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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티 고2 문학 천재(정호웅) 내신대비 기출문제집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세트 (전2권) (2024년)
학문출판(내신100) / 박정일 (지은이) / 2023.12.05
50,000

학문출판(내신100)학습참고서박정일 (지은이)
버블티 고2문학은 중간고사/기말고사 시험 대비 교재이다. 기본서_개념학습편(1249문항)에서는 교과서 본문 전체를 수록하고, 교과서와 페이지 배열을 맞춘 교과서 매칭 교재로 구성하였다. 교과서 본문을 직접 분석하고 핵심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단답형 문제와 OX문제를 상당 분량으로 구성하여 교과서 본문 필수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각 작품별 교과서 필수 문제와 대단원 복합 문제를 기출문제에서 선별하여 배치하였다. 1권_교과서 작품편(1245문항)에서는 교과서 단원별 순서에 따라 작품별 최다 문제들을 수록하였고, 특히 학습활동에서 간단히 언급된 작품들까지 빠짐없이 수록하여 100% 내신 대비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2권_연계 작품편(1120문항)에서는 교과서 작품과 작가/주제/소재/갈래/상황별 연계 기준에 따른 교과서 외 연계 작품을 선정하여 해당 작품별 작품 분석 및 문제를 수록하였다. 학교 시험에서 교과서 외 작품이 출제되는 부분에 대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장기적으로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기본서_개념 학습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에 대한 필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고, 1권_교과서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 관련 기출문제를 충분히 풀어보고 학습할 수 있으며, 2권_연계 작품편을 통하여 교과서 작품과 연계할 수 있는 교과서 외 작품의 기출문제를 학습함으로써 완벽한 내신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1단원 : 문학의 기능과 원리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의 본질 ▷배를 매며(장석남) : (작가연계)배를 밀며-장석남/(갈래연계)백화-백석/(주제연계)행복-유치환 ▷성난 풀잎(이문구) : (작가연계)관촌 수필-이문구/(주제연계)슬견설-이규보 (2) 문학의 내용과 형식 ▷어부사시사(윤선도) : (작가연계)오우가-윤선도/(주제연계)만흥-윤선도/(주제연계)청노루-박목월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박태원) : (주제연계)천변풍경-박태원/ ▷모란이 피기까지는(김영랑)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독을 차고-김영랑/(소재연계)낙화-이형기/(주제연계)너를 기다리는 동안-황지우 ▷차마설(이곡)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이옥설-이규보 ▷서울, 1964 겨울(김승옥)_창의적 감상 : (주제연계)누이를 이해하기 위하여-김승옥 ▷단단한 고요(김선우)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감자먹는 사람들-김선우 2단원 : 문학의 수용과 생산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 감상의 맥락 ▷이생규장전(김시습) : (갈래연계)만복사 저포기-김시습 ▷최척전(조위한)_문학활동 : (갈래연계)운영전-작자미상 ▷쉽게씌어진 시(윤동주) : (작가연계)참회록-윤동주/(주제연계)절정-이육사/(주제연계)어느날 고궁을 나오며-김수영 (2) 문학 활동의 이해 ▷스노우맨(서유미) : (주제연계)타인의 방-최인호 ▷나는 고양이로 태어나리라(황인숙) : (소재연계)봄은 고양이로다-이장희/(주제연계)새-천상병 (3) 문학의 인접분야와 매체 ▷저녁에(김광섭) : (주제연계)꽃-김춘수/(작가연계)성북동 비둘기-김광섭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조세희 원작, 박진숙 극본) : (주제연계)아홉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 ▷호질(박지원)_창의적 감상 : (주제연계)금수회의록-안국선 ▷라디오와 같이 사랑을 끄고 켤 수 있다면(장정일)_창의적 감상 ▷메밀꽃필 무렵(이효석 원작 ,안재훈 극본)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3단원 : 한국 문학의 개념과 성격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한국 문학의 개념과 범위 ▷제가야산독서당(최치원) : (작가연계)추야우중-최치원/(갈래연계)야청도의성-양태사 ▷황진이(홍석중) ▷나도 그들처럼(백무산) : (주제연계)생명의 서-유치환/(주제연계)아침 시-최하림/(주제연계)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황지우 (2) 한국 문학의 보편성과 특수성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이상화) : (주제연계)그날이 오면-심훈/(주제연계)광야-이육사/(작가연계)나의 침실로-이상화 ▷적벽가(작자미상) : (갈래연계)흥보가-작자미상 4단원 : 한국 문학의 갈래와 흐름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고대 문학 ▷주몽신화(작자미상) : (주제연계)단군신화-작자미상 ▷공무도하가(백수광부의 처) : (갈래연계)황조가-유리왕/(주제연계)진달래꽃-김소월 (2) 중세 문학 ▷찬기파랑가(충담사) : (갈래연계)제망매가-월명사/(갈래연계)처용가-처용/(주제연계)모죽지랑가-득오 ▷청산별곡(작자미상) : (소재연계)청산도-박두진/(갈래연계)가시리-작자미상/(갈래연계)서경별곡-작자미상 ▷공방전(임춘)_문학 활동 : (갈래연계)국순전-임춘 ▷경설(이규보) : (주제연계)화왕계-설총/(갈래연계)낙치설-김창흡/(갈래연계)도자설-강희맹 ▷시조세편(우탁, 성삼문, 홍랑) ▷사미인곡(정철) : (주제연계)속미인곡-정철/(주제연계)정과정-정서 (3)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 문학 ▷어이 못오던가(작자미상) ▷봉산탈춤(작자미상)_문학활동: (갈래연계)양주별산대 놀이-작자미상 ▷누항사(박인로)_문학활동 : (작가연계)선상탄-박인로 ▷흥보전(작자미상) : (갈래연계)춘향전-작자미상/(소재연계)흥부부부상-박재삼 ▷절명시(황현) : (주제연계)춘망-두보/(갈래연계)강촌-두보/(주제연계)송인-정지상 (4) 근현대 문학 ▷초혼(김소월) : (갈래연계)님의 침묵-한용운/(작가연계)먼 후일-김소월/(주제연계)눈물-김현승 ▷만세전(염상섭) : (작가연계)삼대-염상섭/(소재연계)상록수-심훈/ ▷백록담(정지용) : (작가연계)향수-정지용/(작가연계)고향-정지용/(작가연계)유리창-정지용 ▷광야(이육사) : (주제연계)십자가-윤동주/ ▷광장(최인훈) : (상황연계)유예-오상원 ▷원고지(이근삼) : (작가연계)국물있사옵니다.-이근삼 ▷벼(이성부) : (작가연계)봄-이성부/(갈래연계)눈-김수영/(주제연계)담쟁이-도종환 ▷내 여자의 열매(한강) : (주제연계)사무원-김기택 ▷한림별곡(한림제유)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정석가-작자미상/(갈래연계)만전춘별사-작자미상 ▷소대성전(작자미상)_창의적 감상 : (갈래연계)홍길동전-허균 ▷산촌여정(이상)_창의적 감상 5단원 : 문학의 가치 『기본서_개념 학습편』 + 『1권 교과서 작품편』 + 『2권 연계 작품편』 (1) 문학과 삶의 다양성 ▷다시 느티나무가(신경림) : (작가연계)농무-신경림/(주제연계)비망록-문정희 ▷김 씨 표류기(이해준) : (갈래연계)서편제-김명곤 각색 ▷우리 동네 구자명 씨(고정희)_창의적 감상 : (작가연계)상한 영혼을 위하여-고정희/(주제연계)맹인부부가수-정호승 /(주제연계)사평역에서-곽재구 (2) 문학과 공동체 ▷바퀴벌레는 진화중(김기택) : (주제연계)성북동 비둘기-김광섭/(소재연계)멸치-김기택/(주제연계)새-박남수 ▷그해겨울은 따뜻했네(박완서) : (주제연계)너와 나만의 시간-황순원기본서(개념 학습편) ① 작품 속으로 본격적인 학습을 하기 전에 해당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② 구성 및 특징/ 출제 포인트 해당 작품의 구성별 특징을 요약 정리하고 출제가 예상되는 핵심 포인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즉문즉답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개념을 즉석에서 묻고 즉석에서 바로 답하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① 핵심확인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적인 개념을 단답식, 또는 OX 문제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② 빈출유형 교과서 본문학습과 관련하여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배치함으로써 시험문제 적응력을 높였습니다. ③ 본문 Q&A 교과서 본문을 학습하면서 핵심 내용을 질문하고 서술형으로 답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교과서 작품을 다시 한번 내용 중심으로 정리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실제 학교 시험 기출 문제를 배치하여 풀어볼 수 있도록 하였고, 최다빈출문제, 최다함정문제를 수록하였고, 고난도 문제의 경우 ▶문제의 맥◀을 짚을 수 있도록 내용을 수록하였습니다. - 대단원별 마지막 부분에 기출 문제를 배치하였고, 실제 기출 문제의 형식을 그대로 살려 장르별 복합 지문을 구성함으로써, 학교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하였습니다. 1권(교과서 작품편) ① 돋보기 작품에 대한 직관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핵심내용을 간추려 정리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이해와 감상 작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 내용 및 감상 포인트를 설명 방식으로 풀어서 정리하였습니다. ⑤ 출제예감 연계작품 해당 교과서 작품과 연계하여 학습해야 할 교과서 외 작품을 연계의 기준에 따라 표시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에 해당 작품이 수록된 페이지를 표시하여 1권과 2권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⑦ 수능형 빈출 문제 교과서 작품과 연계 작품이 복합지문으로 구성되어 출제되는 수능형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2개 이상의 작품을 함께 배치하고 문제를 구성하였습니다. 2권(연계 작품편) ① 연계의 고리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해당 연계작품이 어떠한 측면에서 연계 출제 가능성이 높은가를 정리하여 실제 시험에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② 출제 포인트 -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요소를 간단히 정리해 봄으로써, 문제 출제자의 출제 포인트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③ 작품 해제 - 작품의 갈래, 주제, 특징 등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압축하여 정리하였습니다. ④ 어휘풀이/구절풀이 연계 작품은 교과서 외 작품으로,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작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작품에 나오는 어휘와 구절에 대한 설명을 하였습니다. ⑤ 작품 분석 노트 연계 작품의 주요 구문에 대한 분석과 학습요소, 풀이, 수식관계 등을 설명하여 학생들이 처음 보는 작품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⑥ 핵심 기출 문제 학교 시험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작품별 최다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작품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배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명예훼손, 사실을 말해도?
내인생의책 / 민노(강성모) (지은이) / 2020.07.15
14,000원 ⟶ 12,600원(10% off)

내인생의책청소년 인문,사회민노(강성모) (지은이)
세더잘 시리즈 82권. 명예훼손의 문제는 간단하지 않다. 그리고 형법에 조문으로 고정된 법률의 해석도 시대에 따라, 케이스에 따라 해석이 다르고 또 달라진다. 이 책은 이런 복잡한 문제를 곰곰이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들어가며 - 6 1. 명예훼손이란 무엇인가? - 16 2. 사실을 말했는데도 명예훼손이라고? - 32 3. 판결을 통해 본 명예훼손 - 48 4. 임시조치제도, 일명 ‘블라인드’ 누구냐 넌? - 64 5. 지금/여기에서 - 78 용어 설명 - 90 참고 자료 - 92 더 알아보기 - 93 찾아보기 - 95 “욕도 안 하고 사실 그대로 말해도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할 수 있다고? 명예훼손이 우리 입에 재갈을 물리려고 만든 제도야? 표현의 자유를 너무 짓누른다!” vs “너도 네 명예를 훼손당해 봐야 알아. 사실에 근거한 네 악플을 본 적이 있어? 정말 미친다니까. 얼마나 아픈지는 당해 봐야 알아.” 어쩌면 명예훼손은 우리 청소년에게 필수지식일지도 모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는 댓글을 많이 달고 있습니다. 댓글을 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굉장히 유의미한 일입니다. 한 번 단 댓글을 본인이 지우지 않는 이상 영원히 남습니다. 댓글이나 블로그 혹은 SNS에 쓴 글 마찬가지입니다. 하루에도 우리 인류가 포털이나 SNS에 쓴 글이나 그림(데이터)이 엄청나게 많으리라는 것은 따로 조사하지 않아도 짐작이 가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아무렇게 휘갈겨 쓴 글이나 사진이 때로는 우리에게는 족쇄가 되고, 실제로 취업 문턱에 장애가 되기도 하고 인간관계를 망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실제로 심심찮게 악플 때문에 명예훼손으로 고소·고발을 당했다는 기사를 접합니다. 그 청소년들이 자신이 단 악플의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차지하고도 많은 학생들이 사실을 적었을 때는 명예훼손이 되지 않는다고 착각을 합니다. 사실을 말해도 명예훼손으로 고소·고발을 당할 수 있다는 것을 알면 끝일까요? 불행하게도 우리 사회는 훨씬 더 복잡합니다. 아니 명예훼손의 문제는 더 복잡합니다. 사실을 말해도 명예훼손으로 고소·고발을 당할 수 있다는 걸 알면 우리는 당연히 더 조심하게 됩니다. 이 말은 다른 뜻으로는 표현에 위축이 된다는 뜻입니다. 표현의 위축은 우리 헌법이 가장 엄격하게 보호하는 가치, 즉 표현의 자유가 위축이 된다는 뜻입니다. 그럼 형법이라는 하위법이 상위법인 헌법의 가치를 제한하고 있는 이상한 상황이 됩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가 민노는 이 지점에서 우리 청소년을 새로운 세상으로 끌고 들어갑니다. 작가는 우리 학생들에게 ‘질문’이라는 창과 ‘답’이라는 방패를 손에 쥐어줍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이 창과 방패를 가지고 복잡다단한 세상을 헤쳐나가야 합니다. 그럼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폐지하면 될까요? 그것도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흔히 실수, 휴지를 버린다든가, 무단횡단을 한다든가 친구와 다툰다든가 하는 문제를 사실에 근거하여 우리의 실수를 SNS 혹은 블로그 등에 적어 퍼뜨리면 우리는 어떨까요? 우리가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을까요? 아마 악플로 마음에 상처를 입을 친구도 없지 않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명예훼손의 문제는 이처럼 간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형법에 조문으로 고정된 법률의 해석도 시대에 따라, 케이스에 따라 해석이 다르고 또 달라집니다. 어떻게 이런 복잡한 문제를 곰곰이 생각할 준비가 되어 있나요? 가장 중요한 질문은 항상 경계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역사를 움직인 질문은 흑과 백이라는 세계의 어느 한 편에 속한 적이 없습니다. 가령, 코페르니쿠스의 질문은 어떻습니까? “정말 태양이 지구를 도는 걸까? 오히려 지구가 태양을 도는 건 아닐까?” 또, 다윈의 질문은 어떻습니까? “인간의 생물학적 기원은 무엇일까?” 위대한 질문은 위대한 답을 잉태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 질문과 답을 위한 모색은 그동안 존재했던 케케묵은 관습과 화석화된 지식을 깨뜨리고 인식론적 전환, 파괴적 창조를 인류에게 선물합니다.- 들어가며 명예훼손은 어떤 사람이 어떤 특정한 사람이나 단체나 회사의 사회적인 평가를 저해하는 행위입니다. 그 행위는 진실이든 거짓이든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그 행위는 널리 다수에게 전해질 수 있는 상태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단둘만 있는 카톡 대화방의 대화라고 하더라도 그 대화가 널리 퍼질 가능성이 예상된다면 명예훼손 행위로서 인정됩니다. 하지만 그 행위가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이라면 우리 형법(제310조)은 그 위법성을 지워주기도 합니다(위법성 조각). - 1. 명예훼손이란 무엇인가?
꿈의 도시 꾸리찌바
녹색평론사 / 박용남 글 / 2005.11.30
15,000

녹색평론사청소년 인문,사회박용남 글
재미와 장난이 만든 생태도시 이야기로 지방행정의 바이블, 도시행정의 교과서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지은이의 말대로 남미 변방의 도시 꾸리찌바는 하나의 전범으로서 산업화 산물인 현대 도시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증보판 서문 초판 서문 프롤로그 ― 궁목수가 만든 꿈과 희망의 도시 제1장 식민지 도시에서 현명한 도시로 제2장 생태혁명의 이해를 위한 열쇠 1. 4차원의 도시혁명 2. 꾸리찌바를 만든 주인공들 제3장 도시교통의 청사진 1. 독창적인 통합교통망의 개발 2. 버스를 땅 위의 지하철로 3.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요금 제도 4. 자동차로부터 해방된 보행자 천국 5. 에너지 절약형 모델도시 제4장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창조적인 노력들 1. 순환형 사회의 열쇠, 폐기물 관리정책 2. 두 마리 토끼 잡은 하천 및 공원·녹지정책 3. 역사·문화유산의 보존과 재활용 4. 무미건조한 도시에 표정을 불어넣는 벽화 5. 새로운 환경관리 기반의 구축 6. 환경교육으로 만들어 가는 유토피아 제5장 시민을 존경하는 여러 실험들 1. 환경친화적인 공업단지 조성 2. 자연과 도시문화를 융합한 관광개발 3. 시민에게 눈 높이 맞춘 사회복지 4. 주택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실험 5. 24시간의 거리와 시민의 거리 6. 지혜의 등대 제6장 꾸리찌바로부터의 교훈 1. 국제사회에서 바라보는 꾸리찌바 2. 자이메 레르네르의 철학 3. 사람과 장소를 바꾸는 통합의 예술 4. 지속적 관리 5. 계획의 핵심 원칙 6. 지속가능한 풍요의 실현 에필로그 ― 이제 우리도 새롭게 시작하자 부록 도시 및 자치단체 공동선언문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꾸리찌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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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 / 조재도 지음 /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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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숲청소년 문학조재도 지음
작은숲 청소년 4권. <이빨자국><불량 아이들>같은 청소년 소설로 잘 알려진 조재도 작가가 3부작 청소년 소설 중 마지막 권이다. 3부작 첫 작품 <싸움닭 샤모> 출간 이후 6년만의 출간이다. 이 소설에서는 청소년기 후기라 할 수 있는 17~19세 아이들이 가출 청소년 보호기관인 ‘쉼터’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그렸다. 어린 나이에 이미 어른들이 해야 할 고민과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 가정의 빈곤과 무관심, 학교에서의 부적응 등으로 갈 곳 없는 가출 청소년들이 마지막으로 흘러들어온 쉼터. 그곳에서 아이들은 3개월 생활을 같이 하는 단기생으로 지내면서, 사회 문제, 교육 문제, 이성 문제, 빈부격차 문제, 미혼모 문제 등에 대한 그들만의 시각과 견해를 가감 없이 펼쳐낸다.조재도 3부작 청소년소설 중 마지막 권! 쉼터에서 생활하는 가출 청소년들의 이야기 “그래 만나자! 피하지 말자!” 우리들이 간과하고 있는 ‘쉼터’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10대 임신으로 괴로워하는 주인공과, 미혼모 문제에 현실적 충고를 아끼지 않는 쉼터 원장님. 그들이 엮어 가는 우리사회와 기성세대를 보는 시각이 치열한 삶 속에 가감 없이 펼쳐진다! 『싸움닭 샤모』, 『불량 아이들』에 이은 조재도 작가의 청소년소설 3부작 중 마지막 권! 『이빨자국』『불량 아이들』같은 청소년 소설로 잘 알려진 조재도 작가가 3부작 청소년 소설 중 마지막 권인 『만남으로 로그인』을 펴냈다. 3부작 첫 작품 『싸움닭 샤모』 출간 이후 6년만이다. 3부작 청소년 소설을 통해 “한 인간이 유년기를 거쳐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성장하면서 겪는 심리, 정서, 행동, 인지발달 정도, 외부 환경에 대한 인식과 그에 대한 대응, 정체감 형성”을 다루려고 했다는 조 작가는 3부작 청소년 소설의 완결판인 이 책에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자아 정체감을 갖고, 그에 따른 사유(인생철학)를 심화”시키는, 성인의 전단계인 청소년 후기의 발달적 특징을 작품 속에 드러내려고 노력했다. 특히 이 소설에서는 청소년기 후기라 할 수 있는 17~ 19세 아이들이 가출 청소년 보호기관인 ‘쉼터’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그렸다. 여친의 임신 사실을 숨긴 채 쉼터에 들어온 주인공 안평대는 그곳에서 생활하는 여러 아이들, 에기, 크리스, 조오, 알란 등과 함께 지내면서, 그들이 저마다 쉼터로 오기까지의 삶을 이해한다. 특히 알란과 친해지면서, 알란이 고아였음을 알게 되고, 그와 형제 이상의 친한 감정을 느끼지만, 알란의 죽음으로 커다란 충격을 받으며 좌절한다.그런 생활 가운데 안평대는 지금까지 피해왔던 여친 이지수를 만나기로 결심하고, 원장님의 도움을 받아 지수를 만나기 위해 3개월 만에 쉼터를 떠난다. 어린 나이에 이미 어른들이 해야 할 고민과 삶을 살아가는 아이들. 가정의 빈곤과 무관심, 학교에서의 부적응 등으로 갈 곳 없는 가출 청소년들이 마지막으로 흘러들어온 쉼터. 그곳에서 아이들은 3개월 생활을 같이 하는 단기短期생으로 지내면서, 사회 문제, 교육 문제, 이성 문제, 빈부격차 문제, 미혼모 문제 등에 대한 그들만의 시각과 견해를 가감 없이 펼쳐낸다. 알란이 깍지 낀 손가락을 비틀었다. “그렇지만 제가 보기에는 생명은 없고 고통만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여기 있는 저희들도 그렇게 될 거구요. 생명의 빛이 무엇인지 느껴볼 겨를도 없이 일생을 힘들게 일만 하다 죽는 사람들. 대부분 우리 사회 하층민들이 그렇잖아요? 일개미처럼 노예처럼 죽어라고 일을 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밑바닥 사람들. 그들에게 생명이란 하루하루 이어 가야 할 목숨에 불과하지 않나요?”알란 말에 왕목사가 대꾸하지 않았다. 왕목사와 알란 사이 긴 침묵이 이어졌다. 나는 학습실 아이들을 살펴보았다. 록키와 크리스 에기는 자고 있고, 조오는 볼펜을 입에 물고 담배를 피우듯 입김을 허공에 내뿜고 있었다. 그는 버릇처럼 한쪽 다리를 책상 밖으로 내놓은 채 덜덜거리며 떨었다. 휴대폰이 부르르 기지개를 켰다. 나는 머릿속으로 지수 전화번호를 떠올렸다. 열한 자리 전화번호가 선명히 떠올랐다. 어떻게 이 번호를 잊을 수 있겠는가? 지수를 피해 도망치기 전까지 수 천 번도 더 했던 전화번호 아닌가. 번호를 누르는데 손이 떨렸다. 신호가 갔다. 입 안의 침이 마르고 누군가 뒤에서 목을 당기는 것 같았다. 가슴이 마구 뛰어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았다. 몇 차례 신호 끝 “이 번호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전화번호입니다.”라는 멘트가 흘러나왔다. 순간 찬 얼음덩어리가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것 같았다.
왜 육식이 문제일까?
반니 / 이수종 (지은이) /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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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니청소년 인문,사회이수종 (지은이)
육식 문화에서 비롯된 문제들과 이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청소년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한다. 저자는 중학교 과학 교사이자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전국교사모임’ 회원으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육식과 먹거리, 환경 등을 두고 고민한 주제를 이 책에 고스란히 정리했다. 기후위기의 원인을 두고 학생들과 토론하고 학교에서 직접 ‘채식 급식 레시피 경연대회’를 열어 학생이 직접 참여한 사례를 소개하는 것을 비롯해 지금 청소년들과 고민하고 나눈 이야기로 가득한 것이 이 책의 힘이다. 저자는 먼저 인간이 육식에 본능적으로 끌리게 되어있음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인정한다. 우리가 지금 모습으로 진화하는 데는 육식이 주는 영양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욕망을 무제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오면서 육식을 위해 왜곡된 환경이 마구 생겨나고 있다. 왜곡된 환경을 만드는 선진국 시민의 대부분은 영양이 부족하지 않음에도 말이다. 비명이 가득한 공장식 축산, 엄청난 양의 사료를 재배하기 위한 토지의 사용, 적신호가 들어온 건강 문제를 차례로 살펴보면서 이제는 쾌락만을 위한 육식이 동물과 인간의 삶, 나아가 지구 환경까지 망가뜨리고 있다는 게 저자의 지적이다. 저자는 책의 말미에서 역사와 윤리의 관계를 되짚어본다. 저자는 역사가 윤리의 대상이 확장하는 방향으로 진보했다고 말한다. 남녀 차별의 시대에서 남녀평등의 시대로, 다양한 인종과 장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방향으로 인류 역사는 흘러왔다. 따라서 이제 동물 또 우리 환경이 윤리의 대상이 되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우리는 이제 먹음직스러운 고기 앞에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한 덩이의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희생되고 있는 것들을 말이다.들어가는 말 1. 인간은 왜 육식에 끌릴까? 육식이 뇌와 몸집을 키우다 잡식형 인간 고기의 풍미 쉬어가는 글 - 간디의 채식 2. 육식의 도구가 된 지구 인간과 가축이 지구를 뒤덮다 자동차보다 온실가스를 더 많이 배출하는 가축 급식을 위해 필요한 것들 공장식 축산의 비극 쉬어가는 글 - 단식투쟁 3. 기후위기와 육식 몰디브를 지킨 맹그로브숲 육식을 위한 땅 맥도날드의 세계화 공장식 축산으로 줄어드는 생물다양성 쉬어가는 글 - 제6의 대멸종 4. 과도한 육식이 건강을 망치다 과도한 육식이 우리 몸을 어떻게 망가뜨릴까? 음식이 약이다 골고루 먹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단백질 논쟁 쉬어가는 글 - 카니보어 5. 채식과 친해지는 법 비덩주의 채식은 어떻게 우리 건강에 도움을 줄까? 채식 문화가 퍼지다 쉬어가는 글 - 고기를 먹으면 키가 클까? 6. 미래를 위한 식생활은 무엇일까? 고기에 담긴 문화 비건 문화가 싹트다 채식이 기후변화를 막는다 문화의 대전환 쉬어가는 글 - 생태문명 함께 보면 좋은 자료 참고문헌 그림 출처 찾아보기 동물 권리부터 기후변화, 질병과 채식주의까지 육식을 위해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모든 것 지글거리는 고기의 향을 맡으면 없던 식욕도 되살아난다. 인간은 육식에 끌리게끔 진화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본능만을 따라 무한한 욕구를 채우려 동물의 삶과 환경, 우리 건강을 서슴없이 망가뜨리고 있다. 하얀 접시 위에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를 탐할수록 옴짝달싹도 하기 어려운 공간에서 동물들이 생을 마치고 가축이 내뿜는 온실가스가 지구를 가득 뒤덮는다. 과도한 육식의 문제와 그 해결책은 과연 무엇일까? 먹방 콘텐츠에서 채소랑 과일만을 먹는 걸 본 적이 있는가?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먹방은 무엇보다 육식하는 영상이다. 달아오른 팬에 두꺼운 고기를 올릴 때 나는 자욱한 연기, 지글거리는 소리와 씹는 소리로 가득 채워진 이들 채널의 구독자는 100만을 훌쩍 넘는다. 육식 콘텐츠는 수많은 시청자를 끌어들일 수 있는, 이른바 통하는 콘텐츠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고기에 끌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처럼 육식을 즐기는 영역 반대편에서는 육식을 멈춰달라는 간절한 외침이 들려온다. 2006년 식량농업기구는 '가축의 긴 그림자'라는 보고서에서 육류를 생산할 때 나오는 메테인 등의 온실가스가 세계 1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18%에 이른다고 밝혔다. 육식에서 비롯한 문제가 이것만은 아니다. 인권을 넘어 이제는 동물권을 향한 목소리가 커지고 공장식 축산, 항생제 문제, 관련 질병들까지 수면 위로 한꺼번에 떠오르고 있다. 《왜 육식이 문제일까?》는 이처럼 육식 문화에서 비롯된 문제들과 이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을 청소년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한다. 저자는 중학교 과학 교사이자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전국교사모임’ 회원으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육식과 먹거리, 환경 등을 두고 고민한 주제를 이 책에 고스란히 정리했다. 기후위기의 원인을 두고 학생들과 토론하고 학교에서 직접 ‘채식 급식 레시피 경연대회’를 열어 학생이 직접 참여한 사례를 소개하는 것을 비롯해 지금 청소년들과 고민하고 나눈 이야기로 가득한 것이 이 책의 힘이다. 저자는 먼저 인간이 육식에 본능적으로 끌리게 되어있음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인정한다. 우리가 지금 모습으로 진화하는 데는 육식이 주는 영양의 도움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욕망을 무제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오면서 육식을 위해 왜곡된 환경이 마구 생겨나고 있다. 왜곡된 환경을 만드는 선진국 시민의 대부분은 영양이 부족하지 않음에도 말이다. 비명이 가득한 공장식 축산, 엄청난 양의 사료를 재배하기 위한 토지의 사용, 적신호가 들어온 건강 문제를 차례로 살펴보면서 이제는 쾌락만을 위한 육식이 동물과 인간의 삶, 나아가 지구 환경까지 망가뜨리고 있다는 게 저자의 지적이다. 저자는 책의 말미에서 역사와 윤리의 관계를 되짚어본다. 저자는 역사가 윤리의 대상이 확장하는 방향으로 진보했다고 말한다. 남녀 차별의 시대에서 남녀평등의 시대로, 다양한 인종과 장애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방향으로 인류 역사는 흘러왔다. 따라서 이제 동물 또 우리 환경이 윤리의 대상이 되는 건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우리는 이제 먹음직스러운 고기 앞에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한 덩이의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희생되고 있는 것들을 말이다. 《왜 육식이 문제일까?》와 함께 육식이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 그리고 학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해보자. ▼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육식을 둘러싼 다채로운 지식 쌓기 저자는 남아시아 대지진에서 살아남은 몰디브의 섬 이야기를 소개한다. 2004년 12월 26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서부에서 최대 규모 9.3 지진이 발생했다. 거대한 쓰나미가 인근 해안을 덮쳤고 30만 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나왔는데, 수많은 섬으로 이뤄진 몰디브에서는 사망자가 82명에 그쳤다. 쓰나미 피해가 적었던 데는 환초 등 다양한 이유가 있었지만 그중 하나가 맹그로브숲 덕분이었다. 관광산업이 발달한 몰디브는 맹그로브숲 보존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물 위로 올라오는 맹그로브숲의 뿌리가 물의 흐름을 막아 쓰나미의 영향을 줄여준 것이다. 그런데 지금 맹그로브숲이 마구 파괴되고 있다. 새우를 키우기 위해서다. 전 세계의 식탁에서 새우를 찾는 일이 늘면서 새우 양식장을 만들기 위해 맹그로브 숲을 밀어내고 있다. 이는 자연재해에서 우리를 지키는 거대한 울타리를 스스로 걷어내고 있는 꼴이라고 저자는 지적한다. 이처럼 육식에서 비롯한 문제가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지만 모두가 한순간 육식을 끊고 비건이 되기는 쉽지 않다. 더구나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은 단백질을 풍부하게 섭취해야 하는데 육식이 그 역할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저자는 책에서 다양한 대안을 제안하는데 그중 ‘비덩주의’라는 개념이 흥미롭다. 비덩주의란 고기를 먹되 덩이 채 먹지 않고 야채와 섞어 조리해 육류 섭취를 자연스레 줄이는 식사법을 말한다. 육식을 완전히 거부하고 채식만 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큰 거부감 없이 변화를 줄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이 방식을 선택한다고 한다. 더구나 육수나 고기 양념을 자주 사용하는 한식에 잘 맞는 것도 장점이다. 《왜 육식이 문제일까?》는 이러한 노력을 알리면서 단순히 우리 자신만이 아닌 환경과 건강, 동물의 삶까지 고려하는 현명한 식사를 할 기회를 청소년 독자에게 제공할 것이다.육류는 조리 과정에서 지방이 산화하면서 향기 성분을 발산하는데, 밤에 출출할 때 치킨 냄새를 맡으면 몸에 찌릿한 느낌이 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간은 이 육류 향 때문에 과거부터 지금까지도 육식에 끌린 것이다.- <1. 인간은 왜 육식에 끌릴까?> 중에서 먼 훗날 인류가 멸종한 후에 인류만큼 지적인 존재가 나타나 지질조사를 한다고 가정하면 현재의 지층에서는 무엇이 발견될까? 아마도 소와 돼지, 닭 뼈가 야생동물의 흔적보다 더 많이 발견될 것이다. 특히 버려진 닭 뼈를 보고 이 시대를 닭의 시대라고 명명할지도 모를 일이다.- <2. 육식의 도구가 된 지구> 중에서 서구 유럽 사회에서는 빵과 버터가 대표적인 식사였으며 축산물은 우유와 유제품에 한정되었다. 그런데 미국이 제1, 2차 세계대전을 치르면서 비약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풍요 사회의 모델이 되면서 이른바 맥도날드화로 대표되는 육식화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3. 기후위기와 육식> 중에서
EBS 윤혜정의 개념의 나비효과 입문 편 워크북 1권 문학 (2025년)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윤혜정 (지은이) / 2024.11.20
17,000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학습참고서윤혜정 (지은이)
강의와 교재에서 익힌 개념과 패턴을 반복 연습하며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재다. 각 문제 옆에는 윤혜정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과 팁이 함께 제공되어, 마치 1:1 수업을 받는 것처럼 학습할 수 있다. 15강으로 구성된 워크북은 해당 강의와 개념을 완벽히 연결해, 학습자가 목표를 명확히 인지하며 꾸준히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다.'1. 시 문학 01강 Nice to meet you, 시! 02강 이미지 1 03강 이미지 2 04강 시어의 의미 05강 대비 06강 비유 07강 상징 08강 운율과 반복 09강 구성 10강 선물 같은 <보기> 11강 표현상의 특징 1 12강 표현상의 특징 2 13강 표현상의 특징 3 14강 고전 시가 1 15강 고전 시가 2 해설 / 이 정도는 알아 두자, 쫌 2. 소설 문학 01강 Nice to meet you, 소설! 02강 소설의 감상론 03강 소설의 인물 1 04강 소설의 인물 2 05강 소설의 갈등 06강 소설의 구성 07강 소설의 배경 08강 소설의 소재 09강 소설의 시점 10강 소설의 문체 11강 소설의 주제 12강 소설의 변신 13강 고전 소설 1 14강 고전 소설 2 15강 고전 소설 3 해설 / 이 정도는 알아 두자, 쫌 너를 성장시키는 교재, 너를 혼자 두지 않는 교재 과 찰떡 짝꿍인 워크북! 오늘의 개념을 내 것으로! 개념부터 실전까지 함께하는 완벽한 학습 파트너 강의와 교재에서 익힌 개념과 패턴을 반복 연습하며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재입니다. 각 문제 옆에는 윤혜정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과 팁이 함께 제공되어, 마치 1:1 수업을 받는 것처럼 학습할 수 있습니다. 15강으로 구성된 워크북은 해당 강의와 개념을 완벽히 연결해, 학습자가 목표를 명확히 인지하며 꾸준히 실력을 다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엄선된 기출문제와 생생한 해설, 그리고 ‘오늘 꼭 알아야 할 개념’ 복습 시스템은 학습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2030 미래유망기술 직업카드 진로수업 자료 PPT·영상 DVD
한국콘텐츠미디어(매일넷앤드비즈) / (주)한국콘텐츠미디어 (부설)한국진로교육센터 (지은이) / 2024.02.02
15,000

한국콘텐츠미디어(매일넷앤드비즈)청소년 자기관리(주)한국콘텐츠미디어 (부설)한국진로교육센터 (지은이)
10년 후 유망한 직업, 사라질 직업은 무엇일까? 미래 기술은 사회에 어떤 긍정적 vs 부정적 영향을 끼칠까? 세상을 바꿀 미래 기술 52종과 그에 따른 미래 직업 전망을 담았다. 인공지능 윤리 찬반 토론 예시를 통해 직업의 미래와 시사 이슈를 생각하고 말하도록 구성했다. 진로와 직업, 기술과 가정, 인공지능 교과서 수업 때 학생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영상, PPT, PDF, 한글 파일을 제공한다.▶미래유망기술 직업카드 진로수업 자료 DVD 파일 형태: 영상, PPT, PDF, 한글 파일 / 총 용량 약 1.7G 텍스트 수정은 한글 파일만 가능 ▶구성 1. 미래유망기술 퀴즈: 75가지 초성 퀴즈를 친구들과 함께 풀어요! 파일 형태: 영상 / PPT 2. 미래기술토론 긍정 vs 부정: 미래 기술이 세상에 끼치는 긍정적 vs 부정적 영향은? 파일 형태: 영상 / PPT 3. 미래직업전망 퀴즈: 앞으로 10년 후 미래 직업은 어떻게 변할까? 파일 형태: 영상 / PPT 4. 미래유망기술 직업: 학생이 직접 미래기술과 직업에 대한 의견을 작성해요! 파일 형태: 한글 / PDF 5. 학생용 활동지 총 100p 파일 형태: PDF 1) 나의 미래 기술 찾기 12p 2) 나의 미래 직업 탐색 7p 3) 미래 사회 전망 영상 Talk 16p 4) AI 윤리 미래기술 찬반토론 55p 5) AI 신문기사 글쓰기 20p <교육/사회/인문> AI 디지털 교과서 | 인공지능 변호사 | 로봇 선생님 | 인공지능 통번역 | 챗GPT 글쓰기 <국가/우주/안전> 군사용 로봇 | 블록체인 암호화폐 | 빅데이터 센터 | 양자 컴퓨터 | 우주여행 | 웨어러블 착용형 로봇 | 인공지능 범죄 예측 | 재난 구조 소방 로봇 | 홍채 인식 <기후변화/에너지> 바이오 플라스틱 | 인공 강우 | 제로 에너지 건축물 | 차세대 배터리 | 태양광 에너지 | 해수 담수화 | 해파리 로봇 <미래모빌리티> 곤충·꿀벌 드론 | 드론 택배 | 자율 주행 배달 로봇 | 자율 주행 버스·택시 | 자율 운항 선박 | 자율 비행 항공기 | 하이퍼루프 <예술/미디어> AI 음성 합성 목소리 | AI 이미지 생성 | 가상·증강 현실 | 딥러닝 추천 알고리즘 | 딥페이크 | 버츄얼 휴먼 유튜버 | 인공지능 앵커·기자 | 인공지능 작곡가 <의료/건강/고령화> 3D 바이오 프린팅 | 간호사 간병 로봇 | 마인드 업로딩 | 반려 로봇 | 원격 의료 | 웨어러블 기기 | 유전자 편집 기술 | 인공지능 의사 | 체내 삽입형 나노봇 <의식주> 3D 푸드 프린팅 | 대체육 배양육 | 무인 가게 | 바리스타 로봇 | 서빙 로봇 | 스마트 팩토리 | 스마트팜10년 후 유망한 직업, 사라질 직업은 무엇일까? 미래 기술은 사회에 어떤 긍정적 vs 부정적 영향을 끼칠까? 세상을 바꿀 미래 기술 52종과 그에 따른 미래 직업 전망을 담았다. 인공지능 윤리 찬반 토론 예시를 통해 직업의 미래와 시사 이슈를 생각하고 말하도록 구성했다. 진로와 직업, 기술과 가정, 인공지능 교과서 수업 때 학생들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영상, PPT, PDF, 한글 파일을 제공한다. ▶DVD에 파일이 수록된 형태로 카드는 별도로 구매 가능 ▶ 미래유망기술 직업카드 수업용 DVD ▶ 자료: 영상, PPT, PDF, 한글 활동지 파일 ▶수업 예시 초중고 학생 학급별 진로와 직업 수업 1. 인공지능 교과서: 미래 기술 긍정 vs 부정적 영향 2. 진로와 직업: 미래 직업 전망 퀴즈 대회 3. 기술과 가정: 세상을 바꿀 기술 퀴즈 대결 5. 도덕: AI 윤리 딜레마 수업 6. 국어: 찬성 vs 반대 토론 수업 7. 진학: 미래 시사 이슈 관련 면접 대비 8.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영상 수업으로 학생 흥미도 UP 9. 개별 과제: 한글 파일 텍스트 수정 가능 10. 진로 박람회: 내가 만든 미래 직업 전시생성형 AI와 대화하며 AI가 최적의 결과물을 도출하도록 훈련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주목받고 있다. → 챗GPT 글쓰기 - 미래 직업 전망과학적·군사적 목적이 아닌 관광을 목적으로 지구를 벗어나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고 창밖으로 우주를 관측한다. 티켓 가격은 약 6억 원이다. → 우주여행 - 미래 기술 설명햇빛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한계가 없고 화력·원자력처럼 폭발 위험이 없으며, 낙후된 지역에도 쉽게 설치해 전기를 얻을 수 있다. → 태양광 에너지 - 긍정적 영향태양광 패널을 생산하려면 희토류나 희귀한 자원이 필요한데, 수명이 다한 후에 폐기물로 처리한 패널의 재활용률은 10% 수준이다. → 태양광 에너지 - 부정적 영향드론을 이용한 택배 서비스가 보편화되면 택배원, 우편물 집배원 직업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도 있다. → 드론 택배 - 미래 직업 전망딥페이크 영상으로 역사적 인물이나 과학자의 얼굴을 사용해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면 학생들이 흥미롭게 몰입해서 공부할 수 있다. → 딥페이크 - 긍정적 영향 누군가의 외모·정보를 탈취해 가짜 인물을 만들어서 사기·명예훼손 등을 저지르고, 사칭·사기 행각으로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 → 딥페이크 - 부정적 영향의학과 치의학과 한의학과 수의학과 약학과 방사선학과 → 인공지능 의사 - 관련 학과서빙 로봇의 기능이 향상되면서 식당에서 일하는 홀서빙원·주방보조원·계산원의 수요가 감소했다. → 서빙 로봇 - 미래 직업 전망
명륜고 MBTI 상담실
북오션 / 정구복 (지은이) / 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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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오션청소년 문학정구복 (지은이)
고등학교 현직 교사인 저자가 교육소설 《심결》과 《불온한 사람들》 다음으로 펴낸 청소년 소설이다. 기간제 교사와 고3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학생들이 직면한 갈등과 고민을 해결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과 이 과정을 지켜보며 학생들을 보듬고 교사로서의 양심을 지키고자 하는 기간제 교사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MBTI를 매개로 서로를 인식하고 소통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자기다움을 찾아 나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그려진다. 서로의 가치관과 의견이 달라 관계가 틀어지는가 하면 신념을 갖고 한 행동으로 어른들의 비난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저마다 자신의 길을 찾고 자기 정체성을 고민하며 한 걸음씩 나아간다. 이 작품을 통해 저자는 학생들이 꿈을 향해 도전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를 바라며, 작은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건네고 있다.1. 기울어진 운동장 2. 명륜고 MBTI 상담실 3. 도깨비 도로 4. 마트료시카너의 MBTI가 궁금해!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청소년들의 좌충우돌 성장기 이 책은 고등학교 현직 교사인 저자가 교육소설 《심결》과 《불온한 사람들》 다음으로 펴낸 청소년 소설이다. 기간제 교사와 고3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학생들이 직면한 갈등과 고민을 해결하고 성장해 가는 모습과 이 과정을 지켜보며 학생들을 보듬고 교사로서의 양심을 지키고자 하는 기간제 교사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MBTI를 매개로 서로를 인식하고 소통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자기다움을 찾아 나가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현실적으로 그려진다. 서로의 가치관과 의견이 달라 관계가 틀어지는가 하면 신념을 갖고 한 행동으로 어른들의 비난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저마다 자신의 길을 찾고 자기 정체성을 고민하며 한 걸음씩 나아간다. 이 작품을 통해 저자는 학생들이 꿈을 향해 도전의 나래를 펼칠 수 있기를 바라며, 작은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건네고 있다.“외향적인 사람들은 동적이고 사교적이며 사람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반면 내향적인 사람들은 정적이고 개인적인 공간을 좋아하며 말수가 적고 소수의 사람과 조용한 대화를 원합니다.” 아이들은 이화의 말보다는 성빈이의 행동에 더 집중하고 있었고 성수의 존재는 잊은 듯했다.“이제 우리 반 친구들을 판별해 보겠습니다. 방금 발표한 7조의 조이는 외향형이고 준수는 내향형입니다. 조이는 많은 친구와 어울리며 에너지를 얻고 준수는 혼자 있을 때 편안한 것 같습니다. 미가는 분석 중입니다. 저와 성빈이는? 외향형이죠.” 그 와중에도 성빈이는 뭐라도 더 하고 싶은지 다양한 표정을 짓는다.“나머지 N과 S, T와 F, P와 J의 특성은 유인물을 봐주시고요. 이후에 제가 우리 반 모두를 예리하게 관찰해서 MBTI 유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은 모두 흥겨워했다. 정보 활용, 의사소통, 대인 관계 역량이 최고라고 생각했다.- “1. 기울어진 운동장” 중 한 가지 수확이 있었다면 내 성격 유형을 확실하게 이해했다는 것이다. 이화의 진단에 친구들의 인정으로 나는 ISTJ임이 확증됐다. 내향형, 감각형, 사고형, 판단형이라고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의 이야기는 마라탕 맛 20%에 MBTI 이야기가 60%는 넘었을 것이다. 마라탕과 함께 반 친구들의 성격 유형을 짐작해 보면서 깔깔댔다. 공사 구분이 명확하고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나는 사고형 ‘T’였고, 감정적이고 공감을 잘하며 얼굴에 표정이 잘 드러나는 이화는 감정형 ‘F’라고 했다. 그리고 시험공부를 미리 계획대로 착실하게 추진하는 나는 판단형 ‘J’라고 했고, 이화는 벼락치기로 공부하고 개방적이며 융통성이 많아 인식형 ‘P’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미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다. 미가를 도마에 올려놓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지만 그럴수록 알다가도 모를 친구 같았다. 미가는 해맑게 친구들 이야기를 잘 들어 주고 정이 많지만, 그 속을 알 수가 없다. 미가의 깊은 눈과 다문 입에 담긴 숨은 MBTI가 궁금했다.- “2. 명륜고 MBTI 상담실” 중 미가가 큰 걱정거리다. 나와 정반대 세계에 있는 아이인 줄 알았는데 명륜고에서 나의 청소년기와 가장 닮아있는 아이였다. 그래서 더 짠하고 티를 내지 않는 범위에서 정을 주고 싶다. 어쩌면 미가가 나보다 더 혹독하게 청소년기를 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 누구로부터 사랑받지 못함에도 만나는 사람들에게 활기찬 모습과 온화함을 표현하려니 속은 얼마나 끓을까? 그런데 학내 문제로 징계하겠다는 교감의 으름장에 때아닌 여름날에 한기가 서린다. 어떻게라도 미가에게 닥치는 불행을 막아야 한다는 뒤늦은 교육적 사명감에 밤잠을 설친다. 1학년 단톡방에 올린 예비종 반대 글, 교육청 민원을 제기한 것, 시그너스 후배를 움직여 시위했던 것이 다 미가와 관련이 있다고 단정하고 나와 미가를 연달아 불러내 정해진 그림에 퍼즐 맞추듯 우리를 취조하듯 물어댄다. 그럴수록 예비종 문제와 관련한 각 사안의 범인은 달라도 이익을 보는 자는 같을 것이라는 생각이 강해지고 있다.- “3. 도깨비 도로” 중
우리 문학의 뿌리 - 시가문학
자유지성사 / 조선문학편집위원실 엮음 / 200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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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지성사청소년 문학조선문학편집위원실 엮음
.창작설화 .화왕계: 설총 .가전 .국순전: 임춘 .공방전: 임춘 .국선생전: 이규보 .청강사자현부전: 이규보 .죽부인전: 이곡 .저생전: 이첨 .정시자전: 석식영암 .김시습의 금오신화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용궁부연록 .취유부벽전기 .남염부주지 .박지원의 한문소설 .양반전 .호질 .광문자전 .예덕선생전 .민옹전 .마장전 .신소설 .헐의 누/ 이인직 .설중매/ 구연학.고대 가요 .향가 .향가계 시가 .고려 가요 .경기체가 .시조 .악장 .가사 .한시, 창가, 신체시, 자유시.금수회의록: 안국선 .은세계: 이인직 .자유종: 이해조 .화의 혈: 이해조 .추월색: 최찬식.시화/야담 - 백운소설: 이규보 - 어우야담: 유몽인 .비평문 - 순오지: 홍만종 - 서포만필: 김만중 .궁중수상 - 계축일기: 어느 궁녀 - 인현왕후전: 어느 궁녀 .일기 - 화성일기: 이의평 - 의유당일기: 연안김씨 .기타 - 요로원 야화기: 박두세 - 패관잡기: 어숙권 - 조침문: 유씨부인 - 규중칠우쟁론기: 어느 규중부인.김유정 .봄봄 .동백꽃 .금따는 콩밭 .땡볕 .나도향 .물레방아 .벙어리삼룡이 .뽕 .이상 .날개 .종생기 .봉별기 .이효석 .메밀꽃 필 무렵 .분녀 .돈 .산 .최학송 .탈출기 .고국 .현진건 .운수 좋은 날 .빈처 .술 권하는 사회 .B사감과 러브레터.설화 .석탈해 .견훤 .연오랑과 세오녀 .도미의 아내 .효녀 지은 .조신의 꿈 .민요 .시집살이요 .떡타령 .엿타령 .이어도타령 .각설이타령 .상여노래 .지신밟기노래 .판소리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민속극 .봉산탈춤 .양주산대놀이 .송파산대놀이 .통영오광대 .꼭두각시놀음 .무가 .바리공주 .제석굿 .칠성굿 .삼신풀이
금오신화
보리 / 김시습 (지은이), 송만규 (그림), 류수, 김주철 (옮긴이), 이삼남 /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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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청소년 역사,인물김시습 (지은이), 송만규 (그림), 류수, 김주철 (옮긴이), 이삼남
보리 청소년 고전 ‘만남’ 시리즈 두 번째 책 《금오신화-청소년들아, 김시습을 만나자》가 출간됐다. 조선 전기를 살다 간 천재 문인이자 사상가 김시습.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소설과 시, 정론, 서한문을 한 권에 담았다. 북녘 학자의 번역본을 바탕으로 현직 국어교사이자 시인인 이삼남 작가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시 썼다. 《금오신화》를 통해 전국 팔도를 유람하며 만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속, 현실과 운명 사이에서 고뇌하는 지식인의 모습, 백성들에 대한 애틋한 심정, 부조리한 사회를 향한 매서운 비판 의식을 두루 살필 수 있다.1부 금오신화 만복사 윷놀이 8 이생과 최랑 32 부벽정의 달맞이 54 꿈에 본 남염부주 69 용궁의 상량 잔치 90 2부 매화 그림자 달빛 아래 춤추네 산골 집을 지나며 120 농민들이 토란국을 끓이다 121 산골 농사꾼 122 누에 치는 아낙네 125 가뭄을 한탄하다 126 그놈이 그놈이다 128 쥐를 재판하노라 130 딱따구리 131 가을 강 132 메밭 133 죽순 껍질로 신을 삼아 준 이에게 사례하여 134 백률계에 보내다 136 산골 개가 저물녘에 짖는다 137 삽석연을 지나다가 주인에게 드리노라 138 여강의 어부에게 140 부벽루 142 상원폭포 143 3부 백성보다 더 귀한 것은 없나니 먼저 백성을 생각하라 146 동물보다 백성이 먼저니 150 신하의 자리도 하늘이 낸다 153 어찌 인재가 드물다 하랴 156 재정을 다스리는 법 159 나라의 위험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163 유자한 공께 드리는 글 165 우리 고전 깊이 읽기 매월당 김시습의 삶 우리나라 최초의 소설 《금오신화》 김시습의 시와 정론과 서한문 매월당 김시습의 삶과 작품 세계를 한 권으로 만나다 김시습은 평생 동안 수만 여 편의 시를 쓰고, 소설도 여러 편 썼다고 전해지지만 대부분의 작품을 스스로 없애버렸다. 《매월당집》에는 김시습이 평생 동안 끊임없이 썼던 시 가운데 2,200여 편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 보리 청소년 고전 ‘만남’ 시리즈 두 번째로 선보이는 《금오신화-청소년들아, 김시습을 만나자》는 《매월당집》과 《금오신화》 가운데 김시습의 문학을 대표할 만한 소설 5편, 시 17편, 정론 6편, 서한문 1편을 골라 실었다. 북녘 학자의 번역본을 바탕으로 현직 국어교사이자 시인인 이삼남 작가가 다시 쓴 《금오신화》는 문장을 쉽게 다듬어 청소년들이 읽는 데 힘이 들지 않는다. 원문 속 낯설고 긴 한시를 짧게 다듬고, 쉽게 풀어 썼다. 또 남녘에서는 잘 쓰지 않는 표현이지만 북녘에서는 흔히 쓰는 입말과 방언을 곳곳에 살려 두어 우리말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게 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우리 고전 깊이 읽기’를 더하여 김시습의 일생과 그의 소설, 시, 정론, 서한문에 대한 친절한 해설을 덧붙였다. 또한, 한국화가 송만규의 붓 끝에서 그려진 이야기 속 아름답고 기이한 장면들을 함께 담아 내용의 이해를 돕고 책 읽는 흥미를 돋우웠다. 《금오신화》 현실과 꿈,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다섯 편의 신비로운 이야기 1부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 소설 《금오신화》에 실린 다섯 편의 한문 소설을 실어 청소년들이 읽기 쉽게 풀었다. 남원에 사는 양생이 만복사에서 부처와 윷놀이를 하고 소원대로 인연을 만난 ‘만복사 윷놀이(만복사저포기)’, 송도에 사는 젊은 선비 이생과 죽어서 혼령이 된 여인 최랑이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하는 ‘이생과 최랑(이생규장전)’, 개성의 상인 홍생이 달밤에 취해 부벽루에서 아리따운 여인 기씨녀와 함께 시를 주고받는 ‘부벽정의 달맞이(취유부벽정기)’, 유학에 뜻을 두고 열심히 공부하였으나 과거에는 합격하지 못한 박생이 남염부주에서 염마왕을 만나 세상일을 토론하는 ‘꿈에 본 남염부주(남염부주지)’, 문장에 능했으나 벼슬할 기회를 얻지 못한 선비 한생이 용궁을 두루 구경하고 글을 지어 준 ‘용궁의 상량 잔치(용궁부연록)’ 이렇게 기이하고 신비로운 이야기 다섯 편을 담았다. 이 이야기 속 남자 주인공들은 현실과 운명 사이에서 고뇌하던 김시습을 우의적으로 드러낸다. ‘꿈’이라는 장치를 통해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욕망을 실현하고, 김시습 자신이 하고 싶었던 말을 대신한 것이다. 땅 위의 자유인, 김시습의 절개를 느낄 수 있는 시와 정론 2부 ‘매화 그림자 달빛 아래 춤추네’에서는 김시습의 한시를 가려 뽑았다. 깁시습은 자신의 불우한 처지를 바탕으로 당대의 사회 현실을 때로는 사실적으로 때로는 풍자적으로 그려 냈다. ‘산골 집을 지나며’ ‘농민들이 토란국을 끓이다’ ‘산골 농사꾼’ ‘가뭄을 한탄하다’는 봉건 시대 농민들의 비참한 생활을 반영했다. 또한 ‘그놈이 그놈이다’ ‘쥐를 재판하노라’ ‘딱따구리’에서는 양반들을 교활한 짐승으로 묘사하면서 그들의 악독한 비행을 비판하고 폭로하며, ‘여강의 어부에게’ ‘가을 강’ ‘누에 치는 아낙네’ 들은 땀 흘리며 일하는 농민, 어부들의 생활 모습과 백성들을 향한 아련한 심정을 노래한다. 다음으로 ‘죽순 껍질로 신을 삼아 준 이에게 사례하여’ ‘백률계에 보내다’ ‘산골 개가 저물녘에 짖는다’ 같은 시에는 당대 풍속과 부패한 사회 풍조를 드러내며, 선량한 농민들의 일하는 모습을 통해 당시 경제생활을 짐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부벽루’ ‘상원폭포’에는 아름다운 우리 자연에 대한 사랑과 긍지를 담았다. 또한 정론(이치에 맞는 의견이나 주장)과 서한문(편지글)을 담은 3부 ‘백성보다 더 귀한 것은 없나니’에서는 김시습의 삶과 사회 정치적 견해를 자세히 엿볼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노래한 시와 인간적인 면모가 가장 잘 드러난 정론, 서한문을 통해 타락한 사회에 물들지 않고 자기 이상을 실현하려 노력한 인간 김시습의 굳은 절개를 엿볼 수 있다. 싸늘한 봄추위 엷은 옷에 스며들 때 향로는 차디차고 그 얼마나 마음속을 태웠던가요.황혼은 짙어 가며 저녁노을 떠오를 때장막 안 원앙금침에 님이 그리워 비녀를 반만 꽂은 채 피리만 불었더니야속해라 세월은 화살 같아 하염없이 마음만 태웠을 뿐. _13쪽부벽정 오늘 밤엔 달도 밝아라 어이 다 말하리 슬픈 이 마음을.나뭇잎 휘늘어져 양산처럼 펼쳐지고 강물은 넘실넘실 비단결인 양.세월은 화살같이 덧없이 흘러 놀라워라 세상일이 변해 감이여.이 밤 이 마음을 그 누가 알아주나. 몇 마디 종소리만 숲속에서 울려온다. _60쪽“옛사람은 ‘음과 양으로 조화되는 것이 도이고, 열리고 닫히는 것이 변화이고, 끝없이 나서 자라는 것이 발전이며, 꾸준하고 꾸며 낸 거짓이 없는 것이 진실이다.’ 하였다. 그렇다면 어찌 이 우주 밖에 다시 다른 우주가 있으며 이 세계 밖에 또 다른 세계가 있단 말인가?” “나라를 다스리는 자는 폭력으로 백성들을 억압해서는 안 된다. 백성들이 비록 겁을 먹고 두려워하면서 따르는 것처럼 보이나, 마음속에는 반항심을 품고 있으니 이것이 날로 쌓이고 달로 쌓이면 마침내 터질 것이다. 그때 가서는 왕권이란 한갓 봄바람에 얼음처럼 녹아 버리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덕이 있는 자는 권력으로 임금의 자리에 나가지 않는다. 하늘이 비록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하지는 않지만 어떤 일을 행함으로써 그 뜻을 보이니, 상제의 명령이란 엄격한 것이다. 나라는 백성의 나라이고 명이라는 것은 하늘의 명이다. 하늘의 명이 떠나고 민심이 떠나면 자기 한 목숨인들 어떻게 보전할 수 있겠는가?”
조선 특파원 잭 런던
서해문집 / 설흔 지음 /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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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청소년 문학설흔 지음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1권.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우정 지속의 법칙> 등으로 청소년소설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작가 설흔의 작품이다. 러일전쟁을 취재하는 종군기자로 조선을 찾은 잭 런던과 그의 조수이자 통역사가 된 조선 소년이 한 팀이 되어 겪는 이야기다. 그 속에서 역사 속 전쟁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둘의 우정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실제로 잭 런던이 러일전쟁 취재를 하고 남긴 취재기인 '잭 런던의 조선사람 엿보기' 속 실제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낸 것이다. 세계적 작가와 조선 소년의 짧은 만남을 다룬 이 책은 소설이면서도, 당시 어두운 전쟁의 그림자와 현실을 잘 보여 준다. 특히 잭의 시선에 비친 조선과 전쟁은 당시 조선 사람들, 나아가서는 조선의 모습을 잘 보여 준다. 또한 만영에게 자신의 인생을 얘기하는 잭에게서는 전쟁 같은 삶을 견뎌내고 세계적 작가가 된 인물의 고뇌를 엿볼 수 있다. 1904년 2월, <야성의 부름>과 <강철군화>의 작가로 유명한 잭 런던이 조선을 방문했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러일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온 것이다. 잭은 조선에 도착하자마자 통역 겸 보이를 구하다가 만영을 만난다. 십대 소년인 만영은 여타 조선인들과는 다르다. 영어도 곧잘 하고 눈치도 빠르다. 서울에서 열린 잭의 책 낭독회, 그곳에 함께 참석하게 된 만영은 잭이 유명 작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잭과 만영은 한 팀이 되어 함께 전쟁이 벌어지는 북쪽 지방으로 간다. 그 과정에서 타고 가던 말의 편자를 고치기 위해 일본군을 만나기도 하고, 일본군 병원에서 부상당한 병사들을 보기도 한다. 하지만 일본군의 적대적인 태도 때문에 정작 중요한 실제 전쟁터엔 갈 수 없었는데….1. 울프와 영 보이_ 1904. 3. 20. 09:00 2. 힘이라는 것_ 1904. 3. 20. 10:45 3. 조선의 적, 인간의 적_ 1904. 3. 20. 12:27 4. 적자생존의 법칙_ 1904. 3. 20. 13:35 5. 팀플레이_ 1904. 3. 20. 15:40 6. 우리가 얻은 것_ 1904. 3. 25. 16:30 7. 그리고_ 1919. 3. 14. 10:00100여 년 전 이 땅에서 벌어진 전쟁, 그리고 세계적 작가와 조선 소년의 실제 이야기를 소설로 만나다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 《우정 지속의 법칙》 등으로 청소년소설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는 작가 설흔의 신작이자,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시리즈의 첫 책이다. 러일전쟁을 취재하는 종군기자로 조선을 찾은 잭 런던과 그의 조수이자 통역사가 된 조선 소년이 한 팀이 되어 겪는 이야기다. 그 속에서 역사 속 전쟁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둘의 우정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 책은 실제로 잭 런던이 러일전쟁 취재를 하고 남긴 취재기인 《잭 런던의 조선사람 엿보기》 속 실제 이야기를 소설로 풀어낸 것이다. “이제부터 우리는 한 팀이야. 알겠나?” 1904년 2월, 《야성의 부름》과 《강철군화》의 작가로 유명한 잭 런던이 조선을 방문했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러일전쟁을 취재하기 위해 온 것이다. 잭은 조선에 도착하자마자 통역 겸 보이를 구하다가 만영을 만난다. 십대 소년인 만영은 여타 조선인들과는 다르다. 영어도 곧잘 하고 눈치도 빠르다. 서울에서 열린 잭의 책 낭독회, 그곳에 함께 참석하게 된 만영은 잭이 유명 작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잭과 만영은 한 팀이 되어 함께 전쟁이 벌어지는 북쪽 지방으로 간다. 그 과정에서 타고 가던 말의 편자를 고치기 위해 일본군을 만나기도 하고, 일본군 병원에서 부상당한 병사들을 보기도 한다. 하지만 일본군의 적대적인 태도 때문에 정작 중요한 실제 전쟁터엔 갈 수 없었다. 그러나 전쟁의 상처는 곳곳에 펼쳐져 있었다. 전쟁을 피해 주민들이 떠나 텅 빈 마을, 전쟁터로 향하는 일본군의 행렬…. 그리고 전쟁보다 더한 조선의 현실이 있었다. 특히 순안에서 조선인 피난민들을 만났을 때였다. 그들은 순안 군수이 박순성이 일본으로부터 받은 돈을 백성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고 횡포를 부려 더욱 힘들어했다. 그 얘기를 들은 만영은 잭에게 그들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잭은 그런 문제에 얽히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만큼이나 분노하는 만영의 설득에 결국 둘은 박순성을 찾아가게 된다. 둘은 탐관오리 박순성을 만나 백성들의 고통을 얘기하지만, 그는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이에 잭은 가지고 있던 리볼버로 박순성을 위협하게 되고. 결국 백성들에게 돈을 돌려주겠다는 박순성의 약속을 받아낸다. 그런데 이후 잭에게 일본군 장교 데시마가 찾아온다. 잭이 조선에 오기 전 일본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을 이야기하며, 조선을 떠나라고 요청한다. 그 일 때문에 둘은 짧았던 동행을 끝내게 되고, 잭은 만영에게 노트를 선물로 주면서, 미국으로 떠난다. 그리고 이후 만영은 잭처럼 작가가 되기로 마음먹고 미국을 찾는다. 전쟁 같은 삶 속에서 세계적 작가가 된 ‘울프’, 잭 런던 전쟁보다 더한 현실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 ‘영 보이’, 만영 이처럼 세계적 작가와 조선 소년의 짧은 만남을 다룬 이 책은 소설이면서도, 당시 어두운 전쟁의 그림자와 현실을 잘 보여 준다. 특히 잭의 시선에 비친 조선과 전쟁은 당시 조선 사람들, 나아가서는 조선의 모습을 잘 보여 준다. 또한 만영에게 자신의 인생을 얘기하는 잭에게서는 전쟁 같은 삶을 견뎌내고 세계적 작가가 된 인물의 고뇌를 엿볼 수 있다. 친아버지에게 버림받고 알래스카로 가 금을 캐고, 통조림 공장에서 일하고, 해적질로 생계를 유지하기도 했던 잭. 그리고 잭은 부랑자가 되어 미국을 떠돌며 어두운 사회 모습을 보면서도 작가의 꿈을 놓지 않았고, 결국 그 꿈을 이루었다. 그만큼이나 힘겨운 삶을 살면서도 쓰러지지 않고 꿈을 좇는 만영은 그의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 그리고 그 꿈은 만영 개인의 것이면서, 당시 조선 사람들의 꿈이기도 했다. “자연 말고 또 다른 학교가 있었어. 도서관. 난 틈이 날 때마다 도서관에 다녔어. 아무 책이나 닥치는 대로 읽었지. 이유는 묻지 마. 할 말이 없으니까. 그런 날 지켜보는 이가 있었어. D 사서 선생이었지. D 선생은 내게 책을 권해 주었어. 처음에는 마크 트웨인과 에드거 앨런 포를, 나중에는 호손과 멜빌과 플로베르와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를 권해 주었어. 읽기 쉬운 것도 있었고 어려운 것도 있었어. 난 어려운 걸 좋아했어. 톨스토이보다는 도스토옙스키를 선호했어. 아무리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았어. 끝까지 읽었지. 이해가 잘 안 되면 다시 읽었지. 어려움에 도전하던 그 시절이 지금의 날 만든 셈이지. 아까 한 말은 바꾸어야겠다. 난 자연과 도서관이라는 학교를 다녔어. 그 결과 작가가 되었어.” - 본문 중에서 “모르겠습니다. 조선이 나라로 있었을 때에도 나는 조선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은 나 같은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조선의 주인은 박순성 같은 양반이었습니다. 하지만 부인의 말을 완전히 부정하기도 어렵습니다. 독립투쟁에 나선 사람들은 나와 같은 이들입니다. 조선이라는 국가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던 이들입니다. 박순성 같은 양반에게 살을 뜯기고 피를 빨렸던 이들입니다. 부유한 양반들은 대부분 일본의 지배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조선과 양반에게 배척당했던 이들이 미련스럽게도 사라진 나라 조선을 위해 투쟁을 벌였습니다. 그러다가 다치거나 죽었습니다. 그 부분이 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그들은 어리석은 사람들입니다. 미개한 원주민들입니다. 나도 어리석음과 미개함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그들 원주민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부랑을 하더라도 그들과 함께하고 싶고, 기계가 되더라도 그들과 함께하고 싶고, 혁명을 하더라도 그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 본문 중에서 “영 보이, 서울은 참 평화로워.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국가의 수도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 그러나 전쟁이 없는 건 아니야. 북쪽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으니까. 물론 서울이 전쟁터로 변하는 일은 없을 거야. 하지만 또 다른 진실도 있지. 서울은 지금과 같은 평화를 유지하지도 못할 거야. 어느 쪽이 이기든 서울의 평화는 결국 깨지고 말 거야.” 울프의 말을 부인하기는 힘들었다. 이 전쟁은 허물어지기 직전인 조선을 완전히 무너뜨릴 것이 분명했다. 그때는 서울도 순안처럼 될 것이다. 점성술사도 마술사도 아닌 나 같은 어리석은 원주민의 눈에도 그 사실 하나만큼은 분명해 보였다. - 본문 중에서 잭 런던은 《야성의 부름》을 쓴 작가의 입장에서 냉정하게 조선을 관찰하고 있었다. 그러나 잭 런던은 《강철군화》의 작가기도 했다. 잭 런던은 전쟁을 혐오했다. 전쟁의 도구로 소모되는 병사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조선 민중에 대한 연민을 곳곳에서 드러냈다. 책을 완독한 나는 잭 런던에 대한 소설을 쓰기로 결정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시리즈 첫 책! 역사와 고전, 인문과 사회를 넘나드는 서해문집이 청소년을 위한 새 시리즈인 ‘서해문집 청소년문학’을 선보인다. 설흔 작가의 《조선 특파원 잭 런던》을 첫 책으로 시리즈 출범을 알리는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은 청소년들에게 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이 가미된 역사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침독서 10분 : 세계단편소설
신원문화사 / 구인환 엮음 / 20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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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청소년 문학구인환 엮음
대입수능시험 및 논술시험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이나 일반인의 교양을 위해 각 분야에서 기념비가 될 만한 주옥같은 작품을 엄선하여 만든 '아침독서 10분 시리즈' 세계단편소설 편. 애드가 앨런 포우의 '검은 고양이'에서 스콧 피츠제럴드의 '부유한 청년'등에 이르기까지 분량이 많은 작품도 전문을 수록하였다.나다니엘 호손 늙은 투사 알렉산드르 푸슈킨 그 한 발 애드가 앨런 포우 검은 고양이 안톤 체호프 귀여운 여인 기 드 모파상 목걸이 후안 발레라 이중의 희생 토마스 하디 양심 때문에 호프만스탈 기병대 이야기 오 헨리 마지막 잎새 라이너 마리아 릴케 아기 크리스트 토마스 만 옷장 스콧 피츠제럴드 부유한 청년 톨스토이 인간에게는 얼마만큼의 땅이 필요한가청소년 필독작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명작 수록 《인생의 새벽을 깨우는 좋은 습관 아침독서 10분》은 대입수능시험 및 논술시험을 앞두고 있는 고등학생이나 일반인의 교양을 위해 각 분야에서 기념비가 될 만한 주옥같은 작품을 엄선하여 만든 시리즈다. 한국단편소설과 세계단편소설은 물론이고 문학교과서에서 비중 있게 다루고 있지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동양고전과 서양고전도 주요 본문을 발췌하여 자세한 주석을 달아놓았다. 또한 각 작품마다 감상 전에 작가소개, 줄거리, 작품해설 등을 미리 읽어볼 수 있도록 배려하여, 독자가 상상력을 기르고 작품을 풍부하고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아침독서 10분을 통한 책 읽는 습관 갖기 아침독서운동은 일본에서 1988년에 처음 시작하여 현재 일본 전체 학교의 약 63%가 넘는 학교가 참여하고 있는 운동이다. 최근 발표된 한 언론 보도에 의하면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창의력과 폭넓은 사고를 갖춘 학생을 기르기 위해 ‘독서교육 및 학교도서관 종합 추진 방향’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분위기에 발맞추어 기획된 아침독서 10분 시리즈는 다음의 방법을 통해 활용이 가능하다. 온 가족이 함께 읽고, 날마다 꾸준히 읽으며, 무조건 읽는 방법을 통해 독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심도 있는 작품해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심도 있는 작품해설을 수록하여 작품을 읽고 난 후에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먼저 작품과 관련된 생각할 문제들을 제시하고 그와 관련된 자세한 모범 답안을 정리해 놓아 독자들이 읽은 작품을 반추하고 정리 할 수 있다. 또한 작품의 이해를 돕고자 독자의 사고력 신장에 도움이 되도록 난해한 어휘의 경우 하단에 중요 어구를 풀이해 놓아 작품을 읽으면서 동시에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침독서 10분 : 세계단편소설 수능과 논술을 준비하는 고등학생과 일반인의 교양에 도움이 되는 세계단편소설을 뽑아 만든 모음집이다. 애드가 앨런 포우의 에서 스콧 피츠제럴드의 등에 이르기까지 분량이 많은 작품도 전문을 수록하였다.
소문난 걸
큰북작은북 / 가엘 에몽 지음, 이선한 옮김 / 2014.04.28
11,000원 ⟶ 9,900원(10% off)

큰북작은북청소년 문학가엘 에몽 지음, 이선한 옮김
다독다독 청소년문고 시리즈. 정글 같은 학교생활을 살아내면서도 사춘기에 고민하고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주제를 청소년의 시각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성에 대한 관심, 우정, 남녀 관계, 부모와의 갈등, 성장, 두려움, 반감 등이 청소년의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깊이 있게 파고들어 현실감 있게 그려냄으로써 매우 강력하고 감동적인 공감을 이끌어낸다. 로라는 또래 여자애들과 친하게 지내는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남들이 뭐라고 하든 로라는 남자 친구들과 어울리는 게 더 편하고 좋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여자아이들의 관심이 남자한테 쏠리면서 로라는 질투 어린 시선을 받게 되고 구설수에 오른다. 게다가 남자 친구 중 하나인 소피앙이 자신을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고 다가오는 것을 밀어내면서 다른 친구들도 갑자기 그녀에게서 등을 돌려 버린다. 그뿐만이 아니다. 학교와 인터넷에서 걷잡을 수 없이 이상한 소문이 퍼져나가면서 로라는 아이들한테 놀림과 모욕을 당하고 철저히 외톨이가 되는데….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은밀하고 집요한 사이버불링의 표적이 된 소녀 이야기!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사이버불링! 직접적인 폭력 대신 게임을 하듯 괴롭힘을 즐기고 얼굴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 잔인하며 눈 깜짝할 사이에 광범위하게 퍼지기 때문에 왕따보다 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책은 그 민감한 문제를 이야기한다. 학교에서의 괴롭힘은 늘 존재해 왔다. 내가, 혹은 내 가족이 그 당사자가 아닐지라도 학창시절에 불쾌하고 불편한 기억 하나쯤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피해자든, 가해자든, 혹은 방관자이든. 하지만 그러한 어둠과 대면하는 일은 결코 쉽지가 않다. 바로 그 점이 이 책에서 주제를 의식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이유이다. 그렇다고 피해자의 불행과 절망만을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동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지도 않는다. 이 책은 정글 같은 학교생활을 살아내면서도 사춘기에 고민하고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주제를 청소년의 시각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성에 대한 관심, 우정, 남녀 관계, 부모와의 갈등, 성장, 두려움, 반감 등이 청소년의 삶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깊이 있게 파고들어 현실감 있게 그려냄으로써 매우 강력하고 감동적인 공감을 이끌어낸다.가능한 일이다. 눈 깜짝할 사이에 친구를 잃어버리고, 반 아이들의 먹잇감이 되는 일 말이다. 나는 일 년 내내 비어 있는 자리에 가방을 내려놓았다. 아이들이 수군대는 소리에 뒤통수가 뜨거워졌다.그래, 이제 확실해졌다! 나는 혼자가 되었다.“나 이제 어떡해? 전학을 가도 아니 이민을 가도 인터넷에는 계속 내 사진이 남아 있잖아!”머리가, 심장이, 배가 아파 왔다. 나는 천천히 이 엄청난 재앙을 실감할 수 있었다.나는 죽고 싶었다!
십 대를 위한 첫 심리학 수업
사계절 / 이남석 (지은이) / 2020.01.03
13,200원 ⟶ 11,880원(10% off)

사계절청소년 자기관리이남석 (지은이)
체계적인 지식으로서의 심리학을 소개하는 심리학 입문서. 눈으로 볼 수 없고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없는 마음을 어떻게 검증할 수 있을까? 심리학 연구가 철학에서 과학으로 확장되면서 뇌 과학, 생물학, 신경과학 등 여러 분야와의 융합이 이루어졌다. 그 과정에서 흔히 떠올리는 상담심리뿐만 아니라 발달심리, 사회심리, 성격심리 등 다양한 심리학 영역이 생겨났다. 이 책은 심리학의 탄생부터 다양한 심리학 분야로 확장되어 가는 과정과 실생활에 응용하는 법을 다루며 생각보다 방대하고, 예상보다 쓸모 있는 심리학의 세계로 초대한다.들어가는 말- 심리학을 선택한 이유 1장. 심리학, 정체가 뭐야? 심리학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철학에서 똑 떨어져 나온 심리학/ 집짓기 같은 심리학/ 마음을 조련하는 심리학 마음을 과학으로 읽어 낸다고? 정보처리 시스템으로서의 심리학/ 실험실 밖으로 나온 심리학/ 뇌 연구실로 들어간 심리학 2장. 나를 들여다보는 심리학 개인적 치료를 위한 상담심리학과 임상심리학 마음을 치료하는 심리학/ 어떨 때 누가 상담을 받아야 할까?/ 심리 치료의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실제 상담 들여다보기/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상담 나의 성장을 연구하는 발달심리학 발달심리학은 어떻게 발달했지?/ 인간은 죽을 때까지 성장한다?/ 청소년기와 청년기를 어떻게 보내야 잘 성장할까?/ 최근 발달심리학 인간의 특성을 이해하는 인지 및 생물심리학 마음이 계산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계산하다/ 행복과 만족 사이에 서다/ 몸으로 마음을 보다/ 일상에서 써먹는 인지심리학 3장. 우리 사이에 존재하는 심리학 사회적 동물로서의 인간을 위한 사회심리학 개인이 집단이 되면 보이는 심리들/ 고정관념을 어떻게 바꿀까?/ 우리 안의 반전을 이끌어 내는 사회심리학 자신과 타인의 특질을 알아가는 성격심리학 자신의 주된 성향 파악하기/ 당신은 정직합니까?/ 성격을 선택할 수 있을까?/ 사이코패스는 선천적일까?/ 중독에 잘 빠지는 성격이 따로 있다? 집단과 기업을 위한 산업 및 조직심리학 조직에도 심리학이 필요하다고?/ 조별 과제 인원수의 비밀/ 조직 속에 파고드는 심리학 활용 꿀팁 지갑을 열게 하는 소비자심리학 심리학과 경영학의 결합으로 태어나다/ 소비자심리가 만드는 마케팅/ 광고 속의 심리학 장. 심리학, 어떻게 써먹을까? 생활을 바꾸고 싶을 때, 심리학 할 일을 잘 미루는 이유는 무엇일까?/시험이라는 말만 들어도 불안하다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기운이 빠지는 사람이라면 사람과의 관계가 힘들 때, 심리학 너무 인정받고 싶다면/ 유행에 압력을 느낀다면/ 비교를 많이 해서 피곤하다면 참고 문헌심리학, 정체가 뭐야? 개인의 성장과 행복부터 조직의 관리까지, 우리 삶 곳곳에 존재하는 심리학과의 첫 만남! 나 자신도 모르는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면? 짝사랑하는 상대의 마음을 알 수만 있다면? 자신과 타인의 마음과 정신, 행동에 대한 관심으로 출발한 심리학은 과학과 만나 학문의 한 분야로 탄생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흥밋거리가 아닌 과학으로서의 심리학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체계적인 지식으로서의 심리학을 소개하는 심리학 입문서다. 심리학의 탄생 과정과 세부 연구 분야들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실생활에 유용한 심리학 이론들까지 담고 있어 심리학 초보자들에게 친절한 안내자의 역할을 해 줄 것이다. 심리학을 알면 마음을 꿰뚫어 볼 수 있을까? 마음과 과학의 복잡 미묘한 만남, 심리학의 매력 속으로 빠져 보자! 우리는 끊임없이 나와 타인의 마음을 알고 싶어 하고 이해하고 싶어 한다. 그 때문인지 신문이나 잡지, SNS를 둘러보다 보면 어김없이 사람들의 마음을 꿰뚫어 본다는 ‘심리 테스트’가 등장한다. 질문 몇 개로 연애 스타일이나 인생관까지 알 수 있다는 심리 테스트들은 명쾌하고 간단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훔친다. 하지만 사람의 심리는 몇 가지 질문으로 알 수 있을 만큼 단순하지 않다. 그래서 수많은 심리학자들이 오랜 세월 동안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실험하고 관찰하고 조사해서 심리를 검증해 왔고, 그를 바탕으로 오늘날 심리학이 구축되었다. 눈으로 볼 수 없고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없는 마음을 어떻게 검증할 수 있을까? 심리학 연구가 철학에서 과학으로 확장되면서 뇌 과학, 생물학, 신경과학 등 여러 분야와의 융합이 이루어졌다. 그 과정에서 흔히 떠올리는 상담심리뿐만 아니라 발달심리, 사회심리, 성격심리 등 다양한 심리학 영역이 생겨났다. 이 책은 심리학의 탄생부터 다양한 심리학 분야로 확장되어 가는 과정과 실생활에 응용하는 법을 다루며 생각보다 방대하고, 예상보다 쓸모 있는 심리학의 세계로 초대한다. 저자는 심리학을 통해 사람 마음의 본질을 파악하다 보면 자신의 생각과 감정, 의지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보편적인 인간의 생각과 행동의 특성을 파악하게 되어 사회적 존재로서 살아가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이는 그 어느 때보다 세상과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기인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과정이다. 닮고 싶은 친구를 따라하면 나도 잘할 수 있을까? 조별 과제를 할 때 몇 명이 해야 성과가 좋을까? 알고 보면 심리학에 답이 있다 그렇다면 심리학이 우리 삶에 구체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심리 상담 같은 건 받아 본 적 없다고 할 수도 있지만, 우리 삶의 뜻밖의 부분마다 심리학은 존재한다. 인간의 성장에도 발달 단계가 있다면 나는 어디쯤일까? 정신분석학자인 에릭 에릭슨은 심리사회적 발달 단계라는 이론을 통해 인간의 발달을 여덟 단계로 나눴는데, 현대에는 그 이론을 바탕으로 좀 더 효과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세부 주제를 연구하는 심리학 이론들이 등장해 생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저자는 발달심리학을 소개함과 동시에 실제로 자신의 성장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까지 제공한다. 발달심리학과 성격심리학 등 개인과 관련된 심리학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에 대한 심리학 분야도 소개하고 있다. 조직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산업 및 조직심리학을 학교의 조별 과제에 활용하는 좋은 팁도 귀띔해 준다. 다양한 심리학 연구 분야를 하나씩 읽어 가며 자신의 삶 곳곳에 숨어 있는 심리학 이론들을 직접 찾아보고 적용해 보는 재미도 가득하다. 심리학이 처음인 사람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도 한 권으로 기본기를 쌓을 수 있는 명쾌한 심리학 입문서 오랫동안 심리학자로서 청소년들의 정체성과 진로, 성장에 관심을 기울이며 많은 청소년 책을 집필해 온 저자는 이번에는 심리학이라는 학문의 기본과 매력을 알리고자 심리학 입문서를 집필했다. 특히 학문적 검증 없이 인터넷 등에 떠도는 단편적 정보나 왜곡된 내용을 심리학으로 알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체계적인 심리학 지식을 담고자 했다. 심리학 입문서답게 심리학의 역사와 세부 분야의 이론에 충실하면서도 일상생활에서 한 번씩은 해 보았을 만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 친근함도 잊지 않았다. 수많은 청소년들과의 상담을 통해 축적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심리학자라기보다는 유쾌한 상담 선생님처럼 다가가며 이해를 돕는다. 또한 단순히 사람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은 성장과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애써 온 여러 심리학자들의 노력을 살펴보며 우리의 삶에 대한 생각거리도 제공한다. 그 과정에서 심리학이 추구하는 가치를 찾아보고 나와 내 주변인들, 더 나아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문제점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심리학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심리학자나 심리학을 활용한 진로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이라면 일종의 쉬운 심리학 전공 서적을 미리 접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저는 청소년기에 하고 싶은 것이 많았어요.
던지는 아이
마음이음 / 이옥수, 정명섭, 박진규 (지은이) / 202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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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음청소년 인문,사회이옥수, 정명섭, 박진규 (지은이)
마약을 향한 막연한 경고 대신 왜 위험한지, 어떻게 삶을 무너뜨리는지를 이야기로 보여 주는 앤솔로지 청소년소설이다. 청소년과 마약에 대해 말하지 않는 사회의 침묵을 깨고, 공포가 아닌 이해를 통해 예방의 가능성을 묻는다. 정명섭·이옥수·박진규 세 작가는 〈던지는 아이〉 〈헬게이트〉 〈마약탈출방 ZERO〉를 통해 배달 알바, 중독의 시작, 예방 교육 현장을 그린다. 실제 사건과 취재를 바탕으로, 너무나 손쉽게 다가오는 마약의 위험과 선택의 무게를 입체적으로 드러낸다.던지는 아이-정명섭 헬게이트-이옥수 마약탈출방 ZERO-박진규청소년과 마약에 대해 말하지 않는 사회 그 불편한 침묵과 금기를 깨기 위해 많은 어른들이 아이들의 삶을 자신들의 어린 시절에 견주어 생각한다. “나 때는 말이야.” 하는 어른들의 말버릇은 사실 “내가 요즘 너희들 일은 잘 몰라서 말이야.” 하는 고백이나 다름없다. 요즘 아이들이 비교적 넉넉한 소비와 다채로운 대중문화, 디지털기술의 발달 덕분에 예전에 비해 즐거운 삶을 누리겠지만 대한민국 특유의 경쟁과 억압은 힘들겠거니 짐작만 할 뿐이다. 그래서 꾹 참고 학교 열심히 다니고 취미생활도 하라고 뻔한 격려를 늘어놓곤 한다. 지나고 나면 다 괜찮아질 거라는 기대를 갖고. 그러나 어떤 일들은 어른의 상상력 너머에 존재한다. 당장 청소년과 마약 문제가 그렇다. 미성년 아이들이 마약을 한다고? 정말? 『던지는 아이』는 정명섭, 이옥수, 박진규 세 작가가 요즘 청소년들의 세계를 파고든 마약 문제를 다룬 앤솔로지 청소년소설이다. 청소년과 마약이라니 너무 센 주제 아닌가? 가정의학과 의사이자 『마약 하는 마음, 마약 파는 사회』 저자인 양성관은 이 책의 추천사에서 청소년들에게 마약에 대해 말하길 꺼리는 것이야말로 문제라고 힘주어 말한다. 자칫 호기심을 줄까 두려워 학교와 사회가 손 놓고 있는 사이, 클릭 몇 번이면 바로 문 앞에 마약이 배송되는 세상이 되었고, 실제 마약에 손대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 닥쳐온 아이들의 현실을 모른 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태를 정확히 대면하고 이해하도록 돕는 일이다. 『던지는 아이』는 바로 마약에 대한 금기와 침묵을 깨는 책이다. 표제작인 정명섭의 「던지는 아이」는 ‘던지기’로 마약 배송 알바를 하게 된 중학생이 위험에 빠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 현우가 불법적인 일을 하는 것은 그저 돈벌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자신이 하는 알바가 불법이라는 것을 알지만, 현우는 단번에 큰돈을 버는 일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무엇보다 ‘당장 내 앞의 누군가에게 해를 끼칠 일이 없는’ 일이라고 여겼기에 가능한 일이다. 주범 ‘이모’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로 지시를 받고 비대면으로 마약을 배송하는 일은 부담도 없고 손쉬운 일이기도 했다. 그러나 현우가 지하철 무인 보관함에 물건을 넣는 사람을 목격하면서 문제가 꼬이기 시작한다. 던지기를 하러 간 산속에서 미행과 추적을 피해 달아나는 정체절명의 순간, 현우에게 손을 내민 사람은 과연 누구였을까? 중학생이 인터넷에서 마약 배달 알바를 구한 것처럼 마약 문제는 우리 주변 깊숙이 들어와 있다. 미성년 아이들은 법망을 비교적 쉽게 피할 수 있다는 이유로 마약 유통에 이용당하기도 하지만 더 심하게는 마약 중독 당사자가 될 수도 있다. 이옥수의 「헬게이트」는 별 고민 없이 친구의 권유에 따라 마약 중독에 빠지는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전한다. 주인공 소율이 유치장에 갇힌 장면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는 여자 청소년의 마약 중독과 마약을 구하는 과정에서 겪을 법한 성폭력, 마약 사범으로 검거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 보인다. 놀랍게도 주인공이 마약을 접하는 것은 엄청난 상처와 불우한 환경 때문이 아니다. 중학교 동창을 만나러 나갔다가 분위기에 휩쓸려 큰 고민 없이 사탕 하나를 입에 넣었을 뿐이다. 마약은 영화에서처럼 위험하고 지저분한 뒷골목과 피폐한 마약 판매상으로부터 요란하게 덮쳐오는 것이 아니라 생글생글 웃는 붙임성 좋은 친구와 깔끔한 도심 오피스텔, 예쁘게 포장된 사탕의 모습으로 은근히 다가올 수도 있는 것이다. 너무나 손쉽고 너무나 위험한 마약 우리가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면 『던지는 아이』에서 평범한 아이들이 어쩌다가 마약이라는 위험한 영역에 발을 담그게 되는지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모든 일이 참 쉽고 간단하다는 점에서 오싹해진다. 누구나 마약이 나쁘고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런데 체중 감량을 위해 먹는 다이어트약이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남용하는 ADHD약이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거나 외면하는 경우가 많다. 「헬게이트」의 소율이도 엄마가 성적을 높일 수 있다며 구해다 준 약 때문에 극심한 두통을 앓다가 마약에 손을 대게 된 것이다. 청소년의 마약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고 무거운 것은 분명하지만 청소년의 문제만으로 볼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박진규의 「마약탈출방 ZERO」는 마약 중독 예방 교육을 받기 위해 모인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방 탈출 게임에 참가한 아이들은 가상현실 속에서 마약 중독자가 어떤 상황에 놓이는지 경험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옆 친구들의 사정을 이해하게 된다. 마약이 주는 극한의 즐거움을 맛본 뒤에 의 주인공처럼 끝없이 춤을 춰야 하는 상황에 이르러서는 중독에서 벗어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깨닫는 식이다. 마약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와 고통, 슬픔을 손쉽게 해결하려는 마음에서 시작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이해하면 마약에 빠진 아이들을 함부로 손가락질하거나, 나는 절대 마약에 손댈 리 없다고 자신할 수 없을 것이다. 마지막에 펜타닐 복용 경험이 있는 태민이는 스스로 방 탈출과 재활 프로그램 가운데 선택을 하게 된다. 과연 태민이는 자신의 문제를 똑바로 바라볼 수 있을까? 『던지는 아이』의 세 작가들은 요즘 청소년들의 삶에 깊숙이 파고든 마약 문제를 다루기 위해 오래 고민하고 조심스럽게 접근한다. 그리고 실제 있었던 사건들을 참고하고, 꼼꼼한 취재를 바탕으로 작품을 써냈다.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주겠다는 기획 의도와 목표가 분명한 소설들이지만 그렇다고 소설적 재미를 놓치지도 않았다. 「던지는 아이」에는 정체가 불분명한 마약상과 쫓고 쫓기는 서스펜스를 다루는 동시에 유머러스한 탐정과 조수를 등장시켜 범죄소설 장르의 재미를 주고, 「헬게이트」 역시 경찰 앞에서 진술하고 조서를 꾸미는 상황을 통해 형사물을 피의자 입장에서 경험하게 한다. 「마약탈출방 ZERO」는 마약 예방 교육이라는 따분한 소재를 방탈출 게임과 가상현실 체험 속에서 아이들의 심리와 관계를 흥미진진하게 전개한다. 마약은 끔찍하고 위험하다. 우리 아이들이 마약의 위험을 접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여러모로 쉽지 않아 보인다. 멸균실에서 살 수 없다면 면역력을 기르는 수밖에 없다. 마약 문제에 있어서도 쉬쉬하고 모른 체하기보다 정확히 바라보고 이해하는 일이 필요할 것이다. 『던지는 아이』는 허심탄회하게 마약의 위험에 대해 이야기하기 좋은 책이다. 지금 바로 시작해 보자. ■ 작품 내용 「던지는 아이」에서 고수익 알바를 구해 신이 난 중학생 현우는 자신이 배달하는 물건이 마약이라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상관없다. 집안 형편도 나쁘고 공부도 못하는 자신에게 이 알바는 행운이니까. 그러던 어느 날, 뜻밖의 장소에 마약 ‘던지기’를 하고 오라는 지시를 받고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과연 현우의 뒤를 밟는 그림자는 누구일까? 「헬게이트」에서 소율이는 어느 날 저녁,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에 체포되어 유치장에 갇힌다. 엄마가 구해다 준 ADHD약으로 시작해 중학교 동창이 건넨 사탕 한 알을 먹었다가 마약에 중독된 소율이. 형사의 취조를 받으며 자신이 어쩌다 마약 중독자가 되었는지 되돌아보며 모든 일이 어처구니없이 간단했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린다. 「마약탈출방 ZERO」에서 폐쇄된 놀이공원 한편에 들어선 ‘마약탈출방 ZERO’는 마약 재활 및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호기심에 이곳을 찾은 아이들은 AI를 이용해 마약 중독을 간접 체험하면서 공포에 사로잡힌다. 끝없이 이어지는 고난의 시간, 서로를 못마땅해하는 아이들은 과연 이곳을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까?
환상의 책방 골목
책담 / 김설아, 이진, 임지형, 정명섭, 조영주 (지은이) /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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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담청소년 문학김설아, 이진, 임지형, 정명섭, 조영주 (지은이)
평범하고 따분하기까지 한 동네 골목 어딘가에서 우연히 마주친 환상적인 책방들. 입시에 쫓겨 책방과의 추억을 잃은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뛰어난 필력을 자랑하는 5명의 작가들이 독특한 이색 책방을 그려냈다. 사차원 책방, 무덤 책방, 심야 책방, 유령 책방, 덕후 책방… 어느 문을 열든지 놀라운 모험과 함께 새로운 꿈과 희망, 따스한 위로가 당신을 감싸고 얼어붙은 심장을 뛰게 할 것이다.작가의 말 사차원 책방과 빙글빙글 괴물 _ 김설아 모노크롬 하트를 찾아서 _ 이 진 핑크래빗백과 심야 책방 _ 임지형 어느 날 갑자기 책방 유령 _ 정명섭 크리링을 훔치는 가장 완벽한 방법 _ 조영주햇살 쨍한 오후, 길을 헤매다 들어선 골목에서 발견한 환상의 책방들 상상 그 이상의 미래를 보여 주는 사차원 책방, 선택받지 못하고, 잘 팔리지 못한 책들이 모인 무덤 책방, 인생에서 의미 있는 것을 찾게 돕는 심야 책방, 책들 속에 갇힌 저주를 풀어야 하는 유령 책방, 마음속 깊이 숨은 용기를 끌어올려 주는 덕후 책방.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모험이 시작된다. 우리 모두의 비밀 아지트! 소중한 꿈과 따뜻한 위로를 선물한 환상의 책방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미국의 시인이자 사상가인 랄프 왈도 에머슨은 “가장 발전한 문명사회에서도 책은 최고의 기쁨을 준다. 독서의 기쁨을 아는 자는 재난에 맞설 방편을 얻은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미디어의 발달과 급변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책은 그 자리를 점점 잃어 가고 있다. 요즘 청소년들 중에 서점에 찾아가서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 모르긴 해도 교재나 참고서를 살 때를 제외하고 서점에 가는 경우는 드물 것이다. 이에 청소년 문학을 대표하는 다섯 명의 작가들이 의기투합했다. 각자의 추억과 꿈, 상상을 담은 책방 이야기를 써서 기쁨과 위로를 선물했던 그 비밀 아지트를 청소년들에게 들려주기로 한 것이다. 책방 주인의 개성이 곳곳에 스며들어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동네 책방들, 거기엔 기다림이 있고, 희망과 기적이 있다. 알 수 없는 내일에 불안하고,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 생기를 잃어가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이정표가 되어 주고, 깜깜한 밤하늘의 별처럼 희망을 심어줄 세상에 하나뿐인 책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렇듯 거창하지 않더라도 책방이라는 공간이 주는 아늑함과 신비로운 분위기에 잠시 취하고 훗날 추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 않는 공간,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있는 그곳 파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이제는 성지가 되어버린 셰익스피어 앤드 컴퍼니, 100년의 역사를 지닌 이 서점은 헤밍웨이, 피츠제럴드, 앙드레 지드 등 많은 작가들에게 사랑 받았던 곳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 서점은 겉으로만 보면 우리나라의 흔한 동네 책방과 같다는 것이다. 책방은 단순히 책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다. 작가와 독자가 일차적으로 이어지고,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고, 꿈과 꿈이 이어진다. 〈사차원 책방과 빙글빙글 괴물〉에서는 자발적 아웃사이더인 미지와 미래에서 온 사차원 책방이 등장한다. 질문충이라 불리며 친구들 사이에서도 놀림받던 미지에게는 자신도 몰랐던 숨겨진 재능이 있었다.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힘이 그것이다. 〈모노크롬 하트를 찾아서〉에서는 누구도 기억해 주지 않는 책들이 모여 있는 무덤 책방이라는 공간이 나온다. 부모의 이혼으로 상처 입은 슬언은 버려진 책들의 신세가 꼭 자기와 같아 우울해하지만, 비관하지 않고 스스로 이야기를 써내려갈 힘이 있음을 알게 된다. 〈핑크래빗백과 심야 책방〉은 친구들 사이에서 따돌림 받지 않기 위해 무리해서 핑크래빗백을 구하러 다니던 주인공이 심야 책방에 찾아왔다가 삶의 귀중한 지혜를 얻는 이야기다. 친구들 무리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마음에 자기 의지를 포기한다면, 결과적으로 더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게 되리라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책방 유령〉은 책을 끔찍하게 싫어하는 아이 이든에게 책 읽는 기쁨을 선물하고, 〈크리링을 훔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은 자신에게 실망하고 어긋난 마음을 가진 해환이 좌절감을 극복하고 다시 꿈을 간직하게 되는 이야기다. 《환상의 책방 골목》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의 이야기이다. 누군가는 여기에서 희망을 품고, 누군가는 위로를 얻고, 누군가는 추억을 담을 것이다. 우리의 삶과 일상이 품고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주고받는 책방의 역할이 여기에 있음을 기억하자. 햇살 좋은 날, 환상의 책방 골목을 함께 거닐다 자신만의 환상 책방을 꼭 만나길 바란다. 기묘한 공간이었다. 겉으로 봤을 때 작은 방이겠지 했는데 들어서자 예상보다 넓었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방이 조금씩 밝아졌다. 하얀 바닥에 하얀 벽. 그뿐이었다. 미지가 물었다.“진짜 책방 맞아요?”예은이 말했다.“음, 여기는 복합 공간이랍니다. 독서실에서 책을 읽고 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응접실에서 쉬다가 작업실에서 글을 쓸 수도 있죠. 책을 모아 둔 서가도 있어요. 작가 한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 책방이에요.- 〈사차원 책방과 빙글빙글 괴물〉 중에서 실망한 채 돌아서려던 슬언의 눈에 문득 어슴푸레한 불빛이 보였다. 오래된 상가 건물이 흔히 그렇듯 계단이 있는 1층 입구는 열려 있었다. 불빛은 지하로 이어지는 계단 아래쪽에서 새어 나오고 있었다. 슬언은 가로등 옆에 자전거를 세워 놓고 건물 지하로 슬금슬금 내려가 봤다.계단은 길고 깊었다. 얼마 내려가지 않은 것 같은데 갑자기 사방이 동굴 속처럼 어두워졌다. 당황한 슬언은 걸음을 멈추었다. 그러자 저만치 앞에 다시 희끄무레한 불빛이 나타났다.-
서울대,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
북오션 / 박성원 지음 /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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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오션청소년 학습박성원 지음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중위권을 유지하는 평범한 학생에서 스스로 그 가능성을 좇아 공부법을 찾아내 서울대에 정시로 합격하기까지, 저자만의 특별한 공부법을 소개한다. 저자가 스스로 겪고 실천했던 이야기들이 한 권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3년의 계획을 철저히 세우라고 말한다. 분명히 고등학교는 3년 과정이다. 대학을 가기로 결심을 했으면 현재의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3년의 계획을 맞춰 가라는 것이다. 1학년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 지금 60점인 것은 2학년 대 70점이 될 것이며, 3학년 때 80점, 수능에서는 90점 이상이 될 것이다.머리말 Part 1 모든 일은 자기관리부터 Chapter 1 성적을 수치로 말할 수 없다면 실력이 아니다 Chapter 2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대학에 갈 수 있다 Part 2 속 시원히 내신, 수능 전략 파헤쳐보기 Chapter 1 고등학교 3년의 마라톤, 내신 관리 Chapter 2 철저한 수능 관리로 서울대에 입성하라 Part 3 학년별로 다른 학습법 Chapter 1 3년이면 성적을 올리기에 충분하다 Chapter 2 1학년, 먼 길을 가기 위한 철저한 준비 Chapter 3 2학년, 계열이 나누어지고 성적 윤곽이 드러나는 시기 Chapter 4 3학년, 바로 지금, 순간에 집중하라! Part 4 과목별 정곡법을 바로 세우자 Chapter 1 언어영역, 한 번 올려두면 내려가지 않는다 Chapter 2 수리영역, 공식만 외워서는 실패한다Chapter 3 외국어영역, 수능만을 볼 것인가 Chapter 4 탐구영역, 마지막 역전의 기회 Chapter 5 제2외국어, 짬 내서 점수 올려라 Chapter 6 논술, 현재 수준에서 생각하라 Part 5 공부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다 Chapter 1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라 Chapter 2 나를 위해서 공부하라‘공신’ 박성원이 몰래 알려주는 서울대 가는 공부법 지금 교실 뒷자리에 멍하지 앉아 있는 여러분도 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도 그랬으니까. 실질적이고 가슴을 찌르는 충고, 그리고 실전 학습법. 바로 얼마 전 경험한 선배의 말이라 생각하고 귀담아들으면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 갑자기 어느 날 서울대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면 갈 수 있을까? 유명한 특목고도 아니고 부산의 일반 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이 있다. 성적도 최상위층이 아니고 중간 정도. 벌써 2학년이나 되었다. 이 학생이 어느 날 문득 서울대에 가야겠다고 결심한다고 갈 수 있을까? 그것도 사교육 하나 없이. <서울대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다>의 저자가 바로 위에서 말한 그 학생이다. 어느 날 문득 서울대에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하나하나 준비를 했다. 유명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한 것도 아니었다. 3학년 수능 시험을 볼 때까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차분히 정리하고, 서두르지 않고 그 계획을 따라서 실행했을 뿐이다. 그런데 현재 저자는 수능을 치르고 서울대에 입학했으며, 장학금까지 받고 있다.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저자가 스스로 겪고 실천한 이야기들이 이 책에 녹아 있다. 저자는 자신 있게 말한다. 진정 원한다면 누구나 원하는 만큼의 대학에 갈 수 있다고. 고등학교 2학년, 중위권 성적, 그래도 서울대 간다 벌써 고등학교 2학년이니 너무 늦었다고 포기하지 마라. 성적이 너무 낮다고 단념하지도 마라. 저자가 들려주는 공부법을 따라 실천하면 누구나 서울대에 도전할 수 있다. 중학교 1등, 고등학교 1등, 이 학원, 저 과외 좇는 학생이 서울대에 가는 것이 아니다. 사교육이 없이 오로지 나만의 공부법과 노력의 투자를 통해 일궈낸 실력만이 당당히 서울대 정문을 통과하게 한다.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다. 저자는 3년(저자는 2학년에 시작했지만)의 계획을 철저히 세우라고 말한다. 분명히 고등학교는 3년 과정이다. 대학을 가기로 결심을 했으면 현재의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3년의 계획을 맞춰가라는 것이다. 1학년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고 실망할 필요도 없다. 지금 60점인 것은 2학년 때 70점이 될 것이며, 3학년 때 80점, 수능에서는 90점 이상이 될 것이다. 이런 계획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 지금부터 이 책의 저자가 알려주는 친절하고 실용적인 방법들을 따라가며, 멋진 캠퍼스라이프를 꿈꾸고 준비하고 펼쳐라! 누구나 원하는 만큼의 대학에 갈 수 있다 서울대 입학을 원하는 이들은 많다. 하지만 그들이 모두 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왜 서울대에 가지 못했을까? 서울대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이라면 생각해보자, 나는 진정 서울대를 원하고 있는가?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원하다’에는 3가지 뜻이 있다. 단순한 희망 사항에 그치는 Wish, 조금 더 현실적인 희망 Hope, 그리고 진정으로 원하여 계획하고 실천하는 Want. 우리가 어떤 의미로 좋은 대학 입학을 원하는지 돌이켜 생각해봐야 한다. 고등학교 2학년, 남들은 늦었다고 포기하는 시기지만 스스로 원한 길을 가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한 저자의 ‘용기와 위로의 실전 공부법’을 통해 많은 학생이 서울대가 아니더라도 진정 원하는 대학과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첫 단추, 첫 길잡이가 될 것이다.당시 나는 가정형편상 사교육을 받기 힘들었고 오직 학교 수업만 들을 수 있었다. 때문에 고액의 학원수업을 쫓아다니는 동급생들에 비해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하루에 몇 시간씩 주어졌다. 인생에 대한 첫 도전의 의미로 정말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결심한 것은 나의 선택이었다. 스스로 공부함으로써, 청소년에서 성인이 되는 마지막 관문에서‘홀로 설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었다. “측정하고 관리하라!” 측정되지 않는 것들은 관리되지 않는다. 아직까지 노력이 배신하는 경우나, 99% 노력을 했음에도 1%의 영감이 없어서 실패하는 사례는 결코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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