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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미스테리
너와숲 / 디바제시카 (지은이) / 2023.01.17
16,800원 ⟶ 15,120원(10% off)

너와숲소설,일반디바제시카 (지은이)
전혀 헤아려지지 않는 표정에 나지막한 목소리까지 더해, 아무도 빠져나갈 수 없는 이야기 속으로 끌려 들어가는 <토요미스테리>를 책으로 만난다. 명실상부 1세대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디바제시카를 더욱 독보적인 자리에 올려놓은 디바제시카 채널 속 <토요미스테리>는 근 10년 동안에 224만 명이라는 구독자가 시청하고 있는 콘텐츠다. 미스터리는 그 자체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데, 여기에 디바제시카의 무표정한 얼굴과 음산한 목소리가 더욱 긴장감을 높이는 효과를 더해준다. 과거에도 공포나 미스터리를 주제로 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1인 크리에이터들이 있었지만, 디바제시카처럼 진행자의 이야기로만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거기에 적절한 음향과 자료 사진, 그리고 뉴스 전달자인 앵커처럼 차분하게 이야기를 전해주는 디바제시카만의 이야기 전달 기법이 사람들에게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구독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디바제시카는 스토리텔링북으로의 놀라운 데뷔를 단행했다. 지상 미스터리 쇼로 독자들을 초대한 것이다.서문 1장 ‘좋아요’에 목숨 건 10대의 추락 _ 틱톡 스타를 꿈꾸던 살인마 2장 만삭 아내에게 보여준 마지막 풍경 _ 나비 계곡에서 생긴 일 3장 도대체 내 딸은 몇 살이야? _ 8살 나탈리아의 비밀 4장 어른들의 역겨운 욕망 해소법 _ 도쿄 프티 엔젤 사건 5장 미국판 ‘고유정 사건’ 미녀는 뻔뻔해 _ 조디 아리아스 사건 6장 쌍둥이 자매의 살벌한 거짓말 _ 미국 재스와 태스 사건 7장 명예라는 이름의 정당한 살인 _ 사미아 샤히드 사건 8장 집단 유기된 45구의 시신 _ 뉴올리언스 병원 고립 사건 9장 12년을 기다린 히키코모리의 심판 _ 일본 동창회 살인 미수 사건 10장 학폭은 우리가 잘합니다 _ 고베 초등교사 이지메 사건 11장 라방으로 중계된 실제 살인 현장 _ 미국 비앙카 살인 사건 12장 유튜브에선 불쾌해야 뜬다? _ 기이한 유튜버 모음 13장 24개의 인격을 가진 연쇄 살인범 _ 빌리 밀리건 14장 은밀한 그곳을 찾던 탐험가의 최후 _ 51구역 실종 사건 15장 시신은 없지만 범인은 알아 _ 일본 유학생 실종 사건 16장 풀리지 않은 프랑스 최대 미제 사건 _ 자비에르 가족 몰살 사건 17장 엘리베이터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모녀 _ 대만판 엘리사 램 사건 18장 죽은 여자친구가 보낸 페북 메시지 _ 미국 에밀리 미스터리 19장 셀카로 찾아낸 18년 전 범인 _ 남아공 제퍼니 너스 사건 20장 무더기로 사라진 32명의 대학생들 _ 중국 우한 연쇄실종 사건 21장 제발 아내를 찾아주세요! _ 중국 새신부 샤오민 실종 사건 22장 7개의 얼굴을 가진 여자 _ 일본 후쿠다 가즈코 사건 23장 전형적인 사이코패스 15살 소녀 _ 미국 알리사 사건 24장 신혼부부의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 _ 한국 니코틴 살인 사건 25장 천사 엄마의 두 얼굴 _ 뮌하우젠 증후군 읽기 시작한 순간, 빠져나갈 수 없는 흡입력!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수도 있는 기이한 사건들, 디바제시카의 <토요미스테리>를 책으로 만난다! 전혀 헤아려지지 않는 표정에 나지막한 목소리까지 더해, 아무도 빠져나갈 수 없는 이야기 속으로 끌려 들어가는 <토요미스테리>! 명실상부 1세대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디바제시카를 더욱 독보적인 자리에 올려놓은 디바제시카 채널 속 <토요미스테리>는 근 10년 동안에 224만 명이라는 구독자가 시청하고 있는 콘텐츠다. 미스터리는 그 자체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데, 여기에 디바제시카의 무표정한 얼굴과 음산한 목소리가 더욱 긴장감을 높이는 효과를 더해준다. 과거에도 공포나 미스터리를 주제로 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1인 크리에이터들이 있었지만, 디바제시카처럼 진행자의 이야기로만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거기에 적절한 음향과 자료 사진, 그리고 뉴스 전달자인 앵커처럼 차분하게 이야기를 전해주는 디바제시카만의 이야기 전달 기법이 사람들에게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구독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디바제시카는 스토리텔링북으로의 놀라운 데뷔를 단행했다. 지상 미스터리 쇼로 독자들을 초대한 것이다. 오싹한 표지에서부터 입이 떡 벌어지는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보는 이를 빨아들이는 탄탄한 스토리에 반전은 아찔하다. 디바제시카는 이번에도 우리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최고의 내레이터로 자리한다. 그녀의 이야기 쇼는 때로는 유쾌하고 때로는 신랄하며, 치명적이고 진실하다. 유튜브 플랫폼에서는 적절한 음향과 디바제시카의 목소리 연기가 강점이었다면, 스토리텔링북에는 이 이야기들에 서사를 덧입혀 지적인 맛을 더하고 미스터리의 핵심 요소를 분석해보는 묘미가 있다. 전 세계 미스터리 중 25가지 이야기를 뽑아 재구성했다. 미국에서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랑스에 이어 한국과 일본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한눈을 팔 수 없는 기이한 이야기들이 미스터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각 장에 삽입된 일러스트는 등장인물의 광기 어린 표정과 느와르 영화를 보는 듯한 표현으로 이야기에 입체감을 불어넣는다. 디바제시카의 차분한 스토리텔링 능력은 책 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한 사건을 다양한 방향에서 재조명하여 이미 알고 있던 사건도 뻔하지 않게 즐길 수 있다. 더불어 각 사건의 키워드를 영어 단어와 심리학 용어로 소개하여 관련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덤!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았을 사건들, 비록 모든 이야기가 행복한 결말로 끝나지는 않더라도 미스터리 에피소드가 던지는 메시지는 묵직하다. <토요미스테리>는 사건의 피해자와 가족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진정성을 더해간다. 이미 수많은 시청자들이 즐겨 찾는 채널의 인기 있는 이야기를 엄선해 만든 본 책자가 독자들에게 새로운 미스터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셈라! 셈라!”아무런 응답이 없었다. 하칸은 아내의 이름을 몇 차례 더 불렀다.‘아니지? 아니지?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거야.’순간, 정신이 든 하칸은 계곡을 뛰어 내려가 도로를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곧바로 달려온 구조대는 절벽 밑으로 내려가 수색하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셈라를 발견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녀는 물론 배 속의 아이도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이, 이럴 수가……!”하칸은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내, 내가 어쩌자고 여기로 데려온 거야……! 세, 셈라……!”셈라의 시신은 곧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찰의 조사가 이어졌다. 당시 하칸은 정신이 나간 것 같은 얼굴로 이렇게 진술했다.“무언가를 보고 놀랐던 걸까요, 아니면 사진 찍으려고 포즈 연습이라도 한 걸까요? 좌우간 그러다가 떨어진 것 같습니다.”경찰은 어딘가 석연치 않은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 _ 2장 ‘만삭 아내에게 보여준 마지막 풍경, 나비 계곡에서 생긴 일’ 중 난 살면서 벌레 한 마리 죽여본 적 없어. 난 부모님이나 선생들이 시키는 대로 착하고 바르게 살았어. 근데 왜 내가 이런 비참한 삶을 살아야 해? 이게 다 중학교 때 그 인간들 때문이야. 이제 이 세상에 미련이 없지만, 나 혼자 그냥 죽을 순 없어. 그 인간들을 다 내 저승길 길동무로 삼겠어!자, 이제 심판의 때가 왔다!_ 9장 ‘12년을 기다린 히키코모리의 심판 – 일본 동창회 살인 미수 사건’ 중
해결사 엄마는 사양할게요
시그니처 / 상진아 (지은이) / 2018.09.17
15,000

시그니처육아법상진아 (지은이)
부모는 해결사가 아닌 안내자라며, 생각의 방향을 조금만 틀어보자고 제안한다. “우리 아이는 너무 어려서 아직 아무것도 못해”라는 생각 대신 “우리 아이가 지금 이 나이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라고 생각해보라는 것. 많은 경우 아이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부모의 불안감이 문제다. 아이가 독립심 강한 성인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면 아이가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시간이 걸리고 답답하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아이가 혼자 끙끙거리고 실수하는 것을 지켜보자. 아이가 독립심 있는 성인이 되길 바란다면 아이에게 해결사가 아닌 안내자가 되자. 아이에게는 대신 문제를 해결해주거나 답을 주는 해결사가 아닌, 스스로 생각하여 올바른 행동을 하고 좋은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안내자가 필요하다.프롤로그. 한 발자국 뒤에서 아이의 실수를 지켜보는 일 5 ‘해결사 엄마’ vs ‘안내자 엄마’ 체크 리스트. 나는 어떤 엄마일까? 16 1장. 아이에게 친구가 되려 하지 마라 ‘가족’이라는 오해와 환상 25 아이에게 지나치게 관대하게 되면 35 부모는 아이의 ‘보스’여야 한다 38 일관성이 최고의 미덕 43 서로 다른 말을 하는 어른들 48 아이 스스로 더 나은 결정을 내리게 하려면 56 복종을 강요받은 아이 vs 협조를 요청받은 아이 60 2장. 상처 주고 싶진 않지만 버릇없는 건 더 싫어 1:7 법칙, 1번 야단칠 때 7번 칭찬하라 65 나쁜 것은 행동이지 내 아이가 아니다 69 아이에게 ‘왜’를 강조하게 되면 73 상처 주지 않고 벌주는 법, 타임아웃 78 아이와 함께 정하는 타임아웃의 규칙 82 집 밖에서 문제행동을 할 때 90 부모에게 맞고 자란 아이는 94 체벌이 아닌 방 법이 있다 99 3장. 무조건 사랑하되 칭찬은 조건적으로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는 부모 105 부모 마음 속의 ‘칭찬 상자’ 110 ‘칭찬중독’에 빠진 아이들 116 칭찬이 독이 될 때 122 자신감을 키워 주는 ‘격려’의 마법 127 혼잣말이라도 함부로 내뱉지 마라 133 뇌물은 필요 없다 4장. 아이의 자존감을 살려주는 7가지 칭찬의 법칙 법칙 1. 초점은 아이의 성취가 아닌 노력한 과정이다 145 법칙 2. 재능 보다 노력을 칭찬하라 149 법칙 3. 천재, 최고, 완벽이라는 단어는 No! 154 법칙 4. 아이가 스스로 뿌듯함을 느끼는가가 더 중요하다 157 법칙 5. 참는 아이, 칭찬하지 마라 161 법칙 6. ‘어른스럽다’는 칭찬은 피하자 167 법칙 7. 잘못된 칭찬은 불안감을 안겨준다 171 5장. 스스로 깨달아 올바른 행동을 하게 만드는 꾸중의 기술 부정문이 아닌 긍정문으로 177 아이가 말을 한 번에 듣지 않는 이유는? 185 꾸지람도 때와 장소를 가려라 192 말의 내용보다 목소리 톤이 중 요하다 196 고장 난 레코드 테크닉 202 6장. 이런 아이에게는 이렇게 외동아이 키우기 213 이기적인 아이로 키우지 않으려면 219 승부욕이 강한 아이 223 형제자매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면 227 감정 표현이 확실한 기질이 강한 아이 235 아이가 부모를 시험하려 할 때 239 소극적인 아이 246 말을 시켜도 입을 잘 열지 않는 아이 252 에필로그. 엄마의 말에는 힘이 있다 259 “실수를 통해 경험한 아이만이 독립심 강한 성인으로 자라난다” 스스로 깨달아 올바른 행동을 하게 만드는 칭찬과 꾸중의 기술! 이 책은… 한 발자국 뒤에서 아이가 스스로 해내기를 기다려주는 일의 의미 “몰라, 아무거나, 엄마 마음대로 해”와 같은 대답을 하는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 상처 주지 않고 좋은 습관을 잡아주는 훈육의 기술 아이의 자존감을 살려주는 7가지 칭찬의 법칙 美 애크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상진아 교수가 말하는 아이와 함께 펼치는 인생이라는 경기에서 지치거나 포기하지 않고 아이를 응원해주는 법 당신은 ‘해결사 엄마’인가 ‘안내자 엄마’인가? 지금도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키우며 애 태우고 속 태우고 있지만, 자녀 교육에는 왕도가 없다. 때로 아이를 위해 한 행동들이 실제 의도와는 정 반대의 결과로 돌아오기도 한다. 美 애크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상진아 교수는 “아이를 위해서 무언가를 해주었다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부모 마음 편하고자 한 것은 아닌가” 묻는다. (시그니처 펴냄)를 통해 상진아 교수는 부모는 해결사가 아닌 안내자라며, 생각의 방향을 조금만 틀어보자고 제안한다. “우리 아이는 너무 어려서 아직 아무것도 못해”라는 생각 대신 “우리 아이가 지금 이 나이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라고 생각해보라는 것. 상진아 교수는 부모 상담을 할 때 가장 먼저 살펴보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부모가 얼마나 현실성을 가지고 있는가 하는 점이라고 한다. 아이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현실과 동떨어진 과도한 기대를 하는 부모가 있는가 하면 아이를 과소평가하는 부모도 많다고 한다. 지나친 기대는 아이에게 불안감을 안겨주지만 반대로 아이의 능력을 불신하는 부모는 열등감을 심어주어 자신감을 떨어뜨리기 쉽다. 많은 경우 아이의 행동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부모의 불안감이 문제다. 아이가 독립심 강한 성인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면 아이가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시간이 걸리고 답답하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아이가 혼자 끙끙거리고 실수하는 것을 지켜보자. 특히 아이가 “몰라” “아무거나” “엄마 마음대로 해”와 같은 대답을 자주 한다면 부모가 아이보다 앞서서 성급하게 모든 일을 대신 처리해주고 있지는 않은지 뒤돌아볼 필요가 있다. 해결사 엄마는 무엇이든지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부모이기 때문에 모든 일을 아이 대신 부모가 나서서 해결하려 한다. 그러나 안내자 엄마는 아이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준다. 그 과정에서 아이가 혹시 실수하더라도 격려하고 지지해주며 새로운 것을 깨닫고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믿고 기다려준다. 완벽하진 않더라도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는 노력 자체만으로도 아이는 값진 경험을 얻게 되고 자존감이 향상된다. 아이가 독립심 있는 성인이 되길 바란다면 아이에게 해결사가 아닌 안내자가 되자. 아이에게는 대신 문제를 해결해주거나 답을 주는 해결사가 아닌, 스스로 생각하여 올바른 행동을 하고 좋은 결과에 도달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안내자가 필요하다. 이 책의 저자 상진아 교수는 먼저 ‘아이에게 친구가 되려 하지 마라’고 조언하며 부모는 아이의 ‘보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어 1번 야단칠 때 7번 칭찬하는 1:7 법칙을 소개하며 상처 주지 않고도 좋은 버릇과 습관을 들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무조건적인 칭찬은 오히려 아이에게 ‘독’이 된다고 강조하며 무조건 사랑하되 칭찬은 조건적으로 하라고 말한다. 이렇게 제대로 된 칭찬의 방법을 알려주면서 아이의 자존감을 살려주는 7가지 칭찬의 법칙과 스스로 깨달아 올바른 행동을 하게 만드는 꾸중의 기술을 소개한다. ▶ 무조건적으로 애지중지하게 키우지 마라! 개인심리학의 창시자로 오스트리아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인 알프레드 아들러는 부모가 아이를 애지중지하게 키우며 모든 일을 대신해주려는 경우를 가리켜 ‘애지중지함pampering’이라고 일컬었다. 아이를 위해서 모든 것을 대신 해주는 부모는 아이가 문제에 부딪혔을 때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박탈함으로써 부모에게 전적으로 의존하도록 가르친다는 것. 그의 이론에 따르면 부모로부터 무조건적으로 애지중지하게 키워진 아이는 스스로 할 줄 아는 것이 없어 결국 열등감을 가진 성인으로 자라난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잘하는 사람은 없으며 모든 사람은 실수와 잘못을 통해서 배운다. 아이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경험을 쌓는 과정에서 인내심을 배우고 독립심을 터득하며 혼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다. 준비물을 빠뜨려 선생님께 혼나보고 수업시간에 필요한 물건이 없어 혼자 멀뚱멀뚱 앉아본 경험을 거친 뒤에야 아이는 비로소 준비의 중요성을 배우고 스스로 준비물을 챙기려는 노력을 하게 되는 것이다. 미국의 유명 심리학자인 필 맥그로 박사는 부모가 아이에게 해주어야 할 가장 중요한 책임으로 ‘보호protect’와 ‘준비 prepare’를 꼽았다. 험한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힘과 판단력이 없는 아이를 성인이 될 때까지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켜주는 것, 그리고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독립적으로 제구실을 하며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부모 곁에 있는 동안 미리 준비를 시키는 것이다. 처음 상담을 시작할 때 기본적으로 묻는 질문 중 하나는 가족들의 잠자리에 관한 것이다. 가족 구성원이 각각 집안 어디에서 잠을 자는지 물어보는데, 엄마와 아이가 한 침대에서 같이 자고, 아빠는 혼자 소파에서 자거나, 아이가 할머니와 자기도 하고, 온 가족이 방 한 칸에서 모두 함께 자는 등 가정마다 그 모양새가 각양각색이다. (중략) 아이를 혼자 자게 하는 일에 죄책감을 느끼는가? 그 이유는 스스로를 매정한 부모라고 잘못 생각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혼자 자도록 하는 것은 이기적이거나 매정한 행동이 아니다. 오히려 아주 바람직하고 정상적인 행동이기 때문에 죄책감을 가질 필요 없다. 남편의 자리는 남편에게 돌려주고 아이에게는 자신에게 걸맞는 자리를 찾아주어야 한다. 지금이라도 아이에게 엄마와 아빠는 같은 방에서 함께 자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라. 레베카는 학교와 같은 조직 사회에서는 바른 아이였지만 집에서는 전혀 딴판이었다. 이렇게 아이의 행동이 집 안과 밖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면, 부모가 아이의 언행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하게 반응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양의의 표현
현대문학 / 이우환 (지은이), 성혜경 (옮긴이) /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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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소설,일반이우환 (지은이), 성혜경 (옮긴이)
일본 ‘모노파’의 창시자, ‘그리지 않는 그림’의 철학자 세계적인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의 예술에 대한 성찰과 명상. 무한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과 여백의 탐구, 존재와 삶 그리고 죽음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통해 인간과 세계에 존재하는 무한한 미지성과 양의성을 보여준다. 저자는 인간의 심연에서부터 예술의 미지에 이르기까지 예사롭지 않은 지혜와 통찰의 문을 열며, 또 한 번 다른 세계로의 열림을 예고한다. 우리 시대 한 지성이자 세계의 정상에 오른 예술가의 시선, 철학과 가치의 외연을 넓혀가는 혜안으로, 예술가 정신을 견지하면서 비로소 깨우친 예술가적 삶의 정수가 행간마다 빛난다.I 초봄 잡목림의 하늘/ 파편의 창/ 잡념 예찬/ 나의 작은 책상/ 아기의 웃는 얼굴, 사자死者의 미소 / 기다림에 대하여 / 표현으로서의 침묵/ 무의식에 대하여/ 억눌려 있는 것/ 물리학에 대한 우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메시지 / 틀어박힘의 저편 / 위인의 길/ 조부의 기억/ 거인이 있었다이건희 회장을 기리며 II 나의 제작의 입장/ 열리는 차원Open Dimension / 1970년대에 출발하여 / 여백 현상의 회화/하얀 캔버스 / 열리는 회화/ 열린 조각만남의 메타포/ 무한의 문베르사유 프로젝트/집, 방, 공간Chez Le Corbusier와의 대화 내적인 구조를 넘어서 III 데생에 부쳐/ 얼떨결의 발견/ 예술가의 토포스/ 골똘한 자들/ 예술가의 이중성/ 회화 제작의 두 가지 입장 / 인공지능과 예술가 지휘자에 대하여 / 대상과 물物이라는 언어/ AI에 대한 생각/ AI와 렘브란트, 그리고 초상화 / 문명과 문화/ AI형의 비평가/ 가짜 비평/ 이데올로기의 환상 IV 모노파외부성의 수용의 표현/ 단색화에 대하여/ 미지와의 대화젊은 예술가들에게/ 현대미술이 묵시적인 것/ 현대미술의 사진을 보면서표현과 작자의 정체성 / 지역성을 넘어서 / 라스코동굴/ 스톤헨지/ 이집트에서 온 소식 / 교토의 정원/ 조선의 백자에 대하여 V 「모나리자」 송頌/ 렘브란트의 자화상 / 셋슈이문雪舟異聞「추동산수도」의 「겨울 그림」과 「혜가단비도」를 둘러싸고/ 겸재의 회화/ 카지미르 말레비치만화경과 같은 카타르시스 / 보는 것에 대하여메를로퐁티를 기리며 / 뒤샹과 보이스 사이에서/ 카라얀의 지휘 / 리처드 세라/ 어떤 우정김창열과 정창섭의 경우/ 아트의 경이애니시 카푸어에 대하여 / 세키네 노부오를 기리며「위상-대지」 또는 세키네 노부오의 출현/ 안자이 시게오70년대 또는 외부성의 시좌 저자 후기 역자 후기 인간과 세계의 무한한 미지성과 양의성, 그 근원을 탐색하는 이우환 에세이의 절정! 일본 ‘모노파’의 창시자, ‘그리지 않는 그림’의 철학자 세계적인 현대미술의 거장 이우환의 예술에 대한 성찰과 명상 이우환 작품세계의 근간을 이루는 철학적 사유와의 만남! 세계적인 현대미술의 거장이자 ‘그리지 않는 그림’의 철학자 이우환의 신작 에세이 『양의의 표현』을 출간한다. 월간 『현대문학』에서 2018년 10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연재한 글들을 주축으로, 저자가 틈틈이 메모해온 단상과 외국에서의 강연 원고, 60년대 말부터 집필한 미발표 원고 등을 함께 담은, 이우환 작품세계의 근간을 이루는 사유를 집대성한 글모음이다. 무한에 대한 끝없는 호기심과 여백의 탐구, 존재와 삶 그리고 죽음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통해 인간과 세계에 존재하는 무한한 미지성과 양의성을 보여주는 이번 저작은 2002년 펴낸 첫 에세이 『여백의 예술』, 2009년 『시간의 여울』에 이은 세 번째 에세이집이다. 『양의의 표현』에 수록된 64여 편의 글은 총 다섯 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다. 제1장은 작업의 주변이나 일상생활에서 자극받은 것에 대한 문장들을 모아놓았고, 제2장은 작가로서의 제작 입장을 둘러싼 논술, 제3장은 미술가의 상념이나 예술에 관한 견해, 제4장은 저자의 미술운동과의 관계나 원시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미술의 있음새에 대한 조망, 제5장은 다양한 아티스트와 그들의 작업을 통해 알게 된 것에 대한 탐색을 주제로 하고 있다. 한 예술가로서 작품관이나 예술관과는 결을 달리한 정감 있는 글로 손꼽을 수 있는, 작고한 이건희 회장을 기리는 추모글 「거인은 있었다」 와 단색파의 거장 김창렬, 정창섭과 보낸 한나절을 그린 「어떤 우정」 은 작가들이 어떻게 자신의 예술을 지향했는가를 보여주는 에피소드나 숨겨진 사연들이 소개돼 있어 아주 흥미롭다. 예술에 남다른 열정과 식견을 갖추었던 이건희 회장의 예술가적 면모를 발견케 해주고, 단색화 화가들을 통해 예술가의 마음속 심연에 들끓는 억누를 수 없는 광기와 영적인 정념을 엿보게 하는, 예술의 정신을 발견하게 해주는 값진 글이다. 더불어 예리한 분석력과 통찰력, 지성미 넘치는 사유 방식으로 예술사의 의미 있는 작업들을 기민하게 포착하여 그 성취와 가치에 대해 엄준한 비평과 객관적 비판의 시선을 담고 있기에, 『양의의 표현』은 동서양과 신구를 아우르는 예술론, 작가론을 펼친 미술평론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모노파 운동과 단색화, 그 시작과 이론적 토대, 여러 작가들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들은 물론이고, 예술에 대한 근원적인 고민에서부터 최근 주목받고 있는 AI나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에 대한 다각적인 시선에 이르기까지 사회, 문화, 역사, 환경 등 시의성 있는 주제를 통해 우리의 현재를 돌아보고 성찰한다. 동시에 이우환의 예술 활동을 언어로 체계화한 작업이자 그의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을 겸하며, 우리 시대의 예술가 이우환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어 실로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전해준다. 저자는 『양의의 표현』을 통해 인간의 심연에서부터 예술의 미지에 이르기까지 예사롭지 않은 지혜와 통찰의 문을 열며, 또 한 번 다른 세계로의 열림을 예고한다. 우리 시대 한 지성이자 세계의 정상에 오른 예술가의 시선, 철학과 가치의 외연을 넓혀가는 혜안으로, 예술가 정신을 견지하면서 비로소 깨우친 예술가적 삶의 정수가 행간마다 빛나는 에세이집이다.나의 작품이 보여주는 침묵의 성격은 아마도 비인간적인 것이리라. 그것은 작품이 특정한 소재나 방법의 구사는 물론이거니와 역시 발상의 근간이 자연이나 외부와의 관계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인간의 말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나 인간 이외의 소리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싶다. 그것도 귀에 전해지거나 눈에 비치는 소리나 색채와 형태를 뛰어넘어 광대한 우주에 가득 찬 울리지 않는 소리, 들리지 않는 말과 만나고 싶은 것이다.아마도 음악가의 궁극적인 관심은 음의 저편에 있을 것이다. 나의 관심도 이와 비슷하다. 그림을 통해 말로 할 수 없는 것, 보이지 않는 것의 차원을 열어가고 싶다. 나의 작품의 파장은 아직 인간의 말의 영역에서 멀지 않다.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침묵의 저편은 멀고도 깊다. 작품은 끊임없이 삶을 이어간다. 제작이 끝나도 내부와 외부가 서로 대응하는 짜임새로 기능하고 아슬아슬한 텐션을 일으킨다. 그것은 어디에 어떻게 놓이느냐에 따라 새롭게 태어난다. 작품의 대응성의 바탕에 있는 것이 근원적인 양의성이며, 거기에서 작품의 다이너미즘이나 초월성이 발휘되는 것이다. 살아 있는 인간은 끊임없이 무의식과 함께 있으며, 타자와의 관계로 변화하며 다시 태어난다. 바꿔 말하자면, 인간은 세계와의 무한한 관계성 속에서 살아가는 생물인 것이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세계의 불투명함, 미지성을 메울 수는 없다. 그것들은 존재가 아닌 관계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내가 자기 자신이나 공동체를 지양하고 타자와의 대화와 교류에 중점을 두는 것은, 표현이 관계에 의한 탄생이며 비약이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예술은 매개의 산물이며, 세계와의 경이로운 만남인 것이다.
건프라 카탈로그 2018 HG편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하비재팬 편집부 (지은이), 김정규 (옮긴이) / 2018.09.11
28,000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취미,실용하비재팬 편집부 (지은이), 김정규 (옮긴이)
건프라 10주년을 맞이해서, 당시의 최신 기술을 이용하여 역대 건담을 1/144 스케일로 탄생시킨 HG 시리즈로, 그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진화의 역사를 한 권에 담았다. 이제 건프라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HG가 걸어온 길을 집약하여 이런 것도 있었는가 싶은 희귀한 모델까지 풀 컬러로 수록하였다.CHAPTER 01 HGUC SERIES CHAPTER 02 HGBF SERIES CHAPTER 03 HG GUNDAM SEED SERIES CHAPTER 04 HG GUNDAM 00 SERIES CHAPTER 05 HG GUNDAM AGE SERIES CHAPTER 06 HG Reconguista in G SERIES CHAPTER 07 HG IRON-BLOODED ORPHANS SERIES CHAPTER 08 HG GUNDAM THUNDERBOLT SERIES CHAPTER 09 HG GUNDAM THE ORIGIN SERIES CHAPTER 10 HG etc. CHAPTER 11 PREMIUM BANDAI ITEM CHAPTER 12 EXTRA COLUMN 건프라 DVD 카탈로그 건프라 공식 커스텀 파츠 빌더즈 파츠 HD 빌더즈 파츠 시스템 웨폰 1/144 시리즈의 세계 액션 베이스 추천 대담 카와구치 카츠미(반다이 하비 사업부)×에비카와 카네타케(메카닉 디자이너)×키무라 마나부(월간 하비 재팬 편집부) 색인건프라의 스탠더드, HG를 철저 수록! 건프라 10주년을 맞이해서, 당시의 최신 기술을 이용하여 역대 건담을 1/144 스케일로 탄생시킨 HG 시리즈. 그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진화의 역사를 이 한 권에 담았다! 다가올 건프라 40주년의 포석이 될 풀 컬러 카탈로그! HG 시리즈는 건프라(건담 플라스틱 모델) 10주년을 맞이하여 역대 건담을 당시의 최신 기술을 이용해서 1/144 키트로 만든다는 기획으로 탄생했다. 그리고 건프라 20주년을 앞둔 1999년, HGUC가 등장했다. 우주세기의 MS를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성과 입체로서의 리얼리티를 양립하기 위해서 개발된 이 시리즈는 유저들의 지지를 받았다. 그리하여 「기동신세기 건담 X」의 HGAW(AFTER WAR)나 「기동무투전 G건담」의 HGFC(FUTURE CENTURY), 「기동전사 건담 SEED」의 HGCE(COSMIC ERA) 등도 넘버링 타이틀로 추가됐고, 2016년에는 No.200을 돌파했다. 2002년의 「기동전사 건담 SEED」 이후로도 HG SEED 시리즈, HG IRON-BLOODED(철혈) 시리즈 등이 속속 등장. 근래 들어 「건담 빌드 파이터즈」의 건프라 시리즈인 HGBF를 시작으로 HGBC, HGPG 등도 탄생하면서, 시리즈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 1000종류가 넘는 압도적인 숫자! HG 건프라를 총망라한 최신 카탈로그! 그런 HG 시리즈는 현재(2017년 12월), 프리미엄 반다이와 이벤트 한정품 등까지 합치면 이미 1000종류가 넘는 압도적인 숫자를 자랑한다. 이 카탈로그는 이제 건프라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HG가 걸어온 길을 집약하여 이런 것도 있었는가 싶은 희귀한 모델까지 풀 컬러로 수록하였다. 지금까지 건프라가 걸어온 역사를 정리한 책인 동시에 앞으로 건프라가 나아갈 미래를 보여주는 놓치지 말아야 할 책이다.
바가바드기타
사문난적 / 임근동 (편역) / 2022.03.23
15,000원 ⟶ 13,500원(10% off)

사문난적소설,일반임근동 (편역)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의 <세계 산스크리트 상 World Sanskrit Award>(2019) 수상자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고전어문 문화학과 임근동 교수에 의해 ‘도서출판 사문난적’에서 『원전 완역을 쉽게 읽는 바가바드기타』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바가바드기타』의 해석에 있어 최고의 권위를 가진 8세기경의 인도 학자인 샹까라와 11세기경의 인도학자인 라마누자의 산스크리트어 주석 가운데 주요 내용을 1,760여 개의 각주로 담아 엮어낸 역주서인 『바가바드기타』의 작년(2021) 12월 출간에 뒤이은 것으로 역주서에 포함된 각주의 내용을 간략하게 ( )안에 넣어 자연스러운 문맥의 흐름을 따라 원전 완역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엮은 책이다. 한국인도학회장을 역임하고 국제인도아세안학회장에 재임 중인 임 교수의 이 책은 모든 『베다』에 담긴 의미의 정수가 모인 것으로 그 의미를 이해하기가 무척 어렵다고 하는 『바가바드기타』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책이다. 정가는 12,000원이다. 서문 일러두기 해제 제1장 아르주나의 낙담의 요가 제2장 온전하게 밝힘이 요가 제3장 행위의 요가 제4장 지혜와 행위와 온전히 모두 내버림의 요가 제5장 행위와 온전히 모두 내버림의 요가 제6장 명상의 요가 제7장 지혜와 예지의 요가 제8장 불멸인 브라흐만의 요가 제9장 왕의 지혜, 왕의 비밀의 요가 제10장 힘의 펼침의 요가 제11장 우주의 모습을 봄의 요가 제12장 신애의 요가 제13장 농지와 농지를 아는 자의 요가 제14장 세 성질에 대한 분위의 요가 제15장 최상의 인아의 요가 제16장 신의 자질과 이쑤라의 자질에 대한 구분의 요가 제17장 믿음의 세 가지 구분에 대한 요가 제18장 해탈과 온전히 내던져 버림의 요가바가바드기타의 최고 해설서인 샹까라와 라마누자의 산스크리트 주석을 통한 국내 유일의 <세계 산스크리트 상>(2019) 수상자의 원전 편역본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의 <세계 산스크리트 상 World Sanskrit Award>(2019) 수상자인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고전어문 문화학과 임근동 교수가 『바가바드기타』의 원전 완역을 쉽게 읽을 수 있게 엮은 책입니다. 이 책은 『바가바드기타』의 해석에 있어 최고의 권위를 가진 8세기경의 인도 학자인 샹까라와 11세기경의 인도학자인 라마누자의 산스크리트어 주석 가운데 주요 내용을 동일한 저자가 1,760여 개의 각주로 담아 엮어낸 역주서인 『바가바드기타』에 뒤이은 것입니다. 역주서에 포함된 각주의 내용을 간략하게 ( )안에 넣어 자연스러운 문맥의 흐름을 따라 『바가바드기타』의 원전 완역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 책은 모든 『베다』에 담긴 의미의 정수가 모인 것으로 그 의미를 이해하기가 무척 어렵다고 하는 『바가바드기타』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책입니다.
경력 단절 여성의 새로운 선택 방과후 한자강사
북트리 / 김연숙 지음 / 2017.12.11
13,500원 ⟶ 12,150원(10% off)

북트리소설,일반김연숙 지음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방과후 학교강사, 그중에서도 한자강사의 가능성과 장점, 그리고 강사가 되어 수업하는 법까지 방과후 한자강사가 되기 위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나만의 일을 고민하고 있거나, 자기만족의 기회를 찾는 여성이라면 이 책을 통해 방과후 한자강사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도전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1장 한자의 기원 1. 한자의 기원 2. 한자의 三 요소 3. 한자의 구성 4. 한자의 부수 5. 한자의 필순 6. 한자 찾기 7. 한자 활용 8. 모양이 비슷한 한자 9. 一字多音 10. 유사 한자어 11. 우리말 같은 한자어 12. 사자소학 13. 고사성어 14. 신체 부위 한자 2장 한자 교육에 필요한 상식 1. 나이 한자어 2. 이십사절기 3. 육십갑자 4. 가족관계 호칭 5. 사대문 6. 태극기 4괘 7. 사단칠정 3장 한자의 필요성 1. 초등 교과서 한자 2. 중?고등 한자 3. 생활 속 한자어 4장 방과 후 강사 되기 1. 꿈의 직업 2. 자신을 위한 투자 3. 강사 필수 자격증 4. 경력 쌓기 5. 방과후 강사 입문 6. 방과후 강사 채용조건 7. 이력서 관리 8. 강사 채용 시기 5장 방과 후 학교 운영기법 1. 폐강은 없다 2. 홍보물 만들기 3. 타 강사와 교수법 비교 4. 학부모 공개 수업 5. 강사 평가서 관리 6. 강사료 7. 교재, 부교재 8. 우수강사 되기 9. 아동심리 6장 한자 수업 1. 참여도 높이기 2. 수업방식 3. 게임연구경력 단절 여성의 새로운 선택 여성이 결혼 전 하던 일을 결혼 후까지 이어가기엔 의외로 많은 현실적인 제약이 따르기 마련이다. 아이를 낳고 돌보기에는 제도적인 면도 많이 부족하지만, 주변의 이해를 구하기는 더더욱 어려운게 지금의 형편이다. 이 책은 이러한 여성들에게 방과후 학교강사, 그중에서도 한자강사의 가능성과 장점, 그리고 강사가 되어 수업하는 법까지 방과후 한자강사가 되기 위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우연히 얻게된 경력 단절의 기회 은행을 퇴직한 후 아이를 양육하는데 몰두하던 저자는 아이가 큰 이후 여유 시간이 생기면서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 그리고 중년 이후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조금씩 준비할 필요를 느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집 근처 여성회관에서 중국어 강좌를 듣기 시작했고 욕심이 생겨 방송대 중어중문학과에 편입해 졸업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하던 중 진짜 우연한 기회에 학교 쪽에서 일해 보는 게 어떻겠냐는 권유를 받았다. 학교에서 근무한 경험이 전무한터라 망설이다. 마침 칩 근처 초등학교에서 학습 도우미를 채용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하였고 9개월간 아이들을 가르치다 방과후 강사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다. 여성들을 위한 최고의 직업 방과후 한자강사 처음에는 중국어 강사로 시작을 하였다. 하지만 중국어가 어려워 학생들이 약간 힘들어했고 중국어보다는 영어가 우선이었다. 그래서 고민을 하던 중 한자를 선택하였다. 한자가 전공과 연관이 있었고, 무엇보다 초등학교에서 한자 교육이 따로 없어 부모들 입장에서 아이들 한자 교육을 시킬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그렇게 시작한 수업이 지금은 40명이 넘게 참여하는 학교가 생길 정도로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의 참여가 높아졌다. 이 책은 이러한 저자가 한자강사가 되기까지의 일련의 이야기와 노하우를 자세히 담고 있다. 나만의 일을 고민하고 있거나, 자기만족의 기회를 찾는 여성이라면 이 책을 통해 방과후 한자강사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도전하는 기회를 얻으시기 바란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너에게
㈜소미미디어 / 오토노 요모지 지음, 시마노 그림, 김현화 옮김 / 2017.12.14
10,000원 ⟶ 9,000원(10% off)

㈜소미미디어소설,일반오토노 요모지 지음, 시마노 그림, 김현화 옮김
조금씩 다른 평행세계 사이를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오간다는 사실이 증명된 시대.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살게 된 타카사키 코요미는 고향에 있는 진학고등학교에 입학한다. 온통 공부밖에 모르는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원래부터 친구를 만드는 데 서툰 코요미에게 갑자기 같은 반 친구 타키가와 카즈네가 말을 건다. 그녀는 85번째 세계에서 건너왔으며, 그곳에서 코요미와 카즈네는 연인 사이라고 하는데…….《내가 사랑했던 모든 너에게》 서장, 혹은 종장 제1장 유년기 막간 제2장 소년기 막간 제3장 청년기 막간 제4장 장년기 막간 종장, 혹은 서장[일본 현지 15만 부 돌파! 화제의 평행세계 로맨스---!!] “두 권의 책이지만, 이것은 또 하나의 이야기!” 평행세계의 또 다른 이야기, 『내가 사랑했던 모든 너에게』『너를 사랑했던 한 사람의 나에게』 동시 출간! “그쪽 세계에서는…… 일단 연인이기는 한데…….” ??그리하여 타카사키 코요미는 타키가와 카즈네를 만났다. 조금씩 다른 평행세계 사이를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오간다는 사실이 증명된 시대.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살게 된 타카사키 코요미는 고향에 있는 진학고등학교에 입학한다. 온통 공부밖에 모르는 분위기가 흐르는 가운데, 원래부터 친구를 만드는 데 서툰 코요미에게 갑자기 같은 반 친구 타키가와 카즈네가 말을 건다. 그녀는 85번째 세계에서 건너왔으며, 그곳에서 코요미와 카즈네는 연인 사이라고 하는데……. 평행세계의 자신은 과연 자신일까? 평행세계의 연인들을 둘러싼 세상에서 가장 애절한 패러독스!
바로 간다 대한항공
프리이코노미북스 / 김민지.이재호 지음 / 2015.09.01
11,000원 ⟶ 9,900원(10% off)

프리이코노미북스소설,일반김민지.이재호 지음
바로 취업 시리즈 제8권. 국내 대표 항공운송사 대한항공을 분석한다. 주식시장의 베스트 애널리스트가 ‘산업-시장-경영-문화’ 네 가지 측면에서 분석하고, 취업멘토 교수는 애널리스트의 분석 자료를 취업준비에 활용할 수 있도록 ‘멘토의 팁’과 ‘관련자료 찾기’ 코너에서 가이드를 제공한다. 전 세계를 아우르는 아시아 대표 항공사, 대한항공 편은 대한항공이 영위하고 있는 두 분야의 주력 사업인 항공운송산업과 항공우주산업을 중심으로 핵심 목표와 경영 이슈, 시장에서의 활약 등을 다루고 있다. 또한 전 세계 항공산업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하고 명확한 그래프와 그림들로 대한항공이 국내외에서 이름을 알리기까지의 발전 모습을 머릿속에 담을 수 있도록 쉬운 가이드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1_취업에 왕도는 없지만 바른 길은 있다(이재호) 2_전 세계를 아우르는 아시아 대표, 대한항공에 지원하려면…(김민지) - 한눈에 본다, 대한항공 1. 산업: 대한항공을 이끄는 양 날개 01 리스크를 이겨낸 항공운송산업 02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항공우주산업 2 시장: 국내 항공시장을 이끄는 대한항공 01 항공 역사를 새로 쓴 대한항공 02 생산 개발 선진화를 위한 노력 3 경영 이슈: 변화와 혁신을 대비하는 업계 선두 기업 01 항공 선진국을 향한 발판, 규제 완화 02 항공사 인수합병, 그리고 제휴 03 글로벌 시장에 닥친 저가항공의 돌풍 4 경영 요소: 고객 니즈에 맞춘 최상의 운영 체제 01 여객운송사업: 제휴를 통한 수익성 강화 _104 02 화물운송사업: 수익성 중심의 전략 _109 03 항공우주사업: 항공기 생산 강화와 무인기 개발 04 재무구조: 흐름으로 이해하는 밸류에이션 5 문화: 더 높은 곳으로 비상하는 대한항공 01 대한항공의 과거와 현재 _132 02 서비스 정신으로 뭉친 조직 활동
살아있는 갯벌이야기
창조문화(창조아이) / 백용해 글 / 199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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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문화(창조아이)소설,일반백용해 글
16년 동안 연구한 전국 갯벌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책. 인천 강화, 경기 화성, 충남 안면도, 전북 고창, 보길도, 남해 등 14개 지역의 갯벌을 소개하고 그곳에 서식하는 각종 생물의 종류와 습성, 생태 등을 원색의 사진으로 들려준다. 001. 책을 펴내면서 - 인천 토박이의 갯벌사랑 002. 갯벌 길잡이 - 살아있는 생명의 흙, 갯벌 003. 추천의 글 004. 인천 강화 - 강화도 갯벌 위로 날아든 학 005. 인천 - 추억으로 가는 길 006. 경기 화성 - 눈뜨면 떠나는 남자 007. 충남 1 - 나는 장승처럼 살고 싶다 008. 안면도 - 쉼표같은 섬 009. 삽시도 - 살아있는 갯벌 속으로 010. 충남 2 - 어민 울리는 간척사업 011. 전북 고창 - 건강 \'백합죽\' 012. 전남 1 - 적과의 동침 013. 진도 - 바닷물이 갈라지는 신비의 땅 014. 해남 - 최남단 땅끝마을 015. 보길도 - \'톳\'의 유명한 생산지 016. 전남 2 - 갯벌 관광 상품 017. 경남 - 남해의 숨겨진 보물 018. 저서동물의 생물계통에 따른 분류 019. 참고문헌 020. 찾음표 자연을 생각하는 환경총서 [살아있는 갯벌 이야기]는 백용해 씨의 갯벌 사랑에서부터 시작하였다. 오랜 공무원 생활을 접고 과감히 갯벌로 카메라를 메고 나간 저자는 그 속에서 보석과 같은 많은 생명체를 만났고 급기야는 갯벌이야기를 책으로 출판하였다. 지금까지 우리 나라에서 갯벌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읽을 거리로 만든 책은 없었으며, 그런 의미에서 \'살아있는 갯벌 이야기\' 는 최초로 갯벌을 문학적으로 이끌어 올린 수작이라 아니할 수 없다. 작가 백용해 씨는 우리 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에 분포되어 있는 갯벌을 일대 순례하면서 보고 들었던 생생한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를 일일이 녹취하고 카메라에 담았다. 백용해씨는 갯벌에 살아있는 생명체를 만나면서 느꼈던 수많은 생각과 사연을 자연스러우면서도 진지하게 써 내려갔다. 그 중에서도 아직까지 학계에 보고된 바 없는 이름도 모르는 갯벌생물들을 독자들에게 처음 소개하고 있으며, 갯벌 속에 살아있는 생명체들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우리 나라 갯벌로 소개된 지역은 인천 강화/ 인천/ 경기화성/ 충남1/ 안면도/ 삽시도/ 층남2/ 전북고창/ 전남1/ 진도/ 해남/보길도/ 전남2/ 경남/ 등이다. 특히 갯벌에 살고 있는 생명체를 카메라로 담는 일은 일반사진을 찍는 일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인내와 고통의 연속작업이다.그런 어려움을 참아내면서 오로지 갯벌 생태를 보호하고자 하는 작가정신과 갯벌에 대한 애정으로 이책은 출간 된 것이다. 앞으로 이 책은 갯벌 생태를 관찰하는 데 중요한 정보적 가치를 해 줄 뿐만 아니라, 환경파괴로 인해 점차 괴사되가고 있는 갯벌에 대한 정보자료까지 제시하고 있서 정책당국과 학계 시민단체에서 주목하는 책이 되고 있다. 저자 백용해씨는 오랫동안 인천지역에 살면서 이곳 갯벌에 많은 관심을 가져온 민간 생태연구자이다.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그 동안 갯벌외에도 백두산의 야생화,새 등 자연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활동을 하여왔다.
이제 말이 아닌 글로 팔아라
갈매나무 / 이수민 (지은이) /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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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소설,일반이수민 (지은이)
코로나19는 소비 시장의 판도를 180도 바꾸어놓았다. 이전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던 언택트 소비 시장의 성장률을 초고속 에스컬레이터 위에 올려놓은 것이다. 소비자들은 이제 세일즈맨을 직접 만나지 않고도 원하는 것을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 알 뿐만 아니라 그 방식을 선택한다. 아니, 그 방식‘만’ 고집한다. 지금 ‘세일즈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뉴노멀 시대를 맞아 격변하고 있는 영업 시장에서 세일즈맨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세일즈 방식인 ‘세일즈 글쓰기’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에서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를 유도하려면 말이 아닌 글로 다가가야 한다. 이제 SNS, 이메일,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문안 등을 통해 글쓰기를 효과적으로 하는 세일즈맨이 성공한다. 구매 방식을 바꾸어버린 고객과 새로운 시장의 요구에 재빠르게 응답하는 세일즈맨만이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다. 말로 하는 영업에는 익숙한데 글로 하는 영업에는 자신이 없다고? 걱정할 필요 없다. 세일즈 글쓰기 전문가인 저자 이수민이 이 책을 통해 말 그대로 세일즈 글쓰기의 모든 것을 빠짐없이 전수해줄 것이다. 한 줄 카피를 쓰는 법부터 중요한 프로젝트의 기획서를 작성하는 법까지, 세일즈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글쓰기 방법이 이 책에 모두 담겼다. 고객의 심리를 꿰뚫어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저자의 노하우를 통해 훨씬 더 성공적인 세일즈가 가능해질 것이다.머리말 들어가며 언택트 시대, 단 한 줄의 글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1부 한 시간 말보다 한 줄 글이 더 강하다 :소비자의 뇌리에 박히는 세일즈 글쓰기 1장 세일즈 성과는 ‘작은 차이’가 결정한다 2장 기억이 잘되는 글의 여섯 가지 특징 3장 주의 집중의 기술, 의미 있거나 새롭거나 고수의 비책 1 글쓰기의 시작! 고객의 눈으로 바라보는 습관 4장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 기억하기에는! 5장 무조건 쉽게,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고수의 비책 2 뇌과학으로 본 단순한 메시지와 복잡한 메시지의 차이 6장 이미지로 기억하게 하라 7장 피라미드 논리 구조가 필요한 순간 8장 고객이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어라 9장 감정과 결합된 정보는 잊고 싶어도 안 잊혀진다 고수의 비책 3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라 2부 영업의 고수는 심리학을 안다 :세일즈 글쓰기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심리 법칙 10장 확증 편향 고객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11장 사회적 증거 다수를 따르라, 그것이 이익이다 12장 친숙성과 유사성 익숙하고 비슷하면 좋은 것 13장 미끼 효과 미끼에 따라 선택이 바뀐다 14장 희소성 편향 선택할 수 없는 것은 더 매력적이다 고수의 비책 4 잘 쓰면 약, 못 쓰면 독이 되는 이모티콘 15장 대조 효과 비싼 제품을 먼저 보여줘야 하는 이유 16장 후광 효과 하나가 나쁘면 모든 것이 나빠 보인다 17장 손실 회피 손해 볼 수 있다는 불안감이 구매욕을 자극한다 고수의 비책 5 세일즈는 논리보다 공감이 먼저 3부 더는 만나주지 않는 고객에게 어떻게 팔 것인가 :상황별 세일즈 글쓰기 연습 18장 세일즈 글쓰기는 눈이 아니라 손이 하는 것이다 고수의 비책 6 흔히 저지르는 글쓰기 실수 19장 제안서 글쓰기 너무나 사소해서 자기도 모르게 ‘예스’라고 말하게 하는 것 20장 시선을 사로잡는 강력한 기획서 쓰기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야 해결할 수 있다 21장 세일즈 프레젠테이션 자료 만들기 고객의 기억 창고에 확실하게 들어가는 네 가지 원리 22장 구매를 유도하는 세일즈 글쓰기 1 당신의 메일이 휴지통으로 가느냐 계속 읽히느냐가 결정되는 순간 23장 구매를 유도하는 세일즈 글쓰기 2 처음 세 줄에 승부를 걸어라 24장 구매를 유도하는 세일즈 글쓰기 3 고객의 무의식을 ‘긍정적으로’ 자극하라 25장 구매를 유도하는 세일즈 글쓰기 4 고객의 행동을 유도하는 문구는 동사가 유리하다 고수의 비책 7 고객이 시간과 자원을 투입하게 만드는 장치 26장 가격 저항에 대응하는 세일즈 글쓰기 가격 저항을 고객 스스로 없애게 하는 시나리오 고수의 비책 8 가격을 고객이 정하게 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27장 고객 성별에 따른 세일즈 글쓰기 여성 고객들에게 유난히 입소문 마케팅이 통하는 이유 28장 고객 연령에 따른 세일즈 글쓰기 유행에 민감한 청년 고객, 보수적인 중년 고객 29장 고객에게 사과할 때의 세일즈 글쓰기 사과의 순간은 더욱 진실해야 한다 고수의 비책 9 민감한 내용을 전달할 땐 글이 아니라 말로! 참고문헌(…) 온라인의 시대이자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의 시대가 온 것이다. 세일즈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에서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설득하는 유일한 수단은 ‘글’뿐이다. ‘들어가며―언택트 시대, 단 한 줄의 글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중에서 언택트 시대, 더는 만나주지 않는 고객에게 어떻게 팔 것인가 - 디지털 연결, 팬데믹의 위협이 불러온 뉴노멀 시대, 대니얼 핑크가 추천하는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북 - 더는 만나주지 않는 고객들에게 다가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글’이다! - 한 시간 말보다 더 잘, 오래 기억되는 한 줄의 글이 세일즈 성과를 결정한다! - 고객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여 영업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글쓰기 비책 - 세일즈 글쓰기의 A to Z, 바로 세일즈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들 세일즈맨이라면, 아니, 모든 것이 세일즈인 지금 모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 ―대니얼 핑크(미래학자)― 코로나19는 소비 시장의 판도를 180도 바꾸어놓았다. 이전부터 꾸준히 상승하고 있던 언택트 소비 시장의 성장률을 초고속 에스컬레이터 위에 올려놓은 것이다. 소비자들은 이제 세일즈맨을 직접 만나지 않고도 원하는 것을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 알 뿐만 아니라 그 방식을 선택한다. 아니, 그 방식‘만’ 고집한다. 지금 ‘세일즈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 《이제 말이 아닌 글로 팔아라》는 뉴노멀 시대를 맞아 격변하고 있는 영업 시장에서 세일즈맨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세일즈 방식인 ‘세일즈 글쓰기’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에서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를 유도하려면 말이 아닌 글로 다가가야 한다. 이제 SNS, 이메일,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문안 등을 통해 글쓰기를 효과적으로 하는 세일즈맨이 성공한다. 구매 방식을 바꾸어버린 고객과 새로운 시장의 요구에 재빠르게 응답하는 세일즈맨만이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다. 말로 하는 영업에는 익숙한데 글로 하는 영업에는 자신이 없다고? 걱정할 필요 없다. 세일즈 글쓰기 전문가인 저자 이수민이 이 책을 통해 말 그대로 세일즈 글쓰기의 모든 것을 빠짐없이 전수해줄 것이다. 한 줄 카피를 쓰는 법부터 중요한 프로젝트의 기획서를 작성하는 법까지, 세일즈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글쓰기 방법이 이 책에 모두 담겼다. 고객의 심리를 꿰뚫어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저자의 노하우를 통해 훨씬 더 성공적인 세일즈가 가능해질 것이다. 디지털 연결과 팬데믹의 위협 속에서 세일즈 글쓰기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그래서 이수민은 모든 세일즈맨이 고객의 심리를 파악하고 글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통찰력 있고 실용적인 가이드를 만들었다. 세일즈맨이라면, 아니, 모든 것이 세일즈인 지금 모두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대니얼 핑크(미래학자, 《파는 것이 인간이다》 저자)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다르게 변화시켰다. 이 상황이 곧 끝날 것이라는 막연한 바람은 이제 뉴노멀(New Normal), 즉 실질적 신세기가 열린 것이 아닌가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상황은 판매자와 구매자의 관계에 대한 재정립까지 강요하고 있다. 시의적절하게 출간된 이 책 《이제 말이 아닌 글로 팔아라》는 이제까지 고객에게 다가서는 과거의 선형적 접근의 한계를 짚어보고 차세대 영업망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윤석빈(크라운제과 대표이사) 고객들은 이제 대면 영업을 불편해하는 걸 넘어서 거부한다. 고객을 만나지 않고, 고객과 대화하지 않고 영업해야 하는 상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언택트 시대’가 온 것이다. 그렇다면 세일즈맨들은 이제 어떤 방식으로 고객을 만나 세일즈해야 할까? 바로 ‘글’이다. 이 책이 말하는 대로 ‘글로 하는 세일즈’에 주목해야 한다. 영업의 고수가 되고 싶은 세일즈맨이라면 글로 고객을 사로잡는 모든 방법을 담은 이 책을 통해 언택트 소비 시장이 요구하는 새로운 세일즈 방식을 익혀보길 권한다. 이유재(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세일즈 글쓰기의 고수가 알려주는 소비자의 기억에 남는 글, 지갑을 여는 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글, 소비자의 뇌리에 박히는 글은 어떤 글일까? 세일즈 글쓰기 전문가인 이 책의 저자 이수민은 이 질문에 명쾌하게 대답한다. 바로 “고객이 잘, 그리고 오래 기억하는 글”이라고. 고객이 상품에 흥미를 느꼈더라도 구매 시점이 다가올 때까지 그 상품을 기억하지 못한다면 구매 행동으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세일즈에 실패한 것이다. 따라서 구매를 유도하는 핵심 메시지가 고객의 뇌 속에 기억되게 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우리의 뇌는 잊어버리는 것을 기본값으로 하고 있다. 사실 무언가를 기억한다는 것이 예외적인 현상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고객의 머릿속에 기억이라는 예외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기억이 잘되는 글의 특징들을 설명하는 ‘1부-한 시간 말보다 한 줄 글이 더 강하다: 소비자의 뇌리에 박히는 세일즈 글쓰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저자는 고객에게 의미 있는 정보나 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패턴으로 주의를 집중시키는 글(3장-주의 집중의 기술, 의미 있거나 새롭거나), 뇌의 작업 용량을 고려하여 전달하려는 정보의 개수를 일곱 개 이하로 줄인 글, 고객의 이해도를 고려하여 쉽고 직관적으로 작성한 글(5장-무조건 쉽게,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등을 소개하여 우리의 기억 원리를 충족하는 세일즈 글을 작성하도록 돕는다. 글은 전달하는 사람(세일즈맨)이 아니라 전달 대상(고객)에게 의미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지금 고객이 무엇에 의미를 두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에서 세일즈 글쓰기가 시작되어야 한다. 고객 산업 동향을 조사하거나 필요하면 고객에게 직접 질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략) 우리 뇌는 새로운 것에 대해서는 무의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인류 진화 과정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원시 시대의 힘없고 나약했던 인류에게 새로움을 얼마나 빨리 인식하고 기억하는지는 생존과 직결된 문제였기 때문이다. (‘3장-주의 집중의 기술, 의미 있거나 새롭거나’ 중에서) 우리가 쉽게 기억할 수 있는 것들에는 공통점이 있다. 처리해야 할 아이템 수가 일곱 개 이하다. 기억의 ‘매직 넘버 7’로 알려진 이 숫자가 우리 뇌의 작업 기억 용량이기도 하다. 매직 넘버 7을 발견한 프린스턴대 조지 밀러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이 단기간에 기억할 수 있는 정보, 즉 작업 기억이 처리할 수 있는 아이템의 개수는 7±2개라고 한다. (‘4장-짧으면 짧을수록 좋다, 기억하기에는!’ 중에서) 이와 함께 이미지로 기억되는 글(6장-이미지로 기억하게 하라), 고객이 스스로 회상하고 의견을 말하게 하는 글(8장-고객이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어라), 쾌감이라는 감정과 결합되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글(9장-감정과 결합된 정보는 잊고 싶어도 안 잊혀진다) 등의 특징을 제시함으로써 고객의 뇌리에 박혀 사라지지 않는 세일즈 글 작성법을 일러준다. 세일즈맨들은 흔히 고객의 시선을 붙잡았다면 그 순간 세일즈에 성공한 것이라고 착각하곤 한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수없이 많은 세일즈 글을 보는 고객들은 어떤 상품에 잠깐 관심을 가져도 금세 잊어버리고 만다. 그렇기에 이 책이 알려주는 우리 뇌의 기억 원리를 익혀야 한다. 기억에 오래 남는 글, 구매 행동까지 이어지는 글을 쓰는 법을 습득하게 되면 달라진 세일즈 성과를 눈으로 확인하게 될 것이다. 말하지 마라, 이제 글로 사로잡아라 상황별 세일즈 글쓰기 연습 세일즈 글쓰기의 중요성을 느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곤란해하는 세일즈맨이 많다. 그동안 말로 하는 세일즈에 익숙했던 세일즈맨이라면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앞에 두고 고민만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을지 모른다.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이 책 ‘3부-더는 만나주지 않는 고객에게 어떻게 팔 것인가: 상황별 세일즈 글쓰기 연습’에서 글을 시작하고 마무리할 때까지 어떻게 고객의 구매를 유도하고 세일즈 상황을 이끌어나가는지 세세하게 알려주기 때문이다. 평범하지 않은, 고객에게 관련성 높은 제목으로 클릭을 유도하는 법(22장-구매를 유도하는 세일즈 글쓰기1: 당신의 메일이 휴지통으로 가느냐 계속 읽히느냐가 결정되는 순간)에서부터 시선을 사로잡을 도입부 쓰는 법(23장-구매를 유도하는 세일즈 글쓰기2: 처음 세 줄에 승부를 걸어라), 쉽게 이해되고 마음이 가는 표현법(24장-구매를 유도하는 세일즈 글쓰기3: 고객의 무의식을 긍정적으로 자극하라), 고객에게 사과해야 할 때 필요한 글쓰기 방법(29장-고객에게 사과할 때의 세일즈 글쓰기: 사과의 순간은 더욱 진실해야 한다)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세일즈 글쓰기의 A to Z가 담겼다. 클릭하지 않고는 못 배길 제목의 비결 고객의 유용성과 호기심을 불러오는 글을 쓰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세일즈 타깃(목표 고객)을 세분화하는 것이다. 그런 뒤 그렇게 세분화된 세일즈 타깃에게 보낸다는 생각으로 제목을 작성해보자. 그렇게 만들어진 제목은 그 타깃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으로 보이게 된다. 자신과 관련성이 높은 제목이기 때문이다. 세일즈 타깃의 범위가 좁을수록 제목의 매력은 커지게 된다. 예를 들어, 금융 상품을 소개하는 이메일을 보낸다고 해보자. 다음 세 가지 제목 중 어떤 제목이 고객의 시선을 끌 가능성이 높을까? 1. 좋은 아빠가 되는 법 2. 자녀에게 경제적으로 좋은 아빠가 되는 법 3. 3년 이내에 10억 이상 현금 자산을 보유하여 자녀에게 경제적으로 좋은 아빠가 되는 법 고객에게 매력적인 순서, 즉 선택되는 순서는 3번, 2번, 1번 순이다. 혹시 1번이라 생각했는가? 그것은 글을 쓴 사람의 바람일 뿐이다. 선택은 ‘0’ 아니면 ‘1’로 구성된 디지털 세계와 유사하다. 선택하든지 하지 않든지 둘밖에 없다. 또한 선택의 세계에서는 관련성이 ‘1’이 안 되면 전부 ‘0’으로 취급된다. 0.99999라도 말이다. (‘22장-구매를 유도하는 세일즈 글쓰기 1: 당신의 메일이 휴지통으로 가느냐 계속 읽히느냐가 결정되는 순간’ 중에서) 말로 하는 영업에 익숙한 세일즈맨이라면 형식과 격식을 갖춰야 하는 제안서, 기획서, 세일즈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작성하는 데도 많은 고충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세일즈맨들을 위해 각 세일즈 상황별 글쓰기 가이드라인 또한 3부에 상세하게 정리해두었다. 스몰 빅 작성 원리로 제안서를 채워보자 일반적으로 고객은 바쁘고, 의심 많고, 용서가 없다고 한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아닌데 귀중한 시간을 소비하면서 제안서를 보는 고객은 없다. 따라서 고객에게 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먼저다.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목을 앞으로 쭉 내밀며 ‘괜찮네! 한번 읽어볼까?’라고 판단할 정도까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안 좋은 소식이 있다. 판단 시간이 15초 이내로 매우 짧다는 점이다. 제목에서 승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제목에 고객이 받을 혜택, 즉 목적이 명확히 명기되어 있으면 고객의 시선을 끄는 데 유리하다. 고객의 입장에선 상품이나 서비스를 통해 자신이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그 이미지가 쉽게 떠오르기 때문이다. (‘19장-제안서 글쓰기: 너무나 사소해서 자기도 모르게 ‘예스’라고 말하게 하는 것’ 중에서) 처음부터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없다. 글을 유려하게 잘 쓰는 사람이더라도 세일즈를 위한 글을 쓰라고 하면 막막해하게 마련이다. 이럴 때는 좋은 교본이 필요하다. 이 책 《이제 말이 아닌 글로 팔아라》가 바로 그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이 책이 알려주는 실용적인 글쓰기 전략을 익히면 바로 실전으로 들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글쓰기는 세일즈에 도움이 안 돼.’라는 자기합리화에서 벗어나 새로운 핵심 스킬을 습득할 때가 왔다. 영업의 고수는 심리학을 안다 세일즈 글쓰기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심리 법칙 세일즈를 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생각은 무엇일까? 바로 고객이 무조건 합리적인 선택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실제로 고객은 경제적이고 논리적인 소비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세일즈맨이 좋은 상품을 가지고 애써 세운 영업 전략도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곤 한다. 운이 좋아 성공의 문턱에 도달했다고 해도 방심할 수는 없다. 고객의 마음은 수시로 변하고 흔들리기 때문이다.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세일즈맨의 절망감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원인은 고객의 심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데에 있다. 저자는 고객의 마음을 읽지 못하는 세일즈맨들을 위해 ‘2부-영업의 고수는 심리학을 안다: 세일즈 글쓰기를 하기 전에 알아야 할 심리 법칙’에서 세일즈 글을 바라보는 고객의 심리를 파헤친다. 똑같은 정보를 두고도 고객마다 반응이 다른 이유(‘10장-확증 편향: 고객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를 알려주고, 비슷한 상품이라면 구매 리뷰가 많은 쪽을 선택하는 심리(‘11장-사회적 증거: 다수를 따르라, 그것이 이익이다’)를 설명한다.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을 고르게끔 미끼 상품을 설정하는 법(‘12장-미끼 효과: 미끼에 따라 선택이 바뀐다’), 구매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건드리는 법(‘17장-손실 회피: 손해 볼 수 있다는 불안감이 구매욕을 자극한다’) 또한 2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일즈 현장에서는 고객의 구매 욕구를 자극시키기 위해 희소성을 강조하는 문구를 많이 사용한다. 아래 그림은 어느 마트의 계란 소개 문구다. 단 한 번도 조류독감이 없었던 농장의 달걀을 매장 입고 후 최대 7일간만 판매합니다 산란일로부터 단 하루 만에 입고한 초신선란 여기에서 희소성을 자극하는 문구가 사용된 곳은 세 군데다. 물론 최종 지향점은 구매 유도다. 단 한 번도 조류독감이 없었던 농장 → “안전한 계란입니다.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구매하세요!” 최대 7일간만 판매합니다 → “신선한 계란입니다.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구매하세요!” 산란일로부터 단 하루 만에 입고 → “신선한 계란입니다.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구매하세요!” (‘14장-희소성 편향: 선택할 수 없는 것은 더 매력적이다’ 중에서) 할인 판매를 할 때, 먼저 제품에 대한 기대치를 올리고 대조 효과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 다음 두 문장을 비교해보자. A. “시중가 500만 원인 프리미엄 카메라 을 50퍼센트 할인된 250만 원이라는 특별한 가격으로 제공합니다.” B. “프리미엄 카메라 은 사진의 품질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최신 제품입니다. 누가 찍더라도 사진 전문가가 찍은 것 같은 최고 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시중가 5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던 것을 이번에 50퍼센트 할인된 250만 원이라는 특별한 가격으로 제공합니다.” A보다 B를 읽은 고객이 세일즈 제품에 흥미를 느낄 가능성이 높다. 제품의 할인 가격은 모두 동일하지만 B를 읽을 때는 제품에 대한 기대치가 생기고, 그 기대치가 대조 효과를 더욱 키우기 때문이다. (‘15장-대조 효과: 비싼 제품을 먼저 보여줘야 하는 이유’ 중에서) 기둥을 세울 때 주춧돌이 없으면 작은 충격에도 쉽게 쓰러져버리고 만다. 세일즈 전략도 마찬가지다. 고객의 심리를 파악하지 못한 채로 세운 전략은 주춧돌 없는 기둥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객은 세일즈맨의 글을 유심히 보지 않거나, 관심을 보이더라도 금세 변심해버리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구매 행동까지 이끌고자 한다면 반드시 고객의 심리를 먼저 알아채고 그에 맞는 글을 작성해야 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주춧돌 놓는 법, 즉 ‘지피지기’하여 백전백승으로 향하는 법을 러줄 것이다.고객들은 전부 어디로 갔을까고객들이 오프라인 쇼핑몰을 떠나 온라인 쇼핑몰로 이동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프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주문의 편의성? 모두 맞는 말이다. 또한 온라인에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생길 수 있는 감정적 불편함도 전혀 없다. 거래가 사람과 ‘언택트untact’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중략)세일즈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에서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설득하는 유일한 수단은 ‘글’뿐이다. 따라서 세일즈 글쓰기를 효과적으로 하지 못하면 기대하는 세일즈 성과를 얻기 어렵다. 감정과 결합된 정보는 잊고 싶어도 안 잊혀진다정보에 감정을 입혀 전달하면 기억하기도 쉽고, 유지하기도 쉽다. 그렇다면 수없이 많은 감정 중 어떤 감정의 옷을 입히면 좋을까? 이때 필요한 것이 쾌감이다. 뇌과학적으로 우리의 행동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감정이 쾌감이기 때문이다. (중략)글을 읽는 고객이 쾌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글의 처음부터 고객의 관심사와 필요를 언급해야 한다. 비용 절감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는 “비용을 10퍼센트 이상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 방법을 제시하겠습니다.”라고 하고, 가족과 안전한 차량 여행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는 “기존의 차보다 안전 기능이 두 배 이상 강화된 신차가 출시되었습니다.”라고 하는 식이다. 미끼 효과: 미끼에 따라 선택이 바뀐다만약 B의 매출을 올리고 싶다면 ‘종이 잡지만’ 제공하는 또다른 상품 옵션 C를 슬쩍 추가한다. 이때 유의할 점은 새롭게 추가되는 C는 B에 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품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식으로 새로운 선택지 C를 추가해야 한다.A. 모바일: 12만 원B. 종이 잡지 + 모바일: 30만 원C. 종이 잡지만: 30만 원이번에 어떤 상품을 선택할 것인가? 선택의 무게추가 급격하게 B로 쏠린다. 이유는 무엇일까? (중략)C는 B가 선택되는 데 미끼 역할을 한 셈이다. 이처럼 얼핏 보면 의미 없어 보이는 선택지를 추가하여 고객의 선택을 유도하는 효과를 ‘미끼 효과’라고 한다.
기억개선 2
북랩 / 박원영, 박우동 (지은이) / 2019.10.11
16,000원 ⟶ 14,400원(10% off)

북랩취미,실용박원영, 박우동 (지은이)
30일 만에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뇌 과학 프로젝트. 뇌를 단련해서 뇌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 책은 계산 문제, 추리 문제, 암기 문제의 연습을 계속하도록 하여 부호화하고 인출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해서 그 과정들이 제대로 원활하게 작동되게 도와준다.서문 4 ■ 기능 검사(speed check-1회) 12 1일(회) 14 2일(회) 20 3일(회) 26 4일(회) 32 5일(회) 38 6일(회) 44 ■ 기능 검사(speed check-2회) 50 7일(회) 52 8일(회) 58 9일(회) 64 10일(회) 70 11일(회) 76 12일(회) 82 ■ 기능 검사(speed check-3회) 88 13일(회) 90 14일(회) 96 15일(회) 102 16일(회) 108 17일(회) 114 18일(회) 120 ■ 기능 검사(speed check-4회) 126 19일(회) 128 20일(회) 134 21일(회) 140 22일(회) 146 23일(회) 152 24일(회) 158 ■ 기능 검사(speed check-5회) 164 25일(회) 166 26일(회) 172 27일(회) 178 28일(회) 184 29일(회) 190 30일(회) 196 ■ 기능 검사(speed check-6회) 202 ■ 기능 검사(speed check) 종합 그래프 작성 요령 204 ■ 기능 검사(speed check) 종합 그래프 205 ■ 계산 문제 정답표 206더하고 빼고 방금 외운 단어를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기억력은 눈에 띄게 개선된다! 계산·추리·암기 문제 풀이와 반복 훈련을 통해 30일 만에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뇌 과학 프로젝트 중앙 치매 센터에서 발표한 장래 치매 환자 추계에 의하면 2024년 치매 환자 수는 100만 명이고 2039년에는 2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뇌를 단련해서 뇌 기능을 원활하게 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본서는 계산 문제, 추리 문제, 암기 문제의 연습을 계속하도록 하여 부호화하고 인출하는 과정을 반복하게 해서 그 과정들이 제대로 원활하게 작동되게 한다. 이는 곧 기억력이 개선되고 향상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러한 연습을 통해서 정상인의 경우에도 20%까지 기억력이 올라간 경우도 있다. 또한, 경인지 장애가 의심되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연습을 실시한 결과, 90% 이상의 사람이 정상치로 복귀되거나 향상된 경우도 있다. 물론 이러한 연습들로 치매 환자의 뇌 기능 개선에 성공한 예도 있다. 기억력은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서 개선할 수 있다. 기억력 개선 30일 코스로 구성된 『기억개선』 시리즈 제2권은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해 만성적인 기억력 감퇴를 경험하는 현대인들에게 올바른 해답이 될 것이다.6. 이 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이 책은 계산 문제, 추리 문제(숫자 퍼즐), 암기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1권에서 2권을 거쳐 3권까지 자극의 수준을 조절해서 적절한 자극과 조화로운 균형을 기하고 있다.기능 검사(speed check)가 연습 시작 전과 6회(일)의 연습 후에 배치되어 있다.연습을 시작하기 전에 한 번 시행하고 그다음에는 6회가 끝나기 전에 하지 말고 반드시 6회가 끝날 때마다 시행해야 한다.기능 검사 시에는 초까지 잴 수 있는 시계나 스톱워치를 준비해서 걸린 시간을 재서 기록하고 그 기록을 권말 기록란에 다시 기록해서 그래프로 그려 보면 1개월 동안 얼마만큼 변화가 생겼는지 스스로 파악할 수 있다.계산 문제, 추리 문제(숫자 퍼즐), 암기 문제를 푸는 동안에는 굳이 시간을 재지 않아도 무방하다. 결과가 기능 검사에 반영되기 때문이다.초기에는 뇌 기능 향상이 빠르게 일어나다가 중간에 침체기(잠재적 준비기)를 겪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실망하지 말고 꾸준히 계속하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다시 비약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서문
사람을 움직여라
북스데이(Book's Day) / 데일 카네기 지음, 정재헌 옮김 / 2018.02.10
14,500

북스데이(Book's Day)소설,일반데일 카네기 지음, 정재헌 옮김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기술이나 전문지식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과 사람들 사이에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다. 이 책은 습관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는 무한한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하여 각종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과 행동으로 실천하는 기술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머리말 - 8 이 책의 효과적인 활용법 - 14 Part 1 사람을 움직이는 원칙 1. 잘못을 용서하라 21 2. 장점을 찾아내어 진심으로 칭찬하라 39 3.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50 Part 2 호감을 얻는 여섯 가지 비결 1.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라 63 2. 미소를 지어라 78 3. 이름을 기억하라 88 4.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98 5. 상대방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하라 111 6. 진심으로 칭찬하라 116 Part 3 사람을 설득하는 열두 가지 비결 1. 논쟁을 피하라 135 2.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지 마라 - 144 3. 잘못을 인정하라 159 4. 부드럽게 말해라 169 5. 예스라고 대답하게 하라 - 184 6. 상대방이 말하게 하라 192 7. 자기 생각이라고 느끼게 하라 197 8. 상대방의 입장이 되라 206 9. 동정심을 가져라 211 10. 아름다운 마음에 호소하라 218 11. 생각을 연출하라 225 12. 경쟁심을 자극하라 229 Part 4 잘못을 바로잡는 아홉 가지 비결 1. 우선 칭찬하라 237 2. 간접적으로 주의를 주어라 244 3. 자기 잘못을 먼저 말하라 247 4. 명령하지 마라 252 5. 체면을 세워주어라 254 6. 작은 일도 칭찬하라 259 7. 훌륭한 평판을 주어라 - 266 8. 격려하라 272 9. 기꺼이 협력하게 하라 - 279성공은 인간관계에 달려 있다! 이것만 알면 세상이 쉬워진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기술이나 전문지식이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과 사람들 사이에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리더십을 가진 사람이다. 데일 카네기의 《사람을 움직여라(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가 그 오랜 세월 동안 시공을 초월하여 최고의 성공학 바이블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은 시대가 달라지고, 사람이 달라지고, 생활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해도 성공 비결의 핵심은 본질적으로 같기 때문이고, 성공의 본질을 가장 정확하게 꿰뚫고 있기 때문이며, 게다가 모든 것을 쉽고 단순하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유일한 목적은 당신이 습관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는 무한한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하여 각종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과 행동으로 실천하는 기술을 키워주는 것이다! 이 책에서 카네기는 인간관계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4단계로 요약했다. 1. 사람을 움직이는 3가지 원칙 2.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는 6가지 비결 3. 사람을 설득하는 12가지 비결 4. 사람들의 잘못을 바로잡는 9가지 비결 인류 역사상 가장 빛나는 성공학 대가가 들려주는 비결을 확인하라!
세계 진보정당 운동사
서해문집 / 장석준 (지은이) / 2019.11.25
30,000원 ⟶ 27,000원(10% off)

서해문집소설,일반장석준 (지은이)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근대 이후의 세계를 구성하는 양대 기둥이다. 그러나 두 정치·경제 체제가 지금 같은 모양새를 갖춘 건 오래지 않다. 불과 100년 전만 해도 민주주의는 ‘보통 남성’들만의 민주주의였고, 자본주의는 착취의 현장을 농장에서 공장으로 옮긴 ‘분칠한 노예제’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계급과 성별에 관계없는 1인1표제, 다시 말해 완전한 보통선거에 기반한 대의민주주의는 어떻게 쟁취되었을까? 8시간 노동제를 비롯해 인간의 생존과 존엄을 보장하는 복지제도는 어떻게 자본주의의 일부로 편입될 수 있었을까? 《세계 진보정당 운동사》는 150년 전 독일 사회민주당을 필두로 세계 곳곳에 등장했던 좌파정당들이야말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인간의 얼굴을 선사한 주역이었음을 증언하는 비망록이면서, 그 길에서 명멸해간 숱한 혁명가와 개혁가들의 백가쟁명을 담은 실록이다. 1990년대 좌파의 불모지 한국에서 노동자정당 운동의 전위에 서 있었고, 서른 이후의 삶을 진보정당의 이론가이자 실천가로 오롯이 채워냄으로써 ‘한국의 안토니오 그람시’ ‘이론가들의 이론가’로 호명되는 저자는, 공부와 궁리의 여정에서 만난 근대 진보정당사 150년의 풍경과 흔적들을 생생하게 복원해낸다. 이 책은 좌파의 성공과 좌절을 낯간지러운 헌사나 최루성 신파극으로 각색하지 않는다. 저자는, 진보세력이 추구한 숱한 혁명과 개혁의 좌절을 진심으로 가슴 아프게 바라본다는 점에서 갈데없는 좌파지만, 진보정당의 오류와 한계들―예컨대 좌파가 곧잘 범하는 ‘급진적 언어-보수적 (혹은 소극적) 실천’이라는 모순―을 누구보다 날카롭게 지적한다는 점에서 설핏 우파적 면모마저 드러낸다. 이런 균형 감각에 크게 힘입어, 이 책은 장대한 시공간을 종횡하면서도 진보정당과 세계의 운명을 가른 결정적 순간들을 치우침과 왜곡 없이 재현한다. 따라서 독자들은, 볼품없는 동네 선술집의 노동자 모임에서 출발한 진보정당들이, 소수파적 핸디캡을 잔뜩 지니고서도 굽힘 없는 신념과 명민한 전략으로 끝끝내 한 나라의 집권당에 도달하는 장면에서 경의와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 반대로 혁명과 집권에 성공한 뒤 우왕좌왕하는 장면에서 애써 환멸을 품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반복되는 역사에서 손위 좌파정당의 실패는 늘 그다음 세상의 진일보에 질료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좌파에 대한 오랜 편견―예컨대 분열과 비관주의―을 정면으로 깨부수는 것은 물론, 한때 가장 보잘것없었던 이들이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를 기획하고 만들어낸 주인공임을 보여주는 대반전 드라마이기도 하다.서문 -역사를 통해 만나는 진보정당운동 I 19세기 말부터 1차 세계대전 전까지 1 지금도 반복되는 한 세기 전 진보정당의 고뇌1 -최초의 진보정당 독일 사회민주당 2 지금도 반복되는 한 세기 전 진보정당의 고뇌2 -베른슈타인의 길과 룩셈부르크의 길 3 ‘혁명적 개혁주의’라는 이상 혹은 몽상? -장 조레스와 프랑스 사회당 4 변방에서 미래를 준비하다 -1912~1914년의 러시아 사회민주노동당 다수파 II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사이 5 역사의 ‘거름’이 되어야 할 때와 ‘추수’에 나서야 할 때 -2차 세계대전 전의 이탈리아 사회당?공산당 6 독일 노동계급은 왜 나치에게 패배했는가? -양차 대전 사이의 독일 사회민주당?공산당 7 인민전선운동, 그 절반의 성공 -양차 대전 사이의 프랑스 사회당?공산당과 인민전선 8 미국에는 왜 사회주의정당이 없는가? -미국 사회당의 도전과 좌절 9 ‘붉은 빈’- 원조 ‘제3의 길’ -2차 세계대전 전의 오스트리아 사회민주노동당 10 스웨덴 복지국가, 어떻게 가능했나? -2차 세계대전 전의 스웨덴 사회민주노동당 III 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20세기 말까지 11 혁명보다 어려운 개혁 -2차 세계대전 후의 이탈리아 공산당 12 칠레의 전투는 계속된다 -칠레 사회당?공산당과 아옌데 인민연합정부 13 신자유주의의 등장에 맞선 구조개혁 좌파 -영국 노동당의 벤좌파운동 14 일본 사회당의 조용한 죽음 -일본 사회당 IV 21세기의 실험들 15 행복을 꿈꾸길 두려워하다? -브라질 노동자당 16 21세기에도 진보정당운동의 도전은 계속된다 -스페인 포데모스 결론 -진행 중인, 그리고 끝날 수 없는 역사의 중간 정리역사를 만든 Party! 세계를 바꾼 Party! -불세출의 좌파 이론가 장석준과 함께하는 ‘지구 왼편의 역사’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근대 이후의 세계를 구성하는 양대 기둥이다. 그러나 두 정치·경제 체제가 지금 같은 모양새를 갖춘 건 오래지 않다. 불과 100년 전만 해도 민주주의는 ‘보통 남성’들만의 민주주의였고, 자본주의는 착취의 현장을 농장에서 공장으로 옮긴 ‘분칠한 노예제’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계급과 성별에 관계없는 1인1표제, 다시 말해 완전한 보통선거에 기반한 대의민주주의는 어떻게 쟁취되었을까? 8시간 노동제를 비롯해 인간의 생존과 존엄을 보장하는 복지제도는 어떻게 자본주의의 일부로 편입될 수 있었을까? 《세계 진보정당 운동사》는 150년 전 독일 사회민주당을 필두로 세계 곳곳에 등장했던 좌파정당들이야말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인간의 얼굴을 선사한 주역이었음을 증언하는 비망록이면서, 그 길에서 명멸해간 숱한 혁명가와 개혁가들의 백가쟁명을 담은 실록이다. 1990년대 좌파의 불모지 한국에서 노동자정당 운동의 전위에 서 있었고, 서른 이후의 삶을 진보정당의 이론가이자 실천가로 오롯이 채워냄으로써 ‘한국의 안토니오 그람시’ ‘이론가들의 이론가’로 호명되는 저자는, 공부와 궁리의 여정에서 만난 근대 진보정당사 150년의 풍경과 흔적들을 생생하게 복원해낸다. 이 책은 좌파의 성공과 좌절을 낯간지러운 헌사나 최루성 신파극으로 각색하지 않는다. 저자는, 진보세력이 추구한 숱한 혁명과 개혁의 좌절을 진심으로 가슴 아프게 바라본다는 점에서 갈데없는 좌파지만, 진보정당의 오류와 한계들―예컨대 좌파가 곧잘 범하는 ‘급진적 언어-보수적 (혹은 소극적) 실천’이라는 모순―을 누구보다 날카롭게 지적한다는 점에서 설핏 우파적 면모마저 드러낸다. 이런 균형 감각에 크게 힘입어, 이 책은 장대한 시공간을 종횡하면서도 진보정당과 세계의 운명을 가른 결정적 순간들을 치우침과 왜곡 없이 재현한다. 따라서 독자들은, 볼품없는 동네 선술집의 노동자 모임에서 출발한 진보정당들이, 소수파적 핸디캡을 잔뜩 지니고서도 굽힘 없는 신념과 명민한 전략으로 끝끝내 한 나라의 집권당에 도달하는 장면에서 경의와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 반대로 혁명과 집권에 성공한 뒤 우왕좌왕하는 장면에서 애써 환멸을 품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반복되는 역사에서 손위 좌파정당의 실패는 늘 그다음 세상의 진일보에 질료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좌파에 대한 오랜 편견―예컨대 분열과 비관주의―을 정면으로 깨부수는 것은 물론, 한때 가장 보잘것없었던 이들이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를 기획하고 만들어낸 주인공임을 보여주는 대반전 드라마이기도 하다. 진보정당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까닭 : 좌파의 위기? ‘빈약한 이론’이 아니라 ‘역사의 부재’ 역사의 흐름은 얄궂다. 2008년 세계 금융위기와 ‘아랍의 봄’을 맞아 다시금 만개하는 듯했던 세계 진보정당들의 위세는 이제 간데없다. 영국 노동당과 프랑스 사회당 등 유럽 좌파정당들의 지리멸렬이야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21세기 세계 좌파 부흥의 진앙이었던 중남미에서조차 주요 지도자들의 죽음·정치적 몰락과 더불어 정권이 우파에게 넘어가고 있다. 이런 흐름에, 일각에서는 ‘이념 없는 분노’라며 현대 좌파의 이론적 역량 부재를 꼬집기도 한다. 반면, 당대 제1의 좌파 이론가로 손꼽히는 저자는 거꾸로 진보정당의 ‘이론’이 아닌 ‘역사’를 강조한다. 나아가 “이론은 추종이 아니라 대화 상대”임을 분명히 한다. 예컨대 《공산당 선언》과 《자본론》이, 블라디미르 레닌과 로자 룩셈부르크가 보여준 혜안과 통찰에 탄복하면서도, 그 아이디어들이 줄잡아 1-2세기 전의 것임을 넉넉히 감안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한 세기 전 거인들은 경험하지도, 예측할 수도 없었던 일들이” 벌어지는 다른 시공간의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난해한 이론에서 발췌한 한두 줄 명제가 아니라 역사적 맥락이다. 따라서 “우리보다 먼저 진보정당운동을 한 이들이 마주했던 문제를 생생히 추체험하고, 논쟁 당사자들이 우리 안에서 다시 대화하게 해야 한다. (…) 만약 ‘이론’이란 게 있다면 이런 역사의 재상연을 통해 우리 스스로 생산해야 한다.” 저자는 이를 통해 독자들이 지금 이곳의 맥락에서 진보정당운동의 보편적 고민과 선택에 마주하길 당부한다. 책의 표제가 ‘세계 진보정당 운동사’인 까닭이다. 세계의 운명을 가른 진보정당들의 결정적 선택 1860-1870년대 비스마르크 정권의 ‘사회주의자 탄압법’을 피해 독일 노동자들과 활동가들이 선술집에 모여들며 시작된 이야기는 4부에 걸친 16개의 에피소드로 전개된다. 각 부에 등장하는 좌파정당들은 동시대를 엇비슷한 세계관으로 통과한 만큼 비슷한 길을 걸을 법도 하건만, 이들의 행로는 제각기 다르다. 소수정파라는 처지와 고민을 공유하지만 결단의 방향은 딴판인 경우가 많다. 코민테른 본부, 즉 소련 공산당의 지침을 상부의 명령으로 충실히 받든 독일 공산당과 이를 거부하고 독자노선을 개척한 중국 공산당의 엇갈린 운명은 그중에서도 드라마틱한 대비를 이룬다. 파시스트 세력을 맞아서도 광범한 반파시즘 연합전선을 꾀하는 정당들이 있는 반면, 진영 내 주도권 다툼에 빠져 소탐대실한 경우도 있었다. 독일혁명 와중에 사회민주당이 주도한 카를 리프크네히트와 로자 룩셈부르크 학살은 그 자체로서도, 그 사건이 훗날 나치의 집권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도 진보정당사 최악의 추문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질적인 고민과 선택을 묶어내는 공리(公理) 혹은 대의는 또렷하다. 공산당이든 사회당이든 사회민주당이든 사회민주노동당이든 “권력과 부의 불균형을, 일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더 이상 돌이킬 수 없게끔 근본적으로” 바꾸려고 했다는 점이다. 1부에서는 1차 세계대전 이전 1세대 진보정당들의 태동과 노선 투쟁이 펼쳐진다. 최초의 진보정당 독일사회민주당 편에서는 정당 설립까지의 우여곡절과, 진보·좌파정당의 혁명/개혁노선을 놓고 일대 파란을 몰고온 베른슈타인-룩셈부르크의 수정주의 논쟁이 지상중계된다. 프랑스 사회당 편에서는 전설적 좌파 장 조레스의 활약상이 그의 ‘혁명적 개혁주의’ 노선과 함께 그려진다. 1·2차 세계대전기를 다룬 2부에서는 유럽 좌파정당들의 반파시즘 연합전선을 시작으로, 좌파의 맥이 끊긴 미국의 진보정당사와, 일찍이 현대적 복지국가의 전범을 이룩해낸 스웨덴 사회민주노동당의 집권 드라마가 이어진다. 미국에서 노동운동 진영이 민주당을 지지함으로써 사회당이 몰락하는 장면과, 프랑스 좌파가 반파시즘 연합전선에서 자유주의자들과의 연대를 고민한 상황은 이른바 ‘비판적 지지’ 문제가 한국을 비롯한 소수파 진보정당들의 오래된 숙명임을 일깨우기도 한다. 한편 이 시기까지의 진보정당들이 완전한 보통선거권의 쟁취에 사활을 거는 모습과 보통선거제 이후 벌어진 진보정당들의 눈부신 약진은, 좌파의 본령과 지지기반이 어디 있는지, 그리고 이를 배반했을 때 어떤 재앙이 기다리고 있을지에 대한 역사적 힌트를 제공한다. 3부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구가된 자본주의의 황금기와 뒤이은 신자유주의의 공습에 정체성을 상실한 채 방황하는 각국 진보정당들의 이야기, 그리고 칠레 아옌데 인민연합정부의 장렬한 비극으로 구성된다. 여기서 등장하는 일본 사회당과 영국 노동당의 사례는, 위에 언급했듯 좌파정당이 좌파답지 못할 때, 다시 말해 더 이상 혁명을 꿈꾸지 않고 시장경제에 순순히 영합하는 정당이 될 때 치러야 할 대가를 남김없이 보여준다. 4부는 21세기 들어 가장 주목받아온 두 좌파정당 브라질 노동자당과 스페인 포데모스의 일대기다. 브라질 노동자당과 룰라의 땀내 가득한 3전4기 성공 신화와 최근 몇 해간 벌어진 거짓말 같은 몰락은, 남유럽의 신생 좌파 포데모스는 물론 한국의 진보정당들에게 전범이자 반면교사로 새겨둘 만하다. 반복되는 역사에서 되풀이되는 실패를 막으려면? ‘큰 개혁과 작은 혁명의 좌파 블록’을 만들자! 결론에서는 지금까지의 역사 탐구를 바탕으로 근미래를 모색한다. 모색은 전망의 일종이지만, 의지가 깃든 예견이라는 점에서 평범한 전망과는 다르다. 저자의 세계 모색 또한 단순한 분석과 예측에 머무르지 않는다. 반복되는 역사에서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고전적 좌파 이론의 현대적 재정립을 시도하는 것이다. 이는 앞서 ‘역사의 재상연’을 통해 스스로 이론을 생산하자는 당부의 자기 실천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저자는 베른슈타인-룩셈부르크 논쟁에서부터 이어져온 ‘개혁vs.혁명’의 이분법 구도를 ‘개혁-혁명’의 변증법 구도로 바꿀 것을 주장한다. “개혁과 혁명은 지배 집단과 다수 대중의 세력균형을 바꾸는 실천이라는 측면에서 연속적이며, 한쪽이 다른 한쪽의 전제조건이 되는 상관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이를 증명하듯 장 조레스의 ‘개혁적 혁명주의’에서부터 오스트리아의 ‘완만한 혁명’, 스웨덴의 ‘잠정적 유토피아’에서 이론적·역사적 접점을 찾아내어 이어붙이기를 시도한다. 그럼으로써 그간 실패를 거듭해온 ‘큰 혁명과 작은 개혁’ 대신 ‘큰 개혁과 작은 혁명’으로의 발상 전환을 제안한다. 덧붙여 저자는 안토니오 그람시가 내세운 사회변혁의 요체인 ‘역사적 블록’에도 주목한다. “이미 지난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 1930년대에 프랑스 사회당과 공산당은 파시스트 세력에 맞서는 노동대중을 규합하고 그 존재를 만방에 선포함으로써 유럽에서 파시즘의 확산을 가로막았다. 20세기 내내 스웨덴 사회민주노동당이 복지국가를 건설하고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몇 세대에 걸쳐 완전고용과 보편복지 확대의 원동력이 될 강력하고 광범한 사회국가 지지층을 결집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면 역사의 전환기에 역사적 블록을 만들어내지 못하거나 그것이 허물어졌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질까? 100년 전 1차 세계대전의 기로에서 서유럽 좌파정당들이 자신들의 최대강령인 ‘인터내셔널리즘’에서 접두사 ‘인터’를 내던지고 ‘내셔널리즘’으로 폭주한 대가는 좌파정당의 핵심 기반인 수천만 노동자들의 강제징집이었다. 굳이 외국 사례를 끌어올 필요도 없을 것이다. 2016-2017년을 한국에서 보낸 독자들이야말로 이념을 초월한 역사적 블록의 위력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흘러간 좌파들의 묘비명이 아니다. 16개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정당들은 오늘날에도 대부분 각국의 어엿한 집권당이거나 유력 정파로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구상 최고 부자 80여 명 남짓이 전 세계 부의 절반을 독점한 오늘의 세상은 여전히 좌파정당을 필요로 한다. 그들의 승리와 패배, 반격의 드라마가 촘촘히 박힌 《세계 진보정당 운동사》는 독자들에게도 거대한 보석 광산이 되어줄 것이다.지난 150여 년간 이런 정당들은 세계사의 주요 배역 가운데 하나였다. 역사의 결정적 순간마다 거기에는 늘 좌파정당이 있었다. 가령 1차 세계대전 이전만 해도 보통선거제도를 시행하는 나라는 거의 없었다. 대다수 나라에서 가난한 노동계급 남성은 투표권이 없었고, 여성은 정치 영역에서 일체 배제됐다. 이때 노동자와 여성에게 참정권을 보장하라며 앞장서서 싸운 정치세력이 각 나라 좌파정당들이었다. 일단 보통선거제가 실현되고 난 뒤에 모든 민주국가의 급박한 다음 과제는 노동자와 사회적 약자, 소수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일이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이를 얼마간 실현한 복지국가가 처음 등장했는데, 어느 나라든 이 과업의 중심에는 항상 좌파정당과 노동운동 세력이 있었다. 그런가 하면 제국주의 열강의 지배를 받았던 민족들이 새 나라를 세울 때도 거기에는 좌파 정치세력이 있었다. 또한 정치적 독립을 넘어 경제적 자립을 향해 나아가는 길에서도 좌파정당은 가장 적극적인 문제 제기자이자 대안 제시자였다. 레닌이나 로자 룩셈부르크가 활동하던 무렵으로부터 인간 세상은 나이를 100년도 더 먹었다. 세계 진보정당운동의 역사는 그들 이전보다 오히려 이후가 분량이 더 길어졌다. 한 세기 전 거인들은 경험하지도 못했고 예측할 수도 없었던 일들이 그간 수없이 명멸했다. 예를 들면, 지구 위 거의 모든 나라가 보통선거를 실시하는 세상은 그들이 살던 세상과는 거리가 꽤 멀다. 몇몇 고전의 요약 정리만으로는 미래를 헤쳐 나갈 수 없는 가장 단순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침반까지는 몰라도 지도는 될 수 없다. (…) 구체적인 맥락에서 몇 가지 명제만 따로 떼어낸다고 다른 시간, 다른 공간에 있는 우리에게 유효한 길잡이가 될 리 없다. 어쩌면 더 중요한 것은 구체적 맥락 쪽일 수도 있다. 우리보다 먼저 진보정당운동을 한 이들이 마주했던 문제 상황을 생생히 추체험하고 논쟁의 여러 당사자들이 우리 안에서 다시 대화하게 해야 한다. 만약 ‘이론’이란 게 있다면, 이런 재상연을 통해 우리 스스로 생산해야 할 것이다. 좌파정당은 지배세력과 노동대중 사이의 힘의 균형을 바꾸려 한다. 어떤 정책을 추진하든 늘 기존의 세력균형을 조금이라도 더 노동대중에게 유리하게 흔들고 변형하고 뒤집으려 노력한다. 더 나아가서는 앞의 인용구대로 “더 이상 돌이킬 수 없게” 바꾸려 한다. 그러자면 세력 관계의 가장 단단한 부분, 즉 자본주의 ‘구조’에 손을 대야 한다. 좌파정당은 늘 이런 근본과제를 시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한다. 지금 이 순간 가장 철저한 ‘개혁’세력이기 위해서도 말이다.
그 책에 마음을 주지 마세요 1
동아 / 문시현 (지은이) /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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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소설,일반문시현 (지은이)
문시현 장편소설. 나는 황녀잖아. 내가 바로 금수저라더니, 아니잖아? 서브남의 집착물로 유명한 책 <루스벨라의 빛>. 나는 이곳에서 끔찍하게 주인공을 갈망하다 사랑에 버림받고 결국 악의에 미쳐서는 가족도 나라도 모조리 태워 버리는 폭군의 동생으로 환생했다. 그리고 문제의 폭군 황자가 나를 죽일 거란다. "말도 안 돼! 내가 미래를 알 수 있다니……? 이게 미래라고?"일주일 뒤, 정말로 나타난 황자님이 내게 물었다. "카스토르 드제 칼타니아스다. 나를 아나?" 고개를 저었다. 거대한 이빨이 날 잡아먹을 것 같았다. 몸이 덜덜 떨린다. 그런 내게 아주 아름답고 잘생기고 또 예쁜 황자님이 질문했다. "너에게 난 어떤 의미인가?"0. 프롤로그 1. 금수저인데 도금이다2. 지금부터 인생 말아먹어 보겠습니다 3. 다정한 오빠가 있었다4. 변화 3.5 아모르 노테 5. 각자의 사정 5.5 아실리 로제, 플뢰데온 클라체, 데인 로웰나는 황녀잖아. 내가 바로 금수저라더니,아니잖아?!서브남의 집착물로 유명한 책 『루스벨라의 빛』나는 이곳에서 끔찍하게 주인공을 갈망하다 사랑에 버림받고 결국 악의에 미쳐서는 가족도 나라도 모조리 태워 버리는 폭군의 동생으로 환생했다.그리고 문제의 폭군 황자가 나를 죽일 거란다.“말도 안 돼! 내가 미래를 알 수 있다니……? 이게 미래라고?”일주일 뒤, 정말로 나타난 황자님이 내게 물었다.“카스토르 드제 칼타니아스다. 나를 아나?”고개를 저었다. 거대한 이빨이 날 잡아먹을 것 같았다. 몸이 덜덜 떨린다.그런 내게 아주 아름답고 잘생기고 또 예쁜 황자님이 질문했다.“너에게 난 어떤 의미인가?”“도대체 황녀님은 어딜 그리 뻘뻘거리며 돌아다니시는 겁니까? 찾기 힘들게. 이번도 그렇습니다. 황자님과 제가 얼마나 찾아다닌 줄 아십니까?”그는 평소에 말이 없는 검사님이었다. 그러나 제아무리 무뚝뚝하고 초연한 남자라도 이번엔 크게 놀랐던지 평소보다 꺼낼 말이 많아진 모양이다.“정말 목숨이 10개쯤 되는 게 아니라면 제발 황자님 얼굴을 봐서라도 얌전하게 지내 주세요. 예? 얼마나 염려한 줄 아십니까? 이번엔 정말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오셨지 싶은데요.”나는 감흥 없이 대꾸했다.“그러게. 내 목숨이 10개가 넘나 보지.”“황녀님!”“한 40개쯤?”진실을 고할 생각이 없으므로 얼굴을 보는 대신 바닥에 떨어진 수첩을 응시했다. 보지 않아도 레이 경의 찌푸린 얼굴이 선했다.“듣고 계십니까? 또 잔소리로 생각하고 계시지요.”“아아아. 그만. 그만. 나 안 죽었어.”“네. 저희가 와서겠지요.”“응, 맞아. 죽을 뻔했지만 경 덕분에 안 죽었어. 그럼 된 거잖아?”천천히 수첩을 주워 들었다. 손에 든 것을 쳐다보며 가늘게 눈을 떴다.“설마하니 저나 황자님이 올 줄 알았다느니. 누군가는 와서 어떻게든 살았을 거라느니. 또 그 소리 하려거든 관두십시오. 여기가 얼마나 외진 곳인지 알고서 하는 소립니까?”“안 죽을 줄 알고 있었어.”“네?”대꾸 대신 수첩을 살폈다. 내 손바닥을 두 개 합친 정도의 수첩이다. 딱 일기장으로 쓰기 좋은 크기랄까. 그러나 시선에 날붙이를 달았다면 지금쯤 나는 이 수첩을 갈기갈기 찢어 놓았을 것이다.‘더럽게 멀쩡하네.’크게 한숨을 쉬며 열어 보려다가 문득, 여기 나 혼자 있는 게 아님을 알아차린다.레이 경과 데인. 레이 경은 어이가 없다는 얼굴이었다. 지금 그게 눈에 들어오느냐는 얼굴이네. 나는 빤히 보는 시선들을 의식하며 흠흠 헛기침을 했다.“음, 그래.”릴랙스, 릴랙스. 나는 저들 앞에서 나름 얌전한 황녀다.“무서웠으니까 너무 화내지 마.”그러자 레이 경이 삐딱하게 이쪽을 쳐다보면서 얼굴을 찡그렸다. 가뜩이나 아니꼬운 인상이 더 더럽게 보였다.“뭘 그렇게 웃으십니까. 걱정은 다 시켜 놓고.”“여기까지 데리러 온 경이 좋아서?”그가 삐딱하게 코웃음 쳤다.“웃지 마십시오. 정듭니다.”이후 데인과 경은 나를 궁까지 데려다주었다. 내가 지쳤다고 생각했는지 얼른 쉬라는 걸 보니 추궁은 뒤로 미룰 모양이었다.하녀들마저 사라지고, 넓은 공간에 혼자 남았다.“아……. 또 머리가…….”습관처럼 머리가 지끈거렸다.지겹도록 따라다니는 고통에 얼굴을 연거푸 쓸고 책상 한쪽으로 걸어갔다. 짐을 치워 버리고 수첩을 펼친다.823년 하베론의 달 7일열다섯 살. 생일에서 딱 10일 지난 날, 숲을 지키는 사냥개를 따돌렸다.아무 장이나 펼쳤을 뿐인데 놀랍게도 오늘 일을 겪은 듯 생생하게 쓰인 일기 내용이 보였다. 비밀을 파헤치려 금지된 숲으로 가던 길에 암살자를 만나 죽었다.뒷장을 넘겨보면 비어 있다. 당연하다. 이 페이지가 마지막이니까.“……죽은 뒤에 일기를 쓰는 사람은 없으니.”나도 모르게 응시하다 말고, 문득 그 내용에 피식 웃고 만다. 죽은 뒤에는 아무것도 없으니까.그때 일기장으로부터 빛이 터져 나왔다. 첫 글자부터 스며든 빛이 두 번째, 세 번째 마디로 퍼지더니 곧 페이지 전체가 사라졌다. 소용돌이 모양으로 뒤섞인 필적을 바라보며 숨을 삼켰다. 솨아아― 활자는 살아 있는 것처럼 변했다. 언제나처럼 빛에 잠긴 페이지는 태동처럼 요동쳤다. 잠시 뒤, 천천히 글이 떠올랐다. 전과는 다른 새로운 내용으로.823년 하베론의 달 7일사냥개를 따돌리는 데 실패했다. 그대로 도망치다 죽을 뻔했지만……다행히 날 찾으러 온 7황자 오라버니와 오라버니의 호위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다음 장이 ‘내일’로 빼곡히 채워진다. 또 한 번 죽음을 뛰어넘었다는 증거였다. 기쁨은 없었다.“하…….”늘 보는 것이지만, 어처구니가 없는 건 똑같다. 몹시도 비현실적인 일이었으니까. 그러나 이제는 일과처럼 받아들인다.2년 전, 일기장을 처음 보았던 이래 줄곧 그랬듯이.“……또 시작이구나.”언제나 그랬듯이 한숨은 안도와 두려움을 동반했다. 긴장으로 무뎌졌던 손끝에 비로소 온기가 돌았다.823년, 열다섯 살. 하베론의 달 어느 하루.나는 오늘도 살아남았다.
룬 크루아상 레시피북
현익출판 / 케이트 리드 (지은이), 이혜주 (옮긴이) / 2025.03.05
39,000원 ⟶ 35,100원(10% off)

현익출판건강,요리케이트 리드 (지은이), 이혜주 (옮긴이)
뉴욕타임스가 세계 최고의 크루아상이라고 극찬한 베이커리 ‘룬Lune’. 룬의 크루아상은 오픈과 동시에 완판되고,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도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 아침 길게 줄을 서도 후회 없는 맛!”이라는 생생한 후기가 입증하는, 이 완벽한 크루아상을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을까? <룬 크루아상 레시피북>은 룬의 창립자이자 크루아상의 장인인 케이트 리드가 직접 공개하는 레시피로, 국내 최초로 룬 크루아상의 제작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다. 항공 우주 공학을 전공하고 F1의 엔지니어로 일했던 케이트 리드는, 그 경력을 바탕으로 정교하고 과학적인 레시피로 세계 최고의 크루아상을 탄생시켰다. 클래식한 크루아상부터 독창적인 토핑을 활용한 베리에이션 크루아상까지. 완벽한 크루아상을 향한 열정을 바탕으로 오랜 연구와 실험 끝에 완성된 페이스트리는 공학과 예술이 결합된 하나의 작품이다. 또한, 하나의 반죽을 사용해 크루아상 외에도 뺑 오 쇼콜라, 데니시, 에스카르고, 퀸아망, 토르사드, 크러핀 등 다양한 모양의 페이스트리로 변형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반죽의 기초부터 라미네이션 기술, 재료의 선택, 노하우까지 꼼꼼하게 담았다. 홈 베이커부터 프로페셔널 셰프까지, 크루아상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궁극의 크루아상 바이블을 지금 만나 보자.서문 재료에 대하여 도구에 대하여 페이스트리 반죽 층 만들기 여러 가지 모양 레시피 1. 아침 클래식 크루아상 햄과 그뤼에르 치즈 크루아상 치즈와 베지마이트 에스카르고 퀸아망 팽 오 쇼콜라 초코 아몬드 초코 피스타치오 팽 오 ‘리즈’ 2. 오전 티타임 레몬 커드 크러핀 코코넛 퀸아망 피칸 스티키 번 데니시 구운 마르멜로와 바닐라 데니시 루바브 베이크웰 데니시 초콜릿 자두 사케 데니시 블라인드 베이킹 데니시 딸기 미소 데니시 망고 생강 데니시 블루베리 월계수 잎 데니시 3. 점심 완두콩과 염소 커드 데니시 루벤 향신료를 넣은 콜리플라워 베어클로 에스카르고 카초 에 페페 에스카르고 스파나코피타 에스카르고 페퍼로니 피자 에스카르고 4. 오후 티타임 래밍턴 크러핀 피넛버터 젤리 크러핀 호박 파이 크러핀 패션프루트 코코넛 크러핀 바노피 파이 크러핀 스니커즈 크러핀 네 가지 치즈 토르사드 5. 저녁 풀드포크 크루아상 생선 파이 토마토와 탈레지오 치즈 데니시 블라인드 베이킹 크루아상 뵈프 부르기뇽 프라이드치킨 크루아상 랍스터 ‘롤’ 6. 디저트 배 타르트 타탱 파리 브레스트 딸기 치즈케이크 밀푀유 티라미수 토피 애플 위스키 데니시 7. 두 번 구운 크루아상 아몬드 크루아상 두 번 구운 코코넛 판단 크루아상 두 번 구운 당근 케이크 크루아상 두 번 구운 피칸 파이 크루아상 마카 사카 핑거 번 두 번 구운 모카 크루아상 초코칩 쿠키 8. 특별한 날 앤잭 비스킷 퀸아망 두 번 구운 생일 케이크 크루아상 핫 크로스 크러핀 페르시안 러브 케이크 9. 남은 페이스트리 크루아상 ‘브레드 앤드 버터’ 푸딩 초콜릿을 입힌 크루아상 ‘비스코티’ 크루아상 크루통 10. 필수 재료 아몬드 프랑지판 코코넛 프랑지판 피스타치오와 로즈워터 프랑지판 피넛버터 프랑지판 바닐라 크렘 파티시에르 피넛버터 크렘 파티시에르 솔티드 캐러멜 다크 초콜릿 가나슈 둘세 데 레체 나파주 달걀물 시나몬 설탕 딸기 혹은 라즈베리 잼 감사의 말 찾아보기세계 1위 크루아상, 직접 만들 수 있을까? 만들자마자 완판되는 호주 또간집, 전설적인 베이커리 ‘룬’!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 크루아상, 그 비밀이 담긴 레시피북 최초 한국어판! 뉴욕타임스가 세계 최고의 크루아상이라고 극찬한 베이커리 ‘룬Lune’. 룬의 크루아상은 오픈과 동시에 완판되고,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도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 아침 길게 줄을 서도 후회 없는 맛!”이라는 생생한 후기가 입증하는, 이 완벽한 크루아상을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을까? <룬 크루아상 레시피북>은 룬의 창립자이자 크루아상의 장인인 케이트 리드가 직접 공개하는 레시피로, 국내 최초로 룬 크루아상의 제작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다. 항공 우주 공학을 전공하고 F1의 엔지니어로 일했던 케이트 리드는, 그 경력을 바탕으로 정교하고 과학적인 레시피로 세계 최고의 크루아상을 탄생시켰다. 클래식한 크루아상부터 독창적인 토핑을 활용한 베리에이션 크루아상까지. 완벽한 크루아상을 향한 열정을 바탕으로 오랜 연구와 실험 끝에 완성된 페이스트리는 공학과 예술이 결합된 하나의 작품이다. 또한, 하나의 반죽을 사용해 크루아상 외에도 뺑 오 쇼콜라, 데니시, 에스카르고, 퀸아망, 토르사드, 크러핀 등 다양한 모양의 페이스트리로 변형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한다. 반죽의 기초부터 라미네이션 기술, 재료의 선택, 노하우까지 꼼꼼하게 담았다. 홈 베이커부터 프로페셔널 셰프까지, 크루아상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궁극의 크루아상 바이블을 지금 만나 보자! 전 세계 미식가들이 오직 크루아상을 먹기 위해 달려오는 곳! 지구 반대편 호주 로컬 빵집에서 시작된 혁신의 크루아상을 내 손으로! “매일 아침 길게 줄을 서도 후회 없는 맛!” “완벽한 퀄리티로 하나의 작품처럼 디자인되어 있다.” “후회하지 않으려면 일단 두 개는 주문해야 한다.” "룬은 원하는 것을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베이커리다." 호주 멜버른, 이곳에는 단순한 빵집이 아니라 꼭 들려야 하는 성지가 있다. 바로 룬Lune이다. 룬의 크루아상은 뉴욕타임스 월드 베스트에 선정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호주 전역에 7개의 매장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핫 플레이스로 등극했다. 인기 메뉴는 ‘오픈런’ 없이는 맛볼 수 없고, SNS에는 수많은 관광객과 현지인이 극찬하는 후기로 룬의 인기를 증명한다. 룬의 크루아상은 더 이상 단순한 베이커리가 아니다. 공학과 예술이 결합된, 완벽한 크루아상을 향한 집념의 결정체다. 이제, 그 비밀이 한국 최초로 공개된다. 항공 우주 공학을 전공하고 F1의 엔지니어로 일했던 독특한 이력을 가진 룬의 설립자, 케이트 리드는 철저한 분석과 오랜 연구를 통해 공식과도 같은 레시피를 만들어냈다. 그녀는 크루아상 제조 과정에서 민감한 온도와 습도, 재료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맛과 식감 등에 대해 하나씩 짚어내며 일러준다. 자세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룬의 베이커들이 크루아상을 만드는 과정이 마치 투명한 유리 큐브 너머로 바라보듯 머릿속에서 생생하게 그려질 것이다. 또한, 케이트 리드가 아름다운 페이스트리에 마음을 빼앗겨 프랑스의 유명 베이커리 뒤 팽 에 데지데에서 베이킹을 처음 배우고 호주로 돌아와 2012년 룬을 설립하기까지, 브랜드를 창업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얻었던 노하우도 대방출한다. “여기서부터는 일반적인 크루아상 레시피를 기대하지 말라.” 눈, 코, 입이 모두 황홀해지는 크루아상의 탄생! 룬 크루아상의 진정한 특별함은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하기 때문이다. 공학적 정밀함과 예술적 감각이 융합된 크루아상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 책에는 아직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핵심 레시피가 한국 최초로 소개된다. 다양한 토핑, 과일, 퓌레, 프랑지판, 커스터드 등으로 새롭게 탄생한 페이스트리는 아침에 커피와 함께 즐기기에도, 특별한 날을 위한 디저트로도 완벽하다. 다양한 페이스트리를 만드는 과정을 사진과 함께 단계별로 상세히 설명해 초보 베이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창의적인 레시피를 고민하는 숙련자에게는 아이디어를 더해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아름다운 비주얼로 증명된다. 케이트 리드가 마음을 빼앗겼던 바로 그 페이스트리를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페이스트리들에 압도될 것이다. 마치 한 권의 아트북을 보는 듯, 층층이 쌓인 크루아상의 결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사진들은 버터의 깊은 풍미를 종이 너머로 전한다. 크루아상의 모든 것을 상상하라! 베이커리 예술의 끝을 보게 될 것이다. 하나의 반죽으로 만드는 7종의 페이스트리! 멜버른 최고 베이커가 알려주는 60가지 비밀 레시피와 차원이 다른 디테일! 꺼지지 않는 볼륨감, 입안에서 느껴지는 섬세한 결, 담백하고 고소한 버터의 풍미. 룬 크루아상의 비밀은 무엇일까? 멜버른 최고 베이커 케이트 리드는 페이스트리에 관한 끈질긴 연구 끝에 최고의 레시피를 찾아냈다. 버터를 정제할 경우 넣어야 할 버터의 양부터, 작업대에 밀가루를 뿌릴 때 주의할 점, 반죽의 정확한 두께와 크기, 적정한 온도와 숙성 시간, 페이스트리 성형 방법까지 구체적인 팁과 고급 테크닉을 제공한다. 이는 실패 없는 페이스트리를 보장한다. 또한, 반죽을 바꿀 필요 없이 동일한 반죽으로 크루아상, 뺑 오 쇼콜라, 데니시, 에스카르고, 퀸아망, 토르사드, 크러핀까지 7종의 페이스트리를 모두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베이커리 창업을 앞두고 있거나 혹은 변화를 위해 새로운 메뉴를 고민하고 있다면, 작은 창고에서 시작한 룬이 지금의 자리에 이르기까지 지나온 브랜드 스토리와 경영 노하우도 참고하자. 홈 베이킹을 넘어, 스페셜 페이스트리를 위한 최고의 바이블이 될 것이다. 밀가루를 뿌리는 이유는 반죽 층에서 새어 나온 버터가 작업대에 남아서 반죽이 기름지고 끈적해지고, 따라서 반죽을 다루기 어려워지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작업대에 밀가루를 뿌리면 애초에 까다롭게 계량해 놓은 재료에 알 수 없는 분량의 밀가루를 추가한 셈이 된다.--- 「층 만들기」 중에서 거실 바닥에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 이 아름다운 책을 들고 아무 데나 펼쳤다. 거기에는 팽 오 쇼콜라 여러 개를 쌓아 놓고 찍은 사진이 두 페이지에 걸쳐 실려 있었다. 사진을 얼마나 가까이에서 찍었던지, 페이스트리의 완벽한 층 하나하나가 다 보였다. 지금껏 보았던 사진 중 가장 아름다운 사진이었다. 페이스트리에 완전히 매료되어 책을 덮은 뒤, 바로 가장 가까운 여행사에 가서 바로 파리행 비행기표를 예약했다.--- 「우시아, 2008-2010」 중에서
민호
천의무봉 / 민서 (지은이) / 2019.12.11
11,000원 ⟶ 9,900원(10% off)

천의무봉소설,일반민서 (지은이)
민서 소설. 살인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소년 민호는 가정폭력을 일삼던 아버지가 어머니를 목 졸라 죽이려하자 연필로 아버지의 목을 찔러 아버지를 살해한다. 그 때 그의 나이 7살이었다. 이 사건으로 어머니는 소년에게 두려움을 느껴 소년을 버리게 되고, 그 후 소년은 깊은 상처를 가진 채 살인청부업자가 된다. 살인과 폭력으로 뒤덮인 삶을 살아가던 어느 날, 우연히 한강에서 위험에 빠진 아름다운 소녀를 구하게 되고 소년은 소녀를 통해 이전까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꿈, 희망, 사랑이라는 감정을 떠올리게 되는데…… 소년의 비극적인 삶은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프롤로그 민호▶ 존속살해, 청부살인, 폭력, 고아, 불륜, 배신, 음모가 난무하는 소설의 한 가운데에서 펼쳐지는 소년의 꿈과 희망, 그리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 살인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소년 민호는 가정폭력을 일삼던 아버지가 어머니를 목 졸라 죽이려하자 연필로 아버지의 목을 찔러 아버지를 살해한다. 그 때 그의 나이 7살이었다. 이 사건으로 어머니는 소년에게 두려움을 느껴 소년을 버리게 되고, 그 후 소년은 깊은 상처를 가진 채 살인청부업자가 된다. 살인과 폭력으로 뒤덮인 삶을 살아가던 어느 날, 우연히 한강에서 위험에 빠진 아름다운 소녀를 구하게 되고 소년은 소녀를 통해 이전까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꿈, 희망, 사랑이라는 감정을 떠올리게 되는데... 소년의 비극적인 삶은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 냉혹한 킬러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열두 살 소년의 비극적이고도 찬란한 삶 평범한 일상의 배경 속에서 일어나는 파격적이고 강렬한 사건들의 빠른 전개와 폭력과 살인으로 점철된 소년과 주변 인물 간의 대립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독자들을 작품 속 세계로 깊숙이 끌어당긴다. 존속살해, 청부살인, 폭력, 배신 등 사회의 가장 어두운 단면들을 들추어내는 가운데에서도 ‘민호’라는 소년에게 보내는 담담하지만 따뜻한 시선이 돋보이는 소설. 결핍과 상실로 내면의 상처를 안은 채 냉혹한 현실을 살아가는 소년은 돈이면 다 되고, 돈이 최고라고 말하며 살인을 일삼는 어른들 틈에서 끝내 꿈과 희망을 발견하고 고통과 절망을 어루만지며 소중한 것을 지켜내고자 한다. 상처, 고통, 절망으로 뒤덮인 삶 속에서 소년은 과연 소중한 것을 지켜내고 소년이 꿈꾸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까?남자는 민호를 보며 믿을 수 없다는 듯 손을 목에 갖다 댔다. 손에 흥건히 묻은 피 역시 믿을 수 없다는 듯 보았다. 남자는 목의 상처를 지혈하며 일어서려다 휘청하며 쓰러졌다. 민호는 티셔츠를 잡아당겨 얼굴에 묻은 피를 닦았다. 소년은 그대로 누워 가쁜 숨을 몰아쉬며 늙은 놈이 힘도 좋다며 궁시렁 거렸다. 남자는 죽어가면서도 민호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민호는 주머니에서 껌 하나를 꺼내 씹었다. 껌 종이는 주머니에 넣었다. 남자는 민호를 보며 힘없이 말했다. “왜... 왜...” 민호는 감정 없이 남자를 보며 조용히 입을 열었다. “아저씨가 왜 죽는지는 모르겠고, 왜 내가 아저씰 죽이냐면, 내 일이야. 누가 아저씰 죽여달래.” 남자는 더 이상 말 할 힘도 없는 듯 입만 뻐끔댔다. “의뢰인은 나도 몰라, 이 바닥 규칙이거든,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아저씨 빨리 죽게 해주는 거야, 그렇게 했어, 곧 끝나.” 남자는 평소에 죽는 순간이 되면 삶이 주마등처럼 스칠 거라 여겼었다. 하지만 그에겐 자신을 내려다보는 텅 빈 눈만 보일 뿐이었다. 민호의 마음 깊은 곳에서 자물쇠가 부서졌다. 그 안에 꽁꽁 숨겨둔 것들이 쏟아져 나왔다. 숨겨뒀던 분노가 쏟아졌다. 절망이 쏟아져 나왔다. 덤비는 사람이 없는데도 눈에 보이는 건 뭐든 집어던졌다. 경찰들이 올 때까지 민호의 슬픈 절규는 계속됐다. 경찰 세 명이 달려들어 제압했다. 민호가 얼굴을 바닥에 댄 채 짐승처럼 소리 질렀다. 민호는 지우의 멱살을 쥔 채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그저 지우를 보았다. 지우의 눈물이 강물에 섞여 흘러내렸다. 숨소리만이 들렸고 두 사람의 얼굴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만이 움직일 뿐이었다. 민호의 눈에 지우의 이마에 난 붉은 상처가 들어왔다. 민호는 지우를 거칠게 밀어내고 벌떡 일어섰다. 그대로 자전거를 끌고 서둘러 그 자리를 떠났다. 엄마가 떠나고 처음으로 두려웠다. 원하는 게 생긴 게 두려웠다. 너무도 간절히 갖고 싶은 게 생겨 두려웠다.
임원경제지 보양지 1
풍석문화재단 / 서유구 (지은이), 임원경제연구소, 전종욱 (옮긴이) /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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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석문화재단소설,일반서유구 (지은이), 임원경제연구소, 전종욱 (옮긴이)
<임원경제지>는 조선 후기 실학자 풍석 서유구 선생이 우리의 전통문화와 생활지식을 16분야로 나누어 집대성한 백과사전이다. 서유구는 관념에 치우친 유학자들의 학문적 태도에서 벗어나 사람살이의 기본인 '건실하게 먹고 입고 사는 문제'를 풀고자 민중의 생활상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조선·중국·일본의 서적들을 풍부하게 참조하여 이 거작을 저술하였다. <보양지>는 동양의 각종 건강실용지식을 담고 있는 백과사전이다. 현대 의학과 현대 보건 위생에서 잘 다루지 않는 일상생활, 즉 수면과 음식, 성생활, 도인과 안마, 섭생 등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오랜 지혜와 전통적 비결을 담고 있다. 건강관리 기본기부터, 전통안마법, 각종 보양식, 노인 건강관리, 출산과 육아까지 총망라하고 있어 우리 선조들의 건강양생 비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일러두기 《보양지》 해제 《보양지》 서문 보양지 권제1 養志 卷第一 임원십육지 52 林園十六志 五十二 총서 總敍 1. 섭생(양생) 攝生 1) 몸 수양[修眞]은 쉽지 않다 論修眞未易 2) 장수와 요절의 구분 論壽夭之分 3) 사람 수명의 대체적 기한 論人生大期 4) 양생의 5가지 어려움(양생5난) 養生五難 5) 양생의 3가지 방법(양생3술) 養生三術 6) 양생의 8가지 요점(양생8요) 養生八要 7) 양생은 3가지를 온전하게 한다(양생3전) 養生三全 8) 양생은 세속과 반대로 함이 중요하다 養生以反俗爲貴 9) 양생에는 중용(中庸)을 귀하게 여긴다 養生貴守中 10) 양생에는 반드시 세세한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 養生須謹其細 11) 섭양을 먼저하고 복약과 식이를 그 다음으로 한다 先攝養次服餌 12) 안과 밖의 3가지 보배(내삼보와 외삼보) 內外三寶 13) 생기(生機)를 열어 움직이게 한다 論開發生機 14) 오장(五臟)을 고르게 북돋운다 論調養五臟 15) 섭생으로 기르는 6가지(섭생6양) 攝生六養 16) 병은 생기기 전에 미리 막아야 한다 論防患未萌 17) 양생은 정(精)·기(氣)·신(神)을 손상시키지 않음을 위주로 한다 論養生以不損精、 氣、 神爲主 2. 삼가고 꺼릴 일들 戒忌 1) 양생의 6가지 방해물(양생6해) 養生六害 2) 양생을 해치는 16가지 방해물(양생16해) 養生十六害 3) 양생은 다치지 않음을 근본으로 한다 養生以不傷爲本 4) 양생하려면 반드시 병을 먼저 고쳐야 한다 養生必先治病 5) 질병의 원인 論疾病之因 6) 노쇠의 원인 論衰老之因 7) 양생에는 중화(中和)가 중요하다 養生貴中和 8) 양생에 먼저 4가지 어려움을 없애야 한다 養生先遣四難 보양지 권제2 養志 卷第二 임원십육지 53 林園十六志 五十三 정·기·신 精·氣·神 1. 보정(保精, 정 지키기) 保精 1) 총론 總論 2) 정욕은 완전히 끊을 수는 없다 論慾不可絶 3) 정욕은 너무 이른 나이에 발하면 안 된다 論慾不可早 4) 정욕은 억지로 쓰면 안 된다 論慾不可强 5) 성생활의 절도 房中節 6) 여인의 상(相) 보는 법 相婦人法 7) 성행위 하는 법 交會法 8) 성행위를 할 때의 금기 慾有所忌 8-1) 취하거나 배부를 때를 금한다 | 8-2) 등촉을 금한다 | 8-3) 분노하거나 무섭거나 두렵거나 슬프거나 기쁠 때를 금한다 | 8-4) 먼 여행으로 피곤할 때를 금한다 | 8-5) 월경이 끝나지 않았을 때를 금한다 | 8-6) 금속으로 인한 상처가 낫지 않았을 때를 금한다 | 8-7) 병이 막 나았을 때를 금한다 | 8-8) 소변 참기를 금한다 | 8-9) 용뇌나 사향 복용을 금한다 | 8-10) 마늘 먹기를 금한다 | 8-11) 눈이 붉어지는 증상[赤目] 앓을 때를 금한다 | 8-12) 막 목욕했을 때를 금한다 | 8-13) 함께 목욕하기를 금한다 | 8-14) 성행위하면서 땀내기를 금한다 | 8-15) 낮의 성행위를 금한다 9) 성욕에는 피하는 사항이 있다 9-1) 추운 곳이나 더운 곳, 비바람·천둥번개를 피한다 | 9-2) 해·별·절·사당·우물·부엌·무덤을 피한다 | 9-3) 여러 기일을 피한다 | 9-4) 성행위하기에 길한 날 2. 조기(調氣, 기 고르기) 調氣 1) 총론 總論 2) 사람에게는 4기(氣)가 있다 論人有四氣 3) 영기(榮氣)와 위기(衛氣) 論榮衛 4) 생기의 근원 論生氣之原 5) 날숨과 들숨 論呼吸之 6) 태식법(胎息法) 胎息法 7) 여러 가지 비결 雜訣 3. 색신(嗇神, 신 기르기) 1) 총론 總論 2) 존상(存想) 論存想 3) 좌망(坐忘) 論坐忘 4) 기쁨과 노여움 論喜怒 5) 슬픔과 서러움 論悲哀 6) 생각과 걱정 論思慮 7) 근심과 시름 論憂愁 8) 놀람과 무서움 論驚恐 9) 사랑과 미움 論愛憎 10) 의심과 미혹 論疑惑 보양지 권제3 養志 卷第三 임원십육지 54 林園十六志 五十四 기거와 음식 起居、飮食 1. 형체 기르기(양형) 養形 1) 총론 總論 2) 사람의 몸을 집에 비유하다 論人身比屋子 3) 내경(內景, 오장육부의 속 모습) 論內景 4) 머리와 얼굴 論頭面 5) 머리카락 論毛髮 6) 귀와 눈 論耳目 7) 입과 코 論口鼻 8) 치아 論齒牙 9) 팔다리[肢體] 論肢體 10) 외신(外腎, 남자의 생식기) 論外腎 11) 침과 가래, 콧물과 땀 論津唾 12) 대소변 論便溺 13) 머리감기와 몸 씻기 論沐洗 14) 걷기와 서기 論行立 15) 앉기와 눕기 論坐臥 16) 수면 論睡寐 17) 과로와 안일 論勞逸 18) 담소(談笑) 論談笑 19) 울음 論哭泣 20) 의복 論衣服 21) 거처 論居處 2. 음식의 조절 節食 1) 총론 總論 2) 오미를 조화시킨다 論和五味 3) 음식을 절제한다 論節飮 4) 음식의 시령(時令, 때에 따른 준칙) 飮時令 5) 음식의 진하고 담박함 論濃淡 6) 날것과 익힌 음식, 찬 음식과 뜨거운 음식 論生熟、 寒熱 7) 음식 소화시키는 법 消食法 8) 차와 술 論茶酒 3. 율시(律時, 때에 맞추어 행동하기) 1) 총론 總論 2) 봄 論春 3) 여름 論夏 4) 가을 論秋 5) 겨울 論冬 6) 사시를 합해 논하다 四時合論 7) 아침과 저녁 論朝暮 8) 보름과 그믐 및 초하루 論弦望、 晦、 朔 9) 나쁜 기운을 피한다 論避氣 일생을 바쳐 남긴 풍석 서유구의 저술, 《임원경제지》 《임원경제지》는 조선 후기 실학자 풍석 서유구 선생이 우리의 전통문화와 생활지식을 16분야로 나누어 집대성한 백과사전이다. 서유구는 관념에 치우친 유학자들의 학문적 태도에서 벗어나 사람살이의 기본인 ‘건실하게 먹고 입고 사는 문제’를 풀고자 민중의 생활상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조선·중국·일본의 서적들을 풍부하게 참조하여 이 거작을 저술하였다. 《임원경제지》 10번 째 지(志) 《보양지(養志)》, 건강양생 백과사전 조선 후기 완숙한 유가적 양생술의 완성판이다. 본디 양생법은 도가 계열이나 불교에서 발달한 내단술이나 좌선 등으로부터 그 연원을 찾아볼 수 있지만, 중국과 조선 양국에서는 송대 이후 유가적 합리주의의 세례를 받으면서 생활 속 건강법으로 다시 태어난다. 현세를 벗어난 초월에 대한 지향은 점차 배제되고, 유가적 관점에서 재해석된 양생서가 속속 등장한 것이다. 조선에서는 명나라 말 호문환(胡文煥)의 《수양총서》를 간추린 이창정(李昌庭, 1573∼1625)의 《수양총서유집》(1620)이 나오게 된다. 중복과 오류, 비현실적인 내용을 제거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알맞게 만들었다. 이 흐름이 《산림경제》, 다시 《증보산림경제》로 이어지다가, 《보양지》에 와서 동아시아 양생지식을 다시 한 번 집대성했다. 사대부 지식인으로서 서유구의 의학지식이 과연 어느 정도일지 궁금한데 그가 친지들의 질병에 약 처방을 내어준 기록을 볼 때 이미 상당한 수준이었을 것이라고 역자들은 추측했다. 특히 《보양지》 내 62개의 안설(案說)에서는 서유구 자신의 판단과 견해를 명료하게 드러냈고 농업, 음식, 의료 등 다른 분야 지식을 활발히 링크하여 지식의 체계를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 도올 김용옥 서설: “《임원경제지》 〈보양지〉와 우리 문명이 가야 할 길” 이 책의 전반적 의의에 대해 설명한 도올 김용옥의 “《임원경제지》 〈보양지〉와 우리 문명이 가야 할 길”은 그 자체로 하나의 ‘조선문명론’이라 할 만하다. 우리 문명의 초기모습을 전 세계 고인돌 수량의 절반이 밀집한 웅대한 고인돌 유적에서부터 탐색하였고, 이후 중국문명에서 발원한 인문주의를 우리 감성에 맞는 방식으로 철저하게 구현해간 역사를 세계사적 관점에서 평가하였다. 결론적으로 우리 문명의 핵심을 자연의 도와 사람의 도, 곧 천도(天道)와 인도(人道)가 하나로 조화되는 이상을 향한 위대한 여정으로 묘사했다. 그것은 지금 인류의 미래상으로 제시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것이었다. 이 같은 여정 위에 풍석 서유구의 발걸음이 함께 하고 있었다. 풍석의 《임원경제지》는 정조의 스승이었던 할아버지 서명응(1716~1787), 조선 후기 최고의 천문역산학자였던 아버지 서호수(1736~1799)의 직접적 학문의 훈도가 바탕이 되어 가능한 것이었다. 특히 서호수는 서학의 비조 마테오리치(Matteo Ricci, 1552~1610)의 저술을 완벽히 파악하고 진리의 관점에서 자신이 그의 학문적 계승자라는 자부심을 오롯이 드러내 보였던 세계인이었다. 이들 3대의 사유 속에서는 동서와 고금의 모든 학문과 지식이 편견 없이 동등한 지위에 있었다. 오직 인간에게 유용하며 사회를 향상시킬 공효가 있는 지식을 가려낼 줄 아는 안목이 문제될 뿐이었다. 오랜 역사를 통해 단련시켜 온 우리 문화의 정화가 풍석 서유구의 《임원경제지》에서 다시 한번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자 한 것”이다. - 오래된 지혜로부터 배우는 건강하게 잘 사는 법 〈보양지(養志)〉는 동양의 각종 건강실용지식을 담고 있는 백과사전이다. 〈보양지(養志)〉는 서유구 선생이 동양의 각종 건강양생과 관련된 고서를 종합하여 쓴 백과사전으로 현대 의학과 현대 보건 위생에서 잘 다루지 않는 일상생활, 즉 수면과 음식, 성생활, 도인과 안마, 섭생 등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오랜 지혜와 전통적 비결을 담고 있다. 건강관리 기본기부터, 전통안마법, 각종 보양식, 노인 건강관리, 출산과 육아까지 총망라하고 있어 우리 선조들의 건강양생 비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 포스트 코로나시대, 동양의 전통적인 "건강관리 비법"이 필요할 때 〈보양지(養志)〉 1권 총서에 ‘오장(五臟)을 고르게 북돋운다[論調養五臟]’를 살펴보면 “총애를 받거나 치욕을 당해도 놀라지 않고 받아들이면 간목(肝木)이 저절로 평안하고, 움직임과 멈춤을 집중된 정신으로 하면 심화(心火)가 저절로 안정된다. 음식에 절제가 있으면 비토(脾土)가 새지 않는다.”라고 기술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정신과 몸과 음식에 관한 간단하면서도 명료한 원칙은 현대 과학에서 말하는 “화와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적절한 운동과 휴식을 병행하며 바른 식생활 관리”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가장 핵심이라는 원리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그 밖에도 〈보양지(養志)〉에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비결도 많이 담겨 있다. “머리에 빗질을 많이 하라”는 매일 아침저녁 두피에 자극을 주어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전체적으로 두뇌의 건강을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비결이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양손으로 양쪽 귀를 교차하여 잡고 끝까지 위아래로 당기기를 14회 하라”는 스트레칭과 두뇌 자극의 비결임을 알 수 있다. 또 〈보양지(養志)〉에는 전문가들도 반드시 탐구해야 할 우리 전통의 도인 및 안마법 등을 상세한 도해와 함께 수록하고 있으며, 약주(藥酒), 약떡[藥餌], 약식(藥食)과 같은 건강 음식이나 건강 베개와 건강한 목욕물 만드는 비결, 노인을 위한 눈을 밝게 유지하고 치아를 튼튼히 하는 법, 머리칼의 색과 건강을 유지하는 법과 같은 흥미로운 정보와 태교 육아편의 ‘양아10법’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어 현대생활에서도 쉽게 접목할 수 있을 것이다.
함께하는 교회 이야기
엠마우스 / 황동한 (지은이) / 2019.12.19
13,000

엠마우스소설,일반황동한 (지은이)
교회마다 다음세대를 강조하고, 다음세대 사역을 펼치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정작 목회 현장에서는 다음세대들에게 어떻게 다가서고 어떤 방법으로 사역해야 할지 몰라 실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책은 교회가 변화하는 다음세대들에게 다가서는 방법을 제시한다. 14년 전 개척한 이후 끊임없이 다음세대들이 교회로 모이고,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음세대들을 세워가는 함께하는교회의 모든 노하우를 만날 수 있다.추천사 인사말 예배 part 1 : 이 휴지 다 뭐하는 거예요? = 감격있는 예배를 꿈꾸며 신앙도움닫기 신앙의 성장 / 적용하기 / 함께하는 간증 part 2 : 가짜가 아닌 진짜로 살고 싶은 그대에게 = 처음부터 진짜였던 그대에게 신앙도움닫기 세계관 수업 / 적용하기 / 함께하는 간증 part 3 : 교회 안에서는 “훨훨” 밖에서는 “답답” = 하나님 날개 아래서 맘껏 누리는 삶 신앙도움닫기 인간의 핵심 감정 / 적용하기 / 함께하는 간증 치유 part 4 : 너 어느 학교 졸업했니? 나 큐티학교 나왔다 = 완전히 새로운 삶으로의 초대 신앙도움닫기 세상의 가치 / 적용하기 / 함께하는 간증 part 5 : 너도 아프니? 사실은 나도 아파 = 예배를 통해 은혜를 누리는 살아있는 영적 가족 신앙도움닫기 치유와 회복 / 적용하기 / 함께하는 간증 part 6 : 못해도, 틀려도 괜찮아. 다시 하면 되잖아 = 흠이 있지만 사랑이 넘치는 셀 가족 신앙도움닫기 셀라이프 / 적용하기 / 함께하는 간증 교육 part 7 : 기독교 문화의 창의적 대안 Together Festival = 대안이 없는 시대에 기독교 문화 대안을 신앙도움닫기 5대 교육 철학 / 적용하기 / 함께하는 간증 part 8 : 키즈카페 갈까요? = 우리 교회는 키카도 있어요 신앙도움닫기 부모 교육 / 적용하기 / 함께하는 간증 part 9 : “김치찌개는 내가 끓일게요. 교회에서는 내가 해요” = 영성, 지성, 인성을 키워가는 주일 학교 신앙도움닫기 새로운 세대 / 적용하기 / 함께하는 간증 part 10 : 다준학교! 다 주는 학교? 뭘 준단 말인가? = 기독교 문화의 대안 공동체를 꿈꾸며 신앙도움닫기 청소년 문화 / 적용하기 / 함께하는 간증 공동체 part 11 : 구운 계란 9만 개 본 적 있니? = 섬김의 패러다임 전환 신앙도움닫기 열린 모임 / 적용하기 / 함께하는 간증 part 12 : 800인분 식사를 우리가 다 준비하라구요? = 교회를 집처럼, 집을 교회처럼 신앙도움닫기 훈련과 섬김 / 적용하기 / 함께하는 간증 part 13 : 전도, 굳이 하면서 왜 욕먹는지 모르겠네. 안하면 되는데 = 자연스럽고 즐겁게 관계하는 열린 전도 신앙도움닫기 공동체 만들기 / 적용하기 / 함께하는 간증변화하는 다음세대에게 다가서고 싶습니까? 대부분의 한국 교회에서 12월이 되면 다음 해의 목회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그 계획 속에 빠지지 않는 항목이 있으니 바로 ‘다음세대 사역’이다. 한국 교회에 주일학교 학생들이 없다고 말한다. 이대로 가다가는 다음세대가 위기라고 입을 모은다. 교회마다 다음세대를 강조하고, 다음세대 사역을 펼치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정작 목회 현장에서는 다음세대들에게 어떻게 다가서고 어떤 방법으로 사역해야 할지 몰라 실제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함께하는교회 이야기는 교회가 변화하는 다음세대들에게 다가서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14년 전 개척한 이후 끊임없이 다음세대들이 교회로 모이고,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음세대들을 세워가는 함께하는교회의 모든 노하우를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이상규 교수, 이찬수 목사, 강은도 목사 추천 건강한 교회의 실제적 이야기 “이 책은 교회 개척이 어렵다는 한국 교회의 현실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우겠다는 목회자의 열정과 고민이 담겨 있습니다. 이론이 아니라 사역의 현장 속에서 날마다 고뇌하며 구한 실천적 지혜이기에 교회 개척을 준비하거나 교회 개척을 시작한 목회자들에게 디딤돌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의 추천사 중 일부이다. 이찬수 목사의 추천사와 같이 함께하는교회 이야기는 개척 교회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건강하게 세워가기 위해 고민한 결과물이다. 예배, 치유, 공동체, 교육이라는 범주 안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개척 14면 만에 예배가 회복되는 교회, 아픔이 치유되는 교회, 공동체가 살아있는 교회, 교육받으며 자라는 교회로 성장했다. 함께하는교회 이야기는 교회의 균형잡힌 성장을 고민하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의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개척이 어렵다는 이 시대에, 교회 성장은 멈췄다는 요즘, 함께하는교회의 건강한 성장 비결은 무엇일까? 2000년 이후 개척한 교회 중 건강하게 성장한 교회를 찾고 싶었다. 모두가 개척이 어렵다는 이 시대에, 교회 성장이 멈췄다고 하는 요즘, 그래도 어딘가에는 생명력을 발휘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교회가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런 교회를 찾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함께하는교회는 시대의 흐름을 역행하며 개척 후 14년 동안 다음세대를 살리며 한 영혼을 든든히 세우는 교회로 자리하고 있다. 모두가 안된다고 말하는 시대에, 함께하는교회는 어떻게 성장할 수 있었을까? 함께하는교회 담임 황동한 목사는 ‘예배, 치유, 공동체, 교육’에 온 힘을 쏟으며 14년을 한결같이 달려오고 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건강한 예배자로 세우기 위해 고민하고 헌신하며 노력한 흔적이 바로 함께하는교회 이야기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의 위기를 이야기하지만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이 시대에, 함께하는교회 이야기가 함께 고민하며 대안을 찾아가는 시대의 등불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 아울러, 목회자, 신학생, 기존 성도, 새가족 등 교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책을 읽으며 공감하고 자신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예배 “나의 감정, 상황, 생각 등을 모두 꺾고 하나님께 자발적으로 순종하며 그 분을 높여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함께하는교회는 감동이 있는 예배, 치유가 있는 예배, 축복이 있는 예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치유 “상처는 누구나 받고 아픔은 모두에게 있습니다. 그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서 단절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다시 섬기는 자리로 나아갈 때 건강한 치유와 회복은 반복적으로 일어납니다” 교육“10년 후에는 결국 가치관 싸움으로 모든 것이 귀결될 것입니다. 가치관은 한 개인이 생각하고, 느끼며, 행동하는 모든 것의 근본이 되는 사상입니다. 그렇기에 성경적인 가치관을 교육시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네가 다시 제주였으면 좋겠어
상상출판 / 리모 김현길 (지은이)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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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출판소설,일반리모 김현길 (지은이)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여행작가 리모 김현길의 신작 에세이. 여행이라기엔 가깝고, 일상이라기엔 조금 먼 이야기가 제주에 들어 있다. 작가에게 제주는 단순한 여행지 이상의 의미가 있다. 대학생 때부터 틈만 나면 닿았던 곳, 길게도 짧게도 내내 머물렀던 곳이 바로 제주였다. 작가가 그림으로 담아낸 순간은 단순한 여행 이상의 삶에 가까워 보인다. 수십 권의 스케치북과 함께 한 느린 여행의 결과물이 바로 이 책에 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섬, 그리하여 멀고도 가까운 ‘우리의 섬’ 제주의 구석구석에 닿아보려 한다. 섬의 온기를 고스란히 당신에게 전해주고 싶다. 고되고 성급한 일상에 멈춤을 선사하는 휴식을 건넨다.프롤로그 | 이유도 없이 나는 섬으로 가네 1장 반짝이는 동쪽 마을 봄비 내리는 날의 추억 |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머무는 여행의 출발점 |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그 바다 그 곁의 오름 |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슬프도록 아름다운 마을 |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순수하고 야성적인 바다 |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달이 머무는 마을 |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계룡길을 걷다 |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그리움의 바다 |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그곳에 해녀가 있었다 |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지미봉 아래 끝 마을 |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내수면에 나를 비추다 |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위로의 바다 앞에서 |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탐라의 시작 |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두 얼굴의 바다 |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겨울 속에 피어나는 마을 |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공천포와 망장포 |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하례리 2장 원도심과 동지역 그림과 함께한 제주 원도심 산책 | 제주시 구제주 일원 검은 모래와 하얀 파도 | 제주시 삼양동 서귀포에서 만난 세 명의 화가 | 서귀포시 구도심 일원 내가 사랑한 중문의 풍경들 | 서귀포시 중문동·색달동 3장 소중한 서쪽 마을 지워진 풍경 속을 걷다 |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바다와 오름 사이 그 마을 |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새롭게 움트는 옛 마을 |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하가리 닮지 않았지만 어울리던 두 마을 |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금성리 영등할망 섬에 오시네 |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한림항에 남은 시간의 흔적 |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옹포리 아름답게 지켜진 두 마을 |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동명리 어느 보통날 |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어쩌면 가장 오랜 추억 |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선인장과 무명천 할머니 |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이별을 이야기하는 바다 |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용수리 머물고 싶은 포구, 모슬포 |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외로워서 행복했던 밤 |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흐린 추억도 아름다운 마을 |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숨겨두고 싶은 마을 |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4장 다정한 중산간 마을 금오름을 품은 중산간 마을 |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숲속에 피어난 예술 |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별이 반짝이는 숲 |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쫄븐갑마장길을 걷다 |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소원 가득한 오름의 마을 |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온 힘을 다해 피어나리 |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에필로그 | 그 섬 속에 다시 포개어질 시간들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여행작가 리모 김현길,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섬 제주의 온기를 책에 담다! 그림으로 느린 여행을 떠나는 여행작가 리모 김현길이 《네가 다시 제주였으면 좋겠어》로 돌아왔다. 여행이라기엔 가깝고, 일상이라기엔 조금 먼 이야기가 제주에 들어 있다. 작가에게 제주는 단순한 여행지 이상의 의미가 있다. 대학생 때부터 틈만 나면 닿았던 곳, 길게도 짧게도 내내 머물렀던 곳이 바로 제주였다. 제주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작가의 시선은 우리가 그리워했던 순간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편히 웃고 걷고 서로를 마주할 수 있는 순간, 그리하여 낯설고도 익숙한 제주에 빠져든다. 사진과 영상이 보편화된 시대의 그림 여행이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고요한 호흡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여행을 곱씹을 수 있게 하는 느림의 미학을 선물한다. 그래서인지 작가가 그림으로 담아낸 순간은 단순한 여행 이상의 삶에 가까워 보인다. 수십 권의 스케치북과 함께 한 느린 여행의 결과물이 바로 이 책에 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섬, 그리하여 멀고도 가까운 ‘우리의 섬’ 제주의 구석구석에 닿아보려 한다. 섬의 온기를 고스란히 당신에게 전해주고 싶다. 고되고 성급한 일상에 멈춤을 선사하는 휴식을 건넨다. 지난 몇 년, 한동안 한국인들 사이에서 해외여행 열풍이 불었다. 모두가 긴 비행시간을 감수하고 머나먼 타국으로 떠났다. 일상을 등한시하고 있던 차에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는 우리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사람들을 만날 수 없고, 원하는 대로 떠날 수도 없었으며 가까운 사람과의 만남에도 벽이 생겼다. 회피하고 미뤄둔 일상이 이렇게 그리워질 것이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것이 바로 지금 일상에 가까운 여행기, 여행에 가까운 일상기가 필요한 이유다. 섬 속에 다시 포개어질 시간들 그곳에서 우연히 당신을 만나게 되기를 《네가 다시 제주였으면 좋겠어》는 지역에 따라 총 4개의 장으로 나뉜다. 1장 ‘반짝이는 동쪽 마을’에서는 사람들에게도 흔히 알려진 제주 동쪽 마을을 꼼꼼하게 돈다. 특히나 제주 동쪽 마을이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므로 제주를 한 번이라도 방문해본 사람이라면 각자의 추억을 곱씹을 수 있다. 2장 ‘원도심과 동지역’에서는 구제주와 신제주, 서귀포 도심을 주로 다룬다. 이 장에서는 제주 사람들의 삶과 제주에 머물렀던 예술가들의 순간을 엿볼 수 있으며 여유롭게 산책하듯이 제주의 중심을 누빌 수 있다. 3장 ‘소중한 서쪽 마을’은 제주 서쪽 마을의 이야기들을 전해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멀어지고 흐려진 추억을 선명하고 아름답게 만든다. 4·3 사건이라는 아픈 역사와 제주의 토속 신앙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며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마을의 흔적을 따라가기도 한다. 시간의 흔적을 따라 움직이다가 마지막 장인 4장 ‘다정한 중산간 마을’에 닿는다. 4장에서는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제주의 고요하고 따뜻한 일상이 유독 선명히 느껴진다. 이제는 사라졌다고 할 수 있는 반딧불이를 만나고, 생명력을 가지고 시간을 버텨내는 제주 고유의 것들과 마주한다. 이렇듯 이 책은 우리가 제주를 그리워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또다시 그곳으로 가야만 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작가의 따뜻한 시선이 따뜻한 섬 제주와 만났을 때, 다가올 추운 계절에 대한 두려움이 이윽고 사라진다. 떠남도 머묾도 두려운 사람들에게 이 책이 한 편의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이 책이 당신을 제주로 이끌 것이다. 위로를 건넬 것이다. 가빴던 숨을 돌리고 외로웠던 감정을 한 겹 벗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사실 북촌리는 제주 4·3 사건의 상흔이 깊은 마을 중 하나다. 1948년 12월 16일 군경에 의해 24명의 주민이 희생된 것을 시작으로 이곳에서만 5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마을 인구가 약 1,500명이었다고 하니, 마을 사람 셋 중 하나는 죽음을 피하기 어려웠던 셈이다.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사람들은 강요된 침묵 속에 가족을 잃은 슬픔마저 가슴에 묻고 살아야 했다.- <슬프도록 아름다운 마을> 터키석을 갈아 넣은 듯 아름답게 반짝이는 바다와 눈부신 하얀 모래, 그리고 이것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짙은 갯바위의 조화가 가슴을 뛰게 했다. 제주에는 여러 해변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이곳은 유독 순수하고 야성적으로 느껴졌다. 이러한 특별함은 해변 가까이 상업시설들이 들어와 있지 않아 만들어진 것이다.- <순수하고 야성적인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