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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명언
민음사 / 김동훈 지음 / 2017.06.15
15,500원 ⟶ 13,95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김동훈 지음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고전학자 김동훈 선생님이 진행하는 화제의 강의를 담은 책이다. 방송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 어려웠던 내용을 친근한 시와 대중문화를 통해 새롭게 푼 설명, 그리고 각각의 명언이 지금 나의 삶에서 어떤 지점과 연결되는지를 짚어 주는 감동이 있다. “너 자신을 알라.” 이것은 우리가 이중인격자의 삶을 살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소크라테스의 물음이며, “카르페 디엠.”은 당장 오늘을 즐기기보다는 끝이 있음을 기억하라는 호라티우스의 경고다. 불후의 고전 작품처럼 명언 또한 오랜 생명력을 갖고 우리 곁에 가까이 있지만, 그러기에 오히려 그 가치와 깊이는 미처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때가 많다. 그러나 명언의 탄생은 서양 사상사의 근원으로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에 짧지만 큰 감동을 준다. 김동훈 고전학자는 이제 삶 속에서 인문학을 끌어내고자 한다. 로댕과 클로델을 통해 욕망 이론을 설명하기도 하고, 호라티우스와 말라르메로부터 천상병, 기형도에 이르기까지 시인의 눈으로 명언을 풀어 본다. 『별별명언』은 나 자신을 성찰하고 지금 어려운 순간을 견디게 하는 힘이 될 것이다. 1부 성숙하라 1 너 자신을 알라: 사나운 괴물인가, 온유한 피조물인가 2 카르페 디엠: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는다 3 백조의 노래: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4 밑 빠진 독: 욕망의 무한 루프를 끊어 버려라 5 주사위는 던져졌다: ‘위험의 차원’으로 들어가라 2부 함께하라 6 시작이 반이다: 시작 단계에서 ‘불찰’이 없게 하라 7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카프카의 프로메테우스처럼 8 인생은 연극이다: 타인과 함께하는 ‘미제리코르디아’ 9 개 같은 인생: 왕과 거지 모두에게 평등한 세상 10 세상은 아름답다: 아름다움은 세상의 어울림에서 온다 3부 생각하라 11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나는 확신한다, 고로 살아 있다 12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 냉철한 물음이 필요하다 13 유레카: 새로운 발견을 위한 나만의 팔림세스트 14 귀게스의 반지: 절대권력은 왜 위험한가 15 예술은 자연의 모방이다: 흉내 내기에서 벗어나 본받기를 실천하라 4부 새로워라 16 시간은 돈이다: 시간의 가역을 꿈꿔라 17 금도끼 은도끼: ‘솟아오름’의 기적은 선택에 달려 있다 18 낙수가 바위를 뚫는다: 모진 삶 속에서 꽃핀 오비디우스의 변신 19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설움의 소리가 울리고 상처가 아무는 곳 20 사랑받기 원한다면 사랑하라: 사랑이라는 열정의 끝점은 ‘자유’ 21 늑대가 나타났다: 내 안의 야수성을 긍정하라플라톤과 세네카에서 라캉과 바디우까지 명언의 끈질긴 생명력 속에 담긴 지혜를 통해 서양 철학사를 관통하는 핵심 사유를 읽는다 ● 네이버 인기 오디오클립 ‘별별명언’이 책으로! 클립이 업로드될 때마다 베스트 순위에 올랐던 ‘별별명언’ 방송! 『별별명언』은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고전학자 김동훈 선생님이 진행하는 화제의 강의를 담은 책이다. 방송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이야기, 어려웠던 내용을 친근한 시와 대중문화를 통해 새롭게 푼 설명, 그리고 각각의 명언이 지금 나의 삶에서 어떤 지점과 연결되는지를 짚어 주는 감동이 있다. “너 자신을 알라.” 이것은 우리가 이중인격자의 삶을 살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소크라테스의 물음이며, “카르페 디엠.”은 당장 오늘을 즐기기보다는 끝이 있음을 기억하라는 호라티우스의 경고다. 불후의 고전 작품처럼 명언 또한 오랜 생명력을 갖고 우리 곁에 가까이 있지만, 그러기에 오히려 그 가치와 깊이는 미처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때가 많다. 그러나 명언의 탄생은 서양 사상사의 근원으로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에 짧지만 큰 감동을 준다. 김동훈 고전학자는 이제 삶 속에서 인문학을 끌어내고자 한다. 로댕과 클로델을 통해 욕망 이론을 설명하기도 하고, 호라티우스와 말라르메로부터 천상병, 기형도에 이르기까지 시인의 눈으로 명언을 풀어 본다. 『별별명언』은 나 자신을 성찰하고 지금 어려운 순간을 견디게 하는 힘이 될 것이다. ● 끈질긴 생명력 속에 담긴 명품 지혜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영화 「매트릭스」의 네오가 오라클을 만날 때 마주친 명언이며, 호라티우스의 “카르페 디엠.”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딩 선생님이 외친 선언이다. 이처럼 명언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곳곳에서 마주치는 고전들이다. 백년, 천년을 살아남은 명품 고전에는 현대인의 영혼을 울리는 감동이 있다. 명언도 마찬가지다.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 “낙수가 바위를 뚫는다.”, “시작이 반이다.” 같은 명언들이 수백, 수천 년 동안 잊히지 않고 우리 삶 속에 공기처럼 녹아 있는 이유는, 여전히 21세기 한국 땅에 사는 나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네카가 사랑받기에 앞서 사랑하기를 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랑할 때, 불안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랑은 불안과 섞일 수 없다.”고 말한다. 반면에 사랑을 해도 불안하다는 것은 그 사랑이 온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랑을 할 때 불안한 이유, 그러니까 온전하지 못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그것은 사랑에 타자의 욕망이 개입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사랑받기를 원할 때 생기는 불안이다. ―20장 「사랑받기 원한다면 사랑하라」에서 ● 명언 속에 담긴 의외의 깊은 뜻 어느 날 문득 괴물로 변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 적은 없는가? 물질만능주의 사회에서 나도 모르게 경쟁의 대열에 뛰어들어 어느새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하는 괴물. 소크라테스는 묻는다. 당신은 두 얼굴을 가진 괴물인가, 아니면 온유한 피조물인가를. 이것이 바로 “너 자신을 알라”에 담긴 속뜻이다. 명언이 짧은 글귀로 남아 전해지다 보니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마주하면서도 그 깊은 뜻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은 흔히 “주체 파악 좀 하라.”는 뜻으로 가볍게 유통되기도 하는데, 소크라테스가 이 말을 한 의도는 나 자신이 백 개의 얼굴을 가진 사나운 괴물 튀폰과 같은 이중인격의 사람인지 아니면 인간의 도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 사람인지를 먼저 살피라는 뜻이었다. 이처럼 명언은 우리에게 삶을 성찰하게 만드는 깊은 울림을 준다. 또 이솝 우화의 「금도끼 은도끼」에서는 헤르메스가 착한 나무꾼에게 금도끼와 은도끼를 건넨 것은 바로 “금에 해당하는 권력, 은에 대한 권력”까지 준 것이라고 설명한다. 고대에 도끼는 권위를 상징하는 ‘권표(權?)’였기 때문이다. 내 본연의 도끼(쇠도끼)와 욕망의 도끼(금도끼, 은도끼)를 정확히 칼로 무 베듯이 구분하여 선택하는 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단 한 번의 선택으로 누구는 금과 은까지 선물로 받고, 단 한 번의 선택으로 누구는 있는 도끼마저 잃게 됐다. 또 그런 도끼질이 지금도 계속된다. 그러니 겸손히 빈손으로 나아가 솟아오르는 도끼가 나의 도끼인지부터 살피자. 잃었을 때 아픈 줄 아는 마음이 있는지도 챙겨 보자. 내가 잃은 것이 무엇인지부터 정직하게 말하자. 그건 내 것이 아니라고, 나는 그 권한을 감당할 능력이 없다고, 나의 것만 허락해도 감사하다고. 실패에도 불구하고 솟아나는 순간은 항상 반복한다, 일부러 거짓 도끼질만 안 하는 이상 그렇다. ―17장 「금도끼 은도끼」에서 ● 서양 고전을 관통하는 21개 핵심 사유 명언의 유용성은 이뿐만이 아니다. 거의 모든 명언들이 철학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리스와 로마 시대 사상가들의 텍스트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에 명언에는 인문학의 핵심 사유들이 포함되어 있다. “밑 빠진 독”에서는 플라톤의 욕망 이론을, “늑대가 나타났다.”에서는 야수성에 대한 들뢰즈의 긍정을 읽을 수 있고,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라.”라는 세네카의 명언에서는 라캉의 욕망 이론을 들여다볼 수 있다. 명언이 유래하게 된 옛날이야기를 읽으면서 그 속에 담긴 지혜도 건지고 현대까지 이어지는 철학적 사유도 맛보는 즐거운 독서 경험이 될 것이다. 필연과 당위의 모호한 상태를 예외라는 변명으로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할 때 그 행위는 폭력이 된다. 예술만이라도, 기술만이라도 예외 상태가 없어야 한다. 그때 비로소 물리법칙과 도덕법칙은 하나가 되고, 혼돈의 세계는 질서를 잡는다. ―7장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에서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인간은 무엇인가를 모방하는 존재다. 결국 인간은 허상을 모방하든지, 아니면 본을 모방하든지, 그러니까 흉내 내기를 하든지 본받기를 하든지 어느 한 가지를 할 수밖에 없는 존재다. 그렇다면 당신이 하는 모방은 흉내 내기인가, 아니면 본받기인가? ―15장 「예술은 자연의 모방이다」에서
시대에듀 독학사 컴퓨터공학과 4단계 데이터베이스
시대고시기획 / 김경희 (지은이) / 2022.10.12
27,000원 ⟶ 24,300원(10% off)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김경희 (지은이)
이 책은 독학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단기간에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구성하였습니다. ▶ 핵심이론 다년간 출제된 독학학위제 평가영역을 철저히 분석하여 시험에 꼭 출제되는 내용을 ‘핵심이론’으로 선별하여 수록하였으며, 중요도 체크 및 이론 안의 ‘더 알아두기’를 통해 심화 학습과 학습 내용 정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 OX문제 장별로 ‘OX문제’를 수록하여 해당 학습영역의 중요사항을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실제예상문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해당 출제영역에 맞는 핵심포인트를 분석하여 구성한 ‘실제예상문제’를 수록하였습니다. 또한, 실제 주관식 시험 유형에 맞춘 ‘주관식 문제’를 각 장에 배치하였습니다. ▶ 최종모의고사 최신 출제유형을 반영한 최종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해볼 수 있습니다. 실제 시험을 보듯이 시간을 재면서 풀어보고, 정답 및 해설을 통해 오답 내용과 본인의 약점을 최종 파악하는 용도로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핵심이론 + 실제예상문제 제1장 데이터베이스 개요 핵심이론 실제예상문제 제2장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핵심이론 실제예상문제 제3장 개체-관계 모델링 핵심이론 실제예상문제 제4장 관계 데이터베이스 핵심이론 실제예상문제 제5장 SQL 언어 핵심이론 실제예상문제 제6장 질의 처리 및 최적화 핵심이론 실제예상문제 제7장 정규화 핵심이론 실제예상문제 제8장 회복 핵심이론 실제예상문제 제9장 동시성 제어 핵심이론 실제예상문제 제10장 객체 데이터베이스와 객체-관계 데이터베이스 핵심이론 실제예상문제 제11장 네트워크상에서의 데이터베이스 이용 핵심이론 실제예상문제 제12장 데이터베이스 확장과 응용 기술 핵심이론 실제예상문제 ● 부록 | 최종모의고사 최종모의고사 최종모의고사 정답 및 해설독학사 시험은 매년 정해진 평가영역에서 개념 위주의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가영역에 기반을 두고 효율적으로 이론 공부를 해야 하는데 이 책은 다년간 출제된 기출문제의 BIG DATA를 분석하여 평가영역 중에서 출제의 빈도가 높은 부분과 낮은 부분의 분량을 조절하여 서술되어 있으며 실제 시험문제의 수준과 비슷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교재는 독학사 컴퓨터공학과 4단계 전용 수험서로 컴퓨터공학과 4단계 합격에 도전하는 수험생들이 한 번에 합격할 수 있도록 여러 구성을 준비했습니다. ‘핵심이론’은 시험에 빈출되는 중요한 내용을 담아 구성하였고, ‘더 알아두기’ 등을 통해 관련내용을 학습할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이에 더하여 기출유형이 반영된 ‘실제예상문제’를 통해 본 교재로 공부하는 독자분들이 실력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4단계 시험의 객관식 문제와 주관식 문제를 연습할 수 있도록 독학사 시험 경향에 맞는 객관식 및 주관식 문제를 엄선하여 구성하였습니다. 여기에 마무리 점검으로 유용한 ‘최종모의고사’를 수록하여 실전 연습을 하고 정답 및 해설을 통해 본인의 약점과 보완점을 체크해 최종 점검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 교재로 공부하시는 독자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별★종의 기원
유리창 / 박주민 지음, 이일규 엮음 / 2017.06.20
12,000원 ⟶ 10,800원(10% off)

유리창소설,일반박주민 지음, 이일규 엮음
참 별종이다. 재수를 통해 서울대 법학과에 들어갔고 4년 내내 학생운동을 하고 공군 학사장교로 군복무를 마친 뒤 사법시험을 봐 변호사가 되었다. 사회운동, 공익활동을 수월하게 하기위해 변호사가 되어 거리로 나갔고 국가 권력에 시달리는 사람들, 약자들의 현장에 함께 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자 안산으로 달려가 세월호 변호사가 되었다. 문재인의 영입제안을 받아들인 것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서였다. 박주민은 청년들에게 어떤 삶을 살 것인지 함께 생각해보자고 한다. “본인이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지 알아보는 시간과 기회를 가져보고, 그렇게 알게 된 자신의 진정한 욕심을 위해 살아보라”고 권한다. 청년들이 지금 절박한 상황에 처했지만 고민하고 탐구하는 시간조차 갖지 못한다면 더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그래서 이 책은 특히 청년들에게 권하는 책이다.-머리말을 대신한 프롤로그 열심히 살면 부끄러움은 과거가 됩니다 Ⅰ. 운동 1. 소년과 공부 2. 운동권 법대생 Ⅱ. 변호 3. 거리의 변호사 4. 세월호 변호사 5. 세월호와 우리 Ⅲ. 촛불 6. 정치는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 7. 헌법은 나의 힘 8. 법과 사람 Ⅳ. 사람 9. 성실한 ‘거지갑’ 10. 현실과 이상 11. 새로운 여정 12. 사람과 사랑 -엮은이 후기 우리 곁에 별종이 왔다참 별종이다. 가난한 집 꼬마 악동이 여자애에게 잘 보이고 싶어 책을 읽기 시작했고, 공부를 했다. 서울 변두리 초중학교 때 공부를 가장 잘했지만 덩치도 싸움도 지지 않아 ‘짱’을 먹었다. 중3이 되자 그는 쪼그라든 ‘범생이’가 됐고, 자신에게 쥐어터지던 아이들은 덩치가 산만해져 위협이 됐다. 그들을 피해 멀리 떨어진 대원외국어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첫 시험에 세 자리 등수를 받아든 그는 이를 악물었다. 거울 안 보기, 땅만 보고 걷기, 점심 혼자 먹기를 실천(?)하면서 깨알같이 적어가며 공부했다. 재수를 통해 서울대 법학과에 들어갔고 4년 내내 학생운동을 하고 공군 학사장교로 군복무를 마친 뒤 사법시험을 봐 변호사가 되었다. 사회운동, 공익활동을 수월하게 하기위해 변호사가 된 그는 거리로 나갔고 국가 권력에 시달리는 사람들, 약자들의 현장에 함께 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자 안산으로 달려가 세월호 변호사가 되었다. 문재인의 영입제안을 받아들인 것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서였다. 국회의원이 된 그의 생활이 달라진 것은 의정활동이 추가되어 더 바빠졌다는 것. 국회의원이 되자마자 ‘거지갑’이 되었고, 그는 ‘은평갑’으로 응수한다. 저자거리에 그에 대한 에피소드가 넘쳐나지만, 어떤 생각으로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그의 속을 깊게 들여다보았다. 미화나 과장 없이 육성으로 직접 들었다. 그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게 될지 모르는 터에 책을 내는 것이 두렵다고 했다. 이 책이,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앞으로 그의 삶에 감시자가 될 것이다. 그는 부끄러움을 과거로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했다. 우리는 10년 후 더 멋진 리더를 갖게 되기를 소망한다. ‘거지갑’이 왔다! 백팩을 멘 꾀죄죄한 행색이 거지 중의 상거지라는 의미로 그를 ‘거지갑’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생겼고, 그 별명은 삽시간에 인터넷을 달궜다. 물론 폄훼가 아니라 애정과 존경을 담은 애칭이었다. 그렇게 부르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를 리 없는 박주민도 “거지갑이라네요. 은평갑인데.” 라고 즐겁게 응수했다. 거지라고 부르는 것에 약간 미안해진 사람들은 ‘성실갑’이라고 불렀고 그의 아내 강영구 변호사에게는 ‘미모갑’이라는 찬사를 바쳤다. 박주민은 어떻게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되었을까. 그가 무슨 이벤트를 벌이거나 퍼포먼스를 한 적은 없다. 그의 자연스러운 행적이 주목을 받았을 뿐이다. 인권변호사, 거리의 변호사, 세월호 변호사로서의 그의 이력이 알려지고, 문재인에게 영입되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마지막 날 공천을 받고 세월호 유가족 등의 자원봉사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본회의 출석 100%, 1주일에 한 건씩 법안 발의, 시위현장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그의 광폭행보가 국민들 눈에 띈 것뿐이다. 국민이 원하는 지도자 1960년 4월19일 학생들이 총궐기하여 정권을 들어냈다. 1987년 6월10일 대학생은 물론 넥타이부대로 불리는 국민들이 합세하여 개헌과 함께 독재정권 교체의 길을 열었다. 2016년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을 볼 수 없었던 국민들이 촛불로 궐기하여 기어코 대통령을 끌어내리고 새 정부를 세웠다. 국민들은 적폐청산과 개혁을 요구했고 촛불민심을 받아 안은 후보가 대통령이 되었다. 애초 국회의원에 뜻을 두지 않았던 박주민은 세월호 진상규명의 소명을 다하고자 영입을 받아들이고 국회의원이 되었다. 그는 대학생활 내내 학생운동을 하였고, 사법시험에 합격하고도 판검사는 아예 관심이 없었고 사회운동과 공익활동에 전념하고자 변호사가 되었다. 늘 거리에서 강정, 쌍용차 등 국가폭력의 희생자들, 사회적 불평등으로 신음하는 약자들 편에 서 있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자 주저하지 않고 안산으로 달려가 세월호 유가족의 법률대리인이 되었다. 늘 약자들 편이었고 개혁의 선두에서 활동하였다. 야간집회 금지한 집시법 위헌, 경찰 차벽 위헌 등 위헌판결도 4건이나 받아냈다. 문재인의 밝은 눈에 영입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성실갑’ 박주민은 시대정신에 맞는 차세대의 유력한 지도자다. 응원과 감시의 대상 ‘바보’ 노무현이 있었다. 안 될 줄 뻔히 알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덤벼든, 불의에 굴하지 않고 소신대로 자기 길을 가던 정치인이어서 그런 애칭이 붙었다. 조롱이 아니라 존경과 애정의 표현이다. ‘거지갑’도 그렇다. 행색은 꾀죄죄하고 아무데서나 잠들지만 다른 정치인보다 몇 배 더 일하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 길을 가는 사람이어서 응원과 애정을 담은 애칭이다. 박주민이 공천되고 선거운동을 시작하자마자 그의 행보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인터넷에 그에 대한 끝도 없는 미담, 기행(?)이 떠돌았다. 처음으로 야당 단일화를 이뤄내고, 국회에 입성하면서 새벽에 출근하고 한밤중에 퇴근하는 그에게 응원이 쏟아졌다. 이제 꽃길만 걷게 된 걸까? 그러나 그는 국회의원이 되면서 거지 중의 상거지가 되고 말았다. 본회의 100% 출석, 법안 발의 압도적 1위는 그가 하는 일의 일부에 불과하다. 일정은 시간단위로 쪼개져있고 자동차는 사치라고 여기던 그가 자동차를 타고 이동해야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그는 책을 내자고 제안했을 때 나이도 어리고(45세) 겨우 초선이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게 될지 모르는데 ‘나 이렇게 살아왔소’ 하는 것이 어떻게 비쳐질지 부담스럽다고 했다. 그러나 ‘왜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알려드리는 게’ 도리라고 여기고 책 출간을 결심했다. 그래서 이 책은 박주민 감시도구가 됐다. 지금까지 그가 살아온 이력을 보면 경이적이다. 앞으로는 과거보다 더 잘 살지 않으면 ‘박주민이 변했다’는 얘기를 듣게 될 것이다. 박주민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머리말에서 그는 “이 책을 통해 저 자신의 일부를 여러분에게 드러내 보인 것인데 부끄러운 모습이 많이 있는 듯 합니다. 부끄러움을 과거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다짐하고 있다. 재선? 글쎄요. 21대 국회에도 진출할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다. 박주민은 손사래를 쳤다. “(아이고) 너무 피곤합니다. 이제 초선 1년차인데 그런 말 꺼내는 게 시기상조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제가 잘할 수 있다는 판단이 먼저 서야 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인터넷방송에서는 노무현, 문재인, 박원순, 이재명 안희정 등이 운동권이나 민변 소속이었다면서 대선에 나갈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펄쩍 뛰었다. 지금 그의 대답은 진심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가 대학시절부터 국회의원이 된 지금까지 공익활동에 주력해온 사실을 알고 있다. 판검사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익활동을 더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변호사가 되려고 사법시험을 치른 것도 알고 있다. 국회의원이 된 뒤의 열정적 활동은 매스컴과 인터넷을 통해 전국민에게 알려지고 있다. 그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는 것은 그의 욕심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행보 때문이다. “힘들어서 못 해먹겠다”는 소리는 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 책의 목표는 미사여구로 포장한 홍보책자가 아니다. 정치인의 기준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책이다. 자꾸 광장으로 나서야하는 국민의 피로감을 최소화하려면 국민의 대의를 받아 안은 성실하고 겸손하고 똑똑한 정치인을 키워야 한다. 박주민의 삶과 생각을 통해 우리는 정치인에 대한 기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다. 다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내세워야 하는지, 누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줄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처칠은 “정치를 경멸하는 국민은 경멸 받을 수준의 정치 밖에는 소유하지 못한다”고 했다. 명말 청초 진보적 지식인이며 고증학에 일가를 이룬 고염무는 “한 나라의 흥망성쇠는 그 백성들 책임”이라고 했다. 우리는 피 한 방울 흘리지 않는 촛불혁명을 통해 국정농단 정부를 들어내고 소통과 통합을 앞세우는 새 정부를 세웠다. 이걸로 국민의 도리를 다 한 것이 아니다. 좋은 인재를 발굴하여 응원하고 감시하여 정치인의 자리가 권력이 아니라 봉사의 자리임을 명백하게 해야 한다. 박주민은 청년들에게 어떤 삶을 살 것인지 함께 생각해보자고 한다. “본인이 무엇을 진정으로 원하는지 알아보는 시간과 기회를 가져보고, 그렇게 알게 된 자신의 진정한 욕심을 위해 살아보라”고 권한다. 청년들이 지금 절박한 상황에 처했지만 고민하고 탐구하는 시간조차 갖지 못한다면 더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그래서 이 책은 특히 청년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그날이 성탄절 전야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너무 슬펐죠. 문전박대를 당하고 철거민들과 같이 돌아가는데 내가 그분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데 처절한 무력감을 느꼈어요. 그때 처음 ‘내가 변호사였다면?’이라는 상상을 해봤어요. 그랬다면 적어도 이렇게 그냥 되돌아가지는 않았을 거라고, 구청장이 거부하지 못할 최소한의 주선이나 조력이 가능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기왕 사회운동을 계속할 거라면, 변호사가 되어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겠다는 확신 같은 걸 그날 가지게 되었죠. 그래서 학생운동을 잇는 마음으로, 군에서 전역하면 공부해서 변호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운동권 법대생 처음에는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막막해서 사무실 구석에서 한참을 가만히 서 있기만 했어요. 그러다가 회의하실 때 의자 가져다 놓고 음료수 깔고, 식사할 때 짜장면 놓고 다 드시면 치우기도 하고 그랬어요. 점차 저를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아지더군요. 초기에는 가족협의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도왔어요. 정관 만들고 회의안건 잡고 회의 결과 정리하고, 유가족 입장 발표 때 의견 조율해서 발표문 정리하고 그런 일부터 시작했죠. 그러면서 특별법 협상 지원하고. 물론 그사이에 소소한 법률자문도 많았고요. 또 유가족과 시민운동 단체와의 연결고리나 통로 역할도 자연스럽게 맡았어요. 그 사이에서의 갈등도 중재하고요. 그렇게 제가 맡는 일이 점차 많아지니까 유가족 분들과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변호사는 거의 저 혼자 남아 있더라고요. 한창 가까울 때는 저보고 가족이라 그러셨어요. 국회에 온 뒤로는 자주 못 뵙지만요. 그때는 다른 사람 말은 못 믿어도 ‘박변’ 말은 믿는다고 그러셨어요. 감사하게도 저를 많이 믿어주셨죠. -세월호 변호사
하이스쿨 DxD 24
영상출판미디어 / 이시부미 이치에이 (지은이), 미야마 제로 (그림), 이승원 (옮긴이) / 2018.05.01
7,000원 ⟶ 6,300원(10% off)

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이시부미 이치에이 (지은이), 미야마 제로 (그림), 이승원 (옮긴이)
10의 제곱수
사이언스북스 / 필립 모리슨 & 필리스 모리슨 외 지음, 박진희 옮김 / 2012.07.20
22,000원 ⟶ 19,800원(10% off)

사이언스북스소설,일반필립 모리슨 & 필리스 모리슨 외 지음, 박진희 옮김
1996년에 민음사에서 출간된 <10의 제곱수들>의 번역문을 다듬고 내용을 보강한 개정판으로 사이언스 클래식 21권으 재탄생했다. 내용은 거시 세계와 미시 세계의 두 끝을 잇는 10의 제곱수 탐험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가로세로가 10배씩 확대되어 은하단에서 쿼크까지 우주 만물의 상대적 크기를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한 편의 기록 영화에 기반하고 있다. 20세기 최고의 디자이너 찰스 임스와 레이 임스 부부가 설립한 찰스와 레이 임스 연구소는 IBM 사의 후원을 받아 [10의 제곱수(Powers of Ten)]라는 영화를 만들어 1977년에 공개했다. 9분 남짓한 짧은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우주, 물질 전체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놀라운 영화로 1998년에는 미국 의회 도서관이 미국 국립 영화 등기부에 “문화적, 역사적, 그리고 미학적으로도 귀중한” 영화로 등재해 보존하게 되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규모를 한눈에 파악하게 해 준 최초의 영화로 35년이 지난 지금까지 세계 여러 나라의 박물관과 학교에서 과학 교육용으로 상영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영화는 공식 사이트 http://www.powersof10.com/film와 유튜브(Youtube)에 올라와 있어서 누구나 손쉽게 찾아보고 감상할 수 있다. 세상을 본다는 것 11 여행 31 여행에 필요한 규칙 120 10의 제곱수: 크고 작은 수를 어떻게 쓰는가 124 길이 단위 126 무지개 읽기 128 망원경과 현미경 130 연대표 134 주석과 참고 문헌 139 자료 목록 160 옮긴이 후기 163 찾아보기 165 “문화적, 역사적, 그리고 미학적으로도 귀중한” 과학의 탐험! -미국 의회 도서관 거시 세계와 미시 세계를 잇는 10의 제곱수 『10의 제곱수』는 우주 만물의 크기들 사이에 존재하는 상관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서 뛰어난 아이디어를 훌륭한 사진과 문장으로 구현해 놓은 작품이다. 그 효과는 놀라워서, 우리는 이 책으로부터 사물들의 크기에 대해 그 어떤 논문보다도 더 많은 사실을 배우게 된다. -스티븐 제이 굴드(『풀하우스』 저자) 『10의 제곱수』는 가장 작은 단위부터 가장 큰 단위까지 대수 수열에 따라 전 우주를 42번의 도약으로 관통해 가는 웅장한 여행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누구도 이 매혹적인 여행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마틴 가드너(『마틴 가드너의 양손잡이 자연세계』 저자, 수학자) 과학 전반에 걸쳐 적절하면서도 심도 있는 정보를 주는 이 책 한 권만 달랑 들고 무인도에서 빈둥거릴 수 있다면, 나는 스스로를 운 좋은 사내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이와 비슷한 다른 책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먼 거리도 헤엄쳐 가려는 자신을 어느 누구도 말릴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 것이다. -루이스 토머스(과학 저술가, 교육자이자 의사)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큰 세계와 가장 작은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천문학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단위를 더욱 확대시켰고, 입자 물리학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단위를 더욱 세분화시켰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은 이 두 세계 사이에 존재한다. 이번에 (주)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한 필립 모리슨과 필리스 모리슨(Philip Morrison & Phylis Morrison), 찰스와 레이 임스 연구소(the Office of Charles & Ray Eames)의 『10의 제곱수(Powers of Ten)』는 거시 세계와 미시 세계의 두 끝을 잇는 10의 제곱수 탐험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가로세로가 10배씩 확대되어 은하단에서 쿼크까지 우주 만물의 상대적 크기를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은 1996년에 민음사에서 출간된 『10의 제곱수들』의 번역문을 다듬고 내용을 보강한 개정판으로 사이언스 클래식 21로 재탄생했다. 저자 필립 모리슨은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지도 아래 이론 물리학을 연구한 뒤, 같은 대학교에서 이론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코넬 대학교 물리학 교수, 매사추세츠 공과 대학 교수를 역임했고 미국 과학 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Sciences) 회원으로 활동했다. 『더 링 오브 트루스(The Ring of Truth)』를 비롯해 여러 저서를 출간했고, 뱁슨 상, 보스턴 과학 박물관 휠러 상, 클럼프케-로버츠 상, 윌리엄 프록터 상 등을 받았다. 필리스 모리슨은 미시건 대학교에서 영어와 문학을 전공했다. 파 브룩 학교(Far Brook School)와 박물관에서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과학과 예술을 가르쳤다. 1965년에 필립 모리슨과 결혼했고, 남편 필립 모리슨과 공동 저술한 책 『더 링 오브 트루스』에 그림을 직접 그리는 등 다양한 창작?교육?과학 문화 활동을 함께했다. 필립 모리슨과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어린이 과학 책 리뷰를 쓰기도 했다. 찰스와 레이 임스 연구소는 ‘시대의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찰스 임스와 레이 임스 부부가 디자인 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1941년에 설립한 산업 디자인 연구소로, 1950~1960년대 미국 디자인을 세계 디자인계의 주류 시장으로 이끌었다. 임스 부부는 가구 디자인, 광고 디자인, 전시 기획 등의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겼을 뿐만 아니라 <10의 제곱수>라는 멋진 영화를 만들었다. 20세기 최고의 디자이너와 과학자가 함께 만들어 낸 교양 과학의 걸작! 이 책은 한 편의 기록 영화에 기반하고 있다. 20세기 최고의 디자이너 찰스 임스와 레이 임스 부부가 설립한
사랑이 아닌 순간이 있을까
21세기북스 / 수수하다 (지은이) / 2018.04.23
15,000원 ⟶ 13,500원(10% off)

21세기북스소설,일반수수하다 (지은이)
사랑을 하고, 사랑에 상처받아도, 다시 또 사랑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과연 사랑이 아닌 순간이 있을까. 사랑이라는 감정이 누구를 향하는지에 따라 그 색과 형태가 조금 다를 뿐, 우리는 매일 누군가와 혹은 나 자신과 사랑의 순간들을 보내고 있다. <사랑이 아닌 순간이 있을까>는 그 순간을 담은 일기이자 짧은 이야기이다. <사랑이 아닌 순간이 있을까>는 일상 속 사랑의 순간들을 이야기 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연애를 하는 순간, 끝나지 않은 사랑을 끝내야 하는 이별의 순간, 새로운 사랑을 하기 위해 마음을 돌보는 순간까지 사랑을 하는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더불어 어떤 순간에도 사랑에 소홀하지 말자고 한다.들어가는 말 _ 오늘의 사랑에 소홀하지 말아요 일 / 당신과의 모든 순간에 진심을 다 할 거야 나의 호기심 포인트 당신도 느꼈나요? 고백 버튼 너인 너를 좋아해 딸기 같은 연애는 싫어 배려하고 배려 받기 알아도 듣고 싶은 말 에스컬레이터 찬스 당신의, 나의 바람막이 그렇기도, 아니기도 한 말 당신에게 마지막이고 싶어 행복해서 행복하게 해줄게 튼튼 든든한 커플 하루 중 한 번은 내 생각 웃음의 책임 지금, 내 옆에 와줘서 다행이야 계산적인 사람 참 좋아서 더 긴장돼 한꺼번에 좋다 당신과의 매일이 별일 증거 포착 상처엔 당신 네가 웃을수록 나를 사랑하게 돼 당신 품 속에서 꾼 꿈 내일도 오늘 같을 사람 이 / 너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찌질한 내 마음 화분에는 물, 너에게는 사랑 불안한 마음은 나도 어쩔 수 없어 당신 폰이 발신 전용은 아니잖아요 새싹은 빨리 자라잖아 쿨한 연애가 어디 있니? 그건 내가 아니잖아요 모르겠어요, 헷갈려요 미안하면 미안한 짓을 그만해 너는 그럴 수 있을까? 사서 하는 불안 신뢰도의 법칙 우리 시간을 갖자 지겨운 말다툼 말로는 괜찮은 척 그래, 나 삐쳤다 바쁜 연락의 타이밍 나한테도 집중해줘 왜 말을 안 했냐고 묻는다면 삼 / 텅 빈 마음은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 이별하기 힘든 계절 알아가고 잊어가는 행복 멍한 이별의 순간 시간은 쌓이잖아 아픔을 표현하는 법 구두 길들이기 우리 정말 헤어진 건가? 그때 그 작은 웃음들이 그리워 객관적 시점의 사랑이 가능하다면 일회용 고무줄 더 이상 당신이 없어 너의 차가움을 공유하고 싶다 계절이 갑자기 바뀌면 너의 나쁜 점 어쩔 수 없는 마음 너의 타임라인 부질없는 생각 기 승 전 이별 연애 블라인드 포인트 사 / 매일의 사랑을 모아 튼튼한 마음 찾기 내 인생의 Like 모든 비행기는 구름에 흔적을 남긴다 바꿀 수 있는 건 나 자신뿐 칭찬이 고프다 내가 가는 길 시작의 모래주머니 취미가 별건가요 2층이 좋다 현재를 잘 살자 숫자 1의 불치병 문득 외로운 마음 언제 어른이 될까? 자존감 지키기 꽃다발 자판기 마음 탄력이 부족해 내 코인 티슈에 물을 주지 마세요 사람다운 자기소개 무방비한 순간의 표정이 늘 예쁘길 그냥 넘어가는 법이 많다 저는 억울하지 않습니다만 입꼬리의 높이를 의식하자 걱정도 닳나? 차례가 없는 책 불행의 마음자리 헛눈으로 책읽기 혼자여도 되는 시간 한결같지 않은 내가 좋다혹시나 또 덧날지 모르는 상처가 걱정되어서, 무뎌진 마음에 슬며시 자리 잡은 귀찮음 때문에, 다 알고 있으니 똑같은 감정이라는 핑계로 오늘의 사랑에 소홀하지 말아요. 매번 같은 상황은 있을지라도 매번 같은 사랑은 없을 거예요. 사랑을 하고, 사랑에 상처받아도, 다시 또 사랑을 준비하는 우리에게 과연 사랑이 아닌 순간이 있을까. 사랑이라는 감정이 누구를 향하는지에 따라 그 색과 형태가 조금 다를 뿐, 우리는 매일 누군가와 혹은 나 자신과 사랑의 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랑이 아닌 순간이 있을까』는 그 순간을 담은 일기이자 짧은 이야기입니다. “오늘 사랑에 소홀하지 말아요” 『사랑이 아닌 순간이 있을까』는 일상 속 사랑의 순간들을 이야기 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연애를 하는 순간, 끝나지 않은 사랑을 끝내야 하는 이별의 순간, 새로운 사랑을 하기 위해 마음을 돌보는 순간까지 사랑을 하는 모든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더불어 어떤 순간에도 사랑에 소홀하지 말자고 합니다. 우리가 사랑을 지속하는 이유는 사랑만큼 진하게 남는 것이 없기 때문은 아닐까요? 사실 사랑은 어려운 일입니다. 무언가를 살피고 오래 마음에 두고 크고 작은 모습을 낱낱이 기억하는 일은 사랑이 아니라면 할 수 없습니다. 다만 그 모든 감정의 수고로움을 참아내는 일도 함께 해야 하기에 사랑이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두 사랑을 지속합니다. 그만큼 진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아닌 순간이 있을까』는 그 진한 감정을 오롯이 담았습니다. 저자들은 사랑의 설렘도, 이별의 아픔도,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기 위해 상처 입은 자신을 사랑하는 시간도 모두 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수수하다의 글과 그림을 통해 하나씩 남겨진 이야기는 결국 사랑을 하는 우리의 모든 순간이었습니다. 『사랑이 아닌 순간이 있을까』를 읽는 순간 그 모든 사랑의 순간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나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책 “그것은 어둡고 깊은 곳에 있다. 존재하지만 손에 닿지 않아 통제할 수 없는 것이다. 가장 안쪽에 있어, 누구도 볼 수 없지만 누구나 쉽게 상처 줄 수 있는 약한 것이다. 불을 환히 밝히다가도 훅, 꺼질 수 있는 그런 것이다. 그것이 내 마음이다.“ 『사랑이 아닌 순간이 있을까』에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사랑에 기쁠 때도, 사랑에 아플 때도, 사랑을 추억할 때도 옆에서 가만히 들어주는 친구같은 책입니다. 나도 모르겠는 내 마음의 가장 안쪽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줍니다. 『사랑이 아닌 순간이 있을까』를 읽으면서 나 자신의 마음과 이야기를 시작해 보거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순간을 떠올려 보면 어떨까요? 쉬는 시간마다초록 사과만 먹는 네게빨간 사과만 먹는 내가 물었다.왜 그것만 먹냐고.너는 '그냥'이라고 말했다. 말을 바꾸거나성격이 변한 것이 아니다.그저 이럴 때도 저럴 때도 있을 뿐.
이반 오소킨의 인생 여행
연금술사 / 페테르 우스펜스키 글, 공경희 옮김 /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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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사소설,일반페테르 우스펜스키 글, 공경희 옮김
러시아의 신비주의자 우스펜스키의 우화 소설.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고통스럽고 실패로 얼룩진 삶을 살았다. 사소한 실수로 학교를 중퇴하고, 군사학교에서 퇴학당했으며, 숙모의 유산을 도박으로 날렸다. 망설이다가 사랑에도 실패한 그는 자살을 결심하고 집을 나섰다가 마법사를 만난다. 그리고 말한다. 다시 산다면 결코 똑같은 삶을 살지 않을 것이라고. 모든 기억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결코 잘못된 선택들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국 그는 마법사의 도움으로 다시 학생 시절로 돌아가는데…. 인간이 자신의 미래를 안다면 어디까지 또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시간을 되돌려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의 시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할 것인가? 지금의 기억을 모두 가지고 그때로 돌아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선택을 하게 될까? 젊은 시절 인생의 진리를 찾아 인도와 아랍 등지를 여행한 신비주의 저자 페테르 우스펜스키의 대표 소설이 우리를 보편적인 의문으로 인도한다. 시간을 되돌려 두 번째의 삶을 산 주인공은 다시 마법사를 찾아오는데…작별 세 통의 편지 파란색 외투를 입은 사람 사랑의 끝 마법사의 집에서 아침 생각들 과거 꿈 남학생 어머니 월요일 현실과 동화 처벌 권태 교장 학교 의무실 집에서 타네츠카 숙부 악마의 기술 파리 지나이다 필연 어느 겨울날 회전하는 바퀴 문턱에서 결론 옮긴이의 말지금의 기억을 모두 가지고 인생을 다시 산다면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고통스럽고 실패로 얼룩진 삶을 살았다. 사소한 실수로 학교를 중퇴하고, 군사학교에서 퇴학당했으며, 숙모의 유산을 도박으로 날렸다. 망설이다가 사랑에도 실패한 그는 자살을 결심하고 집을 나섰다가 마법사를 만난다. 그리고 말한다. 다시 산다면 결코 똑같은 삶을 살지 않을 것이라고. 모든 기억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결코 잘못된 선택들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국 그는 마법사의 도움으로 다시 학생 시절로 돌아가는데……. 인간이 자신의 미래를 안다면 어디까지 또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시간을 되돌려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의 시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할 것인가? 지금의 기억을 모두 가지고 그때로 돌아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선택을 하게 될까? 젊은 시절 인생의 진리를 찾아 인도와 아랍 등지를 여행한 신비주의 저자 페테르 우스펜스키의 대표 소설이 우리를 보편적인 의문으로 인도한다. 시간을 되돌려 두 번째의 삶을 산 주인공은 다시 마법사를 찾아오는데……. 러시아의 신비주의자 우스펜스키의 우화 소설 우스펜스키의 이 특이하고 인상적인 소설은 빌 머레이와 앤디 맥도웰 주연의 [사랑의 블랙홀(Groundhog Day)]에 영감을 주었다. 봄을 대표하는 2월 2일인 성촉절(경칩) 취재차 시골 마을로 간 기상캐스터가 자신에게만 동일한 날이 계속 반복되는 마법에 걸려 겪게 되는 이야기이다. 매일 아침 눈을 뜰 때마다 2월 2일이 반복되는 것을 안 그는 어떤 일이 앞으로 벌어질 것인가에 대한 자신의 기억을 토대로 매번 새로운 하루를 만들어 간다. 가족치료사이며 내면아이 치료 전문가인 존 브래드쇼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저서 『상처받은 내면아이 치유』에서 우스펜스키의 이 소설을 인용해 다음의 우화를 들려준다. “옛날에 루디 레볼빈이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가 살았다. 그는 매우 괴롭고 불행한 삶을 살았다. 어느 날 그는 생을 다 채우지 못한 채 죽어서 어둠의 공간으로 갔다. 어둠의 지배자는 루디가 성인아이인 것을 알아차렸고, 그에게 인생을 다시 한 번 살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어둠의 세계에 보탬이 되리라는 것을 알았다. 어둠의 지배자는 어둠을 계속 유지해야 하는 사명이 있기 때문에 할 수만 있다면 세상을 더 어둡게 만들려고 한다. 어둠의 지배자는 루디에게, 원한다면 세상을 한 번 더 살 수 있는 기회를 줄 거라고 말하면서, 다만 자신이 확신하건대 루디가 다시 인생을 살게 되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할 것이 뻔하고 이전과 똑같은 불행한 경험을 되풀이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면서 그는 루디에게 일주일간 생각할 시간을 주었다. 루디는 오랫동안 심각하게 이 문제를 놓고 고민했다. 어둠의 지배자가 그를 이용하려는 것이 분명했다. 당연히 그는 같은 실수를 하게 될 것이 뻔했다. 왜냐하면 이전의 자신의 삶이 어떠했는지에 대해 전혀 기억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다시 똑같은 짓을 반복할 것은 자명한 일이었다. 이전의 삶에 대한 기억이 없이는 그가 저질렀던 실수들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었다. 결국 어둠의 지배자 앞에 섰을 때, 루디는 그 제안을 단호히 거절했다. 그러자 어둠의 지배자는 보통의 규칙과는 다르게 특별히 루디가 지나간 인생의 모든 것을 기억할 수 있게 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어둠의 지배자는 비록 그가 그 기억을 가지고 있더라도 여전히 똑같은 실수를 할 것이고, 또다시 괴롭고 불행한 삶을 반복하며 고통받으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루디 자신 안의 상처받은 내면아이에 대해 어둠의 지배자는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루디는 혼자 속으로 웃으면서 생각했다. ‘좋았어! 드디어 됐어. 나는 자신이 있어! 내 마음먹은 대로 정말 멋지게 새로운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거야!’ 루디 자신은 자신의 상처받은 내면아이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비록 그가 예전에 저질렀
세계 노동 운동사 4
후마니타스 / 김금수 (지은이) /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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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마니타스소설,일반김금수 (지은이)
평생을 한국 노동운동과 함께해 온 저자가, 지난 10여 년간 현장의 노동운동가들과 함께 진행해 온 세계노동운동사에 대한 학습과 토론의 결과이자, 그 연구 성과다. "역사는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E. H. 카의 지적처럼, 이 책의 집필 과정은 세계노동운동사와 한국의 노동운동, 1848년 혁명과 촛불운동, 이념 논쟁과 진보정당의 분열, 파시즘 성격 논쟁과 한국 사회 사이의 끝없는 대화의 과정이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세계노동운동사에 대한 연구는 매우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렀거나, 주요 몇 개국의 특정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다. 세계노동운동사에 대한 번역서 역시 약사(略史) 정도에 지나지 않아 세계노동운동의 전개 과정을 비교적인 차원에서는 물론, 통사적인 차원에서도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다. 이 점에서, 이 책은 한편으로는 세계노동운동사 연구에 대한 현장 노동자들과 노동운동 연구자들의 필요에 부응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집필되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이를 기반으로 좀 더 심화된 세계노동운동사 연구를 촉구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2013년에 출간된 <세계노동운동사> 1, 2, 3권에 이어 7년 만에 4, 5, 6권을 출간하면서 전 6권이 완간되었다. 1, 2, 3권은 자본주의 발생과 노동자계급 형성에서부터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료 시기까지의 노동운동 역사를 서술의 대상으로 삼고 역사의 큰 흐름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반면, 4, 5, 6권은 시기별, 국가별 노동운동의 전개 과정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책머리에 제20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정세 변화와 전후 초기 노동운동(1945~1948년) 1장 전후 국제 정세 변화와 노동운동 동향 2장 선진 자본주의국가의 노동운동 3장 사회주의 블록 국가의 노동운동 4장 아시아 국가의 노동운동 5장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노동운동 6장 아프리카 국가의 노동운동 제21부 냉전 체제 시기(1940년대 말~1950년대 전반)의 정세 변화와 노동운동 1장 냉전과 국제 정세 변화 2장 선진 자본주의국가의 노동운동 3장 사회주의 블록 국가의 노동운동 4장 아시아 국가의 노동운동 5장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노동운동 6장 아프리카 국가의 노동운동 참고문헌 인명 찾아보기 조직명 찾아보기이 책은 평생을 한국 노동운동과 함께해 온 김금수 선생이 지난 17여 년간 현장의 노동운동가들과 함께 진행해 온 세계노동운동사에 대한 학습과 토론의 결과이자, 그 연구 성과다. “역사는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E. H. 카의 지적처럼, 이 책의 집필 과정은 세계노동운동사와 한국의 노동운동, 1848년 혁명과 촛불운동, 이념 논쟁과 진보정당의 분열, 파시즘 성격 논쟁과 한국 사회 사이의 끝없는 대화의 과정이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세계노동운동사에 대한 연구는 매우 피상적인 수준에 머물렀거나, 주요 몇 개국의 특정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다. 세계노동운동사에 대한 번역서 역시 약사(略史) 정도에 지나지 않아 세계노동운동의 전개 과정을 비교적인 차원에서는 물론, 통사적인 차원에서도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다. 이 점에서, 이 책은 한편으로는 세계노동운동사 연구에 대한 현장 노동자들과 노동운동 연구자들의 필요에 부응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집필되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이를 기반으로 좀 더 심화된 세계노동운동사 연구를 촉구하는 의도를 담고 있다. 2013년에 출간된 1, 2, 3권에 이어 7년 만에 4, 5, 6권을 출간하면서 전 6권이 완간되었다. 1, 2, 3권은 자본주의 발생과 노동자계급 형성에서부터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료 시기까지의 노동운동 역사를 서술의 대상으로 삼고 역사의 큰 흐름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반면, 4, 5, 6권은 시기별, 국가별 노동운동의 전개 과정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시기별로는 1945~48년, 1940년대 말~1950년대 전반, 1950년대 후반~1960년대 전반, 1960년대 후반~1970년대를 설정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말로 된 세계노동운동사의 역사를 1970년대 말까지 확대했다. 나아가, 세계노동운동의 사례를 선진 자본주의국가 7개국, 사회주의국가 8개국, 아시아 7개국, 라틴아메리카 7개구, 아프리카 10개국 등 국가별로 시기에 따라 서술함으로써, 노동운동의 세계사적 흐름과 각국에서 전개된 구체적 역사를 일별하고, 비교할 수 있게 했다.
행복의 심리학
와이즈북 / 대니얼 네틀 (지은이), 김상우 (옮긴이) / 201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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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북소설,일반대니얼 네틀 (지은이), 김상우 (옮긴이)
행복에 대한 분명한 통찰을 할 시점에 왔다. 너대니얼 호손의 말처럼 행복은 신기루이고, 우리가 행복을 통해 얻는 것은 중요하지만, 결국은 제한된 수준일 뿐임을 자각하고, 욕망에 사로잡힌 치열한 경쟁에서 한발 물러나, 이끌리는 삶이 아닌 자발적이고 긍정적인 삶을 추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저자는 행복의 실체를 알고 행복의 비이성적인 측면을 이해하면 우리 자신을 변화시켜 행복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변화시켜 진정한 행복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일이다. 이 책은 우리가 궁극적으로 인생을 어떤 방식으로 대하고,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현실적이고도 명석한 조언을 들려준다.저자 서문 / 내 안의 행복 DNA를 찾아서 역자 서문 / 행복에 닿을 방법을 과학에 묻다 빵과 서커스 (Bread and Circuses) - 행복비관론과 행복낙관론 - 행복에 대한 연구 - 사람들이 왜 이렇게 행복한가? - 사람들이 끊임없이 행복을 추구하는 이유 안락함과 기쁨 (Comfort and Joy) - 행복은 과학으로 규명될 수 있는가? - 행복의 세 가지 의미 - 행복의 실체는 무엇인가? - 우리의 행복, 혹은 불행 뒤에 숨어 있는 심리 사랑과 일 (Love and Work) -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까? - 돈이 행복의 열쇠인가? - 부자가 되어도 행복하지 않은 이유 - 국가의 경제발전과 행복지수 - 독신과 결혼, 그리고 행복 - 행복의 부적응 사례들 - 행복에 대한 우리의 맹목적인 생각들 근심맨과 열정맨 (Worriers and Enthusiasts) - 신경과민과 외향성 - 외향적인 사람이 더 행복하다 - 생활환경, 개성 그리고 행복 원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Wanting and liking) - 뇌 속에 존재하는 행복, 세로토닌 - 뇌가 느끼는 욕망과 쾌감 - 세로토닌의 기능 - 좌뇌와 행복 - 행복유전자 만병통치약과 플라시보 효과 (Panaceas and Placebos) - 우리는 더 행복해질 수 있을까? -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 - 긍정적인 감정을 증진시키는 방법 - 자신을 변화시키는 방법 진정한 삶을 위한 행복 설계 (A Design for Living) - 행복에 관한 단상들 - 행복의 역설 - 사회가 진보하면 더 행복해질까? - 행복은 나비와 같다행복 추구 심리는 욕망 시스템의 부산물 많은 사람이 ‘행복’을 쫓는다. 행복을 갈망한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우리가 그다지 행복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행복은 왜 이리 잡히지 않는가? 행복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이 책은 그 과학적 원인을 들여다본다. 뇌과학, 진화심리학, 수많은 행복 연구와 심리 실험, 사람들의 행복도 조사가 토대가 되었다. 진화생물학에 따르면, 인간은 ‘행복’보다는 ‘생존’ 또는 ‘종족 보존’에 유리한 방향으로 설계되어 있다. 그에 따른 행동 원리는 자명하다. 육체?정신적으로 불안할 때보다 안정되었을 때 행복하다. 그러니 자신의 안위를 추구할 것. 짝이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더 행복하니 짝을 만들 것. 사회적 지위가 낮은 것보다 높은 것이 더 행복하다. 그러니 더 높은 자리를 두고 경쟁할 것 등등. 이러한 행동 원리는 우리 내면에 공고히 자리 잡았다. 진화의 명령은 또 있다. 남보다 더 많이 소유할 것. 짝이 있는 남자는 짝이 없는 남자보다 종족 보존에 유리하지만, 일부다처제 사회에 살고 있다면 더 많은 부인을 거느려야 한다. 모든 사람이 소형차를 가지고 있는 한, 나는 소형차나 심지어 자전거에도 만족할 수 있지만, 도로에 포르셰가 넘쳐난다면 나는 포르셰를 사기 위해 소형차를 팔러 나갈 것이다. 남과 비교하면서 만들어지는 이러한 상대적인 위치 심리는 우리의 행동을 촉발하는 강력한 동인이다. 처음에는 집과 자동차가 필수품이었다가 여기에 별장이 추가되고 또 요트가 더해지는 식으로 욕망 인플레이션 현상은 평생 지속된다. 돈과 지위, 사랑, 섹스같이 우리는 생존에 직접적으로 유리한 것들을 추구하도록 프로그래밍되어 있다. 지위가 높을수록, 돈이 많을수록 성공한 사람이 될 가능성은 크지만, 이는 성공을 위해 우리가 원하는 것(wanting)일 뿐이지, 잠재적으로 좋아하는 것(liking)은 아니다. 따라서 원하는 혹은 욕망하는 것(돈과 명성, 섹스)은 본질적으로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우리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감정은 어쩌면 이러한 ‘생존’과 ‘본성’ 사이에서 생겨나는 불가피한 부산물일지 모른다. 행복은 성격의 산물, 외향적인 사람이 행복하다 우울한 이야기는 또 있다. 행복은 유전자가 결정한다. 나쁜 일을 당해도 활기차고 낙천적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상황이 나쁘지 않은데도 걱정과 근심으로 가득 찬 사람이 있다. 대규모 연구조사에서 밝혀진바, 생활환경이 안정된 사람과 불안정한 사람, 수입이 많은 사람과 적은 사람, 소득이 늘어난 사람과 줄어든 사람을 비교한다고 해도, 사람들의 행복지수를 보다 정확히 일관되게 알 수 있는 지표는 “그 사람이 현재 얼마나 행복한가’였다. 그 사람의 현재 행복도로 10년 후, 20년 후의 행복도를 비교적 정확히 예측할 수 있으며, 그 사람의 25세 때 수입으로 55세 때 수입을 근사하게 예측할 수 있다. 일란성 쌍둥이 조사에서도 각기 따로 떨어져 사는 쌍둥이라고 해도 행복지수는 거의 동일하게 나타난다. 쌍둥이의 DNA는 인생사에도 비슷하게 대응하게 하고 비슷한 운명을 겪게 한다. 기혼자 2만 4천 명에 대한 15년간의 추적조사도 행복 DNA가 따로 있음을 증명한다. 결혼한 사람은 이혼자나 독신자보다 행복지수가 높다. 하지만 결혼이 행복을 가져다준다기보다는 애초에 행복한 사람이 결혼할 가능성이 크고, 결혼생활을 오래 지속할 가능성도 크며, 따라서 이혼할 가능성은 작고, 독신자로 살 가능성도 작다. 신경과민과 외향성이라는 두 가지 개성 중 외향적인 사람이 행복지수가 더 높고 좌뇌활동도 활발하며 뇌의 세로토닌 수치도 높다. 슬프게도 한 개인의 신경과민 정도는 미래의 불행을 예측할 수 있는 유의미한 척도다. 결국 행복을 느끼는 것은 뇌이며, 뇌의 활동은 유전자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이 많은 연구결과 밝혀졌다. 따라서 행불행은 실제 일어난 일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로 일어난 일을 대하는 방식, 즉 성격에서 오는 것이다. 이 책의 많은 연구결과가 보여주듯 성격은 행불행을 가른다. 욕망과 성취 사이의 갭은 우울의 근원 사람들이 행복을 추구하는 이유는 행복이 그 자체로 가치 있기 때문이라기보다는 오랫동안 진화를 통해 구성된 인간의 심리 메커니즘 때문이다. 인간은 돈과 지위, 배우자와 섹스, 종족 보존에 유리한 것들을 추구하도록 진화해왔고, 그런 것들을 소유하면 훨씬 더 행복해질 거라는 심리 메커니즘을 개발해왔다. 우리 내면에는 승진이나 더 많은 연봉, 보다 큰 집이나 돈, 멋진 배우자와 적당한 수의 자녀들을 얻기 위해 경쟁하게 만드는, 도파민에 취한 욕망시스템이 있다. 이런 욕망의 대상들을 추구하는 이유는 그런 대상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거라는 맹목적인 생각 때문이며, 또 이런 욕망의 대상들을 취했던 사람들이 우리의 조상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그런 욕망의 대상들을 취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후손을 남기지 못하고 사라졌기 때문이다. 비록 우리가 원하는 것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고 느낀다 해도, 이는 오랫동안 진화되어 온 우리의 정신이 장난쳐 만든 아주 잔인한 속임수일지도 모른다. 수많은 연구결과에 따르면, 승진에 신경 쓰는 대신 나가서 배를 만들거나 자원봉사하는 것이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해준다. 사람들이 돈을 더 중요하게 여기면 여길수록 자신의 소득에는 덜 만족하게 되어 있다. 부자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할수록 사람들은 일과 가족생활 모두에 불만이 많다. 우리는 물질적 부와 사회적 지위와 같은 욕망을 끊임없이 추구하지만, 이런 욕망과 성취 사이의 갭은 항상 좌절의 근원이 된다. 행복에 대한 맹목적인 생각들은 행불행을 가르고 현대적 전염병인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을 촉발하는 강력한 동인이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는 중요한 방법은 아무리 채우려 해도 충족되지 않는 욕정과 욕망을 단념하는 것이다. 욕망을 멀리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유익하다. 그것은 결코 채워지지 않을, 따라서 결국엔 자기파괴적인 것이 되고 마는 욕망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키기 때문이다. 저자는 우리가 꿈꾸는 완전한 행복이 존재하는 ‘멋진 신세계’는 매력은 있지만 ‘플로우flow’ 없는 나른한 세계라고 말한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에서 세비지는 행복해지는 알약 ‘소마’를 거부하고 “내게 불행해질 권리를 달라”고 외쳤다.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도전, 실패, 좌절 등 불행이 연속되는 삶의 과정에서 행복의 가능성을 찾는다. 불행과 행복은 동전의 양면처럼 우리 삶을 구성하는 중요한 조건이다. 이제 새로운 행복론이 필요할 때 현대인의 행동 양식을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의 지리적 이동성과 평균 통근 거리는 크게 증가하는 반면, 자발적인 커뮤니티, 지역 공동체의 회원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이는 사람들이 일을 하거나 집에서 TV를 보는 데 쓰는 개인 시간은 늘어나는 반면, 사회적 자본을 창조하는 지역 커뮤니티나 공동체 활동에 쓰는 시간은 점점 줄어드는 현실을 반영한다. 이런 현상은 개인의 고립, 우울증의 증가, 사회적 소외 등 만성적인 불행으로 이어진다. 행복에 대한 분명한 통찰을 할 시점에 왔다. 너대니얼 호손의 말처럼 행복은 신기루이고, 우리가 행복을 통해 얻는 것은 중요하지만, 결국은 제한된 수준일 뿐임을 자각하고, 욕망에 사로잡힌 치열한 경쟁에서 한발 물러나, 이끌리는 삶이 아닌 자발적이고 긍정적인 삶을 추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저자는 행복의 실체를 알고 행복의 비이성적인 측면을 이해하면 우리 자신을 변화시켜 행복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변화시켜 진정한 행복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일이다. 이 책은 우리가 궁극적으로 인생을 어떤 방식으로 대하고,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현실적이고도 명석한 조언을 들려준다.사람들이 왜 이렇게 행복한가? 긍정적인 감정이 부정적인 감정보다 더 자주 느껴져서인가? 그럴 수도 있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스스로를 평균 이상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데는 다른 이유도 있다. 만성적으로 불행을 느끼는 것은 스스로를 위해 피해야 할 일일뿐만 아니라, 진화심리학자 제프리 밀러의 말처럼, 이성과의 첫 데이트에서 숨기고 싶은 일이다. 즉, 불행은 단지 불운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성, 친구 또는 동료와의 관계에서도 매력적이지 않은 것이다. (…) 따라서 사람들이 자신의 행복수준을 높이 평가하는 한 가지 이유는, 자신이 외부에 전하고 있는 신호를 본능적으로 알고 있고, 그래서 자신의 ‘인상을 관리’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위치에 대한 생각이 삶에 대한 느낌을 좌우한다. 멩켄이 말한 것처럼 “사회적으로 은근히 비교대상이 되는 동서(同壻)보다 100달러라도 더 벌어야 부자”다. 사람들 대부분은 다른 사람이 25만 달러를 버는 세상에서 10만 달러를 버느니, 다른 사람이 2만 5천 달러를 버는 세상에서 5만 달러를 버는 편을 택할 것이다. 더욱이, 사람들의 최저생계비 개념은 물가상승이 아니라 임금상승에 따라 매년 높아진다. 외향적인 사람이 더 행복한 이유는 강한 감정적인 보상을 얻으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경향이 더 크기 대문이다. 어느 한 시점을 두고 볼 때, 여러분의 친구 중 외향적인 사람이 결혼했을 가능성, 그가 파티에 가 있을 가능성, 운동을 하고 있을 가능성,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있을 가능성, 그리고 보다 최근에 섹스를 즐겼을 가능성이 내성적인 친구보다 더 크다. 외향적인 사람은 주어진 환경에서 일련의 보상을 느끼는 순간들이 내성적인 사람보다 많다. 따라서 그에게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보았을 때, 그가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훨씬 크다.
타파스 & 카페 맛있는 스페인에 가자
J&jj(디지털북스) / 조정희 (지은이)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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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j(디지털북스)소설,일반조정희 (지은이)
스페인의 한 접시 음식인 타파스(Tapas), 그리고 카페(Caf)로 여행한다. 하루 다섯 끼를 먹는 스페인의 음식 문화, 스페인의 메뉴판 파헤치기, 스페인식 커피의 이름, 스페인만의 메뉴 등을 초반에 설명했다. 스페인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으레 여행 동선에 포함시키기 마련인 바르셀로나, 세비야, 말라가, 그리고 마드리드 네 개 도시를 다뤘다. 각 도시를 여행하기에 앞서 각 도시를 소개하는 테마 다섯 가지, 도시의 교통편, 볼거리 등을 먼저 소개한다. 이후 본격적으로 각 도시의 특색 있는 시장, 타파스 바, 카페, 베이커리 등을 소개한다. 막 도시에 도착했을 때, 연이은 일정에 지쳐 조용히 쉬고 싶을 때, 무언가 양이 많은 것을 먹고 싶을 때, 여행지에서의 낭만을 느끼고 싶을 때 등 상황에 맞는 곳들을 저자의 생생한 체험과 함께 담았다. 또 각 도시에서 꼭 먹어봐야 할 전통 음식, 특색 있는 장소, 자세히 다루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여유가 있다면 들렀으면 하는 가게들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담았다.프롤로그 스페인 음식 문화 스페인 식사 이름 메뉴 델 디아 파헤치기 스페인 여행의 백미, 타파스! 타파스의 종류도 여러 가지! 타파스, 어떻게 주문할까 스페인 커피 이야기 스페인 카페의 메뉴판은 이렇게 생겼어요! PART 1 예술의 도시 바르셀로나 - 바르셀로에서 즐기는 예술 여행 5가지 - 바르셀로나로 떠나볼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시장 구경 - 활기가 넘치는 보케리아 시장-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타 카테리나 시장 - 현지인들 문화 엿보기 산 안토니 시장 - 바르셀로나의 벼룩시장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그라시아 거리 - 코스타리카에서 건너온 특별한 커피, 온나 커피 - 골목길에 숨은 카페 여행, 시라 커피 - 촉촉하고 깊은 맛의 티라미슈를 맛보고 싶다면, 나부코 티라미슈 바르셀로나의 타파스 일번지, 블라이 거리 - 연어 타파스가 일품인 뀌멧 앤 뀌멧 - 가성비가 뛰어난 타파스를 즐기자, 블라이 9 - 핀쵸스를 전문적으로 맛볼 수 있는, 핀쵸 제이 PART 2 정열의 도시 세비야 - 세비야에서 즐기는 정열의 여행 5가지 - 세비야로 떠나볼까? - 세비야 볼거리 - 스페인의 전통 과자 전문점, 라 캄파나 - 맛으로 승부하는, 라 아조티 - 전통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라 트래디셔널 - 대성당을 바라보며 타파스 한 접시, 가고 6 - 과달키비르 강변의 낭만, 아바데스 트리아나 -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담배, 에스라바 - 세비야에서 가장 오래된 타파스 바, 엘 린콘시요 - 현대적인 감각이 있는, 살 고르다 - 트리아나 지구의 사랑방, 트리아나 시장 - 세비야의 부엌을 책임지는 페리아 시장 - 오렌지 와인이 맛있는 타베나 알바로 페레힐 PART 3 휴식의 도시 말라가 - 말라가에서 즐기는 휴식 여행 5가지 - 말라가로 떠나볼까? - 말라가 볼거리 - 조선소를 시장으로, 메르까도 센트럴 아타라사나스 - 현지인들이 인정하는 츄러스 맛집, 까사 아란다 - 말라가 최고의 와인을 맛보고 싶다면, 안티구아 까사 드 가르디아 - 손으로 만든 수제 아이스크림, 까사 미라 - 신선한 해산물 요리와 함께, 보데가 엘 핌피 - 빠에야가 맛있는 집, 바 77 코파스 - 말라가 최고의 북카페, 카페 콘 리브로 - 몸에 좋은 유기농 빵집, 줄리아 베이커리 PART 4 경제의 중심 마드리드 - 마드리드에서 즐기는 인문학 여행 5가지 - 마드리드로 떠나볼까? - 마드리드 볼거리 - 밤에 더 화려한 산 미구엘 시장 - 전통 있는 츄러스 가게, 초콜라테리아 산 히네스 - 100년 전통의 츄러스 가게, 로스 아르테사노스 - 좋은 품질의 하몽을 만날 수 있는, 메르카도 하몽 이베리코 - 스페인 사람들은 하몽을 어떻게 먹을까? - 하몽에 대한 모든 것, 뮤세오 델 하몽 - 건강한 빵집, 셀리시오소 베이커리 - 스페인식 샌드위치 보카디요와 함께, 엘 브리얀테 - 꽃 할배도 반한, 메손 델 챔피뇬테마별로 보는 인문학 여행, 그 열여덟 번째 여자 혼자 떠난 스페인 타파스 바 & 카페 기행. 맛과 멋과 쉼이 함께하는 곳, 맛있는 스페인에 가자! Vamos a la deliciosa Espaa - Tapas & Caf 안부 인사를 ‘밥 먹었어?’로 묻는 한국사람 보다도 더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 그리하여 전 세계의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 바로 스페인이다. 이 책은 스페인의 한 접시 음식인 타파스(Tapas), 그리고 카페(Caf)로 여행하는 책이다. 하루 다섯 끼를 먹는 스페인의 음식 문화, 스페인의 메뉴판 파헤치기, 스페인식 커피의 이름, 스페인만의 메뉴 등을 초반에 설명했다. 스페인을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으레 여행 동선에 포함시키기 마련인 바르셀로나, 세비야, 말라가, 그리고 마드리드 네 개 도시를 다뤘다. 각 도시를 여행하기에 앞서 각 도시를 소개하는 테마 다섯 가지, 도시의 교통편, 볼거리 등을 먼저 소개한다. 이후 본격적으로 각 도시의 특색 있는 시장, 타파스 바, 카페, 베이커리 등을 소개한다. 막 도시에 도착했을 때, 연이은 일정에 지쳐 조용히 쉬고 싶을 때, 무언가 양이 많은 것을 먹고 싶을 때, 여행지에서의 낭만을 느끼고 싶을 때 등 상황에 맞는 곳들을 저자의 생생한 체험과 함께 담았다. 또 각 도시에서 꼭 먹어봐야 할 전통 음식, 특색 있는 장소, 자세히 다루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여유가 있다면 들렀으면 하는 가게들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담았다. ‘여행가서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걱정은 이 책 한 권이면 말끔히 해소될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스페인 사람들은 ‘음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하루하루 삶의 고단함을 잊고 사람들과 소통을 한다. 그들에게 음식은 단순히 먹는 것 이상으로 심미적인 대상이고 소통을 할 수 있는 매개체이며 작은 행복의 요소이기도 하다. ‘그건 태도의 문제야.’ 어느 날 저자는 이 소리가 듣기 싫어졌다. 태도를 부정하는 것은 결국 자신을 부정하는 소리이기에 더 민감했는지 모르겠다. 마음의 염증이 퍼져갈 때 저자는 도망치듯 바르셀로나로 갔다. 그냥 언제가도 축제가 열리는 곳 같아서 가고 싶었단다. 그렇게 스페인이 도착한 후로 탐닉하듯 맛있는 곳, 멋진 곳, 향기로운 카페를 찾아 다녔다. 순전히 본능에 의해 움직였다. 저자를 지켜준 것은 태도가 아니라 본능이었다. 원초적으로 먹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더 많이, 더 최선을 다해 탐닉했다. 그러자 피곤해 문드러졌던 몸과 마음이 서서히 회복될 기미를 보였다. 아직 다른 사람들이 하루를 시작하기 전, 어두운 새벽 들러 보카디요를 즐기던 베이커리, 혼자 마드리드에 도착해 미처 도착하지 못한 캐리어를 기다릴 때 지친 마음을 녹여준 츄러스와 따뜻한 쇼콜라떼 한 잔, 현지인처럼 커피 한 잔에 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찾아간 북카페, 그리고 맛없을 수가 없는 수없이 다양한 타파스들. 빠에야 한 입, 하몽 한 점에 뱃심이 다시 차오르고 다시 남에게 상냥하게 대할 수 있는 ‘태도’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할 때, 다시 다른 사람을 적합한 ‘태도’로 대하기 위한 힘이 필요할 때, 스페인으로 떠나자. 멋과 맛과 쉼이 가득한 곳, 하루 다섯 끼를 즐기며 오늘도 음식을 통해 힘든 하루를 씻어내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실컷 먹고 실컷 자고 실컷 싸돌아다니다 보면 마음의 근력도 어느새 단련될 것이다.
리스크 2
로코코 / 이아현 (지은이) /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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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코소설,일반이아현 (지은이)
도담병원 권역외상센터 교수 유수한. 죽음을 수없이 마주하는 현장은 그에겐 일상이었지만 트라우마로 남기도 했다. 그런데 예도아는 아니었다. 그녀 역시 죽음을 가까이에서 보는 써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용감한 건지, 멍청한 건지 알 수 없는 행동을 했고, 이는 유수한의 멘탈을 깨부수다 못해 가루로 만들어 버렸다. 지금처럼.#3. 38341. ……ing2. 침잠3. 뒤틀린 감정4. 질투5. 괴소문6. 괜찮은 이별, 괜찮지 않은 이별7. 고백8. 우리의 결혼식#4. 3935에필로그 1. 파닥파닥에필로그 2. 가장 어두운 밤에필로그 3. 완연하다#외전. 비상#맺는 말도담병원 권역외상센터 교수 유수한.죽음을 수없이 마주하는 현장은 그에겐 일상이었지만 트라우마로 남기도 했다.그런데 예도아는 아니었다.그녀 역시 죽음을 가까이에서 보는 써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용감한 건지, 멍청한 건지 알 수 없는 행동을 했고,이는 유수한의 멘탈을 깨부수다 못해 가루로 만들어 버렸다.지금처럼.“너 제정신 아니야.”“그걸 이제 알았어요?”언젠가 바랐던 적이 있었다.이 여자가 내 인생에서 사라져 주길.평온했던 그의 일상을 어지럽히는 이 여자에게서 도망치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그런데 지금은.하지만 지금은.“난 선배 앞에선 늘 제정신이 아니었는데.”악동처럼 웃는 여자가 반가웠다.탁탁탁!두세 칸씩 계단을 뛰어 내려가던 그의 심장이 미친 듯이 널을 뛰기 시작했다. 단연코,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 작은 전쟁이 일상이었던 나라에 있을 때도, 바로 옆 건물이 폭파되어 죽을 위기를 넘겼을 때도, 단연코 이러지는 않았다.7층부터 응급실이 있는 1층까지 단숨에 뛰어내려온 수한은 숨도 고르지 않은 채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응급실 한가운데 서서 천천히 주위를 둘러보았다.‘……찾았다.’베드에 앉아 있는 여자를 발견한 순간, 그의 얼굴이 창백하게 질렸다.험하게 일그러진 그의 얼굴에도 도아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왼손을 들어 그에게 흔들어 보였다.“선배, 오랜…….”“너, 이런, 씹……. 미쳤어?!”거칠게 욕설을 내뱉는 그의 모습에 오히려 놀란 건 주위에 있던 의료진들이었다. 사람들은 마치 천지가 개벽했다는 얼굴로 그를 보고 있었고, 도아는 그들이 왜 그런 표정을 짓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듯 웃었다.유수한은 이성적인 남자였다. 폭력이 있던 그 시절에도 험한 욕설 한 마디 뱉지 않았고, 큰 사고를 친 후배들에게도 눈으로만 욕할 뿐, 감정 섞인 말을 내뱉지 않는 사람이었다. 사고의 수위가 높을수록 눈빛만 섬뜩해질 뿐이었다.말로 표현하는 법이 없는 남잔 굳이 수고스럽게 상대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 타입이 아니었다. 질책도, 칭찬도 모두 눈빛으로 전했다. 그리고 주위의 사람들은 직속 선배의 욕설을 듣는 것보다 그의 눈빛을 더 견디기 어려워했다.그런 그가 큰 소리로 욕을 내뱉었으니 사람들의 반응이 이런 것도 어찌 보면 당연했다.하지만 정작 수한만은 모르고 있었다.“웃어?”그가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낮게 으르렁거리자 도아가 맑게 웃으며 답했다.“선배 욕하는 거 처음 봐서.”아, 짜릿해.그렇게 읊조린 것 같다.이 정신 나간 후배가.예도아.……예도아, 망할.도아를 노려보던 수한이 급기야 앓는 신음을 뱉으며 마른세수를 했다. 잇새로 한숨과 짜증이 섞인 말이 흘러나왔다.“너 제정신 아니야.”의사도 사람이었다. 생명이 하나밖에 없는.집보단 병원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아니, TS(외상외과)에서 근무하며 유수한은 사람이 생각보다 훨씬 허무하게 죽는다는 것을 두 눈으로 똑똑히 목도했다.생살이 찢겨 나가고, 형태는 우그러지고, 필요 생존 장기가 찢어진 환자들이 실려오는 현장은 그들에겐 일상이었지만 트라우마로 남기도 했다.그게 전부다.다시 말하면 트라우마가 일상이 되어 버렸다는 뜻이기도 했다.그건 그들이 짊어져야 하는 무게였다. 싫다고 해서 내려놓을 수 없는 짐.그런데 예도아는 아니었다.그녀는 간혹 생명이 몇 십 개나 주어진 사람처럼 행동했다. 그녀 역시 죽음을 가까이에서 보는 써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용감한 건지, 멍청한 건지 알 수 없는 행동을 했고, 이는 유수한의 멘탈을 깨부수다 못해 가루로 만들어 버렸다.“그걸 이제 알았어요?”지금처럼.‘젠장!’해맑게 웃는 여자를 보는 순간 수한은 단전에서부터 끓어오르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했다.언젠가 바랐던 적이 있었다.이 여자가 내 인생에서 사라져 주길.평온했던 그의 일상을 어지럽히는 이 여자에게서 도망치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그런데 지금은.하지만 지금은.“난 선배 앞에선 늘 제정신이 아니었는데.”악동처럼 웃는 여자가 반갑다. 하지만 이를 표현할 만큼 그는 솔직하지 못했다.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 3
웅진지식하우스 / 권내현 외 지음, 역사문제연구소 기획 / 20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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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소설,일반권내현 외 지음, 역사문제연구소 기획
역사문제연구소가 기획하고 학계 각 분야의 권위자 17명이 집필한 한국사 교양서로, '전문가들이 쓴 가장 믿을 만한 한국사', '건강한 역사관을 가진 균형 잡힌 한국사', '세계와 소통하는 한국사', '스토리와 비주얼로 읽는 입체적인 한국사'를 표방한다. 모두 5권으로 구성되었다. 2000여 컷이 넘는 이미지와 희귀 사진, 화려한 비주얼과 100개의 특강에서 만나는 생생한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3권은 명과 청이 주도하던 동아시아에서 장구한 역사를 써내려간 조선의 탄생과 성장, 소멸을 들여다본다. 민본 정치의 개국 이념부터 임진왜란.병자호란의 위기, 실학과 과학의 발전 등 조선시대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만들어낸 기반이 되었다. 농민의 한해살이부터 양반가의 살림살이까지, 500년 조선을 만들어낸 다종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1장 조선왕조의 성립과 체제 정비 2장 양반 사회의 성장 3장 흔들리는 사대교린의 외교 관계 4장 정치 변동과 경제의 성장 5장 양반 사회의 동요와 민중의 성장우리 시대 건강한 시민을 위한 열린 한국사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의 역사』(전 3권)를 펴냈던 웅진지식하우스에서 그 뒤를 잇는 새로운 한국사 교양서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전 5권)를 18년 만에 발간했다. 역사문제연구소가 기획하고 학계 각 분야의 권위자 17명이 집필한 이 시리즈는 ‘전문가들이 쓴 가장 믿을 만한 한국사’, ‘건강한 역사관을 가진 균형 잡힌 한국사’, ‘세계와 소통하는 한국사’, ‘스토리와 비주얼로 읽는 입체적인 한국사’를 표방한다. 한마디로, 일국사를 넘어 세계사와 동아시아사의 맥락에서 바라본 차세대 한국사이자, 부모가 자녀에게 선생님이 학생에게 믿고 권할 수 있는 ‘우리 집 역사도서관’이다. 또한 2000여 컷이 넘는 이미지와 희귀 사진, 화려한 비주얼과 100개의 특강에서 만나는 생생한 이야기들은 ‘재미없는 한국사’에 대한 편견을 말끔히 날려줄 것이다. 한국사가 구태의연한 이미지를 벗고 ‘세계시민 한국인’의 필수교양으로 떠오르는 지금, 나와 우리의 역사를 통해 현재를 되돌아보고 남과 다른 통찰을 가진 진정한 세계시민이 되자. [제3권 - 조선시대]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 제3권은 명과 청이 주도하던 동아시아에서 장구한 역사를 써내려간 조선의 탄생과 성장, 소멸을 들여다본다. 민본 정치의 개국 이념부터 임진왜란·병자호란의 위기, 실학과 과학의 발전 등 조선시대는 한국인의 정체성을 만들어낸 기반이 되었다. 농민의 한해살이부터 양반가의 살림살이까지, 500년 조선을 만들어낸 다종다양한 이야기로 들어가 보자. 1. 출간에 즈음하여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다가가기는 힘든 ‘한국사’ 한국사가 가까스로 부활했다. 그동안 한국사는 1997년 ‘제7차 교육과정’ 제정 시 고1 필수과목으로 축소된 데 이어 2009년 ‘미래형 교육과정’이 발표되면서 선택과목으로 전락했었다. 그러던 것을 올해 초 언론의 주도로 여론이 형성돼 고교 필수과목으로 다시 지정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실제로 국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취업포털인 인크루트가 최근 대학생 45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96.9퍼센트가 ‘한국사를 반드시 필수과목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91.2퍼센트가 ‘다른 어떤 과목보다 중요하다’고 대답했다. 또 90퍼센트는 ‘고중세사보다 근현대사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10~20대의 한국사 지식이 낮은 편’이라고 답한 대학생이 88.6퍼센트나 됐고, 그 이유로 ‘지루하고 재미없는 학습 방법’을 꼽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다가가기는 힘든, 일종의 교착 상태에 한국사는 서 있다. 읽고 싶어도 마땅한 책이 없는 상황 이런 상황은 한국사 교양서 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한 권짜리 한국사 단행본과 수십 권짜리 청소년 한국사, 『이이화의 한국사 이야기』(전 22권) 정도가 있을 뿐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진지하게 한국사를 공부해보리라 생각한 사람에겐 별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청소년용 교양서를 읽는 지경이다. 한마디로 지금 한국사 분야엔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같은 표준서가 없다. 이래서야 달아오른 관심도 얼마 가지 못할 것이다. 18년 만에 내놓는, 두 번째 한국사 교양서 웅진지식하우스는 1993년 3권으로 이루어진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의 역사』 시리즈를 간행한 바 있다. 그 책은 온통 텍스트 위주이던 당시 역사책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주면서 ‘보는 역사책’의 길을 닦았고, 그 후로는 많은 역사책들이 커다란 판형에 상당한 비주얼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쉽게 읽히는 서술과 적절한 분량 덕분에 15만 부가량 판매되면서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웅진지식하우스는 이제 18년 만에 그 뒤를 잇는 새로운 시리즈를 내놓는다. 다시 한번 역사문제연구소가 기획을 맡고 17인의 집필진이 3년 넘게 준비했으며, 서술과 관점, 편집 면에서 남다른 역작이라 자부한다. 원시시대부터 해방의 순간까지, 모두 5권에 담아낸 이 새로운 한국사 교양서가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2.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의 특징 최고의 필진: 정치사에서 생활사까지, 학계 각 분야의 권위자 17명이 3년간 집필한 가장 믿을 만한 한국사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의 첫 번째 특징은, 학계 전문가들의 공동작업의 산물이라는 점이다. 이제 단일 저자가 여러 권짜리 한국사 통사를 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 되었을 정도로 학계의 성과가 누적되었으며, 중등 교사들의 집필 역시 저변을 확대한 공로에도 불구하고 일정한 한계를 지닌다. 이 시리즈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학계의 전문가들에게 집필을 맡긴다는 원칙을 갖고, 역사문제연구소가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필자들을 섭외해 팀을 꾸렸다. 또 각 권에 1~2명의 기획위원을 두고 각 꼭지의 분량과 서술 방향, 특강의 주제와 용어에 이르기까지 완전하게 사전에 설계한 후에 집필에 들어간, 철저한 기획 출판 프로젝트다. 따라서 다른 어떤 한국사 교양서보다 분야가 고루 안배되어 있고, 톤이 일정하며, 일반적인 서술과 특정 주제에 대한 강조의 호흡이 고른 편이다. 또한 구태의연한 교과서식 서술을 지양하고 최신의 성과와 견해들을 가능한 한 다양하게 보여주려 한 점도 기존의 교양서와 다른 점이다. 한마디로, 누구나 믿고 읽을 만한 교양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균형 잡힌 시각: 좌나 우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건강한 ‘관점’을 제시한, 한국사 바로미터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의 두 번째 특징은, 관점의 건강함이다. 이 시리즈는 기획 초기에서부터 ‘시민 역사교육의 전범’이라는 콘셉트를 갖고 출발했으며, ‘건강한 시민을 위한 열린 한국사’라는 모토 아래 기획과 집필이 이루어졌다. 즉, 단편적인 역사 지식만을 나열하기보다는 그것들을 바라보는 건강한 ‘관점’을 보여주고자 했다. 예를 들어 1권의 ‘말갈족에 대한 재인식’(247~249쪽)에서는 발해의 지배층으로 고구려계만을 상정하는 혈연중심적 민족주의를 비판한다. 고구려 지배계층과 말갈 피지배계층이라는 도식은 신화에 지나지 않으며, 발해는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국가였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 4권의 특강 ‘안중근 대 이토 히로부미: 동양의 평화를 둘러싼 두 초상’을 봐도 이 점은 잘 드러난다. 이 특강은 원래 안중근은 러일전쟁에서 일본의 승리를 바랐을 정도로 일본의 ‘동양평화론’에 깊이 빠져 있었다는 충격적인 진술로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이후 을사늑약이 체결되는 걸 보고 이토를 처단하기로 결심하며, 여순(뤼순)감옥에서 사망할 때까지 자신만의 동양평화론을 개진하는 데 주력한다. 한편 이토 암살 소식이 전해지자 조선 국내에서는 이토를 기리자는 움직임이 일어나는가 하면, 스스로 합병청원서를 내기도 했다. 또한 이토가 조선의 병합보다는 자치를 원한 온건파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동양평화론은 ‘일본 맹주론’을 전제한 기만일 수밖에 없는 것임을 지적한다. 이처럼 우리는 의사 안중근과 적의 수괴 이토라는 이분 구도로는 설명되지 않는 복잡다단한 역사적 맥락과 사실이 있었음을 특강을 통해 들여다볼 수 있다. 이는 일제를 “악의 제국”으로 상정하는 이분법적 구도와 피해의식이야말로 일본을 역사적 변화의 동인(動因)으로 보는 수동적 관점이라는 저자의 비판적 인식 덕분에 가능했던 서술이다. 교류사로 본 한국사: 일국사의 관점에서 탈피해 동아시아와 세계사의 맥락으로 읽어낸 ‘세계 속의 우리 역사’ 이 시리즈의 세 번째 특징은 교류사와 세계사적 맥락을 강조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한국사는 철저히 우리의 시각으로만 서술되어 있어서 오히려 일본이나 중국이 어떤 행동을 왜 했는지를 알기가 어려웠다. 이 시리즈에선 그런 맥락과 배경을 외부의 입장에서 설명함으로써 한국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5권의 94쪽은 일본 도야마 현에서 일어난 쌀 소동에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는데, 이는 일제가 조선에서 쌀 증산 정책을 실시하게 된 원인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당시 일본으로서는 세계시장을 상대로 한 공업화가 진행 중이었다는 점, 같은 통화권(通貨圈)에 같은 품종의 쌀을 재배하고 있어서 마침 조선이 알맞은 재배지였다는 점 등이 조선 내 쌀 증산을 계획하도록 만든 이유들이었다. 하지만 이런 ‘합리적인’ 이유들이 조선인에게 어떤 비참한 결과들을 낳았는지도 이어서 서술되고 있다. 이처럼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의 많은 꼭지가 한국이 아닌 외국의 상황을 설명하거나 국제정세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시작하고 있다. 3권의 3장 역시 임진왜란의 발발을 도요토미 히데요시 개인의 야욕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고 하면서, 16세기 동아시아 무역체제의 변화와 명의 해양 지배권 약화, 일본의 해양 진출 시도 등을 이야기하면서 시작한다. 이를 통해 독자는 왜 16세기 동아시아 바다에 “임진왜란이라는 국제 전쟁이 발생하게 될 씨앗이 뿌려져 있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고, 임진왜란을 일본과 우리와의 관계만이 아닌 동아시아의 맥락에서 넓게 바라볼 수 있다. 이 시리즈는 또한 교류사의 맥락도 강조했다. 조선의 집시가 된 거란의 유민 ‘양수척’(2권 3장 1절의 특강), 고려시대의 중국 여행(2권 5장 3절), 19세기 조선의 명품 소동(4권 1장 1절의 특강), 세계화와 함께 들어온 콜레라(4권 2장 4절의 특강), 일제강점기에 조선에 살았던 일본인의 삶(5권 3장 3절의 특강), 독립운동가 아내들의 고단한 타향살이(5권 2장 5절의 특강), 하와이 이주 노총각들의 결혼 작전(5권 1장 5절의 특강)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한국사 속 교류와 소통에 주목했다. 또한 일제강점기를 다룬 제5권은 많은 한국인들의 해외 이주(디아스포라)가 중요한 역사적 경험이었던바, 특별히 해외 이민자들의 삶을 다룬 장을 배치해(1권 각 장의 5절) 교류사적 관점을 강화했다. 역사 상식의 결정판: 왕의 존호에서 노비의 이름까지, 궁금한 역사 속 상식을 모두 담은 ‘우리 집 역사도서관’ 이 시리즈의 네 번째 특징은, 그동안 궁금했던 역사 속 디테일들을 살리려 했다는 점이다. 조선시대 임금의 본명은 무엇이었고, 여성과 노비의 이름은 어떻게 지었을까? 전기와 석유는 언제 들어왔을까? 한국인은 언제부터 매운 음식을 좋아했을까? 이처럼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는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역사 속 사소한 상식들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다만, 그냥 사실만을 알려주기보다는 그 맥락을 짚어줌으로써 보다 깊은 역사적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했다. 또한 우리가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역사 상식들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예를 들어 정몽주는 정말 선죽교에서 죽었는지, 단군 이야기는 신화인지 역사인지, 1989년 발견된 『화랑세기』 필사본은 진품인지, 2009년 미륵사지석탑 해체 시 발견된 유물은 정말 「서동요」를 뒤집는 것인지, 누구나 궁금해하던 주제들에 대해서 구체적인 시각과 해석을 준다. 또한 교과서 속에 등장하던 수류탄을 든 이봉창 의사의 사진이 조작된 가짜라는 사실(5권 201쪽), 소련에서 개최된 코민테른 제2차 회의 당시 휘날리던 태극기 사진(5권 132쪽) 등 새롭게 발견된 사실들도 실어서 흥미를 더했다. 스토리로! 비주얼하게!: 희귀한 자료와 2000여 컷의 이미지, 100여 개의 특강으로 재미있게 입체적으로 즐기는 이야기 한국사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의 마지막 특징은, 스토리와 비주얼을 강화해 역사를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그간 한국사 교양서들이 세계사 교양서 등에 비해 딱딱한 정보 위주로 서술되어 있어 접근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 이 시리즈에선 100여 개의 ‘특강’을 배치해 스토리를 강화했다. 본문에서는 깊이 다루지 못했던 주제들, 예를 들어 남편 위에 군림했던 고려 여인들의 이야기, 조선시대에도 불어 닥친 외국어 열풍, 북촌 양반촌의 형성, 도솔암 마애불 전설과 동학, 해방의 순간 이승만, 박헌영, 김구, 김일성의 모습 등 흥미진진한 이야깃거리를 담아내려 했다. 또한 다양한 디자인 기법을 동원해 지도와 연표, 사진과 그래프가 한데 어울린 비주얼 컷을 연출함으로써 역사를 보다 드라마틱하게 느낄 수 있게 했다. 특히 상단에는 본문, 하단에는 연출 박스가 일정하게 배치되는 본문 구성은 그동안 없었던 디자인으로, 본문의 가독성은 살리면서도 다양한 부가 정보와 이미지들을 배치하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이 디자인 포맷을 개발함으로써 2000여 컷의 이미지 자료를 배치하면서도 산만하거나 혼란스럽지 않게 이야기를 끌고 나갈 수 있었고, 스토리와 비주얼이라는 고질적인 길항관계를 해소해 ‘역사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는 콘셉트를 현실화할 수 있었다. 이후 다른 한국사 교양서에도 다양한 디자인들이 시도되길 기대해본다. 한국사가 필수교양이 되는 날을 기다리며 박원순 선생이 추천사에 쓰셨듯이, “역사는 학교에서 배우는 일련의 선택과목들 중 하나가 아니”며, “삶의 필수과목이다.” “한 사람이 성숙한 시민으로 자라나 이웃과 조화롭게 소통하고 시민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기 위해선 자기 공동체의 역사에 대해 알아야 한다. 역사를 모르고는 내가 없고, 미래가 없다.” 하지만 생존경쟁의 압력 아래, 한국사는 누구나 중요하다고 인정하지만 누구도 선뜻 다가가기 힘들어하는 모순의 처지에 놓여 있다. 재미없는 학교교육, 정부의 무관심, 개인화되어가는 청년층 등 이유야 많지만, 동아시아 각국들이 ‘역사전쟁’을 준비하고 있는 지금 우리 역사를 객관적으로 똑바로 바라보는 일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지상과제가 되었다. 또한 민족과 시민을 강조하지 않더라도 역사는 자기 자신을 만들어온 과거, 지금의 현실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고 내일을 바꾸는 상상력의 원천일 수밖에 없다. 웅진지식하우스가 이 시리즈의 이름을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로 지은 것도 이 때문이다. 모쪼록 나와 우리에 대한 관심이 너와 우리에 대한 관심으로 커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가 세계시민을 위한 건강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마지 않는다.
도서실에 있어요
달로와 / 아오야마 미치코 (지은이), 박우주 (옮긴이) /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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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로와소설,일반아오야마 미치코 (지은이), 박우주 (옮긴이)
데뷔작 『목요일에는 코코아를』로 제1회 미야자키책대상을 수상하고, 두 번째 작품 『고양이 말씀은 나무 아래에서』로 미라이야소설대상에 입상한 소설가 아오야마 미치코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도서실에 있어요』가 출간되었다. 본 작품인 『도서실에 있어요』는 2021년 서점대상 2위에 오른 화제작으로, 우연히 찾은 도서실에서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서와 마주한 다섯 인물이 자신만의 삶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일상의 희망을 잃지 않게 독려하는 소설이다. 타인의 삶을 재단하는 대신 그 속에 담긴 빛을 찾아내는 아오야마 미치코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미처 잊고 살았던 우리 마음속의 불씨를 발견하게 된다. 일과 삶 사이의 균형을 맞추지 못해 휘청이는 사람들에게 위로의 인사와 응원의 악수를 건네는 사서 고마치 씨의 태도와 그로 인해 변화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권태에 빠진 우리 삶에 새로운 의지를 전해줄 것이다.1장 | 도모카(21세, 여성복 판매원) 7 2장 | 료(35세, 가구 제조업체 경리) 75 3장 | 나쓰미(40세, 전직 잡지 편집자) 149 4장 | 히로야(30세, 백수) 229 5장 | 마사오(65세, 정년퇴직자) 299 옮긴이의 말 375“당신이 찾고 있는 것은 책인가요, 꿈인가요, 인생인가요?” 작은 도서실의 신비로운 사서가 건네는 이토록 따스하고 눈부신 기적 ★★★ 일본 서점대상 2위! ★★★ 당신이 찾고 있는 것은 책인가요, 꿈인가요, 인생인가요? “뭘 찾고 있지?” 신비로운 사서가 건네는 하나의 질문 당신은 2층짜리 하얀 건물 앞에 서 있다. 차양 같은 작은 지붕이 달린 유리문 위에는 '하토리 커뮤니티 센터'라고 적힌 간판이 보인다. 당신은 유리문을 열고 1층 제일 안쪽으로 걸어간다. 두 개의 집회실과 다다미방 하나를 지나면 도서실이라고 적힌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활짝 열린 미닫이문 안으로 들어가면, 마치 겨울잠 자는 백곰처럼 새하얗고 커다란 사서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그녀는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에게 이렇게 묻는다. “당신, 뭘 찾고 있지?” 전작 『고양이 말씀은 나무 아래에서』와 『가마쿠라 소용돌이 안내소』를 통해 각자만의 고민을 안고 방황하는 사람들의 삶을 다루며 누구나 빛나는 가치를 간직한 존재임을 조명했던 저자 아오야마 미치코의 세계가 『도서실에 있어요』를 통해 확장되었다. 한 커뮤니티 센터 안에 속한 도서실을 배경으로 한 이 책은, 도서실이라는 일상적인 장소만큼이나 평범한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다. 진로를 고민하는 21세 여성과 안정적인 생활과 오래 간직한 꿈 사이에서 갈등하는 35세 남성, 워킹맘으로 고단한 하루를 보내는 40세 여성, 무기력한 나날을 보내는 30세 남성과 정년퇴직으로 권태에 빠진 65세 남성……. 그녀는 자신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해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사람들이지만, 차츰 자기만의 색깔을 띠며 ‘특별하지는 않지만 닮은 사람도 없는 누군가’가 되어간다”고 말했다. 평범한 사람의 삶은 스쳐 가기 마련이다. 신경을 곤두세우고, 집중해서 지켜봐야만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 보인다. 그 뒤에 감춰진 진짜 삶까지도. 그런 점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을 끈기 있게 다루는 연작 소설의 형태는 그녀의 다정한 관심과 시선을 오롯이 내보이기에 최적한 방식이라 볼 수 있다. _「옮긴이의 말」 중에서 그래서일까.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이들은 우리 모두의 모습과 닮아 있다. “펼친 책장 너머에 있을 누군가에게 더욱 커다란 ‘진실’을 전하기 위해” 누구에게나 가능한 기적, 누구에게나 허락된 행복 “아무나 빌릴 수 있나요?” “구민이시라면요.” _본문 중에서 도서실은 누구나 책을 읽고 빌릴 수 있는 곳이다. 특별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니라, 모두가 갖고 있는 권리인 셈. 저자가 소설의 배경으로 도서실이라는 공간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각자에게 주어진 삶을 풍부히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저자는 무뚝뚝한 표정 뒤에 사려 깊은 시선을 간직한 사서 고마치 씨를 탄생시켰다. 고마치 씨는 이용자가 원하는 책을 골라주지 않는다. 컴퓨터 책을 찾는 사람에게 동화책을 추천해주거나 바둑 책을 찾는 사람에겐 시집을 추천해주는 등 엉뚱한 추천을 내놓는다. 고마치 씨의 추천 도서를 받아든 그들은 처음엔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그녀가 추천한 책을 읽으면서 마음 한편에 꼭꼭 숨겨두었던 바람을 떠올린다. 그들이 한 장 한 장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일상에서의 하루하루도 함께 흘러간다. 『도서실에 있어요』를 읽는 동안, 마치 책 속 인물들과 함께 삶을 살아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액자식 구성처럼 느껴지는 이 모습은 우리의 세계가 이어져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물리적인 거리가 가깝지는 않더라도 삶을 살아가는 한 인간으로서 서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만든다. “파도는 밀려오고, 파도는 밀려가고” 인생이라는 파도에 휩쓸리지 않는 법 『도서실에 있어요』에는 악인도, 선인도 없다. 그저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하루하루 치열하게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만이 있을 뿐이다. 재미있는 점은, 소설이 진행될수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삶이 어떤 방식으로든 연결된다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이 연관되어 있다면 그건 전부 사회라고 생각해요. 접점을 가짐으로써 생기는 무언가가 과거든 미래든요.(p.356)” 전혀 접점 없는 다섯 명의 사람이 도서실이라는 공간에서 사서 고마치 씨를 만나 부록을 건네받은 순간, 이들의 삶은 희망이라는 선으로 연결된다.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은 자신이 가진 희망을 타인에게 나눠줄 수 있다. “뭘 찾고 있지?”라는 질문에 자신이 찾고 있는 것이 꿈인지, 인생인지, 혹은 다른 그 무엇인지 고민하고 깨닫게 되는 소설 속 인물들처럼. 밀려온 파도는 다시 밀려가기 마련이다. 그때 파도와 함께 쓸려가지 않기 위해서는, 서로의 삶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과 연대가 필요하다. 손에 손을 잡고 굳건히 버틴다면, 파도에도 휩쓸리지 않을 단단한 모래성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 아마존재팬 독자들의 리뷰 - 세상 모든 어른이들을 위한 이야기. 이미 어른이 된 사람도, 머지않아 어른이 될 사람도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 일은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정작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며 살아가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을 하나의 힌트로 삼아, 자기만의 정답을 만들어가면 좋겠다. - 나를 진심으로 이해해주는 소중한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것만 같다. - 소설 속 인물들이 주고받는 희망의 메시지가 내 안에 쌓여 있던 공허한 마음을 부드럽게 보듬어준다. - 일에 지쳐 있을 때나 여러 가지 고민들로 기운이 나지 않을 때마다 이 책을 읽는다.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작품이다. - 『도서실에 있어요』는 책이라는 존재가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도 있을 만큼 특별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그래도 당신은 착실히 취업 준비를 한 끝에 채용이 됐고, 하루하루 일하며 자기 자신을 먹여 살리고 있잖아. 그것만으로도 훌륭한걸.” 나는 지금껏 나 자신을 얼마나 소홀히 다뤄온 걸까.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나 자기 주변 것들에 정성을 들이지 않는다는 건 스스로를 홀대한다는 뜻이다. 기리야마 군과는 조금 다른 의미로, 나 역시 ‘사람답게’ 살고 있지 않았던 게 아닐까. “언젠가, 언젠가 하는 동안은 꿈이 끝나지 않아. 아름다운 꿈인 채로 끝없이 이어지지. 이루어지지 않는대도, 그 또한 삶의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해. 계획 없이 꿈을 안고 살아간다 한들 나쁠 거 없어. 하루하루를 즐겁게 만들어주니까 말이야.”
New Easy Korean For Foreigners 1A
한글파크 / Easy Korean Academy (지은이) / 2019.04.08
23,000원 ⟶ 20,700원(10% off)

한글파크소설,일반Easy Korean Academy (지은이)
New Easy Korean 시리즈의 초급 교재. 본책과 워크북을 통합 교재로서 한국 생활 사정 전반을 반영하여 자연스럽고 생생한 회화 장면을 설정했으며, 그 장면들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규칙을 재미있고 유의미한 문형 연습을 통해 단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했다. 회화 운용 능력의 향상에 역점을 두어 말하기, 읽기, 듣기, 쓰기의 4가지 기능이 고루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했으며 한국 문화의 소개도 추가했다.머리말 일러두기 교재 구성표 등장인물 소개 Unit 1. 한글 Unit 2.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Unit 3. 아메리카노 한 잔하고 주스 두 병 주세요. Unit 4. 언니는 아버지 뒤에 있어요. Unit 5. 금요일에 운동을 안 해요. Unit 6. 주말에 집에서 노래를 들었어요. Unit 7. 내년 7월까지 한국에 있을 거예요. Unit 8. 지금 몇 시예요? 부록 (듣기 지문 · 모범 답안 · 어휘표 · 기본 어휘 활용표) 책 속의 책 (단어 목록/문형 설명 번역)『New Easy Korean 1A』는 New Easy Korean 시리즈의 초급 교재입니다. 본책과 워크북을 통합 교재로서 한국 생활 사정 전반을 반영하여 자연스럽고 생생한 회화 장면을 설정했으며, 그 장면들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규칙을 재미있고 유의미한 문형 연습을 통해 단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시했습니다. 특히, 회화 운용 능력의 향상에 역점을 두어 말하기, 읽기, 듣기, 쓰기의 4가지 기능이 고루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했으며 한국 문화의 소개도 추가했습니다. 듣기 능력의 향상을 위해 CD가 교재와 함께 제공되고, 본문의 QR코드를 스캔하여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또 단어와 문형 설명을 4개 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번역하였습니다. ■ 이 책의 특성 - 본문 : 과에서 배운 목표 문형과 어휘를 포함한 대화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R코드를 스캔하여 본문 대화를 들을 수 있습니다. - 어휘 : 과에서 배울 주요 단어와 표현을 그림과 함께 제시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어휘장 삽화를 통해 한 눈에 주요 어휘와 상황을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 문형 연습 : 단계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Step1, 각 문형의 기본 연습 단계 > Step2, 기본 확정 단계 > Step3, 배운 문형을 활용한 과제 수행 단계로 구분하였습니다. - 말하기 : 목표 문형과 어휘를 활용 하여 말하기 연습을 할 수있다. 인터뷰하기, 미션 수행하기, 정보 차 활동, 역할극하기, 계획하기, 퀴즈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 읽기/ 듣기/ 쓰기 : 목표 문형과 어휘를 활용해 주어진 주제에 대해 쓸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JUMP PAGE : 목표 문형ㅋ과 관련되어 학습해야 할 부분이나 문법 규칙 등을 제시하였습니다. - 한국 문화: 각 과와 관련 있는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였습니다. - 단어 목록 : 각 과에 새로 나온 단어를 항목별로 제시하였습니다. - 종합 연습 : 4개의 과(한글~4과, 5~8과)의 학습이 끝난 후에 전체적인 내용을 복습할 수 있 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부록 : 듣기 지문, 모범답안, 어휘표, 기본 어휘 활용표를 구성하였습니다. - 책속의 책: 단어 목록과 문형 설명을 4개 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번역하였습니다. - MP3 CD : 본문, 읽기, 듣기 문제 부분을 정확한 한국어 발음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이기는 대화 (특별 보급판)
비바체 / 이서정 (지은이) / 2024.07.10
17,000원 ⟶ 15,300원(10% off)

비바체소설,일반이서정 (지은이)
진정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도구로써 말의 역할을 재조명한다. 말을 아낌으로써 말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결국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말을 줄임으로써 얻어지는 시너지, 더 나가 때로는 침묵으로 말을 대신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질 만큼 우리는 대화와 말의 홍수 속에 살아간다. 그래서 아끼고 아껴서 머릿속으로 정리되어 나온 진실한 말이야말로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녀 가슴을 뜨겁게 해주는 일이란 것을 역설하고 있다. 말을 많이 하다 보면 대부분 얄팍한 지식과 실력, 경박한 성품이 입을 통해 드러나게 된다. 물고기가 낚시에 걸리는 것도 결국 입을 벌리기 때문이 아닌가. 신이 인간에게 하나의 입과 두 개의 귀를 만들어주었다. 그것은 남에게 말하는 일보다 남의 말을 듣기에 더 신경 쓰라는 뜻인 것처럼 상대의 말에 더 귀 기울여주고 상대에게 더 말할 기회를 주어 서로 소통의 길을 열어가는 방법을 말해준다.1장 듣는 사람은 행복하고 말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그대의 이름을 먼저 불러준다면 눈을 마주칠 때는 부드럽게 입에도 휴식을 주어 남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당신이 먼저 들어라, 상대를 설득하려면 들통나기 십상이다, 듣는 척하면 남을 아끼는 배려 한 마디 인격이 돋보인다 한 몫 거들게 상대를 움직여라 무조건 비판은 원수를 만든다 꾸지람에도 웃게 만드는 대화술이 있다 납득은 설득의 제1조건이다 대화의창│폭풍을 일으키는 것은 가장 조용한 말이다 2장 아름다운 말은 믿음직스럽다 대화의 물꼬는 부드러운 첫마디로 시작된다 진실을 담은 말의 힘은 세다 사람을 얻는 대화 예절이 따로 있다 상대 호의를 자극하는 말로 가까워질 수 있다 긍정의 말투는 대화의 필법 따뜻한 인사로 주고받는 대화가 숨쉰다 상대의 편견에 첫인상을 맡기지 마라 상대방의 말문을 트이게 하는 비법 사람은 입이 하나 귀가 둘이다 맞장구로 상대의 의사에 동감을 표시하라 대화의 창│말 한마디가 세계를 지배한다 3장 침묵을 지켜야만 신들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다 귀로 듣는 보약, 칭찬의 힘 칭찬과 격려는 아낄수록 손해 본다 입이 여럿이면 금도 녹인다 말에도 인격이 묻어나온다 말이 도리에 맞지 않으면 아니함만 못하다 요령 있는 대답으로 마주하라 말이 말을 만든다 두 손으로 귀를 막고 남의 험담을 들어라 말은 한번 밖으로 나오면 당신의 상전이 된다 말 한마디가 대포알 만 개도 당한다 대화의 창│대화에는 그 사람의 인격이 표현된다 4장 진실한 말은 간단하다 끊어지는 대화를 만들지 마라 분위기 반전을 위한 유행어를 활용하라 유쾌해지는 말로 상대를 즐겁게 하라 흥겨운 대화의 재료를 만들어내라 과장된 표현은 품격을 떨어뜨린다 찡그리지 말고 재미있고 신나게 듣는다 유머로 시작하는 대화는 즐거움을 만든다 화내지 말고 웃으며 거절한다 수학 공식처럼 준비된 유머로 첫 만남을 가져라 첫인상의 호감은 바로 웃는 얼굴 대화의 창│대화의 요령을 알면 상대를 다룰 수 있다 5장 대화는 삶의 작업장이다 강한 인상을 남기는 몸짓이나 말로 얻어내는 마력 듣기 좋은 말, 듣기 싫은 말 반대를 위한 반대로 오해를 사지 마라 정보는 찾아낼수록 대화의 살을 보탠다 목소리로 담아내는 대화의 주인공이 돼라 장점은 큰 소리로, 단점은 작은 소리로 언제나 중요한 이야기는 나중에 말을 낭비하면 실패하기 쉽다 반박할 일이 있으면 먼저 추켜세워라 어려운 대화로 상대를 기죽게 하면 안 된다 대화의 창│조심스럽게 듣고 침착하게 대답한다 6장 고요할수록 많은 것이 들린다 질문은 소통의 도구로 꼭 필요하다 딱딱한 분위기에는 재치 있는 말로 반전을 꾀하라 유쾌한 수다로 기분을 전환하라 호소력 있는 질문이 상대의 마음을 끈다 소중한 말과 의견은 메모하라 노인도 세 살 먹은 아이 말을 귀담아 듣는다 용서받고 싶다면 진정한 사과부터 하라 반대 의견을 마주하게 될 때는 침착해져라 비밀을 나눌 수 있으면 무엇이든지 나눌 수 있다 협상에는 당연히 대화술이 우선 된다 대화의 창│말을 많이 하는 것과 말 잘하는 것은 별개이다 7장 말은 나의 색깔을 결정하는 물감이다 상대방에게 좋은 대화 상대로 남기 위해서는 난 당신을 이해해! 이런 태도를 보여라 나의 상징, 트레이드마크를 내세워라 말싸움을 했더라도 헤어질 땐 웃어라 말로써 당당해져라, 행동으로 머뭇거리지 마라 대화에도 정리의 기술이 따른다 예스(Yes)를 이끌어내라 서로가 일치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문제로부터 스타트한다 대화의 창│말에 관련한 좋은 금언이나 명언 _ 특별보급판『이기는 대화』는 어떤 책인가 * 돌아서면 늘 후회하는 당신의 대화법 이기는 대화가 주는 포인트는 ‘소통’에 대한 답변이다. 소통의 기본은 상대의 말(이야기)을 들어주는 일에서 시작된다. 대화란 두 사람 이상이 모인 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일인데, 이때 상대와의 간극을 좁혀주는 제일의 요소는 바로 의사소통이다. 의사소통이 바로 이기는 대화의 기본이다. 그런데 이 소통의 방법에서 문제가 생겨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흠집을 내고, 반목하여 불화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의사소통을 제대로 하려면 우선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제대로 들어주는 우선이다. 누구나 무인도에서 혼자 살지 않고,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산다. 사적이든 공적이든 그 모든 사람과의 관계란 마냥 즐겁지만도, 그렇다고 항상 괴로운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세상이라면, 좋은 사람이란 괜찮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 좋다. 그래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나서 후회한 경우가 많았더라면 자기가 하는 말보다 남이 더 많은 말을 하게, 그리고 자기가 더 많이 들어주는 것이 최고이다. 그렇다고 말을 능숙하게 잘해서 상대를 제압하라는 것이 아니라, 말을 아끼고 아껴서 머릿속으로 정리되어 나온 진실한 말들이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니게 해 주는 일일 거다. * 당신에게 없는 단 한 가지! 이기는 대화 사람은 말을 통해 타인들과 연결되고 그로부터 온갖 희로애락을 나눈다. 그러므로 대화의 자리는 우리에게 있어 매우 소중한 순간임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현재 우리의 지위나 능력과는 전혀 상관없는 대화의 본질이다. 그러므로 현대인의 필수품이라고 여겨지는 화술은 자기계발의 가장 기본적인 출발을 알린다. 훌륭한 대화는 상호간의 열린 마음, 진실과 열의, 경청하는 자세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야만 가능하다. 그 장소가 느티나무 아래이든 모니터 앞이든 마찬가지다. 결국은 사람들의 일이다. 그러므로 대화 이전에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센스 있고 명료한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단련시켜야 한다. 〈이기는 대화〉란 말로서 상대와 승부하라는 것인가? 결코 그렇지 않다. 말을 능숙하게 잘해서 상대를 제압하라는 것도 아니다. 말을 아끼고 아껴서 머릿속으로 정리되어 나온 진실한 말들이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녀 가슴을 뜨겁게 해주는 일이란 것이다. 말을 아낌으로써 말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방법, 그것이 결국 이기는 대화요, 지지 않는 대화임을 강조하고자 한 것이다. * 상대와 소통할 수 있는 진정한 도구로써 말의 역할을 이야기한다. 말을 아낌으로써 말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결국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말을 줄임으로써 얻어지는 시너지, 더 나가 때로는 침묵으로 말을 대신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질 만큼 우리는 대화와 말의 홍수 속에 살아간다. 그래서 아끼고 아껴서 머릿속으로 정리되어 나온 진실한 말이야말로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녀 가슴을 뜨겁게 해주는 일이란 것을 역설하고 있다. 말을 많이 하다 보면 대부분 얄팍한 지식과 실력, 경박한 성품이 입을 통해 드러나게 된다. 물고기가 낚시에 걸리는 것도 결국 입을 벌리기 때문이 아닌가. 신이 인간에게 하나의 입과 두 개의 귀를 만들어주었다. 그것은 남에게 말하는 일보다 남의 말을 듣기에 더 신경 쓰라는 뜻인 것처럼 상대의 말에 더 귀 기울여주고 상대에게 더 말할 기회를 주어 서로 소통의 길을 열어가는 방법을 말해준다 특별보급판『이기는 대화』의 내용 * 진심이 통하는 대화법 진정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도구로써 말의 역할을 재조명한다 말을 아낌으로써 말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결국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말을 줄임으로써 얻어지는 시너지, 더 나가 때로는 침묵으로 말을 대신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질 만큼 우리는 대화와 말의 홍수 속에 살아간다. 그래서 아끼고 아껴서 머릿속으로 정리되어 나온 진실한 말이야말로 사람들 사이를 돌아다녀 가슴을 뜨겁게 해주는 일이란 것을 역설하고 있다. 말을 많이 하다 보면 대부분 얄팍한 지식과 실력, 경박한 성품이 입을 통해 드러나게 된다. 물고기가 낚시에 걸리는 것도 결국 입을 벌리기 때문이 아닌가. 신이 인간에게 하나의 입과 두 개의 귀를 만들어주었다. 그것은 남에게 말하는 일보다 남의 말을 듣기에 더 신경 쓰라는 뜻인 것처럼 상대의 말에 더 귀 기울여주고 상대에게 더 말할 기회를 주어 서로 소통의 길을 열어가는 방법을 말해준다.
전국의 맛집 2019
BR미디어 / 블루리본 서베이 (지은이) / 2019.04.26
19,000

BR미디어소설,일반블루리본 서베이 (지은이)
우리나라 최초의 맛집 평가서 <블루리본서베이>가 선보이는 2019년 올해의 <전국의 맛집>. 전문가와 2만 명이 넘는 독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수준 있는 맛집을 지역별로 소개하고 있다.블루리본서베이에 대하여 새로워진 블루리본서베이 최고 점수 평가 방식 이 책의 사용법 전국의 맛집 2019에서 새로워진 것 1부 2019 블루리본 추천 맛집 2부 전국의 맛집 부산광역시: 강서구/ 금정구/ 기장군/ 남구/ 동구/ 동래구/ 부산진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서구/ 수영구/ 연제구/ 영도구/ 중구/ 해운대구 인천광역시: 강화군/ 계양구/ 남동구/ 동구/ 미추홀구/ 부평구/ 서구/ 연수구/ 옹진군/ 중구 대구광역시: 남구/ 달서구/ 달성군/ 동구/ 북구/ 서구/ 수성구/ 중구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구/ 동구/ 북구/ 서구 대전광역시: 대덕구/ 동구/ 서구/ 유성구/ 중구 울산광역시: 남구/ 동구/ 울주군/ 중구 세종시: 세종시 강원도: 강릉시/ 고성군/ 동해시/ 삼척시/ 속초시/ 양구군/ 양양군/ 영월군/ 원주시/ 인제군/ 정선군/ 철원군/ 춘천시/ 태백시/ 평창군/ 홍천군/ 화천군/ 횡성군 경기도: 가평군/ 고양시/ 고양시(일산)/ 과천시/ 광명시/ 광주시/ 구리시/ 군포시/ 김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부천시/ 성남시/ 성남시(분당)/ 수원시/ 시흥시/ 안산시/ 안성시/ 안양시/ 양주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오산시/ 용인시/ 용인시(기흥)/ 용인시(수지)/ 의왕시/ 의정부시/ 이천시/ 파주시/ 평택시/ 포천시/ 하남시/ 화성시 경상남도: 거제시/ 거창군/ 김해시/ 남해군/ 밀양시/ 사천시/ 산청군/ 양산시/ 의령군/ 진주시/ 창녕군/ 창원시/ 창원시(마산)/ 창원시(진해)/ 통영시/ 하동군/ 함안군/ 함양군/ 합천군 경상북도: 경산시/ 경주시/ 고령군/ 구미시/ 김천시/ 문경시/ 봉화군/ 상주시/ 성주군/ 안동시/ 영덕군/ 영양군/ 영주시/ 영천시/ 예천군/ 울릉군/ 울진군/ 청도군/ 청송군/ 칠곡군/ 포항시 전라남도: 강진군/ 고흥군/ 곡성군/ 광양시/ 구례군/ 나주시/ 담양군/ 목포시/ 무안군/ 보성군/ 순천시/ 신안군/ 여수시/ 영광군/ 영암군/ 완도군/ 장성군/ 장흥군/ 진도군/ 함평군/ 해남군/ 화순군 전라북도: 고창군/ 군산시/ 김제시/ 남원시/ 무주군/ 부안군/ 순창군/ 완주군/ 익산시/ 임실군/ 장수군/ 전주시/ 정읍시/ 진안군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시 충청남도: 계룡시/ 공주시/ 금산군/ 논산시/ 당진시/ 보령시/ 부여군/ 서산시/ 서천군/ 아산시/ 예산군/ 천안시/ 청양군/ 태안군/ 홍성군 충청북도: 괴산군/ 단양군/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음성군/ 제천시/ 증평군/ 진천군/ 청주시/ 충주시 3부 찾아보기 한식(일반한식): 곤드레밥/ 김밥/ 대통밥/ 더덕/ 돌솥밥/ 두부/ 떡볶이/ 막걸리전문점/ 메밀/ 모던한식/ 묵/ 묵밥/ 백반/ 버섯/ 버섯전골/ 보리밥/ 분식집/ 비빔밥/ 빈대떡/ 사찰요리/ 산채비빔밥/ 산채정식/ 송이/ 순두부/ 쌈밥/ 어묵/ 연잎밥/ 이북음식/ 일반한식/ 전/ 제주음식/ 죽/ 죽순/ 콩나물밥/ 파전/ 퓨전한식/ 한식주점/ 한정식 한식(가금류): 꿩/ 닭갈비/ 닭강정/ 닭개장/ 닭곱창/ 닭구이/ 닭내장탕/ 닭똥집/ 닭백숙/ 닭볶음탕/ 마늘치킨/ 삼계탕/ 오골계/ 오리/ 오리로스/ 오리백숙/ 오리탕/ 옻닭/ 전기구이통닭/ 찜닭/ 청둥오리/ 초계탕/ 타조/ 통닭/ 프라이드치킨 한식(면류): 감자옹심이/ 고기국수/ 국수/ 냉면/ 막국수/ 만두/ 만둣국/ 메밀국수/ 밀면/ 비빔국수/ 수제비/ 우동/ 잔치국수/ 칡냉면/ 칼국수/ 콩국수/ 회국수 한식(민물어패류): 꾹저구/ 다슬기/ 달팽이/ 도리뱅뱅이/ 메기/ 민물매운탕/ 민물생선/ 민물생선찜/ 민물생선튀김/ 민물생선회/ 붕어찜/ 산천어/ 송어/ 어죽/ 어탕국수/ 우렁/ 은어/ 잉어/ 자라/ 장어/ 재첩/ 참게/ 추어탕/ 향어/ 황복 한식(어패류): 가오리/ 간자미/ 갈치/ 갯장어/ 게국지/ 게장/ 고등어/ 고래/ 곰장어/ 곰치/ 과메기/ 굴/ 굴국밥/ 굴밥/ 굴비/ 꼬막/ 꽁치/ 꽃게/ 낙지/ 대게/ 대구/ 대구탕/ 도루묵/ 동태/ 멍게/ 멸치/ 문어/ 물회/ 민어/ 바지락/ 백합/ 밴댕이/ 병어/ 복/ 북엇국/ 붕장어/ 삼숙이/ 삼치/ 새우/ 새조개/ 생선구이/ 생선매운탕/ 생선조림/ 생선찌개/ 생선찜/ 생선회/ 생태/ 성게알/ 실치/ 아귀/ 오징어/ 우럭/ 전복/ 전어/ 조개구이/ 조개찜/ 주꾸미/ 준치/ 쥐치/ 짱뚱어/ 코다리/ 키조개/ 한치/ 해물/ 해물찜/ 해물탕/ 홍어/ 홍합/ 황태/ 회덮밥 한식(육류): 갈비찜/ 돼지갈비/ 돼지고기구이/ 돼지곱창/ 돼지두루치기/ 돼지등갈비/ 돼지불고기/ 떡갈비/ 막창/ 말고기/ 멧돼지고기/ 보쌈/ 사슴고기/ 삼겹살/ 생고기/ 소갈비/ 소고기구이/ 소불고기/ 수육/ 순대/ 애저/ 양고기/ 양곱창/ 염소고기/ 육사시미/ 육전/ 육회/ 족발 한식(탕/국/찌개): 갈비탕/ 감자탕/ 곰탕/ 곱창국밥/ 곱창전골/ 김치찌개/ 김치찜/ 꼬리곰탕/ 도가니탕/ 돼지국밥/ 돼지족탕/ 된장찌개/ 두부전골/ 묵해장국/ 버섯전골/ 부대찌개/ 뼈다귀해장국/ 샤부샤부/ 선지해장국/ 설렁탕/ 소고기국밥/ 소내장탕/ 소머리국밥/ 수구레국밥/ 순댓국/ 시락국/ 애호박찌개/ 우거지해장국/ 우족탕/ 육개장/ 청국장/ 콩나물해장국 중식: 광둥식중식/ 동북식중식/ 마라탕/ 북경오리/ 사천식중식/ 일반중식/ 중국만두/ 중국빵/ 중국식주점/ 짬뽕전문점/ 훠궈 일식: 가이세키/ 갓포요리/ 데판야키/ 돈가스/ 돈부리/ 라멘/ 소바/ 스시/ 스키야키/ 오니기리/ 오뎅/ 오코노미야키/ 일식/ 일식꼬치/ 일식우동/ 일식장어/ 일식주점/ 일식카레/ 참치/ 회전스시 이탈리아식: 이탈리아식/ 파스타/ 퓨전이탈리아식/ 피자 프랑스식: 프랑스식 미국식: 미국식/ 햄버거 유럽식: 러시아식/ 스페인식/ 유럽식/ 지중해식/ 터키식 아시아식: 네팔식/ 동남아시아식/ 베트남식/ 우즈베키스탄식/ 인도식/ 타이식/ 파키스탄식 중남미식: 멕시코식/ 브라질식 기타: 경양식/ 바닷가재/ 바비큐/ 뷔페/ 브런치카페/ 스테이크/ 양식/ 채식뷔페/ 팬케이크/ 퓨전/ 한식뷔페 디저트/ 차/ 베이커리: 고로케/ 도넛/ 디저트카페/ 떡/ 떡카페/ 마카롱/ 베이커리/ 북카페/ 빙수/ 서양차전문점/ 아이스크림/ 전통차전문점/ 찐빵/ 체험카페/ 초콜릿/ 카페/ 커피전문점/ 케이크/ 타르트/ 파이/ 팥빵/ 한과/ 호두과자/ 호떡 바/펍: LP바/ 라운지바/ 바/ 와인바/ 크래프트맥주바/ 펍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 세종시/ 강원도/ 경기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도/ 충청남도/ 충청북도우리나라 최초의 맛집 평가서 가 올해도 2019년 판을 선보인다. 전문가와 2만 명이 넘는 독자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수준 있는 맛집을 지역별로 소개하고 있다. 2019년 판에 수록된 맛집의 수는 3,245개(2018년 판 기준)에서 4개 늘어난 총 3,249개로 집계되었다. 2019년도 전국의 맛집은 블루리본서베이의 새롭게 바뀐 평가 방식에 따라 선정되었다. 기존에는 독자들의 1차 평가에서 선정된 리본 두 개 맛집 중에서 전문가 평가단인 블루리본 기사단의 평가를 통해 리본 세 개 맛집을 선정했지만, 2019년 판부터 전문가 평가 대신 독자들의 평가로만 이루어진다. 2005년부터 축적된 독자들의 평가가 해를 거듭할수록 전문가 평가단과 같은 결과로 수렴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나라 파인 다이닝 문화가 저변으로 확대되고 더 성숙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9년 판에서 리본 세 개를 받은 곳은 작년에 이어 세종시의 프랑스식 레스토랑 시옷.레스토랑서승호, 한 곳이다. 국내 프렌치 오너셰프 1세대이자 20여 년 동안 정통 프렌치를 선보이는 서승호 셰프의 레스토랑으로, 2017년부터 3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아 리본 세 개를 유지하며 전국 최고의 맛집으로 선정되었다. 리본 두 개 맛집은 139개로, 2018년 판과 동일하며 리본 1개 맛집은 1,186곳에서 1,191곳으로 5개가 늘어났다. 은 2015년 판부터 중부지역편과 남부지역편을 한 권으로 합본하여 발행하고 있다. 이 책 한 권으로 전국의 내공 있는 맛집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어 미식가를 비롯한 독자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은 별도의 책인 (매년 하반기 출간)에서 다룬다.) 또한 책에 수록된 전국의 맛집을 음식종류별, 가나다순으로 나열한 찾아보기를 수록해 원하는 맛집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하였다. 은 올해도 어김없이 독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 줄 것이다. 는 2005년 첫 번째 평가서를 선보인 이래 국내 최초로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보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대다수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홈페이지(www.blueR.co.kr)를 통해서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평가 결과는 점수가 아닌 리본의 개수로 표시된다. 2019년 판부터 전문가 평가단의 최종 평가가 사라지고 독자들의 평가만으로 이루어진다. 2019년 판 기준, 리본 세 개 맛집은 서울에 34곳, 전국에 1곳이 있다. 에서 새로워진 것 전국의 맛집은 2015년 판부터 중부지역과 남부지역이 합본되어 발행되고 있습니다. 이 한 권으로 전국의 맛집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19년 판에 수록된 식당 수는 총 3,249개로 2018년 판과 비교해 4개가 늘었습니다 리본 세 개를 받은 곳은 세종시의 프랑스식 레스토랑 시옷.레스토랑서승호입니다. 국내 프렌치 오너셰프 1세대이자 20년 가까이 정통 프렌치를 선보이는 서승호 셰프의 레스토랑으로, 3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아 리본 세 개를 유지했습니다. 리본 두 개 맛집은 139개로, 2018년 판과 동일하며 리본 한 개 맛집은 1,186곳에서 1,191개로 5개가 늘어났습니다. 블루리본서베이는 독자들의 뜨거운 성원과 참여로 완성됩니다. 앞으로 블루리본서베이에 지속적인 관심과 기대 부탁합니다. 새로워진 블루리본서베이 최고 점수 평가 방식 2019년 판부터 의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기존에는 독자 여러분의 1차 평가에서 선정된 리본 2개 맛집 중에서 전문가 평가단인 블루리본 기사단의 평가를 통해 리본 세 개 맛집을 선정했습니다. 2019년 판부터는 블루리본 기사단의 전문가 평가 대신 독자 여러분의 평가로만 이루어집니다. 2005년부터 축적된 독자들의 평가가 해를 거듭할수록 전문가 평가단과 같은 결과로 수렴되기 시작하였으므로 2019년 판부터는 독자 평가만으로 최고 점수를 뽑기로 했습니다. 이는 파인 다이닝 문화가 저변으로 확대되고 더 성숙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블루리본서베이는 독자 여러분의 공정한 평가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미식 발전에 공헌할 콘텐츠를 변함없이 제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르네 지라르의 기독교 십자가 이해
한국학술정보 / 길상엽 (지은이) / 2021.02.25
16,000

한국학술정보소설,일반길상엽 (지은이)
르네 지라르는 2005년 '불멸의 40인'으로 불리는 프랑스 지식인의 최고 명예인 아카데미 프랑세즈 종신회원에 만장일치로 선임될 만큼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은 사람이다. 그는 당대 가장 설득력 있게 유대-기독교적 텍스트와 전통 그리고 가치들을 변호하는 학자다. 그는 그의 이론을 통해 폭력(희생양 메커니즘)에 대한 십자가의 승리와 기독교의 유일성을 학문적으로 논증하는 당대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이며, 서구 인문학계를 다시금 유대-기독교적 전통으로 회귀시키는 거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라르는 "나는 소설, 신화 그리고 그리스 비극에서 얻은 생각들을 확인하기 위해 성경을 연구하기로 결정했고, … 복음서를 연구했을 때 나는 곧바로 복음서가 많은 진리를 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기독교에 매혹되었고 마침내 기독교인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이 신화와 복음서의 비교를 통하여 복음서의 계시를 발견했다고 주장한다. 그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이론을 오늘날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상대주의의 지적 토대를 전복시킬 수단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그의 이런 기독교 친화적 입장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론은 우리 개혁신학에 심각한 도전이 된다. 왜냐하면 지라르는 십자가를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는 수단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크게 1장 서론, 2장 모방 욕망과 희생양 메커니즘, 3장 지라르의 십자가 이해, 4장 신학적 영향, 5장 지라르의 십자가 이해에 대한 평가, 6장 결론으로 구분하여 설명한다. 특히 4장에서는 지라르의 이론에 자극을 받은 세 명의 신학자들을 살펴볼 수 있다. 5장에서는 기도 진리 변증에 대한 지라르의 공헌을 살펴보고, 개혁신학의 속죄론에 끼친 부정적 영향과 개혁신학의 관점에서 본 지라르의 한계를 문화인류학적 연구와 하나님 인식에 대한 한계로 나누어 설명한다.제1장 서론 제2장 모방 욕망과 희생양 메커니즘 제1절 욕망의 모방성 1. 삼각형의 욕망 2. 욕망의 중개자(miateur du dir) 3. 형이상학적 욕망 4.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모방 욕망 제2절 폭력과 희생양 메커니즘 1. 차이 소멸 2. 경쟁적 폭력과 짝패 3. 희생양 메커니즘과 희생제의 제3절 결론 제3장 지라르의 십자가 이해 제1절 기독교 속죄에 관한 이론들 1. 만족설(satisfaction theory) 2. 도덕적 감화론(moral influence theory) 3. 승리자 그리스도(Christus Victor) 4. 형벌대속론(penal substitution theory) 제2절 신화와 유대-기독교의 성서 1. 신화 2. 성서에 나타난 모방이론 3. 신화와 구약성서 4. 복음서의 계시 제3절 지라르가 이해하는 십자가의 성격 1. 승리로서의 십자가 2. 희생양 메커니즘을 폭로하는 십자가 3. 비희생적 십자가 4. 모방의 대상인 십자가 제4절 결론 제4장 신학적 영향 제1절 라이문트 슈바거(Raymund Schwager) 1. 구약성서 해석 가. 폭력적인 하나님 나. 희생제사 다. 희생양 메커니즘 라. 하나님의 계시와 폭력의 극복 2. 신약성서 해석 가. 현혹됨과 폭력 나. 폭력과 거짓을 드러냄 다. 희생양이신 예수 그리스도 라. 신약성서의 진리성 3. 비폭력적 구원의 하나님 4. 문제점 제2절 데니 위버(Denny Weaver) 1. 만족설 비판 2. 내러티브 승리자 그리스도(Narrative Christus Victor) 3. 문제점 제3절 월터 윙크(Walter Wink) 1. 사탄과 지배체제 2. 십자가의 승리 3. 예수의 제3의 길 4. 지라르 이론에 대한 평가 5. 문제점 제4절 결론 제5장 지라르의 십자가 이해에 대한 평가 제1절 지라르의 공헌: 기독교 진리 변증 제2절 모방이론에 따른 십자가 이해에 대한 비판 1. 성경해석의 한계 노출 2. 지라르의 승리자 그리스도론에 대한 비판 3. 변형된 도덕감화론 제3절 개혁신학의 속죄론에 끼친 부정적 영향 1. 진노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2. 희생제사가 아닌 십자가 3. 대제사장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 제4절 개혁신학의 관점에서 본 지라르의 한계 1. 문화인류학적 연구의 한계: 성경의 영감성 부정 2. 하나님 인식에 대한 한계 제5절 결론 제6장 결 론 참고문헌당대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 ‘르네 지라르’의 십자가 이해 속으로 르네 지라르는 2005년 ‘불멸의 40인’으로 불리는 프랑스 지식인의 최고 명예인 아카데미 프랑세즈 종신회원에 만장일치로 선임될 만큼 뛰어난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은 사람이다. 그는 당대 가장 설득력 있게 유대-기독교적 텍스트와 전통 그리고 가치들을 변호하는 학자다. 그는 그의 이론을 통해 폭력(희생양 메커니즘)에 대한 십자가의 승리와 기독교의 유일성을 학문적으로 논증하는 당대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이며, 서구 인문학계를 다시금 유대-기독교적 전통으로 회귀시키는 거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라르는 “나는 소설, 신화 그리고 그리스 비극에서 얻은 생각들을 확인하기 위해 성경을 연구하기로 결정했고, … 복음서를 연구했을 때 나는 곧바로 복음서가 많은 진리를 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기독교에 매혹되었고 마침내 기독교인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이 신화와 복음서의 비교를 통하여 복음서의 계시를 발견했다고 주장한다. 그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이론을 오늘날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상대주의의 지적 토대를 전복시킬 수단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그의 이런 기독교 친화적 입장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론은 우리 개혁신학에 심각한 도전이 된다. 왜냐하면 지라르는 십자가를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는 수단으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크게 1장 서론, 2장 모방 욕망과 희생양 메커니즘, 3장 지라르의 십자가 이해, 4장 신학적 영향, 5장 지라르의 십자가 이해에 대한 평가, 6장 결론으로 구분하여 설명한다. 특히 4장에서는 지라르의 이론에 자극을 받은 세 명의 신학자(라이문트 슈바거, 데니 위버, 월터 윙크)들을 살펴볼 수 있다. 5장에서는 기도 진리 변증에 대한 지라르의 공헌을 살펴보고, 개혁신학의 속죄론에 끼친 부정적 영향과 개혁신학의 관점에서 본 지라르의 한계를 문화인류학적 연구와 하나님 인식에 대한 한계로 나누어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추후 지라르와 관련된 여러 방면의 연구가 개혁신학의 입장에서 더욱 개진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