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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
재인 / 히가시노 게이고 글, 김난주 옮김 / 2014.09.16
14,800원 ⟶ 13,320원(10% off)

재인소설,일반히가시노 게이고 글, 김난주 옮김
히가시노 게이고의 SF 판타지 소설. 기득권층이 자신들의 권력을 무기로 대중이 세상에 대해 눈뜨고 진화하는 것을 가로막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특수한 능력을 지닌 한 천재 소년이 빛을 통해 세상에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인간을 진화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열려고 했던 경이로운 과정을 그리고 있다. 빛에 메시지를 담아 연주하는 특수한 능력을 지닌 천재 소년 미쓰루는 밤마다 학교 옥상에서 자신의 빛 연주, 즉 광악에 메시지를 담아 발신함으로써 그것을 본 젊은이들의 마음을 매료시킨다. 그의 연주를 보러 하나둘 모여든 사람들이 마침내 하나의 커다란 집단을 형성하기에 이르고, 그들은 한동안 빛의 연주를 보지 못하면 금단 증세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어느 날 미쓰루의 연주회장에 폭발물이 투척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부상을 입은 미쓰루는 병원으로 옮겨진다. 미쓰루의 병실을 지키던 고이치는 한밤중, 미쓰루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들을 쫓아갔다가 미쓰루와 함께 감금된다. 고이치는 자신들을 납치한 자들이 미쓰루의 뇌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되는데…미스터리의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가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동경과 희망으로 그린, 빛과 색채로 가득한 한 편의 아름다운 서사시. 걸작 SF 판타지! “나는 사람들을 눈뜨게 하고 싶었어. 인간 모두가 다음 진화의 열쇠를 손에 쥐고 있거든.” 사람들을 눈뜨게 하고 새로운 세상을 열려고 한 어느 천재 소년의 경이로운 행적.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세상에 대한 환상의 오마주! 한국 내 작품 판매량이나 출간 종수에서 무라카미 하루키를 제치고 명실 공히 최고의 일본 작가로 등극한 히가시노 게이고에게는 잘 알려진 ‘미스터리의 제왕’이라는 별칭 외에도 그를 잘 표현한 또 하나의 수식어가 따라 붙곤 한다. 바로 ‘사회파 미스터리 작가’라는 것이다. 사회파 미스터리란 미스터리 소설이 트릭만을 중시하여 유희적인 경향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고 범죄의 사회적 동기를 깊이 파고들어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과 거기서 소외되고 희생되는 인간의 내면의 심리를 묘사하는 소설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중에는 급속한 경제 발전이나 사회 변동에 따른 개인이나 집단의 소외, 계층이나 세대 간의 갈등 등 사회적 문제에서 비롯되는 범죄나 사건을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 속에서 그려낸 소설이 다수 있다. 『무지개를 연주하는 소년』역시 기득권층이 자신들의 권력을 무기로 대중이 세상에 대해 눈뜨고 진화하는 것을 가로막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특수한 능력을 지닌 한 천재 소년이 빛을 통해 세상에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인간을 진화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열려고 했던 경이로운 과정을 그리고 있다. 빛에 메시지를 담아 연주하는 특수한 능력을 지닌 천재 소년 미쓰루는 밤마다 학교 옥상에서 자신의 빛 연주, 즉 광악에 메시지를 담아 발신함으로써 그것을 본 젊은이들의 마음을 매료시킨다. 그의 연주를 보러 하나둘 모여든 사람들이 마침내 하나의 커다란 집단을 형성하기에 이르고, 그들은 한동안 빛의 연주를 보지 못하면 금단 증세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게 된다. 어느 날 미쓰루의 연주회장에 폭발물이 투척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부상을 입은 미쓰루는 병원으로 옮겨진다. 미쓰루의 병실을 지키던 고이치는 한밤중, 미쓰루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한들에게 납치되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들을 쫓아갔다가 미쓰루와 함께 감금된다. 고이치는 자신들을 납치한 자들이 미쓰루의 뇌수술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된다. “내 생각에는 지금 여기저기에 눈뜨기 직전의 아이들이 있을 거야. 아니, 이미 눈떴을 가능성이 많아. 문제는 눈뜰 가능성이 없는 사람들을 어떻게 하느냐지. ……나는 그들을 배척할 생각은 없어. 하지만 그들은 나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아. 과거 교조가 나타났을 때, 인간은 진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 그러나 늘 당대 권력자들의 방해를 받았어. 왜냐하면 권력자들은 이미 눈뜰 가능성이 없는 자들이었기 때문이지. 사람을 기만하고 죽여서 권력을 차지했고, 그 권력으로 원하는 것을 모두 얻었던 그들이 순수하게 빛을 추구할 리 없으니까 말이야.” ―본문 중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발한 상상력과 엄청나게 다양한 소재, 예측 불가의 반전, 따뜻한 인간미를 바탕으로 미스터리 소설의 새 지평을 연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번 소설에서도 ‘광악’이라는 지극히 독특한 소재를 등장시켰으며 그것을 또한 누구도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인간을 진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로 승화한다. 작가는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이 기발하면서도 깊이 있는 소설을 그 자신이 ‘유니트 방식’이라고 명명한 기법으로 쓴다고 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 ‘유니트 방식은 말하자면 ‘일단 쓰고 보는’ 방식이라고 한다. 즉, 먼저 작품 전체를 구상해 놓고 거기에 맞추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일단 첫 줄을 쓰고 그 첫 줄에 이끌려 가듯 다음 줄을 쓰고 또 다음 줄을 쓰는 것이다. 그래서 엄청난 반전이 나오면 독자에 앞서 작가 자신이 놀라곤 한다는 것.
설공찬전의 이해
지식과교양(지교) / 이복규 (지은이) / 2018.05.04
37,000

지식과교양(지교)소설,일반이복규 (지은이)
이복규 저자의 그간의 연구 성과를 집약한 책이다. <설공찬전 연구>(박이정)를 낸 후 추가로 연구해 발표한 4편의 논문을 더하고 화보란에 작품 원전 사진을 칼라로 모두 실었고, 청소년용 현대역본도 보탰다. 맨 끝에는 '설공찬전의 종합적 가치'라는 짤막한 글을 따로 마련했다.설공찬전 화보3 서문 11 Ⅰ. 설공찬전 국문본 발견의 의의와 학계·일반의 반향 19 1. 머리말21 2. 설공찬전 국문본의 발견 경위22 3. 설공찬전 관련 기록과 이 작품에 대한 그간의 관심25 4. 설공찬전 국문본의 실상28 1) 제목 30 2) 줄거리31 3) 원문과 현대역32 4) 배경과 등장인물51 5) 중심 사건의 성격과 이 작품의 개성52 6) 탄압 받은 이유53 7) 인기를 끌 만한 요인들 57 5. 설공찬전 국문본 발견의 의의59 6. 설공찬전 국문본 발견 이후 학계·일반의 반향63 1) 학계의 반향64 2) 일반의 동향73 Ⅱ. 작자 채수의 생애와 작품과의 관계 81 1. 머리말83 2. 채수의 생애84 3. 생애와 작품과의 관계106 4. 맺음말112 Ⅲ. 설공찬전 국문본을 둘러싼 몇 가지 의문에 대한 답변 115 1. 머리말117 2. 17세기라는 필사 시기 추정은 무리가 아닌가?118 1) 설공찬전의 표기 양상120 2) 설공찬전 국문본의 필사 연대127 3. 필사자를 이문건 가족으로 본 것은 무리가 아닌가?129 4. ‘최초의 한글표기 소설’이라는 표현이 적절한가?132 5. 맺음말139 Ⅳ. 새로 발굴한 5종 국문본소설의 필사 시기 141 1. 머리말143 2. 묵재일기 소재 국문·국역소설의 필사연대 추정145 1) 묵재일기 소재 국문본소설의 표기 양상145 2) 묵재일기 소재 국문본소설의 필사 연대164 3. 묵재일기 소재 국문본소설의 소설사적 의의167 4. 맺음말169 Ⅴ. 설공찬전이 실화에서 유래한 소설일 가능성 171 1. 머리말173 2. 설공찬전이 실화에서 유래한 소설임을 보여주는 증거들175 1) 조선왕조실록의 기사175 2) 『문화류씨세보』·『씨족원류』의 기사177 3) 패관잡기에 전하는 작품 말미의 기록181 4) 작품 속 사건의 연도와 창작 시기간의 근접성184 3. 맺음말-소설사적 의의-185 Ⅵ. 설공찬전 국문본과 최초 국문소설 문제 193 1. 머리말195 2. 국문소설의 개념과 최초 국문소설197 1) 국문소설의 개념197 2) 홍길동전 최초 국문소설설의 검토 209 3) 설공찬전 국문본의 국문소설로서의 위상214 3. 맺음말216 Ⅶ. 설공찬전과 배경지 순창 219 1. 머리말221 2. 설공찬전과 ‘순창’과의 관련성222 3. 설공찬전 배경지 순창의 현지답사 결과226 1) 설위·설충란·설충수의 묘소226 2) 설공찬의 생가 터228 3) 설공침[설충수]의 집터 및 정자 터(추정)229 4) ‘살구나무’ 정자 232 5) 저승의 위치233 6) 복숭아나무로 귀신쫓고 왼새끼 꼬는 민속234 4. 설공찬전 배경지 ‘순창’의 관광문화적 활용방안235 5. 맺음말239 Ⅷ. 과 의 퇴마 양상 비교 241 1. 머리말243 2. 귀신들린 사람의 성격과 귀신들린 양상246 3. 환자 가족의 대처 양상253 4. 귀신의 정체와 활동 양상255 5. 퇴마사의 신분과 퇴마 양상271 6. 맺음말276 Ⅸ. 설공찬전에 등장하는 ‘설공찬 누이’의 실존 가능성 279 1. 머리말281 2. ‘설공찬 누이’가 실존인물이라는 증거들282 2.1. 족보상의 사실282 2.2. 관련 인물에 대한 검토 결과289 3. 맺음말296 Ⅹ. 매체에 따른 설공찬전의 변화 양상 303 1. 머리말305 2. 고소설 의 매체에 따른 변화의 양상307 2.1. 한문307 2.2. 국문308 2.3. 신문310 2.4. 잡지313 2.5. 라디오 방송315 2.6. TV316 2.7. 연극318 3. 맺음말323 ⅩⅠ. 채수의 사상과 설공찬전 325 1. 머리말327 2. 의 작자 채수의 사상328 1) 철학사상328 2) 정치사상331 3) 문학사상334 3. 채수의 사상과 설공찬전의 관계335 4. 맺음말338 ⅩⅡ. 설공찬전의 종합적 가치 341 자료 349 1. 설공찬전을 다룬 TV 방영물의 대본351 1) KBS1 ‘TV조선왕조실록’ 방송 대본(녹취본)351 2) JTV 방송 대본368 3) SBS 방송 대본 ‘깜짝스토리랜드’393 4) KBS 위성 KOREA ‘시간 여행 - 역사 속으로’ 대본405 2. 연극 (대본과 공연사진)418 3. 설공찬전 배경지 및 작자 관련 현지 사진 모음486 4. 참고문헌501 5. 찾아보기511이 책은 그간의 연구 성과를 집약했습니다. 『설공찬전 연구』(박이정)를 낸 후 추가로 연구해 발표한 4편의 논문을 더하고 화보란에 작품 원전 사진을 칼라로 모두 실었고, 청소년용 현대역본도 보탰습니다. 맨 끝에는 ‘설공찬전의 종합적 가치’라는 짤막한 글을 따로 마련했습니다.
멧돼지 사냥
북인 / 신용성 (지은이) / 20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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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소설,일반신용성 (지은이)
2006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단편소설 「정해」로 등단했으며, 소설집 <거인의 내력>(2015년), 장편소설 <선물>(2019년)을 펴냈던 신용성 작가가 7년 만에 두 번째 소설집 <멧돼지 사냥>을 출간했다. 신용성 소설집 <멧돼지 사냥>은 몸의 언어로 주관의 서정을 창출하는 관념의 미학을 지향한다. 제도와 관습으로 형상화된 가시적 세계의 본질로 파고드는 장치는 몸의 나르시시즘이라는 알레고리로 은유적 의미를 상정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주관적 시각으로 개인의 세계를 독자적인 형성물로 재현하려는 것이다. 작가의 경계는 보편적 시각에 대한 반성에서부터 시작되고, 몸의 언어라는 현상의 재현으로 보여주는 과정의 천착으로 깊이를 더한다. 개인의 이상과 현실의 간극을 메우려는 몸짓, 개인의 사회적 행태를 규정하는 윤리 근원의 본질적인 구조에 대한 질문으로 문제적 알고리즘을 장착한다.작가의 말 | 형식의 자유와 주관의 완성 · 4 편두통 · 9 카멜레온 · 33 가시 · 55 멧돼지 사냥 · 79 가벼운 침·묵 · 103 술과 개미 · 131 붉은 까치 · 155 소리의 미로 · 179 해설 | ‘세계 내 존재’들이 펼치는 감각의 향연 · 이혜경 255 ‘진실처럼 들리는 거짓’으로 써내려간 신용성의 두 번째 소설집 『멧돼지 사냥』 몸의 언어로 주관의 서정을 창출하는 관념의 미학을 지향한 여덟 편의 소설들 2006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단편소설 「정해」로 등단했으며, 소설집 『거인의 내력』(2015년), 장편소설 『선물』(2019년)을 펴냈던 신용성 작가가 7년 만에 두 번째 소설집 『멧돼지 사냥』을 출간했다. 신용성 소설집 『멧돼지 사냥』은 몸의 언어로 주관의 서정을 창출하는 관념의 미학을 지향한다. 제도와 관습으로 형상화된 가시적 세계의 본질로 파고드는 장치는 몸의 나르시시즘이라는 알레고리로 은유적 의미를 상정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주관적 시각으로 개인의 세계를 독자적인 형성물로 재현하려는 것이다. 작가의 경계는 보편적 시각에 대한 반성에서부터 시작되고, 몸의 언어라는 현상의 재현으로 보여주는 과정의 천착으로 깊이를 더한다. 개인의 이상과 현실의 간극을 메우려는 몸짓, 개인의 사회적 행태를 규정하는 윤리 근원의 본질적인 구조에 대한 질문으로 문제적 알고리즘을 장착한다. 『멧돼지 사냥』에서 일관된 흐름으로 나타나는 서사의 중층적 상징성은 작가만의 독자적이고 고유한 소설 언어로 형상화된다. 자아 탐구를 통한 의식의 분석으로 개인과 세계와의 소통을 시도하는 몸의 언어는 소설이 목적이 아닌 과정으로 귀환되어야 함을 역설한다. 따라서 작품의 서사는 시간의 흐름에 탄력적이며, 이상과 현실의 조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인물의 행위는 현재진행형이다. 결국 대상과 본질의 가치 인식, 개인의 존재라는 보편적 명제, 이에 대한 소설을 통한 작가적 해석이 곧 『멧돼지 사냥』의 지향점이 된다. 표제작인 「멧돼지 사냥」의 주인공은 멧돼지 고기를 먹고 돌아오는 길에 로드킬 사고를 낸다. ‘나’는 멧돼지 고기를 먹은 것과 로드킬 사고를 낸 일이 아무런 관련성이 없는데도 ‘불길한 징조를 암시하는’ 듯 ‘자꾸만 떠오르는 사념들로 신경’이 곤두선다. 언제나 불길한 예감은 우리의 예상을 빗나가는 법이 없다. ‘돈을 융통해달라는 동창의 전화, 악화한 장모의 치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 딸, 멧돼지에게 물린 아들’ 등의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한다.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사고들은 ‘나’에게 어떤 경고처럼 느껴지면서 멧돼지는 ‘예고 없이 자신의 삶으로 뛰어든 엄청난 의미를 지닌 영험한 상징’으로 자리잡는다. 멧돼지 고기를 처음 먹었던 그 순간, 멧돼지 사냥을 직접 목격한 그날, ‘나’는 멧돼지와 함께 상징적으로 죽었고 상징적으로 부활했다. ‘고대 사회에서 신성한 짐승으로 받들었다는 멧돼지, 마을의 수호신으로 보호받았던 멧돼지, 인간의 적이 되기 전까지는 터부의 대상이 아니었던 멧돼지’와 ‘나’는 분리될 수 없는 인과관계가 형성된다. 소설의 마지막 장면인 주인공의 독백을 들어보자. “멧돼지가 물고간 아들의 허벅지 살점이 내 뱃속에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주인공의 독백은 멧돼지와 ‘나’가 합일된 몸이라는 선포이다. 따라서 주인공은 이렇게 말한 것이다. 멧돼지는 신이다. 나와 멧돼지는 하나다. 고로 ‘나’는 신이다. 신용성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저마다 무기체로 자취도 없이 부유하다가 불현듯 내 소설 속으로 내려앉은 대수롭지 않은 체험의 편린들이 성숙되지 못한 문제의식을 일깨운다. 활자화되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이고 미성숙한 작가적 형상의 두려움이다. 신화와 전설이 더 그리운 시절에 삶의 영속성을 드러낸 오만함에 고개를 숙일 뿐이다. 진실처럼 들리는 거짓말을 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음을 숨기고 형식을 노래하는 통시적인 윤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내 소설 쓰기는 계속될 수 있을 것 같다. 나만의 서정으로 하늘과 생명을 함께 보여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것이 새롭게 처음부터 시작하는 여정이 되더라도 그 길을 간구하고 싶다. 소설을 쓰는 일, 곧 창작 과정이 목적의 완결이기를 염원한다.”고 출간의 변을 밝혔다.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책과이음 / 썸머(이현주) (지은이) / 2020.03.16
15,000원 ⟶ 13,500원(10% off)

책과이음소설,일반썸머(이현주) (지은이)
'엄마'라는 성에 갇힌 딸을 위한 본격 탈출 지도. 이 책은 늘 엄마에게 이유 없는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한편으로는 낮은 자존감과 극도의 불안에 시달리며 고통받는 세상의 딸들에게, 자신의 문제를 직시하는 용기와 더불어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가족에게 받은 상처, 쉽게 털어놓지 못할 고민, 끝없이 밀려오는 우울과 죄책감……. 끈질기게 나를 속박하는 굴레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위로와 회복'의 크리에이터 썸머의 거침없이 속 시원한 사이다 이야기.프롤로그|나는 엄마의 엄마로 살아왔다 1장 딸을 사랑할 수 없는 엄마 엄마는 학대자였다 이상한 사람은 엄마였어 영원히 만족할 수 없는 엄마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는 해바라기 딸 희망 고문을 끝내자 썸머의 힐링 과제 #1 잡았다, 요놈! 자존감 도둑 잡기 2장 황폐해진 우리 가족 침묵해야 사는 자녀들 때리는 엄마보다 더 얄미운 언니 엄마는 우주의 중심, 태양 못 본 척 외면하는 아빠 예쁨받다 미움받을 수도 있나요? 썸머의 힐링 과제 #2 나의 원가정 구조 그려보기 3장 엄마라는 성에 갇힌 딸 딸은 엄마의 아바타 작전 #1 딸을 지치게 만들자 작전 #2 공격은 최선의 방법 작전 #3 딸을 조련하는 엄마의 당근과 채찍 작전 #4 딸의 발목을 붙잡는 엄마의 가짜 눈물 썸머의 힐링 과제 #3 사건의 재구성 4장 사랑도 일도 꼬여가는 딸 자기 몫을 챙기지 못하는 딸 나는 완벽해야 해!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진 딸 부모 복 없는 딸, 남편 복도 없는 이유 남자를 질리게 만드는 딸의 집착 썸머의 힐링 과제 #4 재미와 성취 사이, 삶의 균형 찾기 5장 이기적이어도 괜찮아! 저는 왜 엄마를 용서하지 못할까요? 엄마와 인연을 끊어도 될까요? 엄마가 내 남편과 자녀들에게 끼치는 영향 이제 나는 내가 양육한다 진정한 나를 발견하기 썸머의 힐링 과제 #5 내면 아이 돌보기 부록 《DSM-5》 자기애성 인격장애 진단 기준 주 참고문헌자신이 경험한 학대와 치유를 고백하는 유튜브 〈사이다힐링〉 가족에 대한 죄책감과 책임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비법 열혈 애청자들의 폭발적인 요구로 드디어 책으로 출간! “엄마는 변할 수 없다!” 모녀관계에 대한 조언은 여기저기 차고 넘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딸이 가족과 자신을 위해 희생한 엄마에 대한 부채감을 해소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엄마가 원하는 것을 해주면, 엄마가 원하는 행동을 하면, 엄마가 원하는 사람이 되면 엄마에게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 믿지만, 현실은 기대를 배반하기 일쑤다. 아무리 엄마를 이해하고 용서하려 노력해봐도, 매일 감사 일기를 써봐도 마음은 공허하기만 하다. 간혹 엄마와 진솔한 대화를 시도해보지만 다음 날이 되면 관계는 쳇바퀴를 돌 듯 어김없이 제자리로 돌아온다.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의 저자 썸머 역시 비틀어진 엄마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섣부른 화해와 용서 시도는 오히려 내면의 분노만 키울 뿐이었다. 감정 기복이 심하고 늘 불안한 엄마를 돌보느라 정작 자기 자신이 어떻게 망가져가는지 알아차리지 못했다.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저자는 엄마를 이해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그만두고 “엄마는 변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속 시원해지는 사이다힐링” 이후 저자는 수많은 책과 논문을 통해 왜 엄마가 딸인 자신에게 학대적인 행동과 말을 반복했는지 공부했고, 스스로 적용할 수 있는 회복 활동을 만들어 실천에 옮겼다. 그리고 자신이 공부한 내용과 회복 과정을 유튜브 채널 〈사이다힐링〉에 공개해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수많은 사람에게 큰 인기와 공감을 얻었다. 유튜브 애청자들이 손꼽는 채널의 인기 비결 가운데 하나는 뭐니 뭐니 해도 답답한 심정을 뻥 뚫어주는 단호함과 속 시원함이다. 이 책에서는 엄마를 ‘나쁜 엄마’나 ‘집착하는 엄마’라고 에둘러 표현하지 않는다. 모진 시집살이, 지긋지긋한 가난, 무심한 남편을 핑계 삼아 엄마의 행동을 정당화하며 이해해주지 않는다. 엄마를 한 명의 여성으로써 바라보라든지, 더는 엄마를 원망하지 말고 미래로 나아가자며 섣부른 화해나 화합을 권유하며 마무리하지도 않는다. 저자는 딸을 학대하는 엄마들을 인격장애를 앓는 학대자(나르시시스트)라고 부른다. 나르시시스트는 지독하게 자기중심적이며 착취적이어서 자신의 자식조차 감정 쓰레기통으로 사용하며, 끊임없이 남의 자존감을 도둑질해야만 살 수 있는 존재다.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왜 엄마와 대화를 하다 보면 항상 기분이 나쁠까?’ ‘나는 왜 계속 이상한 사람들만 만날까?’ ‘나는 왜 이렇게 성격이 모나고 수더분하지 못할까?’ 딸이 자신의 내면을 아무리 성찰해봤자 문제는 영원히 해결될 수 없다. 문제의 원인은 딸이 아니라 나르시시스트인 엄마에게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책이 이 책에 실려 있다. 책에는 또한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개인적인 경험은 물론,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연구된 나르시시스트 학대에 대한 이론과 다양한 사례가 빼곡히 담겨 있다. 완벽주의를 추구하며 지친 딸, 만사가 귀찮고 자신감이 결여된 딸, 매번 연애에 실패하고 마는 딸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속 시원한 사이다 이야기도 가득하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지금도 불안과 우울, 자기혐오에 시달리고 있을 딸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뻗기를 잊지 않는다. 절망과 슬픔에 빠진 모든 이들이 자신을 망가뜨리는 대신,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간절히 바란다. 어쩌면 바로 이 점이야말로 내면에 상처와 아픔을 간직한 많은 이들이 열광하게 되는 〈사이다힐링〉의 진짜 매력일지도 모르겠다. 추천사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정적인 감정을 회피하기에 바빴던 내가 이 책을 읽고 난 뒤 내면 아이를 만나고 불완전한 나를 포용할 줄 알게 됐다. 나는 이제 나를 사랑하는 여행을 새롭게 시작하기로 했다. ID_홍코코 30년 넘게 묵혀온 내 마음속 의문이 사이다처럼 해결되었다. 고구마 같은 엄마의 행동 탓에 힘든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ID_꿈꾸는아침 스스로를 치유의 여정으로 이끌,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인생 참고서라고 말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ID_nareaa 이 책을 모르고 죽었으면 한(恨) 때문에 구천을 떠돌 뻔했다. 내 인생의 은인이다. ID_코디탈출 나는 내가 엄마의 인생을 꼬이게 만들고, 하는 일마다 엄마에게 상처와 창피를 안겨주는 존재인 줄로만 알았다. 나 자신이 지독히도 미웠다. 엄마를 위해 나를 더욱 채찍질하고 몰아붙였다. 그러다 어느 순간 한계에 부딪혔을 때, 우연히 알게 된 이 책이 나를 구원해주었다. 오랜만에 사람 사는 것처럼 산다. 정말로 사람을 살리는 ‘사이다힐링’이다! ID_활활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그 한마디로 충분했다. 부질없는 기대일랑 이제 그만 접고, 꿋꿋이 나의 길을 갈 것이다. ID_나로 살고 싶은 엄마 나는 엄마에게 과도한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던 듯하다. 언제나 엄마가 시대의 희생자라고 생각했고, 엄마 말을 듣지 않는 건 엄마의 희생에 대한 크나큰 배신이라고 여겼다. 엄마를 바꾸고 설득하겠다는 에너지를 이제부터 나를 돌보고 보살펴주는 데 사용하자. 당신은 이미 많은 에너지를 쏟았고 충분히 노력했다. 이제는 진짜 나의 가치를 찾고, 내가 얼마나 대단하고 소중하고 사랑받을 만한 사람인지 알아보자. 엄마가 주입해준 가치관을 따르는 대신 나만의 세상을 보는 힘을 길러보자. 당신만의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자!
붓 하나로 그리는 수채화 캘리그라피
미디어샘 / 강라은 지음 / 2016.11.14
14,800원 ⟶ 13,320원(10% off)

미디어샘소설,일반강라은 지음
40여 점의 아기자기한 수채화를 붓 하나로 그릴 수 있는 쉬운 법을 알려주는 수채화 책이다. 상세한 과정 사진과 함께 꼭 필요한 기법은 QR코드 동영상을 제공하여, 독자가 혼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작품에서 쓴 컬러의 물감 이름이 매 과정마다 들어가 있어, 어떤 색으로 그렸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물론 그대로 따라 해도 좋고 나만의 색으로 칠해도 괜찮다. 수채화를 그릴 수 있는 쉬운 방법, 이 책 한 권에 모두 들어 있다.프롤로그 수채화 캘리그라피 도구 수채화를 위한 간단한 팁 수채화 캘리그라피를 위한 간단한 팁 Chapter 1 마음이 두근두근한 날 Day 1 Fall in Love / Day 2 너는 나의 봄이야 / Day 3 너라서 좋아 / Day 4 달콤한 우리의 ♡ / Day 5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 Day 6 사랑을 담아 / Day 7 사랑해요 당신 / Day 8 서로 닮아가는 우리 Chapter 2 마음이 콩닥콩닥한 날 Day 9 For You / Day 10 Special Day / Day 11 내 마음속 설렘 / Day 12 넌 나의 희망이야 / Day 13 떠나요 둘이서 / Day 14 사랑하는 그대에게 / Day 15 설레임으로 가득해 / Day 16 행복한 나날 Chapter 3 마음이 간질간질한 날 Day 17 Lovely Day / Day 18 새콤달콤 레몬에이드 / Day 19 소원을 말해봐 / Day 20 여름아 부탁해 Day 21 올해는 꼭 / Day 22 좋은 일만 생길 거야 / Day 23 청춘의 찬란함을 믿어요 / Day 24 행운이 가득하길 Chapter 4 마음이 말랑말랑한 날 Day 25 그대, 꽃길만 걸어요 / Day 26 그리워요 / Day 27 그 시절, 우리들의 추억 / Day 28 늘 너를 생각할게 Day 29 달달한 게 좋아 / Day 30 때로는 소녀처럼 / Day 31 안녕 플라밍고 / Day 32 여리여리 복숭아 Chapter 5 마음이 포근포근한 날 Day 33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 Day 34 내 사과를 받아줘 / Day 35 맛있는 건 0칼로리 / Day 36 메리 크리스마스 Day 37 수고했어 오늘도 168 / Day 38 엄마아빠 사랑해요 / Day 39 마음이 따뜻해지는 나만의 시간 가장 쉽게 그리는 원데이 수채화 40 《붓 하나로 그리는 수채화 캘리그라피》는 40여 점의 아기자기한 수채화를 붓 하나로 그릴 수 있는 가장 쉬운 법을 알려주는 수채화 책입니다. 상세한 과정 사진과 함께 꼭 필요한 기법은 QR코드 동영상을 제공하여, 독자가 혼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작품에서 쓴 컬러의 물감 이름이 매 과정마다 들어가 있어, 어떤 색으로 그렸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물론 그대로 따라 해도 좋고 나만의 색으로 칠해도 괜찮습니다. 수채화를 그릴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이 책 한 권에 모두 들어 있습니다. 붓 한 자루면 충분한 수채화! 이 책에 실린 작품은 모두 붓 한 자루(화홍 4호)로 그렸습니다. 좋아하는 색감의 수채 물감, 팔레트, 물통(테이크아웃 커피 컵 추천) 그리고 붓 한 자루면 됩니다. 수채화는 다양한 크기의 붓이 필요 없습니다. 간단한 몇 가지 팁만으로 여러분도 충분히 따라 그릴 수 있습니다. 수채화 시간을 즐길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마음껏 붓을 놀릴 일만 남았네요. 수채화와 캘리그라피가 만나다 이 책은 수채화와 캘리그라피 모두 따라할 수 있습니다. 꽃이나 촛불, 나무와 같은 감성 가득한 수채화 그림 옆에 간단하게 어울리는 글귀를 실었습니다. 캘리그라피 위에 친절한 가이드선과 함께, 팁을 보며 쉽게 따라 쓸 수 있습니다. 꼭 같은 색이 아니어도 되니, 그림과 어울리는 색으로 써보세요. 따라 그리다 보면 예쁜 수채 작품이 되는 동시에 그날의 마음을 표현하는 그림일기가 됩니다. 《붓 하나로 그리는 수채화 캘리그라피》와 함께 오늘 하루,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타임머신 1
좋은땅 / 늘보 (지은이) / 2021.02.08
11,900원 ⟶ 10,710원(10% off)

좋은땅소설,일반늘보 (지은이)
서울 한복판 종로 사거리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사고의 주요 피해자인 상혁부터 신고자인 혜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인 태웅까지. 사고와 관련된 이들에게 기이한 사건들이 연달아 일어난다. 이유조차 알 수 없는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주인공들의 긴장감 가득한 이야기가 시작된다.1시 1분 - 사고 1시 2분 - 타임머신 1시 3분 - 광화문 1시 4분 - 집 1시 5분 - 혜진 2시 6분 - 밤, 도망 2시 7분 - 깊은 밤 2시 8분 - 태웅 2시 9분 - 만남 2시 10분 - 잠 3시 11분 - 조사계 3시 12분 - 둘 3시 13분 - 헤어짐 3시 14분 - 종로 사거리 3시 15분 - 통화교통사고에서 한 아이의 목숨을 구한 남자 그런데 아이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렸다 교차로 한가운데에서 한 꼬마 아이가 울고 있다. 모두가 지켜만 보고 있는 가운데, 상혁은 몸을 던진다. 다행히 아이는 구해 냈지만, 스포츠카 한 대가 가로수에 충돌한다. 피투성이가 된 운전자. 구조대와 경찰이 도착했는데, 상혁이 구해 낸 아이는 마치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리고 없다. 상혁의 이야기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건 단 한 명, 목격자 혜진이다. 한편, 주식회사 HG의 대표는 사업 설명회 및 기자 회견에서 타임머신의 개발에 성공했다는 사실을 발표하고. 전 세계가 큰 변화를 맞이할 기대에 빠져 있는데. 교통사고에 대한 진술을 마치고 귀가한 상혁은, 자신의 집에 숨어든 의문의 남자로부터 습격을 받고…… 이 모든 사건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상혁은 유일한 목격자인 혜진과 함께 움직이기 시작한다.
지금은 중국을 읽을 시간 2
민규 / 중국을읽어주는중국어교사모임 (지은이) / 2021.02.25
15,000

민규소설,일반중국을읽어주는중국어교사모임 (지은이)
눈만 뜨면 집 안 구석구석에서 마주치는 중국산 물건들, 하루에도 몇 번씩 도심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중국인 관광객들, 중국은 이제 이 땅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경제 하나만 보더라도 우리와 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 외교와 정치는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우리가 중국에 대해 아는 것은 의외로 많지 않다. 아직까지 '중국' 하면 사회주의, 빨간 깃발, 가난한 나라 등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지금의 중국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전 세계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강대국이다. 세계 경제가 알리바바, 징둥, 샤오미, 하이얼 등 중국 기업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시진핑의 국가 정책에 귀를 기울이며 기민하게 반응한다. 이러한 현실을 직시한 '중국을읽어주는중국어교사모임'에서는 중국어를 잘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중국을 제대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중국 이해 교육을 시작했다. 틈틈이 중국의 역사, 문화, 사회 등 다양한 자료를 모아 수업에 활용했고, 정기적으로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면서 컨텐츠의 완성도를 높였다. 그리고 학교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도 알리자며 책으로 묶었다. 이 책은 중국을 보는 우리의 오해와 편견, 무지를 걷어내 준다. 중국을 균형 잡힌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추천사 4 작가의 말 10 01 중국 탁구, 여전히 만리장성? 18 02 기네스북 등재 중국 기록 지구 한 바퀴 24 03 중국에서 즐기는 디즈니랜드 29 04 억대 방송인, 방송인 억대 40 05 밀레니엄 세대, 링링허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50 06 더치페이로 깔끔한 데이트 57 07 먹고 먹히고. 자원 전쟁, 기술 전쟁 62 08 월스트리트의 지진 진앙지는 어디? 67 09 마음대로 땅을 살 수도, 이사를 할 수도 없다고? 73 10 만만디, 만만하게 봐선 곤란해 79 11 211 공정, 985 공정, 대학진흥 프로젝트 84 12 샤브샤브의 국적은? 91 13 훠궈, 참 끌리네! 97 14 친절의 자막? 필요의 자막? 104 15 표정 연기 + 목소리 연기 = 완벽 배우 109 16 짱깨, 되놈, 짱꼴라의 유래와 매너 있는 사람 114 17 스마트폰 하나만 가지고 다니면 되는 나라는? 119 18 중국인들이 한국 드라마에 빠지는 이유 123 19 한국 교복 부러워할 만하네 127 20 이국인 듯 중국, 홍콩·마카오 130 21 성 평등은 주방에서부터 135 22 낮잠 시간, 체조 시간이 따로 매일 138 23 어디까지 가봤니? 대륙 횡단 스케일! 142 24 아, 세계문화유산 148 25 중국 구경 좀 해볼까? 155 26 중국의 하늘 길 어떻게 달라질까? 160 27 드론 택배 코앞에 165 28 글자야, 그림이야? 169 29 중국이 마약에 깐깐한 이유 178 30 양꼬치엔 칭따오 183 31 세계를 흔드는 중국 브랜드 190 32 겨울에는 하얼빈보다 상하이가 더 춥다? 200 33 춘제, 축제야 전쟁이야? 207 34 중국 은행은 일요일도 영업한다? 214 35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중국어 입력하기 220 36 다수의 소수 민족 228 37 조선족, 한국과 중국을 잇는 다리 236 38 메이드 인 차이나, 관점을 바꿀 때 244 39 결혼, 빚잔치 아닌 기쁨 잔치되길 249 40 한복 VS. 치파오 256 41 권장하던 춤이 제지하는 춤이 될 줄이야 260 42 중국 황실의 반려견은? 265 43 공안은 기관인가, 직업인가 270 44 중국어 과외 선생, 푸다오 275 45 중국 음식은 기름덩어리라는 편견 280 46 땅은 넓은데 모두 같은 표준시 285 47 최고, 최대, 최장, 대륙 스케일 289 48 건전한 스포츠 게임, 마작 294 49 술 한 말에 시 백 편, 중국의 술 문화 301 50 미래투자, 상부상조 중국의 시 문화 307 51 중국에선 열 발자국, 100m 갈 때마다 KFC나 맥도날드가 하나씩 312 52 중국의 시·소설 315- 실용성과 학술성을 겸비한 현실감 있는 중국 해설서입니다. - 현직 중국어 교사들이 알려주는 진짜 중국, 중국인에 대한 종합 안내서입니다. - 현재의 중국을 52개의 주제별로 속속들이 다룹니다. - 중국에 대해 바른 인식을 하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하루라도 중국제품을 쓰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가? 국경과 이웃을 바꿀 수 있는가? 미우나 고우나 함께 협력하며 살아가야 할 나라, 중국에 대해 우린 얼마나 알고 있는가? 14억 인구가 탄탄히 뒷받침하는 내수시장, 미국을 넘어설 세계 1위 경제대국…… 그러나 우리는 진짜 중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눈만 뜨면 집 안 구석구석에서 마주치는 중국산 물건들, 하루에도 몇 번씩 도심 곳곳에서 만나게 되는 중국인 관광객들, 중국은 이제 이 땅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경제 하나만 보더라도 우리와 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외교와 정치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좋든 싫든, 이제 우리는 피할 수 없이 그들과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중국에 대해 아는 것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아직까지 ‘중국’ 하면 사회주의, 빨간 깃발, 가난한 나라 등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중국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전 세계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강대국입니다. 세계 경제가 알리바바, 징둥, 샤오미, 하이얼 등 중국 기업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시진핑의 국가 정책에 귀를 기울이며 기민하게 반응합니다. 이러한 현실을 직시한 ‘중국을읽어주는중국어교사모임’에서는 중국어를 잘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중국을 제대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중국 이해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틈틈이 중국의 역사, 문화, 사회 등 다양한 자료를 모아 수업에 활용했고, 정기적으로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면서 컨텐츠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학교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도 알리자며 책으로 묶었습니다. 이 책은 중국을 보는 우리의 오해와 편견, 무지를 걷어내 줍니다. 중국을 균형 잡힌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나라, 중국 책장을 넘기는 순간 진짜 중국의 모습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우리와 가장 가깝고 오랜 이웃, 21세기 가장 눈부신 성장으로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선 중국은 우리에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동반자입니다. 또한 하루라도 중국제품 없이 살아갈 수 없는 지금, 중국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정치적, 경제적 중요성에 비해 우리는 중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책에서 배운 중국의 각 왕조의 이름을 암기한다고 하여 지금의 중국을 설명할 수도 없고, 세계에서 인구 1위와 면적 4위라는 사실만으로 지금의 중국을 설명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중국의 과거를 열심히 공부했지만 중국의 현재를 공부하는 데는 소홀했기 때문입니다. 장차 대한민국을 짊어질 학생들과 젊은이들에게, 사람들은 중국을 공부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하면 구체적으로 대답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사회적 요구를 충족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중국을 설명하는 책이 바로 『지금은 중국을 읽을 시간』입니다. 더구나 이 책은 한?중 문화 발전의 가교 역할에 가장 중요한 담당자인 중국어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가르치면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만들었습니다. 1권이 중국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키워드만을 골라 중국의 현재를 재미있고 쉽게 설명했다면, 2권은 52 개의 분야별 주제를 좀 더 심도 있게 다뤘습니다. 인터넷으로도 검색할 수 없는 진짜 중국, 중국인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청소년 이상의 독자라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중국을 제대로 알고 싶어 하는 독자들을 위한 책 이 책으로 진짜 중국, 중국인을 만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한자와 중국 역사를 공부하고 『삼국지』등 중국 고전을 읽으면서 자라왔기에 중국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착각’일 뿐입니다. 실제 중국은 수천 년의 역사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땅덩이, 56개 민족이 모여 사는 다민족 국가로 제대로 알기가 쉽지 않은 나라입니다. 그렇다고 나 몰라라 할 수 있는 나라도 아닙니다. 가장 가까운 이웃으로 함께 가야 하는 나라이니까요. 가장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는 나라로 서로 발전해 나가야 하니까요. 이 책은 중국에 대한 보다 넓은 이해를 위해 쉬운 어투로 중국의 여러 사정을 깊이 있게 알려줍니다. 중국의 역사와 정치, 경제는 물론, 교육, 지형과 국내외 갈등 요인, 문화와 국민성, 풍속과 놀이 등, 52개의 주제별 설명이 매우 현실적입니다. 따라서 중국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 싶은 일반인이나 청소년, 특히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52개의 퍼즐로 완성한 중국, 중국인 “친구는 선택할 수 있지만, 이웃은 선택할 수 없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외교 관계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입니다. 두 나라는 지난 수천 년 동안 이웃으로 지내왔고, 앞으로도 많은 시간을 이웃으로 함께 할 것입니다. 현재 정치, 경제, 문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한·중 정부와 민간 차원의 교류는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하지만 좋은 관계로만 함께하지 않고 때론 동북공정 문제로 혈압을 올리고, 사드나 북한을 두고 심리전을 펼치기도 합니다. 부딪치고 맞닥뜨리며 함께 가야 하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중국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경제야 G2에 올라설 만큼 쭉쭉 뻗어 가고 있다지만, 그래 봤자 ‘지저분하고 시끄럽고 거친’,나라라고 내심 무시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베이징, 홍콩, 황허 강, 천안문, 만리장성, 실크로드, 공자, 맹자 등에 대해 단편적이고 낡은 정보만으로 중국을 규정하고 있는 건 아닌지요. 메가바이트 속도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중국을 도대체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요? 이 책의 저자인 ‘중국을읽어주는중국어교사모임’은 여러 차례 중국을 취재하고 여행하면서 중국과 중국문화의 저력을 발견하고 중국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청소년들에게 중국을 바로 알리고 싶어 했습니다. 1권이 그 결과물로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고 중국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깊이 있는 진짜 중국을 보여주자며 2권을 냈습니다. 이웃이 먼 나라가 되지 않도록, 무엇보다 동반성장의 좋은 모델을 연구하고 찾을 청소년들에게 진짜 중국과 중국인을 알게 해주자는 뜻에서 나온 책입니다.중국에서는 인터넷 개인방송을 직접 방송한다는 의미로 즈보(直播)라고 해. 2008년 무렵부터 소소하게 시작된 인터넷 방송 시장은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하는데, 당시 유저는 약 1억 9,500만 명 정도였어. 그런데 2년 만에 유저가 두 배를 넘더니, 2017년에는 약 4억 1,700만 명, 2020년에는 약 5억 6000만 명까지 증가했어. 이 수치는 중국 전체 인터넷 사용자인 약 9억 4백만 명의 61.95%에 달하는데, 중국사람 세 명 중 한 명은 인터넷 개인 방송을 본다는 말이지. 시장규모를 금액으로 따지면 2012년에 약 10억 위안에서 2018년에 약 400억 위안으로 엄청나게 증가했고, 2022년에는 약 1,100억 위안약 18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특히 2020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이 활성화 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더 많은 시간 동안 인터넷 방송을 즐기게 되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었지. - 억대 방송인, 방송인 억대 중에서 중국에서는 사업을 하거나 어떤 협정을 맺을 때처럼 큰일은 물론이고, 서명을 하거나 미팅을 잡는 것 등 작은 일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아. 그런데 중국인들이 정말 만만디인 경우는 사람을 검증할 때야.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일을 서두르다 보면 일을 그르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저 사람을 얼마나 믿을 수 있는지, 사람 됨됨이는 어떤지, 형제와 같은 정을 나눌 수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보고 점검하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지. - 만만디, 만만하게 봐선 곤란해 중에서 중국 정부는 세계 일류 대학 육성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른바 ‘211 공정(211 工程)’과 ‘985 공정(985 工程)’이라는 대학진흥 프로젝트야. 먼저 ‘211 공정’은 덩샤오핑(?小平)이 문화대혁명으로 퇴보된 중국 경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엘리트 인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인재양성을 국가 중점 프로젝트로 삼았는데, 21세기를 대비해 100곳 이상의 대학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겠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야. 중국이 과학과 교육으로 국가를 진흥시키겠다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실시한 21세기 전략 프로젝트인 거지. 중국 교육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의 ‘211 공정 대학’은 모두 112곳으로, 그중 베이징 소재의 대학이 26곳이야. - 211공정 985공정, 대학진흥 프로젝트 중에서
요가호흡, 프라나야마
담앤북스 / 샤라드찬드라 발레카 (지은이), 왕인순 (옮긴이) / 2024.08.12
30,000원 ⟶ 27,000원(10% off)

담앤북스취미,실용샤라드찬드라 발레카 (지은이), 왕인순 (옮긴이)
100년의 역사를 지닌 카이발리야다마에서 ‘요가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요가호흡, 프라나야마》는 카이발리야다마의 조교수인 발레카 박사가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요가호흡과 무드라, 명상에 관한 이론과 수련법을 집대성한 책이다. 요가호흡, 즉 프라나야마는 들숨, 날숨, 들숨과 날숨 사이의 멈춤의 기술이다.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에도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요가호흡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요가호흡의 기본부터 다양한 호흡법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요가호흡은 물론 무드라, 명상 등 폭넓은 분야를 다루고 있다. 덕분에 요가의 본질을 깊이 탐구할 수 있다. 수많은 경전에 담긴 요가의 지혜를 모아, 이 책 단 한 권으로 정리했다.추천사 저자 서문 감사의 글 1장 호흡계: 해부학과 생리학 1. 소개 2. 호흡계 - 해부학 3. 호흡계 - 생리학 4. 호흡계 건강을 위한 수련 5. 다양한 호흡법 6. 호흡 연습 2장 요가호흡: 개념과 효과 1. 요가호흡의 간략한 역사 2. 정의 - 전통적 관점과 과학적 관점 3. 요가호흡의 내용 4. 요가호흡의 정신적·신체적 효과 5. 요가호흡의 영적 관점 3장 요가호흡의 실제와 진행 과정 1. 소개 2. 잘못된 수련의 예 3. 올바른 수련 4. 요가호흡의 점진적 패턴 • 136 5. 진행 과정의 요소 6. 수련의 절정 - 케발 쿰바카 7. 초보자가 경험하는 문제 4장 다양한 요가호흡 1 1. 소개 2. 콧구멍교대호흡 3. 승리호흡 4. 태양관통호흡 5. 벌소리호흡 6. 냉각호흡 7. 싯소리호흡 • 192 5장 다양한 요가호흡 2 1. 소개 2. 과다호흡 3. 뇌정화호흡 4. 풀무호흡 5. 자아상실호흡 6. 부상호흡 7. 수련을 위한 다양한 선택 6장 요가호흡의 치료적 적용과 방법 1. 소개 2. 다양한 시스템에 미치는 요가호흡의 효과 3. 《하타프라디피카》에 제시된 치료적 내용 4. 간단한 치료 계획 7장 무드라: 개념과 실제 1. 소개 2. 무드라의 메커니즘 3. 무드라 수련법 4. 예비 연습 5. 하타요가 수행자의 발전 8장 삼매를 향하여: 예상되는 신체 변화 1. 소개 2. 건강으로서의 삼매 3. 경전과 해석 4. 감각제어 – 대뇌겉질둘레계의 균형 확립 9장 삼매: 거친 측면 1. 소개 2. 삼매 - 방편 3. 유상삼매 10장 삼매: 정묘한 측면 1. 뇌 메커니즘의 재조건화 2. 총제의 개념 3. 과학적 해석 4. 무종자삼매 11장 명상 체험의 길: 전통적 견해 1. 소개 2. 슈웨타슈와타라 우파니샤드 3. 하타요가 전통 4. 나타 전통 5. 박티요가 전통 6. 불교 전통 7. 파탄잘리 요가수트라 12장 명상 체험의 길: 최근 자료 리뷰 1. 소개 2. 최근 자료 – 인도의 숙련된 요가수행자들 3. 결론 4. 과학적 설명 13장 명상 체험의 길: 과학적 설명 1. 소개 2. 뇌의 전기적 활동에 대한 연구 3. 신경전달물질에 대한 연구 4. 대뇌겉질에 대한 연구 5. 신경가소성 14장 명상수련 1. 소개 2. 불교 수련 3. 자이나교 수련 4. 하타요가 수련 5. 비갸나 바이라브 탄트라 수련 6. 파탄잘리 요가수트라 수련 7. 명상수련 예시 부록 1. 참고 도서 2. 참고 논문 3. 팔리어 4. 마라티어 5. 산스크리트어 6. 경전 약어 표기 역자 후기요가는 호흡에서 시작됩니다 몸과 마음을 이어주는 요가호흡, 프라나야마 100년의 역사를 지닌 카이발리야다마에서 ‘요가의 모든 것’을 공개한다. 《요가호흡, 프라나야마》는 카이발리야다마의 조교수인 발레카 박사가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요가호흡과 무드라, 명상에 관한 이론과 수련법을 집대성한 책이다. 요가호흡, 즉 프라나야마는 들숨, 날숨, 들숨과 날숨 사이의 멈춤의 기술이다.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에도 다양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요가호흡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요가호흡의 기본부터 다양한 호흡법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요가호흡은 물론 무드라, 명상 등 폭넓은 분야를 다루고 있다. 덕분에 요가의 본질을 깊이 탐구할 수 있다. 수많은 경전에 담긴 요가의 지혜를 모아, 이 책 단 한 권으로 정리했다. 단순히 고대의 가르침에서 끝나지 않고, 현대 과학의 시각을 더했다는 것이 이 책의 신뢰도를 높여준다. 게다가 한국어판에만 특별히 더해진, 메디컬아티스트의 섬세한 일러스트가 복잡한 개념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카이발리야다마에서 ‘요가의 모든 것’을 공개하다 카이발리야다마는 요가 선구자인 스와미 쿠발라야난다가 1917년 설립한 기관으로,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요가의 전통적 가르침을 계승하면서도, 요가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전문적인 교육, 임상, 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요가호흡, 프라나야마》는 카이발리야다마의 조교수인 발레카 박사가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요가호흡과 무드라, 명상에 관한 이론과 수련법을 집대성한 책이다. 1장은 호흡계를 해부학과 생리학을 통해 깊이 설명하고, 2-3장은 요가호흡의 개념과 효과를, 4-6장은 다양한 요가호흡법과 치료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7장은 무드라, 8-10장은 삼매에 대해 깊이 설명한다. 11-14장은 명상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100년이라는 역사가 말해주듯, 카이발리야다마의 오랜 전통과 전문성이 이 책의 가치를 입증할 것이다. 요가자세도 중요하지만, 요가호흡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요가’라는 단어를 들으면 아마도 불가능해 보이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오를 것이다. 요가를 한 번이라도 배워본 적이 있다면, 그 수업은 아마도 호흡보다는 ‘자세’에 중점을 두었을 것이다. 요가에 많은 애정과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제는 알 것이다. 요가자세도 중요하지만, ‘요가호흡’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그리고 이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알게 될 것이다. 요가호흡이 중요하지만, ‘제대로 된’ 요가호흡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요가호흡, 즉 프라나야마는 들숨, 날숨, 들숨과 날숨 사이의 멈춤의 기술이다. 요가호흡은 속도, 깊이, 멈춤 기전과 관련이 있다. 더 나아가 요가호흡은 호흡, 소화, 대사 상태를 향상시키는 기술이며,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더 심화된 수련에 적합한 상태를 만드는 기술이다. 하지만 잘못된 수련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타프라디피카》는 요가호흡수련이 야생동물 길들이기와 같다며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적절한 요가호흡수련은 모든 질병을 전멸시킨다. 부적절한 요가호흡수련은 온갖 질병을 유발한다.” 요가호흡, 무드라, 그리고 명상 고대의 지혜와 현대 과학의 바람직한 만남 요가호흡의 기본부터 다양한 호흡법까지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이 책은, 요가호흡은 물론, 무드라, 명상 등 폭넓은 분야를 다루고 있다. 덕분에 요가의 본질을 깊이 탐구할 수 있어, 요가를 제대로 이해하고 자신의 삶 속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타프라디피카》, 《게란다상히타》, 《파탄잘리 요가수트라》 등 수많은 경전에 담긴 요가의 지혜를 모아, 이 책 단 한 권으로 정리했다. 단순히 고대의 가르침에서 끝나지 않고, 현대 과학의 시각을 더했다는 것이 이 책의 신뢰도를 높여준다. 다양한 연구 결과를 인용하여, 요가호흡이 신체와 정신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상세히 설명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요가호흡이 단순한 수련을 넘어, 건강과 웰빙에 미치는 과학적 근거를 이해할 수 있다. 게다가 한국어판에만 특별히 더해진, 메디컬아티스트의 섬세한 일러스트를 통해 복잡한 개념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요가 부처 장관이 인정하고 요가전문가가 번역한 요가수행자들을 위한 ‘요가 교과서’ 인도의 요가 부처 장관인 아지트 M. 샤란은 추천사에서 “이 책의 목적은 요가지도자, 요가치료사, 의료종사자에게 다양한 요가호흡과 무드라, 명상의 메커니즘과 수련법에 대한 적절한 지침을 제공하는 것이다.”라며, 이 책의 역할을 분명히 밝혔다. 이 책이 출간되는 데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한 왕인순 역자와 장진아 역자는, 20여 년 동안 요가계에 몸담고 있는 요가전문가이다. 왕인순 역자는 현재 요가이완연구소 소장, 한국요가학회 이사이다. 요가의 신체·심리적 효과와 치유 기제, 신체 자각을 통한 심신 치유 등을 연구하고 있다. 장진아 역자는 현재 서울 불교대학원대학교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명상학회 명상지도전문가이자 요가심신테라피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두 역자는 원서에 대한 애정이 큰 만큼, 보다 완성도 높은 번역을 위해 끊임없이 숙고하고 토론하였다. “이 책을 계기로 독자들이 요가호흡과 요가명상에 더 관심을 갖고 수련하면서 탐구하기를 바란다. 요가지도자뿐 아니라 요가수련을 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이론서로, 그리고 수련의 나침반으로 꾸준히 활용되기를 바란다.” 역자후기에 남긴 역자의 바람처럼, 《요가호흡, 프라나야마》가 요가지도자는 물론, 요가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요가 교과서’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해본다.호흡 알아차림은 중요한 태도 중 하나이다. 불교에서 호흡 알아차림은 기본 명상법이다. 많은 요가수련자는 호흡과 함께 ‘소 훔(So Hum)’을 알아차린다. 이것은 일상생활에서 호흡 패턴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알아차림을 유지하지 못하면 얕은 호흡 패턴으로 발전될 수 있는데, 이것이 다양한 심신질환의 원인이 된다. 나쁜 호흡 습관으로 일상생활을 하면 제대로 집중할 수 없거나 효율적으로 일할 수 없다. 호흡을 알아차리는 태도는 평상시 호흡 패턴을 변화시키고, 적혈구의 형성과 활동을 향상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요가호흡은 들숨과 날숨의 기술로 시작한다. 불완전한 호흡 패턴에서 시작해서 나중에는 완전한 호흡 패턴이 된다. 완전한 들숨을 위해 하타요가에서는 허파를 완전히 채운다는 의미를 지닌 ‘푸라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그러나 그 움직임은 가능한 한 천천히 해야 한다. 그러므로 푸라카는 호흡근육의 느리고 리듬 있는 수축과 허파 조직의 느리고 리듬 있는 스트레칭이다. 오늘날 심리치료사들은 호흡조절을 행동치료를 보조하는 부분으로 평가하고 있다. 운동 습관과 부정적 사고 습관의 재조건화를 위해서 요가호흡을 규칙적으로 할 수 있다. 최근 심리치료사들도 강박사고를 극복하기 위해 숨을 참는 행동을 활용한다.
말의 원칙
알에이치코리아(RHK) / 카민 갤로 (지은이), 김태훈 (옮긴이) / 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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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카민 갤로 (지은이), 김태훈 (옮긴이)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세르게이 브린, 래리 페이지, 리드 호프먼, 브라이언 체스키… 전 세계가 그들의 성공 신화에 주목한다. 우연이었을까, 대단한 기술의 비밀이 있었을까, 아니면 실리콘밸리라는 지역적 수혜가 한몫한 것일까. 이때 우리는 질문의 방향부터 다시 설정해야 한다. 그들의 말은 어떻게 달랐던 것일까? 카민 갤로는 《말의 원칙》에서 그가 20여 년간 상대해 온 말의 대가들의 화술 전략을 모두 공개한다. 하버드 경영 대학원 <설득>강의에서 호평을 받았던 이 내용은 특히 직원 간의 업무 전달이나 새로운 투자 유치 프레젠테이션이 치열해진 환경에서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업무 의사소통, 대화의 포문 열기, 프레젠테이션에 개인 이야기 넣기 등으로 나눠져 있어 소프트 스킬을 실전에 바로 적용하고 싶은 이들의 필요를 완벽히 채워준다. 또한, 큰 금액을 투자받은 젊은 창업가, 우주 탐사라는 원대한 계획을 40만 기술자들의 가슴에 새긴 정치인, 허름한 사설 운동장 트랙에서 발견한 신발 밑창 이야기로 전 세계 스포츠 시장의 판도를 180도 바꿔놓은 기업가 등 역사에 남을 법한 능력자들의 핵심 전술로 전문성을 더했다. 모든 산업 분야에서 ‘초일류’가 된 사람들이 꼽는 말의 원칙과 그 비결이 이 책에 속속들이 들어있다.프롤로그 역사를 이어온 말의 원칙 전 세계에 닥친 중대한 변화 | 소프트 스킬이 절실한 이유 | 새로운 세상을 여는 힘 제1부 그들의 말은 어떻게 다른가 1장 세상을 바꾼 말의 위력 도약을 위한 단 하나의 목표 | 연설문 하나로 뒤바뀐 역사 2장 평범한 기준을 뛰어넘으려면 소통 능력이라는 경쟁 우위 | 생각에 생각을 더한 결과 | 말솜씨가 연봉을 좌우한다 3장 기술보다 강력한 인간의 말 고전 설득술의 현재 가치 | 감정은 할 수 있다 | 강력한 감정 자극제 4장 파이브 스타들의 비밀 내 이야기가 자본이다 | 활력과 수익을 창출하는 공감 | 상대의 입장을 헤아린다는 것 | 필요 충족을 넘어 필요 예측으로 제2부 설득의 승리자들 5장 18분 만에 세상을 사로잡은 과학자 말하기와 글쓰기를 잘해야 우주 비행사? | 나사가 도입한 새로운 발표 형식 | 과학에서의 의사소통 6장 10억 달러 투자에 성공한 창업가 복잡한 언어를 쉬운 언어로 | 고객과 관계를 맺다 | 최고의 창업 투자자가 말하는 의사소통 능력 | 인생을 바꾼 꿈 | 다른 길은 없다 7장 탁월한 관리자가 된 평범한 팀원 스티브 잡스에게 도움을 받다 | 의사소통 능력은 기본 중 기본 | 30초 안에 끝내라 | 경력의 사다리를 오르려면 | 인간적인 더 인간적인 | 메시지를 머리에 각인시키다 8장 성공 가도를 달리는 리더 슬라이드는 광고판이다 | 완벽한 팀은 교감이 먼저다 | UCLA 대학 병원의 부활 | 최고스토리텔링책임자의 탄생 | 스카프로 말하라 | 의사소통은 평생 공부해야 할 것 9장 전 세계에 파장을 일으킨 테드 스타 발표를 잘 하는 법 제3부 상위 1퍼센트가 사용하는 말의 기술 10장 파토스 원칙을 기억하라 감정을 자극하면 기억은 오래간다 | 뇌는 이야기에 끌린다 | 역경 극복은 좋은 소재 | 자선 사업이 아니라 공감 사업 | 약간의 스트레스로 감정을 자극하라 | 상대를 움직이는 세 가지 이야기 11장 3막 구조를 따르라 공감은 신뢰로 연결된다 | 맥킨지의 상황-문제-해결 기법 | 훅을 만들어라 12장 단 한 줄로 승부하라 하나의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출 것 | 창업 투자자의 5초 규칙 13장 최소한의 단어만 써라 초등학생의 언어로 설명하라 | 더 쉽게, 더 짧게 | 10분 안에 분명하게 말하라 14장 비유로 요리하라 유추는 효율적이다 | 좋은 유추의 힘 | 추상적인 대상도 구체적인 비유로 | 아이디어 포장의 달인 15장 잠든 뇌를 깨워라 창의적 아이디어를 촉발하는 비결 16장 두려움을 조절하라 재해석: 채널 변경 | 리허설: 압박 훈련 에필로그 자신만의 멋진 모험에 나서라하버드 경영대학원 명강의 〈이기는 설득〉 - 전 세계에서 오직 900명만 들을 수 있었던 상대의 가슴을 흔드는 말의 원칙 - “이 책을 읽고 나면 확률이 승률로 바뀐다” - 존 스컬리(전前 애플 CEO)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세르게이 브린, 래리 페이지, 리드 호프먼, 브라이언 체스키… 전 세계가 그들의 성공 신화에 주목한다. 우연이었을까, 대단한 기술의 비밀이 있었을까, 아니면 실리콘밸리라는 지역적 수혜가 한몫한 것일까. 이때 우리는 질문의 방향부터 다시 설정해야 한다. 그들의 말은 어떻게 달랐던 것일까? 카민 갤로는 《말의 원칙》에서 그가 20여 년간 상대해 온 말의 대가들의 화술 전략을 모두 공개한다. 하버드 경영 대학원 <설득>강의에서 호평을 받았던 이 내용은 특히 직원 간의 업무 전달이나 새로운 투자 유치 프레젠테이션이 치열해진 환경에서 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업무 의사소통, 대화의 포문 열기, 프레젠테이션에 개인 이야기 넣기 등으로 나눠져 있어 소프트 스킬을 실전에 바로 적용하고 싶은 이들의 필요를 완벽히 채워준다. 또한, 큰 금액을 투자받은 젊은 창업가, 우주 탐사라는 원대한 계획을 40만 기술자들의 가슴에 새긴 정치인, 허름한 사설 운동장 트랙에서 발견한 신발 밑창 이야기로 전 세계 스포츠 시장의 판도를 180도 바꿔놓은 기업가 등 역사에 남을 법한 능력자들의 핵심 전술로 전문성을 더했다. 모든 산업 분야에서 ‘초일류’가 된 사람들이 꼽는 말의 원칙과 그 비결이 이 책에 속속들이 들어있다. #생각 #자본 #설득 #투자 #창업 #대통령 #말하기 “그들의 말은 어떻게 다른가” 단 한 장의 슬라이드로 1조 원의 투자를 끌어내는 말의 위력 지금 ‘구글google’이라는 거대 기업을 있게 한 두 젊은 창업가들을 보라. 이들은 단 한마디로 자신들의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할 줄 알았다. “모든 이용자가 세상의 모든 정보를 공짜로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한다”라는, 초등학생도 이해할만한 수준의 문장이 가진 영향력은 창업 투자자의 시선을 끄는 데 성공했고, 구글의 신념을 궁금하게 했으며 실리콘밸리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회원 수가 경쟁사의 10분의 1도 채 되지 않았던 사이트를 창업 10년 만에 260억 달러(한화 약 31조) 가치로 끌어올린 링크드인 창업자 리드 호프먼 역시 비유로 요리하고 유추로 고객의 흥미를 자극하라는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투자자의 마음을 돌렸다. 이 원칙은 그가 매년 단 두 명에게 제공하는 창업 지원 조건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빌 게이츠와 전설이 된 CEO들의 멘토였던 인텔 CEO 앤드류 그로브 역시 프레젠테이션 능력은 임원부터 갖추라고 했으며, 스스로 정리한 내용을 10분 안에 전달할 수 없다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 카민 갤로는 이러한 시대의 요구에 맞춤해 평범한 내용에서 핵심만 남기는 방법을 터득했다. 그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도록 팩트에 화력을 붙일 무기로 쉬운 단어 쓰기, 유명인이 쓰는 표현 따라 하기, 훅 만들기 등 상황에 맞는 말하기 공식을 만든 것이다. 이 공식에 능숙해지면 하나의 이야기로 듣는 대상, 제한 시간, 주제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형해 쓸 수 있는 강력한 스토리 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이야기가 없으면 당신은 무능해진다!” 말이 돈이 되는 시대, 상위 1퍼센트가 쓰는 대화 기술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2,300년 전에 수사학을 통해 말로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제압했다. 그의 의사소통 방법론이 현재에도 유용하다고 말하는 카민 갤로는 이 책에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 근거한 10가지 말의 원칙을 담았다. 이 책 1부에서는 이토록 위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이 인류 역사의 굵직한 사건 속에서 빛을 발한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링컨이 단 2분의 연설로 미국 국민의 가슴에 권리라는 단어를 깊이 새길 수 있었던 방법, 존 F. 케네디가 서른한 번에 걸쳐 수정한 원고에 담긴 동사 활용과 작법을 통해 수십 년간 전해지는 연설문의 정석과도 같은 표현들을 살펴본다. 2부에서는 현재 각 분야의 최정상급 전문가로 손꼽히는 과학자, 기업가, 성공적으로 적응을 마친 임원까지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직시하고, 말로써 이를 돌파한 학자와 기업가 들의 공통적인 표현 유형을 살펴본다. 3부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법의 정수인 파토스(감정)를 자극하는 말하기, 전설의 각본가들이 쓰는 3막 구조 말하기, 최소한의 단어로 한 문장을 만들어 표현하는 방법까지 가슴에 남는 메시지를 만들어 내는 구체적 해법을 제시한다. 우리가 아무리 좋은 콘텐츠나 남다른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도 스스로가 추구하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하지 못하면 그저 우물쭈물하는 무능력한 사람이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어떤 경쟁자도 당신을 앞지를 수 없는 특별한 말기술과 당신을 대체 불가한 존재로 만들 새로운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제시하는 방법을 모두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각 분야 최고들이 이야기하는 ‘말의 원칙’ “말하는 방식이 바뀌면 당신의 가치를 50% 더 올릴 수 있다.” -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CEO “뛰어난 스토리텔러는 독보적 우위를 차지한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이야기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야기를 전달하는 능력도 함께 본다. 설득력 있는 서사를 구사할 줄 안다면 더 나은 인재를 채용해 더 과감하게 언론을 상대하고 더 쉽게 더 많은 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 _빌 걸리, 벤치마크 캐피털 총괄 파트너 “나는 한 사람의 말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성장했다” - 메리 미커,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 하드 데이터는 소프트 스킬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400명의 인사 및 채용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94퍼센트가 경력 사항이 더 화려해도 언어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보다 간부로 승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업계 간부들은 분명하고 간결하게 의사를 전달하면서 동료와 고객 들을 고무하고 일에 끌어들일 수 있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고 말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런 능력이 회사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직원과 근근이 버티기만 하는 직원의 차이를 만든다고 한다. 이런 능력은 고용자가 항상 필요로 하는 자질이었지만 경제 체제가 변하면서 특히 요즘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다. 기업들은 반복 업무를 상당수 자동화하거나 외주로 돌렸다. 계속 남아 있는 직책은 비판적 사고나 공감 능력 혹은 컴퓨터가 쉽게 모방할 수 없는 능력을 요구한다. 실제로 의사소통 같은 보다 근본적인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 프롤로그: 역사를 이어온 말의 원칙 ∥ 나는 지난 10년 동안 인텔의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자문으로 고위 임원들을 도우면서 기술 혁명이 진행되는 과정을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보았다. 샘 같은 사람은 부족한 의사소통 능력이 승진의 발목을 잡고 있는지 모른다. 그 사실을 알려줘도 신경 쓰지 않는다. 자기는 개발만 할 뿐 홍보는 다른 사람이 할 일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뛰어난 의사소통이 알맹이를 가리는 겉치레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인텔을 비롯한 실리콘밸리 유명 기업을 돕는 과정에서 전문가들이 자신의 조직에 기여한다고 생각하는 가치와 고위 리더들이 기대하는 능력 사이의 간극을 확인했다. 이전에는 검증된 경험이 충분하다고 여겨졌던 CEO, 엔지니어, 전문가, 간부 들이 이제는 브랜드와 제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입장에 놓였다. 수많은 경쟁자가 고객과 인재를 노리기 시작했다. 임원, 간부, 엔지니어 들의 역할이 바뀌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자극을 주어 사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2장. 평범한 기준을 뛰어넘으려면 ∥
당분간 나는 나와 함께 걷기로 했다
얼론북 / 변종모 (지은이) / 202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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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론북소설,일반변종모 (지은이)
“다시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다. 그럴 것이다.” 자신을 더 사랑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다정한 에세이. 감성적인 문장과 사진으로 독자들과 만나온 여행작가 변종모가 3년 만에 신작 에세이 『당분간 나는 나와 함께 걷기로 했다』를 들고 찾아왔다.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여행을 멈춰야만 했던 시절, 변종모 작가는 오랫동안 살고 있던 서울 성북동의 집을 떠나 불현듯 밀양으로 내려갔다. 낡은 시골집을 고쳐 그곳에서 봄~겨울까지 네 계절을 보냈다. 이 책은 그가 밀양에서 살면서 겪은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집을 수리하고 마당의 풀을 뽑으며 느낀 단상, 난생처음 살게 된 이웃들과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일, 홀로 산책하고 외로운 밤을 지내며 깨닫게 된 인생에 대한 통찰, 여유롭지만 바쁜 시골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두루 담고 있다. 변종모 작가 특유의 사려 깊은 성찰과 아름다운 문장이 돋보이는 이번 신작 에세이는 천천히 걷고 느리게 생활하며 마침내 얻게 된 생의 깨달음을 한 편의 수채화처럼 담담하게 펼쳐 보인다. 그의 문장은 때로는 애잔하게, 때로는 뭉클하게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삶을 보여준다.이 책을 읽는 내내 독자는 그와 함께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와 함께 걷다 보면 어떻게 자신의 삶을 사랑할 수 있는지, 진정한 행복은 어디에 있는지 그 비밀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 오늘도 가장 좋은 방향으로 걷고 있다 1장 봄 : 인생의 긴 소란을 뒤로하고 좋아질 것이라 믿어 보는 일 특별한 보통날의 시작 인생이라는 무작정 좋은 얼굴들이 매화처럼 떠올 볕이 빼곡한 밀양처럼, 과하지 않게 미량처 꽃의 가운데에서 살 수 있으니 너는 모르겠지만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고 있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 가는 중 새끼발가락 또는 마음이라 부르는 저 나이 때는 뭘 해도 다 예뻐 더욱 좋아지는 당신이 있다 그대가 놓고 간 말들 멀리 가는 사람이야 알아서 잘 살겠지 2장 여름 : 소나기 속, 착한 마음이 되어 사는 데까지 잘 먹고 잘 살려고 그대의 자리에서 그대가 가장 빛날 때 장마는 너와 나의 먼 여행 같아서 인연이라고 생각되는 감정들 주전자 가득 찻물을 올린다는 것 감나무의 기척 기다리는 마음은 잡초처럼 무성하고 황새골 저수지에서 든 생각 더 가까워지기 위해 더 멀어지기 배롱나무에 꽃 피고, 그 가지에 함박눈 얹히더라도 해 지는 쪽으로 발걸음 내게 온 아름답고 튼튼한 사다리 그냥, 알고나 있으라고 살가운 처방, 따끔한 교 라따뚜이를 먹는 여름 저녁 3장 가을 : 결실도 없지만 좋았다고 웃는 일 이 계절과 팔짱을 끼고 걷자 마음의 씀씀이를 늘리는 일 무릉리 아리랑 우리는 잠시 여행처럼 반가웠어요 돌아오지 못할 것을 생각하는 일이 잦다 내 마음을 노랗게 물들이는 깃발 어쩌면 거짓인 말, 그것마저 사랑이다 사람의 일, 마음의 일 얼른 밀양행 기차를 타라고 해야 했나? 어느 흐린 날 커피를 볶는다 마음과 같이 걷기 그러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고 4장 겨울, 지나 다시 봄 : 신중히 걸어 당도한 마음 새벽에 펄럭이는 마음 눈물을 조금씩 장판 아래 모아두었다 나를 향해 아름답지 말 것 월연대 단출한 한 칸처럼 살 수 있다면 그 마음을 돌 아래 눌러둔다 내 글이 누군가에겐 든든한 한 끼 밥처럼 대나무 젓가락 고이 놓아둔다면 너는 나보다 잘 살아라, 내가 너를 좋아하니까 그건 사랑하기 때문이다 벚꽃잎 받아먹은 날 습관처럼 외로운 사람 사랑 없이 살아도 봄은 사랑스러운 계절 에필로그 : 여행은 어디에나 있고 산책은 언제나 가능하다 산책하듯 써 내려간 여유롭고 느린 삶에 대한 기록 작가 변종모가 전하는 따뜻한 긍정과 다정한 위로의 언어들 운명처럼 만난 집 『함부로 사랑하고 수시로 떠나다』 『나조차 나를 사랑하지 못하고』 『나는 걸었고 세상은 말했다』 『그래도 나는 당신이 달다』 등을 통해 섬세하고 투명한 문장으로 여행과 인생, 사랑과 위로의 장면을 우리에게 전해주었던 작가 변종모. 그가 신작 산문집 『당분간 나는 나와 함께 걷기로 했다』를 들고 찾아왔다. 이 책은 그가 지금까지 펴냈던 책과는 주제가 다르다. 영원한 여행자로 살 줄만 알았던 작가는 코로나로 인해 모든 여행이 멈추자 우울증에 빠졌고,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그렇게 힘들 나날을 보내던 어느 겨울, 그는 서울을 떠나 밀양으로 거처를 옮기기로 결심한다. 이 책은 작가가 밀양에서 보낸 일 년 동안의 시간을 담고 있다. 밀양에 도착한 그는 아주 낡은 집 하나를 고쳐 ‘무작정’(無作亭)이라는 문패를 달아준다. 그의 집은 주위로 아름다운 산과 들이” 펼쳐지고, “집 뒤에서는 손바닥만 한 텃밭이 있”는 곳이다. “부실한 가운데 부족함이 없는” 이 집을 운명처럼 만났고, 그 운명 속에서 네 계절을 살게 된다. 그는 이 집의 이름을 왜 ‘무작정’이라고 지었을까? 타고난 여행자인 그는 만남과 떠남에 아무런 미련을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계획 없이 무작정 왔다가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홀연히 떠나도 서운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 글자를 힘 있게 눌러 적었다”고 그는 말하고 있다. “나는 점점 더 쓸모 있는 인간이 되어 가고 있다” 밀양에서 그는 생을 처음 마주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하는 태도로 살아간다. “낯선 곳에 처음 도착한 여행자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모르는 것을 오히려 다행인 것으로 여기며 공손한 자세로 살아 볼 작정”이라고 되뇌며 하루하루를 이어간다. 삶에 대한 지극한 마음과 공손한 태도는 오랜 여행을 경험한 자만이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시골살이. 평생 여행만 다니고 글만 쓰던 작가는 서툰 솜씨로 집안 이곳저곳을 고친다. 어떤 날은 페인트공이 되어 황토색 벽을 흰색 수성페인트로 마감하고, 어떤 날은 타일공이 되어 욕실의 타일을 비뚤비뚤 붙이기도 한다. 또 어떤 날은 도배사가 되어 끙끙대며 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시골살이가 그렇게 만만한 것은 아니다. 생나무 가지로 아궁이 군불을 지피다가 한 움큼 눈물을 쏟기도 하고, 벌에 쏘여 팔이 퉁퉁 붓기도 한다. 마당을 점령이라도 할 듯 맹렬한 기세로 자라나는 잡초를 뽑으며 주저앉기도 한다. 이런 생활 속에서 그는 점점 깨달아 간다. 이곳은 “내 몸을 굴려야 비로소 한 시간이 가”는 곳이고, “내 마음을 파고 파야 겨우 하루를 이”룰 수 있는 곳이라는 걸 비로소 알게 된다. “삶은 걱정거리로 가득한데, 그 걱정을 잊게 만드는 일 또한 삶 속에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며 그는 “점점 쓸모 있는 인간”이 되어간다. 내 마음을 여행하는 일 작가에게 밀양에서 보낸 시간은 그의 마음을 여행했던 시간이기도 했다. 여행자로 살며 국내외를 떠돌던 시간이 이 세상을 탐색하는 것이었다면, 밀양에서 지낸 시간은 그동안 잊고 있었던 그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이었다. 그는 산책을 통해 세상의 모든 생명이 아무 이유 없이 오지 않고, 세상의 모든 일은 다 저마다의 소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기에 꽃을 보기 위해 일부러 나선 그 시간은 결코 낭비가 아니다. 꽃이 핀 아름다운 수고에 대한 보답이기 때문이다. 문득 찾아온 누나가 살뜰히 집안을 치우는 걸 보며 “별일 없는 일상을 나누는 일. 오늘 반찬은 뭐였는지, 산책은 어땠는지. 매일 묻는 말을 또 묻고, 궁금하지도 않은 것들을 궁금한 척 물어주는 사이. 그런 게 가족”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기도 한다. 작가가 샘물처럼 맑고 투명한 이 깨달음을 건져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작가가 “당분간 나만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냈기 때문이다. 그의 삶은 단순하다. 아침에 일어나 “복잡한 목표도 없고 거대한 희망도 품지 않고”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을 맞이한다. 그렇다고 그가 하루를 빈둥대며 아무렇게나 보낸다는 것은 아니다. 그는 “다가오는 모든 것을 빼곡한 정성으로 대하”며 살아간다. 순간순간에 충실한 삶을 사는 것이다. 밀양에서 그는 다른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의 현재에 정성을 들”이며 살아간다. “나만 생각하면서, 내 모든 것을 이곳에 꺼내놓고 자세히 들여다보려고 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며 상처 난 부분을 어루만지기도 하면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부분은 더 자세히 보면서 살아가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삶을 의심하지 않고, 이곳에서의 삶이 인생의 어느 한 구간을 충실하게 채워줄 것이고 믿는다. 그렇기에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의 삶이 어느 방향으로 향하더라도 그건 자신이 선택한 가장 옮은 방향이며, 가장 이로운 쪽이다.” 유쾌한 일상, 다정한 이웃 책 곳곳에는 오직 시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재미난 일상의 에피소드들이 숨어있다. 마트엘 가려면 마음을 먹고 한참 동안 가야 하는 시골. 당연히 음식을 배달시켜 먹을 만한 식당도 없다. 혼자 사는 작가를 가장 힘들게 하는 건 고독이 아니라 피자와 파스타, 햄버거 같은 도시의 먹을거리들이다. 그의 집에 찾아온다는 친구에게 이런 맛있는 도시의 음식이 들려있을 거라고 기대하지만 막상 그의 손에는 두유가 들려 있다. 작가에게 두유를 들고 온다는 건 빈손으로 온다는 것과 마찬가지. 주위에 지천으로 널린 게 콩밭인데 두유를 사 들고 오다니! 실망하는 작가의 모습이 한 편의 시트콤처럼 재미있게 읽힌다. 자꾸 흘러내리는 앞머리를 ‘처리’하기 위해 찾은 미용실. 할머니들에게 둘러싸여 신상을 다 털리고 엉겁결에 ‘뽀글이 빠마’를 하게 되는 작가. 솔직히 말해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내색할 수는 없는 일. 다행히 동네 어르신들이 다들 귀엽다고 하신다. “저 나이엔 뭘 해도 다 예뻐.” 이 말을 칭찬으로 받아들이며 “애인도 없는데 뭐. 이왕 여기 시골에서 살기로 했으니, 내가 이곳에 익숙해지는 수밖에 없는 일”이라고 유쾌하게 받아들이기로 한다. 주위의 이웃에게서는 삶의 비밀을 배우기도 한다. 평범한 옆집 이웃 형님은 “시골은 인적 드문 곳이니까, 환경에 눈을 두고 살아야지 사람에게 눈을 두고 살면 오래 살 수가 없다”라고 말한다. 작가가 이모라고 부르는 누님 같은 아주머니는 “세상의 모든 꽃들은 예쁘지 않은 것이 없는데, 예쁘게 볼 줄 알아야 하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일러주신다. 씨앗처럼 단단하고 뭉클한 이 말을 들으며 작가는 세상과 인생을 긍정하는 법을 조금씩 배워나간다. 인생은 원래 아름다운 것 밀양에서 보낸 네 번의 계절 동안 작가는 무엇을 알게 됐을까. 무엇을 배우고 깨닫게 됐을까. 그건 바로 우리는 조금 더 천천히 걸을 필요가 있다는 것. 그래야 우리를 더 잘 볼 수 있고, 그래야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삶의 품위란 어디에 살든 자신을 잃지 않는 것. 강물에 흔들거리는 달은 잡을 수 없지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좋아질 수 있다. 당신은 지금까지 충분히 수고했다. 그러니 우리 이제 아우성에서 벗어나 조금 더 천천히 걷자.” 어느 봄, 벚꽃잎이 비처럼 떨어져 내리는 강가에 작가는 서 있다. 벚꽃잎이 날려 작가의 입 속으로 들어오는 순간 그는 깨닫는다. “꽃잎 떨어져 입안으로 들어오는 순간처럼 나는 매번 내 인생의 가장 결정적인 순간을 살고 있다”는 것을. “인생은 원래 아름다운 것이다. 이렇게 여기지 않으면 살아갈 방법이 없다. 벚꽃잎 한 장을 희망으로 삼아 오늘도 산다. 삶은 그래야 삶이다. 산다는 것은 희망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잘못 도착한 계절에서라도 결국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 모든 것을 우리는 삶이라고 부른다. 첫 겨울이 끝나가고 있다. 다시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다. 그럴 것이다.” 이 삶 또한 내 인생의 어느 한 구간을 충실하게 채워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니 나는 나를 의심하지 않는다. 우리의 삶이 어느 방향으로 향하더라도 그건 자신이 선택한 가장 옳은 방향이며, 가장 이로운 쪽이라 생각한다. 누구나 자기 삶이 가장 아름답기를 바라니까. 마치, 여행처럼.?---「프롤로그」 중에서 그러나 이곳에서는 당분간 나만 생각하며 살기로 했다. 아주 노련한 어린이처럼, 낯선 곳에 처음 도착한 여행자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모르는 것을 오히려 다행인 것으로 여기며 공손한 자세로 살아 볼 작정이다.?---「특별한 보통날의 시작」 중에서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2024년 에디션
차이정원 / 이지성 (지은이) / 2023.10.20
33,000원 ⟶ 29,700원(10% off)

차이정원소설,일반이지성 (지은이)
자기계발, 인문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권 이상을 출간하고, 총 500만 부를 판매한 이지성 작가. 그는 스무 살 무렵에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꿈을 꾸고, 실천하는 법을 담은 《꿈꾸는 다락방》 시리즈는 총 250만의 독자분들이 선택한 책이며, 그의 대표작이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2024년 에디션은 꿈을 이룬 사람들의 성공 법칙을 R=VD 공식으로 명료하게 정리한 《꿈꾸는 다락방》 1, 2권과 《꿈꾸는 다락방 다이어리》로 구성해서 제작했다. 1, 2권 최종 완결판에서 꿈의 위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세계적인 성공자들의 사례와 R=VD 공식의 실천법을 소개한다. 각 권에 담긴 VD 기법을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돕는 ‘VD 다이어리’까지 더해 ‘꿈다방 결정판’을 완성했다.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 1~2 VD 다이어리꿈의 힘을 믿는 사람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응원 ‘꿈꾸는 다락방’ 2024년 에디션 출시! 자기계발, 인문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권 이상을 출간하고, 총 500만 부를 판매한 이지성 작가. 그는 스무 살 무렵에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꿈을 꾸고, 실천하는 법을 담은 《꿈꾸는 다락방》 시리즈는 총 250만의 독자분들이 선택한 책이며, 그의 대표작이다.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 2024년 에디션은 꿈을 이룬 사람들의 성공 법칙을 R=VD 공식으로 명료하게 정리한 《꿈꾸는 다락방》 1, 2권과 《꿈꾸는 다락방 다이어리》로 구성해서 제작했다. 1, 2권 최종 완결판에서 꿈의 위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세계적인 성공자들의 사례와 R=VD 공식의 실천법을 소개한다. 각 권에 담긴 VD 기법을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돕는 ‘VD 다이어리’까지 더해 ‘꿈다방 결정판’을 완성했다. ★ 250만 독자의 선택, 자기계발 분야 스테디셀러 ★ R=VD 기법 기본편, 심화편, 통합편 수록 ★ 만년형 VD 다이어리 양장본 추가 모든 세대를 위한 꿈의 고전 250만 독자의 선택, 10년 연속 자기계발 분야 스테디셀러 등 전무후무한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꿈꾸는 다락방》은 꿈보다 생존에 대한 불안으로 가득한 대한민국에 ‘생생하게 꿈꾸면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던져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이 책을 읽고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는 소녀시대 서현과 래퍼 비와이의 고백은 꿈마저 포기할 위기에 놓인 젊은 세대에게 다시금 꿈의 위대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성공한 기업가는 물론 스포츠 스타,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증언을 통해 ‘국민 꿈 멘토’로 등극한 저자는 성공학의 기본 공식인 R=VD를 통해 꿈을 현실로 만드는 비결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변화와 성공을 희망하는 모든 세대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책이 될 것이다. 우리는 스스로 꿈꾸는 것만 얻을 수 있다 꿈을 다룬 여타 자기계발서는 대체로 노력을 강조한다. 특히 성공하고 싶은 사람에게 요구되는 노력은 평범한 일상을 뒤흔들 만큼 압도적인 변화를 수반한다. 노력하지 않으면 나태한 인간으로 분류되거나 도태될 거라는 불안감을 심어주기도 한다. 이러한 자기계발서 시장에서 이 책이 독자의 열렬한 사랑과 지지를 받는 이유는 성공 요인으로 노력이 아닌 ‘꿈’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 워런 버핏, 월트 디즈니, 스티븐 스필버그, 손정의 등 성공한 사람들의 실례 역시 그들의 피나는 노력에 포인트를 맞추기보다 그들이 꿈을 얼마나 생생하게 느끼고 열망했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호텔 왕이 된 콘래드 힐튼은 사람들이 성공 비결을 물어올 때마다 이렇게 대답했다. “흔히 사람들은 재능과 노력이 성공을 가져다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성공을 불러들이는 것은 생생하게 꿈꾸는 능력이다. 내가 호텔 벨 보이 생활을 할 때 내 주위에는 나와 똑같은 처지의 벨 보이가 많이 있었다. 호텔을 경영하는 재능이 나보다 뛰어난 사람은 더 많았고, 나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 역시 많았다. 하지만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온 힘을 다해서 그린 사람은 오직 나 하나뿐이었다. 성공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꿈꾸는 능력이다.” ―《꿈꾸는 다락방》 33쪽 《꿈꾸는 다락방》이 갖는 특별함은 성공을 강권하지 않는 데에 있다. 끝까지 꿈을 믿고 마침내 꿈을 이뤄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꿈에 대한 동기를 흔들어 깨울 뿐이다. 우리가 잃어버린, 혹은 잊고 있던 꿈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고, 포기하지 않게 함으로써 우리의 꿈도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준다. 우리는 타인에 의해, 혹은 내면의 부정적인 자아에 의해 불가능하다고 판명되었던 꿈이 사실은 위대한 가능성을 품고 있음을, 그 꿈이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어줄 희망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일본온천여행
꿈의지도 / 인페인터글로벌 (지은이) / 2022.12.15
18,000원 ⟶ 16,200원(10% off)

꿈의지도소설,일반인페인터글로벌 (지은이)
휴식과 힐링의 대명사 일본 온천 여행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가이드북. 2023~2024 최신판에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새롭게 정비된 일본의 대표 온천 여행지 39곳을 소개했다. 온천 여행지마다 추천 료칸, 교통편, 온천 특산품, 주변 여행지, 추천 일정 등 여행에 필요한 정보를 빠짐없이 담았다. 또한 일본 온천의 타입별 특성과 온천 료칸 이용법도 자세히 앉내해 온천 덕후들이 혼자서도 척척 여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프롤로그 일본 온천 알아보기 일본 온천 안내도 01 온천이란? 02 일본 온천 100% 즐기기 03 료칸에서의 하룻밤 04 온천 여행 만들기 05 온천교통 완전정복 06 온천에만 있다, 온천 특산품 07 테마별로 추천하는 일본 온천 지역별 일본 온천 가이드 홋카이도 홋카이도 알아보기 온천 여행 가볼까? 01 노보리베쓰 온천 02 조잔케이 온천 [주변 관광지] 삿포로시 도호쿠 도호쿠 알아보기 온천 여행 가볼까? 01 뉴토 온천향 02 다마가와 온천 [주변 관광지] 아키타현 03 나루코 온천 [주변 관광지] 센다이시 04 다케 온천 [주변 관광지] 히로사키시 05 자오 온천 [주변 관광지] 야마가타시 06 긴잔 온천 간토·신에쓰 간토·신에쓰 알아보기 온천 여행 가볼까? 01 하코네 온천 [타박타박 온천가 산책] 하코네유모토 온천향 [타박타박 온천가 산책] 고라 온천 [주변 관광지] 하코네초 [주변 관광지] 도쿄도 02 구사쓰 온천 [타박타박 온천가 산책] 구사쓰 온천 03 시라호네 온천 04 유다나카 온천 05 벳쇼 온천 [주변 관광지] 가루이자와초 06 에치고유자와 온천 [주변 관광지] 니가타현 07 아타미 온천·이토 온천 [주변 관광지] 시즈오카현 주부 주부 알아보기 온천 여행 가볼까? 01 게로 온천 [타박타박 온천가 산책] 게로 온천 02 히다타카야마 온천 [타박타박 온천가 산책] 히다타카야마 온천 03 히라유 온천 [주변 관광지] 나고야시 04 우나즈키 온천 [주변 관광지] 도야마현 간사이 간사이 알아보기 온천 여행 가볼까? 01 아리마 온천 [타박타박 온천가 산책] 아리마 온천 02 기노사키 온천 [타박타박 온천가 산책] 기노사키 온천 [주변 관광지] 고베시 03 난키시라하마 온천 04 난키카쓰우라 온천 05 가와유 온천·유노미네 온천 06 류진 온천 Special Page 와카야마의 세계문화유산 순례길, 구마노고도 [주변 관광지] 와카야마현 [주변 관광지] 오사카시 주고쿠·시코쿠 주고쿠·시코쿠 알아보기 온천 여행 가볼까? 01 미사사 온천 02 가이케 온천 [주변 관광지] 돗토리현 03 다마쓰쿠리 온천 [주변 관광지] 시마네현 04 도고 온천 [타박타박 온천가 산책] 도고 온천 [주변 관광지] 마쓰야마시 05 곤피라 온천향 [주변 관광지] 고토히라초 규슈 규슈 알아보기 온천 여행 해볼까? 01 벳푸핫토 온천 02 유후인 온천 [타박타박 온천가 산책] 유후인 온천 [주변 관광지] 후쿠오카시 03 구로카와 온천 [타박타박 온천가 산책] 구로카와 온천 [주변 관광지] 구마모토시 04 이부스키 온천 [주변 관광지] 가고시마현 05 우레시노 온천 06 후루유 온천 [주변 관광지] 사가현 07 운젠 온천 [주변 관광지] 나가사키시 온천 덕후를 설레게 했던 <일본 온천 여행>의 화려한 귀환, 2023~2024 최신판! 코로나 펜데믹 이후 새롭게 정비된 일본의 대표 온천 여행지 39곳의 료칸 및 숙박시설 대공개! 온천 여행지별 추천 료칸, 온천 특산품, 주변 여행지, 추천 일정, 교통편 등 알찬 정보 제공! 코로나 이후 새롭게 정비된 일본 온천 여행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다! 코로나로 막혔던 일본 여행이 정상화되면서 여행자들의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것은 힐링과 치유의 대명사 온천 여행! 여행자들은 온천 료칸에 머물면서 온천욕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싶어한다. <일본 온천 여행 2023~2024 최신판>은 코로나 이후 새롭게 정비된 일본 온천 여행의 정보를 담았다. 특히, 여행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코로나로 바뀐 온천 여행지의 스폿이나 료칸을 추려내고, 영업시간, 요금, 찾아가는 교통편 등 바뀐 정보를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아직은 운휴 중인 노선이 많지만, 일본의 지방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이 정상화되면 예전처럼 편리하고 알차게 일본 온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일본 온천 여행 2023~2024 최신판>이 친절히 안내한다. 일본 전국 지역별 온천향 39곳 대공개! 일본은 세계적인 온천 왕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곳곳에 온천향이 많다. 온천향에는 수백 년 이어 내려온 전통의 료칸이 있고, 타박타박 순례할 수 있는 온천거리가 있다. 각각의 온천은 저마다의 특성과 테마가 있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에 맞춰 온천여행을 할 수 있다. <일본 온천 여행>은 일본 전역의 온천 여행지를 7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여기에는 때 묻지 않은 대자연이 펼쳐진 홋카이도, 한여름에도 선선한 날씨와 겨울에는 새하얀 눈이 온 세상을 뒤덮는 본섬 북동부 도후쿠, 도쿄를 끼고 있어 트렌디하고 고급스러운 온천이 발달한 간토, 일본 본섬의 중심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이 촘촘히 새겨진 숨은 보석 같은 주부, 시골 마을의 여유로운 풍광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주고쿠와 시코쿠, 벳부와 유후인 등 일본 최고의 온천 여행지가 있는 규슈 등이 모두 포함됐다. 온천 여행지별로 온천의 특징에 대한 소개는 기본. 지역별 향토요리 및 먹을거리, 꼭 사야 할 쇼핑 리스트, 교통편, 주변 여행지 등도 알차게 소개하고 있어 혼자서 여행 계획을 짜도 불편이 없게 했다. 온천 여행의 꽃 료칸 및 숙박 시설 추천, 찾아가는 법과 예약하는 법 등 상세 안내! 뭐니 뭐니 해도 일본 온천의 꽃은 ‘료칸’이다. 한자 그대로 읽으면 ‘여관’이지만 우리나라의 여관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일본 료칸에서는 최고급 시설에서 극진한 접대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대를 이어 내려오는 전통 료칸에서는 모든 서비스에 소홀함이 없다. 그렇다고 ‘전통’이라는 단어에서 ‘구식’을 떠올리면 곤란하다. 료칸은 현대의 흐름에 발맞춰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롯이 나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프라이빗한 객실 온천, 추운 겨울 눈 덮인 산속에서 즐기는 노천온천, 다다미방에서 호사스럽게 누릴 수 있는 전통 가이세키 요리, 게다 신고 유카타 입고 타박타박 거닐 수 있는 정원. 일본의 전통 문화와 생활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료칸에서는 그 어떤 여행보다도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일본 온천 여행>에서는 온천 여행지별로 다양한 료칸을 소개한다. 료칸 시설과 분위기, 이용료, 료칸에서 하룻밤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예약하는 방법과 찾아가는 방법을 상세히 안내한다. 일본 온천 100% 즐기는 법 상세 가이드! 우리나라에서는 온천이 ‘씻는다’는 개념이 강한 반면, 일본에서는 ‘담근다’는 의미가 강하다. 이처럼 온천을 이용하는 순서에도 명확한 차이가 있다. 일본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온천을 이용하면 되는지, 온천에서 피해야 할 행동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온천을 피해야 하는 경우로 어떤 상황들이 있는지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일본 온천을 100% 즐기는 방법에 대해서도 빼놓지 않았다. 여러 탕을 돌며 온천을 즐기는 온천 순례, 즉 유메구리에 대한 설명과 일본 온천이기에 할 수 있는 혼욕 등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온천 여행도 제안하고 있다. 테마별로 알아보는 온천을 통해 자신의 입맛에 꼭 맞는 온천을 골라보자. 함께 돌아보면 좋을 주변 관광지와 추천 일정 수록! 1박 2일의 온천 여행도 좋지만, 하루나 이틀을 더해 주변 관광지까지 섭렵한다면 그보다 더 완벽한 여행은 없을 것이다. 각 온천과 가까운 주변 도시의 관광지 및 맛집을 소개하고 있어 온천을 즐긴 뒤 하루 이틀은 주변 도시를 돌며 관광을 하는 일정으로 짜면 휴식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일본 온천 여행>에는 온천과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천 일정을 교통편까지 자세하게 소개해 혼자서도 온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책에 소개된 플랜만 따라 움직여도 완벽한 온천 여행 스케줄이 완성된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지도를 보며 타박타박 온천가 산책! 뜨거운 물에 담그는 것만으로 온천 여행을 다 했다고 할 수 없다. 일본 온천 여행은 온천마을을 산책하는 재미가 특별하다. 일본의 온천향에는 료칸을 비롯해 특산품을 파는 상점과 향토색 별미를 파는 식당 등 온천 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일본인들은 온천욕과 더불어 온천 거리를 거닐며 즐기는 것을 유메구리라 부른다. 유메구리에서 가장 신나는 일은 그 지방의 별미 간식을 맛보는 것! 일본은 ‘한정판’의 나라답게 그곳에서만 살 수 있는 한정판 별미가 있다. 맛난 별미를 먹으며 타박타박 거닐며 발길 닿는 대로 이곳저곳 기웃거리는 재미가 좋다. 그 지역의 맥주(지비루)를 테이크 아웃해 마셔도 되고, 촉촉한 롤케이크로 출출한 배를 달래도 좋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사기 위해 귀여운 잡화점에 가는 것 또한 잊지 말자. <일본 온천 여행>은 온천 마을을 거닐어볼 수 있는 일러스트 지도가 있어 누구라도 편하게 온천가를 산책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해피 붓다
은행나무 / 이응준 (지은이) / 2019.07.01
12,000원 ⟶ 10,800원(10% off)

은행나무소설,일반이응준 (지은이)
소설가이면서 시인, 영화감독과 에세이스트로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매번 새로운 문학적 시도로 빛을 발하는 작가 이응준 소설. 어느 한 작가의 기행과 모험, 지적 유희 그리고 홀연히 사라지는 주변 사람들과 그 사라진 존재를 기다리는 아이러니 속에서 인간다움 혹은 인간의 정신성에 대해 묻고 있는 작품이다. 돈키호테가 떠오르는 몽상가적 행동과 익살스러운 장치, 사무엘 베케트의 희비극적 블랙유머로 점철되는 지적 유희는 작가 이응준이 현재 놓인 문학 장(場)과 지식인 사회를 겨냥하는 날카로운 질문을 낳는다. 문학과 지식이 죽은 사회에서 '작가란 무엇인가?' 혹은 '이런 시대에서의 작가라면 어떻게 미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등 무분별한 지식의 혼용과 문학의 자본주의화 범람으로 퇴보하는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자 철학적인 우화로도 읽힐 수 있겠다. 동시에 이응준 특유의 입담과 날카로운 필치, 문학의 고전작품들의 세련된 해석이 작품을 관통한다. 또한 냉혹하고 희망 없이 자기 앞의 생을 향해 질주하지 못한 수많은 독자들에게 던지는 유쾌한 인문학적 상상이 담긴 이 책은 시대와 패거리와 권력 앞에 무장해제당한 '우리'들의 마음에 브레이크를 넣고 지금 눈앞의 세상과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게 만든다.몽유병의 여인을 기다리는 급진 낭만강경파의 복싱 프롤로그 ____ 013 무장한 소녀를 위한 해방 저널 ____ 043 피리 부는 우주소년과 세상에서 가장 귀한 양초 ____ 069 장미의 벼락 속에서 당신과 나는 ____ 099 밤이 오는 동안 누가 가장 두려운가 ____ 128 악당은 천사보다 연구할 가치가 있다 ____ 150 해피 붓다는 이렇게 말했다 ____ 180 도움받은 문헌들 ____ 202난투하는 세계의 이면을 파헤치는 자의 날카로운 풍자! 이응준 엣쎄이소설 《해피 붓다》 “모든 것들의 맞은편에는, 인간이라는 신의 어둠이 있다.” ―본문 중에서 소설가이면서 시인, 영화감독과 에세이스트로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매번 새로운 문학적 시도로 빛을 발하는 작가 이응준의 신작 소설 《해피 붓다》가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번에 출시된 신작 《해피 붓다》는 어느 한 작가의 기행과 모험, 지적 유희 그리고 홀연히 사라지는 주변 사람들과 그 사라진 존재를 기다리는 아이러니 속에서 인간다움 혹은 인간의 정신성에 대해 묻고 있는 작품이다. 돈키호테가 떠오르는 몽상가적 행동과 익살스러운 장치, 사무엘 베케트의 희비극적 블랙유머로 점철되는 지적 유희는 작가 이응준이 현재 놓인 문학 장(場)과 지식인 사회를 겨냥하는 날카로운 질문을 낳는다. 문학과 지식이 죽은 사회에서 ‘작가란 무엇인가?’ 혹은 ‘이런 시대에서의 작가라면 어떻게 미치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등 무분별한 지식의 혼용과 문학의 자본주의화 범람으로 퇴보하는 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자 철학적인 우화로도 읽힐 수 있겠다. 동시에 이응준 특유의 입담과 날카로운 필치, 문학의 고전작품들의 세련된 해석이 작품을 관통한다. 또한 냉혹하고 희망 없이 자기 앞의 생을 향해 질주하지 못한 수많은 독자들에게 던지는 유쾌한 인문학적 상상이 담긴 이 책은 시대와 패거리와 권력 앞에 무장해제당한 ‘우리’들의 마음에 브레이크를 넣고 지금 눈앞의 세상과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폭발하는 블랙유머와 철학적 우화 자유와 저항의 몸짓으로 실존의 해방을 꿈꾸는 몽상가의 외침! 작가인 ‘나’는 ‘몽유병의 여인’이라는 바에서 바의 주인인 ‘F형’과 ‘정한심 양’을 기다린다. 그러나 정한심 양은 오지 않고, 지인 ‘봉’으로부터 정한심 양이 연예계 기자를 그만두고 《무장한 소녀를 위한 해방 저널》이라는 1인 혁명 잡지를 만드는 일에 뛰어들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기다리는 정한심 양은 오지 않고 정말 그 사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정한심 양을 기다리는 척하면서 ‘해피 붓다’를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 혹은 지금 기다리고 있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혼돈스러워 한다. 그러던 중 ‘나’는 자신의 글을 연재 중인 잡지의 편집장 ‘백가’가 세상을 위협하는 악마이며 일의 원흉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저항의 일환으로 백지 원고를 건네지만 어째서인지 백가는 만족스러운 얼굴로 원고를 받아 간다. ‘나’는 백가에게서 악마 꼬리를 확인하려 하지만 꼬리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백가가 꼬리를 감출 정도로 위험한 악마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나’가 기다리던 정한심 양은 돌아올 기미가 없다. 정한심 양의 소식을 궁금해하던 중, ‘나’는 ‘우주소년’이라고 이름 붙인 동네 노숙자에게 정한심 양이 그림자 정부에 의해 서울 모처의 안전 가옥에 납치 구금되어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나’는 이 소식을 F형과 봉에게 알리려 하지만 봉은 정한심 양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F형과 그의 바 ‘몽유병의 여인’은 감쪽같이 사라져 있다. ‘나’는 결국 홀로 정한심 양을 찾으러 롯데월드로 향하고, 거기에서 모든 것이 너무 늦었다는 백가의 전화를 받는다. 그러나 ‘나’는 정한심 양을 구하기 위해 그녀가 갇혀 있는 불타는 풍차 괴물을 향해 돌진하는데……. 생의 역설 속에서, 나는 해피 붓다를 기다린다. 단순한 이야기 구조로 이루어진 《해피 붓다》는 그 이야기 안에 수많은 질문들로 가득 찬 작품이다. 진실은 무엇인가. 사랑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사회에서 죄란 무엇인가. 신과 인간의 관계는 무엇인가. 우리에게 기다리는 일은 무엇을 일깨워주는가 등등. 역사적 사실에서 질문을 던지고 문학의 고전에서 힌트를 내비친다. 작품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철학 종교 예술 정치 등을 자유롭게 넘나든다. 때로 화자는 취기와 망상에 빠진 것처럼 보이지만 절대적 질문 앞에서는 또렷한 명징함을 드러낸다. 이것은 《해피 붓다》가 가지고 있는 문제의식이 지금 이 사회의 병든 내부를 조명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약컨대, 이 작품은 그것에 대한 은유랄 수도 있겠고 비유랄 수도 있겠다. 또는 지금 이 시대의 작가로서, 예술가로서 세계에 저항하고 하는 외침으로 들릴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이 작품은 어느 한 작가의 처절한 자기고백으로 읽혀도 무방할 것이다.해야 할 일을 모를 때 우리는 방황한다.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을 때 우리는 타락한다. 해야 할 일이 벽에 부딪혔을 때 우리는 강해진다. 그 벽을 무너뜨리고 전진했을 때 우리는 깨닫는다. 해야 할 일을 다 했을 때 우리는 감사하며 침잠(沈潛)한다. 이제 더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 궁리할 때 우리는 조용히 기쁘다. 인생이 끝없는 자의식과의 괴로운 싸움이구나. 이래서 질식당하지 않기 위해 인간은 스스로 벌레가 되어 자신을 내려놓을 신을 필요로 한다. 나는 그의 얼굴도 모르지만, 나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전혀 없는. 결국, 나의 죄라는 신. 우리는 자신의 완강함이 타인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는지 자각하지 못한다. 그 타인 안에는 심지어 애인도 들어 있고 가족도 들어 있다. 그런데 세상과 인생은 자꾸만 우리에게 완강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완강함에 중독되어 있다. 정말로 우리는 완강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가? 예외와 신념을 갖춘 투쟁은 진정 불가능한 것일까? 사람들은 자꾸 귀에 다가와 속삭인다. 완강하지 않으면 너는 패배자가 될 거라고. 자신의 완강함으로 인하여 애인과 가족조차 작거나 크게 희생시키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우리들에게 말이다. 때로는 방법이 본질을 규정하고 구원한다. 무엇이 완강함을 극복한 진정한 강함이고 무엇이 완강함에 갇힌 사악한 어리석음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지금 이것만은 잘 알겠다. 우리는 자신을 생각할 적에 기쁨만큼이나 ‘괴로움’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올바른 삶의 길이고 아름다운 인간이다. 일요일이지만 원고 뭉치로 가득 찬 가죽 가방을 둘러메고 아침부터 여기저기 쉴 새 없이 돌아다녀야 했다.
미술사 연대기
마로니에북스 / 이언 자체크 (엮은이), 이기수 (옮긴이) /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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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니에북스소설,일반이언 자체크 (엮은이), 이기수 (옮긴이)
전 세계에서 일어났던 역사적인 사건들과 함께, 선사시대 최초의 동굴 벽화에서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미술사 전체를 연대표로 정리해 쉽게 접근한다. 연대표는 주변 세계의 역사적 사건에 반응해 예술이 발전하고 변화해온 과정을 시각적으로 명확히 보여준다. 고대와 중세, 르네상스와 바로크, 로코코와 신고전주의, 낭만주의와 그 이후부터 근대까지로 시대를 나누고 연대표에 따라 예술 세계의 발전을 조명함으로써, 의미 있는 미술 작품과 중요한 역사적 사건 사이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연관성과 영향력을 한눈에 보여준다. 먼저 각 장의 개관에서는 당시 시대 상황과 주요 미술 사조에 대한 설명을 속도감 있게 풀어내고, 본론에서는 연대표에 따라 작품을 창작할 당시에 예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던 외부 요인들을 더 상세히 나누어 살펴본다. 이를 통해 그 시대의 핵심적인 미술 작품 및 예술가와 함께, 정치적·사회적·문화적 분위기가 예술계에 미친 영향을 한눈에 비교, 대조할 수 있다. 또한 유명한 현대 작가들의 작품까지 빠짐없이 포함하여 가장 최근의 미술사까지 생생히 살펴볼 수 있다. 회화부터 공예, 조각, 사진, 개념미술까지 모든 예술 장르를 다루며 격동의 시대와 함께 발전해온 미술사를 추적한 이 책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300개가 넘는 호화로운 도판과 이해하기 쉬운 해설, 관습적이고 학술적인 구분을 피한 순수한 연대기적 구성은 독자들에게 폭넓은 지식과 색다른 미술사적 관점을 제공한다.서론 1. 고대와 중세 2. 르네상스와 바로크 3. 로코코와 신고전주의 4. 낭만주의와 그 이후 5. 근대 용어풀이 기고자 인덱스 도판 저작권원시의 동굴 벽화부터 현대미술까지, 연대표로 보는 세계 미술사의 모든 것 『미술사 연대기』는 전 세계에서 일어났던 역사적인 사건들과 함께, 선사시대 최초의 동굴 벽화에서부터 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미술사 전체를 연대표로 정리해 쉽게 접근한다. 연대표는 주변 세계의 역사적 사건에 반응해 예술이 발전하고 변화해온 과정을 시각적으로 명확히 보여준다. 고대와 중세, 르네상스와 바로크, 로코코와 신고전주의, 낭만주의와 그 이후부터 근대까지로 시대를 나누고 연대표에 따라 예술 세계의 발전을 조명함으로써, 의미 있는 미술 작품과 중요한 역사적 사건 사이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연관성과 영향력을 한눈에 보여준다. 먼저 각 장의 개관에서는 당시 시대 상황과 주요 미술 사조에 대한 설명을 속도감 있게 풀어내고, 본론에서는 연대표에 따라 작품을 창작할 당시에 예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던 외부 요인들을 더 상세히 나누어 살펴본다. 이를 통해 그 시대의 핵심적인 미술 작품 및 예술가와 함께, 정치적·사회적·문화적 분위기가 예술계에 미친 영향을 한눈에 비교, 대조할 수 있다. 또한 유명한 현대 작가들의 작품까지 빠짐없이 포함하여 가장 최근의 미술사까지 생생히 살펴볼 수 있다. 회화부터 공예, 조각, 사진, 개념미술까지 모든 예술 장르를 다루며 격동의 시대와 함께 발전해온 미술사를 추적한 이 책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300개가 넘는 호화로운 도판과 이해하기 쉬운 해설, 관습적이고 학술적인 구분을 피한 순수한 연대기적 구성은 독자들에게 폭넓은 지식과 색다른 미술사적 관점을 제공한다. 미술을 알면 시대가 보인다. 시대를 품은 위대한 미술 이야기 이 책은 실제 미술사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시대적 요인들과 주변 세계의 발전 과정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기독교의 확산, 흑사병의 창궐, 종교개혁, 프랑스 혁명, 영국의 산업혁명 등 세계사를 뒤흔든 결정적인 사건들이 일어날 때마다 예술에서도 새로운 미술 양식들이 고취되고 발전해왔다. 1700년대에는 실증적인 조사, 원인과 결과, 자연세계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 등 계몽주의와 과학이 크게 융성하고, 삶의 모든 영역에 걸쳐 변화가 일어난다. 예술은 이런 멋지고 새로운 세계를 성공적으로 반영하는데, 조셉 라이트 같은 화가들이 이를 놀랍도록 생생하게 기록한다. 1800년대 후반에는 윌리엄 헨리 폭스 탤벗과 루이 다게르가 사진 기법을 개척해 세상에 공개한다. 사진술의 발명은 예술 세계의 근간을 흔들어 놓는다. 사진술은 어떤 예술가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수단이 되었지만, 어떤 예술가들에게는 그들의 작품 시장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경계의 대상이었다. 극소수의 예술가들만이 사진술이 그 자체의 힘으로 주요 예술 형식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한편, 철도의 급속한 발전은 사회를 변화시키고 더 큰 이동성과 상업적 기회를 가져온다. 예술가들은 철도라는 새로운 현상이 제공하는 기회를 빠르게 잡는다. 가장 유명한 실례는 윌리엄 포웰 프리스가 그린 〈기차역〉일 것이다. 그가 이 그림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자, 다른 예술가들 또한 철도라는 소재를 다루기 시작한다. 에두아르 마네, 귀스타브 카유보트, 클로드 모네 또한 근대적 삶을 그리겠다는 그들의 포부를 기차역 그림으로 나타낸다. 1920년대에는 제1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재생의 시기가 도래한다. 이 시기에는 바우하우스와 다다를 포함한 주요 미술 운동들이 생겨나며, 특히 전쟁의 부조리를 보여주는 작품들로 다다가 크게 부상한다. 1930년대 미국은 대공황의 극심한 고통 속으로 빠진다. 유럽에서는 무솔리니와 히틀러가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파시즘이 대두한다. 제2차 세계대전을 초래하는 이 불안감은 전쟁 중에 제작된 예술에 반영되는데, 이때 초현실주의가 유럽 전역에서 형성되기 시작한다. 이처럼 『미술사 연대기』는 작품 속에 담긴 시대적 배경과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예술 작품들 뒤에 숨겨진 복잡하고 다양한 영향들을 살펴봄으로써 예술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기고자들 이언 칠버스(Ian Chilvers), 엠마 다우트(Emma Doubt), 앤 힐드야드(Anne Hildyard), 수지 하지(Susie Hodge), 앤 케이(Ann Kay), 캐럴 킹(Carol King), 이언 자체크(Iain Zaczek) 1480-1500 이탈리아 문화. 주로 고전 문서와 유물의 재발견으로 발생한 이탈리아 전역에 걸친 문화는 고대의 사상을 따랐고 인문, 특히 문학과 미술의 연구를 촉진한다. 그러는 동안에 수학, 의학, 공학, 건축 분야에서도 커다란 혁신이 이루어진다. 주로 영향력 있는 메디치 가문의 재정 지원을 통해, 피렌체는 모든 유럽의 다른 도시보다도 예술, 인본주의, 기술, 과학의 중심지로 발흥한다. 중요한 예술적 발전은 역시 영향력 있는 통치자가 있는 시에나, 파두아, 만토바, 우르비노를 비롯한 여러 이탈리아 도시국가에서 일어난다. 1520-1540 종교개혁. 16세기 중반 무렵의 신교도 종교개혁은 종교적이고 지적이며 정치·문화적인 운동으로, 대부분의 유럽을 사로잡는다. 이것은 기독교의 관례를 정하는 가톨릭교회의 권리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자 교황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다. 종교개혁은 가톨릭 예술 이미지에 크나큰 영향을 준다. 예수, 마리아 그리고 성인들의 초상에 반대했기 때문에 조각이나 규모가 큰 그림은 우상 숭배로 여겨져 훼손당하거나 적대시된 것이다. 신교 국가들에서는 세속적인 미술 형식들이 자리를 잡아, 예술가도 풍경화, 정물화, 초상화, 역사화 같은 유형으로 다양해진다.
사내 맞선 2
연담 / 해화 (지은이) / 2022.03.31
13,000

연담소설,일반해화 (지은이)
사기 맞선의 실체를 알게 된 태무. 하지만 왜인지 결혼은 계속 추진 중! 이판사판 회사에는 하리가 태무의 여자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짝사랑은 그만하고 싶은데 하필이면 넘사벽한테 빠져 버린 하리, 급기야 그에게 먼저 다가가기까지!Chapter 17 연애 중인 거죠?Chapter 18 집착입니까? 아니, 사랑입니다Chapter 19 그 결혼, 하겠습니다!Epilogue 에필로그Side story 01 누가누가 잘 하나 Side story 02 일상 Chapter 20 두 사람Spin-off side story 01 신데렐라는 눈물을 남겼다Spin-off side story 02 용기 있는 자만이 미남을 얻는다 Spin-off side story 03 데이트의 끝에는 Spin-off side story 04 신하민이 남자를 좋아하다니Spin-off side story 05 첫사랑을 두 번째 사랑으로 잊을 수 있을까 Spin-off side story 06 내가 갈게 Spin-off side story 07 영원히 벗겨지지 않을 콩깍지 사기 맞선의 실체를 알게 된 태무.하지만 왜인지 결혼은 계속 추진 중!이판사판 회사에는하리가 태무의 여자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소문이 사라질 수 있도록아예 관계 정리를 정확히 하려고요.”짝사랑은 그만하고 싶은데 하필이면넘사벽한테 빠져 버린 하리,급기야 그에게 먼저 다가가기까지!“연애를 하면서 사장님을 꼬시는 거야, 살살.그렇게 나한테 넘어올 때 즈음 조부님을 만나서각종 애교를 부려서 결정적으로 쾅!눈도장을 찍는 거지.사장님 할아버지께서 허락만 하시면 이제 빼박 캔트,오케이?”방법은 다르지만 목표는 명확하다.그녀는 그를, 그는 그녀를 얻어야 한다.이번에야 말로 하리는진정한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까?어디로 튈지 모르는 하리와의 결혼을태무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해화 장편 로맨스 소설《사내 맞선》
경희, 순애 그리고 탄실이
교보문고(단행본) / 나혜석, 김일엽, 김명순 (지은이), 심진경 (엮은이) / 2018.08.31
15,000원 ⟶ 13,500원(10% off)

교보문고(단행본)소설,일반나혜석, 김일엽, 김명순 (지은이), 심진경 (엮은이)
나혜석의 「경희」 발표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산문화재단이 기획한 것이다. <경희, 순애 그리고 탄실이>라는 제목은 나혜석, 김일엽, 김명순의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이름이자 작가가 자신의 생각을 고스란히 투영한 존재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나혜석, 김일엽, 김명순이 1918년부터 1936년까지 발표한 단편소설 중 지금 시대에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킬 가치가 있는 작품 총 12편을 묶었다. 세 명의 동갑내기 여성작가는 근대 시기의 지식인으로서 작품을 통해 뛰어난 문학성과 새로운 생각을 보여주었음에도 많은 남성작가들의 혐오와 조롱, 질시의 대상이 되면서 작품성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나혜석의 첫 소설이자 최고작으로 평가받는 「경희」는 한국문학사에서 여성의 이름을 제목으로 한 첫 소설이자 신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에 대항하는 작품이다. 이와 함께 「회생한 손녀에게」, 「원한」, 「현숙」을 통해 다양한 여성상을 만날 수 있다. 김일엽의 작품 「순애의 죽음」은 여성에 대한 성폭력을 여성에게 가해지는 다양한 ‘폭력’의 하나로 인지하고 그러한 폭력이 얼마만큼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지를 폭로한다. 이 외에도 「어느 소녀의 사」, 「계시」, 「자각」을 수록했다. 김명순의 자전적 소설 「탄실이와 주영이」는 그녀가 ‘나쁜 피’를 물려받은 태생적 부도덕 때문에 강간을 당한 것이라는 사회가 씌운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집필한 것이다. 「의심의 소녀」 와 「돌아다볼 때」, 그리고 「칠면조」를 통해 작품에서 자신의 생각을 밝히려는 결연한 의지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나혜석, 김일엽, 김명순을 대표하는 12편의 단편소설은 ‘모던 걸’을 ‘못된 걸’로 부르며 조롱하던 가부장사회가 빚어낸 왜곡된 욕망에도 굴하지 않고 저항하며 신여성을 제안하고, 동시에 스스로 신여성이 되고자 했던 그들의 치열한 삶과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작품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국내 대표 화가들의 그림은 소설의 의미를 극대화하는 장치이다. 독자들은 소설을 읽는 즐거움과 그림을 보는 즐거움을 통해 문학이 확장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나혜석 경희 회생回生한 손녀에게 원한怨恨 현숙玄淑 김일엽 계시啓示 어느 소녀의 사死 순애의 죽음 자각自覺 김명순 의심의 소녀 칠면조七面鳥 돌아다볼 때 탄실이와 주영이 작가 소개 작품 해설 소설그림집 참여 화가들 대한민국에서 여성작가로 살아간다는 것, 신여성의 탄생과 페미니즘적 치열한 삶 신여성이자 한국 근대문학이 태동하던 시기에 1세대 여성작가로 불리는 나혜석, 김일엽, 김명순. 이들은 염상섭, 이광수, 김동인 등과 동시대에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갔음에도 당대는 물론 지금까지도 ‘작품 없는 벙어리 작가’ 취급을 받고 있다. 실제로 나혜석, 김일엽, 김명순은 작품보다는 자신을 둘러싼 연애, 결혼, 이혼과 같은 가십거리로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1940년 1월 일제강점기의 문예지 『문장』이 조선 문단의 생존 작가를 정리한 리스트에는 이들 세 여성작가들만 누락되어 있다. 이는 창작의 주체였던 1세대 여성작가들이 한국문학사에서 인위적으로 배제되고 삭제되어 왔음을 뜻한다. 그렇다면 이들은 정말로 ‘작품 없는 벙어리 작가’였을까? 당연히 아니다. 김명순은 1917년 『청춘』의 ‘현상문예공모(지금의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의심의 소녀」가 가작으로 당선되면서, 나혜석은 1918년 『여자계』에 단편소설 「경희」를 발표하면서, 김일엽은 1920년 단편소설「계시」를 『신여자』에 발표하면서 작가로서의 경력을 시작한다. 김명순은 다층적이며 복잡다단한 내면 심리 묘사에 탁월한 작가였으며, 나혜석은 시대를 앞서 산 선각자의 사상을 오롯이 글에 녹여냈다. 김일엽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잡지를 창간하고 기자 등으로 활동하며 전방위적 글쓰기로 여성의 의식을 계몽하는 과감한 글을 써내려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자기 문학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 한 번 받지 못한 채, 남성작가들의 모델소설에서 (성적·도덕적으로) 타락한 신여성의 전형으로 그려졌다. 이 책은 나혜석의 「경희」 발표 100주년을 기념하여 대산문화재단이 기획한 것이다. 『경희, 순애 그리고 탄실이』라는 제목은 나혜석, 김일엽, 김명순의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이름이자 작가가 자신의 생각을 고스란히 투영한 존재이기도 하다. 그들이 1918년부터 1936년까지 발표한 단편소설 중 지금 시대에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킬 가치가 있는 작품 총 12편을 묶었다. ‘모던 걸’을 ‘못된 걸’로 부르며 조롱하던 가부장사회가 빚어낸 왜곡된 욕망에도 굴하지 않고 저항하며 신여성을 제안하고, 동시에 스스로 신여성이 되고자 했던 그들의 치열한 삶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나혜석, 인형이 되기를 거부하다! 나도 사람이다. 그 다음에는 여자다! _ 「경희」 나혜석은 조선 최초의 여성 동경 유학생이자 서양화가였다. ‘남녀평등’이라는 단어조차 없던 시절, 가부장사회에서 억압된 여성의 권리에 주목했다. 또한 성차별의 덫에 갇힌 여성을 대변하고 새로운 여성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런 면에서 나혜석의 첫 소설이자 최고작으로 평가받는 「경희」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한국문학사에서 여성의 이름을 제목으로 한 첫 소설이자 신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에 대항하기 때문이다. “계집애라는 것은 시집가서 아들딸 낳고 시부모 섬기고 남편을 공경하면 그만”이라며 정략결혼을 강요하는 아버지의 말에 경희는 이렇게 대답한다. “그것은 옛날 말이에요, 지금은 계집애도 사람이라 해요. 사람인 이상에는 못할 것이 없다고 해요. 사내와 같이 돈도 벌 수 있고 사내와 같이 벼슬도 할 수 있어요. 사내가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는 세상이에요.” 경희는 곳간에 ‘쌀과 돈이 그득한 탄탄대로’ 대신 ‘보리밥이라도 제 노력으로 먹는 꼬부라진 길’이라는 험난한 미래를 선택한다. 이를 위해 부단한 자기 계발과 발견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외에도 병에 시달리는 손녀를 보며 애처로워하는 할머니의 심적 고통을 담은 「회생한 손녀에게」, 남성 중심의 가부장제에서 일방적인 희생과 수탈을 강요받고 결국엔 전통적 관습에 의해 몰락하는 여성의 모습을 그린 「원한」, 카페 여급이자 모델인 신여성 현숙이 경제적 주체로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인 「현숙」을 현대어로 번역하였다. 나혜석은 글과 그림을 통해 ‘남자와 여자를 가르기 전에 모두 사람이라며, 여자도 한 사람’임을 주장하며 인간으로 대우해줄 것을 주장했다. 그녀의 작품은 우리가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다. 그리고 이 질문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 김일엽, 남성 중심의 사회에 돌을 던지다! 나 죽은 뒤에라도 그놈을 부르지도 마세요. _ 「순애의 죽음」 김일엽은 목사로서 일찍 개화하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상대적으로 개방적인 환경에서 성장했다. 여성의 자유와 지위 향상을 주장한 그녀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잡지인 『신여자』를 간행하고 《동아일보》 문예부 기자로 활약하는 등 여성으로서 대담한 활동을 하면서 남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S언니? 순애는 그만 자살하였답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순애의 죽음」은 이중의 서술구조를 통해 데이트 성폭력의 심각성을 폭로하는 소설이다. S언니는 순애의 죽음에 관해 이야기하며 이런 말을 남긴다. “순애를 죽게 한 그 남자도, 모든 여성을 죽는 것보다 더한 압박과 고통을주는 모든 남성도, 시치미 뚝 떼고 유들유들하게 돌아다닐 터이지요.” 이렇듯 「순애의 죽음」은 여성에 대한 성폭력을 여성에게 가해지는 다양한 ‘폭력’의 하나로 인지하고 그러한 폭력이 얼마만큼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지를 폭로한다. 이 외에도 자살로 자신의 정조를 지켜야 할 만큼 전통적 관습과 의식에 구속된 명숙이의 죽음과 극단적 정조관념에 관해 이야기하는 「어느 소녀의 사」 , 유학간 남편에게서 버림받고 나서야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기 시작하는 여인을 그린 「자각」과 「계시」 등을 수록했다. 많은 신여성들이 단단한 사회의 덫을 깨고 나오지 못해 스스로 좌절하고 만 것과 달리 김일엽은 적극적으로 작품 활동을 함으로써 여성이라는 한계를 극복했다. 그녀의 의지는 오랜 시간 폐쇄된 규범에 갇혀 있던 우리나라 여성들이 문학에 참여하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경희, 순애 그리고 탄실이』는 김일엽의 뜨거운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김명순, 한국 근대 최초의 여성작가가 되다! 피해자에서 벗어나기 위한 처철한 노력 _ 「탄실이와 주영이」 김명순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일본 유학을 다녀왔으며, 5개 국어를 구사할 만큼 뛰어난 외국어 실력과 빼어난 미모를 가진 여성이었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늘 첩의 딸, 강간 피해자, 부정한 혈액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1915년 7월 30일 《매일신보》에는 김명순이 당시 일본육군사관학교 출신 소위인 이응준에게 강간당했다는 기사가 실렸다. 이후 그녀는 데이트 강간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남성 편력이 심하고 돈 많은 남자들에게 경제적 후원을 받으며 살아가는 사치와 허영의 ‘못된 걸’로 낙인찍혔다. 김명순의 자전적 소설 「탄실이와 주영이」는 그녀가 ‘나쁜 피’를 물려받은 태생적 부도덕 때문에 강간을 당한 것이라는 사회가 씌운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집필한 것이다. 작품 속 탄실의 오빠 역시 그녀가 피해자임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그 애가 10년 전에 동정을 제 마음대로도 아니고 분명한 짐승 같은 것에게 팔 힘으로 앗기었다 하면, 시방도 바로 듣지 않고 내 누이만을 불량성을 가진 여자로 아니…….” 이처럼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제목으로 내건 소설에서 스스로가 성적으로 방탕한 ‘주영’이 아님을 말하려 한다. 실제로 ‘탄실’은 김명순의 아명이기도 하다. 하지만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맞서서 스스로의 목소리로 그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는 끝내 마무리되지 못한다. “그것은 탄실이가 열여덟 살 나던 봄이었다.”로 시작되는 신문 연재본 마지막 회에서 김명순은 끝내 '그것'에 관해 말하지 못한 것이다. 이렇듯 「탄실이와 주영이」로 밝히고자 한 피해자의 언어는 중단되었다. 작품에 대한 결연한 의지는 그녀에게 근대 최조 여성작가라는 타이틀을 달게 해준 「의심의 소녀」 와 「돌아다볼 때」, 그리고 다양한 얼굴을 가진 인간의 복잡한 내면과 미세한 감정 변화를 잘 포착해낸 「칠면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경희도 사람이다. 그 다음에는 여자다. 그러면 여자라는 것보다 먼저 사람이다. 또 조선사회의 여자보다 먼저 우주 안 전 인류의 여성이다. (중략) 오냐, 사람이다. 사람으로 하여금 보이지 않는 험한 길을 찾게 하지 않으면 누구더러 찾으라 하리! _P.48 「경희」 그러나 남편에게 대하여 한 번도 그렇게 난봉 부리지 말라고 권고해 본 적은 없었다. 간절히 말려 볼 생각도 없지 않아 있었으나, 날마다 성화같이 날뛰시는 아버지의 말씀도 안 듣는 사람이 자기와 같은 여자의 말을 들을까 싶어 하지 않았다. 그 눈이 벌겋게 상기가 되고 들떠서 씨근씨근하는 양이 성한 사람 같지도 않았다. 옆에 가까이 가기도 서먹서먹하고 무엇이라고 하지 않을까 하여 눈치만 슬슬 보였다. 주색방탕은 나날이 더하여갈 뿐이요, 회심할 아무 여망이 보이지 않았다. _P.61 「원한」 저는 제 입으로는 저를 이 지경 만드시는 부모의 말은 차마 할 수 없사오나 다만 세상에 이러한 원통한 처지에 있으면서 능히 말을 못 하여 한 몸을 그르치는 여러 불쌍한 미가 여자를 위하여 이 몸을 대신 희생하오나이다. 불쌍히 생각하여주옵소서. 여러 선생님께서 이 편지를 펴보시는 때는 이미 제가 이생의 사람이 아닌 줄을 아옵소서. 죽으러 가는 길이 총총하여 이만 그치나이다. _P.118 「어느 소녀의 사」
성규의 집
푸른사상 / 정진남 지음 / 2017.11.05
8,800

푸른사상소설,일반정진남 지음
<푸른사상 시선>의 81번째 시. 오랜 기다림과 유산의 상처 끝에 품에 안은 아이에 대한 숭고한 모성을 기반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노래했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의 의미와 바람직한 사회의 모습까지 인식할 수 있는 시집이다. 한 여성이 치르는 임신, 출산, 양육, 교육 등과 관계된 의지와 감정을 통해 모성이 얼마나 위대하고 숭고한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한국 시문학사에서 모성의 세계를 확장 및 심화시켰다.시인의 말 제1부 아무 문제가 없어 문제입니다 / 나의 첫 산부인과 / 경상대학교 응급실 / 유산을 하였다 / 불임 클리닉 / 첫 만남 / 임신 4개월 / 우리 동네 / 걸음걸이도 조심스러웠다 / 임신 8개월 / 환자의 소신 / 태초 / 경상대학교 산부인과 병동 / 경상대학교 병원 신생아실 / 아버지 / 출산 3일째 / 드디어 배꼽이 떨어졌다 / 호호 제2부 성규가 웃고 있다 / 엄마와 나 / 너무 짧은 하루 / 성규의 힘 / 일곱 살 / 장래 희망 / 성냥불처럼 / 어른들 / 먹지 못한 유기농 채소 / 외아들 / 하느님, 살아나세요 / 3월 18일(화) / 모두의 일 / 초봄 / 해송 / 목련꽃 그늘 아래서 / 잘 타일렀습니다 / 거북이와의 대화 / 마음의 힘 / 이야기 제3부 불쑥 끼어들어 / 비디오게임과 삶 / 말도 안 되는 비눗방울이 있어 / 삼만 원 / 차가운 물 줘 / 따로 또 같이 / 항온동물 / 벽 / 키가 큰 사람 / 주운 벼이삭 / 걸레질 / 은유 / 옷 / 샤워 후 / 큰 입 / 햇빛 / 오늘이 아니라 다행이지 제4부 무서움 / 소피(所避)의 세계 / 2007년 11월 20일 화요일 / 나는 연습 / 완전자 / 미안해 / 오! 하느님, 제게 / 아이와 남편과 나 / 지우개를 놓으며 / 소금쟁이 / 놀이터 / 눈사람 / 기타와 아이 / 지킬 앤 하이드 / 내 머리 위의 별 작품 해설:모성의 시학 - 맹문재정진남 시인의 첫 시집 『성규의 집』이 <푸른사상 시선 81>로 출간되었다. 오랜 기다림과 유산의 상처 끝에 품에 안은 아이에 대한 숭고한 모성을 기반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노래했다.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의 의미와 바람직한 사회의 모습까지 인식할 수 있는 시집이다.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오랜시간 두문불출, 자신만의 시세계를 닦아온 시인이 내놓는 첫 번째 시집은 그 어떤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시편들을 선보이며 우리 시의 왜소한 틀을 훌쩍 뛰어넘는다. 지극히 일상적이고 새롭지 않은 것으로 지극히 새로운 시의 경지를 구축한 단연 돋보이는 튼튼한 시집이다. ■ 작품 세계 『삼국유사』의 「태종 춘추공」 편에 나오는 문희와 보희의 이야기에서 주목할 점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지아비 없이 임신한 문희를 구하도록 한 이가 여성이었다는 사실이다. 선덕여왕의 지위에서 보면 나라의 기강이나 도덕적인 질서를 위해 김유신의 행동을 묵인할 수도 있었지만, 국왕 이전에 한 여성이었기 때문에 생명체의 소중함을 인식했다. 그리하여 나라의 기강이나 법도보다 아이를 우선 살렸던 것이다. 여성의 생명 의식은 이와 같이 남성과 다른데, 정진남 시인의 작품들 역시 잘 보여주고 있다. 한 여성이 치르는 임신, 출산, 양육, 교육 등과 관계된 의지와 감정을 통해 모성이 얼마나 위대하고 숭고한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하여 시인의 작품들은 한국 시문학사에서 모성의 세계를 확장 및 심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아이를 신뢰하고 배려하는 화자의 모성으로 말미암아 “성규”는 자신의 것으로 소유하거나 점령하기보다는 다른 아이와 함께하려는 마음을 갖고 있다. 따라서 “성규”의 마음은 개인주의가 지배하는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수용할 필요가 있다. 자본주의는 자기 이익을 최대한 추구하기 때문에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서로 경쟁할 수밖에 없다. 자본주의 체제는 보다 많이 소유하고 보다 많은 이익을 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탐욕으로 영위되고 있다. 그리하여 경쟁력이 없는 개인이나 기업의 도태는 당연하게 여기고 불평등한 결과를 인정한다. 해고자와 실업자가 넘치고 소득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자살이 늘고 있는 것이 그 여실한 모습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위의 작품에서 보여주는 모성은 매우 중요하다. 모성은 바람직한 가족관계와 사회관계를 이루는 토대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임신, 출산, 육아, 교육의 문제를 여성의 몫으로만 돌릴 것이 아니라 남성도 함께해야 한다. 평등한 관계로 함께 실천하는 모성이야말로 자본주의 사회의 경쟁적인 개인주의를 지양하고 공동체적인 인간 가치를 이룰 수 있는 길이다. 정진남 시인의 작품들은 모성의 숭고함을 넘어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기에 더욱 주목된다. ―맹문재(문학평론가·안양대 교수) 해설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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