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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남편과 벤토부인
글로세움 / 한국일어일문학회 (지은이) / 2021.03.25
14,000원 ⟶ 12,600원(10% off)

글로세움소설,일반한국일어일문학회 (지은이)
한국일어일문학회 회원 238명이 일본을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474개의 테마에 대해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알기 쉽게 집필한 <일본문화총서> 9권 중 문화2 현대문화편. 이 총서 시리즈는 단순한 흥미위주나 단편적 지식을 넘어, 일본에 대한 깊이 있고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핵심적인 내용을 담는다는 목적에서 집필되었다. 고도지식사회에 걸맞게 새로운 각도에서 일본을 재조명하고 올바른 일본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기술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의해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 일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일본문화를 올바르게 소개함으로써 제대로 일본을 알리자는 시도에서 의미 깊은 작업이라 하겠다. 전체의 구성은 문화 3권, 문학 3권, 어학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에 대해 고대와 현대역사라는 시간 축에 의해 내용을 분류하였다.01. 현대 일본문화와 사회의 이해·9 02. 히노마루와 기미가요가 제정되기까지·13 03. 신과 무사, 자연이 남긴 문화유산·17 04. 신사에서 교회, 그리고 절로·22 05. 일본의 국경일과 휴일·27 06. 4월 4일은 트랜스젠더의 날·33 07. 세계적인 장수국가 일본·38 08. 우리나라와 일본의 문화적 뿌리는 같다·44 09. 일본의 주택과 다다미의 미학·49 10. 새 교육개혁으로 일본인의 영어실력이 향상된다?·53 11. 왕따의 원조 이지메·59 12. 오타쿠와 매니아, 무엇이 다른가?·64 13. 우리들은 프리터 세대·69 14. 기생충 생활을 하는 패러사이트족·74 15. 폭력을 신조로 하는 야쿠자·78 16. 도박 대국 일본·82 17. 인생 역전을 꿈꾸는 일본인·89 18. 일본인이 열광하는 파친코·94 19. 노래방의 원조 가라오케·99 20. 일본인의 마음의 고향 엔카(演歌), 그 변천·106 21. 전통의 창조적 계승, 일본 현대극·111 22. 여성 가극단 다카라즈카·117 23. 일본의 국민 영웅 모모타로·121 24. 『태양의 계절』과 태양족·126 25. 「라쇼몬」부터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까지·132 26. 기네스북에 오른 최장수 인기영화 「남자는 괴로워」·137 27. 재일한국인 영화감독 최양일·142 28. 일본영화의 슈퍼스타 고지라·147 29.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로봇 아톰·151 30. 에반게리온 속에 감춰진 일본·156 31. 천재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162 32. 일본의 TV사정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168 33. 망가의 천국 일본·172 34. 일본인이 좋아하는 만화 주인공·178 35. 소년만화 주간지의 신화·185 36. 현대판 가장행렬 코스프레·190 37. 파미콘과 PC방의 파이널 판타지·195 38. 일본의 표정문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202 39. 아침인사는 084·207 40. 일본인과 편지·212 41. 일본의 주요 교통수단-지카테츠(地下)와 덴샤(電車)·218 42. 스트릿 패션의 정석 하라주쿠, 다양한 패션의 혼종으로 하위문화 리드·224 43. 고서점의 거리 간다(神田)진보초·230 44. 일본 편의점: 뉴라이프에서 멀티 라이프 스테이션으로 변신중·234 45. 일본인은 미소를 먹고 산다·239 46. 김치와 쓰케모노·243 47.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하는 나베 요리·248 48. 스모남편과 벤토부인·253 49. 일본어에 담긴 음식문화·258 50. 일본 바둑의 이모저모·266 51. 1964년 도쿄올림픽과 2020년 도쿄올림픽·270 52. 일본 프로야구 들여다보기·274 53. 일본 야구의 메카 고시엔(甲子)·284 54. 축구? 사커?·291 55. 격투기에 열광하는 일본 여성들·298<일본문화총서> 9권 시리즈 중 문화편 2권으로 일본의 현대문화와 사회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엮은 것이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일본문화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국 각 대학 교수들의 지혜를 모았다. 그동안 일본에 대한 적지 않은 서적이 출간되었으나, 대부분 어학이나 문학 분야에 치중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정한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겉모습을 벗기고 문화적인 배경을 추적하여 근원을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 이 책은 바로 그런 점에 주안점을 두고자 노력했다.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에는 ‘반일과 혐한의 평행선에서’ 상호협력 차원에서 크게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문화적 갈등 또한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무리 시대나 환경이 바뀌더라도 쉽사리 변하지 않는 그 민족만의 원형이 있다. 오늘날 우리가 일본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변하지 않는 원형으로서의 일본을 보다 많이 알아야 한다. 문화는 전쟁이나 협상으로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해해야 할 대상인 때문이다. 한일 양국의 화합 문제를 다룰 때 정치나 경제 문제와는 다른 접근방법을 취해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서로의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하여, 상대의 타자성(他者性)을 인정할 때 비로소 적대감이 아닌 친근감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이 지니고 있는 문화적 특징을 소개한 책자는 손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많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으로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菊花)와 칼』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베네딕트는 저서를 통해 일본문화를 ‘국화’와 ‘칼’이라는 양면적인 국민성 안에서 이루어진 ‘염치의 문화’라고 했다. 또 도이 다케오는 『아마에의 구조』라는 저서에서 정신분석학적 시점에 입각하여 ‘아마에’(응석)의 문화라고 했으며, 우리나라의 이어령은 ‘축소지향의 문화’라는 말로 풀고자 하였다. 이들의 특징이자 공통점은 하나의 키워드를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은 선명한 인상을 줄 수 있을지는 모르나, 다양하고 독창적인 한 나라의 문화를 각자가 내세운 한 단어 안에 포함시키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는 부분도 있다고 여겨진다. 한때 일본 대중문화가 한국에 많은 영향을 미쳤고, 최근 들어서는 k-pop의 세계화와 함께 한류문화가 일본에 붐을 일으키고 있다. 각 나라가 품고 있는 문화적 차이는 영원불변의 것도, 우열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것이 현재의 국가 발전이나 사회질서의 차이를 가져온 밑바탕이 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문화적 차이를 알아보는 것은 상호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됨은 물론 곧 우리 문화와 사회를 이해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남을 통하여 나를 알 수 있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인 때문이다. 이제는 일본문화를 소개함에 있어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기다. 글쓰는 이가 느낀 일본의 일부만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이고 심층적이며 객관성을 부여한 사실적 요소를 알려주는 단계로 접어들어야 할 것이다. 즉 제한된 시간 동안 어느 한 개인이 보고 느낀 주관적이고 편파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보다 객관적이고 보편적인 소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일본문화총서> 시리즈는 전문성을 갖춘 학자들의 연구와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내용은 물론 재미 또한 간과하지 않은 읽을거리로 손색이 없다.
누구에게나 안전하고 효과적인 매트 스트레칭
드림위드에스 / 앤소니, 케니 (지은이), 전유범 (옮긴이) / 2022.02.10
25,000

드림위드에스취미,실용앤소니, 케니 (지은이), 전유범 (옮긴이)
저명한 강연가이자, 강사, 필라테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앤소니 렛이 선별한 물리치료, 정골의학, 요가, 필라테스, 무술, 무용 기반 스트레칭법을 소개한다. 20년 이상의 실무연구를 통해 당신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핵심” 내용만을 전한다. 설명은 간결하고 명확하게 PNF 테크닉 활용법을 안내한다. 유연성 습득을 촉진해 주고, 이해를 도울 고해상도 3D 해부학 이미지를 제공한다. 동작을 올바르게 연습하고 있다는 확신을 보장해 주는 관절 및 근육에 대한 안내를 제시해 주며,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스트레칭법을 소개한다. 골격(뼈)의 모양과 같은 개인차로 인해, 누군가에게는 효과적인 스트레칭법이 다른 이에게는 알맞지 않을 수도 있기에, 다양한 각 근육별 개인 및 그룹 스트레칭법을 논리적이고 간략한 설명 및 이미지와 함께 제공한다. 다년간의 신체적 연구에 기반한 이러한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접근법을 통해 꼭 맞는 스트레칭법을 찾아 나갈 수 있다.역자 서문 Translator Preface 서문 Preface 시작하기 전, 스트레치핏에 대하여 About StretchFit before you start 파트 A 파트 B: 이야깃거리 Chapter 1: 장딴지/ 종아리/ 발 The Calves/Lower leg/Foot Muscle Chart: Foot, Lower Leg & Knee 1 앉아서 발바닥 스트레칭 Seated Toe Extension 2 서서 장딴지 스트레칭 Standing Calf 3 누워서 스트랩을 활용한 장딴지 스트레칭 Lying Calf with Strap 4 한 다리 강아지 자세 One Leg Dog Pose 5 한 다리 강아지 자세 응용 One Leg Dog Pose Variation 6 발가락 구부리기 Toe Flexion 7 앉아서 앞정강근 스트레칭 Seated Tibialis Anterior 8 바닥에서 앞정강근 스트레칭 Floor Tibialis Anterior 9 앉아서 안쪽번짐 스트레칭 Seated Inversion 10 스트랩을 활용한 안쪽번짐 스트레칭 Inversion with Strap 11 앉아서 가쪽번짐 스트레칭 Seated Eversion 12 스트랩을 활용한 가쪽번짐 스트레칭 Eversion with Strap Chapter 2: 뒤넙다리근 Hamstrings Muscle Chart: Hip & Knee 13 폼 롤러를 활용한 뒤넙다리근 스트레칭 Foam Roller Hamstrings 14 뒤넙다리근과 볼기근 느껴 보기 Hamstring Glute Exploration 15 파트너와 함께 뒤넙다리근 볼기근 스트레칭 Hamstring Glute Partner 16 누워서 다리 안쪽과 가쪽 스트레칭 Lying Medial and Lateral 17 다리 뻗고 누워서 뒤넙다리근 스트레칭 Lying Straight Leg Hamstring 18 다리 구부리고 앉아서 뒤넙다리근 스트레칭 Seated Bent-Leg Hamstring 19 파트너와 함께 앉아서 장딴지와 뒤넙다리근 스트레칭 Seated Calf, Hamstring Partner Chapter 3: 엉덩관절 굽힘근과 넙다리네갈래근 The Hip Flexors and Quadriceps Muscle Chart: Hip & Knee 20 폼 롤러를 활용한 뒤넙다리근, 볼기근&엉덩관절 굽힘근 스트레칭 Foam Roller Hamstrings Glute and Hip Flexors 21 무릎 구부린 자세에서 박스를 활용한 넙다리네갈래근 스트레칭 Kneeling Quadriceps Box 22 무릎 구부린 자세에서 엉덩관절 굽힘근 스트레칭 Kneeling Hip Flexors 23 엎드린 자세에서 넙다리네갈래근 스트레칭 Lying Quadriceps 24 엎드린 자세에서 넙다리네갈래근 스트레칭 응용 Lying Quadriceps Variation 25 서서 넙다리네갈래근 스트레칭 Standing Quadricep 26 고질라 자세 Floor Godzilla 27 런지 자세 Lunge Pose 28 런지 자세 응용 Lunge Pose Variation Chapter 4: 볼기부위The Gluteal Region Muscle Chart: Hip 29 앉아서 엉덩관절 스트레칭 Seated Hip 30 크리스 크로스 자세 Criss Cross 31 박스를 활용한 비둘기 자세 Box Pigeon 32 박스를 활용한 트위스트 자세 Box Twist 33 비둘기 자세 Pigeon Chapter 5: 모음근The Adductors Muscle Chart: Hip & Knee 34 개구리 자세 The Frog 35 한 다리 구부리고 모음근 스트레칭 Kneeling Short Long 36 누워서 모음근 스트레칭 Lying Adductors 37 파트너와 함께 앉아서 모음근 스트레칭 Seated Partner Adductors 38 다리 구부리고 앉아서 스플릿 자세 Seated Bent Leg Split Chapter 6: 몸통 The Trunk Muscle Chart: Trunk 39 액셀러레이터 자세 The Accelerator 40 매달린 자세 The Dangler 41 고양이 자세 The Cat 42 뒤넙다리근과 척추 콤보 스트레칭 Hamstring Spine Combo 43 보수를 활용한 백 밴드 자세 BOSU Back Bend 44 코브라 자세 The Cobra 45 박스를 활용한 바퀴 자세 Box Wheel 46 바닥에서 하는 바퀴 자세 Floor Wheel 47 앉아서 회전하기 Seated Rotation 48 누워서 회전하기 Lying Rotation 49 자동차 충돌 자세 Car Crash 50 당기고 밀기 Pull and Push 51 폼 롤러를 활용한 인어 자세 Foam Roller Mermaid 52 바닥에서 하는 사이드 밴드 Floor Side Bend 53 앉아서 사이드 밴드 Seated Side Bend 54 앉아서 사이드 밴드 응용 Seated Side Bend Variation Chapter 7: 가슴, 팔 그리고 어깨 The chest, Arms and Shoulder Muscle Chart: Arm, Wrist, Shoulder & Hands 55 박스를 활용한 넓은등근 스트레칭 Box Lats 56 폼 롤러를 활용한 가슴근 스트레칭 Foam Roller Pectoralis Stretch 57 엎드려서 큰가슴근 스트레칭 Lying Pectoralis Major 58 엎드려서 위팔두갈래근 스트레칭 Lying bicep 59 서서 작은가슴근 스트레칭 Standing Pectoralis Minor 60 위팔세갈래근/넓은등근 스트레칭 Tricep/Lats 61 파트너와 함께 안쪽돌림근 스트레칭 Partner Internal Rotators 62 파트너와 함께 가쪽돌림근 스트레칭 Partner External Rotators 63 막대를 활용한 안쪽돌림근 스트레칭 Stick Internal Rotators 64 아래팔폄근 스트레칭 Forearm Extensors 65 아래팔굽힘근 스트레칭 Forearm Flexors 66 엎침근 스트레칭 Pronators Chapter 8: 목 The Neck Muscle Chart: Neck 67 목 굽힘근 스트레칭 Neck Flexion 68 목 굽힘근과 돌림근 스트레칭 Neck Flexion and Rotation 69 목 옆굽힘근 스트레칭 Neck Lateral Flexion 70 목 돌림근 스트레칭 Neck Rotation 71 목 폄근과 돌림근 스트레칭 Neck Extension and Rotation 72 턱 스트레칭 Jaw Extension Chapter 9: 다리 스트레칭(스플릿) The Split 73 스플릿 자세 The Split 맺음말 Concluding comments 참고문헌 BibliographySafe, effective mat stretches for everybody 저명한 강연가이자, 강사, 필라테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앤소니 렛이 선별한 물리치료, 정골의학, 요가, 필라테스, 무술, 무용 기반 스트레칭법을 소개합니다. 20년 이상의 실무연구를 통해 당신에게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핵심” 내용만을 전해 드립니다. 그는 25개국의 건강 전문가들에게 스트레칭에 대한 강연을 선사함과 더불어, 세계 최고 가라데 고수들, 모스크바의 러시아 볼쇼이 발레 단원들, 수천 명의 열정적인 위켄드 워리어, 그리고 호주 서부 오지의 원주민들까지도 지도해 오고 있습니다. 포즈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그의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우리 “모두의 몸(every body)”을 위한 교육입니다. 그의 설명은 간결하고 명확하게 PNF 테크닉 활용법을 안내해 줍니다. 당신의 유연성 습득을 촉진해 주고, 이해를 도울 고해상도 3D 해부학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동작을 올바르게 연습하고 있다는 확신을 보장해 주는 관절 및 근육에 대한 안내를 제시해 주며,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스트레칭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골격(뼈)의 모양과 같은 개인차로 인해, 누군가에게는 효과적인 스트레칭법이 다른 이에게는 알맞지 않을 수도 있기에, 다양한 각 근육별 개인 및 그룹 스트레칭법을 논리적이고 간략한 설명 및 이미지와 함께 제공해 드립니다. 다년간의 신체적 연구에 기반한 이러한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접근법을 통해 당신에게 꼭 맞는 스트레칭법을 찾아 나가실 수 있도록 약속드립니다. 여러분은 운동 전문가가 아닐지라도 매일 스트레칭을 가까이하고 있답니다. 눈을 뜨는 아침부터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는 시간까지 스트레칭은 매우 쉽고 우리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죠. 눈을 뜨는 아침, 기지개를 켜는 것처럼요. 언제 어디서나 스트레칭을 하시는 여러분에게 이 책은 매우 현명한 선택일 것입니다. 이 책은 우리 삶에서 필수적인 스트레칭 운동에 대해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접근하면서 다양하며 보다 더 깊이 있게 제공합니다. 현장 경험에 의하면 절대적인 한 가지 사실은 스트레칭은 일상 생활의 움직임(activity)뿐만 아니라 모든 움직임(motion)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접근 방법, 곧 해답(solution)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스트레칭 시간 동안 얻을 수 있는 신체의 변화, 그 이상의 것들을 누려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마음의 근육까지 탄력과 완고함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역자 서문’ 중에서
이 책을 드립니다
하움출판사 / 김황중 (지은이) / 2023.10.31
15,200원 ⟶ 13,680원(10% off)

하움출판사소설,일반김황중 (지은이)
바쁜 현대인에게 잠시의 휴식처가 되길 소망하는 책이다. 단순히 책을 건네는 일이 아닌 우리의 마음을 건네는 의미로 제목을 《이 책을 드립니다》로 지었다. 소중한 이에게 건네는 마음이자 지쳐 있는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 이 책이길 바란다. 무언가 집중하게 되면 근심도 사라지게 됩니다. 몰입이 가능하도록 쉽게 읽히고 한 번쯤 생각해 보실 수 있는 주제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주제는 총 6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바로 생각과 여유, 희망과 위로 그리고 사랑과 감사이다. 다른 책들과 다른 목차 구성도 눈에 띈다. 페이지 순서대로가 아닌 저자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대로 배치했다. 이러한 색다른 의도를 독자들 나름대로 각자 다르게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좋은 꿈을 꾸는 것처럼 걱정을 덜어 내고 행복만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제1장 생각을 드립니다 지하철 가로등 피고 짐 삶 해바라기 이별 버스 봄비 유람 작가로서 깨달음 공 전지적 작가 시점 기록 불꽃 소중하지 않은 것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지 말자 청소기 커피 글 571 버스 생애 내가 지은 시야 샤워 하나씩 하나씩 대비 뒤틀림 침묵 짐작 또 비가 내린다 변화 오해에서 이해 다가오지 마요 꽃은 왜 그곳에 펴 있었을까? 생각이 나서 괘념 매듭 불빛 기다림 좋은 사람 장작 짝사랑 비둘기 껌 인정 잠결에 쓴 시 기일 덕분이와 때문이 하얀색 산은 침묵하더라 참 재밌다 기침 통증 쓴소리 흑과 백 장바구니 이어폰 종이 빨대 똥 라면 소주 새벽 두 시 반 초승달 제2장 여유를 드립니다 빗방울 끄적끄적 나란히 물과 같이 힘이 되어 주는 존재 도깨비 아저씨 등반 낮잠 새벽 공기 여름 산 여백의 미 다이어트 보고 싶다 출판 라떼는 말이야! 머리 식히기 꽃과 같은 하루 아무것도 하기 싫다 17시 59분 50초 제3장 희망을 드립니다 마음 비우기 포만감 웅덩이 시작이 반 놓쳐야 보이는 것들 주식 등대 원룸 종 할까와 말까 산모의 진통 당연함 사막 하고자 한다면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결실 종이비행기 돌탑 미완 시선 무기력의 끝자락 고생했어 너를 찾아 삼만 리 제4장 위로를 드립니다 아이에게 청년에게 꽈배기 햇살이 비추는 창가에 앉아 나와 같지 않기를 휴지 이별 장미 색칠 이별 후 시간 당연함 그곳에서 마주하다 위로 비행기 안에서 혼자이기 싫은 하루 아침상 아이 괄호 녹초 나태 고립 눈물 혼잣말 중년 청소 야근 제5장 사랑을 드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글 반창고 문뜩 너인 줄 알았다면 사과 한 시절 머물렀던 사람 모정 달과 별 그리고 늘 노부부의 뒷모습 흑백사진 그늘 눈동자 건네는 말 주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 진심 채움 괜한 걱정 안부 숨바꼭질 그저 멍하니 사랑 딜레마 고백 눈발 지지 않는 꽃 사계절 제6장 감사드립니다 건네는 말 주다 작별“소중한 당신에게 이 책을 드립니다.” 《이 책을 드립니다》는 바쁜 현대인에게 잠시의 휴식처가 되길 소망하는 책입니다. 단순히 책을 건네는 일이 아닌 우리의 마음을 건네는 의미로 제목을 《이 책을 드립니다》로 지었습니다. 소중한 이에게 건네는 마음이자 지쳐 있는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 이 책이길 바랍니다. 무언가 집중하게 되면 근심도 사라지게 됩니다. 몰입이 가능하도록 쉽게 읽히고 한 번쯤 생각해 보실 수 있는 주제를 담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 책을 드립니다》는 김황중 스포츠 캐스터, 아나운서의 첫 책이다. 저자는 짧다면 짧은 인생에서 혼자라는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하고 싶어 이 책을 썼다. 이 책을 통해 생각을 나누고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소통하고자 한다. 《이 책을 드립니다》의 주제는 총 6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바로 생각과 여유, 희망과 위로 그리고 사랑과 감사이다. 다른 책들과 다른 목차 구성도 눈에 띈다. 페이지 순서대로가 아닌 저자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대로 배치했다. 이러한 색다른 의도를 독자들 나름대로 각자 다르게 받아들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좋은 꿈을 꾸는 것처럼 걱정을 덜어 내고 행복만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안전가옥 / 조예은 (지은이) / 2019.06.19
15,000원 ⟶ 13,500원(10% off)

안전가옥소설,일반조예은 (지은이)
조예은 장편소설. "이 젤리 먹으면 절대로 안 헤어져요." 경기도 모처에 위치한 놀이공원 '뉴서울파크'. 무더운 여름날을 즐겁게 보내려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려든다. 부모와 아이는 손을 맞잡고, 연인들은 아이스크림을 나누어 먹으며, 인형 탈을 쓴 직원은 신나게 춤을 춘다. 그러나 수수께끼의 젤리장수는 이 모두가 품은 마음속 심연을 꿰뚫어 본다. "그분은 인간의 마음을 어루만집니다. 꼭 필요한 순간에 다디단 젤리를 건넵니다." 젤리는 사람들에게 달콤한 위안을 주지만, 이내 전국의 뉴스 화면을 연분홍빛으로 뒤덮는 사건을 일으킨다. 아홉 개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퍼즐처럼 맞물리는 가운데 전체 사건의 전말이 조금씩 드러난다.1 미아 _ 17 2 생존자 _ 53 3 마스코트 캣 _ 95 4 오늘부터 1일 _ 105 5 다람쥐통 200m _ 137 6 사바스 Sabbath _ 153 7 이름 없는 친구들 _ 199 8 뉴서울파크 _ 245 9 미아 _ 259 작가의 말 _ 270 프로듀서의 말 _ 273생생한 휴먼 드라마 × 정교한 미스터리 호러 그늘진 표정을 애써 지운 채 테마파크를 찾은 사람들, 그들이 품은 심연을 들여다보는 수수께끼의 젤리장수 “이 젤리 먹으면 절대로 안 헤어져요.” 경기도 모처에 위치한 놀이공원 ‘뉴서울파크’. 무더운 여름날을 즐겁게 보내려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려든다. 부모와 아이는 손을 맞잡고, 연인들은 아이스크림을 나누어 먹으며, 인형 탈을 쓴 직원은 신나게 춤을 춘다. 그러나 수수께끼의 젤리장수는 이 모두가 품은 마음속 심연을 꿰뚫어 본다. "그분은 인간의 마음을 어루만집니다. 꼭 필요한 순간에 다디단 젤리를 건넵니다." 젤리는 사람들에게 달콤한 위안을 주지만, 이내 전국의 뉴스 화면을 연분홍빛으로 뒤덮는 사건을 일으킨다. 아홉 개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퍼즐처럼 맞물리는 가운데 전체 사건의 전말이 조금씩 드러난다. | 시대의 욕망을 비추는 어둠 두려움을 일으키는 사건은 그 자체로 관심거리다. 사건을 그리는 데에만 집중해도 충분히 인상 깊은 작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작품들은 흥미로운 플롯을 이용해 우리 사회의 지금을 조망한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이 바로 그러한 작품이다. 작품을 구성하는 아홉 개의 이야기 속 인물들은 평범한 불행을 안고 산다. 가족이고 연인이지만 서로를 소중히 여기지 않으며, 지방에서 상경한 비정규적 노동자로서 늘 잔고 걱정을 한다. 취업을 위해 좁은 고시원에서 청춘을 보내고, 주변 사람들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매달린다. 이들은 불행에서 벗어날 방도를 찾지 못해 화를 쌓다가 끝내 이기적인 욕망을 품는다. 차마 남들 앞에서 말할 수 없는, 그렇기에 누구라도 은밀히 끄덕일 욕망이다. 뉴서울파크의 젤리장수는 이들의 속내를 읽어낸 듯 말을 붙이고 젤리를 건넨다. 그 젤리를 씹어 삼킨 순간 소원은 이루어지고 참극이 시작된다. 안정을 찾기 어려운 세상에서 어찌할 수 없는 외로움에 지친 우리는 때때로 선(善)에서 멀어진다. 가끔은 세상이 그리 하라 부추기기도 한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속 주인공들에게서 눈을 뗄 수 없는 까닭은, 그들의 평범한 불행과 그 불행이 빚어내는 욕망이 다름 아닌 우리의 것이기 때문이다. | 읽는 재미를 높이는 짜임새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은 군상극이다. 아홉 개의 이야기 속 각기 다른 인물과 사건이 맞물려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를 이룬다. 하나의 이야기는 다른 이야기의 결말이고, 또 다른 이야기는 앞서 등장한 이야기의 세부 상황이다. 같은 시간에 다른 인물이 겪은 상황이 드러나기도 하고 음모와 오해 너머의 진실이 밝혀지기도 한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전체 사건을 이루는 퍼즐 조각이 맞춰지기에 다음 페이지를 넘기는 손길이 분주해진다. 각각의 에피소드는 서로 다른 인물의 시점을 취하며, 때로는 구성까지도 다르다. 한 인물의 이야기가 시간 순서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사연을 풀어내는 경우가 있다. 사건 당일을 D-day로 삼아 시간 역순으로 진행되는 에피소드도 있고 대립 구도를 취하는 두 세력의 이야기가 병렬 진행되는 에피소드도 있다. 해당 에피소드를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구성을 택하여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다. 다양한 이야기가 하나로 모아지려면 이음매가 매끈해야 한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의 에피소드들은 각자 완결성을 갖추었으면서도 다른 에피소드와 동일한 어조를 띠고 전개됨으로써 소설 전체의 긴장도를 유지한다. 첫 장과 동일한 제목을 지니고 첫 장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장을 읽을 때까지도, 좁혀진 미간을 풀기는 쉽지 않다.유지는 입을 삐죽 내밀었다. 놀이공원에 와서까지 저 모양이라니. 이 문제 많은 엄마와 아빠를 진정시킬 수 있는 건 세상에 딱 한 명뿐이다.“엄마, 아빠! 다른 거 타러 갈래.”유지는 발랄한 목소리로 외쳤다. 목에 핏대를 세우던 둘은 그제야 굳은 얼굴을 풀고 유지를 향해 웃어 보였다. 유지는 뿌듯하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우리 엄마 아빠는 나 없이 어떻게 살려나 몰라. 누가 누구를 키우는지.”| 1. 미아 “네 엄마와 아빠가 여기 있을 것 같니?”젤리를 건넨 아저씨였다. 그는 불쑥 솟아난 것처럼 갑자기 유지의 앞에 나타났다. 분명 얼굴을 마주 보고 있음에도 그의 얼굴 형태를 알아볼 수가 없었다. 유지는 두 눈을 비볐다. 마찬가지였다. 여전히 그의 얼굴은 어둠에 잠겨 있고, 목소리는 동굴같이 음습했으며 이목구비는 뭉개져 있다.| 1. 미아 잠시 눈을 감은 사이에 곳곳에서 물풍선이 터지듯 철벅이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녀는 천천히 눈을 떴다. 불어오는 바람을 따라 흐물흐물한 팔뚝과 다리들이 비처럼 쏟아졌다. 높은 곳에서 떨어져 푸딩처럼 뭉개지는 사지를 다애는 무표정으로 바라봤다. 그녀는 머리 위를 가리고 다시 뛰기 시작했다. 페스티벌처럼 퍼지는 비명과 폭죽처럼 터지는 신체들 사이로 그녀는 앞만 보고 달렸다.| 4. 오늘부터 1일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1부 3
연담 / 톄제 (지은이) / 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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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담소설,일반톄제 (지은이)
맛있는 중국어 Level 2 기초 회화
맛있는Books(JRC북스) / JRC 중국어연구소 (지은이) /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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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Books(JRC북스)소설,일반JRC 중국어연구소 (지은이)
100만 독자의 선택! 중국어 회화 시리즈 베스트셀러. 중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JRC 중국어연구소에서 다년간 연구하여 개발한 교재다. 발음으로 시작하는 첫걸음부터 중급 수준의 회화까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종합적으로 마스터할 수 있도록 총 6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최신 개정) 맛있는 중국어 Level2 기초 회화』는 중국어의 기본 문형과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생활 회화 표현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부록으로 워크북, 음원 QR 코드, 핵심 문장 카드, 종합 평가가 수록되어 있으며, MP3 파일, 단어 카드, 복습용 워크시트, 암기 동영상 등 다양한 무료 콘텐츠도 제공된다.-머리말 -학습 내용(Level 2, Level 1&3) -이 책의 구성 -학습 플랜 -이 책의 주인공 -일러두기 0과 1단계 복습 1과 당신의 이름은 무엇인가요? 2과 당신은 어느 나라 사람이에요? 3과 당신의 가족은 몇 명이에요? 4과 그는 올해 28살이에요. 5과 당신의 핸드폰은 지갑 밑에 있어요. 6과 당신의 생일은 몇 월 며칠이에요? 7과 오후에 영화 보러 가요. 8과 내가 당신에게 옷을 사줄게요. 9과 당신은 식사했어요? 10과 당신은 중국어를 할 줄 아나요? 11과 나는 운전하고 있어요. 12과 당신은 중국요리를 먹어 본 적 있어요? 13과 어떻게 가나요? 14과 그녀는 무슨 색을 좋아하나요? 15과 한 근에 얼마예요? 16과 중국어는 어렵나요, 어렵지 않나요? ★종합 평가 부록 -정답 및 해석 -찾아보기 -주제별 단어100만 독자의 선택! 중국어 회화 시리즈 베스트셀러! 『맛있는 중국어』 회화 시리즈는 중국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JRC 중국어연구소에서 다년간 연구하여 개발한 교재입니다. 발음으로 시작하는 첫걸음부터 중급 수준의 회화까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종합적으로 마스터할 수 있도록 총 6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신 개정) 맛있는 중국어 Level2 기초 회화』는 중국어의 기본 문형과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생활 회화 표현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록으로 워크북, 음원 QR 코드, 핵심 문장 카드, 종합 평가가 수록되어 있으며, MP3 파일, 단어 카드, 복습용 워크시트, 암기 동영상 등 다양한 무료 콘텐츠도 제공됩니다. 100만 독자의 선택 중국어 회화 시리즈 베스트셀러 (최신 개정) 맛있는 중국어 회화 쉽게! 복잡하지 않고 쉽게 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만 확실하게 마스터한다 재미있게! 노래, 문화, 퍼즐 등 흥미를 자극하는 코너로 재미있게 학습한다 가볍게! 간결한 회화로 부담 없이 중국어 회화의 틀을 잡는다 반복적으로! 다양한 코너와 무료 콘텐츠로 배운 내용은 반복적으로 트레이닝한다
확증적 자료 분석 (CDA)
이담북스 / 송인식 지음 /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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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소설,일반송인식 지음
모든 기업 활동의 본질은 문제 해결을 통한 수익 창출에 있다. 따라서 기업인들이 지녀야 할 통계 지식 역시 문제 해결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그러나 대푯값, 산포도, 정규 분포 등의 기초 통계 개념을 익히는 과정은 매우 어렵고, 그것을 다양한 문제 해결 과정에 접목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기업에서 필요한 통계 지식에 담긴 명쾌한 두 가지 기본 원리를 제시함으로써 개인의 문제 해결 능력을 극대화시킨다.들어가는 말_ 4 Ⅰ. 첫 번째 원리_안과 밖에서의 차이(그룹 내 변동/그룹 간 변동) 1. 변동의 이해_ 16 1-1. 분포(Distribution)_ 16 1-2. 대푯값(Representative Value)_ 18 1-3. 산포도(Measure of Dispersion)_ 19 1-4. 변동(Variation)_ 24 2. 안과 밖에서의 차이(그룹 내 변동/그룹 간 변동)_ 36 2-1. 데이터 수집_ 36 2-2. 변동의 분해_ 39 2-3. 변동의 항등식_ 47 3. 첫 번째 원리의 응용_ 49 3-1. 측정(Measure Phase)에의 응용_ 49 측정 시스템 분석(MSA, Measurement System Analysis)에의 응용_ 51 현 프로세스 능력(Process Capability) 평가에의 응용_ 61 3-2. 분석(Analyze Phase)에의 응용_ 76 분산 분석(ANOVA, Analysis of Variance)에의 응용_ 77 회귀 분석(Regression Analysis)에의 응용_ 92 3-3. 개선(Improve Phase)에의 응용_ 109 실험 계획(DOE, Design of Experiment)에의 응용_ 110 3-4. 관리(Control Phase)에의 응용_ 146 관리도(Control Chart)에의 응용_ 148 Ⅱ. 두 번째 원리_모집단과 표본집단과의 비밀스러운 내부 거래(중심 극한 정리) 1. 정규 분포의 이해_ 161 1-1. 정규 분포의 역사_ 162 1-2. 정규 분포의 확률화_ 172 1-3. 정규 곡선이 만들어지는 과정_ 175 1-4. 정규 분포 ‘매개 변수’_ 182 1-5. 표준 정규 분포(Standard Normal Distribution)_ 192 1-6. ‘표준 정규 분포’ 적용 사례_ 212 2. 중심 극한 정리(Central Limit Theorem)_ 216 2-1. 표본 평균의 집단_ 216 2-2. ‘중심 극한 정리’의 확인(미니탭 활용)_ 220 2-3. ‘중심 극한 정리’의 확인(정규 분포의 가법성을 활용)_ 225 3. 두 번째 원리의 응용_ 230 3-1. 측정(Measure Phase)에의 응용_ 230 측정 시스템 분석(MSA, Measurement System Analysis)에의 응용_ 230 3-2. 분석(Analyze Phase)에의 응용_ 238 추정(Estimation)에의 응용_ 239 표본 크기(Sample Size)에의 응용_254 가설 검정(Hypothesis Testing)에의 응용_ 257 3-3. 관리(Control Phase)에의 응용_ 292 관리도(Control Chart)에의 응용_ 294 부 록_ 305 1. 총 변동의 분해 증명_ 306 2. 통계표_ 308 색 인_ 311확증적 자료 분석(CDA) 문제 해결에 ‘확증적 자료 분석(CDA)’을 활용하라! 모든 기업 활동의 본질은 문제 해결을 통한 수익 창출에 있다. 따라서 기업인들이 지녀야 할 통계 지식 역시 문제 해결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그러나 대푯값, 산포도, 정규 분포 등의 기초 통계 개념을 익히는 과정은 매우 어렵고, 그것을 다양한 문제 해결 과정에 접목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 본서는 기업에서 필요한 통계 지식에 담긴 명쾌한 두 가지 기본 원리를 제시함으로써 개인의 문제 해결 능력을 극대화시킨다.
코르크 왕국
파란 / 정연홍 (지은이) / 20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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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소설,일반정연홍 (지은이)
파란시선 57권. 정연홍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정연홍 시인이 지닌 중층적 층위의 사유는 부정적 현실에 대한 냉철한 인식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낯익은 세계가 실상은 착시에 불과하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 부정의 방법론을 채택한 시인은 은폐된 상처가 지닌 징후를 읽어 내며 견고한 세계의 균열을 포착하고 있다.시인의 말 제1부 천남성(天南星) - 11 기린 - 12 ? - 14 유리뱀 - 16 발칙한 플라스틱 - 18 펭귄 잡는 법 - 20 Back Fire - 22 달의 착시 - 24 행성 요리사 - 25 허공 그림 - 28 화살 - 30 노래하는 사구(沙丘) - 32 먼지 - 34 이소(離巢) - 36 포토그라피 - 37 제2부 야크 - 41 비닐 봉다리 - 42 맨홀 - 44 웃는 돼지 - 45 어떤 기록 - 46 코르크 왕국 - 48 하늘 나무 - 50 계절 간 - 52 달의 계곡 - 54 곰들의 과자 - 56 닭 - 58 염소와 함께 잔 적이 있다 - 59 북천면 - 60 진주 - 62 토영 - 64 투줄라마 - 65 제3부 아프리카 1 - 69 아프리카 2 - 70 아프리카 3 - 72 아프리카 4 - 74 아프리카 5 - 75 아프리카 6 - 76 아프리카 7 - 78 아프리카 8 - 79 아프리카 9 - 80 아프리카 10 - 81 아프리카 11 - 82 아프리카 12 - 84 아프리카 13 - 86 아프리카 14 - 87 제4부 Conveyor - 91 box 1 - 92 box 2 - 94 공구들 1 - 96 공구들 2 - 98 자전과 공정 - 100 해머의 리듬 - 102 톱의 자세 - 104 푸드 트럭 - 106 공장 지대 - 108 손오봉 - 110 사소한 하루 - 112 Sky - 114 애자 - 116 군중 속의 고독 - 117 해설 이병국 착시의 세계와 부정의 사유 - 118기린은 키가 너무 커 숨을 데가 없지 사르트르가 <문학이란 무엇인가>에서 시란 목적에 열중해 있는 사람들의 태도를 역전시키는 것이라고 했듯이 우리는 시가 재현하는 부정을 통해 익숙한 방식으로 살아가던 삶의 접촉면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실용적 사고에 의해 자동화된 삶을 의심하고 거꾸로 사유하게끔 만들어 잠재적인 것의 가능성, 이를테면 “평생 채우고 잠가도 사라지지 않는 허기”(?비닐 봉다리?)를 생산적인 에너지로 전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마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물론 그 가능성이란 것을 무엇으로 채우든 그것은 곧 비워질 것이라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우리는 삶의 다양한 양태만큼이나 저마다 다른 욕망과 접합할 수밖에 없으며 언제나 결핍된 상태로만 자신을 증거할 뿐이라서 가벼운 바람에도 날아오를 ‘비닐 봉다리’로서 존재하는 삶의 부력을 실감할 수밖에 없을 테니 말이다. 정연홍 시인이 의뭉스럽게 눙치는 시적 사유 역시 마찬가지이다. 삶 속에 깊이 박혀 있어 은연중 무뎌진 감각을 일깨워 주려는 듯이 시인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는 것들을 다시 응시하도록 한다. 낯익은 세계가 실상은 그 익숙함으로 폭력을 은폐하고 있음을 그의 시가 폭로하고 있다고 해야 할까. 정연홍 시인은 이른바 착시가 가져오는 왜곡을 밝혀 우리로 하여금 세계가 강요하는 무심함으로부터 날아오를 계기를 마련한다. 이때 실감하게 되는 부력은 생각보다 가볍지 않다. 우리의 인식은 감각에 의해 지배를 받는데 그 순간 작용하는 감각 규범은 사회적 규정에 종속되어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감각이 실재하는 감각이며 그것이 세계 속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는지를 사유할 체계가 매끄럽게 작동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오히려 끊임없이 미끄러지는 사유 체계는 감각을 왜곡하여 인식의 명확한 목표를 흐트러뜨린다. 물론 아렌트가 말했다시피 목표가 달성되면 끝나는 인식과는 달리 사유는 목적도 없고 자기 외부의 목표도 없으며 심지어 결과를 산출하지도 않기 때문에 미끄러짐으로써 고착되지 않아 세계의 강요로부터 능동적 저항을 야기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사유의 능동성이 갖는 불확정적인 모습은 감각의 왜곡(이때의 왜곡은 부정적 결과라기보다는 일종의 수사적 방법론에 가깝다)을 거쳐 논리적 추론으로 전락할 인식을 다른 가능성으로 이끄는 실천적 수행이라 할 수 있겠다. 정연홍 시인이 지닌 중층적 층위의 사유는 부정적 현실에 대한 냉철한 인식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낯익은 세계가 실상은 착시에 불과하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 부정의 방법론을 채택한 시인은 은폐된 상처가 지닌 징후를 읽어 내며 견고한 세계의 균열을 포착하고 있다. 상처를 야기하는 일상적 폭력을 감내하고 “싸이나를 먹으며 매일 조금씩 죽어 가고 있”는 정연홍 시인의 시적 주체는 “절망적인 극약으로 위장한”(?천남성?) 세계로부터 탈주하기 위해 자신을 혹사시키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는 그가 전유한 “극양(極陽)”의 세계를 위반하는 쾌감이 마냥 유쾌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세계의 강제하는 명령에 도취된 채 잠식되지 않으려는 태도이다. 시인의 문제의식은 명확하다. 어리석은 세계의 요구로부터 가정된 정상성이란 것이 얼마나 취약한 지반 위에 놓여 있는지 직시하라는 것이다. 그 부정의 사유야말로 정연홍 시인이 지닌 가장 큰 무기인 셈이다. 그리고 그 무기야말로 착시를 야기하는 기만적 세계의 폭력을 전복시킬 힘이 되어 우리를 지켜 낼 것이다.(이상 이병국 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 정연홍 시인은 1988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동화 작가로, 2005년 <시와 시학>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동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에서 석사를 졸업했다. 시집 <세상을 박음질하다>를 썼다. <코르크 왕국>은 정연홍 시인의 두 번째 신작 시집이다. 코르크 왕국차창 밖으로 코르크나무가 줄지어 서 있다빨간 하초가 드러날 때까지 사람들이 껍질을 벗긴다놀란 눈의 나무들 유리창 너머 나를 보고 있다리스본의 골목길에 파두 가락이 뒹군다길을 묻는 내게 소년이 이스쿠두를 보여 준다분주히 오가는 사람들이 한때세계를 주름잡던 포르투갈의 후손들이라니지금은 코르크 마개를 만들며 생을 보내고 있다니붉게 짓이겨진 상처도 언젠간 다시 아문다새살이 돋고 딱지도 떨어져 나가겠지만기억이 아물 때쯤 사람들이 다시 낫을 들고 올 것이다이베리아반도에 해가 지고닻을 내린 선원들이 왁자지껄 골목으로 들어선다낯선 거리에 서서 나는어디로 가야 할까 망설인다작은 창이 있는 카페에서이국적인 여인을 만날 상상을 한다뒷골목의 게스트하우스에 들어선다내일은 비가 그칠 것 같다 *** 기린기린의 목은 높은 데 있어서아프리카 초원 어디든 볼 수 있지만뿔은 나쁜 기억들로 자꾸 솟아오르지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은 거꾸로 서야예술이 되고발바닥을 펼쳐 보여야 발레가 되지발 구린내를 오래오래 감추고 있다가관중들에게 확 향기를 풍겨 주어야감동을 주지오,아름다운 예술이라고 사람들이 박수를 치지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물속에 처박혀헉 헉 발목만 내민 채안녕하세요이게 제 진짜 모습이에요발가락으로 웃으면 사람들이 좋아하지박수를 치는 사람들도 가면을 쓰고 있지칸딘스키는 그림을 거꾸로 보고서야그림을 보게 되었다지거꾸로 그리고 나서야 비로소 화가가 되었다지아방가르드도 그렇게 태어났다지거꾸로 보아야 세상도 제대로 보이지사람들이 오른쪽을 보고 있을 때왼쪽을 바라보면 고문관이라는 소리를 듣지난 고문관이 아니야세상은 그런 게 아니지사람들은 자꾸 말을 거꾸로 하지나는 거꾸로 생각하는 버릇이 있지건물이 큰 이유는 밀담을 나누기에 좋기 때문이지기린은 키가 너무 커 숨을 데가 없지 ***
나의 첫 자유여행 도쿄 TOKYO
동양북스(동양문고) / 이선미 (지은이) / 201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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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북스(동양문고)소설,일반이선미 (지은이)
도쿄 자유여행 가이드북. 여행지에서 가볍게 확인할 수 있는 핸디한 판형으로 여행을 더욱 가볍게 했으며, 도쿄의 수많은 명소와, 맛집, 쇼핑 플레이스 중 신뢰도 높은 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받은 곳만 고르고 골라 알차게 담았다. 복잡한 도시교통망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인포그라피로 위치를 알려주고, QR코드를 스캔하면 내가 서 있는 위치에서 목적지까지의 최단 경로를 알 수 있도록 구글맵을 연동하여 편리성을 더했다. 또한 첫 자유여행을 앞둔 설렘과 걱정을 한 번에 날릴 수 있도록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노트를 제공하며, 여행에서 자주 쓰는 문장을 상황별로 정리하여 언어의 장벽에 당황하지 않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프롤로그 4 이 책을 즐기는 다섯 가지 방법 8 1. 도쿄 매력 탐구 도쿄, 낯선 듯 익숙한 12 I 도쿄, 가도 또 가고픈 베스트 10 14 I 도쿄, 사계절이 아름다운 18 I 도쿄, 일 년 내내 즐거운 20 2. 든든한 여행 준비 가볍고 든든한 준비물 24 I 순간이동 QR코드 26 I 공항에서 시내로 28 I 시내 교통 이용법 29 I 미리 보는 일본 문화 30 3. 지금 바로 도쿄 나의 첫 3박 4일 여행 코스 36 I 말랑말랑 스위트 코스 38 I 옛것이 좋은 탐구자 코스 40 I 취미 생활 탐방 코스 42 4. 도쿄의 핫 플레이스 시부야 46 I 에비스 & 다이칸야마 50 I 롯폰기 힐즈 52 I 아사쿠사 54 I 오다이바 58 |I 에노시마 62 I 요코하마 64 I 시모키타자와 68 I 료고쿠 70 I 도쿄국립박물관 74 I 도쿄국립근대미술관 76 I 진보초 78 I 가구라자카 & 구단시타 80 I 가와고에 84 I 나카노 88 I 고엔지 92 I 아키하바라 94 I 도쿄타워 96 I 쓰키지 시장 98 I 도쿄 디즈니랜드 100 I 진잔소 102 I 신주쿠 교엔 103 I 우에노 공원 104 I 도쿄돔시티 점프숍 105 5. 도쿄의 맛 몬자야키 108 I 우동 109 I 야미쓰키·야미야미 커리 110 I 오차즈케 111 I 튀김덮밥 112 I 가이센동 113 I 오키나와 요리 114 I 햄버그스테이크 116 I 꼬치 117 I 이자카야 안주 118 I 히가와리 런치 120 I 맛차 바바로아 121 I 페코짱야키 121 I 타르트 122 I 몽블랑 케이크 122 I 빙수 123 I 과일 파르페 123 I 푸딩 124 I 베이비 카스텔라 124 I 축제 때 볼 수 있는 포장마차 간식 125 6. 도쿄의 쇼핑 돈키호테 128 I 도큐핸즈 129 I 로프트 129 I 세이유·산토쿠·코푸·이토요카도 등의 슈퍼마켓 130 I 도쿄의 명물 132 7. 나의 첫 자유여행, 도쿄 유비무환 체크리스트 136 I 긴급 연락처 137 I Travel Note 140 I 필수 여행일본어 158익숙함과 낯섦이 얽히고설킨, 알 듯 말 듯한 도쿄. 나의 첫 자유여행으로 도쿄는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은 딱 알맞은 여행지이다. 나에게 주는 선물, 도쿄에서의 자유를 만끽하러 지금 떠나자! ■ 부담없는 크기, 엄선된 스폿 여행지에서 가볍게 확인할 수 있는 핸디한 판형으로 여행을 더욱 가볍게 했다. 도쿄의 수많은 명소와, 맛집, 쇼핑 플레이스 중 신뢰도 높은 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받은 곳만 고르고 골라 알차게 담았다. ■ 간략한 정보, 쉬운 길찾기 형식적인 정보를 없애고 꼭 필요한 정보만 간략하게 담았다. 복잡한 도시교통망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인포그라피로 위치를 알려주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내가 서 있는 위치에서 목적지까지의 최단 경로를 알 수 있도록 구글맵을 연동하여 편리성을 더했다. ■ 감각적인 노트, 실용적인 여행회화 첫 자유여행을 앞둔 설렘과 걱정을 한 번에 날릴 수 있도록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노트를 제공하였다. 또 여행에서 자주 쓰는 문장을 상황별로 정리하여 언어의 장벽에 당황하지 않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청소년책 쓰는 법
유유 / 김선아 (지은이) / 2020.06.14
10,000원 ⟶ 9,000원(10% off)

유유소설,일반김선아 (지은이)
성인, 어린이, 청소년 논픽션을 두루 만들며 청소년책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한 편집자가 성인책과 청소년책은 어떻게 다르며 청소년책은 어떠해야 하는지, 왜 청소년책이라는 독립된 분야가 필요한지, 어떻게 하면 청소년책을 잘 쓸 수 있는지 등을 설명하는 책이다. 청소년책 중에서도 청소년 논픽션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어떤 태도와 감성, 어휘로 독자에게 다가가면 좋을지를 꼼꼼히 짚어 이야기하며 청소년책을 쓰고자 하는 이들은 물론 찾고 고르고 고민하는 이들, 만드는 이들에게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들어가는 글 1 청소년, 당신은 누구십니까? 2 청소년책, 결국 마케팅 전략? 3 누가 청소년 논픽션을 쓸까? 4 ‘습니다체’가 좋을까, ‘했다체’가 좋을까? 5 개념어 없이 개념을 설명합시다 6 스토리텔링, 지식에 이야기를 덧입히면? 7 새로운 것보다 의미 있는 것이 의미 있다 8 지식을 모으면 지식책이 될까? 9 교과서 안팎에서, 주제와 소재들 10 접점, 찾았습니까? 11 부록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12 사전에 없는 감탄사로 감탄하지 말 것 13 내 책은 마케팅 안 하나요? 14 청소년책 편집자와 협업하기 2020년은 청소년책의 해 좋은 청소년책을 짓고 만드는 일에 관하여 올해는 청소년책의 해입니다. 입시 경쟁으로 교과 학습과 관련된 책 이외에는 독서하기가 쉽지 않은 청소년들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독서, 출판, 도서관, 서점 분야 전문가들로 실행위원회를 꾸리고 다양한 활동을 해 나가고 있지요. 국내 최초의 청소년책 추천 플랫폼이 문을 열고 청소년들이 직접 심사해서 선정하는 청소년문학상이 신설되었습니다. 좋은 청소년책을 발견하고 함께 읽는 일에 조금 더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 가고 있는 거지요. 『청소년책 쓰는 법』은 성인, 어린이, 청소년 논픽션을 두루 만들며 청소년책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한 편집자가 성인책과 청소년책은 어떻게 다르며 청소년책은 어떠해야 하는지, 왜 청소년책이라는 독립된 분야가 필요한지, 어떻게 하면 청소년책을 잘 쓸 수 있는지 등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청소년책 중에서도 청소년 논픽션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어떤 태도와 감성, 어휘로 독자에게 다가가면 좋을지를 꼼꼼히 짚어 이야기하며 청소년책을 쓰고자 하는 이들은 물론 찾고 고르고 고민하는 이들, 만드는 이들에게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청소년책은 쉬워야 한다? 쉽게 쓰기는 쉽지 않고 쉽게 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청소년책을 써 본 사람 혹은 써 보려고 했던 사람들은 압니다. 청소년책 쓰기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요. 어떤 면에서는 성인 단행본보다 더 쓰기 어렵고 예상하지 못한 데서 해 보지 않았던 고민을 해야 하며 만드는 데도 생각보다 더 큰 품이 든다는 것을 쓰고 만들어 보면 비로소 깨닫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쉽게 이야기합니다. “청소년책? 그거 그냥 쉽게 쓰면 되는 거 아냐? 성인책도 썼는데 청소년책은 금방 쓰지. 분량도 적잖아?” 실제로 성인 단행본을 쓰던 많은 저자들이 청소년책을 써 보고 싶어 합니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지식을 더 많은 독자들과 나누고 싶어서 앞서 쓴 성인책을 토대로 청소년책 집필을 시도하지요. 하지만 시작부터 어려움에 직면합니다. ‘청소년이 뭐야? 중학생? 고등학생? 대체 어떤 애들을 청소년이라고 하는 거야? 나는 청소년 때 어떤 책 읽었지? 글을 반말로 써야 하나 높임말로 써야 하나? 쉽게 쓰라니 얼마나 쉬워야 하는 거야? 그냥 쉽게만 쓰면 다 되는 건가?’ 우리 모두 청소년기를 지나왔지만 청소년이 어떤 존재인지 알지 못하고 그 시기의 독서가 어떤 의미였는지, 그때 자신은 어떤 책을 좋아했고 인상 깊게 읽었는지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흔히 실수하거나 포기하고 ‘나는 청소년이랑은 안 친한 거 같애’ 하며 아쉬운 마음으로 청소년책과 멀어집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질문들이 오가는 청소년책 편집의 현장에서 다양한 일을 마주하고 꾸준히 고민해 온 편집자의 기록입니다. 좋은 청소년책이란 어떠해야 하는지, 얼마나 쉬운 글이 청소년이 읽기에 적합한 글인지, ‘쉽게 쓴다’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청소년책을 쓴다면 어떤 주제나 소재를 선택하는 편이 좋은지, 독자를 어떻게 상상하며 접근해야 하는지 등 청소년책을 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응당 고민해야 할 문제들을 탄탄히 쌓아 온 경험을 근거로 세세히 다룹니다. 나아가 청소년책을 만드는 일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만드는 일은 쓰는 일과는 다른 편집의 영역이지만, 이 과정을 알고 나면 왜 청소년책의 집필은 성인 단행본의 집필과 조금 달라야 하고 편집자가 조금 더 ‘개입’하고 ‘요청’하고 고민할 수밖에 없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국 ‘청소년, 당신은 누구십니까?’에서 시작해 ‘누가 청소년 논픽션을 쓸까?’ ‘개념어 없이 개념을 설명합시다’ ‘새로운 것보다 의미 있는 것이 의미 있다’로 이어지는 이 책의 목차는 쓰는 사람과 만드는 사람이 함께 나누고, 더 나은 청소년책을 만들기 위해 꼭 거쳐 가야 할 관문이지요. 좋은 청소년책의 씨앗은 청소년책을 짓고 만드는 이들이 청소년책에 대해 제대로 알고 공부할 때 비로소 마련됩니다. 청소년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청소년들이 독서 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고자 애쓰는 모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어린이책을 만들던 시절, 저희 팀의 원고를 청탁받은 어느 교수님이 메일의 말미에 이렇게 외친 적이 있습니다.
백치라 불린 사람들
생각이음 / 사이먼 재럿 (지은이), 최이현 (옮긴이), 정은희 (감수) / 2022.12.30
22,000원 ⟶ 19,800원(10% off)

생각이음소설,일반사이먼 재럿 (지은이), 최이현 (옮긴이), 정은희 (감수)
18세기 영국의 지적장애인들은 지역사회에서 다른 사람들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 19세기에 들어와 엄청난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이른바 ‘대감호 시대’에 이들은 외딴 시설에 강제로 수용된다. 저자는 1980년대 한 시설에서 지적장애인을 처음 만난 뒤 많은 의구심을 갖게 된다.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가? 그리고 이런 질문들을 바탕으로 이들에 대한 과거 이야기를 찾아 나섰다. 먼저 일상 속의 재판 기록과 속어, 유머, 소설, 시, 풍자만화, 회화, 기행문학 같은 대중적인 창작물에서 이들의 이야기를 찾아낸다. 그리고 당시 서구사회에 널리 퍼져 있던 제국주의와 계몽주의, 우생학, 진화심리학, 도덕성 운동, 공리주의 같은 사상 및 인종주의가 지능과 지적 장애에 대해 어떤 잘못된 관념 및 사고방식을 심어줬는지 깊숙이 파고든다. 여기에는 장애인에 대한 나치의 집단 학살 사건 뒤에 숨겨진 놀라운 이야기도 들어 있다. 과거 한국사회에서는 ‘백치’가 지적장애인을 가리키는 용어였다. 지적장애인을 가리키는 용어는 시대와 사회(국가)에 따라 바뀌고 심지어 조롱 섞인 욕설로까지 변질되어 남아 있다. 그럼에도 ‘비역사주의’를 피하고 중요한 역사적 진실을 포착하고자 당시 용어를 그대로 사용한 저자의 의도에 따라 과거 서구사회에서 지적장애인을 지칭했던 ‘idiots’를 ‘백치’로 번역하여 반영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모든 구성원이 함께 살아가려면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교훈을 준다.서문 1부 18세기 백치와 치우, 1700년경~1812년 1장 지능이 낮아 쉽게 이용당한 사람들, 법적 관념 2장 병신과 머저리, 문화적 관념 3장 미개한 유럽 밖의 사람들, 인종적 관념 2부 새로운 사고방식, 1812년경~1870년 4장 의료계의 등장, 법정에 등장한 새로운 관념 5장 연민과 혐오, 새로운 문화적 사고 6장 식민지와 인류학자와 정신의료시설, 인종과 지능 7장 시설로 들어간 백치, 대감호 시대 3부 우생학에서 지역사회의 돌봄까지, 1870년~현재 8장 다윈 이후의 지적 장애와 우생학, 그리고 심리학, 1870년부터 1939년까지 9장 다시 지역사회로? 1939년부터 현재까지 감사의 말 참고문헌 더 읽을거리 삽화 출처 찾아보기이 책은 수십 년간 지적 장애에 관심을 기울여온 한 역사학자가 1700년대부터 현재까지 영국과 유럽사에 퍼져 있는 지적 장애 및 지적장애인의 역사를 추적한 이야기다. 먼저 일상 속의 재판 기록과 속어, 유머, 소설, 시, 풍자만화, 회화, 기행문학 등 다양한 대중적 창작물에서 이들의 이야기를 찾아낸다. 그리고 18세기부터 서구사회에 널리 퍼져 있던 지적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관념 및 사고방식에 영향을 끼친 당대의 사회문화적 맥락과 사상, 지능 및 인종주의에 관해 깊숙이 파고든다. - 재판 기록과 속어, 유머, 소설, 시, 회화, 풍자만화 같은 수많은 자료 수집을 통해 지적장애인들의 과거 이야기와 다른 동시대인의 생각과 사고방식까지 읽어냈다. 18세기, 19세기 지적장애인에 대한 판결 내용과 증언들을 흥미롭게 서술하고, 평범한 거리에서 들을 수 있었던 속어 사전과 만담집 등에서 이들에 관한 동시대 사람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찾아낸다. 워즈워스의 시, 디킨스 소설, 풍자만화가 길레이, 윌리엄 호가스의 그림 등 이 대표적이다. - 19세기 중반부터 1980년대까지 수많은 지적장애인이 외딴 시설에 격리된 이른바 ‘대감호 시대’에 주목하고 증언 등을 통해 그 안에서의 삶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지적장애인은 빅토리아 시대 개혁 대상자 중 가장 열등한 집단에 분류되어 처음에는 구빈원으로 흘러들어갔다. 하지만 백치는 고칠 수 있는 병도 아니었기에 새로운 시스템에서 문젯거리가 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소수의 의사들은 백치전문시설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 지적 장애에 대한 잘못된 관념 및 사고방식의 변화에 영향을 끼친 제국주의, 계몽주의, 우생학, 진화심리학, 공리주의 등 당대에 퍼져 있던 여러 사상과 지능 및 인종주의에 관해 깊숙이 파고든다. 역사가마다 다른 해석이 나올 수 있지만, 저자는 ‘이성’을 중시했던 계몽주의 사상에 더해 1789년 프랑스 혁명을 기점으로 등장한 급진주의와 반동적으로 일어난 보수주의적 분위기가 중상류층의 불안감과 더불어 우생학을 등장시켰고, 이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다. - 홀로코스트보다 앞서 나치는 지적장애인에 대한 단종 조치 후 어린이를 비롯하여 잔혹한 집단 학살을 자행했는데, 여기에는 또 다른 놀라운 사실도 들어 있다. 1933년 정권을 잡은 국가사회당 아돌프 히틀러는 권력을 잡자마자 ‘유전병을 지닌 자녀 출산을 막기 위한’ 단종법을 통과시켰다. 또 유전적으로 장애가 있다고 추정된 어린이들에게 독극물을 주입하거나 아사하게끔 감금하여 수많은 어린이들을 곳곳에서 학살했다. 이후 집단 학살 장소로 가스실이 선택됐다. - 계용묵의 소설 『백치 아다다』에 나오듯, ‘백치’는 과거 한국사회에서 지적장애인을 지칭하는 용어였다. 그밖에 우리말로 번역한 은어 및 비속어들은 이 책이 비록 서구의 지적 장애 역사지만 과거와 현재 한국사회의 지적장애인들의 위치가 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형사 사건으로 재판에 불려 나온 증인들은 백치 모습을 이런 말로 묘사했다. ‘그는 멍청했어요.’ ‘그는 이해가 늦고 우둔했어요.’ 또 ‘멍청이’, ‘덜 떨어진 사람’, ‘모자란 녀석’, ‘우둔한 사람’, ‘머리가 텅 빈 녀석(판단력이나 분별력을 갖추지 못한 사람)’ 등은 일상에서도 흔하게 사용됐다. - 정의상 지적장애인은 문해력 부족으로 자신에 대한 기록을 거의 남기지 않아 그만큼 기록물이 드물고 역사가들로부터 소외되거나 관심을 끌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점에서 이 책은 더 의미 있는 역사서라 할 수 있다. “어느 역사가의 지적처럼 ‘학습장애인이 역사에서 소외됐다는 사실은 그들에 대한 학문적 연구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타고난 탁월한 지능을 활용하여 평생 연구에 매진했을 대다수의 학자들이 지적 장애나 낮은 지능에 대한 생각을 떠올리거나 받아들이기는 아마 어려웠을 것이다. 또한 정신병 및 광증의 역사 또는 정신질환의 역사가 백치의 역사를 가려왔던 것도 사실이다.”1732년에는 존 리의 발 통증이 심해지자, 윌리엄 베이드라는 약제사가 나타나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그를 관리하는 것처럼 행동했다. 교활한 베이드는 존 리가 잘 속는다는 점을 간파하고, 발가락을 잘라내도 다시 자란다며 그를 안심시켰다. 그러더니 실제로 그의 발을 통째로 절단해 버렸고, 이에 격분한 존 리는 베이드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분풀이를 했다. 베이드는 계속해서 존 리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자신의 허락 없이는 방문객도 받지 못하게 했다. 그중에는 가까운 친척이지만 전에는 서로 모르고 지냈던 두 사촌도 있었다. 만담집에 등장하는 시골 사람들은 런던 부두에 정박해 있는 큰 배가 한 살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 배가 어른이 되면 얼마나 커질지 궁금해한다. 또 신축된 세인트 폴 대성당을 보면서는 자기 집 헛간을 새로 짓는 비용보다 훨씬 많은 돈이 성당 건립에 들었다는 사실에 놀라워한다. 도시에 사는 영리한 소년 견습생들은 그들을 “멍텅구리”라고 불렀다. ‘무지한 시골뜨기’는 자신이 글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표지판의 해학적인 문구를 잘못 이해한 나머지 런던 거리에서 엉덩방아를 찧고 “런던은 내 엉덩이가 좋은가 봐!”라고 외친다. 이런 우스운 이야기들은 18세기 내내 유행했다. 원주민에 대한 유럽인들의 기대가 양면적이었던 것은 분명하다. 원주민은 그들이 사는 땅의 동식물처럼 관찰하고, 설명하고, 지도로 만들어야 할 대상이었다. 원주민과 거래를 할 수 있겠지만, 그들이 값싼 ‘하찮은 물건들’만 소중히 여긴다는 점에서 이미 그 거래는 불공평하리란 예상이 있었다. 원주민이 우호적일 수 있으나 보이지 않는 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과학자들의 역할은 새로운 땅에 사는 미개한 원주민과 접촉해서 그들을 관찰하고 특징을 파악하여 최종적으로 범주화하는 일이었다.
겨울 산책
반니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은이), 유정화 (옮긴이) / 2019.07.25
10,500원 ⟶ 9,450원(10% off)

반니소설,일반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은이), 유정화 (옮긴이)
1845년 3월, 27세의 젊은 시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월든 호숫가 숲속에서 도끼질을 시작했다. 목수 일이라곤 해본 적도 없지만 서툰 손놀림으로는 땅을 파고 돌을 나르고 도끼질하고 톱질해 오두막을 완성했다. 그리고 7월에 입주하여 2년 2개월 동안 이 오두막에서 지냈다. 소로는 왜 월든 호숫가로 들어가 혼자 지냈을까? 그가 보기에 사람들은 집의 노예였고 재산의 노예였고 일의 노예였다. 딱히 필요하지도 않은 것들을 얻기 위해 지나치게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그래서 소로는 손수 지은 작은 오두막에서 검소하게 살면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었다. 그는 생활비를 벌 만큼만 파트타임으로 일을 했고, 나머지 시간은 자기가 정말 원하는 일을 하며 지냈다. 그것은 자연에 대해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교감하는 일이었다. 그가 자연과 나눈 교감은 이 책에 실린 수필들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소로는 19세기를 살았던 인물이다. 하지만 세상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소로의 글은 19세기보다 21세기에 더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워라밸'과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며 자유롭고 소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소로의 이야기는 영혼을 맑게 정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가을 빛깔 7 겨울 산책 71 야생 사과 107 숲 나무들의 천이 165 밤과 달빛 199 어둠의 시대 217진정한 자유를 꿈꾸며 삶의 본질을 찾다 소로와 함께 걷는 숲속 산책길 1845년 3월, 27세의 젊은 시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월든 호숫가 숲속에서 도끼질을 시작했다. 목수 일이라곤 해본 적도 없지만 서툰 손놀림으로는 땅을 파고 돌을 나르고 도끼질하고 톱질해 오두막을 완성했다. 그리고 7월에 입주하여 2년 2개월 동안 이 오두막에서 지냈다. 소로는 왜 월든 호숫가로 들어가 혼자 지냈을까? 그가 보기에 사람들은 집의 노예였고 재산의 노예였고 일의 노예였다. 딱히 필요하지도 않은 것들을 얻기 위해 지나치게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그래서 소로는 손수 지은 작은 오두막에서 검소하게 살면서도 행복하게 살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었다. 그는 생활비를 벌 만큼만 파트타임으로 일을 했고, 나머지 시간은 자기가 정말 원하는 일을 하며 지냈다. 그것은 자연에 대해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교감하는 일이었다. 그가 자연과 나눈 교감은 이 책에 실린 수필들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소로는 19세기를 살았던 인물이다. 하지만 세상이 갈수록 복잡해지면서 소로의 글은 19세기보다 21세기에 더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워라밸’과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며 자유롭고 소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소로의 이야기는 영혼을 맑게 정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낙엽은 우리에게 어떻게 죽어야 하는지 가르쳐준다. 불멸에 대한 믿음을 자랑하는 우리 인간에게 낙엽처럼 우아하고 원숙하게 눕게 될 날이 과연 올까? 화창하고 고요한 가을날, 평온하게 손톱을 깎고 머리카락을 자르듯 육신을 버릴 수 있을까? - <가을 빛깔> 중에서 사물이 눈에 보이지 않는 건 우리 시선이 닿는 곳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눈이 그쪽으로 가지 않기 때문이다. 앞을 볼 수 없는 젤리처럼 눈 자체는 볼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우리는 자신이 얼마나 넓고 멀리 보는지, 아니면 얼마나 가깝고 좁게 보는지 알지 못한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자연현상의 대부분을 평생 알아보지 못하고 살아간다. 정원사는 오로지 자기 정원만 본다. 여기서도 정치경제학과 마찬가지로 공급은 수요를 따른다. 자연은 돼지 앞에 진주를 던져주지 않는다. 아름다운 풍경은 우리가 그 가치를 알아볼 준비가 되어 있는 만큼만 보인다. 같은 언덕 위에서 같은 대상을 봐도 사람마다 다르게 본다. - <가을 빛깔> 중에서 숲에 있는 적참나무는 길을 나서는 우리의 눈 속에 있어야 한다. 우리는 무엇인가에 사로잡혀 열심히 생각할 때 비로소 그 대상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되면 다른 것은 거의 보이지 않게 된다. (……) 사람은 자기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만 본다. 풀 연구에 빠진 식물학자는 넓은 초원에 서 있는 참나무를 알아보지 못한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참나무를 밟고 지나가거나, 기껏해야 그 나무들의 그림자만 본다.- <가을 빛깔> 중에서
팔레스타인 실험실
소소의책 / 앤터니 로엔스틴 (지은이), 유강은 (옮긴이) /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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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의책소설,일반앤터니 로엔스틴 (지은이), 유강은 (옮긴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리고 그것은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특히 최근 들어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의 정세가 요동칠수록 국가의 역할과 안보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게 마련이다. 느닷없는 폭격으로 온 가족이 말살되고, 평화로웠던 동네가 한순간에 사라지고, 자기들이 살던 땅에서 난민이 되어버린 사람들. 곳곳에 시신이 널브러진, 일상생활 속으로 고통과 죽음이 비집고 들어온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비참한 광경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끼고 배워야 할까? 해외 매체와 많은 지식인의 찬사를 받은 이 책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점령한 이후 끊임없이 벌어진 분쟁 상황을 조명하면서 어떻게 오늘날과 같은 유대 국가의 위상을 갖게 되었는지도 살펴본다. 20년 넘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를 보도한 저자는 그 자신이 유대인으로서 새로운 문서와 관련자들을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팔레스타인에서 자행되는 불법적인 감시와 차별, 통제 등 인권 침해의 민낯을 보여준다. 또한 이스라엘의 무기와 점령 기술이 전 세계에 어떻게 파급되고 있는지를 통찰력 있게 파헤친다.•한국어판 서문│누구를 위한 실험실인가 들어가는 말│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글로벌 스파르타의 창끝으로! 상상도 못할 일 우리 무기를 팔 수만 있다면… 치명적 교류 다양한 사례 1 필요하다면 기꺼이 팔게요! 세계의 폭군들과 손잡다 대학살의 뒷배 반성 없는 만행과 증거 없애기 2 더없이 좋은 사업 기회 우리가 전문가다! 이스라엘의 전술을 빌린 스리랑카 미얀마의 인종 청소 독재자를 지지하다 테러리즘에 대한 공포와 성적 매혹 점령의 민영화 감시와 통제 부도덕한 행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3 평화를 가로막다 소셜 미디어 전략과 잔인한 서사 무기 판매와 그 영향력 기묘한 동맹 드론 공격 점령을 위한 감시 도덕적 반대 전쟁 기술을 의료 전장으로! 4 이스라엘 점령을 세계에 판매하다 난민 차단과 은밀한 거래 속셈이 다른 의존 관계 유럽의 반유대주의 5 변함없이 사랑받는 이스라엘의 지배 카슈미르를 옥죄는 이스라엘 방식 같은 억압, 다른 반응 또 하나의 시험장, 애리조나 6 휴대전화에 심어진 대중 감시 세계인을 정탐하는 산업 전방위적인 불법 해킹 변화하는 기류 협력이 만드는 침해 감시에 익숙해지는 현실 잘못된 믿음 또 다른 감시 기업의 확장 합법이라고 말하는 어둠의 기술 사적 영역부터 법의 한계를 넘나들며 전 지구적 규제의 필요성 7 왜 팔레스타인인을 좋아하지 않을까? 내 콘텐츠가 왜 사라졌을까? 선별적 잣대와 차별, 그리고 통제 기울어진 운동장 맺는말│공존할 것인가, 돌연변이가 될 것인가 책임지지 않는, 위험한 실험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더 읽을거리 •주 •찾아보기충격적이고 잔인한 현실 앞에서 세계는 왜 침묵하는가! “팔레스타인 실험실은 필연적인 현실이 아니다.” 2023년 10월 7일,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수백 발의 로켓포를 발사했다. 이 소식을 접한 전 세계는 큰 충격에 빠졌다. 민간인을 포함한 이스라엘인 1,200명 정도가 살해되거나 납치당하고, 이스라엘은 지난 반세기 동안 전례가 없는 정도로 마비와 공포와 분노에 사로잡혔다. 이스라엘은 곧바로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가자에서 1만 3,000명이 훌쩍 넘는, 대부분 민간인과 어린아이인 팔레스타인인을 살해했고, 포위된 가자 지구를 잿더미로 바꿔놓았다. 이렇듯 비극적이고 참담한 상황 앞에서 미국과 독일, 영국 등은 이스라엘을 적극 지지하며 무기를 지원했다. 한편으로는 세계 곳곳에서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에 항의하는 대중 시위가 이어졌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 깊은 뿌리를 한마디로 요약한 것이 바로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팔레스타인 실험실’이다. 이스라엘이 장벽과 드론, 감청 장비 등으로 가자를 에워싼 것은 가자에 꼼짝없이 갇힌 230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을 세계 최대의 지붕 없는 감옥에 영원히 수용해두고도 아무런 부작용이 없을 거라는 믿음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금 이 순간도 가자에서 초토화 작전을 수행하며 신무기를 실전에서 시험하고 있다. 또한 소셜 미디어에서는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하는 데 사용된 자신들의 전쟁 무기를 버젓이 홍보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실험실은 언제나 이런 식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 책을 쓴 앤터니 로엔스틴은 유대인 무신론자로서 자신의 이름으로 전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자행되는 유대 국가의 비열하고 잔인한 행태를 맹렬하게 비판한다. 거의 20년 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지는 중요하고 민감한 사안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온 그는 미국, 영국, 중동 및 오스트레일리아의 언론매체를 통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특히 10월 7일 이후 그는 전 세계에서 수천 통의 메시지를 받았으며, 수많은 언론매체가 그를 인터뷰하고 있다. 로엔스틴은 현재 주요 글로벌 방송사와 함께 이 책의 영화 버전을 준비 중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스라엘이 아파르트헤이트 남아프리카공화국, 피노체트의 칠레, 차우셰스쿠의 루마니아, 수하르토의 인도네시아, 그리고 1994년 집단 학살 전후의 남수단, 르완다의 권위주의 정부를 포함하여 지난 75년간의 방위 동맹에서 이루어진 비밀스러운 관계를 자세히 보여주는 새로운 문서를 공개하고, 이스라엘이 어떻게 무기 산업과 정교한 감시 및 정보 장비를 설계하고 판매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었는지 심층적으로 파헤친다. 그 밑바탕은 팔레스타인 점령 이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인을 통제한 경험이며, 많은 나라에서 이스라엘을 성공 모델로 삼아 모방하기를 원한다. 그만큼 팔레스타인은 완벽한 실험실이 되었다. 더 나아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에 대해 이전에 쓰인 적이 없으며 분쟁의 새로운 면을 드러내는 이 책은 한 세기 안에 이스라엘과 같은 더 많은 민족국가가 번성하는 것을 필연적으로 보게 될 조사이자 경고이다. 유대인의 이름으로 정당화시키는 점령과 억압 기술의 서사 세계의 독재 정권은 왜 이스라엘을 모방하려 할까? 이 책은 이스라엘군의 퇴역 군인들이 설립한 NSO 그룹, 셀레브라이트, 블랙큐브 같은 이스라엘 감시 기업의 활동 양상을 폭로한다. 이들 기업이 점령된 팔레스타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모니터링 및 스파이 전문가가 되기 위해 어떤 방식을 취했는지, 막대한 이익을 얻기 위해 전 세계의 법 집행 기관 및 정보기관과 어떻게 협력했는지를 살펴본다. 멕시코, 토고, 중동 및 인도의 반정부 인사를 포함하여 NSO 같은 이스라엘 감시 기업의 불법 활동으로 인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긴 희생자도 적지 않다. NSO가 만든 악명 높은 휴대전화 해킹 소프트웨어 페가수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살해된 <워싱턴 포스트> 칼럼니스트 자말 카쇼기와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의 활동을 모니터링하는 데 사용되었다. 점령을 집행하는 이스라엘 경찰과 일상적으로 유색 인종을 폭행하고 학대하고 때로는 죽이는 미국 경찰 간의 유대 관계는 또 어떠한가. 가자 상공의 전투 임무에 배치된 이스라엘 드론은 현재 유럽연합에서 지중해를 순찰하는 데 사용된다. 2019년 8월, 로엔스틴과 두 명의 동료는 영국 신문 <옵서버>에 유럽연합이 난민을 감시하기 위해 이스라엘 하드웨어에 점점 더 의존하고 종종 익사하게 내버려두는 놀라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스라엘 최대의 민간 방위 산업체인 엘빗시스템스와 국영기업인 이스라엘 에어로스페이스 인더스리스가 이러한 프로그램의 중심에 있다. 이 책은 이스라엘의 드론 회사들이 팔레스타인에서 수년간의 연구를 어떻게 사용하고 그 기술을 세계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지 조사한다. 안면 인식 및 지도 앱 같은 감시 및 모니터링 도구 중 상당수는 요르단 강 서안과 동예루살렘에서 처음 개발되고 시험된 방식을 문서화한다. 이스라엘은 많은 점령 지역을 현지 및 외국 기업에 민영화했다. 로엔스틴은 이러한 기술과 기업이 배치된 지역을 방문하고, 그로 인해 영향을 받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직접 만났다. 그러면서 민간 보안, 감시 기술 및 검문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생생하게 전한다. 이외에도 이스라엘 남부와 북부 국경에 하이테크 울타리와 장벽을 건설하고 이스라엘과 요르단 강 서안 사이에 긴 분리 장벽을 세운 이스라엘 기업 마갈시큐리티시스템스, 이민자를 막기 위한 미국-멕시코 국경의 첨단 인프라 구축 계획을 주도하는 엘빗 등 이스라엘의 민간 기업과 유럽의 국가 및 미국이 어떻게 협력하는지부터 페이스북, 틱톡 및 트위터 같은 소셜 미디어 기업과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어떤 관계인지까지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던 자료를 통해 낱낱이 밝혀낸다. 오늘날 유대 국가의 길은 분명하다. 독재 정권과 때로는 반유대주의 정권(헝가리, 폴란드 등)과의 동맹, 그리고 권위주의 국가에 무기를 판매하고 팔레스타인 점령을 무기한 유지하는 것이다. ‘네타냐후주의’라고 부르는 현대 이스라엘의 정책은 민족주의, 반이민, 반무슬림, 친트럼프 의제로 요약된다. ‘부수적 피해’, ‘테러와의 전쟁’, ‘평화 프로세스’ 등은 이스라엘이 처음으로 대중화한 문구다. 이스라엘은 아랍과 팔레스타인 전체를 악마화하는 언어와 행동을 사용하여 미국이 현재 전 세계에서 싸우고 있는 ‘적’에 대한 언어적․군사적 전투를 주도해왔다. 이스라엘은 더 이상 팔레스타인 점령이나 중동에서의 군사적 모험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이스라엘 국민은 요르단 강 서안에서 기록적인 수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무기한 구금되고,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종 청소를 공개적으로 옹호하는 급진적 유대 극단주의자들이 활개를 쳐도 여전히 민주 국가임을 자처하고 지지를 표명한다. 물론 세계 곳곳에 조직된 유대인 공동체와 인권 단체들을 중심으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해결하기에는 아직까지 역부족이다. 이스라엘은 인권에 대한 자유주의적 가치를 거부하고 팔레스타인 땅을 무단 점령했지만 서구에서는 유대 국가의 접근 방식을 수용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의 방위 산업은 호황기를 맞았다. 900만 명의 작은 나라가 갑자기 ‘테러와의 전쟁’을 앞장서 이끌자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받았다. 그렇다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미래는 어떻게 펼쳐질까? 당장의 전망은 불투명하지만 이스라엘의 국가 정책이 시온주의를 고수할 것인지, 자유와 평등이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할 것인지의 중대 갈림길에 서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이 책에 언급되는 많은 자료와 논평을 제공한 이스라엘의 인권변호사 에이타이 맥은 팔레스타인 실험실이 빛을 잃으려면 많은 이스라엘인에게 세계 곳곳에 죽음과 비참을 파는 것은 최악의 유산이 되리라는 점을 설득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러시아와 이스라엘부터 중국과 미국에 이르기까지 무책임한 국가의 힘에 지배당하는 세기에 이스라엘식의 종족민족주의가, 극단주의적이고 편향적인 인식이 팽배하면 얼마나 끔찍하고 잔혹한 희생이 뒤따르는지 이 책을 통해 깊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팔레스타인 점령 기술이 어떻게 마케팅 도구가 되었을까? 국제 질서와 평화를 해치는 유대 국가의 위험한 실험과 전 지구적인 변화의 필요성 21세기의 이스라엘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들과 동맹 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면서 매우 성공적이고 수익성 높은 사업을 펼친다. 이 책은 정교한 무기와 감시 장비를 설계 및 시험하고 ‘팔레스타인 실험실’을 중요한 홍보 포인트로 부각시킴으로써 이스라엘이 어떻게 디지털 및 군사 산업 단지의 개념과 그것이 스파이, 안면 인식, 데이터 보존, 드론 및 전쟁에 관한 21세기 논쟁의 중심에 서게 되었는지를 소개한다. 1948년 건국 직후 이스라엘은 무기와 방위 장비를 설계, 생산하여 지구상에서 가장 잔인한 정권에 판매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어떻게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독재 정권이 신뢰하는 군사 동맹이 되었을까? 이 책은 기밀 해제된 자료를 통해 이스라엘과 수하르토의 인도네시아, 샤 치하의 이란, 내전 중인 레바논, 1980년대 내전 중 과테말라의 방위 관계에 대한 사례 연구를 제공한다. 이스라엘이 피노체트의 칠레에 군사적 지원을 함으로써 직접적인 고통을 겪은 실버만 가족도 인터뷰한다. 현대사에서 이스라엘의 50년 이상 된 팔레스타인 점령은 가장 길다. 미국의 9․11 테러 공격은 이스라엘의 방위 산업에 박차를 가하여 유대 국가가 수십 년간 팔레스타인인들과의 분쟁을 홍보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 세계의 많은 국가가 이스라엘의 감시 기술, 국경 장벽 보안, 드론, 안면 인식 및 사이버 해킹을 원하기 때문에 미국이 주도하는 ‘테러와의 전쟁’이 이스라엘에 막대한 재정적 성공을 가져다주었다. 이 책은 이스라엘이 전쟁으로 피폐해진 우크라이나를 포함하여 고도로 군사화된 사회에 대한 비전을 국가에 질서를 부여하는 이상적인 방법으로 판매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이스라엘은 가자 지구를 정교한 무기와 감시를 위한 완벽한 실험실로 사용한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점령 지역에서 분쟁이 생길 때마다 이스라엘의 정부 관리와 방위 산업체는 팔레스타인인들을 억압하거나 죽이는 데 사용되는 새로운 유형의 무기를 홍보한다. 이 광고는 전 세계의 주요 무기박람회에서 사용되며 판매 창출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 책은 이스라엘의 내러티브 홍보에 효과적인 소셜 미디어 전투를 폭로하면서 이스라엘 방위군의 정보기관인 유닛 8200의 활동 방식을 들여다보고, 이스라엘 감시 산업과의 핵심 연결고리를 깊이 파고든다. 유럽은 지중해의 난민을 감시하기 위해 팔레스타인에서 시험된 이스라엘의 드론에 의존하게 되었다. 그것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고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전쟁으로 피폐해진 국가의 수많은 난민이 유럽연합이 지원하는 리비아의 해안경비대의 수중에 맡겨져 익사하거나 끔찍한 환경으로 이송되고 있다. 그리스는 유럽연합에서 이스라엘과 군사적 관계가 가장 밀접한 나라로,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의 감시 기술과 장비를 최전선에 배치하고 있다. 독일은 이스라엘의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유럽 국가 중 하나이지만 유대 국가에 대한 지원은 역사적 계산과 위선으로 가득 차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파르트헤이트 정권과 이스라엘은 여전히 긴밀한 관계이며, 21세기 종족민족주의의 확산은 이스라엘을 궁극적인 모델로 사용한다. 이 책은 힌두교 우월주의 정부인 인도가 이스라엘과 이념적 친화력 및 무기 판매를 구축하게 된 과정과 미국-멕시코 국경의 하이테크 장벽 건설이 어떻게 이스라엘 보안․감시 기업의 주요 현장이 되었는지를 추적한다. 네타냐후주의는 지난 10년간 방위 산업 붐을 일으켰고, 그 주역은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감시 기술을 개발하는 이스라엘의 방위 산업체와 민간 기업이다. 하지만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언론인 자말 카쇼기를 살해하고 인도, 멕시코, 토고 등 전 세계의 반정부 인사를 감시하는 데 연루되어 있다. 이 책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에서 영감을 받은 뚜렷한 정치적 의제, 즉 현상 유지를 깨뜨리려는 모든 사람을 종종 알지 못하는 사이에 표적화, 모니터링 및 통제하는 기술이 구축되는 방법을 파악하기 위해 숨겨진 이면을 탐구한다. 이러한 사이버 무기는 어떻게 이스라엘 외교 정책의 핵심 도구가 되었을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틱톡 같은 소셜 미디어 기업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한 정보를 전파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다. 그들은 이스라엘과 그 지지자들에 의해 무기화되어 온라인에서 팔레스타인의 목소리를 검열하게 되었다. 수백 개의 게시물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라지거나 제한되었지만 그 원인에 대한 답변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팔레스타인인을 비롯한 주변부 집단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도 빅테크 기업들이 비밀리에 짜놓은 규칙으로 인해 정의나 공정한 항변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여전히 포위 상태에서도 번성하는 민주주의이자 극단주의에 맞선 싸움의 핵심 동맹자로 규정된다. 주요 방위 수출국이라는 이스라엘의 지위는 전설과도 같다. 지구상의 수많은 나라에 군사 원조와 무기, 훈련을 기꺼이 제공하는 나라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이처럼 전 세계에 점령을 성공적으로 홍보하는 이스라엘의 능력은 그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겐 힘겨운 도전이다. 이 책은 이스라엘이 점령을 끝내도록 설득하는 유일한 방법은 국제적 압력이라고 말한다. 이미 많은 나라에서 이스라엘의 군사행동과 방위 정책에 대한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한국어판 서문>에서 10월 7일 공격과 이스라엘의 대응을 계기로 이스라엘의 끝없는 ‘테러와의 전쟁’을 공식화하기를 원하는 군부와 정치 세력은 대담한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이는 이스라엘을 이슬람주의 테러에 맞선 전 세계적 싸움에서 영원한 전사로 내세움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 지지자들은 하마스를 나치스에 비유하면서 이 집단을 물리치는 데 필요한 전술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의 입을 막습니다. 만약 이것이 팔레스타인 병원과 학교와 난민촌을 공격의 표적으로 삼는 것을 의미한다면, 그렇게 하라고 합시다. 9․11 이후 미국이 바로 이런 ‘논리’를 구사했는데, 세계를 어느 방향으로 이끌었는지 보십시오. 20년 넘도록 이슬람 국가들을 상대로 불법적 전쟁을 벌이고 전 지구적인 고문 프로그램을 실행했습니다. 제가 이 책에서 광범위하게 보여주는 것처럼,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서방이 직접 나설 필요가 없도록 자국이 테러리스트들을 상대로 문명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런 말장난은 10월 7일 이후 가속화되었을 뿐입니다. 서방과 아랍 각국의 수도가 대체로 무시했지만, 이스라엘-팔레스타인에서 배워야 하는 한 가지 핵심적 교훈은 수십 년간 이어진 분쟁을 해결하지 않으면 위험하다는 사실입니다. 수십 년 동안 곪도록 방치된 채 한반도에서 지속되는 긴장은 오랜 전쟁과 불만을 고의로 무시하면 왜 결국 실패하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이지요. 관련된 세계 지도자들이 적극적으로 관여하지 않으면 호전성이 커지기만 할 뿐입니다. 이 책이 국제적으로 엄청난 반응을 얻은 사실을 보면, 전 세계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그리고 양쪽이 계속 싸우도록 부추기기 위해 활용되는 악의적인 세력들을 추적하는 엄정한 탐사 저널리즘을 갈망하고 있음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실험실은 필연적인 현실이 아닙니다. 적으로 여기는 나라들에 둘러싸인 이스라엘은 중동에서 상대적으로 고립된 탓에 어쩔 수 없이 자국산 무기를 개발해야 했다. 주요 글로벌 강대국, 특히 1956년에서 1967년 사이의 프랑스와 1967년 6일 전쟁 이후 미국이 유대 국가에 가장 든든한 군사 지원을 해주었다. 군국주의는 이스라엘의 지도 원리가 되었고, 그 후 줄곧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인들과의 분쟁을 끝내는 것은 사업에 좋지 않으며 이스라엘의 건국 이데올로기를 훼손할 수 있다. 냉전 시대에 우리는 미국이 이스라엘을 지원하고 소련이 시리아와 이집트를 지원하는 가운데 숱한 대리전이 이어지는 광경을 보았다. 1981년에 은 이렇게 썼다. ‘이스라엘인들은 비록 미국이 자국의 강경파 정책을 비판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미국의 무기 개발을 위한 일종의 전투 실험실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을 간과한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_ ‘1 필요하다면 기꺼이 팔게요!’에서 오늘날 가자는 이스라엘의 독창적 지배 기술을 테스트하기 위한 완벽한 실험실이다. 가자는 팔레스타인인들을 무한정 가둬둔다는 종족민족주의의 궁극적인 꿈이다. 가자를 둘러싼 장벽은 1994년에 처음 세워진 이래로 다양하게 업그레이드되었다(2001년 팔레스타인인들에 의해 파괴되기는 했지만). 오늘날 가자 주민들은 최신 기술과 기법을 시험하는 통제 실험을 강요당하고 있다. 하지만 가자에서 지금 벌어지는 일은 점차 세계에서도 나타나는 중이다. 팔레스타인 건축가 야라 샤리프(Yara Sharif)는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도시의 팔레스타인화가 벌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파괴와 말살만이 아니라 극적인 기후변화에 의해서도 일어나고 있다.’ _‘3 평화를 가로막다’에서
내 마음의 낯섦
민음사 / 오르한 파묵 지음, 이난아 옮김 /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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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오르한 파묵 지음, 이난아 옮김
전 세계가 사랑하는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묵의 아홉 번째 장편 소설. "나는 나 자신을 설명할 때 이스탄불을, 이스탄불을 설명할 때 나 자신을 설명한다."고 밝히며 이스탄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밝힌 바 있던 오르한 파묵은 <내 마음의 낯섦>에서 문화적으로 복잡한 이스탄불의 40년 현대사를 흥미로운 스토리와 함께 환상적으로 그려 냈다. 이 소설로 노벨 문학상 이후에 인생의 역작을 저술하는 희귀한 작가가 되었다는 평을 들은 오르한 파묵은 신작에서 이스탄불 거리를 누비며 '보자'라는 터키의 전통 음료를 파는 한 소년 메블루트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 "보오오오자"를 외치며 빈민가, 역사 깊은 골목을 구석구석 누비는 메블루트. 현대 이스탄불의 정치와 사회, 문화 그리고 그 속에서 소시민들의 삶이 생생하게, 또 다채롭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1950년대, 돈을 벌기 위해 이스탄불로 수많은 이민자들이 쏟아진다. 그들은 불법으로 변방의 토지를 점거하고 집을 짓는다. 정부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에서 싼값에 일할 노동자들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민자들이 숙식을 위해 공터를 공짜로 차지해도 모른 척한다. 중부 아나톨리아의 가난한 마을에 살고 있는 메블루트의 아버지도 그중 하나였다. 1969년, 열두 살이 된 메블루트는 아버지를 따라 이스탄불로 온다. 학교를 다니면서 아버지와 함께 열심히 요구르트를 팔지만 형편은 쉬이 나아지지 않는다.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정직한 메블루트는 희망을 버리지 않을 뿐이다. 터키는 그 사이에도 정치, 종교 갈등 속에서 여러 부침을 겪는다. 그러던 중 메블루트는 사촌형의 결혼식장에서 '라이하'라는 소녀에게 한눈에 사로잡혀 무려 3년 간 얼굴도 못 본 채 연애편지를 쓴다.요구르트와 보자를 파는 하산 악타쉬와 무스타파 카라타쉬 형제의 가계도 12 1부 1982년 6월 17일 목요일 메블루트와 라이하 17 여자애와 도망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2부 1994년 3월 30일 수요일 메블루트, 이십오 년 동안 겨울 저녁마다 33 보자 장수를 괴롭히지들 마 3부 1968년 9월부터 1982년 6월까지 1. 메블루트, 시골에 있을 때 57 이 세상이 말을 한다면 뭐라고 했을까? 2. 집 67 도시가 끝나는 곳에 있는 언덕들 3. 빈 땅에 집을 지은 진취적인 사람 73 얘야, 이런, 넌 이스탄불이 겁나는구나 4. 메블루트, 장사를 시작하다 83 거만하게 굴지 마라 5. 아타튀르크 남자중등학교 93 좋은 교육은 부자와 빈자의 차이를 없앤다 6. 중학교와 정치 101 내일 휴교예요 7. 엘야자르 극장 114 생사가 걸린 문제 8. 둣테페 사원의 높이 123 그곳에 정말 사람들이 삽니까? 9. 네리만 129 도시를 도시이게 만든 것 10. 사원에 공산주의 포스터를 붙인 결과 135 신이 터키인을 보호하시길 11. 둣테페와 퀼테페의 전쟁 147 우리는 중립이야 12. 시골 출신 신붓감 맞기 163 내 딸은 팔려고 내놓은 물건이 아니야 13. 메블루트의 콧수염 171 등기 없는 토지의 주인 14. 메블루트, 사랑에 빠지다 181 이런 우연한 만남은 오로지 신의 뜻일 때에만 가능하다 15. 메블루트, 집을 나오다 190 내일 길에서 그 애를 만나면 알아보겠어? 16. 연애편지 쓰는 법 202 당신의 눈빛은 마법의 화살 같아요 17. 메블루트의 군 복무 시절 209 여기가 니 집이냐? 18. 군사 쿠데타 220 사나이 마을 묘지 19. 메블루트와 라이하 228 여자애를 도망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4부 1982년 6월부터 1994년 3월까지 1. 메블루트와 라이하의 결혼 241 죽음만이 우리를 갈라놓을 수 있어요 2. 메블루트, 아이스크림 장사를 하다 251 그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나날들 3. 메블루트와 라이하의 결혼식 259 가련한 요구르트 장수만이 보자 장수가 된다 4. 병아리콩이 들어간 밥 270 지저분한 음식이 더 맛있다 5. 메블루트, 아버지가 되다 276 절대 트럭에서 내리지 마 6. 사미하의 도주 282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살까요? 7. 둘째 딸 292 그의 삶이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일어난 일 같았다 8. 자본주의와 전통 296 메블루트의 행복한 가정 9. 가지 마할레 311 우리 여기에 숨어 있자 10. 도시의 먼지 씻어 내기 322 세상에, 이 더러운 것들은 어디에서 오는 거야! 11. 선보이러 나오지 않는 처녀들 336 지나가다 들렀습니다 12. 타를라바시에서 349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 13. 쉴레이만, 분란을 일으키다 360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 없었습니까? 14. 메블루트, 자리를 옮기다 375 내일 아침 일찍 되찾아 올 거야 15. 선지자 에펜디 384 저는 부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16. 빈봄 간이식당 397 정당한 당신 몫을 꼭 요구해 17. 직원들의 속임수 405 당신은 절대 상관하지 마 18. 빈봄에서의 마지막 나날들 411 양 2만 마리 5부 1994년 3월부터 2002년 9월까지 1. 동서지간 보자 423 명예롭고 민족적인 일 2. 두 여자와 작은 가게에서 438 다른 전기 계량기와 다른 집들 3. 페르하트, 사랑에 감전되다 447 우리 여기서 도망쳐 4. 아이는 신성하다 458 내가 죽고 사미하와 결혼하면 더 행복하겠지 5. 메블루트, 주차장 경비가 되다 471 죄책감 반, 놀람움 반 6. 라이하가 떠난 후 477 울면 아무도 너한테 화내지 않을 거야 7. 전기 소비에 대한 기억 창고 485 쉴레이만, 곤경에 빠지다 8. 메블루트, 가장 먼 마을에서 495 개들은 우리 편이 아닌 사람들에게만 짓는다 9. 클럽 망하게 하기 506 맞아? 10. 메블루트, 경찰서에 가다 517 나는 모든 삶을 이 거리에서 보냈다 11. 마음의 의도와 말의 의도 530 파트마는 아직 공부하는 학생이야 12. 페브지예, 집에서 도망치다 546 둘 다 와서 내 손등에 입을 맞추라고 해 13. 메블루트, 홀로 남겨지다 557 너희 두 사람은 천생연분이야 14. 새로운 마을들, 지인들 566 이거하고 같은 건가요? 15. 메블루트와 사미하 578 난 당신한테 편지를 썼어 16. 집 584 우리는 아주 조심스럽게 행동했다 6부 2009년 4월 15일 수요일 12층짜리 아파트 593 그 땅은 정당한 네 몫이야 7부 2012년 10월 25일 목요일 도시의 모습 613 나는 오로지 걷고 있을 때만 생각할 수 있다 등장인물 색인 636 연대표 641 작품해설: 도시화 과정 속 이스탄불의 풍경 647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묵의 아홉 번째 장편 소설 『내 마음의 낯섦』 《워싱턴 포스트》《월 스트리트 저널》《뉴욕 타임스》《파이낸셜 타임스 추천》 ‘올해 최고의 소설!’ “나는 나 자신을 설명할 때 이스탄불을, 이스탄불을 설명할 때 나 자신을 설명한다.” -오르한 파묵 전 세계가 사랑하는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묵이 아홉 번째 장편 소설 『내 마음의 낯섦』을 펴냈다. “나는 나 자신을 설명할 때 이스탄불을, 이스탄불을 설명할 때 나 자신을 설명한다.”고 밝히며 이스탄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밝힌 바 있던 오르한 파묵은 『내 마음의 낯섦』에서 문화적으로 복잡한 이스탄불의 40년 현대사를 흥미로운 스토리와 함께 환상적으로 그려 냈다. 이 소설로 노벨 문학상 이후에 인생의 역작을 저술하는 희귀한 작가가 되었다는 평을 들은 오르한 파묵은 신작에서 이스탄불 거리를 누비며 ‘보자’라는 터키의 전통 음료를 파는 한 소년 메블루트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려 준다. “보오오오자”를 외치며 빈민가, 역사 깊은 골목을 구석구석 누비는 메블루트를 만나 보자. 현대 이스탄불의 정치와 사회, 문화 그리고 그 속에서 소시민들의 삶이 생생하게, 또 다채롭게 펼쳐질 것이다. 그는 앞에 있는 어스름한 골목을 향해 소리쳤다. “맛 좋은 보오자아아!” -1969년과 2012년 사이 이스탄불의 변화상과 거리 상인의 일생을 직조해낸 웅장한 현대 서사시 1950년대, 돈을 벌기 위해 이스탄불로 수많은 이민자들이 쏟아진다. 그들은 불법으로 변방의 토지를 점거하고 집을 짓는다. 정부 또한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에서 싼값에 일할 노동자들이 필요했기 때문에 이민자들이 숙식을 위해 공터를 공짜로 차지해도 모른 척한다. 중부 아나톨리아의 가난한 마을에 살고 있는 메블루트의 아버지도 그중 하나였다. 1969년, 열두 살이 된 메블루트는 아버지를 따라 이스탄불로 온다. 학교를 다니면서 아버지와 함께 열심히 요구르트를 팔지만 형편은 쉬이 나아지지 않는다. 그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정직한 메블루트는 희망을 버리지 않을 뿐이다. 터키는 그 사이에도 정치, 종교 갈등 속에서 여러 부침을 겪는다. 그러던 중 메블루트는 사촌형의 결혼식장에서 ‘라이하’라는 소녀에게 한눈에 사로잡혀 무려 3년 간 얼굴도 못 본 채 연애편지를 쓴다. 편지를 주고받으며 사랑에 빠진 라이하와 메블루트는 치밀하게 계획을 짜 한밤중에 도망을 친다. 그러나 어떤 운명의 장난인지 번개가 번쩍하며 어둠 속에서 그녀의 얼굴을 처음 보았을 때 그녀는 자신이 사랑에 빠졌던 소녀가 아님을 확인한다. 하지만 메블루트는 티를 내지 않는다. 영문 모를 속임수에 화내지 않고 그저 운명을 받아들이며 심지어 그녀를 사랑하려고 노력한다. 그는 그렇게 삶이 주는 놀라운 선물들을 항상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그녀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거리에서 보자(터키 전통음로)를 팔며 살아가는 메블루트. 하지만 어느 날 라이하는 메블루트가 처음 사랑에 빠진 소녀가 자신이 아니라 여동생임을 알게 되며 메블루트의 삶은 또 다시 혼란 속으로 빠져든다. 이 소설은 이스탄불의 변화상과 메블루트라는 보자 장수의 일생을 담아낸 따뜻한 장편 소설이다. 이민자 가족의 내러티브가 생생하게 살아 있는 소설을 통해 이스탄불의 다양한 사람들, 정치적인 재앙과 패배의 산증인들, 그리고 평생 메블루트의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어떤 낯섦이 정교하고 방대하게 이어진다. “번개가 치면서 하늘, 산, 바위, 나무, 사방이 먼 기억처럼 밝아졌다. 메블루트는 평생을 함께 보낼 아내의 얼굴을 처음으로 가까이 보았다.” -맑은 눈, 큰 키에 호리호리한 몸매, 보기 드물게 정직한 소년, 메블루트의 삶 쉴레이만(사촌): 나의 형제, 어리벙벙한 메블루트. “우리는 항상 너를 가엾게 여기고 좋아했어.” 페르하트(절친): 순진한 내 친구. “괴짜지만 마음은 아주 착합니다.” 라이하(아내): “언니는 내가 ‘천사 남편’을 어떻게 만났는지 물었다.” 가족과 친구들은 메블루트를 이렇게 말한다. 다들 그가 순진할 만큼 착해서 돕기도 하지만 답답해하기도 한다. 그래도 그를 의심하는 사람만은 아무도 없다. 거리에서 번 돈을 한 푼도 빠짐없이 아버지에게 갖다 주는 착한 아들, 누군가의 계략에 의해 아내가 뒤바뀌었는데도 화내지 않는 남자, 친척들의 도움이 없이는 독립하지 못하는 조카, 주차장 경비원, 식당 매니저, 전기료 징수원 등 가족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하는 그는 바로 대책 없이 정직한 메블루트다. 어느 날 잠시 화장실에 다녀왔다가 거리에 둔 밥 수레가 없어졌다. 경찰들이 압수해 간 것이다. 몇 날 며칠을 속상해서 어쩔 줄 모르던 메블루트를 불쌍히 여겨 악타쉬 가족들은 연줄을 이용해 메블루트를 돕는다. 경찰서에 가 압수된 수레들을 보았지만 자신의 수레가 없음을 알고 메블루트는 빈손으로 돌아온다. 어차피 다 부술 거니 아무거나 가져가라고 아무리 종용해도 수레의 진짜 주인이 자신처럼 세상을 잃은 듯 슬퍼한다고 생각하니 가져올 수가 없다. 이렇게 착한 메블루트지만 이 소설 전체 맥락을 관통하는, 그의 마음속에 있는 어떤 낯섦은 그의 내적인 복잡성을 보여 준다. 메블루트가 돈이 있거나 없거나 항상 거리에 보자를 팔러 나가는 이유가 그것이다. 그는 거리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묘비와 사이프러스 나무들을 보며 자신만의 상상을 하고 후회하고 그리워하고 멋진 감정에 도취되고 때로는 좋은 사람을 만나 기뻐한다. 그는 때로 궁금해한다. 왜 자신의 머릿속에서는 끊임없이 낯선 생각들이 일어나는 것일까. 『내 마음의 낯섦』에는 많은 사건들이 담겨 있다. 세계는 그가 이해하기에 너무나 복잡하지만 메블루트는 직관적으로 이 세계를 이해하고 신의 뜻에 따라 정직하기를 택한다. 출생과 죽음, 불화와 사기, 가슴 아픈 일들…… 하지만 그 중심에는 언제나 가족과 사랑이 자리하고 있다. 소시민적이고 다정한 이 시대의 영웅, 응원할 수밖에 없는 메블루트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좁은 거리에서 ‘보오자아아아’ 하고 외치는 그의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는 듯 생생하게 느껴질 것이다. “새로운 길, 철거, 건물, 거대한 광고판, 상점, 지하도, 육교 들의 등장과 함께 도시에서 그동안 알고 익숙해진 옛 얼굴들이 사라지는 것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동서양 문화의, 계급의, 사상의, 종교의 충돌을 간직한 세계의 중심, 이스탄불 이 소설을 통해 부동산 발전의 연대기, 건축물의 변화상, 전기 소비의 역사, 정치적 재앙과 탄압 등 터키 현대사의 굵직한 역사적 사실들을 엿볼 수 있는 것도 흥미 요소 중 하나다. 급격한 현대화를 겪은 서울의 모습과도 닮아 마치 우리의 이야기처럼 공감대가 형성된다. 오르한 파묵이 즐겨 찾는 ‘충돌’이라는 주제는 이 책에서도 곳곳에 나타난다. 특히 전통과 현대의 충돌을 통해 우리는 한 매력적인 도시의 역사성을 체감할 수 있다. 자본주의가 빠르게 발전하는 탓에 메블루트와 아버지는 깨끗한 유리병에 담겨 수퍼 진열대에 놓인 요구르트에 밀려 요구르트 장사를 접는다. 메블루트가 파는 병아리콩밥은 점점 길에서 먹는 더러운 음식, 즉 가난한 사람들만의 향유물로 전락한다. 특히 주인공 메블루트에게서 떼려야 뗄 수 없는 터키의 전통 음료 ‘보자’는 1920년대에 오스만 사람들이 먹던, 그야 말로 과거의 유산이다. 메블루트는 정치적인 질문을 하는 손님들의 공세 속에서도 꿋꿋하게 보자는 종교적일 뿐만 아니라 정치적이지 않다고 주장한다. 신실한 마음을 간직하고 사는 그에게 보자는 지혜 그 자체다. 이렇게 오르한 파묵은 메블루트와 가족들의 이야기와 질곡의 터키 현대사를 능숙하게 연결해 낸다. 이 책은 메블루트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의, 나아가 도시에 정착한 이민자, 즉 약자들의 이야기다. 각 인물들이 1인칭 독백을 통해 자신을 대변하기 때문에 하나의 사건에도 다양한 시선이 드러난다.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이스탄불 시대상이 선명히 그려진다. 오르한 파묵의 소설적 기교, 그리고 지적 풍부함과 능숙함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따뜻하고 거대한 서사와 몰입감 넘치는 소설이 그리운 사람이라면 『내 마음의 낯섦』을 읽어 보자. 이 소설은 그의 작품을 통틀어 가장 재미있게 읽히면서도 부드럽게 몰두하게 되는 감동적인 소설이다. 이 책의 번역은 오르한 파묵을 국내에 소개하고 꾸준히 번역해왔으며, 파묵이 직접 터키 문학을 가장 잘 아는 한국 학자로 꼽은 이난아 역자가 맡았다.이 시점에서 우리 이야기를 좀 더 잘 이해하게끔 하기 위해서는 먼저 보자가 무엇인지 모르는 세계 독자들, 그리고 앞으로 이삼십 년 안에 안타깝지만 잊게 될 거라 추정되는 미래의 터키 독자들에게 이 음료는 기장을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걸쭉하며, 좋은 향기가 나고, 짙은 노란색의 약간 알코올기가 있는 아시아 전통 음료라는 사실을 이야기해 두어야겠다. “맛 좋은 보오자자!”그는 곧 윗동네에 도착해 이내 탁심에서 그날 어디로 가든지 그 방향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찻집에서 담배 한 대를 피우는 삼십 분간의 휴식 시간을 제외하고는 쉬지 않고 보자를 팔았다. 마을의 모든 개들이 메블루트를 알았다. 가장 고요하고 어두운 한밤중에 나가 봐도 한 마리도 짖지 않았다. 이러한 이유로 메블루트는 자신이 마을에 속해 있다고 느끼곤 했다. 개들은 오로지 마을 밖에서 온 사람들에게, 위험하고 생소한 사람들에게만 짖었다. 만약 개가 마을 사람들 중 누군가에게, 예를 들어 메블루트의 가장 친한 친구인 사촌 쉴레이만을 보고 짖으면 사람들이 “이놈 쉴레이만, 너 마음속으로 사악한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고 놀렸다.
2024 쉽게 알고 배우는 易知(이지) 상공회의소 한자 2급 최종모의고사
시대고시기획 / 한자문제연구소, 노상학 (지은이) / 2024.01.05
17,000원 ⟶ 15,300원(10% off)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한자문제연구소, 노상학 (지은이)
상공회의소 한자 2급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최종모의고사 교재이다. 상공회의소 한자의 출제 경향을 완벽하게 반영하였으며 최신 기출 동형 모의고사와 상세한 해설을 통해 시험 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험에 꼭 나오는 필수 사자성어와 2급~9급 배정한자를 수록하여 시험 전 복습을 통해 2급 시험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으며, 최종모의고사 5회분으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최신 기출 동형 모의고사] 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 [제1편 한자의 기초이론] 제1장 한자의 3요소 제2장 한자의 부수 제3장 한자의 필순 제4장 한자의 짜임 제5장 한자의 구성 관계 [제2편 필수 사자성어] 필수 사자성어 [제3편 배정한자] 제1장 2급 배정한자 제2장 3급 배정한자 제3장 4급 배정한자 제4장 5~9급 배정한자 [제4편 최종 모의고사] 제1회 최종 모의고사 제2회 최종 모의고사 제3회 최종 모의고사 제4회 최종 모의고사 제5회 최종 모의고사 [제5편 정답 및 해설] 제1회 정답 및 해설 제2회 정답 및 해설 제3회 정답 및 해설 제4회 정답 및 해설 제5회 정답 및 해설본서는 상공회의소 한자 2급 시험에 대비하기 위한 최종모의고사로, 상공회의소 한자시험의 출제 경향을 완벽하게 반영하였습니다. 최신 기출 동형 모의고사에 해설을 달아 수험생들이 쉽고 빠르게 시험 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한자의 기초이론, 필수 사자성어, 2~9급 배정한자를 수록하여 모의고사를 풀기 전에 복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론으로 기초를 복습 후 실제 시험과 유사한 형식의 모의고사 5회분을 직접 풀어보며, 상세한 정답 설명을 통해 쉽고 빠르게 한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친구와 연인, 그리고 무시무시한 그것
복복서가 / 매튜 페리 (지은이), 송예슬 (옮긴이) / 2024.10.28
18,500원 ⟶ 16,650원(10% off)

복복서가소설,일반매튜 페리 (지은이), 송예슬 (옮긴이)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열망을 가졌던 어린 시절부터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술과 약물에 빠져 살던 날들, 그리고 마침내 그로부터 서서히 벗어나기까지의 기나긴 여정을 매튜 페리의 목소리로 되짚어본다. 병원을 드나들고 재활 시설에 머무르기 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 별거중인 부모 사이를 불안에 떨며 홀로 오가야 했던 다섯 살 매튜 페리가 있었다. 캐나다 전역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테니스 선수로 미래가 유망했던 열네 살 매튜 페리도, 그리고 드라마에서 탐나는 배역을 거머쥐고 환희에 찼던 스물네 살 매튜 페리도… 『친구와 연인, 그리고 무시무시한 그것』에서 매튜 페리는 오직 자신만이 쓸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진솔하고, 재미있고, 자상하고, 친근하게. 자신을 길러준(그리고 멋대로 버리고 떠난) 부모와 망가진 가족에 대해서도 숨기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존재를 알아주길 바랐으나, 꿈이 이뤄진 후에도 내면의 텅 빈 구멍들은 메워지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맑은 정신을 되찾으며 얻은 평화와 <프렌즈>의 전 세계적 인기, 함께한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도 담겼다. 이 책에서 그는 챈들러 특유의 재치를 발휘하는 한편, 가차없는 솔직함과 냉철한 자기 인식을 바탕으로, 모든 것을 손에 쥐고도 중독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던 평생에 걸친 자신과의 싸움을 고백한다. 지극히 사적이고 놀라운 이야기를 풀어내며, 취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손을 내미는 책이다. 매튜 페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기다려왔을 이야기로, 꾸밈없이 진실되고 감동적이며 배꼽 빠지게 웃기기까지 하다.추천의 글 리사 커드로 프롤로그 1장 전망 막간|뉴욕 2장 또하나의 엉망진창 세대 막간|매트맨 3장 수하물 막간|죽음 4장 다 겪어보니까 막간|줌 5장 제4의 벽은 없다 막간|구멍 6장 브루스 윌리스 막간|천국이 열리다 7장 프렌즈의 베네핏 막간|주머니 8장 오디세이 막간|트라우마 캠프 9장 셋이면 친구가 아니라 파국이다 막간|할리우드 폭력 사태 10장 무시무시한 그것 막간|흡연 구역 11장 배트맨 감사의 말우리가 사랑한 챈들러, <프렌즈>의 스타 매튜 페리가 세상을 떠난 지 일 년 그가 세상에 남긴 단 한 권의 책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열망을 가졌던 어린 시절부터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술과 약물에 빠져 살던 날들, 그리고 마침내 그로부터 서서히 벗어나기까지의 기나긴 여정을 매튜 페리의 목소리로 되짚어본다. 병원을 드나들고 재활 시설에 머무르기 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까지 별거중인 부모 사이를 불안에 떨며 홀로 오가야 했던 다섯 살 매튜 페리가 있었다. 캐나다 전역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테니스 선수로 미래가 유망했던 열네 살 매튜 페리도, 그리고 드라마에서 탐나는 배역을 거머쥐고 환희에 찼던 스물네 살 매튜 페리도… 『친구와 연인, 그리고 무시무시한 그것』에서 매튜 페리는 오직 자신만이 쓸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진솔하고, 재미있고, 자상하고, 친근하게. 자신을 길러준(그리고 멋대로 버리고 떠난) 부모와 망가진 가족에 대해서도 숨기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존재를 알아주길 바랐으나, 꿈이 이뤄진 후에도 내면의 텅 빈 구멍들은 메워지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맑은 정신을 되찾으며 얻은 평화와 <프렌즈>의 전 세계적 인기, 함께한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도 담겼다. 이 책에서 그는 챈들러 특유의 재치를 발휘하는 한편, 가차없는 솔직함과 냉철한 자기 인식을 바탕으로, 모든 것을 손에 쥐고도 중독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던 평생에 걸친 자신과의 싸움을 고백한다. 지극히 사적이고 놀라운 이야기를 풀어내며, 취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에게 손을 내미는 책이다. 매튜 페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기다려왔을 이야기로, 꾸밈없이 진실되고 감동적이며 배꼽 빠지게 웃기기까지 하다.그래, 지옥은 존재한다.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속지 마시라. 나는 그곳에 가본 적도 있다. 지옥은 존재한다. 누가 뭐라든. 나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내 안의 외딴 구멍이 채워지리라 굳게 확신했다. 나는 조용한 중독자였다. 고삐 풀린 망아지가 아니었다.
우리는 숲으로 여행 간다
상상출판 / 안윤정 (지은이), 서은석 (사진) /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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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출판소설,일반안윤정 (지은이), 서은석 (사진)
전국 각지의 자연휴양림과 국립공원 야영장, 숲체원과 치유의 숲 50곳의 정보를 모아 담은 책이다. 전국의 숲에서 15년 이상 여행해 온 이름하여 ‘숲 전문가’ 부부가 엄선한 장소를 발로 뛰어 취재했다.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책이 발매되는 2022년 현재 시점에 가장 핫하고 인기 있는 휴양림, 새로 생기거나 정비한 시설까지 모은 진짜 최신 정보를 담았다는 것이다. 시설별 기본 정보는 물론 특징, 즐길거리를 다채로운 사진과 함께 보여줌과 함께 저자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추린 명당 자리, 이용 노하우까지 알려준다. 딱딱하고 장황한 글이 아닌 말랑말랑하고 감성적인 글로 풀어내 읽는 재미도 있다. 이뿐 아니다. 숲 주변 볼거리도 함께 소개해, 온전히 숲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물론 숲을 베이스캠프로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다. 각각의 시설은 단순히 지역별로 구분하지 않고 테마별로 장을 나누어 구성했으며, 3장에서는 더욱 다양한 테마에 따른 모아보기를 제공한다. 또한 숲 여행이 익숙지 않은 초보 여행자를 위해 예약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함은 물론, 가기 전 알아둘 사항과 주의할 점까지 꼼꼼히 알려준다.1장 숲 여행, 준비부터 시작 숲 여행에 앞서 공인된 숲의 성격과 특징 숲으로 가는 과정 숲에서 무엇을 할까? 숲속 생활에서 주의할 점 2장 전국 숲 여행 본격 가이드 Theme 1. 몸부터 마음까지 힐링 숲 고소한 숲속 나들이|경기도잣향기푸른숲 산그늘에서 밝은 에너지 찾기|산음자연휴양림 숲과 물아일체(物我一體)|양평쉬자파크 쑥쑥 자존감이 자란다!|춘천숲체원 산 위에는 억새, 숲속에는 대나무|오서산자연휴양림 나는 참 소중한 사람|비슬산자연휴양림 숲에 나를 맡기면|국립산림치유원 솔바람 타고 반딧불이 보러 가자|운문산생태·경관보전지역 편백 숲에 파묻히다|하동편백자연휴양림 경이로운 삼나무 숲|붉은오름자연휴양림 Theme 2. 전망 좋고 시설 으뜸인 숲 휴양림이야? 리조트야? 아하, 놀자숲도 찜!|동두천자연휴양림 고대하고 고대하던 숲속 작은 집|고대산자연휴양림 럭셔리한 숲속의 집에 레저 단지까지|철원두루웰숲속문화촌 새소리 들으며 족욕하는 힐링 스폿|조령산자연휴양림 운해 가득, 낭만 가득|소백산자연휴양림 온화한 백제 숨결을 느끼며 잠드는 곳|공주산림휴양마을 예당호 뷰 맛집|봉수산자연휴양림 학이 춤추듯 소나무가 춤추는 곳|태학산자연휴양림 손바닥만 한 집이 뭣이 좋은디?|무주향로산자연휴양림 산골 오지 봉화는 잊어라!|문수산자연휴양림 Theme 3. 바다 곁에서 즐기는 숲 소나무 숲 저 너머 역동적인 동해|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 캠퍼들의 파라다이스|연곡해변솔향기캠핑장 기품있는 안면송 품에서|안면도자연휴양림 해안 생태 여행의 베이스캠프|태안해안국립공원 학암포야영장 해변도 솔숲도 으뜸일세|변산반도국립공원 고사포야영장 별을 닮은 섬, 휴양림 스타(star)가 되다|신시도자연휴양림 바다향을 품은 난대림|완도자연휴양림 해안 리조트형 휴양림의 원조|변산자연휴양림 첫사랑, 편백 숲|남해편백자연휴양림 바다 보러 갔다가 숲에 빠져 온다|사천케이블카자연휴양림 Theme 4. 산 좋고 물 좋은 숲 진짜 유명한 휴양림|유명산자연휴양림 당첨! 잣나무 숲의 하룻밤|축령산자연휴양림 사계절 추억의 연결고리|집다리골자연휴양림 추억이 흐르는 원시 숲|용대자연휴양림 휴양림계의 BTS|방태산자연휴양림 최전방 양구? 최고 여름 휴가지!|광치자연휴양림 실개천 사진 한 장에 혹하는 곳|월악산국립공원 용하야영장 겁나 시원한 호남 피서지|방화동자연휴양림·가족휴가촌 시원스러운 용추계곡, 이것 하나로 게임 끝|대야산자연휴양림 최상급 옥빛 속으로 풍덩!|지리산국립공원 소막골야영장 Theme 5. 캠핑에 특화된 숲 캠핑 종합 선물 세트|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산야영장 오로지 캠핑만을 위한 숲|화천숲속야영장 설악의 전통적 베이스캠프|설악산국립공원 설악동야영장 누구나 꿈꾸는 A급 캠핑장|치악산국립공원 금대야영장 국립공원 최우수 야영장|월악산국립공원 닷돈재야영장 솔 향기 맡으며 벚꽃 비 맞는 곳|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대한민국 캠핑 역사와 함께하다!|덕유산국립공원 덕유대야영장 자칭 타칭, 캠핑계의 5성급 호텔|청옥산자연휴양림 내 생애 최고의 단풍 성지|가야산국립공원 백운동야영장 캠핑, 주왕산 트레킹의 콜라보|주왕산국립공원 상의야영장 3장 테마별·지역별 모아 보기 지금 가장 핫한 숲 따끈따끈 신생 숲 원시 자연을 만나는 명품 숲 아이와 뛰어놀기 좋은 숲 사계절 바비큐 가능한 숲 목공 체험이 가능한 숲 걷기 좋은 데크로드·무장애 탐방로가 있는 숲 봄꽃이 화려한 숲 여름 물놀이하기 좋은 숲 단풍이 끝내주는 숲 설경이 아름다운 숲 이색 숙소가 있는 숲 카라반·글램핑 시설이 있는 숲 숙박 시설에 침대가 구비된 숲 이색 체험·이색 활동이 가능한 숲 한눈에 보기 숲 예약 달력언택트 시대의 슬기로운 휴식 여행 여행휴식숙박을 한 방에 잡는 숲 여행 가이드 산책바비큐캠핑부터 놀이체험까지 다 하는, 숲에서 놀다! 2022, 지금 가장 핫한 전국의 숲 여행지를 모았다! 전국의 자연휴양림국립공원 야영장숲체원 중 엄선한 50개의 시설 팬데믹 시대, 여행의 갈증은 갈수록 심해지고 갈 수 있는 곳은 한정된 지금. 감염병과 미세먼지의 위협에서 벗어나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싶은가? 한적한 숲속에서 산새들의 노래를 들으며 여유를 즐기거나, 때로는 활동적이고 재밌는 체험을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과 함께 숲속 여행 계획을 세워보기를 추천한다. 는 전국 각지의 자연휴양림과 국립공원 야영장, 숲체원과 치유의 숲 50곳의 정보를 모아 담은 책이다. 전국의 숲에서 15년 이상 여행해 온 이름하여 ‘숲 전문가’ 부부가 엄선한 장소를 발로 뛰어 취재했다. 이 책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책이 발매되는 2022년 현재 시점에 가장 핫하고 인기 있는 휴양림, 새로 생기거나 정비한 시설까지 모은 진짜 최신 정보를 담았다는 것이다. 시설별 기본 정보는 물론 특징, 즐길거리를 다채로운 사진과 함께 보여줌과 함께 저자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추린 명당 자리, 이용 노하우까지 알려준다. 딱딱하고 장황한 글이 아닌 말랑말랑하고 감성적인 글로 풀어내 읽는 재미도 있다. 이뿐 아니다. 숲 주변 볼거리도 함께 소개해, 온전히 숲을 즐기고 싶은 사람은 물론 숲을 베이스캠프로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다. 각각의 시설은 단순히 지역별로 구분하지 않고 테마별로 장을 나누어 구성했으며, 3장에서는 더욱 다양한 테마에 따른 모아보기를 제공한다. 또한 숲 여행이 익숙지 않은 초보 여행자를 위해 예약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함은 물론, 가기 전 알아둘 사항과 주의할 점까지 꼼꼼히 알려준다. 복잡한 도심을 떠나 자연의 품에 안기는 하루! 이것이 바로 언택트 시대의 슬기로운 휴식 여행 우리나라는 국토의 70% 정도가 산지로 이루어진 지형이다. 그만큼 숲도 많은데, 그 모든 숲을 우리가 마음껏 찾고 여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의 저자는 정부 혹은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숲, 이 책에서 ‘공인된 숲’이라 칭한 시설들을 찾기를 권한다. 숲에서 먹고, 놀고, 잠도 잘 수 있는 곳. 바로 자연휴양림, 숲체원, 국립공원 야영장이다. 그렇다면 숲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단편적으로 산책이나 트레킹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터. 하지만 그 외에도 숲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많다. 앞서 말했듯 먹고, 놀고, 잠자며, 힐링도 하고 독서도 하고 물놀이를 하거나 머리와 마음을 비운 채 ‘멍 때리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들은 시설 내에 마련된 놀이터와 너른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고,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체험장, 건강센터와 치유의 숲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건강을 증진시키고 학습과 체험도 가능하다. 숲속에 우리 집을 꾸려놓고 그곳을 베이스캠프 삼아 여행도 갈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일석이조, 아니 일석다조 여행이다. 하지만 숲이라고 다 같은 숲이 아니듯, 이 책 내용의 주를 이루는 자연휴양림만 해도 다 같은 자연휴양림이 아니다. 유럽풍 건물과 리조트급 시설을 갖춘 곳, 바다나 호수 전망을 가진 뷰 맛집, 물가에 위치해 여름에 피서지로 제격인 곳, 깊은 숲 환경이 매력적인 곳, 등산로 초입에 위치해 산객에게 특히 좋은 곳, 야영에 특화된 곳 등 모두 각각의 특색이 있다. 여행자의 구성원 및 스타일 역시 모두 제각각일 것이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하는 가족, 혼자서 힐링을 즐기려는 사람 또는 둘만의 오붓한 시간이 필요한 커플, 친구까지. 캠핑 장비를 갖추고 캠핑을 가려는 사람, 캠핑 장비는 없지만 야영을 즐기고 싶은 사람, 혹은 잘 갖추어진 방에서 온전히 쉬고 싶은 사람 모두, 이 책과 함께라면 어떤 형태의 여행을 하든 괜찮다. 최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어떤 시설이 각자에게 맞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으며, 다채로운 사진을 통해 그 장소의 분위기 또한 쉽게 느낄 수 있다. 여행지 선정부터 준비, 실천까지 더욱 쉽고 편하게! 숲 여행이 낯선 당신에게 이 책이 더욱 특별한 이유 ▶숲 선택부터 준비, 예약, 실천까지 초보자 맞춤 가이드 ▶숙박 시설 개수 및 편의시설, 배치, 주차, 바비큐 정보까지 꼼꼼히 수록 ▶숲의 느낌은 물론 주변 산책로, 각종 체험 프로그램까지 소개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주변 볼거리 안내 ▶꼭 맞는 시설을 선택하도록 배려한 각종 테마별 모아보기 ▶객실야영 데크별 특징 및 위치, 조망, 편의시설까지 고려한 명당 전수 ▶지도와 표로 한눈에 보는 전국 50개 시설 위치 정보 이 책의 1장에서는 숲 여행에 앞서 준비하는 과정을 다룬다. 숲 여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예약, 숲에 들어가며 준비할 사항, 여행 중 주의사항까지 친절히 설명한다. 특히 예약의 경우 각 시설별로 각각 다른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예약 방법을 구분해 안내했다. 이는 숲 여행에 입문하고자 하는 초보들의 진입장벽을 확 낮춰 준다. 2장에서는 테마별로 힐링 숲, 전망 좋고 시설 으뜸인 숲, 바다 곁의 숲, 산 좋고 물 좋은 숲, 캠핑 특화 숲으로 크게 나누어 구분했다. 위치는 물론 가는 길,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 집 같은 숙박 시설과 야영 사이트의 개수 및 배치, 캠핑센터 등의 편의시설, 주차장 위치, 취사 및 바비큐 가능 여부 등의 기본 정보를 비롯해 숲을 이루는 나무와 숲의 느낌까지 생생히 전달한다. 더불어 참여 가능한 체험 프로그램과 놀이 시설은 물론, 오가는 길에 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주변 볼거리를 함께 소개해 더욱 풍성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는 숲 여행 초보자뿐만 아니라, 이미 여러 번 찾았던 애호가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알찬 정보다. 저자는 15년 동안 여행 다닌 그야말로 숲 전문가다. 오랜 기간 다녔기 때문에 각각의 시설의 특징, 장단점은 물론 원하는 조건에 맞는 위치까지 모두 꿰뚫고 있다. 예를 들어 주차장에서 가까워 짐 나르기가 편한 곳, 화장실과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이 가까운 곳, 또는 불편함은 조금 감수해야 하더라도 깊은 산 속에서 조용히 머물 수 있는 곳, 같은 전망이라도 조금 더 탁 트인 뷰를 즐길 수 있는 곳 등, 이런 조건을 모두 머릿속에 담아두고 콕 집어 설명해 준다. 또 최근에 새로 생긴 시설, 최근에 새로 정비한 시설, 인기가 좋아 예약하기 어려운 시설까지 알려주기 때문에 지금 숲속 여행의 트렌드까지 알아볼 수 있다. 3장에서는 앞에 나온 휴양림들을 또 다른 테마별로 분류해 보여준다. 핫한 숲, 신생 숲, 계절별 아름다운 숲,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숲 등 다양한 키워드를 통해 한번 더 짚고 갈 수 있다. 권말에는 이 책에서 소개한 시설의 위치 및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국 지도와 예약 달력을 통해 조금 더 쉽게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이 책은 단순히 휴양림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저자가 숲에서 머무는 동안 보고, 듣고, 느꼈던 경험을 아날로그적인 감성으로 풀어냈다. 숲에서의 조용한 산책, 조금 숨찬 트레킹과 등산, 바비큐, 놀이 시설, 체험 이야기도 담겨 있다. 책을 한 페이지씩 넘기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그 숲을 다녀온 듯한 만족감까지 느껴진다. 당장 숲을 찾으려는 여행자, 당장은 아니라도 조금씩 준비하려는 여행자, 혹은 숲 여행의 면모를 들여다보며 대리만족을 얻으려는 여행자에게 누구에게나 더없이 필요한 숲속 약수터 같은 책이다. 코로나 19라는 희대의 빌런으로 일상생활이 자유롭지 못한 지 벌써 2년. 우리의 여행도, 아웃도어 생활도 많이 위축됐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숲’ ‘휴양림’ ‘캠핑’은 붐이 일었다. 바이러스에 둘러싸인 위험한 세계에서, 원초적인 자연이 우리를 지키는 울타리라 여기는 것일까? 빽빽한 소나무 숲에 안긴 통나무집은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우리만의 세상이다. 조심조심 걷는 숲길은 커다란 위안이다. 숲속에서 오순도순 모여 굽는 고소한 바비큐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보약 같은 음식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숲은 공존의 공간이다. 우리는 잠시 그곳을 빌려 살고 있지만 ‘주인’인 양 착각한다. 실상은 침입자. 숲속에 이방인이 들어서면 나무들은 긴장한다. 동물들도 경계한다. 그 긴장감은 생존을 위한 본능일 터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방어 요소로 뿜어내는 피톤치드가 오히려 인간을 이롭게 한단다. 피톤치드와 햇빛, 적당한 온도, 부드러운 녹색이 고맙게도 인간의 몸에 보약이 된다. 면역력을 높여주고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풀어준다. 건강을 선물해 준다. 이런 고마운 숲을 잠시 치유의 공간으로 빌렸다. ‘비슬산자연휴양림’ 중에서
어른이라는 혼란
와이즈베리 / 박경숙 (지은이) /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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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베리소설,일반박경숙 (지은이)
저자가 무기력과 저항을 겪은 후 만난 ‘혼란’이라는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스스로 훈련하며 정리한 인지과학 보고서다. 저자는 인간의 8만 4,000가지 번뇌가 무기력, 저항, 혼란으로 나타남을 체험하며 그 문제들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자기 구원의 방법으로 3권의 ‘문제 시리즈’를 독자에게 내놓았다. 《문제는 무기력이다》와 《문제는 저항력이다》에 이어 세 번째 마음의 문제를 다룬 책이다. 저자는 《문제는 무기력이다》 출간 이전 10년 출간 이후 10년, 도합 20년간 마음속 세 가지 문제를 차례로 만나 그것들을 해결하고 자신을 변화시킬 방법을 연구했다. 저자는 이 문제들이 니체가 상징적으로 말했던 ‘낙타, 사자, 어린아이, 초인’이라는 인간의 정신 수준을 오르기 위한 관문이라고 말한다. 인간이 어른으로 성장하다 보면 ‘엔트로피 증가’라는 자연법칙에 지배되어 혼란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빠져나와 진화하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인지과학적 방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머리말 - 인생을 표류하게 만드는 ‘혼란’ 프롤로그 - 시장에서 커피를 파는 여자 Part 1. 혼란의 증상 - 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정신이 없다 1. 혼란으로 괴로운 사람들 늘 정신이 없다는 미혼 직장인 / 6개월 이상 회사를 버티지 못하는 명문대 졸업생 / 무엇 하나 끝내지 못하는 사람 / 욕망만 따르다 몰락한 오스카 와일드 / 쫓는가? 쫓기는가? 쫓기면 곧 혼란이 올 것이다 / 혼란에 빠지기 쉬운 사람의 특징 /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 다 가지고도 죽고 싶었던 사람 2. 혼란이 만들어내는 일상 자유가 혼란으로 / 혼란의 증상 / 혼란을 일으키는 잡동사니들 / 끝내지 못한 일이 혼란의 근원이다 / 두려움이 혼란과 비만을 부른다 3. 여러 가지 혼란 급성 혼란 / 만성 혼란 / 심리적 무질서 / 의식하는 혼란과 무의식적인 혼란 / 서양의 혼돈: 카오스 / 동양의 혼돈: 질서의 씨앗 [내가 만난 혼란기]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Part 2. 혼란이 생기는 이유 - 문제는 엔트로피 증가야 1. 자연 법칙이 만드는 무질서 - 엔트로피 증가와 무질서는 자연의 법칙이다 나는 왜 정신이 없어졌을까? / 심리적 엔트로피 / 자연의 법칙: 엔트로피 증가 법칙 / 자유가 크면 엔트로피가 높다 /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쓸모없어진다 / 엔트로피 증가는 운명인가? / 할 일이 많을 때 엔트로피가 높아지는 이유 / 엔트로피 양이 의식의 수준을 결정한다 / 엔트로피가 극대일 때 죽음이다 / 불교 탐진치와 마음의 세 문제 2. 뇌가 만드는 혼란 - 미친 뇌가 나를 지배한다 혼란을 만드는 하이퍼그라피아 / 천재들의 자살 이유 / 뇌가 변하면 성격도 변한다 / 성격은 전전두엽이 결정한다 / 혼란을 일으키는 뇌: 전두엽 / 명상으로 뇌의 혼란을 잠재운다 / 명상과 기도는 마음의 힘을 길러준다 / 뇌와 마음 훈련은 성격을 바꾼다 3. 성격이 만드는 혼란 성격은 마음의 얼굴이다 / 두 개의 인격이 매일 치열히 싸우던 경계성 인격 장애자 – 히틀러 / 히틀러가 혼란에 빠진 이유 / 성격장애 10가지 분류 / 경계성 성격: 내가 누군지 나도 헷갈려 / 자기애 성격: 나는 아주 아주 특별해 / 회피성 성격: 아무것도 하기 싫단 말야 4. 마음의 혼란 두 개의 인격이 주기적으로 나타난 혼란 속의 고흐 / 중년의 위기에 나타나는 감정의 혼란 / 두려움이 만드는 혼란 / 예술적 혼수 상태로 나타나는 무의식의 혼란 / 푸에르의 방종을 버리고 질서 있는 세넥스가 되라 5. 어린 시절에 배워버린 혼란의 편안함 과거, 우리는 모두 아이였다 / 어린 시절 내 부모가 만든 내재과거아 / 유약한 부모는 아이를 변덕스럽게 만든다 / 방치한 부모는 채워지지 않는 결핍을 낳는다 / 과보호하는 부모는 표류를 만든다 / 내가 만들어준 딸 아이의 혼란 6. 사회가 만드는 혼란 사회적 무질서: 아노미 / 소외 / 세상은 오늘도 혼란을 만들어낸다 [내가 만난 혼란기]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혼란 Part 3. 의식의 질서찾기 – 힘을 빼고 훈련하라 1. 의식의 질서는 집중으로 나타난다 경기를 하랬더니 영화를 찍은 펜싱 선수 / 버리지 못한 일이 자신을 혼란으로 몰아넣는다 / 집중이란 무엇인가? / 집중이 주는 장점 /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 / 마음의 엔진으로 질서 유지 / 마음의 취약점 찾기 테스트 / 마음의 질서도 알아보기 도형 테스트 / 의식의 수준 2. 동기의 질서를 찾으려면 쉬지 말고 기도하라 동기의 종류 / 동기를 만들어내는 것들 / 결핍 욕구와 성장 욕구 / 욕구 위계와 정신의 수준 / 메타동기가 동기의 혼란을 잠재운다 / 욕망이 혼란을 만든 레오나르도 다빈치 / 혼란에서 질서를 찾게 하는 소명이라는 메타동기 / 소명을 만난 후 질서를 찾은 파스칼 이야기 / 영웅을 만들어내는 고난의 스토리 / 소명 찾기: 따라 하기 [내가 만난 혼란기] 소명을 대하는 자세 동기의 혼란에서 질서 찾기 / 동기가 막히는 의식 수준, 두려움의 메커니즘 / 동기의 혼란을 훈련하는 의식 수준, 욕망해야 움직인다 / 욕망의 훈련이 동기의 혼란을 줄인다 / 동기의 질서를 만드는 의식 수준, 동기를 정리하면 용기가 생긴다 3. 정서의 질서를 찾으려면 늘 기뻐하라 정서와 감정 / 당신 기분이 왜 그런지 아는가? /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정서도 있다 / 내가 왜 그런지 다 알고 있는 메타정서 / 진화의 사슬에서 인간을 살아남게 만들어준 정서 / 여덟 개의 정서라는 무기 / 정서 혼란이 일어나는 이유 / 혼란한 정서들이 변해서 만드는 새로운 정서 / 정서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 정서가 고통이 되는 의식 수준, 슬픔에 익사하고 분노에 타 죽을 수 있다 / 정서의 혼란을 훈련하는 의식 수준, 중용에서 정서를 정리하라 / 슬픔과 분노를 기쁨으로 만들 수 있을까? / 어차피, 모든 정서는 시간 지나면 사라진다 / 정서의 질서가 만드는 의식 수준, 모든 정서가 기쁨으로 변하게 할 수 있을까? / 메타정서 강화법 4. 인지의 질서를 찾으려면 모든 것에 감사하라 인지의 역할 / 메타인지로 인지의 혼란을 정리하라 / 내 생각이 나를 혼란스럽게 한다 / 메타인지는 자기이해지능으로 / 인지 혼란이 몰락으로 가는 과정 / 인지가 나를 죽이는 의식 수준, 수치심은 인지의 죽음이다 / 과도한 죄책감은 위장된 자만심이다 / 인지의 혼란을 훈련하는 의식 수준, 자존심 / 인지의 질서가 만드는 의식 수준, 이성 / 사실은 알되 진실은 모르는 이성의 한계 5. 행동의 질서를 찾으려면 실행하고 평화하라 행동 혼란, 아무것도 건지지 못한다 / 전쟁이 끝나면 밭을 갈아라 / 가장 하찮은 것이 때로 우리를 살린다 / 필살기 하나만 남겨라 / 연소하듯 살아봤는가? / 행동이 사라지는 의식 수준, 무기력이 행동을 막는다 / 행동의 혼란을 훈련하는 의식 수준, 스스로 하는 행동 / 자발성: 스스로 구르는 메타행동 / 행동의 질서가 만드는 의식 수준, 자기 일을 할 때 우리는 평안하다 / 마음에 혼란이 생길수록 그냥 일상의 일을 하라 6. 의지의 질서를 찾으려면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의지란 무엇인가? / 마음의 5가지 성분과 의지의 4가지 기능 / 소진되는 의지를 도와주는 메타의지 / 의지의 갈등이 생기는 의식 수준, 포용과 거부가 의지에 혼란을 만든다 / 포용에서 시작된 용서가 사랑의 시작점이다 / 의지의 혼란을 훈련하는 의식 수준,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의지다 / 메타의지로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 / 의지는 사랑을 가르쳐주고 메타의지는 운명을 알게 한다 / 메타의지가 내 의지가 되는 초의식 수준, 인간의 의지를 버리고 신의 의지를 알 때 깨달음이 오는가? Part 4. 혼란에서 질서로 – 성장과 진화를 꿈꾸며 1. 대가들에게서 배운 의식의 성장 모델 질서를 만드는 마음의 모델 / 생명체 진화의 비밀 / 의식 성장 모델: 메타코스뮤카 / 생명은 음의 엔트로피를 먹고 산다 / 마음의 진화 요건 2. 우리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질서를 찾은 의식의 상태 / 니체의 정신 4단계: 낙타-사자-어린아이-초인 3. 어떻게 성장이 일어나는가? 자기를 자각할 때 2차 성장이 일어난다 / 두 번째 인생 / 인생의 4계 / 먼저 어른이 돼야 다시 어린아이가 될 수 있다 / 니체의 정신 4단계와 호킨스의 의식 수준 4. 마음의 진화를 꿈꾸며 절처봉생: 길이 끊어진 곳에 새 길이 생기다 / 마음의 수레바퀴 / 우주 변화의 원리에서 배우는 마음의 질서 유지법 / 아나그노리시스: 모든 불행이 행복으로 변하는 순간 에필로그 - 다시 엔진을 켜라, 가장 먼 항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부록문제는 엔트로피다! ‘더 이상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 당신에게 주어진 한 번의 기회 이 책은 저자가 무기력과 저항을 겪은 후 만난 ‘혼란’이라는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스스로 훈련하며 정리한 인지과학 보고서다. 저자는 인간의 8만 4,000가지 번뇌가 무기력, 저항, 혼란으로 나타남을 체험하며 그 문제들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자기 구원의 방법으로 3권의 ‘문제 시리즈’를 독자에게 내놓았다. 《문제는 무기력이다》와 《문제는 저항력이다》에 이어 세 번째 마음의 문제를 다룬 책이다. 저자는 《문제는 무기력이다》 출간 이전 10년 출간 이후 10년, 도합 20년간 마음속 세 가지 문제를 차례로 만나 그것들을 해결하고 자신을 변화시킬 방법을 연구했다. 저자는 이 문제들이 니체가 상징적으로 말했던 ‘낙타, 사자, 어린아이, 초인’이라는 인간의 정신 수준을 오르기 위한 관문이라고 말한다. 인간이 어른으로 성장하다 보면 ‘엔트로피 증가’라는 자연법칙에 지배되어 혼란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빠져나와 진화하며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인지과학적 방법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인생을 표류하게 만드는 ‘고엔트로피’ 상태 벗어나기 학습된 무기력은 무언가를 할 수 있음에도 할 수 없다고 착각하게 만든다. 내적 저항은 해야 할 중요한 일을 하지 않고 버티게 만든다. 인지과학자 박경숙은 <문제는 무기력이다>, <문제는 저항력이다>를 통해 해법을 제시한 바 있다. 그리고 이 책들은 지금까지도 ‘마음 문제’를 다룬 최고의 명저 중 하나로서 각종 미디어에 끊임없이 인용되고 있다. 이후 수 년 만에 밝히는 마음 문제의 마지막 퍼즐, ‘혼란’이란 무엇을 말하는 걸까.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 어떤 것부터 해야 할지 모를 때, 하나의 일을 해내는 중에 다른 일에 마음이 가는 경험을 하곤 한다. 그러다 결국 스스로 하고 싶어 시작한 일이 어느 순간 ‘하기 싫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바로 엔트로피 증가가 만드는 ‘혼란’이다. 이 책은 자연 법칙(열역학 제2법칙)이 만들어내는 심리적 엔트로피 증가가 의식의 무질서로 변화하는 과정을 설명한다. 그리고 그 해법으로 다시 의식의 질서를 찾아 꿈꾸었던 인생 목표를 향해 달려갈 수 있게 해주는 ‘의식의 자각적 통제’ 방법을 제안한다. 1부는 혼란의 증상, 무질서의 양상에 대해 소개하고 2부는 그러한 혼란이 생기는 이유를 설명한다. 3부는 의식의 질서를 찾는 법과 그때 성장하는 의식의 수준을 설명한다. 4부에서는 혼란에서 질서를 만들 때 발생하는 2차 ‘성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음의 성장 모델을 만들기 위해 네 명의 노벨 수상자 이론을 차용했고, 이들의 이론을 결합한 메타코스뮤카 Meta-Cos-MEWCA 모델을 제안한다. 지금 겪고 있는 그 혼란은 당신 탓이 아니다 자연의 법칙에 맞서 내 머릿속 질서를 찾는 법! 혹시 당신은 지금 표류하고 있는가? 길이 보이지 않아 곤혹스러운가? 길을 잃은 느낌, 출발할 때는 분명 목적지가 있었던 것 같은데 중간에 목표가 사라져버리진 않았는가? 설사 목표가 희미하게 기억난다 해도 이정표가 보이지 않아 막막하지는 않은가?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가야 할지, 자신이 누군지조차 잊은 채 헤매고 있지는 않은가? 길을 잃어 자신이 어디쯤에 있는지조차 알 수 없어 그냥 여기서 딱 죽는 게 낫다고 생각되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엔트로피 증가에서 오는 ‘혼란’을 의심해보길 바란다. 자연 법칙이 당신을 그리 만들었다. 인생에 한두 번은 무질서의 저주, 혼란의 늪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꽤 오랫동안 그런 상태 속에 있어야 한다면 그건 산 채로 매장당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중략) 지금 당신이 혼란으로 길을 잃었다면, 먼저 힘을 빼고 다시 길을 찾는 훈련을 나와 함께 해보자. 혼란 속에서 헤맬 때는 무질서가 매우 높은 ‘고엔트로피’ 상태다. 그 혼란에서 힘을 빼고 질서를 찾는 훈련을 할 때, 엔트로피는 점점 낮아지고 마음은 질서를 찾고 의식 수준이 높아진다. - 머리말 중에서 [자꾸 일을 미루는 스타일]자신이 해야 할 일을 미리 하지 않고 미루며 시간이 지난 뒤에야 마무리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충동에 잘 이끌려다니는 사람들이다. 그 순간에 끌리는 대로 취미 생활도 하고 기분에 따라 지인에게 전화해 쓸모없는 잡담을 하다가 갑자기 충동적으로 인터넷 쇼핑을 하기도 한다. 자신의 형편에 과한 자동차를 할부로 사기도 하고 여행도 계획 없이 떠난다. 직장을 쉽게 들어가기도 하지만 쉽게 그만두기도 한다. 사회 활동, 운동, 식이요법 등도 충동적으로 한다.이런 사람들은 뭔가를 바쁘게 하지만 그들의 행위에서 일관된 질서나 훈련 흐름을 찾을 수 없다. 인생을 계획하고 달리는 사람이 아니라 뭔가에 쫓기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목표를 세우고 계획과 절차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을 ‘쫓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이들은 ‘쫓기는 사람’이다. 당신은 쫓는 사람인가? 쫓겨다니는 사람인가? 뭔가에 쫓기는 사람이라면 그를 쫓는 많은 인자들로 인해 곧 혼란에 빠질 수 있다.- PART 1. 혼란의 증상?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정신이 없다 中 [끝내지 못한 일에서 오는 혼란] 끝내지 못한 일은 에너지를 분산시킨다. 프로젝트 보고서 작성을 마치지 못한 팀장, 논문을 쓰지 못해 졸업이 연기된 대학원생, 계약금만 받고서 원고를 넘기지 못한 작가, 자녀 결혼 비용 준비를 못한 부부 등은 머릿속이 걱정으로 가득 차 있을 것이다. 주로 인생의 중요한 문제가 에너지를 막기도 하지만 종종 아주 간단한 일도 우리를 혼란에 빠지게 만든다. 고장 난 드라이어의 코드 교체하기, 책상 서랍 손잡이 고치기, 구두 밑창 수선하기, 떨어진 잠옷 단추 달기, 드레스룸에 쌓인 옷 정리하기, 세무서에 전화 걸기, 실손보험 청구하기 등 일상에서 이뤄지는 작고 성가신 일들이 심리적 발목을 잡는다. 정말 사소하고 간단한 일들은 무시해도 괜찮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단순히 무시하기에는 생각보다 큰 에너지가 소모된다. 이런 일들을 해결하지 않는 한 자유롭지 못하다. 그동안 처리하지 못했던 일을 끝내본 사람이라면 문제를 해결한 이후에 얼마나 홀가분해지는지 알 것이다.- PART 1. 혼란의 증상?무엇을 먼저 해야 할지 정신이 없다 中
혁신학교
살림터 / 성열관.이순철 글 / 201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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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터소설,일반성열관.이순철 글
지시에서 소통으로, 소외에서 참여로 교육의 혁신을 추구하다 『혁신학교』는 공교육 정상화 프로젝트 및 혁신학교의 모든 것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변화를 갈망하는 기대가 혁신학교로 수렴되고 있는 현 상황을 충실하게 반영하며 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발전적인 전망을 제시한다. \"혁신학교들이 한국교육의 체질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경로 창출의 레버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저자들은 희망적인 대답을 전한다. 혁신학교는 ‘배움과 돌봄의 책임교육 공동체’이다. 배움(learning)은 시험점수 따기 위주의 일제식, 경쟁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학습의 의미와 성장의 기쁨을 맛보는 것이다. 돌봄(caring)은 교사-학생 간에 배려와 존중의 관계를 만드는 것이고, 이를 통해 학생의 전면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조건으로서의 보살핌이다. 책임교육은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잘 배울 수 있도록 협력과 참여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다. 공동체는 학교 구성원들이 민주주의와 신뢰를 기반으로 모든 학생들이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터이다. 지난 수년 동안 학교혁신 운동에 참여해온 저자들은 이러한 실천활동을 통해 축적한 이론적·실제적 성과를 이들은 저서로 출판하기에 이르렀다. 1부에서는 \'혁신학교는 어떤 학교인가?\'라는 기본적인 물음에 답하기 위해 혁신학교의 비전, 시대적 의미, 혁신학교의 상과 과제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나아가 제2부에서는 혁신학교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한다. 혁신학교는 지시에서 소통으로, 소외에서 참여로, 차별에서 지원으로, 그리고 경쟁에서 협력으로의 변화를 꾀한다.서문 혁신학교, 한국교육이 나아갈 길을 찾다 제1부 혁신학교는 어떤 학교인가? 제1장 학교혁신의 비전과 버전 제2장 혁신학교의 시대적 의미 제3장 혁신학교의 상(像)과 과제 제4장 행정조직에서 학습조직으로의 전환 제2부 혁신학교는 무엇을 혁신하는가? 제5장 학교운영의 혁신 제6장 교육과정과 수업의 혁신 제7장 평가의 혁신 제8장 교사문화의 혁신 후기 혁신학교, 학교혁신을 위한 도약대혁신학교, 한국교육이 나아갈 길을 찾다! 공교육 정상화 프로젝트-혁신학교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 신간 『한국교육의 희망과 미래, 혁신학교』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신자유주의 교육에 찌든 교육현장에서, 공교육의 의미를 회복하고, 변화를 갈망하는 기대가 혁신학교로 수렴되고 있는 현 상황을 충실하게 반영하며 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발전적인 전망을 담아내고 있다. 과연 혁신학교들이 한국교육의 체질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경로 창출의 ‘레버’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저자들은 희망적인 대답을 하고 있다. 혁신학교는 일회성의 교육개혁 이벤트가 아니라 수십 년간 진행되어 왔던 교육민주화의 도도한 강을 현 시점에서 지나가고 있는 한 척의 거대한 배일 뿐이라는 것이다.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공교육 정상화의 가치를 추구해나가는 사람들의 움직임은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잘 교육받은’ 아이들은 미래의 시민으로서 자신이 행복하며, 타인의 복지에 신경 써주며,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을 추구하며, 생태적이고 평화로운 지구를 위해 봉사하며, 정의롭고 평등한 공동체의 일원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아이들은 학교에서 ‘잘 배워야 하며, 잘 보살펴져야 한다.’ 혁신학교란? 혁신학교는 ‘배움과 돌봄의 책임교육 공동체’이다. 배움(learning)은 시험점수 따기 위주의 일제식, 경쟁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학습의 의미와 성장의 기쁨을 맛보는 것이다. 돌봄(caring)은 교사-학생 간에 배려와 존중의 관계를 만드는 것이고, 이를 통해 학생의 전면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조건으로서의 보살핌이다. 한편 돌봄은 교육복지의 차원에서 이해되기도 한다. 책임교육은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잘 배울 수 있도록 협력과 참여의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다. 공동체는 학교 구성원들이 민주주의와 신뢰를 기반으로 모든 학생들이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터이다. 이처럼 혁신학교는 4개의 키워드로 조합된 의미가 추구되는 교육의 장이다. 혁신학교의 의미에 대한 줌-인과 줌-아웃 혁신학교 내부를 ‘줌-인’ 해보면, 자발적 학교 재구조화 운동의 흐름이 발견된다. 이들 혁신학교에서 나타나는 ‘배움’의 활동은 참여와 소통의 수업혁신을 통해 모든 아이들에게 교육적 체험이 향유되도록 하는 것이다. ‘돌봄’은 일부 학생들이 가난, 장애, 무관심 등으로부터 자신감을 회복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교육적 배려로 나타난다. 혁신학교를 ‘줌-아웃’ 해보면-교사들을 대상화하고, 학생들을 경쟁으로 내몰고, 고교를 서열화하고 그 여파로 중학교를 입시 기관화해 온 신자유주의 교육에 대한 저항과 반작용이 혁신학교 운동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신자유주의 교육은 학교를 보상과 처벌의 행동주의 학습장으로 만들어버렸다. 교원성과급제, 교원평가제, 일제고사와 성적 공시, 학교 서열화, 고교 계층화 등이 신자유주의 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다. 그러나 이제 신자유주의 교육의 효용과 시효는 끝났다. 왜냐하면 신자유주의로 인한 성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으며, 오히려 공교육이 심하게 왜곡되었고, 입시경쟁은 날로 치열해져 학생들을 전면적으로 성장시키는 데, 크나큰 장애가 되어왔기 때문이다. 이제는 ‘당근과 채찍으로 학교를 개혁할 수 있다’라고 믿는 신자유주의 교육에서 ‘교육의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면 학교를 개혁할 수 있다’라는 공교육 정상화 운동으로 방향이 선회되고 있다. 바로 이 시점에서 혁신학교는 전체 학교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등대가 되기 위해 눈물 나는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혁신학교 운동에 참여하면서 축적한 이론적ㆍ실제적 성과 저자들은 그동안 학교혁신 운동에 참여해왔다. 가깝게는 2010년 여름부터 서울시 교육청의 서울형 혁신학교의 상과 과제의 개발에 참여해왔으며 경기도교육청의 혁신학교 아카데미의 운영과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성과가 이 책에 담겨 있다. 제1부에서는 ‘혁신학교는 어떤 학교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혁신학교의 비전, 시대적 의미, 혁신학교의 상과 과제 등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제2부에서는 혁신학교가 어떤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해보고 있다. 혁신학교는 교육의 ‘혁신’을 추구한다. 혁신은 변화를 모색하는 것을 의미한다. 변화는 미래의 어떤 상태를 지향한다. 혁신학교에서 지향하는 변화는 지시에서 소통으로의 변화, 소외에서 참여로의 변화, 차별에서 지원으로의 변화, 경쟁에서 협력으로의 변화이다. 변화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당연히 학생들에 대한 배려와 보살핌을 통해 전면적인 발달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이다. 이는 기존 학교의 관료주의ㆍ형식주의를 혁파하고 민주적이고 뷅구적인 학교문화를 구축하며, 그 결과 공교육을 정상화할 때만이 가능한 ‘과업’이다. 혁신학교답기 위하여 혁신학교는 하나의 확정된 개념으로 고정되지 않지만 최소한의 상(像)은 있다. 첫째, 교사들의 동료애를 기반으로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학교운영의 민주화가 학교혁신의 전제가 된다는 점. 둘째,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참여가 보장되는 학생중심의 수업운영이 되어야 한다는 점. 셋째, 인권, 평화, 평등, 공감, 예술 등 기존의 일제식ㆍ획일식 교육에서 소외되어 왔던 교육내용이 중시되는 교육과정이 있어야 한다는 점. 넷째, 석차 경쟁 위주의 평가에서 과정 중심의 성장을 위한 평가로의 전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혁신학교와 학업성취 이 책은 ‘내 아이 1등 만들기’류의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속에서, 모든 아이가 1등이 될 수는 없으며, 현재의 승자독식 사회는 아이들 대부분을 패자로 남겨놓는데도 공교육의 핵심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거나, 내 아이와 타인의 아이 모두 잘 교육받은 사회 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정상적인’ 학교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거의 없었던 학부모들을 위한 책이다. 그리고 당연히, 학교혁신의 주체가 되어야 할 교사들을 위한 책이다. 혁신학교가 대안학교라는 오해가 있다. 혁신학교는 대안교육에서 추구하는 다양한 가치를 존중하지만, 대안교육은 공교육의 ‘대안’으로서 가치를 갖는 반면 혁신학교는 장기적으로 전국의 학교들을 혁신하는 비전을 가진 공교육 정상화 프로젝트이다. 혁신학교는 ‘좋은 교육’으로 ‘좋은 성과’를 도출하는 공교육 프로젝트이다. 또한 혁신학교는 암기식ㆍ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기 때문에 학업성취를 하락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데, 혁신학교는 ‘좋은’ 교육을 통해 훌륭한 학업성취를 이룩하는 학교이다. 실제로 경기도의 많은 혁신학교들이 정상적인 교육방식으로 높은 학업성취를 보여주었다. 협력수업은 물론 깊이 있는 이해, 추론 능력, 비판적 사고력, 민주적 시민성, 심미적 감수성 등 보다 수준 높은 성취 기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미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잠들기 전에 읽는 쇼펜하우어
오렌지연필 / 예저우 (지은이), 이영주 (옮긴이) /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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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연필소설,일반예저우 (지은이), 이영주 (옮긴이)
쇼펜하우어처럼 살아보기. 일곱 가지 인생 문제를 철학한다. 《잠들기 전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현대인이 주로 겪는 인생 문제를 고독을 바탕으로 한 쇼펜하우어의 사상 및 관념과 결합하여 총 7장에 걸쳐 서술했다. 이를 통해 오늘날 일상의 당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모두가 최대의 행복을 누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더 나은 인생을 위해 지금부터 쇼펜하우어와 함께 딱 좋은 고독을 누려보자.Prologue Chapter 1 당신의 사상이 당신의 세계를 결정한다 당신의 사상이 당신 눈앞에 펼쳐질 세상을 만든다 동떨어진 고상함은 그릇된 생각을 낳는다 지혜는 실천을 위한 것이다 느낌의 변화에 따라 사물도 변한다 나 자신을 알라 욕망과 수요는 인류의 본능이다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이다 자신의 가치에 확고한 믿음을 지녀라 모든 고통은 자신이 자초한 것이다 Chapter 2 인생은 고통이지만 행복으로 전환할 수 있다 행복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뛰어넘자 인생에는 고통과 걱정이 있어야 한다 용감히 고통을 직시하라 인생에서 꼼꼼히 따져야 할 것과 그러지 말아야 할 것 인생은 고통 아니면 무료함이다 기대치가 낮을수록 더 행복해진다 인간관계에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라 좌절도 행복이다 자신의 행복을 찾자 행복은 자신의 기분에 달렸다 Chapter 3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없다면 담담해져라 부귀와 명망은 나를 지운다 병든 국왕보다는 건강한 거지가 낫다 욕망은 인생을 옭아맨다 스트레스를 담담하게 대하라 만족할 줄 알아야 행복해진다 사물 때문에 일희일비하지 말자 타인을 부러워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충실하라 침착함으로 관용의 자세를 기르자 Chapter 4 본래 험악한 인성을 수양으로 억눌러라 남의 불행을 보며 즐거워하면, 소인이다 누구나 나쁜 사람이 될 수 있다 예절은 지혜다 부자라도 ‘질’ 낮은 이가 되면 가치 없는 사람이다 진실하지 않은 겸허함은 위선이다 협력과 고독 망각, 잊어도 되는 일이 있다 소중한 친구에게 혹독한 비난을 퍼붓지 말라 Chapter 5 고독을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고독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고독을 즐기는 법을 익혀라 멀리 떨어져서 삶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라 높은 곳에 있으면 외롭다 진리, 고독하지만 고수할 가치가 있다 고독 속에서 풍부한 생각에 빠져보자 가진 것을 즐겨라 자신의 가치가 고독감을 결정한다 바꿀 수 없다면 맘껏 즐겨라 Chapter 6 붙잡아둘 수 없는 시간을 충분히 이용하라 시간은 무한하나 생명은 유한하다 지혜로운 사람은 시간을 활용한다 현재를 살면 모든 것에서 승리한다 무작정 기다리다가 모든 것을 잃지 말라 시간은 자신을 제대로 사용하는 사람을 홀대하지 않는다 과잉 수면은 죽음에게 빚을 지는 것이다 ‘신선도 유지 시간’을 지켜라 짧은 인생, 감사히 소중하게 여기자 젊을 때 허송세월하지 않아야 노년에 후회하지 않는다 원망은 가장 어리석은 항의 방법이다 Chapter 7 타인에게 현혹되지 말고 독립적으로 사고하라 독립적인 사색과 삶의 의미 순전히 독서로만 배운 진리는 절대 내 것이 아니다 사고하는 독서 영양가 없는 책은 안 읽느니만 못하다 책보다는 생활이 먼저, 해석본보다는 원문 먼저 미치광이와 성인 지혜를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천이 더 중요하다 귀에 거슬리는 친구의 충고 나는 내 생각의 주인이다 ‘하늘’의 뜻을 생각하고 ‘세속’의 언어로 말하라 근대적 서양철학의 과제에 답하는 염세사상의 대표 철학가 쇼펜하우어 독일의 위대한 철학가 아르투르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는 ‘의지’를 철학의 근거로 삼아 서양 현대철학을 열었다. 그는 평생 인생 문제를 연구했는데, 그가 견지한 비관주의적 태도 때문에 사람들에게 거부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깊이 있게 살펴본다면, 쇼펜하우어의 비관주의적 사상과 관념은 우리의 생활과 인생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철학가인 동시에 사상가인 쇼펜하우어는 인성(人性)의 관점에서 인류 행위의 동기를 세 가지, 즉 이기(利己), 악독(惡毒), 동정(同情)으로 나누었다. 이는 각각 자신의 행복, 타인의 고통, 타인의 행복을 바라는 행위다. 누구나 살아가는 데 행위 동기를 하나 내지는 여러 개씩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본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그의 몇몇 사상과 관점을 배워볼 가치가 바로 여기에 있다. 현대 서양철학의 정신적 지주, 쇼펜하우어 ‘비관’을 통해 전하는 진정한 행복의 메시지 한밤중에 홀로 있을 때, 고독을 느낄 것이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취업 전쟁을 치를 때, 고독을 느낄 것이다. 친구가 배신하고 떠났을 때, 고독을 느낄 것이다. 이렇듯 고독은 우리 생활 곳곳에 있으며, 평생 우리를 따라다닌다. 고독은 우리에게 무력감과 유감, 심지어 두려움까지 느끼게 한다. 그렇다면 고독해졌을 때 그것을 즐기는 법을 익혀야 할까? 쇼펜하우어는 “평범한 사람은 시간을 어떻게 소모할지에 관심이 있지만, 재능이 있는 사람은 어떻게든 시간을 활용한다”라고 말했다. 시간은 사람의 일생에서 가장 귀한 재화이며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져 있다. 그 시간을 잘 활용하면 부자나 사상가나 위대한 사람이 된다. 반면 같은 시간을 쓰고도 누군가는 가난뱅이에 실패자, 술주정뱅이가 된다. 왜 사람마다 다른 결과를 맺는 걸까? 이와 같은 질문의 답을 쇼펜하우어의 사상 안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현대인이 주로 겪는 인생 문제를 고독을 바탕으로 한 쇼펜하우어의 사상 및 관념과 결합하여 총 7장에 걸쳐 서술했다. 이를 통해 오늘날 일상의 당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모두가 최대의 행복을 누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더 나은 인생을 위해, 일곱 가지 인생 문제를 철학한 쇼펜하우어의 고독 즐기기에 동참해보자.고통의 다른 모습은 행복이지만, 실제로 고통이 행복이 되는 경우는 인생에서는 흔히 접할 수 없는 진귀한 순간이다. 고통은 사람을 성장시킬 수 있으며, 근심은 사람을 더욱 성숙하게 만든다. 사는 게 쉽지 않다는 걸 명확히 알아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아끼고 사랑하게 된다. 사실 부, 명성은 인생의 부가가치일 뿐이다. 그래서 쇼펜하우어도 “부는 정말로 필요한 만큼 외에는 정말로 행복해지는 데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지적했던 것이다. 필요 이상의 재화는 오히려 보관상의 문제를 일으켜 번뇌만 될 뿐이다. 쇼펜하우어는 사후에 자신의 재산을 전부 기부했다. 그의 행동은 마치 사람들에게 ‘제아무리 돈이 많아도, 죽으면 가져갈 수 없다’고 말해주는 것 같다. 궁극적인 행복에 도달하려면 정신적인 만족을 추구하자. 사람의 내면은 본래 복잡하고 변덕스럽다. 따라서 누구든 나쁜 사람으로 변할 수 있다. 게다가 인간의 본성은 욕망이 장악하고 있다. 그래서 욕망이 끝도 없이 치고 올라올 때 시기까지 맞아떨어지면,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그 어떤 사악한 일도 불사할 수 있다. 결국 깊은 자책의 늪에 빠지면서도 말이다. 반면, 적절한 시기에 자기 내면의 마지노선을 굳건히 지키면 내면의 나쁜 감정들을 철저히 통제할 수 있다. 그러면 나쁜 사람으로 변할 여지를 많이 제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