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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년 러시아 혁명
책갈피 / 알렉산더 라비노비치 지음, 류한수 옮김 / 2017.07.27
26,000

책갈피소설,일반알렉산더 라비노비치 지음, 류한수 옮김
2017년 올해 러시아 혁명 100주년을 맞아, 러시아 혁명사 연구의 거장 알렉산더 라비노비치의 1976년 작 <The Bolsheviks Come to Power>가 개정돼 미국.한국 등지에서 재출간됐다. 본디 러시아 혁명을 소수의 쿠데타로 보는 보수적 견해의 소유자였던 라비노비치는 엄정한 학술 연구를 통해 볼셰비키가 당시 대중의 커다란 지지를 받았고, 따라서 10월혁명도 진정한 대중 혁명이었다는 결론을 내린다. 어마어마한 분량의 1차 사료를 바탕으로 삼은 이 책 <1917년 러시아 혁명>은 주로 1917년 7월 봉기부터 10월혁명까지를 상세히 다룬다. 또 러시아의 정치적 상황, 혁명가들의 논쟁과 실천, 평범한 노동자와 병사의 목소리, 숨겨져 있던 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펼쳐 보인다.러시아 혁명 100주년판 머리말 한국어판 머리말 프롤로그: 2월부터 7월까지 1장 | 7월봉기 2장 | 공격당하는 볼셰비키 3장 | 반동기의 페트로그라드 4장 | 효과 없는 탄압 5장 | 다시 일어서는 볼셰비키 6장 | 코르닐로프의 대두 7장 | 코르닐로프 대 케렌스키 8장 | 코르닐로프의 패배와 볼셰비키 9장 | 신정부 문제 10장 | "모든 권력을 소비에트로!" 11장 | 봉기를 위한 레닌의 투쟁 12장 | 봉기의 장애물 13장 | 수비대 위기와 혁명군사위원회 14장 | 전야 15장 | 볼셰비키가 권력에 이르다 에필로그: 왜 볼셰비키가 승리했는가 후주 옮긴이의 말 용어 찾아보기 인명 찾아보기 올해 러시아 혁명 100주년을 맞아, 러시아 혁명사 연구의 거장 알렉산더 라비노비치(미국 인디애나대학 명예교수)의 1976년 작 The Bolsheviks Come to Power: The Revolution of 1917 in Petrograd가 개정돼 미국.한국 등지에서 재출간됐다. 영미권에서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대가인 라비노비치가 패기만만한 소장 역사가일 때 내놓은 이 저서는 저자의 1917년 7월 사태 연구(Prelude to Revolution: The Petrograd Bolsheviks and the July Uprising)의 속편 격이며, 볼셰비키의 10월 무장봉기를 다룬 러시아 안팎의 최고 연구서 가운데 하나라는 평을 듣는다. 라비노비치의 이 책은 소련에서 최초로 번역·출간된 서방 학자의 10월혁명 역사서였다. 본디 러시아 혁명을 소수의 쿠데타로 보는 보수적 견해의 소유자였던 라비노비치는 엄정한 학술 연구를 통해 볼셰비키가 당시 대중의 커다란 지지를 받았고, 따라서 10월혁명도 진정한 대중 혁명이었다는 결론을 내린다. 어마어마한 분량의 1차 사료를 바탕으로 삼은 이 책 《1917년 러시아 혁명: 노동계급이 권력을 잡다》는 주로 1917년 7월 봉기부터 10월혁명까지를 상세히 다룬다. 또 러시아의 정치적 상황, 혁명가들의 논쟁과 실천, 평범한 노동자와 병사의 목소리, 숨겨져 있던 이야기를 생생하게 펼쳐 보이는 걸작이다. 볼셰비키가 주도한 10월혁명은 소수 음모 집단의 쿠데타였는가? 치열하고 엄격한 학술적 연구 성과를 실감 나는 르포 형식에 담은 것도 이 책의 강점이다. 예컨대, 라비노비치는 볼셰비키의 1917년 10월 무장봉기를 비민주적 쿠데타로 보는 기존 통설을 뒤집어 버리는데,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는 방식을 취하지 않는데도 무척 설득력이 있다. 라비노비치가 갖가지 1차 사료를 능숙하게 활용해 독자의 손목을 잡아 이끌고 러시아 혁명의 회오리바람이 휘몰아치는 1917년 가을의 페트로그라드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생생한 혁명의 현장으로 인도하기 때문이다. 본문을 차근차근 읽다 보면 어쩔 도리 없이 고개를 끄덕이게 될 이 책의 주요 결론은 다음과 같다. "볼셰비키의 경이로운 성공은 적잖이 1917년에 당이 띤 성격 덕택으로 돌릴 수 있다. … 나는 … 비교적 민주적이고 관용적이고 분권화한 당의 구조와 작동 방식, 이뿐 아니라 본질적으로 개방적이고 대중적인 당의 성격을 강조하고자 한다." 요컨대, 1917년 혁명기의 볼셰비키는 민주적 대중정당이어서, 다른 경쟁 상대를 물리치고 권력을 잡아 노동자 정부를 표방하는 사회주의 정권을 세계 최초로 세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주장은 볼셰비키의 힘을 음모적 성격과 철저한 상명하복식 위계제에서 찾던 서방의 보수적 10월 혁명사는 물론이고, 강철 같은 규율과 레닌의 탁월한 영도력을 강조하던 옛 소련의 10월혁명 공식 해석을 일거에 뒤집는 대담한 시도의 귀결이다.7월봉기 때 볼셰비키 '군사조직'과 페테르부르크 위원회의 조급함에 반대한 레닌당은 이미 싸움에 휘말려 들어갔다. 볼셰비키의 강령과 선동 작업은 명백히 거리의 운동을 불러일으키는 데 도움을 주었다. 시위자들이 든 깃발에는 볼셰비키의 슬로건이 씌어 있었다. 조직에 새로 가입한 수비대 병사들의 압력을 받아 볼셰비키 '군사조직'은 당중앙위원회의 허가 없이 처음부터 운동의 조직화를 도왔다. 물론 7월 3일 오후에 당중앙위원회는 운동을 억제하려고 열심히 노력하였다. 그러나 겨우 몇 시간 뒤, 시위가 이미 진행되자 '군사조직'과 페테르부르크 위원회 지도부가,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뒤늦게 당중앙위원회가 당의 종전 입장을 철회하고 시위를 공개 승인했다. 이어서 '군사조직'이 운동을 완전히 통제하면서 강력하고 폭넓은 무력지원을 동원하기 시작했다. …레닌은 수병들에게 연설하려고 2층 발코니로 나서면서, '군사조직' 간부 몇 사람에게 "당신들 모두 얻어맞아야 하는데!"라고 투덜댔다. 이때 레닌이 한 이중적 발언은 그의 딜레마를 반영했다. 레닌은 인사말을 몇 마디 하고 "모든 권력을 소비에트로"라는 슬로건이 결국은 승리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고는 수병들에게 자제, 결단, 경계를 호소하면서 끝을 맺었다. 이때 레닌의 연설을 들은 한 사람은 몇 해 뒤에 당시 레닌이 평화적 시위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 많은 수병들에게는 뜻밖이었다고 회고했다. 수병들 사이에 있는 아나키스트와, 아울러 일부 볼셰비키도 싸우기를 열망하는 무장한 군중이 어떻게 무장시위를 하는 선에서 그칠 수 있을지 이해할 수 없었다. … 7월 말 볼셰비키 제6차 당대회, 그 논쟁의 현장러시아 각지에서 온 볼셰비키 지도자 150여 명이 오랫동안 기다린 제6차 당대회 개회식을 위해 7월 26일 밤에 비보르그 구 한복판에 있는 한 민간 협회의 널찍한 회의장에 모였다. 이 전국 볼셰비키 간부회의는 레닌, 트로츠키, 카메네프, 콜론타이, 루나차르스키를 대회 명예 공동의장직에 선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열다섯 차례의 회기를 거쳐 여드레 뒤 가를 부르며 끝을 맺었다. …혁명의 발전과 연관된 근본적인 이론적 문제는 당대회에서 "현 정치 상황"에 관해 논쟁할 때 주로 논의되었다. 이 논쟁이 벌어진 7월 30~31일의 실무 회기가 의심의 여지 없이 당대회 전체에서 가장 중요했다. 레닌이 움직일 수 없었으므로 트로츠키가 기조 연설을 하고 "현 정치 상황"에 관한 결의문 초안을 제출하기로 되어 있었다. 당대회 개막 이틀 전에 트로츠키가 체포되자, 이 일을 할 사람으로 스탈린이 급하게 선정되었다.이때 레닌이 주창한 전술 강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만전을 기하고 있었다는 데 주목할 만하다. … 그리고 "레닌파"가 로비를 벌인 노력의 결과일 가능성이 아주 높은데, 스탈린이 제6차 당대회에서 현 상황과 앞으로의 진로에 관해 한 발언은 그가 제2차 시협의회에서 했던 연설보다 레닌의 견해에 훨씬 더 가까이 다가간 것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이제 모든 면에서 스탈린과 레닌의 입장이 일치했음을 시사해주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스탈린은 당대회 초기에 벌어졌던 한 토론에서 "권력이 지금 누구 손에 있는지 아직도 분명하지 않습니다"라고 단언했다. … 코르닐로프 쿠데타와 이를 저지하는 데 앞장선 볼셰비키1917년의 권력 경합자들 사이에서 볼셰비키가 코르닐로프 사건의 승자였다는 점은 명백했다. 코르닐로프의 패배는 좌익의 거대한 잠재력을 입증해 주었으며 볼셰비키 강령이 지닌 엄청난 매력을 다시 한 번 보여 주었다. 그러나 혹자가 그러듯이 코르닐로프의 패배로 레닌의 승리가 불가피해졌다고 주장하는 것은 문제가 많아 보인다. 대중의 분위기는 볼셰비키 정부를 바라는 정서를 반영한다는 의미에서 딱 집어서 볼셰비키적이지는 않았다. 코르닐로프 사태 이후에 쏟아져 나온 정치결의문이 드러내 주듯이, 페트로그라드의 병사, 수병, 노동자 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모든 사회주의 인자를 결합하는 소비에트 정부의 수립이라는 목표에 더 이끌렸다. 그들이 보기에 볼셰비키는 소비에트 권력, 즉 소비에트 민주주의의 상징이었다. 어쨌든 7월봉기와 이후의 반동은 대중의 분위기에 의존하는 행위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 주었다. …
발원 2
민음사 / 김선우 글 / 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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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김선우 글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는 시인이자 날카로운 산문가 그리고 통찰력 있는 소설가이기도 한 작가 김선우의 네 번째 장편소설. 원효와 요석의 사랑 그리고 당시 신라의 사회상과 원효의 사상을 공중제비를 도는 주령구처럼 균형감 있게 다루고 있다. 원효의 일대기는 후대의 필요에 따라 각색되거나 축소, 과장되었고 이 또한 그 수가 많지 않다. 때문에 원효의 삶은 우리에게 피상적 차원에 머물러 있다. 김선우는 시인 특유의 유려한 문장과 드라마틱한 이야기 전개로 역사 속 인물 원효를 우리 곁에 인간 원효로 탈바꿈시킨다. 또한 원효의 그림자처럼 남아 있는 요석 공주 또한 주변부 인물이 아닌, 운명에 맞서는 당당한 여성으로 그려 낸다. 작가의 손끝에서 원효와 요석은 오랜 전쟁과 지배층의 수탈로 인해 도탄에 빠진 백성을 위하는 '부처의 마음'과 존재와 존재로서 서로를 사랑으로 구원하려는 '사람의 마음'을 함께 지닌 입체적 인물로 생생하게 살아난다. 선덕여왕과 김춘추, 의상 등의 실존 인물과 작가에 의해 탄생한 여러 인물이 서라벌을 배경으로 작가의 문장에 걸음을 맞춘다. 그들의 걸음은 간혹 비장하고도 경쾌한 춤과 같아서, 책장을 넘기는 박자를 가볍게 한다.4부 선덕여왕과 혜공의 죽음5부 의상을 떠나 다시 아비규환으로6부 보현랑, 그 애절한 사랑7부 발원, 지지 않을 꽃을 위하여660년 압량주해제|소설가의 데뷔 기회를 박탈당한 철학자의 행복한 넋두리 왜 나는 원효를 다룬 소설 쓰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는가?_ 강신주 작가의 말“때로는 손에 땀을 쥐게, 때로는 안타까움에 탄식하게, 때로는 섹시한 떨림을 주며, 때로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정말로 근사하게 『발원』은 우리 마음에 수많은 색깔의 파문을 만들어 낸다.” - 강신주(철학자) 한 세상을 발원하고 한 여자를 사랑한 원효 한 시대를 이겨내고 한 남자를 은애한 요석 단아한 문장과 화려한 전개로 다시 태어나는 서라벌 원효의 사상과 사랑을 오롯이 담은 독존적 소설 김선우 장편소설 『발원 - 요석 그리고 원효』가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는 시인이자 날카로운 산문가 그리고 통찰력 있는 소설가이기도 한 작가 김선우의 네 번째 장편소설이다. 『발원』은 원효와 요석의 사랑 그리고 당시 신라의 사회상과 원효의 사상을 공중제비를 도는 주령구처럼 균형감 있게 다루고 있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김선우 특유의 유려하고 맵시 있는 문장은 소설의 읽는 맛을 더해 주며, 드라마틱한 이야기 전개와 영화적 상상력은 당시 서라벌을 눈앞에 온전히 펼쳐 놓는다. 왕이나 귀족이 주인이 되는 세상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주인이 되는 불국토를 꿈꾸었던 원효, 그리고 요석. 소설을 읽은 독자는 원효와 요석이 나눈 1400년 전의 사랑을 통해 지금 우리 시대의 갈등과 번뇌를 진지하게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이처럼 『발원』은 작가 스스로 밝히는 것처럼 다른 여지가 없을 만큼 김선우가 써야 할 이야기였고, 오로지 김선우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였으며, 김선우가 기어코 해낸 이야기인 것이다. ■ 다시 살아난 원효, 다시 깨어난 서라벌 원효의 일대기는 후대의 필요에 따라 각색되거나 축소, 과장되었고 이 또한 그 수가 많지 않다. 때문에 원효의 삶은 우리에게 피상적 차원에 머물러 있다. 김선우는 시인 특유의 유려한 문장과 드라마틱한 이야기 전개로 역사 속 인물 원효를 우리 곁에 인간 원효로 탈바꿈시킨다. 또한 원효의 그림자처럼 남아 있는 요석 공주 또한 주변부 인물이 아닌, 운명에 맞서는 당당한 여성으로 그려 낸다. 작가의 손끝에서 원효와 요석은 오랜 전쟁과 지배층의 수탈로 인해 도탄에 빠진 백성을 위하는 ‘부처의 마음’과 존재와 존재로서 서로를 사랑으로 구원하려는 ‘사람의 마음’을 함께 지닌 입체적 인물로 생생하게 살아난다. 선덕여왕과 김춘추, 의상 등의 실존 인물과 작가에 의해 탄생한 여러 인물이 서라벌을 배경으로 작가의 문장에 걸음을 맞춘다. 그들의 걸음은 간혹 비장하고도 경쾌한 춤과 같아서, 책장을 넘기는 박자를 가볍게 한다. 인물뿐만 아니라 공간 또한 『발원』의 세계관 안에서 다시 탄탄한 생명력을 얻는다. 황룡사와 분황사, 첨성대와 같은 실제 배경뿐만 아니라, 아미타림 등의 상상적 공간까지도 원효와 요석의 궤적에 의해 신라인의 숨결이 묻어 있는 왕경, 즉 서라벌로 다시 구성되고 일어선다. 『발원』을 읽는 것은 신라 시대를 살아 내는 것이며, 원효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과 다르지 않은 일이다. ■ 혼탁한 세상에 온몸으로 스미는 소설, 모두가 부처인 세계를 발원하다 이렇게 소설『발원』을 통해 살아난 원효와 요석 그리고 서라벌은 끝내 우리에게 말을 걸어온다. 진짜 부처는 어디에 있는가. 백성의 고통은 정녕 멈출 수 있는가. 진실된 사랑을 이룰 수 있는가. 원효는 “막히고 갈라져 서로 대립하는 세계에서 벗어나 모든 것이 상호 의존하는 세계로, 한 몸처럼 세상과 만나는 세계로 돌아오”길 촉구한다. 우리는 부처이자 곧 중생이고, 타인의 고통은 곧 나의 고통이기도 하며, 당신의 사랑은 즉 나의 사랑이다. 철학자 강신주는 작품 해제에 이렇게 쓴다. “왕이나 귀족이 주인이 되는 세상이 아니라 모든 인간이 주인이 되는 불국토를 꿈꾸었던 원효, 사랑과 자비는 자신이 가진 가장 소중한 걸 내어 주어야 한다는 걸 알았던 원효. 김선우 작가는 너무나 근사하게 매력적인 드라마를 만든 것이다. 어느 육두품 출신 영민했던 소년이 어
뱀파이어 다이어리 6
북에이드 / L.J.스미스 글, 김옥수 옮김 / 2011.06.20
14,500원 ⟶ 13,050원(10% off)

북에이드소설,일반L.J.스미스 글, 김옥수 옮김
위험하지만 치명적 매력을 지닌 데이먼과 보면 볼수록 자상한 남친 스테판, 그리고 두 뱀파이어 형제 사이에서 갈등하는 미모의 소녀 엘레나의 이야기를 담은 뱀파이어 로맨스 소설이다. 대표적인 뱀파이어 로맨스 소설인 『트와일 라잇』보다 먼저 1993년에 출간된 이 작품은, 발표 당시부터 주목을 받아 드라마로도 제작되었으며, 속편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 6편에서는 시노시 감옥에 갇힌 스테판을 구하기 위해 엘레나와 데이먼, 그리고 친구들이 길고도 위험한 여행을 떠난다. 악마와 뱀파이어, 인간 노예들이 가득한 지하 어둠의 세계에서 예상할 수 없는 모험을 겪으며 엘레나와 데이먼은 더욱 서로에게 끌리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결국 스테판을 만나는데……. 색다른 데이먼의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와 스테판과 엘레나의 애절한 사랑, 친구들의 진한 우정 이야기가 흥미를 더한다.세계적인 뱀파이어 로맨스 시리즈의 베스트셀러! ― 현재 뉴욕타임스 40주 이상, 아마존 베스트셀러! ― 세계 20개 국 저작권 수출한 전세계적 베스트셀러! ― 2011 가을 방영 시즌 3 확정, 인기 미드 원작소설! 최근 트와일라잇 소설과 영화로 인해 문화 전반에 뱀파이어 로맨스에 대한 이슈가 일어나고 있다. 「뱀파이어 다이어리」는 「트와일라잇」과 비교되기도 한다. 벨라가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사랑에 빠지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친구가 되어 주는 늑대인간 제이콥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처럼, 뱀파이어 다이어리의 엘레나는 뱀파이어 스테판과 사랑에 빠지지만, 그의 형 데이먼과도 미묘한 관계를 형성하며 사랑의 삼각관계를 이룬다. 사실 트와일라잇 독자들은 「뱀파이어 다이어리」가 트와일라잇의 아류작인 줄 알지만 「뱀파이어 다이어리」 시리즈는 트와일라잇보다 훨씬 먼저 발간된 뱀파이어 로맨스 시리즈이다. 1993년 초판이 발간되어 첫 시리즈가 4권까지 나왔으며, 그 후 두 번의 개정판을 내며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고, 2009년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또 한 번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엇갈리는 사랑과 지고지순한 애정, 영원한 삶에 대한 동경과 그런 삶의 고통이 잘 어우러진 이 작품은 오랜 세월 동안 우리가 고민해 온 문제를 다시 한번 아름답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고전답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드라마로 인해 새로이 주목을 받으며, 「뱀파이어 다이어리」는 또 한번 새로운 도전을 한다. 속편인 The Return 시리즈(전3권)가 나오게 된 것이다. 속편 The Return 시리즈는 약 2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독자들을 다시 만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전작 4권과 더불어 총 7권으로 완간 예정이다. 줄거리 시노시 감옥에 갇힌 스테판을 구하기 위해 엘레나와 데이먼, 그리고 친구들이 길고도 위험한 여행을 떠난다. 악마와 뱀파이어, 인간 노예들이 가득한 지하 어둠의 세계에서 예상할 수 없는 모험을 겪으며 엘레나와 데이먼은 더욱 서로에게 끌리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결국 스테판을 만나는데……. 색다른 데이먼의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와 스테판과 엘레나의 애절한 사랑, 친구들의 진한 우정 이야기가 흥미를 더한다.
독서력
웅진지식하우스 / 사이토 다카시 (지은이), 황선종 (옮긴이) / 2015.03.26
11,000원 ⟶ 9,900원(10% off)

웅진지식하우스소설,일반사이토 다카시 (지은이), 황선종 (옮긴이)
《내가 공부하는 이유》 《잡담이 능력이다》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으로 공부법, 커뮤니케이션, 글쓰기 등 전방위적인 공부 멘토로서 알찬 조언을 계속해온 사이토 다카시가 이번에는 ‘책 읽는 법’을 알려준다. 2002년 출간된 이래 12년 간 일본 아마존 인문 분야 베스트셀러인 《독서력》은 ‘읽는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파하며 한국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웅진지식하우스는 이번에 그 《독서력》 초판을 전면 개정하여 2015년의 한국 독자들에게 더욱 와 닿을 수 있는 책으로 다시 선보인다. 이 책은 강의를 듣거나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는 생각과 상상력을 단련할 수 없으며, 지력을 키우려면 ‘읽는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힘을 기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다. 그러나 덮어놓고 책을 읽는다고 ‘독서력’을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다. 독서에도 방법이 있고, 요령이 있다. 어릴 때는 책을 좋아했지만 점점 읽기가 힘들어지는 사람, 읽기는 읽었는데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는 사람, 무엇을 읽는 게 좋을지, 어떻게 읽어야 좋을지가 궁금한 사람에게 이 책은 길잡이가 되어준다. 특히 독서력은 나이가 들수록, 사회생활을 하면 할수록 더 요구되는 능력이다.‘독서력이 있다’는 것은 독서 습관이 배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별 부담 없이 책을 잡을 수 있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독서가 습관화된 힘, 바로 이것이 독서력이다. -23쪽책 몇 권을 눈앞에 쌓아놓고 단시간에 읽어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어느 학부에 들어가도 잘 해낼 것이다. 반면 암기 위주로 공부하여 독서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대학에서 공부할 때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된다. -37독서력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문학작품 100권과 교양도서 50권을 내세웠는데 왜 100여 권의 책을 기준으로 했을까? 그것은 독서가 ‘기술’로서 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경계선이 얼추 100권이기 때문이다. 물론 한 권 한 권 읽어나가면서 독서력은 달라진다. 하지만 크게 보았을 때 질적인 차이가 분명히 나타나는 비등점의 권수는 열 권, 스무 권이 아니라 100권이다. -38쪽 독서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축적된 독서량으로 하는 것이다. 읽기의 세계에서는 그야말로 ‘꾸준히 하는 것’이 힘이 된다. -42쪽책을 꽂는 방법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나는 책을 정돈하는 일을 좋아한다. 읽은 순서로 꽂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책과 책의 관계를 스스로 결정해서 진열하면 한층 더 즐거운 작업이 된다. -76쪽이해가 되지 않는 표현은 근육에 걸리는 부하라고 할 수 있다. “이해되지 않아 재미없다.”고 내팽개치는 것이 아니라 이해가 되지 않는 답답한 상태를 마음에 담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102쪽 음독을 여러 번 하게 되면 문장이 몸에 배게 된다. 본래 자신의 외면에 존재하던 생소하고 어려운 문장이 서서히 내면에 들어오게 되고 자신의 것이란 느낌이 들게 된다. 그렇게 언어를 ‘신체화’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 음독이었다. -116쪽나는 밑줄을 그을 때 세 가지 색깔의 볼펜으로 구별해서 긋는다. 파란색과 빨간색이 객관적으로 중요한 부분이고 초록색이 주관적으로 재미있다고 생각한 곳이다. 객관적으로 중요한 곳은 파란색으로 밑줄을 긋고 책의 주제상 특히 중요한 곳은 빨간색으로 밑줄을 긋는다. -130쪽 동시에 여러 권의 책을 기어를 바꿔가며 읽는 연습을 계속하다 보면 뇌의 용량이 커져 생각할 때 여유가 생긴다. 사회 생활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일상에서 마주하는 여러 문제에 대해서도 훨씬 여유있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 138쪽대화는 허공 속을 흘러가는 바람과 같기에 잡을 수가 없다. 반면 책은 내용이 활자로 고정되어 있으므로 반복적으로 읽다 보면 쉽게 요점을 찾을 수 있다. 독서를 통해 요점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지 못한 사람은 질 높은 대화를 할 수 없다. -144쪽 책을 반드시 끝까지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단 한 줄이 평생의 보물이 되기도 한다. 완독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선뜻 책에 손이 가지 않는 것이다. 인상에 남을 한 줄의 문장을 찾고자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는 것도 독서의 요령이다. -184쪽
18세기 프랑스 지식인이 쓴 고조선, 고구려의 역사
아이네아스 / 쟝 밥티스트 레지 (지은이), 유정희, 정은우 (해제) / 2021.03.05
24,800

아이네아스소설,일반쟝 밥티스트 레지 (지은이), 유정희, 정은우 (해제)
고조선은 한국사의 시작을 알린 국가이지만, 사서에 그 실체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화' 혹은 '전설'의 세계에 묶여 있었다. 제대로 된 '국가(state)'의 취급을 받지 못했고, 그 오랜 연원을 강조한 단군신화의 이야기는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여겨졌다. 이 책은 이런 기존의 통설을 지금까지 제대로 발굴되지 않은 새로운 사료들을 통해 뒤집고 있다. 18세기 예수회 선교사로 청 제국에 포교를 왔던 프랑스 지식인 쟝-밥티스트 레지 신부는 한국의 역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고, 중국 황실 서고에 보관되어 있던 중국측 사료들을 통해 우리가 지금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고조선의 역사를 적어 놓았다. 무려 300년이라는 시간동안 어둠속에서 잠들어 있던 이 사료는 유정희와 정은우라는 두 역사가를 만나 이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Editor’s Note : 출판사 서평·5 Introduction (2nd Edition) : 개정판 서문·10 Preface : 해제자 서문·12 Maps Ⅰ. : 국내학자 편 (이병도, 송호정, 윤내현)·17 Maps Ⅱ. : 북한 및 외국학자의 견해로 본 고조선 지도 (리지린, 유 엠 부틴)·33 Maps Ⅲ. : ‘국학역사학자’들과 레지 신부의 견해로 본 고조선 지도 (김교헌, 박은식, 유근, 레지 신부)·41 Chapter 1 Introduction : 머리말을 대신하여 던지는 화두·51 Chapter 2 Annotations on Father R?gis’s Records : 18세기 초 레지 신부가 쓴 ‘고조선·고구려의 역사’ 한글 번역 및 해제·61 Chapter 3 A Response to Byington’s Historical Memory and Orientalism : 마크 E. 바잉턴(Mark E. Byington)의 한국고대사 연구와 오리엔탈리즘·111 Chapter 4 Questions and Answers for Readers : 해제자들에 대한 질문 및 답변·137 Chapter 5 Conclusion : 맺음말을 대신하여…·225 Chapter 6 : 부 록·231 Chapter 7 Primary Source (Written in Old French) : 레지 신부가 직접 쓴 300년 전 프랑스어 원사료·253 Chapter 8 Primary Source (English Translation: Eighteenth-Century Edition) : 프랑스어로 책이 출간된 후 영어로 번역된 18세기 영어 원사료·30718세기 프랑스 지식인의 손에 의해 고조선의 역사가 새로 쓰여지다. 고조선은 한국사의 시작을 알린 국가이지만, 사서에 그 실체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화’ 혹은 ‘전설’의 세계에 묶여있었다. 우리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나라임에도 제대로 된 ‘국가(state)’의 취급을 받지 못했고, 그 오랜 연원을 강조한 단군신화의 이야기는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여겨졌다. 한국역사학은 그렇게 오래도록 고조선을 고대인의 상상 속에 가두어놓고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작은 나라,’ ‘중국문명의 거대한 물결에 이끌려 수동적으로 역사 속에 들어선 나라,’ ‘한반도의 서북 일부만을 통치한 보잘것없는 나라’의 이미지를 심기에 바빴다. 이 책은 이런 기존의 통설을 지금까지 제대로 발굴되지 않은 새로운 사료들을 통해 혁명적으로 뒤집고 있다. 18세기 예수회 선교사로 청(淸) 제국에 포교를 왔던 프랑스 지식인 쟝-밥티스트 레지 신부는 한국의 역사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고, 중국 황실 서고에 보관되어 있던 중국측 사료들을 통해 우리가 지금까지 전혀 알지 못했던 고조선의 역사를 적어 놓았다. 무려 300년이라는 시간동안 어둠속에서 잠들어 있던 이 사료는 ‘유정희’와 ‘정은우’라는 두 역사가를 만나 이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것은 일연이 전하는 단군신화의 ‘오래된 고조선’이 단순히 신화가 아닌 역사적 사실이라는 전무후무한 최초의 증거이며, 고조선이 만주를 기반으로 한반도를 아우르는 강력한 나라였다는 보다 명확한 증거들을 제시해주고 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런 레지 신부의 기록이 200년 후인 20세기 초 한국의 독립운동가였던 김교헌, 박은식, 유근 등이 써내려간 한국 고대사의 기록과 놀랍도록 일치한다는 것이다. 몇 백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이런 기록의 일치는 고조선과 관련된 한국고대사가 이제 처음부터 다시 쓰여져야 한다는 것을 전해주고 있다. 서장에서 저자들은 고조선 연구의 쟁점들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본문에서는 해제를 통해 레지 신부의 프랑스어 사료를 저자들의 한국과 중국고대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들로 명쾌하게 정리하고 있다. 다음 장에서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한국 고대사(부여사)를 연구하는 마크 E. 바잉턴의 연구방향이 과연 한국 고대사 연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또 그 영향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등에 대한 저자의 상세한 분석이 이어진다. 이는 마크 E. 바잉턴의 연구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 분석이다. 이어 이 책의 출간 전 원고를 접한 독자들과 나눈 질문과 답변들을 통해 기존 한국고대사 연구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을 지적한다. 수백 년 동안 잠들어 있던 사료를 독자들 앞에 꺼내어 놓은 놀라운 성과를 넘어 한국고대사 자체를 새롭게 쓸 수 있는 자양분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한국 역사학계의 엄청난 자산이 될 것이다. Old Chosun was an ancient Korean Kingdom which existed centuries before Christ, and had resided over Manchuria and the Korean peninsula for a long time. Despite the verisimilitude and lengthy existence, scarcity of relevant primary sources has always hindered historians from conducting thorough investigations. In other words, due to the inherent lack of these sources, researchers must challenge the inevitable. In this regard, Father R?gis’s records intrigue many historians, for they offer unknown albeit invaluable primary sources to the entire research field. Not all historical records are given the same weight and credibility. Due to the lack of reliability, some of them lose historical value despite their antiquity, while others suffer the same fate via bias. Yet Father R?gis’s writing verifies its own value and credibility in several aspects. Neither Chinese nor Korean, Father R?gis, a scholarly eighteenth-century French Jesuit missionary, received an elite education at the heart of European culture. Despite being prone to Sino-centric biases due to his long stay in the Middle Kingdom, as well as his intimate relationship with Chinese mandarins, scholars, and court librarians who may have consciously and subconscious directed his interpretation of the sources, his missives tell us drastically different stories from what has been taught and learned about the first state in the history of Korea. Conveying historical preponderance, Father R?gis’s accounts dovetail with what had been written and told by a handful of secondary sources, including Shindanminsa (History of Sacred Dangun’s People) and Shindansilgi (Authentic Records of Sacred Dangun), which Korean militant nationalist independence fighters such as Kim Kyo-Hun (金敎獻) and Yu Gun(柳瑾) wrote for their posterity during the Japanese occupation period. Yu Jung-Hee (Thomas F. G. Yu: 柳正熙) and Jung Eun-Woo(鄭殷友), the two commentators of Father R?gis’s writing, majored in history at the undergraduate and graduate levels?a fact that assures reliability of their interpretations with easy-to-understand explanations. Notably, Yu is one of few historians studying the three early dynasties (Xia-Shang-Chou) in Korea. He has been widely known for his book on the Xia, which is the first of its kind to be published in Korea. It has been 18 years since Yu published his first academic work in his early twenties. His specialty and experience in early Chinese history, I suppose, may have helped him possess a bird’s eye view of Korea’s history in this period, and thus may have helped him secure a high degree of objectivity in this book. In addition, it is also worth-while to mention that the two commentators’ abundant foreign experiences will also ensure such a wide viewpoint and subjectivity. There is the possibility that only a few talented Korean historians could intuitively and correctly understand the topic. It was such a pleasure to read, edit, and publish writing penned and annotated over the course of 300 years by an elite scholar and gifted modern historians who rediscovered the true value of this primary source. The editor, with surety, is expecting that readers will be equally gratified and appreciate the genuine nature of the lost kingdom. 1735년 프랑스 가톨릭 교단인 예수회 소속 출판인인 장 밥티스트 뒤알드(Jean-Baptiste Du Halde: 1674~1743)는 『Description geographique, historique, chronologique, politique et physique de l’Empire de la Chine et de la Tartarie chinoise』라는 책을 펴낸다. 이 책은 원래 『Lettres edifiantes et curieuses(1711~1743)』이라는 제목으로 세계각지에서 포교활동을 하던 예수회 선교사들이 보내온 편지를 엮은 책의 내용 중 중국과 인근지역에 대한 기사만을 따로 추려낸 모음집의 성격을 띤 것이었다. 이 책은 순식간에 베스트셀러가 되어 3년 만에 영어 번역본이 나왔고, 이후 19세기까지 유럽 각지에서 재판이 인쇄되었다. 그만큼 중국에 대한 당대 유럽인들의 관심은 대단한 것이었다.중국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 찬 이 책에 중국의 이웃나라 중 하나였던 조선(朝鮮)에 대한 기록이 섞여 있다. 그 저자는 장 밥티스트 레지(Jean-Baptiste R?gis: 1663~1738)로 프랑스 프로방스 출신 예수회 선교사였다. 본래 유럽에서 지리학과 수학 등 과학을 주로 연구했던 그는 35살 무렵이던 1698년 경 중국에 도착하여 가톨릭 포교에 동참한다. 강희제(康熙帝)로부터 청(淸)나라 와 그 인접지역의 지도인 황여전람도(皇輿全覽圖)의 제작을 명받아 수행하던 시기, 레지는 조선에 대한 지리조사와 더불어 조선의 풍속과 역사에 대한 기록도 남기게 된다. 그리고 그가 보고서의 형식으로 전한 ‘조선의 역사’는 지구반대편 유럽으로 전달되어 유럽인들에게 ‘은자의 나라’ 조선의 이야기를 전하게 되었던 것이다.놀라운 것은 그가 적은 내용 중에 현대의 한국인들도 전혀 알지 못했던 고조선(古朝鮮)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는 점이다. 그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환웅(桓雄)의 전설도, 곰이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되어 환웅과 결혼하여 단군을 낳았다는 신화적인 이야기도 아니다. 바로 고조선이 한반도와 만주의 강국으로 중국 최초의 나라인 하왕조(夏王朝) 이전 요(堯) 임금 때에 존재하였으며, 때때로 중국과 맞섰던 마치 고구려와 같이 강한 나라였다는 정치·군사적 기록이 남겨져 있는 것이었다. 한국사에 공식적으로 ‘역사’가 아닌 ‘신화’로만 남아있는 단군조선의 역사적 실재(實在)를 말하는 이 기록은 근대 이전에 작성된 단군조선 관련 사료 중에 사실상 유일한 것이다. 레지 신부의 이 글은 그 동안 몇몇 역사학자들에 의해 읽혀졌으나 그 가치를 아는 이들은 극히 드물었다. 하여 어둠 속에 묻 혀있던 이 사료가 3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상세한 해제와 함께 이제 독자들 앞에 그 이야기를 전할 준비를 마쳤다.이렇듯 중요한 사료가 이렇듯 늦게 대중에게 공개된 것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레지 신부의 글을 번역하고 해제하기 위해서는 한국사·동양사·서양사에 대한 지식을 두루 다룰 수 있는 전문 역사가의 손길이 필요했던 이유가 가장 컸다. 또 한 가지는 이 책의 고조선 관련 기록이 현재 한국고대사학계 주류견해와 완전히 배치된다는 점이다. 때문에 다소간의 관심을 보인 소수 연구자들 역시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이를 세상에 알리기를 주저했을 가능성이 크다.그렇다면 이 책에 담긴 내용은 역사적 사실일까? 그 대답으로 이 책은 시간과 공간을 가로질러 레지 신부의 글과 20세기 초에 당시 우리 측 독립운동가들에 의해 편찬된 역사서와의 비교, 대조(교차검증)를 시도하고 있다. 김교헌(金敎獻), 유근(柳瑾) 등에 의해 출간된 『신단민사(神檀民史)』, 『신단실기(神檀實記)』, 『단조사고(檀祖事攷)』등의 역사서에는 놀랍게도 레지 신부의 기술과 골자를 공유하는 내용이 다수 담겨있다. 그렇다 면 20세기 초 유학을 공부한 한학자 출신 역사학자들이 자신 들이 살던 시대에서 200년 전에 작성된 레지 신부의 프랑스어를 읽은 것일까? 아마도 그것은 억측일 것이다. 그보다는 레지 신부의 기록이 아주 오랫동안 동아시아 역사학 연구에 통용되어오던 상식이자 큰 거부감 없이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견해였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보는 편이 자연스러울 것이다.본래 레지 신부의 이 글은 ‘고조선-고구려-고려-임진왜란’ 까지를 다루고 있다. 모두 다 중요한 자료이기는 하지만 사실 조선왕조에 대한 기록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내용은 해제를 따로 하지 않고 레지 신부의 글 원문과 영어 번역본 전체를 함께 싣는 것으로 대신하였다. 고려에 대한 내용 역시 기존의 역사통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레지 신부가 한국사를 바라보는 역사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여 조선사와는 다르게 해제까지 첨부하였다. 제일 중요한 고조선과 고구려에 대한 내용은 아주 상세한 해제와 함께 실어놓았다. 이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 밖에 보다 포괄 적인 논의들은 해제자들과의 ‘질문&답변’이 대신해줄 것이니, 이 부분도 부디 중요히 여겨 읽어보길 권한다. 이제 장을 넘겨 300년 전 레지 신부가 전하려 했던 한국고대사(韓國古代史)에 대한 놀랍고도 새로운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자.
42가지 사건으로 보는 투기의 세계사
웅진지식하우스 / 토르스텐 데닌 (지은이), 이미정 (옮긴이) /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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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소설,일반토르스텐 데닌 (지은이), 이미정 (옮긴이)
17세기 튤립 파동에서 21세기 비트코인 열풍에 이르기까지 400년 동안 전 세계를 뒤흔든 42가지 상품 시장의 역사적 사건들을 소개한다. 밀, 설탕, 금, 구리, 원유, 천연가스, 희토류, 오렌지주스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원자재들의 거래 과정을 엿보며 경제사를 투자의 관점에서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다. 수요나 공급의 일시적인 불균형이 어떻게 개별 상품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고, 나아가 극단적인 가격 변동 외에도 개개인의 운명을 결정짓는 투기와 수익, 손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게 된다. 시장과 사건들이 얽히면서 보여주는 역사를 통해 우리는 보다 날카롭고 확장된 시야로 투자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투기의 세계사에서 1, 2위를 다투는 튤립 파동으로 시작해 비트코인 열풍으로 끝을 맺으며 연대기 순으로 사건들을 소개하고 있다. 1장에서 6장까지는 17~19세기에 벌어진 주요 사건을 다룬다.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시장 붕괴 사건인 네덜란드 튤립 파동부터 오늘날 주식 시장에서 사용되는 캔들 차트가 만들어진 일본의 쌀시장, 원유 시대의 시작을 알린 록펠러의 전략과 스탠더드 오일의 부흥, 미국 밀 시장 조작 사건과 캘리포니아 골드러시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진다.│프롤로그│거대한 변화의 기로에서 마주하는 새로운 기회들 1장 ◆ 1637년│역사상 최대 버블 사태│튤립 2장 ◆ 1750년│일본 쌀 시장을 장악한 혼마 무네히사│쌀 3장 ◆ 1849년│캘리포니아 골드러시│금 4장 ◆ 1866년│시카고상품거래소를 뒤흔든 곡물 트레이더│밀 5장 ◆ 1870년│아메리칸드림을 대표하는 부호, 록펠러의 석유제국│원유 6장 ◆ 1872년│시카고 대화재, 밀 시장을 조작하다│밀 7장 ◆ 1956년│위기에서 수익의 기회를 찾는 오나시스│원유 8장 ◆ 1963년│뉴저지에서의 숨바꼭질, 콩기름 스캔들│콩 9장 ◆ 1972년│곡물 대탈취 사건, 전 세계 곡물 가격이 폭등하다│밀 10장 ◆ 1973년│금본위제의 종말│금 11장 ◆ 1973년&1979년│오일쇼크, 혼란에 빠진 세계 경제│원유 12장 ◆ 1979년│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화폐의 붕괴│다이아몬드 13장 ◆ 1980년│시장 조작의 상징이라는 꼬리표│은 14장 ◆ 1990년│원유 전쟁, 치솟는 유가│원유 15장 ◆ 1993년│독일 메탈게젤샤프트의 파국│원유 16장 ◆ 1994년│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빌 게이츠가 모두 뛰어든 투자│은 17장 ◆ 1996년│국제 금융 시장에서 최대 규모의 손실을 불러온 선택│구리 18장 ◆ 1997년│정글에서 금광을 발견하다, 캐나다 최대 광산 스캔들│금 19장 ◆ 2001년│금보다 더 값진 금속, 팔라듐│팔라듐 20장 ◆ 2005년│베팅에 실패한 구리 트레이더, 흔적도 없이 사라지다│구리 21장 ◆ 2005년│뉴올리언스 창고 침수가 가져온 결과│아연 22장 ◆ 2006년│브라이언 헌터와 애머랜스 어드바이저의 몰락│천연가스 23장 ◆ 2006년│오렌지주스 가격을 흔들어놓은 폭풍의 시기│오렌지주스 24장 ◆ 2006년│세계 최대의 양식기업의 탄생│어류 25장 ◆ 2006년│21세기 철강왕, 락시미 미탈│철강 26장 ◆ 2007년│세븐 시스터스의 귀환│원유 27장 ◆ 2007년│오스트레일리아 밀 생산의 붕괴│밀 28장 ◆ 2007년│캐나다에 불어닥친 천연가스 스캔들│천연가스 29장 ◆ 2008년│남아프리카공화국 정전 사태로 들썩이는 백금 가격│백금 30장 ◆ 2008년│쌀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쌀 31장 ◆ 2008년│MF글로벌의 파산│밀 32장 ◆ 2009년│슈퍼 콘탱고의 탄생│원유 33장 ◆ 2010년│80년 만에 건조한 여름이 형성한 설탕 가격│설탕 34장 ◆ 2010년│앤서니 워드, 코코아 시장을 흔들어놓다│코코아 35장 ◆ 2010년│격변의 중심지가 된 구리 산출 지대│구리 36장 ◆ 2010년│딥워터 호라이즌호와 원유 유출 사고│원유 37장 ◆ 2011년│라니냐의 여파로 천정부지로 치솟은 면화 가격│면화 38장 ◆ 2011년│석유 거래회사에서 세계 최고 상품 거래회사로│원자재 39장 ◆ 2011년│전 세계 투자자들 사이에서 일어난 희토류 열풍│희토류 40장 ◆ 2016년│원유 시대의 종말│원유 41장 ◆ 2017년│자동차 산업의 전기화│배터리용 금속 42장 ◆ 2018년│암호화폐의 미래│비트코인 │에필로그│ 400년의 역사를 통해 미래에 대비하라 │추천의 말│시장을 바라보는 현명한 눈을 갖고 싶다면 · 요헨 스타이거 │추천의 말│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잠재력· 토마스 레흐메트 │감사의 말│ │기본용어│ │참고문헌│“폭풍이 치는 날에도 기회를 포착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 누군가는 실패하고 누군가는 성공하는 걸까.” 17세기 튤립 파동부터 21세기 비트코인 열풍까지 호황과 불황을 넘나들며 부를 쌓은 사람들의 역사 ★★★★★ 심용환, 뉴욕주민 강력 추천 ★★★★★ 인류의 역사가 곧 ‘버블의 세계사’ 역사에서 투자의 안목을 배워라 2021년 12월, 유럽의 천연가스값이 34퍼센트 폭등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1년 들어 400퍼센트 가까이 급등한 가격이 다시 폭등한 원인은 우크라이나 문제로 서방과 충돌하고 있는 러시아가 지난 21일부터 야말-유럽 가스관에 가스 공급을 중단했기 때문이다. 유럽의 천연가스 40퍼센트를 러시아가 공급하는 만큼 이는 시장에 큰 영향을 줬다. 천연가스뿐만 아니라 아연, 알루미늄, 희토류 등의 공급 차질이 누적되면서 원자재 값이 폭등하고 이로 인해 국가 경제부터 개인 자산까지 큰 손실을 겪었다. 그러나 이런 상품 가격의 ‘롤러코스터’는 처음이 아니다. 신간 『42가지 사건으로 보는 투기의 세계사(원제: FROM TULIPS TO BITCOINS)』에서는 17세기 튤립 파동에서 21세기 비트코인 열풍에 이르기까지 400년 동안 전 세계를 뒤흔든 42가지 상품 시장의 역사적 사건들을 소개한다. 밀, 설탕, 금, 구리, 원유, 천연가스, 희토류, 오렌지주스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원자재들의 거래 과정을 엿보며 경제사를 투자의 관점에서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다. 수요나 공급의 일시적인 불균형이 어떻게 개별 상품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고, 나아가 극단적인 가격 변동 외에도 개개인의 운명을 결정짓는 투기와 수익, 손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게 된다. 시장과 사건들이 얽히면서 보여주는 역사를 통해 우리는 보다 날카롭고 확장된 시야로 투자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투자와 투기 사이, 시대가 환호했던 자산 증식의 기회가 펼쳐진다! 튤립 구근 하나로 엄청난 이득을 볼 줄 누구도 몰랐듯이 손에 잡히지 않는 가상화폐 투자로 평생 갖지 못할 자산을 보유할지 아무도 확신하지 못했을 것이다. 투기의 역사는 늘 반복되어왔고 동시대 사람들은 상품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투자 시장의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 과거를 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투기의 세계사에서 1, 2위를 다투는 튤립 파동으로 시작해 비트코인 열풍으로 끝을 맺으며 연대기 순으로 사건들을 소개하고 있다. 1장에서 6장까지는 17~19세기에 벌어진 주요 사건을 다룬다. 역사에 기록된 최초의 시장 붕괴 사건인 네덜란드 튤립 파동부터 오늘날 주식 시장에서 사용되는 캔들 차트가 만들어진 일본의 쌀시장, 원유 시대의 시작을 알린 록펠러의 전략과 스탠더드 오일의 부흥, 미국 밀 시장 조작 사건과 캘리포니아 골드러시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쏟아진다. 역사학자 심용환은 “‘호황과 불황은 어떤 사회적 맥락 가운데 기능할까?’, ‘투자와 투기는 무엇이 다른가?’, ‘결국 성공적인 투자란 무엇일까?’ 같은 질문들에 대해 경제학자이자 금융가로서 실력을 쌓은 저자 토르스텐 데닌(Torsten Dennin)은 역사 속에서 현명한 답을 찾고자 한다”라며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투자 철학 먼저 고찰하기를 권한다. 미국 출간 당시 이 책의 원서 『FROM TULIPS TO BITCOINS』를 먼저 접한 월스트리트 트레이더이자 유튜버 뉴욕주민은 “인류는 오랫동안 자산 버블과 붕괴를 반복해서 겪으며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버블의 형태와 시기가 다를 뿐 대응하는 사람들의 행동과 시장 심리는 놀라울 만큼 변함이 없기 때문”이라고 꼬집으며 “버블의 정점을 알 수 있는 건 버블이 붕괴하고 난 후라는 역사적 교훈과 함께, 현재도 어김없이 진행되고 있는 투자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책의 가치를 입증했다. 밀, 설탕, 금, 구리, 원유, 천연가스, 희토류, 오렌지주스…… 전 세계를 뒤흔든 42개 투자 아이템으로 경제의 흥망성쇠를 단숨에 독파한다 주민 5,000여 명의 작은 마을에서 갑자기 백만장자가 급증한다면? 1년 사이에 다이아몬드의 가치가 6만 달러에서 6,000달러로 하락한 이유는? 워런 버핏과 조지 소로스, 빌 게이츠가 1990년대에 동시에 뛰어든 투자 종목은 무엇일까? 이와 같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가운데 석유와 꽃, 식량, 금속 시장의 흥망성쇠에서 인재와 전쟁, 자연재해까지 다룬 이 책은 과거 400년의 금융 폭풍 속으로 안내한다. 본문의 7장부터는 20~21세기에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을 소개한다. 1970년대 들어서 밀과 옥수수, 콩 가격이 상승하면서 상품 시장은 호황을 맞았다. 두 차례의 오일쇼크와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의 폭락, 헌트 형제로 발발된 은 가격 급락 등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뉴스들이 펼쳐진다. 아울러 아시아의 경제 주도권이 일본에서 중국으로 넘어간 구리 투기 사건들도 다루고 있다. 기후도 투기의 세계사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허리케인이 멕시코만을 강타하면서 오렌지주스 가격이 최고가를 기록했고, 오스트레일리아의 가뭄 여파로 전 세계 밀 가격이 폭등했으며, 인도의 가뭄으로 설탕 가격이 28년 만에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혁명, 대체 에너지 개발 및 전기차 열풍은 상품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왔다. 2020년대가 시작되면서 상품 시장의 주인공은 네오디뮴과 디스프로슘 등의 희토류에서 리튬과 코발트처럼 전기차 배터리 관련 필수 금속으로 이어졌다. 2009년 이후부터는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이 꾸준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기에 이 책은 2018년 초반 암호화폐 가격이 80퍼센트까지 폭락하며 금융 버블 역사에서 튤립 파동이 400년 만에 2위로 밀려난 사건까지 다루고 있다. 인간은 무섭도록 빨리 잊고 또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커다란 버블을 타고 올라서려는 투자자들을 위한 세계사 상품 시장의 순환적 특성 때문에 투기의 세계사는 형태만 바뀔 뿐 운명적으로 반복된다. 어쩌면 42가지는 동일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다만 버블의 명칭이 달라질 뿐이다. 극단적 상태에서 탐욕과 두려움에 휘둘리면서도 늘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투자자의 망각은 매우 잘 알려져 있다. 주식과 채권 또는 통화와 달리 상품은 실물 자산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경제적 영향력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또한 곰곰이 들여다보면 상품 시장이 항상 조작될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때때로 시장은 매우 작고, 수천억 달러를 쥐고 흔드는 몇몇 사람의 손아귀에 금융자산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폭풍이 치는 날에도 기회를 포착하는 사람들이 있다. 왜 누군가는 실패하고 누군가는 성공하는 걸까. 상품 시장은 오랜 역사를 통해 가치를 입증해왔으며 이제 다시 새로운 상승의 시작점에 있다. “상품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의 흥망성쇠를 범죄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투자가”, “버블의 패턴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사람”으로 불리는 토르스텐 데닌은 15년 이상 개별 상품 시장뿐 아니라 수요와 공급, 가격 측면에서 시장의 불균일한 움직임을 광범위하게 다루어왔다. 토르스텐 데닌은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의 상품을 모두 채굴할 수 있는 광산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상승장은 다시금 다가온다고 말하고 있다. 새로운 버블과 호황 사이클에 대비해 상품 투자를 위한 지식을 갖추길 바라는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에게 이 책은 역사를 되짚으며 미래를 전망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조직화된 상품 거래 자체는 주식시장보다 역사가 훨씬 더 오래되었다. 이런 사실은 지난 몇십 년에 걸친 극적인 가격 변화에 초점을 맞추다보면 자주 간과된다. 예컨대 시카고상품거래소는 밀과 옥수수 같은 농산품의 거래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1848년에 설립되었다. 하지만 상품의 거래와 투기는 훨씬 오래전에 시작되었다. 기원전 4000년경 수메르인들은 염소 같은 동물을 인도할 예정 수량, 날짜, 시간을 표기한 점토 증표를 사용했는데, 이는 현대의 상품선물 계약과 비슷하다. 고대 그리스의 소작농은 올리브 인도권을 미리 판매했고, 고대 로마에서는 밀을 선물 거래 형식으로 사고팔았다는 기록이 있다. 로마 상인들은 예기치 못한 가격 상승에 대비해 북아프리카 곡물 가격을 헤지했다. 사실 금이나 은 같은 귀금속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종이 화폐 사용은 비교적 최근 일이다. 닉슨 대통령이 1971년 금태환을 중지하고, 1973년 고정 환율에 모든 통화를 금으로 태환하는 브레튼우즈체제가 붕괴하면서 1970년대 초반에야 금본위제가 폐지되고 명목화폐로 대체되었다. 명목화폐는 정부가 화폐로 규정했지만 내재된 가치는 없는 통화다. 국제 금융 시장에서 명목화폐가 통용된 지는 아직 50년밖에 되지 않았다. 헌트 형제와 그의 파트너들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약 5,000톤에 달하는 1억 5,000만 온스의 은을 비축했다. 이는 미국의 은 보유량의 절반, 전 세계 보유량의 15퍼센트에 해당했다. 헌트 형제는 환거래 선물 계약의 형태로 약 2,000만 온스의 은을 보유했다. 전 세계의 은 수요는 약 4,500만 온스로 증가했다. 하지만 몇 년 전에 은 가격이 낮았던 탓에 생산량은 2,500만 온스 미만에 이르지도 못했다. 그 사이 은 가격은 8달러까지 올랐는데, 은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불과 두 달 만에 16달러까지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와 시카고상품거래소가 힘을 합쳐도 인도 가능한 은은 1,200만 온스에 불과했다. 헌트 형제의 전략을 모방하는 시장 참가자들이 점점 많아졌기 때문이다.
중세 교회의 뒷골목 풍경
예책 / 박양규 목사 (지은이) /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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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책소설,일반박양규 목사 (지은이)
인문학으로 성경 읽기 시리즈 3권. 중세 교회사의 뒷이야기에 숨겨진 중세인들의 삶과 문화를 통해 오늘날 한국 교회가 배울 수 있는 통찰을 엿보는 책이다. 단지 역사로서의 중세가 아니라 ‘을’이었던 중세인들과 공감하고 대화하면서 그 시대의 감정, 인격, 눈물을 현재와 나눌 뿐 아니라 오늘날의 우리와 한국 교회를 비추는 성찰을 깨닫게 해 준다. 중세인들의 애환이 담긴 유럽의 뒷골목들을 발로 누비면서 직접 찍은 사진들과 거인들의 문학 속에서 찾아낸 영감은 한국 교회의 얼룩을 제거할 수 있는 해답을 얻게 해줄 것이다.추천사 프롤로그 |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중세를 보다 ‘중세’ 라는 단어가 남긴 단상 | 중세와 한국 교회 | 연암이 준 중세의 영감 1장 제프리 초서와 『캔터베리 이야기』 제프리 초서와 캔터베리 순례자들 | 캔터베리에서 벌어진 사건 | 캔터베리에서의 대화 2장 법률가의 이야기_ 성속 투쟁 중세의 시작에 선 등불, 보이티우스 | 카롤링거 르네상스 | 신성 로마 제국의 출현 | 카노사에서의 대화 3장 성직자의 이야기_ 약자들에 대처하는 방법 성직자들의 알려 주는 꿀팁 | 이단에 대처하는 방법 | 유대인들과의 대화 4장 소환리의 이야기_ 마녀를 사냥하는 방법 종교 재판소 | 마녀사냥에 동참한 사람들 | 마녀와의 대화 5장 탁발 수도승의 이야기_ 수도원에서 생긴 일 수도원 운동의 시작 | 스콜라 철학과 보편 논쟁 | 윌리엄 오컴과의 대화 6장 기사의 이야기_ 신의 이름으로 역사 속의 십자군 이야기 | 십자군 비하인드 스토리 | 십자군들과의 대화 7장 의사의 이야기_ 흑사병 흑사병에 걸린 유럽인들 | 신의 징벌 | 흑사병과의 대화 8장 캔터베리가 주는 교훈 제프리 초서가 하고 싶었던 말 | 안셀무스 | 스티븐 랭턴 대주교 9장 제프리 초서와의 대화_ ‘사랑하라, 그리고 저항하라’ 제프리 초서의 무덤 앞에서 | 제프리 초서와의 대화 1_ 사랑하라 | 제프리 초서와의 대화 2_ 저항하라 에필로그 | 브뤼헐, 그림으로 믿음을 묻다 주중세와의 교감에서 한국 교회의 현실을 마주하다! 역사의 ‘갑’이 아닌 ‘을’이었던 중세인들과 공감하고 대화하는 중세 교회의 뒷골목 이야기 중세 교회사의 뒷이야기에 숨겨진 중세인들의 삶과 문화를 통해 오늘날 한국 교회가 배울 수 있는 통찰을 엿보는 책. 단지 역사로서의 중세가 아니라 ‘을’이었던 중세인들과 공감하고 대화하면서 그 시대의 감정, 인격, 눈물을 현재와 나눌 뿐 아니라 오늘날의 우리와 한국 교회를 비추는 성찰을 깨닫게 해 준다. 중세인들의 애환이 담긴 유럽의 뒷골목들을 발로 누비면서 직접 찍은 사진들과 거인들의 문학 속에서 찾아낸 영감은 한국 교회의 얼룩을 제거할 수 있는 해답을 얻게 해줄 것이다. 중세 뒷골목에서 한국 교회의 현실을 마주하다 ‘암흑’이라는 단어로 축약해서 배웠던 중세. 이 책은 종교가 지배했던 중세를 서구 중심의 역사의 기록이 아닌, 중세 교회의 뒷골목에서 민중들을 통해 낯설게 보여주는 책이다. 특히 제프리 초서의 『캔터베리 이야기』를 통해, 그리고 중세를 조망했던 많은 철학자, 문학가와 지성인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가 보지 못했던 중세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무엇보다 오늘날 한국 교회와 닮아 있는 중세 교회의 모습에서 우리의 현실을 인식하고 성찰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즉 비기독교인을 대하는 무례한 자세와 다른 것을 쉽게 타자화함으로써 우월성을 드러내려는 이데올로기를 경험하게 된다. 나아가 감정, 도덕, 인격을 통한 중세와의 대화에서 얻은 성찰을 통해 우리의 얼룩을 제거할 해답을 찾아가고 있다. 교회사 뒤에 숨겨진 중세인들과 공감하고 대화하다 성직자가 아닌 여성이 감히 하나님의 계시를 들었다는 이유로 마녀가 되어 화형을 당한 잔 다르크, 교황의 권력에 저항했던 수도사들, 십자군의 칼날 앞에 쓰러져간 수많은 유대인들과 기독교인 등 이 책은 중세의 약자들을 통해 중세 이야기를 풀어낸다. 연대와 역사 정보로 살펴보는 중세가 아니라 현재와의 연속성을 고민했던 ‘거인’들의 시선으로 그 시대의 감정과 인격 그리고 눈물을 나누고 있다. 또한 오늘날과 닮아 있는 중세 사회, 한국 교회와 관통하는 중세 교회 속에서 그저 하루하루 생존을 위해 버텨야 했던 민중들의 생각과 소통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 저자는 흑사병과 십자군 전쟁으로 죽어간, 숫자로만 표시되는 중세인들의 삶과 현실 속에서 우리와 맞닿아 있는 부분들을 찾고, 연암과 초서, 농민화가 브뤼헐과 로빈 후드 이야기 등을 통해 우리의 자화상을 찾고 벗어날 길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유럽의 중세 뒷골목을 더듬으며 쓴 ‘을’들의 역사 중세 교회의 뒷이야기를 다룬 책이지만, 다양한 중세 교회와 뒷골목 사진들은 기행을 연상케 한다. 저자는 중세의 자취가 남아 있는 유럽의 중세 교회들과 뒷골목들을 발로 누비며 ‘을’들의 이야기를 취재했다. 약자에게는 너무 문턱이 높았던 루앙 대성당부터 수많은 순례객들을 맞이하는 캔터베리 대성당, 권력의 착취와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로빈 후드와 의적들이 숨어든 셔우드 숲, 십자군을 피해 알비파가 최후까지 신앙을 지켰던 케피뷔스 성, 마녀사냥이 자행되던 로텐부르크의 종교 재판소, 유대인에 대한 박해를 허용한 루터가 자주 설교했던 성 마리엔 교회의 유댄자우 조각 등 그저 유럽의 관광지로 여겼을 그곳에서 저자는 철저하게 을이었던 중세인들의 눈물과 인격을 만나게 해 준다. 역사 큐레이터 이상으로 저자가 발로 취재한 사진과 뒷골목 이야기들은 중세와 맞닿은 현실에 선명한 적용점을 제시한다. 이 책은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쓰인 중세 이야기다. 만일 이 책이 사실(fact)의 나열이었다면 중세사는 감정과 도덕, 인격을 상실한 채 사건(event)만 언급했을 뿐이다. 하지만 우리는 거인들이 보고 느꼈던 중세를 함께 공감하면서 그 시대의 감정, 인격, 눈물을 현재와 나누려고 한다. 통치자들이나 영웅들이 아닌 그 시대를 살아가던 우리와 같은 처지의 중세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 “프롤로그 | 거인들의 어깨 위에서 중세를 보다 ” 중에서 왕과 대주교의 힘겨루기는 종교와 정치의 주도권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싸움이었지만, 생존의 암흑기를 헤쳐 나가야 할 사람들에게는 사치일 뿐이었다. 국왕이 외치는 애국심이나 대주교가 외치는 속죄는 현실에서 동떨어진 그저 ‘관념’이었다 :: “1장 제프리 초서와 캔터베리 이야기』” 중에서 중세는 교회가 지배하는 사회였지만 결코 성경적인 사회는 아니었다. 교회의 순교자들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의해 처형되고 사라졌던 것은 역사의 증언이다. 중세를 살펴보면서 현재와 대화해야 할 화두는 무엇일까? 교회는 세상보다 합리적인가, 더 관용이 많은가, 더 민주적인가,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가치가 존중되고 있는가?:: “2장 법률가의 이야기_ 성속 투쟁” 중에서
데이터 자본주의
21세기북스 / 빅토어 마이어 쇤베르거, 토마스 람게 (지은이), 홍경탁 (옮긴이), 송길영 (감수) / 20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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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소설,일반빅토어 마이어 쇤베르거, 토마스 람게 (지은이), 홍경탁 (옮긴이), 송길영 (감수)
근대 역사에서 자본주의는 기업과 금융가들만의 이야기였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데이터가 불러온 혁신 덕분에 모든 것이 변화를 겪고 있다. 이 책은 데이터가 풍부한 이상적 시장이 다가오면서 시장의 ‘황금시대’가 자리 잡혀 가는 변화의 과정을 잡아냈다. 자본주의는 특정 종류의 시장, 즉 가격과 화폐 기반 시장의 결과다. 시장은 인간 협동을 위한 매우 강력한 사회 메커니즘으로 탄력성을 비롯해 많은 장점이 있지만, 기능하는 시장은 분산화된 의사결정을 필요로 한다. 모든 판매자와 구매자는 어떤 거래를 취할지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분산화된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개인의 필요와 선호에 관한 많은 정보가 시장에 유통돼야 한다. 우리는 가격과 화폐(돈)를 통해서 시장에 서로 정보를 제공해왔고, 금융자본주의는 어느 정도까지는 가격에 집중된 시장 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그것이 최적의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따라서 다양하고 풍부한 데이터로 가격을 대체할 때 시장을 개선하게 된다면 화폐(돈)와 가격의 역할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때의 경제는 더 이상 ‘자본주의’가 아닐 것이라고 저자들은 말한다.대담: 송길영이 묻고 빅토어 마이어 쇤베르거가 답하다 감수의 말: 데이터, 자본주의의 진화를 꿈꾸다 1장 자본주의의 재발명 시장의 변화/ 데이터가 풍부한 미래/ 도전받는 기업과 화폐/ 재설계될 시장 2장 의사소통을 이용한 협업 협업의 탑 쌓기/ 협업을 만드는 두 메커니즘 3장 시장과 화폐 정보기술과 만난 시장/ 정보 흐름과 시장의 의사결정/ 정보 인지능력의 한계/ 정보가 담긴 가격/ 가격의 비효율성 4장 데이터가 풍부한 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데이터/ 온톨로지, 매칭 알고리듬, 머신 러닝 시스템/ 사랑의 슈퍼마켓 5장 기업과 통제 획기적이나 다르지 않은 기업/ 기업의 의사결정: 이야기에서 과학적 경영까지/ 적절히 통제된 탈중앙화/ 인간의 인지 제약 6장 확고한 미래 두 기업/ 자동화: 의사결정의 효율성/ 기업의 의사결정, 적응, 변화/ 두 가지 선택 7장 자본의 감소 퍼펙트스톰/ 화폐를 벗어난 새로운 하부구조/ 화폐의 역할 축소/ 화폐 너머의 데이터 8장 피드백 효과 피드백 루프의 위험/ 집중되는 시장/ 집중화에 맞서는 시스템을 위하여/ 보고와 투명성/ 정부의 역할/ 사이버신, 실패한 과거 9장 일의 해체 기술은 일자리를 위협하는가?/ 기본소득/ 노동분배율과 자본분배율/ 데이터 세금/ 일자리의 의미 10장 인간의 선택 어떻게 찾아줄 것인가/ 낭비가 적은 경제/ 데이터가 풍부한 시장과 인간/ 선택을 선택하는 능력/ 지식과 통찰의 미래 감사의 글 주석 찾아보기『빅 데이터가 만드는 세상』 저자 신작! 빅토어 마이어 쇤베르거-송길영(다음소프트 부사장) 대담 수록! 폭발하는 데이터는 자본주의를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민주적 시장을 제시하는 데이터 자본주의의 시대가 열린다! 근대 역사에서 자본주의는 기업과 금융가들의 이야기였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데이터가 불러온 혁신 덕분에 모든 것이 변화를 겪고 있다. 『빅 데이터가 만드는 세상』의 저자이자 ?이코노미스트?의 필자인 빅토어 마이어 쇤베르거 교수는 이제 데이터가 시장 활동의 추진제로서 돈을 대신하고 있음을 밝힌다. 거대 금융과 거대 기업들이 아닌, 소규모 그룹과 개별적인 경제 주체들로 대체되는데, 쉽게 말해 포드 대신에 우버가, 하얏트 대신에 에어비앤비가 시장을 이끄는 것이다. 이는 데이터 자본주의의 시대가 시작됐다는 의미다. 데이터 자본은 과연 우리에게 번영을 가져올까 아니면 재앙의 서막이 될까? 이 책은 금융자본주의에서 데이터 자본주의로의 전환기를 거쳐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데 필수적인 로드맵을 제공할 것이다. ‘새로운 보이지 않는 손’, 데이터는 자본주의를 어떻게 재발명하는가 근대 역사에서 자본주의는 기업과 금융가들만의 이야기였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데이터가 불러온 혁신 덕분에 모든 것이 변화를 겪고 있다. 이 책은 데이터가 풍부한 이상적 시장이 다가오면서 시장의 ‘황금시대’가 자리 잡혀 가는 변화의 과정을 잡아냈다. 넘쳐나는 데이터는 우리를 점점 더 부유하게 만들었고 인간이 원하는 것, 필요한 것에 대한 정보를 완전히 이해하게 만들었다. 이는 과거에 시장을 돈과 가격으로 단순화시켰던 것에 비하면 획기적인 변화다. 그렇다면 이전 자본주의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었으며, 만약 ‘풍부한 데이터’가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다면, 어떤 식으로 자본주의를 재창조할 수 있을까? 자본주의는 특정 종류의 시장, 즉 가격과 화폐 기반 시장의 결과다. 시장은 인간 협동을 위한 매우 강력한 사회 메커니즘으로 탄력성을 비롯해 많은 장점이 있지만, 기능하는 시장은 분산화된 의사결정을 필요로 한다. 모든 판매자와 구매자는 어떤 거래를 취할지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분산화된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개인의 필요와 선호에 관한 많은 정보가 시장에 유통돼야 한다. 그런데 그게 과거에는 너무 어려웠기에 사람들은 지름길을 발명했다. 모든 정보를 ‘가격’이라는 하나의 수치로 요약시킨 것이다. 그리고 가격 정보를 교환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러자 시장에서 유통될 정보가 훨씬 적게 필요하고, 그 정보를 의사결정으로 전환하는 것도 크게 개선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축약된 정보는 세부적인 사항은 생략해버렸고, 세부 사항의 손실은 결과적으로 시장의 효율성을 떨어뜨렸다. 이처럼 우리는 가격과 화폐(돈)를 통해서 시장에 서로 정보를 제공해왔고, 금융자본주의는 어느 정도까지는 가격에 집중된 시장 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그것이 최적의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따라서 다양하고 풍부한 데이터로 가격을 대체할 때 시장을 개선하게 된다면 화폐(돈)와 가격의 역할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때의 경제는 더 이상 ‘자본주의’가 아닐 것이라고 저자들은 말한다. 시장을 재구성하는 세 가지 기술, 온톨로지, 매칭 알고리듬, 머신 러닝 시스템 데이터 자본주의가 본격화되면서 기존의 시장과 ‘데이터가 풍부한 시장’ 사이의 가장 직접적이고 명백한 차이가 생겨났는데, 바로 시장 참여자 사이에 흐르는 데이터의 양과 다양성(책에서는 분산화 혹은 탈중앙화로 표현된다)이다.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결정적인 세 가지 기술이 있다. 표준적인 언어로서 기능하는 ‘온톨로지Ontology’, 선호도에 맞춰 최적의 거래 상대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매칭 알고리듬Matching Algorithm’, 포괄적으로 우리의 선호도를 포착할 효과적인 방법을 고안할 수 있는 ‘머신 러닝 시스템Machine Learning System’이다. 빈틈없는 데이터 분석의 기초, 온톨로지 요즘 우리는 온라인에서 책이나 전자제품, 의류 등을 쇼핑할 때, 또는 여행지의 호텔을 정할 때 등 무수히 많은 결정의 순간에 상세한 검색 기능과 필터링 도구뿐 아니라 원하는 모든 특징을 고려하여 상품을 검색하고 조사하고 비교할 수 있다. 이것이 가능해진 이유는 우리가 사용하는 기술의 속도가 빨라지거나 비용이 낮아지거나 저장 능력이 향상됐기 때문이 아니라, 정보를 분류하고 범주화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생겼기 때문이다. 온라인 판매자가 의류의 특징에 관한 데이터를 이용해 각 상품을 분류해 놓았기 때문에(데이터에 대한 데이터, 즉 메타데이터), 우리는 수많은 요소 가운데 원하는 크기, 옷감, 색상 등을 선택하여 원하는 것만 고르거나 원하지 않는 것을 걸러내어 선택지를 좁힐 수 있다. 유튜브 역시 마찬가지다. 동영상의 제목과 업로드한 날짜와 시간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라벨과 키워드를 동영상에 더하면 업로드하는 사람이 얼마나 적절한 키워드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효과가 나타난다. 아마존, 이베이 또한 소비자들에게 상품의 라벨과 범주화를 통해 손쉽게 필터링할 수 있도록 한다. 이처럼 데이터 온톨로지는 화폐 기반 시장에서 데이터가 풍부한 시장으로 변화하는 데 중요한 도구로 작동한다. 핵심적인 차별화 요소가 될 매칭 서비스 이 책에서 ‘매칭’이란 사용자의 선호도를 분석해 개별적이며 최적의 서비스(혹은 정보)를 추천해주는 기능을 말한다. 쉬운 예로 스포티파이Spotify, 애플뮤직Apple Music, 멜론Melon 같은 음악 플랫폼을 이용할 때, 이전에 들었던 곡에서 사용자의 성향을 추론하여 선호도에 맞춘 새로운 곡을 추천해주는 서비스가 있다. 재미있는 것은 매칭 결과가 좋을수록 우리(사용자들)는 선호도 매칭 알고리듬을 시장이 제공하는 서비스 개선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저자들은 실은 이 지점이 애플, 아마존, 이베이, 알리바바,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노리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리하여 매칭 서비스가 시장에서 차별화 요소가 될수록 나중에는 엇비슷한 스마트 매칭 기술을 채용하게 되고,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경쟁 우위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으며, 그때는 매칭이 기본적인 서비스, 즉 시장이 제공하는 공익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단순한 솔루션 그 이상, 머신 러닝 시스템 그런데 이처럼 풍부한 데이터의 흐름과 향상된 매칭 능력은 시장 참여자가 선호도를 표현할 수 있고 그것을 데이터로 바꿀 수 있어야 실현 가능하다. 아마존의 뛰어난 상품 추천 기능을 생각해보면, 사실 그 전에 우리가 웹사이트에서 상호작용(우리가 어떤 상품을 보는지, 언제 얼마 동안 보는지, 어떤 리뷰를 읽는지 등)하는 과정에서 수집한 종합적인 데이터 스트림에서 얻어내고, 그중에서 선호도를 드러내는 고유한 데이터 패턴을 찾아낸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머신 러닝 시스템이 초기에 훈련을 통해 내부에 포함된 패턴을 찾아낼 수 있는 많은 양의 데이터가 필요하다. 또한 시스템은 피드백을 자주 받아야 구체적이고 변화하는 환경에서 시간이 흐르면서 스스로 적응하고 초기의 결과를 뛰어넘을 수 있다. 점점 ‘버전업’ 하고 있는 아마존의 알렉사Alexa와 애플의 시리Siri,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캐릭터로 출연하는 자비스J.A.R.V.I.S. 같은 인공지능 비서나, 바둑의 신神이 된 알파고AlphaGo(리, 마스터, 제로), 인간을 상대로 포커 챔피언이 된 리브라투스Libratus 등이 그 증거다. 특히나 머신 러닝의 피드백 메커니즘은 진화를 거듭할수록 사용자의 선호도에(따라서 개인의 편향에도) 적응할 수 있어서, 조언은 물론 편향적인 결정을 내릴 때 경고를 해주며, 일상적이거나 반복적인 여러 가지 결정을 대신 내려주는 역할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데이터 시대에 일의 의미와 인간의 선택 하지만 이렇게 뛰어난 데이터 기술이 발전이 분명 모든 사람에게 환영받지 못할 수 있다. ‘제4차산업혁명’이 한창 화제였을 때, 인공지능은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는 경쟁자라는 인식이 더 강했다. 인간이 하기엔 위험하거나 지나치게 단순한 일을 대신해주는 것은 좋지만, 인공지능과 극소수의 인간 관리자만으로 기업 운영이 가능한 미래는 거부하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시장과 기업은 보다 많은 분야에서 자동화를 확대할 것이고(책에서 예로 든 후코쿠생명의 보험사정인처럼), 전 세계적으로 경제활동참가율과 노동분배율은 점점 감소하는 반면 자본분배율은 증가하고 있다. 저자들의 표현처럼 명백히 ‘미래에는 인간이 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며, 이는 피할 수 없는 변화다. 그렇다면 일에 대한 우리의 접근도 달라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 이에 대해 두 저자는 과거에는 화폐를 얻기 위한 이유가 지배적이었다면, 데이터가 풍부한 시장으로 이행하면서 일자리를 선택할 때는 일이 개인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지, 기업은 나와 비슷한 가치를 존중하는 조직인지, 파트너와 가치 있는 사회적 교류를 할 기회를 제공하는지 물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미래의 인간 노동의 핵심은 ‘고용’을 해체하는 것으로, 마치 CD에서 음원으로 앨범을 해체했듯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회적 교류(가족과 시간 보내기, 자원봉사 등)가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 기업과 정부는 ‘부분적인 기본소득’을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선택의 문제에 있어서도 인간은 보다 자유로워진다. 머신 러닝 시스템의 도움으로 일상적인 의사결정에서 해방된 우리는 정말 중요하고 좋아하는 의사결정에 집중하게 될 것이다. 잘 모르는 문제지만 알아볼 시간이 없어서 걱정되는 일 등 일부 골치 아픈 문제의 의사결정은 시스템에 맡기고, 우리는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에 얼마나 ‘수정’하고 싶은지만 결정하는 것이다. 이것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단순한 이진법이 아니라, 선택의 다이얼을 돌려 우리가 원하는 만큼 도움을 얻는 방식이다. 즉 ‘선택을 선택’하는 것이다. 저자들의 미래상이 자못 낙관적으로 들리지만, 사실 ‘선택을 선택하는 능력’은 근본적으로 인간이 가진 힘인 동시에 책임이 따르는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다. 단순히 데이터 유토피아나 디스토피아 중 하나로 결정지을 수 없는 미래인 것이다. 그래서 다가올 미래는 인간의 강점인 ‘협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개인, 기업, 정부가 이전에 신뢰했던 수많은 단순화를 버리고 세상의 다양함을 수용할 수 있을 때 데이터 자본주의는 금융자본주의처럼 과거의 산물로 퇴보하지 않을 수 있다. 가격과 화폐는 까다로운 문제를 일시적으로나마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고, 어느 정도는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정보를 압축하는 과정에서 상세한 정보와 미묘한 차이가 사라져 최적의 거래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제공되는 상품에 대해 완전하게 알지 못하거나 축약된 정보로 인해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다면 우리는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수천 년 동안 이러한 불충분한 해결책을 감수해왔던 이유는 더 좋은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_ 1장 자본주의의 재발명 화폐는 수많은 정보를 가격으로 압축하여 여러 세기 동안 간편하게 시장 정보를 교환하고 평가할 수 있게 해주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고도로 압축된 정보인 화폐를 이용해 거래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지폐를 탐냈다. 화폐 기반 시장은 비효율성으로 가득하고, 이러한 비효율성은 모든 사람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인간의 활동을 조율하겠다는 약속을 시장이 얼마나 잘 지키고 있는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 보면 알 수 있다. 한편 최근 여러 개혁 덕분에 시장은 화폐와 가격, 제한된 정보의 유통과 무능력한 의사결정의 제약에서 벗어나 발전할 준비를 하고 있다._ 3장 시장과 화폐
2025 9급 공무원 기출문제 정복하기 영어
서원각 / 공무원시험연구소 (엮은이) /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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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 국가직/서울시/지방직 시험 대비를 위한 영어 기출문제집 2018년부터 2024년까지의 국가직/서울시/지방직 최다 기출문제 수록 실제 기출문제를 통한 실전 연습 가능 매 문제 상세한 해설로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영어 기출문제 2018. 3. 24. 제1회 서울특별시 시행 2018. 4. 7. 인사혁신처 시행 2018. 5. 19. 제1회 지방직 시행 2018. 6. 23. 제2회 서울특별시 시행 2018. 8. 25. 국회사무처 시행 2019. 2. 23. 법원행정처 시행 2019. 4. 6. 인사혁신처 시행 2019. 6. 15. 제1회 지방직 시행 2019. 6. 15. 제2회 서울특별시 시행 2019. 8. 24. 국회사무처 시행 2020. 2. 22. 법원행정처 시행 2020. 5. 30. 제1차 경찰공무원(순경) 시행 2020. 6. 13. 제1회 지방직/제2회 서울특별시 시행 2020. 6. 20. 소방공무원 시행 2020. 7. 11. 인사혁신처 시행 2020. 8. 22. 국회사무처 시행 2020. 9. 19. 제2차 경찰공무원(순경) 시행 2021. 4. 3. 소방공무원 시행 2021. 4. 17. 인사혁신처 시행 2021. 6. 5. 지방직/서울특별시 시행 2022. 4. 2. 인사혁신처 시행 2022. 6. 18. 제1회 지방직 시행 2023. 4. 8. 인사혁신처 시행 2023. 6. 10. 제1회 지방직 시행 2024. 3. 23. 인사혁신처 시행 2024. 6. 22. 제1회 지방직 시행9급 기출문제 정복하기-영어는 9급 공무원 국가직/서울시/지방직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기출문제집이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의 최다 기출문제를 수록하여 영어 과목의 문제 유형과 출제 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방대한 양의 기출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실전에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다. 매 문제마다 상세한 해설을 달아 문제풀이만으로도 기초,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총 7개년의 기출문제 정복하기를 통해 9급 공무원을 정복해 보자!
엄마는 죽을 때 무슨 색 옷을 입고 싶어?
해의시간 / 신소린 (지은이) /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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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의시간소설,일반신소린 (지은이)
기계에 생명을 불어넣는 '기계설계' 분야에서 9년간 외래교수로 활동하던 저자는 '인간의 삶과 죽음의 설계'에 관심을 갖게 된 후로 교육학을 재전공하고, 현재까지 시민과 학생을 위한 죽음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저자이지만, 할머니의 치매 간병 중 휴가를 온 엄마와 특별한 대화를 나눈 것을 계기로 정작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의 삶을 완성하는 일에 무심했다는 생각에 이 책을 썼다. 할머니의 치매가 악화된 것을 계기로 7남매는 혼자서도 잘 생활하시던 할머니를 24시간 돌아가며 간호하게 되었다. 90대 치매 노모를 간병하던 70대 엄마는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40대 딸인 저자에게 탈출하듯 3박 4일간 휴가, 일명 '치매 간병 해방 여행'을 왔다. 엄마는 60대 막내의 통 큰 효도에서 시작된 7남매의 좌충우돌 치매 간병 에피소드를 며칠 사이 무용담처럼 풀어놓았다. 90대 할머니, 70대 엄마, 40대 딸까지 모녀 3대의 인생 결산 수다의 시작이었다. 할머니의 치매 그리고 엄마의 할머니 간병 일화에 대해 들으면서 저자는 노년의 부모를 돌보는 데 어떤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지는 물론, 좋은 죽음이란 무엇인지, 또 언젠가는 반드시 올 삶의 끝에 엄마가 바라는 당신의 마지막은 어떠한지 등에 관해 엄마와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이야기 나눈다. 작가가 들려주는 모녀 3대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부모는 물론, 자기 자신의 늙어감과 죽음을 들여다보게 한다. 누구나 어머니가 있고, 누구나 죽는다. 당신의 어머니도. 그토록 소중한 사람의 마지막은 오롯이 당신의 몫이기에, 이 책은 아주 많이 늦어버리기 전에 함께 이야기해보기를 다정하게 권한다.이 책을 읽는 딸들에게 - 엄마의 행복한 장례식 1장. 60살 막내와 7남매의 좌충우돌 효도기 외할머니의 나쁜 년, 죽일 년 황천길 될 뻔한 ‘5센치’ 효도 송씨 일가의 효도 분량 포인트제 골방에 숨긴 50리터 쓰레기봉투가 유품? 2장. 다섯 자매의 창의적인 죽고 싶은 방법 이모가 뇌를 소금에 절였어요! 인생의 답안지에 써내려간 독버섯, 수면제, 복어알 니까짓 것 둘째 이모, 군대 영장 나온 넷째 이모 3장. 할머니! 유치원 다녀오셨어요? 6개월 만에 온 부고 소식과 할머니의 빼앗긴 밭고랑 멍멍 심바는 효도주치의 똥 바르는 할머니, 구슬 꿰는 할머니 할머니, 꼭 개근상 받으셔야 해요! 4장. 죽음아! 너도 뭔가를 해야 하지 않겠니? 엄마! 할머니 코 밑에 휴지를 대보자! 나의 죽음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 개발에 편자, 해골에 다이아몬드? 13살, 죽음의 문턱 구경 5장. 엄마의 소풍은 진행 중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엄마의 세느강 엄마의 마지막 집 엄마의 국가대표 탁구채 6장. 근데, 엄마가 보고 싶어지면 어떻게 해? 원하는 게 이거 맞아? 장기기증? 시신기증? 아빠의 수목장, 엄마의 해양장 그리고 인터넷 봉안당 엄마의 장례식에는 화려한 옷을 입고 오세요! 책을 덮으며 - 어! 이거 할머니 된장이 아니네? 엄마에게 드리는 편지이제 나에게 의미 있는 사람과 한껏 죽음에 대해 말하고 싶다. ─ 《내 어머니 이야기》 저자 김은성 5월처럼 포근한 목소리로 언젠가 맞아야 할 이별준비를 속삭인다. ─ 대구한의대학교 외래교수 정순태(웰다잉 강사, 사회복지학 박사) 어느 날 편집자가 집어들 수밖에 없는 원고가 날아들었다 작가가 학술서 이외에 처음 쓴 글, 거기에 ‘컴퓨터응용기계설계계열 외래교수’라는 낯선 프로필이라니. 오, 신선했다. 하지만 “엄마는 죽을 때 무슨 색 옷을 입고 싶어?”라는 제목에 이미 마음을 빼앗긴 상태. 작가가 서두에서 밝히듯 ‘효녀는 아니지만’(혹은 아니기에), 엄마의 부재 가능성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즉각 드는 반발심(혹은 후회막심) 때문만은 아니었다. 우주에서 가장 큰 사랑으로 존재하는 엄마에게 죽음을 묻다니, 어떻게? 왜? 물음표가 쏟아졌기 때문이다. 나의 죽음보다 더 아프고 슬플 것만 같은 엄마의 마지막 그리고 엄마가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시간. 울 것 같은 얼굴로 원고를 집어들었지만, 물음표는 생각보다 빨리 느낌표가 되었다. 원고가 단숨에 읽힐 만큼 재밌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누군가의 죽음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그 사람의 삶을 깊이 사랑하는 것임을 같이 나누고자 한다’는 작가의 생각에 감화된 한 편집자에 의해 사명감을 띠고 세상에 나왔다.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간병하던 엄마가 탈출하듯 딸에게 여행을 오면서 유쾌하고도 짭조름한 대화가 시작되다! 90대 할머니의 치매가 처음 나타난 것은 대략 10년 전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6개월 전, 60대 막내가 노모의 고향 집의 잘 닫히지 않던 문을 고치느라 문턱을 5센티미터 높이는 공사를 했는데, 할머니가 문턱에 걸려 넘어지시면서 치매가 심화되셨다. 할머니는 병원에서 두 달 간 입원하셨다가 퇴원하신 후 집에서 24시간 보살핌을 받으셨다. 70대 엄마는 노인유치원과 방문돌봄서비스를 이용하여 할머니 혼자서도 지내실 수 있게 되기까지, 자식들이 부담스럽지 않게 효도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찾으려 애썼다. 할머니를 돌보는 엄마를 보며 작가는 자신이 엄마 나이가 되고, 엄마가 할머니 나이가 되었을 때를 그려보며 ‘눈물’과 ‘웃음’으로 잘 이별하기 위해 엄마에게 더 귀 기울인다. 《엄마는 죽을 때 무슨 색 옷을 입고 싶어?》는 치매를 앓는 부모를 돌보는 가족의 이야기, 죽음에 대해 느꼈던 감정들과 삶과 죽음의 가치에 대한 생각들, 노년을 맞은 부모의 일상과 여가에 대한 따뜻한 시선, 삶의 완성으로서의 죽음준비에 필요한 요건들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3박 4일간의 대화, 그리고 그 이후로도 이어진 엄마와의 대화를 통해, 작가는 할머니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던 엄마는 당하는 죽음이 아니라, 맞이하는 죽음을 준비하고 싶어 했음을 깨닫는다. 사전연명의료, 장기 및 시신기증, 장례방식 등에 관한 엄마의 의향을 들으면서 엄마가 삶을 바라보는 관점과 태도를 조금 이해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작가는 치매 간병에 익숙하지 않은 7남매가 이런저런 어려움을 겪는 한편, ‘효도 분량 포인트제’를 도입해 자발적으로 효도를 실천하며 아름다운 가풍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한다. 또한 노모의 곁을 지키며 인생 백세 시대를 실감하는 다섯 자매에게 죽음은 마냥 두렵거나 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유쾌하기까지 한 점에 공감하기도 한다. 할머니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반려견을 보면서 엄마에게 로봇 강아지를 선물하는 날도 그려보고, 구슬을 꿰어 목걸이를 만들거나 산수 문제를 푸는 할머니의 노인유치원 생활을 응원하기도 한다. 또한 자신이 듣거나 겪었던 죽음의 경험에서 죽음의 가치를 찾아보기도 하고, 생존수영을 익히며 죽음교육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엄마의 여가가 세계여행에서 동네 한 바퀴 출근으로 바뀐 것도 지켜보고, 동네 체육센터에서 탁구를 배우는 엄마에게 탁구채가 비싸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편견을 반성하기도 한다. 노화, 치매, 죽음에 관한 낯설면서도 귀엽고, 뭉클하면서도 어딘가 상쾌한 엄마의 이야기, 그리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삶을 완성하게 하는 ‘선물’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유쾌하고도 짭조름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늦었을 때니까 아주 많이 늦어버리기 전에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는가! 죽음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불편하고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를 피해선 안 된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고, 삶의 연장선에 있으며, 삶을 완성하는 계기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특히 사랑하는 사람이 평소 품어온 죽음에 관한 생각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이야기한 저자의 경험이 담겼다. 저자는 할머니를 돌보는 엄마와 대화를 나누며 엄마의 노년과 죽음 그리고 자기 삶의 마무리에 관해서도 생각할 기회를 얻었던 것은 그 자체로 선물이었다고 고백한다. 이 책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죽음을 이야기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게 될 뿐만 아니라, 연명의료, 유품 정리, 장례식 등 웰다잉과 관련된 정보를 알차고 친근하게 풀어내고 있어 존엄한 죽음에 관한 하나의 모델을 얻을 수 있다. 치매를 앓고 계신 노모를 돌보는 7남매의 좌충우돌 효도기, 자식 같은 할머니의 반려견, 노인유치원, 엄마의 노후생활 등 다양한 일상 에피소드를 함께 담고 있어 노약하고 병든 부모를 어쩔 수 없이 마주하게 될 모든 자식은 공감과 위로를 얻을 수 있다.엄마는 죽을 때 무슨 색 옷을 입고 싶어?’라는 질문은 이 책의 화두를 꺼내는 동시에 더 많은 질문으로 이어지게 해주었어요. 질문들은 단순하고 현실적이었습니다. 대답들은 담담하고 소박했습니다. 하지만 엄마와 나눈 이야기에는 삶과 죽음에 관한 여러 생각이 담기더군요.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시신이나 장기를 기증하고 싶은지, 화장 혹은 매장하기를 바라는지, 장례 방식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유품 정리는 어떻게 하고 싶은지… 엄마의 이야기가 남긴 여운은 길었습니다.(이 책을 읽는 딸들에게) “나가 만약 의식 없이 중환자실에 가게 되믄, 쓰잘데기없는 생명 연장은 하지 마라잉. 그동안 수없이 봤잖냐? 심장이 멈추면 심폐소생으로 살려내블제, 숨 못 쉬면 산소호흡기를 꼽아서 또 살려내븐당께. 긍께 그런 거 절대 꼽지 마라잉!” …(중략)… “야야, 우리나라에서 장남은 주위 이목 때문에 그런 결정을 못 해브러. 또 며느리는 어떤 의견을 내건 입방아에 오르니 결정 못 해브러야아. 딸인 니가 해야 하는 일이다. 알긋냐잉!”(외할머니의 나쁜 년, 죽일 년) 들어보니, 막내 이모가 소금을 먹기 시작한 건 유튜브 때문이었다. 소금을 먹으면 암으로 인한 통증이 사라진다는 가짜뉴스를 봤단다. …(중략)… 공부 잘하고 똑똑했던 이모였기에, 소금 중독을 유튜브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부족하다. 이모의 소금 맹신은 견디기 힘든 ‘통증’ 때문이었다. 암 환자에게 돌발성 통증이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올 때면, 차라리 죽는 게 낫겠다 생각할 정도로 온몸이 고문당하듯 아프다고 한다. 그 고통에 이모는 합리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이모가 뇌를 소금에 절였어요!)
무작정 따라하기 다낭.호이안.후에
길벗 / 전상현 (지은이) / 20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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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소설,일반전상현 (지은이)
무작정 따라하기 다낭 2019-2020 최신판. 다낭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여행 테마를 엄선해 관광, 음식, 체험, 쇼핑, 호텔 다섯 가지 파트로 소개한다. 대표 여행 스폿은 물론, 숨은 보석 같은 곳들과 최근 새로 생긴 핫한 여행지 정보까지 저자의 다낭 사랑을 가득 담았다. 베트남 중부 대표 도시 3곳을 꼼꼼하게 다룬다. 중부 여행의 시작과 끝인 최대 도시 다낭, 여행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호이안, 옛 왕조의 흔적이 가득한 근교 도시 후에까지. 다낭으로 떠나는 여행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통 정보와 여행 스폿 정보를 충실하게 담았다. ☞ 무작정 따라하기 다낭 무료 체험판 받아보기 1권 미리 보는 테마북 THEME BOOK INTRO 작가의 말 베트남 국가 정보 다낭 지역 한눈에 보기 다낭 여행 캘린더 STORY 베트남 이야기 다낭 여행 미션 10 PART 1. SIGHTSEEING MANUAL 01 인기 명소 MANUAL 02 세계문화유산-호이안 MANUAL 03 세계문화유산-후에 MANUAL 04 세계문화유산-미썬 MANUAL 05 해변 명소 MANUAL 06 테마파크 PART 2. EATING MANUAL 01 로컬 푸드 MANUAL 02 인기 맛집 MANUAL 03 가족 레스토랑 MANUAL 04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MANUAL 05 베트남 커피&카페 MANUAL 06 디저트 MANUAL 07 베트남 맥주 PART 3. EXPERIENCE MANUAL 01 밤 나들이 명소 MANUAL 02 수상 액티비티 MANUAL 03 이색 체험 MANUAL 04 에코 투어&쿠킹 클래스 MANUAL 05 스파&네일 PART 4. SHOPPING MANUAL 01 인기 쇼핑 리스트 MANUAL 02 대형 마트 MANUAL 03 재래시장 MANUAL 04 기념품&선물 MANUAL 05 아오자이 PART 5. HOTEL&RESORT MANUAL 01 요즘 뜨는 호텔 MANUAL 02 가성비 좋은 호텔 MANUAL 03 트렌디 호텔 MANUAL 04 독채 빌라 MANUAL 05 패밀리 리조트 MANUAL 06 첫날 묵기 좋은 호텔 MANUAL 07 럭셔리 호텔 2권 가서보는 코스북 COURSE BOOK INTRO 다낭 지역 한눈에 보기 추천 여행 코스 PART 1 다낭 DA NANG 무작정 따라하기 1단계 다낭, 이렇게 간다 무작정 따라하기 2단계 다낭 시내 교통 한눈에 보기 무작정 따라하기 3단계 환전하기 AREA 01 한 시장 주변 HAN MARKET&AROUND 한 시장 주변 한눈에 보기 한 시장 주변 추천 여행 코스 한 시장 주변 핵심 여행 정보 AREA 02 노보텔 주변 NOVOTEL&AROUND 노보텔 주변 한눈에 보기 노보텔 주변 추천 여행 코스 노보텔 주변 핵심 여행 정보 AREA 03 미케 비치 북쪽 NORTH MY KHE BEACH 미케 비치 북쪽 한눈에 보기 미케 비치 북쪽 추천 여행 코스 미케 비치 북쪽 핵심 여행 정보 AREA 04 미케 비치 남쪽 SOUTH MY KHE BEACH 미케 비치 남쪽 한눈에 보기 미케 비치 남쪽 추천 여행 코스 미케 비치 남쪽 핵심 여행 정보 PART 2 호이안 HOI AN 무작정 따라하기 1단계 호이안, 이렇게 간다 무작정 따라하기 2단계 호이안 시내 교통 한눈에 보기 AREA 01 호이안 구시가지 HOI AN ANCIENT TOWN 호이안 구시가지 한눈에 보기 호이안 구시가지 추천 여행 코스 호이안 구시가지 핵심 여행 정보 AREA 02 안방 비치&끄어다이 비치 AN BANG BEACH&CUA DAI BEACH 안방 비치&끄어다이 비치 한눈에 보기 안방 비치&끄어다이 비치 추천 여행 코스 안방 비치&끄어다이 비치 핵심 여행 정보 PART 3 후에 HUE 무작정 따라하기 1단계 후에, 이렇게 간다 무작정 따라하기 2단계 후에 시내 교통 한눈에 보기 AREA 01 왕궁&여행자 거리 IMPERIAL PALACE&TRAVELER’S STREET 왕궁&여행자 거리 한눈에 보기 왕궁&여행자 거리 추천 여행 코스 왕궁&여행자 거리 핵심 여행 정보 AREA 02 후에 근교 SUBURB OF HUE 후에 근교 한눈에 보기 후에 근교 추천 여행 코스 후에 근교 핵심 여행 정보 OUTRO 상황별 베트남어 회화 인덱스 출국 전 후로 나눠 보는 분리형 가이드북 테마와 코스 정보가 2배!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출국 전 후로 나눠 보는 최초의 분리형 가이드북,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는 출국 전 여행 계획을 더 쉽게 짤 수 있도록 도와주는 ‘1권 미리 보는 테마북’, 출국 후 여행을 더 가볍게 즐기는 ‘2권 가서 보는 코스북’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권은 도시별로 관광, 음식, 쇼핑, 체험 등 놓칠 수 없는 최신 여행 테마를 총망라하여 여행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잡지를 보듯 재미있고 다양한 주제의 읽을거리와 시원한 사진 구성이 특징입니다. 2권은 다양한 일정별.테마별.목적별 여행코스를 최다 구성하여 고민할 필요 없이 그대로 따라가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여행 시 필요한 최소한의 여행 정보만을 담아 책의 무게를 줄이고 상세한 도보 코스 지도와 지역별 교통 지도가 삽입되어 처음 방문하는 해외 여행지에 대한 여행자들의 걱정을 줄였습니다. 1권에서 체크한 테마에 대한 여행지 코스를 2권에서 볼 수 있어서 두 권을 연동해서 보면 나만의 여행 코스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를 선택하면 그 지역을 더 쉽고 더 가볍게 만끽할 수 있습니다. >1권 미리 보는 테마북> 다낭 여행의 모든 것, 이 책에 담았다! 30가지 최신 다낭 테마 여행 정보 한국인이 사랑하는 휴양지 여행지 다낭! 올해 초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꼼꼼한 다낭 여행서 >무작정 따라하기 다낭>이 귀여운 일러스트 표지와 함께 최신 개정판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다낭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여행 테마를 엄선해 관광, 음식, 체험, 쇼핑, 호텔 다섯 가지 파트로 소개합니다.대표 여행 스폿은 물론, 숨은 보석 같은 곳들과 최근 새로 생긴 핫한 여행지 정보까지 저자의 다낭 사랑을 가득 담아 소개합니다. >STORY> 여행자가 궁금해 하는 다낭의 깨알 정보가 한곳에 여행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은 기본 정보를 비롯해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는 사계절 캘린더,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칼럼까지. 여행 전에도 여행지를 즐길 수 있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SIGHTSEEING> 다낭 대표 인기 명소는 바로 이곳 ‘다낭에서 이것만 보면 여행의 절반은 성공한다!’라고 말할 수 있는 대표 인기 명소를 담았습니다. 특히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근교 도시 호이안, 후에, 미썬의 볼거리를 그 어느 안내서보다 꼼꼼하게 소개합니다. >EATING> 베트남에서는 먹는 게 남는 것 다양하고 맛있는 베트남 음식을 종류별로 소개하고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면 찾은 추천 맛집 정보를 담았습니다. 더운 동남아의 특징을 고려해 시원함 정도와 에어컨 여부를 체크하고, 맛집별 꿀조합 추천 메뉴를 하나하나 소개하는 저자의 정성을 확인해 주세요. >EXPERIENCE> 다낭에서 할 수 있는 게 이렇게 많다고?! 휴양지이지만 호텔에서만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은 활동적인 여행자에게 주는 최고의 정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다낭의 체험 정보를 가득 실었습니다. 투어 프로그램, 수상 액티비티, 이색 체험, 스파&네일, 쿠킹 클래스 등 취향에 따라 골라볼 수 있는 개성 만점 체험 정보가 가득합니다. >SHOPPING> 마트와 시장 구경을 좋아한다면, 다낭 대단한 물건을 사는 건 아니지만, 마트와 시장 한 바퀴를 돌고 나면 양손 가득 짐이 생기는 의외의(?) 쇼핑 스폿 다낭! 다낭의 필수 쇼핑 아이템은 물론 각 마트와 쇼핑몰의 여행 팁과 정보를 소개합니다. >HOTEL&RESORT> 숙소 고민을 해결해 줄 호텔&리조트 컨설팅 다낭 힐링 여행 또는 가족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 호텔&리조트! 다낭의 수많은 호텔과 리조트 중 저자가 직접 방문하고 엄선한 가성비 갑 숙소를 한곳에 모아 유형에 따라 소개합니다. >2권 가서 보는 코스북> 베트남 중부 대표 도시 다낭·호이안·후에 완전 정복 지금까지 다낭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은 많았지만 이렇게 꼼꼼하게 베트남 중부 대표 도시 3곳을 훑어주는 책은 없었습니다! 중부 여행의 시작과 끝인 최대 도시 다낭, 여행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호이안, 옛 왕조의 흔적이 가득한 근교 도시 후에까지. 다낭으로 떠나는 여행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통 정보와 여행 스폿 정보를 충실하게 담았습니다. >TRAVEL INFORMATION>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작 정보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하면서부터 입국, 유심 구매,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방법 등을 단계별로 설명했습니다. 처음 다낭을 가는 여행자도 헤매지 않고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TRANSPORTATION> 시내 교통편 한눈에 보기 다낭은 대중교통이 많지 않지만 택시와 그랩, 셔틀 등 이용할 수 있는 교통편이 다양합니다. 택시미터기 보는 방법, 사기를 당하지 않는 방법, 그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방법 등을 꼼꼼하게 설명해 다낭의 교통편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MAP> 핵심 지역별 실측지도 세부 지역별 볼거리, 음식점, 쇼핑 스폿, 체험 장소 등의 위치를 실측 지도로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지도에는 본문 연동 페이지를 함께 표시해 편리하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COURSE> 일정별·지역별 추천 여행 코스 3박 5일, 4박 5일, 힐링 여행, 액티비티 여행 등 일정과 테마에 따른 전체 코스는 물론 각 도시의 구역별 추천 동선 코스를 제시합니다. 이 코스는 어디까지나 저자의 추천 스폿을 중심으로 가장 효율적인 시간과 동선으로 짜인 코스이므로 이것을 바탕으로 본인만의 코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구역별 추천 코스에서는 해당 스폿의 간략한 정보와 하루 일정의 예상 금액을 정리한 영수증도 첨부해 대략적인 예산을 짜는 데 도움이 됩니다. >ZOOM IN> 지역별 상세 여행 정보 지역별 이동 거리의 기준이 되는 랜드마크를 기준으로 명소, 음식점, 쇼핑, 체험 장소 정보를 제공합니다. 모든 장소는 한글명과 베트남어, 영어, 현지 발음 중 해당하는 것을 함께 표기했습니다. 각 스폿 정보에는 2권의 상세 지도 위치, 1권에서 소개된 본문 페이지가 연동되어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찾아가는 방법, 운영시간, 휴무일, 가격 등의 기본 정보를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배운다
걷는나무 / 김혜형 글, 그림 / 201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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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나무육아법김혜형 글, 그림
사랑도 인생도 아이를 통해 다시 배우는 엄마 성장 에세이. 이 책은 도시를 떠나 시골로, 학교를 떠나 홈스쿨링으로, 직장을 떠나 자급자족으로 진정 행복한 삶을 찾아 한 걸음씩 나아간 믿어 주는 엄마와 생각쟁이 아들의 마주이야기다. 마주이야기는 어른과 아이가 눈높이를 맞추고 서로에게 귀 기울여 나누는 다정한 이야기며, 엄마라면 누구나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는 아이와의 행복한 대화들이다. 한 걸음 한 걸음 세상 속으로 용기 있게 나아가는 티 없이 맑은 아이의 모습과 그 아이를 통해서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찾아가는 엄마의 성장이야기는 아이를 불행하게 만들며 스스로도 불행해지는 이 땅의 많은 부모들에게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믿어 주는 것이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지는 길임을 일깨워준다.들어가는 글 꼬마 생각쟁이 엄마 뱃속에 사랑 엄마에세이_첫만남 빈자리 백살 할아버지 돼도 수수께끼1 수수께끼2 수수께끼3 돌림노래 아빠 다리 싫어 집에서 먹을래 차에서라도 엄마에세이_어린이집 온종일반 시팔! 언제 왔어? 나들이 세상에서 제일 예뻐 엄마에세이_아이는 나의 스승 꼬마 생각쟁이 천사 영어 읽는 법 호수공원 산책 아는 글자 엄마에세이_그림으로 상상하기 꼬마 편집자 사자와 참새 새해 소망 산 너머 세상 크기 싫은 이유 엄마에세이_졸업 가르쳐 줘서 고마워 오늘의 날씨 엄마에세이_대안초등학교 마음으로 봐 사랑하는 여자 지렁이 엄마에세이_세상에서 제일 예쁜 마음 나는 나야 착한 아들 아빠의 슬픔 짱구가 불쌍해 사나운 스포츠 목욕 이빨 빼는 법 결혼할 사람 엄마에세이_모모 나뭇잎 점 세계챔피언 여자 보는 눈 이게 나일까? 블로그 인사말 천년을 빌어도 외할머니1 외할머니2 인생을 답답하게 살지마 흰머리 엄마에세이_친정 엄마 국산콩 채식주의 논쟁 인생의 파도 엄마에세이_여러 갈래 길 참 잘한 일 엄마, 나는 행복해 보슬비 들판에서 엄마에세이_시골로 이사하다 시골 학교 순정 매 이 몸이 새라면 숙제 박물관 나들이 한 달 체험학습이라면 엄마에세이_네가 아프니 내가 아프다 억만 원을 준대도 이게 내 운명이야? 아홉 번이나! 모범상 엄마에세이_비교하는 마음 겨울의 안개 산이 노래하네 엄만 알아? 엄마에세이_자연의 응답 5학년이 되어서 2 : 0 금방 갈게 손 씻는 이유 엉덩이가 종이기저귀 채소가 좋아 엄마에세이_자급자족 인생게임 근묵자흑 굿바이, 게임 엄마에세이_손님 서울대나 가지 지금 이 순간을 엄마에세이_저마다 다르기에 아름답다 행복 귀중한 밥 가질수록 잘 먹겠습니다 미안해 고마워 엄마에세이_감사 규칙 선생님들은 모르나 봐 엄마에세이_기억 어쩌라고 개구리 왕눈이 가정 사정? 좋은 책을 많이 읽겠습니다 엄마에세이_주말 책모임 실용적인 과목 방학 잔혹사 엄마에세이_진짜 공부 사랑 노래 대회 당일 자전거 도난사건 철 화 모모 꿈 비폭력 화에 대한 태도 지난 일 엄마에세이_놓아주어야 할 때 명상 빛 소망 시 콤플렉스 행복통장 게임이 아쉽다기보다 사춘기1 사춘기2 미안하다는 말 아웃스쿨링 작은 입학식 엄마에세이_홈스쿨링 그후 나가는 글 “아이야, 가르쳐 줘서 고마워” 아이를 통해 인생을 다시 배우는 엄마 성장 에세이 “지수야, 사랑해. 엄마가 얼마나 지수를 사랑하는지 지수는 알아?” 그러자 아이는 엄마의 눈을 가만 들여다보더니 조그만 입술을 오물거리며 천천히, 이렇게 말했다. “응, 알아. 그런데에 나는 엄마가 사랑하는 것보다 더, 더, 더 많이 엄마를 사랑해. 하늘보다 많이, 달나라에 갔다 오는 것보다 더 많이 사랑해.” 그러더니 조그만 두 손을 제 가슴에 소중히 얹으며 하는 말. “내 몸 안에 사랑이 가득 찼어.” -본문 [사랑] 중에서 이 책은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초등학교 졸업 때까지 엄마와 아이가 나눈 마주이야기를 엮은 것이다. 마주이야기는 어른과 아이가 눈높이를 맞추고 서로의 말에 귀 기울이며 존중하고 배우는 행복한 대화다. 세상 모든 아이들의 입술에 맴돌고 있지만 부모가 귀 기울여 들어주지 않으면 사라지는 이야기다. 1장 어린 시절의 마주이야기에는 생전 처음 접하는 자연과 사물, 글자를 자기방식대로 읽어내는 아이의 천진난만한 기운이 살아 있어 들춰 읽을 때마다 웃음이 난다. 2장과 3장에 담긴 초등학교 시절 이야기에는 몸이 불편해도 공부를 못해도 편견 없이 친구가 되고, 말라 죽은 지렁이조차 가엾게 여기는 따뜻한 마음을 품고,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아이의 모습 속에서 문득 문득 삶의 통찰이 발견된다. 또한 이 책은 한 걸음 한 걸음 세상 속으로 용기 있게 나아가는 티 없이 맑은 아이의 모습과 그 아이를 통해서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찾아가는 엄마 아빠의 변화를 기록한 가족 성장 에세이다. 항상 바쁘고 시간에 쫓겼던 직장인이자, 아내, 며느리, 딸, 엄마였던 저자가 지금껏 자신의 삶을 끌고 왔던 무의미한 것들을 버리고 도시를 떠나 시골로, 학교를 떠나 홈스쿨링으로, 직장을 떠나 자급자족으로,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인생을 찾기 위해 삶의 방식을 바꾸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성적 때문에, 미래의 성공 때문에 아이를 불행하게 만들면서 스스로도 불행해지는 이 땅의 많은 부모들에게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만큼 훌륭한 교육이 없다는 것을, 그리고 아이를 키우며 더 많이 배우고 깨닫는 사람은 오히려 엄마라는 것을 이 책은 보여 준다. 도시를 떠나 시골로, 학교를 떠나 홈스쿨링으로, 직장을 떠나 자급자족으로, 진정한 행복을 찾아 한 걸음씩 나아간 믿어 주는 엄마, 생각쟁이 아들의 마주이야기 이 책을 엮게 된 건 아이의 말솜씨가 뛰어나서가 아니다. 말 잘하는 또래 아이들에 비하면 아이는 오히려 어눌하다. 구사하는 어휘는 평범하고, 말투는 느린 편이다. 그러나 아이의 천진한 말, 맑은 생각은 살아오는 동안 엄마 아빠의 삶을 되비추는 거울이 되어 주었다. 그것을 잊고 싶지 않아 적어둔 것이 이 기록이다. 직장생활 6년차, 결혼 2년차에 아이를 낳아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저자는 도시 맞벌이 핵가족의 어려움을 골고루 경험했다. 엄마 아빠는 매일 아이를 맡길 곳을 찾아 이곳저곳을 헤매었고, 아이는 어린이집과 선생님 집, 친구 집, 이웃집을 늦도록 전전하였다. 그리고 항상 바쁘고 시간에 쫓기는 생활 속에서 저자는 매일 엄마의 자리, 아내의 자리, 며느리의 자리를 놓고 힘겨운 시험을 치러야 했다. 엄마로서의 ‘나’는 행복했지만, 칭찬받는 것에 익숙한 모범생이었고 학교에서 배운 대로 시험 성적을 잘 받기 위해, 남들보다 더 잘난 사람이 되기 위해 자연스럽게 경쟁을 익혔던 마흔의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사회에 나와서도 경쟁은 결코 줄어들지 않았고 오히려 점점 더 치열하고 힘겨워졌다. 그렇게 마흔 해 가까운 삶이 송두리째 헛것이 아니었나 하는 근본적인 회의는 삶에 브레이크를 걸었다. 그리고 아이만큼은 스트레스와 경쟁심에 시달리며 시험 성적의 꼭대기를 차지하는 일에 삶을 낭비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결국 저자는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며칠 앞두고 대안학교를 선택했다. 아이는 압박도 없고, 시험도 없고, 체벌도 없고 학원도 없는 작은 배움터에서 놀이와 공부가 뒤섞인 즐거운 수업을 했다. 불편한 친구를 도왔고 다투더라도 결국엔 화해했고 서로를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 그리고 그 학교가 문을 닫게 되었을 때, 가족은 시골로 이사했다. 대안학교만큼 갑작스러운 결정이었지만 그것이 가족 모두가 행복한 삶을 향한 길임을 믿었다. 그리하여 아이는 흙과 풀과 나무들 냄새, 벌레들과 새들과 산짐승의 소리, 새벽안개와 밤별과 깊고 푸른 겨울 하늘, 그리고 지루할 만큼 남아도는 시간을 선물 받았고, 엄마 아빠는 아직 기운이 남아 있는 40대에 들에서 일하고 숲에서 공부하는 평화로움을 얻었다. 아이가 남들보다 뒤처질까 봐 노심초사하는 부모들에게 지금 아이가 행복하다 느끼게 해 주는 것이 아이의 미래를 위한 최고의 자녀교육임을 이 책을 일깨워 준다. “엄마, 나는 지금 행복해” 때론 뭉클하고 때론 웃기고 때론 귀 담아 들어야 할 삶의 통찰이 담긴 책 2010년부터 연속 2년째 한국 아이들의 행복지수는 세계 최하위권이다. 그러나 그것은 더 이상 뉴스거리도 되지 않는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쁘고 가장 다양한 공부를 섭렵해야 하는 초등학생은 미래의 행복 또는 성공을 위해 고된 학창시절을 견뎌야 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있다. 저자는 말한다. 성적이 안 좋은 아이는 맞아도 싸다는 생각, 공부 못하면 무시당해도 괜찮다는 생각,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이런 사고방식은 과연 정상일까? 아침부터 밤까지 책상머리에만 앉아 있는 게 이 나라 학생의 모습이라면, 아이는 전혀 학생답지 않다.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하는 공부가 아니라 자기 안의 열정이 차고 넘쳐 공부하고 호기심에 차서 탐구하며 날마다 온갖 궁리를 하며 논다. 게임을 하지 않는 것도 스스로, 홈스쿨링을 선택하는 것도 스스로, 무엇을 배울지도 스스로 정한다. 똑똑해서가 아니다. 다만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생각해 볼 시간을 주었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주었다. 그러고 나니 아이는 점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분명하게 찾아냈고, 훨씬 더 다양한 것들을 꿈꿨으며 엄마보다 아빠보다 더 현명한 선택들을 했다. 단지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존중해 주었을 뿐인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더 깊어졌다. 그것이 바로 이 책에 담긴 마주보고 나누는 행복한 대화, 마주이야기의 특별함이다. 똑같은 아이라도 보는 사람에 따라 그 자체로 충분히 재능 있는 아이가 되기도 하고 무수히 다듬고 가르쳐야 할 대상이 되기도 한다. 아이에게서 보다 뛰어나고 완벽보다 모습을 기대하고 욕망하는 어른의 눈으로 본다면, 세상 어느 아인들 부족하지 않은 아이가 있을까. 부모는 아이로 하여금 자신이 지금은 어리고 미숙하지만 충분히 가능성을 가진 존재로 느끼게 할 수도 있고, 아무리 노력해도 항상 부족하고 열등해서 가망이 없는 존재로 느끼게 할 수도 있다. 그러니 바깥에서 모범을 찾지 말고 내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믿어 주고,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 주는 것만큼 좋은 교육은 없을 것이다. 아이는 부모의 말이 아니라 삶 전체를 보고 배운다. 엄마 마음에 맞지 않는 흠결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대신, 아이를 거울삼아 부모 자신의 불안과 욕망을 깊이 살필 필요가 있다. 이 책은 부모가 원하는 대로 아이를 키우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 아니다. 성적 올리는 법도, 창의성을 높이는 법도 아이가 부모 말을 잘 듣게 해 주는 법도 나와 있지 않다. 다만 어른들이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아이를 존중하고 그 영혼으로부터 배울 필요가 있다는 것을 엄마와 아이의 대화를 통해 매순간 일깨워준다. 13년 동안 아이와 사랑의 대화를 나누는 동안 저자는 적어도 아이 앞에서만큼은 화내지 않는 엄마가 되었고, 당연히 엄마의 몫이라 여겼던 집안일과 가족들 뒤치다꺼리가 얼마나 힘겨운 희생이었는지를 깨달았다. 이 책은 그 소중한 경험을 나누는, 엄마들을 위한 성장 에세이다. 추천평 엉뚱한 엄마와 더 엉뚱한 아들이 주고받는 선문답 같은 마주이야기. 저자가 기름진 고기 밥상을 멀리하고 소박한 토끼밥상을 차리게 되는 데에는 엄마의 뒤통수를 치는 어린 아들의 가르침이 있다. 이 책은 재미있는 일화들을 통해서 아이들이 어른들의 영원한 스승임을 알려 준다. - 윤구병 (변산공동체학교 대표) 십년 넘게 아이와 엄마가 나눈 사랑의 이야기를 읽는 동안 마음이 훈훈했다. 한 걸음 한 걸음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티 없이 맑은 아이의 모습과 그 아이로부터 자신의 삶을 새롭게 찾아내는 엄마의 이야기는 동화가 지니지 못한 삶의 품격을 보여 준다. 모순 많고 결핍감 많은 세상의 시간들을 스스로의 의지로 극복해 나가는 지수와 그 엄마에게 박수를 쳐 주고 싶다. 가을 하늘 깊은 어둠 속으로 깜박깜박 날아가는 반딧불이 가족의 유영을 보는 것 같다. - 곽재구 (시인) 훑어보려다 그만 끝까지 다 읽고 말았다. 입가에 웃음이 번지기도 하고 콧등이 시큰거리기도 하면서. 아이는 어른의 스승이라는 말은 빈말이 아니다. 지수처럼 있는 그대로 행복해할 줄 아는 아이들을 불행하게 만들면서 스스로도 불행해지는 이 땅의 많은 부모들에게 이 이야기가 가슴으로 스며들기를 기원한다. - 현병호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을 여는 발행인)
군주론
을유문화사 / 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은이), 신복룡 (옮긴이) /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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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소설,일반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은이), 신복룡 (옮긴이)
이탈리아 피렌체의 관료이자 군사 전략가였던 마키아벨리를 정치사상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군주론』은 인간 본성과 권력 투쟁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담은 정치철학의 고전이다. 『군주론』은 16세기 피렌체의 지배자였던 메디치가에 헌정된 책이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신복룡 교수는 1980년에 국내 최초로 공손한 ‘서간체’ 형식으로 『군주론』을 번역했다. 그로부터 40여 년이 흐르는 동안에 신복룡 교수는 행여 자신의 글이 현학(衒學)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해제」조차 붙이지 않았는데, 이번 「전면개정판 옮긴이 서문」에서 처음으로 『군주론』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상세하게 피력했다.전면개정판 옮긴이 서문 3판 옮긴이 서문 2판 옮긴이 서문 초판 옮긴이 서문 메디치 전하께 드리는 헌사 제1장 통치권에는 어떠한 것이 있으며 그것은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제2장 세습적인 통치권에 관하여 제3장 혼합된 통치권에 관하여 제4장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정복된 다리우스 왕국이 대왕 사후에도 그의 후계자들에게 승복한 이유 제5장 지난날 자치적이었던 국가와 공국을 다스리는 방법 제6장 자신의 군대와 능력으로 획득한 새로운 통치권에 대하여 제7장 타인의 군대나 행운으로 획득한 새로운 통치권에 관하여 제8장 사악한 방법으로 통치권을 획득한 사람들에 관하여 제9장 시민적 통치권에 관하여 제10장 모든 군주국의 힘을 평가하는 방법 제11장 종교적 통치권에 관하여 제12장 군대의 종류와 용병에 관하여 제13장 원군과 혼성군과 군주 자신의 군대에 관하여 제14장 군주는 군대에 대하여 어떻게 처신할 것인가에 관하여 제15장 인간, 특히 군주가 칭송이나 비난을 받는 이유에 관하여 제16장 선심을 쓰는 것과 인색함에 관하여 제17장 무자비함과 인자함, 사랑을 받는 것과 두려움을 받는 것의 우열에 관하여 제18장 군주에 대한 신뢰심을 지속시키는 방법 제19장 멸시와 미움을 받지 않는 방법에 관하여 제20장 요새와 군주가 매일 의지하는 시설의 유익과 무익에 관하여 제21장 군주가 신망을 받는 데 필요한 방법 제22장 군주의 심복에 관하여 제23장 아첨을 피하는 방법 제24장 이탈리아의 군주가 국권을 잃은 이유에 관하여 제25장 인간사에서 운명의 힘과 운명의 힘에 어느 정도까지 의존할 것인가에 관하여 제26장 이탈리아를 야만족으로부터 해방시키도록 권고하는 말씀 해제 앨런 H. 길버트 니콜로 마키아벨리 연보 도판 출처 찾아보기니콜로 마키아벨리 탄생 550주년 기념 전면개정판 인간 본성과 권력 투쟁에 대한 통찰을 담은 정치철학의 고전 원로학자 신복룡 교수의 40여 년 개역의 결정판 니콜로 마키아벨리 탄생 55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대표작 『군주론』이 전면개정판으로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이탈리아 피렌체의 관료이자 군사 전략가였던 마키아벨리를 정치사상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군주론』은 인간 본성과 권력 투쟁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담은 정치철학의 고전이다. 『군주론』은 16세기 피렌체의 지배자였던 메디치가에 헌정된 책이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신복룡 교수는 1980년에 국내 최초로 공손한 ‘서간체’ 형식으로 『군주론』을 번역했다. 그로부터 40여 년이 흐르는 동안에 신복룡 교수는 행여 자신의 글이 현학(衒學)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해제」조차 붙이지 않았는데, 이번 「전면개정판 옮긴이 서문」에서 처음으로 『군주론』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상세하게 피력했다. 『군주론』은 ‘을유사상고전’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을유문화사는 앞으로 시공을 초월하여 오늘의 삶에 빛이 되어 주는 사상 고전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편집하여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군주론』은 대단히 위대하고 고결한 심정을 갖춘, 참으로 정치적인 두뇌의 더할 나위 없이 뛰어나고 진실로 가득 찬 착상이다. ― 헤겔(G. W. F. Hegel) 마키아벨리 탄생 550주년 기념 전면개정판 인간 본성과 권력 투쟁에 대한 통찰을 담은 정치철학의 고전 우리는 ‘마키아벨리’라고 하면 흔히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정치가의 대명사로 여긴다. 그리고 이러한 정치적 행태를 ‘마키아벨리즘’이라고 규정하는 등 ‘마키아벨리’와 연관시켜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니콜로 마키아벨리를 정치사상가로 만든 그의 대표작 『군주론』에서 비롯되었다. 이 책이 ‘군주란 불가피한 경우에 권모술수와 악행을 적절히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권고하는 등 도덕적 기준에 어긋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점이 역설적으로 『군주론』을 현실주의 정치사상을 개척한 고전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이 책은 철저히 현실에 입각한 관계의 전형을 보여 주며, 권력을 둘러싼 투쟁의 속성을 꿰뚫고 있고, 여기에 개입하는 인간들의 다양한 본성을 냉철하게 분석해 냄으로써 정치철학의 명저(名著)라고 알려져 있다. 사실 『군주론』은 16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의 지배자였던 메디치가에 헌정된 책이다. 애당초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을 줄리아노 데 메디치에게 올리려 했으나, 줄리아노 데 메디치가 1513년 신성 로마 제국의 행정관이 되어 피렌체를 떠났기 때문에 로렌초 데 메디치에게 봉정하게 되었다. 당시 이탈리아는 여러 도시국가로 분열된 채 이웃 국가의 침략에 시달렸는데, 피렌체의 관료이자 외교관이었던 마키아벨리는 이러한 이탈리아가 하나로 통일되어 외세로부터 해방되기를 바랐으며 탁월한 군주가 나타나 이를 실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총 26개의 장으로 구성된 『군주론』에서 군주가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역사적 사례를 풍부하게 곁들여 조언하고 있다. 특히, 교황 알렉산데르 6세인 아버지의 지원 아래 이탈리아 로마냐를 지배하고자 했던 체사레 보르자를 이상적인 전제군주로 보고, 그를 롤 모델로 삼아 이탈리아의 통일을 꿈꾸었다. 또한 당시 복잡한 국제 관계 속에서 밀라노와 나폴리 왕국을 정복하는 등 무리하게 이탈리아를 원정했다가 끝내 실패한 프랑스의 왕 루이 12세, 신성 로마 제국의 막시밀리안 황제, 로마의 율리우스 2세 등 역사적 인물을 지켜보면서 세속에서 실현될 수 없는 도덕과 종교의 굴레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국가 중심의 실제적 정치론을 역설함으로써 조국의 통일과 중흥에 기여하고자 했다. 2019년 올해는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탄생한 지 55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러나 5세기 넘게 흐른 오늘날에도 그의 눈은 숱한 국제 분쟁, 정치적 암투를 비롯하여 우리 주변에서 흔히 목격할 수 있는 인간사의 본질을 여전히 간파하고 있다. 오늘날 마키아벨리와 『군주론』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 정작 마키아벨리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을까 ‘군주론’을 이야기할 때, 대부분은 가장 먼저 ‘사자의 용맹과 여우의 간교함’을 연상할 것이다. 마키아벨리가 『군주론』에서 군주란 모름지기 “함정을 피하려면 여우처럼 처신할 필요가 있고, 이리를 쫓으려면 사자처럼 처신할 필요가 있습니다(제18장 [3])”라고 말한 대목 때문이다. 이 책을 약 40년간 개역한 원로학자 신복룡 교수는 이 명제가 이 책을 지배하는 핵심어는 아니라고 말한다. 다만 후세의 학자들과 독자들이 그들의 입맛에 맞게 인용한 것뿐이란다. 그러면서 마키아벨리가 주창한 여러 가지 현실 인식을 주목한다면 행태주의 정치학의 서장에 그를 두는 데에는 충분한 근거가 있지만, 그가 현실을 주목한 거울은 역사였다는 점에 주목한다. 따라서 굳이 그의 학문 세계를 설명하자면, 마키아벨리는 역사주의에 배치할 인물이라고 말한다. 이 점에서 신복룡 교수는 마키아벨리에 대한 기존 해석과 다른데, “인간의 내면적 성찰보다 선악을 넘어 밖으로 표출된 인간 행위에만 주목한다면 마키아벨리가 보여 준 정치인의 처신은 분명 행태주의로 분류될 수 있겠지만, 마키아벨리는 자신의 의도가 그러한 뜻으로 해석되는 지금의 정치학에 다소 당황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인다. 『군주론』을 역사적 사실과 맥락에 대한 이해나 주석 없이 본문만으로는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아가 신복룡 교수는, 마키아벨리가 진실로 메디치가에게 권면하고자 했던 것은 로마 제국을 이끌던 명인 재사들의 용맹함을 그 시대에 되살려 교황권의 종속을 벗고 흩어진 조국을 통일시키고자 하는 염원의 과정에서 구상한 이상향이었다고 피력한다. 그런 점에서 마키아벨리의 사상에서는 고대 로마 제국을 이끌던 영걸들의 우국심을 지도자의 덕성으로 해석하는 정신이 일관되게 흐르고 있다고 해석했다. 원로학자 신복룡 교수의 40여 년 개역의 결정판 『군주론』의 특성을 살려 국내 최초 ‘서간체’ 형식으로 번역 마키아벨리 연구의 대가 앨런 H. 길버트의 「해제」 수록 『군주론』 전면개정판은 신복룡 교수가 1980년 초판 출간 이후 약 40년간 꾸준히 개역한 결과의 최종판이라 할 수 있다. 신복룡 교수는 이 책을 처음 번역할 때, 마키아벨리가 당시 피렌체의 지배자였던 메디치가에 봉정했다는 특성을 살려 국내 최초로 ‘서간체’ 형식의 문장을 사용하였다. 또한 삼십대에 처음 이 책을 번역한 그는 팔순을 앞둔 지금까지 시대의 흐름에 맞게 문장을 여러 번 다듬었고, 주석을 계속 정리하여 달았다. 그러나 「해제」를 붙이는 일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했는데, 행여나 자신의 글이 현학(衒學)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 때문이었다. 그래서 마키아벨리 연구의 대가인 앨런 H. 길버트(1888~1987)의 글로 이 책의 「해제」를 대신했는데, 길버트는 목사이자 미국 코널대학교와 듀크대학교의 교수로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 연구에 주력했으며, 『군주론』을 비롯한 마키아벨리의 주요 저작과 서간집 등을 주석한 학자이다. 길버트 교수는 「해제」에서, 공화주의자였지만 이탈리아의 중흥을 위해 군주정을 옹호할 수밖에 없었던 마키아벨리의 고뇌, 정치가이자 뛰어난 작가였던 마키아벨리의 인간성, 그 무렵에 이탈리아를 둘러싼 국제 정세, 그리고 마키아벨리의 생애를 담담한 필치로 서술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면개정판에서는 신복룡 교수가 40여 년간 아껴두었던 ‘나의 마키아벨리와 『군주론』’에 대한 이야기를 「옮긴이 서문」에 자세하게 밝히는 등 다음 세대를 위해 보다 친절하고 섬세하게 신경 썼다. 전통 있는 ‘을유사상고전’의 화려한 부활 단단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새로운 편집?도판 50여 점 수록 『군주론』은 ‘을유사상고전’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아직 『군주론』을 읽지 않은 젊은 독자층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시대 흐름에 맞게 문장을 다듬고, 해설을 친절하게 보충했으며,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도판 50여 점을 수록하였다. 을유문화사는 앞으로 시공을 초월하여 오늘의 삶에 빛이 되어 주는 사상 고전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편집하고, 오랫동안 곁에 두고 읽어도 좋을 만큼 단단하고 아름답게 디자인하여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초판을 쓴 지 40년이 지나 네 번째 개정판을 쓰는 감회가 남다르다. 세월이 빠르다는 느낌이 먼저 들고, 이 책이 그 긴 시간 동안 스테디셀러로 독자들의 곁에 있었다는 기쁨도 크지만, 어쩌면 이것이 내 생애에 이 책의 마지막 개정판이 될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먹먹하고 스산하다. 그러나 그 모든 것보다도 이 허약한 몸을 이끌고 이제까지 살아온 것과 다시 개정판을 쓰게 된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억누를 수 없다. (…) 영국의 역사가 카(E. H. Carr)의 말처럼 “역사가의 글은 어차피 선택적이고, 해석은 읽는 이의 나름”이라 하지만, 자의적인 해석은 실례(失禮)의 영역을 넘어 오류가 될 수 있다. 나의 이 『군주론』은 위와 같은 오류를 저지르지 않으려고 고심했다. 누구인들 자기의 글에 애정을 느끼지 않을까만 학자가 글을 쓸 때면 토씨 하나, 점(.) 하나에도 찍을까 말까 고민하는데, 하물며 본디의 뜻이 곡해된다면 이는 필자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은 것일 뿐만 아니라 진실과 오류의 문제가 된다. 그래서 번역은 창작 못지않게 어렵고, 또 그만큼 대접받아야 한다. - 「전면개정판 옮긴이 서문」 중에서 사려 깊은 사람이라면 항상 위대한 선지자의 발자국을 따라가야 하며, 특별히 탁월했던 옛사람들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의 장점을 따르다 보면, 그와 똑같이는 되지 못한다 할지라도 적어도 어느 정도는 그의 체취를 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려 깊은 궁수는 자기가 맞히고자 하는 목표물이 너무 멀고 또 자기 활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가를 알게 되면 목표물보다 더 높은 곳을 향하여 겨냥하게 되는데, 이는 그 궁수가 목표물보다 더 높은 곳을 맞히려 함이 아니요, 화살을 더 높이 쏨으로써 목표했던 것을 맞히고자 함입니다. 군주의 이상 또한 이와 같습니다. - 「제6장 자신의 군대와 능력으로 획득한 새로운 통치권에 대하여」 중에서 상층 계급의 도움을 얻어 군주가 된 지도자는 민중의 도움으로 군자가 된 지도자보다도 자신을 가누기 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귀족의 도움을 받아 군주가 되었을 경우에는 많은 귀족이 왕도 자기와 동등하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로 말미암아 그 군주는 자기가 뜻하는 바대로 그들을 지시하고 조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민중의 호의에 힘입어 군주가 된 사람은 주변에 경쟁자가 없으므로 그에게 복종할 뜻이 없는 사람이 없으며, 있다 하더라도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더 나아가서 군주는 남을 해치지 않고 오로지 영예만 가지고 귀족들을 만족시켜 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민중에게는 그러한 방법으로도 만족시켜 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귀족은 억압하기를 바라고, 민중은 억압당하지 않기를 바라고 때문입니다. - 「제9장 시민적 통치권에 관하여」 중에서
랩으로 인문학 하기
슬로비 / 박하재홍 지음 / 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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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비소설,일반박하재홍 지음
글쓰기와 인문학이 대학 입시와 취업 관문을 뚫기 위한 필수 능력이 된 시대다. 하지만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기란 쉽지 않다. 랩은, 하고 싶은 말에 장단을 실어 상대방을 설득하는 말의 기술이자 표현이다. 랩을 통하면 창작에 서툴러도 글쓰기와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다. 무엇보다 재미있다. 이 책의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랩으로 희로애락을 표출하고, 힙합 문화로 자신이 살아가는 삶과 사회에 대해 생각하는 법을 이야기한다. 아울러 국내외 래퍼들이 ‘랩’이라는 창구를 통해 어떻게 고민을 분출했는지, 그것이 우리 청소년들의 고달픈 현실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추천의 글 “재미있어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개정판을 내며 “랩으로 피어나라” 하나. 랩으로 인문학을? 랩은 이런 거야! 랩은 문학, 래퍼는 작가 둘. 랩이 먼저야 힙합이 먼저야? 힙합의 고향은 흑인 동네 랩은 힙합을 뛰어넘는다 한국 힙합이 탄생하다 언더그라운드, 힙합의 뿌리 21세기 힙합은 다국적 샐러드 셋. 답답하지? 외롭지? 소리쳐 봐! : 래퍼들의 가사 살피기 글쓰기와 인문학이 대학 입시와 취업 관문을 뚫기 위한 필수 능력이 된 시대다. 하지만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기란 쉽지 않다. 랩은, 하고 싶은 말에 장단을 실어 상대방을 설득하는 말의 기술이자 표현이다. 랩을 통하면 창작에 서툴러도 글쓰기와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다. 무엇보다 재미있다. 이 책의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랩으로 희로애락을 표출하고, 힙합 문화로 자신이 살아가는 삶과 사회에 대해 생각하는 법을 이야기한다. 아울러 국내외 래퍼들이 ‘랩’이라는 창구를 통해 어떻게 고민을 분출했는지, 그것이 우리 청소년들의 고달픈 현실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랩으로 소통하는 래퍼가 생생한 경험으로 전하는 랩과 힙합의 인문 정신! 랩과 인문학. 어울리지 않을 법한 둘이 절묘하게 어울린다. 힙합 문화와 래퍼의 가사 속에는 인문 정신이 들어 있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교실이데아>에서 대학 입시 위주의 한국 교육 현실에 날 선 비판을 던졌다. DJ DOC는 사회에 뿌리박힌 고정 관념과 편견에 어퍼컷을 날리고, 리쌍과 MC 스나이퍼는 사회의 그늘진 곳을 조명한다. 윤미래가 랩을 통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한 과정은 차별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낄 수 있게 하고, 대거즈의 랩은 내가 원하는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 내가 살아가는 세상을 비판적이고 삐딱하게 바라보되 그 시선과 말투는 한없이 따듯하고 유쾌하게! 이것이 래퍼들의 인문 정신이다. 공부 ? 방황 ? 도전 ? 불만 ? 열등감 ? 순수 ? 포용 ? 관찰 ? 자유. 이런 키워드를 통한 내면 탐색에서 역사 ? 사회 ? 환경 문제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랩 가사에 담긴 인문학적인 성찰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생생하게 묘사하고 배경 지식을 잘 엮어 버무렸다. 낭독의 두드림 외롭고 지친 십 대의 마음을 치유하다 OECD 국가 중 청소년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진 나라, 청소년 열 명 가운데 한 명은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무거운 현실. 이 땅의 청소년들이 감당하는 인생의 무게는 버겁다. 미국의 인기 래퍼 제이지(Jay-Z)는 랩으로 정신 수양을 한다며 이를 ‘랩 테라피(Rap Therapy)’라 했다. 저자는 국내외 래퍼들의 고민이 ‘랩’이라는 창구를 통해 어떻게 분출되었고 그것이 청소년들의 고달픈 현실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이야기한다. ‘낭독의 두드림’이라는 랩과 낭독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청소년들과 소통해 온 저자는 랩을 하려면 어떤 소재를 잡아 어떻게 써야 하는지부터 우리말의 고저장단을 활용해 랩을 낭독하는 법까지 세세하게 알려 준다. 그들이 가슴속에 응어리진 자기 이야기를 랩에 거침없이 실어 내면서 스스로 래퍼가 되는 현장을 그대로 담았다. 랩이 자기표현의 창작 도구로 훌륭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은 저자가 학교, 국제워크캠프, 도서관, 교도소 등에서 꾸준히 강연 활동을 하면서 검증한 사실이다. ‘우리들의 랩 : 1318 낭독의 두드림’은 그 현장에서 건져 올린 빛나는 결과물이다. 랩이야말로 정신의 고귀함을 증명해 주는 방법이고 삶을 항해하는 질풍노도의 길 위에서 튼실한 방향키였음을,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그 방향키를 선물하고자 방방곡곡 다니며 외친다. “랩으로 피어나라”고. 랩으로 여행하기 힙합으로 길 찾기 이 책의 내용은 깊이 있지만 풀어내는 방식은 가벼워 술술 읽힌다. 어린 시절 왕따 경험부터 좋아하는 일을 찾기까지, 자신이 랩으로 경험한 일을 예로 들어 풀어 놓았기 때문이다. 길거리와 책방을 무대 삼아 공연을 하는 래퍼였다가 사회적기업 활동가였다가, 팔레스타인에서 올리브를 수확하는 자원 봉사자였다가 지금은 대중음악과 인문학을 버무려 강의한다. 끊임없이 변화해 온 저자의 삶은 힙합 그 자체다. 그의 이야기는 일상에 지친 청소년에게 자신만의 삶의 지도를 그리는 계기를 안겨 줄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생계를 꾸려 갈 수 있는 낭만적 밥벌이를 꿈꾸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2025 현직 교사 곰쌤이 알려주는 임용 심층면접 다진고기
지식오름 / 고창훈 (지은이) / 2024.10.12
33,000원 ⟶ 29,700원(10% off)

지식오름소설,일반고창훈 (지은이)
1.8개년 기출 문제 및 모범 답안 2.유형별 만능 답변 템플릿으로 실전대비 3.150개 이상의 주제별 아이디어 & 예시 답변 4.24가지 합격 전략으로 심층면접 대비 5.고난도 실전 연습문제 11회분 6실제 합격자의 심층면접 TIP심층 면접 준비하기 전에 알아둬야 할 것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하여 24 일단 2차 준비는 무조건 하고 봐야 한다 30 2차 뒤집기, 가능하다! 32 스터디를 구성하라 33 심층 면접에는 ‘정답’이 없다 38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다 39 여러 아이디어를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하다41 자신감 있는 태도를 유지하라 42 학교 현장을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하라 44 교육의 흐름과 최신 이슈를 파악하라 46 결국, 다 피가 되고 살이 된다 48 2차 시험장 이야기 49 심층 면접 준비 전략 심층 면접 준비의 3단계 60 심층 면접 INPUT 62 심층 면접 OUTPUT 74 심층 면접 실전 연습 112 심층 면접 실전 문제 심층 면접 기출 문제 130 심층 면접 기출 문제 (비교과) 155 심층 면접 연습 문제 163 기출 문제&연습 문제 예시 답변 심층 면접 기출 문제 예시 답변 198 심층 면접 기출 문제 예시 답변 (비교과) 242 심층 면접 연습 문제 예시 답변 277 주제별 아이디어&예시 답변 학교폭력 예방 338 학교폭력 사후 처리 342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345 인성 교육 349 자기관리 역량 353 지식정보처리 역량 356 창의적 사고 역량 358 심미적 감성 역량 362 협력적 소통 역량 364 공동체 역량 366 진학 지도 방안 369 학력 신장 371 건강/환경 교육 374 다문화 학생 377 엎드린 학생(학습 동기 부여) 379 통합교육 대상 학생 385 교육복지 대상 학생 387 학부모와의 관계 389 동료와의 관계 392 학생과의 관계 396 학급 경영 401 수업 전문성 405 평가 전문성 410 교직관 415 심층면접Q&A 423 부록 431● 머리말 시험 문제가 공개되는 1차 시험과는 달리, 2차 시험은 경험자들의 복기에만 의존해서 관련된 정보와 자료가 구하기 힘들고, 주변에서는 벌써 매일 일어나서 수업 실연과 심층 면접 연습을 하고 있죠. 뒤처지는 기분이 드는 와중에 설상가상으로 면접 문제는 두루뭉술해서 답변에 대한 갈피를 잡지 못했습니다. 참 답답했습니다. 수업 실연이야 뭐, 지금까지 학교나 학원에 오가면서 여러 방식의 수업을 보아왔으니 알 법도 한데, 면접이라니. 겪어보지 못한 방식의 시험에 참 낯설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마 저와 비슷한 감정이 드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만의 합격 노하우를 많은 예비 교사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그동안 노력의 과정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기에, 얼마나 간절한지 알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저의 수험시절 준비 과정과 현직에서의 경험을 녹여내어 이 책을 출간합니다.
인형의 집 (양장)
더클래식 / 헨리크 입센 (지은이), 박진권 (옮긴이) / 2021.04.30
9,800원 ⟶ 8,820원(10% off)

더클래식소설,일반헨리크 입센 (지은이), 박진권 (옮긴이)
노르웨이가 낳은 극작가 헨릭 입센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 헨릭 입센의 극작품 중에 가장 문학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연극 관객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았다. 입센은 이 작품에서 자신의 이상을 최대로 구성하여 보여주었다. 그는 여성의 모습을 기존의 복종적이고 나약한 상태로 묘사하지 않고, 독립적인 인격체로서 꿋꿋이 살아가는 여성 상을 보여 주는 사회극 형태로 제시하였다. 여주인공 노라는 세 아이의 어머니이자 사랑받는 아내이다. 남편인 헬메르는 그녀를 종달새처럼 부르며 대하고 그들의 삶은 겉으로는 평온하게 보인다.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그녀에게 친구인 린데 부인이 찾아오면서 그녀의 생활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어려운 친구를 돕기 위해 그녀를 남편인 헬메르가 은행장으로 부임할 은행에 취직시키면서 노라의 비밀을 알고 있던 크로그스타가 해고된다. 그는 다시 복직하기 위해 노라를 협박하며 남편 몰래 돈을 차용했다는 비밀을 알린다. 노리는 병든 헬메르를 치료하기 위해 위조된 서명으로 돈을 빌렸었다. 이를 편지로 알게 된 헬메르는 노라를 비난하고 그들의 결혼 생활은 다른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것일 뿐이라며 노라가 엄마로서 아이들을 보살필 자격도 없다고 선언한다. 1막 2막 3막 작품 해설 | 여성으로서 자아를 되찾는 과정, 그리고 희망 작가 연보여성해방운동의 상징적인 작품! 예술의 전당 30주년 개관 기념 연극 선정! 노르웨이 극문학의 아버지 헨릭 입센의 대표작 노르웨이가 낳은 극작가 헨릭 입센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인형의 집》을 꼽는다. 이 작품은 헨릭 입센의 극작품 중에 가장 문학적인 성과를 거두었고 연극 관객들에게도 큰 호평을 받았다. 입센은 이 작품에서 자신의 이 상을 최대로 구성하여 보여주었다. 그는 여성의 모습을 기존의 복종적이고 나약한 상태로 묘사하지 않고, 독립적인 인격체로서 꿋꿋이 살아가는 여성 상을 보여 주는 사회극 형태로 제시하였다. 세계 페미니즘 희곡의 장을 연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을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시리즈로 만나보자. 예술의 전당 개관 30주년 기념 연극 선정 3막으로 구성된 시나리오 중 남편인 헬메르의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살아가는 주인공 노라의 삶은 우리에게 통렬한 깨달음을 준다. 그리고 새장에 서 벗어나기 위한 노라의 몸부림을 보여주듯 마지막 장이 끝날 때 그녀가 남편과 자식들을 뒤로한 채 문을 꽝 닫고 떠나는 장면은 소리로 들려올 뿐 이다. 입센은 주인공인 헬메르 뿐만 아니라, 독자와 연극 관객에게도 자아 관찰이나 자기 정체성을 통찰해보라고 경고의 사이렌 소리를 크게 울린다. 헨릭 입센은 노르웨이 극문학의 아버지이자 현대 문학의 길을 열어준 안내자로서 평생에 걸쳐 사회 문제와 인간의 심리 등에 큰 관심을 기울였으며, 이러한 문제들을 문학적으로 잘 묘사한 극작품으로 완성하였고, 이를 무대 에 올려 노르웨이 국민뿐 아니라, 세계인들의 마음에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권력의 큰 비밀은 성취할 수 있는 것보다 절대 더 많이 하려고 하지 않 는 것이다” _헨릭 입센
내 마음의 연금술
청어 / 문경공 글 / 2012.03.30
12,000원 ⟶ 10,800원(10% off)

청어소설,일반문경공 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사람이다 마음공부에 대하여 생각하는 사람은 마음공부에 대한 환상을 그리고 있는 사람이며, 나에 대하여 생각하는 사람은 마음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 진리에 대하여 생각하는 사람은 진리에 대한 환상을 그리고 있는 사람이고 나에 대하여 생각하는 사람은 진리를 탐구하고 있는 사람이다. 깨달음에 대하여 생각하는 사람은 깨달음에 대한 환상을 그리고 있는 사람이며, 나에 대하여 생각하는 사람은 깨달아가고 있는 사람이다. ... 등등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하여 생각하여야 하며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메시지를 전한다.프롤로그 첫째 날 1. 공부란 무엇인가 2. 병(病)이란 무엇인가 3. 행복은 마음먹기 나름 둘째 날 4.‘ 나’에 대한 이해는 지구졸업 필수과목 5. 내가 나를 아는 것은 가장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일 6. 초능력과 그 원리 셋째 날 7. 영혼의 실상과 자각의 중요성 8. 사후세계, 천당과 지옥 9. 대립과 조화 10. 한 걸음 물러서면 문제가 해결 넷째 날 11. 자기 사랑이란? 12. 사랑은 의사 13. 나는 두려움의 주인 다섯째 날 14. 내가 존재하는 자체가, 내가 하나님이라는 증거 15. 공부방법과 나의 존재 16. 물질계를 졸업하는 마음가짐 에필로그 부록 1 |[우문현답] - 문경공 선생과 제자들 간의 질의응답 모음 부록 2 | 문경공 선생의 메시지
동아시아의 근세
와이즈플랜 / 기시모토 미오 (지은이), 노영구 (옮긴이) / 2018.08.20
11,000

와이즈플랜소설,일반기시모토 미오 (지은이), 노영구 (옮긴이)
동아시아의 '근세'는 사람과 사물의 이동이 급속히 빨라지면서 막을 열었다. 신대륙과 일본의 은, 생사, 인삼 같은 특산물, 유럽에서 들여온 총포류, 담배와 고구마 등 아메리카 대륙의 작물들. 이 사물들은 동아시아의 여러 지역을 연결하여 무역으로 부를 쌓아가던 사람들 사이에 경쟁을 격화시켰고, 동시에 다음 시대의 새로운 권력을 만들어갔다. 혼란에서 질서를 향해 가는 동아시아의 큰 흐름 속에서 이러한 사물들이 한 역할을 살펴보고자 한다.‘근세’의 의미 1 화폐를 향한 욕망 - 은(銀) 2 남과 북의 인기 상품 - 생사(生絲)와 인삼 3 전쟁과 기술 교류 - 화기(火器) 4 새로운 작물 - 담배와 고구마 팩트를 체크하다 동아시아를 뒤흔든 은(銀), 총(銃), 특수작물 달러($)도 엔(円)도 위안(元)도 원(圓)도 모두 기원이 같다고? 화약의 발명지인 동아시아는 왜 서구 열강의 대포 앞에 그토록 힘없이 무너졌을까? 만주 땅에 살아서 만주인이 아니라 만주인이 살아서 만주 땅이라니… 조선 인삼의 효능을 믿고 오히려 무절제한 생활을 한 청나라 부유층이 있었다는데… 관직 이름이나 세제의 시행 순서, 책의 발행 연도 같은 것들을 외워서 시험보고 그 다음 날 바로 잊어버리는, 그리하여 따분하고 비실용적이라는 역사에 대한 오해… 역사는 억울하다. 역사는 재미있다.16세기는 세계적으로 보아 은 유통량이 비약적으로 확대외었던 시기이며, 그 배경에는 잘 알려진 대로 신대륙 아메리카의 은광산 개발이 있다.
첫사랑
북랩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지음, 김용성 옮김 / 2017.10.25
11,000원 ⟶ 9,900원(10% off)

북랩소설,일반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지음, 김용성 옮김
노벨문학상 수상자 W.B 예이츠가 그려내는 사랑 시를 시인 김용성이 우리말의 감성을 더해 번역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김용성의 번역시는 영시를 우리말 시로 제대로 살려낼 뿐 아니라, 우리의 시 세계를 더 풍부하게 한다.번역가의 말 5 예이츠와 예이츠의 시에 대해서 8 제1부 술 노래 18 첫사랑 21 수양버들 공원을 거닐다 24 하늘의 옷감이 있다면 27 이니스프리 30 하얀 새 33 쿨 호수의 야생백조들 36 그대 늙어서 41 방울모자 44 레다와 백조 49 떠도는 잉어스의 노래 52 미친 제인과 주교의 대화 55 사랑의 슬픔 58 제2부 죽음 62 물고기 65 지혜는 시간과 더불어 68 침묵이 한참 있다가 71 사랑은 사람은 위엄하기만 74 망토와 배와 신발 77 말 80 굳은 약속 83 일 에이커 풀밭 86 너무 오래 사랑하지 마라 89 말 없는 그대 92 이 세상의 장미 95 연인의 노래 98 제3부 도요새를 나무라며 102 수레바퀴 105 아담의 저주 108 절대로 마음을 다 주지 마라 113 화살 116 완벽한 아름다움에 대하여 119 위안받는 어리석음 122 죽음에 대한 꿈 125 선택 128 인형들 131 가면 134 학자들 137 빈 잔 140 작품해설 - 김용성의 예이츠 번역시집에 부쳐 1431923년 노벨문학상 수상자 W.B 예이츠가 그려내는 사랑 시! 시인 김용성이 우리말의 감성을 더해 번역의 한계를 뛰어넘다! 어둠과 빛과 어스름으로 된 까맣고 푸르고 희미한 옷감 금빛과 은빛으로 수를 놓은 하늘의 옷감이 내게 있다면 그대 발아래 깔아 드리리라 가진 거라곤 그저 꿈이어도 그대 발아래 펼쳐 놓으리니 사뿐히 꿈마저 밟고 가주오 예이츠의 시「 He Wishes for the Cloths of Heaven」은 김소월의 대표작 「진달래꽃」이 탄생하는 데 큰 영향을 준다. 김용성의 번역시는 영시를 우리말 시로 제대로 살려낼 뿐 아니라, 우리의 시 세계를 더 풍부하게 한다.
현명한 반도체 투자
이레미디어 / 우황제 (지은이) / 2024.01.05
22,000원 ⟶ 19,800원(10% off)

이레미디어소설,일반우황제 (지은이)
광범위한 반도체 산업의 이론적인 디테일을 쉽게 풀어 반도체 소재·설계·장비 분야의 투자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일무이한 책 《현명한 반도체 투자》가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하고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산업의 구별 없이 200개 이상의 기업에 대해 보텀업과 톱다운 분석을 꾸준히 진행해온 저자는 ‘문과생도 이해하는’ 첨단 산업 시리즈 강연을 통해 다진 내공을 아낌없이 이 책에 쏟아부었다.여는 글 현명한 반도체 투자를 위한 걸음 추천사 반도체 산업, 투자의 기회를 열어줄 선물 Chapter 1 반도체 주식을 사야 하는 이유 반도체 산업이 지속적인 수익을 안겨줄까? 투자의 관점으로 보는 반도체 산업 많은 투자자가 반도체 산업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 Chapter 2 반도체 투자 첫걸음, 반도체를 아는 것이 시작이다! 반도체 산업 투기판에 원자는 없다 반도체가 도대체 뭐길래 반도체는 왜 필요할까? 소재가 바뀌면 산업이 바뀌고 투자 기회가 생긴다 미래 먹거리, 새로운 반도체 시대를 열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 꿈의 신소재 ‘그래핀’, 반도체 분야 상용화도 머지않았다! 무어의 법칙과 그 이후 Chapter 3 메모리반도체를 모르면 국내 주식은 못 산다 주기억장치라는 신기원 D램과 낸드 플래시, 왜 사용하는 걸까? D램이 메모리산업의 주축인 이유 D램의 경쟁력은 어디에서 올까? D램이 꼬박꼬박 가져오는 또 다른 투자 기회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D램과 PC용 D램은 같을까? 노어 플래시 산업은 왜 도태되었을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사이에서 꿋꿋이 살아남은 제주반도체 대세 SSD의 비하인드 스토리 인텔의 차세대 메모리는 정말로 국내 메모리 시장에 위협적일까? Chapter 4 비메모리반도체라는 또 다른 선택지 비메모리반도체 투자는 다품종에서 시작한다 CPU의 시초 다양성이란 매력을 가진 MCU 전문 상장사 ‘어보브반도체’ 모바일 기기 시장을 뛰어넘으며 성장하는 ‘AP’ 인공지능 시대, 차세대 반도체의 등장 이런 비메모리 기업도 있다! 한 우물을 파야 하는 동운아나텍 비메모리반도체 LED의 성장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Chapter 5 기업 분석의 시작, 반도체 업체의 유형과 팹리스 이해하기 분업화: 투자할 기업을 이해하는 첫걸음 팹리스의 태동 IP: 반도체 산업을 키우는 원동력 ARM이 50조 원 이상의 가치를 가질 수 있을까? 반도체 산업 패권을 쥔 기업은 따로 있다?! Chapter 6 또 다른 유형의 반도체 기업들, 파운드리와 IDM 파운드리를 하청이라 부르면 투자 기회는 사라진다 둘 다 잘하면 진짜 돈을 더 잘 벌까? ‘IDM’ Chapter 7 팹리스와 파운드리를 오가며 돈을 버는 디자인하우스 설계도로 돈을 버는 기업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왜 세계 1위 기업을 떠났을까? Chapter 8 반도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반도체는 얼마나 작을까? 보이지 않는 영역 너머를 보다 맛이 조금씩 다른 소보로빵은 똑같이 팔리지만, 반도체는 다르다 Chapter 9 전공정의 시작, 웨이퍼 공정과 산화 공정 소수 과점이 지속되는 영역, 실리콘 웨이퍼 신흥강자에 주목하라! 화합물 웨이퍼 웨이퍼 표면을 보호하는 산화 공정 Chapter 10 절대 강자만이 생존하는 영역, 포토 공정 빛으로 패턴을 인쇄하다! ASML은 어떻게 EUV 시대를 지배하게 되었을까? Chapter 11 또 하나의 어려움을 극복하다! 증착 공정과 식각 공정 나노미터 단위로 물질을 깎아라 장비업체들이 ALD에 주목하는 이유 세계 1위 D램 메이커를 향하여! 트렌치 vs. 스택 반도체 장비 업체 엿보기 Chapter 12 산업의 흐름 속 금속 배선과 웨이퍼 레벨 테스트 금속이면 반드시 전기가 잘 통할까? 차세대 소재가 언급되는 이유 RC 지연의 C, 덕산테코피아는 왜 신제품을 개발할까? EDS의 꽃! 웨이퍼 레벨 테스트 Chapter 13 조금 더 알아야 할 전공정 이야기, 반도체 소재 기술 자율주행차량이 나오지 못하는 이유도 반도체 소재 때문이라고? 반도체 레시피의 비밀 그 많은 유해물질은 어디로 갈까? 친환경 시대의 스크러버 Chapter 14 후공정의 시작, 패키징 공정 목표는 고성능화·소형화다! 패키징 공정 변화의 흐름 패키지, 작게, 더욱더 작게! 중국의 반도체 굴기 그리고 패키지 산업 바람 승자만이 누렸던 PCB 산업은 정말 사양 산업일까? Chapter 15 후공정 상세히 보기, 테스트 공정 테스트 공정의 종류는 왜 이렇게 많을까? SSD의 수혜, 네오셈으로 보는 테스트 장비 기업 후공정 자동화 수혜 사례 테크윙으로 보는 후공정 장비 기업 Chapter 16 반도체 산업 투자를 앞두고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산업적 차이 메모리반도체를 더 많이 팔았다고 해도 더 잘 판 것이 아닌 이유 모든 반도체 기업은 사이클을 그릴까? 장기투자자에게는 소재주 투자가 편하다 마치는 글 반도체 투자, 기본이 중요하다 부록 반도체 기업 리스트반도체 산업의 핵심을 쉽게 설명하여 투자와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광범위한 반도체 산업의 이론적인 디테일을 쉽게 풀어 반도체 소재·설계·장비 분야의 투자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일무이한 책 《현명한 반도체 투자》가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하고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산업의 구별 없이 200개 이상의 기업에 대해 보텀업과 톱다운 분석을 꾸준히 진행해온 저자는 ‘문과생도 이해하는’ 첨단 산업 시리즈 강연을 통해 다진 내공을 아낌없이 이 책에 쏟아부었다. 반도체 투자 완벽 분석! 반도체 산업의 이론적인 디테일을 반도체 소재·설계·장비 투자와 연결한 유일무이한 책! 우황제 저자는 전기전자공학을 전공하고 1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산업의 구별 없이 200개 이상의 기업에 대해 보텀업과 톱다운 분석을 꾸준히 진행하며 ‘문과생도 이해하는’ 첨단 산업 시리즈 강연을 통해 다진 내공을 아낌없이 이 책에 쏟아부었다. 공학도로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밑그림을 먼저 그리고, 투자자로서 갈고닦아온 날카로운 시각을 덧대어 반도체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들을 올바른 반도체 산업 투자의 길로 안내하고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시장이 충분히 성숙해졌고, 산업은 점차 둔화되어 더 이상의 성장 기회가 남지 않았다’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끊이지 않는 회의와 ‘반도체 산업은 장기 성장할 만한 산업인가, 안정적으로 장기 투자할 수 있는 산업인가’ 하는 의심을 이 책을 통해 제거하고자 했다. 《현명한 반도체 투자》에서는 ① 반도체의 기본 개념, ② 메모리반도체/비메모리반도체, ③ 팹리스, 파운드리, IDM, 디자인하우스, ④ 반도체 전공정, ⑤ 반도체 후공정 등 소재·장비·설계 대한 친절한 개념 설명에 각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분석까지 덧붙여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된다. 또한 부록에 첨부된 소재·설계·장비 분야 기업에 대한 저자의 인사이트를 통해 독자는 다가온 기회 앞에서 차곡차곡 쌓은 지식과 흔들리지 않은 근거에 기반하여 반도체 투자에 관한 알맞을 답을 골라낼 수 있다. 반도체 아닌 게 없는 세상에서 반도체 투자로 살아남기! 아파트를 짓고, 라면과 콜라를 원하는 만큼 사먹고, 자동차를 운전하고, 무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이 가능한 이유는 반도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일 중이기 때문이다. 정보화 시대의 확장과 인공지능 시장의 성장은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궤를 같이 한다. 그러한 면에서 ‘반도체 산업’이란 선택지는 더 큰 성장성과 높은 투자 가능성을 가진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투자는 늘 실패로 끝나며 반도체 산업은 ‘끝물’이란 오명을 벗지 못한다. 투자하기 전 투자 대상을 파악하는 것은 필수다. 반도체 산업은 어려워도 너무 어렵다는 것이 문제이다. 바야흐로 반도체 아닌 게 없는 세상이라지만 나노미터 크기의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아서 내 주변이 얼마나 많은 반도체로 이루어져 있는지조차 실감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 면에서 《현명한 반도체 투자》는 손에 꼽을 만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반도체 산업의 이론적인 디테일을 반도체 소재·설계·장비 투자와 연결한 유일무이한 책이기 때문이다. 반도체가 무엇인지 설명하고, 반도체 종류와 소재에 따른 특성을 구별하고, 각각의 칩이 어떤 장비를 이용하여 어떻게 설계되는지를 알아본다. 거기에서 끝나지 않고 만들어진 상품이 우리 실생활에서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알려준다. 기업이 어떤 사업을 영위하여 돈을 벌고, 각각 어떤 이해관계로 얽혀있는지 등을 통해 독자는 반도체 산업에 전반에 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도체 투자에 꼭 필요한 정보를 선별할 기준을 가질 수 있게 된다. 특히 반도체에 투자할 때 다양한 기업별 특징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결과가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명한 반도체 투자》는 반도체 기술의 방향과 산업의 흐름을 알기 쉽게, 그러면서도 기술적인 부분에 대해 세세하게 정리하여 투자자들의 심도 있는 공부와 이해에 큰 도움이 되도록 했다. ‘문과생도 이해하는’ 첨단 산업 시리즈 강연 전기전자공학도, 투자 블로거 호돌이 공학도와 투자자의 시각을 가진 저자는 ‘반도체에 투자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하는 독자를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내용의 어려움과 잘못된 오해들로 많은 투자자가 반도체 산업을 외면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던 저자는 강연 제목처럼 문과생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여 쉽게 설명하면서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까지 모두 담아 반도체 산업을 살펴볼 때 이 책이 투자자들에게 오랫동안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 이 책은 반도체를 공부하는 모두에게 도움이 되어줄 것이다. 반도체 투자, 아는 것이 시작이다! 《현명한 반도체 투자》는 크게 다섯 파트로 나뉜다. 첫 번째, 반도체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두 번째, 메모리반도체와 비메모리반도체의 차이를 알아본다. 세 번째, 팹리스, 파운드리, IDM, 디자인하우스 업체의 특징과 해당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 간의 관계를 통해 투자 기회를 찾아본다. 네 번째, 반도체 전공정–웨이퍼 공정, 산화 공정, 포토 공정, 증착 공정, 식각 공정, 금속 배선, 웨이퍼 레벨 테스트–에서 복잡하고 어려운 개념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각 사업 분야를 차지한 기업의 소개로까지 범위를 확장하여 투자자의 시선으로 산업을 볼 수 있도록 도왔다. 다섯 번째,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공정, 테스트 공정-에서는 후공정 분야의 최근 흐름까지 제시하며 산업을 전망한다. 마지막으로 부록에 첨부된 소재·설계·장비 분야 기업에 대한 저자의 인사이트는 독자가 다가온 기회 앞에서 차곡차곡 쌓은 지식과 흔들리지 않은 근거에 기반하여 반도체 투자에 관한 알맞을 답을 골라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소재가 바뀌면 산업이 바뀐다! 언제든 다시 기회는 온다! 실리콘 테크놀로지를 넘어, 새로운 반도체를 찾아라! 《현명한 반도체 투자》는 조지프 톰슨의 ‘전자’, 어니스트 러더퍼드의 ‘원자핵’, 마이클 패러데이의 ‘최초의 반도체’, 무어의 법칙에 의한 생산량 예측과 마이크로미터에서 나노미터 크기로 변화한 트랜지스터의 진화까지 과거에서 미래로의 발전 흐름을 자세하게 정리했다. 더 나아가 원소기호 14번 실리콘(Si) 테크놀로지를 넘어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 IGZO’ ‘자율 주행 시대의 실현: InGaAs’ ‘미래 먹거리: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 ‘포스트 실리콘: GaN, SiC, Inp’ ‘꿈의 신소재: 그래핀’ 등 새로운 반도체 신소재를 향한 산업의 최근 동향까지 아낌없이 담았다. 이는 새로운 변화가 투자자에게 ‘기회’인지 ‘리스크’인지 분별할 안목을 길러줄 것이다. D램은 휘발성 메모리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끌었다. 데이터가 저장되는 모든 공간에는 D램이 사용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외에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는 물론, 많은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그래픽카드나 차량용 반도체에도 D램이 반드시 탑재된다. 팹리스라고 하면 하나의 칩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계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칩의 완성은 IP를 이용해 설계 블록을 재사용해서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팹리스가 타사의 IP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중요한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