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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와 사랑의 혁명
분도출판사 / 발터 카스퍼 지음, 윤선아 옮김 / 2017.04.27
12,000

분도출판사소설,일반발터 카스퍼 지음, 윤선아 옮김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후 이른바 ‘프란치스코 현상’이 일어났다. 많은 이가 그의 파격적인 행보에 열광하지만 한편에서는 그에게 신학적 무게가 없다고 비판한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신학적 노선에서 가장 닮아 있다고 알려진 발터 카스퍼 추기경이 이 프란치스코 현상에 신학적으로 접근한다. 프란치스코 신학의 근원은 ‘자비와 사랑’이다. 복음과 가톨릭 전통에 뿌리를 둔 ‘자비와 사랑의 신학’이 어떻게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지 살펴본다. 1.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는 교황 2. 연속성과 개혁 - 재가 아니라 타는 불 3. 신학사적 분류 - 아르헨티나와 유럽에 놓인 뿌리 4. 기쁨의 근원이며 바탕이고 원천인 복음 5. 자비 - 교황직의 핵심어 6. 하느님 백성 교회론의 구체적 실천 7. 교회 개혁의 전망 8. 교회일치운동의 전망 9. 종교 간 대화를 새롭게 강조하다 10. 가난한 이들을 위한 가난한 교회 11. 오늘날 세상의 도전들 12. 유럽이여, 그대의 이상은 어디에 있는가? 전망: 복음의 기쁨과 희망 약어 주 성경 색인 후기세계적인 신학자 발터 카스퍼 추기경이 교황 프란치스코의 신학과 영성의 뿌리를 탐구한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교회정치적 틀에 가둘 수 없는 인물입니다. 진보나 보수라는 틀에도 맞지 않지요. 그는 교황직의 긴 역사에서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습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그를 희망의 전달자 또는 하늘의 선물로 여기고 있는 것입니다.” _ 발터 카스퍼 추기경 자비와 사랑이 일으키는 잔잔한 혁명 ‘지구 남반구 출신 첫 교황, 예수회 출신 첫 교황, 프란치스코라는 이름을 선택한 첫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출은 놀라운 일이었다. 선출 이후 행보 또한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겨 주었으며 많은 이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열광하고 있다. ‘프란치스코 현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한편에서 누군가는 그의 파격적인 행보를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를 가리켜 사회주의자라고 하는가 하면 그에게 신학적 무게가 없다고 비판한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신학적 노선에서 가장 닮아 있다고 알려진 발터 카스퍼 추기경이 이 ‘프란치스코 현상’에 신학적으로 접근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신학을 관통하는 주제는 ‘자비’다. 2015년을 ‘자비의 해’로 선포했듯이 프란치스코 교황은 ‘자비’를 자신의 교황직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복음과 가톨릭 전통에 뿌리를 둔 ‘자비와 사랑의 신학’이 어떻게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지 살펴본다. 복음의 기쁨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회칙으로 『신앙의 빛』이 발표되었지만, 전임 교황인 베네딕도 16세가 ‘거의 완성시킨’ 것을 이어 받아 조금 덧붙인 것이다. 따라서 현대 세계의 복음 선포에 관한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Evangelii gaudium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문헌이라 할 수 있으며, 거기에 새 교황의 신학과 영성 그리고 사목 방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발터 카스퍼 추기경은 이 『복음의 기쁨』을 바탕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신학과 영성의 뿌리를 밝혀 나간다. 이 책은 『복음의 기쁨』의 짧은 해설서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복음은 같은 것이면서도 거듭해서 놀랍도록 새로우며, 항상 새롭게 그때그때의 상황과 관련된다”(18쪽). 돈이 최상의 가치가 된 현대 세계에서 참기쁨의 근원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때이지 않은가?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제는 상투어가 되어 버린 ‘복음의 기쁨’을 깊이 되새겨 보아야 할 때다. “복음은 사람들이 옳다고 여기는 일을 의문에 부치며, 회개하라고, 새로운 방향을 정해 나아가라고 부른다. 우리는 거듭해서 하느님에 의해 놀라야 하며,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 그런 일은 저항과 반대를 불러일으킨다. 예수님께서 활동하실 때도 그러했고 지금까지의 교회 역사에서도 그러했으며 현재 역시 다르지 않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분명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닐 것이다”(19쪽). 이 책은 복음을 삶의 근원으로 삼고 거기서부터 기쁨을 길어 올리며, 이웃과 함께하는 세상을 꿈꾸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생각과 영성이 담겨 있다. 이 작은 책에서 큰 기쁨을 길어 올리기를 바란다. 이 책은 ‘프란치스코 현상’에 신학적으로 접근하며, 교황직의 신학적 배경과 신학적 가치를 자세히 밝히고, 지금 막 열린 새로운 전망을 분명하게 하려는 과제를 지니고 있다. 비판적인 판단 못지않게 긍정적인 판단 속에도 교황직을 진부하게 하고 통속적인 것으로 만들 위험이 있다. 긍정적인 판단들이 교황을 일종의 스타로 만든다면, 비판적인 판단들은 교황을 신학적 무게가 없는 인물로 여기게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스타도 아니고 신학적 무게가 없는 사람도 아니다. 그렇다면 그는 누구인가?이 질문에 가장 적절한 대답을 하기 위해 나는 우선 신학과 영성의 뿌리를 더듬어 보고 교황직이 지닌 크나큰 전통을 분명하게 제시하고자 한다. 성사와 관련해서도 교회는 모두에게 열린 마음을 지닌 자비로운 어머니다. 성사는 완전한 이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약한 이들을 위한 영약이며 양식이다(『복음의 기쁨』 47). 교회는 늘 문이 열려 있는 개방된 집이어야 한다(『복음의 기쁨』 46-49). 주교이자 순교자였던 키프리아누스는 순수하고 거룩한 동정녀인 교회상을 주장한 노바티아누스에 맞서 자비로운 어머니인 교회상을 주장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키프리아누스의 교회상에 심취했다. 키프리아누스는 노바티아누스의 엄격주의에 맞서 박해 때 배교한 그리스도인들(lapsi)을 관대하고 자비롭게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회 밖에서 수많은 사람이 굶주리고 있는데, 자기 조직 안에 갇혀 있는 폐쇄적인 교회보다 거리로 나와 다치고 상처 입고 더럽혀진 교회를 더 좋아한다(『복음의 기쁨』 49).
상황에 끌려다니지 않기로 했다
두란노 / 켄 시게마츠 (지은이), 정성묵 (옮긴이) / 2019.01.16
16,000원 ⟶ 14,400원(10% off)

두란노소설,일반켄 시게마츠 (지은이), 정성묵 (옮긴이)
혼자만 아등바등하는 것 같은 외로움에 시달리는 크리스천들을 위한 책. 집안일, 직장 업무, 교회 사역 등 빼곡한 일정을 매일같이 쳐 내는 것만 해도 버거운 이들의 일상 재편을 도와주는 안내서이다. 저자 켄 시게마츠 목사는 일본계 캐나다인으로, 도쿄에서 세계적인 기업 '소니'(Sony)를 다닐 때나 캐나다에서 시작한 전임 목회 현장에서나 전력을 다해 질주하는 현대인의 표상이었다. 그러나 끝없이 밀려오는 일의 파도에 휩쓸려 익사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항상 그를 따라다녔고, 탈진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자신의 삶이 마른 우물에서 물을 긷는 것처럼 느껴지던 그는 갑작스럽게 떠난 아일랜드 순례 여행에서 옛 수도원적 영성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이후 성경 속 지혜자들을 비롯해 성 베네딕토 규율까지, 자신의 삶에 영적 질서를 더해 줄 개인적인 생활 수칙들을 탐구해 실천하기 시작했다. "매일같이 동분서주하는 가운데서도 옛 수도사들처럼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누리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현실적 고민에서 그의 작은 실험은 시작됐고, 마침내 길을 찾았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하나하나의 작은 수칙들은 그의 삶을 영적으로 힘 있게 떠받쳤고, 실제로 개인과 가정, 교회 사역 전반이 건강해졌다. 이 책은 4부에 걸쳐 우리의 영적 생태계를 이루는 각 영역(뿌리, 관계, 회복, 사명)을 살펴보면서, 구체적으로 따라할 수 있는 지혜자들의 생활 수칙들을 배운다.레이튼 포드 서문. 프롤로그. 동분서주하다가 삶의 중심을 잃어버렸다 1부. 사방에서 내 시간을 달라고 아우성친다 ― 더는 끌려다니지 않기로 했다 1장. 정신없이 살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 바쁨이 일상이 된 시대 2장. 나의 하루, 내가 택한 ‘영적 질서’대로 돌아간다 : ‘상황 중심’에서 ‘예수 중심’으로 3장. 복잡한 일상에 건강한 경계 정하기 :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시작하다 2부. 영적 환경을 정돈하다 ― 멈춤에서 시작하는 지혜자들의 ‘뿌리’ 수칙들 4장. 시간 속의 성소, 안식일 : 공급자 하나님께 나를 맡기다 5장. 보통의 순간들을 신성하게 바꾸는 힘, 기도 : ‘내 안의 하나님’을 실제로 경험하는 시간 6장. 믿고 먹는 하나님표 상차림, 말씀 묵상 : 삶으로 소화될 때까지 성경을 먹다 3부. 더불어 자라 가다 ― 믿음의 완주를 위한 지혜자들의 ‘관계’ 수칙들 7장. 보폭을 맞추며 함께 걷기, 영적 우정 : 속을 터놓는 영혼의 친구 8장. 창조 설계 안에서 빛을 발하는 에너지, 성(性) : 생각보다 훨씬 더 크고 넓은 ‘연결 욕구’ 9장. 내 진짜 인격이 빚어지는 훈련장, 가정 : 사랑으로 ‘나 중심주의’를 태우다 4부. 보배로운 선물들, 보배롭게 쓰는 연습 ― 세밀한 돌보심을 경험하는 지혜자들의 ‘회복’ 수칙들 10장. ‘하나님의 영’이 사시는 영적 공간, 몸 : 잘 먹기, 잘 자기, 운동하기 11장. 방전된 마음을 재창조하는 힘, 놀이 : ‘하나님의 즐거움’에 뛰어들다 12장. 주인이거나 종이거나, 돈 : 하나님의 셈을 믿는 믿음 5부. 어둠에 끌려다니는 세상, 생명 길로 이끌라 ―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지혜자들의 ‘사명’ 수칙들 13장. 창조주와 함께하는 창조 작업, 일 :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평일 영성 14장. ‘하나님 사랑’에 대한 최고의 화답, 섬김 : 영원히 남는 수고 15장. 내가 받은 생명을 나누는 일, 전도 : 성령으로 두드리면 성령이 여신다 에필로그. 하루를 사는 모습이 곧 평생을 사는 모습이다 부록. 생활 수칙 예시 주 감사의 말내가 주도적으로 영적 질서를 세우지 않으면 상황이 내 삶의 우선순위를 대신 정해 준다! 어쩌다 ‘바쁨’이 우리의 당연한 일상이 되었을까? 기술 발전으로 뭐든 이전보다 훨씬 신속하고 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세상이 열렸다는데, 정작 현실은 갈수록 바빠지니 알 수 없는 노릇이다. 혼자만 아등바등하는 것 같은 외로움에 시달리는 크리스천들을 위한 책이 출간되었다. 집안일, 직장 업무, 교회 사역 등 빼곡한 일정을 매일같이 쳐 내는 것만 해도 버거운 이들의 일상 재편을 도와주는 안내서, 《상황에 끌려다니지 않기로 했다》. 지금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결단은, 여러 가지 일들 사이의 아슬아슬한 균형 잡기가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 중심에 ‘예수’를 모시는 중심 잡기다. 복잡한 일상에 건강한 경계 정하기 소중한 것을 소중히 다루도록 도와줄 생활 수칙들 저자 켄 시게마츠 목사는 일본계 캐나다인으로, 도쿄에서 세계적인 기업 ‘소니’(Sony)를 다닐 때나 캐나다에서 시작한 전임 목회 현장에서나 전력을 다해 질주하는 현대인의 표상이었다. 그러나 끝없이 밀려오는 일의 파도에 휩쓸려 익사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항상 그를 따라다녔고, 탈진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자신의 삶이 마른 우물에서 물을 긷는 것처럼 느껴지던 그는 갑작스럽게 떠난 아일랜드 순례 여행에서 옛 수도원적 영성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이후 성경 속 지혜자들을 비롯해 성 베네딕토 규율까지, 자신의 삶에 영적 질서를 더해 줄 개인적인 생활 수칙들을 탐구해 실천하기 시작했다. 꽉 차 있어도 어수선하지 않은 삶 짐은 가벼워지고, 의미는 더욱 깊어지다 삶에서 켜켜이 쌓아 가는 영성! “매일같이 동분서주하는 가운데서도 옛 수도사들처럼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누리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현실적 고민에서 그의 작은 실험은 시작됐고, 마침내 길을 찾았다.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하나하나의 작은 수칙들은 그의 삶을 영적으로 힘 있게 떠받쳤고, 실제로 개인과 가정, 교회 사역 전반이 건강해졌다. 이 책은 4부에 걸쳐 우리의 영적 생태계를 이루는 각 영역(뿌리, 관계, 회복, 사명)을 살펴보면서, 구체적으로 따라할 수 있는 지혜자들의 생활 수칙들을 배운다. 지금 자신이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수칙을 세워 보라. 바쁨에서 기쁨으로! 사라지는 하루에서 살아 있는 하루로! 당신의 모든 날, 모든 일에 하나님을 경험하라!수도사에 관해 대중이 추측하는 것과는 달리 켈트의 수도사들은 홀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세속을 '떠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들은 거주지 근처나 잘 알려진 언덕 꼭대기, 주요 항로 근처의 섬에 수도원을 세웠다. 세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질적으로 보여 주기 위해서였다. 켈트 수도원은 단순히 기도와 예배의 장소만이 아니라 숙소, 비상 대피소, 병원, 도서관, 대학, 예술 센터, 선교 기지 같은 역할도 담당했다. 영적 순례자인 수도사들은 단순히 자신의 영적 성장에만 관심이 있지 않았다. 그들은 정의의 실현과 사회 변화의 중심에 있었다. 아일랜드에서 돌아온 뒤 수도사와 수도원을 바라보는 내 시각은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수도사들이 전에 없이 존경스러워 보였다. 원래는 나도 여느 사람들처럼 그들이 안전한 담벼락 안에서 기도만 드릴 줄 알지 사회에는 아무런 유익도 끼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아일랜드에서 나는 기도를 열심히 하면서도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일에 적극 참여하는 게 가능하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았다. 수도사의 삶이 사실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처럼 한가롭지 않고 꽉 차 있지만, 그들의 일상은 '그리스도 중심'의 삶을 유지하게 해 주는 수칙들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이상적인 수도사의 삶은 각 영역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꼭 필요한 만큼의 시간을 할애하는 삶이다. 수도사는 자신의 시간이 자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수시로 떠올린다. 종이 울리면 그들은 하던 일을 모두 멈추고 자신에게 요구되는 일을 해야 한다. ……(중략)…… 우리가 이런 것을 상기시켜 주는 종을 실제로 마련하지는 않더라도 우리 시간이 우리의 것이 아니며 매 순간 적절하게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는 점을 매일 혹은 매주 기억나게 해 주는 뭔가를 나름대로 개발해야 한다. 사방에서 우리의 시간을 달라고 아우성치는 이 시대에, 이런 생활 수칙은 온갖 방해의 잡음을 뚫고 우리에게 모든 것을 멈추고 그리스도를 경험하라고 일깨워 준다. 생활 수칙의 본질은 이미 꽉 찬 삶에 무조건 더 많은 것을 구겨 넣는 것이 아니다. 생활 수칙의 본질은 뭔가에 "예"를 하기 위해 다른 뭔가에 "아니요"를 하는 것이다. 생활 수칙은 삶의 각 부분에 마땅한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다. 우정은 시간과 땀, 희생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그렇게 하고도 실망과 좌절, 깊은 상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아픔을 무릅쓸 만한 가치가 있다. 예수님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쓴 시간은 1,000일 정도였다. 그런데 그분은 열두 명의 수제자들이 모조리 자신을 버리고 두 명은 배신까지 할 줄 뻔히 알면서도 그 1,000일의 대부분을 그들에게 투자하셨다. 그리하여 그 3년 반 동안 제자들은 그분의 친구가 되었다.
순결이 국가경쟁력이다
행복에너지 / 문상희 지음 / 2017.05.01
15,000원 ⟶ 13,500원(10% off)

행복에너지소설,일반문상희 지음
위기의 대한민국 가정, 나아가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낼 수 있는 화두로 ‘순결’을 제시한다. 일반적으로 ‘순결’이라는 단어에 대해 많은 현대 여성들이 갖는 의미는 대단히 부정적이다. 하지만 저자는 구시대의 이데올로기적 순결이 아닌 원인자와 가정의 관계, 심정과 사랑의 원리 등을 기반으로 하여 남녀 모두가 지키는 순결이야말로 붕괴 일로를 걷고 있는 가정을 바로 세우고 성적 혼란과 문란을 조장하는 문화 속에서 고통 받는 청소년들을 구해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저자는 모든 존재(인간을 포함한 우주까지)는 설계도가 있으며, 설계도가 있다는 것은 설계를 한 설계자가 존재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저자는 인간이 설계도대로 삶을 살 때 가장 기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한다. 그 설계자는 곧 원인자, 하나님으로 지칭된다. 하나님에게서 시작하여 가정으로, 가정을 통해서 사회로 확대되어 나갈 때, 그 출발은 순결한 남녀의 결합이어야 함을 강조한다. 순결한 남녀결합이란 참사랑을 전제하는 ‘절대 성’의 원리에 기초하며 ‘심정’과 ‘미덕’의 힘을 강조함으로써 과거의 가부장 이데올로기와는 차별화되는 순결의 원칙을 이야기한다.·들어가는 말 ‘나는 당신만의 오직 한 사람’일 때 가장 행복하다 004 인간과 성 그리고 사랑 - 순결 리더십이란? 016 - 남성과 여성의 결합은? 025 - 질서와 창조적 인간 037 - 생식기 예찬 051 - 생식기의 목적 065 - 성(性)과 사랑 079 - 본성, 성 욕구, 영성을 말한다 088 - 프리섹스와 순결 102 - 쾌락의 성문화와 심정문화의 거리감 109 - 법칙보다 사랑이 더 강하다 118 순결과 절대 성을 말한다 - 순결을 다시 말한다 126 - 대중매체 속의 현대인 134 - 중, 고등학교의 댄스 열풍, 어떻게 보아야 하나? 143 - 쾌락적 문화 속에 순결한 성, 가능할까? 153 - 빅뱅 사건과 인간의 성, 더 경이로운 것은? 161 - 자위행위를 권장해도 될까? 171 - 인간의 본성은 어떤 성을 원하나? 181 - 쾌락적 성, 순결한 성, 선택은 자기 몫 189 - ‘강남스타일’과 ‘절대 성 스타일’ 193 - 동성애의 원인과 대책을 말한다 202 - 나의 행복은 사랑의 질서에서 218 올바른 성 문화 정착을 위해 - 대중매체 속에서 아이들 놀이는? 230 - 동성애자의 인권인가? 동성애의 인권인가? 241 - 동성애와 법 247 - 간통죄 폐지의 백지화와 미혼부 책임 법제화의 필요성 256 - 성적 자기결정권이란? 269 - 소통과 감사의 함수관계 286 - 창조 이해는 성 문제 해결의 실마리 295 - 글로벌 이슈의 해답을 가족 관계에서 찾는다 304 - 건강한 가정 문화 정착을 위한 제언 314 - 가족 문화를 바로 세워야 나라가 산다 324 ·글을 마무리하면서 334 ·출간후기 337여성차별의 잔재가 아닌 신뢰의 상징으로, 21세기에 다시 이야기하는 순결의 가치 시대와 지역, 국가를 초월해서 인간의 문명에 성(性)에 대한 화두가 함께하지 않은 적이 없다. 인간으로서 태어난 이상 그 누구도 성에 관한 여러 화두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에 성을 대하는 태도는 그 시대의 문화를 직접적으로 반영하는 요소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에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성적 욕망을 위험하게 여겨 숨기고 억압해 왔으나 현대에 들어 무신론적, 포스트모더니즘적 사조와 함께 해방된 성 문화가 광풍을 일으켜 그 영향이 막강하다. 한편 대한민국은 전근대사회에서 현대 사회로 갑작스러운 변화를 겪으면서 성과 가정에 관해서도 수많은 문제가 뒤엉켜 혼란스럽고 해결이 어려운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많은 가정이 붕괴되어 어린 자녀를 학대하는 부모, 나이든 부모를 방치하는 자녀 등 깊은 사회문제를 만들어내는 원천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이러한 학대와 방치가 대를 이어 연쇄됨으로써 가정의 위기가 사회, 국가의 위기로 연결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 이 책 『순결이 국가경쟁력이다』는 이렇게 위기의 대한민국 가정, 나아가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낼 수 있는 화두로 ‘순결’을 제시한다. 일반적으로 ‘순결’이라는 단어에 대해 많은 현대 여성들이 갖는 의미는 대단히 부정적이다. 순결의 용어는 과거 가부장적이고 여성 억압적인 사회를 유지시키기 위한 하나의 ‘이데올로기’로 작용해왔기 때문일 것이다. 과거 남성들은 집안의 혈통을 잇는다는 명분하에 여성들의 순결을 강조하며 억압했으나 풍류를 즐긴다는 이유 등으로 자기 자신들에게는 그러한 원칙을 적용하지 않고 이중 윤리적 삶을 영위하여 왔던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그러한 구시대의 이데올로기적 순결이 아닌 원인자와 가정의 관계, 심정과 사랑의 원리 등을 기반으로 하여 남녀 모두가 지키는 순결이야말로 붕괴 일로를 걷고 있는 가정을 바로 세우고 성적 혼란과 문란을 조장하는 문화 속에서 고통 받는 청소년들을 구해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저자는 모든 존재(인간을 포함한 우주까지)는 설계도가 있으며, 설계도가 있다는 것은 설계를 한 설계자가 존재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저자는 인간이 설계도대로 삶을 살 때 가장 기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한다. 그 설계자는 곧 원인자, 하나님으로 지칭된다. 하나님에게서 시작하여 가정으로, 가정을 통해서 사회로 확대되어 나갈 때, 그 출발은 순결한 남녀의 결합이어야 함을 강조한다. 순결한 남녀결합이란 참사랑을 전제하는 ‘절대 성’의 원리에 기초하며 ‘심정’과 ‘미덕’의 힘을 강조함으로써 과거의 가부장 이데올로기와는 차별화되는 순결의 원칙을 이야기한다. 저자 문상희 교수는 감리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 및 University of Bridgeport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는 선문학원 이사 및 선문대학교 교수, 가정연합 칼럼니스트, 국제학술저널지 논문심사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러한 저자의 성윤리 담론 뒤에는 저자가 오랫동안 연구해온 신학 및 윤리학적 연구의 뒷받침이 있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대한민국이 해결해야 할 숙제인 가정의 붕괴 문제와 그 해결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기를 희망하게 된다.출간후기신뢰와 사랑, 순결을 통해 만들어진 부부관계로 가정에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가 팡팡팡 샘솟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권선복(도서출판 행복에너지 대표이사, 한국정책학회 운영이사)급격한 산업화, 양극화가 진행되면서 가정의 붕괴가 사회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특히 붕괴된 가정에서 아동청소년이 방치 혹은 학대의 대상이 되는 사건이 연일 뉴스를 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정에서 성장한 아동청소년은 가슴속에 지워지지 않는 심정적 상처를 안고 성장하며 또 다른 범죄의 피해자 혹은 가해자가 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의 굴레를 형성합니다. 이렇게 확산되는 아동청소년 대상 범죄와 또 다른 방향에서 확대되는 노년층 관련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이 책의 저자는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해결책이자 대안이라고 강조합니다.저자 문상희 교수는 감리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 석사 및 University of Bridgeport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현재는 선문학원 이사 및 선문대학교 교수, 가정연합 칼럼니스트, 국제학술저널지 논문심사위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배우자 간의 순결을 기반으로 한 신뢰와 사랑의 전통적 가정 구축’을 제시합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순결’은 가부장 시대의 여성만을 억압하던 ‘순결 이데올로기’와는 다르며, 남녀 배우자 모두가 상대에 대한 존중과 봉사의 의미에서 순결을 지키고 그것을 통해 신뢰와 미덕을 쌓는 가정을 구축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또한 건강한 가정이 지키고 계승해야 할 근본적인 가치로서 사랑, 생명, 혈통, 양심을 기반으로 하는 미덕들을 이야기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가정 붕괴에 대한 우려가 날로 커져가는 지금의 시대에 신뢰와 사랑, 순결을 통해서 만들어진 가정 하나하나가 밝은 대한민국 미래의 초석이 되기를 바라오며,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삶에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가 팡팡팡 샘솟으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채털리 부인의 연인 1
민음사 / D.H.로렌스 글, 이인규 옮김 / 200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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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D.H.로렌스 글, 이인규 옮김
출판 과정에서의 외설 시비로 인해 작품의 노골적인 성 묘사 측면만이 대중적으로 부각되면서 『채털리 부인의 연인』은 에로티시즘의 고전 정도로만 알려지게 되었다. 그러나 로렌스는 결혼 제도와 계급 대립의 문제가 본질적으로 성적 억압을 통해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 이를 통렬히 비판하였다. 로렌스가 이러한 현대의 비극이 이성과 감성이 조화된, 생명력 넘치는 남녀의 관계를 통해 극복될 수 있다고 믿고, 그 예를 제시하기 위해 죽음과 싸우며 써내려간 작품이『채털리 부인의 연인』이다. 로렌스 재단과 정식 게약하여 출간하는 결정판 텍스트 D. H. 로렌스의 마지막 소설이자 20세기를 대표하는 문제작 \'채털리 부인의 연인\'이 (주)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채털리 부인의 연인\'은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에로티시즘의 대명사쯤으로만 인식된 채 ‘채털리 부인의 사랑’ 혹은 ‘차타레 부인의 사랑’과 같은 부정확한 제목을 달고 수십 종이 출간되었다. 출판 금지 과정을 거치면서 훼손되었던 원고가 이후에도 그대로 출판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바탕으로 번역이 이루어졌던 것이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1993년 ‘결정판’ 무삭제 텍스트를 출간하였으며, 민음사에서는 로렌스 재단과 이 판본을 정식으로 계약하여 \'채털리 부인의 연인\'을 완역 / 출간하였다. \'채털리 부인의 연인\'의 창작과 출간에 얽힌 이야기들 채털리 부인의 연인\'은 로렌스가 사망하기 약 2년 전에 완성한 작품으로, 이 작품이 최종 탈고되기까지는 특이하게도 두 번의 완전한 재창작 과정이 있었다. 유럽과 호주, 미국 등지를 전전하며 살던 로렌스는 1925년 하반기에 미국 뉴멕시코 주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유럽에 돌아와 전에도 거주한 적이 있던 이탈리아의 피렌체에 자리를 잡는다. 그리고 이듬해 여름 그는 런던과 고향 이스트우드 등지를 방문하고 돌아오는데, 그의 마지막 영국 방문이 된 이 여행으로 로렌스는 영국의 산업 사회와 물질문명에 대한 환멸감을 다시금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피렌체로 돌아온 로렌스는 영국 방문을 통해 얻은 생각들을 반영하는 새 소설의 집필에 들어가 다음 해인 1927년 3월에 이를 완성한다. 바로 이것이 \'채털리 부인의 연인\'의 첫 번째 원고이다. (이 원고는 로렌스 사후인 1944년에 ‘채털리 초판본’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된다.) 그런데 로렌스는 곧 이 작품을 다시 고쳐 쓰기 시작하여 그해에 두 번째 판본을 완성한다. (이 원고는 1972년에 ‘토머스와 제인 부인’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된다.) 하지만 그는 이 두 번째 원고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또다시 고쳐 쓰기 시작하여 마침내 1928년 1월에 ‘채털리 부인의 연인’이라는 제목의 최종본을 탈고하기에 이른다. 최종본이 완성되고서도 \'채털리 부인의 연인\'은 합법적으로 출판되기까지 그 어느 소설보다도 어려운 곡절을 겪어야 했다. 로렌스 스스로도 작품을 완성하고서 이 소설이 제대로 출판되기 어려우리라는 것을 어느 정도 예상했는데, 실제로 당시 출판사들은 노골적인 성 묘사와 비속어를 삭제하는 한에서만 작품을 출판해 주겠다고 하기도 했다. 하지만 로렌스는 삭제 요구를 거절하고 1928년 7월에 그가 거주하고 있던 피렌체에서 한 서적상에게 의뢰하여 자비로 이 소설을 출판하는 일을 감행한다. 이때 로렌스는 1,000부를 찍고 이어 11월에 추가로 200부를 찍어 지인들을 중심으로 팔았는데, 작품은 곧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즉각적으로 영국과 미국에서 판금이 된 채 무수한 해적판들만 불법적으로 쏟아져 나와 은밀하게 비싼 값으로 유통되기 시작했다. 해적판들의 난무를 막기 위해 로렌스는 이듬해인 1929년 3월에 파리에서 서문을 붙인 무삭제판을 염가본으로 3,000부 인쇄하지만, 영국과 미국에서는 출판 금지와 불법 해적판 유통이 계속되었다. 이런 상태는, 로렌스가 사망한 지 두 해 뒤인 1932년에 영국과 미국에서 삭제판이 출판된 것을 제외하고는, 로렌스 사후 거의 30여 년이 지나도록 계속되었다. 하지만 1959년에 미국의 그로브(Grove) 출판사가 마침내 이 소설을 과감하게 무삭제로 출판하고 이어 탄압하는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이김으로써, \'채털리 부인의 연인\'은 드디어 미국에서 합법적 출판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이를 계기로 영국에서도 바로 이듬해인 1960년에 펭귄 출판사가 법정 투쟁에서의 승리를 통해 \'채털리 부인의 연인\'의 합법적 출판을 이루어낸다. 60년 간 계속되어 온 수많은 오류를 바로잡은 무삭제 결정판 번역 그러나 이렇게 출간된 펭귄 판의 텍스트는 여러 문제가 제기되어 왔는데, 그 경위는 다음과 같다. 1928년 피렌체에서 자비로 출간할 당시, 로렌스는 \'채털리 부인의 연인\'의 육필 원고를 4명이 넘는 타자수를 고용하여 인쇄에 사용할 타이프라이터본(typescript)으로 만든 다음 이것을 그해 7월에 출간하였다. 그리고 1960년에 이 타이프라이터본을 바탕으로 펭귄 출판사는 영국에서 처음으로 \'채털리 부인의 연인\'의 공식적인 무삭제판을 발행하였다. 그런데 여러 명의 타자수를 고용해 인쇄본을 만드는 과정에서 로렌스가 의도하지 않은 여러 가지 오류(생략, 탈락, 오타)와 변형이 상당히 많이 이루어졌으며, 여기에 또 인쇄 과정에서 식자공들에 의한 오류나 출판사 측의 변형 등이 가해졌다. 1960년의 펭귄 판은 단어의 철자와 같은 명백한 오타만을 바로잡았을 뿐 타이프라이터본과 피렌체본이 지닌 이러한 임의의 변형과 오류들은 그대로 방치했다. 그러나 1993년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는 로렌스의 육필 원고와 타자본 그리고 피렌체본 등을 모두 철저히 고증하고 비교하여 바로 위와 같은 오류나 변형을 확실히 바로잡아 로렌스가 의도했던 텍스트를 거의 완전하게 복원함으로써 최초이자 유일한, 따라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판본을 만들어냈다. 1993년 케임브리지 판에서 바로잡은 예는 다음과 같다. ⑴ 로렌스의 원래 의도와 다르게 수정된 표현이나 단어를 복원한 경우 ① Even a Maupassant found it a humiliating anti-climax. 모파상 같은 사람조차 이것을 굴욕적인 엿 먹이기로 여겼다. (민음사 2권, 23쪽) ―펭귄 판에는 humiliating 대신 ridiculous(우스꽝스러운)라는 단어가 사용되어 어감이 약하고 뜻이 다르게 전달되었다. ② It sounds like going to have your hair cut. 머리라도 깎아버릴 예정 (민음사 1권, 49쪽) ―펭귄 판에는 hair 대신 tonsils(편도선)이라는 단어가 잘못 들어감으로써 완전히 문장의 뜻이 뒤바뀌었다. ⑵ 타자수나 식자공의 잘못된 오타로 인해 다른 단어로 바뀐 것을 바로잡은 경우 ① amid a whole yapping of envy and malice 질투와 악의가 온통 요란하게 짖어대는 가운데(민음사 1권, 239쪽) ―펭귄 판에는 yapping 대신 sapping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질투와 악의가 온통 빨려나가는 가운데”라는 엉뚱한 해석이 나온다. ② go out of his aura 그의 체취와 기운을 벗어나 떠나가기(민음사 1권, 116쪽) ―펭귄 판에는 aura가 arms으로 오기되는 바람에 “그의 품에서 빠져나가기”로 뜻이 바뀌었다. 이는 이미 그가 방에서 나간 상태이므로 어색하게 읽힐 뿐만 아니라 문맥상 그를 떠나 이탈리아로 가야 하는 상황에 대한 코니의 안타까운 심정이 제대로 표현되지 못했다. ⑶ 누락된 구절을 복원한 경우 ① convert the coal into electric power, there at the pit-head, and sell the power. 석탄을 갱구에서 바로 전력으로 변환하여 그것을 판매하는 것(민음사 1권, 239쪽) ―펭귄 판에는 밑줄 친 부분이 누락되어 ‘석탄을 전력으로 변환하는 것’으로 뜻이 단순화되었다. ② He fastened fluffy young oak-sprays round her head, and honeysuckle withes round her breasts 어린 참나무 잔가지를 그녀의 머리에다, 그리고 인동덩굴 실가지는 그녀의 양 젖가슴에다 빙둘러가며 매달아놓고는(민음사 2권, 151쪽) ―펭귄 판에는 밑줄 친 부분이 누락되어 ‘어린 참나무 잔가지를 가슴에 두른 것’으로 단순화되었다. ⑷ 문장 전체가 완전히 통째로 누락되어 펭귄 판에는 없는 것을 복원한 경우 ① His very plays were a sort of insanity. 그의 희곡 작품이란 것들 역시 일종의 미친 짓이었다.(민음사 1권, 213쪽) ② My word, you feel you see ghosts! 아이고, 꼭 귀신이라도 나타날 것 같은 느낌이지요!(민음사 1권, 235쪽) ③ What a pity that fine, sensual men are so rare! 참으로 안타깝게도, 섬세하고 관능적인 남자는 정말로 드물었다!(민음사 2권, 197쪽) ④ “But we needn\'t get up yet,\" she said. “아직은 시간이 남아 있군요.” 그녀는 말했다.(민음사 2권, 198쪽) ⑤ “No! It\'s just a plain old one.\" “네, 없어요! 그저 평범한 구식 잠옷일 뿐이에요.”(민음사 2권, 200쪽) ⑥ “There she is! Go!\" he said. I\'m not coming. Go! Don\'t let her stand there.\" “저기 왔군! 어서 가오!” 그가 말했다. “난 뒤에 있겠소. 어서 가오! 차가 저기 멈춰 서 있게 하지 마오.”(민음사 2권, 205쪽) 산업 사회 문명을 향한 로렌스의 통렬한 비판 앞서 살펴본 대로 남다른 과정을 거치며 출간된 상황은 작가와 작품을 대중적으로 유명하게 하는 결과를 낳기는 했지만 모순되게도 작가와 작품의 올바른 이해라는 측면에서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로렌스가 본디 현대 문명과 인간의 문제에 대한 본질적 진단과 처방으로 제시한 작품이 노골적인 성 묘사만이 부각되면서 작품의 전체적 성격이 왜곡되어 알려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 작품에는 솔직하고 대담한 성행위 장면이나 묘사가 여러 차례 등장하고 있으나 이것은 성적 흥분이나 그 자체의 미화를 목표로 하지 않는다. 실제로 로렌스도 이 작품이 그런 식으로 받아들여질 것을 우려하였으며, “때를 가리지 않고 하는 난잡한 섹스보다 나를 더 구역질나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하였다. 요컨대, 로렌스는 외설이나 무의미한 성적 탐닉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거부했던 사람이며, 이 작품 속에서 그려지는 코니와 멜러즈의 성관계는 불륜이나 난잡한 성행위를 긍정하는 것이 아니라 돈과 기계와 차가운 이성이 지배하는 비인간적인 산업 사회 문명 속에서 진정한 인간다움을 지키고자 하는 진지한 도덕적 모색의 방편으로서 추구되고 있다. 로렌스가 비판하는 산업 사회의 문제는 그것이 창조적인 인간다움을 말살해 버린다는 사실에 있다. 로렌스는 이러한 육체의 죽음을 막고 육체를 되살려내는 일이야말로 현대 산업 문명이 치닫고 있는 파국을 면할 유일하고도 가장 근원적인 처방이라고 인식한다. 물론 이때 육체의 죽음은 곧 남녀 간의 왜곡된 육체적 접촉, 즉 성관계를 통해서 시작되고 나타나는 것이므로, 육체의 회복은 당연히 남녀 간의 건강한 육체적 접촉 즉 자연스러운 성관계를 통해 실현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생각은 주로 주인공 멜러즈의 입을 통해 일관되게 토로되곤 한다. “남자가 따뜻한 가슴으로 성행위를 하고 여자가 따뜻한 가슴으로 그것을 받아들인다면 세상의 모든 것이 다 잘되리라고 난 믿고 있소. 차디찬 가슴으로 하는 그 모든 성행위야말로 바로 백치 같은 어리석음과 죽음을 낳는 근원인 것이오.” 이 따뜻한 가슴으로 하는 성행위는 인간과 인간 사이의 부드러운 애정과 공감, 즉 살아 있는 접촉을 가능케 하는 출발점인 것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
김영사 / 문지원 (지은이) / 2022.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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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문지원 (지은이)
고래, 우영우 인사법, 우영우 김밥 등 등장하는 모든 것이 이슈가 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대본집이다. 국내에서 놀라운 시청률 증가세를 보였을 뿐 아니라, 20개국 넷플릭스 TV 콘텐츠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도 화제가 된 이 드라마의 모든 것을 담았다.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천재 변호사 우영우가 명쾌하게 사건을 풀어간다’ 정도로는 드라마의 매력을 다 표현할 수 없다. 노인, 성소수자, 장애인, 외곽의 농촌 마을 등… 드라마는 각 화마다 각기 다른 주제와 갈등 그리고 이를 법리적으로 풀어가는 우영우 변호사를 비롯한 한바다 팀의 모습을 다룬다. 대본집으로 그 모습을 한 글자, 한 글자 읽다 보면 영상으로는 미처 살피지 못했던 인물들의 서로 다른 개성이 드러난다. 더불어 입소문이 난 명장면은 어떤 지문과 대사로 이루어졌는지 살펴보며 실제 방영되었던 장면과 비교해보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회차별 장면을 대본집으로 보면서 작가의 집필 과정을 들여다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대본집에는 문지원 작가가 고심하며 집필한 부분, 주인공 이름을 지은 과정, ‘고래’와 최종 후보에 올랐던 ‘다른 무언가들’의 정체 등 드라마의 창작 비하인드가 풍부하게 담겼다. 작가가 기획 단계부터 각 인물에 대해 상세하게 작성한 등장인물 소개문 그리고 작가가 회차별로 가려 뽑은 대사도 대본집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작가의 말일러두기기획의도인물관계도등장인물작가의 PICK영우의 한바다 지원서용어정리1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화. 흘러내린 웨딩드레스3화. 펭수로 하겠습니다4화. 삼형제의 난5화. 우당탕탕 vs 권모술수6화. 내가 고래였다면…7화. 소덕동 이야기Ⅰ8화. 소덕동 이야기Ⅱ작가 인터뷰만든 사람들공개 즉시 넷플릭스 한국 1위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 대만, 일본, 멕시코, 홍콩 등 전 세계 20개국 넷플릭스 톱10 1위 기록 아시아를 넘어 아메리카와 유럽까지 이어진 글로벌 화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무삭제 대본집 출간 “‘우요일’의 설렘과 감동을 이어가다” “법을 사랑하고 피고인을 존중하는 마음만은 여느 변호사와 다르지 않습니다.” _1권 77쪽, '1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우의 대사에서 “너는 밝고 따뜻하고 착하고 다정한 사람이야. ‘봄날의 햇살 최수연’이야.” _1권 358쪽, '5화. 우당탕탕 VS 권모술수' 영우의 대사에서 고래, 우영우 인사법, 우영우 김밥 등 등장하는 모든 것이 이슈가 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대본집이 출간된다. 국내에서 놀라운 시청률 증가세를 보였을 뿐 아니라, 20개국 넷플릭스 TV 콘텐츠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도 화제가 된 이 드라마의 모든 것을 담았다.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천재 변호사 우영우가 명쾌하게 사건을 풀어간다’ 정도로는 드라마의 매력을 다 표현할 수 없다. 노인, 성소수자, 장애인, 외곽의 농촌 마을 등… 드라마는 각 화마다 각기 다른 주제와 갈등 그리고 이를 법리적으로 풀어가는 우영우 변호사를 비롯한 한바다 팀의 모습을 다룬다. 대본집으로 그 모습을 한 글자, 한 글자 읽다 보면 영상으로는 미처 살피지 못했던 인물들의 서로 다른 개성이 드러난다. 더불어 입소문이 난 명장면은 어떤 지문과 대사로 이루어졌는지 살펴보며 실제 방영되었던 장면과 비교해보는 재미도 맛볼 수 있다. 회차별 장면을 대본집으로 보면서 작가의 집필 과정을 들여다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대본집에는 문지원 작가가 고심하며 집필한 부분, 주인공 이름을 지은 과정, ‘고래’와 최종 후보에 올랐던 ‘다른 무언가들’의 정체 등 드라마의 창작 비하인드가 풍부하게 담겼다. 작가가 기획 단계부터 각 인물에 대해 상세하게 작성한 등장인물 소개문 그리고 작가가 회차별로 가려 뽑은 대사도 대본집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우영우라는 인물이 신입 변호사로서 다양한 사건과 인물을 맞닥뜨리며 조직의 일원으로 그리고 사회인으로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나로만 이루어진 세계에 사는 데 더 익숙하다”라던 영우가 전혀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놓이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타인과 감정을 교류한다. 자신만의 세계에서 한 발짝 나와 다른 이의 세계로 들어가는 순간이다. 이 여정은 비록 서툴고, 유난해 보이지만, 눈부시고 감동적이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대본집은 영우의 여정을 빠짐없이 담아 독자만의 속도로 여러 상황을 톺아보게 한다. 그 과정에서 다양성의 가치와 더불어 사는 삶, 편견과 차별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본집을 통해 더욱 다양한 ‘우영우의 세계’를 마주하시길 바란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담긴 다양성의 가치 신입 변호사 우영우는 다양한 의뢰인을 만난다. 남편 살해 혐의를 받는 노인, 강도상해로 기소된 새터민, 친형에 대한 상해치사죄로 기소된 자폐인 등……. ‘노인’ ‘자폐인’ ‘새터민’이라는 명칭으로 단조롭게 일반화되던 그들은 영우의 시선이 닿으며 복잡다단한 사연을 지닌, 입체적이고 고유한 사람이 된다. 우리는 이를 통해 ‘다르다’라는 당연한 명제를 다시금 되새기게 된다. “자폐의 공식적인 진단명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입니다. ‘스펙트럼’이란 단어에서 알 수 있듯 자폐인은 천차만별입니다. 꼭 … 고래처럼요. 같은 고래라도 대왕고래나 긴수염고래는 혹등고래와는 완전히 다른 생태계와 사회적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_1권 175쪽, '3화. 펭수로 하겠습니다' 영우의 대사에서 작품을 통해 남는 건 재미뿐만이 아니다. 사람과 사회에 대해 아리송한 의문이 남을 수도 있다. 드라마 속 인물들의 대사에 공감할 수도 있고, 반대하는 의견이 생길 수도 있다. 작가는 드라마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사회를 조금이라도 더 살 만한 곳,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있다면 드라마 자체보다는 이를 계기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이야기들”이라고 말한 바 있다. 비록 명료하고, 거창하지 않더라도 작품을 통해 도출한 저마다의 생각이 우리가 사는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발전하게 하는 힘이 있음을, 조금은 서툴고 ‘이상한’ 영우의 말과 행보를 통해 보여준다. 조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짚어보는 편견과 불공정, 정의의 의미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법전과 원칙을 최우선으로 삼던 영우가 여러 이해관계와 인물의 사정 등을 따지고 헤아리면서 변호사의 역할과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지 골몰한다. ‘변호사가 추구하는 것은 정의인가, 아닌가?’ ‘의뢰인을 대변하고 그의 이익을 지키는 데만 최선을 다할 뿐, 정의에 관한 판단은 판사의 몫일까?’ '5화 우당탕탕 VS 권모술수'의 ATM 회사 사건을 다루며 승소에만 집중하던 영우는 '10화 손잡기는 다음에'에서 장애인의 성적 자기 결정권 이슈, '12화 양쯔강돌고래'에서 성차별 문제가 제기된 기업 구조조정 사건 등을 거치며 직업윤리와 자신의 신념에 대해 고심한다. 그리고 선배 정명석 변호사의 조언, 동료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만의 답을 찾아간다. “한바다에서 14년 넘게 일한 정명석 변호사는 언제나 의뢰인의 이익을 우리 사회의 정의보다 우선시해요. 누가 날 ‘법 기술자’라고 부르면서 손가락질해도 딱히 반박할 말이 없어. 사실이니까. 하지만 우영우 변호사는 정명석 변호사가 아니잖아? 나랑은 완전히 다른 사람인데 내가 무슨 조언을 하겠어요? 나는 그저… 우영우 변호사의 결정이 궁금할 뿐이에요. 우변은 ‘그냥 보통 변호사’가 아니니까.” _2권 550~551쪽, '16화. 이상하고 별나지만' 명석의 대사에서 영우의 변화는 이뿐만이 아니다. 연인으로 발전하려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려 애쓰고, 문맥과 의도를 읽고자 고군분투하기도 한다. 이는 자폐 스펙트럼과 무관한 사람에게도 쉽지 않은 능력이기에 깊어지는 영우의 고민에 우리 모두 공감하게 된다. “저는 ‘맥락’이라는 말이 싫습니다. ‘분위기’만큼이나 어려워요. 법을 공부할 땐 말 뒤에 숨겨진 맥락과 분위기를 파악하지 않아도 되어서 좋았는데, 그것만으로는 안 되는 사건도 있는 것 같습니다.” _2권 256쪽, '12화. 양쯔강돌고래' 영우의 대사에서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다운 ‘우영우 월드’ ‘같이 일하기 힘든 사람’ ‘예측할 수 없는 사람’ ‘낙하산’ 등 영우를 수식하는 말은 대부분 부정적이다. ‘천재’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사회와 무리에서 전혀 환영받지 못하며 무수한 차별과 불공정 속에서 역차별의 원인이라 지목받기도 하고, 견제의 대상으로 미움을 받기도 한다. 그럼에도 영우는 자신을 잃지 않는다.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이라고 변함없이 자신을 소개하며 할 말을 거침없이 하고, 아닌 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비록 ‘유도리’는 없지만, 사랑하는 이에게 다가가기 위해 수천 번 생각하고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며 자신은 받지 못한 ‘어머니의 사랑’을 누군가는 받을 수 있도록 애쓴다.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영우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다운 우영우 월드’의 주인공으로 빛나는 순간이다. 이는 우리 안에 뿌리 깊게 박힌 차별과 자폐에 대한 편견이 깨지는 순간이며, 출구 없는 회전문을 통해 ‘우영우 월드’로 발을 들이는 순간이다. 자극적인 콘텐츠가 난무하는 요즘, 착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어쩌면 우리는 기다렸던 것은 아닐까. 약자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고, 누구나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는 사실이 증명되기를. 자기만의 색을 잃지 않고 오롯이 존재감을 나타낸 영우처럼, 독자 역시 종국엔 활짝 웃으며 ‘뿌듯함’을 느끼시길 바란다.마지막까지 고래와 견주어 최종 후보에 올랐던 대상은 ‘퀴즈’와 ‘대칭’이었습니다. 퀴즈와 대칭에 대해서도 각각 꽤 많은 양의 자료조사를 해 대본을 수정해보기까지 했으니까요. 하지만 퀴즈의 경우에는 매 화 사건 내용에 딱 맞는 퀴즈를 찾아내기가 어려웠고, 대칭의 경우는 너무 수학적으로 흘러가 내용이 어렵게 느껴진다는 반대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돌고 돌아 결국 고래가 되었는데, 9화에서 영우가 법정 안으로 들어온 범고래와 마주 보는 장면을 쓸 때는 고래로 정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_'작가 인터뷰'에서
비포 메리지 Before Marriage
두란노 / 호산나 (지은이) /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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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소설,일반호산나 (지은이)
연애와 결혼을 고민하는 크리스천에게 성경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건강한 사랑을 준비하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연애의 목적은 결혼”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단순히 감정에 이끌려 연애하고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예비하신 만남을 어떻게 분별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실제적인 조언을 해준다.Prologue Part 1. 연애의 목적 1 | 왜 연애하려고 하는가 2 | 왜 결혼하려고 하는가 3 | 성경은 결혼을 뭐라고 말하나 4 | 내 반쪽인지 어떻게 알았을까 Part 2. 연애할 준비 5 | 주위에 도무지 사람이 없다 6 | 일단은 여기에서 좋은 사람이 되자 7 | 결혼은 좋은 사람과 해야 한다 8 | 신혼집은 반석 위에 지어야 한다 9 | 똥도 쓰기에 따라 거름이 된다 Part 3. 썸의 본질 10 | 미디어가 당신을 속이고 있다 11 | 말 걸기 쉬운 사람이 썸도 탄다 12 | 지금이 연애하기 가장 좋은 때다 13 | 일단 썸부터 타자 14 | 썸일 때 진실하라 Part 4. 연애의 본질 15 | 고백하기 좋은 날, 좋은 순간 16 | 당신도 꾸미면 봐줄 만하다 17 | 사랑한다는 것은 책임진다는 것 18 | 연인 사이에는 안 되는 것 19 | 데이트도 건강하게 하자 20 | 만남이 아름다웠던 만큼 이별도 정중하게 Part 5 결혼의 본질 21 | 만남부터 결혼까지 순조롭게 하소서 22 | 사랑한다면 허락을 받아라 23 | 손해 보는 결혼이 복이다 24 | 결혼식의 본질을 잊지 말자 Epilogue내 짝은 어디에서 뭘 하고 있을까? 결혼하고 싶은, 또는 결혼 꼭 해야 하나 싶은 당신에게 연애와 결혼을 고민하는 크리스천에게 성경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건강한 사랑을 준비하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연애의 목적은 결혼"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단순히 감정에 이끌려 연애하고 결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예비하신 만남을 어떻게 분별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실제적인 조언을 해준다. 총 다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연애의 목적을 고민하는 것에서 출발해, 좋은 배우자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썸과 데이트에서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책임 있는 사랑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결혼을 위해서는 어떤 신앙적인 결단을 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짚어준다. 특히 룻기의 스토리를 따라가며 룻과 보아스, 나오미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이 계획하신 부부의 의미를 되새기며 '크리스천의 연애와 사랑'에 대한 성경적이면서 현실적인 조언을 제시한다. "산나의 하나님 말씀"과 "산나링크"로 많은 크리스천과 소통하고 있는 저자는, 마치 교회 언니가 동생들에게 이야기하듯 친근하고 재미있는 말투로 내용을 풀어간다.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아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단숨에 읽히며, 특히 각 주제마다 실린 나눔 질문을 통해 단순한 읽기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상황에 맞춰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여백도 제공한다. 저자의 따뜻한 시선과 실제적인 조언이 담긴 이 책은 사랑을 꿈꾸지만 막연한 불안과 고민을 가진 많은 청년에게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남자는 핫초코, 여자는 라떼를 시켰다. 한 명은 쌉쌀한 커피를 못 먹고, 한 명은 우유 맛으로 커피를 마신다. 커피 맛은 둘 다 모르지만 사랑은 좀 안다. 지금 둘의 눈에는 상대로만 가득하기 때문이다. 상대의 목소리, 표정, 몸짓에 모든 감각이 쏠려 있다. 상대의 모든 것을 다 담아 낼 기세다. 이런 커플을 보고 있으면 행복하다. 이들이 세워 갈 가정을 위해 기도한다. 옆 테이블까지 느껴지는 사랑의 기운이 더욱 깊어지고 든든해지길 소망한다. 겨우 남녀 둘이 커피숍에서 연애하고 있는데 왜 이렇게 심각하냐고? 난 연애에 진심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연애는 이성에 대한 경험을 많이 쌓기 위해, 옆구리가 시려서, 스킨십이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 아니다. 연애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 연애의 목적은 결혼이다. 결혼할 사람과 하는 것이 연애다. 물론 연애 중에 헤어질 수도 있지만 연애를 시작하는 분명한 목적은 오직 결혼이다. 목적이 분명하면 과정이 정리된다. 결혼할 생각이 없는 사람은 연애 금지다. 그런 사람은 데이트 시장에서 아예 빠지기 바란다. 시장에 혼란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결혼은 하지 않고 연애만 하겠다는 사람은 용납 불가다. 언제일까? 학창시절, 기말고사 전날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을 때나, 내일 당장 회사에서 중대한 발표를 해야 하는데 발표 연습은커녕 자료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면, 전날 밤 어김없이 이런 기도를 한다. “주여, 속히 오시옵소서!” 그런데 나는 이런 기도를 드린 적이 없다. 왜냐하면 내일을 맞이하는 것은 두렵지만 결혼도 안 해보고 종말을 보기는 아쉬웠기 때문이다. 대신 이렇게 기도했다. “마라나타, 우리 주님 오시옵소서. 그런데 기왕이면 제가 결혼은 해보고 나서 주님이 오시면 좋겠습니다.” 나에게 있어서 결혼은 그 정도로 꼭 하고 싶은 일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결혼이 그렇게도 간절했나 싶은데,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 해도 나는 똑같이 기도했을 것이다.어떤 사람은 내게 그리 힘든 결혼이 왜 하고 싶었느냐고 물을 수 있다. 그냥 생판 남과 지지고 볶고 사느니 혼자 사는 것이 훨씬 인생에 이롭지 않으냐고, 뭐 하러 남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길을 가려고 안간힘을 쓰느냐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나는 도리어 그런 사람들에게 되묻고 싶다. 해보지도 않고 결혼이 힘들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나? 혼자 사는 것이 인생에 훨씬 이롭다는 걸 어떻게 알았나? 겪어 보지도 않고 그 길이 힘들고 고된 여정이라는 지혜로운 생각을 어떻게 하게 되었나? 어른들의 시선과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진부한 말들을 굳건히 이겨 내고 혼자 살 결심을 할 정도로 심지가 굳은 사람이 된 비결은 무엇인가? 난 당신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참 많다. 그중에도 이건 제일 먼저 묻고 싶다. 가끔 외롭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은가? 사랑하고 싶지 않은가? 슬며시 외롭다는 생각이 든다. 친했던 친구에게 연인이 생기고, 꽁냥질이 시작되면 마음에 슬슬 불이 일어난다. 거기다 친구들이 하나둘 결혼하기 시작하면 마음이 급해진다. 나도 바짝 시동을 걸어야 하나 생각한다. 그런데 방법을 모르겠다. 내 반쪽은 도대체 어디에 있단 말인가! 나의 님을 찾아 도대체 어디로 가야 한단 말인가!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있던 자리를 옮겨 볼까 생각했다면 최후의 보루로 남겨 두자. 그것은 가장 나중에, 가장 마지막에 쓸 수 있는 방법이다. 우선 해야 할 일이 있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내가 속한 자리를 살펴보자. 가족, 직장, 운동 모임, 교회 등이 있을 것이다. 거기서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먼저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안 하던 일을 하면 주위에서 “너 죽을병 걸렸냐? 왜 안 하던 짓을 해?” 같은 시답잖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런 소리를 듣더라도 위축되지 말자. 주변 사람들이 처음에는 ‘잘못 봤나?’ 싶다가, 두 번 보면 ‘이상하다?’ 하겠지만, 세 번 보면 ‘쟤가 정말 달라졌네!’ 생각할 것이다. 그러니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도전을 멈추지 말자. 주님은 당신 안에 이미 새 일을 시작하셨다.
예수 마음 프로젝트
규장(규장문화사) / 고성준 지음 / 2017.05.29
14,000원 ⟶ 12,600원(10% off)

규장(규장문화사)소설,일반고성준 지음
고성준 목사의 신작. 전도서를 중심으로 솔로몬의 마음을 통해 부패한 인간의 마음을 살펴보고, 거기에 새롭게 심겨야 하는 예수님의 마음을 대비해 설명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마음이 우리 마음이 되게 할 수 있는지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우리가 갈망하는 것이 우리를 이끌고 만들어간다. 당신은 정말 마음의 끝에 있는 당신을 보고, 기꺼이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고자 하는가? 자신의 진짜 마음을 만나고 예수님께 치유 받을 용기를 가진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프롤로그 chapter 01 마음의 변화 chapter 02 솔로몬의 마음 : 상실한 마음 chapter 03 예수님의 마음 : 믿음 chapter 04 솔로몬의 마음 : 허무와 피곤함 chapter 05 예수님의 마음 : 기쁨과 평강 chapter 06 솔로몬의 마음 : 불만 chapter 07 예수님의 마음 : 행복과 만족 chapter 08 솔로몬의 마음 : 냉소 chapter 09 예수님의 마음 : 소망 그리고 열정 chapter 10 솔로몬의 마음 : 고통, 모순의 불편함 chapter 11 예수님의 마음 : 감사 chapter 12 솔로몬의 마음 : 염려 chapter 13 예수님의 마음 : 갈망 에필로그“내 마음에서 예수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마음껏 축복할 수 있는 마음 이 마음의 복이 있을 때 우리는 충만하고 행복하다 《데스티니: 하나님의 계획》 고성준 목사의 새 마음 이식 프로젝트 최근 몇 년 사이 부쩍 심리학에 관련된 수많은 책들과 강연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렇게 마음을 알고 싶어 하는 열풍에는 결국 내 마음을 나도 모른다는 사람들의 고백이 내포되어 있는 듯하다. 나는 기뻐하고 싶지만 마음은 우울함 가운데 머물러 있고, 나는 용서하고 싶은데 마음은 용서를 못 한다. 이렇듯 마음은 내 마음인데도 내 뜻과 의지대로 움직여주지 않는다. 심장이 이렇게 망가져서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다면 이식 수술이 필요할 것이다. 부패하고 망가진 우리의 마음도 예수님의 마음을 이식 받아 새로워지는 것이 필요하다. 이 책은 전도서를 중심으로 솔로몬의 마음을 통해 부패한 인간의 마음을 살펴보고, 거기에 새롭게 심겨야 하는 예수님의 마음을 대비해 설명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마음이 우리 마음이 되게 할 수 있는지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우리가 갈망하는 것이 우리를 이끌고 만들어간다. 당신은 정말 마음의 끝에 있는 당신을 보고, 기꺼이 예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고자 하는가? 자신의 진짜 마음을 만나고 예수님께 치유 받을 용기를 가진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보존과학, 기억과 가치를 복원하다
덕주 / 강대일 (지은이) / 2022.08.20
25,000원 ⟶ 22,500원(10% off)

덕주소설,일반강대일 (지은이)
수만 년 전 공룡 발자국과 신라시대 석굴암, 피겨 여왕 김연아의 스케이트는 도대체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이 세 가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 유산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처럼 소중한 문화 유산을 보존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 바로 보존과학이다. 보존과학자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병들어가는 문화재를 진단하고 원인을 규명해 치료해서 수명을 연장해주고 다음 세대까지 고이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과 강대일 교수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모아 한국 보존과학의 어제와 내일에 대한 책을 펴냈다. 강대일 교수는 일평생 보존과학에 몸담아온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 최초의 보존과학 사례라 할 수 있는 석굴암 이야기, 2008년 화재로 소실된 숭례문, 백제인의 놀라운 기술력과 예술성을 보여주는 백제 금동대향로, 뛰어난 나전 기법을 보여주는 나전칠기 등 아름다운 우리 유물의 보존처리에 대한 전문 지식을 깊이가 있으면서도 재미난 스토리텔링으로 알기 쉽게 펼쳐놓았다. 그리고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인 백남준의 ‘다다익선’의 사례는 보존과학자들에게 새로운 고민을 던져줬다. 수많은 모니터로 구성된 ‘다다익선’은 시간의 경과에 따라 고장과 수리를 반복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보존과학계에서 말하는 가장 중요한 ‘원형 유지 원칙’을 깨뜨리지 않고는 보존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유물은 앞으로 보존과학자들이 어떠한 원칙을 견지해야 할지 많은 시사점을 던진다. 이 책은 보존과학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에겐 보다 나은 연구와 업무 수행을 위한 길잡이가 될 것이고, 보존과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겐 모범적인 교과서가 될 것이다. 그리고 역사 유물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겐 어떤 관점에서 우리 선조들이 일궈온 유물들을 보존해야 하는지 가치관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들어가는 글 미리 살펴보는 전문용어 1부 국내 보존과학의 역사와 발전 보존과학의 기원과 역사 국내 보존과학의 유입과 전개 국내 보존과학 연구 2부 국내 보존과학의 과거와 현재 숭례문 화재와 노트르담 대성당 문화재 방재 김구 선생의 혈의 이한열 열사의 운동화 복원 백제 금동대향로와 금동 유물의 보존 세밀가귀(細密可貴), 나전칠기 보존처리 말 없는 마차, 조선 왕실을 달리다 석조문화재 보존처리 클리닝에 관한 최근 사례 비교 보존환경 : 고분 내 보존환경 현대 재료의 보존 : 백남준의 다다익선 빛, 색, 문화재 문화재 분석, 시간을 넘나들다 : 비파괴, 비접촉 진단 기술 문화재, 수장고 밖으로 나오다 개발이냐 보존이냐 : 김포 장릉에 관하여 3부 한국 보존과학의 과제와 전망 다시 원점으로 : 보존 철학과 윤리 전통 기법과 과학기술 DB구축 : 보존처리 재료와 보존처리 기술 보존과학의 미래 나오는 글 부록 1. 다양한 문화 유산 헌장 2. 2. 문화유산 보존 관련 주요 인물 참고문헌공룡 발자국, 석굴암, 백제 금동대향로, 숭례문, 김구 선생님의 혈의, 피겨 여왕 김연아의 스케이트... 이 모든 것의 뒤에는 ‘보존과학’이 자리 잡고 있다! “잃어버린 시간을 복원해 역사를 보존하다” 문화재를 보존한다는 것은 선조들의 생활과 사회상을 보존하는 것이며, 이는 결국 역사를 보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접하는 역사는 기록, 더 나아가 기억과도 관련이 깊으므로 문화재를 보존한다는 것은 과거에 관한 기억을 보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수천 년 전의 성곽이나 건물, 여러 가지 유믈들을 원래의 모습과 가깝게 보존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존과학자’라고 한다. 이들의 손끝으로 땅속에, 물속에, 먼지더미 속에 묻혀 있던 병들어가는 유물들이 새로운 생명을 얻고 수명이 연장된다. 그리고 오늘날 새겨지는 역사적 유산들을 다음 세대에까지 고이 전해주는 역할도 한다. 최근 들어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보존과학 또한 수많은 진단 기법과 치료 약제들이 개발되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병원에서 사용되던 최첨단 의료기기들이 유물 보존에 사용되기도 하고, AI나 IoT, 드론 같은 첨단 장비들도 동원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나누어지는데, 1부에서는 국내 보존과학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훑어본다. 2부에서는 그동안 국내에서 이루어져왔던 굵직굵직한 보존과학 사례들을 하나씩 그 과정들을 상세히 들여다보고 문제점들을 짚어본다. 3부에서는 우리나라 보존과학이 안고 있는 과제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조망해본다. 그리고 부록에서 다양한 문화 유산 헌장과 문화유산 보존과 관련된 역사적인 인물들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 보존은 문화재 재창조가 아니다 이 책의 저자 강대일은 문화재의 복원은 언제나 구체적이고 확실한 증거를 기반으로 진행해야 하며, 본래의 모습을 되살린다는 명목으로 문화재를 재창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오늘날 최신 기술로 무장한 분석이나 고가의 약제를 남발해 의도치 않게 원형이 손상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수리든 보수든 부분적 복원이든 그 어떤 형태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원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래야 수백 수천 년의 시간을 지나며 힘겹게 우리에게 전해져 내려온 선조들의 소중한 자산을 제대로 지켜낼 수 있다. 또한 그 자산을 ‘원래 있던 그대로의 모습대로’ 먼 미래 세대까지 전해주어야 한다. # 문화재는 영리 추구나 돈벌이 대상이 아니다 2008년 화재로 소실된 숭례문 단청을 복구하면서 값싼 화학안료 단청을 사용해, 2022년 8월 국가에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해 당시 작업을 했던 단청장과 그 제자가 국가에 수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공사 기간을 줄이기 위해 천연안료 대신 사용이 금지된 값싼 화학안료를 쓴 게 문제였다. 복구 공사가 끝난지 한 달 뒤부터 단청 박락 등의 하자가 발생했다. 문화재는 수백, 수천 년이라는 긴 세월을 견디고 우리에게 전해진 선조들의 숨결이자 발자취이다. 그것은 영리 추구나 돈벌이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들의 소중한 자산이다. 따라서 이것의 복원, 복구는 기간을 정해놓고 무턱대고 그 기간 내에 끝마쳐야 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근거를 기반으로, 당대 최고의 재료와 기술을 가지고, 보존 원칙과 윤리에 입각하여 철저히 진행되어야만 한다. # 문화재가 지닌 가치와 역사를 훼손해선 안 된다 문화재는 선조들의 삶을 엿볼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가치를 지닌 우리 모두의 공공 자산이다. 그렇기에 문화재를 보존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선조들의 생활상, 정신과 기술이 담긴 문화재를 직접 손으로 만지고 처리할 수 있기에 사명감을 가지며 일을 하지만 때로는 부담감과 압박감 속에서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어르고 달래고 고뇌하는 작업인 것이다. 단순히 형태를 보존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재가 지닌 가치와 역사를 훼손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믿되 끊임없이 의심해야 하는 직업이 바로 문화재 보존처리자와 보존과학자인 것 같다. 이런저런 논란이 있을 때면 보존처리에 대한 처리자 또는 과학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문화재는 땅속, 물속, 대기 중 어디에 놓여 있든 나날이 병들어가는 숙명을 띠고 있다. 문화재의 보존이란 병들어가는 문화재를 진단하여 그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해서 수명을 연장시켜 다음 세대에까지 온전하게 고이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근대 이후 문화유산의 보존 작업은 중세 유럽의 기독교 문화의 산물인 교회 건축물과 내부의 회화 및 조각품의 보존 수리를 목적으로 시작됐다. 18세기에 이르러 식민 제국의 약탈물인 발굴 유물과 미술품, 특히 회화 작품의 손상이 일어남에 따라 세척과 과학적 보존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19세기 말 독일을 시작으로 보존과학은 한 단계씩 발전했으며, 제1차 세계대전 후 유럽 많은 나라의 박물관, 미술관에 보존과학 관련 실험실이 설치되었다. 당시 행해진 건조물 수리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1913년부터 1923년까지 총독부에 의해 3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석굴암 보수 공사와 이후 1941년부터 4차례에 걸쳐 이루어진 석굴 내부의 청태 제거 작업, 1915년 이루어진 미륵사지 석탑 응급 보수 작업을 들 수 있다. 참고로 석굴암은 일제강점기 총독부에 의해 여러 차례 보수 공사가 진행되었을 뿐 아니라, 해방 이후에도 석굴암의 수리 보존을 위해 건축가와 과학자로 구성된 조사단이 파견되는 등 과거부터 해결책을 찾기 위한 노력이 꾸준히 이루어져 왔다. 석굴암의 보존은 국내 문화재 수리와 보존에 과학자가 참여한 첫 번째 사례이며, 우리나라 문화재 보존의 역사를 말할 때 떼려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사례이다. 모두 국가의 상징물이 화재로 소실되었다는 점에서 아픔을 같이하는 숭례문과 노트르담 대성당. 그런데 숭례문은 복구 공사가 끝난 후 2년이 지나자 단청이 박락되며 부실시공 논란이 빚어진다. 이에 국보 제1호 숭례문 부실시공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었다. 감사 결과 여러 원인이 지적되었는데 그중 하나는 완공을 앞당기기 위한 무리한 공사 기간 단축이었다. 신속하게 복원을 끝내야 한다는 정권의 압박하에서 진행되며 결국 부실시공 논란을 초래하게 되었던 것이다. 노트르담 대성당 역시 2024년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에 맞춰서 복구를 마치라는 마크롱 대통령의 지시로 복구 공사가 급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트르담 대성당의 재건자문위원회 대변인은 “목표는 2024년까지 신도들에게 노트르담 대성당을 돌려주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우리에게 천사가 왔어요
열린생각 / 길문섭 글 / 20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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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생각임신,태교길문섭 글
임신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의 기쁨과 감동을 기억하는가? 예비 엄마들은 아기와의 만남을 기다리며 태교도 하고 뱃 속 아기와 이야기도 나누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임신 기간 중의 소소한 일상과 함께 감동적이고 교훈이 될 이야기들을 만화로 엮었다. 『만화로 보는 한국사 1, 2』외에 여러편의 책을 펴낸 저자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그림체로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더불어, 별책으로 제공되는 태교다이어리에 아기를 맞이하는 마음과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기록해보는 것도 좋겠다. 책을 내면서 Part 1 소중한 생명이 싹트는 이야기 우리에게 천사가 온 날 엄마가 된다는 것은 아빠가 된다는 것은 풍선 신의 명령 친구와 호루라기 진정한 구원 위대한 어머니 Part 2 지혜와 총명을 심는 이야기 우리 아기 태명 짓기 입덧 완전정복 남다른 생각 긴 꼬리연 파리의 후회 잘 사는 비결 노인의 선택 Part 3 착하고 고운 심성을 길러주는 이야기 아들일까 딸일까 태동이 느껴져요 어떤 선생님 저금통 진짜 얼굴 사랑의 교육자 장자후의 음모 Part 4 용기와 정의를 심어주는 이야기 엄마의 마음 아빠의 임신 허물 송아지와 바꾼 무 변호사의 허풍 어느 회장의 이야기 실오라기 Part 5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는 이야기 산후조리원 투어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교만 세상에 뿌린 씨앗 눈물의 의미 습관 소유욕엄마가 즐거워야 뱃속의 아이도 행복하다! 좋은 것만 보고 듣고, 좋은 것만 먹고, 좋은 것만 취하고자 하는 예비 엄마들을 위한 책! 처음으로 엄마 아빠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의 그 감동과 기쁨을 기억하시나요? 새 생명을 만나기 위해 여러분은 어떤 준비를 하고 계신가요? 어느 것을 한들 아이를 위한 마음이야 다 같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태교에 임하는 엄마의 마음과 자세입니다. 엄마가 즐겁고 행복하게 해야 그 느낌이 뱃속 아기에게도 전해져서 가장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만화태교의 장점은 무한한 상상력과 감수성입니다. 즐겁게 만화를 읽다보면 엄마 몸에서 좋은 기운이 퐁퐁 솟아나서 뱃속에 있는 아기에게도 좋은 에너지를 전달해 주게 되지요. 이 책은 이제 막 엄마가 되기 시작한 여러분들이 크게 공감할 만한 임신 기간 중의 소소한 일상과 함께 감동적이며 교훈이 될 이야기들을 귀엽고 따뜻한 그림체로 엮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뱃속의 아기에게 곧 만날 세상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곳이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엄마와 아빠를 비롯한 가족 등 많은 사람들이 아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별책으로 함께 구성된 매일매일 쓸 수 있는『태교다이어리』로 아기가 세상에 온 증거를 엄마의 손으로 직접 남겨주세요.
New 내 월급 사용 설명서
매일경제신문사 / 전인구 (지은이) /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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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사소설,일반전인구 (지은이)
생활 속에서 써먹을 수 있는 식비 절약, 셀프 인테리어, 절약 여행, 상품권 할인 등 짠테크 절약신공으로 6개월 동안 1,000만 원의 목돈 만드는 방법과 13월의 월급인 연말정산 많이 받기, 소소하지만 확실한 용돈 벌기 등 수입을 늘리는 노하우도 아낌없이 담았다. 또한, 필요한 보험과 불리한 보험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비상금통장을 활용한 셀프 보험 만들기를 소개한다. 내 집 마련 시 가장 고민되는 대출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신용대출’ 가장 저렴하게 받는 방법을 저자만의 신공으로 안내한다.시작하며 사라지는 연금과 늘어나는 카드값4 STEP 1 가계부 쓰기와 셀프 재무설계 생애주기에 필요한 돈은 얼마일까?19 내 소득과 지출은 얼마일까?21 나의 과소비 유형은?24 신용등급을 올리면 지출이 줄어든다27 4개의 통장으로 월급 관리하기30 적금 쪼개기와 예금풍차 돌리기34 보너스로 보너스 이자 받기37 좋은 빚과 나쁜 빚39 수입·지출 가계부 작성법42 자산·부채 가계부 작성법46 STEP 2 절약신공으로 6개월 만에 1,000만 원 모으기 빨리 종잣돈을 모아야 하는 이유53 절약에 성공하면 스몰럭셔리, 실패하면 만 원의 행복56 신용카드 VS 체크카드 VS 현금 VS OO페이59 자동차 싸게 사서 알뜰하게 타는 법65 알뜰하게 국내·해외여행 한 번 더 다녀오는 법74 커피값만 줄여도 1억 원이 모인다85 냉장고 파먹기로 식비 다이어트하기87 쇼핑, 해외직구 알뜰하게 하는 법91 상품권과 포인트로 더 싸게 사는 법93 우리 집 통신비 할인 노하우97 부동산 수수료를 줄이는 방법100 출산·육아비용 줄이기102 셀프 인테리어로 1,000만 원 아끼기105 연말정산으로 월급 한 번 더 받기109 보너스트랙) 소소하지만 확실한 용돈 벌기113 STEP 3 보험을 믿느니 차라리 대출을 믿자 없는 것이 더 나은 연금보험119 보험가입이 유리한 경우122 보험료 절약하는 방법125 월세 말고 빚내서라도 전세128 투자 고수는 대출을 활용한다132 신용등급을 높이면 이자가 줄어든다134 신용대출 가장 저렴하게 받기138 주택담보대출 가장 저렴하게 받기141 이자를 줄여주는 대출 갈아타기145 STEP 4 재테크하기 전 준비운동 세계 경제 흐름 예측하는 방법151 금리 보고 투자처 정하는 방법154 환율에 웃고 우는 곳 찾기157 수익률을 결정하는 세금159 어려운 경제용어 공부하기162 투자가 보이는 다단계 원리 164 비트코인이 망한 이유 : 화폐, 안전마진167 재테크의 원리 :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라169 30년 만에 2,700배가 되는 복리의 마법171 부자가 되려면 현금파이프를 여러 개 만들어라174 시간도 돈의 개념에 포함하라177 사기꾼인지 알아내는 방법179 STEP 5 월급으로 부자 되는 재테크 Level 1. 임대업 연 15% 수익, 아파트 급매+셀프튜닝+월세185 연 25% 수익, 매입형 셰어하우스189 투자금 400만 원으로 연 200% 수익, 전대차 셰어하우스193 연 100% 수익, 빈방도 돈이 되는 에어비앤비195 주택임대사업자의 모든 것198 원룸, 상가주택, 상가는 어떨까?200 Level 2. 부동산 청약통장으로 내 집 마련하기204 아파트를 잘 고르는 비법208 분양권 투자는 타이밍이 천국과 지옥을 가른다220 양날의 검 갭 투자 : 전세 끼고 아파트 사는 사람들222 투자의 꽃 땅 투자, 용어부터 외우자224 땅 사기 안 당하는 방법226 경매는 왜 하는 걸까?227 초보자를 위한 경매 투자 노하우233 Level 3. 주식 & 펀드 주식으로 돈 잃은 사람의 특징236 연 30% 수익, 세계 2위 부자 워렌 버핏238 사업가의 눈으로 투자하라241 전설의 투자가 피터 린치244 주식 투자를 위한 기초247 꾸준히 이익이 느는 우량주에 투자하기249 워렌 버핏이 좋아할 한국 주식251 주식과 채권은 반대로 투자하자254 저위험 중수익 부동산펀드256 펀드의 단점을 보완한 ETF 투자257 Level 4. 창업 창업이 실패하는 이유259 강력한 경쟁력이 있는가?263 프랜차이즈 창업 전 폐점률을 살펴라265 빽다방 : 임대료를 낮춰라19 미스사이공 : 인건비를 낮춰라269 설빙 : 세상에 없는 메뉴를 만들어라270 봉구스 밥버거 : 수요조사와 입지선정의 모범 답안273 유행은 계속 바뀐다275 노후창업으로 적당한 추천 업종277 Level 5. 절세 절세가 중요한 이유280 직장인을 위한 필수 지식, 종합소득세282 부동산 투자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양도소득세284 양도소득세를 피하는 무기, 주택임대사업자286 일찍 준비하면 세금이 줄어드는 증여세·상속세288 마치며 부자에 대한 환상을 버리자290배고픈 통장을 위한 달달한 짠테크 처방전 ‘왜 나는 돈을 모으는 것이 어려울까?’ 직장인 대부분이 하는 고민이다.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내 월급 사용설명서≫가 업그레이드되어 7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소비유형 분석과 반성하는 가계부, 셀프 재무설계로 돈이 모이지 않는 원인부터 찾아낸다. 생활 속에서 써먹을 수 있는 식비 절약, 셀프 인테리어, 절약 여행, 상품권 할인 등 짠테크 절약신공으로 6개월 동안 1,000만 원의 목돈 만드는 방법과 13월의 월급인 연말정산 많이 받기, 소소하지만 확실한 용돈 벌기 등 수입을 늘리는 노하우도 아낌없이 담았다. 또한, 필요한 보험과 불리한 보험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비상금통장을 활용한 셀프 보험 만들기를 소개한다. 내 집 마련 시 가장 고민되는 대출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신용대출’ 가장 저렴하게 받는 방법을 저자만의 신공으로 안내한다. 월급쟁이를 위한 재테크는 따로 있다! 이 책의 앞부분은 종잣돈을 모으기 위한 짠테크 신공을, 뒷부분은 모은 돈을 불리기 위한 재테크를 다뤘다. 저자는 안 해본 재테크가 없을 정도로 주식, 부동산, 임대 투자의 고수다. 시기에 맞는 투자처를 발굴해 연평균 수익률 30%, 매년 순자산이 두 배로 늘어나는 기적을 보여줬다. 이 책에는 주식, 펀드, 부동산, 임대 등 저자가 실전으로 터득한 해박한 지식이 사례와 함께 담겨 있다. ‘원금과 시간을 잃지 마라’ 투자 철학이 반영된 방법이기에 종잣돈을 모은 월급쟁이들에게 확실한 재테크 지름길이 될 것이다. 또한, 노후에도 운영할 수 있는 안정적인 창업 정보와 장년층을 위한 증여세, 상속세,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 등 다양한 세무지식도 다뤘다. 절약, 저축, 가계부, 내 집 마련, 주식, 펀드, 부동산, 임대, 창업, 절세 등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한 재료들이 이 책에 모두 있다.4개의 통장은 월급통장, 생활비통장, 투자통장, 비상금통장으로 나뉜다. 가장 먼저 월급통장은 월급이 들어오는 통장으로 여기서 고정지출이 빠져나가게 된다. 고정지출에는 월세, 이자, 보험료, 공과금, 학원비 등이 있다. 자동이체로 설정해두면 알아서 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편리하다. 항공권을 얼마나 저렴하게 사느냐가 여행의 가성비를 좌우한다.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입하면 그만큼 아낀 돈으로 좋은 숙소와 식사를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저가항공사 티켓이 인기다. 특히, 프로모션 할인이 종종 있다. 이때를 잘 노리면 제주도 갈 비행기 값으로 외국을 다녀올 수 있다. 하지만 당첨확률이 낮으므로 특별한 전략이 필요하다. 본인이 하면 3,000만 원이 아니라 500만 원에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 2,500만 원을 줄이는 마법이다. 물론, 약간 어설플 수 있다. 하지만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게 된다. 집수리를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나중에 경매, 임대투자를 할 때 남보다 수익을 더 낼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게 된다. 셀프 인테리어를 해서 임대를 놓는 경매 투자자는 무조건 수익을 낼 수 있는 막강한 조합이다.
하이데거 vs 레비나스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최상욱 (지은이)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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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소설,일반최상욱 (지은이)
하이데거를 최고의 철학자 중 한 명으로 평가하며, 철학사에서 하이데거가 빠져서는 안 된다는 찬사를 보냈던 레비나스는, 나치 정권하에서 보인 하이데거의 행보에 대해 “용서할 수 있는 독일인은 많지만, 용서할 수 없는 독일인도 많고, 그중 하이데거를 용서하는 일은 불가능하다”라고 비판적 입장을 취하며 자신의 대부분의 저서에서 그를 비판적으로 다루고 있다. 반면 이런 레비나스의 비판에 대해 잘 알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하이데거는 그의 전 저술을 통해 레비나스에 대하여 언급하지 않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지 않고 하이데거와 레비나스의 작품을 단순히 비교한다면, 그 결과는 하이데거에 대한 레비나스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우리는 하이데거와 레비나스 철학의 장단점과 옳고 그름을 비교하거나 평가하기보다는 그들의 철학이 무엇을 말하려고 했는지, 왜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보아야 한다. 이를 위해 이 책에서는 상황과 삶의 자리, 그리고 이와 관련된 철학적 주제들 ―인간, 세계, 죽음, 언어, 신 종말론적 세계― 이 다뤄질 것이다.저자의 말 5 들어가는 말 11 제1장 하이데거와 레비나스 철학의 방법론 19 1. 하이데거와 레비나스의 생애 2 1) 하이데거의 생애·22 2) 레비나스의 생애·25 2. 하이데거와 레비나스의 철학적 배경 28 3. 하이데거와 레비나스 철학의 근본 질문 32 1) 하이데거의 질문: “도대체 왜 어떤 것이 존재하고, 오히려 무가 아닌가?”·32 2) 레비나스의 질문: “도대체 왜 악이 있고, 오히려 선이 아닌가?”·36 4. 하이데거와 레비나스의 사유의 여정 41 1) 하이데거의 사유의 여정: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41 2) 레비나스의 사유의 여정: 고향을 떠나가는 길·47 5. 존재와 존재자 52 1) 하이데거의 입장: 존재자로부터 존재로·52 2) 레비나스: 존재로부터 존재자로·56 제2장 하이데거와 레비나스 철학의 주요 주제들 63 1. 하이데거와 레비나스의 인간론 65 1) 하이데거의 인간론·68 2) 레비나스의 인간론·79 2. 하이데거와 레비나스에게서 “나”와 “타자”의 관계 89 1) 하이데거에게서 “나”와 “타자”의 관계·89 2) 레비나스에게서 “나”와 “타자”의 관계·92 3. 진정한 나를 찾아가기 98 1) 하이데거: 본래적인 “나의 존재”를 찾아가기·98 2) 레비나스: “타자”를 통해 “나”를 찾아가기·129 4. 하이데거와 레비나스에게서 언어의 본질 163 1) 하이데거의 언어론·169 2) 레비나스의 언어론·185 5. 신에 대한 하이데거와 레비나스의 입장 200 1) 하이데거에게서 신의 의미·204 2) 레비나스에게서의 신의 의미·219 6. 하이데거와 레비나스의 종말론적 세계와 인간의 본질 230 1) 하이데거: 존재론적인 4방 세계와 존재론적 인간·230 2) 레비나스: 윤리적 세계와 윤리적 인간·242 나가는 말 255 참고문헌 261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창비 / 백수린 (지은이) /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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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소설,일반백수린 (지은이)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해조소설문학상, 문지문학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과 독자의 찬사를 받아온 소설가 백수린의 에세이. 일상과 세계 사이에서 빛나는 이야기를 선보여온 창비 '에세이&' 시리즈의 네번째 책이다. 2022년 봄부터 4개월간 창비 온라인 플랫폼 '스위치'에서 일부를 연재할 당시 매달 1천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이 글은 백수린 작가가 몇년 전 자리 잡은 서울의 한 오래된 동네를 배경으로 한 애틋하고도 눈부신 기록이다. 아파트를 벗어나 난생처음 살게 된 동네에서 만난 이웃들과 그곳에서 떠나보낸 반려견과 사랑하는 사람들, 이별을 겪으면서 깨닫게 된 슬픔과 인생에 대한 통찰, 여성작가로 살아가는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두루 담았다. 백수린 작가의 사려 깊은 성찰과 아름다운 문장이 돋보이는 이번 에세이는 각 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한 사람이 살아가고 성장하는 서사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이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스스로의 삶을 사랑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서 연유하는 것인지 그 인생의 찬란한 비밀을 엿볼 수 있다. "언 땅이 발밑에서 녹는 산책 같은 글"(김하나 추천사), "근래 만난 가장 아름다운 책"(안희연 추천사)이라는 찬사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생의 의지와 살아 있음의 아름다움,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모두를 선사할 것이다.1부 나의 작고 환한 방 장소의 기억, 기억의 장소 나의 이웃들 여름 식탁 단상 마당 없는 집 무용(無用)의 아름다움 그 겨울의 풍경 애쓰는 마음 밤이 오기 전 2부 산책하는 기분 사랑의 날들 초여름 산책 1 일기 1 일기 2 일기 3 일기 4 슬픔이 가르쳐준 것 다시 운동화를 신고 초여름 산책 2 5월 3부 멀리, 조금 더 멀리 새처럼, 바람처럼 타인을 쓴다는 것 나의 창, 나의 살구 나로 존재하는 수고로움 봄의 일기 마흔 즈음 작가의 말행복한 삶을 꿈꾸는 당신을 위한 단 한권의 에세이 내 안에 사랑을 일깨워준 모든 존재에 대한 기록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해조소설문학상, 문지문학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과 독자의 찬사를 받아온 소설가 백수린이 신작 에세이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으로 독자를 만난다. ‘일상과 세계 사이에서 빛나는 이야기’를 선보여온 창비 ‘에세이&’ 시리즈의 네번째 책이다. 올봄부터 4개월간 창비 온라인 플랫폼 ‘스위치’에서 일부를 연재할 당시 매달 1천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이 글은 백수린 작가가 몇년 전 자리 잡은 서울의 한 오래된 동네를 배경으로 한 애틋하고도 눈부신 기록이다. 아파트를 벗어나 난생처음 살게 된 동네에서 만난 이웃들과 그곳에서 떠나보낸 반려견과 사랑하는 사람들, 이별을 겪으면서 깨닫게 된 슬픔과 인생에 대한 통찰, 여성작가로 살아가는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두루 담았다. 백수린 작가의 사려 깊은 성찰과 아름다운 문장이 돋보이는 이번 신작 에세이는 각 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한 사람이 살아가고 성장하는 서사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이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스스로의 삶을 사랑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서 연유하는 것인지 그 인생의 찬란한 비밀을 엿볼 수 있다. “언 땅이 발밑에서 녹는 산책 같은 글”(김하나 추천사), “근래 만난 가장 아름다운 책”(안희연 추천사)이라는 찬사처럼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 생의 의지와 살아 있음의 아름다움,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모두를 선사할 것이다. “사는 건 자기 집을 찾는 여정 같아” 빛나는 에세이스트 백수린이 빚어나가는 삶이라는 산책의 즐거움 1부 ‘나의 작고 환한 방’에는 백수린 작가가 언덕 위의 동네를 만나게 된 사연과 그곳에서 만난 이웃들, 공동주택에서 살 때는 경험하지 못했던 월동준비와 제설작업, 재개발로 언젠가는 사라질지 모르는 동네의 현실에 대한 소회가 촘촘하고도 섬세하게 그려져 있다. 어릴 적 책상 밑에 들어가 앉아 있는 걸 좋아했다던 에피소드에서 드러나듯 폐쇄적인 나만의 세계를 좋아했던 작가가 오래된 동네를 만나 우리의 세계를 꿈꾸게 된 이 이야기는 더불어 산다는 것의 의미를 새롭게 일깨운다. 특히 프랑스에서 수도생활을 하다 10년 만에 귀국하여 육체노동을 하며 살아가는 50대 여성 E언니의 이야기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되묻는 듯하다. 작가는 집을 재테크 수단으로 삼는 주변인들의 이야기에 마음이 심란해지기도 하지만, 친구들을 초대해 정성스러운 음식을 대접하고 찾아갈 때마다 작은 선물이라도 들려 보내는 E언니를 보며 부와 가난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꼿꼿이 세우게 된다. “사는 건 자기 집을 찾는 여정”이되 “타인의 말이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나 자신과 평화롭게 있을 수 있는 상태를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말하는 E언니의 말은, 자신과 타인을 끊임없이 비교하고 언제나 더 많이 갖고자 애쓰며 살아가는 오늘날의 우리에게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백수린 작가는 이곳에서 경험한 삶을 통해, 언제나 무용(無用)한 것을 사랑해온 자신의 면모를 온전히 받아들이게 된다. 결국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은 이렇듯 “촘촘한 결로 세분되는 행복의 감각들”일 것이므로. 2부 ‘산책하는 기분’에는 작가가 17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해온 강아지 ‘봉봉’과의 첫 만남과 이별을 통해 배운 사랑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봉봉은 차갑고 이기적이기만 하다고 생각한 작가 자신에게 이토록 많은 사랑이 숨어 있었다는 것을 처음으로 깨닫게 한 존재이다. 자신만을 온전히 신뢰하는 작은 생명체에 대한 책임감을 배우며 성장하기도 한 작가는 봉봉이 노령견이 되어 투병할 때 “미래에 당도할 슬픔에 쉽게 마음을 내맡기는 대신 최선을 다해 지금의 ‘함께 살아 있음’을 살아내야 한다는 것”을 배우기도 한다. 그럼에도 이별은 필연적인 것. 작가는 반려동물의 죽음과 애도를 통해 ‘슬픔이 가르쳐준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차분하게 풀어놓는다. 십여년간 함께한 가족을 잃었음에도 그 대상이 사람이 아닌 동물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슬픔을 전혀 이해받지 못했던 경험, 오히려 상처가 됐던 주변인들의 서투른 위로 등에 대한 이야기는 펫로스 증후군과 인정받지 못하는 슬픔으로 고통받았던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작가는 “기쁨은 선명하고도 투박한 감정”이지만 슬픔은 “단 한 사람씩만 통과할 수 있는 좁고 긴 터널”이라는 걸 깨달으며 이 애도를 통해 다시 한번 타자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나간다. 한편, 특별한 방법으로 생을 온전히 사랑할 줄 알았던 한 친척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글 「5월」에는 “어둠 속에서도 싱싱하게 자라나는 기쁨을 기어코 발견해내고 삶을 마지막 순간까지 찬란히 누리는” 아름다운 사람이 등장하는데, 죽음을 앞두고도 ‘살아 있음’ 자체를 사랑할 줄 알았던 이의 이야기는 크나큰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3부 ‘멀리, 조금 더 멀리’에는 백수린 작가가 ‘여성’으로 또 ‘여성작가’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여자아이’로 성장하는 내내 자신만의 목소리를 갖지 못했던 작가는 리베카 솔닛의 책을 읽으며 자신에게도 새로운 서사를 만들 수 있는 힘이 있음을 느끼기도 하고, 동네에서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과 교류할 때 자신이 그에게 우월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음을 서늘하게 환기하며 본질적으로 타인을 대상화할 수밖에 없는 소설 쓰기의 한계에 대한 고민을 풀어놓기도 한다. 행복의 감각이 차오르는 아름다운 책 1인가구 여성이 혼자서 살아가되 이웃과 교류하며 사랑을 배워나가는 이 성장 이야기는 ‘나의 작고 환한 방’에서 시작하여 ‘멀리, 조금 더 멀리’ 나아가는 미래를 찬란하게 펼쳐놓는다. 이 에세이의 말미에 작가는 마흔살 생일을 맞이한 날에 경험한 작지만 소중한 행복의 풍경을 보여주며 “행복은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깊은 밤 찾아오는 도둑눈처럼 아름답게 반짝였다 사라지는 찰나적인 감각”이라는 진실을 말한다. 스무살 언저리에 상상했던 화려한 마흔은 아닐지라도 자신의 40대가 즐겁고 신나는 모험으로 가득하리란 걸 예감하기도 한다. 어떤 이의 눈에는 소박해 보일지언정 작가가 담담하게 밝힌 인생에 대한 포부는 언제나 행복을 찾아 헤매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자기 자신을 날마다 사랑하고 있지는 못하더라도 앞으로 살아가며 더 많은 존재들을 사랑하겠다는 것. 이 책을 읽는 동안 행복의 감각은 아주 오랜만에 우리 곁에 내려앉으리라.“사는 건 자기 집을 찾는 여정 같아.”언니가 그렇게 말한 건 케이크를 먹던 중이었다.“타인의 말이나 시선에 휘둘리지 않고, 나 자신과 평화롭게 있을 수 있는 상태를 찾아가는 여정 말이야.”그 말이 내 마음을 움직였다. 어째서 내가 사랑하는 것들은 죄다 하찮고 세상의 눈으로 보면 쓸모없는 것들뿐인 걸까. 하지만 이제 나는 쓸모없는 것들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촘촘한 결로 세분되는 행복의 감각들을 기억하며 살고 싶다. 결국은 그런 것들이 우리를 살게 할 것이므로. 무엇이 되었든 생명을 가진 존재는 한없는 사랑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무한한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존재는 사랑을 줄 줄 안다. 봉봉은 차갑고 이기적이기만 하다고 생각한 내 안에도 사랑이 이렇게나 많이 숨어 있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려준 존재다.
폭력적인 삶
민음사 /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지 글, 이승수 옮김 /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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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피에르 파올로 파솔리지 글, 이승수 옮김
세상을 억압하는 모든 것을 거부했던 시대의 이단아,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 순수한 욕망에 충실했던 가난한 청춘의 그림자를 좇다. 비참한 현실에 저항하며 끈질기게 살아가는 민중에게서 목격한 마지막 희망 『폭력적인 삶』은 ‘열정적인 생동주의자’였던 파솔리니의 예술세계를 잘 보여 주는 작품으로 로마 변두리 빈민촌에 살면서 폭력과 절도 등을 저지르는 빈민과 동성애자를 통해 어두운 뒷골목 문화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파솔리니는 ‘폭력적인 삶’을 꿋꿋이 견디며 결국 민중을 구원하고자 자신을 불사르는 주인공 톰마소의 인생을 통해 ‘무의식으로부터 나오는 민중의 파괴적인 힘’을 보여준다. 로마 변두리 빈민촌 피콜라상하이에 사는 톰마소와 친구들은 어렸을 때부터 보고 배운 대로 돈을 벌기 위해 남의 물건을 훔치고 주유소를 습격하고 동성애자에게 몸을 팔며 살아간다. 그들에게는 희망도, 미래도 없다. 오로지 현재의 욕망, 즉 식욕과 성욕을 충족할 수 있으면 그만이다. 작가는 어떤 도덕적 잣대도 들이대지 않은 채 그들의 모습을 사실대로 ‘기록’한다. 이를 통해서 방관자였던 당시의 이탈리아 정부를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이탈리아 네오레알리스모 문학을 이끈 파솔리니는 “소설은 순수한 재현”이라고 생각해서 감상주의를 철저히 배제하고 등장인물의 말투나 행동, 그 배경이 되는 환경을 온전히 모방함으로써 소설의 주제를 드러내는 기법을 사용하였다. 이에 따라 로마 빈민촌을 배경으로 한 이 책의 인물들은 모두 로마 방언과 은어로 대화한다. 내용 안에서 이데올로기나 사회적 의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나타나지 않지만 그의 이런 사실적인 묘사는 부르주아들이 숨기려 했던 계급 불평등, 역사적 모순이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1부 2부 작품해설 작가연보 「데카메론」, 「천일야화」, 「캔터베리 이야기」, 「살로, 소돔의 120일」 등 전후 1960년대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영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 하지만 그가 영화감독이 되기 전에 이탈리아 문단의 총아였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세계문학전집 253번으로 출간된 『폭력적인 삶』은 ‘열정적인 생동주의자’였던 파솔리니의 예술세계를 잘 보여 주는 작품이다. 로마 변두리 빈민촌에 살면서 폭력과 절도 등을 저지르는 빈민과 동성애자에게 강한 동질감을 느낀 파솔리니는 이 소설을 통해 어두운 뒷골목 문화를 생생하게 묘사했다. 파솔리니는 ‘폭력적인 삶’을 꿋꿋이 견디며 결국 민중을 구원하고자 자신을 불사르는 주인공 톰마소의 인생을 통해 ‘무의식으로부터 나오는 민중의 파괴적인 힘’을 확인하려 했다. 전후 이탈리아 사회의 위선을 낱낱이 벗겨낸 이 작품으로 파솔리니는 네오레알리스모 문학의 기수가 되었으며, 이후 시나리오 작가 겸 영화감독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비참한 현실 속에 ‘폭력’과 ‘악’으로 얼룩지면서 소멸해 가는 가난한 청춘들 로마 변두리 빈민촌 피콜라상하이에 사는 톰마소와 친구들은 어렸을 때부터 보고 배운 대로 돈을 벌기 위해 남의 물건을 훔치고 주유소를 습격하고 동성애자에게 몸을 팔며 살아간다. 그들에게는 희망도, 미래도 없다. 오로지 현재의 욕망, 즉 식욕과 성욕을 충족할 수 있으면 그만이다. 그들 중 어느 누구도 앞날을 설계하지 않는다. 그들은 도둑질을 해서 얻은 장물을 팔아 배 터지게 피자를 먹고 술을 진탕 마신다. 그러고 나서 다시 주유소를 털어 그 돈을 들고 창녀에게 가거나 클럽에 가서 춤을 춘다. 파솔리니는 어떤 도덕적 잣대도 들이대지 않은 채 그들의 모습을 사실대로 ‘기록’하는 데 충실하려 했다. 비참한 현실 속에서 좌절을 거듭하며 점점 타락해 가는 청춘들을 보여 줌으로써 그런 상황을 방관하는 당시 이탈리아 사회와 정부를 자연스럽게 비판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소설 속 인물들에게 희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주인공 톰마소는 청순한 이레네를 만나 새로운 삶을 꿈꾸기 시작한다. 그는 상류층과 어울리며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라고, 이레네와 결혼해 안정적으로 살기를 원한다. 하지만 그 소망은 한순간에 무너진다. 이레네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친...「데카메론」, 「천일야화」, 「캔터베리 이야기」, 「살로, 소돔의 120일」 등 전후 1960년대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영화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 하지만 그가 영화감독이 되기 전에 이탈리아 문단의 총아였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세계문학전집 253번으로 출간된 『폭력적인 삶』은 ‘열정적인 생동주의자’였던 파솔리니의 예술세계를 잘 보여 주는 작품이다. 로마 변두리 빈민촌에 살면서 폭력과 절도 등을 저지르는 빈민과 동성애자에게 강한 동질감을 느낀 파솔리니는 이 소설을 통해 어두운 뒷골목 문화를 생생하게 묘사했다. 파솔리니는 ‘폭력적인 삶’을 꿋꿋이 견디며 결국 민중을 구원하고자 자신을 불사르는 주인공 톰마소의 인생을 통해 ‘무의식으로부터 나오는 민중의 파괴적인 힘’을 확인하려 했다. 전후 이탈리아 사회의 위선을 낱낱이 벗겨낸 이 작품으로 파솔리니는 네오레알리스모 문학의 기수가 되었으며, 이후 시나리오 작가 겸 영화감독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비참한 현실 속에 ‘폭력’과 ‘악’으로 얼룩지면서 소멸해 가는 가난한 청춘들 로마 변두리 빈민촌 피콜라상하이에 사는 톰마소와 친구들은 어렸을 때부터 보고 배운 대로 돈을 벌기 위해 남의 물건을 훔치고 주유소를 습격하고 동성애자에게 몸을 팔며 살아간다. 그들에게는 희망도, 미래도 없다. 오로지 현재의 욕망, 즉 식욕과 성욕을 충족할 수 있으면 그만이다. 그들 중 어느 누구도 앞날을 설계하지 않는다. 그들은 도둑질을 해서 얻은 장물을 팔아 배 터지게 피자를 먹고 술을 진탕 마신다. 그러고 나서 다시 주유소를 털어 그 돈을 들고 창녀에게 가거나 클럽에 가서 춤을 춘다. 파솔리니는 어떤 도덕적 잣대도 들이대지 않은 채 그들의 모습을 사실대로 ‘기록’하는 데 충실하려 했다. 비참한 현실 속에서 좌절을 거듭하며 점점 타락해 가는 청춘들을 보여 줌으로써 그런 상황을 방관하는 당시 이탈리아 사회와 정부를 자연스럽게 비판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소설 속 인물들에게 희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주인공 톰마소는 청순한 이레네를 만나 새로운 삶을 꿈꾸기 시작한다. 그는 상류층과 어울리며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라고, 이레네와 결혼해 안정적으로 살기를 원한다. 하지만 그 소망은 한순간에 무너진다. 이레네에게 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세레나데를 불러 주러 간 날, 톰마소에게 예상치 못한 불운이 닥친다. 싸움에 휩쓸린 톰마소가 실수로 사람을 찔러 죽이고 만 것이다. 톰마소는 가난한 사람들이 흔히 그러하듯 위로부터 구원받고 상류층에 편입되기를 원했지만, 사회는 그것을 간단히 용납하지 않는다. 톰마소는 온갖 좌절을 통해 그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또 다른 길을 모색하게 된다. “지옥을 이해”하려면 “순수하게 재현”해라 이탈리아 네오레알리스모 문학을 이끈 파솔리니는 “소설은 순수한 재현”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감상주의를 철저히 배제하고 등장인물의 말투나 행동, 그 배경이 되는 환경을 온전히 모방함으로써 소설의 주제를 드러낼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소설 속 인물이 프롤레타리아라면 방언과 상스러운 표현까지 사용하고, 부르주아라면 표준어를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로마 빈민촌을 배경으로 한 『폭력적인 삶』에서는 인물들의 대화를 모두 로마 방언과 은어로 처리했다. 기존에 표준어로 쓰인 ‘고상한 문학’을 거부한 파솔리니의 시도는, 당시 이탈리아 문단과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고 일대 스캔들이 되었다. 파솔리니는 20대에 고향 프리울리를 떠나 로마 빈민촌에서 교사 생활을 하면서 가난한 민중의 삶에 주목했다. 1950년대 이탈리아는 2차 세계대전의 아픔을 딛고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룩해 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 뒤에는 경제성장의 달콤한 열매에서 소외당한 채 살아가는 빈민들이 있었다. “개인은 타인의 삶과 역사에서 결코 자유롭지 않고, 자기를 지키려는 순수함은 불순함과 같다.”라고 자기반성을 했던 파솔리니는 “지옥을 이해하고자 하는 굳은 의지”로 민중을 이해해야 “구원을 찾을” 수 있다고 봤다. 파솔리니는 당시의 로마를 고대와 현대, 발전과 퇴보, 부와 가난이 공존하는 모순된 공간이라 생각했고, 이러한 그늘진 모습들, 사회적 치부들을 소설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로마 빈민촌에서 직접 생활했고 실제로 동성애자이기도 했던 파솔리니는 당시 프롤레타리아의 비참한 삶에 동질감을 느꼈다. 그는 이러한 민중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비공식적인’ 언어인 방언을 사용해 빈민촌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서술해 냈다. 『폭력적인 삶』에는 이데올로기나 사회적 의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단 하나도 나타나지 않지만, 이러한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 부르주아들이 숨기려 했던 계급 불평등, 역사적 모순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그리고 파솔리니는 이러한 새로운 글쓰기 기법을 통해 문화를 획일화하려는 거대 자본주의의 횡포에 저항하려 했다. ‘위로부터의 구원’이 아닌 ‘아래로부터의 혁명’에서 발견한 희망 파솔리니는 민중의 유쾌한 천성을 사랑했다. 그리고 그들의 순수성이 자본주의나 공산주의 같은 의식화된 이데올로기에 의해 더러워지고 폭력과 악에 물들어 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파솔리니는 민중이 자신이 프롤레타리아계급에 속한다는 것을 자각하고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기를 바랐다. 그 희망은 톰마소에 의해 실현되었다. 피콜라상하이 빈민촌이 홍수로 물에 잠긴 날, 톰마소는 고립된 창녀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온몸을 내던진다. 이러한 톰마소의 정신적 성숙이 ‘학습’이나 ‘투쟁’에 의해 ‘의식적’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내면의 순수함과 선이 스스로 나타난 ‘무의식적인’ 것이라는 점은 매우 중요하다. 파솔리니는 사회를 억압하는 모든 외부 요소를 거부하고 프롤레타리아계급 내부에서 희망을 찾고자 했다. 파솔리니는 『폭력적인 삶』에서 민중에 의한 혁명을 꿈꿨지만, 이 소설 이후 그러한 기대는 산산이 부서졌다. 그는 민중의 힘이 자본주의 체제에 흡수되어 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절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중에 대한 애정, 민중을 억압하는 것에 대한 저항의식 등은 이후 파솔리니 영화를 관통하는 정신이 된다. 데뷔작인 「아카토네」에서 파솔리니는 특별한 직업 없이 ‘걸인’으로 살아가는 비루한 남자를 통해 사회의 가장 후미진 곳에 카메라를 들이댔다. 「백색 치즈」에서는 종교를 모욕하는 모습을, 「테오레마」에서는 부르주아를 혐오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이런 면에서 『폭력적인 삶』은 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예술가 파솔리니의 초기 활동을 음미할 수 있는 작품이자, 민중의 힘에 주목하며 세상을 통제하는 모든 것을 거부했던 시대의 이단아 파솔리니가 맛본 희망과 좌절을 담은 결정체라 할 수 있다.
홀그레인 비건 베이킹
레시피팩토리 / 김문정 (지은이) / 2021.02.18
22,000원 ⟶ 19,800원(10% off)

레시피팩토리건강,요리김문정 (지은이)
'홀그레인 비건 베이킹(whole grain vegan baking)'은 맛, 질감, 모양, 영양 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통밀, 호밀, 현미, 흑미, 귀리, 메밀 등 홀그레인 가루들을 황금 비율로 배합하고, 오일이나 당류를 다양하게 활용하며, 씨앗.견과.채소.과일 등의 원물도 넉넉히 더하는, 보다 복합적인 비건 베이킹이다. 주로 통밀가루, 식물성 오일, 두유 등으로만 만들었던 그간의 비건 베이킹보다 훨씬 더 다채로운 맛과 풍미를 내기 때문에 채식주의자가 아닌 누구라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저자가 운영하는 채식 쿠킹 스튜디오 '베지어클락'의 인기 수업인 홀그레인 비건 베이킹 클래스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비건 베이킹이 이렇게 맛있고 예쁠 수 있냐고 감탄한다. 물론 기존 비건 베이킹보다 좀 더 많은 재료들이 들어가는 수고로움은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의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금껏 개발한 레시피들 중 반응이 좋았던 것들을 엄선한 후 재료를 단순화시켜 모두 재테스트했다. 실용성을 높인 만큼 누구나 쉽게 따라 하기 좋고, 꼼꼼한 재테스트로 맛과 풍미도 놓치지 않았으니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말린 과일이나 꽃, 허브, 천연파우더, 아이싱, 비건 초콜릿 등으로 근사하게 꾸미는 법도 소개했으니, 특별한 날이나 선물용으로 준비하기에도 더 없이 좋을 것이다.Prologue 02 이제는 채소할 시간입니다 Basic guide_ 홀그레인 비건 베이킹 기본 가이드 08 홀그레인 비건 베이킹 바로 알기, 그밖의 건강 베이킹들 14 홀그레인 비건 베이킹에 쓰는 가루들 이해하기 16 베이킹의 대표 재료, 식물성으로 사용하기 20 이 책에 쓰인 다양한 도구들 구비하기 24 스타일이 돋보이게 하는 재료와 소품들 활용하기 26 Q&A 홀그레인 비건 베이킹, 이런 것이 궁금해요! Chapter1_ 통곡물로 간단하게 만드는 기본 비건 베이킹과 스프레드 32 통밀쿠키 34 통밀스콘 No oil 36 현미머핀 No sugar 38 삼색 쌀파운드케이크 42 두유 모닝빵 46 저당 발사믹 베리잼 Low sugar 46 레몬 생강커스터드 47 오렌지 마멀레이드 47 토마토 바질 콩포트 Low sugar 52 다크 초콜릿 스프레드 52 흑임자 미숫가루 스프레드 52 저당 팥앙금 Chapter2_ 통곡물에 견과와 씨앗, 말린 과일을 섞은 홀그레인 비건 베이킹 60 미숫가루쿠키 62 카카오닙스 아몬드쿠키 66 씨앗 듬뿍 귀리크래커 No sugar / No gluten 68 블루베리 코코넛스콘 72 흑임자 잣 마들렌 76 얼그레이 미숫가루 도넛 80 마카다미아 현미브라우니 84 호두크럼블 호밀 파운드케이크 85 오트밀 카페라떼 파운드케이크 No gluten Chapter3_ 통곡물에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더한 홀그레인 비건 베이킹 92 브로콜리 사블레 No sugar 94 얌얌 땅콩쿠키 No gluten 96 깻잎크래커 No sugar 98 미소된장 부추크래커 No sugar 100 올리브 참깨 비스코티 104 양파 통밀스콘 106 고구마 로즈마리 비스킷 107 애호박스콘 110 허브포카치아 114 애플마들렌 115 아보카도마들렌 120 시금치 감자머핀 124 오렌지머핀 126 단호박 파운드케이크 No gluten 127 강황 당근 파운드케이크 132 통밀 무화과 케이크 136 파시통통 말차케이크 140 망고 현미케이크 No gluten 141 바나나 초콜릿크림 케이크 146 대파 양송이버섯 살레케이크 No sugar / No gluten Recipe plus_ 다양한 건강 재료를 조합한 그래놀라와 영양바 152 시나몬 그래놀라 No gluten 154 두 가지 초코놀라 156 그린 피스타치오 브리틀 No oven / No gluten 157 카카오닙스 아몬드 브리틀 No oven / No gluten 160 오트밀 허니바 No oven / No gluten Index 162 가나다순 / 종류별이왕이면, 더 맛있고 예쁘게 만들 순 없을까? 그렇다면 비건 베이킹보다 홀그레인 비건 베이킹하세요! 건강, 환경, 동물권 등의 이유로 채식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비건 베이킹(vegan baking, 우유, 달걀, 버터 등 동물성 재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채식 베이킹)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막상 접해보면 좋은 건 알지만 맛, 식감, 비주얼, 다양성 면에서 다소 아쉬운 것이 현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디저트에 길들여진 까닭도 있겠지만, 또 다른 이유는 아직까지 비건 베이킹에서 사용하는 재료들이나 만드는 법이 단조롭기 때문이기도 하다. 식품영양학 박사로, 식품 관련 연구소에서 식물에 존재하는 항산화성분인 '파이토케미컬'을 연구하며 다양한 식물성 재료를 경험했던 김문정 저자. 17년 전 건강을 위해 채식을 시작하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디저트도 어떻게 하면 채식으로 더 맛있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다. 채식인이 아닌 남편과 아이들도 환호하며 즐길 수 있는 그런 비건 디저트를 꼭 만들고 싶었다. 수많은 테스트를 통해 찾은 답은 홀그레인(통곡물) 가루들의 조합이었다. 홀푸드(껍질을 벗기지 않고 그대로 쓰는 채소와 과일 등)도 적극 활용했다. 그녀는 이것을 '홀그레인 비건 베이킹'이라고 부른다. '홀그레인 비건 베이킹(whole grain vegan baking)'은 맛, 질감, 모양, 영양 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통밀, 호밀, 현미, 흑미, 귀리, 메밀 등 홀그레인 가루들을 황금 비율로 배합하고, 오일이나 당류를 다양하게 활용하며, 씨앗.견과.채소.과일 등의 원물도 넉넉히 더하는, 보다 복합적인 비건 베이킹이다. 주로 통밀가루, 식물성 오일, 두유 등으로만 만들었던 그간의 비건 베이킹보다 훨씬 더 다채로운 맛과 풍미를 내기 때문에 채식주의자가 아닌 누구라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저자가 운영하는 채식 쿠킹 스튜디오 '베지어클락'의 인기 수업인 홀그레인 비건 베이킹 클래스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비건 베이킹이 이렇게 맛있고 예쁠 수 있냐고 감탄한다. 물론 기존 비건 베이킹보다 좀 더 많은 재료들이 들어가는 수고로움은 어쩔 수 없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의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금껏 개발한 레시피들 중 반응이 좋았던 것들을 엄선한 후 재료를 단순화시켜 모두 재테스트했다. 실용성을 높인 만큼 누구나 쉽게 따라 하기 좋고, 꼼꼼한 재테스트로 맛과 풍미도 놓치지 않았으니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말린 과일이나 꽃, 허브, 천연파우더, 아이싱, 비건 초콜릿 등으로 근사하게 꾸미는 법도 소개했으니, 특별한 날이나 선물용으로 준비하기에도 더 없이 좋을 것이다. ■ 이 책의 강점 이 책에 실린 홀그레인 비건 베이킹, 이래서 더 맛있고 건강합니다 1. 다양한 통곡물 가루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만들었기 때문에, 통밀 위주의 비건 베이킹보다 맛과 질감이 다채롭습니다. 2. 일상적으로 많이 먹는 견과, 씨앗, 과일, 채소 등을 넉넉히 더해 맛이 더 풍성합니다. 채식주의자가 아니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3. 동물성 재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달걀이나 우유 및 유제품 알러지가 있는 분들도 걱정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4. No sugar, No gluten, No oil 메뉴에 대해서는 목차와 메뉴에 표시했으니 알러지 유무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5. 오일 사용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소화가 쉽고 칼로리가 낮습니다. 6. 비교적 공정이 간단해서 만들기 쉽고 버터, 생크림 등을 사용하지 않아서 설거지가 가볍습니다. 7. 유제품과 달걀이 들어있지 않아 기존의 디저트보다 보관 기간이 더 깁니다. 제품에 따라서는 한여름을 제외하고 실온 보관도 가능합니다.
아직 끝이 아니다
가연 / 김연경 지음 /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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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소설,일반김연경 지음
한국 여자배구 사상 최고의 왼쪽 공격수 김연경이 주목받지 못했던 유년시절을 이겨내고 일본과 터키에 진출하여 세계를 사로잡은 이야기를 책에 담아냈다.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 정상급 배구 선수 김연경은 최적의 신체 조건과 더불어 공격과 수비를 아우르는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하는 경기를 펼치며 한국 배구계에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재치 있는 입담과 시대를 앞서가는 걸크러시 매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는 한국 여자 배구 사상 유일무이한 세계적 스타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유럽 리그에 진출하여 터키 페네르바체를 우승으로 이끌며 대체 불가한 선수임을 증명한 김연경. 그녀는 처음 배구를 시작했던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그녀만의 방식을 솔직한 입담으로 풀어놓았다. 그녀는 마음에 품은 꿈이 무엇이든 도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수많은 어려움과 장애물이 있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추천사 서문 1장 지금까지 노력해온 나 자신을 믿는다. 1. 처음은 특별하다 2. 끝까지 가봐야 안다 3. 한계를 또 다른 가능성으로 4. 관찰하고 분석하고 응용하고 감각하다 5. 스스로를 믿고 몰입하는 순간이 기적을 만든다 6. 당연한 승리는 없다 7. 언제나 내 편 8. 어리고 어설펐던 그때 그 시절 2장 꿈꾸는 것이 무엇이든 해야 하고, 할 수 있다. 1. 반전이 시작되다 2. 나는 누구고 여긴 어디인가 3. 제일 먼저 배운 일본어는 ‘츠카레마스’ 4. 코트 위에서 우리는 같은 꿈을 꾸었다 5. 이유 없이 배구가 좋았다 6. 걸크러시의 핵심은 실력이다 7. 내 본업은 배구 선수 3장 누구도 이견을 제기할 수 없는 실력을 보여주겠다. 1. 새로운 도전, 페네르바체 2. 한국에서 온 이름 모를 선수 3. 세상에서 가장 강한 상대 4. 터키 생활 적응기 5. 가보자 연경아, 경기 시작이다! 6. 경기는 계속된다 ◆ 꿈을 꾸는 것이 무엇이든 해야 하고, 할 수 있다 한국 여자배구 사상 최고의 왼쪽 공격수 김연경이 주목받지 못했던 유년시절을 이겨내고 일본과 터키에 진출하여 세계를 사로잡은 이야기를 신간 에 담아냈다.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 정상급 배구 선수 김연경은 최적의 신체 조건과 더불어 공격과 수비를 아우르는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하는 경기를 펼치며 한국 배구계에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재치 있는 입담과 시대를 앞서가는 걸크러시 매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녀는 한국 여자 배구 사상 유일무이한 세계적 스타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스스로 몰입하는 순간이 기적을 만든다” 유럽 리그에 진출하여 터키 페네르바체를 우승으로 이끌며 대체 불가한 선수임을 증명한 김연경. 그녀는 처음 배구를 시작했던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그녀만의 방식을 솔직한 입담으로 풀어놓았다. 그녀는 마음에 품은 꿈이 무엇이든 도전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수많은 어려움과 장애물이 있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 누구도 이견을 제기할 수 없는 실력을 보여주다 배구 여제 김연경의 시작은 결코 특별하지 않았다. 유년시절 그녀는 배구 선수가 되기에는 마르고 왜소했으며 또래 선수들에 비해 키도 작았다.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까지 후보 선수에 불과했던 그녀는 학창시절 동안 마주했던 고민과 갈등을 긍정적인 마인드로 돌파해냈다. 긴 시간 동안 고된 훈련을 버티며 기본기를 쌓은 결과, 김연경은 한국 여자 배구 신인 드래프트 1순위로 꼽히며 대반전을 일으켰다. 또한 슈퍼 루키로 떠오른 그녀는 하위팀이었던 흥국생명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데뷔 첫 해 MVP로 꼽히며 화려한 비상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 이후 김연경에게 탄탄대로만 이어진 것은 아니었다. 첫 우승 직후 바로 무릎 수술에 들어가 위기를 겪어야 했고, 해외에 진출한 이후에도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마주쳐야 했다. 또한 이적 문제 갈등이 심화되면서 선수 생활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그녀는 특유의 대담함으로 정면 돌파했고, 결국 배구 선수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당연한 승리는 없다” 세계가 인정하는 배구 선수 김연경은 아직까지도 자신의 기준에 완벽하게 만족한 경기는 없었다고 말한다. 그녀는 자신에게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자신이라 생각하며, 스스로의 한계를 끌어올리기 위해 지금도 매일 구슬땀을 흘린다. 그녀는 정상에 오르는 일보다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는 일이 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한다고 말한다. ◆ 지금까지 노력해온 나 자신을 믿는다 “모든 해답은 실력에 있다.” 한국에서 온 이름 모를 선수였던 김연경은 불과 한 시즌 만에 터키에서 적응을 마치고 실력으로 인정받으며 페네르바체의 에이스가 되었다. 이 책에서 그녀는 타지에서 홀로 도전하며 느꼈던 감정들과 생각들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단 하나도 쉬운 것이 없었으며, 하나하나 난관을 넘어가며 도전에 대한 근력을 키워나갔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매일 최선을 다해 꿈을 따라간 결과 자신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자신의 자신감은 지금까지 노력해온 자신에 대한 믿음에서 만들어진다는 배구 선수 김연경. 정상의 자리에서도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도전을 선택하는 그녀는 이 책에서 꿈을 따라서 쉬지 않고 달려온 열정에 대해 뜨겁게 이야기한다.리우 올림픽을 향한 예선전이 한창이던 2016년 8월 1일, 일본을 상대로 하는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 1차전 경기가 열린 날이었다. 우리나라 여자배구 대표 팀은 메달을 향해 가겠다는 일념으로 경기에 완전히 몰입하고 있었다. 한창 치열한 경기가 진행되던 중이었다. 공격 기회를 얻은 나는 허공으로 뛰어올라 상대팀의 빈 공간으로 강하게 스파이크를 때렸다. 바닥에 울리는 배구공을 보며 득점을 했다고 판단하고 주먹을 불끈 쥐는 순간, 실점을 알리는 신호가 울렸다. 미세한 간격으로 공이 선 밖으로 나간 탓이었다. 깨끗하게 맞아떨어진 공격이라고 생각했던 나는 울컥 감정이 치솟았다. 이런 중요한 상황에 실점이 되다니. “아, 식빵!” 나도 모르게 감정이 그대로 흘러나와버렸다. 갑작스러운 상황을 예상하지 못한 채 카메라가 내 모습을 담고 있었던 덕분에 허공을 향해 분노하는 내 모습은 전파를 타고 전세계에 생중계 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모습을 지켜보았고, 그 중에는 마음을 졸이며 딸의 경기를 지켜보던 나의 부모님도 있었다. 엄마는 화면 가득히 잡힌 내 모습을 보고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중얼거렸다고 했다. “말 좀 조심하라니까. 경기만 들어가면 흥분해서는…….” 가족들은 아무런 변명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확하게 잡힌 내 모습에 경기를 마치고도 한동안 걱정을 했다. 나도 경기가 끝나고 그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간 것을 보고 아차 싶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정신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경기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이 화제가 되어 국내에서 이전보다 훨씬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었다. 또한 많은 분들이 경기 내용에 공감하고 재미있게 보아준 덕분에 이를 계기로 각종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게 되면서 배구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이런 것을 보면 인생이란 정말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것 같다. 언제나 한 치 앞도 알 수 없었는데 여기까지 잘 왔다고. 리우 올림픽 이후 나를 알게 된 많은 사람들은 내가 배구선수로서 이룬 성과가 많았기 때문에 신인으로 데뷔한 이후 탄탄대로를 걸으며 승승장구 해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년 시절 배구를 시작한 이래로 한 번도 쉬운 길은 없었다. 어렵게 프로 선수가 되었고 그 이후로도 누구도 걸어가지 않은 길을 걸어야 했기에 한 걸음 한 걸음이 가시밭길이었다. 아마 인터뷰에서 보이는 털털한 모습과 쿨한 말들, 그리고 솔직한 이야기와 자신감 넘치는 대답 때문에 타고난 재능으로 목표한 바를 쉽게 이루어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내가 지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뒤로 물러서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갔기 때문이다. 거대한 벽을 만나는 순간에도 도망치지 않고 부딪치며 결국에는 나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단단한 계단으로 만들었다. 내가 태어날 때부터 재능이 남달랐다거나 특별한 사람이라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이 아니다. 나도 다른 선수들의 그늘에 가려 아무도 몰라주던 시절도 있었고, 프로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때도 있었다. 또래 친구들이 수업을 마치고 돌아간 운동장에서 배구공을 튕기며 미래의 나를 떠올렸을 때 그 어느 것도 확신할 수 없던 시절이 있었다. 그 당시의 내가 친구들과 달랐던 점이 있다면 배구를 포기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는 것뿐이다. 배구공을 다시는 잡지 못할 정도로 몸이 다친 것도 아니었고, 배구보다 하고 싶은 운동이 생기지도 않았다. 그래서 나는 기본기를 다지며 하루하루를 버텼고 그렇게 버틴 날들이 쌓이고 쌓여 실력이 되었다. 그 실력으로 프로의 문을 열었으며 코트 위에서 계속 점프할 수 있는 힘을 만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후회가 싫었다. 고민만 하다가 중도에 손을 놓아버린다면 후회가 남을 테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봤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되면 만약 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홀가분할 거라고 생각했다. 어려운 상황을 마주쳐도 기가 죽어 물러서기보다 내가 손에 쥐고 있는 아주 낮은 가능성이라도 붙들고 미련 없이 도전하고 싸우고 싶었다.
예술가의 창조적 진실
위즈덤하우스 / 마크 로스코 (지은이), 김주영 (옮긴이)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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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마크 로스코 (지은이), 김주영 (옮긴이)
마크 로스코의 예술에 관한 철학이 시작되는 책. 우리는 왜 마크 로스코의 ‘아무것도 없는 그림’에 감동하는가. 그는 격렬한 색의 조화를 통해 무엇을 담고 싶었을까. 《예술가의 창조적 진실》은 최고의 현대 미술가로 꼽히는 마크 로스코가 1930년대 말에서 1940년대 초 사이에 쓴 원고를 수십 년이 지난 뒤 우연히 발견한 아들이 책으로 엮은 것이다. 로스코는 책에서 현대 미술과 미술사, 신화와 토착 미술, 예술가로서 살아가는 것, 진정한 의미의 예술, 아름다움에 대한 고찰 등 예술과 예술가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이야기한다. 그 안에서 우리는 예술가이면서 사색가였던 로스코의 자신만의 리얼리티, 진실을 찾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시작하는 글 _ 아버지 마크 로스코에 관하여 (크리스토퍼 로스코) 예술가의 딜레마 생물학적 기능으로서의 예술 행동으로서의 예술 조형 과정의 보전성 예술, 리얼리티, 감각성 개별화와 일반화 르네상스 이후의 일반화 정서적 인상주의와 극적 인상주의 객관적 인상주의 조형성 공간 아름다움 자연주의 주제와 제재 신화 오늘날의 신화 현대 미술과 원시 문명 현대 미술 원시주의 토착 미술 맺는 글 _ 사상을 지닌 화가, 마크 로스코 (마코토 후지무라)“모든 그림에서 자신만의 리얼리티, 진실을 구하기 위해 애쓰던 예술가가 여기 있다.” 표현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던 예술가 마크 로스코 섬세하고 특별한 창의력의 근원 거대한 캔버스, 강렬한 컬러, 단순한 표현. 현대 미술의 거장 마크 로스코를 말하면 사람들은 그만의 고유한 화풍을 떠올리곤 한다. 개성과 천재성을 모두 갖춘 독보적인 화가가 되기 전 마크 로스코는 예술과 예술가로서의 자신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탐색하던 사람이었다. 《예술가의 창조적 진실》은 위대한 화가로 발돋움하기 직전에 로스코가 쓴 글로, 그가 죽은 후 창고에 박혀 있던 원고를 발견한 아들이 정리해 출간한 것이다. 각 장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로스코가 생전에 관심을 가졌던 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생각들을 보여준다. 로스코는 예술가가 가진 고민을 비롯해, 주제, 조형성, 아름다움, 공간, 신화, 자연주의, 토착 미술 등 예술 작품의 외면과 내면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여러 요소들에 대해 솔직하게 쓰고 있다. 스티브 잡스, RM 등 많은 크리에이터가 영감을 받은 예술가로 꼽고 있는 마크 로스코. 그가 가진 창작자로서 철학과 치열한 사색은 긴 시간을 건너 우리에게 왔다. “부서질 듯한 원고를 한 장 한 장 사진으로 찍었다” 소문만 무성하던 원고, 드디어 세상과 만나다 마크 로스코는 1970년 2월 25일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추악한 재산 분쟁이 시작됐고, 그 과정에서 ‘로스코가 쓴 원고가 있다’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소문은 있었으나 실제로 있는지 누구도 알지 못했던 원고는 갑자기 분쟁의 쟁점이 되었다. 그러나 분쟁이 지난하게 이어지면서 소문의 원고는 잊혔고, 아무도 찾을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원고가 모습을 드러낸 건 1988년. 우연히 창고를 정리하다가 발견한 것이다. 그러나 이후로도 오랫동안 원고는 그대로 방치됐다. 마크 로스코의 아들인 크리스토퍼 로스코는 이 책의 원고를 발견하게 된 과정과 책으로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던 이유, 책의 출간에 대한 고민, 출간을 결심한 후 스스로 원고를 읽고 글의 순서를 정하면서 예술가인 아버지에 대해 가졌던 생각들을 밝힌다. 또 그는 마크 로스코가 생전에 지인과 나눈 편지, 그의 그림에서 다룬 주제 등을 살펴본 바에 따라 본문의 작성 시기를 추측한다. 그리고 자신이 알고 있는 아버지의 상황과 연결 지어 본문의 분위기와 맥락을 설명한다. 죽은 후로도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거장이 될지 몰랐던 뉴욕의 위대한 예술가가 집필한 80여 년 전 글은 그렇게 우리에게 한 걸음 다가선다. “이것은 예술가이자 사상가로서의 로스코가 발전해가는 과정이다” 변화의 시기에 그는 붓 대신 펜을 잡았다 마크 로스코는 생전에도 크게 명성을 떨쳤다. 그는 ‘시그램 프로젝트’에 3만 5000달러라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금액의 의뢰를 받을 정도로 세상으로부터 작품의 가치를 인정받은 화가였다. 그러나 이 책의 원고를 쓸 때의 로스코는 달랐다. 슬럼프에 빠져 자신을 추스르지 못하고 있었다. 작품도 팔지 않고, 전시회도 열지 않았다. 결혼 생활을 온전히 유지할 수 없어 별거 중이었다. 로스코는 이런 상황에서 글을 썼다. 그래서 글에서 가끔 불평과 신경질이 느껴지기도 하고, 때로는 두려움이, 간혹은 후회가 보이기도 한다. 로스코는 당시 인기 있던 특정 미술가를 혹평하기도 한다. 우리는 이 책을 읽는 동안 로스코가 당시 처했던 상황과 심리적 근거를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큰 캔버스를 가득 채운 레드, 오렌지, 바이올렛 등 우리가 마크 로스코를 떠올릴 때 생각나는 작품들이 있다. 《예술가의 창조적 진실》은 로스코를 위대한 화가로 만들어준 그 명작들을 창작하기 이전에 그가 예술, 창조 등에 대해 생각한 것을 적은 것이다. 책의 본문에 수록된, 이 책을 집필하던 즈음에 그렸던 로스코의 작품들만 봐도 우리가 알고 있는 그의 대표작들과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그는 예술가로서 새로운 움직임을 겪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은 채 예술과 예술가에 대한 생각을 쓰고 있었다. 아마 이 책이 나오지 않았더라면 그것은 로스코만의 것으로 끝났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문장은 우여곡절 끝에 책이 되었고, 비로소 그는 자신의 생각을 미래의 우리와 공유한다. “그는 그림으로 만족스럽게 표현할 수가 없어 책을 썼다” ‘마크 로스코’라는 신비한 도시로 가는 열쇠 마크 로스코의 이 원고들은 2006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책으로 출간되었고, 17년이 지나 개정판으로 재정비되었다. 아들 크리스토퍼 로스코는 개정판을 준비하며 마크 로스코에게 헌정하는 예술가 마코토 후지무라의 글을 추가한 것에 더해, 이 책의 원고가 쓰인 시기를 조금 앞당겨 추측한 근거 자료를 추가했다. 초판을 출간했을 당시에는 원고는 1940년에서 1941년 사이에 쓰였을 것이라고 했으나, 출간 이후 1930년대일 것이라는 증거 자료를 추가로 확인한 것이다. 그는 ‘메모 노트’라는 아버지 마크 로스코의 다른 글 내용과 이 책의 본문 내용을 꼼꼼히 비교하며 확신한다. 이 사실은 로스코의 팬들에게 그의 1930년대 작품과 글을 연결해 새로운 지적 흥미를 선사할 것이다. 로스코는 원고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않았다. 알아보기 힘든 부분도 많고, 굉장히 늘어져서 이해하기 어려운 문장도 있으며, 마침표가 제대로 없는 문장도 더러 있다. 아들 크리스토퍼가 ‘시작하는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글에는 “지적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방도로” 보이는 은유가 넘쳐나고 애매모호하고 혼란스러운 단어들이 방대하게 사용되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예술가로서 자신을 바라보는 시각을 살필 수 있어야 한다. 대중의 무관심 속에서도 로스코가 방관자가 아니라 예술에 대해 고민하고 창작에 끊임없이 몰두하는 참여자였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글을 읽어야 한다. 훗날 그는 위대한 침묵의 화가로 불리게 된다. 그의 시작이 바로 여기에 있다.그는 닮게 그리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대신 그림에 현실적인 무게감, 그리고 실제로 존재한다는 감각을 불어넣고 싶었다. 예술 작품은 각각 그 자체의 리얼리티를 가진다. 다시 말해, 그림은 우리를 둘러싼, 우리 눈으로 인지할 수 있는 세계를 그저 모방하는 것이 아니다. 목소리를 높여 증명하기보다는 오히려 거짓이 여러 번 반복되다 보면 진실은 저절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의사나 배관공의 권위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지만, 사람은 누구나 예술 작품이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지 판단하는 훌륭한 심판이자 적절한 중재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술가가 아닌 사람들은 인간이 빵만으로 살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예술가는 인간이 살기 위해서는 빵이 있어야 한다는 현실을 이해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샤퀴트리
시트롱마카롱 / 아르노 니콜라, 파비앵 페롱, 크리스티앙 세기 (지은이), 강현정 (옮긴이) / 2022.01.31
55,000원 ⟶ 49,500원(10% off)

시트롱마카롱건강,요리아르노 니콜라, 파비앵 페롱, 크리스티앙 세기 (지은이), 강현정 (옮긴이)
놓치지 말아야 할 샤퀴트리 필독서. 테린, 소시지, 파테 앙 크루트, 부댕 등 거의 모든 유형의 샤퀴트리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70가지 이상의 정확한 레시피. 30여 가지의 기본 레시피 및 샤퀴트리에 관한 전문 지식, 종합적인 정보과 실무 내용을 총망라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고품격의 다양한 현대식 샤퀴트리 제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자 레벨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샤퀴트리 제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소시지와 소시송 치폴라타 소시지/ 생강, 틸프타 후추를 넣은 오리고기 소시지/ 돼지껍데기 소시지/ 돼지 간 소시지/ 레몬 콩피, 세이지를 넣은 송아지고기 소시지/ 타라곤, 태즈메이니아 페퍼콘을 넣은 닭고기 소시지/ 스트라스부르 크낙부어스트 – 미셸 뷔르그/ 돼지살코기 소시지/ 스모크 소시송/ 페루지나 소시지/ 양고기 소시송/ ‘파 더 페저’(돼지 간 소시송)/ 피스타치오 또는 송로버섯 소시송/ 푸아그라와 허브를 넣은 송아지 소장 막 소시송 크러스트로 감싼 샤퀴트리 제품 ‘생탕투안’ 샤퀴트리 파이/ 푸아그라와 송로버섯을 넣은 샤퀴트리 갈레트/ 파테 팡탱/ 모렐 버섯을 넣은 로렌식 오리고기 투르트/ 가금육 파테 앙 크루트/ 브레스 닭과 푸아그라를 넣은 파테 앙 크루트/ 야생토끼 파테 앙 크루트/ 리슐리외 파테 앙 크루트/ 가금육, 녹색 채소 파테 앙 크루트/ 가리비와 연어를 넣은 브리오슈 소시송 부댕 누아르, 부댕 블랑 부르고뉴식 달팽이 부댕 블랑/ 랍스터 부댕 블랑/ 초리조, 바질 부댕 블랑/ 송로버섯 부댕 블랑/ 클레망 클레랑부르의 부댕 누아르/ 허브를 넣은 부댕 누아르/ 야생토끼 부댕 누아르/ 돼지 충수창자 부댕 누아르 파테 파테 드 캉파뉴/ 오렌지와 고수를 넣은 오리고기 파테/ 그린 페퍼콘을 넣은 앙두이예트 5A 파테/ 사과와 마르멜로를 넣은 사슴고기 파테/ 케일과 주니퍼베리를 넣은 꿩고기 파테/ 티무트 페퍼콘을 넣은 멧돼지고기 파테/ 세이보리를 넣은 렉스 뒤 푸아투 토끼고기 파테/ 파테 그랑 메르/ 프랑슈 콩테식 파테 테린, 발로틴 프로마주 드 테트/ 돼지 간 무스/ 페르시예 드 부르고뉴/ 송로버섯을 넣은 닭간 무스/ 피스타치오를 넣은 돼지 발로틴/ 참치, 가지 테린/ 포토푀 스타일 양고기 테린/ 부야베스 즐레 문어 테린/ 에스플레트 고춧가루로 향을 낸 돼지 리예트/ 민트, 바질 주키니 호박 테린/ 녹색 채소 즐레 토끼고기 테린/ 채소 콩피 테린/ 포르케타/ 민물가재를 넣은 브레스 닭 발로틴 푸아그라 오리 푸아그라/ 향신료 와인을 넣은 오리 푸아그라/ 오리 푸아그라, 사보이 양배추, 모렐 버섯을 넣은 돼지 정강이 테린/ 게부르츠트라미너 와인 즐레 거위 푸아그라 콩피/ 송아지 흉선, 푸아그라, 송로버섯, 아티초크 테린/ 송로버섯 5% 푸아그라/ 오리 푸아그라 누가/ 돼지 족 푸아그라 밀푀유 기타 크넬 드 브로셰/ 버섯을 채운 송아지 뱃살/ 타라곤을 넣은 따뜻한 토끼고기 리예트/ 머스터드, 레몬을 넣은 새끼고등어 리예트 테린/ 소 내장 스튜/ 스파이스 허니 글레이즈 새끼돼지 본 인 햄/ 빵가루를 입힌 뒷다리 햄/ 돼지 삼겹살 리용 기본 레시피 마늘 콩피/ 돼지 육수/ 부케가르니/ 육수 맑게 정화하기/ 마르멜로 콩피/ 야생토끼 다리살 콩피/ 달걀물/ 샬롯 콩피/ 닭간 스터핑/ 토끼 육수/ 수렵육 육수/ 닭 육수/ 갑각류 해산물 육수/ 생선 육수/ 즐레/ 고기 육수, 생선 육수, 갑각류 해산물 육즙 글레이즈/ 향을 우려낸 오일/ 스파이스 오리 육즙 소스/ 돼지 육즙 소스/ 송아지 육즙 소스/ 닭 육즙 소스/ 향을 우려낸 우유/ 양파 콩피/ 브리오슈 반죽/ 파테 크러스트 반죽/ 파트 브리제/ 파트 푀유테/ 푀유타주 앵베르세놓치지 말아야 할 샤퀴트리 필독서! 이 책은 샤퀴트리 분야의 전문가나 일반인, 육가공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그러한 계획을 갖고 있는 분, 아니면 그저 샤퀴트리를 좋아하는 애호가들 모두에게 권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테린, 소시지, 파테 앙 크루트, 부댕 등 거의 모든 유형의 샤퀴트리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70가지 이상의 정확한 레시피. 30여 가지의 기본 레시피 및 샤퀴트리에 관한 전문 지식, 종합적인 정보과 실무 내용을 총망라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고품격의 다양한 현대식 샤퀴트리 제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자 레벨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샤퀴트리 제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소시지, 부댕, 푸아그라뿐 아니라 테린, 파테 앙 크루트 등 프랑스 샤퀴트리의 대표적 제품들과 유명한 지역 특산 샤퀴트리, 더 나아가 이 분야 최고의 유명 셰프들이 제안하는 독창적인 시그니처 제품들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
2023 Win-Q 컬러리스트기사·산업기사 필기 단기합격
시대고시기획 / 민율미, 정민경, 안영선 (지은이) / 2023.01.05
34,000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민율미, 정민경, 안영선 (지은이)
Win-Q 컬러리스트기사·산업기사 필기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PART 01은 핵심이론+핵심예제로 구성되었다. 필수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중요한 핵심이론들을 각 과목별로 분류하여 수록하였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예제를 엄선해 이론과 문제를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올컬러 구성으로 학습 이해도를 높였다. PART 02는 과년도+최근 기출(복원)문제로 구성되었다. 과년도 기출문제의 상세한 해설을 통해 핵심이론만으로는 아쉬운 내용을 보충 학습하고, 최근 기출(복원)문제를 통하여 가장 최신의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에 학생들이 꼭 알고 시험에 응시해야 할 핵심키워드만을 엄선한 합격비법 핵심요약집 빨간키를 수록하여 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빨리보는 간단한 키워드 PART 01 핵심이론+핵심예제 CHAPTER 01 색채심리·마케팅 CHAPTER 02 색채디자인 CHAPTER 03 색채관리 CHAPTER 04 색채지각론 CHAPTER 05 색채체계론 PART 02 과년도+최근 기출(복원)문제 2017년 과년도 기출문제 [기사] 2017년 과년도 기출문제 [산업기사] 2018년 과년도 기출문제 [기사] 2018년 과년도 기출문제 [산업기사] 2019년 과년도 기출문제 [기사] 2019년 과년도 기출문제 [산업기사] 2020년 과년도 기출문제 [기사] 2020년 과년도 기출문제 [산업기사] 2021년 과년도 기출문제 [기사] 2021년 과년도 기출복원문제 [산업기사] 2022년 최근 기출문제 [기사] 2022년 최근 기출복원문제 [산업기사]컬러 분야의 전문가를 향한 첫 발걸음! 색채를 통한 산업의 인력 전문화와 업종의 다각화, 고용의 확대가 요구되어 향후 컬러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Win-Q(윙크) 컬러리스트기사·산업기사는 수험생의 단기간 학습효율을 높이기 위해 PART 01 핵심이론+핵심예제, PART 02 과년도+최근 기출(복원)문제로 구성하였다. PART 01에서는 기출문제들의 키워드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한눈에 출제이론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추려낸 뒤 핵심예제로 수록하여 반복학습을 유도하였다. 또한 PART 02에서는 과년도 기출문제 및 최근 기출(복원)문제와 상세한 해설을 수록하여 새로운 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사·산업기사 시험은 만점을 목표로 하는 시험이 아니라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 합격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그래서 핵심만을 간추려 시험에 꼭 나오는 부분만 중점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수험서가 갖추어야 할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Win-Q 컬러리스트기사·산업기사는 그 조건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동화가 재미있는 이유
문학과지성사 / 김서정 글 / 200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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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독서교육김서정 글
동화 작가이자 평론가,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서정의 세 번째 평론집. 각각의 작품론을 실은 제1부와 2002년부터 지금까지 우리 동화의 새로운 맥을 짚어내고 아동문학계의 흐름을 돌아보는 제2부로 나누어진 이 책은 \'동화가 재미있는 이유\'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최근에 발간된 외국 동화와 우리 동화 가운데서 지은이가 고른 작품들은 가족, 환경, 가난, 죽음 등 묵직한 주제를 담고 있는 동화에서부터 꿈과 환상의 세계를 동심으로 풀어내 한껏 자유로움을 선사하는 동화까지 다양하게 아우르고 있다. 평론에 으레 사용되기 마련인 어렵거나 딱딱한 용어는 거의 쓰지 않고, \'내가 읽은 책 이야기\'를 마음에 와 닿도록 들려준다. 또한 동화가 도덕적, 윤리적, 교훈적 차원만을 강조하거나 꿈과 희망을 심어주려는 장르라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최상의 문학\'이라는 믿음을 보여주며, 수많은 동화 가운데에서 좋은 작품들을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읽어주어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1부 동화가 재미있는 이유 잔혹하고 아름다운 운명의 그물 동화에 숨어 있는 진실 그래도 아버지는 남아 있다 하늘로 놀러 가기 느낌표? 물음표! 늑대와 사냥꾼과 유령 이야기가 아직 어렸을 때 아이들아, 어른을 용서하고 가르쳐라 웃음은 힘이 세다 현실을 꿈처럼, 꿈을 현실처럼 꼬마 파우스트의 승리 짧은 꼬리 고양이 이야기의 길고 긴 여운 모모에게 물어봐 황량한 바다에서 배우는 삶의 진실 피터 팬을 보는 다른 눈 해리 포터를 살리는 주문 변신 이야기의 즐거움 2백 년을 걷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을 기리며 제2부 동화가 의미있는 이유 우리 동화의 새로운 맥 짚어내기 2002년 아동문학계의 흐름 이제는 아동문학이 독립해야 할 때 한국 어린이책의 오늘과 내일 2004년 아동문학계의 흐름 자아를 찾는 아이들이 가는 길 - 몸, 말, 책 동물은 인간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 파란 빛으로 엮은 이야기들 이제는 언해피 엔딩이다? 내 죽음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이 책에서 소개한 동화ㆍ동시ㆍ평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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