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신춘문예 당선 동화동시집
정은출판 / 이지요, 김경애, 문일지, 박청림, 황경란, 손이랑, 김란, 지윤경, 김태희, 정희, 지숙희, 한상희, 조은비, 문채영, 박영미, 김다혜, 김세실, 유인자, 조은결, 정준호, 전율 /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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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출판명작,문학이지요, 김경애, 문일지, 박청림, 황경란, 손이랑, 김란, 지윤경, 김태희, 정희, 지숙희, 한상희, 조은비, 문채영, 박영미, 김다혜, 김세실, 유인자, 조은결, 정준호, 전율
좋은 동화는 한 어린이의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 그리고 어린이가 읽은 동화가 그 아이의 삶의 묘목이 되어 평생 살아갈 목표를 결정하는 씨앗이 될 것이다. 글은 작가가 어렵게 쓰고 독자가 쉽게 읽으면 그 글은 잘 쓴 글이라고 했던가. 그것은 동화를 쓰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조건이라 말할 수 있다. 동화를 쓸 때는 어른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들어가 심리적 재현을 해야 하므로 어렵고 힘든 작업이다. 그만큼 묘사와 구성과 캐릭터가 탄탄해야만 독자를 충분히 유혹할 수 있다.
내면을 마음껏 펼치고 공감하는 동화, 동시야말로 아이들의 스승이요 가장 친한 친구가 아닐까. 동화를 읽는 우리 어린이들이 살아가면서 만날, 급변하고 새로운 세계의 이질적 존재와 적절한 관계를 맺고, 희생과 배려, 나눔을 배웠으면 좋겠다. 그리고 꿈을 간직한 묘목들이 자라서 이 세상을 변화시켰으면 좋겠다. 그들이 꿈을 번식시키는 행복 바이러스가 되어 세상을 밝고 환하게 비춰주길 바란다.머리말 꿈을 번식시킬 행복 바이러스를 고대하며 4
동화
강원일보 이지요–광개토여왕 12
경남신문 김경애–버스정류장 27
경상일보 문일지–분홍 물고기 42
광남일보 박청림–먹는 책 55
광주일보 황경란–동물 환상국 71
국제신문 손이랑–동백 101호 87
동아일보 김 란–아무 일도 아닌 것 같지만 102
매일신문 지윤경–지켜보고 있다 117
무등일보 김태희–외로움담당관 132
문화일보 정 희–농구의 신 145
부산일보 지숙희–용기 내 몽고 166
불교신문 한상희–숲속의 우정 182
서울신문 조은비–사랑해 196
전남매일 문채영–새벽 놀이터 213
전북일보 박영미–지하철역 아이 228
조선일보 김다혜–끼리끼리 마을 240
한국일보 김세실–떨어져본 적도 없으면서! 254
동시
강원일보 유인자–매미 날리기 272
신작동시 달이 떴다 / 낮달 / 이웃집 개 /
바람 부는 날 / 잘못 친 거미줄
경상일보 조은결–비행운 282
신작동시 달팽이 편지 / 괜찮아요, 라는 말 /
메리에게 / 옹이 / 물 도둑
매일신문 정준호–가루 296
신작동시 책꽂이 / 얼음 침대 / 달팽이 교통 방송 /
산책 천재 / 새벽밥
한국일보 전율리숲–가루약 눈사람 315
신작동시 인사 / 화채 / 유리병 / 가을 소풍 / 꿈을 번식시킬 행복 바이러스를 고대하며
좋은 동화는 한 어린이의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 그리고 어린이가 읽은 동화가 그 아이의 삶의 묘목이 되어 평생 살아갈 목표를 결정하는 씨앗이 될 것이다.
글은 작가가 어렵게 쓰고 독자가 쉽게 읽으면 그 글은 잘 쓴 글이라고 했던가. 그것은 동화를 쓰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조건이라 말할 수 있다. 동화를 쓸 때는 어른이 아이들의 마음속에 들어가 심리적 재현을 해야 하므로 어렵고 힘든 작업이다. 그만큼 묘사와 구성과 캐릭터가 탄탄해야만 독자를 충분히 유혹할 수 있다.
지난해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어린이들도 많이 달라진 세상을 경험했을 것이다. 어른들은 이 혼란스러운 세상을 자신을 위한 걱정과 두려움보다는 앞으로 살아갈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생각하며 안타까이 바라보고 초조해한다.
그래서 멘토가 필요하고 놀이터를 잃어버린 그들에게 동심을 붙잡아 줄 매개체인 동화, 동시가 필요하고 하겠다. 내면을 마음껏 펼치고 공감하는 동화, 동시야말로 아이들의 스승이요 가장 친한 친구가 아닐까.
동화를 읽는 우리 어린이들이 살아가면서 만날, 급변하고 새로운 세계의 이질적 존재와 적절한 관계를 맺고, 희생과 배려, 나눔을 배웠으면 좋겠다. 그리고 꿈을 간직한 묘목들이 자라서 이 세상을 변화시켰으면 좋겠다. 그들이 꿈을 번식시키는 행복 바이러스가 되어 세상을 밝고 환하게 비춰주길 바란다.
신인 발굴의 기쁨을 안은 당선작가들에게 축하드리며 그들이 우리나라 아동문학의 수준을 한껏 높여주기를 기대한다.
해마다 신춘문예를 통해서 신춘 작가들을 배출한 신문사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