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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응 열사 평전
틈새의시간 / 전해주 (지은이), 김구응열사기념사업회, 천안역사문화연구회, 김구응열사유족회 (기획) /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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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의시간소설,일반전해주 (지은이), 김구응열사기념사업회, 천안역사문화연구회, 김구응열사유족회 (기획)
강제 병합으로 국권을 침탈당한 우리 민족의 울분은 일본의 수도 한복판에 울려퍼진 도쿄 유학생들의 '2·8독립선언서' 낭독으로 분출되기 시작했다. 대한해협을 건너 조선으로 들어온 분노와 독립에의 열망은 들불처럼 번져나갔고, 이는 곧 '3·1독립선언서' 낭독과 전국적인 만세 운동으로 타오른다. 유관순 열사의 고향으로 유명한 충청남도 천안의 아우내(병천)에서도 조선 민중이 집결했는데, 그 역사의 현장에 섰던 사람이 바로 아우내에서 진명학교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쳤던 김구응 선생이다. 그는 3·1독립선언서 낭독 소식을 듣고 ‘자주독립’이라는 시대정신을 온몸으로 구현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선다. 학생, 주민들과 함께 밤새 만든 태극기를 들고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만세운동의 선두에 선 것이다. 이에 일제는 잔혹하게 총과 칼로 아우내장터에 모여든 조선 민중을 학살했는데, 그 과정에서 김구응 선생과 그의 어머니 최정철 여사가 순국한다. 이 책을 쓴 전해주 신부는 "사제로 있던 교회의 옛 자료들을 정리하다가 4·1아우내만세운동에 대한 강애단 신부의 회고록을 보았고, 거기서 김구응이란 이름을 발견했다. 그 뒤 무엇에라도 홀린 듯 탐색을 이어갔고 마침내 옛 4·1만세운동에 대한 신문기사와 그의 공적을 알리는 역사 자료들을 찾아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사실 그 모든 자료가 단지 알려지지 않은 것일 뿐이었고, 유관순 열사에 의해 철저히 가려졌을 뿐이었음을 알게 된다. 이후 그는 가려져 있던 사실들을 한데 모아 한 편의 논문으로 활자화했는데, 이번에 선보이는 책은 그 같은 자료를 기반으로 김구응 선생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을 조금 더 그러모으고, 유족 및 관계자들과의 심도 있는 인터뷰를 통해 최종적으로 그의 삶과 그때 그 시절의 상황을 톺아본 것이다.기획자의 말_김종수(김구응열사기념사업회 회장) 기획자의 말_이용길(천안역사문화연구회 회장) 기획자의 말_김운식(김구응 열사 손자) 추천사_김지철(충청남도교육감) 추천사_한시준(천안독립기념관장) 추천사_유낙준(대한성공회 대전교구장) 저자의 말_전해주 1장 김구응, 그는 누구인가 김구응 선생의 뿌리를 찾아서 / 진천 시절, 근대 교육의 세례를 받다 / 병천 시절, 아우내만세운동의 터를 닦다 / 김구응과 그의 가족들 2장 성공회와 진명학교 충남 병천에 기독교가 들어오다 / 성공회 선교의 시작 / 성공회 선교의 특징 3장 그날의 함성 그해 그날의 3운동 / 아우내(병천)에는 김구응 선생이 있었다 / 김구응, 만세운동의 주역 / 아우내만세운동을 계획하고 준비하다 / 아우내만세운동의 현장 4장 아우내만세운동에 대한 평가 성공회의 3운동에 대한 입장과 분위기 / 후손들의 삶과 ‘김구응기념사업회’ _이윤옥 참고문헌 및 기타 자료 출처 독립운동에 대하여 ‘알려진 사실’ 너머의 ‘숨겨진 진실’을 알려주는 소중한 기록 41아우내만세운동을 실제로 계획하고 주동한 사람은 유관순 열사가 아니다 주인공은 바로 당시 아우내 지역에서 진명학교 교사로 일했던 김구응 선생이었다! 강제 병합으로 국권을 침탈당한 우리 민족의 울분은 일본의 수도 한복판에 울려퍼진 도쿄 유학생들의 낭독으로 분출되기 시작했다. 대한해협을 건너 조선으로 들어온 분노와 독립에의 열망은 들불처럼 번져나갔고, 이는 곧 낭독과 전국적인 만세 운동으로 타오른다. 유관순 열사의 고향으로 유명한 충청남도 천안의 아우내(병천)에서도 조선 민중이 집결했는데, 그 역사의 현장에 섰던 사람이 바로 아우내에서 진명학교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쳤던 김구응 선생이다. 그는 31독립선언서 낭독 소식을 듣고 ‘자주독립’이라는 시대정신을 온몸으로 구현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선다. 학생, 주민들과 함께 밤새 만든 태극기를 들고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만세운동의 선두에 선 것이다. 이에 일제는 잔혹하게 총과 칼로 아우내장터에 모여든 조선 민중을 학살했는데, 그 과정에서 김구응 선생과 그의 어머니 최정철 여사가 순국한다. 이 책을 쓴 전해주 신부는 “사제로 있던 교회의 옛 자료들을 정리하다가 41아우내만세운동에 대한 강애단 신부의 회고록을 보았고, 거기서 ‘김구응’이란 이름을 발견했다. 그의 기록에 의하면 41아우내만세운동을 실제로 계획하고 주동한 사람은 유관순 열사가 아니라 당시 진명학교 교사였던 김구응 선생이었다. 그동안 나는 유관순 열사가 만세운동의 주역이라는 사실을 한 번도 의심해본 적이 없었다.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배웠고 역사적 사실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가 접한 새로운 사실은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라고 고백한다. 그러고는 ‘역사 속의 김구응’을 알기 위해 사방팔방 뛰어다니며 자료들을 모았다. 그는 “진입로조차 없어서 논두렁 밭두렁을 넘어야 했던 김구응 선생의 묘역은 지자체와 나라에서 공을 들인 흔적이 너무도 역력한 유관순의 것과 비교할 때 너무 초라해 보였다.”고 하면서 마치 무엇에라도 홀린 듯 탐색을 이어갔고 마침내 옛 41만세운동에 대한 신문기사와 그의 공적을 알리는 역사 자료들을 찾아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사실 그 모든 자료가 단지 ‘알려지지 않은’ 것일 뿐이었고, 유관순 열사에 의해 ‘철저히 가려졌을’ 뿐이었음을 알게 된다. 이후 그는 가려져 있던 사실들을 한데 모아 한 편의 논문으로 활자화했는데, 이번에 선보이는 책은 그 같은 자료를 기반으로 김구응 선생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을 조금 더 그러모으고, 유족 및 관계자들과의 심도 있는 인터뷰를 통해 최종적으로 그의 삶과 그때 그 시절의 상황을 톺아본 것이다. 김구응 열사는 민족정기를 전수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온몸으로 독립을 쟁취하기 위해 일제의 총칼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분이다. 따라서 열사의 실천적 삶은 진정한 교육자의 모범으로서 그리고 귀한 아우내의 지역사로서 기억되고 계승되어야 할 것이다. 나아가 사회적 자본인 ‘아우내41만세혁명’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고 순국자추모각에 모신 독립운동가들의 유지를 받들며 올바른 역사의 기억을 계승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큰일을 도모하게 해주는 데 꼭 필요한 작은 불씨가 되어줄 것이다. 또한 이 책 ≪김구응 열사 평전≫에는 독자들이 잘 알 수 없는 일제강점기 아우내를 둘러싼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다. 영국의 성공회가 충청 지역에 안착하게 되었던 배경과 경위, 아우내라는 작은 지역에서 상업과 근대식 교육이 부흥하게 된 이유, 당시 지역 유지들과 교육자들이 독립운동을 통해 상호부조했던 이야기 등이다. ‘아우내41만세혁명’의 주역이었던 김구응 열사와 그날의 함성으로 얼룩진 아우내 역사의 현장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김구응은 누구인가? 김구응 선생은 1887년에 태어나 대한제국 시기에 진천면 서기관과 입장면 서기관으로 재직했지만, 1908년 사임하고 고향인 병천에 청신의숙(靑新義塾)을 설립한다. 민중을 깨우치는 일만이 나라가 살길이라고 보고 교육에 투신한 것이다. 이후 선생은 1908년부터 1915년까지 청신의숙을 운영했고, 기독교계 감리교회에서 운영하던 장명학교에서 1915년부터 1918년까지 교사로 근무한다. 이때 가르친 이 중에 조병옥 박사의 당질로 아우내독립만세운동을 이유로 8개월 형을 받은 조만형 선생과 유관순 열사의 오빠인 유우석 등이 있다. 1918년부터 1919년 4월 1일 운명하기 전까지 선생은 성공회에서 운영하던 진명학교에서 선생으로 재직했다. 선생은 서울에서 일어난 31독립만세운동 소식을 접하고, 동네 유지인 조인원 선생 등을 위시해 성공회의 청·장년 신자들과 아우내에서도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할 것을 논의했다. 3월 13일, 서울에서 내려온 유관순 열사도 독립만세운동 소식을 전한다. 이에 김구응 선생은 유관순 열사와 지역의 교인·학생들을 동원하여 진명학교와 성공회 등에서 수백 장의 태극기를 밤낮으로 만들었다. 그러고는 1919년 4월 1일(음력 31) 아우내장터에 약 삼천여 명의 사람들이 모이자 선두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시위에 앞장서다 현장에서 순국했다. 우리가 김구응 열사에게 주목하는 이유 당시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김구응 선생은 천원군 동부 6개 면을 위시하여 오창 등 각지와 비밀 연락망을 짜고 봉화 신호에 맞추어 일제히 총궐기하도록 밀령을 전달했다. 그는 또 “유관순 열사에게 ‘나이 어린 여학생이니 일경(日警)의 눈에 띌 염려가 없다’며 태극기의 제작과 연락책 임무를 맡겼다”(1991.3.1.중앙일보). 유관순 열사가 연락책이자 봉화 책임자라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면 선생은 전체 계획을 짠 지도자였다. 선생이 1919년 4월 1일 아우내41독립만세운동으로 순국했을 때의 나이는 32세였다. 그 뒤로 26년의 세월이 흘러 한국은 마침내 독립을 이루어냈다. 그때의 기록은 ≪한국독립운동사략≫ ≪한국독립운동지혈사≫ ≪미국 신한민보≫에 실려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그 사실을 모른다. 여전히 아우내41만세혁명의 역사에는 이를 준비하고 실행했던 인물과 조직과 전개 과정에 대한 실증적인 기록도 객관적인 평가도 생략되어 있다. 유관순 열사를 제외한 열사 59명에 대한 조명은 부실하거나 전무(全無)하고 무명 열사 11명은 명부에서조차 삭제되었다. 우리가 아우내41만세혁명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려면 무엇보다도 그 역사적 실체를 객관적으로 규명하고 정당하게 재평가해야 하지 않을까? 이러한 의미에서 ≪김구응 열사 평전≫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김구응 선생은 객지 생활을 마치고 고향인 병천으로 돌아와 진천과 입장에서 자신이 경험한 근대식 교육을 펼칠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겼다. 바로 청신의숙(淸新義塾)I이란 사설 교육기관을 직접 세워 꿈을 실현하려 한 것이다. 김구응 선생은 이를 위해 자신의 사재를 기꺼이 털었으며, 뜻을 함께하는 지역민들의 후원을 받기도 하였다. 때는 1908년, 그의 나이 21세였다. 그는 이곳에서 한학은 물론 진천과 입장에서 영국 선교사들로부터 배우고 익혀온 근대식 교육을 지역 내 어린 학생들에게 열정적으로 가르쳤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유지들과 지도자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근대식 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고 그들의 지지와 후원을 받아냈다. 이와 같은 그의 행동은 이후 아우내만세운동이라는 거사를 치르는 데 도움이 되는 지역민들의 지지와 호응으로 이어졌고, 큰 힘을 발휘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그 후 김구응은 1915년 수신면 장신리에 위치한 감리교회에서 운영하던 장명학교(長命學校)I의 일인(日人) 교장 밑에서 교사로서 잠시 일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 학교는 감리교회가 문을 닫으면서 곧 문을 닫게 되었다. 이후 그는 1918년부터 성공회의 구세실 주교가 운영하는 진명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계속하던 중 아우내만세운동을 준비하면서 그 주역을 맡게 되었다_<병천 시절, 아우내만세운동의 터를 닦다> 당시 병천에서 진명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김구응 선생에게 3‧1만세운동은 학수고대하던 반가운 소식이었다. 그는 일본의 압제가 심해질수록 어떤 식으로든 독립하고자 일본에 항거하는 민족적 운동이 일어날 것을 예상하고 있었으며 그때를 대비하여 나름대로 준비하던 차였다. 김 선생은 아우내장을 드나드는 장꾼들에게 전해 들은 전국 각지의 소식을 종합해보았을 때 만세운동이 일회성으로 그치 는 것이 아니라 점점 남북으로 뻗어나가 전국적인 운동으로 걷잡을 수 없이 커지리라고 확신했다. 또 교사로 있는 진명학교는 영국을 모체로 하는 조선성공회에서 운영하던 곳이었기에, 영국인 신부와 그곳 전도사를 만날 기회가 잦았다. 김 선생은 이들을 통해 서울에서의 긴박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 었던 것이다. 따라서 아우내에서 김구응 선생만큼 3‧1만세운 동의 전후 내막을 자세히 아는 이도 없었다. 또한 3월 13일 고향인 병천으로 내려온 이화학당의 유관순은 자신의 오빠를 지도했던 김구응 선생을 찾아가 서울에서 직접 자신이 참여했던 만세운동의 소식과 그곳의 긴박했던 상황, 그리고 자신이 구금되면서 겪었던 일제의 동향 등을 전했다. 유관순은 아우내에서 만세운동을 한다면 이를 준비하고 앞장서 주도할 수 있는 사람은 김구응 선생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_<아우내(병천)에는 김구응 선생이 있었다> 한편 김구응 선생이 성공회의 진명학교를 거점으로 삼아 아우내만세운동을 계획하고 준비했다는 것은 또 다른 정황으로도 설명할 수 있다. 이는 일본이 재판한 아우내만세운동에 대한 기록에서 살펴 볼 수 있다. 당시 기록을 살펴보면 아우내만세운동을 두 건의 사건으로 나누어 별도의 재판을 받은 것으로 되어 있다. 이는 일본 재판부가 다른 지역에서 벌어진 만세운동을 그 운동에 참여하다 잡힌 사람들을 한데 묶어 하나의 사건으로 처리했던 것과는 크게 다른 점이다. 우리는 이로 인해 바로 아우내만세 운동의 주도 세력이 하나가 아니라 최소한 둘 이상이라는 것과 두 세력이 별도로 만세운동을 준비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는 재판부가 도저히 이 사건을 하나로 처리할 수 없었던 배경을 설명해준다. 그 이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두 세력이 아주 긴밀하게 협조하였다는 것도 간과할 수 없다. 병천은 무척 작은 지역인데도 대규모인 데다가 조직적인 만세운동이 한날한시에 같은 장소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 두 세력이 사전에 긴밀하게 교류하고 미리 협조를 받아내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이는 분명 두 세력을 연결하고 조 정하는 지역공동체가 그 중심에 있었다고 봐야 한다.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때는 지금처럼 통신이 발달했던 시절도 아니고 기껏해야 사람의 입과 발에 의존하여 연락을 주고받았을 시절에 만세운동 같은 조직적인 거사를 준비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분명 모든 일을 총괄하고 조정하던 공동체가 있었으리라고 추정하는 배경이다._<김구응, 만세운동의 주역>
초판본 오만과 편견
더스토리 / 제인 오스틴 (지은이), 김유미 (옮긴이) / 2023.04.30
19,800원 ⟶ 17,820원(10% off)

더스토리소설,일반제인 오스틴 (지은이), 김유미 (옮긴이)
영국 BBC 방송은 두 번째 밀레니엄을 마감하여 ‘지난 천년 동안의 최고의 문학가’를 뽑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위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린 작가가 바로 제인 오스틴이다. 《오만과 편견》은 노벨 연구소가 선정한 세계문학 100대 작품에 선정되었으며, 호주에서는 독자가 선정한 ‘역사상 최고의 책’ 1위에 올랐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의 청소년 권장도서 등 우리나라의 각종 추천도서 목록에도 빠지는 일이 없다. 사람들이 이토록 찬사를 보내는 이유는 ‘아무나 쓸 수 없는 제인 오스틴만의 특별함’이 작품 속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만과 편견》은 인류의 보편적인 감성을 따르면서도 그 안에 갇히지 않았고, 소설의 묘미를 살리면서 통속적이지 않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첫 문장부터 읽는 이를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긴다. 1894년 초판본 표지를 통해 제인 오스틴의 문학적인 감성을 직접 느껴보자.제1부 제2부 제3부 작품해설 | 오만과 편견의 경계 위에 꽃피운 사랑 작가연보국내 최초 1894년 공작새 에디션 초판본 표지이미지 영국이 낳은 작가 제인 오스틴의 연애학 개론 《오만과 편견》 이 시대 최고의 찬사를 받은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초판 출간 210주년을 기념해 공작새 에디션으로 다시 돌아온 사랑 이야기 영국 BBC 방송은 두 번째 밀레니엄을 마감하여 ‘지난 천년 동안의 최고의 문학가’를 뽑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위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린 작가가 바로 제인 오스틴이다. 《오만과 편견》은 노벨 연구소가 선정한 세계문학 100대 작품에 선정되었으며, 호주에서는 독자가 선정한 ‘역사상 최고의 책’ 1위에 올랐다. 또한 국립중앙도서관의 청소년 권장도서 등 우리나라의 각종 추천도서 목록에도 빠지는 일이 없다. 사람들이 이토록 찬사를 보내는 이유는 ‘아무나 쓸 수 없는 제인 오스틴만의 특별함’이 작품 속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만과 편견》은 인류의 보편적인 감성을 따르면서도 그 안에 갇히지 않았고, 소설의 묘미를 살리면서 통속적이지 않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첫 문장부터 읽는 이를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긴다. 1894년 초판본 표지를 통해 제인 오스틴의 문학적인 감성을 직접 느껴보자. “오만은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비롯된 것이고, 허영은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봐 줬으면 하는 것이지.”_본문 중에서 그렇다면 이 소설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까닭은 무엇일까. 사랑에 대한 공감이나 시대적 배경에 대한 호기심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이 작품이 200년이 지나도 전 세계인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제인 오스틴 특유의 세밀한 포착력과, 타고난 입담 덕분이었다. 대개 걸작의 기준은 바로 ‘보편적 감성’이 좌우한다. 세계인의 마음속에 새겨진 바로 그 작품! 이제 더스토리의 《오만과 편견》 스페셜 에디션을 읽으며 210년 전에 창조된 걸작의 진한 향기에 흠뻑 취해 보자. “제인 오스틴은 모든 작가들이 꿈꾸는 하늘의 별과 같은 존재다.”_조앤 K. 롤링 “이 작품은 너무 가볍고 밝고 반짝거려서 그늘이 필요하다.”_ 제인 오스틴
하와이 셀프트래블
상상출판 / 정꽃나래, 정꽃보라 (지은이) / 2019.11.05
16,500원 ⟶ 14,850원(10% off)

상상출판소설,일반정꽃나래, 정꽃보라 (지은이)
하이라이트, 관광, 액티비티, 교통, 음식, 쇼핑, 호텔이라는 7가지 테마로 하와이에서 꼭 해야 할 일을 소개한다. 지역별 필수 스폿, 나만 알고 싶은 숨은 명소, 하와이 베스트 해변과 시크릿 해변, 드라이브 추천 코스, 자전거 산책 즐기기, 하와이 로컬 푸드 등이 완벽하게 분석되어 있다. 하와이 여행자가 가장 많이 방문하는 대표 섬 오아후,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4장으로 구성했고, 지역별로 관광명소, 식당, 쇼핑 스폿, 숙소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특히 하와의 여행의 핵심인 오아후섬은 호놀룰루(남부), 동부, 북부, 중부로 나누어 세세한 정보를 수록했다. 그중에서도 호놀룰루 지역은 관광명소를 ‘비치, 트레킹 코스, 전망대, 식물원, 아이와 즐기는 명소, 역사 명소, 미술관’ 7개로 구별하여 관광이나 휴양을 즐기는 개인 여행자부터 아이와 함께 찾은 가족 여행자까지 다양한 취향을 모두 만족시킨다. Photo Album Prologue 일러두기 하와이 전도 All about Hawaii 하와이 알아보기 Q&A 하와이 가기 전 자주 묻는 질문 8가지 Inside 1 하와이 날씨와 옷차림 Inside 2 떠나기 전 체크! 하와이 주의할 점 Inside 3 일 년 내내 즐기는 하와이 축제 Inside 4 여행 전 알아둘 하와이 역사 & 문화 Inside 5 알아두면 쓸모 있는 하와이 지식 Inside 6 하와이 여행 필수 앱 Inside 7 하와이가 담긴 영화 & 음악 & 책 Try 1 5박 7일 오아후 기본 코스 Try 2 8박 10일 오아후 장기 코스 Try 3 10박 12일 오아후 + 이웃섬 코스 Try 4 5박 7일 마우이 + 빅아일랜드 코스 Mission in Hawaii 하와이에서 꼭 해봐야 할 모든 것 Highlight 1 하와이에서 꼭 해야 할 일 Best 10 Highlight 2 오아후 필수 스폿 Best 10 Highlight 3 이웃섬 필수 스폿 Best 7 Sightseeing 1 하와이에서만 만날 수 있는 풍경 Sightseeing 2 하와이에서 무지개를 발견하는 방법 Sightseeing 3 나만 알고 싶은 하와이의 숨은 명소 Sightseeing 4 하와이 베스트 비치 Sightseeing 5 하와이 시크릿 비치 Sightseeing 6 하와이 비치! 그것이 알고 싶다 Sightseeing 7 하와이 바다를 지키는 동물 친구들 Sightseeing 8 하와이의 일출·일몰·야경·별 Sightseeing 9 무료로 즐기는 문화 공연 Sightseeing 10 하와이안 문화 교실 Activity 1 하와이 해양 액티비티 Activity 2 하와이 기타 액티비티 Activity 3 트레킹으로 만끽하는 대자연 Activity 4 와이키키 자전거 산책 Transportation 1 렌터카로 즐기는 하와이 드라이브 Transportation 2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버스 여행 Food 1 심층 분석! 하와이 로컬 먹거리 Food 2 하와이 음식점 이용 매뉴얼 Food 3 로코가 사랑하는 로컬 식당 Food 4 하와이 과일 & 채소 Food 5 하와이 커피 Food 6 하와이 맥주 & 칵테일 Food 7 하와이 레인보우 디저트 Shopping 1 하와이 대표 아이템 Shopping 2 하와이 한정 기념품 Shopping 3 하와이를 상징하는 기념품 Shopping 4 하와이안이 된 캐릭터 & 인물 Shopping 5 도전! 로코로 변신하는 하와이 패션 Shopping 6 쇼핑센터 & 아웃렛 천국 하와이 Shopping 7 하와이에서 만난 패션 브랜드 Shopping 8 로컬처럼 하와이 마켓 탐방 Shopping 9 하와이 슈퍼마켓 나들이 Shopping 10 하와이 슈퍼마켓 추천 상품 Shopping 11 하와이 드러그 스토어 총정리 Shopping 12 ABC 스토어 완전 공략 Shopping 13 24시간 이용 가능한 편의점 Stay 1 하와이 호텔 이용 전 알아두기 Stay 2 하와이 호텔 속 숨은 카페 Stay 3 추천! 하와이 호텔 머천다이즈 Enjoy Hawaii 하와이를 즐기는 가장 완벽한 방법 1 오아후 Oahu ★Map 오아후 하와이 여행의 결정체 호놀룰루(오아후 남부) ★Map 호놀룰루 ★Map 호놀룰루 상세 A ★Map 호놀룰루 상세 B ★Map 호놀룰루 상세 C ★Map 와이키키 Special 1 다이아몬드 헤드 옆 미식 로드, 몬사라트 애비뉴 Special 2 오아후 도심 즐기기, 다운타운 Special 3 오아후 맛집 골목 파헤치기 베스트 3 Special 4 쇼핑과 맛집을 한번에! 알라 모아나 Special 5 지금 가장 핫한 곳, 카카아코 대자연과 액티비티의 절묘한 만남 오아후 동부 ★Map 오아후 동부 · 카일루아 Special 6 맛집이 궁금해? 카일루아 추천 스폿 큰 파도가 밀려드는 서퍼의 성지 오아후 북부 ★Map 오아후 북부 · 할레이바 긴 역사를 간직한 하와이안의 터전 오아후 중부 ★Map 오아후 중부 2 마우이 Maui ★Map 마우이 ★Map 카아나팔리 Special 1 할레아칼라의 하이라이트! 일출 ★Map 라하이나 Special 2 옛 수도의 흔적을 찾아서, 라하이나 유적 트레일 3 빅아일랜드 Big Island ★Map 빅아일랜드 ★Map 카일루아 코나 4 카우아이 Kauai ★Map 카우아이 Step to Hawaii 쉽고 빠르게 끝내는 여행 준비 Step 1 여행 전 알아보는 하와이 일반 정보 Step 2 하와이 여행 입국에서 출국까지 Step 3 하와이 공항에서 이동하기 Step 4 꼭 알아두어야 할 하와이 안전 정보 Step 5 단계별로 준비하는 하와이 여행 Step 6 알로하! 간단히 배우는 하와이어 Step 7 하와이 서바이벌 영어 회화 Index세계 최고 휴양지 하와이 최신판 가이드북 2020-2021 최신 정보 수록 오아후(호놀룰루, 동부, 북부, 중부),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주요 지역 총망라 하와이에서 꼭 즐겨야 할 관광명소, 맛집, 액티비티, 쇼핑, 숙소 등 올가이드 [특별부록] 하와이 액티비티 할인쿠폰, 와이파이도시락 10% 할인쿠폰 휴대용 맵북 & 트래블 노트 하와이 여행 한 권이면 충분하다! ① 2020-2021 하와이 최신 정보 수록 ② 여행자가 가장 많이 방문하는 오아후,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완전 정복 ③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감각적인 비주얼 화보 가득 ④ 읽기 편리한 구성 ⑤ 맛집 골목, 가장 핫한 동네, 유적 트레일 등 테마별 스페셜 정보 수록 ⑥ 스쿠버다이빙, 패러세일링, 스냅사진을 즐기는 하와이 액티비티 할인쿠폰 증정 Hawaii Self Travel 2020-2021 하와이 최신 가이드북 『셀프트래블』은 여행지의 볼거리, 먹거리, 쇼핑 숍, 숙소 등 스폿별 여행 정보를 현지 가이드처럼 친절하게 소개하는 해외여행 가이드북 시리즈다. 특히 『하와이 셀프트래블』은 ‘믿고 보는 해외여행 가이드북’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여행의 설렘을 안겨줄 다양한 하와이의 풍경 사진과 지도, 최신 정보, 문화 이야기를 모두 담아 구성했다. 독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 끝에 무작정 많은 정보를 전달하기보단 하와이 여행이 처음인 사람도 걱정 없이,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핵심 정보만 꼼꼼하게 추려 담았다. 『하와이 셀프트래블』 한 권으로 즐겁고, 든든하게 여행을 준비해보자. Mission in Hawaii 7가지 테마로 하와이 100% 즐기기 세계적인 휴양지이자 달콤한 허니문 명소로 사랑받는 하와이는 만족도 100%의 여행지다. 연중 기온이 따뜻하여 일 년 내내 언제 떠나도 좋고, 에메랄드빛 바다, 풍부한 액티비티, 낯설면서도 맛있는 음식, 훌라 댄스와 같은 전통문화, 저렴한 쇼핑 등 우리가 원하는 모든 활동을 즐길 수 있다. 그런 하와이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여행 전문 작가가 엄선한 하와이 테마별, 취향별 여행 정보를 모두 담았다. 하이라이트, 관광, 액티비티, 교통, 음식, 쇼핑, 호텔이라는 7가지 테마로 하와이에서 꼭 해야 할 일을 소개한다. 지역별 필수 스폿, 나만 알고 싶은 숨은 명소, 하와이 베스트 해변과 시크릿 해변, 드라이브 추천 코스, 자전거 산책 즐기기, 하와이 로컬 푸드, 하와이를 상징하는 기념품, 24시간 편의점, 호텔 속 핫한 카페 등이 완벽하게 분석되어 있다. 하와이 가기 전 자주 묻는 질문 리스트, 날씨와 옷차림 체크리스트, 생활 규칙, 기념일과 축제, 간단한 역사와 고유의 문화, 토막 상식, 여행 필수 앱, 하와이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여행, 책, 음악 등 하와이를 한층 더 깊게 이해하는 데 도움 되는 정보도 빼놓지 않았다.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어지는 비주얼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은 덤! 가장 하와이다운 경험을 하고 싶다면 ‘Mission in Hawaii’를 살펴보자. Enjoy Hawaii 하와이 여행의 모든 것 『하와이 셀프트래블』에는 하와이를 여행할 때 필요한 모든 것이 빼곡하게 정리되어 있다. 하와이 여행자가 가장 많이 방문하는 대표 섬 오아후, 마우이, 빅아일랜드, 카우아이 4장으로 구성했고, 지역별로 관광명소, 식당, 쇼핑 스폿, 숙소 등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특히 하와의 여행의 핵심인 오아후섬은 호놀룰루(남부), 동부, 북부, 중부로 나누어 세세한 정보를 수록했다. 그중에서도 호놀룰루 지역은 관광명소를 ‘비치, 트레킹 코스, 전망대, 식물원, 아이와 즐기는 명소, 역사 명소, 미술관’ 7개로 구별하여 관광이나 휴양을 즐기는 개인 여행자부터 아이와 함께 찾은 가족 여행자까지 다양한 취향을 모두 만족시킨다. 명소 근처의 맛집 골목이나 최근 핫한 동네 등 테마별 스페셜 여행지도 놓치지 말자! 지역별 교통편, 세부지도, 추천 일정, 명소 정보 총정리 각 섬마다 주요 교통편을 정리했고, 주소, 가는 법, 운영시간 등은 물론, 역사나 문화와 같은 이야깃거리도 빼놓지 않았다. 특히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는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버스 이동 방법, 대여 자전거 이용법도 소개해 모든 여행자의 상황에 맞추려 했다. 일정 짜기에 유용한 베스트 코스까지 제시해 여행자들이 더 편리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Step to Hawaii 쉽고 빠르게 끝내는 여행 준비 하와이로 떠나기 전 알아두면 좋은 일반 정보와 현지에서 긴급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유용한 안전 정보를 담았다. 여기에 출입국수속부터 시내로 이동하기 위한 교통편까지 초보 여행자들이 헤맬 수 있는 부분도 다루고 있다. 미국 여행에서 필수인 전자 여행 허가제(ESTA) 신청하기, 세관신고서 작성, 치안, 긴급연락처 등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정리해 완벽한 여행 준비를 돕는다. 여기에 간단한 하와이어 표현 & 단어와 영어 회화도 실었다. 차근차근 따라 하며 여행 준비의 걱정을 덜어보자. 본문에 실린 지도를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휴대용 맵북으로도 제공하니 잊지 말고 꼭 챙기자!‘레인보우 스테이트Rainbow State(무지개주)’라는 별칭으로도 불릴 만큼 하와이에서는 무지개를 자주 관찰할 수 있다. 하와이 사람들은 예부터 무지개를 신성하고 소중한 존재로 여겨왔으며, 지금도 변함없이 행운의 상징으로 사랑하고 있다. 괴로운 일이 지난 후엔 반드시 좋은 일이 찾아온다는 하와이의 속담 ‘No Rain, No Rainbow’도 있을 정도. 일반적으로 무지개를 7개 색으로 보는 것과 달리 하와이에서는 6개 색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색의 의미도 각기 다르다._ ‘하와이에서 무지개를 발견하는 방법’ 중 백만 년의 세월을 품은 대자연이 그대로 숨 쉬는 곳, 하와이. 섬이라는 특성상 바다를 떠올리는 이가 대부분이지만 섬이 생성된 과정과 역사를 살펴봤을 때 산을 제외하고선 하와이의 자연을 제대로 이야기할 수 없다. 산을 오르는 행위 자체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라도 부담 없이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코스가 많으므로 한 번쯤은 체험하는 것을 추천한다. 힘겹게 정상에 올랐을 때 펼쳐지는 대자연의 감동과 함께 밀려오는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으리라. _ ‘트레킹으로 만끽하는 대자연’ 중 하와이 여행이 처음인 사람이라면 가장 오래 머무는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하와이 여행의 핵심. 하와이를 상징하는 와이키키 비치와 다이아몬드 헤드가 위치한 곳으로 과거 하와이 왕국의 수도였으며 현재는 하와이의 주도이기도 하여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다. 관광의 중심일 뿐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가 가장 발달하였고 태평양 해상의 교통 요지로도 활약하는 중요한 지역이기도 하다._ ‘하와이 여행의 결정체 호놀룰루(오아후 남부)’
모던 테일
안전가옥 / 서미애, 민지형, 전혜진, 박서련, 심너울 (지은이) /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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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가옥소설,일반서미애, 민지형, 전혜진, 박서련, 심너울 (지은이)
오래 살아남은 것은 힘이 세다. 이야기 중 가장 강한 영향력을 지닌 것으로는 단연 고전 동화를 들 수 있다. 인간성의 한 단면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원형 캐릭터, 세계의 작동 방식을 명쾌하게 보여 주는 서사 구조는 시대를 뛰어넘어 널리 읽혀 왔다. 한편, 지금 유행하는 것은 생생하다. 인기 장르의 작품들 속에는 현재 우리의 모습이 또렷하게 새겨져 있다. 현실의 갈등을 반영하고 당대의 열망을 구현하는 이야기에는 자연히 이목이 쏠리게 마련이다. 장르 스토리 프로덕션 안전가옥은 독자들에게 친근함과 새로움을 동시에 선사하고자 했다. 그리하여 옛이야기의 보편성과 장르 문학의 동시대성을 결합한 ‘고전의 재해석’을 연재 작품의 테마로 삼았다. 스릴러, 미스터리, SF, 로맨스 장르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 온 다섯 명의 작가진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신데렐라〉, 〈숙영낭자전〉, 〈당나귀 가죽〉,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어떻게 재탄생시켰는지, 안전가옥 옴니버스 픽션 시리즈 FIC-PICK의 두 번째 책 《모던 테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미애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7 민지형 〈신데렐라 프로젝트〉 39 전혜진 〈수경- 나선 미궁 속의 여자들〉 101 박서련 〈천사는 라이더 자켓을 입는다〉 149 심너울 〈나의 퍼리 대통령님〉 189 작가의 말 229 프로듀서의 말 249낯설지도 진부하지도 않은 옛이야기 너무 낯설면 접근하기 꺼려진다. 지나치게 진부하면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 《모던 테일》은 옛이야기를 각색한다는 테마를 설정해 두 개의 함정을 한꺼번에 피해 간다. 기획에 동참한 작가들은 국내외의 동화와 고전소설에서 현대사회와의 교집합을 발견해 새로운 방향의 상상력을 펼쳐 나간다. 국내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대표자 격인 서미애 작가는 호랑이가 아이들을 위협하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 가정 폭력에 대한 은유를 읽어 낸다.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 등으로 이 시대의 연애를 정확하게 포착해 온 민지형 작가는 〈신데렐라〉를 바탕으로 연애 감정 안에 도사린 속물주의를 폭로한다. 만화, 소설, 논픽션을 넘나들며 여성과 사회에 천착한 전혜진 작가가 보기에 〈숙영낭자전〉은 오늘날에도 인기를 끄는, 여성 잔혹사의 스웩이 가득한 막장 드라마와 너무도 닮았다. 한겨레문학상과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는 신예로 떠오른 박서련 작가는 신분을 감춰야 했던 공주를 그린 동화 〈당나귀 가죽〉을 본모습을 마음껏 펼치지 못하는 여성들과 연결한다. SF어워드 중단편부문 대상 수상자인 심너울 작가는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를 빌려 정치를 입에 담는 순간 편협해지는 사람들을 적나라하게 그린다. ‘답이 없는’ 시대의 해답을 구하는 미스터리 《모던 테일》의 수록작을 관통하는 장르는 미스터리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의 아빠가 엄마와 아이들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신데렐라 프로젝트〉 속에서 직원들이 그토록 궁금해하는 전무님 딸은 누구인지, 〈수경- 나선 미궁 속의 여자들〉에서 수경을 견제하는 희원과 일견 수경을 돕는 예희의 진짜 속내는 무엇인지, 〈천사는 라이더 자켓을 입는다〉 속 장년 남성 사망 사건은 정말 ‘연쇄 살인’ 사건인지, 〈나의 퍼리 대통령님〉에 등장하는 대통령의 추문을 퍼뜨린 자는 누구이며 추문의 내용은 진실인지 알아내려면 작품을 끝까지 읽어 나가야 한다. 수록작들이 조명하는 건을 비롯한 사회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각 작품의 모티브가 된 작품들이 쓰였던 때에 비해 세상은 더 복잡해지고 거대해졌다. 수많은 난제에 일상적으로 둘러싸인 우리는 버릇처럼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 문제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 갈등을 풀어 나갈 실마리가 간절한 시대다. 만만치 않은 수수께끼의 해답을 모색하는 이야기에 요즘 사람들이 이끌리는 까닭은 바로 이 지점에 있는지도 모른다.“아빠가 엄마 잡아먹었어?”“뭐?”“〈해님 달님〉. 호랑이가 엄마 잡아먹잖아. 그리고 아이들도 잡아먹으려고 집에 왔어.”등골이 서늘했다. 절대 아니라고, 마지막까지 고개를 저으며 부정하고 싶은 일을 양희는 아무렇지 않게 입에 올렸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권욱: 원래 힘들 때 잘해 주면 그게 그렇게 고맙고 기억에 남는다매. 근데 금수저들 인생에 언제 힘든 시기가 있겠냐…. 이번이 유일한 찬스다…! 졸라 꼬셔 보자!현성: 아 뭐야. 이권욱 너 여친 있잖아.권욱: 지금 여친이 문제냐??? 와이프가 있어도 사내라면 도전해야지!!준태: ㅋㅋㅋㅋ 인정. 아, 나 진짜 꼭 간택받고 싶다. 권욱: 그치 간택 맞지. 하 이거 완전 역신데렐라네.현성: 왜 역이야? 이제 남녀평등 시대인 거 몰라? 남자도 신데렐라 될 수 있어!〈신데렐라 프로젝트〉 - 제가 만약 불의한 일을 하였다면 이 옥비녀가 가슴에 꽂힐 것이요, 억울한 누명을 썼다면 이 옥비녀가 섬돌에 박힐 것이옵니다!숙영 낭자는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세상에 하소연할 데가 없어, 하늘에 굽어살피시라 애원했다.하지만 수경은, 그렇게 울부짖고 넘어갈 수만은 없었다. 힘들게 받은 학위가, 배 속의 아이들이, 모두 살아야 한다고 수경의 등을 떠미는 것 같았다. 〈수경- 나선 미궁 속의 여자들〉
장석주 시인의 마음을 흔드는 세계 명시 100선
북오션 / 장석주 지음 / 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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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오션소설,일반장석주 지음
장석주 시인이 혼자 아껴가며 읽던 세계 명시 100편. 이 시집은 시로써 일어나 시와 함께 인생을 주유하는 장석주 시인 곁에 있던 시들로 묶였다. 손 때 묻은 애장품처럼 곱게 간직하던 것들을 내 놓은 것이다. 장석주 시인이 열어 준 또 하나의 창을 통해 동서와 고금을 종횡하는, 때론 익숙하기도 하고 낯설기도 한, 영롱한 세계의 시 100편을 만나 볼 수 있다. 장석주 시인은, "무엇보다도 시는 사물과 세계를 상상력과 은유로 새로 빚는 예술 행위에 속한다. 시적 생산의 본질은 유에서 무를 창조하는 일이다. 이 창조 행위는 한 마디로 감정과 기분, 우연의 운명, 사물과 풍경, 여러 인생 경험을 언어로 '특별화하기(making special)'이다."라고 한다. 이 시집에는 그가 말한 기욤, 랭보, 보들레르, 릴케, 베이다오 등 수십 명의 세계 여러 시인들의 "특별화하기"가 제대로 드러나 있다. 독자들은 그 '특별화하기'에 기꺼이 동참해 자신의 삶을 천천히 다시 돌아볼 수 있게 된다.시를 고르며…… 4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미라보 다리 | 기욤 아폴리네르 16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18 내 가슴은 뛰노니 | 윌리엄 워즈워스 20 지옥에서 보낸 한 철 | 아르튀르 랭보 22 해변의 묘지 | 폴 발레리 24 애너벨 리 | 에드거 앨런 포 36 뱀 | D.H. 로렌스 40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존 단 47 이 사랑 | 자끄 프레베르 48 또 다른 호랑이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54 나의 어머니 | 베르톨트 브레히트 58 시상(詩想) ? 여우 | 테드 휴즈 60 봄 | 빈센트 밀레이 62 여행에의 초대 | 샤를 보들레르 64 작은 상자 | 바스코 포파 68 큰 집은 춥다 | 하우게 70 식당 | 프랜시스 잠 72 익나시오 산체스 메히아스의 죽음을 애도하는 노래 |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74 겨울 물고기 | 요제프 브르도스키 78 튤립 | 실비아 플라스 81 화살과 노래 |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87 4천의 낮과 밤 | 다무라 류이치 88 내가 제일 예뻤을 때 | 이바라키 노리코 91 니그로, 강에 대해 말하다 | 랭스턴 휴즈 94 나의 방랑 | 아르튀르 랭보 96 사랑이 가네 흐르는 강물처럼 사랑이 떠나가네 이니스프리 호도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100 가을날 | 라이너 마리아 릴케 102 죽음의 푸가 | 파울 첸란 104 순수의 전조(前兆) | 윌리엄 블레이크 108 새로운 사랑의 품에서 | 잘랄 앗 딘 알 루미 111 어머니께 드리는 편지 | 세르게이 알렉산드로비치 예세닌 112 우리들의 행진곡 | 블라디미르 마야코프스키 115 유예된 시간 | 잉게보르크 바하만 118 야간 통행금지 | 폴 엘뤼아르 121 J. 앨프래드 프루프록의 연가 | T.S.엘리어트 122 수박을 기리는 노래 | 파블로 네루다 135 나 자신의 노래 1 | 월트 휘트먼 143 바다의 미풍 | 스테판 말라르메 145 지평선 | 막스 자콥 148 반평생 | 프리드리히 횔덜린 149 경이로움 |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150 가로등의 꿈 | 볼프강 보르헤르트 152 대답 | 베이다오 156 오직 드릴 것은 사랑뿐이리 | 마야 엔젤로우 160 숲의 대화 | 요제프 폰 아이헨도르프 161 불과 재 | 프랑시스 퐁주 164 모든 일에서 극단에까지 가고 싶다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165 산비둘기 | 장 콕토 168 아름다운 사람 | 헤르만 헤세 170 언덕 꼭대기에 서서 소리치지 말라 | 하우게 171 당신의 오두막집 위로 그 기막힌 저녁 빛이 흐르기를 빕니다 두이노의 비가(悲歌)·9 | 라이너 마리아 릴케 174 시(詩) | 파블로 네루다 182 소네트 89 | 셰익스피어 186 태양의 | 필립 라킨 188 편도나무야, 나에게 신에 대해 이야기해다오 | 니코스 카잔차키스 190 뱀을 정원으로 옮기며 | 메리 올리버 191 진정한 여행 | 나짐 하크메트 194 결혼에 대하여 | 칼릴 지브란 196 출발 | 막스 자콥 198 눈사람 | 월리스 스티븐즈 200 시학 | 아치볼드 매클래시 202 내가 가본 적 없는 어떤 곳에 | E.E. 커밍즈 204 늑대들 | 앨런 테이트 206 테이블 | 쥘르 쉬페르비엘 210 눈 | 생종 페레스 214 자유 | 폴 엘뤼아르 216 자유결합 | 앙드레 브르통 224 밤 | 앙리 미쇼 228 난 그게 그리 무섭지 않아 | 레이몽 끄노 230 옛날의 겨울 | 살바토레 콰시모도 233 행복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234 자작나무 | S. 예세닌 236 염소 | 움베르또 사바 238 오수(午睡) | 에우제니오 몬탈레 240 서정시 | 요제프 브로드스키 242 새들은 어디서마지막 눈을 감을까 지하철역에서 | 에즈라 파운드 246 눈 오는 저녁 숲가에서 | 로버트 프로스트 247 그대가 늙었을 때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250 인생 찬가 |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252 포도주 찬미 | 샤를 보들레르 256 거상(巨像) | 실비아 플라스 258 새 | 프랑시스 퐁쥬 261 일곱 번째 사람 | 아틸라 요제프 262 기러기 | 메리 올리버 266 유희는 끝났다 | 잉게보르크 바하만 268 참나무 | 알프레드 테니슨 272 고요한 생활 | 알렉산더 포프 274 노파에 대한 이야기 | 타데우슈 루제비치 276 나무 밑의 식사 | 카를 크롤로브 284 성냥 | 프랑시스 퐁쥬 287 태양의 도시에서 온 편지 | 베이다오 289 탁자 위의 이 사과 | 기유빅 294 한여름, 토바고 | 데릭 월컷 296 배움을 찬양함 | 베르톨트 브레히트 298 어느 새의 초상화를 그리려면 - 엘자 앙리께즈에게 | 쟈끄 프레베르 300 푸른 도화선 속으로 꽃을 몰아가는 힘이 | 딜런 말라이스 토머스 303 술 노래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305 열매 맺지 못하는 오렌지나무의 노래 | 가르시아 로르카 306 질문의 책 | 파블로 네루다 308 새장에 갇힌 새 | 마야 안젤루 314 시인 소개 316“이 시집이 시의 교과서라고 감히 자부한다” 장석주 시인이 혼자 아껴가며 읽던 세계 명시 100편 시는 시인의 영혼의 샘에서 흘러나온 감로수다. 목마른 이들에게는 더욱 간절한 그것이다. 시는 목마름의 정도와 갈망의 시기에 따라 각각의 풍미와 향취가 다르게 느껴지기도 한다. 세상의 수많은 시가 있지만, 그것을 모두 다 맛볼 수는 없을 것이다. 어떤 눈 밝고 솜씨 좋은 ‘의인’의 수고를 통해서 골라 한 권으로 엮여진다면, 그것은 정말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라 할 수 있다. 이 시집은 시로써 일어나 시와 함께 인생을 주유하는 장석주 시인 곁에 있던 시들로 묶였다. 손 때 묻은 애장품처럼 곱게 간직하던 것들을 내 놓은 것이다. 시인의 안목으로 살포시 한 데 모인 시들은 개성의 도드라짐에도 어느 것 하나 껄끄럽지 않게 어깨를 기대는 모양새다. 장석주 시인이 열어 준 또 하나의 창을 통해 동서와 고금을 종횡하는, 때론 익숙하기도 하고 낯설기도 한, 영롱한 세계의 시 100편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스무 살 때, 본격적인 시(詩)인생을 시작하다 장석주 시인의 말을 빌면, 그는 십대 중반에 시작(詩作)을 시작했다. 그리고 스무 살의 나이에 등단한다. “시를 읽고 쓰면서 내면에 깃드는 고요 속에서 나 자신이 온전해진다는 것을 깨닫고 시의 세계로 깊이 빨려들고 말았다. 시의 고요는 무엇의 방편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이다. 고요는 삶의 의미 있는 한 양식이고, 내 외로움과 고립감을 풍성한 것으로 바꾸어준다. 이 고요 속에서 나는 홀연 비루함에서 벗어나 나 자신으로 온전하게 머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시인은 “시를 읽고 쓰는 행위는 쾌감 욕구 원칙의 범주에 든다. 또한 시를 쓰는 것은 욕망의 예술적 승화와 표현의 일부다.”고 이야기한다. 시(詩)가 읽히는 시절이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현대인들은 삶이 각박할수록, 바쁠수록 은유와 상징의 위로를 필요로 한다. 긴 호흡을 유지하지 못하면서도 잠시나마 짧은 시 한편에서라도 깊숙한 여유를 찾아내고 싶어 하는 것이다. 장석주 시인은, “무엇보다도 시는 사물과 세계를 상상력과 은유로 새로 빚는 예술 행위에 속한다. 시적 생산의 본질은 유에서 무를 창조하는 일이다. 이 창조 행위는 한 마디로 감정과 기분, 우연의 운명, 사물과 풍경, 여러 인생 경험을 언어로 ‘특별화하기(making special)’이다.”라고 한다. 이 시집에는 그가 말한 기욤, 랭보, 보들레르, 릴케, 베이다오 등 수십 명의 세계 여러 시인들의 “특별화하기”가 제대로 드러나 있다. 독자들은 그 ‘특별화하기’에 기꺼이 동참해 자신의 삶을 천천히 다시 돌아볼 수 있게 된다. 혼자 아껴가며 읽던 시를 드러내다 시인은 ‘세계 명시 100선’을 모으며, 시와 처음 만나던 때의 설렘과 흥분을 고스란히 느꼈다고 한다. 시가 매혹으로 자신을 사로잡은 시절로 돌아간 듯 행복했기에 처음 습작하던 십대 시절부터 지금까지 아끼고 사랑하며 읽은 시들을 한 권으로 묶는 일은 보람찼다는 것이다. 이 시집은 장석주 시인의 마음에 울림을 주었던 시, 오랫동안 사랑한 시, 습작에 영향을 주었던 시, 한번 읽고 나서 잊을 수 없었던 시, 널리 읽는 시들을 한 편 한 편 공들여 찾아 모은 것이다. 그 때문에 이 시집이 눌리고 찢긴 마음의 상처를 보듬고 인생을 비춰보며 의미를 찾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시가 주는 위안과 기쁨을 주고, 잃어버린 자아와 홀로 있는 능력을 회복시켜주는 계기가 되길 바람으로 말하고 있다. 그는 햇빛이 흘러드는 가을 오후의 거실, 학교 도서관, 사람들로 북적이는 도심 카페, 깊은 산중 흙집, 오래 투병하는 병실, 군대 막사, 한밤중을 뚫고 달리는 열차 안, 낙엽 지는 공원 벤치, 그리고 배낭을 메고 헤매다가 든 이국의 숙소에서든, 이 모든 세계의 장소들에서 “이 시집을 펴서 읽는 이들에게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 아울러 “거칠고 메마른 생활에 휘둘리며 살아온 당신께 이 앤솔로지를 기꺼운 마음으로 바친다.”고 한다. 독자들은 시인이 주는 이 따뜻한 축복을 받아 마땅하리라.
자유주의의 잃어버린 역사
니케북스 / 헬레나 로젠블랫 (지은이), 김승진 (옮긴이) / 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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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북스소설,일반헬레나 로젠블랫 (지은이), 김승진 (옮긴이)
미국에서는 리버럴이 진보 성향을 뜻하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좌도 우도 아닌, 비정치적이고 어느 진영에도 속하지 않아서 때로 폄하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L로 시작하는 그 무시무시한 단어”라는 로널드 레이건의 말처럼 자유주의적liberal, 자유주의liberalism를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폭발력이 있지만 합의된 견해가 없다. 자유주의는 왜 이토록 혼란스럽고 논쟁적인 정치 이념이 되었을까. 지성사 연구자 헬레나 로젠블랫Helena Rosenblatt은 고대 로마부터 21세기까지 자유주의의 기원과 역사를 살펴보고 오늘날 정치 지형을 읽는 데 자유주의 역사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저자에 따르면, 오늘날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중심으로 하는 미국적 이데올로기로 이해되는 자유주의의 개념은 20세기 중반에야 만들어진 비교적 새로운 개념이다. 그러나 고대 로마 이래 오랫동안 자유주의는 공공선과 의무, 자기희생 등에 바탕을 둔 도덕적 기획이었다. 이러한 자유주의의 역사는 어쩌다 잊히고 말았을까? 종교와 국가의 동맹과 분리, 수차례의 혁명과 반동, 민주주의와 정치적 평등과의 갈등, 전체주의와 냉전 등 자유주의를 둘러싼 여러 요인과 변곡점은 자유주의의 역사와 개념에 논쟁과 혼란을 가져왔다. 이 책은 오늘날 정치 담론의 장에서 여전히 중요하고 논쟁적인 자유주의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면밀하게 추적한다.감사의 글 서문 1장 ‘리버럴한’ 사람이 된다는 것의 의미: 키케로부터 라파예트까지 2장 프랑스 대혁명과 자유주의의 기원: 1789~1830년 3장 자유주의, 민주주의, 그리고 ‘사회적 문제’의 등장: 1830~1848년 4장 성품의 문제 5장 카이사르주의와 자유주의적 민주주의: 나폴레옹 3세, 링컨, 글래드스턴, 비스마르크 6장 교육의 탈종교화를 위한 전투 7장 두 개의 자유주의: 옛 자유주의와 새로운 자유주의 8장 자유주의, 미국의 신조가 되다 에필로그 주 참고문헌 찾아보기☆☆☆2018 포린 어페어스 선정 올해의 책 ☆☆☆2018 이스무스 선정 올해의 책 자유주의는 왜 논쟁과 혼란의 정치 언어가 되었나 자유주의의 역사를 통해 현대 정치 지형을 읽는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 정신, 우리 사회의 제도와 질서가 다 성경 말씀에 담겨 있다.” 각각 정치에 입문할 때와 최근 부활절 예배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 현 정부뿐만 아니라 역대 보수 정권은 모두 ‘자유민주주의liberal democracy’를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슬로건 아래서 국가 폭력과 야만성이 정당화되는 것을 목격했다”(김훈)는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비판과 우려도 있다. 미국에서는 리버럴이 진보 성향을 뜻하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좌도 우도 아닌, 비정치적이고 어느 진영에도 속하지 않아서 때로 폄하의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L로 시작하는 그 무시무시한 단어”라는 로널드 레이건의 말처럼 자유주의적liberal, 자유주의liberalism를 둘러싼 논쟁은 여전히 폭발력이 있지만 합의된 견해가 없다. 자유주의는 왜 이토록 혼란스럽고 논쟁적인 정치 이념이 되었을까. 지성사 연구자 헬레나 로젠블랫Helena Rosenblatt은 고대 로마부터 21세기까지 자유주의의 기원과 역사를 살펴보고 오늘날 정치 지형을 읽는 데 자유주의 역사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저자에 따르면, 오늘날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중심으로 하는 미국적 이데올로기로 이해되는 자유주의의 개념은 20세기 중반에야 만들어진 비교적 새로운 개념이다. 그러나 고대 로마 이래 오랫동안 자유주의는 공공선과 의무, 자기희생 등에 바탕을 둔 도덕적 기획이었다. 이러한 자유주의의 역사는 어쩌다 잊히고 말았을까? 종교와 국가의 동맹과 분리, 수차례의 혁명과 반동, 민주주의와 정치적 평등과의 갈등, 전체주의와 냉전 등 자유주의를 둘러싼 여러 요인과 변곡점은 자유주의의 역사와 개념에 논쟁과 혼란을 가져왔다. 이 책은 오늘날 정치 담론의 장에서 여전히 중요하고 논쟁적인 자유주의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면밀하게 추적한다. 성품론에서 정치 담론으로 혁명과 탈종교화 과정에서 형성된 자유주의 개념 정치 이념으로서 ‘자유주의’라는 단어가 생겨나기 전에 유럽에는 이미 2000년간 일부 계층의 남성은 자유, 너그러움, 공민적 정신 등을 함양해야 한다는, 즉 리버럴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사상적 전통이 존재했다. 이는 공공선을 위해 행동할 의무가 있음을 일깨우는 도덕적 기획이었고 기존의 정치, 사회 질서를 보존하는 역할을 했다. 고대 로마 시민의 이상적인 특질을 일컫는 이 개념은 차차 그리스도교화되고 보편화되고 정치 담론화되어서 독립 혁명으로 성립된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헌법과 정치체을 묘사하는 데 쓰이기에 이르렀다. 저자는 ‘주의ism’로서 자유주의의 출발점을 프랑스 대혁명에서 찾는다. 혁명과 뒤이은 위기 국면을 경험한 라파예트와 제르멘 스탈, 뱅자맹 콩스탕 등은 좌우의 극단주의 세력과 반혁명 세력으로부터 혁명의 성과를 지키기 위해 자유주의적 원칙을 내세웠다. 공화정과 입헌 정부의 수호, 사상‧언론‧종교의 자유 등 최소한의 합의만을 이룬 자유주의적 기치는 현실 정치에서 그 어떤 세력도 만족시키지 못했다. 이후 세 차례의 혁명(1830년, 1848년, 1870년)을 거치면서 자유주의는 정치, 경제, 종교 모든 측면에서 점차 정교해졌고, “스펙트럼상 모든 단계의 정치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다 포함되어 있었다”는 존 스튜어트 밀의 말대로 자유주의 세력은 분화했다. 네 차례의 혁명에는 반동이 뒤따랐고 반혁명 세력은 언제나 가톨릭교회와 결탁했다. 종교의 측면에서 정교분리와 리버럴 신학이 생겨났으나 절대왕정과 교회의 동맹은 자유주의 세력을 극심하게 탄압했다. 그럼에도 자유주의 세력은 살아남았고 마지막 혁명의 국면에서는 교육 제도 등에서 반가톨릭주의를 어느 정도 현실화하기도 했다. 이제 자유주의는 더 이상 관대함과 공공선을 중시하는 인간형에 머무르지 않고 반혁명적인 정부와 교회에 적대적인 정치 원칙을 뜻하게 되었다. 자유주의의 모순 인종주의와 제국주의, 정치적‧경제적 불평등 자유주의가 현대적 의미의 자유, 평등, 민주주의 개념을 포함하는 이념으로 진화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자유주의적 헌법을 구현했다고 칭송받은 미국에서는 꽤 오랫동안 노예제가 유지되었고 프랑스 대혁명 이후에도 참정권은 매우 제한적으로 주어졌다. 마찬가지로 ‘열등한’ 인종과 여성에 대한 차별과 지배가 정당화되었고 당시 대부분의 자유주의자들은 우생학과 인종주의, 제국주의를 옹호했다. 19세기 중반 고도화된 산업화와 노동자 계급의 빈곤 문제는 ‘사회적 문제’를 야기했고, 유럽 전역에서 민중 혁명이 일어났다(1848년 혁명). 혁명과 이후의 반동기를 거치며 자유주의 세력과 정부는 사회주의는 물론이고 비스마르크나 나폴레옹 3세 등의 국가주의적 보수주의 모두로부터 강한 비판과 도전을 받았다. 자유주의 세력은 변화를 모색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자유주의 내부에서 적극적인 정부 개입과 참정권 확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한편으로는 공포정치, 나폴레옹의 집권, 급진 봉기 등 극단주의나 압제와 민주주의가 결합하는 현실에 절망한 자유주의자들은 대중의 품성과 역량을 불신했고,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는 오랫동안 갈등을 겪었다. 미국화된 이데올로기 자유주의에서 사라진 가능성 자유주의는 명실상부 20세기 중반 이래 미국의 신조가 되었다. 미국적 자유주의는 프랑스와 독일의 영향이 철저히 배제되었다. 자유주의에 내재한 프랑스의 지적 전통과 독일 정치경제학은 두 차례 대전을 거치며 탈색되었고, 미국은 영국적 자유주의 전통만을 계승하게 되었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는 “우리가 독일의 운명을 되풀이할 위험이 있을지 모른다”고 말하면서 독일을 비자유주의와 국가주의의 원천으로 지목했다. 뉴딜 자유주의 또는 사회적 자유주의는 전체주의로 귀결되리라는 우려를 낳았고 냉전 시기에는 사회주의나 공산주의로 치부되기에 이르렀다. 그 결과 개인의 권리와 이익, 자유방임주의, 작은 정부론 등이 미국적 자유주의로 재구성되었고 공공선과 의무, 자기희생 등 자유주의의 핵심 요소는 제거되었다. 자유주의는 그 기원부터 통합되거나 고정된 이념이 아니었고 언제나 논쟁을 수반하며 전개된 개념이었다. 그러나 자유주의에 대한 현재의 주류적 정의는 자유주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와 미덕을 자의적으로 배제해버렸다. 현대 정치 지형을 더욱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유주의의 핵심 가치에 주목하고 자유주의의 지적 전통을 되살려야 한다. 이를 통해 현재 대부분의 국가가 처한 공동체성의 위기와 비자유주의적 민주주의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자유주의의 역사에서 간과되곤 하지만 매우 중요한 또 한 가지 사실을 이 책에서 분명히 드러내고자 했다. 대부분의 자유주의자들이 도덕적인 지향을 강하게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들이 생각했던 자유주의는 오늘날 자유주의라는 단어가 으레 연상시키는 원자화된 개인주의와는 관련이 없었다. 그들은 의무를 강조하지 않은 채로 권리만 이야기한 적이 없다. 대부분의 자유주의자들은 사람이 권리를 갖는 것은 의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사회 정의와 관련된 문제에 깊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자유주의자들은 활발히 잘 돌아가는 공동체가 이기심의 추구에만 기초해서 구성될 수 있다는 견해를 언제나 거부했고 이기주의의 위험에 대해서는 끝없이 경고했다. 또한 그들은 관대함, 도덕적 고결성, 시민적 가치를 그치지 않고 옹호했다. 물론 그들이 늘 자신이 설파하는 가치대로 실천했거나 그에 부합하게 살았다는 뜻은 아니지만 말이다. 자유주의가 개인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두는 앵글로-아메리칸 사조라는 통념은 자유주의의 역사에서 매우 최근에야 생긴 개념이다. 이 통념은 20세기에 발생한 전쟁의 산물이고, 특히 냉전 시기에 팽배했던 전체주의에 대한 두려움의 산물이다. 그 이전의 거의 2000년 동안에는 ‘리버럴한’ 사람, 혹은 ‘자유주의자’가 된다는 것이 이와는 매우 다른 의미를 가졌다. 리버럴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베풂을 실천할 줄 알고 공민적 정신을 가진 시민이 되는 것, 그리고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 연결된 존재임을 이해하고 공공선에 보탬이 되는 방식으로 행동하는 것을 뜻했다. -〈서문〉 근대 초기 유럽의 리버럴리티는 기성의 사회·정치·종교 질서의 보존을 위한 덕목이었다. 키케로와 세네카, 그리고 이들을 이어받은 수많은 사상가들이 이야기했듯이 베풂은 사회적 응집을 가능케 하는 접착제였다. 세네카의 표현을 빌리면, 사회는 사람들이 “이로움”을 서로 베풀고 받음으로써, 즉 호의, 명예, 특전, 도움을 주고받음으로써 응집되고 잘 돌아갈 수 있었다. 또 그리스도교적 자선과 기부도 공동체 정신과 선한 의지에 대한 감수성을 전파했다. 끝으로, 리버럴리티의 표출은 그 사람의 고귀함과 사회적 지위를 드높여주는 것이기도 했다. -〈1장 ‘리버럴한’ 사람이 된다는 것의 의미: 키케로부터 라파예트까지〉
맑스와 자본
한빛출판사 / 조현수 (지은이) /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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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출판사소설,일반조현수 (지은이)
휴머니스트 칼 맑스(Karl Marx)가 “정치경제학비판”, 즉 자본주의 비판을 통해 인간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이 책은 이 물음에 답하고자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의 노동은 상품이다. 그리고 인간은 자신의 노동력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따라 대우받는다. 인간은 인격을 가진 존엄한 존재이기는 하지만 불행하게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격을 가진 존재 그 자체로 취급되지 않는다. 인간의 노동이 한 상품으로 다루어지면서 그 노동은 소외된다. 맑스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 소외의 본질은 바로 ‘소외된 노동’에 있다고 역설한다. 맑스 사상의 핵심은 ‘소외된 노동’의 극복, 인간소외의 극복에 있다. 지구화(Globalization), 범지구적 자본주의체제에서 휴머니스트 맑스의 자본주의 비판은 여전히 강력한 적실성 및 타당성을 가지고 있다.책을 펴내며 1부 맑스 사상에 대한 이해 1장 맑스의 삶 위대한 사상가의 탄생 / 법학에서 철학으로 / 파리, 브뤼셀, 런던 시절 2장 맑스의 사상 헤겔 철학 / 정신과 물질 / 자유와 평등은 하나다: 평등은 자유의 실현을 위한 대전제이다 3장 『유대인 문제에 대해 Zur Judenfrage』 포이어바흐에 관한 테제 / 화폐와 인간해방 / 프롤레타리아 4장 맑스와 자본주의 헤겔과 시민사회 / 엥겔스의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 / ‘소외된 노동’, 즉 인간 소외와 『경제-철학 논고』 / 『독일 이데올로기』와 역사적 유물론 5장 정치경제학 비판 I 사회는 어떠한 방식으로 구성되고 발전해 가는가?: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총합인 ‘생산양식’ 6장 정치경제학 비판 Ⅱ 자본주의 체제의 두 개의 지축: 노동과 자본 2부 맑스와 『자본』: 사회비판이론으로서의 『자본』 1권 읽기 7장 자본주의의 ‘내재적인’ 경제적 운동법칙 8장 상품 사용가치와 가치의 통일체 / 상품의 물신성 / 구체적 노동(Konkrete Arbeit)과 추상노동(Abstrakte Arbeit) 9장 화폐 자본주의 사회의 절대적 권력자 / 화폐의 기능 10장 화폐에서 자본으로 전화 WGW와 GWG 11장 일반적 정식의 모순: 잉여가치는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과정에서 발생한다 12장 노동력의 구매와 판매 13장 생산과정과 잉여가치의 생산 노동과정: 삶의 토대, ‘초역사적’ 범주 / 가치증식과정: 자본주의의 특수한 역사적 과정 / 불변자본과 가변자본 / 잉여가치율 / 노동일과 계급투쟁: 노동자의 ‘실질적’ 자유 실현을 위해 14장 자본주의 축적의 일반적 법칙과 그 결과 자본은 어떠한 방법을 통해 축적되는가? / 자본축적의 제1모델과 그 효과: 자본의 기술적 구성, 또는 생산성이 불변일 경우 / 자본축적의 제2모델과 상대적 과잉인구(산업예비군): 생산성이 증가할 경우 / 상대적 과잉인구의 생산 / 상대적 과잉인구의 형태들 15장 본원적 축적 ursprngliche Akkumulation 본원적 축적이란? / 본원적 축적의 역사적 과정 및 그 수탈형태 / “피의 입법”: 피수탈자에 대한 착취의 합법화 / 국내시장과 산업자본가의 형성 / 자본주의 축적의 역사적 경향 16장 자본주의 사회의 ‘국가’와 공산주의 자본주의 사회의 국가: 국가는 전체사회구성원의 보편적 이해관계의 담지자, 혹은 “일반의지”의 구현체가 아니다 / 공산주의, 인간해방의 최종단계: 자유, 평등, 그리고 정의와 도덕성의 회복을 위해 / 생산력과 공산주의 끝맺으면서 참고 문헌 색인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간의 이데올로기적 대립을 상징하는 인물, 칼 하인리히 맑스 2019년 한국사회에서 맑스를 다시 들여다보다 ‘맑스’ 하면 우리에게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다. ‘자본’ ‘계급’ ‘노동자’ ‘투쟁’…… 다소 자극적으로 느껴지고 멀게만 느껴지는 단어들이지만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와 긴밀히 맞닿아 있는 단어들이기도 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은 자신의 노동력이 가지고 있는 가치에 따라 대우받으며, 인간의 노동은 상품으로 분류되어 자본의 지배 아래에 놓였다. 맑스는 이처럼 인간이 인격을 가진 존재로 대우받지 못하는 현실에 맞서 싸웠다. 저자는 맑스의 자본주의 비판이 현재 우리 사회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그를 재조명하고 있다. 인간소외를 극복하고 진정한 ‘자유’의 실현을 위해서는 분명히 청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고, 어떻게 하면 공동체 속에서 더불어 사는 삶을 성취할 수 있을지를 생각하며 맑스를 들여다보자는 이야기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맑스가 어떠한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보았으며 그가 실천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의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질서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들을 염두하며 이 책을 읽어 보기를 바란다.
디즈니 엔칸토 아트북 : The Art of Encanto
아르누보 / 디즈니 Olka Novytska (지은이), 김민정 (옮긴이) / 2022.05.31
33,000

아르누보소설,일반디즈니 Olka Novytska (지은이), 김민정 (옮긴이)
화려한 색감과 음악,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던 디즈니 영화 '엔칸토: 마법의 세계'의 다양한 아트워크와 제작 과정을 한 권에 담은 아트북이다. 캐릭터 스케치부터 스토리보드, 컬러 스크립트 등 다양한 콘셉트 아트와 제작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영화 공동 감독인 재러드 부시, 바이런 하워드, 채리스 카스트로 스미스의 소개 글과 제니퍼 리의 서문도 담겨 있다. 새로운 마법의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남미로 직접 떠나 5년여의 기간을 지냈던 디즈니 제작진의 흥미진진했던 사전 답사 과정과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볼거리 읽을거리 가득한 을 지금 만나보자.4 서문 8 들어가며 10 가족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족이 필요하다 30 아부엘라 할머니의 기적 70 미라벨과 가족 116 미라벨의 대가족 142 미라벨의 동네 154 새로운 기적 174 감사의 글콜롬비아 깊은 산속, 놀라운 마법과 활기찬 매력이 넘치는 세계 ‘엔칸토’ 그곳에 살고 있는 특별한 능력의 마드리갈 가족 이야기! 월트 디즈니 6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의 흥미진진한 제작 과정과 아트워크를 한눈에! 콜롬비아의 작은 마을 엔칸토, 그곳에는 초인적인 힘, 치유의 힘 등 특별한 마법의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가족이 마법의 기운이 깃들어 있는 까시타에서 살고 있다. 어느 날 엔칸토를 둘러싼 마법의 힘이 점점 사라지면서 가족들도 점점 능력을 잃게 되자, 가족 중 유일하게 아무런 능력을 받지 못했던 미라벨은 자신이 가족의 마지막 희망일지도 모른단 생각에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하는데…. 평범한 미라벨은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까? 《디즈니 엔칸토 아트북》은 화려한 색감과 음악,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던 디즈니 영화 의 다양한 아트워크와 제작 과정을 한 권에 담은 아트북이다. 캐릭터 스케치부터 스토리보드, 컬러 스크립트 등 다양한 콘셉트 아트와 제작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영화 공동 감독인 재러드 부시, 바이런 하워드, 채리스 카스트로 스미스의 소개 글과 제니퍼 리의 서문도 담겨 있다. 새로운 마법의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남미로 직접 떠나 5년여의 기간을 지냈던 디즈니 제작진의 흥미진진했던 사전 답사 과정과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볼거리 읽을거리 가득한 《디즈니 엔칸토 아트북》을 지금 만나보자! “난 슬프지 않아. 능력이 있든 없든 나도 다른 가족들처럼 특별하거든.” 마법의 능력이 없어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디즈니의 6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는 마법의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가족의 이야기다. 치유의 능력, 초인적인 괴력 등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마을의 평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마드리갈 가족 중 미라벨만이 유일하게 아무런 능력이 없다. 하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도 강한 그녀는, 엔칸토를 둘러싼 마법의 힘이 위험에 처하자 가족들의 마지막 희망이 되어 엔칸토에 기적을 선사하게 된다. ‘우리는 가족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우리 가족은 나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이런 질문에서 시작하게 된 영화 는 다채로운 가족 구성원들의 다양한 갈등 속에서 관계의 힘을 강조하고 있다. 평범한 미라벨과 특별한 능력을 가진 그의 가족들이, ‘그런 척’이 아닌 진정한 자신의 가치를 찾게 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갈등과 화해, 공감을 다루고 있다. 화려한 색감과 영상, 독특한 캐릭터와 신나는 음악까지 월트디즈니의 6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의 모든 것! 는 , 의 디즈니 최고의 연출 제작진들을 포함해 800명의 스태프가 5년에 걸쳐 탄생시킨 작품이다. 새로운 마법의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디즈니 제작진은 이 영화에서 새로운 여주인공 미라벨을 탄생시켰는데, 이 영화를 통해 미라벨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영감을 불어넣는 디즈니 여주인공 대열에 당당하게 합류하였다. 라틴아메리카의 화려한 색감과 음악을 통해 볼거리와 들을 거리가 충만한 이 영화는 캐릭터마다 고유의 컬러가 있으며, 방주인의 개성과 마법의 힘을 나타내는 각각의 방에서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콜롬비아의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라틴아메리카의 아름다운 음악과 어우러져 한 편의 뮤지컬을 보듯 캐릭터별로 계속 이어지는 노래와 퍼포먼스는 영화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며 감정을 풍부하게 전달해주고 있다. 세계 최고의 비주얼 아티스트들의 다채롭고 멋진 아트워크를 포함해 제작진들의 창작 과정에 숨어 있는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모두 담은 《디즈니 엔칸토 아트북》, 지금 만나보자!
고래를 찾아 떠나는 오지여행
지식과감성# / 홍상순, 설태주 (지은이) / 2019.11.04
15,000원 ⟶ 13,500원(10% off)

지식과감성#소설,일반홍상순, 설태주 (지은이)
여행서적이다. 그러나 흔하지 않다. 고래를 찾아 오지로 떠난 두 기자의 모험담이다. 역사 유적을 탐방하고 관광 명소를 찾던 여행은 이제 시들하다. 건축, 미술, 음악, 종교, 음식 등 주제가 있는 여행도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 우르르 몰려다니는 패키지여행은 더더욱 싫다. 그렇다면 인생에 단 한 번뿐일지도 모르는, 고래를 찾아 떠나는 오지여행을 떠나 보라.인사말 일러두기 1. 자유여행에 필요한 앱 일러두기 2. 수영 준비 이 책에서 만날 고래 PART 01 부조화 고래관광과 고래잡이의 공존 PART 02 고래생태관광 1. 귀신고래-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2. 대왕고래-스리랑카 트링코말리 3. 혹등고래-통가 바바우 4. 밍크고래-호주 케언스 5. 고래상어-필리핀 오슬롭 6. 참돌고래-한국 울산 장생포 PART 03 고래잡이 1. 범고래잡이-인도네시아 럼바타 라마레라 2. 귀신고래잡이-러시아 추코트카 로리노 3. 북극고래잡이-미국 알래스카 배로 4. 들쇠고래잡이-페로제도 5. 큰돌고래잡이-일본 다이지 PART 04 고래문명 1. 나스카 지상화-페루 나스카 2. 엘 메다뇨티-칠레 탈탈 3. 오제트 바위그림-미국 워싱턴주 네아 베이 4. 지본헤드-호주 시드니 5. 응인옹축제-베트남 호치민시 껀저지구 6. 반구대 암각화-한국 울산 Bonus 1. 반구대 암각화 AR 즐기기 2. QR코드 목록 참고문헌 두 글쓴이가 처음부터 고래 여행서적을 쓰려고 했던 건 아니다. 한 명은 환태평양에 공존하는 고래 문화사를 다큐멘터리로 기획했고 또 다른 한 명은 세계 최초로 고래를 360°VR 영상에 담아서 어린이 테마파크에서 상영할 계획이었다. 그랬던 우리는 그곳에서 고래관광을 즐기는 세계인을 만났다. 일주일째 매일 바다로 나가는 사람들을 보았다. 어제도 보고, 오늘도 본 고래를 왜 또 보고 싶은 걸까? 고래에 문외한이어도 이 책을 보면 고래를 식별할 수 있게 된다. 글로만 보지 않고 영상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방송기자인 우리는 동영상을 제작해 QR코드로 현지 상황을 ‘볼’ 수 있게 했다. 모바일 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갈 곳을 미리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고래 종류는 100여 종에 이른다. 돌고래는 한 번쯤 봤을 것이다. 그래도 고래하면 역시 대형 고래. 인간보다 덩치가 10배는 큰 대형 고래를 만나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재미있는 건 고래마다 생김새와 생활습성이 다르다는 것이다.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 한번은 초등학교에 강의를 나가서 고래가 물을 뿜는 숨구멍이 1개인지 2개인지 퀴즈를 냈더니 1개다, 2개다 두 패로 나눠 논쟁이 벌어졌다. 그 답은 책에서 찾아보시라. 고래가 사는 곳은 인적이 드문 곳이다. 고래가 살았다 하더라도 사람의 왕래가 잦아지면 고래는 떠난다. 그들에게 인간은 생명을 위협하는 존재다. 그래서 제대로 된 고래생태관광이라면 고래에 접근하는 관광객 수를 엄격히 제한한다. 고래의 터전을 지켜줘야 고래관광이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보만 제대로 수집하면 얼마든지 고래를 볼 수 있다. 개별 자유여행을 즐기는 분이라면 크게 걱정할 게 없다. 한국에서 고래 투어 모객을 하지 않을 뿐 현지에 가면 투어 프로그램이 있다. 다만 조금의 용기와 조금의 각오는 필요하다. 평소에 다녔던 여행지보다 더 멀다. 수질을 믿을 수 없으니 아무 물이나 먹을 수 없다.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 동네 최고의 호텔이 허름한 이층집일 수도 있다. 그러나 믿어도 된다. 고래를 만나는 그 순간, 고된 일정은 충분히 감내할 만한 것이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오만과 편견 (리커버 특별판)
문학동네 / 제인 오스틴 (지은이), 류경희 (옮긴이) / 2021.08.13
16,000원 ⟶ 14,40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제인 오스틴 (지은이), 류경희 (옮긴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0번 출간 기념 리커버 특별판. 200번 출간을 기념해 <소송>, <오만과 편견>, <프랑켄슈타인>, <노인과 바다(영한대역)>, <페스트>를 특별한 표지와 장정으로 선보인다. 출간된 지 200년이 넘었으나 여전히 독자의 사랑을 받는 명작과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의 대표작에 더해 2020년대 우리 시대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걸작까지, 뉴노멀시대 새 지평으로 지금의 우리를 인도할 무지갯빛 이정표로 꼽을 만한 작품들이다. <오만과 편견>은 ‘제인주의자들’, ‘오스틴 컬트’, ‘오스틴 현상’이라는 용어를 낳으며, 영화와 드라마를 망라하는 현대적 차용의 단골 작가이자 수많은 북클럽을 양산한 대중적 오마주의 중심에 서 있는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이다. 1796년 ‘첫인상’이라는 제목으로 초고 집필을 시작해 이듬해 출판업자에게 보내나 출간을 거절당하고, 1811년 <오만과 편견>으로 개고해 1813년 세상에 나오게 된 작품이다.제1부 제2부 제3부 해설 | 『오만과 편견』의 매력과 19세기 영국 여성의 결혼에 대해 제인 오스틴 연보시대를 뛰어넘어 빛을 발하는 상상의 도서관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0번 출간 기념 리커버 특별판 새로운 목록, 충실한 번역, 정교한 편집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독자의 사랑과 신뢰를 꾸준히 쌓아온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09년 12월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로 시작해 이제 200권 출간에 이르렀다. 200번으로 출간된 작품은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은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대표작 『마담 보바리』.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은 10년 남짓한 시간 동안 총 200권 136인의 작가가 쓴 174편의 작품을 선보였고, 이중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작품만 53편 30%에 이른다. 범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고전의 상식을 따른 불멸의 명작들을 국내 최고 권위자의 번역과 해설로 선보이고, 동시대 세계의 중요한 정치.문화적 실천에 영감을 준 현대 고전을 엄선하며, 나아가 연구의 진전 및 변화하는 사회상을 고려해 미래 고전을 소개해왔다. 200번 출간을 기념해 『소송』 『오만과 편견』 『프랑켄슈타인』 『노인과 바다(영한대역)』 『페스트』를 특별한 표지와 장정으로 선보인다. 출간된 지 200년이 넘었으나 여전히 독자의 사랑을 받는 명작과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의 대표작에 더해 2020년대 우리 시대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걸작까지, 뉴노멀시대 새 지평으로 지금의 우리를 인도할 무지갯빛 이정표로 꼽을 만한 작품들이다. 200년이 넘도록 유효한 제인 오스틴의 사랑과 결혼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 “제인 오스틴은 그가 살던 시대만큼이나 현재 우리의 시대를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_가디언 『오만과 편견』은 ‘제인주의자들’ ‘오스틴 컬트’ ‘오스틴 현상’이라는 용어를 낳으며, 영화와 드라마를 망라하는 현대적 차용의 단골 작가이자 수많은 북클럽을 양산한 대중적 오마주의 중심에 서 있는 제인 오스틴의 대표작이다. 1796년 ‘첫인상’이라는 제목으로 초고 집필을 시작해 이듬해 출판업자에게 보내나 출간을 거절당하고, 1811년 『오만과 편견』으로 개고해 1813년 세상에 나오게 된 작품이다. 『오만과 편견』은 일 년 남짓한 시간적 배경하에 주인공 엘리자베스와 다아시를 비롯한 여러 쌍의 남녀가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작가 자신을 포함해 18, 19세기 여성이 처한 당대의 현실을 그린다.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단이 없고, 재산에 대한 권리도 자녀에 대한 권리도 없고, 가정 내에서 학대당해도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없었던 당대 여성들의 열악한 처지에 대한 반발이 이 작품의 기본 배경으로 깔려 있다. 이러한 배경 위로 작가는 다양한 인물상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심리를 정교하게 그려내 보인다. 작품 속에는 가지각색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냉소적이고 별난 구석이 많은 베넷 씨, 경망스러운 베넷 부인, 너그럽고 착한 맏딸 제인, 당찬 성격의 둘째 엘리자베스, 교양을 과시하기 좋아하는 셋째 메리, 철없는 넷째 캐서린과 막내 리디아를 비롯해 주관이 뚜렷하고 쉽게 사람들과 섞이지 않는 다아시, 사람 좋지만 우유부단한 빙리와 허영 심한 빙리 자매, 거만한 귀족 부인 캐서린 드 버그, 젠체하며 권위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는 콜린스, 현명하고 현실적인 샬럿 등 수많은 인물들이 복잡한 관계망 안에서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반응한다. 밀고 당기듯 이어지는 팽팽한 갈등 관계, 인물들이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 보편적인 심리를 짚어내는 재치 있는 대화를 따라가다보면 “우리 자신보다 더 우리를 잘 아는” 제인 오스틴의 예리한 시선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BBC 조사 ‘지난 천 년간 최고의 작가 10’ 2위 노벨연구소 선정 ‘100대 세계문학’ 뉴스위크 선정 ‘역대 최고의 명저 100’ 미국대학위원회 SAT 추천도서 국립중앙도서관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50선’ 큰 재산을 가진 미혼 남자라면 마땅히 아내가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진리다.
주기철
홍성사 / 이덕주 (지은이) / 2023.04.20
20,000원 ⟶ 18,000원(10% off)

홍성사소설,일반이덕주 (지은이)
올해 주기철 목사 성역 100주년을 맞이하여 20년 전에 출간되었던 첫 책을 새롭게 전면 개편하여 출간하게 되었다. 이전 책에서 주력했던 사료 비평과 선행 연구에 대한 비평을 빼고, 그 사이 새로 발견된 자료 특히 총독부나 일본 정부에서 간행했던 비밀보고서나 일반 언론지에 실렸던 관련 기사들을 참조하여 내용을 보완하였다. 그리고 주기철 목사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 그가 생전에 신문이나 잡지에 발표했던 원사료들의 일부를 본문에 인용하였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각색되지 않은 주기철 목사를 만날 수 있다.들머리 주기철 목사 전기를 다시 쓰기까지 [1] 고향을 떠나 목사가 되다 1.1 고향 웅천, 기독교 신앙과 민족의식의 요람 1.2 정주 오산학교와 서울 연희전문학교 유학 1.3 목회 소명과 평양 장로회신학교 입학 1.4 목사 안수와 부산 초량교회 처녀목회 1.5 순종 목회와 ‘열린’ 목회신학 [2] 말씀에 실린 목사의 권위 2.1 마산교회 부임과 회복 목회 2.2 경남노회장 피선과 엄격한 치리 2.3 명설교가(1): “조선 민족을 구원하자” 2.4 명설교가(2): “죽을 준비를 잘하자” 2.5 명설교가(3): “목사라면 목사답게” [3] ‘조선의 예루살렘’ 평양을 향하여 3.1 평양 산정현교회 부임 3.2 산정현교회 예배당 건축 3.3 총회 새벽기도회 인도: “십자가의 길로 가자” 3.4 총독부의 황민화 정책과 신사참배 문제 3.5 평양노회 부노회장 취임과 수난의 시작 [4] 십자가 고난의 길 4.1 1차 검속과 도미타 간담회 4.2 반역의 길: 노회와 총회의 신사참배 결의 4.3 농우회사건과 2차 검속 4.4 ‘승리한 성도’의 평양 귀환 4.5 고독한 싸움 4.6 타협 거부와 3차 검속 [5] 신사참배 반대운동 신앙인들의 연대와 투쟁 5.1 산정현교회의 투쟁과 시련 5.2 평양노회의 주기철 목사 파면 5.3 산정현교회 폐쇄 5.4 지하교회 신도들의 저항운동 5.5 신사참배 반대운동가들의 평양 회합 5.6 신사참배 반대운동 지도자 일제 검거 [6] 말세에 ‘바른 신앙’ 지키기 6.1 4차 마지막 검속 6.2 선교사 강제 추방과 만국부인기도회사건 6.3 총회 지도부의 ‘친일 협력’ 6.4 일본기독교조선장로교단 조직 6.5 한국 교회의 자존심, ‘옥중 성도’ [7] 어린양의 신부, 순교의 영광 7.1 옥중 성도들의 신앙 투쟁 7.2 옥중 전도, 옥중 목회 7.3 순교의 해, 1944년 7.4 마침내 순교, ‘하나님의 축복’ 7.5 순교, 그 이후 7.6 남은 가족, 남은 고난 부록 주기철 연보 참고 문헌주기철 연구 사상 처음 주기철 목사가 직접 말하고 쓰고 전한 원사료들을 찾아내 본연의 주기철을 조명하다 감리교 신학자이자 한국 교회사 연구 전문학자 이덕주 교수가 오랜 각고의 노력으로 빚은 노작(勞作)! 주기철 목사 성역 100주년, 서거 4월 21일 기념 기독교 역사학자 이덕주 교수는 지금까지의 주기철 연구들이 기자에 의해 현장에서 메모하여 복원된 설교문을 근거하여 이루어져 온 사실을 알고, 순교 전 간행된 신문과 잡지들을 찾아내 총 19편의 원사료들을 발견했다. 이 설교 원문들과 비교해 기존 설교들을 보니 일부 또는 결론이 조금씩 달라져 있었다. 기자에 의해 복원된 설교문은 강한 순교자적 이미지가 의도적으로 부각된 주기철이었다. 그러나 저자가 원사료들에서 읽은 주기철은 죽음을 두려워하고 이별을 슬퍼했던 평범한 성정을 지닌 사람이었다. 다만 그 길을 가는 그에게는 그리스도를 향한 ‘뜨거운’ 사랑이 있었고, 그분이 원하는 길을 가기 위해 노력한 결론이 십자가 순교의 길이었다. 주기철 목사가 감옥 안에서 그 혹독한 고문을 견딘 것은 그의 강한 체력이나 불굴의 의지가 아니라 그와 함께하신 그리스도, 그 사랑의 힘이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인간이 못할 일이다. 그러나 인간이 십자가를 지려고만 하면 십자가가 인간을 지고 간다. 그래서 갈보리 산상까지 갈 수가 있는 것이다.” ― 주 목사가 두 번째 검속을 당해 6개월 옥고를 치르고 풀려난 후 산정현교회 교인들에게 남긴 말 그리스도를 향한 뜨거운 사랑으로 그분이 원하는 길을 가기 위해 노력한 결론 ‘사랑의 순교자’로 백 년의 주기철을 다시 쓰다 올해 주기철 목사 성역 100주년을 맞이하여 20년 전에 출간되었던 첫 책을 새롭게 전면 개편하여 출간하게 되었다. 이전 책에서 주력했던 사료 비평과 선행 연구에 대한 비평을 빼고, 그 사이 새로 발견된 자료 특히 총독부나 일본 정부에서 간행했던 비밀보고서나 일반 언론지에 실렸던 관련 기사들을 참조하여 내용을 보완하였다. 그리고 주기철 목사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 그가 생전에 신문이나 잡지에 발표했던 원사료들의 일부를 본문에 인용하였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각색되지 않은 주기철 목사를 만날 수 있다. ◾주기철 목사 목회 약력 주기철 목사는 1923년 봄 평양 장로회신학교 재학 시절 경남노회 양산읍교회 조사로 목회를 시작하였다. 1925년 12월 경남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부산 초량교회, 마산 문창교회 당회장을 역임하였고 1932-33년 경남노회장으로 사역했다. 1936년 7월 평양 산정현교회 당회장으로 취임하여 예배당을 신축했고 1937-38년 평양노회 부노회장에 선임되었으나 신사참배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아 평양경찰서에 구금된 상태에서 1940년 3월 평양노회로부터 목사직 제명 처분을 받았다. 가족까지 목사 사택에서 쫓겨난 상태에서 주기철 목사는 홀로 외롭게 투쟁하다가 1944년 4월 21일 평양형무소 병감에서 순교하였다.“주기철은 나와 똑같은 성정을 가진 평범한 인간이었다. 죽음을 두려워했고 이별을 슬퍼했다. 다만 그에게는 그리스도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있었고 그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신앙을 포기하고 훼절의 길을 갈 때 차마 사랑하는 그분을 배반할 수 없어 그분이 원하는 길을 가기 위해 노력했고, 그분이 그런 그를 도왔다. 그 결과는 그분처럼 십자가 순교였다. 태어날 때부터 순교와 완덕을 이룰 인물로 점지된 자는 없다. 모두 부족한 인간일 뿐이다. 다만 매순간 그리스도를 향한 마음으로 그분의 뒤를 따르려는 의지만 갖고 노력하면 순교자도 되고 완덕 성인도 될 수 있는 것이다. 순교나 완덕은 신실하게 살기 위해 노력한 신앙인들에게 주어진 선물일 뿐이다.” 주기철 목사는 목회를 ‘전쟁’으로 보았다. 목회자가 교회에서 치러야 할 전쟁은 육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이며 세상을 향한 것이라기보다 자신을 향한 것이다. ‘교인 죽이기’가 아니라 ‘자기 죽이기’로 목회하라는 충고였다. 그런 의미에서 “죽을힘을 다하라”는 그의 말은 “끝까지 죽어라”는 말로 바꾸어 읽어야 한다. “목회자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는 말이나 바울의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 했던 고백이 그러했다. 주기철 목사에게 목회는 ‘육을 죽여 영을 살리는’ 죽음 체험의 연속이었다. 주기철 목사는 이런 설교와 권면을 한 2년 후 신사참배로 인한 고난과 죽음이 앞서 기다리는 평양으로 목회지를 옮겼다. 주기철 목사는 설교 제목을 ‘뜨거운 사랑’이란 뜻의 “열애”(熱愛)로 붙였다. ‘하나님을 사랑하되 뜨겁게 사랑하자’는 뜻이었다. 그러면서 성경에서 그 ‘뜨거운 사랑’의 증거들을 찾았다. 모세 율법의 핵심인 신명기와 다윗의 시편이 대표적이었다. 주기철 목사는 구약 후반부의 예언서도 그런 ‘하나님 열애’의 기록이었음을 지적한 후 가장 하나님을 열애한 주인공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꼽았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VOL 1~11 박스 세트 (전11권)
대원씨아이(단행본) / 타니가와 나가루 (지은이), 이토 노이지 (그림), 이덕주 (옮긴이) / 2022.06.15
99,000원 ⟶ 89,100원(10% off)

대원씨아이(단행본)소설,일반타니가와 나가루 (지은이), 이토 노이지 (그림), 이덕주 (옮긴이)
‘스즈미야 하루히’가 처음 세상에 등장한 2003년으로부터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스즈미야 하루히’라는 이름은 특별하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성공을 뛰어넘는 라이트노벨 흥행작은 여전히 나타나지 않았다. 2011년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 (전, 후)가 출간된 뒤 10년간 새로운 이야기와 만날 수 없었던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에 큰 변화가 생긴 것은 2021년,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신간 「스즈미야 하루히의 직관」이 출간된 것이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시대를 함께한 독자들은 물론, 전설을 익히 들었던 새로운 독자들까지 아직 끝나지 않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새로운 이야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그리고 10년의 세월을 넘어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첫 박스판이 출간됐다. 이번 박스는 처음 스즈미야 하루히라는 이름을 알린 ‘우울’부터 ‘경악’까지 총 11권을 담았다.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스즈미야 하루히의 한숨 스즈미야 하루히의 무료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 스즈미야 하루히의 폭주 스즈미야 하루히의 동요 스즈미야 하루히의 음모 스즈미야 하루히의 분개 스즈미야 하루히의 분열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전)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후)라이트노벨의 역사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등장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라이트노벨 공모전 스니커대상 심사위원 만장일치 대상, 작품부문 1위, 4년 연속 TOP10 입성, 누계 판매부수 2,000만 부 돌파, 초판 부수 50만 부를 넘긴 유일한 라이트노벨. ‘스즈미야 하루히’가 처음 세상에 등장한 2003년으로부터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스즈미야 하루히’라는 이름은 특별하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성공을 뛰어넘는 라이트노벨 흥행작은 여전히 나타나지 않았다. 2011년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 (전, 후)가 출간된 뒤 10년간 새로운 이야기와 만날 수 없었던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에 큰 변화가 생긴 것은 2021년,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신간 「스즈미야 하루히의 직관」이 출간된 것이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시대를 함께한 독자들은 물론, 전설을 익히 들었던 새로운 독자들까지 아직 끝나지 않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새로운 이야기를 기다리는 중이다. 그리고 10년의 세월을 넘어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첫 박스판이 출간됐다. 이번 박스는 처음 스즈미야 하루히라는 이름을 알린 ‘우울’부터 ‘경악’까지 총 11권을 담았다. “평범한 인간에겐 관심 없습니다. 이중에 우주인, 미래에서 온 사람, 초능력자가 있으면 제게 오십시오.” 히가시 중학 출신 스즈미야 하루히는 입학하자마자 파격적인 자기소개로 학교의 유명인사가 된다. 우수한 성적, 발군의 운동신경, 도드라지는 외모, 얼핏 모든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하루히였지만 그녀는 학교생활이 ‘무료’했다. 그래서 자신의 가슴을 뛰게 만들 재미있는 일, 재미있는 친구들을 모으려 나선 것이다. 그런데 그녀는 알지 못하는 사이에 그녀가 그토록 바라던 비현실적인 상황이 벌어지고, 비현실적인 등장인물이 모여들고 있었다. 지극히 평범하게 살아온 소년 ㅤㅋㅛㄴ은 하루히에게 말려들어 원하지 않는 비일상의 문턱을 넘어서는데.
운명을 열다
힐링스쿨 / 하늘산 지음 / 2014.12.25
15,000

힐링스쿨소설,일반하늘산 지음
자신의 운을 해석하고 운명에 대처하는 방법을 들려주는 운명 지침서. 저자는 오랜 역학 연구와 역학 상담을 바탕으로 ‘운’과 ‘운명’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사주와 운명, 사람들마다 운이 다른 이유,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운, 인생에서 불운과 행운의 역학(力學), 개인의 운명을 바꾸는 개운법 등 우리 인생을 따라다니는 운의 속성을 이야기하면서 운명에 대처하는 방법, 운명을 다루는 방법 등 무수한 운명론을 들려준다. 우리는 성공적인 삶을 위해 성공 비결이나 최고가 되는 비결 같은 이런저런 방법을 찾아 자기 삶을 바꾸려 한다. 하지만 내 앞에 닥쳐올 운명은 베일에 싸인 채 그 실체를 좀체 보여주지 않는다. 저자는 우리가 너무도 쉽게 간과하고 있는 사실을 알려준다. 즉 성공 비결이라는 것이 우리 주변에는 널려 있지만 너무도 쉽게 놓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고 있는 많은 것, 즉 생각, 태도, 표정, 숙면, 기도, 음식, 인사 등 소소한 것에 숨어 있는 개운의 비결을 알려준다. 여는 글 운명을 알아야 운명을 바꾼다 제1막 당신의 운명은 안녕하십니까? 운명의 판도라상자를 열어젖혀라 사주팔자와 운명 운명은 인과율 운명은 화살처럼 날아온다 숙명은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운명을 바꾸는 힘의 정체 복권에 당첨되는 운은 따로 있나? 시간과 장소를 가려야 운이 풀린다 제2막 운을 바꾸는 좋은 습관 역학으로 푸는 개운법 사고의 전환은 운명을 바꾼다 죽을 만큼 힘든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숨어 있는 자신의 잠재능력 끌어올리기 운을 버는 방법 성공적 자아를 만드는 방법 예절은 운과 연결되어 있다 준비된 사람만이 행운의 주인공이 된다 믿고 행동하면 이루어진다 직장에서 승리자가 되려면 마음의 번뇌를 10분 안에 해소하는 방법 부처가 되는 방법 숙면은 개운의 첫 단추 다이어트, 비우는 것에서 얻는 삶의 충만 금연, 지금 안 하면? 개운법의 열쇠, 독서 건강한 기 살리는 방법 음파오행보정법 음식을 통한 개운법 개운식음법·첫 번째 이야기, 木 개운식음법·두 번째 이야기, 火 개운식음법·세 번째 이야기, 土 개운식음법·네 번째 이야기, 金 개운식음법·다섯 번째 이야기, 水 운명을 바꾸어준 단 한 번의 만남 운명을 바꾸는 기도 방법 제3막 역학으로 푸는 인생 솔루션 역학은 경험으로부터 나오는 인생 전략 삶의 고통 앞에서 카르마를 기억하라 몸, 입, 생각으로 업을 짓다 깨달음은 고난 이후에 오는 것 인생은 고통과 깨달음의 연속이다 재미있는 역술 이야기 숙종대왕과 역술가 갈처사 운명을 알아야 인생을 바꾼다! 역학으로 푸는 인생 솔루션 우리는 운(運)에 울고 운에 웃는다. 예기치 않은 불운으로 모든 걸 잃고, 뜻밖의 행운을 잡아 대박을 치기도 한다. 운 좋은 사람을 부러워하고 불운에 눈물짓는 사람에게서 동병상련을 느낀다. 신기하게도 운은 돌고 돈다. 불운이 불운으로만 이어지지 않으며, 행운도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이 수수께끼 같은 ‘운’이란 게 과연 뭘까? 《운명을 열다》는 자신의 운을 해석하고 운명에 대처하는 방법을 들려주는 운명 지침서이다. 저자는 오랜 역학 연구와 역학 상담을 바탕으로 ‘운’과 ‘운명’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사주와 운명, 사람들마다 운이 다른 이유,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운, 인생에서 불운과 행운의 역학(力學), 개인의 운명을 바꾸는 개운법 등 우리 인생을 따라다니는 운의 속성을 이야기하면서 운명에 대처하는 방법, 운명을 다루는 방법 등 무수한 운명론을 들려준다. 우리는 성공적인 삶을 위해 성공 비결이나 최고가 되는 비결 같은 이런저런 방법을 찾아 자기 삶을 바꾸려 한다. 하지만 내 앞에 닥쳐올 운명은 베일에 싸인 채 그 실체를 좀체 보여주지 않는다. 저자는 우리가 너무도 쉽게 간과하고 있는 사실을 알려준다. 즉 성공 비결이라는 것이 우리 주변에는 널려 있지만 너무도 쉽게 놓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고 있는 많은 것, 즉 생각, 태도, 표정, 숙면, 기도, 음식, 인사 등 소소한 것에 숨어 있는 개운의 비결을 알려준다. 우리는 생각보다 운명을 변화시킬 수 있는 보다 많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힘을 어떻게 사용할 줄 몰라 헤매거나 안주하면서 살아간다. 문제는 자신의 운명의 힘을 과소평가하고 관심을 두지 않는 자신 내부에 있다. 좋은 운을 부르는 개운법, 불운을 뒤집어 행운으로 역전시키는 역학 솔루션, 일상에서 운을 버는 습관 등 새로운 인생 역전을 위한 운명 지침서 사람들은 대부분 주어진 운명대로 살아간다. 흘러가는 대로, 내키는 대로, 심하면 자포자기하며 운명에 순응한다. 운명에 맡기는 편이 훨씬 편하고 안전해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관성에 길들여지면 자신의 한계를 미리 그어놓고 그 한계 밖으로는 나오려 들지 않는다. 돈을 벌고 명예를 얻고자 하는 욕망은 내면에 도사리고 있지만 자신 내부에 고착된 매너리즘은 좀체 바뀌지 않는다. 이런 답답한 삶의 습관으로부터, 자신을 안주하게 만드는 매너리즘으로부터 인생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개운법이 반드시 필요하다. 개운법은 우리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기술이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서 ‘운’을 좋게 만드는 방법이다. 이 책에는 음식을 통한 개운법, 금연, 개명, 기도 등 실제적인 생활 지침에서부터 성공적 자아를 끌어올리는 법, 인간관계를 다루는 법, 나쁜 사람과 운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법, 마음의 고통과 두려움을 해소하는 법, 자신의 잠재능력 끌어올리는 법 등 내면의 힘을 끌어올려 운을 부르는 다양한 인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인생을 성공적으로 경영하려면 운이 따라주어야 하고, 운은 우리가 갖는 생각과 훈련, 행동과 확신을 통해 운명을 변화시킨다. 제대로 된 미래를 개척하고 싶지 않다면 운명을 알 필요가 없다. 운명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여 남들보다 앞서고 싶지 않다면 운명을 알 필요가 없다. 운명을 모르고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명을 모른다면 운명을 알고 준비하는 사람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고, 인생을 효과적으로 살 수 없다. 운명을 알고 물러설 때와 나아갈 때를 아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오르게 된다. 이 책이 소개하는, 운을 부르는 다양한 개운법을 통해 나 자신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성공적인 인생을 향해 한 발 한 발 내딛는 자신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수채 색연필로 여는 요정들의 꽃 축제 (스프링)
마들렌북 / 임현숙 (지은이) / 2018.11.16
24,000원 ⟶ 21,600원(10% off)

마들렌북소설,일반임현숙 (지은이)
수채 색연필은 물에 녹는 색연필이다. 수채 색연필로 채색하고 워터 브러시를 이용해 색연필을 펴주면 아름다운 수채화 감성을 쉽게 표현할 수 있다. <수채 색연필로 여는 요정들의 꽃 축제>는 일반 종이가 아닌 수채화 전용 250g 최고급 머메이드지로 구성되어있어 수채화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1. 이 책은... 2. 재료소개 3. 수채 색연필 사용방법 4. 채색 시 기억하기 5. 워터 브러시 사용방법 6. 12가지 꽃의 컬러링 완성작, 채색 설명과 도안 7. 컬러의 활용 8. 꽃말과 요정수채화에 도전하고 싶었지만 많은 준비물과 시간, 공간이 부족해서 쉽게 시작하지 못하셨던 분들에게 <수채 색연필로 여는 요정들의 꽃 축제>를 소개해드릴게요. 붓, 물감, 팔레트, 물통, 수건 등등 수채화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은 너무 많고, 수채화를 그릴만 한 공간도 없고, 이걸 다 샀는데 꾸준히 할 수 있을지 고민이셨을 거예요. 금손이 아니라서, 학원 갈 시간이 없어서, 준비물이 너무 비싸서 등의 다양한 이유로 수채화를 미뤄두기만 하셨다면 <수채 색연필로 여는 요정들의 꽃 축제>와 함께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수채 색연필과 워터 브러시만 들고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수채화를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수채 색연필을 아시나요?” 수채 색연필은 물에 녹는 색연필입니다. 수채 색연필로 채색하고 워터 브러시를 이용해 색연필을 펴주면 아름다운 수채화 감성을 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수채 색연필로 여는 요정들의 꽃 축제>는 일반 종이가 아닌 수채화 전용 250g 최고급 머메이드지로 구성되어있어 수채화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집순이 취미 #취미생활 추천 #직장인 취미 추천 #소확행 #워라밸…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자유로운 시간에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트렌디한 취미. 아직도 취미를 검색’만’ 하고 계신 분들께 <수채 색연필로 여는 요정들의 꽃 축제>을 추천합니다. 책 한 권, 수채색연필, 워터 브러시 단 세 가지만으로 수채화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수채화가 더는 어렵고 번거로운 취미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문학과지성사 / 오정희 글 / 200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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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오정희 글
올해로 등단 42년차를 맞는 오정희 작가의 첫번째 장편소설 『새』 개정판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1996년 6월에 초판을 발행한 『새』는 그간 16쇄를 증쇄하며 독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한국 문체 미학의 백미로 손꼽히는 오정희 작품에 탄탄한 장편 서사를 더한 작품으로서 확고한 마니아층을 보유해왔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오정희 작가가 10여 년 만에 문장을 가다듬고 수차례의 퇴고를 거쳤으며, 외형도 현대적 감각에 맞도록 판형과 서체를 일신해 새로이 선보이게 되었다.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어린 남매의 짙은 상실감과 방황을 정갈한 언어로 형상화한 장편소설 『새』는 순수한 영혼을 지닌 열두 살 소녀의 눈을 통해, 세상의 황폐하고 구석진 삶의 현장을 서럽고도 치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작가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겪은 일화를 모티프로 삼고 있는 이 작품은 불우한 상처와 그 기억이 한 영혼을 어떻게 병들어가게 하는지를 담박한 문장 속에 잔잔히 녹여내고 있다. 작가는 새로이 덧붙인 「작가의 말」을 통해 “마땅히 받아야 할 사랑과 보호로부터, 존중으로부터 내쳐진 아이들은 문 없는, 단단히 봉인된 방과 같았고, 나는 있지도 않은 문을 찾아 안타깝게 더듬대는 형국이었다”고 회고한다. 그러나 작가는 『새』를 집필하는 내내 철저하게 어린 소녀의 시각을 견지함으로써 이 세상의 선과 악, 행과 불행의 뿌리를 더욱 극명하게 드러내 보여준다. 『새』는 한 어린 남매의 이야기입니다. 농촌에서 꽃을 재배하며 단란하게 살아가던 일가족이 홍수로 삶의 터전을 잃고 먹고살 길을 찾아 대도시로 이주하여 도시 빈민으로 전락하면서 가난과 불화와 가정의 해체라는 악순환의 과정을 착실히 밟습니다. 그 과정에서 인간성은 참된 본질을 잃어가고 황폐해집니다. 사회가 불안하고 가정이 무너질 때 가장 큰 희생자는 방어 능력이 없는 어린이들입니다. 버림받음과 폭력과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부서지는 어린 영혼은 성장하여 우리의 어둡고 고통스러운 미래가 된다는 것을 이 소설을 통해 말하고 싶었습니다. (‘리베라투르 상 수상 소감’ 중에서) 새 작가의 말한국인 최초, 한국 문학작품으로 해외 문학상 수상! ―제13회 독일 ‘리베라투르 상’ 수상 2003년, 오정희 작가는 장편소설 『새』로 제13회 리베라투르 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독일의 기독교 재단이 주는 것으로 독일어로 번역 출간된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의 여류 작가들 중에서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서 역사와 전통이 깊다. 이 상의 수상은 오정희 작가 개인의 영예뿐 아니라, 해외에서 한국인이 한국어로 씌어진 작품으로 문학상을 받은 최초의 사례로서 한국문학의 해외진출사에서도 매우 뜻 깊은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적인 문체 미학의 대가로 알려진 오정희 작가의 작품이 세계적인 보편성 역시 획득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쾌거이기도 할 터. “독일에서는 오히려 침묵되고 있는 문제를 그 어떤 도덕적 단죄나 영웅화하려는 의도 없이 (냉철하게) 묘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해주었다”는 제레미 게인스(리베라투르 상 심사위원장)의 수상 이유’는 오정희 문학이 가 닿는 ‘독보적 세계성’을 잘 드러내 보여준다. “나는 날았던 거야. 떨어지면 죽거든. 나는 그때 벌써 그걸 알았어.” 그 애는 나날이 말라간다. 나뭇가지같이 불거진 가슴팍 뼈는 가늘게 휘어 있다. 그 애는 아마 날기 위해 가벼워지려 하는지도 모른다. 새는 뼛속까지 비어 있기 때문에 날 수 있는 것이다. 그 애가 점점 더 말라서 대나무 피리처럼 소리를 낼 때쯤이면 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무려나 ‘오정희 없는 한국 문학’은 상상할 수조차 없는 하나의 현상이 되었다. 문학평론가 이광호는 “오정희에 사로잡힌 적이 없이 문학을 한다는 것은 가능한가? 한국에서 문학에 대한 치명적인 열정에 붙들린다는 것은 ‘오정희’의 세계에 매혹당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정희’라는 이름은 ‘문학’ 그 자체와 동의어이다”(『오정희 깊이읽기, 문학과지성사, 2007, 391쪽)라 평한 바 있으며, 문학평론가 우찬제는 “오정희 문학 40년은 한국 문학이 여성적 인식을 새롭게 하면서 존재론적 성찰의 새로운 지평을 전복적으로 환기한 40년이고, 한국 소설이 새로운 담론과 문체로 정녕 문학적인 문체의 집을 지을 수 있었던 40년이었다”(『오정희 깊이읽기』, 20쪽)고 평한 바 있다. 한국 문학에서 오정희 작가가 차지하는 위상은 문학사적인 동시에 세계사적인 것이다. 그리고 그 가장 높고 너른 봉우리를 장편소설 『새』가 품고 있다. 시종 어린 소녀의 시선을 견지하는 가장 쉬운 언어로 씌어졌음에도, 그가 치열하게 담아내고 있는 철학과 사회적 인식의 폭은 빼어난 문학적 성과를 통해 돌올하게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가정의 불화와 폭력, 위선과 가식의 세계에 찌든 어린 남매의 불운은 한국의 근대화 과정의 쓸쓸한 초상을 넘어 세계적인 불안과 현대화 과정에서 초래된 영혼의 황폐화를 뿌리째 폭로하고 있다. 오정희 작가는 1978년 강원도 춘천으로 이주한 이래 줄곧 그곳에서 작품을 발표해왔다. 그리고 30년 만인 지난 2008년 겨울, 춘천 인근에 단정한 가옥 두 채를 짓고 그 안에 집필을 위한 서재를 따로 마련했다. 그곳에서, 등단 이후 40여 년의 문학적 성과를 넘어, 이제 그가 더 나아가 다다를 또 다른 문학 세계를 애독자들과 함께 고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