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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인하세트]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D 세트 (전48권)
민음사 / 편집부 펴냄 / 200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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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편집부 펴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세계여러 나라의 거장들의 작품을 번역하여 국내에 소개하는데 큰 역할을 다해왔다. 이 전집은 영미권 또는 유럽 문화권에 치우치기 쉬운 다른 문학전집과 다르게 스페인,중남미,이탈리아,이스라엘 등 다양한 세계 문학의 대표작들을 선정하여 구성하였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헤르만 헤세의 작품들처럼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고전들이 수록되어 청소년들의 수능·논술 대비에도 유용하다. 또한 청소년 시절에 읽던 고전의 향수를 더듬고자 하는 성인 독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상품이다. 153 구덩이 154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1 155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2 156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3 157 지상의 양식 158 밤의 군대들 159 주홍 글자 160 깊은 강 161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162 마사 퀘스트 163 운명의 딸 1 164 운명의 딸 2 165 모렐의 발명 166 삼국유사 167 풀잎은 노래한다 168 파리의 우울 169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170 오늘을 잡아라 171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172 한여름 밤의 꿈 173 로미오와 줄리엣 174 분노의 포도 1 175 분노의 포도 2 176 괴테와의 대화 1 177 괴테와의 대화 2 178 그물을 헤치고 179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180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181 에덴의 동쪽 1 182 에덴의 동쪽 2 183 순수의 시대 184 도둑 일기 185 나자 186 캐치-22 1 187 캐치-22 2 188 숄로호프 단편선 189 말 190 보이지 않는 인간 1 191 보이지 않는 인간 2 192 왑샷 가문 연대기 193 왑샷 가문 몰락기 194 필립과 다른 사람들 195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 1 196 하드리아누스 황제의 회상록 2 197 소피의 선택 1 198 소피의 선택 2 199 피츠제럴드 단편선 2 200 홍길동전새로운 편집, 새로운 기획, 새로운 번역 세계의 거장들과 직접 계약한 국내 최초의 세계문학전집 수능과 논술을 위한 청소년의 필독서 고전은 수백 년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끊임없이 읽어 온 책이다. 그 속에는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보편적인 지식과 지혜가 담겨 있다. 고전은 어린 시절에 읽었어도 나이가 든 후에 다시 읽으면 낡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새로운 감흥과 깨달음을 준다. 그것이 고전의 힘이다. 또한 고전은 마르지 않는 생명력으로 세월을 뛰어넘어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하게 된다. 영화, 연극, 오페라 등의 예술 속에서 고전의 가치는 빛을 발한다. 현재의 성인들 중에는 자라면서 이러한 세계문학전집을 읽은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세계문학전집을 읽으며 자란 성인들 중에는 일본어에서 중역하였거나 원문을 자의적으로 생략하거나 바꾸어 번역한 함량 미달의 전집에 질린 이도 있을 것이고, 시대의 변화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구태의연한 목록에 실망한 이도 있을 것이다. 그런가 하면 청소년 시절에 읽던 고전에 향수를 느끼는 독자도 있을 것이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이처럼 다양한 성인 독자들의 요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전집이다. 우리나라의 [세계문학전집]은 1955년 고금출판사의 세계문학전집 시리즈(전4권)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세로쓰기/양장 제본의 정음사, 을유문화사, 신구문화사를 거쳐 삼중당 문고로 대표되는 문고판, 그리고 범우사, 일신서적, 혜원 등의 반양장/완역본의 시대를 거쳐 왔다. 물론 여러 출판사들이 각각 세계문학의 번역에 기울여 온 노력들은 이루 셀 수 없고, 지금 1990년대의 세계문학전집 목록의 대부분은 1960년대에는 이미 번역되었을 정도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판본이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민음사에서는 왜 다시 [세계문학전집]을 펴내는가? 그 이유는 첫째, \"세대마다 문학의 고전은 새로 번역되어야 한다.\"(유종호)는 점에서이다. 각 세대마다 그 세대의 고유한 관심사를 매개로 과거와의 새로운 대화를 시도하여 새 역사를 써내듯이, 오늘에는 오늘의 젊은 독자들에게 호소하는 오늘의 번역이 필요하다. 둘째, 그간의 [세계문학전집]이 갖고 있는 맹점, 즉 일역본 혹은 영역본의 중역 문제, 오래된 번역을 단지 현대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맞게 재포장하여 펴냈다는 문제점에 대한 반성에서이다. 해당 언어는 그 언어를 전공했던 교수/전문 번역가들이 책임 있게 번역하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다만 예외는 있을 수 있다.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의 경우, 라틴어가 원어이지만 해당 언어로 번역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일러두기 참조) 영역본을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셋째는 독자들에 대한 책임의 문제로서, 오역/중역/축약이 없는 정본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사르트르의 [문학이란 무엇인가]의 경우 문예출판사의 판본은 200쪽에 불과하다. 이는 제4부를 생략했기 때문이다. 물론 한국의 독자 상황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 하에 생략했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위에서 말했다시피, 오늘의 독자 상황이 변화했다면 번역 역시 바뀌어야 한다는 점에서 완역본을 선보여야 한다. 이러한 뜻은 그간 발간된 D.H.로렌스의 작품([아들과 연인], [채털리 부인의 연인])과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출간 시 결정판 텍스트를 바탕으로 완역한 데서도 찾아볼 수 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편집 원칙 [세계문학전집]은 김우창, 유종호, 정명환, 안삼환 선생을 편집 자문 위원으로 하여, 지금까지 외국문학을 번역하여 소개하는 데 온 힘을 쏟아온 최고의 번역진이 작업에 참여한 문학전집이다. 동시에 많은 젊은 연구자들이 번역 및 기획에 참여하였다. [세계문학전집] 선정 및 편집 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영미 또는 유럽 문학권 일변도의 작품 선정을 지양하여 기존의 [세계문학전집]의 목록과는 차별성을 꾀한다. 특히 지금까지 나와 있는 [세계문학전집]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히 취급되었던 스페인, 중남미(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일본, 이탈리아, 이스라엘, 체크 등 세계 문학의 다양한 대표작들을 적극 소개한다. 2. 현대 작가 가운데 여러 나라에서 소개되어 이미 검증과 함께 호평 받은 작가의 작품을 시의성을 살려 소개한다. 3. 중역을 피하고 전공자가 해당 언어로 완역한다.
2025 9급 공무원 운전직 기출문제 정복하기 : 자동차구조원리 및 도로교통법규
서원각 /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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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각
소설,일반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 2025년 9급 운전직 각 시·도 지방직, 및 교육청 경력경쟁 임용시험 대비를 위한 자동차구조원리 및 도로교통법규 기출문제 정복하기 ▮ 최근 5개년(2020~2024년) 기출문제 완벽 분석 ▮ 이해를 돕는 상세한 해설과 보충 설명 수록 ▮ 도로교통법규 핵심이론 요약정리 ▮ 최신 개정법령 반영PART 01. 자동차구조원리 2020년 6월 13일 서울특별시 제2회 시행 2020년 10월 17일 부산광역시 시행 2020년 10월 17일 충청북도 시행 2021년 4월 10일 대구광역시 시행 2021년 4월 17일 경기도 시행 2021년 5월 1일 전라북도 시행 2021년 6월 5일 서울특별시 시행 2021년 6월 5일 대전광역시 시행 2021년 6월 5일 경상북도 시행 2022년 4월 23일 경기도 시행 2022년 6월 18일 서울특별시 시행 2022년 6월 18일 서울특별시 보훈청 시행 2022년 6월 18일 인천광역시 시행 2022년 6월 18일 대전광역시 시행 2022년 6월 18일 울산광역시 시행 2022년 6월 18일 경상북도 시행 2022년 7월 16일 전라남도 시행 2023년 6월 10일 서울특별시 시행 2024년 2월 24일 서울시 제1회 시행 2024년 6월 22일 서울시 제2회 시행 PART 02. 도로교통법규 2020년 6월 13일 서울특별시 제2회 시행 2020년 10월 17일 부산광역시 시행 2020년 10월 17일 충청북도 시행 2021년 4월 10일 대구광역시 시행 2021년 4월 17일 경기도 시행 2021년 5월 1일 전라북도 시행 2021년 6월 5일 서울특별시 시행 2021년 6월 5일 대전광역시 시행 2021년 6월 5일 경상북도 시행 2022년 4월 23일 경기도 시행 2022년 6월 18일 서울특별시 시행 2022년 6월 18일 서울특별시 보훈청 시행 2022년 6월 18일 인천광역시 시행 2022년 6월 18일 대전광역시 시행 2022년 6월 18일 울산광역시 시행 2022년 6월 18일 경상북도 시행 2022년 7월 16일 전라남도 시행 2023년 6월 10일 서울특별시 시행 2024년 2월 24일 서울시 제1회 시행 2024년 6월 22일 서울시 제2회 시행 도로교통법규 요약정리9급 공무원 운전직 기출문제 정복하기-자동차구조원리 및 도로교통법규는 2025년 9급 공무원 운전직 각 시·도 지방직, 및 교육청 임용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기출문제집이다. 최근 5개년의 기출문제를 수록되어 자동차구조원리 및 도로교통법규 과목의 최신 기출경향을 파악하여 보다 효율적인 학습 방향을 잡아갈 수 있다. 출제경향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꼼꼼하고 자세한 해설로 각 문제마다 완벽한 이론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빈출 내용과 핵심이론을 보다 확실하게 학습할 수 있어 공무원 단기 합격의 지름길을 제시한다. 서원각과 함께 9급 운전직 공무원을 정복해 보자!
49재와 136지옥
운주사 / 허암 (지은이) /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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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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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암 (지은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49재는 왜 지내야 하는가? 지옥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어떤 죄를 지으면 그곳에 떨어지는가? 각 지옥에서 죄인은 어떤 벌과 고통을 받으며, 그곳에서 악업이 다하면 어느 세계로 윤회 전생하는가? 등, 사후세계와 지옥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중음세계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망자를 위해서 유족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을 경전을 토대로 밝혀놓고 있다. 한국 영화사상 시리즈로서 천만 관객을 처음 돌파한 <신과 함께>가 바로 이 중음세계, 즉 49일간 7개 지옥을 돌며 재판을 받는 과정을 그려 대중에게 어느 정도 익숙해진 바 있다. 들어가는 말∙5 제1장 49재와 중음세계∙19 1. 죽은 사람은 어디로 가는가 21 2. 중음세계의 망자는 중음신이다 25 3. 망자는 중음세계에서 7명의 왕에게 7번의 재판을 받는다 26 1) 망자, 삼도강을 건너다 26 2) 지장보살은 지옥 중생을 한 명도 빠짐없이 구제한다 30 3) 망자, 두 번째 재판관인 초강왕의 법정에 서다 32 4) 오칠일에 염라대왕의 재판을 받는다 33 5) 49일 이후에도 재판은 계속된다 38 6) 『시왕경』과 <신과 함께> 39 제2장 지옥순례∙45 1. 등활지옥: 살생한 자가 떨어진다∙55 시니처屎泥處 59 도륜처刀輪處 61 옹숙처瓮熟處 63 다고처多苦處 65 암명처闇冥處 68 불희처不喜處 70 극고처極苦處 72 2. 흑승지옥: 도둑질한 자가 떨어진다∙77 등환수고처等喚受苦處 79 전다처旃荼處 82 외숙처畏熟處 84 3. 중합지옥: 사음죄를 범한 자가 떨어진다∙87 대량수고뇌처大量受苦惱處 91 할고처割刳處 93 맥맥단처脈脈断處 94 악견처惡見處 96 단처団處 99 다고뇌처多苦惱處 101 인고처忍苦處 102 주주주주처朱誅朱誅處 104 하하해처何何奚處 106 누화출처涙火出處 107 일체근멸처一切根滅處 109 무피안수고처無彼岸受苦處 111 발두마처鉢頭摩處 112 대발두마처大鉢頭摩處 114 화분처火盆處 116 철말화처鐵末火處 118 4. 규환지옥: 음주의 죄를 범한 자가 떨어진다∙120 대후처大吼處 124 보성처普聲處 126 발화유처髮火流處 128 화말충처火末虫處 129 열철화저처熱鐵火杵處 131 우염화처雨炎火處 132 살살처殺殺處 134 철임광야처鐵林曠野處 135 보암처普闇處 137 염마라차광야처閻魔羅遮曠野處 138 검림처劍林處 140 대검림처大劍林處 141 파초연림처芭蕉烟林處 143 유연화림처有煙火林處 145 화운무처火雲霧處 146 분별고처分別苦處 147 5. 대규환지옥: 거짓말한 자가 떨어진다∙151 후후처吼吼處 154 수고무유수량처受苦無有數量處 156 수견고뇌불가인내처受堅苦惱不可忍耐處 158 수의압처隨意壓處 160 일체암처一切闇處 161 인암연처人闇煙處 163 여비충타처如飛虫墮處 164 사활등처死活等處 166 이이전처異異轉處 168 당희망처唐悕望處 170 쌍핍뇌처雙逼惱處 172 질상압처迭相壓處 174 금강취오처金剛嘴烏處 176 화만처火鬘處 177 수봉고처受鋒苦處 179 수무변고처受無邊苦處 181 혈수식처血髓食處 183 십일염처十一炎處 184 6. 초열지옥: 사견의 죄를 범한 자가 떨어진다∙187 대소처大燒處 193 분다리가처分荼梨迦處 194 용선처龍旋處 196 적동미니어선처赤銅彌泥魚旋處 198 철확처鐵鑊處 200 혈하표처血河漂處 203 요골수충처饒骨髓虫處 205 일체인숙처一切人熟處 207 무종몰입처無終没入處 208 대발특마처大鉢特摩處 210 악험안처惡險岸處 212 금강골처金剛骨處 213 흑철승표도해수고처黑鐵繩剽刀解受苦處 215 나가충주악화수고처那迦虫柱惡火受苦處 216 암화풍처闇火風處 218 금강취봉처金剛嘴蜂處 219 7. 대초열지옥: 비구니나 여성재가신자를 범한 자가 떨어진다∙222 일체방초열처一切方焦熱處 224 대신악후가외지처大身惡吼可畏之處 226 화계처火髻處 228 우사화처雨沙火處 230 내열비처内熱沸處 231 타타타제처吒吒吒嚌處 233 보수일체자생고뇌처普受一切資生苦惱處 234 비다라니처鞞多羅尼處 236 무간암처無間闇處 237 고계처苦髻處 239 우루만두수처雨樓鬘抖擻處 240 발괴오처髮愧烏處 242 비고후처悲苦吼處 243 대비처大悲處 244 무비암처無非闇處 245 목전처木轉處 247 8. 아비지옥: 오역죄를 범한 자들이 떨어진다∙249 오구처烏口處 253 일체향지처一切向地處 254 무피안상수고뇌처無彼岸常受苦惱處 255 야간후처野干吼處 256 철야간식처鐵野干食處 258 흑두처黑肚處 260 신양처身洋處 262 몽견외처夢見畏處 263 신양수고처身洋受苦處 265 우산취처雨山聚處 266 염바파도처閻婆叵度處 267 성만처星鬘處 269 일체고선처一切苦旋處 271 취기부처臭氣覆處 273 철섭처鉄鐷處 274 십일염처十一焰處 276 나오는 말∙279 참고문헌∙2831.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불교에서는 여섯 세계에 윤회(육도윤회)한다고 한다. 지옥세계, 아귀세계, 축생세계, 아수라세계, 인간세계, 하늘세계가 그것이다. 그리고 망자는 어느 한 세계에 떨어지기 전에 49일 동안 현생에서 행한 행위에 대해 7명의 재판관에게 재판을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어느 한 곳으로 가게 된다. 이처럼 현생과 사후세계의 중간을 중음세계라고 한다. 이렇게 중음세계에 머무는 동안 다음 세계가 결정되므로, 불교에서는 이 49일을 중요하게 여긴다. 불교의 주요한 의식 중 하나인 49재가 생긴 이유이다. 이 책에는 이처럼 중음세계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망자를 위해서 유족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을 경전을 토대로 밝혀놓고 있다. 한국 영화사상 시리즈로서 천만 관객을 처음 돌파한 <신과 함께>가 바로 이 중음세계, 즉 49일간 7개 지옥을 돌며 재판을 받는 과정을 그려 대중에게 어느 정도 익숙해진 바 있다. 2. 그렇다면 육도의 하나인 지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각 지옥에는 어떤 죄를 지은 죄인이 떨어지고, 얼마 동안 어떤 형벌을 받는가? 형벌을 받고 죄업이 해소되면 어느 세계로 윤회하는가? 이 책의 중심 주제이다. 먼저 지옥의 종류를 보면, 경전이나 문헌에 따라 명칭과 내용에 차이가 있지만, 지옥은 크게 무덥고 뜨거운 팔열지옥과 엄청나게 추운 팔한지옥으로 나뉜다. 팔열지옥을 고통이 적은 순서대로 열거하면 등활지옥·흑승지옥·중합지옥·규환지옥(호규지옥)·대규환지옥(대규지옥)·초열지옥(염열지옥)·대초열지옥(극열지옥)·아비지옥(무간지옥) 등 여덟 지옥을 말한다. 그리고 이 지옥들에는 16곳의 소지옥이 있어 136곳의 지옥이 존재한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지옥들이다. 그렇다면, 각각의 지옥에는 어떤 죄를 지은 자가 떨어지고, 어떤 형벌을 받는가? 등활지옥의 예를 보자. 등활지옥에는 산 생명을 해친 자가 떨어진다. 살인이나 다른 생물을 해친 자들이 떨어지는 지옥이다. 나아가 남에게 살생을 가르치거나 권유한 자도 떨어진다. 이곳에 떨어지면 옥졸들이 쇠갈고리나 철봉을 휘둘러 죄인의 정수리에서 발끝까지 산산이 부수어 흙덩이처럼 만들어버린다. 또는 요리사가 생선을 자르듯이, 날카롭고 예리한 칼로 죄인의 몸을 잘게 자른다. 그리고 이런 고통에 시달리다 죄인의 숨이 끊어지면, 죄인을 이전의 모습과 똑같이 소생시켜 이전과 똑같은 고통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받게 된다. 등활지옥에는 또 작은 동물들을 죽인 이가 떨어지는 시니처, 칼로 생명을 죽인 자가 떨어지는 도륜처, 불로 생명을 살해한 자가 떨어지는 옹숙처 등 다양한 형태의 죄를 지은 죄인이 떨어지는 16곳의 소지옥이 존재한다. 3. 이처럼 불교에서의 지옥은 철저히 지은 죄에 상응하는 형벌과 고통을 받는 인과응보, 악인악과, 자업자득의 원칙을 따른다. 살아서 구타의 죄를 지은 이는 구타당하는 형벌을, 칼로 사람을 상해한 이는 칼로 찔리는 고통을, 거짓말로 다른 사람을 속인 이는 혀가 잘리고 입에 뜨거운 쇳물을 붓는 등이다. 게다가 그 형벌이 끊이지 않고 반복되니 그 고통을 헤아릴 길이 없다. 의외로, 불교 경전에는 지옥에 대해 묘사한 것들이 많다. 자비의 종교인 불교 경전에 이처럼 지옥이 많이 나오고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는 이유는, 지옥에 떨어지지 않도록 바른 행위(선행)를 실천하라는 메시지일 것이다. 모든 부처님의 공통된 가르침이라고 하는 칠불통게, 즉 “모든 악 짓지 말고, 온갖 선 받들어 행하며,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이다.”에 다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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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한알 / 변성숙, 변국희, 안해용 (지은이) /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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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변성숙, 변국희, 안해용 (지은이)
학교폭력 사안의 법률적 처리 절차와 쟁점 등에 관해 현직 담당 변호사와 장학사가 상세히 설명한 책이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구체적인 사례 위주로 내용을 풀었기에 실무를 담당하는 교사와 운영 절차를 궁금해하는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또한, 피해 학생의 상처를 치유하고 가해학생을 선도하면서 학교폭력 문제에 대처하고 예방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한다.들어가며 1부 학교폭력 이해하기 01 이러한 사안도 학교폭력일까? 02 학교폭력 신고·보고 의무 03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04 학교폭력을 선도위원회에서? 05 경찰 수사와 자치위원회 개최 06 학교장이 자체 해결할 수 있는 사안 07 학교폭력의 분쟁조정 08 쌍방폭력 사안의 처리 09 전담기구의 사안조사 10 학부모위원의 선출 11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역할 12 자치위원의 제척, 기피, 회피 13 자치위원회의 비공개 14 비밀누설금지 의무 15 공동자치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2부 학교폭력 따라잡기 16 가해학생에 대한 학교장 긴급조치 17 피해학생을 위한 학교장 긴급조치 18 접촉·협박·보복행위 금지, 학교에서의 봉사 19 서면사과, 출석정지 그리고 특별교육 이수 20 가해학생 조치의 결정 기준 21 전학, 퇴학처분 22 학급교체 조치, 수사기관의 불기소 처분 23 피해학생의 전학, 가해학생의 전학 24 피해학생 보호와 지원 3부 학교폭력 뛰어넘기 25 가해학생의 재심 26 피해학생의 재심 27 행정심판의 청구 28 행정소송의 제기 29 자치위원회 회의록의 공개 30 CCTV 영상의 비공개 31 담임교사와 학교장의 손해배상책임 32 경찰의 자료 요청 33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재와 삭제 부록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별 적용 세부기준 고시학교폭력 문제로 고민하는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쉽고 실제적인 가이드 학교폭력 사건은 학교 교육현장이나 학부모가 경험하지 않을수록 바람직하다.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이 몹시 고통스럽고 복잡다단하며 고려할 요소가 많다. 교육 문제인 동시에 법률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학교폭력 사안의 법률적 처리 절차와 쟁점 등에 관해 현직 담당 변호사와 장학사가 상세히 설명한 책이다.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구체적인 사례 위주로 내용을 풀었기에 실무를 담당하는 교사와 운영 절차를 궁금해하는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또한, 피해 학생의 상처를 치유하고 가해학생을 선도하면서 학교폭력 문제에 대처하고 예방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한다. ‘학교폭력’이라는 화두는 교육 현장의 모든 당사자에게 괴로움을 안겨준다. 업무를 담당하는 교사는 부담감과 업무 과다의 피로를 호소하며, 학부모들은 학교의 대응이나 자치위원회 결정에 불만을 느끼곤 한다. 무엇보다 피해 학생의 상처가 더욱 깊어진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학교폭력 담당 변호사, 장학사, 사무관이 학교폭력 관련 법률과 사안처리 절차를 안내하는 책을 발간했다. 현장에서 학교폭력 업무를 맡은 교사나 자녀의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법률적 내용의 난해함 없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표현했으며 학교 현장에서 궁금해하고 쟁점이 되는 부분을 빠짐없이 상세히 다루고자 애썼다.피해학생인 종민 어머니가 학교폭력 신고를 철회하면서 자치위원회 개최를 원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학교폭력이 발생한 사실을 학교가 신고받거나 보고받은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에 학교는 예정한 대로 자치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이 원칙이다. 자치위원회를 개최한다고 하더라도 모두 학교폭력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교육부 지침 상 △피해학생에게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가 있었다고 볼 객관적인 증거가 없고 △가해학생이 즉시 잘못을 인정하여 △상호 간에 화해가 이루어진 경우라면 ‘학교장 해결 사안’으로 처리할 수 있다. 즉 자치위원회를 개최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학교장 해결 사안으로 처리한 경우에도 피해학생이나 학부모가 자치위원회 개최를 요청할 경우 반드시 자치위원회를 개최하여 처리해야 한다. 관련학생에 대한 조사는 어떤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을까? 관련학생들을 한 자리에 모아놓고 함께 조사하는 것은 피해학생에게 위축감, 불안감을 줄 수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수업시간에 불러서 조사를 하면 관련학생의 상담 또는 조사 과정이 주위에 알려지게 되어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고 학습권이 침해될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한다. 따라서 피해학생을 조사하여 피해사실을 확인한 후 이를 바탕으로 가해학생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고, 가해학생이 여러 명인 경우에는 분리해서 조사해야 한다. 법률에 따르면 학교장은 가해학생에 대한 선도가 긴급하다고 인정할 경우에는 자치위원회가 개최되기 전이라도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를 할 수 있다. 위와 같은 학교장의 긴급조치는 서면사과(제1호), 접촉, 협박 및 보복행위의 금지(제2호), 학교에서의 봉사(제3호), 특별교육이수 또는 심리치료(제5호), 출석정지(제6호)가 가능하다. 다만, 사회봉사(제4호), 학급교체(제7호), 전학(제8호), 퇴학처분(제9호)은 학교장 긴급조치로 할 수 없다. 만약 학교장이 긴급조치로 출석정지 조치를 하려고 한다면, 다른 조치와는 다르게 별도의 요건이 필요하다. 출석정지 조치는 학습권 침해의 소지가 매우 크기 때문이다.
도시농부의 텃밭, 주말농장 재배 가이드
랜딩북스 / 도시농부 (지은이) /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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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도시농부 (지은이)
채소 재배를 위한 가이드북. 우리가 일상에서 즐겨먹는 가지, 감자, 고구마, 고추 등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작물 위주로 선정하였으며, 텃밭을 가꾸기 위한 기초 상식부터 작물별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재배 일정, 밭을 만드는 방법, 재배 및 관리 방법 등을 사진과 삽화를 함께 곁들여 농사 경험이 부족한 일반인 누구라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책을 펴내며 Chapter 1 텃밭 채소 재배 기본 가이드 채소의 역할 텃밭 가꾸기 기초 상식 농기구와 농자재 기본 관리 요령 Chapter 2 채소 재배 필수사항 흙(배양토) 물 비료(영양분) 작물보호제(농약) 식물의 해충과 병 온도 햇빛 Chapter 3 채소별 재배 노하우 가지 감자 고구마 고추 당근 마늘 무 배추 상추 시금치 양배추 엔디브(치커리) 오이 옥수수 잎들깨(깻잎) 참외 콩 토마토 파 호박 참고문헌⦁참고 사이트내 손으로 쉽게 기르는 채소! 채소 재배를 위한 가이드북! 도시의 빌딩 숲속에 살아가는 우리는 답답함을 느끼고 자연을 만끽하고 싶어한다. 이러한 이유로 직접 밭을 일구고 채소를 가꾸는 텃밭농사나 주말농장 등 도시인들이 자연을 누리며 건강하게 살아가려 한다. 한 번쯤 갓 수확한 싱싱한 채소를 먹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내 손으로 직접 재배한 채소의 그 맛과 향은 풍미가 좋아 입맛을 돋을 뿐더러 다른 식재료에서는 얻기 힘든 여러 가지 비타민을 비롯해 칼슘, 마그네슘, 철, 인 등과 같은 무기질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 내 몸이 건강해지는 것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즐겨먹는 가지, 감자, 고구마, 고추 등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작물 위주로 선정하였으며, 텃밭을 가꾸기 위한 기초 상식부터 작물별로 한눈에 볼 수 있는 재배 일정, 밭을 만드는 방법, 재배 및 관리 방법 등을 사진과 삽화를 함께 곁들여 농사 경험이 부족한 일반인 누구라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필자는 이 책이 집 근처 텃밭 또는 도시 근교의 주말농장을 가지고 손쉽게 텃밭농사를 잘 해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도시농부 가이드북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전문적인 농부가 아니더라도 자연과의 삶을 꿈꾸는 독자 여러분을 응원하며, 이 책이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한 좋은 길라잡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20
㈜소미미디어 / 후세 (지은이), 밋츠바 (그림), 김민재 (옮긴이) /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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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
소설,일반
후세 (지은이), 밋츠바 (그림), 김민재 (옮긴이)
질긴 인연이던 미카엘을 제압한 리무루였지만 각지에서는 여전히 격전이 계속되고 있었다. 밀림 진영과 인섹터의 싸움 또한 양 진영이 뒤섞인 혼전 양상이다. 불합리할 정도로 힘을 가진 밀림이 진심 모드를 발동하면서 승패의 향방은 결정된 것처럼 여겨졌던 그때, 전장에 빙설의 미녀가 나타나 전황을 격변시키는데...천지명동편서장 펠드웨이제1장 최초의 결전제2장 보고와 대책제3장 진격(震擊)의 거인제4장 신수공방전종장 리무루 소실폭주와 각성의 최종장--질긴 인연이던 미카엘을 제압한 리무루였지만 각지에서는 여전히 격전이 계속되고 있었다.밀림 진영과 인섹터의 싸움 또한 양 진영이 뒤섞인 혼전 양상이다.불합리할 정도로 힘을 가진 밀림이 진심 모드를 발동하면서 승패의 향방은 결정된 것처럼 여겨졌던 그때,전장에 빙설의 미녀가 나타나 전황을 격변시킨다--.그 미녀, 세상에 셋밖에 없는 용종의 장녀 『베루자도』가압도적인 힘으로 판을 제압하고 전장을 얼음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다.동료를 잃고 폭주를 시작하는 밀림.그런 밀림을 멈추기 위해 리무루 또한 전쟁터로 되돌아간다.인기 전생 판타지 대망의 최신간 드디어 등장!
세계의 끝, 문학
파우스트 / 장이지 지음 /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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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장이지 지음
장이지 시인의 비평집. 2013년 이후 여러 문학매체에 발표한 글들을 모은 것으로 첫 비평집 <환대의 공간>을 출간한 이후 3년 만에 낸 비평서다. 문학 환경의 변화나 문학의 위상에 대한 장이지 시인의 일관된 사고와 고민이 담겨 있으며, 그와 관련해 오랫동안 사색해온 만큼 시인만의 날카로운 통찰이 잘 드러나 있다. "한국문학에 대한 내 고민을 가장 솔직하고 드러내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장이지 시인의 말대로 한국의 문학 환경의 변화에 따른 여러 가지 징후들과 그것이 표출되어 나타나는 문학작품들에 대해 시인의 솔직한 시선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Ⅰ 거대한 풍물기 : 근대문학 이후, 패러다임의 변화 15 대중성, 혹은 대중에게 열려 있다는 것 28 아름다움은 개칠 改漆하지 않는다 : 미래의 서정에 부쳐 44 인공지능 시대의 시 쓰기와 인간성 65 탈정서적인 경향과, ‘주체’의 문제 : 2008년 이래의 시적 현상들에 대한 반성적 고찰 77 공위시대의 불안과 그 시적 대응들 변곡점 위의 시인들 97 Ⅱ ‘필생 畢生’의 수사학 : 『강우식 시전집』 전후 113 초월의 시도와 그 좌절, 그리고 어머니의 가호를 받는 잠 : 시집별로 본 박형준의 시 세계 133 자연 속에서 그 일원으로 위대해지기, 의연한 자의 자기단련 : 손택수와 그의 시에 대해 157 세계의 끝, 혹은 언어의 혼혈 : 이영주 근작시의 풍경 안팎 171 리얼리즘의 진화를 꿈꾸는 비평/정치 : 사실수리를 격파하는 고명철 비평의 정치성 185 Ⅲ 경계에 드러누운 자의 뭉클한 서정 : 신동옥 시집 『고래가 되는 꿈』 203 폐쇄회로의 시니시즘 : 황인찬 시집 『희지의 세계』 216 달콤한 상처 : 서윤후 시집 『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 229 남방 푸른 해원 저편, 낯설고 아름다운 UFO의 반짝거림 : 현택훈 시집 『남방큰돌고래』 241 Ⅳ 철과 나무의 듀엣, 그 음악의 구조 『철과 오크』의 출간에 즈음하여 261 욕망이여 입을 열어라 미디어·도시·문학 280 쇼핑몰, 테마파크, 사이버스페이스가 아닌 다른 곳 환대의 공간에 대한 명상 307 Ⅴ ‘자본주의-일신교-국가’라는 체제의 바깥에 대해 사유하기 : 나카자와 신이치의 『대칭성인류학』 317 분노하면서 한편으로 즐겁게 : 이토 마모루의 『정동의 힘』 322 인간을 찾기 위한 집념의 도정 : 고미카와 준페이의 『인간의 조건』 327 군함도와 나가사키에서 발굴된 ‘사람과 사랑의 기억’ : 한수산의 『군함도』 333 제주인 디아스포라, 재일 在日을 살다 : 김시종 자전, 『조선과 일본에 살다』 338 여성 혐오 사회에서 사는 불행 : 우에노 치즈코의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344 ‘코드 2.0 시대’의 사이버 공간과 헌법적 가치 : 『코드 2.0』 350 명랑한 학교괴담과 만화 애니메이션적 상상력 정세랑의 『보건교사 안은영』 353 경험과 레시피의 결합 형식, 혹은 노년의 한끼 강우식 시집 『꽁치』 358 고통과 분노 속에서 꿈틀대는 ‘벌레들’의 신화적 시간 이재훈 시집 『벌레 신화』 363장이지 시인의 비평집 『세계의 끝, 문학』은 2013년 이후 여러 문학매체에 발표한 글들을 모은 것으로 첫 비평집 『환대의 공간』(현실문화, 2013)을 출간한 이후 3년 만에 낸 비평서다. 이 책에는 문학 환경의 변화나 문학의 위상에 대한 장이지 시인의 일관된 사고와 고민이 담겨 있으며, 그와 관련해 오랫동안 사색해온 만큼 시인만의 날카로운 통찰이 잘 드러나 있다. “한국문학에 대한 내 고민을 가장 솔직하고 드러내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장이지 시인의 말대로 한국의 문학 환경의 변화에 따른 여러 가지 징후들과 그것이 표출되어 나타나는 문학작품들에 대해 시인의 솔직한 시선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한글 법화경 사경 전7권
이화문화출판사 / 조인 도철 지음 / 201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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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문화출판사
소설,일반
조인 도철 지음
한글 법화경 사경 1 한글 법화경 사경 2 한글 법화경 사경 3 한글 법화경 사경 4 한글 법화경 사경 5 한글 법화경 사경 6 한글 법화경 사경 7
독서모임 꾸리는 법
유유 / 원하나 (지은이)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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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소설,일반
원하나 (지은이)
독서모임에 관심은 있지만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이들, 또는 독서모임을 이제 막 꾸렸는데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몰라 헤매고 있는 이들에게 필요한 독서모임 운영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다. 되든 안 되든 내가 직접 만들어 보겠다며 블로그를 통해 회원 세 명을 모아 작은 독서모임을 개설했다가 그 매력에 빠져 6년째 독서모임 운영자로 살고 있는 ‘하나의책’ 독서모임 기획자이자 운영자인 원하나 대표가 300여 명의 회원과 함께한 200회가 넘는 모임을 돌아보고, 독서모임을 꾸리고자 하는 이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와 모임을 개설하기 전 미리 알아 두면 유용한 정보를 알뜰하게 써냈다. 들어가는 글_‘함께 읽는 자리’를 찾는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 I 독서모임 만들기 1 왜 사람들은 독서모임을 하고 싶어 할까요? 2 어디 가면 독서모임 할 사람들을 찾을 수 있죠? 3 첫 모임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하나요? II 모임 준비하기 4 책은 어떻게 고르세요? 5 발제를 꼭 준비해야 하나요? 6 책 읽을 예닐곱 명이 모이기 적합한 장소는? 7 지속 가능한 모임을 위한 최소한의 규칙 III 모임 운영하기 8 모임은 어떤 순서로 진행하나요? 9 지정한 같은 책을 읽을 것인가, 자유롭게 각자의 책을 읽을 것인가 10 당황스러운 상황에 대처하는 법 11 회원 모집하기 전 알아 두어야 할 것 12 든든한 지원군, 운영진 구성하기 13 시들해진 모임 분위기 전환하는 법 14 모임 회비나 가입비를 받는 게 좋을까요? IV 더 재미있게 독서모임 하는 법 15 분야별 독서모임 꾸리기 16 독서모임 테마 정하기 17 모임 안에 소모임 만들기 나가는 글_책에서 길어 올린 지혜를 실천해 보는 연습의 장 응원의 말 + 새로운 독서모임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다른 책들새로운 독서모임을 시작하려는 이들을 위한 실용적인 독서모임 운영 매뉴얼 몇 년 전부터 독서모임 바람이 불며 ‘함께 읽기’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 혼자 책 읽기 힘들어하던 사람이 독서모임을 통해 새로 책 읽는 습관을 들이기도 하고, 평소 책을 꾸준히 읽던 사람도 함께 읽을 때만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데 공감하며 함께 책 읽을 사람을 찾는다. 하지만 다 같이 꾸준히 읽고 주기적으로 만나서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사람을 찾기는 생각만큼 쉽지 않다. 정형화된 틀을 갖춰서 체계적으로 독서모임을 꾸리고 운영하는 플랫폼에 가입하자니, 혼자서도 충분히 해 볼 만한 일인 것 같아 마음이 선뜻 움직이지 않는다. 『독서모임 꾸리는 법』은 이렇게 독서모임에 관심은 있지만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이들, 또는 독서모임을 이제 막 꾸렸는데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몰라 헤매고 있는 이들에게 필요한 독서모임 운영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담고 있다. ‘하나의책’ 독서모임 기획자이자 운영자인 원하나 대표는 되든 안 되든 내가 직접 만들어 보겠다며 블로그를 통해 회원 세 명을 모아 작은 독서모임을 개설했다가 그 매력에 빠져 6년째 독서모임 운영자로 살고 있다. 300여명의 회원과 함께한 200회가 넘는 모임을 돌아보고, 독서모임을 꾸리고자 하는 이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이야기와 모임을 개설하기 전 미리 알아 두면 유용한 정보를 추려 이 책을 썼다. 책 한 권을 가장 깊고 넓게 읽는 법 함께 읽기의 힘과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기 위하여 사람들은 왜 독서모임을 하고 싶어 할까? 도서 시장은 불황이고 책 읽는 사람은 계속 줄고 있다지만 독서모임은 오히려 최근 몇 년간 더 크게 주목받고 다양한 사람들을 끌어들였다. 혼자서는 좀처럼 읽지 못했지만 함께는 읽어 볼 만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일까? 아니면 여기저기 생겨난 독서모임 덕에 비로소 함께 읽기의 힘을 깨닫고 좋아하게 된 사람이 늘어서일까? 독서모임에는 수많은 장점이 있다. 자신의 성격과 독서 이력, 직업과 환경으로는 고르기 힘든 책을 접하는 일이 자주 생긴다. 그런 책을 모임에 가져오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 자기 안에 있던 편협을 자연스럽게 버릴 수도 있다. 독서의 폭이 넓어질수록 사고의 폭과 시야의 범위가 확장되며, 매번 같은 텍스트를 나와 다른 방식으로 읽어 내는 사람들을 대하며 다름을 이해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하지만 독서모임은 다른 모임에 비해 참여하는 데만도 품이 꽤 많이 들고, 운영을 하려면 적어도 회원들보다는 책을 깊이 읽고 조금 더 알아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다. 때문에 궁금하지만 선뜻 가입하지도 못하고 직접 만들기는 더 어려울 거라 넘겨짚는 사람이 많다. 원하나 대표 역시 처음 독서모임을 개설해 운영하던 때는 그런 마음을 품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많은 모임을 꾸리고 경험을 쌓으면서, 사람들이 함께 읽는 자리를 찾는 이유는 지식을 얻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다양한 시각을 접하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임을 발견했다. 따라서 독서모임 운영자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 역시 지식이 아니라 사람들이 함께 읽는 자리에 젖어 들게 이끌 수 있는 힘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의 목차는 독서모임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흔히 품고 있는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디 가면 독서모임 할 사람들을 찾을 수 있는지, 첫 모임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책은 어떻게 고르고 모임 진행은 어떻게 하는지, 발제문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고, 모임 회비를 받는다면 얼마가 적당할지. 막연하게라도 주변 사람들과 작은 독서모임을 꾸리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책을 읽으면서 어떤 모임을 어떻게 꾸리면 좋을지 대강이나마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이미 독서모임에 참여하거나 운영해 보았지만 마음처럼 잘 되지 않아 실패한 경험이 있는 이들이라면 보완점을 찾고 더 재미있게 모임할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여러분은 왜 독서모임을 하고 싶으신가요?
주말엔 여섯 평 농막으로 갑니다
사이드웨이 / 장한별 (지은이) /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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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살림
장한별 (지은이)
저자 장한별은 세종시에서 살며 직장 생활을 하고 있고, 수년간의 준비 끝에 충남 공주시 의당면의 190평 땅에 농막을 올려놓았다. 그는 5도2촌(五都二村)의 삶에서 커다란 기쁨을 느끼며 아내와 함께 ‘파트타임 취미 농부’의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중이다. 이 책은 그렇게 자신의 밭을 마련하고 농막을 지어본 뒤 그 경험을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하고 상세하게 옮겨둔 ‘농막사용설명서’다. 개정된 농지법을 참고해 시골 땅을 사고, 수많은 업체의 제품을 비교해 농막을 고르고, 농막 안을 자신만의 취향을 담아 정성껏 꾸미고, 팜 가드닝 시설을 손수 설치해 텃밭 농사를 직접 지어나가는 과정과 각 단계마다 꼭 필요한 구체적인 조언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즉 이 책에는 농막이란 터전을 준비할 때 필요한 모든 실용적·법률적 지침들, ‘농막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스스로를 ‘조금은 별난’ 변호사라고 칭하는 저자 장한별은 농막 생활과 취미 농사로 배운 행복의 비결을 원고 안에 빼곡히 풀어놓는다.서문 1부 나는 왜 농막을 선택했는가 1장 내 취향을 담은 집 꾸미기의 끝 2장 나만의 야외 공간이라는 사치재 3장 도시민의 야외 공간 단기 체류: 등산, 캠핑, 차박 4장 나는 왜 가끔 자연인이 부러울까? 5장 내가 가꿀 수 있는 자연 속 공간을 꿈꾸며 6장 여섯 평 농막 1 7장 여섯 평 농막 2 8장 배우자와 함께 내리는 선택 Bridge 1 세금이 따라오는 세컨하우스 대신, 농막을 선택했습니다 2부 시골 땅을 사며 배운 것 1장 나와 잘 어울리며 사귀고 싶은 땅 찾기 2장 그래서 얼마가 필요하냐면요 3장 땅을 보러 다니기 전에 확인할 것들 4장 땅을 보고, 고르는 법 5장 시골 땅을 사는 세 가지 방법 6장 내가 밭의 주인이 되었다니…. 7장 먼저 좋은 이웃으로 다가가기 Bridge 2 농지 소유를 규제하는 농지법에서, 농사 체험을 권장하는 치유농업법으로 3부 농막을 올려놓다 1장 내가 원하는 공간: Farmacy 2장 무른 땅을 단단하게 다지는 일 3장 어떤 농막을 사야 할까요 4장 나만의 특별한 농막으로 만들기 5장 물을 끌어오는 방법 6장 농막을 밭으로 모시기 7장 농막 신고와 전기 인입하기 8장 집처럼 편안한 농막 꾸미기 Bridge 3 농막은 세컨하우스가 아닙니다 4부 텃밭약국에서의 치유 농사 1장 농사는 취미로 짓겠습니다 2장 팜 가드닝에도 시설은 필요합니다 3장 겨울철 농한기에도 농사짓기 4장 무농약 텃밭 농사와 자연순환농법 5장 열매를 내줄 나의 꼬마 숲과 덤불 6장 밭에 두고 키울 수 있는 반려가축 7장 전체 과정을 경험하며 얻는 행복 Bridge 4 농막: 지방 농촌이 도시민에게 보내는 초대권 감사의 말 주자신만의 취향이 깃든 자연 속 공간을 만드는 법, 5도2촌(五都二村)의 풍성한 삶에 관한 꼼꼼한 기록 “저는 세컨하우스 대신에 농막을 선택했습니다.” 여섯 평 농막, 치유와 기쁨을 담은 ‘취미 농부의 놀이터’ 도시 생활에 지친 나머지 귀촌을 꿈꾸거나 한적한 전원의 세컨하우스를 꿈꾸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신의 밭에서 텃밭 농사를 지으며, 경작과 수확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이들도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농작업 중 휴식을 위해 설치하는 연면적 20㎡ 이하의 아담한 공간, ‘농막(農幕)’에 관한 뜨거운 사회적 관심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다. 도심 속 아파트에서 갑갑해하면서도 당장 삶의 터전을 시골로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 비용 때문에 세컨하우스나 별장을 꿈꾸기엔 너무 부담스러운 사람들, 그러면서도 푸릇한 전원에서 다친 몸과 마음을 보듬고 있는 사람들에게 농막은 자연 속의 훌륭한 베이스캠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말엔 여섯 평 농막으로 갑니다』의 저자 장한별은 세종시에서 살며 직장 생활을 하고 있고, 수년간의 준비 끝에 충남 공주시 의당면의 190평 땅에 농막을 올려놓았다. 그는 5도2촌(五都二村)의 삶에서 커다란 기쁨을 느끼며 아내와 함께 ‘파트타임 취미 농부’의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중이다. 이 책은 그렇게 자신의 밭을 마련하고 농막을 지어본 뒤 그 경험을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하고 상세하게 옮겨둔 ‘농막사용설명서’다. 개정된 농지법을 참고해 시골 땅을 사고, 수많은 업체의 제품을 비교해 농막을 고르고, 농막 안을 자신만의 취향을 담아 정성껏 꾸미고, 팜 가드닝 시설을 손수 설치해 텃밭 농사를 직접 지어나가는 과정과 각 단계마다 꼭 필요한 구체적인 조언들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즉 이 책에는 농막이란 터전을 준비할 때 필요한 모든 실용적·법률적 지침들, ‘농막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스스로를 ‘조금은 별난’ 변호사라고 칭하는 저자 장한별은 농막 생활과 취미 농사로 배운 행복의 비결을 원고 안에 빼곡히 풀어놓는다. 그는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자신만의 자연 속 공간을 가꿔냈고, 거기에서 채소와 나무, 가축을 키우며, 좋아하는 사람들을 초대해 그 기쁨을 함께 누리는 중이다. 이제 그는 자신의 밭에 독자들을 초대하고 있다. 언젠가는 이 책을 읽고 직접 일군 당신의 밭, 당신의 농막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도시에 사는 당신을 농촌으로 초대합니다.” 농막이 무엇인지 궁금하신가요? 지금 농막 혹은 세컨하우스를 준비하고 있으신가요? 여기, 당신을 위한 ‘농막사용설명서’를 출간했습니다. 2022년 가을, 모델이자 방송인인 한혜진의 유튜브에는 ‘6평 꿈의 별장’이라는 썸네일을 단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2023년 2월까지 총 215만의 조회수를 기록한 이 영상 콘텐츠엔, 한혜진이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강원도 홍천에 마련한 농막에서의 생활이 담겨있다. 그녀는 도시에서의 삶이 지칠 때마다 그곳을 찾아 편안하게 휴식하는 소회를 전한다. 예쁘고 정성이 담긴 인테리어로 꾸며진 공간 안에서 책도 읽고, 직접 수확한 채소로 차린 음식도 맛있게 먹는다. 도시민들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을 수 있지만, 몇 년 전부터 ‘농막(農幕)’은 한혜진의 케이스처럼 도시와 자연을 잇는 공간으로 굉장한 주목을 받고 있다. 농막은 농지법에 따라 농자재를 보관하고 농사 중 일시 휴식을 위해서 설치할 수 있는 면적 20㎡ 이내의 간이 쉼터를 뜻하는 바, 특히 이 공간은 코로나 시대 이후 도심 속의 밀집된 라이프스타일에 지친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이다. 『주말엔 여섯 평 농막으로 갑니다』의 저자 장한별에게도 마찬가지다. 2013년 변호사자격증을 딴 뒤 세종시에서 국책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일하는 저자는 전원 속 생활을 동경하게 된 스스로를 발견한다. 동시에 그는 도시 생활의 편리함도 잘 알고 있고, 자신이 도시에서 직장을 다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자신의 생활반경을 한꺼번에 시골로 옮기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도시 바깥에 세컨하우스를 마련하면 되었겠지만, 그 일은 여러 측면에서, 특히 가계의 살림을 고려했을 때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저자는 닫힌 실내 생활에 지친 나머지 자연 속에서 오롯하게 혼자 쉴 수 있는 자신만의 공간을 찾기 시작했고, 오랜 고민 끝에 농막을 선택한다. 꼭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하는 세컨하우스라는 방식이 아니더라도, 농막은 자신이 원하는 자연 속 쉼터를 마련해줄 수 있으며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에 집중하는 삶의 방식, 즉 미니멀 라이프를 위한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는 충남 공주에 아담한 밭을 사서 농막을 짓고, 아내와 함께 주말마다 거길 찾으면서 치유를 받는 5도2촌(五都二村)의 삶을 꾸려간다. 한적한 자연 속 터전, 자신만의 쉼터를 찾는 분들께는 ‘여섯 평 농막’이 훌륭한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장한별은 「1부: 나는 왜 농막을 선택했는가」에서 자신이 왜 그토록 자연 속 공간을 원했는지를 찬찬히 살피는 일로 글을 시작한다. 전남 보성군에서 태어난 그는 대학 진학 후부터 기숙사와 하숙집, 원룸과 오피스텔 등등의 온갖 주거 공간을 경험한 후 2013년 작은 아파트에 신혼집을 마련한다. 그는 탁월한 취향으로 집을 꾸미는 일에 애정을 쏟았지만, 어느새 그 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자신과 대면한다. 저자가 사는 아파트에는 자신만의 취향을 담아 애착이 가도록 가꿀 수 있는 야외 공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1인당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자연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 사회의 현실을 돌아보며, 등산과 캠핑, 차박이 왜 그렇게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우리가 자연의 공간을 찾는 것은 결코 ‘사치스러운’ 일이 아니다. 저자에 따르면, 신경건축학의 연구들은 우리의 뇌가 자연 공간을 체험할 때 커다란 정서적 위로를 받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 사회의 많은 사람들은 <나는 자연인이다>와 <건축탐구 집>, 만화와 영화로 큰 인기를 끈 <리틀 포레스트>와 같은 작품을 즐기면서 자연에 나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랜다. 사람들의 세컨하우스에 대한 열망 또한 이런 맥락에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또한 몇 년 전 자신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을 알고 한적한 전원에 세컨하우스를 마련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고민했다. 그렇지만 그의 최종적인 선택지는 세컨하우스가 아니라, 바로 여섯 평 농막이었다. 농막은 세컨하우스에 비하여 세금의 측면에서 훨씬 더 유리하고, 투자 비용과 관리 부담도 비교적 적다. 무엇보다도 저자는 오랜 고민 끝에 자신이 원하는 것이 ‘두 번째 집’이 아니라 ‘자연 속에 있는 쉼의 공간’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자신의 세종시 집에서 왕복 1시간 이내에 다녀갈 수 있는 거리의 농촌에 있는 작은 밭을 구매해, ‘도시에 사는 파트타임 자연인’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이제 남은 건 반려자인 아내를 설득하는 일이다. 저자는 ‘배우자와 함께 내리는 선택’이라는 챕터(1부 8장)을 따로 쓸 정도로 이 문제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주말 취미 농사를 짓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시작하기 전 미리 가족들에게 왜 하고 싶은지와 장단점 및 들어갈 비용과 노력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배우자의 승낙을 얻어야 한다는 게 저자의 지론이다. 시골 땅을 사는 일은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나와 어울리며 사귀고 싶은 땅을 어떻게 찾을까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은 『바닷가 작업실에서는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른다』(21세기북스)에서 ‘놀이(Spiel)’와 ‘공간(Raum)’의 합성어인 독일어 단어 ‘슈필라움(Spielraum)’을 소개한다. 이 단어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율의 주체적 공간’을 의미하고, 저자는 자신의 밭을 고르고 가꾸는 일을 ‘자신만의 슈필라움’을 찾는 일이라고 일컫는다. 장한별은 “물건과 달리 부동산, 특히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원형지’인 농지를 고르는 일은 문외한이 보석 세공 전의 원석을 고르는 것과도 같았”다면서, 자신이 충남 공주의 농지를 구했던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상세히 정리한다. 그는 자신의 농막과 농막이 놓일 땅의 이미지를 최대한 구체화하며, 1)이동거리와 2)가용예산, 3)땅의 면적, 4)마을이나 이웃집에서 너무 떨어져 있지 않을 것, 5)도로에서 나는 차량 소음이 크지 않을 것 등의 다섯 가지 우선 순위에 따라 땅을 알아보았던 과정을 소개한다. 저자는 땅을 사고 농막을 지은 데 든 최종 비용을 사용처마다 세세하게 풀어놓으면서 시골 땅을 알아볼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이어 『주말엔 여섯 평 농막으로 갑니다』의 「2부: 시골 땅을 사며 배운 것」에서는 땅을 사기 전에 유념해야 할 사항, 땅을 직접 보러 다닐 때 참조해야 할 지침, 시골 땅을 사는 세 가지 방법, 화장실과 정화조를 지을 때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이 펼쳐진다. 특히 정화조의 연면적 합산 문제는 저자가 “농막을 짓는 모든 과정 중에서 가장 아찔한 순간을 경험”했다고 말한 것처럼, 자칫 놓치기 쉬우면서도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저자는 자신이 구매한 밭의 장점과 단점을 이용편의, 이용 가치, 투자 가치의 측면에서 상세히 평가하며 시골 땅을 알아볼 독자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저자에 따르면, 땅은 자기 자신에 대해 말을 하지 못하므로 어떤 땅이 내가 원하는 조건들을 갖추고 있는지, 갖추지 못한 조건이 있다면 무얼 우선해야 하는지는 사려는 사람이 판단해야 한다. 저자는 “5도2촌 농막 생활 혹은 주말 세컨하우스 도전에서 땅을 사는 것까지가 절반”이며, “보통은 들어가는 비용 역시 절반 이상”이라고 말하며, ‘원하는 사용 목적과 가진 예산, 그리고 각 조건들 간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설정한다’는 원칙을 지켜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땅을 구매할 때 시골 주민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도 잊지 않는다. 농막을 밭에 올려놓는 과정을 A부터 Z까지 전해드립니다 집처럼 편안한 농막을 꾸미기 위해 신경 써야 할 것들은? 1부에서는 도시 속의 단절된 공동주택에 사는 사람들이 왜 자연 속의 공간을 그토록 바라게 되는지를 분석하고, 2부에서는 직접 시골의 땅을 산 이야기를 풀었던 저자는 이제 「3부: 농막을 올려놓다」에서 본격적으로 농막을 주문하고 출고 받아 밭에 올려둔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장은 농막에 관심이 있고, 실제로 농막을 지을 계획이 있는 독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내용, 그들에게 가장 실용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챕터라고 할 수 있다. 저자 또한 농막을 직접 설치하기 전에는 공장에서 만드는 농막 제품을 골라서 배송받아 밭에 내려놓으면 되겠거니 생각했지만, 이내 그 생각이 잘못되었던 것을 깨닫는다. 법령에 정한 농막의 규격을 준수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고, 자연 속에 놓는 공간이니 밭이나 주변 환경과의 어울림, 농막의 배치에 따른 밭의 활용법도 잘 생각해야 한다. 농막 내부를 꾸밀 때 살필 사항도 한둘이 아니다. 3평의 작은 원룸도 인테리어 공사와 홈스타일링으로 방 꾸미기를 하니, 6평의 농막이 꾸밀 여지가 얼마나 많은지는 이 책의 3부를 읽으면서 분명히 실감할 수 있다. 저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농막을 설치하기 전, 자신의 밭을 어떤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지에 관한 개념설계(Concept Design)라고 주장한다. 그는 자신의 슈필라움에 ‘Farmacy’, 즉 ‘farm(농가)’과 ‘pharmacy(약국)’을 합친 조어(造語)로 된 이름을 붙여두었다. 그리고 그 ‘Farmacy’를 “도시민이 근교의 작은 밭에서 기분 좋게 땀을 흘리며 일한 대가로 자기가 먹을 채소를 수확하고, 여름과 가을에는 과일나무에서 열매를 따며, 닭들한테서 달걀을 얻어 가는 놀이 공간”이라고 정의한다. 그는 이 개념설계에 따라 자기 밭의 중심이 될 농막을 치밀하게 구상해나간다. 반년 이상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회사의 농막 제품들을, 박람회장까지 찾아가며 고민했던 저자는 자신이 고려했던 최종 후보 모델들을 꼼꼼히 소개하고, 현관 쪽의 비 가림 공간, 높은 층고, 현관 바닥의 타일, 스위치와 콘센트, 전기와 조명, 개수대와 수전, 화장실, 야외의 평상 등등 농막을 자신만의 취향을 담아 특별하게 꾸민 경험담을 전한다. 이어서 농막에 상수도를 설치하는 방법, 농막의 출고 및 배송 현장 스케치, 농막 신고와 전기 인입하기, 농막에 필요한 가전제품 등의 여러 실용적인 내용을 정리한 저자는, 여섯 평 농막을 편안하고도 오감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주목해야 할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3부에서 세부적으로 풀어놓고 있다. “텃밭약국에서 치유 농사를 짓는 기쁨을 아시나요?” 다섯 마리의 닭, 서른다섯 그루의 유실수가 주는 행복 이 책의 마지막인 「4부: 텃밭약국에서의 치유 농사」에서는 저자가 3년차 농부 생활을 경험하며 자신의 밭에서 어떤 행복을 누리고 있는지가 따뜻한 어조로 풍성하게 펼쳐지고 있다. 그래서 이 장엔 농막을 지으려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시골에서 취미 농사를 지으려는 이들에게 유익한, 구체적인 팁들이 가득하다. 그는 자신의 텃밭을 어떻게 구상했는지, 190평의 공간을 어떻게 활용했는지를 소개하고, 취미 농사의 필수품인 세 가지 농업 시설, 즉 벽돌 틀밭, 스프링클러, 덩굴작물용 격자 울타리 틀밭(garden lattice)을 직접 만들었던 과정을 눈에 선하게 소개한다. 겨울의 농한기에도 농사일을 하기 위해서 고정식 온실을 설치했던 과정, 뽕나무, 모과, 살구, 플럼코트, 앵두 등 서른다섯 그루의 유실수를 정성스레 심고 가꾼 시간도 원고에 옮겨놓는다. 마지막으로 저자의 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는 2022년 5월 입양을 받아 키우고 있는 다섯 마리의 백봉오골계 암탉, ‘백봉 오자매’다. 그가 팔을 걷어붙인 채 목수가 된 것처럼 닭장을 지어주고, 꼬박꼬박 귀중한 달걀을 낳아주는 오자매와 함께 겨울을 나며 오순도순 지내는 모습은 정겹고 훈훈하다. 취미 농사로 30종이 넘는 작물들을 심어봤던 저자의 농사 이야기는 잔잔하면서도 흥미롭고, 여러 생각거리가 가득하다. 그는 본래 가볍게 운동 삼아 정원일을 하듯 농사를 짓고자 했지만, 어느 순간 농사에 관하여 얼마나 많은 실수와 실패를 연발했는지를 안타깝게 고백하면서 농사의 기초를 쌓아가는 데 치열한 열정을 불태운다. 자연의 생태계에 최대한 가깝게 유지하는 자연순환 유기농법을 선택해 잡초, 해충과 전쟁을 벌이는 저자의 모습은 자못 비장하고, 농막의 이웃인 전업 농부들과 깊은 인연을 맺어가며 우리나라의 농업인들이 처한 현실을 이해해가는 과정은 매우 감동적이다. 그는 이처럼 오랜 고민과 시행착오 끝에 마련한 자신의 밭, 치유 농사의 경험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행복과 만족을 누리고 있는지, 자신의 정신 건강이 얼마나 풍요로워졌는지를 4부에서 줄곧 강조한다. 자연 속에 있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채소와 나무와 가축을 키우고, 그 탁 트인 밭에 좋아하는 사람들을 초대하고, 농사의 수확물들로 만든 채소 샐러드를 그들과 나누는 일은 저자에게 진심으로 즐겁고도 뿌듯한 것이었다. 현대사회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오롯하게 어떤 일의 전체 과정을 경험하며 그것을 완성하고 그 성과물을 누리는 보람’을 자신의 농막에서 발견한 것이다. 농막: 지방 농촌이 도시민에게 보내는 초대권 우리는 어떻게 농촌으로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까요? 저자는 자신의 농막 경험담을 옮겨둔 이 책 『주말엔 여섯 평 농막으로 갑니다』에서 우리 사회가 당면한 현실적인 고민도 놓치지 않는다. 농막은 그 공간을 이용하는 개개인의 만족뿐만이 아니라, 우리 도시와 농촌의 관계에 대해 시사하고 있는 중요한 무언가를 담고 있다. 대한민국이 수도권과 그 외의 지역으로 양극화되고 있다는 건 우리 사회의 대다수가 인정하는 심각한 문제이고, 지방의 농촌은 급속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은 지방 도시 한 곳의 인구수 정도인 31만 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저자는 이 책의 1부부터 4부까지의 각 챕터 사이에 위치한 브릿지 내용들을 통해서, 주말에 농촌의 논밭에서 취미로 농사를 짓는 도시민의 숫자를 늘리는 일이 우선이라고 주장한다. 무턱대고 귀농과 귀촌을 권할 것이 아니라, 시골의 강점을 명확히 파악해 도시민에게 그곳에서의 경험을 차근차근 쌓게끔 하는 일이 먼저라고 역설한다. 이런 맥락에서 저자는 근교의 작은 밭을 사려는 도시민들을 농지 투기꾼이 아닌지 의심하는 입장에서 농막과 세컨하우스를 규제하는 농지법을 비판한다. 농막은 규제법인 ‘농지법’이 아니라 진흥법인 ‘치유농업법’으로 규율해야 하며, 가족과 함께 농사도 짓고 쉬다 가려는 주말·체험 영농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방향으로 농막 진흥 정책이 펼쳐져야 한다는 게 저자의 분석이다. 장한별은 자신이 선택한 농막이 도시와 농촌을 잇는 교두보가 될 수 있고, 현행 법제도하에서 농막은 지방 농촌이 도시민에게 보내는 ‘초대권’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자신의 경험으로 생생하게 체감했다. 그는 변호사로서의 법률적 지식과 대한민국의 지방 공동화 문제에 관한 오랜 관심과 식견으로 이 문제를 설득력 있게 분석해나간다. 당장 농촌으로 삶의 터전을 이동할 수 없는 대다수 도시민들도 자연 속의 탁 트인 공간을 향한 마음은 간절하다. 그들이 여건상 세컨하우스를 마련하진 못하더라도, 그들에게는 농사일의 보람과 농촌 마을의 생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기회, 마을에 사는 농업인 이웃들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바로 여섯 평의 농막을 통해서다. 농막이라는 초대권은 주말마다 그곳을 찾는 저자에게 참으로 많은 것들을 선사해주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농막을 통해 얻은 기쁨과 치유가 더 널리 퍼지기를 바랄 뿐이다. 도시에서 살지만, 언제든 자신이 가꾼 자연 속 쉼터를 찾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잘 알고 듬뿍 경험했기에. 바깥과 단절된 도시의 아파트 속에서만 살아가는 게 답답하지 않으신가요? 등산, 캠핑, 차박 말고 자연 속에서 편히 쉴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갖기 위해 꼭 큰돈을 들여 ‘세컨하우스’를 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1,000㎡ 이내의 밭을 사서 그 위에 여섯 평 오두막을 올려놓으면 농사 놀이를 하며 마음껏 놀 수 있는 어른들의 놀이터가 만들어지니까요.― 「서문」 중에서 제 취향에 맞는 좋은 디자인의 가구와 물건들에 자리를 찾아주고, 단정한 상태를 계속 유지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왜 그랬을까요? 제가 사는 아파트엔 매일 변하는 날씨, 뜨고 지는 해가 알려주는 시간의 리듬, 피부에 닿는 바깥 공기와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야외 공간이 없었습니다.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대상은 화분에 심은 식물이나 반려동물뿐이지요. 내력벽이 공간을 분절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구 배치를 바꿔보는 것도 몇 번 해보면 한계가 있습니다. 홈스타일링이나 인테리어 공사로는 바꿀 수 없는 문제입니다.― 「1부 나는 왜 농막을 선택했는가」, ‘1장 내 취향을 담은 집 꾸미기의 끝’ 중에서
마스터 브르크뮐러 25
세광M(세광마스터피스) / 세광마스터피스 편집부 엮음 / 200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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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M(세광마스터피스)
소설,일반
세광마스터피스 편집부 엮음
1. 순진한 마음 ...4 2. 아라베스크 ...6 3. 목가 ...8 4. 어린이 파티 ...10 5. 천진 난만 ...12 6. 앞으로 앞으로 ...14 7. 맑은 시냇물 ...16 8. 아름다움 ...18 9. 사냥 ...20 10. 귀여운 꽃 ...24 11. 할미새 ...26 12. 이별 ...28 13. 위안 ...32 14. 스티리아의 아가씨 ...34 15. 발라드 ...36 16. 작은 슬픔 ...40 17. 수다장이 ...42 18. 걱정 ...44 19. 아베 마리아 ...46 20. 타란텔라 ...48 21. 천사들의 하모니 ...52 22. 뱃노래 ...56 23. 돌아오는 길 ...59 24. 제비 ...62 25. 승마 ...66
파워 실전 바둑 2 : 파워 초반 경영법
삼호미디어 / 김희중 외 지음, 이수정 엮음 /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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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미디어
취미,실용
김희중 외 지음, 이수정 엮음
파워 실전 바둑 2권. 1부 이론편의 1장에서는 포석의 지침이 될 만한 수칙과 금기사항을 실전 예를 들어가며 22개의 격언별로 구성했다. 2장에서는 상황에 걸맞는 적절한 정석 활용 방법을 실었고 3장에서는 모양의 확장과 수비, 그리고 삭감의 기본 요령을 간략히 제시했다. 2부 실전편 1장에서는 아마추어 포석의 맹점을 중.고급자들의 실전을 들어 집중 해부했다. 그리고 2장에서는 실전장면을 자료 삼아 포석상의 쟁점들을 짚어본다. 더불어 아마 중급자들이 범하기 쉬운 포석상의 속수들을 '부록'으로 엮어 흥미를 더하도록 구성했다.… 1부 이론편 … 1장 초반 22계명 13 제1조 부분에 치우치면 대세를 잃는다 15 제2조 근거 없는 돌을 만들지 말라 19 제3조 노림이 있는 벌림은 크다 23 제4조 2선은 패망선 27 제5조 4선은 승리선 31 제6조 등 뒤를 밀어주지 말라 35 제7조 중복, 편재되지 말라 39 제8조 고저장단을 맞추어라 43 제9조 남의 집이 커보이면 진다 47 제10조 집모양은 입체적으로 넓혀라 51 제11조 집 지키는 데 급급하지 말라 55 제12조 한 수로 큰집 되는 곳은 서둘러라 59 제13조 모양의 분계선은 대세의 급소 63 제14조 세력을 집으로 만들지 말라 67 제15조 뒷문 열린 곳을 키우지 말라 71 제16조 작은 것은 버리고 큰 곳으로 75 제17조 상대 두터운 곳에 가까이 가지 말라 79 제18조 부분적 손해를 보더라도 선수를! 83 제19조 일방가, 자작가를 피하라 87 제20조 큰 곳보다는 급한 곳이 우선 91 제21조 1석2조를 찾아라 95 제22조 갈라지는 행마는 금기 99 2장 정석의 올바른 활용 103 1형 화점 정석 ①-견실한 수비 105 2형 화점 정석 ②-주도권을 잡는 착상 109 3형 화점 정석 ③-양수겸장의 협공 113 4형 화점 정석 ④-양걸침 반격 117 5형 화점 정석 ⑤-공격적 발상 121 6형 화점 정석 ⑥-능동적 구상 125 7형 소목 정석 ①-돌의 방향 129 8형 소목 정석 ②-주문을 거부하다 133 9형 소목 정석 ③-축을 이용한 반발 137 10형 소목 정석 ④-견실한 세력견제 141 11형 외목 정석-편재를 피하다 145 12형 고목 정석 ①-함정을 피하는 걸침 149 13형 고목 정석 ②-세력을 살리는 역습 153 14형 3·三 정석-걸침과 어깨짚기의 배합 157 15형 탈정석-배석을 살리는 임기응변 161 3장 확장, 수비, 삭감의 급소 165 1형 모양 확장의 감각 167 2형 벌림의 간격과 높낮이 171 3형 벌림의 가치 175 4형 효과적 수비 179 5형 돌의 안정과 세력견제 183 6형 유연한 세력 분산책 187 7형 임기응변의 역걸침 191 8형 귀 수비의 기본 수법 195 9형 중앙 삭감의 깊이 199 10형 모양의 완성과 파괴 203 11형 공수겸용의 대세점 207 12형 곤마냐 두터움이냐 211 13형 봉쇄의 상용수법 215 14형 막는 방향이 관건 219 15형 공격적 감각 223 … 2부 실전편 … 1장 아마의 포석 맹점 229 1형 스스로 망가뜨린 중국식 231 2형 소화불량이 된 유행정석 237 3형 방향착오가 부른 비극 243 4형 가려운 곳을 긁어주다 249 5형 고분고분 받다 밀리다 255 6형 공허한 멋부림 261 7형 우형의 맞대결 267 8형 쓸데없는 이단젖힘 손바람 273 9형 잘못된 세력작전 279 10형 이삭줍기와 대세점 285 2장 프로의 포석 291 1형 능률적 벌림의 모색 293 2형 효과적인 세력 분산책 299 3형 빠뜨릴 수 없는 수순 307 4형 2선 포복을 강요한 순발력 313 5형 능률적인 자리잡기 319 6형 근거의 급소 325 7형 ‘조훈현 포진’을 둘러싸고 331 8형 사소취대의 날일자 씌움 339 9형 기선을 제압한 강타 347 10형 대세의 급소 353 11형 허를 찌른 저공비행 359 12형 최신정석의 행마 공방 365 13형 효율적인 3·三 처리 373 14형 다가섬을 유혹하는 손짓 379 15형 세력을 파괴한 임기응변 385 16형 3·三의 취약부를 찌르다 391 17형 어깨 삭감의 모델형 397 18형 철벽을 무력화시킨 경쾌한 비상 403 19형 2보 전진을 위한 보신책 407 20형 대세점이 된 유연한 벌림 413 … 부록 포석 클리닉 … 테마 01 쌈지 뜨지 말고 대해로! 421 테마 02 강한 곳에서는 넓게 423 테마 03 약한 곳에서는 좁게 425 테마 04 아무리 말뚝을 박아도~ 427 테마 05 세워주는 것은 금물 429 테마 06 홈링에서는 강하게~ 431 테마 07 새털처럼 가볍게~ 433 테마 08 습관성 ‘패 기피증’ 435 테마 09 축은 미리미리 따내라 437 테마 10 초반부터 웬 끝내기? 439 테마 11 모양이 좋아야 좋은 포석 441 테마 12 요석은 반드시 살려라 443 테마 13 폐석을 움직여 망하다 445 테마 14 손따라 두면 당한다 447 테마 15 머리를 얻어맞다니요? 449 테마 16 살려주고 이긴다 451 테마 17 잡고도 망한다 453 테마 18 집을 지어 드립니다? 455 테마 19 할 일 다한 돌은 버려라 457 테마 20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459기초공사가 부실하면 결코 좋은 건물을 지을 수 없다! 바둑에서도 초반 포석이 건실하지 못하면 국면을 마음껏 주도해 나갈 수 없음은 불문가지다. 포석 실력을 배양시키는 첩경은 무엇보다도 인식의 전환이며, 그저 적당히 돌을 늘어놓는 과정으로 치부해왔던 생각부터 바꾸어야 한다! 포석이 바둑에서 차지하는 수순상의 비중은 7~8분의 1밖에 안 되지만, 내용상의 비중은 거의 절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석이 엉성하고 제멋대로이면 자연히 칼날을 쥐고 싸우는 것만큼 불리한 여건에서 중반전을 치르게 되고, 자칫 시종 힘 한번 못 써본 채 밀리는 바둑이 되기가 십상이다. 포석은 계산보다는 주로 감각이 지배하는 영역이다. 그런 만큼 처음에는 방향을 잡을 수 있는 매뉴얼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런 독자들을 위한 포석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1부 이론편의 1장에서는 포석의 지침이 될 만한 수칙과 금기사항을 실전 예를 들어가며 22개의 격언별로 구성했다. 2장에서는 상황에 걸맞는 적절한 정석 활용 방법을 실었고 3장에서는 모양의 확장과 수비, 그리고 삭감의 기본 요령을 간략히 제시했다. 2부 실전편 1장에서는 아마추어 포석의 맹점을 중·고급자들의 실전을 들어 집중 해부했다. 그리고 2장에서는 실전장면을 자료 삼아 포석상의 쟁점들을 짚어본다. 더불어 아마 중급자들이 범하기 쉬운 포석상의 속수들을 ‘부록’으로 엮어 흥미를 더하도록 구성했다.
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
21세기북스 / 장예원 (지은이) /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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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10% off)
21세기북스
소설,일반
장예원 (지은이)
지상파 방송국에 어린 나이에 입사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아나운서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방송인 장예원의 이야기를 최초로 담았다. 10대부터 아나운서를 꿈꾸며 패기와 오기로 꿈을 이뤘던 날들, 방송국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만난 보통의 사람들과 맺은 인연, 새로운 꿈에 대한 갈증, 그리고 그 안에서 여느 20대들과 다르지 않게 서툴렀던 연애와 부모님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들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그녀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항상 지금 행복한지 스스로에게 되물었다. 그리고 행복해지기 위해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절실한 마음으로 고민했다. 8년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수많은 방송을 진행했지만, 방송국에서의 마지막 클로징 멘트를 한 이후에 그녀는 진짜 자신의 꿈과 더 가까워졌다고 말한다. 그녀의 오랜 고민이 담긴 문장들을 읽으며 독자들 또한 잊고 있던 꿈에 대해 되돌아보고,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프롤로그] 첫 번째 꿈을 이루었다고 끝은 아니니까 1장 간판 아나운서가 아니라 8년차 직장인입니다 - 물든다는 건 - 패기, 오기, 무모함 - 여기는 씨네타운입니다 - 너를 만나 다행이야 - 나는 아보카도 같은 사람 - 우리는 모두 연약한 사람이었다 - 자기관리도 실력이야 - 짧은 대답에 담긴 진심 2장 삶이 꼭 모범 답안대로 흐르지는 않잖아? - 아나운서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 연애 말고 결혼 - 마음이 맞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 - 당신의 마음은 안녕한가요 - 나를 행복하게 하는 돈 쓰는 법 - 인생의 속도와 방향 - 마음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3장 서른, 다시 꿈꾸기에 딱 좋은 나이 - 재수 없는 당신에게 - 부모의 기대에서 벗어날 용기 - 저도 퇴사는 처음이라 - 무계획의 미 - 유튜브의 시작 - 결혼보다 예원 -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 - 나의 은사님 [에필로그] 새로운 세상을 만나,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해피엔딩을 위한 좌충우돌 직진 라이프! 오늘은 처음이라 적응 중인 ‘어른이’들을 위한 장예원 아나운서의 첫 에세이 “첫 번째 꿈을 이루었다고 끝은 아니니까!” 8년 차 직장인 장예원의 해피엔딩을 위한 좌충우돌 직진 라이프! <TV 동물농장>, <장예원의 씨네타운>, <SBS 스포츠 뉴스>. 지상파 간판 아나운서로서, 그리고 최연소 아나운서로서 누구보다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주목받았지만 그녀 또한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새벽 6시에 출근해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고, 매일 주어진 업무를 반복하며 인간관계에 고민하다가, 문득 8년 차에 안정적인 회사와 새로운 도전 사이에서 퇴사를 고민하게 된다. 이 책은 지난 8년간 누구보다 치열하게 삶에 도전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서 몸부림치며 고민했던 방송인 장예원의 따뜻한 기록들을 담았다. 그녀는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직접 몸으로 부딪치고, 겪은 일들을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녀 또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스스로 자신의 중심을 찾기 위해서 마음을 다잡았던 그녀의 마음가짐에 공감하고, 또 위로받을 수 있을 것이다. 클로징 멘트 이후에 시작된 진짜 나의 삶 방송인 장예원이 기록한 내 마음 바라보기 “보이는 삶에 젖어들어 가기보다, 나를 위해 살아가는 것. 남의 시선에 사로잡히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지켜내는 것. 오래 걸릴 테지만, 오늘도 다짐한다.” 이 책에는 지상파 방송국에 어린 나이에 입사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아나운서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방송인 장예원의 이야기를 최초로 담았다. 10대부터 아나운서를 꿈꾸며 패기와 오기로 꿈을 이뤘던 날들, 방송국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만난 보통의 사람들과 맺은 인연, 새로운 꿈에 대한 갈증, 그리고 그 안에서 여느 20대들과 다르지 않게 서툴렀던 연애와 부모님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들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그녀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항상 지금 행복한지 스스로에게 되물었다. 그리고 행복해지기 위해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절실한 마음으로 고민했다. 8년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수많은 방송을 진행했지만, 방송국에서의 마지막 클로징 멘트를 한 이후에 그녀는 진짜 자신의 꿈과 더 가까워졌다고 말한다. 그녀의 오랜 고민이 담긴 문장들을 읽으며 독자들 또한 잊고 있던 꿈에 대해 되돌아보고,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서른에 온 두 번째 성장통, 천천히, 단단해지며 오늘을 이겨내는 힘을 담아내다! “능동적이었던 내가 회사에 가서 오히려 수동적인 사람이 되었다.” 저자는 자신에게 일은 노는 것이자, 취미이자, 특기였다고 말한다. 최연소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을 달고 누구보다 빠르게 방송 일을 시작했지만, 그녀 또한 여느 평범한 직장인과 다르지 않았다. 모르는 사람들이 내뱉는 말에 의기소침했고, 반짝 주목받다가 사라지는 존재가 될까 봐 두려웠다. 그런 그녀를 다잡게 해준 것은 스스로를 믿는 단단한 마음의 힘이었다. 저자는 ‘워라밸’이라는 단어가 직장인들을 더 힘들게 만들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일하는 것 자체도 너무 힘든데, ‘놀기도 잘해야 하고, 쉬는 것도 잘해야 한다’는 말이 그녀에게는 참 어려웠다. ‘워라밸’을 추구하는 대신 그녀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작은 것들에 감사를 느끼며, 지금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긍정하는 태도를 배워나갔다. 그리고 그 기록을 통해서 오늘의 자신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정신없이 보낸 이십 대를 돌아보면 온통 일했던 기억뿐이지만, 천천히 가더라도 정말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그녀의 고민의 기록과 스스로 해답을 내리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읽다 보면 화려한 이면에 숨어 있던 평범한 고민에 뭉클해지는 순간이 찾아온다. “나 잘 살고 있는 거 맞겠지?” 불안을 삶의 원동력으로 만든 따뜻한 문장들 『클로징 멘트를 했다고 끝은 아니니까』는 총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간판 아나운서가 아니라 보통의 직장인으로서 겪었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상화 선수와 인터뷰를 하다가 급작스럽게 눈물을 흘리게 된 에피소드나, <TV 동물농장>을 진행하며 함께하게 된 반려견 여름이에 대한 애정 등 아나운서로 일하면서 느낀 소회를 적어냈다. 2장에서는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저자의 사적인 생각들을 엿볼 수 있다. 친동생인 장예인 아나운서와의 여행 에피소드와 서른이 된 이후에 달라진 연애에 대한 관점, 건강과 함께 마음을 돌보는 일에 대한 생각들을 담아냈다. 3장에는 서른이 되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마음가짐을 썼다. 퇴사를 결심하게 된 계기와 유튜브 ‘장폭스 TV'를 운영하면서 얻게 된 방송에 대한 새로운 통찰 등을 담았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그녀는 끊임없이 글을 쓰고, 자신과 대화하면서 스스로 행복한지 되물었다. 저자의 단단한 마음의 힘을 만든 23편의 짧은 에세이와 주변 사람들에 대한 생각을 담은 ‘예원의 소소한 기록들’에서 그녀의 따뜻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그녀의 고민과 불안들을 삶의 원동력으로 만들어낸 따뜻한 문장들을 읽으며 독자들도 삶의 한 부분을 정리하는 클로징 멘트 이후의 자신의 따뜻한 삶에 대해 상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패기가 아니라 객기였다. 어린 친구가 무턱대고 찾아가 학원 장학생으로 받아달라는 자신감이 어디서 나왔는지, 내가 학원 원장이라고 해도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제안이다. 어쩌면 그 때 거절당하고 상처받은 덕분에 혼자서 분주하게 살길을 찾아 빨리 합격했는지도 모른다.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열정은 이십 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었다. 그리고 그때 배운 것들을 토대로 삼십 대인 지금, 내 인생을 내 방식대로 가다듬어 가고 있다. 경험이 다양해질수록 무모함이 유연함으로 바뀌어 그때의 시행착오를 덜 겪게 되었다. _ ‘패기, 오기, 무모함’ 중에서 밥을 먹는 내내 한숨을 내뱉는 후배에서 힘내라는 그저 그런 응원은 하지 않았다. 그보다는 지금까지 이십여 년간 지켜온 너를 바꾸지 말라고, 오히려 너답게 밀고 나가라고 응원해주었다. 유난히 소란스러웠던 나의 이십 대. 모든 문제의 화살을 내 탓으로 돌렸던 그때의 내게 다시 말해주고 싶다. 관계가 틀어진 건 네 잘못이 아니라고. 단지 무례한 어른들을 만났을 뿐이라고. 세상에 처음 발을 내딛으며 누구나 겪는 성장통이니 너무 아파하지는 말라고. 그렇게 말하며 꼬옥 안아주고 싶다. _ ‘나는 아보카도 같은 사람’ 중에서
우리가 모르는 경기도
작가와비평 / 운민 (지은이) / 2021.09.30
15,000
작가와비평
소설,일반
운민 (지은이)
‘서울의 주변 도시’로만 취급했던 경기도 도시들의 매력을 새롭게 살펴보고, 그곳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 그리고 음식까지 찾아보는 여행에세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고고한 역사의 숨결을 담고 있으면서도 수도권이라는 특징 때문에 눈을 뜨면 어느새 허허벌판이었던 땅이 아파트로 바뀌고, 상가가 순식간에 들어서고 신도시가 넘쳐나는 변화무쌍한 경기도의 매력은 무엇일까? <경기별곡>의 첫 시리즈인 이 책에서는 저자가 다녀간 수많은 경기도 도시 중 일곱 개의 도시를 소개한다. 답사 시간의 순서대로 글을 배치하였고, 그 기간만큼 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전달하였다. 김포공항이 있었던 도시로만 알았던 김포는 알고 보면 강화도와 함께 외세의 침략을 받았던 역사의 아픔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고, 연천은 옛 고구려의 웅장한 성터와 함께 아름다운 임진강의 광활한 풍경을 볼 수 있다. 남양주는 다산 정약용이 태어나고 말년을 보냈던 한강 변이 무척이나 아름답고, 양평 또한 남한강을 배경으로 수많은 이야기가 녹아들어 있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수원 역시 수원화성뿐 아니라 골목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있고, 도시 전체에 들어선 예술 작품으로 인해 아트 도시로서의 변모를 꿈꾸고 있다.경기도 여행을 시작하기 앞서 [김포] 아픔을 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한강 변의 도시 용화사에서 바라본 한강의 풍경 한강을 따라 이어지는 아픈 역사의 현장 육지 속의 섬 김포, 그 경계를 따라가는 여정 김포의 도심 사우동과 한강신도시를 찾아서 [파주] 고려와 조선을 주름잡은 인물을 따라서 가는 여행 임진각은 알고 보면 유원지다? 조선을 대표하는 역사 속 인물, 황희 정승과 율곡 이이 파주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파주의 새로운 변화 그리고 미래를 향한 여정 [연천] 한탄강에서 울려 퍼지는 고구려의 기상 연천에 있는 아름다운 고구려 성곽들을 찾아가다 임진강, 한탄강 가의 고구려 성곽들 연천의 때 묻지 않은 자연을 찾아서 한반도의 역사가 앞당겨진 한탄강 변의 선사유적지 망국의 비애, 그 쓸쓸함 열차의 종점은 어디인가? [남양주] 다산 정약용과 조선 마지막 왕실의 자취를 찾아가다 한강을 굽어보는 절경, 수종사 조선의 다빈치, 정약용의 흔적을 따라서 오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왕실 숲 조선 마지막 왕실의 보금자리 [양평] 남한강에 흐르는 침묵 속의 고요함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예술가들이 가장 선호하는 양평의 매력은 무엇일까? 소설 『소나기』를 닮은 마을 [수원]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돌아보자 경기도의 새로운 중심, 광교신도시 정조의 효심을 만나다 조선 성곽의 마스터피스 수원에서 살펴보는 중국 화교의 흔적들 [안양] 예술의 도시로 가는 아름다운 여정 공공예술프로젝트의 모범 사례 안양은 절 이름에서 따왔다? 안양일번가와 평촌신도시 경기별곡의 첫 시리즈를 마무리 지으며 역사, 여행 전문 칼럼니스트 운민이 큐레이션한 경기도 31개 도시로 떠나는 여정의 첫 번째 시리즈 <우리가 모르는 경기도>는 ‘서울의 주변 도시’로만 취급했던 경기도 도시들의 매력을 새롭게 살펴보고, 그곳에 담긴 역사와 이야기 그리고 음식까지 찾아보는 여행에세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고고한 역사의 숨결을 담고 있으면서도 수도권이라는 특징 때문에 눈을 뜨면 어느새 허허벌판이었던 땅이 아파트로 바뀌고, 상가가 순식간에 들어서고 신도시가 넘쳐나는 변화무쌍한 경기도의 매력은 무엇일까? 저자가 살고 있는 김포를 비롯한 경기도의 31개 도시, 더 나아가 인천과 강화도까지 둘러보며 경기도의 숨겨진 매력에 빠져 보자! <경기별곡>의 첫 시리즈인 이 책에서는 저자가 다녀간 수많은 경기도 도시 중 일곱 개의 도시를 소개한다. 답사 시간의 순서대로 글을 배치하였고, 그 기간만큼 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전달하였다. 김포공항이 있었던 도시로만 알았던 김포는 알고 보면 강화도와 함께 외세의 침략을 받았던 역사의 아픔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고, 연천은 옛 고구려의 웅장한 성터와 함께 아름다운 임진강의 광활한 풍경을 볼 수 있다. 남양주는 다산 정약용이 태어나고 말년을 보냈던 한강 변이 무척이나 아름답고, 양평 또한 남한강을 배경으로 수많은 이야기가 녹아들어 있다. 경기도를 대표하는 수원 역시 수원화성뿐 아니라 골목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있고, 도시 전체에 들어선 예술 작품으로 인해 아트 도시로서의 변모를 꿈꾸고 있다. 혹자는 우리나라가 외국에 비해 볼거리가 빈약하고, 문화재나 건축물이 초라하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도 알고 보면 그 나름대로 고유의 이야기를 품고 있고, 역사의 풍파를 맞은 유적과 경관이 곳곳에 숨겨져 있다. 마음을 활짝 연 채 우리가 일상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주변을 돌아다니다 보면, 기대하지 않았던 새로운 것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도시와 그 도시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보게 된다면, 마치 함께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그리고 분명, 그곳에 직접 가고 싶어질 거라고 확신한다. 저자 운민과 함께 여행자의 눈과 이방인의 마음으로 경기도의 수많은 도시를 들여다보고 싶은 독자라면, 지금 당장 이 책을 열고 함께 여행을 떠나 보자.
스푸키즈 동요곡집
음악세계 / 김수미.배성진 지음 / 2017.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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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계
소설,일반
김수미.배성진 지음
다양하고 새로운 동요를 재미있게 연주할 수 있도록 쉽게 편곡하였다. 난이도순으로 배열되어 있으며, 모든 곡에 코드를 표기하여 자연스럽게 코드를 학습할 수 있다. ‘스푸키즈’ 캐릭터를 삽입하여 아이들의 감성 계발 및 곡의 표현 능력을 키워주며, 캐릭터 스티커도 함께 수록하여 흥미를 더하여 준다. 1. 바둑이 방울 2. 굴 속의 작은 곰 3. 가을 바람 4. 정다운 이웃 5. 싹싹 닦아라 6. 삐쭉이 빼쭉이 7. 그대로 멈춰라 8. BINGO 9. 엄마돼지 아기돼지 10. 씨앗 11. 대문 놀이 12. 정글 숲 13. 이구아나 14. 꼬부랑 할머니 15. 어느 날 16. 봄 하루 17. 밀림으로 18. 청소 19. 네모 로봇 20. 가을 길 21. 코뿔소 22. 올챙이와 개구리 23. 허수아비 아저씨 24. 산중호걸 25. 귀여운 꼬마 26. 모여라 친구들 27. 도토리 28. 얼음 과자 29. 공룡 사파리 30. 도로엔 웃음꽃 활짝 31. 하늘나라 동화 32. 동물의 왕 사자 33. 숲속의 아침 34. 꿀벌의 여행 35. 코끼리 아저씨 36. 이슬 37. 숲속을 걸어요 38. 예쁜 아기 곰 39. 아기 다람쥐 또미 40. 아기 공룡 둘리 41. 아빠와 크레파스 42. 세모의 바다여행 43.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44. 숫자송 45. 헬리콥터 46. 아기 염소 47. 상어가족 - 연주곡 48. 할아버지 시계 49. 윌리엄텔 서곡 50. 사랑의 인사 51. 로망스지루함이 1도 없는 1등 동요곡집 1. 다양하고 새로운 동요(핑크퐁 동요 6곡 수록)재미있게 연주 할 수 있도록 쉽게 편곡하였습니다. 2. 난이도순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3. 모든 곡에 코드를 표기하여 자연스럽게 코드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4. ‘스푸키즈’ 캐릭터를 삽입하여 아이들의 감성 계발 및 곡의 표현 능력을 키워주며, 캐릭터 스티커도 함께 수록하여 흥미를 더하여 줍니다.
로컬의 발견
더가능연구소 / 이시야마 노부타카 (지은이), 윤정구, 조희정 (옮긴이)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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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야마 노부타카 (지은이), 윤정구, 조희정 (옮긴이)
벨킨 이야기ㆍ스페이드 여왕
민음사 / 푸슈킨 글, 최선 옮김 / 200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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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푸슈킨 글, 최선 옮김
러시아 만문 소설의 정점에 있다고 평가받는 작품으로, 시 뿐 아니라 소설, 드라마 등 모든 장르에서 러시아 근대문학의 토대를 마련한 작가로 평가받는 푸슈킨의 작품. 당대 러시아 현실의 한복판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사랑과 증오, 탐욕, 광기를 탁월한 이야기 솜씨로 펼쳐간다.고(故) 이반 페트로비치 벨킨의 이야기 - 발사 - 눈보라 - 장의사 - 역참지기 - 귀족 아가씨 - 농사꾼 처녀 스페이드 여왕 작품해설 / 최선 작가 연보「벨킨 이야기」, 유머러스하게 그려진 방황하는 당대인들의 초상 「벨킨 이야기」는 푸슈킨이 완성해서 발표한 첫 산문 소설이다. 푸슈킨이 작품 활동을 했던 시기는 서구 문화가 러시아인들의 일상 속으로 흘러들기 시작하면서, 러시아가 자국의 정체성을 찾아가려던 때였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하에서, 산문 작가로서의 푸슈킨은 당대 러시아인들의 삶을 간결하고 명확한 언어로 기록하는 것을 중요시했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간들(편협한 군인, 탐욕스런 장의사, 딸에 대한 집착에 눈이 먼 역참지기, 사랑에 빠진 귀족 아가씨 등)을 등장시켜 그들을 예외적 갈등 상황에 놓아둔다. 그럼으로써 그들의 방황과 길 찾기를 때론 우스꽝스럽게 때론 냉철하게 보여준다. 이 작품은 서문 에 이어 다섯 개의 독립적인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특한 구조를 취하고 있다. 작가는 일단 다섯 이야기를 쓴 사람으로서 일단 벨킨을 내세운다. 간행자는 벨킨의 이웃 지주가 보낸 편지를 통해 벨킨을 소개하면서 벨킨에게 각각의 이야기를 들려준 사람들에 대한 정보도 알려준다. 이러한 겹겹의 장치를 통해 작품은 보다 더 사실감 있게 독자에게 다가온다. 「스페이드 여왕」, 정교하게 형상화된 한 인간의 탐욕과 광기 「스페이드 여왕」에는 당대 러시아에 새롭게 부상하고 있던 출세와 돈에 집착하는 인간형에 속하는 게르만과 그를 둘러싼 공허하고 황폐한 일상이 정교하게 형상화되어 있다. 이 작품에서는 그렇게 반복되는 언어 요소들을 중심으로 단어나 문장들이 서로 이리저리 연결되어 풍성한 의미를 만들어낸다. 이 작품의 주인공 게르만은 노름의 유혹에 강하게 시달리지만, 손해를 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욕망을 철저히 억누른다. 어느 날 그는 확실한 승리를 보장하는 3장의 카드가 있다는 말을 듣게 되고, 그때부터 카드의 비밀을 알아내려는 게르만의 광기 어린 집착이 시작된다.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서슴없이 비열한 행동을 하는 게르만의 모습을 그려내면서, 작가는 시종일관 냉정한 거리를 유지한다. 불필요한 묘사나 단어를 극도로 배제하고, 속도감 있게 이야기를 전개함으로써 작가는 미성숙한 인간 게르만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보여준다.「스페이드 여왕」은 러시아의 후대 작품에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도스토예프스키의「죄와 벌」에 나오는 라스콜리니코프의 운명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 후
민음사 / 나쓰메 소세키 글, 윤상인 옮김 / 200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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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쓰메 소세키 글, 윤상인 옮김
『그 후』는 나쓰메 문학으로 들어가는 관문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그의 문학에서 '우정과 배신'이라는 삼각관계 소설의 원형을 이룬다. 한 여자를 둘러싸고 두 남자가 불신과 질투, 사회적 개인적 윤리의 갈피에서 고뇌를 거듭하지만 작가는 사랑의 진행 과정이 아닌 인물의 내적 갈등에 집중하면서 이를 통해 당시 일본 사회의 모순을 비판하였다. 나태한 생활을 즐기면서 음악과 미술에 탐닉하는, 철저히 반사회적인 주인공 다이스케를 통해 나쓰메는 본격적인 근대 지식인의 유형을 제시한다.일본 근대 문학의 지표-나쓰메 소세키 나쓰메 소세키는 일본의 근대 문학사를 대표하는 작가이다. 그가 남긴 수많은 작품들은 오늘날까지도 일본의 학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널리 애독되고 있다. 얼마 전 이와나미 문고는 창립 90주년을 맞이하여 실시한 독자 설문 조사에서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은 1,2위를 차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100위 안에 총 7권이 수록되었다. 또한 현재 유통되는 1000엔짜리 지폐에 실린 초상화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일본의 저명한 문학 평론가 가라타니 고진은 “나쓰메 소세키만큼 각가지 장르와 문체를 구사한 작가는 일본뿐만 아니라 외국에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이 다양성은 하나의 수수께끼이다.”라고 평한 바 있다. 또한 소설가 고바야시 교지도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은 일본 근대 문학의 선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도 전혀 낡은 느낌을 주지 않는다. 이것은 가히 기적이다.”라는 말로 나쓰메 문학에 찬사를 보냈다. 나쓰메 소세키는 영국 유학을 다녀온 뒤 도쿄 제국대학 전임 강사로 재직하던 중에 소설가로 데뷔하였다.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보장받았던 제국대 교수가 무엇이 아쉬워 서른여덟이라는 늦은 나이에 소설을 쓰기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지금도 의견이 분분하다. 다만 당시 일본 열도에 팽배했던 서구 자본주의와 근대화의 물결 속에서 현실을 외면하고 도피하기보다는 사회인으로서의 자기 몫을 다하기 위한 나름의 방책이 아니었을까 하고 추측해 볼 뿐이다. 실제로 나쓰메는 영국 유학 기간 중 연무(煙霧)에 휩싸인 런던 거리를 배회하며 ‘근대’의 모순과 암부를 목격하였다. 『그 후』에서는 도쿄 상공에 검은 연기를 쉴 새 없이 내뿜는 공장 굴뚝을 바라보며 암울한 시대 인식에 사로잡히는 주인공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는 40여 년 전 메이지 유신 직후 일본 정부 파견으로 영국 글래스고의 공장 지대를 시찰하던 이토 히로부미 일행이 공장 굴뚝마다 피어오르는 검은 연기에서 산업 혁명의 눈부신 성취를 목도하고는 절로 ‘아름답다’라고 토로했던 사실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이처럼 수동적인 근대화의 물결이 일본의 비극이라고 생각했던 나쓰메의 지론은 그의 소설을 통해 형상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나쓰메 소세키는 근대 일본의 소외된 지식인들이 처한 곤경에 초점을 맞추어 이를 명료하고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그려낸 최초의 작가인 것이다. 게으를 수 있는 권리’와 심미주의로 파헤친 시대와 사회의 모순 『그 후』는 나쓰메의 문학 역정에서 중간 지점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나쓰메 문학에 있어서 삼각관계 소설의 원형을 이룬다 해도 무방하다. 한 여자를 둘러싸고 두 남자가 불신과 질투, 사회적 개인적 윤리의 갈피에서 고뇌를 거듭하는 것이 작품의 줄기이지만 작가는 사랑의 진행 과정이 아닌 인물의 내적인 갈등과 사고에 집중한다. 나쓰메의 대부분의 소설처럼 『그 후』에서도 지식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다이스케는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을 하지 않고 집에서 경제적 도움을 받으며 유유자적 생활하는 ‘고등유민(高等遊民)’ 이다. 그는 ‘빵과 관련된 경험’을 가장 저열한 것으로 여기며 스스로를 ‘직업에 의해 더럽혀지지 않은’ 고귀한 부류로 치부한다. 이 소설의 배경이 되는 메이지 시대는 근대화의 구호로 점철된 시기이다. 서구 자본주의가 도입되면서 노동과 생산이 사회의 중심 가치가 되었고,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부와 명예를 얻고자 하는 입신 출세주의가 위세를 떨쳤다. 그런 면에서 볼 때 고등유민을 자처하는 다이스케는 분명 반시대적이며 반사회적인 인물이다. 다이스케의 퇴행적이면서 자유분방한 삶의 양태는 이 소설을 세기말적 문맥에서 되짚어 볼 것을 요구한다. 많은 세기말 소설의 주인공들이 게으름을 구가함으로써 속악한 부르주아적 삶의 정형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를 획득할 수 있다고 믿었듯이, 부유한 사업가의 아들인 다이스케도 무위도식을 부르주아 사회로부터 스스로의 정신적 우위를 지켜낼 저항 수단으로 치부했다. 그러나 게으르다고 해서 모든 면에서 게으른 것은 아니다. 다이스케는 러시아의 안드레예프나 이탈리아의 단눈치오 같은 데카당적 기질의 작가의 작품을 읽으며 그림도 벨기에의 브랭귄이나 아오키 시게루의 작품처럼 탐미적, 장식적인 것을 선호한다. 또한 선잠을 잘 때도 꽃향기에 감싸여 잘 정도로 향기에 대한 집착이 유별나다. 다이스케의 감각과 취미에 대한 딜레탕트적인 집착은 사회적 고립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이러한 포즈는 분명 속악한 현실에 대한 저항의 메시지로 읽을 수 있다. 19세기말 데카당들의 퇴행적 포즈가 ‘진보’에 대한 확고부동의 신념으로 넘치던 시대 현실에 대한 염증의 표출에 다름 아니었듯이. 이러한 견지에서 나쓰메는 다이스케라는 인물을 통해 근대 지식인의 유형을 제시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공필화 : 입문 3
평사리 / 리강 엮음 / 2018.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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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강 엮음
공을 들여 대상물을 세밀하고 정교하게 그리는 회화 기법인 공필화에 대한 입문서. 그중 3권은 생활에서 접하는 병풍을 주제로 하였다. 병풍 중에 한 폭에 대한 기본 밑바림, 입체 바림, 바탕칠, 마무리로 그리는 방법을 설명한다. 8폭 병풍과 6폭 병풍 두 가지로 그리는 순서를 밝히고 원본과 초본을 비교할 수 있도록 배치하였다. 원본의 색을 분석하여 색 리스트를 만들고 바림 과정을 설명하였다. 민화와 공필화 입문자는 물론 전문 화가들도 공필화 작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생활 속의 병풍 그리는 순서 화조도 6폭 병풍 화조도 8폭 병풍공을 들여 대상물을 세밀하고 정교하게 그리는 회화 기법인 공필화에 대한 입문서 5종이 나왔다. 그중 3권은 생활에서 접하는 병풍을 주제로 하였다. 병풍 중에 한 폭에 대한 기본 밑바림, 입체 바림, 바탕칠, 마무리로 그리는 방법을 설명하다. 8폭 병풍과 6폭 병풍 두 가지로 그리는 순서를 밝히고 원본과 초본을 비교할 수 있도록 배치하였다. 원본의 색을 분석하여 색 리스트를 만들고 바림 과정을 설명하였다. 민화와 공필화 입문자는 물론 전문 화가들도 공필화 작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전문 직업 화가인 화원들의 그림, 공필화 입문서 5종 발간! 총 54폭의 색 분석, 그리는 과정 설명, 초본 제공 공필화(工筆畵)는 공을 들여 대상물을 세밀하고 깔끔하게 묘사하고 정교하게 채색하는 회화의 기법이다. 언뜻 보면 민화와 비슷한데 민화가 조선 후기에 민간에서 정식으로 훈련받지 않은 무명 화가가 그렸다면, 공필화는 조선 이전부터 그림을 그리던 관청인 도화서에서 전문 직업 화가인 화원들이 그려 왔다. 그동안 국내에서 공필화는 중국에서 직수입한 책자를 통해서만 소개 되었다. 주로 송나라 때 작품을 화보집에서만 보았고 작법에 대해 설명도 어려운 한문을 해독해야 읽을 수 있었다. 공필화에 대한 관심에 비해 그 그리는 방법에 대한 정보가 절대 부족하였다. 중국 연변대학교와 심양 노신대학에서 공필화를 전공하고 서울대에서 동양화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리강(李剛) 화백이 마침내 공필화를 어떻게 그리는지에 대한 입문서 5권을 한글로 된 책으로 만든 것이다. 리강 화백은 연변이 고향이며 국내에서 15년 넘게 작품 활동과 강좌를 열고 있다. 1권에서 4권까지는 화조화(花鳥畵)로 <꽃과 풀>, <꽃과 새>, <생활 속 병풍>, <신사임당의 작품으로 전해지고 있는 화조도>로 구성되어 있다. 5권은 인물화로 김홍도의 작품으로 알려진 <행려풍속도> 8폭을 담았다. 이 작품은 현재 프랑스기메동양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데, 책에서는 2004년에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주관하여 모사했던 작품을 실었다. 각 권마다 한 개 또는 두 개의 작품을 선택하여 그리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초본, 밑바림, 입체 바림, 바탕칠, 마무리 등 그리는 과정 중에 있는 그림을 사진으로 담아서 보여주고, 각 과정마다 작업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또한 나오는 모든 작품마다, 원본을 왼쪽 면에 초본을 오른쪽 면에 배치하여 서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작품을 구성하고 있는 대상- 꽃잎이나 풀잎, 새 깃털, 인물 등에 어떤 색을 사용하여 채색하고 바림하였는지를 분석하여 색 리스트와 함께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은 그리는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민화나 공필화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미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밑그림인 ‘초본’을 새롭게 그려서 제공하고 있고, 매작품마다 작업 과정에 따른 분석을 담고 있어서 좀 더 깊이 있는 공필화 그리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중국 오대 시기에 이르러 화조화는 큰 발전을 이루었으며 두 개의 화풍으로 나누어진다. 하나는 황전 부자로 대표되며 구륵전채법이 특색인 ‘황체’이고, 다른 하나는 서희로 대표되며 수묵몰골법을 제창한 ‘서체’이다. 곽약허는 『도화견문지』에서 “황전의 화풍은 부귀하고, 서희의 화풍은 야일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정교한 묘사와 화려한 색채가 돋보이는 ‘황체’는 북송 시대 화원에서 받아들여졌고, 거의 100년 동안 줄기차게 화단에 영향을 끼치면서 원체화로 발전하였는데, 이것이 지금 말하는 공필화이다. 이와 반대로 담백하고 야일한 ‘서체’는 사의화 형식으로 바뀌면서 문인화로 발전하게 되었다. (1권 1쪽) 동양화의 채색 방법을 선염이라고 한다. 선염은 한 손으로 붓 두 대를 잡고서, 한 대는 채색을 하고 다른 한 대는 물로 풀어주면서 그리는 방법이다. 선염에는 기본적으로 일곱 가지 방법이 있는데 이를 ‘선염 7법’이라고 부른다.(1권 2쪽) 사람의 얼굴은 기본적으로 타원형이다. 성인의 얼굴을 기준으로, 정면에서 볼 때 눈은 머리끝에서 턱까지 길이의 1/2쯤에 위치한다. 얼굴의 폭은 눈 가로 길이의 5배이다. 얼굴의 세로 길이는 전발제에서 눈썹궁까지, 눈썹궁에서 코중격까지, 코중격에서 턱까지 1/3의 비율로 나눈다. 이를 이르러 삼정오안이라고 한다. (5권 1쪽)
스콧 로버트슨의 How to Re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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