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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한 아내를 위한 좋은 남편 프로젝트
코코넛(세계사) / 제임스 더글라스 글, 이현무 옮김 / 200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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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세계사)임신,태교제임스 더글라스 글, 이현무 옮김
아내의 임신, 남편은 괴롭다. 흔히 아내들은 임신과 출산을 여자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으로 여기지만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남자들도 임신과 출산에 따른 스트레스가 많다. 호주의 한 의료센터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남편들은 아내의 임신 기간 동안 스트레스를 이기기 위한 과식과 음주 때문에 체중이 평균 2kg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남편들은 정신적, 신체적인 변화를 겪는 아내에게 잘해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몰라 당황스럽다. 『임신한 아내를 위한 좋은 남편 프로젝트』의 저자는 아내의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남편에게도 대단한 변화가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이를 알아채거나 배려해주는 사람이 없었다. 아내가 임신한 순간부터 아이를 낳을 때까지 주변의 모든 관심은 아내에게만 집중되면서 남편들은 압박감에 시달리며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는 사실. 업무 스타일이 바뀌고 대인관계도 달라질 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변화도 겪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변화보다는 아내의 변화 때문에 더욱 정신이 없다. 저자는 남편들이 임신한 아내에게 사랑스러운 남편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익살스러운 필체로 말해주고 있다. 임신 중의 성생활, 산부인과 병원에서 의사에게 물어봐야 할 것들, 아이를 위해 준비해야 할 여러 가지 물품과 서류, 아내의 변화에 따라 해야 할 일 등등, 아내가 미처 챙기지 못하거나 맘속으로 바라고 있는 것들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시작하며 옮긴이의 글 임신 후 첫 세 달 임신 후 두 번째 세 달 임신 후 마지막 세 달 분만실 새 출발
먹고 산다는 것에 대하여
엘리 / 이나가키 에미코 (지은이), 김미형 (옮긴이) / 2018.06.28
14,000원 ⟶ 12,600원(10% off)

엘리소설,일반이나가키 에미코 (지은이), 김미형 (옮긴이)
'퇴사'가 가져온 밥상의 변화, 그리고 이후 찾아온 '진정한 미식의 행복'에 관한 책이다. 전 아사히신문 기자이자, 2017년 '퇴사 신드롬'을 일으켰던 <퇴사하겠습니다>의 저자인 이나가키 에미코의 세 번째 책으로, 미니멀리즘의 영역에서 빗겨나 있던 '음식의 미니멀리즘'과 '그것이 주는 생활의 자유'에 대해 말하고 있다. 밥상 버전의 미니멀리즘을 주장하며, 식사에 관한 새로운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제시한다. 저자인 이나가키 에미코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개인적 차원의 탈원전 운동'을 시작했다. 세탁기, 텔레비전, 냉장고, 옷, 책…… 가지고 있던 물건들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최종적으로는 직장인이라는 지위마저 포기했다. 그런데 꼬박꼬박 월급을 받는 '기적'에서 벗어나는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도 전혀 불안을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완전히 자유롭다고 한다. 그리고 그 버팀목에 대해 '재능'도 '목돈'’도 아닌, 바로 요리, '내가 맛있다고 생각하는 음식을 나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자유'라고 말한다. 냉장고가 없으니 식료품을 쟁여두거나 음식을 만들어둘 수도 없다. 요리 도구가 없으니 만들 수 있는 요리도 한정되어 있다. 그런데도 '자유롭다'고 느낀다. 요리책에도, 요리 도구에도, TV나 SNS에서 말하는 맛집에도, 다른 사람이 정해준 풍요로운 밥상의 기준에도 얽매이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의 가치에 의존해 내 삶의 방식과 방향을 결정하지 않기 때문이다.프롤로그 더 많이 벌지 않아도 괜찮아?7 1. 매일 같은 메뉴인데도 집밥이 그리워 달려간다?이런 세상이 있을 줄이야 · 17 2. 요리책 같은 건 보지 않기로 · 대체로 욕심이 화근임 · 47 3. 여자는 묵묵히 된장을 물에 푼다 · 육수 탈출 · 79 4. 나머지는 제철 채소만 있으면 · 강력 추천 ‘염가 삼총사’ · 99 5. 채소 쌀겨절임이 뭐가 어때서 · 쌀겨된장은 최고의 요리사 · 169 6. 어른의 맛 · 양념 지옥에서 탈출하라 · 199 7. 만들 수 없는 걸 만들지 않을 자유 · 요리 도구 욕심을 버려요 · 225 8. 최고의 10분 밥상 · 스스로 먹고 살기 · 247 에필로그 다시, 자유 · 263“먹는 방식이 곧, 사는 방식입니다.” 『퇴사하겠습니다』 저자의 밥상머리 자유선언! 『먹고 산다는 것에 대하여』는 ‘퇴사’가 가져온 밥상의 변화, 그리고 이후 찾아온 ‘진정한 미식의 행복’에 관한 책이다. 전 아사히신문 기자이자, 2017년 ‘퇴사 신드롬’을 일으켰던 『퇴사하겠습니다』의 저자인 이나가키 에미코의 세 번째 책으로, 미니멀리즘의 영역에서 빗겨나 있던 ‘음식의 미니멀리즘’과 ‘그것이 주는 생활의 자유’에 대해 말하고 있다. 밥상 버전의 미니멀리즘을 주장하며, 식사에 관한 새로운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제시한다. “불안하지 않아요. 버팀목은 ‘요리’입니다!” 저자인 이나가키 에미코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개인적 차원의 탈원전 운동'을 시작했다. 세탁기, 텔레비전, 냉장고, 옷, 책…… 가지고 있던 물건들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최종적으로는 직장인이라는 지위마저 포기했다. 그런데 꼬박꼬박 월급을 받는 ‘기적’에서 벗어나는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도 전혀 불안을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완전히 자유롭다고 한다. 그리고 그 버팀목에 대해 ‘재능’도 ‘목돈’도 아닌, 바로 요리, ‘내가 맛있다고 생각하는 음식을 나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자유’라고 말한다. 냉장고가 없으니 식료품을 쟁여두거나 음식을 만들어둘 수도 없다. 요리 도구가 없으니 만들 수 있는 요리도 한정되어 있다. 그런데도 '자유롭다'고 느낀다. 요리책에도, 요리 도구에도, TV나 SNS에서 말하는 맛집에도, 다른 사람이 정해준 풍요로운 밥상의 기준에도 얽매이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의 가치에 의존해 내 삶의 방식과 방향을 결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저축한 돈이 있어서도, 특별한 재능이 있어서도 아니다. 그것은 요리를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요리가 아니었다. 간단하고 소박하고 누구나 만들 수 있는 늘 똑같은 요리. 나는 그걸 맛있게 여기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가 정말 맛있다고 생각하는 요리’를 발견한 것이다. 그것은 미지의 요리책에 실린 특별한 요리가 아니었다. 어딘가에 사는 누군가가 권해준 요리가 아니었다.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의 특별 메뉴가 아니었다. 내가 직접, 아주 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 요리였다. 그걸 깨달았을 때, 나는 알게 되었다. 나는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이미 다 갖고 있다는 것을.” “요리는 매일 해야 하니까 단순한 게 최고예요!” “왜 매일 다른 메뉴를 먹어야 하죠?” 매일 똑같은 메뉴인데도 집밥이 그리워 뛰어갈 만큼 자신의 소박한 밥상이 맛있다고 역설하는 저자는, ‘밥, 된장국, 채소절임’으로 이루어진 자신의 ‘원 패턴 밥상’ 속에 무한한 자유의 세계가 있다고 말한다. 똑같은 ‘밥, 된장국, 채소절임’이라도 식재료에 따라 모양도 맛도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숨만 쉬어도 맛있는 음식에 관한 정보가 눈에 들어오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정보가 넘쳐나면 화려한 것에만 눈이 가게 된다. 맛있는 것에 대한 자신만의 미각 기준이 없으면 요리책을 볼 때마다, 먹방을 볼 때마다 새로운 요리에 마음이 동하고 이것저것 먹고 싶어진다. 이것저것 먹어도 만족할 수 없게 된다. 그러니 식생활의 중심축을 세우는 일이란, 나의 생활을 바르게 세우는 자립에 있어 꼭 필요한 일이다. “자립이란 건 단순히 돈을 번다는 의미가 아니라, 내가 나 스스로를 돌볼 수 있다는 뜻이다. 그걸 할 수 있게 되면 반드시 돈이 많지 않아도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 내 입에 넣을 밥을 나 스스로 지어 먹을 수만 있다면 어떻게든 살아갈 수 있다. 그러니 자기 힘으로 자기의 인생을 꾸려나가고 싶다면 모두가 요리를 해야 한다. 남자든 여자든 아이든, 스스로 요리할 힘을 잃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자신의 자유를 내다버리는 행위이다.” “갓 지은 ‘햇밥’을 먹는 날의 행복!” “반찬이요? 만들 수야 있지만 만들고 싶지 않는데요.” 밥. 당연하게 존재하는 그냥 밥. 아무도 그 존재에 감격하지 않는 밥. 하지만 ‘밥, 국, 채소절임’을 먹으며 살아가기로 결심한 이상, 그 맛을 철저히 느끼지 않으면 안 된다. 무엇보다 밥이 주인공이다. 저자는 각오를 다지고 집중한다. 밥의 세계로 몰입한다. 사흘에 한 번 찾아오는 ‘햇밥 날’, 이날 메뉴의 주제는 당연히 ‘이 햇밥을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 것인가.’ 밥보다 전면에 드러나는 ‘맛있는 반찬’은 만들 수 없다. 만들 수 있지만 만들지 않는다. 밥상은 점점 더 단순해졌고, 단순해질수록 밥은 더욱 맛있어졌다. 지금까지는 그런 것들을 느끼지 못하고 살아왔다. 스테이크의 강렬한 맛, 과자의 매혹적인 단맛. 그런 것들만 맛보고 싶고,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때에는 이런 내밀한 맛이 의식 속으로 비집고 들어올 틈이나 계기가 없었다. 물론 인생에는 단맛이 필요하다. 그러나 단맛은 설탕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커다란 행복은 작은 행복을 보이지 않게 만든다. 하지만 진실은, 작은 행복 속에 무한한 세계가 펼쳐져 있다는 것이다. “평범한 게 뭐가 어때서!” “요리 도구 욕심을 버려요!” 요리 도구는 지금보다 한 단계 위의 삶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파스타 머신. 손잡이를 돌리면 파스타 생면이 줄줄 나오다니, 이것만 있으면 우리 집이 이탈리아 가정집으로 변신할 거야. 잠시 그런 망상 속을 헤매게 한다. 그걸 사지 않으면 빛바랜 인생을 사는 것 같아 초조해진다. 그러나 매일 먹는 밥상에 그런 도구가 있어야 만들 수 있는 진수성찬을 차려내지 못한다고 해서 열등감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인생에는 특별한 것과 평범한 것이 모두 필요하다. 매일이 축제라면 얼마나 즐거울까,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곰곰이 따져보면 그런 인생은 정말 피곤할 것이다. 아니, 매일이 축제라면 그건 더 이상 축제가 아니다. 그저 불안정한 일상의 연속일 뿐. 다시 한 번 저자의 말에 주의를 기울여본다. 풍성한 삶이란, 보다 많은 것, 보다 비싼 것을 갖는 삶이 아니다. 쓸 수 있을 만큼 갖추고, 그것들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가며 ‘더불어’ 사는 삶이다.“요리란 원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행위다. 여자든 남자든 아이든, 누구나 그럭저럭 만들 수 있는 그런 것이어야 한다.” “어쩌면 우리는 지나치게 노력하고 있는 건 아닐까.” “커다란 행복은 작은 행복을 보이지 않게 만든다. 하지만 진실은, 작은 행복 안에 무한한 세계가 펼쳐져 있다는 것이다.”
그 해 우리는 1
김영사 / 이나은 (지은이) / 2022.02.16
18,500원 ⟶ 16,65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이나은 (지은이)
영화, 드라마 팬들이 가장 주목하는 배우 최우식과 김다미의 설렘 가득한 연기 케미로 동 시간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 ‘TOP 10(국내 드라마 1위)’에 랭크되며 연일 화제를 쏟아내고 있다. '그 해 우리는'은 “설렘 유발 200%, 無자극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이라는 평처럼 오직 설렘과 그 시절 추억 유발만 있을 뿐, 그 어떤 필요 이상의 분노나 불쾌함, 인공적인 것은 하나도 들어있지 않다.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은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지어진다”, “마음이 몽글해지는 드라마”, “불쾌감, 긴장감 없이 마주할 수 있는 유일한 작품” 등의 평을 내놓고 있다. 매회 명장면, 명대사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그 해 우리는'은 이러한 팬들의 기대에 힘입어 책으로 한 번 더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 누드 사철 양장 제본 방식의 상품입니다.작가의 말일러두기기획의도인물관계도등장인물용어정리작가의 Pick1부 나는 네가 지난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2부 1792일의 썸머3부 내가 널 싫어하는 10가지 이유4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소년?5부 말할 수 없는 비밀6부 오만과 편견7부 캐치 미 이프 유 캔8부 비포 선 셋만든사람들“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 “월요일을 버티게 하는 유일한 힘” “없던 첫사랑도 떠오르게 하는 과몰입 유발 드라마” 그 해 초여름, 최웅과 국연수가 서로에게 미처 전하지 못했던 사랑과 이별 이야기 《그 해 우리는》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출간!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소녀와 소년 만약 다시 마주할 기회가 있다면. 《그 해 우리는》은 풋풋함과 두근거림으로 매듭지어졌던 그 시절을 지나 스물아홉의 여름, 우연히 맞닥뜨린 두 남녀가 그 시절을 함께 곱씹으며 써나가는 이야기다. 아픈 이별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연수와 영문도 모른 채 헤어져야 했던 최웅. 그 시절 두 사람이 서로에게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는 무엇이며, 두 사람은 어떤 결말을 맺게 될까? 초판 한정, 작가와 주요 배우 4인의 사인 《그 해 우리는》의 모든 것, 대본집 공개 《그 해 우리는》 대본집은 주요 배우 4인의 사인 인쇄본은 물론, 이나은 작가가 직접 선정한 회차별 명대사까지 실어 소장의 가치를 더했으며, 캐릭터마다 부여된 서사와 감정선의 설계도라고 할 수 있는 내레이션과 지문까지 빠짐없이 담았다. 여기에 배우들의 연기와 대본을 비교하며 느끼는 색다른 재미는 덤이다. 또한 극 중 최웅의 그림으로 등장한 세계적인 아티스트 티보 에렘Thibaud Herem의 일러스트 작품 엽서와 드라마 명장면 엽서가 각 권에 포함되었다. 자타공인 웰메이드, 글로벌 드라마의 평을 받으며 새로운 기록을 써나가고 있는 2022년의 화제작 《그 해 우리는》의 모든 것을 소장하시길 바란다.
빅데이터 빅마인드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박형준 (지은이) / 2018.07.27
15,800원 ⟶ 14,220원(10% off)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소설,일반박형준 (지은이)
현대는 생산시대를 지나 소비시대로 들어섰다. 물질과 정보가 과잉생산되고 있으며, 이제는 생산보다 소비가 더 중요한 경제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물질의 부족으로 생존을 걱정할 필요도 많이 줄었다. 소유와 경쟁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던 과거와 달리 공유와 공감을 중시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며, 생존이 아닌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급격한 변화를 접한 현대인은 아직 혼란스럽다. 자기만의 가치를 찾고, 휴식과 경험을 찾아 떠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오랜 성장기 동안 몸에 배인 물질문화와 경쟁문화에 따른 불안을 떨쳐버리기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이 책은 이러한 현대인의 불안에서 출발한다. 막연히 떠오르는 현대인의 불안감을 솔직하게 대면하고 그 본질을 이해하는 데 집중했다. 더불어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 연구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행동의 근원을 파헤치고, 인간의 행복을 위해 과학기술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또 이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데이터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데이터전체론’ 관점에서 분석한 미래 사회의 모습과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불안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Prologue 뛰지 마세요! 아무도 쫓아오지 않습니다 PART 1. 빅데이터와 인간 -인간은 데이터로 만들어졌다 [chapter 1] 내가 보는 세계를 만든 사람은 바로 나다 당신은 뇌에 속고 있다 당신은 감각기관에 속고 있다 우리가 기억을 믿으면 안 되는 이유 인간은 정보왜곡의 반복으로 만들어졌다 [chapter 2] 우리에게 자유의지는 있는가 인간의 자유의지, 위기에 처하다 데이터가 인간을 움직인다 [chapter 3] 데이터로 공감하다 후천적 노력은 정말 유전될 수 없을까 PART 2.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인간은 누구나 경쟁본능을 가지고 있다 [chapter 4] 생명이란 무엇인가 누구와 감정을 공유하는가 [chapter 5] 이기적 유전자에서 이타적 유전자로 인간의 대뇌가 발달한 이유 [chapter 6] 데이터전체론 생존과 번영의 근원적 힘은 무엇인가 변화는 엔트로피를 높이기 위한 활동 전부다 PART 3.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패러다임의 변화는 시작됐다 [chapter 7] 위기의 시대에 들어서다 기술과 인간의 생존경쟁이 시작됐다 정보의 과잉은 생각의 결핍을 가져온다 성장강박증이 창의력을 죽인다 [chapter 8] 행복능력의 비밀을 찾아라 미래시대의 열쇠를 쥐고 있는 Z세대 자아실현은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다 [chapter 9] 타인을 이해하는 것과 공감능력은 같다 다양성은 피할 수 없는 자연의 숙명이다 효율성보다는 창의성, 다양성이 대세 세상에 천재는 없다 [chapter 10] 공감할수록 행복감은 높아진다 소유의 시대는 끝났다 공감의 시대에 들어서다 공감이 어려운 이유 [chapter 11] 패러다임의 변화는 시작되었다 편 가르기는 인간의 본능이다 [chapter 12] 데이터 플랫폼의 변화, 어디까지 왔나 자본주의 시장의 위기가 시작됐다 Epilogue 초연결 초지능 미래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빅데이터, 블록체인, 실리콘밸리, AI, 3D프린터 등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사회 초연결 초지능 미래시대에 대비할 생존지침서! ★★★★★ 우리가 느끼는 불안감의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 우리는 이 불안감에서 어떻게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현대인의 불안의 실마리는 이용한 융합 연구에서 찾을 수 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이른바 4차 산업혁명에서는 모든 자산, 활동이 데이터화되는데 이러한 데이터의 강점은 서로 강력한 연결성을 지니며 각종 산업을 융합시킨다는 것이다. ‘21세기의 석유’로 일컬어지는 이 데이터는 그 중요성이 산업에서의 위상에 그치지 않는다. 현대 과학계에서는 빅데이터라는 거대 패러다임 아래 양자물리학, 뇌과학, 진화생물학, 인문사회과학의 융합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궁극적으로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규명한다는 점에서 최종 목적지가 ‘인간의 행복’과 귀결된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기술에 의존하는 순간 사람의 뇌는 정지한다 지금 우리 사회에는 뇌를 쉬게 할 여건이 매우 많다. 계산기가 발달하면서 직접 계산할 필요가 없어졌고, 번역기가 발달하면서 외국어를 공부해야 하는 필요성도 줄었다. 또 비서 로봇 또는 데이터 저장기술이 발전하면서 일상의 정보를 기억할 필요성도 사라졌다. 이처럼 현대 기술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거부할 필요는 없다. 다만 기술을 쓰는 당사자 입장에서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습관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데 그것이 쉽지 않다. 인간의 뇌는 한 번 쉬게 하기는 쉬워도 다시 작동시키는 데는 엄청난 노력이 들기 때문이다. 기술이 점차 발전하면서 생각하는 방법을 잊고 매사에 맹목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양산될 우려도 더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기술을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하여 자신의 행복을 위해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개개인의 행복의 관점에서 판단하는 것이므로 정답은 없지만,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다. 스트레스는 창의력을 억제한다 생존이라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안정을 갖는 것이 현대의 창의적 기술 기업에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현대인은 성장강박증에 사로잡혀 불안감과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 이는 다가올 미래에서 활동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요컨대 오늘날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노력을 점점 더 쓸모없는 것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생각하는 힘마저 앗아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소비 시대로 접어든 까닭에 현대인이 느끼는 과도기적 불안감은 커져만 간다. 따라서 이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명체 고유의 역할인 ‘행복’과 ‘공감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단숨에 바뀌는 혁신은 없다 공감을 체득하는 과정도 마찬가지다. 꾸준히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사람들과 교류하되, 감당할 정도의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 현재 우리 모두는 이기주의를 벗어나 정신혁명을 향한 길로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뇌는 앞서 언급했듯이 과거 진화 과정에서 얻어진 이기주의와 확증 편향에 의해 끊임없이 방해를 받는다. 그리고 이러한 방해는 개개인마다 축적된 정보와 현재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다. 따라서 인류는 늦더라도 이 방해를 감당할 수 있는 속도로 나아간다. 무리한 시도는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꾸준함을 잃을 수도 있다. 이때 꾸준한 보상을 통한 강화학습으로 목표를 단계적으로 성취하는 연속적 접근법이 필요하다. 공급의 시대가 가고 소비의 시대가 온다! 격변하는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현대는 생산시대를 지나 소비시대로 들어섰다. 물질과 정보가 과잉생산되고 있으며, 이제는 생산보다 소비가 더 중요한 경제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물질의 부족으로 생존을 걱정할 필요도 많이 줄었다. 소유와 경쟁을 최고의 미덕으로 여기던 과거와 달리 공유와 공감을 중시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며, 생존이 아닌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급격한 변화를 접한 현대인은 아직 혼란스럽다. 자기만의 가치를 찾고, 휴식과 경험을 찾아 떠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오랜 성장기 동안 몸에 배인 물질문화와 경쟁문화에 따른 불안을 떨쳐버리기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빅데이터 빅마인드>는 이러한 현대인의 불안에서 출발한다. 이 책에서 많은 인문학·소설 분야 서적처럼 현대 경쟁사회의 스트레스를 해결해 주는 힐링(Healing)의 역할은 기대하기 어렵다. 현대기술을 실제적으로 활용하거나 개개인 역량의 성장과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노하우도 담겨있지 않다. 대신 막연히 떠오르는 현대인의 불안감을 솔직하게 대면하고 그 본질을 이해하는 데 집중했다. 더불어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포괄적 연구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행동의 근원을 파헤치고, 인간의 행복을 위해 과학기술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또 이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데이터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데이터전체론’ 관점에서 분석한 미래 사회의 모습과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통해 불안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 박형준은 “인간에 대한 이해의 깊이를 더하고 불안의 근본적 해결방법을 찾다보면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이 책이 어려운 기술 또는 일을 위한 도구로만 인식되어 있는 데이터관(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인간 행동의 메커니즘과 미래 사회에 수행할 인간의 역할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 너무도 빨라진 변화의 속도에 막연한 불안감과 느낀다면 <빅데이터 빅마인드>를 추천한다. 빅데이터, 블록체인, 실리콘밸리, AI, 3D프린터, 4차 산업혁명 등은 요즘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주 듣게 되는 용어들이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너무도 빨라진 변화의 속도에 오히려 무감각해질 정도이다. 국내 기술력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반가운 일이지만, 그렇지 않아도 스트레스 요소가 넘치는 세상에서 자고 일어나면 등장하는 새로운 용어들 때문에 피로도가 점점 높아진다. “달은 아무도 쳐다보지 않을 때도 여전히 하늘에 걸려 있다.”이론물리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말이다. 그러나 그의 말은 틀렸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면 달은 하늘에 걸려 있지 않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달이 하늘에 걸려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집트
생각의나무 / 조르조 페레로 글, 김원옥 옮김 / 2007.12.20
34,000원 ⟶ 30,600원(10% off)

생각의나무소설,일반조르조 페레로 글, 김원옥 옮김
『이집트』는 눈앞에서 펼쳐지는 세계 문명의 박물관 \"세계 10대 문명사\" 시리즈 중 하나로 은혜의 강 나일이 베푼 찬란한 이집트 문명의 장대한 역사를 찾아가고 있는 책이다. 이집트 문명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엄밀한 연대기와 최근의 고고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수천 년 동안 이집트 문명을 발전시키고 부흥시키는 데 커다란 영향을 끼친 정치 및 종교적 주요 사건들과 문화 및 사회적 변화를 조명한다. 저자는 왕조의 변화 속에서 명멸했던 파라오의 기나긴 역사, 나일 계곡 정착민들의 삶과 예술, 고대 이집트인들의 종교와 망자에 대한 믿음, 인류의 유산이 된 태양력, 기하학, 건축술, 천문학 등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려하고 진귀한 사진자료들을 통해 파라오 시대부터 이집트 아랍 공화국까지 오천 년의 역사를 지닌 장엄한 이집트 문명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서문 연대기 1장 선사시대부터 제1대 파라오까지 2장 피라미드의 시대: 고왕국 3장 고전기: 중왕국 4장 파라오들의 제국: 신왕국 5장 후시대와 외세 지배의 시대 용어설명 찾아보기 참고문헌 도판저작권이집트 문명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엄밀한 연대기와 최근의 고고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수천 년 동안 이집트 문명을 발전시키고 부흥시키는 데 커다란 영향을 끼친 정치 및 종교적 주요 사건들과 문화 및 사회적 변화를 조명한다. 나일 강 기슭에 정착했던 최초의 신석기 시대 문화와 이집트가 하나의 국가로 건립된 왕조 이전 시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고대 파라오들은 석조 기념비를 건립해 자신의 삶과 업적을 기념하고 영속시키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건축물은 꼽으라면 고왕국의 피라미드일 것이다. 조세르의 계단식 피라미드에서 시작된 건축혁명은 기자의 거대 피라미드, 아부시르와 사카라의 네크로폴리스로 이어진다. 고왕국에서는 통치자에 대한 묘사에 이어 조각과 개인 무덤이 발전했는데, 제1중간기와 중왕국 시대 작품들을 통해 새로운 표현주의 형식도 발견할 수 있다. 넓은 공간에는 군력으로 이집트를 근동에서 가장 강력한 제국으로 만들었던 신왕국의 파라오 인물상들이 보존되어 있다. 또한 파라오 문화가 헬레니즘과 로마 문화에 동화되어갔던 이집트 말기, 즉 그리스 시대와 로마의 이집트 지배기를 설명하고 있다.
운을 만드는 집
위즈덤하우스 / 신기율 (지은이) / 2018.07.27
15,000원 ⟶ 13,50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신기율 (지은이)
《직관하면 보인다》로 직관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법을 알려준 신기율 저자가 이번에는 ‘공간을 다루는 기술’로 나와 궁합이 맞는 공간을 찾는 법부터 내가 머무는 공간을 몸과 마음을 치유시키는 명당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공간을 다루는 기술을 통해 이제 기다리지만 말고 스스로 자신의 운을 바꿔보자.시작하며 1. 공간을 잘 다루기만 해도 인생의 기운이 달라진다! 절대적으로 나쁜 터는 없다 유령DNA가 공간의 에너지를 바꾼다 누가 사느냐에 따라 터의 운명이 결정된다 슬픔과 분노를 해소할 ‘정서적 화장실’을 마련하라 작은 다탁이 만들어낸 치유의 명당 2. 이사는 또 다른 운명 속으로 들어가는 일 좋은 집보다 병든 집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 힘들 때 이사하면 십중팔구 안 좋은 집을 택한다 걷는 길만 바뀌어도 삶의 질이 달라진다 길이 명당이 되는 시대, 집만 보지 말고 길도 봐라 이사할 때는 함부로 고치지 않은 집을 골라라 3. 공간에도 궁합이 있다 성격이 분명한 집은 사는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땅의 기운에 따라 걸리는 병도 달라진다 공간이 지닌 고유의 성격을 인정할 때 새로운 힘이 생긴다 나와 성격이 맞지 않는 공간 알아보는 법 평생의 배필을 만나듯 나와 맞는 공간을 찾아라 4. 공간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할수록 공간의 유통기한이 짧아진다 현관문을 여는 순간 기분이 울적해지고 무거워지는 이유 유통기한을 늘리고 싶다면 공간 에너지를 충전하라 집 안에 자연을 끌어들일수록 유통기한이 길어진다 2년의 전세 계약이 곧 유통기한이 되는 시대 5. 가족 관계의 흐름이 달라지는 공간 활용법 공간에도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가족의 감성과 기호가 골고루 들어간 집이 건강한 집이다 인테리어 콘셉트보다 공간의 철학이 먼저다 ‘대화의 각’이 달라지는 ‘120도 법칙’ 거실을 가족 모두의 즐거운 놀이터로 만드는 법 6. 공부 잘하는 아이 방의 비밀 책장을 보면 아이의 뇌 구조가 보인다 집중이 잘됐던 공간을 아이 방에 그대로 적용하라 책장 높이만으로 공부방의 기류가 바뀐다 아이 방의 침대는 어느 방향으로 두는 것이 좋을까? 학습력을 높여주는 백색 소음을 활용법 부모는 아이의 ‘탐랑성’이 되어야 한다 7. 돈 그릇의 크기가 달라진다 터가 부를 가져다주는 시대는 끝났다 통제하는 공간이 커질수록 돈 그릇도 커진다 결핍의 공간에 깃드는 재운 400년을 이어온 최 부잣집의 남다른 스페이스로지 8. 새로운 시대, 새로운 리더의 공간을 창출하다 물고기자리 시대에서 물병자리 시대로 어디든, 누구든 바로바로 연결되는 최고의 플랫폼 물병자리 시대가 요구하는 ‘연결 감각 리더십’ 내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에 대한 확신 9. 크리에이티브가 샘솟는 이완된 몰입 공간 창조적 영감의 원동력, 나만의 독립된 공간 공간의 파장이 가득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작업실 개방형 오피스에 숨겨진 비밀, 내면의 무의식과 접속하라 면벽하며 수행하듯 글 쓰는 작가의 공간 여백의 공간이 창조의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10. 집의 크기와 운은 비례하지 않는다 막막함 속에서 살기 위해 발버둥쳤던 3평 고시원 공간이 좁을수록 차가운 향기를 유지하라 6평 원룸에도 관상이 있다 보이는 것이 간단해질수록 보이지 않는 것은 복잡해진다 11. 막혀 있던 숨통이 트인다 인뢰가 작아지고 자연의 천뢰가 들리는 곳 땅에서 뿜어내는 강렬한 볼텍스 에너지, 마니산 신륵사의 돌탑과 강월헌, 공간의 소리를 조율하다 몸속 열독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제주의 만장굴세상에 나쁜 터는 없다! 공간의 성격만 제대로 알아도 운의 흐름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내가 있는 곳에 좋은 기운을 끌어 모으는 아주 작은 방법들 사람들은 공간을 볼 때 이 터에 재운이 있는지, 돈을 버는 데 도움이 되는 인테리어는 무엇인지를 궁금해한다. 그러나 부자들의 재운은 터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공간을 다루는 그들만의 특별한 감각과 기술이 부를 불러오는 것이다. 이사도 마찬가지다. 이사란 단순히 공간을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운명으로 들어가는 일이다. 그러나 공간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 없이 눈에 보이는 교통편, 학군, 외관 등에만 주목한 채 집을 고르다 보니 병든 집을 선택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보통은 ‘왕후장상의 터’는 이미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배산임수, 금계포란 등 전통 풍수에 의해 널리 알려진 명당만을 좋은 땅으로 믿고, 반대로 사업이 망한 자리는 흉당이라 생각하며 발을 들이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원래부터 나쁜 사람이 없듯이 원래부터 나쁜 터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반지하 원룸도, 터가 안 좋다고 알려진 집도 얼마든지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꿈을 이루는 명당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 《운을 만드는 집》(위즈덤하우스 刊)은 공간을 다루는 기술을 통해 나와 궁합이 맞는 공간을 찾는 법부터 내가 머무는 공간을 몸과 마음을 치유시키는 최고의 명당으로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공간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기만 해도 운의 흐름은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공간은 마음의 확장판이다. 그곳에 머무는 사람이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어떤 감정을 발산하는가에 따라 그 기운을 변화시킨다. 그렇게 변화된 기운은 그곳에 살고 있는 우리의 몸과 마음에 다시 영향을 미친다. 공간에는 그런 마법 같은 힘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런 마법 같은 공간은 내가 살고 있는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다. 내가 편안해지고, 아이의 성적이 달라지고, 가족이 행복해지고, 하는 일이 시원하게 뚫리는 마법 같은 힘! 공간을 다루는 기술을 알면, ▶ 돈 그릇의 크기가 달라진다! 부자들이 공간을 대하고 활용하는 방식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부자들만의 뇌 구조가 만들어낸 특별한 기술이다. 그 비밀을 안다면 내 공간에 잠자고 있을 ‘부자의 조짐’을 발견할 수 있다. 내가 부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지 혹은 돈을 버는 방향으로 제대로 가고 있는지를 알려면 내 공간부터 살펴봐야 한다. 의도했던 목적에 맞게, 효율적인 측면에서 최대치를 내고 있는지 점검해보자. ▶ 아이의 성적이 달라진다! “애는 열심히 공부하는데, 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아 고민이에요. 학원도 보내고, 과외도 시키고 있는데 늘 조금씩 모자라요.” 자녀를 둔 대부분 학부모들이 안고 있는 고민일 것이다. 저자는 공간에 작은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 아이의 공부 효율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책장 높이를 활용해 공부방의 기류를 바꾸는 방법, 책상의 위치만으로 순간 집중력을 높여주는 방법, 창가와 칸막이 등 아이의 집중력이 향상되고 성적이 오르는 공부운을 끌어모으는 방법을 배워보자. ▶ 내 몸과 마음에 좋은 에너지가 들어온다! 이상하게 몸과 마음이 계속 불편하다거나 내 몸이 평소의 기질과 다르게 움직인다면 지금 있는 곳이 나와 맞지 않는 공간은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저자는 자꾸 집을 꾸미려 하거나 가구 위치를 자주 바꾸고, 소품 교환 주기가 눈에 띄게 빨라진다면 자신이 집과 부딪치고 있는 것이라 말하며, 이는 공간의 유통기한이 다됐음을 알려주는 증상과 같다고 말한다. 집에 오기 전까지는 컨디션이 괜찮았는데 현관문을 여는 순간 마음이 울적해지고 무거워지거나 편히 쉬고 충전해야 할 공간에서 신경이 더 날카로워지거나 집에 있으면 괜히 모든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 공간과 나의 궁합이 맞지 않는 것이다. 그럴 때는 과감히 떠날 줄도 알아야 한다. ▶ 1인 가구 시대, 작은 집에도 상승세의 회오리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 1인 가구 500만 시대. 같은 원룸에서도 누군가는 쾌적한 해방감을 느끼는가 하면 누군가는 우울한 구속감을 느낀다. 어디에서 비롯되는 차이일까? 그때그때 유행에 맞춰 채워진 공간은 물건이 적어도 조화롭지 않고 복잡한 느낌이 든다. 한마디로 흉상의 공간이 되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작은 공간이라 할지라도 공간의 철학이 지배하는 취향의 공간으로 만들어볼 것을 권한다. 나만의 철학이 깃든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때 내 안의 에너지가 커지고 그 에너지가 상승세의 회오리바람을 일으키게 된다. 사람마다 각각의 성격이 있듯 공간도 각자 고유의 성격이 있다. 따라서 공간을 다루는 기술로 평생의 배필을 만나듯 나와 맞는 공간을 찾게 된다면 이제 내 몸과 마음에 좋은 에너지가 들어오고, 그 에너지는 다시 내 주변에 좋은 기운으로 퍼져나가게 될 것이다!"이 집에 온 뒤부터 되는 일이 없어요. 아무래도 집에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선생님이 잠시 들러주시면 안 될까요?"초로에 접어든 남자의 얼굴에는 피곤함과 불안감이 짙게 배어 있었다. 자연이 만들어낸 터의 기운과 생명력을 인정한다면 인간이 만든 집이라는 또 다른 형태의 ‘자연’도 살아 있는 생물처럼 자신만의 기운과 힘을 가질 수 있다고 보는 게 타당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집이라는 공간을 좌우하는 가장 큰 에너지는 과연 무엇인가’라는 문제가 남는다. 나는 그곳에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살아 있는 인간이 만들어내는 삶의 에너지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공간에 큰 영향을 미친다.
김영나의 서양미술사 100
효형출판 / 김영나 지음 /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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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형출판소설,일반김영나 지음
저자가 엄선한 100편의 해설에, 소개된 작품의 소재와 주제에 따라 미술 속의 신화, 종교, 정치, 휴머니즘, 후원자, 동서교류, 논란, 혁신 등 여덟 가지 장으로 분류되어 있다. 1980년대부터 서울대에서 강의를 해 온 저자의 상세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서양미술사에 대한 커다란 지도를 펼쳐놓은 것 같다. 숱한 서양미술사 책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한국인 학자로서 서양 작가들이 우리의 역사를 소재로 한 작품을 다루었다. 저자는 동·서 문화교류의 관점에서 이들을 설명하며 한국이 서양미술에 어떤 시각으로 비쳐진 국가였는지 소개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하나의 작품에는 작가의 창의적.심미적 재능이 절대적으로 작용하며, 미술가가 겪은 인문학적 경험들이 종합적으로 담겨 있다는 저자. 방대한 미술의 역사를 종횡무진 누비며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나면, 어느새 서양미술사에 관한 배경지식을 든든히 쌓은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서문 Chapter 1. 미술, 신화의 무대 Art and Myth 001 미술사에서 가장 고혹적인 여신상|002 미노스 문명의 황소 숭배 사상|003 제우스 상인가, 포세이돈 상인가|004 니케 상, 후기 헬레니즘 양식의 정수|005 폼페이의 비밀스러운 종교적 제의|006 신화에서 성스러움을 지워낸 작가|007 아폴로의 슬픈 사랑|008 항아리 위에 펼쳐진 그리스 회화 Chapter 2. 미술, 신앙의 공간 Art and Religion 009 고딕 성당에서 마주친 마리아상|010 극한의 고통을 보여주는 십자가 상|011 상상력을 발휘한 지옥의 묘사|012 미켈란젤로의 프레스코화|013 신성과 인성의 절묘한 화음|014 라파엘, 균형과 조화의 미술|015 세속의 인간이 참여하는 성탄|016 미켈란젤로의 피에타|017 도나텔로의 다윗과 막달라 마리아|018 르네상스 화가 조토의 혁신|019 성당 건축의 드라마|020 천상과 지상의 종교화|021 천국의 모습을 재현한 비잔틴 성당 Chapter 3. 미술, 정치의 매개 Art and Politics 022 통치자의 이미지|023 페르시아제국의 장엄한 알현 의식|024 코르사바드 궁전의 반인반수 상|025 이집트의 여성 파라오 하트셉수트|026 아크나톤의 개혁|027 도미에의 풍자화|028 핀란드 역 앞의 레닌 상|029 나치, 소련, 그리고 피카소|030 독립문과 개선문|031 선(線)과 선(線) 사이에서|032 미국에 있는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물 Chapter 4. 미술, 예술과 권력 사이 Art and Patronage 033 메디치와 록펠러|034 리베라의 벽화|035 아르침볼도의 초상화|036 랭부르 형제의 호화 기도서|037 헨리 8세의 신붓감|038 데스테 남매의 르네상스 예술 후원|039 장 퓌셀의 채식필사본|040 봉헌자 롤랭의 초상|041 그림값|042 나이브 아트의 화가들 Chapter 5. 미술, 시대와 감정의 거울 Art Reflecting Life 043 현세를 중시한 그리스인|044 루벤스의 사랑의 정원|045 와토의 페트 갈랑트|046 고야의 전쟁|047 밀레의 농민상|048 마네와 카페 콩세르|049 반 고흐와 고갱|050 대중적 아이콘이 된 뭉크의 절규|051 마티스의 생의 기쁨|052 드가의 가족 초상화|053 무하의 포스터|054 네덜란드 정물화, 생활 속의 바니타스|055 플래퍼|056 제이컵 로렌스와 할렘 르네상스|057 라투르의 카드 사기꾼|058 자코메티의 초현실주의|059 조지 시걸의 석고 인간|060 헨리 무어의 영원한 여인상|061 아메리칸 고딕 Chapter 6. 미술, 이국의 향기를 품은 꽃 Art Revealing the Exotic 062 고갱의 신의 아기|063 레오나르 후지타|064 자포니즘과 미술품 수집|065 놀데의 조선 방문|066 오리엔탈리즘 회화|067 올림푸스 신들과 청화백자|068 그랜드 투어|069 파리 만국박람회| Chapter 7. 미술, 시대의 뜨거운 감자 Disputes and Controversies 070 마티스의 생의 기쁨|071 인간가족전|072 전시의 정치학|073 베르메르의 위작|074 누드 미술과 검열|075 명화의 수난|076 나치의 탄압을 받은 전시|077 러시아 혁명과 말레비치|078 카운터 모뉴먼트|079 한 아방가르드의 죽음|080 클림트의 초상화|081 게릴라 걸스 Chapter 8. 미술, 세상에 맞선 도전 Challenges and Innovations 082 미술가의 사회적 지위|083 유화의 시작|084 원근법|085 미술가의 교육|086 구석기 시대의 동굴벽화|087 여성 화가 젠틸레스키|088 쿠르베와 휘슬러|089 로댕의 청동시대|090 세잔과 졸라|091 보초니와 미래주의|092 에펠탑과 들로네|093 클레의 트위터 |094 잭슨 폴록의 추상미술|095 피카소와 발레 뤼스|096 모네의 수련|097 터너의 노예선|098 자연의 경이로움이 깃든 풍경화 |099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낙수장|100 자연 현상이 곧 작품한국 최초의 부녀 국립중앙박물관장 김영나 교수가 엄선한 서양미술사 100장면 회화, 조각, 도자, 사진, 건축 등 여러 분야를 배경으로 고대의 여신상에서부터 현대의 대지미술까지, 폭넓은 주제로 펼쳐지는 저자의 작품 소개. 유명 화가들의 작품에 얽힌 에피소드와 미술을 보는 다양한 관점이 펼쳐진다. 미술 속의 신화, 종교, 정치, 휴머니즘, 미술의 후원자, 동서교류, 논란, 혁신을 공신력 있는 저자가 객관적 문체로 서술한 서양미술사 입문서. 말을 타고 늠름하게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의 초상화와 대통령 선거 포스터의 공통점은? 피카소가 디자인한 입체주의 발레의상은 무용수들을 꼼짝 못하게 했다는데? 번개 치는 들판의 모습도 작품이 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한 공신력 있는 저자의 서양미술사 이야기 오늘날 서점에는 선택하기 어려울 정도로 서양미술사에 대한 책들이 여럿 판매되고 있다. E.H.곰브리치나 H.W.잰슨의 『서양미술사』 같은 번역서로 미술사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우리 미술사학자가 쓴 책을 찾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추천 1순위에 올릴만한 가치가 있다. 아버지 김재원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에 이어 2011년 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역임함으로서 한국 최초의 부녀 국립중앙박물관장이라는 흔치 않은 이력을 가진 저자는, 서양미술 연구 1세대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짧은 일간지 연재물을 대폭 보완하여 완성한 이 책은 저자가 엄선한 100편의 해설에, 소개된 작품의 소재와 주제에 따라 미술 속의 신화, 종교, 정치, 휴머니즘, 후원자, 동서교류, 논란, 혁신 등 여덟 가지 장으로 분류되어 있다. 1980년대부터 서울대에서 강의를 해 온 저자의 상세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서양미술사에 대한 커다란 지도를 펼쳐놓은 느낌이 든다. 한국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서양미술사 이 책이 숱한 서양미술사 책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한국인 학자로서 서양 작가들이 우리의 역사를 소재로 한 작품을 다루었다는 점이다. 저자는 동·서 문화교류의 관점에서 이들을 설명하며 한국이 서양미술에 어떤 시각으로 비쳐진 국가였는지 소개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저자는 책에서 조선시대에 한국을 방문한 독일 출신의 화가 에밀 놀데의 회화를 발굴하는 한편, 파병국가였던 미국에게는 6.25라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어떻게 비쳐졌는지 워싱턴D.C.의 내셔널 몰에 설치된 작품을 통해 이야기한다. 유명 화가들의 작품에 얽힌 에피소드와 미술을 보는 다양한 관점 소개 서양미술사에 얽힌 100가지 해설에는 피카소나 반 고흐처럼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화가의 에피소드가 있는가 하면, 체계적인 미술 교육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그린 작품인 ‘나이브 아트’의 매력이 드러나 있기도 하다. 피카소가 디자인한 입체주의 의상을 입은 러시아의 유명 발레단 발레 뤼스에 관한 일화와 무용수들의 사진이 나오는 대목에서는 웃음이 터지기도 한다. 저자는 회화, 조각, 도자, 사진, 건축 등 여러 분야를 배경으로 고대의 여신상에서부터 현대의 행위미술, 대지미술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 자연물 자체를 작품의 일부로 삼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낙수장(落水莊)>이나 월터 드 마리아의 <번개 치는 들판>을 소개하는 대목에서는 저자의 작품관이 엿보인다. 하나의 작품에는 작가의 창의적.심미적 재능이 절대적으로 작용하며, 미술가가 겪은 인문학적 경험들이 종합적으로 담겨 있다는 저자. 방대한 미술의 역사를 종횡무진 누비며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나면, 어느새 서양미술사에 관한 배경지식을 든든히 쌓은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근대에 와서 정치적 이미지에 미술의 중요성을 일찍이 인식한 인물은 나폴레옹이었다. 그는 당대 최고의 화가 다비드(Jacques-Louis David, 1748-1825년)를 공식 화가로 임명하고 여러 점의 초상화나 황실의 행사를 그리게 하였다. 그중 하나가 <생-베르나르를 넘는 나폴레옹>이다. (…) 한때 우리나라에서 모든 대선 후보들이 어린애를 안고 찍은 사진을 선거 포스터에 사용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이다.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통치자의 이미지는 사실 여부를 떠나 그 시대가 요구했던 이상적인 통치자라고 보아도 될 것 같다.-「통치자의 이미지」 아주 뛰어난 사실성을 보여주는 이 조각상들의 기술적인 훌륭함은 실제 전투에 참여한 병사들의 긴장과 피곤을 매우 인상적으로 전달한다. 이 조형물은 전쟁을 더 이상 승리와 패배로 이해하고 있지 않고 또 기념물이 영웅적인 전투나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개념에서도 벗어나 있다. 자유와 민주주의의 수호라는 명분 아래 헌신한 다수의 평범한 군인들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에서 기념물 역사에서 중요한 한 획을 그은 조형물로 인정된다.-「미국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물」 중에서
낮은 인문학
21세기북스(북이십일) / 배철현 외 글 /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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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북이십일)소설,일반배철현 외 글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인문학의 목적은 무엇보다도 삶을 변화시킨다는 데에 있다. 주체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삶을 기획하는 힘을 길러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13년부터 서울대학교와 법무부가 진행한 인문학 강의를 엮은 것으로 철학, 종교, 역사, 문학 등 각 분야의 대표 교수 8인이 펼쳐내는 인문학의 정수를 소개하고 있다. 2013년, 서울대학교와 법무부는 수용자 대상 ‘인문학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3년 동안 60시간에 걸쳐 수용자들을 위한 인문학 강의를 해왔다. 이러한 인문학 교육과정은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실시한 이래 전국 교정기관으로 퍼져 문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기도 했다.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학문인 인문학이야말로 교도소에 필요한 곳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저자는 “수용자들의 삶에 긍정적이며 혁신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새로운 지식 전달이나 학문적인 내용이 아닌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하며, 삶에 대한 열정을 스스로 고취시키도록 자극하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과거의 자신을 성찰하고 스스로를 변화시킬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서문 당신은 골방을 가졌는가 - 배철현 1강 당신의 ‘마아트’는 무엇인가 - 배철현 1. 나만의 이유가 있는 삶 2. 인류 최고의 가치, ‘컴패션’ 2강 ‘생각’에 대해 생각하다 - 강성용 1. 인도철학을 통해 돌아보는 생각의 힘 2. 행복을 스스로 만드는 방법 3강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 김헌 1. 무엇이 그들을 싸우게 했는가 2. 격렬했던 분노의 끝은 그래봤자 ‘죽음’ 4강 기억, 미래를 만드는 ‘과거’ - 홍진호 1. 부끄러운 과거를 기억한다는 것 2. 기억, 책임 그리고 미래 5강 나는 누구인가, 우리는 누구인가 - 김현균 1. 라틴아메리카, 만들어진 대륙 2. 새로운 시선이 새로운 풍경을 만든다 6강 우리가 추구할 가치는 무엇인가 - 장재성 1. 서양의 정신은 어디서 왔는가 2. 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 로고스와 엑소더스 7강 당신은 어떤 삶을 살 것인가 - 박찬국 1. 프롬은 누구인가 2. 소유양식과 존재양식의 삶 8강 죽음을 성찰하고 그 너머를 바라보다 - 유요한 1. 시간에 갇힌 인간의 삶과 죽음 2. 매일 결별하고 매일 태어나라 주석 저자 소개 “당신은 어제와 같은 삶을 살 것인가!” 서울남부교도소 수용자 대상 인문학 강의를 책으로 만나다!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인문학의 목적은 무엇보다도 삶을 변화시킨다는 데에 있다. 주체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삶을 기획하는 힘을 길러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13년부터 서울대학교와 법무부가 진행한 인문학 강의를 엮은 것으로 철학, 종교, 역사, 문학 등 각 분야의 대표 교수 8인이 펼쳐내는 인문학의 정수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과거의 자신을 성찰하고 스스로를 변화시킬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서울대 교수 8인의 특별한 인생수업 “삶의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 인문학은 최고의 선물이다!” 매주 금요일 오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서울남부교도소에서는 특별한 수업이 진행됐다. 2013년, 서울대학교와 법무부는 수용자 대상 ‘인문학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3년 동안 60시간에 걸쳐 수용자들을 위한 인문학 강의를 해왔다. 이러한 인문학 교육과정은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실시한 이래 전국 교정기관으로 퍼져 각 지역대학 등의 우수 강사진의 도움을 통해 문학 . 역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기도 했다.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학문인 인문학이야말로 교도소에 필요한 곳이라는 생각에서였다. 서울남부교도소 인문학 교육과정 주임교수로 활동한 배철현 교수(서울대 종교학과)는 “수용자들의 삶에 긍정적이며 혁신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해 중요한 것은, 새로운 지식 전달이나 학문적인 내용이 아닌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도록 하며, 삶에 대한 열정을 스스로 고취시키도록 자극하는 것이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이러한 취지 아래 서울남부교도소에서 2015년에 진행됐던 서울대 교수 8인의 강의를 엮은 것으로, 철학, 종교학, 역사학뿐 아니라 독일, 인도, 라틴아메리카, 고대 그리스 등 각 나라의 문학과 문화에서 엿볼 수 있는 인문학적 통찰을 모두 담고 있다. 과거를 성찰하고 새로운 나로 거듭나는 인문학의 힘! 철학, 종교, 역사, 문학을 넘나드는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 이 책은 총 8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1강(서울대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은 고대 이집트인들이 생각한 삶에 대한 가치관과 종교의 핵심을 살펴보고, 타인의 기쁨과 아픔을 공감하는 능력인 ‘자비’가 왜 우리 사회에 필요한지 이야기한다. 2강(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강성용 교수)에서는 ‘인도철학을 통해 보는 생각의 힘’이라는 주제로, 인도철학에서 말하는 ‘행복’과 ‘생각’의 관계를 심도 있게 살펴본다. 3강(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은 고대 그리스 문학인 『일리아스』에서 권력, 사랑, 행복 등을 추구했던 작품 속 주인공들과 나의 삶을 비교해보며, 삶에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4강(서울대 독어독문학과 홍진호 교수)은 “독일인에게 과거를 기억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라는 주제로, 나치 시절의 부끄러운 과거를 끊임없이 되새기고 기억하려는 독일인의 노력을 들여다봄으로써, 자기 자신 혹은 우리 사회는 동일한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반성해볼 수 있게 한다. 5강(서울대 서어서문학과 김현균 교수)에서는 라틴아메리카와 정체성 문제를 다룬다. 라틴아메리카인들이 서구중심적 프리즘에서 벗어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해왔는지 문학과 예술을 통해 들여다본다. 6강(서울대 불어불문학과 장재성 교수)은 서양문명이 ‘로고스’와 ‘엑소더스’라는 두 가지 양상으로 어떻게 발전됐는지 살펴보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7강(서울대 철학과 박찬국 교수)에서는 ‘현대인이 불행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에리히 프롬에서 찾는다. 이를 통해 쾌락이나 소유에 종식되는 삶이 아니라 존재양식의 삶을 구현하고 인생과 행복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8강(서울대 종교학과 유요한 교수)에서는 인간에게 찾아오는 ‘죽음’이라는 사건을 우리가 어떻게 인식해왔는지 신화 속에 담긴 삶과 죽음의 관계를 통해 알아본다. 죽음 앞에서 무기력한 인간으로 살 것인지, 죽음이라는 사건을 성찰의 대상으로 받아들여 새로운 삶을 기획할 것인지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차라리 혼자 살걸 그랬어
책이있는마을 / 이수경 지음 /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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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있는마을결혼,가족이수경 지음
《차라리 혼자 살걸 그랬어》는 저자의 신작, 부부 갈등 해결을 위한 책. 설레는 감정을 안고 결혼에 골인한 부부가 왜 점차 마음이 시들해지는지, 부부관계를 더 나빠지게 만드는 우리의 잘못된 행동과 생각을 짚어주고, 별거와 이혼이 점차 늘어나는 사회 풍토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금 배우자와의 사랑을 회복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알지만 모르는 척 지나치는 것, 생각보다 부부관계 개선에 인색한 부부의 마음, 미처 의식하지 못했던 심리 등을 족집게처럼 짚어주며 해법을 제시한다. 인생을 좀 더 산 선배가 후배에게 이야기하듯 편하게, 쉽게 이야기한다. PART 1은 연애와 결혼의 차이, PART 2~3은 부부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 해법을 담았다.추천사 감사의 글 이 책을 읽는 분들께 프롤로그 PART01 이 죽일 놈의 사랑 인간은 사랑해야 살 수 있는 존재|사랑이 뭐기에|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을까|연애는 미분微分, 결혼은 적분積分|내가 미쳤지, 저런 사람을 뭘 보고!|결혼은 미친 짓일까|결혼식이 아닌 결혼을 준비하라|어쩌다 남편아내, 어쩌다 부모|사랑한다면 원하는 대로 다 해줘야지|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얼마를 쓰시겠습니까|보따리 두 개|누구나 콩깍지는 벗겨진다|앙꼬부부, 앵꼬부부, 잉꼬부부|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 PART02 나는 아내를 사랑하지 않았다 모태 애처가? 개 풀 뜯어먹는 소리!|남편, 남자, 사람|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했어|다시 태어난다면 너랑 안 살아. 결코, 절대!|부디 사랑에 목매지 않기를|나는 아내를 사랑하지 않았다|못난 남편은 못난 아빠가 된다|죽어야 사는 남자|마누라는 절대! 바뀌지 않는다|짝! 쪽! 쭉!|금은보화보다 소중한 나의 가족|나도 행복할 수 있을까|부부에게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가정이 무너지면 다 무너진다 PART03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할 거야 다음 생에도 당신과? 재수 없는 소리!|당신의 행복지수는 몇 점인가|배우자가 아니라 접합자가 돼라|나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사랑의 기술도 자란다|똥폼 잡으면 똥 나온다|나의 불알친구는 아내이다|세 가지 직분|가정을 경영하라|부부는 팀Team이다|재테크하세요? 저는 ‘애愛테크’해요|위대한 아내, 위대한 엄마|내 아내는 졌소부인|아내여, 남편을 요리하라|나는 가문의 시조다|명문가문이 될 것인가, 멸문가문이 될 것인가|친절한 수경 씨의 가정경영|나는 가정행복코치다|그래도 끝내고 싶으신가요 에필로그 사랑해서 결혼했잖아, 그런데 왜? 당신은 진정으로 배우자를 사랑했나요? 그래서 결혼했나요? 그렇다면 행복해야 하지 않을까요? 결혼생활의 문제를 딱 한 가지만 꼽으라면 무얼까? 누구나 행복하기 위해 결혼했는데, 많은 부부들이 썩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다. 아니, 오히려 불행하다. 누구나 행복을 원한다. 그러나 행복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고 행복의 모습도 다르다. 누구나 행복하기 위해서 결혼한다. 혼자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행복을 맛보기 위해서 결혼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부부나 가족 구성원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면 결혼생활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처음부터 그들은 행복하지 않았을까? 그렇지 않다. 그들도 누구보다 행복했을 것이다. 한 해 결혼건수 대비 이혼건수가 30%나 되는 현실에서 처음 결혼하는 이들 중 대부분은 자신들이 불행하리라고 생각지 않는다. 이혼하리라고는 더더욱 생각지 않는다. 주위에 있는 자기 가족이나 선배, 친구들의 결혼생활이 원만하지 않음을 보고 듣고서도 자신들은 그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자신들의 사랑은 특별하기 때문에 영원하리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했어? 그러나 그들 중 상당수는 결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생활에 미처 생각지 못한 복병이 너무도 많음을 깨닫는다. 자신들의 결혼생활도 주위의 그들과 다르지 않음을 비로소 알게 된다. 그때서야 그들은 결혼생활에 대한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음을 깨닫고 뒤늦게 후회한다. 그들은 결혼식 준비는 했지만 결혼 준비는 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가정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당신의 가정이 구제불능이라는 말은 아니다. 다만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고 격려하고 위로하고 사랑할 줄 모르기 때문에 행복지수가 낮다는 말이다. 행복의 질이 떨어져 있다는 말이다. 그 행복의 질을 끌어올려야 한다. 문제없는 가정이 어디 있을까. 행복한 부부는 갈등이 있어도 이겨내지만, 불행한 부부는 그 갈등을 이겨내지 못하고 포기할 뿐이다. 이 책은 누구를 비난하기 위해 쓴 글이 아니다. 나는 잘하고 있으니 당신들도 잘하라는 뜻도 아니다. 오히려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쓴 글이다. 세상 모든 부부는 갈등을 겪는다. 갈등 없는 부부는 없다. 크기의 차이일 뿐 다들 갈등을 겪는다. 그 갈등을 이겨내느냐, 굴복하느냐의 문제일 뿐이다. 이겨내면 잉꼬부부가 되는 거고, 굴복하면 앵꼬부부가 되는 것이다. 변화시킬 수 있는 것들은 변화시키고, 변화시킬 수 없는 것들은 함께 머무는 법을 배우면 된다. 상처뿐인 결혼생활을 회복하는 사랑의 기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는 부부들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결혼생활에서 크고 작은 고난과 갈등을 겪지만 잘 이겨낸다는 것. 자신들의 처지가 아무리 나빠 보이더라도, 그것은 잘못된 부부관계의 희생물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들은 자기네 부부관계에 마땅히 책임을 진다. 부부 둘 다 그렇다는 게 아니라 그들 중 한 사람이 그렇다. 한 사람이 주도적으로 문제 해결 의지가 있을 때 배우자는 따라가게 돼 있다. 그 한 사람이 누굴까? 이 책을 읽고 있는 바로 당신이다. 당신이 이 책을 집어든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행복해지고 싶은 소망이 있고 의지가 있기에 이 책을 집어든 것이다. 이 책은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이 책은 설레는 감정을 안고 결혼에 골인한 부부가 왜 점차 마음이 시들해지는지, 부부관계를 더 나빠지게 만드는 우리의 잘못된 행동과 생각을 짚어주고, 별거와 이혼이 점차 늘어나는 사회 풍토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금 배우자와의 사랑을 회복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PART 1은 연애와 결혼의 차이, PART 2~3은 부부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 해법을 담았다. 결혼, 해서 뭐하는데? 결혼에 뒤따르는 각종 의무와 책임이 버거워서 결혼 자체를 피하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에게 결혼을 안 하면 말년에 외롭다는 둥, 아기를 안 낳으면 나중에 한국이 망한다는 둥의 이야기를 하며 결혼을 종용해봐야 아무 의미 없다. 입 아프게 설명하는 것보다 결혼한 부부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백 번 낫다. 결혼하지 않으려는 풍토보다 결혼한 부부들이 행복과 동떨어진 모습이라는 게 더 문제가 아닐까. 행복하려고 결혼했는데 왜 우리는 불행한가. 왜 둘인데도 외로움을 느낄까. 많은 부부들이 부부생활에 불만족하지만 막상 적극적으로 개선하지 않고 그냥 살아간다. 어차피 상황이 바뀌지 않을 것이므로 체념하는 게 속 편하고, 불편한 점들을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여기기 때문. 이수경 저자는 부부들의 이런 뿌리 깊은 ‘관행’에 단호히 NO!를 외쳤다. 그는 부부란 마땅히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고 믿으며, 그 믿음을 열심히 대중에게 전하는 가정행복코치이다. 현재 각종 방송과 칼럼 기고, 인터뷰, 대한민국 커플스쿨 ‘둘이하나데이’를 통해서 부부의 뜨거운 사랑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는 아내를 사랑하지 않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솔직하게 고백한다. 자신은 아내를 사랑한 줄 알았지만, 어느 순간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고. 자신이 사랑한 건 아내가 아닌 자기 자신이었다고. 머릿속에 그려놓은 이상형과 아내가 똑같이 행동하면 사랑이 샘솟고, 이상형에 어긋나면 아내를 미워했었다는 것이다. 결혼한 부부라면 누구나 행하는 실수다. 미처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을 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본연의 사랑을 회복하면 된다. 나 자신에 대한 바른 사랑, 상대에 대한 바른 사랑을 회복하여 다시 키워나가면 된다. 그리고 그 방법은 생각보다 쉬워서 굳이 새로운 대상을 찾을 이유가 없다. 솔직히, 당신의 속마음도 그렇지 않은가. 누구보다 지금 내 곁의 사람과 사랑하고 싶지 않은가. “다시 태어나도 당신을 만날 거야.” “무슨 악담을 그렇게 해?” 지금까지 이런 농담(?)을 주고받으며 가슴 깊이 씁쓸함을 느꼈다면 이제는 돌이켜보자. 이 책은 당신이 변화의 한 걸음을 내딛도록 도와줄 것이다. 배우자가 나에게 다시없을 사람이라 다음 생애에도 기꺼이 다시 만나 결혼하고 싶을 만큼 뜨거운 사랑을 회복해보자. 아내를 사랑할 줄 몰랐던 남편이 고백하는 진짜 사랑법 《차라리 혼자 살걸 그랬어》는 저자가 5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많은 이들이 알지만 모르는 척 지나치는 것, 생각보다 부부관계 개선에 인색한 부부의 마음, 미처 의식하지 못했던 심리 등을 족집게처럼 짚어주며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인생을 좀 더 산 선배가 후배에게 이야기하듯 편하게, 쉽게 이야기한다. 불행해서 속상한가. 그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 피해서도 안 된다. 불행에서 행복으로 가는 첫 걸음은 의외로 복잡하지 않다. 그저 이 책 한 권을 읽으면 된다. 그리고 내 곁의 그 사람에게 “이 책처럼 해”라고 하지 않고 “내가 이 책처럼 해줄게”라고 하면 된다. 사랑했기에 결혼했다면 온 맘 바쳐 사랑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사랑 한 번 해보고 죽는다면 멋진 인생일 것이다.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어디 있으랴. 우리는 인간의 미숙함을 이유로 결혼의 불완전함을 감싸고돈다. 더 나아가 문제가 있는 결혼이라면 얼마든지 깨도 좋다고 주장한다. 가정폭력 등 명백한 범법행위로 병든 가정이라면 마땅히 이혼이 해법일 것이다. 하지만 모든 부부 문제가 다 그렇지는 않다. 우리는 너무 쉽게 포기하는 건 아닐까.
별이 빛나는 밤
씨네21북스 / 지미 리아오 글, 김지선 ㅇ롬기 / 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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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북스소설,일반지미 리아오 글, 김지선 ㅇ롬기
미국과 유럽 전역에 번역 출간된 최고의 크리에이터 동양의 상뻬, 지미 리아오 신작! 그때. 미래는 아득히 먼 데다 아무런 모양이 없어서 몽상 속에서도 그것을 뭐라 불러야 할지 알 수 없었다. 별이 빛나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궁금해진다. 어딘가에 있는 누군가가 나에게 와줄까?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영화「별이 빛나는 밤」 CGV무비꼴라쥬 개봉! 장 자크 상뻬에 비견되는 걸출한 일러스트레이터 지미 리아오의 신작이다. 작가는 환상적인 그림과 빼어난 이야기로 ‘그림책은 아이들만 보는 것’이라는 편견을 깨뜨리며, 대만에 그림책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모리스 샌닥이나 장 자크 상뻬 같은 거장들의 작품이 그렇듯이, 지미 리아오의 일러스트는 천진하고 소탈해 보이면서도 독자적인 스타일과 세계관을 갖추었다. 둥글고 친근한 인물들을 둘러싼 화사하고 고즈넉한 풍경들은 보는 이의 마음속 추억과 행복, 한편으로는 아련한 슬픔까지 끄집어내는 힘을 지녔다. 무엇보다 팬들이 첫 번째로 꼽는 지미 리아오 작품의 매력은 견고한 이야기 구조. 지미 리아오는 짧은 대사와 그림만으로도 풍부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작가가 신중하게 풀어놓는 글과 그림 사이에서 독자들은 때때로 한 호흡씩 쉬어가며 무수한 감정과 기억들에 젖어들 수 있을 것이다. 비밀스럽고 환상적인 이번 작품에는 자기만의 세계에서 벗어나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나가는 아이들의 성장담이 담겨 있다.“나는 그해 여름을 영원히 기억하리니. 가장 찬란하고, 가장 고요했던 별이 빛나는 밤을.” 미국과 유럽 전역에 번역 출간된 최고의 크리에이터 동양의 상뻬, 지미 리아오 신작! 추억을 불러내고, 가슴을 물들이는 환상과 마법의 책 장 자크 상뻬에 비견되는 걸출한 일러스트레이터 지미 리아오의 신작. 작가는 환상적인 그림과 빼어난 이야기로 ‘그림책은 아이들만 보는 것’이라는 편견을 깨뜨리며, 대만에 그림책 열풍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2011년 린슈우 감독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진 영화 『별이 빛나는 밤』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화제가 되었으며, 2012년 4월 5일 국내 개봉했다. 모리스 샌닥이나 장 자크 상뻬 같은 거장들의 작품이 그렇듯이, 지미 리아오의 일러스트는 천진하고 소탈해 보이면서도 독자적인 스타일과 세계관을 갖추었다. 둥글고 친근한 인물들을 둘러싼 화사하고 고즈넉한 풍경들은 보는 이의 마음속 추억과 행복, 한편으로는 아련한 슬픔까지 끄집어내는 힘을 지녔다. 그리고 무엇보다 팬들이 첫 번째로 꼽는 지미 리아오 작품의 매력은 견고한 이야기 구조. 지미 리아오는 짧은 대사와 그림만으로도 풍부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작가가 신중하게 풀어놓는 글과 그림 사이에서 독자들은 때때로 한 호흡씩 쉬어가며 무수한 감정과 기억들에 젖어들 수 있을 것이다. 비밀스럽고 환상적인 이번 작품 『별이 빛나는 밤』에는 자기만의 세계에서 벗어나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워나가는 아이들의 성장담이 담겨 있다.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 1
민음사 /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석희 옮김 / 201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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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김석희 옮김
'민음 모던클래식' 53, 54권. 부커 상 수상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장편소설이다. 가즈오 이시구로는 처녀작 <창백한 언덕 풍경>(1982)으로 왕립문학협회상을 받으며 '영국 문학의 새로운 사자'로서 출현을 알렸고, 1986년 <떠도는 세상의 화가>로 휘트브레드 상을, 1989년 <남아 있는 나날>로 부커 상을 받으며 오늘날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다.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은 그 후 6년 만에 발표된 작품으로, 유명 피아니스트인 주인공 라이더가 성공을 위해 저버려야 했던 가치들, 즉 사랑, 가족, 부모, 어린 시절의 우정을 되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나 결국 모든 것이 실패로 돌아가는 과정을 단정한 문체와 섬세한 분위기로 담담히 그려 냈다.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경계가 가뭇없는 몽환적인 배경에서 전개되는 이 소설에서는 초기작 세 편에서와는 달리 초현실적이고 실험적인 작풍이 돋보인다. 이 작품은 1995년 첼튼햄 상을 받았으며, 이후 발표한 <우리가 고아였을 때>(2000)는 부커 상 후보에, <나를 보내지 마>(2005)는 「타임」 '2005년 최고의 소설'로 선정되는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가즈오 이시구로는 영미권 대표 작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가고 있다.현대 영미권 문학을 이끄는 대표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첼튼햄 상(1995) 수상작 어딘가 있을지 모를 구원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 머물지 못한 채 부유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빚어내는 쓸쓸하고도 아름다운 고독의 하모니 부커 상 수상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김석희 번역)이 민음사 모던 클래식(53, 54번)으로 출간되었다. 이시구로는 처녀작 『창백한 언덕 풍경』(1982)으로 왕립문학협회상을 받으며 ‘영국 문학의 새로운 사자’로서 출현을 알렸고, 1986년 『떠도는 세상의 화가』로 휘트브레드 상을, 1989년 『남아 있는 나날』로 부커 상을 받으며 오늘날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다.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은 그 후 6년 만에 발표된 작품으로, 유명 피아니스트인 주인공 라이더가 성공을 위해 저버려야 했던 가치들, 즉 사랑, 가족, 부모, 어린 시절의 우정을 되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나 결국 모든 것이 실패로 돌아가는 과정을 단정한 문체와 섬세한 분위기로 담담히 그려 냈다.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경계가 가뭇없는 몽환적인 배경에서 전개되는 이 소설에서는 초기작 세 편에서와는 달리 초현실적이고 실험적인 작풍이 돋보인다. 이 작품은 1995년 첼튼햄 상을 받았으며, 이후 발표한 『우리가 고아였을 때』(2000)는 부커 상 후보에, 『나를 보내지 마』(2005)는 《타임》 ‘2005년 최고의 소설’로 선정되는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가즈오 이시구로는 영미권 대표 작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가고 있다. ■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그려 낸 ‘현대인의 쓸쓸한 자화상’ 세계적으로 저명한 피아니스트인 라이더는 연주 여행차 중부 유럽의 어느 소도시를 방문한다. 이름도 없는 이 가공의 도시는 특정 국가의 정서나 풍경 같은 구체성이 모두 배제되어 있는 ‘이상한 나라’다. 시간과 공간도 크게 뒤틀려 있으며, 이런 지리적 설정에 걸맞게 등장인물들도 동서 진영을 넘나든다. 그들의 거침없는 이야기는 장황하고, 거기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황당무계하여 꿈인지 현실인지 종잡을 수 없다. 나는 그녀가 그 방의 특정한 장소나 특정한 인물에게 나를 데려가고 있는 줄 알았는데, 얼마쯤 지나자 우리가 천천히 원을 그리며 방을 빙빙 돌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나갔던 곳을 또다시 지나가고 있다는 확신이 든 것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중략) 이따금 나에게 정중하게 미소를 보내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나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듯했다. 어쨌든 내가 지나가는 것 때문에 대화를 중단한 사람이 아무도 없는 건 확실했다. 나는 여느 때처럼 질문과 찬사에 파묻힐 것을 예상하고 단단히 마음의 준비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는 약간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1부」, 201~202쪽 나는 또다시 내 정체를 밝히려고 온갖 노력을 기울였지만, 곤혹스럽게도 내 입에서 나온 것은 역시 웅얼거림뿐이었다. 아까보다는 힘찬 소리였지만, 의미를 이루는 소리가 아닌 것은 마찬가지였다. 나는 숨을 깊이 들이마셨다. 이제 공포가 나를 사로잡기 시작했다. 다시 한 번 시도했지만 역시 웅얼거리는 소리만 나왔을 뿐이다. -「2부」, 385쪽 이 비현실적인 도시에서 라이더는 과거 자신이 저버린 관계들과 실수들을 목도한다. 건물, 침실, 복도, 심지어 버려진 자동차까지도 그에게 어린 시절을 상기시킨다. 그가 찾아간 방은 일찍이 자기가 살았던 방과 똑같고, 길가에 버려져 있는 고물 자동차는 아버지가 옛날에 타던 자동차다. 호텔 포터인 구스타프의 부탁을 받고 만나러 간 그의 딸 소피와 외손자 보리스는 어느새 라이더의 아내와 아들이 되어, 라이더에게 그가 너무 자주 집을 떠나 있다며 원망한다. 시내 전차에서 만난 검표원도, 캄캄한 골목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내도 모두 한때 그와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동창생들이다. 라이더의 과거의 모습과 미래의 모습과 꼭 닮은 사람들도 등장한다. 부모의 지나친 기대 때문에 좌절한 젊은 음악도 슈테판은 라이더의 과거의 모습이며, 다리미판을 지휘봉으로 사용하여 연주회를 한바탕 희비극으로 끝내 버리는 타락한 지휘자 브로즈키 노인은 라이더의 미래의 모습이다. 지금 다시 방을 둘러보니, 그 방을 어디선가 보았던 듯한 야릇한 느낌이 더욱 강해졌다. 지금 내가 있는 이 방은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접경 지방에 있는 고모네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2년 동안 살았을 때 내가 침실로 썼던 바로 그 방이 아닌가. (중략) 천장을 쳐다보고 있는 동안 이 모든 기억이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나는 물론 그 방의 특징적인 요소들이 얼마나 많이 달라지거나 없어졌는가를 여전히 강하게 의식하고 있었다. 그런데도 그 오랜 세월이 지난 뒤 내 어린 시절의 성역으로 다시금 돌아온 것을 깨닫자 깊은 안도감과 평화가 나를 사로잡았다. -「1부」, 31~32쪽 소피는 그 집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나는 잠자코 듣기만 했다. 뭐라고 대꾸해야 좋을지 몰라서이기도 했지만, 그건 부분적인 이유일 뿐이었다. 사실은 함께 앉아 있는 동안 소피의 얼굴이 점점 낯익게 느껴지기 시작했고, 숲 속에 있는 바로 그런 집을 구입하는 문제를 가지고 전에도 소피와 의논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르는 듯했기 때문이다. ?「1부」, 62쪽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독자들은 라이더가 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 모두를 전에는 알았지만 잊어버렸다는 것, 그리고 소설 속 이야기가 펼쳐지는 배경이 사실은 그의 무의식이라는 것도 알아차리게 된다. 억압된 기억은 언젠가 돌아오기 마련이라는 프로이트의 언명처럼, 이곳은 성공을 위해 자신의 부모와 가족, 어렸을 때 우정을 함께 나눈 친구들을 돌보지 않은 채 세계를 떠돌며 연주 여행을 다녔던 라이더가 그들에게 지녔던 죄책감이 투영되어 창조해 낸 가상의 도시인 것이다. 독자들은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한 남자의 인생 전체가 가상의 도시에서 한 시간대에 무차별하게 펼쳐지는 기이한 광경을 보면서, 절대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다가 언젠가는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야 마는 기억의 ‘영원성’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 “내가 원하는 건, 내가 지금 바라는 건 위안뿐이오.” “상처는 오랜 친구처럼 변함이 없어요. 해마다 이런 일이 되풀이되고, 그러다가 마침내 상처가 영원히 낫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은 거기에 싫증이 납니다. 아주 지겨워지죠. (중략) 상처를 고친다고? (중략) 내가 원하는 건, 내가 지금 바라는 건 위안뿐이오.” -「3부」, 41쪽 나는 그가 아직도 크루아상을 먹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서둘러 전차에서 내릴 기미는 전혀 없었다. 사실 그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 자리에 앉아 있을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았다. 전차는 끊임없이 이어진 순환 궤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나와 주고받는 대화가 즐거우면 그는 자기가 내릴 정류장에 도착해도 내리지 않고, 전차가 한 바퀴를 더 돌 때까지 대화를 즐길지 모른다. (중략) 이윽고 전차가 멈춰 서면, 나는 그에게 다시 한 번 마지막으로 손을 흔들고 나서 전차에서 내릴 것이다. 이제는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헬싱키로 떠날 수 있겠다고 확신하면서. 나는 커피 잔을 넘치도록 채웠다. 그러고는 커피 잔을 한 손에 조심스럽게 들고, 또 한 손에는 음식이 듬뿍 담긴 접시를 들고, 내 자리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4부」, 377~378쪽 『위로받지 못한 사람들』에 등장하는 시민들은 모두 음악에서 위안을 찾고 있지만, 그들이 관연 음악을 통해 진정한 위안을 얻었는지는 마지막까지 드러나지 않는다. 사람들은 서로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그들이 주고받는 대화는 겉돌 뿐이다. 도시도 그렇다. 시내는 걸핏하면 교통 체증에 걸릴 만큼 혼잡하지만 조금만 밖으로 나가면 ‘텅 빈 공간’뿐이다. 금방 올 거라던 버스는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고, 눈앞에 보이는 콘서트홀을 가려면 지나갈 구멍 하나 없는 높은 담벼락을 우회해 한없이 걸어가야 한다. 출구 없는 이 도시에서 시민들은 다만 순환을 거듭한다. 날마다 아침저녁으로 시내를 한 바퀴 도는 순환 전차에 탄 라이더가 빵을 씹으며 다음 행선지를 꿈꾸는 대목은 그래서 더욱 의미심장하다. 그가 이 순환 궤도에서 내려 다른 길로 떠날 수 있을지 독자들은 끝내 알 수 없다. 하지만 라이더의 미래 모습을 예시하는 인물 브로즈키의 “내가 원하는 건, 내가 지금 바라는 건 위안뿐이오.”라는 말을 통해 작가는 어딘가에 있을지 모르는 구원을 끝내 얻지 못하더라도, 상처가 완전히 나을 수 없다 해도 “내가 사랑하고 또 나를 사랑해 준 사람”에게 ‘위안’을 얻을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도 삶은 충분히 살 만하지 않겠느냐고 넌지시 말해 준다. 젊은 날 놓쳐 버린 것들의 소중함을 깨닫지만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없다는 좌절감에 몸부림치는 라이더의 모습 위로, 지난날들에 대한 회한과 죄책감을 안고 살지만 해결할 바를 모른 채 하루하루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이 쓸쓸하게 겹쳐진다. 초현실적인 배경에서 펼쳐지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가 라이더와 꼭 같은 당신 마음에 잔잔하고도 깊은 여운을 전해 줄 것이다.“버스가 정말로 올지 모르겠구나.” “틀림없이 올 거예요.” 우리는 계속 기다렸다. 그렇게 몇 분이 지난 뒤에 내가 다시 말했다. “보리스, 버스가 정말로 올까?” 아이는 나를 쳐다보고 지겨운 듯이 한숨을 내쉬었다. “걱정 마세요. 그 아저씨도 말했잖아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라고.” “때로는 일이 기대한 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틀림없이 그렇게 될 거라고 누군가가 장담하더라도…….” -「1부」 “그만둬, 보리스. 그걸로 충분해. 거기서 그만두고, 네가 해낸 일을 사람들한테 보여 줘. (중략) 다들 깜짝 놀라면서 너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거야. 그림을 망쳐 버리기 전에 거기서 그만둬.” 하지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신문 너머로 그 애를 계속 관찰하고 있었다. 마침내 보리스는 마음을 정한 듯, 몇 군데에 조심스럽게 크레용을 칠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차츰 자신감이 생겼는지, 얼굴이 거의 바닥에 닿도록 허리를 구부리고 약간 무모하게 크레용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잠시 뒤에 보리스는 손길을 멈추고 말없이 그림을 내려다보았다. 이어서 나는 보리스가 망가진 그림을 어떻게든 구해 보려고 크레용으로 덧칠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마침내 보리스는 침통한 표정으로 크레용을 내던지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방에서 나갔다. 그때 내 마음속에 퍼져 간 고통을 나는 지금도 되살릴 수 있다. -「1부」 “우리는 전환점에, 중대한 전환점에 와 있어. 라이더 씨는 그걸 우리한테 알려 주러 오신 거야. 그렇지요, 라이더 씨?” (중략) “너무 늦었어요. 우리는 시기를 놓쳤다고요. 이제 그만 체념하고, 또 하나의 춥고 쓸쓸한 도시가 되는 게 어때요? 다른 도시들도 그렇게 해 왔잖아요. 어쨌든 우리는 시대의 조류를 타고 흘러갈 겁니다. 라이더 씨, 이 도시의 정신은 병든 게 아니라 완전히 죽었어요. 이젠 너무 늦었습니다.” -「1부」
2025 에듀윌 주택관리사 2차 기본서 공동주택관리실무
에듀윌 / 김영곤 (지은이) /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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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소설,일반김영곤 (지은이)
제28회 주택관리사(보) 시험 합격에 반드시 필요한 기본지식” “기본이 탄탄해야 합격이 쉬워진다!” “기본기는 물론 실무현장 응용력까지 잡는다!” <2025 에듀윌 주택관리사 2차 기본서 공동주택관리실무>는 최신 출제경향과 새롭게 개정된 법령, 건설기준통합코드(KDS, KCS) 등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반영하여 주택관리사(보) 공동주택관리실무 시험에 최적화된 내용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계산문제의 경우 이론과 관계되는 ‘개념적용 문제’를 이론 사이사이에 배치하고, 다양한 OX문제 등을 보조단에 추가하여 실제 시험에 대한 문제풀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PART 1 행정관리 CHAPTER 01 주택의 정의 및 종류 CHAPTER 02 공동주택관리법의 총칙 CHAPTER 03 관리규약 등 CHAPTER 04 공동주택의 관리방법 CHAPTER 05 공동주택의 관리조직 CHAPTER 06 주택관리사제도 CHAPTER 07 공동주택관리법상 벌칙사항 CHAPTER 08 입주자관리 CHAPTER 09 사무 및 인사관리 CHAPTER 10 대외업무관리 및 리모델링 CHAPTER 11 공동주거관리이론 CHAPTER 12 공동주택회계관리 PART 2 시설·방재관리 CHAPTER 01 시설관리 CHAPTER 02 환경관리 CHAPTER 03 안전관리1) 시험 합격에 꼭 필요한 합격포인트 제시 PART 시작 전 기출분석과 합격전략을 제시하여 해당 PART에서 중점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부분은 어느 부분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학습에 들어가면 각 CHAPTER가 어떤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미리 볼 수 있는 CHAPTER 미리보기를 제공하고, 시험 합격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주제를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도록 학습키워드를 삽입했습니다. 또한 CHAPTER별 3회독 체크표를 제공하여 반복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한 본문 구성 광범위한 공동주택관리실무 이론을 초보자도 최대한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기술하였습니다. 또한 관련법령과 별표 등을 구분하여 실어, 법령의 큰 골자와 관련 내용을 연계하여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울러 이론 중간중간에 계산 관련 ‘개념적용 문제’를 배치하여 해당 개념이 어떻게 문제에 적용되는지 바로 확인하여 철저한 본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더 효율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이론 옆 보조단에는 기출지문을 빠르게 점검할 수 있는 OX 문제, 그리고 계산 문제를 한번 더 풀어볼 수 있는 ‘문제 추가요!’ 등을 배치하였습니다. 3) 상대평가 대비를 위한 고득점 심화학습 자료 구분 시험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본 내용은 본문 위치에 작성하고, 더 알면 도움이 되는 내용은 보조단에 배치하였습니다. 그중 난도가 높은 내용은 ‘고득점 심화학습’ 자료로 구분하여 이번 2025년 제28회 상대평가 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4) 더 알찬 학습이 가능한 다양한 코너 마련 ▶ 기출기반 합격자료 최근 5개년 동안의 평균 출제패턴은 어떠한지, 가장 최신 회차인 제27회 시험은 구체적으로 어떤 경향으로 출제되었는지 상세히 분석한 전략자료를 통해 더 효율적인 학습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 합격플래너 주택관리사 학습 전체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3회독 & 1회독 합격플래너’를 준비했습니다. 나의 학습 스타일에 따라 꼼꼼히 3회독을 마치거나, 빠르게 1회독을 완성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기본서를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솔티 솔티 솔티
스칼렛 / 하얀어둠 지음 /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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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소설,일반하얀어둠 지음
하얀어둠 장편소설. 인생의 깊고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지안과, 삶의 밑바닥을 경험한 뒤로 돈밖에 모르는 종열. 작가는 두 사람이 서로를 마음에 담아 가는 과정을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섬세하게 그려 낸다.프롤로그 1 종열1 2 종열2 3 종열3 4 종열4 5 에필로그 작가 후기 정지안(29세) 살인 미수죄로 6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나왔을 땐, 어느덧 스물아홉이었다. 학력은 대학교 중퇴, 경력은 과외와 술집 아르바이트 경험이 전부. 가진 것이라곤 얇은 옷가지 몇 벌과 빛바랜 크로스백 하나뿐이었다. “어떻게 해야 하지.” 누구든 만날 수 있는데, 만날 사람이 없었다. 어디든 갈 수 있는데, 어디에도 갈 곳이 없었다. 철창 밖을 나와 얻은 자유는 시리고 차갑기만 했다. 우종열(33세) 불쑥 손을 뻗었지만 우습게도 손이 떨렸다. 도둑놈처럼 매번 얼굴을 훔쳐보던 그때의 자신으로 돌아간 것처럼. 몇 번의 망설임 끝에 살짝 굽어진 검지가 뺨에 닿았다. 열여덟의 자신이 그렇게 알고 싶어 했던 뺨의 감촉은, 생각만큼 특별하지도 나쁘지도 않았다. “못난 기지배.” 대체 이까짓 게 뭐라고, 퉁명스럽게 중얼거렸다. 여전히 조심스럽게, 보슬보슬 따듯한 느낌이 나는 뺨을 덧그리면서. 편집부 서평 ― 하얀어둠 작가의 《SALTY SALTY SALTY》 추운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짜디짠 사랑의 맛. 《SALTY SALTY SALTY》는 기존 로맨스 소설의 틀을 벗어난 신선한 흡인력을 가지고 있다. 인생의 깊고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지안과, 삶의 밑바닥을 경험한 뒤로 돈밖에 모르는 종열. 작가는 두 사람이 서로를 마음에 담아 가는 과정을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섬세하게 그려 낸다. 소금이 단맛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것처럼, 짜디짜서 더욱더 달디달게 느껴지는 이 따뜻한 이야기는 뻔한 공식을 따르지 않음에도 읽는 이의 마음속으로 들어와 진한 여운을 준다. 작가 특유의 깊이 있는 감정 묘사를 통해 독자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오는 것이다. 한 장면 한 장면 작가가 써 내려가는 글을 따라가다 보면 이야기가 가진 힘과 매력에 흠뻑 빠져들어, 어느새 이들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요
진심의꽃한송이 / 김지훈 (지은이) / 201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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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의꽃한송이소설,일반김지훈 (지은이)
매일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김지훈 작가의 데뷔작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요>가 재출간 되었다. 10년 전 작가가 몸과 마음의 아픔을 지나며 또 그 아픔들을 극복하며 쓴 글들이다. 잠시 치열했던 현실에서 벗어나, 마음을 돌아보고 또 진정한 행복과 사랑에 대해 한 번 쯤 생각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김지훈 작가만이 담을 수 있는 진심과 따스함으로 감동을 전해준다. 이 책은 왜 우리가 지금도 행복한지를 알려준다. 행복은 구하고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 안에 있는 행복을 바라보고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행복은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바라고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을 원하고 그것에 감사할 때 그저 드러나는 것이니까요." 그러니까 행복은 이미 내 마음에 있는 것들, 감사할 줄 아는 마음, 누군가에게 따뜻하게 대할 줄 아는 마음, 다정함, 친절과 같은 것들을 원할 때 드러나는 것이라고 한다. 늘 치열하게 살아오느라 돌봐주지 못했던 우리의 마음을 한 번 돌아보게 해주고, 우리의 마음과 더욱 가까이 지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프롤로그 웃어요 왜 미처 몰랐을까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괜찮아요 나를 먼저 나를 용서하고 사랑해요 나의 행복은 우리의 행복 고통아 고마워 뿌린 대로 거둬요 다만, 내가 몰랐을 뿐 사랑은 하나 되는 것 말이 아닌 마음으로 하는 칭찬 티끌보다 겸손하게 오늘의 나, 내일의 나 따뜻한 말 한마디 화낼 일도 없잖아요 상처받지 마요 복수하지 마요 이기심이 이타심으로 변할 때 고마워 사랑해 인생을 살아갈 때 취하는 3단계 있는 그대로 사랑해요 세상을 사랑으로 화는 어린아이 같아요 생각하지 마요 행복은1 그러니 후회에 감사해봐요 장애라는 환상 한 번쯤은 아래를 결과보단 과정이 내면으로 이기에 해줘요 주는 대로 받는 걸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간단한 원리 그들이 왜 잘 되는 줄 아세요? 지금 당신 주변의 누군가가 지쳐 힘들어한다면 스위치 ON 마음의 결핍을 사랑으로 가까이 있는 가족에게 먼저 사랑을 과거 < 미래 < 지금 정말로 사소한 노력 자유로운 가난 행복은2 승리한다면 우린 너무 행복하다, 그죠? 과거를 접고 미래로 시간에 대한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이 사랑의 차이 진정한 사랑 진심이라면 마음과 사랑에 대하여 공감의 중요성 관계를 맺는 이유가 이기심을 극복하기 위해 굳이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천 원의 행복 행복의 정원 생각 바꾸기 누군가 나를 인정하지 않는다 해도 생각의 창조력 꿈을 선택한 이유 우리는 남을 위한 욕심 유모차 끄시는 할머니 진정한 행복 남들과 비교하지 마요 이기심에 대해서 관점이 투시된 세상 자신을 진정 존중할 줄 아는 사람 비난하지 마요 걱정에 대하여 행복과 사랑 지금 이대로도 완벽한 세상 사랑은 정말 어려워요 여기까지 마지막 시 에필로그당신의 상처를 어루만져 줄 한마디 매일 100만 명이 넘는 구독자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김지훈 작가의 데뷔작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요』가 드디어 재출간이 되었다. 작가는 출간에 앞서 고민이 많았지만 작가의 출간을 설득한 것은 다름 아닌 그의 독자들이었다. 작가의 다른 책들을 읽은 독자들이 그의 책을 모두 소장하기 위해서, 그의 글들을 모두 읽기 위해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오래도록 절판이 된 책을 구매하기 위해 다른 지역의 헌책방을 뒤져 책을 어렵게 구매하기도, 또 인터넷 서점에 책이 중고로라도 올라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책을 구매하기도, 그렇게 책을 어렵게 구했다며 작가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오히려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독자들. 그렇게 자신의 글을 닳도록 아껴주고 또 그의 책을 소장하기 위해 고생하는 독자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서 작가는 재출간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작가가 재출간을 이토록 고민한 이유는, 자신이 이 책을 쓸 당시의 순수함을 지금은 지니고 있지 않다는 죄책감 때문이었다. 작가의 이러한 고민들은 자신이 쓴 글 앞에서 책임을 다하고 떳떳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그의 진실함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은 10년 전 작가가 몸과 마음의 아픔을 지나며 또 그 아픔들을 극복하며 쓴 글들이다. 바쁜 현대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편안한 문체로 쓰여진 이 책을 끝까지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지고 또 행복해지고 있다는 것을, 그 마음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잠시 치열했던 현실에서 벗어나, 마음을 돌아보고 또 진정한 행복과 사랑에 대해 한 번 쯤 생각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김지훈 작가만이 담을 수 있는 진심과 따스함으로 감동을 전해준다. “매일의 마무리를 김지훈 작가님의 글과 함께해요.” “작가님의 글을 읽으며 내가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알게 되었어요.” 책 『참 소중한 너라서』, 『당신의 마음을 안아줄게요』, 『너라는 계절』과 함께 독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울린 김지훈 작가의 10년 전 데뷔작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요』가 드디어 재출간이 되었다. 오래도록 작가의 첫 번째 작품을 읽고 싶어 기다리고 기다린 독자들에게 이만큼 기쁜 소식이 또 있을까. 내는 책마다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가 되는 그의 책에는 독자들을 위로하고 싶은 작가만의 진심과 간절함이 묻어있다. 그게 아마도, 그의 책이 이토록 오래도록 사랑받는 힘일 것이다. 지금 마주한 삶을 살아가며 금방이면 폴싹 주저앉은 채 무너질 것만 같은 당신이라면, 김지훈 작가의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 “지금도 충분히 행복한 우리, 꼭 행복해요.” 이 책은 독자들에게 왜 우리가 지금도 행복한지를 알려준다. 행복은 구하고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 안에 있는 행복을 바라보고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행복은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바라고 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을 원하고 그것에 감사할 때 그저 드러나는 것이니까요.” 그러니까 행복은 이미 내 마음에 있는 것들, 감사할 줄 아는 마음, 누군가에게 따뜻하게 대할 줄 아는 마음, 다정함, 친절과 같은 것들을 원할 때 드러나는 것이라고 한다. 늘 치열하게 살아오느라 돌봐주지 못했던 우리의 마음을 한 번 돌아보게 해주고, 우리의 마음과 더욱 가까이 지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첫 페이지를 펼치고부터 이상하게 느껴지는 순수함과 따뜻함, 그 진심의 향기가 마음에 스며들어 절로 웃음꽃이 피어나고 행복해지는 것은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김지훈 작가의 책에서 다시는 찾을 수 없을지도 모를, 10대만이 가질 수 있는 순수함이 더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그 순수함이 수많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위로와 선물이 되어주리라 믿는다. 아픔 앞에서 미소 짓는 것은지금 나에게 주어진 일들을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마음이니까요지금을 온전히 받아들이고꿋꿋이 딛고 일어서겠다는 의지니까요그러니 지금의 이 아픔 안에분명 나를 위한 이유가 있다는 걸 알고우리, 미소와 함께 나아가요아픔과 함께 더욱 성숙한 내가 되어요 사랑한다면서상대방을 아프게 만드는 건그 사람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내 욕심과 기대를 사랑하는 거예요그러니 사랑한다면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와 함께할 때행복한 시간이 많아지게 해주세요나와 함께하는 시간동안속상한 마음 움켜잡으며아파하게 내버려두지 마요상대방의 아픔이내 아픔이라 여기고상대방의 행복이내 기쁨이라 여겨요
한의사 최현명의 재미있는 한약 이야기
지식서관 / 최현명 (지은이) /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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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서관취미,실용최현명 (지은이)
우수하고 많이 사용하는 100가지 약재를 선정하여 재미있고 교훈이 있는 100가지 전설을 통해서 재미있게 약초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컬러 한약재 사진과 자연 생태 사진을 곁들여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아울러 [동의보감]이나 다른 유명한 의서의 내용을 인용하여 학술적으로도 부족함이 없게 하였다.Part 1 몸을 보하는 보약 1. 기운을 보충해 주는 인삼 ㆍ12 2. 음기를 길러주고 머리를 검게 하는 여정자 ㆍ16 3. 비ㆍ폐ㆍ신을 보하는 산약 ㆍ19 4. 옛날의 구황작물 옥죽 ㆍ22 5. 약방의 감초 ㆍ24 6. 비위를 튼튼히 하는 백출 ㆍ27 7. 간을 보하는 백작약 ㆍ30 8. 심장을 보하는 용안육 ㆍ35 9. 신장의 음기는 내게 맡겨라 지황 ㆍ38 10. 폐가 약하시다고요? 백합 ㆍ41 11. 머리가 희어져서 슬플 때 하수오 ㆍ44 12. 간신의 음기를 보충하고 머리를 검게 하는 한련초 ㆍ48 13. 허리나 무릎이 아플 때 두충 ㆍ51 14. 신생아가 약하여 머리가 아물지 않을 때 사용하는 귀판 ㆍ55 15. 간과 눈을 좋게 하는 구기자 ㆍ59 16. 인삼과 비슷한 당삼(만삼) ㆍ62 17. 음란한 양이 즐겨 찾았던 음양곽 ㆍ64 18. 오줌이 요강을 뒤엎어버리는 복분자 ㆍ67 19. 정력을 보충하는 토사자 ㆍ70 20. 보약 중의 보약 녹용 ㆍ73 21. 차처럼 장복해도 되는 보약 황정 ㆍ77 22. 뼈에서 나는 열을 잡아주는 별갑 ㆍ81 23. 간신(肝腎)이 약할 때는 산수유 ㆍ84 Part 2 어혈을 없애고 다친 것을 치료하는 약 24. 붉은 인삼 단삼 ㆍ88 25. 어혈을 파괴하는 거머리 수질 ㆍ91 26. 소 무릎과 비슷하게 생겨서 무릎에 좋은 우슬 ㆍ94 27. 부러진 뼈를 이어주는 골쇄보 ㆍ98 28. 외상에도 쓰고, 태아에도 좋은 속단 ㆍ101 Part 3 지긋지긋한 관절염, 신경통에 좋은 약 29. 팔다리 관절염에는 위령선 ㆍ106 30.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 상기생 ㆍ110 31. 기생충을 죽이고 몸 안의 덩어리도 없애주는 빈랑 ㆍ113 Part 4 위를 따뜻하게 하고 구토를 치료하는 약 32. 위를 따뜻하게 하고 향이 강한 정향 ㆍ118 33. 몸을 따뜻하게 하고 순환을 좋게 하는 육계 ㆍ121 34.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속쓰림을 다스리는 오수유 ㆍ124 35. 양귀비의 사랑을 받은 여지핵 ㆍ127 36. 이질까지 치료하는 필발 ㆍ130 Part 5 기침, 가래에 좋은 약 37. 가래에는 내가 제일이야! 반하 ㆍ134 38. 폐를 촉촉하게 보하는 과루인 ㆍ138 39. 냄새가 나도 몸에 좋은 백과 ㆍ142 40. 기침을 치료하는 살구씨 행인 ㆍ145 41. 어패류의 독을 풀어주는 자소엽 ㆍ148 42.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오미자 ㆍ152 Part 6 감기에 좋은 약 43. 기운을 끌어올려 주는 승마 ㆍ156 44. 풍열을 제거하는 우방자 ㆍ160 45. 두통에는 백지 ㆍ163 46. 풍을 제거할 때는 방풍 ㆍ166 47. 콧물ㆍ코막힘에는 신이 ㆍ169 48. 천연 해독제 생강 ㆍ172 49. 천연 해열제 시호 ㆍ176 50. 눈을 밝게 하는 국화 ㆍ180 51. 강력한 발한제(發汗劑) 마황 ㆍ184 52. 목이 뻣뻣할 때는 갈근 ㆍ189 53. 중이염에는 만형자 ㆍ193 Part 7 열을 내리고 더위를 식히는 약 54. 눈을 밝게 하는 결명자 ㆍ198 55. 열을 식혀주는 지골피 ㆍ201 56. 어혈을 제거하는 목단피 ㆍ204 57. 갈증을 멎게 하는 노근 ㆍ207 58. 천연 항생제 연교 ㆍ210 59. 나쁜 열을 꺼주는 지모 ㆍ214 60. 천연 항생제 금은화 ㆍ218 61. 생선 비린내가 나는 어성초 ㆍ222 62. 천연 염색제 치자 ㆍ225 63.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차 ㆍ230 64. 갑상선에는 하고초 ㆍ233 65. 심장의 열을 꺼주는 황련 ㆍ237 66. 상초의 열을 꺼주는 황금 ㆍ240 67. 하초의 열을 꺼주는 황백 ㆍ245 Part 8 피부를 좋게 하는 약재 68. 봉삼? 아닙니다. 습진을 치료하는 백선피 ㆍ250 69. 종기를 치료하는 자화지정 ㆍ254 Part 9 정신을 안정시켜 주고 잠을 잘 자게 하는 약재 70. 잠을 잘 자게 하는 백자인 ㆍ258 71. 땀을 수렴시키는 용골 ㆍ261 72. 우울증을 치료하는 합환피 ㆍ264 73. 총명하게 해주는 석창포 ㆍ267 Part 10 기운을 소통시켜 주는 약재 74. 기운을 소통시켜 주는 오약 ㆍ272 75. 담음을 제거하고 소화가 잘 되게 하는 진피(귤피) ㆍ275 Part 11 소화가 잘 되게 하는 약 76. 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는 산사 ㆍ280 77. 상한 음식을 먹고 탈이 나면신곡 ㆍ284 Part 12 여자에게 좋은 약 78. 기혈의 순환을 좋게 하는 천궁 ㆍ288 79. 기침을 낫게 하는 패모 ㆍ291 80. 보혈 작용은 내가 1등 당귀 ㆍ295 81. 당나귀야, 미안해! 아교 ㆍ301 82. 부인 질환의 성약(聖藥) 향부자 ㆍ304 83. 여자를 이롭게 하는 익모초 ㆍ309 84. 종기와 열독을 푸는 포공영 ㆍ312 Part 13 노폐물을 소변으로 빼주는 약 85. 소변을 시원하게 나가게 하는 차전자 ㆍ316 86. 비장을 보하고 수분대사를 좋게 하는 복령 ㆍ319 87. 피부를 좋게 하는 의이인 ㆍ322 Part 14 피를 식히고 지혈하는 약재 88. 피를 서늘하게 하는 대계 ㆍ326 89. 외상에는 백급 ㆍ329 Part 15 고혈압에 좋은 약 90. 어지러울 때는 천마 ㆍ334 91. 소의 담낭결석인 우황 ㆍ338 Part 16 향으로 몸 안의 습을 말리는 한약 92. 몸의 습을 말리는 창출 ㆍ344 93. 토사곽란을 다스리는 곽향 ㆍ347 94. 체기를 내리는 사인 ㆍ350 Part 17 살충 효과가 있는 약 95. 음부 습진에는 사상자 ㆍ354 Part 18 기타 약재 96. 대변을 통하게 하는 대황 ㆍ358 97. 수렴 작용을 하는 검인 ㆍ363 98. 새어나가는 것을 수삽하는 금앵자 ㆍ367 99. 땀을 멎게 하는 부소맥 ㆍ371 100. 막힌 것을 뚫어주는 사향 ㆍ375 찾아보기 379한의사 최현명 박사가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틈틈 이 시간을 내어 쓴 책으로, 우수하고 많이 사용하는 100가지 약재를 선정하여 재미있고 교훈이 있는 100가지 전설을 통해서 재미있게 약초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컬러 한약재 사진과 자연 생태 사진을 곁들여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아울러 [동의보감]이나 다른 유명한 의서의 내용을 인용하여 학술적으로도 부족함이 없게 하였다.
2024 SD에듀 기출이 답이다 9급 공무원 공통과목 5개년 기출문제집 한권으로 끝내기
시대고시기획 / SD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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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SD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SINCE 2015, 9년간 33만 독자의 선택! SD에듀의 기출이 답이다 공무원 시리즈! 2024년 9급 공무원 시험도 기출이 답이다! - 5개년 60회분 기출문제 수록! 2023년부터 2019년까지 출제된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기출문제와 법원직, 국회직 기출문제까지 총 5개년 60회분의 기출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 편리한 분권 구성!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문제편과 해설편을 분리하여 구성하였습니다. - 상세한 해설 수록! 혼자 학습해도 이해하기 쉽도록 각 문항별로 정답의 이유와 오답의 이유를 나누어 수록하였습니다. - 더 알아보기 수록! 중요한 개념과 이론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더 알아보기’를 해설에 추가적으로 수록하였습니다.[문제편] PART 01 국어 2023년 국가직 9급 2023년 지방직 9급 2023년 서울시 9급 2022년 국가직 9급 2022년 지방직 9급 2022년 제1회 서울시 9급 2022년 제2회 서울시 9급 2021년 국가직 9급 2021년 지방직 9급 2021년 서울시 9급 2020년 국가직 9급 2020년 지방직 9급 2020년 서울시 9급 2019년 국가직 9급 2019년 지방직 9급 2019년 제1회 서울시 9급 2019년 제2회 서울시 9급 2023년 법원직 9급 2023년 국회직 8급 2022년 법원직 9급 2022년 국회직 8급 2021년 법원직 9급 2021년 국회직 8급 PART 02 영어 2023년 국가직 9급 2023년 지방직 9급 2022년 국가직 9급 2022년 지방직 9급 2022년 서울시 9급 2021년 국가직 9급 2021년 지방직 9급 2020년 국가직 9급 2020년 지방직 9급 2019년 국가직 9급 2019년 지방직 9급 2019년 서울시 9급 2023년 법원직 9급 2023년 국회직 8급 2022년 법원직 9급 2022년 국회직 8급 2021년 법원직 9급 2021년 국회직 8급 PART 03 한국사 2023년 국가직 9급 2023년 지방직 9급 2023년 서울시 9급 2022년 국가직 9급 2022년 지방직 9급 2022년 제1회 서울시 9급 2022년 제2회 서울시 9급 2021년 국가직 9급 2021년 지방직 9급 2021년 서울시 9급 2020년 국가직 9급 2020년 지방직 9급 2020년 서울시 9급 2019년 국가직 9급 2019년 지방직 9급 2019년 서울시 9급 2023년 법원직 9급 2022년 법원직 9급 2021년 법원직 9급 [해설편] PART 01 국어 2023년 국가직 9급 2023년 지방직 9급 2023년 서울시 9급 2022년 국가직 9급 2022년 지방직 9급 2022년 제1회 서울시 9급 2022년 제2회 서울시 9급 2021년 국가직 9급 2021년 지방직 9급 2021년 서울시 9급 2020년 국가직 9급 2020년 지방직 9급 2020년 서울시 9급 2019년 국가직 9급 2019년 지방직 9급 2019년 제1회 서울시 9급 2019년 제2회 서울시 9급 2023년 법원직 9급 2023년 국회직 8급 2022년 법원직 9급 2022년 국회직 8급 2021년 법원직 9급 2021년 국회직 8급 PART 02 영어 2023년 국가직 9급 2023년 지방직 9급 2022년 국가직 9급 2022년 지방직 9급 2022년 서울시 9급 2021년 국가직 9급 2021년 지방직 9급 2020년 국가직 9급 2020년 지방직 9급 2019년 국가직 9급 2019년 지방직 9급 2019년 서울시 9급 2023년 법원직 9급 2023년 국회직 8급 2022년 법원직 9급 2022년 국회직 8급 2021년 법원직 9급 2021년 국회직 8급 PART 03 한국사 2023년 국가직 9급 2023년 지방직 9급 2023년 서울시 9급 2022년 국가직 9급 2022년 지방직 9급 2022년 제1회 서울시 9급 2022년 제2회 서울시 9급 2021년 국가직 9급 2021년 지방직 9급 2021년 서울시 9급 2020년 국가직 9급 2020년 지방직 9급 2020년 서울시 9급 2019년 국가직 9급 2019년 지방직 9급 2019년 서울시 9급 2023년 법원직 9급 2022년 법원직 9급 2021년 법원직 9급기출 학습은 공무원 수험의 첫걸음입니다. 합격을 당겨주는 기출의 힘을 믿으세요! 세상에 완벽하게 새로운 문제는 없습니다. 엄정한 평가기준을 요구하는 공무원 시험에서도 자주 출제되는 영역과 유형은 반드시 존재합니다. 따라서 공무원 시험은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학습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공무원 시험 출제진들이 수험생들에게 남긴 유일한 합격의 단서! ‘기출문제’ 정복으로 공무원의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지난 9년간 그래왔듯이, 2024년에도 공무원 시험은 SD에듀의 ‘기출이 답이다’가 수험생 여러분의 답이 되어줄 것입니다. 수험생 모두에게 합격의 기쁨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엄마의 향기
강건 / 성복순 (지은이) / 2020.08.14
10,000

강건소설,일반성복순 (지은이)
성복순 작가는 시니어 시인으로 그동안 일기로 써 놓았던 글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 어릴적 부모님에 대한 회상,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일상이 가슴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전화하다 보니 · 11 복지 선생님 · 12 나도 꿈이 있어요 · 13 고생시켜서 미안해 · 14 경로당 가는 날 · 16 우리 딸이 바빠서 · 18 몸이 아프다 · 19 글공부 · 20 너희들이 있어 행복해 · 21 생각의 열매 · 22 초등논술 공부 · 23 감사 기도 · 24 겨울 배추 · 25 가을날이 그리워 · 26 함께하시는 하느님 · 29 코로나 19 빨리 갔으면 · 30 이웃사촌 · 33 커피 한 잔 마시고 · 34 육이오사변 · 36 곰 인형 · 38 어성초를 심고 · 39 다른 선생님 · 40 엄마 하는 울음소리 · 42 연탄불을 피우고 · 45 나는 며느리가 참 좋습니다 · 48 구월산 · 51 나는 행복해 · 52 세상사는 일 · 54 통장에 백만 원 · 56 아버지 생각 · 58 딸 둘이 오기를 기다리며 · 60 손은 꽁꽁 얼음처럼 · 62 엄마의 기억 속 · 64 너희들이 없었다면 · 67 스스로 치유하는 힘 · 68 큰딸 행복해라 · 71 하느님이 주신 선물 · 72 항암치료 · 74 미운 아기오리 · 75 곰 인형 안고 자 · 76 기러기 · 79 이 생명 다하도록 · 80 외나무 다리 · 82성복순 작가는 시니어 시인으로 그동안 일기로 써 놓았던 글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 어릴적 부모님에 대한 회상, 현실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일상이 가슴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책에 글씨가 너무 작아서 안 보여요" 성복순 작가가 요즘 책에 대해서 한 쓴 소리다. 그래서 글씨 포인트를 아주 크게 해드렸다. 출판의 고정관념을 깨부순 성복순 작가의 책으로 인하여 많은 시니어 작가들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
혈통과 민족으로 보는 세계사
센시오 / 우야마 다쿠에이 (지은이), 전경아 (옮긴이)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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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시오소설,일반우야마 다쿠에이 (지은이), 전경아 (옮긴이)
지금껏 어떤 역사책도 다루지 않았던 관점으로 세계사를 풀어간 책이 출간됐다. 혈통과 민족을 통해 바라보는 전혀 다른 세계사 책이다. 독자들은 그동안 세계사를 공부하면서도 늘 찜찜하게 밀어두어야 했던 '민족에 얽힌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순간 마지막 퍼즐을 찾아낸 쾌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2001년 12월 28일. 일왕은 기자회견에서 선대 혈통이 백제 무령왕 후손이었다고 말했다. 한반도인과 일본인이 고대 때부터 혈통적으로 결합되어 왔다는 점은 역사의 정설이다. 그렇다면 일본 천황은 백제인 혈통을 이어받은 한민족인가? 반대로, 일본인이 한국에 귀화했고 그가 한국인보다 한국말을 더 잘하고 문화도 더 잘 안다면, 그를 우리 민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한국인과 중국인, 일본인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같은 민족이 아니고, 어족으로 분류할 때도 같은 집합에 속하지 않는다. 이 책은 이처럼 미묘하고 복잡한 혈통과 민족의 관점에서 세계사를 바라본다.저자의 말 _ 민족을 알면 세계사가 새롭게 다가온다 Part 1 민족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Chapter 1 인종 민족 국민은 어떻게 분류되는가? 과연 우리 민족은 특별한가?인종을 구분하는 기준은 뭘까?인종, 민족, 국민의 의미와 차이민족과 혈통의 문제 Chapter 2 민족의 역사적 혈통 증명서 백인은 신의 선택을 받았다?어족이란 무엇일까?세계의 주요 어족들인도인과 유럽인은 동족일까? Chapter 3 인도-유럽 어족은 어떻게 ‘고귀한 민족’이 되었는가 노아의 방주 전설은 설득력이 있는가?세계를 지배한 인도-유럽 어족민족주의자에 이용당한 아리아인히타이트 왕국의 소멸로 유출된 제철 기술아리아인은 다른 민족의 문자를 훔쳤다 Part 2 동아시아의 여러 민족들 Chapter 4 하이브리드 인종 중국인의 정체 일본인은 반(半)중국인이다?한인을 위협하는 북방 이민족진나라의 멸망과 여러 민족의 피가 섞인 새로운 인종의 탄생인정사정없던 북위의 혼인 정책역대 중국 왕조는 한인 왕조가 아니다 Chapter 5 지나(支那)가 차별어라면 중화(中華)는 어떨까? 민족의 짙고 옅은 ‘피’‘지나’라는 단어가 중국을 깎아내리는 말일까?중화사상이란 무엇인가?한인 왕조 이외의 왕조에 중화사상이 형성된 수수께끼중화사상의 탄생, 그 아이러니와 모순 Chapter 6 일본인은 조선인의 피를 이어받았는가? 수백만 명에 이르는 한반도인과의 혼혈백촌강 전투와 일본이라는 국가 의식의 탄생일본이라는 국호에 담긴 의미오키나와인과 아이누는 원일본인 Chapter 7 한국인은 누구인가? 두 민족의 흐름대립하는 한인과 만주인통일 왕조 고려를 건국한 퉁구스계 만주인왜 한국에서는 전라도 출신이 차별을 당했는가?고려와 조선민족 문자 훈민정음의 탄생 Part 3 세계를 지배한 유럽의 나라들 Chapter 8 유럽을 형성하는 3가지 카테고리 따뜻한 지역에 사는 사람은 게으른가?로마의 후예 라틴인원래 노예를 뜻하던 슬라브비잔틴 제국의 혈통을 잇는 슬라브인온난화가 게르만인의 세력을 키우다라틴인 교황과 게르만인 황제가 협조하는 서유럽 Chapter 9 유럽의 나라들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유럽에서 통일 왕조가 탄생하지 않았던 이유구르구르 알 수 없는 말을 쓰는 사람들노르만인은 해적이었을까?노르만인이 건국한 영국과 러시아세계의 지배자가 된 앵글로색슨인 Chapter 10 아시아인과 유럽인이 피로 맺어지다 머리 모양으로 인종을 알 수 있다?노르디시즘은 무엇인가?광범위한 아시아인 콜로니북유럽은 아시아인의 왕국이었다상상 이상으로 강한 피의 통합스페인의 카탈루냐가 독립을 원하는 이유 Part 4 인도 중동 중앙아시아 Chapter 11 인도를 지배한 정복민들 3,200년이나 계속된 카스트 제도의 기원인더스강의 수혜를 입은 신두 민족‘신의 규칙’에 얽매인 사람들몽골인은 어떻게 인도를 지배했을까?지배자에 의한 민족 분단 Chapter 12 이슬람이 가져온 민족 간의 혼혈 이란인은 아랍인이 아니다왜 이란인은 중동의 패권을 빼앗겼는가유럽의 배후를 친 우마이야 군대비아랍인의 불만을 이용한 아바스 왕조신인종 베르베르인은 누구인가?국가와 민족을 초월하는 베르베르인 Chapter 13 적(狄)으로 불리던 터키인 터키인의 기원은 무엇인가?투르크, 돌궐, 터키왜 터키인은 서쪽으로 갔는가?중동을 지배한 터키인 왕조중세 유럽을 습격한 수수께끼의 아시아인헝가리인은 훈족인가?‘자유인’, ‘모험가’를 의미하는 카자크의 정체 Chapter 14 유대인 민족의 디아스포라 아랍인과 같은 계통의 민족, 유대인백인에 동화된 ‘유랑하는 사람들’재산은 빼앗겨도 지식은 빼앗기지 않는다유대인은 왜 박해를 받았는가?대혼란에 빠진 ‘약속의 땅’ 팔레스타인미국을 움직이는 거대한 자금력팔레스타인 분쟁의 행방 Part 5 복잡하게 얽혀 있는 동남아시아의 민족들 Chapter 15 민족의 교차점, 동남아시아 ① 외국인이 모르는 빈민가의 실태인도차이나반도인이란 누구인가?전성기를 맞은 12세기의 크메르 왕조왕도 앙코르의 번영과 멸망독립 의식이 강한 베트남인왜 베트남은 남북으로 긴 모양인가? Chapter 16 민족의 교차점, 동남아시아 ② 타이인은 누구인가?‘대인도차이나’를 실현한 민족의 융합미얀마의 선주민 퓨인과 몽인민족 융합의 산물, 파간 유적로힝야족 문제의 뿌리는?인도네시아 보로부두르 유적의 재원오스트로네시아 어족의 해상 제국이슬람화된 오스트로네시아 어족 Part 6 미국과 아프리카, 민족에 새겨진 침략과 대립의 상흔 Chapter 17 수수께끼의 민족, 인디언 인디언은 정말로 아시아에서 온 것일까?일부러 좁은 산악 지대에 터를 잡은 이유인디언의 고도로 발달된 기술산 제물을 바치는 의식과 잉카 제국의 멸망마데이라섬으로 흘러들어 간 시체유럽인의 욕망에 불을 붙인 ‘엘도라도’잉카 제국과 아스테카 왕국을 멸망시킨 테러와 병원균스패니시와 히스패니시는 어떻게 다른가?인디언주의에 의한 반란과 독립 Chapter 18 모든 인종은 흑인이었다 아프리카에 등장한 호모 사피엔스구인과 신인의 단절호모 사피엔스를 둘러싼 여러 가지 의문아크숨 왕국에서 이루어진 흑인과 아랍인의 혼혈어족에 따라 4가지로 분류되는 아프리카인니제르-콩고 어족의 노크 문화‘황금의 나라’에 군림하던 왕, 만사 무사흑인 노예 무역과 사탕 플랜테이션노예 무역이 금지된 진짜 이유 Chapter 19 WASP는 왜 다른 민족과 섞이지 않았을까? 신대륙으로 건너간 유럽의 극빈층나치 뺨치는 민족 말살 정책미국이 독자적으로 추진한 흑인 노예 증식 정책강제 혼혈로 태어난 ‘블랙 인디언’유전자에 새겨진 계율지금도 여러 대립을 낳고 있는 백인 우월주의 Part 7 대제국의 성립과 민족의 융화 Chapter 20 세계를 연결시킨 몽골인 몽골인은 누구인가?대제국을 떠받친 새로운 수익 구조세계 경제를 일체화시킨 고도로 발달한 유통 시스템‘지옥의 사자’로 불리던 타타르인몽골인은 중국인을 경시했다몽골인의 진격을 가로막은 터키인몽골의 지배는 정말로 가혹했을까? Chapter 21 만주인은 어떻게 패권을 잡았는가? 막대한 부를 축적한 만주인만주인은 몽골인을 어떻게 받아들였는가?야만인들의 한심한 머리 모양타이완 원주민은 중국인이 아니다티베트인은 왜 중국에 굴복했는가?청 왕조를 몰아낸 민족주의 Chapter 22 300년에 걸친 민족 평화의 대상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민족은?다민족의 협력을 꾀한 오스만 제국혼혈 융합 민족, 오스만인의 탄생‘문명의 교차로’에서 분출된 민족 대립의 마그마쿠르드인은 누구인가? Part 8 민족의 혈통을 가르쳐 주는 세계 Chapter 23 글로벌리즘에 침식된 국민 국가 법을 바탕으로 통합된 주권 국가주권의 세분화로 탄생한 국민 국가귀화한 외국인은 한국인인가?민족주의는 위험한 사상이 아니다빈곤층 불만의 배출구가 되는 국가주의 Chapter 24 백인 우월주의의 역사 일본인을 유해한 인종으로 본 루스벨트의 인종 개량론우생학이 주장하는 열등 인종을 배척하는 논리‘배일 이민법’으로 지키고자 했던 미국의 ‘순수한 혈통’식민지 경영, 경제적으로는 수지가 맞지 않았다?오늘날 우리에게 인종과 민족은 어떤 의미인가? 참고 문헌지금껏 어떤 역사책도 다루지 않았던 관점으로 풀어 쓴 세계사 책 출간! 지금껏 어떤 역사책도 다루지 않았던 관점으로 세계사를 풀어간 책이 출간됐다. 혈통과 민족을 통해 바라보는 전혀 다른 세계사 책이다. 독자들은 그동안 세계사를 공부하면서도 늘 찜찜하게 밀어두어야 했던 '민족에 얽힌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순간 마지막 퍼즐을 찾아낸 쾌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일본인은 조선인의 피를 얼마나 이어받았는가? 2001년 12월 28일. 일왕은 기자회견에서 선대 혈통이 백제 무령왕 후손이었다고 말했다. 한반도인과 일본인이 고대 때부터 혈통적으로 결합되어 왔다는 점은 역사의 정설이다. 그렇다면 일본 일왕은 백제인 혈통을 이어받은 한민족인가? 반대로, 일본인이 한국에 귀화했고 그가 한국인보다 한국말을 더 잘하고 문화도 더 잘 안다면, 그를 우리 민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한국인과 중국인, 일본인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같은 민족이 아니고, 어족으로 분류할 때도 같은 집합에 속하지 않는다. 이 책은 이처럼 미묘하고 복잡한 혈통과 민족의 관점에서 세계사를 바라본다. 왜 루스벨스 미국 대통령은 일본인을 유해한 인종으로 보았을까? 제1차 세계 대전은 발칸반도에서 잉태된 게르만인과 슬라브인의 갈등에서 비롯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나치는 ‘민족’이라는 혈통 증명서를 내밀며 유대인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은 일본인을 유해한 인종으로 분류하여 격리했고, 이민을 금지했다. 이처럼 역사 속 거의 모든 분쟁의 원인은 민족 갈등이었으며, 이러한 비극은 오늘날까지도 반복되고 있다. 도대체 민족의 정체가 무엇이기에 숱한 전쟁의 원인이 되었을까? 이 책은 이 불편하고도 미묘한 질문에 명쾌한 해답을 내놓는다. 에두르거나 둘러가는 법 없이 정통으로 돌파한다. 민족의 지형을 알면 오늘의 세계가 보인다. 팔레스타인을 둘러싸고 이스라엘과 이슬람 국가들이 전쟁을 불사하며 대치하고 있지만, 사실 유대인(이스라엘)과 아랍인(중동)은 같은 셈족이다. 영국 국민은 대다수가 앵글로색슨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왕실의 계보는 노르만인(바이킹)이다. 오늘날 중남미를 라틴 아메리카라고 부르는 이유는 라틴인이 세운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한때 이 지역을 지배하며 문화적으로 유전적으로 강력한 흔적을 남겨 놓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민족의 지형을 알면 오늘의 세계가 보인다. 이 책은 하나의 조상에서 출발한 인류가 어떻게 흑인과 황인, 백인으로 나누어졌는지 밝히고, 각 민족이 탄생한 기원과 여정을 추적함과 동시에 그들이 서로 대립하고 융합하는 역동적인 역사를 혈통과 민족의 관점에서 전개한다. 그리고 각 민족이 지나온 역사적 경로를 선명하게 그려 줌으로써 독자들은 세계사의 흐름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게 된다. 이제 이 한 권으로 세계사가 완벽해진다! 어떻게 인류는 흑인과 황인, 백인으로 분화되었고, 각 민족을 형성하게 되었을까? 아프리카에서 현생 인류의 먼 조상이 탄생했다. 그들은 수에즈 지협(해협)을 통해 아시아와 유럽으로 뻗어 나갔다. 오랑우탄, 침팬지, 긴팔원숭이, 고릴라 등 유인원의 종류가 여러 갈래이듯 ‘인류’도 여러 종으로 분화되었다. 그중에서 오직 호모 사피엔스만이 살아남았다. 호모 사피엔스는 지구 곳곳으로 흩어졌다. 원래 흑인이었던 호모 사피엔스는 각 지역의 기후와 환경에 따라 서서히 모습이 변해 갔다. 추운 지역의 인류는 추위에 적응하는 동안 얼굴이 평평해지고 두꺼운 눈꺼풀로 안구를 덮었으며 동상을 방지하기 위해 입술이 얇아졌다. 햇빛이 강하지 않은 유럽 지역에서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멜라닌 색소가 필요하지 않아서 피부와 홍채, 모발의 색깔이 옅어졌다. 이렇게 인류는 기후와 풍토에 적응하면서 흑인, 황인, 백인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오랜 기간 각각의 고립된 지역에 터전을 잡고 생활하는 동안 인간은 보다 더 세분화되었다. 일정한 무리 사이에 유전형질과 전통이 이어지면서 독특하고 고유한 외모와 전통, 문화, 언어를 갖게 되었다. 이들을 이르러 ‘민족’이라 부른다. 그리고 각 민족의 인구가 불어나고 활동 영역을 넓힘에 따라 민족 간의 충돌과 합병이 이루어진다. 비로소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혈통과 민족들의 대립과 융합이 곧 역사다! 제1차 세계 대전은 발칸반도에서 잉태된 게르만인과 슬라브인의 갈등에서 비롯되었다. 세르비아와 코소보에서 일어난 ‘인종 청소’ 역시 민족 간의 대립이 불씨가 되었다. 역사 속 거의 모든 전쟁의 원인은 민족 분쟁이었으며, 이러한 비극은 오늘날까지도 반복되고 있다. 도대체 민족의 정체가 무엇이기에 숱한 전쟁의 원인이 되었을까? 제2차 세계 대전 때 희생당한 유대인들은 스스로를 ‘독일 국민’으로 여겼으나, 나치는 ‘민족’이라는 혈통 증명서를 내밀며 그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한국인과 중국인, 일본인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같은 민족이 아니고, 어족으로 분류할 때도 같은 집합에 속하지 않는다. 한국인으로 귀화했고 한국말을 쓰며 한국인보다 한국 문화를 더 잘 아는 외국인을 우리 민족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 책은 이처럼 복잡하고도 미묘한 ‘인종 / 민족 / 국민 / 어족’에 관한 질문에 분명하고도 명확한 정의를 내림으로써 역사 공부의 제대로 된 출발점으로 이끈다. 이후 이 책은 전 세계를 종횡무진하며 혈통과 민족의 연대기를 보여 준다. 동아시아는 한족(중국인)과 주변 민족들의 먹고 먹히는 사슬 속에서 역사를 형성해 왔다. 한족에 의해 ‘오랑캐’로 지목된 몽골계 민족(흉노족, 선비족)과 퉁구스계 민족(만주족, 여진족), 한반도인(동이족), 티베트족, 투르크족이 중원이라는 거대한 땅덩어리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는 양상이 2,000년 넘게 이어졌다. 6세기 이후 ‘수→당→송→원→명→청’으로 이어진 중국 왕조 가운데 한족이 세운 왕조는 명이 유일하며, 오늘날의 중국인은 중원을 지배한 이민족의 동화 정책에 의해 형성된 하이브리드 인종인 셈이다. 코카서스 지방에서 발원한 인도-유럽 어족의 아리아인은 인도 지역으로 이동하여 선주민인 드라비다인을 지배한다. 이들은 스스로 고귀한 존재임을 내세우며 지배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계급 제도를 만드는데, 이것이 카스트 제도의 기원이다. 유럽에서는 라틴인과 게르만인, 슬라브인이 세 가지 민족적 원류를 이룬 가운데 세력을 다투었다. 최초의 주역은 로마 제국을 건설한 라틴인이었다. 하지만 유럽의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온 게르만인에게 라틴인은 많은 세력권을 내주어야 했고, 결국 중세 이후 게르만인이 유럽의 주역이 된다. 게르만인은 프랑크인, 앵글로색슨인, 노르만인(바이킹) 등으로 분화되며 오늘날 유럽의 3대 강대국인 독일과 프랑스, 영국의 기초를 세운다. 러시아와 동유럽에 산재해 있던 슬라브인은 민족적 유대를 바탕으로 나름의 세력을 형성했고, 발칸반도에서 일어난 게르만인과 슬라브인의 갈등은 제1차 세계 대전이라는 비극의 불씨가 되었다. 이 외에 세계사의 변방으로 여겨지는 동남아시아와 남아메리카, 아프리카의 역사도 혈통과 민족의 관점에서 들여다본다. 아프리카는 인류의 ‘종주국’이면서도 훗날 백인과 황인으로 모습을 바꾼 ‘변종’들에 의해 침탈당했고, 베링 해협을 건너 아메리카로 진출한 황인종의 후예들은 침략해 들어온 백인(스페인, 포르투갈), 백인들이 노예로 데려온 흑인들과 피가 섞이면서 독특한 민족 지형을 이루게 된다. 동남아시아는 울창한 밀림으로 고립된 지역적 특색으로 인해 지교적 민족의 순수성을 유지하게 된다. 그리고 한국인과 일본인의 혈통적 연결고리에 대해서도 다룬다. 저자는 고대부터 한반도인과 일본 원주민의 결합이 시작되었으며, 4세기부터 7세기까지 일본의 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이유는 수백만 명에 이르는 한반도인이 일본으로 건너갔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2001년 아키히토 천황이 스스로를 백제인의 후손이라고 밝힌 데서도 알 수 있듯, 오늘날의 일본인은 한반도인과 혈통으로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오늘날까지도 원일본인의 혈통을 유지한 이들은 홋카이도의 아이누와 뒤늦게 일본에 속한 오키나와의 원주민뿐이다. 국제 시사와 이슈에 눈을 뜨게 해 주는 책! 팔레스타인을 둘러싸고 이스라엘과 이슬람 국가들이 대치하는 모습을 보면 마치 얼굴이 거무스레한 중동인과 얼굴이 하얀 서양인이 다투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사실 유대인(이스라엘)과 아랍인(중동)은 같은 셈족이다.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등의 아랍인과 이란 국민을 구분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이란인은 아랍인이 아니라 엄연히 페르시아인으로 민족 계열이 다르다. 영국 국민은 대다수가 앵글로색슨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왕실의 계보는 노르만인(바이킹)이다. 오늘날 중남미를 라틴 아메리카라고 부르는 이유는 라틴인이 세운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한때 이 지역을 지배하며 문화적으로 유전적으로 강력한 흔적을 남겨 놓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민족의 지형을 알면 오늘의 세계가 보인다. 왜 미얀마에서는 로힝야족 문제를 겪고 있는지, 스페인의 카탈루냐주와 중국의 신장 웨이우얼 자치구가 분리하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라크의 쿠르드족은 왜 자치 정부를 세우고 독립하려 하는지, 아랍 세계와 미국 사이에 갈등이 잦은 원인은 무엇인지, 왜 발칸반도를 ‘세계의 화약고’라고 부르는지 등의 국제 이슈를 선명하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 바로 이것이다. 과거의 역사를 지식의 울타리에 가두지 않고 오늘날 우리가 직접 경험하고 있는 실제 세계의 흐름과 연결시킨다는 점이다. 독자들은 그동안 세계사를 공부하면서도 늘 찜찜하게 밀어두어야 했던 ‘민족’이라는 마지막 퍼즐을 찾아낸 쾌감을 느끼는 동시에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굵직한 역사의 흐름이 보다 명확하게 머릿속에 새겨지는 경험을 할 것이다. 역사 지식은 물론 세계 뉴스에 대한 감각을 키워 주는 ‘세계사 공부의 끝판왕’임을 자부한다.‘어족’이란 동일한 선조로부터 갈라져 나왔다고 추정되는 일정한 언어 그룹을 말합니다. 어족은 각 민족이 사용하는 언어 계통을 가리키며 언어를 통해 민족을 구분하는 분류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단, 주의할 점은 어족(語族)이 일정한 언어군의 집합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민족(사람)의 집합을 가리킨다는 사실입니다._Chapter 2 민족의 역사적 혈통 증명서, 「‘어족’이란 무엇인가」 많은 사람이 곧바로 이해하지 못하는 어족이 인도-유럽 어족입니다. 고등학생 때 세계사를 공부한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인도-유럽 어족을 배우면서 어느 정도 좌절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왜 인도인과 유럽인이 동족이지?” 이런 의문을 가졌지만, 교과서에는 거기에 대한 설명이 단 한 줄도 나오지 않았습니다._Chapter 2 민족의 역사적 혈통 증명서, 「인도인과 유럽인은 동족일까?」 20세기에 이 같은 오컬트적인 의미로서의 아리아인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한 집단이 히틀러의 나치였습니다. 나치는 남러시아에서 러시아를 경유하여 동유럽 지역으로 들어간 인도-유럽 어족을 다른 열등한 민족과 접촉하지 않고 혈통을 유지한 ‘순수 아리아인’으로 여겼습니다._Chapter 3 인도-유럽 어족은 어떻게 ‘고귀한 민족’이 되었는가, 「민족주의자에 이용당한 아리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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