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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념한 당신이 놓치고 있는 서울아파트 2급지의 비밀
델피노 / 가즈하(박광섭) (지은이) / 2021.01.18
16,800원 ⟶ 15,120원(10% off)

델피노소설,일반가즈하(박광섭) (지은이)
최근 몇 년간 부동산 폭등세는 대한민국을 우울하게 했다. 더불어 전세가 폭등과 하급지 키 맞추기는 부동산에 끼어있던 거품을 시세로 고정시키는 결과까지 가져왔다. ‘2015년 가격으로 돌아가면 바로 살 텐데…’ 또는 ‘딱 1년 전으로만 가격이 돌아가도 바로 살 텐데…’라는 푸념은 뒤로 하고 과연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5년 전에는 집을 살 수 있었던 돈이 이제는 전세금을 내기도 버거운 것이 현실이 됐다. 그래서 우리는 가격 부담이 적은 2급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2급지란, 1급지보다 싸고 3급지보다 좋아서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고, 입지적으로 나쁘지 않으며, 투자로도 괜찮은 지역을 지칭한다. 1급지가 저만치 비싸져 버린 상황에서 2급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 책에서는 ‘집을 언제 어떻게 사야 하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물음부터 과거와 현재 시세 및 부동산 전망을 파악하는 방법과 초보자의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집을 사는 구체적인 시뮬레이션 등을 수록했다. 또 부동산 고수가 되기 위한 마인드 형성에 대한 내용과 저평가로 불릴만한 곳을 심도 있게 선정해 리스크가 최소화되는 하방 경직성이 높은 투자처를 소개했다. 단순히 소개하는 것을 넘어 저평가 단지를 찾는 방법을 독자분들께 체계적으로 알려준다.프롤로그 STEP 1. 무주택자, 지금이라도 사야 하나? 01. 서울아파트, 계속 오를 것인가? - 14 02. 이번 상승장에서 집값 폭등의 공식 - 25 03. 최적의 매수타이밍은 언제인가? - 39 04. 서울과 지방의 차이 - 49 05. 완만한 상승 2013년부터 2017년 상반기, 폭등 2017년 여름부터 2020년 - 55 06. 2021년 이후의 부동산 시장은? - 59 07. 하락기에도 안전한 곳 - 73 08. 저평가란 없다!? - 93 09. 폭락론을 들으면 가난해진다 - 104 10. 포지션별 전략(무주택, 1주택, 1가구 2주택, 다주택) - 117 STEP 2. 저평가 2급지의 비밀 01. 2급지란? - 124 02. 2급지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 133 03. 지역별 급지 공개 - 142 04. 어떤 집을 사야 하나? - 145 05. 서울아파트를 사는 구체적인 시뮬레이션 - 177 06. 집값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 층>>뷰>향>>>형 - 201 STEP 3. 부동산 고수가 되는 길 01. 레버리지를 최대한 활용하라 - 218 02. 부동산은 늘 장기 우상향이다 - 220 03. 부동산의 기본은 ‘세테크’ 그리고 ‘1가구 2주택’ - 226 04. 집값을 쉽게 예측하자 마라 - 231 05. 관심 가는 단지를 꾸준히 지켜보자 - 239 06. 판단력+실행력=고수의 필수 덕목 - 241 STEP 4. 서울 저평가 단지를 찾아라 01. 강남 4구 - 송파동 송파삼성래미안 - 249 - 명일동 LG아파트 - 253 - 논현동 신동아파밀리에 - 257 02. 서남권 - 목동 금호베스트빌 - 262 - 당산동 래미안당산1차 - 266 - 사당동 사당자이 - 269 - 상도동 힐스테이트상도프레스티지 - 271 03. 강북권 - 길음동 길음동부센트레빌 - 273 - 현저동 독립문극동 - 276 - 송정동 송정건영 - 279 - 응봉동 응봉대림1차, 응봉대림2차 - 282 - 성수동 동아그린 - 286 별책부록 1. 부동산 Q n A - 290 2. 인테리어 싸고 좋게 하는 법 - 297 3. 단지분석표와 매물분석표 - 321 에필로그계속되는 부동산 폭등세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 하나?” 오늘도 망설이는 부린이를 위한 실전 부동산 지침서 최근 몇 년간 부동산 폭등세는 대한민국을 우울하게 했다. 더불어 전세가 폭등과 하급지 키 맞추기는 부동산에 끼어있던 거품을 시세로 고정시키는 결과까지 가져왔다. ‘2015년 가격으로 돌아가면 바로 살 텐데…’ 또는 ‘딱 1년 전으로만 가격이 돌아가도 바로 살 텐데…’라는 푸념은 뒤로 하고 과연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5년 전에는 집을 살 수 있었던 돈이 이제는 전세금을 내기도 버거운 것이 현실이 됐다. 그래서 우리는 가격 부담이 적은 2급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2급지란, 1급지보다 싸고 3급지보다 좋아서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있고, 입지적으로 나쁘지 않으며, 투자로도 괜찮은 지역을 지칭한다. 1급지가 저만치 비싸져 버린 상황에서 2급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당신이 놓치고 있는 서울아파트 2급지의 비밀≫에서는 ‘집을 언제 어떻게 사야 하는가’에 대한 기본적인 물음부터 과거와 현재 시세 및 부동산 전망을 파악하는 방법과 초보자의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집을 사는 구체적인 시뮬레이션 등을 수록했다. 또 부동산 고수가 되기 위한 마인드 형성에 대한 내용과 저평가로 불릴만한 곳을 심도 있게 선정해 리스크가 최소화되는 하방 경직성이 높은 투자처를 소개했다. 단순히 소개하는 것을 넘어 저평가 단지를 찾는 방법을 독자분들께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저만치 비싸진 1급지 아파트, 체념한 당신을 위한 솔루션 집값 걱정 그만하고 서울아파트를 꼭 한 채 사야 하는 이유 2021년 새해가 밝았다. 너무 혼란스러운 부동산 시장이다. 도대체 끝없이 오르는 아파트값이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분도 많겠지만 때로는 이해가 가지 않으면 그냥 받아들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2019년 12월 16일 부동산종합대책이 발표되자 LTV 제한으로 15억 원 위의 아파트가 이제 하락세를 걷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다. 그러나 2020년 11월 25일 아크로리버파크의 45평형은 45억 원에 실거래를 찍었다. 그리고 2019년 12월 16일 당시 15억 원이던 아파트는 이제 20억 원을 넘기지 않은 단지를 찾기 힘들다. 또한, 2020년에 일부 지방이 폭등해 오히려 서울이 싸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그래서 2020년 12월에 많이 나온 뉴스가 바로 투자자의 서울 회귀다. 서울과 지방의 집값이 비슷하면 당연히 서울 아니겠는가. 결국 갈 길 없는 투자금이나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싶은 많은 자금은 서울아파트로 몰릴 수밖에 없다. 서울아파트로 귀결되는 것이다. 서울아파트는 언제 어디를 사더라도 평타는 칠 것이다. 과거에도 부동산 폭등은 있었다. 그때도 상승장에 타지 못한 분들이 좌절하는 모습은 곳곳에 연출됐다. 하지만 다시 폭등은 찾아왔다. 결국 부동산은 돌고 돈다. 많은 분이 부동산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바로 낯선 경험 때문일 것이다. ≪당신이 놓치고 있는 서울아파트 2급지의 비밀≫에서는 아직 경험이 부족한 분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내용을 많이 다뤘으며 낯설지 않도록 친근하게 만들려는 노력을 담았다. 집을 사는 문제에서 최고의 타이밍에 가장 완벽한 물건을 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이런 과정을 여러 번 시뮬레이션해보거나 실제 집을 사는 경험을 해보면 조금씩 최선의 타이밍과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집을 구매하는 데 근접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경험의 누적으로 결정되며 한 번의 집을 사더라도 얼마나 분석했었나에 따라 경험의 밀도가 결정된다. 집을 사는 일로 겁먹을 필요 없다. 지금 집 밖으로 뛰쳐나가 세상에 부딪혀 봐야 한다.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등기 한 번 안 쳐본 사람이 어떻게 부동산을 논할 수 있을까? 이는 탁상공론일 뿐이다. 필드에서의 적극적인 경험은 여러분을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최근, 특히 2017~2020년의 부동산 폭등장세로 ‘이제는 집을 못 사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을 가지게 된 분이 많다. 자신이 가진 금액으로 5년 전에는 매매할 수 있었던 집이 현재는 그 돈으로 전세도 얻기 힘든 현실이 됐다. 또한 급등장세의 지속으로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 부동산으로 스트레스를 겪는 분도 많아졌다. 그러나 뭐든지 오름이 있으면 내림이 있고, 집값의 영원한 상승도 영원한 하락도 없다. 상승과 하락은 일정한 이유와 근거로 움직인다. 이런 패턴을 알면 여러분의 성공적인 주택 구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서울아파트, 계속 오를 것인가?」 중에서 과연 그렇다면 영원한 하락은 있을까?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한 그럴 일은 없다고 본다. 인구는 2025년부터 줄어들지만 아무리 인구가 줄어도 지방이 줄지 서울과 경기의 수도권 인구가 줄긴 힘들다. 인구가 감소할수록 지방에 빈집이 늘어날지언정 서울 한복판에 있는 아파트에 빈집이 생길 리 없다. 2020년 상반기에 코로나 시국으로 다소 매수세가 줄고 통계상 하락한 단지가 눈에 띄지만, 다시 5월부터는 서서히 급등장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상반기에 강남권의 1급지는 대부분 하락세를 이어나갔고 2급지와 3급지는 거래량은 줄었으나 집값은 꾸준히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여줬다. 중요한 것은 상승장과 하락장에 1급지와 2급지 그리고 3급지는 약간씩 타이밍이 다르다는 것이다. - 「이번 상승장에서 집값 폭등의 공식」 중에서
걱정 말고 그려 봐!
윌스타일(WILLSTYLE) / 존 버거맨 (지은이), 공민희 (옮긴이) /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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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스타일(WILLSTYLE)취미,실용존 버거맨 (지은이), 공민희 (옮긴이)
유명 낙서 예술가 존 버거맨이 창작 작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신나고 즐겁게 영감을 꽃피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는 상상력도 근육과 같아서 꾸준한 운동을 통해 유지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실행으로 옮기지 않는 아이디어는 아무 쓸모가 없으므로, 뭐든 해보고 즐기다 보면 처음엔 엉망일지라도 자신만의 걸작을 찾아가는 여정에 도움이 되며, 머지않아 창의력이 폭발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존 버거맨은 101가지의 기발하고 재미있고 위트 있는 창작 기법을 제시한다. 손에 연필만 쥘 수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결과는 매우 톡톡 튀고 개성 넘치는 기법들이다. 그림을 그릴 줄 몰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존 버거맨과 함께 즐기다 보면 어느새 전혀 생각지 못했던 작품과 만나게 될 것이다.종이에 그리기 긴장 풀기 잉크기 다 닳을 때까지 낙서하기 눈 감고 낙서하기 색의 충돌 불편한 손으로 그리기 입으로 그리기 눈으로 듣는 소리 낙서 맞추기 퍼즐 크게 노래 부르면서 그리기 떨려도 좋아 페이스 타임 눈 가리고 자화상 그리기 타인이 그린 초상 꿈의 점심 유리와 대화하기 거꾸로 그리기 장황하게 쓰기 마음 읽어주는 물감 새로운 종의 탄생 어둠 속의 빛처럼 풀려난 거위 컬러의 운율 흐르는 물감 물로 그린 그림 크게 그리기 시작만 하고 끝내지 않기 색으로 자르기, 가위로 그리기 핸드메이드 포토샵 커다란 붓으로 동물 그리기 천하무적 펜 옷 벗고 그리기 낙서 다이어리 포켓 매거진 그림으로 말해요 사물에 그리기 다다콜라주 돈에 낙서하기 눈동자 붙이기 비스킷 헤드 티셔츠에 그리기 먹을 수 있는 그림 멀미 봉투의 변신 생강로봇 2000 나만의 국기 만들기 과자 옷 쓰레기의 변신 나만의 상표 만들기 코르크 그림 먹으면서 그리기 아날로그로 살아보기 나만의 재킷 디자인 헤드라인 뽑기 에그 헤드 돌멩이 친구들 나만의 신발 만들기 낙엽 편지 선물하기 헤드헌터 명작 재해석하기 분필 들고 산책하기 사람 위에 사람 그리기 점에서 점으로 병에 그리기 접시에 그리기 미소 나누기 반쪽짜리 그림 나무 조각들 나뭇잎과 놀기 3-D 낙서 실내와 야외에서 그리기 밖으로 나가기 레몬 슬라이스 아침밥 친구 텍스처 매핑 빛나는 그림 손가락 그림 나만의 세상 만들기 형태 재창조하기 사람들에게 새로운 몸 선물하기 세상을 다르게 보기 일회용 타투 상자 안을 생각하기 담장 꾸미기 햄 사나이 페이퍼 타월 팩스 사라지기 낙서 왕 바나나 페이스 강아지 스타일 나만의 패션 브랜드 만들기 구름을 바라보며 가정용품 초상화 장난감 드라마 접시 조각상 과일 몬스터 음식 친구들 종이 눈 현대 미술을 더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우연히 결성된 밴드 왜곡된 시선 카푸치노 친구 외계인 침공 구멍 속 세상 만화경 도구와 재료들창의력이 폭발하는 101번의 순간들! 유명 낙서 예술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존 버거맨이 알려주는 101가지 예술 창작 기법! 많은 사람들이 ‘난 그림을 못 그려’라고 말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 펜을 들고 어디에든 쭉 긋기만 해도 그리는 것이라 말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소소한 행동이 긴장을 풀어주고 그림도 얻게 해준다. 거창하게 그림이라고 말해서 괜히 주눅 들 필요 없으니 ‘낙서와 끄적이기’라고 불러도 좋다. 낙서나 끄적이기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일단 낙서로 시작한 다음 색을 입히거나 다른 재료를 더해서 발전시켜 나가다 보면 어느새 무언가 작품이 완성된다. 엄청나게 훌륭한 예술작품일 수도 있고, 완전 난장판일 수도 있다. 그러나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 창작 작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행복해지기 위한 것이므로, 과정이 즐거웠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유명 낙서 예술가 존 버거맨은 창작 작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신나고 즐겁게 영감을 꽃피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는 상상력도 근육과 같아서 꾸준한 운동을 통해 유지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실행으로 옮기지 않는 아이디어는 아무 쓸모가 없으므로, 뭐든 해보고 즐기다 보면 처음엔 엉망일지라도 자신만의 걸작을 찾아가는 여정에 도움이 되며, 머지않아 창의력이 폭발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존 버거맨은 101가지의 기발하고 재미있고 위트 있는 창작 기법을 제시한다. 손에 연필만 쥘 수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 결과는 매우 톡톡 튀고 개성 넘치는 기법들이다. 그림을 그릴 줄 몰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존 버거맨과 함께 즐기다 보면 어느새 전혀 생각지 못했던 작품과 만나게 될 것이다.
형제들의 모임 교회사
나침반 / 정인택 (지은이) / 2019.04.01
13,000원 ⟶ 11,700원(10% off)

나침반소설,일반정인택 (지은이)
논문에서 발표된 내용을 정리하고 설명이 필요한 부분을 더한 것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참고자료의 출처를 생략하였는데, 관심 있는 분들은 논문을 통하여 확인하실 수 있다. 형제운동의 역사에 대해 학위논문을 발표한 이후 여러 지역 교회에서 브레드린의 역사와 정체성을 주제로 강의를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논문보다 읽기 쉬운 책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 한국교회에, 특히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브레드린의 형제운동의 역사를 알려주어 다음 세대가 올바른 정체성과 자부심을 갖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는 지금까지 형제운동에 대한 연구가 전무하다. 그래서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영문 자료를 구하고 번역하여 참고할 수밖에 없었다.머리말 제1부 형제운동 소개 1. 교회사를 보는 두 관점 2. 명칭에 대한 올바른 이해 3. 브레드린의 영향력 4. 브레드린에서 알려진 인물 제2부 형제운동의 기원 1. 형제운동의 배경 2. (영국에서의) 형제운동의 발생 3. 형제운동의 초기 확장 제3부 형제운동의 발전 1. 형제운동의 두 방향 2. 형제운동의 분열 이후의 발전 3. 형제운동의 교리적 특성 제4부 형제운동의 한국으로의 전래 1. 한국 형제운동의 선교사 2. 한국 형제운동의 전개 3. 한국 형제운동의 건실한 발전을 위한 제안 맺음말한국의 복음화에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형제운동(Brethren Movement)의 역사에 대해 학위논문을 발표한 이후 여러 지역 교회에서 브레드린(Brethren)의 역사와 정체성을 주제로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논문보다 읽기 쉬운 책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습니다. 한국교회에, 특히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브레드린의 형제운동의 역사를 알려주어 다음 세대가 올바른 정체성과 자부심을 갖도록 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한국에는 지금까지 형제운동에 대한 연구가 전무합니다. 그래서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영문 자료를 구하고 번역하여 참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책은 논문에서 발표된 내용을 정리하고 설명이 필요한 부분을 더한 것입니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참고자료의 출처를 생략하였는데, 관심 있는 분들은 논문을 통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형제운동의 연구에는 크게 두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첫째, 브레드린은 다양한 신앙관과 그에 따른 실천, 지역 교회의 독립성 때문에 전체적으로 똑같은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F. F. 브루스(Frederick F. Bruce)는 “브레드린은 매우 다양하다. 우리 브레드린 중 아무도 우리 자신에 대하여 정확히 같은 설명을 할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바버(John Barber)도 “브레드린 내에 많은 공통분모들이 있다 하더라도, 태도, 관심사, 관행과 전 세계에 걸쳐서 모임 가운데 퍼져있는 영성이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아무도 일반화할 수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따라서 형제운동은 획일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우며 그럴 경우 자칫 편견을 갖게 할 수도 있습니다. 둘째, 형제운동에 대한 역사적인 자료가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브레드린은 조직화하는 것을 인위적이라고 생각하여 공식적인 연례 회의를 하지 않았고 회의록이나 후대에 남길 사건을 특별히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또 외부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거나 그들과 어울리기 위해 홍보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임박한 재림을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들의 역사를 굳이 문서로 남길 필요를 느끼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런 어려움 가운데 이 책이 집필된 것을 감안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형제운동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길 바라며 이 책이 밑거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 책을 통하여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한국의 브레드린 성도들에게도 형제운동의 본래의 정신과 가치를 일깨우는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19세기에 시작된 형제운동은 그 당시 획기적인 신앙부흥운동이었으나 21세기를 살아가는 브레드린 성도들에게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듯 합니다. 비록 형제운동의 형식은 갖추고 있더라도 초기 신앙 선배들이 추구한 원리와 정신을 잃어버렸다면 형제운동을 올바르게 계승하는 것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한국의 브레드린은 전수받은 신앙의 유산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그 가치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자는 초기 형제운동의 선구자들이 추구했던 가치를 재조명하고 한국의 브레드린이 정체성을 되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이 한국의 브레드린이 자신들의 역사를 돌아보아 미래를 열어가는 데 공헌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한국 교회에 형제운동을 소개하고 브레드린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 교회와 브레드린이 서로 교류하며 한국의 복음화에 함께 이바지하길 원합니다. 형제운동이 교회사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교회에서 수용되지 못한 이유는 형제운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하여 브레드린이 시작된 역사적인 배경과 믿는 바를 살펴봄으로써 한국 교회에 형제운동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특히 브레드린 교회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편견과 오해를 버리고, 역사적 정통성을 이해하여 브레드린 교회를 통하여 주님께 헌신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정인택형제운동 소개1. 교회사를 보는 두 관점오순절 성령강림으로 시작된 교회는 오늘날까지 2000여 년 역사 속에 흘러왔습니다. 교회사를 보면 외적으로 드러난 제도적인 교회가 있는가 하면, 제도권에 의해 묻힌 교회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교회사라고 하면 제도권에 드러난 교회들의 역사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기독교가 313년 로마황제 콘스탄티누스에 의해 공인되고, 380년에 국교화되면서 성경으로부터 멀어져 가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그렇지만 성경에 나타난 신약교회의 모습을 추구한 수많은 교회들이 있었습니다. 제도권 교회의 역사에서는 무시되어 왔지만 순수하게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고자 하였던 무리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국가교회의 권위나 전통을 거부하고 성경이 말하는 대로 단순하게 신자들의 교회를 세우려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그리스도인들’ 혹은 ‘형제들’이라고만 불렀습니다. 그러나 이 순수한 교회들은 국가교회로부터 이단으로 정죄 받거나 왜곡되고 핍박을 받았습니다. 브로드벤트(E. H. Broadbent)는 ‘순례하는 교회’(전도출판사)라는 책을 통하여 제도권 역사에서 묻힌 교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종교개혁 이후에도 이러한 현상은 계속되었습니다. 종교개혁이 일어났을 때 유럽은 개신교와 로마가톨릭으로 양분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의 공권력에 의지하는 양측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고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신약교회의 모습을 지켜온 독립적인 교회들이 있습니다. 15세기 말과 16세기 초 무렵, 프랑스와 스위스에는 종교개혁과 무관하게 순수하게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려는 교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개신교와 로마가톨릭이 두려워할 정도로 수가 많았습니다. 개신교와 로마가톨릭은 영향력이 위축되는 것뿐 아니라 심지어 존립까지 위협받을 정도였습니다. 국가와 연합하여 권력을 가진 개신교와 로마가톨릭에 의해 박해를 받으면서 역사 속에서 묻히고, 이단으로 취급받아 추방되거나 화형, 수장형, 교수형으로 순교를 당했지만 믿음으로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브로드벤트가 정리한 이 교회들의 공통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화체설을 부인하며 순수하게 떡을 떼었다.● 유아세례를 반대하며 신자들에게 침례를 베풀었다.● 교황이나 총회의 지배가 아닌 독립적인 교회들이다.● 성상숭배를 반대하며 교회가 주는 구원이 아니라 믿음으로 받는 구원을 주장하였다.● 자신들에게 이름을 붙이지 않고, 단지 형제들이라고 부르며 성경적이고 순수한 교회를 세우려고 하였다.이와 같이 사도들에 의해 세워졌던 초대교회처럼 신약교회를 세우려고 한 많은 교회들이 있었습니다. 마치 곳곳에 씨를 뿌리듯이 하나님께서 시대마다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는 교회를 일으키셨습니다. 그 가운데 19세기에 그로브스, 조지 뮐러, 채프먼 등에 의해 일어난 형제운동은 제도권 밖에서 일어났지만 제도권에 큰 영향을 준 성경적인 교회의 회복 운동이었습니다.형제운동은 1827년에 더블린에서 그 원리가 제창되었고, 뜻을 같이하는 여러 사람이 모이면서 태동하였습니다. 그리고 1848년에 개방적 브레드린(Open Brethren)과 다비(John N. Darby)계열의 비개방적 브레드린(Exclusive Brethren)으로 나누어지면서 두 방향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개방적 브레드린에 대해 주로 다룹니다. 개방적 브레드린은 지역 교회의 독립을 강조하고 교회에서 장로를 세우며 믿는 자에게 침례를 주는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중앙통제 조직이 있고 장로를 인정하지 않는 다비계열의 비개방적 브레드린과는 엄연히 다릅니다.2. 명칭에 대한 올바른 이해교회사에 일반적으로 ‘플리머스 브레드린(Plymouth Brethren)’으로 알려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명칭은 형제운동(Brethren Movement)이 시작된 장소 중의 하나였던 영국의 플리머스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그러나 역사를 살펴보면 이것은 형제운동에 대한 적절한 명칭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형제운동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붙여진 이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많은 브레드린은 ‘플리머스 브레드린’이라는 이름이 잘못된 명칭이라 생각합니다. 베이리스(Robert Baylis)는 “그들을 ‘플리머스 브레드린’이라 칭하는 것은 배를 ‘타이타닉(Titanic) II’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유감스럽게도 그 명칭은 지금 바꾸기에는 너무 널리 쓰이기 때문에 그저 사용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재앙의 메아리이다”라고 애도하였습니다.일반 대중들은 개방적 브레드린과 다비계열(Darbyite)의 비개방적 브레드린을 구별하는 것이 더욱 어렵습니다. 로우던(Harold H. Rowdon)은 “브레드린이란 용어는 편견과 오해를 야기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진 용어가 되어버렸다. 다비파(Darbyite)와 개방적 브레드린(Open Brethren)의 다른 점을 설명하는 일은 어렵고, 차라리 이 용어를 버리는 것이 더 쉽고 효과적인 방법일지 모른다”고 하였습니다.이들은 오늘날 ‘크리스찬 브레드린(Christian Brethren)’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브레드린에 속한 사람들은 이런 명칭으로도 불리기를 거부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특정 교파나 단체에 속해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지 서로 ‘형제’, ‘그리스도인’, ‘제자’라고 부를 뿐입니다. 이 책에서는 이 운동에 뿌리를 둔 교회나 사람들을 ‘브레드린’ 혹은 ‘브레드린 교회’라고 표기할 것입니다.3. 브레드린의 영향력브레드린 교회는 세계 전역에 수만여 개가 분포할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쳐왔습니다. 그렇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형제운동은 영연방에 속한 국가들과 유럽 대륙, 아프리카, 미국과 캐나다, 남아메리카, 그리고 아시아 등 널리 전파되어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교회들을 이루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 복음주의자들에게 교리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복음 전도에 대한 열정과 경건한 삶으로 인해 신학적 입장이 다른 많은 기독교인들로부터도 존경을 받아왔습니다.F. F. 브루스가 “많은 수의 초교파적 복음주의 단체들에 대하여 그들이 미친 영향은 예상보다 훨씬 더 크다”고 평가한 점을 보더라도 브레드린이 기독교계에 미친 영향은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로우던도 “브레드린의 공헌은 그들 숫자의 비율을 넘어섰다. 그들은 성경이 지속적인 비난을 받고 있는 동안에도 성경의 권위를 지켜냈다. 브레드린에 속한 많은 성도가 초교파적 기관에서 지도적인 위치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이와 같이 브레드린은 소수이지만 기독교의 여러 부문에서 지도력을 발휘하였고, 세계 선교에 지대한 공헌을 해왔습니다. 이들은 자유주의 신학과 진화론의 인본주의적인 풍토에서 성경이 계속해서 비난과 공격을 받았을 때 굳건하게 성경의 권위를 고수하였습니다. 또한 복음전도에 적극적이었고,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비록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분명한 사실은 형제운동이 전 세계적인 운동이었으며, 지금도 여전히 그 후예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4. 브레드린에서 알려진 인물많은 한국 기독교인이 형제운동에 대해서는 몰라도 브레드린에 속한 사람 중에 유명한 인물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교파를 초월하여 인정받는 조지 뮐러(George Muller, 1805~1898)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평생 5만 번 이상의 기도응답을 받았다고 알려진 조지 뮐러는 초기 개방적 브레드린의 대표적 지도자입니다. 그는 1836년에 브리스톨에 보육원을 세워 62년 동안 오직 기도와 믿음으로 운영한 사람으로 전 세계 기독교인에게 존경받는 인물입니다. 대부분의 기독교인이 조지 뮐러는 알면서도 정작 그가 속해 있었던 브레드린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것은 한국에 형제운동이 올바로 소개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뿐만 아니라, 널리 알려진 신학자로 F. F. 브루스가 있습니다. 케네스 커티스(Kenneth Curtis)는 그의 저서 ‘교회사 100대 사건(The 100 Most Important Events in Christian History)’에서 형제운동을 소개하면서 F. F. 브루스를 예로 들고 있습니다.「… 플리머스 브레드린도 영국의 국교도들에게 단순한 신앙의 필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브레드린은 초기 성경학자인 트레겔레스와 현대의 신약성경학자인 F. F. 브루스와 같은 뛰어난 인물들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신자를 배출하여왔다.」위의 글에서 알 수 있듯이 브레드린은 발생 당시부터 영국 국교회에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수많은 성경학자를 배출해왔습니다. F. F. 브루스는 성경에 대한 복음주의적 이해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신학자입니다. 그의 많은 저서가 한국에도 번역되었고 신학교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브레드린에 속한 사람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F. F. 브루스는 형제운동을 알리는 책에 자신의 견해를 싣기도 하였으며, 형제운동에 대한 소책자를 저술하고 전 세계에 배포하였습니다.29세의 젊은 나이로 에콰도르에서 순교한 짐 엘리엇(Philip James Elliot, 1927~1956) 선교사도 브레드린에 속한 사람입니다. 1956년 짐 엘리엇을 비롯한 5명의 선교사들은 에콰도르의 아우카 부족에게 선교하려다가 젊은 나이에 순교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세계적으로 큰 화제가 되었고 그들의 순교 소식을 접한 수많은 젊은이들이 선교지로 떠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순교한 선교사들 중에 짐 엘리엇과 에드 멕컬리(Ed McCully, 1927~1956), 그리고 피터 플레밍(Peter Fleming, 1928~1956) 등 3명이 브레드린에 속해 있었습니다.한국인이 즐겨 부르는 ‘죄짐 맡은 우리 구주’의 작사자 조셉 스크리븐(Joseph Scriven, 1819~1886)도 브레드린의 가르침을 따라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였습니다. 아일랜드 출신인 그는 약혼녀를 잃고 캐나다로 가서 고아와 과부들, 가난한 자들을 돌보며 섬겼습니다. 그가 보여준 헌신적인 삶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성자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고귀한 삶을 산 스크리븐도 브레드린에 속한 사람이었습니다.그 외에도 브레드린에 속한 수많은 인물들이 전 세계 기독교계에서 선교사역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브레드린은 이러한 브레드린에서 파송된 선교사들에 의하여 세워졌고 그들과 같은 정신과 원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브레드린은 전 세계의 브레드린과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는 면에서도 19세기에 일어난 형제운동의 역사적 선상에 있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누가 시를 읽는가
봄날의책 / 프레드 사사키, 돈 셰어 (엮은이), 신해경 (옮긴이) /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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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책소설,일반프레드 사사키, 돈 셰어 (엮은이), 신해경 (옮긴이)
'누가 시를 읽는가'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사람들이 다투어 손을 들고는 저마다 시를 읽게 된 경위와 시를 읽는 의미, 시를 즐기는 비법 등을 털어놓았다. 그중 50개의 응답이 모여서 이 책이 되었다. 권위 있고 유서 깊은 시 전문지 「시(Poetry)」에서, 지금 시대에 누가 시를 읽는지, 그들은 언제, 어떻게 시를 만났는지, 또 그 경험은 각자에게 무엇이었는지를 묻고 답한 이야기들을 모았다. 그 경험들은, 시는 교실에서 오거나, 우연히 지나치는 거리에서 오거나, 묻혀놨던 기억에서 오거나, 어제 막 처음 만난 사람에게서도 온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런 모든 순간들이 시로 뻗은 길로 모여들고, 이 책은 그 길로 나아가는 문을 열어준다.서문/ 돈 셰어 신들의 광기/ 헬렌 피셔 아무것도 모르기/ 지아 톨렌티노 사면의 벽/ 이언 맥길크리스트 낭만과 현실/ 윌리엄 제임스 레녹스 주니어 하이쿠 경제학/ 스티븐 T. 질리악 푸름이여, 너를 사랑해/ 날리니 나드카니 명징한, 피할 수 없는 리듬/ 니컬러스 포티노스 나의 삶은 한 편의 시다/ 체 ‘라임페스트’ 스미스 이런 훌륭한 토론장에서 공개적으로 시를 논의하는 데 대한 불타는 햄스터 쳇바퀴 같은 나의 돌연한 공포/ 니코 케이스 격렬한 불안/ 케이 레드필드 제미슨 생명의 불/ 리처드 로티 땅을 향해/ 에이미 프리콜름 행복하고, 자극적이고, 촉촉한/ 대니얼 핸들러 뭐랄까, 눈에 띌 정도의 오줌/ 마이클랜 피트렐라 행진하는 군인들처럼/ 레이철 코헨 그건 전혀 아니다/ 리처드 랩포트 말하는 편이 낫다/ 행크 윌리스 토마스 거기 있다/ 릴리 테일러 러브 존스/ 나탈리 Y. 무어 온 마음을 다해 말하라/ 로저 에버트 그들은 읊조릴 수 있다/ 아치 랜드 편협한 마음/ 리오폴드 프뢸리크 필요한 허둥거림/ 나오미 벡위드 매일, 시/ 메리 슈미츠 시의 자리/ 록산 게이 진정한 본성/ 트레이시 존스톤 질서 개념/ 알렉스 로스 파라 룸비아르/ 페르난도 페레즈 “나는 두 사랑을 가졌어라 …”/ 앨프리드 몰리나 얼음 사탕에 새겨진/ 모무스 장롱을 안고 지옥으로/ 윌 올덤 손아귀에 힘 빼기/ 졸리 홀랜드 말의 가치/ 롭 케너 소리로 나오는 시/ 샐리 팀스 시는 쓸모없다/ 앤더스 닐슨 시는 멍청한 거미/ 린다 배리 영광스럽게 미완성인/ 매트 피츠제럴드 파편들/ 제리 보일 월리스와 위스턴과 같이 여행을/ 조시 원 모든 것은 살기 위해 움직인다/ 제니 자딘 시에 관하여/ 아이 웨이웨이 불완전한 회상/ 크리스토퍼 히친스 먼지와 돌/ 에티엔 응다이쉬미예 자유 상상하기/ 매리엄 카바 사라예보 블루스/ 알렉산다르 헤몬 시 보도하기/ 제프리 브라운 라마 백화점/ 판카지 미슈라 한꺼번에 여러 언어로 말하기/ 오마르 콜리프 이 분노를 어찌하랴/ 크리스 헤지스 미지의 것을 위한 자리 만들기/ 옮긴이의 말엮은이 프레드 사사키, 돈 셰어 지은이 나오미 벡위드(큐레이터), 나탈리 Y. 무어(기자 겸 작가), 날리니 나드카니(생태학자), 니컬러스 포티노스(첼리스트), 니코 케이스(가수), 대니얼 핸들러(소설가 겸 음악가), 돈 셰어(잡지 편집자), 레이철 코헨(작가), 로저 에버트(저널리스트 겸 영화평론가), 록산 게이(작가), 롭 케너(음악평론가), 리오폴드 프뢸리크(편집자), 리처드 랩포트(신경외과 의사), 리처드 로티(철학자), 린다 배리(만화가), 릴리 테일러(영화배우), 마이클랜 피트렐라(작가), 매리엄 카바(청소년 조직가), 매트 피츠제럴드(목사), 메리 슈미츠(저널리스트), 모무스(가수 겸 작곡가), 샐리 팀스(가수), 스티븐 T. 질리악(경제학 교수), 아이 웨이웨이(현대미술가), 아치 랜드(예술가), 알렉산다르 헤몬(보스니아 소설가), 알렉스 로스(음악평론가), 앤더스 닐슨(만화가), 앨프리드 몰리나(배우), 에이미 프리콜름(작가), 에티엔 응다이쉬미예(바트와족 전 국회의원), 오마르 콜리프(이집트 출신 큐레이터), 윌 올덤(가수), 윌리엄 제임스 레녹스 주니어(군 장성), 이언 맥길크리스트(정신과 의사), 제니 자딘(디지털 매체 전문 저널리스트), 제리 보일(인권 변호사), 제프리 브라운(저널리스트 겸 시인), 조시 원(철공노동자), 졸리 홀랜드(밴드 리더), 지아 톨렌티노(기자), 체 ‘라임페스트’ 스미스(힙합 가수), 케이 레드필드 제미슨(정신과 교수), 크리스 헤지스(저널리스트), 크리스토퍼 히친스(저널리스트), 트레이시 존스톤(산파), 판카지 미슈라(인도 소설가), 페르난도 페레즈(야구선수), 행크 월리스 토마스(사진 예술가), 헬렌 피셔(생물인류학자) 시 애독자 50인의 시 읽기 경험담 ― 나는 이 시, 이 시집, 이 시인을 좋아한다 1 ‘누가 시를 읽는가’라는 질문이 던져졌다. 사람들이 다투어 손을 들고는 저마다 시를 읽게 된 경위와 시를 읽는 의미, 시를 즐기는 비법 등을 털어놓았다. 그중 50개의 응답이 모여서 이 책이 되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유서 깊은 시 전문지 《시(Poetry)》에서, 지금 시대에 누가 시를 읽는지, 그들은 언제, 어떻게 시를 만났는지, 또 그 경험은 각자에게 무엇이었는지를 묻고 답한 이야기들을 모았다. 그 경험들은, 시는 교실에서 오거나, 우연히 지나치는 거리에서 오거나, 묻혀놨던 기억에서 오거나, 어제 막 처음 만난 사람에게서도 온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런 모든 순간들이 시로 뻗은 길로 모여들고, 이 책은 그 길로 나아가는 문을 열어준다. 2 “누가 시를 읽는가?” 지금 시를 읽는 독자들, 그리고 그것을 자신의 목소리로 기록하고 그것을 나누는 이들은 더 이상 시전공자, 문학평론가 그리고 시인들만이 아니다. 그들은 우리 모두이다. 그것을 실제로 보여준 생생한 사례들이 여기 있다. 그이들이 자신의 경험을 표현하는 방식은 ‘50’이라는 숫자만큼이나 다양하고 다채롭다. 누구는 소박하고, 누구는 화려하고, 누구는 차분하고, 누구는 열정적이고, 누구는 거칠고, 누구는 세련되게 표현했다. 바로 이 다름이 시 읽기의 묘미를 잘 보여준다. 3 “우리가 시를 읽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50명의 시 애독자들의 면면은 무척이나 다양하다. 그들은 낯선 이름 못지않게나 낯선 직업을 가졌다. 특히 산파, 군 장성, 야구선수, 목사, 철공노동자, 정신과 의사, 만화가, 국회의원 등은 더더욱이나 그렇다. 아래는 책에 등장하는 이들과 그들의 직업이다. 나오미 벡위드(큐레이터), 나탈리 Y. 무어(기자 겸 작가), 날리니 나드카니(생태학자), 니컬러스 포티노스(첼리스트), 니코 케이스(가수), 대니얼 핸들러(소설가 겸 음악가), 돈 셰어(잡지 편집자), 레이철 코헨(작가), 로저 에버트(저널리스트 겸 영화평론가), 록산 게이(작가), 롭 케너(음악평론가), 리오폴드 프뢸리크(편집자), 리처드 랩포트(신경외과 의사), 리처드 로티(철학자), 린다 배리(만화가), 릴리 테일러(영화배우), 마이클랜 피트렐라(작가), 매리엄 카바(청소년 조직가), 매트 피츠제럴드(목사), 메리 슈미츠(저널리스트), 모무스(가수 겸 작곡가), 샐리 팀스(가수), 스티븐 T. 질리악(경제학 교수), 아이 웨이웨이(현대미술가), 아치 랜드(예술가), 알렉산다르 헤몬(보스니아 소설가), 알렉스 로스(음악평론가), 앤더스 닐슨(만화가), 앨프리드 몰리나(배우), 에이미 프리콜름(작가), 에티엔 응다이쉬미예(바트와족 전 국회의원), 오마르 콜리프(이집트 출신 큐레이터), 윌 올덤(가수), 윌리엄 제임스 레녹스 주니어(군 장성), 이언 맥길크리스트(정신과 의사), 제니 자딘(디지털 매체 전문 저널리스트), 제리 보일(인권 변호사), 제프리 브라운(저널리스트 겸 시인), 조시 원(철공노동자), 졸리 홀랜드(밴드 리더), 지아 톨렌티노(기자), 체 ‘라임페스트’ 스미스(힙합 가수), 케이 레드필드 제미슨(정신과 교수), 크리스 헤지스(저널리스트), 크리스토퍼 히친스(저널리스트), 트레이시 존스톤(산파), 판카지 미슈라(인도 소설가), 페르난도 페레즈(야구선수), 행크 월리스 토마스(사진 예술가), 헬렌 피셔(생물인류학자) 4 “미국인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음 직한 정전(canon)이라 할 만한 시들을 다루었다.” 50명의 저자들이 경험한 대부분의 시(및 시인)는 (우리가 윤동주, 김수영, 기형도, 김용택 시인의 시에 익숙하듯) 미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시들이다. 교과서에 실리거나 수없이 인용되곤 하는 시들. 그 시들을 자신이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만났는지를 조곤조곤 들려준다. 시 애독자들은 시를 분석하거나 비평하지 않고, 각자에게 어떤 기억을 남겼는가에 집중하여 이야기를 들려준다. 책에 소개된 주요 시인들은 E. E. 커밍스, T. S. 엘리엇, W. H. 오든, 그돌린 브룩스, 도로시 파커, 라이너 마리아 릴케, 랭스턴 휴스, 로버트 모건, 로버트 브라우닝, 루이스 글룩, 마야 앤절루, 마흐무드 다르위시,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아이 오가와, 안나 아흐마토바, 알프레드 테니슨, 앨리스 오스월드, 에이드리언 리치, 오드리 로드, 월리스 스티븐스, 월트 휘트먼, 이보르 거니, 잭 길버트, 제라드 맨리 홉킨스, 조지프 브로드스키, 찰스 라이트, 체사레 파베세, 파블로 네루다,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폴 엘뤼아르, 프란츠 라이트, 프리드리히 횔덜린, 필립 라킨 등이다. 당연히 그 시들, 그 시 읽기 경험들 대부분은 한국 독자들에게는 낯설고 새롭다. 그 풍성한 시들을 한곳에서 접할 수 있는 귀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5 “한국 독자들의 시 읽기 경험을 모으고자 합니다!” 주로 미국 독자들 50명의 경험담을 모은 이 책을 출발점으로 하여, 시를 사랑하는 데서는 세계의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한국에서, 시를 읽는 쓰고 마음에 품는 일이 좀 더 일상적으로 드러날 수 있었으면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다채로운 책의 한국어판을 준비해보고자 합니다. 시 전공자 누구, 문학평론가 누구, 또는 시인 누구에 머물지 않고, 각계각층의 시 애독자들 모두의 진솔한 경험담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공기처럼 존재하는 시 독자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자기만의 소박한 시 읽기 경험을 2019년 12월31일까지 springdaysbook@gmail.com으로 보내주십시오. 분량은 10-20매면 가장 좋습니다. 심사를 거친 글들을 모아 (단행본이든 비매품이든, 어떤 형태로든) 책으로 만들어, 투고하신 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 이 글을 본 독자들 모두의 관심과 참여 기대합니다. 자세한 문의는 위의 이메일 주소로 부탁드립니다.'일상에서의 시'라는 말이 터무니없이 들릴지도 모르겠다.
투자의 미래
에이지21 / 제이슨 츠바이크 (지은이), 김성일 (옮긴이)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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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지21소설,일반제이슨 츠바이크 (지은이), 김성일 (옮긴이)
<The Wall Street Journal>지의 투자 및 개인 금융 칼럼리스트이자 투자서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개정판)>를 편집한 츠바이크 박사는 신경경제학이 우리를 어떻게 부자로 만드는지 이 책에서 밝힌다. 츠바이크 박사는 투자자를 과신하게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감정이 이성을 지배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신경경제학의 최신 연구와 함께 자신이 기니피그가 되어 신경경제학의 실험실로 독자를 안내한다. 독자는 이 책의 흐름을 따라가는 동안 우리가 왜 투자에서 실패하는지 답을 찾을 뿐 아니라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투자의 비밀을 발견한다.1장. 신경경제학 2장. 사고와 감정 직감으로 투자하는 위장병 전문의 o 두 개의 뇌를 가진 사람 o 반사 두뇌 o 사고 두뇌 o 그렇게 똑똑한 사람이 멍청이가 되는 이유 o 젤리빈 증후군 o 두 가지 모두를 활용하는 방법 3장. 탐욕 얼마나 기분이 좋을지 안다 o 마크 트웨인의 횡재 o 두뇌의 와이파이 네트워크 o 기다리지 못하는 쥐 o 좋은 소식이 그렇게 나빠질 수 있는 이유 o 기억은 돈으로 만들어진다 o 기대에 대한 기대 o 명확하지 않은 확률 o 감수하지 않은 위험 o 기대 게임 o 탐욕 자제하기 4장. 예측 바벨에서 버블까지 o 확률은 얼마인가? o 비둘기, 쥐, 무작위 o 두뇌의 진화 o 그들이 그것을 도파민이라고 부르는 이유 o 예측 중독 o 무의식적 학습 o 3의 친구들 o 나를 위해서 얻는 수익은? o 예측을 수정하는 방법 5장. 확신 과신 o 내가 가장 위대한 사람이다 o 집처럼 좋은 곳은 없다 o 단순 노출의 불가사의한 힘 o 할리 베리 뉴런 o 이건 내가 통제할 수 있어 o 정말 안전한가? o 나는 계속 이기고 있다 o 내 그럴 줄 알았지 o 내가 알아, 내가 안다고 o 자신감을 적절히 조정하라 6장. 위험 구경꾼 관점에서 o 실시간 위험 o 새와 벌이 주는 교훈 o 당신은 프레임에 걸려들었다 o 두뇌의 여러 프레임 o 누가 그 한 사람인가? o 우매한 군중 o 헤일 메리 패스 o 위험을 내 편으로 만들기 7장. 공포 당신은 무엇을 두려워하는가? o 두뇌의 경보 버튼 o 공포가 옳게 만든다 o 다수가 안전한가? o 아무도 확률을 모를 때 o 공포에 맞서라 8장. 놀람 에구머니 o 어느 빌딩이 뛰어내리기 가장 좋은가? o 어이쿠 중추, 제기랄 회로 o 놀람의 비대칭성 o 사과가 멍든 이유 o 나쁜 뉴스의 하락장 o 놀람 주기 깨기 9장. 후회 비에 젖은 개 o 당신에게 천부적 재능이 있는가? o 누구도 패배자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o 벗어나기는 어렵다 o 예상하지 못한 돈 o 선택권이라는 굴레 o 일어났을 법한 일 o 후회라는 가혹한 시련 o 비교와 대조 o 머피는 투자자였다 o 혐오의 섬 o 시간이 흐른 뒤 o 후회 줄이기 10장. 행복 돈, 그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다 o 내가 만약 부자라면 o 초점을 벗어난 이야기 o 멋지지 않을까? o 과거에 어땠는가? o 잡히지 않는 나비 o 함께 있어 정말 행복해요 o 주위 사람 따라잡기 o 행복하면 돈이 생기나요? o 준비된 행운 o 삶의 시간 o 널 사랑해. 내일부터 o 옛날이 좋았지 o 행복해져라 부록 1 o 다시 생각하라(THINK TWICE) 부록 2 o 투자 체크리스트 부록 3 o 부부를 위한 투자 계획서 참고 주 추천의 글 o 홍춘욱우리는 왜 늘 투자에 실패하는가? 신경경제학이 그 의문을 풀어헤친다!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투자의 비밀! <마법의 연금 굴리기>의 김성일 번역 및 감수! <환율의 미래>의 홍춘욱 추천의 글! <대한민국 가계부채 보고서>의 서영수 키움증권 이사 추천! <The Wall Street Journal>지의 투자 및 개인 금융 칼럼리스트이자 투자서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개정판)>를 편집한 츠바이크 박사는 신경경제학이 우리를 어떻게 부자로 만드는지 이 책에서 밝힌다. 츠바이크 박사는 투자자를 과신하게 만드는 이유가 무엇인지, 감정이 이성을 지배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신경경제학의 최신 연구와 함께 자신이 기니피그가 되어 신경경제학의 실험실로 독자를 안내한다. 독자는 이 책의 흐름을 따라가는 동안 우리가 왜 투자에서 실패하는지 답을 찾을 뿐 아니라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투자의 비밀을 발견한다. "내가 어떻게 그런 멍청한 짓을 했을까?"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이렇게 자신에게 외쳐본 적이 없다면 당신은 투자자가 아니다. 인생에서 투자만큼 많은 사람을 멍청하게 만드는 것은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많은 책이 투자자들이 저지르는 실수를 지적하고 있지만, 똑똑한 사람들이 왜 돈에 대해 그렇게 멍청하게 굴 수 있는지, 그들이 어떻게 더 잘할 수 있는지를 납득시키기 위해 최신 과학 연구를 인용한 책은 하나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돈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 실제로 우리의 두뇌에서 일어나는 일을 명확하고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저자는 초보 투자자와 금융 전문가 모두 투자 성과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말한다. "나는 1987년부터 금융 기자로 일해왔지만 신경경제학 연구의 놀라운 발견만큼 나를 흥분시킨 건 없었다. 신경과학, 경제학, 심리학이 뒤섞여 새로 태어난 이 분야 덕분에 무엇이 투자자의 행동을 유도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이론적이고 실제적인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생물학적 기능에서도 말이다. 이런 근본적인 통찰은 과거에는 찾아볼 수 없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우리의 투자 자아를 잘 이해하도록 돕는다. 우리는 자신이 어떤 투자자인지 잘 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아마도 틀릴 가능성이 높다고 츠바이크 박사는 말한다. 저자는 투자의 세계에서 세 종류의 투자자만 존재한다고 확신하는데 자신을 '천재라고 생각하는 사람', '바보라고 생각하는 사람',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지난 세월을 돌아봤을 때 저자는 대체로 '확신하지 못하는 사람'이 옳았다고 말한다. 만약 자신을 투자의 천재라고 생각한다면 그는 생각보다 더 바보일 가능성이 높다. 두뇌를 사슬로 묶어서라도 다른 사람을 능가하려는 헛된 시도를 막아야 한다. 자신을 투자의 바보라고 생각한다면 아마도 당신은 생각보다 똑똑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당신은 투자자로서 성공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두뇌를 훈련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부를 늘리거나 유지하고 싶다면 투자자로서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알 필요가 있다. 그래서 신경경제학에서 나온 기본 교훈을 배우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친절하게도 저자는 각 장의 말미와 책의 부록에 투자자가 잊지 말아야 할 유용한 팁과 조언을 정리해두었다. 정말 바쁜 사람이라면 그 부분만이라도 읽어보면 투자에서 크게 실패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 살인사건 2
우물이있는집 / 김복준, 김윤희 (지은이) / 202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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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이있는집소설,일반김복준, 김윤희 (지은이)
『대한민국 살인사건』은 인기 유튜브 《김복준·김윤희의 사건의뢰》를 책으로 만든 것이다. 시리즈로 출간할 계획이며, 두세 달 간격으로 한 권씩 출간해서 5권이 예정되어 있다. 그 두 번째 권인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살인사건들을 범죄학적 관점에서 다룬 것이다. 32년 경력의 베테랑 형사와 사건 현장을 경험했던 프로파일러들이 대한민국 범죄사에 한 획을 그은 살인사건들을 소환해서 분석한다.제1 장 연쇄살인범 유영철이 벤치마킹한 살인범, 정두영 제2 장 '지존파'를 라이벌이라고 생각했던 택시강도 살인범, 온보현 제3 장 스스로를 악마라고 말한 사람들, 지존파 제4 장 길거리 연쇄살인의 원조, 심영구 제5 장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전범(典範), 강창구 제6 장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연쇄살인범, 김선자 제7 장 여성 사이코패스의 대명사, '엄 여인' 제8 장 속옷을 훔친 '바바리맨'의 연쇄살인, 이대영 제9 장 대한민국에 등장한 테드 번디(Ted Bundy) 유형의 연쇄살인범, 강호순 "우리 사회에서는 이제까지 연쇄살인사건을 단순하게 학문적인 연구나 흥미의 관점에서만 바라봐 왔다. 이제는 범죄수사라는 관점에서도 이를 분석, 연구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 범죄학자 김복준 이 책은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한 인기 유튜브 《김복준 김윤희의 사건의뢰》의 방송내용을 묶었다. 『대한민국 살인사건 2』에서는 『대한민국 살인사건 1』과 달리 개별 사건들의 범죄학적인 의미를 짚어가며 당시의 우리 사회의 모습은 물론 현재까지도 돌아보게 만든다. 극악한 살인범 정두영은 왜 연쇄살인범이 아닌가? 지존파조차 무시했던 택시강도 살인범 온보현은 왜 자수를 했는가? 지존파 조직원들은 왜 사이코패스가 아닌가? 금품의 강탈을 목적으로 했던 심영구는 왜 '살인 중독'에 빠졌는가? 강창구를 왜 연쇄살인범 이춘재의 전범(典範)이라고 하는가? 김선자는 왜 사형집행의 순간까지도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지 않았는가? '엄 여인' 엄인숙은 왜 자신 남편은 물론 혈육까지도 범죄 대상으로 삼았는가? '바바리맨' 연쇄살인범 이대영은 왜 담당형사를 사랑하게 되었는가? 연쇄살인범의 대명사 강호순은 왜 컴퓨터를 포맷해야 했나? 『대한민국 살인사건 2』의 내용과 구성 경찰 출신이었던 저자들은 사건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 뿐만 아니라, 연쇄살인범들의 개인적인 환경과 사회적 조건들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효과적인 범죄예방의 출발점이라고 말한다. 지존파라고 하면 '살인공장'과 시체 소각장, 백화점 VIP고객 명단 등을 기억하고 '나는 세상에서 배운 대로 살았다.'고 하면서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도 않고, '강남의 '오렌지족'과 '야타족' 등을 죽이지 못한 것이 한이다.'라고 말하며 일말의 반성도 없는 태도를 비판할 수도 있다. 물론 그들은 씻을 수도, 돌이킬 수도 없는 범죄를 저질렀고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렇지만, 그들의 행위 이면에는 1980년대 우리 사회가 안고 있었던 빈부격차라는 사회적 문제와 배우지 못해서 가난했던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냉대도 작용했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는 "사회가 그들을 외면한 것은 정당한 것인가?"라는 질문을 갖게 되고, 사회적 조건이 범죄의 원인으로 작용했던 것은 아닌지를 생각하게 된다. 이처럼 이 책은 살인사건의 내용뿐만 아니라 살인범의 심리분석, 사건이 남긴 아쉬움과 교훈 등을 제시함으로써 자극적인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이 사건을 직시하게 만들고, 동시에 생각하게 만든다. 이 밖에도 '대한민국의 범죄의 역사는 정두영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잔인하고 치밀했던 정두영, 보험이 지금처럼 보편화되기 전에 보험금을 타기 위해 남편과 부모형제를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러서 '사이코패스 테스트에서 40점 만점을 받았다.'고 알려진 엄인숙과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연쇄살인범 김선자, CCTV도 블랙박스도 없었던 시절에 노상에서 무차별로 범행을 저지른 심영구, 이춘재 연쇄살인의 전범이라고 알려진 강창구, '바바리맨' 연쇄살인범 이대영 등을 관음증과 뮌하우젠 증후군, 패륜살인, 쾌락살인과 '살인 중독'과 네크로필리아(Necrophilia)라고 하는 '시신 강간' 등을 이용해서 개인의 심리를 분석하는 것은 물론,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물질만능주의, 그리고 빈부격차로 인한 양극화 현상이 어떻게 범죄의 원인이 될 수 있는지, 또한 범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이는 민주화와 강력 범죄의 관련성도 논의하고 있다.희생당한 여성분들은 거의 50대 이상이었어요. 그런데 너무 잔인하게 살해했잖아요. …… 56세의 가사도우미 분과 48세의 가사도우미 분을 망치와 야구방망이를 휘둘러서 무참히 살해했거든요. 그런데 39세의 김 씨는 살려줬어요. 그 여성분이 "저 좀 살려주세요. 저는 17개월 된 아이가 있습니다."라고 정두영에게 사정을 했다는 거예요. 그 부분에 의문이 생겨서 …… "당신, 남의 집에 들어가서 눈에 띄는 대로 사람들을 다 죽였는데 아이 엄마를 살려준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정두영이 "내가 그 여자를 죽이면 아이는 엄마가 없어지는 거잖아요."라고 말했다는 겁니다. "우리 경제가 1980년대 후반의 호황기를 지나 갑자기 주춤하는 과정에서 '강남', '압구정동'으로 대표되는 그곳에서는 불로소득으로 부를 누리면서 향락과 퇴폐라는 부작용들이 생겨났어요. 범죄자들이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근거를 사회에서 찾게 된 것이 바로 그 시기죠. …… 우리가 많은 것을 기대했지만 정작 이루어지지는 않은 상태였어요. 저는 이런 사회적 환경 속에서 지존파라고 하는 전무후무한 범죄조직이 우리 사회의 약점을 파고 들었다고 생각하거든요. …… 우리 사회가 어느 정도는 보듬어주고 살펴봤어야 하는데 너무 빨리 변화가 진행되다 보니 겨를이 없었던 것이죠. 아픈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범죄는 사회 현상과 연관되어 있어요. 한 시대의 범죄를 살펴보면 시대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 '술을 먹으면 포악해지고 제정신이 아니에요.'라는 이야기는 많이 듣지 않나요. …… 연구 결과로도 증명된 사실이지만, 술이 폭력성을 증폭시키진 않거든요. 단지 자신의 억압됐던 부분이나 억눌렸던 부분을 풀어버릴 뿐이라는 것이죠. 심영구나 다른 살인자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정신을잃은 것이 아니라 정신을 일부러 놓아버린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잃은 것이 아니라 놓은 것'이다. 그것도 일부러, 아주 핵심적이고 디테일한 표현이네요."
명화 속 비밀 이야기
신인문사 / 강지연 글 / 2010.05.10
16,000원 ⟶ 14,400원(10% off)

신인문사소설,일반강지연 글
그림을 사랑하고 미술관 가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려운 미술 이론 대신 화가와 등장인물의 흥미로운 이야기들과 명화가 숨긴 그림 속 장치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책이다. 기독교 성화에 자주 등장하는 성 세바스찬이 미소년에서 청년으로, 동성애자의 모습으로까지 변신한 이유는? 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의 배경에 있는 바위에 새겨진 한니발의 이름은 어떤 의미일까? 얀 반 에이크의〈아로놀피니 부부의 초상〉의 미스테리한 커플에게는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에 얽힌 가슴 아픈 사연은 무엇일까? 『명화 속 비밀 이야기』는 고전 속 주제, 역사적 사건, 초상화 속 인물, 평범한 이들의 일상을 주제로 그림 속에 숨겨진 화가들의 의도와 명화를 만들어 낸 빛나는 뒷이야기들을 소개한다. 1 고전 속 주제를 그린 그림들 그림 속에서 늘 화살을 맞고 있는 이 남자는 누구일까? 목에 칼이 들어와도 뜻을 굽히지 않았던 여자 미녀는 괴로웠던 시절의 이상한 결혼 선물 꼭 손으로 만져봐야 믿는가 눈 깜짝할 사이에 남자의 목을 벤 잔혹한 여인 세 명의 미인이 유혹해도 끄떡없지 그림에 목욕하는 여인들이 많은 이유 천사와 여자의 만남은 무엇을 의미할까? 시대에 따라 변하는 비너스의 몸매 바람피우는 신들의 다양한 모습 2 역사는 그림을 타고 흐른다 베르사유 궁전의 두 여자 오랜 앙숙이었던 영국과 프랑스의 자존심 대결 위대한 정복자 나폴레옹의 역사 민중을 이끄는 혁명가들의 모습 승리를 자축하기 위해 제작된 그림들 5월 2일과 5월 3일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전쟁이 주는 공포의 끝 3 초상화 속 인물들의 이야기 두 모나리자의 매력 슬픈 운명을 타고난 공주의 초상 같은 듯 또 다른 자매의 초상화들 자화상을 보면 그 화가가 보인다 밝은 자화상이 있다면 어두운 자화상도 있다 세상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커플의 초상 같은 순간 두 가족의 초상화로 살펴본 모습 4 그림으로 엿보는 일상 땀 흘리며 일하는 사람들, 그 일상의 아름다움 어머니의 모습을 그린 그림들 분주하고 우아한 발레리나 이야기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한 판결을 기다리며 그림 속 한 줄기 선에 반하다 그림 속 멋진 인테리어 고전적인 분위기의 인테리어 일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의 달콤한 순간명화는 지금도 내게 수없이 러브레터를 보내는 이야기꾼 이 책은 심오한 명화 해설서가 아니다. 어려운 미학이나 미술 사조를 건드리는 책도 아니다. 딱딱한 개념들을 모를지라도 그림을 사랑하고 미술관 가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아니 그림을 모르더라도 그림을 사랑하게 하고 그림과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독자들은 어려운 개념의 숲 대신 저자가 들려주는 화가와 등장인물의 흥미로운 이야기들, 명화가 숨긴 그림 속 장치에 대한 이야기들을 만나 밤이 새는 줄 모를 것이다. 몰래 훔쳐본 화가의 편지처럼, 홀로 남은 어둠 속 미술관에 갑자기 불이 켜진 것처럼 설레고 긴장되는 키에(저자의 인터넷에서의 필명)의 그림 이야기들은 바로 화가의 마음을 드나들고, 등장인물의 뒤를 밟으면서 기록한 비밀 화첩이다. 세계의 수많은 미술관에서 화살을 맞으며 죽어가고 있는 사람은? 기독교 성화에 수없이 등장하는 성 세바스찬. 그는 로마제국의 장교로 황제의 근위대에 속했던 인물이었다. 그런데 그는 기독교를 믿으며 신앙 전파에 앞장섬으로써 결국 형장에서 기둥에 묶여 수없는 화살 세례를 받아야 했다. 그런 모습으로 성화에 끊임없이 등장했던 세바스찬은 그러나 점점 미소년의 얼굴에 매끈한 몸매를 한 남성으로 바뀌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동성애자의 모습으로까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한다. 왜 그랬을까? 그림이 숨긴 놓은 비밀을 훔치다 얀 반 에이크의 〈아로놀피니 부부의 초상〉을 보면 난데없이 강아지가 등장하고, 탁자 위에 사과가 있으며, 한쪽에는 신발 한 켤레가 놓여 있다. 또 천장에는 촛불이 하나만 달린 샹들리에가 있는가 하면 붉은색의 침대가 등장한다. 대체 이것들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또 기독교 성화에 끊임없이 등장하는 성 카타리나 그림에 종종 수레바퀴가 눈에 띄는 이유는 무엇일까? 살바도르 달리의 〈성 안토니오의 유혹〉에 등장하는 말은 무엇을 상징할까? 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을 보면 바위에 한니발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들은 무심히 보면 그림의 배경을 채워주는 단순한 소재에 불과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비밀을 풀어주는 저자의 이야기를 쫓다 보면 어느새 독자들은 그림 한복판에 들어선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림에는 이야기가 있다 보티첼리가 그린 〈나스타조 델리 오네스티의 이야기〉 시리즈. 모두 4점으로 이루어진 이 시리즈의 첫 작품을 보면 사랑하는 여인에게 고백을 했다가 거절당하며 실의에 빠진 나스타조가 숲 속을 산책하다가 괴이한 광경에 맞닥뜨리는 상황이 등장한다. 옷이 너덜너덜해진 여인이 숲에서 백마를 탄 기사와 사냥개에 쫓기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두 번째 그림. 거기에는 쫓기던 여인이 결국 죽임을 당하고 기사가 그 여인의 내장을 꺼내어 사냥개에 던져주는 장면이 묘사된다. 그리고 그런 일이 벌어진 숲 한쪽에선 다시 똑같은 여인이 백마의 기사와 사냥개에 쫓기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수수께끼 같은 상황이다. 세 번째 그림은 나스타조가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는 괴이한 숲에 자신의 청을 거절했던 여인과 여인의 가족을 초대한 장면이다. 왜 그런 것일까? 그리고 결말은? 네 번째 그림이 이 사건의 결말을 이야기해준다. 이야기가 있는 그림은 또 있다. 아브라함 솔로몬이 그린 〈판결을 기다리며〉와 〈무죄〉 연작 시리즈. 앞의 그림에는 재판을 받는 남자의 아내와 아이들과 아버지와 여동생으로 보이는 가족들의 잔뜩 근심에 찬 모습들이 등장한다. 모두 지치고 걱정하고 힘들어하는 모습들이다. 재판은 어떻게 되었을까? 법정 밖 가족들의 얼굴 표정, 이웃으로 보이는 사람들, 그리고 판사의 모습은 재판이 갖는 의미와 가족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다. 화가도 물론 인간이다 얀 마시스에서 현대의 구스타프 클림트에 이르기까지 많은 화가들이 즐겨 그렸던 유디트 이야기. 유디트는 고대 이스라엘의 아름다운 과부였는데 아시리아의 위대한 정복자였던 홀로페르네스가 쳐들어오자 거짓 항복으로 적진에 들어가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었던 여인이다. 그런데 그림들의 분위기가 모두 다르다. 그중에서도 특히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가 그린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는 사실적인 묘사에 극적이고 생생한 분위기가 두드러진다. 여기에는 아픈 사연이 있는데 젠틸레스키는 당시로는 화가가 되기 어려웠던 여인의 몸이었다. 그러나 아버지의 소개로 아버지의 친구인 화가 타시의 제자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그만 스승으로부터 강간을 당했고, 이후 젠틸레스키는 주위의 질시 속에 힘들게 법정 싸움을 펼쳤다. 그 때문일까? 〈홀로페르네스의 목을 베는 유디트〉에서 유디트에는 자신쟀 얼굴을, 홀로페르네스의 얼굴에는 자신을 강간한 타시의 얼굴을 그려 넣었다고 한다. 누드화를 그리기 어려웠던 시절, 다윗 왕이 부하 장수의 아내인 밧세바를 유혹했다는 〈성서〉 속 이야기나 역시 〈성서〉에 등장하는 바빌론의 정숙하고 아름다운 여인이었던 수잔나를 유혹한 장로들의 이야기도 화가들이 합법적으로(?) 누드화를 그릴 수 있었던 소재가 되었다. 그러나 주로 남성이었던 화가들의 생각에 따라 그림에 등장하는 수잔나는 고뇌하는 여인으로 묘사되거나 장로들을 유혹하는 여인으로 묘사되기도 했다. 화가는 시나리오 작가이자 영화감독? 그 외에도 나폴레옹의 대관식 장면이나 스페인에 의한 브레다 함락과 같은 역사적인 사건을 묘사한 그림, 자신의 인생을 옮겨 놓은 초상화, 갖가지 유혹 앞에 선 인간의 표정을 묘사한 은밀한 내면세계에 이르기까지 화가들은 곳곳에 자신의 생각과 의도를 숨겨 놓았고, 거기에 맞게 화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 책은 그림에 얽힌 이야기의 숲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그림들은 이들 이야기와 멋지게 결합함으로써 더욱 빛을 발하는 명화로 남게 되었던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모든 것을 얻는 법
나무옆의자 / 닐 파스리차 (지은이), 송선인 (옮긴이)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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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옆의자소설,일반닐 파스리차 (지은이), 송선인 (옮긴이)
밀리언셀러 저자이자 하버드 출신 최고 지성, ‘21세기 데일 카네기’로도 불리는 닐 파스리차는 전 세계 수십만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아우디, 비아콤, GE와 같은 세계적 기업에 리더십 컨설팅을 해주고, 월마트의 인력개발부장으로 일하며 개인과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일을 해왔다. 그러던 중 저자는 불현듯 ‘행복한 사람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포춘> 선정 500대 기업 CEO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리더로 손꼽히는 사람들도, 언제나 삶의 균형을 찾지 못해 허덕이고,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으려 애쓰느라 지쳐가는 모습을 보며 저자 자신도 역시나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 깨달음 이후 막연한 지침이 아닌, 우리의 삶을 좀 더 나은 삶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체계를 갖춘 실용적인 책을 원했다. 이에 닐 파스리차는 실제 연구 결과에 입각한 과학적으로 검증된 내용, 매일 우리의 삶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명확한 행동지침이 담긴 책을 쓰고자 했고, 이 책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모든 것을 얻는 법』이 바로 그 결과물이다. 수천, 수만 시간이 흘러 이 책은 답을 얻었다. 10년 이상 인간의 행복을 파헤치는 끊임없는 연구 끝에 탄생한 이 책에는 수백 명의 긍정심리학자들과 <포춘> 500대 기업 CEO들, 그리고 우리와 다를 바 없는 보통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지혜를 모두 담겨 있다.서문 1부 아무것도 바라지 않기 1장 행복해지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 첫 번째 순서만 살짝 뒤집으면 완전히 새로운 관점이 열린다 우리의 뇌는 행복을 느끼기 어렵게 진화되어 왔다 의사와 톰 행크스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한 가지 과연 행복을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을까?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일곱 가지 방법 2장 내 삶에 타인의 비판이 발도 들여놓지 못하게 하는 법 오직 내적 목표만이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 수 있다 꿈의 직업이 최악의 직업이 되는 이유 성공의 세 가지 유형, 당신이 원하는 성공은 무엇인가 당신의 사랑을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진정한 자신감을 얻기 위한 3단계 윔블던 센터코트에 감춰져 있는 비밀 메시지 3장 최악의 하루에서 당신을 구원할 한 문장 우리의 머릿속에서 매일 일어나는 전쟁 백만장자가 아무리 원해도 가질 수 없는 한 가지 복권에 당첨된 삶을 사는 멕시코 어부 2부 무엇이든 하기 4장 우리의 꿈은 완전히 잘못되었다 윌슨 선생님의 끔찍한 비극 당신의 삶에 이키가이가 있습니까? “당신이 변화를 멈춘다면, 당신 역시 멈추게 됩니다.” 우리가 일을 해야 하는 네 가지 이유 절대 은퇴하지 마라 5장 하버드 출신보다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방법 인생의 세 번째 양동이와 맞바꾼 12만 달러의 연봉 그들에게는 없는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40만 시간 6장 결코 다시는 바쁘게 살지 않는 법 당신의 삶에 여유를 선물해줄 ‘공간 그림’ 여유와 창의력을 동시에 갖게 해주는 세 가지 장소 결정을 두 배로 빨리하는 법 3개월 프로젝트를 하루 만에 끝내는 법 작은 변화 하나로 하루에 1시간씩 버는 법 한가롭게 무언가 바라볼 여유마저 없다면 그걸 인생이라 할 수 있을까? 3부 모든 것을 갖기 7장 가장 큰 두려움을 가장 큰 성공으로 바꾸는 방법 새로운 시도를 가로막는 두 가지 장애물 순서만 살짝 바꾸면, 두려움이 성공으로 바뀐다 이제 앞으로 나아갈 때다 8장 나는 나와 어떤 관계인가 당신을 위해서, 당신이 되라 진정한 ‘나’를 찾아주는 세 가지 테스트 죽기 직전 가장 많이 후회하는 다섯 가지 9장 내 인생 최고의 충고 충고는 따르지 마라 답은 당신 안에 있다 감사의 글★ 아마존 베스트셀러!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300만 뷰 TED 최고의 명강연! ★ 21세기의 데일 카네기! 하버드 출신 최고 지성이 제안하는 일과 삶! 10년 연구 끝에 비로소 발견한 인생을 가장 빨리 변화시키는 9가지 비법! 밀리언셀러 저자이자 하버드 출신 최고 지성, ‘21세기 데일 카네기’로도 불리는 닐 파스리차는 전 세계 수십만 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아우디, 비아콤, GE와 같은 세계적 기업에 리더십 컨설팅을 해주고, 월마트의 인력개발부장으로 일하며 개인과 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일을 해왔다. 그러던 중 저자는 불현듯 ‘행복한 사람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포춘> 선정 500대 기업 CEO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리더로 손꼽히는 사람들도, 언제나 삶의 균형을 찾지 못해 허덕이고,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으려 애쓰느라 지쳐가는 모습을 보며 저자 자신도 역시나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 깨달음 이후 막연한 지침이 아닌, 우리의 삶을 좀 더 나은 삶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체계를 갖춘 실용적인 책을 원했다. 이에 닐 파스리차는 실제 연구 결과에 입각한 과학적으로 검증된 내용, 매일 우리의 삶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명확한 행동지침이 담긴 책을 쓰고자 했고, 이 책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모든 것을 얻는 법』이 바로 그 결과물이다. 수천, 수만 시간이 흘러 이 책은 답을 얻었다. 10년 이상 인간의 행복을 파헤치는 끊임없는 연구 끝에 탄생한 이 책에는 수백 명의 긍정심리학자들과 <포춘> 500대 기업 CEO들, 그리고 우리와 다를 바 없는 보통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지혜를 모두 담겨 있다. 2,000만 독자, <포춘> 선정 500대 기업 CEO가 직접 경험하고 인정한 따라 하기는 정말 쉽지만 그 효과는 매우 강력한 놀라운 비법! “아주 간단한 공식 하나만으로 일, 관계, 삶 모든 것이 달라진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따르면, 행복한 사람들은 31퍼센트만큼 더 생산적이고, 37퍼센트만큼 더 높은 임금을 받으며, 동료에 비해 세 배 더 창의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행복해지기 위해 첫 번째로 반드시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행복해지는 것이다. 일단 행복이 우선이다. 닐 파스리차에 의하면 우리는 그동안 ‘훌륭한 업무 수행 → 큰 성공 → 행복한 삶’과 같은 순서로 행복한 삶이 이뤄진다고 믿어왔다. 열심히 노력해서, 그에 따른 성과를 이루면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떤가. 현실에서의 행복은 절대 그 순서를 따르지 않는다. 저자는 이 공식을 ‘행복한 삶 → 훌륭한 업무 수행 → 큰 성공’으로, 공식의 순서만 살짝 바꿔보라고 조언한다. 행복해지는 것을 시작으로 하면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하게 되며, 그것은 곧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 성과로 인해 우리는 승진을 하거나, 관계가 좋아지는 등의 성공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이와 같이 우리 안에 정형화되어 있는 삶의 공식들의 순서를 아주 살짝만 바꿈으로 해서 인생 전체가 달라지는 놀랍고도 풍부한 사례들을 들려준다. 1부 ‘아무것도 바라지 않기’에서는 우리의 뇌가 어떤 식으로 행복을 처리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을 시작으로 뇌를 행복하게 훈련시키는 방법을 전하며 그를 통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독자들을 안내한다. 2부 ‘무엇이든 하기’에서는 우리가 살면서 닥치게 되는 여러 변화의 순간들, 위기의 순간들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며, 어떤 것을 포기하고 혹은 어떤 가치관을 좇아야 하는지를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을 이용해 친절하게 설명한다. 마지막 3부 ‘모든 것을 갖기’에서는 앞서 1, 2부에서 전한 방법들을 우리의 삶에서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수 있도록, 그를 통해 행복이 우리 삶의 습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준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도 모든 것을 얻는 법』에서 전하는 방법들은 어찌 보면 그저 이상적인 공식처럼 느껴질 수도 있으나, 닐 파스리차의 가르침을 따라 공식의 순서를 바꿔 실천에 옮기는 순간 완전히 새로운 관점, 새로운 삶이 펼쳐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닐 파스리차는 단순히 방법들을 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지금 당장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각 단계별 지침들을 아주 친절하고도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으니, 기억하자. 이 책에 나오는 방법을 따라 하기만 하면 당신의 매일매일은 인생 최고의 날로 바뀔 것이다. ★이 책을 가장 잘 활용하는 세 가지 방법 1. 일단 시작하라. 이 책을 처음 읽기 시작할 때는 9가지 방법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 괜찮다. 동의하든 하지 않든 일단 책의 지침들을 실천하라. 이 책에 나오는 방법을 마스터할수록 당신의 매일매일은 인생 최고의 날로 바뀔 것이다. 2. 장소를 바꿔가며 읽어라. 이 책을 단숨에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도 좋다. 하지만 장소를 바꿔가며 읽는다면 훨씬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와글거리는 공항에서, 해변에서, 잠들기 전 스탠드 밑에서… 장소를 바꿔가며 읽어보라. 우리의 뇌는 서로 다른 공기, 냄새, 그리고 소리에 자극받기 때문에 당신의 뇌는 각각의 장소에서 조금씩 다른 자극을 얻을 것이고 이 책에서 전하는 가르침을 더욱 쉽게 상기할 것이다. 3. 7일간의 도전 과제를 만들라. 책을 읽으면서 시도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발견할 때마다 도전할 7일간의 과제를 정해보라. 달력에 매일 할일을 적은 다음 실천에 옮기려고 노력해보라. 만약 당신이 7일 동안 매일 과제를 해낸다면, 당신은 그 다음 7일의 과제도 해낼 수 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이 책에 담긴 가르침은 이제 완전한 당신의 습관이 된다. “우리가 반복해서 하는 일이 우리 자신이다. 그렇다면 탁월함은 행동이 아니라 습관이다”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가르침을 기억하자.20분 동안 긍정적인 경험을 써보는 것만으로 행복감은 급격히 향상된다. 왜 그럴까? 긍정적인 경험을 작성하면서 실제로 그때의 경험을 상기하게 되므로, 이후 그것을 읽을 때마다 다시 그때를 체험하기 때문이다. 당신의 뇌가 당신을 그 당시로 데려다주는 것이다.텍사스 대학의 리처드 슬래처와 제임스 페니베이커 연구원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를 글로 써보세요’라는 실험을 진행하면서 커플 중 한 사람에게 하루 세 번 씩 20분 동안 자신들의 관계에 대한 글을 작성하게 했다. 다른 실험 그룹과 비교했을 때 그 커플은 이후 친밀한 대화를 나눌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으며 관계도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워런 버핏, 제이지, 버락 오바마, 오프라 윈프리, 브래드 피트, 마크 저커버그, 보노, 엘렌 드제너러스, 달라이 라마, 그리고 빌 게이츠의 공통점은 무엇일까?그들은 유명하다. 부유하다. 그 외에 특별한 공통점이 하나 더 있다. 모두 일주일에 168시간을 사용한다. 그보다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도 더 많은 시간을 살 수는 없다. 시간은 파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더 많은 시간을 창조할 수 있는지가 아닌, 어떻게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지 질문해야 한다. 우리는 시간을 획득할 수 없다. 하지만 시간을 구조화하여 삶에서 더욱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일은 이러한 구조를 제공한다. 가끔 삶의 길을 잃을 때면 일을 해야 하는 네 가지 이유를 기억하자. 세상에는 당신처럼 문제와 도전에 맞서고 기회를 포착하여 흥미롭고 의미 있는 일을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보다 아직도 남아 있는 문제, 기회, 그리고 도전할 것들이 훨씬 많이 존재한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일도, 갈 곳도 무궁무진하다. 알찬 계획과 열정을 늘 생각하고 가슴에서 놓지 않는다면 어떤 일에도 몰입할 수 있다. 계속해서 배우고, 변하고, 성장하라. 그리고 절대 은퇴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
모두의 혁신
비전C&F / 황영헌 (지은이) / 2020.02.28
14,000

비전C&F소설,일반황영헌 (지은이)
4차 산업혁명의 광풍, 급속한 고령화와 출산율 급감, 통상, 외교, 안보환경의 악화, 기업경쟁력 약화로 위기를 겪고 있다. 이러한 위기에 현재 우리나라는 제대로 된 대응도 대비도 없다. 혁신이 시급하지만 과거에 매여 구태의연, 요지부동인 학교와 정부, 국회, 그리고 가정과 개인을 보면 안타까움을 넘어 불안감이 앞설 뿐이다. 향후 10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4차 산업혁명에 이제는 혁신으로 대비해야 한다. 학교가 바뀌고, 정부 정책이 바뀌고, 국회와 청와대, 지방이 모두 바뀌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창의력으로 바꿔내야 하는 큰 과제가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인식하고 변화해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살아남기 위해 모든 것이 혁신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추천사4 머리말18 Ⅰ. 큰일 났습니다 1. 마누라와 자식도27 2. 1, 2, 3차 산업혁명 정리32 3. 4차 산업혁명은 또 뭔가요39 4.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한민국, 캄캄합니다44 Ⅱ. 학교를 바꿔야 합니다 5. 대학입시는 대학에 맡겨라54 6. 수능을 없애라59 7. 학교에 자유를 주자64 8. 초중고를 바꿔라72 Ⅲ. 정부정책, 다 바꿔야 합니다 9. 연구개발정책의 혁신81 10. 산업정책의 혁신94 11. 통상외교정책의 변화100 12. 복지정책의 혁신106 13. 의료정책의 혁신113 14. 국방정책의 혁신121 15. 농업정책의 혁신125 Ⅳ. 국회와 청와대, 다 바꿔야 합니다 16. 국회의 혁신133 17. 정치인의 혁신139 18. 청와대의 혁신145 Ⅴ. 지방도, 다 바꿔야 합니다 19. 지방정부의 혁신153 20. 대구의 혁신160 Ⅵ. 창의력으로 바꿔야 합니다 21.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179 22. 창의성이란182 23. 창의성 기르기: 1. 관심 가지게 하기185 24. 창의성 기르기: 2. 다양한 경험과 지식 쌓기189 25. 창의성 기르기: 3. 생각하는 능력 갖게 하기197 26. 창의성 기르기: 4. 엉뚱하고 재치 있게 키우기207 27. 창의성 표현하기212 Ⅶ. 공부도 바꿔야 합니다 28. 공부 잘하게 하는 비법은 없나요?225 29. 공부 잘하게 하는 첫 번째 비법228 30. 공부 잘하게 하는 두 번째 비법233 31. 공부 잘하게 하는 세 번째 비법238 32. 공부 잘하게 하는 네 번째 비법247 33. 공부 잘하게 하는 다섯 번째 비법250 34. 공부 잘하게 하는 비법, 총정리256 35. 약점 보완하기와 강점 키우기260 Ⅷ. 미래에 대한 인식, 다 바꿔야 합니다 36. 청소년들의 유행어267 37. 성공에 대한 인식274 38. 결언278 저자 소개281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한민국 생존전략 이제는 살아남기 위해 모든 것이 혁신되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의 광풍, 급속한 고령화와 출산율 급감, 통상, 외교, 안보환경의 악화, 기업경쟁력 약화로 위기를 겪고 있다. 이러한 위기에 현재 우리나라는 제대로 된 대응도 대비도 없다. 혁신이 시급하지만 과거에 매여 구태의연, 요지부동인 학교와 정부, 국회, 그리고 가정과 개인을 보면 안타까움을 넘어 불안감이 앞설 뿐이다. 향후 10년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할 4차 산업혁명에 이제는 혁신으로 대비해야 한다. 학교가 바뀌고, 정부 정책이 바뀌고, 국회와 청와대, 지방이 모두 바뀌어야 한다. 이 모든 것을 창의력으로 바꿔내야 하는 큰 과제가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 인식하고 변화해야 한다. 가급적 많은 분야를 다루다보니 저자의 역량을 넘어서는 분야도 있으며, 파괴적인 혁신을 주장하다보니 다른 분들께는 비현실적인 제안으로 여겨질 수 있다. 실제 정책이 될 때는 보다 치밀한 분석과 정교한 기획이 필요한 만큼 제안의 문제점에 포커스를 두기 보다는 제안의 방향과 속도, 그리고 우리가 처한 상황에 대한 위기감을 읽어 주셨으면 좋겠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 창의성과 도전, 그리고 꿈과 새 희망이 넘치는 나라, 위대한 대한민국을 꿈꾼다.4차 산업혁명은 실체가 없는 것이며, 3차 산업혁명을 억지로 구분하는 말장난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초지능, 초연결, 초물질, 초실감이 구현되는 시대에 대해 조금만 고찰해 본다면 과거 컴퓨터와 인터넷으로 구성된 시대와는 판이하게 다른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끝까지 그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과거의 방식대로 업무를 진행하고, 과거의 방식대로 공부를 하고, 과거의 방식으로 미래를 준비하다가는 결과가 뻔하다. 훅 간다.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실패로 이어지는 것은 역사의 묘미다. 그러나 그러한 역사가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3차 산업혁명 시대에 톡톡히 재미를 본 대한민국이 바야흐로 닥쳐온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전혀 힘을 못 쓰고 있다. 앞이 보이지 않는다. Ⅰ. 큰일 났습니다-4차 산업혁명은 또 뭔가요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을 과도하게 학교와 교사에게 묻지 않고, 여유를 가지고 학생들 스스로 문제에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죽은 시인의 사회》의 키팅 선생과 같은 인물을 학교와 사회에서 용인할 수 있을 때 우리의 자녀들은 정말 탁월함을 보이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사고와 충돌을 조심해야 하지만 교사에 대한 과도한 책임추궁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Ⅱ . 학교를 바꿔야 합니다-학교에 자유를 주자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의 개발에는 정보통신기술 전문가, 의사, 복지사 등 많은 사람들의 협력이 필요하며, 개발된 기술의 인증과 실제 적용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분야에는 정부의 과감한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 동시에 이러한 기술의 적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관련된 규제를 재정비하는 작업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Ⅲ. 정부 정책, 다 바꿔야 합니다-복지정책의 혁신
스타시드 오라클카드 공식 한국판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레베카 캠벨 (지은이), 송민경 (옮긴이), 다니엘 노엘 (일러스트) / 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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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취미,실용레베카 캠벨 (지은이), 송민경 (옮긴이), 다니엘 노엘 (일러스트)
<워크 유어 라이트 오라클카드>의 창작자 레베카 캠벨과 일러스트레이터 다니엘 노엘의 두 번째 협업으로 탄생한 <스타시드 오라클카드>다. 전작인 <워크 유어 라이트 오라클카드>를 통해 우리 내면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는 방법을 익히고, 스스로의 빛을 밝히는 방법을 깨우쳤다면, 이제 <스타시드 오라클카드>를 통해 스타시드로서의 우리 자신을 깨닫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영적 성장을 경험해 보자. 스타시드는 말 그대로 ‘별의 종족’을 뜻한다. 이들은 불가사의한 미지의 모든 것을 갈망하는 영혼이자, 지구 외의 다른 곳을 경험해 온 ‘오래된 영혼’이다. 아마 우리 모두가 별의 종족일 것이다. 어쩌면 몇몇 스타시드들은 현재의 삶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우주에서 살아냈을지도 모른다.<스타시드 오라클>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고대 문명으로 보는 별의 기원 스타시드란 무엇일까요? 당신의 심장이 통로입니다 <스타시드 오라클> 조율하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한 리딩 오라클카드 상자를 리딩 장비로 활용하기 <스타시드 오라클> 카드 배열법 카드의 메시지와 해석 새로운 땅, 지구 지구의 활성화 모든 길은 집으로 향한다 걸음마 큰 그림 그리기 푸른 광채 우주의 숨 부름을 받다 우주의 아이 마음, 내 안의 우주 용기 있는 작약 균열 세포 깊은 곳의 치유 두 가지 사명 맥동하는 지구 지구 학교 접지 공감하는 스타시드 내 품으로 오라 뒤를 따르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금빛의 아이들 위대한 단절 향수 나는 기억한다 미안하다는 말 지구의 내부 뛰어들어라 카르마에 의한 관계 베일 벗기기 움켜쥔 손아귀를 풀어라 사라진 대륙 사자 관점 통로 민타카의 바다 ‘일곱 자매 별’ 성단 별의 조상 별 목욕 별의 형제들 별의 가족 별의 파수꾼 달콤함에 빠져라 타이밍을 믿어라 보이드 기다림 정원에 물을 줘라 우리, 하토르들 세상의 무게 고래와 범고래의 조상 당신에게는 사랑이 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모두의 마음에 들 필요는 없다 인생이라는 캔버스 일러스트레이터 정보 저자 정보 미주당신의 내면과 소통할 준비가 되었나요? 스타시드가 품어온 영혼의 지혜를 깨우는 시간! <워크 유어 라이트 오라클카드>의 창작자 레베카 캠벨과 일러스트레이터 다니엘 노엘의 두 번째 협업으로 탄생한 <스타시드 오라클카드>입니다. 전작인 <워크 유어 라이트 오라클카드>를 통해 우리 내면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는 방법을 익히고, 스스로의 빛을 밝히는 방법을 깨우쳤다면, 이제 <스타시드 오라클카드>를 통해 스타시드로서의 우리 자신을 깨닫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영적 성장을 경험해 봅시다. * ‘스타시드(Starseed)’란? 스타시드는 말 그대로 ‘별의 종족’을 뜻합니다. 이들은 불가사의한 미지의 모든 것을 갈망하는 영혼이자, 지구 외의 다른 곳을 경험해 온 ‘오래된 영혼’이에요. 아마 우리 모두가 별의 종족일 것입니다. 어쩌면 몇몇 스타시드들은 현재의 삶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우주에서 살아냈을지도 모릅니다. 만약 어딘지 모를 미지의 고향(또는 집)에 대해 항상 그리움을 품고 있었거나, 당신의 영혼 깊은 곳에서는 그 고향이 어디인지 알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 적이 있나요? 그렇다면 당신도 스타시드의 영혼일 것입니다. 기억의 막이 다른 사람들보다 얇아서 스타시드의 특성이 더 강하게 나타난 것이죠. 대부분의 스타시드는 일단 각성하게 되면 의미 없는 대화나 일, 관계를 힘들어합니다. 이들은 선천적으로 삶에 ‘무언가 더’ 있다는 것을 알고 이 ‘무언가 더’에 관련된 삶을 사는 데 전념해야 할 소명을 느끼기 때문이에요. 많은 이들이 자신의 소명에 발을 내딛기까지 계속 초조하고 불안해합니다. 스타시드는 전 세계에 뿔뿔이 흩어져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을 너무 ‘다르다’고 느끼기 때문에 남들과 어울리기 위해 노력하면서 시간을 쓰거나 정신적으로 평온을 주는 밀실 같은 닫힌 공간에 박혀 있고는 해요. 만약 당신이 주변과 어울리기 위해서 스스로의 빛을 약하게 낮추고 있다면, 그러지 말고 당신이 다른 이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이곳에 지니고 온 그 고유의 빛을 기꺼이 이용하세요. 지구에서의 시간을 휴식처럼 여기세요. 진정 자신이 누구인지 더 용기 있게 보여줄수록 다른 스타시드들이 당신을 찾기도 더 쉬워질 거예요. 당신이 여기에 있고 집처럼 편안함을 느껴도 위험하지 않답니다. * 스타시드 오라클카드의 목적 당신이 <스타시드 오라클카드>를 우리 각자의 내면에 깃들어 있는 지혜를 활성화하고 심화시키는 수단으로 사용하길 바라요. 당신의 영혼에 대한 권한은 오로지 당신의 것입니다. 이 카드는 당신의 내면과 영혼의 지혜와 통로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체계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당신의 영혼이 속삭이는 이야기를 듣고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점점 더 쉽게 그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될 거예요. * 스타시드 오라클카드만의 특별한 박스 케이스 <스타시드 오라클카드>는 다른 카드의 박스 케이스와는 다른 형태로 제작됩니다. 카드를 보관하는 그 이상의 기능을 하게 하려는 의도로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박스 케이스의 뚜껑을 벗기면 삼각형이 드러나는데, 삼각형은 수많은 의미를 내포한 고대의 신비로운 도형이며 무한한 우주와 안정된 지구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상징입니다. 카드를 리딩할 때, 이 박스 케이스를 활용하여 카드를 스프레드해 보세요. 박스 케이스의 뚜껑을 거꾸로 뒤집어 놓고 당신이 고른 카드를 V자형 거치대 위에 놓아두세요. 카드 덱이 안정적으로 담겨 있는 삼각형 모양의 박스 케이스 아랫부분은 제단을 꾸미는 장식으로 사용해도 좋습니다. 가이드북에서 일러스트와 함께 박스 케이스를 활용한 카드 배열법 5가지를 소개하고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 내면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풀 컬러 한글 가이드북! 한글 가이드북은 카드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 컬러 이미지로 제작했으며, 오직 공식 한국판에서만 풀 컬러 가이드북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이드북에는 〈스타시드 오라클카드〉를 활용하는 방법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53장의 아름다운 오라클카드가 지닌 각각의 의미와 카드를 조율하는 방법, 카드를 다루기 전에 성스러운 영적 공간을 개방하는 방법, 다양한 카드 배열법과 다른 사람에게 카드를 읽어주는 방법 등이 담겨 있습니다.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타로카드 유저&리더 - 타로 리딩 시 보조 카드를 사용하는 리더 -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은 사람
영어 라이팅 훈련 스토리 라이팅
사람in / 한일 (지은이) / 2020.03.20
24,000원 ⟶ 21,600원(10% off)

사람in소설,일반한일 (지은이)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가장 잘 들어맞는 영어 학습 분야가 바로 영작문이다. 한없이 긴 글도 기본이 되는 뼈대 문장에서 시작하며, 아무리 문법과 어휘를 많이 알아도 그것이 라이팅 실력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난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의 매력을 알면, 라이팅 앞에서 당당하게 기를 펼 수 있다.왜 라이팅 훈련인가 이 책의 특징 및 활용법 이 책의 구성 라이팅 코치를 위한 친절한 Learning Theory Day 1~15 훈련 Day 1 주어+동사 Day 2 주어+be동사+형용사/명사 Day 3 ‘전치사+명사’의 사용 Day 4 ‘전치사+명사’ 여러 개 써서 문장 늘리기 Day 5 to부정사의 부사적 용법 Day 6 Who Is Deck? Story Writing 1 Day 7 There is/are의 사용 Day 8 빈도수 높은 형용사의 사용 Day 9 to부정사의 형용사적 용법 Day 10 -thing 뒤에 수식어구 붙이기 Day 11 -ly가 붙는 부사 Day 12 Change = Chance Story Writing 2 Day 13 빈도부사 Day 14 과거분사 -ed Day 15 과거분사 + 전치사구 Day 16~30 훈련 Day 16 현재분사 -ing Day 17 현재분사 + 전치사구 Day 18 What a Coincidence! Story Writing 3 Day 19 불규칙동사의 과거분사 -en Day 20 수동태 Day 21 현재진행형과 과거진행형 Day 22 수여동사 Day 23 have를 써야 하는 네 가지 경우 Day 24 현재완료형 Day 25 미래형과 미래진행형 Day 26 Penicillin Story Writing 4 Day 27 명사 뒤에 문장 쓰기: 형용사절 1 Day 28 명사 뒤에 문장 쓰기: 형용사절 2 Day 29 형용사, 전치사구, 형용사절을 한 문장 안에 쓰기 Day 30 Lincoln's Speech Story Writing 530일 매일 훈련으로 한 단어 쓰기부터 문장, 문단을 거쳐 스토리 지문까지 주욱 써 낸다! 처음부터 완전한 영어 문장을 쓰는 건 어렵습니다. 그래서 문장의 뼈대 단어, 어구 쓰기부터 시작해 조금씩 살을 붙여가는 문장 확장 방식(Expansion Mode)을 도입, 매일 밥 먹듯이 쓰게 합니다. 이렇게 문장을 만들고, 문장을 모아 문단을 이루고, 문단을 모아 하나의 완성된 이야기를 써 내는 것, 30일만 가랑비에 옷 젖듯 매일 훈련하면 얻는 결과입니다. 더 나아가 어렵게만 보이던 Writing 시험에도 자신감이 붙습니다.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가장 잘 들어맞는 영어 학습 분야가 바로 영작문입니다. 한없이 긴 글도 기본이 되는 뼈대 문장에서 시작하며, 아무리 문법과 어휘를 많이 알아도 그것이 라이팅 실력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두 가지 난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의 매력을 알면, 라이팅 앞에서 당당하게 기를 펼 수 있습니다. 매력 1: 단어 쓰기부터 시작해 조금씩 늘려가서 부담이 없다 -문장의 뼈대가 되는 단어와 어구부터 차근차근 쓰고 여기에 조금씩 살(수식어구)을 붙여 확장해 나가는 독특한 방식 덕분에, 처음부터 완전한 문장을 써야 한다는 부담 없이 해나갈 수 있습니다. 책에서 하라는 대로 계속 써 가다 보면 문장쯤은 너끈히 써 내게 됩니다. 매력 2: 쓰다 보니 자연스레 젖어드는 문장 구조 -뼈대 단어?어구 쓰기에서 문장 쓰기를 거쳐 문단에 이르고 한편의 스토리를 완성해 가는 일련의 과정에서 문장 구조에 관한 이해가 자연스럽게 넓어집니다. 문장 구조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것을 활용하여 무한히 많은 문장을 응용해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영어 라이팅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매력 3: 일필휘지로 써 내려가는 영어 스토리 라이팅 자신감 상승 -뼈대 단어 쓰기부터 시작해 하나의 완성된 스토리까지 써 본 경험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비할 바 없이 큽니다. 객관적 사실을 영어로 기술해야 하는 상황에서 막강한 문장 구조 능력까지 더해진 영어 라이팅 실력은 라이팅 자신감 상승에 기여합니다.
오십이 된 너에게 (필사 버전)
토트 / 박혜란 (지은이) / 2024.08.07
20,000원 ⟶ 18,000원(10% off)

토트소설,일반박혜란 (지은이)
40년 동안 여성과 가족, 육아, 나이듦에 관한 말하기와 글쓰기 작업을 해온 여성학자 박혜란. 일관성 있는 발자취만큼이나 그의 생각과 철학도 흔들림이 없다. 대한민국 여성들이 그를 ‘멘토’라 부르는 데는 이유가 있다. 가수 이적을 포함한 세 아들 모두 서울대에 진학하면서 ‘자유롭게 키우며 믿고 기다리는 자녀교육법’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어 하는 이들의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애를 쓰면서도 불안해하는 그들을 모른 척할 수 없어 강단에 서기를 3천 여 회. 그들을 만날 때마다 자신도 에너지를 받기에 강단에 설 때면 아픈 줄도, 피곤한 줄도 모른다는 에너지 부스터다. 『오십이 된 너에게』는 5년 만의 신작이다. 어느덧 세 아들이 오십 줄에 들어서면서 인생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작가는 이제 갓 오십이 되었거나 오십을 바라보고 있는 세상의 모든 아들딸에게 전하는 말들을 책으로 묶었다. 그간의 저작 중 특별히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더해 나이가 들면서 새롭게 깨달은 것들을 엮어 백세시대 한가운데 선 자식 같은 후배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너는 이미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여태 살아 온 것처럼 살아도 된다고 등을 토닥인다.펴내는 말 나도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라 PART 1 인생에는 공짜도 없고 헛수고도 없다 PART 2 이 시간은 바람처럼 지나갈 테니 PART 3 도대체 왜, 내가 저 사람이랑 결혼한 거지? PART 4 지나간 나이는 항상 젊다쓰는 동안 마음이 편안하고 든든해지는 삼시 세끼 같은 말들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면서도 불안해하는 아들딸에게 40년 동안 여성과 가족, 육아, 나이듦에 관한 말하기와 글쓰기 작업을 해온 여성학자 박혜란. 일관성 있는 발자취만큼이나 그의 생각과 철학도 흔들림이 없다. 대한민국 여성들이 그를 ‘멘토’라 부르는 데는 이유가 있다. 가수 이적을 포함한 세 아들 모두 서울대에 진학하면서 ‘자유롭게 키우며 믿고 기다리는 자녀교육법’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어 하는 이들의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애를 쓰면서도 불안해하는 그들을 모른 척할 수 없어 강단에 서기를 3천 여 회. 그들을 만날 때마다 자신도 에너지를 받기에 강단에 설 때면 아픈 줄도, 피곤한 줄도 모른다는 에너지 부스터다. 『오십이 된 너에게』는 5년 만의 신작이다. 어느덧 세 아들이 오십 줄에 들어서면서 인생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작가는 이제 갓 오십이 되었거나 오십을 바라보고 있는 세상의 모든 아들딸에게 전하는 말들을 책으로 묶었다. 그간의 저작 중 특별히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더해 나이가 들면서 새롭게 깨달은 것들을 엮어 백세시대 한가운데 선 자식 같은 후배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너는 이미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여태 살아 온 것처럼 살아도 된다고 등을 토닥인다. 한 자 한 자 마음에 새기고픈 여성학자 박혜란의 말들 언제나 그렇듯 박혜란의 글에는 일상의 언어를 다듬어 마음에 딱 와 닿게 정련해 놓은 보석 같은 메시지가 가득하다. 더 이상 솔직하기 어려울 만큼 날것의 단어들을 굴려 삶의 한가운데까지 쑥 다가와 시원한 바람을 불어넣고 간다. 쓰린 마음에 공감과 위로를, 불안한 마음에 안도감과 자신감을 주는 말들을 하나하나 옮겨 적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편안하고 든든해지며 빙긋 웃게 된다. 삼시 세끼 밥 같은 말들이다. “나도 그랬어. 그냥 비틀대면서 용케 여기까지 걸어왔어” 하고 말해주는 ‘어른’이 거기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시 내일을 살아낼 기운이 난다. 그것이 박혜란의 힘이다. ● 일러두기 『오십이 된 너에게』는 에세이 버전과 필사 버전, 두 가지로 제작되었습니다. 필사 버전은 손으로 옮겨 쓰며 마음에 새기고 싶은 글을 선별하여 구성하였으며 에세이 버전에는 작가의 진솔한 메시지가 더욱 풍성하게 담겨 있습니다. 내가 사는 오늘 하루하루가 난생처음 맞는 날이라는 걸 잊어버리고 무언가 새로운 이벤트가 없으면 사는 게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다고 생각했다. 일흔이 넘어서야 일상의 새로움을 다시 느끼고 있다니 참 어리석기도 하다. 난생처음 살아 보는 내일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기대된다. 누구나 부모를 원망한다. 그렇다고 누구나 부모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아주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자녀들은 부모를 사랑하고 때로는 존경한다. 그리고 때로는 원망한다.
신필천하 5
청어람 / 눈매 지음 / 2011.12.01
8,000원 ⟶ 7,200원(10% off)

청어람소설,일반눈매 지음
第一章 칠절매화검 (七絶梅花儉) 第二章 일필득공 (一筆得功) 第三章 위기는 바람처럼 지나가고 第四章 비참한 최후 第五章 복잡한 마음 第六章 추억과 재회하다 第七章 격세지감 (隔世之感) 第八章 불청객 第九章 관주가 되다 第十章 파자공 (破字功)第一章 신병이기를 얻다 第二章 연서를 미행하다 第三章 무림인사들이 모이다 第四章 위기를 논하다 第五章 멸문지화(滅門之禍) 第六章 혈사채에 머물다 第七章 다시 천상련으로 第八章 절세신공을 익히다 第九章 탈출第一章 학립관을 찾는 사람들 第二章 약속된 싸움 第三章 애증의 고통 第四章 고비는 넘겼는데 第五章 거룡방(拒龍幇) 第六章 음귀곡주(淫鬼谷主) 第七章 절체절명(絶體絶命) 第八章 무학 대종사 장삼봉 第九章 북평에서 第十章 신필문(神筆門)序 토사구팽(兎死狗烹) 第一章 서예 신동 第二章 천상련으로 第三章 필사(筆寫) 第四章 자양진경(字陽眞經) 第五章 도주 第六章 뜻밖의 인연 第七章 십지독녀(十指毒女) 第八章 아, 애증이여第一章 의(義)와 협(俠) 第二章 금룡표국(金龍표局) 第三章 양국공(兩國公) 남옥(藍玉) 第四章 연서(戀書)의 그녀 第五章 원수를 돕다 第六章 천의교(天義敎)第一章 연왕을 만나다 第二章 대군과 맞서다 第三章 추방산 第四章 황제는 머리를 깎고 第五章 의문의 죽음 第六章 배신자 第七章 남은 자취란 오직 높은 누대뿐 第八章 간계(奸計) 第九章 강호에 지는 별 第十章 칼끝은 사랑하는 이에게 향하지만 終章 신필대협(神筆大俠)
기계 속의 악마
바다출판사 / 폴 데이비스 (지은이), 류운 (옮긴이) / 2023.08.25
25,000

바다출판사소설,일반폴 데이비스 (지은이), 류운 (옮긴이)
“생명이란 무엇인가?” 세계적인 물리학자 폴 데이비스가 1943년 에르빈 슈뢰딩거가 던진 물음을 탐구한다. 생명은 어떻게 혼돈에서 질서를 만들어내는가? 생명은 어떻게 물질 속에 깃들어 있는가? 폴 데이비스는 ‘생명=물질+정보’라는 통찰을 바탕으로, 생물학은 물론 물리학과 수학, 컴퓨터과학과 진화론, 후성유전학과 신경과학, 양자물리학과 나노공학의 최신 학제간 연구성과를 종횡무진 훑으며, 정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생물학과 물리학을 통합하고, 공학과 의학을 일신하며, 생명의 의미를 근원적으로 재고할 돌파구를 궁구한다. 그 과정에서 생명의 기원, 시간의 화살, 암세포의 진화, 의식의 창발, 정보를 처리하는 우리 몸속 분자기계가 일종의 양자컴퓨터일 가능성 등 생명을 둘러싼 여러 수수께끼에도 답한다. 생명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떠오르는 새로운 과학 분야들--시스템생물학, 합성생물학, 정보생물학, 양자생물학 등--로 독자를 초대하는, 생명을 사유하는 물리학자 폴 데이비스의 최신 문제작.들어가는 말 1. 생명이란 무엇인가? 2. 악마의 등장 3. 생명의 논리 4. 다윈주의 2.0 5. 도깨비 장난 같은 생명과 양자 악마들 6. 거의 기적 7. 기계 속의 유령 나가는 말“생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세계적 물리학자 폴 데이비스의 탐구 "생명의 개념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앤드루 브릭스(옥스퍼드대학교 나노소재과학 명예교수) 생명과 생명 아닌 것을 가르는 것은 정보다 생명이란 무엇인가?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 분투해왔지만, 여전히 생명은 비밀의 장막으로 가려진 마법처럼 보인다. 보잘것없는 미물인 세균조차 우리는 감히 흉내낼 수도 없는 놀라운 방식으로 작동한다. 1943년 양자물리학자인 에르빈 슈뢰딩거는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역사적 강연에서 이 수수께끼에 도전하여 생명을 물리학으로 설명하고자 시도했다. 슈뢰딩거는 혼돈에서 생명이라는 질서가 생겨나기 위해서는, 즉 생명이 열역학 제2법칙을 거스르기 위해서는 그 명령이 어떤 식으로든 분자에 부호화돼 있어야 한다고 추정했다. 그로부터 10년 후 DNA 구조가 발견되면서 슈뢰딩거의 통찰은 사실로 입증되었다. 이후 수십 년간 분자생물학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생명을 원자와 분자의 물리화학만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강한 환원주의’가 과학계의 대세가 되었다. 그러나 인간의 유전 부호가 해독된 지금도 유전자와 생물학적 형질이 어떻게 연결되고 조직되는지 등의 생명의 수수께끼는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강연의 끝에서 슈뢰딩거는 생명이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른 물리법칙’과 관련이 있을지 모른다고 암시했다.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인 폴 데이비스는 슈뢰딩거의 생각에 동의하며, “생물은 깊고 새로운 물리적 원리들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 원리들을 밝혀내 거두어 쓰게 될 문턱까지 우리가 와 있다”고 말한다. 유사 이래로 많은 사람들은 생명이 물질 이외에 어떤 마법과도 같은 생명력--공기(숨), 열, 전기, 영혼, 에테르 등--에 의해 생겨났다고 여겼다. 그러나 이러한 생기론을 뒷받침할 과학적 증거는 전혀 없다. “그러나 비록 생명력이 존재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생명 물질에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인상을 떨쳐버리기는 힘들다. 그렇다면 문제는 이것이다. 그것이 대체 무엇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것은 ‘정보’다. “생명과 생명 아닌 것을 가르는 것은 정보이다.” 유기체가 생식을 통해 종을 영속시키기 위해서는 DNA와 단백질이 수행하는 유전 정보의 저장, 처리, 전달이 필수적이다. “이 명확한 물질적 복잡성(생명의 하드웨어)을 꿰어 잇고 있는 것은 그보다 훨씬 숨이 멎을 것 같은 정보의 복잡성(생명의 소프트웨어)이다.” 하지만 ‘생명=물질+정보’라는 주장에는 한 가지 난점이 있다. 생명을 구성하는 분자는 물리적 구조이고 정보는 추상적 개념인데, “어떻게 추상적인 정보를 분자의 물리와 이을 수 있을까?” 폴 데이비스는 해결의 열쇠를 150여 년 전 물리학자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이 제안한 사고실험에서 찾아낸다. 맥스웰의 악마 1867년 맥스웰은 열역학 제2법칙을 위반하는 한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낸다. 기체가 들어 있는 상자가 있다. 기체의 온도가 일정하다고 해도 에너지 배분은 균일하지 않아 더 뜨거운 분자와 더 차가운 분자가 섞여 있으며, 뜨거운 분자는 상대적으로 더 빠르게 움직이고 차가운 분자는 더 느리게 움직인다. 이제 상자 가운데에 칸막이를 세운다. 칸막이에는 아주 작은 구멍이 나 있고, 구멍에는 덧문이 설치되어 있으며, 아주 작은 악마가 그 덧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고 하자. 빠르게 움직이는 뜨거운 분자가 다가오면 악마가 덧문을 열어 한쪽으로 보내고, 느리게 움직이는 차가운 분자는 다른 쪽으로 계속 보낸다면, 얼마 후 상자의 한쪽은 온도가 올라가고 다른 쪽은 온도가 내려가게 된다. 이제 덧문에 열기관을 단다면 외부의 에너지 공급 없이도 온도차에 의해 일을 하는 영구기관을 만들 수 있다. 그런 악마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은 반론이 될 수 없는데, 이는 원칙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사고실험이기 때문이다. 그 후 오랫동안 ‘맥스웰의 악마’는 많은 과학자들에게 타당한 논증이기는 하지만 구현하기는 불가능한 불편한 역설처럼 여겨졌다. 이 악마의 핵심에 ‘정보’가 있음을 처음으로 꿰뚫어본 것은 미국이 핵무기를 개발하도록 가장 먼저 촉구한 핵물리학자 실라르드 레오였다. 그는 악마가 분자의 속도와 위치를 ‘본다’라는 행위, 곧 측정(정보)이 열역학 제2법칙을 거스를 때 치러야 할 대가임을 알아차렸다. 그러나 실라르드는 악마의 장난으로 얻는 이득(일)이 분자를 지각할 때 치르는 엔트로피 비용으로 상쇄되기 때문에 열역학 제2법칙을 위반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맥스웰의 악마’에 대한 돌파구는 다른 갈래인 컴퓨터과학에서 나왔다. IBM의 물리학자 롤프 란다우어는 컴퓨터가 계산과정에서 쌓인 정보들을 지울 때 열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아내고, 1비트의 정보를 지울 때 3×10-21줄의 열이 발생한다고 계산했다. ‘란다우어 한계’라고 알려진 이 값은 정보와 물리의 깊은 연관성을 드러냈다. 이제 명백해진바, 정보는 실재하며 “정보는 물리적이다!” 즉 정보는 추상적 개념이 아니라 물리적 대상과 결부되어 있다. 이후 정보를 처리해서 일로 전환시키는 ‘정보엔진’을 구현하려는 실험들이 잇따랐고, 마침내 2007년 에든버러대학교의 데이비드 리는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맥스웰의 악마’를 분자 수준에서 구현해냄으로써, 정보가 정말로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이후 일본, 핀란드, 우리나라 등지에서 실험들이 이어졌고 그 효율도 극적으로 개선되었다. (이 책의 주에 나와 있듯이, 우리나라 울산과학기술원의 박혁규 교수 연구팀은 2018년에 98.5%라는 놀라운 효율의 정보엔진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가까운 미래에 ‘정보를 동력으로 하는 냉장고’ 같은 장치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이 책에서 폴 데이비스가 주목하는 것은, 맥스웰은 미처 알지 못했지만, 생명은 이미 수십억 년 전부터 ‘맥스웰의 악마’를 몸속에 구현해왔다는 사실이다. 우리 몸속의 나노 분자기계들은 정보로 넘쳐흐르고 있으며,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기술을 완벽히 수행하도록 진화해왔다. 폴 데이비스는 ATP를 효율적으로 운반하는 키네신, DNA와 RNA를 복사 및 전사하는 중합효소의 작용 등을 예로 들며, 생명의 정보관리 기계장치들이 어떻게 고도의 열역학적 효율을 만들어내는지 설명한다. 생명이라는 기계 속 정보를 처리하는 악마 하지만 ‘생명=물질+정보’라는 사실의 확인에서 멈춘다면 이는 생기론의 또 다른 변주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생명에서 정보 패턴이 어떻게 물리화학적 활동을 제어하고 조직화하는지 그 논리와 작동방식을 밝혀내는 작업이 뒤따라야 한다. 폴 데이비스는 힐베르트가 제시한 수학 공리계에서의 무모순성 문제, 러셀이 정식화한 자기지시의 역설,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 튜링의 범용 계산기의 이론적 성취들을 차례차례 살펴본 후 이렇게 결론내린다, 생명의 논리 아키텍처가 논리학의 공리를 반영하고, 수학의 토대가 결정 불가능하다면, 생명의 다양성과 복잡성에도 한계가 없게 된다. 즉 생명이라는 복잡계의 정보 패턴들이 몇 가지 내적 규칙을 따르며 “논리의 구속을 강하게 받아도, 예측 불가능한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것과 얼마든지 양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찍이 폰노이만은 ‘범용 제작기’ 즉 ‘자기 자신의 복사본을 포함해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기계’라는 관념을 제시했는데, 폴 데이비스에 따르면 생명(DNA)이 바로 이와 같은 자기복제 기계다. 폰노이만이 그런 자기복제 기계의 간단한 예로 고안한 수학 모형인 ‘세포 오토마타’는 정보와 생명이 연결되는 논리 방식을 잘 보여준다. 세포 오토마타 모형을 토대로 한 ‘생명게임’은 픽셀에 색칠하는 컴퓨터 게임인데, 단순한 몇 가지 규칙을 반복 적용하는 것만으로 아주 복잡한 패턴들을 만들어낸다. 폴 데이비스는 여기서 ‘고장난 라디오 수리’의 비유를 드는데, 환원주의 생물학자들이 이제까지 한 일은 비슷한 라디오들과 비교하며 부품들을 모두 떼어내 분류한 후 한두 부품을 교체하거나 현미경으로 원자 수준까지 들여다본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런 작업으로는 라디오를 고칠 수 없다. 반면에 전자회로의 원리를 이해하는 공학자는 각 부품이 제대로 배선되고 연결됐는지 확인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라디오를 고친다. 이제까지의 생물학은 생체세포가 논리적 모듈들의 네트워크로 배선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우리는 생명에서 몸(하드웨어)만 보고 정보(소프트웨어)는 보지 못했다. “우리가 보는 것은 물질이지 비트가 아니다. 우리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는 생명 이야기의 절반만을 들을 뿐이다. 만일 우리가 ‘정보의 눈’으로 세계를 볼 수 있다면, 어지럽게 어른거리는 정보 패턴들, 생명의 성격을 규정하는 그 패턴들이 뚜렷하고 선명하게 눈에 확 들어올 것이다.” “생명을 완전하게 설명하려면, 우리는 생명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생명의 분자적 조직성과 정보적 조직성--를 모두 이해할 필요가 있다.” 다행히도 정보의 흐름에 초점을 맞추어 세포의 회로도를 그리려는 ‘시스템생물학(systems biology)’, 생체회로를 설계하고 조립하는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 같은 새로운 생물학의 연구 영역들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폴 데이비스는 컴퓨터공학과 함께 발전하고 있는 ‘정보생물학(information biology)’과 관련해서, 미래의 AI 의사는 조직이 아니라 비트 즉 정보 패턴의 일부를 보고 암을 조기 발견하거나 유전적 결함을 찾아낼 것이라고 예측한다. 치료도 하드웨어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모듈을 손보거나 재공학하는--코드 몇 개를 다시 쓴 후 업로드하여 세포를 리부트하는 식의--방법을 쓸 것이다. 다윈주의 2.0 생명의 하드웨어와 마찬가지로 소프트웨어도 진화의 과정을 거쳤다. 생물에서 이제까지 간과되었던 정보가 가지는 힘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바탕으로 기존의 진화론을 수정해야 한다는 것이 폴 데이비스가 말하는 ‘다윈주의 2.0’의 골자다. 폴 데이비스가 드는 흥미로운 두 가지 사례를 간단히 살펴보자. 편형동물인 플라나리아는 머리나 꼬리를 잃으면 다시 그 부분을 만들어낸다. 이때 플라나리아의 전기 분극성을 조절하면 잘라낸 꼬리 부분에서 머리가 자라도록 만들 수 있다. 이 머리가 둘 달린 놈을 다시 자르면 놀랍게도 머리 둘 둘린 벌레 두 마리가 된다. 이들의 DNA는 모두 같지만, 표현형은 완전히 다른 종처럼 보인다. 형태 정보는 어디에 저장되고(유전자는 아니다. 모두 동일하니까), 어떻게 다음 세대에 전달되는 것일까? 최근 떠오르고 있는 후성유전학(epigenetics)--생물의 형태를 결정하는 유전자 외의 모든 인자를 연구하는 학문--은 정보 패턴들(전기적 패턴, 화학적 패턴, 유전적 패턴)이 어떻게 상호작용해서 특정 표현형으로 번역되는지에 대해 연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장균은 먹이로 포도당을 선호하지만 불가피하게 젖당을 먹어야 할 상황이 되면 젖당을 대사할 수 있도록 돌연변이를 일으킨다. 문제는 그 돌연변이 성공률이 우연히 그렇게 될 확률을 크게 웃돈다는 점이다. 혹시 유전체가 경험에서 배워 돌연변이를 선택하는 것일까? 라마르크가 옳았던 것일까? 그렇지 않다. 돌연변이가 무작위적이지 않고 집중적으로 빠르게 일어나는 유전자들이 있을 뿐이다(이를 ‘적응적 돌연변이’라고 한다). “세포가 돌연변이적 해법을 찾아낼 가능성이 높아지는 까닭은 돌연변이를 언제 어디에서 일으킬 것이냐에 대한 지적인 암시를 제공하는 체계를 그 세포의 진화적 과거가 구축해놓았기 때문이다.” 대장균 돌연변이 실험은 자연선택 이론을 논박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과 같이 그 이해를 더 심화시켜줄 뿐이다. “자연은 가장 잘 적응한 생물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잘 적응한 생존전략도 선택한다.” 도깨비 장난 같은 생명과 양자 악마들 생명의 가장 중요한 측면이 정보이고 비트를 조작하는 데 능숙하다면, 생명이 일종의 양자컴퓨터로서 큐비트를 조작하는 법도 익히지 않았을까? 아직 단언할 수는 없지만, 생명이 몇 가지 양자 효과들을 실제로 활용하고 있다는 증거들이 쌓이고 있다. 여기서는 가장 흥미로운 양자 얽힘에 관한 두 가지 사례--광합성과 새들의 길 찾기--를 간단히 소개한다. 식물과 일부 세균은 빛(광자)을 이용해 이산화탄소와 물로 생물질을 만들어내는 광합성을 한다. 깊은 해저의 화산 분화구 근처에 사는 녹색유황세균도 그런 세균 중 하나다. 비록 햇빛이 닿지 않음에도, 이들은 분화구에서 방출되는 극히 희미한 빛을 거의 100퍼센트의 열효율로 이용하여 생존을 이어간다. 이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광자를 흡수하는 광합성 복합체는 엑시톤(exciton)이라는 양자 입자를 만들어내는데, 이것은 입자이면서 파동의 속성을 가지며 동시에 여러 곳에 있을 수 있는 양자 얽힘을 일으킨다. 복합체 속의 양자 악마는 결맞음 상태를 유지하며 엑시톤이 가능한 모든 경로로 한꺼번에 빠르게 전달되도록 만들기 때문에 에너지 전달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극제비갈매기는 매년 8만 킬로미터 이상을 날아 극과 극을 여행한다. 이 외에도 많은 새들이 엄청난 거리를 여행하면서 정확히 가야 할 길을 찾아낸다. 이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유력한 답 중 하나는 새의 뇌 속에 지구의 자기장을 감지할 수 있는 나침반 같은 것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새의 망막에는 크립토크롬(cryptochrome)이라는 망막 단백질이 있는데, 그 전자와 외부의 광자가 부딪히면 얽힌 상태에 있는 두 전자가 선회하면서 자유라디칼을 형성하게 되고, 이 자유라디칼이 망막 속의 다른 분자와 반응하면서 특정한 신경전달물질을 뇌로 보내 미세한 자기장의 변화를 실제로 ‘볼’ 수 있게 된다. 폴 데이비스는 양자역학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생물학적 정보 처리과정이 양자역학에 어떻게 의존하는지를 연구하는 양자생물학(quantum biology)이 모든 생명의 비밀을 밝힐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한다. 이 외에도 폴 데이비스는 생명의 기원과 관련하여 ‘지구 생명의 화성 기원설’과 ‘그림자 생물권설’, 암이란 다세포 생물이 물리적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단세포 생물로 퇴행하는 것이라는 ‘암 격세유전설’ 등을 살펴보고, 생명이 가진 불가해한 속성 중 가장 놀라운 의식과 마음의 문제, 자유의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책 끝머리에서 폴 데이비스는 생명을 이해할 때 현재의 물리법칙이 가지는 한계를 지적하고, 정보법칙을 포괄하는 새로운 물리학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렇게 끝맺는다. “생명은 물리법칙 안에 내장되어 있는가? 그 법칙들은 장차 생물이 될 것의 설계를 마법과도 같이 담고 있는가? 알려진 물리법칙들이 생명에 유리하게 조작되어 있다는 증거는 없다. … 그러나 내가 이 책에서 추측하고 있는 것 같은 상태의존적이고 새로운 정보법칙이라면 어떨까? 내 직감으로는 그 법칙들이 생명 자체를 미리 예시할 만큼 생명 특이적은 아니었을 것이지만, 넓은 범주의 정보처리 복잡계를 선호했을 것은 같다. 우리가 현재 아는 생명이 바로 그런 복잡계를 두드러지게 대표할 것이다. 우주의 법칙들이 이런 일반적인 방식에서 본래적으로 생명 친화적이라는 생각을 하면 기분이 고양된다.”
자음과 모음 2021.겨울
자음과모음 / 자음과모음 출판사 (지은이) /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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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소설,일반자음과모음 출판사 (지은이)
계간 『자음과모음』 2021년 겨울호. 겨울호(통권 51호)의 게스트 에디터는 활발하게 활동 중인 문학 동인(同人)들이다. 함께 쓰고 같이 읽는 것, ‘위드’의 자리에서 문학을 바라본다. 팬데믹을 겪으며 모두는 홀로 지내는 일의 불가능함과 같이 사는 일의 불가피함을 경험했다. 인간은 ‘함께’여야만 살 수 있고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고통스럽게 절감했다. 쓰고 읽는 일을 가능하게 하는 인간의 삶 자체가 이미 항상 하나 와 다른 하나의 연결로써 존재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지금 여기에서 함께, 같이, 더불어 글을 쓰고 읽는 이들에게 새삼 주목한 이유이다.머리글 김나영  무엇과 함께 어떻게 같이 게스트 에디터|분리수거, 어, 켬, km/s [팀 ‘분리수거’의 지면 낭독회] 분리수거  게스트 에디터의 말 분리수거×어 다시 쓰는 사람들 분리수거&others 지구에서 만난 사물들의 시 [우리가 아닌 우리, 동인 ‘어’] 어 게스트 에디터의 말 어×켬 21세기형 하이브리드 창작동인 ‘어’ 관찰기 어 우리는 오늘 동인을 해체한다 [부분적 연결의 가능성] 켬 게스트 에디터의 말 켬×km/s 각자의 속도로, 각자의 빛으로 김민희 이토록 끈질기고 징그러운 시기를 함께 견디고 있으므로 김신숙 생존자와 생산자 전소미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무용가들 황시운 세상이 보내는 거절의 신호, 턱 켬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켬며들기 [동기화를 위한 선] km/s 게스트 에디터의 말 km/s×분리수거 이수역 10번 출구에서 만나요 km/s 그늘 속의 아니마들.zip 2021 네오픽션상 우수작 이세라 『특별배송』 최도담 『그렇게 할 수밖에』 심사평 구자형 강지영 박서련 정해연 수상소감 이세라 최도담 소설 박규민 소꿉 박금산 그리고랑 앤드 이유리 모든 것들의 세계 이주혜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 기록|문우 김소연 더 멋있는 사람들 : ‘21세기전망’ 동인 이용욱 어느 무명 말행인에 대한 추억 송승언 작란이라는 농담 정지돈 You already ba a member 시 강우근 나무들의 마을 /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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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이라는 주제하에 각자의 지면을 다채롭고도 풍성하게 꾸려주었다. 지면 낭독회(분리수거&others), 가상의 동인 해체 선언문(어), 에세이(김민희, 김신숙, 전소미, 황시운)와 좌담(켬), 공동창작(km/s) 등 서로 다른 방식으로 기록된 이들의 대화에는 공통적으로 ‘각자’를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이들은 저마다 홀로 존재하며 부분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동인 간 취재의 형식으로 담아낸 동인 소개에서 같이 쓰고 함께 읽는 일의 의미를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각자 쓰고 함께 읽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자기를 객관화할 수 있어야 하며, 그 과정을 통과해야만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이 제대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시대에 문학 하는 일과 동인의 의미를 함께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장르 작가의 발견, 2021 네오픽션상 발표 박규민, 박금산, 이유리, 이주혜 소설가의 신작 단편소설 기록 지면은 ‘문우’라는 키워드 아래 김소연, 송승언 시인과 이용욱, 정지돈 작가가 채워주셨다. 공식적으로는 종료된 동인 활동에 관한 개인적인 기억과 소회를 에세이의 형식으로 담아보았다. 에세이의 품을 한없이 넓히며 때로는 일기처럼 때로는 소설처럼 적어 보내준 이 글들에서 무엇보다 함께 읽고 쓰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이들의 우정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마침표가 찍힌 문장이야말로 다음의 문장을 불러올 수 있다는 믿음을 새삼 확인했다. 이들은 동인의 시작과 끝에서 서로의 등을 떠밀어주며 저마다가 더 멀리 갈 수 있는 서로의 동력이 되어주었던 것이다. 이번 호에 강우근, 권창섭, 김진규, 신용목, 윤혜지, 이영주, 하재연 시인이, 박규민, 박금산, 이유리, 이주혜 작가가 귀한 작품을 보내주셨다. 긴 겨울의 차갑고 깊은 밤에도 이 글들이 독자 여러분들의 곁에서 홀로 함께인 시간을 약속해줄 것이다. 또한 두 분의 신인작가를 소개한다. 이세라 작가는 『특별배송』으로, 최도담 작가는 『그렇게 할 수밖에』로 2021 네오픽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참신한 즐거움을 선사할 두 작품의 주인공의 수상 소감과 심사평을 꼭 읽어보시길 당부드린다. 경계를 너머, ‘크리티카 : 매일메일’ 올해의 마지막 계절, ‘2021 겨울의 시소’ 고 황광수 평론가의 추모 특집이 마련되었다. 생전 고인과 각별한 시간을 공유하며 우정을 나누었던 김정환, 김해자, 박수연, 정과리 선생님의 글을 청해 받았다. 이 글들에 담긴 고인의 문학적 성취와 선한 영향력에 관한 증언에 덧붙여 죽음과 생의 의미에 대한 문학적 성찰은 귀하다. 한 사람의 인생은 반드시 누군가에게 그 자신을 보는 거울로써 값지게 쓰일 수 있음을 새삼 확인할 수 있다. 크리티카의 지면은 지난 호에 시작한 편지 형식의 비평을 이어나간다. 이번 호에서는 천희란 소설가와 노태훈 평론가, 심진경 평론가와 최가은 평론가의 대화를 각각 실었다. 전자는 모든 문학적 작업이 비평적 실천일 수 있다는 명제로 각 장르의 경계를 뭉뚱그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경계를 분명하게 하는 시선에서 비평가와 창작자가 합의 가능한 비평적 관점과 태도가 마련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중요한 질문과 과제를 남긴다. 후자는 ‘불일치’라는 주제로 한국 여성문학에 관한 비평과 연구를 살피는 동시에 작품에 대한 시대적 감각의 차이, 페미니즘 비평이 배타적으로 지녀온 여성 개념에 대한 차이를 역사적인 맥락에서 섬세하게 따져보면서 문학비평은 언제-어떻게 이뤄져야 할 것인가에 관해 여성의 목소리로 뜨겁게 묻고 답한다. 이 계절의 시소가 어느덧 사계절을 채웠다. 이번에는 외부 선정위원으로 광고 카피라이터이자 시 읽는 팟캐스트 〈시시알콜〉의 진행자로 활동 중인 이승용 님과 ‘아독방’이라는 책방을 겸한 약국을 운영하는 박훌륭 님을 모셨다. 조혜은 시인의 「모래놀이」와 염승숙 작가의 「프리 더 웨일」이 겨울의 시소에 선정됐다. 선정되지 않았지만 이번 계절의 시와 소설로 추천된 작품들과 그들을 두고 나눈 이야기들을, 선정된 작품의 시인과 소설가를 만나 주고받은 대화를 확인해주시기를 바란다. 다소 호기로웠던 이 시도가 매 계절 한국문학 독자와 작가들에게 두루 읽고 듣고 말하고 쓰는 즐거움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 게스트 에디터의 말 동인 특집의 게스트 에디터 중 한 팀으로 우리는 귀여움을 맡았다. 낭독회라는 귀여움, 종이·유리·캔·플라스틱 네 가지 물성이라는 귀여움, 초대 시인이라는 귀여움, 시라는 귀여움, QR코드라는 귀여움. 사실 우리는 귀엽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아무래도 귀엽다. ‘여기를 꾹 눌러보세요’라는 말을 보면 왠지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_2021년 겨울호 ‘분리수거’, 「게스트 에디터의 말」 중에서 우리는 ‘어’라고 불리는 여섯이다. 우리는 우리가 온전히 우리일 수 있으려면 역설적으로 우리를 포기해야 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그에 대해 꽤 오랜 시간 각자 고민해왔다. 이는 비단 우리만의 고민이 아닐 것이다. 무언가와 관계를 맺는 순간 누구든 이 사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어떤 질문은 결코 혼자 답을 내릴 수 없다. 우리에게는 이 고민이 그랬고, 그랬기에 대화했다. _2021년 겨울호 ‘어’, 「게스트 에디터의 말」 중에서 우리의 기획은 간단했다. 코로나 시대에 읽어볼 만한 특별한 에세이를 요청하는 것이었다. 우리의 의도는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사회를 다각도로 조망하는 데 있었다. 그리고 그들이 저마다 어떻게 어려움을 돌파했는지 그 비법에 대해서도 듣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 고심한 부분이 섭외였다. 우리가 받아 읽은 글은 우리를 이전과 달라지게 만들었다. _2021년 겨울호 ‘켬’, 「게스트 에디터의 말」 중에서 어떤 강조, 어떤 쉼표, 어떤 꺾쇠, 어떤 괄호, 어떤 줄바꿈 또는 어떤 상자도 마찬가지. 종이 위에 흐르는 말들의 그림자를 서이제의 목소리로, 신종원의 목소리로 읽어보세요. 지금 우리가 함께 바라보고 있는 단 하나의 화면: 픽션이 지시하는 대로. 이렇게 서로 다른 인격들이 사뭇 동떨어진 장소에서 똑같은 작업을 수행할 때, 우리는 이른바 동기화됩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하나의 속도가 될 수 있다면, 마침내 시대조차도 따돌릴 수 있겠습니다. ‘km/s’를 향하여 갑시다. _2021년 겨울호 ‘km/s’, 「게스트 에디터의 말」 중에서
그들은 왜 오렌지색 옷을 입힐까
21세기북스(북이십일) / 이케우치 사토시 글, 김정환 옮김 / 2015.03.29
14,000원 ⟶ 12,600원(10% off)

21세기북스(북이십일)소설,일반이케우치 사토시 글, 김정환 옮김
잔혹한 ‘공개 처형’ 영상이 인터넷과 뉴스 매체를 통해 전파되면서 전 세계를 슬픔과 공포로 몰아넣은 이슬람국가(IS). 광기 어린 위험한 선택, 검은 두건 뒤의 섬뜩한 눈빛, 오렌지색을 입은 인질의 영상……. 그들의 실체는 무엇인가? 국경을 뛰어넘어 활동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세금을 걷고 ‘국가 수립’까지 선언한 그들은 왜 불특정 다수를 향해 테러를 자행하는가? 그리고 세계의 젊은이들은 무엇에 이끌려 이슬람국가로 속속 모여드는가? 이 책은 그들의 조직 원리와 근본 사상, 무기와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 미디어를 통한 선전 전략, 과거의 행적 등 그동안 이슬람국가에 대해 궁금해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알기 쉽게 정리했다. 그동안 이슬람국가를 둘러싼 추측과 소문은 별다른 근거가 없거나 부풀려져 난무하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그들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만 더욱 증폭되었을 뿐, 그 전모와 진실이 가려져왔다. 이 책은 이슬람권 국가의 복잡한 체제와 정세를 들여다보면서 오늘날 이슬람국가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기까지의 과정과 향후 그들이 추구하는 목표, 그리고 세계는 그들의 무자비하고 잔인한 행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꼼꼼하게 분석한다.1 충격, 이슬람국가 모술 함락|칼리프제를 선언하다|칼리프의 설교단|‘영역 지배’라는 새로운 체제|참수 처형과 노예제도|무엇이 이슬람국가를 만들었는가|이 책의 시각?사상사와 정치학 2 이슬람국가의 변화 알카에다의 분산형 네트워크|성역의 소멸|궁지에 몰린 알카에다|특수부대?정보기관?초법적 송치|그래도 살아남은 알카에다|파키스탄으로 도망치다|국경을 세력범위로 삼다|조직을 프랜차이즈화하다|별도 브랜드를 찾다|런더니스탄의 론 울프|지도자 없는 지하드? 3 되살아나는 ‘이라크의 알카에다’ ‘이라크의 알카에다’|요르단인 자르카위|조직의 변천|수렁에 빠진 이라크 내전|충격적인 참수 영상|알카에다 관련 조직의 효시|자르카위의 죽음과 ‘바그다디’들|칼리프제를 향한 포석|2020년 칼리프제 부활 계획|칼리프제 이슬람 국가의 태동 4 ‘아랍의 봄’ 이후 개방된 전선 ‘아랍의 봄’은 어떻게 끝날까|중앙정부의 동요|‘통치되지 않는 공간’의 출현|인접 지대로 확대된 분쟁|이라크 전쟁이라는 선구적 실험|예상 밖의 상황|제도 내 개혁파와 제도 외 무장투쟁파|개혁파의 한계|분쟁의 종파주의화 5 이라크와 시리아에 나타난 성역-‘국가’로의 길 현 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불만|수니파에 불리한 연방제와 의원내각제|대규모 증파와 ‘이라크의 아들’|말리키 정권의 종파주의적 정책|후세인 정권 잔당의 유입|‘아랍의 봄’과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시리아의 전략적 가치|전투원의 역류|난립하는 이슬람 계열 무장세력|‘이라크?이슬람국가’의 시리아 진출|이슬람국가의 자금원|토착화되는 알카에다 계열 조직 6 지하드 전사의 결집 용병이 아닌 의용병|지하드의 의무를 다하라|무하지룬과 안사르|외국인 전투원의 역할|외국인 전투원의 비율|외국인 전투원의 출신국|서양 출신자가 왜 주목받는가|귀환병에 대한 과잉 경계|일본인과 이슬‘이슬람국가(IS)’의 일본인 인질 사건 이후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바로 그 책! ★ IS의 탄생부터 주요 활동까지 모두의 궁금증을 해결한 책!! ★ 중동 지역, 이슬람 정치사상 전문가의 오랜 연구와 분석이 돋보이는 책! ★ 정보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어가기 쉬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 잔혹한 ‘공개 처형’ 영상이 인터넷과 뉴스 매체를 통해 전파되면서 전 세계를 슬픔과 공포로 몰아넣은 이슬람국가(IS). 광기 어린 위험한 선택, 검은 두건 뒤의 섬뜩한 눈빛, 오렌지색을 입은 인질의 영상……. 그들의 실체는 무엇인가? 국경을 뛰어넘어 활동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세금을 걷고 ‘국가 수립’까지 선언한 그들은 왜 불특정 다수를 향해 테러를 자행하는가? 그리고 세계의 젊은이들은 무엇에 이끌려 이슬람국가로 속속 모여드는가? 이 책은 그들의 조직 원리와 근본 사상, 무기와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 미디어를 통한 선전 전략, 과거의 행적 등 그동안 이슬람국가에 대해 궁금해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알기 쉽게 정리했다. IS는 왜 전 세계를 상대로 극단적인 모험을 감행하고 무엇이 그들을 광신 집단으로 만들었는가 2015년 1~2월, 일본인 인질 두 명이 이슬람국가(IS)에 살해되면서 일본 열도를 충격과 분노에 휩싸이게 했다. 뒤이어 터키에서 실종된(1월) 한국인 김군이, 그리고 영국의 십대 소녀 세 명이 이슬람국가에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지금 전 세계는 이슬람국가와 보이지 않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은 이슬람국가의 실체가 무엇이고, 왜 젊은이들이 이슬람국가에 스스로 가담하는지, 어떤 전략과 전술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그들이 궁극적으로 노리는 것이 무엇인지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전 세계인을 경악케 하고 있는 이슬람국가에 대한 안팎의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준다. 그동안 이슬람국가를 둘러싼 추측과 소문은 별다른 근거가 없거나 부풀려져 난무하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그들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만 더욱 증폭되었을 뿐, 그 전모와 진실이 가려져왔다. 이 책은 이슬람권 국가의 복잡한 체제와 정세를 들여다보면서 오늘날 이슬람국가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기까지의 과정과 향후 그들이 추구하는 목표, 그리고 세계는 그들의 무자비하고 잔인한 행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꼼꼼하게 분석한다. 그렇다면 이슬람국가는 어디에서 나타나 지금과 같은 조직 규모와 영향력을 갖추게 되었을까? 이들의 원류를 찾으려면 2000년대 중반에 탄생한 글로벌 지하드의 사상과 운동의 변화, 그리고 그 중심에 있었던 알카에다의 조직과 조직론의 변화부터 주시해야 한다. 2001년 9·11 테러 사건 이후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알카에다는 집중 공격을 받고 궁지에 내몰린다. 그럼에도 알카에다와 그들에게 동조하는 개인과 조직은 파키스탄과 국경 지대를 세력범위로 확보하는 한편 여러 국가에서 조직을 형성한다. 알카에다의 분산적이고 비집권적인 네트워크형 활동이 펼쳐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슬람국가의 탄생에는 2003년의 이라크 전쟁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사담 후세인 정권의 붕괴와 그 후의 혼란을 틈타 지하드 전사들이 이라크에 새로운 거점을 형성했고 조직 개편과 합병, 개명을 반복한 끝에 지금의 ‘이슬람국가’가 되었다. 이 무렵부터 인질을 참수 처형하고 그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수법이 정착해 확산되어갔다. 2004~2005년에 걸쳐 이들은 참수 살인을 자행했으며, 그 대상 중 한 명이 우리나라의 김선일 씨였다. 이슬람국가의 창설자인 자르카위와 그 지도자들이 품었던 구상은 ‘칼리프제의 부활’이었다. 그 목표를 7단계의 행동 계획으로 구체화하면서 기존의 알카에다라는 틀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들이 이렇게까지 급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2011년 이후의 ‘아랍의 봄’에서 촉발된 중동 지역의 동요와 독재 정권의 국민 탄압으로
나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뜻밖 / 류형정 (지은이) / 2020.03.25
13,800원 ⟶ 12,420원(10% off)

뜻밖소설,일반류형정 (지은이)
류형정 에세이. 아무것도 아닌 날처럼 흘려보낸 일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때로 웃기고 때로 울컥한, 공감과 재미를 느끼게 하는 51편의 그림과 자유로움이 한껏 드러난 18편의 왼손 드로잉 부록이 함께 실려 있다. 표지에서 알 수 있듯 그녀가 그린 캐릭터는 대부분 무표정하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귀엽고, 마음이 가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매력이 있다. 무표정한데 이렇게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웃기면서도 짠한, 내 마음을 읽어주는 듯한 그림과 대사는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이야기라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다. 취업과 퇴사, 혼자 사는 것, 잦은 이사, 작가 생활, 인간관계 등. 살아가면서 어느 하나 쉬운 것은 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천천히, 느린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을 정도로 무기력한 날이 찾아올 때도 있고, 다른 이들과 비교하며 '나만 뒤처진 걸까?' 싶어 불행하게 느껴지는 날도 있지만, 고민하는 시간들이 조금씩 쌓여갈수록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사람인지 조금씩 더 알아가게 된다. 작가는 아무 의미 없이 그냥 흘러가는 것 같은 시간도, 모두 지나고 나면 의미가 있다고, 그런 날들이 모여 소중한 지금을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흘려보낸 그 시간이 있기에 우리는 조금 더 자신을 돌아볼 수 있고, 자신만의 색깔과 꽃을 피워나갈 준비를 할 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프롤로그 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는 날에는 · 새해 · 건강한 몸, 건강한 마음 · 저 좀 다녀올게요 · 허하다 · 인생은 어디로 흘러갈지 알 수 없어 · 마음 · 감기 · 유어 플라워 · 내가 사는 세상 · 얼마나 채워야 할까 · 오는 건 막지 않고 가는 것도 막지 않는 · 마라톤 · 지금의 나로 · 느린 사람 혼자여도 그저 괜찮은 하루 · 왜 난 혼자 있는 걸까 · 외로움에 대처하는 방법 · 종이배를 타고 있었어 · 말 많은 순간 · 밤 · 거리의 생명 · 밥 · 집순이 · 부들부들 · 혼자의 시간 · 숲으로 · 어느 날의 바다 작고 평범한 일상이지만 · 여드름 · 모기 · 머리를 감을 때면 · 늘어지는 날 · 초심 · 민족의식 · 모습 · 장롱 면허일 수밖에 없어서 · 익숙해지는 것들 1 · 불타오르네 · 스치는 사이 · 책 지금이니까 · 부지런하기란 · 횡단보도 · 행복의 여유 · 잡히지 않는 것들 · 잠들어 있는 나 · 죽으면 나무가 되어야지 · 숨 쉬러 간다 · 익숙해지는 것들 2 ·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순간 · 이유가 없는 것들 · 역시 그냥 사는 것은 별로다 · 운명 같은 소리 · 작은 것들은 작지 않다 /부록/ 나는 바람을 맞으러 간다 · 균형 없는 인간 · 새로운 낙 · 유연한 · 길가의 시선 · 맛있는 우리 사이 · 손톱 달 · 아침 · 거미줄 · 오늘은 내가 마음에 든다 · 시답지 않은 그녀들 · 사소한 식물 · 휴가 · 바람을 맞으러 간다 · 허락한 마음 전달 · 내가 뭐라고 · 오랫동안 하고 싶거든 · 충분한 하루 · 해피데이 에필로그"나는 믿는다. 언젠간 나의 꽃이 피리라는 것을. 보이지 않는 틈에서 필 수 있으니" 아무것도 아닌 날도 우리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까? 산책하고 관찰하며 기록하는 일상의 가만한 나날들. “인생은 어디로 흘러갈지 알 수 없지만, 조용하게 나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싶어요.“ 한참 애정 어린 마음으로 독립책방을 기웃기웃하던 때, 일러스트레이터 류형정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나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예민한 사람입니다…>로 독립출판물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님이었죠. <나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인생은 어디로 흘러갈지 알 수 없지만> 이 책은, 아무것도 아닌 날처럼 흘려보낸 일상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때로 웃기고 때로 울컥한, 공감과 재미를 느끼게 하는 51편의 그림과 자유로움이 한껏 드러난 18편의 왼손 드로잉 부록이 함께 실려 있답니다. 표지에서 알 수 있듯 그녀가 그린 캐릭터는 대부분 무표정합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귀엽고, 마음이 가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매력이 있습니다. 무표정한데 이렇게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요. 웃기면서도 짠한, 내 마음을 읽어주는 듯한 그림과 대사는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이야기라 더 공감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취업과 퇴사, 혼자 사는 것, 잦은 이사, 작가 생활, 인간관계 등. 살아가면서 어느 하나 쉬운 것은 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천천히, 느린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을 정도로 무기력한 날이 찾아올 때도 있고, 다른 이들과 비교하며 ‘나만 뒤처진 걸까?’ 싶어 불행하게 느껴지는 날도 있지만, 고민하는 시간들이 조금씩 쌓여갈수록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사람인지 조금씩 더 알아가게 됩니다. 작가님은 아무 의미 없이 그냥 흘러가는 것 같은 시간도, 모두 지나고 나면 의미가 있다고, 그런 날들이 모여 소중한 지금을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해요. 흘려보낸 그 시간이 있기에 우리는 조금 더 자신을 돌아볼 수 있고, 자신만의 색깔과 꽃을 피워나갈 준비를 할 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시간이 아무 의미 없이 그냥 흘러만 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 자기 자신과의 대화가 필요한 사람들이라면, 이 책 <나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중입니다>를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거예요. 오늘도 별일 없이, 자신만의 하루를 보낸 이들을 위한 책을 만나보세요. “나는 믿는다. 언젠간 나의 꽃이 피리라는 것을. 보이지 않는 틈에서 필 수 있으니 나를 많이 들여다봐야지.“나는 숨 쉬고 있는 지금을 기뻐하는 날이 있는가 하면, 어느 날은 기진맥진해 누워만 있고 싶다. 웃기지도 않는 시답지 않은 말장난을 좋아하고, 버리고 간 가구에 무슨 사연이 있을까 하며 감성 터지는 상상을 하기도 한다. 공감되지 못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을 나의 우선순위로 둔다. 그러다 보니 자잘하게 할 수 있는 것이 많은 사람이 되었다. 작고 다양한 것들이 모여 각기 다른 색을 내지만 어우러짐을 느낀다._ 「프롤로그」 할 수 있는지 당장은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해본다._ 「인생은 어디로 흘러갈지 알 수 없어」 약간의 비는 마른 땅을 촉촉이 적셔주지만 너무 많은 비는 거리를 잠기게 한다. 나는 늘 잠기는 것이 두려웠지만 한편으로는 그대로 계속 두면 어떻게 될까 궁금했다.‘넘치도록 두면 흘러넘친 물에서도 수영을 할 수 있지 않을까?’_ 「얼마나 채워야 할까」
삼봉 공부법
북랩 / 김유환 (지은이) /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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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소설,일반김유환 (지은이)
공무원 행정법 강의의 전설 ‘삼봉 행정법’의 삼봉쌤이 행정법 강의를 하며 줄곧 강조했던 ‘삼봉 공부법’을 전한다. 그의 수강생이라면 삼봉 공부법을 모를 수가 없다. 수많은 학생이 회독 수를 늘려 한 과목을 파고드는 그의 공부법 덕을 톡톡히 봤기 때문이다. 그들은 한결같이 과목별로 집중 공부를 퍼붓는 삼봉식 공부법이 합격의 일등공신이었다고 말한다. 이미 많은 합격 사례로 효과가 검증된 삼봉 공부법은 갈팡질팡하는 수험생에게 새로운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머리말 4 Part 01. 삼봉 공부법이란? 빨리 여러 번 읽어 끝내는 공부법이다 15 암기 효율을 높이는 공부법이다 30 혼자라서 강한 공부법이다 53 삼봉쌤의 공부 Tip│나만의 공부 시간을 확보하라 73 Part 02. 왜 삼봉 공부법인가? 조선시대 ‘공부의 신’ 율곡과 퇴계의 공부법 77 기본기 없이 공시 단기 패스한 그들의 비법 86 내가 두 달간 『성문 종합 영어』만 판 이유 92 조금씩 천천히 공부하면 망한다 96 머릿속에 오래 남는다 108 삼봉쌤의 공부 Tip│옆 동네 공부법도 좀 보자 116 Part 03. 삼봉 공부법, 어떻게 할까? 삼봉 공부법 기본형 121 삼봉 공부법 응용형 124 삼봉식으로 한 과목 정복하기 128 삼봉식 과목 순서 정하기 135 삼봉식 교재 선정법 143 삼봉식 교과서 공부법 148 삼봉식 이론서 공부법 150 삼봉식 객관식 공부법 166 삼봉식 예습·복습법 181 삼봉식 공부 생활법 187 삼봉식 집중력 높이기 207 삼봉쌤의 공부 Tip│강의냐, 독학이냐 222 Part 04. 과목별 공부 방법 국어, 완벽 이해를 위한 특급 비법 233 영어, 단어 천 개 외우고 시작한다고? 257 수학, 무작정 암기가 능사일까? 271 한국사, ‘왜’에 집중하라 280 법과 정치, 이슈와 공부의 연계 293 삼봉쌤의 공부 Tip│공부할 때도 자존감은 중요하다 301 참고 문헌 304한 과목씩 공략하는 각개격파로 시험공부의 효율을 극대화하라! 공무원 수험생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진 삼봉쌤의 삼봉 공부법, 그 위대한 완결판 공무원 행정법 강의의 전설 ‘삼봉행정법’의 삼봉쌤이 새 책을 가지고 돌아왔다. 행정법 강의를 하며 줄곧 강조했던 ‘삼봉 공부법’을 전하기 위해서다. 그의 수강생이라면 삼봉 공부법을 모를 수가 없다. 수많은 학생이 회독 수를 늘려 한 과목을 파고드는 그의 공부법 덕을 톡톡히 봤기 때문이다. 그들은 한결같이 과목별로 집중 공부를 퍼붓는 삼봉식 공부법이 합격의 일등공신이었다고 말한다. 이미 많은 합격 사례로 효과가 검증된 삼봉 공부법은 갈팡질팡하는 수험생에게 새로운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특히 여러 과목을 병행해야 하는 공무원 시험과 수능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특급 처방이 될 수 있다. 성과 없는 공부법에 지친 수험생이라면 지금 삼봉 공부법을 만나 보자.공부 방법은 같은 정도의 노력을 하더라도 성과가 있어야 의미가 있다. 그리고 실천하는 것이 어렵지 않아야 현실적이다. 잠을 거의 자지 않는다든지 하는 신체적 한계, 돈이 많이 든다는 경제적 한계, 심리적 한계가 없어야 좋은 공부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삼봉 공부법은 공부 습관만 바꾸면 되는 아주 실천하기 쉬운 공부법이라 할 수 있다. 안양예고를 나오고 대학에서 연극영화를 전공한 여학생이 학원 종합반 강의를 통해 9급 시험을 준비하다가 입소문을 듣고 내 단과 강의를 듣게 되었다. 나는 당연히 7급으로 목표를 바꾸라고 했다. 고작 2과목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9급에서 7급까지 승진하려면 10년에서 15년 이상 걸리고 봉급 차이도 엄청난데 굳이 9급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게 내 조언이었다. 그녀는 예고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학교 때까지 국영수를 제대로 공부한 적이 없었다. (중략) 세 달간 내 강의를 들으며 눈높이와 공부 방법을 모두 바꾸었다. 그러고 나서 경제학과 헌법, 행정학 모두 독학으로 정복해서 만점을 받았다. 어려서부터 탁구만 치다 국가대표까지 됐던 친구가 내 강의를 들었다. 역시 다른 과목은 손 떼고 행정법만 집중적으로 정복하라고 했다. 그는 두 달 동안 내 강의를 듣고 MP3로 다시 강의를 들으면 서 복습하고 교재를 반복해서 읽었다. 그렇게 힘든 두 달이 지났다. 태어나서 처음 읽은 책이 만화책도 아니고 무협지도 아니고 내가 강의 때 쓰는 『삼봉행정법총론』 책이라고 한다. 두 달 후에 시간을 재면서 9급 기출문제를 푸는데 3분 만에 100점을 받았다.
역사 멘토 최태성의 한국사 세트 (전2권)
들녘 / 최태성 (지은이) / 2018.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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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소설,일반최태성 (지은이)
저자 최태성은 근 20여 년 동안 교사로 봉직하다가 2017년, '전 국민을 위한 역사 교사'로서 활동하겠다고 선언한 후 '별★별한국사 연구소'를 설립하여 온라인 사이트에서 한국사 무료 강의를 선보이고 있다. 그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가슴에 각인하고, 역사 앞에 바로 서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진정성 넘치는 역사 멘토다. 그는 또한 한국사 공부가 '나'를 알아가는 중요한 도구라고 말한다. '나'라는 사람이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의 희생이 있었는지 확인하게 되는 과정이 바로 역사임을 믿는 까닭이다. 초중고를 거쳐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수없이 많은 시간을 역사와 함께하며, 한국사 대중화 붐과 더불어 여러 채널에서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는 상황에 이른 지금, 우리는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역사 앞에 선다. 공부를 위해, 순수한 학구열을 채우고자, 좋은 성적을 받고자…. 이렇듯 이유와 목적은 다르지만 우리가 역사와 마주하는 순간 기억해야 할 게 하나 있다. 바로 "나의 오늘은 역사 속에 어떤 모습으로 기록될까?" 하는 점이다. 이야기체로 되어 있는 이 책은 선사시대로부터 고대국가와 고려를 거쳐 근대 태동기 조선 후기에 이르기까지 숨 가쁜 우리 역사를 감동적으로 들려주는 살아 있는 한국사 강의다.전근대편: 소통하는 한국사 <1부 고대_그 옛날 하늘이 열리고> 인간, 역사의 주인이 되다 | 역사시대가 열리다 | 국가는 진화한다 | 고구려와 가야 | 백제와 신라 | 통일로 가는 길 | 발해를 꿈꾸며 | 민족 문화의 바탕을 이루다 | 고대 문화의 꽃 종교 | 고대의 과학과 예술 <2부 고려_귀족문화와 아트외교를 꽃 피우다> 고려의 건국과 발전 | 모순은 발전을 잠식한다 | 혼란을 넘어 새 시대로 |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사상과 종교 | 과학과 예술의 경향 <3부 조선 전기_유교적 이상국가를 꿈꾸다> 왕권이냐 신권이냐 | 조선의 행정조직 | 민주정치의 단초일까, 파벌싸움의 원흉일까? | 조선 전기의 대외관계 | 조선 전기의 경제 | 조선 사회의 이모저모 | 민족문화의 융성 | 성리학과 양반 문화의 발달 <4부 조선 후기_근대화의 싹이 트고 자라다> 조선 후기의 통치체제 | 붕당정치는 어떻게 변질되었나? | 탕평정치에서 세도정치로 | 조선 후기의 대외관계 | 조선 후기 경제생활의 이모저모 | 조선 후기 신분제의 변화 | 농민들의 봉기가 이어지다 | 학문과 사상의 변화 | 과학의 발달과 문화의 특징 근현대편: 꿈을 찾는 한국사 <1부 개항기_그때 우리에겐 꿈이 있었다> 역사에 무임승차하지 마라 | 흥선대원군의 등장과 개혁 정책 | 흥선대원군의 대외 정책 | 권력은 움직이고 세상은 변한다 | 외교에 공짜는 없다 | 130년 전 신세대의 꿈 | 이름 없이 피었다가 지다 | 근대화의 기틀을 세우다 | 휘둘리는 것은 아름답지 않다 | 백정이 일장연설을 하던 날 | 어두운 굴속으로 | ‘지금’ 일어나 싸우자 | 아픈 역사, 무너지는 경제 | 나라 살림을 일으켜라 | 소유물에서 인간으로 | 아가씨와 건달불 <2부 일제 강점기_절망에서 저항으로> 머릿속을 지우고 영혼을 없애라 | 수탈의 시간 | 식민지에 피어난 노블레스 오블리주 | 우리는 오늘 떨쳐 일어난다 | 역사 앞에 서서 투쟁을 선포하다 | 그들은 이렇게 전설이 되었다 | 빛을 되찾기 위하여 | 맵고 시린 계절을 지나 <3부 광복 이후_ 역사는 꿈꾸는 자의 몫이다> 빛을 되찾다 | 안개에 가려진 광복 후 공간 | 꿈도 서러워라 | 명분 있는 전쟁은 없다 | 아주 특별한 계산법 | 제 마음은 이미 거리로 나가 있습니다 | 독재의 시작 | 네 이름을 남몰래 쓴다 | 호헌 철폐, 독재 타도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들 | 함께 가는 길 한국사 멘토 최태성이 들려주는 가슴 뜨거워지는 교양 한국사 강의!! 역사는 과거의 사람을 만나 소통하고 그들이 추구했던 꿈을 이해하는 학문이다! 이야기체로 되어 있는 이 책은 선사시대로부터 고대국가와 고려를 거쳐 근대 태동기인 조선 후기에 이르는 <전근대편: 소통하는 한국사>와 외세에 의해 나라의 문을 열게 된 개항기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격동의 현대사를 다룬 <근현대편: 꿈을 찾는 한국사>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읽고 한국사의 맥을 꿴 독자들이 필요에 따라 내용을 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최태성의 <판서>는 이 세트 판의 특장이다. ‘소통’이라는 키워드로 만나는 전근대편은 한국사 구석구석을 채운 사람들을 먼저 만나야 한다고, 그러고 나서 비로소 그들과 가슴을 열고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간이 빠진 역사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과거의 사람을 만나 소통하는 가운데 우리는 물리적 시공간을 뛰어넘은 삶의 보편성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몇 백 년 전 사람들의 고민과 21세기를 살아가는 내 고민이 맞닿아 있음을 알게 된다. 예를 들어 탐욕에 눈이 먼 관리가 민중의 땅을 암암리에 자기 것으로 돌리는 작업을 계속해온 사실이 발견되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후한이 두려워 참을 것인가, 물리적으로 분연히 일어설 것인가, 정책을 바꾸는 일에 가담하여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 초석을 세울 것인가? 책에서 발견한 사건, 혹은 역사 속에서 만난 어떤 사안을 두고 “나라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내가 볼 때는 이렇게 했어야 할 것 같은데, 왜 그때 그 사람들은 이렇게 했을까?” 하면서 끊임없이 ‘WHY’라고 물을 때 우리는 “그때 그 사람들”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부터 역사는 박제된 과거가 아니라 살아 있는 오늘이 된다. 가슴 뛰는 이야기로 가득한 근현대편의 키워드는 ‘꿈’이다. 1876년 개항부터 1910년까지의 개항기, 국권 피탈 이후부터 1945년까지의 일제 강점기, 광복부터 지금에 이르는 현대까지 각 시기마다 주어진 특별한 과제들의 본질을 ‘꿈’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시기를 막론하고 역사를 움직인 사람들에게는 그 과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간절한 꿈이 있었기 때문이다. 개항기의 과제는 신분제로부터의 해방이었고, 일제 강점기의 시대적 과제는 말할 것도 없이 식민지로부터의 해방이었으며, 현대사의 과제는 가난과 독재로부터 벗어난 자유롭고 평화로운 시민사회 건설이었다. 이처럼 시대별 과제를 되새기면서 우리는 그때 그 사람들이 왜 그랬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전근대사 공부가 과거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면서 기록의 행간을 읽는 작업이었다면, 근현대사는 역사를 추동한 주인공과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이름 없는 영웅들의 꿈을 읽는 작업이다. 이야기체로 되어 있는 이 책을 통해 숨 가쁘게 진행된 우리 역사를 만나자. 때로는 감동적으로, 때로는 비판적으로 역사를 읽는 읽어보자.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 숨 쉬는 역사 속 인물과 사건을 만나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역사로 치환해보자. 그것이 바로 내 안에서 역사의 DNA를 살리는 방법이다. 한국사 대중화의 선봉에 선 저자의 교양서 <역사 멘토 최태성의 한국사>가 역사 앞에 바로 서기를 바라는 모든 독자에게 따뜻하고 진실한 길잡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살아 있는 한국사를 만나라! 저자 최태성은 이제까지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어린 친구들의 ‘역사 멘토’로 살아 왔다. 이제 그는 “전 국민의 역사 멘토가 되고 싶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과감하게 교단을 떠났고 여러 반대를 무릅쓰고 대한민국에 ‘무료 한국사 강의 오픈’이라는 전대미문의 교육혁명을 일으켰다. 그가 이렇게까지 모험을 감행한 이유는 단 하나, “전 국민이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스스로 역사 앞에 설 때 개인과 국가의 발전이 가능하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책을 읽든 강연을 듣든 수용자가 지식을 습득하는 데만 집중하면 듣고 보고 익힌 많은 것들을 서서히 잊게 마련이다. 돌아서는 순간 죽은 지식이 된다. 하지만 스스로 고민하면서 깨달은 것들은 절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가슴속에 남아 나와 함께 성장한다. 성장을 거듭하다가 어느 순간 나의 가치관이 되고 인생관이 된다. 역사는 인류의 흔적이자 삶의 궤적이며 흐름이다. 따라서 매 순간 성찰과 토론을 통해 과거의 사실을 현재의 시점에서 재조명하고 부활시킬 때 비로소 그 의미를 획득할 수 있다. 죽은 역사에서 벗어나 현재의 나를 숨 쉬게 해주는 역사, 다음 세대를 위해 오늘을 준비하는 자의 역사로 바로 설 수 있다. 당신과 내가 소통하는 세상, 오늘이 곧 내일이 되어도 좋은 세상을 꿈꾸자 저자는 한국사를 대하는 두 개의 키워드로 ‘소통’과 ‘꿈’을 제시한다. ‘소통’의 전제는 만남과 나눔이다. 만나서 마음을 나누어야 소통이 가능하니까. 저자는 역사에 접근하는 방법도 이런 식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역사의 장면마다 혹은 행간에 숨어 있는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다 보면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을 이해하는 것도 수월해진다고 말한다. 드러난 모습이나 사용하는 용어, 생활하는 방식 등은 다르지만 ‘한반도라는 동일한 지리적 조건 내에서 살아가는 삶’이라는 맥락은 같기 때문이다. 사실 예나 지금이나 우리는 강대국에 둘러싸여 불필요한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서로 다른 의견을 쟁점화하여 거기서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에 여념이 없다. 참다운 소통은 요원해 보인다. 아마도 이것이 여전히 소통을 강조하는 이유 아닐까? 두 번째 키워드인 ‘꿈’도 역사를 이해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열쇠다. 어떤 시대든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은 존재하게 마련이다. 그리고 우리 인간의 역사는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다. “한 사람이 꾸면 꿈에 그칠 뿐이지만 여러 사람이 같은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는 기적을 역사가 증명하지 않았는가? 저자가 한국사 공부의 핵심이 “사람을 만나 소통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세상을 바라볼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다.<전근대: 소통하는 한국사>이자겸의 난과 묘청의 서경천도운동은 지배층에 보내는 위험신호였어요. ‘이대로는 안 되니 어서 개혁하라’는 일종의 주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의종은 즉위 초 개혁 정치를 좀 하는가 싶더니 이내 정치를 멀리하고 사치와 향락에 빠집니다. 정치 기강은 더욱 문란해질 수밖에 없지요. 문벌귀족 역시 이겼다고 기고만장합니다. 자기들 배 불리기에만 여념이 없습니다. 문벌귀족들은 또한 군인에게 지급되던 군인전軍人田조차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요. 중앙군인 2군 6위는 직업군인입니다. 월급을 받아서 먹고사는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월급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으니 군인들이 생활고에 시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문벌귀족들은 자신의 특권을 강화하고 권력을 집중시키느라 무신을 차별합니다. 재상으로의 승진도 제한하고, 심지어 과거시험에 무과를 두지도 않았어요. 무신들이 어느 정도로 수모와 차별을 겪었는지 일화를 하나 보겠습니다. 무신 중에 부하들의 존경을 받는 정중부라는 사람이 있어요. 그에게 김부식의 아들 김돈중이 다가가 말해요. “이봐, 영감. 무관들은 수염도 안 탄다며?” 하면서 촛불로 정중부의 수염에 불을 붙입니다. 정중부의 마음이 어떻겠어요? 새파랗게 젊은 놈한테서 수모를 당했으니 분노와 수치 때문에 눈물이 났을 겁니다._<모순은 폭발한다> 중에서 이제 서인과 남인만 남았습니다. 인조반정으로 서인이 집권당이 되었지만 남인의 정치 참여를 허용합니다. 공존이라는 붕당정치의 원칙이 한동안 지켜져요. 그러다가 서인과 남인이 한판 붙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바로 현종 때 일어난 예송禮訟입니다. 예송은 ‘예절에 관한 논란’이라는 뜻입니다. 예절 논란이 정치의 중심에 있다니, 요즘 시각으로는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아무리 건국이념이 성리학이고, 대다수 사대부와 백성들이 성리학을 지배 이데올로기를 받들었던 시대라 해도 정말로 예법 자체가 문제시되었던 걸까요? 아니면 예법이라도 걸고 넘어져야 했을 만큼 뭔가 절박한 사정이 있었던 걸까요? 인조 때 친명배금정책이 나오면서 호란이 벌어졌습니다. 전쟁이 끝난 거예요. 이 전쟁을 치르는 동안 집권층은 자신들의 치부를 여실히 드러냅니다. 왜란 때도 그랬잖아요. 전쟁 중 가장 먼저 도망친 사람은 바로 왕과 지배층이었죠. 민중이 보기엔 얼마나 참담합니까? 뿐만 아니에요. 왜란 때 경복궁이 불탑니다. 이 화재를 낸 사람은 다름 아닌 한양의 민중이었습니다. “백성을 돌보는 부모라면서 우릴 버리고 줄행랑을 쳐? 나쁜 놈들!” 하면서 불을 질러버린 겁니다. 이때 한 번 양반들의 권위가 땅에 떨어졌고요, 호란 때 또 한 번 떨어집니다. 친명이다, 배금이다, 긁어 부스럼을 만들어 전쟁을 불러일으키더니 오랑캐 놈들한테는 절대 항복할 수 없다며 온갖 폼을 다 잡아놓고… 결국 어떻게 되었나요? 인조가 이마로 땅을 찧으며 항복하지 않았습니까? 민중이 그걸 다 본 거예요. 양반들도 이 분위기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도성으로 돌아오자마자 땅에 떨어진 권위부터 주워 올리려 듭니다. 이때 그 방편으로 삼은 것이 예법이에요. 예법이란 눈에 띄지 않는 통치 수단이기도 합니다. 성리학을 내세워 위아래 구분을 명확히 해줄수록 통치가 쉬워지는데요. 예송이 바로 대표적인 예입니다._<서인과 남인 예송을 벌이다> 중에서 그다음으로 아주 기가 막힌 인물이 등장합니다. 정약용이에요. 정약용은 그야말로 유럽의 다빈치 같은 인물로 인문과 과학기술을 제대로 통섭했던 학자입니다. 특히 수령이 지켜할 지침서인 『목민심서牧民心書』, 형벌의 운영에 관한 책인 『흠흠신서欽欽新書』, 제도의 개혁 원리를 다룬 『경세유표經世遺表』가 대표작입니다. 정말 박학다식한 조선 후기의 천재였는데요. 정약용은 여전론閭田論을 주장했다가 나중에는 정전론井田論을 들고 나옵니다. 여전론은 공동으로 생산하고 노동력에 따라 분배하자는 주장이에요. 상당히 사회주의적이죠? 이런 이유로 북한에서는 정약용을 한반도 최초의 사회주의 이론가로 꼽기도 합니다.그런데 이 여전론은 균전론과 마찬가지로 실현 가능성이 희박해요. 그래서 좀 더 현실성 있는 정전론을 제시합니다. 정전론의 ‘정’은 ‘우물 정井’ 자예요. 글자 모양처럼 토지를 9등분한 뒤 여덟 개의 토지는 각 개인이 나눠 갖되 가운데 토지는 공동으로 경작하고, 여기서 나오는 생산물로 조세를 충당하자는 주장입니다. 한편 중상학파는 북학파라고도 하는데요. 정권을 거머쥔 노론 자제들이 주를 이루었죠. 이들은 먹고사는 데 문제가 없기에 청에 유학을 다녀올 기회가 많았어요. 청의 발전된 모습을 눈으로 확인한 이들은 청의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생산력을 향상시키고 나라를 부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중상학파는 이용후생利用厚生학파라고도 합니다. 기구를 편리하게 쓰고, 먹을 것과 입을 것을 넉넉히 하자는 것이 이용후생학파의 주장입니다. 중상학파는 성장주의자들로 이들의 목표는 생산력 향상입니다. 또한 청의 문물을 적극 수용하자고 주장하는, 자본주의적 마인드가 상당한 사람들이에요._<농업 중심의 개혁론과 상공업 중심의 개혁론> 중에서 <근현대: 꿈을 찾는 한국사>동학농민운동은 지방관의 부패에서부터 출발합니다. 1894년의 전라도 고부민란은 조병갑의 학정에서 비롯되는데요. 대표적인 학정이 만석보라는 저수지를 둘러싸고 벌어져요. 보洑는 저수지입니다. ‘봇물이 터진다’고 할 때의 그 보예요. 보를 세워 강물을 가둔 다음 그 물을 쓰는 농민들로부터 세금을 받는데 이것을 보세洑稅라고 합니다. 그런데 조병갑은 기존의 보가 있는데도 그 옆에 또 하나의 보를 만들어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세금을 더 걷겠다는 거죠. 그런데 보는 누가 만드나요? 농민입니다. 세금은 누가 냅니까? 역시 농민입니다. 농민 들은 부글부글 끓습니다. 필요 없는 보를 만들기 위해 노역을 시키고, 게다가 세금까지 더 뜯어가니 미칠 노릇입니다. 참고 참았던 분노가 마침내 터집니다. 전봉준이 사발통문沙鉢通文을 돌려 사람들을 모아서는 관아를 공격합니다. 조병갑은 줄행랑을 치고요. (…) “일어서면 백산, 앉으면 죽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백산봉기에서 나온 말인데요.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봅시다. 야트막한 산에 농민들이 모였어요. 이들의 무기는 단순합니다. 죽창이에요. 대나무를 꺾어 그 끝을 잘라 뾰족하게 만든 창입니다. 이 대나무를 들고 백산에 모입니다. 그들이 앉으면 대나무만 보이겠죠? 멀리서 보면 ‘죽산竹山’입니다. 그들이 일어서면, 당시 사람들은 하얀 옷을 입었으니까 ‘백산白山’이 되고요. 이들이 진군하는 겁니다. 정부군에 맞서 싸우면서 황토현 전투와 황룡촌 전투를 승리로 이끌지요. 이처럼 농민군은 오합지졸 관군을 족족 무찌르면서 전주성을 점령합니다. 전주성이 점령됐다는 것은 전라도 전체가 농민군의 손에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해요. 전라도는 조선 전체가 목줄을 대고 있는 식량의 최다 생산지입니다. 그런 곡창지대가 농민군의 손에 떨어진 거예요. 당황한 정부는 대책을 세웁니다. 이번에도 일관성 있게 청에게 SOS를 칩니다._<이름 없이 피었다가 지다> 중에서 박정희를 필두로 한 5?16군사정변의 주역들은 두 가지 주장을 내세웁니다. 첫 번째, “반공을 국시로 한다”입니다. 5?16군사정변이 일어났을 때 미국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습니다. 박정희가 누구인지 잘 몰랐거든요. 아니, 모른 게 아니라 박정희의 과거 행적을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박정희가 해방 이후에 남로당과 관련돼 있다는 의혹이 있었어요. 그래서 5?16군사정변이 사회주의 지향의 군사정변이 아니냐는 의심을 거두지 못한 거죠. 실제로 북한은 5?16군사정변이 일어나자 축하전문을 보낼 준비까지 합니다. 과거에 박정희의 형이 실제로 남로당과 관계있었으니까, 박정희가 자신들과 뜻을 같이할 수도 있겠다고 착각한 겁니다. 따라서 박정희의 입장에서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더 강하게 사회주의를 부정할 필요가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반공을 국시로 내건다”는 점을 강조한 겁니다. 또 다른 약속은 “민정으로 이양하겠다”였어요. 정권만 안정되면 자신들은 다시 군대로 돌아가겠다는 건데요. 그러나 박정희는 군대로 돌아가는 대신 군복을 벗고 민간인이 됩니다. 정치군인들이 5?16군사정변을 일으키기 위해 만든 조직은 군사혁명위원회입니다. 이것을 이틀 후인 5월 18일, 국가재건최고회의로 개칭하는데요. 여기서 입법, 사법, 행정의 모든 일들을 처리합니다. (…) 이들은 최고재건회의와 중앙정보부를 세워 어떤 일들을 했을까요? 정치를 볼게요. 1962년 12월 5차 개헌을 합니다. 의원내각제엔 중심이 없어 혼란을 야기하므로 대통령제로 환원해야 한다면서요. 그리고 1963년 2월에 민주공화당이라는 정당을 만듭니다. 줄여서 공화당이라고 부르지요. 박정희는 1963년 8월 군복을 벗은 바로 다음날 이 공화당의 총재에 오릅니다. 경제면을 볼게요. 먼저 화폐개혁을 단행합니다. 장면 정권과 마찬가지로 경제개발을 해야 하는데 돈이 없어요. 박정희는 지하에 음성 자금이 숨어 있을 것으로 보고 화폐개혁을 통해 이 돈을 양지로 끌어올리려 합니다. 그런데 돈이 나오지 않아요. 정말로 돈이 없었던 겁니다. 결국 국내 자본을 이용해 뭔가 하려던 계획을 수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제3공화국이 되면 외국에서 돈을 끌어오는 방법을 택하게 됩니다. (…) 마침내 1963년 10월, 제5대 대선을 통해 박정희가 제5대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군정이 끝나고 민정이 시작됩니다. 원칙적으로는 대통령 선거를 4년마다 해야 하므로 1964년에 치르는 것이 옳았지만 군사 정변 후이므로 1963년에 대선을 치릅니다. 그들이 정하면 곧 법이 되는 시국이었거든요. 군정을 민정으로 이양하겠다는 약속은 지켜졌습니다. 군인 박정희가 민간인 박정희에게 정권을 이양해준 셈이니까요._<제 마음은 이미 거리로 나가 있습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