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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들숨에 긍정 날숨에 용기
자음과모음 / 지나영 (지은이) / 2024.02.19
36,000
자음과모음
청소년 자기관리
지나영 (지은이)
한국인 최초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소아청소년정신과 지나영 교수가 청소년에게 건네는 첫 책이다. 원하던 정신과 레지던트 프로그램에 떨어지며 무작정 미국으로 건너간 저자는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고 내달려 정신과 의사와 교수라는 삶을 이루었다. 그러나 남부러운 것 없이 행복할 것만 같던 생활은 불현듯 다가온 난치병으로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지지 않는 단단한 마음으로, 병을 자신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인 경험 등 지나영 교수가 만난 삶의 굴곡을 이 책에 빼곡히 담아 저마다 다른 고민 속에 있는 우리 청소년의 마음을 보듬는다. 청소년기는 한 사람의 정체성과 자신에 대한 믿음이 단단해지는 시기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처음인 만큼 무척 혼란스러운 때이기도 하다. 복잡한 친구 관계, 오르지 않는 성적, 재미없게 반복되는 일상, 그리고 아득해만 보이는 미래. 도대체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살아야 행복할까? 정말 괜찮은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소아청소년정신과 의사로서 20년 가까이 수많은 청소년을 만난 지나영 교수가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우리 내면의 힘은 생각보다 훨씬 세다는 것, 무한한 잠재력을 품고 있다는 것. 한 사람의 성장은 그렇게 내면에 웅크린 잠재력을 깨워서 얼마나 꺼내 쓰는지에 달려 있다. <들숨에 긍정 날숨의 용기>는 두루뭉술한 말 대신 분명히 만져지는 저자의 실제 이야기로 우리 청소년의 잠재력을 깨운다. 자신을 가장 가치 있는 사람으로 여기는 ‘긍정’과 삶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용기’. 들숨에 긍정 날숨에 용기, 그렇게 크게 호흡하다 보면 어느새 내면의 힘은 커다란 산처럼 자라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펼치는 일 자체가 소중한 첫걸음이다. 그것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니까.프롤로그_ 필요한 건 내 안의 힘 6 1장_ ‘나’를 미워하는 나에게 - 내가 못나 보인다는 생각은 착각이야 15 - 내 안에 숨어 있는 잠재력 깨우기 24 - 나를 바꾸는 긍정적인 마음 33 - 완벽해지려는 마음을 내려놓을 때 40 - 실패에서 배우는 용기가 필요해 48 2장_ 당당하게, 나답게 - 내 안의 특별함이 내 길을 밝혀 줄 거야 59 - 내 모습 그대로 행복한 삶 67 - 정답도 오답도 없다 73 -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야 78 - 내 삶에 길잡이가 있다면 84 3장_ 함께하면 무적이 되는 우리 - 진정한 인싸는 누구일까? 93 - 다름으로 더 아름다워지는 것 99 - 변명하지 말고 깔끔하게 실수 인정! 105 - 다른 사람의 좋은 점을 발견하는 마음 113 - 순수한 인연이 보물이 되는 순간 119 4장_ 나를 괴롭히는 것으로부터 탈출하기 - 얼마나 날씬해져야 만족할래? 129 - 좋아하는 사람과 어떻게 사귀면 좋을까? 137 - 불편한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 144 - 나는 내가 지킬 거야 150 - 어떤 나쁜 일도 반드시 끝이 있어 157 - 난 왜 이렇게 무기력할까? 161 - 즐길 때와 멈출 때, 그건 내가 정한다! 165 - 영어 울렁증 저리 비켜! 172 5장_지지 않는 단단한 마음으로 -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핏불처럼 183 - 빛과 그림자는 늘 함께 있어 189 - 내가 만드는 내 인생 지도 197 부록_ 하기 싫은 일도 즐겁게 만드는 마법 같은 말 203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마음이 아픈 십 대에게 전하는 지나영 교수의 심리 처방전 감정, 관계, 일상의 고민을 사라지게 하는 마법의 말들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지금의 십 대는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며, 혼란 속에서 입시, 친구 관계, 외모 스트레스 등에 시달린다. ‘나’를 부정하기도 하고, 미래를 불안해하기도, 의욕 없는 일상을 보내기도 한다. 이래저래 마음이 아픈 것이다. 20여 년간 청소년을 만나 온 의사이자 한국인 최초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소아청소년정신과 지나영 교수는 이 책 <들숨에 긍정 날숨에 용기>에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마음이 아픈 우리 청소년에게 마법의 말을 건넨다. 14년이나 걸려 미국에서 의사가 된 일, 나아가 교수가 되어 안정된 삶을 얻었지만, 이내 찾아온 자율신경계장애와 만성피로증후군이라는 난치병으로 모든 것이 와르르 무너져 내린 일 등을 겪으며 얻은 인생의 값진 해답을 전한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만들어갈 나의 미래 ‘나는 왜 하고 싶은 게 없지?’ ‘괜찮은 어른이 될 수는 있는 걸까?’ ‘무슨 일을 하며 살아야 할까?’ 수많은 청소년이 미래를 고민한다. 뿌연 안개 속을 걷는 듯이 불안해하고, 몇몇은 그 찜찜함이 싫어서 쉽게 포기하기도 한다. 실제로 지금 많은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모르겠다거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게 이상한 걸까? 십 대 때 당장 모든 것을 정하지 않으면 정말 뒤처지는 걸까? 사실 청소년이 자신의 미래를 완전히 계획한다는 건 불가능할뿐더러 불필요한 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는 미래를 완벽하게 알 수는 없지만, 원하는 방향으로 조금씩 만들어 갈 수는 있다. 그러니 아직 닥치지 않은 내일을 너무 걱정할 이유가 없다. 어떤 미래가 올지는 아무도 모르니까. 그저 내 마음에 귀 기울이고, 마음이 가는 대로 꿈꾸고 도전하면 된다. 현재에 충실하면서 미래를 바라보며 한 발 한 발 차근히 나아가는 게 지금 할 일이다. 후우웁, - , 후우우- 들숨에 긍정, 날숨에 용기! 그렇게 ‘나’를 중심에 두고 나아가려면 외부 상황이나 말들에 상관없이 스스로 단단히 설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기르는 일이 중요하다. 나를 지탱하는 건강한 마음, 그 ‘딴딴한’ 마음은 긍정과 용기에서 솟아난다. 그럼 긍정과 용기는 어떻게 만들어 가는 걸까? 지나영 교수는 이 책에서 막연하게 포장한 이야기가 아닌 자신의 진짜 경험담을 솔직히 보이며 따뜻하고 쓸모 있는 조언을 건넨다.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하는 법’, ‘외모 스트레스 받지 않는 법’처럼 유쾌하고도 실용적인 팁을 들려주는 한편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다시 일어서는 법’ 등 삶의 지혜도 빠짐없이 담았다. 또한, 책 속 특별 코너 ‘닥터 지와 함께 Let’s do it!’이나 부록 ‘하기 싫은 일도 즐겁게 만드는 마법 같은 말’을 통해 심리학에 근거해 우리 마음을 ‘딴딴’하게 만드는 연습을 함께할 수 있다. 지나영 교수가 전하는 드넓게 펼쳐진 세상에서 뜻을 이루며 재미있게 살아가는 방법, 그 과정에서 때때로 찾아오는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내는 방법, 그래서 우리 마음을 ‘딴딴’하게 가꾸어 가는 법을 <들숨에 긍정 날숨에 용기>에 담았다.
노 러브 존
풀과바람(영교출판) / 서석영 (지은이)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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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과바람(영교출판)
청소년 문학
서석영 (지은이)
‘사랑’에 눈뜨며 연애와 입시, 진로와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솔직한 일상과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서석영 작가는 특유의 필력으로 우리 시대 청소년이 맞닥뜨린 ‘사랑’ 문제를 웅숭깊게 펼쳐냈다. 처음 눈뜬 사랑에 설다가 이별에 아파하고, 다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성장 과정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그려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엄마 아빠와 떨어져 기숙형 고등학교에 진학한 선우. 성적에 대한 압박감, 학업 스트레스가 심해질수록 학교는 연애 배양 접시가 된 듯 큐피드 화살이 쉼 없이 날아다닌다. 발 빠른 친구 수현이가 성준이와 커플이 되고, 선우 역시 동원과 사귀게 된다. 먼저 사귀기 시작했다고 연애에선 선배 노릇을 하려는 수현이. 연애에도 등급이 있다는 수현의 말에 갓 연애를 시작한 선우의 마음이 싸늘하게 식는다. 정말 연애에도 등급이 있는 걸까? 무엇이 그 등급을 결정할까. 외로움, 간절함, 심리적 조정, 데이트 폭력…. 소설은 단순히 청소년기에 갖게 되는 풋풋한 연애 감정 따위에만 머물지 않는다. 결코 아름답지만은 않은, 십 대들의 세계에도 분명코 존재하는 부조리한 일상과 관계의 심연을 밀도 높게 다룬다. 기울어진 세상의 비틀린 현실 사랑이, 이제 막 피어오른 십 대들의 세계로 고스란히 전이되어 서로를 할퀴고 상처 내는 모습을 생생히 보여 준다. 그런데도 아이들은 자신을 둘러싼 관계를 되돌아보며 훌쩍 성장한다. 데이트 폭력으로 상처받은 선우가 숨어 있지 않고 과거를 폭로해 다른 피해자를 마음으로나마 지지한 것처럼 말이다. 소설을 읽다 보면 독자도 어느새 주인공의 마음에 공감하고 청소년들의 사랑과 성장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작가의 말 페로몬 대방출 내 연애 등급은? 러브 헌터 연애 청정 지역 더럽혀진 가위바위보 최악의 이별 연애 지옥 탈출 성적 빡치심 새로운 친구 노 러브 존 천국에서 온 남자 오버런, 혹은 과몰입 이길 수 없는 LOVE DNA기획 의도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가 따로 있을까? 사랑에는 나이가 없다는데, 정작 성적 에너지가 꿈틀거리는 청소년기의 사랑은 있어서는 안 되거나 있어도 억누르려 한다. 중요한 것은 ‘때’가 아니라, ‘사랑’ 그 자체가 아닐까. 풀과바람 청소년 도서 《노 러브 존》은 ‘사랑’에 눈뜨며 연애와 입시, 진로와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솔직한 일상과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서석영 작가는 특유의 필력으로 우리 시대 청소년이 맞닥뜨린 ‘사랑’ 문제를 웅숭깊게 펼쳐냈다. 처음 눈뜬 사랑에 설다가 이별에 아파하고, 다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성장 과정을 솔직하고 생생하게 그려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엄마 아빠와 떨어져 기숙형 고등학교에 진학한 선우. 성적에 대한 압박감, 학업 스트레스가 심해질수록 학교는 연애 배양 접시가 된 듯 큐피드 화살이 쉼 없이 날아다닌다. 발 빠른 친구 수현이가 성준이와 커플이 되고, 선우 역시 동원과 사귀게 된다. 먼저 사귀기 시작했다고 연애에선 선배 노릇을 하려는 수현이. 연애에도 등급이 있다는 수현의 말에 갓 연애를 시작한 선우의 마음이 싸늘하게 식는다. 정말 연애에도 등급이 있는 걸까? 무엇이 그 등급을 결정할까. 외로움, 간절함, 심리적 조정, 데이트 폭력…. 소설은 단순히 청소년기에 갖게 되는 풋풋한 연애 감정 따위에만 머물지 않는다. 결코 아름답지만은 않은, 십 대들의 세계에도 분명코 존재하는 부조리한 일상과 관계의 심연을 밀도 높게 다룬다. 기울어진 세상의 비틀린 현실 사랑이, 이제 막 피어오른 십 대들의 세계로 고스란히 전이되어 서로를 할퀴고 상처 내는 모습을 생생히 보여 준다. 그런데도 아이들은 자신을 둘러싼 관계를 되돌아보며 훌쩍 성장한다. 데이트 폭력으로 상처받은 선우가 숨어 있지 않고 과거를 폭로해 다른 피해자를 마음으로나마 지지한 것처럼 말이다. 소설을 읽다 보면 독자도 어느새 주인공의 마음에 공감하고 청소년들의 사랑과 성장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 도서 소개 * 사랑하기 딱 좋은 ‘때’가 따로 있을까? 주말에 기숙사를 나와 집에 올 때마다 엄마는 선우를 단속한다. 이성 사귀는 건 대학 가서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 공부에만 집중하라고. 하지만 온종일 의자에 앉아 엉덩이 싸움을 하노라면 십 대를 꼭 이렇게 보내야 하나, 하고 회의가 밀려온다. 연애하면서 공부도 잘하면 더 좋은 거 아닐까. 수많은 십 대가 연애를 꿈꾸거나 이미 연애를 하고 있다. 사랑 때문에 울고 웃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안다. 아무리 밀어내고 막으려 해도 멈추지 못하는 것이 사랑이라는 걸. 사랑하기 딱 좋은 ‘때’가 따로 있을까. 소설은 청소년들이 연애하며 마주하는 심리 변화와 갈등, 다양한 문제들을 현실적으로 그리며 사랑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또한 공부가 전부인 교육 제도, 사회적 규율, 금기 등에 억눌리고 상처 입은 청소년들의 마음을 보듬어 안는다. 덕분에 독자는 달곰쌉쌀한 사랑 이야기에 공감하고 몰입하며 사랑, 그 자체가 온전히 고귀하고 아름다운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 폭력은 사랑이란 이름으로 가려질 수 없다! 큰 키, 잘생긴 얼굴, 든든한 가정 형편, 안정적인 성적. 모두가 부러워하는 선망의 대상인 명석 선배와 사귀게 된 선우. 그로 인해 자신의 연애 등급이 최고가 된 듯해 의기양양해진다. 그러나 데이트 폭력으로 달콤했던 순간들은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선우는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믿음마저 잃고 아픔과 고통으로 너덜너덜해진다. 어디까지 사랑이고 어디서부터 폭력이고 폭행인 걸까. 이성 교제를 경험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남에 따라 청소년들의 데이트 폭력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의 경우 성인보다 이성 교제나 데이트 폭력에 관한 현실적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어 데이트 폭력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다. 또한, 이성 교제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회적 시선 탓에 적극적인 신고나 도움을 요청하지 못한다. 이 책은 성적 지상주의, 성별 권력 구조, 솜방망이 처벌 등 당면한 학교와 사회의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 보며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하거나 외면한 현실을 생생하게 환기한다. 그리고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리는 작지만 용기 있는 행동이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음을 담담히 보여 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 사랑 속 내 모습을 똑바로 바라보고 스스로를 보호하며 건강하게 사랑해 나가길 바란다. * 살아 있는 모든 순간을 힘껏 사랑하라! 이성에 관한 관심을 접고 세상을 보고, 살아보자는 취지로 시작된 노 러브 존. 새 친구 민지를 통해 노 러브 존 모임에 발을 들인 선우는 사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며 점점 마음의 안정을 찾아간다. 그런데 이성 간의 사랑이 금지된 그곳에서조차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다. 사랑이란 감정 때문에 행복한 순간도 있고, 이리저리 찢겨 상처가 나기도 하지만, 그 덕에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점점 단단해진다. 《노 러브 존》은 그 시간을 통해 누구나 저마다의 반짝이는 빛을 지니며 언젠가는 진짜 사랑을 할 거라 속삭인다. 서툰 사랑을 응원하는 서석영 작가의 달곰쌉쌀한 소설은 ‘사랑’을 꿈꾸고, ‘사랑’을 시작하는 모든 십 대에게 때로는 날카로운 분석이 되고, 때로는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 세상 모든 존재는 소중하므로, 살아 있는 모든 순간 역시 소중하므로, 매 순간 힘껏 끌어안고 사랑하길 바란다.사춘기가 시작된 걸까. 별것 아닌 일로 가슴이 설레고, 두근거리고, 뛰었다. ‘조물주가 사람을 만들 때 가슴속에 심어 놓은 사랑의 씨앗이 발아하는 시기인가?’그래선지 중학교 교실에선 큐피드 화살이 쉼 없이 날았다.숫자도, 양상도 초등학교 때와는 좀 달랐다. 걔 누구랑 사귄다는 말에 키스했대, 잤대 하는 말까지 덧붙여지곤 했다. “야, 키스까진 몰라도 자는 건 좀 그렇지 않냐?”“맞아. 벌써 그러는 건 좀 그래. 징그러워.”사실보다 추정, 상상일 때가 더 많았다. 사춘기를 맞아 성적 에너지는 꿈틀거리는데 그냥 사는 건 왠지 심심해서 있는 얘기 없는 얘기를 마구 섞어 떠들어 댈 때가 많았다. 하지만 선행이 빨라 이미 고등학교 과정을 다 훑은 애들처럼 연애 전선에서도 거침없이 진도를 나가는 애도 있었다. ─ 중에서 도토리 키 재기지만 그래도 내 성적이 저보단 위라는 걸 상기시킬 생각으로 독하게 쏘아붙였다. 한 방 되게 맞은 수현이는 독침을 쏘았다.“넌 나보다 성적이 조금 낫지만, 네 연애 등급은 나보다 한 수 아래인 것 몰라? 진짜 그런 생각 안 드냐고? 좀 솔직해져 봐. 혹시 일부러 모르는 척하는 건 아니지? 그래야 마음 편하니까.”수현이는 쏘아붙이더니 팽 돌아서 갔다.해석과 깨달음은 내 몫이었다. 페로몬이 범람하는, 큐피드 화살이 난무하는 교실, 끊임없이 커플이 양산되는 러브 팩토리에서도 나름 작동 원리가 있었던 것. 상대의 성적이나 외모, 가정 형편 등으로 연애의 등급이 매겨지고, 그 등급으로 평가되는. 그 점에서 난 완전 꽝이었다. 동원이는 누구도 경쟁자로 여기지 않을 만큼 성적이 하위권이었다. 진로도 ‘공부’가 아닌 작사 작곡이었다. ─ 중에서 사흘을 쉬었다 학교에 갔다. 학교 분위기가 착 가라앉아 있었다. 애들이 나를 보는 눈이 달랐다. 약속이라도 한 듯 누구 하나 가까이 오지 않았다. 똥 묻은 개를 대하듯 슬금슬금 피했다. 선생님들도 마찬가지였다. 인사를 해도 시큰둥한 얼굴이었고 최소한의 응대도 하기 싫은지 ‘응’ 소리조차 입속에서 씹어 먹고 밖으로 내뱉지 않았다. ‘왜 이러지? 그 일을 알고 있나? 그가 말했을 리는 없을 텐데. 알았다고 해도 이상하잖아. 잘못은 그가 했는데, 폭력을, 데이트 폭력을 저지른 건 그인데 피해자인 나한테 왜 이러는 거지?’수현이가 문자를 보냈다. 다른 때 같으면 사흘을 결석하다 왔으니 쪼르르 달려와 어쩌고저쩌고 한바탕 수다를 떨었을 텐데, 보는 눈이 걱정되는지 문자를 보낸 거다. ─ 중에서
누나
백조 / 송기원 (지은이) / 202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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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
청소년 문학
송기원 (지은이)
화이트 웨이브 틴틴 시리즈 1권. 송기원 소설가의 첫 번째 청소년 소설로 광복 전후 혼란했던 1940년대 가메뚝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가장 밑바닥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가메뚝 사람들의 이야기인 <누나>는 대기근으로 만주로 떠난 엄마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양순이’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열병으로 두 눈을 잃은 무당집 딸 ‘끝순이’ 한센병을 앓던 어머니가 죽자 각설이가 된 ‘대복이’ 지역 유지였던 할아버지를 여의고 정신병이 생긴 ‘정님이’ 등 <누나>에서 등장하는 인물들과 그들의 사연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지만 시련을 이겨내는 그들의 심지는 세상 누구와 견주어도 결코 약하지 않다.작가의 말 004 꺼꿀네 011 끝순이 023 훈장댁 039 대복이 053 정님이 083 애기 보살 111 새끼 각설이 143 양순네 169'화이브 웨이브 틴틴 시리즈' 첫 번째 도서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광복 전후의 성장 소설 송기원 작가의 『누나』 출간. 백조출판사의 청소년 문학 시리즈 '화이트 웨이브 틴틴 시리즈'를 론칭하며 첫 번째 도서로 송기원 소설가의 『누나』를 출간했다. 『누나』는 송기원 소설가의 첫 번째 청소년 소설로 광복 전후 혼란했던 1940년대 가메뚝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가장 밑바닥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가메뚝 사람들의 이야기인 『누나』는 대기근으로 만주로 떠난 엄마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양순이’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열병으로 두 눈을 잃은 무당집 딸 ‘끝순이’ 한센병을 앓던 어머니가 죽자 각설이가 된 ‘대복이’ 지역 유지였던 할아버지를 여의고 정신병이 생긴 ‘정님이’ 등 『누나』에서 등장하는 인물들과 그들의 사연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지만 시련을 이겨내는 그들의 심지는 세상 누구와 견주어도 결코 약하지 않다. “대장 삼촌은 각설이들이 겉으로는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고 약한 사람들 같지만, 진짜로는 세상에서 무서운 것이 하나도 없이 가장 강한 사람들이래. 왜냐하면 각설이는 가진 것이 하나도 없어서 남한테 뺏길 것도 하나도 없기 때문이래.” 누나 - 본문 중에서 자기 연민에 갇히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가메뚝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앞으로의 삶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1974년 일간지 신춘문예에 시와 소설이 나란히 당선되며 출발부터 비범한 천재임을 알렸던 작가. 이후 단편집과 장편소설, 시집을 꾸준히 출간해 신동엽창작기금, 동인문학상, 오영수문학상, 대산문학상, 김동리문학상을 수상한 송기원 작가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펴낸 청소년 소설이다. 송기원 작가의 파란만장한 삶의 궤적은 그의 문학 작품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 그러나 왜 그가 그런 삶을 살 수밖에 없었는지 자기혐오를 극복하며 밑바닥 삶을 보듬는 작가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다면 이 청소년 소설이 해답이 될 것이다. 청소년 소설 『누나』는 그 열쇠를 품고 있다. 소설은 해방기 전후의 시간대로 거슬러 올라 작가가 태어나기 전의 이야기를 다룬다. 저마다의 슬픔과 가난을 품고 있는 이들을 하나하나 호명하며 그 시대 민중들의 삶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누나』는 끝순이, 대복이, 양순이, 듣기만 해도 정겨운 인물들이 어떻게 절망 속에서 살아남는지 살아남아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보여주며 해방기 우리 민족의 슬픔과 애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작가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펴내는 청소년 소설이라 밝힌 『누나』는 작가 송기원이 일구어온 문학의 기원이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밝혀줄 작품이 될 것이며, 청소년들에게는 해방기의 시대상과 민중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으음, 나도 잘은 몰라. 그런데 눈이 안 보이면서 차츰 사람들에게서 나는 냄새 속에는 또 다른 냄새가 나는 것 같았어. 냄새만으로 사람들을 알 수 있다 보니까 어떨 때는 냄새만으로도, 아, 이 사람은 착한 사람이다, 이 사람은 나쁜 사람이다, 이렇게 그 사람의 마음도 알 것 같은 거야. 내가 말하는 깊은 냄새는 바로 그런 냄새야.” 눈먼 끝순이가 바로 눈이 멀었기 때문에 마음속 저 깊은 곳에 있는 이 세상하고 또 다른 세상도 볼 수 있는 것처럼 대복이 또한 미처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벌써부터 각설이들의 가장 약하기 때문에 가장 강하기도 한 어떤 힘을 배우게 된 것인지도 몰랐다. 지금 양순이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동생을 지켜 내야 한다는 마음이었다. 뚜렷하게 이유는 모르지만, 양순이는 엄마 뱃속에 있는 동생이 비단 자기만의 동생이 아닌 것처럼 여겨지는 것이었다.
나의 첫 돈과 금융 수업
맘에드림 / 문원준 (지은이) / 202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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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드림
청소년 정치,경제
문원준 (지은이)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짙어질수록 사행심을 조장하는 각종 투기 유혹도 난무한다. 돈과 금융에 대한 냉철한 감각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어릴 때부터 소비와 저축, 투자를 아우르는 지혜로운 재무적 의사결정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해진 이유다. 이 책은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살아있는 금융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함으로써 경제감각을 깨우고, 경제를 읽어내는 문해력과 실질적인 금융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다만 교과서에 갇힌 이론적 내용에 얽매이기보다 실생활과 맞닿은 다양한 사례와 함께 한층 쓸모 있는 경제 이야기를 풀어간다. 금융과 경제생활의 기초체력을 차근차근 다질 수 있을 것이다.저자의 글 CHAPTER 1 의미와 역사_ “돈, 어디까지 알고 있니?” 01 돈! 돈이 뭐길래… 02 돈이 나타났다 03 내 지불 능력을 믿어 주세요! 04 화폐인 듯 화폐 아닌 듯? 05 돈의 가치는 돈 나름이에요 CHAPTER 2 저축_ “알뜰살뜰 모으고, 차곡차곡 키워요” 01 금융기관에 대해 알아보자! 02 돈, 어떻게 벌 것인가? 03 돈을 불리고 싶다면? CHAPTER 3 소비와 신용_ “합리적으로 선택하고, 믿음을 쌓아가요” 01 합리적 선택이란 무엇일까요? 02 기회비용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03 신용은 왜 중요한가요? CHAPTER 4 투자_ “부자가 되고 싶어요!” 01 금리 모르면 경제도 이해할 수 없지! 02 투자를 시작하고 싶어요… 03 도전, 나도 투자자! 부록 〈오늘부터 시작하는 재무설계〉 참고자료금융역량을 키우는 쓸모 있는 경제 이야기 《나의 첫 돈과 금융 수업》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짙어질수록 사행심을 조장하는 각종 투기 유혹도 난무한다. 돈과 금융에 대한 냉철한 감각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어릴 때부터 소비와 저축, 투자를 아우르는 지혜로운 재무적 의사결정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해진 이유다. 이 책은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살아있는 금융지식을 알기 쉽게 전달함으로써 경제감각을 깨우고, 경제를 읽어내는 문해력과 실질적인 금융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다만 교과서에 갇힌 이론적 내용에 얽매이기보다 실생활과 맞닿은 다양한 사례와 함께 한층 쓸모 있는 경제 이야기를 풀어간다. 금융과 경제생활의 기초체력을 차근차근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얘들아, 경제는 삶이야! 교과서를 찢고 나온 생활 밀착 돈과 금융 이야기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경제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는 다소 막막할지 모른다. 과거처럼 교과서에 갇힌 이론 중심 수업으로는 불활실성까지 더해진 오늘의 자본주의사회에서 제대로 힘을 발휘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실생활에서 써먹을 수 있는 쓸모 있는 경제감각을 키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2026년 고등학교 2학년부터 신설되는 선택과목 “금융과 경제생활” 또한 다양한 이론 중심의 경제 수업이 아닌 학생들의 실질적인 금융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본의 힘이 막강한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돈과 금융을 제대로 이해하고 잘 다루는 능력이 꼭 필요하다. 다만 이런 능력은 일방적으로 주입한다고 하루아침에 키워지지 않는다. 생활 속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습관처럼 몸에 익힐 때, 비로소 이런저런 유혹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지혜로운 재무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된다. 이는 훗날 맞이할지 모를 다양한 경제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데도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다. 이 책은 4개의 장으로 나눠 일상 속 다양한 사례와 함께 청소년의 금융역량을 키우는 데 실리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어떤 드라마보다 흥미진진한 돈 이야기 첫 장은 ‘돈’의 역사, 의미와 가치 등에 관한 이모저모를 들여다보며 흥미를 북돋는다. 예컨대 인류사에서 돈이 어떻게 탄생하여 지금까지 어떻게 진화해 왔는지 살펴보고, 또 미래에는 어떤 모습으로 바뀔 것인지 상상하는 동안 저마다 인생에서 돈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관해서도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론 중심으로만 설명하기보다는 돈과 금융에 관한 다양한 실제 사례나 일상에서 충분히 일어날 법한 이야기들을 함께 소개한다. 이런 이야기들은 스스로 그간 교과서에만 봐왔던 개념들을 자신의 삶과 연관 지어 생각하도록 격려하는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다. 쥐꼬리는 아무리 모아봤자 살찐 쥐꼬리일까? 두 번째 장부터는 본격적으로 금융역량을 키워줄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이어간다. 그 시작은 바로 저축이다. 예금이자가 미미한 저금리 시대에는 아무래도 저축에 대한 가치가 폄하되기 쉽다. 그깟 푼돈을 모아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일단 어느 정도 목돈을 모으지 않는다면 큰돈으로 불려가는 것도 요원한 일이다. 이에 목돈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으로써 저축의 의미와 필요성을 생각해 볼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과 친해짐으로써 저축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본다. 후회 없는 소비를 위한 합리적 선택에 관하여 “밑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속담도 있지만, 흥청망청 쓰다 보면 아무리 부유한 자산가도 재정에 구멍이 뚫릴 수 있다. 실제로 거액의 복권 당첨자 중에는 수년 만에 재산을 허무하게 탕진하는 사례도 있다. 곳곳에 소비의 유혹이 도사리는 세상을 살아가려면 소비생활의 철저한 단속은 필수다. 무엇보다 소비생활은 한번 몸에 배면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소비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습관이 어른이 되어서도 불필요한 낭비와 후회를 반복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이다. 또 소비와 신용은 서로 뗄 수 없는 만큼 신용에 관해서도 함께 이야기한다. 돈 걱정 없는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로운 투자 수업 저축에만 의존해서는 부자가 되기 어려운, 아니 솔직히 거의 불가능한 시대다. 어린 시절부터 규칙적으로 저축하는 습관과 낭비하지 않는 습관을 기르는 것만큼이나 올바른 투자 개념을 갖추고, 투자감각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진정한 재무적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려면 저축과 소비 그리고 투자의 삼박자를 잘 갖춰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세상에는 사행심을 조장하는 온갖 유혹이 난무한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운’이나 ‘소문’에 휘둘리지 않고, 경제를 냉철하게 읽어내는 눈도 함께 키울 필요가 있다. 경제 상황을 무시한 채 이뤄지는 투자는 실패할 확률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청소년의 경제 문해력을 높이고, 지혜로운 투자자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와 함께 구체적인 실천 방법도 함께 소개하였다. 일상의 이야기로 재미있게 풀어가는 금융과 경제생활 많은 청소년이 ‘금융, 경제’ 등의 용어를 접했을 때, ‘딱딱하다’, ‘어렵다’ 등의 부정적 인상을 떠올리기 쉽다. 아직은 교과와 연계하여 생각할 뿐 얼마나 자신의 실생활과 깊은 관련이 있는지를 고민해 본 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독자들의 실제 삶과 연결된 다양한 이야기를 매개로 풀어가며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경제에 눈을 뜨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지혜로운 경제생활을 위한 필수 역량인 잘 쓰고, 잘 모으고, 잘 불리는 법을 몸에 익히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세상만사를 돈으로 다 해결할 순 없지만, 이미 세상의 꽤 많은 것들에 값이 매겨져 있는 것이 현실이에요. 돈(money)은 물건, 사물의 가치를 담은 상품이나 능력을 포괄합니다.
MT 컴퓨터공학
청어람장서가(장서가) / 노병희 외 지음 / 20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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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장서가(장서가)
청소년 자기관리
노병희 외 지음
part1 컴퓨터공학 여행을 향한 첫걸음 study01 컴퓨터를 전공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study02 컴퓨터공학인가? 컴퓨터과학인가? study03 컴퓨터공학의 매력을 밝혀라! study04 컴퓨터공학도가 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part2 교수님과 함께 떠나는 컴퓨터공학 여행 study01 컴퓨터공학과는 언제 생겼을까? study02 컴퓨터공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울까? study03 한눈에 보는 컴퓨터 기술의 역사 study04 우리 생활 속에 있는 컴퓨터공학 part3 컴퓨터공학과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질까? study01 컴퓨터공학과 안내서를 보자 study02 이론 중심의 강의실 수업 study03 프로그래밍 실습수업 study04 실무중심의 실습수업 study05 종합능력 향상을 위한 설계수업 study06 현장실습(인턴십) 수업 part4 미리 체험해 보는 컴퓨터공학과수업 study01 컴퓨터공학과 대표 과목들 살펴보기 study02 컴퓨터 이론 분야를 배워보자 study03 컴퓨터시스템 분야를 배워보자 study04 소프트웨어 응용 분야를 배워보자 study05 컴퓨터통신 분야를 배워보자 part5 컴퓨터공학으로 미래를 상상하자 study01 컴퓨터공학을 공부하면 어떤 전문가가 될까? study02 미래의 컴퓨터는 어떤 모습일까? study03 꿈꾸던 공상과학이 눈앞에 펼쳐진다 study04 유비쿼터스 사회, 우리의 일상이 된다 study05 기초학문으로서의 컴퓨터과학과 컴퓨터공학의 역할 part6 교수님들의 학문 이야기 알짜정보 교수님이 추천하는 컴퓨터공학 관련 책들 지식통 신나는 세계대학 탐방 게시판 컴퓨터공학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들 계획표 나의 미래 계획 다이어리'나의 미래 공부' 시리즈 MT 컴퓨터공학은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하려는 학생이나 진로 지도를 하는 교사에게 좋은 길잡이가 된다. 컴퓨터공학은 컴퓨터공학과 컴퓨터과학 전공의 차이부터 컴퓨터공학의 매력, 생활 속에 있는 컴퓨터 공학 등 컴퓨터공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이론 중심의 강의실 수업, 프로그래밍 실습수업 등 대학에서 배우는 수업들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실제 대학생활을 하는 것처럼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한 키워드 기후 위기 이야기
철수와영희 / 이상수 (지은이) /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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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와영희
청소년 인문,사회
이상수 (지은이)
‘미래 세대를 위한 상상력’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미래 세대를 위한 키워드 기후 위기 이야기』는 환경, 생태, 에너지, 과학, 도시, 문화, 정치, 경제, 농업, 미래 세대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기후 위기를 키워드로 살펴본다. 온실가스, 탄소 발자국, 생태 발자국, 화석 연료, 기후 소송 등 30가지 키워드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통해 기후 위기가 이들 영역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고 적응해야 할지 청소년 눈높이에서 짚어 본다. 이 책은 키워드에 대한 본문 내용을 3단계로 구성했다. 원고 맨 앞부분의 1단계만 읽어도 개념을 파악할 수 있으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면서 더 깊은 내용을 알 수 있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키워드마다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되는 에피소드를 넣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각 장 말미에는 관련된 기후 영상, 기후 단체, 기후 달력을 담아 기후 위기는 물론 환경과 생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머리말: 기후 위기로 바라본 세상 이야기 1장. 환경 1. 온실가스(EP.1 테라포밍) 2. 기후 위기(EP.2 프랑켄슈타인의 탄생) 3. 탄소 발자국(EP.3 물 발자국) 4. 탄소중립(EP.4 티핑포인트) 5. 인류세(EP.5 닭의 행성) 기후 영상: 영화 〈돈 룩 업〉 기후 단체: 환경운동연합, 그린피스 기후 달력:지구의 날: 4월 22일, 세계 환경의 날: 6월 5일 2장. 생태 1. 생태계(EP.1 생태 발자국) 2. 숲(EP.2 크리스마스 나무의 죽음) 3. 바다(EP.3 습지) 4. 생물다양성(EP.4 멸종) 5. 꿀벌(P.5 뒤영벌은 곤충 아닌 어류?) 기후 영상: 큐멘터리 영화 〈산호초를 따라서〉 기후 단체: 녹색연합, 세계자연기금 기후 달력: 세계 북극곰의 날: 2월 27일, 세계 모기의 날: 8월 20일 3장. 에너지와 과학 1. 화석 연료(EP.1 수소 에너지) 2. 재생 에너지(EP.2 RE100) 3. 핵에너지(EP.3 소형모듈원자로) 4. 기후를 과학 기술로 고칠 수 있을까?(EP.4 탄소 포집 기술) 5. 기후 위기, 과학적 사실인가?(EP.5 기후 위기, 급하지 않다?) 기후 영상: 영화 〈판도라〉 기후 단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에너지정의행동 기후 달력: 비키니 데이: 3월 1일, 재생 에너지의 날: 10월 23일 4장. 도시와 사회 1. 도시(EP.1 도시열섬) 2. 친환경 도시(EP.2 탄소중립 도시) 3. 예술(EP.3 패션) 4. 채식(EP.4 소 방귀세) 5. 건강(EP.5 기후 우울증) 기후 영상: KBS 환경스페셜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기후 단체: 뉴스펭귄, 멸종저항 기후 달력: 푸른 하늘의 날: 9월 7일, 세계 차 없는 날: 9월 22일 5장. 정치와 경제 1. 유엔 기후변화협약(EP.1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2. 기후 불평등(EP.2 기후 난민) 3. 기후 정의(EP.3 기후 소송) 4. 탄소세(EP.4 탄소 예산) 5. 그린워싱(EP.5 ESG) 기후 영상: KBS 다큐 인사이트 〈붉은 지구 4부-기후혁명〉 기후 단체: 기후위기 비상행동, 소비자 기후행동 기후 달력: 세계 인권의 날: 12월 10일,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11월 마지막 주 토요일 6장. 농사와 미래 세대 1. 사라지는 음식들(EP.1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소) 2. 축산업(EP.2 대체육) 3. 식물공장(EP.3 GMO) 4. 도시 농업(EP.4 식량 주권) 5. 미래를 위한 금요일(EP.5 미래 세대) 기후 영상: 다큐멘터리 영화 〈그레타 툰베리〉 기후 단체: 비아캄페시나, 청소년기후행동 기후 달력: 세계 식량의 날: 10월 16일, 세계 기후 행동의 날: 9월 셋째 주 또는 넷째 주 토요일30가지 키워드로 살펴본 기후 위기 이야기 ‘미래 세대를 위한 상상력’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인 『미래 세대를 위한 키워드 기후 위기 이야기』는 환경, 생태, 에너지, 과학, 도시, 문화, 정치, 경제, 농업, 미래 세대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기후 위기를 키워드로 살펴본다. 온실가스, 탄소 발자국, 생태 발자국, 화석 연료, 기후 소송 등 30가지 키워드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통해 기후 위기가 이들 영역에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고 적응해야 할지 청소년 눈높이에서 짚어 본다. 이 책은 지금처럼 온실가스 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여기에 반응해 지구의 평균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생명들이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지난 100여 년 동안 수십만 종의 생물이 기온 상승으로 멸종했는데 우리 인류도 예외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기후 위기는 인류의 생존이 달린 먹거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한다. 남미에 위치한 안데스산맥은 감자의 원산지로 건조하고 선선한 기후인데, 최근 고온 현상으로 감자들이 병들고 해충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대로 가다가는 수천 종의 야생 감자가 안데스산맥에서 자취를 감출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후 위기를 늦추는 것은 우리와 미래 세대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기후 위기가 지속된다면 2090년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표적인 도시들의 5~9월 평균 밤 기온이 39.7도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예측된다. 기후 위기가 우리의 건강마저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기온 상승은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호주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는 월 평균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정신 건강 관련 사망자가 2.2퍼센트 증가한다고 지적한다. 한편 전 세계 소득 상위 10퍼센트가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9퍼센트를 차지한다며 기후 정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경제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며 성장했지만 빈부 격차는 더 크게 벌어졌고, 부유층이 일으킨 기후 위기 속에서 불평등은 증폭되고 빈곤층은 더 가난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환경, 생태, 에너지, 과학, 도시, 문화, 정치, 경제, 농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후 위기의 위험이 다가오고 있으며,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많은 변화가 기후 위기와 이어져 있다. 이제라도 다양한 영역에서 모두가 힘을 모아 대응해야만 기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키워드에 대한 본문 내용을 3단계로 구성했다. 원고 맨 앞부분의 1단계만 읽어도 개념을 파악할 수 있으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면서 더 깊은 내용을 알 수 있는 방식으로 되어있다. 키워드마다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되는 에피소드를 넣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각 장 말미에는 관련된 기후 영상, 기후 단체, 기후 달력을 담아 기후 위기는 물론 환경과 생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지금처럼 온실가스 농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여기에 반응해 지구의 평균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생명들은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어요. 이미 지난 100여 년 동안 수십만 종의 생물이 기온 상승으로 멸종했어요. 우리 인류도 예외일 수 없어요. - 본문에서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4분의 3 이상은 기업이 배출하는 거예요. 최근 세계의 무역 환경은 온실가스를 덜 배출하는 기업에 유리한 쪽으로 급격하게 변하고 있어요. 기업 스스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해요. 정부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되, 온실가스를 대량 배출하는 기업에는 책임을 묻는 장치도 함께 마련해야 해요. - 본문에서 1970년에 세계 생태 용량 초과의 날은 12월 30일이었어요. 그러나 2021년에는 7월 29일로 크게 앞당겨졌어요. 1년 치의 생태적 자원을 7개월 만에 탕진한 거예요. 심지어 우리나라의 생태 용량 초과의 날은 4월 5일이었어요. 만약 전 세계인이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살아간다면 지구가 3.8개는 있어야 인류의 생존이 가능할 거예요. - 본문에서
핵심큐 생명과학 1 (2019년)
지학사(참고서) / 문영주 (지은이) /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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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학사(참고서)
학습참고서
문영주 (지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8종 생명과학Ⅰ 교과서를 철저히 분석하여 만든 1등급을 위한 시험대비 교다. 1등급 준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주제별 개념과 탐구를 선별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시험에 나오는 문제를 단계별로 제시하여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Ⅰ. 생명 과학의 이해 01. 생물의 특성과 생명 과학의 특성 02. 생명 과학의 탐구 방법 Ⅱ. 사람의 물질대사 03. 생명 활동과 에너지 04. 노폐물의 배설과 기관계의 통합적 작용 05. 물질대사와 질병 Ⅲ. 항상성과 몸의 조절 06. 흥분의 전도와 전달 07. 신경계의 구조와 기능 08. 근육의 구조와 수축 원리 09. 호르몬과 항상성 유지 10. 질병과 방어 작용 Ⅳ. 유전 11. 염색체와 유전 물질 12. 생식세포 분열 13. 사람의 유전 14. 유전자 이상과 염색체 이상 Ⅴ. 생태계와 상호 작용 15. 생태계의 구성 및 개체군 16. 군집 17. 에너지 흐름과 물질 순환 18. 생물 다양성1등급을 위한 핵심 문제서! [핵심큐 생명과학Ⅰ]은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8종 생명과학Ⅰ 교과서를 철저히 분석하여 만든 1등급을 위한 시험대비 교재입니다. 1등급 준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주제별 개념과 탐구를 선별하여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고, 시험에 나오는 문제를 단계별로 제시하여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1등급을 위한 핵심 문제서 ‘핵심큐 생명과학Ⅰ’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제별 개념 완성 및 1등급 공략에 최적화된 문제!!] 주제별로 시험에 잘 나오는 핵심 내용과 핵심 탐구 제공 시험에 나오는 내신 완성 문제부터 고난도 문제까지 단계별 수록 [중간 · 기말고사 대비 대단원 평가 문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제시하여 학교 시험을 확실하게 대비 단답형+서술형 문항으로 서답형 문제 집중 대비 [정답과 해설] 명쾌한 해설은 물론 오답에 대한 풀이 제공으로 문제에 대한 의문 해결 친절하고 자세한 ‘자료 분석’으로 확실한 개념 이해
틈 사이로 빛이 스밀 때
꿈과희망 / 은서준, 김동현, 김진우, 신혁주, 이경천, 김시율, 조성헌, 최벼리, 정상윤 (지은이), 하다정 (엮은이) / 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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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희망
청소년 문학
은서준, 김동현, 김진우, 신혁주, 이경천, 김시율, 조성헌, 최벼리, 정상윤 (지은이), 하다정 (엮은이)
개념 해결의 법칙 고등 수학 1 (2019년 고2용)
천재교육 / 해법수학연구회, 최용준 (지은이) / 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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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교육
청소년 학습
해법수학연구회, 최용준 (지은이)
기초 실력을 다지고 교과서 수준을 마스터하려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재이다. 쉽고 빠르게 기본 실력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쉬운 문제부터 풀어나가며 기본 원리를 확실하게 익힐 수 있다. 또한, 반복 연습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I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1 지수 2 로그 3 지수함수 4 로그함수 II 삼각함수 5 삼각함수 6 삼각함수의 그래프 7 사인법칙과 코사인법칙 III 수열 8 등차수열 9 등비수열 10 수열의 합 11 수학적 귀납법 1. 기초 실력을 다지고 교과서 수준을 마스터하려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교재이다. 2. 쉽고 빠르게 기본 실력을 다지는데 중점을 두었다. 3. 쉬운 문제부터 풀어나가며 기본 원리를 확실하게 익힐 수 있다. 4. 반복 연습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교재 소개 기본 개념 해결책 교재 특장점 1. 핵심 개념 정리와 이해하기 쉬운 설명 2. 학습에 꼭 필요한 필수 유형 제시 3. 꼼꼼하고 자세한 풀이 주요 대상 1. 기초 실력을 다지고 교과서 수준을 마스터하려는 학생 2. 쉬운 교재로 개념을 익히고 싶은 학생
우리 집 인문학 : 영화
상상스퀘어 / 양혜원 (지은이) / 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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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스퀘어
청소년 인문,사회
양혜원 (지은이)
시리즈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대화하도록 이끄는 인문교양서다. 시, 한국소설, 세계소설, 철학, 명화, 영화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문학 텍스트를 매개로 작품 속 질문을 출발점으로 삼아, 그 작품이 탄생한 역사적 맥락과 사회적 배경을 함께 탐구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작품을 단순히 감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 그 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고민했는지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우리 집 인문학: 영화는 신화의 시대부터 현대사까지 한국사의 결정적 순간 15선을 선정해, 영화 속 이야기와 연결된 원문과 질문을 통해 역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이끈다. 줄거리 감상에 그치지 않고, 영화가 던지는 질문을 출발점으로 실제 역사적 맥락과 시대의 고민을 함께 탐구한다.들어가며: 영화를 통해 역사를 이해하는 법 고대~고려시대 01 웅남이 신화 같은 역사 기록, 고조선 02 전우치 도사와 신선 그리고 거문고 갑을 쏴라 03 벽루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임금, 선덕여왕 04 황산벌 백제의 마지막 불꽃, 의자왕과 계백 05 신과 함께: 인과 연 거란과 여진, 고려의 외침 극복기 조선시대 06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찬탈인가 혁명인가, 이성계의 조선 건국 07 한산: 용의 출현 전술의 귀재, 구국의 명장 이순신 08 광해, 왕이 된 남자 잊힌 왕의 시대, 광해군 09 고산자, 대동여지도 민초의 이름으로 우리 땅을 그리다 일제강점기 10 도굴 척 보면 알 수 있는 무덤의 국적 11 아이 캔 스피크 삶을 유린당한 늙은 소녀의 절규 12 말모이 우리말, 우리 글이 있다는 것 현대 13 웰컴 투 동막골 동족상잔의 비극 6·25 14 서울의 봄 군홧발에 밟힌 민주주의 15 국가 부도의 날 국가 존망의 기로, IMF 사태 참고문헌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다정한 가정 독서 “AI 시대, 인문학으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자녀의 경쟁력을 높인다” 시리즈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대화하도록 이끄는 인문교양서다. 시, 한국소설, 세계소설, 철학, 명화, 영화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문학 텍스트를 매개로 작품 속 질문을 출발점으로 삼아, 그 작품이 탄생한 역사적 맥락과 사회적 배경을 함께 탐구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작품을 단순히 감상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었는지, 그 시대 사람들은 무엇을 고민했는지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우리 집 인문학: 영화는 신화의 시대부터 현대사까지 한국사의 결정적 순간 15선을 선정해, 영화 속 이야기와 연결된 원문과 질문을 통해 역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이끈다. 줄거리 감상에 그치지 않고, 영화가 던지는 질문을 출발점으로 실제 역사적 맥락과 시대의 고민을 함께 탐구한다. 이 시리즈와 함께하는 독서 경험이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온 가족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영화를 통해 역사를 이해할 수 있을까 영화는 오늘날 사람들이 역사를 만나는 가장 익숙한 통로 중 하나다. 교과서보다 먼저, 기록보다 생생하게 과거의 인물과 사건을 보여 주기 때문이다. 우리 집 인문학: 영화는 바로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영화를 통해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가능한지, 또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책이다. 이 책은 신화의 시대부터 현대사까지 한국사의 결정적 순간 15선을 선정해, 영화가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어떻게 재현하고 상상해 왔는지를 살펴본다. 영화를 단순한 ‘사실 전달의 도구’로 보지 않고, 역사적 사실과 허구가 결합된 하나의 해석으로 바라보며, 그 경계를 분명히 인식하도록 이끈다. 감상의 즐거움에서 역사적 사고로 영화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시청각적으로 구현해 이해를 돕는 강력한 매체다. 그러나 동시에 영화적 상상력은 사실과 허구를 뒤섞어 관객에게 혼동을 안기기도 한다. 우리 집 인문학: 영화는 이러한 영화의 특성을 전제로, ‘영화가 묻다’와 ‘역사가 답하다’라는 구성을 통해 감상에서 사고로 나아가도록 설계되었다. 각 꼭지에서는 영화의 줄거리를 정리한 뒤, 이 장면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질문 하나를 제시한다. 이어지는 ‘역사가 답하다’에서는 그 질문을 실제 역사적 배경과 자료를 통해 풀어 가며, 영화 속 설정이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서부터가 상상인지를 차분히 구분해 준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영화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눈을 기르고, 역사를 단순한 이야기 이상으로 이해하게 된다. 함께 보고, 함께 생각하는 영화 읽기 우리 집 인문학: 영화는 영화를 ‘설명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질문을 나눌 수 있는 출발점으로 제시한다. 부모는 정답을 알려 주는 역할에서 벗어나고,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스스로 판단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같은 영화를 보고도 서로 다른 질문을 던지고, 그 차이를 통해 역사와 인간의 선택을 이야기하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대화로 이어진다. 이 책은 영화를 통해 역사를 공부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역사에 대한 이해가 다시 영화를 더 깊이 보게 만드는 선순환을 만들어 준다. 우리 집 인문학: 영화는 감상에 머무르지 않는 영화 읽기를 통해, 가족이 함께 생각의 깊이를 키워 가는 시간을 선물하는 책이다. 사실 ‘전우치’는 조선시대를 살다 간 실제 인물이에요. 태어나고 죽은 해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16세기 중종 대에서 명종 대 송도(지금의 개성)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이하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기인으로 유명했는데, ⟪송와잡설⟫을 비롯한 조선시대의 여러 기록에 그에 관한 이야기가 등장해요. 신선이나 도인 같은 풍채를 가지고 신선술, 의술, 점술, 관상술 등 여러 술수에 정통했다 하여 수많은 설화를 남겼지요. 기록 속 전우치는 귀신을 부리고 전염병을 다스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요. 뛰어난 경치와 이름난 산을 찾아다니면서도 추위나 더위를 타지 않았다고도 하죠. 이러한 전우치의 신비한 행적은 설화와 민담 속으로 녹아 들어가 ⟪전우치전⟫ 같은 소설로 탄생되기도 했습니다._02 전우치 ‘역사가 답하다’ 중에서 신라 제27대 왕이었던 선덕여왕은 ⟪삼국사기⟫ 같은 역사서에서 여성을 뜻하는 ‘여(女)’ 자를 따로 붙이지 않고, 다른 남성 왕과 같은 형태로 ‘선덕왕(善德王)’이라고 기록되어 있어요. 중국의 역사가들이 측천무후를 ‘여주(女主)’ 등으로 표현해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지요._03 벽루천 ‘역사가 답하다’ 중에서
우리 반에도 있다
낮은산 / 김현 (지은이) /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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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산
청소년 문학
김현 (지은이)
기억은 우리 각각을 독특한 존재로 만들어 주는 장치이자, 그 자체로 한 사람의 정체성이기도 하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우리 머릿속 ‘해마’라는 장소이다. 기억이 입고되고 저장되고 재생되는 곳. 여기에서 청소년에세이 ‘해마’ 시리즈가 탄생했다. 마음이 복구 불가능한 너덜너덜한 걸레처럼 여겨지던 순간들, 금기의 한복판에서 늘어 가는 비밀을 주체 못 하던 시간, 투명인간 취급을 받으며 일기장을 욕으로 채우던 시절, 나를 괜찮은 세계로 이끌어 준 우정이 시작된 자리……. 지금의 나를 만든 십대의 강렬한 기억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하며 청소년 독자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에세이 읽는 기쁨을 한껏 누리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한 권의 책과 접속하는 짜릿한 신비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들어가며 돌을 보내는 사람 단어 주머니가 있는 사람 품에 안는 사람 느리게 실패하는 사람 나만의 지도를 가진 사람 계절을 그리는 사람 ‣ 배추가 달큰해지는 계절의 책 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 떡볶이와 마주 앉는 사람 시를 읽는 사람 자기에게 선물하는 사람 나를 아끼는 사람 유미라는 사람 ‣ 어른이 되고 싶은 계절의 책 호흡 맞추는 사람 꿈꾸게 하는 사람 하염없이 바라보는 사람 상처를 헤아리는 사람 이름 붙이는 사람 봄에는, 사람 ‣ 마음이 사뿐해지는 계절의 책 수아에게“그런 사람 우리 반에는 없죠?” 아니! 그런 사람은 우리 반에도 있다 학교는 규율로 통제된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보수적일 수밖에 없는 장소이다. 다양성을 가르치면서 다양성이 존중되기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더군다나 성소수자 같은 ‘다른’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을 지닌 청소년이 학교에 있으리라고 우리는 쉬이 떠올리지 못한다. 상상되지 않는 존재는 어떻게 “존재”할 수 있을까. 남중, 남고를 다니는 6년 동안 “미스 김”으로 불렸던 김현 작가는 자신을 “소수자로 정체화하는 데 오랜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사람 우리 반에는 없죠?”라는, 질문이라기보다 ‘없어야 마땅하다’는 당위를 확인하는 것에 가까운 선생님의 공공연한 말은 그를 일찌감치 “있으나 없는” 사람으로 규정했다. “나는 내가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다. ‘여기 있으나 여기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풀리지 않는 의문으로 늘 나를 따라다녔다. 꼭 그 때문만은 아니지만, 그 영향으로 나는 수면제를 모았고, 목을 매어 보기도 했다. 그 모든 일이 미수에 그치는 동안 내 곁엔 아무도 없었다.” - 8쪽 아무 일도 없다고, ‘그런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세상이 말하는 동안에도 “많은 일이 벌어지고” ‘그런 사람’들은 긴 시간에 걸쳐 “생존자로 거듭”난다. 작가는 자신 같은 소수자는 물론 교실에서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 하지만 틀림없이 우리 반에도 있었던, 지금도 있을 청소년들을 떠올리며 이 책을 썼다. “만약 당신이 그런 사람이라면 (스스로) 알아채고 물어보고 이어지길” 바라면서. 그런 사람을 곁에 두고도 모르는 사람이라면 역시 알아차려 주고, 물어봐 주고, 손 내밀어 주기를 바라면서. “태어나서 게이 시인 처음 봐요.” 10대 시절 나와 같은 사람이 실재한다는 걸 알았더라면 분식집에서 “친한 친구에게 처음으로 커밍아웃을” 하고 “책가방을 들어 주는 사랑, 증명사진을 지갑에 넣고 다니는 사랑, 극장에서 처음으로 손잡는 사랑”을 하던 성소수자 청소년은 “오늘의 성공이 없었기에 내일의 성공이 있다고 믿”으며 “나에 관해 말하고 쓰기를 계속”하는 성소수자 성인이 되었다. 이제는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드러내지 못하던 시절의 소용돌이에서 몇 발짝 떨어져 있지만, 여전히 그 시절은 “마음속 저 깊은 곳에 그때 그 상태로 멈춰 있다”. “태어나서 게이 시인 처음 봐요”라고 놀라는 청소년을 마주하며 작가는 ‘10대 시절 나와 같은 사람이 실재한다는 것을 경험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2년 넘게 청소년 성소수자들을 만났다. 그들의 얼굴, 몸짓, 목소리에 나를 포개면서, 그들 또한 내 얼굴, 몸짓, 목소리에 그들을 포개어 보기를 바랐다. 영화나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이 아니라, 그들 눈앞에 한 명의 성소수자로, 아주 구체적인 사람으로 존재하고 싶던 시간이었다. 그들이 내 앞에 그렇게 존재함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 98쪽 어쩌면 《우리 반에도 있다》는 어느 청소년에게 처음 만나는 “나와 같은 사람”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한 권의 에세이를 읽는 일은 실재하는 한 사람을 만나는 일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소수자 선배이자 동료 시민으로서 작가는 글자 위에 목소리를 실어 주문한다. 차별과 혐오에 맞서는 데만 너무 기운 쓰지 말고 “존나 이기적이고 나쁜 사랑”도 하고 “바닥도 쳐 보라”고. 그 주문은 그때의 작가 자신과 지금의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자기에게 선물하는 사람, 느리게 실패하는 사람, 이름 붙이는 사람… 봄에는, 봄이니까, 몰랐던 사람을 생각하자 이 책의 목차는 ‘OO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돌을 보내는 사람, 품에 안는 사람, 느리게 실패하는 사람, 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 이름 붙이는 사람…. 이 산뜻한 ‘사람 열전’엔 시인이고 소설가이며 탁월한 에세이스트 김현 특유의 사려 깊은 시선이 빼곡하다. 품에 안아 소중해진 것들의 목록을 나열해 보는 마음과 성공하는 이야기보다 포기하는 이야기에 기우는 편향과 “살아 돌아올 리 없는 사람들을 끝까지 기억하겠다는” 다짐에 덩달아 따뜻하고 뭉클해진다. 다정한 마음으로 우리가 몰랐던 사람을 하나하나 헤아려 보게 된다. 봄에는, 봄이니까, 이 책과 함께 몰랐던 사람들을 생각해 보자. ‘사람’ 사이사이 소개하는 ‘계절의 책’들은 또 다른 사람과 책을 만나는 즐거운 사교의 장이 되어 줄 것이다. 나를 만든 기억, 내가 되는 시간 청소년에세이 시리즈 해마 지금의 나를 만든 핵심 기억을 찾아가는 여정 진짜 십대 이야기, 청소년 에세이를 시작합니다! 온갖 사연과 인생을 책으로 만날 수 있는 에세이 범람 시대다. 하지만 청소년의 현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서일까. 에세이는 주로 성인 독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이건 딱 내 얘기네!’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혹은 나와는 다른 경험을 한 사람의 이야기를 접할 기회를 청소년 독자에게도 만들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청소년 에세이를 기획하게 된 배경이다. 울고 웃고 만나고 헤어지고 몰두하고 외면하고 좋아하고 싫어했던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지금의 내가 되었다. 그러니 우리는 기억의 총합이기도 하다. 기억은 우리 각각을 독특한 존재로 만들어 주는 장치이자, 그 자체로 한 사람의 정체성이기도 하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우리 머릿속 ‘해마’라는 장소이다. 기억이 입고되고 저장되고 재생되는 곳. 여기에서 청소년에세이 ‘해마’ 시리즈가 탄생했다. 작가 저마다의 과거와 현재가 충돌하고 뒤엉키고 화해하고 포개지면서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지닌 이야기들이 만들어졌다. 현재의 나를 만든 강렬한 기억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하며 청소년 독자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에세이 읽는 기쁨을 한껏 누리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한 권의 책과 접속하는 신비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b의 편지들은 오래전 어느 밤에 재가 됐다.학창 시절에 쓴 일기와 건네받은 편지들을 한꺼번에 불태우면서 한 시절의 나는 꽤 비장했다. ‘내가 죽은 뒤에 누구도 내 삶을 재구성하여 해석하지 않기를…….’ 뭐 이딴 식으로. 그 마음 한쪽엔 성소수자로서의 불안이 얼마간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에 와선 조금 후회하고 있다. 그때의 나와 달리 이제 나는 내 감정을, 내 사랑을, 내가 게이라는 사실을 불태우고 싶지 않다.- <돌을 보내는 사람> 머릿속으로 품에 안을 수 있는 것들의 목록을 짜 보았다. 언젠가 품에 안았던 것들부터 생각났다. 유년 시절 즐겨 입던 손뜨개 스웨터와 처음으로 같이 살게 된 강아지, 용돈을 아껴 샀던 잡지와 영화 브로마이드, 선물 받은 코팅된 네잎클로버, 아무도 없는 교실 책상 서랍에 몰래 넣어 두던 이름 없는 편지들. 아! 토요일 오후, 도서관 유리창을 투과해 들어오던 빛. 품에 안았던 걸 떠올리는 일은 따사롭기 그지없고. (…) 품에 안으면 무엇이든 소중해진다.- <품에 안는 사람>
날개.봉별기 외
푸른생각 / 이상 지음 /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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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생각
청소년 문학
이상 지음
'한국 문학을 읽는다'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청소년들에게 문학 읽기의 기쁨과 인문학적 사유의 힘을 향유하게 하기 위해 기획한 푸른생각의 새 총서이다. 원문을 충실하게 싣고, 낱말풀이를 달아 작품의 이해를 돕고, 본문의 중간 중간에 소제목을 붙여 이야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도록 하였다. 그리고 등장인물에 대한 소개, 작품의 줄거리를 정리한 이야기 따라잡기, 작품 감상의 핵심을 밝힌 쉽게 읽고 이해하기, 마지막에 작가 알아보기를 붙여 작품의 이해를 돕고 있다. 13번째 주자인 이상의 작품집 <날개.봉별기 외>는 식민지 현실을 불우하게 살아가는 지식인의 내적 스토리를 반영하는 것을 넘어 현대사회가 지니는 폭력으로부터 근원적인 소외를 겪고 있는 현대인의 깊은 고뇌를 드러내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지주회시 날개 봉별기 종생기 실화 김유정 작가 알아보기영원한 이단의 매혹-이상의 소설 이상은 한국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던 해 서울에서 태어나 1937년 그 식민 종주국의 수도인 도쿄에서 병사한 문학인이다. 그는 1930년대 한국 문단에 혜성처럼 나타나 다양한 형태 실험과 자의식적 기술 양식을 실천한 모더니즘 문학으로 명성을 날렸다. 기존의 가치관으로는 수용이 불가능한 그의 문학과 생애는 광복 후 20세기 후반에 걸쳐서까지 꺼지지 않는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왔다. 100년을 넘긴 한국 현대문학사에서 이상만큼 다양한 화제를 불러 모은 사람은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이상은 3세 때부터 부모 집을 떠나 큰아버지 밑에서 성장했고, 어른이 되고 문단 활동을 할 때는 본명인 김해경(金海卿)을 버리고 주로 이상(李箱)이라는 필명을 썼다. 1930년 조선총독부 기관지 <조선> 2월호부터 10개월 동안 첫 장편소설 <12월 12일>을 연재하고, 이듬해 7월 <조선과 건축>에 일본어 시 <이상한 가역반응>을 시작으로 연작시 <조감도>, <3차각설계도> 등을 발표한 이후 시, 소설, 수필에 걸쳐 두루 자신이 처한 불안한 상황과 황량한 내면을 새로운 표현 기법에 담아냈다. 그의 문학은 초기부터 어려운 한자와 일본어를 구사하거나 숫자나 기하학의 기호를 삽입하고 띄어쓰기를 무시하는 등으로 형식 파괴가 예사로웠다. 이러한 특징이 일반 독자들에게까지 뚜렷이 알려지게 된 것은 <조선중앙일보>에 시 <오감도>를 연재하면서부터이다. 그런데, 이 연재물은 독자들의 항의로 예정된 30회의 반밖에 연재하지 못하고 15회에서 중단되고 만다. 당대 현실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드러낸 그의 반리얼리즘 기법은 일반 독자들로서는 도무지 이해 불가능한 세계였다. 문제의 시 <오감도> 제1호에 나오는 ‘13인의 아해’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지금도 의견이 분분하다. ‘최후의 만찬’에 동석한 예수의 열세 제자라는 해석이 있는가 하면, 인간의 역사가 지닌 한계성에 대한 상징적인 숫자라는 해석도 있다. 또한, 일제 치하에 놓인 조선의 열세 개 지방 도, 이상 자신만의 독특한 기호, 시인의 공포와 아이의 불안이 투사된 숫자 등등으로 풀이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감도>를 비롯한 이상의 문학은 ‘풀리지 않은 과제’로 21세기 문학에 살아남아 있다. 시에 비해 뚜렷한 서사로써 독자와 만나는 소설에서도 이상의 특징은 조금도 누그러지지 않았다. 어릴 때 백부의 양자가 된 이상이 가족과 합친 것은 1933년이다. 그러나 이상은 곧 백부의 유산을 받아 청진동에 제비다방을 개업하고 술집 여급 금홍을 마담으로 앉힌다. 구인회 회원을 비롯한 당대 문사들이 이 다방의 단골이 되는데, 이태준, 박태원, 김기림, 정인택, 윤태영, 조용만 등이 그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금홍은 다른 남자와 예사롭게 바람을 피우고 이상에게 폭력을 휘두르기까지 한다. 이 시기 금홍과의 동거 체험을 배경으로 탄생한 소설이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나는 유쾌하오. 이런 때는 연애까지 유쾌하오.”로 시작되는 <날개>다. <날개>의 ‘나’는 아내로 상징되는 세상으로부터 철저히 차단된 내면에서 살고 있다. 의욕을 상실한 ‘나’는 골방에 틀어박혀 있다 가끔씩 외출하는 것으로 일상을 채운다. 이는 세상과 단절된 자아의 모습이자 동시대 식민지 현실을 사는 지식인의 또 다른 내면이라 할 수 있다. 이상의 소설은 이처럼 현실의 가치를 무화시키는 비극적 인식을 서사의 해체와 자의식적 글쓰기로 드러내면서 우리 서사가 그 후로도 거의 가닿지 않은 반리얼리즘적 세계를 제대로 구축해 보인다. 인과관계를 기반으로 한 인물관계나 스토리라인은 그의 소설 앞에 무장 해제된다. <날개>를 비롯한 그의 소설은 식민지 현실을 불우하게 살아가는 지식인의 내적 스토리를 반영하는 것을 넘어 현대사회가 지니는 폭력으로부터 근원적인 소외를 겪고 있는 현대인의 깊은 고뇌를 드러내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자전성이 두드러진 <봉별기>나 <김유정>, 역시 자전성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자의식과 내면 지향적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는 <날개>나 <종생기> 등은 이상 소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우리는 이들 작품에서 불균형적인 가정이나 식민지 현실이라는 시대 환경, 또는 그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보이는 무질서한 결혼관계나 치명적 질병 등 개인적 이력이 기존 질서의 거부나 전통의 부정이라는 특유의 가치관과 미의식과 어우러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이상만의 세계를 구축한 예를 볼 수 있다. 이상의 문학은 이 시대에 와서도 여전한 매혹으로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소설은 우리에게 인간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인식할 수 있게 한다. <한국 문학을 읽는다>는 그런 수준에 있는 한국 명작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충실한 원문 게재를 기본으로 작품의 문단별로 소제목을 붙였고, 이해하기 어려운 표현에 세심하게 낱말풀이를 달았다. 각 작품에 들어가기 전에 등장인물을 소개하고, 작품 뒤에 ‘이야기 따라잡기’를 실어 줄거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쉽게 읽고 이해하기’를 마련해 작품의 세계를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왔다. 책 끝에 작가의 생애를 정리한 ‘작가 알아보기’도 마련했다. 소설을 읽으며 명작을 감상하는 기쁨을 누리면서 타인과 깊이 있게 소통하는 방법을 깨우치기를 기대한다.
청춘을 통과하는 그대에게
Orbita(오르비타) / 산초 티처 조경호 (지은이)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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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기관리
산초 티처 조경호 (지은이)
불안과 고통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적 에세이다. 우리는 학교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생을 위해 배운다는 말처럼, 공부 중심의 교육 속에서 놓치기 쉬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영화 <죽음 시인의 사회>의 존 키팅 선생님을 떠올리게 하는 외대부고 라틴어 교사 ‘산초 티처’가 전하는 이야기다. 20년 동안 학생들과 함께 웃고 울며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성적과 대학을 넘어 더 긴 인생에서 중요한 자존감과 삶의 방향을 고전의 이야기와 함께 들려준다.들어가는 말 1장. 공부-시대는 변하고, 우리도 그 안에서 변한다 1.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2. 왜 하는 이유의 힘 3. 시험 점수의 의미 4. 타고남 보다 자라남 5. 나 답게 나의 속도로 2장. 진로와 미래-우리는 실수하면서 배운다 1. 어른이 된다는 것 2. 나만의 길을 찾아서 3. AI 시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4. 잠시 멈춘 것뿐이야! 5. 그 작은 용기가 너를 움직인다 3장. 인간 관계-인간은 가르치는 동안 배운다 1. 가깝지만 아주 먼 부모님 2. 친구란 무엇일까? 3. 왜, 나만… 4. 완벽한 삶, 그게 다 진짜일까? 5. 감정에 흔들려도 나를 잃지 않기 위해 4장. 정체성-나는 진정 누구일까? 1. 잘 사는 것은 무엇인가? 2. 정답은 없어도 나만의 해답은 있다. 3. 불안한 마음도 괜찮아 4. 정말 원하는 삶은 무엇일까? 5. 꿈이 없으면 안 될까? 5장. 우리는 학교가 아니라 인생을 위해 배운다 -그대에게 보내는 산초 티처의 편지들 1. 부모님께 드리는 글 2. 시험을 싫어하는 그대에게 3. 학교를 떠나려 생각한다면… 4. 내일 말고, 지금 5. 외대부고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6. 희망을 붙드는 이에게 마치는 글 불안과 고통의 시간을 통과하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적 에세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시작은 설렘과 불안을 동시에 줍니다. 그 모습에서 여러분의 얼굴을 통해 스스로 잘 적응해 보겠다는 다짐이 묻어나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학교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생을 위해 배운다. Non scholae, sed vitae discimus. 공부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강요가 있을 뿐, 정작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누구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습니다. 어른들은 성적으로 계층 사다리를 만들어 놓고 좋은 성적이 곧 '바른 생활'이라고 정해진 답처럼 이야기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공부만 해서 대학을 가는 사회도 정상적인 사회가 아닐 겁니다. 하지만 그 선택도 온전히 스스로 선택하도록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진정 여러분이 필요로 하는 것은 추상적인 조언이 아니라, 실제 삶에서 길을 찾는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요? 영화 <죽음 시인의 사회>의 존 키팅 선생님, 대한민국에는 외대부고 라틴어 선생님, 산초 티처 산초 티처는 우리가 좋은 학교를 가기 위한 노력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니라, 보다 나은 환경에서 나의 삶이 나아지기 위함이라 말합니다. 외대부고는 전국에서 소위 명문대를 가장 많이 보내는 고등학교이지만, 그 합격자의 수는 치열하는 쌓은 과정의 결과일 뿐이며, 대학은 인생의 한 부분이라고 말하는 산초 티처. 그보다 긴 인생을 살아가는데 휠씬 중요한 것은 자존감이라고 말합니다. 20년간 밤낮으로 학생들과 웃고 울었던 시간들, 그 가운데 느낀 마음을 고전의 이야기와 함께 책에 가득 채웠습니다. 세상이 많이 변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지만 단 한 가지, 시대를 초월해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혼란스럽고 불안한 마음,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 선택의 어려움과 끊임없는 고민들입니다. 우리가 속한 사회가 정해 놓은 틀에서 순응하고 살아가기 위해서 공부를 하지만 설령 그 안에서 빠르지 않다고 문제를 못 푼다고 인생이 뒤처지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공부가 힘들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암기해야 할 양이 많아서 아닙니다. 도대체 왜 공부해야 되는 이유를 모를 때, 하기 싫은 노동처럼 가장 지루하고 고된 일이 됩니다.
이솝우화
큰방 / 이솝 지음, 이영진 옮김 / 200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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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방
청소년 문학
이솝 지음, 이영진 옮김
농부와 아들들 암소 새끼와 황소 자고새와 사냥꾼 얻어맞은 당나귀 숯장수와 세탁소 피리 부는 어부 양지기와 늑대 새끼 젊은이와 칼 갈매기와 참조개와 어부 백자 항아리와 구리 항아리 늑대와 사자 독수리와 까마귀와 양지기 야생 당나귀와 당나귀 늑대와 개 병든 까마귀 말과 돼지 황금알을 낳는 거위 노인과 죽음의 신 여우와 원숭이 여자 노예와 신 당나귀와 마부 환자와 의사 소금과 솜과 당나귀 사슴과 늑대와 양 꿀벌과 주인 농부와 뱀 늑대와 노파 비둘기와 벽화 게와 여우 늑대와 어린 양 박쥐와 족제비 뱀과 게 꼬리 잘린 여우 신과 농부 원숭이와 낙타 여우와 악어 장님과 늑대 새끼 두더지와 어미 두더지 여우와 표범 까마귀와 신 꿀벌과 신 독수리와 화살 양지기와 산양 개 미 여우와 나뭇꾼 예언자 신과 인간과 이성 아버지와 두 남매 사자와 곰과 여우 소와 수레 여우와 염소 두 마리의 수탉과 독수리 늑대와 개 사자와 늑대와 여우 두 딸과 아버지 어리석은 개들 같은 배에 탄 적들 신과 사람 집쥐와 들쥐 사자와 개구리 사자와 토끼 버릇 나쁜 개와 늙은 개 철없는 당나귀 신과 뱀 밀랍과 기와 참새와 메추리 늑대와 암양 태양과 개구리들 집비둘기와 산비둘기 전나무와 나무딸기 토끼와 거북 낙타와 코끼리와 원숭이 도망친 까마귀 나그네와 플라타너스 개와 토끼 당나귀와 주인들 사냥꾼과 까치 개구리와 새앙쥐 신과 사나이 당나귀와 늑대 까마귀와 여우 늑대와 개와 양 수탉과 자고새
가자에 띄운 편지
바람의아이들 / 발레리 제나티 (지은이), 이선주 (옮긴이) /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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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아이들
청소년 문학
발레리 제나티 (지은이), 이선주 (옮긴이)
가자 지구를 둘러싼 중동 문제를 본격적으로 들여다보는 소설로, 유대계 프랑스 작가 발레리 제나티의 작품이다. 이야기는 가자 지구 장벽을 사이에 둔 이스라엘인 탈과 팔레스타인인 나임이 주고받는 편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어느 날, 평화주의자 이스라엘 소녀 탈은 군복무 중인 오빠에게 부탁해 병 속에 넣은 편지를 가자 지구로 보낸다. “운 좋게도 이 편지가 너에게 발견되어서 네가 이 글을 끝까지 읽게 된다면, 그리고 너도 나처럼 우리들이 서로를 알아야 할 수천 가지 이유가 있고 무엇보다도 우린 젊으니까 평화 속에서 우리의 삶을 꾸려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렇다면 답장해 줘.” 탈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 그저 서로에게 말을 건네는 것이다. 분쟁 종식과 평화 같은 거창한 목적은 대화를 나눈 이후에야 비로소 가능해질 테니까. 하지만 편지를 발견한 스무 살 팔레스타인 청년에게 이스라엘 소녀의 낭만적인 대화 시도는 결코 곱게 보이지 않는다. 나임은 이메일을 보내 “됐어. 내 생활을 얘기하지는 않겠어.(…) 나는 인간과 얼마나 닮았는지 보기 위해 사람들이 구경하는 원숭이가 아니니까.”라고 반감을 드러낸다. “제대로 작동하는 신호등, 우리 지역의 영화배우들, 국가대표 축구팀, 군복무, 그리고 모두를 위해 하루 종일 열려 있는 학교들”이 없는 가자 지구,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기 위해 어떠한 꿈도 꿀 수 없는 곳에 사는 나임에게는 대화 자체가 의미없기 때문인데….2003년 9월 9일 예루살렘 10 날아가는 비둘기들을 보다 17 희망의 유리병 하나, 편지 한 통 24 답장 34 자신과 다투기 42 왕들의 광장에서 울린 세 발의 총성 49 그리고 기차는 갑자기 멈췄다 56 권태와 싸우기 64 사이버 친구? 72 탈 81 예루살렘에서 가자를 지나 할리우드까지 90 가자맨 96 누군가의 이름이 선물이 될 수 있다니 103 나임 113 모든 걸 얘기할 순 없어 119 산산조각 나다 128 가자에는 다람쥐들이 살지 않는다 136 큰 8자에서 빙빙 돌다 내려오기 146 평화는 미친 사람들에게로 155 에탄의 고백 162 따뜻한 점퍼 170 이제야 모든 걸 177 옮긴이의 말 193 2024년 개정판 독자들에게 204지금 가자 지구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폭력과 증오의 땅 ‘가자’에 도착한 병 속의 편지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했다. 가자 지구에 설치된 장벽을 돌파해 1400명 이상을 살해하고 200명 이상의 인질을 끌고 간 것이다.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즉각 “적들은 본 적 없는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전쟁에 돌입했다. 이후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피해 가자 지구 북부 주민 수십만 명이 대피를 시작했고, 폭격을 받은 민간 병원에서 500명 이상이 사망하기도 했다. 길이 41km 너비 10km의 가자 지구를 둘러싼 전쟁은 전세계적으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컬럼비아대, 뉴욕대, 버클리대, 미시간대 등 미국의 여러 캠퍼스에서 가자 지구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려 수백 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체포되거나 정학 처분을 받았다. 팔레스타인에 대한 연대를 이끄는 ‘온라인 인티파다(Electronic Intifada)가 전개되며 친이스라엘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어나는 한편, 반유대주의에 대해 우려하는 이들도 있다. 『가자에 띄운 편지』는 가자 지구를 둘러싼 중동 문제를 본격적으로 들여다보는 소설로, 유대계 프랑스 작가 발레리 제나티의 작품이다. 지구 반대편에서 바라보는 가자 지구는 군사적 긴장과 유혈 사태로 가득한 곳이지만 당연하게도 그곳에는 서로를 증오하는 극단주의자들만 살고 있지 않다. 서로를 인정하고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고 믿는 보통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을 것이다.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언제나 화약고로 존재했던 팔레스타인 땅. 한때는 이스라엘과 PLO(팔레스타인해방기구) 사이에 ‘오슬로 평화협정’이 체결되며 공존과 평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적도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까지도 모두가 염원하던 평화로운 일상은 오지 않았다. 『가자에 띄운 편지』의 이야기는 가자 지구 장벽을 사이에 둔 이스라엘인 탈과 팔레스타인인 나임이 주고받는 편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어느 날, 평화주의자 이스라엘 소녀 탈은 군복무 중인 오빠에게 부탁해 병 속에 넣은 편지를 가자 지구로 보낸다. “운 좋게도 이 편지가 너에게 발견되어서 네가 이 글을 끝까지 읽게 된다면, 그리고 너도 나처럼 우리들이 서로를 알아야 할 수천 가지 이유가 있고 무엇보다도 우린 젊으니까 평화 속에서 우리의 삶을 꾸려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렇다면 답장해 줘.” 탈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 그저 서로에게 말을 건네는 것이다. 분쟁 종식과 평화 같은 거창한 목적은 대화를 나눈 이후에야 비로소 가능해질 테니까. 하지만 편지를 발견한 스무 살 팔레스타인 청년에게 이스라엘 소녀의 낭만적인 대화 시도는 결코 곱게 보이지 않는다. 나임은 이메일을 보내 “됐어. 내 생활을 얘기하지는 않겠어.(…) 나는 인간과 얼마나 닮았는지 보기 위해 사람들이 구경하는 원숭이가 아니니까.”라고 반감을 드러낸다. “제대로 작동하는 신호등, 우리 지역의 영화배우들, 국가대표 축구팀, 군복무, 그리고 모두를 위해 하루 종일 열려 있는 학교들”이 없는 가자 지구,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기 위해 어떠한 꿈도 꿀 수 없는 곳에 사는 나임에게는 대화 자체가 의미없기 때문이다. 우리들이 서로를 알아야 할 수천 가지 이유 “제발 내게, 그리고 우리에게 기회를 줘.” 가자 지구에는 무차별 테러와 폭격, 파괴된 학교 건물과 병원, 울부짖는 부상자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곳에도 현재를 즐기고 미래를 꿈꾸며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삶에 대한 애착과 평화에 대한 갈구는 이스라엘인이나 팔레스타인인이나 똑같지 않을까? 그래서 탈은 포기하지 않고 1995년 이스라엘에서 열린 평화 시위를, 그곳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팔레스타인에 대해 보여주었던 믿음과 기대를 이야기한다. “내게 답장을 보냈으니 난 바로 거기에 의미를 두려고 해. 제발 내게, 그리고 우리에게 기회를 줘.” 우여곡절 끝에 편지를 주고받기 시작하면서 탈은 봉쇄 지구에 사는 팔레스타인 청년 나임의 슬픔과 절망을 이해하고 나임은 폭탄 테러에 휩쓸린 탈의 안위를 걱정한다. “제발 내 부탁을 들어줘. 살아 있어 줘. 무사해 줘.” 서로를 걱정하고 서로의 삶을 응원하는 이들 사이에 증오와 폭력이 자리잡을 수는 없는 법이다. 『가자에 띄운 편지』는 폭력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유일한 방법을 제안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젊은이들이 해묵은 증오의 감정을 내려놓고 진심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 탈과 나임은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각자의 상처와 불안을 극복하고 더 깊은 연대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마지막에 이르면 3년 뒤 로마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로맨스의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탈과 나임이 대화를 나누며 각자의 삶을 보다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다는 점이다. 이후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 발레리 제나티가 이 책을 쓰게 된 것은 2003년 9월 9일 오슬로 협정 10주년이 되던 해에 자행되었던 폭탄 테러 때문이다. 이스라엘에 사는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다가 폭발음을 듣게 되고 전쟁이 결코 멀리 있지 않다는 사실을 절감하며 써내려간 작품이다. 이스라엘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작가는 “각자 하나의 개체로 존재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귀담아 들어 주면 상처들이 나아질 수도 있다”고 말한다. 이번 개정판에 부친 작가의 말에서도 양쪽 젊은이들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 책은 20년 전에 쓰였지만 저는 여전히 젊은 탈과 나임이 가진 열망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각자가 자유로운 개인으로 존재할 수 있기를 바라는 깊은 소망과 함께, 그들의 표정과 역사, 꿈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말입니다. 여러분이 이 책에서 만날 인물들은 오직 한 가지의 가능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대화이지요. 비록 그것이 불가능해 보일지라도 말이에요. 모든 사람을 위한 인도주의와 함께요.” 좋은 책은 시절을 가리지 않는 법이지만 어떤 책들은 꼭 읽어야 할 때가 있기 마련이다. 도무지 출구가 보이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여전히 그곳에는 이스라엘 민간인에 대한 테러가 잘못되었다고 여기는 팔레스타인 사람과 팔레스타인 사람들도 자기들만의 나라를 세울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있다. 누군가를 미워하기보다 사랑하기를 원하고, 전쟁보다 평화를 바라는 보통 사람들 말이다. 평화를 향한 간절함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지금 우리가 『가자에 띄운 편지』를 읽어야 하는 까닭이다. 어둡고 우울하고 두려운 나날들이다. 다시 공포가 찾아왔다. 하지만 운 좋게도 이 편지가 너에게 발견되어서 네가 이 글을 끝까지 읽게 된다면, 그리고 너도 나처럼 우리들이 서로를 알아야 할 수천 가지 이유가 있고 무엇보다도 우린 젊으니까 평화 속에서 우리의 삶을 꾸려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그렇다면 답장해 줘.
토끼가 된 날
인북 / 무라나카 리에 (지은이), 시라토 아키코 (그림), 현계영 (옮긴이) /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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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북
청소년 문학
무라나카 리에 (지은이), 시라토 아키코 (그림), 현계영 (옮긴이)
누구에게나 약한 내면이 있다. 조심스럽고 여려서, 다치지 않기 위해 토끼처럼 웅크린 작은 마음. 하지만 약하다고 해서 강하지 않은 건 아니다! 그 마음이 있기에 우리는 쫑긋 귀를 세우고, 숨을 길게 들이마시고, 단단히 땅을 차고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다. 『토끼가 된 날』은 친구들 앞에서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는 리코, 학예발표회 무대가 걱정되는 나나, 할아버지를 위로하고 싶은 아즈미, 좋아하는 선생님과 헤어지기 싫은 타쿠토의 이야기와 3편의 시를 담고 있다. 꿈결 같은 그림과 섬세한 글이 어우러져 아이에게는 용기를, 어른에게는 위로를 전한다.토끼가 된 날 노크 엄마 토끼 낮이 지나고 밤이 지나고 슬로우 댄스 손바닥의 보물찾기 자전거를 타고"약하다고 해서 강하지 않은 건 아니야" 웅크린 토끼들이 조금씩, 세상과 마주하는 법을 배워가는 시간 삶의 길에서 중요한 건 지름길이 아닌, 나만의 걸음걸이 ‘서툴러도 나만의 사랑하는 법을 찾고 있다, 가만히’ 『토끼가 된 날』에는 각기 다른 이유로 작게 몸을 만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리코는 친구들 앞에서 무슨 말이라도 해보려 하면, 목구멍 안쪽이 꽉 막히고 가슴이 찌릿찌릿해진다. 나나는 학예발표회에서 밤비 역할을 맡고 싶었지만, 어쩌다 엄마 토끼 연기를 하게 되어 걱정이 많다. 아즈미는 돌아가신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할아버지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 피아노를 열심히 연습하던 타쿠토는 선생님이 결혼해 떠나신다는 소식에 절망스럽다. 어린아이의 몫이라고 고민의 무게가 가벼운 것은 아니다. 아이들은 조력자의 응원과 뜻밖의 발견으로, 제 안의 여린 마음을 조심스레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용기 내어 작지만 단단한 걸음을 내딛는다. 드넓은 세상을 향해, 틀림없이 자기만의 속도로. 꿈속을 옮겨 온 그림과 섬세한 이야기의 조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수상작가 무라나카 리에의 신작 오랫동안 어린이들의 마음을 살펴온 작가 무라나카 리에. 그녀는 『토끼가 된 날』에 4편의 이야기와 3편의 시를 담았다. ‘왜 하필 토끼일까?’ 제목을 보고 품을 수 있는 의문은, 책장을 넘기며 자연스럽게 해소된다. 삽화를 맡은 시라토 아키코 역시 실제로 토끼와 함께 살아온 시간을 바탕으로, 글에 따뜻하게 스며드는 그림을 완성했다. 누구라도 겪어봤을 법한 에피소드와 문학적인 시어, 몽환적인 삽화의 조합은 읽는 재미와 함께 짙은 울림을 선사한다. 그리고 그 울림은, 마음속 어딘가에서 조용히 웅크리고 있던 토끼를 일으켜 세운다.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아이들에게 전하는 격려이자, 웃자란 어른들에게 전하는 속삭임이다. ‘누구나 마음속에 토끼가 있다.’5월이 되자, 하마구치 선생님이 리코에게 ‘이야기 노트’를 선물해 주셨다.“리코야, 굳이 소리 내어 말하지 않아도 돼. 선생님은 리코가 엄청나게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걸 알아. 그러니까 이제 이 노트로 선생님과 속닥속닥 얘기해 보자.”그건 연한 하늘색 표지의 평범한 노트였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핑크색 사인펜으로 토끼가 그려져 있었는데, ‘리코야, 잘하고 있어!’라는 동그란 글씨가 말풍선 안에서 토끼처럼 폴짝폴짝 뛰고 있었다._ 「토끼가 된 날」 중에서 그런데 이것보다 더 부끄러웠던 것은 나나의 대사를 기다리고 있는 미미 역의 고우키가 “아무 말 안 해도 돼요, 엄마.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을 거니까요”라고 애드립으로 나나를 구해준 것이다.얼마나 한심한 엄마 토끼인가. 눈물이 나오고 말았다.터벅터벅 혼자 비탈길을 걸어서 집으로 오던 중, 뒤에서 “잠깐만!” 하는 소리가 들렸다.고우키였다._ 「엄마 토끼」 중에서 오늘을 평온한 하루로 마무리할 수 있을 때비로소토끼는 나름의 방식으로잠을 청한다_ 「낮이 지나고, 밤이 지나고」 중에서
고등 국어 쉽게 배우기
종이와나무 / 서준형, 이종원 (지은이) /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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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와나무
청소년 학습
서준형, 이종원 (지은이)
'고등 교과 쉽게 배우기 시리즈'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맞추면서도 과목의 본질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만들었다. 시험만을 위한 공부를 하다보면 본질을 잊기 마련이나, 이러한 착오를 겪지 않기 위해 과목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시험을 대비하는 것에 무리가 없게끔 고등과정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지침서 될 것이다.1. 문학, 왜 어려울까요? 세 얼간이 이야기 문학 공부가 싫어욧! 명탐정 코난의 매력 2. 운문, 현대시와 고전 시가와 친해지기 현대시 알아보기 길잡이와함께 이성복, 서해 깊숙이와함께 김소월, 초혼 한용운, 님의 침묵 윤동주, 길 박재삼, 추억에서 이용악, 풀벌레 소리 가득 차 있었다 김광규, 묘비명 백 석, 여승 김수영, 사령 기형도, 빈집 TIPS 현대시 돌아보기 고전 시가 알아보기 월명사, 제망매가 이 색, 백설이 자진 길 재, 오백 년 도읍지를 이 황, 도산십이곡 이현보, 어부가 작자 미상, 개를 여라믄이나 기르되 작자 미상, 들에 동난지이 사오 정약용, 고시 허난설헌, 사친 TIPS 고전 시가 돌아보기 3. 산문, 현대 소설과 고전 소설과 친해지기 소설 알아보기 길잡이와함께 깊숙이와함께 현대 소설: 김정한, 산거족 고전 소설: 작자 미상, 옹고집전 현대 소설: 최일남, 흐르는 북 TIPS 소설 돌아보기 4. 시험, 문제풀이에 적용하기 우리는 지금까지 뭘 공부했나? 실제 시험에서 써먹을 수 있을까? 현대시 문제풀이에 적용하기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풀어보기 길잡이, 깊숙이와 함께 문제 풀기 고전 소설 문제풀이에 적용하기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풀어보기 길잡이, 깊숙이와 함께 문제 풀기 고등 교과 쉽게 배우기 시리즈 국어 편 <고등 교과 쉽게 배우기 시리즈>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맞추면서도 과목의 본질을 놓치지 않기 위해 만들었다. 시험만을 위한 공부를 하다보면 본질을 잊기 마련이나, 이러한 착오를 겪지 않기 위해 과목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시험을 대비하는 것에 무리가 없게끔 고등과정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훌륭한 지침서 될 것이다. 고등 교과 쉽게 배우기 시리즈의 국어 편인 《고등 국어 쉽게 배우기》는 문학, 운문, 현대시와 고전시가, 산문, 현대소설 등을 어렵게 여겼던 학생들에게 순수하게 작품으로 즐기면서도 시험에 대비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십 대를 위한 다정한 미래과학
청어람미디어 / 김혜영, 항성(강성주), 김효임, 구형찬, 정병진, 민일, 전요셉, 김연중 (지은이) /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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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미디어
청소년 과학,수학
김혜영, 항성(강성주), 김효임, 구형찬, 정병진, 민일, 전요셉, 김연중 (지은이)
신나는 경험과 열기를 담은 〈10월의 하늘〉 아홉 번째 강연집이다. 〈10월의 하늘〉 강연회에 참가하지 못한 십 대, 두 시간 남짓 강연으로 채 충족하지 못한 호기심을 품은 십 대, 그리고 ‘인간을 대체할지도 모른다는 인공지능 시대에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까? 과학이 어떻게 세상을 달라지게 할 수 있을까?’가 궁금한 십 대와 성인를 위해 〈10월의 하늘〉에서 소개된 재미있고 유익한 강연을 모았다. 《십 대를 위한 다정한 미래과학》은 십 대에게 과학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갈지 그 밑그림을 보여준다.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어떤 과학적 연구가 있었고 진행 중인지, 과학이 어떻게 세상을 향해 다정할 수 있는지, 다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과학은 어떻게 발전해가야 하는지를 일상의 발견과 미래과학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ChatGPT 기술과 같은 첨단과학 시대에 사는 십 대를 위한 진로 탐색, 우주와 달로 가는 탐험, 우주로 가기 위해서도 꼭 알아야 하는 지구 속 탐험법,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피하는 행동면역, 아침에 눈을 떠 잠들 때까지 우리 주변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화학의 쓸모, 최신 의약품은 누가 만들며 어떤 과정을 거쳐 세상에 나오는지를 알아보는 신약 개발 이야기 등을 실었다.- 여는 글 │ 다 함께 즐기는 과학 콘서트가 오랫동안 되어주길 | 정재승 -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온 놀라운 세상과 미래 직업 | 김혜영 - 우리가 다시 달에 가는 이유 | 항성(강성주) - 지구 내부를 여행하는 방법 | 김효임 - 감염병을 피하는 행동면역 | 구형찬 - 생활 속에 숨어 있는 화학의 매력 | 정병진 - 최신 의약품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 민일 - 넥스트 커뮤니케이션, 우리가 상상해 온 세상을 열다 | 전요셉 - 우리 곁에 다가온 스마트 농업 | 김연중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는 과학 강연 〈10월의 하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다정한 과학 세상을 책으로 만난다! 〈10월의 하늘〉은 꿈꾸는 십 대와 연구하는 과학자의 만남으로, 일 년에 단 하루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전국의 작은 도시 도서관에서 재능기부로 열리는 과학 강연회다. 2010년 정재승 교수가 트위터에 올린 한 문장이 일으킨 파도는 해마다 이어져 어느새 14번째의 물결이 되었고, 10월을 기다리는 가을 과학 소풍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이날을 위해 청소년들의 반짝이는 눈망울을 만나러 과학자들이 달려간다. 과학자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경험과 과학자의 목소리로 직접 듣는 생생한 과학 이야기! 지구와 우주, 화학과 물리, 생명과 로봇, 정보기술과 농업, 과학기술과 사회 변화, 인공지능과 미래 진로, 과학자 멘토 그리고 과학하는 힘을 키우는 생각 방법 등 주제도 다양하다. 지금까지 10만 명이 넘는 어린이, 청소년, 시민이 10월의 높은 하늘 아래에서 과학자의 강연을 들었다. 《십 대를 위한 다정한 미래과학》은 이 신나는 경험과 열기를 담은 아홉 번째 강연집이다. 〈10월의 하늘〉 강연회에 참가하지 못한 십 대, 두 시간 남짓 강연으로 채 충족하지 못한 호기심을 품은 십 대, 그리고 ‘인간을 대체할지도 모른다는 인공지능 시대에 미래는 어떻게 달라질까? 과학이 어떻게 세상을 달라지게 할 수 있을까?’가 궁금한 십 대와 성인를 위해 〈10월의 하늘〉에서 소개된 재미있고 유익한 강연을 모았다. 올해의 《십 대를 위한 다정한 미래과학》은 십 대에게 과학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갈지 그 밑그림을 보여준다.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어떤 과학적 연구가 있었고 진행 중인지, 과학이 어떻게 세상을 향해 다정할 수 있는지, 다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과학은 어떻게 발전해가야 하는지를 일상의 발견과 미래과학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ChatGPT 기술과 같은 첨단과학 시대에 사는 십 대를 위한 진로 탐색, 우주와 달로 가는 탐험, 우주로 가기 위해서도 꼭 알아야 하는 지구 속 탐험법,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을 피하는 행동면역, 아침에 눈을 떠 잠들 때까지 우리 주변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화학의 쓸모, 최신 의약품은 누가 만들며 어떤 과정을 거쳐 세상에 나오는지를 알아보는 신약 개발 이야기, 위성통신과 저궤도 위성통신으로 더 빠르게 더 멀리 연결과 소통이 가능해지는 미래 통신 기술, 그리고 첨단기술이 기후 위기와 식량 문제에 놓인 인류를 위해 농업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등을 실었다. 지금은 과학기술의 시대다. 과학을 모르고선 미래를 상상하기 어렵다. 더 빠르게 변화할 세상에서 살아가 십 대에게 ‘과학하는 힘’이야말로 미래를 주도적으로 더 나은 세상으로 변화시키고 이끌 수 있는 동력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기꺼이 재능기부를 하는 다정한 과학자들이 내일의 과학자들에게 과학이 다정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전파하러 해마다 과학 소풍을 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책 《십 대를 위한 다정한 미래과학》으로 〈10월의 하늘〉 과학 소풍의 신나는 뒤풀이가 다시 시작된다! 10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 전국에서 과학 소풍이 펼쳐진다! 과학하는 즐거움을 십 대에게 전하는 재능기부 ‘10월의 하늘’로 청소년의 꿈에 로켓을 달아라! 〈10월의 하늘〉은 2010년 9월 정재승 교수가 트위터에 올린 한 문장, “저와 함께 작은 도시 도서관에서 강연 기부를 해주실 과학자 없으신가요?”로 시작되었다. 8시간 만에 100여 명의 강연기부자가 모여, 전국 29개 도서관에서 첫 번째 〈10월의 하늘〉이 기적처럼 열렸다. 이후로 매년 40여 개의 중소도시 도서관에서 100여 명의 재능기부자와 함께 열린다. 전국 곳곳에서 다음 세대를 향한 선한 영향력이 꿈틀대는 가을 소풍이다. 〈10월의 하늘〉은 비싼 수강료를 내고 참석한 청중들에게 세계적인 학자들이 전하는 강연이 아니다. 기꺼이 지방 어디라도 과학 강연을 기부하겠다고 자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잘 꾸며진 강연장이 아닌 100석도 채 안 되는 작은 도서관에서, 지역의 중고등학생과 마을 주민이 청중으로 모여 과학을 주제로 말하고 듣고 묻는 시간이다. 책 후원 외엔 외부의 금전적인 도움을 일절 받지 않으며, 행사 준비와 운영을 포함한 모든 활동이 재능기부로만 이루어진다. 교향곡 한 곡을 연주하기 위해 모인 악기 연주자들처럼 10월의 마지막 토요일을 기다렸다가 먼 거리에서 찾아와주는 학생들, 40분 강연을 위해 사흘을 준비하고 하루 종일 차를 타고 작은 도시로 와 재능을 기부하는 다정한 과학자들, 과학 강연이라는 잔치 자리를 준비하는 도서관 사서분들, 이들 모두가 함께 어울려 해마다 행사를 이어간다. 여기서 내일의 과학자는 과학자 멘토를 직접 만나 과학의 세계에 빠지고 과학자의 꿈을 키우면 된다! 과학자를 한 번도 본 적 없는 어린이들이 과학자가 되길 꿈꾸긴 힘들다. 과학자의 강연은 과학지식을 배우는 것을 넘어, 과학자와의 대화를 통해 우주와 자연과 생명과 의식의 경이로움을 만끽하는 시간이다. 강연을 듣는 동안 과학자들의 한마디, 공학자들의 숨결에서 청소년들은 우주를 탐구하는 과학에 매료되고, 자연을 연구하는 과학자를 열망하게 된다. (중략) 이 책을 읽은 어린이, 청소년, 시민 중 누군가는 언젠가 과학자 혹은 공학자가 되어, 다음 세대에게 ‘10월의 하늘’ 과학 강연을 되돌려주었으면 한다. 아주 근사한 내일의 과학자가 되어 모레의 과학자들을 기꺼이 만나주길 바란다. ‘10월의 하늘’을 통해 과학자의 꿈을 미래 세대에게 나누어 주었으면 좋겠다. 하나의 강연이, 한 권의 책이, 우리를 과학자로 이끈다. _ 여는 글 중에서 10월의 하늘 준비위원 정재승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에게 전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따뜻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과학 이 책은 총 8장으로 주제별 분야의 기본 개념부터 우리 일상에서 찾아낸 과학의 매력, 최신 과학기술과 트렌드, 그리고 십 대가 살아갈 미래 세상을 상상할 수 있는 과학기술을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십 대는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게 과학을 즐길 수 있고, 나아가 내면에 숨은 과학적 호기심과 창조성을 깨울 수 있다. 자, 다시 새롭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자.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과학하는 힘’이 길러진다! -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만들어가는 놀라운 세상! 인공지능 시대 유망한 직업들을 뭘까? - 인류가 우주로, 아니 달로 다시 가야 하는 이유는 뭘까? - 지구 속을 여행하는 방법을 알면 우주의 다른 행성도 여행할 수 있다고? - 인류는 약 없이도 오래전부터 감염병에서 자신을 지켜왔다고? - 만약 화학이 없다면 어떤 세상을 살아가게 될까? - 새로운 약은 누가 어떤 사람들이 개발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안전성을 검증할까? - 미래 통신 기술과 위성, 저궤도 위성은 우리를 어떻게 연결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할까? - 첨단기술은 농업기술을 어떻게 스마트하게 바꿔놓을까?
이렇게나 똑똑한 동물들
Ž / 세바스티앵 모로 (지은이), 권지현 (옮긴이), 최종욱 (감수) / 202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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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수학
세바스티앵 모로 (지은이), 권지현 (옮긴이), 최종욱 (감수)
동물의 인지 능력에 대한 다양한 실험들을 유쾌한 대화와 장난기 가득한 그림으로 쉽게 설명하는 과학 그래픽노블이다. 동물들의 오감과 사고, 감정, 소통방식, 사회성에 관한 과학 실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동물의 지능과 인지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는 글 작가 세바스티앵과, 동물을 사랑하는 그림 작가 라일라의 재미난 대화와 명쾌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동물에 대한 이해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이다.⦁동물은 세상을 어떻게 볼까?___6쪽 ⦁동물은 어떻게 사고할까?___34쪽 ⦁동물도 감정을 느낄까?___67쪽 ⦁동물이 서로 소통한다고?___97쪽 ⦁동물도 서로에게 배울까?___121쪽 ⦁동물의 사회는 어떨까?___145쪽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여기에 사랑을 느끼는 감정까지, 그래픽노블로 보는 농장 동물들의 신비한 인지 능력 우리는 동물들의 인지 능력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종에 따라 인간보다 더 탁월한 오감을 지닌 동물도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가 동물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은 단지 그것뿐이 아니다. 《이렇게나 똑똑한 동물들》은 동물의 인지 능력에 대한 다양한 실험들을 유쾌한 대화와 장난기 가득한 그림으로 쉽게 설명하는 과학 그래픽노블이다. 동물들의 오감과 사고, 감정, 소통방식, 사회성에 관한 과학 실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동물의 지능과 인지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는 글 작가 세바스티앵과, 동물을 사랑하는 그림 작가 라일라의 재미난 대화와 명쾌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동물에 대한 이해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이다. 수학자 닭, 미식가 염소, 표정 부자 양이 사는 우당탕탕 동물 농장 동물행동학은 ‘동물의 본능이나 습성, 일반 행동의 특성이나 의미, 진화 등을 비교․분석해 연구하는 분야’라고 정의된다. 쉽게 말해 동물의 행동이나 행태, 거주 환경 등을 살펴봄으로써 그들을 이해하는 학문이다. 인간이 해석하지 못하는 동물의 심리와 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전 세계의 동물학자들은 기상천외한 실험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실험으로 밝혀낸 사실 또한 놀랍다. 태어난 지 불과 사흘 된 병아리는 덧셈과 뺄셈을 할 수 있다. 병아리 앞에 가림막을 두고 알약을 이리저리 옮겨도 어느 쪽에 더 알약이 많은지 파악해 주저 없이 그쪽으로 향한다. 돼지가 아무거나 먹을 것이라는 생각도 편견이다. 2015년 스위스의 한 동물원에서는 멧돼지들이 흙이 묻은 사과를 물가로 가져가 씻어 먹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양은 귀를 움직여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무서울 때는 귀를 뒤로 눕히고, 부정적인 사건이 일어나면 귀를 꼿꼿이 세우며, 놀랐을 때는 비대칭 모양을 만든다. 동물들은 언어적․비언어적 소통 방식으로 끊임없이 자신의 의사를 전달한다. 동물의 세계는 인간 못지않게 깊고 넓다는 것이 수많은 실험으로 속속 증명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인간은 동물의 세계와 얼마나 가까워질 수 있을까? 인간이 동물을 기르기 시작한 지는 약 1만 년이 넘었다. 그럼에도 불과 수십 년 전까지도 인간은 동물들이 고통조차 느끼지 못하는 미숙한 존재라고 생각했다.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동물 역시 오감을 사용하며 감정을 느낀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동물들을 이해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이렇게나 똑똑한 동물들》은 동물의 행태를 더 세밀하고 집중적으로 탐험한다. 그 결과 그들도 인간처럼 사고하고, 서열을 이루며,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에 애정을 느끼고, 동료가 세상을 떠나면 슬퍼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책의 감수자인 최종욱 수의사는 명언을 인용해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다.”는 말을 남겼다. 우리가 동물에 대해 많이 알면 알수록 동물과 인간의 관계는 더욱 깊어질 것이다. 어쩌면 동물과 인간이 이 지구상에서 생태계를 구성하는 동료로 함께 걸어갈 날도 머지않았을지 모른다. 개체와 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모든 포유동물은 인간과 청각이 비슷해. 인간과의 차이점은 동물들이 모두 초음파를 감지한다는 거야. 닭은 높은 소리보다 낮은 소리를 더 잘 듣지. 인간처럼 귓불도 있어. 소는 초음파를 낼 수 없어.그런데 어떻게 초음파를 들을까? 소리를 듣고 위치를 파악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어. 일설에 따르면 인도혹소는 이런 청력을 이용해서 흡혈귀를 피했다고 해. ___ <동물은 세상을 어떻게 볼까?> 병아리는 맨 처음 왼쪽에 알약 네 개를 숨기는 걸 봤어. 그리고 왼쪽의 알약 한 개를오른쪽으로 옮기는 것도 봤지. 다음 왼쪽에서 또 한 개를 오른쪽으로 옮겼어. 이제 오른쪽에 알약이 더 많아졌다는 것을 깨달으려면 맨 처음 숨긴 알약의 개수를 기억해야 해. 그리고 이동한 알약을 빼고(4–1–1) 더해서(1+1+1) 최종값을 계산해야겠지. 태어난 지 사흘 된 병아리가 그렇게 할 수 있…… 더라고! ___ <동물은 어떻게 사고할까?>
주니어 사씨남정기
과학과이성 / 김만중 (지은이), 김명철 (글) /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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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이성
청소년 문학
김만중 (지은이), 김명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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