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모카 지음, 메트 이베르 그림, 조현실 옮김 / 200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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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명작,문학모카 지음, 메트 이베르 그림, 조현실 옮김
셀린느는 자신의 가계도를 그려오는 숙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엄마쪽으로 올라가는 나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아빠는? 셀린느에게는 아빠가 둘 있다. 태어나서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친아빠 프랑수아와 지금 함께 살고 있는 엄마의 두번째 남편 니콜라이, 그럼 누가 셀린느의 진짜 아빠일까?
셀린느는 우연히 엄마와 친아빠의 청첩장에서 조부모님의 주소를 발견한다. 만난 적 없는 아빠 쪽 친척들을 알기 위해 셀린느는 캐나다의 조부모님의 주소로 편지를 쓴다. 그런데, 뜻밖에도 답장을 보내준 사람은 100살이 넘은 증조할머니였다.
증조할머니의 편지 속에는 놀라운 내용이 들어있었다. 그것은 바로 셀린느가 다코타의 수우 인디언 족의 후손이라는 것. 증조할머니는 셀린느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작은 구름 셀린느'라는 인디언 이름을 붙여준다. 그리고, 이런 과정 속에서 셀린느는 새아빠의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네가 우리 딸과 사위, 그러니까 네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보낸 편지는 잘 받아 보았다. 그 두 사람은 지금 몬트리올에 살고 있고, 난 아직 보세주르에 남아 있지. 내 이름은 '높은 구름'이야. 나는 다코타의 수우 인디언(미국 중부 다코타 주 평원 지역에 사는 인디언 종족)이지.우리 아버지 이름은 '용감한 도약', 어머니 이름은 '떠는 들소'였단다. 우리 조상은 미국에서 왔지. 나도 다른 인디언들과 마찬가지로 캐나다의 인디언 보호 구역에서 태어나, 어렷을 때는 티피라는 천막에서 살았어. 그리고 커서는 캐나다 사람 일레르 카라덱과 결혼했단다. 이 분이 바로 네 증조할아버지되시지. 그분의 조상은 원래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서 살았단다. 증조할아버지는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나셨지.네 편지를 받고 내가 얼마나 기뻐했는지 모른단다. 인디언들에게 가족이란 아주 소중한 것이거든. 너를 우리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네게 '작은 구름 셀린느'라는 인디언 이름을 붙여주마, 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구나.-본문 pp.35~37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