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0
검색기록 전체삭제
부모님
필터초기화
부모님
건강,요리
결혼,가족
독서교육
소설,일반
영어교육
육아법
임신,태교
집,살림
체험,놀이
취미,실용
학습법일반
best
유아
초등
청소년
부모님
매장전집
2408
2409
2410
2411
2412
2413
2414
2415
2416
2417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미신의 연대기
테오리아 / 이창익 (지은이) / 2021.11.30
25,000원 ⟶
22,500원
(10% off)
테오리아
소설,일반
이창익 (지은이)
미신이란 사람들이 사물에 저장하고 공유하던 특수한 감정, 집합표상이다. 또한 미신이란 불안과 공포의 공동체이다. 우리의 종교적, 사회적 가치에 입각하여 다른 종교적 가치를 바라볼 때 미신이 탄생한다. 어떤 경우든 미신은 적합성이나 적절성에 대한 물음과 연결된다. 미신은 종교이면서도 정치에 속하는 것이자, 세속 사회에 들러붙어 분리되지 않는 끈적끈적한 종교이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를 형성한 미신들을 살펴본다. 일제강점기는 미신이라 불리는 믿음이 특히 자연스럽게 유통되고 소통되던 세계이기 때문이다. 기우 의례, 인육포식, 풍장, 구타 치료, 백백교… 이러한 믿음이 일제강점기를 형성한다.책을 내면서 005 1장 미신이란 무엇인가 (1) 집합표상: 생각 없는 사회 012 (2) 타부: 불안의 공동체 017 (3) 수페르스티티오: 가짜 지식 022 (4) 데이시다이모니아: 미신의 논리 026 (5) 미신과 유사종교 030 2장 기우제 (1) 집단 방뇨 042 (2) 암장 발굴 050 (3) 시장 이전 063 (4) 조룡 기우 068 (5) 종교의 총력전 073 3장 나병과 인육포식 (1) 손가락을 먹은 사람들 080 (2) 생식기를 먹은 사람들 088 (3) 간을 꺼내 먹은 사람들 097 (4) 사람을 잡아먹은 사람들 103 (5) 시체를 먹은 사람들 110 (6) 인육포식의 논리 118 (7) 당신들의 천국, 소록도 130 (8) 거세와 단종 145 4장 풍장: 나무에 매달린 시신 (1) 살과 피를 말리는 풍장 156 (2) 나무에 매달린 시체 164 (3) 풍장의 짧은 역사 176 (4) 풍장의 의미 185 (5) 종두규칙, 조선종두령, 종두제증 189 (6) 공동묘지의 기피 197 (7) 수장된 시신들 204 5장 복숭아나무와 일목삼신어 (1) 복숭아나무 살인 사건 212 (2) 정신병 치료와 신장대 222 (3) ‘동팔호’의 사람들 231 (4) 눈병과 일목삼신어 239 6장 백백교 연대기 (1) 백백도: 백백교의 모체 254 백백도 교주 전정운 / 거꾸로 된 사람: 전정운 신화 / 색마와 살인마가 된 교주 / 전정운의 가계도 (2) 백백도에서 백백교로 280 백백교 교주 전용해 / 비밀종교에서 공개종교로 / 백의 의미 / 백백교회 규칙 / 백백교의 주문 / 백백교의 말세론 (3) 1937년 이전의 백백교 304 백백교의 내분: 형제와 제자의 이합집산 / 1930년 김화 사건 / 1931년 가평 사건 (4) 1937년 백백교 사건 330 판도라의 상자 / 교주의 자살 / 피의자 명세서 / 암장 시신 발굴기 / 밀교주의 / 에로·그로 종교 / 1940년 재판 기록 (5) 백백교의 분파와 후예 391 전용석의 도화교 / 이희룡의 인천교 / 전용주의 신인천교 / 전명근과 인천교 재건 사건 / 인천교의 조선 독립 기도회 사건 7장 미신사교의 시대 (1) 사교의 탄생 414 (2) 백백교 탈교자의 두 얼굴 421 일본 천황을 모신 삼황선도교 / 일본 국민이기를 거부한 태극교 (3) 훔치교 전성시대 432 차경석의 보천교 / 훔치교의 시작 / 장발적의 종교 / 조천자 조철제: 무극대도교 (4) 꿈꾸는 공간 계룡산 457 계룡산 신도안 / 천도교와 시천교 / 상제교 전성시대 (5) 시간을 꿈꾸는 종교 474 이름 없는 종교: 선도교 / 당달봉사 강승태: 무극대도교 / 미륵불 손해주: 미륵교 (6) 서로 다른 세 개의 정도교 498 글자를 보는 종교: 각세도와 대각교 / 신천자 신태제: 여자 삭발의 정도교 / 자위 기구로 포교한 정도교 / 깃발의 구원론: 이순화의 정도교 (7) 유사종교, 사교, 순수종교 524 8장 미신과 근대 세계의 탄생 529미신은 무엇인가, 무엇이 미신인가 미신이란 사람들이 사물에 저장하고 공유하던 특수한 감정, 집합표상이다. 또한 미신이란 불안과 공포의 공동체이다. 우리의 종교적, 사회적 가치에 입각하여 다른 종교적 가치를 바라볼 때 미신이 탄생한다. 어떤 경우든 미신은 적합성이나 적절성에 대한 물음과 연결된다. 미신은 종교이면서도 정치에 속하는 것이자, 세속 사회에 들러붙어 분리되지 않는 끈적끈적한 종교이다. 우리는 왜 미신을 문제 삼는가 미신이 마음속에서만 살고 있다면 우리가 일부러 미신을 문제 삼을 이유는 없다. 그러나 미신이라 불리는 믿음은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늘 행동으로 표출되어 현실 질서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미신을 문제 삼는 것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도 여전히 ‘우리의 미신들’이 형성하는 체계 안에 갇혀 있을 것이기 때문이고 ‘우리의 미신들’이 지금 여기 현실 질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를 형성한 미신들 이 책은 일제강점기를 형성한 미신들을 살펴본다. 일제강점기는 미신이라 불리는 믿음이 특히 자연스럽게 유통되고 소통되던 세계이기 때문이다. 기우 의례, 인육포식, 풍장, 구타 치료, 백백교… 이러한 믿음이 일제강점기를 형성한다. 일제강점기의 사람들은, 산에 올라가 집단 방뇨를 하고 암장을 발굴하고 시장을 이전하고 용을 만들어 빌며, 기우제를 지냈다. 나병을 사람이 사람을 먹어야만 치료가 가능한 천형으로 인식하였다. 천연두는 역신이 일으킨 질병이며 사체를 풍우에 노출하면 역신이 떠난다고 믿어, 풍장을 하였다. 정신병은 영적 존재가 인체에 들어와 질병을 일으키는 것이므로 이 존재를 몸 밖으로 쫓아내면 병이 치료된다고 믿었고 퇴귀(退鬼)의 방법으로, 신이 내리기 좋은 물체인 복숭아나무로 만든 신장대[神將竿]로 병자를 구타했다. 1937년에, 살해당한 사체 304구가 발견되었다. 미발견 사체까지 계산하면 120여 건의 살인 사건을 통해 총 346명이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백교(白白敎) 교주와 교 간부의 살인 만행이었다. 백백교는 유사종교, 사교(邪敎), 요교(妖敎), 사이비종교의 대명사가 되었다. 왜 일제강점기 사람들은 이러한 믿음을 지녔을까 도대체 왜 우리 조상들은 이러한 믿음을 지녔을까? 우리는 엉뚱하고 황당하고 무지몽매한 사람들을 말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러한 믿음조차 없었다면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누리기 힘들었던 세계를 상상해야 한다. 그러한 믿음이라도 있어야만 유지될 수 있었던 세계에 대해 성찰할 필요가 있다. 모든 평균적 가치를 침묵시키는 공포와 절망과 슬픔이, 현 세계를 부정하는 강력한 힘의 응결체가 이러한 믿음의 실체일 것이다. 결국, 왜 그 믿음은 미신이라 불리는가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 혹은 세상의 변화에 적응하기를 거부한 사람들의 믿음은 미신이라 불린다. 우리는 과학이라는 여과지로 종교를 거를 때 여과지 위에 남는 찌꺼기를 미신이라 부르곤 한다. 근대적 과학과 근대적 종교가 담지 못하는 믿음은 미신이라 불린다. 미신은 결국 역사적으로 형성된 범주이다. 미신은 존재론적, 인식론적 범주가 아니라 정치적인 범주이다. 근대 세계가 지워버린 믿음은 미신이라 불린다. 지워진 믿음을 찾아가는 ‘유리알 유희’ 이 책은 일제강점기 신문기사, 경찰 기록, 재판 기록 등을 살펴 당대 도대체 무엇을 미신이라 비난하고 있는지 그 현장에 입회하여 보고자 한다. 날것의 자료를 통해 당대의 목소리로 상상하며 일종의 학문적인 ‘유리알 유희’를 하고자 한다. 지워진 믿음, 미신을 기록한 이 연대기를 통해 독자들이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세계가 얼마나 많은 믿음과 실천을 지우고, 얼마나 많은 종교를 삭제하고, 얼마나 많은 사람을 희생시키면서 탄생한 세계인지를 감각할 수 있기를 바란다.나는 이 책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먼지처럼 사물의 표면에 달라붙어 있어서 사물이 지금보다는 조금 더 무거웠던 세계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다. 이 책에서 나는 여러 미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감각적인 사물에 스며들어 있는 집합적 감정에 주목할 것이다. 우리 조상들이 사물에 저장하고 공유하던 특수한 감정을 복원해보고 싶은 것이다. 비슷한 희망과 공포, 비슷한 행복감과 불행감을 공유하는 공동체를 우리는 사회라고 부른다. 그리고 미신은 불안의 공동체 또는 공포의 공동체를 만드는 효과적인 메커니즘이다. 종교가 하는 일도 별반 다르지 않다. 다만 희망과 공포의 강도나 종류가 다를 뿐이다. 많은 경우 어떤 현상에 대한 묘사를 제대로 하지 않을 때, 그저 우리의 종교적, 사회적 가치에 입각하여 다른 종교적 가치를 바라볼 때 미신이 탄생한다. 나의 관점에서 보면, 너의 모든 생각은 미신이다.
비탄의 아리아 18
서울문화사(만화) / 아카마츠 츄가쿠 지음, 김연재 옮김, 코부이치 그림 / 2015.05.11
7,000
서울문화사(만화)
소설,일반
아카마츠 츄가쿠 지음, 김연재 옮김, 코부이치 그림
5차 건강혁명시대 자연치료
매일경제신문사 / 한광일 외 지음 / 2017.07.22
15,000원 ⟶
13,500원
(10% off)
매일경제신문사
취미,실용
한광일 외 지음
한국의 대표적인 자연치료 전문가 5인이 전하는 ‘칭찬치료, 인체정화치료, 물치료, 햇빛치료, 숲치료’ 안내서. 즐겁게 자연 속에서 놀면서 치유하는 콘텐츠가 각광받는 시대다. 인공적인 약보다 자연 자체가 몸에 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수천 년 동안 내려온 자연치료에는 특별한 효능이 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듣는 의사의 짧은 진료보다 훨씬 손쉽고 편리하며, 즐겁게 치료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산업화로 발생하는 질병과 사회병리현상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치료 방법과 사례들이 담겨 있다.PART 1. 칭찬치료 |한광일| 01 칭찬을 칭찬하라, 노래하라 …… 11 02 아름다운 말과 아닌 말 …… 13 03 칭찬 게임 …… 18 04 칭찬의 뜻 …… 19 05 칭찬은 치료제다 …… 20 06 칭찬의 위력 …… 22 07 칭찬은 플라세보보다 더 강하다 …… 24 08 칭찬은 피그말리온 효과다 …… 25 09 칭찬경영 …… 27 10 직원의 사기진작 요인 10가지 …… 28 11 신나는 일터 만들기 …… 29 12 직원들의 사기에는 칭찬과 웃음이 최고 …… 32 13 칭찬 웃음의 5가지 효과 …… 34 14 칭찬의 목표 …… 38 15 잘못된 칭찬의 유형 …… 40 16 칭찬의 10가지 기술 …… 41 17 칭찬을 잘하려면 …… 43 18 칭찬할 점은 …… 45 19 칭찬 감탄사 …… 51 20 상대방을 사로잡는 말하기 법칙 …… 52 21 칭찬이 주는 효과 …… 54 22 병문안 갈 때 쓰는 칭찬화술 …… 56 23 힘이 되어주는 말 …… 58 24 말의 위력 …… 59 25 칭찬 ‘게’운동 표현운동 …… 62 26 칭찬과 웃음은 뇌의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 65 27 웃음과 칭찬은 성공이며 행복이다 …… 66 28 칭찬의 원천은 감사 …… 69 29 칭찬테크 …… 70 30 칭찬웃음운동 …… 73 31 칭찬제도를 도입하자 …… 78 32 성공한 사람 …… 80 33 칭찬전문가는 낙천적이다 …… 82 34 웃음이 갖는 힘 …… 85 35 펀경영 사례 …… 88 36 펀경영 효과 …… 91 37 칭찬관계훈련 …… 93 |에필로그| …… 100 PART 2. 인체정화치료 |최재용| 01 인체정화 기적 일기 …… 103 02 안 먹으면 건강하게 살 수 있다 …… 110 1) 정제식품 …… 110 2) 육류 …… 110 3) 인스턴트 식품 및 과자류 …… 111 4) 약 …… 112 5) 뷔페 음식 …… 112 03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해야 할 일 …… 113 1) No Worry, No Hurry …… 113 2)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오래 산다 …… 114 3) 똥을 잘 싸면 오래 산다 …… 115 4) 몸 안의 필터를 교체해 몸을 리모델링하면 오래 산다…… 116 04 인체정화 리모델링 방법 …… 119 1) 배가 고프지 않으면 먹지 마라 …… 120 2) 먹는 습관을 바꿔본다 …… 120 부록 QR 코드로 유튜브 인체정화 영상 강의 듣기…… 126 ·김세현 대한발효해독학회 고문 인체정화 강연 ·한의사들의 인체정화 해독 TV 방송 PART 3. 물치료 |최은미| |프롤로그| …… 129 01 물이란? …… 132 02 물과 건강 …… 135 1) 물의 효능 …… 135 2) 하루의 물 섭취량 …… 137 3) 물에 수분이 부족하면? …… 137 4) 몸을 구성하고 생명을 유지하는 물 …… 138 5) 변비로 고생한다면 물 마시는 습관 체크하기 …… 140 6) 피로는 물 때문 …… 140 7) 물을 대신 할 수 없는 커피와 음료수 …… 141 8) 때에 따라 다르게 마셔야 하는 물 …… 141 9) 물을 많이 마시면 몸에 좋다? …… 142 03 왜 사람들은 물을 마셔야 하나? …… 145 1) 물을 마셔야 하는 7가지 이유 …… 145 2) 따뜻한 물을 마시면 좋은 이유 12가지 이유 …… 146 3) 잠들기 전, ‘물 한 잔’ 꼭 마셔야 하는 7가지 이유 …… 150 4) 물을 많이 마시면 안 좋은 점-부작용 …… 154 5) 물을 건강하게 마시는 방법 …… 155 04 물치료 …… 158 1) 물치료법 …… 159 2) 재활의학 분야에서 각광받는 수치료 …… 170 3) 주의할 점 …… 172 |Tip| 물을 이용한 심리치료…… 173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물치료 |에필로그| …… 174 PART 4. 햇빛치료 |천광례| 01 햇빛이란? …… 177 1) 햇빛의 성분 …… 180 2) 햇빛의 정의 및 필요성 …… 181 3) 햇빛의 역할 …… 182 02 햇빛의 영향 …… 187 1) 햇빛의 긍정적 영향 …… 187 2) 햇빛의 부정적 영향 …… 207 3) 햇빛 활용 치료 사례 …… 227 4) 햇빛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 …… 247 PART 5. 숲치료 |박세영| 01 숲치료…… 261 1) 숲치료와 나무 …… 261 2) 숲과 나무의 성분 …… 266 3) 숲치료에서 바라본 색채치유 …… 267 4) 숲치료 효과 …… 270 5) 숲치료 방법 …… 274 02 숲치료 장소 …… 276 1) 숲에서 하는 암치유 …… 278 2) 숲치료 사례 …… 283 3) 당뇨와 뇌혈관 질환 …… 286 4) 사상 체질로 본 숲치료 …… 288 5) 숲치료는 누구와? …… 292 6) 숲과 나무의 기능 …… 294 7) 숲치료 장소 …… 299 |Tip| 유명한 자연휴양림…… 3015차 건강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전문가 5인의 자연치료 칭찬치료.인체정화치료.물치료.햇빛치료.숲치료 한국의 대표적인 자연치료 전문가 5인이 전하는 ‘칭찬치료, 인체정화치료, 물치료, 햇빛치료, 숲치료’ 안내서. 즐겁게 자연 속에서 놀면서 치유하는 콘텐츠가 각광받는 시대다. 인공적인 약보다 자연 자체가 몸에 이롭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수천 년 동안 내려온 자연치료에는 특별한 효능이 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듣는 의사의 짧은 진료보다 훨씬 손쉽고 편리하며, 즐겁게 치료할 수 있다. 이 책에는 산업화로 발생하는 질병과 사회병리현상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자연치료 방법과 사례들이 담겨 있다. 미국의 의사들 95%가 믿고, 의사들 53%가 처방한다는 플라세보는 가짜 약이다. 칭찬은 플라세보보다 더 강한 약이다. 따뜻한 칭찬 한마디에 마음이 움직여 몸까지 전이된다. 심장과 전신이 달아올라 혈액순환이 잘 되어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 심신은 일체라서 사랑스런 칭찬 한마디에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고 건강해진다. 외부에서 음식공급을 완전히 차단한 상태에서 효소를 대량 투여하면 온몸의 세포들은 생존을 위해서 쓰레기처럼 보이는 내장지방, 콜레스테롤, 혈전 물질, 고름 덩어리 등의 인체 내부의 에너지원을 효소들이 분해하고 연소해서 세포들이 에너지를 얻어 생존하는 동안 인체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대청소 현상이 일어나면서 내장지방이 사라지고, 막혔던 혈관이 뚫리고, 염증을 일으키던 세포들이 치유되는 놀라운 현상이 벌어진다. 물을 통한 치료원리는 매우 오래되었다. 고대 그리스의 의사 히포크라테스도 기원전 4세기경 치료 효과를 위해 샘물을 마시고 목욕을 하는 등의 처방을 내놓은 바 있다. 또한, 고대 로마인들은 온천을 활용했고, 16세기에는 무기염류 온수를 이용한 물치료법이 유행했다. 오늘날에 들어와서는 온천은 물론 광천수나 약수 등을 건강증진에 많이 이용하고 있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
달 / 곽민지 (지은이) / 2019.04.08
14,500원 ⟶
13,050원
(10% off)
달
소설,일반
곽민지 (지은이)
여기 환갑 부모님을 모시고 자유여행을 떠난 딸이 있다. 아버지의 환갑과 은퇴를 동시에 맞은 가족은 그간 고생하신 엄마와 아빠를 위해 평소 꿈꾸던 스페인 패키지여행을 준비한다. 초대장과 함께 이용약관을 포함한 팸플릿까지 만들어서 완벽하게. 그리고 이 여행 초대장을 받은 엄마는 다음날 딸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런 거 말고 엄마 아빠는 자유여행 하고 싶어. 너하고, 스페인에 가서, 너처럼." "'여기서 30분 드릴게요!' 하면 쫓기면서 보고. 그런 여행말고 마음에 들면 원없이 머무르고 여유 있게 맛있는 거 먹고 그러는 여행이 하고 싶어. 엄마 아빠도 환갑이잖아. 네 말대로 앞으로 점점 자유여행이 힘들어질 텐데…… 지금이 아니면 평생 해볼 수 없을지도 모르잖아." 엄마의 말에 딸은, 두 딸 중 마침 특별한 스케줄이 없는 프리랜서(이자 미고용 상태인 일용직 노동자)였던 작은딸은, 열심히 가계부와 일정표를 짜가면서 여행을 준비하게 되고, 그 여행의 과정을 이 책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담았다.PROLOGUE ▶ 등장인물: 아빠, 엄마, 작은딸 ▶ 사건의 발단: 입방정 글방정의 말로 ▶ 준비: ‘걸어서 환장 속으로’ 진입에 앞서 ▶ 체크포인트: 부모님과의 해외 자유여행을 꿈꾸는 이 시대의 자식들이 알아야 할 일곱 가지 AIRPLANE ▶ 엄마의 가방엔 왜 항상 귤이 들어 있는가 MADRID ▶ 마드리드, 우리의 첫 집 ▶ 딸은 마요르 광장에서 밑장을 뺀다 ▶ 마드리드 왕궁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 10년 전, 그 사람과 재회했다 ▶ 손님 여러분 진짜 빨리 좀 다니실게요 ▶ 엄마에게, 처음 하는 이야기 TOLEDO ▶ 엄마는 지하철 오프너 ▶ 아가리가이드의 역습 SEVILLA ▶ 세비야에서 찾은 엄마의 소원 ▶ 이까짓 게 뭐라고 ▶ 플라멩코, 각자의 덕질 ▶ 최대 불효, 화장실 대첩 ▶ 나이롱가이드와 함께하는 세비야 랜드마크 관광 ▶ 오구오구 잘했어 RONDA ▶ 론다, 끝까지 배신하지 말아줘 ▶ 아빠 여권이 없어졌다 ▶ 미안함, 얼마면 되겠니 ▶ 특별편: 여권 사건의 전말 GRANADA ▶ 그라나다의 아침, 일가족 모닝 오열 ▶ 부모님 동반 스페인식 술판의 기록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속 체리 ▶ 고객님, 그냥 좀 사실게요 ▶ 야매 스페인어가 이뤄낸 최대 수확 MADRID ▶ 결국 대사관 문을 두드리고 BARCELONA ▶ 사그라다 파밀리아, 너만 몰래 들어줘 ▶ 가이드 딸의 마지막 근무, 구엘 공원 ▶ 아빠가 은퇴 기념으로 삐졌다 AIRPLANE ▶ 왔던 모습 그대로 EPILOGUE ▶ 행복했던 환장 수기를 마무리하며 “지금이 아니면 평생 해볼 수 없을지도 모르잖아.” 패키지여행만 떠나본 환갑 부모님과 자유여행이 너무나 익숙한 30대 딸의 스페인 ‘현실’여행 요즘 시대엔 너무나 쉽고 익숙해진 해외 자유여행. TV에서는 연일 ‘꽃청춘’들이 여행을 떠나고 SNS에서도 여행을 떠난 이들의 자유로운 사진들이 가득하다. 다녀온 이들이야 ‘자유여행? 그냥 가고 싶은 곳 비행기 티켓 끊고, 숙소 예약하고 떠나면 돼, 간단해’라고 말하지만 ‘그냥’이나 ‘간단’은 생각보다 그냥 간단한 일이 아니다. 특히 나이든 어른들께는 비행기 티켓 예약부터가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들은 떠나는 대신 TV 여행프로그램을 보며 감탄하고, 자유여행 다니는 자식이나 주변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무서워하면서도 한편으론 나도 저렇게 떠나볼 수 있을까 상상한다. 그러나 언젠가 한번은 자유여행을 떠나볼 순 없을까? 가이드 따라 떠나는 패키지여행말고 마음에 들면 원없이 머무르고, 여유 있게 즐기는 그런 여행. 할 수 없을까? 여기 환갑 부모님을 모시고 자유여행을 떠난 딸이 있다. 아버지의 환갑과 은퇴를 동시에 맞은 가족은 그간 고생하신 엄마와 아빠를 위해 평소 꿈꾸던 스페인 패키지여행을 준비한다. 초대장과 함께 이용약관을 포함한 팸플릿까지 만들어서 완벽하게. 그리고 이 여행 초대장을 받은 엄마는 다음날 딸에게 이렇게 말한다. “이런 거 말고 엄마 아빠는 자유여행 하고 싶어. 너하고, 스페인에 가서, 너처럼.” “‘여기서 30분 드릴게요!’ 하면 쫓기면서 보고. 그런 여행말고 마음에 들면 원없이 머무르고 여유 있게 맛있는 거 먹고 그러는 여행이 하고 싶어. 엄마 아빠도 환갑이잖아. 네 말대로 앞으로 점점 자유여행이 힘들어질 텐데…… 지금이 아니면 평생 해볼 수 없을지도 모르잖아.” 엄마의 말에 딸은, 두 딸 중 마침 특별한 스케줄이 없는 프리랜서(이자 미고용 상태인 일용직 노동자)였던 작은딸은, 열심히 가계부와 일정표를 짜가면서 여행을 준비하게 되고, 그 여행의 과정을 이 책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 담았다. 가방에서 자꾸만 귤이 나오는 엄마 가는 곳마다 ‘당신 거기 서봐’ 하고 사진을 찍는 아빠 손님 여러분, 빨리빨리 다니실게요! 딸에게 스페인은 대학 때 처음으로 용돈을 모아 떠났던 유럽국가. 그때 첫눈에 반해 스페인. 스페인 노래를 부르며 틈만 나면 갈 정도로 익숙한 나라였음에도 부모님과 떠난 스페인은 또다시 새롭게 다가왔다. 혼자서 다닌 자유여행과 다르게 패키지여행에 익숙한 부모님을 위해, 허겁지겁 가이드북 혹은 포털 검색을 통해 관광지에 대해 어설프지만 설명하고. 인증샷을 찍는 장소가 나타나면 사람들 사이를 해치고 들어가 ‘여기야 여기!’를 외치면서 조금씩 가이드의 면모를 갖춰가기 시작했다. 엄마는 숙소가 호텔이 아닌 스페인 가정집인 게 신기했고, 딸은 가방에서 자꾸만 귤이나 체리를 꺼내며 ‘귤 줄까’ ‘체리 줄까’ 묻는 엄마가 신기했고, 아빠는 평소 좋아하던 와인과 하몬을 본고장 스페인에서 맛본다며 감탄한다. 엄마는 예쁜 풍경을 보면 ‘어머나~’ 외쳤고 사진을 찍을 때 다리를 교차하여 꼬아 새우튀김 자세를 취했고 아빠는 자꾸만 ‘당신 거기 서봐’를 외치며 오래오래 사진을 찍었으며 평범한 사진 찍기를 싫어하는 딸은 자꾸만 재밌는 포즈를 취해 엄마 아빠를 웃겼다. 그들은 자유여행을 하며 외국에 사는 사람의 집에 초대되어 머무는 느낌으로 여행하고, 새로운 음식을 맛보기도 했으며, 휴관중인 왕궁에 들어가는 대신 근처 바에서 맥주를 한잔하고, 밤새 술집을 다니며 ‘타파스 투어’에 참여하기도 하며, 딸의 지난 연애사를 듣기도 한다. 그리고 해외여행의 대표적 환장 사건인 ‘여권 분실 사건’이 일어나 여행의 중후반, 다시 여행의 시작점인 마드리드로 돌아가는 일도 일어난다. 가족은 그렇게 넘어졌다가 일어나면서 여러 일들을 겪으며 단단해졌고 점점 셋이서 삼인사각으로 한 팀이 되어 갔다. 넘어졌다가 일어났다가, 즐거웠다가 환장하면서 셋이서 한 팀으로. 그렇게 가족은 애틋해진다 막연히 ‘외국 사는 외국 또래 아줌마 집에 초대받아서 차 한잔 마셔보는 게 소원이었’던 엄마의 꿈, 평소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베스트컬렉션을 지겹게 들어올 정도로 ‘덕후’인 아빠가 ‘알함브라 궁전’에 입장하며 티켓 인증샷을 찍는 모습, 이미 익숙해서 너무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엄마 아빠의 처음 보는 얼굴들……. 딸은 은퇴를 하고 환갑을 맞이한 부모님이 앞으로 걸어갈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함께하며 서사를 쌓아간다. 어릴 적 앨범에는 몇 장의 가족사진들이 있다. 간혹 가족 구성원이 사진을 찍어주느라 빠져 있기도 하지만 여행을 떠나서 찍은 가족사진. 그 사진 속에서 자녀들은 주로 부모님의 손을 잡고 여행을 떠났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반대로, 부모님 손을 이끌고 여행을 떠나볼 차례다. 아직 함께 해외 자유여행을 떠나본 경험이 없는 가족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고, 이미 그런 여행이 익숙하다면 그간 해외에서 선보였던 생존 스킬과 생존 외국어를 다시 한번 선보일 기회가 될 것이다. 그것은 아주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다. 우리는 주로 낯선 곳에서 그리고 새로운 환경 속에서 잘 아는 상대의 새로운 얼굴을 발견하게 되니까. 자 이제, 결심이 섰다면 한번 말해보자. 엄마 아빠, 나만 믿고 따라와요! 엄마와 아빠가 자유여행에 관한 의지가 있고 동시에 내가 백수인 기간이 겹친다는 것은 하늘이 내린 효도찬스일지도 몰라. ‘이런 거라도 좀 해라, 너 같은 딸 둬서 좋은 날도 있어야 하지 않겠니?’ 하고. 함께 여행경비를 보탠 언니와 형부는 회사와 육아 때문에 가지 못하는 대신, 내가 열심히 가계부와 일정표를 짜가면서 촌각을 다투는 여행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다._ [사건의 발단, 입방정 글방정의 말로] 중에서 엄마 아빠의 사진 찍기는 3단계가 있는데,1단계 엄마의 감탄 → 아빠의 “당신 거기 좀 서봐” = 이쁨2단계 1단계 + “여보 우리 같이 찍어요” = 투 샷 담고 싶을 만큼 예쁨3단계 2단계 + 앞서가는 야속한 딸을 부르며 “민지도 이리 와!” = 쓰리 샷 필요할 만큼 베스트. 이때 가이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달려야 한다_ [손님 여러분 진짜 빨리 좀 다니실게요] 중에서
100년의 헌법
푸른역사 / 한인섭 (지은이) / 2019.04.19
15,000
푸른역사
소설,일반
한인섭 (지은이)
올해, 2019년은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3.1운동이 발발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과 외교 활동의 동력으로 기능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대한민국’이라는 국호가 탄생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그리고 대한민국 헌정사의 시작을 알린 역사적 문서 〈대한민국 임시헌장〉이 제정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한인섭 교수(서울대학교 법대,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원장)가 우리의 헌법에 내재된 여러 원칙과 가치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 촘촘하게 들여다본 책이다. 우리 역사 속에서 작동한 ‘헌법’과 ‘국가’와 ‘국민’의 이야기를 담은 《100년의 헌법》이다. 역사 속에서 법과 법률가의 의미를 찾고 사법개혁위원회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개혁’을 위해 힘써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헌법이 국가의 주인인 주권자 국민의 것임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 헌법 100년의 역사와 헌법 전문 및 조항의 참뜻을 되새긴다.대한민국 임시헌장 책머리에 Ⅰ부 민주공화국의 탄생, 헌법 한 세기 1장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01_오늘날 우리나라에 황제가 없나요? 02_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들 대한 03_대한 사람 대한으로 2장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 04_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05_대한민국 탄생의 순간: 〈대한민국 임시헌장〉 06_1919년에 정말로 민주공화제가 확고했을까요? * 상해임시정부? 대한민국 임시정부! 07_백범 김구 선생의 대한민국 08_“임시정부의 법통”이 헌법에 들어가기까지 09_대한민국 임시정부 법통(김준엽 선생의 기고) 10_〈대동단결선언〉과 〈조선혁명선언〉 * 대한민국의 연호: 민국→단기→서기 11_〈카이로선언〉은 어떻게 한국을 언급했을까 12_독립운동은 지는 싸움? 3장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13_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14_대한민국의 법통 4장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15_‘반공’이 대한민국의 국시? 16_〈국민교육헌장〉은 국민의 교육지표? 17_누가 유신헌법을 만들었는가 18_610 민주항쟁과 정치적 민주주의의 착근 19_1987년 6월 민주항쟁과 헌법 20_제6공화국 헌법? 21_1987년 개헌 과정의 특이성 22_촛불시위가 무혈명예혁명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23_대통령의 영구집권 욕망, 어떻게 견제할 것인가 Ⅱ부 주권은 국민에게 5장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24_헌법은 평등자유의 공화적 복리를 담보하기 위함 25_촛불대연대, 〈주권자혁명〉의 시대로 행진하기 26_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이어야 한다)’ 27_주권자와 봉사자 6장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28_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29_인민과 국민, 사람의 차이는? 30_저항권은 “극일부소수”의 주장? Ⅲ부 헌법은 인권이다 7장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31_인권이란 무엇인가 32_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33_인권은 “개인”의 권리입니다 34_‘신영복’이 ‘헌법’과 만날 때 35_인권, 채권에서 현금으로 36_천부인권, 누가 하늘인가 37_권리선언? 의무선언? 38_학생 인권 대 교권? 39_인권장전은 보증수표? 8장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보장할 의무를 진다 40_도심광장에서 소란한 데모 좀 하지 맙시다? 41_약자들의 도심집회는 민주국가의 정상풍경 42_미국대사를 서울대 강당으로 43_양심적 대 비양심적 44_대체복무제 도입은 국민여론에 따르자? 45_사형의 법적 폐지로 나아갈 단계 46_고문 없는 나라에 살고 싶다 9장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47_여자와 장애인은 판사가 될 수 없다? 48_헌법상 “균등”의 원칙 49_‘균등’ 하면 떠오르는 인물, 조소앙 50_“무상급식” 아닌 “의무급식”이다 Ⅳ부 투표가 세상을 바꾼다 10장 모든 국민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선거권을 가진다 51_세상을 바꾸는 한 표의 힘 52_투표, 가장 간편한 국민의사의 표현 11장 국회는 국민의 선거에 의하여 선출된 국회의원으로 구성한다 53_양원제? 단원제? 54_국회의원 특권 줄이기: 꼬리가 머리를 흔들면 안 돼 55_대통령과 국회의 갈등 Ⅴ부 사법부와 소수의견 12장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 56_돌을 던진 증거가 있습니까? 57_사법부 독립과 판사 맘대로? 58_홍일원 부장판사 59_한기택이라는 판사 60_소수의견은 왜 필요한가 61_법에도 위아래가 있다 13장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규범 62_법이란 무엇인가 63_법은 나무처럼 맺음말_훌륭한 민주국가 만들기는 우리의 손으로 주석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헌장〉으로 탄생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100주년을 맞는 2019년에 새롭게 읽는 100년의 헌법, 100년의 대한민국 이 책을 집필한 후 저자는 자신의 느낌을 다음과 같이 토로했다. 《100년의 헌법》, 오랜 동안 제 맘속에 담아둔 책의 제목이었습니다. 10여 년 전에 발견한 보물, 〈대한민국 임시헌장〉. 거기서 출발한 대한민국과 헌법에 얽힌 떨리는 이야기들, 그 이야기들을 묶어서, …… 이 책은 반드시 2019년에 내고 싶었습니다. 처음부터 경어체로 썼습니다. 대한민국은 31운동의 피흘림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1919년의 그 마음, 1948년의 그 마음, 1987년의 그 마음, 2016년의 그 마음들을 모아, 2019년 새롭게 펼치는 〈대한민국의 미래〉의 희망으로 썼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마음속으로 보냅니다. 민주공화국의 주권자인 여러분께 말입니다. 대한민국 헌법 100주년 군주국에서 민주국으로의 대전환 1919년 4월 10일, 29명의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들이 중국 상하이의 한 다락방에 모여들었다. 밤샘 토의 끝에 새로운 국가를 만들기로 하고 4월 11일, 10개조에 달하는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했다. 〈대한민국 임시헌장〉 제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으로 함”이다. ‘민주’는 국민이 주인이라는 뜻으로, 민주주의를 국가 지표로 하겠다는 말이다. ‘공화국’은 군주 없이 통치하는 나라라는 뜻이다. 그러니 ‘민주공화국’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임금 없는 나라다. 임금이 아닌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 군주국에서 민주국으로의 대전환을 못 박은 것이다. 100주년에 새롭게 읽는 대한민국 헌법 올해, 2019년은 한민족이 일본의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린 31운동이 발발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과 외교 활동의 동력으로 기능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대한민국’이라는 국호가 탄생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그리고 대한민국 헌정사의 시작을 알린 역사적 문서 〈대한민국 임시헌장〉이 제정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이런 뜻깊은 해를 맞아 한인섭 교수(서울대학교 법대,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원장)가 우리의 헌법에 내재된 여러 원칙과 가치를 씨줄과 날줄로 엮어 촘촘하게 들여다본 책을 펴냈다. 우리 역사 속에서 작동한 ‘헌법’과 ‘국가’와 ‘국민’의 이야기를 담은 《100년의 헌법》이다. 역사 속에서 법과 법률가의 의미를 찾고 사법개혁위원회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개혁’을 위해 힘써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헌법이 국가의 주인인 주권자 국민의 것임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 헌법 100년의 역사와 헌법 전문 및 조항의 참뜻을 되새긴다. ‘100년의 헌법’에 담긴 ‘100년의 대한민국’ 저자가 63꼭지의 글을 통해 펼쳐 보이는 ‘100년의 헌법’과 ‘100년의 대한민국’ 속에는 31운동이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가 있다.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천명한 〈대한민국 임시헌장〉의 각 조항에 담긴 의미가 있다. 현행 헌법 전문에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라는 문구가 포함되기까지의 역사가 있다. 1948년 제헌헌법 제정 과정에서의 우여곡절이 있다. 현행 헌법 전문에서 31운동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419민주이념”의 참뜻이 있다. 현행 헌법과 610민주항쟁의 관계가 있다. 촛불시위가 촛불무혈명예혁명이 될 수 있는 이유가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저자는 구체적 현안에 대해서도 과감하게 소신을 피력하면서 헌법의 진정한 의미를 곱씹는다.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 때 정부 차원에서 크게 대두된 건국절 주장을 돌아볼 때는 건국절 주장이 ‘헌법에 위배되고 실증적 사실과도 부합되지도 않고 역사 왜곡이고 역사의 단절을 초래한다’는 한 독립운동가의 일갈을 언급하며 건국절 논쟁이 단순한 역사학적 논쟁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인물을 모델로 배워갈 것인가에 대한 근본 논쟁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교정시설 과밀수용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설명할 때는 국가형벌권 행사의 궁극적 목적을 역설한다. 대체복무제에 대한 일각의 불만을 살필 때는 ‘헌법은 인권’이라는 언명의 참의미를 되새긴다. 1959년 경향신문 폐간 재판을 돌아보면서 ‘권력 앞엔 단호하게, 국민 앞엔 겸허하게’라는 판사의 바탕을 강조한 대목은 최근 일부 판사들의 재판 거래 문제를 떠올리게 한다. 저자는 “헌법은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규범”이라 강조하면서 책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100년의 헌법》은 주권자인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 너와 나를 위한 책입니다. 우리가 진정 민주공화국의 주인이라면, 내가 언제부터 주인으로 인정받고 있는지, 주인 자격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분투와 희생이 있었는지를 느끼고 알아야 합니다. 또 주인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은 이러한 기본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집필한 후 저자는 자신의 느낌을 다음과 같이 토로했다. “《100년의 헌법》, 오랜 동안 제 맘속에 담아둔 책의 제목이었습니다. 10여 년 전에 발견한 보물, 〈대한민국 임시헌장〉. 거기서 출발한 대한민국과 헌법에 얽힌 떨리는 이야기들. 그 이야기들을 묶어서, 이 책은 반드시 2019년에 내고 싶었습니다. 첨부터 경어체로 썼습니다. 대한민국은 31운동의 피흘림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1919년의 그 마음, 1948년의 그 마음, 2016년의 그 마음들을 모아, 2019년 새롭게 펼치는 [대한민국의 미래]의 희망으로 썼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마음속으로 보냅니다. 민주공화국의 주권자인 여러분께 말입니다.” 저자의 바람대로 ‘100년의 헌법’이 지닌 맥박과 호흡을 여러 독자가 함께했으면 한다. 100년의 헌법―헌법 그 자체의 역사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헌장〉, 대한민국 헌법의 탄생 1919년 4월 11일 제정된 〈대한민국 임시헌장〉은 전문 10개조로 이루어져 있다. 간단하지만 민국 헌법의 핵심이 두루 포함되어 있는, 이후 100년간 영향을 미치게 될 결정적인 헌법 문서다. 대한민국 임시헌장 1.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함 2. 대한민국은 임시정부가 임시의정원의 결의에 의하여 통치함 3. 대한민국의 인민은 남녀귀천 및 빈부의 계급이 없고 일체 평등임 4. 대한민국의 인민은 신교언론저작출판결사집회서신주소이전신체 및 소유의 자유를 향유함 5. 대한민국의 인민으로 공민자격이 있는 자는 선거권 및 피선거권이 있음 6. 대한민국의 인민은 교육납세 및 병역의 의무가 있음 7. 대한민국은 신의 의사에 의하여 건국한 정신을 세계에 발휘하며 나아가 인류의 문화 및 화평에 공헌하기 위하야 국제연맹에 가입함 8. 대한민국은 구황실을 우대함 9. 생명형신체형 및 공창제를 전폐함 10. 임시정부는 국토회복 후 만1개년 내에 국회를 소집함 대한민국 원년 4월 일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통해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가지게 되었고, 전제왕조국가에서 민주국가로의 혁명적 전환을 이룰 수 있었다. 또한 인민이 “남녀귀천 및 빈부의 계급이 없고 일체 평등”하다는 자격을 획득하게 되었고,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가지게 되었으며, 태형과 사형이라는 반문명적 형벌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여러 차별 금지 중에서 “남녀”를 가장 앞세운 점, “공창제”를 없앤 점은 여성의 동등한 권리 강조라는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 〈대한민국 임시헌장〉은 국민주권을 선언한 대한민국의 최초의 헌법 문서로서, 내용의 선진성뿐만 아니라 다른 헌법 문서와 비교할 수 없는 역사적 유일성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의 탄생, 민주공화제, 인민의 평등, 자유권의 보장, 보통선거제 등이 여기서 비롯되었다. 대한민국 헌법장전으로서 커다란 역사적 의미가 있는 것이다. 1948년 7월 17일 제헌헌법, 대한민국 정부 수립 대한민국은 1945년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후 3년의 우여곡절을 거쳐 1948년에 제헌헌법을 만들고 정식으로 정부를 수립한다. 저자는 제헌헌법 전문의 초안자 유진오의 자필 초안 문구를 통해 당시 유진오뿐만 아니라 제헌의회의 역사 인식을 되돌아본다. 유진오 초안에서 주어는 “우리들 조선 인민은”이었다. 유진오가 나라 이름을 “조선”으로 생각했음을 보여준다. 당시 우리나라 국호의 선택지는 “조선”, “고려”, “대한” 세 가지였다. 그중에서 “조선”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국호가 되었다. ‘대한민국’이라는 명칭이 다른 명칭을 누르고 통과될 수 있었던 것은 “대한민국이란 국호는 기미년에 2천만 민족의 피로 물들여 명명한 국호”이고, “이 국호로써 세계만방에 독립을 선포”했기 때문이다. 또한 “31운동 이후로 30여 년간이나 승계하여 왔고”, “현금 국내에서 각 방면으로 사용”해온 “입에 익고 귀에 익은 국호”였기 때문이다. 즉 대한민국은 독립과 제헌으로 이어지는 상징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었던 것이다. 유진오 초안의 “인민”은 “국민”으로 바뀐다. “인민”이 ‘공산당의 용어’라는 몇몇 국회의원의 문제제기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유진오는 “인민이라는 말은 구대한제국 절대군권하에서도 사용되던 말이고, 미국헌법에 있어서도 인민people, person은 국가의 구성원으로서의 시민citizen과는 구별되고 있다. 국민은 국가의 구성원으로서의 인민을 의미하므로 국가우월의 냄새를 풍기어, 국가라 할지라도 함부로 침범할 수 없는 자유와 권리의 주체로서의 사람을 표현하기에는 반드시 적절하지 못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결국 제헌헌법 전문의 주어는 “우리들 대한 국민은”으로 확정된다. 유진오 초안에서 31 관련 부분은 연필로 “기미혁명의 정신을 계승하여”라고 적혀 있었다. 이것이 국회 입법심의 과정에서 “31혁명의 정신”으로 바뀌었다가 최종적으로는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으로 정리된다. 대한민국이 “31혁명의 정신”을 계승하여 건립된 것이 아니라 “31운동” 자체로 건립되었다고 수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31이 원인이고 대한민국 건립은 그 산물이라는 점, 즉 선후관계와 인과관계가 한층 분명해졌다. 1987년 10월 29일 현행 헌법, 문민정부의 시작 1987년 4월 3일, 전두환 대통령은 ‘호헌선언’을 한다. 당시 헌법대로 대통령 선거를 치르고, 88올림픽이 끝난 뒤 개헌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이 호헌선언은 각계각층의 반발을 부른다. 여기에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까지 불거지면서 6월 민주항쟁이 시작된다. 범국민적 6월항쟁의 열기에 놀란 집권 측은 노태우의 ‘629선언’을 통해 양보안을 내놓는다. 629선언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국민의 요구에 따라 대통령 직선제를 하고, 김대중김영삼 씨 등을 정치해금하고, 언론자유를 보장하겠다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대통령 직선제를 중심으로 한 개헌은 필연적인 수순이 되었다. 대표를 구성한 여야는 1987년 7월부터 8월까지 개헌 실무 작업을 진행한 후 9월 초 개헌안을 확정한다. 저자는 이 개헌안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한다. 첫째, 이전까지의 개헌이 거의 대부분 일방적 폭거에 의한 개헌이었다면, 1987년 개헌은 여야 합의에 의한 개헌이었다. 둘째, 흔히 제왕적 대통령제라 하지만 1987년 헌법에서는 대통령의 제왕적 요소가 가장 약한 편이었다. 셋째, 1987년 헌법이 확정되면서 개헌에 합의한 국회의원의 임기가 단축되었다. 저자는 국회의원들이 자신들의 임기를 단축시키는 개헌에 동의했다는 것은 그만큼 국민의 개헌 압력이 컸기 때문이었다고 진단한다. 대통령의 권력 남용이 문제될 때마다 1987년 헌법 때문이라며 대통령의 권력을 제한하는 방향의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곤 한다. 하지만 저자는 “1987년 개정한 헌법은 약간의 불비점과 문제점이 없지 않지만, 헌법 해석의 변천을 통해 나름 슬기롭게 보완수정”하고 있다고 말한다. 나아가 ‘잘못은 헌법에 있는 것이 아니라 헌법에도 불구하고 대통령과 청와대가 권력을 남용하는 데 있다’고 일갈한다. 사람 잘못을 가지고 헌법 탓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100년의 대한민국―헌법에 담긴 대한민국의 역사 1919년 31운동, 국민이 주인 되는 대한민국 탄생의 원동력 우리 헌법 전문의 첫머리에는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대한민국의 유래이자 성립 근거를 담은 표현이다. 31운동은 대한민국 탄생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한 사건이다. 1948년부터 1987년까지 헌법이 9차례 개정되고 그에 따라 헌법 전문도 바뀌지만, “31운동”이라는 말은 빠진 적이 없다. 그만큼 31운동은 중요하다. 저자는 31절을 ‘한국독립선언일’이라고 정리한다. 1919년 3월 1일은 일제 식민지하의 ‘대한인’, ‘조선인’들이 전국 각처에서 ‘독립을 선언’한 ‘한국독립선언일’이라는 것이다. 전국각처, 남녀노소, 각계각층이 평등하게 두루 참여하여 전개한 비폭력 만세운동이었던 31운동은 “이민족 전제”와 “5천년 군주정치”를 타파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무엇보다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국민이 주인 되는 민국, 대한민국’을 탄생시킨 동력으로 작용했다. 제헌헌법 전문에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을 계승하여 “민주독립국가를 재건함에 있어서”라고 쓰여 있는 것은 “31운동”이 지닌 이러한 역사적 가치 때문이다. 제헌헌법은 대한민국의 원동력이 31운동이라는 사실, 31운동으로 대한민국이 건립되었다는 사실, 그 국가를 운영하기 위해 임시정부가 수립되었다는 사실, 1948년에 바로 그 대한민국을 재건한다는 사실, 그 대한민국은 민주독립국가라는 사실을 확실히 밝히고 있다. 1948년의 그 국가는 1919년에 기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제헌헌법의 31운동 인식은 현행 헌법에도 그대로 이어져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이라는 문구에 담긴다. 1960년 419, 불의에 항거한 대한민국의 이념 “419민주이념”은 현행 헌법 전문에서 “31운동”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419는 1960년 부정선거에 항거하고 이승만의 종신독재에 반대하는 학생과 시민들의 혁명이었다. 그러나 419는 오랜 시간 헌법에서 그에 걸맞은 지위를 획득하지 못했다. 저자는 이러한 419민주혁명이 언제부터 우리 헌법 전문에 들어가게 되었는지를 살피면서 419 오욕의 역사를 들여다본다. 1960년 419 이후 제3차 헌법 개정이 이루어진다. 대통령제에서 내각책임제로의 근본적인 변혁을 꾀하다 보니 대대적인 헌법 개정(1960)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419”라는 단어는 헌법에 들어가지 않았다. 뜻밖에도 419는 박정희 군사정권에 의한 헌법 개정(제5차, 1962) 때 헌법 전문에 들어간다. 군사정변으로 민간정부를 무너뜨린 군사정권에게는 516에 대한 헌법적 정당화와 면죄부 마련이 최우선 과제였다. 516은 군사정변으로서 헌법을 파괴한 내란죄이자 군사반란죄가 될 중대범죄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우선 헌법 전문에 “516혁명”을 넣겠다고 작정한다. 그런데 516만 넣으면 너무 속보이니까 419를 끌고 들어온다. 개정된 헌법 전문에 “419의거와 516혁명의 이념에 입각하여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건설함에 있어서……”라고 써 넣은 것이다. 이후에도 419는 헌법 전문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지 못한다. 1980년 또 하나의 군사쿠데타를 통해 권력을 장악한 전두환 등 신군부에 의해 헌법 전문에서 빠져버린 것이다. 신군부는 1980년 517 비상계엄 확대조치에 반대하는 광주 시민들의 민주항쟁을 군부를 동원하여 대량학살한다. 517을 혁명으로 미화하여 헌법 전문에 포함시킬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자 신군부는 419도 빼버린다. 1987년의 개헌 국면을 맞아 419의 역사적 의의를 되살리려는 움직임이 전개되었다. 저자는 신용하 교수 의 노력으로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라는 문구가 들어가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 문구에서는 419를 민주주의를 되살린 민주혁명으로, 그에 대적되는 이승만 정권 말기의 행적을 “불의”로 단정한다. 이렇게 해서 우리 헌법 전문에는 두 개의 대사건, 즉 31과 419가 포함된다. 하나는 독립된 국민의 나라를 만들자는 국민 항쟁이고, 다른 하나는 정권의 독재화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 항쟁이다. 현행 헌법 전문에 이 두 대사건이 들어간 것은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우리 대한국민”이 그러한 민족적민주적 저항정신을 계승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87년 6월 민주항쟁, ‘군정’에서 ‘민정’으로의 대전환 현행 헌법은 6월 민주항쟁으로 일컬어지는, 온 국민이 참여한 반독재항쟁의 승리로 만들어낸 헌법이다. 1961~1987년 동안 우리는 ‘군정’을 겪어야 했다. 선거가 중간중간 치러지긴 했지만, 권력의 원천은 군부였다. 민정처럼 보이던 시기에도 걸핏하면 계엄령, 위수령, 정보사찰, 고문, 조작 등 반법치적 강권 조치가 통치수단으로 동원되었다. 강성군정 시기도 있었고 연성군정 시기도 있었지만, 본질은 군정체제였다. 1987년 6월 민주항쟁은 ‘고문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 ‘최루탄 없는 하늘 아래 살고 싶다’는 원초적인 갈망의 표출이었다. 고문과 최루탄으로만 지탱될 수 있는 정권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국민적 의지의 표현이었다. 권력은 군대의 총구가 아니라 국민의 마음에서 나와야 한다는 주권재민의 의지는 ‘호헌 철폐, 직선제 개헌’으로 압축됐다. 수십 년이 지난 시점에서 총평해보면 그간의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 쿠데타, 긴급조치, 계엄령, 최루탄은 거의 옛말이 됐다. 제도화된 고문도 사라졌다. 정보공안기관의 문민화와 법치화도 진척되고 있다. 대통령도 더 이상 군림하는 절대자가 아니며, 일상적 비판의 과녁이 되어 있다. 비상체제에서 정상체제로, 철권통치에서 법의 지배로, 1인 절대체제에서 권력분립과 분산의 체제로 이행이 이루어졌다. 독재에서 민주화로, 군정에서 민정으로 이행하는 결정적 전환점을 마련한 해이기에 1987년은 우리 헌정사에서 매우 소중하다. 1987년 6월 10일이 ‘민주주의 도약의 계기가 된 역사적 사건’으로서 〈민주항쟁기념일〉로 공인된 것은 이 같은 소중함 때문일 것이다.1919년 4월 10일, 29명의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들이 중국 상하이의 한 다락방에 모여들었습니다. 밤샘 토의 끝에 새로운 국가를 만들기로 하고 10개조에 달하는 〈대한민국 임시헌장〉을 제정했습니다. 그 제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으로 함”입니다. “민주”는 국민이 주인이라는 뜻이고, 민주주의를 국가 지표로 하겠다는 말입니다. 공화국은 군주 없이 통치하는 나라라는 뜻입니다. 그러니 민주공화국은 국민이 주인이 되는, 임금 없는 나라가 됩니다.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임을 거듭거듭 못 박은 것입니다. 우리 헌법의 제일 앞부분에는 전문前文(preamble)이 있습니다. …… 법률과 명령 등 모든 실정법률은 헌법에 의해 근거를 부여받습니다. 그래서 헌법을 누가, 왜, 어떤 목적에서 만들었는가를 정확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 헌법 전문의 첫 핵심은 ‘누가 이 헌법을 만들었는가’입니다. 헌법 제정 권력자를 밝히는 것이지요.우리의 경우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들 대한 국민”이 바로 헌법 제정 권력자입니다. 대한이라는 땅(한반도)에서 살아온, 오랜 역사와 전통을 공유한 사람들이 우리들 대한 국민이고, 이 대한 국민이 바로 헌법을 제정하는 주체라는 것입니다. 우리 헌법 전문의 첫머리에는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이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대한민국의 유래이자 성립 근거를 담은 표현입니다. 대한민국 탄생을 위한 원동력을 제공한 사건은 바로 3·1운동입니다. 1948년부터 1987년까지 헌법이 9차례 개정되고 그에 따라 헌법 전문도 바뀌지만, “3·1운동”이라는 말은 빠진 적이 없습니다. 그만큼 3·1운동은 중요합니다.
헌법의 이름으로
사계절 / 양건 (지은이) / 2018.05.14
26,000원 ⟶
23,400원
(10% off)
사계절
소설,일반
양건 (지은이)
1970~80년대 유신과 5공화국 시절, 사회 비판의 한 도구로써 헌법을 연구하기 시작한 양건은 자신의 헌법 연구 50년을 정리하며 책을 펴냈다. 그가 처음 헌법 공부를 시작했을 무렵 현실에서 작동하는 헌법의 힘, 헌법이 지닌 법규범으로서의 규범력은 미약했다. 이때의 헌법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지키고 누릴 수 있는 규칙이 아니라 단지 그러해야 한다는 원리의 선언에 그쳤고, 그랬기에 평범한 시민들의 일상이 아니라 저 멀리 정치권력의 세계에서 개헌 문제가 거론될 때나 간혹 눈길을 끌 뿐이었다. 누군가 국가에 의해 인신과 경제를 구속당하고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침탈당해도 헌법에 구제를 요청하기란 요원했다. 그러나 87년 이후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헌법이 일상 세계의 깊숙한 곳까지 내려온 것이다. 그 결과 영화검열이 사라지고(1996년), 공무원시험에서 제대군인을 우대하는 여성차별이 금지(1999년)되었으며 말 많던 간통죄(2015년)가 폐지되었다. 그뿐 아니라 동성동본 금혼제(1997년)와 호주제(2005년)가 폐지되더니 마침내 현직 대통령이 탄핵(2017년)되기에 이르렀다. 이 모든 것이 ‘헌법의 이름으로’ 일어난 변화이다. 책의 부제가 말하듯이 이 책은 ‘시민혁명-헌정 수립-민주주의로의 이행’으로 이어지는 근대 세계사를 추적하고, 헌법이 반영 또는 극복하려 했던 현실을 돌아보며, 특히 현재의 대한민국 헌법을 지탱하고 있는 법논리의 구조를 분석하는 데 힘을 쏟는다. 이 과정을 통해 노학자는 헌법이 국민 개인의 일상에서 작동하는 현실의 법임을 밝힌다.목차 머리말 7 프롤로그 | 헌법이란 무엇인가 12 제1부 헌법사의 흐름과 갈래 1장 시민혁명이 있었는가, 없었는가?-근대 헌법의 두 갈래 길 39 시민혁명과 헌법 40 근대 입헌주의 헌법 대 외견적 입헌주의 헌법 47 온갖 헌법체제의 파노라마: 프랑스 근대 헌법사 54 좌절된 혁명, 외견적 입헌주의: 독일 근대 헌법사 104 외견적 입헌주의의 변종: 일본 메이지 헌법 141 아래로부터의 혁명 대 위로부터의 개혁 152 2장 사회경제적 갈등에 어떻게 대응했는가?-현대 헌법의 여러 갈래 길 157 비극의 탄생: 바이마르 헌법, 그 후 159 국체 천황제에서 상징 천황제로: 일본국 헌법 187 법원에 의한 헌법혁명: 미국 헌법 212 전환기의 분단국 헌법: 한국 1948년 제헌헌법 219 3장 시장국가란 무엇인가? - 미래 헌법이 가는 길 국민국가의 퇴장 252 시장국가의 특성과 유형 260 새로운 불확정성의 시대 265 제2부 한국 87년 헌법, 어떻게 자리매김할 것인가 4장 87년 헌법의 탄생 273 6월 혁명, 빛과 그늘 274 87년 헌법의 키워드 286 한국 헌법사의 몇 가지 패턴 291 5장 제왕적 대통령제의 실패인가? 293 제왕적 대통령제인가? 294 실패한 대통령제인가? 306 6장 헌법재판, 비민주적 사법통치인가? 325 헌법재판 30년, 사법통치인가? 326 헌법재판, 비민주적인가? 345 제3부 헌법의 이해와 오해 7장 ‘촛불항쟁’, 헌법적으로 어떻게 볼 것인가? 359 촛불항쟁의 헌법론 360 새로운 주권행사 방식 371 박 대통령 탄핵심판결정 평석 378 촛불항쟁 잔상 386 8장 한국 헌법 최고의 원리는 무엇인가? 389 9장 8·15는 ‘건국절’인가? 409 10장 남북분단, 헌법적으로 어떻게 볼 것인가? 427 남북한은 두 개의 국가인가? 428 흡수통일, 위헌인가? 437 11장 집회시위 허가제, 모두 위헌인가? 445 ‘명백·현존하는 위험’의 원칙 446 집회시위법의 헌법적 재해석 454 12장 대통령의 통치행위, 초법적인가? 463 13장 감사원, 대통령 소속 바람직한가? 479 14장 헌법재판, 정답은 있는가? 491 법은 확정적인가? 492 정답은 뚜렷한가? 506 15장 이원정부제란 무엇인가? 527 에필로그 | 개헌에 대한 다른 생각 563 대한민국 헌법 557 대한민국 헌법개정안 579 주 605 찾아보기 614 헌법은 해석과 재해석을 거치며 쓰이고 또 쓰인다 1987년은 한국 현대사의 특별한 시기다. 그해에 대한민국은 독재 체제로부터 민주주의 체제로 바로 섰으며, 헌법 이론으로 말하면 명목적·장식적 헌법에서 규범적·민주적 헌법으로의 대전환을 이루었다. 30년이 지난 지금, 한국의 “87년 민주헌법 체제”는 다시 한 번 변화를 앞두고 있다. 현재의 대통령중심제를 다른 형태로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에서부터, 기본권을 보다 확대·보장하고 경제민주화를 진척시켜야 하며 토지공개념을 헌법에 명시해야 한다는 주장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에서 새로운 헌법에 대한 요구가 넘치고 있다. 1970~80년대 유신과 5공화국 시절, 사회 비판의 한 도구로써 헌법을 연구하기 시작한 양건은 자신의 헌법 연구 50년을 정리하며 『헌법의 이름으로: 헌법의 역사, 현실, 논리를 찾아서』를 펴냈다. 그가 처음 헌법 공부를 시작했을 무렵 현실에서 작동하는 헌법의 힘, 헌법이 지닌 법규범으로서의 규범력은 미약했다. 이때의 헌법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지키고 누릴 수 있는 규칙이 아니라 단지 그러해야 한다는 원리의 선언에 그쳤고, 그랬기에 평범한 시민들의 일상이 아니라 저 멀리 정치권력의 세계에서 개헌 문제가 거론될 때나 간혹 눈길을 끌 뿐이었다. 누군가 국가에 의해 인신과 경제를 구속당하고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침탈당해도 헌법에 구제를 요청하기란 요원했다. 그러나 87년 이후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다. 헌법이 일상 세계의 깊숙한 곳까지 내려온 것이다. 그 결과 영화검열이 사라지고(1996년), 공무원시험에서 제대군인을 우대하는 여성차별이 금지(1999년)되었으며 말 많던 간통죄(2015년)가 폐지되었다. 그뿐 아니라 동성동본 금혼제(1997년)와 호주제(2005년)가 폐지되더니 마침내 현직 대통령이 탄핵(2017년)되기에 이르렀다. 이 모든 것이 ‘헌법의 이름으로’ 일어난 변화이다. 책의 부제가 말하듯이 이 책은 ‘시민혁명-헌정 수립-민주주의로의 이행’으로 이어지는 근대 세계사를 추적하고, 헌법이 반영 또는 극복하려 했던 현실을 돌아보며, 특히 현재의 대한민국 헌법을 지탱하고 있는 법논리의 구조를 분석하는 데 힘을 쏟는다. 이 과정을 통해 노학자는 헌법이 국민 개인의 일상에서 작동하는 현실의 법임을 밝힌다. 종잇장 위에 쓰인 헌법조문들은 잠든 모습처럼 고정되어 있지 않다. 시대 상황에 따라 그 의미는 약화되거나 강화되고, 변천을 겪는다. 헌법은 해석되고 재해석되는 지속적 과정을 거치며 새로운 의미를 지니면서 새롭게 형성되고 재형성되어 간다. …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질적 헌법질서의 새로운 정립이며, 그 방향에서의 꾸준한 실행이다. 헌법의 의미는 지금도 생성·변화 중이다. 헌법은 현재진행형이다. _‘에필로그’에서 헌법은 피를 먹고 자란다 『헌법의 이름으로』는 세계 헌법사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헌법의 사전적 정의는 “국가 통치 체제의 기초에 관한 각종 근본 법규의 총체로 모든 국가의 법의 체계적 기초로서 국가의 조직, 구성 및 작용에 관한 근본법이며 다른 법률이나 명령으로써 변경할 수 없는 한 국가의 최고 법규”이다. 역사를 돌아볼 때 헌법은 시민혁명과 함께 출현했다. 근대 시민혁명에서 혁명 세력의 첫 번째 정치적 목표가 바로 헌법 제정이었다. 그들은 신의 명령이 아니라 국민적 합의로부터 새 국가의 정당성을 확보하려 했고 그 실천으로 ‘헌법’을 만들어냈다. 이처럼 헌법은 정치적 격변기에 태어난다. 혁명이나 쿠데타, 전쟁, 외세 지배로부터의 해방처럼 역사의 혼란기를 거치며 거둔 정치적 성과와 미래 전망을 담은 계약문서가 헌법전이다. 지극히 추상적 규정들로 가득 찬 원리 성격의 조항부터 현실을 일일이 규제하는 규칙 성격의 조항에 이르기까지, 헌법의 모든 규정은 그것이 제정될 당시의 역사적 배경과 흐름을 알아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근대의 역사를 돌아보면 아래로부터, 위로부터, 혹은 밖으로부터의 혁명은 언제나 새로운 헌법을 요구했다. 혁명의 진원지가 어디냐에 따라, 그 연원의 방향에 따라 헌법 제정의 기조가 달랐고, 그로 인해 국가와 주변의 운명이 갈렸다. 1789년 이후 약 100년간 기나긴 혁명의 터널을 통과하며 제정에서 왕정, 입헌군주제, 집정부제, 국민공회제, 민주공화제에 이르기까지 지상의 온갖 정치체제를 펼쳐 보인 끝에 자유주의적 입헌주의 헌법을 정착시킨 프랑스와는 달리, 시민혁명의 부재하에 외부로부터 외견적 입헌주의 헌법을 이식받은 독일·일본의 근대사는 20세기 중반 세계사에 거대한 상흔을 남겼다. 헌법은 궁극적으로 개인주의적 원리와 집단주의적 원리를 조정하는 제도인데, 시민혁명의 경험이 부재한 상태에서 집단주의를 극단적으로 강조한 독일과 일본의 헌법은 결국 나치즘과 군국주의를 잉태하기에 이르렀다. 지은이가 헌법 이해의 기초로 역사를 강조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헌법은 개인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규정하는 동시에 국가에 대한 개인의 책임도 명령하는, 국가와 개인 상호간의 계약이다. 이때 시민 개인의 자주적 자유주의 의식이 허약한 곳, 아래로부터의 시민혁명이 부재한 곳에서는 계약에 대한 책임의식 또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다. 역사는 그 결과를 증명하고 있다. 헌법의 현실은 헌법해석에 달려 있다 헌법을 포함해 모든 법은 ‘규칙rules’과 ‘원리principles’, 두 종류로 구분된다. 자동차 속도를 시속 100킬로미터로 제한하는 교통규칙은 규칙에 속한다. 반면 “①권리의 행사와 의무의 이행은 신의에 좇아 성실히 하여야 한다. ②권리는 남용하지 못한다”라는 민법 제2조의 ‘신의성실의 원칙’ 조항은 원리에 속한다. 헌법에도 두 종류의 조항이 섞여 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제1조 제2항)”라거나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제11조 제1항)”라는 규정은 원리에 해당한다. 반면 대통령 임기를 5년으로 명시한 제70조나, 국회의원 수를 200명 이상으로 한다는 제41조 제2항은 규칙에 속한다. 이때 규칙은 전부 아니면 무無라는 식으로 그 효력이 정확하게 정해져 있다. 따라서 그 해석과 적용 또한 양자택일의 방식을 취한다. 대통령의 임기는 정확히 5년이며, 여기에 하루를 더하거나 빼서는 안 된다. 반면 원리는 그렇지 않다. 원리에서 중요한 것은 정도程度와 강도强度다. 법규범으로써 헌법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그 어느 법보다도 원리 차원의 규정이 많다는 것이고, 바로 이 지점에서 헌법은 매우 추상적이고 광범한 해석의 여지를 남긴다.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민주공화국”,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행복을 추구할 권리”,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 “국가안전보장·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 “경제의 민주화” 등의 원리는 법전 위가 아니라 현실 아래에서 해석된다. 여기에서 지은이는 헌법을 이해하는 두 번째 단서로 ‘헌법재판’을 제시한다. 헌법은 결국 헌법해석에 달려 있고, 헌법을 현실에 맞게 해석하고 적용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헌법재판이야말로 헌법을 이해하는 열쇠라는 것이다. 일례로 2004년 벌어진 두 가지 사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살펴보자. 하나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기각결정이며 다른 하나는 신행정수도특별법의 위헌결정이다. 이때 헌법재판소는 기존의 선례를 따른 것이 아닌 새로운 판례를 만들어냈다. 탄핵기각에서 헌재는 “직무집행에 있어서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한 때(헌법 제65조 제1항)”라는 탄핵의 사유를 해석하는 데 있어서, 중대한 위법 행위만이 탄핵의 사유가 되며 법 위반의 중대성이란 헌법질서 수호의 관점에서의 중대성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역행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사를 가지고 있다거나 법치국가원리를 근본적으로 문제 삼는 중대한 위반행위라 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신행정수도특별법 위헌결정 때는 “서울이 수도라는 점은 헌법상 명문의 조항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선왕조 이래 600여 년간 오랜 관습에 의해 형성된 관행이므로 관습헌법으로 성립된 불문헌법에 해당된다”라고 해석했다. 두 결정 모두 헌법 해석에 당시 다수 국민의 의사를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예로, 2015년 간통죄 위헌결정에 있어서 헌법재판소는 직접 “국민의 법의식의 변화”를 위헌 판단의 유력한 근거로 제시했다. 이때의 ‘국민의사’란 시기에 따라 부침을 반복하는 ‘여론’이 아니라 ‘헌법 속에 내재한 국민의사’여야 한다. 지은이는 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국민과 헌법재판소는 서로 의존한다. 헌재의 결정은 국민의사에 근거를 두어야 한다. 그 국민의사가 일시적으로 표출된 국민의사는 아니다. 국민 속에 잠재된, 미래에 표출될 수도 있는 이상적 국민의사이어야 한다. 헌재는 진정한 국민의사를 올바로 인식하고, 표현하며, 종국적으로 국민의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 국민은 헌재의 결정 속에서 자신의 고양된 진정한 의사를 확인할 수 있다. _354쪽 이처럼 헌법재판이란, 헌법의 이름으로 국가와 국민 사이의 이익을 저울질하여 내리는 정치적 결정이다. 헌법은 제정될 때부터 ‘시민혁명’이라는 시민의 격렬한 정치 참여의 소산이었고, 국가와 시민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새로 쓰여 왔다. 현대에는 헌법의 원리적 규정들이 담고 있는 추상성과 그로 인한 해석의 불확정성이 헌법의 운용을 더욱 정치적으로 만든다. 우리 헌정사 70년의 수다한 변화, 특히 87년 체제 이후 더욱 중요해진 헌법의 해석은 국가와 개인의 정치적 힘겨루기 과정이었다. 여기에서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헌법의 이름으로’ 치장된 그 논리가 얼마나 설득력을 갖고 다수의 공감과 복리를 얻을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 대한민국 헌법은 어디를 향하는가? 지은이는 현행 87년 헌법의 기본 원리로 국민주권주의, 권력분립주의, 개인의 기본권 보장, 방어적 민주주의, 평화통일주의, 국제평화주의, 수정자본주의적 경제질서, 법치주의를 든다. 대개 세계 각국의 헌법이 지향하고 있는 보편적 가치이지만 몇몇 대목에서는 한국 현실에서 기인한 아이러니를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방어적 민주주의와 평화통일주의가 그렇다. 방어적 민주주의는 헌법 전문에 명시된 “자유민주주의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한 사상이다. 어느 개인 또는 단체의 행위가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침해할 경우 그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어적 민주주의는 국가보안법의 위헌 여부를 다룰 때나 최근 통진당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 판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때 기본권 제한이 지나치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지키려다 민주적 기본가치를 훼손하는 부조리가 발생한다. 따라서 방어적 민주주의를 가동하는 데에는 공익과 사익 사이의 저울질, 다시 말해 정당해산이나 기본권 실효로부터 나오는 공공 이익과 그 반대편에 위치한 사인의 손실에 대한 면밀한 비교가 필요하다. 2018년 봄 현재 급물살을 타고 있는 남북한의 해빙 분위기는 현행 헌법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바로 평화통일주의와 영토조항의 충돌이다. 이는 헌법 제3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와 제4조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사이의 모순에서 기인한다. 1948년 제헌헌법은 통일에 관한 조항을 두지 않고 영토 조항만 두어, 분단 현실을 법적으로 수용하지 않은 ‘완전헌법’의 모습을 취했다. 그런데 1972년 박정희 정부 아래에서 남북한의 평화적 통일 원칙을 선언한 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고 같은 해 유신헌법이 제정되면서 헌법에 평화통일 원칙이 조문화되었다. 이로써 헌법상 반국가단체에 불과한 북한과 국가와 국가 간의 결합인 통일을 추구해야 할 의무가 대한민국 정부에 부과된 것이다. 지은이의 설명에 따르면 대한민국 헌법의 영토 조항과 통일 조항을 모두 충족시키는 통일 방식은 오직 ‘평화적 흡수통일(독일식 통일)’뿐이다. 남북한 관계는 화해·협력과 평화공존을 추구하는 동시에 적대적 대립 관계가 혼재된 이중적 관계이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현실의 남북한 관계는 양면성을 띠고 있지만 법규범의 세계에서 이중성은 용인되기 어렵다고 설명한다. 북한을 ‘불법단체이면서 동시에 합법단체’라고 말할 수 없는 이유다. 지은이가 통일에 대한 헌법적 검토를 마친 뒤 덧붙인 결론은 미래의 헌법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 꼭 곱씹어야 할 대목이다. 평화적 합의통일은 더없이 이상적이다. 헌법의 규정처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하는 한, 남북한이 협상을 통해 통일에 합의하고 통일헌법을 제정하는 방식은 아름답다. 그러나 불행히도 분단국가의 역사에서 그런 이상적 통일이 성공한 예는 없다. 베트남은 무력에 의해 통일됐다. 독일은 평화적이었지만 서독에 의한 흡수통일이었다. 예멘은 역사상 최초로 평화적 합의통일에 성공하는 듯 보였지만 잠시였다. 다시 내전이 일어났고 종내 무력에 의해 통일됐으며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아직 성공한 사례가 없으므로 새로운 세계사를 써보자는 의지는 존경받을 만한 것인지 모른다. 그러나 역사의 현장에서 동기나 의도의 순수성은 짓밟히기 일쑤다. _443쪽 이 밖에도 이 책에서는 최근 한국 사회에서 불거졌던 ‘건국절(9장 8·15는 ’건국절‘인가?)’, ‘집회시위 허가제(11장 집회시위 허가제, 모두 위헌인가?)’, ‘통치행위의 개념(12장 대통령의 통치행위, 초법적인가?)’, ‘헌법기관의 지위(6장 헌법재판, 비민주적 사법통치인가?, 13장 감사원, 대통령 소속 바람직한가?)’, ‘권력 구조(15장 이원정부제란 무엇인가?)’ 등 다양한 문제를 현행 헌법의 관점에서 비교·분석한다. 헌법전의 구절 구절이 현실 세계를 바꾸는 모습을 관찰하고 현실의 변화가 다시 헌법조항으로 옮겨지는 과정을 연구해오면서 지은이는 한때 헌법은 구체적인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선언menifesto에 불과하다는 회의에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사회 현실과 법의 현실 모두 제자리를 찾아 빠르게 움직였다. 마침내 두 세기에 걸친 법학의 노정을 마무리하면서, 지은이는 이렇게 선언할 수 있게 되었다. “권력자가 아닌 일반 시민의 것이 된 헌법은 이제 펄펄 살아 있는 법이 되었다.”헌법이란 무엇인가헌법은 본질적으로 정치적이다. 헌법제정이든 헌법재판이든 헌법의 영역에서 정치성은 피할 수 없다. 싫든 좋든, 헌법의 정치적 색깔은 숙명이다. 헌법재판이란, 헌법의 이름으로 내리는 정치적 결정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다만 ‘헌법의 이름으로’ 치장된 그 논리가 얼마나 설득력을 지니고 공감을 얻을 수 있느냐가 문제될 뿐이다. 87년 6월항쟁의 혁명적 성격헌법이론에 따라 보더라도 6월혁명이라고 불러 마땅하다. 교과서 차원의 헌법이론에 의하면 혁명이란 ‘헌법제정권력의 변동’에 의한 헌법체제의 전환을 가리킨다. 여기에서 ‘헌법제정권력의 변동’을 꼭 군주에서 국민으로, 또는 국민에서 프롤레타리아로 바뀌는 것에 한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그렇게 좁게 해석하면 마르크스-레닌주의의 혁명 개념과 별 차이가 없게 된다. 헌법제정권력의 성격에 근본적 변화가 있다면 이를 혁명으로 보는 것이 옳다. 6월혁명을 통해 헌법제정권력의 소재가 ‘의제적擬制的 국민’으로부터 ‘진정한 국민’으로 전환되었다고 본다면 헌법이론에 비추어서도 이를 혁명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여기에서 의제적 국민이라 함은 그 의사의 형성이나 표시가 자유롭지 못한 상황의 국민을 뜻한다 헌법재판소의 생존 전략헌재 결정이 헌재 자신의 이해관계 측면에서 전략적으로 이뤄진다는 가설은 헌재의 재판관들 개개인의 정치적 성향이 결정의견에 투영된다는 가설과 개념적으로는 구분된다. 다만 실제 상황에서는 두 가설이 혼재하여 작동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헌재의 결정은 전략적이자 정치적인 복합적 성격을 띤다고 하겠다. … 다만 헌재의 재량적 판단의 범위 안에서 이뤄지는 전략적 접근이라면 반드시 나무라기도 어렵다. 헌재의 전략적 접근을 통해 분쟁의 최종 해결 기관으로서의 지속적 순기능이 가능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2017년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결정을 통해 87년 헌법 시행 이래 최대의 헌정 위기는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
왜 나는 아이의 말을 들어주지 못했을까?
길벗 / 와쿠다 미카 (지은이), 오현숙 (옮긴이) / 2021.12.06
14,000원 ⟶
12,600원
(10% off)
길벗
육아법
와쿠다 미카 (지은이), 오현숙 (옮긴이)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부모는 최고의 사랑을 주겠다고 마음먹는다. 그리고 아이가 꼼지락 꼼지락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완벽한 육아’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한다. 그런데 아이가 자랄수록 기대에 어긋나는 말과 행동을 하고, 친구와 자꾸 싸우거나 부모 품으로 기어들어 오려고만 하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럴 때마다 부모들은 ‘내가 아이를 잘못 키우고 있나?’, ‘처음부터 다시 가르쳐야 하나?’, ‘뭘 놓치고 있는 거지?’와 같은 반성과 고민을 하는데, 그렇게 자신을 몰아붙이지 않아도 된다. 육아에는 정답이 없으며, 아이들은 각자 생존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 어김없이 잘 자라기 때문이다.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하면 좋겠고, 누구보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면 단 한 가지만 신경 쓰면 된다. 바로 소통, 그중에서도 ‘듣기’이다. 인간관계는 실로 단순하다. 소통이 원활해야 관계 맺기가 자연스럽다. 소통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듣기’, 즉 경청이다. 육아도 마찬가지다. 아이의 말을 귀 기울여 끝까지 잘 들어주는 것이야말로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일이며, 아이에게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어서 아이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펼치며 잘 자랄 수 있게 하는 토대가 된다. 이 책은 부모들이 놓치기 쉬운 ‘듣기’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또한 ‘듣기’가 결여된 육아가 아이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듣기 육아법을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만화 형식의 에피소드, Q&A로 보여준다. 이 책에서 제시한 방식을 적용하다 보면 ‘완벽한 육아’의 굴레에서 벗어나 ‘행복한 육아’의 기쁨을 느끼게 될 것이다.프롤로그_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아이의 뒤에는 잘 들어주는 부모가 있다 1장 ∷ 꾸짖기에 앞서 아이의 말을 들어주면 자기긍정의 힘이 커진다 #1 ◦ 왜 그랬는지 ‘의도’를 물어보세요 #2 ◦ 아이의 생각을 읽어주면 엄마의 마음이 전해져요 #3 ◦ 혼낼 땐 온화한 말투로 몇 번이고 반복해 말해요 #4 ◦ 아이의 “그게 있잖아~”에 귀를 기울여요 #5 ◦ 감정에는 공감의 YES를, 행동에는 엄격하게 NO를 #6 ◦ 꾸짖을 때는 7초 이내로 짧게! #7 ◦ 어리광을 받아주는 건 사랑을 채워주는 것 #8 ◦ ‘빨리!’는 아직 먼 얘기~ 기다리고 이끌어주세요 #9 ◦ 비교하지 말고 차이를 인정해요 #10 ◦ 신념을 내세우기보다 본심을 얘기해요 듣기 코칭 ◦ 아이가 반발해도 ‘마음밭에 씨 뿌리기’는 계속하자 2장 ∷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칭찬해주면 자립심이 쑥쑥 자란다 #11 ◦ “엄마(아빠), 이것 좀 봐”는 안정감이 필요하다는 신호 #12 ◦ 꼭 안아주면 아이는 온몸으로 사랑을 느껴요 #13 ◦ 당연한 일은 없습니다. 아이의 성장도 그렇습니다 #14 ◦ 건성으로 하는 칭찬은 아이를 감동시키지 못해요 #15 ◦ 아이의 상황을 실시간 중계하는 건 부모의 애정 표현입니다 #16 ◦ 듣기에도 요령이 필요합니다 #17 ◦ 아이가 풀이 죽어 있다면 기분을 대신 말로 표현해주세요 듣기 코칭 ◦ 결점도 아이의 일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제3장 ∷ 육아 궁금증 Q&A “이럴 땐 어떻게 하지?” Q1 ◦ 아무리 혼을 내도 같은 행동을 되풀이합니다. 어떻게 하면 알아들을까요? Q2 ◦ 야단을 치면 실실 웃기만 합니다. 좀 더 엄하게 대해야 할까요? Q3 ◦ 아이가 일부러 미운 짓을 합니다. 내가 싫은 걸까요? Q4 ◦ 아이가 생떼를 써서 야단을 치면 ‘바보!’, ‘죽어버려!’ 같은 거친 말로 대꾸를 합니다. Q5 ◦ 아이가 걸핏하면 울어서 조마조마합니다. 어떻게 해야 울지 않을까요? Q6 ◦ 아이가 “싫어!”라는 말만 합니다. 너무 버릇없게 키우는 걸까요? Q7 ◦ 아이가 유치원에서 늘 혼자 놀아요. 너무 쓸쓸해 보여 마음이 무척 아픕니다. Q8 ◦ 낯가림이 심해 엄마한테서 떨어지질 않습니다. 사회성을 기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Q9 ◦ 아이가 자신감이 부족한지 늘 주뼛거리기만 합니다. 씩씩하게 해보라고 해도 좀처럼 움직이지 않네요. Q10 ◦ 집에서는 밝고 활기찬데 유치원에 가면 기를 못 펴고 자신 있게 나서지를 못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Q11 ◦ 아이가 인사를 잘 못합니다. 어떻게 해야 인사를 잘할까요? Q12 ◦ 아이가 친구들의 흉을 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Q13 ◦ 아이가 거짓말을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Q14 ◦ 형제끼리 싸울 땐 어떻게 중재하는 게 좋을까요? Q15 ◦ 동생이 생기고 나서 큰아이의 태도가 이상해졌어요. 어쩌면 좋을까요? Q16 ◦ 아이의 어리광을 어느 선까지 받아주어야 할까요? Q17 ◦ ‘인정해주자’, ‘칭찬해주자’ 다짐은 하는데 결국 못 하고 맙니다. 왜 그럴까요? Q18 ◦ 나의 육아 방식이 잘못된 건 아닐까, 문득문득 불안합니다. Q19 ◦ 남편과 육아에 대한 생각이 달라서 고민입니다. Q20 ◦ 육아서를 읽을 때마다 혼나는 것 같고, 나 자신에게 실망하게 됩니다. Q21 ◦ 주위에서 양육에 대해 다양한 조언을 해주는데, 어느 것이 맞는지 헷갈립니다. Q22 ◦ 친정엄마는 “안아주면 버릇 되니 너무 안아주지 마라”고 하십니다. 정말 그럴까요? 듣기 코칭 ◦ 화를 인정하고 다스리면 ‘듣기 육아’의 고수가 될 수 있다 에필로그_ 행복한 육아는 아이와 마주 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 책의 특징 • 아이와 부모 사이에 생길 수 있는 소통 문제를 상황별로 콕 짚어 다루었다 소통의 중요성을 모르는 부모는 없지만 어떻게 하는지를 모르는 부모는 많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소통의 기본이 ‘듣기’라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육아를 하다 보면 겪을 수 있는 상황들과 그에 대한 대처법을 사례로 제시하고 있다. • 만화를 통해 본문 내용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만화는 본문 내용을 현실적인 상황으로 표현했으며, 잘못된 대처법과 올바른 대처법을 비교할 수 있게 배치해 ‘듣기 육아법’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에 충분하다. • 사례 중심의 구성, 쉬운 설명으로 바쁜 부모들도 필요한 내용을 손쉽게 찾아 읽을 수 있다 이론으로 무장한 책이 아니다. 불필요한 전문용어는 가급적 배제하고 편하면서 쉽게 설명했으며, 사례 중심으로 구성을 했기 때문에 이런저런 일로 바쁜 부모들도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조언을 찾아 육아에 적용해볼 수 있다. 이 책의 내용과 구성 1장_ 꾸짖기에 앞서 아이의 말을 들어주면 자기긍정의 힘이 커진다 아이들이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기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부모는 일단 아이를 혼낸다. 아이가 뭔가 말하려고 하면 변명으로 생각해 더 혼내기도 하는데, 혼내는 것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올바르게 혼내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준다. 혼내기 전에 아이의 말을 충분히 들어주고, 평소 아이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것,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이의 행동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도 설명한다. 2장_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칭찬해주면 자립심이 쑥쑥 자란다 정서가 안정되면 세상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내고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의 토대가 마련된다. 아이가 놀다가 엄마를 찾을 때, 아이가 무언가 성취를 했을 때, 아이가 풀이 죽어 있을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정서가 안정적인 아이로 키우는 방법, 올바른 듣기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3장_ 육아 궁금증 Q&A “이럴 땐 어떻게 하지?” 저자가 육아 상담과 부모 교육을 하면서 ‘듣기 육아법’에 대해 엄마나 아빠들에게 받은 질문들 중 빈도가 높은 것들을 모아 Q&A 방식으로 솔루션을 준다. 아이가 일부러 미운 짓을 할 때, 아이가 친구의 흉을 볼 때, 형제끼리 싸울 때, 어른들의 육아 조언을 들어야 할지 고민이 될 때 등 지금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한번쯤 고민했을 의문들이 속 시원히 해결될 것이다. 왜 그랬는지 ‘의도’를 물어보세요 아이에게 화를 내는 것은 부모가 아이의 마음에 응석을 부리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같은 행동을 다른 집 아이가 하면 화를 내지 않고 자기 아이에게만 유독 화를 내는 부모가 많은데, 그것은 ‘화’라는 감정이 안전하고 마음 편한 대상이나 장소에서만 분출되기 때문입니다. 혼낼 땐 온화한 말투로 몇 번이고 반복해 말해요“우리 아이는 혼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해요”라고 말하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정말 아이가 그렇다면 ‘혼나기 전까지는 안 해도 돼’, ‘혼나면 해야지’라는 공식이 아이의 마음속에 만들어졌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아이는 부모의 목소리 억양에 따라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오이디푸스 왕
생각뿔 /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은이), 엄인정 (옮긴이) / 2019.04.15
5,900원 ⟶
5,310원
(10% off)
생각뿔
소설,일반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은이), 엄인정 (옮긴이)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시리즈. 「오이디푸스 왕」은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신의 계시와 운명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한 개인의 고뇌와 갈등을 잘 드러낸 비극이다. 이 작품은 소포클레스의 수많은 희곡 중에서 가장 위대한 비극으로 꼽힌다. 주인공인 오이디푸스는 완벽에 가까운 왕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는 자신에게 신탁으로 주어진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역경을 견디고 왕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된다. 하지만 오이디푸스는 점점 비참하게 몰락하기 시작한다. 소포클레스는 높은 지위에서 점차 추락하는 인간의 고통 속에서 인간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자 했다. 이런 상황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모습에는 다양한 의미가 함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이디푸스는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잠자리를 한다는 신탁을 거부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고자 한다. 하지만 그는 결국 자신이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알게 된다. 그는 이 가혹한 운명 앞에서 어떤 결단을 내리게 될까.오이디푸스 왕 안티고네 작품 해설 작가 연보고통은 인간의 정신을 어떻게 위대하게 만드는가 신과 인간, 무한과 한계가 빚어낸 ‘숭고한’ 비극! 소포클레스는 아이스킬로스, 에우리피데스와 함께 그리스의 3대 비극 작가로 불린다. 28세 때 비극 경연에서 스승인 아이스킬로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다. 그는 이후에도 경연에서 여러 번 수상하며 작가로서의 재능을 마음껏 뽐낸다. 소포클레스는 평생 동안 무려 123편의 비극을 창작했지만, 현재 전해지는 작품은 「아이아스」, 「안티고네」, 「오이디푸스 왕」, 「엘렉트라」, 「트라키스의 여인들」, 「필로크테테스」, 「콜로노스의 오이디푸스」 이렇게 일곱 편뿐이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44번째 작품인 「오이디푸스 왕」에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비극의 모범’으로 자주 언급한 「오이디푸스 왕」과 오이디푸스가 죽은 뒤 그의 자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비극을 다룬 「안티고네」가 수록되어 있다. 이 두 작품을 통해 비극 작가로서 소포클레스의 뛰어난 역량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창의성과 지성을 더하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 한 권의 책을 선택해서 손에 쥐고 페이지를 넘기기까지는 여러 고민과 여러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고심 끝에 선택된 책은 오롯이 한 개인의 책이 된다. 도서출판 생각뿔은 그렇게 선택된 책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고, 그 가치에 부응하는 책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가 탄생하게 되었다. ‘생각뿔 세계문학 미니북 클라우드’는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세계 문학 작품을 엄선해 알차게 구성한 세계 문학 시리즈다. 책을 들고 읽을 때 편안할 수 있도록 손에 잘 잡히는 미니북으로 제작했고,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자칫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작품들이 지금 이곳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나친 번역 투 문장과 비문 등으로 작품을 이해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번역에 공을 들였다. 그러면서도 원문의 뜻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했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두가 오이디푸스다!” ‘그리스 비극의 완성자’가 전하는 운명의 대서사! 「오이디푸스 왕」은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신의 계시와 운명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한 개인의 고뇌와 갈등을 잘 드러낸 비극이다. 이 작품은 소포클레스의 수많은 희곡 중에서 가장 위대한 비극으로 꼽힌다. 주인공인 오이디푸스는 완벽에 가까운 왕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는 자신에게 신탁으로 주어진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역경을 견디고 왕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된다. 하지만 오이디푸스는 점점 비참하게 몰락하기 시작한다. 소포클레스는 높은 지위에서 점차 추락하는 인간의 고통 속에서 인간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고자 했다. 이런 상황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모습에는 다양한 의미가 함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이디푸스는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잠자리를 한다는 신탁을 거부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고자 한다. 하지만 그는 결국 자신이 운명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알게 된다. 그는 이 가혹한 운명 앞에서 어떤 결단을 내리게 될까.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를 보여 준다!” 세기적 극작가 소포클레스의 독보적 ‘마스터피스’ 「안티고네」는 친오빠의 시신을 매장하고자 하는 안티고네와 반역자의 시신은 매장할 수 없다고 금지령을 내린 크레온과의 대립 과정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이는 개인과 개인의 대립이 아니라 나약한 한 개인과 막강한 국가 권력 간의 대립이다. 하지만 안티고네는 끝까지 이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서 투쟁한다. 이러한 안티고네의 저항 정신은 자신의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맞섰던 아버지 오이디푸스와 닮아 있다. 그녀는 강인한 말과 행동을 통해 또 다른 오이디푸스를 보여 준다. 안티고네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꺾이지 않는’이라는 뜻이다. 이렇듯 「오이디푸스 왕」과 「안티고네」는 최고의 그리스 비극으로 꼽히는 걸작이다. 이 책을 펼치는 순간, 고대 비극의 창시자인 소포클레스가 장대히 써 내려간 ‘유한한’ 인간의 ‘무한한’ 존엄 이야기를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대학위원회 SAT 추천 도서 노벨 연구소 선정 ‘세계 문학 100대 작품’
꼬리가 없는 하얀 요호 설화
황금가지 / 해도연, 자우, 이나경, 정재환, 유버들, 이경희, 위래, 남유하 (지은이) / 2020.03.19
13,000원 ⟶
11,700원
(10% off)
황금가지
소설,일반
해도연, 자우, 이나경, 정재환, 유버들, 이경희, 위래, 남유하 (지은이)
시간여행을 주제로 하는 타임리프 공모전의 수상 작품집. 제3·4회 타임리프 공모전의 수상작 7편 및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britg.kr)에서 선정된 초청작 2편으로 구성된 수록작들은 현대뿐 아니라 조선 시대, 일제 강점기, 게임 속 세상 등 다양한 시공간을 넘나들며 흥미를 자극한다. 개성적인 각각의 세계관에서 시간여행이란 소재가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살펴보는 묘미도 놓칠 수 없다. 이번 작품집에서 그려지는 시간여행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특정 시간을 계속해서 반복 경험하는 타임루프(time loop)이다. 타임루프라는 문제적 현상의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하는 에이전트의 임무를 다룬 '안녕, 아킬레우스', 특정일에 죽음을 맞이하는 대학생과 그녀를 맴도는 유학생의 관계를 그린 '심계항진', 개의 시점으로 게임 속에서 같은 하루를 보내는 '극히 드문 개들만이'는 반복되는 사건들을 적절히 변주하며 결말에서 강한 여운을 남긴다. '꼬리가 없는 하얀 요호 설화'는 구미호 설화와 임진왜란 시기의 역사적 사실을 절묘하게 결합시키며 독특하고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비행기가 교실에 추락하는 순간을 그린 '쿠소게 마니아'와 아내를 살해한 후 시간이 되돌아가는 경험을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뒤로 가는 사람들'은 특유의 긴박한 상황이 흥미진진하고 생생하게 그려진다.안녕, 아킬레우스 7 심계항진 75 사랑손님과 나 107 극히 드문 개들만이 161 네버 체인지 197 시간 보험사 245 꼬리가 없는 하얀 요호 설화 275 쿠소게 마니아 307 뒤로 가는 사람들 323현재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시간여행을 주제로 하는 타임리프 공모전의 수상 작품집 『꼬리가 없는 하얀 요호 설화』가 출간되었다. 제3·4회 타임리프 공모전의 수상작 7편 및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britg.kr)에서 선정된 초청작 2편으로 구성된 수록작들은 현대뿐 아니라 조선 시대, 일제 강점기, 게임 속 세상 등 다양한 시공간을 넘나들며 흥미를 자극한다. 개성적인 각각의 세계관에서 시간여행이란 소재가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살펴보는 묘미도 놓칠 수 없다. 이번 작품집에서 그려지는 시간여행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특정 시간을 계속해서 반복 경험하는 타임루프(time loop)이다. 타임루프라는 문제적 현상의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하는 에이전트의 임무를 다룬 「안녕, 아킬레우스」, 특정일에 죽음을 맞이하는 대학생과 그녀를 맴도는 유학생의 관계를 그린 「심계항진」, 개의 시점으로 게임 속에서 같은 하루를 보내는 「극히 드문 개들만이」는 반복되는 사건들을 적절히 변주하며 결말에서 강한 여운을 남긴다. 「꼬리가 없는 하얀 요호 설화」는 구미호 설화와 임진왜란 시기의 역사적 사실을 절묘하게 결합시키며 독특하고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비행기가 교실에 추락하는 순간을 그린 「쿠소게 마니아」와 아내를 살해한 후 시간이 되돌아가는 경험을 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뒤로 가는 사람들」은 특유의 긴박한 상황이 흥미진진하고 생생하게 그려진다. 한편 일제 강점기의 중학생 시점으로 수상한 하숙객의 정체를 파헤치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게 그린 「사랑손님과 나」, 스포츠 도박의 세계에 빠진 가장 앞에 낯선 인물이 나타나며 시작되는 「네버 체인지」,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인 파견업체에서 벌어지는 「시간 보험사」는 시간여행이란 요소를 극적 반전의 계기로 활용하며 재미를 극대화시킨다.
Powerful Presentations 6 Steps to Success
에듀케이션디자이너스 / Carl Dusthimer 지음 / 2015.07.01
22,000
에듀케이션디자이너스
소설,일반
Carl Dusthimer 지음
Author's Message Curriculum Scope and Sequence Step 1 Motivate with Your Message Section 1 : Choosing a Topic Section 2 : Fidning Your Purpose Section 3 : Knowing Your Audience Section 4 : Discovering Your Message Section 5 : Step Summary Step 2 Purposeful Planning Section 1 : Introduction Section 2 : Body Outline Section 3 : Conclusion Section 4 : Step Summary Step 3 Successful Support Section 1 : Gathering Information Section 2 : Suporting Your Main Points Section 3 : Statistics and Expert Opinions Section 4 : Step Summary Step 4 Dynamic Design Section 1 : Trends Section 2 : How Visual Aids Work Section 3 : Designing Your Visual Aids Section 4 : Step Summary Step 5 Perform with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실용서 POWERFUL PRESENTATIONS는 성공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방법을 여섯 단계에 걸쳐 조리 있게 제시한다. * 실제 프레젠테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표현을 제공한다. * Author’s Model을 통해 모범 답안을 보여 준다. * 본보기로 동영상을 제공하여 따라서 연습할 수 있게 한다. * Examples, Activities, Review Game, Helpful Expressions, Hints for Greater Success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연습할 수 있게 한다. * 실생활과 밀접한 사례를 담고 있다. "POWERFUL PRESENTATIONS guides students and young professionals how to craft their presentation. ? A clear, step-by-step process to develop and deliver a presentation. ? Real-life, relevant examples and activities to illustrate each point of focus. ? Helpful expressions to use in presentations. ? Hints to make presentations even more effective. ? An “Author’s Model” to show how all of the elements come together. ? Exemplary videos as reference sources or as visual guides. ? Review and summary activities to help anchor skills learned."
질문이 무기가 된다
한빛비즈 / 우치다 카즈나리 (지은이), 이정환 (옮긴이) / 2020.03.24
13,800원 ⟶
12,420원
(10% off)
한빛비즈
소설,일반
우치다 카즈나리 (지은이), 이정환 (옮긴이)
저자 우치다 카즈나리는 유능한 컨설턴트로 오랜 기간 일하면서 쌓은 경험을 정리해 <가설이 무기가 된다>를 먼저 완성했다. 4년 뒤 <질문이 무기가 된다>를 출간했는데, <가설이 무기가 된다>는 주로 문제 ‘해결’에 역점을 둔 책이고, <질문이 무기가 된다>는 문제 ‘발견’에 역점을 둔 책으로, <가설이 무기가 된다>와 한 쌍을 이루는 책이기 때문이다. 문제를 발견하는 일에 가설사고를 빼놓을 수 없고, 문제를 해결할 때도 논점사고는 끊임없이 등장한다. 그래서 <가설이 무기가 된다>와 <질문이 무기가 된다>는 어느 쪽을 먼저 읽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 있다. <직감이 무기가 된다>는 경험이 쌓여 우뇌에서 순간적인 직감으로 발현될 때, 좌뇌를 사용해 논리적으로 무장하는 비결을 알려준다.|머리말 제1장 당신은 ‘진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가 1. 모든 것은 문제설정에서 시작된다 |케이크를 절반으로 나누려면? |가장 중대한 실수: 잘못된 문제의 해답을 찾는 것 |‘어떤 광고를 해야 할까?’가 과연 해결해야 할 문제일까 |신제품 개발은 회사의 성장과 연결될까? |열쇠는 ‘기존 고객’이었다 |논점 변경이 성공적인 제휴를 이끌어낸다 2. 문제해결 과정에서 논점의 역할은 무엇인가? |논점사고로 뉴욕을 부흥시킨 줄리아니 |도로횡단 단속이 흉악범죄를 줄인다 |우선 주어진 문제를 의심한다 |문제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최상류의 공정 제2장 논점후보를 고르는 것이 전략사고의 출발점이다 1. 논점사고의 논점을 설정한다 |과제에 우선순위를 매겨 압축한다 |논점사고를 할 때의 4가지 스텝 2. 논점과 현상을 판별한다 |사례 1: 회사에 도둑이 들었다 |사례 2: 경영부진에 빠진 음식점 |사례 3: 출산율 저하 문제 |논점을 설정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된다 |어디에나 있는 일반적인 문제는 논점이 되지 않는다 |정말로 그것이 논점인가? 3. 논점은 사람, 환경, 일의 진행에 따라 움직인다 |논점은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 |논점은 환경과 함께 변화한다 |논점은 일을 진행하면서 진화한다 |작업을 진행하거나 논의하는 과정에서 다른 논점이 보인다 제3장 예측이나 퀄리티로 논점을 압축한다 1. 예측으로 논점을 확정한다 |좋은 낚시터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가설을 세운다 |흑백을 가릴 수 있을 듯한 부분부터 접근한다 |일을 의뢰한 사람의 관심이 낮은 분야를 찾는다 |고구마덩굴식 접근: ‘왜?’를 5번 반복한다 |논점이 심화되는가 아니면 바뀌는가 2. 질 좋은 논점을 확정한다 |‘해결할 수 있는가’에 집착한다 |해결 확률이 낮은 논점은 버린다 |질이 좋은지 나쁜지를 가려내는 감각이 필요하다 |선택지의 수도 중요한 포인트다 |실행했을 때 성과가 올라가는 것은 ‘질이 좋은’ 논점이다 |‘이것도 해결하고 저것도 해결하자’로는 결국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경험이 예측의 정밀도를 높여준다 제4장 전체적인 모습을 확인하고 논점을 확정한다 1. 철저하게 탐색하는 프로빙을 한다 |질문을 던져서 반응을 본다 |‘논점의 가설’을 세우는 3가지 접근방법 |질문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질 좋은 ‘논점의 가설’이 탄생한다 |‘예상 밖 질문’의 효용 |현장에서 프로빙을 한다 |의견뿐 아니라 현장감각도 얻는다 2. 의뢰인이 숨기고 있는 진정한 의도를 파악한다 |발언의 참뜻, 의도, 배경을 생각한다 |직관으로 말의 배경을 파악한다 |상대방의 입장에 서본다 |상대방을 설레게 만드는 제안 3. 머릿속 가상 데이터베이스, 서랍을 참조한다 |상대방 이야기를 듣는 방법이 바뀐다 |사례: 올림픽 금메달을 늘리는 방법 4. 논점을 명확히 한 후 구조화한다 |선발한 논점을 정리한다 |상위개념에 해당하는 논점을 생각한다 |구조화에도 예측은 필요하다 |효과를 생각하고 중·소 논점부터 실행하는 경우도 있다 |벌레 먹은 트리를 만든다 |논점의 수준 차이를 의식한다 |전체적인 모습을 파악하면서 눈앞의 일을 실행한다 |논점을 발견하면 구조화한다 제5장 사례를 통해 논점사고의 흐름을 파악한다 [사례] “원료비가 오르니 비용 문제를 해결하라”고 상사가 지시를 내렸다 |우선, 현장 파악부터 시작한다 |앞으로의 변화를 예측한다 |인터뷰를 통하여 입력한다 |서랍 속 키워드로 유추하여 생각한다 |구조화로 논점을 확인한다 |단순 작업자로만 끝나서는 안 된다 |논점에서 이끌어낸 해결책 제6장 논점사고력을 높이기 위해 1. 논점사고력 단련의 첫걸음, 문제의식을 가지고 일한다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항상 생각하는 자세 |문제의식이 논점사고를 육성한다 2. 관점을 바꿔 사물을 바라본다 |시야·시좌·시점의 3요소로 논점사고를 높인다 |시야: 평소에 그다지 보지 않는 방향으로 눈길을 돌린다 |시좌: 두 단계 위에 있다는 생각으로 일을 한다 |시점: 다양한 입장에서 생각해본다 3. 여러 개의 논점을 생각한다 |의문이 들지 않는다면 위험한 것이다 |대체안을 생각하려면 상하좌우의 논점이 중요하다 |자신이 주장하는 논점을 명확히 한다 |반대자의 의견을 상상한다 4. 나만의 서랍을 서서히 늘린다 |문제의식이 서랍을 만든다 |수집하지 않는다, 정리하지 않는다, 기억하지 않는다 |반론이 들어와도 설득하지 않고 듣는다 5. 논점사고는 어떤 효용이 있는가? |멤버에게 과제를 주는 방법 |멤버의 역량에 맞추어 논점 수준을 구분해서 사용한다 |인재를 육성하려면 가설보다 논점을 줘야 한다 |때로는 실패하게 만든다 6. 논점사고와 가설사고는 어떤 관계인가? |논점사고와 가설사고는 떼놓을 수 없는 밀접한 관계다 |문제해결 과정은 왔다갔다 하는 것이 현실이다 |맺음말“시키는 대로 했는데, 뭐가 문제지?” 당신은 엉뚱한 문제를 해결했다 상사가 시키는 대로 일을 처리해서 보고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만족스러워하지 않는다. 물론 상사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지시를 내린 문제와 다른 엉뚱한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일을 할 때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당연히 중요하지만, 여기에는 ‘올바른 문제를 해결했을 경우’라는 전제가 붙는다. 비즈니스 세계는 학교와 달리 누군가가 이 과제를 해결하라고 가르쳐주지 않는다. 신입사원일 때는 상사가 이 과제를 해결하라는 식으로 정확하게 문제를 알려주고 지시를 내린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스스로 과제가 무엇인지 생각해야 하고, 해결방법도 찾아야 한다. 이 능력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리더나 경영자가 될 수 없다. 만약 이런 능력이 없는 인물이 리더나 경영자가 되었다면, 그가 이끄는 조직이나 그룹은 손을 대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알 수 없어 우왕좌왕하는 상황이 될 것이다. 어떻게 하면 올바른 문제, 또는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을까. 해결해야 할 문제, ‘논점’을 찾아내는 법 보스턴컨설팅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BCG)에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과제)를 ‘논점’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사내에서는 거의 매일 ‘이 프로젝트의 논점은 무엇인가?’, ‘여기에서 해답을 찾아야 할 논점은 이것과 이것이다’라는 논의를 되풀이한다. 논점이란 ‘해결해야 할 문제’를 가리키는 말이며, 그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의하는 과정을 ‘논점사고’라고 부른다. 그리고 문제해결 과정은 몇 가지 논점후보 중에서 진짜 논점을 설정하고, 그 논점에 대한 몇 가지 해결책을 생각해낸 뒤에, 가장 바람직한 해결책을 선정하고 실행하는 흐름으로 진행한다. 즉, 논점사고는 문제해결 과정의 최상류에 해당한다. 누구에게나 있는 24시간, 당신은 더 빨리 일을 처리할 무기가 있는가? 처음에 논점을 잘못 설정하면 엉뚱한 문제에 손을 대게 된다. 그렇게 되면 그 후에 아무리 올바른 방향으로 문제해결 작업을 한다고 해도 의미 있는 결과는 얻을 수 없다. 결국에는 다시 논점을 설정하는 과정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따라서 단기간에 해답을 찾으려면 처음부터 올바른 논점을 찾아내서 설정해야 한다. 기업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문제를 끌어안고 있다. 그것들을 모두 해결하려면 시간도 부족하고 일손도 부족하다. 일은 해결할 수 있는 기한이 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수많은 문제 중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후보들을 정확하게 선택하고 압축하여 해답을 발견하고 성과를 올려야 한다. 이제, 성과를 올리려면 문제 선택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했을 것이다. 논점을 올바르게 설정할 수 있으면 생각해야 할 것이 한정되어,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불필요한 대상들을 버릴 수 있다. 이것이 논점사고의 장점이다. 문제해결은 비즈니스에서 성과를 올릴 때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암묵적으로 ‘올바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내가 지금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문제, 또는 앞으로 해결하려고 생각하는 문제가 진짜 문제일까? 혹시 정말 해결해야 할 문제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점을 한번 생각해보자는 것이 이 책의 목적 중 하나다. 업무 능력이 몰라보게 향상되는 우치다 카즈나리의 사고법 시리즈 저자 우치다 카즈나리는 유능한 컨설턴트로 오랜 기간 일하면서 쌓은 경험을 정리해 《가설이 무기가 된다》를 먼저 완성했다. 4년 뒤《질문이 무기가 된다》를 출간했는데, 《가설이 무기가 된다》는 주로 문제 ‘해결’에 역점을 둔 책이고, 《질문이 무기가 된다》는 문제 ‘발견’에 역점을 둔 책으로, 《가설이 무기가 된다》와 한 쌍을 이루는 책이기 때문이다. 문제를 발견하는 일에 가설사고를 빼놓을 수 없고, 문제를 해결할 때도 논점사고는 끊임없이 등장한다. 그래서《가설이 무기가 된다》와 《질문이 무기가 된다》는 어느 쪽을 먼저 읽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 있다. 《직감이 무기가 된다》는 경험이 쌓여 우뇌에서 순간적인 직감으로 발현될 때, 좌뇌를 사용해 논리적으로 무장하는 비결을 알려준다.준비운동 삼아 고전적인 퀴즈를 하나 풀어보자.Q. A씨와 B씨 앞에 케이크가 하나 놓여 있다. 두 사람 모두 납득할 수 있도록 케이크를 두 조각으로 나누고 싶다. 자, 어떻게 해야 할까?당신은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할까. 여기에서는 무엇이 문제일까. 혹시 ‘어떻게 해야 정확하게 이등분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라고 생각한 것은 아닐까. 그래서 절반으로 자르려면 어느 부분에 칼을 대야 좋을지 자로 재거나, 케이크 위에 있는 딸기 개수나 크기 혹은 크림의 양을 생각하거나, 어떻게 하면 말끔하게 자를 수 있을지를 생각했을까? 그 결과 케이크를 정확하게 이등분하는 것은 너무 힘들다고 결론을 내렸을까.하지만 이 퀴즈의 문제는 정확하게 이등분하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두 사람이 모두 납득할 수 있도록’이라는 부분이다. 정확하게 이등분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두 사람이 납득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문제다.어떤가. 당신은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했을까?정답은 ‘A씨가 최대한 절반이 되도록 자르고 B씨에게 마음에 드는 쪽을 고르게 한다’이다._ 케이크를 절반으로 나누려면? 비즈니스에서 논점을 설정하는 것도 이와 비슷하다.매출이 증가하지 않아 이익률이 저하되고 있다는 실적부진을 겪고 있는 기업 H사가 있다고 하자.이 경우 비교적 쉽게 흑백을 가릴 수 있을 듯한 부분부터 접근하는 것이 표준적인 방법이다. 다음과 같이 생각하는 것이다.• 실적부진은 일시적인 것인가, 아니면 장기간 지속될 것인가.• 특정 사업이나 부문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인가, 아니면 H사 전체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문제인가.제3장 : 예측이나 퀄리티로 논점을 압축한다 85• 업계 전체가 부진을 보이고 있는가, 아니면 H사만의 문제인가.그 결과 업계 전체가 공통적으로 부진을 겪고 있고 H사 전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며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면, 이것은 특정 기업을 초월한 구조적 불황이다. 그럴 경우 해답으로 설정해야 할 질문은 ‘업계 전체가 구조적 불황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H사가 빠져나올 수 있는 방법은 있는가?’이다. 반대로 특정 부문의 일시적인 문제이고 업계와는 관계가 없다는 판단이 내려졌다면, ‘그 부문의 전략상 실패는 없는가?’ ‘리더십으로 대표되는 매니지먼트에서 문제는 없는가?’ 등이 논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_ 흑백을 가릴 수 있을 듯한 부분부터 접근한다 논점을 설정할 때 성가신 것은 진짜 문제인 논점 주변에 부수적인 중논점이나 소논점, 논점처럼 보이는 것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때로는 잘못된 문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나게 되는 경우도 있다.그래서 나는 논점처럼 보이는 문제가 눈앞에 나타났을 때, 다음의 3가지 포인트로 문제를 검토한다.① 해결할 수 있는가, 해결할 수 없는가?② 해결할 수 있다면 실행이 가능(용이)한가?③ 해결한다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가?우선 ‘해결할 수 있는가, 해결할 수 없는가’를 판단한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도전해봐야 성과는 오르지 않고 시간과 일손만 낭비할 뿐이다. 해결할 수 없다는 판단이 내려졌다면 그 논점은 즉시 버리고 다시 논점을 설정한다._ 해결할 수 있는가’에 집착한다
세상 저편으로 가는 문
문학동네 / 캐리 호프 플레처 (지은이), 허형은 (옮긴이) / 2021.02.23
14,500원 ⟶
13,050원
(10% off)
문학동네
소설,일반
캐리 호프 플레처 (지은이), 허형은 (옮긴이)
우리가 죽고 나면 평생 마음속에 품고 살아온 비밀들도 영원히 사라져버리는 걸까? 어쩌면 세상 저편으로 가는 입구에서 차마 꺼내놓지 못한 이야기들을 다시 마주하게 되지는 않을까? 그리고 만약 미완으로 남은 그 이야기를 매듭지을 기회가 다시 한번 주어진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세상 저편으로 가는 문』은 이런 상상 속에서 펼쳐지는 따뜻한 판타지 로맨스 소설이다. 삶을 마치고 사후 세계에 도착한 주인공 이비 스노는 천국으로 가는 문을 열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더듬으며 뒤엉킨 삶의 매듭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그 매듭의 중심에는 그녀가 평생토록 유일하게 사랑했던 남자, 빈센트가 있다. 이비는 사후 세계와 이승을 이어주는 마법의 벽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이 있는 산 자들의 세상으로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앞길에 어떠한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든, 이비는 언제나 그래왔듯 씩씩하고 담대하게 난관을 헤쳐나간다. 그리고 그 신비로운 여정에서, 그녀는 가슴속에 잠들어 있던 희망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듣는다. 이번에야말로 기나긴 세월을 건너 그에게로 돌아가는 길을 찾아낼지도 모른다는 속삭임을.세상 저편으로 가는 문_007 감사의 말 _347삶이 끝나는 순간, 마법 같은 모험이 시작된다! 이승과 저승을 넘나드는 달곰쌉쌀 로맨스 판타지 우리가 죽고 나면 평생 마음속에 품고 살아온 비밀들도 영원히 사라져버리는 걸까? 어쩌면 세상 저편으로 가는 입구에서 차마 꺼내놓지 못한 이야기들을 다시 마주하게 되지는 않을까? 그리고 만약 미완으로 남은 그 이야기를 매듭지을 기회가 다시 한번 주어진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영국의 배우이자 작가인 캐리 호프 플레처의 첫 장편소설 『세상 저편으로 가는 문』은 이런 상상 속에서 펼쳐지는 따뜻한 판타지 로맨스 소설이다. 삶을 마치고 사후 세계에 도착한 주인공 이비 스노는 천국으로 가는 문을 열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더듬으며 뒤엉킨 삶의 매듭을 하나씩 풀어나간다. 그 매듭의 중심에는 그녀가 평생토록 유일하게 사랑했던 남자, 빈센트가 있다. 이비는 사후 세계와 이승을 이어주는 마법의 벽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이 있는 산 자들의 세상으로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앞길에 어떠한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든, 이비는 언제나 그래왔듯 씩씩하고 담대하게 난관을 헤쳐나간다. 그리고 그 신비로운 여정에서, 그녀는 가슴속에 잠들어 있던 희망이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듣는다. 이번에야말로 기나긴 세월을 건너 그에게로 돌아가는 길을 찾아낼지도 모른다는 속삭임을. 좌절과 절망 앞에서 무너지지 않고 자신의 삶을 용감하게 개척해나가는 주체적인 여성이자, 주변 사람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는 밝고 사랑스러운 주인공 이비는 다양한 분야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많은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작가의 모습을 고스란히 빼닮았다. 1992년 런던에서 태어난 캐리 호프 플레처는 아홉 살에 웨스트엔드에 데뷔해, 〈레미제라블〉 〈치티 치티 뱅 뱅〉 〈크리스마스 캐럴〉 〈애덤스 패밀리〉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배우이자 6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거느린 유튜버이다. 2015년, 자신의 성장담과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다정한 조언을 담은 첫번째 책 『내가 지금 아는 모든 것All I Know Now』이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작가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2016년 발표한 첫 소설『세상 저편으로 가는 문』역시 출간 즉시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후 장편소설 『그녀의 눈에만 보이는 것들All That She Can See』 『커튼이 내려올 때When the Curtain Falls』 『우리가 잃어버린 시간In the Time We Lost』을 차례로 발표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유자재로 모습을 바꾸며 영혼을 이승으로 보내주는 마법의 벽, 자신의 몸에 연애편지를 실어나르느라 새까맣게 변해버린 흰 비둘기, 못다 이룬 사랑의 마음 위에서 자라나 천둥이 칠 때만 열매를 맺는 나무 등, 소설 곳곳에서 반짝이는 마법 같은 요소들은 삶의 단단하고 거친 표면을 따뜻하게 끌어안는다. 설레는 모험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작가는 책장 속에 펼쳐진 훈훈한 환상의 공간으로, 신비한 ‘세상 저편’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그곳으로 가는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 있다. 불가능이 가능해지는 세상이, 끝끝내 찾아오는 해피 엔딩이, ‘소설’이라는 그 말랑말랑한 마법이 필요한 순간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니까. 영혼의 무게를 덜어내는 방법 여든두 살에 가족들 곁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난 이비 스노는 젊은 시절에 살던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눈을 뜬다. 그리고 놀랍게도 자신이 스물일곱 살 때 모습으로 되돌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비는 예전에 살던 ‘82호’ 아파트를 찾아가 주머니 안에 있던 열쇠로 문을 열어보려 하지만, 문은 단단히 잠긴 채 열리지 않는다. 대신 문 앞에 빛으로 쓴 글자가 나타난다. “당신의 영혼은 너무 무거워서 이 문을 통과할 수 없어요. 세상의 무게는 이전 세상에 남겨두세요. 무게를 덜어내야 열쇠가 돌아가고, 당신이 열망하는 것을 가질 수 있어요.” _본문 11쪽 대체 영혼이 무겁다는 게 무슨 뜻인지 고민하던 찰나, 복도 저편에서 반가운 얼굴이 나타난다. 먼 옛날 이 아파트에서 수위로 일하며 이비와 가깝게 지내던 리프가 다가와, 지금 이곳은 ‘사후 세계의 대기실’이며, 영혼을 무겁게 짓누르는 것을 모두 떨쳐내야 자신만의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비는 자신의 영혼이 무거운 것은 평생 가슴속 깊이 묻어두었던 세 가지 비밀 때문임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 비밀의 중심에 첫사랑이자 유일한 사랑이었던 빈센트가 있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다. 리프는 사후 세계와 이승을 연결해주는 방으로 이비를 안내하고, 이비는 수십 년 동안 애써 외면해왔던 과거를 돌아보며 다른 세상에 있는 가족들에게 그녀의 비밀을 털어놓을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인생 최고의 모험, 그 달콤한 시작 “굉장한 모험도 사소한 것에서 시작될 수 있어요. 캔디처럼 사소한 것에서요. 모험 한 알 집어가세요.” _본문 300쪽 이비 스노는 거대 법률회사를 운영하는 부유한 집안의 딸이지만, 사랑이 아닌 경제적 이해관계에 의해 맺어진 부모는 이비와 그녀의 동생 에디를 차가운 분위기 속에서 애정 없이 양육한다. 본래 품성이 따뜻하고 열정이 가득한 이비는 집안의 분위기에 숨막혀하면서도, 애니메이션 제작자라는 꿈과 타인을 보듬을 줄 아는 다정한 마음을 지켜낸다. 그렇게 성인이 된 이비는 어머니와 협상 끝에 그림과 관련된 일자리를 얻으면 일 년 동안 직장 근처에서 자취하는 걸 허락해주겠다는 약속을 받는다. 그리고 보란듯이 지역신문사에 만화가 자리를 얻어, 스물일곱 인생에 처음으로 일 년간 독립생활을 하게 된다. 단, 일 년 안에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지 못하면 집으로 돌아와 정혼자와 결혼한다는 조건으로. 어렵게 얻어낸 자유이지만, 성차별적이고 보수적인 신문사의 업무 환경 속에서 살아남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첫 출근을 마치고 녹초가 되어 집으로 돌아오던 이비는 기차역에서 아름다운 바이올린 소리를 듣는다. 선율에 이끌리듯 찾아간 곳에는 부스스한 머리의 젊은 남자가 눈을 꼭 감고 연주에 심취해 있다. 한참 동안 음악을 듣던 이비는 바이올린 케이스 안에 잔돈을 넣어주고 싶어 주머니를 뒤지지만, 주머니에 든 것은 그녀가 좋아하는 캔디뿐이다. 그래서 이비는 케이스 안에 알록달록한 캔디를 넣어둔다. 그렇게 퇴근길에 듣는 바이올린 연주가 그녀의 고단한 일상 속에서 유일한 낙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이비는 바이올린 케이스 안에 자신에게 보내는 메모가 들어 있는 걸 발견한다. “주황색이 제일 좋아요. 고마워요, 스위티.” 그걸 본 이비는 메모 옆의 빈 곳에 자신의 캐리커처를 그려넣는다. 그리고 얼마 후, 주황색 캔디만 잔뜩 든 봉지를 들고 퇴근하던 이비는 기차역에서 늘 들리던 바이올린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다시는 그를 못 보게 될까봐 놀라서 허겁지겁 달려간 이비 앞에 익숙한 남자의 모습이, 그러나 연주를 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를 기다리듯 초초하게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비는 그날이야말로 그와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임을 직감한다. 그 순간 이비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은, 그녀가 눈앞에 있는 이 남자를 영원히 사랑하게 되리라는 것, 그와의 사랑이 그녀의 영혼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기리라는 것이었다.“인간의 영혼은 참 연약해서 어떤 일들에는 무겁게 짓눌리기도 해. 우리가 가책을 느끼거나 감정을 너무 억누르거나 입을 다물어버리거나 비밀을 꾹꾹 담아두면, 그러면 연약한 영혼에 엄청난 부담을 지우는 거야. 이렇게 인간이 만들어낸 무게 추는 영혼에 들러붙어서 우리를 아래로 잡아끌기 시작하지.” 때로 우리는 갈림길을 만나 한쪽 길을 택한 다음, 시간이 지난 뒤 그때 다른 쪽 길로 갔더라면 어땠을까 궁금해하지, 이비는 생각했다. 게다가 자신이 밟은 길이 남이 정해준 길이고 다른 쪽 길은 이제 너무 멀어져버려 도저히 되돌아갈 수 없는 경우에는 더더욱. 그는 나비를 잡은 거인이 된 기분이었다. 자신이 잡고 있으면 나비가 죽을 걸 알면서도, 나비의 아름다움이 없다면 결코 느끼지 못할 어떤 것―행복―때문에 차마 놓아주지 못하는 거인.
어른을 위한 말 지식
라이프앤페이지 / 노경아 (지은이) / 2024.08.12
18,500원 ⟶
16,650원
(10% off)
라이프앤페이지
소설,일반
노경아 (지은이)
SNS, 메신저, 이메일 등 누구나 글을 쓰는 시대. 그만큼 쉽게 쓰고 쉽게 틀리는 우리말을, 29년간 언론사 교열기자를 지내며 기사 속 오류를 잡아내 온 노경아 작가가 생활 속 이야기와 함께 편안하게 바로잡는 책을 펴냈다. 그가 쓴 『어른을 위한 말 지식』은 어문 규칙이나 문법적 설명으로는 도통 익히기 어려웠던 우리말을 재미있는 어원과 생생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여 쉽게 이해되고, 고운 우리말을 만나는 기쁨도 함께하는 책이다. 늘 쓰는 말 중에 헷갈리는 단어들의 구분, 잘못 쓰는 한자어의 예, 고운 우리말 소개, 사이시옷과 띄어쓰기에 대한 생각까지, 막연하고 모호했던 우리말 지식이 보다 분명해지는 즐거운 경험이 펼쳐진다. 또한, 각 장의 도입부에 마련된 쉬운 듯 어려운 맞춤법 퀴즈는 독서의 즐거움을 더한다. 우리말의 최전선에서 29년의 시간을 쏟아온 저자의 지식과 통찰을 누구나 알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써내려간 이 책은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자 하는 ‘어른’들을 깊고 넓은 교양의 세계로 이끌어줄 것이다.들어가며 1 어원을 알면 더 재미있는 우리말 막국수의 ‘막’은 무슨 뜻일까 무더위강더위 잡는 법 복날보다 뜨거운 닭개장 흰쌀밥이 피었습니다 애끊는 헤어짐이 끝나길 바라며 “토 달지 마!”가 기분 나쁜 이유 철부지의 나잇값은 얼마? 모두에게 있는 이것 마음의 기술, 심술 가을의 불청객, 우레 비 알싸한 동백꽃의 비밀 새롭게 태어나는 환골탈태 등목은 사랑입니다 한자어를 알아야 하는 이유 2 무엇이 맞을까? 아리송한 우리말 쉬운 듯 어려운 숫자 읽기 잘 놀면 잘 큽니다 산봉우리에서 만난 꽃봉오리 한약 ‘다려’ 드립니다! 꽃들의 싸움, 화투 꿈을 좇는 이들 난이도는 조절하고 난도는 낮추고 마음 졸인 날엔 갈치조림 감기를 낳으면 큰일 뒷목 잡게 하는 띄어쓰기 우표 붙은 편지를 부치다 운동화 끈 매고 배낭 메고 ‘안주일절’ 포장마차엔 가지 마세요 명절맞이 목욕재계 얻다 대고 반말지거리야! 말이 소리가 될 때 막말 파문의 끝은 갓생 살기로 이생망 탈출 상아탑도 헷갈리는 ‘율’과 ‘률’ 발자욱도 표준어가 될까요 오늘 한잔 어때? 사이시옷, 넣든 빼든 통일만 해요 3 올바르게 쓰고 싶은 우리말 장애인 울리는 ‘장애우’ 대인을 기다립니다 벙어리장갑이라고 하지 말아요 옷깃은 꼭 껴안아야 스친다 아메리카노가 나오십니다 교수님은 이상해 아부가 낳은 말, 당선인 로커부터 락커까지 막장을 쓸 자격 귀한 질병은 없다 둥자의 설날 임산부와 임신부 피로를 회복하면 죽을 수도 정체불명의 단어, 역대급 엄마어머니 그리고 어머님 부비동은 어느 동네죠? 임을 위한 행진곡 신조어, 쓰지 못할 말은 없어요 4 소리 내어 읽고 싶은 우리말 봄이 톡톡 터지는 봄동 신을 품은 말 “고맙습니다” 단비와 나무 굽이굽이 옛길 걷기 는개와 먼지잼 “우리도 비예요” 당신이 좋아하는 웃음은? 머드러기 찾아 떠난 여행 괭이잠 말고 단잠꿀잠을 뜻도 소리도 고운 말, 결 입맛 당길 때 젓수시옵소서 삼홍에 빠지다 한겨울 단상 우리 말글의 줄기, 사투리 29년 교열전문기자가 안내하는 쉽게 쓰고 쉽게 틀리는 우리말 생활 속 이야기로 편안하게 바로잡기 성인 독서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책과 멀어진 시대이지만, 지금처럼 SNS, 메신저, 이메일 등 글쓰기가 생활 속에 밀착된 때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온라인상에서는 ‘금일’을 ‘금요일’로, ‘사흘’을 ‘4일’로, ‘심심한 사과’를 ‘지루한 사과’로 잘못 이해해 벌어진 말실수가 논란이 되는 일도 적지 않다. 『어른을 위한 말 지식』은 누구나 쉽게 쓰고, 또 그만큼 쉽게 틀리는 우리말을 언론사 교열기자 29년차 노경아 작가가 생활 속 이야기와 함께 편안하게 바로잡는 책이다. 저자는 1995년 경향신문 교열기자로 언론 생활을 시작, 현재 한국일보 교열팀장을 지내며, 10년 이상 우리말 칼럼을 써왔다. 교열기자는 기자와 논설위원의 글을 분석하고 맞춤법, 일본어 잔재, 부적절하거나 맥락에 안 맞는 단어, 띄어쓰기, 사실과 다른 내용 등을 바로잡는 일을 한다. “신문사에서 가장 예민하고 철저하게 우리말을 감시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베테랑 교열전문기자의 29년 내공을 담은 『어른을 위한 말 지식』은 어문 규칙이나 문법적 설명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우리말을 어원과 생생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여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매 장의 도입부에는 몸풀기 훈련으로 마련한 맞춤법 퀴즈가 있다. ‘추스르다’-‘추스리다’, ‘애시당초’-‘애당초’처럼 쉬운 듯 어려운 맞춤법 퀴즈는 우리말의 섬세한 감각을 일깨운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주제별로 고운 우리말을 모아 놓은 단어장도 수록했다. 이 책이 맞춤법, 어휘력, 문해력을 모두 아우르는 우리말 지식 백과로도 부족함이 없는 이유다. 막연하고 모호했던 우리말 지식이 보다 분명해지는 즐거운 경험! 우리말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뜻은 다른데 발음이 같거나 비슷해 헷갈리는 단어들이 꽤 있다는 점이다. “감기 얼른 낳으세요”, “한약 다려 드립니다” 같은 오류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어른을 위한 말 지식』은 ‘졸이다-조리다’, ‘낳다-낫다’, ‘매다-메다’처럼 늘 쓰는 말인데 발음이 같아 헷갈리는 단어들의 차이를 생활 속 이야기로 알기 쉽게 구분해준다. “운동화 끈은 매고, 배낭은 메라”는 저자의 한 마디면 복잡한 맞춤법이 단숨에 정리되듯이 말이다. 또한, 말의 어원이나 우리말을 둘러싼 역사와 문화를 통해 교양과 지식을 자연스럽게 쌓을 수 있다. ‘닭개장’을 ‘닭계장’으로 잘못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복달임의 역사를 짚으면 자연스레 바로잡게 된다. 또, ‘한 끗 차이’가 화투 놀이에서 온 말임을 안다면 ‘한 끝 차이’로 쓰는 일은 없을 거라고 저자는 말한다. ‘무척 심한 더위’의 줄임말로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무더위’ 역시 ‘물과 더위’가 어울린 말이며 습기 없는 마른 더위와는 다르다는 이야기도 흥미롭다. 이처럼 『어른을 위한 말 지식』은 단순히 맞춤법 안내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말을 둘러싼 지식의 범위가 확장되는 즐거운 경험의 장이다. 말에 담긴 마음까지 헤아릴 줄 아는 품격 있는 어른의 말 지식! 지식과 교양을 끌어올리는 67가지 우리말 이야기 말에는 쓰는 이의 마음, 한 사회의 시대정신이 깃든다. 우리가 좀더 신중하게 말을 고르고, 올바른 표현에 정성과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어른을 위한 말 지식』은 저질 드라마, 드잡이판 정치와 토론에 ‘막장’을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나 ‘장애인’을 친근하게 표현하기 위해 통용되었던 ‘장애우’가 잘못된 표현인 이유, ‘희귀질환관리법’이라는 명칭의 불편함과 같이 무심코 쓰는 말 중에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표현들을 짚어본다. 반대로, 직위와 호칭을 표현할 때 잘못 높인 예를 찾아보고, 올바른 표현으로 바로잡는다. 이밖에도 ‘묘령의 할머니’, ‘유명세를 타다’, ‘자문을 구하다’처럼 기자들도 헷갈려 잘못 쓰는 한자어를 소개하고, 말과 글을 다루는 이들의 영원한 난제인 띄어쓰기, 사이시옷, 신조어, 사투리에 대해 지혜롭고 따뜻한 해법을 제시한다. 『어른을 위한 말 지식』은 국어 문법 시간에 배웠던 어렵고 딱딱했던 우리말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한다. 책에 담긴 67가지 우리말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지적이고 교양 있는 ‘어른의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기후 관련해 잘못 쓰이는 말로 ‘악천우’도 빼놓을 수 없어요. 악천후를 ‘비 우雨’가 들어간 ‘악천우’로 알고 쓰는 이가 많기 때문입니다. 악천후는 비뿐만이 아니라 눈이 올 수도, 우박이 쏟아질 수도, 바람이 매섭게 불어올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몹시 요란하고 나쁜 날씨를 표현한 말이죠. 나쁘다는 뜻의 ‘악惡’에 날씨를 의미하는 ‘천후天候’가 더해졌어요. 악천후보다 우리말 ‘거친 날씨’로 쉽게 말하는 게 좋겠습니다. - 가을의 불청객, 우레 비 수능 때만 되면 잘못 쓰이는 단어도 있습니다. 바로 난도와 난이도입니다. 난도難度는 어려운 정도를 뜻해요. 따라서 난도가 높다, 혹은 낮다고 표현합니다. ‘불수능’은 난도가 아주 높은 수능을, ‘물수능’은 난도가 너무 낮은 수능을 비난하는 말이에요. 난이도難易度는 어렵고 쉬운 정도를 뜻하는 말로, ‘조절하다’, ‘고려하다’ 등의 동사와 어울립니다. - 난이도는 조절하고 난도는 낮추고
장미와 나이프
반타 /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김윤경 (옮긴이) / 2025.06.16
18,000원 ⟶
16,200원
(10% off)
반타
소설,일반
히가시노 게이고 (지은이), 김윤경 (옮긴이)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 화려하게 데뷔한 히가시노 게이고. 그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여 독자들의 복간 요청이 쇄도했던 숨은 명작 《탐정 클럽》이 《장미와 나이프》라는 새로운 제목과 표지로 반타에서 다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적인 초기 문제작으로 그의 추리 세계와 정체성을 구축한 초석이자 현대 추리·미스터리물의 가장 완벽한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다. ‘미스터리의 제왕’이자 명실상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소설계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는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가가 형사 시리즈〉 등 대형 베스트셀러를 비롯해 오랜 시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우리를 찾아왔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소설적 재미를 넘어 다양한 층위의 감정과 철학, 구조적인 정교함을 담아 지적 쾌감과 정서적 울림을 동시에 준다는 점에서 독자적인 의의를 가지고, 그 매력을 여과 없이 선보이며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진짜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수작”, “장편보다 강렬한 단편”, “처음 읽었을 때보다 두 번 읽었을 때 가치가 더욱 발하는 책” 등의 찬사를 받은 《장미와 나이프》는 히가시노 게이고 월드의 뿌리이자 그의 추리 정체성을 일선에서 설명하는 작품이다. 또한 사회 부유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회원제 조사기관 ‘탐정 클럽’의 추리를 통해 인간의 본능과 죄의식, 의심과 배신, 살의라는 감정을 적나라하고 신랄하게 추적하는, 가히 우리가 기다리던 히가시노 게이고식 추리의 집약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은 후 속편화와 시리즈화에 대한 염원을 쏟아냈던 독자에게는 다시 한번 향수를 느끼게 하고, 처음 읽었을 때와 전혀 다른 작품 재해석의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혹은 본격 미스터리 장르를 처음 접하게 된 독자에게는 최고의 입문서가 되어 줄 것이다.위장의 밤 덫의 내부 의뢰인의 딸 탐정 활용법 장미와 나이프 옮긴이의 말“고품격 추리·미스터리의 바이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장르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 추리 세계에는 이 작품이 있었다! ★ 누적 판매 1억 부 돌파 ★ 데뷔 40주년 기념 명작 복간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며 작가로서 화려하게 데뷔한 히가시노 게이고. 그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여 독자들의 복간 요청이 쇄도했던 숨은 명작 《탐정 클럽》이 《장미와 나이프》라는 새로운 제목과 표지로 반타에서 다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적인 초기 문제작으로 그의 추리 세계와 정체성을 구축한 초석이자 현대 추리·미스터리물의 가장 완벽한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다. ‘미스터리의 제왕’이자 명실상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일본소설계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는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가가 형사 시리즈〉 등 대형 베스트셀러를 비롯해 오랜 시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우리를 찾아왔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소설적 재미를 넘어 다양한 층위의 감정과 철학, 구조적인 정교함을 담아 지적 쾌감과 정서적 울림을 동시에 준다는 점에서 독자적인 의의를 가지고, 그 매력을 여과 없이 선보이며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진짜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수작”, “장편보다 강렬한 단편”, “처음 읽었을 때보다 두 번 읽었을 때 가치가 더욱 발하는 책” 등의 찬사를 받은 《장미와 나이프》는 히가시노 게이고 월드의 뿌리이자 그의 추리 정체성을 일선에서 설명하는 작품이다. 또한 사회 부유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회원제 조사기관 ‘탐정 클럽’의 추리를 통해 인간의 본능과 죄의식, 의심과 배신, 살의라는 감정을 적나라하고 신랄하게 추적하는, 가히 우리가 기다리던 히가시노 게이고식 추리의 집약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은 후 속편화와 시리즈화에 대한 염원을 쏟아냈던 독자에게는 다시 한번 향수를 느끼게 하고, 처음 읽었을 때와 전혀 다른 작품 재해석의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혹은 본격 미스터리 장르를 처음 접하게 된 독자에게는 최고의 입문서가 되어 줄 것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식 정통 추리·미스터리 계보의 시초 오랜 시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수많은 작품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킨 히가시노 게이고.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에도가와 란포상,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나오키상, 본격 미스터리 대상 등 다수의 저명한 수상 이력으로 작품성까지 인정받은 자타공인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추리·미스터리 분야에서 매 작품마다 독자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이야기로 인기를 끌며 압도적인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그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장미와 나이프》는 히가시노 게이고 초기 추리 세계의 정수를 담은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당시 히가시노 게이고가 사건의 구조와 인물의 심리, 반전의 쾌감을 어떻게 구축해 나갔는지 생생하게 보여주는 작품이기도 하며 《백야행》의 섬세하고 은밀한 복선, 《용의자 X의 헌신》의 맹점을 찌르는 치밀한 트릭은 모두 이 작품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재계 VIP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회원제 조사기관 ‘탐정 클럽’. 살인, 실종, 뒷조사 등 의뢰받은 일은 무엇이든 해결하는 이들의 능력은 의심할 여지없이 완벽하다. 하지만 조직의 실체를 비롯하여 탐정들의 이름과 나이, 사건 해결 방식 등 그들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는 무엇도 알려진 바가 없을 정도로 철저히 비밀스럽다. 《장미와 나이프》는 사랑과 증오, 질투와 복수 그리고 인간의 가장 추악한 욕망 같은 날것의 감정을 탐색하며 그 감정들이 어떤 비극을 낳는지 치밀하게 파고든다. 사건의 진상과 반전도 충격적이지만, 각자의 잇속에 따른 범죄와 이해관계에 담긴 감정의 무게가 이 책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든다. 냉정하게 계산된 플롯과 트릭, 차가운 서사를 갖추고 있지만 그 중심에는 무엇보다 뜨거운 인간의 욕망이 촘촘히 엮여 있다. 이러한 점에서 ‘사회 부유층’인 의뢰인과 이들을 대상으로 비밀리에 운영되는 ‘탐정 클럽’의 설정은 치밀하게 계산된 결과다. 누구보다 깊고 어두운 욕망을 품고 있지만 고상함으로 겉모습을 포장한 의뢰인들. 탐정 클럽은 바로 이 틈을 파고들어 이들의 가면 아래 숨겨진 진실과 민낯을 파헤친다. 최고의 추리 설계자가 내보이는 완벽한 트릭과 근거 있는 자신감 대형 마트 사장의 죽음을 반드시 자살로 위장해야만 하는 이들과 탐정 클럽 간의 치열한 두뇌 게임 〈위장의 밤〉. 철저한 계획하에 공모된 욕실 감전사, 그 이후에 드러난 더욱 충격적인 진실 〈덫의 내부〉. 칼에 찔려 사망한 엄마의 시신을 둘러싼 가족들의 이상한 기류 〈의뢰인의 딸〉. 불륜에서 시작된 음독 사망사건과 얽히고설킨 네 남녀의 관계 〈탐정 활용법〉. 둘째 딸 혼전임신과 첫째 딸 사망사건의 연관성을 그린 〈장미와 나이프〉. 《장미와 나이프》는 총 다섯 편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단편집이다. ‘탐정 클럽’이 의뢰인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구성을 띠는 이 책은 의뢰인의 서술을 통해 독자가 직접 사건을 재구성하며 추리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여타의 탐정물과 차별화된다. 탐정이 아닌 독자가 주체가 되어 사건에 참여하게 만드는 구성은 색다른 긴장감과 몰입감을 안겨준다. 그리고 시작부터 살인을 공모하는 장면으로 담대한 연출을 하기도 하고, 등장인물과 독자를 모두 속이는 교묘한 트릭을 설치하기도 하는 등 자신이 짠 트릭을 간파하지 못할 것이라는 저자의 근거 있는 자신감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돌이킬 수 없는 균열이 일어나는 비극적인 과정을 섬세하게 묘사하는 이 책은 독자에게 장르적 재미 이상의 가치를 선물한다. 정교한 트릭, 가장 인간적인 동기, 예측 불가능한 결말이 어우러진 이 책은 저자가 왜 독자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는지를 다시금 증명한다. 한 시대를 풍미한 클래식이 다시 깨어나는 지금, 우리는 또 한 번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이름 앞에서 깊고 매혹적인 추리의 세계를 마주하게 될 것이다.“타살도 사고사도 안 됩니다.”“왜 안 되지?”“들키고 말 테니까요.”나리타가 다카아키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며 대답했다.“반드시 들통납니다. 아무리 교묘하게 위장해도 경찰이 스스로 목을 매 죽은 시체를 타살이나 사고사로 판단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에요. 로프 흔적을 봐도 명백할 거고 울혈 상태로도 쉽게 판단할 수 있거든요.”_<위장의 밤> “가사도우미는 범행이 드러나자 자살했다는 거고요. 그래서 저희는 뭘 하면 될까요?”“한마디로 말해서….”미치요는 탐정과 조수의 얼굴을 한 차례 번갈아 보고는 말을 이었다.“진상을 규명해 주세요.”탐정이 의아한 듯 눈을 가늘게 떴다.“무슨 뜻이지요?”“아직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아요. 가령 남편이 머리를 감지 않고 욕조에 들어간 사실과 욕실 문이 잠겨 있던 점 말입니다. 그리고 다마에가 남편을 죽인 동기도 찾을 수가 없어요.”_<덫의 내부> “그 말이 사실이라면 정말 이상하군요.”탐정은 관심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판단하기 힘든 말투로 말했다.“그렇죠? 그래서 조사해 주셨으면 해요. 모두가 뭘 숨기고 있는지.”“그런 의문이 있다면 경찰에 말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안 돼요!”이번에는 목소리가 주변에 울릴 정도로 컸다. 사람들의 시선이 쏟아지자 미유키는 목을 움츠렸다.“만약 그랬다가는 아빠랑 가족들이 의심받을지도 모르잖아요. 그래서 탐정님들께 부탁드리는 거예요.”_<의뢰인의 딸>
풍경을 그리는 오일파스텔 컬러링북
Ŭ / 구현선 (지은이) / 2021.12.13
15,000원 ⟶
13,500원
(10% off)
Ŭ
소설,일반
구현선 (지은이)
꽃이 핀 들판, 숲을 비춘 호수, 눈 내린 작은 집, 아름다운 오로라 등 기억하고 떠나고 싶은 아름다운 풍경 24곳을 담은 오일파스텔 컬러링북이다. <처음 배우는 오일파스텔>과 <꽃을 그리는 오일파스텔 컬러링북>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는 구현선 작가의 작품으로, 오일파스텔 컬러링 초보자부터 오일파스텔 드로잉 도전을 앞둔 컬러링 고수까지 즐길 수 있다. 이 책은 오일파스텔이 어떤 도구이며, 어떻게 다루는지 친절하게 안내하고,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는 대표적인 작품 4가지를 선정하여 단계별로 완성하는 방법을 꼼꼼하게 설명했다. 더불어 각 작품별로 완성된 모습과 사용한 색과 기법, 완성할 때 알아두면 좋을 필수 팁을 수록하였다. 특히 기본적인 형태와 색감을 옅게 깔아 독자의 상상력을 선 안에 가두지 않는 밑그림이 담긴 컬러링 시트는 잘라서 작품별 완성법을 참고하며 색칠할 수 있다. 이 컬러링 시트는 오일파스텔과 잘 맞는 고급 도화지에 인쇄되었으며, 다른 오일파스텔 컬러링북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검은 도화지에 작품을 그려볼 수 있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일파스텔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는 컬러 차트와 기법 연습장도 책 속 부록으로 실었다.여는 글 이 책의 활용법 오일파스텔 소개 준비물 다양한 기법 블렌딩과 긁어내기 익히기 그라데이션과 문지르기 익히기 손파스텔과 휘갈기기 익히기 검은 종이를 활용한 채색 익히기 작품별 완성법 컬러링 시트 부록 1. 컬러 차트 부록 2. 기법 연습장오일파스텔로 완성하는 독창적이고 세련된 24가지 풍경 - 기초는 체계적으로, 컬러링은 창의적으로 《풍경을 그리는 오일파스텔 컬러링북》은 꽃이 핀 들판, 숲을 비춘 호수, 눈 내린 작은 집, 아름다운 오로라 등 기억하고 떠나고 싶은 아름다운 풍경 24곳을 담은 오일파스텔 컬러링북이다. 《처음 배우는 오일파스텔》과 《꽃을 그리는 오일파스텔 컬러링북》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는 구현선 작가의 신작으로, 오일파스텔 컬러링 초보자부터 오일파스텔 드로잉 도전을 앞둔 컬러링 고수까지 즐길 수 있다. 이 책은 오일파스텔이 어떤 도구이며, 어떻게 다루는지 친절하게 안내하고,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는 대표적인 작품 4가지를 선정하여 단계별로 완성하는 방법을 꼼꼼하게 설명했다. 더불어 각 작품별로 완성된 모습과 사용한 색과 기법, 완성할 때 알아두면 좋을 필수 팁을 수록하였다. 특히 기본적인 형태와 색감을 옅게 깔아 독자의 상상력을 선 안에 가두지 않는 밑그림이 담긴 컬러링 시트는 잘라서 작품별 완성법을 참고하며 색칠할 수 있다. 이 컬러링 시트는 오일파스텔과 잘 맞는 고급 도화지에 인쇄되었으며, 다른 오일파스텔 컬러링북에서는 볼 수 없었던 검은 도화지에 작품을 그려볼 수 있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오일파스텔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는 컬러 차트와 기법 연습장도 책 속 부록으로 실었다. 완성한 작품은 잘 말려서 액자에 넣거나 벽에 붙여 장식해도 좋고, 클리어 파일에 넣어 나만의 오일파스텔 작품집을 만들 수도 있다. 나만의 개성을 담을 수 있는 컬러링 시트와 다양한 난이도와 친절한 설명이 담긴 이 책 《풍경을 그리는 오일파스텔 컬러링북》과 함께 오일파스텔 컬러링의 매력에 빠져보자. * 크기: 가로*세로 190*250mm * 작품 수: 24개 (작품별 완성법 수록) * 컬러링 시트: (밑그림이 인쇄된) 흰색 도화지 40쪽, 검은색 도화지 8쪽 * 책 속 부록: 컬러 차트, 기법 연습장
노 게임 노 라이프 10
영상출판미디어 / 카미야 유우 (지은이), 김완 (옮긴이) / 2018.07.01
7,500원 ⟶
6,750원
(10% off)
영상출판미디어
소설,일반
카미야 유우 (지은이), 김완 (옮긴이)
에르키아 연방, 쿠데타 발생. 옥좌에 쫓겨나 동네 사이비 약장수가 된 소라와 시로. 쿠데타를 방치한 이유를 묻는 크라미와 필. 그 자리에 위계서열 제8위 『드워프』의 편지가 도착하는데...Re:Start제1장 상대론-Another Age-제2장 감성론-Silent Line-제3장 일반론-Formula Front-제4장 감정론-Verdict Day-제5장 결과론-For Answer-Crash / END멈출 줄 모르는 대폭주!대망의 게임 판타지 제10탄!!에르키아 연방, 쿠데타 발생──. 옥좌에 쫓겨나 동네 사이비 약장수가 된 소라와 시로. 쿠데타를 방치한 이유를 묻는 크라미와 필. 그 자리에 위계서열 제8위 『드워프』의 편지가 도착하는데──.“……왜 네놈들의 전장(세계)에서 도망쳤지?”──세계로부터, 모든 것으로부터 도망쳤음에도 여전히 벗어날 수 없는‘ 과거’의 청산을 종용하는 그 말은……가슴 취향을 묻는 포효였다──?! 멈출 줄 모르는 대폭주!대망의 게임 판타지 제10탄!!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대인기 게임 판타지 소설! 1년 만에 등장하는 신간은 본편 제10권!옥좌에서 쫓겨나 약장수가 된 소라와 시로에게 날아든 편지. 과거의 청산을 요구하는 그 말에,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아~ 심각한 분위기는 됐고, 여기 갈색 로리 드워프나 봐 주시죠!! 전권인 「프랙티컬 워게임」에서도 소개된 영원한 숙적 엘프와 드워프의 제2라운드(?) 배틀도 볼 수 있는 시리즈 제10탄!
1인 가구 살림법
로고폴리스 / 공아연 지음 / 2017.08.24
15,800원 ⟶
14,220원
(10% off)
로고폴리스
집,살림
공아연 지음
저자가 트위터를 통해 공유해왔던 살림 노하우와 트위터에서 미처 다 말하지 못한 혼삶의 필수 기술과 정보를 엮었다. 집 구하기부터 청소, 요리, 수납, 정리 등의 기본 살림 요령은 물론, 1인 가구를 노리는 각종 범죄에 대비한 안전 수칙과 정보를 꼼꼼하게 담았다. 또 불안, 공포 등 혼자 사는 사람의 건강과 안전 문제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생활을 나 홀로 오롯이 책임져야 하는 일은 생각만큼 만만치 않다. 가족과 함께 살 때는 누군가에게 의지해 해결할 수 있었던 집 안 살림이 고스란히 내 몫이 되어 소중한 시간을 잡아먹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살림을 돌보지 않으면 생활이 엉망이 되는 건 순식간이다. 내 삶을 지탱해주는 생활을 잘 관리해야 내가 혼자 사는 삶에서 기대했던 삶의 만족도도 올라간다. 무작정 되는 대로 살림을 하기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저자는 혼자 사는 사람이라면 자기 관찰을 바탕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환경 요인들을 바꿔보면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라고 조언한다. 영양제 챙기기, 치아 관리, 수면의 질 높이기 등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노하우도 전한다. 혼자 사는 사람이 마주하게 되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불안을 발전의 원료로 삼아라’, ‘생활신조를 갖자’, ‘마음을 위로하는 작은 사치를 즐기자’ 등 경험에서 우러나온 극복 방안을 제시해주고 있다.1장 인생의 베이스캠프 꾸리기-집 구하기의 모든 것 독립의 첫걸음, 집 구하기 / 자신에게 맞는 주거 형태 찾기 / 주택 임대 방식 정하기 / 어디서 살면 좋을까 / 부동산 다니기 / 부동산 체크리스트 활용하기 / 집 볼 때는 이것부터 / 주거 환경 꼼꼼히 체크하기 / 생활 편의 시설 알아보기 / 보안을 위해 점검해야 할 부분 / 집 계약 절차 / 중개 수수료 계산법 / 이사 준비 / 이사 방식 선택 / 이사 프로세스 / 보증금 보호하는 법 / 집주인과 문제가 생겼을 때 / 재계약 혹은 계약 만료 시 2장 손쉽게 유지하는 청결한 생활-청소세탁의 요령 기본 청소 도구들 / 추천 청소 용품 / 싱크대부터 변기까지, 집 청소 필수 노하우 / 쓰레기 처리법 / 세탁의 기본 / 통돌이 세탁기 vs 드럼 세탁기 / 액체 세제 vs 가루 세제 / 세탁기도 청소가 필요하다 / 세탁조 청소법 / 실내에서 빨래 건조하기 / 줄어든 옷 복구하기 / 집안일이 힘들다면 해결책이 있다 3장 혼자를 기르는 건강한 싱글 식탁-요리의 요령 언제까지 외식만 할 수 없다 / 요리 의욕을 키워라 / 요리가 힘든 상황이라면 / 식재료, 어디서 사면 좋을까 / 주방 필수 조리 도구 / 기본 조미료 / 1인 가구에게 좋은 식재료 구입과 보관 요령 / 잔류 농약이 많은 채소, 과일 / 비상식량을 준비하자 / 몸에 좋고 먹기 편한 간식 / 돈 낭비 없는 장보기 요령 / 건강한 장보기 요령 / 식재료 손질과 보관 요령 / 자투리 채소에 관심을 / 라면 끓이는 것만큼 쉬운 요리 / 밀프렙, 일주일 식사 미리 준비하기 / 요리를 편하게 하는 주방 환경 / 당신이 요리를 망치는 이유가 있다 / 밥 맛있게 짓는 법 / 반찬계의 비상식량, 마른반찬 요리 / 저렴하고 맛 좋은 고기 요리 / 의외로 쉬운 생선 요리 / 무한의 베리에이션, 달걀 요리 /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 요리 / 쉽게 만드는 채소 요리, 나물 반찬 / 따뜻한 된장국 한 그릇 / 바다의 영양이 듬뿍, 미역국 / 냄비 하나로 끝내는 요리 / 스무디로 간편하게 영양을 챙기자 / 혼자 먹는 식탁도 품위 있게 / 설거지의 기본 / 조리 도구별, 상황별 설거지 요령 4장 나를 지키는 건강안전 습관-혼삶의 요령 몸 건강 챙기기 건강관리의 기본은 자기 관찰 / 영양제를 챙기자 / 스트레칭 및 셀프 마사지 / 건강한 치아 관리 / 수면의 질을 높이자 / 겅강검진은 주기적으로 / 평생 운동 찾기 마음 건강 챙기기 혼자 산다는 것 / 집은 온전한 휴식의 장소로 / 적막을 깨는 다양한 방법 /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였을 때 / 마음을 위로하는 작은 사치 / 사는 게 보람 없다면 / 불안을 발전의 원료로 삼자 / 자기다움을 찾을 수 있는 취미 기르기 / 생활신조를 갖자 / 가끔은 일상의 공간에서 벗어나보자 / 비상금을 준비하자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생활 속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 구급상자를 준비하자 / 지병에 대비하기 / 급병에 대비하기 /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사생활 보호 및 보안 대도시에서 여성 혼자 산다는 것 / 귀갓길을 안전하게 / 안전을 위한 습관 / 집을 비울 때 / 집 보안 강도 높이기 / 보안 업체 이용하기 / 개인정보 보호 방법 / 택배 받기 / 호신용품 구입과 호신술 배우기 5장 나만을 위한 아늑한 공간-집 관리, 인테리어, 정리수납의 요령 집 꾸미기 세 든 집도 내 집처럼 / 인테리어 작업 순서 / 살림살이에 통일성을 주자 / 시그니처 가구를 구입하자 / 못 없이도 가능한 벽 인테리어 / 창문 인테리어 / 아로마 디퓨저 만들기 / 공기를 정화해주는 식물들 / 1인 가구 추천 살림살이 쾌적한 집 관리 세 든 집의 가구가전이 망가졌다면 / 막힌 변기 뚫기 / 곰팡이 대처법 / 습기 제거 요령 / 겨울철 동파에 막으려면 / 바퀴벌레 및 각종 벌레 퇴치법 / 벌레 침입 막기 / 전기 설비 문제 / 도어락 고치기 / 실리콘 새로 하기 / 타일 줄눈을 깨끗하게 / 싱크대 배수관 교체하기 / 생활 소음 줄이기 정리수납의 기본 내 공간의 소중함 / 서랍장 정리법 / 옷장, 행거 정리법 / 옷 종류별 보관 요령 / 옷 정리하기 / 신발 관리 / 부엌살림 정리법 / 좁은 집이라면 높이를 활용하자 / 정리의 기본, 그루핑 / 살림을 늘리지 않으려면 / 공간을 넓혀주는 정리 아이템 6장 살림을 효율적으로-시간을 아끼는 요령 혼자라서 더 절실한 시간의 가치 / 주말 중 하루는 ‘살림데이’로 / 살림 속도를 높여주는 작은 요령들 / 살림에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 주기별 체크리스트 만들기 7장 소중한 내 돈 알차게 쓰고 모으기-절약의 요령 절약이 필요한 이유 / 절약의 즐거움 / 낭비의 재정의 / 지출 관리하기 / 가스 요금 줄이기 / 상하수도 요금 줄이기 / 전기 요금 줄이기 / 식비 줄이기 / 생필품 아끼고 절약하기 / 돈 없이도 할 수 있는 자기계발 / 돈 아끼는 건강관리법 / 물건 살 때 실패를 줄이는 법 / 가계부를 쓰자 / 소비 습관을 잡아주는 봉투 살림법 / 절세하는 법 / 초보를 위한 금융 상품 추천 / 금융 상품 현명하게 고르기 부록 부동산 체크리스트 / 추천 애플리케이션 / 추천 유튜브 채널 / 알아두면 좋은 웹페이지스마트한 살림 지식을 전하는 트위터리언 ‘세송’의 혼자서도 잘 사는 1인 가구 살림법 150 집 구하기부터, 살림, 인테리어, 범죄 예방 안전 수칙까지! 지금은 1인 가구 전성시대, 누구나 혼자 사는 법을 배워야 할 때 현재 우리나라의 1인 가구 수는 500만 가구를 넘어 전체 가구 수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바야흐로 1인 가구 전성시대다. 혼삶은 이제 가족을 이루기 전 잠시 거쳐 가는 임시 단계라기보다 개인이 자신의 의지로 자유롭게 선택한 우리 시대의 ‘대세’ 생활방식이 되었다. ‘나’ 중심의 1인 가구는 자유도가 높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대로 생활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세태를 반영하는 미디어들이 보여주는 1인 가구에 대한 이미지도 이에 부합한다. 하지만 막상 혼자 사는 사람에게 ‘혼삶’은 그렇게 매력적이기만 할까? 생활을 나 홀로 오롯이 책임져야 하는 일은 생각만큼 만만치 않다. 가족과 함께 살 때는 누군가에게 의지해 해결할 수 있었던 집 안 살림이 고스란히 내 몫이 되어 소중한 시간을 잡아먹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살림을 돌보지 않으면 생활이 엉망이 되는 건 순식간이다. 내 삶을 지탱해주는 생활을 잘 관리해야 내가 혼자 사는 삶에서 기대했던 삶의 만족도도 올라간다. 무작정 되는 대로 살림을 하기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1인 가구 살림법》은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스마트한 살림 지식을 전해온 트위터리언 ‘세송(@saesong_)’이 그간 트위터를 통해 공유해왔던 살림 노하우와 트위터에서 미처 다 하지 못한 혼삶의 필수 기술과 정보를 엮어 쓴 책이다. 집 구하기부터 청소, 요리, 수납정리 등의 기본 살림 요령은 물론 1인 가구를 노리는 각종 범죄에 대비한 안전 수칙과 정보를 꼼꼼하게 담았다. 또 불안, 공포 등 혼자 사는 사람이 겪을 수 있는 심리적 문제에 대해서도 저자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누구나 처음 하는 집안일은 어렵고 버거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조금씩 요령을 익히고 익숙해지다 보면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데 급급했던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기 마련이다. 저자가 13년간 혼자 살림을 통해 체득한 노하우를 150가지 항목으로 담아낸 이 책이 혼자 꾸려가는 생활이 뜻대로 되지 않아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필수 ‘살림템’이 되기를 희망한다. 혼삶이 쉬워지는 살림의 요령, 삶의 기술 독립을 위해서는 우선 집을 구해야 한다. 그런데 처음 집을 구하러 다니다 보면 한숨부터 나오기 일쑤다. 살인적인 집값/집세도 부담이지만 초보 혼족의 경우 한정된 예산 안에서 어떤 기준으로 집을 선택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의 1장 〈인생의 베이스캠프 꾸리기〉에서는 1인 가구가 선택할 수 있는 좁은 선택지 안에서 최선의 집을 구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가 담겨 있다. 저자는 집을 볼 때 우선 점검해야 할 부분―보증금, 월세, 관리비, 건물의 법적 문제, 건물의 침수 이력 등―부터 주거 환경, 생활 편의 시설, 보안까지 살펴봐야 할 사항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또 독자들이 실제로 집을 보러 다닐 때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체크해야 할 핵심 사항들을 체크리스트(374쪽)로 만들어 부록에 실었다. 청소와 요리는 살림의 핵심으로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집안일을 혼자 해야 하는 사람이 살림에 너무 많은 힘을 들이다 보면 금세 지쳐 살림을 포기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살림을 잘 하기 위해서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효율을 높여줄 요령이 필요하다. 이 책의 2장 〈손쉽게 유지하는 청결한 생활〉, 3장 〈혼자를 기르는 건강한 싱글 식탁〉, 5장 〈나만을 위한 아늑한 공간〉, 6장 〈살림을 효율적으로〉에서는 청소정리요리의 기본 팁뿐 아니라 청소를 쉽고 편하게 해줄 청소 용품(69쪽), 일주일치 식사 미리 준비하기(147쪽), 주기별 체크리스트 만들기(330쪽), 1인 가구를 위한 간단 요리법(155쪽) 등 살림을 쉽고 편하게 하는 알짜 노하우를 소개한다. 아무리 집안일이 생소하고 어려워도 요령을 알고 몸에 익히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가다 보면 누구나 수월하게 집안일을 해낼 수 있는 날이 온다. 그리고 그렇게 내 집과 나 자신을 잘 돌볼 수 있게 되면 단단한 자신감이 생기는데, 이 자신감이야말로 독립하지 않은 사람들은 절대 가질 수 없는 1인 가구만의 보물이다. 1인 가구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기 혼자 산다는 것은 동거인이 있는 경우보다 자기 자신에게 더 많은 관심을 요구한다. 자신에게 소홀해지는 순간 삶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건강과 안전이 위태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4장 〈나를 지키는 건강안전 습관〉에서는 ‘몸 건강 챙기기’, ‘마음 건강 챙기기’, ‘응급 상황에 대비하기’, ‘사생활 보호 및 보안’으로 나누어 혼자 사는 사람의 건강과 안전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건강관리의 기본은 자기 관찰과 자신에 대한 애정에서 시작된다. 사실 자신보다 다른 대상을 돌보는 편이 상대적으로 더 쉽다. 그래서 애정과 관심을 자기 자신에게 돌리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저자는 혼자 사는 사람이라면 자기 관찰을 바탕으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환경 요인들을 바꿔보면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라고 조언한다. 또 영양제 챙기기, 치아 관리, 수면의 질 높이기 등 누구나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또 몸 건강만큼 마음 건강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데, 혼자 사는 사람이 마주하게 되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불안을 발전의 원료로 삼아라’, ‘생활신조를 갖자’, ‘마음을 위로하는 작은 사치를 즐기자’ 등 경험에서 우러나온 극복 방안을 제시해주고 있다. 혼자 사는 사람에게 건강만큼 중요한 것이 안전이다. 특히 대도시에 혼자 사는 여성은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데, 저자는 오랫동안 여성 1인 가구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을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노력과 범죄를 예방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들을 소개하고 있다.(232쪽) 이 방법들을 모두 실천한다고 백 퍼센트 안전을 보장할 수는 없겠지만 1인 가구로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상당 부분 범죄에 노출될 확률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다. 《1인 가구 살림법》은 온전히 혼자 힘으로 내 삶을 책임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살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몰라 불안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쓴 책입니다. 큰 결심이나 준비 없이 시작한 독립생활에서 겪었던 자기 관리의 어려움과 여성이기 때문에 느꼈던 불안이 비단 저만의 경험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독립생활의 어려움, 그중에서도 특히 살림의 어려움을 해결해줄 작은 팁들을 ‘일인가구 살림법’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트위터로 소통하면서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정보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고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독립하기로 했다면 먼저 어느 지역에서 살 것인지 결정해야 합니다. 저는 가능하면 본인 직장이나 학교 근처로 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곳이라면 제일 좋고, 멀어지더라도 출퇴근 시간이 30분을 넘지 않는 곳이 이상적입니다. 1인 가구로 산다는 것은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해야만 하는 먹고, 자고, 씻고에 장 보고,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공과금 납부까지 더해지기 때문에 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거든요.
손뜨개, 나의 첫 작품
예신 / 임현지 지음 / 2017.08.25
14,000원 ⟶
12,600원
(10% off)
예신
취미,실용
임현지 지음
셔츠, 재킷, 점퍼, 조끼, 베스트 등 18가지의 손뜨개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뜨개질에 필요한 기본 디자인과 무늬를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엘레강스 T셔츠 작품 사진: 8쪽 뜨는 법: 28쪽 흰색 반폴라 T셔츠 작품 사진: 9쪽 뜨는 법: 32쪽 분홍빛 캐시미어 봄 T셔츠 작품 사진: 10쪽 뜨는 법: 36쪽 림보 나염 반폴라 T셔츠 작품 사진: 11쪽 뜨는 법: 38쪽 겨자색 T셔츠 작품 사진: 12쪽 뜨는 법: 44쪽 자주색 리본칼라 롱셔츠 작품 사진: 13쪽 뜨는 법: 50쪽 진회색 폴라 롱셔츠 작품 사진: 14쪽 뜨는 법: 52쪽 V넥 래글런 셔츠 작품 사진: 15쪽 뜨는 법: 58쪽 오렌지색 볼륨 셔츠 작품 사진: 16쪽 뜨는 법: 66쪽 아이보리 남자 폴라 셔츠 작품 사진: 17쪽 뜨는 법: 72쪽 베이지 반팔 셔츠 작품 사진: 18쪽 뜨는 법: 78쪽 빨간색 V넥 조끼 작품 사진: 19쪽 뜨는 법: 86쪽 흰색 보색 조끼 작품 사진: 20쪽 뜨는 법: 87쪽 자주색 모헤어 숄 작품 사진: 21쪽 뜨는 법: 90쪽 분홍색 베스트 작품 사진: 22쪽 뜨는 법: 91쪽 오렌지색 라운드 칼라 재킷 작품 사진: 23쪽 뜨는 법: 98쪽 후드 점퍼 작품 사진: 24쪽 뜨는 법: 108쪽 비취색 모헤어 목도리 작품 사진: 25쪽 뜨는 법: 110쪽이 책은 셔츠, 재킷, 점퍼, 조끼, 베스트 등 총 18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뜨개질에 필요한 기본 디자인과 무늬를 다양하게 응용 가능하도록 구성 하였다.
아흐레는 지나서 와야겠다
시와반시 / 김호진 (지은이) / 2020.03.25
10,000원 ⟶
9,000원
(10% off)
시와반시
소설,일반
김호진 (지은이)
플랫다이어리 2
넥서스BOOKS / 임현 (지은이) / 2020.05.04
16,800
넥서스BOOKS
소설,일반
임현 (지은이)
일상의 이야기를 따뜻하면서도 메시지를 담아서 풀어낸 옴니버스 형태의 공감 힐링 웹툰. 네이버웹툰 베스트 도전만화에 게재됐다가 독자들의 반응이 좋아 정식 연재물로 승격된 웹툰으로, 연재를 마친 뒤 독자들로 하여금 소장용 단행본 소식을 기다리게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1~2권이 출간되자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전격적으로 3권을 출간하게 되었다. 3권은 ‘우리 사이에 적은 일기’로, 2019년 8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정식 연재된 작품 중 작가가 뽑은 12편과 추가 에피소드 1편 등 총 13편의 작품이 실렸다. 연재분에 없는 추가 에피소드로는《과메기》가 수록됐다. 인스타그램의 해시태그처럼 요즘에는 남들보다 (#)한 일상들이 사랑받는다. 내가 아니라 남을 위한 일기를 쓰는 세상. 그러나 세상에 넘쳐나는 (#)한 이야기들을 좇다가 날 잃어버릴까봐 두려워졌다. 이 책에 그려진 이야기들은 나를 위해 쓴 일기다. 할머니의 운동화처럼 남들의 일상보다 플랫(b)한 일기, 나만 보는 다이어리에 손으로 꼭꼭 눌러썼던 다짐들이다.잃어버린 후에 쓰는 일기작가의 말신신상회무지개다리장래희망 -상-장래희망 -하-봉분이 없는 무덤영어 강의핏값하한가 -상-하한가 -하-한 그릇운 -상-운 -하-편지남들보다 (#)한 일상이 사랑받는 세상에서 할머니의 운동화처럼 남들의 일상보다 플랫(b)한 일기! 나만 보는 다이어리에 손으로 꼭꼭 눌러썼던 다짐들 지금까지 단 한 문장도 한 컷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없었던 유일한 작품 _skyl**** 책으로 나온다면 꼭 소장해야 할 웹툰 _kang**** 힘든 삶에 크고 작은 위로가 필요한 이들에게 선물로 주고 싶네요 _OKn**** 일상에서 오는 묵직한 울림 _《아트인사이트》 마음에 깊이 스며드는 그림일기 _《IT조선》 토닥토닥 공감 힐링 웹툰의 완결 소장본 일상의 이야기를 따뜻하면서도 메시지를 담아서 풀어낸 옴니버스 형태의 공감 힐링 웹툰으로, 힐링 웹툰의 대표 주자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네이버웹툰 베스트 도전만화에 게재됐다가 독자들의 반응이 좋아 정식 연재물로 승격된 웹툰으로, 연재를 마친 뒤 독자들로 하여금 소장용 단행본 소식을 기다리게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연재분에 없는 추가 에피소드 2편 수록! 1권은 ‘비어 있던 나를 채우는 일기’, 2권은 ‘잃어버린 후에 쓰는 일기’로, 2019년 8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정식 연재된 작품 중 작가가 뽑은 23편과 추가 에피소드 2편 등 총 25편의 주옥같은 작품이 1~2권에 실렸다. 연재분에 없는 추가 에피소드로는 1권에는《인사》, 2권에는《편지》가 수록됐다. 남들의 일상보다 플랫(b)한 일기 인스타그램의 해시태그처럼 요즘에는 남들보다 (#)한 일상들이 사랑받는다. 내가 아니라 남을 위한 일기를 쓰는 세상. 그러나 세상에 넘쳐나는 (#)한 이야기들을 좇다가 날 잃어버릴까봐 두려워졌다. 이 책에 그려진 이야기들은 나를 위해 쓴 일기다. 할머니의 운동화처럼 남들의 일상보다 플랫(b)한 일기, 나만 보는 다이어리에 손으로 꼭꼭 눌러썼던 다짐들이다.
2408
2409
2410
2411
2412
2413
2414
2415
2416
2417
베스트셀러
유아
<
>
초등
<
>
청소년
<
>
부모님
<
>
1
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책읽는곰
13,500원
2
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3
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4
오늘은 축제야!
5
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6
다시 하면 되지 뭐
7
꽃에 미친 김 군
8
마음 그릇
9
다 모여 편의점
10
옛날옛날 늑대가 돌아다니던 시절에
1
흔한남매 22
미래엔아이세움
15,120원
2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3
에그박사 18
4
처음 읽는 삼국지 4
5
꼬랑지네 떡집
6
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7
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8
라면 사면 과학 드립니다
9
긴긴밤
10
돈 주운 자의 최후
1
파란 파란
창비
13,500원
2
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상편
3
사춘기는 처음이라
4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5
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6
기억 전달자
7
판데모니움
8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9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10
스파클
1
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2
안녕이라 그랬어
3
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4
백지 앞에서
5
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6
해파리 만개
7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8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스페셜 양장 리커버 개정판)
9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10
완벽한 원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