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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자유여행 뉴욕 NEW YORK
동양북스(동양문고) / 김미현 (지은이) / 2018.09.15
14,500원 ⟶ 13,050원(10% off)

동양북스(동양문고)소설,일반김미현 (지은이)
뉴욕 자유여행 가이드북. 뉴욕의 수많은 명소와, 맛집, 쇼핑 플레이스 중 신뢰도 높은 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받은 곳만 고르고 골라 알차게 담았으며, 형식적인 정보를 없애고 꼭 필요한 정보만 간략하게 담았다. QR코드를 스캔하면 내가 서 있는 위치에서 목적지까지의 최단 경로를 알 수 있도록 구글맵을 연동하여 편리성을 더했다. 또한 첫 자유여행을 앞둔 설렘과 걱정을 한 번에 날릴 수 있도록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노트를 제공하였고, 여행에서 자주 쓰는 문장을 상황별로 정리하여 언어의 장벽에 당황하지 않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프롤로그 4 이 책을 즐기는 다섯 가지 방법 10 뉴욕 매력 탐구 New York, New York 14 뉴욕의 지역 구분 16 맨해튼 한눈에 익히기 18 뉴욕에서 꼭 해봐야 할 10가지 20 일 년 내내 즐거운 뉴욕 24 든든한 여행 준비 가볍고 든든한 준비물 30 출국에서 입국까지 34 공항에서 시내로 36 시내 교통 이용법 38 뉴욕 여행 시 유용한 패스 40 뉴욕 여행의 필수 앱 41 미리 보는 미국 문화 42 지금 바로 뉴욕 5박 7일 일정 46 9박 11일 일정 48 취향에 따른 일정 51 뉴욕 산책 1 로어 맨해튼 911 메모리얼 56 911 박물관 58 오큘러스 60 원 월드 전망대 61 브루클린 브리지 62 월 스트리트 63 자유의 여신상 64 허드슨 이츠 66 브룩필드 플레이스 67 센추리 21 68 로어 맨해튼의 예술 작품들 69 뉴욕 최고의 야경 스폿 70 2 미드타운 01 타임스 스퀘어 76 브로드웨이 뮤지컬 78 뉴욕 현대미술관 80 록펠러 센터 84 로어 플라자 86 탑 오브 더 록 87 세인트 패트릭 성당 88 UN 본부 89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90 브라이언트 파크 91 뉴욕 공립 도서관 92 페일리 공원 93 라디오 시티 뮤직홀 94 루크스 랍스터 95 르 팽 쿼티디엥 96 오바오 97 우량예 98 릴리스 빅토리안 이스태블리시먼트 99 디즈니 스토어 100 엠 앤 엠즈 월드 101 미드타운의 예술 작품들 102 뉴욕 근교의 명 품 아울렛 103 3 센트럴 파크 & 어퍼 이스트 & 웨스트 사이드 센트럴 파크 108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110 미국 자연사 박물관 114 플라자 호텔 116 구겐하임 미술관 117 노이에 갤러리 117 퀄러티 미츠 118 뉴욕에서 할 수 있는 색다른 체험 119 4 첼시 & 그리니치 빌리지 첼시 마켓 124 하이 라인 파크 126 랍스터 플레이스 128 앤트로폴로지 129 타르틴 132 매그놀리아 베이커리 133 북마크 134 뉴욕의 달콤한 디저트 숍 135 5 미드타운 02(Korea Town 주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140 파이브 가이즈 142 피오 피오 143 베초 씬크러스트 144 헤일 앤 하티 수프 145 베스트 베이글 146 스텀프타운 커피 로스터스 147 메이시스 백화점 148 디에스더블유 149 아마존 북스 150 뉴욕 속의 한국 상점 151 6 소호 & 놀리타 스위트 그린 156 롬바르디스 피제리아 157 카페 하바나 158 딘 앤 델루카 159 올 버즈 160 미국과 한국의 사이즈 비교 161 7 유니언 스퀘어 & 매디슨 스퀘어 플랫아이언 빌딩 166 셰이크 167 파네라 168 사라베스 169 이털리 170 치폴레 171 주스 제너레이션 172 클럽 모나코 173 티제이맥스앤마셜스 174 배스 앤 바디 웍스 175 없는 게 없는 드럭스토어 겸 편의점_ CVS 176 8 윌리엄스버그 & 브루클린 웨스트라이트 182 덤보 182 토비스 에스테이트 커피 183 블루 보틀 184 바쿠 185 버드 186 베드포드 치즈 숍 187 킨포크 스토어 188 구린 브로스 햇 189 위스크 쿡 유텐슬스 190 마스트 브라더스 191 홀 푸즈 마켓 192 미국의 공휴일, 기념일과 세일 193 9 할렘 & 업타운 클로이스터스 198 세인트 존 더 디바인 대성당 200 리버사이드 교회 201 다이노소어 비비큐 202 뉴욕 최고의 재즈바 203 뉴욕 근교 여행지_ 워싱턴 D.C. 204 보스턴 207 나의 첫 자유여행, 뉴욕 유비무환 체크리스트 212 비상시 대처법 213 트래블 노트 216 필수여행 영어 238뉴욕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 뉴욕이란 도시는 그만큼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뉴욕 여행을 계획하는 당신, 분명 뉴욕과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다. ■ 부담없는 크기, 엄선된 스폿 여행지에서 가볍게 확인할 수 있는 핸디한 판형으로 여행을 더욱 가볍게 했다. 뉴욕의 수많은 명소와, 맛집, 쇼핑 플레이스 중 신뢰도 높은 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받은 곳만 고르고 골라 알차게 담았다. ■ 간략한 정보, 쉬운 길찾기 형식적인 정보를 없애고 꼭 필요한 정보만 간략하게 담았다. QR코드를 스캔하면 내가 서 있는 위치에서 목적지까지의 최단 경로를 알 수 있도록 구글맵을 연동하여 편리성을 더했다. ■ 감각적인 노트, 실용적인 여행회화 첫 자유여행을 앞둔 설렘과 걱정을 한 번에 날릴 수 있도록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노트를 제공하였다. 또 여행에서 자주 쓰는 문장을 상황별로 정리하여 언어의 장벽에 당황하지 않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스티커 레시피 북
아홉출판사 / 아홉 지음, 샤인 그림 / 2017.11.01
18,000원 ⟶ 16,200원(10% off)

아홉출판사취미,실용아홉 지음, 샤인 그림
<마이 스티커 북 시리즈> 레시피 편. 내가 좋아하는 나만의 레시피를 스티커와 그림으로 완성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레시피 북으로, 음식 재료의 손질 및 보관법부터 냉장고 체크 리스트와 쇼핑 리스트, 나만의 레시피, 푸드 컬러링까지 재료를 준비하고 음식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한 권에 기록할 수 있다. 오일 파스텔과 색연필로 아기자기하게 그려진 100여개의 스티커와 다양한 체크 리스트를 넣어 실용성과 재미를 더했다. 특히 책의 마지막에 있는 컬러링은 완성한 뒤 책에서 뜯어내어 포스터처럼 벽에 붙이거나 액자에 넣어 감상할 수도 있다.1.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2. 기본 썰기 3. 칼 사용법 4. 재료별 관리법 5.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 되는 음식 6. 냉장보관 시 유의할 점 7. 냄새를 없애는 방법 8. CHECK LIST & SHOPPING CART 9. RECIPE 10. FOOD COLORING언제 어디서나 쉽고 재미있게 내 손으로 완성하는 DIY 레시피 북! 스티커로 즐거움을, 컬러링으로 힐링을 주는 <마이 스티커 북 시리즈> 레시피 편 내가 좋아하는 나만의 레시피를 스티커와 그림으로 완성하는 새로운 스타일의 레시피 북! 음식 재료의 손질 및 보관법부터 냉장고 체크 리스트와 쇼핑 리스트, 나만의 레시피, 푸드 컬러링까지 재료를 준비하고 음식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한 권에 기록할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오일 파스텔과 색연필로 아기자기하게 그려진 100여개의 스티커와 다양한 체크 리스트를 넣어 실용성과 재미를 더했다는 점이다. 특히 책의 마지막에 있는 컬러링은 완성한 뒤 책에서 뜯어내어 포스터처럼 벽에 붙이거나 액자에 넣어 감상할 수도 있다. 이제 〈스티커 레시피 북〉을 통해 나만의 레시피가 완성되는 뿌듯함, 아기자기한 스티커를 활용하는 즐거움, 컬러링을 통해 복잡한 생각을 떨치고 무언가에 집중하는 몰입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을 이렇게 활용하세요. STEP 1. 나만의 레시피를 스티커와 그림으로 만들어보고, 외식한 날은 그날의 특별한 에피소드와 사진을 붙인다. 바빠서 편의점 음식으로 때웠다면 편의점 음식 스티커를 활용해 일상을 기록한다. STEP 2. 냉장고에 어떤 음식이 있고, 언제 구입했는지 또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인지 체크하고 냉장고에 없는 재료들을 기입해 스티커를 활용하여 구입 리스트를 만든다. 이제 음식 버리는 건 NO! STEP 3. 컬러링을 하면서 나만의 푸드 작품을 만들어본다. 이를 책상 위에 액자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한다. * 〈마이 스티커 북 시리즈〉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5가지(레시피. 트래블, 인테리어, 다이어트, 베이비) 주제로 계속해서 출간됩니다.
깨달은 고양이
사과꽃 / 신현림 (지은이) / 2018.09.07
13,800원 ⟶ 12,420원(10% off)

사과꽃소설,일반신현림 (지은이)
신현림의 마음치료성장 그림에세이. 신현림이 직접 쓰고 그린 고양이를 통해 경제가 힘들수록 손에 잡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본다. 7년 동안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시모음집 <딸아 외로울 때 실을 읽으렴>에 이은 책으로, 가슴 아리고 사랑스러울 고양이를 통해 치열하게 사는 당신을 격려하고 응원한다.당신께 손을 내밀며 작고 확실한 행복은 내 거야 깨달은 고양이 - 서시. 신현림 1부 깨달아가는 고양이 가치로운 삶을 살고픈 나 21 나를 알고 싶은 나 22 나약한 나 23 위로받고 싶은 나 24 스트레스가 많은 나 27 지혜롭고 싶은 나 28 나무를 심고 싶은 나 30 부자가 되고 싶은 나 32 저마다 치열하게 산다 34 깨어 사는 감각으로 35 놀라운 인생을 맛보고 싶어 35 낭떠러지만 보이는 나 37 가장 값진 삶을 살고픈 나 39 꼭 죽고 싶은 건 아닌데, 꼭 살고픈 것도 아냐 41 죽으려는 때 떠오르는 것들 43 가진 자만 더 가지는 미친 세상에서 44 조금 더 남 다르게 47 그래도 불행보다 기쁨을 세고 싶어 49 울먹이고 휘청이면서 서툴어요 51 소확행을 위하여 53 모든 불안의 답은 내 안에 있어 54 단순하고 힘찬 용기로 내 밖으로 나가기 57 이제 약해빠진 내가 아니야 58 아침마다 깨어나게 하는 것 59 겸손이 나를 구한다 60 감사 노트 62 나의 작고 확실한 행복 64 소확행 64 손에 확실히 잡히는 사랑이 필요해 67 좋은 관계는 서로 배우면서 성장해 68 자세가 기회를 만든다 70 인생은 셀 수 없이 무너지고 일어서는 일 72 외로운 건 함께 있는 따스함을 알아서야 74 아무 걱정 없는 시간 77 아무 걱정 없는 시간 78 모처럼만에 81 행복이란 심플해 83 다툼과 시련 85 나를 성장시켜주는 것들 87 행복은 지금 여기에 88 사랑이란 함께 구멍을 파는 일 91 조금씩 좋은 쪽으로 흘러가고 있어 93 기분 문제 94 필요 이상 많이 가져 봤자야 99 나만의 자리를 찾아내는 지혜 100 퇴근하면 102 용서하고 신나게 춤추는 거야 104 느긋한 여행 107 슬픔을 감싸는 것들 109 비가 내리는 이유 110 겨울이 온다 111 고마워하면 고마운 일이 생기고 112 홀로 서는 힘 115 홀로 서는 힘 117 당연한 것은 당연하지 않아 117 당신의 격려 119 나다운 내가 되고 있어요 120 무라카미 하루끼 고양이 122 좋은 때가 오네 124 먹고 사는 지혜 메모를 벽에 붙여놨어 126 어쩌겠어 그래도 해야지 128 나를 자라게 만드는 고통 130 서로 진정 만나지 않으면 안돼 132 우리의 숙명 135 오늘은 가장 소중한 날 136 새롭게 다시 태어날 시간은 넘친다 138 2부 이제부터 덤이야 고양이 명언 143 작가들의 남다른 고양이 사랑 149 고양이에 대한 애착은 어디서 올까? 150 고양이를 사랑한 시인들의 시편들 163 방랑의 길에서 - 크눌프를 생각하며 헤르만 헤세 164 고양이 샤를 보들레르 165 검은 고양이 라이너 마리아 릴케 166 고양이 기타하라 하쿠슈 168 고양이 하기와라 사쿠타로 170 봄은 고양이로다 이장희 171 고양이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이를 위한 헌시 고양이와 닿으면 신현림 173★『깨달은 고양이』★ 신현림이 직접 쓰고 그린 고양이를 통해 경제가 힘들수록 손에 잡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본다. 어려운 시대에 깊은 공감과 울림을 줄 전국민 마음치료성장 그림에세이다. 7년 동안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시모음집 <딸아 외로울 때 실을 읽으렴>에 이은 누구라도 가슴 아리고 사랑스러울 고양이를 통해 치열하게 사는 당신을 격려 응원한다. 끊임없이 아프고 사랑하며, 헤매면서 조금씩 더 단단하고 아름다운 나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나는 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며 남과 이어져야 나인 것을 깨닫는다. 그 긴 깨달음을 얻기까지 우리는 홀로 앓고 끊임없이 무너지고 일어나는 과정을 거친다. 무엇에도 지지 않는 지혜로운 고양이는 내가 꿈꾸는 사람의 의인화다. 젊은 친구들이 작은 집조차 가질 수 없어 결혼포기, 출산포기를 할만치 한국은 인구절벽이라는 위험한 시대를 맞이했다. 이런 절박한 위기속에서 작고 확실한 행복,이라는 요즘 유행어 “소확행”을 바탕으로 어떻게 값진 삶을 살까에 대한 고민과 해법을 고양이 그림과 함께 찾아보았다.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생을 사는 청소년과 젊은이들, 새롭게 다시 태어나려는 중장년들, 노년들까지 뜨거운 응원과 격려가 너무나 절실한 시대다. 고양이를 통해 우리 모든 사람들이 앓는 고민과 깨달음, 그리고 위로, 연민과 사랑, 지혜를 통한 현실 문제의 해법도 이 책에 담아보았다. 10여년동안 저 먼 그리스와 실크로드, 동구유럽 등 먼 여행길에서 그리고 우리 동네에서 찍은 고양이사진들을 모아보니 꽤 많았다. 그 사진들을 바탕으로 직접 책 이미지를 그렸다. 누군가 어떻게 그림까지 그리느냐 놀라는 분께 드리는 신현림의 말은 이렇다.” 원하던 서양화과에서 디자인과 잠시 다녔지만, 어린 때 실패로 아팠던 20년이 있었어요. 그 아픔은 앓음이고, 앓으면서 하염없이 탐구했으니 피어나야 당연하지 않을까요.“ 대학원서 사진전공하며 그 아픔은 사라졌으나,그래도 자유로운 건 그림이라는 생각이 든다 했다. 그래서 주어진 시간내 50컷이 넘는 고양이 그림을 그리고 영혼개발서라 할 에세이쓰기를 했다. 세상의 많은 이들의 동물 사랑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고, 특히 BTS에 열광하는 17세 소녀 시인의 딸 서윤이와 같은 입시에 시달리는 소녀들을 위해 영혼의 자기개발서인 이 책으로 무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깨달은 고양이 -서시 신현림 어느 틈엔가 나는 슬퍼서 커다란 고양이가 되어 푸르디 푸른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다 푸른 바다를 굽어보며 몸은 저금통보다 따스해졌다 내 저금을 나눠주고픈 가난한 이들이 너무나 많고 빚도 많아 매일 야근을 해도 뜨거운 일은 시원해지지 않아 돈이 푸르른 바다가 아닌데, 바라볼수록 마음은 쓸쓸해져 하늘 가까이 날아올랐다 어느 틈엔가 나는 큰 저금통이 될 거 같아 꿈의 지붕 위를 마구 뛰어다녔다 신현림이 직접 쓰고 그린 고양이를 통해 경제가 힘들수록 손에 잡히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본다. 어려운 시대에 깊은 공감과 울림을 줄 전국민 마음치료성장 그림에세이다. 7년 동안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시모음집 <딸아 외로울 때 실을 읽으렴>에 이은 누구라도 가슴 아리고 사랑스러울 고양이를 통해 치열하게 사는 당신을 격려 응원한다. 요즘 떠도는 유행어 ‘소확행’, ‘소사행’이 몹시 와닿았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수필집 <랑게르한스섬의 오후(ランゲルハンス島の午後,)>에 나오는 이 신조어는 요즘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떠도는 유행어다. 아주 오래 전부터 사람이 원하는 꿈과 기쁨은 그리 거창하지 않다. 모처럼만에 부는 밤의 시원한 바람, 고양이나 강아지의 이쁜 표정, 그리고 BTS의 빛나는 동영상 하나. 커피 한 잔에 젊은 이들은 기뻐한다. 그만큼 취직도 연애와 결혼도 힘든 현실에서 손에 확실하게 잡혀지는 행복감은 중요하다. 작고 확실한 행복,인‘소확행’을 꿈꾸며 이쁜 고양이 책 한 권을 마련했다. 지쳐 힘들거나 막막할 때 더 멀리 바라보게 하고 삶에 대한 통찰을 일깨워 주는 글로 이로써 힘들 때, 몹시 외로울 때 강하고 끈질기게 살 힘을 얻을 것이다. 이 시대의 진정한 마음성장을 위한 마음치료 성장 자기개발서인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인생이 사랑스러워질 흐믓한 기회가 될 것이다.죽으려는 때 떠오르는 것들분노나 질투, 적대적 감정을 어떻게 다스릴까요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을 때는요아예 지구에서 꺼져버리고 싶을 때는요죽으려는 이때 아직 못받은 책잔뜩 어지러진 방, 갚아야 할 돈책상위에 먹다 남은 빵과 커피미처 치우지 못한 것들이이런 소소한 것들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건 뭔지지금도 한심하고그동안 해온 모든 것들이 한심하게 느껴졌어요점점 작아지는 나를 어떡해요누가 격려해주면 좋겠어요 나의 작고 확실한 행복 (소확행)값진 삶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끝없이 보람을 찾고 있어요. 진정한 보람은 선한 믿음과 행동에서 나온다는 걸 알아요. 기쁜 몸이 날아오르는 순간을 꿈꿉니다.꿈꾸는 기쁨은 거창하지 않아요.손에 쥘 수 있고, 눈에 보이는 확실한 기쁨을 꿈꿉니다.그래요. 소확행입니다.나의 소확행은 무얼까 생각해요바람불 때,먼 도시풍경을 볼 때 누군가와 함께 달릴 때BTS의 아이돌에 격하게 감동할 때, 아리랑을 부르거나 바하를 듣고 안심할 때잃어버린 노트를 되찾을 때,한 잔의 커피를 천천히 음미하고 마실 때,내게 오는 누군가의 구름같이 폭신한 미소아하,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는 이 찬란한 기쁨까지
우리는 한쪽 밤에서 잠을 자고
한그루 / 김신숙 지음 / 2017.10.30
10,000원 ⟶ 9,000원(10% off)

한그루소설,일반김신숙 지음
씨앗시선 1권. 한라산문학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신숙 시인의 첫 시집이다. ‘밤’과 ‘봄’으로 나누어 총 53편의 시를 실었다. 특히 시인은 거친 현실 속에서의 여성에 주목하고 있다. 강은미 시인은 해설을 통해 “김신숙 시인은 생의 이쪽저쪽에 부유하는 심장에게 젖을 물리고자 하는 여성성을 보여주고 있으니 그가 품고자 하는 제일순위는 군말 없이 ‘작은 항구 도시에서 일찍 죽은 여자들, 멍들고, 짓이겨진 여자들’이다.”라고 말하고 있다.01. 시인의 말 02. 밤 들꽃 여인숙 / 여름풀 / 은하수 / 신세계로의 일요일 오후 / 너를 만난 적 없지만 너의 목소리가 궁금해 / 응달 / 열다섯 살의 차도르 / 어긋난 사랑 / 섬 / 제1장 / 가난한 관다발 / 복자 / 새끼회 / 망한 문방구 / 신혼 / 이마는 뜨거운 열대기후 / 아흔 살 / 목격자 진술형 추리소설 / 어느 곳에서 온지 모르는 슬픔 / 오래전 나무가 나에게 / 아감젓 / 음표들 / 관절 / 핀셋의 자아 / 귀포항구 03. 봄 울릉도에서 물질을 하다 귀청을 잃었다는 이야기 / 아무것도 아닌 슬픔의 빙과류 / 강강시인 / 전생 / 죽음의 맛 / 시집 / 거린사슴전망대 / 내 슬픈 전설의 22페이지 / 통조림은 좋겠다 / 청춘의 룰 / 눈알 / 언어의 약속 / 긴 목 사슴들 / 스물한 살 찰나의 슬픔에 관하여 / 음희 / 리폼은 리폼 / 씽크홀 / 달의 벽화 / 경칩 / 소암전시관 / 소와 함께 살림하는 법 / 뼈다귀 해장국 / 직설화법 / 피리 소리 / 안녕, 봄마다 흐드러지는 / 우리는 한쪽 밤에서 잠을 자고 / 장아찌 / 아버지, 제가 시인이 되어 드릴게요 [해설] 밤과 봄의 경계에서 부유하는, 적출된 존재들에 바치는 풀벌레의 기표들(강은미 시인)한라산문학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신숙 시인의 첫 시집이다. ‘밤’과 ‘봄’으로 나누어 총 53편의 시를 실었다. 김 시인은 자서에서 “나의 시들은 목이 없는 도축 덩어리 같은 이야기가 가득하다. … 나와 함께 성장한 서귀포의 곰팡이와 이와 서캐를 쓰고 싶었다.”라고 쓰고 있다. 비극으로 점철된 듯해 보이지만, 애정이 없다면 슬픔이나 비극도 없다. 시인은 비참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면서도 비극 이전의 온화한 애정, 비극을 헤집으며 살아나는 불씨에 대해 말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특히 시인은 이런 거친 현실 속에서의 여성에 주목하고 있다. 강은미 시인은 해설을 통해 “김신숙 시인은 생의 이쪽저쪽에 부유하는 심장에게 젖을 물리고자 하는 여성성을 보여주고 있으니 그가 품고자 하는 제일순위는 군말 없이 ‘작은 항구 도시에서 일찍 죽은 여자들, 멍들고, 짓이겨진 여자들’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어둡고 불온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시가 전하는 현실에서 눈을 돌리지 않는다면 그 속에 살아 있는 격렬한 생명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강아지 밥의 교과서
레드스톤 / 효오모리 도모코 (지은이), 박진희 (옮긴이) / 2019.09.02
21,000원 ⟶ 18,900원(10% off)

레드스톤취미,실용효오모리 도모코 (지은이), 박진희 (옮긴이)
반려견 수제식의 결정판이자 완벽한 건강식 교과서.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수십 가지 탐나는 레시피, 재료선택을 도와줄 친절한 식재료 사전으로, 개의 신체구조와 건강관리법, 소화와 영양 메커니즘, 병이 나면 주의해야 할 식재료 등이 실려있다. 최신 영양학을 토대로 식재료들의 역할과 적합한 조리법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반려인이 손쉽게 조리할 수 있고, 강아지의 컨디션이나 조건에 맞춰 응용할 수 있다. 건강식 최고 전문가의 세심한 식사 설계, 허약한 강아지들을 위한 병증별 맞춤 영양식, 간식과 디저트류, 특별식도 있다.Chapter 1 국물 자작한 밥 추천 1. 3종류의 육수를 이용하여 국물 자작하게! 2. 걸쭉하게 만들면 몸에도 좋고 먹기도 쉽다 3. 편리한 간단 영양 토핑! 4.1일 섭취 분량과 배합의 기준은? 5. 따라 하기! 간단한 일주일 메뉴 6. 냄비 하나로 10분간! 기본 조리법 7. 직접 만드는 요리의 기본 규칙 8. 이런 식재료는 조심하자! 반려견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 1    반려견들에게 배운 chapter 2 목적별 건강 레시피 1. 면역력 UP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 2. 암 케어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 3. 위장 케어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 4. 피부 케어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 5. 간 케어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 6. 관절 케어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 7. 신장 케어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 8. 심장 케어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 9. 눈 케어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 10.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 11. 당뇨병 케어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 12. 췌장염 케어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 병이 나면 주의해야 할 식재료 랭킹    원 포인트 어드바이스 ①    장에 좋고 시간도 절약되는 유산발효 절임을 만들어보자 Chapter 3 계절에 어울리는 레시피 춘분(2~3월) 입하(4~5월) 장마(6~7월) 대서(7~8월) 입추(8~9월) 추분(10~11월) 대한(12~1월) 반려견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 2    나쟈와 살면서 탄생한 국물 자작한 밥 Chapter 4 열두 달의 성찬 & 디저트 1월 무병장수를 바라는 정월 요리 2월 냉병 대책에 도움 되는 절분의 노란 도깨비 3월 면역력 UP! 히나마츠리의 오시즈시(틀초밥/누름초밥) 4월 봄의 디톡스 사블레(버터쿠키) 5월 바이러스 대책에 도움이 되는 투구 모양 튀김 6월 위장 케어에 도움이 되는 수국 경단 7월 여름철 피로 회복! 프로즌 요구르트 8월 여름 더위를 방지하는 봉봉 한천 9월 환절기의 체력 회복 보름달 경단 10월 건조함으로부터 점막을 보호해주는 밤 만주 11월 단풍의 계절에 월동준비 경단 12월 몸을 따스하게 하는 로스트 플레이트 일상적인 간식: 말린 과일 & 육포 원 포인트 어드바이스 ② 우유와 레몬즙만으로 코티지치즈를 만들자 Chapter 5 개의 몸과 영양학 1. 개는 육식일가, 잡식일까? 2. 드라이 푸드, 생식, 가열식의 차이 3. 밥이 대변, 소변이 되기까지 4. 내장은 무슨 일을 할까? 5. 대변으로 알 수 있는 개의 건강 상태 6. 알아두면 좋은 5대 영양소의 역할 7.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려면? 8. 몸의 냉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9. 약선의 지혜, 몸을 따듯하게차게 하는 식재료 반려견이 나에게 가르쳐준 것 3    나쟈의 생명이 위태로웠을 때 생각한 우리 집의 QOL Chapter 6 식재료 사전 1. 육류달걀 2. 어류 3. 콩류대두제품유제품 4. 조개류해조류 5. 몸을 데우는(온열성) 채소 6. 평성 채소 7. 몸을 차게 하는(냉한성) 채소 8. 과일 9. 버섯류 10. 탄수화물 가르쳐주세요, 효오모리 씨!    반려견 먹거리에 관한 Q & A10분에 뚝딱! 기본 육수로 만드는 국물 자작한 행복 밥상 사료가 편리하긴 하지만, 반려견에게 행복과 건강까지 주진 않습니다. 좋은 음식이 바로 건강을 만들죠. 사료가 아닌 쿠킹 영양식, 반려견에게 이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손쉽게 만들어 간편하고, 맛있게 잘 먹어 몸도 건강해지는 최고의 한 끼! 건강한 반려견과 함께 오래오래 행복을 누리세요~ 이런 반려견에게 모두 OK!! - 만성적으로 몸 컨디션이 안 좋은 아이 - 이것저것 먹여 봤지만 마땅한 것을 찾지 못한 아이 - 왕성한 에너지로 운동을 많이 하는 아이 - 특별한 신체 허약과 병증이 있는 아이 - 체력이 약화된 고령견 - 폭풍 성장 중인 어린 강아지 - 먹성 좋은 개구쟁이 반려견 수제식의 결정판이자 완벽한 건강식 교과서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수십 가지 탐나는 레시피, 재료선택을 도와줄 친절한 식재료 사전. 개의 신체구조와 건강관리법, 소화와 영양 메커니즘, 병이 나면 주의해야 할 식재료 등이 실려있다. 애견식의 혁명 이미 수많은 애견 유튜버들이 그렇게 하듯 애견식도 사료에서 쿠킹으로 질적인 변화가 시작되었다. 이 책은 최신 영양학을 토대로 식재료들의 역할과 적합한 조리법을 자세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반려인이 손쉽게 조리할 수 있고, 강아지의 컨디션이나 조건에 맞춰 응용할 수 있다. 건강 레시피 건강식 최고 전문가의 세심한 식사 설계, 허약한 강아지들을 위한 병증별 맞춤 영양식, 간식과 디저트류, 특별식도 있다. 빠르고 간편한 조리법 기본육수 3종, 모든 조리 10분 이내, 냄비 하나로 가능한 패스트 쿠킹! - 간편 육수3종을 활용한 다양한 국물요리 - 신체별 병증별 건강 레시피 : 면역력up, 암, 위장, 피부, 간, 관절, 신장, 심장, 눈, 혈액순환, 당뇨, 췌장을 케어하는 레시피 - 계절별, 월별 제철 레시피 - 간식 디저트 특별식 레시피 ★★★★★ 정말 많은 공부가 된다. 영양식사를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건 사료와 병행하여 먹이고 있는데, 사료 먹을 때보다 천천히 음미하며 밥을 먹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 16살 말티즈의 노화를 조금이라도 늦추고 싶어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100% 수제는 아니고 사료에 수프를 토핑하는 방식이지만 참고할 부분이 많다. 어떤 식재료가 좋은지, 과연 먹여도 되는 것인지 자세히 나와있어서 사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역시 직접 식사를 만든 후부터 아이가 무척 건강해졌다. 기쁘게 먹어주어 고맙다. ★★★★★ 지금까지 내가 사료를 너무 과신하고 있었던 거 같다. 깨달은 점이 많다. 쿠킹식은 처음이지만 쉽게 만들 수 있었다. 입이 짧은 아이인데 너무 잘 먹어서 깜짝 놀랐다! 지금까지 사료만 먹어서 심심했구나 미안해… 하는 마음이 들었다. 처음 일주일 정도는 조금 번거로웠지만 익숙해지니까 조물조물 손쉽게 만들 수 있어서 힘들지 않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모든 분이 꼭 도전하셨으면 좋겠다. ★★★★★ 이 가격으로 괜찮은가? 싶을 만큼 내용이 풍성하고 반려견의 수제식을 만들 때 요구되는 기초적인 지식도 쉽게 나와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식재료의 영양소 설명도 표로 정리되어 있어서 냉장고에 붙여 놓고 보면서 장을 본다. 여러 번 읽어서 머리 속에 다 입력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내용.
세라피나와 검은 망토
아르볼 / 로버트 비티 (지은이), 김지연 (옮긴이) / 2018.10.10
14,000원 ⟶ 12,600원(10% off)

아르볼소설,일반로버트 비티 (지은이), 김지연 (옮긴이)
뉴욕타임스 60주 연속 베스트셀러, 아마존·반스앤노블 최고의 책. 아마존이 주목하는 작가 로버트 비티의 세라피나 시리즈 3권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실존하는 빌트모어 저택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사건들과 이에 맞서는 세라피나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1권 《세라피나와 검은 망토》의 백미는 세라피나와 검은 망토를 입은 남자의 정체를 추리하는 데 있다. 주인공 세라피나는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야생적인 생김새를 하고 홀로 어둠을 배회하는 주인공에 연민이 느껴지기도 한다. 세라피나에게는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알 수 없는 힘이 존재한다. 그러나 세라피나의 적수인 검은 망토 역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검은 망토는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다가 순식간에 빌트모어 대저택에 공포와 어둠을 드리운다. 대저택의 손님을 집어삼키는 미스터리한 어둠의 힘에 세라피나 역시 압도당할 뻔한 위기를 맞는다. 이제 정체를 알 수 없는 세라피나와 역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망토의 사내와의 한판 승부가 벌어진다. 도대체 검은 망토의 정체는 무엇일까? 검은 망토라는 적수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소녀의 정체는 또 무엇일까? 검은 망토와 작은 소녀 사이에 벌어지는 운명의 대결에서는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뉴욕타임스 60주 연속 베스트셀러, 아마존·반스앤노블 최고의 책 빠져들 수밖에 없는 최고의 판타지가 펼쳐진다!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을 새로운 판타지의 세계로 이끈 화제작 《세라피나와 검은 망토》가 드디어 우리 곁에 왔다. 아마존이 주목하는 작가 로버트 비티의 세라피나 시리즈 3권 중 첫 번째 작품이다. 실존하는 빌트모어 저택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사건들과 이에 맞서는 세라피나의 이야기는 섬뜩하고, 흥미진진하고, 황홀하기까지 하다. 판타지를 사랑하는 독자들이라면 좀처럼 이 책에서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아마존·뉴욕타임스·퍼블리셔스위클리 베스트셀러, 반스앤노블 최고의 책, 22개국 출간 계약☆★☆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판타지 소설 아마존이 주목하는 작가 로버트 비티의 첫 번째 작품 세라피나 시리즈, 드디어 국내 최초 출간되다! 판타지 독자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새로운 소설이 출간되었다. 이야기의 즐거움을 아는 이들이라면 분명 반길 이 작품은 바로 《세라피나와 검은 망토》이다. 신간 《Willa of the Wood》로 또다시 아마존 1위에 올라선 최고의 작가 로버트 비티의 세라피나 시리즈 중 첫 권이다. 로버트 비티는 《세라피나와 검은 망토》로 명성을 얻음과 동시에 판타지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타고난 이야기꾼의 첫 책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60주간 베스트셀러는 물론이고, 아마존·반스앤노블·퍼블리셔스위클리·USA투데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그런가 하면 한 편의 영화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북트레일러는 엄청난 조회수를 올리며 새로운 판타지의 시작을 열어 주었다. 어둠으로 가득 찬 대저택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그림자와의 대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 판타지! 총 3부작으로 기획된 세라피나 시리즈에는 단숨에 책을 읽어 내려가도록 만드는 힘이 있다. 그중 1권 《세라피나와 검은 망토》의 백미는 세라피나와 검은 망토를 입은 남자의 정체를 추리하는 데 있다. 주인공 세라피나는 그 자체로 매력적이다. 야생적인 생김새를 하고 홀로 어둠을 배회하는 주인공에 연민이 느껴지기도 한다. 물론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세라피나에게는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알 수 없는 힘이 존재한다. 그러나 세라피나의 적수인 검은 망토 역시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검은 망토는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다가 순식간에 빌트모어 대저택에 공포와 어둠을 드리운다. 대저택의 손님을 집어삼키는 미스터리한 어둠의 힘에 세라피나 역시 압도당할 뻔한 위기를 맞는다. 이제 정체를 알 수 없는 세라피나와 역시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망토의 사내와의 한판 승부가 벌어진다. 양쪽 모두 전투에서 물러날 생각은 없다. 검은 망토는 계속해서 사람을 집어삼켜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 듯하고, 세라피나는 이렇듯 엄청난 힘에도 맞서 싸울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듯하다. 도대체 검은 망토의 정체는 무엇일까? 검은 망토라는 적수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소녀의 정체는 또 무엇일까? 검은 망토와 작은 소녀 사이에 벌어지는 운명의 대결에서는 누가 승자가 될 것인가? 독자는 책의 단서들을 통해 이 모든 것을 추리해 내야만 한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치밀한 적과의 숨 막히는 대결에 눈을 뗄 수 없을 것이다. 빌트모어를 배경으로 한 생동감 있는 판타지 '해리 포터'와 '신데렐라'를 떠올리게 하는, 그러나 더욱 매력적인 여성 영웅의 탄생 실존하는 대저택 빌트모어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세라피나 이야기는 놀랍도록 생생하다. 작가는 미국의 철도 산업을 주름잡던 대부호 밴더빌트 가문의 개인 주택을 공간적 배경으로 설정하고, 소설 속에 역사적 사실과 실존 인물을 자연스럽고 절묘하게 녹여 냈다. 로버트 비티 특유의 깔끔하고 세밀한 묘사에 흡인력 있는 전개가 더해지면서 이야기는 절정을 향해 가속 페달을 밟는다. 장담컨대 로버트 비티의 서술을 따라가기만 해도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은 물론이고, 어느덧 빌트모어의 문 앞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될 것이다. 빌트모어 저택에서 정말로 엄청난 일이 일어났을 거라는 착각이 들게 하는 이유 중 하나는 소설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캐릭터 '세라피나' 때문이기도 하다. 화려한 대저택 빌트모어의 지하에 숨어 살며 늘 존재를 감춰야 하는 소녀 세라피나. 세라피나는 여덟 개의 발가락, 기형인 쇄골, 도드라진 광대뼈와 황금색 눈을 가진 기이한 어둠의 존재로 묘사된다.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스스로를 형편없다고 여기며 절망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어둠의 존재는 오래도록 절망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 빌트모어를 휩싸고 도는 공포스러운 사건들을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것이다. 어둠의 존재가 어둠의 세계로 향했을 때 어떤 일이 펼쳐질까. 세라피나는 진정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 도약할 수 있을까. 손에 땀을 쥐고 보던 독자들이 비로소 모든 속박을 끊어 낸 세라피나를 보았을 때의 쾌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언뜻 양부모 아래에서 핍박을 받은 해리 포터와 신데렐라를 반씩 섞은 듯 보이지만, 세라피나에게는 그 이상의 매력이 있다. 단서 하나하나를 따라가며 예리한 통찰력으로 진실을 찾는 눈, 과감한 실행력, 무엇보다도 그 어떤 일에도 뒷걸음치지 않는 용기는 판타지 소설의 주인공이 으뜸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이다. 그야말로 판타지 독자들이 그토록 목말라했던 여성 영웅의 탄생인 것이다. 불운한 운명을 타고난 주인공, 빛과 어둠을 오가는 세라피나가 전하는 희망 이 책은 소설의 미덕인 서사의 즐거움 외에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라는 선물을 안긴다. 세라피나는 불운의 운명을 타고난 듯 보인다. 화려한 옷으로 치장한 빌트모어 사람들이 사는 곳이 지상인 빛의 세계라면, 세라피나가 머무르는 곳은 지하 어둠의 세계다. 세라피나는 빛의 세계를 열망하지만 스스로 어둠에 가깝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교양 있는 빌트모어의 사람들을 부러워하지만 야생에 가깝다는 것 또한 알고 있었다. 남들과 '다르다'는 것, 그것은 주인공에게 커다란 시련과 함께 정체성의 혼란을 안긴다. 하지만 검은 망토와 맞닥뜨리는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세라피나는 눈부시게 성장한다. 빌트모어의 도련님 브레이든, 동물 친구 기디언과 시련을 헤쳐 나가면서 타인과 관계 맺는 법을 알게 되었고, 빛의 세계에 당당히 자신을 드러내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스스로에게 엄청난 힘이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빛보다는 어둠의 존재에 가깝지만, 보통 인간들과는 다른 면이 많지만, 어디에도 소속감을 갖지 못했지만, 세라피나는 검은 망토로 인한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서 눈부시게 빛났다. 남들과 다르다는 생각으로 혼란스러웠던 적이 있는 독자라면 분명 이 책을 통해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우리는 '다르다'는 말은 '틀리다'는 말이 아님을 알고 있다. 정해진 틀에 맞추어 사람을 판단하려고 하는 행위가 바람직하지는 않다는 말에도 동의할 것이다. 세라피나는 분명 남들과 달랐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진실을 마주하는 용기, 선하고 옳은 길을 따라가는 용기, 주어진 현실 속에서 스스로를 바꿔 나가는 용기를 갖고 있었다. 세라피나를 통해 우리 모습을 비춰 보며, 용기와 희망을 얻게 되리라 확신한다. 더 이상은 설명할 말이 없다. 일단 이 책을 들고, 페이지를 넘기며, 멈추지 않고 단숨에 읽어 내려가는 '경험'을 해 보아야만 한다. 왜 수많은 전 세계 독자들의 찬사가 이 책에 쏟아졌는지 실제 읽지 않고서는 알 수가 없다. 《세라피나와 검은 망토》의 치밀하게 설계된 서사를 따라가며 온몸을 휘감는 전율을 느껴 보기를 바란다.아빠 말고도 석수와 목수 등 근처 산간 지역에 사는 기술자 수백 명이 애쉬빌에 모여들어 빌트모어 대저택을 짓는 일에 참여했다고 한다. 그때도 아빠는 기계를 보수하는 일을 맡았다고 했다. 그러나 공사가 끝나고 지하실에서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하나둘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갈 때도 아빠와 세라피나는 여기 남았다. 거대한 배의 엔진실에 숨어든 밀항자처럼 두 사람은 지하실에 남아, 난방 파이프와 공구 틈바구니에서 숨어 살았다. 사실 아빠와 세라피나에게는 돌아갈 곳도, 기다리는 가족도 없었다. 세라피나가 엄마에 대해 물어볼 때마다 아빠는 묵묵부답이었다. 아빠에게는 세라피나가 전부였고 세라피나에게는 아빠가 전부였다. 세라피나가 기억하는 한 처음부터 여기 지하실이 두 사람의 집이었다. 아빠는 절대 아니라고 했지만 세라피나는 자신의 외모가 평범하지 않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다. 세라피나의 작고 마른 몸에는 군살이라곤 하나 없었고 근육과 뼈와 힘줄이 대부분이었다.세라피나는 변변한 드레스도 한 벌 없었다. 아빠의 낡은 작업 셔츠 위에 작업실 구석에서 굴러다니던 노끈을 허리띠처럼 졸라매어 입고 다녔다. 아빠는 세라피나에게 옷을 사 주지 않았다. 여자아이 옷을 사러 나갔다가 괜히 마을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참견받는 게 싫었기 때문이다. 아빠는 남의 간섭이라면 질색인 사람이었다. 검은 망토를 입은 남자는 소녀를 집어삼킨 뒤 잠시 격렬한 발작을 일으켰다. 섬뜩한 빛과 음산한 안개가 남자의 주위를 둘러쌌다. 시체 썩는 듯한 끔찍한 악취가 코를 찔렀다. 세라피나는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리고 냄새를 맡지 않으려고 콧잔등에 잔뜩 힘을 주고 입을 꾹 다물었다.바로 그때 검은 망토를 입은 남자가 휙 몸을 돌려 세라피나를 보았다. 세라피나가 숨을 참느라 공기를 들이마실 때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낸 모양이었다. 거대한 발톱이 심장을 움켜쥔 듯한 느낌이 온몸을 엄습했다. 망토 자락이 남자의 얼굴을 덮고 있었지만 세라피나는 섬뜩한 빛이 감도는 그 두 눈을 똑똑히 보았다. 세라피나는 극심한 공포에 질려 옴짝달싹할 수 없었다.검은 망토를 입은 남자가 세라피나를 보며 갈라진 목소리로 말했다."얘야, 난 널 해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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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O / 최신애 (지은이) / 202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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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O독서교육최신애 (지은이)
읽기독립이란, 아이 스스로 문자를 해독하고 뜻을 파악하며 읽기가 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 따라서 한글떼기와 본격적인 독서 사이에는 읽기독립이라는 징검다리가 있고, 이 다리를 잘 건너야 건강한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쌓은 긍정적 독서 감정으로 진짜 행복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아이가 된다. 이 책은 ‘독서공방’을 운영하며 수년간 초등 아이들에게 독서 지도를 해온 전문가가 실제 아이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어떻게 읽기독립을 이루고 스스로 책에 빠져들어 독서를 즐기게 되는지’ 그 과정을 설명한다. 책의 줄거리만 파악하며 대충 읽는 아이, 독서를 숙제처럼 여겨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 글자는 읽지 않고 그림으로 내용 파악을 하는 아이 등 학부모들이 고민하는 ‘아이의 독서’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상세하게 담았다.PROLOGUE PART 1. 우리 아이 읽기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글부진이 읽기부진을 만든다 한글은 뗐는데 책을 읽지는 못해요 시키면 잘 읽는데 스스로는 안 읽어요 음독은 유창한데 내용을 잘 몰라요 즐겁게 읽다가도 물어보면 입을 다물어요 같이 읽자고 하면 거부해요 읽어 달라고만 해요 소리 내서 읽으라면 숨고, 목소리도 작아요 너무 자주 물어봐요 PART 2. 우리 아이 읽기부진에는 이유가 있어요 한글을 잘 몰라요 읽기는 독해라는 착각 읽기에 대한 부정적 감정 읽을 시간과 여유가 없어요 배경지식 꽝, 어휘력 꽝 엄마의 기준에 질려요 읽기가 숙제라는 생각 빨리 읽고 많이 읽는 게 좋다는 착각 엄마의 불안과 비교 아이의 좌절과 무기력 때가 되면 잘한다고 방치한 결과 PART 3.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읽기독립 디딤돌 읽기독립은 무엇인가요? 읽기독립 시기는 언제인가요? 읽기독립의 목표는 공부 잘하는 아이? 읽기독립은 쉬운가요? 읽기독립은 ‘3S’로 시작해요 읽기독립 더 즐겁게 읽기독립을 위한 텍스트 읽기독립이 중요한 이유 PART 4. 읽기독립을 위한 훈련단계 준비 단계 _ 문자교육 시작, 언어환경으로 배경지식을, 독서 긍정 감정을 준비, 문자교육 주요 팁 1단계 : 규칙 낱자 읽기 원리대로 소리 나는 규칙 낱자 읽기, 밭침 낱자 자동읽기 2단계 : 불규칙 낱말 읽기 _ 불규칙 음운현상 낱말, 문장, 단락 읽기 3단계 : 의미 읽기 _ 의미파악을 위한 훈련 : 속담, 관용어, 흉내 내는 말, 기타 관용표현 PART 5. 읽기독립을 위한 주의사항 부모의 태도가 핵심이다 훈련 읽기와 일상 읽기를 구분하라 재미가 지속할 힘 아이가 눈치 보지 않게 텍스트는 아이가 선택하도록 부모의 과욕은 금지 훈련 초기에 부모가 함께 아이의 개별적 수준과 속도에 맞춰요 잘 읽어도 맡기지 않기 끝까지 다정하기 PART 6. 읽기독립 이후 멈추지 않기 방심하지 말아요 맞춤 도서 제공하기 가끔 점검하기 잘 읽는 아이, 학습으로 이어주기 스마트폰 줄이고, 다르게 사용하기 글쓰기, 토론, 스피치, 논술보다 읽기가 먼저 학습만화를 읽되 비율 맞추기 초등 3학년부터 어휘 부스터 장착하기 참고도서“글자는 읽을 수 있지만, 이해는 못 해요.” “책을 읽은 후 내용을 물어보면 아이가 대답을 못 해요.” “학교에 가서 책을 못 읽을까 봐 걱정이에요.” 한글을 떼면 읽을 수 있는 게 당연하다고? 절대 그렇지 않다! ‘한글떼기’와 ‘읽기’ 사이에 반드시 ‘읽기독립’ 과정이 필요하다 읽기독립이란, 아이 스스로 문자를 해독하고 뜻을 파악하며 읽기가 가능한 상태를 의미한다. 따라서 한글떼기와 본격적인 독서 사이에는 읽기독립이라는 징검다리가 있고, 이 다리를 잘 건너야 건강한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쌓은 긍정적 독서 감정으로 진짜 행복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아이가 된다. 이 책은 ‘독서공방’을 운영하며 수년간 초등 아이들에게 독서 지도를 해온 전문가가 실제 아이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어떻게 읽기독립을 이루고 스스로 책에 빠져들어 독서를 즐기게 되는지’ 그 과정을 설명한다. 책의 줄거리만 파악하며 대충 읽는 아이, 독서를 숙제처럼 여겨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 글자는 읽지 않고 그림으로 내용 파악을 하는 아이 등 학부모들이 고민하는 ‘아이의 독서’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상세하게 담았다. “읽기=즐거움”이라는 가치를 아이가 발견할 때까지, 미디어가 발달한 세상에서 아이가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서는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 가정에서 읽기독립을 이뤄야 할 7~9세의 자녀를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 문제집을 많이 풀게 하고, 무조건 다독을 권하는 것이 최선일까? 읽기를 지속할 쉬운 방법은 없을까? 책을 많이 읽어 주다 보면 어느 날 혼자 읽기 시작한다는 말을 믿어야 할까? 아이 스스로 읽으면 제대로 읽기나 할까? 어떤 태도와 철학으로 아이를 지도할 것인가? 다른 아이들은 입학 전에 한글을 떼고 책도 잘 읽는다는 소식에 부모의 마음은 더 불안하다. 입학하면 어떻게 되겠지 하다가도 아이가 뒤처질까 봐 걱정한다. 괜스레 아이가 원망스러워지면 음성을 높여 아이를 자리에 앉힌다. “이리 와 앉아. 책 읽어 봐.” 앙칼진 말이 아이에게 닿으면 읽기연습이나 한글떼기는 제자리걸음이 된다. 아이도 지치고 부모도 지치는 현실이다. 점점 떨어지고 있는 아이들의 문해력을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는지,책 속에 등장하는 여러 사례를 빗대어 실제 가정의 아이들을 점검해 보고 부모와 지속적으로 함께 훈련할 수 있는 가이드에 따라 우리 아이들이 읽기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지도해 나가길 바란다. 제대로 읽은 책이 없다는 고학년 학생을 코칭했다. 독서라고는 전혀 접하지 않은 아이였다. 학습 성취도도 낮고 학교생활에도 소극적인 아이였다. 기준을 많이 낮춰 저학년에게 리뷰가 좋은 책, 아이들이 읽은 후 “이 책 진짜 재미있어요!”라고 별 다섯 개를 매긴 책, 깊이가 있는 그림책을 권했다. 고양이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서 취향을 고려한 책도 중간에 선정해주었다. 일단 분량이 짧은 것이 공통점이었다. 초반에 아이는 아무리 재미있어도 20분을 넘기지 못했다. 읽는 시간을 5분씩 추가하면서 수개월을 훈련하니 아이는 한 시간 동안 여러 권의 책을 거뜬히 읽어냈다. 독서에 지구력이 생긴 것이다. 물론 쉬운 책을 주로 읽지만, 읽기능력과 함께 읽기에 대한 감정의 회복이 아주 중요함을 깨닫게 된 사례다. 게다가 학교나 학원에서 아이가 능동적이고 활발한 성격으로 바뀐 걸 모두가 알아볼 정도였다. 또한 아이는 ‘잘 읽고 싶은 욕구’를 은근히 내비쳤다. 아이의 현재를 성급하게 재단하고 ‘안 되는 아이’라고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 아이의 시간은 어른의 시간보다 탄력적이라 마음이 바뀌면 금세 자랄 수 있는 유연함이 있다. 아이들의 놀라운 초능력을 믿어 줘야 한다. - 본문 중에서
공부력 회복
일일사 / 정상선 지음 / 201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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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사학습법일반정상선 지음
제1장 내 아이가 공부의 주인 9 1. 왜 자기주도 학습이어야 할까? 10 2. 자기주도 학습을 제대로 알자 16 3. 공부의 주인공이 되게 하자 19 4. 공부가 재미있는 때가 올까? 24 제2장 마음으로 하는 공부 27 1. 공부감성을 높여라 28 2. 공부에 흥미를 갖게 하라 33 3. 선생님과 친구가 되게 하라 38 4. 학과목을 좋아하게 하라 42 5. 먼저 한 과목을 정복하라 56 제3장 스스로 공부하게 하라 63 1. 꿈꾸게 하라 65 2. 설레는 비전을 보게 하라 69 3. 성공 로드맵을 스케치하라 76 4. 단기 목표를 구체화하라 79 5. 진로를 잡아라 83 6. 다중지능에서 강점을 보자 89 《사례연구1》 난 행운아예요. 73 제4장 사춘기, 부모의 소통기술 105 1. 사춘기의 원인, 뇌를 주목하라 106 2. 사춘기, 부모에게 답이 있다 113 3. 아이 말에 민감하게 귀 기울여라 116 4. 사춘기 의사소통기술을 익혀라 122 제5장 1%의 차이가 만드는 공부력! 127 1. 전교1등 만드는 공부법은? 128 2. 최적의 공부환경을 조성하라 154 3. 학원, 현명하게 선택하라 157 《사례연구2》 LTE급으로 까먹는 아이의 공부법! 136 《사례연구3》 쌩쑈 공부법! 150 제6장 공부력을 회복하는 특별한 습관 161 1. 성공한 사람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162 2. 시간을 특별 관리하라 169 3. 마음을 특별 관리하라 178 4. 자기책임을 특별히 기르자 183 제7장 공부력 코칭 187 1. 좋은 습관을 들여라 188 2. 아이를 후원하고 지지하라 193
페로 동화집
허밍버드 / 샤를 페로 지음, 귀스타브 도레 외 그림, 함정임 옮김 /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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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밍버드소설,일반샤를 페로 지음, 귀스타브 도레 외 그림, 함정임 옮김
『허밍버드 클래식』 시리즈 제10권. 프랑스 아동 문학의 아버지, 샤를 페로의 동화들을 소설가 함정임의 번역으로 펴냈다. , , 등 익숙한 제목의 이 동화들은 모두 프랑스 아동 문학을 탄생시킨 샤를 페로의 작품들이다. 공직에 몸담고 있던 페로는 오랜 정치적 후원자의 사망 이후 국왕의 총애를 잃고 아내마저 세상을 떠나자 직위에서 물러나 자녀들을 위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그는 민간에서 구전되던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선별해 콩트(conte) 형식으로 집필했고, 페로의 이 동화집(원제: 《옛이야기(Histoires ou Contes du Temps Passe)》)은 1697년 출간되자마자 프랑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문학에서 그 전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동화'라는 장르가 이를 계기로 생겨났기에, 오늘날 페로는 '프랑스 아동 문학의 아버지'라 불린다.옮긴이의 말 1. 푸른 수염 남자 2. 잠자는 숲 속의 미녀 3, 고수머리 리케 4, 당나귀 가죽 5, 빨간 모자 6. 엄지 동자 7. 요정 이야기 8. 상드리용(또는 작은 유리 구두) 9. 장화 신은 고양이"신기하게도, 이야기와 함께 살면 살수록, 손아귀에 쥐고 있는 조약돌처럼, 뚜렷하게 잡히는, 어떤 진실 같은 것이 있다. 바로 이야기 속에, 뼈처럼 박혀 있는, 동화의 존재감이다." ―옮긴이의 말 프랑스 아동 문학의 아버지, 샤를 페로의 동화들을 소설가 함정임의 번역으로 만나다 , , ……. 익숙한 제목의 이 동화들은 모두 프랑스 아동 문학을 탄생시킨 샤를 페로의 작품들이다. 공직에 몸담고 있던 페로는 오랜 정치적 후원자의 사망 이후 국왕의 총애를 잃고 아내마저 세상을 떠나자 직위에서 물러나 자녀들을 위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그는 민간에서 구전되던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선별해 콩트(conte) 형식으로 집필했고, 페로의 이 동화집(원제: 《옛이야기(Histoires ou Contes du Temps Pass?)》)은 1697년 출간되자마자 프랑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문학에서 그 전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동화'라는 장르가 이를 계기로 생겨났기에, 오늘날 페로는 '프랑스 아동 문학의 아버지'라 불린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뜻깊은 페로의 이 책을 그간 프랑스 동화와 예술서를 꾸준히 번역해 온 소설가 함정임이 우리말로 소개한다. 《페로 동화집》 출간 당시 프랑스는 루이 14세의 통치하에 있었다. 그 유명한 베르사유 궁전이 지어지고 프랑스식 정원들이 생겨났으며, 응접실(salon, 살롱) 문화가 조성되기 시작했다. 귀족들은 삼삼오오 응접실에 모여 음악을 듣거나 대화를 나누었고, 이때 전부터 전해지던 전설이나 동화는 응접실의 단골 주제였으며 이는 출판으로도 이어졌다. 페로의 작품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쓰였는데, 특히 왕족이나 귀족만이 아니라 가난한 서민 혹은 일반 상류층을 주인공으로 했다. '현실'의 기반 위에 결혼, 인내, 겸손, 지혜 등의 다양한 주제를 '환상성'을 가미해 다룬 것이다. 이처럼 현실과 환상이 묘하게 결합되어 있는 페로의 작품은 이후 1800년대 초 독일의 그림 형제에게도 커다란 인상을 주었고, 그들은 페로의 일부 작품들에 당시 독일의 시대상을 반영해 각색하기도 했다. 이것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그림 형제 동화집》(원제: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옛이야기(Kinder und Hausmarchen)》)이다. 신데렐라 이야기를 다룬 페로의 과 그림 형제의 , 페로의 와 그림 형제의 등 동일한 모티프의 작품들을 서로 비교해 본다면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500여 년 전 프랑스에 살았던 작가 샤를 페로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지어낸 옛이야기를 21세기, 전혀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한국에서 만나는 일은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독보적이고, 가장 아날로그적이면서도 다채로운, 가상의 시간 여행, 환상의 세계 여행을 떠나는 것을 의미한다. 샤를 페로의 동화를 읽는 21세기 독자들에게 매혹적이고 무한한 창작의 동력이 펼쳐지기를." -옮긴이의 말 중에서 동시대를 호흡하는 문인들의 번역과 빈티지 감성 북 디자인의 이중주, 『허밍버드 클래식』으로 만나는 고전 읽기의 즐거움 어린 시절 다락방에 엎드려 읽던 이른바 명작 동화는 주인공의 이름 정도만 기억날 뿐 줄거리는 어렴풋하고 감흥 또한 가물가물하다. 그러나 짧게는 수십 년, 길게는 백 년 이상의 세월 동안 전 세계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사랑받아 온 작품에는 분명 그만한 이유가 있다. 어른의 눈으로 다시 읽었을 때 발견하는 수많은 비유와 상징은 현실 세계와 놀랍도록 닮은 '리얼 스토리'로 다가오기도 한다. 『허밍버드 클래식』 시리즈는 그러한 감동을 어린아이는 물론 특히 성인 독자들에게 다시 한 번 전하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무엇보다 소설가, 시인 등 동시대를 호흡하는 문인(文人)들이 우리말로 번역하여 여느 고전 시리즈와 다른 읽는 맛과 여운을 선사한다. 더불어 『허밍버드 클래식』만의 감 성적 디자인을 결합하는 데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오늘날 수많은 고전 동화책들이 밋밋한 편집 디자인에 원작 삽화만 수록해 새로움을 주지 못하거나, 반대로 원문과 전혀 무관한 삽화를 남용함으로써 오리지널의 작품성을 해치고 있다. 『허밍버드 클래식』은 고전 동화책 시장의 그러한 아쉬움들을 모두 극복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페로 동화집》은 19세기~20세기 초 그림책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귀스타브 도레와 해리 클라크의 삽화를 『허밍버드 클래식』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수록했다. 이로써 초판이 출간된 17세기 말의 텍스트에 19세기~20세기 초의 삽화, 여기에 지금 이 시대의 예술적 감수성이 조화를 이루는 북 디자인을 구현해 냈다. 이렇듯 텍스트와 디자인 두 가지 면에서 모두 기존 도서들과는 확연히 다른 존재감을 확보한 본 시리즈는, 이 시대에 고전 동화가 자리하면서 그 생명력을 발휘하는 한 가지 방식을 제시하는 동시에 독자들에게는 반드시 소장하고 싶은 책으로 다가갈 것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즈의 마법사》, 《어린 왕자》, 《빨강 머리 앤》, 《안데르센 동화집》, 《그림 형제 동화집》, 《키다리 아저씨》, 《메리 포핀스》, 《에이번리의 앤》을 잇는 열 번째 책으로 《페로 동화집》을 선보이는 『허밍버드 클래식』은 어른을 위한 감성 회복 프로젝트이자, 어린아이는 물론 세계관을 확립해 가는 청소년에게도 선물하기 좋은 도서가 될 것이다. 『허밍버드 클래식』 시리즈 제10권 《페로 동화집》, 프랑스 아동 문학의 아버지, 샤를 페로의 동화들을 소설가 함정임의 번역으로 만나다 , , ……. 익숙한 제목의 이 동화들은 모두 프랑스 아동 문학을 탄생시킨 샤를 페로의 작품들이다. 공직에 몸담고 있던 페로는 오랜 정치적 후원자의 사망 이후 국왕의 총애를 잃고 아내마저 세상을 떠나자 직위에서 물러나 자녀들을 위해 동화를 쓰기 시작했다. 그는 민간에서 구전되던 이야기들을 발굴하고 선별해 콩트(conte) 형식으로 집필했고, 페로의 이 동화집(원제: 《옛이야기(Histoires ou Contes du Temps Pass?)》)은 1697년 출간되자마자 프랑스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문학에서 그 전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동화'라는 장르가 이를 계기로 생겨났기에, 오늘날 페로는 '프랑스 아동 문학의 아버지'라 불린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뜻깊은 페로의 이 책을 그간 프랑스 동화와 예술서를 꾸준히 번역해 온 소설가 함정임이 우리말로 소개한다. "이것은 모든 방에 들어갈 수 있는 만능열쇠요. 이 작은 것은 아래층 긴 복도 끝에 있는 작은 방 열쇠요. 당신은 어디든 가도 되고, 무엇이든 열어 보아도 좋소. 단, 이 작은 골방만은 열면 안 되오. 내가 안 된다고 했는데, 당신이 열어 본다면 화를 면할 수 없을 것이오."신부는 푸른 수염 남자가 당부한 것을 잘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남자는 신부와 포옹하며 작별 인사를 한 뒤, 출장을 떠났다._ '푸른 수염 남자' 중에서 왕자가 숲으로 나아가자마자 온갖 종류의 거목들과 가시덤불, 가시나무들이 저절로 길을 비켜 주었다. 왕자는 대로 끝에 보이는 성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는 그 길로 들어섰고, 지나가는 길목마다 나무들이 다시 뒤엉켜 버려 누구도 그의 뒤를 따를 수 없었다. 아무도 보이지 않자 왕자는 조금 당황했다. 그러나 왕자는 가던 길을 계속 걸어갔다. 사랑에 빠진 젊은 왕자란 용감한 법이었다. _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중에서
젠더는 해롭다
열다북스 / 쉴라 제프리스 (지은이), 유혜담 (옮긴이) /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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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북스소설,일반쉴라 제프리스 (지은이), 유혜담 (옮긴이)
논란의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가는 파격적인 저서로, 트랜스젠더 운동이 불러온 변화의 파급 효과를 들여다보고 저자가 보기에 해롭기 그지없는 트랜스젠더 이데올로기와 관습을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파헤친다. 저자는 레즈비언 및 게이 공동체에, 트랜스젠더를 파트너로 둔 사람들에게, 소위 '트랜스젠더 아동'에게, 그리고 직접 트랜스젠더를 하는 사람들에게 트랜스젠더리즘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탐구하고 나서 더없이 부정적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트랜스젠더 현상이란 '젠더gender'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성 고정관념sex stereotyping을 바탕으로 한다는 주장을 내세운다. '젠더'는 결국 여성 종속의 바탕을 이루는 보수적 이데올로기라는 것이다. 『젠더는 해롭다』는 '젠더'를 박살내야 하며, 그러면 트랜스젠더리즘의 존재 근거 역시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정치학, 페미니즘, 페미니즘적 이론, 젠더 연구 분야의 학자와 학생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키리라 본다.옮긴이의 말 해설 한국판 서문 개요 젠더와 여성 평등 / 성 카스트 / 여자는 남자가 상상으로 빚은 산물인가? / 용어 정리 / 대명사 / 책의 구조 / 결을 거슬러 읽기 / 사회 구성주의의 중요성 1. 트랜스젠더리즘은 어떻게 구성되었는가 '트랜스젠더'라는 용어의 기원 / 동성애자는 어떻게 구성되었는가 / 동성애와 트랜스젠더리즘이 구성된 과정은 어떻게 유사한가 / 의료계 손에서 태어난 트랜스젠더리즘 / 성전환 요구자들 / 정신 의학계의 트랜스섹슈얼 수술 반대 / 트랜스젠더리즘과 크로스드레싱 / 젠더로의 환승 / 이상 성욕으로서의 크로스드레싱과 트랜스젠더리즘 / 트랜스젠더리즘과 동성애 / 트랜스 장애/트랜스에이블리즘 / 결론 2. 트랜스젠더리즘과 페미니즘 페미니즘 이론의 '젠더' / 페미니즘을 겨눈 퀴어 / 트랜스젠더 이론의 '젠더' / 레즈비언을 대체한 젠더퀴어 / '트랜스젠더 페미니즘' / 반대 의견 입막음 / 결론 3. 트랜스젠더 행위 지독한 아픔 성별 재지정 수술의 치료 유효성 / '진짜' 트랜스젠더 가려내기 / 심리적 악영향 / 호르몬 요법의 부작용 / 수술과 자해 / 여성 신체 트랜스젠더의 수술 / 남성 신체 트랜스젠더의 수술 / 안면 여성화 수술 / 트랜스 후회 / 트랜스 생존자 운동 / 결론 4. '식탁보에 묻은 국물' 남성 신체 트랜스젠더 곁의 여자들 크로스드레싱과 트랜스젠더리즘 / 자기 삶의 영웅 / 트랜스젠더의 자기중심주의 / 신뢰의 문제 /심리적 폭력 / 날치기 당한 인생 / 경제적 착취 / 여편의 고립 / 성별이 바뀌었다는 말을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 / 남편의 여성화에서 여자가 맡는 역할 / 여편의 저항 운동 / 트랜스젠더 아들을 둔 엄마 / 결론 5. 트랜스젠더 하는 여자들 페미니즘 대체재? 펨부치 역할놀이와 여자의 트랜스젠더화 / 여성 신체 트랜스젠더리즘이 레즈비언과 페미니즘에 끼치는 해악 / 가부장제가 떼어주는 개평 / 관계에서의 여성 신체 트랜스젠더리즘 / 관계 내 폭력 / 레즈비언 '교정' / 신체 이미지 / 결론 6. 젠더 우생학 아동 트랜스젠더화 아동 트랜스젠더화 / 누가 '트랜스젠더 아동'인가 / 호주의 사례 / 트랜스젠더 현상을 비판하는 문헌의 부재 / 트랜스젠더 현상과 우생학 관습의 연결고리 / 성 수술 / '트랜스젠더 아동'의 불임과 여타 장기적 악영향 / 결론 7. 권리 충돌 젠더가 법에 새겨질 때 국제법에서의 젠더권 / 젠더 고정관념이 법에 새겨질 때 / 2004년 영국 젠더 정정법 / 2013년 호주 성차별법 개정 / 여성 전용 화장실과 존엄권 / 트랜스젠더 현상과 교정시설 / 결론 8. 여성 공간과 트랜스젠더 문제 여자만을 위한 지원 조직 및 공간의 중요성 / 여자만의 지원 조직과 공간 / 트랜스젠더 운동에 포위당한 미시간 여성 음악 축제 / 레즈비언 공간 / 여성 분과가 입은 피해 / 여자만의 공간이 중요한 이유 / 트랜스젠더 직원 채용 / 남성 신체 트랜스젠더 내담자 / 트랜스젠더 허용 규정 / 남성 신체 트랜스젠더가 '여성의 전화'에? : 밴쿠버 강간 구호 센터 / 정체성 정치와 서비스 제공 / 가장 내밀한 여성 공간, 여자의 몸 / 결론 결론: 젠더 박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트랜스젠더' 분류 / 젠더를 박살낼 페미니즘 참고문헌 미주 찾아보기성별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며, 여자가 여자다. 이 단순한 사실을 말하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큰 용기가 필요했다! 여자들은 왜 트랜스젠더리즘에 의문을 품게 되었을까? 트랜스젠더리즘이 치료가 가능한 일종의 정신 장애로 받아들여진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트랜스젠더 활동가들은 1990년대에 와서야 트랜스젠더 권리를 주장하는 정치 운동을 조직해 세를 불려 나갔다. 그 결과 사회적, 정치적, 법적으로 상당한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으며 여러 정부는 물론이고 다수의 단체 및 권위체가 트랜스젠더 권리를 인정하기에 이르렀다. 이 책은 논란의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가는 파격적인 저서로, 트랜스젠더 운동이 불러온 변화의 파급 효과를 들여다보고 저자가 보기에 해롭기 그지없는 트랜스젠더 이데올로기와 관습을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파헤친다. 저자는 레즈비언 및 게이 공동체에, 트랜스젠더를 파트너로 둔 사람들에게, 소위 '트랜스젠더 아동'에게, 그리고 직접 트랜스젠더를 하는 사람들에게 트랜스젠더리즘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탐구하고 나서 더없이 부정적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그럼으로써 이 책은 트랜스젠더 현상이란 '젠더gender'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성 고정관념sex stereotyping을 바탕으로 한다는 주장을 내세운다. '젠더'는 결국 여성 종속의 바탕을 이루는 보수적 이데올로기라는 것이다. 『젠더는 해롭다』는 '젠더'를 박살내야 하며, 그러면 트랜스젠더리즘의 존재 근거 역시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정치학, 페미니즘, 페미니즘적 이론, 젠더 연구 분야의 학자와 학생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키리라 본다. 당신의 '트랜스현타Peak Trans'는 언제입니까? 트랜스젠더 현상과 이데올로기가 사실상 허구이며 여성혐오적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을 영어권에서는 '피크 트랜스Peak Trans'라 부른다. 한국어로는 '트랜스 현타' 정도 되겠다. 미국에서는 많은 여성들이 남자육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카다시안 자매의 아버지로 유명한 부유층 백인 남자 브루스 제너가 '성전환'한 후 여성잡지에 '올해의 여성'으로 뽑히고 나서 "여자로 살면서 가장 힘든 건 무슨 드레스를 입을지 고르는 것이다."라고 말한 순간을 트랜스 현타 순간으로 꼽는다. 영국에서는 강간과 아동 성추행 전과가 있는 카렌 화이트라는 남자가 트랜스젠더라는 이유로 여성 교도소로 이감된 후 여성 수감자들에게 4건의 성폭력을 저지른 사건이 보도되었을 때 언론이 이를 여성이 저지른 범죄로 취급하며 이 강간범에게 여성대명사를 사용하는 것을 본 순간을 꼽는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는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던 한 남자 역도선수가 '성전환' 후 국제경기에 여자 선수로 출전하자마자 금메달을 딴 사례가 큰 논란이 되었다. 캐나다에서는 남자 성기를 가진 '트랜스여성'이 이주 여성들이 주로 운영하는 영세 왁싱샵을 돌아가며 들러 여성전용 성기제모를 해달라고 요구하고 이를 거부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인권위원회에 제소하여 여러 차례 합의금을 챙긴 사건이 있었다. 이 남자에게 'He'라는 남자대명사를 쓰며 온라인에서 사건의 부당함을 지적한 여성들은 트위터에서 혐오표현을 한 것으로 찍혀 이용금지를 당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트랜스젠더의 성별정정 권리가 법제화되지도, 그에 따른 여러 문제들(화장실과 수감시설, 쉼터 등의 여성전용 공간 침해, 아동과 레즈비언의 트랜스젠더화 증가 등)이 아직 본격적으로 생기지도 않았는데 페미니스트들이 왜 이렇게 골치 아프고 첨예한 문제를 굳이 들고 나오는지 의아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제프리스가 한국 독자를 위해 쓴 새 서문에서 말하는 것처럼, 서구에서 트랜스젠더 현상으로 인해 생긴 문제들은 지난 10년 간 그 규모와 심각성이 놀랄 만큼 증가하였다. 이것은 제프리스가 강조한 것처럼, 트랜스젠더 현상이 왜 사회에 해로우며 문제적인지에 대한 비판 담론이 1980년대 이후 30년간 거의 전무하였기 때문이다. 이 시기는 제2물결 래디컬 페미니즘이 퀴어학/퀴어운동, 젠더학/젠더운동에 자리를 뺏긴 시기와 겹친다. 여자에게 억압적으로 부여되는 성역할은 제프리스가 결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남성지배의 대들보'이다. 제2물결 페미니즘에 의해 훼손되기 시작한 대들보를 다시금 공고히 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트랜스젠더리즘이며, 그 효과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영국에서는 2004년에 젠더정정법을 만들어 의사 진단과 반대 성별로서의 '실생활' 경험을 증명하면 생물학적 성별과 반대되는 성별로 출생증명서 상 성별을 바꿀 수 있도록 해주었더니 현재 제1야당인 노동당은 이러한 절차들을 모두 없애고 개인이 앞으로 반대 성별로 살겠다는 서류에 사인만 하면 성별을 바꿔주도록 법을 개정하려 하고 있다. 법적 권리라는 것은 한 번 유효한 것으로 인정되고 나면 그것을 철회하기가 무척 어렵다. 그 권리의 법적 유효성을 바탕으로 많은 관련 단체, 기관이 더불어 유효성을 획득하며 그들의 정치활동과 로비도 덩달아 공신력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정신적 성별'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법을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한 국가에서 남자 신체의 교도소 수감자가 자신은 '정신적 성별'이 여자라며 여자 교도소로 이감해 주지 않는 것은 인권 침해라고 주장하면 그 주장은 '정신적 성별'이 법에 새겨지지 않은 나라에서보다 더 설득력을 가질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런 나라에서는 여성 정치인의 대표율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여성할당제에 '정신적 성별'이 여자라 주장하는 사람을 포함시키지 않기가 어려워질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되어버리면, 결국은 '성별에 기반한 차별'은 아무런 의미 없는 것이 되어 버린다. 성별 자체가 사회적 의미가 없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정신적 성별'의 제도화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현주소도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는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십 년이 넘게 제정을 위한 운동이 지속되고 있는 차별금지법의 경우 한국여성단체연합을 비롯한 주요 여성단체들이 제정을 위한 연대체에 들어가 있는데, '성별 정체성'도 차별 금지의 기반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모든 진보 단체들이 한결같이 이 법안을 지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현상이다. 이 법안은 정치적 상황에 따라 언제든 통과될 가능성이 있으며, 그렇게 되면 당장 여성의 안전이 위협당할 것이다. 미국의 '타이틀9'이라는 법이 이런 경우인데, 이 법은 원래 교육 과정에서 여자가 당하는 차별을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이다. 그런데 오바마 정부가 2016년에 이 법에서 '성별'(sex)의 정의에 '젠더 정체성'(gender identity)을 포함해 해석하라는 지침을 발표했다. 이 조치에 따르면 자신의 젠더 정체성이 여자라고 주장하는 남학생이 여자 화장실이나 여자 라커룸에 출입하고 싶어할 경우 이를 거부하면 학교가 차별적 조치를 한 것이 되며 연방 정부로부터 받는 보조금을 박탈당할 수도 있다. 정부 기금을 잃을 것을 두려워한 많은 학교가 남학생들의 여자 화장실 출입을 허용했고, 이에 불편함을 느낀 여학생들이 개인 화장실로 가는 결과가 초래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와 같이 불법 촬영 문제가 이미 심각한 나라에서 여자 화장실이 남자들에게 열리게 되면 여자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다. 한국에서 '여성 폭력'이라는 용어를 '젠더 폭력'이 대체하고 있는 상황도 우려해야 할 현실이다. 성폭력, 가정폭력, 성착취 등의 폭력은 여자들이 여자여서 당하는 폭력이지 젠더라는 성역할을 따르기 때문에 당하는 폭력이 아니다. 말 자체도 어불성설일 뿐더러, 이런 용어는 심각한 여권 후퇴를 가져올 수 있다. 2018년 12월에 우리나라에서 '여성폭력방지법'이 통과되었는데, 웬일인지 여성단체들이 이 법을 비판하는 성명을 줄줄이 발표했다. 이유는 원안대로 '젠더폭력방지기본법'으로 가지 않고 '젠더에 기반한 폭력'이라는 용어 대신 '성별에 기반한 여성에 대한 폭력'을 여성폭력으로 정의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성단체들은 이 법과 관련해 개최한 토론회 자료집에서 "'젠더 폭력'을 '여성 폭력'으로 표현할 경우 우리사회의 성별 이분법적인 고정관념에 갇힐 우려가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여성 폭력의 피해자를 여자만으로 한정 짓고 생물학적으로는 남자이지만 자신이 여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포괄하지 않는 데 대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여성단체들조차 "성별 이분법을 거부해야 한다"는 잘못된 도그마에 사로잡혀 여자들의 안전과 평등에 관련된 권리가 '성별 정체성' 권리가 충돌하는 지점을 들여다보려고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전세계 여성들은 아직도 성별로 인한 폭력과 차별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는 아직도 여아에 대한 성기 훼손이 이루어지고 있고 여학생만의 화장실과 생리대가 확보되지 않아 생리를 시작하면 학교에 가길 포기하는 여아들이 있다. WHO 통계에 의하면 전세계 여성 3명 중 1명이 일생에 한 번 이상 직접적인 성폭력을 당하고 있다.한국 등 아시아에서 많이 행해지는 성감별 여아 낙태도 성별을 기반으로 한 여아 살해이다. 우리는 아직도 성취해야 할 것들이 많다. 일상적으로 성폭력 등의 남성 폭력에 둘러싸여 '젠더'라는 억압에 순응하도록 강제되는 것을 '시스 특권'이라 말하며 여성을 권력자 취급하는 남자들에 의해 우리의 현실과 권리가 규정 당해서는 안될 것이다. 한국에서 2-3년 전부터 여자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는 '탈코르셋' 운동은 여자에게 강요되는 미용 관습을 전면적으로 거부하는 운동이며, '내적 탈코'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 외모뿐 아니라 가치관, 태도에 있어서도 사회가 부여한 여성성, 즉 젠더를 거부하는 혁명적인 운동이다. 규모면에서도 전세계적으로 유사한 사례를 찾기 힘든 모범적인 예이다. 탈코르셋을 한 여성들이 남성 신체 트랜스젠더와 외양이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양측은 젠더 및 자신의 몸에 대한 관점이 완전히 다르다. 탈코 여성들은 남성성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젠더를 거부하고 버리는 것이며, 여성으로서의 자신의 몸에 문제가 있다고 여기지 않는다. 자신의 몸의 온전성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긍정한다. 젠더를 페미니즘 시각으로 보기 시작한 여성들이 늘고 있는 한국에서라면, 사회단체들과 정치인, 학자들이 이에 발맞추어 준다면 여성운동이 성취한 성과들을 무화시키고 젠더를 억압이 아닌 특권으로 둔갑시키는 '젠더 정체성'의 제도화와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더불어 젠더가 없는 세상을 그리고 만들어 나가는 운동의 선례를 우리가 전세계 자매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젠더라는 개념과 관습은 여러 사람을 다치게 할 잠재력을 품고 있다. 트랜스젠더 현상에서 젠더가 주는 상처는 여러 형태를 띤다. 자기 '젠더'가 몸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심리적 상처로 고통을 겪을뿐더러 이들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료계가 가하는 신체적 상처도 감내해야 한다. 의료적 처치를 받고 난 이들은 사회에서 주변화되고 배제되어 더욱 상처를 받으며, 일부는 돌이키기 힘든 실수를 저질렀다고 후회하기까지 한다. 이 책은 다른 문헌보다 트랜스젠더리즘 문제를 더 깊이 파고들 예정이다. 사회적·정치적 맥락이라는 큰 그림을 보고, 트랜스젠더 현상이 어떤 파급 효과를 낳는지도 탐구할 것이다. 트랜스젠더 본인만 상처를 입는 건 아니다. 본인이 여자라고 생각하는 남편을 둔 여자들, 여자 파트너가 '남자'가 되어버려 본인의 레즈비언 정체성이 흔들리는 레즈비언들, 딸이나 아들을 잃어버렸다는 생각에 슬퍼하는 어머니들도 상처를 받는다. 다른 성별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여자건 남자건 관계없이 트랜스젠더 현상으로 상처받는 이 세 부류의 사람들은 모두 여자다. 이 책은 그들의 상처 역시 다룬다. 트랜스젠더 현상은 레즈비언 공동체에도 상처를 준다. 트랜스젠더를 하는 남자들이 기를 쓰고 공동체에 잠입하는가 하면, 레즈비언들이 호르몬 요법 및 수술로 구성한 이성애로 넘어가면서 공동체에서 벗어나기도 한다. 페미니즘 운동도 예외는 아니다. 트랜스젠더 활동가와 이론가들은 페미니즘을 무자비하게 비판하며 여자만의 공간과 지원 조직을 비집고 들어가 파괴하려 한다. 이렇게 페미니즘과 여자만 받는다는 원칙을 뒤흔드는 운동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건 '젠더'가 무엇인지 혼란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선구적이라고 찬양받는 입법 사례인 2004년 영국 젠더 정정법과 2013년 호주 성차별법 개정을 들춰보면서 법적으로 '젠더'가 보호된다고 할 때 발생하는 심각한 문제 두 가지를 다루도록 하겠다. 첫째, 젠더가 법에 새겨지면 성 카스트 체제에서 비롯된 전통적인 젠더 고정관념이 법적으로 보호받게 된다. 둘째, '젠더'라는 범주가 점점 모호해지면서 신체적으로 온전하고 여자를 강간하고 임신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남자도, 그저 가끔 여장할 뿐인 남자도 법적 보호를 받으며 여자 흉내를 낼 수 있다. 젠더 정체성 장애 진단을 받고, 이성으로 살아가는 실생활 검사를 마치고, 신체를 바꾸는 처치를 받아야만 '트랜스섹슈얼'로 인정받을 수 있던 과거와 달리 현재 '젠더 정체성'을 보호해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증명할 필요가 없다. 여러 국가에서는 아직도 성별이나 젠더 변경을 인정받으려면 젠더 정체성 장애 진단서가 필요하지만 이 역시 변하는 추세다. '젠더권'을 보호받아 마땅한 사람의 정의가 점점 넓어지는 가운데, 여러 국가에서 전반적으로 힘을 얻고 있는 '비병리화' 모델을 따라 법안이 만들어지고 있다. 트랜스젠더 활동가들은 지금도 계속해서 어떤 진단이나 처치 없이도 본인의 성 카스트 지위를 법적으로 바꿀 수 있어야 한다는 운동을 펴고 있으며, 이미 상당한 진척을 보인다. 영국에서 2004년 도입된 젠더 정정법은 젠더 정체성 진단서를 요구하지만 의료적 처치는 젠더 정정 필수 조건이 아니다. 영국 젠더 정정법은 입법 분야에서의 젠더 환승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다. 이 법은 젠더를 둘러싼 혼란이 얼마나 이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선생님의 마음챙김
지식프레임 / 심윤정 (지은이) / 202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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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프레임소설,일반심윤정 (지은이)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공문, 수업과 생활 지도까지. 대한민국 교사들에게는 출근과 동시에 정신없이 바쁜 하루가 시작된다. 이런 날이 거듭될수록 교사의 마음은 평화가 깨지고, 심각한 스트레스를 온몸으로 견뎌내야 한다. 또한 잘 해내고 싶다는 의지와 달리, 몸과 마음이 좋지 못하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교와 가족에게로 전이된다. 그렇다면 지치고 고된 교사의 몸과 마음은 어디에서 치유받을 수 있을까? 10여 년간 마음챙김을 실천하고 나누는 중학교 교사가 선생님들을 위한 특별한 마음챙김을 제안한다.프롤로그 Part1. 마음챙김 알아가기 지금 내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구덩이에 빠지는 마음놓침의 순간 마음챙김이 가져다주는 변화 마음챙김은 수업을 어떻게 바꾸는가? Part2. 마음챙김과 친해지기 호흡으로 마음의 닻을 내리다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보기 마음챙김 먹기 마음챙김 그리기 몸이 나에게 말을 걸다 나 자신의 내면과 접속하기 일상 속에서 마음챙김하기 마음챙김 습관 만들기 Part3. 마음챙김으로 대화하기 알아차림의 언어, 비폭력대화 관찰로 대화 시작하기 느낌 알아차리기 원하는 것을 말하기 욕구로 명상하기 마음챙김하며 듣기 화의 원인 알아차리기 Part4. 마음챙김 교사로 살아가기 모닝페이지로 마음챙김하기 매일매일 의도 세우기 출근길 마음챙김 수업 전 마음챙김 수업 중 마음챙김 마음챙김 동아리 운영하기 일과 후 마음챙김 자기 전 마음챙김 Part5. 마음챙김 확장하기 내 안의 참자아 만나기 나를 공감해 주기 내면 아이와 놀아주기 소마틱스로 마음챙김 운동하기 멈춤을 위한 제로 명상 싱잉볼로 마음챙김하기 에필로그 부록 _ 학생들과 함께하는 마음챙김 활동 마음챙김을 소개하는 활동 마음챙김으로 주의 집중하기 자애 명상으로 친절한 마음 기르기교사가 행복해야 학교가 행복하다! 매일매일 “정신없어”를 입에 달고 사는 선생님을 위한 마음 처방전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공문, 수업과 생활 지도까지. 대한민국 교사들에게는 출근과 동시에 정신없이 바쁜 하루가 시작된다. 이런 날이 거듭될수록 교사의 마음은 평화가 깨지고, 심각한 스트레스를 온몸으로 견뎌내야 한다. 또한 잘 해내고 싶다는 의지와 달리, 몸과 마음이 좋지 못하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교와 가족에게로 전이된다. 그렇다면 지치고 고된 교사의 몸과 마음은 어디에서 치유받을 수 있을까? 10여 년간 마음챙김을 실천하고 나누는 중학교 교사가 선생님들을 위한 특별한 마음챙김을 제안한다. 교사에게 왜 마음챙김이 필요할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학교는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들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수시로 쏟아지는 많은 양의 업무,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민원 처리, 때로는 관리자나 동료와의 불편한 관계 등 교사로서의 삶을 흔드는 복합적인 문제들이 얽히고설켜 있다. 문제는 이런 상황에서 교사의 마음이 흔들리고 지칠 때마다 그 진동이 마치 모빌처럼 학교와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교사의 마음을 치유하고 다독여줄 전문 기관이나 프로그램은 사실상 전무한 현실이다. 어떻게 하면 지친 교사의 마음을 다독이고 외부의 자극에도 중심을 잃지 않는 교사로 살아갈 수 있을까? 이 책은 일찌감치 마음챙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직접 실천한 중학교 교사가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전문가의 특별한 노하우나 어려운 전문 지식이 아닌, 우리 주위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한 개인이자 교사로서의 마음챙김 실천 기록이다. 교사라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마음챙김 ‘마음챙김’이라고 하면 전문가만 할 수 있는 특별한 명상법을 떠올리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마음챙김은 어려운 활동이 아니다. 이 책은 평범한 교사가 자신의 일상 속에서 경험하고 실천했던 마음챙김 요령을 자세히 담았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마음챙김을 위해서는 특별한 준비나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다. 간단한 호흡법만으로도 마음의 평정심을 되찾고 행복한 교직 생활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할 수 있는 활동들이다. 저자는 짧고 간단한 마음 챙김 활동만으로도 자신의 일상과 학교생활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보여준다. 학생들과 함께하는 마음챙김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마음챙김은 단지 교사 개인의 마음챙김에 머무르지 않는다.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학생들이 마음챙김의 효과를 체험하고 호응하면서 저자는 수업 시간과 생활 지도로까지 마음챙김을 폭넓게 활용한다. 또한 동료 교사와의 마음챙김 나눔은 보다 행복하고 에너지 넘치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마음챙김의 언어라 할 수 있는 비폭력대화를 비롯해 수업 상황에서의 마음챙김 요령까지, 교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교실 상황에서의 마음챙김 활동은 많은 교사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부록에는 실제로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마음챙김 활동 요령과 명상 멘트도 소개했다.이 책은 여러분보다 조금 먼저 마음챙김과 자기 돌봄의 여러 가지 방식을 배우고 그것들을 삶에 적용해 본 경험을 나누는 내용입니다. 다양한 책과 워크숍을 통해서 배운 것들, 그중에서도 제가 먼저 실천해 보고 도움이 되었던 것들, 누구나 쉽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을 중심으로 소개했습니다. 거창하고 심오한 이론이 아니라, 선생님들이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돌보면서 좀 더 행복하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친근하게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교사로서 마음챙김을 실천하고 학생들이나 동료들과 나누고자 노력해 온 제 경험이 선생님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학생들에게 마음챙김을 알리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교사들이 마음챙김을 연습하면 수업 진행에 주의를 두면서도 교실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고르게 확산된 주의를 둘 수 있습니다. 전체를 보는 시야가 넓어지는 겁니다. 그러다 보면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수행하는 멀티태스킹 능력도 향상됩니다. 저는 마음챙김을 하고 난 뒤 복잡한 일들이 몰려와도 이전보다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덕에 다양한 일들을 좀 더 집중력 있게 해내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죠. - <마음챙김이 가져다주는 변화> 중에서 마음챙김으로 학습하는 수업에서는 학생에 대해 ‘주의가 산만하다’는 말을 ‘다른 곳에 주의를 두고 있다’는 말로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학생이 교사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을 때 “저 아이는 산만해. 집중을 하지 못해.”라고 흔히들 이야기하지요. 그런데 산만하다는 관점에서 벗어나 다른 무엇인가에 주의를 집중하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그 학생이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어째서 그것에 정신이 팔려 있는지 관심이 생겨납니다. 어쩌면 우리는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교사만 바라보고 있어야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오랫동안 사로잡혀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마음챙김은 수업을 어떻게 바꾸는가?> 중에서
기질과 기독교 신앙
좋은땅 / 오 할레스비 (지은이), 김기현 (옮긴이) / 20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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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소설,일반오 할레스비 (지은이), 김기현 (옮긴이)
사상의학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필독서! 개개인마다 타고난 성품을 ‘기질’이라고 한다. 사람마다 성향이 모두 다른 것은 어느 기질을 더 많이 가지고 있느냐 정도의 차이에 따른 것이다. 이 책은 노르웨이 신학자 O. 할레스비의 도서를 번역한 것으로, 기질을 크게 다혈질, 우울질, 담즙질, 점액질 네 가지로 분류해 보고 각각의 특징에 대해서 설명한다. 할레스비의 분류는 단 한 번도 교류가 없었던 이제마의 사상의학과 놀랍도록 동일하여 인간에 대한 네 가지 분류 체계가 보편적인 시각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본 책에서는, 기질의 특성 설명을 나열하는 다른 책과는 달리, 기질에 따른 강점과 약점 그리고 극복하는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어 독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Ⅰ 기질 Temperament Ⅱ 다혈질 기질 The Sanguine Temperament 다혈질 기질의 강점 다혈질 기질의 약점 목사와 영적 상담사들을 위한 유의사항 다혈질 사람의 자기 수련 Ⅲ 우울질 기질 The Melancholic Temperament 우울질 기질의 강점 우울질 기질의 약점 목사와 영적 상담사들을 위한 유의사항 우울질 사람의 자기수련 Ⅳ 담즙질 기질 The Choleric Temperament 담즙질 기질의 강점 담즙질 기질의 약점 목사와 영적 상담사들을 위한 유의사항 담즙질 사람의 자기 수련 Ⅴ 점액질 기질 The Phlegmatic Temperament 점액질 기질의 강점 점액질 기질의 단점 목사와 영적 상담사들을 위한 유의사항 점액질 사람의 자기 수련 Ⅵ 기질의 의의 The Significance of the Temperaments 역자 후기사람은 모두 다른 성품을 가지고 태어난다 기질이란, 다른 사람들과 우리를 구별해 주는 개개인의 타고난 경향성이다. 이 책은 다혈질 기질, 우울질 기질, 담즙질 기질, 점액질 기질을 각각 분석해 보고 각 기질별 사람들의 특징과 그들의 장단점은 물론, 그들이 스스로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까지 제시하고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모든 사람이 꼭 한 가지 범주에만 포함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누구든 네 가지 기질을 다 가지고 있으며, 그중 어느 기질의 비중이 조금 더 큰지에 따라 나뉠 뿐이라는 것이다. 살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어떤 사람은 나와 너무 다르지만 같이 있으면 힘이 나기도 하고, 또한 너무 달라서 함께 있기 괴롭기도 하다. 나라는 사람의 기질과 각 기질별 차이점을 확실히 알게 되면, 자신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잼 콩포트 시럽
그린홈 / 시모사코 아야미 글, 황세정 옮김 / 2013.03.10
12,000원 ⟶ 10,800원(10% off)

그린홈건강,요리시모사코 아야미 글, 황세정 옮김
만들기도 쉽지만 재료의 맛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시키는 이 책만의 특별한 레시피는 마치 ‘MAGIC’과 같다. 좀 더 맛있게 만들고 싶다, 매일 식탁에 올리고 싶다, 예쁘게 만들어서 보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다, 듬뿍 만들어서 주변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다, ‘정말 맛있어요’라는 말을 듣고 싶다……. 그런 생각들이 모아져서 탄생한 특별한 레시피를 통해 즐겁고 재미있는 맛의 Magic을 경험해 보자.프롤로그 / 기본 도구 / 만들기 전 & 만든 후 / 기본 재료 / 재료 캘린더 딸기잼 / 딸기 콩포트 & 시럽 / 블루베리잼 / 블루베리 콩포트 & 시럽 / 라즈베리잼 / 키위잼 / 키위 콩포트 & 시럽 / 레몬잼 / 레몬 커드 / 레몬 필 & 시럽 / 자몽잼 / 자몽 필 & 시럽 / 자몽 프레시 콩포트 / 사과잼 / 사과 콩포트 & 시럽 / 서양배와 바닐라 잼 / 서양배 콩포트 & 시럽 / 파인애플잼 / 파인애플 콩포트 & 시럽 / 바나나잼 / 살구잼 / 살구 콩포트 & 시럽 / 복숭아잼 / 복숭아 콩포트 & 시럽 / 체리잼 / 체리 콩포트 & 시럽 / 장미잼 / 벚꽃잼 / 말린 과일 잼 / 매실잼 / 매실 시럽 / 붉은 차즈기 시럽 / 토마토잼 / 단호박 페이스트 / 고구마와 메이플 시럽 페이스트 / 당근과 오렌지 잼 / 호두 페이스트 / 밀크 페이스트 / 밀크 티 페이스트 / 밀크 녹차 페이스트/ 밀크 딸기 페이스트 / 초콜릿 페이스트 / 화이트 초콜릿과 바나나 페이스트 / 라즈베리와 초콜릿 페이스트 / 서양배와 초콜릿 페이스트 / 캐러멜 페이스트 / 캐러멜 망고 페이스트 / 캐러멜 밤 페이스트 * 즐거운 간식 Part 1 쿠키샌드 / 과일샌드 / 과일펀치 / 시리얼 + 잼 / 마블 아이스크림 / 요구르트 + 잼 / 초콜릿을 묻힌 필 / 트라이플 Part 2 자몽 아이스티 / 타피오카 밀크 티 / 키위 라씨 / 쇼콜라 쇼 / 캐러멜 밤 라테 / 핫 와인 Part 3 블루베리 젤리 / 서양배 그라니타 /라즈베리 가나슈 / 벚꽃 찹쌀 경단 Part 4 토마토잼을 곁들인 치즈 크레이프 / 체리 클라푸티 / 코코넛 바나나 푸딩 / 레몬잼을 곁들인 팬케이크 * 칼럼 Column 1 잼×잼 코디네이트 / Column 2 남은 잼과 과일 활용하기 / Column 3 선물 포장하기 * 잼, 콩포트, 페이스트로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디저트 딸기 쇼트케이크 / 살구 타르트 / 복숭아 롤케이크 / 레몬 파운드케이크 / 초콜릿 라즈베리 샌드 쿠키 / 단호박 키슈 / 자몽 파이 / 파인애플과 라임이 들어간 레어 치즈 케이크 에필로그잼, 콩포트 시럽으로 늘 먹던 간식이 깜짝 변신한다! 핫케이크는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는 간식이다. 그런데 핫케이크를 먹는 방법은 버터를 바르고 메이플시럽을 끼얹어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렇게 늘 먹던 평범한 간식이 잼, 콩포트, 시럽을 곁들이면서 특별한 간식으로 변신한다. 핫케이크 뿐 아니라 잼이나 페이스트를 섞은 아이스크림, 잼을 끼얹은 크레이프, 시럽으로 만든 셔벗, 콩포트로 만든 젤리 등 다양한 간식과 함께 이들의 활용은 무궁무진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잼, 콩포트, 시럽의 레시피는 재료를 살짝 졸이기만 하는 평범한 레시피가 아니라 저자가 많은 경험으로 알아낸 비법이다. 즉,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신선한 식감, 병 속에서 빛나는 아름다움을 보는 즐거움, 달지만 질리지 않는 단맛의 비법 등이 담긴 반짝반짝 빛이 나는 레시피이다. 그동안 ‘잼이 별거 있나’하고 만들었던 2% 부족한 잼이나 콩포트에서 벗어나, 만들고 나면 순식간에 한 병이 뚝딱 사라지는 잼, 콩포트, 시럽을 만들어 보자. 잼, 콩포트, 시럽, 페이스트가 준비되어 있다면 매일 마주하는 식탁이 즐거워지고, 기다려지며,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게 느낄 수 있다. 맛있어서 Magic! 간단해서 Magic! 잼, 콩포트, 시럽 52가지 + 간식 30가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잼, 콩포트, 시럽은 52가지이다. 간단한 재료로 쉽게 만들 수 있는 딸기잼과 딸기 콩포트, 블루베리잼과 블루베리 콩포트 등 기본적인 종류부터 토마토잼이나 장미잼처럼 색다른 재료로 만든 것, 그리고 말린 과일잼, 체리 콩포트, 밀크 딸기 페이스트 등 선물할 때나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화려한 종류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완성된 잼이나 콩포트로 만들 수 있는 재미있는 간식 레시피도 30가지나 있다. 딸기 쇼트케이크, 살구 타르트, 레몬 파운드케이크, 단호박 키슈, 초콜릿 라즈베리 샌드쿠키 등등..... 이밖에도 당근잼+사과잼, 레몬잼+키위잼 등 두 종류의 잼을 함께 담아서 색다른 잼으로 변신시키는 방법, 남은 잼과 과일의 활용 방법, 정성껏 만든 잼이나 콩포트의 선물포장 방법 등 유용한 정보도 함께 담았다.
쉽게 보는 난중일기 (학생용)
도서출판 여해 / 이순신 지음, 노승석 옮김 / 201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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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여해소설,일반이순신 지음, 노승석 옮김
쉽게 보는 난중일기. 난중일기는 한문으로 된 일기이므로, 전공자뿐 아니라 일반인과 학생들에게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 이를 감안하여 이번에는 알기 쉬운 번역본을 내놓았다. 내용을 재구성하여 편집하되 용어를 한글로 풀고 번잡한 내용은 쉽게 설명하고 중복되고 사소한 내용은 삭제하였다. 다만 중요한 내용은 그대로 전문을 다 수록했다. 부록에 실린 이순신의 서간첩은 조카와 인척인 현건, 현덕승에게 보낸 편지이다. 부친 상중 일 때의 슬픔과 전란 중의 느낀 국난극복에 대한 간절한 염원 등을 담고 있다. 또한 맏아들 이회가 이순신이 전사 후 장례를 치른 뒤 현건의 조문에 답례하는 편지도 들어 있다.역자서문 해제 이순신의 생애 일러두기 난중일기 임진년(1592) 계사년(1593) 갑오년(1594) 을미년(1595) 병신년(1596) 정유년(1597)Ⅰ 정유년(1597)Ⅱ 무술년(1597) 부록 이순신의 서간첩 참고문헌 이순신의 연보 서간첩 원본사진2016년 대학신입생 추천도서(한국출판문화진흥원) 후대의 가장 완벽한 판본의 해석내용을 알기 쉽게 전하는 책이다 난중일기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참다운 지혜를 전해준다 새로 발굴한 을미일기는 이순신의 인간적인 면모를 담고 있다 후대에 초서로 흘려 쓴 『난중일기』를 해독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2004년 초서를 연구한 노승석 소장이 『난중일기』 9책 전편을 해독하고 완역을 시도하였다. 그 후 2007년 난중일기에 없는 새로운 일기를 발굴하고 원문의 오류를 바로잡아 새로운 난중일기 판본을 만들었다. 해독상의 모든 문제점을 바로잡았으니 이것이 바로 교감완역본이다. 2013년에는 이순신이 『삼국지연의』의 교훈이 되는 내용을 난중일기에 옮겨 적은 것을 최초로 발굴하였다. 국가는 어려운 때일수록 항상 인재가 필요하고 전쟁에는 국방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 내용이다. 또한 벽초(碧初) 홍명희(洪明熹)의 아들 홍기문이 1955년 최초로 난중일기를 한글로 번역한 것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지금까지는 국내에서 이은상이 최초로 난중일기를 번역한 것으로 잘못 알려져 왔다. 이것이 지금까지 필자가 난중일기를 연구한 성과이다. 지난해에는 『난중일기』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지휘관이 직접 전쟁에 참전하며 체험한 사실을 일기로 기록한 예는, 세계 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 볼 수가 없다고 평가했다. 이순신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남다른 정신력과 행동으로 생활하였기에 이러한 위대한 기록유산이 남게 된 것이다. 이러한 교훈성을 담고 있는 난중일기 내용을 널리 전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난중일기는 한문으로 된 일기이므로, 전공자뿐 아니라 일반인과 학생들에게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 이를 감안하여 이번에는 알기 쉬운 번역본을 내놓았다. 내용을 재구성하여 편집하되 용어를 한글로 풀고 번잡한 내용은 쉽게 설명하고 중복되고 사소한 내용은 삭제하였다. 다만 중요한 내용은 그대로 전문을 다 수록했다. 7년간의 전쟁 중에 기록한 난중일기는 이순신의 활약상을 자세히 알 수 있는 귀중한 책이다. 지금까지는 이순신이 전술에 뛰어난 장수로 많이 알려져 왔는데, 새로 발굴된 을미일기에는 개인적이고 가족사적인 내용들이 주로 적혀있다. 전쟁 중에도 항시 어머니를 그리워하여 사자를 수시로 보내어 문안드린 것은 매우 남다른 효성이었다. 또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충성심은 큰 전공을 이루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처럼 자신의 뜻을 관철한 의로운 행동은 오늘날 젊은이들에게 더욱 귀감이 될 것이다. 부록에 실린 이순신의 서간첩은 조카와 인척인 현건, 현덕승에게 보낸 편지이다. 부친 상중 일 때의 슬픔과 전란 중의 느낀 국난극복에 대한 간절한 염원 등을 담고 있다. 또한 맏아들 이회(李薈)가 이순신이 전사 후 장례를 치른 뒤 현건의 조문에 답례하는 편지도 들어 있다.
치매를 알리는 달팽이 소리
지식과감성# / 안복남 (지은이) / 2020.08.08
15,000

지식과감성#건강,요리안복남 (지은이)
난청은 나이를 먹어서 나타나는 노화현상이니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된다거나 청력은 한 번 망가지면 개선이 불가능하니 적응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등 청력 불건강을 경험하고 있는 대부분의 대상자들 역시 청각에 대해서 기본적인 것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청력 불건강에 대하여 긍정적이거나 능동적인 단어보다 부정적이고 수동적인 단어에 훨씬 더 익숙해져 있는 분들이 많아서 이 글을 써 보기로 하였다.머리말 달팽이 소리 1 1. 달팽이를 알기 전 공룡약초는 2. 약초에 입문한 공룡약 3. 달팽이와의 만남 1 4. 달팽이와의 만남 2 5. 달팽이와의 만남 3 6. 청력 불건강을 보는 다양한 시각 1 7. 청력 불건강을 보는 다양한 시각 2 8. 청력 불건강을 보는 다양한 시각 3 9. 이명, 난청 개선에 도움되는 식이요법이 따로 있습니까? 달팽이 소리 2 1. 이명에 대하여 2. 소리에 대하여 3. 서로 답답해하는 난청 4. 난청의 분류 5. 청력검사의 종류 6. 청력검사 결과 비교 7. 어지럼증에 대하여 1 8. 어지럼증에 대하여 2 9. 이관개방증에 대하여 10. 이관개방증과 스트레스 달팽이 소리 3 1. 노인성 질환과 치매 2. 노인 인구 증가와 청력장애 3. 시력과 청력의 연관성 4. 파도 소리와 이명 개선효과 5. 기대수명과 건강수명 구분하기 6. 스스로 주치의가 되어야 하는 이유 1 7. 스스로 주치의가 되어야 하는 이유 2 달팽이 소리 4 1. 불건강과 대응법을 고민하는 공룡약초 2. 전통의학의 기초 1) 나무보다 숲을 보려 합니다 2) 현대의학과 전통의학의 장단점 3. 힘의 논리와 사업성 여부 4. 누가 갑인가? 5. 믿어? 말어? 6. 먹어? 말어? 7. 기호식품의 형평성에 대하여 8. 신비로운 긍정의 힘 - 칭찬은 세포도 춤추게 한다 9. 꼭 알아야 하나요? - 다양한 용어들 10. 어디까지 알아야 할까? 맺음말고막과 달팽이관을 지나 청각신경을 타고 전달된 소리가 뇌의 시냅스작용에 이르기까지 나타나는 현상과 작용들을 공부하다 보면 물리적, 기계적, 전기적 작용들이 복합적으로 융합되는 인체의 신비로움은 끝이 없는 듯합니다. 난청이 치매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동감하시는 분들이라면 청력관리의 중요성을 느끼시는 것만큼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인 건강을 위하여 식이요법은 물론이고 습관적으로 웃고 운동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960년대 우리나라의 평균 기대수명은 50대 초반이었으나 풍부한 먹거리와 발전된 의료기술 덕분에 2018년 우리나라의 평균 기대수명은 82세를 넘어섰으며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평균 기대수명이 늘어났습니다. 한쪽에서는 100세가 넘어도 만족할 수 없을 만큼 더 오랫동안 더 건강하게 살아 보겠다 하는 사람들이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건강하지 않으면 살아도 사는 것 같지 않다며 불건강한 삶으로 생명을 연장해 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어떻게 하면 건강한 100세를 맞이할 수 있을지에 대해 날마다 새롭고 기발한 요법들이 소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답이라고 결정된 사항은 없는 듯합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청력 불건강에 대하여 우리 모두가 무의식적으로 동의하거나 받아들이고 있는 것들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난청은 나이를 먹어서 나타나는 노화현상이니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된다거나 청력은 한 번 망가지면 개선이 불가능하니 적응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등 청력 불건강을 경험하고 있는 대부분의 대상자들 역시 청각에 대해서 기본적인 것들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력 불건강에 대하여 긍정적이거나 능동적인 단어보다 부정적이고 수동적인 단어에 훨씬 더 익숙해져 있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이 글을 써 보기로 하였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하루키의 언어
21세기북스 / 나카무라 구니오 (지은이), 도젠 히로코 (엮은이), 이영미 (옮긴이) / 20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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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소설,일반나카무라 구니오 (지은이), 도젠 히로코 (엮은이), 이영미 (옮긴이)
무라카미 하루키는 1979년 데뷔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부터 사십 년 동안 소설, 에세이, 르포르타주, 번역 등을 넘나들며 그 가열한 성실함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그의 문학을 두고 평단의 평가는 엇갈리지만 그는 여전히 신간이 나올 때마다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팬들을 열광시키고, 해마다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지목되며, 하루키스트(Harukist/하루키 열성 독자)임을 자처하는 젊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영원한 청춘의 아이콘이다. 도대체 하루키에게는 어떤 매력이 있는 것일까? <하루키의 언어>를 쓴 나카무라 구니오도 그 매력의 실체가 너무나 궁금하여 아예 하루키를 철저히 연구하기로 결심한다. 이제 그는 하루키 자신보다 하루키에 대해 더 잘 아는 하루키스트가 되었다. 일본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궁금해지면 하루키 본인이 아니라 '나카무라 구니오'부터 찾는다는 말이 떠돌 정도이다. 그가 '하루키를 둘러싼 모험'의 끝에서 발견한 것은 '하루키 월드'를 구성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언어'이다. <하루키의 언어>는 무라카미 하루키를 이해하려면 꼭 알아야 할 그 결정적 키워드들을 표제어로 삼아 사전 형식으로 구성한 책이다. 사철 노출 방식으로 제본된 상품입니다.머리말 혹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라는 이름의 ‘나무樹’에 관한 고찰 『하루키의 언어』를 보는 방법 『하루키의 언어』를 100퍼센트 즐기는 방법 키워드로 읽는 무라카미 하루키 월드 무라카미 하루키 연대기 무라카미 하루키의 판타지와 리얼리즘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소설에서 장편소설로 나아가기까지 ㄱ 가난한 아주머니 이야기|가노 마르타|가노 크레타|가사하라 메이|가와이 하야오|가와카미 미에코|가즈오 이시구로|감자 수프를 좋아하는 고양이|강치|강치 축제|개구리 군, 도쿄를 구하다|개다래나무를 들쓴 나비|개의 인생|거리와 그 불확실한 벽|거울|게|겨울 꿈|결혼식 멤버|고깔구이의 성쇠|고무라기념도서관|고미치|고베|고베고등학교|고양이|고엔지|고쿠분지|고탄다 군|곰 풀어주기|공기 번데기|교토|구니타치|구로|구멍|구미코|구토 1979|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군조신인문학상|권총|귀|그날 이후|그녀의 마을과 그녀의 양|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그래, 무라카미 씨한테 물어보자’며 세상 사람들이 일단 던진 282개의 큰 의문에 무라카미 하루키는 과연 제대로 답할 수 있을까?|그러나 아름다운|그레이스 페일리|그리스|그리워서|그림|기나긴 이별|기노|기사단장 죽이기|기억|기즈키|까마귀|꿈꾸기 위해 매일 아침 나는 눈을 뜹니다|꿈에서 만나요|꿈의 서프시티 ㄴ 나(僕)|나(私)|나가사와 씨|나고야|나는 여행기를 이렇게 쓴다|나쁘지 않아|나쓰메 소세키|나오코|나카타 씨|나카톤베쓰초|날고양이들|날마다 이동하는 콩팥 모양의 돌|내 심장을 향해 쏴라|내가 전화를 거는 곳|내가 필요하면 전화해|냇 킹 콜|노르웨이의 숲|노벨문학상|녹색 짐승|논병아리|뉴요커|뉴욕 탄광의 비극|뉴클리어 에이지|니나가와 유키오 ㄷ 다그 솔스타|다리미가 있는 풍경|다림질|다마루|다무라 카프카|다시 찾은 바빌론|다자키 쓰쿠루|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담배|대성당|댄스 댄스 댄스|더 스콧 피츠제럴드 북|더 스크랩|던킨 도넛|데렉 하트필드|데이비드 린치|덴고|도넛|도서관|도서관 기담|도요타 자동차|도쿄 기담집|도쿄 스루메 클럽의 지구를 방랑하는 법|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독립기관|돌고래 호텔|동물|듀크 엘링턴|드라이브 마이 카|딕 노스|땅속 그녀의 작은 개 ㄹ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라자르 베르만|란치아 델타|랑게르한스섬의 오후|레더호젠|레오시 야나체크|레이먼드 챈들러|레이먼드 카버|레이코 씨|레코드|렉서스|렉싱턴의 유령(단)|렉싱턴의 유령(집)|로마제국의 붕괴·1881년의 인디언 봉기·히틀러의 폴란드 침입, 그리고 강풍 세계|로빈스 네스트|롤드 캐비지|루이스 캐럴|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루트비히 판 베토벤|르노|르 말 뒤 페이|리듬|리처드 브라우티건|리틀 시스터|리틀 피플 ㅁ 마라톤|마르셀 서루|마르크스 형제|마세라티|마술적 사실주의|마이 로스트 시티|마이클 길모어|마일스 데이비스|마지막 순간에 일어난 엄청난 변화들|마침 있는 재료로 만든 스파게티|마크 스트랜드|마키무라 히라쿠|맥도날드|맥주|먼 북소리|먼 북쪽|메르세데스 벤츠|메타포|멘시키 와타루|몰락한 왕국|무라카미 류|무라카미 송|‘무라카미 씨에게 한번 맡겨볼까’라며 세상 사람들이 일단 던져본 490개 질문에 무라카미 하루키는 과연 제대로 답할 수 있을까?|무라카미 씨의 거처|무라카미 하루키 번역의 (거의) 모든 일|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무라카미 하루키 하이브리드|무라카미 하루키와 일러스트레이터|무라카미 하루키의 위스키 성지 여행|무라카미주의자|문화적 눈 치우기|물과 물이 만나는 곳·울트라마린|뮤|미도리|미도리카와|미시마 유키오 ㅂ 바|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반딧불이(단)|반딧불이(집)|밤의 거미원숭이|밤이 되면 연어는…|밥 딜런|배전반 장례식|밸런타인데이의 무말랭이|버스데이 걸|버스데이 스토리즈|버트 배커랙을 좋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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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샐린저|NHK|Novel 11, Book 18|Sudden Fiction 엽편소설 70|TV 피플(단)|TV 피플(집)|UFO가 구시로에 내리다 Column 01. 세계는 왜 무라카미 하루키를 읽는가? 02. 무라카미 하루키 도서관 (혹은 정신안정제로서의 서가) 03. (지금은 없는 ‘관리된 인간이라는 동물’을 위한) 하루키 동물원 04. BAR 하루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05. 숨겨진 기호를 해독하기 위해, 의미가 없다면 ‘비유’는 없다 06. ‘야레야레’를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07. 사사롭지만 영화로 번역된 무라카미 하루키 08. 하루키 식당의 요리는 어떻게 독자의 위와 마음을 채우는가? 09. 무라카미 하루키가 번역한 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그림책 10. 표지를 둘러싼 모험, 세계의 무라카미 하루키와 번역 원더랜드 11. 서점에도 도서관에도 없는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르별 작품 목록 무라카미 하루키 산책 MAP 맺음말 혹은 마침 있는 재료로 만든 스파게티 같은 나의 중얼거림무라카미 하루키를 이해하려면 꼭 알아야 할 결정적 키워드 500 하루키 월드를 탐험하려면 언어의 지도부터 준비할 것 무라카미 하루키는 1979년 데뷔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부터 사십 년 동안 소설, 에세이, 르포르타주, 번역 등을 넘나들며 그 가열한 성실함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그의 문학을 두고 평단의 평가는 엇갈리지만 그는 여전히 신간이 나올 때마다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팬들을 열광시키고, 해마다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지목되며, 하루키스트(Harukist/하루키 열성 독자)임을 자처하는 젊은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영원한 청춘의 아이콘이다! 도대체 하루키에게는 어떤 매력이 있는 것일까? 『하루키의 언어』를 쓴 나카무라 구니오도 그 매력의 실체가 너무나 궁금하여 아예 하루키를 철저히 연구하기로 결심한다. 이제 그는 하루키 자신보다 하루키에 대해 더 잘 아는 하루키스트가 되었다. 일본에서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궁금해지면 하루키 본인이 아니라 ‘나카무라 구니오’부터 찾는다는 말이 떠돌 정도이다. 그가 ‘하루키를 둘러싼 모험’의 끝에서 발견한 것은 ‘하루키 월드’를 구성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언어’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언어에는 하루키가 작가이자 생활인으로서 자주 쓰는, 혹은 하루키만이 쓸 수 있는 모든 말이 포함된다. 작품명, 등장인물, 독특한 비유, 작품 속 특유의 상징과 장치, 문학적 영향을 주고받은 작가들 등은 물론이고 하루키가 초등학교 졸업 문집에 실은 첫 작문, 젊은 시절 경영한 재즈 카페, 자신 있게 자랑하는 요리, 고양이·다림질·달리기·재즈처럼 하루키가 일상적으로 사랑하는 것 등 다분히 개인적인 정보까지 알차게 꿰뚫어 500여 개의 무라카미 하루키 언어를 엄선했다. 『하루키의 언어』는 무라카미 하루키를 이해하려면 꼭 알아야 할 그 결정적 키워드들을 표제어로 삼아 사전 형식으로 구성한 책이다. 하루키스트들을 위한 가장 꼼꼼하고, 더없이 시시콜콜하고, 너무나 사적인 이 ‘무라카미 하루키어 사전’이 하루키 월드를 탐험하는 당신을 위해 언어의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부터 『기사단장 죽이기』까지, 『중국행 슬로 보트』부터 『여자 없는 남자들』까지, ‘무라카미 아사히도’부터 ‘무라카미 라디오’까지 하루키 원더랜드를 만들어낸 모든 것 하루키 소설의 남성 1인칭대명사 주인공 ‘나’는 언제부터 이름을 가지게 됐을까? 표제어 ‘나’를 찾으면 알 수 있다. 초기 ‘나와 쥐’ 4부작부터 『태엽 감는 새 연대기』까지 줄곧 ‘나’의 시점으로 얘기하다가 『해변의 카프카』부터 3인칭 화자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고양이’와 ‘도넛’에 대한 하루키의 애정은 어느 정도일까? 표제어 ‘고양이’와 ‘도넛’ 혹은 ‘던킨 도넛’을 찾으면 알 수 있다. 자타 공인의 애묘인으로 ‘시치미 떼기, 쑥스러움 감추기, 뻔뻔하게 정색하기’라는 인생 노하우를 고양이한테 배웠다는 하루키는 반려묘의 이름을 따서 재즈 카페 ‘피터 캣’을 개업했고, 자기 이야기 속 고양이에게 중요한 역할을 맡겼으며, 늙고 커다란 암고양이에 대한 편애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도넛은 하루키가 아주 좋아하는 음식으로 특히 던킨 도넛을 최고로 치는데, 『댄스 댄스 댄스』에서는 하루면 질리는 호텔 조식보다도 낫다고 고백했다. 하루키가 창조한 등장인물들에게도 말버릇이 있을까? ‘나쁘지 않아’와 ‘야레야레’라는 표제어를 찾아가면 된다. 특히 ‘야레야레’는 ‘아이고, 맙소사’, ‘이런이런’, ‘제기랄’ 등으로 문맥에 맞게 다양하게 옮겨져 번역본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1973년의 핀볼』에서부터 쓰이기 시작하여 우리 세계의 부조리와 체념을 표현하며 “하루키의 레종데트르”로 무수히 내뱉어진다. 하루키에 대해 이렇게 소소하고 엉뚱한 궁금증뿐만 아니라 좀 더 비평적인 호기심이 일 수 있다. 가령 고양이, 아내, 연인, 심지어 색깔까지 하루키의 이야기에서는 왜 자꾸만 사라질까? ‘사라지다’라는 표제어를 찾아가면 알 수 있다. ‘상실감’은 중요한 키워드로, 갑작스러운 실종 이후 누군가가 자신이 상실한 것을 찾기 위해 세계의 이면으로 들어가는 것이 하루키 문학의 기본 구조이기 때문이다. 세계의 이면, 다시 말해 또 하나의 세계인 ‘패럴렐 월드’도 표제어 중 하나다. 이쪽 세계에 사는 인물들이 순례하는 저쪽 세계로, 자기 영혼 깊은 곳으로 들어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는 상징적 공간이다. 하루키 원더랜드의 인물들은 어떻게 이계를 넘나들 수 있을까? ‘구멍’, ‘우물’, ‘도서관’ 등의 표제어를 찾으면 이계로 들어설 수 있는 통로를 알 수 있다. 음악과 술이 있는 바, 엘리베이터, 숲, 비상계단 등 다양하지만 ‘우물’ 혹은 ‘구멍’은 특히 중요한 이계의 입구로 작용하고 ‘도서관’은 이계 자체가 되기도 한다. 그런 평범한 일상 공간에서 부지불식간에 세계의 이면으로 흘러드는데 하루키의 모험가들은 그리 대단하지 않다. 하루키처럼 ‘다림질’, ‘요리’, ‘청소’에 진지하게 임하며 나날을 성실하게 이어가는 보통 사람들이다. 해당 표제어들을 찾으면 그것들을 하루키가 왜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하루키의 인물들이 그것들에 왜 집착하는지 알 수 있다. 표제어 ‘커미트먼트’ 아래에서는 그들이 결국 도착하게 되는 곳이 보인다. 그들은 ‘마술적 사실주의’에 기반한 하루키 원더랜드에서 두 세계를 통과하여 관계의 부재〔‘디태치먼트(detachment)’〕에서 관계 맺기〔‘커미트먼트(commitment)’〕로 나아가고 있다. 재생과 치유와 성장의 여행을 시작하는 소설 속 인물들은 디태치먼트의 세계에 좌초해 있는 우리에게 커미트먼트의 낙관적인 판타지를 제시한다.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부터 레이먼드 챈들러까지, 재즈와 클래식과 영화부터 요리와 고양이와 달리기까지 오늘의 하루키가 시작된 바로 그곳 하루키가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그의 작품 속에 녹아 있다. 하루키의 등장인물들은 하루키가 애호하는 음악을 듣고, 하루키가 좋아하는 메뉴를 공들여 만들고, 하루키가 좋아하는 자동차를 타고, 하루키가 사랑하는 고양이를 키우면서 하루키처럼 평범한 나날의 자질구레한 일들을 착실하게 마주한다. 또한 하루키는 『양을 쫓는 모험』의 ‘양 사나이’, 『노르웨이의 숲』의 ‘와타나베 도루’, 『댄스 댄스 댄스』의 ‘마키무라 히라쿠〔Hiraku Makimura, ‘무라카미 하루키(Murakami Haruki)’의 애너그램〕’ 등 자신의 분신적 인물을 창조하고, “내 영혼의 형제”라 부르는 절친한 일러스트레이터 ‘안자이 미즈마루’의 본명으로 여러 ‘와타나베 노보루’를 등장시킨다. 에세이는 물론이고 장단편소설에 세심하게 언급되는 작가와 작품, 뮤지션과 명곡, 감독과 영화, 요리와 술과 자동차 등에는 그의 개인적인 역사와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골고루 반영되어 있다. 이 책에는 이처럼 하루키가 사랑하여 하루키적 특성의 기원이 된 것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표제어로 흥미롭게 포괄한다. 하루키는 특히 ‘번역’을 통해 자신의 문학 토대를 닦았음도 부인하지 않는다. 그 표제어를 살펴보면 그가 이토록 번역하기를 좋아하는 것은 “밖으로 열린 창”을 읽는 “궁극의 숙독”으로 “소설을 쓰는 데 공부가 되기” 때문이다. 하루키는 장편소설 14편, 단편소설 90여 편을 비롯해 많은 글을 쓰면서도 부지런히 번역하여 그 작품만 70편을 훨씬 웃돈다. 하루키가 직접 골라서 번역한 책들뿐만 아니라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레이먼드 카버’, ‘리처드 브라우티건’, ‘커트 보니것’, ‘레이먼드 챈들러’, ‘J. D. 샐린저’, ‘그레이스 페일리’, ‘크리스 반 알스버그’ 등 그가 경애하고 강하게 영향받은 작가들도 표제어로 빠짐없이 포함했다.구멍|하루키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이계로 이어지는 입구. 『태엽 감는 새 연대기』의 우물, 『기사단장 죽이기』의 석실 등이 인상적이다. 주인공들은 구멍을 지나 ‘저쪽’ 세계로 발을 들여놓는다. 즉 이계는 마음 깊은 곳에 자리 잡은 심층심리를 의미한다. 하루키는 글을 쓰는 창작 행위 자체를 ‘구멍을 판다’, ‘지하실로 내려간다’라고 표현하며, “그 깊은 곳에 도달할 수 있으면 모두와 공통되는 기층基層에 닿을 수 있고, 독자와 교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나쓰메 소세키|하루키가 일본 작가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고 얘기했다. 근대 자아를 의식한 후기 작품보다는 전기 3부작인 『산시로』, 『그 후』, 『문』을 좋아하며 『태엽 감는 새 연대기』는 『문』의 부부를 떠올리며 썼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특히 좋아한 작품으로는 『갱부』와 『우미인초』를 들었다. 『해변의 카프카』에서는 주인공 다무라 카프카가 『갱부』에 관해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건지 알 수 없는 부분’이 이상하게 마음에 남는다”라고 말한다. 돌고래 호텔|『양을 쫓는 모험』에 나오는, 삿포로의 스스키노 주변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호텔. 정식 명칭은 ‘돌핀 호텔’이며 지배인은 양 박사의 아들이다. 원래는 홋카이도 면양회관으로, 작고 개성이 없는 숙소였다. 속편 『댄스 댄스 댄스』에서는 의 비밀 기지같이 거대한 고층 호텔로 변모한다. 양 사나이가 사는 곳이라고 팬들이 찾아다니지만 실재하지는 않는다.
영혼 있는 아날로그 공무원
하움출판사 / 김진호 (지은이) /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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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움출판사소설,일반김진호 (지은이)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공직에 몸을 담은 지 벌써 15년이 지났다. 첫 발령을 받은 날부터 “우리나라에는 왜 일하지 않는 공무원이 많을까?” 하는 의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 궁금증은 15년 동안 일하는 지금도 여전하다. 책을 쓰자고 마음을 먹으면서 그 의문을 어느 정도 해결하고 싶었다. 흔히 공무원들은 영혼 없이 일한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그러나, 이제는 살아 있는 공직생활을 해야 할 때가 왔다. 《영혼 있는 아날로그 공무원》은 바로 사라진 영혼을 되찾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나름대로 고찰한 글이다. 나도 만족하고, 가족도 만족하고, 국민도 만족하는 공직생활을 꿈꾸며 오늘도 공무원증을 목에 걸고 출근한다.01. 영혼 있는 공무원 1) 일하는 공무원 vs 일하지 않는 공무원 ▶ 그러데이션 공무원 ▶ 정치적인 공무원 ▶ 코로나 공무원 2) 공무원 어디까지 알고 있니 ▶ 공무원의 적은 공무원 ▶ 세상은 넓고 꼰대 공무원은 많다 ▶ Too much loyalty will kill you ▶ 기본이 안 된 공무원 ▶ 점심 예약자 ▶ 어정쩡한 MZ 공무원 ▶ 에고이즘 공무원 3) 공무원의 DNA ▶ 자리보존형 공무원 ▶ 업무답습형 공무원 ▶ 명예추구형 공무원 ▶ 영혼 있는 공무원 02. 동사무소 1) 동사무소 속으로 ▶ 동사무소 ▶ 50개 부서에서 가장 중요한 곳 ▶ 6급의 낙원 ▶ 주민등록 ▶ 통장 2) 동사무소 일상 ▶ 신입 직원 ▶ 허상국 씨의 동사무소 회식 풍경 ▶ 가족 같은 동사무소 03. 지방자치단체 1) 4차 산업 시대 리더론 ▶ 나에게 기초자치단체장이란 ▶ 공감하는 리더 ▶ 4차 산업 시대와 기초자치단체장 2) 기초자치단체 ▶ 존경하는 의원님 ▶ 창의성에 목마른 지자체 ▶ 관광 산업 집착증 ▶ 기자와 지자체 ▶ 기로에 선 지자체 ▶ 성장이 멈춘 집단 3) 인사 ▶ 어, 여기 담당자 또 바뀌었네 ▶ 수박 겉핥기 공무원 ▶ 고통과 교통과 ▶ 경쟁과 욕심 그리고 갈등 ▶ 수평적인 조직 04. 나와 나라가 발전하는 공무원 ▶ 청렴한 아날로그 공무원 ▶ 죽어 있는 시간과 살아 있는 시간올해로 15년 차 공무원인 김진호 작가는 정체된 공무원 사회에 무언가 새로운 게 필요하다는 갈증을 느꼈다. 물론, 비단 공무원이라면 누구든 했을 생각이지만, 김진호 작가는 생각에서만 끝내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 자기 의견을 밝혔다. 《영혼 있는 아날로그 공무원》은 현재 공직자들이 겪고 있는 근무 환경의 실체와 공직 사회의 이면을 낱낱이 밝힌다. 그렇기에 현재 공무원 재직 중인 사람에게는 일명 사이다 일침을, 비공무원인 사람들에게는 추상적으로만 대강 알고 있었던 실체를 마주하게 해 준다. 특유의 재치 있고 세상을 비틀게 보는 재미있는 시각을 통해, 요새 공무원 같지 않은 저자와 경직된 공무원 사회의 대치도 볼 만한 대목이다. 내적으로 충만하지 않고 텅 비어 있어서 모두가 불행한 공직 사회가 서로를 위하며 진정으로 "영혼 있는" 직장으로 변하는 길은 그다지 멀지 않다. 다만, 모두가 귀찮고 성가시기에 외면하고 있는 것일 뿐. 김진호 작가는 그 가운데에서 "우리 제발 한 번만 해 봅시다!" 하고 끊임없이 외치는 것만 같다. 이러한 개인의 작은 외침 하나가 커다란 사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 아닐까. 오늘도 사원증을 목에 걸고 출근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유하고 싶다.
늙어감의 기술
현암사 / 마크 E. 윌리엄스 지음, 김성훈 옮김 / 20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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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소설,일반마크 E. 윌리엄스 지음, 김성훈 옮김
저자 마크 E. 윌리엄스 박사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병원에서 40여 년간 환자들을 만나온 노인의학의 최고 전문가다. 그는 사람들이 가진 노화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수많은 가능성이 낭비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이런 편견을 극복하고 삶의 마지막 날까지 충만하고 생산적인 삶을 살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젊어지는 비결’을 말하는 책이 아니다. 대신 인간의 몸이 나이 들어가는 방식을 과학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우리가 우리 몸을 이해하고, 역사적·사회적으로 노년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져왔는지 짚어줌으로써 우리가 노화를 잘 받아들이도록 도와준다. 노화를 생물학·심리학·문화·정신적 차원에서 다각도로 살펴보는 이 책은 건강하고 풍요롭게 나이 들기 위한 최고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머리말 감사의 말 프롤로그_건강하게 나이 드는 여정의 필수 요소 제1부 현실을 인정하자 1 당신도 늙을 것이다 2 노화에 관한 8가지 편견 3 역사 속 노화에 대한 관점 4 우리가 늙는 이유 제2부 몸에 자극을 주자 5 우리 몸은 어떻게 늙나 6 왜 귀찮게 운동을 해야 할까? 7 무엇을 먹어야 할까 8 몸을 자극하는 구체적인 방법 제3부 머리에 자극을 주자 9 노화와 기억력 10 지력과 창의력 11 잠의 가치 12 지력을 자극하는 구체적인 방법 제4부 감정을 다스리자 13 노화에 따라오는 감정의 응어리 14 자아상과 달라지는 역할 15 구체적인 감정과 관리법 제5부 영혼에 자양분을 공급하자 16 누가 신경이나 쓸까 17 영원한 안식 18 영혼에 자양분을 공급하는 방법 참고문헌 도판 출처 찾아보기준비된 사람에게 행복한 노년이 온다! 긴 수명의 시대, 우리가 알아야 할 늙어감의 기술 역사상 인간이 가장 긴 수명을 사는 시대가 도래했다. 얼마 전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출생아를 기준으로 한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여자가 85.4년, 남자가 79.3년이었다. OECD 평균과 비교해도 각각 2.3년과 1.4년 많은 수치다. 1960년만 해도 53세였던 수명이 불과 반세기 만에 비약적으로 연장된 것이다. 그러나 건강 상태는 늘어난 수명을 따라잡지 못해서 인생의 나머지 17.5년가량은 병원 신세를 져야 하는 유병 상태일 것으로 예측됐다. 인류의 염원이던 ‘장수’는 실현됐지만 나이가 들어서까지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 나이 들었을 때의 건강 상태는 생활환경, 태도와 신념, 그리고 우리가 선택하는 생활방식과 깊은 관계가 있다. 그런데 우리는 ‘늙어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청춘이 갔음을 아쉬워하며 한사코 젊어 보이려고 애쓰지는 않는가? 나이 들어가는 자신을 부정하며, 남의 일로만 치부하지는 않는가? 그러나 누구도 시간의 흐름을 비껴갈 수는 없다. 노화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그 작동방식을 이해하며, 젊은 시절부터 그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할 때 우리는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행복하고 온전하게 누릴 수 있다. 저자 마크 E. 윌리엄스 박사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병원에서 40여 년간 환자들을 만나온 노인의학의 최고 전문가다. 그는 사람들이 가진 노화와 대한 편견으로 인해 수많은 가능성이 낭비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이런 편견을 극복하고 삶의 마지막 날까지 충만하고 생산적인 삶을 살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젊어지는 비결’을 말하는 책이 아니다. 대신 인간의 몸이 나이 들어가는 방식을 과학적으로 설명함으로써 우리가 우리 몸을 이해하고, 역사적·사회적으로 노년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져왔는지 짚어줌으로써 우리가 노화를 잘 받아들이도록 도와준다. 노화를 생물학·심리학·문화·정신적 차원에서 다각도로 살펴보는 이 책은 건강하고 풍요롭게 나이 들기 위한 최고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노화에 대한 편견부터 버려라! 앞서 언급했듯, 인류는 엄청나게 짧은 시간에 비약적으로 수명이 늘어났기에, 우리의 육체와 과학은 예전과 달라졌지만 노화에 대한 생각은 예전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저자는 우리가 노인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현실을 정확히 인식할 때 노화를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노화에 관한 8가지 편견을 제시하는데, 그중 몇 가지 예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우선 ‘살을 빼면 수명이 길어질 것이다’라는 편견을 들 수 있다. 사람들은 보통 마른 사람이 살찐 사람보다 건강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극단적인 비만이나 저체중을 제외하고, 정상보다 마른 사람보다 살짝 비만인 사람이 사망률이 더 낮다. 또 다른 흔한 편견으로는 ‘나이가 들면 학습 능력이나 창의력이 떨어진다’는 것이 있다. 이것은 나이가 들면 인지 능력이 필연적으로 떨어진다는 생각과 관련 깊은데, 이 역시 편견에 불과하다. 무언가를 자꾸 잊어버리는 것은 대부분 완전히 정상적인 행동이며, 80세 노인 중 정상적 인지 기능을 가진 사람이 절반을 넘는다. 알츠하이머병 같은 질병에 걸린 경우가 아니라면, 정상적인 노화로 인해 정신 능력이 떨어지는 일은 거의 없으며, 그러한 질병도 젊은 시절의 학습과 창의적 활동을 지속하면 예방할 가능성이 높다. 한 가지 편견을 더 말하자면 ‘나이 든 사람은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부담이 되는 존재’라는 생각이다. 이는 우리가 고령화 문제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저자는 이를 강하게 반박한다. 이런 문제가 생기게 된 데는 우리가 생산성 개념을 공장 제조라인이라는 낡은 관점으로 지나치게 협소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점도 한몫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누구나 제조라인에 매달려 있는 상태에서는 사회에 기여를 하고 있지만 그 라인에서 내려오는 순간 사회의 자원을 빼먹는 존재가 되고 만다. (……) 자원봉사나 아이를 키우는 일, 몸이 아픈 가족을 돌보는 일, 가사 일 등의 무급노동을 생각해보자. 이런 활동들이 과연 비생산적이고 사회에 경제적으로 짐을 지우는 일인가. 사회적 비용을 줄여줄 뿐 아니라 나아가 사회의 복지에도 기여하는 활동이 아닐까?(본문 54쪽) 이러한 편견의 문제는, 이러한 생각에 갇힌 채 노인이 되면 우리 스스로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며 정신적 무기력에 빠지기 쉬워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노화는 성장의 한 과정이지 인생이 끝났다고 체념해야 할 요인이 아니다. 누군가가 개인적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면 그 사람이 늙었다고 해서 쇠퇴했다고 결코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몸과 머리를 자극하여 노화의 영향을 최소화하라 편견을 깨고 나면 이제 본격적으로 늙어감의 기술을 배울 때다. 사람들은 나이 들어가면서 육체적으로 노쇠해지는 것을 걱정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정신적인 기능이 떨어질까 두려워한다. 그러므로 육체와 뇌, 두 가지 모두 나이 들어서도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적절히 자극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신체적 부분에서 윌리엄스 박사는 키와 체성분, 피부, 근육과 뼈, 신경계와 감각, 심혈관계, 위장관계 등 우리 몸의 모든 구성 요소들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또 남녀의 차이는 어떠한지 하나하나 짚어준다. 전 세계에서 남성보다 여성이 오래 사는 것은 공통적인 양상인데, 그 원인으로 주로 여성보다 위험한 일을 감수하거나 건강에 해로운 생활방식을 자주 택하는 남성들의 성향이 꼽혀왔다. 그러나 사회적 요소 외에 생물학적으로도 XX염색체를 가진 여성이 XY염색체를 가진 남성에 비해 유전적 ‘백업’이 있기 때문에 돌연변이나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효과적으로 대처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호르몬의 차이도 두 성 간의 질병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여성호르몬, 그중에서도 특히 에스트로겐, 그리고 임신과 수유를 할 수 있도록 회복탄력성을 갖춘 여성의 몸도 장수를 촉진시킨다고 할 수 있다. 에스트로겐은 혈액 내 지방에 이로운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여성을 조기 발생하는 심장질환으로부터 보호해주는 것으로 보인다.(123쪽) 이러한 사실들을 바탕으로 우리는 몸을 효과적으로 자극하고 균형 있게 영양을 섭취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예를 들어 나이가 들면 대장 근육 수축을 조절할 때 미묘한 변화가 일어나 변비에 걸리기 쉬우므로 섬유질을 잘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나이 들어감에 따라 어느 정도 수준으로 운동을 해야 할지, 영양제는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혼란스러워한다. 미디어에서 쉴 새 없이 나오는 건강 정보를 보다 보면 어떤 말을 믿어야 할지 막막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일례로 19세기 초 비타민의 존재가 알려진 이래 이 미량의 물질은 만병통치약처럼 선전되어왔다. 사람이란 존재가 원래 그런 것인지, 비타민이 발견된 뒤 머지않아 다이어트 신봉자, 제약회사, 돌팔이 사기꾼들은 비타민이 건강을 개선하고 에너지를 북돋우며 감염 저항성을 높여주고 정력을 강화하며 심지어는 체취도 개선해준다는 영양학 광고와 선전문구를 쏟아냈다. 지금은 비타민 A나 D 같은 일부 비타민은 고용량으로 복용하면 독성을 일으킬 수 있고, 심각한 질병은 물론 심지어 사망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다. 현대과학에서는 한 종류의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다. 대규모의 종적 연구를 통해 나이가 들면서 미묘한 영양실조가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 설득력 있게 입증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년 수십 억 달러어치나 소비되고 있는 비타민 보충제들은 대체적으로 낭비나 다름없다.(140쪽) 한마디로, 건강을 위한 이상적인 단 하나의 식습관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윌리엄스 박사는 중요한 것은 가족력과 환경 등을 고려한 자기에게 맞는 식습관을 찾아 균형 있게 먹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신 기능의 건강도 중요하다. 심각한 정신기능 장애는 우리의 생명과 독립성을 위협하며, 인간다운 삶을 사는 데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내가 정신적으로 무능해지지 않을까 걱정하지만, 지력을 적절히 자극해준다면 오히려 창조성이 확장되고 감수성이 깊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미켈란젤로, 모네, 르누아르, 월트 휘트먼 등 수많은 예술가들도 노년에 들어 더더욱 큰 업적을 남긴 바 있다. 확실히 나이가 들면 감각신경과 운동신경의 전도 속도가 느려지며, 이로 인해 자극에 대한 반응 역시 느려진다. 그러나 속도는 늦어지는 대신 정확도는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어 비록 정신적 능력을 사용하는 방식은 변할 수 있어도, 그것을 잘 인지하여 좀 더 사려 깊고 신중하게 감정을 통제한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지혜’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노화에 따라오는 외로움, 걱정, 불안의 감정 다스리기 나이가 들면 나 자신뿐 아니라 주위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따른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은퇴다. 평생 일해온 일터에서 물러난 많은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잃고 우울증을 겪기도 한다. 바로 ‘목적의식’이 우리의 감정 상태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시야를 넓혀 다양한 직업, 개인 프로젝트, 봉사활동, 지역 활동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일을 찾는 것이 좋다. 또 가정이나 사회에서의 역할 변화로 인해 외로움과 걱정, 불안, 두려움 등을 느끼기 쉬운데, 이러한 스트레스의 원인을 관찰하여 나 자신과 타인과의 갈등에 잘 대처하는 것이 행복한 노년의 주요 요소라 할 수 있다. 그런 맥락에서 저자는 현대 미국의 장기요양 시스템에 의문을 제기한다. 나이 들고 자율성이 떨어진 노인들을 한데 모아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수동적으로 살아가게 하기보다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익숙하고 친근한 환경에서 살아가다가 공동체 사람들의 배웅을 받으며 자기 침대 위에서 죽음을 맞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 삶의 마무리라는 주장이다. 안 그래도 육체적으로 약해지고 감정적 고립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낯선 환경으로의 이주는 그 무엇보다 노인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한 심리적 요인을 잘 이해한 노인 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곳이 북유럽 국가들이다. 비용은 비싸고 품질은 들쑥날쑥한 요양시설로 사람을 보내는 것이 아닌 지원 서비스가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가는 것이다. 우리가 노화에 대해 이야기할 때 은연중에 무시하려 하는 것이 있다. 바로 노화의 끝은 죽음이라는 사실이다. 이 ‘죽음’은 너무나 금기시되는 나머지 시한부 인생을 사는 당사자에게조차 비밀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는 계속해서 늙어가다가 결국에는 죽어야 하는 운명이다. 그 한계를 받아들일 때 주어진 삶을 최대한 활용하고 마지막 날까지 자신의 삶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자신에게 한정된 시간이 남았음을 인지함으로써 나이 들어가는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꿔갈 수 있다. 결국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계속 늙어가며, 유한한 삶을 산다는 것, 그것이 늙어감을 받아들이는 성숙한 자세인 것이다. 이 책은 노화가 특정 방식을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지도, 노화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지도 않는다. 그보다는 당신이 노인 차별을 물리치고, 개인적인 성장의 기회를 발견하며, 낙관적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자신의 노화와 마주할 수 있게 도와줄 실용적이고 철학적인 통찰을 전하려 한다. 이 책은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다양한 경험을 관찰함으로써 우리가 인간으로서 갖는 내재적 가치를 찬양하려 한다. 이것은 시간이 흘러도 결코 낡지 않는 가치다. 나는 노화,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도 주변에 널려 있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좋은 기회에 관해 잘못 알고 있는 탓에 그저 늙었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가능성을 불필요하게 포기하고 사는 사람도 너무 많이 봐왔다. 이렇게 낭비되는 잠재력과 생산력이 충격적일 정도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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