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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경기업총람 (책 1권 + CD 1장 + USB 1개)
한국경제신문 / NICE신용평가정보 (엮은이) / 2019.07.19
380,000원 ⟶ 361,000원(5% off)

한국경제신문소설,일반NICE신용평가정보 (엮은이)
31만 이상 기업의 정보를 담은 ≪2020 한경기업총람≫은 금융감독원 및 다수의 금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각 기업의 감사보고서, 결산보고서, 기업실태조사 등을 바탕으로 기업현황과 재무정보를 집대성한 기업정보연감 자료다. NICE평가정보(주)의 데이터를 집대성한 이 발간물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 , , 을 모두 수록한 DVD와 USB 각 1개와 종이책 ≪상장기업 투자 분석 1000≫ 1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0 한경기업총람》 세트 구성 보기 : 총 1세트(DVD 및 USB 각 1종, 도서 1권) 1 DVD 1 USB 1 | 2 도서 1권: ≪상장기업 투자 분석 1000≫ [전자책 프로그램 실행 화면] 788개 상장법인, 1,319개 코스닥등록업체를 포함해 31,398개 외부감사법인의 최신 기업현황 및 재무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다. [기업인명연감 프로그램 실행 화면] 국내 법인기업 임원진과 경영진 20만 명 이상의 현황 및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상장기업 투자 분석 1000 - 도서 내용 설명] 개요 일반 - 대표이사 / 종업원수 / 보통주 / 우선주: 최근 결산 및 분/반기 사업보고서 기준 정보 - 회계감사법인: 최근 결산 기준 감사의견과 당시 회계감사법인명 - Bond 및 CP등급 해당 회사의 기업어음에 대한 국내 신용평가 3사의 유효등급(최저등급) - 매출구성(제조업): 매출을 구성하는 주요항목 4개 표시(사업보고서 기준) - 외국인지분율: 외국인 투자자의 보통주 지분율(2019년 4월 1일 기준) 주요주주 지분변동 현황 최근 4개 결산 및 분/반기 주요주주 및 외국인 지분율(회계기준일 기준) 자본금 변동: 최근 3개의 자본금 변동 내역 게재 현황 및 전망 기업분석 및 평가에 관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리서치 전문가들이 최근 사업보고서 및 감사보고서와 국내 최고의 NICE평가정보의 방대한 기업정보데이터 등 보조자료를 토대로 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객관적이고 가치 있는 정보를 기술함. 재무제표 및 재무비율 - 연결재무제표 작성의무가 없는 기업-개별재무제표 기준 - 연결재무제표 작성대상 기업-연결재무제표 기준 별도 표시 - 외화로 발표된 재무자료는 당시 기준 환율로 원화 환산하여 수록함. - 손익계산서의 세전이익은 법인세 비용차감 전 계속사업이익을 축약한 것임. - 개별재무제표 없이 연결재무제표만 발표한 기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수록함.최고의 검색 및 기업마케팅 솔루션, ≪2020 한경기업총람≫ 발간! , , , , ≪상장기업 투자 분석 1000≫ 수록!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갖는 기업정보연감 ≪2020 한경기업총람≫이 발간되었다. 31만 이상 기업의 정보를 담은 ≪2020 한경기업총람≫은 금융감독원 및 다수의 금융기관으로부터 입수한 각 기업의 감사보고서, 결산보고서, 기업실태조사 등을 바탕으로 기업현황과 재무정보를 집대성한 기업정보연감 자료다. 신뢰할 수 있는 기업체 평가 정보로 정평이 난 NICE평가정보(주)의 데이터를 집대성한 이 발간물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 , , 을 모두 수록한 DVD와 USB 각 1개와 종이책 ≪상장기업 투자 분석 1000≫ 1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 최적의 기업 정보 제공, 매출 극대화를 위한 베스트 활용법 ≪2020 한경기업총람≫의 핵심인 에는 상장법인, 코스닥등록법인, 코넥스상장법인을 비롯해 외감법인, 일반법인, 주한외투기업, 신설법인(2018~2019년 상반기) 등 31만 개 상당의 기업체의 최신 기업현황 및 재무정보가 담겨 있다. 엄선된 기업의 현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은 가나다순 기업별 검색은 물론 휴대의 편리를 높였다. 은 국내 법인기업의 CEO를 비롯해 임원진과 경영진 20여 만 명의 인적사항을 수록했으며, 은 업종별로 기업의 최신 주소 검색이 용이하도록 했다. ≪2020 한경기업총람≫은 새로운 사업자를 검색하거나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신규 판매경로 개척, 시장파악을 통한 기업평가 정보를 원하는 비즈니스맨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기업 검색과 자료 출력, DM발송 등 홍보?마케팅 작업에도 매우 용이하다. 또한 100여 가지 정보를 MS-엑셀 파일로 전환해 맞춤형 DB 파일을 구축하도록 도와주며, 주소록 자동 출력 기능이 탑재되어 우편 작업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 타깃 마케팅된 맞춤형 DB 구축을 통한 효율성과 편리성 극대화 - 과 에는 788개 상장법인, 1,319개 코스닥등록업체를 포함해 31,398개 외부감사법인의 최신 기업현황 및 재무정보가 담겨 있다. 세부 항목별로는 대표자, 업종, 형태, 설립일, 종업원 수, 주소, 홈페이지, 전화번호, 팩스번호, 거래은행, 감사의견, 연혁, 주요제품, 사업목적, 주요주주 소유주식 수 및 지분율, 경영진 현황, 관계회사 대표자 및 지분율,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재무비율,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현금흐름표 등 100가지 이상의 정보로 구성되었다. - ≪2020 한경기업총람≫은 해마다 업데이트된 자료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업종별 기업들의 최신 동향이나 현황 등의 자료를 필요로 할 때 매우 요긴하게 쓸 수 있다. 특히 은 회사명, 대표자, 형태, 업종, 주소, 전화번호, 팩스번호, 설립일, 매출액, 총자산, 자본금, 종업원 수와 같은 정보를 엑셀 파일로 전환해줌으로써, 사용자만의 맞춤형 DB파일을 최단시간 안에 구축하게 해준다. 또 기업 주소를 라벨 프로그램으로 출력해 우편 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기업체 팩스번호를 따로 저장하여 발송할 수 있게 해 편리성을 더욱 강화했다. - ≪2020 한경기업총람≫은 경쟁업체의 기업분석, 시장파악을 통한 기업평가, 유망 중소기업 및 업종 파악, 법인 영업, 시장 조사 및 수요 예측, 신규사업자 파악, 업종별 유망 아이템 분석, 신규 판매경로 개척, 학교나 도서관 등의 자료 열람용, 취업자들을 위한 기업의 안정성, 사업성, 성장성 등을 고려한 미래지표 자료분석, 기업체 인물정보 파악, 우편 및 FAX 발송 등의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
아이에게 권력을!
서울문화사 / 요헨 메츠거 글, 엄양선 옮김 / 2012.06.29
13,800원 ⟶ 12,420원(10% off)

서울문화사육아법요헨 메츠거 글, 엄양선 옮김
대한민국 부모들에 권하는 역할 교환 프로젝트 모든 결정권이 주어지니 아이가 활기차고 지혜롭게 변하기 시작했다 독일 저널리스트가 한 달 동안 벌인 엉뚱하고도 기발한 실험의 결과는 어떨까? 책임감 있고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한 최고의 자녀교육서 독일 화제의 자녀교육서 [아이에게 권력을!]은 아이 양육에 대한 독특한 설정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요헨은 저널리스트 출신으로 자녀의 양육에 크게 관심을 보이는 친구 같은 아빠, 프랜디(friends+daddy)이다. 이 책은 저자가 자녀와 한 달 동안 진행한 역할 프로젝트를 기록한 것이 바탕이 돼 만들어졌다. 어느 날 아들과 탁구를 즐기는 도중, 아들이 코치가 되고 자신이 탁구를 배우는 학생으로 역할을 바꾸어 보았는데 아들이 예상외로 놀라운 집중력과 인내심, 배려를 보여준 것이다. 더 놀라운 점은 경기가 끝난 직후 아들이 지금까지 자신을 존중하듯 대하는 아빠와 같은 어른은 없었다고 말한 것이다. 저자 요헨은 이 책에서 아이가 아무리 사랑이 넘치고 관대한 부모 밑에서 자란다 해도, 어른이라면 누구나 부당하다고 느낄 일을 아이가 날마다 견디며 살고 있다며 말한다. 우리는 아이의 자유를 제한하고 아이에게 부탁하는 대신 명령한다. 또 금지하고 경고하고 아이의 후견인 행세를 한다. 물론 아이를 보호하고 먹이고, 아이에게 행동하는 법을 보여주는 것이 부모가 할 일이지만, 시시때때로 부모는 아이를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잊고 원칙을 거스르는 말과 행동을 하곤 한다. 때문에 저자는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하고 올바르게 양육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고안해 낸다. 이것이 바로 가족 구성원 전체가 참여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모든 권력을’ 프로젝트의 시작이 되었다. 말썽꾸러기 10살 남자아이 조니, 사춘기에 접어든 13살 여자아이 라라가 한 달 동안 집안일을 모두 결정을 하는 대장이 되고 엄마와 아빠는 아이들이 하라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다. 저자가 여기서 강조하는 부모의 역할은 ‘지나친 간섭을 피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문제에 직면했을 때, 주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지켜보고 심각할 경우 이를 중재하는 정도가 적당하다고 표현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방임이 아니다. 그 어느 때 보다 꾸준히 아이들을 지켜보고 관찰해야 한다. 저자도 때론 아이들의 행동에 간섭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한 번 더 참고 생각해보자는 마음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책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은, 자녀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하나에서 열까지 부모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한국부모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우리 아이의 건강한 심리와 인격을 형성하는 새로운 방법 실험을 기획한 저자는 진행 과정을 솔직하고 흥미롭게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기 시작한다. 일기 말미에는 가족들과 상담한 내용을 꼼꼼하게 첨부한다. 실험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10가지 계명도 제정한다. 또한 저널리스트로서 교육 전문가들을 취재하며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솔직하게 상담을 받기도 한다. ‘술 진열장에 놓인 술을 아이들이 다 마셔버리면 어떻게 할까’, ‘아이들이 음란 사이트에 접속하면 어떡하지’,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버티면 부모가 처벌을 받는 것은 아닌가’ 등의 고민은 사소해서 웃음이 나오지만 정말 실제로 일어날지도 모르기에 해답을 찾으려 노력한다. 정말 심각하다고 판단되는 것들은, 전문가들의 교육 이론에 기대어 아버지로서 감상과 의견을 덧붙였다. 프로젝트가 진행될수록 아이들은 점차 집안의 대장 역할에 적응하기 시작한다. 또한 책임감 있고 주도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부모에게 만족감을 준다. 하지만 시작은 기발하고 재미있어 보였지만 프로젝트는 일주일, 이 주일이 지나면서 생각했던 방향과는 미묘한 차이를 보이기 시작한다. 누구도 상처 받거나 좌절하지 않고 예상했던 대로 프로젝트가 끝날 수 있을까? 그리고 아이들은 어떻게 변화하고 부모는 어떤 결말을 얻게 되었을까? 독일의 중산층 가정에서 실제로 일어난 ‘한 달 동안의 역할 교환 프로젝트’를 담은 [아이에게 권력을!]은 새로운 양육법을 제시할 뿐 아니라, 아이의 좋은 품성과 인성을 미치고 싶어하는 한국의 부모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프롤로그 아이들에게 모든 권력을 Week 1 제1일, 처음은 이상해. 하인들은 지금 당장 대령하지 못할까! 제2일, 똑똑하게 주장하기 빵집에서 세게 나간 라라, 샤워 안하고 버틴 조니 제3일, 질문은 그만 조니는 농어의 목숨을 구하고, 라라는 커틀릿 금지령을 내리다. 제4일, 반란의 조심 라라는 학교를 빼먹고, 헬가는 잼을 사지 못하다 제5일, 알뜰하게 소비하기 온 동네 사람이 먹을 바다가재를 5유로로 구입하라고? 제6일, 첫 번째 충돌 권력자들 사이에서 드디어 싸움이 벌어지다 제7일, 비서 노릇 하기 조니는 돈 챙기기를 잊고, 라라는 파티를 열다 Week 2 제8일, 작은 세계의 왕 어린이의 낙원에는 텔레비전 끄기 버튼이 없다 제9일, 식사 해결하기 냉혹한 CEO 때문에 텅텅 빈 냉장고, 배고파 죽겠어 제10일, 커피 값의 소중함 동료들이 사준 커피, 이 굴욕감은 뭐지? 제11일, 명백한 위법행위 ‘규칙 준수’란 대체 무엇일까? 제12일, 벌써 지치면 안 돼 아이들 몰래 텔레비전을 고장 낸 사연 제13일, 엄청난 쇼핑 계획 게임기를 사려는 아이들, 어떻게 말릴까? 제14일, TV 없는 세상 TV 대신 새로운 복병, 영화가 우리 앞에 등장했다 Week 3 제15일, 주객전도 아이들의 기사 노릇을 하는 부모 제16일, 아내의 부재 라라는 엄마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울까? 제17일, 새로운 안주인 전업주부 선발 대회는 없나? 제18일, 우아한 대화는 즐거워 라라는 자기주장을 하고, 조니는 공손함을 보이다 제19일, 의견 조율하기 게으른 부모가 아이를 행복하게 만든다 제20일, 얕은 꼼수 부리기 부모와 자녀는 정말로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제21일, 잠시 중단된 실험 아이는 아이고, 어른은 어른이라는 사실 Week 4 제22일, 싫증 나다 역할 바꾸기에 심드렁해진 라라 제23일, 낙원의 기침약 학교를 빠지고 게임에 빠진 조니의 하루 제24일, 도둑이 되다. 병원비 10유로 때문에 위기를 맞게 된 가조 제25일, 수학은 정말 지겨워 또 학교에 가지 않은 조니, 수학과 화해한 라라 제26일, 제재와 한계 텔레비전 시청 금지령을 받음 엄마, 화에 대해 생각한 라라 제27일, 선물할 돈이 모자라 신용카드와 최저생계비 사이에서 갈등하다 제28일, 암울한 미래 우리에게 남은 생활비는 고작 6유로 Week 5 제29일, 규칙 위반 학교는 그리 중요하지 않을지도 몰라 제30일, 목표가 눈앞에 지친 라라가 집 안을 엉망진창으로 놔두다 제31일, 마지막 날 다시 아이는 아이, 어른은 어른으로! 에필로그 프로젝트가 끝난 후 우리는 달라졌을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디 아티스트
브레인스토어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지음, 마르코스 로페스 외 엮음, 이성모 외 옮김 / 2017.02.03
22,000원 ⟶ 19,800원(10% off)

브레인스토어취미,실용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지음, 마르코스 로페스 외 엮음, 이성모 외 옮김
스페인의 축구선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자서전.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하는 그의 성격답게 그는 직접 자신에 대해 말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의 가족들과 메시, 사비, 과르디올라 등의 동료들, 스태프들이 이니에스타의 존재를 말하고 있다. 그들 모두가 바쁜 일정과 자신들의 조용한 성향에도 불구하고 이니에스타를 위해서라면 얼마든 시간을 내 주겠다고 자청하며 책의 집필을 도울 정도로 이니에스타는 폭넓은 이들에게 신망을 얻는 사람이다. 그는 요령을 피우지 않으며 자기 자신을 보기 좋게 포장하지도 않는다. 돈과 명예에 관심이 없으며, 미련해 보일 정도로 자신을 희생한다. 때문에 그는 가진 능력에 비해 너무나 과소평가되는 측면이 많다. 그럼에도 그는 동료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선수이자 인간이며, 팀의 축구 철학을 상징하는 위대한 존재이다. 그가 어떻게 고난을 극복하고 최고의 실력을 쌓아 왔는지, 어떻게 자신의 팀을 성공으로 이끌어 왔는지, 또 사람들을 어떻게 자기 편으로 만들어 왔는지를 그의 동료와 친구들은 생생하게 증언한다. 지금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경기장 안팎의 이니에스타를 만나게 되면, 삶에서 화려한 성공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들이 있음을 실제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Contributor's Note 프롤로그 [전반전: 피치에서] 챕터 1 심연 챕터 2 푸엔테알비야 챕터 3 브루네테 챕터 4 라 마시아 챕터 5 아버지 챕터 6 똑똑한 녀석 챕터 7 1군 팀에 합류하다 챕터 8 레이카르트 챕터 9 형제 챕터 10 과르디올라 챕터 11 고통 챕터 12 세계 최정상 챕터 13 라이벌 챕터 14 델 보스케 챕터 15 다니 하르케 챕터 16 No.8 챕터 17 12야드 챕터 18 루이스 엔리케 챕터 19 수호천사 [후반전: 터치라인에서] 챕터 20 또 다른 이니에스타들 챕터 21 바르셀로나 패밀리 챕터 22 조력자들 챕터 23 안나 챕터 24 엄마이니에스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축구의 살아 있는 레전드! 축구선수이자 한 인간으로서 만나는 그의 숨은 이야기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 FC 바르셀로나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이다. 하지만 자신보다 다른 선수를 더 빛나게 하는 플레이 스타일, 조용하고 눈에 띄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인해 유명세에 비하면 아직 그에 관한 많은 것들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 그가 마침내 자서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이미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이야기들보다는 이니에스타의 개인사, 큰 경기들에서 그가 느꼈던 솔직한 감정들,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일반적인 형태의 자서전은 아니다. 마치 이니에스타의 겸손하고 말 없는 성격을 닮은 듯, 그가 책에서 스스로 자신을 드러내는 경우는 많지 않다. 대신 그의 주변 인물들이 이니에스타와의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그에 대해 평가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오히려 이니에스타라는 인물을 더욱 입체적이고 객관적으로 읽을 수 있다. 스스로 최고의 재능과 실력을 지녔음에도 이를 드러내기보다 팀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그의 이야기는, 축구를 넘어 우리의 인생에까지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해 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세계에서 가장 창조적이고 헌신적인 축구선수 이니에스타, 그의 개인적인 진솔한 고백, 그리고 그를 향한 찬사들 경기를 조율하는 센스, 창의적인 패스, 상대를 현혹시키는 드리블… FC 바르셀로나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데는 그 외에도 수많은 이유들이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가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커리어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하여 타고난 재능과 피나는 노력으로 최고의 스타가 되었지만 그는 여전히 겸손하다. 지금도 변함없이 한 명 한 명의 팬들을 아끼며, 자신이 속한 클럽과 스페인 대표팀에 무한한 애정을 쏟고 있다. 이제는 어느덧 FC 바르셀로나의 주장이 되어 특유의 조용한 리더십까지 발휘하며 동료 선수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있다. 그토록 팀을 위해 충성하고 헌신하는 선수를 팬과 동료 선수들이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런 이니에스타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이니에스타의' 책이자 '이니에스타에 대한' 책이기도 하다.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하는 그의 성격답게 그가 직접 자신에 대해 말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오히려 그의 가족들과 동료들, 스태프들이 이니에스타의 존재를 말하고 있다. 거기에는 메시, 사비, 과르디올라 등 언론에 자주 노출되기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 또한 포함된다. 그들은 바쁜 일정과 자신들의 조용한 성향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이니에스타를 위해서라면 얼마든 시간을 내 주겠다고 자청하며 책의 집필을 도왔다. 이니에스타는 폭넓은 이들에게 신망을 얻는 사람이다. 그에 대한 사람들의 한결같은 평가는 모두 신뢰와 애정을 넘어 일종의 존경에 가까울 정도다. 아마 이니에스타는 본래 의도와 다르게 자신에 대한 찬사로 가득하게 된 이 책의 내용에 매우 쑥스러워할 것이다. 화려한 스타이자 존경 받는 인격자로 완성되기까지, 무엇이 지금의 '아티스트' 이니에스타를 만들었는가? 펩 과르디올라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축구 감독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의 정교한 전술과 냉철한 얼굴을 보면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만 같지만, 사실 그도 갓 바르셀로나의 감독직을 맡게 되었을 때는 큰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초반, 팀의 부진이 이어지자 수많은 언론과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로 과르디올라를 비난했고, 그는 홀로 고독한 싸움을 이어 가야 했다. 스트레스와 두려움에 시달리던 그의 사무실에 평소 말이 없기로 유명한 한 선수가 찾아왔다. 그는 말했다. "바모스 데 뿌따 마드레!" 이는 스페인의 속어로, 뜻을 옮기면 다음과 같다. '우리는 XX 잘하고 있어요. 우리는 지금 아주 끝내주게 플레이하고 있다고요!' 즉 과르디올라가 펼치고 있는 특유의 '크루이프적인' 축구를 계속 유지해 달라는 것이었다. 성인 무대에 갓 데뷔한 초짜 감독에게 그의 짧은 말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을지 상상할 수 있겠는가? 그 선수는 바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였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거짓말처럼 연전연승을 거듭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 갔다. 이는 이니에스타의 인품과 팀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 주는 책 속의 한 사례이다. 이니에스타는 조용하고 수줍음도 많지만, 반드시 해야 할 말은 하는 사람이다. 팀이나 동료가 필요로 하는 역할을 언제나 헌신적으로 수행하며, 따뜻한 인품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무엇보다, 자신이 속한 클럽과 국가대표팀에 조건 없이 충성한다. 그는 돈이나 계약 조건 등에 별 관심이 없지만, 재계약 때마다 고수하는 단 하나의 조건이 있다. FC 바르셀로나 외에 다른 팀으로의 이적은 없다는 것. 그런 이니에스타를 사람들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갈수록 처신하기가 복잡해지고 타인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진 시대이다. 이런 시대에 이니에스타의 존재는 참으로 이질적이다. 그는 요령을 피우지 않으며 자기 자신을 보기 좋게 포장하지도 않는다. 돈과 명예에 관심이 없으며, 미련해 보일 정도로 자신을 희생한다. 때문에 그는 가진 능력에 비해 너무나 과소평가되는 측면이 많다. 그럼에도 그는 동료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선수이자 인간이며, 팀의 축구 철학을 상징하는 위대한 존재이다. 그가 어떻게 고난을 극복하고 최고의 실력을 쌓아 왔는지, 어떻게 자신의 팀을 성공으로 이끌어 왔는지, 또 사람들을 어떻게 자기 편으로 만들어 왔는지를 그의 동료와 친구들은 생생하게 증언한다. 지금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경기장 안팎의 이니에스타를 만나게 되면, 삶에서 화려한 성공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들이 있음을 실제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돈이 되는 공간
파지트 / 최인욱 (지은이) / 2023.01.31
17,000원 ⟶ 15,300원(10% off)

파지트소설,일반최인욱 (지은이)
직장인 평균 연봉(2021년 기준)을 웃도는 수입을 기록해 제2의 연봉을 만든 저자의 경험과 에어비앤비 운영의 모든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이다. 주택을 마련하는 노하우, 허가받는 법, 인테리어 팁, 우수 호스트가 되는 노하우, 에어비앤비를 통해 수익을 내는 법, 후기를 잘 받는 법 등 신규 호스트와 기존 호스트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약 500명의 호스트를 코칭한 에어비앤비 공식 슈퍼호스트 앰배서더인 저자만의 시행착오와 소중한 과정이 담긴 이 책은 언젠가 마당 있는 집에서 살아보겠다는 꿈을 가진 사람들, 내가 직접 꾸민 공간을 게스트에게 내어주고 싶은 사람들, 사이트 프로젝트(부업)로 수입을 올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추천의 글 트리플(TRIPLE) 창업자, 인터파크 CPO 김연정(메이) | 온다(ONDA) 창업자, CEO 오현석 프롤로그 IT 회사 직장인, 주말엔 마당에서 잡초 뽑으며 살아요 1 에어비앤비 알아보기 호기심 많은 평범한 직장인, 에어비앤비 시작하다 | 강릉에서 27년 된 단독주택 고른 이야기 | 지방에 있는 부동산에서 주택 고르는 방법 | 마당 있는 단독주택을 고른 이유 | 주택을 구매할 때 생각했던 것들 |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스테이는 합법일까? | 에어비앤비,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까? | 농어촌 시니어들이 내어준 빈방에 게스트들이 찾아갈까? 2 에어비앤비 준비하기 주택 인테리어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 강릉 마당집을 리모델링할 때 생각했던 것들 | 쇼핑은 생각보다 힘든 일 | 스테이에 적어도 한 가지는 좋은 아이템을 두자 | 원격으로 운영하는 IoT 제품으로 스마트하게 스테이 꾸미기 | 사진 촬영에 자신이 없다면 전문가를 찾자 | 하우스키핑(청소/세탁/정비) 업체 선정 노하우 3 에어비앤비 이해하기 에어비앤비 관련 용어와 알아 두면 좋을 것들 | 게스트는 왜 에어비앤비로 예약할까? | 빠르게 예약받고 운영을 잘하는 우수 호스트의 특징 세 가지 |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반드시 알아야 할 ‘고객여정’과 ‘예약 전송 메시지’ | 에어비앤비 호스트와 〈오징어 게임〉 | 플랫폼 효과를 이용하자 4 에어비앤비 이해하기: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며 겪게 된 일들과 만난 사람들 강릉 마당집 오픈 후 1년간 취한 전략 | 기상천외하게 힘들게 하는 고객 사례와 대응 방법 | 악성 게스트를 걸러낼 수 있을까 | 스테이 평점이 5.0에서 4.86으로 내려가다 | 스트링 라이트 전구가 바람에 떨어져 깨지다 | 우리 집 담벼락에 누가 고추를 심어 놓다 | 게스트에게 30만 원을 물어 주고 정신이 번쩍 들다 | 에어비앤비에 묵었는데 호스트가 나를 알고 있다 | 강릉에 내려와 하우스키핑하는 28세 사장님을 만나다 | 나는 IT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주말에는 잡초를 뽑고 있네? | 기억에 남는 게스트 5 에어비앤비 100% 활용하기 500명의 호스트를 코칭한 눈으로 보다 에어비앤비 앰배서더가 하는 일 | 시간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시작하기 | 60대 에어비앤비 호스트의 도전과 포기 | 컨설팅 8분 만에 예약받은 파주 헤이리 호스트 | 신규 호스트의 스테이를 둘러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들 | 국내 1위 에어비앤비 앰배서더가 되다 에어비앤비 전망 감성 스테이는 계속 증가할 것입니다 | 직장생활을 하면서 에어비앤비 스테이 운영이 가능한 비결 세계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서울과 한옥 | 코로나를 겪고 에어비앤비는 더욱 성장했습니다 에어비앤비 스터디 에어비앤비 잡다한 지식 6 예비 호스트와 호스트를 위한 OX 퀴즈 에필로그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 도전은 해 보는 거야 10분기 연속 슈퍼호스트 선정! 500명의 호스트를 코칭한 에어비앤비 공식 슈퍼호스트가 알려주는 에어비앤비 시작과 운영의 모든 것 『돈이 되는 공간』은 직장인 평균 연봉(2021년 기준)을 웃도는 수입을 기록해 제2의 연봉을 만든 저자의 경험과 에어비앤비 운영의 모든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이다. 주택을 마련하는 노하우, 허가받는 법, 인테리어 팁, 우수 호스트가 되는 노하우, 에어비앤비를 통해 수익을 내는 법, 후기를 잘 받는 법 등 신규 호스트와 기존 호스트들이 궁금해 하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약 500명의 호스트를 코칭한 에어비앤비 공식 슈퍼호스트 앰배서더인 저자만의 시행착오와 소중한 과정이 담긴 이 책은 언젠가 마당 있는 집에서 살아보겠다는 꿈을 가진 사람들, 내가 직접 꾸민 공간을 게스트에게 내어주고 싶은 사람들, 사이트 프로젝트(부업)로 수입을 올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이 될 것이다! 에어비앤비로 꿈을 이뤄라! 현지인의 집을 여행자 숙소로 만들어 여행의 관행을 바꿈으로써 여행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 에어비앤비는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매일 1백만 건 이상의 예약이 이뤄지고, 전 세계 1억 6000만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여행은 살아보는 것’이란 슬로건으로 어디에서나 집처럼 편안하고, 현지의 삶과 문화를 즐기며 여행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저자는 끊임없이 새로운 곳을 여행하는 여행객들과 이들에게 빈방을 내어주고 수익을 창출하려는 호스트를 연결하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따뜻하고 다양한 경험과 더불어 수익 창출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 온다(ONDA) 창업자이자 CEO인 오현석 대표의 말처럼 이 책은 N잡러, 파이어족, 조기 은퇴, 긱 이코노미 같은 키워드에 관심을 갖고 있던 독자들에게 에어비앤비를 활용한 자기 주도적이고 독립적이며 경제적으로 더욱 여유로운 삶을 도전할 수 있는 꿈을 이루게 해 줄 것이다.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 도전은 해 보는 거야! 저자는 강릉 마당집으로 달려가 정신없이 청소나 정비를 하며 ‘이게 과연 투자 대비 수익이 나는 일일까?’ ‘나는 IT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주말에는 잡초를 뽑고 있네’ 이러한 생각에도 빠지지만, 결국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수익도 중요하지만 공간 자체가 주는 의미도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지만, 저런 일도 잘할 수 있구나’ 하며 스스로를 발견할 수도 있다. 저자는 스테이를 제공하는 것은 누군가에게 짧게나마 살아보는 곳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게스트와 따뜻한 추억을 쌓으면서 수익도 가져다주는 특별하고 폭넓은 경험이라 말한다. 이 책이 바쁜 시간을 쪼개고 투자해서 자신만의 꿈과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호스트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국내 1위 에어비앤비 앰배서더의 노하우를 배워라! 에어비앤비는 수년 전부터 슈퍼호스트 중 소수를 선발하여 신규 호스트에게 도움을 주는 ‘에어비앤비 슈퍼호스트 앰배서더’ 제도를 운영 중이다. 국내 호스트는 약 6만여 명이고 그중 앰배서더는 14명인데(2022년 12월 기준), 저자의 신규 호스트 전환율은 압도적인 1등이다. 이는 도움을 주고자 진심을 다해 지원하며, 포기하는 사람을 물고 늘어져 끝까지 도와주려는 저자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다. 저자는 이러한 노하우를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직접 인테리어를 하면서 경험했던 일들과 에어비앤비와 요즘 유행하는 SNS 스테이 예약의 장단점, 후기를 잘 받아내는 노하우, 스테이 내 물품 파손 등의 사고가 있었을 경우 보상을 받는 방법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사항들까지 신규 호스트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던 그 따뜻한 마음과 진심이 담겨 있다. 이러한 저자의 노하우를 배워 게스트를 내어주는 경험과 더불어 수익 창출의 꿈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강릉 마당집’이라고 이름 붙인 이 집은 많은 경험을 안겨 주었습니다. 온갖 돈을 끌어모아 집을 사는 경험, 단독주택에서 처음 살아가는 경험, 셀프 인테리어를 하는 경험까지. 어디 그뿐인가요. 민박집 사장님 소리도 들었고, 에어비앤비라는 숙박 예약 플랫폼 서비스와 온라인 마케팅도 공부했습니다. 운 좋게 앰배서더(신규 호스트를 돕는 에어비앤비 공식 코치)로도 선정되어 수백 명의 호스트와 밤낮없이 이야기도 나눴습니다. 주말에는 아이들과 강릉으로 달려가 뛰어놀기도 하고, 단독주택의 겨울이 얼마나 매서운지도 알게 되었으며, 돈을 받고 스테이를 제공하는 일의 기쁨과 슬픔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테이를 운영하며 번 돈으로 주택 구입과 인테리어에 들어갔던 대출금도 갚고, 가족들 여행 경비를 마련하고, 매달 생활비에도 보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직장인 평균 연봉(2021년 기준)이 4042만 원이라고 합니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이를 약간 웃도는 수입을 기록해 제2의 연봉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강릉 마당집에서 정신없이 청소나 정비를 하며 가끔 이런 생각에 빠집니다. ‘이게 과연 투자 대비 수익이 나는 일일까?’ ‘나는 IT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인데 주말에는 잡초를 뽑고 있네?’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것이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수익도 중요하지만 공간 자체가 주는 의미도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지만, 저런 일도 잘할 수 있구나’ 하며 스스로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삶에 의미를 가져다주는 것이죠. 마당집에서 스테이를 하다 보면, 게스트가 머물 때도 좋지만 게스트가 없는 날에는 가족들과 머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마당 있는 삶을 꿈꿔왔으니까요. 또한 고객의 95%가 아이를 키우는 부부인데, 아이들을 위해 준비해 놓은 욕조나 미니 수영장을 보고 만족할 때 동질감을 느껴서 좋습니다. 그래도 스테이를 잘 운영하려면 감성적인 것만을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운영 철학이 있어야 하지요. 저는 상황에 맞게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칫하면 애정이 아니라 애증의 스테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스트의 입장을 존중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게스트가 불편한 점을 표현한다는 건 정말 많이 고민한 후에 말하는 거란 사실을 생각하면,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피드백을 잘 듣고 개선해 나간다면 점점 좋아질 수 있지 않을까요?
새벽형 크리스천
두란노 / 문봉주 지음 / 2004.01.01
13,000원 ⟶ 11,700원(10% off)

두란노소설,일반문봉주 지음
모태 신앙인 저자가 위암 4기라는 죽음의 문턱에서 말씀과 기도의 은사를 받기까지의 과정을 간증 형식으로 기록한 책. 특히 말씀과 기도의 은사를 받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새벽 기도를 권하고 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새벽형 크리스천이 되고 싶은 이, 주일만 지키는 크리스쳔, 교회를 오래 다녔으나 성령 체험을 못한 이들에게 '매일 새벽 기도'로 확신있는 삶을 살자고 권고한다.책머리에 프롤로그 나는 어둠형 인간이었다 1부 말씀은 인생의 핸들이다 1장 하나님의 뜻을 몰랐던 이유 믿음의 씨앗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체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장 말씀을 배우는 삶 말씀으로 교제하는 모임에 참석한다∥성경에 대한 두려움을 없앤다∥성경을 잘 안다는 교만을 버린다∥성경을 쉽게 풀이한 책을 읽는다∥성경 공부 모임에 참석한다∥동역자와 함께 한다 3장 말씀 먹기의 즐거움 일단 성경의 맥을 잡는다∥말씀으로 지도를 그린다∥말씀의 안테나를 세운다∥삶 속에서 말씀을 붙잡는다∥말씀의 은사를 받는다∥말씀을 붙들면 축복을 받는다 4장 실전! 말씀 먹기 말씀을 가르치면 제일 잘 배울 수 있다∥하나님을 알려면 말씀을 알아야 한다∥성경, 재미있게 통째로 읽기∥성경 읽기의 네 가지 방법∥살아 있는 문봉주식 말씀 큐티법 2부 기도는 인생을 움직이는 동력 전달 장치다 1장 기도가 어려웠던 이유 기도는 배우는 게 아니다∥기도는 내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하는 게 아니다∥굶는다고 기도가 되는 게 아니다 2장 기도 훈련 중보 기도 모임에 참여한다∥기도는 주님께 문제를 맡기는 것이다∥평소에 기도해야 한다∥영적 교만을 이기는 기도∥메마른 심령에 단비를 구하는 기도∥성령 충만한 삶을 위한 기도∥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기도∥애통하는 자의 기도∥성령님이 일하시는 원리를 알게 된다 3장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기도의 즐거움 말씀의 뒤가 보인다∥말씀이 하나님의 사랑 표현임을 깨닫는다∥말씀을 제대로 읽을 수 있다∥ 들리지 않던 하나님의 음성이 들린다∥환상이 보인다∥마음에 생각지도 못한 것을 하게 된다∥ 쉬지 않고 기도하게 된다∥온전한 회개를 할 수 있다∥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하게 된다∥마음의 상처를 치유받는다
너그럽고 속이 깊은 버들글씨
42미디어콘텐츠 / 류미옥(버들글씨) (지은이) / 2023.02.20
20,000원 ⟶ 18,000원(10% off)

42미디어콘텐츠취미,실용류미옥(버들글씨) (지은이)
버들글씨와 함께 기초부터 탄탄하게 시작하는 캘리그라피 클래스. SNS 캘리그라피 분야에서 사랑받고 있는 ‘버들글씨’의 첫 책. 너그럽고 속이 깊은 버들글씨는 글씨 하나에서도 섬세하고 자상한 배려를 이야기한다. 이 책은 그녀가 캘리그라피를 가르치면서 쌓아 온 모든 글씨의 노하우를 친절하고 꼼꼼하게 담았다. 붓펜의 선택과 사용 방법, 선 연습, 자음과 모음 쓰기 등의 기초적인 것에서부터 좋아 보이는 글씨를 쓰기 위한 다섯 가지 방법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차근차근 설명했다. 나아가 표정이 있는 글씨와 구도가 있는 글씨를 쓰기 위한 방법을 패턴화하여 제시하고 있다.프롤로그 / 첫 번째. 시작을 앞두고 캘리그라피를 만나다 캘리그라피, 잘하고 싶어요 준비물 붓펜 사용 방법과 바른 자세 / 두 번째. 기초를 탄탄하게 선 연습 자음 쓰기 모음 쓰기 된소리 쓰기 겹받침 쓰기 / 세 번째. 좋아 보이는 글씨 쓰기 방법 1. 자간을 줄이고, 조사는 작게, 띄어쓰기는 최소로 한다 방법 2. 퍼즐을 맞추듯이 획과 획 사이의 공간을 일정하게 한다 방법 3. 글자의 구조에 따라 높낮이에 변화를 준다 방법 4. 크기와 굵기의 차이를 만든다 방법 5. 배려하는 속 깊은 글씨를 쓴다 가독성 챙기기 / 네 번째. 표정이 있는 글씨 쓰기 획으로 감성 표현 소리와 모양을 글씨로 표현 초ㆍ중ㆍ종성의 비율 변화 버들의 글씨 상상법 / 다섯 번째. 구도가 있는 글씨 쓰기 단어의 구도 문장의 구도 Ⅰ 문장의 구도 Ⅱ 구도 표현 시 주의 사항 긴 문장 쓰기의 요령 / 여섯 번째. 캐릭터가 있는 글씨 쓰기 버들꼬마체 | 버들아씨체 | 버들도령체 버들선비체 | 버들마님체 | 버들대감체 추천의 글. 김성장(시인, 세종손글씨연구소 대표) 캘리그라피, 붓펜 한 자루로 시작하세요! 버들글씨와 함께 기초부터 탄탄하게 시작하는 캘리그라피 클래스 기초부터 탄탄하게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싶다면 바로 지금, 버들글씨와 함께 시작하세요! 수많은 캘리그라퍼들이 있고, 수많은 캘리그라피 책이 나와 있지만 대부분의 캘리그라피 책들은 “와, 예쁘다!” 또는 따라 써 보고 싶은 마음에 시도해 보지만, 기본기가 부족하다 보니 어느 정도 따라 하다 보면 금세 제대로 되지 않는 통에 지치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것을 시작하든지 모든 것에는 기본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본기가 튼튼하게 갖추어져 있어야 나아가 어떤 것에도 활용하고 성장할 수 있지요. 작가가 이렇게 꼼꼼하고 친절한 기본기에 충실한 책을 내고자 결심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글씨에도 감정을 담아 낼 줄 알아야 진정한 캘리그라퍼가 될 수 있듯이, 하나씩 차근차근 버들글씨와 함께 기초부터 튼튼하게 배우면서 나만의 캘리그라피를 만들어 보아요. “제게도 새로 쓰는 글씨는 매번 도전입니다. 운이 좋을 때는 몇 번 만에 원하는 글씨를 만나고, 어느 때에는 정말 수십 번을 써도 마음에 드는 결과물을 만나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매일매일 묵묵히 글씨를 씁니다. 쉬우면 쉬운 대로,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그런 시간들이 쌓여서 점점 더 나은 저를 만듭니다. 오늘은 티가 나지 않지만, 몇 달 후에는 더 나은 나를 만나게 됩니다. 이 책을 집필하는 일 년 동안에도 훌쩍 성장한 저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이 글씨를 사랑하는 당신의 성장에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소년 공동체 바로 세우기 : 신약과 씨름하기 Start! (학생용)
크리스천리더 / 정신일 지음 / 2017.12.01
3,500

크리스천리더소설,일반정신일 지음
이 교재는 Teen G3 성경 신약1(복음시대)로 G3 0단계 1~4권과 G31,2단계(복음+전도)와 3,4단계(양육+리더)를 마친 이후 사용하시는 교재이다. 신약1과정으로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시고 세상에 오셔서 구속사역을 완성하신 [복음시대]의 사건을 다룬다.1과 구약의 예언대로 오신 메시야 2과 한 예수님을 바라본 4명의 저자들 3과 예수님의 사역들 4과 마태복음과 마가복음 5과 누가복음과 요한복음 6과 예수님 탄생과 유년시절 7과 세례 받으심과 세 가지 사단의 시험 8과 제자를 택하신 예수님 9과 예수님은 이렇게 가르치셨다 10과 예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기적의 사건들 11과 날 위해 십자가 지신 예수님 12과 승리의 대박 사건, 예수님의 부활 이 교재는 청소년공동체 바로세우기 신약과 씨름하기 Start!(학생용)입니다. 청소년들을 내 교회 아이들로 세운다는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집필하였습니다. 이 교재는 Teen G3 성경 신약1(복음시대)로 G3 0단계 1~4권과 G31,2단계(복음+전도)와 3,4단계(양육+리더)를 마친 이후 사용하시는 교재입니다. 신약1과정으로 예수님께서 성육신하시고 세상에 오셔서 구속사역을 완성하신 [복음시대]의 사건을 다루게 됩니다. G3 시스템은 제 목회의 종합적인 커리큘럼이기도 합니다. G3는 (The Great God's Grace)의 약자로 “위대한 하나님의 은혜라는 뜻인데 모든 배움의 모토가 오직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교재가 지향하는 것은 지식교육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사상으로 무장시키는 교육입니다. 절대로 논리적이고 과학적이며 합리적인 판단을 요구하는 가르침이 아닙니다. 습관을 위한 교육이며 ‘왜?’, ‘어떻게?’에 대한 답을 제시하려 나름대로 몸부림친 결과입니다.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가?’, ‘예수 믿는 자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입니다.
시장에서 살아남는 실전 추세매매기법
이레미디어 / 토마스 카 (지은이), 김태훈 (옮긴이) / 2024.12.31
25,000원 ⟶ 22,500원(10% off)

이레미디어소설,일반토마스 카 (지은이), 김태훈 (옮긴이)
《추세매매 기법》의 2nd Edition으로 1판에 비해 많은 것이 추가되었다. 이 책은 기술적 분석에 기반한 10가지 트레이딩 시스템을 소개하는데 2판은 여기에 수익성이 검증된 매수/공매도 시스템이 추가되고, 각 시스템을 펀더멘털 측면의 2가지 핵심 사전 필터로 검증한다는 차이를 지닌다. 기술적 분석 특성상의 주관성 그리고 그에 따른 확증 편향을 줄이고, 객관성을 크게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둔 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5년에 걸쳐 펀더멘털 필터들을 검증한 결과 PSR과 EPS 증가율이 효과적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는 이 두 필터와 더불어 몇 가지 오버레이 및 지표를 추가로 사용하는데, 그 정체는 SMA, MACD, 스토캐스틱, OBV, RSI, CCI다. 저자는 이를 통해 핵심 차트 템플릿을 설정한 후에 조정, 눌린 스프링, 강세 괴리, 블루 스카이 상방 돌파, 강세 바닥 상방 돌파, 강세 평균 회귀 매수 지점과 공매도용 사전 필터 검색식으로 좋은 해소 랠리, 약세 괴리, 갭 하락, 블루 시 하방 돌파, 상승쐐기형 하방 돌파, 약세 평균회귀 매수 지점을 찾는다. 이 매수 지점들은 달리 말하면 시장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는 종목들이다. 이 책이 훌륭한 부분은 투자자로 하여금 많은 시간을 쓰지 않도록 공을 들였다는 데 있다. 독자는 검색식을 통해 소수의 종목을 추출하고 그 종목을 관리(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기만 하면 된다. 언제 진입해야 하고 언제 빠져나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22장에서 4가지 방식으로 소개한다. 즉 수익성 있는 추세 트레이딩 포지션을 찾고, 진입하고, 관리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실려 있다. 물론 그보다 중요한 것은 책에서 언급하는 투자의 기본 규칙을 지키는 것이고, 또 실제 돈을 가지고 하는 수많은 트레이딩 경험일 것이지만, 이 책이 그 경험을 하는 데 있어 용기를 줄 것이다.추천의 글 감사의 글 프롤로그 <PART 1> 추세 트레이딩 입문 [CHAPTER 1] 성공적인 트레이딩 시스템을 구축하는 최선의 방법 기술적 분석은 정말로 통할까│상대강도 시스템 테스트│펀더멘털 분석의 슈퍼스타들│2가지 펀더멘털 척도를 사전 필터로 추가한 결과물 [CHAPTER 2] 수익을 내는 데 필요한 준비물 하드웨어│전문가용 트레이딩 컴퓨터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프로그램과 차트 서비스│인터넷 서비스│온라인 증권사 [CHAPTER 3] 프로처럼 차트 읽는 방법 매매 기회를 포착하는 데 필요한 오버레이와 지표│핵심 차트 템플릿 설정하기│가격 차트에 그리는 2개의 평행선, 추세선과 채널선│차트 점검│해석학적 문제 [CHAPTER 4] 감정을 관리하는 방법 나쁜 트레이딩 심리 구분하기│신앙에 따른 트레이딩 [CHAPTER 5] 성공하는 트레이더들의 10가지 습관 성공하는 트레이더들의 10가지 규칙 <PART 2> 추세 트레이딩의 기본 [CHAPTER 6] 추세 트레이딩이란 무엇인가 추세 트레이딩이 아닌 것│추세 트레이딩에 해당하는 것│추세 트레이딩의 장점 [CHAPTER 7] 매수용 및 공매도용 관심 종목 구성 3가지 핵심 필터│관심 종목을 최신으로 유지하기 위한 3단계 [CHAPTER 8] 시장을 프로처럼 읽는 방법 전반적인 시장│강한 상승 추세 │약한 상승 추세│강한 하락 추세│약한 하락 추세 <PART 3> 상승 추세추종 전략, 매수용 매수 지점 [CHAPTER 9] 눌림목 매수 지점 [CHAPTER 10] 눌린 스프링 매수 지점 [CHAPTER 11] 강세 괴리 매수 지점 [CHAPTER 12] 블루 스카이 상방 돌파 매수 지점 [CHAPTER 13] 강세 바닥 상방 돌파 매수 지점 <PART 4> 하락 추세추종 전략, 공매도용 매수 지점 [CHAPTER 14] 공매도하는 방법 마진 계좌의 장단점│공매도의 다섯 단계 [CHAPTER 15] 해소 랠리 매수 지점 상위 5개 공매도용 매수 지점│해소 랠리 매수 지점 [CHAPTER 16] 갭 하락 매수 지점 [CHAPTER 17] 약세 괴리 매수 지점 [CHAPTER 18] 블루 시 하방 돌파 매수 지점 [CHAPTER 19] 상승쐐기형 하방 돌파 매수 지점 중목 선정에 대한 마지막 조언 [CHAPTER 20] 보너스 시스템 Ⅰ - 강세/약세 평균회귀 매수 지점 [CHAPTER 21] 보너스 시스템 Ⅱ - 옵션을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법 옵션이란 무엇인가│주식 옵션 용어│옵션 트레이딩 기초 사항│옵션의 장점│옵션의 단점│기본적인 옵션 매개변수│옵션을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법│옵션 트레이딩 규칙│옵션을 활용한 3가지 매수 지점 추세 트레이딩 전략 <PART 5> 트레이딩으로 생활하는 방법 [CHAPTER 22] 프로들의 자금 관리 비결 가장 합리적이고 수익성 있는 진입 방식│손절 지점을 설정하는 4가지 방식│수익을 실현하는 4가지 방식│포지션 규모 설정│내가 최다 포지션을 18개로 정한 이유│이제 경험할 일만 남았다 [CHAPTER 23] 추세 트레이딩이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것 생활을 위한 트레이딩, 삶을 위한 트레이딩│닥터 스톡스의 원대한 비전: 모든 사람을 트레이더로 만들어라 에필로그1999년 이후 단 한 해도 손실을 내지 않고 153퍼센트, 164퍼센트의 연평균 수익률을 기록한 두 개의 시스템! 추세 트레이딩 포지션을 찾고, 진입하고, 관리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실려 있는 책! 직장인이 추세 트레이딩을 해야만 하는 이유 대부분의 주식 투자자에게 난관은 시간을 마음대로 쓰지 못한다는 데 있다. 이를 달리 말하면 전업 투자를 하는 인구가 많이 늘었다지만,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직장을 다니는 투자자가 많다. 직장인 투자자들은 전업 투자자와 달리 오버나이트 트레이딩이나 데이 트레이딩 또는 스캘핑 트레이딩으로 수익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트레이딩 스타일상 순간을 포착해서 매수하거나 매도해야 하는데, 직장인들은 그럴 순간이면 회의에 끌려 가거나 업무상으로 누군가에게 불려 갈 수 있다는 변수가 언제나 자리한다. 앞서 언급한 트레이딩은 안타깝게도 그때를 놓치면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이 트레이딩법들은 보통 직장인들에게 권해지지 않는다. 다행이라면 이 책의 매매법은 앞서 언급한 트레이딩처럼 직장인들에게 안 어울리는 옷이 아니다.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추세 트레이딩은 엄청난 전문성을 요하지도 않으며, 장기 투자로 대표되는 매매법 특성상 읽고 공부해야 하는 사업보고서도 참고하지 않는다. 그 외에도 경영진과 식사를 하거나 중간 간부들과 면담을 하거나 제조 공장을 방문하거나 하는, 장기 투자자들이라면 하는 수고를 들이지 않아도 된다. 그저 여러분이 할 일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시스템 중 하나를 선택하고, 매일 밤마다 두어 개의 차트를 훑어보고, 아침에 몇 번 마우스를 클릭하는 것뿐이다. 시장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는 종목을 찾아내는 방법! 이 책은 (《추세매매 기법》으로 출간된) 1판에 비해 많은 것이 추가되었다. 이는 저자가 처음 책을 출간한 시기로부터 꽤 많은 시간이 흘렀기 때문이며, 그사이 그의 트레이딩 방법론도 한층 강화된 데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그는 이 책에 기술적 분석에 기반한 10가지 트레이딩 시스템을 소개하는데, 1판과 달리 2판에서는 수익성이 검증된 매수/공매도 시스템을 추가하고, 각 시스템을 펀더멘털 측면의 2가지 핵심 사전 필터로 검증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펀더멘털 측면의 2가지 핵심 사전 필터’다. 그가 굳이 이런 수고를 들이는 데는 기술적 분석 특성상 해석의 방향이 다양한 만큼 하나의 기법을 지나치게 신뢰할 수 있는 문제를 지니기 때문이다. 이를 달리 말하면 확증 편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는 이 문제를 2가지 펀더멘털 필터로 많이 완화하고 객관성을 크게 높이고자 했다. 이 책은 그 결과물이다. 문제는 어떤 펀더멘털 필터를 쓸 것인지 여부다. 그는 5년에 걸쳐 이 필터들을 하나씩 또는 같이, 번갈아 입력하면서 무엇이 가장 좋은지를 검증했다. 그 결과 추출된 것이 PSR과 EPS 증가율이다. 저자는 이 사전 필터를 기반으로 몇 가지 오버레이 및 지표를 추가로 사용하는데, 바로 SMA, MACD, 스토캐스틱, OBV, RSI, CCI다. 이를 통해 핵심 차트 템플릿을 설정한 후에 조정, 눌린 스프링, 강세 괴리, 블루 스카이 상방 돌파, 강세 바닥 상방 돌파, 강세 평균 회귀 매수 지점과 공매도용 사전 필터 검색식으로 좋은 해소 랠리, 약세 괴리, 갭 하락, 블루 시 하방 돌파, 상승쐐기형 하방 돌파, 약세 평균회귀 매수 지점을 찾는다. 이 매수 지점들은 달리 말하면 시장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는 종목들이다. 여러분이 할 일은 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수익성이 있는 추세 트레이딩을 하는 것이다. 수익성 있는 추세 트레이딩 포지션을 찾고, 진입하고, 관리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누구나 공감할 사실 중 하나는 워런 버핏도, 피터 린치도, 조지 소로스도, 존 템플턴도, 이들 외에 그 어떤 시장의 큰손도 시장을 지배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시장은 지배해야 할 대상이 아닌 받아들여야 할 대상이다. 따라서 이런 시장에서 우리가 할 일은 그저 확률을 최대한 유리하게 만들어 주는, 검증된 시스템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그리고 매일 그 시스템을 부지런히 적용하는 것이다. 이 책이 훌륭한 부분은 투자자로 하여금 많은 시간을 쓰지 않도록 공을 들였다는 데 있다. 검색식을 통해 소수의 종목을 추출하고 그 종목을 관리(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기만 하면 된다. 더불어 여러 매수 지점을 언급한 만큼 그중에서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을 경험하며 찾을 수 있다. 언제 진입해야 하고 언제 빠져나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22장에서 4가지 방식으로 소개한다. 즉 수익성 있는 추세 트레이딩 포지션을 찾고, 진입하고, 관리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실려 있다. 물론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규칙을 지키는 것이고 또 실제 돈을 가지고 실시간으로 하는 트레이딩 경험일 것이지만, 이 책이 그 경험을 하는 데 있어 용기를 줄 것이다. 좋은 소식은 시장 여건이 어떠하든 올바른 시스템을 갖추면 트레이딩으로 양호한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오랫동안 시스템을 고수할 인내심을 가지고 있다면 상당한 부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만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려면 얼마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차트 읽는 법을 배우는 건 외국어를 배우는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어려운 부분은 내가 이미 대신 해놓았다.지금 당신의 손에 들려 있는 것은 수년에 걸쳐 당신을 대신한 집중적인 노동의 집약체다. 이 책에는 움직일 채비를 마친 주식을 찾아내고, 해당 종목에 포지션을 잡고, 최대한의 수익과 최소한의 리스크로 포지션에서 탈출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 트레이딩 시스템은 1판 출간 이후 크게 개선됐다. 각 시스템은 완성형이다. 이 책은 두어 가지 일반적인 원칙을 가르친 후 알아서 시장에 적용하라고 내버려 두지 않는다. 활용에 필요한 모든 단계는 내가 당신 대신 미리 밟았다. 당신이 할 일은 내가 한 일을 모방(또는 ‘해킹’)하는 것뿐이다.내가 할 수 있다면 당신도 할 수 있다! 교육 수준, 트레이딩 경험, 수학적 능력, 금융 지식과 무관하게 당신도 트레이딩으로 생활할 수 있다. 선이 위나 아래로 움직이는 것을 분간할 수 있는가? 마우스를 클릭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내가 이 책의 2판을 펴내고자 한 이유는 추세 트레이딩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보다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서다. 1판의 트레이딩 시스템은 전적으로 기술적 분석에만 의존했다. 반면 2판에서 소개하는 새로운 접근법은 매수용 및 공매도용 사전 필터 검색식을 활용한다. 그래서 펀더멘털 측면의 가치평가와 성장성에 따른 관심 종목을 만들어 준다. 우리는 이 관심 종목을 토대로 추세 트레이딩에 활용할 기술적 매수 지점을 정한다.10년에 걸친 테스트로 검증된 사전 필터 검색식이 얼마나 대단한 수익 잠재력을 지닐지 상상해 보라. 이 검색식은 시장에서 가장 강세를 보이는 종목들을 제시한다. 우리는 해당 종목만을 대상으로 좋은 조정, 눌린 스프링, 강세 괴리, 블루 스카이 상방 돌파blue sky breakout, 강세 바닥 상방 돌파, 강세 평균회귀 매수 지점을 찾는다. 또한 공매도용 사전 필터 검색식으로 좋은 해소 랠리, 약세 괴리, 갭 하락, 블루 시 하방 돌파blue sea breakdown, 상승쐐기형 하방 돌파, 약세 평균회귀 매수 지점을 찾는다. 2판에서는 바로 이런 내용을 배울 것이다.
예배 성경 : 구약
워십리더 / 가진수 (지은이) / 2020.09.10
40,000

워십리더소설,일반가진수 (지은이)
예배적인 관점에서 바라 본 성경의 본질을 담은 책이다. 성경의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예배했는가를 명확하게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정말 잘 섬기고 따라가기를 원하는 예배자들에게 필요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 책은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고자 오늘도 갈망하는 모든 예배자들을 위한 책이다. 성경의 본문 속에서 예배와 찬양의 모습을 찾아가는데 중점을 두었다. 성경 각 본문의 내용이 어떻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마치고나서 내 자신이 하나님 앞에 예배자라는 확고한 임무의 인식과 믿음이 세워지는 것이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들어가는 글 Ⅰ. 모세오경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Ⅱ. 역사서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 사무엘하 역대상 역대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Ⅲ. 시가서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 Ⅳ. 예언서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참고도서이 책은 예배적인 관점에서 바라 본 성경의 본질입니다. 성경 말씀이 예배의 유일한 대상인 하나님께 “우리 예배자들이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가?”에 대한 책이기 때문에 성경에서 예배의 기초와 본질을 찾아가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은 한국 교회의 예배를 다시 회복하는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예배했는가를 명확하게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정말 잘 섬기고 따라가기를 원하는 예배자들에게 필요한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고자 오늘도 갈망하는 모든 예배자들을 위한 책입니다. 그동안 세계의 저명한 많은 현대 예배학자들과 목회자, 예배 사역자들이 참여하여 성경을 예배의 주제로 풀어내는 작업들을 해왔습니다. 성경이 예배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목적이자 증거임을 인식하고 오랜 동안 로버트 웨버(Robert E. Webber) 박사를 비롯해 휘튼 대학교(Wheaton University)의 로버트 힐(Robert Hill)교수, 칼빈 대학교(Calvin University)의 존 위트블리엇(John Witvliet) 교수 등이 참여했으며, 성경적 예배를 대중화하고 생활화하기 위해 지역 교회 현장의 목회자들과 예배 사역자, 전문가들도 다수 포함되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성경의 본문 속에서 예배와 찬양의 모습을 찾아가는데 중점을 두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성경 각 본문의 내용이 어떻게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마치고나서 내 자신이 하나님 앞에 예배자라는 확고한 임무의 인식과 믿음이 세워지는 것이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 추천사 하나님 말씀으로 채워가는 성경적 예배의 기초와 본질 당신의 예배의 삶을 새롭게 디자인하라!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지음 받은 예배자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잘 드리는 것이 우리 인생의 가장 큰 목적입니다. 예배 성경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자로 당신을 새롭게 만들어갈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예배를 위한 또 하나의 성경’ 모든 기독교인이 꼭 알아야할 성경적 예배 “하나님 말씀을 복음주의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예배와 찬양의 본질, 성경속의 예배자들, 살아있는 예배를 위한 균형 잡힌 풍부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나는 걷는다 1~3 세트 (전3권)
효형출판 / 베르나르 올리비에 (지은이), 임수현, 고정아 (옮긴이) /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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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형출판소설,일반베르나르 올리비에 (지은이), 임수현, 고정아 (옮긴이)
걷기의 마력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도보여행서의 바이블, 올리비에의 실크로드 대장정 20주년 기념 특별 개정판. 『나는 걷는다』는 2002년 중국 시안에 베르나르가 도달하면서 그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듬해 국내 출간된 이 시리즈는 세월이 흘러 묵직한 울림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야말로 고전 반열에 오른 것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구태의 편집이 낳은 케케한 떼를 벗겨 내고 컴팩트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실크로드 지도 이미지를 전반적으로 손질하고 오랜 세월 바뀐 정보들을 대폭 수정했다. 4.6 판형의 도톰한 볼륨으로 독자들을 더욱 긴박감 넘치는 실크로드 여정으로 초대한다.『나는 걷는다 1』 한국의 독자에게 5 편집자의 글 6 아나톨리아 고원 1. 길 끝의 마을들 27 2. 나무꾼 철학자 51 3. 터키식 환대 84 4. 의구심 118 5. 맹견 캉갈 158 6. 왔노라, 보았노라 196 7. 1천 킬로미터 228 8. 헌병들 258 9. 대상 숙소 296 10. 여인들 331 11. 그리고 도둑들 372 12. 고원의 고독 418 13. 큰 고통의 산 453 옮긴이의 글 487 실크로드 정보 터키공화국 492 『나는 걷는다 2』 감사의 글 5 카라쿰 사막 1. 폭풍우 15 2. 천년의 시장, 바자르 48 3. 대상 숙소 82 4. 목마름 116 5. 도둑 경찰 146 6. 테헤란 170 7. 사막 188 8. 메흐디와 모니르의 환대 217 9. 아편중독자 232 10. 이란의 공포정치 247 11. 순례자 274 12. 국경 291 13. 투르크메니스탄 312 14. 카라쿰 사막 343 15. 전통의 땅 부하라 377 16. 사마르칸트의 하늘 399 옮긴이의 글 425 실크로드 정보 이란이슬람공화국 430 투르크메니스탄공화국 434 우즈베키스『나는 걷는다 3』 탄공화국 437 『나는 걷는다 3』 감사의 글 5 파미르 고원 1. 다시 출발 15 2. 윌리스를 수선해준 우마르 38 3. 기울어진 역사의 추 64 4. 젊은 여자 솔타나드 83 5. 토콘의 오두막 109 6. 상업 도시 카스 144 7. 사막 속의 웅덩이 158 8. 시골 사창가 182 9. 추돌 사고의 목격자 210 10. 선한 사람 류 씨 240 고비 사막 1. 모래바람 269 2. 가난한 사람들 280 3. 천상의 산, 톈산 290 4. 길 위의 주검 300 5. 경찰이다! 320 6. 중국식 장례 339 7. 만리장성 361 8. 좌절의 늪 374 9. 황허 391 10. 신성한 강, 웨이허 400 11. 환자 414 12. 천년의 중국 430 에필로그 481 증명서 485 쇠이유 486 옮긴이의 글 487 실크로드 정보 카자흐스탄공화국 492 키르기스스탄공화국 497 신장웨이우얼자치구 502 간쑤성 506 산시성 509걷기의 마력에 흠뻑 빠져들게 하는 도보여행서의 바이블 올리비에의 실크로드 대장정 20주년 기념 특별 개정판 그 옛날 마르코 폴로의 여정을 따라 많은 이가 실크로드로 대장정을 떠나고 기록을 남긴다. 하지만 ‘문장’이 된다 하여 모두 ‘미지’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유수의 프랑스 신문 정치사회부 기자로 잔뼈가 굵은 베르나르 올리비에가 예순의 나이에 은퇴하고 이 여행을 결심했을 때 주변은 물론 파리의 문화계 전체가 적지 않은 우려를 내비쳤다. 하지만 그가 흙먼지 냄새 가득한 한 움큼의 원고를 가지고 돌아왔을 때, 그들은 깊은 사유와 역사 문화에 대한 그의 해박한 지식이 고루 배어 있는 이 아름다운 문장에서 ‘인생’을 보았다. 그는 길을 걸으며 마르코 폴로를 비롯한 여러 대상이 남긴 실크로드 여행기를 꼼꼼히 추적해 간다. 가난 때문에 어린 시절에 학업을 중단한 적이 있는 올리비에는 독서광으로, 특히 역사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 로마제국 시대의 실크로드 무역을 증언하는 플리니우스, 알렉산드로스 대왕, 칭기즈칸, 티무르, 진시황, 한 무제와 건륭제 등 실크로드의 역사를 수놓은 여러 제왕들에 얽힌 이야기는 단순한 여행기를 넘어 재미있는 역사 소설을 읽는 느낌마저 들게 한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중국 시안까지, 1099일간 그가 남긴 여행의 기록에는 순례자의 경건한 침묵과, 30여 년간 숨 가쁘게 뛰어왔던 퇴직 기자의 한결 여유로워진 사유, 그리고 독학으로 공부했던 사람들에게서 보이는 엄청난 독서량으로 시공을 넘나드는 지식이 그득 묻어난다. 홀로 바람처럼 걸어온 그는 이제 함께 걷기를 제안한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불필요한 지방은 모두 날아가고 천연의 마약인 엔도르핀이 몽글몽글 분비되는 것을 느낄 수 있듯이, 저 넓은 대륙으로 그들이 품어 온 유수한 인물들의 역사가 품 안으로 다가올 것이다. 『나는 걷는다』는 2002년 중국 시안에 베르나르가 도달하면서 그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듬해 국내 출간된 이 시리즈는 세월이 흘러 묵직한 울림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야말로 고전 반열에 오른 것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구태의 편집이 낳은 케케한 떼를 벗겨 내고 컴팩트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실크로드 지도 이미지를 전반적으로 손질하고 오랜 세월 바뀐 정보들을 대폭 수정했다. 4.6 판형의 도톰한 볼륨으로 독자들을 더욱 긴박감 넘치는 실크로드 여정으로 초대한다. 도보여행자의 구루, 베르나르 올리비에가 전하는 1099일의 기록 전 세계 걷기 열풍을 불러일으킨 실크로드 대장정의 서사시 “내 나이에는 장미나 키우며 살아야 하는데……”라고 말하는 소박한 프랑스인이 있다. 도보여행자의 필독서로 일컬어지는 『나는 걷는다』의 저자 베르나르 올리비에다. 그의 사람 좋은 미소를 보고 있노라면, 그를 따라다니는 ‘세계 최초의 실크로드 도보여행자’라는 수식어가 어색하게만 느껴진다. 자신의 반생을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유수의 신문사와 잡지사에서 기자와 칼럼니스트로 명성을 떨친 그는 예순 살이 되자 은퇴했다. 누가 봐도 충분히 제 몫을 다 해낸 자의 아름다운 은퇴였다. 그러나 그는 먼저 떠나보낸 아내를 잊지 못했고, 지독한 우울증에 시달렸으며, 무기력함에 눌려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그러다 불현듯 파리를 떠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길 중 하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를 걸었다. 절망적 상황에서 다시 길을 찾았을 때, 길은 그에게 살아야 할 이유를 선물했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의 끝에서 걷기의 허기를 느낀 베르나르 올리비에는 실크로드를 떠올렸다. 익히 알려졌듯 실크로드는 세계화의 발상지이고 수천 년 전부터 수많은 문물이 이 길을 통해 전해졌다. 얼마 후 그는 이 길을 처음부터 끝까지 걸은 사람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곤 결심했다. 그의 인생에서 가장 길고 험한 여행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혹자는 그에게 실크로드를 횡단한 4년이 참으로 지난한 시간이었겠다고 묻는다. 그러나 그는 놀랍게도 걷을 때보다 걷기를 멈추었을 때가 가장 힘들었노라고 대답한다. 언어가 통하지 않는 낯선 땅을 혼자 걷는 동안 그는 수도 없이 길을 잃었고, 도둑과 짐승의 위협, 또는 병마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을 독대하며 걸은 그 길이 외롭거나 고통스럽지만은 않았다. 삶의 의지를 되찾기 위해 떠난 여정에서 그는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추억과 1만 5천여 명에 이르는 친구를 사귀었던 것이다. 『나는 걷는다』는 한 퇴직 기자의 단순한 실크로드 여행보고서가 아니다. 실크로드의 옛 영광만을 회고한다거나 이슬람 문화권을 얕잡아 보는 서구 중심적 사고의 우를 범하지도 않는다. 베르나르 올리비에는 기자로서 단련된 넓고 다양한 시선으로 실크로드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역사를 있는 그대로 간결하게 기록하고 있다. 수많은 일화를 상세히 기억하고 책에 담을 수 있었던 비결 역시 기자 경험과 무관하지 않다. 기자 생활을 할 때부터 주머니가 많이 달린 바지를 즐겨 입었던 그는 주머니 하나에는 여권을, 다른 하나에는 수첩과 펜을, 또 다른 주머니에는 카메라를 챙겨 넣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이름부터 묻고 메모했기에 엄청난 양의 메모를 확보할 수 있었다. 세 권으로 출간된 『나는 걷는다』에 실린 내용이 메모한 것의 5퍼센트도 반영하지 못했다고 하니 그의 기록 정신이 새삼 놀랍기만 하다. 걷기를 통해 완전한 자유와 치유를 경험한 그는 2000년에 문턱이라는 뜻의 ‘쇠이유(Seuil)’ 협회를 설립했다. 쇠이유는 소년원에 수감 중인 청소년이 언어가 통하지 않는 다른 나라에서 3개월 동안 2천 킬로미터 이상 걸으면 석방을 허가하는 교정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많은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는데, 일반 소년범의 재범률이 85퍼센트에 달하는 것에 비해, 쇠이유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들의 재범률은 15퍼센트에 불과하다고 한다. 걷기를 통해 스스로 치유를 경험한 그가 세금을 제한 모든 인세 수익을 쇠이유에 기부하는 이유다.
자크 데리다를 읽는 시간
arte(아르테) / 나카마사 마사키 지음, 김상운 옮김 /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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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아르테)소설,일반나카마사 마사키 지음, 김상운 옮김
자크 데리다는 탈구축, 차연, 대체보충, 에크리튀르/파롤, 유령존재론 등 간단하게 정의할 수 없는 독자적인 용어를 사용하는 데다가 철학적인 미세함과 문학적 수사가 뒤얽힌 독특한 문체를 구사하는 까닭에 난해함의 정점에 군림한 사상가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게다가 미국 물리학자 앨런 소칼이 ‘포스트모던다운’ 용어를 여기저기에 사용한 엉터리 물리학 논문을 포스트모던 계로 추정되는 잡지에 투고해 게재된 후 그 논문이 엉터리였다고 폭로한 ‘소칼 사건’(1994)이 있었다. 이후 데리다를 포함해 포스트모던 사상가로 불리는 저자들은 그 철학적 엄밀성을 의심받기도 했으며 심지어는 ‘난해함을 연출’하고 있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이는 포스트모던 사상이 1980~90년대의 지적 유행쯤으로 폄하되는 결과를 낳았다. 나카마사 마사키는 이러한 오해들이 반복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오히려 “데리다 같은 어려운 텍스트를 제대로 읽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데리다의 글은 플라톤, 헤겔, 후설, 프로이트, 키르케고르, 하이데거, 레비나스 등 다른 사상가의 텍스트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많은 예비지식이 필요하다. 그만큼 마사키는 데리다가 탈구축의 대상으로 삼는 원래의 텍스트를 직접 읽고 그가 집요하게 분석하고자 하는 문구나 표현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수수한’ 독해를 시도한다. 『자크 데리다를 읽는 시간』에서 마사키는 데리다의 중기에서 후기로 넘어가는 저서인 『정신에 대해서』와 후기의 저작인 『죽음을 주다』를 읽은 후, 초기 저작인 『목소리와 현상』, 『그라마톨로지에 대해』를 읽음으로써 데리다가 무엇을 비판하고자 했는지 그 사상의 맥을 잡는 데 집중한다.들어가며 데리다의 사상은 ‘포스트모던’한 난해함을 즐기는 마니아적인 독자의 것인가? 포스트모던한 난해함의 정점에 군림한 사상가 / 소칼 사건과 데리다 Lecture 01 인용부호가 달린 ‘정신Geist’ 『정신에 대해서』 1 (제1~4절) 데리다의 사상이란? / 『정신에 대해서』를 데리다 자신이 소개하다 / 망령과 불꽃과 재 / 데리다의 사상사적 문제의식과 네 개의 실 / 하이데거의 ‘존재사’와 데리다 / 정신의 회귀 / Q + A Lecture 02 정신과 불의 숨겨진 관계 『정신에 대해서』 2 (제5~8절) 데리다가 이야기한 ‘정신’에 대해 / 하이데거의 총장 취임 강연 / ‘세계’, ‘정신’ vs ‘동물’ / 하이데거의 전략과 니체 해석 / Q + A Lecture 03 정신과 ‘근원성orginalite’ 『정신에 대해서』 3 (제9~10절) “정신이란 무엇인가?” / ‘근원성originalite’에 대해 / ‘das Geistliche(정신적인 것)’라는 말 / 언어의 삼각형 / 두 개의 길 / Q + A Lecture 04 책임 주체의 생성 『죽음을 주다』 1 (제1~2절) ‘책임’ / ‘비밀’과 ‘책임’의 관계 / 유럽의 ‘근대 문명’: 심연과 결정적 결단 / 오르기아적 신비와 플라톤-기독교 / 혼의 돌봄과 죽음 / 세 개의 모티프 / 기독교는 플라톤주의를 억압하지 못했다 / 근대 문명과 책임 / Q + A Lecture 05 ‘절대적 책임’: 비합리적 결단과 반복 협박적인 태도 『죽음을 주다』 2 (제3절) ‘누구에게 주는가?’ / 이삭 봉헌과 이름 / 이삭 봉헌과 ‘비밀’ / ‘절대적 책임’ / ‘결단의 순간은 광기이다’ / 데리다의 윤리 / 바틀비 / 아브라함과 바틀비 / Q + A Lecture 06 ‘Tout autre est tout autre’, ‘차이와 유비의 놀이’, ‘에코노미’ 『죽음을 주다』 3 (제4절) 책임과 윤리 / 이 살해의 정경은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일상적이기도 하지 않은가? / 칸트와 키르케고르 / 빚과 희생의 에코노미 / 산상수훈의 에코노미 / 카를 슈미트와 ‘친구/적’ / 데리다는 신을 믿는가? / 데리다와 기독교 / Q + A Lecture 07 데리다의 음성중심주의 비판에 대해 가야트리 스피박과 요헨 회리슈를 참고하여 ‘에크리튀르’와 ‘파롤’ / 현대사상과 데리다 / 데리다와 포스트콜로니얼 / 현상학과 데리다 / 기호를 둘러싸고 / 존재와 목소리 / ‘근원의 대체보충’ / Q + A 데리다의 난해한 에크리튀르에 더 익숙해지기 위한 독서 안내 데리다 관련 연표 서양 철학을 지배해 온 언어중심주의를 끈질기게 탈구축하는 데리다! 그의 사유에 성큼 다가가는 친절한 입문서 나카마사 마사키는 자크 데리다의 후기 저작을 통해 20세기 한때의 지적 유행으로 오해받아 온 그의 철학을 다시 제대로 읽고자 한다. 데리다는 『정신에 대해서』 (1987) 에서 헤겔과 하이데거를 연결하며 기원으로서 ‘정신’을 요구하는 서구 형이상학의 위험을 지적하고, 『죽음을 주다』(1997) 에서는 키르케고르, 파토츠카, 레비나스를 횡단하며 신의 ‘목소리’와 희생적인 죽음의 관계를 논한 바 있다. 언어중심주의가 서구 형이상학의 역사를 산출해 왔음을 밝히려는 데리다의 사상적 토대는 그의 초기 저작 『목소리와 현상』(1967) 과 『그라마톨로지에 대해』(1967) 에서 발견할 수 있다. 나카마사 마사키는 데리다의 사상과 문체를 관통하는 특징을 파악해 난해함을 공략한다. 이 책은 프랑스어, 독일어, 일상어의 어감과 신학적?철학적 함의, 숨겨진 어원의 관계까지 철저하게 파고들면서 텍스트의 종교적 배경, 문학, 예술, 역사에 이르는 관련 지식을 풍부하게 제시해 데리다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탁월한 길잡이가 되어 준다. 난해함의 정점에 군림한 사상가?! 수수한 독해로 데리다 사상의 맥을 짚다 자크 데리다는 탈구축, 차연, 대체보충, 에크리튀르/파롤, 유령존재론 등 간단하게 정의할 수 없는 독자적인 용어를 사용하는 데다가 철학적인 미세함과 문학적 수사가 뒤얽힌 독특한 문체를 구사하는 까닭에 난해함의 정점에 군림한 사상가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게다가 미국 물리학자 앨런 소칼이 ‘포스트모던다운’ 용어를 여기저기에 사용한 엉터리 물리학 논문을 포스트모던 계로 추정되는 잡지에 투고해 게재된 후 그 논문이 엉터리였다고 폭로한 ‘소칼 사건’(1994)이 있었다. 이후 데리다를 포함해 포스트모던 사상가로 불리는 저자들은 그 철학적 엄밀성을 의심받기도 했으며 심지어는 ‘난해함을 연출’하고 있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이는 포스트모던 사상이 1980~90년대의 지적 유행쯤으로 폄하되는 결과를 낳았다. 나카마사 마사키는 이러한 오해들이 반복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 오히려 “데리다 같은 어려운 텍스트를 제대로 읽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데리다의 글은 플라톤, 헤겔, 후설, 프로이트, 키르케고르, 하이데거, 레비나스 등 다른 사상가의 텍스트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많은 예비지식이 필요하다. 그만큼 마사키는 데리다가 탈구축의 대상으로 삼는 원래의 텍스트를 직접 읽고 그가 집요하게 분석하고자 하는 문구나 표현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수수한’ 독해를 시도한다. 『자크 데리다를 읽는 시간』에서 마사키는 데리다의 중기에서 후기로 넘어가는 저서인 『정신에 대해서』와 후기의 저작인 『죽음을 주다』를 읽은 후, 초기 저작인 『목소리와 현상』, 『그라마톨로지에 대해』를 읽음으로써 데리다가 무엇을 비판하고자 했는지 그 사상의 맥을 잡는 데 집중한다. 『정신에 대해서』, 『죽음을 주다』를 중심으로 데리다의 텍스트에 천천히 들어가다 일반적으로 자크 데리다의 사상은 현상학 비판과 문화인류학 비판, 푸코 비판을 기점으로 독자적인 개념과 방법을 산출한 초기, 마치 전위적인 문학 텍스트 같은 기발하고 실험적인 문체를 구사한 중기, 정치적?윤리적인 테마를 다루는 말기로 나뉜다. 나카마사 마사키는 중기에서 후기로 넘어가는 분기점에 해당하는 저작으로서 『정신에 대해서』(1987)를 중요하게 다룬다. 『정신에 대해서』에서 데리다는 ‘정신’이라는 단어를 실마리로, 서구 형이상학의 ‘근원’에 바짝 다가가서 새로운 지식을 세우려고 하는 하이데거의 주장을 따라가 ‘근원’을 둘러싼 사고의 위험성을 지적한다. 데리다는 하이데거가 유럽의 문명을 떠받혀 온 ‘정신’이라는 말을 피해 왔다는 것에 주목하고, 하이데거가 나치 정권하에서 프라이부르크 대학 총장에 취임하며 한 ‘총장 취임 강연’에서 ‘정신’이라는 말을 사용한 사실을 조명한다. 유대-기독교의 ‘정신’과 하이데거의 ‘정신’ 사이를 어원적으로, 철학적으로 독해한 끝에, 하이데거가 아무리 서구 철학의 ‘정신’에서 벗어나고자 해도 유대-기독교의 속박에서 쉽게 벗어날 수 없음을 드러낸다. 이어서 나카마사 마사키는 데리다 말년의 저작인 『죽음을 주다』(1997)를 읽는다. 『죽음을 주다』에서 데리다는 체코의 철학자 얀 파토츠카의 『역사철학에 관한 이도교적 시론』(1975)을 참고해 ‘책임의 주체’가 어떻게 생성되고 어떻게 변형되는지를 플라톤주의와 기독교에 의한 오르기아적인(원초적인) 신비의 이중적 억압과 결부시켜 논한다. 이에 덧붙여 키르케고르, 하이데거를 경유해 ‘책임’과 ‘타자’의 관계, 더 나아가 이 두 가지가 죽음과 맺는 관계를 검토하며 유대-기독교에 의해 뒷받침된 ‘책임’, ‘정의’를 비판한다. 『목소리와 현상』(1967), 『그라마톨로지에 대해』(1967)로 대표되는 데리다 사상의 출발점은 음성중심주의를 근저에서 떠받치고 있는 ‘써져 있는 것(에크리튀르)’을 둘러싼 문제다. 나카마사 마사키는 데리다의 윤리에 대한 고찰도 음성(파롤)과 써져 있는 것(에크리튀르)의 대립을 둘러싸고 전개된다고 본다. 여기서 ‘파롤’은 대상이 눈앞에 뚜렷하게 현실과 함께 나타나는 상태와 관련되며 ‘에크리튀르’는 로고스 및 체계화된 지식에 연결된다. 즉, ‘음성중심주의’란 파롤이 인간의 사고나 활동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견해이며 데리다는 파롤/에크리튀르의 관계를 둘러싼 서구 사상 전반의 문제를 비판한다. 데리다는 『정신에 대해서』를 통해 기원으로서의 ‘정신’을 요구하는 형이상학의 위력과 위험을 논하고, 『죽음을 주다』에서는 키르케고르, 하이데거, 파토츠카, 레비나스의 텍스트를 횡단하며 서양 철학에서의 많은 사상가들이 종교적인 계시와 죽음의 관계를 말하지만 그 계시는 ‘목소리’와 ‘생생한 현전’에 의해 성립된다고 주장한다. 결국 ‘목소리’가 서구 형이상학의 역사와 정신의 운동을 산출하고 있음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이다. 지금 왜 데리다를 읽어야 하는가? 포스트모던 사상의 비판적 의미를 되살리다 나카마사 마사키에 의하면 데리다는 ‘구어’가 ‘문장’에 선행하는 것이 자명해 보이는 이치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그것은 눈앞에 생생한 ‘파롤’이 로고스적인 ‘에크리튀르’보다 인간의 사고와 행동에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견해이다. 역사에서도 칸트, 헤겔을 위시한 현대 서양 철학은 아무리 살아 있는 인간적 현실에 밀착하고자 해도 그 시도가 난해한 글쓰기 행위로 나타나기 때문에, 파롤이 에크리튀르보다 인간에게 근원적인 것이며 이것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에 맞닥뜨려야 했다. 하지만 데리다는 음성중심주의의 전제 자체에 의문을 제기하며 ‘에크리튀르’는 단순히 ‘파롤’로부터의 파생물이 아니라 ‘파롤’을 지배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나카마사 마사키는 마르틴 하이데거, 발터 베냐민, 한나 아렌트, 존 롤스, 칼 슈미트 등 많은 사상가들을 다뤄 온 만큼, 데리다의 텍스트와 다른 사상가들의 텍스트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틈을 노련하게 파고든다. 비록 『자크 데리다를 읽는 시간』이 데리다의 여러 저작들을 경유하고 있어 데리다 입문자에게는 까다롭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데리다의 윤리사상을 담은 후기 저작을 초기 저작에 선행해 읽음으로써 데리다의 ‘음성중심주의’ 비판이 단지 언어학을 대상으로 삼은 것이 아니라 서양 철학을 떠받치고 있는 형이상학을 탈구축 하려는 노력임을 또렷하게 드러낸다. 이로써 그 악명 높은 난해함 때문에 데리다의 사상에 쉽게 다가가지 못한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준다. 일반인을 위한 고전 강독 lecture+text 시리즈 《자크 데리다를 읽는 시간》은 아르테가 소개하는 일반인을 위한 고전 강독 시리즈, ‘lecture+text’의 두 번째 책이다. 시리즈 로고의 타이포가 갖는 의미 그대로, 원전original text과 원전에 대한 해설lecture을 책 한 권에 담았다. 독자들에게 스스로 고전을 읽을 수 있는 힘을 불어넣고 그 방법을 안내하려는 의도로 기획된 이 시리즈는 ‘해석’보다는 ‘해설’에 무게중심을 두고, 사상가들의 복잡한 사유의 결을 훼손하지 않는 가운데 고전을 더 깊고 풍요롭게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해 줄 것이다. “데리다 같은 어려운 텍스트를 (그대로 인용, 재인용하면서 이해했다고 떠들어 대지 않고) 제대로 읽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이미 말했듯이 데리다의 글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는 무엇이 주제인지조차 알기 어렵지만, 데리다가 탈구축의 대상으로 언급하고 있는 원래의 텍스트를 직접 접하고, 데리다가 집착하는 문구나 표현을 잘 음미하다 보면, 서서히 데리다의 문제의식이 보인다.” - 들어가며 “유럽의 지식인은 그 ‘정신’의 이름으로, 나치나 파시즘, 유물론, 허무주의 등의 ‘야만’에 대항하려고 했는데, 그것에 대해 데리다는 그 ‘정신’이라는 것이 사실은 ‘불꽃과 재’를 초래하는 ‘신의 영’, 유대인을 번제의 희생물로 요구한 ‘영’, 유럽에 출몰하며 아무리 푸닥거리를 해도 몇 번이나 되돌아오는 ‘망령’과 동일한 것이 아니냐고 시사하는 것입니다.”- Lecture 01 인용부호가 달린 ‘정신Geist’ “요점은 사람들은 어떤 특정 언어 속에서만 사고할 수 있을 뿐이며 그리스어와 독일어가 다른 언어와는 다르다, 혹은 다르다고 하는 것에 대해 사유하는 것도 특정한 언어 속에서 해야 하고 중립적인 메타언어 속에 자리 잡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 Lecture 02 정신과 불의 숨겨진 관계
뭉친 근육 시원하게 풀자
글로세움(서울출판클럽) / 류수희 (지은이) / 2018.12.03
18,000원 ⟶ 16,200원(10% off)

글로세움(서울출판클럽)취미,실용류수희 (지은이)
요가링을 처음 국내에 도입, 프로그램을 개발한 저자가 23년간 헬스트레이너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쌓아오면서 이런 통증의 늪에 빠지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몸에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통증이나 뭉친 근육을 간단하게 풀어주는 효과적인 사용법을 담았다. 엠보링은 국내외 특허, 디자인, 상표를 등록하고 여성발명왕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하면서 터득한 링 사용법을 정확하게 알려 주고 있는데 10분이면 해결하는 직장인을 위한 부위별 초간단 셀프 건강관리법에서 부터 우리 몸의 통증별 예방법, 퇴근 후 잠들기 전 초간단 셀프 마사지 요령을 알려주고 있다.┃들어가며┃ 1장. 늘 피곤한 직장인에게서 입소문 난 셀프 마사지 엠보링 1. 인간은 모두 아프다 2. 직장인은 통증에 노출되어 있다 3. 링을 만나고 놀라다 TIP 엠보링은 이런 분들이 사용하면 좋다 4. 뭉친 근육을 풀 수 있는 셀프 마사지 소도구 TIP 트레이너가 알려주는 구매 전 링 선택 기준법 5. 통증을 완화하고 피로가 풀린다 TIP 올바른 엠보링 마사지법 6. 자세가 개선되고 몸매가 살아난다 7. 유연성이 증가한다 TIP 유연성을 높이는 올바른 스트레칭법 8. 부종이 완화되고 노폐물이 제거된다 TIP 홈트족을 위한 럭셔리 셀프 마사지 9.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TIP 엠보링을 사용할 때 주의사항 2장. 직장인을 위한 부위별 초간단 셀프 건강관리법 10분이면 충분해 1. 엠보링의 명칭, 사용방법 2. 하루를 피로를 풀어주는 초간단 발 마사지 3. 잦은 클릭, 타이핑을 많이 하는 손목 마사지 4. 부기를 빼주는 종아리 알풀기 마사지 5. 장시간 앉아있어 굽어 있는 무릎을 보호하는 허벅지 마사지 6. 뻐근하고 약한 허리, 틀어진 골반을 위한 엉덩이 주변 마사지 7. 더부룩하고 불룩한 배, 변비 해소를 위한 장 마사지 8. 뻐근한 허리, 건강한 허리를 위한 마사지 9. 딱딱하게 뭉친 어깨, 구부정한 어깨를 위한 마사지 10. 딱딱하게 뭉친 등 시원하게 풀어주는 등 마사지 11. 뻣뻣한 뒷목, 피곤한 목 한방에 해결하는 목 마사지 12. 지끈한 두통, 집중력 강화를 위한 머리 마사지 3장. 직장인들에게 나타나는 통증별 예방법 20분이면 충분해 1. 직장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통증별 예방법 2. 하이힐, 플랫슈즈로 인한 족저근막염 이젠 두렵지 않아! 3. 오래 서 있는 분들에게 나타나는 하지정맥류 손쉽게 예방하기 4. 다리 꼬기, 짝다리 짚기를 자주 한다 골반 통증 예방법 5. 나이와 상관없는 허리통증 평소 관리로 튼튼하게 6. 오십견은 이제 옛말! 삼십견, 사십견 예방법 TIP 오십견 자가진단 7. 3명 중 1명이 가지고 있는 거북목, 일자목 셀프관리로 회복하기 4장. 퇴근 후 즐기는 초간단 셀프 마사지 10분이면 충분해 1. 퇴근 후, 잠들기 전 10분이면 돼! 초간단 셀프 마사지 2. 사무직 종사자를 위한 초간단 셀프 마사지 3. 서서 근무하는 사람을 위한 초간단 셀프 마사지 4. 움직임과 활동량 많은 이를 위한 초간단 셀프 마사지 5. 한쪽으로 움직임이 많은 사람을 위한 초간단 셀프 마사지 6. 원더우먼 워킹 맘을 위한 초간단 셀프 마사지 5장. 퇴근 후 즐기는 초간단 셀프 마사지 10분이면 충분해 1. 사무실에서 짬짬 피로 풀기 2. 골프, 야구, 테니스 등 한 방향 운동 취미생활 능력 향상시키기 3. 등산, 쇼핑, 마라톤 후 피로한 다리 한방에 풀기 4. 기내 안, 열차 안 출장시 최상의 컨디션 유지하기 5. 장거리 운전으로 온 몸이 찌뿌둥하고 쑤실 때 회복하기 6. 내일을 위한 꿀잠, 숙면 유도하기우리는 매일 몸을 움직여야만 활동이 가능한데 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우리 몸의 40~50%를 차지하고 있는 근육조직이다.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신체의 모든 기능이 움직이고 활동한다. 하지만 우리는 과도한 업무에 지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지 못해 근육이 피로해지고 뭉치게 된다. 특히 요즘은 현대인들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이를 더욱 가중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기기를 사용하는 동안 나도 모르게 변형되는 자세가 인체의 기본 구조에 스트레스를 가하는 데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이로 인해 요통을 비롯해 목, 어깨 , 팔, 골반 등의 통증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나타나는 통증은 경미하다 할지라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누적되면 급성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급성장애 만큼 무서운 것이 만성통증이기 때문에 평소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이 책은 이 요가링을 처음 국내에 도입, 프로그램을 개발한 저자가 23년간 헬스트레이너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쌓아오면서 이런 통증의 늪에 빠지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몸에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통증이나 뭉친 근육을 간단하게 풀어주는 효과적인 사용법을 담았다. 엠보링은 국내외 특허, 디자인, 상표를 등록하고 여성발명왕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하면서 터득한 링 사용법을 정확하게 알려 주고 있는데 10분이면 해결하는 직장인을 위한 부위별 초간단 셀프 건강관리법에서 부터 우리 몸의 통증별 예방법, 퇴근 후 잠들기 전 초간단 셀프 마사지 요령을 알려주고 있다. 늘 피곤한 직장인에게 입소문난 셀프 마사지 내 몸의 뭉친 근육 혼자서도 풀 수 있다 우리는 매일 몸을 움직여야만 활동이 가능한데 이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우리 몸의 40~50%를 차지하고 있는 근육조직이다.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신체의 모든 기능이 움직이고 활동한다. 하지만 우리는 과도한 업무에 지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지 못해 근육이 피로해지고 뭉치게 된다. 특히 요즘은 현대인들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이를 더욱 가중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기기를 사용하는 동안 나도 모르게 변형되는 자세가 인체의 기본 구조에 스트레스를 가하는 데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다. 이로 인해 요통을 비롯해 목, 어깨 , 팔, 골반 등의 통증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잘못된 자세로 인해 나타나는 통증은 경미하다 할지라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누적되면 급성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급성장애 만큼 무서운 것이 만성통증이기 때문에 평소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이 책은 이런 통증의 늪에 빠지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몸에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엠보링이라는 간단한 소도구를 사용해 통증이나 뭉친 근육을 간단하게 풀어주는 셀프운동기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에어로빅 강사를 시작으로 나이키코리아마스터, 휘트니스 교육 강사, 대형 휘트니스 센터 점장, 대학 강사 등 23년간 헬스트레이너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쌓아왔다. 그러다 해외 피트니스 컨벤션과 전시회에서 작은 스트레칭 소도구에 불과한 링을 하나 만나게 되었다. 이것을 이용해 굳이 운동센터에 오지 않아도, 마사지숍을 가지 않아도,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스스로 뭉친 근육을 풀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하면 더 쉽고 빠르게,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 손발의 자극과 강도 조절을 보완하여 한쪽 면에 올록볼록한 돌기가 있는 업그레이드된 엠보링을 만들게 되었다. 이 제품으로 국내외 특허, 디자인, 상표를 등록함과 더불어 여성발명왕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링을 이용한 셀프 마사지&스트레칭은 지도자, 일반인 할 것 없이 이를 이용해본 사람들은 모두가 그 효용성에 감탄하고 있다. 특히 효과를 느낀 분들은 링의 깊은 매력에 빠지기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 한번 없이 실제 경험하신 분들의 입소문을 타고 전국에 퍼져나간 것이다. 이 엠보링은 현재 국내 수많은 휘트니스 클럽과 백화점 문화센터, 요가원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강의가 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여러 기업에서 강의 요청이 쇄도하며 강의 진행 후에는 90% 이상의 앵콜 강의가 이어진다. 나날이 인기가 더해지자 여기저기서 유사품들이 난무하기 시작했다. 좋은 징조라고 하겠다. 현대인들에게 요긴한 필수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단순한 카피품에서 끝나지 않는데 있었다. 이들은 정확한 가이드라인도 없이 무차별 덤핑이나 싸구려 제품이 생산되어 판매되었다. 좋다고들 해서 선물도 하고 구매도 했는데,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사용 시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더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어떤 단계를 거쳐야 하는지 정확한 가이드가 없다. 심지어 사용방법 조차 틀리고, 어떤 곳에서는 해서는 안 될 금기 동작마저 아무렇지 않게 소개하고 있다.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에는 엠보링의 정확한 명칭에서부터 사용방법에 이르기까지, 언제 어떤 곳에서든 내 몸에 맞는 링 사용법을 적절하게 가르쳐 주고 있다. 10분이면 해결하는 직장인을 위한 부위별 셀프 건강관리법에서 부터 우리 몸의 통증별 예방법, 퇴근 후 잠들기 전 초간단 셀프 마사지, 그리고 운동하는 사람과 필요한 장소에서 간단하게 셀프 마사지하는 요령을 알려주고 있다.
게르트너 부부의 여행
Ŭ / 지뷜레 펜트 지음 / 2018.01.05
17,800원 ⟶ 16,020원(10% off)

Ŭ소설,일반지뷜레 펜트 지음
치매에 걸린 아내와 함께 떠난, 어느 노부부의 마지막 여행 사진들. 여행을 좋아하는 게르트너 부부는 이번 여름에도, 늘 그래왔던 것처럼 캐러밴을 타고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이전과 달라진 점이 두 가지 있다면, 지금 아내가 치매를 앓고 있다는 것, 그리고 사진작가가 동행을 한다는 것이었다. 자기만의 세계에 살고 있는 아내 엘케의 천진한 표정과, 아내가 너무 멀리 벗어나지 않게 지켜보는 남편 로타어의 깊은 눈빛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아름다운 발트해 지역의 자연이 작가의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두 부부의 잔잔한 일상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순간들이 담긴 이 사진집은 결국 그들의 마지막 여행 기록으로 남았다.치매에 걸린 아내와 함께 떠난, 어느 노부부의 마지막 여행 사진들 2년 전 치매가 시작된 엘케는 어린아이 같았다. 특정한 행동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아주 사소한 것에 즐거워했다. 반면 로타어는 일상적인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매주 월요일 아마추어 연극 모임에 나갔고, 친구를 만나 극장에 갔다. 그러나 그 시간을 빼면 그의 일상이 혼자 남겨둘 수 없는 아내를 돌보는 시간으로 채워져 있다는 게 큰 부담이었다. 이 게르트너 부부가 마지막이 될지 모를 여행을 함께 떠났다. 용감했지만, 만만치는 않았다. 남편과 이동식 주택은 아내의 인생에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마지막 닻이 되어주었다. 여느 때처럼 그는 그녀의 옷을 입혀주고, 머리를 매만져주고, 그녀를 꼭 안아준다. 말하는 능력도 잃어버린 엘케는 수첩에 짤막한 한 문장을 세 번 반복해 적는다. 내 곁에 있어줘. 내 곁에 있어줘. 내 곁에 있어줘. 집으로 돌아오고 두 달이 지나, 엘케는 뒤로 넘어져서 머리를 심하게 다치는 바람에 2주 후 재활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둘이 함께 바라본 발트해 지역의 풍경이 그렇게 마지막 여행의 기억이 되었다. 사진작가 지뷜레 펜트는 그동안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상처받았으나 그럼에도 싸워나가려는 사람들의 사진을 찍어왔다. 그럼으로써 우리가 피하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만든다. 이 책 <게르트너 부부의 여행>은 치매 환자의 고통에 대한 책도, 눈물겨운 보살핌에 대한 책도 아니다. 작가는 두 부부의 일상 같은 여행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평범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사진 한 장 한 장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읽어내면서 감동받을 수 있다. 대체로 사진은 타인의 명백한 불운을 충격적인 이미지를 통해 묘사하곤 한다. 그런 사진에서 우리가 보는 것은 우리 자신이 아니다. 우리는 굶주린 육체가 아니고, 우리는 우리와 아주 다르게 생긴 그 사람들이 아니다. 자극은 강렬하지만, 우리는 멀리 떨어져 있기에, 우리가 본 것에 깊게 감명받지 못하고 시선을 돌린다. 지뷜레 펜트의 사진은 치매를 앓는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이 겪는 일상의 고통을 아주 조심스럽게 묘사할 뿐이다.
나무처럼 살아간다
덴스토리(Denstory) / 리즈 마빈 (지은이), 애니 데이비드슨 (그림), 김현수 (옮긴이) / 2020.09.25
13,500원 ⟶ 12,150원(10% off)

덴스토리(Denstory)소설,일반리즈 마빈 (지은이), 애니 데이비드슨 (그림), 김현수 (옮긴이)
지금처럼 복잡다단하고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언제나 차분함을 유지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을 실행할 수도 없는 지금, 신선한 곳에서 기분 좋은 가을 햇살의 감촉을 느낄 수 있는 이 책을 권한다. 는 삶에 남긴 타박상들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나무의 지혜를 나무 그림과 함께 전한다. 바꿀 수 없는 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무 이야기를 읽으며 나무들처럼 우리도 가장 어려운 시기를 건강하게 버틸 수 있는 방법들을 개발해나갈 필요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자라는 것이 어려운 일이란 걸, 깨끗이 받아들이는 나무처럼. 이 책의 59종의 나무가 여러분 곁의 작은 자연을 이뤄 살랑살랑 휴식의 바람이 되어줄 것이다. ※ 누드 제본 도서입니다.단풍나무 시작은 비록 미약할지라도 주목 인내라는 미덕 사시나무 우리는 서로의 힘 느릅나무 필요할 땐 손 내밀기 미국 너도밤나무 주변 환경에 적응하기 서어나무 가장 나답게 야생자두나무 언제나 차선책을 준비할 것 버드나무 우리의 터전을 사랑하기로 솔송나무 햇살 누리기 오리나무 나만의 행복 공간 찾기 검은호두나무 나의 중심 돌보기 맹그로브 미래 내다보기 밤나무 오늘을 살아가세요 런던 버즘나무 두려움 없이 나아갈 것 전나무 휴식도 충실하게 바오바브나무 꼿꼿하게, 당당하게, 그리고 드높이 호랑가시나무 창의적인 나무 올리브나무 아낌없이 주는 나무 은백양 나의 자리 찾기 아프리카 아카시아 좋은 친구 되기 잎갈나무 힘들 땐 잠시 쉬어 가기 아사이 야자수 작은 기적들로 충분한 삶 발삼전나무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요 세브 블뢰 바꿀 수 없는 것들로 고민하지 말 것 바니안나무 나만의 길 찾기 구타페르카나무 하늘에 머리가 닿을 때까지 구아레아 긍정의 힘으로 용혈수 달라도 괜찮아 코르시카섬의 소나무 과거에서 배우기 왕벚나무 지금 이 순간을 살아요 너도밤나무 나를 진짜로 힘들게 하는 건 무얼까 세쿼이아 선을 지킬 것 황연목 계절의 변화에 발맞추기 미송 공동체와 함께하는 삶 미루나무 모든 나이가 아름답다 은행나무 누구도 완벽하진 않다 유럽 회양목 넘어가야 할 때를 아는 나무 사탕단풍 다음 세대 돌보기 낙우송 삶의 주도권 잡기 물푸레나무 누구에게나 장점이 있다 카우리소나무 홀로서기 배우기 방크시아 변화를 받아들일 것, 비록 두려울지라도 오크나무 한가한 시간 최대한 활용하기 스코틀랜드 소나무 나의 자리를 지킨다는 것 마가목 내가 잘하는 것에 감사하기 산사나무 폭풍을 이겨내는 법 너도밤나무 때를 기다릴 것 시에라 야자나무 때론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 연필향나무 더불어 살기 시커모어(유럽산 단풍나무) 일상을 깨고 나가기 굴참나무 피할 수 없다면 즐기세요 블랙 투펠로 낭비는 금물 님나무 주위에 베풀기 노간주나무 굳건한 뿌리 내리기 자작나무 반드시 주인공일 필요는 없다 쿡 파인트리 어디에 기댈 것인가 개암나무 나무처럼 유연하게 라일락 행복은 선택하는 것 마호가니고무나무 궂은날에 대비하기 보리수 영적인 면 마주하기 적응과 생존과 번영의 달인, 나무처럼 나무는 정말 놀라운 존재다. 일단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 숨을 쉬어야만 하는 사람들에겐 당연히 아주 중요한 역할이다. 하지만 단지 그것만은 아니다. 나무들은 다른 나무들과 연대할 줄 알고, 위협을 당할 때는 그에 맞서 움직일 줄도 알며, 심지어 땅에 쓰러진 다음에도 온갖 현명한 방법들을 동원해 계속 삶을 이어나간다. 나무는 거의 4억 년 전부터 이 땅에 존재해왔다. 깊은 지혜를 쌓아오기에 충분히 오랜 세월을 지나오며 적응과 생존과 번영의 달인이 된 나무. 이 세상에 최소 6만 종의 나무가 존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수천 년에 걸쳐 나무들이 각자 자기가 뿌리내린 자리의 다양한 환경에 적응했기 때문이다. 갑작스러운 가뭄이나 일시적인 혹한이 닥쳤을 때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는 나무는 우주가 무엇을 던져주든 받아 들이면서 예상치 못한 일에 적응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이유로 나무는 무척 유연한 존재로 진화해왔다. 물론 사람에게도 변화는 다소 불편한 건 사실이지만, 불편함은 종종 성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는 걸 나무는 되새겨준다. 이 책에 등장하는 나무 중, 서어나무는 특별히 높이 자라지도 않고, 화려한 꽃을 피우지도 않으며, 달콤한 과일을 맺지도 않는다. 요란한 박수갈채 따위 기대한 적 없이 늘 건강하고 견고하게 수천 년 동안 자기 자리를 지켜왔다. 생존 전문가인 잎갈나무는 위도상 가장 북쪽에서 길고 혹독한 시베리아의 겨울을 견디기 위해 겨울잠을 자며 버틴다. 지치고 삶이 힘겨울 때 잎갈나무가 권하는 치료법은 휴식이다. 때로는 정공법을 버리고 다르게 접근해야 문제가 해결되고, 약간의 튀는 발상이 반전을 불러오기도 함을 나무도 안다. 무한한 지혜의 소유자, 나무들은 종종 성장을 극대화하기 위해 머리를 쓴다. 호랑가시나무는 위쪽 나뭇가지 잎보다 아래쪽 잎에 가시가 더 촘촘히 박혀 있는데, 아무래도 아래쪽 잎은 위쪽에 비해 지나가던 동물들이 따 먹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굴참나무는 잔디에 불이 붙는 위기가 와도, 사람들이 나무껍질을 잘라가더라도 흔들리지 않는다. 그저 나무는 손상된 나무껍질을 보충하기 위해 묵묵히 일한다. 폭풍우가 지나간 후, 나뭇잎은 언제든 다시 자랄 수 있으므로. 모든 게 계획처럼 순탄할 수 없는 삶 속에서, 막연히 폭풍우가 지나가길 기다리고 있기보단 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찾아야 좋은 삶을 살 수 있다. 이처럼 우리가 나무로부터 배울 수 있는 큰 교훈 중 하나는 삶에서 벌어지는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모든 현상을 받아들이고 어울려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당신이 나무 같은 존재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나무는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무엇이 되기 위해 엽록소를 낭비하는 법이 없다. 주위 눈치를 보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성장에 집중한다 성공하고 잘 살기 위한 각자의 조건은 모두 다르다. 비결은 자신에게 꼭 맞는 조건을 찾아내는 것 전나무 같은 침엽수는 여유 있게 쉬어야 할 때를 정확히 알고 있다. 이 나무는 활엽수 친구들과는 달리 1년 내내 솔잎을 유지하므로, 마음만 먹으면 겨울에도 햇살 좋은 날엔 광합성이 가능하다
더 포스터 북 by 댄싱스네일
arte(아르테) / 댄싱스네일 (지은이) / 2019.10.24
27,500원 ⟶ 24,750원(10% off)

arte(아르테)소설,일반댄싱스네일 (지은이)
직관적인 제목처럼 권마다 포스터 작품 10점으로 가득 채워진 도서이다. 그러나 일반 종이에 평범하게 인쇄를 한 것이 아니라 작품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컨셉과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그 색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종이, 질감을 온전히 표현해주는 종이 등 작품 성격에 맞게 수 번의 인쇄 테스트를 통해 각 권마다 다르게 선택했다. 정성과 가치가 가득 담긴 이 포스터를 통해 어떤 공간이든 작가의 마음을 여행하고 작품을 통해 풍부한 영감을 얻는 갤러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타인의 온기와 안정감. 우리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에 끊임없이 관계를 찾는다. 하지만 동시에 반드시 혼자일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때론 타인의 존재가 허상처럼 느껴지는 날도 있을 것이다. 그럴 땐 조금 힘을 빼고 가만히 느껴보면, ‘함께’의 의미를 알 수 있을지 모른다. 그 의미를 ‘댄싱스네일’ 작가의 시선으로 그려낸 ‘더 포스터 북’을 만날 수 있다.[댄싱스네일 오리지널 아트 포스터 10pcs 수록] 흐릿한 안도 약간의 거리를 두고 포옹 1 슬퍼질 때에 하는 일 나선형 인생 포옹 2 조용한 위로 어느 퇴근길의 온기 안전한 세계 도시의 이불원화에 가장 가까운 표현을 살려내다 『더 포스터 북』은 직관적인 제목처럼 권마다 포스터 작품 10점으로 가득 채워진 도서입니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는 포스터처럼 전형적인 종이에 단순 인쇄를 한 것이 아닙니다. 작품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느낌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그 색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종이, 질감을 온전히 표현해 주는 종이 등 작품의 특성에 맞게 수 번의 인쇄 테스트를 통해 각 권마다 용지를 다르게 선택했습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이 포스터 북으로 어떤 공간이든 작가의 마음을 여행하고 풍부한 영감을 얻는 갤러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완벽하고 현명한 소품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나만의 공간에 대한 욕구가 더욱 커지고 소중한 안식처를 개성과 취향대로 꾸미는 ‘퍼스널 아이덴티티’로써 인테리어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공간을 꾸미는 소품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포스터’입니다. 공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그림 한 점으로 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그림을 걸고 싶은데 팔지 않아 구하기가 어렵고 혹은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 때문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포스터 북』은 합리적인 가격과 최적의 사이즈, 높은 품질로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대중과 공유하고자 만들어진 기획입니다. THE POSTER BOOK by 댄싱스네일 타인의 온기와 안정감 우리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에 끊임없이 관계를 찾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반드시 혼자일 수밖에 없지요. 그렇기에 때론 타인의 존재가 허상처럼 느껴지는 날도 있을 거예요. 그럴 땐 조금 힘을 빼고 가만히 느껴보면, ‘함께’의 의미를 알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 의미를 ‘댄싱스네일’ 작가의 시선으로 그려낸 ‘더 포스터 북’을 지금 만나보세요. “우리를 스쳐 가는 모든 시간의 흔적은 기억이 되고, 그 기억은 곧 삶이 되겠지요. 언젠가 기억이 될 당신의 지금의 한 켠에 이 그림들이 남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From 댄싱스네일 나만의 특별한 장소, 오직 나만을 위한 전시회 잠깐을 살아도 평생을 살아도 내 공간이니까 우리는 살면서 반 이상의 시간을 집 또는 개인의 공간에서 보냅니다. 오롯이 내가 쓰고, 내가 꾸미는 그 공간은 삶의 감정을 그대로 담아내 변화도 많고 그만큼 애착도 가득하지요. 그 특별한 공간을 좋아하는 만큼 취향에 맞는 소품으로 채워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장소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더 포스터 북』은 여러분의 곁에 두고 평생을 함께할 가장 좋은 소품입니다. 『더 포스터 북』 속 좋아하는 작가, 그리고 다양한 포스터 작품을 매일의 감성대로 꾸며 여러분의 공간에 작은 전시회를 열어보세요. 그리고 그 공간을 사랑해주세요. 잠깐을 살아도 평생을 살아도 하나뿐인 내 공간이니까요.
과학전시를 만듭니다
TSCP / 곽수진 (지은이) / 2019.11.01
15,000

TSCP소설,일반곽수진 (지은이)
저자가 서울시립과학관 신축 프로젝트에 전시부문 전문가로 참여해 달라는 서울시의 요청을 받아, 2014년 12월 3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서울시립과학관 전시부문 총괄계획가로 일하면서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정리한 책이다. 전시제작 실무를 담당할 회사를 선정하기 위해 제안요청서를 작성하는 방법,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고 팀워크를 조직하고 일정을 관리하는 방법 등 기초적인 준비과정에서 시작해, 서울시립과학관만의 독창적인 전시콘셉트를 선정하고 이러한 콘셉트를 전시장 및 전시물 제작과 설치 전반에 구현해 서울이라는 도시의 특수성과 독창성이 살아있는 ‘과학을 다시 생각하는 과학관’으로서 서울시립과학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있다.#프롤로그 : 누군가 있었다 -전시 콘셉트 설계- 왜 과학관인가 유물 중심 과학관 vs. 체험형 과학관 우리나라 과학관은 모두 체험형? 유물 없는 과학관을 만든다는 것 서울의 과학관, 무엇이 다를까 프로젝트 추진 일정과 조직 건축 기획을 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서울시립과학관을 위한 콘셉트 개발 과학으로 바라본 서울살이 -기본설계- 과학콘텐츠 이해하기 서울시립과학관을 위한 과학콘텐츠 전시관 주제 및 시나리오 개발 콘텐츠를 전시물로 만들기 연출총괄표의 변화과정 자문회의 시각적 정체성 -실시설계 및 제작- 상징조형물과 사이아트 전시물 제작 전시물의 기본 구성 패널 패널 디자인 정책 전시물 제작 사례 -설치- 공장 검수 설치 전시실 공사 전 확인할 사항 공간연출 그래픽 시공 및 전시물 설치 #에필로그 : 기획했지만 실현되지 않은 아이디어 -부록 과학전시 표준 개발과정- 산업으로서 과학전시의 미래 과학전시 표준 개발과정과학 전시는 이렇게 만듭니다. A부터 Z 그리고 +α까지 본격 실무 가이드 국내 유일의 과학전시 전문기업 더쉐이크크리에이티브㈜ 곽수진 대표가 서울시립과학관 전시부문 총괄기획가로 활동하며 기록한 과학전시 기획, 설계, 제작, 설치의 모든 것! 과학전시 기획부터 설계, 제작, 설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서울시립과학관 전시 제작과정을 사례로 기술한 책이다. 저자 곽수진은 국내에서 유일한 과학전시 중심 과학 커뮤니케이션 기업 더쉐이크크리에이티브㈜의 대표로, 그동안 일반전시의 한 갈래로 인식되던 국내 과학전시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한 차원 높여 국제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는 저자가 서울시립과학관 신축 프로젝트에 전시부문 전문가로 참여해 달라는 서울시의 요청을 받아, 2014년 12월 3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서울시립과학관 전시부문 총괄계획가로 일하면서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정리한 책이다. 전시제작 실무를 담당할 회사를 선정하기 위해 제안요청서를 작성하는 방법,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고 팀워크를 조직하고 일정을 관리하는 방법 등 기초적인 준비과정에서 시작해, 서울시립과학관만의 독창적인 전시콘셉트를 선정하고 이러한 콘셉트를 전시장 및 전시물 제작과 설치 전반에 구현해 서울이라는 도시의 특수성과 독창성이 살아있는 ‘과학을 다시 생각하는 과학관’으로서 서울시립과학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중요한 점은 이 책이 서울시립과학관 전시제작이라는 특수사례를 보여주기 위해 기술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저자는 서울시립과학관을 구체적인 예로 들어, ‘과학전시 프로젝트의 표준모델’을 제안하고자 했다. 따라서 저자가 겪은 특별하고 일회적인 경험담을 배제하고, 과학전시 분야 종사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일하면서 맞닥뜨릴 법한 보편적인 고민과 실질적 해결책을 중심으로 기술했다. 특히 전시콘셉트를 결정하기까지 자료를 찾고, 관찰하고, 브레인스토밍과 토론을 거치는 ‘전시기획’ 과정은 과학전시뿐 아니라 모든 전시, 나아가 ‘기획’을 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노하우를 담고 있다. 나아가 저자는 서울시립과학관을 비롯해 그동안 굵직한 국내 과학전시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경험을 토대로, 국내 현실에 맞는 ‘과학전시 표준 개발과정’을 만들어 부록으로 수록했다. 는 과학전시를 비롯한 전시 분야 종사자들과 이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전문적인 안내서이자 본격적인 실무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서울시립과학관이 발행한 「서울시립과학관 전시 설계 및 제작·설치 전시백서」(2016년 11월 30일)는 시간의 흐름과 공정에 따라 전시관이 어떻게 구성되고 설치됐는지 정리해 놓았는데, 서울시립과학관 입장에서 결과물만 기록하기에도 버거웠을 것이다. 나는 총괄계획가로서 어떻게, 무슨 이유로 의사결정이 되고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등의 현장상황을 기록해두고 싶었다. 그러니 이 책은 ‘사적인 백서’라고 할 수 있다. -프롤로그 중에서- 나에게 좋은 과학관은 관람객을 중심에 놓고 의사결정을 하는 과학관이다. 전시물을 개발할 때, 특별전시와 기획전시를 개최할 때, 관람동선을 디자인할 때,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과학전시 기획자는 관람객을 고려해야 한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앞으로 과학관을 이용하게 될 청소년을 생각하며 기획하고 제작하려고 노력했다. -왜 과학관인가-
24분
문학동네 / 애니 제이콥슨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 2025.02.11
22,000

문학동네소설,일반애니 제이콥슨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소행성 충돌을 제외하고 세상을 단 한 시간 만에 종식시킬 재앙이 있다면 단 하나, 바로 핵전쟁이다. 『24분: 핵전쟁으로 인류가 종말하기까지』는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른 작가 애니 제이콥슨이 이러한 위기에 주목해 쓴, 핵전쟁 시나리오이자 내러티브 논픽션이다. 수십 년간 탐사 보도 전문 기자로 활약해온 이력을 살려 저자는 핵무기 보유의 역사, 운용 기술, 안전장치, 핵 위험의 실상 등을 두루 살피며 미국 영토를 향해 핵미사일이 발사된 직후부터 그 이후 지옥도가 펼쳐지기까지 그 실상을 초 단위로 낱낱이 보여준다. 애니 제이콥슨은 70년 만에 해제된 국가 기밀을 추적하면서 미국 대통령 자문위원, 윌리엄 페리 전 국방부 장관, 토머스 셸링 등 핵개발 관련 과학자, 리언 패네타 전 CIA 국장 등 관련 기관 인사, 공무원, 군인 등 수십 년 동안 핵전쟁을 계획한 인물들과의 독점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수백 건에 달하는 전직 국가 안보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된 정보는 관계자들이 무덤까지 가져가야 했던 기밀 정보를 다수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쓰인 시나리오는 놀랍도록 생생하게 핵전쟁의 실황을 포착해낸다. 이 책에서 상정하는 핵전쟁 시나리오는 법적으로 허용되는 선에서 가장 첨예한 정보를 제공한다.작가의 말 취재원 프롤로그: 지상의 지옥 1부 빌드업: 우리는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가 2부 첫 24분 3부 이후의 24분 4부 이후의 (마지막) 24분 5부 이후의 24개월과 그 너머: 핵 교환 이후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감사의 말 주 참고문헌 찾아보기2024년 아마존 올해의 책 선정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및 LA타임스 베스트셀러 NPR, 『뉴스위크』 추천 도서 베일리기포드상 최종 후보작 15년간의 자료 조사, 수백 건의 독점 인터뷰, 70년 만에 해제된 기밀 핵전쟁의 참상을 초 단위로 낱낱이 보여주는 다각도 지정학적 스릴러 소행성 충돌을 제외하고 세상을 단 한 시간 만에 종식시킬 재앙이 있다면 단 하나, 바로 핵전쟁이다. 『24분: 핵전쟁으로 인류가 종말하기까지』는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른 작가 애니 제이콥슨이 이러한 위기에 주목해 쓴, 핵전쟁 시나리오이자 내러티브 논픽션이다. 수십 년간 탐사 보도 전문 기자로 활약해온 이력을 살려 저자는 핵무기 보유의 역사, 운용 기술, 안전장치, 핵 위험의 실상 등을 두루 살피며 미국 영토를 향해 핵미사일이 발사된 직후부터 그 이후 지옥도가 펼쳐지기까지 그 실상을 초 단위로 낱낱이 보여준다. 애니 제이콥슨은 70년 만에 해제된 국가 기밀을 추적하면서 미국 대통령 자문위원, 윌리엄 페리 전 국방부 장관, 토머스 셸링 등 핵개발 관련 과학자, 리언 패네타 전 CIA 국장 등 관련 기관 인사, 공무원, 군인 등 수십 년 동안 핵전쟁을 계획한 인물들과의 독점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수백 건에 달하는 전직 국가 안보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된 정보는 관계자들이 무덤까지 가져가야 했던 기밀 정보를 다수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쓰인 시나리오는 놀랍도록 생생하게 핵전쟁의 실황을 포착해낸다. 이 책에서 상정하는 핵전쟁 시나리오는 법적으로 허용되는 선에서 가장 첨예한 정보를 제공한다. 핵전쟁에 관한 독점적 정보가 촘촘히 기록된 『24분』은 막연히 알고 있던 핵 관련 지식의 오류를 바로잡으며, 그 끔찍한 실상으로 독자들을 경악에 빠뜨린다. 위태로운 글로벌 정세의 진실을 파헤치는 단 한 권의 책 “우리 모두가 면도날 위에 앉아 있다” 2022년,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인류는 단 한 번의 오해, 단 한 번의 오산으로 핵 멸종을 맞을 수 있다”고 세계에 경고했다. 이러한 경고가 무색하게도 21세기에 들어서도 2001년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시작으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최근 휴전 협정을 맺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이르기까지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핵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최근 자신이 대량 살상 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을 두고 “허풍을 떠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북한은 최근 미국이 “핵전쟁을 일으킬 불길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우리 모두가 면도날 위에 앉아 있는 셈이다. _본문 394쪽 글로벌 정세는 왜 이렇게 핵전쟁으로 치닫고 있는가? 저자는 오늘날 산재된 핵 위기의 근원을 파헤치기 위해 1960년 12월의 네브레스카주 오펏 공군기지 지하 회의실, 즉 미국 전략공군사령부 본부에서 있었던 비밀회의로 거슬러올라간다. 전직 미국 국방연구공학부 차장 존 H. 루벨은 회고록을 통해 당시 회의에서 세계 인구의 5분의 1인 6억 명을 죽음으로 몰고 갈 핵전쟁 계획이 세워졌음을 밝혔다. 냉전이 극으로 치닫던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비밀리에 세운 이 계획의 주요 내용은 모스크바 한 곳에만 히로시마에 투하된 양의 4,000배에 이르는 원자폭탄을 투하하는 것이었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되어 수만 명이 사망한 지 불과 15년이 지난 시점이었다. 미국의 핵무기 보유량은 1947년 13기, 1948년 50기, 1949년 170기, 1952년 841기, 그리고 핵전쟁 계획이 세워지던 1960년에는 1만 8,638기였고, 1967년에는 그 수치가 사상 최고치인 3만 1,255기에 이르렀다. 아이비 마이크 크기의 핵폭탄을 뉴욕이나 모스크바에 하나만 떨어뜨려도 1,000만 명 넘는 사람을 죽일 수 있는데, 어째서 1,000기, 1만 8,000기, 3만 1,255기의 핵폭탄을 보유해야 한단 말인가? 단 하나의 열핵폭탄만 사용해도 보다 광범위하고 중단할 수 없으며 문명 자체를 종식시킬 핵전쟁이 일어날 게 거의 확실한데, 어째서 이런 무기를 수천 기나 계속해서 대량생산해야 한단 말인가? _본문 47쪽 핵무기 대량생산은 핵전쟁의 발발을 막기 위해 고안된 ‘핵 억지(Deterrence)’라는 미국의 국방 기조에 기반한다. 이는 핵무기를 더 많이 보유하면 할수록 상호 견제를 위한 핵 억지력이 작용해 핵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아진다는 말이다. 과연 더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면 핵전쟁으로부터 안전할까? 핵 억지가 실패하면 어떻게 될까? 미국이 핵전쟁 발발시 가동할 프로토콜인 ‘경보 즉시 발사 정책’은 핵 억지의 허상을 보여준다. ‘경보 즉시 발사 정책’은 냉전 당시 미국과 소련이 추진한 핵무기 전략으로, 핵 공격 신호가 관측되면 즉시 미국이 핵무기를 발사하리라는 것을 의미한다. 즉 미국은 임박한 핵 공격에 맞서 물리적인 타격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자국을 공격할 만큼 비합리적이었던 상대를 향해 어디든 핵무기를 발사한다는 전략이다. “우리는 핵 공격을 받았다는 경고를 듣자마자 발사를 준비합니다.” 전직 국방부 장관 윌리엄 페리가 말한다. “우리 정책은 그렇습니다. 우리는 기다리지 않습니다.” _본문 92쪽 반격까지 미국 대통령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단 ‘6분’ 대통령은 누구의 허락도 구하지 않는다 이 책에서 상정하는 핵전쟁 시나리오는 북한이 1메가톤 열핵탄두를 장착한 화성-17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미국 워싱턴DC를 향해 발사하며 시작된다. 동시에 러시아를 비롯한 각국의 오인과 혼란으로 24분 만에 핵폭탄이 미국에서 터지고 한 시간 만에 인류 역사상 최악의 비극으로 치닫는다. 저자는 발사 직후 미국 국방부는 물론 각종 정부 기관과 대통령의 시점을 따라가며 핵전쟁이 발발하면 펼쳐질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대통령을 포함한 국방 관계자들의 의사 결정 과정을 놀랍도록 세세하게 포착해낸다. 저자가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핵 공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핵 반격을 결정하기까지 미국 대통령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단 6분에 불과하다. 대통령은 딱 6분만 숙고한 뒤 어떤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며, STRATCOM(미국 전략사령부)에 어떤 적의 표적지를 타격하도록 지시할지 결정해야 한다. 전직 발사 지휘 장교이자 핵무기 전문가인 브루스 블레어 박사의 말을 빌리자면, “숙고와 결정을 위한 제한 시간이 6분이라는 건 말도 안 된다”. 인간은 어떤 방법을 써도 이런 일에 대비할 수 없다는 뜻이다.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우리가 처한 상황이다. _본문 126쪽 무엇보다 저자는 핵무기 발사 권한이 오직 대통령 단 한 사람에게만 집중된 현실을 우려한다. 미국 대통령은 유사시 핵무기를 발사할 유일한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누구의 허락도 구하지 않는다. 국방부 장관의 허락도, 합참의장의 허락도, 의회의 허락도. 2021년, 미국 의회조사국은 검토서를 통해 핵무기 발사 결정권이 오직 대통령에게만 주어져 있다는 점을 공개했다. 핵무기 사용을 단 한 명이 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은 핵 억지라는 개념이 실제로는 얼마나 아슬아슬한 현실 속에 자리한 것인지를 반증한다. 핵전쟁의 원칙을 논의하면서, 가윈은 전직 국방부 장관 페리와 마찬가지로 핵무기를 가진 허무주의적 광인 한 명만 있으면 승자 없는 핵전쟁이 시작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시나리오에 나오는 북한의 통치자처럼 가문 대대로 수십 년 동안 국가를 통치해왔으며, 전체주의적 계엄령을 통해 나라를 다스리고, 아주 작은 불만이라도 있는지 시민들을 감시하는 통치자 말이다. _본문 167쪽 “총알로 총알을 쏘아 맞히는 것과 비슷하다” 요격 시스템은 물론 이지스함도 THAAD도 핵미사일을 막을 수 없다! 시나리오는 핵전쟁의 실황을 거침없이 묘사하며, 최근 해제된 기밀 정보를 통해 막연하게 알고 있던 핵 방어 무기의 실체를 폭로한다. 이 시나리오에서 발사된 화성-17 ICBM은 1메가톤급 핵탄두를 탑재하였으며, TNT 폭탄 100만 톤과 같은 위력을 가진다. 국방과학자들은 1메가톤의 파괴력을 지닌 폭탄 하나가 210~260제곱킬로미터를 파괴한다고 계산했다. 미국은 북한의 핵 공격을 단 10분의 4초 만에 즉시 감지하고 장거리 미사일 방어 체계를 가동해 이를 요격시키려 시도한다. 하지만 미국 미사일 방어국 대변인은 이 상황이 “총알로 총알을 쏘아 맞히는 것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2010년대에 미국이 시행한 직격 파괴 요격기 시험 20건 중 9건이 실패했다. 화성-17이 표적지에 도달하기 전에 격추될 확률은 겨우 55퍼센트에 불과했던 것이다. 요격 시스템의 목적은 미국 본토를 핵 공격으로부터 제한적으로 방어하는 것이다. 여기서 핵심은 ‘제한적’이라는 말인데, 그 이유는 요격 미사일이 도합 44기뿐이기 때문이다. 2024년 초를 기준으로 러시아는 1,674기의 핵무기를 배치해두었고, 그중 대다수는 발사 대기 상태다(중국은 500기 이상을 비축하고 있다. 파키스탄과 인도는 각각 165기, 북한은 약 50기를 비축중이다). 요격 미사일의 전체 보유량이 44기밖에 안 되는 미국 요격 프로그램은 대체로 보여주기용이다. _본문 116쪽 이 시나리오에서 북한은 첫번째 미사일 발사 16분 후 캘리포니아 연안으로부터 560킬로미터 떨어진 바다에서 열핵탄두를 장착한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다. 미국은 항공모함 이지스함과 구축함들로 방어에 나선다. 이들이 탄도미사일 격추용으로 발사하는 이지스 미사일은 장거리 미사일 요격과는 달리 85퍼센트의 격추율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런 전함들은 나토 및 인도태평양 동맹을 위해 미국에서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대서양과 태평양, 페르시아만에 배치되어 있다. 육지 기반의 미사일 방어 프로그램 THAAD(사드)도 있지만, 이지스 미사일이 그렇듯 전부 해외에 배치되어 있다. 여러 해 전, 북한이 처음으로 KN-23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이후에 의회에서는 THAAD를 미국 서부 연안에 배치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현재까지는 실행되지 않았다. 이 순간, 미국의 모든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무의미하다. 끝내 핵미사일이 미국 본토를 타격하고, 미국 역시 보유한 핵무기 전력을 투입해 반격에 나선다. 최초의 핵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5억 명 “생존자들이 죽은 자들을 부러워하게 될 것이다” 본격적인 핵전쟁이 시작되면 미국의 반격을 자국에 대한 공격으로 오인한 러시아가 가담하며 전쟁은 제3차세계대전으로 번진다. 북한의 미사일이 워싱턴DC에 떨어지고, 마린 원(대통령 전용 헬기)으로 대피중이던 미국 대통령은 핵폭발과 함께 좌초된다. 미국 대통령의 연락을 받지 못한 러시아 대통령이 나토를 비롯해 유럽의 적대적인 국가에 대한 전면적인 핵 공격을 명령한다. 5메가톤의 파괴력을 지녀 ‘사탄의 아들’이라고 불리는 러시아의 사르마트 ICBM을 포함해 1,000기 이상의 핵무기를 가동한다. 첫번째 핵미사일이 발사된 지 한 시간 만에 미국과 한반도뿐만 아니라 유럽까지 핵 공격을 받는다. 특히 대한민국은 오산 공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서울 중심부가 1만 기 이상의 포탄과 240밀리미터 구경 로켓 등 엄청난 규모의 폭격으로 잿더미가 된다. 더욱 비극적인 것은 이런 소형 로켓에 북한이 탑재한 대량 살상 무기는 핵무기가 아니라 생화학무기(사린)다. 군사 역사학자인 리드 커비는 240톤의 사린 공격으로 65만 명에서 250만 명의 민간인이 죽고, 여기에 더해 100만 명에서 400만 명이 부상을 입을 것이라 예측한다. 핵전쟁은 두 시간도 채 안 되어 끝나지만 북반구 대부분이 파괴되고, 낙진으로 사람이 살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지구는 핵겨울이라 불리는 새로운 공포로 접어든다. 반경 8, 9, 10킬로미터 내에 있는 모든 공학적 구조물의 물리적 형태가 바뀌고 붕괴하고 타버리는 미국의 도시와 마을 1,000곳. 아스팔트 거리가 녹아버린 도시와 마을 1,000곳. 날아다니는 잔해에 생존자들이 꿰뚫리고 마는 도시와 마을 1,000곳. 수천만 명의 사망자들로 가득한 도시와 마을 1,000곳. 치명적인 3도 화상으로 괴로워하는 불행한 생존자 수천만 명이 있는 곳. 벌거벗고 너덜너덜해진 채 피를 흘리며 숨막혀 죽어가는 사람들. 더는 사람처럼 보이지도 않는 사람들. 1,000개의 대형 화재로 변해, 각기 260제곱킬로미터가 넘는 지역을 곧 불태우는 1,000곳의 그라운드제로. _본문 371쪽 핵전쟁으로 인한 인류 대재앙은 미국 정부에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2012년, 30년 만에 극히 일부가 공개된 프라우드 프로펫(레이건 전 대통령이 핵전쟁의 결과와 여파를 탐구하기 위해 지시한 모의 기동훈련)에 따르면 이 훈련의 결과는 핵전쟁이 어떻게 시작되든 미국과 러시아, 유럽이 완전히 파괴되고, 북반구 전체가 낙진으로 거주할 수 없는 곳이 되며, 첫 기습 공격으로만 최소 5억 명의 사람들이 사망한다는 것이었다. 여기에서 살아남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는 기아와 사망이 뒤따른다. 그로부터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는 핵 방어를 명분으로 공멸로 치닫고 있다. 칼 세이건은 전면적인 핵 교환 이후, 핵전쟁과 핵겨울의 생존자들은 오늘날 살아가는 그 누구도 전혀 알아볼 수 없는 가혹한 세계를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_본문 392쪽 우리 모두의 적은 핵무기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미국, 러시아, 중국, 북한… 핵보유국들이 하나같이 내세우는 명분은 대응과 방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핵전쟁의 가능성이 있는 한, 인류는 종말의 위기를 피할 수 없다. 『24분』이 중계하듯 수많은 군사 전문가들의 개입과 무수한 자원의 투입에도 불구하고 핵전쟁은 우발적으로 시작될 위험이 충분하고, 핵 방어는 기대와 달리 효율적이지 않으며, 더 많은 국가가 참전할수록 재앙의 크기는 겉잡을 수 없을 뿐이다. 2022년 『네이처 푸드』에 기고된 논문에 따르면, 미국과 러시아의 핵전쟁만으로 전 세계에서 50억 명 이상이 죽을 수 있다. 핵전쟁은 만드는 데 1만 2,000년이 걸린 문명을 겨우 몇 분, 몇 시간 만에 폐허로 만들어버린다. 핵전쟁은 미친 짓이다. 내가 이 책을 쓰기 위해 인터뷰한 모든 사람이 그 사실을 알고 있다. 모든 사람이. 핵무기 사용의 전제 자체가 광기다. 이건 비합리적인 일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이런 상황에 처해 있다. (...) 이 책 이면의 기본적인 생각은 경악스럽도록 자세하게, 핵전쟁이 정말 얼마나 끔찍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다. _본문 394쪽 모두가 공멸한 뒤의 세계에서 승자와 패자를 가리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궁극의 재앙을 피하기 위한 시작은 재앙의 얼굴을 구체적으로 마주하는 것이다. 적을 특정 국가라고 생각한다면 인간의 운명은 공룡의 운명과 다를 바 없다. 저자의 결론처럼 직시가 필요할 때다. “핵무기가 우리 모두의 적이었다. 항상.” 『24분』은 핵전쟁이 얼마나 빨리 시작될 수 있고 얼마나 나쁘게 끝날 수 있는지를 현실감 넘치는 묘사와 입체적인 설명으로 독자들에게 이해시키며, 핵전쟁이라는 궁극적 재앙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전 세계적 노력을 촉구한다. “핵전쟁이라는 파괴적인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디테일을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뉴욕타임스)이며, “오늘날 글로벌 정세가 얼마나 위태로운지, 진실을 알고 싶다면”(LA타임스)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펜타곤을 향한 핵 공격은 우리가 아는 문명이 종말로 치닫는 시나리오의 시작일 뿐이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사는 세계의 현실이다. 이 책에서 제시한 핵전쟁 시나리오는 내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다. 또는 오늘 늦은 시각에도.“세상은 앞으로 몇 시간 안에 종말을 맞을 수 있습니다.” 전 미국 전략사령부 사령관 로버트 켈러 장군은 경고한다. 제2차세계대전 이후 그 오랜 세월 동안 미국 정부는 핵 총력전에 대비하며 그에 관한 계획을 예행해왔다. 이때의 핵 총력전이란 최소 20억 명을 죽일 것이 분명한 제3차세계대전이다. 미국의 전쟁 계획자들이 10.4메가톤의 힘으로 무엇이든 순식간에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자 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벌어졌다. 열핵폭탄을 보유하기 위한 광기어린, 그야말로 미친 돌진이 일어났다. 처음에는 열핵폭탄이 수백 기씩, 그다음에는 수천 기씩 쌓여갔다.
일의 언어
알에이치코리아(RHK) / 클레이턴 크리스텐슨 외 지음, 이종인 옮김 / 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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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클레이턴 크리스텐슨 외 지음, 이종인 옮김
우리는 본질적으로 '어떤 일을 해결하기 위해 특정 제품을 고용한다'는 생각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고객이 특정한 제품을 구입하는 행위 그 배후의 인과관계를 놓친다면 혁신은 성공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 책은 과거의 성공적 혁신 사례를 열거하는 데 초점을 맞추지 않고, 새로운 혁신을 창조하고 예측하는 인식의 틀을 제공한다.서문 이 책을 고용해야 하는 이유 1부 할 일 이론 1장 밀크셰이크 딜레마 아침의 밀크셰이크 | 마가린을 위한 이력서 | 할 일 이론과 이노베이션 2장 그들의 선택에는 일이 있다 좋은 이론의 가치 | 할 일이란 | 욕구, 인생의 원칙 | 발전을 위한 갈등의 실체 | 경쟁 지형의 파괴 | 이론으로 설명되지 않는 것들 | 세상의 견해 바꾸기 3장 야생의 할 일 단일 해결안의 함정 | 슬라이스 치즈의 일 | 교육과 훈련 세계의 틈새 | 가격은 곱절, 기능은 절반 | 체험의 창조 2부 고용과 해고의 동역학 4장 할 일 사냥 할 일을 발견하는 방법 | 해결되지 않는 일 | 소비하지 않는 사람들 | 차선책과 보상적 행동 | 부정적인 일 | 이례적 용도 | 정서적 관점 | 천재들의 공통점 5장 그들이 고용한 것과 해고한 것 스토리 쌓기 | 매트리스 어젠다 | 충동구매의 이면 | 진통제냐, 새 매트리스냐 | 통찰과 창의의 ‘아하!’ 순간 6장 이력서 작성하기 할 일 설명서 | 체험과 프리미엄 가격 | 걸림돌 제거하기 | 우버 체험 | 엉뚱한 사람의 차지가 될 때 | 그냥 구글하세요! 3부 이노베이션 조직 7장 과정의 최적화 영업 기밀 | 조직도의 함정 | 측정 기준과 유연성 | 기술 인식과 할 일 인식 8장 빅데이터의 함정 데이터의 세 가지 오류 | 조작된 숫자들 | 수동적 데이터의 능동적 관리 9장 통제와 효율성 제고 직관에 따르는 각본 | 나침반 양쪽 | 무엇을 측정할 것인가 | 관점, 통찰, 맥락, 분석 찾기 | 맥락과 의미 깨치기 10장 언어와 구조를 찾아서 변칙을 대하는 자세 | 단어의 경계 | 일의 대향연 | 인과에 눈을 뜨다 역자 후기 이론과 실제가 입체적으로 혼융된 책 감사의 말 주클레이턴 크리스텐슨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의 새로운 이노베이션 전략 “소비자는 물건을 구매하지 않고 고용한다!” ★★★ 아마존 베스트셀러 ★★★ 2016년 올해의 책 ★★★ 맥킨지상 5회 수상에 빛나는 역작 * * * * * 구글하다, 페덱스하다, 에어비앤비하다… 가장 성공적인 회사의 이름은 동사가 된다 디지털 시대인 오늘날, 회사 관리자는 소비자를 위한 차세대 필수 제품을 개발하려고 많은 데이터를 수집한다. 그러나 대다수 회사에서 이노베이션은 여전히 성공과 실패 확률이 반반인 불확실한 일이다. 최근 실시된 맥킨지 조사에서 전 세계 경영자의 84퍼센트가 이노베이션이 회사의 성장 전략에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시인했지만 그들 중 94퍼센트는 자신들의 이노베이션 실적에 불만을 표시했다. 왜 이토록 많은 이노베이션 시도가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가? 이노베이션은 왜 그토록 예측하기 힘들고 또 성공하기 어려운가? 이노베이션과 성장에 관한 세계적 권위자 클레이턴 크리스텐슨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가 신간《일의 언어》에서 이 질문들에 답한다. 태디 홀, 캐런 딜론, 데이비드 던컨과 공저한 이 책에서 크리스텐슨은 많은 이노베이션 노력이 실패하는 이유를 회사가 수집한 데이터가 체계적이지 못해 어떤 아이디어가 성공할 것인지 신뢰할 만한 예측을 내놓지 못하기 때문이라 진단한다. 그리고 성공적인 이노베이션과 소비자 행동의 인과관계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인식의 틀로 ‘할 일 이론(Jobs Theory)’을 제시한다. 크리스텐슨에 의하면 소비자는 어떤 제품을 단순히 사들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해내기 위해 그것을 고용한다. 만약 그 일을 해내지 못한다면 그 제품을 해고하고 문제를 해결해줄 또 다른 제품을 고용한다. 따라서 소비자의 해야 할 일을 파악할 수 있다면 사업의 성장 방법에 대해 전혀 다른 시각을 갖게 되고 이노베이션에 성공할 수 있다. 이 같은 사고방식의 핵심적 바탕이 바로 ‘할 일 이론’이다. 이 책은 새로운 이노베이션을 창조하고 예측하는 인식의 틀로서 할 일 이론을 소개하고 실생활에서 이 이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날카로운 통찰을 보여준다. 크리스텐슨은 무엇보다 이노베이션의 원인과 결과를 설명하는 데 있어 적절한 어휘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노베이터들이 때로 서로 다른 개념과 용어를 혼동하여 같이 사용하고 또 부적절하게 오용한다는 것이다. 각종 데이터, 틀, 고객 범주, 수행 지표 등이 넘쳐나는데 그런 수치들이 이노베이션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가 문제라고 단언한다. 그 결과 많은 회사가 이노베이션의 성공을 행운의 소치로 간주했고, 성공작은 그저 적시에 나타난 적절한 제품일 뿐이라 여겼다. 이런 행운의 소치를 운운하는 것보다 이노베이션을 더 잘 설명하려면, 소비자의 할 일과 관련하여 집단적 이해를 강화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공동의 언어가 필요하다는 것이 크리스텐슨의 진단이다. 할 일 이론은 소비자가 진정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깊이 있게 통찰하는 언어를 제공한다. 파괴적 이노베이션 이론은 불완전하다! ‘파괴적 이노베이션(Disruptive Innovation)’은 경영학계에서 가장 빈번하게 언급되는 용어 중 하나다. 현재 시장의 대표적인 제품의 성능에도 미치지 못하는 제품을 도입하여 기존 시장을 파괴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현상을 설명하는 이론이다. 일반적으로 기존 고객이 아니거나 덜 까다로운 고객을 사로잡는, 간단하고 편리하고 저렴한 제품을 출시하는 전략이 여기에 속한다. 크리스텐슨은 30년 전에 파괴적 이노베이션 이론을 내놓아 일약 경영학계 최고 스타가 되었다. 이 이론을 세상에 소개한 그의 책 《혁신기업의 딜레마》는 많은 경영자에게 영감을 주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이 책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아마존의 제프 베저스는 고위 임원들에게 필독서로 추천했다. 하지만 최근 크리스텐슨은 이 이론과 관련하여 우려 섞인 의견을 내놓았다. ‘파괴적 이노베이션’이라는 용어가 유행처럼 남발되면서 이제 똑똑하고 새롭고 야심찬 것이라면 무엇이든 다 설명해주는 이론으로 전락해버렸다는 지적이다. 이노베이션에 대한 경쟁적 반응 모델로서 파괴적 이노베이션 이론은 파괴당할 위험에 놓인 회사의 행동을 설명하고 예측한다. 회사 관리자는 처음에는 사소한 위협처럼 보이는 현상에 무심하게 반응하다가 결국 역전을 당한다는 것이다. 이 이론은 후발업체의 등장은 잘 설명하는 반면에 기존 회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로드맵은 제시하지 못한다. 회사가 기존의 업계 선두주자를 잠식하거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공격적으로 펼쳐야 하는지 분명한 인과적 설명을 내놓지도 못한다. 이 책은 파괴적 이노베이션 이론의 이런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후속책으로 할 일 이론을 소개하고 이노베이션을 통해 성장하려는 회사에게 명확한 지침을 제공한다. 할 일 이론의 기원을 설명하면서 크리스텐슨은 1990년대에 있었던 한 회의에서 얻은 깨달음을 소개한다. 수년 동안 위대한 회사들이 실패하는 이유를 밝혀내는 데만 집중해서 연구해온 그가 정반대 문제, 즉 성공한 회사들이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었다. 이런 깨달음은 ‘할 일 이론’이 탄생되는 계기가 되었다. 밀크셰이크 딜레마 할 일 이론의 핵심은 소비자가 왜 특정한 제품을 생활 속에 도입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는 데 있다. 소비자는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매우 중요하지만 충족되지 못한 할 일을 해결하기 위해 제품을 사들인다. 이 행위에는 왜 어떤 이노베이션은 성공하는데 다른 이노베이션은 성공하지 못하는지 그 이유와 정답이 들어 있다. 가령 밀크셰이크 딜레마를 살펴보자. 한 패스트푸드 체인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밀크셰이크를 팔 수 있는지 그 대책을 고민하다가 고객들을 초청하여 제품의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집했다. 패스트푸드 체인은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밀크셰이크에 많은 조치를 취했는데도 밀크셰이크의 매출은 전혀 늘지 않았다. 그러다가 고객들이 어떤 일을 해결하기 위해 밀크셰이크를 사들이는지 그 이유를 물어본 뒤에야 비로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조사 결과, 굉장한 숫자의 밀크셰이크가 오전 아홉 시 이전에 팔려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에 자동차로 출근하는 사람들은 길고 지루한 통근길의 적적함을 덜어주고 또 오전의 허기를 달래는 데 안성맞춤인 간식이기 때문에 밀크셰이크를 구입한다. 하지만 동일한 사람도 오후가 되면 상황이 달라진다. 오후에는 주로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건네줄 간식용으로 밀크셰이크를 구입하는 것이다. 이런 고객의 심리를 파악하지 못하고 패스트푸드 체인이 밀크셰이크를 더 좋게 만드는 일에만 집중한다면, 그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일을 더 좋게 고치려는 헛된 노력에 불과하다. 만약 패스트푸드 체인이 오전과 오후의 소비자 반응을 평균하여 대응책을 마련한다면 누구에게도 적합하지 않는 단일한 제품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모두에게 적합한 단일한 해결안은 둘 중 어느 것도 해결하지 못한다. 할 일 이론은 어떤 고객이 무슨 이유로 밀크셰이크를 고용하는지를 탐구하고 밀크셰이크와 경쟁하는 제품을 밝히면서, 제품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에 대한 더 나은 아이디어를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이노베이션에 대해 마구잡이로 시도하는 복불복 접근보다는 행운과 경쟁하여 목표 시장을 강타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도록 유도한다. 큰 고용과 작은 고용 소비자의 해야 할 일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은 실제로 매우 어려운 일이다.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설령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말해준다고 해도 때로 실제 행동은 전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소비자의 행동에 관한 객관적인 데이터도 종종 착오를 불러일으킨다. 그런 판매 데이터는 전적으로 큰 고용(big hire), 즉 소비자가 실제로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에만 집중하고 작은 고용(little hire), 즉 소비자가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는 순간은 무시하기 때문이다. 큰 고용이 이루어질 때 어떤 제품이 소비자의 할 일을 진정으로 해결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작은 고용이 지속될 때 비로소 그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가 새로운 제품을 고용하기 전에 기존의 어떤 제품을 해고하는지를 이해하는 과정은 매우 중요하다. 이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회사는 제품을 보다 매력적으로 만드는 일에만 집중할 뿐 해고된 제품을 어떤 제품으로 대체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소비자는 가게에 들어서기 훨씬 이전에 어떤 제품을 해고하고 어떤 제품을 고용할지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 돌입한다. 이런 선택의 순간에는 변화를 강요하는 힘과 변화에 저항하는 힘이 갈등을 벌인다. 이노베이터들은 종종 변화를 강요하는 힘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나머지 변화를 가로막는 힘을 완전히 무시한다. 소비자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이 충분히 매력적이라면 갈아타기를 유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비자는 더 좋은 것이 필요하다는 확신이 서지 않으면 현재의 것을 해고하기를 망설인다. 이처럼 소비자의 구매 동기는 매우 복잡하다. 소비자가 구매에 이르는 길은 실제로 그들이 말해줄 수 있는 것보다 더 은밀하다. 소비자가 말하지 않는 것을 이해하려면 소비자를 유심히 관찰하면서 상호작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들이 고용한 것 그리고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그들이 해고한 것에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는 소비자의 발전 욕구에 따르는 기능적, 정서적, 사회적 차원을 말해주며 더 나아가 무엇이 그런 욕구를 가로막는지 얘기해준다. 이노베이션 기회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탐정이나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되어 각종 단서와 관찰한 사항을 종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냥 구글하세요! 페덱스는 이제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 중 하나가 되었다. 수십 년 전이라면 이런 시장에 파고드는 일은 불가능해 보였을 것이다. 페덱스의 일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줄곧 존재해왔다. 어떤 물건을 여기에서 저기까지 가능한 한 빠르고 확실하게 보내야 할 때 어떤 사람은 우체국의 항공우편을 고용했다. 또 다른 사람은 전령을 고용하여 비행기에 태워 보냈다. 하지만 아무도 이 일을 완벽하게 해내지 못했고 불만족스러운 대체 서비스가 고용되면서 품평만 나빠졌다. 페덱스가 그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거듭 잘해내자 페덱스 브랜드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되기 시작했다. 페덱스는 이제 그 일과 관련하여 전 세계 비즈니스 사회에서 ‘문서를 페덱스하다’ 같은 동사로 통용되고 있다. 소비자의 할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 제품 브랜드는 해야 할 일과 동의어가 된다. 소위 목적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된다. 목적 브랜드란 소비자가 어떤 중요한 일을 성공적으로 해결하려 할 때 저절로 떠올리는 제품을 말한다. 구글, 스타벅스, 에어비앤비, 우버, 디즈니 등은 대표적인 목적 브랜드다. 이들은 강력한 브랜드로 등극하고 심지어 “그냥 구글하세요!” 같은 동사로 사용되기도 한다. 기존의 경쟁 기준에 순응하지 않고 소비자의 핵심적인 할 일 위주로 통합되어 있는 목적 브랜드는 업계 구조를 재편하고 경쟁 기준을 바꾸며 프리미엄 가격을 요구한다. 아울러 회사가 하는 일을 외부 세계에 알리는 길잡이가 되고 직원들에게 명확한 의사결정과 행동 지침을 제공한다. 빅데이터 분석의 함정 크리스텐슨은 하버드대학의 전설적 마케팅 교수 테오도르 레빗의 통찰을 인용한다. “소비자는 4분의 1인치짜리 드릴을 사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니라 4분의 1인치 구멍을 원한다.” 하지만 회사 관리자는 제품을 사는 소비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을 쉽게 잊어버린다고 크리스텐슨은 지적한다. 해야 할 일에 바탕을 둔 접근 방법은 아마존, 인튜이트, 에어비앤비 등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런 회사들은 성장함에 따라 불필요한 관료주의가 형성되고 관리자는 스스로를 감독하는 역할로 규정한다. 또 넘쳐나는 잡다한 정보에 함몰되어 주의가 산만해지고 새로운 분석 도구에 의해 증폭된 온갖 종류의 잘못된 엄정성을 업무 과정에 포함시킨다. 관리자는 소비자가 자사 제품을 고용한 이유를 집요하기 묻는 대신에 스프레드시트의 오차 없는 정확성 아래 굴복하고 만다. 그 결과 관리자는 소비자의 할 일보다 제품과 서비스로 회사의 업무를 규정하려 든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관리자가 데이터에 관한 세 가지 오류에 빠지기 때문이라고 크리스텐슨은 주장한다. 첫째, 성장하는 회사는 할 일의 복잡성을 밝혀주는 데이터(수동적 데이터)를 의식하고 여기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 운영과 관련된 데이터(능동적 데이터)를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그런 데이터는 객관성과 엄정성으로 관리자를 유혹하지만, 실은 할 일이 아니라 제품과 소비자의 특성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데이터다. 둘째, 회사는 소비자 관리에 큰 투자를 하면서 광범위한 할 일을 해결하려 애쓰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에게 추가 제품을 판매하면서 성장을 촉진하려 든다. 이런 표면 성장 노력은 핵심적인 할 일을 더 잘 해결하려는 노력과는 정반대의 태도다. 셋째, 관리자는 기존의 사업 모델에 순응하는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일에 집중한다. 이런 데이터의 오류를 의식하고 지속적으로 경계하고 개입하는 것이 이노베이션 과정에서 오류에 빠지지 않는 첫걸음이라고 크리스텐슨은 조언한다. 데이터는 현상이 아니라 현상을 재현한 모상에 불과하다. 그런데 많은 회사가 스프레드시트나 회귀분석에 집어넣을 수 있는 양적 데이터만을 객관적이라 여기고 그런 도구에 대입할 수 없는 관찰이나 통찰 같은 질적 데이터는 상대적으로 신뢰하지 않는다. 크리스텐슨은 이것은 정확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말한다. 숫자로 된 것이든 이야기로 된 것이든 모든 데이터는 신이 내린 것이 아니라 인간이 만든 것이다. 크리스텐슨은 이노베이션을 위한 건강한 마음가짐은 모든 데이터에는 인간의 편견과 판단이 가미되어 있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인다. 행운을 상대로 경쟁하라! ‘이론’ 하면 으레 학문적이고 추상적인 이미지를 연상하기 쉽지만 할 일 이론은 실용적인 도움을 주는 실천적 도구다. 좋은 이론은 ‘어떻게’와 ‘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또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을 이해하고 우리의 행동이 가져올 결과를 예측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할 일 이론은 회사로 하여금 여러 요소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게 하고, 더 나아가 성공적인 이노베이션의 인과관계 메커니즘을 이해하게 한다. 지금까지 이노베이션은 성공과 실패 확률이 반반인 사행성 게임과 유사했으나 할 일 이론을 적용하면 이노베이션은 성공이 거의 확실한 게임으로 바뀌게 된다. 만약 소비자가 무슨 이유로 어떤 선택을 하는지 그 원인을 명확하게 이해한다면 이노베이션의 성공 확률은 훨씬 높아진다. 할 일 개념을 우리의 일상생활에 적용해보면 금방 이해가 간다. 베스트셀러 《당신의 인생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서 크리스텐슨은 할 일 이론을 하나의 렌즈로 사용하여 사람들의 개인생활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살펴보았다. 가령 사람들은 이런 질문을 한다. “내 아내가 해주기를 바라는 일은 무엇이고 그것을 위해 남편을 고용할 것인가?” 가정에서 뭔가 고장이 나면 아내는 남편을 고용하여 그 일을 시킬 수도 있고 수리공을 고용하여 그 일을 시킬 수도 있다. 물론 아내가 직접 수리할 수도 있다. 아니면 적당히 견디면서 아예 수리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처럼 고용과 해고 개념은 생활 전반에 적용할 수 있지만 이 책에서는 주로 기업의 이노베이션 성공과 발전 그리고 성장이라는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하고 있다. 경제경영 서적에서는 이론도 중요하지만 그 이론을 뒷받침하는 사례들이 더 중요하다. 이를 반영하듯 이 책은 밀크셰이크, 아마존, 에어비앤비, 서던뉴햄프셔대학, 아메리칸걸 인형, 이케아, 메이요클리닉, GM의 온스타, 유니레버 등의 성공 사례들을 매우 적절하게 배치해놓고 이론과 실제를 입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노베이션과 소비자 선택을 설명하는 할 일 이론은 개인과 기업이 이노베이션을 바라보는 남다른 시각을 소유하여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내 이름은 클레이턴 크리스텐슨이다. 나이는 65세이고 키는 2미터가 조금 넘으며 신발 사이즈는 340밀리미터다. 아내와 나는 아이들을 모두 대학에 보내고 보스턴 교외에 살고 있다. 나는 날마다 혼다 미니밴을 몰고서 직장에 출근한다. 그 외에도 나는 많은 특징과 속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런 특징 때문에 내가 오늘 밖에 나가 를 사가지고 오는 건 아니다. 물론 내가 가진 특징과 를 구독하는 고객의 성향 사이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특징 때문에 내가 그 신문이나 혹은 다른 어떤 제품을 사들인다고 보기는 어렵다. 만약 어떤 회사가 내가 왜 어떤 상황에서 돈을 지불하고 그 회사의 제품을 ‘고용’하는지(또 다른 상황에서 다른 어떤 제품을 선택하는지)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 회사의 데이터, 즉 나와 나 같은 사람들에 대한 데이터는 새로운 이노베이션을 일으키는 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다. 데이터 더미에서 어떤 중요한 패턴이나 교차 참조를 읽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짜릿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떤 게 실제로 다른 어떤 것의 원인이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_p.8 그날 강의실에 앉아 있던 유니레버 임원들은 경험 많고 노련한 리더들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의 미적지근한 반응을 접하고서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많은 회사가 이노베이션에 대해서는 어떤 고정된 전제조건 아래 움직이고 있구나. 한 걸음 뒤로 물러서 과연 지금이 순간 올바른 질문을 던지고 있는지 여부를 재평가해볼 여력이 없구나.’ 회사 관리자들은 그들의 제품에 대해 홍수처럼 쏟아지는 많은 정보를 갖고 있다. 그들은 시장점유율에 대해 소수점 이하 단위까지 알고 있고, 다른 시장에서 제품이 팔리는 상황과 수백 가지 제품들의 수익률 등을 훤히 꿰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데이터는 고객과 제품에 집중되어 있을 뿐, 그 제품이 고객의 할 일을 어떻게 해결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는다. _pp.36∼37 나는 회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려면 좋은 이론이 필수적이고 또 가장 강력한 도구라고 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이론을 가르친다. 여러 해 동안 연구하면서 나는 한 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회사가 성공적인 이노베이션을 도모하는 데 필요한 좋은 이론이 없다는 것이다. 이노베이션은 정말 불확실한 것인가? 어떤 원인이 작용하여 이노베이션이 성공하는지 알 수 없기에 이노베이션은 까다로운 것인가? 나는 수많은 똑똑하고 유능한 관리자들이 온갖 종류의 이노베이션 문제와 까다로운 질문들을 상대로 힘겹게 씨름하는 모습을 지켜봐왔다. 그러나 그들은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거의 다루지 않았다. “어떤 원인이 작용하여 고객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여 사용하는가?” _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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