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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
이화북스 / 페르난도 사바테르 (지은이), 유혜경 (옮긴이) / 2025.08.28
17,000원 ⟶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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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북스
청소년 철학,종교
페르난도 사바테르 (지은이), 유혜경 (옮긴이)
페르난도 사바테르는 30년 넘게 철학을 가르친 교수로 프랑스, 유럽의회, 스페인, 멕시코 등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 문화 공로 훈장을 받았다. 이 책은 그가 오랜 시간 학생들과 나눈 질문들, 그리고 누구나 한 번쯤 품었을 철학적 사유를 통찰력 있는 언어로 풀어낸 철학 입문서다. 철학이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들은 우리 모두가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던 것들이다. 죽음, 진리, 정의, 자연, 시간 같은 본질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67인의 위대한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철학한다는 것은 인간인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일이다.” 이 책은 스페인어권에서 번역된 드문 철학서로 기존의 독일, 영미권 중심 서술에서 벗어나 스페인 철학자들의 사상을 비중 있게 담았다. 미겔 데 우나무노, 오르테가 이 가세트, 산타야나, 마이모니데스, 후안 루이스 비베스, 마리아 잠브라노처럼 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않았던 사상가들도 만나볼 수 있다. 깊이 있는 해설과 생생한 에피소드가 어우러져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철학적 흐름을 새롭고 다채로운 시선으로 따라갈 수 있다.(1) 철학? 그게 뭐지? (2) 소크라테스, 유죄 판결을 받다 (3) 두 명의 후계자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 (4) 자기 자신을 돌보는 일 디오게네스|제논(스토아학파)|에피쿠로스|루크레티우스|세네카|아우렐리우스 (5) 제단 위에 오른 철학 아우구스티누스|보에티우스|아베로에스와 마이모니데스|토마스 아퀴나스|윌리엄 오컴 (6) 지극히 인간적인 피코 델라 미란돌라|에라스뮈스|토머스 모어|후안 루이스 비베스|몽테뉴|마키아벨리|조르다노 브루노|프랜시스 베이컨 (7) 영혼과 기계 갈릴레오 갈릴레이|르네 데카르트|홉스|스피노자|라이프니츠|파스칼|비코|로크 (8) 이성이 빛을 밝히다 아이작 뉴턴|볼테르|몽테스키외|디드로와 달랑베르|루소|조지 버클리|데이비드 흄|칸트|리히텐베르크 (9) 사유의 혁명 헤겔|포이어바흐|카를 마르크스|쇼펜하우어|키르케고르|콩트|벤담|존 스튜어트 밀|니체 (10) 어제에서 오늘로 랠프 월도 에머슨|찰스 샌더스 퍼스|윌리엄 제임스|존 듀이|리처드 로티와 잔니 바티모|미겔 데 우나무노|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베네데토 크로체|앙리 베르그송|프로이트|조지 산타야나|하이데거|사르트르|보부아르|알베르 카뮈|버트런드 러셀|비트겐슈타인|한나 아렌트|마리아 잠브라노 연대표 옮긴이의 글스페인 밀리언셀러 철학자 페르난도 사바테르의 철학 입문서 페르난도 사바테르는 30년 넘게 철학을 가르친 교수로 프랑스, 유럽의회, 스페인, 멕시코 등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 문화 공로 훈장을 받았다. 이 책은 그가 오랜 시간 학생들과 나눈 질문들, 그리고 누구나 한 번쯤 품었을 철학적 사유를 통찰력 있는 언어로 풀어낸 철학 입문서다. 철학이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들은 우리 모두가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던 것들이다. 죽음, 진리, 정의, 자연, 시간 같은 본질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67인의 위대한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철학한다는 것은 인간인 나 자신을 되돌아보는 일이다.” 다채로운 시선으로 만나는 철학 이야기 이 책은 스페인어권에서 번역된 드문 철학서로 기존의 독일, 영미권 중심 서술에서 벗어나 스페인 철학자들의 사상을 비중 있게 담았다. 미겔 데 우나무노, 오르테가 이 가세트, 산타야나, 마이모니데스, 후안 루이스 비베스, 마리아 잠브라노처럼 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않았던 사상가들도 만나볼 수 있다. 깊이 있는 해설과 생생한 에피소드가 어우러져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철학적 흐름을 새롭고 다채로운 시선으로 따라갈 수 있다. 죽음, 진리, 정의, 시간… 누구나 한 번쯤은 철학자가 된다 전 세계 30여 개 나라에서 100만 부 이상 팔린 《윤리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의 저자 페르난도 사바테르가 돌아왔다. 많은 철학사 책들이 철학자의 이름과 사상을 단편적으로 나열하는 데 그치지만, 사바테르의 책은 다르다. 그는 각 철학자의 생각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내며, 사상의 연결고리를 보여준다. 단순히 한 명 한 명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제자와 스승의 관계 그리고 역사와 시대의 연결고리를 통해 하나의 일관된 흐름으로 서양 철학사를 정리한다. 소크라테스에서 20세기 철학자들까지, 인류의 사상적 발자취를 따라가며 지식의 풍요로운 세계로 안내하는 이 책은 우리에게 비판적이고 자유로운 사유의 연습을 권한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으려 했던 철학자들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배울 수 있다. “철학을 소설처럼 읽게 만들겠다!”- 밀리언셀러 철학자 페르난도 사바테르가 돌아왔다! “약간 짜증이 났다.” 《철학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를 집필한 뒤 사바테르가 농담처럼 내뱉은 말이다. 책이 워낙 쉽게 읽히다 보니, 독자들은 그가 집필 과정에서 얼마나 고심했는지 전혀 알지 못할 거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의 애교 섞인 자부심에는 이유가 있다. 철학자이자 소설가로서 스페인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플라네타 상을 수상하고,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예공로훈장 슈발리에 칭호를 받은 그는 철학을 소설처럼 흡인력 있게 들려줄 수 있는 보기 드문 작가다. 또한 스페인 헌법 공로 훈장을 받기도 하였으며 2014년 지중해 문화상, 2015년 메넨데스 펠라요 국제상, 2019년 세비야 투우 문화상을 수상했다. 어떤 현자도 혼자서는 철학할 수 없다 대부분의 철학사 책은 탈레스나 아낙시만드로스를 최초의 철학자라 소개한다. 하지만 사바테르는 그들에게서 빠져 있는 단 하나를 지적한다. 바로 대화다. 불이 뜨겁다거나, 물에 닿으면 젖는다는 사실은 누구나 혼자 깨달을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이란 무엇인지, 선과 악의 기준은 어디에 있는지,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무엇인지와 같은 질문은 혼자서는 답을 낼 수 없다. 오직 다른 사람들과 끝없는 대화를 나누어야만 다가갈 수 있는 문제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특별하다. 그는 아테네의 광장, 아고라에서 누구든 붙잡고 질문을 퍼부으며 생각을 흔들었다. 그 끊임없는 대화 속에서 비로소 철학은 본격적으로 출발했다. 사바테르는 말한다. 철학이란 거창한 지식의 전당이 아니라, 질문과 대답을 반복하며 멈추지 않고 사고하는 노력 그 자체라고. 그렇다면 철학자는 누구일까? 그들은 바로 우리가 품고 있는 의문을 이미 품었던 사람들이다. 인간이 무엇인지, 우리는 어디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 근본적인 문제를 고민한 이들이다. 《철학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립니다》는 이 철학자들의 삶과 그들이 던진 위대한 질문의 기록이다. 박해와 투옥, 그리고 놀라운 발견들로 점철된 이성의 모험담을 사바테르는 친근하고 유쾌한 언어로 들려준다. 스페인, 이탈리아, 유대교 사상가까지 아우르는 철학 이야기 수많은 철학사 책이 이미 존재함에도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스페인어권 철학자의 시선으로 서양 철학을 소개한다는 점이다. 사바테르는 영국·독일·프랑스 중심의 전통적인 철학사에서 벗어나, 서양 철학사의 다른 흐름을 보여준다. 오르테가 이 가세트와 조지 산타야나 같은 스페인 철학자는 물론, 랠프 월도 에머슨(미국), 베네데토 크로체(이탈리아), 아베로에스와 마이모니데스(유대 사상가), 마리아 잠브라노(현대 여성 철학자)처럼 기존 철학사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인물들을 새롭게 조명한다. 본문에는 화가인 동생에게 특별히 의뢰한 일러스트를 삽입했고, 각 장의 말미에는 네모와 알바가 나누는 이야기를 실어 주요 사상을 친근한 대화로 정리했다. 사바테르가 전하려는 핵심은 분명하다. 철학은 거창한 지식의 탑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면서 던지는 질문에 답하려는 인류의 꾸준한 노력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은 잠재적인 철학자다. 중요한 건 단 하나,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철학적 질문 앞에서 주저하지 않는 법을 배우는 순간, 독자는 이미 철학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딱히 필요한 데도 없고 어떻게 쓰이는지도 모르는 그런 질문들을 하며 우리는 끊임없이 살아간다. 새로운 사유의 길 위에 선 이들에게. 젊다고 철학하기를 망설이지 말고, 나이 들었다고 해서 철학을 지겨워하지 마라. 영혼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누구나 젊지도 늙지도 않기 때문이다.
10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교양 백과사전 : 세계 지식 편
팬덤북스 / 김옥림 (지은이)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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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북스
청소년 인문,사회
김옥림 (지은이)
10대들이 즐겁게 지식을 기르고 쌓을 수 있도록, 10대들이 꼭 알아두었으면 하는 세계 음악, 세계 미술, 세계 스포츠, 세계 경제경영, 동양 사자성어 그리고 세계 명언 총 6가지 분야를 조목조목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다양한 인문교양 분야의 결정체를 모은 한 권의 지식교양 백과사전으로서 가치 있게 활용될 것이다.프롤로그 10대를 위한 지식수업 CHAPTER 1 삶의 기쁨과 정서의 빛 _ 세계 음악 메시아 | 고전주의 음악 | 낭만주의 음악 | 칸타타 | 오라토리오 | 바로크 | 교향곡 | 13개의 관악기를 위한 세레나데 | 무반주 첼로 모음곡 | 판소리 | 달빛 |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 | 뮤지컬 | 아카펠라 | 루드비히 판 베토벤 | 참된 예술가 정신 | 프레드릭 프랑수와 쇼팽 | 요제프 하이든 | 펠릭스 멘델스존 | 안토니오 비발디 | 요하네스 브람스 | 로베르트 슈만 | 리하르트 바그너 | 안토닌 드보르작 | 프란츠 슈베르트 | 다니엘 바렌보임 | 체칠리아 바르톨리 | 주세페 베르디 | 자코모 푸치니 | 프란츠 리스트 CHAPTER 2 미의 묘미를 탐색하다 _ 세계 미술 마르셀 뒤샹 | 베네치아 비엔날레 | 금세기 미술 갤러리 | 큐레이터 | 아방가르드 | 미술사조 | 성 베드로 대성당 | 컬렉터 구겐하임 | 기도하는 손 | 만종 | 비잔틴 양식 | 고딕 양식 | 르네상스 미술 | 바로크 양식 | 야수파 | 입체파 | 초현실주의 | 입체파 미술의 선구자 | 표현주의 거장 | 색채의 마술사 | 미켈란젤로 | 레오나르도 다 빈치 | 클로드 모네 | 앙리 마티스 | 렘브란트 | 칸딘스키 | 이브 탕기 | 박수근 | 김환기 |이중섭 CHAPTER 3 건전한 정신 건강한 육체 _ 세계 스포츠 근대 올림픽 | 마라톤 | 월드컵 | 서울 올림픽 | 축구 | 배구 | 농구 | 야구 | 복싱 | 양궁 | 아이스하키 | 럭비 | 레슬링 | 피겨스케이팅 | 컬링 | 쇼트트랙 | 씨름 | 골프 | 수영 | 버저비터 | 30-30클럽 | 아이솔레이션 | 쿠베르탱 | 펠레 | 타이거 우즈 | 마이클 조던 | 무하마드 알리 | 마이클 펠프스 | 베이브 루스 | 우사인 볼트 CHAPTER 4 흥미롭고 재미있는 _ 세계 경제경영 경제학의 대가 애덤 스미스 |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 | 리처드 브랜슨 | 어바인 라빈스 | 마크 저커버그 | 헨리 포드 | 앤드류 카네기 | 조지프 퓰리처 | 월트 E. 디즈니 | 빌 게이츠 | 존 D. 록펠러 | 정주영 | 스티브 잡스 | 하워드 슐츠 | 워린 버핏 | 제너럴 일렉트릭 | 사우스 웨스트 | 필 나이트 | 맥도날드 | 루이 비통 | 필립스 | 다임러 벤츠 | 뱅크 오브 아메리카 | 로스차일드 가 | KFC | 구찌 | 도미노 피자 | 코카콜라 | 제록스 | 이케아 CHAPTER 5 인생의 지혜를 배우다 _ 동양 사자성어 간담상조(肝膽相照) | 견마지로(犬馬之勞) | 결초보은(結草報恩) | 곡학아세(曲學阿世) | 과유불급(過猶不及) | 과이불개(過而不改) | 구시화문(口是禍門) | 권토중래(捲土重來) | 금의환향(錦衣還鄕) | 단사표음(簞食瓢飮) | 대의명분(大義名分) | 독서삼여(讀書三餘) | 마부작침(磨斧作針) | 막역지(우莫逆之友) | 맹모단기(孟母斷機) | 명약관화(明若觀火) | 목불식정(目不識丁) | 발본색원(拔本塞源) | 발산개세(拔山蓋世) | 백절불요(百折不撓) | 백아절현(伯牙絶絃) | 병가상사(兵家常事) | 불치하문(不恥下問) | 삼고초려(三顧草廬) | 상전벽해(桑田碧海) | 소탐대실(小貪大失) | 승풍파랑(乘風破浪) | 왕좌지재(王佐之才) | 절차탁마(切磋琢磨) | 쾌도난마(快刀亂麻) CHAPTER 6 빛나는 문장을 마음에 담다 _ 세계 명언 진실한 사랑 | 인생이 존재하는 목적 | 고락에서 오는 행복 | 친절한 벗 | 새로운 생각 기르기 | 무엇이든 시작은 어려운 법이다 | 선택의 중요성 |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있다 | 성공의 의지 | 성공했다고 믿고 시작하라 | 지금 당장 시도하라 | 승자의 자세 | 위대한 도전정신 | 세상을 뛰어넘기 | 한걸음씩 나아가라 | 인생의 그릇을 크게 하기 | 용기 있는 사람 | 내 마음 살피기 | 습관도 노력이다 | 자신을 믿어라 | 신념의 보상 | 믿음의 선물 | 가장 큰 장애물 | 독서의 자세 | 이기는 사람의 마음가짐 | 우리들의 임무 |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진실 | 항상 꿈꿔라 | 희망은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 낙관하고 긍정하라 학교와 학원이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는 세계 지식을 담았다! 세계 음악 · 미술 · 스포츠 · 경제경영 · 동양 사자성어, 그리고 세계 명언! 10대를 위한 세상 모든 지식수업! 지식의 본질은 교육이나 경험, 연구를 통해 얻은 체계화된 인식의 총체를 말한다. 그러니까 지식은 사물을 인식하고 그것을 알게 됨으로써 자신의 지적능력으로 배양시키는 행위인 것이다. 다시 말해 지식은 곧 ‘앎’을 뜻한다. 우리가 학문을 배우고 익히는 것은 곧 지식을 기르기 위한 행위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교육은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좋은 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교육이다. 이는 지식의 본질을 오도(誤導)하는 나쁜 일례일 뿐이다. 그렇다 보니 배움을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지못해 억지로 하는 행태이고 보니 가르치는 사람이나 배우는 학생이나 힘들기는 마찬가지이다. 물론 학교에서도 지식을 가르치고 싶겠지만, 교육현실이 그렇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점수 따기 공부를 가르치는 일에 매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니 이런 교육풍토에서 지식을 논하고, 지식을 가르치는 일은 어쩌면 요원한 일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까닭에 진짜 공부는 스스로 읽고, 쓰고, 그럼으로써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왜일까? 이런 과정을 통해 지적능력이 길러지고 자신만의 지식의 체계가 이루어지는 까닭이다. 매일 하나씩 우리가 알아야 할 세계 지식 첫째, 세계 음악이다. 고전주의 음악, 낭만주의 음악, 칸타타, 오라토리오, 요제프 하이든, 펠릭스 멘델스존, 안토니오 비발디, 요하네스 브람스 등 음악의 이론과 사상 그리고 작곡가들의 삶을 배우고 익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둘째, 세계 미술이다. 베네치아 비엔날레, 금세기 미술화랑, 큐레이터, 아방가르드, 미술사조,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다빈치, 클로드 모네, 앙리마티스 등 미술의 이론과 화가들의 삶을 이해하고 배우는 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 셋째, 세계 스포츠다. 근대 올림픽, 마라톤, 월드컵, 서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컬링, 쇼트트랙, 씨름, 골프, 버저비터, 30-30클럽 등 세계 체육사의 흐름과 배경 및 체육 용어를 알기 쉽게 정리하여 체육상식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넷째, 세계 경제경영이다, 경제학의 대가 애덤스미스, 현대경영학의 아버지 피터드러커, 어바인 라빈스, 마크 저커버그, 헨리포드, 맥도날드, 루이 비통, 필립스, 다임러 벤츠 등 세계적인 경제학자와 경영자, 세계적인 기업의 탄생배경을 흥미롭고 재밌게 구성하여 경제경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다섯째, 동양 사자성어다. 과유불급(過猶不及), 과이불개(過而不改), 구시화문(口是禍門), 권토중래(捲土重來), 금의환향(錦衣還鄕), 단사표음(簞食瓢飮) 등 사자성어의 유래와 뜻을 손바닥 소설처럼 재밌게 읽고 알기 쉽도록 구성하여 도움을 주고자 했다. 여섯째, 세계 명언이다. 무엇이든 시작은 어려운 법이다, 선택의 중요성,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있다, 성공의 의지, 성공했다고 믿고 시작하라, 지금 당장 시도하라, 승자의 자세, 위대한 도전정신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들의 명언과 그것을 바탕으로 10대들이 그들이 추구했던 삶의 가치와 목적에 대해 재밌게 구성하여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도움을 주도록 했다. 이 책엔 6가지 다양한 분야의 결정체가 햇살 머금은 진주와 같이 반짝이며 빛나고 있다. 이 책은 10대들의 지식백과사전으로서 매우 유용하고 가치 있게 활용되리라 믿는다.
청소년을 위한 우리 미술 블로그
아트북스 / 송미숙 (지은이) /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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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북스
청소년 문학
송미숙 (지은이)
미술교과서에 실린 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미술작품 중,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우리미술 작품을 엄선해 전문적인 지식과 대중적인 글쓰기를 버무려 깔끔하게 담아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한국미술 교양서들이 조선시대의 옛 그림에 중심을 두었던 흐름에서 벗어나, 우리의 근.현대 미술에까지 영역을 넓히고 꼼꼼하게 화가와 작품을 다루었다는 점은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이기도 하다. 170여 점의 작품과 함께 그림에 얽힌 이야기, 그림 기법, 그림을 그린 화가들의 삶 그리고 우리나라 미술이 변화하는 과정 등의 이야기가 가득한 우리미술 블로그로 특별한 지식 탐험을 시작해보자. 지금껏 그림과 즐겁게 사귈 기회가 많지 않았던 청소년들에게 우리미술이 즐거워지는 유쾌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책머리에: 그림에 생명을 불어 넣어요! 1장 조선 이전 프롤로그: 삼국시대와 고려의 종교화 고구려의 기상과 생활을 담다 속도감이 느껴지지? 국제 씨름대회라도 했던 것일까? 하늘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돋보기 | 고분벽화에 등장하는 무늬들 부드럽고 온화한 느낌의 백제 회화 한없이 흐르는 듯한 연꽃과 구름 벽돌에 새겨진 산수화 아좌태자가 그린 일본의 국보 고귀함과 세련됨이 배어있는 신라의 회화 하늘을 달리는 백마 영원히 사라질 뻔했던 국보 옛날 사람들도 모자에 그림을? 신앙으로 빚어낸 고려 불화의 아름다움 고려 불화 중 최고 큰 그림은 이것! 그림에 믿음을 담다 버드나무 가지를 들고 있는 관음보살 불화 이외의 고려 그림 돋보기 | 수월관음도에 나오는 선재동자는 왜 작을까? 2장 조선 초·중기 프롤로그: 소박하고 절제된 유교적 미술 천상의 세계를 꿈꾸다 안평대군의 복숭앗빛 꿈 잔잔한 물소리를 보다 돋보기 | 그림의 일부분인 낙관과 제발 돋보기 | 동양화에 쓰이는 여러 가지 준법 정겨움이 묻어나는 그림 사랑스러운 강아지 그림 서정적이고 섬세한 아름다움, 심사임당의 초충도 돋보기 | 동물 그림 영모화 사대부의 심신수양으로서의 취미 부러질지언정 휘지 않는다 달빛에 매화라…… 매화나무와 까치 돋보기 | 조속의 청록산수화 「금궤도」 돋보기 | 왜 선비들은 사군자를 사랑했을까? 3장 조선 후기 프롤로그: 진경산수화와 풍속화의 유행 서릿발 같은 선비의 곧은 지조 왜 이렇게 인상 깊을까? 소나무야 소나무야! 돋보기 | 사진 역할을 대신한 초상화 돋보기 | 남종화와 북종화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진경산수화의 탄생 조선의 풍경은 내가 그린다! 우리그림에 서양 화법을 시도하다 뛰어난 그림 솜씨, 거침없는 글씨, 해학적인 문장 심사정은 하루도 쉬지 않았다? 돋보기 | 평생의 꿈, 금강산 여행 개성 강한 조선의 화가들 화가의 정신을 그림으로 엿보다 제 눈을 찔러 애꾸가 된 화가 어찌 길 위에서 짖고 있느냐! 살아 있는 고양이가 그림 속에 앉아 있네? 돋보기 | 서양화법을 사용한 「맹견도」 조선의 삶을 화폭에 담다 조선 르네상스의 천재 화가 소란스러운 봄날 풍경 김홍도와 김득신, 대장간을 그리다 여인의 아름다움을 알아보다 정조대왕의 화성 행차도 돋보기 |「화성능행도병」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을까? 돋보기 | 이웃나라의 미인도는 어땠을까? 4장 조선 말기 프롤로그: 문인화풍의 부활과 신선한 화풍의 등장 추사 김정희와 그의 제자들 남종문인화의 부활 매화를 사랑한 화가 마음의 풍경을 그리는 화가 돋보기 | 여러 가지 서체 돋보기 | 김정희가 가장 사랑했던 제자, 허련 초상화의 유행 조선의 꼿꼿한 선비 정신 이재의 손자, 이채의 초상? 먼지 하나라도 소홀히 마라 돋보기 | 초상화에 주로 사용되는 기법? 돋보기 | 사혁이 주장한 인물화의 여섯 가지 법칙 새로운 미술의 회오리 나비! 이보다 아름다울 수 없다 퍼져가는 물살의 아름다움 조선의 마지막 불꽃, 오원 장승업 멋과 해학이 깃든 민화 익살과 재치, 서민의 삶과 꿈 호랑이 그림 문자도 돋보기 | 민화 더 보기 5장 한국 근·현대 프롤로그: 서양 문화 개방이후 미술의 변화 근대로 이어진 전통 회화와 새로운 경향 전통과 새로운 변화의 소용돌이 전통에서 추상으로 진경산수화의 계승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초기 서양화 밝은 한국의 빛을 그리다 붉은색과 황토색으로 표현한 향토색 동화 속 순수한 세상을 만들다 돋보기 |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 돋보기 | 고전주의 미술을 확립시킨 도상봉 가난 속에 꽃피웠던 예술의 꿈 천국을 꿈꾼 화가 아, 우리의 어머니! 돋보기 | 테라코타 조각가 권진규 돋보기 | 은지화의 탄생 현대 추상화, 미술에 새바람을 일으키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전통 화가, 서양에 정착하다 돋보기 | 수묵교실 밖에서 우리미술의 아름다움을 느낀다! 삼국시대 고분 벽화부터 현대 추상화까지, 그림과 사람이 마주보는 우리미술 블로그 영화나 드라마는 배경지식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어떤 것은 예고편만 보아도 대략의 내용을 다 파악할 수 있을 정도다. 그러나 미술 작품은 다르다. 모르고 가면 답답하고, 예고편 보듯 어설프게 알았다간 헷갈리기 십상이라 막막해지기 일쑤다. 화가와 작품에 대해 아는 만큼 즐거운 것이 미술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미술 작품과 친해지고 작품 속에 숨은 이야기를 찾아내는 것이 좋을까? 요즘 청소년들의 공부 방식처럼 작품 감상을 위한 특강이라도 들어야 하는 것일까? 예술작품에 대한 정보를 입시 준비하듯 암기하며 공부해야 할까? 우리 신화보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국악보다 클래식을 좀 더 익숙하게 여기는 청소년들을 보고 있으면, 우리미술의 존재감도 별반 다르지 않을 듯하다. 서점 서가만 돌아보아도 그렇다. 청소년을 위한 미술서 중에는 우리그림을 다룬 것보다 서양의 명화를 다룬 이야기가 더 많다. 혹시, 이런 배경들이 우리미술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과 오해를 만든 것은 아닐까? 한 나라의 미의식과 역사가 담긴 미술작품의 생명은 그 나라 사람들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그런데 우리 청소년들은 우리미술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껴보기도 전에 낯설고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듯 편안하게 우리미술과 마주하려면, 작품을 보는 마음부터 달라져야 할 것이다. 그래서 여기, 청소년을 위해 ‘블로그’ 형식에 담은 우리미술 이야기를 준비했다. 『청소년을 위한 우리미술 블로그』는 미술교과서에 실린 삼국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미술작품 중,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우리미술 작품을 엄선해 전문적인 지식과 대중적인 글쓰기를 버무려 깔끔하게 담아낸 책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한국미술 교양서들이 조선시대의 옛 그림에 중심을 두었던 흐름에서 벗어나, 우리의 근.현대 미술에까지 영역을 넓히고 꼼꼼하게 화가와 작품을 다루었다는 점은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이기도 하다. 170여 점의 작품과 함께 그림에 얽힌 이야기, 그림 기법, 그림을 그린 화가들의 삶 그리고 우리나라 미술이 변화하는 과정 등의 이야기가 가득한 우리미술 블로그로 특별한 지식 탐험을 시작해보자. 지금껏 그림과 즐겁게 사귈 기회가 많지 않았던 청소년들에게 우리미술이 즐거워지는 유쾌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미술교과서, 시대의 옷 ‘블로그’를 입다 『청소년을 위한 우리미술 블로그』는 우리미술이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넘어 청소년들이 우리미술을 친근히 느낄 수 있도록 블로그 형식을 선택했다. 프롤로그, 카테고리, 리선트 코멘트 등 블로그의 다양한 시각적 장치를 응용하여 이 책의 독자인 청소년이 실제 블로그를 보는 듯한 기분으로 우리미술을 만날 수 있게 꾸몄다. 프롤로그에서는 각 장에서 다룰 미술의 흐름과 대표적인 예술가를 정리해 시대별 특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블로그 메인 페이지를 닮은 본문의 카테고리에는 시대별 미술의 흐름과 특징을 압축시킨 소제목을 넣었고, 리선트 코멘트에는 각 본문의 핵심을 담았다. 170여 점의 우리미술과 마주보다 ― 삼국시대 고분 벽화부터 현대 추상화까지 이 책의 형식적인 특징은 블로그 스타일이지만 내용적인 특징은 초.중.고 미술교과서에 나오는 한국의 대표 미술작품 중 170여 점을 엄선해 조선 이전, 조선 초?중기, 조선 후기, 조선 말기, 한국 근?현대 등 시대별로 나누고, 각 시대의 미술 특징, 대표적인 화가와 작품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는 것이다. 지은이는 미술교과서에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작품들이 체계적으로 수록되어 있고, 그 작품들은 우리미술의 흐름을 이해하고 작품을 감상하는 데 기초가 되는 이야기가 가득 숨어있다고 말한다. 덧붙여, 미술교과서는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인도 꼭 알아야 할 중요한 그림들로 가득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미술교과서를 꼼꼼하게 읽어 낸 이 책은 우리미술의 아름다움을 탐닉하려는 모든 사람들의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다. 이 책에는 지은이의 전문적인 지식과 청소년 미술 교육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 또한 그림을 통해 엿볼 수 있는 화가의 삶, 세상을 바라본 화가의 시각과 마음에도 초점을 맞추어 그림과 청소년이 마주보는 따뜻한 블로그를 만들었다. 1장 〈조선 이전〉은 우리나라 회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삼국시대를 시작으로 미술 이야기를 풀어간다. 지은이는 현재까지 남아 있는 고구려의 회화가 실용을 목적에 둔 장식용 그림이며, 고분벽화나 사찰의 벽화 등을 바탕으로 그 시대의 회화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소수의 유물과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중국의 남조 문화를 흡수해 우아함과 부드러움을 가진 백제 미술과 생동적이고 사실적인 신라시대의 미술 성향도 살펴본다. 이를 통해 중국 문화와 불교 문화의 영향 아래 각기 다른 성격의 회화 문화를 만들어 낸 삼국 미술 작품의 차이와 특징도 들여다본다. 그리고 한국 회화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고려의 불교 미술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2장 〈조선 초.중기〉는 우리나라 미술사상 회화가 가장 폭넓고 깊게 발전할 수 있었던 시대 배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천상의 세계를 그린 화가의 마음, 영모화와 초충도를 통해 엿볼 수 있는 화가의 애정과 뛰어난 관찰력, 심신을 수양하는 수단으로 그림을 그렸던 사대부 등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리고 그림의 일부분인 낙관과 제발, 동양화에 쓰이는 여러 가지 준법, 선비들이 사군자를 사랑한 이유 등 그림과 함께 읽어두면 좋은 세세한 설명도 놓치지 않았다. 3장 〈조선 후기〉는 문화적 배경과 화가의 개성을 엮어 그림에 얽힌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본격적인 남종화의 유행, 선비의 곧은 지조를 담은 그림, 진경산수화의 탄생, 우리 그림에 나타난 서양 화법, 서민의 생활을 담은 풍속화, 궁중 행사를 그대로 화폭에 옮긴 기록화 등을 살펴본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한국적이고 민족적인 성격을 기반으로 다양한 화풍이 자리 잡게 된 흐름에 대해 이야기한다. 4장 〈조선 말기〉에서는 우리미술의 흐름을 크게 두 가지로 분류했다. 하나는 추사 김정희를 주축으로 한 문인화가 이 시대에 다시 발전하면서 진경산수화와 풍속화가 쇠퇴했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서양 문물의 유입과 기독교의 전래 등으로 어지러웠던 사회에서 미술이 새롭게 탄생했다는 것이다. 지은이는 이런 흐름 덕분에 서양의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산뜻한 색채와 파격적인 구도가 조선 말기 미술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이색적이고 참신한 다양한 화풍들이 빛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5장 〈한국 근.현대〉에서는 서양 문화 개방 이후 변화한 우리미술 이야기를 담았다. 20세기 초에 활발히 이루어진 근대화 운동은 미술계에 큰 변화를 가져 왔다. 특히 서양 문화를 전면적으로 개방한 후 작가들이 겪은 의식 변화와 이에 영향 받은 미술 문화에 초점을 맞췄다. 우리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초기 서양화, 동화 속 세상을 꿈꾼 화가, 미술에 새바람을 일으킨 현대 추상화 등 새로운 미술의 흐름 속에서 우리 미술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한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흥미로운 곁다리 이야기를 담은 돋보기 페이지를 덧붙여 그림 읽는 재미를 더했다. 그림에 깃든 삶을 배우는, 유쾌한 출발점 그림에는 그 나라의 미의식은 물론이고, 역사와 문화가 함께 담겨 있다. 아름다운 그림을 보며 옛 선조들의 정치.생활.경제.문화 등을 가늠하고 깨닫게 되는 것은 그림을 통해 얻는 수확이기도 하다. 그런데, 교양은 하루아침에 쌓이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미술 교양에 관한 유쾌한 출발점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할까? 이 책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다. 지은이는 이 책에 우리미술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식과 부드러운 글쓰기를 버무려 청소년의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했다.“그림이란 그것을 보는 사람을 통하여 비로소 생명력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20세기의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가 한 말입니다.선사시대부터 독특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꽃피워 온 우리 민족은 자연스럽고 담백한 그림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많은 사람들은 한국화에 대해 ‘어렵다’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더군요. 어느 때부터인지 우리 그림인 한국화보다 서양화에 익숙해진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하고요.그러나 파블로 피카소가 던진 말처럼 그림의 생명은 보고 즐기는 사람들에 의해 생성되는 것입니다. 그림을 제대로 읽으려면 많이 보아야 하겠지요? 발품 들여 전시회를 찾아가고 미술 관련 서적을 찾아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너무 범위가 넓어 시간적·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문제가 있습니다. 그 문제에 대한 작은 대안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빛나는 그림들을 통하여 우리그림의 아름다움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책머리에, 「우리 그림에 생명을 불어 넣어요!」에서 김홍도는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던 천재성과 재능을 끊임없이 갈고 닦는 노력, 그리고 자신을 낮출 줄 아는 겸손한 성품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었어요. 이런 점들 때문에 그가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안견·정선·장승업과 함께 세계에 자랑할 만한 예술가 김홍도가 탄생했던 것이지요.「군선도 8곡병」을 볼까요? 김홍도가 서른세 살에 그린 이 작품은 신선을 포함해서 등장인물이 열아홉 명에 이릅니다. 거기에 소·나귀·다람쥐·박쥐 등의 동물들도 함께 그렸습니다. 등장인물과 동물 들을 오밀조밀 그려 넣은 이 그림은 규모가 아주 큰 대작입니다.신선들의 모습은 정밀하면서도 강한 선과 섬세한 선을 함께 사용하여 운동감이 느껴집니다. 더불어 바람에 나부끼는 듯한 신선들의 옷자락 표현과 아름다우면서도 품위가 있는 채색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우리는 김홍도를 흔히 풍속화가라고 알고 있지만, 그의 그림 세계는 경계가 없었고 자유로웠습니다. 당장 그리지 못하는 것 없이 어떤 그림이든 자신만의 방법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재능을 가진 화가였지요.― ‘조선 르네상스의 천재 화가’, 3장 「조선 후기」에서 장욱진은 얼마나 까치를 아끼고 사랑했는지, 스스로를 ‘까치 잘 그리는 사람’이라고 불렀을 정도였지요. 그가 사랑한 까치가 등장하는 작품을 볼까요? 1969년 작품「앞뜰」은 사람이 누워 있는 작은 정자를 가운데 두고 나무 두 그루와 까치 두 마리를 그린 그림입니다. 장욱진은 화면을 구성할 때 소재를 쌍으로 그리는 대칭 구도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앞뜰」에도 중요한 소재인 나무와 까치를 한 쌍으로 그려 화면에 안정감을 주고 있네요. 색은 빨간색·황토색·녹색 등을 농도를 달리하여 사용했고, 명암은 실재감을 강조하기보다는 느낌을 풍부하게 전달하는 데 썼습니다. 그림을 잘 살펴보세요. 유화로 그린 것 같지 않게 얇게 채색된 것이 느껴지나요? 장욱진은 그림을 그릴 때 이미 칠해 놓은 물감을 다시 긁어내는 방법과 유화를 기름에 묽게 개어 색을 얇게 칠하는 방법 등을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앞뜰」은 유화 물감을 묽게 해서 칠하고 손바닥으로 눌러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그림을 보고 있으니 순수하고 정겨운 마음이 샘솟는 것 같지 않나요?― ‘동화 속 순수한 세상을 만들다’, 5장「한국 근?현대」에서
메가스터디 N제 고2 영어 235제 (2026년)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신문섭, 강동길, 조금희, 이형, 정석환 (지은이) /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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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학습참고서
신문섭, 강동길, 조금희, 이형, 정석환 (지은이)
전국연합 학력고사 영어영역에 출제되는 독해 유형에 대한 분석과 전략적 풀이법을 제시하고 다양한 주제와 소재의 문제를 통해 영어 독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 교재입니다. 더불어 내신대비 주관식·서술형 문제까지 다루어 올인원 학습이 될 수 있도록 개발한 교재입니다. 대표 기출문제와 풍부한 예상문제를 통해 실력을 다질 수 있고, 기본 실력을 탄탄히 쌓은 후에는 미니 모의고사와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고2에 쌓은 실력이 고3이 되어 치를 수능 시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유형 독해 01 목적 · 심경 파악 02 요지 · 주장 파악 03 함축 의미 파악 04 주제 · 제목 파악 05 어법성 판단 06 어휘 추론 07 도표 정보 파악 · 내용 불일치 08 빈칸 완성 09 무관한 문장 파악 10 글의 순서 파악 · 문장 삽입 11 요약문 완성 12 장문 독해 ▶실전 독해 미니 모의고사 1회 미니 모의고사 2회 실전 모의고사 1회 실전 모의고사 2회1. 고2 전국연합 학력평가를 통한 철저한 유형 파악 수능에 출제되는 독해 유형의 최신 출제 Trend와 유형별 해결 전략을 담아 Solution을 제시함으로써 독해 유형의 특징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접근하여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 단계별 문제풀이 학습을 통한 실력 업그레이드 - 전국연합 학력평가의 대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고, 유형별 기출문제로 난이도와 출제 경향을 살펴본 뒤, 유형별 예상문제로 실력을 다질 수 있습니다. - 중요 유형으로 구성된 미니 모의고사와 독해 전 유형으로 구성된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유형 독해에서 다진 영어 독해 실력에 대한 충분한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3. 어휘 Review와 내신대비 TEST로 학교 내신 시험 대비 - 영어 독해의 가장 기본이 되는 어휘를 철저히 다질 수 있도록 두 단원이 끝날 때마다 어휘력을 점검하는 테스트를 제공하였습니다. - 내신대비 TEST도 제공하여 학교 시험의 주관식 및 서술형 유형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나를 알수록 나의 길이 보인다
리듬문고 / 고정욱 (지은이) /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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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문고
청소년 자기관리
고정욱 (지은이)
청소년기에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인 자신의 미래를 찾는 일과 종잡을 수 없는 마음을 다잡는 것에 관한 고정욱 선생님의 애정 어린 이야기가 듬뿍 담긴 인생의 나침반과 같은 내용이다.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나누어 청소년기에 가장 크게 부딪히는 가치관과 공부 그리고 자신의 진로에 관한 철학적 정신적 깊이를 더해 삶의 태도를 정하는 문제를 솔직하게 다룬다. 모든 청소년은 지금 자신을 알아가는 길 위에 서 있다. 변화도 빠르지만 때로는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좌충우돌한다. 그러니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변변한 대답이 나오기 어렵다. 왜 노력하지 않느냐고 다그쳐 봐야 소용이 없다. 자신을 알아야 그에 걸맞은 노력과 길이 보이기 때문이다.머리말 오늘도 나를 연구한다 … 05 1장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먹고살기 위한 문학 … 15 청구서는 반드시 날아온다 … 20 방향도 중요하고 속도도 중요하다. … 25 나는 꿈을 다섯 번이나 바꿨다. … 31 자기결정권 … 36 그 말을 듣자 녀석의 눈빛이 변했다. … 41 2장 나를 알면 길이 보인다 풀액셀을 밟아봐야 나를 안다 … 49 생각하는 대로 삶은 변한다 … 54 나를 사랑하는 사람의 태도 … 58 나의 문장력 향상기 … 62 거울 앞에서 내게 해주는 말 … 66 내가 부러워하던 것들 … 71 나를 억제하는 세 가지 말 … 75 내 인생을 만든 가장 중요한 배움 … 80 3장 공부가 나를 강하게 만든다 책은 새 책을 사야 한다 . … 89 내 삶에 대한 예의, 공부 … 93 루틴이 나를 강하게 만든다 … 97 정성으로 키우는 공부 … 102 언젠가 할 일이면 지금 당장, 누군가 할 일이면 내가 먼 저 … 107 공부가 절박해질 때 … 111 가르칠 수 있는 지식이 진짜 … 116 4장 어떻게 내 길을 갈까 길은 쉬운 길, 어려운 길이 없다 … 123 작은 일이 가진 가능성 … 128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은 있다 . … 132 막히면 주위를 살펴봐 ! … 137 남들에게 허락하지 마라. … 141 청구서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 148 지금 당장은 아니어도 … 153 성공한 삶은 무엇일까? … 158 다이내믹한 나의 삶 … 162선생님, 학부모, 청소년들이 존경하고 사랑하는 열정 멘토 고정욱 작가의 신간 좌충우돌 청소년을 위한 찾기 1. 어떻게 을 찾을 수 있을까? 는 청소년기에 가장 어려운 문제 중 하나인 자신의 미래를 찾는 일과 종잡을 수 없는 마음을 다잡는 것에 관한 고정욱 선생님의 애정 어린 이야기가 듬뿍 담긴 인생의 나침반과 같은 내용이다. 제1장은 제2장 제3장 제4장 이 책은 모두 4장으로 나누어 청소년기에 가장 크게 부딪히는 가치관과 공부 그리고 자신의 진로에 관한 철학적 정신적 깊이를 더해 삶의 태도를 정하는 문제를 솔직하게 다룬다. 모든 청소년은 지금 자신을 알아가는 길 위에 서 있다. 변화도 빠르지만 때로는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좌충우돌한다. 그러니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변변한 대답이 나오기 어렵다. 왜 노력하지 않느냐고 다그쳐 봐야 소용이 없다. 자신을 알아야 그에 걸맞은 노력과 길이 보이기 때문이다. 2. 자신을 알아야 그에 걸맞은 노력을 할 수 있다. _본문 중에서 이처럼 작가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는 것을 밝히면서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부끄러움, 자신의 아픔을 많이 드러냈다. 솔직하게 자신을 바라보고 좌충우돌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고 그 깨달음이 다시 자신을 다지고 길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모든 시행착오가 다 좋은 것은 아니라고 한다. 약이 되고 피가 되는 시행착오는 좋은 것이지만 자신을 갉아먹는 시행착오는 길을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 책이 제대로 된 청소년 자신의 길 찾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리고 나의 길을 찾는 제일 중요한 실마리는 바로 자신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바라보는 데서부터 나온다고 말한다. 3. 아이들의 눈빛을 바꿔 줄 책 -본문 중에서 작가는 수많은 강연을 통해서 많은 아이를 만나고 대화도 나눈다. 그때 아이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어도 모른다며 시들, 무슨 과목이 재미있냐고 물어도 시들하기만 하다, 공부에 치여 무기력한 아이들이 많다. 이 책은 그렇게 공부에 지친 아이들이 자신의 하루하루를 어제와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최선의 노력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늘 하루가 해내야 할 공부에 짓눌린 하루가 아니라 자신을 알아가고 자신의 길을 찾는 과정일 때 공부가 자신이 원하는 삶을 만들어주는 힘과 용기가 된다는 것을 알려준다. 어떤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도록 단단히 잡아주면서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힘을 준다. 이처럼 운명은 때로 우리에게 원치 않은 길을 가게 한다. 하지만 삶에서 중요한 건 선택 그 자체에 있지 않다. 어리석은 사람은 선택 그 자체에만 연연한다. 하지만 선택은 늘 모호하고 꿈은 변하기 마련이다. 선택도 얼마든지 새로 할 수 있다. 중요한 건 태도다. 삶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우리에게 주어진 길을 어떤 태도로 어떻게 가느냐에 따라 그 빛깔이 달라진다. _ 중에서 꿈이 뭐냐고 물어도 모른다며 시들, 무슨 과목이 재미있냐고 물어도 점심시간이 가장 좋다며 무기력한 아이들도 있다. 하지만 하루하루 알차게 채워가며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고 스스로 즐거움을 만들어내는 학생들도 있다. 오늘도 잘하자는 말은 스스로 자기 주도적으로 살자는 의미이다._ 중에서
유전학의 탄생과 멘델
바다출판사 / 에드워드 에델슨 지음, 최돈찬 옮김 / 2002.12.30
8,000
바다출판사
청소년 과학,수학
에드워드 에델슨 지음, 최돈찬 옮김
'옥스퍼드 위대한 과학자 시리즈'의 열 번째 책. 이 시리즈는 과학자들의 혁명적 발견과 고난의 연구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등학생이 예상 독자다. 이 시리즈에 포함된 책들은 한국출판인회의, 과학문화재단 우수과학도서 등에 추천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멘델은 유전학을 탄생시킨 중세의 수도사다. 수도원 뒤뜰에서 8년 동안 완두콩을 325번 실험하여 1866년 '멘델의 유전법칙'을 발표했다. 그러나 그의 발표는 학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고, 그의 논문은 34년 동안 도서관에 사장돼 있었다. 멘델의 유전법칙이 다시 빛을 본 것은 네덜란드 생물학자 드브리스에 의해서다. 그는 자신의 연구결과와 똑같은 멘델의 논문을 발견하곤, 1900년 자신의 논문에 멘델의 논문을 첨부해 발표했다. 연이어, 체르마크도 완두콩 교배 실험으로 멘델과 같은 결과를 얻자, 생물학계는 '유전법칙'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렇게 태동한 '유전학'은 1953년 왓슨과 크릭이 DNA의 이중나선구조를 발견하면서 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되었다. 안정적인 연구활동을 보장받기 위해 수도사가 된 멘델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데이터를 통계화하고, 이를 분석해 유전의 근원을 밝혀낸 점은 멘델이 이룩한 높은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1. 멘델이 알려지다 2. 수도사의 삶을 선택한 멘델 3. 식물 실험을 시작하다 4. 대수도원장이 되다 5. 멘델의 황혼기 6. 재발견된 멘델의 유전법칙 7. 멘델의 유산
WOW! 스마트 초등영어 6-2 (테이프 2개 포함)
다락원 / 임윤희 글 / 2002.08.05
12,000원 ⟶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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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청소년 학습
임윤희 글
전 EBS 라디오 I Love Stories 진행자 편성의 선생님이 집필하고 명쾌하게 해설한 초등 교과 심화학습서. 핵심 내용을 재구성한 만화 학습,어휘력을 길러주는 그림 사전,신나는 노래와 챈트,흥미진진한 영어 동화,연습 문제(워크북 기능),상식을 넓혀주는 읽을거리,그림 카드와 문장카드 등 교과 과정은 물론,다양하고 풍부한 구성으로 영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하였다.9.How was your vacation? ...5 10.I\'m stronger than you ...21 11.What do you want to do? ...37 12.Will you help me,please? ...53 13.That\'s too bad ...69 14.Would you like to come to my house? ...85 15.It\'s time to go home ...101 16.So long,everyone! ...117 부록 ...133 정답 및 녹음대본 카드 사용법 그림 카드 듣기 경시대회 예상문제
치유의 글쓰기
이온서가 / 이남희 (지은이) / 2024.12.19
14,000원 ⟶
12,600원
(10% off)
이온서가
청소년 인문,사회
이남희 (지은이)
보통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쓰도록 수십 년째 안내해온 이남희 작가가 십 대를 위한 글쓰기 책을 펴냈다. 『치유의 글쓰기』는 마음에 떠다니는 생각과 느낌을 글로 붙잡아 표현하는 방법, 그로 인해 자신을 치유하는 방법을 담아 독자들에게 전한다. 시시각각 빠르게 변해가는 세계 속에서, 사람들은 적응하기 위해 바쁘게 노력하며 살아간다. 너무 바빠서, 내면을 돌볼 시간을 낼 수 없다고 한다. 그러다 문득 자신이 원하는 삶조차 알 수 없어 휘청이기도 한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을 찾는 방법, 나의 문제를 알고 치유하는 방법으로 저자는 ‘글쓰기’라는 도구를 강력 추천한다. 『치유의 글쓰기』는 우리 청소년들, 또 글쓰기를 시작해보려는 분들이 용기 있게 첫걸음을 떼도록 길잡이한다.여는 글 __ 진짜 ‘나’답게 살기 위하여10 1부 마음을 종이 위에 풀어놓는 일 : 직관적 메타인지 글쓰기 1. 메타인지, 자기 관찰의 힘30 2. 메타인지를 강하게 해준다고41 주의집중: 주의를 대상에 집중하여 머무르기41 언어화: 말과 글로 표현하기46 3. 나의 직관을 믿고 써볼까52 ‘지금-여기’ 쓰기52 프리라이팅57 보내지 않을 편지61 ‘내면 멘토’와의 대화67 4. 메타인지 글쓰기를 도와줄 기법75 구체적으로 쓰기75 사실과 의견을 나누어 쓰기85 2부 내가 누구인지 나도 궁금해 : 치유의 메타인지 글쓰기 1. 나의 기질 탐구하기92 자아와 자기99 페르소나: 상황과 필요에 따라 쓰는 가면102 나의 페르소나를 알아보는 글쓰기107 네 가지 관점에서 나를 소개해보기109 개인 무의식: 나도 모르던 내 마음111 꿈일기 쓰기116 콤플렉스: 무의식에서 나를 움직이는119 콤플렉스를 발견하는 글쓰기123 그림자: 우리의 어두운 형제124 나의 그림자 쓰기130 아니마와 아니무스: 내면에 숨어 있는 반대쪽 성131 나의 부모와 관련된 기억 적어보기134 나의 이상형 묘사134 집단 무의식: DNA 속에 흐르는 기억135 너무 고통스러워서 마음 깊이 내려보낸 경험 글쓰기140 2. 나의 성격 탐구하기141 마음에도 방향이 있습니다: 외향과 내향145 마음은 어떻게 기능하는가: 사고, 감정, 감각, 직관152 MBTI의 근간: 여덟 가지 성격 유형158 진짜 ‘나’를 찾아 나의 성격 탐구하기169 3부 내 모든 이야기는 나의 손으로 : 자아상 형성 1. 자존감의 핵심, 자아상174 ‘당신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내가 전형적으로 하는 답182 2. 낮은 자아상으로 생긴 문제들 치유하기183 열등감: 온전히 사랑받지 못한 나에게183 기억의 고고학190 나의 가치관 알아가기192 완벽주의와 자아도취: 스스로에 대한 강박 놓아주기193 이상화된 자기 이미지를 내려놓고 진정한 나의 목표 쓰기199 ‘어른이 된다는 것’을 키워드로 글쓰기200 우울증: 나의 우울을 알아주는 것만으로도201 지난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시간을 어떻게 쓸까205 자신의 묘비명 미리 적어보기205 나에게 영향을 준 사람 혹은 사건에 대해 쓰기206 [부록] 방어기제: 자기 탐구의 여정에서 만나는 저항들207 맺는 글 __‘나’를 응원하며213보통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쓰도록 수십 년째 안내해온 이남희 작가가 십 대를 위한 글쓰기 책을 펴냈다. 『치유의 글쓰기』는 마음에 떠다니는 생각과 느낌을 글로 붙잡아 표현하는 방법, 그로 인해 자신을 치유하는 방법을 담아 독자들에게 전한다. 시시각각 빠르게 변해가는 세계 속에서, 사람들은 적응하기 위해 바쁘게 노력하며 살아간다. 너무 바빠서, 내면을 돌볼 시간을 낼 수 없다고 한다. 그러다 문득 자신이 원하는 삶조차 알 수 없어 휘청이기도 한다.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을 찾는 방법, 나의 문제를 알고 치유하는 방법으로 저자는 ‘글쓰기’라는 도구를 강력 추천한다. 『치유의 글쓰기』는 우리 청소년들, 또 글쓰기를 시작해보려는 분들이 용기 있게 첫걸음을 떼도록 길잡이한다. “내 안의 나를 만나는 법을 배웁니다.” ―십 대들에게 건네는 평생의 도구, 나의 글 쓰는 법 십 대는 앞날에 대한 걱정과 기대가 가득한 시기다. 어떤 어른으로 성장해 무슨 일을 할 것인지, 막연한 만큼 답을 찾기 위해 부단하게 애쓴다. 그런데 그 해답은 조금 더 나이 많은 어른이나 어느 훌륭한 책에서 모범답안처럼 쥐여주는 것이 아니다. 나 자신의 문제를 발견할 사람, 내 마음 깊이 바라는 것을 알아낼 사람은 오로지 자기 자신뿐이다. 그러면 어떻게 그 답에 다다를 수 있을까? 저자는 글쓰기로 그 해답에 접근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잘 쓰지 않아도 못난 모습이어도 괜찮습니다. 내가 나를 지켜보고 돌보아줄 수 있다면…” 글쓰기와 메타인지, 치유의 기능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글을 쓰다 보면 온갖 산만한 잡념을 뚫고 마음 깊은 곳에서 ‘또 다른 진실한 나’가 나서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바로 이 ‘또 다른 나’가 메타인지다. 글을 쓸수록 메타인지가 길러지고, 메타인지가 강할수록 글쓰기도 더 잘하게 된다. 메타인지란, 자신의 느낌, 생각에 대해 스스로 성찰하는 것을 말한다. 비록 메타인지라는 용어는 근대에 생겼지만, 오래전부터 인간에게 이러한 힘은 늘 존재해왔다. 자기반성적 의식, 자의식, 인격 도야, 명상할 때의 ‘알아차림’ 등의 용어에도 이 메타인지 개념은 포함돼 있었다. 메타인지가 강해질수록 외부 세계의 숱한 자극과 접하더라도 내면에 상처 입는 일이 줄어든다. 비유를 하자면 메타인지는 약간 높은 곳에서 전체 상황을 지켜보는 것과 같아서 상황 속에 빠져 허우적대지 않는다. 또 수많은 선택의 순간마다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알고 택하게 해준다. 그러니 진짜 ‘나’다운 길을 가는 데 도움이 된다. 내면에 입은 상처는 그 안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말과 글로 객관화해 풀어낼수록 치유된다. 저자는 바로 이 점에 주목을 하고 메타인지와 글쓰기를 연관시켜 차근차근 안내해간다. “내 모든 이야기는 나의 손으로” ―이 책의 내용 1부 「마음을 종이 위에 풀어놓는 일: 직관적 메타인지 글쓰기」는 내면에서 솟구치는 대로, 즉 자신의 직관을 믿고 글을 써보는 시간이다. 글쓰기는 그 어떤 훌륭한 이론을 아는 것보다 직접 써보는 게 중요하다. 프리라이팅, 보내지 않을 편지, 내면 멘토와의 대화 등, 이론의 틀에서 벗어나 오롯이 자기에게 기대 쓰는 방법이 소개돼 있다. 2부 「내가 누구인지 나도 궁금해: 치유의 메타인지 글쓰기」에서는 심리학의 기본 이론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자신의 기질과 성격을 탐사하는 글을 써본다. 자신의 마음 깊은 곳까지 내려 보낸 콤플렉스, 상처 등을 글로 써보아 파악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글쓰기를 해본다. 가족, 학교, 회사 등 사람이 만나는 곳이면 필히 갈등도 생기기 마련. 남들은 나와 어떻게 다르고 왜 다른가? 이를 이해할수록,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 덜 힘들기에 저자는 이 부분을 공들여 설명했다. 3부 「내 모든 이야기는 나의 손으로: 자아상 형성」은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글을 쓰며 알게 되는 시간이다. 혹시 자신을 무가치하다고 여기거나, 글로 쓸 만큼의 이야깃거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글쓰기를 멀리하진 않았는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는 글을 써나가며, 우리 청소년들이 따뜻한 눈으로 자기를 돌아보고, 아껴줄 수 있기를 바란다. “글쓰기는 평생 내 곁을 떠나지 않을 내 친구입니다.” 자신의 내면을 글로 마음껏 풀어놓으며 얻는 자유는 외부에서 얻어지는 성공과는 비할 수 없을 만큼 큰 충족감을 준다. 또 내면에서 행복과 자유를 느낄수록 주변을 환하게 비추므로 결국 외적인 성취로 이어지기도 한다. 우리 청소년들이 SNS와 쇼츠 영상에 익숙해지면서 스스로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볼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것을 저자는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독립된 어른으로 세상에 나아가기 전, 자아를 형성해가는 이 중요한 시기에, 나의 글을 쓰는 데에 익숙해지고 메타인지로 무장하여 조금이라도 더 세상을 잘 헤쳐가길. 그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이 책을 펴내었다. 이 책을 길잡이 삼아 글쓰기의 이로움을 깨닫고, 우주만큼 깊고도 무한한 또 하나의 자신과 만나길 응원한다.시시각각 빠르게 변해가는 세계 속에서, 우리는 적응하기 위해 바쁘게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사람들은 너무 바빠서, 자신의 내면은 돌볼 겨를이 없다고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외부로 보이는 성공뿐만 아니라 자기만 아는 내면의 상태를 다루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내면이 불안하면 삶도 짐스럽고 버거운 것이 되어 어느 순간 나를 압도해버릴 수 있으니까요. 저는 진짜 ‘나’를 탐구하고 돌아보는 도구로써 여러분에게 글쓰기를 옆에 두라고 권하려 합니다. 안네 프랑크는 ‘종이는 인내심이 있어 내가 어떤 말을 하더라도 잘 들어줄 것’이라며 일기를 쓰기 시작했습니다.일상에서 내 이야기를 참을성 있게 경청해주는 사람을 만나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에 비해 글쓰기는 자유롭습니다. 내가 마음을 먹기만 하면 됩니다. 내 기분에 따라 길게도 짧게도 쓸 수 있으며, 눈치 볼 필요도 없습니다. 시간도 구애받지 않습니다. 쓰고 난 뒤엔 눈으로 되짚으며 곱씹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 마음에 드는 노트 한 권과 펜을 마련합니다. 다음, 내 마음이 편안해지는 장소를 정합니다. 마음껏 사색이나 공상을 해도 방해받지 않을, 혼자 있기 좋은 곳이면 더욱 좋습니다. 그곳에서 자기를 관찰하며 탐구하기 시작하는데, 자신을 검열하거나 비판하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잘 써야 한다는 압박감 따위는 떨쳐버립시다. 몸은 이완합니다. 마음은 가는 대로 내버려둡니다. 그렇게 자신의 모습을 만나러 가봅시다.
중학생이 보는 작은 아씨들
신원문화사 /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윤영춘 옮김 / 200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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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문화사
청소년 문학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윤영춘 옮김
어렵고 힘든 일에도 항상 밝은 웃음과 씩씩한 마음을 잃지 않는 마치 가의 네 자매- 매그, 조, 베스, 에이미의 이야기를 중학생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독후감 길라잡이와 함께 엮은 책이다. 1880년대 중반 남북전쟁기의 미국 사회상이 생생하게 드러나있다.
내 몸에 흐르는 뜨거운 피
자음과모음 / 박상기 (지은이) /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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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문학
박상기 (지은이)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71권. 눈높이아동문학상, 황금도깨비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박상기 작가가 두 번째 장편소설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역사를 바꾸려는 자와 이를 막으려는 자의 긴박한 대결을 풀어낸 이야기다. 소설의 배경은 가까운 미래. 치사율 100%의 무시무시한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강타한다. 치료제를 개발하려면 과거로 가야 하는데…. 바이러스로부터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온 가람. 동네 주먹 대장이자 가람의 고조할아버지인 덕재. 둘의 운명적인 만남부터 뜻밖의 모험까지 흥미진진한 모험담이 펼쳐진다. 고조할아버지가 같은 반 친구라는 독특한 설정, 두 주인공의 시점이 번갈아 나오는 서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 등 소설은 지루할 틈 없이 빠르게 진행된다. 견고하게 짜인 이야기 속에 알 듯 모를 듯 피어나는 가람과 초희, 덕재와 점례의 미묘한 감정을 엿보는 재미도 쏠쏠하게 다가온다.프롤로그 한 바이러스 기생오라비 같은 전학생 눈치 없는 조상님 신식 물건과 아까운 피 야학 선생, 윤우의 장부출가생불환 추격 깊은 산 속으로 역사 공작원 미물도 한을 품는다 날려 버리다 사나이로서 할 일 나의 독립운동 에필로그 작가의 말몰아치는 역사의 소용돌이, 한눈팔 틈이 없다! 운명적인 만남과 반전을 거듭하는 좌충우돌 모험기 가람 “저어…… 덕재 맞지? 한덕재.” 주인공 가람은 유전공학자인 아빠와 함께 ‘리플렉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인류를 지키기 위해 막중한 임무를 안고 과거로 온 가람. 그곳에서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는데 같은 반에서 자신의 고조할아버지인 덕재를 만난다. 덕재 “니네 집 디게 뼈대 있는 가문인가 부다.” 덕재는 뭔가 어설프고 다른 모습을 보이는 가람에게 관심을 갖는다. 평소 따르던 선생으로부터 경성에서 온 가람에게 배울 점이 많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 덕재는 티격태격하며 가람과 우정을 쌓아간다. 일본 형사 “여기 주인 있으므니까!” 어느 날 수상한 형사가 마을의 젊은 선생인 우의를 찾는다며 온 동네를 들쑤시고 다닌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가람은 덕재와 함께 형사의 뒤를 쫓는다. 알고 보니 형사는 미래에서 온 역사 공작원인데……. 서로 오해하고 이해하며 ‘우의 선생님을 지키자’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가람과 덕재.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이어지는 모험 속에서 둘은 역사를 바꾸려는 형사를 막을 수 있을까? “나도 왜놈들을 몰아내는 투사가 될 겨!” 위기 속에서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 이 작품은 단순히 재미있는 타임리프 소설이 아니다. 바이러스와 일제강점기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그려내고 있다. 국가를 위해 일하면서도 자신에게 이익이 되면 서슴없이 나라를 팔아버리는 인물, 주변 사람을 보살피고 안위를 지키는 인물, 나라를 위해 기꺼이 한 몸 바치는 인물 등 곳곳에 사람들의 다양한 면모가 나타난다. ‘독자 모두가 삶의 순간마다 지혜로운 결단을 내리길 바란다.’는 작가의 말처럼 여러 인물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위기에 처한다면 어떤 결정을 하는 것이 현명하고 옳을지 생각해보게끔 한다. 동네 주먹 대장에 불과했던 덕재가 독립투사가 되리라 다짐하고, 하루하루를 빈둥대며 보내던 가람이가 나름의 독립운동을 다짐하기까지 이야기는 쉴 틈 없이 나아간다. 긴박하게 진행되는 모험을 통해 한층 성숙해지는 주인공들처럼, 이 소설을 순식간에 읽어 나간 독자들도 알게 모르게 한 뼘 성장해 있을 것이다.“아프리카에 마지막 연구팀이 다녀왔는데 한 바이러스 항체를 얻지 못했다는구나. 이젠 지구상 어디에도 없을 거야.”연구소에 들어오기 전에 아빠에게 들은 얘기가 있었다. GMO 섭취 기간이 짧았던 아프리카 원주민들이라면 한 바이러스를 이겨 낼 항체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기대조차 무너졌다는 뜻이었다. 나는 눈치를 살폈다.“그럼 어떻게 해요?”“GMO가 없는 곳으로 가야지.”“아프리카도 아니라면서요. 그런데 어딜 간다는 말이에요?”아빠가 아무도 없는 트레이닝 룸을 다시 살피더니 더욱 낮은 소리로 말했다.“잘 들어. 지금부터 얘기하는 건 국가 기밀이자 일급 비밀이야.변 차장이 허락했고 도청 하에 얘기하는 거야.”침이 꼴깍 넘어감과 동시에 내 심박 수가 올라갔다.“우린 또 다른 한국에 갈 거다.”“또 다른 한국이요?”“1932년……. 리플렉터가 우릴 그곳으로 데려다줄 거야.” “신식 가정이라더니……. 별의별 희한한 물건을 다 가지구 다니네. 니네 집 디게 뼈대 있는 가문인가 부다.”고조할아버지인 덕재에게 ‘뼈대 있는 가문’이란 말을 들으니 기분이 묘했다. 또 웃음보가 터지려는 걸 겨우 참았다.처음으로 덕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덕재는 며칠 전에 처음 만났을 때의 태도와 달리, 오늘은 작정이라도 한 듯이 유순하게 굴었다. 그 사이에 무슨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모르겠다.일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때는 덕재가 몸을 부르르 떨며 욕을 해 댔다. 경성의 소식과 신식 문화 이야기를 할 땐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제가 계몽 운동을 이끌면서 늘 했던 말이 무언지 기억하십니까?”그 말에 아무도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우의 선생님이 소리쳤다.“우리의 ‘무지함’이 나라까지 잃게 한 ‘적’이라는 말입니다!”그제야 몇몇 젊은이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우의 선생님은 계속 말을 이었다.“여기엔 시대적 사명을 함께 짊어지기로 한 월진회(月進會) 동지들도 있소이다. 그런 우리가 같은 사명자를 내치는 것이 얼마나 무지한 일입니까?”우의 선생님과 비슷한 나이로 보이는 청년 하나가 아빠에게 손가락질했다.“저 작자가 우리랑 같다니, 무슨 말이유?”그러자 우의 선생님이 우리 아빠를 두 손으로 가리켰다.“이분이 경성에서 의원 노릇을 하면 부귀를 족히 누렸을 겁니다. 그런데 돌림병을 다스리고자 여기까지 왔다고 했지요. 그게 무슨 말이겠습니까?”이번에도 사람들은 대답하지 못했다. 우의 선생님이 힘을 주어 말했다.“이것이야말로 일신의 안락을 포기하고 민족을 구제하겠다는 사명 아니겠습니까! 결국 우리가 하려는 일과 다르지 않다는 말입니다."
경제를 깨쳐야 공부도 잘해요!
맥스미디어 / 김가영 지음 / 200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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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김가영 지음
청소년에게 돈의 가치와 저축, 재테크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또래 사업가의 자전적 이야기이다. 저자는 만 15세인 고등학교 1학년 때 정식으로 사업자 등록을 하여 창업을 하였다. 2003년 여성창업경진대회 은상 등 각종 창업경진대회에서 수상하였고, KBS, SBS, EBS 등 방송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저자가 경제에 관심을 가지게 된 배경과 창업 경험담, 부모님의 경제 교육을 비롯해서 실제로 경영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와 돈을 다루는 노하우, 자신보다 나이 많은 직원을 통솔하는 요령 등을 솔직하게 적었다.추천사 현재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 - 공병호 박사 사람 사업을 중시하는 사람 - 송관호 원장 서문 마르지 않는 샘물을 주신 부모님에게 제 1장 동아리결성에서 벤처창업까지 나는 어엿한 고등학생 여(女) 사장 1. 전국여성창업경진대회 은상 수상자 2. 관내 세무서 역사상 가장 어린 사업자 3. 창업 START 제 2장 사업보다 인간에 푹 빠진 새내기 사장 자신의 말은 끝까지 책임진다 1. 창업동아리 지원사업, 그 ABC 2. 배고픔을 알아야 창업을 한다 3. 사장님은 아르바이트 중 4. 나는 굶어도 직원들은 굶기지 않겠다 5. 친구의 이기심에 울고, 계약서에 혼이 나고 6. '둥지'와 '동지'를 만들어라 7. 1등도 좋지만 2등은 더 좋다 가영이의 X 파일 사업계획서에 관한 단상 제 3장 경제관념을 일찍 깨친 아이 우물 파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싶었다 1. 동전으로 목욕하는 아이 2. 아홉 살에 경험한 사업 실패 3. 심부름 센터의 원조 가영이 4. 세뱃돈을 사수하라! 5. 나만의 작은 금고 6. 열 살 조막손으로 은행 거래를 트다 가영이의 X 파일 돈이 나를 쫓아오게 만드는 6가지 비법 제 4장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 감성적 카리스마를 가진 소녀 1. 시련이 때론 행운처럼 다가온다 2. M&A의 중요성 3. 우리는 꿈을 꾸는 아이들 4. 대박 나는 아이템을 찾아서 5. 우연을 필연으로 만드는 힘 6. 자본금 없는 회사 증후군 7. 사업은 발명이 아니다 8.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구요! 9. 중용 그리고 지식의 공유 10. 창업에 왕도는 없다 11. 진학과 창업 사이에서 가영이의 X 파일 창업 10개명 후기 내가 2등을 고집하는 이유
떠먹는 국어 문법 (2019년)
쏠티북스 / 서울대 국어교육과 페다고지 프로젝트 (지은이) / 2019.01.02
14,500
쏠티북스
학습참고서
서울대 국어교육과 페다고지 프로젝트 (지은이)
영문법보다 오히려 더 어렵게만 느껴지는 국어문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울대 국어교육과 선배 6명이 뭉쳐 펴낸 국어문법 교재의 다섯 번째 개정판이다. 아무리 읽어봐도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막막하기만 한 이해불가침 영역의 국어문법 교과서를 최대한 쉽게 풀고 또 풀어 썼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수능국어와 국어모의고사, 내신까지 다양한 수준의 개념적용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통해 완벽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신유형의 문제를 강화하였다. 또한 최신 수능국어 출제경향을 반영하여 중세국어 관련 개념을 보강하고 새롭게 출제한 실전모의고사 문제도 수록하였다.Ⅰ. 음운 Act 01. 음운 Act 02. 국어의 음운 체계 ① 발음 기관 ② 모음 ③ 자음 Act 03. 음운 변동 ① 교체 ② 탈락 ③ 첨가 ④ 축약 ≫ 개념 VS 개념 ≫ 단원종합 실전문제 ≫ 단원 총정리 Ⅱ. 단어 Act 04. 단어의 형성 ① 형태소 ② 단어의 구조 ③ 단어 형성법 Act 05. 단어의 분류 ① 분류의 기준 ② 체언 ③ 관계언 ④ 용언 ⑤ 수식언 ⑥ 독립언 Act 06. 단어의 의미 ① 의미의 정의 ② 의미의 유형 ③ 어휘 ④ 단어의 의미 관계 ≫ 개념 VS 개념 ≫ 단원종합 실전문제 ≫ 단원 총정리 Ⅲ. 문장 Act 07. 문장의 성분 ① 문장과 문법 단위 ② 문장 성분의 종류 Act 08. 문장의 구조 Act 09. 문법 요소 ① 문장 종결의 유형 ② 높임 표현 ③ 시간 표현 ④ 피동 표현 ⑤ 사동 표현 ⑥ 부정 표현 Act 10. 문장의 의미 ≫ 개념 VS 개념 ≫ 단원종합 실전문제 ≫ 단원 총정리 Ⅳ. 어문 규정 Act 11. 한글 맞춤법 ① 제1장 총칙 ② 제3장 소리에 관한 것 ③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④ 제5장 띄어쓰기 ⑤ 그 밖의 것 Act 12. 표준어 규정 ① 표준어 사정 원칙 ② 표준 발음법 Act 13. 외래어 표기법 Act 14. 로마자 표기법 ≫ 개념 VS 개념 ≫ 단원종합 실전문제 ≫ 단원 총정리 Ⅴ. 국어사 Act 15. 훈민정음 ① 훈민정음 이전의 표기 ② 훈민정음의 창제 ③ 훈민정음의 창제 원리 ④ 훈민정음의 운용 Act 16. 국어의 변천 ① 표기의 변천 ② 음운의 변천 ③ 단어의 변천 ④ 문장의 변천 ⑤ 자료를 통해서 본 중세국어 / 근대국어 ≫ 개념 VS 개념 ≫ 단원종합 실전문제 ≫ 단원 총정리 Ⅵ. 실전모의고사 ① 제1회 실전모의고사 ② 제2회 실전모의고사 ③ 제3회 실전모의고사 ④ 제4회 실전모의고사>> 국어문법 개념책 베스트셀러 1위의 『떠먹는 국어문법』 ‘5th Edition’ 영문법보다 오히려 더 어렵게만 느껴지는 국어문법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울대 국어교육과 선배 6명이 뭉쳐 펴낸 국어문법 교재의 다섯 번째 개정판이다. 아무리 읽어봐도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막막하기만 한 이해불가침 영역의 국어문법 교과서를 최대한 쉽게 풀고 또 풀어 썼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수능국어와 국어모의고사, 내신까지 다양한 수준의 개념적용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통해 완벽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신유형의 문제를 강화하였다. 또한 최신 수능국어 출제경향을 반영하여 중세국어 관련 개념을 보강하고 새롭게 출제한 실전모의고사 문제도 수록하였다. 이 책으로 말랑말랑해진 문법개념과 다양한 문제풀이 연습을 떠먹기만 하면 국어문법 공부가 끝난다. >> 고등학생들을 위한, 서울대 선배들의 아주 특별한 국어문법 수업 >> ‘문법교과서보다 10배 쉬운 문법개념책’으로 수능과 내신 완벽 대비 1. 시험에 나올 만한 개념만 콕콕! 수능국어와 국어모의고사, 내신에 자주 출제되는 문법 개념을 모아서 정리해 드려요. 2. 읽기만 해도 이해되는 친절한 설명! 영문법보다 더 어려운 국어문법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서울대 선배가 재미있고 친절하게 가르쳐 드려요. 3. 개념별 실전 적용 훈련까지 완벽하게! 수능국어와 국어모의고사, 내신까지 다양한 수준의 문법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통해 완벽한 문법 실력을 갖출 수 있어요. 4. 최신 수능 출제경향에 딱 맞춘 실전모의고사 4회분 수록! 지문과 그에 딸린 세트 문제, 중세국어 문제가 꾸준히 나오고 있는 최신 수능 출제경향을 반영한 실전모의고사로 실전 감각을 기를 수 있어요. >> 『떠먹는 국어문법』은 왜 좋은가? 1. 막막한 문법개념을 만만하게 만들자! 아무리 읽어봐도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막막하기만 한 이해불가침 영역의 문법교과서를 쉽게 풀고 또 풀어낸, 완전히 새로운 ‘국어문법 개념책’입니다. 『떠먹는 국어문법』으로 공부하면 막막하기만 했던 문법개념이 아주 만만하게 다가옵니다. 2. 어려운 문법 문제도 쉽게 척척 풀자! 온 정신을 집중하여 도전해 보지만 참을 수 없는 국어문법 문제의 어려움 때문에 힘들어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고등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쉽게 척척 문제 푸는 실력을 갖추게 해주는 ‘국어문법 문제집’입니다. 『떠먹는 국어문법』으로 공부하면 어려운 문제도 개념을 적용해서 쉽게 풀 수 있게 됩니다.
잠든 우리말을 깨우다
작은숲 / 박일환 글 / 2012.10.15
12,000
작은숲
청소년 학습
박일환 글
현직 국어 교사이자 시인인 박일환(서울 개웅중학교) 교사가 국어사전에 올라 있으나 잘 쓰지 않는, 그러나 되살려 쓰면 좋을 우리말 100가지를 뽑아 엮은 책을 출간했다. 566돌 한글날을 앞둔 시점에 책을 출간한 박 교사는 “국어사전을 찾다보면 처음 보는 낱말을 만날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기억의 저장고를 늘리는 재미와 함께 우리말을 너무 찬밥 신세로 만들어 왔다는 사실에 부끄러움을 느낍니다.”라고 말한다. 국적 모를 외래어와 각종 통신 용어들이 청소년들의 언어생활을 지배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함과 동시에 시인이자 국어교사로서 느끼는 자책이 묻어나 있다. 특히 동식물, 물건, 음식, 사람, 자연과 물리 현상, 풍습 등 총 6개의 주제로 나누어 우리말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책 뒤에 ‘간편 우리말 사전’을 실어 주제별로 우리말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1부 동식물에 관련된 우리말 001 가보 002 가시 003 거위 004 겨리질과 호리질 005 꽃다지 006 돌알과 홀알 007 며느리발톱과 싸움발톱 008 몬다위 009 문쥐 010 엘레지 011 잎혀와 잎귀 012 쥐새끼와 자드리 013 혹위, 벌집위, 겹주름위, 주름위 014 후림비둘기 2부 물건이나 도구를 가리키는 우리말 015 가위손 016 개씹단추 017 금바둑쇠 018 꼭두사람 019 나래 020 낚시코021 다래 022 다리 023 덩 024 맞보기 025 메뚜기 026 문얼굴 027 방망이 028 벗 029 보람판 030 보쌈 031 사갈 032 우레 033 쟁개비 034 짤짤이와 끌신 035 책가위 036 핑구 3부 음식에 관련된 우리말 037 개와 개꿀 038 개구리젓과 뛰엄젓 039 거섶 040 고운대 041 국수원밥숭이 042 꽃물 043 남매덤, 서방덤, 외동덤 044 닭김치와 꿩김치 045 맷고기와 쟁기고기 046 뮈쌈 047 부룻동나물 048 붕어사탕과 사탕붕어 049 상수리쌀과 상수리밥 050 쌀골집과 핏골집 051 여동밥 052 외보도리 053 진잎밥 054 참새만두 055 칼제비와 칼싹두기 056 회깟 4부 사람을 가리키는 우리말 057 갱짜와 도지기 058 검정새치 059 경텃절몽구리아들 060 고도리와 자리개미 061 꼭지도둑 062 더...1부 동식물에 관련된 우리말 001 가보 002 가시 003 거위 004 겨리질과 호리질 005 꽃다지 006 돌알과 홀알 007 며느리발톱과 싸움발톱 008 몬다위 009 문쥐 010 엘레지 011 잎혀와 잎귀 012 쥐새끼와 자드리 013 혹위, 벌집위, 겹주름위, 주름위 014 후림비둘기 2부 물건이나 도구를 가리키는 우리말 015 가위손 016 개씹단추 017 금바둑쇠 018 꼭두사람 019 나래 020 낚시코021 다래 022 다리 023 덩 024 맞보기 025 메뚜기 026 문얼굴 027 방망이 028 벗 029 보람판 030 보쌈 031 사갈 032 우레 033 쟁개비 034 짤짤이와 끌신 035 책가위 036 핑구 3부 음식에 관련된 우리말 037 개와 개꿀 038 개구리젓과 뛰엄젓 039 거섶 040 고운대 041 국수원밥숭이 042 꽃물 043 남매덤, 서방덤, 외동덤 044 닭김치와 꿩김치 045 맷고기와 쟁기고기 046 뮈쌈 047 부룻동나물 048 붕어사탕과 사탕붕어 049 상수리쌀과 상수리밥 050 쌀골집과 핏골집 051 여동밥 052 외보도리 053 진잎밥 054 참새만두 055 칼제비와 칼싹두기 056 회깟 4부 사람을 가리키는 우리말 057 갱짜와 도지기 058 검정새치 059 경텃절몽구리아들 060 고도리와 자리개미 061 꼭지도둑 062 더벅머리 063 덥추 064 딴꾼과 퉁딴 065 매죄료장수 066 보자기 067 부출각시 068 삼돌이 069 아랫도리와 윗도리 070 안으서와 아나서 071 우댓사람과 아래댓사람 5부 자연과 물리 현상에 관련된 우리말 072 간힘 073 누리 074 더기 075 땟물 076 미장 077 벼루와 벼룻길 078 선운산 079 손숫물과 발숫물 080 암무지개와 수무지개 081 위낮은청 082 쥐통과 쥣병 6부 풍습에 관련된 우리말 083 감잣고개와 피고개 084 꼭짓집 085 남의달과 남의나이 086 다림방과 대동 087 뜸가게 088 밉쌀 089 박치기 090 쇠똥찜 091 신발차 092 애고곡(愛顧哭)과 어이곡 093 양거지와 팬잔례 094 어디와 저라 095 외주물집과 외주물구석 096 자빡 097 집알이와 들턱 098 치마상투 099 털날과 털없는날 100 하냥다짐 부록 간편 우리말 사전 현직 국어 교사이자 시인인 박일환(서울 개웅중학교) 교사가 국어사전에 올라 있으나 잘 쓰지 않는, 그러나 되살려 쓰면 좋을 우리말 100가지를 뽑아 엮은 책을 출간했다. 566돌 한글날을 앞둔 시점에 책을 출간한 박 교사는 “국어사전을 찾다보면 처음 보는 낱말을 만날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기억의 저장고를 늘리는 재미와 함께 우리말을 너무 찬밥 신세로 만들어 왔다는 사실에 부끄러움을 느낍니다.”라고 말한다. 국적 모를 외래어와 각종 통신 용어들이 청소년들의 언어생활을 지배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함과 동시에 시인이자 국어교사로서 느끼는 자책이 묻어나 있다. 특히 동식물, 물건, 음식, 사람, 자연과 물리 현상, 풍습 등 총 6개의 주제로 나누어 우리말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책 뒤에 ‘간편 우리말 사전’을 실어 주제별로 우리말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국어사전을 뒤지다가 만나는 우리말의 재미 우박(雨雹)은 순우리말인 ‘누리’를 대체한 한자어이다. 그런데 국어사전을 찾다보면 ‘세상을 예스럽게 이르는 말’을 이르는 말인 누리 밑으로 ‘=우박’이라고 풀이되어 있는 또 다른 ‘누리’가 보인다. 다른 설명은 찾아볼 수 없다. 몰라서 안 써 놓았는지, 근거가 없어서인지 알 수 없으나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세상’을 뜻하는 누리가 ‘우박’이라는 뜻도 있었다는 것은, 재미있는 일인 것은 분명하다. “누리가 세상을 뜻하는 말이라는 건 알아도 우박을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는 걸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저자는 국어사전을 찾는 재미를 강조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그동안 모르던 낱말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며 국어사전이라는 드넓은 바다를 항해하면서 건져낸 우리말들 중에서 100개의 우리말을 6개의 주제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이런 말들을 탐구하다 보면 개구리로 젓을 만들어 먹었다는 사실(뛰엄젓)과 참새로 만든 만두가 있었다는 사실(참새만두) 등 새롭고 재미있는 지식과 만날 수도 있다.”며 국어사전이 단순히 낱말을 찾아보는 기능 이외에 지식을 탐구하는 재미를 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커닝 페이퍼의 우리말이 뭔지 아세요? 요즘에 ‘가람과 뫼’의 뜻을 아는 청소년들이 얼마나 될까? ‘가람과 뫼’라는 가수가 있었던 시절엔 어렴풋하게나마 그 뜻을 알 수 있었는데,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어느새 ‘가람’이란 말이 사라져 버렸다. 가람은 ‘강’을, 뫼는 ‘산’을 뜻하는 순우리말이었다. 물론 많이 쓰이지 않으니까 국어사전에서 뺐을 것이다. 그러나 발음하기 좋고 듣기에 아름다운 말들이 많은 우리말을 잘 안 쓴다는 이유로 사전에서까지 없애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하다. 사전에는 등재되어 있지만 잘 쓰지 않는 말 중에 ‘방망이’, ‘꼭두사람’이 있다. 방망이는 커닝을, 꼭두사람은 마네킹을 이르는 순우리말이다. 방망이가 어떻게 커닝 페이퍼를 뜻하게 되었는지는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커닝 페이퍼를 뜻하는 우리말이 있었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랍고 재미있는 사실이다. 아주 오랜 옛날에도 커닝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저 우스갯소리로 ‘옛날에는 커닝할 내용을 방망이에 썼나?’하는 추론을 해볼 뿐이다. 한편 꼭두사람은 그 의미를 좀 더 명확하게 추론해 낼 수 있는 말이다. 꼭두사람이라는 말이 ‘꼭두각시’에서 왔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꼭두각시는 “꼭두각시놀음에 나오는 여러 가지 인형을 말하는데, 남의 조종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이나 조직을 비유해서 이르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마네킹이란 결국 사람의 모양을 본뜬 인형이므로 꼭두각시와 같은 맥락에 있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외몬다외는 표준어이고, 두몬다외는 비표준어인 까닭은? 낙타(駱駝)는 순우리말인 ‘약대’(석보상절에 이 말이 나온다)를 대체한 한자어이다. 약대 말고 낙타를 뜻하는 우리말 중에는 ‘몬다외’라는 말도 있다. 몬다외는 ‘말이나 소의 어깻죽지를 이르는 동시에 낙타의 등에 두두룩하게 솟은 부분(한자어로는 육봉)’을 말한다. 육봉이 하나인 낙타를 ‘단봉낙타’, 육봉인 둘인 낙타를 ‘쌍봉낙타’라고 하는데, 단봉낙타는 우리말로 ‘외몬다위’라고 하고 표준어로 국어사전에 올라 있다. 그렇다면 쌍봉낙타는 무엇일까? 당연히 ‘두몬다위’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안타깝게도 ‘두몬다위’라는 말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올라 있지 않다. ‘비표준어’인 것이다. 한자어인 단봉낙타와 쌍봉낙타가 표준어로 취급되는 반면, 우리말인 두몬다위를 표준어로 취급되지 않는 현실을 어찌 설명해야 할 것인가. 이에 대해 이 책의 저자인 박 교사는 “두몬다외가 표준어로 오르지 못한 이유는 그 수가 적어서 그런 게 아닐까요?”라면서 “아무리 그래도 엄연히 존재하는 대상을 일컫는 말을 뚜렷한 기준도 없이 넣고 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한다. 이런 사례는 이것 말고도 또 있다. 옛날에 출가한 공주나 옹주(임금의 후궁에게서 난 딸을 이르는 말)를 부르던 말이 있다. 바로 ‘자게’이다. 그런데 공주자개란 말이 표준어로 올라 있다. 자게와 자개가 비슷하게 생겨서 의아하겠지만 어쨌든, 공주자개는 ‘궁중에서 출가한 공주를 이르는 말’이라고 풀이되어 있다. 그렇다면 ‘옹주자개’란 말이나 ‘자개’라는 말이 사전에 있지 않을까? 그러나 국어사전에는 옹주자개나 자개라는 말을 찾아볼 수 없다. 어찌된 일일까?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곳을 찾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국어사전이란? 표준어란 무엇인가? 사전은 한 사회에서 표준어로 통용되는 어휘가 담겨 있는 샘물과 같은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지금 쓰이지 않거나 사라진 말들을 국어사전에서 없애는 게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말이 세상과 사람의 생각을 반영하는 ‘거울’의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세상과 사람의 생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그것의 맛을 바꿔버리는 ‘양념’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국어사전에는 가치가 의도가 반영될 수밖에 없으며,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바람직한 국어사전에는 살려 써야 할 우리말에 대한 비중이 높아야 할 뿐만 아니라 우리말을 살려 쓰고자 하는 방향으로 연구와 실천이 병행되어야 한다. 또한 언어의 미학적 완성도 고려되어야 한다. 앞서 예를 들었듯이 ‘외몬다위’는 있는데 ‘두몬다위’가 없는 것은 미학적 불안정성을 인정하는 것이며, 오히려 국어사전의 의미를 소극적으로 이해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있는 그대로 르완다
초록비책공방 / 엄소희 (지은이) /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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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비책공방
청소년 인문,사회
엄소희 (지은이)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는 들어는 봤지만 잘 알지 못했던 세계 나라의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함으로써 문화다양성과 편견 없는 시각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눈, 즉 세계시민의식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에서 첫 번째로 소개하는 나라는 르완다이다.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문화와 사회의 총칭인 국가를 이해하는 데는 어느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있는 그대로의 르완다를 바라보기 위해 오늘날 르완다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 르완다의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르완다를 살펴보고 있다.프롤로그 - 제노사이드, 그 이후 퀴즈로 먼저 만나는 르완다 1부 무라호! 르완다 신이 누운 자리, 천 개의 언덕 두 개의 계절, 우기와 건기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키갈리 르완다의 국가 상징 네 개의 공용어 2부 르완다 사람들의 이모저모 아프리카의 싱가포르를 꿈꾸는 르완다 모바일 시장의 성장과 모바일화폐 르완다에서도 ‘뻐카충’을 한다 영화 〈블랙팬서〉와 전통 종교 종교의 자유와 국경일 당신이 소를 가질 수 있다면 미래를 여는 열쇳말,‘청년’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르완다 커피 르완다의 교육제도 기대수명을 늘린 보건과 의료정책 전통을 배우는 이토레로 제노사이드와 평화교육 중등 과정부터 대학까지 배우는 기업가 정신 르완다의 구멍가게, 부티크 르완다의 특산품 3부 역사로 보는 르완다 르완다 민족 구성의 역사 식민 통치가 깨뜨린 평화와 공존 제노사이드의 비극 전환의 시대, 개발과 발전 주목해야 할 르완다의 인물 4부 문화로 보는 르완다 르완다 사람들의 이름에는 '성'이 없다 르완다 사람들의 삶이 담겨있는 전통춤 한 쌍의 커플, 세 번의 결혼식 르완다의 예술품 르완다의 전통 재판, 가차차 시대를 뛰어넘는 르완다의 전통 헤어스타일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우무가누라 르완다의 음식 문화 5부 여기를 가면 르완다가 보인다 박물관에서 르완다 역사 읽기 아픈 현대사, 제노사이드 유적지 시장에서 르완다 실생활 읽기 화산 지형과 고릴라 트레킹 에필로그 - 아프리카 인식 깨기 참고 자료문화다양성을 통해 세계시민의식 길러주는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아프리카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을 깨주는 작지만 강한 나라, 르완다 귀화 내국인 및 결혼 후 우리나라에 정착한 이민자를 ‘다문화대상자’라고 한다. 통계청 발표 2020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우리나라에 사는 다문화대상자는 2020년 기준 37만여 명이다. 이처럼 우리나라도 더 이상 단일민족국가라고 부를 수 없다. 세계 각국에서 온 여러 민족과 더불어 사는 지금 우리는 문화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는 들어는 봤지만 잘 알지 못했던 세계 나라의 이야기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함으로써 문화다양성과 편견 없는 시각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눈, 즉 세계시민의식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고자 기획되었다.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시리즈’에서 첫 번째로 소개하는 나라는 르완다이다.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문화와 사회의 총칭인 국가를 이해하는 데는 어느 정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있는 그대로의 르완다를 바라보기 위해 오늘날 르완다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 르완다의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르완다를 살펴보고 있다. 비닐봉지 사용 금지, 여행객의 안전 보장, 부정부패 척결 아프리카 최초로 전기차와 스마트폰 생산… 아프리카의 젊은 피 르완다, 아프리카 지역의 싱가포르를 꿈꾸다! 우리는 외국 사람을 대할 때 피부색 혹은 상대방 나라의 경제력을 파악한 후 선입견을 품고 등급을 매기며 우대할지 하대할지 판단한다. 특히 그런 시각으로 재단해버리고 오해하고 있는 지역이 바로 아프리카이다. 우리는 아프리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거리감, 위험성, 무질서, 불편함 등에 대한 걱정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반도 면적의 4분의 1 정도 되는 작은 나라 르완다는 우리가 상상하는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을 깨준다. 르완다는 2006년부터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고 ‘키갈리를 깨끗하게 보존하자’라는 캠페인을 통해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최초로 전기차와 스마트폰을 생산하는가 하면 모바일 화폐, 각종 애플리케이션 개발, 버스 카드 충전 등 모바일 사용을 일상화하고 있다. 중등 과정까지 무상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의료보험 정책을 통해 국민에게 교육받을 권리와 건강한 삶을 누릴 권리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나라와도 비슷하다. 르완다는 커피, 감자, 트리토마토 등의 식자재와 바구니 같은 특산품 외에 특별한 자원이 없는 나라이다. 그래서 금융과 서비스업을 기반으로 경제 성장을 이룬 싱가포르나 홍콩을 모델 삼아 아프리카의 허브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각종 국제행사를 유치하고 학교 교과과정에 기업가정신을 포함해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소득 창출을 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 또한 르완다는 선진적인 환경정책, 도시 미화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아프리카 나라들의 발전을 가로막는 고질적 문제인 부정부패를 단절하기 위해 정.경 분야에서 강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르완다에서 외식사업을 통해 현지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있는 ‘키자미테이블’ 대표 엄소희 현지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 사진, 도표, 지도 등 신뢰도 높은 정보 제공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토론 및 논술 활동지 수록 신문방송학과 비교문화, 국제개발을 전공하고 공정무역 기관에서 일하면서 개발도상국의 빈곤 문제에 관심을 두게 된 저자 엄소희는 현장에서 사람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케냐, 카메룬 등지에서 자원활동을 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국제개발구호기관과 소셜벤처에서 일한 경험을 되살려 2017년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 아프리카 현지식 레스토랑 ‘키자미테이블’을 열고, 실업 문제에 시달리는 르완다 청년들의 자립을 응원하고 연대하는 마음으로 그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사업 목적으로 선택한 나라였지만 르완다와 르완다 사람들을 경험하면서 그 나라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졌다는 저자는 우리 청소년에게도 르완다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현지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와 사진, 도표, 지도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있는 그대로의 르완다’를 들려주고 있다. 르완다에 대한 기본 정보는 물론 역사와 문화, 생활로 보는 르완다의 모습을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이 책은 각 주제와 연계된 질문들로 독후활동지를 구성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생각거리를 제공하며 토론 논술 자료로 교과 수업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아프리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거리감, 위험성, 무질서, 불편함 등에 대한 걱정과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은가? 당신이 상상하는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을 깨주는 나라가 바로 르완다이다. 르완다를 경험한 많은 사람이 르완다에 대해 ‘깨끗하다’, ‘쾌적하다’라고 평가한다. 르완다는 2000년대 후반에 이미 일회용 비닐봉지를 법적으로 금지한 나라, 쓰레기가 없는 거리를 위해 충분한 인력의 청소부를 고용한 나라이다. (…) 르완다는 깨끗하고 안전한 나라이다. 아프리카 대륙뿐 아니라 전 세계 어디와 비교해도 이 정도로 청결과 보안을 지키는 나라는 많지 않을 것이다. (…) 이런 분위기 덕에 르완다는 ‘여행자들이 마음 놓고 여행할 수 있는 나라’, ‘여성 외국인이 밤거리를 혼자 걸어도 안전한 나라’로 일컬어지고 있다. (…) 선진적인 환경정책과 도시 미화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부정부패를 단속하는 정부의 기조를 통해 르완다는 ‘작지만 강한 나라’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르완다의 공식 언어는 키냐르완다어, 영어, 프랑스어 세 가지이지만 스와힐리어도 함께 쓰이는 언어로 인정했다고 보면 된다. (…) 네 가지 언어를 공용어로 하고 있다는 점은 많은 가능성을 내포한다. 일단 영어 사용자와 프랑스어 사용자 모두가 ‘말이 통하는’ 나라라고 느끼는 것은 관광지로써 매우 큰 매력이다. 실제 대부분의 관광지와 서비스 업종에서 모든 언어가 가능한 직원을 두고 있다. 르완다에서 모든 언어가 가능한 사람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스와힐리어 언어권에서 많은 학생과 사업가가 르완다에 대한 언어장벽을 낮게 여겨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게 된 것도 큰 장점이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뿐 아니라 내부에서 나가는 것도 자유롭다. 언어에 능통한 르완다 청년들은 기회가 되면 외국에 유학을 가기도 하고 해외 취업을 하기도 한다. 가족의 일부가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언어를 배우고 사용하는 데 거리낌이 없는 르완다 사람들을 보면 한국의 영어교육이나 사용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교육 언어가 사용 언어가 된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일 텐데 말이다 르완다에서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은 세계적인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는 안전성과 청결함 그리고 도시의 크기가 크지 않아 행사 장소에서 숙박, 여타 서비스 시설까지 이동이 용이하다는 점 등일 것이다. 또한 외국자본 유치와 산업부흥을 위해 투자와 기업 설립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 르완다가 꿈꾸는 모델은 국토가 작고 자원이 풍부하지 않더라도 금융 및 서비스업을 기반으로 경제적인 성장을 이룬 싱가포르나 홍콩과 같은 나라이다. 이를 위해 아프리카연합, 아프리카 경제공동체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고자 다양한 의제를 제시하고 있으며 각종 국제회의 유치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
살림 / 제임스 조이스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 20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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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제임스 조이스 (지은이), 진형준 (옮긴이)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85권. ‘예술가란 무엇인가?’를 질문하는 소설이다. 작가 자신이 예술가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유년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보여주는 단편적인 이미지들, 자유 연상, 의식의 흐름 기법은 제임스 조이스의 이 작품에서 비로소 만개한다.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젊은 예술가의 초상』을 찾아서인간 사회가 존재하는 한 언제나 존재하는 예술가의 꿈 이 소설은 ‘예술가란 무엇인가?’를 질문하는 소설이다. 작가 자신이 예술가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유년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보여주는 단편적인 이미지들, 자유 연상, 의식의 흐름 기법은 제임스 조이스의 이 작품에서 비로소 만개한다. 예술가로서 나의 참모습은 살아오면서 겪은 일들의 의도적 재구성이 아닌 무의식적으로 드러난 ‘나’의 모습 그 자체! 『젊은 예술가의 초상』은 작가 자신이 예술가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유년기까지 거슬러 올라가 보여주는 소설이다. 그러나 그 과정은 기존의 성장소설, 교양소설과 다르다. 기존의 교양소설이었다면, 그가 예술가가 되기까지 영향을 주었던 인물, 사건, 교육 등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가 전개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소설은 거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 않다. 초점은 지금 예술가가 된 자신의 내면의 풍경에 맞추어져 있다. 그리고 유년기의 경험들 중에서 자신의 내면에 떠오르는 사건들, 지금도 지워지지 않는 사건들을 마치 이미지처럼 단편적으로 보여줄 뿐이다. 게다가 그렇게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생각들을 다듬거나 의도적으로 재구성하지 않고 그대로 서술한다. 그래서 장면 장면들이 단편적이고 논리도 없다. 왜 그런 방법을 썼을까? 예술가로서 나의 참모습은, 살아오면서 겪은 것들을 의도적으로 재구성하는 ‘나’에 있는 게 아니라, 그렇게 무의식적으로 드러난 ‘나’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작가의 예술가로서의 참모습은 작가가 한 인간으로서 겪은 외적인 사건, 경험들에 들어 있는 게 아니라, 그런 단편적인 이미지를 통해 나타나는 자신의 무의식 속에 들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조이스가 자유 연상의 기법, 혹은 의식의 흐름의 기법을 이 작품에서 사용한 이유이다. 그건 단순히 새로운 기법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 예술가로서의 참모습을 찾으려는 조이스가 걷게 된 필연적인 길이기도 하다. 외부에서 주어진 모든 가치를 거부하고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여야만 하는 현대 예술가가 걸어야만 하는 길. 따라서 제임스 조이스의 『젊은 예술가의 초상』은 조이스 자신의 초상이면서 현대 예술가들의 초상이 된다. 아주 불편한 초상! 그러나 그래도 들여다보아야만 하는 그런 초상! 『젊은 예술가의 초상』은 기존의 소설처럼 줄거리나 메시지가 확실한 소설은 아니다. 하지만 ‘예술가란 무엇인가?’라는 커다란 질문이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는 소설이라는 생각으로 다시 읽어보면 그 답은 너무나 명료하게 드러난다. 예술가란 자기 마음속 환영을 좇는 사람이다. 손으로 잡히지 않는 환상을 좇는 사람이다. 그에 비해 다른 목소리들은 모두 공허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이 다 중요하다고 하는 것도, 다 옳다고 하는 것도, ‘그게 아닌데……’라고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자기 마음속에서 울리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다. 그래서 예술가는 고독할 수밖에 없다.옛날 옛적 아주 좋았던 시절에 음매 소가 길을 따라 내려오고 있었는데, 길을 따라 내려오던 그 음매 소가 터쿠라는 이름의 멋진 꼬마를 만났단다.그의 아버지가 그에게 그 이야기를 해주었다. 아버지는 안경 너머로 그를 보고 있었다. 아버지 얼굴에는 수염이 텁수룩했다.그 애는 베이비 터쿠였단다. 음매 소는 베티 번이 사는 길을 따라 내려왔지. 베티 번은 레몬 사탕을 팔고 있었단다. 그는 마음속 격렬한 갈망, 그 앞에서는 여타 모든 것들이 헛되고 낯설게 보이는 그 갈망을 없애려고 애썼다. 그가 도덕적으로 죄를 짓거나 그의 삶이 속임수와 허위로 얼룩지더라도 개의치 않았다. 그의 내부에는 엄청난 죄를 향한 욕망이 자라고 있었다. 그에게 그 죄를 실현하겠다는 내부의 거친 욕망 외에는 그 어느 것도 신성한 것이 없었다. 낮이나 밤이나 그는 바깥 세계의 뒤틀린 이미지들 속에서 움직였다. 낮에는 그에게 얌전하고 결백해 보였던 얼굴들이 밤이면 음탕한 간계로 빛나는 얼굴과 야수처럼 쾌락으로 빛나는 눈을 한 채, 어두운 잠을 뚫고 그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아침이 되면 어두운 광란에 휩싸였던 것을 희미하게 기억해내고, 모욕적인 탈선의 느낌을 생생하게 느끼면서 고통스러워했다. 그게 전부가 아니다. 하느님의 정의는 사람들 앞에서 그 진실성을 입증해야만 한다. 개별적인 심판이 내려진 후에도 전체에 대한 심판이 남아 있다. 최후의 날이 왔다. 심판의 날이 다가왔다. 하늘의 별이 지상으로 떨어지고 태양은 상복처럼 되어버리고 달은 핏빛이 되었다. 하늘이 두루마리처럼 말려 버리고 대천사 미카엘이 나타났다. 그는 한 발은 바다에, 한 발은 육지에 디딘 채 대천사의 나팔을 요란하게 울려, 죽음의 시간을 알린다. 세 번에 걸친 대천사의 나팔 소리가 우주 전체에 울려 퍼진다. 이제까지 시간이 존재했지만 더 이상 시간은 존재하지 않으리라.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지리공부
글담출판 / 이윤지 (지은이) /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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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담출판
청소년 인문,사회
이윤지 (지은이)
지리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 핵심 단어 100개를 선별해 지형, 기후, 문화, 인구, 도시, 정치, 경제, 재해, 환경, 지도의 10개 장으로 나눠 소개한다. 흔히 지도 읽는 법이나 산과 강의 이름을 외우는 것만을 지리 공부라 생각할 수 있지만, 지리는 겉으로 드러나 있는 모든 지리적 정보를 바탕으로 장소, 문화, 사람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지리적 안목을 키우면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세계를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2028년도 수능부터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통합사회 영역이 신설됨에 따라 이중 높은 비중을 차지할 지리 과목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저자 이윤지 선생님은 현직 지리교사이자 EBS에서 오랫동안 강의를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자칫 어렵고 복잡하게 느낄 수 있는 지리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이 책을 구성했다. 파타고니아, 노스페이스 같은 스포츠용품 브랜드 이름과 빙하 지형, 카타르 월드컵과 탄소중립, 맥도날드의 감자튀김과 기업의 공간적 분업 등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현상과 사건을 구체적인 예로 들어 설명함으로써 지리 개념을 우리 삶 가까이로 끌어와 독자들이 좀더 친숙하게 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지형과 기후는 물론이고, ‘이것도 지리와 관련이 있다고?’라고 생각할 만한 주제까지 폭넓게 담겨 있어 하나씩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리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개념을 익히고, 지리적 안목도 함께 키우게 될 것이다.1장 지형과 지리 001 풍화 : 흙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002 습곡 산지 : 한반도 주변에서는 왜 석유가 많이 나지 않을까? 003 돌산과 흙산 : 〈인왕제색도〉에 그려진 산은 무슨 산일까? 004 화산 : 울릉도 일주 도로 건설은 왜 55년이나 걸렸을까? 005 호수 : 베네치아가 호수 안에 만들어진 도시라고? 006 해안선 : 동해안에 비해 서해안의 해안선이 더 복잡한 이유는? 007 대하천 : 나일강과 아마존강 중 어느 강이 더 길까? 008 갯벌 : 한국의 갯벌이 세계 자연유산에 등재된 이유는? 009 카르스트 지형 : 동굴에 갇힌 소년들은 어떻게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을까? 010 빙하 지형 :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 이름에는 왜 빙하 지형이 많이 쓰일까? 지리로 세상 읽기 Ⅰ 국립 공원으로 지정되는 곳들의 특징은?_국립 공원 2장 기후와 지리 011 기후 : 날씨와 기후가 같은 말이 아니라고? 012 사계절 : 온대 기후에서 계절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까닭은? 013 적도 수렴대 : 왜 태국의 새해 행사는 4월에 열릴까? 014 편서풍 : 구간이 같아도 비행시간이 다른 이유는? 015 온대 기후 : 맥주, 포도주, 막걸리 탄생 배경에는 기후가 있다? 016 기온 역전 현상 : 카파도키아가 세계적인 열기구 여행지가 된 비결은? 017 24절기 : 절기 관련 속담을 보면 우리나라 기후를 알 수 있다고? 018 건조 기후 : SF 영화는 왜 사막에서 촬영할까? 019 상춘 기후 : 1년 내내 봄 날씨인 곳이 있다고? 020 날씨 마케팅 : 상품 마케팅과 수요 예측에 날씨 정보가 사용된다고? 지리로 세상 읽기 Ⅱ 왜 봄철 동해안에서 발생하는 산불은 막기 어려울까?_푄 현상 3장 문화와 지리 021 문화의 세계화 : 언제부터 우리나라에서도 핼러윈 파티를 즐겼을까? 022 현지화 전략 : BTS의 사우디아라비아 공연이 성공적이었던 이유는? 023 전통 축제 : 지리가 축제 문화를 만들었다고? 024 문화 공존 : 다문화 국가 뉴질랜드의 화합과 공존의 비결은? 025 할랄 : 우뭇가사리 마시멜로가 들어간 초코파이가 있다고? 026 언어 갈등 : 말도 통하지 않는데 따로 살면 안 되나요? 027 전통 가옥 : 집 형태만 봐도 어느 지역인지 알 수 있다고? 028 예루살렘 : 평화의 도시는 왜 세계 분쟁의 중심지가 되었을까? 029 중동, 이슬람, 아랍 : 이란, 튀르키예, 인도네시아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030 다문화 사회 : 다문화 사회가 되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 지리로 세상 읽기 Ⅲ 올림픽과 월드컵에서 지리를 배운다고?_스포츠 문화 4장 인구와 지리 031 인구론 : 예상을 빗나간 맬서스의 이론에 주목하는 이유는? 032 히스패닉 : 미국에서 히스패닉 대통령이 나올 수 있을까? 033 인구 분포 : 올림픽 순위는 어떤 기준을 적용해야 공정할까? 034 인구 피라미드 : 2060년의 대한민국 인구 피라미드는 어떻게 변할까? 035 성비 : 대한민국의 출생 성비 불균형이 정상화되기 시작한 요인은? 036 지방 소멸 : 세계에서 가장 빨리 늙어가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037 디아스포라 : 영화 〈미나리〉에 전 세계 사람들이 찬사를 보낸 이유는? 038 인구 절벽 : 인구 절벽이 장기화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039 가족계획 : 저출생, 고령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040 이주 노동자 : 전체 인구의 대부분이 외국인인 나라가 있다고? 지리로 세상 읽기 Ⅳ 전 세계 인구 증가를 무조건 반길 수 없는 이유는?_80억의 날 5장 도시와 지리 041 도시화 : 경제가 성장하면 사람들은 도시로 몰려든다? 042 식민 도시 : 라틴 아메리카 대도시의 이국적 경관을 아름답게만 보기 어려운 이유는? 043 세계 도시 : 매일 아침 뉴스에서 미국 증권시장 정보를 알려 주는 이유는? 44 젠트리피케이션 : 왜 개성 넘치던 동네와 골목도 시간이 지나면 매력을 잃게 될까? 045 빌바오 효과 : 어떻게 하면 침체된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까? 046 슬로 시티 : 빠름의 편리함 대신 느림의 행복을 추구한다고? 047 인구 공동화 현상 : 세계적인 대도시가 도넛을 닮아가는 이유는? 048 도시 기후 : 대도시에서만 나타나는 독특한 기후 특성이 있다고? 049 공간적 불평등 : 혁신 도시와 기업 도시는 왜 만들었을까? 050 생태 도시 : 사람과 자연환경이 공존하는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지리로 세상 읽기 Ⅴ 도시에도 브랜드 마케팅이 필요한 이유는?_도시 브랜드 6장 정치와 지리 051 분쟁 : 세계의 분쟁이 우주에서도 벌어질까? 052 쿠르디스탄 : 지도에는 없는 나라에 사는 민족이 있다고? 053 난민 : 올림픽에 국기 대신 오륜기를 들고 입장한 팀이 있다고? 054 하나의 중국 : 왜 많은 나라들이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보이콧했을까? 055 정치적 수도 : 캐나다의 수도가 밴쿠버가 아니라고? 056 북대서양 조약 기구 : 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를 공격했을까? 057 비무장지대 : DMZ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058 독도 : 일본은 왜 독도를 분쟁 지역으로 만들려고 할까? 059 장벽 정치 : 지리적 장벽은 어떻게 정치적으로 활용될까? 060 자원 외교 : 중국이 아프리카 국가들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지리로 세상 읽기 Ⅵ 대한민국이 세계 정치에서 맡을 수 있는 역할은?_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7장 경제와 지리 061 자원의 의미 : 공기도 사서 마셔야 하는 날이 올까? 062 자원의 저주 : 자원이 풍부해도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않을 수 있다고? 063 세계 무역 기구 : 세계 강국이라도 무역 협정을 쉽게 어길 수 없는 이유는? 064 로코노미 : 지역 제품 소비자가 많아지면 어떤 점이 좋아질까? 065 초크 포인트 : 중국은 왜 중앙아메리카의 니카라과에 운하를 만들려고 했을까? 066 공간적 분업 : 코로나19 때문에 감자튀김이 사라졌다고? 067 산업 구조의 고도화 : 야구 역사를 보면 우리나라 경제 구조의 변화가 보인다? 068 경제 블록 : 유럽 연합은 왜 만들어졌을까? 069 공정 무역 : 왜 생산국은 계속 빈곤하고 수입국만 풍요로워질까? 070 포스트 오일 시대 산유국들이 오일 머니를 예술과 스포츠에 투자하는 이유는? 지리로 세상 읽기 Ⅶ 중국이 희토류로 미국을 압박할 수 있는 이유는?_자원 민족주의 8장 재해와 지리 071 하인리히 법칙 : 자연재해가 언제 일어날지 미리 알 수는 없을까? 072 불의 고리 : 일본에는 왜 큰 지진이 많이 일어날까? 073 다크 투어리즘 : 즐거움 대신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 있다고? 074 생존 가방 : 재난 대비를 위한 생존 가방은 어떻게 준비할까? 075 태풍 : 태풍의 이름은 어떻게 정해질까? 076 재난 불평등 : 비슷한 재해가 발생해도 피해 정도가 다른 이유는? 77 홍수 : 건조 지역에서도 홍수가 발생한다고? 078 쓰나미 : 쓰나미는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079 화산의 두 얼굴 : 화산 용암 열기로 구워 먹는 피자는 어떤 맛일까? 080 2차 재해 : 2011년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은 왜 아직도 언급될까? 지리로 세상 읽기 Ⅷ 산불의 규모는 왜 점점 더 거대해질까?_폭염과 산불 9장 환경과 지리 081 파리 협정 : 빙하 장례식을 멈출 수 있을까? 082 미세먼지 : 팬데믹 시기의 미세먼지 감소 현상이 남긴 교훈은? 083 사막화 : 캐시미어가 몽골 사막화의 원인이라고? 084 열대 우림 파괴 : 휴대 전화와 고릴라, 라면과 오랑우탄은 무슨 관계일까? 085 그린워싱 : 텀블러는 정말 친환경적일까? 086 환경 발자국 : 인류가 지구 환경에 남기는 피해를 계산하는 단위는? 087 신재생 에너지 : 신재생 에너지는 장점만 있을까? 088 에코 반달리즘 : 환경 단체는 왜 〈모나리자〉에 케이크를 던졌을까? 089 탄소중립 : 컨테이너를 쌓아 만든 월드컵 경기장이 있다고? 090 패스트 패션 : 아타카마 사막에는 헌 옷 쓰레기 산이 있다? 지리로 세상 읽기 Ⅸ 전 세계의 노력으로 남극 오존층 구멍이 작아졌다고?_오존층 파괴 10장 지도와 지리 091 고지도 : 고지도는 왜 재미있는 그림처럼 생겼을까? 092 주제도 : 지도는 보는 것이 아니라 읽는 것이다? 093 달 지도 : 달에도 국경이 생길 수 있을까? 094 지리 정보 기술 : 지리 정보 기술로 잃어버린 고향과 가족까지 찾을 수 있다? 095 생태 지도 : 지도 만들기로 생태 전환 교육을 한다고? 096 날짜 변경선 : 세계 지도에서 날짜 변경선이 삐뚤삐뚤하게 그어진 이유는? 097 커뮤니티 매핑 : 사용자들이 모여 직접 만드는 지도가 있다고? 098 대척점 : 우리나라 지구 반대편에는 어떤 나라가 있을까? 099 지역 : 기준에 따라 지역의 경계가 달라진다고? 100 남극 지명 : 남극에도 울산 바위가 있다고? 지리로 세상 읽기 Ⅹ 터키가 튀르키예로 나라 이름을 바꾼 속사정은?_지명“우리가 살아가는 세계가 복잡해질수록 지리적 안목은 점점 더 중요해질 거예요!” 2028년 수능부터 도입되는 통합사회 영역에서 지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40% 현직 지리교사이자 EBS에서 오랫동안 강의해온 이윤지 선생님의 친절하고 재미있는 지리 수업 글담출판 청소년 교양서 <111 시리즈> 아홉번째 책.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지리공부』는 지리를 이해하기 위한 필수 핵심 단어 100개를 선별해 지형, 기후, 문화, 인구, 도시, 정치, 경제, 재해, 환경, 지도의 10개 장으로 나눠 소개한다. 흔히 지도 읽는 법이나 산과 강의 이름을 외우는 것만을 지리 공부라 생각할 수 있지만, 지리는 겉으로 드러나 있는 모든 지리적 정보를 바탕으로 장소, 문화, 사람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지리적 안목을 키우면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세계를 이해하는 데에도 중요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2028년도 수능부터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통합사회 영역이 신설됨에 따라 이중 높은 비중을 차지할 지리 과목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저자 이윤지 선생님은 현직 지리교사이자 EBS에서 오랫동안 강의를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자칫 어렵고 복잡하게 느낄 수 있는 지리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이 책을 구성했다. 파타고니아, 노스페이스 같은 스포츠용품 브랜드 이름과 빙하 지형, 카타르 월드컵과 탄소중립, 맥도날드의 감자튀김과 기업의 공간적 분업 등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현상과 사건을 구체적인 예로 들어 설명함으로써 지리 개념을 우리 삶 가까이로 끌어와 독자들이 좀더 친숙하게 느끼고 받아들일 수 있게 했다. 지형과 기후는 물론이고, ‘이것도 지리와 관련이 있다고?’라고 생각할 만한 주제까지 폭넓게 담겨 있어 하나씩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리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개념을 익히고, 지리적 안목도 함께 키우게 될 것이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길찾기도 쉽고 세계 어디든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는데 왜 어렵고 복잡한 지리 공부를 해야 하나요?” 세계가 복잡해질수록 지리적 사고와 안목은 점점 더 중요해질 거예요! 흔히 지리 공부라고 하면 지도 읽는 법을 배우거나 지역별 기후 특성을 파악하고 세계 여러 나라의 각기 다른 지리적 여건을 살펴보는 정도로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지리는 당장 눈앞에 펼쳐진 정보들을 익히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같은 정보들을 모으고 분석함으로써 인간의 활동과 관련한 자연적, 인문학적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환경과 장소를 통해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과 문화를 깊이 들여다본다. 따라서 지리적 안목을 키우면 세상을 더 다채롭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지리공부』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훌륭한 도구인 지리적 안목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현직 지리교사 이윤지 선생님이 오랫동안 중고등학교에서 지리를 가르치고, EBS에서 지리 및 융합교육 강의를 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썼다. 지리를 이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필수 단어 100개를 선별하고 한 단어당 2쪽 분량으로 핵심만 담아 알차게 설명했다. 지도, 그래프, 표, 일러스트, 사진 등 풍부한 시각자료를 더해 학교 지리 수업 시간에 미처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기본 개념들을 차근차근 습득해 나갈 수 있게 구성했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늙어가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풍부한 지하자원이 오히려 저주가 된 나라가 있다고?” “아랍에미리트 같은 산유국들이 오일 머니를 예술과 스포츠에 투자하는 이유는?” 지리를 알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어요! 오랫동안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온 이윤지 선생님이 교과서를 넘어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현상과 사건을 끌어와 재미있게 지리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형, 기후, 문화, 인구, 도시, 정치, 경제, 재해, 환경, 지도의 총 10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차례만 봐도 지리가 얼마나 우리 삶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2018년 태국 탐루앙 동굴에 갇혔다가 무사히 구출된 소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카르스트 지형의 특징을 알아보고 노스페이스, 파타고니아 같은 아웃도어 브랜드에 담긴 의미를 소개하며 빙하 지형을 설명한다. 터키의 카파도키아가 세계적인 열기구 여행지가 된 배경을 통해 기온 역전 현상을 알려주고, BTS의 성공적인 사우디아라비아 공연에서 현지화 전략을, 다문화 국가 뉴질랜드의 럭비 대표팀 이야기를 통해 문화 공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오륜기를 들고 입장한 선수단의 사례를 소개하며 세계의 난민 문제를 들여다보고,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이 사라졌던 상황을 통해 세계화를 주도하는 다국적 기업을 설명했다. 지형과 기후는 물론이고, ‘이것도 지리와 관련이 있다고?’라고 생각할 만한 주제까지 폭넓게 담겨 있어 마치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듯이 하나하나씩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리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개념을 익히고, 일상 속 지리적 안목도 함께 키울 수 있다. 자신을 둘러싼 공간, 사람,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다면 누구라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친절한 지리 안내서 오늘 아침에 걷던 길, 하루 동안 만난 사람들, 뉴스에서 본 지구 반대편 다른 나라 소식 등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이지만, 지리적 상상력을 조금만 발휘한다면 그 안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건져 올릴 수 있다. 지리적 안목을 키운다는 것은 곧 세상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는 것과 같다. 세상을 넓게, 깊이, 다채롭게 바라보는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세상이 점점 더 긴밀하게 연결되고 서로가 영향을 주고받으며 복잡하게 얽히면 얽힐수록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무수히 많은 이야기가 그 아래에 있을 것이고, 이런 세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리적 안목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은 복잡한 이론이나 전문적인 용어를 최대한 피하고, 가장 쉬운 표현으로 흥미로운 사례를 실어 누구라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서술한 친절한 지리 안내서다. 평소에 지리를 어렵고 낯설게 느꼈던 독자들도 천천히 조금씩 읽다 보면 지리라는 열쇠로 하나씩 세상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지리공부』가 독자들을 더 넓고 흥미진진한 세상으로 이끌어줄 것이다.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산업화를 추진하면서 많은 갯벌을 간척해 농경지, 주택지, 공업 용지로 활용했습니다. 간척지를 조성하면 국토의 면적을 확장하고 많은 경제적 이익도 기대할 수 있지만, 기존 해안 생태계가 변화하고 갯벌의 정화 기능을 잃어 환경을 파괴하는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큽니다. 오늘날에는 갯벌이 천연기념물로 등록되는 등 갯벌의 경제적 가치 못지않게 자연 환경적 가치가 새롭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갯벌에 대한 환경적 가치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태 환경이 우수한 갯벌을 연안 습지 보호 지역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훼손된 갯벌은 역간척과 복원 사업을 통해 본래의 기능을 되살리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갯벌〉 뉴질랜드는 한 국가 내에서 다양한 문화들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다문화주의를 표방하는 대표적인 국가입니다. 전체 인구가 500만 명밖에 되지 않지만 120개 민족이 한데 어우러져 사는 다문화 사회예요. 다문화 사회란 인종, 종교, 문화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를 말합니다. 또한 다문화주의는 세계화가 진행됨에 따라 단일한 민족 국가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를 서로 인정하고 교류하기 위해 여러 문화를 존중하고자 하는 태도나 정책입니다. - 〈문화 공존〉 우리나라 촌락 지역의 급격한 인구 감소와 저출생은 ‘지방 소멸’이라는 새로운 사회 문제를 발생시켰습니다. 지방 소멸은 지역 사회의 인구가 감소해 사회 기반 시설과 생활 서비스 공급 부족, 생활의 어려움 등으로 공동체가 제대로 기능하기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지방 소멸은 도서 산간 지역에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중소 도시는 물론 광역 자치 단체에서도 벌써 시작된 현상입니다. 2047년에는 전국적인 소멸이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요. 이제라도 고령화에 따른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를 점검하고 지방 소멸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지방 소멸〉
과학 선생님이 읽어 주는 기후변화 보고서
서해문집 / 김추령 (지은이) /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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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
청소년 과학,수학
김추령 (지은이)
IPCC 기후변화 보고서를 청소년 눈높이로 풀어낸 책. 《지금 당장 기후 토론》 《오늘의 지구를 말씀드리겠습니다》의 저자 김추령이 방대한 〈IPCC 제6차 평가 보고서〉 에서 핵심 개념과 넷제로 및 기후 정의 실현에 필요한 구체적인 행동을 담은 내용을 가려 뽑고 쉽게 풀었다.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중심으로 재구성된 이 책은 ‘남은 시간 10년’ ‘대멸종’이라는 사이렌에 절망하지 않고, 미래 지구를 위해 우리가 바꿔야 할 것들과 이러한 변화가 만들 세상이 어떤 모습인지 상세하게 보여 준다. 전 세계 과학자 700여 명의 뜨거운 목소리를 통해 독자는 기후변화와 그 해결 방법을 둘러싼 궁금증을 해소하고, 기후 행동의 효과에 확신을 가지고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게 될 것이다. 기후위기를 말하는 모든 곳에 함께할 필독서.프롤로그 인류의 교과서, 인류 생존 가이드 3개의 실무그룹은 어떻게 다른가요? 01. 인류가 맞이한 절호의 기회 왜 이번 10년이 중요할까요? 탄소예산이 무엇인가요? 제1실무그룹 FAQ 5.4 탄소중립과 넷제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제3실무그룹 FAQ 1.3 넷제로 배출은 어떻게 이룰 수 있나요? 넷제로가 되면 기후는 어떻게 달라지나요? 제3실무그룹 FAQ 3.2 소비자로서 수요의 변화 만들기 소비가 줄면 삶의 질이 나빠지는 거 아닌가요? 제3실무그룹 FAQ 5.3 1.5도를 위해 ‘틀에 박힌’ 행동 하기 10년 안에 사회 시스템의 변화 만들기 바꿔야죠!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원을 이산화탄소를 거의 또는 전혀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 시스템은 지금의 에너지 시스템과 다른가요? 제3실무그룹 FAQ 6.1 재생 에너지원이 에너지 시스템에 필요한 모든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까요? 제3실무그룹 FAQ 6.2 바꿔야죠! 우리가 먹는 것과 먹을 것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방식을 ‘농업·임업 및 그 외 토지 이용’이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특별한 점이 있다는데요? 제3실무그룹 FAQ 7.1 ‘농업·임업 및 그 외 토지 이용’ 중 적은 비용으로 온실가스를 크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제3실무그룹 FAQ 7.2 바꿔야죠! 우리가 생활하는 건물과 우리 습관을 건물에서는 어떤 온실가스가 배출되나요? 제3실무그룹 FAQ 9.1 건축 부문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제3실무그룹 FAQ 9.3 건물의 탄소배출을 줄이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줄이는 과정에서 우리가 감수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가요? 제3실무그룹 FAQ 9.2 바꿔야죠! 타고 싣고 다니는 교통수단을 운송 수단을 전기차로 바꾸는 것이 중요한가요? 배터리를 만드는 광물을 공급하는 데 문제는 없나요? 제3실무그룹 FAQ 10.1 대형 운송 수단(장거리를 이동하는 트럭, 선박, 항공기)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은 어려운가요? 제3실무그룹 FAQ 10.2 바꿔야죠! 상품을 만들고 파는 산업을 산업 부문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제3실무그룹 FAQ 11.1 산업 부문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려면 비용이 많이 들지 않나요?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할까요? 제3실무그룹 FAQ 11.2 화석연료와 불평등을 줄이는 똑똑한 세금과 제도가 필요해요 02. 타오르는 불씨들: 뻔한 이야기에 대한 최신 과학의 답변 왜 1.5도 이내로 제한해야 하나요? 눈에 보이는 미세먼지와 보이지 않는 온실가스 온실가스에는 어떤 것이 있고, 어디에서 발생하는 건가요? 제3실무그룹 FAQ 1.2 대기에 짧은 기간 머물면서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물질은 무엇인가요? 기후에는 어떤 영향을 주나요? 제1실무그룹 FAQ 6.1 기후변화 억제와 대기질 개선은 어떤 관계가 있나요? 제1실무그룹 FAQ 6.2 기후변화는 온실가스의 1인극일까요? 평형기후민감도란 무엇인가요? 이것은 앞으로의 온난화와 어떤 관계가 있는 건가요? 제1실무그룹 FAQ 7.3 더워지는 기후에서 구름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제1실무그룹 FAQ 7.2 자연의 탄소 흡수 능력이 점점 약해지고 있나요? 제1실무그룹 FAQ 5.1 흔들리는 티핑 요소들 영구동토가 녹으면 지구온난화가 더 빨라지나요? 제1실무그룹 FAQ 5.2 멕시코 만류가 완전히 멈출까요? 제1실무그룹 FAQ 9.3 그린란드와 남극 빙상이 녹는 것을 멈출 수 있을까요? 사라진 빙상이 다시 늘어나는 데는 얼마나 걸릴까요? 제1실무그룹 FAQ 9.1 03. 지금 우리는 어떤 상황에 놓여 있을까? 올여름은 당신 인생 중 가장 시원한 여름일 것입니다 자연 변동성은 무엇인가요? 인간에 의한 기후변화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나요? 제1실무그룹 FAQ 3.2 우리 지역에서 최근 발생한 극한 기상현상은 기후변화 때문인가요? 제1실무그룹 FAQ 11.3 인간에 의한 기후변화로 지금까지 없었던 극한 기상현상이 일어날까요? 제1실무그룹 FAQ 11.2 도시가 열섬이 되기까지 도시는 왜 지구온난화의 핫 스폿인가요? 제1실무그룹 FAQ 10.2 왜 도시와 기반 시설이 기후변화 영향에 특히 취약한가요?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나요? 제2실무그룹 FAQ 6.1 도시와 주거지, 그리고 취약 계층이 현재 겪고 있는 주요 기후 위험은 무엇인가요? 만약 2050년에 지구 온도가 2도 올라가면 어떤 위험에 처하게 될까요? 제2실무그룹 FAQ 6.2 #라고스의 두 마을 이야기: 에코 애틀랜틱과 마코코 탄소중립이 되면 기후변화가 멈출까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줄어들면 그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제1실무그룹 FAQ 4.2 〈제6차 평가 보고서〉의 배신, 1.5도를 넘기는 모든 미래 시나리오 1.5도에 얼마나 가까워졌나요? 〈지구온난화 1.5도 특별 보고서〉 FAQ 1.2 지구온난화를 1.5도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 우리가 행동해야 하는 시간은 얼마나 남았나요? 제3실무그룹 FAQ 2.3 기후변화는 앞으로 20년 동안 어떻게 변화할까요? 제1실무그룹 FAQ 4.1 절대로 늦은 것이 아닙니다 04. 위기지만, 길이 있습니다 위기 속에서도 길을 찾기 위해 기후변화 적응이 시급한가요? 제2실무그룹 FAQ 1.2 기후변화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요? 제2실무그룹 FAQ 1.3 변혁적 적응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것은 적응과 어떻게 다른가요? 제2실무그룹 FAQ 1.4 탱탱볼 같은 사회로 세상 바꾸기 기후 탄력적 발전 경로가 무엇인가요? 제2실무그룹 FAQ 18.1 정부뿐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이 기후 탄력적 발전에 참여하고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2실무그룹 FAQ 18.3 기후 탄력적 발전이 이뤄지려면 무엇이 필요한가요? 제2실무그룹 FAQ 18.4 기후 탄력적 발전의 성공 기준은 무엇인가요? 제2실무그룹 FAQ 18.5 기후변화는 윤리적인 문제 기후변화는 왜 가난하고 취약한 계층에게 더 큰 피해를 주나요? 또 기후변화로 불평등이 악화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2실무그룹 FAQ 8.1 세계 어느 지역이 취약한가요? 또 그곳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살고 있나요? 제2실무그룹 FAQ 8.2 기후변화가 가난한 사람들에게 미치는 위험을 줄이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제2실무그룹 FAQ 8.4 과학기술로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요? 대기에서 직접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기술을 사용하면 기후변화 완화에 도움이 되나요? 제3실무그룹 FAQ 12.1 #지구에 ‘마스크’ 씌우기: 태양 빛을 가리는 공학 기술 녹색 황금 바이오 디젤의 검은 미래? 대규모로 바이오 에너지 작물을 키우면 어떤 영향이 있기에 논란인 건가요? 제3실무그룹 FAQ 7.3 우리에게는 기후변화의 동맹군이 있어요 나무 심기로 기후변화에 태클을 걸 수 있을까요? 제2실무그룹 FAQ 2.6 자연을 잘 보호하고 관리하면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나요? 제2실무그룹 FAQ 2.5 인간과 자연의 관계 회복을 위해 온난화를 1.5도로 제한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제3실무그룹 FAQ 5.1 부록 〈IPCC 제6차 평가 보고서〉 제1·2·3실무그룹의 자주 묻는 질문 목록기후변화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단어가 있다.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기후변화 보고서’다. IPCC가 1990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이 보고서는 기후변화의 원리와 사회·경제적 영향, 그에 대한 대책을 밝힌다. 각국 정부가 세우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부터 신문 기사, 기후 관련 도서들에서 과학적 근거로 사용되며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린다. 하지만 제대로 들여다보기는 어렵다. 지구 곳곳의 기후변화를 톺아보는 만큼, 주제의 범위가 무척 넓고 분량도 1만 페이지가 넘는다. 전 세계 과학자 700여 명의 연구 결과가 사실 그대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매우 복잡하고 숫자, 괄호, 출처로 가득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보고서가 말하는 ‘희망과 변화’에까지 닿기 힘들다. 심해지는 지구온난화를 뜻하는 수치들에 두려움을 느끼는 데 그친다. 이제는 피부로 느껴지는 기후변화에도 ‘이미 늦은 거 아냐?’ ‘나 하나 한다고 되겠어?’ 하며 손을 놓는다. 오히려 이러한 위기에 가장 책임이 적은 청소년이 기후 행동에 나섰다. 지역 청소년 환경동아리들은 훼손되는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기관에 직접 찾아가고, ‘청소년기후행동’은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국민의 생명권과 환경권 등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해 승소했다. 이 책은 앞선 세대의 방관을 인정하고, 청소년들의 기후 행동에 함께하며, 더 많은 이가 지금 당장 기후 행동을 시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인류의 교과서’ ‘인류 생존 가이드’ IPCC 기후변화 보고서를 청소년 눈높이로 풀어낸 책! 《지금 당장 기후 토론》 《오늘의 지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김추령 선생님이 읽어 주는 ‘미래 지구로 가는 희망의 길’ 이 말부터 꼭 해야겠습니다. “미안합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생각이 너무 짧았습니다.” 내가 태어난 순간부터 ‘기후위기’ ‘6번째 대멸종’ 등 세상에 온갖 사이렌이 울리는 상황이라면 정말 억울했을 듯합니다. 그래서 이 책의 시작은 분명한 사과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또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그래서 희망과 변화입니다. _프롤로그 중에서 《지금 당장 기후 토론》 《오늘의 지구를 말씀드리겠습니다》로 미래 세대 가까이에서 기후변화를 이야기해 온 저자는 방대한 보고서 중 우리가 지구를 위해 바꿔야 할 것이 무엇인지, 그 변화가 만들 세상은 어떤 모습인지 보여 주는 내용들을 추렸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서의 핵심에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든 ‘자주 묻는 질문(FAQ)’에서 기후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알아 둬야 할 개념들과 위기를 완화할 수 있는 행동들을 가려 뽑은 것이다. 책은 보고서 내용을 전달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다채로운 비유와 친절한 해설과 그림을 더하고, 다른 나라에서 실행하고 있는 기후 행동의 다양한 예를 통해 청소년 독자가 보고서를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미국의 넷제로 에너지 건물, 인도네시아의 휘발유 보조금 폐지와 활용 정책 등이다. 과학기술로 지구 기온을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는 태양 지구 공학 실험 같은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소개했다.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을 필요는 없다. 관심 있는 내용을 먼저 보고, 더 알고 싶은 것이 있다면 책 속 QR 코드로 IPCC 공식 사이트나 기상청 사이트에 들어가 영문 또는 국문 보고서를 내려받고 직접 살펴보면 된다. 〈IPCC 제6차 평가 보고서〉의 자주 묻는 질문 목록 전체를 우리말로 옮긴 부록을 가이드로 삼을 수 있다. 기후변화를 둘러싼 궁금증과 기후 행동의 효과에 대한 명쾌한 답변 기후위기를 말하는 모든 곳에 함께할 필독서 탄소중립과 넷제로는 어떻게 다를까? 1.5도에 얼마나 가까워졌을까? 나 하나 행동한다고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을까? 지구를 위해 소비를 줄이면 삶의 질이 나빠지지 않을까? 개인이 아닌 기업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건 어려울까? 탄소중립이 되면 기후변화가 멈출까? 독자는 이 책을 통해 평소 기후변화에 대해 가졌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다. 보고서의 답변은 청소년이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되, 오개념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 맥락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섬세하게 다듬었다. 많이 들어 봤지만 정확히는 몰랐거나 새로운 사실도 알 수 있다. 지구 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유지하자는 목표가 설정된 이유, 미세먼지를 줄이면 지구 기온이 올라간다는 것, 북극 얼음·구름과 연관된 기후 시스템이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는 과정, 2050년까지 사람들의 수요 변화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40~70%를 줄일 수 있다는 것 등이다. 미래의 지구 온도 변화 예측, 극한 기상현상이 자연과 인간 시스템의 대처 능력을 넘어서는 상황에서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길, 더 많은 탄소배출 없이 누구나 괜찮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방법 또한 담겨 있다. 당연히 모두 데이터와 연구로 이끌어 낸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것이다. 결국, 인류와 자연이 모두 안녕한 지구를 만드는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실천에 대한 이야기 이 근거는 기후위기에 윤리적으로 접근해 기후 정의를 실현하라는 목소리이기도 하다. 얼핏 보면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많은 숫자와 그래프가 ‘피해는 가장 약한 곳에서 가장 크게 일어난다’고, 그러니 ‘약한 곳을 안전하게 만들고, 불평등한 세상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탄소 친환경 도시 ‘에코 애틀랜틱’과 세계에서 가장 큰 수상 빈민가 ‘마코코 마을’이 공존하는 나이지리아의 현실이 바로 그 예다. 책을 읽고 나면 채식 위주로 먹고, 물건을 덜 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지금의 도시 환경을 바꾸고, 끝없이 성장을 추구하는 태도를 경계하고, 기후위기가 가져올 양극화를 막으며 자연과 공존하는 미래를 설계하자는 목소리가 더욱 크게 들릴 것이다. 기후 행동의 효과에 확신을 가지고 지구를 위한 실천을 하며 다른 사람에게 세상을 바꾸는 이 일에 함께하자 권하고 싶은 뜨거운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탄소중립과 넷제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제3실무그룹 FAQ 1.3전 지구적 규모 혹은 지역이나 국가 등에서 사용하는 넷제로와 탄소중립은 같은 개념입니다. 일부 혼동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국가 단위가 아니라 기업, 상품 및 서비스 부문에서 배출권을 구입해 배출한 것을 없애는 계산 방식도 탄소중립이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경우는 당연히 넷제로가 아닙니다. … 둘째, 일부에서는 이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모든 온실가스 배출량을 종종 구분 없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단, 주의해야 할 것이 있어요. 이런 저탄소배출 생활을 오롯이 개인에게 책임지게 하면 안 됩니다. 자금이 부족해서 단열이 잘되는 이중창, 삼중창으로 리모델링하지 못하고, 전기차로 바꾸지 못하고, 직장 근처에 개인의 경제 상황에 맞는 집을 구하지 못해 장거리 통근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요? 마트에는 비닐봉지에 담긴 제품이 많은데 어떻게 비닐봉지를 덜 쓰며, 버스가 1시간에 한 대밖에 없는 곳에서 어떻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겠어요? … 그래서 보고서는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이러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하는 정치 기관의 개입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정치를 움직이는 것도 ‘나 하나’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또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도 이야기합니다. 문화 변화는 ‘나 하나’의 가치관 변화에서 시작합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한 소비자 선택이 수요를 바꿔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이죠. 인도네시아에서는 휘발유에 대한 보조금을 성공적으로 없앴다고 해요. 정부가 보조금 중단으로 생긴 자금을 이 제도로 어려움을 겪게 된 취약 계층 지원에 사용하고,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건강 보험 재원으로 사용해 국민을 설득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디젤과 등유에 대한 보조금을 없애는 것은 앞으로의 과제입니다.탄소세를 소득 수준에 비례해 적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혹은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배출할 수 있는 탄소량을 통일하면요? 그래서 아주 적게 배출한 사람은 적정 수준의 삶의 질을 보장하고, 과도하게 배출한 사람은 초과한 만큼 확실하게 감축하게 하는 것이죠. 공평이라는 가치가 중심에 있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실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하루 한입 세계사
주니어김영사 / 윤덕노 지음, 염예슬 그림 / 20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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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
윤덕노 지음, 염예슬 그림
토마토케첩, 초콜릿, 두부 등 우리에게 친근하면서도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21가지 음식을 통해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청소년 교양서이다. 경제 대공황에도 팝콘 시장은 어떻게 성장했는지, 왜 우리나라에 보신탕 논란이 생겼고, 또 메이지 유신으로 일본의 고기 요리가 어떻게 발달하게 되었는지 등 경제사, 문화사, 과학사, 정치사 네 가지 분야에서 세계사를 다양한 각도로 바라볼 수 있다. 하루 한입 경제사 흑인의 바삭바삭한 소울 푸드, 프라이드치킨 아시아에서 온 귀한 젓갈, 토마토케첩 대공황이 낳은 짭조름한 간식, 팝콘 바다의 담백한 귀족, 참치 세계 경제 전쟁의 산물, 아메리카노 하루 한입 문화사 기쁨을 부르는 달달한 선물, 엿 밸런타인데이에 담긴 달콤한 환상, 초콜릿 유목과 농경 문화의 충돌, 보신탕 행복을 담은 특별한 음식, 케이크 하늘과 인간을 이어 주는 매개체, 돼지 하루 한입 과학사 스파이와 과학의 새콤달콤한 만남, 딸기 당나라 사람들의 장수 비밀, 국수 동서양 제빵 기술의 융합, 붕어빵 역귀를 물리친 과학 한 그릇, 팥죽 치즈와 버터의 훌륭한 모방, 두부 톡 쏘는 맛의 약수, 탄산수 하루 한입 정치사 메이지 유신이 만들어낸, 일본의 고기 요리 지도자의 기본 덕목이 담긴, 빵 샌드위치 백작이 바꾼 세상, 샌드위치 영국의 소울 푸드, 피시 앤 칩스 한 나라 백성의 가난한 음식, 콩밥우리 식탁에서 친근한 음식으로 시작하는 세계사 공부! 세계사라고 하면 먼저 방대한 분량 때문에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걱정이 앞선다. 특히 여러 가지로 공부해야 할 게 많은 청소년에게 세계사는 부담스러운 과목 중 하나이다. 하지만 역사 공부는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공부 방향이 달라진다. 고대사부터 차근차근 연대기로 공부하는 방법이 있는가 하면 내가 좋아하는 분야나 역사 사건으로 먼저 시작하는 방법도 있다. 어떻게 하면 세계사를 좀 더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고 즐겨 먹는 이른바 ‘국민 음식’이 있다. 야식으로 즐겨 먹는 프라이드치킨, 영화를 볼 때 빼놓을 수 없는 팝콘, 생일날에는 꼭 먹는 케이크 등은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고 군침이 도는 음식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음식들을 그저 맛있게 먹고 즐기는 것에서 그친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그 음식은 한순간에 뚝딱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무수한 역사를 담고 변하고 발전해서 지금 우리 앞에 놓인 것이다. 그렇다면 음식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하나씩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계사를 쉽고 재미있게 느끼지 않을까. 매일 한입씩, 21가지 음식으로 알차게 즐기는 세계사 이야기! 한 그릇 음식에 담긴 세상을 통해 만나는 뜻밖의 세계사! 이 책의 저자는 25년 동안 기자 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음식을 취재해 왔다. 다른 나라의 전통 음식이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어떻게 변했으며, 미국의 보스턴 차 사건처럼 하나의 음식을 두고 세계 강국들이 어떻게 싸웠고 왜 이 음식이 중요한지 등 음식 하나에 얽힌 무구한 역사를 들여다보며 세계사 공부가 따로 없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음식을 통해 세계사를 공부하는 청소년 교양서이다. 토마토케첩, 팝콘 등 우리에게 친근하면서도 역사적인 음식 21가지를 통해서 세계사를 좀 더 흥미롭게 접근한다. 또한 세계사 중에서도 중요한 분야인 경제사, 문화사, 과학사, 정치사 이렇게 네 가지를 모두 담고 있기 때문에 재미를 넘어 구체적이면서도 긴밀한 역사 지식을 엿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메리카 인디언의 주식이었던 팝콘이 지금처럼 영화관의 간식거리가 되기까지 그 배경에는 미국의 경제 대공황이 있었다. 또한 일본이 고기를 먹지 않다가 갑자기 고기를 먹게 된 이유는 정치적으로 메이지 유신이라는 굵직한 사건이 있었다. 이렇게 음식 한 그릇에 담긴 역사적인 사건과 그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세계사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음식에 담긴 역사 지식과 함께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상식을 팁으로 구성했다. 팝콘을 공부할 때는 ‘무성 영화’를, 아메리카노를 공부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밀무역’이라는 단어를 공부할 수 있다. 핵심만 간결하게 담긴 음식의 역사와 상식을 담은 팁 그리고 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표현한 삽화까지 세계사 공부를 막 시작하는 청소년은 물론 어른까지도 하루에 한입씩 맛있게 세계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서양 음식인 줄만 알았던 케첩의 뿌리가 아시아의 생선 젓갈이고 중국어 사투리라는 사실이 뜻밖으로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그친다면 단순한 에피소드에 지나지 않는다. 진짜 중요하고 궁금한 것은 왜 아시아의 생선 젓갈이 영국으로 건너갔다가 다시 미국으로 전해져 토마토케첩으로 바뀌었을까 하는 것이다.지금으로부터 약 400년 전인 16세기 중반에서 17세기 초, 유럽 인들이 아시아로 몰려오기 시작했다. 우리나라 역사와 비교하자면 조선 시대 임진왜란을 전후한 시기다. 콜럼버스가 향신료를 찾아서 아시아로 가려다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것도 이 무렵이다. 팝콘이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게 된 것은 미국의 경제 대공황이 계기가 되었다. 1929년 대공황으로 경제가 어려워지자 거리에 실업자가 넘쳐 났다. 주머니 사정이 가벼워진 사람들이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팝콘을 사 먹었다. 당시 팝콘은 한 봉지에 오 센트면 사 먹을 수 있어서 가난한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음식이었다. 그러면서 당시에 대부분의 산업이 불황에 허덕였지만 팝콘 파는 노점상만큼은 큰돈을 벌 수 있었다.
세상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고대지도
북스토리 / 시마자키 스스무 글, 김성미 옮김, 허승일 감수 / 201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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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
청소년 역사,인물
시마자키 스스무 글, 김성미 옮김, 허승일 감수
역사 속에 살아 숨쉬는 고대인들의 놀라운 지혜! 상상 속의 고대 문명이 눈앞에 펼쳐진다! 『세상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고대지도』는 미스터리의 보고, 고대 문명의 수수께끼를 푸는 책이다. 고대 문명은 수수께끼와 신비함으로 넘쳐나고 있다. 과학의 진보와 함께 수수께끼는 하나하나씩 풀려가고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수수께끼가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수수께끼를 책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책은 4대 문명과 함께, 그리스ㆍ로마 문명을 기둥으로 하는 지중해 문명과 영국의 스톤헨지, 프랑스의 카르나크 열석군으로 대표되는 거석 문명도 다루고 있다. 또한 독자의 소박한 의문에 답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지상낙원 에덴동산은 실제로 존재했다?\'\'파라오의 저주는 진짜일까?\'\'인도에서 소를 신성시하는 이유는?\'\'한자의 원형, 갑골문자란 무엇일까?\'\'트로이의 목마는 전설일까? 사실일까?\'\'스톤헨지는 왜 만든 것일까?\' 등 독자의 흥미를 끌만한 내용이 책 곳곳에 담겨 있다. 추천의 글 머리말 CHAPTER 1 풍요의 땅,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수수께끼 CHAPTER 2 신비의 제국, 이집트 문명의 수수께끼 CHAPTER 3 신들의 나라, 인더스 문명의 수수께끼 CHAPTER 4 황금의 대륙, 황하 문명의 수수께끼 CHAPTER 5 영웅의 땅, 지중해 문명의 수수께끼 CHAPTER 6 비밀의 돌, 거석 문명의 수수께끼 강력추천 세계 교양 지도 시리즈 제4탄! 이번엔 고대 문명이다~ 신비하고 불가사의한 고대 문명으로 떠나는 역사 대탐험! \'강력추천 세계 교양지도 시리즈\'의 그 네 번째 책, 『세상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고대지도』가 북스토리에서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교양 필독서로 많은 선생님들의 추천을 받음은 물론, 교육부 우수 청소년 도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주요 온라인 서점 청소년 분야 1위 및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동안 \'세계지도\'와 \'우주지도\' 그리고 \'수학지도\'를 출간하여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돋우고 교과 연계 학습을 도와준 지도 시리즈가 이번에 선택한 것은 고대 문명이다. 고대 문명에 대해서는 학교에서 세계사 수업 첫 시간에 배우긴 하지만, 4대 발상지만 잠깐 짚고 넘어갈 뿐 세세히 들어가지는 않는다. 그래서 영화나 소설 등으로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세상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고대지도』는 고대 문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사 교양서로서,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세계 4대 문명이라 하면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더스, 황하 문명을 말한다. 그러나 고대 문명이 발생한 곳은 이 네 지역, 큰 강 유역에만 한정되어 있지 않다. 규모의 차이와 시대의 늦고 빠름은 있지만, 4대 문명 이외에도 바다, 초원, 산악 지대를 모태로 독자적인 문명을 이룬 곳들이 있었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고대지도』에서는 4대 문명과 함께, 그리스 로마 문명을 기둥으로 하는 지중해 문명과 영국의 스톤헨지, 프랑스의 카르나크 열석군으로 대표되는 거석 문명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나는 부지런히 책을 읽고 답사여행을 다녔습니다. 정말 \'아는 것만큼 보인다\'는 평범한 말이 \'참\'임을 실감했습니다.『세상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고대지도』는 고대의 전 문명에 대해 온갖 질문을 던지면서 살아 숨쉬는 고대 문명 세계로 안내하는 책입니다. 장차 직접 찾아가 볼 현장 답사의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 서울대 명예교수 허승일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원지인 티그리스강 상류는, 기원전 9000년 경 역사상 가장 오래된 농경 유적이 발견된 곳이다. 이후, 인류는 세계 각지에 최초의 발자국을 새기기 시작한다. 『세상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고대지도』는 이렇게 문명의 발생부터 고대인들의 생활상, 문화와 종교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에 살아 숨쉬는 고대인들의 놀라운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고대 문명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불가사의함\'일 것이다. 이집트 거대 피라미드와 지구 바깥에서도 보인다는 스톤헨지는 어떻게 쌓아올린 것일까? 2012년 지구 멸망을 예측했다는 마야인들은 누구일까? 등 차례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지루하게 나열된 교과서식 역사책 구성에서 벗어나 평소에 사람들이 정말 알고 싶어 하던 궁금증들로 가득하다. 즉, 이 책은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도 흥미롭고 다양한 역사 이야기들이 속속 튀어나오게끔 질문과 답 형식으로 되어 있다. 성경에 나오는 \'에덴동산\'은 실제로 존재했을까? 노아의 방주는 진짜 있었을까? 파라오의 저주에 얽힌 진실은? 트로이의 목마는 전설일까? 사실일까? 환상의 하 왕조에 얽힌 수수께끼 등 불가사의한 고대 문명의 신비를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책은 미스터리한 고대 문명의 비밀을 풀어내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고대인들의 생활과 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넘쳐난다. 고대인들은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어떤 언어를 어떻게 썼는지, 고대인들 사이에서 행해진 무역과 문화의 전파 등 지식 전달을 위한 역사책으로서의 내용도 충실하다. 또한 우리가 미처 몰랐던 많은 역사적 사실들을 알 수 있다. 고대인들의 놀라운 과학 지식의 기원,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은 맥주를 약으로 마셨다는 사실, 운동으로 알고 있던 요가가 사실은 학파였다는 것 등이다. 그런데 그중에는 다소 믿기 어려운 이야기들도 있다. 스파르타의 필수과목에 살인과 절도가 포함된 거라든지, 매춘이 신성시되었던 바빌론의 충격적인 풍속 등이다. 이처럼 색다르고 흥미로운 이야기들 또한 고대 문명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가득한 고대 문명! 딱딱한 교과서에서 벗어나 재미와 지식을 모두 갖춘 『세상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고대지도』로, 상상으로만 그려왔던 고대로의 여행을 떠나보자.
스피드
&(앤드) / 권석 (지은이) / 2022.08.05
14,000
&(앤드)
청소년 문학
권석 (지은이)
제2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 수상작. 주인공 박욱이 전학을 간 바다고등학교에서 수영부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이 소설은 ‘존폐 위기의 수영부를 지키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동시에 ‘아버지에 대해 알아 가면서’ 몸과 마음이 함께 성숙해 가는 스포츠 성장소설이다. 경쟁을 부추기는 시대, 수영부원들의 우정과 주인공의 성장담을 유쾌하고 건강하게 풀어내면서 공감적 진경(進境)을 보여 준다는 평을 받으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능 PD인 권석 작가는 프로그램을 만들듯 소설 곳곳에 웃음 포인트를 숨기고, 모든 캐릭터가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말투부터 행동 묘사까지 생동감 있게 그려 낸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으면 머릿속에 장면들이 영상으로 재생될 정도로 생생하고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이들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느껴져 절로 웃음이 지어진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단숨에 읽을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소설 <스피드> 세상에 푹 빠져 보자.1. 스타트 2. 대시 3. 턴 4. 스퍼트 작가의 말 추천의 말제2회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 대상 수상작 “더 빠르고 싶어. 제일 빠르고 싶어.” 유쾌하게 슬픔을 가로지르는 성장소설 권석의 〈무한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 ★ 김태호 PD, 노홍철 추천 ★ 잘 읽히는 문장, 살아 있는 캐릭터, 깨알같이 숨어 있는 유머 그리고 생생하게 그림으로 그려지는 장면들, 마치 드라마 한 편을 보는 것 같았다. 권 선배의 '무한도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의 멈추지 않는 도전을 응원한다. _김태호 PD 본인이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찾은 캐릭터의 성장 스토리는 읽을수록 공감 가고 흐뭇했던!!! 역시 재밌는 거 하고, 하고 싶은 거 하는 게 최고!!! 최고!!! 최고!!! 이 책 안에 이정표가 고스란히 있네!!! _노홍철 구체적 성장 서사와 안정된 문장, 캐릭터가 톡톡 살아 숨 쉬는 권석의 첫 장편소설!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제정된 '넥서스 경장편 작가상'이 2회를 맞이했다. 대상 수상작은 권석 작가의 장편소설 《스피드》. 주인공 박욱이 전학을 간 바다고등학교에서 수영부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이 소설은 ‘존폐 위기의 수영부를 지키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동시에 ‘아버지에 대해 알아 가면서’ 몸과 마음이 함께 성숙해 가는 스포츠 성장소설이다. 경쟁을 부추기는 시대, 수영부원들의 우정과 주인공의 성장담을 유쾌하고 건강하게 풀어내면서 공감적 진경(進境)을 보여 준다는 평을 받으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존폐 위기의 수영부 ‘스피드’를 지켜라! ‘수영’을 통해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열일곱 살인 박욱은 엄마에게 남자 친구가 생기자 할아버지 집이 있는 속초로 도주하듯 전학 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사물함처럼 있는 듯 없는 듯 눈에 띄지 않고 평범하게 지내던 욱에게도 변화가 찾아온다. 어릴 적 친구인 성수의 제안에 욱!하는 마음으로 입부 테스트를 거쳐 수영부 ‘스피드’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알고 보니 수영부 해체 위기를 막기 위한 절친 성수의 꼬임이었다. 욱은 억울해하면서도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영을 배우기 시작하고 그곳에서 수영부 선배이자 약물 파문으로 추락해 간 아버지의 이야기를 알게 된다. 순간 욱은 수영에 대한 흥미도 잃고 스피드가 해체되든 말든 도망치고 싶어 하는데……. 그 와중에 수영부의 존폐 문제는 계속되고, 과연 욱은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욱은 수영부를 지키고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밝혀 낼 수 있을까?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만드는 새로운 페이지터너의 탄생! 이 소설에는 감동은 말할 것도 없고 살아 있는 캐릭터가 주는 몰입감이 있어 한번 책을 들면 손에서 놓을 수가 없다. 온몸에 털이 가득한 ‘길리슈트 박욱’, 욱의 절친이자 도치법으로 말하는 ‘도치 성수’, 메기를 닮은 우직한 수영부 주장 ‘메기 문기’, 학교 신문 기자로 수다가 끊이지 않는 ‘TMT(투 머치 토커) 영롱’, 욱이 짝사랑하는 깜찍한 ‘수빈 선배’ 등. 스피디한 사건 전개는 물론이고 장면마다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독자의 시선을 고정시킨다. 예능 PD인 권석 작가는 프로그램을 만들듯 소설 곳곳에 웃음 포인트를 숨기고, 모든 캐릭터가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말투부터 행동 묘사까지 생동감 있게 그려 낸다. 그래서인지 책을 읽으면 머릿속에 장면들이 영상으로 재생될 정도로 생생하고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이들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느껴져 절로 웃음이 지어진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단숨에 읽을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소설 《스피드》 세상에 푹 빠져 보자. 무더운 여름날 뜨거운 태양 아래 시원한 물속으로 풍덩! 빠졌을 때처럼 시원하고 짜릿한,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두려움을 뛰어넘어 다이빙~ 자기 믿음으로 피니시까지! 자신만의 레이스를 하는 ‘수영’이란 소재만 놓고 보면 개인주의적인 느낌이 강하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 수영부 ‘스피드’를 지키기 위해 수영부원 모두가 서로 연대하고 각자의 레이스를 응원하는 모습은 건강한 경쟁이 무엇인지 깨달음을 준다. 욱이 정식으로 수영을 배우고 첫 대결을 펼친 50미터 대시. 올해의 루키인 태호와의 대결에 주눅이 들 만도 한데, 이때 욱은 아버지의 수영 일기에 적힌 글귀를 떠올리며 마음의 긴장을 덜어 낸다. 세상의 모든 일은 방향과 속도의 문제다. 수영은 방향이 정해져 있다. 그래서 속도에만 전념하면 된다. 속도를 낼 때 최고의 무기는 기술이 아니라 마음가짐이고 그것은 곧 자신에게 지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_125, 126p 스타트부터 피니시에 이르기까지. 수영은 방향이 정해져 있기에 속도만 내면 된다. 그런데 속도를 내도록 하는 건 다른 무엇보다 ‘마음가짐’이다. 결과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는 것. 누군가를 의식하며 경쟁하기보다 나 자신에게 지지 않기 위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것. 욱은 ‘대결에서 꼭 이겨야겠다’라는 마음이 아니라 ‘더 빠르고 싶다’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임했다. 결과는 자신의 소관이 아니니까. 그래서 욱은 이 경기에서 패배했음에도 승리자일 수밖에 없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으니까. 우리는 뒤처진 게 아니다! 미완성이 주는 긍정의 메시지 지금 이 사회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앞섬’이다. 어릴 때부터 빡세게 조기교육을 받고 누구보다 앞서 나가야만 인정받는 시대. 그래서 우리는 뒤처지지 않으려고 무던히도 열심히 살아간다. 지속적인 경쟁 속 패배를 통해 끊임없이 좌절감을 느끼면서. 어쩌면 우리는 이런 경쟁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 것은 아닐까. 경기에서 패배를 맛본 욱에게 감독은 이렇게 나지막이 말한다. “너는 아직 미완성이야. 그게 네 가능성이다.” _127p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늘 뒤처져 있는 것 같고 잘하는 게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그러니 너무 서두르지도 말고 자신을 채찍질하지도 말기를. 이 소설의 스타트를 지나 피니시에 이르면, 어느새 당신의 등을 토닥이며 위로의 말을 건넬 것이다. “너는 아직 미완성이야. 그게 네 가능성이다.” 감독이 욱에게 했던 이 말이 무한한 응원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욱이 막상 올라서 보니 출발대는 생각보다 높았다. 수면이 아득히 멀어 보였다. 흔들리는 물 위로 욱의 모습이 비쳤다. 바닥의 하늘색 타일 때문에 수영장 물은 스포츠 음료처럼 차가워 보였다. 팔에 난 털이 오소소 일어났다. 고개를 들어 보니 어느새 수빈 선배는 피니시 라인에 서 있었다. 기록을 재려는 모양이었다. 캡을 벗은 선배는 아까와 또 다른 모습이었다. 어깨까지 흘러내린 머리카락이 흔들리면서 어서 오라고 욱을 부르는 것 같았다. 욱은 스스로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그래, 수빈 선배를 만나러 가는 거다. 선배, 날 응원해 줘요. 욱은 물에 몸을 얹고 누르는 기분으로 수영했다. 가상의 파이프라인 안에 자신이 들어와 있다고 상상했다. 펌프의 강한 압력으로 파이프 안에서 물이 빠져나가듯 팔다리의 추진력으로 욱의 몸통이 앞으로 밀려 나갔다. 잠수함에서 발사된 어뢰처럼. 욱은 마음이 급해졌다. 아직 배워야 할 게 많았다. 평영에 이어 배영과 접영을 익혀야 한다. 시간이 없다. 우선 멀리 보지 말고 발아래만 보자. 방향만 맞으면 한 걸음씩 걸어도 언젠간 목적지에 도착한다.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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