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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일기
얼어붙은 백색대륙, 남극에서의 1년
미다스북스 | 부모님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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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과거, 3개월간 극지연구소 소속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선의(船醫)로서 한 달 반가량 남극의 바다를 항해했던 저자는 그 이후 남극의 매력에 빠졌다. 그는 ‘남극에서 1년 살아보기’라는 버킷리스트를 세웠고, 2년 후 거짓말처럼 기회가 찾아왔다.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의료대원에 선발된 것이다.

겨울에도 얼지 않는 바다, 폴리냐의 장보고 과학기지에서의 1년은 저자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했다.
남극은 혹독했으나 눈부신 아름다움과 숨 막히는 감격을 안겨주었고, 고요했으나 그 어떤 곳보다 역동적이고 생생한 자연과 생명의 경이를 보여주었다.

남극에서 1년간의 시간을 보낸 저자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쓴 일기 중 가장 아름답고 두렵고 놀랍고 사랑스러웠던 것들만 가려내 모았다. 남극대륙에 남다른 애정이 있었던 저자가 알게 된 차고 흰 땅의 비밀스러운 이야기와, 발로 뛰며 직접 찍은 눈부신 자연과 풍광도 함께한다.

  출판사 리뷰

지구상에서 인간에게 가장 적대적인 땅,
얼어붙은 백색 대륙,
그곳에서의 1년을 펼쳐내다!

얼음의 바다, 눈 덮인 땅,
평균 영하 34도의 극한 환경,
철마다 오가는 극야와 백야,
때때로 불어닥치는 블리자드…

밤하늘에 쏟아지는 별들, 춤추는 오로라,
물을 가르는 펭귄과 빙하 위의 해표,
장엄한 태양, 무한히 뻗은 설원…

세상의 끝에서 발견한 눈부신 감동과
깊은 사유를 담은 여행 에세이!


과거, 3개월간 극지연구소 소속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선의(船醫)로서 한 달 반가량 남극의 바다를 항해했던 저자는 그 이후 남극의 매력에 빠졌다. 그는 ‘남극에서 1년 살아보기’라는 버킷리스트를 세웠고, 2년 후 거짓말처럼 기회가 찾아왔다. 남극 장보고 과학기지 의료대원에 선발된 것이다.

겨울에도 얼지 않는 바다, 폴리냐의 장보고 과학기지에서의 1년은 저자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했다.
남극은 혹독했으나 눈부신 아름다움과 숨 막히는 감격을 안겨주었고, 고요했으나 그 어떤 곳보다 역동적이고 생생한 자연과 생명의 경이를 보여주었다.

이 책은 남극에서 1년간의 시간을 보낸 저자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쓴 일기 중 가장 아름답고 두렵고 놀랍고 사랑스러웠던 것들만 가려내 모아 이루어졌다. 남극대륙에 남다른 애정이 있었던 저자가 알게 된 차고 흰 땅의 비밀스러운 이야기와, 발로 뛰며 직접 찍은 눈부신 자연과 풍광도 함께한다.

아무것도 없을 것 같았던 고요한 땅,
그러나 그 속에 우주와 인간,
삶과 죽음, 예술과 사유, 모든 것이 있었다!

아인슈타인, 헤르만 헤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시대의 지성들과 나누는 소통과 공감!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우리들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신비감이다. 신비감이야말로 모든 참다운 예술과 과학의 근원이다.…’라고 하였다. …지금 내 눈 앞에 펼쳐져 있는 광대한 우주 공간은 바라볼수록 신비하고 경이롭고 저절로 종교적이고 철학적인 분위기를 한껏 자아낸다.”

“비록 색깔은 얼음과 눈의 흰색과 하늘의 파란색이 주를 이루는 단조로운 풍경이지만 ‘세상 모든 만물을 따뜻한 마음과 깊은 성찰을 통해 들여다보면 자연이 빚어낸 의도치 않았던 결과들에서 우리는 놀라운 면모를 발견하게 된다’는 명상록의 말처럼 앞으로 1년 동안 자세히 관찰해보면 미묘한 변화를 알 수 있을 것 같이 생각되었다.”

“헤세의 말처럼 ‘이 어스름의 시간에 색채의 오케스트라가 가장 순수하고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것, 이 조그만 세상에서 색채의 놀이와 명암의 단계들, 그림자의 투쟁이 한시도 가만히 머물러 있지 않다는 것을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한다.’”

알퐁스 도데, 반 고흐,
베토벤 교향곡 9번,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0번…
불멸의 예술가들과 나누는 교감!


“어깨에 살포시 기대 잠든 스테파네트 아가씨가 행여 깰세라 밤새 미동도 않고 프로방스의 밤하늘을 수놓은 별을 바라보았을 알퐁스 도데의 단편 「별」의 주인공 양치기 모습과 거친 붓질로 푸른 밤하늘에 자신의 가슴 속에 이글이글 타는 정열과도 같은 노란 별들을 화폭에 거침없이 그려놓은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 떠오르고….”

“베토벤 교향곡 9번 1악장 서두에 나오는 5도 화음의 호른 소리를 두고 ‘이 부분은 허무에서 울려오듯이’ 연주하라 하는데, 집에서 들을 때는 그 분위기를 도저히 짐작할 수 없었는데 극야가 다가와 캄캄한 밤하늘의 찬란한 은하수와 쏟아지는 뭇 별들을 바라본 순간 ‘아! 바로 이런 분위기이구나.’ 하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다.”

“머리 위 천공에서 천천히 돌고 있는 은하수를 음미하며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2악장을 듣는다.”

“1년 동안의 여러 추억이 영화 필름 돌아가듯 머릿속을 지나간다.
죽기 전에 다시 한 번 너와 다시 만날 수 있으려나.”

이 책은 저자가 남극대륙에 발을 디딘 첫날부터 귀국한 날까지의 여정을 가장 알차게 담아내고 있다. 처음 들이마신 남극의 공기가 어땠는지, 블리자드가 얼마나 거셌는지, 밤하늘과 오로라가 얼마나 황홀했는지, 펭귄들과 해표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저자의 솔직담백한 시선으로 이야기한다.

남극에 대한 저자의 경험과 사유를 담은 이 책을 통해, 남극의 자연과 풍광을 생생하게 느끼고 싶은 사람들, 남극에서의 생활이 궁금한 사람들은 물론 흔치 않은 곳으로의 특별한 여행기를 찾는 사람들까지 재미면 재미, 도움이면 도움, 필요한 것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용수
저자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외과전문의로 일찍이 소록도를 비롯한 다양한 곳에서 외과의로 근무하였다. 2013년 우연한 기회에 대한민국 쇄빙선 아라온호 선의로 승선하여 3개월간 겨울 남극바다를 항해한 후 남극에 매료되었다. 2015년 11월 제3차 대한민국 남극 장보고 과학 기지 월동연구대 의료대원으로 선발되어 1년 동안 근무하였다. 일견 단순한 것 같은 남극의 변화무쌍한 대자연의 신비와 경이로운 그곳의 생명에 반하여 도착한 날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썼던 일기를 토대로 이 책을 썼다. 저자는 현재 부산의 한 종합병원에서 응급 환자를 돌보며 남극에서의 즐거웠던 추억을 때로 반추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 오로라 아래서 베토벤과 모차르트를 들으며

01 눈과 얼음의 세상에 도착하다
02 남극대륙과 대륙 탐험사, 테라노바만, 장보고 과학기지
03 남극의 파랑새 기지
04 장보고 클리닉
05 기지 주위 산책
06 스쿠아(SKUA)
07 유붕이 자원방래하니 불역열호아?
08 반가운 아라온(ARAON)
09 남극의 터줏대감 황제펭귄
10 도도히 흐르는 얼음의 강
11 해동과 재결빙, 웨델리와 아델리
12 미친 바람 블리자드
13 남극의 잠 못 이루는 밤, 극야, 오로라, 은하수
14 마지막 비행, 황제펭귄 재회
15 마지막 산책
16 아듀 남극

에필로그 - 백야와 극야, 영하의 땅에서 그리웠던 고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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