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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래
글상걸상 / 김이하 (지은이) / 2019.10.10
12,000

글상걸상소설,일반김이하 (지은이)
김이하 시집. 일상의 풍경이 추적추적 내리는 빗물 같은 언어로 스며 있는 그의 외로운 시들, 나이든 이빨이 빠져나간 자리에서 고통으로 뭉쳐 있는 시들, 목숨에 대한 깊은 사랑이 넘실거려 가슴 시리게 하는 시들, 황폐한 세상 밖으로 내몰려 깊은 숲 어둠처럼 웅크리고 있던 그의 심장 소리가 백지 위에 상처로 새겨져 있다. 지쳐 버린 긴 그림자를 끌고 가는 달빛처럼 아련하게, 단칸방으로 숨어들어 아무도 보지 않는 먼산을 바라보는 한 줌 햇살처럼 눈부시게.010 _ 빈집 011 _ 벚꽃 진 뒤 012 _ 먼산을 보는 이유 013 _ 붉은 봄 014 _ 흐린 하늘이 더부룩하여 015 _ 홍제천 1 017 _ 미생생 화장품 가게 018 _ 기타는 울고, 참새는 허둥거리고 019 _ 결별이 떠오른 저녁 020 _ 화장(化粧)하는 숲 022 _ 잃어버린 별 023 _ 흐린 저녁 024 _ 빚으로 빚는 생(生) 026 _ 산딸나무 누운 길 028 _ 마른 단풍 029 _ 통곡 한 보따리 031 _ 앞산을 보다 033 _ 추세(秋勢) 034 _ 그냥, 그래 036 _ 집에 박힌 날 038 _ 늦가을 그림자 040 _ 갈라빈카 무늬 수막새를 기림 042 _ 끙끙거리다 044 _ 따뜻한 손 045 _ 별개(別個) 046 _ 안부를 묻는다 048 _ 불빛 아래 둥글게 050 _ 마른 눈물 051 _ 달의 숨바꼭질 053 _ 케이티엑스에 몸을 담고 오는 길 055 _어느 화석(化石)의 기억 056 _ 빈집은 불안하다 058 _ 사과와 양파 060 _ 사라진 계절 062 _ 가장 얇은 가슴 064 _ 어느 날 그 거리에 066 _ 그들이 돌아와야 봄이다 068 _ 소란(騷亂) 070 _ 길은 어느새 광화문 072 _ 개새끼들 074 _ 울컥 076 _ 어찌할 수 없는 한순간 6 078 _ 스투파, 스투파, 스투파 080 _ 길에서 보낸 그날들 082 _ 라즈돌노예역(驛)에서 083 _ 추천의 글 _ 궁핍한 시인의 정치학 092 _ 시인의 말 궁핍한 시인의 정치학 맹문재(문학평론가·안양대 교수) 1 “돈이 없었다.” 최진영의 소설 「어느 날(feat, 돌멩이)」에서 가장 깊게 울리는 문장이다. 작품의 주인공인 그녀는 아버지의 환갑을 맞아 강원도로 1박 2일 가족 여행을 떠났다. 당일 점심값, 리조트 숙박비, 다음날 조식 이용권, 케이블카 탑승 티켓 등 여행 비용 대부분을 오빠네가 부담해 그녀는 저녁 식사를 내려고 했다. 부모님과 오빠네 부부와 두 조카와 함께 들어간 곳은 정선의 커다란 식당이었다. 그곳에서 한우를 적당히 구워 먹은 뒤 된장찌개와 냉면을 주문해 먹었다. 맥주와 소주와 사이다도 마셨다. 식사를 마치고 가족들이 모두 밖으로 나가자 그녀는 카운터로 가서 신용카드를 내고 몇 개월 할부로 할 것인가를 생각했다. 그런데 식당 주인은 그녀에게 묻지도 않고 일시불로 계산했다. 25만 3천 원이었다. 그녀는 당황해서 방금 계산한 것을 취소하고 5개월 할부로 끊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런데 취소가 쉽지 않았다. 식당 주인은 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긁어 대며 “기계가 이상하네요, 취소 버튼이 먹질 않아요, 이게 왜 안 되지 이상하네, 전에는 이런 적이 없었는데, 하고 줄줄 말을 쏟아”내는 것이었다. 계산이 늦어지자 식당 밖에서 기다리던 엄마가 들어와 뭐가 잘 안 되느냐고 물었다. 오빠도 따라 들어왔다. 그녀는 자신의 상황을 보여주기 싫어 식당 주인에게 그만두라고 말한 뒤 카드를 돌려받고 서둘러 식당을 나왔다. 그녀는 얼마 전에도 비슷한 행동을 했다. 생일 선물로 운동화를 사 드리려고 엄마와 같이 간 나이키 매장에서 10만 원 조금 넘는 운동화 값을 3개월 할부로 요청한 것이다. 옆에 있던 엄마는 돈 10만 원이 없어 그걸 할부로 하느냐고 농담처럼 말했다. 그녀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자존심이 상했고, 지속되는 곤궁에 질렸다. 그녀는 스무 살 이후 한 번에 5만 원 이상 써 본 적이 없었는데 서른 살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였다. 일을 하건 하지 않건 그녀에게는 늘 돈이 없었다. 그렇다고 가까운 이들에게 부족한 사정을 보여주기도 아쉬운 소리를 하기도 싫었다. 최근에는 충치와 위통이 심해 고통을 느꼈지만 병원에 갈 엄두를 내지 못했다. 돈이 없었다. 2 근심이 깊으면 잇몸부터 붓는다 근심을 끊기 위해 더는 먹지 말자고 동맹파업을 하자는 건가 일이라고 조금씩 주던 그곳에서도 연락이 끊긴 지 오래 어디 대고 돈 가져올 곳이 없으니 이 가을 하늘도 제 빛으로 보이지 않는다 저 접어 둔 ‘니체’며 ‘사기’며 ‘장자’ 따위 삶에 걸맞지 않게 두터운 책들은 어느 날부터 구석으로 내몰린 것인지 그뿐이랴, 시를 썼다고, 시집을 냈다고 소설책을 냈다고 보내온 책들도 오랫동안 한 줄을 쓰다듬지 못했다 그 미안하기만 한 책들을 팽개치고 나는 창문을 열고 종일 먼산을 보거나 기우뚱거리며 산책을 하다 돌아와 또다시 밤새 끙끙거린다 묵은 체증 같은 난국을 헤치고 나갈 길이 없어 온몸을 비틀며 끊어질 듯한 아랫배를 어르며 그래도 시 한 줄을 머릿속에 끼적이며 잇몸 사이에 걸린 음식 찌꺼기들처럼 이쑤시개로도 빼낼 수 없는 근심을 안고 끙끙거리다 잠든다 ―「끙끙거리다」 전문 위의 작품의 화자는 “일이라고 조금씩 주던 그곳에서도/ 연락이 끊긴 지 오래”여서 “어디 대고 돈 가져올 곳이 없”다. “가을 하늘도/ 제 빛으로 보이지 않는” 형편이다. 그리하여 “근심이 깊”어 “잇몸부터 붓”고 있다. “돈 가져올 곳이 없”는 생활이기에 “‘니체’며 ‘사기’며 ‘장자’ 따위/ 삶에 걸맞지 않게 두터운 책들은/ 어느 날부터 구석으로 내몰”리고 있다. “그뿐이랴, 시를 썼다고, 시집을 냈다고/ 소설책을 냈다고 보내온 책들도/ 오랫동안 한 줄을 쓰다듬지 못”하고 있다. 그리하여 “미안하기만 한 책들을 팽개치고” “창문을 열고 종일 먼산을” 바라본다. “기우뚱거리며 산책을 하다 돌아”오기도 한다. 그렇지만 “잇몸 사이에 걸린 음식 찌꺼기들처럼/ 이쑤시개로도 빼낼 수 없는/ 근심을 안고” “또다시 밤새 끙끙거”린다. 사람 도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자신이 속상하고 슬프다. 오늘도 전화를 하지 못했다 일도 하지 못하고, 그래서 돈도 못 벌고 내 속이 거북해서 차마, 헛트림 나는 소리 전화기 저편으로 건넬 수 없어서 울음이 사무치는 삶 그걸 저 너머로 던질 수 없어서 어쩌면 말 끄트머리에 어머니 사랑해, 그 한마디 하려다 목이 멜 것 같아서, 그냥 쓰러질 것 같아서 전화기만 만지작거리며 먼산에 떠다니는 구름만 뻐끔 내 안에 가두는 것이다 ―「먼산을 보는 이유」 전문 위의 작품의 화자는 “어머니”께 안부 전화를 드리고 싶었지만 그러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일도 하지 못하고, 그래서 돈도 못 벌고/ 내 속이 거북해서/ 차마, 헛트림 나는 소리/ 전화기 저편으로 건넬 수 없”었기 때문이다. “울음이 사무치는 삶/ 그걸 저 너머로 던질 수 없”었기 때문이다. “어쩌면 말 끄트머리에/ 어머니 사랑해, 그 한마디 하려다/ 목이 멜 것 같아서, 그냥 쓰러질 것 같아서/ 전화기만 만지작거리”다가 만 것이다. 그리고 “먼산에 떠다니는 구름만” 바라본 것이다. 어느덧 자식이 부모를 모시는 일은 힘들어지고 있다. 부모는 자식에게 도타운 사랑을 베풀고 자식은 부모를 잘 섬긴다는 부자자효(父慈子孝)의 덕목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공동체 의식이 지배하던 사회가 아니라 물질주의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부모에 대한 사랑도 물질이 마련되지 않으면 힘들다. “어머니 사랑해”라는 효행은 관념적인 도덕이 아니라 물질적인 조건을 마련한 실천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을 하지 못하고, 그래서 돈”을 벌지 못한 화자는 “어머니”를 사랑하지 못한다. 이것은 인성의 문제가 아니라 화자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의 조건 문제이다. 한때 야무진 꿈도 없었을 것 같은 이 허우대를 이끌고 가는 것은 빚의 힘이다 감감하던 세월이 이젠 겅중겅중 나를 뛰어넘으며 더는 끌고 갈 힘도 없는 나를 잡아끄는 하루 차라리 그 그림자에게 비굴한 사정이라도 하고 싶은 또 하루 그동안 먹고 싼 것들은 이미 하수구로 흘러가 버렸는데 외상값은 카드 명세서에 빼놓지 않고 박혀 있다 아득한 돈의 숫자들 돈을 빼어다 쓸 일도 하지 못했고 그나마 가망도 없이 하염없이 구원의 목소리를 기다리다 지쳐 이제는 웃음거리나 찾다 누워 버렸는데 엊그제 산에서 본 뿌리 뽑힌 나무처럼 나도 어느 결에 꽈당 무너지고 싶다 태풍이라도 오는 날 그 언덕에 서서 내가 봐도 선하게 남아 있을 마지막 그 모습 어느 날 다시 길을 간다면 몸 하나 누일 그런 곳이나 살펴봐야겠다 ― 「빚으로 빚는 생(生)」 전문 위의 작품의 화자는 “한때 야무진 꿈도 없었을 것 같은/ 이 허우대를 이끌고 가는 것은 빚의 힘이다”라고 토로하고 있다. “더는 끌고 갈 힘도 없는 나를 잡아끄는 하루/ 차라리 그 그림자에게 비굴한 사정이라도 하고 싶은/ 또 하루”가 “빚”에 의해 영위된다는 것이다. 화자는 “그동안 먹고 싼 것들은 이미/ 하수구로 흘러가 버렸는데/ 외상값은 카드 명세서에 빼놓지 않고 박혀 있”는 상황 앞에서 절망한다. “아득한 돈의 숫자들”에 막힌 것이다. 그리하여 “돈을 빼어다 쓸 일도 하지 못”한 화자는 “가망도 없이/ 하염없이 구원의 목소리를 기다리다 지쳐” “웃음거리나 찾다 누워 버”리고 만다. “엊그제 산에서 본 뿌리 뽑힌 나무처럼/ 나도 어느 결에 꽈당 무너지고 싶다”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밀려난 궁핍한 사람들의 실체인 것이다. 3 「어느 날(feat, 돌멩이)」의 주인공인 그녀는 강원도 정선의 식당에서 일시불로 결제한 25만 3천 원을 5개월 할부로 바꾸려고 애를 쓰다가 김고순 상담원과 겨우 통화가 되었다. 본인 확인을 위해 주소와 주민 번호를 불러달라고 해 천천히 말하고 기다렸다. 그런데 너무 조용해 핸드폰 액정을 보니 통화가 종료되어 있었다. 그녀는 얼른 재발신 버튼을 눌렀지만 통화 대기자가 많다는 안내음이 들렸고 곧바로 대기 음악이 이어졌다. 그녀는 핸드폰의 인터넷 창을 닫았다가 다시 열고 전화를 걸었다. 서나운 상담원과 연결되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는 물음에 주소와 주민 번호를 말하고 사흘 전 강원도 정선에서 결재한 상황을 전했다. 그런데 핸드폰 액정이 이상해 들여다보니 어느새 통화가 종료되어 있었다. 그녀는 비씨 카드 고객 센터에 다시 전화를 걸었다. 이번에는 민영화 상담원과 연결되었다. 그녀가 주소와 주민 번호를 알리고 용건을 말하자 상담원은 이미 접수 처리된 내용이라고 말했다. 그녀가 취소 승인과 할부 내역이 핸드폰으로 오지 않았다고 말하자 상담원은 정말이냐고 물었다. 그렇다고 대답하자 죄송하지만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그녀는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핸드폰 액정을 들여다보았다. 이번에도 종료되어 있었다. 그녀는 다시 비씨 카드 고객 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이번에는 배지우 상담원과 연결되었다. 그녀가 주소와 전화번호를 전하고 용건을 말하자 상담원은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했다. 그녀는 또 전화가 끊길까 봐 상담원이 결제 내역을 알아보는 동안 이러저러한 말들을 걸었다. 그런데 말을 주고받던 상담원의 목소리가 갑자기 들리지 않았다.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고객 센터에 전화를 했다. 다행히 처음 통화했던 김고순 상담원과 연결되었다. 상담원은 그동안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당장 처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전화를 끊은 뒤 핸드폰으로 카드 사용 내역을 조회했지만 여전히 달라진 것은 없었다. 그녀는 다시 전화를 했다. 이번에도 김고은 상담원과 연결되었다. 그녀가 주소와 주민 번호를 말하려고 하자 상담원은 다그치듯 말했다. “저희 쪽에서는 분명 처리를 했는데요. 아무리 처리를 해도 고객님 카드 승인 내역에 표시가 안 되는 건 전산 오류라고 볼 수밖에 없는데 그건 기계가 잘못된 거니까요. (중략) 고객님께서 결제하지 않은 것이 결제되었다고 나온다면 그건 정말 큰 문제가 되는 거지만 고객님이 분명히 일시불로 결제하신 것을 뒤늦게 할부로 바꿔 달라고 하시는 거면 어차피 나갈 돈은 똑같은데 그걸 굳이 이런 시국에 매일 전화를 하셔서 요청을 하시면서 고객님은 마치 죽지 않을 사람처럼 그러시는데요. (중략) 기록을 보니까 정말 매일 전화를 하셨는데 이게 과연 승인 변경을 요청하시려고 그러시는 건지 다른 의도가 있으신 건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고요. 아무튼 저는 더 이상 고객님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우주의 돌덩이가 지구로 날아들고 있어 43일 뒤에는 대재앙을 겪게 될 상황인데도 소설의 주인공은 카드 결제일을 걱정한다. 25만 3천 원을 일시불로 남겨 둔다면 연체자가 될 것이고, 독촉 전화를 받을 것이고, 그에 따라 자신의 생활이 무너진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녀는 지구의 파괴보다도 연체가 더 걱정되어 어떻게든 일시불 결제를 할부로 바꾸려고 한다. 이와 같은 것이 자본주의 사회에 목숨 붙이고 살아가는 궁핍한 사람들의 모습이다. 그러므로 새로운 인식과 행동이 필요한 것이다. 4 ‘이게 나라냐!’ 한 발을 내디디며 곱씹고 또 한 발 내디디며 묻고 그러다 보면 길은 어느새 광화문 대보름날 쥐불놀이도 그렇게 신나지는 않았다 촛불 그림자에 어른거리는 바람의 뒷모습 또 하나의 촛불이 지우고, 그 촛불 그림자 또 다른 촛불이 지우고 지우면서 서로 투명해져서 오롯이 바람만 남아 거대한 불꽃이 되어 버린 광장 깡통 속에서 식식 소리를 내던 대보름 불춤도 그렇게 달아오르진 않았다 모르쇠, 모르쇠 도리질치는 각다귀들의 세상 층층이 쌓인 악의 더께를 뚫고 새봄에는, 새로 맞은 그날에는 함빡 웃음으로 살아보자고 다지고 다진 삶의 각오 같은 자존(自存) 모여서 걸으며, 외치며, 다짐하며, 설레며, 기다리며 오지 않는 바람을 기름 삼아 태우던 그날 비가 흩뿌리고 갔고, 눈발이 흩날리다 갔다 맵짠 겨울바람도 어느새 건물 모퉁이로 사라지고 새봄이 왔다, 발자국 서성이던 자리엔 어느새 푸릇푸릇한 풀들이 돋아나고 모처럼 푸른 하늘 벗삼아 살랑인다 그렇게 한 시대를 건너왔다 ―「길은 어느새 광화문」 전문 위의 작품의 화자는 “‘이게 나라냐!’/ 한 발을 내디디며 곱씹고/ 또 한 발 내디디며 묻”는다. “그러다 보면 길은 어느새 광화문”에 도착한다. 화자는 “대보름날 쥐불놀이도 그렇게 신나지는 않았다”며 자신의 발걸음을 즐거워한다. “촛불 그림자에 어른거리는 바람의 뒷모습/ 또 하나의 촛불이 지우고, 그 촛불 그림자/ 또 다른 촛불이 지우고 지우면서/ 서로 투명해져서 오롯이 바람만 남아/ 거대한 불꽃이 되어 버린 광장”의 모습을 보면서 기뻐한다. “깡통 속에서 식식 소리를 내던/ 대보름 불춤도 그렇게 달아오르진 않았다”고 행복해 하는 것이다. 화자는 “모르쇠, 모르쇠 도리질치는 각다귀들의 세상/ 층층이 쌓인 악의 더께를 뚫고/ 새봄에는, 새로 맞은 그날에는/ 함빡 웃음으로 살아보자고” 노래한다. “모여서 걸으며, 외치며, 다짐하며, 설레며, 기다리며/ 오지 않는 바람을 기름 삼아 태”우는 것이다. 그 결과 “비가 흩뿌리고 갔고, 눈발이 흩날리다 갔다”. “맵짠 겨울바람도 어느새 건물 모퉁이로 사라지고/ 새봄이 왔다”. 화자는 “그렇게 한 시대를 건너”온 것이다. 화자가 건너온 시대란 세월호 참사로 온 나라가 슬픔에 젖고, 국가 기관이 대통령 선거에 개입했고, 청와대가 예술가들의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검열했다. 한국사의 왜곡으로 역사 전개가 되돌려졌고, 통합진보당 강제 해산으로 진보 정치가 함몰되었다. 권력의 시녀로 추락한 언론과 검찰이 진실을 왜곡시켰고, 1천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불리한 노동법이 만들어졌다. 그리하여 민중들이 피 흘리며 이룬 민주주의는 위협받았다. 양극화의 심화로 말미암아 궁핍한 사람들의 삶은 더욱 어려워졌다. 화자는 그와 같은 상황을 간파하고 행동으로 나섰다. “‘이게 나라냐!’”며 광장으로 나간 것이다. 화자는 광장에 모여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사람과 사람이 어울리는 연대를 형성했고, 비조직적이면서도 조직적이고 일시적이면서도 지속적이고 우연적이면서도 함께하는 운명을 만들었다. 그리하여 감정적이면서도 불안정했지만 제도적인 것 이상의 힘을 발휘했다. 광장의 사람들에게는 사회적인 지위며 신분 따위가 문제되지 않았다. 광장 밖의 눈치도 보지 않았고 주체성을 지켰다.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기꺼이 수용했다. 그 결과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서로 감동하고 동화되었다. “수백 명의 사람을 바다에 버린/ 끔찍한 나라에 산” “치욕(恥辱)”을 씻어냈고, “처참한 죽음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광화문 농성장 천막 모퉁이에서/ 맥없이 쏟아지는 눈물”(「어느 날 그 거리에」)을 닦았다.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그들을 다시 봐야 봄이다”(「그들이 돌아와야 봄이다」)라고 외쳤다. 수없이 묻는다, 아무도 대답할 수 없는 것을 묻고 또 묻는다 침묵으로 묻고 침묵으로 대답하며 누구도 알 수 없는 답을 찾아 길을 나섰다, 개새끼들 ―「개새끼들」 부분 화자가 위와 같은 마음으로 광장에 나가는 것은 정치적인 행동이다.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인간답게 살아가려는 의지를 펼치는 것이다. 따라서 화자가 “나라는 왜 그 모양인지/ 대통령은 또 왜 그 모양인지/ 정부 관리란 것들, 권력을 가진 것들, 돈 가진 것들, 법을 주무르는 것들/ 아, 개새끼”(「길에서 보낸 그날들」)라고 비난하는 것은 새롭게 들린다. 자신이 추구하는 세상을 가로막는 세력에 맞서는 당당한 음성으로, 두려움을 희망으로 극복하는 축제의 목소리로 들리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궁핍한 사람들이 겪는 고통은 개인적인 차원으로 해결할 수 없다. 그동안의 역사가 증명하듯이 자본주의 사회의 지배 세력은 먼저 나서지 않는다. 오히려 궁핍한 사람들의 요구를 막기 위해 무수한 법을 만들고 여론을 조장하는 등 전략을 주도면밀하게 짠다. 그러므로 개인이 연대해야만 출구를 마련할 수 있다. 자신의 이익만을 고집하거나 자신의 이익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라는 회의감을 극복하고 ‘노동해방 쟁취하자!’라거나 ‘단결투쟁 승리하자!’라거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구호를 광장에 모여 외쳐야 한다. 그것이 설령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평등하고 궁핍으로부터 벗어나는 공상적인 유토피아의 세계에 불과할지라도 희망이 된다. 자본주의 업체의 돈 냄새가 풍기는 행사가 아니라 궁핍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스스로 살아 있음을 전율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한 개인의 힘이 사회적인 힘과 정치적인 힘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빨간 머리 앤 : 하루 10분 100일의 영어 필사
더블:엔 / 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은이), 위혜정 (옮긴이)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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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엔소설,일반루시 모드 몽고메리 (지은이), 위혜정 (옮긴이)
영원한 사랑스런 소녀, 세상 모든 일이 궁금하고 흥미로운 긍정의 아이콘, 빨간 머리 앤을 만나는 즐거운 여정을 《빨간 머리 앤: 하루 10분 100일의 영어 필사》에 담았다. 아침 햇살에도, 밤의 별에도, 아름다운 날씨에도, 학교 가는 길에도, 10월은 10월이라서 기쁘고 행복해하는 앤. 모든 상황을 아름다운 실수로 변환시켜 성장해가는 앤. 매 순간을 온몸과 마음을 다해 살아내는 앤 셜리의 매력을 100일 동안 만나본다.프롤로그 : 헬로우, 하루 10분 필사, 이렇게 하세요 문장부호, 이렇게 이해하세요 Part 001 파밀리아(Familia) : 단단한 쉼표가 되어주는 가족 Day 1. 상상의 소녀 앤과 매튜의 첫 만남 Day 2. 가족을 갖게 되는 설렘 Day 3. 상상이 현실이 되는 기쁨 Day 4. 알아갈 것이 많은 멋진 세상 Day 5. 거창한 생각은 거창한 말로 Day 6. 장소에 이름을 지어 부르는 앤의 상상력 Day 7. 좋아할 것이 많은 세상 Day 8. 인생에 가장 큰 비극 Day 9. 끝에 e를 붙여 특별해진 이름, Anne Day 10. 앤을 돌려보내고 싶지 않은 매튜 Day 11. 상상의 영역 Day 12. 상상을 그만둘 때의 아픔 Day 13. 마음먹은 만큼 현재를 즐길 수 있다 Day 14. 고아가 된 앤의 과거 이야기 Day 15. 앤을 불쌍히 여기게 된 마릴라 Day 16. 역설적인 신의 뜻 Day 17. 자기 몫의 수고를 감당하려는 마릴라의 결심 Day 18. 기쁨 이상의 행복감 Day 19. 상상의 소녀 앤 vs. 현실주의자 마릴라 Part 002. 아미커스(Amicus): 따뜻한 곁이 되어주는 벗 Day 20. 평생의 꿈인 단짝 친구 Day 21. 빠져드는 매력이 있는 앤의 수다 Day 22. 자신의 외모 발언에 발끈한 앤 Day 23. 다른 사람들은 나를 다르게 생각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 Day 24. 매튜의 부드러운 설득 Day 25. 사과할 땐 제대로 Day 26. 다이애나와의 첫 만남 Day 27. 다이애나의 마음 확인 Day 28. 단짝 친구 서약 Day 29. 가장 행복한 소녀 Day 30. 친구에게 주고 싶은 마음 Day 31. 마릴라의 고백 Day 32. 마릴라의 달콤한 첫 경험 Day 33. 기대하는 즐거움 Day 34. 마릴라가 가장 아끼는 자수정 브로치 Day 35. 자수정 브로치 분실 사건 Day 36. 브로치를 훔친 벌로 방에 갇힌 앤 Day 37. 자백 후에도 소풍을 가지 못하게 된 억울함 Day 38. 마릴라에 대한 눈물의 용서 Day 39. 벗겨진 누명 Day 40. 오해를 풀고 꿈에 그리던 소풍으로! Day 41. 정말 멋진 날이야! Day 42. 학교에 다니게 된 앤 Day 43. 앤의 행복한 학교 생활 Day 44. 길버트의 등장 Day 45. 길버트의 놀림에 격노한 앤 Day 46. 용서할 수 없는 길버트 Day 47. 일이란 연달아 일어나기 마련이다 Day 48. 학교에 가지 않을 결심 Day 49. 다이애나에 대한 열정적인 사랑 Part 003. 메모리아(Memoria) : 성장으로 영글어가는 추억 Day 50. 침실은 잠만 자는 곳이 아닌 꿈을 꿀 수 있는 곳 Day 51. 앤의 집으로 초대받은 다이애나 Day 52. 급작스러운 다이애나의 귀가 Day 53. 화가 난 다이애나의 엄마 Day 54. 마릴라의 실수 Day 55. 다이애나와 마지막 작별 인사 Day 56. 환영을 받으며 학교로 돌아간 앤 Day 57. 말썽 없이 공부에 몰입 Day 58. 오명을 벗을 절호의 기회 Day 59. 능숙한 응급 처치 Day 60. 미니 메이를 살려낸 앤 Day 61. 앤을 경이롭다 칭찬한 의사 Day 62. 과거의 힘든 경험이 도움이 되다니 Day 63. 다이애나와 재회 Day 64. 매튜의 도움으로 마릴라를 설득하다 Day 65. 조세핀 할머니와 민망한 첫 만남 Day 66. 조세핀 할머니의 분노 Day 67. 조세핀 할머니께 사과하는 앤 Day 68. 결이 같은 사람을 만난 기쁨 Day 69. 앤런 사모님에 대한 애정 Day 70. 앨런 사모님의 미소 Day 71. 케이크에 진통제 물약을 넣은 실수 Day 72. 진심으로 앤을 위로하는 앨런 사모님 Day 73. 내일은 아직 아무 실수도 저지르지 않은 새로운 날 Day 74. 명예를 위해 자청한 위험 Day 75. 앤, 세상에 어떤 것보다 소중한 존재 Day 76. 긍정적인 앤 Day 77. 매일 북적이는 앤의 병상 Day 78. 약간의 인정이 훈육보다 낫다 Day 79. 끝까지 앤을 지지해주는 매튜 Part 004. 아모르파티(Amor fati) : 운명에 대한 사랑 Day 80. 일상의 행복 Day 81. 가난은 상상할 영역이 풍부해서 좋아 Day 82. 돌아갈 집이 있다는 기쁨 Day 83. 스테이시 선생님의 가르침 Day 84. 퀸스 아카데미 입시반 지원 Day 85. 앤을 칭찬하는 레이첼 부인 Day 86. 어른이 되어 가는 앤 Day 87. 퀸즈 아카데미 입학 시험 수석 합격 Day 88. 진정한 부자란 Day 89. 겉모습은 변해도 마음만은 그대로예요 Day 90. 앤을 보내주신 건 신의 섭리야 Day 91. 꿈을 꾸는 건 좋은 일이야 Day 92. 노력해서 성공하는 것 다음로 좋은 것은 노력하고 실패하는 것 Day 93. 에이버리 장학금 수상과 자랑스러운 졸업식 Day 94. 매튜의 죽음 Day 95. 익숙한 것들 속의 상실 Day 96. 기꺼이 짊어지려는 생의 의무 Day 97. 목표를 바꾸고 여전히 꿈꾸는 앤 Day 98. 인생의 굴곡을 희망으로 바라보는 자세 Day 99. 아름다운 세상, 네 안에 살아있는 것이 기뻐 Day 100. 인생의 길이 좁아져도 행복의 꽃은 피어난다 에필로그 부록 1. 알아두면 유익한 《빨간 머리 앤》 책속 상식 2. 매일 한 문장씩 《빨간 머리 앤》 책속 한 줄 필사보석같은 영롱한 말의 연금술사, 《빨간 머리 앤》 영어 필사 - 사랑스러운 소녀, 빨간 머리 앤의 매력을 위쌤의 언어로 다시 만나다 - 주옥같은 표현과 문장, 장면에 머물러 깊이 생각하는 선물같은 시간 - Hello! Anne of Green Gables! 영원한 사랑스런 소녀, 세상 모든 일이 궁금하고 흥미로운 긍정의 아이콘, 빨간 머리 앤을 만나는 즐거운 여정을 《빨간 머리 앤: 하루 10분 100일의 영어 필사》에 담았다. “아침은 어떤 아침이든 다 흥미로워요. 하루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상상할 거리가 많거든요. 상상을 많이 하면 시간 보내는 데 도움이 돼요.” 아침 햇살에도, 밤의 별에도, 아름다운 날씨에도, 학교 가는 길에도, 10월은 10월이라서 기쁘고 행복해하는 앤. 모든 상황을 아름다운 실수로 변환시켜 성장해가는 앤. 매 순간을 온몸과 마음을 다해 살아내는 앤 셜리의 매력을 100일 동안 만나본다.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교사 ‘위쌤’ 위혜정 작가가 100일이라는 시간 안에 《Anne of Green Gables》 한 권을 고스란히 마음에 담을 수 있도록 원문을 발췌했다. ‘텍스트의 분량’과 ‘100일’이라는 조건으로 필터링하되, 《빨간 머리 앤》의 원문을 그대로 살리면서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양을 덜어냈다. 오랜만의 영어공부라면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단어를 하단에 정리하였고, 텍스트 이해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작품과 관련된 주변 이야기, 문화 코드, 관련 음악과 영시, 명언, 언어의 확장, 성찰 질문 등 샛길 자료를 부록 및 본문에 추가했다. 나만의 보폭에 따른 하루 10분 필사는 일상에 금가루를 뿌리는 정성이다. 필사도 단련이 필요한 근육이므로 ‘매일’ 할 것을 권한다. 하루 10분이면 충분하다. 영어 공부도 하고, 《빨간 머리 앤》 속 좋은 문장도 새기고, 깊은 사색으로의 여정도 가능하다. 앤 셜리가 울이 가슴에 고스란히 남겨놓은 사유의 씨앗들을 하나씩 발견하는 여정이 기대된다. 영어교사 ‘위쌤’이 선별한 100일의 《빨간 머리 앤》 영어 필사 나의 일상에 금가루를 뿌리는 정성, 하루 10분 영어 필사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 빨간 머리 앤. 100년이 넘도록 사랑받고 있는 소녀 《빨간 머리 앤》을 100일 동안 만나본다. 초록 지붕의 집, 동쪽 다락방 창문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을 맞으며 영혼을 씻어낸 듯 매일 새롭게 하루를 출발하는 앤의 머릿속엔 온통 상상을 통한 기쁨과 감사뿐이다. 아침 햇살에도, 밤의 별에도, 아름다운 날씨에도, 학교 가는 길에도, 10월은 10월이라서 기쁘고 행복해하는 앤의 감탄은 밝은 미래에 대한 선택의 부재에서 나온 것이었을지 모른다. 극심한 결여가, 지금에 머물고 현재에 집중하는 중력이 되었다. 사색은 앤에게 강력한 방어 기제이기도 했다. “아침은 어떤 아침이든 다 흥미로워요. 하루 동안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고, 상상할 거리가 많거든요. 상상을 많이 하면 시간 보내는 데 도움이 돼요.” 좌충우돌 앤의 인생 여정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남겨준다. 그녀의 삶은 신의 섭리까지도 뒤집는다. 고아원 대신 피터 블루웨트 부인의 집으로 가는 것이 신의 뜻으로 여겨졌던 그때, 마릴라의 마음을 움직여 그린게이블스로 돌아간다. 수년이 흐른 후, 매튜의 입에서 “앤을 보내준 건 신의 섭리였다!” 라는 고백이 터진다. 기교는 없지만 솔직하게 꽉 채운 앤의 인생이 찬사를 받는 순간이었다. 수많은 선택지 중, 결정하지 않은 것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결정한 것을 옳은 답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인생이라고 했다. 앤은 그렇게 매 순간을 온몸과 마음을 다해 살아냈다. 앤의 기분 좋은 상상력이 수혈되고 긍정의 말들이 섭취되면 생의 결이 부드럽게 정리된다. 이 책에 담긴 소녀의 풋풋한 마음 문장들이 모두의 삶을 비추어 한층 밝은 톤의 옷을 입혀주면 좋겠다. 작품은 크게 네 파트로 나누었다. 11살 소녀인 앤의 꿈이 하나씩 이루어지는 과정을 함께 걷다 보니 삶에 중요한 요체들이 보인다. 마음의 쉼터가 되어주는 ‘가족’, 따뜻하게 곁을 지켜주는 ‘친구’, 성장이 깃든 ‘추억’,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삶에 대한 사랑’이다. ‘파밀리아(Familia)’ - ‘아미커스(Amicus)’ - ‘메모리아(Memoria)’ - ‘아모르파티(Amor fati)’ 라는 라틴어 타이틀을 붙였다. 인생을 든든하게 받쳐줄 가족이라는 기반 위에, 삶을 흔들림 없이 지탱해줄 친구라는 기둥을 세우고, 실수를 뚫고 성장의 새 살이 돋아난 추억과 함께, 삶에 대한 사랑이라는 운명애를 큰 폭으로 두를 수 있기까지 우리의 인생은 점차 확장되어 간다. 나만의 보폭에 따른 하루 10분 필사를 거쳐 100일이 지난 즈음, 불완전한 세상에서 모든 게 완벽하기를 바랄 수 없다는 앤의 말처럼, 온전하진 않아도 좀 더 나은 나를 만나고 빨간 머리 앤과 함께 마음의 알맹이들이 단단하게 가득 채워지면 좋겠다.
부모의 문답법
윌북 / 리베카 롤런드 (지은이), 이은경 (옮긴이) / 2023.04.24
18,800원 ⟶ 16,920원(10% off)

윌북육아법리베카 롤런드 (지은이), 이은경 (옮긴이)
우리 아이의 알쏭달쏭한 말뜻을 이해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부모로서의 태도를 A부터 Z까지 알려주는 친절하고 꼼꼼한 안내서다. 아이가 생각지 못한 질문을 던졌을 때, 친한 친구와 갈등이 생겨 고민할 때, 마냥 의존적으로 굴기만 할 때, 과연 부모는 어떤 대화로 아이의 마음을 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까? 학업 성취, 대인 관계, 가치관 형성을 비롯한 모든 육아 걱정에 앞서 부모가 알아야 할 것은 바로 ‘아이의 기질’이다. 발표를 두려워하는 아이, 과장되게 행동하는 아이, 실패를 극도로 꺼리는 아이, 작은 일에 쉽게 상처받는 아이 등 저마다 다른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는 과정부터 거쳐야 그에 맞는 대화법을 적용해 제대로 된 건강한 소통을 시작할 수 있다. 저자는 마음처럼 되지 않는 아이와의 관계로 외로이 고군분투 중인 부모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가이드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어떤’ 말을 해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사까지 짚어준다. 심층 대화의 물꼬를 트는 4P 경청법과 3E 기법, 공감 능력과 자신감을 길러주는 실용적 대화 팁, 창의적인 질문 활용 사례 등 이 책에는 아이의 세계를 들여다보고픈 부모들을 위한 여러 대화 비법이 가득하다.추천의 글 | 아이와의 대화가 막힌다고 느끼는 부모라면 들어가며 1장 | 눈높이를 맞추고 다가가는 기회 대화 2장 | 쏟아지는 궁금증을 해결하는 학습 대화 3장 | 감정을 다채롭게 표현하는 공감 대화 4장 | 자존감과 독립심을 키워주는 자기 대화 5장 |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는 관계 대화 6장 | 창의력을 키워주는 자유로운 놀이 대화 7장 | 다름을 받아들이는 열린 대화 8장 | 나를 알고 이해하는 기질 대화 후기 | 대화가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들 아이의 삶을 변화시킬 하버드 언어학자의 특별한 부모 대화 특강 『엄마의 말 연습』 『초등 자존감 수업』 저자, 윤지영 강력 추천!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친절한 대화 팁 총망라 부모가 관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교육법 ― 문해력, 자존감, 창의력을 키우는 문답법 수업 “도대체 우리 아이가 저렇게 말하는 이유는 뭘까?” 아이를 키우다 보면 솟구치는 질문들,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해결 안 되는 문제들. 새로 나온 책 『부모의 문답법』은 그 고민을 품은 모든 부모의 필독서다. 아이의 알쏭달쏭한 말뜻을 제대로 이해하고 대화하기 위한 부모의 언어를 A부터 Z까지 다룬 매뉴얼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아이가 생각지 못한 질문을 해올 때, 친한 친구와 갈등이 생겨 고민할 때, 마냥 응석을 부릴 때, 부모는 어떤 말로 아이의 마음을 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할까? 하버드 의대에서 강의하는 저자 리베카 롤런드가 아이와의 대화를 수월히 이끌 여덟 가지 핵심 비법을 소개한다. 이 책에서 짚어주는, 부모 입장에서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아이의 기질’이다. 발표를 두려워하는 아이, 과장되게 행동하는 아이, 쉽게 상처받는 아이 등 저마다 다른 기질을 이해하는 과정부터 거쳐야 딱 맞는 대화법을 적용해 제대로 된 건강한 소통을 시작할 수 있다.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교육학 전공자이자 언어병리학자인 저자가 해박한 학문적 지식에 자신의 육아 경험을 더했다. 마음처럼 되지 않는 아이와의 관계로 외로이 고군분투 중인 부모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가이드를 제시할 뿐만 아니라, ‘어떤’ 말을 해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대사까지 짚어준다. 깊은 대화의 물꼬를 트는 “4P 경청법”과 “3E 기법”도 흥미롭고, 공감 능력과 자신감을 길러주는 실용적 대화 팁, 창의적인 질문 활용 사례 등 이 책에는 아이의 세계를 들여다보고픈 부모들을 위한 여러 대화 비법이 가득하다. 아이와 잘 통하는 부모의 특별한 질문력은 뭘까? 하버드 언어학자가 알려주는 - 핵심 기질을 이해하고 계발하는 맞춤형 대화법 수많은 육아 채널과 부모 커뮤니티에 넘쳐나는 고민 소재가 있다. “아이가 집에 와서는 아예 입을 열지 않아요.” “조금만 알려주려 해도 무작정 화부터 내서 답답해요.” “분명 즐겁게 시작한 대화가 매번 잔소리로 끝나는 이유가 뭘까요?” 모두가 어린 시절을 지나오지만, 부모가 되어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 일은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과연 우리 아이와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누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할까? 『부모의 문답법』은 모든 부모가 고민하는 궁극적인 소통 문제에 대해 풍부한 선택지와 전문가적 해답을 제시한다. 양질의 대화를 나누고 싶은 부모들에게 저자가 제시하는 해법은 바로 아이의 ‘기질’에 맞는 대화법을 적용하는 것. 똑같은 상황에서도 아이들이 제각각 다른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저마다의 기질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저자 리베카 롤런드는 이 문제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학자다. 하버드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고 보스턴어린이병원 신경과에서 구어 및 문어 전문가로도 활약 중이다. 아이들 개인의 특유한 성격을 고려하면서도 핵심 자질을 길러줄 수 있는 여덟 가지 대화법을 친절하고 명쾌하게 소개하며, 본격적인 대화의 세계로 부모들을 초대한다. 질문이 너무 많아도, 뚱하니 조용해도 걱정인 아이와의 대화 유아부터 십대 청소년까지 - 강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실용적 대화 전략 『부모의 문답법』은 탄탄한 학술적 바탕을 갖춘 교육학자의 저서이기는 하지만, 결코 딱딱한 이론으로 점철된 책이 아니다. 아이와 풍부한 대화를 나누고 싶은 부모라면 누구나 고민해봤을 법한 상황을 명쾌하게 풀어줄 실용적인 대화 기술이 가득하다. 아이가 매번 반응하기 좋은 말만 해준다면 좋겠지만, 실상은 엉뚱하고 머뭇거리게 만드는 말일 때가 더 많다. 말문이 막히거나 그럴듯한 대답이 떠오르지 않을 때는 대화 팁과 나이대별 질문 리스트를 참고해보자. ‘무엇이 필요한지 직접 설명하도록 권하기’ ‘한 걸음 물러나서 숨 돌릴 기회 갖기’처럼 평소에는 쉽사리 떠오르지 않던 방법들이 힌트처럼 숨어 있기도 하고, 아이의 유연한 사고와 창의성을 키워줄 색다른 질문 목록이 장마다 실려 있다. 상황별, 아이 연령대별 대화 실천법이 눈과 귀에 쏙쏙 들어온다. 아이의 궁금증이 쏟아질 때는 이렇게 묻자: “어떨 것 같아?” “저건 무슨 색이야?” “저걸 만든 사람은 누구게?” 부모는 습관적으로 아이에게 답이 정해져 있는 ‘교육적인’ 질문을 던지곤 한다. 하지만 아이의 진정한 창의력을 키우려면 부모도 답을 알 수 없는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저게 무슨 원리로 움직이는지는 사실 나도 모르는데, 넌 뭐라고 생각해?” “요다음엔 무슨 색 버스가 올 것 같아?” “그다음 얘기는 어떻게 돼?” 부모도 궁금해한다고 생각하면, 아이는 더 흥미를 갖고 스스로 궁리하며 답을 찾아가곤 한다. 공감에 바탕을 두는 유연한 놀이식 대화 “여기 웅덩이 다 밟고 지나가도 돼?” 아이가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질문하면 보통의 부모는 이렇게 말한다. “자꾸 화나게 할래? 이거 봐, 벌써 옷이 다 더러워졌잖아.” 저자가 추천하는 것은 아이의 세계에 좀 더 참여하는 말이다. “글쎄, 조심해! 어쩌면 바다 괴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귀신이 무섭다며 화장실에 혼자 가기 무섭다고 울상일 때도 상식적인 가르침을 주는 말보다는(“만화에 나오는 귀신이잖아. 진짜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 눈높이에 맞춰 건네는 다정한 말이 훨씬 도움이 될 수 있다. “이거 봐, 이 마법 플래시를 비추면 귀신도 놀라서 도망갈 거야.” 자존감과 독립심을 길러주는 부모의 태도 놀이터에서 부모가 옆에서 열심히 응원하고 가끔씩 도와주는 아이들과, 멀찍이 떨어져 이웃과 수다를 나누며 지켜보기만 한 부모의 아이들 중 더 재밌게 논 건 어느 쪽일까? 저자가 참여한 실험에 따르면 두 번째 유형이었다. 삶을 더 신나게 즐기고, 원하는 계획에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성공과 자립을 맛보게 하려면 아이가 스스로를 통제할 권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말하지 않을 자유를 주는 침묵도 대화다 학교에서 교사들마다 골머리를 앓던 고등학생이 유난히 한 선생님의 수업 시간에만 유일하게 집중했다고 한다. 이유가 뭐였을까? “그 선생님은 제 속도를 기다려줬어요.” “저는 아이가 침묵할 기회를 주었을 뿐이에요. 어느 쪽이든 선택은 아이의 몫이도록요.” 어른들은 자신이 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히곤 하지만, 때로는 대화의 주도권을 아이에게 넘겨주고 눈높이를 맞추는 생각의 전환이 훨씬 효과적일 때도 있다. 다름을 받아들이고 차이를 인정하는 열린 대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난감한 상황은 늘 찾아온다. 아이가 친구와 싸우고 들어왔을 때는 어떻게 말해줘야 좋을까? 이 책은 확장-탐색-평가로 이루어진 4P 경청법과 3E 기법을 제시한다. 상황마다 잘 익혀두고 활용하기 좋다. 1P 알아맞히기 “네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곤란하고 당황스러웠을 것 같네.” 2P 분해하기 “나도 어릴 때 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어. 어떤 기분일지 충분히 이해해.” 3P 추리기 “상처가 된 말이 계속 떠올라서 속상하겠지만, 마음이 진정될 때까지는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정말 중요해.” 4P 처리하기 “역시 그랬구나.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나는 네 편이라는 걸 잊지 마.” 1E 사고 확장하기 “그랬더니 걔는 뭐라고 했어?” “지금껏 잘 지내온 것 같은데, 그동안 걔는 너에게 어떤 친구였어?” 2E 가능성을 탐색하기 “너를 이렇게 화나게 만든 건 특히 뭘까?” “걔가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을까?” 3E 발전을 위한 평가하기 “이번 일로 꼭 하고 싶은 말은 뭐야?” “화해한다면 어떤 말부터 꺼내는 게 좋을까?” 나는 오늘 내 앞에 있는 아이와 만나고 있을까? 아이의 인생을 바꿀 부모 언어 습관 부모의 말은 생각보다 강하다. 아이의 세계가 될 만큼. 대화는 부모가 일상에서 가장 쉽게, 동시에 가장 강력하게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교육법이다. 단순히 질문하고 답하며 지식을 가르치라는 뜻이 아니다. ‘문답’이라는 소통 형식을 활용하면 아이와 어른이 서로의 세계를 엄청나게 확장할 수 있다. 저자가 특히 강조하는 건 아이를 먼저 파악하고, 부모로서 자신의 자질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준비를 마쳤다면 저자가 소개하는 다양한 대화 전략으로 아이와의 소통에 윤활유가 될 대화 습관을 실천해보자. 사랑의 마음으로 시작해 ‘잔소리’가 되고 마는 대화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도통 알 수 없는 우리 아이의 세계를 이해하고 싶다면 더 늦기 전에 이 책을 디딤돌 삼아 그간 놓쳐왔던 소통의 끈을 잡아보자. 아이의 마음이 보이고 아이의 언어가 들리는 새로운 대화의 즐거움을 맛보게 될 것이다. 과연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될지 의문스러울 수 있겠지만 실제로 아이의 성장과 발전 가능성은 부모가 자신의 말을 제대로 듣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 높아진다.1장 <눈높이를 맞추고 다가가는 기회 대화> 중에서 공감 능력은 타고나는 것 외에도 부모가 어떻게 가르치는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타고난 공감 능력을 열심히 갈고닦은 아이는 상대의 감정을 잘 알아차리며 완전한 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스스로를 표현한다.3장 <감정을 다채롭게 표현하는 공감 대화> 중에서
지혜로 승부하라
인크라이스트 / 인크라이스트 편집부 (지은이) / 2018.12.05
13,800

인크라이스트소설,일반인크라이스트 편집부 (지은이)
비종교인들까지도 인정하는 잠언 말씀을 엄선한 . 삶의 기준과 세상을 아우르는 지혜를 만나게 되는 책이다. 감성적인 사진과 진리의 말씀을 함께 담아낸 묵상집으로 소소한 삶의 행복과 인생의 올바른 기준을 제시한다.프롤로그 목차 #01. 나는 너를 안단다 지혜롭게 _ 잠언 1:2-4 오묘한 말 _ 잠언 1:5-6 지식의 근본 _ 잠언 1:7 악한 자가 너를 _ 잠언 1:10 돌이키라 _ 잠언 1:23 두려움 없이 _ 잠언 1:33 너를 지키며 _ 잠언 2:6-12 선한 자의 길 _ 잠언 2:20 그리하면 _ 잠언 3:3-4 마음을 다하여 _ 잠언 3:5 너는 범사에 _ 잠언 3:6 악을 떠날지어다 _ 잠언 3:7 처음 익은 열매 _ 잠언 3:9-10 지혜는 진주보다 _ 잠언 3:15 생명 나무 _ 잠언 3:18 네 발을 지켜 _ 잠언 3:26 아끼지 말며 _ 잠언 3:27-31 거만한 자 _ 잠언 3:34-35 모든 것을 가지고 _ 잠언 4:7 그를 높이라 _ 잠언 4:8 #02. 나는 너를 아낀단다 악인의 길 _ 잠언 4:13-14 햇살 같아서 _ 잠언 4:18-19 생명의 근원 _ 잠언 4:23 네 발을 _ 잠언 4:27 평탄하게 _ 잠언 5:21 지혜를 얻으라 _ 잠언 6:6-8 어느 때까지 _ 잠언 6:9-11 그의 마음 _ 잠언 6:16-19 빛 _ 잠언 6:23 나의 훈계 _ 잠언 8:10 모든 것을 _ 잠언 8:11 교만과 거만과 _ 잠언 8:13 나의 사랑을 입으며 _ 잠언 8:17 태초부터 _ 잠언 8:22-31 생명을 얻고 _ 잠언 8:35-36 사랑하리라 _ 잠언 9:8-9 거룩하신 자 _ 잠언 9:10 아비를 기쁘게 _ 잠언 10:1 의인의 영혼 _ 잠언 10:3 부지런한 자 _ 잠언 10:4 미움은 _ 잠언 10:12 생명에 이르고 _ 잠언 10:16 주시는 복 _ 잠언 10:22-23 소망은 즐거움을 _ 잠언 10:28 #03. 나는 너를 기다린단다 여호와의 도 _ 잠언 10:29 속이는 저울 _ 잠언 11:1 공의는 _ 잠언 11:5 환난에서 _ 잠언 11:8 허무 _ 잠언 11:18 기뻐하심을 _ 잠언 11:19-20 소원은 _ 잠언 11:23-24 푸른 잎사귀 _ 잠언 11:28 열매 _ 잠언 11:30 미련한 자는 _ 잠언 12:15 분노 _ 잠언 12:16 마음에는 _ 잠언 12:20 지식을 감추어도 _ 잠언 12:23 생명이 있나니 _ 잠언 12:28 풍족함을 _ 잠언 13:4 거짓말 _ 잠언 13:5 환하게 빛나고 _ 잠언 13:9 교만에서는 _ 잠언 13:10 손으로 모은 것은 _ 잠언 13:11 소망 _ 잠언 13:12 멸시하는 자는 _ 잠언 13:13 동행 _ 잠언 13:20 매를 아끼는 자는 _ 잠언 13:24 정직하게 _ 잠언 14:2 미련한 자의 앞을 _ 잠언 14:7 마음의 고통 _ 잠언 14:10 즐거움의 끝에도 _ 잠언 14:12-13 #04. 나는 너를 기대한단다 스스로 _ 잠언 14:16 복이 있는 자 _ 잠언 14:21 견고한 의뢰 _ 잠언 14:26 평온한 마음은 _ 잠언 14:30 주를 공경하는 자 _ 잠언 14:31 얼굴을 빛나게 _ 잠언 15:13 지혜로운 아들은 _ 잠언 15:20 의논이 없으면 _ 잠언 15:22 그 입의 대답으로 _ 잠언 15:23 겸손은 _ 잠언 15:33 여호와는 심령을 _ 잠언 16:2 너의 행사를 _ 잠언 16:3 인자와 진리로 인하여 _ 잠언 16:6 사람이 마음으로 _ 잠언 16:9 교만은 _ 잠언 16:18 마음을 낮추는 것 _ 잠언 16:19-20 선한 말은 _ 잠언 16:24 사망의 길 _ 잠언 16:25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_ 잠언 16:33 떡 한 조각 _ 잠언 17:1 지나친 말 _ 잠언 17:7 덮어 주는 자는 _ 잠언 17:9 누구든지 _ 잠언 17:13 심령의 근심은 _ 잠언 17:22 #05. 나는 너를 위로한단다 잠잠하면 _ 잠언 17:28 스스로 갈라지는 자는 _ 잠언 18:1 여호와의 이름은 _ 잠언 18:10 이기려니와- 잠언 18:14 죽고 사는 것이 _ 잠언 18:21 너그러운 사람에게는 _ 잠언 19:6 더디 하는 것 _ 잠언 19:11 가난한 자를 불쌍히 _ 잠언 19:17 많은 계획 _ 잠언 19:21 두루 다니며 _ 잠언 20:19 여호와를 기다리라 _ 잠언 20:22 사람이 어찌 _ 잠언 20:24 아름다움 _ 잠언 20:29 사람의 행위가 _ 잠언 21:2 공의와 정의를 _ 잠언 21:3-4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_ 잠언 21:5 무례하고 교만한 _ 잠언 21:24 종일토록 _ 잠언 21:26 마땅히 _ 잠언 22:6 귀를 기울여 _ 잠언 22:17 약한 자 _ 잠언 22:22 사사로운 지혜를 _ 잠언 23:4 VI.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 허무한 것에 _ 잠언 23:5 네 소망이 _ 잠언 23:17-18 더불어 _ 잠언 23:20-21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_ 잠언 23:22-23 네 마음을 내게 주며 _ 잠언 23:25-26 넘어질지라도 _ 잠언 24:16 원수가 _ 잠언 24:17 다투거든 _ 잠언 25:9 오래 참으면 _ 잠언 25:14-15 내일 일을 _ 잠언 27:1 사람의 마음도 _ 잠언 27:19 구제하는 자 _ 잠언 28:27 책망을 받으면서도 _ 잠언 29:1 알아 줄 지식 _ 잠언 29:7 어리석은 자는 _ 잠언 29:11 다툼을 _ 잠언 29:22 겸손하면 _ 잠언 29:23 안전하리라 _ 잠언 29:24-25 여호와께로 _ 잠언 29:26 순전하며 _ 잠언 30:5 두 가지 일 _ 잠언 30:6-9나를 위한 작은 변화, 소장가치 200% 잠언묵상집! 지혜로 채워지는 일상, 소소한 삶의 행복! 잔잔한 감성사진들과 진리의 말씀을 함께 만나다! 비종교인들까지도 인정하는 잠언 말씀을 엄선한 . 삶의 기준과 세상을 아우르는 지혜를 만나게 되는 책이다. 감성적인 사진과 진리의 말씀을 함께 담아낸 묵상집으로 소소한 삶의 행복과 인생의 올바른 기준을 제시한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선택을 하며 살까요? 선택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기에, 우리에겐 지혜가 필요합니다. 종교가 없는 사람들까지도 성경 중에 가장 많이 읽은 책, 잠언. 지혜자의 목소리와 일상의 감성을 함께 담아낸 이 책에는 가슴에 담아 둘 지혜로 가득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다 보면 세상을 아우르는 지혜와 놓치고 있던 일상의 행복이 다시금 느껴지는 책. 하루하루가 버거운 이들에게 "괜찮아, 오늘부터 시작하면 돼" 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책. 수많은 선택의 현실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혜를 나지막이 전해주고 있는 이 책은 말씀과 함께하는 삶은 결국 승리할 것이라는 확신을 담고 있습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가슴에 차오르는 위로와 지혜, 소소한 행복을 누려보세요. 일상의 순간들과 진리의 말씀에 푹 빠져 읽다 보면 인생을 살아갈 용기와 희망이 어느새 다가와 있을거에요.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의 따뜻한 손길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 지혜로 승부하라 잠언묵상집. 진리와 지혜, 삶의 행복으로 인생을 살아 가게 되는 인생처방전을 지금 만나보세요. <지혜로 승부하라 잠언묵상집> 기사 "12월 연말연시 사진으로 채워진 잠언 묵상집과 함께 하세요" 인크라이스트 '지혜로 승부하라 잠언묵상집' 출간 온오프라인 서점 통해 구입 가능 익숙하지만 되짚어 볼만한 지혜자의 목소리와 일상의 감성을 품은 사진이 만나 잠언묵상집이 되었다. 도서출판 인크라이스트는 모든 것을 새롭게 두 번째 시리즈로 '지혜로 승부하라 잠언묵상집'(272쪽, 1만3800원)을 출간했다. 연말연시에 크리스천끼리 추천하기 좋고 넌크리스천에게도 선물하기 부담 없는 감성적인 디자인의 묵상집인 것이 이 책의 장점. 자꾸 펴 보게 되는 예쁜 디자인이 소장 욕구를 더한다. 이 책은 프롤로그, 명언, 잠언 말씀과 일상의 감성이 담긴 사진들로 구성됐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다 보면 세상을 아우르는 지혜와 놓치고 있었던 일상의 행복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하루하루가 버거운 이들에게 "괜찮아, 오늘부터 시작하면 돼"라며 희망을 전하는 이 책은 수많은 선택에 꼭 필요한 지혜인 잠언을 묵상할 때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의 마음을 담고 있다. 출판사 관계자는 "잠언과 일상을 함께 묵상하다 보면 어느새 내 삶에 필요한 위로와 지혜, 소소한 행복이 가슴에 차오른다"면서 "이 책을 손에 품은 독자는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과 위로 속에 안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혜로 승부하라 잠언묵상집'은 지난 5일부터 교보문고를 비롯한 대형 서점과 기독교서점, 예스24, 알라딘 도서, 갓피플몰 등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인생을 두루 비춰주며크고 작은 일들을 이겨 내게 해주는 지혜.그런 지혜가 스민 잠언 말씀과놓쳐 왔던 일상의 순간을 사진 속에 담아봤습니다.찰나와 영원을 찬찬히 넘나들며 우리의 삶을 짚어 보다 보면소소한 행복과 변함없는 기준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요?- 프롤로그 중에서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 3장 6절 <너는 범사에> 그를 높이라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만일 그를 품으면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잠언 4장 8절 <그를 높이라>
영어 그림책의 기적
북하우스 / 전은주(꽃님에미) 지음 /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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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하우스학습법일반전은주(꽃님에미) 지음
대한민국 부모에게 영어 교육 문제는 가장 큰 숙제 중 하나다. 저자는 그 해답을 영어 그림책 읽기에서 찾았다. 영어 그림책이야말로 엄마가 영어를 못해도, 영유아기 영어 교육을 놓쳤어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영어 교육법이라는 것이다. 저자에게는 네 살 터울의 두 남매, 꽃님이와 꽃봉이가 있다. 꽃님이 초등 6학년, 꽃봉이 초등 2학년 여름방학에 캐나다로 1년 반의 어학연수를 떠났다. 비행기 안에서 알파벳 b와 d를 헷갈려 하는 꽃봉이를 보고 ‘멘붕’에 빠진 저자는 도착하자마자 도서관 대출증을 만들고, 매주 180권의 그림책을 빌렸다. 그렇게 1년 반 동안 읽은 그림책이 3,500권에 달한다. 영어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의 영어 실력은 일취월장, 놀라우리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현지에서 쓰는 생생한 영어 표현과 함께, 문법 교재를 따라간다면 한참 후에나 배울 문장도 그림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익혔다. 영어실력뿐만 아니라 독서력도 높아졌다. 바로 그 3,500권의 영어 그림책 중에서 공부가 되는 책, 글이 적건 많건 재미있는 책, 영어 문장 말고도 볼 게 있고 느낄 게 있는 책들을 골라 담았다. 생생한 표현이 돋보이는 책, 단어 확장에 좋은 책, 문장을 막 읽기 시작했을 때 필요한 한 줄 그림책 등 200여 권의 그림책을 소개하는 한편, 아이에게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는 방법, 그림책 더 재미있게 읽는 법, 도서관 이용 팁, 온라인 서점 목록도 소개하고 있다.여는 말 아이도 엄마도 행복한 영어 공부 part 01. 왜 영어 그림책을 읽어야 할까? 1. 실제 쓰는 생생한 표현을 익힌다 아는 단어가 많아도 정작 말을 못하는 이유 | 영어 앞에서 엄마가 먼저 용감해져라 | 엄마도 모르는 단어를 아이가 알고 있다면 | 그림책은 최고의 영어 교재다 2. 사고력 뛰어난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 이 책은 재미없어요=이 책은 아직 나에겐 어려워요! | 영어로 사고하는 능력은 어떻게 자랄까? | 영어가 느는 만큼 아이의 생각도 자라고 있을까? 3. 언어와 문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언어라는 담요를 열심히 짓고 있는 아이들 | 영어권 문화를 익힌다는 것의 진짜 의미 | 농담인 줄 알아야 웃지! | 책이야말로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모험이다 4. 아이와 관계가 더 좋아진다 그림책으로 무사히 넘긴 사춘기의 위기 | 아이의 눈높이로 보는 법 | 영어 그림책의 진짜 가치는 따로 있다 part 02. 그림책으로 진도 나가기 1. 기초부터 튼튼히! 알파벳 익히기 알파벳으로 집짓기 『Pigs from A to Z』 화려한 그림 속에 숨은 단어들 『Animalia』 수수께끼 같은 알파벳 책 『The Human Alphabet』 밖으로 나가 알파벳을 찾아보렴 『Alphabet City』 ● 고학년을 위한 알파벳 책 2. 단어 확장하기 좋은 그림책 이토록 사랑스러운 단어장이라니 『Picture My Day』 나를 행복하게 하는 100가지 『100 Things That Make Me Happy』 단어 익히기, 전설의 레전드 「I Spy」 시리즈 그림책처럼 읽어야 제맛인 영어 사전 『The Cat in the Hat Beginner Book Dictionary』 베개도 되고 냅킨도 되는 것은? 『39 Uses for a Friend』 더러운 이야기가 많으니까 읽어야겠어! 『That’s Disgusting!』 3. 동사가 실력! 동사 14개로 완성한 사과의 여행 『Apple』 강아지랑 놀 때 쓰려고 외웠지! 『Santiago Stays』 배 타고, 비행기 타고, 기차 타고 『Send It!』 읽고 나면 엄마 목이 아픈 책 『Fire Engine No. 9』 친구가 되는 법, 가르쳐줄까? 『A Visitor for Bear』 part 03. 그림책으로 익히는 영어의 맛 1. 라임을 아시나요? 언제 어디서든 라임 놀이 『Rhyming Dust Bunnies』 영어 발음이 잘못했네 『Don’t Forget the Bacon!』 언젠가 커다란 나무가 될 씨앗들 『Titch』 가시가 뾰족한 호저는 어떻게 안을까? 『How Do You Hug a Porcupine?』 2. 영어 문법도 자연스럽게! is랑 was가 어떻게 다른지 아니? 『Nana in the City』 꼬마 유령에게 정관사를 배우다 『Ghost Gets Dressed!』 치즈는 결국 포기하지 않는 자의 것 『Cheese Belongs to You!』 엄마가 고3 때 이 책을 읽었더라면! 『I Used to Be Afraid』 관계대명사가 별건가? 『A Book』 문장아, 길어져라 길어져, 얍! 『I Will Not Read This Book』 ● 노래가 좋은 영어 그림책 part 04. 영어는 쉽고 내용은 재미있는 그림책 찾기 1. 문장 읽기 시작하면, 한 줄 그림책 딱 한 줄인데 있을 건 다 있네 『You Are (Not) Small』 키스를 심으면 무엇이 나올까? 『Plant a Kiss』 망설이지 마, 넌 할 수 있어! 『You Can Do It, Bert!』 친구를 키우는 법 『How to Grow a Friend』 용기 있게 나서주렴 “Me First!” 『Me First!』 흥미진진! 한밤중의 닌자 『Nighttime Ninja』 진심으로 믿으면 알 수 있는 말 『Not a Stick』 너무너무너무 귀여워! 『Mad at Mommy』 작은 배 터그의 하루 『Little Tug』 이 책은 영어 공부하기에 좋구나~ 『Hat』 표지에 반하다 『Hello, Tilly』 그날 그곳에 가지 않았더라면 『Oh! If Only…』 간식시간에 읽어볼까? 『Tea with Grandpa』 이 그림이 모두 선 하나였다니! 『Follow the Line』 읽어보면 입에 착 붙는 책 『Night Animals』 2. 그림책의 꽃, 서너 줄 그림책 친구가 생기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Lissy’s Friends』 반갑다 한글아! 『Ten Days and Nine Nights』 멋있어지고 싶다면 네 자신이 되는 거야! 『Pete the Cat: Too Cool for School』 내 수프에서 호랑이가 나타났다! 『Tiger in My Soup』 동생에 관한 진실이 궁금하다면 『Sophie Peterman Tells the Truth!』 사랑할 수밖에 없는 고양이, 그럼피 캣 『Grumpy Cat: A Grumpy Book』 고양이들이 사는 법 『It’s All About Me-Ow』 진짜 진짜 와일드한 그림책 『Mr. Tiger Goes Wild』 늑대 학교, 어쩐지 낯설지가 않네 『Big Bad Wolves at School』 형은 나보다 친구가 더 좋아? 『In the Tree House』 원래 남의 집 구경이 재미있는 법이지 『Mr. Postmouse’s Rounds』 작가의 어린 시절을 만나다 『Three Bears in a Boat』 ●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영어 만화책 part 05. 영어 그림책 읽기, 이것이 궁금하다 1. 엄마가 영어를 못해도 괜찮을까? 고민만 하다 늘 제자리 | 엄마 영어도 그림책이 알아서 키워준다 | 영어 실력보다 중요한 것, 관심과 적극성 | 우리 모두의 ‘검은 개’가 작아질 때까지! 2. 영어 그림책, 언제부터 읽어야 할까? 내가 만약 셋째를 낳는다면 | 모든 것은 아이에게 달려 있다 | 영어 교육은 콩나물시루에 물 붓기가 되어야 한다 3. 영어 그림책 읽을 때 해석해줘야 할까? 한 줄씩 해석해주는 것은 가급적 피한다 | 꽃봉이네 영어 그림책 읽는 방법 | 그림책 읽기 전에 픽쳐 리딩 먼저 하기 | 재미가 있어야 도망가지 않는다 4. 페어북, 어떻게 이용할까? 도움이 되는 페어북 활용법 | 원서와 한글 번역판, 읽는 맛이 다르다 | 어떤 해석이 맞는지 찾아보는 재미 part 06. 그림책 더 재미있게 읽는 법 1.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마더구스 마더구스를 알면 좋은 점 |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야? | 마더구스, 뜻풀이하려 애쓰지 말고 그냥 즐기자 ● 우리 집 베스트 마더구스 노래집 2. 책 속에서 보물찾기 면지에 지도가 나온다면 | 이야기를 담은 면지 3. 책날개도 놓치지 말자 그냥 넘길 수 없는 책 정보가 가득 | 책날개, 때로는 훌륭한 글쓰기 선생님이 된다 4. 멋진 헌사를 발견하는 즐거움 꼬리에 꼬리를 무는 헌사 | 어쩐지 저자와 친해진 것 같아 | 헌사에 반하다 부록. 영어 그림책, 어디에서 구하나요? (1) - 도서관 이용하기 부록. 영어 그림책, 어디에서 구하나요? (2) - 온라인 영어책 서점 모여라! 부록. 쉽고 재미있는 한 줄 그림책 100 “그림책은 최고의 영어 교재다!” 3,500권의 영어 그림책을 읽은 꽃님이네 영어 독서 핵심 노하우! 대한민국 부모에게 영어 교육 문제는 가장 큰 숙제 중 하나다. 영어 유치원에 보내거나 엄마가 영어로 말걸기를 실천하는 등 영유아기부터 적극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부모들도 있지만, 한편에는 이런저런 고민을 하느라 시간을 흘려보내고 초등 저학년이 되어서야 부랴부랴 준비하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아이가 영어를 지겨운 공부 과목으로 생각하지 않고, 보다 즐겁게, 보다 살아 있는 언어로 익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일 것이다. 신간 『영어 그림책의 기적』에서 저자 전은주는 그 해답을 영어 그림책 읽기에서 찾았다. 영어 그림책이야말로 엄마가 영어를 못해도, 영유아기 영어 교육을 놓쳤어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영어 교육법이라는 것이다. 전은주 작가는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 『초간단 생활놀이』, 『웰컴 투 그림책 육아』로 ‘엄마는 편하고 아이는 신나는 행복 육아법’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이번 신간 『영어 그림책의 기적』에서도 알파벳도 모르던 아이가 불과 1년 반 만에 해리포터를 술술 읽기까지, 영어 그림책의 놀라운 효과와 공부 노하우를 자신만의 육아 소신을 담아 명쾌한 글 솜씨로 정리했다. 이 책에는 생생한 표현이 돋보이는 책, 단어 확장에 좋은 책, 문장을 막 읽기 시작했을 때 필요한 한 줄 그림책 등 200여 권의 그림책이 담겨 있다. 또한 아이에게 영어 그림책을 읽어주는 방법, 그림책 더 재미있게 읽는 법, 도서관 이용 팁, 온라인 서점 목록도 담았다. 『영어 그림책의 기적』은 이처럼 실질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영어 사교육에 휘둘리는 엄마들, 수준 높은 엄마표 영어 앞에 지레 포기하는 엄마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영어 교육의 방향을 잡아줄 것이다. “영어로 사고하는 능력은 어떻게 자랄까?” 영어 그림책, 영어 자신감과 독서의 재미를 심어주다 저자에게는 네 살 터울의 두 남매, 꽃님이와 꽃봉이가 있다. 꽃님이 초등 6학년, 꽃봉이 초등 2학년 여름방학에 캐나다로 1년 반의 어학연수를 떠났다. 비행기 안에서 알파벳 b와 d를 헷갈려 하는 꽃봉이를 보고 ‘멘붕’에 빠진 저자는 도착하자마자 도서관 대출증을 만들고, 매주 180권의 그림책을 빌렸다. 그렇게 1년 반 동안 읽은 그림책이 3,500권에 달한다. 영어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의 영어 실력은 일취월장, 놀라우리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현지에서 쓰는 생생한 영어 표현과 함께, 문법 교재를 따라간다면 한참 후에나 배울 문장도 그림책을 읽으며 자연스레 익혔다. 저자는 아이의 영어실력뿐만 아니라 독서력도 높아졌다고 말한다. 초등 5학년이 된 지금은 영어책보다 우리말 책을 더 읽도록 신경 써야겠다고 엄마가 마음먹을 정도이니, 알파벳을 헷갈려 하던 때를 생각하면 기적 같은 변화다. 저자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영어 그림책의 효과를 실감했다. 이렇게 좋은 걸 혼자만 알기 아까워 펴낸 책이 바로 『영어 그림책의 기적』이다. 『웰컴 투 그림책 육아』, 『제주도에서 아이들과 한 달 살기』의 저자 꽃님에미표 특급 영어 그림책 목록 저자는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고 나눈 10년의 대화 기록을 담은 책 『웰컴 투 그림책 육아』를 펴냈을 정도로 그림책을 오랫동안 즐겨 읽었다. 그 과정에서 그림책을 보는 눈도 자연스레 높아졌다. 저자가 영어 그림책을 고른 기준 역시 한글 그림책과 다르지 않다. “재미있을 것, 아름다울 것, 그리고 마음을 움직일 것.” 『영어 그림책의 기적』에서 저자는 3,500권의 영어 그림책 중에서 공부가 되는 책, 글이 적건 많건 재미있는 책, 영어 문장 말고도 볼 게 있고 느낄 게 있는 책들을 골라 담았다. 특히 꽃봉이처럼 우리말 수준에 비해 영어 수준이 낮아 초보 단계의 재미없는 영어책만 읽어야 했던 아이들을 위해 영어는 쉽지만 내용은 재미있는 그림책들로 가려 모은, 어디에서도 찾기 힘든 꽃님에미표 영어 그림책 목록이다. 시너지 효과 100프로! 무엇을 하든 다만 영어 그림책은 꼭 읽어라 저자 역시 에릭 칼 『The Very Hungry Caterpillar(배고픈 애벌레)』의 caterpillar(애벌레) 앞에서 좌절했던 대한민국의 평범한 엄마다. 그런데 아이들 크는 동안 영어 그림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다 보니 엄마 영어도 자연스레 늘었다고. 저자는 그림책이 아이 영어, 엄마 영어 다 키워준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다만 순수한 그림책만 읽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며, 리더스북이나 챕터북처럼 읽기 연습을 위해 만든 교재로 공부하든, 영어학원을 다니든, 아니면 좀더 크면 가르치겠다 하는 마음이든, 영어 그림책만은 꼭 읽힐 것을 부탁한다. 『영어 그림책의 기적』에는 첫째 꽃님이에게 영유아 때부터 엄마표 영어를 적극적으로 시도했던 이야기를 비롯해 두 아이의 영어 교육 과정, 그 인풋과 아웃풋의 경험을 바탕으로 언제부터 영어를 가르치면 좋을지에 대한 의견도 솔직하게 풀어놓고 있어서, 이제 막 첫걸음을 뗀 초보 엄마들에게 좋은 자녀교육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영어 표현이 내 것이 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스펠링과 뜻만 알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내가 쓸 수도 있으려면 그 표현을 어떤 경우에 어떤 뉘앙스로 사용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그것도 여러 번 반복해서 만나야 하고요. 교재를 여러 번 보기는 어려워도 아이들이 재미있는 그림책은 지겹도록 반복한다는 거, 아시잖아요. 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영어를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영어는 영어로 사고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럼 그 능력은 어떻게 생기는 것일까요? 뜻밖에도, 혹은 당연하게도 영어 그림책이 답입니다. 그림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어휘와 문장의 흐름을 이해하는 힘, 사건과 아이디어의 전체를 이해하는 능력이 길러지거든요.
색다른 자연의 맛 산나물 김치
아카데미북 / 김정숙 지음 /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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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북건강,요리김정숙 지음
산나물로 김치 담그는 방법을 소개한다. 한국인은 예부터 배추 외에도 무, 갓, 파 등 다양한 채소로 김치를 담가 먹었다. 옛 문헌을 보면 별꽃, 원추리, 참나물, 황새냉이 등의 푸성귀로 김치를 담근 기록이 있다. 식용하는 식물은 잎, 줄기, 뿌리 등 거의 모두 김치 재료가 된다. 흔히 먹는 산나물을 비롯해 사찰에서 소금에 절이지 않고 끓는 물에 데쳐 즉시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한 익선김치까지 포함하면 나물로 담글 수 있는 김치의 범위는 훨씬 더 넓어진다. 저자는 남아메리카나 유럽 등 김치 재료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서 현지 채소로 즉석에서 김치를 만들어 전시하고 체험 행사를 했는데 현지인들의 반응이 매우 적극적이고 김치 맛에 대한 호감도도 높았다. 그러한 일련의 경험을 통해 그는 김치의 다양성과 발전성이 무한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익숙한 김치도 좋지만 자연의 기운이 살아 있는 푸성귀로 김치를 담가 계절의 신선함과 풍요로움을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봄> 개망초 김치 / 개미취 김치 / 고수 물김치 / 곤드레 김치/ 곰취 김치 / 구와취 샐러드 / 는쟁이냉이 겉절이 / 단풍취 들깨 겉절이 / 닭의장풀 샐러드 / 당분취 김치 / 돌나물 물김치 / 돌나물 생채 / 돌미나리 김치 / 두릅 김치 / 뚱딴지 깍두기 / 마타리순 겉절이 / 만삼 해초 겉절이 / 머위잎 배추말이 물김치 / 머윗대 김치 /묏미나리 물김치 / 민들레 겉절이 / 방풍나물 김치 / 비비추 김치 / 뽕잎 김치 / 산마늘 김치 / 산초나무순 김치 / 쇠무릎 무말랭이 김치 / 신선초 김치 / 쑥부쟁이 김치 / 씀바귀 겉절이 / 어성초 모듬꽃 튀김샐러드 / 어수리 물김치 / 예덕나뭇잎 김치 / 오갈피순 겉절이 / 음나무순 겉절이 / 음나무순 물김치 / 전호 겉절이 / 제비꽃잎 샐러드 / 죽순깍두기 / 질경이 겉절이 / 참나물 샐러드 / 참당귀 겉절이 / 참죽나물 된장 샐러드 / 참취 겉절이 / 칡순 김치 <가을> 고구마순김치 / 고들빼기 김치 / 고춧잎 김치 / 더덕 밤채 소박이 / 더덕 맨드라미 물김치 / 무청 북어채 김치 / 바위솔 겉절이 / 야콘 생채 / 참마 연어 깍두기 / 토란 굴 깍두기 <겨울에서 봄 사이> 냉이 김치 / 달래 김치 / 도라지 생채 / 우엉채 김치 / 잔대 김치제철 나물로 담그는 이색 김치 색다르게 즐기는 자연의 맛 해마다 돌아오는 봄, 밥상에서 묵은 김치가 밀려나고 냉이무침과 쑥국이 향기를 풍긴다. 국 한 그릇, 나물 한 접시가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활기를 준다. 씀바귀의 쓴맛도 감칠맛 나는 이 계절, 우리는 해마다 봄이 되면 습관적으로 나물을 기다린다. 아마도 한국인에게는 평생토록 반복되는 유전적인 습관이 아닌가 싶다. 우리 식(食)문화의 전통이자 미래인 발효식품에 야생 나물을 더하다 산나물은 가장 흔하게 데쳐서 먹거나 삶아서 말려 묵나물로 이용하며, 쌈, 튀김도 자주 이용되는 나물 조리법이다. 10여 년 전부터 발효 저장식의 일환으로 산야초 효소 발효액과 장아찌 붐이 일어난 것도 주목해 볼 만하다. 우리나라의 음식문화 특징은 김치와 장(醬)으로 압축할 수 있는 ‘발효식품’으로, 특히 채소를 발효시켜 만드는 김치는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주목받은 지 오래다. 아카데미북의 신간《자연의 색다른 맛, 산나물 김치》는 산나물로 ‘김치’ 담그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는 ‘김치’를 ‘주원료인 배추를 절임하여 여러 가지 양념류를 혼합하여 젖산 생성에 의한 적절한 숙성과 보존성이 확보되도록 저온에서 발효된 제품’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한국인은 예부터 배추 외에도 무, 갓, 파 등 다양한 채소로 김치를 담가 먹었다. 옛 문헌을 보면 별꽃, 원추리, 참나물, 황새냉이 등의 푸성귀로 김치를 담근 기록이 있다. 사실 식용하는 식물은 잎, 줄기, 뿌리 등 거의 모두 김치 재료가 된다. 우리가 먹는 산나물 또한 겉절이를 비롯한 김치로 만들 수 있으며, 주로 사찰에서 소금에 절이지 않고 끓는 물에 데쳐 즉시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한 익선김치까지 포함하면 나물로 담글 수 있는 김치의 범위는 훨씬 더 넓어진다. 저자 김정숙 광주 김치아카데미원장은 그동안 다문화 가족을 위한 발효 음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지난 몇 년간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김치 전도사로 세계 곳곳에서 김치 홍보 활동을 해 왔다. 남아메리카나 유럽 등 김치 재료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서는 현지 채소로 즉석에서 김치를 만들어 전시하고 체험 행사를 했는데 현지인들의 반응이 매우 적극적이고 김치 맛에 대한 호감도도 높았다고 한다. 그러한 일련의 경험을 통해 김치의 다양성과 발전성이 무한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인정받는 김치는 우리 고유의 전통 발효 식품으로서 밥상에서 빠져서는 안 되는 기본 반찬이다. 김치 유산균은 위장관의 식중독균을 비롯한 잡균을 제거하고 사스와 조류독감 등 바이러스 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면역력을 높여 신종플루에도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보고되었다. 이런 측면에서 제철 산나물로 담근 김치는 전통의 맥을 이으면서도 미래의 식생활에 대한 참신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참고로, 한국인은 매일 80~150g 정도의 김치를 섭취한다고 한다. 묵은 김치, 익숙한 김치도 좋지만 자연의 기운이 살아 있는 푸성귀로 김치를 담가 계절의 신선함과 풍요로움을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 달래, 냉이, 곰취, 머위, 씀바귀 같은 나물은 자연이 기른다. 바람, 햇볕, 이슬, 눈비가 기른 자연의 먹거리에는 대지의 풍미風味와 에너지가 있다.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참다운 맛은 혀를 현혹하는 성급한 맛이 아니라, 담박하여 평생 먹어도 질리지 않는 수수한 맛이다. 흔하디 흔한 산나물 한 줌에도 한 생명의 생애가 무겁게 실려 있는 법. 풋풋한 산나물은 별스러운 양념을 넣지 않아도 신체 리듬을 깨워 활력을 준다. 그 생명력이 바로 나에게 활기를 주는 자연이다.
불멸의 서 77
그림씨 / 마이클 콜린스, 알렉산드라 블랙, 토마스 커산즈, 존 판던, 필립 파커, 제임스 노티 (지은이), 서미석 (옮긴이) / 201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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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씨소설,일반마이클 콜린스, 알렉산드라 블랙, 토마스 커산즈, 존 판던, 필립 파커, 제임스 노티 (지은이), 서미석 (옮긴이)
역사를 바꾼 책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인류문명을 만들고 확장하여 지금의 인류를 만들어온 책들을 삽화와 텍스트 등으로 재미있으면서도 진지하게 소개한 책이다.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 인류의 정체성을 일깨운 작품 77을 선정하여 수록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희귀하며 독창적인 책과 필사본 77점을 그 목적, 특징 및 창작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아름다운 삽화를 곁들인 안내서다. 인류가 낳은 불멸의 문명 77가지를 만나고, 경이로운 도판을 목도하고 신비로운 텍스트를 접해 보자. 그 속에서 인류를 이해할 수 있고, 나를 이해할 수 있고,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 사회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고, 인류 문명의 성장 원인을 알 수 있다. 책에 제시한 화려한 이미지와 ‘세부내용’은 책의 특징을 재미있게 보여주며, 이에 따른 자세한 내용은 그 책과 책을 제작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 준다.책을 펴내며 서문 기원전 3000~기원후 999 고대 이집트 사자의 서 / 다수의 저자 주역 저자 미상 손자병법 / 손자 마하바라타 / 브야사 사해문서 / 다수의 저자 빈 디오스쿠리데스 / 페다니우스 디오스쿠리데스 켈스의 서 / 아일랜드 성골롬반 수도회 수도사들 블루 코란 / 저자 미상 금강경 / 저자 미상 엑서터 서 / 저자 미상 기타 목록 1000~1449 겐지 이야기 / 무라사키 시키부 의학 정전 / 이븐 시나 둠즈데이 북 / 다수의 필경사들 하인리히 사자공 복음서 / 헬마르스하우젠 수도원 수도사들 베리 공작의 호화로운 시도서 / 랭부르 형제 기타 목록 1450~1649 구텐베르크 성경 /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기하학 원론 / 유클리드 뉘른베르크 연대기 / 하르트만 셰델 신곡 / 단테 알리기에리 폴리필로의 꿈 / 저자 미상 오데카톤 / 오타비아노 페트루치 코덱스 레스터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인체 비례론 전 4권 / 알브레히트 뒤러 군주론 / 니콜로 마키아벨리 에피톰 /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 코스모그라피아 / 제바스티안 뮌스터 예언집 / 노스트라다무스 오뱅 코덱스 / 다수의 저자 마술의 폭로 / 레지널드 스콧 돈키호테 / 미겔 데 세르반테스 사아베드라 킹 제임스 성경 / 번역위원회 아이히슈테트의 정원 / 바실리우스 베슬러 건축과 투시도법 전집 / 세바스티아노 세를리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극, 역사극, 비극 / 윌리엄 셰익스피어 두 우주 체계에 대한 대화 / 갈릴레오 갈릴레이 베이 시편집 / 리처드 매더 기타 목록 1650~1899 마이크로그라피아 / 로버트 훅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 / 아이작 뉴턴 자연의 체계 / 카롤루스 린나이우스 백과전서 / 드니 디드로와 장 달랑베르 편집 영어 사전 / 새뮤얼 존슨 전원시, 농경시, 아이네이스 / 베르길리우스 트리스트럼 섄디 / 로렌스 스턴 이솝 우화 / 이솝 국부론 / 애덤 스미스 인간의 권리 / 토머스 페인 순수의 노래와 경험의 노래 / 윌리엄 블레이크 북미의 새 / 존 제임스 오듀본 점을 사용하여 단어와 음악, 간단한 악보를 작성하는 방법 / 루이 브라유 배데커 여행 안내서 / 카를 배데커 픽윅 페이퍼스 / 찰스 디킨스 성지 / 데이비드 로버츠 영국 해조류 사진집: 시아노타입 인화 / 애나 앳킨스 톰 아저씨의 오두막 / 해리엇 비처 스토 풀잎 / 월트 휘트먼 종의 기원 / 찰스 다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루이스 캐럴 자본론 / 카를 마르크스 초서 작품집 / 제프리 초서 던져진 주사위 / 스테판 말라르메 기타 목록 1900~현재 오즈의 마법사 / 라이먼 프랭크 바움 피터 래빗 이야기 / 베아트릭스 포터 그림 형제 동화집 / 야코프 그림과 빌헬름 그림 일반상대성이론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두 정사각형의 절대주의적 이야기 / 엘 리시츠키 펭귄북스 페이퍼백 첫 10권 / 다수의 저자 안네의 일기 / 안네 프랑크 어린 왕자 / 앙투안 생텍쥐페리 제2의 성 / 시몬 드 보부아르 여성의 신비 / 베티 프리던 침묵의 봄 / 레이첼 카슨 마오쩌둥 어록 / 마오쩌둥 기타 목록 찾아보기 감사의 말《불멸의 서 77》, 역사를 바꾼 책들 책이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는 인류 문명의 역사 기원전 3000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바꾼 책을 보여주는 독특한 백과사전! 책과 함께 문명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자. 《불멸의 서 77》은 사람들의 삶을 바꾸고 인류의 정체성을 일깨운 작품 77을 선정하여 수록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희귀하며 독창적인 책과 필사본 77점을 그 목적, 특징 및 창작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아름다운 삽화를 곁들인 안내서다. 인류가 낳은 불멸의 문명 77가지를 만나고, 경이로운 도판을 목도하고 신비로운 텍스트를 접해 보자. 그 속에서 인류를 이해할 수 있고, 나를 이해할 수 있고,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 사회문화적 맥락을 이해하고, 인류 문명의 성장 원인을 알 수 있다. 책에 제시한 화려한 이미지와 ‘세부내용’은 책의 특징을 재미있게 보여주며, 이에 따른 자세한 내용은 그 책과 책을 제작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 준다. 책들을 연대기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인간 지식의 진화과정을 보여주고 책의 형태도 어떻게 변화하여 왔는지를 보여준다. 인류문명을 싹 틔우고 문화를 확장해 간 책들!! 인류의 가장 오래된 책으로 꼽히는 대략 4천 년 전 점토판에 쓰인 고대 수메르의 서사시 《길가메시》에서부터 시작해 세계의 위대한 종교가 확립되는 토대를 마련한 책들을 소개한다. 그리스도인들의 《성경》, 유대인들의 《토라》, 무슬림의 《코란》, 힌두인들의 《마하바라타》, 도교의 《주역》이 대표적인 책이다. 죽은 이의 사후 필요에 의해 파피루스에 제작하므로 똑같은 내용이 없는 이집트인들의 《사자의 서》, 금박의 쿠픽 문자로 쓰인 북아프리카에서 제작했을 《블루 코란》, 다채로운 색과 금박으로 화려하게 채식한 《켈스의 서》, 사해 연안의 쿰란 동굴에서 발견한 《사해문서》, 의사들을 위한 완벽한 교본 《의학정전》 등 고대에 인류가 문명을 싹틔우고, 이를 바탕으로 방대한 지식을 확장해 온 책들을 소개한다. 인류의 업적을 기록함으로써 과거의 기억을 보존하는 것이 ‘책’임을 말해 준다. 책, 드디어 인쇄술을 만나다!! 금속활자 인쇄술은 인류의 발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있다. 새로이 소개된 인쇄술과 동판화 기술을 활용하여 단순히 콘텐츠만을 담은 논문이 아니라, 학문적 탐구를 실제로 드러내기 위해 독창적이고 놀랄 만한 책들을 출간하기 시작했다. 즉 인쇄술의 발명은 필경사들의 수고를 덜어주었을 뿐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민주 세상을 열었다. 진정한 상업적 인쇄로 탄생한 《구텐베르크 성경》은 최상류층 사람들만 소유할 수 있을 정도로 책값이 비쌌으며, 1493년에 인쇄된 《뉘른베르크 연대기》는 성경 속 역사와 인간의 역사를 삽화를 곁들여 기술하였다. 1501년에 출판된 오타비아노 페트루치의 《오데카톤》 덕분에 낱장 악보가 널리 보급되기도 하였고, 각 곡마다 여러 악기들의 선율이 표기되어 연주자들이 같이 페이지를 볼 수 있었다. 책, 문학을 만나다 인쇄술에 힘입어 알디네 프레스가 고전 발간에 주력하여 베르길리우스, 호메로스, 아리스토텔레스, 유클리드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났고, 단테의 《신곡》과, 《폴리필로의 꿈》은 고전의 반열에 올랐고, 작가의 스타일이 확실한 이러한 작품은 영국의 셰익스피어를 비롯한 유럽 작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로렌스 스턴은 《트리스트럼 섄디》라는 소설로 개인의 의식과 상상력 넘치는 사생활이 확장되어 가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디킨스의 《픽윅 페이퍼스》는 책으로 출간되기 1년 전에 잡지에 연재되어 인기를 끌어 책이 오락물이 된 최초의 사례였다. 20세기의 독서 습관을 바꾸어 놓은 펭귄 페이퍼백은 대량 생산 덕분에 책값은 싸지고 다양한 독자층이 문학이라는 세계를 만날 수 있게 해주었다. 살아 있을 때에는 괴짜로 취급받았으나 지금 미국 문학계를 대변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월트 휘트먼의 《풀잎》, 어린이에게 사랑받는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화려한 장식과 방대한 삽화가 독보적인 제프리 초서의 《초서 작품집》 외에 많은 문학 작품의 참모습을 볼 수 있다. 동시에 개인 저작 활동이 활발해져 세르반테스는 《돈키호테》를 발표했고, 셰익스피어를 비롯한 유럽 전역에서 많은 작가들이 탄생했다. 책, 과학을 만나다 그 외에도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가 혁명적인 해부학 책 《에피톰(사람 몸의 구조)》을 출간하였고, 자연에 대하여 알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 찼던 존 제임스 오듀본이 북미에 있는 모든 새를 그린 《북미의 새》를 출간하였다. 우주 속 지구의 위치를 다룬 갈릴레오의 획기적 대작 《두 우주 체계에 대한 대화》는 과학적 견해를 빠르게 전파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그 덕분에 세계를 더 잘 이해하고 있다는 인식이 생겨났다. 뉴턴은 《자연 철학의 수학적 원리》를 써서 과학 분야에서 계몽주의를 촉진하였고, 로버트 훅은 《마이크로그라피아》로 이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미시의 세계를 소개했고, 린나이우스는 《자연의 체계》로 자연을 세분화하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다윈은 《종의 기원》으로 생명 진화의 과정을 보여 주었다. 책, 계몽주의를 만나다 계몽주의 시대가 되자 책은 누구나 구할 수 있는 물건이 되었고, 사람들은 글을 배웠고, 세상을 이해하려는 거대한 독자층이 생겨났다. 디드로가 《백과사전》을 편찬하여 지식이 왕과 귀족의 천부적 인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권리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토머스 페인은 프랑스혁명과 미국독립의 토대가 된 《인간의 권리》를 썼고,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으로 자본주의의 경제체제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였고, 마르크스는 《자본론》으로 오늘날까지도 진행되고 있는 혁명을 태동시킨 이론을 만들어냈다. 영어로 된 최초의 공인 성경인 《킹 제임스 성경》은 전국교회에서 주말마다 읽었으므로, 지금의 영어 형태로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책, 빛이 되다 1829년에 시각장애인인 루이 브라유는 《점을 사용하여 단어와 음악, 간단한 악보를 작성하는 방법》이라는 책으로 앞을 못 보는 사람들이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점자법을 알렸으며, 카를 배데커는 《배데커 여행 안내서》를 집필하여 근대 여행 안내서의 원형을 제시하였다. 해리엇 비처 스토의 《톰 아저씨의 오두막》은 미국 흑인 노예들의 딱한 처지를 고발하고 노예제도를 폐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생텍쥐페리의《어린 왕자》는 인간의 편협함을 경고하고 정신적 성장을 위한 탐구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시몬 드 보부아르는 “여성은 태어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라는 유명한 말과 함께 《제2의 성》을 썼고, 베티 프리던은 《여성의 신비》를 출간함으로써 페미니즘 운동에 기여했으며 남녀 간 동일 임금을 위한 입법과 여성의 권리 옹호를 위한 여성의 권리를 주장하면서 여성에게 빛이 되었다. 책, 현재를 경고하다 현대에 이르러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을 발표함으로써 뉴턴 시대에 발전한 우주관을 뒤엎는 이론을 제시하였고, 시간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히틀러의 《나의 투쟁》은 정치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로렌스의 《채털리 부인의 연인》은 외설법에 저촉된다는 이유로 미국과 영국에서 발매가 한때 금지되기도 했다.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은 야생생물에 미치는 끔찍한 피해를 경고함으로써 사람들이 환경을 바라보는 방식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책은 저술 활동만큼 오래되었고, 인류의 이야기가 구전으로 전승되던 선사시대와 미래 세대를 위해 기록으로 남긴 역사시대를 가르는 분수령이다.
프로그래머, 수학으로 생각하라
프리렉 / 히로시 유키 지음, 안동현 옮김 /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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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렉소설,일반히로시 유키 지음, 안동현 옮김
프로그래밍을 하는 데 유용한 "수학적 사고방식"을 이해하기 위한 책. 프로그래밍의 기본은 컴퓨터 과학이며 컴퓨터 과학의 기본은 수학이다. 그러므로 수학을 배운다는 것은 프로그래밍의 기본을 탄탄히 하는 것으로, 수학을 배우면 제대로 된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수학적 사고방식"을 위해서 외우는 것보다 이해하고 상상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따라서 이 책은 어려운 수식은 별로 나오지 않고, 퀴즈와 퍼즐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많은 삽화를 통해 추상적인 이미지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Chapter 01 0 이야기: '없다'는 것이 '있다'라는 것의 의미 1. 이 장에서 배울 내용 2. 초등학교 1학년의 추억 3. 2진법 4. 위치값 기수법 5. 지수법칙 6. 0의 역할 7. 인간의 한계와 구조의 발견 8. 이 장에서 배운 내용 Chapter 02 논리: true와 false 둘로 나누기 1. 이 장에서 배울 내용 2. 왜 논리가 중요한가? 3. 승차 요금 문제: 빠짐없이 겹치지 않게 나누기 4. 복잡한 명제 만들기 5. 드 모르간의 법칙 6. 카르노 맵 7. 정의되지 않음을 포함한 논리 8. 이 장에서 배운 내용 Chapter 03 나머지: 주기성과 그룹 나누기 1. 이 장에서 배울 내용 2. 요일 퀴즈 (1) 3. 요일 퀴즈 (2) 4. 거듭제곱 퀴즈 5. 오셀로 게임을 이용한 통신 6. 친구 찾기 퀴즈 7. 타일 깔기 퀴즈 8. 한붓 그리기 퀴즈 9. 이 장에서 배운 내용 Chapter 04 수학적 귀납법: 수많은 도미노를 쓰러뜨리려면 1. 이 장에서 배울 내용 2. 소년 가우스, 덧셈을 구하다 3. 수학적 귀납법: 수많은 도미노를 쓰러뜨리려면 4. 홀수의 합 구하기: 수학적 귀납법의 예 5. 오셀로 퀴즈: 잘못된 수학적 귀납법 6. 프로그램과 수학적 귀납법 7. 이 장에서 배운 내용 Chapter 05 순열과 조합: 세지 않기 위한 법칙 1. 이 장에서 배울 내용 2. 센다는 것: 정수와의 대응 3. 나무 세기: 0을 잊지 말자 4. 덧셈 법칙 5. 곱셈 법칙 6. 치환 7. 순열 8. 조합 9. 퀴즈로 연습하기 10. 이 장에서 배운 내용 Chapter 06 재귀: 자신으로 자신을 정의 1. 이 장에서 배울 내용 2. 하노이의 탑 3. 두 번째 계승 4. 피보나치 수열 5. 파스칼의 삼각형 6. 재귀적인 도형 7. 이 장에서 배운 내용 Chapter 07 지수적 폭발: 곤란한 문제와의 싸움 1. 이 장에서 배울 내용 2. 지수적 폭발이란 무엇인가? 3. 2배 게임: 지수적 폭발이 일으키는 문제 4. 이진 검색: 지수적 폭발을 이용한 검색 5. 로그: 지수적 폭발을 다루는 도구 6. 암호: 지수적 폭발로 비밀을 지킴 7. 지수적 폭발에 대처하려면 8. 이 장에서 배운 내용 Chapter 08 계산할 수 없는 문제: 셀 수 없는 수, 프로그래밍할 수 없는 프로그램 1. 이 장에서 배울 내용 2. 귀류법 3. 셀 수 있음 4. 대각선 논법 5. 계산할 수 없는 문제 6. 정지 판정 문제 7. 이 장에서 배운 내용 Chapter 09 프로그래머 수학이란?: 정리를 대신하여 1. 이 책을 되돌아보며 2.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 찾아보기프로그래머를 위한 수학 책 이 책은 프로그래머가 매일매일의 프로그래밍 작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프로그래밍의 기본은 컴퓨터 과학이며 컴퓨터 과학의 기본은 수학입니다. 그러므로 수학을 배운다는 것은 프로그래밍의 기본을 탄탄히 하는 것으로, 수학을 배우면 제대로 된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이 책을 통해 프로그래밍에 도움이 되는 '수학적 사고방식'을 배우고, 수학이 가진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느껴보기 바랍니다. 수학을 배워 봅시다 '수학'이라고 하면, 귀찮은 수식이 많이 나오고 머리가 아파지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릅니다. 관심은 있지만, 하나하나의 수식을 쫓는 것이 싫어서 수학을 그만 싫어하게 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수학 따윈 필요 없어"라고 생각 프로그래머도 있을까요? 이 책은 정의와 증명으로 채워진 수학 전문 서적이 아닙니다. 프로그래밍을 하는 데 유용한 "수학적 사고방식"을 이해하기 위한 책입니다. 외우는 것보다 이해하고 상상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따라서 어려운 수식은 별로 나오지 않고, 퀴즈와 퍼즐로 즐기면서 배웁니다. 또한, 많은 삽화를 통해 추상적인 이미지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수학적 사고방식의 예 '수학적 사고방식'을 배운다는 것이 너무 추상적이므로 몇 가지 예를 이용하여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조건 분기와 논리] 프로그래밍을 할 때 우리는 조건에 따라 처리를 '분기'하게 됩니다. C나 Java라면 if 문을 사용할 것입니다. 조건을 만족한다면 해당하는 처리를 수행하고, 만족하지 않는다면 다른 처리를 수행하도록 제어합니다. 이때 우리는 수학의 한 분야인 '논리'를 사용하여 프로그램을 제어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프로그래밍에서는 '이고', '또는', '~가 아님', '~이라면 …'처럼 논리를 구성하는 요소를 정확히 사용해야 합니다. [반복과 수학적 귀납법] 우리는 대량의 정보를 처리하고자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반복'을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for 문을 사용하면 많은 데이터를 반복하여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반복을 뒷받침하는 것이 바로 '수학적 귀납법'입니다. [경우 나누기와 수를 세는 법칙] 많은 조건이나 데이터를 경우에 따라 나눌 때, 프로그래머는 결코 놓치는 것이 없도록 신경을 써야만 합니다. 그럴 때는 덧셈 법칙과 곱셈 법칙, 순열, 조합 등의 수를 세는 법칙이 도움됩니다. 이는 프로그래머가 항상 배우고 익숙해져야 하는 수학 도구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이 책에서는 재귀, 지수, 로그, 나머지 등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고방식도 함께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대상 독자 · 프로그래머: 당연하다고 여겼던 수학 법칙을 되돌아봄으로써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학생: 프로그래머가 아니어도 논리적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요즘 세계적으로 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래밍 교육 열기가 뜨겁습니다. 여기에는 "아이들이 개발자가 되지 않는다 해도, 컴퓨터 언어를 배우는 것은 문제 해결과 논리적 사고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깔려 있습니다. 실제로 컴퓨터 과학은 현대 과학과 수학의 결정체입니다. 컴퓨터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그 안에 깃든 작동 원리와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프로그래머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수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익힐 토대를 마련했으면 합니다.선생님: "도미노를 일렬로 세운다고 합시다. 모든 도미노를 확실하게 쓰러뜨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학생: "간단합니다. 하나의 도미노를 쓰러뜨리면 다음 도미노도 확실히 쓰러지도록 나열하면 됩니다."선생님: "그것만으로는 안 됩니다."학생: "예? 그게 무엇이죠?"선생님: "맨 처음 도미노를 쓰러뜨릴 필요가 있습니다."학생: "당연한 것 아닌가요?"선생님: "예. 이것으로 여러분은 수학적 귀납법의 두 단계를 배웠습니다."-- "4장 수학적 귀납법: 수많은 도미노를 쓰러뜨리려면"에 나오는 시작하는 대화 중에서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 1
민음사 / 김탁환 글 / 20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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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김탁환 글
민음사와 김탁환 작가가 새롭게 기획한 '소설 조선왕조실록'의 첫 작품. '소설 조선왕조실록'은 <불멸의 이순신>, <열녀문의 비밀>, <열하광인>, <방각본 살인사건> 등을 통해 역사소설의 새 지평을 연 김탁환 작가가 새로운 시대에 걸맞도록 조선 500년 전체를 소설로써 재구성하는 작업으로, 조선의 흥망성쇠를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인다. 그 첫걸음인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은, 이성계가 해주에서 낙마하는 순간부터 정몽주가 암살당하는 순간까지, 고려라는 불꽃이 스러지고 조선이라는 동이 튼 18일의 광활하고 내밀한 비망록을 담고 있다. 편년체를 통한 외면적이고 공식적인 세계와 정도전의 일기를 통한 내면적이고 비공식적인 세계를 동시에 구현하는 이 작품은, 형식에 있어서 다양한 실험을 담고 있다. 편지, 가전체, 동물우화, 전(傳), 여행기 등 당시 신진 사대부들이 애용하던 다양한 문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하나의 문체만을 고집하지 않고, 그날그날 깨달음에 가장 합당한 문체를 선택하는 유연함을 보임으로써, 역사가 어떻게 문학적 옷을 입게 되는가를 보여 준다.작가의 말 5 자서 自序 15 1장 집필을 권함 21 2장 너와 내가 원하는 세상 35 3장 낙마 59 4장 도깨비놀음 91 5장 안온 117 6장 누워서 노닐다 151 7장 천독 千讀 171 8장 쟁논 215 9장 야인의 작품 247‘소설 조선왕조실록’의 첫걸음 정도전, 정몽주, 이성계, 세 남자가 꿈꾼 세상은 무엇인가? 가슴에 새로운 세상을 품은 정도전의 마지막 절규 고려의 불꽃이 스러지고 조선의 동이 튼 18일의 광활하고 내밀한 비망록 “혁명의 길엔 일어날 수 없는 일은 없다. 아니 모든 일이 다 일어난 뒤 혁명은 완성된다.” 새로운 세기에 걸맞은 새로운 역사소설이 탄생했다.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은 민음사와 김탁환 작가가 새롭게 기획한 ‘소설 조선왕조실록’의 첫 작품이다. ‘소설 조선왕조실록’은 『불멸의 이순신』, 『열녀문의 비밀』, 『열하광인』, 『방각본 살인사건』 등을 통해 역사소설의 새 지평을 연 김탁환 작가가 새로운 시대에 걸맞도록 조선 500년 전체를 소설로써 재구성하는 작업으로, 조선의 흥망성쇠를 파노라마처럼 펼쳐 보인다. 그 첫걸음인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은, 이성계가 해주에서 낙마하는 순간부터 정몽주가 암살당하는 순간까지, 고려라는 불꽃이 스러지고 조선이라는 동이 튼 18일의 광활하고 내밀한 비망록을 담고 있다. 편년체를 통한 외면적이고 공식적인 세계와 정도전의 일기를 통한 내면적이고 비공식적인 세계를 동시에 구현하는 이 작품은, 형식에 있어서 다양한 실험을 담고 있다. 편지, 가전체, 동물우화, 전(傳), 여행기 등 당시 신진 사대부들이 애용하던 다양한 문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하나의 문체만을 고집하지 않고, 그날그날 깨달음에 가장 합당한 문체를 선택하는 유연함을 보임으로써, 역사가 어떻게 문학적 옷을 입게 되는가를 보여 준다. 또한 군더더기 없이 단정하면서도 아름다운 문체를 통해 정도전의 번민과 고독이 절절하게 드러난다.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은 혁명 1세대인 이성계, 정도전, 정몽주와 혁명 2세대인 이방원의 간극을 다루고 있다. 정도전, 정몽주, 이성계가 꿈꾼 세상, 백성을 하늘로 섬기는 유토피아, 단 한 번도 세워진 적 없는 이상 국가를 향한 그들의 혁명이 시작된다. ■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조선의 흥망성쇠, 새로운 세기에 걸맞은 새로운 역사소설의 탄생 『혁명, 광활한 인간 정도전』은 민음사와 김탁환 작가가 새롭게 기획한 ‘소설 조선왕조실록’의 첫 작품이다. ‘소설 조선왕조실록’은 지난 스무 해 가까이 치밀하고 정확한 고증, 방대한 자료 조사에 독창적이고 탁월한 상상력과 단정하고 아름다운 문체를 더해, 역사소설의 새 지평을 연 김탁환 작가가 새로운 세기, 새로운 시대에 걸맞도록 조선 500년 전체를 소설로써 재구성하는 작업이다. 어제의 역사가 오늘의 역사로 다시 쓰이듯, 선인들의 삶을 다룬 어제의 소설 역시 시대가 변함에 따라 오늘의 소설로 다시 쓰여야 한다. 총 60여 권으로 출간될 예정인 ‘소설 조선왕조실록’이 다룰 조선 500년은 다만 흘러간 어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에 이르기까지 오늘의 삶을 향한 뜨거운 질문의 기원이 자리 잡고 있다. 일찍이 한국 근대문학의 선구자인 이광수를 비롯하여 김동인, 박태원, 박종화 등의 작가들이 조선을 다뤄 왔으나, 21세기 독자들과 만나기엔 문장 감각도 시대 인식도 접점을 찾기 어렵다. 한편, 오늘날 조선을 다루는 많은 소설이나 드라마들은 말단의 재미만 추구하면서 역사로서의 품격이 사라지고 예술적 풍미를 잃은 작품이 적지 않다. 역사소설의 현대성은 사실의 엄정함을 주로 삼고, 상상의 기발함을 종으로 삼되, 시대의 문제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국학계의 최신 연구 성과를 두루 검토한 후 그에 어울리는 예술적 기법을 새롭게 선보이는 과정에서 획득된다. ‘조선왕조실록’이 궁중 사건만을 다룬 기록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두를 포괄하는 기록이듯이, ‘소설 조선왕조실록’ 역시 정사와 야사, 침묵과 웅변, 파괴와 생성의 세계를 넘나들며 인생과 국가를 탐험할 것이다. 아직 작가의 손이 미치지 못한 인물과 사건은 신작으로 발표하고, 이미
어린 왕자 3년 후 나에게 Q & A a day
더모던 / 더모던 편집부 (엮은이) / 202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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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모던소설,일반더모던 편집부 (엮은이)
생텍쥐페리 탄생 120주년을 맞아 더모던 편집부에서 <어린 왕자 3년 후 나에게 Q&A a day>를 선보인다. 매 페이지마다 어린 왕자의 사랑스럽고 감동 넘치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고, 하루하루의 질문이 한글과 영문으로 쓰여 있다. 내가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나와 내 감정을 더 잘 알아가기 위한 매일매일 새로운 365개의 질문에 직접 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같은 질문에 3년간 3개의 대답을 기록할 수 있어서 매해마다 나의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나의 마음이 어떤 상태였는지, 내가 얼마나 성장했고 변화했는지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이 뭐야?(What was the first thing you thought of when you woke up in the morning?)"처럼 어린 왕자가 친구처럼 친근한 어투로 던지는 가벼운 질문부터, "오늘이 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하고 싶어?(What would you like to do if today was the last day of your life?)"처럼 깊이 생각하게 하는 질문까지. 1월 1일을 시작하며 "새해 소원으로 어떤 것을 빌었어?(What did you wish for the New Year?)"부터 12월 31일을 마무리하며 "너의 버킷리스트 10가지를 써봐.( Write down your ten bucket lists.)"까지, 매일매일 어린 왕자가 던지는 질문에 답을 기록해나가다 보면 무심코 흘려보낼 뻔했던 우리 삶의 반짝거리는 순간들을 기록하고 기억하게 될 것이다.1월 “만일 네가 오후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질 거야. 4시가 가까워질수록 나는 점점 더 행복해지겠지. 마침내 4시가 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안절부절못하게 될 거야. 그러면서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깨닫게 돼.” 2월 “어느 날은 태양이 지는 걸 마흔네 번이나 본 적도 있어! 있잖아, 사람은 너무 슬플 때 해 지는 걸 보고 싶거든…….” 3월 “아름다운 황금빛 머리카락을 지닌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밀밭이 황금빛으로 물결칠 때 네가 기억날 거야. 그러면 나는 밀밭을 스쳐 지나는 바람 소리마저 사랑하게 되겠지.” 4월 “사막은 무척 아름다워요.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오아시스를 숨기고 있기 때문이에요.” 5월 “비밀을 하나 알려줄게. 아주 간단한 건데, 마음으로 봐야 잘 보인다는 거야.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6월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우리는 서로 필요한 존재가 되는 거야. 나한테 너라는 존재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 되는 거고, 너한테 나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여우가 되는 거니까.” 7월 어린 왕자는 용기를 내어 지리학자에게 물었다. “어느 별을 여행하면 좋을까요?” 지리학자가 대답했다. “지구라는 별에 가보렴. 아주 괜찮다더구나.” 어린 왕자는 일곱 번째 별인 지구에 도착했다. 지구는 이제까지 여행한 별들과 달랐다. 8월 “꽃들은 연약하고 순수해요. 나름대로 자신을 지키는 거라고요. 가시가 있으면 무섭게 보인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9월 “언제라도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별이 빛나는 것일까? 내 별을 봐. 내 머리 위에서 반짝이고 있어.” 10월 “다른 사람을 심판하는 것보다 자신을 심판하는 것이 훨씬 어려운 법이야. 너 자신을 심판할 수 있다면, 넌 정말 지혜로운 사람일 거야.” 11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야.” 12월 “오직 하나뿐인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수백만 개의 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거예요. 그는 마음속으로 ‘내가 사랑하는 꽃이 저 별 어딘가에 있겠지……’라고 생각할 테니까요.하루에 하나씩 나를 찾아가는 365개의 질문들 “언젠가 아프리카 사막을 여행하게 되면 부디 발걸음을 멈추고 별빛 아래에서 잠시 기다려보라. 그때 한 아이가 다가와서 미소를 지으면, 그 아이가 황금빛 머리카락을 흩날리고 있다면, 그리고 당신이 묻는 말에 대답하지 않는다면 내가 마냥 슬퍼하지 않도록 편지 한 통을 보내주기를 부탁한다. 그가 다시 돌아왔노라고…….” 생텍쥐페리 탄생 120주년을 맞아 더모던 편집부에서 《어린 왕자 3년 후 나에게 Q&A a day》를 선보인다. 매 페이지마다 어린 왕자의 사랑스럽고 감동 넘치는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고, 하루하루의 질문이 한글과 영문으로 쓰여 있다. 《어린 왕자 3년 후 나에게 Q&A a day》는 내가 몰랐던 나를 발견하고, 나와 내 감정을 더 잘 알아가기 위한 매일매일 새로운 365개의 질문에 직접 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같은 질문에 3년간 3개의 대답을 기록할 수 있어서 매해마다 나의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나의 마음이 어떤 상태였는지, 내가 얼마나 성장했고 변화했는지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이 뭐야?(What was the first thing you thought of when you woke up in the morning?)”처럼 어린 왕자가 친구처럼 친근한 어투로 던지는 가벼운 질문부터, “오늘이 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하고 싶어?(What would you like to do if today was the last day of your life?)”처럼 깊이 생각하게 하는 질문까지. 1월 1일을 시작하며 “새해 소원으로 어떤 것을 빌었어?(What did you wish for the New Year?)”부터 12월 31일을 마무리하며 “너의 버킷리스트 10가지를 써봐.( Write down your ten bucket lists.)”까지, 매일매일 어린 왕자가 던지는 질문에 답을 기록해나가다 보면 무심코 흘려보낼 뻔했던 우리 삶의 반짝거리는 순간들을 기록하고 기억하게 될 것이다.
너는 착한 아이야
작은씨앗 / 나카와키 하쓰에 지음, 홍성민 옮김 / 2013.07.17
12,000원 ⟶ 10,800원(10% off)

작은씨앗소설,일반나카와키 하쓰에 지음, 홍성민 옮김
‘아동 학대’ 를 주요 모티브로 빼어난 문체와 세련된 필치에 뭉클한 감동과 강력한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낸 5편의 연작 단편집. 부모에게서 ‘착한 아이’라 불리고 싶은 아이들, 아이에게 ‘착한 아이’라고 말해 주지 못하는 부모들, 그리고 어릴 적 부모에게서 단 한 번도 ‘착한 아이’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한 채 ‘정서적 정애인’이 되어 버린 어른들의 상황과 심리를 생생하고도 치밀하게 그려낸다. 이 책은 2012년 5월 일본에서 처음 출간되어 TBS 방송프로그램 [오사마노 브런치]와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산케이신문》 등 여러 매체에서 호평을 받았고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으며 근래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최고의 권위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서점대상’ 최종 후보작에 오른 작품이다. 또한 이 책은 수많은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제28회 쓰보타 조지 문학상(坪田讓治文學賞)을 수상했으며, 전국 서점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가장 팔고 싶은 책’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그 기세를 몰아 아마존저팬과 기노쿠니야를 비롯한 온.프라인 주요 서점들에서 장기 종합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산타가 오지 않는 집 웃음 가면, 좋은 엄마 가면 ‘엄마’를 버리다 거짓말쟁이 안녕하세요, 안녕히 가세요 역자 후기_ “언니는 착한 아이야!” ‘작품성’과 ‘흥행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소설! 작은씨앗 출판사에서 펴낸 신작 『너는 착한 아이야』. 이 책은 2012년 5월 일본에서 처음 출간되어 TBS 방송프로그램 [오사마노 브런치]와 《요미우리신문》, 《아사히신문》, 《마이니치신문》, 《산케이신문》 등 여러 매체에서 호평을 받았고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으며 근래 일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최고의 권위와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서점대상’ 최종 후보작에 오른 작품이다. 또한 이 책은 수많은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제28회 쓰보타 조지 문학상(坪田讓治文學賞)을 수상했으며, 전국 서점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가장 팔고 싶은 책’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그 기세를 몰아 아마존저팬과 기노쿠니야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주요 서점들에서 장기 종합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일본 서점대상 최종 후보작’, ‘쓰보타 조지 문학상 수상작’, ‘전국 서점직원이 뽑은 가장 팔고 싶은 책’ 등의 타이틀이 보여주듯 이 책은 이른 바 ‘작품성’과 ‘흥행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 학대받는 아이를, 그리고 세상을 ‘구원’하도록 자극하는 강력한 힘을 가진 작품! 『너는 착한 아이야』는 어떤 책인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기에 일본에서 이토록 대단한 호평과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일까? 이 책은 일본에서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커다란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 학대’ 를 주요 모티브로 한다. 빼어난 문체와 세련된 필치에 뭉클한 감동과 강력한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낸 5편의 연작 단편집인데, 각각의 이야기가 저마다 조금 느슨하면서도 매우 절묘하게 연결되어 있다. 집안에서 지독한 학대로 하루에 식빵 한 개밖에 먹지 못해 날마다 학교에서 절실하게 급식을 기다리는 초등 4학년생 간다, 그리고 ‘학급붕괴 교사’라는 낙인이 찍힐 정도로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무지막지하게 가해지는 폭력으로부터 아이를 구하기 위해 용기 있게 맞서는 어느 선생님. 공원에서는 상냥하고 멋진 엄마를 연기하면서 자신의 집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돌변하여 연약한 어린 딸을 가혹하게 학대하는 젊은 엄마. 어린 시절 자신을 모질게 학대하고 괴롭혔던, 그러나 지금은 치매에 걸려 자식도 못 알아보는 엄마를 용서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여성 편집장. 아들의 친구가 거의 살해 위협 수준의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걸 직감하면서도 그 아이를 위해 자신이 아무것도 해줄 수 없음에 번민하고 고뇌하는 어느 젊은 아버지. 장애를 가진 아들 때문에 집을 나가버린 남편, 그 후 혼자서 아이를 키우며 혹독하게 대하는, 그러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그런 자신을 혐오하며 절망하는 엄마. 『너는 착한 아이야』는 부모에게서 ‘착한 아이’라 불리고 싶은 아이들, 아이에게 ‘착한 아이’라고 말해 주지 못하는 부모들, 그리고 어릴 적 부모에게서 단 한 번도 ‘착한 아이’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한 채 ‘정서적 정애인’이 되어 버린 어른들의 상황과 심리를 생생하고도 치밀하게 그려낸다. 아동문학가이자 쇼와여자대학 명예교수인 니시모토 게이스케의 말대로 이 책은 “부모와 자녀 관계의 본질에 관한 날카롭고 예리한 질문을 던지면서 사람이 사람을 신뢰하는 일의 소중함을 유려한 문체와 세련된 필력으로 탁월하게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또한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학대는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소리 없이 절규하는 아이, 그리고 그 부모와 우리는 저마다 서로 관계를 맺고 있다. 따라서 나도 뭔가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게 한다. 절실함으로, 가깝게 다가오는 소설”이라는 《요미우리신문》의 서평대로 독자로 하여금 단지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당장 관심을 갖고 주위를 돌아보게 만들며, 구체적으로 행동에 옮김으로써 학대받는 아이를, 그리고 세상을 구원하도록 자극하는 강력한 힘을 가진 작품이다. “간다.”나는 말했다. 이것만은 꼭 말해야 한다. “너는 나쁜 애가 아니야.”간다는 작게 고개를 가로저었다. “선생님은 알아.”다시 한 걸음 다가가며 말했다. “너는 나쁘지 않아.”간다가 믿어준다면 백 번이라도 말해 줄 수 있다. “너는 나쁜 짓 한 게 없어.” 내가 이렇게 말해 봤자 소용없다는 걸 안다. “넌 착한 아이야.”언제나 반 아이들의 행동을 지켜보는 간다. 운동장 구석에서 친구가 와주기를 기다리는 간다. 모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모두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해서 즐겁게 잘 지내는 걸 좋아하는 간다. 오쿠마와 친구들이 싸웠을 때도 같이 아파하는 표정을 짓던 간다. “넌 착한 아이야.”나는 다시 말했다. “선생님은 알아.”간다의 기다란 속눈썹에서 굵은 눈물방울이 툭 떨어졌다. 선을 그으며 천천히 지면으로 떨어진다. 노랗게 물든 나뭇잎이 나뒹굴고 있다. 벚나무 잎이다. 나무가 빈약해서 잎사귀도 작다. 간다의 어깨가 떨린다. 내가 안아 줘도 될까. 사실은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해야 할 일이다. 간다가 진짜 바라는 것은 내가 아니다. 하지만 간절히 바라도 그럴 수 없다면. 나는 조심스럽게 팔을 뻗었다. 간다가 놀라지 않도록. 나는 간다를 안아 주었다. 보기보다 더 납작하고 얄팍한 몸. 이런 몸으로 그 커다란 덩치의 남자를 상대해야 한다니. 간다는 떨고 있었다. 들척지근한 땀 냄새가 났다. 줄곧 같은 옷을 입고 있는 간다. 나는 냄새와 함께 간다를 꼭 안아 주었다. 나는 무능한 선생님이다. 싸움도 왕따도 막지 못하는 한심한 선생님이다. 하지만 이 아이를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 내일도 학교에 오자. 이 아이를 위해서 오자. 해가 진 하늘에는 달도 떠있지 않았다. ― 「산타가 오지 않는 집」 중에서 그때 스펀지 찻잔을 들고 있던 내 손으로 공이 날아왔다. 찻잔이 마룻바닥으로 떨어져 요란한 소리를 내며 미지근한 홍차와 함께 찻잔 조각이 사방으로 튀었다. 어느 사이에 스펀지 배트와 공으로 야구놀이를 시작했던 모양이다. 아야네는 공을 던진 포즈 그대로 얼어붙었다. 히카루가 배트를 들고 있는 걸 보니 아야네가 던진 공을 치는 데 실패한 모양이다. 공은 나의 손에 맞고 미끄럼틀을 잡고 서 있는 하나 짱 발 아래로 굴러갔다. 나는 의자에서 일어났다. 일어났을 뿐이다. 그런데…….“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아야네는 갑자기 큰 소리로 말하며 머리를 양손으로 감싼 채 그 자리에서 몸을 웅크렸다.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 잘못했어요.”거실은 꽁꽁 얼어붙었다. 내 양말만 미지근한 홍차에 젖어 따뜻했다.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거라 생각했다. 모든 것이 밝혀질 날이.“아무튼 요란을 떤다니까.”그래도 얼버무리려고 말을 꺼냈다. 그런 나를 하나 짱 엄마가 정면에서 껴안았다. 파스텔 옐로우 덩어리가 나를 껴안았다. 남편도 이렇게 꼭 안아 준 적은 없다. 웃음의 조각들을 긁어모으고 있던 내 얼굴에 흰머리가 삐죽삐죽 자란 하나 짱 엄마의 푸석푸석한 머리카락이 닿았다. 따가울 정도로 두껍고 뻣뻣하다. “학대받았죠? 나도예요. 그래서 알아요. 얼마나 힘들었을지…….”하나 짱 엄마는 둔감하지 않았다. 전부 보고 있었다. 아야네의 허벅지에 난 손가락 자국을. 목덜미의 퍼런 멍을. 가슴 앞에서 손을 포개는 아야네의 버릇을. 공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아야네가 나와 손을 잡지 않고 거리를 두고 걷는 것을. ― 「웃음 가면 좋은 엄마 가면」 중에서 초등학교 3학년 겨울이었다. 학교에서 수학 시험지를 나눠 주었다.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70점. 나에게 불길한 숫자 7. 빨간색으로 쓰여 있었을 70이라는 숫자가 내 기억 속에서는 지금도 까만색으로 남아 있다. 곱셈 계산법을 잘못 알았는지 마지막 여섯 문제가 전부 틀렸다. “이상하네, 계산법을 잘못 알았나?”담임선생님이 말했다. 이제는 이름도 잊어버린 그 선생님의 입가만 기억난다. 그때 선생님은 태평하게 웃고 있었다. 자신이 매긴 점수로 제자가 어떤 꼴을 당할지도 모른 채.나는 집에 돌아가는 길에 점수가 씌인 부분만 찢어서 꼬깃꼬깃 구겨 공원 쓰레기통에 버렸다. 집에 도착했을 때 엄마는 미와를 재우고 있었다. 미와가 낮잠을 자는 동안에는 야단치지 않는다. 나는 안심하고 시험지를 내밀었다. “책상 속에 넣었는데 꺼낼 때 걸려서 찢어졌어요.”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 미와가 잠이 깨지 않을까 걱정 될 만큼 요란하게 심장이 콩닥거렸다. 엄마는 아무 말 없이 시험지를 보았다. 그리고 나에게 다시 돌려주었다. 나는 안심했다. 어리석게도 엄마가 점수를 모를 거라고 생각했다. 엄마는 일어나 주방으로 가며 말했다. “가요, 이리 와.”속삭이듯이 작은 소리로 말했다. 간식이라도 주는 줄 알았다. 엄마 옆으로 뛰어가자 갑자기 나를 잡고 내 목을 졸랐다. 나는 팔을 허우적대며 버둥거렸다. 테이블 위에 있던 물건이 바닥에 떨어져 깨지는 소리가 났다. 컵이었는지 차가운 물방울이 뺨에 튀었다. 숨이 막혀 발버둥 치면서도 죽어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위가 깜깜해진다. 어디선가 소리가 들린다. “너 같은 애는 죽는 게 나아.”‘이제 됐어. 죽어도 좋아.’ 그렇게 생각하자 모든 것이 깜깜해졌다. 그때 으앙, 하고 울음소리가 들렸다. 귀에 익은 울음소리. 미와다. 미와의 울음소리다. 나는 눈을 뜨며 고통스럽게 기침을 했다. 바닥에 엎드려 기침을 하다가 학교에서 먹은 급식까지 토했다. “가요 짱, 가요 짱.”미와는 울고 있었다. 그 소리가 어둠을 몰아냈다. 나는 밝은 빛 속에 있었다. 눈이 시려 아플 만큼 눈부신 빛이었다. 미와가 나를 살렸다. 엄마의 손에 죽을 뻔한 나를.― ‘엄마’를 버리다
건강을 담은 홈베이킹
미디어윌 / 조미연 글 / 2010.10.10
13,500원 ⟶ 12,150원(10% off)

미디어윌건강,요리조미연 글
달콤하고 부드러운 빵은 먹기엔 좋지만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가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레시피를 담은 책 『건강을 담은 홈베이킹』. 저자는 빵을 먹었을 때 속이 좋지 않은 이유가 밀가루, 버터, 설탕 등 재료에 있다고 한다. 쌀가루를 넣고, 신선한 야채, 과일, 그리고 올리고당과 꿀을 넣어 몸에는 좋으면서 맛도 살아있는 홈베이킹을 선보인다. \'연근피칸타르트, 셀러리토마토머핀, 청국장코키, 잣시나몬쿠키, 고구마아이스바, 흑미아이스크림\' 등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독특한 맛으로 건강한 빵을 소개한다.Prologue 통방구리와 함께하는 건강한 베이킹 \'안심하고 마음껏 먹을 수 있어요!\' [건강을 담은 홈베이킹]이 좋은 이유 좋은 베이킹 재료만 모아모아~ 통방구리의 베이킹 노하우 다양한 베이킹 도구를 소개합니다 베이킹 기본, 이것만 알면 100% 성공 통방구리의 건강 홈메이드 잼&크림 PART1 속이 편하고 든든한 건강빵 영양이 풍부한 검은콩이 가득 검은콩비스킷빵 바게트 속에 당근퓌레를 듬뿍 넣었어요! 허브당근바게트 바쁜 아침 밥 대신 먹으면 속이 든든해요 검은깨호두통밀모닝빵 포도의 좋은 영양성분만 모아 모아~ 건포도와인빵 버터 대신 고구마를 넣어 더 건강해요! 고구마스콘 녹차빵에 단호박 크림이 가득~ 단호박녹차빵 땅콩, 아몬드, 피칸, 피스타치오가 듬~뿍 견과류빵 집에서도 패밀리 레스토랑의 빵을 즐겨요! 호밀부시맨브레드 먹으면 먹을수록 약이 되는 백년초카스텔라 뽀빠이도 반해 버린 시금치빵 매콤한 카레향이 솔솔~ 카레채소롤빵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질인 오징어먹물을 넣은 오징어먹물피자빵 살찔 걱정 없어요~ 완두콩토마토모닝빵 인삼을 달콤하게 즐기는 방법 인삼꿀빵 흑미를 넣어 롤케이크처럼 돌돌 말아 구웠어요 잣흑미식빵 비타민이 가득 담긴 피칸푸룬통밀베이글 더운 여름 힘을 주는 간식 옥수수소보로빵 고소한 맛이 두 배~ 영양이 두 배~ 씨앗두유빵 버터·달걀 No! 담백한 맛이 일품인 방울토마토포카치아 PART2 과일, 채소를 듬뿍 넣은 건강케이크 크림치즈와 버터 대신 두부로 만든 건강케이크 두부무스케이크 눈에 좋은 비타민A가 듬뿍! 단호박당근컵케이크 건강을 담은 홈베이킹피로를 싹 풀어줘요~ 레몬아보카도케이크 리코펜과 비타민C를 듬뿍 담았어요 딸기쇼트케이크 부드러운 시폰과 쌉싸래한 녹차의 만남! 녹차마블시폰케이크 버터와 크림치즈 NO! 칼로리 걱정 NO! 고구마컵케이크 섬유질이 많아 장이 튼튼해져요! 메밀파운드케이크 한 조각만 먹어도 행복해지는 딸기비스퀴롤케이크 바나나와 초콜릿의 절묘한 조화~ 바나나피칸브라우니 칼슘, 철분, 비타민, 미네랄~ 영양이 가득해요! 브로콜리단호박케이크 우울할 때, 스트레스 쌓일 때 기분 UP! 산딸기가토쇼콜라 블루베리와 요구르트의 부드러운~ 만남 블루베리요구르트티라미수 수플레가 꺼지기 전에 한 입! 새콤함이 입안 가득~ 오렌지수플레케이크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양파파슬리케이크 기미, 주근깨 없는 깨끗한 피부를 위해 파프리카롤케이크 버터를 넣지 않아 담백해요! 산딸기소보로케이크 잠을 자게 도와주는 멜라토닌이 풍부해요! 체리와인케이크 PART3 매일 먹어도 살찌지 않는 건강타르트&머핀 철분이 듬뿍~ 연근은 빈혈해결사! 연근피칸타르트 몸속 유해물질 해독에 Good! 청포도타르트 아삭아삭! 폭신폭신! 감탄이 절로~ 셀러리토마토머핀 버터는 빼고, 버섯은 넣고 웰빙베이킹 레시피 버섯키쉬 눈은 즐겁고 입은 만족하는 꽃타르트 오븐에 구워도 비타민C는 그대로~ 감자옥수수흑미머핀 쫀득쫀득한 영양만점 건강 머핀~ 대추은행찹쌀머핀 달콤한 코코넛 새콤한 오디가 만났어요 오디코코넛타르트 술의 단골 재료인 복분자가 베이킹 재료로~ 복분자미니머핀 각종 영양소로 무장한 슈퍼푸드 푸룬이 콕! 푸룬요구르트머핀 NO 오븐! YES 맛과 영양! 우유머핀 머핀, 열대과일을 만나다! 아보카도망고머핀 PART4 몸에 좋은 재료를 듬뿍! 건강쿠키 상상을 뛰어넘는 맛있는 쿠키! 청국장쿠키 폴리페놀이 풍부한 영양쿠키 무화과쿠키 겉은 아삭! 속은 사르르! 한입에 쏙쏙! 아몬드딸기마카롱 건강을 담은 홈베이킹다이어트할 때 먹으면 좋아요! 두부크림샌드쿠키 미숫가루·녹차가루·단호박가루… 영양만점쿠키 미숫가루볼쿠키 병문안 선물로 딱! 밤흑미비스코티 상큼! 달콤! 새콤! 맛의 삼박자가 골고루~ 블루베리롤샤브레 여자들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듬뿍! 양배추당근쿠키 버터 대신 시나몬과 사과를 넣어 구웠어요~ 사과피낭시에 홍차의 향과 맛이 매력적인 메이플홍차쿠키 몸에 나쁜 균들을 없애주는 간식! 생강건살구쿠키 피부를 부탁해! 잣시나몬쿠키 몸의 활력을 되찾아 주는 파인애플코코넛쿠키 심장을 튼튼하게~ 심장지킴이! 크랜베리쇼트브레드 앙금이 사르르~ 추억도 사르르~ 흰팥앙금쿠키 밥 먹기 싫을 때 먹으면 Good! 현미시리얼바 PART5 자꾸 먹고 싶은 건강푸딩&아이스크림 뼈 튼튼! 두뇌 튼튼! 아이들에게 좋아요~ 두부캐러멜푸딩 부드러움의 극치! 새콤함의 최고봉! 딸기요구르트무스 달콤한 팥앙금에 색색의 천연가루를 섞었어요! 삼색밤양갱 몸에 좋은 천연 간식 고구마아이스바 열 과일 부럽지 않아요~ 키위요구르트셔벗 좋아하는 과일을 가득 넣어 만들어요~ 과일젤리 집에서 만드는 웰빙아이스크림 흑미아이스크림 딱딱한 식빵의 부드러운 변신 아몬드블루베리브레드푸딩 1,200만 명이 인정한 통방구리의 건강한 베이킹! \"쌀가루, 두부, 바나나, 연근, 인삼, 파프리카, 검은콩, 피칸, 꿀…\"로 만들었어요! 1,200만 명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스타 중의 스타블로거 통방구리\'. 그녀의 베이킹 레시피는 특별하다. 밀가루 대신 쌀가루, 버터 대신 카놀라유.포도씨유, 설탕 대신 꿀.올리고당.과일을 넣어 베이킹을 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트랜스지방과 칼로리는 낮고 영양은 풍부하다. \"두부, 인삼, 생강, 파프리카, 시금치…\" 듣기만 해도 건강한 재료를 이용한 새로운 베이킹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맛있어서 계속 먹고 싶고 몸에도 좋은 통방구리의 베이킹 레시피! 지금부터 하나씩 따라해보자! 버터와 밀가루는 빼고, 설탕 양은 줄인 건강한 베이킹! [건강을 담은 홈베이킹]의 모든 레시피에는 밀가루, 버터를 사용하지 않는다. 대신 쌀가루와 카놀라유, 포도씨유, 요구르트 등을 넣어 좀 더 몸에 좋은 빵, 케이크, 쿠키를 만든다. 설탕 양을 줄이고 꿀, 올리고당을 넣어 달콤함은 그대로 유지했다. 밀가루와 버터 없이 만들기 때문에 칼로리가 낮고 맛이 담백하다. 또한 소화가 잘되고 속이 편하다. 이 책 하나면 몸에 좋고 맛있는 베이킹을 시작할 수 있다. 시금치, 두부, 파프리카, 연근… 다양한 재료로 맛을 낸 베이킹! 시금치가 들어간 빵, 두부로 만든 무스케이크, 연근을 올린 타르트… 이 책에는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로 만든 빵, 케이크, 타르트 등이 가득하다. \'이런 재료가 베이킹과 어울릴까?\'라는 우려와 달리 먹어보면 맛이며 식감이 너무 잘 어울린다. 시금치가 들어간 빵은 담백하고, 두부로 만든 케이크는 부드럽고, 연근을 올린 타르트는 아삭아삭하다. 재료가 다양한 만큼 맛과 모양 또한 다양하다. 파워블로거 통방구리의 이색적이고 참신한 베이킹 아이디어를 만나 볼 수 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베이킹! 1,200만 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파워블로거답게 통방구리의 레시피는 다양하고, 참 쉽고 친절하다. 초보 베이커라도 과정대로 따라하면 폭신폭신 부드러운 빵을 만들 수 있다. 이 책만 있으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빵.케이크.쿠키를 구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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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 엄유진 (지은이) /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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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엄유진 (지은이)
누군가와 몇 초만 시선을 마주해도 동공 지진을 일으켰던 선천적 부끄럼쟁이. 동창생에게 놀림당하며 편견과 차별이라는 개념을 어린 나이에 깨달았고 그 안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한 어린이. 성인이 되어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던 서른 즈음, 결혼이라는 인생 과제에 맞닥뜨린다. 그런 일상이 답답했던 그녀가 선택한 길은 오롯이 나의 시간을 지낼 수 있는 곳으로 떠나는 것. 그림을 전공한 예술가는 이야기의 나라, 영국으로 향했다. 그리고 전혀 다른 시공간 속에서 또다른 나를 발견한다. 낯설지만 새롭고, 두렵지만 가슴 벅찼던 경험을 SNS에 공개하며 15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펀자이씨'의 첫번째 이야기를 담은 <어디로 가세요 펀자이씨?>가 출간됐다. 작가의 시그니처인 연필 그림과 손글씨를 그대로 살렸고, 정사각형의 프레임에 있던 그림을 단행본 레이아웃으로 옮기면서 자유롭고 탁 트인 해방감을 선보인다. 그림으로 못다 한 이야기는 에세이로 수록하여 SNS 연재툰과는 또다른 매력을 담았다.날아온 연필 | 펀자이씨툰의 시작 | 에세이_그림 그리는 사람입니다 1장 선천적 부끄럼쟁이 날 보지 말아요 | 선천적 시선 알레르기 | 에세이_수줍은 이들의 동창회 전학생 | 새로운 짝꿍 | 힘이 필요해 | 편견과 차별 | 에세이_‘다르다’와 ‘틀리다’ 시인과 바야바 | 흉터와 향기 | 나와의 약속 | 에세이_깍두기 2장 바깥 세계로의 여행 자유의 무게 | 어느 날 문득 | 결심 | 준비, 땅 | 낯선 길로 걷기 | 에세이_서른 즈음에 부끄러움이란 | 소원성취 | 에세이_스마트 쿠키 무리한 눈 맞춤 | 신경쓰이는 패션 | 요리사 치 | 놓고 간 게 있어 | 기숙사 친구들 | 사라진 가방 ① | 사라진 가방 ② |사라진 가방 ③ | 에세이_선을 넘은 괴짜들 3장 마법의 양탄자 밀크티 만들기 | 붉은색 사냥 | 발길 닿는 대로 |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 날개를 펴다 | 에세이_런던에서의 일 년 마티나의 영화 수업 | 일상을 채우는 것들 | 에세이_일 년 더, 런던 떠나는 사람들 | 날아가버린 양탄자 | 희망이 사라졌을 때 | 에세이_농부의 구두 어린왕자를 꿈꾸다 | 다시 열어본 그림책 | 에세이_조너선의 편지 4장 사랑에 빠지다 우연히 스치다 | 사랑에 빠지는 순간 | 에세이_사고마비 현상 반짝반짝 빛나던 | 에세이_파콘의 편지 에세이_저마다의 영사실 | 감사의 말 Special page 슬픔이 차오를 때 | 나답게 산다는 것그림 그리는 사람 ‘펀자이씨’가 되기까지― 작가 엄유진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그림 에세이 『펀자이씨툰』은 작가의 진짜 이야기들을 담은 그림 일기장이다. 콤플렉스가 많았던 어린 시절 이야기, 철학자이신 어머니와 아버지와의 티키타카, 국제결혼을 하면서 기꺼이 한국 생활을 결정해준 남편 파콘과 세상에 하나뿐인 딸 짠이, 멀리 있어서 자주 만날 수 없지만 마음은 늘 가까이 있는 태국 가족들까지― 온 가족이 출동하는 가족 만화이자 생활 만화이며 철학 만화다. 그런 에피소드 중에서 그림 그리는 사람이 된 작가의 이야기만을 꼽아 가장 먼저 독자들을 만난다. SNS에 업로드한 작가의 경험담은 늘 즐겁지만은 않았다. 선천적으로 부끄러움이 많았던 어린 나이에 차별과 편견을 알아버렸고, 입시전쟁과 바쁜 직장 생활을 하며 답답함을 느꼈다. 한국 사회에서 이런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만화를 보며 더욱 공감했을 것이고, 랜선 너머에서 작가에게 응원을 보냈을 것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존중하고, 그 사람 자체를 받아들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펀자이씨툰』에는 작가의 경험담을 담아 더욱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이야기가 주는 힘이 어떤 것인지를 새삼 느끼게 한다. 단순히 선한 영향력을 뛰어넘어 많은 것을 깨닫게 하는 힘― 그 힘이 독자들의 마음에 닿아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SNS에는 열 장의 컷으로 에피소드를 이어갈 수밖에 없기에, 긴 이야기를 하려면 게시물을 여러 개 업로드 해야 했다. 이렇듯 제한적이었던 컷 배치를 단행본에서는 자유로운 연출로 해방감을 선사하고 본래 흑백 만화였던 원고를 대폭 보완하고 색을 더하여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더불어 만화에 담지 못했던 뒷이야기는 에세이로 담아 이야기의 여운을 이어간다. 이 책에는 펀자이씨의 인생이 담겼다. 일상을 채우는 기록 일지로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는 ‘펀자이씨 이야기’가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SNS <재수의 연습장> 운영자, 재수(만화가) 추천! “푸슬푸슬한 연필선에 이끌리다보면 어느새 사랑과 위트로 충만한 세계에 도착합니다. 자유롭게 페이지를 넘어 다니던 연필선이 마음에 닿아 번지고 삶과 기록의 경계가 사랑의 모양으로 허물어지는 곳― 『펀자이씨툰』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연필로 전하는 따뜻하고 유쾌한 그림 에세이 인스타그램에서 열 장의 정사각형 틀 안에 연필 그림과 손글씨로 이야기를 전하기 시작한 『펀자이씨툰』. 글과 그림이 주는 따뜻함에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보고 있으면 내 이야기처럼 깊은 공감을 하게 되는 이 만화는 참 솔직하고 꾸밈이 없다. 연필로 그렸기에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면 지우개로 지웠다가 다시 그리고 쓸 수 있는데 그 옅은 지우개 자국마저 정겨운 이 만화는 입소문을 타며 점점 팔로워를 늘려갔다. 2018년, 눈이 아팠던 작가는 더 늦기 전에 인생에서 중요했던 순간들을 기록했고, 그것이 『펀자이씨툰』의 시작이었다. 제목이 참 흥미로운데, 태국인 남편의 성 ‘펀자이씨’에서 따온 것으로 ‘펀자이’ 씨가 아닌 ‘펀자이씨’로 읽어야 한다. 펀자이씨는 종이와 연필, 두 가지 재료만 있으면 어디서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다. 완성한 원고를 스캔하거나 사진으로 찍어 SNS에 업로드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이야기가 우리들에게 닿았고, 이야기를 향한 사람들의 반응은 다시 작가에게로 돌아가 닿으며 이야기의 선순환을 실감하게 했다. SNS에 공개된 이야기 속의 작가는 과연 어떤 사람일까. 선천적으로 부끄러움이 많았던 그는 서른 즈음에 영국으로 떠나 그곳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수많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다. 하지만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적응하지 못했다. 원래 내가 있던 곳인데 어색해져버린 내 자리, 애매해진 나이에 적응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그러한 자신의 성장담을 속 깊게 풀어가는 『어디로 가세요 펀자이씨?』는 ‘엄유진’을 알아갈 수 있는 친절한 시간을 선사하고 더불어 ‘나는 어떻게 성장했는가’에 대한 생각의 시간을 건넨다. SNS 공간은 자유롭다. 업로드했던 만화를 수정할 수도, 삭제할 수도 있다. 반면 단행본은 자유롭게 수정할 수 없기에 책으로 전하고 싶은 이야기의 흐름에 맞는 에피소드를 선별했다. 정사각형의 틀에 있던 툰을 단행본으로 옮기면서 페이지 전체를 자유롭게 누비는 연출로 그림을 다시 편집했고, 흑백 만화에 포인트 컬러를 더했다. 연필선이 주는 따뜻한 질감과 탁 트인 해방감, 그것이 펀자이씨툰 단행본이 주는 매력이다. 이 한 권에 담긴 이야기는 공감을 일으키면서도 상냥하며 포근하다. 그녀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간접적으로나마 넓은 세상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하루는 짧았고 반복되는 일과가 일상을 채웠다.더 늦기 전에 삶에 변화를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그러기엔 이미 나이도 들고 일도 바빴다.하지만 언제 나이가 줄어들 것이고, 언제 덜 바빠질 것인가?” “런던에서는 틈만 나면 하늘을 올려다보았고 아무데나 걸터앉아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구경했다.생활과 예술이 밀접한 런던의 환경이 주는 자극은 나를 바깥으로 이끌었다.늘 가던 길에서 골목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하루의 색깔이 달라졌다.새로운 감각적 경험이 주는 재미와 행복을 알게 되면서 해보고 싶은 일에 바로 뛰어드는 용기가 생겼다.나를 무겁게 누르고 있던 금기들을 차근차근 깨뜨리자 시간이 거꾸로 돌기 시작했다. 나는 빠른 속도로 어린이가 되었다. 그것도 내가 꿈꾸던 모습의 어린이로.” “막이 내리고 불이 꺼졌다. 스스로 내린 결정이었는데도 불이 꺼지자 무너져내리는 듯한 기분이었다.예측과 결과가 늘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내심 좀더 날고 싶었는데 무리하게 동체 착륙한 비행기가 된 심정이었다.여행이 끝났다고 해서 모험도 끝나는 건 아니라는 걸 알게 된 것은 시간이 더 흐른 뒤였다.새로운 관점과 경험을 갖고 돌아온 원래의 내 자리는 전처럼 갑갑하지 않았다.”
조금 멀리서 마음의 안부를 묻다
밀리언서재 / 댄 토마술로 (지은이), 이현숙 (옮긴이) /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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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서재소설,일반댄 토마술로 (지은이), 이현숙 (옮긴이)
삶은 대개 울퉁불퉁하다. 종종 돌부리에 걸려서 비틀거리고 흙먼지가 날려 앞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넘어진 자리에 주저앉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것은 좋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불안하고 지친 마음을 꾸역꾸역 참으며 단지 살아남는 것만으로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 ‘내일은 더 나아지겠지’라는 말과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어’라는 말은 다르다. 삶은 딱딱하게 굳어진 콘크리트가 아니다. 말랑말랑한 진흙과 같아서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다. 긍정심리학을 바탕으로 불안감과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고 희망을 채워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운다. 미래를 위해 하루에 단 3분, 적게는 단 1분만 할애하자.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가장 강력한 변화를 경험할 것이다.서문_벽을 낮추면 비로소 아름다운 풍경이 보인다 프롤로그_어느 날 뭔가가 예고 없이 찾아올 때 1장 잠시, 마음을 멈춘다 2장 삶을 조금 말랑말랑하게 만들기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가능성 발견하기 3장 회색빛 삶을 채색하기 :부정적인 마음을 희망적으로 바꾸기 4장 당신의 마음, 잘 있나요? :긍정적이고 행복한 감정 가꾸기 5장 가장 멋진 나를 만나는 시간 :내가 가진 최고의 강점을 찾아서 삶을 바꾸기 6장 조금 울퉁불퉁해도 걸어가 보기 :아주 작은 목표부터 시작해서 큰 목표 세우기 7장 마음이 길을 잃지 않도록 :인생의 우선순위 정하기 8장 돌아보면 누군가는 내 옆에 있다 :나를 둘러싼 사람들의 소중함 느끼기 9장 나는 희망을 가져도 된다 감사의 말 긍정심리학 박사이자 희망 훈련 전문가의 어제보다 더 행복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법 ★★★★★ 긍정심리학 창시자 마틴 셀리그만 강력 추천 ★★★★★ 베스트셀러 ≪그릿≫ 저자 앤절라 더크워스 강력 추천 ★★★★★ 스콧 배리 카우프만(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긍정심리학센터 교수) 서문 ★★★★★ 긍정심리학이 증명한 가장 간단하고 강력한 희망 훈련 마음이 길을 잃지 않도록 희망을 채우는 시간 삶은 대개 울퉁불퉁하다. 종종 돌부리에 걸려서 비틀거리고 흙먼지가 날려 앞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넘어진 자리에 주저앉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것은 좋은 것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불안하고 지친 마음을 꾸역꾸역 참으며 단지 살아남는 것만으로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 ‘내일은 더 나아지겠지’라는 말과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어’라는 말은 다르다. 삶은 딱딱하게 굳어진 콘크리트가 아니다. 말랑말랑한 진흙과 같아서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다. 긍정심리학을 바탕으로 불안감과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고 희망을 채워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 법을 배운다. 미래를 위해 하루에 단 3분, 적게는 단 1분만 할애하자.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가장 강력한 변화를 경험할 것이다. ◆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사람 ◆ 그저 살아남는 것만이 목표인 사람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은 사람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 어떤 일을 할 때마다 실패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 미래도 지금보다 크게 나아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 판도라의 상자 맨 마지막에 남은 것, 희망 신들의 왕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불을 준 것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그에 상응하는 재앙을 내릴 계획을 세운다. 그는 우선 다른 신들에게 여자 인간을 만들라고 명령한다. 신들은 지혜, 아름다움, 사랑스러움, 교활함, 호기심을 불어넣어 인간을 창조하고 ‘신들의 선물’이라는 뜻의 판도라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판도라는 곧 프로메테우스의 동생인 에피메테우스에게 보내지고, 그는 판도라를 아내로 맞아들인다. 에피메테우스의 집에는 인간에게 해로운 것들이 모두 들어 있는 상자 하나가 봉인되어 있다. 호기심이 충만한 판도라는 절대 열어서는 안 되는 그 상자를 열었고 온갖 해악들이 튀어나왔다. 이후로 인간은 죽음과 질병, 질투 등 온갖 괴로움에 시달리게 되었다. 판도라가 뚜껑을 닫으려는 찰나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희망은 자신도 나가게 해달라고 사정했고 판도라는 희망을 내보내주었다. 판도라의 상자에 관한 신화는 희망이 어디에서 오는지, 희망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많은 것을 시사한다. 모든 해악들의 밑바닥에 희망이 있었듯이 희망은 상황이 좋지 않을 때 비로소 떠오르는 긍정적인 감정이다. 또한 우리 인간이 모든 부정적인 것들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바로 희망이라는 감정이 있기 때문이다. 마음 습관을 바꾸면 삶이 달라진다 긍정심리학의 창시자 마틴 셀리그만은 어떤 상황에서 무기력하게 포기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다른 상황에서도 똑같이 반응한다는 것을 밝히면서 이를 ‘학습된 무기력’이라고 했다. 이 책의 원제인 ‘학습된 희망(learned hopefulness)’은 이 용어에 대응하는 것이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희망적인 기대감을 가진 사람들은 다른 상황에서도 똑같이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늘 끊임없이 안 좋은 상황에 맞닥뜨린다. 성공할 때보다 실패할 때가 더 많고, 마음먹은 대로 될 때보다 좌절할 때가 더 많다. 사랑하고 사랑받을 때도 있지만 상대에게 서운한 감정, 배신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남들은 모두 행복한 것 같은데, 내 삶은 울퉁불퉁하기만 해서 돌부리에 걸리고 비틀거린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삶이 지금보다 더 나을 것 같지도 않다. 이런 경험들이 반복되고 부정적인 생각들을 되새김질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은 지치고 무력감에 빠진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일상을 살아가고,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은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 긍정심리학의 창시자 마틴 셀리그만은 희망이 안 좋은 상황은 일시적이며 앞으로 잘될 수 있다고 기대하는 마음이라고 말한다. 희망이 없다면 사람들은 뭐하러, 귀찮게, 굳이 실패할 것을 알면서도 도전하고, 배신당할 것을 알면서도 사랑하겠는가? 긍정심리학 박사이자 심리상담사인 댄 토마술로는 희망은 마음 상태라기보다는 마음 습관이라고 말한다. 저절로 익혀진 행동처럼 마음속에 저절로 희망이 떠오를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 습관은 긍정적인 기분을 끌어내고, 침울한 기분과 부정적인 생각, 그리고 슬픔에 맞서 싸우는 것뿐만 아니라 행복한 삶을 이끌어준다. 긍정심리학으로 희망을 배우다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괜찮아, 잘될 거야’, ‘너는 할 수 있어, 힘내’라는 말은 막연하고 공허하게 들릴 뿐 침묵보다도 더 큰 위로가 되지 못한다. 우울한 기분과 무력감은 내가 원하는 것과 현재 상황의 격차가 클 때, 현재의 좋지 않은 상황이 미래에도 계속될 거라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진정한 위로는 좋을 거라는 기대감, 즉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다. 똑같이 힘든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는 사람과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봐야겠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의 마음 습관은 분명 다르다. 전자의 사람은 점점 더 무력감에 빠져들어 아무것도 하지 않고, 후자의 사람은 현재 상황을 바꾸기 위해 뭔가를 해나갈 것이다. 사람들은 삶과 자신의 능력을 콘크리트처럼 딱딱하게 굳어진 것으로 본다. 좀처럼 바뀌거나 좋아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삶과 능력은 말랑말랑한 진흙과 같아서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다. 댄 토마술로는 심리상담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줌으로써 단순히 우울하지 않는 것을 넘어서 자신을 더욱 성장시키고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었다. 그는 딱딱하게 굳어진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들어나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희망은 저절로 우리에게 다가와 의욕을 북돋워주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뭔가를 함으로써 희망을 끌어내고, 마음속에 희망이 자리 잡게 만들 수 있다. ‘내일은 더 나아지겠지’라는 말과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어’라는 말이 다른 것처럼 말이다. 긍정심리학은 마음속의 밝은 감정들을 더욱 키우면 단순히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지는 것뿐 아니라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혀내고 방법들을 고안했다. 이러한 긍정심리학을 바탕으로 희망을 지속적으로 끌어내서 매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희망을 채우기 위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은 결코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다. 하루에 3분에서 5분만 자신의 생각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달라질 수 있다. 어제 좋았던 일 3가지를 적어보고, 인생에서 고마운 사람 3명을 떠올려보는 것만으로도 어떤 위로의 말보다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다. 단 1분만 할애해서 자신이 원하는 최상의 자기 모습을 떠올려보는 것만으로도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 오르고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낯선 사람에게 ‘안녕하세요’라고 말을 걸었을 때 단 한 명이라도 미소로 답한다면 자존감이 충만해질 것이다. ‘장난감 총을 주면서 전함을 침몰시키라는 것과 뭐가 다른가?’ ‘그렇게 사소한 변화로 어떻게 무수한 고통을 없애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인가?’ 이런 의구심이 들지도 모른다. 밑바닥에서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꾸역꾸역 견디면서 미래의 비전이 고작 살아남는 것일 수는 없다. 이 책에서 가장 간단한 방식으로 지친 마음을 완전히 바꿔 희망으로 채워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결핍을 뛰어넘어 ‘희망 채널’에 맞추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당신은 어쩌면 미래에 대해 흐릿한 그림을 그려왔을지도 모른다. 이미 내 안에 있는 긍정적인 잠재력에 초점을 맞추면 가능하리라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더 큰 희망을 찾게 될 것이다. 우울하지 않은 상태와 행복한 상태는 같지 않다. 우울한 기분이 상대적으로 남들보다 가볍거나 더 심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당신은 희망을 늘려 더 행복해지는 방법을 배우게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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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행복 / 조경남 (지은이) /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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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행복취미,실용조경남 (지은이)
신체의 각 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에 따라 약초를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처방법을 소개하였다. 저자는 오랜 세월 직접 환자를 상담한 경험으로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약초의 효능’과 ‘활용법 및 참고사항’을 사진과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함께 수록한 ‘약초 이야기’나 ‘에피소드’를 통하여 약초에 얽힌 유래나 일화를 소개하여 약초와 그 효능에 대해 한 번 더 짚어준다. 각 약초별로 해당 약초를 이용한 약선요리, 한방약차, 천연염색 등을 선보여 약초의 다양한 쓰임새를 소개하였고, 여기에 기력과 식욕을 돋우는 ‘약초나물’, 질병 치료를 돕는 ‘약초기름’, 저자가 특별히 추천하는 ‘최고의 보약’까지 모두 담았다.머리말 추천사 일러두기 질병에 따른 약초처방 찾아보기 1장 약초 총론 1. 약초의 명칭 2. 약초의 채취 3. 약초를 말리는 방법 4. 약초의 저장법 5. 약초의 복용법 6. 약초의 복용량 7. 약의 복용시간과 주의할 점 8. 약을 복용할 때 금기하는 음식 9. 약을 복용할 때 추천하는 음식 2장 약초의 효능 3장 질환별 약초 I. 잇몸과 구강질환에 좋은 약초 세신 (세신 토마토 병아리콩 스튜┃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천초) 백지 (에피소드) 오배자 (에피소드┃오배자 천연염색┃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감초) II. 위에 좋은 약초 백출 (백출 곡물 샐러드┃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창출) 황련 (에피소드┃황련 천연염색) 오적골 (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작약) III. 장에 좋은 약초 산약 (에피소드┃산약 구기자 죽) 마치현 (에피소드┃마치현 나물무침┃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괴화) 후박 (후박 천연염색┃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지실) IV. 간에 좋은 약초 인진 (인진 천연염색┃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포공영) 구기자 (감국 구기자 와플) 갈화 (칡꽃茶┃갈화 천연염색┃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지구자) V. 눈에 좋은 약초 결명자 (결명자 천연염색┃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석결명) 감국 (감국茶) 목적 (속새茶┃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만형자) VI. 면역력에 좋은 약초 인삼 (인삼 콩탕┃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황기) 봉밀 (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대추) 숙지황 (숙지황 닭백숙┃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하수오) VII. 비염과 축농증에 좋은 약초 신이 (에피소드┃목련꽃茶) 창이자 (에피소드) 어성초 (어성초茶) VIII. 기관지에 좋은 약초 맥문동 (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천문동) 길경 (도라지꽃茶┃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전호) 소자 IX. 소변질환에 좋은 약초 목통 (으름덩굴茶┃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치자) 산수유 (산수유 연근찜┃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오미자) 복령 (복령茶┃구선왕도고 떡국) X. 전립선과 정력에 좋은 약초 토사자 (에피소드┃새삼茶┃토사자 올방개묵) 복분자 … 238 차전자 (질경이茶) XI. 자궁질환에 좋은 약초 당귀 (당귀茶┃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천궁) 현호색 고삼 XII. 요통과 관절염에 좋은 약초 두충 (두충茶┃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오가피) 우슬 (쇠무릎茶) 강활 (에피소드┃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위령선) XIII. 성인병에 좋은 약초 단삼 (단삼茶┃단삼 천연염색┃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홍화) 산사 (산사茶┃산사 나박김치┃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조구등) 영실 XIV. 피부질환에 좋은 약초 자초 (지치茶┃자초 천연염색) 금은화 (인동茶) 갈근 (갈근 메밀전병┃갈근 천연염색) XV. 신경성 질환에 좋은 약초 시호 (에피소드┃시호茶) 향부자 (에피소드┃향부자 천연염색) 연자육 (연자육 고추장) XVI. 뇌질환에 좋은 약초 산조인 (에피소드┃산조인茶┃함께 알아두면 좋은 약초, 백자인) 천마 방풍 (방풍茶) 4장약초나물 수라상에 오른 약초나물 어수리 기력과 식욕을 돋우는 약초나물 전호 소화를 촉진하는 약초나물 향유 살충효과가 좋은 약초나물 소리쟁이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초나물 국수나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약초나물 딱총나무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약초나물 붉나무 5장 약초기름 천식을 치료하는 소자기름 기관지염을 치료하는 내복자기름 불면증을 치료하는 산조인기름 신경쇠약을 치료하는 백자인기름 변비를 치료하는 마자인기름 6장 조경남 교수의 추천 보약 면역력을 강화하는 가장 좋은 보약 경옥고 체력을 강화하는 가장 좋은 보약 연령고본단 허약체질을 개선하는 가장 좋은 보약 공진단 과로를 풀어주는 가장 좋은 보약 쌍화탕 위(胃)를 튼튼하게 하는 가장 좋은 보약 보중익기탕 장(腸)을 튼튼하게 하는 가장 좋은 보약 삼령백출산 갱년기증상에 가장 좋은 보약 소요산 허리통증에 가장 좋은 보약 독활기생탕 무릎통증에 가장 좋은 보약 대방풍탕 불면증과 우울증에 가장 좋은 보약 귀비탕 생리불순과 불임증에 가장 좋은 보약 조경종옥탕 노인성 천식에 가장 좋은 보약 소자강기탕 찾아보기70여 가지 약초를 실용 가치에 무게중심을 둔 질환별 약초 치료법 지침서! 약초나물, 약초기름, 저자가 강력 추천하는 보약에 한방약차, 약선요리, 천연염색까지 약초의 다양한 쓰임새를 담다! 이 책은 신체의 각 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 질병에 따라 약초를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도록 처방법을 소개하였다. 저자는 오랜 세월 직접 환자를 상담한 경험으로 누구든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약초의 효능’과 ‘활용법 및 참고사항’을 사진과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하였고, 이해를 돕기 위해 함께 수록한 ‘약초 이야기’나 ‘에피소드’를 통하여 약초에 얽힌 유래나 일화를 소개하여 약초와 그 효능에 대해 한 번 더 짚어준다. 각 약초별로 해당 약초를 이용한 약선요리, 한방약차, 천연염색 등을 선보여 약초의 다양한 쓰임새를 소개하였고, 여기에 기력과 식욕을 돋우는 ‘약초나물’, 질병 치료를 돕는 ‘약초기름’, 저자가 특별히 추천하는 ‘최고의 보약’까지 모두 담았다. 특히 이 책에 실린 약초 사진들은 저자가 약초 자생지나 재배지를 찾아다니며 직접 촬영한 것으로서, 약초만 단순 촬영한 것이 아니라 독자가 약초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도록 구도를 잡아 촬영하였다. 따라서 이 책 『동의보감 약초요법』은 약초의 기초부터 약초를 이용한 치료법까지 꼭 필요한 내용을 아낌없이 구성하였기 때문에 동의보감 속 약초요법의 입문서이자 지침서로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저자는 약초를 배우는 것을 자연의 이치를 깨닫는 과정 또는 인간의 삶을 깨닫는 과정이라고 하였다. 저자의 이런 마음과 정성이 담긴 이 책이 약초 관련 전문인은 물론, 약초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나 한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스승을 만난 것처럼 오래도록 함께하기를 기대한다.
뇌전증 완치 실제 사례
지식과감성# / 김성철 (지은이) / 2020.01.03
12,000

지식과감성#취미,실용김성철 (지은이)
항경련제를 모두 끊고 경련이 2년 이상 재발되지 않은 실제 경험 26례를 담았다. 저자는 20년간 10만 건 이상의 처방 경험을 통해 완성된 뇌전증 치료 사례를 통해 뇌전증 경련 완화와 항경련제의 부작용 극복이라는 두 가지 숙제를 해결했다. 수많은 뇌전증 완치 사례가 있으나 최근의 직접 확인한 사례만 이 책을 통해서 알리고자 한다.머리말 뇌전증 완치 사례 1. 어느날 경련이 발생하면 2. 감기약은 경련을 유발합니다 3. 뇌전증이란? 4. 뇌전증의 원인과 진단 5. 항경련제의 감량과 중단 방법 6. 항경련제의 종류별 효능과 독성 7. 진성 뇌전증과 가성 뇌전증 8. 경련을 유발하는 대표적 요인 9. 뇌전증 치료의 문헌적 근거 10. 뇌전증 안치된 사례의 공통적 개선점 영아연축 완치 Chart 1. 이(Chart.뇌 500) 2. 김(Chart.뇌 -742) 3. 박(Chart.뇌 -780) 4. 홍(Chart.뇌 -603) 5. 반(Chart.뇌 -680) 6. 박(Chart.뇌 -811) 7. 백(Chart.뇌 -530) 8. 박(Chart.뇌 -920) 9. 이(Chart.뇌 -331) 10. 강(Chart.뇌 -882) 11. 김(Chart.뇌 -708) 12. 김(Chart.뇌 -665) 13. 이(Chart.뇌 -1006) 14. 심(Chart.뇌 -679) 15. 정(Chart.뇌 656) 16. 임(Chart.뇌 -832) 17. 안(Chart.뇌 -866) 18. 강(Chart.뇌 -499) 19. 박(Chart.뇌 646) 20. 송(Chart.뇌 -270) 21. 구(Chart.뇌 -1219) 22. 정(Chart.뇌 -1268) 23. 이(Chart.뇌 -729) 24. 민(Chart.뇌 690) 25. 신(Chart.뇌 502) 26. 권(Chart.뇌 -479) 한약 소개 증류한약이란? 뇌전증 치료, 기타 상비약 항경련제를 모두 끊고 경련이 2년 이상 재발되지 않은 실제 경험 26례! 1999년 성모아이한의원 개원 이후 항경련제만으로 조절이 되지 않는 수많은 뇌전증 환자들이 완치되었습니다. 20년간 10만 건 이상의 처방 경험을 통해 완성된 뇌전증 치료 사례를 통해 뇌전증 경련 완화와 항경련제의 부작용 극복이라는 두 가지 숙제를 해결했습니다. 뇌전증으로 고민하는 또 다른 많은 가정에 희망을 드리기 위해서 치료에 매진하겠습니다. 수많은 뇌전증 완치 사례가 있으나 최근의 직접 확인한 사례만 이 책을 통해서 알리고자 합니다. 출판사 서평 1999년 본원은 국내 최초로 소아난치병 치료를 표방한 이래로 해외12개국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수많은 뇌전증 환아들을 완치했습니다. 완치란 장기간 항경련제의 복용으로도 수년간 반복되던 경련과 항경련제의 부작용으로 발생되던 발달 퇴행이 본원에서 근본치료 후 완전히 항경련제를 끊고도 만 2년간 재발되지 않고 정상인지 상태를 찾고, 더욱 놀라운 것은 본원에서 3-5년 치료받은 대부분의 환아들이 경련의 재발만 없을 뿐만 아니라 인지발달, 놀라운 성장속도와 잦은 감기에서 완전히 벗어날 만큼의 면역력 상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생후 3-6개월에 난치성 뇌전증으로 알려진 영아연축 진단을 받아서 항경련제를 복용하였으나 경련과 발달 상태가 모두 절망적이었던 영아연축 환아들이 본원에서 항경련제를 모두 끊고 정상발달한 기적 같은 일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경련을 보이는 대다수의 아동은 뇌뿐만 아니라 인체의 허약증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뇌전증은 경기이기 때문에, 심장기능을 강화시키고 특히 잦은 감기에 화학약품의 남용은 면역 저하로 잦은 염증질환과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아들은 위장, 급성위염, 장염으로 경련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 위장기능을 개선해야 근본적인 치료가 됩니다. 근본적인 소아뇌질환의 치료와 신약의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증상에 따른 허약증을 개선하고 체질에 맞는 면역 증강에 있습니다.
사소한 추억의 힘
메디치미디어 / 탁현민 (지은이) / 2023.08.21
19,800원 ⟶ 17,820원(10% off)

메디치미디어소설,일반탁현민 (지은이)
스승 신영복, 직장 상사 문재인, 김형석, 안도현, 유시민, 헤밍웨이, 조지 오웰, 마스터 요다, 만수 형님……. 공연연출가이자 청와대 전 의전비서관 탁현민의 삶을 스쳐 간 사람들과 그 추억에 관한 이야기. 탁현민의 대단치는 않지만 그리운 기억들을 그러모은 책이다. 2013년 프랑스 파리와 2014년 이후 제주의 서쪽에서 있었던 일상들, 그리고 청와대 의전비서관 생활을 마친 후 지난 1년 동안의 삶과 추억에 관해 쓴 산문집이다. 탁현민은 독자에게 어마어마한 사건이나 사상이 자신을 변화시킨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말한다. 오히려 그의 삶을 수놓았던 여러 사소한 것들로 인해 스스로 조금씩 변해왔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독자에게 지금 만약 하루하루가 마땅치 않다면, 작고 사소한 추억들로 충분히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해 보자고 위로한다. 좋았던 기억은 절대 사라지지 않고, 모두의 안에 남아 결국은 개인과 세상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인도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믿음에 관한 에세이다.프롤로그_사소한 추억의 힘 1부 사소한 추억의 힘 쓸모와 쓰임 나의 스승, 나의 친구 전 직장 상사에 대한 추억 평가에 관하여 마스터 요다의 가르침 나만의 우주를 찾아서 장르가 되다 애국가에 대하여 나의 피(被)고발사 어느 날 부고 앞에서 길이 끝나자 여행이 시작되었다 2부 흔들리며 흔들거리며 파리에서의 어떤 하루 100유로 라다씨옹 씰 부 쁠레 소매치기 감자 한 자루 ‘즐거운’ 노르망디 여행 파리 여행사 노트르담 성당 카페 파리 불안한 여행 관광은 높은 곳으로, 일상은 낮은 곳으로 모그바티스 아버지 탁흥평 씨 트라팔가의 베개 싸움 편지지 굿바이, 탁현민 프로덕션 흔들릴 때 흔들리겠다 3부 당신의 서쪽에서 제주 끝물 추의 느린 집 돌돔의 추억 사람들 신창리 우럭 혜심언니 외로움에 관한 생각 날짜는 잊어도 날씨는 안다 쥐치 라면, 우럭 라면 에필로그_다시 제주에서“삶은 사람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내 모든 날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배우고 따라 한 날들이었다.” 탁현민 산문집 《사소한 추억의 힘》은 2012년 대선 이후 파리에서의 에피소드를 담은 《흔들리며 흔들거리며》와 2014년 제주에서 지내며 쓴 이야기를 모은 《당신의 서쪽에서》에서 저자가 남기고 싶은 기억할 만한 산문들을 선별하고, 청와대 의전비서관 생활을 끝마친 후 1년 동안 있었던 사소한 기억과 추억을 담은 에피소드 11개를 묶어낸 책이다. 사람은 확신이 섰을 때 뜨겁고, 무너졌을 때 흔들린다. 저자에게도 그런 확신의 순간이 있었고 참혹하게 무너진 때도 있었다. 삶의 대부분은 실수와 오류를 거듭하며 무너지는 일의 연속이다. 그에 비하면 성취의 기쁨과 행복은 그야말로 순간이다. 그래서 서 있을 때보다 무너졌을 때, 그때 어떻게 추스르는지가 더 중요하다. 탁현민은 절망과 위로, 그 모든 순간에는 절망과 위로가 극단으로 치닫게 하지 않도록 하는 장치가 있다고 말한다. 바로 성찰과 웃음이다. 실패를 복기하는 과정은 괴롭지만, 과정의 성찰은 곧 위로다. 또한 웃음은 괴롭고 심각한 상황을 극복하게 하는 탈출 기제다. 저자는 모든 위로의 순간에는 반드시 성찰과 웃음 포인트가 함께 있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누구나 겪게 되는 견디기 어려운 순간을 견디게 하는 성찰과 웃음이 담긴 작은 순간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날이 오면 선생님이 걸어가셨을 서오릉 소풍 길을 걸어가고 싶다. 가슴에 맑은 진달래꽃을 한 장 붙이고, 나의 스승이자 친구에게로 천천히 걸어가고 싶다.”(_본문에서) 그 누구에게도 빚지지 않고 살아가는 삶은 불가능에 가깝다. 누군가의 말과 문장에서 힘들고 막연해진 마음의 위로를 얻기도 하고, 누군가와 맺은 관계들 속에서 삶을 지속할 용기를 얻기도 한다. 삶 전체는 결국 스스로가 맺은 사람들과의 관계로 구성되는 것이다. 그리고 때로는 방황하는 시기, 어느 한 만남이 개인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꿔 놓기도 한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제자이면서 동시에 누군가의 스승으로 살아간다. 가르치고 배우는 연쇄 속에서 자기 자신을 깨달아 가는 것이다. 탁현민은 〈나의 스승, 나의 친구〉에서 스승이자 벗이었던 신영복 선생과의 인연을 이야기한다. 스승 신영복과의 첫 만남, 매주 연구실에서 있었던 가르침, 절망의 순간에 놓인 제자에게 건넨 애정 어린 조언, 그리고 작별의 순간까지. 탁현민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 그 아름다운 추억이 한 편의 글에 오롯이 담겨있다. “정확히 그때였던 것 같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순간이.”(_본문에서) 청와대에서의 5년, 대통령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일했던 ‘탁도비’로서의 생활을 끝마친 저자는 양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작별한 후, 그와의 추억을 반추한다. 〈전 직장 상사에 대한 추억〉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2010년부터 퇴임한 2022년까지 12년 동안의 여정이 적혀있다. 문재인의 《운명》 북콘서트와 히말라야 트레킹 등 그를 따라 걷던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탁현민은 ‘살면서 중요한 것은 어느 순간 그냥 알게 된다’는 말을 믿게 되었다고 한다. “좌절과 절망, 의심과 회의가 나침을 떨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싶다. 그러니 나는 이제 흔들릴 때 흔들리겠다.”(_본문에서) 2부 〈흔들리며 흔들거리며〉에는 넋이 나간 일상을 보내던 실수 연발 파리 여행기 17편이 담겨 있다. 대상이 명확하지 않은 분노와 저주의 말들을 쏟아내며 절망과 회한 사이에서 방향을 잃었던 시기, 저자는 파리의 길 위에서 상처를 추스른다. 파리에서부터 가상의 섬 모그바티스까지, 여행을 하며 기록한 절망에 관한 이야기와 좌절에 대한 고백이다. 탁현민은 이러한 것들이 소용없고, 쓸데없을 수도 있지만 좌절과 절망, 의심과 회의야말로 삶의 정확한 방향을 알려주는 것은 아닐까 고민한다. 이제는 흔들릴 때 흔들리고 떨며 전율하겠다는, 그러한 다짐을 전한다. “제주의 일상에서 하찮은 것의 소중함을 알았고, 부족한 것의 풍족함을 알았고, 단순한 것의 복잡미묘함을 알게 되었다.”(_본문에서) 3부 〈당신의 서쪽에서〉에는 작고, 하찮아서, 살면서 쳐다보지 않았던 사소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저자는 제주의 일상을 통해 하찮은 것의 소중함과 부족한 것의 풍족함, 단순한 것의 복잡미묘함 등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3부에는 제주의 서쪽에서 있었던 사람들과의 인연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 9편이 담겨있다. 제주에서 탁현민은 매사 별 뜻 없고 의미 없이, 온갖 사소한 것들과 함께 유유자적 지내고 싶다고 고백한다. 무엇인가를 위해서나 다음을 위해서가 아닌, 대단치 않은 사소한 것들이야말로 삶에 큰 위로가 되므로. 오늘 하루도 마땅치 않은 모든 사람에게 바치는 사소한 이야기 도무지 마땅치 않은 나날이 이어지는 시절이다. 각자가 감내하고 있는 무력함과 좌절감 역시 커지고 있다. 저자는 온종일 가만히 앉아 비 내리는 것을 지켜보는 것과 같은, 별 뜻 없고 의미 없는 대단치 않은 것들을 통해 일상을 버텨볼 것을 권한다. 이 책은 공연연출가 탁현민이 요즘 하루하루가 마땅치 않다고 여기는 이들에게, 여전히 흔들리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바치는 작지만 사소한 위로다. 대단치 않았지만 그리운 기억들, 결국엔 그것만이 남는 것 같다. 어마어마한 사건이나 사상이 나를 변화시킨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오히려 여러 사소한 것들로 인해 나는 조금씩 변해왔다. 만약에 지금 하루하루가 마땅치 않다면 작고 사소한 추억들로 충분히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해 보길 바란다. 좋았던 기억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내가 경험했던 좋았던 것들은 어떻게든 내 안에 남아서 결국은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인도하는 것 같다. 아니. 그렇다고 믿는다.- 〈프롤로그〉 중에서 나는 손을 내민 선생님과 악수했고, 그 손의 온기를 여전히 기억한다. 그러나 그날의 장면은 선명한데 그날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는 전혀 모르겠다. 내어준 차를 마시고 커피까지 한 잔 더 마셨었는데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다. 여러 번 기억해 내려 애써 보았지만 헛수고였다. - 〈나의 스승, 나의 친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