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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반드시 알아야 할 극 탐험 이야기 4
자음과모음(이룸) / 맥신 스노우든 지음, 이은경 옮김 / 200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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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이룸)청소년 문학맥신 스노우든 지음, 이은경 옮김
남극과 북극을 조사하러 나섰던 초창기 탐험가들의 이야기들을 묶었다. 남극점 정복을 위해 경주했던 로알 아문센과 로버트 스콧의 잘 알려진 이야기는 물론, 항로와 비행로를 뚫고 이누이트 족과 접촉하며 극지방의 신비를 벗겨낸 이야기이다. 아무도 손대지 않았던 미지의 세계에 접근하는 것이기에 이들의 여정에는 탐험의 본질적 의미가 더욱 생생히 살아난다. 원주민이 극지방에 처음 정착한 이래로 본격적인 북극과 남극 탐험이 지금에 이르기까지 천여년의 세월을 열네 개에 달하는 주요 탐험가들의 에피소드 위주로 훑어내려간다. 부와 명성, 학문 연구 등의 다양한 동기로 탐험에 달려든 이들의 탐험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며 극지방에 대한 지식을 넓혀준다. 또한 눈 동굴 만들기, 방향 찾기 등의 탐험 기술을 소개하고 퀴즈를 첨가하여 흥미를 더했다.1893년 여름 난센과 선원들은 노르웨이를 떠났다. 그들은 카라 해(Kara Sea)를 통해 테이머 해협(Taimur Strait, 시베리아의 북쪽)으로 들어갔다. 항해 내내 난센은 식물들과 바다의 깊이 그리고 주의 깊게 관찰한 여러 가지 것들을 기록했다. 그들이 지나온 많은 작은 섬들의 윗부분이 완만하게 둥근 것을 보고 그는 혹시 빙하가 여기에 왔던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현재 과학자들은 그의 생각이 옳았음을 밝혀냈다.가을이 끝나가고 있었다. 나침반을 사용해 난센은 북동쪽으로 향했다. 날씨는 점점 더 추워졌고 난센과 선원들은 얼음이 선체를 압박하면서 나는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그러나 배는 견고하게 잘 만들어져 얼음을 아래로 하고 미끄러져 갔다. 얼음에 닿아 있는 배의 대부분은 부서지지 않았다. 이제 그의 배가 얼음에 갇혔으므로, 난센은 해류가 정말 그를 북극으로 데려다 줄지 알아볼 수 있게 되었다. - 본문 124~125쪽에서 책머리에 제I부 북극 - 북극 탐험 연대기 제1장 그린란드에 도착한 에릭 제2장 데이비스 해협과 래브라도를 탐험한 존 데이비스 제3장 북서항로와 북동항로 탐색에 나선 헨리 허드슨 제4장 랭커스터 해협을 탐험한 윌리엄 패리 제5장 큰 재앙을 만난 존 프랭클린 제6장 '가장 먼 북쪽'을 여행한 프리드쇼프 난센과 북서항로를 발견한 로알 아문센 제7장 북극을 향해 경주한 로버트 피어리와 프레더릭 쿡 제II부 남극 - 남극 탐험 연대기 제9장 남극의 테두리를 항해한 제임스 쿡 제10장 배로 남극대륙을 탐험한 제임스 클라크 로스 제11장 남극을 향해 경주한 로버스 스콧과 로알 아문센 제12장 남극대륙 횡단을 시도한 어니스트 섀클턴 제13장 최초로 남극을 비행한 리처드 버드 제14장 남극의 호수를 연구한 빌 그린 맺음말 해답 용어 정리
라이트 쎈 확률과 통계 (2017년용)
좋은책신사고 / 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 20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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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신사고청소년 학습홍범준.신사고수학콘텐츠연구회 지음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어려운 개념과 문제로 학습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출제 빈도가 낮은 어려운 문제를 과감히 생략하였다. 또 기본 실력을 강화하고 유형별 학습을 통해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I. 순열과 조합 01 순열 006 02 여러 가지 순열 020 03 조합 032 04 이항정리와 분할 044 Ⅱ. 확률 05 확률의 뜻과 활용 058 06 조건부확률 072 Ⅲ. 통계 07 확률분포 086 08 정규분포 100 09 통계적 추정 1141. 학습 부담을 줄인 최적의 문제기본서 주제별로 꼭 알아야 할 개념을 자세히 다루고 기본 유형을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어려운 내용, 출제 빈도가 낮거나 최근 출제 경향에 맞지 않는 유형 등은 과감히 생략하여 학습 부담을 줄임으로써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유형의 세분화 어렵지 않은 학교 시험, 수능 및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 문제를 총망라한 후 문제해결에 필요한 개념, 해결 방법 등에 따라 유형을 더욱 세분화하여 유형에 따른 풀이 전략을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입체적인 학습 문제의 난이도를 A, B 2단계로 나누어, A단계 기본 문제를 강화하고, B단계 유형을 더욱 세분화하여 난이도별, 유형별 입체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4. 유형 실전 마무리 B단계의 유형에 대한 마무리 학습 문제를 구성하여 유형별 문제 해결력을 키우고 완벽하게 실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출판사리뷰] 쉬운 문제기본서 라이트쎈!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도록 부담을 줄인 "문제기본서 라이트쎈" 실력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면 학습 성취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어려운 개념과 문제로 학습 의욕이 꺾이지 않도록 출제 빈도가 낮은 어려운 문제를 과감히 생략하였습니다. 또 기본 실력을 강화하고 유형별 학습을 통해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라이트쎈은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문제기본서입니다.
12종 문학 교과서 고전소설 풀어 읽기
해냄에듀(단행본) / 김태철 외 지음 / 20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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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에듀(단행본)청소년 학습김태철 외 지음
첫 번째 이야기 묶음 - 소설의 탄생을 예고하다 - 설화.가전체 ·화왕계(설총) ·공방전(임춘) ·국선생전(이규보) 두 번째 이야기 묶음 - 소원을 말해 봐 - 전기 소설.몽유 소설 ·만복사저포기(김시습) ·구운몽(김만중) 세 번째 이야기 묶음 - 전란의 상처를 딛고 - 역사 소설 ·최척전(조위한) ·임진록(작자 미상) 네 번째 이야기 묶음 - 소리판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 판소리 사설.판소리계 소설 ·흥보가(작자 미상) ·춘향전(작자 미상) 다섯 번째 이야기 묶음 - 한번 약속한 마음 변치 않으리라 - 애정 소설 ·운영전(작자 미상) ·채봉감별곡(작자 미상) 여섯 번째 이야기 묶음 - 우레같이 소리치며 말을 채쳐 달려가며 - 영웅 소설 ·조웅전(작자 미상) ·홍계월전(작자 미상) 일곱 번째 이야기 묶음 - 양반이 그렇게 대단한가 - 풍자 소설 ·예덕선생전(박지원) ·호질(박지원) 새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의 종결자!-해냄에듀편 전국의 국어 선생님들이 문학 교과서에서 꼭 읽어야 할 작품들을 선별하여 재미있고 쉬운 풀이와 함께 엮은 문학 교과서 작품집! 2012년부터 고등학교에서는 새 교육과정의 문학 교과서를 공부하게 됩니다. 문학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은 교육적.문학적 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수능이나 논술에서 가장 핵심적인 출제 자료로 활용되므로, 고등학생들이라면 누구나 꼭 읽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는 12종의 문학 교과서 가운데 1종의 문학 교과서만을 배우기 때문에, 학생들이 나머지 문학 교과서의 작품들을 혼자 찾아서 읽고 공부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12종 문학 교과서 작품 풀어 읽기' 시리즈는 학생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전국 28명의 국어 선생님들이, 개정 교육과정의 새로운 문학 교과서 작품들 가운데 중요도가 높은 작품들을 갈래별로 선별하여, 재미있는 설명과 친숙한 문체로 쉽게 풀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 시스템(SNS), 블로그 등 다양한 형식을 활용하여 생동감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실제 학생 1,000여 명에게 받은 질문을 바탕으로, 작품을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였습니다. -갈래별 작품 해설뿐만 아니라 문학을 이해하는 기본 원리와 개념까지 포괄하여 수록하였습니다. -작품의 원전 느낌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학생들이 최대한 읽기 쉽게 재구성하였습니다. -조정래, 곽재구, 조현설 등 최고 수준의 작가.교수의 감수로 책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작품 해설을 통해, 수능.논술에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고전소설편은 선생님과 학생이 묻고 답하는 Q&A 형식으로, 작품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작품에 대한 감상을 미술의 영역으로 확장시킬 수 있도록, 관련된 ‘명화’도 함께 제시하였습니다. 총15편의 작품을 수록하였습니다.
시사이슈 2026
동아엠앤비 / 강병철, 박호근, 김경미, 송은아, 조현아, 김정욱, 이제형, 김남중, 홍기삼, 서민지, 김승훈 (지은이) / 2025.11.25
18,000원 ⟶ 16,200원(10% off)

동아엠앤비청소년 인문,사회강병철, 박호근, 김경미, 송은아, 조현아, 김정욱, 이제형, 김남중, 홍기삼, 서민지, 김승훈 (지은이)
분초를 다투며 이슈를 쫓는 현직 기자들이 치열한 논의 끝에 직접 건져 올린 살아 꿈틀거리는 ‘대어’ 이슈 11가지를 정리한 책이다. 이슈를 놓치거나 잘못 짚으면 말 그대로 ‘망하는’ 기자들이 엄선한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시사이슈』 2026년 판이다.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시사이슈』 시리즈는 청소년이라면 이것만은 꼭 알아야 할 이슈들을 모은 것으로 대입 논구술과 면접 대비 필독서로 오래도록 신뢰를 받고 있다. “올해 사람들의 관심을 끈 중요 사건 또는 화제는 무엇일까?” “그중에서도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저자들은 이 두 가지에 방점을 두고 100가지 넘는 주제들을 뽑았고, 심도 있는 토론 끝에 알토랑 같은 11가지 시사이슈를 선정했다. 비상계엄과 탄핵, 개헌, 관세전쟁, 상법 개정, 소비쿠폰, AI 패권 경쟁, 스테이블 코인, 중동전쟁, 검찰 개혁, 노동 개혁, 케데헌 신드롬 등이다. 정치, 경제, 국제, 사회 각 분야를 아우르는 이 책 한 권으로 시사에 대한 상식과 정보가 충분하도록 했다. 시사 상식을 공부하는 수험생은 물론, 무분별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확한 시사 지식을 알고 싶은 모든 독자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김위근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기자는 시민을 대신해 사회에 질문하는 사람이다. 기자가 주목하는 이슈를 통해 우리 사회를 설명하고 규정할 수 있다. 따라서 베테랑 기자들이 2025년을 대표하는 이슈를 선정해 설명하는 이 책은 청소년이 사회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역량을 향상하는 데 결정적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평했다.<들어가며> ISSUE 01. 비상계엄과 탄핵_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국민주권정부의 탄생 ISSUE 02. 개헌_ 제7공화국 탄생하나? ISSUE 03. 관세전쟁_ 트럼프발 관세전쟁과 미‧중 무역전쟁 ISSUE 04. 상법 개정_ 상법 개정은 한국 증시의 밸류업인가, 기업사냥꾼의 먹잇감인가? ISSUE 05. 소비쿠폰_ 소비쿠폰, 신용사면 경제에 훈풍 될까? ISSUE 06. AI 패권 경쟁_ 세계는 AI 전쟁 중, 무기는 알고리즘 ISSUE 07. 스테이블 코인_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빅이슈 ‘스테이블 코인’ ISSUE 08. 중동전쟁_ 이스라엘-이란 12일 전쟁, 그 의미와 여파 ISSUE 09. 검찰 개혁_ 검찰 개혁의 의미와 전망 ISSUE 10. 노동 개혁_ 새 정부의 노동 개혁, 무엇이 어떻게 바뀌나? ISSUE 11. 케데헌 신드롬_ ‘케이팝 데몬 헌터스’ 글로벌 흥행 돌풍대한민국 주요 언론사 기자들 선정 2025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11가지 시사이슈! 대입 논구술과 면접 대비 필독서! “이슈를 잘못 짚으면 우리는 망한다!” 최일선에서 치열하게 이슈를 좇는 현직 기자들이 엄선했다! 비상계엄과 탄핵부터 ‘케데헌’ 신드롬까지 정치, 경제, 국제, 사회 각 분야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이슈 11가지 분초를 다투며 이슈를 쫓는 현직 기자들이 치열한 논의 끝에 직접 건져 올린 살아 꿈틀거리는 ‘대어’ 이슈 11가지를 정리한 책이다. 이슈를 놓치거나 잘못 짚으면 말 그대로 ‘망하는’ 기자들이 엄선한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시사이슈』 2026년 판이다.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시사이슈』 시리즈는 청소년이라면 이것만은 꼭 알아야 할 이슈들을 모은 것으로 대입 논구술과 면접 대비 필독서로 오래도록 신뢰를 받고 있다. “올해 사람들의 관심을 끈 중요 사건 또는 화제는 무엇일까?” “그중에서도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 저자들은 이 두 가지에 방점을 두고 100가지 넘는 주제들을 뽑았고, 심도 있는 토론 끝에 알토랑 같은 11가지 시사이슈를 선정했다. 비상계엄과 탄핵, 개헌, 관세전쟁, 상법 개정, 소비쿠폰, AI 패권 경쟁, 스테이블 코인, 중동전쟁, 검찰 개혁, 노동 개혁, 케데헌 신드롬 등이다. 정치, 경제, 국제, 사회 각 분야를 아우르는 이 책 한 권으로 시사에 대한 상식과 정보가 충분하도록 했다. 시사 상식을 공부하는 수험생은 물론, 무분별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확한 시사 지식을 알고 싶은 모든 독자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김위근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기자는 시민을 대신해 사회에 질문하는 사람이다. 기자가 주목하는 이슈를 통해 우리 사회를 설명하고 규정할 수 있다. 따라서 베테랑 기자들이 2025년을 대표하는 이슈를 선정해 설명하는 이 책은 청소년이 사회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역량을 향상하는 데 결정적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평했다.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시사이슈!” 비상계엄과 탄핵, 관세전쟁, AI 패권 경쟁, 케데헌 신드롬 등 2025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이슈 중 놓쳐선 안 될 11가지 주제 베테랑 기자들이 모여 2025년을 대표하는 11가지 이슈를 선정해 설명하는 책이 나왔다.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시사이슈 2026』은 수험생들의 논구술과 면접 대비서로 오래도록 신뢰를 받는 시리즈의 2026년 판이다. 시사와 이슈에 가장 민감한 현직 기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엄선한 11가지라는 점에서 대입 논구술과 면접을 대비하는 수험생은 물론, 시사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싶은 모든 독자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주제는 크게 정치, 경제, 국제, 사회 영역으로 구분된다. 정치로는 12‧3 비상계엄과 탄핵, 개헌을 다룬다. 첫 번째 비상계엄과 탄핵에선, 12‧3 비상계엄에 이은 대통령 탄핵, 그리고 6월 대통령 선거를 통한 국민주권정부 탄생까지의 과정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본다. 이어 개헌에선, 이재명 정부가 내놓은 국정 운영 계획 중 개정 헌법(개헌)에 관해 살펴본다. 개헌의 핵심은 대통령 임기를 5년 단임에서 4년 연임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 외 영토, 국민소환제 등 개헌 논의의 핵심들이 펼쳐진다. 경제로는 관세전쟁, 상법 개정, 소비쿠폰, AI 패권 경쟁, 스테이블 코인 등 5가지 주제로 책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을 정도로 모두 ‘핫’한 이슈들이다. 관세전쟁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1월 취임 이후 미국 산업 부흥을 위해 꺼내든 ‘관세’ 카드, 이것이 촉발한 미‧중 무역전쟁, 두 강대국의 틈바구니에 낀 한국의 현실을 들여다본다. 1, 2차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었는데 그 핵심을 정리했다. 기업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 대주주 의결권 제한, 집중투표제 등이 핵심이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더 더 센’ 3차 상법 개정안 가능성도 엿본다. 과연 상법 개정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한국 증시가 ‘밸류 업’될까? 아니면 기업 경영 활동이 위축될까? 이어 전 국민에게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취약 계층의 빚을 탕감하는 ‘신용사면’에 대해 살펴본다. 전 국민에게 현금을 나눠 주고, 연체된 빚을 탕감해 주면 침체된 경기가 되살아날까? 아니면 정치적 의도를 지닌 포퓰리즘 정책인 걸까? 21세기 세계 패권을 좌우하는 힘으로 떠오른 전 세계 AI 패권 경쟁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AI가 일상이 되고 진화를 거듭한다면 세계는 어떻게 바뀔까? 유토피아가 될까, 아니면 디스토피아가 될까? 이어진 스테이블 코인 또한 전 세계 빅이슈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이 암호화폐의 기축통화 역할을 하게 된다면 현 금융 생태계엔 어떤 영향이 있을까? 우리에게 득이 될까, 실이 될까? 국제 문제로는 2025년 6월 13일 새벽 발발한 이스라엘-이란 전쟁을 심층 분석했다. ‘12일 전쟁’으로 불리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그 파장은 어느 정도일까? 사회 문제로는 검찰 개혁, 노동 개혁, 케데헌 신드롬 3가지를 다룬다.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될 검찰, 주 4.5일제, 정년 65세 연장 논의,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글로벌 흥행 돌풍이 주요 내용이다. 김위근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기자는 시민을 대신해 사회에 질문하는 사람이다. 기자가 주목하는 이슈를 통해 우리 사회를 설명하고 규정할 수 있다. 따라서 베테랑 기자들이 2025년을 대표하는 이슈를 선정해 설명하는 이 책은 청소년이 사회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역량을 향상하는 데 결정적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평했다.
프랑켄슈타인
살림 / 메리 셸리 지음, 진형준 옮김 / 2018.02.01
12,000

살림청소년 문학메리 셸리 지음, 진형준 옮김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24권. SF와 공포 소설의 시조로 평가받는 작품으로, 생명의 비밀을 연구하던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을 창조하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비극을 그렸다. 『프랑켄슈타인』은 영국 작가 메리 셸리가 1818년에 완성한 작품으로 인간이 생명을 창조한다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상상력과 창조주와 창조물 사이의 갈등과 진정한 인간에 대한 철학적인 성찰이 담고 있다. 셸리는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과학기술에 대한 맹신과 욕망, 괴물의 고독과 고통, 둘 사이에 흐르는 증오와 공포를 섬세한 필치와 괴기하고 서늘한 분위기로 그려냈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첫 번째 편지12 두 번째 편지16 세 번째 편지19 네 번째 편지21 제1장30 제2장39 제3장47 제4장55 제5장65 제6장73 제7장96 제8장96 제9장106 제10장113 제11장119 제12장126 제13장132 제14장142 제15장153 제16장158 제17장164 제18장170 제19장183 제20장193 제21장205 제22장214 이어서 쓴 월턴의 편지223 『프랑켄슈타인』을 찾아서244 『프랑켄슈타인』 바칼로레아255축역본의 정본으로 읽는 SF와 공포 소설의 시조 『프랑켄슈타인』 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제24권 『프랑켄슈타인』. SF와 공포 소설의 시조로 평가받는 작품으로, 생명의 비밀을 연구하던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을 창조하고 그로 인해 벌어지는 비극을 그렸다.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20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인간의 탐욕과 오만에 대한 경고를 담은 SF와 공포 소설의 시조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은 영국 작가 메리 셸리가 1818년에 완성한 작품으로 인간이 생명을 창조한다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상상력과 창조주와 창조물 사이의 갈등과 진정한 인간에 대한 철학적인 성찰이 담고 있다. 셸리는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과학기술에 대한 맹신과 욕망, 괴물의 고독과 고통, 둘 사이에 흐르는 증오와 공포를 섬세한 필치와 괴기하고 서늘한 분위기로 그려냈다. 이 둘을 씨줄과 날줄로 삼아 엮어낸 탁월한 스토리는 수많은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상상력을 자극하고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덕분에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삼은 수많은 영화·드라마·연극·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더욱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SF(science fiction: 사이언스 픽션)와 공포 소설의 시조로 평가받으며 후대의 수많은 과학·공포 콘텐츠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과학자 프랑켄슈타인은 생명의 비밀을 풀겠다는 열망으로 가득하다. 결국 생명이 없는 피조물에 생명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술을 발견한 그는 시체의 뼈와 살을 활용해 ‘괴물’을 창조한다. 이렇게 태어난 괴물은 흉측한 외모와 인간을 초월하는 힘을 가졌다. 자신의 기대와 너무도 다른 흉측한 모습을 한 괴물과 마주한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을 버려둔 채 도망쳐버린다. 그렇게 버려진 괴물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증오와 폭력으로 배척당한다. 자신을 창조한 프랑켄슈타인과 인간에 대한 증오가 가득한 괴물은 박사의 동생을 죽이고 만다. 그리고 자신의 신부를 만들어달라는 요구를 박사가 거절하자 결국 박사의 약혼녀의 목숨까지 빼앗고 만다. 복수심에 사로잡힌 프랑켄슈타인은 괴물을 뒤쫓기 시작하고 그 비극적인 여정은 북극까지 이어진다. 메리 셸리는 『프랑켄슈타인』을 출간하면서 ‘현대의 프로메테우스’라는 부제를 달았다.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가 감추어둔 불을 훔쳐 인간에게 전해줌으로써 문명을 선사했지만 그 죄로 인해 날마다 독수리에게 간을 쪼아먹히는 형벌을 받은 그리스 신화의 인물이다. 프로메테우스가 그랬던 것처럼 프랑켄슈타인은 피조물에게 생명이라는 불씨를 선사한다. 그리고 프로메테우스 덕분에 문명을 갖게 된 인간처럼, 프랑켄슈타인은 자신의 업적 덕분에 과학과 생명 분야에 새로운 장이 열리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오히려 박사는 프로메테우스가 형벌을 받는 것처럼 동생과 약혼녀를 잃고 결국 자신 또한 잃게 되는 고통을 받는다. 19세기 초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던 시기였다. 그러나 이 작품은 이러한 과학기술의 발전이 과연 긍정적이기만 한 것인지 묻는다. 프랑켄슈타인과 괴물에게 닥친 비극은 어쩌면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인류에게도 불행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경고처럼 비친다. 생명복제를 연구하는 생명과학이나 원자력 발전과 핵폭탄 등을 개발한 원자력과학 등 여러 과학기술은 이미 우리의 일상과 미래를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할 수도 있고, 순식간에 나락으로 빠뜨릴 수도 있는 힘을 지녔다. 이러한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인류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프랑켄슈타인』 속에 담긴 과학기술에 대한 사회적이고 윤리적인 고민이 출간된 지 20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유효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프랑켄슈타인』 은 인류가 과학기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청소년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 생각하는 힘, 토론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질문 각 작품의 맨 마지막에 주제나 내용과 관련된 중요한 질문들을 실어두어,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 질문들에 스스로 답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하는 힘, 토론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바로 그때였다. 저 멀리서 사람 형체 비슷한 것이 보였다. 그 형체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내게 다가오고 있었다. 그는 내가 조심스럽게 걸어서 건넜던 얼음 틈새들을 펄쩍펄쩍 뛰어넘었다. 덩치가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불안했다. 눈앞이 안개에 덮인 듯 흐려졌고 의식이 희미해지는 것 같았다. 그러다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다. 바로 그 괴물이었다. 내가 창조한 바로 그 괴물! 나는 분노와 공포로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하지만 나는 마음을 다잡고 놈과 목숨을 걸고 싸우리라 결심했다. 드디어 놈이 다가왔다. 그 얼굴 표정에는 경멸과 악의가 가득 담겨 있었다.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그 흉악한 몰골에 고뇌 비슷한 것이 서려 있는 것 같기도 했다. 나는 분노와 증오에 처음에는 말도 잘 나오지 않았다. 잠시 후 나는 마음을 가다듬고 그에게 분노의 목소리로 외쳤다.“이 악당! 감히 내 가까이 다가오다니! 내가 네게 가할 복수의 일격이 두렵지도 않단 말이냐! 어서 썩 꺼져라, 이 더러운 놈아! 아니면 차라리 이 자리에서 내 발길에 짓밟혀 먼지가 되어버려라!! 아아, 네놈을 없애고 네가 살해한 희생자들의 목숨을 살릴 수만 있다면!”그러자 괴물이 대답했다.“예상하던 대로군. 인간들이 나같이 끔찍하게 생긴 존재를 얼마나 증오하는지 나는 이미 다 겪어서 알고 있다. 하지만, 당신, 나를 창조한 당신까지 나를 혐오하고 내치려 하다니! 나는 네 피조물이 아닌가! 우리는 둘 중 하나가 죽지 않는 한 절대로 끊어지지 않을 끈으로 엮여 있다. 나를 죽이겠다고? 넌 그런 식으로 생명을 가지고 장난을 쳤단 말인가! 너는 나에게 의무가 있다. 그 의무를 다하라. 그러면 나도 인간들에 대한 나의 의무를 다하겠다. 내 말을 받아들인다면 나는 당신과 인간들을 조용히 내버려두겠다. 하지만 거절한다면 네 친구들의 죽음과 피가 내 양식이 될 것이다.” 나는 놈이 말을 할 수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저 괴물이 언제 말을 배웠단 말인가? 나는 여전히 분노에 차서 소리쳤다. “더러운 놈! 네놈을 내가 창조했다고 나를 비난하는 거냐? 좋다. 가까이 와라. 내가 눈이 멀어 살려낸 그 생명의 불씨를 내 손으로 직접 꺼버릴 테니!” 나는 놈에게 달려들어 덮치려 했다. 놈은 가볍게 몸을 피하더니 말했다. “진정하시지! 탄생부터 저주받은 내게 증오를 쏟아붓기 전에 내 말을 좀 들어보라고. 당신의 손을 빌릴 것도 없이 나는 이제까지 충분히 괴로움을 겪었어. 나는 내 생명을 지킬 것이 다. 살아 있다는 것이 아무리 고통스럽더라도 내게 생명은 소중하다. 나는 내 생명을 쉽게 버리지 않겠다. 기억하라, 프랑켄슈타인! 너는 나를 너보다 강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하지만 너와 싸우고 싶지는 않다. 나는 너의 피조물이니까. 내 손으로 창조주에게 해를 가할 수는 없다. 대신 네가 내게 빚진 의무를 다 하기만 한다면 나는 너를 왕으로 고분고분 섬길 것이다. 프랑켄슈타인, 나는 당신의 관용과 사랑을 받아 마땅한 존재다. 나는 당신의 아담이 되어야 하는데 타락한 천사가 되어 쫓겨나고 말았다. 그건 전혀 내 잘못이 아니다. 나는 자애롭고 선하게 만들어졌다. 불행이 나를 악마로 만들었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어라. 그러면 다시 미덕을 지닌 존재가 될 테니.” “사라져버려! 너는 내 적이고 원수일 뿐이야. 꺼져버려. 아니면 차라리 한쪽이 쓰러질 때까지 싸우든지!”“진정하고 내 말을 들어라 프랑켄슈타인. 자기의 피조물이 이렇게 애원하는데도 귀를 막을 작정인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 너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단 말인가? 네가 창조한 나는 처음에는 선한 존재였다. 내 영혼은 사랑과 박애로 빛났었다. 그러니 너는 잘못한 게 없다. 그런데 너희 인간들은 그런 나를 증오했다. 내 조물주인 당신이 나를 증오하는데 하물며 나머지 당신의 종족들은 어떠하겠는가! 나를 상대도 하지 않고 증오할 뿐이다. 이 황량한 산맥과 빙하들만이 내 안식처다. 이 황량한 자연만이 나를 반가이 맞는다. 나는 나를 증오하는 인간들을 봐줄 생각이 없다. 내가 불행하니 그들도 함께 불행해야 한다. 오직 당신만이 내 불행을 보상해주고 악행에서 구해줄 수 있을 뿐이다. 동정심을 가지라는 게 아니다. 그런 건 필요 없다. 단지 내 이야기를 들어달라는 것뿐이다. 살인자도 법정에서 최후진술을 하지 않는가? 제발 내 말을 들어라, 프랑켄슈타인! 살려달라고 하는 게 아니다. 내 말을 들어달라. 내 말을 들은 다음에 자기 손으로 만든 작품을 파괴하든지 말든지 마음대로 하라.” “어째서 내가 네놈을 만들었다는 걸 자꾸 기억나게 하는 거냐? 내가 눈이 멀었던 거다. 너는 혐오스러운 악마다! 네놈이 처음으로 빛을 본 날에게 저주가 내리기를! 나는 네놈을 빚어낸 손을 저주한다. 어서 꺼져버려! 지긋지긋한 그 모습을 제발 내 눈앞에서 치워버려!” “정 그렇다면 좋다. 하지만 내 말은 들어주어야겠다. 그 이후 네가 판단해서 결정하라. 내가 인간 세계를 떠나 영원히 조용히 살게 될 것인지, 아니면 당신을 비롯한 인간들을 파멸시킬 악마가 될 것인지는 오로지 네게 달려 있다. 아주 이상하고 긴 이야기다. 이곳은 어울리지 않으니 산 위의 내 은신처로 가자. 지금은 해가 중천에 떠 있다. 해가 저 암벽들 뒤로 모습을 감출 때쯤이면 내 이야기를 다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자, 따라와라.” “아, 나는 곧 죽을 겁니다. 내 적이자 악마는 살아남겠지요. 월턴 대장, 내가 죽어가면서도 격렬한 증오와 복수심에 사로잡혀 있다고는 생각하지 말아요. 나는 단지 괴물이 죽기를 바라는 게 정당하다는 것을 재차 확인하고 있을 뿐입니다. 나는 요 며칠 동안 내가 한 일에 대해서 곰곰 생각해봤습니다. 내가 과연 잘못한 것일까? 저는 그렇지만은 않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나는 열정적인 광기에 사로잡혀 이성적인 존재를 창조했습니다. 나는 내가 창조한 존재를 행복하게 해주고 그의 복지를 가능한 한 보장해주어야 했습니다. 그게 제 의무였지요. 하지만 내게는 더 큰 의무가 있었습니다. 바로 동포 인류를 향한 의무였지요. 내가 처음 창조한 괴물이 자신의 동반자를 창조해달라고 요구한 것을 제가 거절한 것은 바로 그 때문이었습니다. 정당한 거절이었습니다. 내가 그의 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그는 내 친구들을 살해했습니다. 뛰어난 감각과 지혜를 지닌 행복한 사람들을 죽여버렸습니다. 내가 그의 요구를 거절한 것이 옳은 판단이었던 만큼 그를 없애야 합니다. 그 자신이 불행한 존재이며, 또 다른 이들을 불행하게 만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를 없애는 것이 내 사명이지만 나는 실패했습니다. 이제 대장님께 제가 전에 드렸던 부탁을 다시 드립니다. 그가 대장님 앞에 나타난다면 그를 없애주십시오. 하지만 그때와는 동기가 다릅니다. 그때는 증오심과 복수심에서 부탁을 드렸다면 이번에는 이성과 미덕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어쩌면 쓸모없는 부탁인지도 모릅니다. 대장님은 곧 영국으로 돌아갈 것이고 놈을 만날 기회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다만 만에 하나 기회가 생긴다면 제가 드린 말씀을 심사숙고해서 행동해주시길 부탁드릴 뿐입니다.이제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혼이 저를 부르고 있습니다. 월턴 경, 안녕히 계십시오. 평온함에서 행복을 찾고 야심에 몸을 맡기지 마세요. 겉보기에 과학은 아무 죄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과학이 품은 야심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중학생이 보는 학문의 진보
신원문화사 / 프랜시스 베이컨 지음, 성낙수 외 엮음, 이종구 옮김 / 20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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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청소년 문학프랜시스 베이컨 지음, 성낙수 외 엮음, 이종구 옮김
중학생 독후감 세계문학 시리즈. 논술에 대비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준다. 143권은 철학적 사유의 새로운 시대를 연 프란시스 베이컨의 대표작으로 지식의 전 영역을 철저하고 상세하게 체계화했다. 중학생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하거나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학 작품들 위주로 수록한 시리즈이다.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과 독후감 모범답안 실례를 제시해 문장력을 길러주고 독후감 쓰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다.작품 알고 들어가기 제1부 제2부 독후감 길라잡이 독후감 제대로 쓰기중학생이라면 꼭 읽어야 할 종합 비타민! '중학생 독후감 세계문학' 시리즈는 중학생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하거나 선생님들이 자주 언급하는 문학 작품들 위주로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논술에 대비해 중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문장을 각색하고, ‘작품 알고 들어가기’, ‘내용 훑어보기’, ‘작품 분석하기’, ‘등장인물 알기’ 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줍니다. ‘독후감 길라잡이’와 ‘독후감 제대로 쓰기’에서는 책을 읽는 방법과 독후감 모범답안 실례를 제시해 문장력을 길러주고 독후감 쓰기에 도움을 주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근대 과학의 정신을 대표하는 프란시스 베이컨의 야시작! 철학적 사유의 새로운 시대를 연 프란시스 베이컨의 대표작 《학문의 진보》는 지식의 전 영역을 철저하고 상세하게 체계화했다. 베이컨은 학문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종족의 우상, 동굴의 우상, 시장의 우상, 극장의 우상을 타파할 것을 주장했으며, 올바른 연구 방법으로 과학방법론과 귀납법을 제창했다. 이 작품을 통해 자신의 견해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이를 읽은 사람들에게 학문이 가치나 진보의 방향, 그리고 다양한 학문의 내용을 간략히 알려 주었다.
금성 탐험대
창비 / 한낙원 지음 / 201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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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청소년 문학한낙원 지음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56권. 한국 과학소설의 최첨단에 섰던 선구자, 고(故) 한낙원의 대표작으로, 미국 소련 간 우주 개발 경쟁이 치열했던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1962년 12월부터 1964년 9월까지 잡지 「학원」에 연재된 작품을 복간한 것으로, 쉽고 간결한 문체로 지금 읽기에도 빛바래지 않은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다채로운 여정 가운데 열혈남아 고진이 보여 주는 가식 없는 열정과 패기는 복고적 멋과 설렘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며, 마치 TV 만화 연속극에서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사건들은 지금 읽어도 손에서 책을 내려놓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한 긴장과 재미를 선사한다. 우수한 파일럿들이 연쇄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하자 미국은 금성 탐험호를 비밀리에 쏘아 올릴 계획을 세운다. 하와이 우주 항공 학교의 한국인 학생인 고진과 최미옥도 우주로 향할 꿈에 부풀지만, 고진은 출발 직전 괴한에게 납치되고 만다. 고진이 도착한 곳은 바닷속 어느 원자력 잠수함 안. 촉망받는 조종사 고진을 납치한 이는 누구이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소련의 C.C.C.P(에쎄쎄르)호와 미국의 V.P.호가 펼치는 긴박한 추격전,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금성의 험난한 자연과 외계인 ‘알파성인’의 등장 속에서 금성 탐험호의 운명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할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데….1. 뜻밖의 사건들 2. 쌍둥이 우주선 3. 우주로 올라간 사건 4. 쫓겨난 고진 5. 불시 착륙 6. 다시 금성으로 나란히 7. 드디어 금성으로 8. 금성의 첫날 9. 금성의 올빼미 10. 첫 희생자 11. 골짜기에 선 집 12. 대답 없는 메아리 13. 갇힌 몸 14. 알파성인의 지하 도시 15. 케아로 35번 16. 엉뚱한 토론 17. 사막을 찾아서 18. 고진을 만나다 19. 다시 카메라 사고 20. 한자리에 모인 지구인 21. 그리운 지구로한국 과학소설의 선구자 고(故) 한낙원의 대표작 지구 청년 ‘고진’이 펼쳐 보이는 열정 가득한 우주 활극! 『금성 탐험대』는 한낙원의 대표작이자 한국 창작 과학소설의 초창기를 빛낸 작품으로, 지금 읽어도 끊임없이 펼쳐지는 모험 서사가 흥미진진하고 우주로 향한 꿈과 도전이 생생하다. 외국 과학소설과 다르게 한국의 젊은이들이 주역으로 활약하는 데서 청소년 독자들은 마치 주인공과 함께 우주선을 타고 여행을 떠난 듯한 실감을 맛보게 된다. 과학적 상상력으로 펼치는 세계는 여전히 청소년 독자들에게 신선한 지적·정서적 자극을 안겨 준다. - 김이구(문학 평론가) 「해설」 중에서 시간이 흘러도 독보적인 과학소설의 고전 한국 과학소설의 최첨단에 섰던 선구자, 고(故) 한낙원의 대표작 『금성 탐험대』가 창비청소년문학 56권으로 복간되었다. 한낙원은 한국 과학소설 분야에서 선구적으로 활동한 개척자이다. 일찍이 1950년대 말부터 과학소설 창작에 매진하여 잡지 『학원』, 『새벗』, 『소년』 등에 수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첨단 과학 및 우주 개발에 대한 호기심과 이야기 읽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그의 작품은 당시 아동.청소년 독자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를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한낙원 이후 한국 과학소설의 역사는 어느덧 반세기를 훌쩍 넘어 SF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외서가 아닌 순수 창작 과학소설의 뿌리와 계보에 대한 연구는 많이 부족한데, 우리 문학사의 빈틈을 메울 이번 『금성 탐험대』의 복간이 더욱 반갑고 뜻깊은 이유다. 쉽고 간결한 문체로 지금 읽기에도 빛바래지 않은 상상력을 펼쳐 보이는 이 책은, 미래의 우주 세대로 자라날 청소년들과 어린 시절 읽던 과학소설의 맛을 추억하는 성인 독자 모두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불붙은 우주 경쟁, 열혈남아 ‘고진’의 모험이 시작된다! 『금성 탐험대』는 미국 소련 간 우주 개발 경쟁이 치열했던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우수한 파일럿들이 연쇄 살해당하는 일이 발생하자 미국은 금성 탐험호를 비밀리에 쏘아 올릴 계획을 세운다. 하와이 우주 항공 학교의 한국인 학생인 고진과 최미옥도 우주로 향할 꿈에 부풀지만, 고진은 출발 직전 괴한에게 납치되고 만다. 고진이 도착한 곳은 바닷속 어느 원자력 잠수함 안. 촉망받는 조종사 고진을 납치한 이는 누구이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소련의 C.C.C.P(에쎄쎄르)호와 미국의 V.P.호가 펼치는 긴박한 추격전,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금성의 험난한 자연과 외계인 ‘알파성인’의 등장 속에서 금성 탐험호의 운명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할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다채로운 여정 가운데 열혈남아 고진이 보여 주는 가식 없는 열정과 패기는 복고적 멋과 설렘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며, 마치 TV 만화 연속극에서처럼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사건들은 지금 읽어도 손에서 책을 내려놓을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한 긴장과 재미를 선사한다. 오래된 미래, 빛나는 상상력을 만난다 이 작품이 잡지 『학원』에 연재된 것은 1962년 12월부터 1964년 9월까지이다. 이때는 달에 인류의 발자국이 찍히기도 전이었으나 한낙원은 작가다운 관심과 상상력으로 ‘금성 탐험’이라는 새로운 우주 개척담을 빚어냈다. 한낙원은 과학소설 창작의 이유를 “학생들에게 모험심을 기르고 어려운 난관에 부딪치더라도 이겨 낼 수 있는 지혜와 담력을 길러 주기 위해”(「본지 학생 기자의 5분간 인터뷰」, 『학원』 1968년 5월호)서라고 밝혔을 만큼 젊은 세대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이 작품에서도 독자들의 도전 의식을 일깨우고자 애쓴 점이 눈에 띈다. 가령 ‘우주 어딘가에 인류보다 발달된 문명을 지닌 외계 생명체가 있지 않을까?’라든지 ‘외계인과 만나면 처음에 어떻게 서로의 언어를 배우고 의사소통할까?’, ‘고도의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의 명령을 넘어 스스로 행동하게 될 위험은 없을까?’와 같은, 어린 시절 누구나 품어 볼 만한 의문에 관해 소설은 재기 발랄한 상상력으로 답해 주고 있다. 그뿐 아니라 낯선 세계의 토양을 조사해 지질학적 분석을 내놓는다거나 나비의 움직임을 관찰해 방향을 찾는 장면 등에서도 과학에 대한 작가의 관심과 애정, 그리고 과학의 유용함을 독자에게 전하고자 했던 노력이 엿보인다. 이는 대체로 과학 기술의 한계를 제기하는 요즘 SF와는 거리가 있는 부분으로, 초창기 과학소설이 지닌 고전적 재미와 순수함을 느끼게 한다. 한편 『금성 탐험대』가 미.소의 대립이라는 시대적 상황에서 착상된 이야기임에도 화해와 평화의 가치를 전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 작품은 소련 우주선에 한국인이 탑승한다는 설정으로 냉전 시대던 당시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바 있다. 1960년대 미국의 TV 연속극인 「스타트렉(Star Trek)」이 당시 미국에서는 금기시되었던 백인과 흑인의 키스 장면을 처음 내보냈던 것처럼, 과학소설은 종종 당대의 사회 문화적 금기에 도전하는 유용한 방편이기도 했다. - 박상준, 「21세기에 재조명되는 한국과학소설의 선구자」 중에서, 『창작과 비평』 2013 겨울호. 이는 “지구는 하나야…….”, “모든 민족은…… 적이 될 수 없어……. 형제야……. 싸워선 안 돼…….”(383면)라는 니콜라이 중령의 마지막 전언을 통해서도 또렷이 확인된다. 비록 냉전 시대의 논리를 완벽히 뛰어넘었다고 평하긴 어려우나, 젊은 세대에게 전할 더 큰 가치를 고민했던 작가 의식이 돋보이는 것엔 틀림없다. 뛰어난 서사와 재미, 그리고 지금도 유효한 가치가 보태어진 이 작품을 읽노라면, 초판 이후 10여 년간 여러 출판사에서 10쇄 이상 발행된 인기의 진면목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수능역전, 너도 할 수 있어
한언출판사 / 이병훈 지음 / 20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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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언출판사청소년 학습이병훈 지음
서울대생인 지은이가 수능시험을 겪으면서 깨달았던 생생한 노하우는 물론, 슬럼프와 좌절을 극복하는 방법을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쉽고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 멘토와 직접 만나면서 깨닫게 되는 공부의 방법을 친근한 대화체로 전달한다. 내신 관리뿐 아니라 ‘언어 영역’, ‘외국어 영역’, ‘수리 영역’등 수능 영역별 공부법을 확실히 제시한다. 또한 자신이 정말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한 행복한 공부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소중한 조언들을 들려주며 공부에 관한 확실한 노하우를 제공하고 분명한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프롤로그 공부가 행복할 수 있을까 1 변화하는 20%가 되는 법 - 대학 캠퍼스를 방문하다 - 뚜렷한 목표가 수험생활을 이끈다 -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2 단계적으로 성적을 향상시키는 법 - 하루에 1%씩 향상시키자 - 스스로 하는 공부가 200% 위력을 발휘한다 - 성적 향상을 위한 4가지 준비물 3 내신 준비 필승 비법 -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 무조건적 암기가 능사가 아니다 - 내신 정복을 위한 3주간의 계획을 세우자 4 언어 영역의 고수가 되는 법 - 언어 영역, 지속적인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 출제 분야 파악을 통해 공부의 전략을 수립하자 - 문단 요약 연습은 독해력 향상의 지름길이다 5- 수리 영역과 친해지는 법 - 수학의 기초 개념을 확실히 다지자 - 올바른 문제 해석이 문제 풀이를 좌우한다 - 수학의 내공은 무수한 시행착오를 통해 길러진다 6 외국어 영역의 달인이 되는 법 - 문법은 의사소통을 위한 규칙에 불과하다 - 교과서 읽기를 통해 영어의 기초를 다지자 - 단어와 독해 실력이 외국어 영역을 좌우한다 7 수리탐구 II 영역을 효과적으로 정복하는 법 - 현명한 과목 선택은 수리탐구 II의 첫 걸음이다 - 좋아하는 과목을 중심으로 몰입하자 - 통합적 사고와 자료 해석은 수리탐구II의 핵심이다 - 과학탐구도 흐름과 원리로 접근하라 8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법 - 대학 입학은 인생의 종착점이 아니다 - 세 가지 원을 통해 목표 전공을 결정하자 - 좋아하는 것은 즐거워하는 것만 못하다 에필로그 나의 꿈은 세상을 향해 힘들 때, 공부방법을 알고 싶을 때, 멘토 이병훈과 만나보자! 확실한 노하우와 방향만 있다면 상위 1%는 어렵지 않다 ‘수능’이라는 거대한 관문을 넘기에는 시간도 없고 방법도 없다고 고민하고 있지는 않는지? 어떻게든 공부를 해야겠는데 막상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지는 않는지? 보다 효과적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궁금하지는 않은지? 그런 마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저자는 수능시험을 겪으면서 깨달았던 생생한 노하우는 물론, 슬럼프와 좌절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시중에 출간된 공부법 책의 “난 이렇게 했다.”거나 “이렇게 하라.”가 아니라 멘토와 직접 만나면서 깨닫게 되는 공부의 방법을 친근한 대화체로 전달한다. 내신 관리뿐 아니라 ‘언어 영역’, ‘외국어 영역’, ‘수리 영역’등 수능 영역별 공부법을 확실히 제시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이 정말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한 행복한 공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수능이나 내신 등 성적관리에 있어 감을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고1, 또 수능을 코앞에 둔 예비 고3 학생들에게도 큰 희망을 주는 책이다. 내신, 수능을 정복하는 방법과 진정한 꿈을 찾아주는 멘토의 이야기 수능, 내신. 어떻게 효과적으로 공부할까? 감수성이 풍부하고 꿈이 많아야 할 시절, 기쁨과 희망으로 공부를 하기보다는 압박감과 두려움 속에서 수험생활을 보내는 학생들. 특히 수능은 내신과 함께 대입에 중요 변수인만큼 반드시 넘어야 할 중요한 산이기도 하다. 하지만 수능이야말로 무조건 열심히 공부한다고 점수가 절대 오르지 않는다. 각 영역별로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이 분명히 있다. 특히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능과 내신, 둘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내신을 잡으려면 수능에 소홀할 것 같고, 수능만 잡고 있자니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부담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둘 다 놓지 않고 성적을 올리고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목표가 확실하다면 역전은 가능하다 무엇보다 막연히 ‘대입’을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며 확실한 목표를 정했을 때 공부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진다. 성적이 생각만큼 잘 오르지 않거나 과도한 공부량으로 인해 압박감이 심할 때, 원하는 목표가 너무 크게 느껴져 괴로울 때도 자신의 확고한 목표가 있다면 어렵지 않게 극복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함께 막연한 목표가 아니라 뚜렷한 적성을 찾는 과정도 함께 보여준다. 서울대생 멘토 이병훈과 함께한 세상에서 가장 의미 있는 공부 저자는 ‘고3인 너에게' 이후 이메일을 통해 공부에 대한 수많은 고민을 생생하게 접했다. 그리고 저자 자신이 수험 생활 동안 겪었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하여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은 이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그대로 전한다. 영역별로 더욱 상세한 공부법은 물론이고 각자가 가진 더불어 무한한 가능성과 비전의 중요성 등 공부를 더욱 의미 있게 하는 이유들을 이야기한다.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공부 방법과 더불어 각 개인이 지닌 고유한 재능과 비전을 바탕으로 공부할 때 온전한 능력이 발휘될 수 있다는 소중한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언어 영역은 특히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볼 수 있어. 한정된 시간 내에 많은 글을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하니까. 그럼 현재 언어 영역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어?” “매일 1시간 반 정도는 공부하고 있어요. 그런데, 솔직히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문제가 어디서 나올지도 잘 모르겠고요. 그저 EBS 문제만 풀고 있어요.”“그래, 좀 막연하지? 문제를 계속 푸는 것 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어 보이기도 하겠지. 출제 단원이 정해진 수리 영역이나 탐구 영역과는 달리 언어 영역은 그 출제 범위가 매우 광범위하기 때문에 다소 헛갈릴 수도 있을 거야. 때문에 언어 영역을 잘 풀기 위해서는 먼저 수능 언어 영역 시험이 어떤 시험인지를 잘 분석할 필요가 있어.”- 4장 ‘언어 영역의 고수가 되는 법’ 중에서 - “무조건 개념 학습부터 들어가려고 하면 지루해져서 금세 손을 떼기가 십상이야. 어느 정도 공부를 해놓았다고 하니 먼저 ‘수학-나’ 문제집의 단원별로 개념 확인 문제를 풀어보렴. 그래도 한 번 배웠기 때문에 잘 이해하고 있는 부분도 있을 거야. 그리고 자주 틀리거나 개념 이해가 어려운 약한 부분을 체크한 뒤 따로 그 부분만 집중해서 선별적으로 공부해 봐. 그러면 각 단원별로 개념학습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수학에도 차근차근 밟아야 할 단계가 있나 보네요. 그런데 개념을 잘 알고 있더라도 막상 문제를 풀려고 하면 실마리가 잡히지 않아서 자주 막히게 되요.” “그래, 모든 공부는 사실 ‘개념-기본문제-응용문제’ 순으로 풀어나가는 것이 좋지만 말처럼 쉽지 않지. 특히 수학은 더 그렇고.”교과서적 해답 뒤로 형만의 노하우가 숨어있을 거라는 사실을 짐작한 나는 형이 어떤 해결방법을 제시해 줄지 매우 궁금했다. - 5장 ‘수리 영역과 친해지는 법’ 중에서 -
EBS 개념완성 과학탐구영역 생명과학 (2026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 2026.01.30
17,000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학습참고서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은이)
교과서 개념 정리부터 수준별 다양한 유형의 단계별 문제까지 수록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해 학교 수업 흐름에 맞춘 구성이다. 각 3회분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부록으로 학교 시험을 실전처럼 점검할 수 있다. 사회·과학 고교학점제 일반 선택 과목을 폭넓게 다루며, EBSi 무료 강의 연계로 학습 효율을 높인다.Ⅰ 생명 시스템의 구성 1 생명과학의 이해 2 생명활동과 에너지 3 생태계와 상호작용 Ⅱ 항상성과 몸의 조절 1 신경자극전도와 시냅스전달 2 신경계와 항상성 3 우리 몸의 방어작용 Ⅲ 생명의 연속성과 다양성 1 염색체와 유전정보의 전달 2 생물의 진화와 다양성 부록 중간고사(3회분) 기말고사(3회분) 정답과 해설한 권으로 동시에 완성하는 내신과 수능 시험!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고교 『개념완성』 ① 교과서 개념 정리부터 수준별 다양한 유형의 단계별 문제를 수록하여 교과별 내신 시험에 완벽 대비할 수 있습니다. ② 부록으로 제공되는 각 3회분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풀어보며 학교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고교학점제 주요 '일반 선택' 과목을 학교 수업 보충 교재 또는 자학자습용 교재 등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사회: 현대사회와 윤리, 사회와 문화 *과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④ EBS 고교 사이트(EBSi)에서 제공되는 무료 강의로 학습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개념부터 문항 연습까지! 『개념완성』 시리즈! 개념완성 + 개념완성 문항편 → 개념완성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집
그럼에도 불구하고
봄마중 / 조경아, 정명섭, 천지윤, 최하나 (지은이) / 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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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마중청소년 문학조경아, 정명섭, 천지윤, 최하나 (지은이)
장애를 가지고 산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혹은 가족 중에 장애인이 있다는 건. 무엇보다 확실한 건 장애가 없는 사람은 절대 그 느낌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는 거다. 우리는 종종 휠체어를 타고 있는 사람을 보기도 하고, 거리에서 은색 지팡이를 짚고 걷는 시각장애인을 만나기도 한다. 우리는 장애인을 차별해서는 안 되고, 그들을 배려해야 한다고 배웠다. 하지만 머리로는 알아도 가슴으로 정말 장애인의 마음을 이해하거나 공감하기는 힘들다. 장애는 그런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장애인이나 장애인의 가족으로 살아가야 하는 청소년들의 특별한 성장 이야기를 담은 4편의 앤솔러지 소설집이다. 장애인 전체가 아니라 청소년 장애에 초점을 맞춘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특히 두 번째 수록된 정명섭 작가의 는 조선시대 청소년의 장애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새롭고 신선하다.말하고 싶지 않은 비밀 _ 조경아 • 7 비를 부르는 아이 _ 정명섭 • 67 실은 좋아해, 바늘을 _ 천지윤 • 111 매일 아침 번호판을 읽는 소녀 _ 최하나 • 157장애인으로 혹은 장애인의 가족으로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의 특별한 성장 이야기를 담은 앤솔러지! 장애를 가지고 산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혹은 가족 중에 장애인이 있다는 건. 무엇보다 확실한 건 장애가 없는 사람은 절대 그 느낌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는 거다. 우리는 종종 휠체어를 타고 있는 사람을 보기도 하고, 거리에서 은색 지팡이를 짚고 걷는 시각장애인을 만나기도 한다. 우리는 장애인을 차별해서는 안 되고, 그들을 배려해야 한다고 배웠다. 하지만 머리로는 알아도 가슴으로 정말 장애인의 마음을 이해하거나 공감하기는 힘들다. 장애는 그런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장애인이나 장애인의 가족으로 살아가야 하는 청소년들의 특별한 성장 이야기를 담은 4편의 앤솔러지 소설집이다. 장애인 전체가 아니라 청소년 장애에 초점을 맞춘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특히 두 번째 수록된 정명섭 작가의 는 조선시대 청소년의 장애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새롭고 신선하다. 다른 청소년보다는 조금 더 무거운 짐을 지고 걸어가야 하는 길이지만, 그럼에도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는 찬란한 아이들 네 명의 성장담이 잔잔한 울림을 줄 것이다.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보는 장애, 장애인, 장애인 가족 은 장애를 왜 숨겨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수호는 교통사고로 한쪽 시력과 청력을 모두 잃었다. 하지만 엄마는 수호가 장애인이라는 것을 감추기 위해 전학까지 시킨다. 그러나 새로운 학교에 익숙해지려던 그때 전학 온 지체장애아 정우는 수호가 장애가 있다는 걸 알아챈다. 급기야 학급 단톡방에 수호가 장애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고 수호는 정우를 의심하면서 괴로워 하지만 진실을 알게 되고 둘은 친구가 된다. 는 조선시대 맹인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이다. 가난한 집 영근이는 어렸을 때부터 눈이 안 좋았다가 결국 시력을 모두 잃고 만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늙고 병들어 혼자 보살필 수 없으니 같이 죽자고 말한다. 그때 같은 마을의 곽 씨 아저씨가 두 사람을 말리며, 한성에는 맹인을 위한 명통시라는 곳이 있다며 그곳에서 점을 치거나 독경을 읽는 일을 배울 수 있다며 같이 가볼 것을 권한다. 아버지를 따라 명통시로 간 영근이는 우여곡절 끝에 점을 치는 홍계관이라는 맹인의 도움으로 기우제를 지낼 때 독경하는 데 참여하면서 자신의 쓸모를 찾게 된다. 은 가정에 장애인이 생기면서 일어나는 변화와 심리를 담은 작품이다. 소나는 바늘이라면 질색하는 중3 아이다. 수행평가로 바느질하는 것도 끔찍하게 싫다. 어느 날 소나의 아빠는 신장투석을 받아야 하는 환자가 되고, 집안 분위기는 가라앉는다. 일주일에 세 번씩 엄마와 소나는 돌아가며 투석하기 위해 병원에 가는 아빠를 돕는다. 소나보다 더 바늘을 싫어하는 아빠는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우울해한다. 소나는 준우의 도움으로 아빠의 팔에 튀어나온 혈관을 감출 수 있는 팔토시를 바느질로 만들기로 한다. 완성된 팔토시를 아빠에게 선물하며, 소나의 가족은 힘들지만 함께 이겨내 보기로 마음먹는다. 마지막 작품인 는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이는 장애를 가진 이들의 고충을 다룬 작품이다. 서안이는 어렸을 때부터 원인불명의 안질환을 가지고 있다. 에어컨 바람에 눈이 따끔거려 학교에서도 유난스러운 아이로 인식되어 있다. 그러다가 비문증과 광시증까지 겹치면서 늘 실명의 불안에 시달리지만 티가 나지 않으니 꾀병으로 바라보는 친구들도 있다.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자퇴한 서안이는 집안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마침내 선생님과 엄마의 도움으로 다시 학교로 돌아간다. 이사를 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낯설기만 했던 동네가 익숙해지듯이 한쪽 눈과 한쪽 귀로 사는 세상도 조금씩 익숙해졌다. 덕분에 나는 내가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간혹 잊어버릴 때도 있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엄마는 내 안일함을 새삼스레 일깨워주곤 했다. 조심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드러날 수밖에 없는 내 초점 없는 눈동자 때문이었다. “엄마, 나 진짜 장애인이에요!”“아니라고! 너는 장애인이 아니라고!”엄마는 결국 울음을 터뜨렸고, 나는 그런 엄마를 위로할 힘이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나는 우는 엄마를 두고 내 방으로 들어왔다. 가슴은 아리고 머리는 터질 것 같아 창문을 열고 묵직한 밤공기를 맡았지만, 상처받은 마음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MT 약학
청어람장서가(장서가) / 대한약학회 (지은이) /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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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어람장서가(장서가)청소년 자기관리대한약학회 (지은이)
대한약학회 21명의 교수님과 2명의 전문가가 쓴 책으로, 생생한 약학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자연생약, 화학요법 개발 등 약의 역사는 물론 약학대학에서 무엇을 배우고, 졸업 후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신약개발 현황과 약학대학의 6년제 변화 등 생생한 약학의 모습과 새로 생길 직업, 나노기술과의 융합 등이 실려 약학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는 데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하는 책이다. 약학대학의 6년제에 대해서도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감기약, 광우병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정보를 별도로 구성한 이 책은 약학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이 약학자로의 긍지와 약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PART 01 약학 여행을 위한 안내서 study 01 왜 할머니는 장독대로 달려갔을까? study 02 식물과 과학의 놀라운 만남 study 03 드디어 화학요법제가 개발되다! study 04 지금은 약을 디자인하는 시대 PART 02 교수님과 함께 떠나는 약학 여행 study 01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학문, 약학으로의 초대 study 02 건강한 장수를 꿈꾸다 study 03 미래를 이끌어 갈 신동력 제약산업과 신약개발 study 04 한국 바이오의 길을 열고 미래를 그리다 study 05 약학 대학의 변화! 6년제가 되다 PART 03 약학 대학에서는 무엇을 배울까? study 01 생체 내 미세 물리 현상을 밝혀라! 물리약학 study 02 약물의 작용원리와 신약개발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약물학 study 03 투여 가능한 형태로 만드는 약제학 study 04 약의 구성성분과 품질을 알아내는 약품분석학 study 05 신약개발의 원동력을 제공하는 약품화학 study 06 환자를 직접 연구하는 임상약학 study 07 해로운 환경을 없애기 위한 노력, 예방약학 study 08 감염을 막기 위한 노력, 미생물학과 면역학 study 09 생명체의 모든 것을 주목하라! 약품생화학 study 10 천연물질에서 새로운 약효를 찾아내라! 생약학 study 11 현대 의학의 또 다른 해결책, 한약학 study 12 기초와 임상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병태생리학 study 13 사회적 차원에서 의약품 치료성과의 최적화를 추구하는 사회약학 PART 04 약학 대학을 졸업하면 어떤 일을 하게 될까? study 01 국민 건강 지킴이, 약사 study 02 신약개발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신약개발 연구자 study 03 포스트 게놈 시대의 새로운 직업! 맞춤형 의약품 디자이너 study 04 의약품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사용을 위한 안내자, 약물치료 전문가 study 05 미래에 새롭게 생길 직업들 PART 05 약학으로 미래를 상상하다 study 01 뇌는 언제까지 신비의 세계로 남아 있을까? study 02 언제쯤이면 암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study 03 IT시대의 약물치료 study 04 새로운 과학 오믹스의 세계와 바이오융합기술 study 05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제약산업 PART 06 교수님들의 학문 이야기 study 01 끈기의 한국여성-강영숙 교수님 이야기 study 02 도핑테스트 박혜영-교수님 이야기 study 03 인내가 이루어 낸 꿈의 결실-손의동 교수님 이야기 study 04 우연과 필연의 운명적 만남-정세영 교수님 이야기 히스토리 우리나라의 약은 어떻게 발전하였을까? 실습일지 약학도들의 생생한 실습 현장 이야기 게시판 약학 관련 학과가 있는 대학들 계획표 나의 미래 계획 다이어리약학에 대한 모든 것! 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인류의 영원한 꿈이다. 불로초를 찾아 헤매던 진시황도, 천하를 호령했던 영웅호걸들도 모두 100세를 넘기지 못했다. 하지만 의약품의 개발과 획기적인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인류의 꿈이 실현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MT 약학》에서는 약학대학에서 무엇을 배우며, 졸업 후 어떤 일을 하게 될지를 다루고 있다. 특히 약학 대학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물리약학, 약물학, 약제학, 약품분석학, 위생약학 등으로 세분화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약제학에서는 약이 체내에 바람직하게 이동분포하게 하여 치료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한 DDS(약물송달시스템)을 다루고 있는데 3개월에 1번만 투여해도 되는 항암제, 일부러 혈관을 막히게 하는 DDS 등의 흥미로운 내용들이 알짜 정보로 실려 있어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또한 약학대학의 6년제에 대해서도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고, 감기약, 광우병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정보를 별도로 구성하여 정보와 흥미 제공 모두를 만족시켜 주고 있다. 그리고 나노기술과 약학의 만남, 맞춤의약의 시대, 바이오융합기술 등을 통해 약학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MT 약학》을 통해 약학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은 자연스레 약학자로의 긍지와 약사로서의 사명감을 갖게 될 뿐만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과 도전에 대한 자신감도 갖게 될 것이다. 이번 《MT 약학》개정증보판에는 시대 흐름에 맞는 내용 구성을 위해 몇몇 부분을 보완, 추가하였다. 첫째로,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안내하였고,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 주었다(study 04 한국 바이오의 길을 열고 미래를 그리다). 둘째로, 6년제 약학교육의 시작으로 새로이 도입된 분야인 ‘사회약학’ 교육에 관한 내용을 추가하였다. 사회약학이란 의약품 및 약사 서비스, 환자와 관련된 사회 현상을 사회과학적 이론과 방법론을 적용하여 연구·고찰하는 학문 영역이다(study 13 사회적 차원에서 의약품 치료성과의 최적화를 추구하는 사회약학). 셋째로, 의약품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사용을 위해 약물치료 방법을 연구하는 ‘약물치료 전문가’ 장에서 최근의 경향을 반영하여 중환자약료·영양·감염·노인약료 전문약사 등 더 세분화된 전문가 분야를 소개하였다(study 04 의약품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사용을 위한 안내자, 약물치료 전문가). 넷째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제약산업을 조명하는 내용을 추가하였다. 제약산업에서 신약 개발은 매우 중요하지만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 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인 인공지능을 신약개발에 활용한다면 여러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study 05 4차 산업혁명시대의 제약산업).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국제 관계
나무생각 / 박창섭 (지은이), 나수은 (그림)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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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생각청소년 인문,사회박창섭 (지은이), 나수은 (그림)
오늘날의 국제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묻는 이 책은 기후 위기, 전쟁, 감염병, 난민 등 전 세계를 움직이는 핵심 이슈를 통해 국제 사회의 구조와 흐름을 살펴본다. 한 나라에서 일어난 사건이 다른 나라의 경제와 일상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에게, 국제 관계를 이해하는 일이 왜 필수적인 교양인지 구체적인 사례로 설명한다.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국제 관계》는 국제 관계의 기본 개념부터 전쟁과 무역, 외교와 국제기구, 인권과 환경 문제까지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입문서다. 세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주체들의 역할과 협력의 의미를 짚으며,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세계 시민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다.머리말 1장_ 국제 관계란 무엇일까? 2장_ 지금의 국제 관계는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3장_ 국제기구들은 어떤 역할을 할까? 4장_ 국가 간 분쟁과 갈등, 어떻게 해결할까? 5장_ 국제 무역은 국제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6장_ 국제 사회는 지구 환경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7장_ 국제 사회는 인권을 어떻게 보장할까? 8장_ 종교와 국제 관계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9장_ 외교는 왜 중요할까? 10장_ 새로운 도전 과제들“오늘날의 국제 관계는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국제 사회를 움직이는 오늘의 핵심 이슈 탐구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의연히 대처하는 세계 시민이 되자 더 촘촘히 연결된 세계를 살아갈 10대를 위한 필수 교양, ‘국제 관계’ 오늘날의 세계에서는 어느 한 나라에서 일어난 사건이라도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세계가 촘촘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후 위기, 전쟁, 감염병, 난민과 같은 이슈는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난 것이라 하더라도 우리의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예를 들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멀리 유럽에서 일어났고, 우리나라는 참전하지 않았지만 에너지,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우리 경제도 큰 영향을 받았다. 서방 경쟁사의 시장 이탈 속에서 오리온 초코파이와 팔도 도시락 컵라면이 러시아 시장에서 더욱 굳건히 자리를 잡는가 하면, 부품 수급 등의 문제로 공장을 가동할 수 없게 된 현대자동차는 러시아 내 공장을 14만 원 헐값에 매각해야 했다. 먼 나라에서 일어난 남의 일 같아도 결국은 영향을 받게 되어 누군가는 이득을 볼 수도,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렇기에 국제 관계를 이해하려면 단순히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만을 파악하는 것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전쟁과 무역, 종교 등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지 알아야 한다. 또 그 속에서 국제기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전 세계의 국가들이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면서도 함께 협력하고, 교류하고,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이해하는 일은 오늘을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시야를 넓힌다. 특히 더욱 촘촘하게 연결되어 거리를 좁힐 앞으로의 세계를 이끌어 갈 청소년에게 국제 관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교양이다. 오늘의 세상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국제 관계 수업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국제 관계》는 국제 관계를 처음 접하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낸 ‘국제 관계 입문 교양서’다. 국제 관계의 개념을 시작으로 전쟁과 테러, 무역과 경제 갈등, 외교와 국제법, 인권과 환경 문제까지 오늘날 국제 사회를 움직이는 핵심 이슈들을 차근차근 짚어 나간다. 또한 두 차례의 세계 대전이 지금의 국제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국제기구들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외교는 왜 중요한지, 앞으로의 국제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국제 관계가 우리 삶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찬찬히 설명해 준다. 신문기자를 거쳐 미국에서 저널리즘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국제기구, 시민사회, 기업, 개인까지 다양한 주체가 국제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함께 살피며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더 나아가 경제적 격차와 환경 문제, 인권 보장과 같은 전 지구적 과제 앞에서 국제 사회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도 질문한다. 《생각이 많은 10대를 위한 국제 관계》는 복잡한 국제 정세를 단순히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이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키워 주는 책이다. 많은 정보를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정보를 어떻게 이해하고 연결해 생각하느냐다. 이 책은 국제 사회를 둘러싼 다양한 사건과 흐름을 살펴봄으로써 청소년이 세계 시민으로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과 급변하는 최근의 세계 정세 속에서 의연히 내일에 대처하는 균형감을 익히도록 도울 것이다. 국제 관계의 중심에는 ‘외교’가 있어. 외교는 ‘국가 간의 대화’라고 생각하면 돼. 친구들끼리 대화를 하는 것처럼 나라들도 서로 대화를 하는 거야. 무엇에 대해 얘기를 하냐고? 외교적 대화의 소재는 무궁무진해. 어떤 때는 필요한 물건들을 어떻게 맞바꿀 것인가 대화하고, 어떤 때는 올림픽을 같이 치르는 것에 대해 얘기를 나누기도 하지.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여행 중에 실종됐을 때도 외교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냉전은 여러 나라의 의사 결정 과정에 큰 영향을 미쳤어. 각국은 국가 안보를 위해 초강대국 중 어느 한쪽과 협력해야만 했어. 우리나라는 이때 미국 편에 서서 국익을 얻으려고 했지. 이 시기에는 국제 협력을 위한 기구인 유엔도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어. 초강대국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종종 거부권을 휘둘렀기 때문에 제 기능을 못 한 거지.
인디고 바칼로레아 2
궁리 / 인디고 서원 (지은이) / 202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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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리청소년 인문,사회인디고 서원 (지은이)
몇 년 전부터 국제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소개하는 책들이 꾸준히 출간되며 이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인디고 바칼로레아 1 : 삶을 위한 질문과 토론』을 펴냈던 2023년 여름과 비교해봐도 2024년 올해 IB를 운영하는 학교들이 대폭 늘어나는 모습이다. 경기도교육청은 IB 운영 학교를 기존 30곳에서 145곳으로 확대한다는 소식이 들리고, 대구시교육청에서도 공교육 혁신 해법으로 도입한 IB 교육의 대학입시 성과를 높이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한다. 국제자격시험인 IB가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20여 년 전부터 삶을 위한 책 읽기과 토론 수업을 진행해오며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공감능력 등을 함양해온 곳이 있다. 2004년 문을 열어 이제 곧 20주년을 맞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 인디고 서원에서 하고 있는 인디고 바칼로레아(Indigo Baccalaureate)가 바로 그것이다. 공부는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이고, 세상을 향해 질문을 던지는 일이며, 모두에게 이로운 혁명이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진행된 『인디고 바칼로레아 시리즈』는 인디고 인문학 교육 과정과 내용을 보다 많은 이들과 공유하려는 시도다.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과 가치가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바뀌기를 바라는 희망의 실천이다.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본질적인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이 시리즈가 교육혁명을 꿈꾸는 이 땅의 많은 독자들에게 가닿아서 다양한 긍정적인 변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인디고 바칼로레아(IB) 시리즈를 시작하며 서문 읽다, 새로운 세계를 열다—1 문학 삶의 의미는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 인간은 왜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가? | 읽기와 쓰기는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가? 읽다, 새로운 세계를 열다—2 역사·사회 인류가 현재 직면한 위기를 극복할 방법은 무엇인가? 더 큰 폭력을 막기 위한 폭력은 정당화될 수 있는가? | 하나의 세계는 가능한가? 읽다, 새로운 세계를 열다—3 철학 삶은 자유로운 모험인가? 자유란 무엇인가? | 기존의 관습을 깨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만 하는가? 읽다, 새로운 세계를 열다—4 예술 모든 인간의 존엄은 어떻게 지켜질 수 있는가? 인간의 존엄이란 무엇인가? | 개인이 극복하기 어려운 절망의 소용돌이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읽다, 새로운 세계를 열다—5 교육 교육혁명,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의대 진학 집중 현상은 무엇이 문제인가? | 마음 깊이 진정으로 느끼는 본질적인 앎이란 무엇인가? 읽다, 새로운 세계를 열다—6 생태·환경 지속가능한 발전은 실현 가능한 목표인가? 과학기술은 인류의 진보인가? |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인디고 바칼로레아(Indigo Baccalaureate), 읽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야말로 교육의 목표여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에서 시작한 교육 운동! 몇 년 전부터 국제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소개하는 책들이 꾸준히 출간되며 이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인디고 바칼로레아1―삶을 위한 질문과 토론』을 펴냈던 2023년 여름과 비교해봐도 올해 IB를 운영하는 학교들이 대폭 늘어나는 모습이다. 경기도교육청은 IB 운영 학교를 기존 30곳에서 145곳으로 확대한다는 소식이 들리고, 대구시교육청에서도 공교육 혁신 해법으로 도입한 IB 교육의 대학입시 성과를 높이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한다. 이렇게 공교육 현장에서 IB를 도입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IB 교육은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 소통과 공감, 균형 감각과 도전 정신 등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필수적인 핵심 역량 강화를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이를 기르는 교육은 삶을 위한 본질적인 공부이기 때문이다. IB는 스위스에 본부가 있는 국제교육기관인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가 개발해 운영을 맡고 있는 국제 인증 학교교육 프로그램이다. 관심학교, 후보학교, IB월드스쿨(인증학교)로 인증단계가 나뉘며, 현재 대구 지역과 제주 지역에서 특히 활발하게 시범 운영중이다. 물론 IB가 우리나라처럼 입시 위주 교육으로 쏠림현상이 심한 상황에서는 짧은 기간 내에 어떤 해결책을 줄 수 있는 모범답안은 아니다. 그러나 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는 유의미한 시도라 부를 수 있을 만하다. 국제자격시험인 IB가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20여 년 전부터 삶을 위한 책 읽기과 토론 수업을 진행해오며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공감능력 등을 함양해온 곳이 있다. 2004년 문을 열어 이제 곧 20주년을 맞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서점 인디고 서원에서 하고 있는 인디고 바칼로레아(Indigo Baccalaureate)가 바로 그것이다. 공부는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이고, 세상을 향해 질문을 던지는 일이며, 모두에게 이로운 혁명이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진행된 『인디고 바칼로레아 시리즈』는 인디고 인문학 교육 과정과 내용을 보다 많은 이들과 공유하려는 시도다.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과 가치가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바뀌기를 바라는 희망의 실천이다.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는 본질적인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이 시리즈가 교육혁명을 꿈꾸는 이 땅의 많은 독자들에게 가닿아서 다양한 긍정적인 변화를 앞당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읽기와 쓰기는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가? 더 큰 폭력을 막기 위한 폭력은 정당화될 수 있는가? 기존의 관습을 깨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야만 하는가? 모든 인간의 존엄은 어떻게 지켜질 수 있는가? 의대 진학 집중 현상은 무엇이 문제인가?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인디고 서원은 그동안 청소년들과 함께 이 세상에 필요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려는 시도를 꾸준히 해왔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관심을 갖고, 나의 책임이 무엇인지 생각하고자 애썼다. 그것이 꿈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주었고, 직업이 아니라 삶의 방향성을 찾도록 했다. 『인디고 바칼로레아2―읽다, 새로운 세계를 열다』는 짧고 자극적인 영상과 SNS 게시물의 홍수 속에서 우리가 제대로 보고 듣고 접한 세상을 읽어내는 과정을 통해 현재 우리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고통을 해소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또한 이러한 읽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야말로 교육의 목표여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에서 비롯한 교육 운동이기도 하다. 읽는 행위가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것에 적용되는 것이기에, 다양한 내용의 영화 읽기를 제안하고 있다. 영화 속 인물을 이해하고 사건을 이해하는 ‘읽기’ 과정을 통해 생겨난 새로운 질문과 청소년들의 토론 과정을 공유한 이 책으로 더 많은 이야기가, 더 정의로운 이야기가, 더 인간다운 이야기가 많이 생겨나게 될 것이다.
버블티 고2 문학 개념학습편 미래엔(방민호) (2026년)
학문아카이브 / 조성우 (지은이) / 202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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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아카이브학습참고서조성우 (지은이)
중간고사/기말고사 시험 대비 교재다. 개념학습편은 교과서 본문 전체를 수록하여 학습 및 문제풀이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또한 교과서 본문을 직접 분석하고 핵심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단답형 문제와 OX문제를 상당 분량으로 구성하여 교과서 본문 필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작품별 교과서 필수 문제와 대단원 복합 문제를 기출문제에서 선별하여 배치하였다.Ⅰ. 문학의 본질과 특성 1. 문학의 가치 (1) 마음의 달 - 천양희 (2) 보리 한흑구 2. 문학의 갈래와 맥락 (1) 꽃 - 이육사 (2) 스노우맨 - 서유미 (3) 원고지 - 이근삼 (4) 이옥설(理屋說) - 이규보 Ⅱ. 문학의 수용과 생산 1. 문학의 내용과 형식 (1) 만흥 - 윤선도 (2)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 박태원 2. 문학의 감상과 비평 (1) 노찬성과 에반 - 김애란 (2) 모닥불 백석 3. 창작과 매체 (1) 나는 오늘 - 오은 (2) 자정의 픽션 - 박형서 Ⅲ. 한국 문학의 흐름과 범위 1. 고대 문학 (1) 주몽 신화(朱蒙神話) - 작자 미상 (2) 황조가(黃鳥歌) - 유리왕 2. 중세 문학과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문학 (1) 찬기파랑가(讚耆婆郞歌) - 충담사 지음, 김완진 해독 (2) 서경별곡(西京別曲) - 작자 미상 (3) 시조 세 편 - 이조년, 성삼문, 황진이 (4) 상춘곡(賞春曲) - 정극인 (5) 만복사저포기(萬福寺樗蒲記) - 김시습 (6) 흥보가(興甫歌) - 작자 미상 (7) 동심가(同心歌) - 이중원 3. 근현대 문학 (1) 초혼(招魂) - 김소월 (2) 태평천하(太平天下) - 채만식 (3) 광장(廣場) - 최인훈 (4) 목계 장터 - 신경림 (5) 알 - 이강백 (6)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양귀자 4. 한국 문학의 현재와 보편성·특수성 (1) 멸치 - 김기택 (2)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 김초엽 Ⅳ. 문학과 우리의 삶 1. 문학을 통한 성찰과 소통 (1) 쉽게 씌어진 시 - 윤동주 (2) 선의를 믿는 것의 어려움 김금희 2. 문학과 공동체 (1) 은강 노동 가족의 생계비 - 조세희 (2) 붉은 꽃, 흰 꽃 - 김선향버블티 고2문학은 중간고사/기말고사 시험 대비 교재이다. 개념학습편은 교과서 본문 전체를 수록하여 학습 및 문제풀이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또한 교과서 본문을 직접 분석하고 핵심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단답형 문제와 OX문제를 상당 분량으로 구성하여 교과서 본문 필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작품별 교과서 필수 문제와 대단원 복합 문제를 기출문제에서 선별하여 배치하였다. 실전문제편은 교과서 작품별 최다 문제들을 실전 모의고사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시험 직전 파이널 실전문제풀이를 통하여 학교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최종 점검을 할 수 있는 문제풀이 교재로 출간되었다. 학생들은 <버블티 고2문학> 개념학습편-실전문제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에 대한 필수 개념을 이해하고, 학교 시험 직전 실전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 풀이를 통한 최종 점검을 함으로써 완벽한 내신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노 모어 나이트메어
자음과모음 / 이도해 (지은이)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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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청소년 문학이도해 (지은이)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32권 『노 모어 나이트메어』가 출간되었다. 『노 모어 나이트메어』는 『우리 반 애들 모두가 망했으면 좋겠어』로 제12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이도해의 『터치!』에 이은 세 번째 장편소설이다. 귀신 들린 물건, 저주받은 물건 등을 매입하는 수상한 가게 ‘노 모어 나이트메어’에서 일하는 17살 청소년 필경사 ‘악이’는 한 의뢰인의 의뢰를 받고 사라진 고3 네 명을 찾으러 지주역 근처의 망한 방 탈출 카페로 향한다. 이 방 탈출 카페는 괴이가 인간을 홀리기 위해 만든 것으로, 진짜 괴물, 귀신, 요괴 등이 등장한다. 게다가 방마다 복잡한 규칙이 있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사람은 그 방에서의 기억이 완전히 사라지며, 탈출구의 문이 보이지 않는다. 또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다음 방으로 넘어가더라도 마지막 방에서 규칙을 어긴 사람은 문이 없는 방에 갇혀 탈출하지 못하고 헤매다 다시 첫 번째 방으로 돌아가버리는 무한 루프에 갇히고 만다.여기 방문객들은 꼭 우리가 무당인 줄 안단 말이야 인간을 미혹하는 것은 언제나 눈에 잘 들어온다 너는 사람 얼굴로 차별하냐? 어디 숨었어 겁만 안 먹으면 돼요 스파게티류로 시키지 마 우리에게 작용하는 힘 4K 와이드 돌비 서라운드 떠난다면 비밀로 해 줘 오늘의 화두 작가의 말“제 딸 혜리가 갑자기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되었어요. 분명 여기 찍혀 있는데, 저한테만 보이나 봐요. 제발 우리 딸을 찾아 주세요!”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32권 『노 모어 나이트메어』가 출간되었다. 『노 모어 나이트메어』는 『우리 반 애들 모두가 망했으면 좋겠어』로 제12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이도해의 『터치!』에 이은 세 번째 장편소설이다. 귀신 들린 물건, 저주받은 물건 등을 매입하는 수상한 가게 ‘노 모어 나이트메어’에서 일하는 17살 청소년 필경사 ‘악이’는 한 의뢰인의 의뢰를 받고 사라진 고3 네 명을 찾으러 지주역 근처의 망한 방 탈출 카페로 향한다. 이 방 탈출 카페는 괴이가 인간을 홀리기 위해 만든 것으로, 진짜 괴물, 귀신, 요괴 등이 등장한다. 게다가 방마다 복잡한 규칙이 있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사람은 그 방에서의 기억이 완전히 사라지며, 탈출구의 문이 보이지 않는다. 또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다음 방으로 넘어가더라도 마지막 방에서 규칙을 어긴 사람은 문이 없는 방에 갇혀 탈출하지 못하고 헤매다 다시 첫 번째 방으로 돌아가버리는 무한 루프에 갇히고 만다. "얘들아, 이번엔 제발 나가자……." 내일이 오지 않는 망한 방 탈출 카페 고3 네 명이 그곳에 갇혀 있다!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32권으로 제12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베스트셀러 『우리 반 애들 모두가 망했으면 좋겠어』를 지은 이도해의 신작 장편소설 『노 모어 나이트메어』가 출간되었다. 탈출이 불가능해 보이는 공포 방 탈출 카페와 ‘나폴리탄 괴담’이라고도 불리는 규칙 괴담(주어진 지침 또는 규칙을 따라야 생존할 수 있는 괴담)이라는 참신한 소재의 조합으로, 청소년은 물론 호러나 미스터리 장르를 사랑하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이야기다. 귀신 들린 물건, 저주받은 물건 등을 매입하는 수상한 가게 ‘노 모어 나이트메어’에서 일하는 17살 청소년 필경사 ‘악이’는 언제나 괴이한 사건을 해결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사장님 ‘사뫼’의 허락을 받고 한 의뢰인의 담당자가 되어 ‘혜리’ ‘예주’ ‘인하’ ‘석희’라는 사라진 고3 네 명을 찾으러 지주역 근처의 망한 방 탈출 카페로 향한다. 이 방 탈출 카페는 괴이가 인간을 홀리기 위해 만든 것으로, 진짜 괴물, 귀신, 요괴 등이 등장한다. 게다가 방마다 복잡한 규칙이 있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사람은 그 방에서의 기억이 완전히 사라지며, 탈출구의 문이 보이지 않는다. 또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다음 방으로 넘어가더라도 마지막 방에서 규칙을 어긴 사람은 문이 없는 방에 갇혀 탈출하지 못하고 헤매다 다시 첫 번째 방으로 돌아가는 무한 루프에 갇히고 만다. 모든 규칙을 세세하게 살핀 악이는 처음으로 만난 사건 앞에서 두근거리는 마음을 애써 감춘 후, 아이들과 함께 방 탈출을 시작한다. 손님은 총 몇 분이실까요? 목소리가 사방에서 울리는 것 같았다. 뭐, 입 크기를 보면 납득이 가긴 했다. 적색 셔츠와 검은 조끼 위 얼굴 전체가 입과 이빨만 존재했기 때문이다. 흡사 파리지옥 포충 잎처럼 생긴 괴이의 머리통이 쩌억쩌억 입을 벌려 다시 말을 뱉어 냈다. 목소리만큼은 사근사근했다. 몇 분이실까요? 처음 보는 괴이라 그런가. 엄청 충격적이군. _본문 중 사실 각 방은 괴이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 그들의 트라우마를 오감을 기반으로 구현해놓은 것이었다. ‘붉은 혀 레스토랑’은 혜리의 기억, ‘잿빛 눈동자 도서관’은 예주의 과거, ‘하얀 손 호텔’은 석희의 트라우마를 상징한다. 그리고 마지막 방인 ‘검은 다리 체육관’은 인하의 과거를 자극하는 공간이자 네 아이가 각자 속에 숨기고 있던 감정과 힘든 기억을 모두의 앞에서 드러내야만 출구가 생겨나는 방이다. 이런 무시무시한 공간에 갇혔음에도 아이들은 친구들과 아옹다옹하고, 협동하고, 때로는 응원하고 토닥이기도 하면서 방 탈출 카페에서 정말로 ‘탈출’하려고 열심히 노력한다. 하지만 악이를 제외한 모두가 마지막 방의 규칙을 어겨버리고, 기억을 잃은 채 첫 번째 방 앞에서 깨어난다. 주의: 규칙을 어긴 인간은 출구의 문을 열 수 없으며, 이 방에서의 모든 기억을 잃게 됩니다. *저희도 누군가의 귀한 괴물입니다. 예절을 갖추어 주세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된 게임. 아이들은 나가면 모든 기억이 사라질 것이라는 악이의 말을 믿고 앞선 회차에서는 하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를 시작한다. 그리고 모두 서로를 배려하려다가, 친구의 일을 함부로 말하기 조심스러워서, 무심하게 군 것이 미안해서, 상대의 마음에 들지 않을까 봐 등의 이유로 자신의 속마음과 과거의 일들을 솔직하게 터놓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서로의 진실을 마주한 아이들은 혼란스러워하지만, 솔직함이 가장 중요한 마지막 방에서의 임무를 완수할 수 있게 되어 마침내 괴이들이 만든 방 탈출 카페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얘들아, 피자 먹지 않을래? 고구마크러스트에지로.” “피자? 우리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 먹은 거 먹어야 기념이 되지.” “Oh, no. 싫어! 미국에도 중국집 많단 말이야.” “거긴…… 짜장면…… 안 팔잖아.” “그나저나 진짜 끔찍한 방 탈출이었어.” 아주 평범한 대화였다. 내가 이곳에 오기 전 탔던 지하철에서 들었던 고3들의 대화처럼. 긴장이 풀려 다시 한숨을 내쉬었다.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갔다. 첫 케이스가 성공적으로 끝난 것이다. _본문 중 하지만 다른 아이들과 달리 혜리는 기억이 사라지지 않았고, 예주와 인하, 석희가 되어 그들의 트라우마를 직접 경험하는 악몽을 계속 꾼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악이가 있는 가게를 찾아온 혜리는 방 탈출 카페에서의 일과 악몽을 통해 그동안 자신이 ‘자신과 다른 것들’에 대한 많은 편견에 갇혀 있었음을 깨달았다고 고백하면서 친구들의 입장이 되어 악몽을 꾸는 것이 그 벌인 것 같다고 자책한다. 왜 혜리만 기억이 그대로일까? 앞으로도 혜리는 무서운 기억과 괴로운 악몽을 떨쳐내지 못한 채 지내야 하는 것일까? 혜리의 이야기를 들을수록 악이의 고민도 깊어져만 간다. 이도해 작가는 첫 작품 『우리 반 애들 모두가 망했으면 좋겠어』에서는 작은 동네 책방 2층 다락방을, 『터치!』에서는 비어 있는 컨테이너 박스에 꾸려진 좁은 동아리방을 주 배경으로 삼아 청소년들의 복잡다단한 감정과 기분, 속마음을 그려내왔다. 그런데 신작 『노 모어 나이트메어』에서 그 무대는 독특하게도 이전처럼 한정된 공간이 아닌, 무한으로 확장되거나 반대로 아주 작게 쪼그라들기도 하는 환상에 가까운 공간 형식으로 제시된다. 이 새로운 모습의 공간은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마음속에만 몰래 쌓아두었던 고민과 트라우마를 낱낱이 드러내 아이들을 괴롭게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트라우마를 일으키는 사건을 반복적으로 재경험하며 그에 대한 자극을 무디게 만드는 방식의 심리 치료를 받는 과정처럼 표현되기도 한다. 즉, 『노 모어 나이트메어』의 무대는 작가가 이전에 받은 “이 이야기가 누구나 가지고 있거나 가질법한 어두운 내면을 치유하지 않을까 기대한다”라는 평처럼 단순 흥미 위주의 괴기스럽고 판타지적인 공간을 넘어 문학적으로 청소년들의 마음 저 깊은 곳까지 어루만져줄 수 있는 힘을 가졌다. 자꾸만 발목을 잡아채는 과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기 힘들다면, 아예 눈 꼭 감고 무시무시한 괴물들이 있는 방 탈출 카페에 뛰어들어 그 과거를 다시 한번 체험하며 ‘새 과거’로 바꾸어보면 어떨까?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일일 것이다. 『노 모어 나이트메어』가 우리의 곁에 함께하니 말이다.“일주일이나 지났다라. 경찰에 신고는 하셨습니까?”나는 사뫼 흉내를 냈다. 사뫼가 의뢰인과 하던 대화 순서는 외우고 있으니까, 풍월을 읊는 서당 개 수준은 되지.“신고는 당연히 했죠. 근데 이상한 사람 취급만 당했어요. 경찰이, 글쎄…….”의뢰인이 뜸을 들였다. 나는 대놓고 말했다.“말해 보시죠. 절대 이상한 사람 취급 안 할 테니까.”“그, 우리 딸이 원래부터 없는 사람이라는 거예요.”“아…….”호언장담을 해 놨는데 진짜 이상한 사람이면 어쩌지? 내 앞에 놓인 파네스파게티는 별 이상이 없어 보였다. 혜리와 인하 쪽을 바라보았으나 둘은 이미 먹기 시작해서 입을 열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면을 말아 입에 넣었다.그때 기억나지 않던 마지막 규칙이 생각났다. 동시에 입안에서 뭔가가 꿈틀거리는 것이 느껴졌다.시발, 살아 있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입천장에서 바둥거리고 있는 것은 무언가의…… 다리다. 사서 괴물은 열람실 천장에 가슴을 붙인 채, 목과 머리를 기괴하게 꺾어 우리를 바라보며 뒷걸음질로 그리고 엄청난 속도로 달려왔다. 순식간에 우리 코앞에 멈춰선 괴물이 안광을 번뜩이며 잿빛 홍채의 초점을 서서히 맞췄다. 거대한 머리통에 붙은 눈알은 내 주먹보다 컸으며, 기괴한 악취를 풍기는 머리카락이 이마와 정수리로부터 거꾸로 내려와 커튼처럼 매달려 있었다.(……)코앞에 보이는 잿빛 홍채에 무언가가 반사되어 나타났다. 출구였다.
보물섬
살림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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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청소년 문학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69권. 영화와 연극 등으로 끊임없이 재탄생하며 모든 모험 소설의 원형이 된 <보물섬>.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끝없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첫 장편소설이다.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제1부 늙은 해적 제1장 ‘벤보우 제독 여관’의 ‘바다의 늙은 여우’ 제2장 검은 개, 잠시 출현하다 제3장 검은 딱지 제4장 선원용 궤짝 제5장 선장의 지도 제2부 바다의 요리사 제1장 브리스톨로 가다 제2장 화약과 무기 제3장 항해 도중 벌어진 일 제4장 작전 회의 제3부 해안에서 제1장 섬에서의 모험이 시작되다 제2장 섬 사나이 제4부 작은 보루 제1장 의사 선생의 이야기 : 배를 버리다 제2장 의사 선생의 이야기(계속) : 첫 전투 제3장 다시 짐 호킨스의 이야기 : 요새 안의 수비대 제4장 실버 사절단 제5장 공격 제5부 바다에서의 나의 모험 제1장 바다에서의 모험의 시작 제2장 코라클을 타고 제3장 배를 접수하다 제4장 은화 여덟 닢 제6부 실버 선장 제1장 적들의 손아귀에서 제2장 또다시 검은 딱지 제3장 리브지 선생님과 나눈 이야기 제4장 보물 사냥 : 플린트의 표지 제5장 보물찾기 : 숲에서 들려오는 목소리 제6장 보물은 어디로? 에필로그 『보물섬』을 찾아서영화와 연극 등으로 끊임없이 재탄생하며 모든 모험 소설의 원형이 된 『보물섬』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끝없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첫 장편소설! 해적들과 보물을 사이에 두고 바다에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모험 이야기 짐 호킨스는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여관에 손님으로 온 해적 빌리의 보물섬 지도를 손에 넣게 된다. 짐은 지주 트렐로니, 의사 브리지 등과 함께 보물섬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그런데 그 배에는 보물을 노리는 외다리 해적 실버의 일당이 신분을 숨긴 채 함께 항해하고 있었다.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된 짐은 자신의 일행에게 알리고 해적과 맞서 싸우는데……. 매력적인 캐릭터 외다리 해적 실버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주인공 짐이 만들어내는 흥미진진한 모험 『보물섬』은 계속 재탄생하는 일종의 신화와 같다. 모험 소설의 원형으로 영화, 연극, 드라마로 끊임없이 재탄생하고 노래와 게임 등에 영감을 주고 있다. 이 소설에서 가장 독특한 캐릭터를 한 명 꼽으라면 바로 외다리 해적 실버다. 그는 철저히 이중적인 인물이다. 교활하고 야비한 악당이면서, 유쾌하고 재치도 있으며, 힘도 세고 판단력도 빠른 인물이다. 게다가 리더십도 있어서 동료 해적들의 존경도 받는다. 한마디로 영웅과 악당의 이미지가 혼합되어 있는 인물이다. 그리고 어른들의 틈 사이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짐 호킨스도 빼놓을 수 없다. 보물섬의 지도를 손에 넣은 것도 실버가 해적이라는 사실을 알아낸 것도 짐이다. 짐의 일탈 행동은 일행들이 곤경에 처할 때마다 그들을 구하는 실마리가 된다. 이런 창조적이고 매력적인 캐릭터 이외에 우리를 『보물섬』에 푹 빠지게 만든 것은 보물섬에 묻혀 있는 ‘보물’에 대한 호기심보다 이 소설의 주인공 짐이 겪는 모험 자체다. 그렇다.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마치 유전자처럼 ‘모험’을 향한 호기심이 들어 있다. 물론 모험은 위험하다. 하지만 위험에 도 불구하고 모험에 뛰어들고 싶은 자연스러운 욕구를 갖고 있는 게 바로 인간이다. 우리의 삶 자체가 이미 모험이다. 우리는 결코 우리가 이미 살아본 길을 되밟아 갈 수 없다. 우리는 언제나 새로운 미지의 삶을 산다. 우리 앞에는 스스로 개척해야 하는 미지의 길만이 놓여 있을 뿐이다. 우리의 삶은 우리가 처음으로 개척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우리가 모험 소설, 모험 영화에 빠져드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모험 소설과 모험 영화를 보면서 우리는 우리가 따르고 있던 안전한 길에서 잠시 일탈해서,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난다. 그 모험에 동참하면서 우리는 미지의 세계를 향한 호기심을 발동시킨다. 그러면서 살아 있다는 기쁨과 매력을 느낀다. 그렇다. 모험은 단순히 일상으로부터의 일탈을 뜻하지 않는다. 모험은 우리에게 우리가 살아 있다는 기쁨, 우리 삶의 매력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 삶의 동력이다. 여러분들 앞에도 어느 날 이 소설의 주인공 짐 호킨스처럼 낯선 사람이 찾아올지도 모르고, 보물섬 지도가 주어질지도 모른다. 그러면 도망가지 말고 과감하게 모험의 길로 나서라. 그러면 자신의 어깨에 자신의 날개가 돋는 것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시리즈 소개 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61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은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로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계문학 읽기의 세계 은 ‘축약본의 정본’을 지향한다. 이 목표에 걸맞은 알차고 풍성한 내용 및 구성은 책 읽는 즐거움, 앎의 기쁨을 배가해주고, 사고력과 창의성과 상상력을 한껏 키워줄 것이다. 쉽고 재미나는 고전 작품 읽기 고전이 더 이상 어렵고 지루한 작품이 아니라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현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딱 맞춘 문장과 표현으로 재탄생한 작품들을 통해 즐거운 독서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한다. 작가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도판과 설명 각 작품마다 시작 부분에 작가와 작품에 관한 다양한 시각 자료와 내용을 소개해놓았다. 저자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 작품을 썼는지, 그리고 이 작품은 어떤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음미할 수 있게 한다. 이해의 폭과 깊이를 더해주는 흥미진진한 자료와 읽을거리 본문 중간중간에 작품 속 등장인물이나 주제, 맥락, 배경지식 등에 대한 다양하고 친절한 자료와 설명을 덧붙여놓았다. 이것을 바탕 삼아 스스로 더 많은 것을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을 살아가는 데 힘과 지혜를 주는 작품 해설 각 작품별 해설은 해당 작품의 주제와 시대배경, 작가의 세계관과 문제의식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여러 가지 일과 밀접하게 연관된 문제를 다양하고 폭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자기 인생과 세상의 주인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기르도록 이끌어준다.“그래, 검은 개. 나쁜 놈이야. 하지만 그놈을 보낸 자들은 더한 놈들이지. 만약 내가 도망치지 못하고 놈들이 내게 검은 딱지를 주거든, 잘 명심해 둬라. 놈들이 노리는 건, 내 낡은 궤짝이라는 걸. 넌 얼른 말을 타고 그 망할 의사에게 가야 한다. 그 멍청이 의사에게 가서 사람들을 다 긁어모으라고 해. 그가 이곳 벤보우 제독 여관에서 놈들을 다 잡을 수 있을 거다. 살아남은 플린트 선장 패거리들 말이다. 나는 그 플린트 영감의 일등 항해사였지. 장소를 아는 사람은 나밖에 없어. 선장은 사바나에서 지금 나처럼 죽어가면서 그 비밀을 내게 알려줬어. 하지만 놈들이 내게 검은 딱지를 보여줄 때까지, 혹은 검은 개나 외다리 선장을 보기 전까지는 아무에게도 말하면 안 된다. 특히 그 외다리 선장을 조심하고…….” - <검은 딱지> 우물쭈물 망설이고 있는데, 안쪽 방에 한 사내의 모습이 보였다. 나는 단번에 그가 바로 롱 존임을 알아볼 수 있었다. 사내의 왼쪽 다리는 엉덩이 부분까지 잘려 있었고 왼쪽 겨드랑이에 목발을 끼고 있었다. 그는 목발을 어찌나 능숙하게 다루었는지, 목발을 집고 마치 새처럼 깡충깡충 뛰어다녔다. 그는 키가 아주 컸고, 건장했으며 얼굴은 마치 허벅지처럼 큼지막했다. 희멀겋고 못생겼지만 총기가 있어 보이는 얼굴에는 미소가 흐르고 있었다. - <브리스톨로 가다> “첫째로 우리는 되돌아가서는 안 됩니다. 제가 뱃머리를 돌리라고 명령을 내리면 저들은 곧 반란을 일으킬 겁니다. 둘째로, 우리에게는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최소한 보물을 찾을 때까지는. 셋째로, 이 배에는 아직 믿을 만한 선원들이 있습니다. 어쨌든 조만간 일이 터질 건 분명하니까, 놈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때 선수를 치는 겁니다. 제 생각에 선주님이 데려오신 하인들은 믿을 만할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선주님?” - <작전 호의>
황순원 : 순수와 절제의 미학
서연비람 / 김종회 (지은이) /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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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비람청소년 역사,인물김종회 (지은이)
황순원의 작품들은, 소설이 전지적 설명이 없이도 작가에 의해 인격이 부여된 구체적 개인을 통해 말하기, 즉 인물의 형상화를 통해 깊이 있는 감동의 바닥으로 독자를 이끌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그러할 때 그에 의해 제작된 인물들은 따뜻한 감성과 인본주의의 소유자이며 끝까지 인간답기를 포기하지 않는 성격적 특성을 갖고 있다.머리말 : 청아한 스승, 순수와 완결 Ⅰ. 문학적 성찰 1. 왜 지금 황순원 문학인가 2. 황순원 선생을 그리워하며 Ⅱ. 생애와 작품 1. 문학적 연대기 2. 한국문학의 큰 나무와 그 그늘 3. 순수와 절제의 미학 4. 황순원 소설의 기독교 사상 5. 스마트소설의 원초적 궤적 「탈」 Ⅲ. 연보와 자료 1. 황순원 문학의 연구 경향 2. 황순원 연보 3. 평전 황순원 해설 4. 평전 황순원을 전후한 한국사 연표황순원의 작품들은, 소설이 전지적 설명이 없이도 작가에 의해 인격이 부여된 구체적 개인을 통해 말하기, 즉 인물의 형상화를 통해 깊이 있는 감동의 바닥으로 독자를 이끌 수 있음을 잘 보여준다. 그러할 때 그에 의해 제작된 인물들은 따뜻한 감성과 인본주의의 소유자이며 끝까지 인간답기를 포기하지 않는 성격적 특성을 갖고 있다. 하나의 완결된 자기 세계를 풍성하고 밀도 있게 제작함으로써 깊은 감동을 남기고 있는 황순원의 작품들은, 한국 문학사에 독특하고 돌올(突兀)한 의미의 봉우리를 형성하고 있다. 그것은 또한 현대사의 질곡과 부침(浮沈)을 겪어오는 가운데서도 뿌리 깊은 거목처럼 남아 있는 이 작가에게 우리가 보내는 신뢰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황순원의 문학은 시에서 출발하여 단편소설로 그 세계를 확대하고 다시 장편소설로 영역을 확장한 뒤 말기에서는 함축적인 단편과 시의 자리로 돌아오는 완결성의 미학을 보인다. 이 보기 드문 과정은 서구문학의 괴테가 그러했듯이 일생을 두고 지속적 시간과 함께 창작한 작가에게서 목도할 수 있는 현상이다. 사소한 일에 일희일비하며 먼 길을 내다보는 눈이 허약한 우리 시대의 지도층 인사들이 반드시 학습해야 할 덕목에 해당한다. 문학평론가 천이두는 황순원의 이와 같은 면모에 ‘노년의 문학’이란 이름을 붙이고, “단순히 노년기의 작가가 생산한 문학이 아니라 노년에 이르도록 작품 활동을 한 작가에게서 볼 수 있는 원숙한 분위기의 문학”이라고 설명했다.황순원은 일제 말기에 읽히지도 출간되지도 않는 작품들을 은밀하게 쓰면서 모국어를 지켰다. 이 소설들은 광복 후 『기러기』라는 표제를 달아 상재되었다. 모두가 동시대의 압제적 권력에 밀려 숨죽이거나 훼절을 일삼을 때, 한 작가의 외로운 창작실은 그 혼자만의 불을 밝히고 있었으니 이것이 나라 사랑의 실천이 아닐 수 없다. 기실 황순원의 부친 황찬영은, 3.1운동 때 평양에서 교사로 있었으며 평양 시내 태극기 배포 책임자로 투옥되었고 나중에 독립유공자로 추서되었다. 우리가 오늘의 대선주자들에게 정파적 정권 욕망을 버리고 민족적 국가적 차원에서 생각하라고 요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작가의 염결한 정신주의가 우리 곁에 살아 있는 까닭에서다. 6·25 동란이 발발하기 넉 달 전인 1950년 2월, 황순원은 첫 장편 『별과 같이 살다』를 정음사에서 간행한다. 1947년부터 ‘암콤’, ‘곰’, ‘곰녀’ 등의 제목으로 이곳저곳에 분재 되었던 것에 미발표분까지 합쳐서 묶은 이 소설은 그 중간 제목들이 말해 주듯이 일제 말기에서부터 해방 직후까지의 참담한 시대상을 통해 우리 민족의 수난사를 담으려 했다. 그의 장편소설로서는 유일하게 ‘곰녀’라는 한 여인을 주인공으로 설정하고 있기도 하다. 6월에 동란이 나고 황순원은 가족들과 경기도 광주로 피난했으며, 1·4 후퇴 때에는 또다시 부산으로 피난한다. 이 부산 망명 문인 시절 김동리, 손소희, 김말봉, 오영진, 허윤석 등과 교유하며 그 포화의 여진 속에서도 작품 창작을 계속해 나간다. 1951년 8월에는 전기한 바와 같이 해방 전에 써서 모아 두었던 작품을 모아 단편집 『기러기』를 명세당에서 내었다. 간행 순으로는 『목넘이마을의 개』에 이어 세 번째이지만, 집필 순으로는 본격적인 소설 창작의 길로 들어선 두 번째의 것이 된다. 주로 아이와 노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민족 전래의 설화적 모티프와 현대소설의 정제된 기법이 악수하는 깔끔한 작품들이다. 부산에 머무르던 1952년 1월, 단편 「곡예사」가 《문예》에 발표되었다. 피난살이의 설움과 고생을 핍진하게 드러낸 작품으로, 황순원 일가의 어려운 삶과 작가의 울분 그리고 뜨거운 가족 사랑을 명료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잠잘 방 때문에 곤욕을 당했으며 그는 피난 학교의 교사로 나가면서 잘 팔리지도 않는 소설을 쓰고 부인과 아이들은 가두에서 신문과 껌을 팔아야 했다. 황순원은 인생이 힘든 곡예요 인간은 능숙한 곡예사라고 생각했고 소설 속에도 자연히 인생에 대한 환멸과 쓰라림이 스며들곤 했다. 그해 6월에 그러한 작품들을 묶은 단편집 『곡예사』가 명세당에서 간행되었다. 여기에 수록된 작품은 모두 열한 편으로 전란 발발 이후에 쓰인 작품이 여덟 편이다. 가까이 지내던 김환기 화백의 장정으로 7백 부 한정판으로 찍었다. 선생은 일제 병탄의 초엽인 1915년 3월, 평양 부근의 평남 대동군 재경면 빙장리에서 출생했다. 황씨 가문은 조선 초기 저 유명한 황희(黃喜) 정승의 후예로서 향리에서 누대에 걸친 명문이었고 조부 황연기(黃鍊基) 공이 조선의 참봉을 지냈으니 만약 지금이 조선 시대라면 선생은 큰 갓에 도포를 입고 다녔을 법하였다. 조선의 영조 때 평양에 ‘황고집’이라는 유명한 효자가 있었고 그의 조상 공경과 강직 결백함은 이름이 높아 이홍식 편 《국사대사전》에까지 올라 있는데, 이 ‘황고집’ 또는 이를 호로 딴 집암(執庵), 곧 본명이 순승(順承)인 분이 선생의 8대 방조다.30여 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승급하면서도 순수문학과 미학주의를 지향하는 그 전열을 흩트리지 아니한 황순원 작품세계의 본질을 구명함에 있어, 우리는 이와 같은 황고집 가문의 기질과 음덕이 밑바탕에 잠복해 있음을 간과할 수 없는 것이다. 열다섯 살 나던 1929년, 선생은 정주의 오산중학교에 입학했다. 건강 때문에 다시 평양의 숭실중학교로 전학하기까지 한 학기를 정주에서 보냈다. 이 무렵 선생은 거기서 교장을 지낸 남강 이승훈 선생을 보고 ‘남자라는 것은 저렇게 늙을수록 아름다워질 수도 있는 것이로구나’하는 느낌을 얻었다고 술회했다는 것은 앞에서의 언급과 같다.나이에 비추어 관찰력과 생각의 깊이가 이미 범상하지 않았다는 증거일 터이며, 단편 「아버지」에서 남강의 이러한 기품을 부친에게서 발견했다고 적고 있는 것 또한 그와 같다. 부친은 3·1운동이 일어나던 해, 곧 선생이 다섯 살이던 해에 평양 숭덕학교 고등과 교사로 재직 중이었으며 태극기와 독립선언서 평양 시내 배포 책임자로 일경에 체포되었다. 그리하여 부친은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감옥살이를 했다. 선생이 그러한 말씀을 하실 때면, 제자들이 선생을 바라보면서 자연히 선생도 늙어가면서 아름다워지는 남자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개티오빠스파
달꽃 / 신이비 (지은이) / 2024.07.08
14,000

달꽃청소년 문학신이비 (지은이)
1979년 4월. 개티 마을에 다소니와 몬돌이 나타나게 된다. 개티 마을의 아이들은 몬돌을 대장으로 하는 개티오빠스파를 결성한다. 개티오빠스파는 비행 날개를 제작하려는 다소니를 위해 숲속에 아지트를 만들고, 날개 제작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천적 두꺼비아저씨의 닭을 서리하는 등 고군분투한다. 그와 동시에 개티 마을에는 왕소나무를 중심으로 심상치 않은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등장인물 소개 6 본문 9 판권지 236개티 마을에서 자연과 함께 자란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특히 서사가 진행될수록 점차 성장하는 아이들과 고조되는 분위기는 얼핏 동화처럼 보이는 이 이야기가 긴 여운을 남기는 장편소설임을 여실히 보여준다. 더하여 저자는 소설에 자전적 요소를 가미하여 독자로 하여금 수필을 읽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시골에서 자란 사람에게는 어릴 적 마을의 향수를, 도시에서 자란 사람에게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 생각한다.우리가 사랑했던 녀석, 우리의 다소니.그리고 진정 나였던 나를 찾아서처음에 개티 아이들은 다소니를 녀석이라고 불렀다. 녀석이 우리 마을에 들어온 것은 열흘 전이었다. 그러니까 불과 열흘 만에 우리 마을에 있는 나무를 모두 정복하고 이제 마지막으로 나무 오르기 승자에 도전하는 것이었다.(중략) 마을 사람들이 빨리 내려오라고 소리쳤으나 다소니는 움직이지 않았다. 그때 대머리 아저씨와 꼬챙이 아저씨가 앞으로 나섰다.“다들 조용히 해봐.”“저거 매미가 됐네.”“그래, 매미가 됐어.”“걸렸다. 걸렸어!”“저러면 저거.”“몸이 말을 안 들어.” “일 났어.” 두 아저씨는 다소니가 너무 놀라 몸이 굳은 것 같다고 했다.(중략)녀석이란 말은 잠자리소년에 대한 최고의 찬사다. 사람들은 잠자리소년이 히말라야 얼음벽에 영원히 잠들었다고 말하지만, 개티 아이들은 그 말을 믿지 않는다. 완벽한 산 사람이 되어 어딘가에 살아있을 거라 믿는다.
한 권으로 통하는 특목고 가는 길
깊은나무 / 정구복 (지은이) / 2023.09.11
32,000원 ⟶ 28,800원(10% off)

깊은나무청소년 학습정구복 (지은이)
저자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특목고 정보를 한 권에 모아 구성하였다. 특목고 관련 다양한 정보들, 특히 특목고와 일반고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과 장단점 등을 현실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국제고, 외국어고, 과학고, 영재학교, 자사고의 모집 현황과 학교 소개, 교육 활동과 프로그램, 입시 준비 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세세하게 알려준다. 특목고를 준비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님이나 학생들에게 유용한 입시 가이드가 될 것이다.Chapter 1. 왜, 지금 특목고인가? 1. 특목고 진학의 가치 2. 특목고에서 성공하는 학생의 특성 3. 특목고 진학을 위한 준비와 정보 탐색하기 Chapter 2. 고교 선택이 대학을 결정한다! 1. 고등학교 유형 살펴보기 2. 특목고와 일반고 선택 유의 사항 3.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진학 고려 사항 Chapter 3. 국제고 가는 길 1. 국제고의 현황과 특성 2. 국제고 운영과 특색 교육활동 3. 국제고 입시 준비 사항 Chapter 4. 외국어고 가는 길 1. 외국어고의 현황과 특성 2. 외국어고 운영과 특색 교육활동 3. 외국어고 입시 준비 사항 Chapter 5. 과학고 가는 길 1. 과학고의 현황과 특성 2. 과학고 운영과 특색 교육활동 3. 과학고 입시 준비 사항 Chapter 6. 영재학교 가는 길 1. 영재학교의 현황과 특성 2. 영재학교 운영과 특색 교육활동 3. 영재학교 입시 준비 사항 Chapter 7. 자사고 가는 길 1. 자사고의 현황과 특성 2. 자사고 운영과 특색 교육활동 3. 자사고 입시 준비 사항 Chapter 8. 특목고 합격의 길 1. 자기주도학습전형 분석하기 2. 합격하는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3. 면접으로 합격증 받기# 한 권으로 보는 특목고의 모든 것 # 특목고 입학담당관 출신 현직 교사의 특목고 입학 가이드북 교사 경력 33년 차인 저자는 일선 특목고 입학담당관과 대입 입학사정관, EBS 수능 상담교사 등을 역임하고 특목고 중 하나인 인천국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했다. 다양한 교육 개혁 속에서도 특목고 입시는 유지되고 있다. 학생들의 고른 수준 향상과 변별력이라는 현실적 고민이 특목고의 유지를 가능하게 한 것이 아닐까? 이 책은 저자의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특목고 정보를 한 권에 모아 구성하였다. 특목고 관련 다양한 정보들, 특히 특목고와 일반고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과 장단점 등을 현실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국제고, 외국어고, 과학고, 영재학교, 자사고의 모집 현황과 학교 소개, 교육 활동과 프로그램, 입시 준비 사항 등에 대한 정보를 세세하게 알려준다. 특목고를 준비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님이나 학생들에게 유용한 입시 가이드가 될 것이다. 특목고는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 활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더 큰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특목고 프로그램은 학생의 창의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활동이 많고 다양하다. 자기 주도적인 학습과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은 신장된다. 학생들은 협업과 자기 관리 능력을 키워 가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키워갈 것이고, 그러한 능력은 대학 진학 이후에도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학생들은 좋은 교육환경에서 경험치를 쌓아가며 인맥을 형성하게 된다. 특목고에 진학한 학생들은 비슷한 고민과 관심사를 공유하며 친구, 선후배와 함께 동고동락하는 문화 속에서 생활한다. 대부분의 특목고는 기숙사를 운영한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운동과 점호로 하루를 시작하고 공동 식사를 하며 늦은 밤까지 치열하게 살아간다. 멘토-멘티, 동아리 선후배, 동료, 룸메이트 등 돈독한 인간관계도 형성한다. 학창 시절 형성된 인간관계는 명문대 진학에서 그대로 이어져 양질의 정보를 주고받으며 인맥을 쌓아간다. - ‘Chapter 1 왜, 지금 특목고인가?’ 중에서 국제고와 외고의 전형 방법은 같으나 국제고는 일반선발을 하고 외고는 모집학과별로 선발한다는 차이가 있다. 전형 요소는 영어와 면접으로 이뤄지고 있고 제출서류와 자기소개서의 형식도 같다. 외고에 비해 국제고등학교 간 편차가 적은 편이고 학급 수가 적으며 교육환경이 평균적으로 좋다는 특징이 있다.국제고 진학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외국어 능력이다. 영어에 대한 독해, 듣기, 말하기, 쓰기 능력이 출중해야 한다. 거기에 중국어, 스페인어 등 제2외국어를 잘한다면 금상첨화이다. 해당 언어의 어휘, 문법, 회화, 영어권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가져야 한다. 국제고는 학문적인 역량과 폭넓은 지식이 필요하다. 국제 이해와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국제 협력과 국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국제 정치, 국제 경제, 국제 문제, 현대 사회와 인류의 미래, 현대 윤리와 사상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접하고 광범위한 독서를 해 두는 것이 좋다. 모든 국제고의 전형은 동일하다. 해마다 전형 방법의 변화와 학교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고등학교 입학 연도에 맞는 입시 요강을 학교 홈페이지 등에서 정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Chapter 3 국제고 가는 길’ 중에서 과학고는 전국에 지역별로 학교가 있고 과학과 수학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영재학교 입시가 끝나고 9~11월까지 1단계 서류전형과 2단계 면접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영재학교가 서울대 진학이 많은 것에 비해 과학고는 2학년 때 조기 졸업을 하고 KAIST 등 과학특성화학교로 진학을 많이 하며 3학년까지 과정을 모두 마치고 최상위 대학을 노리기도 한다.과학고 진학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먼저 수학, 과학 교과의 학습이다. 과학고는 수학과 과학 교과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단 하루라도 수학과 과학을 하지 않는 날이 없고 심지어 하루에 절반 이상을 수학이나 과학을 하는 날도 있다. 수학과 과학 과목에서의 성적을 높이고, 기본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를 확실하게 해 두어야 한다. 선행도 필요하고 심화학습도 중요하다. 과학고에서 사용하는 교재와 학습 수준을 고려하고 준비해야 한다.다음은 실험과 연구 경험을 하는 것이 좋다. 초등학교 영재교실, 과학고와 대학에서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과학 프로그램 등이 있다. 과학고는 실험과 연구를 중요시한다. 실험과 연구에 대한 경험을 쌓으려면 중학교에서부터 동아리 활동과 실험실이나 도서관의 자료를 활용하여 실험과 연구를 체험해야 한다. 대학, 연구소, 학회 등에서 진행되는 과학 프로그램이나 캠프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Chapter 5 과학고 가는 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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