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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의 인형옷 만들기 아우터편
황금부엉이 / 김화희(말괄량이) (지은이) / 2019.12.24
22,000원 ⟶ 19,800원(10% off)

황금부엉이취미,실용김화희(말괄량이) (지은이)
손바느질로 완성하는 베이비돌 옷과 소품 3탄. 가을과 겨울에 주로 입는 ‘아우터’로 돌아왔다. 쌀쌀한 날 입히기 좋은 카디건과 후드 집업부터 특별한 나들이를 완성시킬 라이더 재킷과 청 쇼트 재킷,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에 찰떡 아이템인 후드 롱패딩과 무스탕 재킷까지 베이비돌 아우터의 모든 것을 담았다. 소잉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인형옷 만들기에 필요한 원단과 부자재에 대한 꼼꼼한 소개, 전 작품의 실물 사이즈 패턴이 실려 있는 것은 물론 만들기 전 과정이 사진으로 실려 있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옷을 완성할 수 있다. 실물 패턴과 만드는 방법을 익힌 후엔 원단이나 소매 길이 등을 바꾸면 또 다른 느낌의 옷을 완성할 수 있다. -기본 도구 소개 -바느질의 기초 -원단 알기 -도안 그리기 -손바느질 배우기 -스냅 단추 달기 -올 풀림 방지법 1. 심플 가디건 2. 언밸런스 패션 재킷 3. 핑크 라이더 재킷 4. 청 쇼트 재킷 5. 프릴 집업 재킷 6. 크롭 후드 집업 7. 민트 케이프 코트 8. 러블리 프릴 리본 코트 9. 요크 프릴 리본 코트 10. 세일러칼라 큐트 코트 11. 이중배색 숄칼라 코트 12. 원피스형 베스트 13. 청 후드 재킷 14. 후드 무스탕 점퍼 15. 훈민정음 후드 패딩 점퍼 16. 알파벳 후드 롱 패딩 17. 올데이즈 타이즈 18. 어그 부츠 19. 비니 모자 20. 양털 머플러 부록_도안베이비돌 인형옷 만들기 책 시장을 개척한 ‘말괄량이’ 김화희 저자가 이번에는 가을과 겨울에 주로 입는 ‘아우터’로 돌아왔다. 보통 티셔츠나 바지, 원피스 같은 기본 아이템은 만들어 입히지만 재킷이나 점퍼, 코트는 어렵다고 생각해서 엄두을 내지 못한다. 쌀쌀한 날 입히기 좋은 카디건과 후드 집업부터 특별한 나들이를 완성시킬 라이더 재킷과 청 쇼트 재킷,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에 찰떡 아이템인 후드 롱패딩과 무스탕 재킷까지 베이비돌 아우터의 모든 것을 담았다. 전 과정에 대한 사진이 들어있어 누구나 쉽고 예쁘게 베이비돌 옷을 만들 수 있다. 베스트셀러 저자 김화희와 인형놀이가 즐거워지는 베이비돌 인형옷 만들기를 시작해보자. 누구나 쉽고 예쁘게 완성할 수 있게 옷 만들기 전 과정을 단계별 사진으로 실었어요 티셔츠나 바지, 원피스 같은 기본 아이템은 만들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재킷이나 점퍼, 코트 등의 아우터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져서 도전하지 못하셨나요? 혹은 인터넷에서 원하는 아우터의 패턴이나 만드는 방법을 찾지 못해서 고민이셨다면 이 책으로 해결해 보세요. 쌀쌀한 날 입히기 좋은 카디건과 후드 집업부터 특별한 나들이를 완성시킬 라이더 재킷과 청 쇼트 재킷,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에 찰떡 아이템인 후두 롱 패딩과 무스탕 재킷을 비롯하여 어그부츠, 비니, 머플러 등 깜찍한 소품까지 베이비돌 아우터 만들기의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옷 만들기의 전 과정이 단계별 사진으로 실려 있는 것은 물론 네이버 파워블로거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의 옷 만들기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초보자도 완성도 있는 인형옷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랑스런 베이비돌 옷장에 이제 계절별 아우터도 채워 주세요! 베이비돌 옷 만들기를 제대로 해 보고 싶어서 인터넷에서 무료 패턴이나 옷만들기 포스팅을 찾아 따라 했지만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갖지 못했다면 이 책으로 다시 시작해 보세요. 소잉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인형옷 만들기에 필요한 원단과 부자재에 대한 꼼꼼한 소개, 전 작품의 실물 사이즈 패턴이 실려 있는 것은 물론 만들기 전 과정이 사진으로 실려 있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옷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실물 패턴과 만드는 방법을 익힌 후엔 원단이나 소매 길이 등을 바꾸면 또 다른 느낌의 옷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게 추천합니다 취미로 이것저것 만드는 것을 좋아하다 인형옷 만들기에 빠져버린 베이비돌 초보 엄마. 추억 돋는 취미 생활의 하나로 베이비돌에 입덕했다가 어느새 열정을 다하고 있는 베이비돌 열성 엄마. 블라우스며 원피스 등 기본 아이템은 곧잘 만들었지만 아우터는 시도하지 못했던 베이비돌 현실 엄마.
오늘 만나
비홀드 / 원의숙 (지은이) / 2019.12.14
13,000원 ⟶ 11,700원(10% off)

비홀드소설,일반원의숙 (지은이)
누구나 쉽게 큐티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오늘만나QT 12주 훈련 프로그램’을 따라 훈련하면 각 단계인 이론편, 훈련편, 활용편을 통해 주의 말씀에 순종하고 증인의 삶을 사는 자리에까지 나아갈 수 있다. 개인뿐 아니라 교회, 단체 등 공동체의 연합과 부흥의 도구로 사용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았다. PROLOGUE 이 책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 SEASON1 이론편 : 배우다 Chapter1 큐티개요_당신에게 큐티란 어떤 의미인가 Chapter2 만나찾기_광야에는 반드시 만나가 있다 Chapter3 묵상하기_생각을 대화로, 대화를 동행으로 옮기다 Chapter4 적용하기_순종을 위해 책상에서 일어서다 Chapter5 증거하기_회피하던 증인의 삶을 누리다 SEASON2 실천편 : 익히다 Lesson1 단어 찾기 Lesson2 반복 문구 찾기 Lesson3 사전, 쉬운말번역성경, 영어성경 찾기 Lesson4 비교 문구 찾기 Lesson5 수식어 찾기(1) Lesson6 수식어 찾기(2) Lesson7 숫자 개념 찾기 Lesson8 감각 개념 찾기 Lesson9 성경 속 인물 찾기(1) Lesson10 성경 속 인물 찾기(2) Lesson11 만나찾기 종합 Lesson12 다시 보는 큐티의 방법 SEASON3 활용편 : 살아가다 Episode1 나, 향기가 되다 Episode2 도리어 진전이 된다면 Episode3 사자 굴에서 받은 선물 Episode4 인생을 말한다면 Episode5 그곳은 어디, 그는 누구 Episode6 살피시는 샘물 곁으로 Episode7 왜 아침에 눈을 뜨나요? Episode8 사랑하고 있다면 Episode9 아, 드라마를 묵상했다 Episode10 생명이 달린 회개 Episode11 순종의 지침서 Episode12 구원으로 흐르는 물길 Episode13 타작마당의 겨 같이 Episode14 일상을 걷는 큐티 Episode15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Episode16 누구의 적수인가 Episode17 돌아가자, 아버지 집으로 Episode18 성령이 임하시매 EPILOGUE큐티가 우리 삶에 실재가 되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법들! 책으로 펼치는 쉬운 큐티수업 「오늘 만나」는 누구나 쉽게 큐티를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출간 전 1년 동안, 개인과 공동체가 직접 따라 훈련하며 모든 내용이 실천 가능한지 점검, 보완하는 등 기획부터 제작까지 탄탄한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 책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season)을 좇아 과실을 맺듯 총 세 시즌으로 구성되어 큐티를 단계적으로 학습하도록 돕습니다. 이 책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오늘만나QT 12주 훈련 프로그램’을 따라 훈련하면 각 단계인 이론편, 훈련편, 활용편을 통해 주의 말씀에 순종하고 증인의 삶을 사는 자리에까지 나아갈 수 있습니다. 개인뿐 아니라 교회, 단체 등 공동체의 연합과 부흥의 도구로 사용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망을 담았습니다. 나의 큐티,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에서 하루를 살아가는 능력으로 바뀔 수 있을까? 큐티를 하는데 왜 말씀이 삶에 역사하지 않을까요? 왜 생명의 말씀이 기록된 글로만 느껴질까요? 우리는 큐티를 어려워서 안 하고, 큐티를 해도 말씀이 내 삶에 실재가 되지 않는 이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오늘 만나」는 우리가 부딪히는 수많은 딜레마에서부터 출발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에 실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체계적, 단계적, 구체적으로 배우는 책입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주는 이 책을 통해 생각에만 머무르던 말씀이 삶이 되고, 큐티하는 습관이 능력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경험해보길 원합니다. 우리의 하루가 하늘 양식인 오늘의 만나를 찾아 성령님과 대화하고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원합니다. 성령님과 대화하며 하나님을 만나 오늘을 살아가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그 순간부터 하나님과의 동행이 시작됩니다. 항상 성령님과 대화하며 인생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큐티는 하나님과의 동행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주는 훈련이므로 성령의 사람은 큐티하는 사람이 됩니다. 성령님께서 말씀으로 ‘먼저 주를 찾고, 항상 주께 묻고, 끝내 주께 순종하고, 가서 주를 증거하는 사람’으로 단련시키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혼자 하는 큐티를 멈추고 친밀하게 성령님과 대화하는 큐티를 시작할 때입니다. 이를 위하여 이 책이 실제적인 도움이 되고, 이 책을 통해 큐티가 왜 어려운지, 왜 아무리 해도 하나님의 말씀이 내 삶에 실재가 되지 않는지를 점검하며 함께 성장해나가길 소망합니다. 한 권의 책으로 펼치는 큐티수업,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큐티의 목적은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만남’은 성령님과의 대화를 통해 하나님과 친밀하게 인격적으로 ‘교제’함으로써 그분과 한결같이 ‘동행’하는 것입니다. 큐티는 조용한 시간에 정한 자리에 홀로 앉아 영이신 주님과 교제하는 것이기에 다분히 정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나 이는 환경적인 요소일 뿐 주님과의 교제는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과의 실질적인 교제이므로 아주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화로 이루어집니다.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
책읽는섬 / 법정 지음, 맑고 향기롭게 엮음, 최순희 사진 / 2017.05.08
14,000원 ⟶ 12,600원(10% off)

책읽는섬소설,일반법정 지음, 맑고 향기롭게 엮음, 최순희 사진
깊이 있고 절제된 문장을 통해 일상과 자연 속에 담긴 놀라운 깨달음을 전해 주는 법정 스님의 글과, 불일암을 십수 년 동안 오가며 그곳의 사계절과 소소한 풍경을 담은 최순희 할머니의 사진을 엮은 책이다. 한국 전쟁과 이념 대립이라는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을 운명처럼 떠안은 채 고통 속에 유폐되어 있던 한 여인이 법정 스님과 불일암을 통해 삶의 평온을 되찾아가는 시간의 흔적이 소담한 사진과 법정 스님의 유려한 글을 통해 되살아난다. 1979년 한 여인이 법정 스님이 머물고 있는 불일암에 나타났다. 법정 스님의 문도들에게는 그다지 낯선 일이 아니었다. 법정 스님을 따르는 불자들이 적지 않았고, 3년 전에 펴낸 수필집 <무소유>가 널리 읽히면서 '팬'들이 심심찮게 찾아오던 터였다. 하지만 여인은 달랐다. 아침나절에 찾아온 그녀는 법정 스님에게 꾸벅 절을 하고는 암자의 잔일을 돌보다가 저녁이 되기 전에 총총히 산을 내려갔다. 잊을 만하면 찾아와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다가 서둘러 돌아가기를 되풀이했다. 법정 스님은 여인을 반기는 눈치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멀리하지도 않았다. 문도들은 그녀가 궁금했지만 속가의 일을 따지는 것은 수도자의 도리가 아니었다. 그저 나름의 수행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레짐작할 뿐이었다. 그렇게 한 계절이 지나고 두 번째 계절이 찾아왔다. 1년이 지나고 2년을 넘기고 십수 년의 시간이 쌓였다. 그 사이 여인에 대해서 하나둘 드러났지만, 불일암에서 그녀는 여전히 무명인(無名人)이었다.春, 흙을 만지다 땅에서의 슬픔은 땅의 것으로, 땅에서의 그리움은 땅의 것으로 1/5 도배를 하고 나서|봄의 문|안에서 들려오는 소리|흙, 우리, 생명|‘나’라는 그릇|사건|고독|향수|물 흐르고 꽃 피는 방|산|하나의 물방울|자기 들여다보기|봄여름가을겨울|나무가 나에게 1|나무가 나에게 2|묵묵히, 꽃처럼|꽃이 서로를 느끼는 방법|이미 부처|아침의 인사|떠날 때도 아름답게 夏, 바람 안에 머물다 땅에서의 슬픔은 땅의 것으로, 땅에서의 그리움은 땅의 것으로 2/5 봄은 가도 꽃은 남는다|어린왕자의 별나라|한가한 하루|약속|마지막 인사|석류꽃|꽃 한 송이의 약속|맑은 시간|답게 살고 답게 떠나라|간밤에 온 손님|저녁에 피는 꽃|짐승과 다툴 수야 없지|사람의 향기|생명의 바다에서 건져 올린|지혜와 덕|산앓이|도라지꽃이 알려준 것|몰입의 순간|맑고 향기롭게|일|자연의 질서|나를 즐겁게 하는 것들|스스로 해보아야만 가질 수 있는 것|군불을 지피며 秋, 햇빛 속을 거닐다 땅에서의 슬픔은 땅의 것으로, 땅에서의 그리움은 땅의 것으로 3/5 홀로 마시는 차|가지치기|삶의 즐거움을 만드는 사람|얼굴|마음하는 아우야|가을이 내리고 있다|침묵 이후|목욕하는 날|선행이란|우주가 태어난다|감사가 행복이다|버리고 또 버리기|이상한 계절|쉴 줄 알고 놀 줄 알아야|빈 방에 홀로|직선과 곡선|바람이 되어 떠나야 할 때|지금이 바로 그때|빈 가지|비밀|김장 冬, 눈을 밟다 땅에서의 슬픔은 땅의 것으로, 땅에서의 그리움은 땅의 것으로 4/5 무언가를 갖는다는 건|불일암 수칙|할머니의 옛이야기 같은|눈 위의 발자국|나그네의 하루|눈 속의 단상|산중의 겨울|눈꽃|겨울의 이유|나무 꺾이는 소리|깊은 산 속에서의 자유|불일암을 지은 이유|바람, 구름, 물|주름진 얼굴|숲의 겨울잠|꽃을 찾아가는 마음|집착함이 없이 나답게|친절한 마음씨|겨울 지나 봄|봄이 오는 소리|봄의 늑장|당신을 위한 샘물 땅에서의 슬픔은 땅의 것으로, 땅에서의 그리움은 땅의 것으로 5/5 지리산 곡“스님을 만나 오랫동안 잊었던 마음의 평화를 다시 찾았습니다.” 법정 스님의 자비와 최순희 할머니의 믿음이 만든 삶의 아름다운 풍경들 법정 스님, 불일암의 사계절, 15년의 시간… 그 모든 것이 그녀의 삶을 어루만졌다 깊이 있고 절제된 문장을 통해 일상과 자연 속에 담긴 놀라운 깨달음을 전해 주는 법정 스님의 글과, 불일암을 십수 년 동안 오가며 그곳의 사계절과 소소한 풍경을 담은 최순희 할머니의 사진을 엮은 책이다. 한국전쟁과 이념 대립이라는 한국 근현대사의 비극을 운명처럼 떠안은 채 고통 속에 유폐되어 있던 한 여인이 법정 스님과 불일암을 통해 삶의 평온을 되찾아가는 시간의 흔적이 소담한 사진과 법정 스님의 유려한 글을 통해 되살아나고 있다. 아름다운 삶이 남긴 향기와 여운은 이토록 진하고 오래가는 것임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불일암의 이름 모를 수행자 1979년 한 여인이 법정 스님이 머물고 있는 불일암에 나타났다. 법정 스님의 문도(門徒)들에게는 그다지 낯선 일이 아니었다. 법정 스님을 따르는 불자들이 적지 않았고, 3년 전에 펴낸 수필집 『무소유』가 널리 읽히면서 ‘팬’들이 심심찮게 찾아오던 터였다. 하지만 여인은 달랐다. 아침나절에 찾아온 그녀는 법정 스님에게 꾸벅 절을 하고는 암자의 잔일을 돌보다가 저녁이 되기 전에 총총히 산을 내려갔다. 잊을 만하면 찾아와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다가 서둘러 돌아가기를 되풀이했다. 법정 스님은 여인을 반기는 눈치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멀리하지도 않았다. 문도들은 그녀가 궁금했지만 속가의 일을 따지는 것은 수도자의 도리가 아니었다. 그저 나름의 수행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레짐작할 뿐이었다. 그렇게 한 계절이 지나고 두 번째 계절이 찾아왔다. 1년이 지나고 2년을 넘기고 십수 년의 시간이 쌓였다. 그사이 여인에 대해서 하나둘 드러났지만, 불일암에서 그녀는 여전히 무명인(無名人)이었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비극이 새겨진 삶 그리고 아픔을 묵묵히 지켜봐주었던 법정 스님과 60번의 계절 그녀의 이름은 최순희.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를 다니고 일본 유학까지 다녀온 엘리트 신여성이었다. 사회주의자였던 남편을 따라 북으로 건너가 평양국립예술극장의 공훈배우로 활동하던 그녀는 한국전쟁 때 광주로 향하다가 국군의 반격으로 지리산에 숨어 들어가 남부군 문화공작대 문화부장이 되었다. 1952년 생포된 그녀는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남부군의 자수를 권유하는 삐라와 방송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전쟁이 끝나고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건만 그녀의 삶은 여전히 한국전쟁 속에 유폐되어 있었다.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죄책감과 북에 두고 온 아들 때문에 그녀는 오랜 세월 고통스러운 시간에 갇혀 있어야만 했다. 1970년대 후반 법정 스님이 잡지에 기고한 글을 접한 최순희는 장문의 편지를 쓴 뒤 무작정 불일암으로 향했고, 이후 그녀는 시간이 허락될 때마다 불일암에 올랐다. 십수 년의 시간이 쌓이는 동안 그녀는 서서히 불일암의 일부가 되어갔다. 불일암은 최순희에게 상처를 치유하는 공간이었고, 법정 스님은 거의 유일하게 믿고 따를 수 있는 존재였다. 법정 스님과 불일암을 추억하다 최순희는 불일암을 오르내린 지 15년째 되던 1994년에 『불일암 사계』라는 사진집을 펴냈다. 소량만 만들어 시중에는 팔지 않고 지인들에게만 나누어준 비매품 도서였다. 이 책에는 자신의 삶을 더듬고 마음을 추스르는 동안 틈틈이 카메라에 담았던 불일암의 봄여름가을겨울이 담겨 있다. 처음 불일암을 오를 때 오십대 중반이었던 나이는 어느덧 일흔 살이 되어 있었다. 그녀는 자신이 펴낸 책의 서문에 이렇게 썼다. 불일암을 오르내리기 열다섯 해째입니다. 이젠 눈을 감아도 초입 풀섶에 이 계절 어떤 빛깔의 풀꽃들이 소담스레 피어 있을지도 환하게 떠오릅니다. 그러나 정작 법정 스님과 대화를 나눈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행여 수행 생활에 방해가 되는 것은 아닐까 두려워, 눈에 안 띄는 곳만 찾아 바람처럼, 그림자마냥 그렇게 다녀왔을 뿐입니다. 맑고 투명하게 살아가시는 법정 스님의 면모를 이 작고 보잘것없는 사진집으로부터 접하는 계기가 된다면, 더없는 기쁨이겠습니다. 이제껏 그래왔듯이 불일암은 앞으로도 두 다리의 힘이 성성할 때까지 변함없이 찾을 것입니다. 지나온 세월들을 부처님 전에 간절히 참회하면서, 이 책을 인연 있는 모든 분들께 바칩니다. 최순희(1994년, 비매품 사진집 『불일암 사계』를 펴내면서) 나이 칠십에 이르러 법정 스님, 불일암과의 만남을 기념하며 사진집을 펴낸 이후 최순희와 불일암의 인연이 언제까지 이어졌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지리산 지킴이’였던 함태식 씨가 2002년에 출간한 책 『그곳에 가면 따뜻한 사람이 있다』에 소개된 뒤 몇 차례 언론의 주목을 끈 이후 법정 스님과 불일암에 누가 될까 저어하여 발길이 뜸해졌을 것으로 추측할 따름이다. 최순희는 2015년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법정 스님과 최순희의 아름다운 만남이 만든 책 새롭게 펴낸 책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 : 불일암 사계』는 최순희가 손수 찍은 오래된 사진과 법정 스님의 글을 엮은 것이다. 최순희의 사진 속 어디에도 법정 스님은 보이지 않는다. 아마도 그녀는 법정 스님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는 것을 큰 실례로 여겼나보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불일암의 구석구석과 사계절의 흐름 속에서 언뜻언뜻 법정 스님이 느껴진다. 사진 속 모든 풍경에 법정 스님의 손길과 눈길이 머물렀기 때문일 것이다. 1994년에 『불일암 사계』를 펴내면서 최순희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다. 서문의 간단한 인사말과 법정 스님의 글귀 몇 편을 조심스럽게 옮겨놓았을 뿐, 책의 모든 공간은 오롯이 불일암과 그곳에 담겨 있는 시간, 소박한 풍경에 내주었다. 이 오래된 사진첩 같은 책을 새롭게 꾸미면서 몇 가지를 덧붙였다. 우선 최순희의 사진에 어울릴 만한 법정 스님의 글을 짝을 지어 배치한 것이다(이 작업은 ‘㈔맑고 향기롭게’에서 진행했다). 깊이 있고 절제된 법정 스님의 수필 속 문장들은 따로 떼어놓으면 그대로 시가 된다. 소소한 일상과 자연 속의 지극히 당연한 이치들이 법정 스님과 만나면 크나큰 울림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그리고 소설가 정지아의 글을 덧붙였다. 부모가 최순희와 함께 지리산 남부군으로 활동했던 인연으로 오래전부터 최순희와 알고 지냈던 소설가 정지아는 한 시대의 비극이 새겨진 아픈 삶을, 짧지만 강렬한 필치로 그려내어 책의 무게와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참된 수행자 법정 스님이 남긴 사라지지 않을 향기 앞서 밝혔듯, 최순희의 사진 속 어디에도 법정 스님은 없다. 어쩌면 그녀의 카메라 앵글은 일부러 법정 스님을 비켜갔을지도 모른다. 그 조심스러움은 법정 스님을 향한 존경의 한 표현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굳이 사진으로 잡아두지 않아도 얼마든지 마음으로 품을 수 있다는 넉넉한 믿음이기도 했을 것이다. 이 책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는 묵묵히 지켜봐주고 조용히 곁에 머물렀던 두 사람의 마음이 빚은 책이다. 근현대사의 아픔을 삶의 생채기로 안고 살아야 했던 한 여인과, 그 상처를 묵묵히 어루만져주었던 아름다운 만남이 소담한 사진과 법정 스님의 유려한 글을 통해 되살아나고 있다. 또 한 가지,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삶을 아름답게 살아낸 사람의 향기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법정 스님의 입적 이후, 오히려 생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고귀한 행적들이 그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에 의해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 어쩌면 법정 스님은 아직 우리를 떠나지 않았고, 우리 역시 그를 떠나보내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20222023 프리미어리그 가이드북
브레인스토어 / 히든풋볼 (지은이) /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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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스토어취미,실용히든풋볼 (지은이)
58만 구독자와 함께하는 국내 최고의 축구 콘텐츠 뉴미디어 이스타TV/히든풋볼과 브레인스토어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는 20222023 프리미어리그 가이드북. 프리미어리그를 깊고, 넓게 볼 수 있는 히든풋볼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분석, 시즌 전망을 프리미어리그 개막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각 팀의 지난 시즌 결과와 이번 시즌 전망을 살펴볼 수 있고, 이적 현황과 새로운 선수에 대한 소개, 그리고 감독에 관한 이야기 등 당신이 놓치고 있었던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것을 담았다. 이스타TV 출연으로 친숙한 히든풋볼 필진(이주헌, 박종윤, 류청, 송영주, 박찬우, 황덕연)이 전하는 시즌 프리뷰와 날카로운 각 팀 선수 분석을 만나다 보면, 다가오는 시즌도 더 깊고, 더 재밌게 프리미어리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시즌 프리뷰 - 프리미어리그의 빅 6, 붕괴 위기에 직면하다 - 사상 최초 겨울 월드컵이 프리미어리그에 끼칠 영향은?- 빅클럽 진화 노리는 태풍의 눈 뉴캐슬, 어디까지 도약할 수 있을까? - 손흥민의 득점왕 2연패 도전 가능할까? - 승격 3팀 미리보기 1 맨체스터 시티 2 리버풀 3 첼시 4 토트넘 5 아스날 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7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8 레스터 시티 9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10 울버햄튼 11 뉴캐슬 유나이티드 12 크리스탈 팰리스 13 브렌트포드 14 아스톤 빌라 15 사우샘프턴 16 에버턴 17 리즈 유나이티드 18 풀럼 19 본머스 20 노팅엄 포레스트58만 구독자와 함께하는 국내 최고의 축구 콘텐츠 뉴미디어 이스타TV/히든풋볼과 브레인스토어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는 20222023 프리미어리그 가이드북』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을 강팀이 넘쳐나는 혼돈의 프리미어리그를 『20222023 프리미어리그 가이드북』 한 권으로 준비하자! 축구 콘텐츠를 즐겁고, 쉽게, 하지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히든풋볼이 축구팬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프리미어리그를 『20222023 프리미어리그 가이드북』으로 이야기한다.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를 깊고, 넓게 볼 수 있는 히든풋볼의 날카로운 통찰력과 분석, 시즌 전망을 프리미어리그 개막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각 팀의 지난 시즌 결과와 이번 시즌 전망을 살펴볼 수 있고, 이적 현황과 새로운 선수에 대한 소개, 그리고 감독에 관한 이야기 등 당신이 놓치고 있었던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것을 담았다. 이스타TV 출연으로 친숙한 히든풋볼 필진(이주헌, 박종윤, 류청, 송영주, 박찬우, 황덕연)이 전하는 시즌 프리뷰와 날카로운 각 팀 선수 분석을 만나다 보면, 다가오는 시즌도 더 깊고, 더 재밌게 프리미어리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예약판매 기간에 도서를 구매하면, 프리미어리그의 주요 일정이 담긴 ‘20222023 프리미어리그 캘린더’를 받을 수 있다. 우승후보와 다크호스가 넘쳐나는 프리미어리그! 어설프게 알아서는 재밌게 즐길 수 없다 당신의 관전수준을 한층 높여줄 『20222023 프리미어리그 가이드북』 지난 시즌은 역대급 시즌이었다. 마지막 경기까지 우승의 향방이 정해지지 않았고, 순위 변동도 컸다. 또한 우리를 잠 못 들게 한 손흥민 선수의 한국인 최초 골든부트(득점왕) 수상까지. 하지만, 이번 시즌은 지난 시즌을 넘어서는 새로운 역대급 시즌이 될 예정이다. 먼저 득점왕 경쟁부터 치열하다. 지난 시즌 득점왕인 손흥민과 살라가 여전히 건재하고, 토트넘의 케인 역시 발끝이 날카롭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호날두 또한 건재함을 보여줬고, 센터포워드의 영입을 학수고대한 맨체스터시티는 드디어 홀란드라는 대어를 낚았다. 리버풀 역시 다르윈 누녜즈를 많은 금액을 들여 데려왔고, 커뮤니티 실드부터 바로 득점포를 가동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른 팀 역시 숨가쁘게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 대외적인 이유로 팀이 흔들렸던 첼시는 나폴리의 핵심 수비수 쿨리발리와 맨체스터시티의 스털링을 영입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눈앞에서 놓친 아스날은 맨체스터시티에서 제수스와 진첸코를 데려오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아르테타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프리시즌에 내한해 우리에게 큰 즐거움을 준 콘테 감독의 토트넘 역시 전력을 강화하고 있다. 에버턴의 히샬리송을 영입하며 공격의 뎁스를 두껍게 했고, 페리시치, 랑글레, 비수마, 포스터 등 새 얼굴을 영입하며,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를 함께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구단주와 함께하는 뉴캐슬의 이적시장도 눈여겨볼 만하다. 승격팀인 노팅엄 포레스트는 10명이 넘는 선수를 영입하며, 프리미어리그 생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함께 승격한 풀럼과 본머스 역시 만만한 전력을 지닌 팀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의 시장과 경쟁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편집을 하며 20개 팀을 살펴보니, 모든 팀들이 마지막 한 조각을 맞춘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준비를 했다. 맨시티와 리버풀의 우승 경쟁은 여전히 불타오르고,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상위권 팀들 사이의 대결도 흥미롭다. 그리고 승격팀 중 누가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처럼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 지켜보는 것도 재미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재미 역시 배경을 알고 있어야 더욱 잘 보인다. 히든풋볼의 통찰력 있는 분석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의 다양한 재밋거리를 한층 더 즐겨보자. 빅클럽으로 진화하려는 태풍의 눈 뉴캐슬 이번 승격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한층 더 치열해진 득점왕 경쟁, 손흥민의 골든부트 2연패는 가능할까? 의문에 답해줄 전문가들의 시즌 프리뷰 프리미어리그의 BIG 6에 도전하는 새 얼굴이 있다. 바로 뉴캐슬이다. 2021년 10월 뉴캐슬에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구단주로 등극했다. 돈 많은 구단주의 상징 같던 만수르보다도 재산 규모가 더 큰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강등 위기에 있던 뉴캐슬은 새로운 구단주의 긴급 수혈에 힘입어 기마랑이스, 트리피어, 크리스 우드, 댄 번 등 즉시 전력감인 선수를 여럿 데려왔고, 후반기에 12승 2무 5패, 전반기와는 달라진 성적으로 리그 최종 순위 11위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후반기의 성적과 더불어 구단주의 든든한 지원을 앞세운 뉴캐슬은 과연 태풍의 눈이 될 수 있을까? 지난 시즌 승격했던 3팀 중 2팀이 다시 챔피언십으로 내려갔다. 새로운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합류한 팀은 풀럼, 노팅엄, 본머스 세 팀이다. 23년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노팅엄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승격과 강등을 반복한 풀럼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20152016시즌부터 다섯시즌 동안 잔류했던 본머스는 다시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할 수 있을까? 이번에 올라온 팀들은 가혹한 프리미어리그에서 살아남을 경쟁력을 지녔을까? 『20222023 프리미어리그 가이드북』에서 승격팀 3팀을 미리 만나보자. 치열한 순위 경쟁만큼 치열한 득점왕 경쟁도 눈에 띈다. 38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계속 1위를 유지하던 살라와 추격자 손흥민이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38라운드에서 토트넘과 리버풀 경기를 돌려보며, 누가 득점왕이 될지 두근두근했던 시간을 보냈던 게 모두의 기억에 선할 것이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도 득점왕을 차지할 수 있을까? 지난 시즌에 비해 득점왕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맨시티에는 홀란드를 영입했고, 리버풀은 누녜즈가 영입됐다. 살라 역시 프리시즌 기간동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득점왕 경쟁을 준비 중이며, 손흥민과 같은 팀의 케인 역시 좋은 컨디션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 시즌 18골을 넣었던 호날두와 25경기에 15골을 넣은 바디까지 더해 어느 때보다 뜨거운 득점왕 경쟁이 예상된다. 우리 팀 ‘이번에는 정말 다르다?’ 즐거운 시즌전망과 나름의 전력분석을 『20222023 프리미어리그 가이드북』에서 만나보자! 돌이켜보면, 지난 21-22 시즌은 모든 팀에게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지 않았을까? 우승팀인 맨체스터시티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줄곧 정통 스트라이커의 부재로 아쉬움을 남겼고, 꿈에 그리던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도 밟지 못했다. 이웃인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과거의 영광과는 전혀 다른 팀이 되어, 감독 교체와 팀 내 불화가 여실히 드러난 시즌이었다. 리버풀은 마지막 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위에 자리했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좌절했다. 첼시 역시 대외적인 문제로 인해 팀의 분위기가 뒤숭숭했다. 역대급 공격수라 평가받던 루카쿠는 ‘언해피’를 외치며, 팬들의 속을 뒤집어 놓았다. 아스날은 다 잡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놓쳤고, 토트넘은 지난 시즌 초반 길었던 부진을 생각하면 아쉬운 시즌이었다. 시즌이 끝나고 이적시장이 진행되는 걸 살펴보면서, 이 선수만 영입하면 화룡점정이라 생각한 팀도 있고 제발 지키기만이라도 하자며 눈물을 머금은 팀도 있다. 하지만, 시즌이 개막한 이상 모든 팬들이 우리 팀 ‘이번에는 정말 다르다’를 외치며, 새로운 시즌을 기대한다. 기존에 있던 선수는 알아도, 새로 들어온 선수와 감독이 어떤 스타일이고, 우리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해줄 선수인지 다 알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준비했다. 『20222023 프리미어리그 가이드북』과 함께 이번 시즌도 ‘이번에는 정말 다르다’를 외치며 행복회로를 돌려보자!
회장 선거 수업
험이열 / 채진석 (지은이) / 2021.10.20
16,000

험이열소설,일반채진석 (지은이)
학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친구들이 연설문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발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이 힘들어한다. 이 책은 그러한 친구들을 위해 작성되었다. 제목은 회장선거 수업이라고 되어 있지만 부회장선거나 반장, 부반장 선거 등에 출마하는 학생 역시 포함된다.머리말 1교시 당선을 응원합니다. - 나는 할 수 있다. (i can do it!) - 내성적인 아이, 소심한 아이 바뀔 수 있다. - 뭐?! 옆집 아들이 반장이 되었다고!!! - 미약하지만 실력은 진보한다. - 결과보다는 과정을 - 선생님 설득하기 - 반장선거 VS 전교 회장 선거 - 선거에 나가면 좋은 점 - 리더가 되어야 하는 이유 2교시 선거 준비 선거 준비 기간 공약! 지킬 수 있을지 애매할 때는? 공약 모음 유명 연예인 초청 강연 섭외 공약! 가능할까? 소품 (도구, 의상) 선거벽보 제작 꿀팁 추천서 받기는 기회다! 긴장감 덜어내는 방법 연설문, 연설력 보다 중요한 것 유권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방법 리더의 역경은 존경이 된다. 3교시 연설문 연설문의 길이와 분량 원고는 읽기 편하게 웃기는 연설문 작성법 이름 개그 연설문 작성법 삼행시 잘 짓는 법 비유를 통한 연설문 작성법 경험을 통한 연설문 작성법 학생회장 당선 연설문 분석 신박한 연설문 만드는 법 명언을 활용한 연설문 명언 모음 감동적인 연설문 작성법 연설문의 소재 찾는 법 장점, 단점을 통한 연설문 작성법 피해야 할 연설문 당선 수락 연설문 작성법 찬조 연설문 연설문 지도 1 (슈퍼스타) 연설문 지도 2 (삼겹살) 연설문 지도 3 (쿠팡맨) 연설문 지도 4 (펭수) 연설문 지도 5 (카트라이더) 연설문 지도 6 (찌질이의 역습) 연설문 지도 7 (다문화 학생) 연설문 지도 8 (역경 극복) 4교시 연설력 끊어 읽기 청중들을 보아라. 연설 원고 암기 비법 1 연설 원고 암기 비법 2 방송실 연설 꿀 팁! 목소리 키우는 법 말에도 음악성이 있다. 연설에 감정 표현하기 좋은 목소리 갖는 법 발음이 잘 안되는 부분 자신감 키우는 방법 토론 잘하는 법 5교시 선거전략 선거에서 잘 당선되는 유형 비난은 유머로 받아쳐라 불리한 상황을 뒤집는 방법 선거 임박했을 때의 원고 수정 선거 출마! 미리 이야기하는 게 좋을까? 득표율을 높이는 비법! 단일화의 변수 불필요한 적을 만들지 마라. 때론 낙선도 전략이 된다. 친구들과 빨리 친해지는 법! 친구들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법 이성에게 다가갈 때 지켜야 할 매너 많이 도전하라. 6교시 질문과 답변 다른 학부모가 학교에 지원을 많이 해요 학부모! 어떻게 도와주는 게 좋을까요? 당선되면 돈 많이 내어야 하나요? 공부 못하는데 선거에 나가도 될까요? 인기가 없는데 선거에 나가도 될까요? 부반장인데 인기가 떨어졌어요.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져요. 멘탈 강해지는 법 몰표 받는 방법 부반장선거, 전교부회장선거는 어떻게 원고를 써요? 학교를 잘 이끌고 가는 방법학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친구들이 연설문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발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많이 힘들어한다. 이 책은 그러한 친구들을 위해 작성되었다. 제목은 회장선거 수업이라고 되어 있지만 부회장선거나 반장, 부반장 선거 등에 출마하는 학생 역시 포함된다. 또한 연설은 초등학생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쉽게 해야 하기 때문에 성인들의 선거에서도 유효하다. 선거 준비에서부터 연설문 작성, 소견 발표까지 이 책 한권으로 마스터! 리더십과 자신감의 현장 속으로 당신을 초대한다.이름이 “이다영이면 여러분들과 함께 할 사람은 이다영 이다영~~”정혜정이면 “학생회장은 정혜정으로 정해져엉~~~”최호정이면 “투표함에 기호 2번 최호정으로 채워죠옹~박가영이면 “여러분 박가영이와 함께 학교를 확! 바까영!”이새하이면 “여러분! 이 새하가 밤을 새하서라도 맡은 일은 다 해내겠습니다.”_이름 개그를 통한 연설문 작성법 중 매니저는 연예인을 위해 바쁜 일정을 관리하고 전화를 대신 받습니다. 그래서 보다 원활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만의 매니저가 되겠습니다. 항상 여러분들을 슈퍼스타라고 생각하고 따르겠습니다._슈퍼스타 연설문 중 첫째 펭수는 당당합니다. 외교부 장관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을 위하는 일이라면 교장선생님 앞에서도 교육감님 앞에서도 당당하게 할 말은 하는 회장이 되겠습니다._ 펭수 연설문 중
처음 만나는 동양화 꽃그림
시대인 / 메리지안 (지은이) / 2018.04.20
19,800

시대인소설,일반메리지안 (지은이)
우리에게 좀 더 친숙한 꽃들을 통해서 동양화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도록 수선화, 카라, 라벤더 등 누구나 좋아할 만한 아름다운 꽃들을 담았다. 처음 동양화를 그라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종이 붙이는 방법부터 직접 아교 반수를 하는 기초적인 과정부터 설명했다. 또 그리는 과정뿐만 아니라 전 작품의 도안을 함께 수록해서 초보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밑그림 그리기의 부담을 덜어주도록 했다.■ 동양화를 만나다 01 준비물 02 화판 만들기 - 종이 붙이기 - 아교 반수 03 동양화 색상표 04 동양화의 채색 단계 ■ 첫 번째 꽃그림 - 초급 01. 마음의 평화, 테이블야자 02. 또 다른 시작, 낙엽 03. 나에게 선물하는 꽃, 수선화 04. 마음을 전하는 라벤더 05. 소중한 당신에게 전하는 카라 06. 슬픈 아름다움, 아네모네 07. 소녀의 마음을 닮은 노랑 코스모스 ■ 두 번째 꽃그림 - 중급 01. 사랑스러운 튤립 02. 마음이 밝아지는 프리지아 03. 매혹적인 라넌큘러스 04. 이야기를 담고 있는 스카비오사 05. 사랑의 언약, 라넌큘러스 하노이 06. 따뜻한 파랑, 용담 07. 부모님의 사랑, 카네이션 ■ 세 번째 꽃그림 - 고급 01. 촉촉함을 머금은 수국 02. 고결한 클레마티스 03. 우아한 서양란 꽃, 심비디움 04. 부드러운 느낌의 파스타거베라 05. 약속의 꽃, 카타리나 장미 06. 영원한 사랑, 리시안셔스 07. 수줍음 속의 아름다움, 작약 ■ 전 작품 도안차분하고 정성스럽게 그리는 그림, 동양화 왠지 멀게만 느껴지시나요? 요즘에는 일반인들이 접하기 쉽게 간소화된 재료들이 아주 많아요. 수채화와는 또 다른 따뜻하고 우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특히 동양화로도 아름다운 꽃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처음 만나는 동양화 꽃그림」에 처음 그리시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하실 수 있도록 기초 설명부터 그리는 과정과 함께 도안을 수록했거든요. 수선화, 라벤더, 코스모스, 장미, 튤립, 카네이션, 수국, 작약 등 누구나 좋아할 만한 아름다운 꽃들을 담았어요. 한 겹, 한 겹 색을 쌓아 올리다 보면 어느새 어여쁜 꽃그림이 완성된답니다. 정성을 담아 집중해서 그리는 만큼 나를 위한 취미, 내 아이를 위한 태교,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 우리 집의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더없이 좋아요. 종이 위에 향기를 담은 꽃잎들을 한 장, 한 장 그려 넣으며 마음과 생각을 정리해보세요. - 재료설명부터 종이 붙이기와 아교반수, 채색방법 등 기초과정 소개 - 초급, 중급, 고급까지 난이도별 21종의 꽃그림 그리는 과정 소개 - 직접 옮겨 그려서 활용할 수 있는 전 작품 도안 수록 ‘동양화’라고 하면 보통 일반적으로 친숙하지 않아 어려운 그림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비교적 그리기에 간편하고 색이 맑고 투명한 수채화에 비해서 흥미롭지 않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동양화가 분명 간단하고 간편하게 그릴 수 있는 그림은 아닐 겁니다. 물감을 여러 번 덧칠하면서 완성해야 하기에 종이 위에 미리 처리해 두어야 하는 과정들이 있고, 또 그리는 과정 순서도 그만큼 길어요. 하지만 한 겹, 한 겹 색을 쌓아올리며 정성을 쏟아야 그림을 완성할 수 있는 만큼, 완성된 그림을 보면 그 우아함과 깊이가 상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처음 만나는 동양화 꽃그림」에서는 우리에게 좀 더 친숙한 꽃들을 통해서 동양화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도록 수선화, 카라, 라벤더, 코스모스, 장미, 튤립, 라넌큘러스, 카네이션, 수국, 작약 등 누구나 좋아할 만한 아름다운 꽃들을 담았습니다. 알고 보면 생각보다 그리기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데이션의 순우리말, ‘바림’만 알고 있으면 얼마든지 그리고 싶은 꽃을 마음껏 그릴 수 있거든요. 처음 동양화를 그리시는 분들도 쉽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종이 붙이는 방법부터 직접 아교 반수를 하는 기초적인 과정부터 설명했습니다. 또 그리는 과정뿐만 아니라 전 작품의 도안을 함께 수록해서 초보자 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밑그림 그리기의 부담을 덜어드리도록 했답니다. 이제 종이 위에 꽃잎 색을 한 겹, 한 겹 쌓아가며 향기롭고 따뜻한 동양화의 매력을 만나보세요.
공진단 박사의 보약으로 불면증 잡기
맑은샘(김양수) / 이주연 지음 / 201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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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샘(김양수)건강,요리이주연 지음
가장 잘 쉬는 것은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이다. 그러나 몸이 약해지면 잠을 자지 못한다. 약함이 불면증의 원인이고, 그 원인을 치료하면 잘 자게 된다. 바빠지면 잠자는 시간부터 줄이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잠이 곧 보약’이라는 말의 의미를 한의학적으로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 불면증은 오장육부를 비롯한 정상적이지 못한 생명활동에서 비롯되고, 생명활동을 바로 잡는 것이 불면증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반대로 잠을 잘 자는 치료를 하면 오장육부와 자율신경계를 비롯한 생명활동들도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Chapter 1 책을 읽기 전에 01 책 제목을 지으면서 8 02 공진단 박사 논문의 간략한 내용 소개 13 03 잠을 자는 것이 제일 좋은 투자다 15 04 불면증 치료의 핵심은 보약이다 17 05 불면증 치료는 한의원에서 19 06 당부의 글 21 Chapter 2 불면증 이해하기 01 사람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24 02 수면 53 03 꿈 62 04 불면증 70 05 누가 못 자게 하는가 75 06 잠 안 자는 것이 이렇게나 나쁘구나 81 07 잠들기 위하여 91 08 노력이 필요할 때 113 09 잠을 도와주는 생활습관 116 Chapter 3 보약으로 불면증 잡기 01 몸이 약해도 잠을 못 잔다 136 02 잠 잘 자게 해주는 보약 160 03 보약만 먹었는데 잠을 잘 자네 187 Chapter 4 몸치료 약으로 불면증 잡기 01 우선 이용해보는 단방약 206 02 우선 이용해보는 처방약 208 03 생일체질한의원의 수면약 ‘생일숙면환’ 208 04 몸에 병이 있어도 못 잔다 209 05 잠 잘 자게 해주는 몸 치료약 217 Chapter 5 마음 치료약으로 불면증 잡기 01 마음에 병이 있어도 못 잔다 226 02 잘 자게 해주는 마음병 치료약 249 03 잘 자니 마음병도 없어지네 252 04 한방신경정신과 질환의 전체적인 이해 275 05 생일체질별 마음의 특성을 배려 282 Chapter 6 불면증 잡은 이야기 1 악몽을 동반한 불면증 296 2 잠이 안 오는 불면증 297 3 손이 저려 잠을 못 자는 불면증 298 4 피곤하고 소화 안 되면서 잘 때 땀나는 불면증 299수면부족이 일상화되어 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잠을 잘 자는 방법 수면의 중요성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잘못된 수면생활을 개선할 필요성조차 모르며 현대인들을 오늘도 살아가고 있다. 가장 잘 쉬는 것은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이다. 불면증을 고치는 수단으로 보약을 이용한다는 것은 단순하게 ‘몸을 보하는 약’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째서 불면증을 치료한다고 할까? 내가 아는 보약이 맞는가? 여기서 말하는 보약은 무엇인가? 무슨 보약이길래, 양약도 잘 고치는 못하는 불면증을 고칠까? 궁금증이 많겠지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보약이 맞다. 몸이 약해지면 잠을 자지 못한다. 약함이 불면증의 원인이고, 그 원인을 치료하면 잘 자게 된다. 보약을 먹고 좋아지는 대표적인 증상이 잠을 잘 자는 것이기 때문이다. ◆ 출판사 서평 ‘잠’은 인생 최고의 투자다! 수많은 선택과 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 우선순위가 ‘건강’이 아닌 ‘일’이 되어가는 시대. 저자는 ‘모든 질병은 수면장애’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한다. 바빠지면 잠자는 시간부터 줄이는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잠이 곧 보약’이라는 말의 의미를 한의학적으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생명유지활동은 크게 호흡하고, 먹고, 배설하고, 잠자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수면은 이 네 가지 기본활동 중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더구나 낮과 밤의 활동 중에서, 낮에는 호흡하고 먹고 배설하는 여러 가지 활동이 일어나지만, 밤에는 수면활동 한 가지만 이루어진다.낮에는 몸을 움직이고, 밤에는 지친 몸을 회복시킨다. 밤의 회복 과정이 있으므로, 낮의 활동을 계속할 수 있다. 따라서 몸을 회복시켜야 하는 수면활동은 눈을 감고 누워 있다가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몸을 회복시켜 주기 위한 많은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생명유지활동의 일부인 수면은 독립적인 기능이 될 수 없으며, 전체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활동한다. 다른 기능에 이상이 오면 수면의 기능에도 이상이 오고, 수면의 기능에 이상이 오면 다른 기능에도 이상이 발생한다. 함께 서로 연결되어 동시에 기능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몸의 전반적인 건강상태와 수면은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불면증은 오장육부를 비롯한 정상적이지 못한 생명활동에서 비롯되고, 생명활동을 바로 잡는 것이 불면증을 치료하는 방법이 된다.반대로 잠을 잘 자는 치료를 하면 오장육부와 자율신경계를 비롯한 생명활동들도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 따라서 잠을 잘 자게 해주는 치료법과 생명활동의 문제를 치료해주는 치료법은 같다. 모든 치료가 불면증을 치료하는 것에서 시작될 수 있는 이유다.
영국 귀족의 영애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무라카미 리코 (지은이), 문성호 (옮긴이) /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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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소설,일반무라카미 리코 (지은이), 문성호 (옮긴이)
사교계 데뷔부터 로맨스, 결혼까지, 영애들의 인생을 따라가본다. 영화를 누렸던 19세기~20세기 초의 영국. 웅장한 대저택, 호화로운 드레스, 사냥과 무도회 등, 당시 귀족들의 영애가 누렸던 풍요롭고 화려한 일상과 그 이면의 현실을 귀중한 자료를 통해 알아본다. 영국 귀족 영애들의 어린 시절부터 연애, 결혼을 거쳐 아내와 어머니로서의 인생까지를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에 근거하여 보여준다. 사교계에서만 볼 수 있는 사적인 얼굴이나, 가족이나 집안의 하인들만이 아는 비밀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일상생활까지, 100년도 더 전의 영국 전원의 대저택과 런던의 타운하우스에 살던 귀족과 지주 여성들의 생활을 밝혀가려 한다.서장 그녀들의 인생 column_영국의 계급과 그 분포 제1장 영국 귀족과 계승 제도 귀족이란 누구를 말하는가? 작위의 계승과 여성 귀족의 칭호 귀족과 의회를 둘러싼 이모저모 장자 상속과 한사 상속―토지와 재산의 행방 영애와 상속 문제, 색빌 남작 가의 경우 column_귀족의 칭호와 부르는 법 제2장 영애의 소녀 시대 대저택의 아이들 귀족을 지탱해주는 '영국의 너스'들 하인들의 순진한 생활 가정교사의 등장과 영애 교육의 내용 column_주요 가사 하인 제3장 영애의 사교계 데뷔 내린 머리를 올릴 때 데뷔 전의 예행연습 왕궁에서의 배알 이제 버킹엄 궁전으로 트레인과의 격투 데뷔턴트의 일상 무도회의 시련 '벽의 꽃'의 공포 column_궁정용 의상 제4장 영애의 '로맨스' 감시역의 역할 6자매의 사교계 데뷔 연애 유희의 에티켓 '다른 영애의 어머니'와의 공방 결혼을 원하는 사정 '공리적 결혼'의 행방 혼약으로 가는 먼 길―비타의 경우 column_결혼의 순서 제5장 영애의 결혼 빅토리안 웨딩 서양풍 결혼식의 원점 신부가 되기 위한 준비 혼수의 내역 돈 얘기 정리―'혼인계승재산설정' 6월의 신부 웨딩 브렉퍼스트 또는 티, 그리고 선물 허니문의 행선지는 새신부의 시련 column_웨딩드레스의 변천 column_19세기 말 대귀족의 수입 제6장 귀족 부인의 의무 후계자와 그 예비 '저택의 여주인'의 일 '호스티스'의 하루 정계의 귀부인 아이들을 위해 방 배정이 보여주는 어른의 사정 추문 엄금 '자선가 부인'이라는 역할 자선을 받는 쪽의 심정 넓어지는 세계, 변해가는 세계 column_총 사냥과 여우 사냥 column_이혼의 법률 column_ 영상 작품에서 되짚어 보는 영국 귀족 영애와 부인들의 발걸음 후기 참고 문헌 사교계 데뷔부터 로맨스, 결혼까지, 영애들의 인생을 따라가본다! 빅토리아 시대나 에드워드 시대에 '영국 귀족의 영애'들은 어떤 삶을 보냈을까. 딸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을까. 귀찮은 잡무는 메이드나 집사에게 떠넘기고, 시대물 영화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게 지냈을까. 이 책은 영국 귀족 영애들의 어린 시절부터 연애, 결혼을 거쳐 아내와 어머니로서의 인생까지를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에 근거하여 보여준다. 사교계에서만 볼 수 있는 사적인 얼굴이나, 가족이나 집안의 하인들만이 아는 비밀 등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일상생활까지, 100년도 더 전의 영국 전원의 대저택과 런던의 타운하우스에 살던 귀족과 지주 여성들의 생활을 밝혀가려 한다. 영국 귀족 영애들의 인생을 대략적인 라이프 스테이지의 흐름에 따라 살펴본다. 귀족들의 영애가 누렸던 화려한 일상과 그 이면의 현실을 알아본다! 귀족의 영애들이 소녀 시절부터 부모와 하인들과 어떻게 어울리고, 어떠한 교육을 거쳐 화려한 사교계에 데뷔하는지 당시 귀족 영애들의 실제 경험을 통해 알아본다. 화려해 보이는 무도회 이면에서 영애들이 어떠한 고충을 겪었는지 보일 것이다. 사교계에서 자신을 뽐내며 유서 깊은 귀족과 겨우 결혼에 성공하면, 그때부터 여주인과 어머니로서의 고단한 역할이 기다린다. 집안의 하인들을 통솔하는 사령관 역할부터 끝없이 왔다갔다 하는 손님들을 만족스럽게 대접해야 하는 호스티스의 역할이 주어지며, 자신이 그러했듯이, 딸들이 사교계에 무사히 데뷔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도 해놓아야 한다. 또한 사교계 모임의 온갖 추문이 밖으로 새지 않도록 엄금해야 하는 역할마저 주어진다. 영애가 일생 동안 사교계를 배경으로 누렸던 풍요롭고 화려했던 일상을 조명하면서 그 이면에 상류 계급에서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만 했는지 실제 귀족들 사이에 있었던 이야기를 중심으로 흥미롭게 설명한다. 이 책은 영화를 누렸던 19세기~20세기 초의 영국에서 영애들이 겪었던 파란만장했던 인생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것이다.
부채, 첫 5,000년의 역사
부글북스 / 데이비드 그레이버 (지은이), 정명진 (옮긴이) / 20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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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북스소설,일반데이비드 그레이버 (지은이), 정명진 (옮긴이)
국가 부채뿐만 아니라 개인 부채도 기록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지금의 우리 현실에 꼭 필요한 책이다. 적어도 부채란 것이 무엇인지, 근본부터 생각하게 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그 역할이 확인되는 책이다. 한마디로 말해, 부채는 인간 사회의 발달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지금처럼 지나치면 자본주의 체제 자체를 엉망으로 만들어버리는 재앙이 된다. 학문마다 인간 삶의 다양한 양상을 다루지만, 인류학은 특히 지역적인 환경에서 벗어나 폭넓은 관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그레이버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직접 얻은 자료와 다른 인류학 자료들을 바탕으로 현대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두루 지적하고 있다.제1장 도덕적 혼란에 대하여 제2장 물물 교환이라는 신화 제3장 원초적인 부채 제4장 잔인성과 속죄 제5장 경제적 관계들의 도덕적 근거에 관한 짧은 논문 제6장 섹스와 죽음과의 게임 제7장 명예와 체면 손상, 또는 현대 문명의 토대에 대하여 제8장 신용과 금괴, 그리고 역사의 순환 제9장 축의 시대(B.C. 800-A.D. 600) 제10장 중세(A.D. 600-A.D. 1450) 제11장 자본주의 제국 시대(1450-1971) 제12장 1971-아직 확정되지 않은 무언가의 시작인류학자가 고쳐 쓴 경제의 역사 그 역사는 부채로 시작한다 국가 부채뿐만 아니라 개인 부채도 기록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지금의 우리 현실에 꼭 필요한 책이다. 적어도 부채란 것이 무엇인지, 근본부터 생각하게 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그 역할이 확인되는 책이다. 한마디로 말해, 부채는 인간 사회의 발달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지금처럼 지나치면 자본주의 체제 자체를 엉망으로 만들어버리는 재앙이 된다. 학문마다 인간 삶의 다양한 양상을 다루지만, 인류학은 특히 지역적인 환경에서 벗어나 폭넓은 관점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그레이버는 마다가스카르에서 직접 얻은 자료와 다른 인류학 자료들을 바탕으로 현대 자본주의의 문제점을 두루 지적하고 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인류 최초의 기록을 남긴 B.C. 3500년경부터 지금까지 경제의 역사를 살핀 책이다. 그 역사는 부채의 역사나 다름없다. 5,000년이라는 긴 세월을 놓고 보면, 신용 화폐가 지배하던 시기와 금과 은이 지배하던 시기가 번갈아 나타나는 것이 확인된다. 부채는 오늘날과 같은 대규모 경제의 창조에 지대한 공을 세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극단적인 형태로 변하면서 더없이 약탈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그런데도 오늘날 자본주의는 시장 원칙을 내세우면서 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것을 교리처럼 떠받들고 있는데, 저자는 이런 잘못된 원칙을 타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일례로 저자는 이렇게 반문한다. 탐욕이 지배하는 인간 사회에서 채권자를 먼저 보호해서야 자본주의가 지속 가능할 수 있겠는가? 우리 현대인은 기술 발달의 결과물을 보면서 인간이 놀라운 진보를 이루고 있다고 스스로 감탄하지만, 그 속살을 들여다보면 그것을 과연 진정한 진보라고 부를 수 있는지 의아해진다. 물론 인터넷 같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혁신도 있지만, 우리가 혁신으로 알고 있는 거의 모든 것들, 금융 분야를 예로 들 경우에 중앙은행과 채권시장, 공매도, 증권거래소, 투기 버블, 증권화, 연금 등이 과거에 이미 존재했던 것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런 것들을 운영한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인간의 본성은 오히려 그 5,000년 동안에 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늘날 자본주의 체제 아래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자본주의가 끊임없이 성장을 요구하는 체제라고 말한다. 기업가들은 존립을 위해서 성장하지 않으면 안 되고, 국가도 마찬가지다. 자본주의 초기에 합리적인 이자가 5%로 받아들여졌듯이, 어느 국가든 GDP가 적어도 5%는 성장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런데 영원한 성장이란 것이 도대체 가능한 일인가? 경제학에서 원칙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이론도 인류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다시 쓰이고 있다. 물물교환이 첫 번째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경제학 교과서들은 물물교환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돈이 발명되었다고 가르치고 있지만, 저자는 B.C. 600년경에 소아시아의 리디아에서 최초의 주화가 등장하기 전까지 신용 화폐가 인간들의 상호 작용을 지배했다고 주장한다. 역사가 유익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예상할 수 있는지에 대해 어떤 암시를 제시한다는 점에 있다. 역사를 돌아보면, 신용 화폐가 지배하던 시대는 예외 없이 병폐를 예방할 제도를 마련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이다. 대출자들이 권력자들과 결탁해 서민의 고혈을 짜내지 못하도록 막고, 채무자들을 보호할 제도도 마련하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우리 현대인이 살고 있는 새로운 신용 화폐 시대는 그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이 책의 저자는 중세 수피교 신비주의자 나스루딘 호자에 얽힌 이야기를 자주 소개함으로써 자신이 꿈꾸는 인간 사회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제시한다. 다음 에피소드는 수요와 공급이라는 개념이 자본주의가 생각하는 것처럼 절대로 그렇게 단순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나스루딘이 지방에서 찻집을 운영하고 있던 어느 날, 근처에서 사냥을 하던 왕과 신하들이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거길 들렀다. 왕이 “메추라기 알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나스루딘이 “조금 있사옵니다.”라고 대답했다. 왕이 메추라기 알 12개로 오믈렛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자, 나스루딘이 서둘러 메추라기 알을 찾으러 나갔다. 왕과 그의 일행이 음식을 다 먹고 난 뒤에, 나스루딘은 그들에게 금화 100냥을 물렸다. 그러자 왕이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 지방에 메추라기 알이 그렇게나 귀하단 말인가?” 이에 나스루딘은 “이 지방에 귀한 것은 메추라기 알이 아니오라 왕의 방문이옵니다.”라고 대답했다.’ 진정으로 인간적인 사회라면, 나스루딘의 이런 태도가 정상인가, 아니면 신용 등급이 낮은 가난한 사람들이 최고의 이자율을 감당해야 하는 현재의 체제가 정상인가? 시장을 신으로 신봉하는 현대인들에게는 후자가 정상적인 것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그건 분명 인간 공동체의 태도는 아니다.“어떤 사회가 진정으로 얼마나 평등한 사회인지를 판단할 때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이 하나 있다. 겉으로 보기에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들이 단순히 재분배의 도구가 되고 있는지, 아니면 지위를 이용해서 부를 챙기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시장들은 실존하지 않는다. 시장들은 수학적 모델들일 뿐이다. 모든 사람이 똑같은 동기와 똑같은 지식을 가진 상태에서 똑같이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는 교환에 가담하는 그런 독립적인 세계를 상상함에 따라 창조된 수학적 모델일 뿐인 것이다. 경제학자들은 현실은 언제나 더 복잡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그들은 수학적 모델을 창조하기 위해선 세상을 다소 만화처럼 그려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여기에 잘못이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일부 사람들(경제학자들일 때가 종종 있다)이 시장의 명령을 무시하는 사람은 반드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선언할 때, 거기서 문제가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는 관료주의적 개입을, 특히 독점과 규제를 ‘시장’에 대한 국가의 제한으로 보는 데 익숙해 있다. 당연히 시장을 저절로 탄생한 준(準)자연적인 현상으로, 정부를 시장을 짓누르거나 빨아먹는 일 외에 다른 역할이 없는 조직으로 보는 편견 때문이다. 이런 시각은 잘못되었다. 중국이 놀라운 예를 제시하고 있다. … 중국에서는 상업적 이익은 노동에 대한 보상으로만 정당한 것으로 여겨졌다. 말하자면, 상인들이 재화를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동시키고 받는 대가만 정당했다는 뜻이다. 투기의 과실은 절대로 정당한 것으로 여겨지지 않았다. 이것은 중국이 실제로 친(親)시장, 반(反)자본주의 정책을 취했다는 의미이다.”
흔드시는 하나님 세우시는 하나님
패스오버 / 박종렬 (지은이)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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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오버소설,일반박종렬 (지은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고통은 실로 은총의 통로다. 고통을 통해 자기를 제대로 알게 되고, 지금까지의 삶의 태도와 마음가짐을 바꾸어 ‘위대한 전환점’ 앞에 서기 때문이다. 이 책은 흔들리는 내 인생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려는 성도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내가 만난 고난을 오히려 인생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계기로 삼고, 흔들리지 않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삶을 새롭게 재편하려는 성도들에게 맞춤형 묵상을 제공할 것이다. 본질만 남고, 모든 것이 흔들리고 변화하는 이 시대, ‘코로나 블루’(코로나로 인한 우울과 불안)를 경험해본 독자들이라면 코로나 이후, 위대한 전환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에 귀를 기울여보자. 들어가는 글 _ 인생의 패러다임이 달라지는 때 1장_ 비상 착륙 _ 억지로 쉬어야만 할 때가 있다 1. 이제야 들립니다 광야가 절망스럽지만은 않은 이유 전환이 일어나는 시간 삶이 두려운 이유는 내 안에 빛이 없기 때문이다 예배, 하나님이 일하실 자리 2. 인생을 있는 그대로 보는 연습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니라 인생 공부를 위한 재료 데이터베이스 전체를 바꿔야 할 때가 옵니다 교회를 다시 생각하며 3. 지금, 여기에서 믿음으로 사는 길 믿음이 ‘선물’인 이유 어디까지 신뢰하는가 믿음은 보험이 아니다 작지만 온전한 믿음 믿음의 투 트랙 진짜 믿음은 성장한다 2장_ 재정비 _ 인생의 두 번째 기회는 어떻게 오는가 1 생각의 회로가 바뀌면 질문이 달라집니다 변두리에서 나타나는 역동적 영성 하나님의 방법은 다르다 본질과 현실 문제, 두 마리 토끼 잡기 2 존재를 변화시키는 5가지 만남 침묵과의 만남 고난과의 만남 부활과의 만남 비전과의 만남 예수와의 만남 3 네가 할 수 있는 것만 해라, 나머진 내가 한다 부르심을 따르면 길은 그분이 여십니다 하나님의 인도: 말씀, 내적 감동, 환경 한 사람을 부르시는 일에 우연이란 없습니다 그분 손안에 든 인생 진정성 있는 지도자 주가 쓰시겠다 하라 3장_ 재비상 _ 다른 차원에서 오는 힘 1 장애물이 곧 길이 된다 미셔널 라이프로 날아오르다 지금 필요한 세 단어: 안심하라, 나다, 두려워 말라 신앙 업그레이드의 분기점 2 다시 날아오르는 힘은 어디에서 사랑의 능력 성결의 능력 말씀 안에 있는 능력 용서의 능력 성령의 능력 3 좋은 것은 싸게 살 수 없다 고백에 담긴 무게 사람의 일, 그리스도의 일 십자가, 섬김의 끝자리 말씀의 권위에 순종할 때 누리는 평안 4장_ 마음의 회복 _ 주신 것을 다 쓰고 가는 인생 1 우리가 여는 주님의 길 교회를 통해 꿈꾸시는 하나님 부활 그 후, 제자의 삶 사랑은 ‘먼저’입니다 2 기도로 열리는 기회의 창 삶의 의지마저 꺾는 인생의 위기 앞에 섰을 때 기도라는 놀라운 특권 시대를 위한 기도 시대를 위로하는 기도 미디어 세대를 세우소서 기도는 영원히 살아 있습니다 3 하나님의 그레이트 프로젝트 성령의 다스림을 받음 하나님의 공동상속자로 살아감 인내로 온전히 소망을 이루어 감 하나님의 선이 우리를 통해 성취됨 내가 확신하노니 나가는 글 _ 기독교는 부활의 기쁨만을 누리는 종교가 아닙니다 위기가 일상이 된 시대, 하나님의 관점에서 인생 시나리오를 다시 써라 “이제, 코로나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 완벽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발 빠르게 보급되어도 이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지는 못한다. 코로나 이후에 사람들의 의식과 생활 패턴이 달라졌으며, 여러 기술이 보급되고 생활 습관도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이제는 위기와 혼돈은 어쩌다 마주하는 골칫거리가 아니라 인생의 상수가 되었다. 이때 과거 화려했던 시절과 잘나가던 때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이미 어두운 터널 안으로 진입했고, 더 이상 비행을 할 수 없어 비상 착륙했으며 두려움이 마음속으로 밀려들고 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 외에는 모든 것을 변수로 두고, 인생 계획을 새롭게 짜야 한다. 큰 고난 뒤에는 반드시 위대한 전환이 찾아온다 온 세계가 비슷한 고난의 때를 건너고 있다. 각자의 삶도 여전히 힘들고 어렵다. 이렇게 세계적, 국가적, 사회적, 개인적인 어려움이 중첩된 시대에 그리스도인의 눈은 어디를 향해야 하는가? 저자는 유례없는 한계 상황에서도 1년 동안 온라인을 통해 “21시 기도회”를 매일 진행하면서 하나님의 섭리와 일하시는 원리를 성도들과 함께 살폈다. 그리하여 팬데믹을 통해 교회와 성도를 정결하게 하시는 하나님, 새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다른 차원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현장감 있는 언어로 담았다. 역사적인 고난을 잘 감당하면 영적인 부흥의 물꼬도 반드시 함께 트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흔들리지 않는 기초 위에서 우리가 찾아낸 것들 세상에서 가장 빨리 불행해지는 법을 아는가? 당신이 지금 가장 부러운 사람을 떠올려보라. 그 사람의 재능이든, 소유든, 외모든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그리고 그에게 있는 것이 나에게는 왜 없는지를 계속 비교해보라. 그러면 어떤 상황에서도 곧바로 불행해진다. 행복해지려면 반대로 하면 된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비교할 수 없는 가치들, 소중한 것들을 떠올려라. 인생의 뿌리까지 흔들렸지만, 그래도 남아 있는 것들을 찾아보라. 이 책은 그러한 “비교할 수 없는 인생의 가치”를 함께 찾아보면서 인생의 중심을 빼앗기지 않도록 돕는다. 단지 현재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기 위한 몇 가지 팁이 아니라, 교회의 다음 단계는 어떠해야 하며, 하나님께서 잠시 멈추게 하신 이 커다란 위치 에너지를 어떻게 거대한 운동 에너지로 전환하실지를 고민하면서 영적인 전환을 위한 묵상의 재료를 제공하고자 했다. 우리 모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것도 압도적이고 지속적이며 전 지구적인 고난의 때를 건너는 중입니다. 마치 요셉이 예언했던 그런 가뭄의 때와 같습니다. … 이 시기를 잘 보낸다면 우리는 모두 강력한 믿음의 사람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움직임을 발견하고, 이제 하나님의 진노가 아니라 미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새로워진 당신의 백성을 통해 하나님은 새 시대에 영적인 부흥의 물꼬를 여실 것입니다. 돌아보면 역사적으로 이러한 큰 고난 뒤에는 반드시 문명의 전환이 일어났습니다. 변화를 요구하시고, 이 변화를 가능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입니다. … 이 팬데믹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려는 것을 살폈더니, 교회사적으로 봐도 사회와 역사적인 관점으로 보더라도 시대적 위기는 반드시 문명사를 뒤흔드는 전환점으로 작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팬데믹’이라는 단어를 조심스럽게 ‘부흥’과 연결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과 아내에게도 차마 말하지 못할, 그런 깊은 고민을 안고 살아갈지도 모릅니다. 누군가에게 기도 부탁을 하기에도 힘든 그런 문제로 깊은 침체의 터널을 지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질문을 제대로 던져야 합니다. “내 인생이 어디서부터 꼬였을까?”보다는 “하나님이 내게 무엇을 깨닫게 하시는가?”를 물어야 합니다. 내게 주어진 현실이 바닥이더라도 그 안에만 매몰되어서는 안 됩니다. 받아들이기 쉽지 않지만, 하나님의 큰일을 나타내시려고 내게 주신 특별한 기회임을 알아차려야 합니다.
프랑스 자수 소품집 Vol.1
디지털북스(아이생각) / 정다운 지음 / 201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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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북스(아이생각)취미,실용정다운 지음
프랑스 자수 소품집. 눈을 사로잡는 하늘하늘한 꽃자수와 아기자기한 소품이 어우러져 평범한 일상에 활력을 선사한다. 평소 프랑스 자수에 관심을 가졌던 초보 독자부터,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데 재미가 붙은 중급 독자까지. 책에 실려 있는 8가지 소품을 하나씩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프랑스 자수가 익숙해질 것이다.프롤로그 1. 자수 기본 재료와 도구 2. 사랑스런 자수 작품 만들기 1) 장미 손거울 2) 리본 자수 브로치 3)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4) 꽃다발 액자 5) 꽃사슴 에코백 6) 테이블 웨어 7) 핀쿠션 8) 동백꽃 자석 후아유의 꽃자수 소품 <프랑스 자수 소품집 Vol.1>은 아이생각이 선보이는 첫 번째 프랑스 자수 소품집이다. 눈을 사로잡는 하늘하늘한 꽃자수와 아기자기한 소품이 어우러져 평범한 일상에 활력을 선사한다. 평소 프랑스 자수에 관심을 가졌던 초보 독자부터,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데 재미가 붙은 중급 독자까지. 책에 실려 있는 8가지 소품을 하나씩 따라하다 보면 어느새 일상에 프랑스 자수가 깃든다. “간결하고 단정하게 시간의 흔적을 남기는 게 자수”라는 저자의 말처럼, 차분한 마음으로 자리에 앉아 지금부터 작고 아름다운 소품들을 만들어보자. 파우치에서 꺼낸 손거울 위에는 분홍빛 장미가 활짝 피어나고, 어깨에 걸린 가벼운 에코백 위에는 사랑스런 꽃사슴이 첫 걸음마를 시작한다. 푸른 꽃이 수놓인 예쁜 테이블 웨어가 있는 식사는 또 얼마나 즐거울까. 이제부터 저자의 꼼꼼한 팁을 하나하나 맛보며 나만의 즐거운 프랑스 자수 시간을 가져보자.
정신의 삶
푸른숲 / 한나 아렌트 (지은이), 홍원표 (옮긴이) /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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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소설,일반한나 아렌트 (지은이), 홍원표 (옮긴이)
오늘날 가장 위대한 지성인으로 평가받는 아렌트가 평생에 걸쳐 사유에 관해 탐구한 내용을 생의 말년에 집필한 책으로, 아렌트가 자신의 저작물 중 가장 중요하게 여긴 그의 마지막 저서다. ‘정신의 삶’을 구성하는 사유 자체를 탐구한다. 정신 외부 세계를 중점적으로 연구했던 이전의 저작들과 달리, 아렌트는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정신 활동을 사유, 의지, 판단이라는 세 가지의 정신 활동으로 분류해 조명한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방대한 철학적 자료를 아렌트만의 집요한 방식으로 분석하고, 인류가 어떻게 사유를 하며 삶을 살아왔는지 기술한다. 기존의 전통적인 철학적 관점을 전복시킨 이 책은 아렌트 사유의 정수가 담긴 책이자, 도전적인 분석서다. 하나의 통합본으로 출간된 이 최종 결실은 우리 세대와 미래 세대의 유산으로 평가될 수 있다.옮긴이의 말 편집자 서문 1권 사유 서론 1. 현상 현상을 특성으로 하는 세계 진정한 존재와 ‘한낱’ 현상: 이원적 세계론 형이상학적 위계질서의 반전: 표피의 가치 육체와 영혼; 영혼과 정신 현상과 가상 ‘사유하는 나’와 자기(신): 칸트 실재와 사유하는 나: 데카르트의 회의와 공통감 과학과 공통감; 칸트의 지성과 이성 구별; 진리와 의미 2. 현상세계 속의 정신 활동 비가시성과 이탈 사유와 공통감 사이의 골육상쟁 사유와 동작: 구경꾼 언어와 은유 은유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 3. 무엇이 우리를 사유하게 하는가? 철학 시대 이전 그리스 철학의 가정들 플라톤의 답변과 그 반향 로마인의 대답 소크라테스의 답변 하나 속의 둘 4. 우리는 사유할 때 어디에 있는가? “나는 때론 사유하고, 때론 존재한다”(발레리): 있을 것 같지 않은 곳! 과거와 미래 사이의 틈새: 현재 후기 2권 의지 서론 1. 철학자들과 의지 시간과 정신 활동 의지와 근대 중세 이후 철학: 의지에 대한 주요 반론 새로운 것의 문제 사유와 의지 사이의 충돌: 정신 활동의 주요 특성 헤겔의 해결책: 역사철학 2. 내면적 인간의 발견 선택 능력: 의지의 선행 개념 사도 바울과 의지의 무기력 에픽테토스와 의지의 전능 아우구스티누스, 첫 번째 의지철학자 3. 의지와 지성 토마스 아퀴나스와 지성의 우위성 둔스 스코투스와 의지의 우위 4. 결론 독일 관념론과 개념의 무지개다리 니체: 의지에 대한 거부 하이데거: 의지하지 않을 의지 자유의 심연과 시대의 새로운 질서 편집자 발문 판단: 칸트 정치철학 강의 발췌문 옮긴이 해제: 정신의 삶과 정치적 삶의 원형을 찾아서 아렌트 연보 찾아보기 《정신의 삶》은 오늘날 가장 위대한 지성인으로 평가받는 아렌트가 평생에 걸쳐 사유에 관해 탐구한 내용을 생의 말년에 집필한 책으로, 아렌트가 자신의 저작물 중 가장 중요하게 여긴 그의 마지막 저서다. 이 책은 ‘정신의 삶’을 구성하는 사유 자체를 탐구한다. 정신 외부 세계를 중점적으로 연구했던 이전의 저작들과 달리, 아렌트는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정신 활동을 사유, 의지, 판단이라는 세 가지의 정신 활동으로 분류해 조명한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방대한 철학적 자료를 아렌트만의 집요한 방식으로 분석하고, 인류가 어떻게 사유를 하며 삶을 살아왔는지 기술한다. 기존의 전통적인 철학적 관점을 전복시킨 이 책은 아렌트 사유의 정수가 담긴 책이자, 도전적인 분석서다. 하나의 통합본으로 출간된 이 최종 결실은 우리 세대와 미래 세대의 유산으로 평가될 수 있다. 보스턴 글로브(The Boston Globe) 아렌트가 집필한 저서 가운데 가장 많은 호기심을 자극하며, 가장 진지하게 생각을 가다듬게 하는 저작이다. 당혹스러울 만큼 강력한 이 책의 메시지는 아렌트가 아이히만의 재판 경험을 통해 어떻게 정신의 삶을 이끌어냈는지 아주 심도 있게 풀어낸다. 뉴욕타임스 북리뷰(The New York Times Book Review) 가장 탁월하고 독창적인 정치사상을 펼쳐낸 20세기의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 정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근본을 담아낸 열정적이고 인간적인 지성, 《정신의 삶》 뉴스위크(Newsweek) 아렌트의 가장 철학적인 저서, 《정신의 삶》 사유하고, 의지하고, 판단하는 삶은 인간적인 삶을 위한 우리의 근본적 활동이다 - 아렌트 생전의 마지막 저서이자 가장 철학적인 책, 《정신의 삶》 《정신의 삶: 사유와 의지》(이하 《정신의 삶》)는 1977년과 1978년도에 각각 단행본으로 출간된 《사유》와 《의지》를 한 권으로 합본한 책이다. 책의 형태로 저술하지 못한 〈판단〉 부분은 아렌트가 생전에 쓴 강의록을 그대로 살려 부록으로 실었다. 아렌트 스스로 꼽은 가장 중요한 저서인 《정신의 삶》은 전통적인 정치철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상적 지평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 한마디로 아렌트의 정신의 삶 3부작은 ‘구체적 행위로서의 정치’와 ‘패러다임적 틀로서의 정치’ 사이의 연결성을 완성시킨 ‘독자적인 정신의 산물’이다. 이 책은 아렌트의 친구인, 에세이스트이자 비평가 메리 매카시가 편집했다. 푸른숲 출판사에서 이번에 새롭게 펴낸 《정신의 삶》은 《정신의 삶: 사유》(2004) 재번역본과 《정신의 삶: 의지》 초역본을 한 권으로 묶어, 한나 아렌트 연구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홍원표 교수가 번역했다. 30년간 아렌트를 연구하고 아렌트 학회 회장을 역임한 그는 이 책이 지닌 학문적 공헌을 이렇게 말한다. “2,500년 전 이래 수많은 철학자들이 정신의 삶으로서 사유, 의지, 판단을 주로 개별적으로 조명해왔다면, 아렌트는 이들을 비판적으로 조명하고 종합한 ‘정신의 삶의 역사’를 우리에게 남겼다. (…) 우리는 매일 사유하고 의지하고 판단하며 삶을 영위한다. 이러한 활동은 우리 삶의 일부다.”(21, 24쪽) - 정신의 삶은 나 자신의 삶을 이해하는 과정 아렌트는 자아 정체성 형성과 관련된 ‘사유’, 품성의 형성과 관련된 ‘의지’ 그리고 인간성 형성과 관련된 ‘판단’이라는 세 가지 정신 활동을 포괄하는 ‘정신의 삶’에 관한 내용을 초기 저서에서부터 제시한다. 전체주의에 대한 체험이 그 연구의 출발점인데 특히 1961년 나치 전범 아이히만의 재판을 취재하고 보도하는 과정에서 아렌트는 아이히만의 ‘사유의 부재(무사유)’에 주목한다.“악이 마력을 지닌 무엇”이라는 오랜 사상적 전통을 의심하고(48쪽) “옳고 그름을 말하는 능력이 우리의 사유 능력과 연계될 수 있을까?” 그리고 “사유하는 그 자체는 악행을 자제하도록 하는 조건들에 포함될 수 있지 않을까? 아니면 악행에 맞서는 실제적 ‘조건’이 될 수 있지는 않을까?” 자문한다.(49쪽)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서 ‘악의 평범성’을 고찰한 아렌트는 이전부터 자신을 “꾸준히 괴롭혀왔던” 내면의 의심, 즉 “사실적 경험에서 형성되는 동시에 시대의 지혜―철학의 한 분야인 ‘윤리학’이 ‘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응하는 다양한 전통적 해답뿐 아니라 철학이 ‘사유란 무엇인가?’라는 훨씬 더 절박한 질문들에 대비해 제시한 훨씬 더 풍부한 해답―를 거스르는 도덕적 질문들”(49쪽)을 마주한 것이다. - 아렌트의 가장 완숙한 정신세계를 보여준 정치철학의 진수 나치 전범인 아이히만의 재판 과정에 참관한 아렌트는 “아이히만에게서 나타나는 천박함에 충격을 받았다”고 이 책의 1권 서론에서 밝힌다.(47쪽) 이것이 이 책의 집필 동기가 되어 평생의 숙제로 남게 된다. 아렌트는 ‘사유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사유하지 않음’이 악의 원인이라고 결론 내린다. 아렌트는 어떤 전통이나 학파에 머물지 않고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고대 그리스부터 당대까지의 철학 사상을 연구한다. 아렌트는 전통적인 철학에서 말한 사유와 의지와 판단을 해체하는데, 가령 사유를 직업적인 사상가들의 몫으로 둔 것이랄지, 사유의 최상의 형태인 관조를 활동의 우위에 놓는다는지, 의지를 욕구로 이해한다든지 하는 식의 형태를 촘촘하게 비판한다. 아렌트 스스로 꼽은 가장 중요한 저서이자 정치철학적 연구의 ‘최종 결실’인 이 책은 궁극적으로는 사유하고 의지하고 판단하는 정신 활동을 무시한 삶은 진정한 삶이 될 수 없음을 강조한다. 아렌트는 자신의 저서를 통해 일관되게 강조한다. “정신의 삶은 전문적인 철학자들을 포함해 정상적인 모든 사람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이루어진다. 우리는 활동적 삶과 정신의 삶 속에서 동시에 살아가기 때문에, 정신의 삶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당연히 나 자신의 삶을 이해하는 과정의 일부인 셈이다.”(20쪽) “인간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가장 활동적이며, 혼자 있을 때 가장 덜 외롭다.” _ 카토 ■ 사유란 무엇인가 - 현상세계를 넘나드는 사유 활동 이 “질문은 ‘우리는 왜 사유하는가’라는 질문과 연결된다. 우리는 살고 있기 때문에 사유”하고 그것은 “진정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691쪽) 아렌트는 ‘사유’를 “나와 나 자신의 소리 없는 대화”(50쪽)라 정의히는데, 사유 · 의지 · 판단 활동이 지성이나 감정과 달리 현상세계로부터 잠정적으로 이탈할 때 비로소 시작하기 때문이다.(20, 111쪽) 즉, “사유하는 나는 실제로” “다른 사람에게 나타나지 않”지만 “무(無)는 아니”라는 것이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며 비가시적인 것에 열중하는 정신 활동은 말을 통해서만 자신을 드러낸다.”(168쪽) 이 책의 1권 는 크게 두 개의 축으로 구성된다. 하나는 ‘사유란 무엇인가?’를 밝히는 부분이고, 다른 하나는 형이상학 전통에 대한 비판이다. 형이상학 전통에 대한 아렌트의 입장을 이해하지 않고 첫 번째 축을 이해하기란 어렵다. “전통적인 철학에 따르면, 관조적 삶은 활동적 삶의 위에 있다고 전제한다. 그러나 아렌트는 이러한 개념적 틀을 거부하고 활동적 삶과 정신의 삶 사이의 관계를 수평 관계로 구성했다. 활동적 삶과 정신의 삶은 긴장 관계를 유지하지만 대칭 관계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해, 결정,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행위 과정이 사유, 의지, 판단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는 인간다운 삶을 구성하는 데 두 가지 형태의 삶이 상호밀접하게 연계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20쪽) 활동한다는 것은 산다는 것이다. 즉 활동이 곧 삶이다. 가시적 형태의 활동인 노동?작업?행위가 구체적 삶을 구성하며 신체의 눈에 드러나지만, 사유 활동 역시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일부면서도 정신의 눈에만 드러난다. 현상세계의 관점에서 볼 때, “사유하는 내가 머무는 모든 곳 ─ 사유가 빛의 속도보다 더 빠르게 넘나드는, 시간이나 공간적 거리에도 불구하고 자유자재로 현재화할 수 있으므로 ─ 은 어디에도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이다.”(308쪽) “만약 우리의 공간적 실존에 의해” 우리가 있는 곳이 결정된다면, ‘우리가 사유할 때, 우리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발레리의 표현은 옳을 것이다.(309쪽) 이렇듯 비가시적 영역에서 진행되는 소리 없는 대화는 언어라는 도구 덕택에 현상으로 드러날 수 있다. 정치행위가 말을 매개로 하여 이루어지듯이, 사유 활동 역시 언어를 매개로 진행된다. 앞서 말했듯이 “언어는 정신활동을 외부세계뿐만 아니라 사유하는 나 자신에 드러낼 수 있는 유일한 매개체다.”(674쪽) 언어가 소통수단으로서 필요하지만, 사유는 나와 나 자신이 말을 주고받더라도 청중을 대상으로 하지 않기에 소통을 전제하지 않는다. 현상세계에서 나와 친구의 관계, 그리고 사유할 때 나와 나 자신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차이점과 공통점을 고려해보자. 나는 현상세계에서 친구와 우정을 나누려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원만한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그러나 사유는 가까운 친구와 헤어져 ‘혼자’ 활동하기 때문에 고독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유형의 고독은 고립은 아니다. 하나 속의 둘의 이원성은 “대화를 수행하는 두 사람이 훌륭한 형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즉 상대자를 친구로 삼아야 한다는 것을”을 의미한다.(674쪽) 우리는 또한 이 과정에서 “질문하는 사람이며 답변하는 사람”이다.(674쪽) ■ 의지란 무엇인가 - 의지의 집중과 외부세계의 내재화 의지란 정신의 내면성과 외부세계를 통합하는 능력으로 정신 활동에 머물지 않고 행위를 촉진하는 근원을 말한다. 이러한 의지는 감각의 관심을 인도하고 기억에 각인된 상을 주관하며 이해를 위한 자료를 지성에 제공함으로써 행위가 발생하는 근거를 제공한다. 기존의 철학자들은 의지를 단순한 환상이나 의식의 환영, 의식의 구조 자체에 내재된 일종의 기망으로 이해했다. 그래서 의지 능력을 인위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창안한 인위적 개념으로 착각하기도 했다. 또한 “욕구로 이해된 의지는 욕구 대상이 소유될 때 중단”되기 때문에,“의지와 욕구의 차이를 강조”한다. (486쪽) 아렌트는 의지 능력을 다음 두 가지로 정리한다. 하나는 대상들이나 목표들 가운데 선택하는 능력, 즉 목적에 도달하는 수단을 자유롭게 심의하는 능력이며, 다른 하나는 ‘시간 속에서 일련의 계기적인 것을 자발적으로 시작하는 능력’ 또는 ‘인간 자신이 새로운 시작이기에 갖게 된 인간의 시작 능력이다.(500쪽) 아렌트는 의지가 순수한 정신 활동뿐만 아니라 감각지각에서 나타내는 힘(결합력)이라는 것을 지적한다. 이는 정신, 특히 ‘의지의 집중’에서 비롯된다. “의지는 집중 덕택에 첫째로 우리 감각기관을 의미 있는 방식으로 현실세계와 결합시키고, 이어서 이 외부세계를 사실상 우리 자신으로 끌어들인다.”(678쪽) “의지는 근본적으로 긍정 형태의 의지하기(willing)와 반대 또는 부정 형태의 의지하기(nilling)로 구성된다. 가령, 이 순간 ‘나는 글을 쓸 것인가’ 아니면 ‘쓰지 않을 것인가’라는 표현에서 전자는 ‘willing’, 후자는 ‘nilling’이다. 일상적인 용어로 표현하자면, ‘의지하다(뜻하다, 의도하다, 원하다, 의욕하다)’와 ‘싫어하다(반대로 의지하다)’로 대비된다. 이러한 대비는 바로 의지의 이중성을 기본적으로 나타낸다. 아렌트는 두 가지 요소를 포괄하는 추상적 형태의 ‘의지’를 주로 대문자 ‘Will’로 표현하며, 개별적 형태의 의지를 소문자 ‘will,’ ‘willing’, ‘counter-willing’으로 표기한다.”(677쪽) “의지는 사유와 마찬가지로 현상세계 속에서 진행되지만 현상세계로부터 이탈한 상태에서 수행되는 정신 활동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의지는 현상세계와 사유보다 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사유보다 더 많은 자율성을 유지할 수 있다. 즉 의지는 일반성을 지향하는 사유와 달리 특수성을 지향하므로 현상세계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현상세계와 의지 사이의 공간적 거리는 사유의 경우보다 가깝다고 할 수 있다.”(677~678쪽) ■ 판단이란 무엇인가 - 현상세계에 대한 ‘비관여적’ 관심 아렌트에 따르면, “판단은 정신의 산물인 일반성과 감각기관에 있는 특수성을 결합시키는 신비스러운 기본 재산”이다.(681쪽) “사유는 일반화를 의미하지만, 판단은 특수성과 일반성을 결합시키는 능력”이 된다.(681쪽) “판단은 시각?청각?촉각과 달리 가장 사적인 감각, 즉 취미와 연관되며 오감을 종합하는 육감”이라고 할 수 있다.(681쪽) 사건의 종결 이후에 비로소 형성되는 판단은 다른 정신활동들과 마찬가지로 현상세계로부터의 이탈과 거리감을 필요로 한다. “판단은 현상세계를 버리지 않고 현상세계에 대한 적극적 관여 상태에서 전체를 관조하기 때문에 특권적 위치로 물러선다.”(680쪽) 따라서 판단과 현상세계 사이의 거리감은 사유의 경우와 정도의 차이가 있다. 이러한 형태의 이탈을 이해하기 위해 행위자와 구경꾼(관찰자)이 서 있는 위치와 정신 상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행위자는 전체의 일부로서 자신의 역할을 하며 현상세계의 일부를 구성한다. 철학자는 사유활동을 할 때 현상세계로부터 이탈하지만, 구경꾼은 현상세계에 있으면서 그곳에 함몰되지 않은 채 그것과 일정한 거리를 둔 채 전체를 관찰한다.“관찰자의 관점은 그가 사태를 전체로서 본다는 것이다.”(680쪽) 운동경기에서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는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지만 관찰자는 관람석에 앉아 거리를 유지한 채 경기 전체를 조망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는 역사적 사건의 참여자와 역사가의 관계에도 적용된다.“역사가는 과거에 대해 판단하는 탐구자”다.(680쪽) 달리 표현하면, 판단하는 나는 피타고라스의 구경꾼과 같다. 구경꾼은 행위자들의 활동을 관찰하면서 “초연한 기쁨”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고독하지 않다.(680쪽) 물론 이를 가능케 하는 정신작용은 상상력과 반성이다. ■ 《정신의 삶》은 정치 행위의 정점을 보여주는 책 현대 철학에는 아렌트 이전과 이후가 있다고 말할 정도로, 아렌트에 대한 관심은 단순한 지적 호기심의 차원을 넘어서고 있다. 아렌트를 읽는 독자는 그가 활동했던 시대보다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다. 아렌트의 사상은 학문적 입장과 학제 영역에 관계없이 주목을 받는다. 이것은 부분적으로 아렌트가 통상적인 의미의 좌우라는 범주화를 거부한다는 사실과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정신의 삶》은 각기 ‘사유하기, 의지하기, 판단하기’라는 비가시적인 활동이 인간이 살아가는 한 앞으로도 중요한 문제이며, 현재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어떻게 연결시켜 현실에서 적용시킬지를 고민하게끔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유하기, 의지하기, 판단하기가 여전히 유효한 이유는 결국 이 세계 속에서 이 세계를 구성하는 일원으로 살아가는 내가 이러한 정신의 삶을 행하지 않고는 결코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살아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아렌트가 말한 정치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일상에서의 정치는 내가 속한 공간과 관계 안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정치적 삶과 정신의 삶은 인간다운 삶으로 연결된다. 공공영역이 그 정체성을 상실할 때, 정치적 삶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이때 시민들의 정치행위, 그리고 현실을 비판하는 능력을 발휘하면 새로운 시작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 대표적인 예로 2016년 말부터 2017년 초까지 우리나라의 시민들이 보여준 촛불집회를 들 수 있다. 당시 외신에서도 주목할 만큼 이 사건은 세계적으로 일상의 정치를 보여준 가장 민주적인 사건 중 하나다. 아렌트가 주장한 정신의 삶이 극적으로 실현된 이 사건은, 결국 사유, 의지, 판단이 하나의 행위로 이어져 있음을 보여주며 정신의 삶과 활동적 삶이 서로 밀접하게 상호작용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기후정의
필로소픽 / 메리 로빈슨 (지은이), 서민아 (옮긴이) / 2020.05.31
15,000

필로소픽소설,일반메리 로빈슨 (지은이), 서민아 (옮긴이)
인류세에 저항하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2016년 말, 미국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는 파리 기후변화 협정에서 미국이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기후위기를 막아보려 세계 195개국이 참여한 이 협정에서 탄소 배출량 역대 1위 미국의 탈퇴는 그야말로 충격적인 것이었다. 아일랜드 첫 여성대통령이자 유엔 기후변화 특사인 그녀는 이 무책임한 결정에 맞서려 한다. 우리가 기후위기에 맞서 왜 연대해야 하는가를 겸손한 어투로 설명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목소리를 앞으로 내세우지 않는다. 베트남의 산림을 지키려는 할머니, 알래스카 원주민들과 연대하는 과학자 등 작은 공동체에서 기후위기에 맞서는 이웃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에게 기후정의Climate Justice가 무엇인가를 설명한다. 기후위기가 삶에서 멀찍이 떨어진 것이 아니며, 그것이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당장 삶의 터전을 빼앗아갈 수 있는 크나큰 폭력이라는 것을 역설한다. 그래서 환경을 지키는 것은 인간존엄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정의라 할 수 있다. 서문_마라케시 1장 기후정의란 무엇인가 2장 경험에서 배우다 3장 어쩌다가 활동가가 되어4장 사라진 언어, 사라진 땅 5장 평등을 향한 작은 발걸음 6장 드디어 협상 테이블에 7장 품위 있는 이주 8장 책임감 갖기 9장 누구도 뒤처지지 않도록 10장 파리: 실행을 향한 도전 감사의 말 주연대에 가닿으려는 마음을 담다 코로나바이러스19 이후 환경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친 뒤 네티즌들 사이에는 “인간이 어쩌면 지구의 바이러스일 수도 있다”라는 자조적인 글들이 떠돌아다녔다. 인간이 야외활동을 멈추고, 공장이 돌아가지 않자 대기오염이 회복되었으며 멸종위기 동물 개체수가 증가했다는 식의 뉴스들을 링크로 가져오면서 말이다. 기후위기는 이제 우리가 피해갈래야 피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십여 년 전, 미국 부통령 앨 고어의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과 MBC 기획특집 〈북극의 눈물〉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었음에도 우리의 일상은 달라지기는커녕 기술이 더 빠르게 발전하며 더 심각한 환경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환경문제를 알면서도 첫 발을 쉽사리 떼지 못한다. 로빈슨의 〈기후정의〉를 지금 우리가 읽어야 하는 이유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이웃들의 기후위기를 맞서려는 노력과 그 성과가 이전처럼 살아가려는 관성에 경종을 울리며, 환경 문제를 생각할 수 있는 첫발을 내딛게 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고어의 〈불편한 진실〉이 우리에게 공포감을 심는 고어한 다큐였다면 〈기후정의〉는 정반대의 책이다. 이웃에게 가닿으려는 책이며 다함께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격려하는 따뜻한 책이다. 이토록 다정한 렌즈로 찍은 다큐멘터리 기후정의는 기후변화 문제에 가장 책임이 없는 약소국과 공동체 들을 위해 정의를 보장하는 것이다. 이는 그들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 이웃들, 우리를 뒤이을 후손을 아우르며 다함께 공존하자는 윤리적인 연대를 동반한다. 이러한 기후정의는 “새로운 희망의 서사”가 될 수 있는 뿌리다. 저자는 “기후변화에 대처하려면 우리는 이 세상의 근본적인 불평등을 해결하는 동시에 가난과 소외, 불균형을 근절하자고 역설한다. 기후 불평등은 아직도 전기를 이용하지 못하는 전 세계 13억 인구와 여전히 모닥불로 음식을 요리하는 26억 인구의 운명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기후변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화석연료가 아닌 재생가능한 에너지원을 이용해 이들에게 전기를 공급하고 요리용 스토브를 제공해 그들의 삶이 개선되도록 해야 한다(p.27)”라고 밝힌다. 코로나바이러스19가 여전히 유행하고 있는 지금도 저소득층이 제일 취약했듯 기후위기에서도 마찬가지다. 허리케인 카타리나가 미국을 덮쳤을 때,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사람은 소수인종과 빈곤층이었다. 그리고 우간다는 기후변화로 농경생활이 더 이상 불가능한 환경이 되었다. 〈기후정의〉는 우리가 그간 외면해온 사람들을 다정한 렌즈로 들여다본다. 메리 로빈슨은 전 아일랜드 대통령이지만 기후정의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사람들을 찾아다니고, 그들에게 삶의 태도를 배운다. 그들의 삶은 우리가 살아야 할 삶의 방식이다. 이러한 삶의 방식은 도시에서 잃어버린 인간성을 상상하게끔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가 지금껏 접해보지 못한 가장 따스한 다큐멘터리다. 뻔뻔하기 짝이 없는 강자들 메리 로빈슨은 약자를 대변해 강자에게 분노한다. 아일랜드 첫 여성대통령이자 유엔 기후변화 특사를 맡아오며 계속 인권운동가로 살아온 로빈슨은 약자의 편에서 지금 이 순간만을 생각하며 기후정의를 외면하는 사람들에게 분노하며 말한다. “우리는 이야기를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끊임없이 싸워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그들이 바뀔 날이 올 겁니다.(p.49)" 그녀는 이웃들이 자신에게 건네는 말과 증언의 힘을 믿는다. 그리고 그것이 강자들의 뻔뻔하기 짝이 없는 행태를 바꿀 수 있으리라 믿는다. 낙관을 두 손에 꽉 쥔 채 써내려가는 이 책은 그래서 지금껏 나온 그 어떤 환경서적보다도 윤리적이다. 그 말들의 힘, 실천의 힘이 어떻게 지구를 바꾸는가를 써내려가며 그녀는 단 한 치의 과장도 않는다. 그저 연대의 힘을 믿을 뿐이다.기후변화와의 싸움은 기본적으로 인권 문제이며,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고통받는 이들, 즉 기후변화 문제에 가장 책임이 없는 약소국과 공동체 들을 위해 정의를 보장하는 문제임을 깨달았다. 이들도 기후변화에 대한 부담과 혜택을 공정하게 나눌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이런 방식을 두고 사람을 해결의 중심에 두는 기후정의(climate justice)라고 부른다. 나는 마음속으로 재빨리 예측해 보았다. 로리가 마흔일곱 살이 되는 2050년이면, 로리는 90억이 넘는 인구와 함께 지구를 공유하게 되리라는 걸. 전 세계가 화석연료에 의존한 결과, 이미 고통받고 있는 이 행성에서 수십 억 인구가 식량과 물과 거주지를 찾아 헤매게 되리라는 걸. 그때쯤 지구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그때쯤 우리는 멸종 직전까지 내몰리지는 않을까? 내가 아주 오랫동안 회피해 온 기후변화에 관한 추상적인 자료들이 별안간 지극히 개인적인 자료가 되었다. 기후변화에 대처하려면 우리는 이 세상의 근본적인 불평등을 해결하는 동시에 가난과 소외, 불균형을 근절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불평등은 아직도 전기를 이용하지 못하는 전 세계 13억 인구와 여전히 모닥불로 음식을 조리하는 26억 인구의 운명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우리가 기후변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화석연료가 아닌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이용해 이들에게 전기를 공급하고 조리용 스토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삶이 개선되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다시 말해 이 수십억 인구를 위해 전례 없는 기회를 열어둠으로써 우리는 앞으로 나타날 전 세계적 빈곤과 불평등의 가장 심도 깊은 공세에서 이들 수십억 인구에게 권한 이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교사가 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만
푸른향기 / 최문혁 (지은이) /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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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향기소설,일반최문혁 (지은이)
대학 졸업 후 교사가 되기 위해 고향인 춘천으로 돌아온 저자는 첫 발령지인 춘천 남부초등학교에서 5년을 보낸다. 막연히 교사의 꿈을 품고 있을 때와 실제 교사가 되고 나서의 간극은 컸다. 교사로서의 보람을 느끼기도 전에 복잡하고 어려운 업무에 익숙해져야 했기 때문이다. 교사로서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이다. 저자는 길지 않은 교직생활을 하면서 아이는 아이답게 지내야 한다는 것을 절감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해오고 있다. 『교사가 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만』은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가감 없이 기록한 결과물이다.프롤로그 진짜 선생님이 되어가는 수업 Chapter 1. 나는 선생님입니다 선생님이 되고 직업병이 생겼어요 | 초등교사의 평범한 하루 | 선생님도 함께 하는 10분 독서 시간 | 나의 장래희망은 선생님? | 만나고 헤어지는 게 사람 사는 거란다 | 소리를 질러본 적 없던 나에게 | 임기응변의 달인이 되었습니다 | 응? 뭐라고? 안 들려 | 으쓱카드와 머쓱카드 | 아프고 싶어도 아플 수 없는 | 차갑게 식은 커피 | 누구에게나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 언제나 내 편인 사람들 | 아무 데나 피어도 모두 다 꽃이야 | 지금 내가 놓치고 있는 것 | 학교에서 다친 아이, 실수를 통해 배우다 | 선생님은 연애하는 중이에요 Chapter 2. 어른 같지 않은 어른으로 키우겠습니다 장난과 폭력 사이에서 | 왜 상추쌈은 나오는데 깻잎은 안 줘요? | 어른 같지 않은 어른으로 키우겠습니다 | 또 다시 우유전쟁 | 학습준비물을 신청합니다 | 우리는 모두 포노사피엔스 |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수업, 스며드는 공부 | 아이들도 고민이 있답니다 | 학생들의 하루를 들여다보는 비밀스러운 방법 | 영차 영차 가을 운동회를 기대하셨다면 | 매번 긴장되는 현장체험학습 | 세 개의 도장 | 선생님, 자리 언제 바꿔요? | 학교가 두렵지 않아요 | 왜 자유시간에 인색했을까요 | 믿음이의 특별한 생일 선물 | 얘들아, 오늘은 봉사활동 하는 날이야 | 멀리서 바라보면 이것도 희극이겠죠 | 우리 반 우렁각시를 소개합니다 Chapter 3. 조약돌이 될까, 발구름판이 될까? 쌤, 학교 안 가세요? | 같은 방향을 보며 같이 웃자 | 언제나 긴장되는 학부모 상담 | 전학생이 교무실에 와 있는데요 | 내 손을 살포시 잡아주던 아이 | 얘들아, 선생님 출장 다녀올게 | 이번에는 꼭 제대로 들어야지, 원격연수 | 닮고 싶은 사람들 | 13번의 종소리 | 예비군 훈련 중에도 마음은 학교에 Chapter 4. 마음속에서는 언제나 줄다리기 텅 빈 담임과의 대화 시간 | 없어서는 안 될 그것! TV | 방과 후의 비밀스러운 대화 | 퇴근하면 업무가 끝난다고요? | 너무도 소중한 회식 시간 | 아이들도 선생님도 급식을 기다립니다 | 마음속에서는 언제나 줄다리기 | 갑작스러운 정전 | 가끔은 휴식이 필요해 | 개인정보 보호가 생명이다 | 교사 연구실의 비밀 | 동료장학 공개수업을 합니다 | 우리 학교의 축, 친화회 | 여기도 선생님, 저기도 선생님 | 외국에서 일 년 살아보기? 원어민 선생님의 마음 |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하다 | 학교장 재량휴업일, 쉴 때는 쉬어야죠 | 내가 방송실에 있으면 우리 반 대피 훈련은 누가? | 새로운 학교를 만드는 중입니다 에필로그 - 나는 꼭 행복할 거다아이들만 가르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교사라는 직업, 이렇게 바쁘고 복잡하고 어려운 걸까? 교사가 되기 전에는 결코 알 수 없었던 것들, 평범한 선생님의 평범한 고민을 솔직하게 담아내다 대학 졸업 후 교사가 되기 위해 고향인 춘천으로 돌아온 저자는 첫 발령지인 춘천 남부초등학교에서 5년을 보낸다. 막연히 교사의 꿈을 품고 있을 때와 실제 교사가 되고 나서의 간극은 컸다. 교사로서의 보람을 느끼기도 전에 복잡하고 어려운 업무에 익숙해져야 했기 때문이다. 아침이면 뜨거운 커피를 사들고 기분 좋게 출근하지만, 퇴근 무렵이 되어서야 차갑게 식은 커피를 마주하고, 점심시간에 밥 한 숟갈 뜨다가 반찬 투정하는 아이를 달래고, 다시 밥 한 숟갈 뜨다가 다투는 아이들을 말리게 되는 일은 예사이다. 수업 이외의 업무를 하다 보면 정작 반 아이들을 보살피지 못할 때도 있었고, 교사는 마음대로 아플 수도 없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교사로서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이다. 저자는 길지 않은 교직생활을 하면서 아이는 아이답게 지내야 한다는 것을 절감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해오고 있다. 『교사가 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만』은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가감 없이 기록한 결과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 5년차 초등교사의 진짜 선생님이 되어가는 수업 저자는 일기 쓰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상상하기 좋은 주제를 제시함으로써 글쓰기에 흥미를 유발하고, 아이들의 흥미와 단계를 고려하여 공부 같지 않은 수업 자료를 제시하여, 배우는 줄도 모르는 채 스며들어 알게 하는 공부법을 추구한다. 궁여지책으로 으쓱카드와 머쓱카드를 쓰면서도 상벌제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고,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기 위해선 교사가 안개를 쓸어가며 밝은 빛이 나올 때까지 많은 길을 가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여행을 가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는 경우에도 항상 교육활동과 연관 지으려 하는 자신을 보면서 직업병이 되어버린 교사로서의 습관을 고백하고, 아이들을 하루하루 조금씩 피어나는 꽃에 비유하며 아이들이 당당함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조력자로서의 교사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2020년 우수출판콘텐츠 지원 사업’ 선정작! 예비교사, 신규교사,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슬기로운 초등교사생활 『교사가 되기 전에는 몰랐습니다만』은 신규교사로서 겪었던 괴롭고 힘든 순간을 함께 나누고 위로받는 시간이자 뿌듯한 경험들을 공유하고 교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세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교실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들은 발령을 앞두고 있는 예비교사들에게 자신감과 긍정의 다짐을 하게 하는 힘이 되어주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미리 경험하며 ‘나라면?’이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신규교사가 이 책을 읽는다면 함께 공감하면서 서로의 고민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라면 교사의 솔직하고 진실한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책장을 덮을 무렵 독자는 행복한 교사가 아이들의 행복도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도서는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주최한 ‘2020년 우수출판콘텐츠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가르치고 배우는 수업에 누구보다 전문가인 우리. 이제 진짜 선생님이 되어갈 수업을 할 차례다. 우리 모두는 충분히 좋은 선생님이 될 수 있다. 점심을 먹을 시간이 되었다. 손을 씻고 줄을 선 후 식당으로 함께 이동한다. 급식을 받아서 아이들을 자리에 앉도록 안내하고 테이블 바깥쪽 모서리 자리에 앉는다. 밥을 한 숟갈 뜬다. 일어서서 반찬을 가지고 투덜대는 아이에게 다녀온다. 밥을 한 숟갈 뜬다. 일어서서 밥 먹다 말고 말싸움을 하는 아이들에게 다녀온다. 그러면서도 아이들은 밥을 굉장히 빨리 먹는다. 얼른 먹고 나가서 친구들이랑 노는 게 더 중요하단다. 아이들이 다 식당을 빠져나가면 나도 식판을 정리하고 나선다.
암 전문의가 알려주는 암을 이기는 최강의 밥상
중앙생활사 / 임채홍 (지은이) /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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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생활사건강,요리임채홍 (지은이)
미국국립암협회지의 보고에 따르면 암의 원인으로는 흡연이 약 30%, 유전이나 음주, 환경오염 등이 약 30%를 차지하고,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35%라고 한다. 여러 가지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모여 암 원인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이다. 흡연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가정할 때, 음식과 생활습관만 잘 교정한다면 암 유발 원인의 3분의 2를 제거할 수 있는 셈이다. 이 책의 저자는 종양학 전문의로서 매일 의료 현장에서 수많은 암 환자를 만나고 치료한다. 그런 그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암을 이기는 건강한 식단과 생활습관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극단적인 섭식의 변화를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맛의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실제 저자 자신의 하루 식단과 한국인이 흔히 먹는 식단을 암 예방에 좋은 식단으로 수정한 것을 보여준다. 독자들에게 평소 식습관과 삶의 방식을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가 될 것이다. 추천사 서문 프롤로그 1장 암이란 무엇인가 1. 암과 치료법 2. 한국인과 암 3. 암 치료의 종류 4. 오해 속의 공포, 방사선 치료 2장 암과 음식 1. 김치의 두 얼굴 2. 마늘, 한국인의 자존심 3. 여성에게 콩을 추천하는 이유 4. 몸에 좋다는 잡곡밥, 암도 줄일까? 5. 제철과일과 항암효과 6. ‘뽀빠이’로 유명한 항암음식 챔피언, 시금치 7. 삼겹살에 발암물질이? 3장 습관을 고쳐야 암을 막는다 1. 담배와 암 2. 현대인의 공적, 비만 3. 커피, 누명을 벗다 4. 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 5. ‘몸짱’은 암도 피해간다 6. 모유수유, 선택이 아닌 필수 4장 암과 함께 살아가기 1. 의료진과 신뢰 쌓기 2. 암과 함께 살아가기 3. 암 환자의 식습관과 생활습관 4. 아직도 가야 할 길 5. 보완대체요법과 복지 6. 올바른 암 정보 찾는 방법 7. 중요한 것은 수명연장보다 삶의 질 부록 에필로그 참고문헌* 암 전문의가 알려주는 암을 이기는 건강한 음식과 습관의 비밀! *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최고의 암 해설서! 이 책은 암 전문의인 저자가 암을 이기는 올바른 식단과 생활습관은 물론 최신 암 정보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건강 지침서다. 저자 자신은 물론 가족의 건강을 위해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는 사항들을 정리한 것으로, 암 환자와 가족,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 현대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1위 ‘암’! * 음식과 습관을 바꾸면 암의 원인 3분의 2를 예방할 수 있다! 최근 수십 년간 의료기술의 눈부신 발달로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조기검진이 보편화되면서 암 환자의 생존율이 과거에 비해 비약적으로 높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은 여전히 현대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이다. 미국국립암협회지의 보고에 따르면 암의 원인으로는 흡연이 약 30%, 유전이나 음주, 환경오염 등이 약 30%를 차지하고,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35%라고 한다. 여러 가지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모여 암 원인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이다. 흡연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가정할 때, 음식과 생활습관만 잘 교정한다면 암 유발 원인의 3분의 2를 제거할 수 있는 셈이다. 이 책의 저자는 종양학 전문의로서 매일 의료 현장에서 수많은 암 환자를 만나고 치료한다. 그런 그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암을 이기는 건강한 식단과 생활습관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한다. * 암을 고치는 의사는 무엇을 어떻게 먹을까? * 암을 예방하는 음식과 생활습관, 최신 암 정보에 관한 모든 것! 암 환자라면 무엇보다 먼저 담당의와 상의 하에 충분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암 환자가 아니라면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 그리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다. 이런 기본적인 것들을 지킨 후에 올바른 음식과 생활습관에 관심을 갖고 실천해야 한다. 그렇다면 식습관은 어떻게 교정하는가? 저자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종양학 전문의는 실제로 무엇을 먹는가?’라는 질문을 자주 듣는다고 한다. 이에 대해 저자는 지나치게 ‘건강식’에 탐닉한다거나 암을 예방 또는 치료할 수 있는 식단에 얽매이지 않는다고 한다.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약초나 약재들, 기존의 발상을 뒤집는 혁신적인 암 극복기들도 많지만 우리 곁에 늘 있어왔던 건강한 음식을 꾸준히 즐겨먹는 습관을 들일 것을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극단적인 섭식의 변화를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맛의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실제 저자 자신의 하루 식단과 한국인이 흔히 먹는 식단을 암 예방에 좋은 식단으로 수정한 것을 보여준다. 독자들에게 평소 식습관과 삶의 방식을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가 될 것이다. 과학적으로 밝혀진 암을 막는 음식과 생활습관은 분명히 있다! 물론 방사선이나 항암제 등의 직접적인 치료와 비교한다면 지금 당장의 효과는 미미할지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평생에 걸쳐 교정해나가고 그러한 혜택을 모두 합친다면 암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신뢰할 만한 근거 자료를 토대로 암을 둘러싼 각종 오해와 진실을 파헤치고, 암을 이기는 음식과 생활습관에 대한 올바른 해법을 제시한 이 책은 심신의 건강을 추구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과학적으로 밝혀진 암을 막는 음식과 생활습관은 분명히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수많은 과학자들이 임상경험을 토대로 그리고 동물실험 등 실험실 연구를 통해서 알아내고자 했던 내용들이 최근에 와서 그 윤곽을 더욱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필자는 암 환자를 일선에서 치료하는 의사다. 유방암, 간암, 폐암, 대장암 등 거의 모든 종류의 암을 진료한다. 의사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던 시절에 외래에서 40대의 젊은 유방암 환자를 만난 적이 있다. 환자는 내게 앞으로 무엇을 먹고 무엇을 피해야 하는지 물어보았다.
더 포스터 북 by 마담롤리나
arte(아르테) / 마담롤리나 (지은이) /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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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아르테)소설,일반마담롤리나 (지은이)
직관적인 제목처럼 권마다 포스터 작품 10점으로 가득 채워진 도서이다. 일반 종이에 평범하게 인쇄를 한 것이 아니라 작품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컨셉과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그 색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종이, 질감을 온전히 표현해주는 종이 등 작품 성격에 맞게 수 번의 인쇄 테스트를 통해 각 권마다 다르게 선택했다. 이 책에는 잠시나마 고단한 현실 너머의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 줄 마담롤리나 작가의 작품을 실었다.[마담롤리나 오리지널 아트 포스터 10pcs 수록] Happy Birthday! Jump Jump 포스터 속으로 The Evening Glow 카페인 부족한 날에는 Flower Tour 지붕 위의 춤 A Good Ride 거울 너머의 세계 Summer Fantasy원화에 가장 가까운 표현을 살려내다 『더 포스터 북』은 직관적인 제목처럼 권마다 포스터 작품 10점으로 가득 채워진 도서입니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는 포스터처럼 전형적인 종이에 단순 인쇄를 한 것이 아닙니다. 작품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느낌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그 색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종이, 질감을 온전히 표현해 주는 종이 등 작품의 특성에 맞게 수 번의 인쇄 테스트를 통해 각 권마다 용지를 다르게 선택했습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이 포스터 북으로 어떤 공간이든 작가의 마음을 여행하고 풍부한 영감을 얻는 갤러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완벽하고 현명한 소품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나만의 공간에 대한 욕구가 더욱 커지고 소중한 안식처를 개성과 취향대로 꾸미는 ‘퍼스널 아이덴티티’로써 인테리어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공간을 꾸미는 소품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포스터’입니다. 공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그림 한 점으로 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그림을 걸고 싶은데 팔지 않아 구하기가 어렵고 혹은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 때문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포스터 북』은 합리적인 가격과 최적의 사이즈, 높은 품질로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대중과 공유하고자 만들어진 기획입니다. THE POSTER BOOK by 마담롤리나 현실 너머의 달콤한 도피 별일 없이 반복되는 일상의 피로감에 지칠 때마다 공상으로 달콤한 도피를 하곤 해요. 현실을 훌쩍 뛰어넘어 상상과 염원이 이루어지는 세계. 그곳에서 우리는 거울 저편에 펼쳐진 또 다른 세계를 내다보기도 하고, 공중을 자유롭게 유영하며 새처럼 세상을 굽어볼 수도 있지요. 잠시나마 고단한 현실 너머의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 줄 마담롤리나 작가의 ‘더 포스터 북’을 지금 만나보세요. “현실에 지칠 때면 상상이라는 달콤한 도피에 빠져들곤 합니다. 생각만으로도 미소가 지어지는 즐거운 공상들을 그림에 담았습니다.” From 마담롤리나 나만의 특별한 장소, 오직 나만을 위한 전시회 잠깐을 살아도 평생을 살아도 내 공간이니까 우리는 살면서 반 이상의 시간을 집 또는 개인의 공간에서 보냅니다. 오롯이 내가 쓰고, 내가 꾸미는 그 공간은 삶의 감정을 그대로 담아내 변화도 많고 그만큼 애착도 가득하지요. 그 특별한 공간을 좋아하는 만큼 취향에 맞는 소품으로 채워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장소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더 포스터 북』은 여러분의 곁에 두고 평생을 함께할 가장 좋은 소품입니다. 『더 포스터 북』 속 좋아하는 작가, 그리고 다양한 포스터 작품을 매일의 감성대로 꾸며 여러분의 공간에 작은 전시회를 열어보세요. 그리고 그 공간을 사랑해주세요. 잠깐을 살아도 평생을 살아도 하나뿐인 내 공간이니까요.
나비가 숨은 어린나무
문학과지성사 / 김용택 (지은이) / 2021.06.14
9,000원 ⟶ 8,100원(10% off)

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김용택 (지은이)
문학과지성 시인선 555권, 일상을 다독이는 언어와 자연의 숭고를 담아내는 시선으로 많은 독자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해온 김용택의 열세번째 시집. 이번 시집에서는 말하는 이와 보이는 대상의 구체성을 모두 지우는 방식으로 또 한 번의 확장을 도모한다. 시적 의도를 명징하게 드러내던 기존 작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의미를 텅 비움으로써 열리는 무한 가능성’에 도달하고자 한다. 하여 『나비가 숨은 어린나무』는 시인의 원숙하고 관조적인 시선을 따라 부지불식간에 어떤 깨달음과 마주하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한다. 의미에서 해방된 시어들이 언어의 가장 순수한 차원으로 돌아가는 신비 속에서 일상의 낯섦과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시인의 말 어린 새들의 숲/날개 곁으로/너와 상관있는 말/나비가 날아오르는 시간/산문시, 그리고 아이/아침 별/지나간 것들은 이해되어 사라져간다/노란 꾀꼬리의 아침/고요를 믿다/서정시/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이듬해 봄, 그러니까 1985년/참새들이 소풍 나간 집/내가 사는 집 뒤에는 달과 밤이 한집에 산다/아름다운 산책/너무 멀리 가면 돌아올 수 없다/풀밭 위의 시간/나비가 숨은 어린나무/봄날의 어떤 자세/도리 없는 고양이의 봄/슬픈 놀이/꽃도 안 들고/달이 식으면 어떻게 해요/어머니도 집에 안 계시는데/비와 혼자/방랑/심심해서 괴로울 때/지금이 그때다/나의 현실은 직접 빛나요/내 소식은 두고 가세요/이 詩를 드려요/나는 정지에서 풀려났다/일어설 수 있는 길/침묵의 유리 벽/아슬아슬 가을/그 어떤 이전의 풍경/기분 좋은 내 손의 가을/내 눈에 보이는 것들/눈 오는 강에 나가 서는 날에는/바람을 달래는 강물 소리/사람들이 버린 시간/기적/양식이네 집 마당/하루의 강가에 이른 나무/눈이 쌓인다 다음 문장으로 가자/꿈을 생시로 잇다/언젠가 보았던 그 별/나는 이 바람을 안다/그 계절의 끝/당신이 서 있는 그 나무는 살구나무랍니다 발문 시인은 ‘다음 문장’으로 간다 - 신용목 “물 위를 걷는 말은 아직 내게 오지 않았다” 말갛게 비어 있는 생의 진실을 향하여 무한히 걸음을 내딛는 시인의 운명 일상을 다독이는 언어와 자연의 숭고를 담아내는 시선으로 많은 독자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해온 김용택의 열세번째 시집 『나비가 숨은 어린나무』(문학과지성사, 2021)가 출간되었다. 김용택은 한국 문학의 기념비적 성과를 이룬 첫 시집 『섬진강』(1985)을 비롯하여 그동안 다수의 시집을 출간하며 전통 서정시의 경계를 꾸준히 넓혀왔다.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면서도 시적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그가 이번 시집에서는 말하는 이와 보이는 대상의 구체성을 모두 지우는 방식으로 또 한 번의 확장을 도모한다. “아무렇지도 않은 것들이 아무런 것이 될 때/그때 기쁘다 그리고 다시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돌아갈 때 편안하다”(「기적」)라는 구절처럼 시적 의도를 명징하게 드러내던 기존 작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의미를 텅 비움으로써 열리는 무한 가능성’에 도달하고자 한다. 하여 『나비가 숨은 어린나무』는 시인의 원숙하고 관조적인 시선을 따라 부지불식간에 어떤 깨달음과 마주하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한다. 의미에서 해방된 시어들이 언어의 가장 순수한 차원으로 돌아가는 신비 속에서 일상의 낯섦과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어떤 위안이 있어 희망을 말하기는 쉬운 일이다. 어떤 대결도 없이 절망에 가닿기는 쉬운 일이다. 그러나 알게 된다. 위안도 대결도 모두 지나간 자리에 남는 것은, 희망과 절망의 자리 아래 말갛게 고이는 생활이라는 것. 군불을 지피고 밥을 짓고 지직거리는 형광등 아래 묵은 김치를 꺼내다 문득 창에 핀 눈꽃을 바라보는 순간으로도 한 세계를 지우고 또 한 세계를 들이는 신비가 이 시집 속에 있다. 신용목 (시인) “어느 날은 다르고 어느 날은 또 다르다” 『나비가 숨은 어린나무』를 읽다 보면 문득 이것이 누구의 목소리인지 의문이 들게 된다. 내용 정황상 시인 김용택의 발화라 여기기 쉬우나 씌어진 단어와 행간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목소리 주체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은연중에 변화함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을을 걸어 나온 몇 개의 길이 바람만 바람만 바람을 따라 굽이굽이 모여들어 한길로 바다에 이르렀다 생각이 있어서, 차마 버릴 수 없는 생각들이 가슴까지 차올라서 그 말을 하려고 누구는, 그 누구도 바다로 나간 길까지 출렁출렁 생각을 채워 걸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서쪽 바다 순한 파도가 철썩이며 들어왔다 뒷걸음질로 차르르 자갈 굴려 나가는 바닷가에는, 누가 앉아 있다 ―「내가 사는 집 뒤에는 달과 밤이 한집에 산다」 부분 인용 시 전문은 4연으로 나뉘어 있고 1연은 시인이 딸에게서 받은 문자메시지와 그에 대한 감상으로 채워져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연스레 화자를 시인으로 삼아 이 작품을 따라 읽게 되는데, 마을 풍경을 묘사하는 2연을 지나 3연에 이르면 불현듯 그의 존재가 사라짐을 알 수 있다. 마을을 걸어 나온 ‘몇 개의 길’이 한길로 바다에 이르렀을 때, 차마 버릴 수 없는 생각들을 채우며 걸었을 ‘누구’가 홀연히 등장하고, 그 누구는 바닷가에 앉은 또 다른 ‘누군가’를 목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작법은 시적 주체뿐 아니라 대상까지 모호한 불특정성으로 지우면서 이 빈자리에 읽는 이의 기억과 체험을 직접 기입하도록 이끈다. 그리하여 김용택의 시는 “모은 생각들을 내다 버리고 서쪽 산에 걸린 뜬구름”(「내 눈에 보이는 것들」)처럼 곳곳이 비어 있는 동시에 읽는 이의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경험들로 가득 채워지기를 매번 성공하는 것이다. “이쪽 나무에서 저쪽 나무 잎새로 나는 건너서, 가요” 그렇다면 다채로운 해석이 열려 있는 이번 시집에서 시인이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바는 무엇일까. 그것은 시집 속을 유유히 가로질러 날아다니는 나비의 이미지를 쫓아가봄으로써 헤아릴 수 있다. 아침이 아침으로 밤이 밤으로 그리하여 너를 지나 드디어 내가 돌아가고, 돌아가고, 돌아가는 그곳, 모든 이들이 알고 있는, 모든 이들이 다 가는, 모든 것들의 곁, 바람 같은 봄날이 나비 나는 봄날을 지나 산제비꽃 핀 몇 개의 무덤을 지나 검은 바위 넘어 바람이 쉬는 날개 곁으로 ―「날개 곁으로」 전문 이 시에서 화자는 “나비 나는 봄날을 지나” “몇 개의 무덤”과 “검은 바위 넘어” “모든 이들이 다 가는, 모든 것들의 곁”으로 날아간다. 그곳은 어디일까. “아침이 아침으로 밤이 밤으로” 복귀하듯이 아마도 “내가 돌아가고”자 하는 곳은 생의 기원일 것이다. “내가 디딘 발자국을 가만가만 되찾아 디뎌야 집에 닿을 수 있”(「너무 멀리 가면 돌아올 수 없다」)듯이 시인이 종내 이르고자 하는 곳은 시의 근원이자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다. 그러므로 『나비가 숨은 어린나무』는 한 세월을 통과하며 생의 진실을 깨달아버린 시인이 기꺼이 원점으로 돌아가 또 다른 삶을 향해 나아가려는 끝없는 저력을 담고 있다. 시인으로서 지난 40년간 깊이 있고도 널리 사랑받는 시 세계를 펼쳐온 김용택. 오늘도 그는 미지의 방향으로 한 발 더 나아가고 있다. 첫 문장에 오래 머물러 내 등에 눈이 쌓이는구나 평행을 이루려는 눈발의 각도를 잡아다닌다 눈이 쌓인다 다음 문장으로 가자 ―「눈이 쌓인다 다음 문장으로 가자」 부분고요에서 태어난 바람이 온다면가벼이 날아오를 수 있다기다려라 마음이 간 곳으로 손이 간다―「나비가 숨은 어린나무」 부분 나는 이따금사람이 살지 않은 서쪽 밤나무 숲으로정의로운 바람을 맞이하러 걸어가보기도 한다―「심심해서 괴로울 때」 부분 나뭇가지에 얹혔다가 자유를 누리며 다시 떨어지는 수긍의 눈송이들, 그것은제자리로 돌아가는 내가 꿈꾸는 모습―「일어설 수 있는 길」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