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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최신판 SD에듀 한국마사회 NCS+전공+최종점검 모의고사 3회+무료NCS특강
시대고시기획 / SDC (지은이) / 2024.03.20
25,000원 ⟶ 22,500원(10% off)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SDC (지은이)
1. 한국마사회 기업 & 채용 분석 제공! 2. 2023년 주요 공기업 NCS + 전공 기출복원문제 수록! 3.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출제유형분석 + 실전예제로 완벽 학습! 4. 한국마사회 직무지식평가(행정학·경영학·경제학·회계학) 적중예상문제로 전공까지 대비! 5. 철저한 분석을 통해 실제 유형과 유사한 최종점검 모의고사 수록! 6. 인성검사 + 한국마사회 면접 기출질문으로 채용 전반에 대비! 7. 상세한 해설로 혼자서도 학습 가능! 8. 모바일 OMR 답안채점/성적분석 서비스 제공! 9. 무료NCS특강 제공! [특별혜택] 무료NCS특강, NCS 핵심이론 및 대표유형 분석자료, 온라인 모의고사 무료쿠폰, 모바일 OMR 답안채점/성적분석 서비스Add+ 특별부록 CHAPTER 01 2023년 주요 공기업 NCS 기출복원문제 CHAPTER 02 2023년 주요 공기업 전공 기출복원문제 PART 1 직업기초능력평가 CHAPTER 01 의사소통능력 출제유형분석 01 문서 내용 이해 출제유형분석 02 주제·제목 찾기 출제유형분석 03 문단 나열 출제유형분석 04 추론하기 출제유형분석 05 빈칸 넣기 출제유형분석 06 문장 삽입 CHAPTER 02 문제해결능력 출제유형분석 01 명제 출제유형분석 02 규칙 적용 출제유형분석 03 SWOT 분석 출제유형분석 04 자료 해석 CHAPTER 03 조직이해능력 출제유형분석 01 경영 전략 출제유형분석 02 조직 구조 출제유형분석 03 업무 종류 CHAPTER 04 자원관리능력 출제유형분석 01 시간 계획 출제유형분석 02 비용 계산 출제유형분석 03 품목 확정 출제유형분석 04 인원 선발 CHAPTER 05 기술능력 출제유형분석 01 기술 이해 출제유형분석 02 기술 적용 CHAPTER 07 정보능력 출제유형분석 01 정보 이해 출제유형분석 02 엑셀 함수 출제유형분석 03 프로그래밍 언어(코딩) PART 2 직무지식평가 CHAPTER 01 행정학 CHAPTER 02 경영학 CHAPTER 03 경제학 CHAPTER 04 회계학 PART 3 최종점검 모의고사 PART 4 채용 가이드 CHAPTER 01 블라인드 채용 소개 CHAPTER 02 서류전형 가이드 CHAPTER 03 인성검사 소개 및 모의테스트 CHAPTER 04 면접전형 가이드 CHAPTER 05 한국마사회 면접 기출질문 별 책 정답 및 해설 Add+ 특별부록 PART 1 직업기초능력평가 PART 2 직무지식평가 PART 3 최종점검 모의고사 OMR 답안카드(주)SD에듀에서는 한국마사회 2024년 채용을 대비하여 맞춤형 문제로 구성한 『2024 최신판 SD에듀 한국마사회 NCS+전공+최종점검 모의고사 3회+무료NCS특강』을 출간하였다. 공사공단 기출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2023년 주요 공기업 NCS+전공 기출복원문제를 수록하였으며,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출제유형분석과 실전예제를 제공하여 NCS의 기반을 다지도록 하였다. 또한 직무지식평가(행정학·경영학·경제학·회계학) 적중예상문제로 전공까지 꼼꼼히 대비할 수 있게 하였으며,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최종점검 모의고사를 수록하여 시험 전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끝으로 한국마사회 채용 가이드와 면접 기출질문을 통해 채용 전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도서를 구매하면 온라인 모의고사에도 무료로 응시할 수 있다.
헌법의 풍경 : 잃어버린 헌법을 위한 변론
교양인 / 김두식 글 / 2004.06.01
12,000

교양인소설,일반김두식 글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인가? 시민들은 국가의 폭력, 사회의 차별로부터 보호받고 있는가? 법률은 시민을 통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국가를 통제함으로써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 그러나 법률가들이 시민의 이익 대신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길 때 사회의 정의는 무너진다. 똑바로 쳐다보기 어려운 검찰과 법원의 권력, 변호사 사무실의 높은 문턱 앞에서 헌법은 분노하고 있다. 헌법 정신의 수호자여야 할 법률가, 그들은 무엇으로 사는가? 인권과 평등의 버팀목인 법률을 팔아 특권계급이 된 판 · 검사, 변호사들. 검사 출신 법학자가 통렬하게 고발하는 법률 귀족들의 일그러진 초상. [ 서장 - 법학과의 불화 ] 나는 왜 법대에 갔을까? / 당신들의 법학 / 법학 교수가 되기까지 / 시민의 삶과 유리된 법 [ 1장 - 정답은 없다 ] 유죄와 무죄 사이 / 음란과 예술 사이 / 젖꼭지와 털 사이 / 올바른 절차에 기초한 답 찾기 [ 2장 - 국가란 이름의 괴물 ] 국가는 언제나 선인가? / 제주도와 실미도, 두 섬의 이야기 / 대한민국의 범죄 / 누가 괴물에게 봉사하나 / 괴물의 시대는 갔는가? [ 3장 - 법률가의 탄생 ] 특권의 내면화 / 영혼을 좀먹는 법조계의 논리 / 특권집단의 이상한 군사훈련 / 괴물의 수족이 된 사람들 [ 4장 - 똥개 법률가의 시대 ] 아직도 검사장, 법원장인 변호사님들 / 그들만의 엘리트 공동체 / 어떻게 법조계를 바꿀 것인가? / 이미 시작된 희망 [ 5장 - 대한민국은 검찰 공화국 ] 권력과 성공, 정의의 상징 / 누구나 풀어줄 수 있는 검찰 / 누구나 잡아들일 수 있는 검찰 / 일에 갇힌 검찰 / 검사의 추억? [ 6장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 헌법정신 ] 정신병원에 가야 할 기독교인들? / 그럼에도 불구하고 / 그럼 어떤 때 제한이 가능한가? / 공산당 할 자유와 똘레랑스 [ 7장 - 말하지 않을 권리, 그 위대한 방패 ] 무죄의 추정 / 피의자 신문은 임의수사다 / 아는 사람만 아는 권리, 진술 거부권 / 진술 거부권의 역사 /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 / 진술거부권이 제대로 보장되려면 [ 8장 - 잃어버린 헌법, 차별받지 않을 권리 ]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 미국은 어떻게 차별과 함께 살아왔는가 / 미국은 어떻게 차별과 싸워왔는가 / 미국의 차별 금지 소송들 / 차별 철폐를 위해 우선 할 수 있는 일 - 주석 군사독재 정권들이 머물고 간 상처 위에서, 폭력의 지배를 대체할 권위를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법(法)뿐이었다. 법을 알아야만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법은 여전히 삶으로부터 유리되어 저 멀리 ‘전문가들의 세상’에 존재하는 ‘그림의 떡’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헌법과 민주주의, 절차적 정당성 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법을 우리 친구로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탄핵 소추 이후 넘쳐났던 방송 토론에서 자주 나오던 말이 있다. “이제는 전문가들에게 맡겨두고 좀 기다리자.”는 이야기가 그것이다. 법은 전문가들에게 맡겨놓고 시민들은 그저 생업에만 충실하면 된다는 논리였다. 이런 이야기의 배경에는 전문가란 우리와 근본적으로 다른 뛰어난 존재라는 오해가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편해지는 것은 법률가들이다. 전문가의 탈을 쓴 채 자신들이 무슨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모르면 조용히 하라.”라는 한마디로 모든 비판을 봉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럴 때마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으면서도 전문가들의 그 한마디에 주눅 들어 조용히 물러나는 것이 시민들의 삶이었다. 그리고 그런 억울함이 쌓여 법에 대한 엄청난 불신의 벽을 만들어냈다. 그게 우리가 처한 오늘의 법 현실이다. 이 책은 그 벽을 허물어보려는 야심찬 시도이다. 이 책은 먼저 정의(正義)에 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그동안 승자의 일방적인 폭력이 지배하는 까닭에 표면상 평온해 보이는 사회를 ‘법의 지배’로 오해해왔다. 그러나 그것은 법의 탈을 쓴 폭력의 지배에 지나지 않는다. 정의란 결국 올바른 절차와 합리적인 토론을 통해서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것’일 수밖에 없다. 정의를 찾아가는 과정에 시민이 당당한 주체로서 참여하기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국가, 법, 법률가, 인권의 문제이다. 헌법과 법률의 목적은 흔히 오해하듯 국민을 통제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국가 권력의 괴물화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데 있다. 그리고 헌법과 법률이 권력 통제라는 제 기능을 다하도록 돕는 일차적 책임은 변호사, 판사, 검사를 비롯한 법률가에게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법률가들은 청지기라는 본래의 소명을 저버린 채 자기 집단과 권력자를 옹호하는 데 지식과 능력을 악용해온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우리 법률가들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왜곡된 법조 문화와 그 결과로 주인을 잃고 길바닥에 나뒹굴게 된 시민의 기본권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은 법은 어려운 것이고,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반 시민들을 위해 쓰여진 법학 교양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란 두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헌법 정신, 결코 침해되어서는 안 되는 기본적 인권의 문제, 피의자?피고인이 유일하게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인 말하지 않을 권리, 앞으로 법률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차별받지 않을 권리인 평등권 등 일반 시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헌법과 법률의 내용들을 딱딱하고 권위적인 법률 전문가의 말이 아닌 친절한 친구의 목소리로 흥미롭고도 구체적으로 전달해준다.
한국프로야구 기록의 달인들
모두북스 / 서원익 (지은이) / 2023.03.22
18,000

모두북스취미,실용서원익 (지은이)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라고 한다. 비교할 수 있는 기록이 있기 때문에 야구에 대해 할 이야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런 기록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것을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한국프로야구를 빛낸 138명』을 쓴 서원익 작가가 한국프로야구의 모든 기록을 망라하여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중계방송에서 아나운서와 해설위원들이 준비된 기록을 살펴보면서 ‘썰’을 푸는 40여년 선수기록들이 대부분 망라되어 있기 때문에 심심풀이로 봐도 재미있는 야구 기록과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프로야구의 역사가 40년이 지난 만큼 야구에 대한 안목도 이만큼 깊어지고, 야구에 대한 사랑도 깊어진 안목에 비례한다는 느낌을 받는다.제1장 한국프로야구의 눈부신 타자 기록 책머리에 / 한국프로야구 개인 통산 홈런왕의 계보 200호 홈런 300호 홈런 타격의 달인들과 통산 타율 타점 기계들과 통산 타점 안타 제조기와 통산 안타 출루왕과 출루율의 비밀 2,000안 쳐야 달인의 반열 장타력이 야구의 재미 더해준다 2루타 시즌 최고 기록은 49개 3루타가 홈런보다 어렵다면 통산 기록은? 똑딱이 안타 중 1루타 비율이 80% 이상 볼넷도 실력이다 득점은 공격의 최종 목표 타자 사구로 벤치 클리어링 일어나기도 희생번트는 감독의 주문인 경우가 많아 희생 플라이는 득점에 성공해야 인정 도루왕들의 기동력도 멋진 야구 볼거리 3할 5푼 타자들은 레전드 가능성 개인최대경기출장도 야구팬들의 관심거리 타석(打席)은 깊이 있는 타자 평가의 기준 선구안은 좋은 타자의 기준 삼진아웃의 여러 가지 사연들 고의 4구는 투수 마음일까, 타자 실력 때문일까? 도루 성공률에 기여하는 주루코치의 존재감 호타준족은 치고 달리기의 달인 연속시즌 100안타 꾸준함과 성실함의 상징 연속시즌 3할 타자는 타격 달인의 상징 병살타 적게 치는 것도 실력이라고? 재일교포 타자들 용병 타자들, 다양성과 볼거리에 한몫 포스트시즌 타자들의 가을 체질 사이클링 히트는 신의 한 수일까? 실책은 병가지상사(兵家之常事)? 제2장 한국프로야구 투수 기록들 최다승 투수의 계보 방어율은 올바른 투수 평가의 잣대 탈삼진은 야구팬의 눈길 사로잡는 흥밋거리 승률왕은 실력일까, 운빨일까? 마무리 투수의 찬란한 계보 홀드,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투수의 역할 투수의 경기 출장은 꾸준함의 척도 완투, 그야말로 무쇠팔의 신화 완봉승, 투수 역량의 또 다른 좌표 구원승, 우연의 승리만은 아니다 통산이닝도 투수의 자질과 실력을 평가하는 기준 볼넷 허용, 투수에게는 필요악일까? 사구 허용 투수, 사구의 원인은 뭘까? 피홈런 투수, 악몽이지만 어쩔 수 없다 탈삼진 많이 잡는 투수는 맞혀 잡는 투수가 맛보지 못한 어떤 스릴을 느낄까 맞혀 잡는 투수의 매력은? 20승 투수는 꿈의 스코어 연속 10승 투수는 결코 쉽지 않은 목표 1점대 이하 방어율의 신화 왼손투수, 야구에서 대접받는 까닭은? 언더핸드 사이드암, 옆구리 투수들 선발투수, 투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보직 전천후 투수, 선발 중간 마무리 두루 경험 재일교포 투수, 한국프로야구에서의 활약 용병투수, 이방인 투수들이 그린 궤적 포스트시즌 투수, 전설 중의 전설 최동원 40대 투수, 장수비결은 무엇일까? 제3장 한국프로야구의 의미 있는 랭킹 골든글러브, 황금장갑의 족적 다관왕, 투타의 전설들이 쌓아올린 공든 탑 신인 통산 성적, 누구나 한 번은 신인이다 저니맨, 야구도 인생이라 어쩔 수 없이 KBO에서 해외로 진출한 선수들 올스타전, 한국프로야구의 팬서비스 대잔치41년 한국프로야구 개인 통산기록 한 자리에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라고 한다. 비교할 수 있는 기록이 있기 때문에 야구에 대해 할 이야기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런 기록을 한 자리에 모아놓은 것을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한국프로야구를 빛낸 138명』을 쓴 서원익 작가가 한국프로야구의 모든 기록을 망라하여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이제는 손에 들고 다니면서 광(光)을 팔아도 전혀 쪽팔리지 않고 자랑할 만하게 되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선수가 뜻밖의 기록으로 야구팬을 놀라게 한다고 해서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는 것은 돌발변수가 많은 것이 야구의 재미라는 관점으로 보면 당연지사일지도 모른다.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2022년까지 항목별로 모든 기록이 망라되어 있으니 한국프로야구를 한 차원 더 재미있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장비를 마련하는 셈이다. [책머리에] 한국프로야구 개인 통산기록 우리나라 프로야구는 1982년 시작해서 올해 42년째다. 이 책은 한국프로야구 분야별 개인 통산기록을 수록하고 있다. 많은 선수들이 입단해서 언젠가는 은퇴를 하게 되지만 기록은 영원히 남는다. 다른 스포츠와 비교해서 야구보다 기록의 종류가 많은 종목은 없다. 홈런, 안타, 타점, 다승, 방어율, 세이브는 기본이고 20-20클럽, 연속경기출장·안타, 연속 10승 투수, 연속 3할 타자 등 수십 가지가 나온다. 1876년 내셔널리그를 시작으로 150년 가까이 되는 메이저리그 개인 최다기록과 한국프로야구 기록을 비교해보면 피트로즈 4,256안타와 박용택 2,504안타, 배리본즈 762홈런과 이승엽 467홈런, 사이영 511승과 송진우 210승, 리키핸드슨 1,406도루와 전준호 549도루, 리베나 652세이브와 오승환 370세이브, 칼립켄 주니어 2,632연속 경기출장과 최태원 1,009연속 경기출장, 놀란 라이언 5,714탈삼진과 송진우 2,048탈삼진으로 차이가 난다. 162경기의 메이저리그와 비교하면 경기 수가 적지만 통산기록 수치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 하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의 기록도 절대 우습게 볼 기록이 아니다. 이승엽 467홈런, 송진우 210승이 메이저리그처럼 700홈런, 500승을 넘기지 못했지만 대단히 어려운 기록들이다. 100호 홈런은 프로 출범 5년 만에 나왔지만 300호 홈런은 2000년, 400호 홈런은 2015년 34년 만에 나왔다. 프로통산 100승 투수는 프로 6년째 1987년에 나오지만, 200승 투수는 프로야구 25년째 2006년에 나왔고, 200승 투수는 송진우 1명이다. 이 책을 통해서 40여 년 동안 한국프로야구 분야별 순위에 들어가는 선수들의 개인 통산 기록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에는 기록을 만든 1980년대 선수들부터 2020년대에 활약하고 있는 선수까지 등장한다. 독자가 50대, 60대라면 잠시 잊고 지냈을지도 모를 홈런왕 이만수, 다승왕 김시진, 탈삼진 최동원, 도루왕 김일권을 떠올릴 것이고, 30대 후반, 40대라면 1990년대 마운드를 주름잡았던 정민철, 정민태, 김상진이 생각날 것이다. 이 책을 읽을 연령이 다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대는 3~40년 전 이런 대단한 선수들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5~60대 나이 드신 분들은 잊혀져간 1980년대 선수들을 기억하고, 옛날에 야구광이었다가 한동안 야구를 보지 않았던 골수팬들은 2000년대 2010년대 선수들을 알고, 우리나라 프로야구 통산기록과 역사를 아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까 부문별 기록은 KBO홈페이지와 스탯티지 www.statiz.co.kr 사이트를 참고하였다. 덧뵈기의 즐거움, 한국프로야구 40년 선수기록 중계방송에서 아나운서와 해설위원들이 준비된 기록을 살펴보면서 ‘썰’을 푸는 40여년 선수기록들이 대부분 망라되어 있기 때문에 심심풀이로 봐도 재미있는 야구 기록과 선수들이 많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프로야구의 역사가 40년이 지난 만큼 야구에 대한 안목도 이만큼 깊어지고, 야구에 대한 사랑도 깊어진 안목에 비례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챗GPT4 제대로 알고 써먹자
평단(평단문화사) / 이준호 (지은이) /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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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단(평단문화사)소설,일반이준호 (지은이)
“아빠! 내가 뭘 해야 할지 길을 잃었어.” 아들의 이 한마디로 여정이 시작되었다. 챗GPT가 출시되어 열풍을 일으킨 지 몇 주 만에 챗GPT4가 나왔다. ‘글’로만이 아니라 이미지까지 생성하는 인공지능 챗GPT4를 ‘인간’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 그동안 인공지능이 인간의 창작 영역까지는 침범하지 못할 거라고 선을 그었지만 챗GPT가 그마저 무너뜨리자 혼란에 빠진 이들은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 번역가, 예술가, 프로그래머 같은 전문분야 종사자들만이 아니다. 태어나 보니 디지털 시대이고 모바일을 걸음마와 함께 접한 지금의 청소년들은 챗GPT가 쏟아내는 답변을 신기해하는 것을 넘어 충격을 받아 정체성까지 흔들리고 있다. 대학에서 수학을, 대학원에서 암호학을 전공하고 금융공기업 ㈜코스콤에서 20여 년을 근무한 정통 금융IT 전문가이자 정보보호전문가인 저자 이준호는 일찍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세상을 바꾸고 있음을 알아채고 블록체인 전문회사, 인공지능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인터넷 언론사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으며 현재 지구를 살리려는 목적으로 환경과 미술을 WEB3.0 기술로 연결한 NFT 커뮤니티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을 이끌고 있다. 그런 저자의 아들 제율이도 챗GPT 때문에 혼란스러워 이렇게 말한다. “아빠! 내가 뭘 해야 할지 길을 잃었어.” 아들의 말에 각성을 한 저자는 자신의 전공과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챗GPT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챗GPT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등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파고든다. 따라서 저자는 단순히 챗GPT 기술을 소개하거나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에 따른 세상의 변화만 분석하지 않는다. 아들뿐 아니라 인공지능 시대에 자신의 정체성과 방향을 잃은 수많은 사람이 또다시 챗GPT에게 갈 길을 물어봐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인공지능이 이름 그대로 지능을 갖게 되는 일은 막을 수 없지만 인간만이 가지는 감정을 갖기는 적어도 당분간은 어려울 거라는 판단으로 챗GPT에 접근한다. 그리고 우리가 스마트폰을 늘 끼고 살며 이용하듯이 챗GPT도 나만의 ‘자비스’로 여겨 너무 의존하지 않되 잘 활용하면 된다고 방법을 알려준다.차례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Part 1 챗GPT, 넌 누구니? 누구냐, 넌? 챗GPT와 첫 만남 날 도와주러 온 거 맞아? 챗GPT의 건강 조언/OpenAI사가 밝힌 챗GPT의 한계 좋아! 잘됐다. 궁금한 게 있는데 대답해줘! 챗GPT로 문서요약 도움받기/챗GPT로 글로벌화 도움받기/챗GPT로 목차작성 도움받기/챗GPT로 글짓기 이런 것도 할 줄 아니? 5분 안에 회사 로고 만들기/때로는 효율보다 감성/챗GPT로 예술가에 도전하기/나를 예술가로 만들어준 DALL-E2와 미드저니 도대체 뭐 하는 녀석이냐? 챗GPT의 화려한 거짓말에 속지 말자 Part 2 잠깐! 나 길을 잃었어! 넌 내 꿈을 송두리째 날려버렸어 넌 내 직업을 위태롭게 해 글 쓰는 직업의 변화/챗GPT로 머리 아픈 선생님/프로그래머의 고민/긴장하는 데이터분석가 GPT4로 더욱 강해졌다고? 더욱 막강한 GPT4의 등장/더욱 강해진 거짓말쟁이 GPT4/더욱 다양해진 코딩 실력/PPT도 챗GPT가 만들어준다?/인정하고 싶지 않은 이해력 Part 3 우리가 공생할 수 있을까? 네가 할 수 있는 걸 다 말해봐! 크롬에서도 챗GPT를 사용하고 싶다/챗GPT를 활용한 유튜브 동영상 요약/챗GPT를 활용한 형광펜/자동으로 영어 질문, 자동으로 한글 번역/글이 아니라 말로 하고 싶다/나는 최신정보가 필요하다/질문하는 기술도 필요 없다?/중요한 것은 내가 뭘 원하느냐다 우리 역할 분담 하자 교육시스템의 변화/시각디자이너의 역할 분담/기업교육 시장의 변화/1인 크리에이터를 넘어 1인 유니콘으로 이 일은 내가 할게 중요한 것은 내가 뭘 원하느냐이다/기획이 핵심이다/지휘자가 되어야 한다/청소년은 얘기가 달라진다 Part 4 좋아! 나랑 같이하자 오늘부터 1일이야! 삶의 목표를 수정하다/새로운 버킷 리스트 N잡러의 삶도 괜찮은걸! 시간을 훔치다/챗GPT로 지구 살리기/나에 대한 투자 확대 나 배신하면 안 돼 맹신은 금물/천하 제패의 꿈/언제 배신할지 몰라/내 정보는 내가 지켜야/탄소를 뿜어대는 챗GPT Part 5 나는 이렇게 생각해! 챗GPT와 함께한 여정 아빠가 들려주는 이야기 챗GPT는 스마트폰 같은 거야/나만의 자비스가 생긴 거야/좋은 도구가 생겼는데 뭘 하고 싶어?/질문을 잘하면 더 멋진 답이 나오지!/좋은 질문을 하려면 공부가 필요해/나쁜 질문을 하면 챗GPT가 나쁜 학습을 하게 돼/결국 정답은 내 안에 있어 챗GPT 빼놓고 우리끼리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 감사의 글 “아빠, 내가 뭘 해야 할지 길을 잃었어!” 챗GPT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진 아들을 구하라! 직접 경험하며 아들에게 들려줄 해법을 찾는 아빠의 챗GPT 탐구 여정 챗GPT는 내가 주도하고 훈련하며 스마트폰처럼 손쉽게 쓰지만 때론 경계하고 조심해야 하는 나만의 자비스야! “아빠! 내가 뭘 해야 할지 길을 잃었어.” 아들의 이 한마디로 여정이 시작되었다. 챗GPT가 출시되어 열풍을 일으킨 지 몇 주 만에 챗GPT4가 나왔다. ‘글’로만이 아니라 이미지까지 생성하는 인공지능 챗GPT4를 ‘인간’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 그동안 인공지능이 인간의 창작 영역까지는 침범하지 못할 거라고 선을 그었지만 챗GPT가 그마저 무너뜨리자 혼란에 빠진 이들은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 번역가, 예술가, 프로그래머 같은 전문분야 종사자들만이 아니다. 태어나 보니 디지털 시대이고 모바일을 걸음마와 함께 접한 지금의 청소년들은 챗GPT가 쏟아내는 답변을 신기해하는 것을 넘어 충격을 받아 정체성까지 흔들리고 있다. 대학에서 수학을, 대학원에서 암호학을 전공하고 금융공기업 ㈜코스콤에서 20여 년을 근무한 정통 금융IT 전문가이자 정보보호전문가인 저자 이준호는 일찍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세상을 바꾸고 있음을 알아채고 블록체인 전문회사, 인공지능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인터넷 언론사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으며 현재 지구를 살리려는 목적으로 환경과 미술을 WEB3.0 기술로 연결한 NFT 커뮤니티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을 이끌고 있다. 그런 저자의 아들 제율이도 챗GPT 때문에 혼란스러워 이렇게 말한다. “아빠! 내가 뭘 해야 할지 길을 잃었어.” 아들의 말에 각성을 한 저자는 자신의 전공과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챗GPT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챗GPT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등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파고든다. 따라서 저자는 단순히 챗GPT 기술을 소개하거나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에 따른 세상의 변화만 분석하지 않는다. 아들뿐 아니라 인공지능 시대에 자신의 정체성과 방향을 잃은 수많은 사람이 또다시 챗GPT에게 갈 길을 물어봐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서 인공지능이 이름 그대로 지능을 갖게 되는 일은 막을 수 없지만 인간만이 가지는 감정을 갖기는 적어도 당분간은 어려울 거라는 판단으로 챗GPT에 접근한다. 그리고 우리가 스마트폰을 늘 끼고 살며 이용하듯이 챗GPT도 나만의 ‘자비스’로 여겨 너무 의존하지 않되 잘 활용하면 된다고 방법을 알려준다. 챗GPT4가 나온 지금 앞으로 챗GPT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운 많은 독자가 저자의 친절하고 따뜻한 설명과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에서 해법을 찾아 챗GPT와 함께하는 인공지능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누리기 바란다. “내가 뭘 해야 할지 길을 잃었어!” “챗GPT 때문에 내 자리 없어지는 거 아냐?” “교육 현장에서 챗GPT에 어떻게 대응할지 감이 오지 않아.” “완전한 인공지능의 개발이 인류의 멸망을 불러올 수 있다.” 챗GPT의 등장으로 “아빠, 내가 뭘 해야 할지 길을 잃었어?”라며 혼란에 빠진 아들을 위해 저자가 챗GPT를 탐구하는 와중에 챗GPT4가 나왔다. 열풍이라고 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인공지능 챗GPT를 우리는 어떻게 대하고 있을까? “우아, 이거 물건이네. 내 업무에 도움이 많이 되겠는걸” “아니, 이것까지 한다고? 그럼 내 일자리는 어떻게 되는 거야?” 챗GPT를 놓고 이렇게 반응이 천양지차인 것은 어쩌면 미래 밥벌이가 인공지능에 좌지우지될지도 모른다는 기대와 우려 때문일 것이다. 『시간의 역사』로 유명한 영국의 천체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2014년 “완전한 인공지능의 개발이 인류의 멸망을 불러올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그로부터 10여 년이 된 지금 우리는 챗GPT의 출현으로 거대한 싱귤러 포인트(특이점)를 마주하고 있다. 영화에서나 보았던 인간과 유사한 기능을 하는 인공지능이 우리 곁에 바짝 다가온 것이다. GPT3.5에서 GPT4로 빠르게 넘어왔고 더 발전된 인공지능이 또 언제 나올지 모른다. 이렇듯 진화한 인공지능이 나올 때마다 인간은 정체성을 잃고 혼란에 빠져야 할까? 저자는 자신의 전공과 그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챗GPT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챗GPT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등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파고든다. 그리고 인공지능 시대에 정체성과 방향을 잃은 수많은 사람이 또다시 챗GPT에게 갈 길을 물어봐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될 수도 있고 인공지능이 이름 그대로 지능을 갖게 되는 일을 막을 수 없더라도 인간만이 가지는 감정을 인공지능이 갖기는 적어도 당분간은 어려울 거라고 본다. 그래서 내가 뭘 원하는지 확실히 파악하고 목표를 세우고 기획능력과 활용능력을 갖추어 지휘자가 되라고 한다. 청소년을 위해서는 교육시스템이 바뀌어 학생들이 챗GPT 시대를 살고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챗GPT가 불러올 문제점도 살펴본다. 내 정보가 나도 모르게 새어나갈 수 있으며 챗GPT를 많이 쓸수록 컴퓨터 사용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가 지구 온난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 이렇듯 챗GPT 같은 인공지능의 발전은 양날의 칼이 될 수도 있지만 저자가 따뜻하고 친절하게 들려주는 챗GPT 활용법을 제대로 알면 우리가 스마트폰을 늘 끼고 살며 이용하듯이 챗GPT도 나만의 ‘자비스’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챗GPT를 비서로 두고 가르치며 제대로 써먹자! 가장 쉽고 감성적인 챗GPT 사용설명서 챗GPT로 할 수 있는 일은 하나하나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챗GPT3.5에서는 글로만 대화했지만 챗GPT4에서는 이미지까지 처리해준다. 하지만 챗GPT는 인간이 질문을 해야 비로소 답을 할 뿐 혼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챗GPT 활용은 결국 인간이 어떻게 질문하느냐에 달렸다는 말이다. ‘Part 1 챗GPT, 넌 누구니?’에서는 챗GPT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하는지 쓰임을 보여주면서 챗GPT의 화려한 거짓말에 속지 말라고 한다. ‘Part 2 잠깐, 나 길을 잃었어!’에서는 챗GPT로 생기는 문제점과 더욱 막강해진 챗GPT4의 기능을 설명한다. ‘Part 3 우리가 공생할 수 있을까?’에서는 챗GPT가 교육시스템과 청소년에게 미칠 영향을 살펴보고 챗GPT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확장프로그램을 알아보며 역할을 분담해 공생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Part 4 좋아! 나랑 같이하자’에서는 챗GPT의 등장으로 가능해진 N잡러의 삶을 알아보고 챗GPT의 그림자라고 할 부정적인 영향을 살펴본다. ‘Part 5 나는 이렇게 생각해!’에서는 결국 기계일 뿐인 챗GPT를 잘 써먹으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좋은 질문을 해서 최상의 결과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이렇듯 챗GPT를 속속들이 알고 나면 더는 막연한 두려움에 떨지 않아도 된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알면 이길 수 있지 않은가! 어차피 이제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면 제대로 써먹을 수 있게 충분히 공부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서 챗GPT를 나만의 멋진 자비스로 만들어보기 바란다.이 책에서는 챗GPT 기술을 소개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인공지능 기술 트렌드에 따른 세상의 변화를 분석하려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이 나올 때면 분명 그런 내용은 낡은 정보가 되어 있을 것이다. 챗GPT가 궁금하다면 책보다는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거나 직접 사용해보는 것이 최선이다. 오히려 이 책은 인문학을 다룬 책에 가깝다. 인공지능이 지능을 갖게 되는 일은 막을 수 없다고 판단되지만 인공지능이 인간만이 가지는 감정을 갖기는 어려울 것이다. 적어도 당분간은 말이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에게 아빠의 이런 생각을 들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썼다. 챗GPT는 사용자가 질문하면 무조건 답하게 만들어졌다. 다시한번 이야기하지만 문맥을 이해해서 답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학습한 데이터세트 중에서 가장 그럴싸한 답을 찾아서 알려주는 것이다. 게다가 사용자와 대화한 내용을 학습하는 것도 사용자가 한 말의 진실 여부를 확인하지 못하고 그대로 학습하여 대답한다. 나는 자식들과 후배들에게 “좋은 해결책(Good Solution)은 없다. 좋은 사용자(Good User)가 있을 뿐이다”라고 강조한다. 우리는 스마트폰의 엄청난 기능을 다 활용하지 못하며 엑셀이나 파워포인트 등 문서편집 도구도 전체 기능의 10%도 쓰지 못한다.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촬영 기능을 모두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으면 누구나 전문 사진사가 될 수 있다. 파워포인트의 기능을 잘 활용하면 원하는 동영상을 만들 수도 있다. 굿 유저가 되려면 첫째, 무엇을 하고 싶은지가 명확해야 한다. 다음으로 해당 도구의 사용법을 충분히 익혀야 한다. 어디까지 할 수 있고 어떤 부분이 한계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태평양 전쟁의 한국인들
청아출판사 / +제작팀@8914996&BranchType=1">다큐멘터리 제작팀, 이상아 (지은이) / 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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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출판사소설,일반+제작팀@8914996&BranchType=1">다큐멘터리 제작팀, 이상아 (지은이)
1941년 12월 일본의 진주만 공격 이후 태평양을 중심으로 전개된 전쟁 기간, 일본은 식민 지배하고 있던 국가의 국민을 강제 노역에 동원했다. KBS 다큐멘터리 <태평양 전쟁의 한국인들> 방송으로 소개된 ‘태평양 전쟁 강제 동원’의 실태 그리고 당시 이름도 낯선 태평양 섬으로 끌려간 한국인들. 우리조차 잊고 있던 그들의 역사를 책으로 만난다.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1년부터 1945년 종전까지 일본과 연합국 사이에서 벌어진 태평양 전쟁. 태평양 일대와 중국, 만주 일대에서 벌어진 이 전쟁은 미국과 일본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 그런데 오래되지 않은 역사인 이 태평양 전쟁은 전역부터 전황까지 우리에게 다소 생소하다. 그 익숙지 않은 전쟁 기록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태평양 망망대해의 섬들을 맞닥뜨리게 된다. 바로 미군이 참전을 결정하면서 수행한 ‘아일랜드 호핑(Island hopping)’ 작전의 대상이 되었던 섬들로, 길버트 제도의 타라와 환초, 마셜 제도의 콰잘레인 환초와 에니웨톡 환초, 트럭섬, 북마리아나 제도의 사이판과 괌, 티니안, 일본의 이오지마와 오키나와 등 이름도 낯설다. 일본 본토로의 접근이 유리하고 상대적인 방비가 약한 섬을 공략하는 아일랜드 호핑 작전의 최종 목표는 일본 본토 공격이었고, 미국의 체스터 니미츠 제독이 이를 주도하면서 태평양 중부에서 아일랜드 호핑 작전이 시작됐다.머리말 전황 지도 <중부 태평양 전구, 남서 태평양 전구> 전쟁의 시작 진주만 뉴기니 미드웨이 호주 아일랜드 호핑 아일랜드 호핑 타라와 마킨 콰잘레인 사이판 티니안 이오지마 게라마, 도카시키 오키나와 본섬 전쟁의 끝 히로시마, 나가사키 후일담 태평양 전쟁 유해 송환기 김희은 영상 목록 참고 문헌 도움 주신 기관, 도움 주신 분들1941년 12월 일본의 진주만 공격 이후 태평양을 중심으로 전개된 전쟁 기간, 일본은 식민 지배하고 있던 국가의 국민을 강제 노역에 동원했다. KBS 다큐멘터리 <태평양 전쟁의 한국인들> 방송으로 소개된 ‘태평양 전쟁 강제 동원’의 실태 그리고 당시 이름도 낯선 태평양 섬으로 끌려간 한국인들. 우리조차 잊고 있던 그들의 역사를 책으로 만난다. 태평양 전쟁과 아일랜드 호핑 작전 그리고 한국인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던 1941년부터 1945년 종전까지 일본과 연합국 사이에서 벌어진 태평양 전쟁. 태평양 일대와 중국, 만주 일대에서 벌어진 이 전쟁은 미국과 일본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 그런데 오래되지 않은 역사인 이 태평양 전쟁은 전역부터 전황까지 우리에게 다소 생소하다. 그 익숙지 않은 전쟁 기록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태평양 망망대해의 섬들을 맞닥뜨리게 된다. 바로 미군이 참전을 결정하면서 수행한 ‘아일랜드 호핑(Island hopping)’ 작전의 대상이 되었던 섬들로, 길버트 제도의 타라와 환초, 마셜 제도의 콰잘레인 환초와 에니웨톡 환초, 트럭섬, 북마리아나 제도의 사이판과 괌, 티니안, 일본의 이오지마와 오키나와 등 이름도 낯설다. 일본 본토로의 접근이 유리하고 상대적인 방비가 약한 섬을 공략하는 아일랜드 호핑 작전의 최종 목표는 일본 본토 공격이었고, 미국의 체스터 니미츠 제독이 이를 주도하면서 태평양 중부에서 아일랜드 호핑 작전이 시작됐다. 그런데 미국과 일본의 격전지였던 이 섬들에 한국인 노동자들이 있었다. 일본군에 끌려가 강제 노동을 해야 했던 이들은 힘겨운 상황에서도 삶을 이어 가며 미래를 꿈꿨다. 낯선 전쟁의 한가운데 있던 한국인이 말을 걸다 한국인 노동자들의 삶을 추적하기 위해 다큐멘터리 <태평양 전쟁의 한국인들> 제작팀은 미 육해공군과 해병이 제작한 뉴스 필름, 홍보물, 뉴스 등 연합군의 방대한 자료를 하나하나 확인했다. 미국의 국립문서기록관리청,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국립핵과학역사박물관, 호주 전쟁기념관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전쟁 당시 영상을 수집했다. 그렇게 모은 영상을 ‘태평양 전쟁의 한국인들’이라는 제목으로 2021년 9월, 2022년 6월 두 차례에 걸쳐 KBS에서 방송했고, 그 과정에서 미처 소개하지 못한 심층적인 내용과 다양한 사진을 보완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전쟁을 끝낸 원자 폭탄과 관련한 기록들은 물론이고, 전쟁의 한복판 어려운 환경에서 삶을 영위한 사람들, 희망을 품고 새롭게 시작하는 다양한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즉 이 책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태평양 섬들에서 청춘을 살아간 한국인의 모습과 삶을 시대상과 함께 담고 있다. 책 마지막에는 다큐멘터리 이후의 이야기도 수록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2021년 방송 후 영상에 등장했던 사진 속 한국인의 정체를 알게 된 마치 영화와도 같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태평양의 섬 티니안으로 떠났던 한국인은 어떤 사람이었는지, 왜 그곳으로 갔으며 망망대해의 섬에서 어떻게 지냈는지, 전쟁이 끝난 후 어떻게 살았는지까지 후일담에서 만날 수 있다. 역사 속에만 존재했던 한 사람이 이름을 찾고, 그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또 하나, 태평양 전쟁에서 희생당한 분들의 유해를 수습하고 그들의 이름을 찾는 과정 또한 소개한다. 아직까지 태평양 전쟁의 희생자 유해 봉환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이루어져야 할지 깊은 생각을 하게 한다. 전쟁이 끝난 1946년 3월, 맥아더 사령부는 일본의 3,500톤급 구축함 요이즈키Yoizuki로 호주에 억류돼 있던 대만인과 한국인 전쟁 포로를 각각의 국가에 송환하기로 결정한다. 요이즈키 함의 적정 승선 인원은 800명이었지만, 연합군 최고 사령관 맥아더 장군은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948명까지 탑승 인원을 승인했다. 그러나 실제로 요이즈키 함에 승선한 인원은 한국인 남성 전쟁 포로 156명 등 총 1,005명이었다. 맥아더의 승인보다 57명이 초과 승선한 것은 가족이 함께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한 인도적인 조치였다. 이렇게 요이즈키 함에 탑승한 전체 인원은 전쟁 포로 565명, 절반이 여성과 어린이로 구성된 피억류자 440명이었다. 전체 인원 중 여성은 98명, 어린이는 112명이었다._ <전쟁의 시작_ 호주> 드넓은 태평양의 모든 지역에서 싸울 수 없었던 연합군은 방비가 튼튼하고 병력이 집중된 섬은 우회하고, 상대적으로 방비가 약하되 지정학적으로 일본 본토에 접근이 유리한 섬을 주로 공략하는 ‘아일랜드 호핑(Island hopping)’ 작전을 시작했다. 일본 본토에 최대한 근접해 대규모로 전략적 공습을 개시하고, 잠수함으로 본토를 차단한 후 필요하다면 일본 본토를 공격하는 것이 최종 목표였다. 니미츠 제독의 주도로 태평양 중부에서 아일랜드 호핑이 시작되자 맥아더 장군은 태평양을 남서 방향으로 가로지르며 뉴기니에서 일본군 추격을 이어 갔다.타라와 환초, 콰잘레인 환초와 에니웨톡 환초, 트럭섬, 사이판, 괌, 티니안, 펠렐리우, 레이테만, 필리핀, 이오지마, 오키나와가 아일랜드 호핑의 대상이었다._ <아일랜드 호핑_ 아일랜드 호핑>
입말한식
디자인하우스 / 하미현 (지은이) / 2018.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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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하우스건강,요리하미현 (지은이)
오랜 세월 우리 땅에 뿌리내리고 살아온 재래종 중 9가지 식재료를 주제로 전국 곳곳의 다양한 입말한식을 소개한다. 서울 국밥, 경기도 호박들깨수제비, 충북 고추국수, 충남 술지게미보쌈, 전북 모내기밥, 전남 파김치, 경북 팥잎나물, 경남 수수조청 그리고 제주 마농지까지 다채로운 71가지 요리를 만날 수 있다. 모두 입으로만 전해진 것들로 직접 맛보지 않으면 따라할 수 없는 요리였지만, 저자가 직접 전국의 토박이와 농부를 찾아다니며 듣고 맛보고 기록해 레시피로 만들었다. 시대에 따라 사라지거나 변한 것들이 많지만 우리나라에는 오래전부터 다양한 재래종 식재료가 존재한다. 팥만 해도 50종, 고추만 해도 1500종에 이른다. 그만큼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재래종은 생소하다. 돼지꼬리처럼 끝이 말린 수비초 등 이름도 맛도 생김새도 제각각에 특색도 뚜렷하다.여는 글 오래된 미래의 맛을 찾아 알싸한 인생의 맛 마늘 다양한 재래종 마늘 아버지의 마늘밭을 지키는 서산 이은자·박용웅 농부 입말한식: 마농지, 마늘삼계밥, 마늘식초, 마늘고추장, 마늘조청, 마늘김치 우리 마늘로 차린 오늘의 식탁: 마늘 크런치, 마늘 오일, 마늘 피클 고추 먹고 맴맴! 고추 다양한 재래종 고추 시원하게 매운맛! 영양 수비초를 키우는 고추 삼총사 입말한식: 고춧물배추김치, 고추국수, 고추된장박이, 고추식혜, 고추부각 우리 고추로 차린 오늘의 식탁: 수비초 핫 소스, 살사 소스, 훈제 고춧가루 옥구슬처럼 곱고 달착지근한 옥수수 다양한 재래종 옥수수 4대째 주먹찰옥수수를 키우는 정선 이용복 농부 부부 입말한식: 옥수수수제비, 옥수수묵, 옥수수엿청주, 옥수수약과 우리 옥수수로 차린 오늘의 식탁: 강원도식 타코, 통옥수수 수프 축제의 곡식 수수 다양한 재래종 수수 누런 땅에서 붉은 수수를 키우는 논산 권태옥·신두철 농부 입말한식: 수수풀떼기, 수수부꾸미, 수수조청, 수숫대보리밥 우리 수수로 차린 오늘의 식탁: 수수 아란치니, 계명주(수수술) 넝쿨째 들어와 밥상을 채운 호박 다양한 재래종 호박 맛이 꽉 찬 호박처럼 살아온 화성 장순희 농부 부부 입말한식: 호박오가리탕, 늙은호박된장국, 호박매집, 호박국, 호박꽃부각, 약호박중탕 우리 호박으로 차린 오늘의 식탁: 떡호박범벅 샐러드, 호박 파스타 밥이자 약이다 호두 다양한 재래종 호두 100년 된 호두나무 씨앗을 거머쥔 김천 김현인 농부 가족 입말한식: 호두장아찌, 호두곶감약밥, 호두국수, 호두기름 우리 호두로 차린 오늘의 식탁: 봉수탕 라떼, 통호두빵 밥심의 뿌리 쌀 다양한 재래종 쌀 자연의 순리 대로 아버지의 볍씨를 지키는 완주 최운성 농부 가족 입말한식: 모내기밥, 나물밥, 헛제삿밥, 스슥밥, 국밥, 겡이죽, 누룽지, 오곡밥, 술지게미보쌈, 술지게미장아찌, 생떡국떡 우리 쌀로 차린 오늘의 식탁: 흑도 식혜 셰이크, 기정떡 티라미수 살고 죽는 일에 늘 함께한 팥 다양한 재래종 팥 집안의 보물, 달콤한 팥 맛을 지키는 예천 이병달 농부 가족 입말한식: 감자팥죽, 옥수수팥죽, 새알심팥죽, 팥죽, 팥칼국수, 팥잎나물, 팥장 우리 팥으로 차린 오늘의 식탁: 팥푸치노, 통팥양갱 겨울을 이겨야 달고 뜨겁다 파 다양한 재래종 파 소문난 명지대파 농사꾼, 부산 김영모 농부 부부 입말한식: 오신반, 파떡국, 파뿌리죽, 파김치 우리 파로 차린 오늘의 식탁: 통파 오믈렛, 쪽파 페스토 닫는 글 모두의 품앗이로입말: 글에서만 쓰는 특별한 말이 아닌, 일상적인 대화에서 쓰는 말. = 구어구두어 입말한식: 저자 하미현이 ‘입말’의 뜻을 빌려 만든 새말로 전국의 토박이, 농부의 입으로 전해지는 투박한 우리 음식을 뜻함.
존 템플턴
다산북스 / 롤프 모리엔, 하인츠 핀켈라우 (지은이), 강영옥 (옮긴이), 이상건 (감수) /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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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북스소설,일반롤프 모리엔, 하인츠 핀켈라우 (지은이), 강영옥 (옮긴이), 이상건 (감수)
남들이 공포에 떨 때 그 공포 속에서 투자의 기회를 발견한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존 템플턴의 최신의 정보를 압축해 담은 평전이 출간됐다. 1부에서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타고난 리더십과 성실함으로 일류 펀드매니저로 성장해 역대급 바겐 헌터가 되기까지의 삶을 그렸다. 2부에서는 지금은 상식이 된 ‘역발상 투자 전략’과 반세기 넘는 템플턴의 투자 인생에서 응축한 주식 투자의 지혜를 16가지 원칙으로 압축해 전달한다. 워런 버핏, 하워드 막스, 조지 소로스 등 전 세계 투자 시장을 주름잡는 투자가들조차 머리를 조아리는 ‘월스트리트의 영원한 스승’ 존 템플턴의 삶과 투자 철학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주가 흐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자신만의 단단한 투자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서문_ 투자 비법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감수의 글_ 전 세계 주식 투자가들의 정신적 지주 1부 존 템플턴의 삶_ 담백하고 성실한 인생 소년, 투자의 재미를 맛보다 도박으로 주식을 배우다 바겐 헌터의 탄생 가장 평화로운 순간에 닥친 비극 글로벌 가치투자의 태두 월가의 스승, 영원히 잠들다 2부 존 템플턴의 투자 철학_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합니다 템플턴 그로스 펀드_ 단 한 번도 실패하지 않은 투자 원칙 1_ 실질 총수익을 최대로 끌어올려라 원칙 2_ 투기적 거래가 아닌 투자를 하라 원칙 3_ 유연한 자세로 투자에 임하라 원칙 4_ 무리 본능을 쫓지 마라 원칙 5_ 별 3개짜리 주식을 찾아라 원칙 6_ 전망이 아닌 개별적 수치를 보고 매수하라 원칙 7_ 말 한 마리에 전부 걸지 마라 원칙 8_ 혼자 애쓰지 마라 원칙 9_ 그냥 놔둬도 되는 주식은 없다 원칙 10_ 매수할 주식이 없다면 가만히 있어라 원칙 11_ 실수 목록을 작성하라 원칙 12_ 기도를 통해 평정심을 얻어라 원칙 13_ 신도 시장을 이길 수 없다 원칙 14_ 모든 답을 안다고 자만하지 마라 원칙 15_ 세상에 공짜는 없다 원칙 16_ 걱정한다고 주가가 오르지 않는다 * 부록 저가 매수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금융 지표 존 템플턴의 10가지 투자의 지혜 더 클래식 존 템플턴 연대표 더 클래식 투자 용어 사전“최적의 매수 타이밍은 시장에 피가 낭자할 때다. 설령 그것이 당신의 피일지라도!” 월가의 영원한 스승 존 템플턴이 전하는 불패의 역발상 투자 전략 ★ 아마존 독일 투자법 1위 ★ ★ 미래에셋투자와연금 이상건 대표 감수 ★ ★ 존 템플턴의 10가지 역발상 투자 체크리스트 수록 ★ 남들이 공포에 떨 때 그 공포 속에서 투자의 기회를 발견한 전설적인 펀드매니저 존 템플턴의 최신의 정보를 압축해 담은 평전이 출간됐다. 1부에서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타고난 리더십과 성실함으로 일류 펀드매니저로 성장해 역대급 바겐 헌터가 되기까지의 삶을 그렸다. 2부에서는 지금은 상식이 된 ‘역발상 투자 전략’과 반세기 넘는 템플턴의 투자 인생에서 응축한 주식 투자의 지혜를 16가지 원칙으로 압축해 전달한다. 워런 버핏, 하워드 막스, 조지 소로스 등 전 세계 투자 시장을 주름잡는 투자가들조차 머리를 조아리는 ‘월스트리트의 영원한 스승’ 존 템플턴의 삶과 투자 철학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주가 흐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자신만의 단단한 투자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연구한 결과, 장기적으로 주가는 오르고, 오르고, 또 오른다!” 전 세계 주식 투자자들의 정신적 지주, 그가 남긴 16가지 투자의 원칙 1997년 말 한국의 주식 시장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절망과 비관이 가득했다. 당시 신출나기 경제 기자였던 이상건 현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대표는, 당시의 객장 분위기를 “투자자들은 살짝 닿기만 해도 날카로운 가시를 세우는 고슴도치처럼 예민해져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런데 바로 이 시기에 외국의 한 투자자가 자그마치 1000만 달러, 당시 한화로 143억 원에 이르는 거액을 한국 증권시장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모두가 공포에 질려 ‘이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절규하던 순간, 오히려 역발상으로 시장에 진입한 것이다. 그의 이름은 존 템플턴, 전 세계 투자 전문가들이 가장 존경하는 투자가이자, 미국인 펀드매니저 최초로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까지 받은 입지전적인 인물이었다. 1954년에는 템플턴 그로스 펀드를 설립해 무려 38년간 연평균 15퍼센트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했는데, 이는 개별 펀드로서는 전무후무한 기록이자 동 기간 전체 미국 주식 시장의 성장률의 4배에 달하는 성과였다. 존 템플턴의 이러한 역발상 투자는 IMF 외환 위기 때의 한국 투자가 처음이 아니었다. 1980년대 일본의 버블 경제가 붕괴하며 증시가 반토막 났을 때 그는 이번에도 가장 먼저 등장해 일본 주식 시장에 거액을 투자했고, 2003년 중국 발 금융 위기 때에는 국영기업 등을 저가에 인수해 무려 1000퍼센트가 넘는 수익을 거뒀다. 유럽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해 모든 산업이 붕괴했을 때조차 템플턴은 전후 유럽 재건 시 미국 기업의 주가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 1만 달러 미만으로 거래되는 미국의 저평가 기업만 골라 매수했다. 무려 104개 기업 중 37개 기업이 파산 직전 상태였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상관없습니다. 파산을 했든 말든 저는 최대한 사들일 것입니다.” 템플턴은 늘 기회 앞에서 망설이는 투자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는 겉보기에 최악인 시기에 최고의 투자 기회가 온다고 믿는다.” 역대급 하락장이라며 모두 낙담하는 이때, 수십 년이나 앞서 역발상 전략으로 투자사에 한 획을 그의 ‘비관론 최고조의 법칙’을 잘만 활용한다면 위기 속에서 오히려 더 큰 기회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에서 그 답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위대한 삶 속에 이미 투자의 답이 있다!” 금세기 가장 위대한 투자가들의 삶과 철학을 한 번에 마스터할 완벽한 기회 어떤 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이면에 숨겨진 근원을 알아야 한다. 즉, 위대한 투자가의 투자 전략과 방법론을 배우기 위해서는 먼저 그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아야 한다. 존 템플턴의 삶에는 그를 위대한 투자가의 경지에 오르게 만든 발자취가 선명하게 남아 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모든 투자의 지혜를 만들어낸 인물들의 삶과 투자 철학을 집대성한 최초의 시리즈 ��더 클래식: 짧고 굵게 읽는 투자의 거장��은 ‘삶이 곧 투자이고 투자가 곧 삶’이었던 위대한 투자가들의 일대기를 들여다보며, 그들을 억만장자로 만든 선택과 좌절의 순간을 있는 그대로 소개한다. 1부에서는 그들의 어린 시절부터 투자가로 명성을 떨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한다. 각 투자가들의 전략과 철학이 어떻게 발전해나가는지를 그들의 성장과 함께 톺아보며 주식 투자의 지혜는 물론, 인생의 지혜까지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2부에서는 그들이 평생에 걸쳐 축적한 투자 철학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어려운 투자 용어나 복잡한 계산법이 아닌, 지금 당장 적용할 수 있는 투자 전략만을 모아두었다. 또한 투자의 거인들이 경험을 통해 찾아낸 ‘투자 체크리스트’까지 제공해 독자 스스로 자신의 투자 스타일을 점검해볼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초심자들을 위해 100개에 달하는 투자 기초 용어 사전을 각 권 말미에 수록해 이 한 권의 책만으로도 주식 투자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시리즈를 기획한 저자들은 말한다. “과거 수십 년, 수백 년간 성공적인 길을 걸어온 투자의 귀재들이 있다. 그리고 이들의 투자 전략은 이미 검증되었다. 그런데 왜 자꾸만 엉뚱한 곳에서 길을 찾으려고 하는가?” 혹 그동안 아무런 기준이나 원칙 없이, 나 자신조차 설득할 수 없는 헐거운 근거로 투자에 나섰다가 실패를 맛본 경험이 있다면, ��더 클래식: 짧고 굵게 읽는 투자의 거장�� 시리즈를 통해 내 투자 성향에 가장 어울리는 위대한 투자가의 삶과 철학을 멘토로 삼아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나만의 투자 전략을 고안해보면 어떨까? 그동안 방대하고 막연하게만 느꼈던 투자의 고전을 핵심만 간추려 응축한 이 7권의 시리즈를 통해 당신의 투자가 어떤 위대한 투자가의 궤적을 닮아 있는지 확인해보길 바란다. “‘역발상 투자가’라는 칭호는 존 템플턴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투자 철학입니다.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 2003년 중국 주가 하락 등 모두가 비관론에 빠져 있을 때 템플턴은 오히려 더 많은 돈을 투자해 엄청난 수익률을 거뒀습니다. 그래서 그의 투자법을 ‘비관론 최고조의 법칙’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템플턴은 언제나 갑작스레 찾아오는 이 비관의 시기에 민첩하게 대응하려면 늘 공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템플턴의 지혜가 가득 담긴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하락장에서 오히려 더 반짝이는 보석 같은 종목을 찾아내는 힘을 키우기 바랍니다.” _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대표 이상건존은 여덟 살 때 이미 ‘틈새시장’이 무엇인지 파악한 것이다. 약간의 조사를 통해 한 통신판매 업체에서 폭죽을 우편으로 판매한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렇게 사들인 폭죽을 친구들에게 다섯 배나 비싼 가격에 팔아 큰 이윤을 남겼다. 그는 10대 시절에 생애 처음으로 자동차를 샀는데 이때도 기업가 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어느 날 존은 친구들과 곡물 창고에서 놀다가 낡고 오래된 포드 자동차 한 대를 발견했다. 그는 창고 주인을 찾아가 그 차를 팔겠느냐고 물었다. 창고 주인과의 짧은 협상 끝에 템플턴은 고작 10달러를 주고 움직이지도 않는, 폐차 직전인 차의 주인이 되었다. (...) 얼마 후 존은 고물 포드 한 대를 더 찾아냈고, 이번에도 10달러를 주고 샀다. 그는 반 친구들과 함께 머리를 짜내 고물차 두 대를 조립하여 실제로 타고 다닐 수 있는 자동차 한 대를 만들었다. 덜덜거리는 소리가 나던 차가 연기를 내뿜으며 시동이 걸리자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 4년 후 존은 이 차를 팔아서 또 이익을 남겼다. 그가 고작 20달러를 투자하여 큰 이익을 남길 수 있었던 건 결코 기적이 아니다._「소년, 투자의 재미를 맛보다」 중에서 1930년대 말 미국 경제는 아직 경제 공황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였다.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150포인트에서 요동쳤고, 최고치는 1929년 증시 붕괴 직전에 도달했던 400포인트에 훨씬 못 미쳤다. 그러던 중 유럽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템플턴은 이것을 기회라 생각하고 투자를 시작했다. 유럽의 전쟁이 미국 경제를 살릴 것이고, 지금까지 비효율적이었던 미국 기업들이 어부지리로 혜택을 보리라고 확신했다. 미국은 아직 전쟁에 개입하진 않았지만 연합국에 계속 물자를 공급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1939년 9월 자신의 첫 직장인 페너앤드빈의 대표 딕 플랫트에게 투자 자금으로 1만 달러를 빌려달라고 했다. 플랫트는 부탁을 들어주었고, 템플턴은 주식 중개인에게 1달러 미만에 거래되는 미국 기업의 주식을 전부 사들이라고 했다. 이렇게 하여 템플턴은 104개 기업의 페니 스톡을 매수했다. 플래트가 104개 기업 중 37개는 파산 상태라고 경고하자 템플턴은 이렇게 답했다. “상관없습니다. 파산을 했든 말든 최대한 사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템플턴의 예상대로 미국의 경기는 다시 살아났다. 불과 1년 만에 템플턴은 플랫트에게 빌렸던 돈을 모두 갚을 수 있었다. 그는 뭉텅이로 사들인 페니 스톡 주식을 차례차례 팔았다. 투자금 1만 달러는 무려 4만 달러가 되어 있었다. 대단한 수익률이었다. 104개 기업 중 투자에 실패한 곳은 고작 네 곳뿐이었다._「바겐 헌터의 탄생」 중에서 존 템플턴은 1970년대 초반 일본 주식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했다. 1990년대 말에는 한국에도 투자했다. 한국의 외국인 투자 제한 조치가 철폐되었고, IMF(국제통화기금) 금융위기를 맞은 터라 저가로 매수하기 좋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당시의 상황을 그는 생생한 육성으로 이렇게 전하고 있다. “나는 한국 시장이 침체 국면에 돌입했다고 생각한다. 투자자로서 경험에 따라 나는 가장 비관적인 상황에서 주식을 매수해왔다. 지난 몇 달 동안 한국 시장에는 비관적인 분위기가 팽배했다.”_「글로벌 가치투자의 태두」 중에서
다른 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
꿈결 / SBS 스페셜 제작팀 지음 / 2012.03.12
13,000

꿈결소설,일반SBS 스페셜 제작팀 지음
SBS스페셜이 취재하고 기록한, 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다문화 이야기. 매년 1만 명의 외국인이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있으며, 국내 외국인근로자의 수는 70만 명에 이른다. 대한민국은 현재 아시아의 경제적 ? 문화적 허브로서 다문화사회로의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다문화사회를 맞이할 준비를 하지 못한 채 당혹과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SBS스페셜 제작팀이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제작하고 방영했던 두 편의 다문화 다큐멘터리를 엮은 것으로, 다문화사회에 접어든 한국의 현실과 오해와 편견으로 가득한 다문화가정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10대에 초점을 맞춰, 이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지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과 어른들이 다문화가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따뜻한 시선을 갖게 될 것이다. [저자 소개] SBS스페셜 제작팀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전 세계의 최근 이슈, 사회문제, 시사 뉴스 등을 조명하고,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SBS의 간판 교양 프로그램이다. 극적이고 분석적인 접근을 통해 다큐멘터리의 파격을 제시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 책의 원전이 된 두 편의 다큐멘터리에는 민인식 CP, 박성철 PD, 최경 작가, 박지강 작가 등이 참여했다. 민인식 CP 1992년 SBS에 입사하여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 , , 등을 연출했다. 시사다큐팀 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 , 등을 제작했으며, 현재 SBS 제작본부 제작2 CP로 재직 중이다. 박성철 PD , , 등을 연출했다. 최경 작가 , , 등의 대본을 썼다. 박지강 작가 , , 등의 대본을 썼다.Prologue_은선이의 눈물 Part 1. 단일민족이라는 위험한 신화 Chapter 1. 레슬리 벤필드는 대한민국을 어떤 나라로 기억할까?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이방인|끝내 넘어서지 못한 오랜 장벽|레슬리 벤필드의 진심어린 충고 Chapter 2. 한민족은 단일민족인가? 겨레, 민족 그리고 단일민족|선사시대 유적지의 이방인들|한민족은 남방계와 북방계가 혼합된 인종이다 Chapter 3. 단일민족 신화의 탄생 단군, 국난극복의 구심점이 되다|단군은 우리 민족의 시조인가?|우리 역사 속의 다문화사회와 단일민족 신화의 탄생|단일민족사관을 극복해야 하는 이유 Part 2. 당신들의 대한민국 Chapter 1. 초대받지 못한 손님들 영광이의 이루어질 수 없는 꿈|대한민국, 인종ㆍ외국인 차별의 가해국가|스리랑카인 K씨의 씁쓸한 여름휴가|차등과 차별은 다르다|소띠하와 벤저민의 전혀 다른 경험 Chapter 2. 나는 한국인입니다 낯익은 이방인들|주디스 씨가 채울 수 없는 마지막 조건|다문화를 반대하는 목소리들|사진액자 속의 아이들 Chapter 3. 다른 게 나쁜 건 아니잖아요 파나마료브 다니엘의 겨울방학|다니엘이 부르지 못한 노래|대영이네 3남매의 소원 Chapter 4. 이 아이들에게 내일을 선물해 주세요 순혈주의가 만든 우리 안의 장벽들|대한민국의 일꾼이 되고 싶습니다 Part 3. 여러분이 있어 행복합니다 Chapter 1. 늙어 가는 대한민국의 내일 2800년, 마지막 한국인이 숨을 거두다|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그들의 현재가 우리의 미래가 될 수는 없다 Chapter 2. I Love Korea 세계 최초의 외국인 한의사|파란 눈의 ‘한국인’들|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나라, 대한민국 Chapter 3. 누가 한국인입니까? 당당한 한국인이 되어 주세요|국가대표 대한민국 홍보대사가 된 독일의 청년|한국인의 영혼을 가진 사람들 Epilogue_우리가 함께 만들 미래 책을 펴내며 부록_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내표★ 경기도 다문화교육센터장 최충옥 교수 추천 ★ ‘완득이 엄마’ 이자스민이 추천하는 책 SBS스페셜이 취재하고 기록한 ‘아름다운 공존을 위한 다문화 이야기’ 다문화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의 청소년들과 어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가장 곤궁한 자의 외침에 귀를 막는다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도 알아듣지 못하게 된다.” (B. 브레히트) 우리나라 여성들이 농촌으로 시집가는 것을 기피하고, 3D 업종의 인력난이 가중되면서 한국사회에 외국인 며느리와 외국인근로자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북한을 탈출한 새터민과 중국ㆍ구소련 지역의 동포들이 가세하고, 한국에 매력을 느낀 세계 각지의 외국인들이 유입되면서 한국사회의 다문화 러시가 가속화되었다. 하지만 단일민족 이념을 믿고 순혈주의를 고집해 온 한국인들은 이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수많은 다문화 이웃들이 차별과 냉대 속에 상처받고 있다. SBS스페셜은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다문화사회를 깊숙이 들여다보면서 단일민족사상이 지닌 문제점을 지적하고 다문화 이웃들이 겪고 있는 아픔을 나눴다. 이 두 편의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엮은 는 우리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 이웃들의 삶을 전하는 한편, 단일민족사상과 순혈주의가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 이들 이념들이 오늘날 한국사회에 끼친 부정적 영향들을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다문화 이웃들을 껴안는 것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될 대한민국의 해법일 뿐만 아니라, 근대사의 굴곡을 거치고 숨 가쁘게 경제 강국을 향해 달려오는 동안 우리가 잃어버린 심성을 회복하는 길임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다양성과 차이를 인정하고 즐김으로써 아름다운 공존을 누릴 우리의 내일을 말하고 있다. 1. 다문화사회 대한민국, 당신의 인식도 다문화되어 있습니까? 2011년 1월, 우리나라는 10만 번째 귀화 외국인을 맞이했다. 1957년, 대만 국적의 손일승 씨가 처음 한국인으로 귀화한 뒤 54년 만의 일이었다. 1957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인으로 귀화한 외국인의 숫자는 연평균 34명에 불과했지만, 2001년부터 2010년까지는 연평균 9,816명이 귀화할 정도로 귀화 외국인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2011년 12월 현재 국제결혼을 해서 한국으로 온 결혼이주자는 모두 14만 4,681명이다. 이들 가운데 아직 한국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이들이 귀화 대열에 가세하면 그 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10쌍 가운데 1쌍 이상이 국제결혼을 하고 있으며, 이 비율은 전체 혼인의 11%에 이른다. 이뿐만이 아니다. 현재 70만 명이 넘는 외국인근로자가 한국에서 일하고 있고, 북한을 탈출한 새터민과 중국ㆍ구소련 지역의 동포들도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비즈니스와 학업 때문에 한국에 상주하는 외국인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이미 한국에는 150만 명의 다문화 이웃들이 살아가고 있다. 2011년 한국을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의 숫자는 1천만 명에 이른다.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 사회에서 ‘외국인’은 낯선 존재가 아니다. 우리와 생김새,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학교에 다니고 직장에 다니며 같은 공기를 호흡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처럼 빠른 속도로 다문화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근대 이후 70년 가까이 우리 민족의 단일민족성을 믿어 온 ‘단일민족국가’ 대한민국의 국민들 중 대다수에게는 이러한 변화가 당혹스럽고 낯설다. 다문화사회와 다문화 이웃들을 껴안으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만큼, 아직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맞이한 변화를 거부하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 단일민족 신화의 나라, 대한민국 한국에서 12년간 거주한 미국 출신 흑인 여성 레슬리 벤필드. KBS 인기 프로그램 로 잘 알려진 그녀에게도 한국인들의 단일민족에 대한 맹신은 10년간 풀리지 않는 의문이었다. “궁금해서 물어보면 그냥 막 화를 내고 그래요. 단일민족 맞다고….” 한국 거주 외국인 중 한국말을 가장 잘하는 사람으로 꼽히고, 한국인보다 더 한국적이라는 말을 듣는 그녀 눈에 비친 한국 사회의 외국인 거부증은 어떤 모습일까? 실제로 귀화 외국인들은 자신들이 한국사회에 완전히 동화될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해서 십 년 이상 한국에서 살아오고 있는 외국인들도 자신들이 결코 넘어설 수 없는 장벽이 있음을 실감한다. ‘단일민족’이라는 우리의 오랜 믿음이 그들을 영원한 ‘이방인’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SBS스페셜이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단일민족에 대한 의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2%가 우리민족이 단일민족이라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0년 넘게 한국인의 기원에 대해 연구해오고 있는 단국대 생물학과 김욱 교수가 한국인들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는 우리의 믿음이 틀린 것이라고 말한다. 한국인에게는 60%의 북방계와 40%의 남방계 여러 민족의 유전자가 섞여 있다는 것이다. 는 한국인의 머리와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의식의 층위를 분석하면서 단일민족사관이 맹목적으로 따라야 할 ‘종교’가 아니라, 비판적으로 수용하거나 거부할 수 있는 하나의 ‘가치’임을 말한다. 그리고 다문화사회를 포용하는 것이 외세의 침략과 한국전쟁, 숨 가쁜 경제 속도전을 치르면서 훼손된 우리 민족의 심성을 회복하고 여러 가지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하나의 길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3. 대한민국 다문화가정 10대들의 초상 전국의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3만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여전히 단일민족의 자부심에 사로잡혀 있는 대한민국. 편견과 차별 속에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은 잘 자라고 있는 것일까? “교육과학기술부 통계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자녀는 3만 1788명으로 2005년 이후 5년 사이에 다섯 배 이상 증가했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2020년에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20%가 다문화가정 출신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렇듯 다문화가정 자녀수는 급격히 늘어나는 데 비해 그들의 진학률은 감소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초등학교 취학률이 85%이나 중학교로 올라가면 60%로 감소하고 고등학교에 이르면 30%로 급락한다. 다문화가정의 40% 이상은 상대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심한 농어촌에 밀집되어 있어, 대부분의 부모가 경제활동으로 자녀들을 잘 돌보지 못해 사실상 아이들은 빈집이나 거리에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다.” ? 중앙일보, 2011.07.02.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급감의 위기 속에서도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에는 한 교실에 한 명의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내 아이의 친구, 내 이웃이 다문화가정인 것은 먼 미래의 뉴스가 아니라 바로 지금 우리의 이야기인 것이다. 그리고 2000년부터 급속도로 증가하기 시작한 다문화가정. 그 안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어느새 자라나 10대 사춘기를 맞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이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 다문화가정의 폭발적인 증가로, 정부주도의 다문화지원 예산은 올 한해만도 887억 원에 이르고, 전국에 세워진 여성가족부 산하 다문화가정 지원센터는 200곳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인과 외국인을 가르는 차별과 편견의 잣대 속에서 단일민족의 자부심을 고집하는 한, 우리의 아이들은 마음의 멍이 든 채, 우울한 10대를 보낼 수밖에 없지 않을까. 4. 한국 거주 외국인 130만 시대, 누가 한국인인가? 아빠 엄마 모두 스리랑카 사람이지만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초등학교 1학년 학생 하영광. 영광이는 스리랑카 말과 스리랑카 이름을 거부하며 “나는 한국사람이야”라고 외친다. 한국인 남자와 결혼해 한국인이 된 필리핀 출신의 쥬디스. 남편이 병으로 사망한 후 빚으로 남은 남편의 병원비를 갚기 위해 한국에서 차별받던 남매 지훈과 지영을 필리핀 친정으로 보내 키우고 있다. 영광이와 쥬디스, 우리는 이들을 한국인이라 생각하는가? 한국 거주 외국인 130만 시대, 다문화사회로 접어든 한국 사회에 묻는다. “누가 한국인인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전북 익산시청에서 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하며 다문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누엔티빛 타오 씨, 한국인 남편이 세상을 떠난 뒤 두 아이를 훌륭히 키워 내고 있는 ‘완득이 엄마’ 이자스민 씨,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와 외교관이 되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는 새날학교 졸업생 최수정 양, 서울 명동의 북카페 블리스앤블레스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새터민 이은희 양(가명), 프랑스에서 온 수다쟁이 아줌마 이다도시 씨, 일본에서 건너와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외치는 호사카 유지 교수(세종대학교), 중국에서 한국으로 와 수많은 봉사활동과 다문화운동을 하고 있는 가수 헤라 원장(다문화예술원), 베트남에서 시집와 결혼이주여성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이아삥 씨, ‘신의 손’이라는 애칭을 결국 자신의 한국 이름으로 삼아 버린 신의손 씨, 한국의 전통차를 알리려고 책을 두 권이나 낸 영국 출신의 브러더 앤서니 교수(서강대학교 명예교수). 이들은 한국인인가? 이 책은 이렇게 대답한다.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은 한국인이다. 한국에 살면서 한국을 자기 나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국인이다. 한국사회에 봉사하고 한국인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은 한국인이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지켜나가는 모든 사람이 한국인이다. 5. 다문화 이웃들과 함께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 대한민국은 오늘날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나라가 되었다. 이 책에는 외국인 최초로 한의사가 된 로이어 원장, 귀화 외국인으로서는 최고위 공직에 오른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106년 동안 5대째 한국과 우정을 쌓아 온 미국의 린튼 가문, 그리고 한국사회에서 경찰과 공무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다문화 이웃들, 대한민국의 젊은이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있는 새터민 청년들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희망과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물론 행복한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제 갓 한국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중간입국자녀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또래의 따돌림과 왕따 속에서 유년시절을 보내야 했던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이야기는 우리를 부끄럽게 만든다. 하지만 이들이 편견과 선입견 속에서도 조금씩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자라나는 것을 지켜보면서 우리 사회가 가진 희망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고 다양성과 차이를 즐기는 공존의 미덕을 배우며 우리 사회가 보다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희망을 키우게 될 것이다. 또한 너와 나의 다름을 존중하고, 다양한 생김새와 생각들을 즐기며, 각자가 가진 개성을 인정하는 사회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가 더 아름답게 자라날 것이다. “다르다는 건 나쁜 것도 아니고 부족한 것도 아닙니다. 다름 속에는 우리가 아직 갖지 못한 것들이 가득 차 있으니까요.” 은선이가 취재진 앞에서 불쑥 그동안 감추어 왔던 이야기를 꺼냈다.“너는 엄마가 왜 일본 사람이냐고…….”학교 친구들이 은선이 엄마가 일본 사람인 것을 두고 트집을 잡았던 모양이다. 안 좋은 기억이 마음을 불편하게 만든 듯, 은선이의 표정이 금세 어두워진다.“그래서 은선이는 뭐라 그랬어요?”취재진이 묻자, 은선이는 기어드는 목소리로 “모른다고…….”라고 우물거린다.“은선이는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니요.”취재진과 이야기를 하고 나서 카메라를 외면한 채 억지미소를 짓고 있던 은선이의 표정이 조금씩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콧잔등이 실룩거린다. 은선이는 지금 마음속으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스리랑카에서 온 스물여섯 살의 K씨는 안산의 한 공장에서 일했다. 여름철 휴가 시즌이 시작되자 이 공장의 업주는 다짜고짜 “휴가를 떠나라”며 K씨와 외국인근로자 동료들을 공장 밖으로 내몰았다. 숙소는 일시적으로 폐쇄되었고, 구내식당도 문을 닫았다. 공장 사장이 휴가비로 건네준 돈은 1인당 5만 원씩이었다. 그들은 이참에 한번 호사를 누려 보자고 의견을 모았다. 부산의 해운대에 가기로 한 것이다. (…) 공장으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숙소가 폐쇄되어 돌아갈 곳이 없었다. 차라리 빨리 휴가가 끝나기만을 바랐다. K씨는 자신과 동료들이 노숙자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휴가 기간이 끝나고 그들은 안산으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그들의 씁쓸한 휴가는 그렇게 끝이 났다. 부산시에 의하면 2010년 여름 해운대 백사장 부근의 공원에서 노숙을 한 외국인근로자의 숫자가 1000명에 달했다고 한다. “여러분들, 지금 화면을 통해 로버트 할리 아저씨, 주디스 아주머니, 영광이를 봤습니다. 여러분, 주디스 아주머니, 로버트 할리 아저씨, 영광이 같은 어린이들을 한국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 생각은 어때요?”“한국인이라고 생각해요.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굳게 믿고 있고요, 한국에서 살고 있다면 충분히 한국인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한국인이라고 마음속으로 믿고 있고요. 또 다른 나라 사람이 우리나라 사람으로 안 된다는 법도 없잖아요.”“태어난 거와 모습은 많이 다르지만, 국적과 자기가 한국인이라는 마음이 통일돼 있으니까 우리 한민족이랑 똑같아요.” 아이들 대부분은 스스로 한국인이라는 믿음만 있다면 누구나 한국인이고 또 한국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들의 세계와는 달리, 어른들의 세계에서는 귀화 외국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아직도 냉담했다. 2006년에 SBS스페셜 제작팀이 실시했던 설문조사에서 ‘우리 민족을 단일민족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62.5%의 사람이 ‘그렇다’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귀화 외국인을 한국인으로 인정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73.6%가 ‘인정할 수 없다’고 답했다.
가족을 폐지하라
서해문집 / 소피 루이스 (지은이), 성원 (옮긴이)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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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문집소설,일반소피 루이스 (지은이), 성원 (옮긴이)
대안 가족은 대안이 될 수 없다. ‘가족’은 대안을 가로막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원한다, 가족의 대안 따위는 없다고 말하는 세상이 아니라, 가족이 없는 것이 또 하나의 재앙인 세상이 아니라, 가족이 아니고도 우리 서로를 돌보고 환대해줄 세상을. 팬데믹이 이어지는 동안 국가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명령했다. “자택에 머무십시오.” 이 명령에는 적어도 두 가지 사실이 전제되어 있다. 하나는 모두에게 자택이, 즉 격리 가능한 공간이 있다는 것, 다른 하나는 모두에게 가족이, 즉 자가 격리를 하더라도 돌봐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다(자택은 누구의 공간인가? 바로 가족의 공간이다). 이런 명령에 가족 구성원들이 전업주부처럼 집 안에 머물지 않는다는 사실은 고려되지 않았다. 가족이 돌봄은커녕 폭력을 휘두를 수 있다는 사실도. 그렇다면 가족이 없는 이들은? 그들은 정책에 존재하지도 않는 유령이다. 그리하여 봉쇄의 시대에 많은 이들이 끔찍한 가족과 같이 지내는 것보다 더 나쁜 운명을 맞닥뜨렸으니, 자신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 식료품, 약, 생필품 등을 전부 배달 주문하고, 그것이 여의치 않은 환경에 있는 이들(배달비를 낼 여력이 없을 수도, 소도시에 거주할 수도, 홈리스일 수도 있다)은 홀로 앓았다. 팬데믹은 사회가 돌봄을 사적 책임으로 밀어넣은 결과를, 즉 돌봄이 부재하다시피 취약해진 모습을 비참할 정도로 선명하게 보여주었다.그치만 난 우리 가족을 사랑한다구! 어떤 가족을 폐지한다는 거야? 가족 폐지론의 간략한 역사 가족의 대안도, 확장도 아닌 주대안 가족은 대안이 될 수 없다 ‘가족’은 대안을 가로막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원한다, 가족의 대안 따위는 없다고 말하는 세상이 아니라, 가족이 없는 것이 또 하나의 재앙인 세상이 아니라, 가족이 아니고도 우리 서로를 돌보고 환대해줄 세상을. 팬데믹이 이어지는 동안 국가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명령했다. “자택에 머무십시오.” 이 명령에는 적어도 두 가지 사실이 전제되어 있다. 하나는 모두에게 자택이, 즉 격리 가능한 공간이 있다는 것, 다른 하나는 모두에게 가족이, 즉 자가 격리를 하더라도 돌봐줄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다(자택은 누구의 공간인가? 바로 가족의 공간이다). 이런 명령에 가족 구성원들이 전업주부처럼 집 안에 머물지 않는다는 사실은 고려되지 않았다. 가족이 돌봄은커녕 폭력을 휘두를 수 있다는 사실도. 그렇다면 가족이 없는 이들은? 그들은 정책에 존재하지도 않는 유령이다. 그리하여 봉쇄의 시대에 많은 이들이 끔찍한 가족과 같이 지내는 것보다 더 나쁜 운명을 맞닥뜨렸으니, 자신을 돌봐줄 사람이 없어 식료품, 약, 생필품 등을 전부 배달 주문하고, 그것이 여의치 않은 환경에 있는 이들(배달비를 낼 여력이 없을 수도, 소도시에 거주할 수도, 홈리스일 수도 있다)은 홀로 앓았다. 팬데믹은 사회가 돌봄을 사적 책임으로 밀어넣은 결과를, 즉 돌봄이 부재하다시피 취약해진 모습을 비참할 정도로 선명하게 보여주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가족을 폐지하자고? 이 말은 어떤 반응을 끌어내기도 전에 사고를 정지시킬지 모른다. 가족은 마치 우리가 숨 쉬는 공기처럼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며, 주택 정책·의료·교육·유서·법원·연금 등 가족 제도를 유지시키는 기술이 어디에나 포진해 있다. 가족은 (온갖 재난 서사가 보여주듯이) 다른 모든 게 무너져 내렸을 때 우리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안식처라는 꿈에 둘러싸여 있는 장소다. 한편으로 그곳에서는 은밀한 학대와 성폭력과 갈취가 가해지며, 로맨틱한(물론 이성애 규범적인) 환상이 아직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장소이자, 공공연한 계급 결합이 이루어지는 장소다. 이 다층적인 의미만큼이나 가족을 둘러싼 담론은 걷어차일 만큼 많고 (그만큼) 단단하다. 이런 상황에서 가족이 폐지할 수 있는 무언가라고는 생각하기 어렵고, 폐지될 수 있는 것인지조차 의심스럽게 만든다. 분명 ‘가족을 폐지하라’는 말이 어떤 부분에서는, 가령 혈연 공동체가 중요한 역할을 했던(할 수밖에 없었던) 유색인종의 역사에서, 혹은 가족 구성권을 요구하는 퀴어 공동체에게, 혹은 시리아나 예멘,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혈육과 생이별을 하고서 난민캠프에서 지내는 이들에게는 기상천외한 헛소리로 들릴지도 모른다. 어떤 이들은 가족 폐지보다는 확대가족이나 대안가족을 요구하는 게 더 나을 거라고 말할 것이다. 가족을 아예 폐지하자는 주장은 너무 위험하고, 전략적이지도 못하고, (부정적인 의미에서) 유토피아적일 뿐이라고 지적하면서. 여기서 《가족을 폐지하라》는 ‘우리가 폐지하기를 주장하는 가족은 백인-부르주아-핵가족이라고!’ 같은 식으로 구구절절 설명하는 쪽을 택하지 않는다. 규범적인 텍스트에서 훌쩍 떨어져 서 있는 이 책은, 수많은 반론들에 다시 수많은 반론들로 맞서지도 않는다. 백인 지배계급과 흑인 프롤레타리아의 가족관계가 어떻게 다른지 파고들면서(2장), 또 유토피아적 사회주의자들에서부터 21세기 트랜스 마르크스주의자들에 이르기까지 가족 폐지론의 역사를 빠르게 조망하면서(3장) ‘가족’이 부르주아 경제의 축소판임을, 그것이 근본적으로 우리 사회가 돌봄을 사적인 문제로 치부한다는 것을 내포한 단어임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그리고 이렇게 질문을 되돌린다. 가족을 폐지하지 않을 이유가 있는지. 누군가는 이렇게 물을 것이다. 그럼 가족 말고 다른 어떤 대안이 있느냐고. 우리 모두 알다시피, 의료 노동자들과 돌봄 노동자들은 기진맥진한 채 나가떨어지지 않았느냐고. 이는 사실상 질문이 아니라 대안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단언이다. 돌봄 시설이 문을 닫을 때, 오갈 데 없는 노인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아이들은? 환자들은? 가족이 없으면 누가, (혹은) 무엇이 이들의 삶을 책임지겠는가? 아무도, 아무것도 없다. 따라서 이런 식의 질문은 나쁜 질문이다. 우리는 비인간 동물이 동물원 밖에서 지내는 게 더 낫다고 말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아무리 대안적인 서식지가 희소해지고, 심지어 동물들이 동물원의 잔혹한 환경에 익숙해졌다 해도 말이다. 마찬가지로 가족에서 벗어나, 가족이 아닌 다른 대안을 세우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가족이 유일한 해결책인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 아니, 가족이 유일한 해결책으로서의 역할도 잃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 역시 고통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좀 더 나은 삶이 어떻게 세워져야 하는지 질문할 수 있고, 상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좀 더 나은 삶이 “확장된”, “확대된”, “혈연과 무관한” 온갖 대안적인 가족이 있는 자리가 아니라 가족이 없는 자리, 그것이 아예 무너진 자리에 있을 거라고 상상해볼 수는 없을까. 가족이 빠져나간 자리에 놓을 다른 무언가를 상상하는 대신에, 아무것도 없음을 상상해볼 수는 없을까? 《가족을 폐지하라》는 바로 그런 사고 실험이자,혁명적 제안이며, 선언문이다. 르 귄은 사실 톨스토이의 말을 뒤집은 것이 더 진실에 가깝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단순히 어떤 가족이 행복하다고 묘사하는 건 현실을 얕보는 참을 수 없는 잘못”임을 지적한다. … 톨스토이가 “그토록 자신만만하게 다 똑같다고 일축한” 행복한 가족들, “그들은 어디에 있는가?” 통치 수단으로서 가족이 돌봄을 조직하는 비참한 방식이라면, 그리하여 불행한 가족이 구조적인 의미에서 다 똑같고, 행복한 가족은 기적적인 예외라면 어쩔 것인가? 가족 폐지 운동은 아무 걸림돌 없는 완벽하고 보편적인 행복을 기대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당신이 각본을 뒤집어서 오히려 가족이야말로 비현실적이고 유토피아적이라고 생각해보면 좋겠다. 가족은 지금 이 순간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해줘야 하고, 우린 모두 경쟁적으로 사회적 재생산을 하는 작은 생물학적 팀의 아바타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비행을 저질렀을 때 우리는 가족의 짐이 된다. 관념적으로, 이런 경험은 우리가 가진 건 가족밖에 없음을 (그게 마치 좋은 것이라는 듯이) 상기시킴으로써 우리를 재구성한다.
예수,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 : 마태복음 1
두란노 / 하용조 (지은이) /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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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소설,일반하용조 (지은이)
2011년 하나님의 곁으로 떠난 하용조 목사의 소천 10주기를 기념하여, 《하용조 강해서 전집》을 펴낸다. 한국 교회의 복음주의권 대표 목회자로서, 복음과 교회와 선교를 위해 일생을 드린 하용조 목사의 강해 설교만을 모아 전집으로 출간한다. 마태복음은 하용조 목사에게 있어 빠뜨릴 수 없는 본문이다. 설교가로서, 또한 강해 설교가로서 저자는 마태복음 강해를 시작하면서부터 설교의 감격과 축복을 나누기 시작했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그만큼 마태복음은 저자를 복음주의 설교가로서, 혹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전도 메신저로서 그의 열정과 사명을 가감 없이 보여준 본문이다. 무엇보다 마태복음을 통해 예수를 만나기를, 그와 동행하는 삶이 되기를 시종일관 전하고 있다. 전체 5권으로 이루어진 마태복음 강해는 1권은 1-5장, 2권은 6-7장, 3권은 8-12장, 4권은 13-20장, 5권은 21-28장을 다룬다.서문 1부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마태복음 1:1- 3:17) 1 | 우리도 언약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2 |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의 몸으로 오셨다 … 2부 그리스도가 걸으신 길(마태복음 4:1-25) 8 | 사탄의 시험에 예외는 없다 9 | 허기진 배를 돌로 채우려 하지 마라 … 3부 그리스도를 닮는 복된 성품(마태복음 5:1-12) 15 | 산상에서 울려 퍼진 천국 대헌장을 들으라 16 | 가난한 심령에 순종의 꽃을 피우라 … 4부 그리스도의 제자로 사는 삶(마태복음 5:13-37) 25 | 소금보다 더 짜고 빛보다 더 밝으라 26 | 앞뒤 재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만 생각하라 … 5부 이해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사랑(마태복음 5:38-48) 33 | 악을 사랑으로 갚으라 34 | 사랑은 돌처럼 굳은 마음도 움직인다 …순전한 복음 전도자, 비전과 성령의 설교자, 하용조 목사 한국 교회와 성도를 뜨겁게 달군 그의 설교를 마태복음을 통해 다시 듣는다 살기 위해 설교한 하용조 목사의 강해 설교를 다시 듣는다 하용조 목사는 생전에 수십 권의 저서를 남겼고 그중 많은 내용들이 강해 설교이다. 저자만의 고유한 강해 설교는 목회자는 물론 평신도들에게 성경 본문을 막론하고 복음이 무엇인지, 예수님이 누구인지, 성령님이 누구인지, 교회가 무엇인지, 제자로서 전도와 선교를 왜 해야 하는지에 철저하게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강해 설교는 본문에 충실하면서도 설교를 듣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을 알아 그리스도의 제자로 이 시대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생활 적용이 가능하게 해주었다.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생활로 이어지는 실천적 적용이 강해설교에서도 빛을 발했다 하겠다. 학식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누가 들어도 이해 가능한 설교를 지향했던 저자는 심각한 육체의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전하기 위해 절박하게 성경을 붙잡고 강단을 지켰다. 그 진액 같은 하나하나의 설교가 24권의 강해서 시리즈로 개정되었다. 하나님의 애끓는 심장으로 전하는 복음의 진한 도전과 감동 생전에 출간한 도서들을 시대 흐름에 맞게 불필요하거나 용어 등이 변경된 곳들을 수정하고, 목차와 본문을 보완 편집하였다.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새로이 선보이는 것은, 여전한 복음의 위력과 애끓는 설교자의 뜨거운 심장이 텍스트를 넘어 독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전해지기를 소망하기 때문이다. 창세기 5권, 느헤미야 1권, 이사야 1권, 마태복음 5권, 요한복음 5권, 사도행전 3권, 로마서 2권, 에베소서 1권, 히브리서 1권에 이르기까지 매 설교마다 복음의 심장으로 뜨겁고 치열하게 살아가자는 저자의 절절한 도전과 실천적 자기 고백이 풍성하게 담겨 있다. 마태복음은 하용조 목사에게 있어 빠뜨릴 수 없는 본문이다. 설교가로서, 또한 강해 설교가로서 저자는 마태복음 강해를 시작하면서부터 설교의 감격과 축복을 나누기 시작했다고 서문에서 밝히고 있다. 그만큼 마태복음은 저자를 복음주의 설교가로서, 혹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전도 메신저로서 그의 열정과 사명을 가감 없이 보여준 본문이다. 무엇보다 마태복음을 통해 예수를 만나기를, 그와 동행하는 삶이 되기를 시종일관 전하고 있다. 전체 5권으로 이루어진 마태복음 강해는 1권은 1-5장, 2권은 6-7장, 3권은 8-12장, 4권은 13-20장, 5권은 21-28장을 다룬다. 각 메시지마다 저자 고유의 탁월한 통찰력이 평신도에게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생활 속 적용으로 확대되고, 목회자들에게는 오직 복음 중심과 전도 선교 중심의 말씀 선포를 독려한다. 하용조 목사 강해 설교집을 통해 다시금 복음의 힘과 성령의 열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부어지고 말씀 중심, 하나님 나라 중심, 교회 중심으로 돌이키는 영적 선순환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 독자 유익 - 복음 중심의 설교를 통해 말씀의 힘을 강하게 맛볼 수 있다. - 저자의 쉽고 명쾌한 강해설교가 말씀 듣는 기쁨,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쁨을 회복하게 한다. - 성경 본문에 상관없이 하나님이 가정, 직장, 교회에 주시려는 말씀을 강하게 들을 수 있다. - 큐티식 강해 설교로 성도들에게 자신을 돌아보아 말씀으로 새롭게 되고 경건과 성숙의 삶을 가이드한다. - 말씀과 설교에 집중하기 힘든 평신도들에게 복음과 말씀의 힘을 통해 생활 적용으로 자연스럽게 안내한다. * 독자 대상 - 하용조 목사의 쉽고 명쾌한 복음 중심의 메시지를 그리워하는 분 - 저자 고유의 말씀으로 말씀을 푸는 강해를 다시 듣고 싶은 분 - 복음 중심, 성령 중심의 설교를 통해 영적 부흥을 원하는 성도와 목회자 - 새벽 예배 설교나 큐티식 설교의 샘플을 찾는 목회자 - 전도와 선교 중심의 설교에 관심 있는 성도와 목회자우리의 과거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음을 아십시오. 과거는 땅에 묻으십시오. 우리가 주님 앞에 서 있기만 한다면 우리가 지은 과거의 허물과 실수, 과거의 그 어떤 것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예수의 계보의 주인공으로 세워 주십니다. 이 계보는 어떤 인간이라 할지라도, 어떤 죄를 지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모두가 하나님의 백성이며 구원받은 백성임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예수 안 믿는 사람이라기보다는 예수 믿다가 그만둔 사람, 회개하면서도 열매가 없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들은 믿는다고 말하니까 전도할 길도 없습니다. 차라리 안 믿는다고 하면 전도라도 할 수 있지만 믿는다고 하니까 화입니다. 그저 교회나 왔다 갔다 하고, 찬송가나 높이 부르고, 마치 그것이 다인 양 다니지만 그 생활을 보면 회개의 열매가 없습니다. 회개란 열매입니다. 마귀의 최고 기술은 사람들이 자기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도록 역사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세상에 마귀는 없다. 나는 마귀의 시험에 걸리지 않았다’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이것은 마치 편지를 쓸 때 자기 이름을 쓰지 않고 익명으로 쓰는 사람과 같습니다. 또한 사람 앞에서 정정당당하지 못하고, 비겁하게 뒤에서 사람들을 선동하고 조종하여 물의를 일으키고, 악한 소문을 퍼뜨려서 의심하게 하고 비판하게 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자기는 쏙 빠져서 많은 사람에게 상처와 피해를 주는 사람과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마귀의 속성입니다.
나비가면
문학동네 / 박지웅 (지은이) / 202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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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박지웅 (지은이)
문학동네 시인선 157권. 말을 통해 존재론적 비의를 행하는 시인, 형이상학적 관념을 자연물을 통해 구체화하고자 하는 시인. 말에 대한 집요하고 처절한 자의식으로, 실존의 투쟁 방식으로서의 쓰기를 멈추지 않는 시인. 『나비가면』은 지리산문학상, 천상병시문학상, 시와시학 젊은시인상을 수상한 박지웅의 네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 이르러 존재와 존재의 거리를 재조정하며 그 사이에 존재하는 허공에 그리움의 자리를 마련한다. 1부 ‘가끔 다 타지 않은 편지가 나왔다’, 2부 ‘별로부터 나는 얼마나 오랜 뒤의 일인지’, 3부 ‘검은 하느님이 달아나고 있다’, 4부 ‘누군가 물속에서 등잔불을 흔들듯’으로 이어지는 79편의 시들은 결국 그 거리, 자신과 세계와의 간극을 인지하고 그 앎을 그리움이라는 감정으로 환원하는 과정에 다름 아닐 것이다.시인의 말 1부 가끔 다 타지 않은 편지가 나왔다 흰색 가면/ 여우구슬/ 새의 훗날/ 득음(得音)/ 텔레비전은 재밌다/ 밀대가 가능한 동작에 대하여/ 잘 가/ 이발사의 세번째 가위/ 놋쇠황소/ 사흘/ 속상한 일/ 갈치는 어디에나 있고/ 별에서 자꾸 석류향이 났다/ 가끔 타지 않은 편지가/ 천직/ 붉은 비 혈석전각/ 금침(金針)/ 아무도 믿지 않아 모두가 버린 이야기/ 뜻밖의 세계/ 맹지(盲地) 2부 별로부터 나는 얼마나 오랜 뒤의 일인지 누군가의 남해/ 꽃무늬 흉터/ 흑백의 새/ 드라이플라워/ 왜 사과는 표범이 되었나/ 거북의 털/ 꽃내권역/ 입속에 먼길이 생겼다/ 찬밥/ 흰색의 역사/ 수목장/ 창술/ 국자별 창고/ 여치/ 동업/ 백지농법/ 물방울 속의 코끼리/ 하늘처럼/ 파도경전/ 흉 3부 검은 하느님이 달아나고 있다 편의적 인간/ 사피엔스의 새벽/ 사회적 새벽/ 유해동물/ 노력/ 일도 열심히 하고 엄청 착했다/ 숲속의 잠자는 물건들/ 시가 쏘아올린 작은 공/ 테트리스 방식으로 말하자면/ 플레이어/ 그 많은 뻥들에 대하여/ 나비가면/ 실어(失語)/ 서쪽들의 밤/ 훌륭한 불행/ 데스마스크/ 개 속으로 들어간 사람/ 종이 위의 모래의자들/ 어른이나 당구장이나/ 서점에서 팬티 사기 4부 누군가 물속에서 등잔불을 흔들듯 백년과 나비의 어디쯤에 당신이/ 혼불들/ 밤이 며칠째 가지 않는다/ 봄과 키스와 문득/ 홍옥/ 페루에서 온 시가/ 발화의 예/ 흡혈/ 포옹/ 곁에 없는 말/ 호랑이의 등/ 신(神)이 하나 깨졌다/ 부부의 일/ 짚시나방/ 우리가 사랑한 모든 거짓말들/ 돌의 활동/ 나는 빗소리 들으러 유튜브에 간다/ 함석지붕 원고/ 종의 깊이 해설| 백지를 위한 파반느 | 엄경희(문학평론가)“이제 그리움을 신이 죽은 자리라 부르자” 삶도 죽음도 아닌 중유(中有)의 세계에서 나를 이루는 상실을 마주하는 백지의 마음 문학동네시인선 157번째 시집으로 박지웅 시인의 『나비가면』이 출간되었다. 말을 통해 존재론적 비의를 행하는 시인, 형이상학적 관념을 자연물을 통해 구체화하고자 하는 시인. 말에 대한 집요하고 처절한 자의식으로, 실존의 투쟁 방식으로서의 쓰기를 멈추지 않는 시인. 『나비가면』은 지리산문학상, 천상병시문학상, 시와시학 젊은시인상을 수상한 박지웅의 네번째 시집이다. “새는 긴 가지를 물어 구름과 집 사이에 걸었다”(『구름과 집 사이를 걸었다』)와 같은 문장이 환기하는 것처럼, 알레고리를 통해 단절된 듯 보이는 사물들 사이에 놓인 연결 지점들을 발견해온 그는 이번 시집에 이르러서는 존재와 존재의 거리를 재조정하며 그 사이에 존재하는 허공에 그리움의 자리를 마련한다. 1부 ‘가끔 다 타지 않은 편지가 나왔다’, 2부 ‘별로부터 나는 얼마나 오랜 뒤의 일인지’, 3부 ‘검은 하느님이 달아나고 있다’, 4부 ‘누군가 물속에서 등잔불을 흔들듯’으로 이어지는 79편의 시들은 결국 그 거리, 자신과 세계와의 간극을 인지하고 그 앎을 그리움이라는 감정으로 환원하는 과정에 다름 아닐 것이다. 어수룩한 개는 아무거나 주워먹었다 쥐약과 건넛산에 놓인 달을 잘 구별하지 못했다 달이 어렴풋이 뒤뜰에 지면 홀린 듯 달려갔다 (…) 잠자리에 들 때마다 머리가 핑 돌았다 핏발 선 꽃들, 힘세고 오래가던 어지럼들 닭 뼈다귀를 화단에 던져주면 수국은 혈육처럼 그러안고 밤새 핥는 것이었다 _「흰색 가면」 부분 책장을 넘기면 첫번째로 만나게 되는 시 「흰색 가면」에서부터 우리는 처절하리만치 강렬한 그리움의 정서를 맞닥뜨린다. 어쩐지 박지웅이 그려내는 그리움은 우리가 흔히 떠올릴 수 있는 온기어린 애상과는 사뭇 다르다. 그것은 ‘머리가 핑 돌’고 ‘어지럼’이 느껴질 정도로 강렬한 감정이며 닭 뼈다귀로 형상화될 수 있을 정도로 선명하다. 그에게 그리움이란 그런 것이다. “내가 먹은 그리움에는/ 왜 뼈가 나올까”(「꽃무늬 흉터」)라고 말하는, 물리적 실체로서 감정을 감각할 줄 아는 시인의 낯선 언어는 익숙한 듯했던 감정을 재인식하게 한다. 누구보다 예민하게 생을 이루는 것들을 감각하는 시인의 운명은 「놋쇠황소」에서 알레고리 형태로 나타난다. “옛 팔라리스왕은 나를 놋쇠황소에 집어넣고/ 배 밑에 장작을 쌓았다 불을 땠다/ 내 몸에 있는 춤을 모조리 꺼내었다/ (…) / 오래전 나는/ 내가 살아 있는 것에 반대하였다”. 고문기구인 놋쇠황소는 그 안에 갇힌 사람의 비명이 웅장한 저음으로 울려나오도록 설계되었는데, 이 잔혹한 형틀에서 첫번째로 죽임을 당한 자는 다름 아닌 기구를 설계한 페릴루스였다. 그의 비명이 아름다운 음악처럼 웅장하게 흘러나왔다는 점에서 놋쇠황소는 예술가의 운명을 상징하는 물건으로 얘기되곤 한다. 우리에게 익숙할 수 있는 감정들을 누구보다 깊게 느끼고 그것을 언어화하는 시인의 운명이 바로 그런 것 아닐까? 이러한 연유로, 박지웅에게 시쓰기란 즐거운 일만은 아니었으리라 짐작해볼 수 있다. 하지만 고통을 동반한 모든 정념이 해로운 것만은 아니라는 걸, 그것은 결국 한 사람을 이룩하는 자양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시인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도 하다. 청춘은 성냥개비 같은 어깨를 가졌지요 스치는 대로 불이 붙는 곳이었지요 손짓 한번 조심스럽던 날들 이토록 감싸는 건 내게 당신이라는 훌륭한 불행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_「훌륭한 불행」에서 지금도 슬픔과 햇볕을 잘 구분하지 못해요 문틈에 서 있거나 눈을 찌르거나 엉겁결에 안고 잠드는 투명한 거잖아요 _「흉」에서 시인은 이러한 마음으로 고통과 슬픔과 상실을 받아들인다. 상실은 나를 잃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를 쌓아가는 것이라는 자의식이 시집 전반을 통해 엿보인다. 그동안 시인의 시집에 끊이지 않고 등장한 ‘나비’라는 오브제는 『나비가면』에서 상실의 미학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제목부터 사뭇 중의적인 표제시에서 우리는 “나비가 지고// 첫눈에 빠지는/ 사람들이 태어나기 시작했다”라는 시구를 발견하게 된다. 여러 의미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섣불리 단정하기 어려운 이 짧은 시구를 통해 우리는 상실의 구체화된 이미지를 잠시나마 손에 잡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시집의 말미, 「함석지붕 원고」에 이르면 시를 쓰는 시인의 마음이 조금은 더 선명하게 다가온다. 저 빛나는 획순을 따라나선 당신의 문장에서 이 모든 꿈이 시작되었지요 어떤 고래는 구름의 전생을 거쳐 폭우가 됩니다 함석지붕 위로 고래 한 마리가 울며 지나갑니다 저 울음이 나의 서식지입니다 빛에서 빛이 닿지 않는 곳까지 나는 비문으로 아무렇게나 흐르겠지요 괜찮습니다 죽은 손이라도 흔들어 나를 불러주세요 내 손가락들도 해저에서 높이 떠오를 것입니다 _「함석지붕 원고」에서 “저 울음이 나의 서식지”라고 말하며 “나는 비문으로 아무렇게나” 흘러도 괜찮다고 하는 시인. 하지만 “죽은 손이라도 흔들어 나를 불러”달라고, 그러면 내 손가락들도 “해저에서 높이 떠오를” 것이라고 간절한 마음으로 말하는 시인의 마음이 비단 시인 혼자만의 마음뿐일까? 타인의 문장에서 고통과 아름다움과 상실과 그리움을 발견하고자 하는 우리의 마음도 그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박지웅의 ‘어지럼’과 ‘슬픔’과 ‘훌륭한 불행’이 내심 반갑게 느껴진다고 해도 미안해할 일만은 아닌 것이다.불탄 자리를 뒤적이면가끔 다 타지 않은 편지가 나왔다아이들은 글씨를 주머니 깊이 넣어두었다가 먼저 잠든 사람의 머리맡에 몰래 뿌리곤 했다 미처 하지 못한 말 닿지 않은 글이 귓속으로 들어가면 꿈자리가 사나웠다 귀신과 공모한 아이들은 쾌활했으나 비극이란 애초에 모두 즐거움이었다어떤 불행은 등잔불도 켜두지 않았으니 그는 자기도 모르게 일어나 까마귀처럼 웅크리고 꿈을 꾸었다 흰 나무의 미간에 푸득거리며 떨어지는 꿈, 저승은 봄이었다 귀신들이 꽃잎으로 나무의 말을 헤아리는 밤이었다_「가끔 타지 않은 편지가」에서 별은 철사 하나 지상에 꽂아 딱 한 줄 쓰고수억 년 빛난다_「천직」에서 부치지 못한 편지 밖으로 발을 내민 그리움뼈만 남은 글자들이 꽃상여에 실려 거처를 떠난다, 그렇다고 나는 믿는다모든 흉터는 눈뜨고 죽은 글자들모든 꽃은 죽어서 눈뜬 글자들이다_「꽃무늬 흉터」에서
오늘도 반짝이는 행복을 줄게
부크럼 / 스텔라박 (지은이) / 202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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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크럼소설,일반스텔라박 (지은이)
별빛처럼 행복이 반짝이는 스텔라 마을. 그곳에는 저마다의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동물 친구들이 살고 있다. 정이 많고 다정한 크림이, 호기심 많고 사랑스러운 모카, 달콤한 냄새가 가득 풍기는 귀여운 보리, 조용하고 똘똘한 율무, 숲속 마을에 사는 다람쥐 친구들, 바닷가 마을에 사는 고양이 친구 솔트. 보기만 해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질 만큼 귀여운 친구들을 따라 계절 향기 물씬 풍기는 평화로운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볼까?Part 1. 빛나는 행복 한 송이를 줄게 Part 2. 지친 마음이 깨끗이 씻겨 나가 Part 3. 따뜻한 마음이 뭉게뭉게 퍼져 Part 4. 너희와 함께라면 따뜻할 거야달콤하고 포근한 행복 속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지친 당신의 마음을 보드랍게 어루만져 줄 스텔라박의 첫 일러스트 에세이 「오늘도 반짝이는 행복을 줄게」 때로는 길이 아닌 곳으로 가도 괜찮아. 우리가 함께라면 따뜻할 테니까. 별빛처럼 행복이 반짝이는 스텔라 마을. 그곳에는 저마다의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동물 친구들이 살고 있습니다. 정이 많고 다정한 크림이, 호기심 많고 사랑스러운 모카, 달콤한 냄새가 가득 풍기는 귀여운 보리, 조용하고 똘똘한 율무, 숲속 마을에 사는 다람쥐 친구들, 바닷가 마을에 사는 고양이 친구 솔트. 보기만 해도 마음이 몽글몽글해질 만큼 귀여운 친구들을 따라 계절 향기 물씬 풍기는 평화로운 일상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춤을 추고, 빵을 굽고, 추운 겨울 붕어빵을 사 들고 가는 그 통통한 뒷모습이 어느새 당신을 미소 짓게 한답니다. 스텔라 마을의 조그만 친구들이 주는 일상 속 힐링은 굳어있던 우리의 마음을 말랑하고 따스하게 녹여 줄 거예요. 행복이란 '완벽'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잔잔함'에서 오는 것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특별하진 않아도 항상 곁에 있는 것들에서 행복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을 펴고 가장 향긋한 마을로 발걸음을 옮겨 보세요. 사랑스러운 친구들과의 시간 속에서 위안을 새긴다면 갓 구워진 빵처럼 고소하고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거예요. 깜찍한 친구들이 만끽하는 어느 휴가 같은 사계절의 장면들이 당신에게, 그리고 당신이 가장 아껴주고 싶은 이의 마음에 꽃비처럼 내려앉아 힐링을 선물합니다. 잊고 지내던 기억의 조각을 가장 따스한 울림으로 전달해 주는 그림. 매일을 담담하게 살아온 당신에게 주는 어느 봄날의 선물 같은 문장. 소중한 사람의 머리맡에 두고 싶어지는 솜사탕 같은 이야기. 「오늘도 반짝이는 행복을 줄게」 내가 가져온 하트 중에서 가장 따뜻한 사랑을 너에게 줄게. 이토록 달콤하고 포근한 행복, 우리는 왜 잊고 살았을까? 현실을 살아가는데 어느 순간부터 무언가를 하는 것이 힘들거나 좋아하는 게 더 이상 좋아지지 않는 순간이 찾아올 때가 있다. 고된 몸과 마음이 지쳐 안식처가 필요하다고 소리치는 게 분명하다. 그런 마음에 위로를 받고 싶다면『오늘도 반짝이는 행복을 줄게』를 한번 읽어 보자. 보기만 해도 보드라워 보이는 동물 친구들이 들려주는 소소한 하루들. 매 순간이 확실한 행복임을 깨닫게 해주는 몽글한 다과회가 펼쳐진다. “오늘도 참 좋은 하루야.” “깊은 곳에 스며들었기에 발견하지 못했던 거야.” “아침이 주는 햇살은 매우 특별한 선물이야.” 이 책은 동물 친구들의 동화 같은 일상으로 지친 우리의 마음에 쉼표를 불어넣어 주고 싶어 한다. 그 포근한 마음도 함께 눈여겨봐야 한다. 그러면서 동시에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의 소중함 또한 일깨워주고 있다. 뭉근하게 가슴을 쓰다듬어 오는 따스한 문장 하나하나가 깊게 스며들기를. 그럼 꽤 괜찮은 일상을 살아왔다고 회상하게 해주는 마법에 걸릴 것이다. 동물 친구들의 하루를 살펴보다 보면, 자신의 소소하지만 소중했던 일상을 기억의 부스러기 속에서 찾게 될 것이다. 친구들과 아늑한 카페에 갔던 기억이나, 겨울 바다를 보러 갔던 기억, 볕 좋은 낮에 집 거실에 누워서 빈둥거렸던 기억 등을. 나에게도 소소한 행복을 느끼던 순간이 있었음을 자각하게 해준다. 그러니 아무리 바쁘고 정신이 없다고 한들, 한 번은 뒤돌아 그때를 떠올려보자. 그날의 소음과 그날의 분위기, 그리고 그런 순간들을 함께했던 나의 사람들을. 그럼에도 잘 모르겠다면 고개를 옆으로 돌려보자. 당신이 쉬이 기댈 수 있는 곳은 바로 앞에 있을 것이다. 이 책이 주는 폭신한 위로로 곁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걱정 없이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가 품은 소원이 지금은 비록 멀게 느껴져도 걱정하지 마. 잔잔해 보이는 물도 매일 흘러가듯이 우리의 소원도 시간과 함께 각자의 속도에 맞춰 자연스럽게 이뤄질 거야. 더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마음 하나로 달려갔는데 내 마음과 꼭 닮은 예쁜 마음을 받아 왔어.
내게 함부로 하지마
메이트북스 / 조 (지은이), 홍미화 (옮긴이) /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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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트북스소설,일반조 (지은이), 홍미화 (옮긴이)
상대에게 어디에서나 괴롭힘을 당하는 '만만한' 표적이 되어버린 나. 왜 상대는 유독 나만 괴롭히는 걸까?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걸까? 상대의 공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신이 상대에게 지속적으로 공격, 즉 정신적 폭력을 당하는 이유와 그 관계 방식을 바꾸기 위한 해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일본에서 손꼽히는 정신적 폭력 대책 상담 전문가로서 상당한 대중적 영향력을 가진 저자는 당신이 누군가에게 항상 공격당하며 상처받는 것은 당신이 무언가를 하거나 상대와 마음이 맞지 않아서가 아님을 설파한다. 그렇다면 당신이 주구장창 상대의 공격 대상이 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상대가 당신을 '공격하기 쉬운 사람'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평소의 표정과 태도를 포함한 당신의 특성을 상대는 '공격하기 쉬운 만만한 유형'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이 책을 읽고 이 사실 하나만 제대로 깨달아도 문제의 절반은 이미 해결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당신은 공격적인 사람과 본격적으로 싸울 필요가 전혀 없다. 이 책을 읽고 주요 실천 항목들을 하나씩 꾸준히 실천해나가면 상대와 싸움을 일체 하지 않고도 상대의 공격 욕구를 꺾을 수 있다. 상대의 지속적인 정신적 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현실적이고 명쾌한 진단과 해법이 이 책에 모두 다 들어있다.지은이의 말 _ 한 가지만 이해해도 공격은 놀랄 만큼 줄어든다 1장 공격적인 상대의 심리를 알기 위한 6가지 비법 비법 1 _ 약하거나 민폐를 끼친다고 생각해서 공격해오는 것 항상 공격을 해온다면 한 번의 공격과는 차원이 다르다 약하다는 것은 반격이 두렵지 않다는 의미 사람마다 민폐라고 생각하는 것은 다르다 상대방의 분풀이를 절대로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비위를 맞추려들수록 공격은 강해진다 공격의 원인은 신경 쓰지 않아도 좋다 비법 2 _ 당신을 항상 공격하는 사람은 두 단계로 구분한다 공격적인 사람의 2가지 유형 복잡한 유형은 지배 욕구가 강한 사람이다 지배 욕구의 원인은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상대의 유형에 따라 대처법도 다르다 비법 3 _ 상대가 나를 어떻게 보는지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아무리 이해를 구해도 상대는 바뀌지 않는다 이해받고 싶다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 공격을 피하면서 싸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비법 4 _ 먼저 평화를 구축해야 한다 사랑과 평화 중에서 평화가 먼저다 상대는 대화로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공격이 줄어들면 편하게 살아갈 수 있다 비법 5 _ 본보기를 세워서 흉내를 낸다 떠오르는 인물을 그리면서 실천해나가면 효과적이다 상대에게 비치는 나의 인상을 바꾸는 것이 핵심이다 비법 6 _ 모든 변화는 가능한 한 천천히 한다 그 어떤 변화도 갑자기 불러일으켜서는 안 된다 갑작스러운 변화는 역효과를 불러온다 2장 상대의 공격성을 잠재우는 3가지 요령 STEP 1 _ 나쁜 사람이 되어 상대를 대하다 나쁜 사람으로 변신하면 상처받지 않는다 좋은 사람 노릇을 멈추고 나쁜 사람이 되자 나쁜 사람이 되면 죄책감도 생기지 않는다 나쁜 사람이라는 의식은 마음속으로만 간직한다 의식적으로 고상하고 세련되게 행동해야 한다 나를 지키기 위해 의식적으로 나는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결국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자 지금 나의 목적은 내 인생을 되찾는 것이다 STEP 2 _ 상대에게 감정을 드러내지 말고 무관심하라 울지 않는다면 원래 그런 새일 뿐이다 증오, 인정 욕구, 죄책감은 방해가 된다 그냥 참는 것이 아니라 무관심해진다 상대에 대한 무관심은 존재에 대한 냉정함이다 왠지 모르게 두려운 사람이 가장 무섭다 나의 인격이 아닌 관계 방식을 바꾼다 진정한 나의 인격은 아무도 알 수 없다 관계 방식과 공격 욕구가 결합되어 불행한 조화가 탄생한다 이렇게 상대의 공격 욕구는 조금씩 꺾여간다 공격적인 상대는 마치 부스럼과도 같다 STEP 3 _ 상대의 공격에 대한 반응을 줄이다 진정한 나를 상대에게 보이지 말자 나의 인격은 그대로 두어도 좋다 감정을 숨길 때 각별히 주의할 점 자신의 한계를 드러내는 것은 피한다 감정을 보이지 않으면 통제당하지 않는다 감정적으로 말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감정은 최대한 담담하게 표현한다 반응을 전혀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으로 줄인다 감정을 최대한 숨기고 담담한 태도로 일관한다 최소한이라는 점에 각별히 주의하자 무엇보다도 내 인생이 먼저라는 생각을 하자 어려운 것은 첫 걸음뿐이니 지금 당장 시작하자 3장 불합리한 공격에는 이렇게 대처하라 STEP 4 _ 화의 근원인 말수를 줄인다 무시하지 말고 과묵하게 상대를 대한다 화의 근원인 대화를 줄인다 말수를 줄이면 생각할 여유가 생긴다 침묵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한다 의도적인 침묵으로 말꼬리를 잡지 못하게 한다 기세등등한 상대의 흐름을 깨뜨려야 한다 상대의 말이 빨라진다고 느낀다면 침묵이 더욱 효과적이다 짧고 부드럽게 잘라 말한다 상대에 대한 칭찬을 능숙하게 하는 방법 STEP 5 _ 경계선을 그어 접점을 줄인다 명확한 선을 그어서 상대와의 경계를 설정한다 경계선도 되도록 천천히 긋는다 재빨리 갔다가 재빨리 벗어난다 상대에게 필요 이상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필요 이상의 보고는 하지 않는다 STEP 6 _ 해결책을 일관성 있게 계속 유지한다 계속 실천해나가면 공격 욕구는 사라진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매일매일의 일관성이다 적절한 변명을 만들어 돌파해나가자 상대가 공격을 해오면 엄살을 떨며 변명한다 당신이 이성을 잃고 화를 냈을 땐 그냥 넘기지 않는다 상대의 의도에 말려들지 않는다 이성을 잃고 화를 냈다면 억울함을 드러낸다 께름칙할 때는 나중에 개운하게 해소되는 장면을 상상한다 해결책을 계속 실천하면 상대는 약해진다 반복해서 실천하면 입장이 역전된다 공격이 멈춰도 예전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 지배 욕구도 강한 상대에겐 이렇게 대응하자 4장 그래도 공격이 멈추지 않을 때의 최종 수단 STEP 7 _ 차가운 위압감을 드러낸다 어느 정도의 위암감은 반드시 필요하다 위압감을 주려면 차가운 분위기를 만든다 발언과 표정으로 차가운 위압감을 주는 요령 냉정함을 보이려면 침묵도 효과적이다 무언가 감춘 듯한 분위기로 까닭 모를 두려움을 자아내다 STEP 8 _ 상대가 알지 못하게 조용히 행동한다 진정한 인생은 공격이 멈춘 후에 시작된다 의존심을 버리고 단독자로 살아가다 의존하지 않기 위해 기본과 예외를 역전시키다 상대가 알지 못하게 은밀하게 실천한다 복수하고 싶을 때는 진정한 목적을 생각한다 상대의 공격 때문에 힘든 당신을 위한 책! 상대에게 어디에서나 괴롭힘을 당하는 ‘만만한’ 표적이 되어버린 나! 왜 상대는 유독 나만 괴롭히는 걸까?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걸까? 상대의 공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당신이 상대에게 지속적으로 공격, 즉 정신적 폭력을 당하는 이유와 그 관계 방식을 바꾸기 위한 해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10만 명 이상의 독자가 이미 엄청난 효과를 실감한 베스트셀러인 이 책을 읽으면 당신은 친구, 상사, 동료, 부부, 연인, 가족, 친척 등 이제 더 이상 그 누구에게도 좌지우지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을 힘들게 하던 정신적 폭력의 고통에서 벗어나 이제 편히 잠들 수 있고, 매사에 짜증이 사라지고, 초조함과 불안감이 없어지고, 개운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게 될 것이다. 일본에서 손꼽히는 정신적 폭력 대책 상담 전문가로서 상당한 대중적 영향력을 가진 저자는 당신이 누군가에게 항상 공격당하며 상처받는 것은 당신이 무언가를 하거나 상대와 마음이 맞지 않아서가 아님을 설파한다. 그렇다면 당신이 주구장창 상대의 공격 대상이 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상대가 당신을 ‘공격하기 쉬운 사람’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평소의 표정과 태도를 포함한 당신의 특성을 상대는 ‘공격하기 쉬운 만만한 유형’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이 책을 읽고 이 사실 하나만 제대로 깨달아도 문제의 절반은 이미 해결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당신은 공격적인 사람과 본격적으로 싸울 필요가 전혀 없다. 이 책을 읽고 주요 실천 항목들을 하나씩 꾸준히 실천해나가면 상대와 싸움을 일체 하지 않고도 상대의 공격 욕구를 꺾을 수 있다. 상대의 지속적인 정신적 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현실적이고 명쾌한 진단과 해법이 이 책에 모두 다 들어있다. “이제 더 이상 누구에게도 좌우되지 않아!” 남편이나 아내에게 항상 인격적으로 무시당하는 당신! 직장 상사에게 늘 나만 이유 없이 혼이 나는 당신! 무엇을 하든 안 하든 집요하게 공격당하는 이유는 뭘까? 어떻게 해야 끝없이 계속되는 공격을 멈출 수가 있을까? 항상 공격을 해온다면 한 번의 공격과는 차원이 완전히 다르다. 즉 단순한 트러블이 아니라 당신은 정신적 폭력의 먹잇감이 되고 만 것이다. 상대의 공격은 당신이 어떻게 보이는지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즉 이 책을 읽고 당신의 태도가 변해야 상대의 태도도 변한다. 공격적인 사람의 유형은 여러 가지여서 개선 방법도 제각각이지만 당신의 태도가 변하면 상대의 태도도 변한다는 진리에는 변함이 없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기본적인 방법을 토대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대응을 골라 상대의 공격을 멈추게 해야 한다. 이 책을 믿고 실천해가다보면 어느새 당신은 당신 인생의 주인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공격적인 상대의 심리를 알기 위한 6가지 비법을 소개한다. 상대는 당신이 약하거나 민폐를 끼친다고 생각해서 공격해오는 것이다. 아무리 이해를 구해도 상대의 그런 공격성은 바뀌지 않으므로 이해받고 싶다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 상대에게 비치는 나의 인상을 바꾸는 것이 그와 나와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2장에서는 상대의 공격성을 잠재우는 3가지 요령을 소개한다. 나쁜 사람이 되어 상대를 대하고, 상대에게 감정을 드러내지 말고 무관심하고, 상대의 공격에 대한 반응을 줄인다면 상대의 공격성은 놀랍게도 빠른 속도로 줄어들 것이다. 3장에서는 불합리한 공격에 어떻게 대처할지 알려준다. 화의 근원인 말수를 줄이고, 경계선을 그어 상대와의 접점을 줄이고, 해결책을 일관성 있게 계속 유지하면 상대의 불합리한 공격에 휘말리지 않을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그래도 상대의 공격이 멈추지 않을 때의 최종 수단을 알려준다. 상대에게 차가운 위압감을 드러내고, 상대가 알지 못하게 조용히 행동해야 한다. 당신의 진정한 모습을 상대에게 알리려고 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상대가 알 수 없는 부분을 의도적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당신을 항상 공격하는 것은 직장 상사입니까? 남편입니까? 아니면 친구입니까? 그게 누구든지 당신과 어느 정도 가까운 존재일 겁니다. 엄밀히 말해 서로 신뢰관계나 친절함으로 대해야 할 대상이지만 항상 공격 받는 탓에 당신은 심각한 상처를 입었을 겁니다. 어쩌면 가까운 존재이기 때문에 상대가 자신을 이해해주길 내심 바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당신이 항상 공격당하고 있다면 상대에게 아무리 이해를구해도 별다른 효과가 있을 리 만무합니다. 이런 관계는 이미 이해의 범주를 벗어났기 때문이지요. 당신이 항상 공격당하는 것은 상대가 당신을 약한 존재라거나 민폐를 끼치는 존재로 간주했기 때문입니다. 즉 상대는 당신이 말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어서 당신을 공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약한 당신’을 이해할 필요가 없으며 ‘민폐를 끼치는 당신’을 이해하기 싫어할 뿐입니다. 부조리하게도 공격을 전제로 한 관계가 되어버린 겁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이해를 구하는 행위는 상대가 봤을 때 민폐성이 부각되어 새로운 공격의 이유가 될 뿐입니다. 각 지침 사항이 세부적이니만큼 전체를 총망라해 떠오르는 인물을 그리면서 읽다 보면 더욱 쉽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친척이나 직장 등에서 만날 수 있는 주변 인물, 연예인이나 드라마의 등장인물이어도 상관없습니다. 어떤 사람이든 도저히 공격당할 것 같지 않은 사람을 떠올리면 됩니다. 실제의 모습이 어떻든지, 실존 인물이든 아니든 아무래도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방금 말한 바와 같이 ‘공격당하지 않을 것 같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씩씩한 나머지 한눈에 봐도 아주 드세 보이는 사람을 선택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이 문제는 오해하기 쉬운 것이니 잘 이해해야 합니다. 너무 드세 보인다는 이유만으로 상대에게 공격적인 인상을 줄 염려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역효과로 상대의 공격이 강해지는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요점은 ‘무표정’ ‘차분함’ ‘감정기복이 없다’는 것인데, 하나하나 어울리는 본보기의 이미지를 찾아보기 바랍니다. 심한 말로 질책을 받아서 정신적인 고통을 느낀 경우도 있지만 따져보면 ‘내가 부족한 탓’이라는 생각으로 괴로워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더 나아가 나의 부족한 점을 자책하며 상처받고 있지는 않는지요? 이런 괴로움과 자책이 드는 것은 당신의 마음속에 뭐든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네가 잘못했다”는 질책을 받으면 부족한 자신이 나쁘다고 생각해서 스스로를 원망하며 상처를 받는 겁니다. 그러니 뭐든 잘하는 사람, 매사에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다시 말해 ‘나는 좋은 사람이 아니다’ ‘나에게도 당연히 나쁜 면이 있다’는 점을 의식하면 쓸데없이 상처받는 일은 사라질 겁니다. 나쁜 사람이 되라는 것은 단순히 좋은 사람이라는 의식에서 벗어나 상처받지 않으려는 이유에서만은 아닙니다. 나쁜 사람이 되어 상대를 대하고자 하는 의식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면서 실천하는 것이 언제나 공격당하는 상황을 평화로운 관계로 전환시키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해나무 / 리처드 워커 지음, 김호정 옮김 / 2007.03.10
22,000

해나무소설,일반리처드 워커 지음, 김호정 옮김
실제 몸을 핵자기공명영상(MRI) 촬영하여 만든 세계 최초의, 완전한 디지털 모델을 바탕으로 만든 책. 최신의 이미지 재현 기술과 3차원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하여 완성된 영상은 마치 눈앞에서 해부 실습이 이뤄지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뇌와 같은 큰 구조부터 가운뎃귀의 작은 뼈나 미세한 근육까지 우리의 몸을 구성하는 수천 개의 부위를 스캐너로 훑듯 샅샅이 보여준다. 눈은 어떻게 빛을 인식하여 영상을 만드는지, 심장에서 피가 어떻게 흘러 우리의 몸을 순환하는지, 장에서는 음식물이 어떻게 소화가 되는지 보여준다.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여러 시스템들, 예를 들어 정교하게 들어맞는 뼈, 온몸에 피를 공급하는 수만 킬로미터의 핏줄, 음식을 소화하고 배설물을 처리하는 소화계의 놀라운 효율성 등은 인체에 대한 호기심의 실타래를 한 올 한 올 풀어줄 것이다. 우리 몸의 기관들은 제각각 놀라운 숫자들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품고 있다. 우리의 코가 구별할 수 있는 냄새의 수가 무려 만 개 이상이라는 사실, 침샘에서는 하루에 1리터 정도의 침을 쏟아낸다는 사실, 손 전체에는 감각을 느끼기 위한 촉각 수용기가 17,000여 개나 있다는 사실, 작은 창자의 융털을 평평하게 펼치면 넓은 테니스 코트 크기와 같아진다는 사실들은 우리 몸이 가진 무궁무진함과 섬세한 능력을 깨닫게 해준다. 어른과 아이를 위한 건강과 과학에 대한 책을 다수 집필한 과학전문 저술가 리처드 워커가 쓰고, BBC TV 시리즈로 유명한 과학자 로버트 윈스턴이 감수했다. 대중들과의 탁월한 의사소통능력을 인정받은 두 과학전문가가 들려주는 인체의 경이로움은 우리 몸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과 관심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나 이 책은 마주치는 모든 것들이 질문의 대상인 어린아이들에게 친절한 대답을 해주는 똑똑한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눈은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엄청난 정보를 뇌로 보내고, 우리 몸의 주요 감각인 시각을 만들어낸다. 우리 눈은 감시카메라처럼 끊임없이 움직이며 주위에 있는 모든 것을 감지한다. 우리 눈은 들어오는 빛의 양을 자동적으로 조절하여 밝은 곳에서도 눈이 부시지 않게 해주고 어둑어둑한 곳에서도 볼 수 있게 해준다. 우리가 빛의 양을 조절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도 양쪽 눈에 있는 렌즈가 스스로 크기를 바꿔 가깝거나 먼 물체의 초점을 빛에 민감한 빛 수용기에 맞춘다. 여기서 나온 신호가 뇌에서 입체적인 영상으로 바뀐다. - 본문 38쪽에서 시작하기 전에 3차원 영상 만들기 1. 신체계 골격계 | 근육계 | 신경계 | 심혈관계 | 내분비계 | 림프계 | 피부, 털, 손톱과 발톱 2. 머리 머리와 목 | 뇌와 척수 | 머리뼈와 이 | 머리 근육 | 혀와 코 | 귀 | 눈 | 입과 목구멍 3. 윗몸 가슴 | 심장 | 호흡계 | 폐 | 어깨 | 팔과 팔꿈치 | 손과 손목 척주와 등 | 몸통과 근육 | 배 | 소화계 | 위 | 간과 쓸개주머니 창자 | 골반 | 신장과 방광 | 여성 생식기 | 남성생식기 4. 아랫몸 엉덩이 | 다리 근육 | 넓적다리 | 무릎과 종아리 | 발과 발목 용어해설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이승만의 네이션빌딩
북앤피플 / 김용삼 지음 / 20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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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앤피플소설,일반김용삼 지음
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 교양총서 2권. 저자는 이승만을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듯 해방과 미군정기의 혼란, 세계 최하위 수준의 경제 상황, 공산주의자들의 끈질긴 방해공작을 딛고 대한민국을 건국한 지도자라고 말한다. 공산주의와 투쟁하며 나라를 건국하고 기습 남침을 당하고도 나라를 지켜낸 그의 존재는 어떤 비판이라도 넘어설 수 있는 가치를 지닌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이승만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건국하고 지켜냈는지를 밝히고자 노력했다. 이승만에 대한 연구와 공부는 우리 사회 도처에서 활개 치면서 대한민국의 기둥뿌리에 도끼질을 해대는 ‘내부의 적’들과의 전쟁에 필요한 전략적 지침이자 핵심 가치관이다. 우리가 이승만을 공부해야 하는 중요성이 바로 이것이다.간행사-이승만 대통령의 건국(建國)과 호국(護國) 서문-우리가 이승만을 알아야 하는 이유 제1장 난세의 혁명가 족보에 관심 없는 아이|‘정치적 자유’에 눈을 뜨다|쿠데타 모의 발각돼 체포|5년 7개월의 혹독한 수감생활|감옥에서 『독립정신』집필|을사늑약으로 외교권 강탈 당해|고종의 밀사로 미국행|우드로 윌슨과의 인연|조국을 등지고 미국으로|3.1운동 직후 필라델피아에서 건국 헌법 구상|노선 문제로 분열한 상하이 임정|미국의 힘을 빌려 일본을 물리치자|일본은 조만간 미국 침략|미국 주류사회를 움직이다|로버트 올리버와의 만남|재미 한인 교포들 대일전 참전|‘미국의 소리’ 방송 출연|OSS 특수작전에 재미 한인 참전 제2장-분단의 주범(主犯)은 스탈린 카이로의 선언 함정|‘신탁통치 구상’ 결정되다|스탈린을 대일전(對日戰)에 참전시켜라|38선이 태어난 이유|소련군, 남북을 강제 단절시켜|미군, 9월 8일 남한에 진주|1945년 9월 20일, 스탈린의 비밀 지령|남한은 공산주의자들의 천국|71%가 사회주의 선호|우익세력의 출범|남한은 불만 당기면 폭발할 화약통 제3장-이승만을 남한 정치권에서 퇴출시켜라 이젠 돌아가자, 돌아가자|맥아더 장군과의 인연|신탁통치 둘러싼 소용돌이|좌익 진영, 찬탁으로 돌아서|북한, 단독정부 수립|북한식 토지개혁의 비극|미국과 소련의 동상이몽(同床異夢)|이승만과 하지의 대립|이승만, 정읍 발언으로 승부수|미군정의 이승만 퇴출 공작|미국의 ‘관망정책’|좌우합작의 본질은 공산화|미군정, 좌우합작 공작 돌입|소련 지시로 남한에서 극렬 폭력운동 전개|이승만, 암살 위기 수차례 넘겨|‘트루먼 독트린’으로 세계전략 변경|“남한 정권 수립 후 유엔 가입” 주장|한국 문제 유엔으로 이관|김구, 평양에 남북회담 제안|김구.김규식, 단독선거 반대|총선 방해 위해 좌익들 대공세|소련에 농락 당한 김구와 김규식|건국사에 큰 상처 남겨|들러리 서기한국 사회의 10대에서부터 50대 초반 세대까지는 이승만에 대해 기억이 거의 없다. 따라서 새로 입력되는 정보가 정확하고 올바른 것이면 이승만은 긍정적인 인물로 각인될 것이고, 비우호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면 그는 한국 현대사에서 존재해서는 안 될 위험한 인물로 인식될 수 있다. 오늘날 이승만을 두고 벌이는 좌우 격돌은 그에 대한 체험이 부재한 젊은이들의 머릿속에 어떤 정보를 입력시키느냐를 놓고 싸우는 주도권 쟁탈전이다. 이승만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듯 해방과 미군정기의 혼란, 세계 최하위 수준의 경제 상황, 공산주의자들의 끈질긴 방해공작을 딛고 대한민국을 건국한 지도자다. 공산주의와 투쟁하며 나라를 건국하고 기습 남침을 당하고도 나라를 지켜낸 그의 존재는 어떤 비판이라도 넘어설 수 있는 가치를 지닌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대한민국 건국을 축복이라고 생각하는 세력과, 건국을 분단의 시작이라고 부정하고, 개인보다는 민족을 앞세워 역사를 통일 지향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는 통일지상주의 세력과 내전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좌파들에게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반민중, 반민족, 반민주로 점철된 더러운 역사, 다시 써야 할 역사일 뿐이다. 이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해야만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선진화가 가능하다. 한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탄생한 신생 국가들 중에서 산업화와 민주화, 국가안보라는 3대 과제를 달성하고, 인구 5000만 명이 넘고 1인당 GDP가 2만 달러를 넘은 나라에게 주어지는 20-50 클럽에 가입한 성공한 나라다. 그 성공의 출발점은 대한민국의 건국인데, 이를 부정하면 무엇이 남는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들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로버트 프리만 버츠(Robert Freeman Butts)가 지적한대로 민주시민교육이 필요하다. 버츠가 말한 민주시민교육의 핵심 콘텐츠는 첫째, 건국의 역사와 이념(국민의 영혼, 국가가 지향하는 목표), 둘째, 헌법의 정체성(헌법의 내용과 정신, 법치주의), 셋째, 민주시민이 갖춰야 할 덕목(국민의 국가에 대한 법적 지위, 권리와 의무, 권한과 책임 등)이다.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이승만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건국하고 지켜냈는지를 밝히고자 노력했다. 이승만에 대한 연구와 공부는 우리 사회 도처에서 활개 치면서 대한민국의 기둥뿌리에 도끼질을 해대는 ‘내부의 적’들과의 전쟁에 필요한 전략적 지침이자 핵심 가치관이다. 우리가 이승만을 공부해야 하는 중요성이 바로 이것이다. -서문, 우리가 이승만을 알아야하는 이유 중에서
쉐마 말씀학교 : 구약
규장(규장문화사) / 홍성건 (지은이) / 2019.11.25
22,000원 ⟶ 19,800원(10% off)

규장(규장문화사)소설,일반홍성건 (지은이)
NCMN에서 열리는 ‘쉐마 말씀학교’의 주요 내용으로 구성된 이 책은 성경 말씀을 알고 익히고 지켜 행하는 데 목숨을 걸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탁월하게 담아내고 있다. 종교적인 사람이 되라는 의미가 아닌 우리를 통해서 우리가 머무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의미를 알고 경험하길 원하는 성경에 대한 갈급함을 가진 이들과 무릎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길 원하는 중심을 가진 이들에게 하나님 중심으로 말씀을 바라보는 믿음의 눈을 뜨이게 하는 책이 될 것이다.쉐마 말씀학교를 시작하면서 1장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 성경의 골격 성경을 꿰뚫는 관점 구약성경의 골격 2장 율법서(모세5경) 율법서(모세5경)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3장 역사서 역사서 역사서1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역사서2 사무엘상·하, 열왕기상·하, 역대상·하 역사서3: 바벨론 포로와 포로 귀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4장 시가서 시가서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 5장 선지서 대선지서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 에스겔, 다니엘 소선지서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 지난 40년간 말씀 사역자로 오직 하나님께만 초점을 맞추고 살아온 NCMN 홍성건 대표가 을 출간했다. '쉐마(히브리어로 ‘들으라’) 말씀학교’는 성경에 관한 지식을 공부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을 전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별히 NCMN에서 열리는 ‘쉐마 말씀학교’의 주요 내용으로 구성된 이 책은 성경 말씀을 알고 익히고 지켜 행하는 데 목숨을 걸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탁월하게 담아내고 있다. 종교적인 사람이 되라는 의미가 아닌 우리를 통해서 우리가 머무는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의미를 알고 경험하길 원하는 성경에 대한 갈급함을 가진 이들과 무릎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길 원하는 중심을 가진 이들에게 하나님 중심으로 말씀을 바라보는 믿음의 눈을 뜨이게 하는 책이 될 것이다.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합니다.성경은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 유익하며 우리로 부족함이 없도록 무장시켜줍니다.성경은 우리로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어줍니다.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우리로 하나님을 알게 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을 알리도록 이끕니다. 개개인의 삶에만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 우리가 몸담고 있는 일터에서 영향을 주는 삶을 살게 합니다. 또한 지역사회와 나라를 올바른 기반 위에 세우도록 이끌어줍니다. 쉐마 말씀학교 과정은 단순히 지식을 얻는 데 목적이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알고 이해하고 사랑하며 순종하는 삶을 사는 데 있습니다. 자가 무엇을 의도하는지, 강조하는지, 그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물론 성경의 저자는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성경이 전적으로 나를 위해 쓰였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이 말씀을 통해 내게 무슨 말씀을 하기를 원하시는가?’를 끊임없이 질문하면서 읽어야 한다. 기록된 문자를 넘어서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을 갖는 게 성경을 대하는 목적이다. 그래서 나는 때로는 성경을 읽다가 무릎을 꿇고 회개하거나 감사기도를 하기도 한다. 또한 손을 들고 찬양하기도 한다.
2024 NCS 한국남부발전 NCS기반 필기전형
서원각 / 취업적성연구소 (지은이) / 2024.04.05
18,000원 ⟶ 16,200원(10% off)

서원각소설,일반취업적성연구소 (지은이)
신입(대졸-일반/장애/보훈, 고졸-일반), 별정직 채용 대비 한국남부발전 소개 및 채용안내 각 영역에 대한 다양한 유형의 출제예상문제 수록 면접파트를 수록하여 취업의 마무리까지 점검 직무적합평가(인성검사)/직무능력평가(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자원관리능력, 직업윤리)/한국사/영어/면접PART 01. 한국남부발전 소개 01. 한국남부발전 소개 02. 채용안내 PART 02. 직무적합평가(인성) 01. 인성검사의 개요 02. 인성검사 PART 1 03. 인성검사 PART 2 PART 03. 직무능력평가(K-JAT) 01. 의사소통능력 02. 수리능력 03. 문제해결능력 04. 자원관리능력 05. 직업윤리 PART 04. 한국사 및 영어 01. 한국사 02. 영어 PART 05. 면접 01. 면접의 기본 02. 면접기출본서는 한국남부발전 신입(대졸-일반/장애/보훈, 고졸-일반), 별정직 채용에 대비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제작된 예상문제집으로, ʻ기업소개/직무적합평가(인성검사)/직무능력평가(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자원관리능력, 직업윤리)/한국사/영어/면접ʼ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무적합평가인 인성검사를 위해 다양한 유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고, ▲필기시험 중 직무능력평가를 준비할 수 있도록 ʻ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자원관리능력, 직업윤리ʼ의 각 영역별로 다양한 난도와 유형의 예상문제를 담아 단기간에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한국사와 영어 필기시험에 대비하여 충분한 양의 예상문제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면접에 대한 내용까지 함께 수록하여 단 한권으로 취업의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국남부발전 신입직원이 되기 위한 준비, 서원각과 함께 시작해 보자!
선의 본성
분도출판사 / 아우구스티누스 (지은이), 성염 (옮긴이) / 2019.11.28
25,000

분도출판사소설,일반아우구스티누스 (지은이), 성염 (옮긴이)
아우구스티누스가 평생 숙고했던 사상적 고민 중 하나는 악의 문제였다. 마니교 교설에 따르면, 우주 내의 실체인 악은 물질에서 기인하며 선한 신에게 맞서는 원리이다. 그리고 인간도 선한 의지와 악한 의지라는 두 영혼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본다. 젊은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러한 선악이원론에 매력을 느꼈고 열아홉 살부터 스물여덟 살까지 9년 동안 마니교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다 회심 이후 그리스도교에서 세례를 받고 25년 가까이 마니교의 선악이원론을 상대로 논쟁을 벌인다. 마니교 논쟁 마지막 무렵에 나온 『선의 본성』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저술 중 가장 분량이 적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학술적 논리와 성서적 반증과 수사학적 웅변 등을 다채롭게 펼치면서 예리하고 격렬하게 마니교를 반박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교부 문헌 총서’를 내면서 해제 1. 아우구스티누스와 마니교 논쟁 1.1. 마니교와 아우구스티누스 1.2. 마니교의 교리와 습속 2. 『선의 본성』De natura boni 개요 2.1. 본서의 구성 2.2. 존재의 형이상학 2.3. 악의 형이상학 3. 본서의 마니교 비판 3.1. 물질이라는 ‘제2의 하느님’ 3.2. 선악이원론이 하느님께 끼치는 손상 3.3. 마니교의 비관적 인간관 4. 마니교 논쟁에서 『선의 본성』의 위치 5. 번역 대본과 현대어 번역본 본문과 역주 1. 하느님은 불변하는 최고선이고 영적이든 물질적이든 모든 선의 창조자다 2. 마니교도들을 바로잡는 데 어떻게 하면 족한가 3. 정도와 형상과 질서는 하느님에 의해서 창조된 모든 사물에 있는 보편 선이다 4. 악이란 정도, 형상, 질서의 부패다 5. 상위의 자연 본성은 부패하여도 부패하지 않은 하위의 자연 본성보다 월등하다 6. 부패할 수 없는 자연 본성은 최고선인 하느님이고 부패하는 자연 본성도 어떤 선이다 7. 이성을 갖춘 영들의 부패는 자의적이거나 죄벌이거나 둘 중 하나다 8. 하위 사물들의 부패와 소멸도 전체의 아름다움에 이바지한다 9. 죄짓는 자연 본성에 가해지는 죄벌은 올바른 질서를 위해 설정되었다 10. 자연 본성이 부패함은 무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11. 무엇도 하느님을 해치지 못하며 다른 자연 본성은 하느님의 허용하에서만 해를 입는다 12. 큰 선이든 작은 선이든 모든 선은 하느님에 의해서 존재한다 13. 크든 작든 모든 선은 각각 하느님으로부터 존재한다 14. 작은 선들이 큰 선에 비해서 상반되는 이름으로 불리기는 한다 15. 비록 작지만 원숭이의 몸에도 아름다움의 선이 있다 16. 사물에 있는 결핍도 하느님 안에서 온당한 기능을 가진다 17. 자연 본성이 자연 본성인 한 어느 것도 나쁘지 않다 18. 무형한 질료로서 고대인들이 hyle라고 부르는 것도 악이 아니다 19. 참으로 존재함, 그것이 하느님의 고유한 본성이다 20. 고통 역시 선한 자연 본성에만 존재한다 21. 크든 작든 모든 존재는 일정한 척도를 갖추고 있다 22. 하느님께도 어느 면에서 정도가 서술된다 23. ‘나쁜 정도’나 ‘나쁜 형상’이나 ‘나쁜 질서’라는 말을 하는 근거 24. 하느님이 불변하는 분임을 성경이 증언한다. 하느님의 아들은 창조되지 않고 나신 분이다 25. “그분 없이 생겨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복음 구절이 간혹 오해를 야기한다 26. 피조물들은 무에서 만들어졌다 27. ‘하느님에게서’라는 말과 ‘하느님께로부터’라는 말이 같은 뜻이 아니다 28. 죄악은 하느님에게서 유래하지 않고 죄짓는 자들의 의지에서 유래한다 29. 우리 죄악이 하느님을 오염시키지 못한다 30. 미소하고 지상적인 선도 하느님께로부터 존재한다 31. 죄를 벌하고 용서하는 일은 하느님의 소관이다 32. 자신과 타자를 해치는 능력도 하느님께로부터 온다 33. 하느님이 악한 천사들을 창조하지 않았고 그들이 죄를 지어 악한 천사가 되었다 34. 죄는 나쁜 자연 본성을 욕구하는 데 있지 않고 더 좋은 자연 본성을 유기하는 데 있다 35. 아담에게 금지된 나무는 나빠서가 아니라 하느님께 복종함이 사람에게 좋기 때문이었다 36. 하느님의 어느 피조물도 악하지 않으며 피조물을 악용함이 악이다 37. 죄짓는 사람들의 악도 하느님은 선용하신다 38. 악인들을 괴롭히는 영원한 불이 나쁜 것은 아니다 39. 영원한 불이라고 함은 하느님처럼 영원하기 때문이 아니고 끝이 없기 때문이다 40. 아무도 하느님께 악을 행하지 못하고, 하느님의 의로운 배려 없이는 타자에게도 악을 행하지 못한다 41. 마니교도들은 악의 자연 본성에 많은 선을 부여하고 선의 자연 본성에 많은 악을 부여한다 42. 하느님의 자연 본성에 관한 마니교도들의 모독 43. 마니교도들은 악과 혼합되기 전에도 하느님의 본성에 많은 악을 부여하고 있다 44. 하느님에 관해서 마니카이우스는 믿기지 않을 만큼 추루한 생각들을 해냈다 45. 마니교도들을 두고 들려오는 가증할 추태들도 근거 없이 생겨난 것은 아니다 46. 『기조 서간』에 담긴 불측한 교설 47. 마니교는 황당한 추행을 강요한다 48. 마니교도들의 개심을 위하여 기도하다 재론고 인명 색인 작품 색인 성경 색인예리하고 격렬한 마니교 반박서 - 선과 악에 대한 철학적 통찰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도교에서 세례를 받던 387년부터 404년까지 사반세기 가까이 마니교의 선악이원론을 상대로 논쟁을 벌였다. 마니교를 염두에 두고 순수한 철학적 성찰을 담은 저서를 세 권 집필했는데 『자유의지론』과 『참된 종교』 그리고 본서 『선의 본성』이 그것이다. 이 세 권 외에도 마니교도들을 직접 상대하여 논쟁을 벌이며 아홉 권의 저서를 남겼을 정도로 마니교와의 대결은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중요하고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 악의 유래를 묻는 질문과, 악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으로 주제가 요약되는 『선의 본성』은 세 부분으로 나뉜다. 서론(1-2)은 본서의 주요 명제들을 먼저 제시하고 기본 논거도 간추려 소개한다. 제1부(3-23)는 객관적이고 냉정한 논리로 하느님이 최고선이자 최고 존재임을, 만유가 그분에 의해서 창조되었음을, 선한 하느님의 피조물로서 정도程度(modus)와 형태形態(species)와 질서秩序(ordo)를 갖추고 있는 이상 물질을 비롯한 만물이 선하다는, 그리스도교 존재론을 개진한다(3-11). 그리고 이 이론을 근거로 ‘악의 원리’, ‘악한 사물’, ‘악한 의지’의 존재를 주장하는 마니교의 이원론을 변증적으로 분쇄한다(12-23). 그다음 제2부(24?40)는 이러한 기본명제들을 그리스도교 경전이자 마니교도들도 인정하고 인용하는 신약성경에서 방증한다(구약도 인용된다). 제3부(41?47)는 모순율에 의거한 귀류법歸謬法을 동원하고 마니교의 문헌들을 직접 인용하여 마니교 교설과 습속을 반박한다. 문학적 구성으로 보더라도 본서는 독특한 저술이다. 전반부는 “모든 영과 모든 물체가 본연적으로 선이라는 사실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 우리가 말하는 바의 이해에 도달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서문을 앞세워 철학과 논리학에 숙련된 지식인이 아니어도 알아들을 수 있는 문장들로 시작한다. 그러다 날카로운 논리적 분석이 나오면서 마니교의 교리 체계는 온갖 모순과 허위에 찬 문헌처럼 비치게 된다. 후반부에서는 수사학의 모든 장식과 성토문의 모든 기법을 총동원해서 마니교 교설을 세차게 논박한다. 본서는 아우구스티누스의 마니교 논박서 중 가장 예리하고 학리적이면서도 가장 격렬하고 수사학적인 논쟁서로 평가받는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재론고에서 본서를 이렇게 회고한다. “『선의 본성』(에서) … 하느님이 불변하는 본성이고 최고선임이 입증되며, 영적이든 물체적이든 그 밖의 본성들은 그분에 의해서 존재하며, 또 본성인 한 모두가 선함이 입증된다. 또 악이 무엇이고 어디서 유래하느냐를 논하고, 마니교도들이 선의 본성에 얼마나 많은 악을 부여하고 악의 본성에 얼마나 많은 선을 부여하는지 논한다. 그들의 오류가 선의 본성과 악의 본성을 상상해 낸 것이다.”(147쪽) 아우구스티누스는 더없이 신랄하게 마니교를 비판하지만 마지막에는 그답게 마니교도들의 회심을 위하여 기도하며 본서를 마친다. 아우구스티누스의 격정적인 철학적 논리 전개 방식과 마니교 논쟁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자유의지론』과 『참된 종교』도 꼭 함께 읽어 보기를 권한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새로운 면모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최고선最高善이 곧 하느님이다. 그리고 바로 그 점에서 하느님은 불변하는 선이요 따라서 참으로 영원하고 참으로 불멸하는 선이다. 그 밖의 모든 선들은 그분에 의해서가 아니면 존재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그분으로부터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악은 어디서 유래하느냐?’고 물을 적에, 먼저 ‘악이 무엇이냐?’부터 물어야 할 것이다. 악이란, 본연적인 정도나 형상이나 질서의 부패腐敗 외에 다른 것이 아니다. 따라서 어떤 자연 본성이 부패했을 때에 악한 자연 본성이라고 말한다.
마술, 과학, 인문학
장미와동백 / 이종흡 (지은이) / 2022.07.15
24,000원 ⟶ 21,600원(10% off)

장미와동백소설,일반이종흡 (지은이)
‘서양 역사와 문명 총서’의 첫 번째 책으로 경남대학교 이종흡 명예교수의 <마술, 과학, 인문학>의 개정판을 출간한다. 1996년에 출간된 <마술, 과학, 인문학>은 짧은 시간 사이에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책이었다. 이 책이 처음 세상에 나온 1996년에서 2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 책이 다루는 이야기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책의 배경이 된 15-18세기 사이의 유럽은 ‘르네상스’와 ‘과학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오랜 시간 널리 다양한 책으로 다루어진 시대였지만, 역사에 다가가는 접근방식이 크게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가 ‘믿는 바’를 확인하는데 머물렀기 때문일 것이다. <마술, 과학, 인문학>에서 다루는 내용은 저자 스스로 밝힌 것과 같이 그리 새로운 내용은 아닐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이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과학혁명’과 함께 자연과학이 종교와 인문학, 그리고 더 나아가 ‘오컬트’라고 부르는 마술에 대한 비학 지식과 분리되기 시작했다”는 믿음이 굳건하기 때문이다. ※ 누드 사철 제본 도서입니다. 개정판 서문에 덧붙여 서론 1. 어떤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가? - 과학연구의 일반적 문제 / 비학과 과학의 문제 2. 어떻게 문제에 접근할 것인가 - 연구방법 / 연구대상의 한정 1부 1장 르네상스 비학의 인식체계 1. 신플라톤주의적-헤르메스주의적 배경 - '태고신학'의 전통 / '태고신학'과 헤르메스주의 2. 비학의 인식론 - '두 권의 책': 서적 신비주의 / '마술사'로서의 인간 2장 비학의 상징체계 1. 비학의 언어 - 자연적 언어의 전통 / '아담의 언어'와 상형어 2. 비학의 수사학 - 창조의 수사학 / 비학적 상징의 수사학 2부 3장 17세기 자연과학에서 비학적 논제의 연속성 1. '자연이라는 책'의 해독 2. 종말론, 유토피아, '지식=권력' 4장 과학적 담론의 형성 1. 자연지배의 수사학 - 비학적 '지식-권력'의 사회적 정당화 / 지식 전달의 수사학 2. 보편 언어의 계획 - 이상적 언어에 관한 논의들 / 언어 대 사물 3부 5장 근대 인문학에서 비학적 논제의 연속성 1. 태고적 지혜에 관한 논의들 - 이교적 지혜 대 기독교적 지혜의 비교 / '고대인과 현대인'의 비교 2. 시적 지혜 - '태곳적 지혜'의 심오함과 범속함 / 시적 지혜와 시적 상징 6장 인문학에서 '과학적' 담론의 형성 1. 인문학적 탐구영역의 정립 - '인간이 만든 것'의 진리성에 관한 논의 / '베룸-팍툼'의 원리 2. '새로운 과학'으로서의 인문학 - 과학적 담론에 관한 수사학적 성찰 / 언어의 비유적 본성과 창조성 결론 참고문헌 색인장미와동백에서 ‘서양 역사와 문명 총서’의 첫 번째 책으로 경남대학교 이종흡 명예교수의 <마술, 과학, 인문학>의 개정판을 출간합니다. 1996년에 출간된 <마술, 과학, 인문학>은 짧은 시간 사이에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책이었습니다. 이 책이 처음 세상에 나온 1996년에서 2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 책이 다루는 이야기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책의 배경이 된 15-18세기 사이의 유럽은 ‘르네상스’와 ‘과학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오랜 시간 널리 다양한 책으로 다루어진 시대였지만, 역사에 다가가는 접근방식이 크게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가 ‘믿는 바’를 확인하는데 머물렀기 때문일 것입니다. <마술, 과학, 인문학>에서 다루는 내용은 저자 스스로 밝힌 것과 같이 그리 새로운 내용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이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과학혁명’과 함께 자연과학이 종교와 인문학, 그리고 더 나아가 ‘오컬트’라고 부르는 마술에 대한 비학 지식과 분리되기 시작했다”는 믿음이 굳건하기 때문입니다. 서구 문명의 발전과정에서 ‘과학적 합리성’, 그리고 ‘종교와 과학의 분리’가 결정적이었다는 설명이 반복되었고, 과학의 발전으로 대표되는 ‘근대성’에 대한 찬양과 비판 모두 같은 설명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믿는 바를 확인하는 과정으로 학문이 반복되면서 이질적인 지식과 믿음은 서로 만나기 위치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흐르며 ‘문송하다’ 혹은 ‘인문학은 대학 밖으로 나가야한다’라는 사회가 왔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마술, 과학, 인문학>은 지식체계로서 과학담론의 역사를 탐구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지극히 ‘비과학적’이라 여겨지는 세계를 만나게 됩니다. 오컬트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마술의 세계, 그리고 합리성과 거리가 있어보이는 종교, 그리고 인문학이라는 이름이 붙은 포괄적인 학문분야가 등장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굳게 믿고 있는 ‘합리적 학문, 순수한 지식과 이론’이라는 과학에 대한 신화가 벗겨집니다. 저자는 과학 역시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고, 그 역시 인간이 지닌 결점을, 인간이 뿌리내린 사회의 다양성을 함께 지니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근대 과학의 거장으로 기억되는 프란시스 베이컨과 아이작 뉴턴은 그들 스스로 마술에 심취했던 이질적인 그들 자신과 연결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마술, 과학, 인문학>은 ‘고정관념에 뿌리내린 허구적 신화’라는 내러티브로 역사를 다루지 않습니다. 근래의 많은 역사서가 이 내러티브에 뿌리내린 채, 사실 그렇게 새롭지는 않은 이야기들을 반복하는 것과는 구분되는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제를 한정 지어야 한다’는 말로 대변되는, 역사가 가진 다면성을 쉽게 넘기고 좁은 주제에 집중해야한다는 압박을 떨쳐낸 모습에서 ‘그것이 실제로 어떠했는가?’라는 역사학의 오랜, 하지만 끝내 성취할 수 없는 이상이 된 명제를 지향하려는 태도를 읽게 됩니다. 이 책이 가진 이런 매력이 오랜 시간동안 소수의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회자되고, 다시 세상에 빛을 낼 수 있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책의 내용과 한 권의 책을 만들어간 연구자 한 사람의 지난한 노력 모두에서 우리는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오늘날 삶의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어느 한 편에서 특정 학문은 필요가 없다는 주장 역시 쉽게 마주합니다. 그리고 특정한 지식이나 방법에 뿌리를 두어야, 아니면 그것을 활용할 수 있어야 진정한 학문이라는 주장도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좀 더 익히기 쉬운, 필요 없다고 여겨지는 지식은 ‘시간 내어 취미삼아 공부해도 상관 없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합니다. ‘통섭’과 ‘융합’의 시대의 역설일까요? 하지만 이 책에서 살펴볼 수 있는 것처럼 과학이라는 이름의 지식은 완전히 다른 세계관에 뿌리를 둔 지식과 믿음 사이에서 논쟁과 상호참조를 통해 발전해왔습니다. 그 가운데 ‘과학적’이라는 통념과 동떨어진, 연금술과 마법 같은 신비로움에 대한 경이와 헌신에서 출발한 것도 있었습니다. 아주 오래된 이야기에서 우리는 지식과 삶의 다양성이 가지는 의미를 발견하게 됩니다."모든 것은 인간이 만든 것이다. 그리고 인간이 만든 신적 이미지, 영웅적 이미지, 인간적 이미지는 각자의 '향기로운' 물줄기를 유지하면서 현실이라는 넓은 바다로 유입된다. 비학과 자연과학과 인문학도 마찬가지이다. 그 어느 하나만이 일방적으로 존재하였던 시대는 없으며, 그 어느 하나가 개인의 정신을 온통 사로잡은 적도 없었다. 신을 잃어버린 시대도, 자연을 잃어버린 시대도, 인간 자신을 잃어버린 시대도 없었다." "어떤 이론의 함축이 뒤 시대에 실현되는 진보의 역사를 기술하려면 이론적 '선구자'를 설정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서 문제는 역사가에 의해 미리 결정된 틀에 선구자를 끼워 맞춘다는 데 있다. (중략) 관한 길고도 뜨거운 논쟁의 와중에서 희생당한 장본인은 바로 베이컨과 비코였다. 이와 같은 논쟁에서 그들이 선구적인 천재로 칭송 되었느냐 지적 낙오자로 취급 되었느냐의 문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더욱 중요한 문제는 이론의 진보과정을 재구성하겠다는 연구자의 결정이 그 이론을 만든 과거의 인물들에게 마치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처럼 적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복선적·이중적 접근은 꼭 필요하다. 그러나 '이중적'이라고 해서, 16-17세기에 비학과 과학이 확고하게 구분되어 있었다던가, 당시의 지식인들이 과학자와 비학자로 철저하게 나뉠 수 있다는 말은 아니다. 이처럼 철저한 구분은, 또 다시 뉴턴을 정신분열자로 만드느냐, 아니면 두 개의 '모순된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만드느냐는 양자택 일을 강요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