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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저만치에 죽음이
북랩 /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회 지음 / 2017.04.24
13,000원 ⟶ 11,700원(10% off)

북랩소설,일반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회 지음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회’의 ‘웰빙’과 ‘웰다잉’, 그리고 ‘죽음’에 관한 보고서. 무섭고 두려운 존재인 죽음이 ‘최고의 발명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생각의 전환을 돕고 있다. 또한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회’ 연구자들이 ‘웰빙’과 ‘웰다잉’에 대한 저마다의 생각과 경험을 에세이 형식으로 자유롭게 풀어낸 결과물이기도 하다. 총 5장으로 분류되어 있는 이 책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의료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죽음 이야기’, ‘문화·문학·미술·영화 등 예술작품에서 배우는 죽음’, ‘어떻게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사회적으로 늘어나는 ‘고독사와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책’ 및 죽음교육을 하고 있는 ‘선진국 견문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서문 5 각 장 요약 8 1장 삶과 죽음을 묻고 답하다: 삶과 죽음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죽음과 종교의 역할 14 워드 클라우드 분석을 통해 본 죽음의 의미 18 장수시대의 비극 23 죽음을 맞이하는 동물들의 자세에서 배우다 30 죽음이라는 눈부신 발명품 34 아름다운 삶의 마무리 38 생의 마지막 순간, 마주하게 되는 것들은 과연 무엇일까? 43 2장 죽음의 최전선에서: 의료현장에서의 죽음 내면의 소리를 듣다 52 환자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다 59 의사로서 병원에서 마주하는 죽음 66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죽음을 받아들이다 73 인생의 사계절 77 죽음이 남기는 의미 89 3장 문화, 문학, 예술 그리고 죽음: 죽음을 통한 예술작품의 세계 죽음을 기억한다는 것 94 한국의 죽음문화 변화 99 탐욕과 파멸 104 몽테뉴의 『수상록』에 나타난 죽음에 대한 단상 110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 나타난 죽음 113 뭉크의 그림에 나타난 죽음의 이미지 118 영화 「굿바이」에 나타난 죽음 122 한국 대중가요에 나타난 죽음 126 4장 이별 준비: 행복한 죽음은 행복한 삶에서 어떻게 이별을 준비해야 할까? 136 지혜로운 노인이 되는 길 141 노후에 찾는 기쁨 147 노인에게 따뜻한 정을 153 생명사랑, 생명존중 운동을 제창하며 159 웰빙과 웰다잉을 위해서 165 감사로 이루는 웰빙과 웰다잉의 길 169 군자의 죽음과 소인의 죽음 172 행복과 불행의 심리학 178 5장 준비하는 죽음: ‘웰다잉 융합연구회’ 발자취 죽음준비와 안락사법: 캐나다 노인 장기치료시설과 보건복지부 견학 186 죽은 자를 존중하는 사회 189 죽음을 공론화하는 사회 192 산 자와 죽은 자가 공존하는 사회 195 프랑스인의 삶과 죽음 198 인간의 존엄성과 죽음준비 교육 201 존엄사, 연명의료 중단 입법화 204 웰다잉은 삶의 과정에서 만들어가는 것 207 웰다잉법 제정과 소통 210 6장 웰다잉 토론회: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죽음’을 말하다 웰다잉 토론회 213 저자 약력 245“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 죽음을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잘 살고, 잘 죽을 수 있다!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회의 웰빙과 웰다잉, 그리고 죽음에 관한 보고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두렵고 피하고 싶은 ‘죽음’. 하지만 스티브 잡스는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죽음에 대한 성찰이 남달랐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그날이 마지막 날이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삶의 중요한 의미를 깨달은 것이다. 이 책은 무섭고 두려운 존재인 죽음이 ‘최고의 발명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생각의 전환을 돕고 있다. 또한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회’ 연구자들이 ‘웰빙’과 ‘웰다잉’에 대한 저마다의 생각과 경험을 에세이 형식으로 자유롭게 풀어낸 결과물이기도 하다. 총 5장으로 분류되어 있는 이 책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의료현장에서 경험한 생생한 죽음 이야기’, ‘문화·문학·미술·영화 등 예술작품에서 배우는 죽음’, ‘어떻게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사회적으로 늘어나는 ‘고독사와 고령화 사회에 대한 대책’ 및 죽음교육을 하고 있는 ‘선진국 견문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누구도 본인의 죽음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하지만 그 죽음이 닥쳐왔을 때 남은 하루하루가 아쉽기보다는 축제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이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저자 소개 •김광환_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교수(보건학박사) •김문준_건양대학교 인문융합학부 교수(철학박사) •김용하_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교수(경영학박사) •박아르마_건양대학교 자기주도성학부 교수(문학박사) •송현동_건양대학교 호텔관광학부 교수(철학박사) •심문숙_건양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간호학박사) •안상윤_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교수(경영학박사) •이무식_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의학박사) •이종형_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교수(이학박사) •최문기_건양대학교 심리상담치료학과 교수(심리학박사) •황혜정_건양사이버대학교 보건의료복지학과 교수(의학박사) •김명숙_충남대학교 철학과 강사(철학박사) •송유림_건양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보건학석사) •안유희_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이서희_건양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그래서, 산티아고
씽크스마트 / 박응렬 (지은이) / 2023.05.31
16,000원 ⟶ 14,400원(10% off)

씽크스마트소설,일반박응렬 (지은이)
사람들은 종교적인 이유로, 건강을 위해서, 어려운 일을 겪은 후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서 등 저마다의 이유와 목표를 가지고 순례길을 찾는다. 저자도 출발은 단순했다. 오랜 직장 생활을 마치고 모든 걸 훌훌 털어버리고 실컷 걸어보자는 마음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로 했다. 34일. 915km에서 저자가 얻은 보물 같은 삶의 지혜를 이 책에서 살펴보자. 책에는 저자의 순례길 이야기 외에도 순례길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여러 가지 정보와 팁을 담았다. 오래 걷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걷기 연습’과 ‘배낭 메는 법’, ‘스틱 활용법’, 순례길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베드버그 예방법’ 등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조언이 예비 순례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저자가 머물렀던 도시와 알베르게(숙소)의 정보까지 있어 ‘순례길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한다. 또한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은 순례길의 아름다운 풍경과 생생한 현장을 그대로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열정과 호기심 많은 저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스페인의 식생과 환경 이야기, 60년 인생의 희노애락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긴 여운으로 남을 것이다. 이 책이 자신만의 목표를 가지고 과감하게 순례길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길잡이가 되길 희망한다.추천사 프롤로그 1장. 몸의 길 D-1. 꿈에 그리던 산티아고 출발을 앞두고 (8월 15일) 순례길 회상 나는 가끔 엄마가 걸었던 그 길을 걷는다 D-day. 파리를 거쳐 생장으로 (8월 16일) 순례길 이야기 왜 산티아고에 순례자가 많을까? 1일 차. 까미노 첫날에 (8월 18일) 순례길 회상 - 내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간 이유는? 2일 차. 피레네산맥의 구름처럼 (8월 19일) 3일 차. 헤밍웨이, 당신은 왜? (8월 20일) 순례길 팁 - 걷기 연습, 어떻게 할까?… 4일 차. 용서의 언덕, 뭘 날려 보낼까? (8월 21일) 순례길 회상 - 날려 보내고 싶은 기억들 5일 차. 순례자의 마을, 에스테야 (8월 22일) 순례길 이야기 - 허리 통증 6일 차. 이라체 수도원의 와인 꼭지 (8월 23일) 순례길 이야기 - 알베르게, 네가 너무 고맙고 부럽다! 7일 차. 인터폴 출동 소동 (8월 24일) 순례길 이야기 - 영광스러운 동행 8일 차. 와인의 고장에서 (8월 25일) 순례길 팁 - 배낭 메는 법 9일 차. 가장 멋진 길, 산토 도밍고 (8월 26일) 순례길 이야기 - 까미노에는 왜 자갈이 많을까? 10일 차. 리오하주를 지나 레온주로 (8월 27일) 11일 차. 점점 강해지고 있다 (8월 28일) 12일 차. 부르고스, 산타 마리아 대성당! (8월 29일) 순례길 이야기 - 내려놓아라! 2장. 마음의 길 13일 차. 이제 메세타 평원이다! (8월 30일) 순례길 이야기 - 스페인 사람들은 텃밭에 무엇을 심을까? 14일 차. 카스티야 운하를 따라 (8월 31일) 15일 차. 힘들기로 유명한 그 길, 메세타 평원 17km (9월 1일) 순례길 회상 - 평생 힘이 될 어린 시절 덕담 한마디 16일 차. 까미노의 절반을 지나며 (9월 2일) 순례길 팁 - 베드버그 방지 팁 17일 차. 레온 가는 길에서 나를 만나다 (9월 3일) 순례길 이야기 - 까미노에서 나를 만나다 18일 차. 레온에서의 하루 휴식 (9월 4일) 순례길 이야기 - 휴일 오후를 날려버린 베드버그 소동 19일 차. 돈키호테의 기상으로 (9월 5일) 20일 차. 라바날에서 (9월 6일) 순례길 이야기 - 감사하는 마음으로 3장. 영혼의 길 21일 차. 철의 십자가에서 (9월 7일) 22일 차. TV 프로그램에 나왔던 비야프랑카 (9월 8일) 순례길 팁 - 통밥을 잘 굴려라! 샤워 빨리하기… 23일 차. 극적인 재회 (9월 9일) 순례길 회상 - 님의 뜻이런가? 24일 차. 빗속의 순례자 상 (9월 10일) 순례길 이야기 - 산티아고에서 맺은 인연들 25일 차. 사리아에서 (9월 11일) 순례길 이야기 - 도토리 천국, 스페인 26일 차. 100km 이정표를 지나 (9월 12일) 순례길 팁 - 스틱 활용법 27일 차. 곤사르에서의 비상 상황 (9월 13일) 순례길 이야기 - 스페인 케일을 보면서 28일 차. 멜리데에서는 뽈뽀를 먹자 (9월 14일) 순례길 이야기 - 스페인에서 자연인으로 살아간다면? 29일 차. 드디어 나의 버킷리스트 1번이 달성되었다! (9월 15일) 순례길 이야기 - 나는 완전히 순례자 모드로 변해 버렸다 30일 차. 산티아고에서의 하루 (9월 16일) 순례길 이야기 - 까미노 3단계, 그리고 하나 더 4장. 힐링의 길 31일 차. 피스테라, 묵시아를 향해 (9월 17일) 순례길 이야기 - 워킹 하이Walking High 32일 차. 일출이 아름다운 갈리시아에서의 힐링 시간 (9월 18일) 순례길 팁 - 출국 전 유심칩 고르기 33일 차. 땅끝마을, 피스테라에서 (9월 19일) 순례길 이야기 - 스페인의 식생 34일 차. 915km를 걷고서 (9월 20일) 순례길 회상 - 눈물의 의미 에필로그퇴직 후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다 사람들은 종교적인 이유로, 건강을 위해서, 어려운 일을 겪은 후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서 등 저마다의 이유와 목표를 가지고 순례길을 찾는다. 저자도 출발은 단순했다. 오랜 직장 생활을 마치고 모든 걸 훌훌 털어버리고 실컷 걸어보자는 마음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로 했다. 신기하게도 걸으면 걸을수록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고, 새로운 인연도 만나면서 점점 ‘여행자 모드’에서 ‘순례자 모드’로 바뀌었다. 저자는 나를 만나고 싶은 사람, 새로운 인연을 찾는 사람에게 ‘산티아고 순례길’이라는 초대장을 건넨다. 34일. 915km에서 저자가 얻은 보물 같은 삶의 지혜를 이 책에서 살펴보자. 순례길 이야기부터 여러 가지 팁까지 『그래서, 산티아고』는 저자의 순례길 이야기 외에도 순례길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여러 가지 정보와 팁을 담았다. 오래 걷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걷기 연습’과 ‘배낭 메는 법’, ‘스틱 활용법’, 순례길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베드버그 예방법’ 등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조언이 예비 순례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저자가 머물렀던 도시와 알베르게(숙소)의 정보까지 있어 ‘순례길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한다. 또한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은 순례길의 아름다운 풍경과 생생한 현장을 그대로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열정과 호기심 많은 저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스페인의 식생과 환경 이야기, 60년 인생의 희노애락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긴 여운으로 남을 것이다. 이 책이 자신만의 목표를 가지고 과감하게 순례길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길잡이가 되길 희망한다. 나아가 그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여행을 생각하다 시리즈 우리는 왜 여행을 떠날까? 멋진 산과 바다, 아름다운 건물, 낯선 사람과의 만남 속에서 나를 찾는 것이 여행이다. 누군가와 같이 여행을 떠나는 것은 그 사람을 여행하는 것과 같다. ‘여행을 생각하다’는 여행을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 다음 여행을 더 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이야기를 담았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얻은 보물 같은 삶의 지혜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유와 목적을 품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난다. 종교적인 이유로, 건강을 위해서, 힘든 일을 겪고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주기 위해 등 가지각색이다. 저자도 오랫동안 다니던 직장에서 나온 후 가벼운 마음으로 순례길에 올랐다. 그러나 걸으면 걸을수록 점점 한 명의 순례자로 바뀌었다.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즐거움에, 아쉬움에 눈물을 쏟았다. 34일, 915km를 걸으며 저자는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온 지금도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며 산티아고 순례길을 권한다. 『그래서, 산티아고』를 통해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느끼길 바란다. 나아가 직접 순례길을 걸으며 멋진 추억을 만드는 데 작은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 배낭은 허리로 메야지! “세정아, 배낭은 어깨로 메면 힘들어. 허리로 메야지.” 선생님을 생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말이다. 가르쳐 준 방법대로 배낭을 메자, 어깨를 짓누르는 고통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날아갈 것만 같았다면, 지나친 과장일까? 순례길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배낭 메는 방법만큼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없었다. 침낭 칸이 따로 있는 줄도 모르고 순례길에 올랐으니, 나는 너무 무지했다. 배낭 짐 싸는 법, 등받이 높이 조절하는 법 등을 자세하게 알려주던 그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우리가 원래 메던 식으로 배낭을 메고 갔으면 800km를 완주할 수 있었을까?” 순례길 완주 후 누나들이랑 나눴던 대화다. 이 책 속에 숨겨진 선생님의 보석 같은 꿀팁들이 앞으로 순례길에 도전하는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산티아고 둘째 아들, 세정 열정이 대단하신 우리들의 길잡이 선생님을 보면 제일 먼저 강한 열정이 생각난다. 우리 아빠랑 비슷한 연배인데 무슨 열정이 그렇게 강하실까? 하루 20~30km, 많게는 40km를 걷고 나면 피곤해서 만사가 귀찮을 때가 많다. 그런데도 선생님은 그날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한 것들을 꼼꼼히 기록하고, 블로그에 올리셨다. 적어도 3시간은 소요될 텐데, 그 체력과 열정에 경의를 표하고 싶다. 그 덕분에 가끔 순례길이 그리워질 때마다 일기장을 펴듯 그 블로그에 들어가 까미노를 그려본다. 나도 저 연세에 저런 열정을 가질 수 있을까? 그 열정이 책 속에서도 느껴진다. 그런 열정으로 쓴, 그런 열정이 춤추는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가 산티아고를 더 깊이 알고, 체험할 수 있으면 좋겠다. 산티아고 큰딸, 아름 끝없는 호기심 같은 길을 걷더라도 어떤 시선으로, 또 어떤 지식을 갖고 걷느냐에 따라 길은 색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다. 풀과 꽃과 나무, 농작물과 과일들, 심지어 토양이나 기후까지도 선생님의 관심의 대상이었다. 궁금한 것은 꼭 두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며. 세밀하게 관찰하는 샘솟는 호기심은 순례길 내내 변함이 없었다. 어느 날 연두색 작은 열매를 따다가 먹어보라며 건네주셨다. 괜한 의구심에 먹기를 망설이고 있으니 “괜찮아~ 먹어봐.”라는 말에 조심조심 한 입 베어 물었다가 혀끝을 찌르는 떫고 쓴 맛에 미간을 찌푸리며 뱉어내고 말았다. 그제야 선생님도 한 입 깨물었다가 뱉어내시고는 배가 아프도록 웃은 적이 있다. 그런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엮어낸 순례기이기에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정보들이 빼곡한 것 같다. 경험과 지혜로 가득한 이 책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소망하는 분들, 추억하는 분들, 사랑하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산티아고 둘째 딸, 도영 순례길의 또 다른 이름, ‘인연의 길’ 순례길 시작점인 생장에서 누군가 뒤에서 불렀다. 그게 선생님과의 첫 만남이었다. 이후 도영이와 세정이, 그리고 아름이 누나까지 우리의 인연은 이어졌다. 때로는 함께, 때로는 따로 걷다가도 운명처럼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했다. 그러다 아스토르가에서, 트라바델로에서도 우연히 만나는 우리를 보면서 우리 인연이 보통이 아님을 깨달았다. “이게 인연이란 거구나, 까미노 매직이란 게 이런 거였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트라바델로에서 극적으로 만났을 때, “이젠 너희들 속도에 맞춰 함께 갈게. 이게 우리의 인연인가 보다.”라고 하셨던 말씀은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더욱이 선생님이 몸담고 계셨던 직장에 입사까지 하게 되었으니, 이런인연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생장에서 시작된 인연이 한국까지 이어진 것처럼, 더 많은 독자가 이 책을 통해서 순례길을 경험하고 추억할 수 있기를, 그리고 순례길의 좋은 인연이 이어질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산티아고 큰아들, 재호 ‘1일 차 - 까미노 첫날에’ 중에서 퇴임 후 인생 2막을 위해 여러 계획을 구상 중이었다. 하지만 무언가를 새로이 시작하기 전에 푹 쉬면서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다. 쉬는 동안 어디로 갈까 생각하는데, 번뜩 떠오른 게 바로 산티아고였다. 영산강유역환경청에 근무할 때 이인영 의원을 통해 산티아고 순례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 그게 나도 모르게 가슴 속 깊이 잠재되어 있었던 모양이다. 32년간 고생한 나에게 스스로 위로와 격려의 선물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그것이 어쩌면 이번 여행의 진정한 이유가 아닐까?누군가는 종교적인 이유로 가느냐고 묻기도 했지만 그건 아니다. 나는 가톨릭 신자이기는 하나 멀리 순례길을 떠날 만큼 독실한 신자는 아니다. 기나긴 공직을 마치면서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고, 모든 걸 내려놓고 그냥 닥치는 대로 지내고 싶었다. ‘15일 차 - 힘들기로 유명한 그 길, 메세타 평원’ 중에서 이곳도 며칠 전 온타나스처럼 비탈길 오목한 곳에서 불쑥 나타난다. 메세타 평원에 형성된 마을들의 특징인 모양이다.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상당히 긴 구간을 어렵게 걸은 후 목적지 알베르게에 들어서면 천국이 따로 없다. 등록을 하고 제일 먼저 하는 게 샤워다. 따뜻한 물로 샤워할 때의 기분은 평상시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물을 끼얹으며 황홀경에 빠진다. 아, 이게 지상낙원이구나! 그런 기분이다.캐리온에서부터의 17km는 힘들기로 유명한 코스다. 가능하면 캐리온에서 숙박하고 아침 일찍부터 이 코스를 걷기를 권한다. 우리는 프로미스타에서부터 캐리온까지 20km 정도 걸은 후 12시 무렵부터 이 코스를 걷기 시작해 무척 힘들고 지루했다. 기온이 높지 않아 다행이었지 더운 날이었다면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간식과 물은 충분히 준비하는 게 좋긴 하나, 중간에 간이 바도 있고 쉴 수 있는 의자도 있으니 너무 긴장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23일 차 ? 극적인 재회’ 중에서 알베르게를 막 나와 큰길로 들어서는데 깜짝 놀라고 말았다. 너무 놀라 두 발이 그대로 얼어붙는 줄 알았다. 젊은 친구들과 딱 마주친 것이다. 등골이 오싹했다. 이게 무슨 인연이란 말인가?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보통 6시 30분 전후에 출발하니 나하고 비슷할 수 있겠다고 생각은 했다. 숙소를 나서자마자 마주치니 너무도 어이가 없다. 서로 얘기도 하지 않았는데 가는 목적지도 같다. 우연치고는 기가 막히다. 이게 우리들의 인연인가 보다. 만날 사람은 반드시 다시 만난다는 까미노의 매직이 이런 건가 싶다. 우리의 동행은 이렇게 해서 또다시 시작되었다.
알림장 사례집 & 공지사항 + 투표 예시 모음집 1~2 세트 (전2권)
지식오름 / 박조은 (지은이) /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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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오름소설,일반박조은 (지은이)
알림장 주요 포인트를 분석하였다. 다양한 알림장 사례를 제시하며, 현장에서 유용한 전달 내용을 수록하였다.CHAPTER 01 알림장 사례 및 예시 1) 새 학기 시작 12 2) 부모님과 함께 적응기간 중 13 3) 새 학기 인사 14 4) 새 학기 안내 사항 15 5) 유아반 배변 후 뒤처리 관련 협조 안내 17 6) 3월, 적응 및 새 학기 일과 안내 18 7) 3월, 적응 주간 일상 + 소풍 안내 19 8) 새 학기 첫 행사 안내 – 에어바운스 등 20 9) 잘 적응하는 과정 + 놀이 전달 + 지역사회연계 등 21 10) 새 학기 적응 관련(영영아) 22 11) 봄꽃, 곤충 놀이 + 바깥 놀이 등 23 12) 3월 마지막 주, 다양한 놀이 및 기타 24 13) 딸기 오감 놀이 25 14) 한주간의 일상과 봄 놀이 26 15) 봄 놀이 + 밀가루 반죽 놀이 27 16) 봄, 일상적인 내용 28 17) 4월 시작, 곤충과 동물 놀이 + 식목일 안내 29 18) 식목일 활동 + 이번 주 놀이 안내 30 19) 플라워 데이, 꽃 퍼포먼스 31 20) 4월 마지막주, 5월 사전 안내, 근로자의 날 휴원 안내 32 21) 어린이날 행사 33 22) 어린이날 행사 2 + 어버이날 행사 안내 34 23) 어린이날 행사 3 35 24) 어버이날 활동 36 25) 어린이날 연휴 이후, 어버이날 37 26) 어버이날 인사 38 27) 컬러 데이 39 28) 지역사회 연계활동-편의점 다녀오기 40 29) 신문지 퍼포먼스 41 30) 바깥 놀이 + 이번 주 일과 및 활동 정리 42 31) 퍼포먼스 – 미술 놀이 43 32) 선물 받은 후, 스승의 날 45 33) 오감 데이 - 바나나 놀이 45 34) 물감 놀이 46 35) 국수 놀이 + 클레이 놀이 + 이번 주 모습 등 47 36) 날씨와 대체활동 + 부모 상담 설문지 작성 권유 48 37) 화전 만들기 놀이 49 38) 잔디 공원에서의 바깥 놀이 50 39) 5월 마지막주 51 40) 바깥 놀이와 물 놀이 계획 52 41) 6월의 시작 53 42) 6월의 시작/ 1학기 상담 마무리 인사 54 43) 솜공, 반죽 놀이 등 55 44) 비오는 날, 대체활동과 시장놀이 등 56 45) 7월의 시작, 산책 이야기, 배변 관련 57 46) 1학기 부모참여 수업 후 59 47) 7월의 첫주, 여름 놀이 안내 60 48) 여름철 건강 관련 안내 61 49) 여름철 건강 관련 안내 2 62 50) 튀밥 놀이 63 51) 밀가루 풀 놀이 64 52) 퍼포먼스 - 오이 놀이 65 53) 요거트 오감 데이 66 54) 여름 놀이 및 위생 교육의 중요성 67 55) 바다와 물고기 놀이, 여름철 건강 관리 68 56) 식빵 위에 얼굴 꾸미기 70 57) 비가 온 날 이야기 + 여름 물건 놀이 71 58) 아이스크림 놀이 & 아이스크림 가게 방문 72 59) 물놀이 73 60) 장마철 피해 74 61) 여름 음식, 색밀가루 점토 놀이 75 62) 새해, 일상과 놀이, 건강 관리 76 63) 물놀이 행사 78 64) 자석 물고기 놀이 79 65) 캠핑 놀이 80 66) 수박 데이 81 67) 색물감 놀이 82 68) 블록으로 집짓기 82 69) 컬러데이 블루 83 70) 시장 방문, 여름 가정학습기간 안내 84 71) 여름 가정학습기간 안내 86 72) 가정학습기간 중 안부 87 73) 가정학습기간 개학 전 안부 인사 88 74) 여름 가정학습기간 후 90 75) 개학 후 91 76) 거품 놀이 92 77) 태풍 후 일상 93 78) 비피해 등 안부 및 기관에서의 대응 상황 안내 94 79) 일상 안내 + 새 학기 안내 95 80) 9월의 시작 및 준비 사항 안내 96 81) 입추, 깨끗이 해요 교육 97 82) 재활용품 놀이와 일상 98 83) 솜 놀이 99 84) 지문 사전 등록 101 85) 블루문, 일상과 놀이 102 86) 봉선화 물들이기 103 87) 목욕탕 놀이 104 88) 가을 일상과 바퀴, 자동차 등 다양한 놀이 105 89) 가을, 건강 관리 및 가을 놀이 106 90) 도서관 견학 + 이번 주 놀이 107 91) 2학기 상담 안내 108 92) 가을 운동회 109 93) 낙엽놀이, 플레이콘 외 110 94) 훌라후프 기차 놀이 112 95) 동물 체험 – 청지렁이, 앵무새, 썬뉴코어 등 113 96) 바퀴 놀이, 드라이브 스루 114 97) 추석 안내, 환경 지킴이 등 116 98) 한복 패션쇼 117 99) 추석 + 전래 놀이와 송편 만들기 118 100) 추석, 가을 활동 120 101) 추석 연휴 중간 인사말 121 102) 추석 + 선물을 받지 않는다는 내용 122 103) 한글날 123 104) 가을 활동, 낙엽 놀이 124 105) 일상과 가을 자연 놀이 126 106) 텃밭 물주기 127 107) 복고 데이 행사 128 108) 가을, 일상과 점심 시간 이야기 129 109) 광복절 130 110) 비누 놀이 132 111) 갯벌 놀이 133 112) 동물 체험 - 면양과 볼파이톤, 유충 134 113) 가을 놀이와 일상 136 114)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한 주 137 115) 병영 체험 138 116) 자동차 극장 139 117) 할로윈 행사 140 118) 10월 마지막 주 142 119) 11월 첫 주, 우리 몸에 대한 관심, 뒷산 놀이 143 120) 구멍 놀이 145 121) 신체 계측 146 122) 농업인의 날, 빼빼로 데이 대체 147 123) 빼빼로 데이 148 124) 첫 눈 오는 날 149 125) 가을 숲, 자연 관찰 놀이 150 126) 동물 관련 놀이와 그 외 다양한 놀이 151 127) 동물 체험 – 백한, 콜덕, 닥터 피쉬 등 153 128) 1월 마지막주, 전통 놀이 154 129) 다양한 겨울 놀이, 겨울 실내 관련 안내 155 130) 겨울, 색과 모양 놀이 156 131) 겨울 놀이 + 솜공 놀이 등 157 132) 눈 놀이 + 겨울 철 안전 관련 158 133) 크리스마스 159 134) 케이크 만들기(부모참여) 행사 안내 160 135) 크리스마스 행사 안내 161 136) 크리스마스 등 12월 마지막 주 행사 안내 162 137) 산타 행사 알림장 164 138) 겨울 가정학습기간 165 139) 크리스마스 파티, 에어바운스 167 140) 크리스마스 주간 12월 일상 전달 168 141) 연말 인사 + 겨울가정학습기간 안내 169 142) 새해, 일상과 놀이, 건강 관리 170 143) 가정학습기간 기간 중 171 144) 겨울 가정학습기간 후 173 145) 겨울 가정학습기간 후, 겨울 간식 놀이 174 146) 새해 시작 175 147) 새해 인사 및 놀이 176 148) 자동차 놀이 177 149) 평소보다 늦은 알림장 전송, 동물 관련 놀이 및 다양한 놀이 179 150) 겨울철 건강 및 놀이 180 151) 두부 놀이 181 152) 겨울철 소품 활용 놀이 및 겨울 그림 그리기 182 153) 눈 놀이 184 154) 신문지 눈사람 185 155) 과자마을 퍼포먼스 186 156) 기저귀 파티 187 157) 찜질방 188 158) 이글루 189 159) 롤리팝 연주, 돋보기 등 190 160) 새해 맞이 12간지 꾸미기 및 놀이 191 161) 구강 교육 193 162) 동화 데이 194 163) 겨울 다양한 놀이 196 164) 블록 데이 197 165) 모양과 색 놀이 198 166) 밀가루 놀이 200 167) 1월 마지막주 201 168) 전 만들기 놀이 202 169) 떡 카페 놀이 203 170) 가래떡 만들기 204 171) 설날 행사 + 조부모 참여 205 172) 급식센터, 손 씻기 207 173) 스파 놀이 208 174) 설 연휴 후, 신체 검사, 병원 놀이 209 175) 2월, 신체 검사 및 성장 놀이 210 176) 동물 체험 – 비단 잉어, 왕관 앵무, 사랑 앵무 등 211 177) 2월의 마지막 주 212 178) 졸업/수료식 213 179) 학기 마무리 214 CHAPTER 02 기본 예시 외 추가 알림장 예시 ▣ 원아 관련 상황 1) 생일 축하 인사 216 2) 생일 축하 (생일 원아) 217 3) 우리 반 친구의 생일 축하 219 4) 수족구로 아파서 결석한 원아 220 5) 입소 후, 적응이 어려운 경우 221 6) 가족 여행으로 장기간 결석 예정 222 7) 기관에서 다쳤을 때 223 8) 감기 등으로 장기간 결석의 경우 224 9) 중간 입소 - 유아 225 10) 중간 입소 - 영아 226 11)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운 아이 227 12) 계속 우는 아이 229 13) 아파서 늦게 등원한 아이 230 14) 중간 퇴소 하는 아이 231 15) 개학 후 울며 등원하는 경우 233 16) 형제, 남매간 다툼이 많아 상담을 원하는 경우 234 17) 적응이 어려운 아이 235 18) 적응 과정에 걱정이 많은 학부모 237 19) 편식하는 아이 238 20) 음식을 뱉어내는 아이 239 21) 엄마와 헤어지기 힘들어 하는 원아 240 ▣ 소풍 및 견학 1) 딸기 농장 체험 안내(첫 소풍) 243 2) 소풍, 딸기 따기 체험 후 244 3) 어린이날 소풍 245 4) 식물원 나들이 246 5) 봄소풍, 키즈카페 247 6) 한국 민속촌 견학 (장거리 이동) 248 7) 고구마 캐기 활동 + 부모 참여 수업 249 8) 사과 따기 체험 안내 250 9) 사과 따기 후 안내 251 10) 무뽑기 체험 안내 252 11) 무뽑기 체험 후 253 12) 레드향 농장 체험 안내 254 13) 아쿠아리움 소풍 + 버스 이동 시 안전 255 14) 작은 도서관 - 지역사회연계 256 15) 체리 농장 257 16) 감자 캐기 258 17) 키즈카페 259 18) 똥 박물관 견학 260 19) 감 따기 체험 261 20) 식물원 견학 262 21) 장난감 도서관 견학 263 22) 급식센터 방문 264 23) 숲체험 활동 265 24) 피자만들기 등 체험 센터 소풍(부모 참여) 266 25) 뮤지컬 공연 관람 268 26) 내수면 연구소 견학 269 27) 가을 견학 – 복합 체험 놀이 공간 방문 270 28) 귤 농장 271 29) 도서관 견학 256 30) 생태 체험관 견학 273 31) 동물 체험 카페 274 32) 쥬라리움 소풍 276 33) 목재 체험관 견학 277 34) 식목일 기념 감자 농장 체험 278 35) 공룡 공원 279 36) 기차역 견학 280 37) 흡연예방교실 참여 안내 281 ▣ 교사의 특별한 상황 1) 교사 병가로 인한 연차 282 2) 중간 입사 교직원 인사 283 3) 교사의 연차 사용 관련 284 4) 교사 이사로 인한 퇴사 예정 안내 및 인사 285 5) 코로나로 인한 병가 후 복귀 286 6) 2주 이상 장기간 휴직 사용 안내 287 7) 중도 퇴사 안내 및 인사 288 8) 알림장 전송 횟수 조정 290 9) 태풍 관련 291 10) 휴원 관련 292 11) 낮잠 생략 (만3세) 293 12) 운동회, 계주 참여 독려 안내 294 13) 졸업 여행 295 14) 할로윈 행사 미운영에 대한 안내 296 15) 건강, 독감 예방, 이불 교체 등 298 16) 졸업 사진 촬영 299 17) 수료 사진 촬영 300 18) 폐원, 졸업과 수료 301 ▣ 요리 실습 및 활동 1) 개구리 버거 만들기 304 2) 화전 만들기 305 3) 컵케이크 만들기 안내 306 4) 과일 타르트 만들기 306 5) 과일청 만들기 307 6) 수박 화채 만들기 308 7) 팥빙수 만들기 309 8) 레몬청 담그기 310 9) 화분 컵케이크 만들기 311 10) 딸기 청 만들기 312 11) 추석 맞이, 밤카롱 만들기 313 12) 꼬마 김밥 만들기 315 13) 주먹밥 만들기 316 14) 소떡소떡 만들기 318 15) 김치 담그기 319 16) 김장 담그기 활동 후 319 17)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320 CHAPTER 03 기관 차원의 공지사항 예시 1) 입학 행사 일정 안내 10 2) 신학기 적응 프로그램 안내 11 3) 입학 및 재원 감사 인사 및 새학기 시작 안내 12 4) 새학기 생활 및 개인 물품 관리 안내 13 5) 입소시 원아 개인서류 작성 및 구비 서류 제출 관련 안내 14 6) 등하원 시간 및 방법 안내 15 7) 긴급 연락망 및 연락처 업데이트 요청 16 8) 건강 상태 확인 및 등원 안내 17 9) 코로나19 및 전염병 예방 지침 안내 18 10) 알림장 및 소통 방법 안내 19 11) 급식 및 간식 식단표 안내 20 12) 알레르기 및 특이사항 조사서 작성 요청 21 13) 월별 생일파티 일정 및 준비물 안내 22 14) 소풍 및 야외활동 안내 23 15) 계절별 옷차림 및 준비물 안내 24 16) 대체휴일 및 여름과 겨울 가정학습기간 일정 안내 25 17) 발표회 안내 26 18) 부모 참여 수업 및 행사 안내 27 19) 놀이 재료 및 교구 준비물 안내 28 20) 안전 교육 및 대피 훈련 일정 안내 29 21) 부모 상담 주간 일정 안내 - 1학기 31 22) 부모 상담 주간 일정 안내 - 2학기 32 23) 개인 위생 및 손씻기 교육 안내 34 24) 특별 활동 및 외부 강사 프로그램 일정 안내 34 25) 다문화 및 장애 이해 교육 안내 35 26) 원아 사진 SNS 활용 및 개인 정보 제공 동의서 요청 36 27) 필요경비 등 납부 및 환불 규정 안내 37 28) 계절별 질병 예방과 관리 안내 38 29) 도서 및 교구 대여 프로그램 안내 39 30) 부모 모니터링 등 기관 방문 프로그램 안내 40 31) 부모 교육 세미나 및 워크숍 일정 안내 41 32) 환경보호 및 재활용 캠페인 안내 43 33) 미술 작품 전시회 및 가족 초대 일정 안내 44 34) 특별활동 참관 수업 안내 45 35) 발달 단계별 평가 보고서 및 영유아 발달 포트폴리오 발송 일정 안내 46 36) 새학기 재원 신청 및 원아 추천 관련 안내 47 37) 교사 변경 및 담임 교사 인사 안내 48 38) 여름 행사 및 물놀이 운영 안내 49 39) 아이들의 문제 행동 및 생활 지도 안내 50 40) 새 학기 반 배정 및 반 구성 안내 51 41) 학부모 의견 수렴 및 만족도 조사 안내 52 42) 원 운영위원회 모집 및 운영 안내 53 43) 부모 모니터링 결과 및 개선안 공유 54 44) 계절별 체험 활동 등 우리 기관의 특성화 프로그램 안내 55 45) 부모 참여 간담회 및 원 운영 계획 안내 57 46)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참여 안내 (도서관, 박물관, 소방서, 경찰서등) 58 47) 바자회 운영 및 행사 기금 기부 예정 안내 59 48) 부모 봉사활동 참여 안내 (환경 정화, 기관 행사 지원 등) 60 49) 학부모 대상 특강 및 전문가 초청 강연 안내 61 50) 부모 참여 동아리(음악, 미술, 독서 등) 프로그램 안내 62 51) 다문화 가정 지원 프로그램 일정 및 관련 기관 안내 63 52) 전통 놀이 체험 행사 운영 및 조부모 초청 안내 64 53) 부모님과 함께하는 계절 축제(가을, 크리스마스 등) 일정 안내 65 54) 가족과 함께 하는 가을 숲 운동회, 체험활동 안내 66 55) 부모 참여 1일 강사 프로그램 신청 안내 67 56) 졸업 및 수료 행사 일정 안내 68 57) 졸업 시 원장님 편지 및 감사 인사 69 58) 졸업/수료 여행 프로그램 운영 안내 70 59) 교구 및 원 환경 개선 공사 안내 71 60) 새학기 오리엔테이션 안내 72 CHAPTER 04 기관 차원의 투표(의견 조사) 예시 ▣ 행사 및 프로그램 관련 1) 신학기 적응 프로그램 세부 일정 및 방식 조사 74 2) 계절별 야외활동, 소풍 및 견학 등 주제와 장소 선호도 조사 75 3) 부모 참여 수업에서 다루고 싶은 주제 조사 76 4) 학예회 및 발표회에서 선호하는 공연 형식 및 프로그램 의견 조사 77 5) 부모 참여활동 참여 의향 및 기대하는 활동 조사 79 6) 계절 축제(봄/가을 축제)에서 진행하고 싶은 놀이 조사 80 7) 지역사회 연계 체험 활동(박물관, 도서관 등) 장소 조사 81 8) 환경보호 캠페인(예: 재활용, 나무 심기) 선호 주제 조사 82 9) 여름 물놀이 장소 및 참여 여부 조사 83 10) 부모-자녀 연계 프로젝트(예: 책 만들기, 그림 전시) 주제 조사 85 11) 명절 특별 행사(한복 입기, 전통놀이) 선호도 86 12) 졸업식에서 원하는 프로그램 및 시간대 조사 87 13) 발표회에서 아이들의 역할 분배 및 주제 선호도 조사 88 14) 연말 행사(크리스마스 파티 등)에서 희망하는 활동 조사 89 15)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싶은 내용 조사 90 ▣ 운영 및 시설 개선 관련 1) 급식 및 간식 메뉴에 대한 선호 의견 조사 92 2) 원내 장난감 및 교구 추가 구매 우선 항목 조사 93 3) 놀이 시설 개선 우선순위(놀이터, 실내 공간 등) 조사 94 4) 공기청정기, 살균기 등 위생 설비 추가 필요 여부 조사 96 5) 원내 환경보호 캠페인(재활용 분리함 설치 등) 희망 조사 97 6) 원내 장난감 도서관 운영 시간 및 활용 방식 조사 98 7) 아이들 놀이용품(자전거, 트램펄린 등) 추가 구비 희망 조사 100 8) 교실 리모델링 필요 구역 및 디자인 선호 조사 101 9) 특별활동 및 지역사회 프로그램 등 외부 강사 프로그램 선호도 여부 조사 102 10) 연중 방과 후 프로그램(예: 음악, 미술) 희망 과목 조사 103 ▣ 학부모 참여 및 소통 관련 1) 학부모 간담회 진행 시간 및 형식 조사 105 2) 학부모 특강에서 듣고 싶은 주제 조사 106 3) 학부모 참여 캠페인(재활용 활동, 독서 캠페인) 희망 조사 107 4) 부모 상담 주간 시간대 및 운영 방법 조사 109 5) 소통 방식 선호도 조사(알림장, 웹사이트, 지면, 게시판, 문자 등) 110 6) 1년 동안 개선했으면 하는 운영 부분 의견 조사 111 7) 기관 운영위원회 활동 참여 의향 조사 112 8) 부모 대상 워크숍(육아, 심리) 주제 선호 조사 113 9) 월별 소통 간담회 필요 여부 및 희망 주제 조사 115 10) 부모 자조 모임 및 동아리 관련 의견 조사 116 ▣ 교육 및 활동 관련 1) 특별교육 프로그램(예: 안전 교육, 성교육) 추가 필요 여부 조사 117 2) 체험학습 주제 및 연령별 적합성 의견 조사 118 3) 다문화 이해 및 장애 이해 교육 선호 내용 조사 119 4) 직업 체험 활동 방식 및 주제 희망 조사 121 5) 환경보호 등 ESG 교육에서 다뤘으면 하는 내용 조사 122 6) 명절 놀이 체험 및 전통(절기)문화 활동 주제 조사 123 7) 작품 전시회 개최 형태(실내, 야외) 및 참여 방법 조사 124 8) 조부모-아이 참여 프로그램 주제 및 선호 방식 조사 125 9) 체험전 및 공연 관련 체험 활동 선호 의견 조사 126 10)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이는 활동 주제 선호도 조사 127 ▣ 특별 운영 및 가정학습기간 관련 1) 여름/겨울 가정학습기간 등원 여부 조사 129 2) 가정학습기간 중 놀이 운영 등 희망 조사 130 3) 재난 상황 등 긴급 휴원 시 등원 여부 조사 131 4) 보육 중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의견 조사 132 5) 휴일/주말 프로그램 운영 희망 조사 133 6) 부모도우미 (위생, 급식, 청소 등) 참여 희망 조사 134 ▣ 기타 프로그램 및 운영 관련 1) 부모-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놀이 교육 희망 조사 136 2) 원내 공모전 개최 및 참여 의향 조사 137 3) 1년 교육 활동 중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 의견 조사 138 4) 부모 참여 캠페인, 프로그램 등 아이디어 조사 139 5) 기관 특색프로그램 및 특성화 과목 희망 주제 조사 140 6) 1년 주요 행사 및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 142 7) 기관 운영 방식 및 실태 만족도 및 의견 조사 143 8) 졸업 후 연계 프로그램 희망 주제 및 의견 조사 144 9) 정기/ 수시 부모 상담 관련 주제 및 내용, 소통의 방식 등 의견 조사 145 ● 이 책의 특징 1. 알림장 주요 포인트 분석 2. 다양한 알림장 사례 3. 현장에서 유용한 전달 내용
개별꽃
화원 / 구정연, 김뉘연, 린다 판 되르선, 박가희, 신해옥, 이미지 (지은이) / 2020.11.16
17,000

화원소설,일반구정연, 김뉘연, 린다 판 되르선, 박가희, 신해옥, 이미지 (지은이)
디자이너 신해옥의 관심과 태도가 디자인의 방법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다양한 협업자들과 함께 담은 프로젝트다. ‘(신중하게) 꽃을 모으듯’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필자의 다양한 글을 선별하여 한데 묶은 출판물, 선집의 어원인 ‘anthologia’에서 빌려온 프로젝트의 제목은 디자이너를 작업자이자 저자로서 바라보는 프로젝트의 접근과 태도를 은유한다. 디자이너는 작업자로서 사물과 현상을 유심히 관찰하고 수집하며, 이를 시각언어로 잇고 배치하는 편집 과정을 따라 구조를 짓는다. 뿐만 아니라 시각적 사고를 가진 저자로서 시각물을 통해 새로운 의미와 경험을 생산해 내기도 한다. 이 프로젝트는 디자인의 이러한 수행적 실천에 주목한다.들어가며 - 박가희, 이미지 개별꽃 - 신해옥 사물의 방식 - 김뉘연 드레스 부류하기 - 린다 판 되르선 특별한 읽기의 조건 만들기 - 구정연 참여자들이 책은 디자이너 신해옥의 관심과 태도가 디자인의 방법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다양한 협업자들과 함께 담은 프로젝트다. ‘(신중하게) 꽃을 모으듯’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여러 필자의 다양한 글을 선별하여 한데 묶은 출판물, 선집의 어원인 ‘anthologia’에서 빌려온 프로젝트의 제목은 디자이너를 작업자이자 저자로서 바라보는 프로젝트의 접근과 태도를 은유한다. 디자이너는 작업자로서 사물과 현상을 유심히 관찰하고 수집하며, 이를 시각언어로 잇고 배치하는 편집 과정을 따라 구조를 짓는다. 뿐만 아니라 시각적 사고를 가진 저자로서 시각물을 통해 새로운 의미와 경험을 생산해 내기도 한다. 이 프로젝트는 디자인의 이러한 수행적 실천에 주목한다. 프로젝트는 디자이너 신해옥이 수집한 말, 생각, 이미지를 담은 글과 이미지 뭉치 「개별꽃」을 씨앗 삼아, 이를 해석하는 협업자들과의 관계 속에서 변형되고, 상이한 생각과 구조를 교차하면서 전개된다. 따라서 이들은 이미 수집된 말과 생각을 신체와 공간이라는 다른 매체로 전환하는 매개자라기보다는, 「개별꽃」을 해석하여 다시 자신의 방식으로 풀어냄으로써 새로운 관계와 의미를 만드는, ‘꽃을 모으는’ 생산자가 된다. 동명의 출판물 『개별꽃』은 프로젝트의 출발점이 되었던 신해옥의 「개별꽃」을 비롯하여 이를 건네어 받은 협업자들의 생각과 언어가 틔워낸 ‘꽃’을 모은 선집이다.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구성된다. 책의 전반부에 수록된 신해옥이 작성한 「개별꽃」은 성격이 다소 다른 세 꼭지의 글로 이뤄진다. 첫 번째 꼭지에서는 편집자이자 생산자로서 디자이너의 활동을 ‘선집’에 비유하여 앞으로 전개될 글을 소개하고, 이어서 자신의 관심사와 디자인 방법이 느슨히 또 긴밀히 연결되는 수집한 글과 이미지들을 주관적인 당위에 따라 타래처럼 펼쳐 놓는다. 마지막 꼭지는 이 과정을 통해 상상할 수 있는 결과물로서 새롭게 배치되고 응집된 구조의 책을 익명 저자의 시점에서 탐험하는 픽션으로 마무리한다. 후반부에 이어지는 세 편의 글은 신해옥의 활동으로부터 출발하여 점차 그 개념을 확장하며 디자인의 구조적, 수행적 측면 등 주요한 관점을 살핀다. 김뉘연은 신해옥의 책 작업을 열고 닫히는 순간마다 동기화되는 사물로 바라보고 이를 양손으로 펼쳐낸 독자에게 도움이 될만한 적절한 지침을 안내한다. 책에 담긴 내용이 아닌 책이 지어진 구조 자체를 여러 각도에서 면밀히 들여다보고 감각하듯 서술한다. 린다 판 되르선은 그의 디렉토리 어딘가에 저장된 세 장의 이미지를 제시하고 이를 추적하는 듯한 글쓰기를 선보인다. 본래의 맥락에서 탈각된 개별 이미지에 길게 늘어뜨린 설명을 덧붙여서 이미지와 글이 공생하는 디자이너의 '시각적 방황'을 중계한다. 이미지와 활자가 서로 접합되어 한 줄기에서 흐르는 모양새가 신해옥의 「개별꽃」에서 보이는 편집자적 면모와 닮아있다. 구정연은 디자이너가 생산한 아티스트 북에 대한 질문으로 글을 연다. 그는 2006년 인사미술공간에서 개최된 《큐레이터의 사물함》과 연계하여 슬기와민이 제작한 『A REVISED INVENTORY』를 경유하여 책의 구조를 통해 특정한 읽기의 행위를 추동하는 것이야 말로 디자이너의 실천이자 디자인의 수행성이라 주장한다. 「개별꽃」에서 시작된 해석과 편집의 무한 타래는 협업자들의 언어를 따라 여러 차원을 지나 다시 책 『개별꽃』으로 귀속되었다. 마지막으로 개별꽃이 인쇄된 책갈피를 책 속에 끼워 독자들에게 건넨다. 책갈피를 움직이는 손을 따라 지면을 이동하며 이 타래의 구조에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사물로서의 책. 인쇄된 책은 사물로 존재한다. 사물로서 책이 존재하게 된 방식은 사물로서 책이 존재할 수 있는 여러 방식 중 하나로, 책을 만드는 역할을 맡은 디자이너는 자신이 만들게 되는 이 사물이 적절히 작동할 만한 방식을 고안해 낸다. 닫힌 책은 열리면서 작동된다. 펼쳐졌을 때, 즉 움직여졌을 때 책은 어떻게 스스로를 드러내게 되는가. 시공간에서 여러 움직임으로 변주될 잠재 가능성을 품은 책들. 이 글은 그동안 디자이너 신해옥이 협업자 신동혁과 함께 ‘신신’으로 활동하며 만들어 온 인쇄물 몇 점을 재료로 삼아 움직임을 내포하는 사물로서의 책을, 그 제작 방식과 사용 방식을 짐작하거나 가늠해 보고 구상해 보기도 하는 우회적 안내문이다. (김뉘연, 「사물의 방식」) 후에 여배우 앤 셰리든으로 명성을 얻게 된 클라라-루 셰리든은 사진 속에서 마치 인쇄물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는 드레스를 입고 있다. 자세히 살펴보니, 그 드레스는 두 개의 다른 포스터를 한 장으로 완성하여 이루어져 있다. 스커트는 밝은 주황색과 파란색의 세로형 포스터로, 소매는 보라색과 빨간색의 가로형 포스터의 일부를 활용하여 만들어졌다. 이 포스터들은 배급사가 영화 홍보를 위해 제작한 수많은 아이템들 중 두 가지 항목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상의는 포스터의 어떤 부분인지 정확히 식별하기가 더 어려워 보이지만, 아마도 빌보드 같은 대형 광고를 위해 제작된 인쇄물일 것이다. 당시 대형 가로 광고판을 채우려면 용지가 총 24장 필요했다. 이미 미국에서는 1900년에 빌보드 구조에 붙게 되는 대형 광고가 표준화되었고, 정밀한 이미지를 재현할 수 있는 오프셋 인쇄가 발달하면서 전국적으로 광고 캠페인에 붐이 일었다. 나는 미국의 사진작가 워커 에반스의 1936년 작품인 〈애틀랜타의 집과 빌보드들〉을 떠올린다. 에반스의 사진 한가운데에 캐럴 롬바드가 출연한 파라마운트 픽처스의 또 다른 영화 〈러브 비포 브랙퍼스트〉를 홍보하는 빌보드가 보인다. (린다 판 되르선, 「드레스 분류하기」) 아티스트 북은 통상적인 관점에서 예술가 개인이 만드는 책으로 소개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예술가 개인이 제작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다보니 아티스트 북을 특정 개인의 작업으로 귀속시키는 것에 뭔가 불공정함이 느껴질 때가 있다. 협업이든, 의뢰든 복수의 저자가 존재하는 아티스트 북에서 디자이너의 주권은 어떻게 획득될까. 2000년대 중반 한국 그래픽 디자이너들은 전시라는 외부 환경 및 예술가와 적극적인 관계 맺기를 시도하며 아티스트 북을 디자인 실천을 확장하는 동시대적 매체이자 방법론으로 삼았다. 어느 때보다 종이 인쇄물은 다량 생산되었고, 미술기관은 특정 디자이너와 협업하며 기관 고유의 시각 언어를, 또 개별 작가들은 아티스트 북을 생산해갔다. 그러나 우리가 여전히 마주하는 풍경은 전통적인 책의 구조와 제작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는다. 도대체 디자이너가 만든 아티스트 북은 무엇인가. (구정연, 「특정한 읽기의 조건 만들기」)
구독과 좋아요의 경제학
부키 / 티엔 추오, 게이브 와이저트 (지은이), 박선령 (옮긴이) / 2019.01.30
18,000원 ⟶ 16,200원(10% off)

부키소설,일반티엔 추오, 게이브 와이저트 (지은이), 박선령 (옮긴이)
유튜브, 넷플릭스, MS오피스 소프트웨어는 물론이고 셔츠와 양말, 면도기와 생리대, 자동차와 항공기, 병원과 은행까지 구독하는 세상이다. ‘제품 경제’와 ‘공유 경제’를 지나 ‘구독 경제’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그런데 과연 구독 경제란 무엇이며 어떻게 우리의 미래가 될 것인가? 이 책은 구독 모델로 운영되는 기업 주오라의 최고경영자이자 ‘구독 경제(Subscription Economy)’라는 용어를 창시한 티엔 추오가 자신의 지식과 통찰을 집대성한 구독 사업 최신 현장 보고서이자 탁월한 구독 경제 사용설명서다. <구독과 좋아요의 경제학>은 구독 경제 모델에 대한 티엔 추오의 지식과 통찰을 집대성한 최신 구독 사업 현장 보고서다. 구독 모델이 소매, 제조, 저널리즘, 미디어, 운송,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전 세계 모든 분야의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생생하게 그릴 뿐만 아니라 책의 후반부에는 구독 모델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운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가이드까지 제시하고 있다.머리말 1부 새로운 시대 새로운 경제 1장 한 시대의 종말 디지털 시대 혁신의 현장을 찾아서 | 제품 경제 시대와 마진이라는 횡포 | 고객의 시대가 도래하다 | 거대한 변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2장 소매업계 뒤집기 소매업계는 정말 죽었는가 | 전자상거래가 우세했던 적은 한 번도 없다 | 애플의 서비스는 어떻게 다른가 | 제품을 넘어 고객 경험을 팔다 | 펜더, 기타 판매에서 뮤지션 양성으로 | 소매에 불어닥친 새로운 흐름, 체험형 매장 | 허스크바나, 329년 된 스타트업 3장 미디어의 새로운 황금시대 한 번의 히트가 모든 실패를 만회한다면 | 자체적인 붕괴와 반등 | 크런치롤과 다존, 더 이상 예전 방식의 틈새시장은 없다 | 유료 가입자 해지는 오히려 케이블업계에 좋은 소식이다 | 스티브 잡스의 오판 대 프린스의 미래 실험 4장 비행기, 기차, 자동차를 구독하다 자동차를 휴대전화처럼 약정해 쓴다 | 차량 공유의 탄생과 우리가 아는 교통수단의 종말 | 바퀴 달린 휴대전화, 자동차 | 실리콘 밸리 대 디트로이트? 디트로이트에 걸겠다 | 우리 모두 각자 원하는 대로 날 수 있다 | 기차가 모든 운송 서비스와 싸워 이기는 길 5장 옛날에 신문사라 불리던 회사들이 있었다 독자들이 지원하는 새로운 매체의 시대가 온다 | 광고로 지탱하던 저널리즘의 쇠퇴와 몰락 | 인쇄물 대 디지털의 대립 구도는 근거 없는 믿음이다 | 열광적인 구독자 네트워크, 타오르는 혁신에 기름을 붓다 | 똑똑한 가격 정책, 《파이낸셜타임스》와 《이코노미스트》 | 《뉴욕타임스》는 '유니콘'이다 6장 물고기 삼키기: 테크놀로지업계의 부활에서 배우는 교훈 가격 인상 수익에 의존하던 어도비의 새로운 길 찾기 | 소프트웨어업계의 핵겨울을 넘어서 | 물고기 모델: 혁신하려면 물고기를 삼켜라 | PTC는 어떻게 '물고기 삼키기'에 성공했나 | 시스코, 하드웨어 회사의 '물고기 삼키기' 7장 사물인터넷과 제조업의 서비스형 진화 "흙을 얼마나 파내고 싶으십니까?" | 가장 큰 변화는 제조업에서 일어난다 | 사물인터넷, 모든 것을 연결하는 새로운 생태계의 출현 | 제조업 진화의 강력한 네트워크, 디지털 트윈 | 제품이 아니라 성과를 파는 제조업체들 | 고객의 재발견, 제조업과 사물인터넷의 미래 8장 소유의 종말 소유하지 말고 접속하라 | 건강 관리: 손목에 병원을 차고 다닌다 | 정부: 시민도 고객이다 | 교육: 평생 이용 가능한 온라인 학습 | 보험: 보험료에 개성을 담다 | 반려동물: 사료 판매에서 건강 서비스로 | 공익사업: 소비자가 전기를 판다 | 부동산: 사무실 소유에서 공유로 | 금융: 은행 창구에서 휴대전화로 | 모든 것이 공개된 경기장에서 새로운 성장 경로 찾기 2부 구독 경제 성공의 길 9장 혁신이 불러온 혼란의 시간 뛰어넘기 거래를 파는 일과 관계를 파는 일의 엄청난 차이 | 획일화되고 고립된 사일로 구조 무너뜨리기 10장 혁신: 무한 베타 상태를 유지하라 지메일과 네버 엔딩 제품의 탄생 | 카녜이 웨스트와 최초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앨범 | 그레이즈, 서비스 안에 시장 조사가 포함된 신속 생산 공장 | 넷플릭스, 더 이상의 파일럿은 필요 없다 | 스타벅스와 회원 ID의 힘 11장 마케팅: 4P를 다시 생각하라 광고가 아니라 경험이 브랜드를 알린다 | 장소: 기존 채널을 새로운 모델로 변화, 성장시켜라 | 프로모션: 제품과 시장을 넘어 존재의 이유를 스토리텔링하라 | 가격 책정과 패키징: 소비 중심 성장과 역량 중심 성장을 조화시켜라 | 마케팅의 황금기: 마케팅 부서는 거대한 실험실이다 12장 판매: 8가지 새로운 성장 전략 고객의 성장을 돕는 것이 곧 나의 성장이다 | 성공 전략 1: 초기 고객 확보하기 | 성공 전략 2: 고객 이탈률 줄이기 | 성공 전략 3: 영업 팀 확대하기 | 성공 전략 4: 상향 판매와 교차 판매로 가치 증대하기 | 성공 전략 5: 새로운 세그먼트로 이동하기 | 성공 전략 6: 해외 진출하기 | 성공 전략 7: 기업 인수를 통해 성장 기회 극대화하기 | 성공 전략 8: 가격 책정과 패키징 능력 최적화하기 13장 재무: 비즈니스 모델의 설계자가 되라 이상과 현실 사이의 심각한 인지 부조화 | 최고재무책임자와 내가 거의 해고당할 뻔한 날 | 10만 달러짜리 공짜 MBA 수업 | 구독 경제의 손익 계산서는 어떻게 다른가 | 구독 경제에서 성장과 수익성의 관계 | 타일러의 슬라이드가 알려 주는 훌륭한 기업이 되는 법 | 재무 팀, 숫자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모델의 설계자가 되다 14장 IT: 재고 관리에서 구독자 기반으로 전환하라 IT가 장애물이 되기 시작했다 | 기존 IT 아키텍처는 고객의 끊임없는 요청과 변화에 속수무책이다 | 구독과 기존 IT 아키텍처의 만남이라는 불협화음에서 벗어나자 15장 PADRE 모델로 구독 문화를 형성하라 기업 내 구독 문화 형성의 어려움 | PADRE란 무엇인가 | 주오라의 PADRE 실제 운용 사례 | 새로운 세상이 빚어낸 행복한 비즈니스 세계 부록 구독 경제 지수 들어가며 | 구독 경제의 2가지 성장 레버: 계정당 평균 매출과 순 계정 | 비즈니스 모델별 구독 매출 증가 | 산업별 구독 매출 증가 | 매출 규모별 구독 매출 증가 | 비즈니스 모델별, 업계별, 기업 규모별, 지역별 구독자 이탈률 | 지역별 성장: EMEA와 북아메리카 | 구독 경제 지수 업데이트: 사용량 기반 요금 청구를 위한 성장 지침 | 마무리하며 | 구독 경제 지수 방법론 감사의 말 주불황을 이겨 내고 구독 경제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궁극의 비즈니스 솔루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의 목표는 히트 상품을 만들어서 최대한 많이 팔고 마진을 높이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 ‘대박’을 치는 사업보다 ‘쪽박’을 차는 사업이 훨씬 많다. ‘성수기에 한 달 벌어 비수기 열한 달을 먹고사는’ 일도 허다하다. 더구나 불황은 오랫동안 지속되었고 사업 환경은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다 혁신적인 비즈니스 전략이 필요하다. 충성 고객과 구독자를 확보함으로써 고정 수입이 ‘매달 반복해서’ 발생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독 기반 비즈니스 모델은 가장 확실한 솔루션이 될 것이다. 이제 유튜브, 넷플릭스, MS오피스 소프트웨어는 물론이고 셔츠와 양말, 면도기와 생리대, 자동차와 항공기, 병원과 은행까지 구독하는 세상이다. ‘제품 경제’와 ‘공유 경제’를 지나 ‘구독 경제’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그런데 과연 구독 경제란 무엇이며 어떻게 우리의 미래가 될 것인가? 이 책은 구독 모델로 운영되는 기업 주오라의 최고경영자이자 ‘구독 경제(Subscription Economy)’라는 용어를 창시한 티엔 추오가 자신의 지식과 통찰을 집대성한 구독 사업 최신 현장 보고서이자 탁월한 구독 경제 사용설명서다. 제품과 소유의 종말, 서비스와 구독의 도래 ‘구독 경제’를 만든 남자의 구독 사업 최신 현장 보고서! 2018년 말 전 세계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맞이한 제2의 전성기에 감탄했다. MS가 시가 총액 ‘꿈의 1조 달러’를 달성하며 애플, 아마존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이다. MS는 1982년에 발표한 PC 운영 체제 윈도우를 기반으로 승승장구하여 2000년대 전후 기업 가치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PC 시장이 약화되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야심차게 시도했던 신사업들이 실패하면서 오랫동안 침체를 겪었다. 그랬던 MS가 2017년 7월 사상 최고치의 주가를 기록하면서 새로 도약하더니 다시 한 번 최고가 된 것이다. 단순히 기업 가치만 상승한 것이 아니다. 많은 투자 전문가가 MS의 미래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MS가 영광을 되찾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상업용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한 구독 모델로의 사업 전환이었다.(본문 141쪽) 소프트웨어 CD를 판매하는 대신 고객을 구독자로 만들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 구독 서비스에 집중한 것이다. 이러한 행보를 보이는 기업은 비단 MS만이 아니다. 아마존, GE, 어도비, 포드, 뉴욕타임스 등 세계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성 기업들이 넷플리스, 우버, 세일즈포스 등 구독 사업의 선구자를 좇아 발 빠르게 구독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도 마찬가지다. 현대자동차는 2019년 1월 초에 월정액 차량 구독 서비스인 ‘현대 셀렉션’을 출시했고, 이베이코리아, 티몬, 쿠팡, 롯데홈쇼핑,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대기업들도 잇따라 유료 회원제 형태의 구독 모델을 도입했다. IT 전문 자문 회사인 가트너의 전망에 따르면 “2020년까지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의 80퍼센트 이상이 구독 기반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고 세계적인 대기업 가운데 50퍼센트 이상이 디지털 방식으로 개선된 제품과 서비스, 경험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본문 324쪽) 전 세계의 수많은 기업이 왜 앞다퉈 구독 사업을 시작하는 걸까? “소유의 시대는 끝났다. 고객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지금 당장 혁신하지 않으면 더 이상 기회는 없을 것”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전망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소비 트렌드는 달라졌다. 사람들은 제품보다 서비스를 원하게 되었고, 소유보다 경험과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이제 유튜브와 넷플릭스 같은 콘텐츠는 물론이고 면도기와 생리대, 자동차와 항공기, 병원과 은행까지 구독하는 세상이다. 우리가 ‘좋아요’를 누르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같은 SNS도 일종의 구독 기반 서비스다. ‘제품 경제’와 ‘공유 경제’를 지나 바야흐로 도래한 ‘구독 경제’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새로운 비즈니스 솔루션이 필요하다. ‘구독 경제(Subscription Economy)’라는 용어를 만든 이는 주오라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티엔 추오다. 주오라는 구독 모델로 운영되는 결제·정산 솔루션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구독 사업을 하려는 회사가 구독 모델을 제대로 도입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즉 구독 기업을 대상으로 구독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티엔 추오가 구독 모델에 관한 세계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는 것은 당연하다. 《구독과 좋아요의 경제학》은 구독 경제 모델에 대한 티엔 추오의 지식과 통찰을 집대성한 최신 구독 사업 현장 보고서다. 구독 모델이 소매, 제조, 저널리즘, 미디어, 운송,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전 세계 모든 분야의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생생하게 그릴 뿐만 아니라 책의 후반부에는 구독 모델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운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가이드까지 제시하고 있다. 비즈니스 혁신 전략이 필요한 기업인은 물론이고 새로운 소비·경제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일반 독자들에게 이 책은 탁월한 구독 경제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대박’만을 좇는 낡은 비즈니스 모델은 가망이 없다! 반복적 수익과 지속 성장으로 불황에서 살아남기 “어떻게 하면 우리 제품이 대박 날 수 있을까?” 지금까지 경영인, 예비 창업자, 비즈니스 실무자라면 누구나 이런 질문의 답을 찾고자 노력해 왔다. 하지만 정답을 내놓는 일은 쉽지 않다. 아니, 냉정하게 말해 거의 대부분 오답이었다. 더군다나 계속되는 불황과 소비 침체 속에서 망하지 않고 버티기만 해도 다행인 게 현실이다. ‘성수기에 한 달 벌어 비수기 열한 달 동안 먹고사는’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사업도 부지기수다. 단적인 예로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 산업을 들 수 있다. 할리우드의 영화사는 2억 달러 이상의 엄청난 제작비를 들여 ‘대작’ 영화를 한 편 만들고 제작비에 준하는 홍보비를 들여 광고한다. 개봉 후 제작비의 서너 배쯤 되는 수익을 회수하면 성공작으로 간주하지만 아무도 영화를 보러 가지 않으면 그냥 망하는 것이다.(본문 70쪽) 티엔 추오는 “히트 상품을 만들어서 최대한 많이 판매해 고정 비용을 희석시키고 마진을 높이는 것이 목표”였던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은 수명이 다했다고 단언한다.(본문 6쪽) 그리고 그보다는 지속적인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여 반복적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고객을 구독자로 전환시키는 방향이 더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구독 사업이다. 그리고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이 꽃을 피울 수 있는 환경이 ‘구독 경제’다. 그래픽 디자인, 영상 편집, 웹 개발 응용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 어도비의 구독 모델 전환은 미국의 여러 경영대학원에서 모범 사례로 가르칠 정도로 탁월했다. 2011년 어도비는 약 300만 개의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약 34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는데 그중 97퍼센트가 라이선스 판매에 의한 것이었고 판매량과 수익은 오랫동안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런데 이런 구조는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고객이 소프트웨어를 사지 않으면 매출이 급감하기 때문이다. 마치 관객에게 외면당한 블록버스터처럼 말이다. 실제로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때 위축된 소비력 때문에 어도비의 매출은 20퍼센트 이상 감소했고 기업 가치는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본문 129쪽)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도비는 3년여에 걸쳐 100퍼센트 디지털 구독 모델로 전환하였다. 덕분에 어도비는 현재 연간 25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약 50억 달러의 매출이 ‘매년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다. 기업의 총수익 중 70퍼센트 이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다.(본문 140쪽) 어도비의 사례는 구독 사업의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을 극명하게 보여 준다. 그것은 바로 예측 가능한 수입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안정적이며 꾸준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더 나아가 명확한 예산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인 사업 계획과 투자 계획도 세울 수 있다. 이 책의 말미에 수록되어 있는 ‘구독 경제 지수(Subscription Economy Index, SEI)’는 주오라의 고객사 365곳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인데, 구독 모델 기업의 매출이 S&P 500 기업보다 9배 이상 빠르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본문 14쪽) 변화무쌍하고 예측이 어려운 경영 환경과 오랫동안 지속된 경제 위기 속에서 구독 모델은 기업의 성장과 성공을 보장하는 궁극의 비즈니스 전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고객을 구독자로 전환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엇보다 먼저 고객에 대해 알아야 한다.. 제품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의 변화 팬 베이스 시장을 거머쥘 새로운 비즈니스 패러다임 하지만 구독 사업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옛날부터 우유, 신문, 학습지 등 갖가지 구독 기반 사업이 존재했다. 하지만 오늘날 이 구독 사업들은 사양길을 걷고 있다. 왜냐하면 이 사업들은 기존의 낡은 비즈니스 모델과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해당 제품을 최대한 많은 판매 및 유통 채널을 통해 공급하는 방법을 썼다. 그 끝에는 온갖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있지만, 제품이 잘 팔리기만 하면 기업은 그 고객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신경 쓰지 않았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본문 37쪽) 심하게 말하면 고객은 그저 “재고를 소진하는 수단”(본문 47쪽)에 불과했다. 과거의 구독 사업도 마찬가지였다. 구독자는 그저 우유와 신문을 소비하는 이에 불과했던 것이다. 티엔 추오는 《구독과 좋아요의 경제학》을 통해 구독 경제의 핵심은 비즈니스 모델을 제품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즉 고객과 그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사람들은 모든 서비스가 즉각적으로 제공되고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하기를 바란다. 정기적으로 행복과 놀라움을 느끼고 싶어 한다.(본문 34쪽) 기업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때 비로소 그들은 기업과 브랜드를 사랑하고 신뢰하며 충성하게 된다. 일종의 팬 베이스 시장이 형성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구독 기업들은 고객을 구독자로 변모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펼치고 있을까? 전 세계 1억 2000만 명의 유료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자체 콘텐츠 제작에 약 80억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제작한 콘텐츠들이 성공할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이토록 과감할 수 있을까? 구독자 개개인의 기호와 취향 빅데이터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구독자들이 어떤 콘텐츠를 선호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때문이다.(본문 220쪽) 또한 이를 바탕으로 “수익성이 없던 (무료) 구독자가 수익성이 있는 (유료) 가입자로 전환되는 데”(본문 70쪽) 얼마의 시간과 콘텐츠가 필요한지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또 다른 예로 미디어업계의 부활을 들 수 있다. 우리가 알던 신문 구독은 2008년 《뉴요커》의 평대로 “죽어 가고” 있다.(본문 108쪽)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 《뉴요커》 《가디언》 《애틀랜틱》 등 예전에 “신문사라고 불리던” 매체들과 여러 디지털 미디어 회사들은 유료 구독자 덕분에 생기가 넘친다. 《뉴욕타임스》는 약 26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고 10억 달러 이상의 구독 수익을 올렸다.(본문 121쪽)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매체 환경 속에서 충성 독자가 구독자로 전환되자 광고에 기대지 않는 꾸준한 수입이 발생했다. 광고주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니 기사의 질과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사람들은 이 기사를 보기 위해 기꺼이 돈을 지불했고 새로운 구독자가 계속 유입되었다. 덕분에 기업 가치와 콘텐츠가 더욱 탄탄해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진 것이다. 음악계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흥미로운 실험들이 계속되고 있다. 아이튠즈로 음악 소비 문화를 혁신했던 스티브 잡스는 음악의 구독 모델만큼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본문 80쪽) 하지만 세계적인 뮤지션인 데이비드 보위와 프린스는 음악 소비의 진화를 확신했다. 스티브 잡스의 오판과 보위, 프린스의 통찰을 증명하듯 현재 대표적인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회사인 스포티파이는 약 80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전 세계 음악계 매출의 20퍼센트를 책임지고 있다.(본문 67쪽) 심지어 미국의 유명 래퍼 카녜이 웨스트는 앨범을 발표한 뒤 팬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계속 가사를 수정하거나 보컬을 추가하고 트랙 순서를 바꾸는 등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 원칙을 앨범 제작 과정에 적용시켰다. 덕분에 청취자들은 창작 작업의 마지막 단계가 아닌 가장 중심에 위치하는 놀라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었다.(본문 215쪽) 이처럼 구독 경제 시대의 고객은 이전 시대의 고객과는 완전히 다르다. 이들은 제품을 소유하는 것보다 성과를 누리기를 원하고, 표준형보다 맞춤형을 선호하며, 지속적인 개선과 서비스, 새로운 방식의 소통을 원한다.(본문 30쪽) 마찬가지로 지금의 구독 모델은 예전의 구독 모델과 전혀 다르다. 그 중심에는 항상 고객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때 구독자가 탄생하고 팬 베이스 시장을 거머쥘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구독과 좋아요의 경제학》은 고객과 기업, 구독 모델과 구독자의 관계에 대한 훌륭한 인사이트를 선사한다. 사지 않아도 잘 살고, 팔지 않아도 잘 버는 시대 구독이라는 아이디어에 분야의 한계, 업계의 제약은 없다 이런 구독 경제의 흐름은 기존 기업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관련 시장 자체가 커지고 있으며 “모든 것이 공개된 열린 경기장”(193쪽)으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구독 모델이 가장 적합한 산업 분야는 무엇일까? 가트너가 전망한 IT? 소매·제조? 서비스? 티엔 추오는 “구독이라는 아이디어에 제약은 없을” 뿐만 아니라 “모든 업계에 존재하는 모든 종류의 구독형 사업에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본문 14쪽) 《구독과 좋아요의 경제학》은 분야를 막론하고 전방위에 걸쳐 활발히 기능하고 있는, 그리고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구독 모델의 현주소를 넓고 깊게 들여다본다. 구독 사업 품목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상하기 쉬운 식재료나 면도기, 기저귀, 세재, 반려동물 사료처럼 ‘일일이 사기 귀찮고 번거로워서 때가 되면 누가 알아서 챙겨 줬으면 하는 제품’이다. 그리고 이 일은 버치박스(화장품), 달러셰이브클럽(면도용품), 루트크레이트(게이버 장비), 스티치픽스(의류), 프레실리(식사), 그레이즈(간식), 트렁크클럽(의류), 스탠스(양말) 등 세계적인 구독 스타트업들이 책임지고 있다. 국내에도 이미 300개가 넘는 구독 모델 스타트업이 성행 중이다. 셔츠, 생리대, 전자책, 그림, 꽃, 인테리어 소품, 수제맥주, 취미 용품 등 품목도 다양하다. 무엇보다 이 스타트업들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어떤 제품을 무작정 배송하고 한 달에 한 번씩 요금을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스마트해지는 재미있고 매력적인 구독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고객 우선 방식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이다.(본문 50쪽) 즉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덕분에 우리는 ‘사지 않아도 잘살 수 있게’ 되었다. 구독 경제는 구매의 번거로움뿐만 아니라 목돈 지출과 할부의 노예라는 이중고에서 벗어나 적은 부담과 비용으로 더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해 준다. 자동차를 소유하고 유지하는 데에는 많은 돈과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자동차를 분 단위로 빌려 탈 수 있는 우버, 리프트, 집카의 성공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그리고 이제 포드, 볼보, BMW, 캐딜락, 메르세데스-벤츠 등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 회사들이 월정액 구독 상품을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우리는 이제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자동차를 타기만 하면 된다. 등록, 보험, 유지, 정비, 수리 등 귀찮고 번거로운 일은 자동차 회사의 몫이 되었다.(본문 88쪽) 뿐만 아니라 ‘항공계의 넷플리스’ ‘하늘의 우버’라는 별명을 가진 항공사 서프에어는 무한정 비행기를 탈 수 있는 월정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본문 98쪽) 원메디컬, CVS 같은 의료 서비스 업체는 예약, 진찰, 치료, 처방, 조제 등의 서비스를 구독할 수 있게 만들었으며(본문 181쪽) 린다닷컴, 캐플런, 유데미 등 전문적인 교육 플랫폼은 대학 수준의 학습 과정을 평생에 걸쳐 구독할 수 있도록 했다.(본문 185쪽) 전기와 수도 사용량을 조절해 주는 서비스, 업무를 위한 사무실이나 제품 판매를 위한 진열 매장을 빌려주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이제 사람들은 ‘자동차’가 아닌 ‘이동’을 원하고 ‘소’가 아닌 ‘우유’를 원하며 ‘음반’이 아닌 ‘음악’을 원한다. 고객의 요구에 맞게 기업들도 제품을 판매하기보다 성과와 결과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건설 장비를 판매하기보다 대신 흙을 파주고, 냉장고를 판매하기보다 신선한 식재료를 배달해 주며, 태양열 집열판을 판매하는 대신 안정적인 전력 공급 시스템을 제공하는 식이다. 우리는 《구독과 좋아요의 경제학》를 통해 구독 경제와 구독 기반 비즈니스 모델이 지닌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지금 당장 변하지 않으면 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 당신의 구독 사업을 완성할 5가지 핵심 전략 대부분의 회사는 여전히 제품 판매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향후 100년간의 사업을 위한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그 결과 누구나 차지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도처에 널려 있다. 지금 당장 이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지 않는다면, 몇 년 안에 전환을 꾀할 사업이 하나도 안 남아 있을 것이다. (본문 9쪽) 티엔 추오의 경고는 결코 과장이 아니다. 《포브스》는 구독 경제가 “수백 년 동안 지속되었던 소유의 개념을 해체하고 새로운 경제생활을 만들고 있다”고 보았다. 사물인터넷, 커넥티드 기술, 빅데이터, 인공 지능의 발전으로 구독 경제는 더욱 확산될 것이다. 외국계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는 전 세계 구독 경제 시장 규모가 2020년에 약 59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구독 모델은 전 세계의 비즈니스 판도를 뒤바꾸는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덕분에 변화를 감지하지 못한 경영자와 예비 창업가의 머릿속은 복잡해졌다. 내 기업과 사업을 구독 모델로 전환하기 위해서 ‘어떤 IT 시스템이 필요한지’ ‘재무 설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영업과 마케팅의 중점 사항은 무엇인지’ ‘가격은 어떻게 책정하면 좋을지’ ‘어떻게 하면 새로운 구독자를 유입하거나 이탈을 줄일 수 있을지’ 등 질문으로 가득 차기 때문이다. 이런 독자를 위해 티엔 추오는 《구독과 좋아요의 경제학》의 2부에서 성공적인 구독 모델 전환과 운용에 필요한 ‘HOW TO’를 풀어놓았다. 이 ‘HOW TO’는 혁신, 마케팅, 판매, 재무, IT, 문화 등 분야별 핵심 전략을 담은 구독 경제 사용설명서로서, 독자들의 탁월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다. · 혁신의 시작과 끝은 고객이다 구독 모델로의 혁신은 역시 고객으로부터 비롯된다.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통해 고객의 요구와 피드백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신속하게 반영, 수정, 보완한다면 혁신은 성공적일 것이다. 하지만 결코 혁신이 멈추어서는 안 된다. 언제든 변화할 수 있는 유연성이 구독 모델의 핵심이다.(본문 213쪽) ‘무한 베타, 네버 엔딩’ 제품과 회원 ID는 이를 위한 대표적인 수단이다. · 고객 데이터 기반 맞춤형 마케팅을 실현하라 기존의 낡은 비즈니스 모델에서 대표적인 마케팅은 불특정 다수를 향한 대형 광고였다. 왜냐하면 고객이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이다(전통적인 시장 조사도 한계가 분명하다). 하지만 구독 서비스는 고객과 일대일 관계로 진행되는 덕분에 구독자 개개인의 취향과 니즈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본문 229쪽) · 8가지 판매 전략으로 성장을 이끌어라 제품과 서비스는 고객의 손에 들어가는 것으로 끝이 아니다. 고객의 성장을 돕는 것은 기업의 성장과 직결된다. 그러므로 고객의 성장이 판매와 서비스의 진짜 목적이 되어야 한다.(본문 246쪽) 티엔 추오는 기업 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판매 전략으로 초기 고객 확보, 고객 이탈률 줄이기, 영업 팀 확대, 상향 판매와 교차 판매,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 신속하고 과감한 해외 진출, 기업 인수, 신중한 가격 책정과 패키징 등 8가지를 꼽았다. · 새로운 재무 모델로 반복적 매출 구조를 파악하라 기존 사업의 재무 모델과 구독 사업의 재무 모델 사이의 결정적인 차이는 반복적 매출 구조의 유무다.(본문 279쪽) 그래서 티엔 추오는 구독 모델에 맞는 새로운 수익 계산서를 마련했고 이를 해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구독 모델처럼 역동적인 비즈니스 모델일수록 재무 팀의 역할도 단순한 계산에서 그치지 말고 설계자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본문 292쪽) · 구독자 친화적인 IT 시스템을 구축하라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은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의 대표적인 IT 시스템이다. 그런데 이 시스템은 재고 관리 단위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있다. 하지만 구독 모델은 고객 중심 거래를 기반으로 한 IT 시스템이 필요하다.(본문 295쪽) 구독 모델에 필요한 시스템은 기업의 필요와 고객의 요청을 즉각 반영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유연해야 하고 구독자 관리, 사용량 파악, 요금제 설정, 자동·반복 결제 등의 기능이 구현되어야 한다. 더 나아가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추면 좋다. 무엇보다 구독, 갱신, 중지, 재개, 해지 등 고객의 행위가 쉽고 간편하게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본문 306쪽). 비전 설정과 시스템 구축보다 중요한 구독 문화 형성 고객과 기업의 행복에 기반을 둔 유일한 비즈니스 모델 티엔 추오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정의나 운용 방법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고객 중심의 구독 문화 형성이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구독 문화를 형성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왜냐하면 오랜 비즈니스 역사 속에서 고착된 경직되고 폐쇄적인 조직 구조 때문이다. 처음에 주오라도 어려움을 겪었다. 사업이 확장되면서 조직은 부서별로 엄격하게 구분되기 시작했고 서로 부딪치는 일이 많아졌다.(본문 311쪽) 그렇게 고객은 뒷전이 되었다. 고객 중심의 구독 문화가 자리를 잡으려면 조직의 관심과 역량이 오롯이 고객에게 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하지만 과거의 조직 구조는 이것이 불가능하다. 티엔 추오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시행착오를 거쳤고 결국 ‘PADRE’를 고안했다. ‘PADRE’는 ‘파이프라인(포지셔닝), 고객 확보, 도입, 운영, 확장, 인력, 제품, 자금’이라는 8개의 서브시스템으로 이루어진 조직 운영 체제를 말하는데, 이 서브시스템들이 주오라를 항상 고객과 연결시켜 준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과 환경이 바뀌고 프로젝트의 규모나 조직이 커지는 등 상황은 더 복잡해지더라도 이 8개의 서브시스템은 제대로 가동되도록 유지, 관리했다.(본문 317쪽) 덕분에 주오라는 고객 중심 구독 문화를 잃지 않을 수 있었다. 티엔 추오는 구독 모델을 “전적으로 고객의 행복에 기반을 둔 유일한 비즈니스 모델”(본문 321쪽)이라고 정의한다. 고객이 만족하면 기업의 서비스를 더 많이 사용하고 주변에 입소문을 내어 결국 그 기업이 더욱 성장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예측 가능한 수익이 발생하고 데이터와 고객 통찰력에 근거하여 안정적이고 현명한 운영이 가능해진다. 이것이 바로 티엔 추오와 구독 경제가 추구하는 “행복한 비즈니스 세계”(본문 321쪽)다. 《구독과 좋아요의 경제학》은 우리를 이 행복한 비즈니스 세계로 인도해 줄 것이다. 이 책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내가 프레젠테이션을 마칠 때마다, 기존의 제품 중심 회사를 구독 기반의 수익 모델로 전환하는 방법에 관한 기본 지식을 묻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결국 경쟁사들은 여러분이 만든 제품의 특징을 훔칠 수는 있지만, 적극적이고 충성스러운 구독자 기반을 통해 얻은 통찰력은 훔칠 수 없다. 여러분이 알고 싶은 점은 그 모델이 작동하는 방식과 그것을 자기 회사에 가장 잘 적용할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일 것이다. 일부 산업계의 벤치마킹, 관련 사례 연구, 모범 사례는 도움이 된다. 그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디지털 시대 혁신의 현장을 찾아서제너럴일렉트릭은 1955년 처음 발표된 《포천》 500대 기업 목록2에서 4위를 차지했는데, 이 책을 쓰던 중인 2017년 가을에 발표된 목록에서는 13위에 올랐다. 이 회사는 1889년 에디슨제너럴일렉트릭컴퍼니(Edison General Electric Company)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고 처음에는 전구, 전기 기구, 발전기 등을 만들어 팔았다. 오늘날의 제너럴일렉트릭은 제품이 아닌 서비스를 통해 대부분의 수익을 얻는다. 제너럴일렉트릭은 아카데미상 시상식 중간에 "디지털 기업이자 산업 기업"이라는 문구를 강조한 광고를 내보냈다. 여기서 드러난 변화에 주목하자. 제너럴일렉트릭은 이런 변화 덕분에 지금까지 살아남아 《포천》 500대 기업 목록에 계속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것이다.
아트 뉴 프라임 피아노 스쿨 2
일신미디어 / 일신음악연구회 (지은이) / 202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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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미디어소설,일반일신음악연구회 (지은이)
피아노를 처음 배우는 어린이들을 위한 짜여진 뉴 바이엘 과정이다. 다섯손가락으로 쉽게 연습할 수 있는 5음으로 된 멜로디 사용과 재밌고 잘 어울리는 가사를 수록하였다. 한곡 한곡 넘길 때마다 예쁜 그림과 함께 배우는 재미를 더해 준다.큰보표 - 6 / 큰보표에서 도레미파솔 연습 - 7 / 1 오른손 계이름 노래 - 8 / 2 왼손 계이름 노래 - 10 / 3 나는 기쁘다 - 12 / 4 잘도 돌리네 - 14 / 5 롤러코스터 - 16 / 6 기쁨의 노래 - 18 / 7 바둑이 방울 - 20 / 8 코알라 가족 - 22 / 9 다람쥐 - 24 / 10 행진곡 (마이 리틀 콘서트) - 26 / 11 나팔소리 - 28 / 12 너는 내 친구 - 30 / 13 아침이다 - 32 / 14 밀과 보리가 자라네 - 34 / 15 숲 속 망치소리 - 36 / 16 종소리 들려오네 - 38 / 17 물레방아 - 40 / 18 나비야 (마이 리틀 콘서트) - 42 / 19 딱따구리 (마이 리틀 콘서트) - 44 / 셈여림표 - 46 / 왼손 ‘솔’음 반주하기 - 47 / 20 우리 집에 왜 왔니 - 48 / 21 잘잘잘 - 50 / 22 달 - 52 / 23 싹싹 닦아라 - 53 / 24 새들의 결혼식 - 54 / 25 구두 - 55 / 26 도미 찜 - 56 / 27 꼬마벌 (마이 리틀 콘서트) - 58 / 음표와 쉼표 - 60 / 왼손 도레미파솔 음 반주하기 - 61 / 28 길조심 - 62 / 29 별 세기 - 64 / 30 쥐를 잡자 - 66 / 31 넓은 바다로 - 67 / 32 얼굴 그리기 (마이 리틀 콘서트) - 68 / 화음 - 70 / 화음 반주하기 - 71 / 33 오른손 화음 연습 - 72 / 34 왼손 화음 연습 - 74 / 35 맹꽁이 - 76 / 36 도깨비 노래 - 78 / 37 빅벤의 종 - 80 / 38 봄의 소리 - 82 / 39 모두 제자리 (마이 리틀 콘서트) - 84 / 40 징글벨 (마이 리틀 콘서트) - 86 / IQ 스마트 아트 뉴 프라임 피아노 스쿨 2 - 피아노를 처음 배우는 어린이들을 위한 잘 짜여진 뉴 바이엘 과정입니다. - 다섯손가락으로 쉽게 연습할 수 있는 5음으로 된 멜로디 사용과 재밌고 잘 어울리는 가사 - 한곡 한곡 넘길 때마다 예쁜 그림과 함께 배우는 재미를 더해 줌 ● 2권과정 -- 큰보표(양손) 연습, 왼손 화음 반주
왜 나만 착하게 살아야 해
북카라반 / 김승환 (지은이) / 2020.01.16
6,000원 ⟶ 5,400원(10% off)

북카라반소설,일반김승환 (지은이)
약속 때마다 습관처럼 늦는 친구에게 한마디 못하고, 은근슬쩍 부탁하는 것을 거절하지 못하고, 불편한 말을 들어도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 삭인다. 싸우기 싫어 그냥 참고 넘어간다. 참다 보면 언젠가는 내 마음을 알아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순간은 오지 않고 감정의 골만 깊어진다. 이 세상에는 ‘착한 사람’이라는 가면을 쓴 채 마음의 상처를 숨기고 표현하지 못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가정에서부터 상처를 받아왔다. 가족에게 받은 상처는 인생 전반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영향을 미친다. 자존감이 낮아지고, 의사 표현이 어색해지며, 친밀한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때로는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깊은 상처는 쉽게 낫지 않는 것처럼, 해묵은 감정은 단박에 극복하기 어렵다. 하지만 들어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리고 꾸준히 감정을 표현하다 보면 언젠가는 아무리 오래된 상처라도 극복할 수 있다. 저자는 17년간 30만 명의 사람을 만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코칭해왔다. 마음의 굴레에서 벗어나 가면을 벗고 진짜 ‘나’를 드러내면 마음이 편해지고 자신감이 생기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과도 잘 지내게 된다.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나는 지구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고, 내 인생 역시 소중한 것이다. 이 책은 오랫동안 시달려온 마음의 굴레에서 벗어나 당당하고 솔직한 내 모습을 찾고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과 관계를 개선할 방법을 알려준다.프롤로그_“상황이 그렇잖아. 네가 이해해”라는 말에 대해 chapter 1. 왜 맨날 나만 이해해야 해? : 생각과 감정을 잃어버린 ‘진짜 나’를 찾아보기 ‘착하다’라는 가면 속 지독한 외로움 얼마나 서로를 할퀸 걸까? 내가 좋아서 한 거야? 엄마가 좋아서 했지! “모든 게 내 탓이라고 생각했어요” 남의 시선에 내 인생을 걸다 착한 게 아니라 참는 거예요 과거의 피해자가 오늘의 가해자로 chapter 2. 내 인생 내 것, 나부터 챙기자 : 생각과 감정 더미에 묻힌 ‘나’를 응원하기 두꺼운 가면 찢어버리기 내 인생은 누군가의 ‘대타’가 아니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나를 꽉 안아주기 ‘힘들어’라는 말이 그렇게 힘들어? ‘못 하겠어’라는 말이 그렇게 힘들어? 나를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기 환경은 환경, 나는 나 최고라고 말하면 최고가 된다 빈틈이 나를 사랑받게 할지니 chapter 3.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기를 : 상처투성이 과거로 돌아가지 않는 마음 훈련 나의 감정을 분석하는 7가지 질문 마음의 평행선 맞추기 순수한 마음을 회복하는 법 자존감 거인이 되기 위한 3가지 방법 내 소리로 감정 안아주기 작심 3일, 7번만 반복하자 chapter 4. 진심으로 당신과 잘 지내고 싶습니다 : 다 함께 행복한 소통의 기술 파도 없는 바다를 계속 바라본다면? 마음 표현, 처음엔 누구나 어색하다 ‘폭발’하지 말고 ‘표현’하기 고민을 말할 때는 역할을 내려놓자 공감은 사람의 마음을 열어줍니다 외로워서 결혼하면 결혼해도 외롭다 리액션으로 자존감 키우기 상대방과 통하는 4가지 감성 언어 ‘사람’에게 상처받고 ‘사람’으로 치유되다 에필로그_응원합니다. 위로합니다“아니야, 난 다 괜찮아” 정말 괜찮았을까? 듣는 사람도 말하는 사람도 속이 시원해지는 마음 표현법 당신도 ‘착한 사람’인가요? “아무거나”, “난 괜찮아”가 입에 붙어 있다. 거절하는 게 어려워서 무리한다. 웃기지 않아도 따라 웃는다. 화가 나도 말하지 못하고 속만 태운다. 이런 사람은 착하다는 평가를 듣지만, 정작 마음은 공허하고 외롭다.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다른 사람에게 맞추어 살 때, 정작 자기 생각과 감정은 돌보지 못하게 된다. 그러는 사이 표현 못한 상처와 아픔은 자존감을 깎아 먹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틀어진다. 안타깝게도 많은 이가 가정에서부터 마음에 상처를 입는다. 이해받지 못하고, 표현하지 못한 채 살다 보면 착하지만 어쩐지 가까워지기 힘든 사람이 되거나, 사람 사이에서도 외로움을 느끼거나, 나도 모르게 버럭 화를 내며 폭발하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이제 ‘착한 사람’ 가면을 벗고 그 뒤에 숨겨져 있던 진짜 감정을 찾고, 진짜 내 생각을 이야기해야 한다. “그냥 내가 이해하고 넘어가야지...” 그럼 나는 누가 이해해주지? 약속 때마다 습관처럼 늦는 친구에게 한마디 못하고, 은근슬쩍 부탁하는 것을 거절하지 못하고, 불편한 말을 들어도 표현하지 못하고 속으로 삭인다. 싸우기 싫어 그냥 참고 넘어간다. 참다 보면 언젠가는 내 마음을 알아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순간은 오지 않고 감정의 골만 깊어진다. 이 세상에는 ‘착한 사람’이라는 가면을 쓴 채 마음의 상처를 숨기고 표현하지 못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가정에서부터 상처를 받아왔다. 가족에게 받은 상처는 인생 전반에 깊게 뿌리를 내리고 영향을 미친다. 자존감이 낮아지고, 의사 표현이 어색해지며, 친밀한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때로는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깊은 상처는 쉽게 낫지 않는 것처럼, 해묵은 감정은 단박에 극복하기 어렵다. 하지만 들어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리고 꾸준히 감정을 표현하다 보면 언젠가는 아무리 오래된 상처라도 극복할 수 있다. 저자는 17년간 30만 명의 사람을 만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상처를 극복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코칭해왔다. 마음의 굴레에서 벗어나 가면을 벗고 진짜 ‘나’를 드러내면 마음이 편해지고 자신감이 생기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과도 잘 지내게 된다.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나는 지구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존재고, 내 인생 역시 소중한 것이다. 이 책은 오랫동안 시달려온 마음의 굴레에서 벗어나 당당하고 솔직한 내 모습을 찾고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과 관계를 개선할 방법을 알려준다. 나를 휘두르려는 사람들에게 똑똑하고 현명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법 ‘착한 사람’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감정 표현을 어려워한다. 내 감정보다 상대의 감정을 우선시하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해치는 것을 두려워하다 보니 내 감정이 무엇인지,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른 채 살아간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상대를 존중하면서도 내 마음을 분명히 표현하는 방법이다. 더불어 내 속에 응어리진 감정을 풀어주는 작업도 필요하다. 이 책에 실린 방법들은 단순하지만 효과적이다. 일견 단순해 보이지만 수십만 명의 사람을 만나면서 실제로 사용하고 효과를 본 방법이다. 사람은 모두 다르지만, 같은 문제로 고생하던 사람들이 효과를 얻은 방법이라면 도전해볼 만하지 않을까? 이 책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챕터 1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착한 사람’이라는 가면 속에서 자연스러운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답답하게 살아가는 이유를 알아보고 가정과 학교, 일터에서 겪는 대인 관계의 어려움을 위로하며 힘든 상황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방법을 담았다. 챕터 2는 ‘나를 위로하는 과정’이다. 내가 나를 사랑해주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다. 나는 부족하고, 실수할 때도 있지만 자신을 다그치기보다는 위로하고 다독일 줄 알아야 한다. 내 인생은 내 것이기 때문에 내가 마음만 먹는다면 얼마든지 따뜻하게 돌볼 수 있다.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이 챕터에는 자존감을 회복하고,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방법과 표현법을 담았다. 챕터 3은 ‘나를 성장시키는 과정’이다. 복잡하게 얽힌 감정을 분석하고 마음을 컨트롤하는 방법을 다룬다. 아울러 관계 속에서 겪은 어려움을 이해하고 상황을 개선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챕터 4는 ‘성숙한 관계를 맺는 과정’이다. 나를 알고, 위로하고, 성장했다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성숙하게 풀어가야 한다. 다양한 사례와 솔루션을 기반으로 관계 속에서 한 단계 성장하는 방법을 엮었다.전 착하게 살아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착하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라는 확신은 꽤 오래갔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내 생각과 감정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역행하는 것이었죠. 오랫동안 내 생각과 감정은 내 것이 아니라 지금 내가 상대하는 사람의 것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따라 살면서 저는 꽤 힘들어했습니다. 배려였지만 내가 빠져 있는 슬픈 배려였고, 착 하지만 내가 빠져 있는 답답한 착함이었습니다. 경마장의 말은 앞만 보고 달리라고 눈 옆에 가림막을 합니다. 피해 의식은 마치 그 가림막 같습니다. 가림막이 있으면 세상을 보는 시야와 사람을 대하는 시야가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가림막 안에 들어오는 사람하고만 친구가 됩니다. 커피도 자기만의 향이 있고, 새도 자기 소리가 있습니다. 커피가 녹차나 둥굴레차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참새도 제비가 될 이유가 없고요. 참새가 제비를 부러워하면서 제비 소리를 낸다면 어떨까요? 사람도 자기만의 향과 소리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내 캐릭터입니다.
10대 마음보고서 WORK BOOK
마리북스 / 따돌림사회연구모임 교실심리팀 지음 / 2017.05.25
9,800원 ⟶ 8,820원(10% off)

마리북스소설,일반따돌림사회연구모임 교실심리팀 지음
이 책은 학교 선생님들의 생생한 현장 기록으로 앞서 출간되었던 의 실천 워크북이다. 아이들의 마음에 다가가는 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함께 생활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10대 아이들의 마음을 선생님들이 관찰하고 기록한 책이며, 이 워크북은 거기에서 얻어낸 결과를 직접 적용해 실제적인 효용을 이끌어낼 수 있게 쉽고 친절하게 안내하는 가이드이다. 1장 인생각본 다시 쓰기 2장 바람대로 살아가기 3장 나의 인정욕망 4장 시로 마음 나누기 5장 숨겨진 진실을 탐구하는 가설 연역 방법 6장 나의 가짜 마음, 진짜 마음 7장 상처와 화해하기 내 인생을 한번쯤 바꿔보고 싶을 때,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자유롭고 싶을 때, 친구의 진심을 알고 싶을 때, 나의 선택에 확신이 필요할 때, 지난 마음의 상처에서 벗어나고 싶은 10대들의 마음 성장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 도대체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인생의 첫 선택 앞에 놓인 10대들의 학교 현장 기록인 실천편 ‘꿈 많은 10대’ 우리가 흔히 10대들에게 이런 표현을 하는 것은 아직 다양한 길을 선택할 수 있는 특권을 지녔기 때문이다. 10대들은 자신과 타자에 대해 첫 관점을 세우는 시기이다. 그런 만큼 자신에 대해서든, 타인의 시선과 관계에 대해서든 얽매일 필요가 없다. 하지만 경험치가 없기 때문에 한 번 얽매이기 시작하면 다른 길은 아예 없는 것처럼 깊은 절망에 빠진다. ‘인생을 망쳤다’라는 생각으로 깊은 동굴을 파고들기도 한다. 이 책은 이런 10대들의 마음과 특징이 담겨 있는 의 실천 워크북이다. 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10대들의 마음과 행동을 선생님들이 생생하게 관찰하고 기록한 책이며, 이 워크북은 거기에서 얻어낸 결과를 아이들에게 실제로 적용해 긍정적인 마음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게 안내해주는 가이드이다. 사람마다 주어진 인생 질문이 있다. 알다가도 모를 10대 아이들과 심리 게임을 펼쳐야 하는 학교 선생님들에게 주어진 인생 질문은 이것이었다. ‘도대체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도대체 저 아이는 왜 저런 행동을 할까?’ 선생님들에게 중요한 삶의 의미는 ‘아이들과의 진정한 교류’에 있기 때문이다. 은 센 척 하는 아이, 인정받고 싶은 아이, 패자 각본으로 자신을 몰아넣는 아이… 등, 다양한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에 깊게 다가가는 일곱 가지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인생각본 다시 쓰기, 바람대로 살아가기, 인정욕망 알아보기, 시로 마음 나누기, 가설 연역 방법으로 진실 탐구하기, 가짜 마음 진짜 마음 알기, 상처와 화해하기’가 그것이다. 이 워크북은 이 일곱 가지 방법론을 10대들이 직접 실천해보는 활동지이다. 이와 같은 방법론이 좋다는 건 알지만, 막상 적용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연했던 아이들, 부모들과 선생님들을 위한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들을 하나하나 실천하다 보면 몰랐던 ‘자신의 마음’ ‘친구들의 마음’ ‘아이들의 마음’이 보일 것이다. 아이들의 꿈 찾기도 진로 선택도 먼저 자신의 마음을 아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자신들의 세계를 모르면 이용하고, 인정해주지 않으면 담을 쌓는 10대 아이들의 마음을 여는 일곱 관문! 우리가 태어나면서 ‘육체의 탄생’을 맞는다면, 10대 시절 사춘기를 거치면서는 ‘정신의 탄생’을 맞는다. 10대 시절은 건강한 마음과 관계 맺기를 위한 기초 체력을 쌓는 시기이다. 10대들의 마음 성장을 위한 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언제 끓어오를지 모르는 작은 분화구와도 같은 10대들이 자신의 인생이 왜 이런지 알고 싶어할 때, 자신의 인생을 한번쯤 바꿔보고 싶어할 때, 열등감에 빠져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자유롭고 싶어할 때, 부모나 친구의 진심을 알고 싶어 할 때,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가지고 싶어할 때, 지난 마음의 상처에서 벗어나고 싶어할 때 시도해본다면 좋다. 10대들이 혼자서 해봐도 좋지만, 부모님이나 학교에서 선생님과 함께한다면 더욱 효율적일 것이다. 1장 인생각본 다시 쓰기 일곱 살 이전에 완성된다는 인생각본은 사람마다 다르다. 누구는 승자각본을 쓰지만 누구는 패자각본을 쓰면서 살아간다. 지금까지와 다르게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나의 인생각본 찾기’와 ‘지금, 여기!’에 맞는 인생각본 다시 쓰기’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2장 바람대로 살아가기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 그리기, WDEP(Wants, Doing, Evaluation, Plan) 프로그램에 따라 자신이 바라는 자신의 모습에 대한 상을 구체화시킨다. 3장 나의 인정욕망 사회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면서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인정욕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사람마다 추구하는 인정욕망은 다르다. 나는 어떤 인정욕망을 추구하고 있고, 과연 그 방식은 옳은지 파악해나가는 방법을 안내한다. 4장 시로 마음 나누기 ‘자기 표현으로서의 시’도 중요하지만, ‘서로의 마음을 교류하는 시’의 장점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시가 어렵고 막연하게 다가오는 친구들을 위해 ‘시 쓰기’와 ‘시 읽고 이야기 나누기’ 방법을 안내한다. 5장 숨겨진 진실을 탐구하는 가설 연역 방법 정답이 없는 복잡한 마음이나 인간관계에 대한 문제를 과학적으로 좀 더 쉽고 명쾌하게 정리해보는 방법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서 하나의 가설을 세우고, 그 가설이 옳은지를 검증해나가다 보면 숨겨진 진실을 찾아낼 수도 있다. 6장 나의 가짜 마음, 진짜 마음 학교 문제나 진로 등 중요한 선택의 순간,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어떤 두려움을 피해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마음이 복잡할 때는 더욱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선택의 순간에 자신의 진짜 마음을 들여다봄으로써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7장 상처와 화해하기 우리 마음에 난 상처는 종기와도 같아서 그대로 두면 곪을 대로 곪아 언젠가는 터진다. 과거의 어느 순간,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 받은 상처에서 빨리 벗어나는 방법을 일러준다. 더욱이 유년의 상처는 치유하지 않으면 불에 덴 화상 자국처럼 평생을 따라다니므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야 한다. 집에서, 학교에서, 모임에서 혼자 또는 함께하는 마음 성장 4단계 활동 프로그램,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1단계 무엇을 위한 활동인가? 이 활동 프로그램의 목표로 어떤 마음을 성장시키기 위한 것인지 소개하고 있다. 먼저, 큰 소리로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2단계 어떤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가? 과거나 현재에 겪은 어떤 일 때문에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다면, 왠지 답답한 마음이 든다면, 내가 자꾸 못났다는 생각이 든다면…. 마음 상태에 따라 어떤 활동 프로그램이 좋을지 선택할 수 있다. 역시 큰 소리로 먼저 한 번 읽어보라. 3단계 어떤 이론과 방법을 사용하고 있나? 각 활동 프로그램마다 어떤 이론과 방법을 토대로 왜 만들어진 것인지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각 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기초 지식과 배경을 안다면 더욱 쉽고 편하게 다가올 것이다. 큰 소리로 한 번 읽어보길 권한다. 4단계 활동 실습 구체적인 활동 내용이다. 각 활동 문항을 잘 읽고 한 칸 한 칸 채워 나가보라. 7장의 활동 프로그램이 끝날 때쯤이면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마음을 더욱 잘 알고 성장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월 180만원 월급쟁이가 연 48억 CEO가 되기까지
렛츠북 / 이용훈 (지은이) / 2020.01.05
12,000원 ⟶ 10,800원(10% off)

렛츠북소설,일반이용훈 (지은이)
광고회사가 많아지는 요즘, 남이나 다른 상품을 브랜드화하여 성공적으로 광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성공적으로 브랜드화하는 것이 광고회사에서는 제일 큰 본보기가 되는 성공 사례가 아닌가 싶었다. 그뿐만 아니라 나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써내 '저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는, 이 어려운 일에 성공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내가 멋진 아빠임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책을 쓰게 되었다.프롤로그 PART 1. 치킨값도 없었던 세 아이의 아버지가 광고대행사 대표가 되기까지 01 자식들에게 전하는 아버지의 가정 02 자식들을 위해 꿈을 꾸게 되다 03 광고대행사 대표가 된 세 아이의 아버지 PART 2. 아버지 같은 마음으로 알려주는 SNS 마케팅 01 SNS 마케팅 왜 해야 하는가 02 요즘 뜨는 플랫폼 및 플랫폼들의 정의 (1) 블로그/카페 (2) 인스타그램 (3) 페이스북 (4) 유튜브 PART 3. 제2의 가정, ‘설린호’ 이야기 01 약은 약사에게, 마케팅은 마케팅 전문가에게(feat.‘고창모’ 카페) 02 그 외 설린호의 도움 사례 03 나의 성공은, 나에게서 그치지 않는다. 04 회사의 아버지가 될 미래의 대표들에게 전하는 한 마디 PART 4. 월 2천만 원 버는 24살 음대생 이서진 대표 소개 & 20대 스타트업 LSJ컴퍼니 01 사업을 시작한 이유 02 LSJ컴퍼니 소개 03 사업가 마인드 04 사업의 힘든 점 05 스타트업의 특징 06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팁 07 스타트업을 시작하면서 겪는 남의 시선 08 가장 최근에 시작한 사업 09 앞으로의 궁극적인 꿈과 목표 에필로그 - 광고대행사 대표로서 음식점 대표님들에게 한 마디테이블 11개로 월 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방법 대공개! 광고회사가 많아지는 요즘, 남이나 다른 상품을 브랜드화하여 성공적으로 광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을 성공적으로 브랜드화하는 것이 광고회사에서는 제일 큰 본보기가 되는 성공 사례가 아닌가 싶었다. 그뿐만 아니라 나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써내 '저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는, 이 어려운 일에 성공하여 우리 아이들에게 내가 멋진 아빠임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책을 쓰게 되었다.
리추얼의 종말
김영사 / 한병철 (지은이), 전대호 (옮긴이) /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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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소설,일반한병철 (지은이), 전대호 (옮긴이)
재독 철학자 한병철 신작. 의식, 놀이, 축제, 그리고 팬데믹과 공동체의 소멸에 관하여. 꾸준하게 오늘의 세계에 대해 예리한 분석과 비타협적인 비판을 선보여온 철학자 한병철의 신작. ‘리추얼’을 열쇳말 삼아, 우리 사회가 어떤 모양으로 존재하고 있는지 진단하고 더 좋은 삶을 위한 모색을 이어간다. 신자유주의 세계에서 형식적인 것이 일소된 삶이 얼마나 부박한지, 개인의 ‘진정성’에 대한 강박적 추구가 어떻게 작동하며 어떤 결과를 낳는지, 이 사회에 만연한 집단적 나르시시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무엇인지를 살핀다. 자아, 욕망, 소비를 넘어서는 대안적 실천으로서 오래된 새 길 ‘리추얼’을 재조명하고, ‘아름다운 형식의 윤리’를 제안한다. 들어가는 말 생산 강제 진정성 강제 맺음 리추얼 축제와 종교 생사를 건 놀이 역사의 종말 기호의 제국 결투에서 드론 전쟁으로 신화에서 데이터주의로 유혹에서 포르노로 참고문헌 주 부록 _저자 인터뷰 역자 후기 재독 철학자 한병철 신작! 의식, 놀이, 축제, 그리고 팬데믹과 공동체의 소멸에 관하여 꾸준히 오늘의 세계에 대해 예리한 분석과 비타협적인 비판을 선보여온 철학자 한병철의 신작 《리추얼의 종말》이 출간되었다. ‘리추얼’을 열쇳말 삼아, 우리 사회가 어떤 모양으로 존재하고 있는지 진단하고 더 좋은 삶을 위한 모색을 이어간다. 신자유주의 세계에서 형식적인 것이 일소된 삶이 얼마나 부박한지, 개인의 ‘진정성’에 대한 강박적 추구가 어떻게 작동하며 어떤 결과를 낳는지, 이 사회에 만연한 집단적 나르시시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무엇인지를 살핀다. 자아, 욕망, 소비를 넘어서는 대안적 실천으로서 오래된 새 길 ‘리추얼’을 재조명하고, ‘아름다운 형식의 윤리’를 제안한다. “나는 리추얼이 소멸해간 역사를 향수 없이 간략히 서술할 것이며 그 소멸의 역사를 해방의 역사로 해석하지도 않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현재의 병적 현상들, 무엇보다도 공동체의 침식을 뚜렷이 드러낼 것이다. 그러면서 사회를 집단적 나르시시즘에서 해방시킬 수 있을 법한 다른 삶꼴Lebensform들을 숙고할 것이다.”(7쪽) 루틴과 챌린지의 시대, 리추얼의 사라짐 어찌 보면 리추얼의 시대인 듯하다. 미라클 모닝, 명상, 요가, 헬스, 달리기, 독서, 일기쓰기 등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자신만의 ‘리추얼’과 ‘루틴’을 소개하거나, 다른 이들에게 참여하기를 권유하며 ‘챌린지’하는 포스팅이 풍성하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운신의 폭이 제한된 일상을 좀 더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이런 흐름에 동참하는 인구가 많다. 그런데 ‘리추얼의 종말’이라니, 무슨 이유에서일까? 《피로사회》 《투명사회》 《심리정치》 《고통 없는 사회》 같은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은 철저히 우리가 사는 ‘지금 여기’,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집중한다. 우리의 존재와 인식을 옭아매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헤치고, 여기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가능성을 모색한다. 원제 “리추얼의 사라짐: 현재의 위상학”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사라져가고 있는 ‘리추얼’에 관한 사색을 펼치면서 현재의 위치를 가늠해보고, 이 시대의 모순을 집요하게 파헤치는 책이다. 리추얼이 삶을 지속하게 한다 이 책에서 대부분 ‘리추얼’로 옮긴 독일어 ‘Ritual’은 저자에 따르면 ‘의례’, ‘의전’, ‘전례’, ‘의식, ‘축제’, ‘잔치’ 등의 의미를 두루 포괄한다. 앞서 말한 최근의 ‘리추얼’ 유행에서 가리키는 ‘반복적으로 행해짐으로써 마음을 안정시키고 생활에 리듬감을 주는 개인의 일상적 습관’ 정도와는 그 뜻이 사뭇 다른데, 이 책에서 리추얼은 “삶을 더 높은 무언가에 맞추고 그럼으로써 의미와 방향을 제공하는 상징적 힘”(122쪽)을 지닌다. 정처 없는 삶을 정박할 수 있게 해주는 단단한 닻과 같은 구실을 한다. 언제나 드나들고 거주할 수 있는 (공간 속의) 집과 마찬가지로, 시간 안에서 머무를 수 있게 해준다(10쪽). 일정한 형식과 규칙에 몰두하게 함으로써 자아를 탈내면화하고(16쪽), 타자와, 주변의 사물들과, 세계와 관계 맺게 한다. 결정적으로, 이렇다 할 소통 없이도 공동체를 형성하고 묶어주는 역할을 한다. ‘홀로’와 ‘덧없음’의 싸늘함을 호흡하는 세계 책은 리추얼이 잘 작동하던 사회, 시대, 문화와 리추얼을 상실한 현재를 끊임없이 대비시키며, 현재의 모습을 그려낸다. 신자유주의는 끊임없는 생산과 소비를 강제하고, 이에 방해가 되는 것들을 제거하는데, 리추얼도 이로 인해 사라지는 것 중 하나다. 그 양상은 어떠한가? 끝없이 새로운 것을 생산하고 소비하고 업데이트해야 하는 세계, 어느 하나에 머무르는 것, 지속하고 끝맺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세계다. 가령 우리는 넷플릭스 같은 OTT 서비스를 통해 시리즈물을 지칠 때까지 몰아본다(16쪽). 디지털 세계의 빠른 스크롤과 클릭에 갇혀 견고한 ‘사물’과 관계 맺는 일은 줄어든다. 공동체를 굳건하게 만들던 공동의 느낌은 공유되지 않는 단기적 흥분에 밀려난다(22쪽). 사람들은 개별화, 원자화된다. 역자의 말대로 “우리는 ‘함께’와 ‘머무름’에서 나오는 안정감에서 떨어져나와 ‘홀로’와 ‘덧없음’의 싸늘함을 호흡하며 산다”(159쪽). 언어는 “놀이하는 대신에 노동한다“(82쪽). 축제는 이벤트로(59쪽), 엄격한 규칙을 따르던 결투는 (표적을 얼마나 많이 살해했는지를 기록한 ‘득점표’가 교부되는) 드론 전쟁으로 바뀌고(<결투에서 드론 전쟁으로>), 사유는 엄청나게 많고 빠르고 투명한 데이터에 밀려난다(<신화에서 데이터주의로>). 연출적 거리, 유희적 거리를 유지하며 타자의 외재성에 기초를 두던 유혹은 종말을 고하고 나르시시즘적 포르노가 그 자리를 차지한다(<유혹에서 포르노로>). 자아, 소망, 소비의 저편,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서 이러한 진단이 너무 부정적인 것 아닌가 싶을 수도 있겠으나, 대부분은 우리 사회에서도 익히 경험하는 바일 것이다. <들어가는 말>에 명기되었고, 부록의 인터뷰에서도 강조하는 것처럼, 저자가 말하는 것은 리추얼이 살아 있던 과거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삶의 방식, 끊임없는 생산과 소비, 욕망과 나르시시즘의 덫에 붙잡힌 삶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나서자는 것이다. 이 책은 이를 위한 실마리를 제공하며, ”자아의 저편, 소망의 저편, 소비의 저편에서 이루어지며 공동체를 조성하는 새로운 행위와 놀이의 형태를 발명하는 일“에 독자를 초대한다. 지난해 봄, 스페인에서 이 책의 출간이 뜨거운 이슈가 되었다. 종교예식은 물로 악수와 포옹조차 할 수 없는 팬데믹의 한가운데서 리추얼의 실종을 몸으로 느꼈을 독자들에게, 이 책의 내용이 와닿았기 때문일 것이다. 당시 스페인 유력 언론 두 곳(<엘파이스><엘문도>)에서 진행한 저자 인터뷰를 번역해 부록으로 실었다. 독자가 본문을 읽으며 품을 법한 질문들이 풍성하게 담겨 있고, 자칫 오해하기 쉬운 저자의 입장에 대한 설명이 들어 있다. 팬데믹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에 대한 저자의 전망도 흥미롭다.리추얼은 세계를 안심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든다. 시간 안에서의 리추얼은 공간 안에서의 거처에 해당한다. 리추얼은 시간을 거주 가능하게 만든다. ... 리추얼은 시간에 질서를 부여한다. 리추얼에 몰두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 리추얼은 자기거리Selbst-Distanz(자기와의 거리)를, 자기초월Selbst-Transzendenz을 만들어낸다. 반복은 리추얼의 본질적 특징이다. 그러나 집약성을 산출할 능력이 있다는 점에서, 리추얼은 ‘루틴routine’과 다르다. ... 키르케고르에 따르면 “오직 새것에 대해서만 싫증이 나며, 옛것에 대해서는 결코 싫증이 나지 않는다.”
담대한 전환 대한민국 산업미래전략 2030
잇플ITPLE / 한국공학한림원, 산업미래전략위원회 (지은이) /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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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플ITPLE소설,일반한국공학한림원, 산업미래전략위원회 (지은이)
한국공학한림원 산업미래전략위원회는 5개 산업 생태계 영역별로 G5 메가프로젝트를 구상했다. 스마트 디지털 영역에서는 MetaNet 메가프로젝트, 그린에너지 영역에서는 ETS(Energy Total Solution) 메가프로젝트, 스마트 그린 모빌리티 영역에서는 HFM(Hyper Fleet Mobility) 메가프로젝트, 스마트 그린 인프라 영역에서는 SMC(Smart Mega City) 메가프로젝트, 마지막으로 소부장 플랫폼 영역에서는 ACE(Acceleration, Creation, and Enabling) 소부장 플랫폼 메가프로젝트를 제안했다.제1부 위기가 엄습하고 있다 제1장 대전환의 시작 1. 대전환과 그 의미 2. GVC 개편과 지정학적 대전환 3. 탄소중립과 그린 에너지 대전환 4. Covid-19과 디지털 대전환 제2장 제조 강국 대한민국, 기로에 서다 1. 위험에 노출된 한국산업의 취약성 2. 구조적 저성장과 구조적 성장 정체가 문제다 3. 산업구조 전환의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 제2부 산업구조 전환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다 제3장 산업구조 전환의 원리와 메커니즘 1. 글로벌 산업구조 전환의 현상분석 2. 시장 매력도와 산업경쟁력에 의한 시장입지 평가 3. 산업구조 전환 추진전략모형 제4장 한국 산업의 시장입지 진단과 목표시장 설정 1. 한국공학한림원의 전문가 패널 인터뷰 2. 전기전자정보 섹터, 스마트 디지털시대의 견인차 3. 운송장비기계 섹터, 친환경/지능형 트랜스포머로의 변신 4. 건설환경 섹터, 스마트 그린 자족시티의 공간 아키텍트 5. 화학생명에너지 섹터, 그린에너지 세상의 기반구조 6. 재료자원 섹터, 글로벌 소부장 시장의 키스톤 7. 시장입지와 목표시장 분석결과의 요약 제5장 한국 산업의 구조전환 추진전략과 추진과제 1. 한국공학한림원의 접근방법 2. 전기전자정보 섹터, 스마트 디지털로 초격차를 이룬다 3. 운송장비기계 섹터, 디지털 전환으로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연다 4. 건설환경 섹터, 공간산업의 차세대 주력 산업화를 추진한다 5. 화학생명에너지 섹터, 바이오/탄소중립 시장을 개척한다 6. 재료자원 섹터, 소부장의 초부가가치화를 꾀한다 7. 산업구조 전환 추진전략과 과제의 요약 제3부 구조 전환 실행을 위한 G5 메가프로젝트를 제시하다 제6장 G5 메가프로젝트 구상 1. 왜 G5 메가프로젝트인가 2. 산업생태계 아키텍처와 G5 메가프로젝트 3. 구조 전환 실행전략으로서의 G5 메가프로젝트 제7장 MetaNet 메가프로젝트 1. 스마트 디지털 산업의 환경변화 2. MetaNet 프로젝트의 정의와 필요성 3. MetaNet 프로젝트의 구성과 내용 4. MetaNet 메가프로젝트의 추진체계 5.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정책적 요구사항 제8장 ETS(Energy Total Solution) 프로젝트 1. 프로젝트 배경 및 필요성 2. ETS 프로젝트 개념 및 세부내용 3.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정책적 조건 제9장 HFM(Hyper Fleet Mobility) 메가프로젝트 1. 글로벌 모빌리티 전개 현황과 전망 2. HFM 프로젝트의 필요성 3. HFM 프로젝트의 내용과 구성 4.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정책적 조건 제10장 SMC(Smart Mega City) 메가프로젝트 1. 글로벌 메가시티 전개 현황 2. SMC 프로젝트의 성격과 구성 3. SMC 프로젝트의 추진체계 4. SMC의 특성화 설계 5. SMC 성공을 위한 정책적 과제 제11장 ACE(Acceleration, Creation, Enabling) 소부장 플랫폼 메가프로젝트 1. 글로벌 혁신생태계 동향 2. ACE 소부장 플랫폼 프로젝트의 구조와 구성요소 3. 그린디지털 대전환 Accelerator 플랫폼 4. 미래 신산업 창출 Creator 플랫폼 5. 상생형 혁신생태계 Enabler 플랫폼 6.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정책적 제언 제4부 산업정책과 정책 거버넌스의 개편을 요구한다 제12장 왜 산업정책과 거버넌스 개편인가 1. 산업정책과 거버넌스에도 구조적 접근이 필요하다 2. 산업 섹터는 어떤 정책 거버넌스 혁신을 요구하나 3. G5 메가프로젝트는 어떤 정책 거버넌스 혁신을 요구하나 4. 산업 섹터와 G5 메가프로젝트는 공격형 산업정책을 원한다 제13장 공격형 산업정책과 정책 거버넌스의 3대 방향 1. 산업정책과 거버넌스 개편 방향의 설정 2. 방향 1: 산업 대전환으로의 선도적 정책대응 시스템 구축 3. 방향 2: 국가 차원의 산업 전략적 자원 배분 확대 4. 방향 3: 공격형 산업정책 거버넌스 도입과 규제 혁파 맺음말: 담대한 비상을 꿈꾸며 부록“한국의 담대한 도전, 산업구조 대전환 마스터플랜 나왔다!” 공학한림원 석학들, 국가산업 경쟁력 세계 5위 달성 위한 G5 메가프로젝트 제시 "가전, 정보통신, 자동차 등 한국의 주력산업은 미래시장으로의 정면돌파가 필요한데 사업 다각화나 시장 재조정 등 지극히 방어적 포지션에 머물러 있고, 지속성장을 구가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GVC 재편게임에 휘둘리고 있으며, 신기술 산업군은 힘 있는 성장과 시장개발을 못하고있는 상황이다. GVC 재편, 탄소중립, 디지털 대전환 등 우리가 처한 외부 위협요소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산업구조 전환을 실행에 옮길 특단의 대응책과 담대한 도전이 필요하다.” 1200여 명의 공학계 석학과 산업계 리더들로 구성된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권오경 한양대 석좌교수) 회원들이 3년간 단계적으로 연구한 한국 산업의 구조전환 비전과 행동계획인‘산업전환(Industry Transformation) 2030’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한국공학한림원은 우리 경제에 대한 위기의식을 절감하고 더 늦기 전에 민간 차원에서 전략산업별로 구조전환 방안을 마련해 국가의 지속성장에 이바지하고자 ‘산업미래전략위원회(위원장 장석권 한양대 명예교수)'를 발족했다. 연구 첫해에는 한국경제에 대한 문제 인식과 진단을 통해 5년 내 구조개편을 하지 못하면 L자형 장기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경고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한국경제의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통제할 수 없는 대외 여건의 호전을 기다릴 게 아니라 주력산업의 구조 고도화, 신성장 산업 육성, 산업구조 전환 여건 조성과 규제개혁, 기술개발 등 대내 정책적인 대응력을 제고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진단을 내렸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2차년도에는 23개 산업 분야에 걸쳐 135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한국 산업구조전환의 방향과 추진전략, 그리고 이를 위한 7가지 전략제언을 도출했다. 이어 연구 마지막 해인 올해 산업구조 전환을 실행에 옮길 구체적 실행 전략으로 ‘G5 메가프로젝트’를 제시하며 한국 산업의 구조전환 마스터플랜을 완성했다. 한국공학한림원 산업미래전략위원회는 5개 산업 생태계 영역별로 G5 메가프로젝트를 구상했다. 스마트 디지털 영역에서는 MetaNet 메가프로젝트, 그린에너지 영역에서는 ETS(Energy Total Solution) 메가프로젝트, 스마트 그린 모빌리티 영역에서는 HFM(Hyper Fleet Mobility) 메가프로젝트, 스마트 그린 인프라 영역에서는 SMC(Smart Mega City) 메가프로젝트, 마지막으로 소부장 플랫폼 영역에서는 ACE(Acceleration, Creation, and Enabling) 소부장 플랫폼 메가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산업 생태계 영역별 G5 메가프로젝트> 먼저 MetaNet 메가프로젝트는 다가올 미래의 소통 및 콘텐츠 유통방식이 일명 메타버스(Metaverse) 형태로 진화할 것으로 보고, 이를 시간 장소의 제약 없이 실공간과 똑같이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AR, VR, MR 등 가상현실 기반 콘텐츠 상용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COVID-19 이후의 뉴노멀 시대에는 온라인 공간의 실공간화가 교육, 상거래, 근무, 훈련, 미디어 등 모든 영역에 걸쳐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MetaNet 메가프로젝트는 이러한 예상에 따라 메타버스를 지원하는 차세대 인터넷을 한국이 주도한다는 목표하에 제안하는 인터넷 분야의 디지털 대전환 프로젝트다. ETS(Energy Total Solution) 메가프로젝트는 탄소중립뿐 아니라, 이로 인해 달라질 에너지 수급 구조와 새로운 친환경 제품/서비스 시장을 모두 고려한 이른바 에너지환경 분야의 토탈 솔루션을 찾는 프로젝트다. 그 전략의 기조는 에너지 환경정책을 규제중심에서 진흥 중심으로 전면 전환하는 것이며, ETS 메가프로젝트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우리 경제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탄소중립화 과정에서 창출되는 글로벌 파생시장으로부터 거두어들인다는 복안이다. 이것은 에너지 자립도가 약한 한국경제가 그린에너지 대전환을 위협이 아니라 기회로 삼겠다는 강력한 의지표명이기도 하다.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는 현재 구조개편의 압박을 받는 자동차, 조선, 항공의 전 영역에 걸쳐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 근저에는 디지털 대전환의 바람을 타고 이러한 운송장비들이 자율주행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추세도 있으나, 더 근본적으로는 탄소중립 제약으로 인해 현재의 개인 자가운전 중심의 모빌리티는 점차 가격경쟁력을 상실하고, 더 유연한 대중교통형 하이퍼 모빌리티가 그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 HFM(Hyper Fleet Mobility) 메가프로젝트는 바로 이점에 착안해, 대중교통 모빌리티의 미래지향적 모델을 그린금융과 정부구매 모델 등을 활용, 우리가 먼저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자는 구상이다. SMC(Smart Mega City) 메가프로젝트는 MetaNet, ETS, 그리고 HFM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디지털 그린 플랫폼 위에 구축되는 상위 메가시티 플랫폼이며, 뉴노멀 시대에 걸맞게 새로 설계 구축되는 미래지향적 도시 모델이기도 하다. 이런 관점에서 기존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와는 그 수준과 규모와 접근방법에 있어서 전혀 다르며,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그린 대전환의 최상위 모습이기도 하다. 소재산업의 탄소중립을 촉진하기 위한 ACE(Acceleration, Creation, and Enabling) 소부장 플랫폼 메가프로젝트는 앞서 제시한 네 가지 메가프로젝트를 공급사슬면에서 지원하고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네 가지 메가프로젝트의 추진을 통한 산업구조 전환을 기능적으로 공급사슬 측면에서 지원하고 촉진하는 소부장 분야의 플랫폼 구축사업인 셈이다. 따라서 ACE 소부장 플랫폼 메가프로젝트는 이미 언급한 바처럼 산업 생태계 계층 간 정합성뿐 아니라 영역 간 정합성을 높임으로써 국내 산업 생태계 전반의 바람직한 구조 전환을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공학한림원 산업미래전략위원회는 G5 메가프로젝트와 함께 기업의 파트너로서 정부가 선도할 산업정책과 거버넌스 개편 방향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1. 산업대전환으로의 선도적 정책대응시스템 구축 ① GVC 재편에 대응할 기술경제안보 연계체제를 구축한다. ② 에너지 환경정책을 규제중심에서 진흥중심으로 전환한다. ③ 전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촉진을 위한 법제를 마련한다. 2. 국가차원의 산업전략적 자원배분 확대 ① 국가 R&D 를 미션중심으로 개편한다. ② 청와대에 산업미래전략실을 설치하고, G5 메가프로젝트에 DARPA 시스템을 채용한다. 3. 공격형 산업정책 거버넌스 도입과 규제 혁파 ① 산업혁신 중심으로 정부조직을 개편한다. ② 실리콘 밸리와 동등한 규제환경을 조성한다. 세부 연구결과는 오는 11월 1일(월) 오후 2시 유튜브 온라인 중계를 통해 진행될 ‘산업미래전략포럼(대한민국 산업미래전략2030: 한국공학한림원의 혁신정책 제안)’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상세 연구과정과 결과를 담은 책자 ‘담대한 도전’(도서출판 잇플, 총 404쪽, 28000원)도 발간한다. 권오경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3년에 걸친 혁신정책 연구를 마무리하며 “코로나19 이후 뉴노멀시대가 오면, 글로벌 경제뿐 아니라 글로벌 거버넌스에 있어서도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이다. 포스트 미중패권시대에 새로운 거버넌스가 구축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이 당당하게 참여해 주도적 역할을 하려면 국가 차원에서의 마스터플랜과 과감한 실행이 필요하다. 탁상공론이 아닌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실질적 전략과 실천과제를 제시한 우리의 구상이 차기 정부가 그리는 산업정책의 밑그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프라하에서 한 달 살기
책밥 / 사라 (지은이) /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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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밥소설,일반사라 (지은이)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 하고 말하지만 이런저런 걱정부터 앞서는 당신에게 프라하의 한 달을 선물한다. 항공권 준비부터 숙소 예약, 에어비앤비와 우버 이용법, 유용한 어플과 현지 병원 정보까지 ‘한 달 살기’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았다. 프라하의 숨은 모습을 매일 하나씩 꺼내 보이는 이 책과 함께 나만의 ‘한 달 살기’ 계획을 세워 보자.CHAP 1 준비 01 항공권 준비 02 숙소 예약 03 화폐 및 환전 04 데이터 준비 05 여행자 보험 06 유용한 어플 07 한 달 살기 여행 준비물 CHAP 2 도착 01 입국 그리고 환전 02 교통권 03 공항에서 시내 이동 04 식량과 생필품 05 쇼핑 06 한인 마트 07 병원과 약국 CHAP 3 프라하에서 한 달 살기 DAY 1 오래된 신세계 : 로레타 성당 | 노비 스베트 거리 | 카페 노비 스베트 DAY 2 책의 공간 : 스트라호프 수도원 | 카페 페르두 DAY 3 비밀스러운 곳 : Love wall | 브르트보브스카 정원 DAY 4 성으로 가는 길 : 흐라드찬스케 광장 | 네루도바 거리 | 성 미쿨라셰 성당 DAY 5 작은 그분을 찾아가는 길 : 카르멜리츠카 거리 | 승리의 성모마리아 성당 | 카페 카피츠코 DAY 6 도심 속 작은 섬 : 체르토브카 | 캄파지구: 캄파섬, 공원, 뮤지엄 | 존 레논 벽 DAY 7 언덕을 오르다 보면 : 페트르진 공원 | 페트린 타워 DAY 8 정원의 주인은 공작 : 발트슈타인 정원 DAY 9 평범한 골목길 : 보야노비 정원 | 프란츠 카프카 뮤지엄 | 카페 클럽 미셴스카 DAY 10 하나이지만 넷 : 말라 스트라나 광장 | 프라하성 아래 정원 DAY 11 강을 따라 걷는 길 : 치헬나 공원 | 까를교 놀이터 | 이름 없는 길1 | 레서타운 브리지 타워 DAY 12 여전히 그곳은 프라하의 성 DAY 13 오래된 곳과 덜 오래된 곳 : 프라하성 남쪽 정원 | 프라하성 계단 | 퓌르스텐베르 큰 정원 DAY 14 초록은 언제나 옳다 : 프라하성 왕실 정원 | 호트코바 공원 DAY 15 밤낮 언제나 좋은 곳 : 레트나 공원 | 체코 맥주 축제 | 레트나 공원 비어 가든 DAY 16 프라하의 상징 : 까를교 | 올드타운 브리지 타워 | 콜로레도 만스펠드 궁전 DAY 17 광장으로 이어지는 길 : 까를로바 거리 | 올드타운 광장, 홀 | 천문시계 | 틴 성당 | 성 니콜라스 성당 DAY 18 큰 광장 뒤 작은 광장 : 운겔트 | 성 야고보 성당 | 첼레트나 거리 | 화약탑 | 오베츠니 둠 DAY 19 요즘의 요세프 : 체후프 다리 | 파르지슈스카 거리 | 유대인지구 DAY 20 또 다른 이름 없는 길을 따라 : 얀 팔라흐 광장 | 루돌피눔 |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프라하의 봄 음악축제 DAY 21 역사로부터 : 바츨라프 광장 | 프란티슈칸스카 정원 | 하벨 시장 | 뉴타운 카페 DAY 22 레기교를 가운데 두고 : 국립 극장 | 레기교 | 스트르젤레츠키섬 DAY 23 신세계를 찾아가는 길 : 까를 광장 | 성 이그나티우스 성당 | 드보르작 박물관 | 마마커피 DAY 24 곡선을 따라 걷다 보면 : 마사리코보, 스메타노보 나브르제지 거리 | 스메타나 박물관 | 트리카페 DAY 25 왕들의 언덕 : 비셰흐라드 DAY 26 또 다른 프라하, 트로야 : 트로야 궁전 | 프라하 동물원, 식물원 DAY 27 장을 찾아서 : 벼룩시장 | 파머스 마켓 DAY 28 계곡의 끝엔 : 브르제브노프 수도원 DAY 29 온전한 휴식을 위한 곳 : 까를로비 바리 DAY 30 예쁘고 예쁜 곳 : 체스키 크롬로프 CHAP 4 한 달을 살며 (정리) 01 경비 02 쇼핑 리스트 03 추천 리스트 04 INDEX당신에게도 봄의 프라하를 선물합니다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 하고 말하지만 이런저런 걱정부터 앞서는 당신에게 프라하의 한 달을 선물한다. 항공권 준비부터 숙소 예약, 에어비앤비와 우버 이용법, 유용한 어플과 현지 병원 정보까지 ‘한 달 살기’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담았으니 이제 떠나자고 결심하는 일만 남았다. 프라하의 숨은 모습을 매일 하나씩 꺼내 보이는 이 책과 함께 나만의 ‘한 달 살기’ 계획을 세워 보자. 따뜻하고 여유로운 프라하의 일상적 풍경에 스며들어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이다.
추월의 시대
메디치미디어 / 김시우, 백승호, 양승훈, 임경빈, 하헌기, 한윤형 (지은이) / 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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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미디어소설,일반김시우, 백승호, 양승훈, 임경빈, 하헌기, 한윤형 (지은이)
‘친일/좌빨’과 ‘보수/진보’, 이 두 대립 쌍은 그동안 분야를 막론하고 한국 사회를 관통해왔던 분석 틀이었다. 특정 이데올로기를 기반으로 한 두 대립 쌍은 우리 사회를 제대로 비추는 거울이라기보다는 내 편 가르기에 적합한 도구로서 오늘날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분열의 난립을 바라보면서 과연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객관적으로 분석해볼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추월의 시대》는 새로운소통연구소 소속 저자들이 한국의 현실에 대해 작심하고 쓴 책이다. 저자들은 그동안 1950년대 산업화 세대와 소위 ‘386’이라 불리는 민주화 세대의 대립으로 세계 속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고 말한다. ‘한강의 기적’과 ‘민주주의 체제의 확립’ 과정을 거치면서 이미 우리나라는 선진국 ‘추격’을 끝내고 ‘추월’하는 단계에 와 있음에도 여전히 뒤쳐졌다고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 의식 속에 내재하는 ‘강요된 열등감’은 우리 스스로가 위축되게 만들었다. 이 책을 통해 한국의 발전 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과 그 방안,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까지 숙고해볼 수 있다. 펴내며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제언 프롤로그 열등감 이후의 한국 사회, 어디로 갈 것인가? 1장 포퓰리즘과 피드백 사회: 한국 사회의 독특한 진화 방식 저자 노트 임경빈: ‘종편 부역자’에서 ‘시사 유튜버’에 이르기까지 2장 중도파의 나라: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의 대립 속에 가려졌던 것 3장 뉴라이트: 역사의 백년전쟁과 자학사관 저자 노트 김시우: 사람들은 왜 유튜브를 볼까? 4장 뉴노멀: 한국의 청년세대는 어떤 생각을 하는가? 보론: 저출산 문제는 어떻게 볼 것인가? 5장 ‘86’세대 전쟁: 기득권 규탄을 넘어서 저자 노트 한윤형: 만나지 않을 것 같았던 것들이 서로 만나기까지 6장 포스트코로나 시대: 추격의 시대에서 추월의 시대로 7장 ‘선망국’의 역설: 한국, 매를 먼저 맞고 미래로 가다 8장 공정의 재정의: 공채공화국을 타파하라 저자 노트 백승호: 때로는 어떤 억울함에서 출발해 문제를 인식하기도 한다 9장 기적의 재구성: 한국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저자 노트 양승훈: 경제성장 기적의 재해석, 누구의 덕일까? 10장 한국은 아직도 약소국인가? 에필로그 ‘단순한 비관론’에서 ‘현명한 낙관론’으로 추천의 말 주“한국은 아직도 약소국인가?” 선진국에 뒤쳐져 있다는 착각 이제는 추월의 시간이다! 70년대생과 90년대생 사이에 끼어 있는 80년대생은 특수한 정체성을 갖는다. 그들은 개발도상국이었던 한국에서 자란 마지막 세대인 동시에 청년기에 선진국 대한민국을 겪은 첫 세대이다. 80년대생은 한국이 개발도상국이던 시기를 보내던 기성세대의 경험과, 태어날 때부터 한국이 선진국에 진입하고 있었던 90년대생 이후 세대의 경험을 중첩해서 갖고 있기에 기성세대와 90년생 이후 세대 양쪽 다 어느 정도 이해 가능한 세대다. 또한 산업화와 민주화 양쪽의 수혜를 뚜렷하게 받고 자란 첫 세대로 양쪽을 대결 의식과 폄하 없이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첫 세대라 할 수 있다. 요즘엔 과거 선진국에 대한 동경과 열등감을 벗어던지는 것에서도 현격한 세대 격차를 느낀다. 특히 1980년대생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1970년대생과 1990년대생의 시각차가 확연하다. 1970년대생은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선진국을 표준으로 삼고 따라잡는 데 주력했다. 종사하는 업종에 따라, ‘좌익/우익’ 또는 ‘보수/진보’ 같은 이분법적 정치 성향에 따라 지지하는 국가가 미국이냐, 일본이냐, 혹은 유럽 어느 나라냐의 차이가 있을 뿐이었다. 그들은 학업이나 사회생활에서 선진국을 본떠 한국 사회를 조형하려고 했다. - 중에서 대한민국이라는 자동차가 더 심하게 덜컹거리지 않으려면 유권자가 아니라 정치 세력의 변혁이 필요하다. 청년세대는 자신들의 삶에 온전히 담긴 대한민국 선배 세대, 산업화 세대와 민주화 세대의 성과를 모두 긍정할 수밖에 없다. 이제는 어떤 정치 세력이든 그 토대를 인정하고 시작해야 한다. 물론 수십 년에 걸쳐 형성된 세계관이 하루아침에 바뀔 수는 없다. 어쩌면 1980년대생이 한국 사회에서 가장 높은 연령 세대가 되었을 때에야 2개의 거대한 추격전의 유산, 산업화 세대와 민주화 세대의 서사가 퇴장할는지도 모른다. - 중에서 《추월의 시대》는 ‘낀 세대’이자 사회생활 경험을 어느 정도 축적한 80년대생이 다가오는 대한민국은 기존에 있었던 ‘열등감의 정치’를 끝내고 ‘자긍심의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종의 선언문이자 팸플릿이다. ‘자긍심의 정치’를 위한 새로운 어젠다를 제시하기 위해 저자들은 자신들의 세대적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국이 이룬 성취를 ‘객관적’으로 제시하고, ‘종북’과 ‘친일’이라는 낡은 키워드와 양극화된 정치적 틀을 청산하고 새로운 프레임으로 정치를 바라볼 것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두 기성세대를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업적을 후속 세대의 관점에서 공정하게 평가하는 관점을 제시한다. 오늘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객관적 시각으로 들여다보는 우리 사회의 폐부 저자들은 본격적인 ‘추월의 시대’를 맞아 한국 사회가 처한 여러 사회문제를 새롭게 바라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1장 는 한국에서는 거의 정치적 욕설처럼 사용되고 있는 포퓰리즘이 엘리트 정치보다 잘 기능할 수 있다는 도발적인 주장을 담고 있다. 즉 미국은 상위 1퍼센트, 유럽과 일본은 상위 10퍼센트가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는데, 한국은 그 아래 중간층의 역량이 탁월하기에 그들에게 키를 맡겨야 한다는 것이다. 2장 에서는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한국 현대사의 정치적 사건들을 관통하면서 그 사건들을 가능하게 한 잊힌 주체 를 탐색한다. 3장 에서는 ‘뉴라이트’의 역사 왜곡뿐 아니라 인터넷 일각의 역사적 혐한 정서까지 함께 다뤘다. 4장 에서는 오늘날 한국의 청년세대가 지니고 있는 사회의식에 대해 짚어본다. 온라인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저자 중 한 명인 양승훈 교수가 일반적인 정치 성향의 여론조사와는 매우 다른 방식의 문항 설계를 하고 그 답을 이 책에 반영했다. 익숙한 통념을 깨는 결과들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문제는 출산과 양육으로 얻을 수 있는 행복보다 그로 인한 손해와 고통이 더 크게 다가오기에 포기한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삶과 욕망에 대한 문제다. 출산한 부모에게 어떤 금전적 혜택을 쥐어줄 것인가만 고민한다면 해결은 요원할 수 있다. 출산은 ‘보상’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아이를 일종의 ‘성과’로 취급할 것이 아니라, 출산에 따르는 불편함을 개인이 감수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줄여주는 방향의 정책이 필요하다. 그 과정에서 ‘한국 사회에서 살아간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성찰하게 될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번듯하게’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평범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묻게 될 것이다. - 중에서 저자들은 보론 형식의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 3부 11~15 세트 (전5권)
몬스터(다산북스) / 한산이가 (지은이) / 2022.08.30
75,000원 ⟶ 67,500원(10% off)

몬스터(다산북스)소설,일반한산이가 (지은이)
3,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네이버 시리즈의 간판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의 마지막 파트가 몬스터(다산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앞서 출간된 1부와 2부처럼 16권 가량의 본편(801~1000화)을 종이책 5권으로 압축 편집해, 이 시리즈를 처음 만나는 독자들도 낯선 이야기에 쉽게 뛰어들 수 있도록 했다. 각 에피소드의 결은 최대한 살리되 흐름과 속도감을 놓치지 않도록 이야기의 가지를 섬세하게 다듬었고, 중간에 챕터를 나누어 작가의 빠른 필치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완결 이후 연재된 외전(1101~1120화)을 특별부록으로 엮어 세트와 함께 구성했다. 마지막 파트는 파키스탄의 작은 도시 한구를 살만 한 곳으로 만들어놓은 '난폭한 천사' 백강혁이 '풍요로운 지옥'이라 불리는 누와라엘리야에 도착하며 시작한다. 찻잎 노동자의 목숨을 담보로 막대한 부를 쌓아나가는 백인 특권층과, 부정부패의 덫에 걸린 무능한 정부, 가난에 갇혀 희망 없는 삶을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 그럼에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분투하는 의료진의 모습을 더 없이 솔직한 문체로 가감 없이 보여준다.『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11』 빛의 도시 이곳이 바뀔 수 있을까 어딘가에서 희망이 잠재력 너머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풍요로운 지옥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12』 모두를 위한 작전 내가, 정치하는 백강혁이라고? 우리의 재능이 필요한 곳에 당신의 진짜 적 불행인지 다행인지 협상의 귀재 죽음과 함께 걸으며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13』 판단은 내가 해 위대한 계획 천재의 스승 희망이 꺼지지 않게 삶이라는 농담 스토리는 만들면 돼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14』 이곳의 유일한 병원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 아이들이 뛸 수 있는 곳 다시 재난 현장에서 영웅 혹은 악마 변화의 물결 위에서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15』 우리가 놓치는 지점 역사를 바꿀 인간 뜻밖의 활약 최선을 다할 수밖에 반드시 살려야 하는 사람 아직은 끝이 아니야“그래서 제가 온 겁니다. 더는 그런 일이 없도록. 제가 있던 모든 곳에서 그랬던 것처럼요.” 누적 다운로드 3,500만! 평균 별점 9.8! 드라마 제작 확정! 전문의가 쓴 네이버 시리즈의 간판 웹소설, 마침내 완결!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구독자 80만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진행자, 네이버 시리즈의 대표 베스트셀러 작가, ‘한산이가’ 이낙준의 본격 메디컬 소설 3,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네이버 시리즈의 간판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의 마지막 파트가 몬스터(다산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앞서 출간된 1부와 2부처럼 16권 가량의 본편(801~1000화)을 종이책 5권으로 압축 편집해, 이 시리즈를 처음 만나는 독자들도 낯선 이야기에 쉽게 뛰어들 수 있도록 했다. 각 에피소드의 결은 최대한 살리되 흐름과 속도감을 놓치지 않도록 이야기의 가지를 섬세하게 다듬었고, 중간에 챕터를 나누어 작가의 빠른 필치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완결 이후 연재된 외전(1101~1120화)을 특별부록으로 엮어 세트와 함께 구성했다. 마지막 파트는 파키스탄의 작은 도시 한구를 살만 한 곳으로 만들어놓은 ‘난폭한 천사’ 백강혁이 ‘풍요로운 지옥’이라 불리는 누와라엘리야에 도착하며 시작한다. 찻잎 노동자의 목숨을 담보로 막대한 부를 쌓아나가는 백인 특권층과, 부정부패의 덫에 걸린 무능한 정부, 가난에 갇혀 희망 없는 삶을 살아가는 지역 주민들, 그럼에도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분투하는 의료진의 모습을 더 없이 솔직한 문체로 가감 없이 보여준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누와라엘리야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려 노력하는 백강혁의 정치적 감각이 눈부시게 묘사되어 있지만, 역시 이 시리즈의 백미는 긴박한 수술 장면이 아닌가. 팽팽한 힘의 구도와 폭발하는 갈등 상황에서도 철저한 고증으로 빚어낸 수술 장면은 여전히 치밀하고 섬세하다. 아울러 긴장으로 가득한 수술실을 한순간에 무장해제 시키는 발군의 유머와,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더욱 탄탄해지는 등장인물 간의 케미도 이 시리즈의 재미를 더욱 적극적으로 즐기게 하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죽음 앞에 만인이 평등하기를, 생과 사의 경계에 선 의료진들의 마지막 분투! 리처드와 미군의 도움으로 기반을 닦아놓은 누와라엘리야 병원에 백강혁과 어엿한 센터장 양재원, ‘노예대장’ 한유림, ‘마취천재’ 박경원, ‘조폭’ 백장미가 도착한다. 대한민국 중증외상센터의 기틀을 성공적으로 다잡은 이후, 의료진이 없어 사소한 병에도 죽어가는 이들을 살리기 위해 이른바 백강혁 사단이 나선 것이다. 전 세계 고급 홍차의 생산을 책임지는 곳, 아름다운 풍광으로 이름난 누와라엘리야에는 선조의 수탈로 여전히 배를 불리며 사는 특권층과, 그 특권층의 뒤를 봐주며 잇속을 챙기는 정부 사람들이 지역 주민들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고 있었다. 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차밭 노동을 위해 영국이 강제로 이주시킨 인도의 타밀족들로, 스리랑카의 국민으로 인정받지 못해 병원이나 교육의 혜택을 전혀 누리지 못하는 상태였다. 조상이 남긴 업의 굴레가 형벌처럼 내려오는 이곳에서, 백강혁 사단은 또 한번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까? 작품 소개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11』 “아냐. 여기선 죽어. 수술이나 질환의 종류를 계산하지 마. 그거 대한민국에서나 통하는 거라고.” ‘빛의 도시’라 불리는 스리랑카의 누와라엘리야에 도착한 강혁과 팀원들은 천국 같은 풍경과 달리 지옥 같은 삶을 사는 지역 주민들을 마주한다. 매일 광주리 하나 가득 찻잎을 따야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주민들의 몸이 온전할 리 없다. 리처드의 헌신으로 마침내 구색을 갖춘 누와라엘리야 병원은 본격적으로 환자를 맞이할 준비를 하지만, 오랫동안 지역의 권력과 부를 쥐고 있던 영국계 백인 특권층의 방해로 지역 주민들의 진료는 더뎌지기만 하는데.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12』 “그래서 제가 온 겁니다. 더는 그런 일이 없도록. 제가 있던 모든 곳에서 그랬던 것처럼요.” 지역사회를 쥐락펴락하는 다니엘 무리를 몰아낼 계획을 차근히 실행해나가는 강혁, 목숨을 빚진 영국 기자 크리스토퍼의 도움으로 지역에 오랫동안 뿌리내린 다국적 기업 ‘리프’의 추악한 실체를 모두 폭로한다. 그러나 무너진 지역의 시스템을 재건하기엔 역시나 돈이 필요하다. 그 와중에 절친한 친우 박상민 대통령의 순회 소식이 들려오고, 강혁이 이 기회를 놓칠 리 없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13』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이 지역을 갉아먹고 있지. 뭐라고 해야 하나……. 기생충이야, 너네는.” 미군의 공조로 리프의 농장을 손쉽게 사들인 강혁은 이제 지역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에 골몰한다. 아름다운 풍광, 특색 있는 기후, 관광지로 최적의 환경을 갖춘 이곳에 호텔을 지어 타밀족의 일자리를 지원한다면 더할 나위 없을 터. 그렇다면 더 큰 자본의 힘이 필요하다. 마침 대한민국 대기업 태화가 이 사업에 관심을 보여 온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14』 “난 내가 여기서 이뤄나가고 있는 일들이 좋아요. 나 아니면 절대로 할 수 없는 일들이거든.” 태화가 짓는 호텔은 순조롭게 완성되어 가고, 리프의 전 주인이었지만 교화된 다니엘의 도움으로 야외 술집도 무사히 개장했다. 문제는 이곳에 어떻게 사람을 끌어오느냐는 것. 태화의 인연으로 ‘예능의 신’ 나PD가 연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섭외되고, 강혁은 이곳을 알리기 위해선 예능 출연도 불사하겠다 다짐한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15』 “그래도 아직은…… 아직은 갈 길이 남았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드나들게 된 누와라엘리야 병원은 여전히 일손이 부족하다. 이에 태화의료원에서 꾸려진 대규모 봉사단이 투입되고, 백강혁 사단과 강혁의 은사인 최윤섭, 강혁의 동기 강성지의 도움으로 병원은 점차 안정되어 간다. 이제 누구나 올 수 있는 이곳 누와라엘리야를 뒤로 하고 강혁은 더 큰 그림을 그릴 준비를 한다.치료받지 않았다면 100퍼센트 죽었을 터였다. 그럴 만한 병이었냐고 하면 고개가 절로 저어졌다. 적어도 대한민국이었다면 이까짓 탈장으로 인한 장 괴사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단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치명적인 질환이었다. 제대로 된 통계조차 없기는 하지만 하루 만에 같은 케이스가 둘이나 되지 않았는가.“죽을 사람 살린 거야.”“그럴 만한 사람은 아닌데요.”“아냐. 여기선 죽어. 수술이나 질환의 종류를 계산하지 마. 그거 대한민국에서나 통하는 거라고.”―『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11』,「어딘가에서 희망이」 중에서 크리스토퍼는 제발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답이 나오길 바라며 물었다. 하지만 가슴 한 켠은 이미 서늘했다. 강혁은 그런 크리스토퍼를 정면으로 마주했다. 답변이 예상되어서 그런지 어쩐지 눈빛에 냉담함이 깃든 듯했다. “다 죽었겠죠. 어디에서도 치료받지 못하고……. 대우도 받지 못하고.”“어…….”“그래서 제가 온 겁니다. 더는 그런 일이 없도록. 제가 있던 모든 곳에서 그랬던 것처럼요.”―『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12』, 「모두를 위한 작전」 중에서 “근데 우리 이미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았어. 게다가 그 근처 주민들도 다 개발에 동의하고 있고.”당연한 일이었다. 개발로 인해 발생한 부를 일부 지역과 나누기로 하지 않았나. 지금까지 호텔 단지에서 꿀 빨던 이들은 전혀 하지 않던 일이었다. 그들의 독점적 권리가 식민 통지 시절 강탈한 것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미 세상이 뒤집어진 후에도 유지가 된 게 더 이상한 일이었다.“그렇더라도…… 환경을 망가뜨리는 건 사실 아닙니까? 이 고지대에…… 8층짜리 건물이라니요?”“8층이 뭐 어때서?”“그러려면 얼마나 많은 나무를…….”“애초에 여기 있는 차밭이랑 너네 호텔 있는 곳 다 정글이었는데?”“오래전에 있던 일 아닙니까?”“그래, 오래전 일이지. 그때부터 지금까지 너네는 쭉 이 지역을 갉아먹고 있고. 뭐라고 해야 하나……. 기생충이야, 너네는.”―『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13』, 「위대한 계획」 중에서
사피엔스 DNA 역사
살림 / 애덤 러더퍼드 (지은이), 한정훈 (옮긴이) /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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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소설,일반애덤 러더퍼드 (지은이), 한정훈 (옮긴이)
일본 아마존 '인문과학' 코너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화제가 된 책이 있다. "뼈를 남기지 않은 제4의 인류가 있다!"라는 파격적인 카피와 함께 <게놈이 말하는 인류의 모든 역사>라는 제목으로 등장한 도서다. 국내에서도 이미 유명한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의 극찬으로 미국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는 이 도서는 애덤 러더퍼드라는 유명 과학자이자 방송인이 과학자의 눈으로 DNA 추정을 통해 바라본 역사를 서술한 책으로, 국내에서도 드디어 <사피엔스 DNA 역사>라는 이름으로 출간이 됐다. 무엇보다 이 책은 고고학, 세계사로 결코 풀어내지 못했던 인류의 역사를 과학자의 눈으로 새롭게 파헤치고 있어 흥미롭다. 많은 저명학자들로부터 "인류 역사의 놀라운 서사시"라는 평을 받았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 이후 급속한 진화를 이룬 DNA 해독 기술은 수만 년 전의 인류 발자취를 추적할 수 있게 했다. 게놈의 흔적을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뼈조차 남기지 않은 태고의 인류를 발견하고, DNA 연구는 21세기 가족, 건강, 인종, 심리 등에 유전자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낱낱이 일러준다. 이 책은 그 모든 연구결과를 토대로 세계사의 상식을 뒤엎는 놀라운 인류 조상의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담아냈다.저자 서문 시작하는 말 제1부 우리는 어떻게 왔는가 제1장 호색적이고 이동적인 인류 제2장 최초의 유럽연합 제3장 우리가 왕이었을 때 i. 왕은 불멸한다 ii. 리처드 3세, 6막 iii. 왕이 서거하셨지만… 제2부 지금 우리는 누구인가 제4장 인종의 종말 제5장 인류가 만든 가장 놀라운 지도 제6장 운명 제7장 인류의 미래에 대한 짧은 소개 에필로그 감사의 말 용어 해설 참고 문헌 찾아보기(인명/용어)인간 유전학에 대한 놀랍고, 매혹적인 안내서 DNA에 새겨진 인류의 역사를 서사시로 펼치다! 일본 아마존 ‘인문과학’ 코너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화제가 된 책이 있다. “뼈를 남기지 않은 제4의 인류가 있다!”라는 파격적인 카피와 함께 <게놈이 말하는 인류의 모든 역사>라는 제목으로 등장한 도서다. 국내에서도 이미 유명한 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의 극찬으로 미국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는 이 도서는 애덤 러더퍼드라는 유명 과학자이자 방송인이 과학자의 눈으로 DNA 추정을 통해 바라본 역사를 서술한 책으로, 국내에서도 드디어 『사피엔스 DNA 역사』라는 이름으로 출간이 됐다. 무엇보다 이 책은 고고학, 세계사로 결코 풀어내지 못했던 인류의 역사를 과학자의 눈으로 새롭게 파헤치고 있어 흥미롭다. 수많은 강연과 발표로 학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저자의 입담은 두꺼운 한 권의 책을 일관된 주제로 끌고 감에도 불구하고 지루할 틈이 없다. 이 책이 많은 저명학자들로부터 “인류 역사의 놀라운 서사시”라는 평을 받은 이유이기도 하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 이후 급속한 진화를 이룬 DNA 해독 기술은 수만 년 전의 인류 발자취를 추적할 수 있게 했다. 게놈의 흔적을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뼈조차 남기지 않은 태고의 인류를 발견하고, DNA 연구는 21세기 가족, 건강, 인종, 심리 등에 유전자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낱낱이 일러준다. 이 책은 그 모든 연구결과를 토대로 세계사의 상식을 뒤엎는 놀라운 인류 조상의 이야기를 매력적으로 담아내어 미국,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매우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1세기의 DNA연구는 가족, 건강, 심리, 인종 및 우리의 운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 며칠 전 신문에 “5달러에 유전자 검사를 해드립니다”는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해외 이야기가 아니다. 국내 유전자 분석 기업의 해외 광고 문구다. 회사가 구축한 방대한 유전자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사람이 언제 어떤 병에 걸릴지 알려주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이다(그러나 한국에서는 아쉽게도 규제 때문에 질환과 관련된 개인 유전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다). 유전자 DNA를 구성하는 염기서열 정보를 해독하여 당뇨, 치매 같은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과학자들은 인간 게놈분석을 마쳤고 표준 유전체 지도까지 만들었다. 우리들은 DNA, 혹은 게놈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 보지만, 이 분야 전공자가 아니라면 낯선 이야기로 들린다. DNA를 대조하여 범인을 잡았다든지, 친자를 확인했다… 이런 이야기는 일상화 되었지만 과학적인 내용은 깜깜한 게 사실이다. 그래서 이 책은 유전학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자 하는 이들에게 알맞은 교과서다. “애덤 러더퍼드의 책은 잘 쓰였고 호기심을 자극하고 재미있다. 더 중요한 사실은 그가 일관되게 그 일을 해낸다는 점이다.” -리처드 도킨스(『이기적 유전자』 저자, 생물학자) 지은이 애덤 러더퍼드는 과학자일 뿐만 아니라 뛰어난 이야기꾼이다. 그래서 어려운 첨단 유전학을 흥미롭고도 알기 쉽게 이야기로 풀어낸다. 유전자들이 정보를 주고받는 작용원리, 염기서열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다. 그밖에 인종, 고고학 분야, 유전 질환에 대해 최근의 연구 성과를 호기심을 자극하며 우리를 과학의 세계로 이끈다. 이 책은 우리에 관한 이야기다. 이제 우리의 과거를 읽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 생겼으며, 모든 조명이 인류의 기원을 비추고 있다. 우리의 세포에는 서사시가 담겨 있다. 그것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독특하고 끝없이 펼쳐지는 무용담이다. 1953년 이중나선이 발견된 후 50년 만에 DNA를 판독할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은 DNA를 역사의 근원이자 탐구해야 할 교과서로 만들만큼 향상되었다. DNA로부터 생겨난 허구와 신화를 파헤치며, 호모 사피엔스의 20만 년 역사를 이야기하다! 인류의 게놈, 유전자, DNA는 지구상의 생명체가 40억 년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당신을 낳은 여행의 기록이다. 당신의 게놈은 DNA의 총체다. 그것은 30억 개의 문자이며, (생물학적 관점에서) 신비로운 성적 결합 과정을 통해 DNA 문자들이 함께 어우러져 당신을 독특한 존재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 유전체 지문은 당신만 독특한 게 아니라, 지금까지 지구에 살았던 1,070억 명 모두가 독특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저마다의 게놈에 인류의 역사(출생, 사망, 질병, 전쟁, 기근, 이주 및 수많은 섹스)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유전학의 매혹적인 여행의 안내자인 애덤 러더퍼드는 유전자가 역사에 대해 말하는 것과 역사가 유전자에 대해 말하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네안데르탈인에서 살인사건에 이르기까지, 빨간 머리카락에서 인종에 이르기까지, 죽은 왕에서 전염병에 이르기까지, 진화에서 후성유전학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우리의 정체성과 진화의 여정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어내고 새로운 풍경화를 그려낸다. 또한 저자는 “DNA로부터 생겨난 많은 허구와 신화도 존재한다”고 덧붙인다. 유전학은 우리의 가장 가까운 친척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말해 줄 수 있으며, 우리의 깊은 과거 속에 숨겨진 많은 수수께끼를 풀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우리가 알고 있는 DNA에 관한 상식과는 무관하게, 유전학은 당신의 자녀가 얼마나 똑똑할지, 어떤 스포츠를 잘 할 수 있는지, 어떻게 죽을지, 그리고 왜 어떤 사람들은 잔인한 폭력과 살인 행위를 저지르는지 등을 알려주는 학문이 아니라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즉, 유전학이 우리에게 말해줄 수 있는 것과 말해줄 수 없는 것을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호모 사피엔스는 네안데르탈인과 여러 번 짝짓기 했으며, 수렵에서 농경으로의 전환한 것은 돌연변이의 출현이며, 현존하는 인류의 공통 조상은 아시아에 있었다… 이 책의 제1부는 지구상에 적어도 네 종의 인류(호모 에르가스터, 하이델베르그인, 호모 안테세소르 등)가 존재했던 때로부터 18세기 유럽의 왕들에 이르는 때까지의 과거를 유전학을 활용해서 재구성한 것이며, 제2부는 오늘날 우리가 누구인지, 21세기의 DNA연구가 가족, 건강, 심리, 인종 및 우리의 운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1부와 2부 모두 DNA를 텍스트로 사용하여 작성되었으며, 물론 그 옆에는 고고학, 암석, 오래된 뼈, 전설, 연대기 및 가족사 등 수세기 동안 인류가 의지해온 역사적인 자료가 나란히 위치해 있다. “광범위하고 재치 있고 놀라움으로 가득하고 통찰력이 번뜩인다.” 해부학자 앨리츠 로버트의 말처럼, 『사피엔스 DNA 역사』는 DNA로 분석한 인류의 역사에 대한 놀라움으로 가득한 채워진 책이다. 과학자이자 작가, 방송인인 저자가 집요하게 분석하고 과감한 해석해낸 이야기들은 21세기를 살아가는 과학자, 인문학자, 역사학자들뿐 아니라 인류의 역사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다.우리는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해부학적 현생인류가 지구상에 처음 거주한 곳은 약 20만 년 전 아프리카 동부지역이었다. 그들은 적어도 1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여 유럽에서 네안데르탈인과 그밖에 다른 인류들을 만났다. 우리의 DNA에는 현생인류가 네안데르탈인과 짝짓기를 한 흔적이 남겨져 있다. 네안데르탈인은 스페인의 동쪽 끝에서부터 웨일즈 북부의 동굴, 이스라엘 남부, 중앙아시아의 산맥으로 이어지는 서유럽 전역에서 살았던 사람들이었다. 우리가 발견한 가장 오래된 네안데르탈인의 뼈는 30만 년 전의 것이다. 뼈에 근거한 전통적 고인류학에 따르면, 호모 사피엔스가 약 6만 년 전 유럽에 도착했을 때, 네안데르탈인은 이미 그 곳에서 있었고 작은 공동체를 구축해 놓은 상태였다. 유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 간의 진화적 관계는 오랫동안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우리와 네안데르탈인의 마지막 공통 조상은 약 60만 년 전에 존재했던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그들은 우리의 혈통에서 50만 년 전쯤 사라졌다. 그러나 무엇보다 DNA 분석이 분명히 보여준 사실은 현생인류가 그들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이다. 그것은 두 종족이 처음으로 만나는 순간 그리고 그 이후 언제나 반복적으로 이루어졌다. 저자는 사설회사에 자신의 유전자 분석을 의뢰한 결과 전체 DNA의 2.7%라는 많은 양이 네안데르탈인으로부터 유래된 것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나는 네안데르탈인의 DNA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네안데르탈인은 나의 조상이다. 당신이 그들의 DNA를 가지고 있다면 그들은 당신의 조상이다. 당신이 유럽인의 혈통이라면, 네안데르탈인의 DNA를 갖고 있을 게 확실하다.” 범죄, 전사(warrior)유전자는 있는가 2012년 12월 14일, 현재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건이 발생했다. 22세의 애덤 랜자(Adam Lanza)는 권총과 반자동 소총을 장전하고 고향인 코네티컷주 샌디 후크의 한 지역 학교로 차를 몰았다. 거기서 그는 20명의 초등학생을 포함하여 26명을 살해한 후 자살했다. 즉시 이런 상상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른 동기와 악마 같은 행동의 원인에 대한 추측과 분석이 시작되었다. 수사 당국이 주목한 것은 유전학이었다. 전체 게놈 염기서열 분석이 보편적이고 저렴해졌기 때문에, 그의 모든 DNA를 분석했다. 언론은 DNA에 악마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애덤 랜자의 게놈이 분석될 거라고 보도했다. 그는 살인을 위해 태어난 걸까? 애덤 랜자는 매우 혼란스런 소년이었다. 그는 감각처리 장애로 진단 받았다. 이는 아동이 정상적인 사회적 행동에 참여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상태다. 또한 그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스퍼거 증후군, 강박 충동 장애라는 진단도 받았다. 이 모든 질병에는 유전적 요소가 있다. 그 중 어느 것도 유전자에 의해 단독으로 발생하지 않는다. 지금까지의 모든 연구는 이런 질병의 진단에 작은 효과를 가진 많은 유전자들이 매우 작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는 복잡한 정신 질환에 대한 매우 전형적인 진술이다. 그 중 어느 것도 특정하게 관련된 유전자는 없으며, 발견된 연관성도 미약하다. 또한 이런 장애와 폭력 범죄 사이에는 알려진 연관성이 없다. 아무도 ‘악마의 유전자’ 또는 ‘미녀 유전자’ ‘음악 천재의 유전자’ ‘과학 천재의 유전자’를 찾을 수 없다. 왜냐하면 그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DNA는 운명이 아니다. 특정한 유전자의 특정한 변형이 존재하면 특정한 행동의 실행확률을 변경시키는 효과를 가질 수는 있다. 더욱이, 많은 유전자에서 많은 사소한 차이를 가진다는 것은 환경과 협력하여 DNA가 아닌 모든 것을 포함하는 특정한 성격의 발현 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 흑인이라고 육상에서 뛰어나다는 근거는 없다 역사상 아프리카계 미국인 선수들은 100m 최고 기록 20개 중 13개를 가지고 있다(다른 7명 역시 흑인 남성으로, 캐나다인 또는 자메이카인이다). 이런 숫자는 스포츠에서 흑인의 탁월함과 성공이 생물학적인 것이며, 따라서 백인 운동선수보다 유전적 이점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불러일으킨다. 1936년 나치 독일 올림픽의 제시 오언스(Jesse Owens)는 10.3초의 기록으로 100m를 우승했고, 다른 3개의 금메달도 획득했다. 오언스 팀의 보조 코치인 딘 크롬웰(Dean Cromwell)은 이 아름다운 스포츠 업적을 생물학적 운명의 뚜렷한 징후라고 여기며 이렇게 말했다. “검둥이는 백인보다 원시인에 더 가깝기 때문에 스포츠에서 뛰어납니다. 멀지 않은 과거에는 스프린트와 점프 능력이 정글에서 살아가는 검둥이에게 삶과 죽음의 문제였지요.” 20세기 내내, 명백하게 불균형적으로 성공한 흑인 운동선수가 많은 이유를 설명하려고 시도한 이론이 생겨났다. 가장 끈질긴 것은 폭발적 움직임과 관련된 세포 내 단백질의 일종인 ‘빠른 트위치(fast twitch)’ 근육섬유의 비율이 흑인에서 더 높다는 생각이다.또, 문화적 논쟁으로 노예 제도가 이러한 육체적인 능력을 확장시켰다는 것이다. 이 주장의 기반은 힘과 육체적 능력이 우수한 노예가 바람직하고, 그런 노예가 성공적인 일꾼이 되어 자손을 낳고, 그들의 유전자가 전달될 거라는 생각이다. 이것은 일종의 상식적인 주장이다. 그러나 과학은 상식의 반대다. 스포츠 능력의 생물학에 관여하는 유전자는 수십 가지이며, 이들은 서로 다른 스포츠의 경쟁자들 간에 균일하게 분배되지 않는다. 훌륭한 단거리 선수가 장거리에서도 반드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건 아니다. 두 번째 문제는 노예 조상을 가진 흑인들에게 이 대립형질의 긍정적 선택이 나타났다고 분석한 어떤 자료도 없다는 점이다. 노예 제도가 효율적인 선택적 교배 프로그램이라는 주장은 단지 인종차별주의자의 막연한 희망사항에 불과하며, 편견의 확인 혹은 다른 형태의 적응주의일 뿐이다.
선글라스 끼숑
북랩 / 김후식 (지은이) /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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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취미,실용김후식 (지은이)
저자인 김후식 씨는 눈 건강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우리 눈에 대한 소중함과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특히 농업인분들의 눈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선글라스임을 깨달은 그는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되는 선글라스를 농업인분들에게 보내는 운동을 통해 온 국민의 눈 건강을 지키고 밝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책을 펴내며 5 PART Ⅰ. ‘야외에선, 선글라스를 끼세용(끼숑: KKISONG)!’ 제1장. 아이보라(EYEBORA)의 첫걸음 국민을 바라보면서 행복한 웃음을 20 ‘무엇’을 추구하시나요? 24 브랜드화 29 나의 건강식, 아이보라(EYEBORA) 선글라스식 32 제2장. 농업인 선글라스의 탄생 선글라스의 필요성 38 선글라스의 보급 45 제3장. 끼숑(KKISONG) 데이(Day) 끼숑(KKISONG) 데이(Day) 지정 배경 51 제4장. 선글라스(Sunglass) 해피 숑(Happy Song) 의 희망 54 PART Ⅱ. ‘야외에선, 선글라스를 끼세용!’ 범국민 운동 제1장. ‘끼숑(KKISONG)’으로 거듭난 아이보라(EYEBORA) 2016년 ‘야외에선, 선글라스를 끼세용!’ 58 2017년 ‘야외에선, 선글라스를 끼세용!’ 68 아이보라(EYEBORA)의 변함없는 눈 사랑 80 제2장. 아이보라(EYEBORA)의 변함없는 눈 사랑 그 1년간의 눈 사랑 80 2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눈 사랑-어르신께 밝은 세상을 85 3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눈 사랑 89 2년간 변함없는 눈 사랑-앙성 편 93 변함없는 눈 사랑 96 단양 ・ 제천 4년 차, 앙성 3년 차! 98 아이보라가 맺은 열매, 눈 사랑 100 단양 ・ 제천 5년 차! 앙성 4년 차! 103 PART Ⅲ. 자외선 제1장. 우리나라 계절별 자외선량 측정 결과 자외선에 대한 우리의 대응 106 제2장. 자외선과 지구 온난화 자외선이란? 110 자외선에 대한 오존층의 역할 113 지구 온난화란 무엇인가? 113 오존층 파괴에 따른 피해 114 이상기후 현상 115 제3장. 자외선 ・ 지구 온난화와 선글라스 자외선 ・ 지구 온난화와 선글라스 117 자외선-선글라스 사랑 117 PART Ⅳ. 선글라스 이야기 제1장. 선글라스의 일상생활 살맛 나는 세상, 선글라스와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해 124 선글라스 착용하기에 좋은 날씨구먼 128 선글라스는 마음의 등불 132 몸 따로, 마음 따로 136 선글라스와 함께해서 행복해 139 선글라스 착용으로 백 세 시대 눈 건강을 142 제2장. 나의 위대한 탄생 나의 보물 1호는? 147 폭풍우와 선글라스 150 좋은 습관, 좋은 결과 153 당신이 최고야 155 금고 158 그늘과 바람 161 제3장. 선글라스의 무한한 사랑 식을 줄 모르는 사랑 164 사랑은 일방통행 166 PART Ⅴ. 선글라스는 생활필수품 제1장. 선글라스는 내 사랑, 내 친구 선글라스를 왜 착용하시나요? 172 선글라스가 밝은 세상을 준다면 175 와! 멋진 선글라스 180 선글라스는 사치품인가요? 184 선글라스의 올바른 선택 187 선글라스에 대한 추억 189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 193 우산과 선글라스 196 우리의 선택이 세상을 밝게 합니다 201 등산복과 선글라스의 사랑 203 우리 함께 밝은 세상을 만들어 가요 207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은 210 우리 눈을 사랑해요 212 선크림과 선글라스 214 썬! 고마워 216 PART Ⅵ. 올바른 선글라스 선택하기 제1장. 올바른 선글라스 선택 선글라스 렌즈의 모든 것 220 제2장. 눈 건강에 좋은 영양에 관한 모든 것 눈 건강에 좋은 영양덩어리 222 PART Ⅶ. 선글라스를 멀리해서 일어났던 실제 사례 제1장. 백내장 수술 보도 자료 239 자료 출처 240 감사의 말씀-『선글라스 끼숑(KKISONG)』 출간에 도움을 주신 분들 241자외선과 먼지를 차단하고 멋을 더해주는 소품 선글라스만 끼어도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선글라스 전도사 김후식이 알려주는 백 세 시대의 눈 지킴이 선글라스 이야기 시각은 우리 인체에서 가장 중요한 감각 중 하나이며, 시각을 담당하는 눈은 우리와 평생 함께 가야 하기에 관리 및 건강 유지가 중요하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강렬한 햇볕, 눈, 비, 먼지 등의 상황에서도 눈 건강에 대한 관심을 소홀히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오존층 파괴로 인해 자외선 노출이 더욱더 심해지고 있다. 이런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눈 건강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이런 자연환경의 변화나 야외 활동 시에 우리의 눈 건강을 보호하고 지켜낼 수 있는 아주 작은 실천 방법이 있다. 바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다. 그간 단순히 멋내기용 소품으로만 여겨져 왔던 선글라스. 하지만 선글라스는 자외선, 먼지, 바람, 돌 튀는 것, 나뭇가지 등으로부터 우리의 눈을 지켜주는 훌륭한 친구이다. 특히 매일 뙤약볕에서 우리를 위해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분들에게는 필수로 필요한 것이 바로 선글라스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후식 씨는 눈 건강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우리 눈에 대한 소중함과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특히 농업인분들의 눈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 선글라스임을 깨달은 그는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되는 선글라스를 농업인분들에게 보내는 운동을 통해 온 국민의 눈 건강을 지키고 밝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선글라스 착용이라는 작은 실천을 통해 밝은 세상이라는 큰 행복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여러분을 초대한다.『선글라스 끼숑(KKISONG)』을 책으로 펴내기 위해 많이 고민했습니다. 선글라스 끼숑(KKISONG)은 “야외에선, 선글라스를 끼세용!”의 줄임말입니다.선글라스를 착용하자는 범국민 운동으로 시작해서 어느덧 5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참으로 우연한 기회에 눈사랑운동본부와 인연이 되어서 봉사자로서 활동했습니다. 이러한 기회와 함께 저의 관심과 조그마한 노력으로 책을 펴낸다는 것이 참으로 가능한 일인지 몇 번이고 저 자신에게 되물어 보았습니다. 정말 할 수 있느냐고 말입니다.(중략)최근에는 오존층 파괴로 인해 자외선 노출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눈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주어 흰자 부위, 즉 결막의 살이 검은 동자로 자라 들어가는 익상편, 눈 속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 그리고 우리 눈에 상을 맺고 시력의 중심을 담당하는 황반에 변성(황반변성)이 올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러한 질환은 자연적으로도 나이가 들수록 많이 오게 되는데, 이 빈도와 중증도는 자외선의 심한 노출로 인해 더욱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백내장과 황반변성은 녹내장과 함께 안과 실명의 3대 질환 중 하나라고 합니다.그러므로 오랜 시간 동안 농사일을 하시거나 야외 노동을 하는 경우 이러한 안과 질환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선글라스를 반드시 착용하고 일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되는 선글라스를 농업인분들에게 보내는 운동은 의료비 급증이 예상되는 현시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농업인의 눈 건강을 지켜내고 더 나아가 고령화 사회에서 선글라스 착용이 범국민 눈 건강 운동으로 발전하는 데 온 힘과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책을 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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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라이프 / 닉 바티아 (지은이), 정성환 (옮긴이)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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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라이프소설,일반닉 바티아 (지은이), 정성환 (옮긴이)
‘오늘날 화폐 시스템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달러 중심의 화폐 시스템은 언제까지 유효할까? 달러를 대체할 화폐는 무엇일까? 과연 국가권력으로부터 독립된 화폐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까? 비트코인과 디지털 화폐의 미래는?’ 이런 질문에 분명한 답을 제시하는 책이 출간돼 화제다. 출간되자마자 입소문을 타며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세계 각국에서 출간되고 있는 는 화폐의 역사를 ‘계층 화폐(Layered Money)’라는 획기적이고 독창적인 틀로 살펴봄으로써 대중이 화폐 시스템을 쉽게 이해하고, 개념을 재정립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는 인류가 주화를 처음 쓰던 때부터 금은, 달러를 거쳐 현재 비트코인에 이르기까지 화폐 시스템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변화해 현재에 이르렀는지 ‘계층 구조’라는 렌즈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책은 또한 비트코인이 등장할 수밖에 없었던 필연성과 비트코인의 개념, 구조, 역할 등도 설명하고 있다. 이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쓰는 화폐와 시스템이 어떤 필요에 의해 창조되고 운영되며 또 어떤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한국어판 출간에 부쳐 서문 ▶ 1부 초기 화폐의 역사와 계층 화폐 출현 1장 플로린 금화 2장 계층 화폐의 등장 ▶ 2부 계층 화폐의 발전과 달러 시스템의 위기 3장 중앙은행 4장 미국 연방준비제도 5장 퇴장하는 금 6장 위기의 달러 시스템 ▶ 3부 대안을 찾아서 - 비트코인 7장 화폐 르네상스 8장 비트코인의 계층 구조 9장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10장 화폐 선택의 자유 참고문헌 화폐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보여주는 화폐史이자 비트코인 입문서 ‘우리는 앞으로 어떤 돈을 쓰게 될까?’ ‘내 자산은 미래에도 안전할까?’ ◆ 화폐의 역사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화폐사이자 비트코인 입문서 ‘오늘날 화폐 시스템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달러 중심의 화폐 시스템은 언제까지 유효할까? 달러를 대체할 화폐는 무엇일까? 과연 국가권력으로부터 독립된 화폐 시스템을 만들 수 있을까? 비트코인과 디지털 화폐의 미래는?’ 이런 질문에 분명한 답을 제시하는 책이 출간돼 화제다. 출간되자마자 입소문을 타며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세계 각국에서 출간되고 있는 는 화폐의 역사를 ‘계층 화폐(Layered Money)’라는 획기적이고 독창적인 틀로 살펴봄으로써 대중이 화폐 시스템을 쉽게 이해하고, 개념을 재정립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미국의 금융 전문가이자 교육자인 저자는 “지금까지 화폐 시스템의 작동 원리는 전문가 영역이었다. 이제 그들만의 리그에서 벗어나 누구라도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라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는 인류가 주화를 처음 쓰던 때부터 금은, 달러를 거쳐 현재 비트코인에 이르기까지 화폐 시스템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변화해 현재에 이르렀는지 ‘계층 구조’라는 렌즈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책은 또한 비트코인이 등장할 수밖에 없었던 필연성과 비트코인의 개념, 구조, 역할 등도 설명하고 있다. 이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쓰는 화폐와 시스템이 어떤 필요에 의해 창조되고 운영되며 또 어떤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화폐가 ‘계층화한 시스템’임을 새롭게 이해하고 눈앞에 다가온 거대한 시대적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할 안목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 복잡하게 얽힌 화폐의 지형이 한눈에 보인다 ◆ 화폐에 관한 가장 쉽고 매혹적인 이야기 저자는 ‘현대 세계는 복식부기의 마법으로 은행들이 화폐를 창조하며, 달러를 중심으로 수직 계열화된 화폐 시스템임’을 설명하면서 12세기 플로린 금화의 출현에서부터 환어음, 은행권, 금본위제를 거쳐 현재의 명령화폐(Fiat Money)에 이르기까지 화폐 발달사를 조명하고, 네덜란드은행에서부터 잉글랜드은행을 거쳐 현재 미국 연준까지 중앙은행이 만들어지면서 시스템을 장악하고 핵심 축으로 자리잡는 과정을 설명한다. 이렇게 화폐 발달 과정을 통찰하면서 화폐 시스템은 천재적인 영감이 번득이는 소수의 경제학자나 국가권력의 의도나 계획에 따라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적인 과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인류의 진화적 습성에서 비롯됐음을 논증하면서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새로운 화폐 시스템이 위기를 맞은 달러 체제를 대체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 가장 쉬운 비트코인 입문서 과연 비트코인은 화폐 시스템의 운명을 바꿔 놓을까? 국가 화폐와 공존할까? 아니면 대체할까? 비트코인 투자자와 비투자자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이 책은 이런 질문에도 직접적인 정보와 영감을 제공한다. 책은 비트코인의 등장으로 촉발된 전 세계 화폐의 지각변동에 대해, 그리고 비트코인이 어떻게 신뢰할 만한 글로벌 화폐가 될 수 있는지 과학적, 사회적, 역사적 근거를 들어 조목조목 설명한다. 나아가 비트코인을 제도권 밖의 가치 없는 화폐로 묵살하면 안 되는 이유와 수많은 논란 속에서도 왜 비트코인이 지대한 관심과 시장가치를 얻는지 밝힌다. 저자가 제시하는 ‘계층 구조’를 통해 화폐 피라미드 안에서 비트코인의 위치와 미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비트코인에 대해 더 많은 정보와 확신을 갖고 싶은 독자, 특히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중요한 통찰과 정보를 줄 것이다. ◆ 달러를 대체할 화폐는? 디지털 화폐가 불러올 부의 대이동에 대비하라 ◆ 당신은 몇 번째 계층 화폐를 갖고 있는가? 화폐는 경제의 혈액과 같아서 사회를 작동시키는 핵심 요소이다. 1971년 금을 퇴위시키면서 등장한 현재의 달러 체제는 태생적으로 화폐를 대량 생산하려는 DNA를 가지고 있어 지난 50년간 끊임없이 돈을 찍어내 세계를 천문학적인 부채의 늪으로 내몰고 있다. 이런 화폐 대량 생산 시스템은 구조적으로 금융 접근성이 용이한 소수 엘리트들의 부를 확대하며 경제 구조의 모순을 심화시키고 있다. 미국 국채를 정점으로 한 현재의 화폐 시스템은 2008년 리먼사태로 촉발된 금융 위기로 이미 그 한계가 분명해졌다. 버블을 더 큰 버블로 잠재우면서 위기를 연장시키고 있지만 달러 중심의 일극 체제를 대체할 새로운 화폐시스템을 모색하고자 하는 사회적인 갈망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러한 열망과 함께 시작된 오늘날 국제 화폐 시스템은 전례 없는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불확실한 선택의 기로에 선 개인은 어떻게 해야 시대를 읽고 변화에 대처할 수 있을까? 화폐 시스템을 이해한다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이해하는 근간이라 할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으로 오늘날 금융 시스템의 역학 관계를 이해하는 한편, 다가올 미래에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 (CBDC)와 암호화폐가 어떻게 상호 작용할지 알게 될 것이다. 나아가 자신의 자산이 어떤 화폐에 기초하고 있는지 파악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금융계 종사자, 정책 입안자는 물론 관련업계 모든 사람들이 참조할 만한 책이다. 매우 쉽고 직관적이라 경제나 금융에 관심 없던 초보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계층 화폐’라는 지도를 펼쳐 들고 이미 낡아버린 금융 시스템의 구습에서 벗어나,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탐험해보자. [ 이 책에 쏟아진 독자들의 찬사]/ 화폐의 역사와 미래를 압축적으로 조망한 21세기판 『공산당 선언』같은 책이다. 화폐와 통화 시스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이해하는 매우 중요한 입문서 돈과 당신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돈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계층 화폐’라는 매우 매혹적인 방식으로 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진단한다. 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든 생각, ‘아는 것이 힘이다!’ 화폐의 역사와 비트코인에 대해 가장 쉽게 설명한 책 비트코인으로 인해 벌어질 획기적인 변화를 알려준다. 매일 돈을 쓰면서도 돈의 출처나 작동 원리는 몰랐는데, 이 책으로 너무 많은 것을 배웠다. 더 늦기 전에 이 책을 알게 돼서 얼마나 다행인가. 금융계 종사자뿐 아니라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한다. 2시간 만에 다 읽었고, 새로운 세상을 얻었다! 일 년 동안 읽은 40권의 책 중 이 책이 단연 최고다. 이런 정보는 학교에서 절대 가르쳐주지 않는다. 비트코인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에겐 더할 나위 없는 책세상에는 수많은 지도가 있어 우리가 지형과 지세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아직까지 돈의 지형을 알려주는 지도는 없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시대를 관통하는 금융 시스템 지도를 보여주고 미래의 디지털 화폐가 어떤 모습일지 그려보고자 한다. 필자는 왜 다소 낯선 ‘계층’이란 개념을 사용하게 됐을까. 국제 화폐 시스템의 핵심 참여자들은 이미 디지털 화폐의 미래 구상을 발표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그 변화를 분석하는 방법을 신속히 모색할 필요가 있다. 문제는 주류경제학 용어의 틀에 갇힐 경우 손쉽고 명쾌한 방법을 도출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필자가 계층 시스템이라는 틀을 선택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것이 금융 시스템에 일어날 변화를 개념화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고 분명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플로린 금화의 탁월한 안정성 하나만으로 르네상스 시대의 통화 혁신을 추동해낸 것은 아니다. 수 세기에 걸친 플로린 금화의 인기는 인간의 화폐 경험을 대대적으로 바꿔놓은 수학, 회계, 은행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동시에 이뤄졌다.
노무현 대통령의 지붕 낮은 집
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 /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지은이) /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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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세상노무현재단소설,일반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지은이)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 후 생활하던 봉하마을 주택을 기록한 책이 나왔다. 뒷산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낮고 평평한 지붕을 얹은 집의 기억, <노무현 대통령의 지붕 낮은 집>이다. 전직 대통령이라는 조금은 특별한 시민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고향에서 새로운 삶을 모색했다. 아름다운 꿈이 이 집을 베이스캠프 삼아 세상을 향해 나아갔다. 귀향 결심부터 집터를 정하던 과정, 정기용 건축가와의 만남과 설계, 입주와 일상, 그리고 2018년 5월 시민 개방에 이르기까지 십여 년의 이야기가 촘촘하게 펼쳐지는 <노무현 대통령의 지붕 낮은 집>은 누구보다 삶에 진실하고자 했던 한 사람과 그의 꿈으로 독자를 초대한다.들어가며 - 시민 노무현을 만나는 충실하고 세심한 안내서 _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 ‘지붕 낮은 집’의 터를 찾아서 _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 삶과 서사, 그리고 기억의 풍경 _김태현/ 큐레이터 1장 상상 : 지붕 낮은 집 - 건축가와의 대화 : 정기용 건축 스케치 2장 삶 : 일상의 공간 - 나도 내려갑니다 : 봉하마을 귀향결심 - 마을공동체에 대한 구상 : 정기용 건축가와의 만남 - 부끄럼 타는 집 : 지붕 낮은 집에 대한 상상 - 언제든 얼굴 마주할 수 있도록 : 건축과 현장 방문 - 다시 시민으로 : 퇴임과 입주 - 노공(盧公), 새로운 꿈을 꾸다 : 대통령의집 일상 3장 서사 : 공간의 시간 - 대통령님, 나와주세요 : 입구 골목과 대문 - 낮은 담장을 따라서 : 남쪽길과 산딸나무 - 차경의 미학 : 사랑채 - 넓게 트인 잔디마당 : 안뜰 - 글쓰기와 휴식 : 안채 - 집 안으로 들어온 산자락 : 뒤뜰 - 연구와 토론의 장 : 서재 - 소통과 배려를 위한 배치 : 비서실과 경호대기실 - 채와 채의 만남 : 중정 - 기록의 공간 : 지하층 4장 기억: 사람의 인연 - 일생을 함께 한 친구 _원창희/ 고교동창 - “이불 보따리 싸들고 내려오시게” _윤태영/ 전 참여정부 대변인 - “담배 한 대 주시게” _김경수/ 마지막 비서관 - 하얀 꽃, 빨간 열매에 맺힌 약속 _제주4.3희생자유족회/ 산딸나무 기증 - 차분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찾아서 _정영선/ 조경전문가 - 나의 첫 대통령 _유경남/ 5.18민주화운동기록관 학예연구사 - 예기치 않게 시작된 사랑 _신유림/ 기록연구사 - 멋진 바람을 만나는 곳 _김주흔/ 안내해설 자원봉사자 5장 꿈: 사람 사는 세상 - 다시, 기억에서 상상으로■ 고향으로 돌아온 시민 노무현의 꿈 노무현대통령의집은 봉하마을 맨 끄트머리, 야트막한 경사지에 자리했다. 마을 끝에 있어서 ‘갓집’이라 불렸던 노 대통령의 생가와 맞닿은 곳이다. ‘인사 잘하는 과수원집 막내’는 어느덧 환갑을 넘겨 돌아온 고향에서 하고 싶은 일이 많았다. 생태계가 살아있는 건강한 자연을 복원하고 주민들이 잘 사는 마을을 만드는 일, 그 성공 사례가 다른 마을로도 이어져 전 국토를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일,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위해 진보적 민주주의를 연구하고 좋은 책을 쓰는 일. 한 명의 시민이자 한창 자라는 손녀손자를 둔 할아버지의 꿈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봉하마을을 찾았다. 수많은 지혜가 이 집으로 모였고, 다시 세상을 향해 나아갔다. 노무현대통령의집은 그 모든 기억이 모인 공간이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와 노무현대통령의집 개방 1주년에 즈음해 노무현재단이 출간한 《노무현 대통령의 지붕 낮은 집》은 기록을 통해 공간에 깃든 기억을 독자 앞에 그려낸다. 시민 노무현의 꿈을 더 오래 기억하기 위한 시도다. ■ 시간과 공간에 관한 세 개의 기억 상상과 꿈, 인연의 담지체로 《노무현 대통령의 지붕 낮은 집》에는 세 가지 기억이 흐른다. 첫 번째는 노무현 대통령이 이 집에 거주하던 시기의 기억이다. 끊임없이 궁리하고 자신의 꿈을 밀고 나아가고자 하는 이의 모습이 거기에 있다. 두 번째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의 시간이다. 여전히 그 자리에 존재하지만 더 이상 나아갈 힘을 잃고 정지한 상실의 기억이다. 세 번째 기억은 2018년 5월 시민 개방과 함께 시작된다.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의 기억이 앞선 기억들과 만나며 새롭게 축적된다. 기억의 서사는 노무현 대통령의 목소리를 통해, 사람의 흔적이 지워진 공간을 통해,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인연을 통해 힘을 얻는다. 퇴임한 대통령의 마지막 집이라는 이유로 관심과 호기심의 대상이었던 공간의 진짜 이야기를 위해 새롭게 수집하고 공개한 기록도 적지 않다. 지붕 낮은 집의 탄생과정을 담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서문, 대통령 내외의 입주를 축하하며 정기용 건축가가 선물한 건축설계 스케치, 봉하마을 방문객들과 노무현 대통령이 나눴던 대화, 공사현장 방문 과 일상을 촬영한 사진, 개방 전 집의 각 공간을 기록한 사진을 비롯해 오랜 벗과 비서진, 4.3유족회, 조경전문가, 시민 등 노무현 대통령과 이 집을 기억하는 이들의 이야기 등이 이 책을 통해 처음 독자와 만난다.노무현 대통령이 사람 사는 세상을 다녀가신 지 10년이 되었습니다. 강산이 바뀐다는 긴 세월이 흘렀어도 잊지 않고 사랑과 성원과 후원을 보내주시는 시민들께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 꺼낸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통령의집을 안내해설하며 노무현 대통령을 대신해 이 집을 찾은 손님들을 맞아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도 살가운 고마움을 전합니다.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 강물처럼, 어떤 강물도 거부하지 않는 바다처럼, 서로가 서로를 믿으며 힘과 지혜를 더해 사람 사는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시민들에게 이 책이 작은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_유시민 서문에서 나는 문화재를 관리하는데 있어 기록은 아주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승효상 선생에게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을 설계하는 전 과정을 책으로 기록하게 하여 〈노무현의 무덤(눌와, 2010)〉을 펴냈다. 정기용 선생이 살아 있으면 나는 당연히 〈지붕 낮은 집〉이라는 증언록을 펴내게 했을 것이다. 그러나 정기용 선생은 일찍 세상을 떠났고 나는 이렇게 그때의 일을 증언하고 있자니 살아생전 두 분의 모습이 떠오르며 코끝이 시려온다. _유홍준 ‘지붕 낮은 집의 터를 찾아서’에서 노무현대통령의집은 지나 온 시간의 모든 것을 품고 있는 ‘기억의 터’이다. 기억은 과거에 대한 것이지만 미래를 이야기할 시작점이기도 하다. 기록이 정지되면 미래도 함께 사라진다. 지난 시간의 기억을 되돌아보는 건 미래를 상상하기 위해서다. 기억이 담긴 꿈을 공유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일이다. 기억이 구체적일수록 꿈도 그러하다. 우리가 노무현대통령의집을 꼼꼼히 들여다보고자 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 기록집은 노무현 대통령의 못다 이룬 꿈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우리의 기억으로 가져와 마침내 구체적 현실로 성취할 것인지에 대한 상상력의 결과물이다. 우리의 기억과 꿈에 대한 이야기이다. _김태현 ‘삶과 서사, 그리고 기억의 풍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