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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다이어리 2015
살림Friends / 새시 로이드 지음, 고정아 옮김 / 200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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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Friends
청소년 문학
새시 로이드 지음, 고정아 옮김
탄소 배출량과 배급제라는 소재를 엉뚱하지만 진지한 가치관을 가진 소녀의 시선을 통해 재치 있게 풀어낸 성장 소설이다. 1인당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기 위한 제도인 탄소 배급제가 시행된 날부터 써 내려간 한 소녀의 가상 일기를 중심으로 하고 있다. 2015년 영국 정부가 급변하는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유럽연합 국가 중 최초로 탄소 배급제를 시행한다는 기사문과 함께 시작된다. 로라는 교사직에서 잘린 후 방황하는 아빠와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꿈속을 헤매는 엄마, 가족에 대한 불신과 반감으로 똘똘 뭉친 언니 사이에서 자신만은 복잡하고 어지러운 이 세상을 제정신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열여섯 살 소녀. 그러나 강해 보이기만 하는 이 소녀조차도 감당하기 힘든 재난이 자꾸만 일어나는데...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역자 후기 “2015년, 탄소 배급제가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급변하는 지구 기후변화에 대한 충격적인 예측! 성장 소설을 뛰어넘는, 실화보다 더 실화 같은, 판타스틱 환경재난소설! 특보! 2015년 영국, 유럽연합 국가 중 최초로 탄소 배급제 시행 전격발표!? 현재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이 ‘저탄소 녹색 성장’의 일환으로 온실가스 감축 방안에 대한 보고서를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특히 미국 오바마 행정부는 재생에너지 의무사용비율 법안을 10월 내에 통과시키겠다며 탄소 배출 규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 주고 있다. 일본 정부 또한 올 12월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협상주도권을 쥐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서둘러 올리는 중이다. 이처럼 ‘녹색보호주의’가 세계적인 이슈로 보각되면서 탄소 배급제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카본 다이어리 2015』는 2015년 영국 정부가 급변하는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유럽연합 국가 중 최초로 탄소 배급제를 시행한다는 기사문과 함께 시작된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탄소 배급제란 1인당 탄소 배출량을 제한하기 위한 제도로서 한 달에 에너지 사용량이 200포인트로 제한되어 있는 포인트 카드를 발급하고, 각 가정에는 의무적으로 스마트 미터기를 설치하도록 하는 환경 제도이다. 스마트 미터기는 집 안의 모든 가전제품의 에너지 소비를 측정하고 자동 조절하게 하는 장치이다. 탄소 배급제가 시행되면 해외여행은 물론이고 공산품을 구입하는 것까지 제약을 받게 된다. 재난, 환경, SF……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소재의 성장 소설! 이 책은 이러한 탄소 배급제가 시행된 날부터 써 내려간 한 소녀의 일기이다. 주인공 로라는 교사직에서 잘린 후 방황하는 아빠와 현실을 인정하지 못하고 꿈속을 헤매는 엄마, 가족에 대한 불신과 반감으로 똘똘 뭉친 언니 사이에서 자신만은 복잡하고 어지러운 이 세상을 제정신으로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열여섯 살 소녀이다. 그러나 강해 보이기만 하는 이 소녀조차도 감당하기 힘든 재난이 자꾸만 일어난다. 탄소 배급제를 시행하는 날부터 써 내려간 로라의 일기장에는 1년 동안의 긴박했던 상황들이 생생하게 남아 있다. 계속되는 최악의 기후변화와 낯설고 어색한 탄소 배급제로 인한 혼란스러운 상황을 비롯하여 아빠의 갑작스러운 사직, 엄마의 현실도피와 언니의 이상한 행동 변화, 옆집 아이와의 로맨스와 이를 둘러싼 우정까지. 소녀의 위트 넘치는 문장과 리드미컬한 전개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카본 다이어리 2015』는 미래의 소녀가 보낸 경고장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춘기 소녀의 비밀과 성장의 고백이기도 한 것이다. 이 책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이슈가 되고 있는 탄소 배출량과 배급제라는 소재를 엉뚱하지만 진지한 가치관을 가진 소녀의 시선을 통해 재치 있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재미는 박진감 넘치고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읽는 이로 하여금 마치 한 편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갖게 한다. 또한 로라의 주변 인물들 역시 각자의 캐릭터가 생생하게 살아 있어 마치 맛있게 양념된 요리처럼 그 조화가 절묘하다. 도인 같은 아서 할아버지와 한결같이 로라의 편이 되어 주는 ‘더티 에인절스’의 멤버들, 사건사고가 없는 날이 없는 이웃주민들까지, 독특한 캐릭터들이 소설의 극적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인간의 이기심이 만들어 낸 절망 속에서 찾은 작은 불빛,‘사랑’ 이 책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지구의 심각한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해 경고한다.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이기심은 결국 지구를 오염시키고 더 나아가 사람들의 마음까지 심각하게 오염시킬 것이라는 사실을 미래에서 온 소녀의 일기를 통해 전한다. 그런데 이 책에서 우리가 찾을 수 있는 또 하나의 키워드는 바로 ‘사랑’이다. 이보다 더 나빠질 수 없을 것 같은 끔찍한 상황은 아이러니하게도 점점 더 극단으로 치달으면서도 결국에는 화해와 용서, 희망과 사랑을 갈구하게 한다. 세상과 가족에 대해 삐딱한 시선을 갖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가족을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열여섯 살 소녀 로라를 통해 우리는 희망과 사랑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 살고 있는 이 단단한 울타리에서 한 걸음 앞도 내다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지만 사실 조금만 상상력을 펼치면 누구나 가까운 미래를 그려 볼 수 있다. 그 미래는 결코 아름답지만은 않을 것이다. 『카본 다이어리 2015』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먼 미래의 특별한 상황을 겪은 한 소녀의 성장 소설에 그치지 않고 인류 전체가 직면하고 있는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방안을 모색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묻는다. ‘만약 당신이 로라라면 이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겠는가?’아빠는 오늘 밤 우리를 다시 앉히고는 짜증나는 정부 인터넷 사이트에 들어가서 우리 가족의 탄소 배당량이 얼마인지 알아보게 했다. 아주 가혹하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한 달에 교통, 난방, 취사에 탄소 200포인트를 배당받는다. 옷이나 기계나 책 같은 것들은 가격에 이미 탄소 포인트가 포함되어서, 만약 컴퓨터를 사려는데 그게 중국에서 수입된 것이고 따라서 공해를 유발하는 화석 연료를 사용해서 만든 것이라면 훨씬 비싼 값을 내야 한다. 더 하이드로젠 공연이 다음 주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러니까 공연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해도 나는 갈 거다. 오늘은 버스를 타고 가다 중간에 내려야 했다. 학교까지 갈 만큼 포인트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탄소 장애인이다. 몇 달 동안 비가 한 방울도 없었다. 저녁 식탁에서 아빠는 새로운 가족 규칙을 잔뜩 발표했다. 샤워는 양동이로, 시간은 최대 1분, 다 쓴 물은 뒷마당에 버린다. 식기 세척기와 세탁기는 사용 금지. 1인당 일주일에 옷 한 벌만 속빨래. 가장 괴로운 건 화장실 교칙이었다. 물 색깔이 노란색이면 그냥 둔다. 갈색이면 물을 내린다. 아빠는 그 이야기를 농담처럼 하려고 했다. 엄마는 내가 저 사람을 좋아한 적이 있었다니 하는 표정으로 아빠를 보았다.
이상, 한 번만 더 날자꾸나
우리학교 / 김예리 지음 / 2014.08.28
12,000원 ⟶
10,800원
(10% off)
우리학교
청소년 문학
김예리 지음
우리학교 작가탐구클럽 시리즈. 근대인의 고뇌와 불안을 노래한 시인 이상의 드라마틱한 삶을 이정표 삼아 그의 문학 세계를 차근차근 따라가게 함으로써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이 마치 미로와도 같은 이상 문학의 지도를 스스로 완성해 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한다. 최초의 모더니스트로 불리며 1930년대 식민지 치하의 근대 경성을 배경으로 활동한 이상은 친부와 양부, 근대와 전근대, 식민지 조선과 일본 제국주의, 혈통적 의무와 자유분방한 예술혼 사이에 끼어 갈등하고 고뇌하다가 스물여덟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폐결핵으로 스러져 간 불운한 천재 작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이상이 불행한 운명 속에서도 이에 지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운명과 대결한 진정한 자유인이었으며, 아무 생각 없이 근대를 소비하고 동경한 ‘모던 보이’가 아니라, 근대라는 세계가 초래하는 문제점들을 예견하고, 작품을 통해 이를 강하게 비판한 깨어 있는 지식인이었다고 말한다. 일반화된 선입관처럼 골방에 틀어박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말들을 주절거리는 심신이 허약한 사람이 아니라 당시 상황과 세계정세를 가슴 아플 정도로 선명하게 이해하고 이를 시 속에 암호처럼 숨겨 둔 치열한 지식인이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저자는 이상 문학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한국 최고의 모더니스트 시인이자 소설가, 화가, 건축가로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 최초의 멀티 예술가였지만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나머지 온갖 냉대와 몰이해 속에서 짧은 생애를 살다 간 이상. 독자들은 짧지만 누구보다 치열했던 이상의 생애를 통해 우리 근현대 문학을 통틀어 가장 독창적인 작가와 만나게 될 것이다.1. 문을 열려고 안 열리는 문을 열려고 : ‘박제가 된 천재’, 이상의 삶과 문학 * 영원한 앙팡 테리블, 이상_‘이상’이라는 문학적 지도 2. 거울 속의 나는 왼손잡이요 : 자기를 탐구하는 작가, ‘모던 보이’ 이상 * 모던 걸과 모던 보이들의 문화적 해방구_다방 ‘제비’와 경성의 카페 문화 3. 죽고 싶은 마음이 칼을 찾는다 : 죽음과 대결한 자유로운 인간 * 결핵을 바라보는 엇갈린 두 개의 시선_문학작품 속에 나타난 은유로서의 질병 4. 내 사랑하던 그대여, 내내 어여쁘소서 : 이상의 연인과 사랑 * 조선의 ‘노라’들은 어떻게 살았을까?_신여성들의 삶과 사랑 5. 광선보다도 빠르게 미래로 달아나라 : 미래를 살았던 시인, 이상 *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다_하이브리드 예술과 ‘비빔밥’ 문화 6. 혐의자로 검거된 남자 : 식민지 지식인의 고뇌와 역사 비판 작가탐구활동 이상 연표한국 최고의 모더니스트 시인이자 소설가, 화가, 건축가로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 최초의 멀티 예술가였지만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나머지 온갖 냉대와 몰이해 속에서 짧은 생애를 살다 간 이상. 극단적으로 엇갈린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이상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의 사건이었다.”라는 시인 고은의 말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그는 우리 문학사에 벌어진 일대 사건이자 현상이며, 존재 그 자체가 하나의 텍스트 혹은 콘텐츠로 기능하는 독특한 작가이다. 이상과 그의 문학은 오늘날에도 예술가들에게 끊임없이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이상이 불행한 운명 속에서도 이에 지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운명과 대결한 진정한 자유인이었으며, 아무 생각 없이 근대를 소비하고 동경한 ‘모던 보이’가 아니라, 근대라는 세계가 초래하는 문제점들을 예견하고, 작품을 통해 이를 강하게 비판한 깨어 있는 지식인이었다고 말한다. 일반화된 선입관처럼 골방에 틀어박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말들을 주절거리는 심신이 허약한 사람이 아니라, 당시 상황과 세계정세를 가슴 아플 정도로 선명하게 이해하고 이를 시 속에 암호처럼 숨겨 둔 치열한 지식인이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흥미로운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이상의 작품들은 여전히 다가가기가 쉽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근현대 문학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이상의 시와 소설들은 해독 불능의 ‘넘사벽’으로 느껴지기 십상이다. 『이상, 한 번만 더 날자꾸나』는 그런 청소년들을 위한 책으로, 이상의 드라마틱한 삶을 이정표 삼아 그의 문학 세계를 차근차근 따라가게 함으로써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이 마치 미로와도 같은 이상 문학의 지도를 스스로 완성해 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근대인의 고뇌와 불안을 노래한 시인, 이상 이상 문학에 대한 가장 쉽고 친절한 해설서 시를 읽는다는 것은 일상의 언어를 읽는 것과는 다른 마음가짐을 필요로 한다. 쉬운 일상어로 비교적 평이하게 쓴 시도 있지만 쉽게 느껴지는 시라고 해도 일상 언어와 시는 다를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시를 어렵게 여기는 이들도 있지만 아무리 파고들어도 또 다른 해석의 여지가 남게 마련인 시 고유의 모호함과 불투명성은 역설적으로 시에 대한 갖가지 해석을 낳으며, 오래 씹어야만 비로소 제 맛을 느낄 수 있는 빵처럼 독자들에게 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런 맥락에서 보자면 이상의 시만큼 그 의미를 찾아가는 설렘과 즐거움을 안겨주는 시도 없을 것이다. 독자들을 조롱하듯 문법을 해체한 특유의 구문, 띄어쓰기 무시, 알쏭달쏭한 아라비아 숫자와 기하학 기호들, 난데없이 등장하는 낯선 건축 용어와 의학 용어에 이르기까지 1930년대에 쓴 작품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힘들 만큼 시대를 앞서나간 이상의 실험 정신은 그의 기행에 가까운 삶과 맞물리며 온갖 억측과 오해를 낳기도 했다. 그로 인해 극단적으로 엇갈린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우리 문학사에서 이상이 차지한 위상은 자못 각별하다. “이상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의 사건이었다.”라는 시인 고은의 말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이상은 지나온 한 시대를 풍미한 작가라기보다는 우리 문학사에 벌어진 일대 사건이자 현상이며, 존재 그 자체가 하나의 텍스트 혹은 콘텐츠로 기능하는 독특한 작가이다. 이를 증명하듯 태어난 지 이미 한 세기가 넘었음에도 이상과 그의 문학은 오늘날 예술가들에게 끊임없이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고 있으며, 후배 예술가들의 손끝에서 예술 작품으로 새롭게 재탄생하고 있다. 이처럼 흥미로운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이상의 작품들은 여전히 다가가기가 쉽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근현대 문학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이상의 시와 소설들은 해독 불능의 ‘넘사벽’으로 느껴지기 십상이다. 『이상, 한 번만 더 날자꾸나』는 그런 청소년들을 위한 책으로, 이상의 드라마틱한 삶을 이정표 삼아 그의 문학 세계를 차근차근 따라가게 함으로써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이 마치 미로와도 같은 이상 문학의 지도를 스스로 완성해 볼 수 있도록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춘 친근한 언어로 자상하고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최초의 모더니스트로 불리며 1930년대 식민지 치하의 근대 경성을 배경으로 활동한 이상은 친부와 양부, 근대와 전근대, 식민지 조선과 일본 제국주의, 혈통적 의무와 자유분방한 예술혼 사이에 끼어 갈등하고 고뇌하다가 스물여덟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폐결핵으로 스러져 간 불운한 천재 작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이상이 불행한 운명 속에서도 이에 지지 않고 끝까지 자신의 운명과 대결한 진정한 자유인이었으며, 아무 생각 없이 근대를 소비하고 동경한 ‘모던 보이’가 아니라, 근대라는 세계가 초래하는 문제점들을 예견하고, 작품을 통해 이를 강하게 비판한 깨어 있는 지식인이었다고 말한다. 일반화된 선입관처럼 골방에 틀어박혀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말들을 주절거리는 심신이 허약한 사람이 아니라 당시 상황과 세계정세를 가슴 아플 정도로 선명하게 이해하고 이를 시 속에 암호처럼 숨겨 둔 치열한 지식인이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저자는 이상 문학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이는 이상과 그의 작품이 부조리하고 불합리한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를 비추는 ‘거울’이자 ‘우리 시대의 축도’이기 때문이라는 것. 한국 최고의 모더니스트 시인이자 소설가, 화가, 건축가로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 최초의 멀티 예술가였지만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나머지 온갖 냉대와 몰이해 속에서 짧은 생애를 살다 간 이상. 독자들은 짧지만 누구보다 치열했던 이상의 생애를 통해 우리 근현대 문학을 통틀어 가장 독창적인 작가와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학교작가탐구클럽 소개] “작가를 알아야 작품이 보인다” 청소년을 위한 최초의 작가 탐구 시리즈 지금 우리 청소년들은 문학 작품을 어떻게 읽고 있을까? 시를 외우고 소설의 줄거리를 쫓아가느라 정작 작품 읽기가 주는 본래의 감동과 즐거움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리학교 작가탐구클럽'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의미도 모른 채 무작정 읽기만 했던 작품을 잠시 내려놓고 작품 읽기에서 사라져 버린 작가를 초대하여 그의 이야기를 가까이서 듣도록 기획한 책이다.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 작품 읽기의 새로운 눈을 틔워 주려 한 것이다. '우리학교 작가탐구클럽'은 문학 작품을 읽는 새로운 독법을 제안한다. 이미 ‘Author Study’라는 이름으로 작가탐구 수업이 일반화되어 있는 독일, 프랑스나 영미권 국가들과는 달리 우리에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대로 된 작가탐구 교육이 없어 작가의 생애나 작품을 관통하는 작가의 시대의식을 본격적으로 접할 기회가 없었다. '우리학교 작가탐구클럽'은 청소년을 위한 최초의 작가탐구 시리즈이다.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씨줄과 날줄로 촘촘히 엮어 작가의 빼어난 작품을 그의 삶의 맥락 속에 놓아 봄으로써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작가들의 생생한 삶을 작품과 함께 감상하는 동안 청소년 독자들은 우리 시대와 우리 문학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될 것이다. 청소년을 위한 문학 읽기의 새롭고 특별한 경험,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넘나드는 설레는 여행이 시작된다 작품은 결국 시대와 사회에 대한 작가 자신만의 대결 방식이다. 그렇기에 작가의 삶과 그가 살았던 시대를 알게 되면 작가가 작품을 창작한 의도가 무엇인지, 작품을 통해 무슨 이야기를 하려 했는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작품 읽기는 작가와 독자가 나누는 대화의 과정이기에 작가 탐구의 방식으로 작품을 읽어 나가는 것은 독자가 능동적으로 의미를 구성하는 활동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우리 역사에는 누구보다 깊이 고민하면서 치열하게 살았던 위대한 작가들이 많다. 그들의 생생한 삶을 만나는 순간, 독자들은 당대의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위로했던 문장들이 비유와 상징의 세계를 넘어 오늘 다시 우리의 마음을 울리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책을 펼친 독자라면 작가의 이야기에 흠뻑 빠져 이 책에 나오는 작품을 찾아 읽지 않고는 못 배길 것이다. 그게 바로 문학의 진짜 매력이자 '우리학교 작가탐구클럽'이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새롭고도 특별한 경험이다. 우리 문학을 읽고 사랑해야 하는지 아직 잘 모르는 청소년 독자들에게 '우리학교 작가탐구클럽'은 문학 읽기의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청소년이 알아야 할 세기의 리더 50인 2
신원문화사 / 박민미 지음 / 200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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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박민미 지음
1장 보헤미안 랩소디: 가우디/버지니아 울프/이사도라 던컨/퀸 2장 원숭이와 침팬지에게 생긴 일: 찰스 다윈/제인 구달/왓슨과 크릭 3장 칼라차크라 가는 길: 카프카/고리키/붓다 4장 항해사들: 케네디/레닌/덩샤오핑 5장 신을 향한 시지프의 도전: 카뮈/라이트 형제/괴델 6장 어느 오후의 미술 가게: 뤼미에르 형제/스티븐 스필버그/앤디 워홀 7장 단순하게 살아라: 세잔/박수근/칸딘스키 8장 자유를 위한 위대한 행진: 마틴 루터 킹/무하마드 알리/만델라/윤이상1장 에어리언: 프로이트/뭉크/히치콕 2장 마이크로 결사대: 빌 게이츠/아시모프 3장 서푼짜리 이야기: 도스토예프스키/브레히트/루쉰 4장 왕과 왕국: 비틀즈/펠레/퓰리처/카네기 5장 라퓨타를 찾아서: 미야자키 하야오/석주명/슐리만 6장 그의 외투를 받아주세요: 마더 테레사/오드리 헵번/간디/페스탈로치 7장 왼손을 위한 협주곡: 니체/잭슨 폴록/샤르트르 8장 사람만이 희생이다: 엘리엇/케테 콜비츠/밀란 쿤테라
합격 공식
클랩북스 / 최하은 (지은이) /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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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최하은 (지은이)
복잡한 공부법을 사칙연산 공식으로 가뿐하게 정리했다. 저자는 남들보다 빠르게, 많은 ‘합격’을 경험했다. 만 15세에 본 첫 수능에서 건대 합격, 만 16세에 본 두 번째 수능에서 연대 합격. 그리고 대입에 이르는 과정에서 중학교를 자퇴하고 홈스쿨링을 택했기에 중졸 검정고시, 고졸 검정고시에도 합격했다. 저자는 학원은 물론, 학교도 다니지 않은 채 중·고등 6년의 교육 과정을 압축해 홀로 공부하며, 합격에는 일종의 법칙이 있음을 깨달았다. 무작정 공부를 시작한다고 공부가 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의 ‘동기’가 분명해야 하고, ‘시간’을 들이되 효율이 높은 곳에 투자해야 하며, ‘잡념’을 빼고 실수를 줄여가는 노력을 통해 새는 에너지를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 또한 큰 목표를 향해 달리는 과정에서 반드시 작은 ‘계획’을 세워 매일의 성공 경험을 쌓아 나가야 한다. 이렇게 혼공의 데이터가 쌓이자 이 법칙을 공식화했고, 이를 ‘합격 공식’으로 정리해 이 책에 담아냈다. 합격에 이르는 공식은 간단하다. “동기는 더하고(+), 잡념은 빼고(-), 시간은 곱하고(×), 계획은 나누자(÷)!” 그리고 이 공식 안에 자신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녹여냈다. 중학교 자퇴 과정과 홈스쿨링의 원칙, 해외 봉사와 학습 탐사 등 ‘학교 밖 공부’의 경험담을 비롯해 16 : 2 : 6 시간 관리법, 속청 공부법, 과목별 핵심 포인트, 전략적 삼색 필기법까지 6년 치 공부 과정을 단 1년 10개월로 압축한 ‘3배속 공부법’을 아낌없이 공개한다.프롤로그 당신은 결코 실패할 수 없다 1장. 더해야 할 것, 동기 공부란 걸 ‘왜’ 해야 하냐고 묻는다면 저, 학교 그만두겠습니다! ‘자퇴생’의 홈스쿨링 3대 원칙 만 15세, 수능을 보겠다는 결심 중·고졸 검정고시 속성 공부법 대체 공부란 걸 왜 해야 할까? 공부가 정말 재밌어지는 순간 당신은 무엇이 되고 싶습니까? [합격 공식 1] 동기 + 실행 = 합격 동기를 불씨 삼아 행동하기 시작한다 2장 곱해야 할 것, 시간 누구든 실행하면 반드시 되는 공부법 두 번의 수능, 확실한 노하우 16 : 2 : 6 시간 관리법 압도적 효율, 속청 공부법 과목별 공부 핵심 포인트 ‘필기’에도 전략이 있다 기출문제 풀이의 기술 혼자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다 [합격 공식 2] 시간 × 복습 = 합격 복습에 시간을 투자하면, 성적은 배로 오른다 3장 빼야 할 것, 잡념 흐트러진 마음가짐으로 목표를 이룰 수 없다 성적 관리보다 중요한 멘탈 관리 슬럼프 유형별 맞춤 처방전 최적의 ‘환경’ 위한 방해물 제거하기 잡념 없는 ‘몰입’의 즐거움 흔들릴 때마다 용기가 되었던 명언 체력은 모든 것의 기반이 된다 [합격 공식 3] 실력 ? 실수 = 합격 실력은 단단하게 쌓고, 실수와 오류는 최소화한다 4장. 나눠야 할 것, 계획 수능이 인생의 최종 목표는 아니잖아 수능이 끝났다고 인생이 끝난 건 아니잖아 어느 대학, 어떤 과에 가야 할까? 두근두근, 연세대 합격 발표 날 대학은 생각보다 더 멋진 곳이라니까! 나의 꿈과 목표, 이루고 싶은 것들 지금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당신에게 [합격 공식 4] 목표 ÷ 계획 = 합격 목표는 작은 계획으로 나눠 매일 작은 성공을 이룬다. 에필로그 꿈을 향한 작지만 큰 발자국 모든 시험에 통하는 합격 공식! “동기는 더하고, 잡념은 빼고, 시간은 곱하고, 계획은 나누자” “이보다 더 빠르고, 확실할 수 없다!” 시간 대비 압도적 효율, 3배속 공부법 중학교를 자퇴한 저자가 ‘이른 수능’을 마음먹고 중졸·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목표한 수능까지 치러낸 기간은 단 ‘10개월’! 건국대학교에 합격했지만,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아쉬움에 재수를 했고 1년 후 당해 연도 ‘최연소’로 연세대에 합격해 당당히 미성년자 신입생이 되었다. 중·고등 6년 과정을 꽉 채우고도 해내기 힘든 성과를 저자는 어떻게 이토록 빠르게 달성했을까? 간단히 말하자면 ‘시간 대비 효율’의 경쟁에서 이긴 것이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공평하게 주어지고, 목표까지 도달하는 길은 수만 가지가 존재한다. 그중 빠르고 정확하게 목표 지점을 공략해 승기를 잡는 이들은 성실히 정속 주행을 하다가도 기회가 왔을 때, 이를 놓치지 않고 추월 차선을 타고 길을 질러간다! 학원은 물론, 학교에도 다니지 않고 오롯이 혼자 공부하며 ‘혼공’의 데이터를 차곡차곡 쌓아온 저자는 공부의 주도권을 절대 타인에게 넘기는 법이 없었기에 원하는 시기에 빠르게 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 저자는 학원 수업을 듣는 것,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 과외를 받는 것 등 타인이 주도권을 잡고 있는 공부는, 엄격히 따졌을 때 진정한 공부라고 할 수 없다고 선을 긋는다. 철저히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통해 깨달은 가장 효율적인 시간 관리법, 압도적 효율의 속청 공부법, 과목별 핵심 포인트, 기출문제 풀이의 기술 등 ‘공부의 지름길’로 안내할 비법을 이 책에 낱낱이 풀어놓았다. 어린 나이에 왜 ‘지름길’을 택했을까? 공부의 ‘목적’과 ‘가치’에 대한 새로운 시각 그렇다면, 저자는 왜 이렇게 ‘어린 나이’에 혹독한 공부 과정을 홀로 견뎌낸 것일까? “사회적으로 약속된 허들을 빨리 뛰어넘고 싶었다”라는 게 이 질문에 대한 저자의 답이다. 인생을 하나의 긴 레이스라고 생각한다면, 현재의 대한민국은 레이스 중간중간에 사회적 허들을 세워놓았다고도 볼 수 있다. 공식적으로 정해진 바도 없고, 이 기준이 모두에게 옳다고 할 수도 없지만, 스무 살에 대학에 입학한다거나 대학을 졸업하면 취업하는 등 암묵적으로 약속된 사회적 기준의 허들이 세워져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 물론 이 허들을 언제, 어떻게 넘느냐 혹은 넘느냐, 넘지 않느냐도 개인의 선택이지만, 저자는 이 허들을 남들보다 빠르게 넘어 훗날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 인생을 설계하길 원했다. 초반의 허들을 빠른 속도로 넘는다면, 다음번 허들을 넘기까지 시간적, 정신적으로 여유가 생길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 더불어 공부의 목적과 이유, 동기와 가치에 대해서도 새로운 시각을 보여준다. 누구든 인생의 산을 넘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이 산을 쉽고 빠르게 넘는 법이 바로 ‘공부’라는 것이다. 첫 번째 산을 공부라는 수단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등반하면, 그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산을 넘을 자신감과 의욕이 생긴다. 물론 공부하지 않고도 넘을 방법이야 있겠지만, 질러갈 수 있는 등산로를 힘들게 우회하고 나면 체력도, 자신감도 떨어지게 마련이다. 저자는 어떤 높이와 크기의 산이든 쉽게 오를 수 있는 ‘내면의 버팀목’을 형성하는 과정이 다름 아닌 공부라고 강조한다. 이제껏 공부를 ‘입시’와 ‘취직’이라는 사회적 목표만을 이루기 위한 수단 안에 가둬 생각했다면, 이 책이 공부에 대한 관점을 바꿔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증명은 끝났다! ‘책육아’의 산증인 국내 최초, 육아서 저자의 딸이 집필한 책 저자는 『불량 육아』, 『군대 육아』, 『십팔년 책육아』 등을 집필한 ‘책육아의 대모’ 김선미 작가의 딸이기도 하다. 그간 ‘책육아’를 철학으로 삼아온 엄마의 신조대로 각종 미디어 대신 오로지 책과 함께 ‘머리 독서’하고, 바깥 활동을 통해 ‘몸 독서’하는 삶을 몸소 실현해온 것! 더구나 저자가 결정하고 실행한 홈스쿨링 또한 공교육의 틀에 얽매이지 않길 바라는 엄마의 제안이 발단이 된 터라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해 학부모, 수험생들의 관심이 더욱 컸다. 국내 최초로 육아서 저자의 딸이 또다시 저자가 되어 쓴 책이니만큼, 그 가치는 단순한 공부법과 입시 성공기에만 그치지 않는다. 사교육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남다른 육아 철학을 증명해낸 셈이기도 해서 더욱 그 의미와 가치가 남다르다. 내가 공부하는 첫 번째 이유, ‘공부는 세상에 나를 입증할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내가 얼마나 독하게 노력할 수 있는 사람인지, 얼마나 열심히 인생을 살아갈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부가적인 설명 없이도 보여줄 방법이 바로 공부이다. … 학창 시절에 정말 미친 듯이 공부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경험이 있다면, 그 경험은 이후의 긴 인생에 있어 정말 큰 버팀목이 된다. _ 「대체 공부란 걸 왜 해야 할까?」 중에서 예전에는 몇 시간씩 붙들고 있어도 안 풀렸던 문제가 몇 분 만에 풀리기도 하고, 오르지 않던 모의고사 점수가 점차 상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1년의 시간을 미친 듯이 공부에 쏟아부었고 마침내 2018년 11월, 불안한 마음이 어딘가 나를 불편하게 했던 1년 전과는 달리, ‘이제는 준비되었다’는 마음으로 수능을 치를 수 있게 되었다.결과 역시 전년보다 훨씬 좋았고, 뿌듯함과 만족감도 훨씬 컸다. ‘언·수·외·탐 1·1·1·1.5!’ 국어, 수학, 영어에서 1등급을 받았고, 사탐 두 과목 중 딱 1개를 틀려 아쉽게 하나는 1등급, 하나는 2등급을 받았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으로 성공적인 입시를 마쳤고, 결과적으로는 약 1년 10개월의 노력 끝에 원하던 목표를 완벽하게 이뤄낼 수 있었다. _ 「두 번의 수능, 확실한 노하우」 중에서
중학생 개념학교 : 소설
우리학교 / 교사공동체 나눔과 채움 지음 / 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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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교사공동체 나눔과 채움 지음
중학생 개념학교 시리즈. ‘소설을 꿰뚫는 9가지 개념’을 통해 소설을 좀 더 깊이, 좀 더 재미있게 감상하도록 이끌어 준다. 현직 국어교사들의 모임인 ‘교사공동체 나눔과 채움’의 선생님들이 교육 현장에서 함께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기에 재미있게 술술 읽히면서도 소설의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익힐 수 있다. 소설이란 무엇인지, 어떤 가치와 특성이 있는지 살피고, 고전소설, 근대소설, 최근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한 소설을 예로 들어 소설의 개념을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또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름대로 의미를 해석하고 완성하는 ‘창조적 독자’가 되는 방법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각 장의 끝에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학습활동’과 핵심 내용을 정리해 보는 ‘개념정리’를 배치하였다. 이 책은 ‘소설의 기본 개념 9가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소설을 감상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이 책을 읽는 학생들에게 ① 소설에 다가서다 소설의 개념과 특성 ② 나와 너를 만나다 인물 ③ 흐르는 풍경에 물들다 배경 ④ 얽힌 실타래 속으로 들어가다 갈등 ⑤ 미로의 출구를 찾아내다 플롯 ⑥ 이야기 퍼즐을 맞추다 사건 전개 방식 ⑦ 그의 목소리를 듣다 서술자와 시점 ⑧ 다양한 말투에서 색다름을 맛보다 서술 방식과 작가의 태도 ⑨ 소설에게 말을 걸자 독자와 감상 방법소설을 꿰뚫는 9가지 기본 개념 중학생개념학교 시리즈.『중학생개념학교 시』에 이은 두 번째 책 『중학생개념학교 소설』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소설을 꿰뚫는 9가지 개념’을 통해 소설을 좀 더 깊이, 좀 더 재미있게 감상하도록 이끌어 준다. 현직 국어교사들의 모임인 ‘교사공동체 나눔과 채움’의 선생님들이 교육 현장에서 함께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있기에 재미있게 술술 읽히면서도 소설의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익힐 수 있다. 소설이란 무엇인지, 어떤 가치와 특성이 있는지 살피고, 고전소설, 근대소설, 최근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한 소설을 예로 들어 소설의 개념을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또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름대로 의미를 해석하고 완성하는 ‘창조적 독자’가 되는 방법도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각 장의 끝에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학습활동’과 핵심 내용을 정리해 보는 ‘개념정리’를 배치하였다. 이 책은 ‘소설의 기본 개념 9가지’를 통해, 청소년들이 소설을 감상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야기는 재미와 쾌감만을 주는 것이 아니라 복잡하고 어려운 사회적 삶을 헤쳐 나가도록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다.” - 조너선 갓셜, 『스토리텔링 애니멀』중에서 이야기 문학의 대표 장르라 할 수 있는 소설을 제대로 감상하는 일은 청소년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단지 국어 시험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소설을 읽는 일 자체가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 성장하고 변화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학생개념학교 소설』은 소설을 꿰뚫는 9가지 개념을 통해 소설을 좀 더 깊이 좀 더 재미있게 감상하도록 이끌어 주는 책이다. 현직 국어교사들의 모임인 ‘교사공동체 나눔과 채움’의 선생님 아홉 명이 함께 공부한 내용을 현장의 경험을 살려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으며,『중학생개념학교 시』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소설을 꿰뚫는 9가지 기본개념 이제, 소설에게 말을 걸자 소설의 감상 방법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작품 속으로 들어가 직접 체험하듯이 느끼며 감상할 수도 있고, 작품 밖에서 하나하나 해석하면서 비평할 수도 있다. 또한 글을 쓴 사람이 되어 새롭게 창조한 나를 만날 수도 있다. 이 책은 기본 개념 9가지를 통해, 독자들이 소설을 감상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먼저 소설이란 무엇인지, 어떤 가치와 특성이 있는지 살피고,『흥부전』『춘향전』과 같은 고전소설,「운수 좋은 날」「소나기」등 교과서에서 자주 만나는 근대소설,『완득이』와 같은 최근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한 소설을 예로 들어, 인물, 배경, 갈등, 플롯, 사건 전개 방식, 서술자와 시점 등의 개념을 차근차근 설명해 준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름대로 의미를 해석하고 완성하는 창조적 독자가 되는 방법도 안내한다. 각 장의 끝에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학습활동과 핵심 내용을 정리해 보는 개념정리를 배치하였다. 작가가 사용한 다양한 문학적 장치의 개념과 효과를 이해한다면,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처럼 소설을 창작한 작가의 의도(주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더욱 재미있게 소설을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설을 바라보는 눈이 훨씬 넓고 깊어지며, 우리가 만나는 현실의 사람들과 세상을 이해하는 눈도 더 밝아지게 된다. 궁극적으로는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이 소설 작품을 스스로 읽고 즐길 수 있게 되기를 저자들은 당부한다. “소설 읽기는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감동’을 통해 성장과 변화를 가져오는 인생의 공부이기 때문입니다. 머리 좋은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을 따르지 못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따르지 못한다고 합니다. 소설 읽기에서 우리의 궁극적 목적은 소설 작품을 읽고 스스로 즐길 수 있는 여러분이 되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소설을 즐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이 책의 머리말「이 책을 읽는 학생들에게」중에서
아리랑 청소년판 10
해냄 / 조정래 지음, 조호상 엮음, 백남원 그림 / 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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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조정래 지음, 조호상 엮음, 백남원 그림
400만 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을 1995년 완간 이후 20년 만에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 개작하였다. 조정래 작가가 지구를 세 바퀴 반 이상 돌 정도의 거리를 직접 밟으며 취재해 집필한 <아리랑>은 원고지 2만 매, 전 12권의 단행본으로 구성된 대작으로, 일제강점기부터 1945년 8.15 광복까지 치열한 생을 살아낸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다. 원작의 이야기 구조에 따라 충실히 각색하면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장면과 인물 묘사, 대화, 사건 전개 등을 다듬어 재탄생한 작품으로 전태일문학상과 라가치상을 수상한 청소년 소설 작가 조호상이 3년에 걸쳐 개작하고,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화가 백남원이 그림을 그렸다. 각 권당 평균 원고지 1,550매 내외의 분량을 3분의 1에 해당하는 원고지 500매 내외로 줄이되 원작의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살리고 역사적 사건을 충실히 담을 것을 원칙으로 하였기에 개작을 위해 어휘를 선별하는 작업은 순수한 창작만큼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하지만 비극적이지만 청소년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우리나라 현대사의 장면들이 녹아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원작자의 집필의도에 공감하고 원작의 가치를 존중한 조호상 작가가 흔쾌히 작업에 참여하였다. 열두 권에 수록된 총 208컷의 그림은 백남원 작가가 현지답사 및 자료 조사 등을 통해 작품 속의 상황에 맞게 충실히 재현해낸 것이다.작가의 말 1 탈출하는 땅|2 격랑 속의 격랑|3 아버지를 찾아서|4 교차점|5 겹올가미|6 뜨거운 정인|7 야릇한 기류|8 혈청단|9 달빛 속의 진혼곡|10 이민 바람|11 동북항일연군|12 보천보 진공|13 압록강의 밤|14 20만 명을 실은 유형 열차|15 국경 산악에 삭풍은 불고|16 타국의 저승길|17 어디 계시옵니까 주요 인물 소개|소설에 담긴 역사 속 주요 사건“청소년들이여, 역사를 기억하자” 400만 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 조정래 대하소설『아리랑』청소년판 출간! 광복 70주년 기념작 [출간 의의] 일제 강제 침탈 직전인 1904년부터 마침내 광복을 이룩한 1945년까지 한반도 전역과 일본, 하와이, 만주, 러시아 일대에서 일어난 우리 민족의 수난과 오욕과 투쟁을 그린 ‘민족의 역사 교과서’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이 청소년 주체성 확립의 길라잡이로 재탄생하다! “감히 민족 통일의 역사 위에서 식민지 시대의 민족 수난과 투쟁을 직시하고자 나는 『아리랑』을 쓰기 시작했다.” -조정래 ‘치욕스러운 역사일수록 똑똑하게 기억해야만 한다’는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쓰여져 출간 후 4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100쇄를 돌파함으로써(2007년, 1권 기준),『태백산맥』에 이어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이 1995년 완간 이후 20년 만에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 개작되어 독자들을 만난다. 조정래 작가가 지구를 세 바퀴 반 이상 돌 정도의 거리를 직접 밟으며 취재해 집필한 『아리랑』은 원고지 2만 매, 전 12권의 단행본으로 구성된 대작으로, 일제강점기부터 1945년 8?15 광복까지 치열한 생을 살아낸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야기다. 『아리랑 청소년판』은 원작의 이야기 구조에 따라 충실히 각색하면서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장면과 인물 묘사, 대화, 사건 전개 등을 다듬어 재탄생한 작품으로 전태일문학상과 라가치상을 수상한 청소년 소설 작가 조호상이 3년에 걸쳐 개작하고,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화가 백남원이 그림을 그렸다. 각 권당 평균 원고지 1,550매 내외의 분량을 3분의 1에 해당하는 원고지 500매 내외로 줄이되 원작의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살리고 역사적 사건을 충실히 담을 것을 원칙으로 하였기에 개작을 위해 어휘를 선별하는 작업은 순수한 창작만큼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하지만 비극적이지만 청소년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우리나라 현대사의 장면들이 녹아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원작자의 집필의도에 공감하고 원작의 가치를 존중한 조호상 작가가 흔쾌히 작업에 참여하였다. 열두 권에 수록된 총 208컷의 그림은 백남원 작가가 현지답사 및 자료 조사 등을 통해 작품 속의 상황에 맞게 충실히 재현해낸 것이다. 1895년 고종의 단발령 발표부터 토지조사사업으로 대표되는 농민 생존권의 위협, 백성의 안전을 도모해야 할 치안권과 경찰권 등 정부 기능을 일본에 빼앗기는 과정과 이후 일제에 의해 핍박받는 약 40년의 흐름이 10년 단위로 나뉘어 전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아, 한반도>에는 1895~1910년, <2부 민족혼>에는 1911~1920년, <3부 어둠의 산하>에는 1921~1933년, <제4부 동트는 광야>에는 1934~1945년의 이 땅의 역사가 ‘주요 인물 소개’와 함께 ‘소설에 담긴 역사 속 주요 사건’으로 부록에 정리되어 있다.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처럼 생생히 묘사된 이야기들은 원작을 충실히 따르고 있어 청소년들에게는 소설적 재미뿐 아니라 학습적인 요소도 풍부하다. 광복 70주년, 과거사 청산 문제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조정래 대하소설『아리랑 청소년판』의 출간은 100년 전 이 땅의 사람들이 겪어야 했던 비극의 참상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게 해줌과 동시에 청소년들로 하여금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다가올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정신을 고양시켜 줄 것이다. (주)해냄출판사는『아리랑 청소년판』의 출간과 동시에 전국 중학생 독서감상문대회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이 문학과 역사를 두루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의 약사 1990년 12월 《한국일보》에 연재 시작 1994년 6월 1부 <아, 한반도>, 2부 <민족혼>, 3부 <어둠의 산하> 출간. 연재 중단 본격 집필 1995년 7월 총 2만 매의 대장정 끝내고 제12권을 출간함으로써 완간 ‘우리 사회에 가장 영향력이 큰 책’ 3위 ― 《시사저널》 20대 남녀독자 294명이 뽑은 ‘가장 읽고 싶은 책’ 1위 ― 《도서신문》 사회 각 분야 전문가 47인이 뽑은 ‘올해의 좋은 책’ 1위 ― 《출판문화》 1996년 11월 단일 주제 비평서인 『아리랑 연구』가 조남현 외 11인의 집필로 출간 프랑스 아르마땅 출판사와 『아리랑』 전12권 완역 출판 계약 체결. 프랑스에서 한국의 대하소설을 완역 계약한 것은 최초의 일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4위 ― 《조선일보》 1997년 전국 국문과 대학생 150명이 뽑은 ‘가장 좋은 소설’ 4위 ― 《조선일보》 서울대학생 1천 명이 뽑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소설’ 4위 ― 《조선일보》 1998년 프랑스 아르마땅 출판사에서 ‘Arirang:nos terres sont notre vie’라는 제목으로 프랑스어판 『아리랑』 1부 3권 출간 서울대학 도서관 대출 1위 ― 《조선일보》 1999년 『태백산맥』과 나란히 ‘20세기 한국의 베스트셀러’로 선정 ― 《중앙일보》 출판인 50인이 뽑은 20세기 최고 작가 2위 ― 《세계일보》 2000년 9월 『아리랑』의 발원지 전라북도 김제에 시민의 이름으로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 문학비’를 벽골제 광장에 세움 소설 분야, 90년대의 책 ― 교보문고 2002년 5월 조정래 대하소설 3부작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총 1천만 부 돌파 2003년 5월 전북 김제에 아리랑문학관 개관 : 2만 장 육필원고 탑 공개 프랑스어판 Arirang 전12권 완역 출간 2003년 8월 3부작 2,000쇄 돌파 및 양장본 출간 2004년 6월 프랑스에서 Arirang을 희곡화한 Jours de Col?re en Cor?e 출간 7월 한국어판 『분노의 세월』 출간 2005년 7월 ‘독자가 뽑은 대한민국 최고의 작가’로 조정래 작가 선정 ― 인터넷서점 yes24 8월 연극 [아리랑] 공연 ― 인천시립극단(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2006년 8월 『아리랑』 역사자료 전시회 [징게 맹갱 외에밋들] 서울 개최(10월 아리랑문학관) 2007년 1월 『아리랑』 100쇄 출간 2015년 6월 『아리랑 청소년판』 출간, 7월 창작 뮤지컬 [아리랑] 공연 예정 [등장인물 소개] 감골댁 동학 농민군에 나갔다 돌아온 남편의 병수발로 빚더미에 앉은 후, 아들을 하와이로 보내지 않으려면 큰딸 보름을 부자의 첩으로 빼앗겨야 하고, 딸을 지키려면 어쩔 수 없이 아들을 하와이로 보내야 하는 막다른 형편에서 후자를 택하고 고통 받는다. 방영근 가족을 위해 20원에 하와이로 일하러 가서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노예처럼 부려지는 청년이다. 고향에서 고생할 어머니와 동생들을 그리워하며 배삯을 다 갚고 집으로 돌아오기 위해 모진 노동을 참고 살아간다. 지삼출 방영근이 떠난 후에도 돈을 받지 못한 감골댁을 도우러 따라 나섰다가 대륙식민회사 장칠문을 들이받은 죄로 일본 경찰에 투옥된다. 아내 무주댁과 아이들 생각에 도망치지도 못하고 철도 공사장 일꾼으로 잡혀 간다. 송수익 사랑방 모퉁이에 서당을 차려 동네 아이들을 가르쳤으나 일본이 정책을 바꾸어 그마저도 하지 못하고 뒤숭숭한 마음에 신문을 읽으며 세상의 변화를 살피던 중 나라를 빼앗긴 울분에 의병을 일으켜 싸우다 일본군의 포위망이 좁혀 오자 만주로 이동한다. 신세호 잃어버린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은 크지만, 직접 독립운동에는 나서지 못하는 양반으로 송수익과 친구이다. 집을 떠나 있는 친구를 대신해 그 집안을 보살피고, 독립운동을 후방에서 지원한다. 공허 의병 활동 중에 송수익을 만나 그의 손과 발이 되어 만주와 국내를 잇는 역할을 한다. 양반이면서도 모든 사람을 평등하게 대하는 송수익에 매료되어 존경한다. 양치성 아버지가 병으로 세상을 떠난 후 동생들을 부양하기 위해 구걸하다가 우체국장 하야가와의 눈에 띄어 일본 유학을 다녀온 후 정보 요원으로 일한다. 방수국 방영근, 방보름에 이은 감골댁의 셋째 딸. 수국 꽃처럼 복스럽고 우아한 데다 눈이 번쩍 뜨일 정도의 미모로 남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도 수학 불안?
마음이음 / 배부경 (지은이), 하루치 (그림)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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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음
청소년 과학,수학
배부경 (지은이), 하루치 (그림)
대부분 수학 교양서는 수학은 위대하고 훌륭한 거니까 무조건 알아야 해, 라며 수학의 대단한 점을 줄줄 나열하는 데 그친다. 그렇지만 설득력이 없고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 이 책은 수학의 요모조모를 다각도에서 살펴보며 왜 위대하고 훌륭한 수학이 밥맛없고 생각하기도 싫은 괴물이 되었는지 입체적으로 살펴보며 그 정체를 따져 본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에서는 역사적, 인지 심리학적, 경험적 관점에서 왜 수학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학교 수학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대해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고전인 수학이 교육과정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교과로서의 수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4장과 5장에서는 지름길이 아닌 모두가 수학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공부법과 서술형 답안 작성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20년 넘게 교육 현장에서 수학을 가르쳐 온 저자가 교사로 활동하면서 겪은 경험과 좀 더 현실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수학 내용을 함께 다루었다.part1 쌤이 싫은 게 아니라 수학이 싫어요. 1. 원래 고전은 어려워! 고전 중의 고전, 수학 밥 먹고 수학만 해요? 2. 누가 그래? 개념만 알면 다 된다고! 만질 수 없는 수학 어쩌면 수학은 인간만의 초능력 정말 그 개념을 아니? 3. 반복 훈련은 누구에게나 고통스럽다 못난 학원 강사의 고백 공부에도 과식이 있다 수학으로 대화하기 part2 쌤, 거짓말하지 마요 1. 제가 이걸 배웠다고요? 중학교 도형 수학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렵다? 2. 수학은 괴물이 아니다 정체가 밝혀진 괴물은 무섭지 않다 수학도 그저 소통의 도구일 뿐 세상에는 한 가지 수학만 있는 게 아니다 수학도 쓸모 있다! 조금 더 배우면 part3 초등학교 때부터 정석을 풀어도 못 따라간대요 1. 수 수 체계 분수와 소수는 수를 부르는 이름이 아니다 숫자와 수 2. 연산 학교에서 배우는 연산은 몇 가지일까? 연산이라는 규칙 연산은 이해하는 게 아니다 3. 문자와 식 아무거나 될 수 있는 수 : 일반화와 추상화 모르는 수 : 미지수 4. 규칙성과 함수 함수는 관계다 규칙성도 함수 수학적 사고≈함수 5. 도형 더 단순하게 발전하는 기하학 삼각형과 원에 멈춘 학교 수학 part4 쉬운 길은 없지만 넓은 길은 있다 1. 너만 뒤처진 게 아니야 그냥 모르겠어 제발 좀, 그만 2. 수학은 아름다운 외국어이다 수학도 암기 과목이다 수학책을 읽자 3. 뻔하지만 안전한 길 넘쳐나는 공부 비법 적당히 잘, 아니면 그냥 같은 문제집 5번 이상 풀기 뼈대를 세우자! 문제 푸는 양을 줄이고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 part5 수학 시험만 보면 배가 아파요 1. 그냥 수포할래요 포기 금지, 할 수 있다고! 연습과 실전 2. 시험에 나오는 걸 공부하자 채점 기준=학습 목표 국가에서 정했어 객관식 vs 서술형 3. 수학에도 좋은 답이 있다 무한한 정답 예쁜 답안 에필로그 불안보다 수학이 쉽다! 진짜 안 되는 게 수학일까, 나의 불안일까? 주위를 둘러보면 수학 포기자를 뜻하는 ‘수포자’를 너무나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수포자가 아니었다는 사람을 만나기 힘들 정도다. 오죽하면 교육 심리학 용어로 ‘수학 불안’이 있을 정도다. ‘수학 불안’은 수학 문제를 풀 때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로 심리적․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그러다 보니 성적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건 당연한 터. 지금까지 나온 책들은 수학 개념을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잘 전달할 수 있는지, 또는 수학 성적을 올리는 공부법 등을 다룬 책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수학 공부를 제대로 하려면 이 모든 것 이전에 불안을 극복하는 게 우선이다. 수학에 대한 불안이 있으면 개념이, 공부법이 들어올 틈이 없다. 불안이라는 장벽을 걷어 내야 수학 문제가 제대로 읽히고, 풀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긴다. 이 책은 수학 불안으로 고통받으며 수학을 두려워하는 학생들에게 “많이 힘들었지? 수학이 좀 어렵네. 그건 네 탓이 아니니 자책할 필요 없어.” 이런 위로를 건넨다. 그리고 거기에 멈추지 않고 “하지만 수학에게도 사정이 있긴 해. 좀 들어보겠니?” 같은 변명도 붙인다. 그러나 수학 불안을 단순히 이겨내고 극복해야 할 문제로 다루지 않는다. 불안의 원인을 나의 문제로만 치부하지도 않는다. 불안의 이유를 다각도에서 살펴보며 불안한 마음 때문에 제대로 못 본 수학의 본 모습을 보여 주어 자연스럽게 수학에 압도당하지 않는 여유를 찾을 수 있게 한다. 한 번도 만나 본 적 없는 수학의 민낯 우리가 만난 수학은 불안이 만들어 낸 괴물일까? 아이들에게 수학은 어떠한 대상일까? 대부분 수학 교양서는 수학은 위대하고 훌륭한 거니까 무조건 알아야 해, 라며 수학의 대단한 점을 줄줄 나열하는 데 그친다. 그렇지만 설득력이 없고 그다지 와닿지 않는다. 이 책은 수학의 요모조모를 다각도에서 살펴보며 왜 위대하고 훌륭한 수학이 밥맛없고 생각하기도 싫은 괴물이 되었는지 입체적으로 살펴보며 그 정체를 따져 본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에서는 역사적, 인지 심리학적, 경험적 관점에서 왜 수학이 어려울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학교 수학에 대한 오해와 편견에 대해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고전인 수학이 교육과정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교과로서의 수학에 대해 이야기한다. 4장과 5장에서는 지름길이 아닌 모두가 수학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공부법과 서술형 답안 작성법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20년 넘게 교육 현장에서 수학을 가르쳐 온 저자가 교사로 활동하면서 겪은 경험과 좀 더 현실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수학 내용을 함께 다루었다. 수포자가 되기 전에 꼭 봐야 할 책! -수학 공부는 무조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학의 모든 유형을 완벽하게 익히고 다 풀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은 더욱 어려워질 거다. -문제집을 풀 때 자꾸 남은 페이지 수를 세고 한숨을 쉰다. -선행을 많이 한 친구들을 보면 부럽고 조급해진다. 한국에서 입시를 위해 공부하는 학생 중 위와 같은 생각을 안 해 본 사람은 없을 것이다. 많은 학생들이 선행은 기본이고, 푸는 문제의 양과 성적이 비례할 것이라는 무조건적인 믿음으로 강박에 가까운 공부에 지쳐 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수포자도 많이 나오고 한 번 수포자가 되면 수학과 영원히 등 돌리게 된다. 이 책은 불안을 걷어내고 바라본 수학의 본 모습을 보여주어 수학을 지금보다는 좀 더 편하게 대할 수 있게 한다. 또 그것만으로도 수학 시험의 주도권을 찾을 수 있다고 저자는 확신한다. 이 책에 소개된 방법으로 수학 불안을 극복하고 수학의 본 모습을 만나자.
바다 도시의 아이들
위니더북 / 스트루언 머레이 (지은이), 허진 (옮긴이) /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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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스트루언 머레이 (지은이), 허진 (옮긴이)
일상 탈출 구역
책담 / 김동식, 박애진, 김이환, 정명섭 (지은이) /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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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담
청소년 문학
김동식, 박애진, 김이환, 정명섭 (지은이)
‘일상’을 주제로 김동식, 박애진, 김이환, 정명섭 작가가 쓴 청소년 SF 단편집이다. <일상 감시 구역>의 후속 작품으로, 전작이 가지는 상징성과 도전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전작이 누군가의 감시를 받는 일상을 그렸다면, 이 책은 평범하고 반복되는 일상을 탈출하거나 탈출을 시도하는 다섯 편의 이야기를 담았다. 장르 문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네 명의 작가들이 쓴 단편들은 읽는 재미와 상상하는 즐거움을 듬뿍 안겨 줄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 대해 의미 있는 질문들을 던진다.작가의 말 하늘 문 너머 _김동식 로봇 교장 _김동식 우주를 건너온 사랑 _박애진 구름이는 어디로 갔나 _김이환 아라온의 대모험 _정명섭누구에게나 일상이 있고, 누구나 일상 탈출을 꿈꾼다! 일상에 대해 탐구하고 날카롭게 질문하는 〈청소년 SF 단편집〉 장르 문학 분야에서 활약하는 네 명의 작가가 함께한 SF 앤솔러지 《일상 탈출 구역》은 《회색 인간》으로 문단에 화려하게 등장한 김동식 작가를 비롯하여, 동화와 성인 소설, 논픽션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정명섭 작가, 《절망의 구》로 1억 원 고료의 ‘멀티 문학상’을 받고 판타지, SF 분야에 많은 작품을 쓴 김이환 작가, 과학, 판타지, 스릴러, 청소년 소설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고 특히 10대의 이야기에 집중하는 박애진 작가, 장르 문학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네 명의 작가들이 ‘일상’을 주제로 하여 쓴 청소년 SF 단편집이다. 책 속에 담긴 다섯 편의 단편은 저마다 작가들의 개성이 묻어나고 재미와 상상력이 넘친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술술 읽히는데 그 시간보다 오랫동안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여운을 남긴다. 일상을 탈출한 이들의 통쾌하고 감동적인 모험기 각각의 단편은 등장인물이나 배경, 사건이 모두 다르지만, 일상을 벗어나거나 벗어나려고 시도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우리는 익숙한 일상에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지만, 때로 갑갑해하며 떠나고 싶은 충동에 이끌린다. 그러나 일상 밖으로 나간다는 건 알지 못하는 세계와 막연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 내야 하는 일이다. 즉, 일상 탈출은 도전이며 변화이고, 새로운 시작인 것이다. 《일상 탈출 구역》은 일상 밖으로 나선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일상의 의미를 되짚어 보고, 용기를 내어 도전하고 모험하는 이들에게 담담한 응원을 보낸다. 충격적이었죠. 인류 역사상 첫 외계인과의 조우가 그런 식일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어요? 이 세상이 가짜라는 걸 알려 주는 외계인이라니! 당연히 사람들은 대혼란에 빠졌죠. 정부나 높은 사람들도 외계인과 대화하려고 하는 것 같았는데, 외계인은 금방 떠났어요. 다만 그냥 가진 않았고, ‘문’을 남겨 두고 갔어요._〈하늘 문 너머〉 중에서 “선생님! 교칙이 부조리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이거 좀 어떻게 해 주세요!”“뭐? 어휴, 지우 또 너냐?”담임은 한숨을 내쉬며 지우가 받아 온 서명을 확인했다. 하지만 고개를 저었다.“전교생이 서명한다 해도 교칙은 안 바뀐다.”_〈로봇 교장〉 중에서
이런 법이 어딨어?
Ž / 니콜라 린트너 지음, 이수영 옮김, 권용득 그림, 박홍규 감수 /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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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니콜라 린트너 지음, 이수영 옮김, 권용득 그림, 박홍규 감수
낄낄거리며 읽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법 교양서. 풍부한 사례와 에피소드를 통해 실생활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법적 지식을 쌓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독일법을 근간으로 한 외서이지만, 한국법이 대륙법계인 독일법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기본적인 법 이론과 규정들이 유사하다. 독일만의 특수한 사례나 법률을 최대한 한국 실정에 맞게 각색하여 편집했고, 감수를 통해 검증받았다. 청소년 뿐 아니라 법에 문외한 성인 독자들이 읽고 더 좋아할, 깨알 재미를 주는 법 교양서이다.· 들어가는 글 · 재판에 덧붙여 1장 법이란 무엇인가 01. 우리를 둘러싼 규칙과 법 02. 하나의 법이 탄생하는 과정 2장 법으로 어떻게 통치할까? 01. 법이 다스리는 국가 02. 법도 규칙을 따라야 해 03. 국가만이 형벌을 내릴 수 있어 3장 법의 세 분야 01. 범죄와 형벌을 규정하는 ‘형법’ 02. 두 사람 사이에 다툼이 발생했을 때에는 ‘민법’ 03. 국가의 행정과 관련된 ‘행정법’ 4장 국가의 기본이 되는 최고의 법, 헌법 01. 할아버지가 어렸을 때 02. 기본법의 탄생 03. 헌법의 구성 04. 국가를 작동시키는 법 5장 법이 판결되는 곳 01. 대한민국의 사법 제도 02. 지방법원과 고등법원 03. 대법원 04. 특수법원과 특별법원 6장 법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직업 01. 분쟁을 결정짓는 판사 02. 변호사 03. 검사 04. 다양한 곳에서 일하는 법률가 7장 학교에서의 법 01. 학교에서의 휴대폰 사용 02. 독일의 학교법 8장 실제 소송 절차는 어떻게 될까? 01. 형사 소송 절차 02. 민사 소송 절차 9장 흥미진진한 법 01. 형법 - 믿을 수 없는 사건들 02. 민법 - 세상의 온갖 다툼거리 03. 행정법 - 시민과 국가 사이의 분쟁 · 해제 인권으로 본 법 이야기 · 찾아보기독일의 지방법원 판사이자 청소년 형법 전문가가 쓴 십 대를 위한 법 교양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마주칠 법한 사례와 실제 판례를 통해, 딱딱하고 어려운 법 지식을 말랑하고 쉽게 풀어냈다. 성인 독자에게도 유용한 헌법과 생활법률 지식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유쾌하고 풍자적인 만화가 내용의 재미를 더한다. 청소년을 위한 ‘세상을 담은’ 법 이야기 뉴스를 보다 보면 이런 말이 절로 나온다. ‘우리나라에 진짜 법이 있긴 한 거야?’, ‘세상에 저런 법이 어디 있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법! 근데, 법이란 대체 무엇일까? 이것에 대해 명쾌하게 대답할 수 있는 한국인이 얼마나 될까. 한국의 중·고등 교육과정에는 헌법과 법률에 관한 내용이 많지 않을뿐더러 학교에서 법에 관해 제대로 배울 기회가 없다. 그래서 성인이 되어서도 법적으로 불합리한 상황에 처하거나 자신이 위법 상황에 처하게 되더라도 그러한 사실을 깨닫지도 못하고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한국보다 법 교육에 앞서 있는 독일의 지방법원 판사이자 청소년 형법 전문가가 십 대 눈높이에 맞게 친절하게 풀어 쓴 아주 쉽고 말랑말랑한 법 교양서이다. 실제로 자녀를 넷이나 둔 어머니이기도 한 저자는, 어렵고 딱딱한 법 용어가 아닌 청소년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일상적인 사례를 통해 흥미롭게 법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낄낄대며 읽다 보니 법에 빠졌다! 이 책은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가상 사례와 거짓말보다 더 거짓 같은 실제 판례를 토대로 일상 속에 생생하게 살아 있는 법을 말한다. ‘법에서 중요한 것은 결론이 아니라 그 결론에 이르는 논리적인 이유와 설명’이라는 법학자 박홍규 선생의 말처럼, 이 책은 판례 안에 숨어 있는 법의 정신과 인간의 기초적인 권리에 관해 이야기한다. 십대에게 법률 용어를 외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향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갖가지 상황에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의무를 잊지 않기 위한 ‘법 감수성’을 키우는 일이다. 이 책에 나온 때로는 웃기고 때로는 황당무계한 이야기에 낄낄대다 보면, 어느새 법과 한껏 친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만화가 권용득이 각 장마다 새롭게 그려 넣은 여섯 컷의 만화는 이 책의 매력과 가치를 한층 더 빛나게 한다. 한국 현실에 맞게 수정 보완된 가장 쉬운 법 교양서 이 책을 보고 ‘우리는 대한민국 법제 하에서 살아가는데, 독일 판사가 쓴 책을 읽어도 될까?’라는 의문을 던지는 독자가 있을 법하다. 대한민국 법과 독일 법은 모두 대륙법이며, 특히 우리나라 헌법의 ‘기본권’ 개념이 탄생하기까지는 독일의 헌법인 기본법의 영향을 받았고, 우리나라 헌법과 독일의 기본법이 이 만들어지게 된 역사적인 배경이 비슷한 맥락을 가진다는 점에서 함께 살펴볼 가치가 있다. 이 책의 감수자인 박홍규 선생은 원서에는 없던 대한민국 법률 역사에서 놓쳐서는 안 될 사건과 입법 과정, 재판 과정 등을 현국 현실에 맞게 추가 집필하였고, 세부적인 법 조항 또한 비슷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대한민국 법 조항으로 수정 및 보완했다.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법’이라는 큰 틀 안에서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헌법 정신이나 법치국가 개념을 기존의 어떠한 국내서보다 알게 쉽게 설명했고, 한국 현실에도 적용 가능한 다수의 생활법률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된다.우랑가통가 섬에는 법을 공포하기 위해 필요한 절차가 따로 없어. 섬 주민을 대표하는 사람이 엄마 혼자뿐이라서 새로운 법을 정할 때 서로 토론하거나 합의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 그래서 엄마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규칙을 정해서 그냥 종이에 적으면 돼. 그런 다음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야자수에 걸어두면 끝이야. 엄마는 섬 주민 전체의 대표로서 다음과 같이 첫 번째 법을 공포했어.- 1장. 법이란 무엇일까? 中오늘 저녁에 부모님이 방을 청소하지 않으면 그때마다 벌금 3천 원을 내라고 하셨어. 그러면서 지난 몇 달 동안 최소한 서른 번은 청소를 하지 않았으니까 우선 9만원을 내라고 한다고 해봐. 너는 분명 부모님의 처사가 무척 부당하다고 생각하겠지. 그런 일은 실제로 부당하기 때문에 헌법재판소는 그런 소급법들을 폐지했어.- 2장. 법으로 어떻게 통치할까? 中이 세 명이 아무렇지도 않게 ‘삥 뜯기’라고 말하는 것은 협박이야. 독일에서 협박은 벌금형이나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는 범죄 행위야. 청소년에게 벌금형을 내리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어. 아직 학생이라서 자기 소득이 전혀 없는데다 부모가 대신 벌금을 내야 한다면 처벌의 의미도 전혀 없기 때문이지. 남은 것은 자유형뿐인데, 친구들에게 돈을 빼앗았다고 감옥에 보내는 것은 너무 과하고, 세 청소년에게도 좋지 않은 처벌이야. 감옥에서 ‘삥 뜯기’를 좋게 생각할 수도 있는 다른 수감자들에게서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도 있거든. 따라서 처벌보다는 교화가 우선이야. - 3장. 법의 세 분야 中독일의 헌법재판소가 종신자유형이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형벌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입법부는 종신자유형을 수정해야 했어. 물론 종신자유형은 지금까지도 남아 있어. 하지만 종신자유형을 선고받은 모든 살인자는 15년의 형기를 마친 뒤부터는 가석방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지. 독일의 경우 살인자들은 현재 평균 20년 정도를 교도소에서 보내. 이제는 평생을 교도소에서 보내는 죄수는 없어졌어.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러한 판결이 아직 존재하지 않아. 무기징역뿐 아니라 사형에 관해서도 이런 판결이 내려진 적은 없지.- 4장. 국가의 기본이 되는 최고의 법, 헌법 中
미드나잇 칠드런
다산책방 / 댄 거마인하트 (지은이), 이나경 (옮긴이) /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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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책방
청소년 문학
댄 거마인하트 (지은이), 이나경 (옮긴이)
대표작 『코요테의 놀라운 여행』으로 실제 뉴베리 대상 수상작을 제치고 압도적인 표 차이로 ‘독자가 선정한 뉴베리’ 1위에 오른 댄 거마인하트가 독자들의 마음을 울릴 경이로운 작품으로 돌아왔다. 『미드나잇 칠드런』은 시골 마을에 사는 외톨이 소년과 한밤중에 나타난 신비한 소녀의 특별한 만남을 다룬 이야기로, 아이들이 이전과는 다른 선택을 하며 차근차근 성장하는 과정이 따뜻하게 그려진다. 작가의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작품에도 눈길을 끄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소심한 시골 소년이 친구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애쓰는 모습뿐만 아니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뗏목 경주, 사냥꾼과 아이들의 추격전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3부에 걸쳐 펼쳐진다.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고, 페어런츠 매거진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글머리에 1부 아주 큰 비밀 2부 라바니의 선택 3부 언제나 그리고 영원히 감사의 글“가장 외로웠던 날, 그 아이들이 찾아왔다.” 외톨이 소년과 한밤중에 나타난 소녀의 특별한 만남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한없이 다정한 가족과 지내거나 친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더라도 외로움은 불현듯 다가오기 마련이다. 특히 몸도 마음도 요동치는 사춘기 시절에는 갑작스레 감정이 북받치기도 한다. 『미드나잇 칠드런』은 그런 외로움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친구 하나 없는 시골 소년 라바니의 이야기다. 언젠가는 친구가 생길 거라고 굳게 믿는 열세 살 소년 라바니. 소극적인 성격 탓에 또래로부터 한껏 괴롭힘을 당하고, 부모로부터는 사랑보다 걱정을 한 몸에 받는다. 늦은 밤, 너무 외로워서 자다가 깬 라바니는 트럭 짐칸에서 내린 신비한 분위기의 아이들이 빈 이웃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한다. 왠지 그들과 친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끌어모아 이웃집 현관문을 두드리는데……. 댄 거마인하트가 전작에서 보여준 유쾌하고도 감동적인 이야기와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신비롭고 차분하게 이야기가 펼쳐진다. 1부에서는 라바니가 한밤중에 나타난 일곱 아이의 비밀을 서서히 밝혀내며 잔잔히 흘러가고, 2, 3부에서는 좀 더 역동적인 일들이 벌어지면서 댄 거마인하트 작품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로 전환된다. 매번 관람객으로만 머물던 라바니가 난생처음으로 뗏목 경주에 도전하는 장면은 짜릿함을 선사하고, 사냥꾼과 아이들이 뜻밖의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은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리면서도 영화 [나홀로 집에]를 떠올리게 하는 장치들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한 권으로 세 가지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이번 소설은 작가의 새 대표작으로 올라서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소원을 진짜로 만드는 건 네 선택이야."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매 순간 내린 결정으로 하루가 만들어지고, 그런 날들이 모여 ‘나’를 만든다. 무언가를 스스로 선택해 본 경험이 적은 십 대들에게는 결정이 필요한 모든 일이 새롭고 어렵다. 혹시 잘못된 결정을 내리면 어쩌나 두려워하며, 남이 알려준 길을 그대로 따라가거나 예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익숙한 것을 선택한다. 『미드나잇 칠드런』에는 늘 같은 일을 반복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도축 공장에서 기계를 조작하고, 빵집에서 매번 같은 빵을 만들고, 신문사에서 늘 비슷하고 지루한 기사를 쓴다. 이들은 꿈꾸는 바가 분명히 있지만 이를 쉽게 선택하지 못하고 지금의 자리에 머무르는 것을 선택한다. 주인공 라바니 또한 그렇게 지내왔다. 친구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지만 혼자 동물들과 어울리며 시간을 보냈다. 그런 라바니 곁에 신비로운 아이들이 나타나며 상황은 조금씩 바뀐다. 왠지 그들과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에 라바니는 용기를 내서 먼저 그 아이들에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라바니의 평소와 다른 선택으로 시작된 변화는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사냥꾼을 피해 방방곡곡을 떠돌던 래거본드 가족은 마침내 슬러터빌에 정착하고, 빵집 주인 친 씨는 새로운 메뉴 개발을, 신문사 사장 호텐스는 소설 발표를, 도축 공장은 소스 공장으로 변모한다. 소설에 계속해서 등장하는 ‘모든 이야기는 선택에 관한 것’이라는 말은 결국 우리의 삶 또한 선택에 관한 것이라는 말과 같다. 라바니가 새로운 선택으로 자신의 삶을 바꾸었듯 독자들 또한 용기를 내서 전과 다른 선택을 한다면 분명 새로운 나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설사 상황이 원하는 대로 바뀌지 않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다른 일을 해본 적 없는 내가 새로운 일을 시도해 본 경험을 가진 나로 변하게 되었으니 말이다.라바니는 한밤의 아이들, 은빛 머리카락의 소녀, 뺨으로 흘러내린 눈물, 잡지 못한 생일 선물을 떠올렸다. 외로움에 잠에서 깨어났던 일을 떠올렸다.그리고 길 건너 집에, 어두운 창문 뒤에 자신만큼 조용하고, 외롭고, 슬퍼 보이는 여자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두려운 건 괜찮다. 외로운 건 괜찮다. 슬픈 건 괜찮다. 따지고 보면, 어둠과 주먹질과 도살장과 잔인한 진실로 가득한 세상이니까.하지만 그것과 다른 것이 존재한다는 희망이 있으려면 손을 내밀어야 한다.라바니는 고개를 끄덕였다.다시 한번 선택을 했다. “나한테는 비밀이 있어, 라브. 아주 큰 비밀.” 불똥이 튀면서 타닥거렸다. 어디선가 나무 사이에서 올빼미가 울었다. “네가 비밀을 털어놔도 될 사람인지 알고 싶었어.” 라바니는 숨도 못 쉬고 기다렸다. 또 기다렸다. 그리고 말했다. “아. 그럼. 나, 통과, 했어?”버지니아는 한참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우수한 성적으로.”“어떻게?” 라바니가 물었다. 지난 이십 분을 돌이켜 봤다. 내내 히익거리고, 도망치고, 숨고, 겁에 질려 있었던 자신을.버지니아는 고개를 옆으로 살짝 갸우뚱했다.“밤중에 숲에서 도니에게 쫓겼잖아.” 버지니아는 더욱 바짝 다가왔다. 따뜻한 숨결이 느껴지고 회색 홍채의 점이 보일 정도로. “하지만 숨을 곳을 발견했을 때 넌 어떻게 했지?” 라바니는 침을 삼키려고 했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버지니아의 두 눈과 쉰 듯한 목소리에 빠져들어서. “거길 나한테 내줬잖아. 그건 대단한 거야, 라바니 포스터. 넌 대단한 것 같아.” “이제 네가 어떤 존재인지 말해봐.”라바니의 머릿속에 온갖 단어가 스쳐 지나갔다. 난 쓸모없는 존재야. 난 이상해. 난 외로워. 난 구제불능이야. 하지만 그건 라바니의 말이 아니었다. 남들이 한 말이었다. 라바니의 영혼이 그 말을 오랫동안 붙잡고 있었다. 그리고 라바니의 영혼은 지쳤다.새로운 말이 필요했다.금처럼 귀하다는 말도 들었지만, 그건 옳지 않게 느껴졌다. 영웅도 마찬가지였다.라바니는 버지니아를 봤다.난 네 편이고, 넌 내 편이야. 그 애 눈빛이 소리 없이 말했다.“난 동지야.” 라바니가 소리 내어 말했다.
키스 마이 매스
민음인 / 대니카 맥켈러 지음, 배수경 옮김 /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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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
청소년 과학,수학
대니카 맥켈러 지음, 배수경 옮김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교 저학년 여학생을 위한 스토리텔링 수학 학습서. 저자는 이 책에서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언니처럼 친근하게 어려운 수학 개념을 설명하고 중요한 팁을 알려 주며 문제를 함께 풀어 본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수학 책에서 보기 힘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수학 학습에 재미를 더한다. 수학을 공부함으로써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직업을 소개해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이 수학이라는 학문과 미래의 삶을 연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점과 일상에서 수학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 또한 이 책의 매력으로 꼽을 수 있다. 더불어 교실에 달 커튼의 사이즈를 구하는 법, 옷가게에서 여러 벌의 옷을 구입하기 전에 가격을 짐작해 보는 일, 남자 친구에게 받은 문자를 통해 평균을 구하는 법 등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수학 학습법은 무궁무진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PROLOGUE Q&A CHAPTER 1 박하사탕 먹을 사람? 정수의 덧셈과 뺄셈 CHAPTER 2 변덕스러운 관계 결합 법칙과 교환 법칙 CHAPTER 3 거울아, 거울아 음수를 포함한 정수의 곱셈과 나눗셈 CHAPTER 4 온천에서의 여유로운 하루 절댓값 입문 CHAPTER 5 불안한 장거리 연애 평균, 중앙값, 최빈값 CHAPTER 6 두근두근 소개팅 변수들과 친하게 지내기 CHAPTER 7 가방이 너무 무거워 변수의 덧셈과 뺄셈 CHAPTER 8 찌그러진 그 무엇 변수끼리 곱하고 나누기 CHAPTER 9 그를 닮은 사람을 좋아하니? 동류항의 결합 CHAPTER 10 가장 파티 분배 법칙 CHAPTER 11 같은 언어 다른 의미 변수를 활용하여 문장제 해석하기 CHAPTER 12 선물 포장의 달인 방정식 풀기 CHAPTER 13 그녀는 절대 전화를 끊지 않는다 문장제와 변수의 대입 CHAPTER 14 지나치게 귀여운 남자 친구 부등식 풀기와 그래프 그리기 CHAPTER 15 샴페인과 캐비어 지수란? CHAPTER 16 우리 전에 만난 적이 있나요? 지수를 가진 변수 CHAPTER 17 비밀 소시지 함수란? CHAPTER 18 풍선껌 사용법 그래프 그리기 EPILOGUE 수학 시험에서 살아남기 부록 옮긴이의 말 정답초등 고학년부터 중학교 저학년 여학생을 위한 스토리텔링 수학 학습서 『키스 마이 매스』가 민음인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을 쓴 대니카 맥켈러는 1990년대 TV 드라마 「케빈은 열두 살」의 ‘위니’ 역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30대인 현재 UCLA 대학교 수학과를 수석 졸업한 수학자이자 수학 대중화를 위한 저술서 『수학은 골칫거리가 아니야』,『키스 마이 매스』, 『뜨거운 엑스』 등을 아마존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린 베스트셀러 저자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언니처럼 친근하게 어려운 수학 개념을 설명하고 중요한 팁을 알려 주며 문제를 함께 풀어 본다.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수학 책에서 보기 힘든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수학 학습에 재미를 더한다. 수학을 공부함으로써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직업을 소개해 이 책을 읽는 학생들이 수학이라는 학문과 미래의 삶을 연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는 점과 일상에서 수학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 또한 이 책의 매력으로 꼽을 수 있다. 여러분이 앞으로 무슨 일을 하게 될지 누가 알겠는가? 최첨단 과학자가 되어 100퍼센트 천연 성분의 화장품이나 환자 치료용 하이힐을 개발할지도 모른다. 혹은 획기적인 암 치료제를 만들거나 우주 여행을 할 수도 있다. 지구상에서 쓰레기를 영원히 사라지게 만드는 엄청난 공학적 비법을 찾아낼 수도 있고, 슈퍼 무공해 에너지를 발명하여 지구를 구하게 될지도 모른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 멋진 직업이 모두 수학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수학 공부가 어떤 식으로 다양한 직업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지 알게 될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개념 중심의 스토리텔링 수학 학습서 지난 1월 11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수학 교육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무조건적인 공식 암기와 계산 위주였던 기존의 수학 교육 방식을, 실생활에서 논리적으로 수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스토리텔링 학습법과 다양한 과목과의 연계를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방식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이 이 개선안의 골자이다. 따라서 앞으로 수학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답보다 과정, 공식보다는 개념이다. 이런 변화로 비추어 볼 때 개념 위주로 이야기하듯 풀어나가는 『키스 마이 매스』는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수학이라는 과목을 좀 더 편하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변화하는 수학 학습에 꼭 맞는 책이다. 더불어 교실에 달 커튼의 사이즈를 구하는 법, 옷가게에서 여러 벌의 옷을 구입하기 전에 가격을 짐작해 보는 일, 남자 친구에게 받은 문자를 통해 평균을 구하는 법 등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수학 학습법은 무궁무진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 저학년까지 이 책은 수의 체계를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일차 방정식과 일차 함수를 배우는 중학교 수학 1,2의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수학 학습서이다. 이 시기는 수학 공부를 포기할지 말지 판가름이 나는 분기점이라 할 수 있다. 이때 수학에 흥미를 잃지 않아야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어려워지는 내용에도 무리 없이 적응해 나가며 수학이라는 과목 자체의 매력을 맛볼 수가 있다. 이 책은 문제 풀이 방식까지 꼼꼼하게 짚어 주어 단지 문장을 따라 읽기만 해도 어렵지 않게 수학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수학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만든다. 수의 체계 전반을 다루고 있지만 각 단원마다 명확하게 나뉘어져 있어 취약한 부분만 참고할 수 있으며, 미국의 교육 과정임을 감안해 각 장 앞에 국내 교육 과정에 맞춰 교과 과정을 명시해 놓았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지루할 틈이 없는 재미로 무장한 책 이 책에는 내용을 반복해서 설명하는 여러 요소와 재미있게 읽을 만한 이야깃거리가 풍성하다. 정의와 개념 정리를 도와주는 ‘뭐라고 부를까?’, 각 과정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을 다시 짚어 주는 ‘퀵 노트’, 문제 풀이를 도와주고 연습 문제를 제시하는 ‘한번 해 볼까?’, 문제를 빠르게 풀 수 있는 비밀을 전수하는 ‘우리만의 후다닥 비법’은 각 단원의 내용을 훨씬 쉽게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학과 관련된 저자의 경험담을 담은 ‘대니카의 일기’, 친구들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여러분의 진짜 생각은?’,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 여성들이 수학 공부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추천의 글’뿐만 아니라, 나는 스트레스를 잘 받는 타입인지, 나의 친구들은 나에게 진정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는 퀴즈 등 여학생의 심리를 꼭 집어낸 다양한 읽을거리가 실려 있다. 시험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는 독자들을 위한 ‘수학 시험에서 살아남기’ 가이드와 수의 성질을 다시 한 번 되짚어 주는 부록 역시 빼놓지 말고 읽어 보아야 할 부분이다.
수학탐정단과 삼각비의 개념
행복한나무 / 박기복 (지은이) / 202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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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박기복 (지은이)
삼각비와 원의 핵심 개념을 이미지로 만들고, 게임과 과제로 바꾸어서 이야기로 풀어낸다. 어려운 수학 개념이 시시포스, 프로메테우스, 프랑켄슈타인, 지킬과 하이드, 후크선장과 피터팬, 피리 부는 사나이 등 명작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얽혀서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모험으로 펼쳐진다. 공식의 유도 과정과 활용 사례가 한 편의 게임과 영화를 보듯이 상상력을 자극하여 훨씬 더 쉽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설정 해설│ │등장인물 소개│ 01. 시시포스와 운명의 삼각비 : 삼각비의 개념 : 02. 계곡과 나무와 절벽의 탄젠트 : 삼각비와 길이 : 03. 후크선장과 삼각형의 넓이 : 삼각비와 넓이 : 04. 원과 현의 화려한 이중주 : 원과 현 : 05. 피리 부는 사나이와 접선의 법칙 : 원과 접선 : 06. 원주각으로 체크메이트 : 원주각의 성질 : 07. 표준편차가 보여 주는 진실 : 대푯값과 산포도 : 08. 산점도와 게임과 열정의 아이템 : 상관관계 :중학수학의 삼각비는 고등수학 미적분의 핵심 개념으로 이어진다 중학수학 3학년 2학기는 삼각비와 원이 중심이다. 삼각형은 모든 다각형을 이루는 기본이어서 원을 제외한 모든 도형의 특성을 파악할 때 기본이 된다. 한 점에서 같은 거리에 있는 점들의 집합인 원은 시작도 끝도 없는 완전한 도형으로,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운동과 물질을 분석할 때 사용하는 핵심 수단이다. 중학수학의 삼각비는 고등수학의 발판이며, 미적분의 핵심 개념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어렵다는 이유로 이런 중요한 개념을 대충 하고 넘어가서 고등수학을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수학탐정단과 삼각비의 개념』(중학수학3-2)에서는 삼각비와 원의 핵심 개념을 이미지로 만들고, 게임과 과제로 바꾸어서 이야기로 풀어낸다. 어려운 수학 개념이 시시포스, 프로메테우스, 프랑켄슈타인, 지킬과 하이드, 후크선장과 피터팬, 피리 부는 사나이 등 명작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얽혀서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모험으로 펼쳐진다. 공식의 유도 과정과 활용 사례가 한 편의 게임과 영화를 보듯이 상상력을 자극하여 훨씬 더 쉽게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학탐정단과 삼각비의 개념』, 그 세계에 빠져보자! '수학탐정단 시리즈'로 읽는 중학수학 개념 이야기 수학탐정단 시리즈는 중학수학의 핵심 개념을 이야기로 풀어낸 수학소설로, 메타버스를 무대로 펼쳐지는 신나는 모험소설이다. 특히 중학교 수학의 핵심 개념을 교과과정대로 구성하여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생들이 수학을 좋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소년 수학소설이다. 수학과 철학과 놀이의 만남, 삼각비의 원리 수학탐정단 6권 『수학탐정단과 삼각비의 개념』(중학수학3-2)은 수학탐정단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다. 중학교 수학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3학기까지 총 6권의 책으로 구성한 수학소설이다. 우리 아이들이 익숙한 사이버 세상 ‘메타버스’라는 공간에서 수학 개념과 원리가 재미있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1권부터 6권까지 게임처럼, 영화처럼, 아찔하고 짜릿한 이야기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깨워주었을 것이다. 수학탐정단 마지막 시리즈『수학탐정단과 삼각비의 개념』은 거기에 더불어 철학까지 숨어 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시시포스는 끝없이 반복되는 저주에서 지식이라는 의미를 찾고, 프랑켄슈타인에게서는 혐오와 증오가 싹트는 원인이 무엇인지 탐색한다. 피리 부는 사나이를 만나서는 신뢰를 저버린 어른들에게 복수하는 수단으로 아이들을 데려간 행위를 논리적으로 비판하고, 우리 사회에 괴물과 악당 같은 존재들이 등장하는 이유를 날카롭게 꼬집는다. 그리하여 삼각비의 원리를 탐구하면서 인생의 의미를 새기게 하고, 원의 특성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참된 잘못이란 무엇인지 사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소설을 읽는 독자들은 어려운 수학 개념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신선한 창조성을 경험하면서, 동시에 깊은 철학적인 사색도 함께 할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수학과 철학이 스토리텔링과 만나서 빚어지는 환상의 세계가 여러분을 기다린다. 그 세계에 빠질 준비가 되어 있다면, 수학탐정단 1권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자. 수학탐정단 6권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쯤이면 중학수학의 개념은 물론 풍부한 상식까지 머릿속을 꽉꽉 채우고 있을 것이다. 자롱이는 희미한 초록빛을 쏘는 것 외에는 그 어떤 능력도 발휘하지 못했다. 황금비는 여전히 머리를 붙잡고 괴로워했다.고난도 : 현의 중심점을 밟아야 해. 어떻게 하면 현의 중심점을 정확하고 쉽게 찾을 수 있을까? 원은 한 점에서 같은 거리에 있는 점들의 집합이야. 그러니 아무래도 원의 중심점을 이용하는 게 좋은데….고난도는 바닥에 원을 그리고 현을 하나 그었다. 현의 중심점을 표시한 뒤에 현과 수직이 되게 선을 그었다. 이 원통도 밖으로 원심력이 작용하니 중심점에서는 어느 곳으로도 중력이 작용하지 않으리라 판단했고, 그 판단은 적중했다.고난도 : 두 현의 길이가 똑같으면… 그 두 현은 원의 중심에서 같은 거리에 있어. 즉 여의봉을 같은 거리로 조절해서 동시에 붙잡을 수 있단 뜻이지.
중학생이 보는 마의 산 1
신원문화사 / 토마스 만 지음, 성낙수 외 엮음, 곽복록 옮김 / 201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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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토마스 만 지음, 성낙수 외 엮음, 곽복록 옮김
중학생 독후감 따라잡기 시리즈. 논술에 대비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113권 '마의 산'은 생명과 죽음, 정신과 육체, 진보와 보수, 인간과 자연 등 대립하는 문제의 갈등을 심오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중학생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하거나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학 작품들 위주로 수록한 시리즈이다.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과 독후감 모범답안 실례를 제시해 문장력을 길러주고 독후감 쓰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다.1권 작품 알고 들어가기 머리말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중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종합 비타민! <중학생 독후감 따라잡기> 시리즈는 중학생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하거나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학 작품들 위주로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논술에 대비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줍니다.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과 독후감 모범답안 실례를 제시해 문장력을 길러주고 독후감 쓰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삶의 긍정을 향한 휴머니즘이 녹아든 작품! 토마스 만은 작품에서 도덕, 종교, 생명과 죽음, 정신과 육체, 진보와 보수, 동양과 서양, 인간과 자연 등 대립하는 문제의 갈등을 심오하게 담아낸다. 이 작품은 상실과 망각의 공간 요양원에서 취생몽사한 상태로 살아가던 주인공이 점차 꿈에서 깨어나 사랑만이 죽음을 극복할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닫고 희생정신을 갖고 현실세계로 내려와 참여하기까지의 승리와 극복 과정을 그린 것이다. ≪마의 산≫에는 주인공 한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간상들이 요양원 환자로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데, 한스를 보다 직접적으로 일깨우는 교육적 역할을 하는 인물들도 등장한다. 이 작품은 한스라는 젊은이의 작은 회고록이나 개인적 체험으로 끝나버리고 마는 것이 아니라 한스를 ‘유럽시민’의 대표로 그려낸다. 그 속에서 조화와 완성을 추구하는 뜨거운 열정을 찾을 수 있다.
고난 극복 청소년 성장 소설 세트 (전3권)
씨드북 / 클레르 카스티용 (지은이), 김주경 (옮긴이) / 2020.06.22
36,000
씨드북
청소년 문학
클레르 카스티용 (지은이), 김주경 (옮긴이)
어려도 힘든 일은 매일 생기고, 어떻게 해서든 모두가 행복해지는 결론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리의 반짝이는 소년 소녀들은 오늘도 생각하고 또 생각해 갈등을 기발하게 해결해 간다. 이런 진지한 고민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로 변신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엮어낸 세트다.1. 내가 생각해도 난 정말 멋진 놈 2. 프록시마 켄타우리 3. 내 귀를 잘 덮고 있는 머리카락 시리즈 소개 세상 고민 모두 짊어진 마음 따뜻한 청소년을 만나보세요. 어려도 힘든 일은 매일 생기고, 어떻게 해서든 모두가 행복해지는 결론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리의 반짝이는 소년 소녀들은 오늘도 생각하고 또 생각해 갈등을 기발하게 해결해 갑니다. 이런 진지한 고민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로 변신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엮어낸 세트입니다. 수상 내역 2017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6월 청소년 권장도서 2019 학교도서관저널 10월호 청소년문학 추천도서
법을 다루는 직업 : 판사·변호사·검사
빈빈책방 / 박민규 (지은이) / 2025.08.28
14,900
빈빈책방
청소년 자기관리
박민규 (지은이)
인간이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법을 해석하고 집행하는 직업, 판사, 변호사, 검사 직업의 역사와 전망을 담고 있다.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법의 역할과 법 관련 직업은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은 본질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시리즈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을 위한 각 직업의 본질에 관해 생각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지식을 담고 있다. 이 시리즈는 인류 역사와 함께 수천수만 년을 거치며 발전해 온 가장 흥미롭고,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직업들의 역사를 다룬다.이 책에서 다루는 직업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내가 정말로 원하는 직업은 무엇일까? 들어가는 말│법을 다루는 직업 1부 법을 해석하고 판단하는 판사 판사의 탄생과 변화 고대의 법과 법을 다루는 사람들 고대 문명의 법체계와 법관 고대 중국의 법체계와 법관 고대 우리나라의 법체계와 법관 유교 원칙을 따른 중국의 법 삼국 시대의 법과 재판 중세 이후 법체계와 판사 발전하는 도시와 사법 체계 보통법과 대륙법 북아메리카 식민지의 법 합리주의 시대 근대 이전 중국의 법체계와 법관 고려 시대 · 조선 시대 법체계와 법관 20세기 이후 법체계와 판사 현대 판사의 지위 20세기 이후 중국의 법체계와 법관 대한민국 사법 제도의 역사 오늘날과 미래의 판사 대한민국 사법부 법관이 되기 위한 자질 미래의 법관 부록│어떻게 판사가 될 수 있나요? 2부 소송 당사자를 대신하는 변호사 변호사의 탄생과 변화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변호사 중세 이후 변호사 근대 이후 발전한 변호사 유럽과 미국에서 번성하는 변호사 근대 중국에 등장한 서양식 변호사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의 변호사 20세기 이후 변호사 새로운 영역에서 활약하는 변호사 근대 중국의 변호사 대한민국 변호사 오늘날과 미래의 변호사 오늘날의 변호사 변호사가 되기 위한 자질 미래의 변호사 부록│어떻게 변호사가 될 수 있나요? 3부 범죄를 수사하고 기소하는 검사 검사의 탄생과 변화 서구 사회에서 탄생한 검사 유럽 대륙에서 발전한 검사 제도 보통법을 택한 영국의 검찰 제도 북아메리카 식민지의 검찰 제도 왕조 시대 중국과 우리나라의 검사 20세기 이후 발전하는 검사 제도 늘어나는 검사의 역할과 책임 근대 중국의 검찰과 검사 현대 우리나라의 검사 오늘날과 미래의 검사 오늘날의 검사 미래의 검사 부록│어떻게 검사가 될 수 있나요? 교과연계 내용인류가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집단의 지배자가 지켜야 하는 규칙, ‘법’을 만들어 이를 어기는 사람은 벌하는 방식으로 갈등을 중재했다. 하지만 점점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한 명의 지배자가 모든 갈등을 다루기는 어려워졌다. 결국 전문적으로 법을 다루는 직업이 탄생하게 되었다. 『법을 다루는 직업』은 인간이 사회를 이루고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법을 해석하고 집행하는 직업, 판사, 변호사, 검사 직업의 역사와 전망을 담고 있다.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법의 역할과 법 관련 직업은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은 본질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시리즈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을 위한 각 직업의 본질에 관해 생각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지식을 담고 있다. 이 시리즈는 인류 역사와 함께 수천수만 년을 거치며 발전해 온 가장 흥미롭고,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직업들의 역사를 다룬다. 피상적인 직업 정보가 아닌 인류 역사를 통해 각 직업이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 발전해 왔는가, 이 직업들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으며, 미래에 그 역할은 어떻게 변화할지를 예측한다. 이 시리즈는 청소년 독자에게 막연하기만 한 직업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그 본질에 다가가도록 하는 직업 진로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어떤 사회든 사람들이 불안하지 않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갈등을 평화롭게 풀려고 노력한다. 이를 위해서는 모두에게 적용되는 기준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법法, Law’이다.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는 시민이 참여해 중요한 문제를 결정하는 민주주의 제도를 택했다. 그리스인들은 소송 같은 법적 문제도 시민이 직접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중략)... 재판에 참여해 옳고 그름을 판단한 것은 일반 시민이었다. 이들을 ‘디카스트Dicast’라고 했는데, 30세 이상 남성 시민이면 디카스트가 될 수 있었다. 공정하고 균형 잡힌 판결을 위해 한 재판에 수백 명의 시민 재판관이 참가했다. 로마 제국 멸망 후 서양 세계는 가톨릭교회가 주도했다. 당시 최고 권위였던 ‘교회법Canon law’은 교회의 법률 시스템으로, 교회 조직, 의식, 신학적 교리, 성직자와 신자가 지켜야 하는 규범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중세의 교회법은 유럽 사회 전체에 영향을 끼쳤다. 또한 교회법은 유럽 대부분 지역의 법률 발전에 바탕이 되었다. 현대의 다양한 민법도 교회법의 영향을 받았다.
뚱이네 음악아이 8
음악세계 / 강금선.김정현 지음 / 2015.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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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계
청소년 인문,사회
강금선.김정현 지음
체계적인 단계의 12권 구성으로 기초 이론을 탄탄히 익힐 수 있으며,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교재이다. 이론 공부의 지루함을 덜기 위하여 스티커 붙이기, 색칠하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활용하여 문제를 구현하였고, 캐릭터 ‘뚱이’의 쉬운 부연설명을 곳곳에 배치하여 이해가 쉽고 재미있는 이론 공부 시간을 유도해 준다. 전 권의 복습 단계인 ‘기억이 새록새록’, 중간 평가 개념의 ‘잊기전에’, 한 권을 마무리하는 ‘기억에 쏙쏙’ 파트로 구성되어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교재이다.기억이 새록사록 밀집화음과 펼침화음(높은음자리표) 밀집화음과 펼침화음(낮은음자리표) 다장조(C Major) 으뜸화음(Ⅰ)의 자리바꿈 다장조(C Major) 버금딸림화음(Ⅳ)의 자리바꿈 다장조(C Major) 딸림화음(Ⅴ)의 자리바꿈 다장조(C Major) 주요 3화음의 자리바꿈 잊기전에1 샤프(Sharp, 올림표) #(샤프, 올림표)의 연주 플랫(Flat, 내림표) ♭(플랫, 내림표)의 연주 내추럴(Natural, 제자리표)의 연주 샤프, 플랫, 내추럴 다시보기 같은 마디 안에서의 #와 ♭ 연주 잊기전에2 음이름 다시보기 #가 붙은 음이름 ♭이 붙은 음이름 #와 ♭이 붙은 음이름 다시보기 갖춘마디와 못갖춘마디 못갖춘마디 연주하기 못갖춘마디 마디 수 세기 잊기전에3 빠르기말1 빠르기말2 테누토 페르마타(늘임표) 페르마타의 2가지 쓰임 잊기전에4 기억에 쏙쏙귀여운 캐릭터 ‘뚱이’와 함께하는 기초 이론 교재. 교육 실정을 반영하여 체계적인 단계로 구성하였으며, 명료한 개념 설명과 함께 ‘뚱이’의 부연 설명으로 아이들이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 이론 공부의 지루함을 덜기 위하여 스티커 붙이기, 색칠하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활용하여 문제를 구현하였다.
솔직하고 대담한 에너지 이야기
Ž / 장마르크 장코비시, 크리스토프 블랭 (지은이), 장한라 (옮긴이) /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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Ž
청소년 과학,수학
장마르크 장코비시, 크리스토프 블랭 (지은이), 장한라 (옮긴이)
유전자란 무엇인가?
민음인 / 샤를 오프레 지음, 김희경 옮김, 홍영남 감수 / 200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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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인
청소년 과학,수학
샤를 오프레 지음, 김희경 옮김, 홍영남 감수
'유전자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유전자의 발견, 기능, 변형 등 전반적인 유전학에 대한 지식을 다룬다.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 앞으로의 유전학 전망 등 짧은 분량 안에 분자 생물학과 유전자의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청소년 교양 시리즈 '민음 바칼로레아'의 열다섯 번째 책이다. '민음 바칼로레아'는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문제, 뉴스와 신문에서 접하는 최신 쟁점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답해 주는 형식이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주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교과서 속 지식부터 최신 학문의 성과까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민음 바칼로레아' 과학편은 프랑스 일류 과학자들이 쓴 '지식의 작은 사과' 시리즈를 옮긴 것. 이 시리즈는 프랑스의 주요 일간지와 잡지에서 "30분 만에 읽는 과학의 정수"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작고 얇은 판형으로 간편히 휴대하고 손쉽게 읽어낼 수 있다.질문 : 유전자란 무엇인가? 1. 유전학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멘델이 발견한 것은 무엇인가? 멘델의 법칙이란 무엇인가? 2. 유전자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초파리 염색체는 무엇을 증명했을까? DNA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DNA는 어떻게 생겼을까? 유전자란 무엇이며, 어떤 기능을 하는가? 3. 유전자의 변신은 무죄인가? 유전자도 분리가 될까? 유전자를 변형해도 될까?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란 무엇인가? 유전자 정보가 특허가 될 수 있을까? 4 .유전학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유전자와 DNA는 어떤 관계일까? 유전학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학교라고는 다녀 본 일이 없는 것처럼
낮은산 / 설흔 (지은이) /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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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설흔 (지은이)
낮은산 키큰나무 22권. ‘학교’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공간을 ‘픽션’이라는 도구로 능란하게 버무린 독특한 작품이다. '지난 2년간 존재하지 않았던 복도 끝에' 갑자기 나타난 '공무실(空無室)'이라든가, '시간 구멍이 뚫린 교실', 운동장 한가운데서 발견되는 미스터리한 타임캡슐 등은 이 소설이 ‘말짱 거짓말’임을 지속적으로 알려주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그 거짓말이 어쩐지 현실보다 더 소스라치게 닮아 있다. 작품 속에는 한 반의 고등학생들이 돌아가면서 각 챕터의 화자로 등장한다. 재서는 글쓰기 수업 시간에 선생님을 '늙은 개'로 변신시키는가 하면. 지루한 수업을 버티게 해준다는 Db 약물 명상 프로그램을 수강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몽땅 털어 애리조나로 떠난다. 성훈과 재욱은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의미심장한 사진 한 장으로 학교 발굴 작업에 돌입하고, 재섭은 35년 전에 실종된 소년과 함께 검은 말을 타고 학교에 존재하지 않는 6층 복도로 사라진다.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소설을 읽다 보면 모종의 쾌감을 얻게 되는데, 학교의 본질 혹은 학생의 본분이라 여겨져 온 모든 반듯한 생각들을 전복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소설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학교의 숨겨진 본질을 탐색하는 여정'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1. 글쓰기 수업 _7 2. 공무실의 모네 _18 3. 지독한 꿈 _34 4. 위조지폐 _44 5. 목소리 _53 6. 동아리 _63 7. 발굴 작업 _73 8. 미래의 숫자 _86 9. 영원한 학생 _100 10. 상담실 _113 11. No pain, no gain _124 12. 5교시 수업 _136 13. 학급회의 _148 14. 추억 _160 15. 악몽 _171 16. 또 다른 학교 _187 17. 그리고 _194 작가의 말 _197말짱 거짓말로 버무려 낸 학교라는 장소에 관한 날카로운 풍자 “학교에 들어서는 자, 모든 희망을 쓰레기통에 쏟아버려라.” -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파 점성술사 콤모도스 베르길리우스, 기원전 5세기 설흔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학교라고는 다녀 본 일이 없는 것처럼》은 ‘학교’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공간을 ‘픽션’이라는 도구로 능란하게 버무린 독특한 작품이다. 이 소설은 위와 같은 불온한 경구로 시작한다. 베르길리우스는 고대 로마의 시인이었지만, 실제로 위와 같은 말을 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다. 물론 그는 조로아스터파 점성술사도 아니다. 이 소설의 매 챕터는 학교와 관련한 경구로 시작되는데, 출처는 물론이고 진위도 신뢰하기 어렵다. “미얀마풍 금박불당 건축업자 프리드리히 에디슨”이라든가 “신라에 귀화한 네덜란드 홍이포 제조업자 처용 맥베스”라든가 “나일강 남부 유역 파피루스 관리자 압둘 파스칼” 등의 인물들은 허구와 실재를 마구 뒤섞어 놓은 것이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학교라는 장소 역시 의심쩍기는 마찬가지. “지난 2년간 존재하지 않았던 복도 끝에” 갑자기 나타난 “공무실(空無室)”이라든가, “시간 구멍이 뚫린 교실”, 운동장 한가운데서 발견되는 미스터리한 타임캡슐 등은 이 소설이 ‘말짱 거짓말’임을 지속적으로 알려주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그 거짓말이 어쩐지 현실보다 더 소스라치게 닮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학교의 본질은 신축 건물과 인조 잔디와 우레탄 트랙이 닿지 않는 곳에 꼭꼭 숨겨져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은 ‘학교’를 ‘일정한 목적·교과 과정·설비·제도 및 법규에 의하여 계속적으로 학생에게 교육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정의한다. 하지만 이 정의만으로는 학교라는 장소가 어떤 곳인지 정확히 알기 어렵다. 설흔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 학교란 어떤 공간일지 한 톨의 미화도 없이 파고들어 보고 싶었다”고 밝히고 있다. 작품 속에는 한 반의 고등학생들이 돌아가면서 각 챕터의 화자로 등장한다. 재서는 글쓰기 수업 시간에 선생님을 “늙은 개”로 변신시키는가 하면. 지루한 수업을 버티게 해준다는 Db 약물 명상 프로그램을 수강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로 번 돈을 몽땅 털어 애리조나로 떠난다. 성훈과 재욱은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의미심장한 사진 한 장으로 학교 발굴 작업에 돌입하고, 재섭은 35년 전에 실종된 소년과 함께 검은 말을 타고 학교에 존재하지 않는 6층 복도로 사라진다. 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소설을 읽다 보면 모종의 쾌감을 얻게 되는데, 학교의 본질 혹은 학생의 본분이라 여겨져 온 모든 반듯한 생각들을 전복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소설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학교의 숨겨진 본질을 탐색하는 여정”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거침없는 장광설로 빚어낸 학교라는 근대적 산물의 부조리극 작가 설흔은 믿을 수 없는 화자, 현실과 비현실 틈새에서 출렁대는 물리적 공간, 진짜와 가짜를 넘나드는 정보들을 거침없는 장광설 속에 녹여냄으로써 ‘학교’라는 근대적 산물의 부조리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학교 안에서 푸른빛이 감도는 동고비가 말을 걸고, 입이 거친 코끼리가 운동장을 맴돌고, 바나나 나무들이 신관과 구관 사이를 열대우림처럼 가득 채운 초현실적인 풍경이 느닷없이 펼쳐진다. 꿈인 듯 환상인 듯 비현실적인 장면들이 끝없이 펼쳐지는 중에도, 교실과 선생과 학생의 모습은 2019년, 2029년, 2039년을 거쳐 2099년의 미래에 이르기까지 판에 박은 듯 똑같아서 그 대비가 더 극명하게 다가온다. 소설이 “진실들로 이루어진 거짓말”이라면, ‘학교’라는 공간을 드러내는 데 이보다 더 효과적인 형식이 있을까?27년 만에 다시 찾은 학교는 변하지 않았다. 누군가는 명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눈에 보이는 풍경은 확연히 달라졌으므로. 신관의 절반 크기인 반달 외양의 건물 한 동이 본관과 신관 사이의 미레로(미친 레몬 나무 로드)에 새로 들어섰고 흙먼지 날리던 운동장에는 인조 잔디와 우레탄 트랙이 깔렸다. 외관은 바뀌었으나 학교가 주는 고유의 느낌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이유는 단순했다. 학교의 본질은 신축 건물과 인조 잔디와 우레탄 트랙이 닿지 않는 곳에 꼭꼭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본관 지하 3층 방공호 안 철제 금고 속, 혹은 신관 옥상 창고 벽면에 걸린 터너의 항구로 귀환하는 돛단배 풍경 뒤에. - 뭔지는 몰라도 무서우니까 그만하자. 난 거친 농담에 취약해. 내가 2019년 말고 도대체 어디서 왔겠어?- 뭐라고?소년들이 의아한 표정을 지으며 서로 쑥덕대는 사이를 뚫고 또다시 굵은 목소리가 들렸다.- 아무래도 교실 벽에 시간 구멍이 뚫렸나 보네. 이달만 벌써 두 번째야.- 시간 구멍이라니 도대체 무슨 청개구리가 파리 씹어 먹는 소리야?질문하며 뒤돌아보는 소년들 사이로 장동건을 편파적으로 닮은 커다란 얼굴이 나타났다. 구원군인 줄 알았던 짝퉁 장동건에게 예상치 못한 발길질을 당하기 전 재섭이 들은 마지막 문장은 다음과 같았다. - 2019년의 어느 또라이 새끼가 1982년의 학교에 새대가리를 잘못 내밀었다는 뜻이지. 지루한 시간을 줄이는 것, 끔찍한 50분을 열락의 1분으로 바꾸는 것, 이것이 바로 Db 프로그램의 핵심이었다. 재서는 애리조나에 2주간 머물면서 프로그램의 세부 기술을 익혔다. 남들이 보기엔 멀쩡히 눈을 뜨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딴생각하는 소년들 특유의 얼빠진 표정을 지어서도 안 되며, 갑작스러운 질문에도 적당히 대답할 수 있는 각성 수준에 도달하고서야 이 명상 프로그램을 현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터였다. 그 과정이 말처럼 쉽지는 않았다. 재서는 2주 내내 한 문장만을 외우고 또 외웠다. No pain, no gain,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노력하고 또 노력한 재서는 모든 과정을 성공적으로 끝마쳤고 2년 동안 사용하기에 충분한 777개의 알약과 함께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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