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내 몸속의 새를 꺼내주세요
파람북 / 문정희 (지은이), 김원숙 (그림) / 2021.04.20
13,000원 ⟶ 11,700원(10% off)

파람북소설,일반문정희 (지은이), 김원숙 (그림)
'여성'을 주제로 가려 뽑은 66편의 시에, 문정희 시인과 반평생 우정을 나누어 온 재미화가 김원숙의 41점 아름다운 그림을 보탰다. 김원숙 화가 또한 '여성'의 내면 풍경과 ‘생명’에 대한 외경을 화폭에 담아온 작가로 국내외에 유명하다. 문정희 시인과 김원숙 화가는 오랜 시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내밀한 세계를 엿보았으며 예술적 영감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이제 여성성과 생명의식이, 시와 그림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이 독창적이고 매혹적인 시집을 '페미시집'이라 이름 붙여 세상에 내놓는다. 오래 여문 두 예술가의 우정만큼이나 빛나는 보석 같은 시집이라 하겠다.1. 슬픈 벼랑 유령 / 손톱 / 할미꽃 / 베개 / 작은 부엌 노래 / 중년 여자의 노래 / 딸기를 깎으며 / 할머니와 어머니 / 테라스의 여자 / 찬밥 / 거웃 / 집 이야기 / 탯줄 / 비극 배우처럼 / 어머니의 시 / 암소 / 오십 세 / 우리 순임이 2. 이 눈부신 언어의 체위 보석의 노래 / 터키석 반지 / 간통 / 키 큰 남자를 보면 / 유방 / 평화로운 풍경 / 콧수염 달린 남자가 / 다시 알몸에게 / 남편 / 거짓말 / 군인을 위한 노래 / 치마 / “응” / 내가 입술을 가진 이래 / 부부 3. 신과의 키스 새에게 쫓기는 소녀 / 첫 만남 / 딸아, 미안하다 / 지금 장미를 따라 / 강 / 불을 만지고 노는 여자 / 늑대 여자 / 마리안느의 속치마 / 퇴근 시간 / 첫 불새 / 아줌마 / 문신이 있는 연인 / 공항의 요로나 / 내가 가장 예뻤을 때 / 딸아 / 천재들의 아내 4. 여자들에게 가을이 왔다 곡비哭婢 / 식기를 닦으며 / 처용 아내의 노래 / 남자를 위하여 / 다시 남자를 위하여 / 선글라스를 끼고 / 늙은 여자 / 머플러 / 물을 만드는 여자 / 공항에서 쓸 편지 / 화장을 하며 / 꽃의 선언 / 독수리의 시 / 여시인 / 나의 펜 / 결혼한 독신녀 / 나의 도서관‘여성성과 생명의식, 시와 그림의 우아하고 매혹적인 만남’ 신성의 회복과 창조의 존재로 ‘여성’을 탐구해온 시력詩歷 50년의 눈부신 기념비 그녀와 나는 하루 같기도 한 긴 세월을 태평양을 사이에 두고 마치 개울물을 첨벙거리듯이 들락거리며 즐겁게 깊게 살아왔다. 그사이 그녀는 번득이는 열정과 감각으로 세계 속의 시인이 되었다. - 김원숙, 「화가의 말」 중에서 ‘여성’을 주제로 가려 뽑은 66편의 시에, 문정희 시인과 반평생 우정을 나누어 온 재미화가 김원숙의 41점 아름다운 그림을 보탰다. 김원숙 화가 또한 ‘여성’의 내면 풍경과 ‘생명’에 대한 외경을 화폭에 담아온 작가로 국내외에 유명하다. 문정희 시인과 김원숙 화가는 오랜 시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내밀한 세계를 엿보았으며 예술적 영감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이제 여성성과 생명의식이, 시와 그림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이 독창적이고 매혹적인 시집을 ‘페미시집’이라 이름 붙여 세상에 내놓는다. 오래 여문 두 예술가의 우정만큼이나 빛나는 보석 같은 시집이라 하겠다. 문학과 미술, 서울과 뉴욕, 두 영역에서 ‘여성’에 천착해온 두 예술가의 교류와 성취! 한 시인과 한 화가가 만나 우정을 나눈다는 것은 그저 사사롭고 개인적인 사건에 불과하다. 그러나 분야가 다른 두 예술가가 오랜 교류를 통해 예술적 영감을 주고받는다는 것, 지극한 마음으로 서로의 내면을 엿보고 좌절과 성취의 과정에 개입한다는 것, 서로 다른 형식의 작품으로 공유해온 세계를 드러낸다는 것은 대단히 흥미로운 문화적 사건이다. 문정희 시인과 김원숙 화가는 그렇게 오랜 시간을 함께했다. 서울과 뉴욕이라는 아득한 거리를 ‘개울물 첨벙거리듯’ 건너다녔다. 문정희 시인과 김원숙 화가의 작품세계는 다른 듯 닮아 있다. 특히 ‘여성성’과 ‘생명의식’은 공통의 화두라 할 만하다. 한 세대가 지나가는 동안, 두 시인과 화가는 각각 문학과 미술의 영역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가 되었다. 이 시집에는 두 예술가의 정신적 교류와 깊어진 세월 그리고 예술적 성취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1969년에 등단하여 올해로 시력 50년을 맞은 문정희 시인은 줄곧 ‘여성’을 화두로 삼아 시의 세계를 구축하고 그 폭과 깊이를 심화시켜왔다. 제도와 전통의 제약들로부터의 벗어나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근원적인 신성과 생명의식을 회복함으로써 ‘여성적 생명주의’를 대표하는 작가로 손꼽힌다. 이 시집에 수록된 시편들은 가부장적 관습 속에서 여성들이 겪는 비애와 독립적 존재에 대한 각성, 마침내 신성을 회복하고 창조적 존재로 거듭나기 위한 여성적 생명의식을 담고 있다. 표면적으로 활달하고 당당한 시적 태도를 보여주지만, 그 안에 존재의 비극성과 외로움과 어른거리는 관능의 그림자와 화해의 손짓을 담고 있기도 하다. 여성의 내면 깊은 곳에서 발원한 이미지들이 담겨 있는 김원숙 화가의 그림들이 이 시편들과 어우러져, 미처 다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대신 들려주는 듯한 효과를 낳는다. 문정희 시인은, 많은 슬픔과 외로움이 있을 테지만 그녀는 누구보다 탁월하고 흔쾌하고 순수했으며, 자유와 고독은 생명의 힘이고 슬픔은 아름다움과 동의어임을 알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 말은 문정희 시인에 대한 김원숙 화가의 말이라고 해도 조금도 어색하지 않다. 그만큼 두 예술가의 세계는 다른 듯 닮아 있다. 시집 『내 몸속의 새를 꺼내주세요』가 아름다운 이유다. 김원숙 화가는 뉴욕 학스 출판사에서 낸 문정희 시인의 시집 『윈드플라워』을 비롯해 스페인에서 나온 시집 『카르마의 바다』, 인도네시아 그라메디아 출판그룹에서 나온 한국 시인 최초의 시집 『물을 만드는 여자』, 평역한 한국의 기녀 시집인 『기생시집』의 표지에도 그림을 그렸다. 김원숙 화가는 『윈드플라워』가 맨해튼의 인문 서점인 세인트마크 북샵과,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쇼윈도에도 내걸렸을 때, “우리는 점령군들처럼 환호작약했었”(156쪽)노라고 회고한다.작은 부엌 노래부엌에서는 언제나 술 괴는 냄새가 나요 한 여자의 젊음이 삭아 가는 냄새 한 여자의 설움이 찌개를 끓이고 한 여자의 애모가 간을 맞추는 냄새 부엌에서는 언제나 바삭바삭 무언가 타는 소리가 나요 세상이 열린 이래 똑같은 하늘 아래 선 두 사람 중에 한 사람은 큰방에서 큰소리치고 한 사람은 종신 동침 계약자, 외눈박이 하녀로 부엌에 서서 뜨거운 촛농을 제 발등에 붓는 소리 부엌에서는 한 여자의 피가 삭은 빙초산 냄새가 나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어요촛불과 같이나를 태워 너를 밝히는저 천형의 덜미를 푸른소름끼치는 마고할멈의 도마 소리가똑똑히 들려요수줍은 새악시가 홀로허물 벗는 소리가 들려와요우리 부엌에서는…… 암소정육점 붉은 진열장 안 쇠갈고리에 앙상한 뼈째로 걸려 있는 암소 살은 부위별로 벌써 다 저며 내고 이제 끓는 물에 뼈를 우릴 차례 어머니! 나도 몰래 그 이름을 부른다 딸아따라* 따라 내 딸아 눈물에서 태어난 보석아 -지난해 서울을 떠난 갈색 머리 제인은 연극을 하고, 영어를 가르치던 이방의 딸 초여름 한밤, 성폭행 당한 뒤 크리넥스에 증거를 닦아 들고 파출소로 뛰어간 여자 파출소에서 증거물 기계적으로 접수하는 사이 속으로 “옷차림이 야했던 거 아냐?” “너도 좋았으면서 뭘” 하는 표정으로 골치 아픈 일 생겼다는 듯이 영어 서툰 척 시간을 끌자 증거물 그대로 쓰레기통에 던지고 다음날로 서울을 떠나 버린 여자 서울의 쓰레기통에는 피와 눈물을 닦아 남몰래 버린따라들의 비명이 아직도 들려-따라 따라 내 딸아눈물에서 태어난 보석아 따라(Tara, 多羅觀音): 범어(梵語). 우리말 ‘딸’의 어원.
우주 작업의 결과
무시공생명 / 안병식 (지은이) / 2018.08.11
17,000원 ⟶ 15,300원(10% off)

무시공생명소설,일반안병식 (지은이)
무시공생명 시리즈 5권. 우주 대변혁의 시간표를 이야기한다. '1장 무시공 3단계 우주작업 입문과 훈련', '2장 우주작업의 방해자', '3장 무감각시공 우주의 작업 결과', '4장 여신', '5장 무시공생명수, 주, 초, 돈, 약, 향, 공기의 역할', '6장 홍화현상', '7장 지구가 중심이 된 우주', '8장 요정과 대화', '9장 우주의 예언서', '10장 항성(恒星)과 행성(行星)' 으로 구성되어 있다.우주인과의 대화 내용을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한 책의 구성 안내 · 27 머리말 · 29 제1장 무시공 3단계 우주작업 입문과 훈련 우주작업의 지치고 흔들리는 마음을 넘어 일원심으로 바로 서다 · 42 빛으로 층차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 · 58 우주작업 전 마음자세 · 61 시공우주를 정화하고 없애는 목적 · 65 북극성으로, 무감각시공의 작업 기록 · 84 지구인이 지구에서 무극까지 무시공의 길을 새로 창조한다 · 86 영혼의 부활 작업 · 92 폴리우스 포심슨과의 약속 · 94 히틀러, 석가 등 성인들의 각 차원 체험 기록 · 96 제2장 우주작업의 방해자 인간과 지구, 우주를 장악할 존재임을 알고 · 100 무극 어둠의 뿌리, 대마와의 대화 · 117 곡뱅, 대마 계속 설득해라 · 132 우주 창조자들의 설전(舌戰)과 설득 - 방해 존재 펑샤와의 대화 · 138 양(量)과 질(質)의 변화 · 155 내 사전(辭典)에는 부정이라는 단어가 없다 · 160 제3장 무감각시공 우주의 작업 결과 우 주생명의 핵(정점), 무시공선생님의 머리를 막고 있는 또 한 존재 · 170 환인 안파견과의 대화 · 186 우 주의 은인 무시공생명, 무시공을 찾아온 연합우주대표 ‘오스타’와의 대화 · 195 시 공우주를 삭제하고 절대무시공우주를 창조하는 우주공사 · 201 물질지구, 분리 삭제작업 · 212 우주 자체가 홀로그램의 허상 · 220 아동우주동(我動宇宙動) · 223 제4장 여신 여신 매향과의 대화 · 230 사향 여신과의 대화 · 241 미래의 불안이 두려움의 주인 · 246 심안(心眼)이 열려야 한다 · 247 제5장 무시공생명수, 주, 초, 돈, 약, 향, 공기의 역할 100%로 변한 무시공생명수, 주, 돈, 약, 초, 향 · 250 무시공 공기의 변화를 느끼는 금성과학자 도넬 · 260 윤곽이라는 감옥과 지옥 · 264 사고의 방식을 철저히 바꾸라는 것이다 · 268 제6장 홍화현상 빛으로 사라지는 아장베로 · 272 홍화 창시자 로만 · 280 무시공 선생님의 몸을 녹이는 홍화현상 실험 · 292 13개의 대한민국 별과 우주 · 299 가족, 나라, 지구가 사랑이라는 감옥 · 301 제7장 지구가 중심이 된 우주 지구로 당겨오는 태양과 니비루, X1별 · 304 X1 별, 니비루 행성 대표와 대화 · 308 태양, 니비루, X1별의 지구와 거리 변화 · 313 지구가 중심이 된 우주(2018. 06. 17) · 318 달 창조한 달프와의 대화 · 347 같은 공간 다른 차원 · 358 제8장 요정과 대화 1억 살 요정 쉐빈과의 대화 · 364 요정 엘렌의 부활 훈련 · 388 절대적 생사(일원심생명), 상대적 생사(이원념영체) · 405 제9장 우주의 예언서 원효(대사)의 부활훈련과 『원효결서』 · 408 『원효결서』의 원작가 90억 광년의 조만 · 428 『원효결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직접 보고 만든 것 · 431 『원효결서』를 보호한 문무대왕 · 439 사지서 예언 - 시간이 사라진다, 영원히 · 449 지진을 통해서 발견된 예언서 · 451 제10장 항성(恒星)과 행성(行星) 고리운 항성과의 대화 · 458 지구와 6.5광년 거리의 커렌항성 · 466 대한민국 방송국과의 대화 · 472 부록 용어 해설 · 483우주 대변혁의 시간표 2020년을 전후하여 5대재앙 즉 질병, 태풍, 지진, 화산폭발, 해일로 지구가 정화된다. 2020년부터 2030년 10년 동안은 무전쟁(無戰爭), 무국가(無國家), 무종교(無宗敎), 무질병(無疾病), 무학교(無學校), 무재해(無災害), 무음식(無飮食), 무로사(無老死)의 지상천국 선경세계가 펼쳐진다. 이 세계에 들어가는 최소한의 조건은 절대긍정 일원심이 60%이상이 되어야 한다. 무시공생명은 대전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세계의 중심지, 우주의 중심지로 만들어 지상천국, 극락세계를 창조하고 있다. 무시공생명은 불완전한 시공우주를 바꾸면서 거두고 있다. 우리는 지구와 이 우주에서 전쟁이 없는 영원한 평화의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2030년 이후부터는 절대긍정 일원심이 100%를 유지하면 분자몸이 에너지 몸인 투명체로 변하여 세밀한 몸을 가지고 마음으로 몸을 움직여 우주선없이 우주여행을 하게 된다.
사사기
한국장로교출판사(한장사) / J. 클린턴 맥캔 지음, 오택현 옮김 / 2010.07.10
12,000

한국장로교출판사(한장사)소설,일반J. 클린턴 맥캔 지음, 오택현 옮김
한국어판 발간사 한국어판 기획·편집에 즈음하여 한국어판을 위한 서문/제임스 L.메이스 시리즈 서문 저자 서문 서 론 1. 왜 사사기를 연구해야만 하는가? 2. 사사들 : 등장인물, 시대적 배경, 사사기 2a. 사사들은 과연 누구였는가? 2b. 사사들의 시대 2c. 사사기의 형성과 형태 3. 정경의 맥락에서 본 사사기 3a. 땅 3b. 가나안 백성들 3c. 폭력과 보복 3d. 여성의 역할 3e. 유 머 4. 사사기의 신학 ▶ 주 석 제1부 여호수아에서 사사들의 시대로(삿1:1-3:6) 1:1~2:5 싸우고 내리치다 : 가나안 족속들의 생존 2:6~3:6 하나님을 섬길 것인가, 아니면 바알을 섬길 것인가? 제2부 사사들의 아야기(삿3:7-16:31) 3:7~11 옷니엘:순조로운 출발 3:12~30 에훗:왼손잡이 3:31 삼갈: 그는 비이스라엘 출신 사사인가? 4:1~5:31 드보라, 바락, 야엘:구원한 여인들 산문체 이야기(4:1-24) 드보라와 바락의 노래(5:1-31) 6:1~8:35 기드온과 주권에 대한 질문 기드온의 소명과 기드온의 좋은 출발(6:1-32) "여호와를 위하라.기드온을 위하라.":미디안과 아말렉을 무찌름(6:33-8:3) 좋지 않은 모습으로 변질되어 가는 기드온(8:4-35) 9:1~57 아비멜렉:기드온의 폭력적 유산 10:1~5 돌라와 야일:폭풍 사이의 고요함 10:6~12:7 입다와 그의 딸: 승리속의 고뇌 얼마나 많이 하나님께서 참으시는가?(10:6-16) 무법자에서 협상가로(10:17-11:28) 서원을 지키기 위해 딸을 번제로 바치다(11:29-40) 입다의 폭력적 성향의 유산(12이 주석은 교회에서 성경을 해석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 자료로서, 무엇보다도 성경을 가르치고 설교하는 일에 도움을 주려는 의도에서 집필되었다. 이 탁월하고도 새로운 현대성서주석은 오늘날의 말씀사역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이 주석시리즈는 역사적인 연구와 신학적인 이해를 결합시킴으로써 성경본문에 대한 풍부한 해석을 제공한다. 또한 이 주석은 본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이해하게 함과 동시에, 그러한 이해를 가지고서 오늘날의 삶과 신앙이 안고 있는 비판적인 문제들과 더불어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 준다. 성경을 가르치는 이들과 설교자들, 그리고 성경을 진지하게 연구하는 모든 이들은 여기서 성경본문의 현대적인 의미와 그 중요성을 발견하는 일에 대한 해석학적인 책임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한 성서 주석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시리즈의 각 책들은 본문에 있는 언어의 의미를 문학적이고 연사적인 맥락 안에서 규명함과 동시에, 본문의 의미를 그 본문이 교회의 예전과 신학에서 어떻게 사용되는가에 비추어 이해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또한 각 책들은 본문이 오늘날의 신앙과 삶에 접근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이 주석은 설교자나 성경을 가르칠 때 성서의 각 책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그 책들의 중심 의도나 예전적이고 신앙고백적인 전승과 성구집 등에서의 용례, 그 책들이 기독교 윤리와 신학에 대하여 갖는 특별한 의미 등을 폭넓게 고찰하였다.
타이탄
리더스북 / 크리스천 데이븐포트 (지은이), 한정훈 (옮긴이) / 2019.07.20
18,000원 ⟶ 16,200원(10% off)

리더스북소설,일반크리스천 데이븐포트 (지은이), 한정훈 (옮긴이)
페이팔·테슬라로 실리콘밸리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된 일론 머스크, 전세계 유통·물류 시스템을 장악한 ‘아마존 제국의 황제’ 제프 베조스, 독특하고 기발한 홍보 전략의 달인으로 꼽히는 버진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왕국을 세운 폴 앨런. 이들에게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엄청나게 성공한 기업가라는 점, 그리고 또 하나는 ‘본업과 무관한 우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꿔온 네 명의 거물들은 이제 광활한 우주를 주목한다. 우주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만 있다면 인터넷과 스마트폰 혁명을 뛰어넘는 인류 최대 혁신이 펼쳐지리라 믿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들은 모두 우주 탐사 기업을 세우고 개인 자산을 비롯해 천문학적인 자본과 인력을 투자하며 지구 너머를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금융 및 산업 전문 기자인 저자는 이들과의 독점 인터뷰와 밀착 취재, 수년 간의 언론 보도 등을 탄탄하게 엮어 그간 누구에게도 공개되지 않았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아직은 먼 미래라고만 알려져 있었던 민간 우주 개발의 현주소를 비롯해 실패와 도전, 경쟁과 싸움, 실패와 혁신이 복합된 이들의 모습은 때로는 흥미진진하고 때로는 경이롭게 느껴진다. 특히 세간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회의 땅’을 놓고 머스크와 베조스가 벌이는 불꽃 튀는 경쟁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극적이기까지 하다. 4차 산업혁명 이후 산업을 지배할 새로운 블루오션을 알고 싶은가? 위대한 혁신가들이 꿈꾸는 미래와 대담한 비전을 공유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펼쳐보자.1부 불가능 1장 멍청하게 죽는 법 베일에 싸인 토지 매입자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 블루 오리진의 시작 2장 도박 무릎 꿇은 천재 “이곳은 완벽하군요” 또 한 명의 억만장자 스페이스 X의 시작 3장 트집쟁이 NASA의 불공정 관행에 맞서다 노스롭 그루먼과 맞붙다 다윗과 골리앗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4장 완전히 다른 어딘가 우주를 꿈꾸던 소년 제리의 아이들 작은 첫 걸음 5장 스페이스십 1, 정부 지원 제로 최초의 민간 우주비행사를 향한 경쟁 열정적인 우주광 두 번째 비행에 도전하다 2부 일말의 가능성 6장 닥치고 도전 ‘억만장자 스턴트맨’ 혹은 ‘1인 홍보 서커스맨’ 브랜슨, 스페이스십 1을 만나다 7장 위험 PSF의 출범 피할 수 없는, 그러나 피해야 할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큰 모험 어려운 질문들 8장 네잎 클로버 팰컨 1호, 발사를 준비하다 바닷속으로 추락한 4년 작지만 의미 있는 균열 궤도에 도달하다 느림은 부드럽고 부드러움은 빠르다 9장 믿을 만한 놈인가, 미친놈인가? 효과는 같게, 비용은 낮게 골칫거리 프로그램 오바마, 스페이스 X를 방문하다 팰컨 9호의 성공 베일을 벗는 블루 오리진 10장 화염 덕트 안에서 춤추는 유니콘 NASA처럼 생각하지 않는 법 39A 발사대를 둘러싼 싸움 3부 필연성 11장 마법 조각 정원 미션 : 아폴로 11호의 엔진을 찾아라 부품번호 2044 특허 전쟁 12장 우주는 만만한 곳이 아니다 스페이스 X 대 ULA의 소송 흔들리는 NASA의 계획 스페이스십 2, 모하비에 추락하다 팰컨 9호의 폭발 13장 독수리, 착륙했다 블루 오리진의 비상 두 번의 실패는 없다 새로운 스페이스십 2 최고의 로켓 연료 14장 화성 테러인가, 사고인가: 로켓 폭발 미스터리 최악의 순간일수록 대담해져라 머스크, 우주 산업의 얼굴이 되다 15장 위대한 전환 블루 오리진, 마침내 문을 열다 “나는 반드시 우주로 갈 겁니다” 베조스가 꿈꾸는 10년 후 미래 에필로그 다시 달을 향해 감사의 말 주석“일론 머스크는 왜 테슬라 전기차를 로켓에 실어 보냈을까?” “제프 베조스가 아마존에서 번 돈을 우주 탐사에 쏟아 붓는 이유는?” 일론 머스크 · 제프 베조스 · 리처드 브랜슨 · 폴 앨런… ‘우주’라는 플랫폼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폭발적인 변혁을 꿈꾸는 실리콘밸리 거물 4인의 거침없는 도전과 경쟁, 그리고 놀라운 혁신 ★ 《워싱턴 포스트》, 《뉴요커》, 《파이낸셜 타임스》, 《포브스닷컴》 추천 ★ 페이팔·테슬라로 실리콘밸리 성공 신화의 주인공이 된 일론 머스크, 전세계 유통·물류 시스템을 장악한 ‘아마존 제국의 황제’ 제프 베조스, 독특하고 기발한 홍보 전략의 달인으로 꼽히는 버진그룹 회장 리처드 브랜슨, 빌 게이츠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왕국을 세운 폴 앨런. 이들에게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엄청나게 성공한 기업가라는 점, 그리고 또 하나는 ‘본업과 무관한 우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는 점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꿔온 네 명의 거물들은 이제 광활한 우주를 주목한다. 우주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만 있다면 인터넷과 스마트폰 혁명을 뛰어넘는 인류 최대 혁신이 펼쳐지리라 믿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들은 모두 우주 탐사 기업을 세우고 개인 자산을 비롯해 천문학적인 자본과 인력을 투자하며 지구 너머를 향해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금융 및 산업 전문 기자인 저자는 이들과의 독점 인터뷰와 밀착 취재, 수년 간의 언론 보도 등을 탄탄하게 엮어 그간 누구에게도 공개되지 않았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아직은 먼 미래라고만 알려져 있었던 민간 우주 개발의 현주소를 비롯해 실패와 도전, 경쟁과 싸움, 실패와 혁신이 복합된 이들의 모습은 때로는 흥미진진하고 때로는 경이롭게 느껴진다. 특히 세간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기회의 땅’을 놓고 머스크와 베조스가 벌이는 불꽃 튀는 경쟁은 마치 한 편의 드라마처럼 극적이기까지 하다. 4차 산업혁명 이후 산업을 지배할 새로운 블루오션을 알고 싶은가? 위대한 혁신가들이 꿈꾸는 미래와 대담한 비전을 공유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펼쳐야 한다. 일론 머스크 · 제프 베조스 · 리처드 브랜슨 · 폴 앨런… 이미 성공 신화를 쓴 이들은 왜 본업과 무관한 우주 개발에 뛰어드는가? 혁신가 4인의 독점 인터뷰와 밀착 취재 2019년 5월,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개발업체 스페이스 X는 초고속 인터넷용 위성 60기를 한꺼번에 발사했다. 머스크는 2023년에는 민간인을 태우고 달을 탐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블루 오리진 역시 자사의 달 착륙 우주선 ‘블루문’을 얼마 전 공개했다.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에서 제작한 우주선 ‘스페이스 투’는 지난 2월 모하비 사막에서 탑승객 1명을 태우고 90㎞ 상공까지 올라갔다가 귀환했다. 이는 처음으로 승객을 태운 시험 우주여행으로 기록됐다. 한편 폴 앨런의 스트래토론치는 날개폭이 100미터를 넘는 항공기를 제작해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항공기로 알려진 이 거대한 제트기는 공중에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발사대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폴로 11호가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지 50년이 지난 지금, 우주 탐사는 더 이상 NASA 같은 국가 기관이 독점하는 영역이 아니다. 과거에는 이런 초대형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본과 인력을 감당할 수 있는 곳은 국가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른 산업처럼 혁신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인이 직접 우주 개발에 뛰어드는 시대가 됐다. 이른바 ‘민간 우주 탐사 시대’의 개막이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버진, 테슬라, 페이팔 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기업들을 키워내며 세상을 흔들어온 네 명의 거물들은, 이제 민간 우주 탐사 시대에서 선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오랜 세월 입증된 뛰어난 아이디어와 막대한 재산을 아낌없이 쏟아 부으며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무대에 도전하는 것이다. “소설보다 흥미롭고 다큐멘터리보다 깊이 있다!” 도전과 실패, 경쟁과 싸움, 성공과 혁신… 불굴의 인내와 거침없는 도전에 대한 경이로운 이야기 2002년, 서른한 살의 일론 머스크는 페이팔을 이베이에 넘기면서 1억 8천만 달러를 손에 쥐었다. 다음으로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하던 그는 과학소설 마니아답게 인류 생존과 새로운 행성 탐사에 시선을 돌리기 시작했다. 당시의 우주 개발은 여전히 국가가 독점하고 있으면서도 달에 최초로 착륙했던 1960년대에서 한 발짝도 진보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관련 자료를 모조리 수집하던 머스크는 마침내 ‘로켓을 확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제작하는 것’이라고 확신하기에 이른다. 지금의 스페이스 X가 설립되는 순간이었다. 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 리처드 브랜슨, 폴 앨런은 일찍이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선 이들이었지만 우주는 결코 만만하지 않았다. 지금은 이 분야 선두 주자인 스페이스 X가 우주 개발에 뛰어들 당시, NASA는 절대적인 위치에 있었고 민간업체 선정은 구시대적인 인맥에 의해 좌우되고 있었다. NASA가 공개 입찰 대신 수의계약으로 파트너를 선정하자 불공정하다고 여긴 머스크는 이런 관행을 깨부수기로 결심한다. 모든 사람이 NASA와 싸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우려했지만, 머스크는 ‘눈도 깜빡이지 않고’ 과거 사례를 모아 빈틈없이 논리를 준비하고, 동조하는 시민단체들의 지지를 얻어냈으며 의회의 주목을 끌었다. 그리고 마침내, 승소 가능성이 10%라 여겨지던 이 싸움에서 당당히 승리해 스페이스 X는 경쟁 입찰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 책은 네 명의 거물들이 대담한 비전을 품고 우주 산업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시작해 누구도 생각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고, 각종 불합리함에 맞서 싸우며 나아가는 모든 과정을 촘촘하게 보여준다. 모두가 미친 짓이라고 말릴 때 과감히 뛰어드는 모험 정신, 거대 군산복합체에 맞선 법정 공방, 거침없는 머스크와 조용히 움직이는 베조스가 10년 넘게 벌이는 치열한 물밑 경쟁, 목숨을 건 시험 비행과 여러 차례의 로켓 폭발, 테러 의심,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도전과 성공 등 책 곳곳에는 한편의 영화처럼 극적이면서도 이들의 대담함과 통찰력을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이 가득하다. “실리콘밸리의 관심사는 더 이상 4차 산업혁명이 아니다! 떠오르는 우주 개발을 주목하라!“ 혁신가들이 주목하는 ‘넥스트 블루오션’ 우주 산업의 오늘과 내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면서 ‘그다음 화두’는 무엇이 될 것인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혁신을 선도하는 실리콘밸리에서는 이미 우주 산업이 ‘넥스트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계속해서 엄청난 자본과 우수한 인력이 투입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비즈니스 리더들이 뛰어든 지 20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놀라운 성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우주 산업이 2020년대를 이끌어갈 다음 키워드로 꼽히는 것은, 이 분야에서의 진보가 지금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네 명의 혁신가들은 우주라는 새로운 ‘플랫폼’에 지금보다 낮은 비용으로 접근할 수만 있다면 이제까지의 모든 기술 혁신을 뛰어넘는 대변혁이 나타나리라고 본다. 예를 들어 지금은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이 없는 곳에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지만, 저렴한 비용을 들여 지구 밖으로 위성을 쏘아 올릴 수만 있다면 사막, 오지, 분쟁 지역 등 어디서나 초고속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또 우주로 가는 운송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면 지구 내에서도 어디든 신속한 중공업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제프 베조스는 독보적인 운송망을 구축해 지금의 아마존을 이룩한 것처럼, 우주에서도 이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지식과 돈, 그리고 인재가 움직일 새로운 방향을 알고 싶은가? 현존하는 가장 혁신적인 분야에서 실리콘밸리 거물 4인이 꿈꾸는 10년 후 미래는, 새로운 키워드를 찾는 이들에게 명쾌한 힌트를 제시할 것이다.3년간의 연구 끝에 베조스와 그의 소규모 팀은 결국 ‘화학 로켓이 사실상 최상의 방안’이라고 결론지었다. 베조스는 “그건 단순히 좋은 방안 정도가 아니라, 실제로 우주선을 멋지게 발사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라고 말했다.그러나 여기에는 ‘로켓의 재사용이 가능해야 한다’는 조건이 따랐다. 당시 로켓은 대부분 소모품이었다. 즉, 1단계에서 우주로 탑재물을 쏘아올린 뒤 분리되어 지구로 떨어진 로켓은 바다로 추락하여 다시는 사용되지 않았다. 매번 발사에는 단 한 번의 발사를 위해 만들어진 완전히 새로운 로켓과 로켓 엔진이 있어야 했고, 로켓은 단 한 번의 영광스러운 순간을 위해 벌침을 쏘고 목숨을 버리는 꿀벌과도 같았다. 그런데 만약 그럴 필요가 없다면 어떨까? 우주 로켓이 바다 깊은 곳에 처박혀 부식되고 버려지는 대신 비행기처럼 계속 날아갈 수 있다면?‘이게 바로 우리가 찾고 있는 해결책이야.’ 베조스가 생각했다._ ‘멍청하게 죽는 법’ 중에서 “그건 더 이상 꿈이 아닙니다!” 버진 갤럭틱의 선언이었다. 광고는 효과적이었다. 팬암의 달나라 여행 신청에서 그랬던 것처럼 사람들은 이번에도 여행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등록했고 좌석 예약에 20만 달러를 쏟아부었다. 브랜슨 버전의 우주비행 광고는 멋지고 섹시하며 할리우드적인 호소력도 있었다.2006년 초, 버진 갤럭틱에는 이미 1,300만 달러의 예약금이 쌓였다.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가 티켓을 샀다. 애쉬튼 커쳐와 톰 행크스, 해리슨 포드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예약자에 유명인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60분〉에서 버트 루탄의 프로필을 본 후 예약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라스베이거스 부동산 개발업자 켄 백스터는 자신이 첫 고객이라고 주장했다._ ‘닥치고 도전’ 중에서 발사 전 10초 동안의 카운트다운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엔진이 점화되었고, 오멜렉의 발사대에서 로켓이 이륙했다. 그러나 엔진은 비행 시작 후 34초 만에 작동을 멈췄다. 제작 팀원들은 로켓에 탑재 된 카메라의 생중계 화면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화면의 로켓 아래쪽으로 보이는 섬이 어느 순간부터는 더 이상 작아지지 않았다. 관제센터의 누군가가 말했다. “상황이 좋지 않군.”이륙 59초 만에 로켓은 해변 바로 앞 바닷속으로 추락했다. 수년간 이 로켓을 자랑했고 많은 자금도 투자해왔던 머스크는 성공 가능성이 희박함을 알고 있었음에도 마음이 아파왔다. _ ‘네잎 클로버’ 중에서
흑암의 전쟁
풀아머북스 / 엘리야 케이 지음 / 2017.09.16
17,000

풀아머북스소설,일반엘리야 케이 지음
사탄의 미디어 전략에 관한 책. 왜 하나님이 가나안 족속을 멸하라고 명령을 하신 지를 설명하며, 체계적으로 사탄의 문화와 악한 미디어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들의 디즈니 애니메이션부터 성인들의 음란한 미디어까지 사탄은 끊임없이 사람들을 유혹하여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든다.■저자서문 제 1장 미디어 주술이란 무엇인가? 제 2장 천지창조와 사탄 제 3장 사탄의 다양한 얼굴 제 4장 사탄의 대리인들 제 5장 사탄 숭배와 다양한 상징들 제 6장 대중음악 제 7장 영화 제 8장 애니메이션과 게임 제 9장 마인드 콘트롤과 사탄의 전략 제10장 흑암의 전쟁 ■나오는 글사탄의 미디어 전략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미디어에 빠진 현대인들이 사탄의 속임수를 알아채어 잠에서 깨어날 것이다. 아이들의 디즈니 애니메이션부터 성인들의 음란한 미디어까지 사탄은 끊임없이 사람들을 유혹하여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든다. 『흑암의 전쟁』은 왜 하나님이 가나안 족속을 멸하라고 명령을 하신 지를 설명하며, 체계적으로 사탄의 문화와 악한 미디어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1장 미디어 주술이란 무엇인가?■미디어 주술의 정의 미디어 주술이란 미디어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인간의 뇌와 무의식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에 반대되는 메시지를 심어 주는 혼적 행위를 말한다. 이러한 미디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메시지를 받은 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최근 묻지마 범죄와 인면수심의 성범죄 그리고 강력 범죄자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포르노그래피와 잔혹 영상 혹은 헤비메탈 또는 파괴적인 게임에 중독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경찰들이 범죄자들에게 사건의 경위를 물어보면 대부분의 가해자들은 자신이 충동적으로 행동을 했다고 한다. 그러한 범죄자들의 대부분이 제어를 할 수 없는 강한 충동을 도저히 억제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쉽게 말하면 뭔가에 씌어서 똑같은 행동을 되풀이 한다는 것이다. 경기도 어느 지역에서는 부인과 아이들이 있는 평범한 가장이 길을 가는 여대생을 자신의 차에 강제로 태우고 성폭행을 하다 여대생이 반항하자 목을 졸라 죽이는 사건이 일어났다. 살인자는 전과가 없는 평범한 직장인이었으며, 그나마 그의 아버지가 신고하여 경찰에 잡혔다. 악한 미디어에 중독된 사람은 누구나 이러한 폭탄을 머리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다. 특히 청소년 시기에 악한 미디어에 심하게 중독이 되어 있으면, 결혼 한 후에도 잠재된 음란과 폭력성이 어느 날 폭발할 수 있다. 미디어 주술은 사람을 범죄자로 만들 수 있으며, 성적으로 타락시켜 혼외정사와 낙태, 간음, 간통, 폭력, 파괴, 도박, 마약, 자살을 하도록 부추긴다. 사탄은 악한 미디어를 통해 평범한 사람에게 가족과 이웃을 잔인하게 파괴하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주는 것이다. ■미디어의 기원 하나님은 모세에게 출애굽 과정과 홍해의 기적 등을 책으로 적으라고 하셨다. 책이라는 미디어를 통해서 하나님이 하신 일과 그분의 절대주권을 다음 세대에게도 전달하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요단강을 건넌 후 각 지파의 수대로 12개의 돌을 어깨에 메고 기념으로 가져가라 하셨다. 훗날 후손들이 그 돌들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그 돌은 여호와의 언약궤가 요단강에 닫기 전에 물이 끊어진 것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함이다.” 라고 말하라 하셨다. 또한 여호수아는 제사장들이 물을 건너기 전 발이 선 곳에 12개의 돌을 세워서 그 지역에 오랫동안 기념하게 했다. 그 돌은 시간을 건너뛸 수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매개체인 미디어인 것이다. 이처럼 미디어는 원래 하나님이 하신 위대한 일을 기념하고 후손들에게 영원히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고, 말씀을 기록한 책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거룩한 미디어이다. 말씀 안에 생명이 있고, 길과 진리가 있는 것이다. 미디어의 가장 큰 역할은 이러한 말씀을 전달하는 도구로 원래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 대신 죄와 사망에 이르게 하는 도구로 미디어를 타락시켜 사용하고 있다. 우리가 어떤 미디어를 선택하는가에 따라서 생명과 사망의 길로 나누어지는 것이다. 미디어의 뜻에는 “매개체”란 단어가 들어있다. 매개체는 한 사람에서 그 다음 사람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이다. 그 도구는 모양이 될 수도 있고, 돌이나 그림, 글자, 영상, 소리 등 서로 약속만 되어 있다면 무엇이든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손을 들어 올리면 당신은 내 손을 보고 도망을 가라고 했다. 그렇다면 두 사람 사이에 손은 의사전달의 매개체가 될 수 있다. 매개체의 발달은 시대와 장소의 제한이 없다. 한 사람의 아이디어와 메시지는 다른 시대와 장소의 사람에게 전달될 수 있기 때문에 매개체는 문명과 문화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매개체의 발전은 지식의 증가와 문명의 진보 속도를 가속시킨다. 다니엘서 12장 4절에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라고 하고 있다. 인류의 역사에서 최근 20년 동안 지식의 증가 속도는 지난 200년 동안 증가한 속도보다 더 빠르게 증가해 왔다.
사기꾼과 공기남과 미소년
영상출판미디어 / 니시오 이신 지음, 현정수 옮김 / 2017.11.01
9,800원 ⟶ 8,820원(10% off)

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니시오 이신 지음, 현정수 옮김
청춘 활극 미스터리 2탄. 1권에서의 사건으로 미소년 탐정단과 함께하게 된 소녀 도지마 마유미. 등굣길에 우연히 줍게 된 분실물로 인해 탐정단을 라이벌과의 만남으로 인도하게 된다. 탐정단이 만나게 된 정체를 알 수 없는 사기꾼의 실체는? 그 대결의 행방은? 미학과 속임수의 격전 속에서, 소녀는 다시금 변화하게 되는데……본문 7p 후기 218p미소년 탐정단 단칙. 1, 아름다울 것. 2, 소년일 것. 3, 탐정일 것. 사립 유비와 학원에서 암약하는 미소년 탐정단. 정규 멤버는 단장 소토인 마나부, 부단장이자 학생회 장인 사키구치 나가히로, 불량 학생이지만 뛰어난 요리사 후쿠로이 미치루, 학원에서 제일 아름다운 다리를 자랑하는 아시카가 효타, 미술의 천재 유비와 소사쿠다. 어떤 인연으로 그들과 함께하게 된 도지마 마유미는 어느 날 어처구니없는 분실물을 줍고 만다. 그것은 탐정단을 라이벌 학교로 유도하는 ‘수수께끼’였다. 미학과 속임수가 격전을 벌이는, 미소년 시리즈 제2탄! , , 의 대히트로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천재 작가 니시오 이신.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개성 강한 문장을 무기로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기점을 찾는다면 데뷔작인 , 그리고 그 이전 추리 소설 잡지 『메피스트』에 장기간 투고하던 추리소설 작가 지망생시절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이다. 본작 『미소년 탐정단』은 일본 추리 소설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명탐정 아케치 코고로와 함께한 ‘소년 탐정단’의 오마쥬이며, 니시오 이신이 자신의 기점에 바치는 헌사이기도 하다. 1권에서의 사건으로 미소년 탐정단과 함께하게 된 소녀 도지마 마유미. 등굣길에 우연히 줍게 된 분실물로 인해 탐정단을 라이벌과의 만남으로 인도하게 된다. 위대한 탐정에게는 언제나 강렬한 라이벌이 존재하는 법. 탐정단이 만나게 된 정체를 알 수 없는 사기꾼의 실체는? 그 대결의 행방은? 미학과 속임수의 격전 속에서, 소녀는 다시금 변화하게 되는데…….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분청사기 여행
책읽는고양이 / 황윤 (지은이) / 2023.01.12
19,900원 ⟶ 17,910원(10% off)

책읽는고양이소설,일반황윤 (지은이)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분청사기의 매력을 재조명한 책으로, 일상이고고학 시리즈를 펴내온 황윤 작가가 박물관 덕후답게 그동안 관심 있게 관람했던 국내외 분청사기 전시를 중심으로 분청사기를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으로 쉽고도 흥미롭게 소개한다. 이 책은 분청사기에 관한 대중을 위한 최초의 박물관 에세이로, 현재 분청사기 책으로는 1990년에 출간된 빛깔있는책들 시리즈가 한 권, 2000년에 예술 분야로 접근한 <백자 분청사기 1, 2>가 전부이고, 호림미술관 등에서 출간되는 몇몇 도록이 있을 뿐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므로 아주 귀하고 반가운 분청사기 책이라 할 수 있다.프롤로그 1. 분청사기 제기 2010년 여름 호림박물관 기록 속 분청사기 제기 양산시립박물관 모두 부수어 묻게 하라 2. 분청사기 속 그림 삼성 미술관 리움 분청사기의 흐름 분청사기의 표현 물고기와 분청사기 3. 시기를 알려주는 도자기 이화여대박물관 시기가 새겨진 도자기 관청명이 새겨진 도자기 전성기 분청사기 시대 4. 분청사기를 바라보는 눈 크리스티 경매 33억 원의 경매 기록 해외 전시 일본부터 시작된 해외 팬 5. 김해가 새겨진 도자기 국립김해박물관 경상도 지역명이 새겨진 도자기 일본에서 발견된 김해 분청사기 일본의 찻그릇이 된 분청사기 6. 이도다완 이도다완은 왜? 누가 사용한 그릇인가 언제 만들어진 그릇? 만들어진 장소 7. 일본의 집착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과시욕 와비와 이도다완 쓰츠이즈츠 조선과 일본, 임진왜란 이전에는 어땠나 8. 분청사기의 미 야나기 무네요시 조선 전기의 차 문화 신숙주의《해동제국기》 9. 왜 분청사기인가 다시 만난 분청사기 제기 분청사기 미감에 대한 해석 또 다시 일본에서 에필로그 참고문헌도자기 관람자를 위한 입문서, 분청사기 편 분청사기에 관한 대중을 위한 최초의 박물관 에세이 《일상이 고고학, 나 혼자 분청사기 여행》은 고려청자와 조선백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분청사기의 매력을 재조명한 책으로, 일상이고고학 시리즈를 펴내온 황윤 작가가 박물관 덕후답게 그동안 관심 있게 관람했던 국내외 분청사기 전시를 중심으로 분청사기를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으로 쉽고도 흥미롭게 소개한다. 이 책은 분청사기에 관한 대중을 위한 최초의 박물관 에세이로, 현재 분청사기 책으로는 1990년에 출간된 빛깔있는책들 시리즈가 한 권, 2000년에 예술 분야로 접근한 《백자 분청사기 1, 2》가 전부이고, 호림미술관 등에서 출간되는 몇몇 도록이 있을 뿐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므로 아주 귀하고 반가운 분청사기 책이라 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21년 도자기실을 리모델링하면서 분청사기실 바로 옆에 기존에 간과해왔던 조선시대의 다양한 그릇들을 제작하는 공방을 설치했다. 또한 3층에 위치한 세계문화관을 재단장하면서 일본 전시실에 ‘무사와 다도’라는 코너를 선보이며 당시에 일본에서 유행하던 다실을 그대로 재현하고 조선의 이도다완을 닮은 찻그릇까지 함께 전시함으로써 점차 넓어지고 대중화되는 분청사기에 대한 인식을 염두에 두었다. 그뿐 아니라 BTS의 RM이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한국실에서 분청사기와 달항아리를 관람한 것 역시 근래 분청사기 인지도에 촉발제 역할을 했다. 요즘 박물관 관람자들이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고미술과 도자기 전시실은 쉽고 친화도가 높아 대중적 인기 또한 높다. 이 책은 한·중·일 박물관을 넘나들며 도자기를 관람하고 즐기도록 안내하는 도자기 입문서로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세종~세조의 자부심으로 가득했던 조선 전기 전성기 시절 문화에 대한 인식을 아름답고 친화력 있는 도자기 문화를 통해 널리 공유하는 일은 문화 선진국으로 부상한 지금의 대한민국에서 무척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분청사기에 대한 편견은 없는가 다시 살펴보는 분청사기의 미(美) 분청사기는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사이의 국내 3대 자기로서 당당히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대중에게 뚜렷이 인식·확산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거기에는 누가 사용한 그릇인가 하는 쟁점이 있었다. 《호암미술관에서 감상하는 교과서에서 배운 미술》이라는 책에 의하면 “형태와 장식을 살펴보면 청자는 귀족적이며 섬세한 아름다움을 자랑하지만, 분청은 서민적이고 소박하고 어떠한 방식이나 규범에도 구애받지 않는 즉흥적인 형태와 문양을 사용한다.”라며 분청사기가 서민적이고 소박하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이 논점은 근현대 한국 미술철학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친 일본인 야나기 무네요시(1889~1961)의 “중국의 유적천목과 조선의 이도다완 모두 잡기로서 민중의 질그릇으로 거칠고 자연스러운 제작 방식으로 태어난 산물이지만, 천한 민기(民器)에서 비범한 아름다움을 간파한 것이야말로 초기 일본 다인들의 역량”이라 칭찬하며 자부심을 드러낸 표현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점에 대하여 저자는 유적천목과 이도다완이 중국과 한반도에서 민중이 사용한 일반 질그릇이 아니라 실제로도 찻그릇으로 사용된 도자기였다면 야나기 무네요시의 주장은 큰 모순에서 출발한 것이라 말한다. 아직 국내에 이도다완에 대한 문헌 기록이 발견되지 않은 아쉬움 속에서 몇몇 문학 속에 언급되어 있는 당시 엘리트 조선 문인들의 차 문화를 통해 조선 차 문화와 찻그릇에 대한 의견을 주장하며, 차후 학자들의 활발한 연구를 기대한다고 덧붙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분청사기의 초창기부터 전성기와 쇠퇴기에 이르기까지 그 역사를 살펴보고, 표현기법과 개별 작품을 통해 분청사기를 바라보는 예술적인 안목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당시 국가적인 관리 시스템 및 주변국과의 관계 속에서 분청사기의 위상과 역할 등을 확인하며 그동안 미진했던 분청사기의 미(美)에 대한 논의를 보다 담대히 해나갈 것을 제안한다. 조선 전성기 시대를 상징하는 그릇 담백함으로 표출될 수 있었던 자부심의 깊이 분청사기는 동시대 주변국보다 남달리 번성했던 조선 전기에 만들어진 도자기로, 특히 세종~세조 시대에 가장 뛰어난 그릇이 제작되었다. 1468년 관요가 성립되어 질 높은 백자가 생산되기 전까지 조선에서 만드는 최고 도자기로서의 위치를 유지했다. 대략 1420년부터 1460년까지 약 50년이 그 시기다. 세종부터 세조 시대인 이때는 조선사를 넘어 한반도 역대 역사 중에서도 최소한 다섯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문화적으로 활발하고 선진적인 시대이기도 했다. 이때 한반도에서는 한글이 탄생하였고, 4군 6진으로 영토가 크게 넓어졌으며, 법전인 경국대전을 만들고, 음악과 토지 및 여러 제도를 정리했다. 더 나아가 수많은 학자들과 관료들의 연구 성과로 과학 기술과 더불어 문학 수준도 높아졌으니, 오죽하면 중국에 위치한 명나라마저 조선의 실력을 함부로 무시하지 못할 정도였다. 세조 시대에는 조선의 자주성도 남달라 원구단을 만들어 중국 황제처럼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도 했다. 그런 만큼 당시 조선인들은 자신보다 아래에 여진과 일본이 있다 여겼고, 두 지역을 적극 관리·통제하였기에 여진과 일본 역시 당연히 조선을 큰 나라라 생각했다. 따라서 당시 조선인들의 한반도 영역을 넘어서는 넓은 세계관과 더불어 자부심 역시 남달랐다. 바로 이 시점에 만들어진 분청사기는 당연히 조선 전기, 즉 조선 전성기 시대를 상징하는 그릇이었다. 이렇듯 동시대 중국의 백자와 비교하여 조선만의 독특한 미감과 격을 갖춘 도자기가 선보인 것은 나름 이유가 있었다. 15세기에 구현된 모던함과 추상! 폭넓게 공감하지 못했던 분청사기의 미(美) 2011년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 한국실에서 “한국의 분청사기”라는 제목으로 특별전이 개최되었다. 당시 미국의 한 미술 평론가는 <뉴욕타임스>를 통해 “수세기 전 점토로 빚은 그릇이 현대성을 말하다”라 언급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도자기로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분청사기가 이미 다 했다”라는 말처럼 분청사기의 매력에 높은 평가를 하는 해외 반응은 국내의 인식과 대비된다. 분청사기에 대한 국내의 인식은 단순히 수치상으로 보더라도 고려청자는 국보, 보물 숫자를 합쳐서 무려 80개가 넘어가고, 조선백자도 국보, 보물이 60여 개에 육박하는 반면 분청사기는 국보와 보물을 합쳐 겨우 30여 개에 불과하다. 이는 분청사기가 청자와 백자 사이의 징검다리라는 단편적인 인식, 더 나아가 그동안 분청사기만의 미감을 충분히 설명하여 설득시키지 못한 탓일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우리의 분청사기가 일본에서는 모모야마 시대 이래로 엄청난 가치의 도자기로 대접받는 이유는 무엇이며, 지금 보아도 손색없는 현대적이면서도 추상적인 표현으로 세계 유수의 도자기들과 차별되는 미감으로 평가를 받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탐구하고 발견하게 한다. 조선 전기 전성기는 왜 분청사기를 택했고, 일본 모모야마 시대 이후 일본의 다도인들은 왜 이도다완을 택하였나 1392년 개국한 조선은 고려의 마지막 모습을 매우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원나라의 몽골인들과 한몸처럼 기생하던 고려 귀족들의 부의 독식과 사치, 그리고 조국에 대한 배신 등으로 나라가 크게 약해지고, 틈을 노린 외적들의 침입은 끊이지 않고 백성들은 생존에 급급하여 살던 터전을 버리고 유랑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조선은 개국 후 왕실부터 검약을 강조하였고, 고려시대와 달리 가능한 담담하고 화려하지 않은 예술관을 추구하려고 노력하였다. 그 결과 유교문화 중 가장 중요한 가치를 부여하는 제사에서조차 분청사기로 만든 제기를 사용했다. 그렇게 한땀한땀 정성스럽게 만든 분청사기 제기는 제사에 사용되며 고려 말 전국토가 파괴당하면서 가족이 해체되고 무너진 상황을 극복하도록 만든다. 즉 당시 제사는 가족주의의 회복이자 마을의 회복이며, 더 나아가 국가의 회복을 위한 행사였던 것이다. 한편 일본은 무려 150년 가까이 전쟁을 벌이며 서로를 배신하고 죽이는 일로 가득했던 전국시대를 지나,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전국의 다이묘들은 차를 통해, 더 정확히는 엄격한 형식을 강조한 다도를 통해 질서를 회복하고자 했다. 그 과정에서 전란 전에 사용하던 화려한 중국 찻그릇은 점차 담담한 미감의 분청사기로 교체되었으니, 이는 전 시대에 대한 통절한 반성이 만든 문화가 아닐까 싶다. 이에 당시 기준으로 일본보다 문화적으로 선진국인 조선이 전란 극복 후부터 사용하던 분청사기에 점차 매력을 느낀 것이 아닐까? 저자 황윤은 이처럼 일본의 초기 다인들도 분청사기가 어떤 의미를 지닌 그릇이었는지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다고 본다.
권태형 소장의 초등 고학년 최우선 영단어 일력 (스프링)
위즈덤하우스 / 권태형 (지은이) / 2023.11.22
20,000원 ⟶ 18,00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영어교육권태형 (지은이)
학부모 대다수가 중요시하는 교과 중에 단연 손꼽히는 ‘영어’ 학습에 있어서 가장 놓치면 안 되는 것은 무엇일까? 상위권 맘 필독 채널 <교집합 스튜디오>에서 영어교육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권태형 저자는 영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휘력’이라고 강조한다. 즉 많은 영단어를 알고 있고, 이를 충분히 활용할 줄 아는 아이가 결국은 뛰어난 영어 실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영어와 국어 어휘 실력을 한 번에 키워주는 레벨 1, 2 구성으로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원어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따라 할 수 있는 QR 코드가 수록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책 중간중간에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등 권태형 소장만의 노하우가 담긴 영어 공부 꿀팁이 수록되어 있다. 하루 5분, 한 장씩 꾸준히 읽다 보면 아이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학습 습관 또한 쑥쑥 자라게 될 것이다.저자 소개 머리말 1부 : Day 001 ~ Day 182 - Day 001 ~ Day 030 - Day 031 ~ Day 060 - Day 061 ~ Day 090 - Day 091 ~ Day 120 - Day 121 ~ Day 150 - Day 151 ~ Day 182 2부 : Day 183 ~ Day 365 - Day 183 ~ Day 212 - Day 213 ~ Day 242 - Day 243 ~ Day 272 - Day 273 ~ Day 302 - Day 303 ~ Day 332 - Day 333 ~ Day 365★★ 353개 원어민 녹음 QR 수록, 초판 한정 복습 워크북 증정 ★★ 20만 학부모의 선택, 상위권 맘 필독채널 <교집합 스튜디오>의 영어 일력 ‘교육부 지정 초·중·고 필수 영단어’와 ‘영어 공부 꿀팁’을 모두 담았다! “중고등 영어 상위권으로 향하는 특급 노하우 전수” 학부모 대다수가 중요시하는 교과 중에 단연 손꼽히는 ‘영어’ 학습에 있어서 가장 놓치면 안 되는 것은 무엇일까? 상위권 맘 필독 채널 <교집합 스튜디오>에서 영어교육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권태형 저자는 영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휘력’이라고 강조한다. 즉 많은 영단어를 알고 있고, 이를 충분히 활용할 줄 아는 아이가 결국은 뛰어난 영어 실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영어와 국어 어휘 실력을 한 번에 키워주는 레벨 1, 2 구성으로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고, 원어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따라 할 수 있는 QR 코드가 수록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책 중간중간에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등 권태형 소장만의 노하우가 담긴 영어 공부 꿀팁이 수록되어 있다. 하루 5분, 한 장씩 꾸준히 읽다 보면 아이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학습 습관 또한 쑥쑥 자라게 될 것이다. 초등 어휘력이 아이의 영어 실력을 좌우합니다! 상위권 맘 필독채널 <교집합 스튜디오>의 첫 번째 일력 영어교육 전문가 권태형 소장이 집필한 중고등 영어 상위권으로 향하는 특급 노하우 전수 20만 학부모의 선택, 유튜브 누적 조회수 1,200만, 상위권 맘 필독 채널 <교집합 스튜디오>의 첫 번째 일력 『권태형 소장의 초등 고학년 최우선 영단어 일력』이 출간되었다. 학부모 대다수가 중요시하는 교과 중에 단연 손꼽히는 ‘영어’ 학습에 있어서 가장 놓치면 안 되는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을 쓴 학습 입시 전문가이자 <교집합 스튜디오>에서 영어교육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권태형 저자는 영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휘력’이라고 강조한다. 즉 많은 영단어를 알고 있고, 이를 충분히 활용할 줄 아는 아이가 결국은 뛰어난 영어 실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영어 단어를 아이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우선 단어 하나를 알더라도 제대로 파악하고 익히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특히 아이들 수준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의 경우, 한글어휘의 뜻을 깊이 알아가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 예를 들어 ‘간주하다(regard)’라는 단어는 ‘어떤 것을 그렇다고 여김’이라는 뜻이지만, 아직 아이들에게는 자주 접해보지 않은 낯선 단어이다. 이러한 단어를 그저 달달 외우게 하는 방식으로는, 영어 단어가 아이의 머릿속에 확실하게 들어갈 수가 없다. 따라서 한글 어휘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이해하기 쉬운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단어를 충분히 숙지한 후, 예문을 익히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초등 고학년에게 필요한 영어 단어는 따로 있습니다!! ‘교육부 지정 초·중·고 필수 영단어’와 ‘영어 공부 꿀팁’을 한 번에! 고난이도 어휘도 쉽게 익히는 ‘레벨 1, 2’ 수준별 학습 특별 구성 『권태형 소장의 초등 고학년 최우선 영단어 일력』에서는 교육부가 지정한 초·중·고 필수 영단어 353개를 추렸다. 더불어 책 중간중간에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등 권태형 소장만의 노하우가 담긴 영어 공부 꿀팁 12개로 365일 만년 일력을 채웠다. 매 페이지마다 아이들이 따라 할 수 있는 원어민 녹음 QR 코드가 수록되어 있는 것 또한 이 일력의 강점이다. 뿐만 아니라 영어와 국어 어휘 실력을 한 번에 키워주는 레벨 1, 2 구성으로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초등 3, 4학년부터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 일력이다. 한 번에 많은 단어를 외우는 것보다는 하나를 알더라도 오랫동안 기억하게 하는 것이 아이의 어휘력 향상에 더욱 큰 도움이 된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일력 책이라도 중,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자주 볼 수 있는 단어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의 책상에 오랫동안 두고 보아도 좋은 책이다. 하루에 한 장씩 꾸준히 읽다 보면 아이들의 영어 학습 습관 또한 쑥쑥 자라게 될 것이다.
서민의 기생충 콘서트
을유문화사 / 서민 글 / 2016.05.30
16,000원 ⟶ 14,400원(10% off)

을유문화사소설,일반서민 글
유쾌한 글쟁이 서민 교수가 들려주는 기생충들의 신기한 이야기를 담았다. <서민의 기생충 열전>은 ‘열전’이라는 말처럼 여러 기생충들이 나와서 각각의 소개를 하는 정도였는데, <서민의 기생충 콘서트>에는 다 나름의 스토리를 갖춘 기생충들이 나온다. 이것들이 나와서 한바탕, 가수들이 공연하는 것처럼 자기 장기를 뽐내고 들어가는 느낌을 준다. 이미 다 사라진 줄 알았지만 아직도 많은 아이들 머리에 붙어 있는 '머릿니', 물고기 혀 피를 빨아 먹어 혀가 떨어져 나가에 해 놓곤 자신이 혀 노릇을 대신하는 '시모토아 엑시구아', 인체 내에서 자가감염을 하며 수십 년을 생존하는 ‘분선충’, 잠복해 있는 동안 심장을 망가뜨려 20여 년 후 갑자기 사람을 죽게 만드는 ‘크루스파동편모충’, 고환을 이동시키는 ‘이전고환극구흡충’,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인간을 죽이는 무서운 킬러 ‘파울러자유아메바’ 등 흥미진진하고 독특하고 무서운 기생충들을 만날 수 있다.여는 글 I.착한 기생충 1. 원포자충 | 미국을 놀라게 한 기생충 2. 시모토아 엑시구아 | 책임감의 상징 3. 요코가와흡충 | 요코가와 부자의 기생충 사랑 4. 구충 | 기생충계의 드라큘라 5. 분선충 | 기회주의의 표상 6. 람블편모충 |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지알디아 7. 왜소조충 | 약자만 노리는 기생충 기생충을 두려워하지 않는 삶 ① | 기생충 연구와 노벨상 II.독특한 기생충 1. 싱가무스 | 남녀 간의 영원한 사랑 2. 고래회충 | 고래회충의 진실 3. 이전고환극구흡충 | 고환이 움직이는 기생충 4. 동양안충 | 눈에 사는 기생충 5. 머릿니 | 아직도 유행하는 기생충 6. 유극악구충 | 피부를 기어 다니는 기생충에 대한 공포 7. 질편모충 |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기생충 8. 포충 | 세상에서 가장 느린 기생충 기생충을 두려워하지 않는 삶 ② | 동물 기생충 연구의 활성화 필요 III.나쁜 기생충 1. 파울러자유아메바 | 뇌를 먹는 아메바의 정체 2. 간모세선충 | 연쇄 살인범 간모세선충에게도 희망은 있다? 3. 크루스파동편모충 | 샤가스씨병의 원인 4. 광동주혈선충 | 치명적인 달팽이의 유혹 5. 이질아메바 | 이질을 일으키는 아메바 6. 도노반리슈만편모충 | 흑열병, 모래파리의 비극 기생충을 두려워하지 않는 삶 ③ | 기생충 망상증 특별 부록 | 내 몸 안에도 기생충이 있을까? : 자가 검사법 맺음말 참고문헌 이미지 출처 찾아보기 지구 생태계 서열 2위, 기생충의 생존 비밀! 서민 교수가 자신의 ‘필생의 역작’으로 꼽은 책 흥미롭고, 독특하고, 무서운 기생충들과의 만남이 주는 ‘지적 호기심’! 과학 책은 딱딱하다는 고정 관념을 깨며 유쾌하게 들려주는 이야기 자체의 ‘재미’! 그들은 어떻게 지구의 2인자가 됐을까? 중간숙주에서 종숙주로, 땅에서 몸속으로! 신출귀몰 기생충 생활사 유쾌한 글쟁이 서민 교수가 들려주는 기생충들의 신기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나왔다. 이 책에 소개된 기생충들의 면면은 그야말로 놀라움의 연속이다. 전혀 생각도 못했던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흥미진진한 기생충들을 만나다 보면 어느새 기생충의 세계에 풍덩 빠져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서민의 기생충 열전』 속 기생충보다 더 강력한 놈들이 왔다! “『서민의 기생충 열전』은 ‘열전’이라는 말처럼 여러 기생충들이 나와서 각각의 소개를 하는 정도였는데, 『서민의 기생충 콘서트』에는 다 나름의 스토리를 갖춘 아주 짱짱한 기생충들이 나옵니다. 이것들이 나와서 한바탕, 가수들이 공연하는 것처럼 자기 장기를 뽐내고 들어가는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콘서트’라는 말처럼 이 책을 잘 소개하는 말이 없는 것 같아서 이 제목으로 정하게 됐습니다. - 서민 교수, 인터뷰 중에서 이 책의 처음 시작은 소박했다. 『서민의 기생충 열전』에 미처 소개하지 못한 또 다른 기생충들을 마저 소개하는, 2편 정도의 느낌이었다. 하지만 원고 속 기생충들은 그야 말로 “더 강력한 놈들이 나타났다!”, “진짜가 나타났다!” 같은 말들이 떠오르게 하는 아주 막강한 것들이었다. 기존 책보다 훨씬 흥미롭고 재밌었기에 속편으로 갈 수 없었다. 아깝다는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기생충 콘서트’라는 제목에 맞춰 이야기하자면, 박진영이 좋아하는 공기 반, 소리 반으로 노래하는 기생충, 백 번을 부르면 백 번 다 다르게 부르는 기생충들이 등장해 계속해서 깜짝 놀라게 한다. 한 기생충이 부른 노래에 감동받은 상태에서 또 다른 기생충이 색다른 음색으로 또 다시 감격과 마음의 울림을 주는 느낌이랄까. 과연 얼마나 놀라운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는지 몇몇 기생충을 소개해 보겠다. 머릿니: 맞다. 사람의 피를 빨아 먹는 그 ‘이’다. 그런데 그 머릿니가 아직도 유행하고 있다면 믿겨지는가? 놀랍게도 요즘도 많은 아이들의 머리에 머릿니가 들러붙어 있다고 한다. 퇴치가 쉽지 않은 이 골치 아픈 기생충의 유충(님프)은 다행히 40퍼센트 정도가 어른이 되지 못하고 죽는다. 그런데 그 죽음의 이유에 어이없는 반전이 숨어 있다. 대부분의 기생충은 소식을 추구한다. 날씬한 몸매가 기생충의 특징 중 하나일 정도다. 그런데 머릿니 님프는 피를 너무 많이 먹다가 장이 터져서 죽는다. 우리 아이들의 머리 위에 기생하는 것도 화가 나는데 너무 많이 먹어서 죽는다니, 정말 얄미운 녀석이다. 질편모충: 성병으로 분류되는 기생충이며, 오직 사람만을 숙주로 삼는 기생충이다. 질편모충이라니, 이름도 참 성병스럽다. 성병으로 분류되는 것도 느낌이 안 좋은데, 이 기생충은 남녀 차별까지 한다. 남성의 몸에서는 환경이 별로 좋지 않아서 열흘도 못 견디지만, 여성의 몸에서는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살면서 고통을 준다. 게다가 에이즈 감염률까지 높인다니 흉악한 녀석이다. 감염의 주원인은 남성인데 자신들이 고통받으니 여성의 입장에서는 억울하기도 하겠다. 시모토아 엑시구아: 이 기생충은 물고기 혀의 피를 빨아 먹어 혀가 떨어져 나가게 해 놓곤 자신이 혀 노릇을 대신한다. 그것도 잠깐이 아니라 그 물고기가 죽을 때까지. 놀랍지 않은가? 그래서 저자는 시모토아 엑시구아를 ‘책임감의 상징’이라 칭하며 가장 착한 기생충으로 꼽는다. 시모토아 엑시구아는 자신이 기생하던 물고기가 죽으면 물고기 입을 빠져나와 죽은 물고기의 머리나 몸에 매달린다. 이 모습은 흡사 사람이 죽었을 때 옆에 매달려 “아이고, 아이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게다가 기생하던 물고기가 죽었다고 다른 물고기의 몸에 들어가지는 않는다고 하니 ‘의리의 아이콘’이 돼야 마땅하지 않을까 싶다. 구충: 구충은 인간의 피를 빨아 먹는 기생충계의 드라큘라다. 구충은 드라큘라 기생충답게 호랑이에 필적할 만한 멋진 이빨을 가지고 있다. (건치 기생충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농담이다.) 그런데 왜 저자는 사람의 피를 빨아 먹는 기생충을 착한 기생충으로 선정했을까? 구충의 하루 혈액 섭취량은 0.15밀리리터도 안 되는 극소량으로, 피 한 방울도 안 된다. 잃는 것은 미미한 반면 구충의 쓰임새는 꽤나 유용하다. 현재 알레르기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데다 항응고제로도 특허를 내고 개발 중에 있다. 이런저런 부작용이 있는 기존의 합성 항응고제에 비해 친환경적이라 연구·개발이 잘 된다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인간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니 구충은 착한 기생충이 맞다. 왜소조충: 기회감염성 병원체라는 게 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얼씬도 못하지만, 몸이 좀 약해지면 우르르 들어와 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를 뜻한다.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하다니, 비겁하다고 욕하고 싶겠지만, 대부분의 병원체는 그런 속성이 있다. 사람 몸에 들어가긴 해야 하는데, 들어가려면 각종 방어막을 뚫어야 하는 게 부담스럽다. 그런데 그런 방어막이 해제된 사람이 있다면 웬 떡이냐 하고 들어가지 않겠는가? 왜소조충도 이런 류의 기생충이다. 평소엔 온순하다가 숙주의 몸에 면역이 억제되면 유충들이 몸의 각 부분을 공격해 사망에 이르게 할 뿐 아니라, 갑자기 암세포로 돌변해 사람을 위협하기도 한다. 기생충이 암으로 변하다니, 변신도 적당한 수준으로 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야말로 ‘안면 돌변 기생충’이라 하겠다. 이 외에 인체 내에서 자가감염을 하며 수십 년을 생존하는 ‘분선충’, 잠복해 있는 동안 심장을 망가뜨려 20여 년 후 갑자기 사람을 죽게 만드는 ‘크루스파동편모충’, 고환을 이동시키는 ‘이전고환극구흡충’,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인간을 죽이는 무서운 킬러 ‘파울러자유아메바’ 등 흥미진진하고 독특하고 무서운 기생충들을 만날 수 있다. 혹시 네이버 연재 글이 다수 포함 돼 있던 『서민의 기생충 열전』을 떠올리며 인터넷으로 볼 생각을 하신다면 죄송하지만 그곳에서는 이 기생충들을 만나기 어려울 것이다. 이 책에는 네이버에 실린 글이 단 두 편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꽤나 흥미로운 부록들이 수록돼 있다. 특히 ‘기생충 자가 검사법’은 독자 여러분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특별 부록이다. 때로는 은둔하고, 때로는 지배하는 ‘종횡무진 기생충 생존기’ 아마 인간은 멸종하더라도 기생충은 지구가 멸망하는 날까지 살아남을 것이다. 한때 대다수 사람들의 몸속에 기생하며 맹위를 떨치던 기생충은 지금도 인간에 이어 지구의 2인자로, 거의 대부분의 생물 안에 기생하며 번성하고 있다. 그들은 과연 어떻게 다른 생물에 기생하며 살아왔을까? 숙주가 그 존재를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조용히 사는 ‘더불어 살자 기생충’부터 알이나 유충을 종숙주에게 보내기 위해 중간숙주를 죽이는 ‘나 혼자 살자 기생충’까지 그들의 생존 방식은 다양하다. 하지만 그들에게도 공통점은 있다. 바로 ‘자손 번식’이다. 그들은 오로지 그것만을 위해 살아왔다. 숙주를 돕기도 하고 버리기도 하면서.
후크고지의 영웅들
타임라인 / 케네스 켈드 (지은이), 정광제, 김용필 (옮긴이) / 2021.05.10
15,000원 ⟶ 13,500원(10% off)

타임라인소설,일반케네스 켈드 (지은이), 정광제, 김용필 (옮긴이)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일원이자 영연방군의 일원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하여 공산 침략 세력을 물리치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국군 장병들의 수기를 묶은 책이다. 17~20세 나이의 청년(청소년)들이 징병 병사로서 참전하여 삶과 죽음, 긴장과 공포, 피로와 휴식 등 전장에서 겪어야 했던 일상들이 담담하게 그려졌다. 전장의 병사들을 지휘해야 하는 부사관부터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 여단장에 이르기까지 전투에 임하는 영국군 지휘관들의 절제와 솔선수범, 불굴의 리더십도 엿볼 수 있다. 특히, 영국에서 공식 출판된 적 없는 원문을 직접 받아 한글 번역해서 펴내는 첫 공식 출판물이란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1952~1953, 전선에서의 하루 한국 정부로부터의 헌사 추천사(라종일, 김정식, 유용원) 서문 제1부 한국전쟁과 나 33 1장 머나먼 동방, 미지의 나라로 34 2장 듀크 오브 웰링턴 연대에서의 하루 138 신부님 옆에서 138 / 포로를 잡아오는 것에 대한 포상 141 3장 후크고지전투 기록의 발췌문 145 부산에서의 추도식 146 / 골프 코스 149 / 휴양과 휴가(Rest and Recreation, R&R) 150 / 병역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154 제2부 6.25 참전 영국 노병들의 수기 157 노병 수기 1 1953년, 후크고지전투(브라이언 패리트Brian Parritt) 160 노병 수기 2 내가 경험한 한국전쟁(잭 콜린즈Jack Collins) 162 노병 수기 3 60년 후 손자의 노병 인터뷰; 1951~1952 그리고 전쟁의 마지막까지(에드윈 워커Edwin Walker) 167 노병 수기 4 1950년, 한국(노먼 러시워스Norman Rushworth) 175 노병 수기 5 KOREA(로버트 다우슨Robert Dawson) 179 노병 수기 6 한국에서의 경험(고스패트릭 홈Gospatric Home) 192 노병 수기 7 전쟁과 낚시광(해리 글래든Harry Gleddon) 196 노병 수기 8 내가 겪은 한국전쟁(테런즈 핸즈Terrance Hands) 205 노병 수기 9 한국에서의 군 생활을 추억하며(짐 리차드Jim Richards) 209 노병 수기 10 내 기억 속의 후크고지(톰 로더리Tom Rothery) 221 노병 수기 11 소련제 T-34 탱크인가, T34번 미군 탱크인가(샘 로버슨Sam Robertson) 225 노병 수기 12 전투와 부상(존 스택풀John Stackpoole) 232 노병 수기 13 수색 정찰(토미 노웰Tommy Nowell) 237 노병 수기 14 전투와 훈장(고든 슬래이터Gordon Slater) 251 노병 수기 15 1998년 런던의 하운슬로 병영에서 듀크 오브 웰링턴 연대의 장교들에게 한 강연(데이비드 길버트 스미스David Gilbert-Smith) 256 노병 수기 16 전투와 중공군 포로수용소(찰리 데인스Charlie Daynes) 274 노병 수기 17 한국에서의 모험, 1952~1953(잭 자르만Jack Jarman) 278 노병 수기 18 흥미로운 이야기들(키스 리스Keith Lees) 287 노병 수기 19 한국에서의 평화유지군 활동, 1953~1954(존 코프시John Copsey) 289 노병 수기 20 병사들 사기를 크게 진작시킨 위문품(크리스 가사이드Chris Garside) 292 노병 수기 21 함스 중위의 리더십(로드니 함스Rodney Harms) 303 노병 수기 22 용감한 이안 오르 소위(패트릭 이안 오르Patrick Ian Orr) 305 제3부 고난과 절망 309 남편을 이역만리 전쟁터로 보낸 한 젊은 아내의 이야기(오드리 러시워스 Audrey Rushworth 311 감사문 맺는말 옮긴이의 말1 옮긴이의 말26.25전쟁에 참전한 영국 노병들의 수기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일원이자 영연방군의 일원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하여 공산 침략 세력을 물리치고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낸 영국군 장병들의 수기를 묶은 책이다. 17~20세 나이의 청년(청소년)들이 징병 병사로서 참전하여 삶과 죽음, 긴장과 공포, 피로와 휴식 등 전장에서 겪어야 했던 일상들이 담담하게 그려졌다. 전장의 병사들을 지휘해야 하는 부사관부터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 여단장에 이르기까지 전투에 임하는 영국군 지휘관들의 절제와 솔선수범, 불굴의 리더십도 엿볼 수 있다. 특히, 영국에서 공식 출판된 적 없는 원문을 직접 받아 한글 번역해서 펴내는 첫 공식 출판물이란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일러두기] 1. 후크고지는 임진강 북단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판부리 사미천 좌측 군사분계선을 끼고 형성된 해발 200미터 남짓한, 서북에서 동남으로 비스듬하게 걸쳐 있는 능선 고지입니다. 지형이 후크(hook)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2. 후크고지전투는 1952년 10월부터 1953년 휴전 직전까지 미군과 영연방군이 4차에 걸쳐서 중공군과 격전 끝에 사수함으로써 임진강 북단의 연천군 장남면, 백학면, 미산면, 왕징면 일대를 대한민국 영토로 귀속시킨 위대한 전투입니다. 그 중에서도 2차 후크고지전투를 통해 고지를 사수한 블랙와치 연대의 뒤를 이어 1952년 11월 후크고지로 투입된 듀크 오브 웰링턴 연대는 1953년 4월 28일 50시간여에 걸친 포격과 참호 육박전 혈투 끝에 중공군을 물리치고 고지를 사수했습니다. 3. 이 전투를 두고 사미천전투로도 부르나, 해당 전투가 영연방 사단이 주역이고 그들이 ‘후크고지’라 부른 만큼 이 책에서는 ‘후크고지전투’로 통일했습니다. 4. 4회에 걸친 후크고지전투는 1953년 4월 28일 중공군 1개 사단의 총공세 속에 벌어진 3차 전투가 가장 치열했고, 듀크 연대 측에서도 많은 사상자와 포로가 발생했습니다. 그 체험과 목격담이 수기 곳곳에 생생하게 살아 있습니다. 5. 『후크고지의 영웅들』을 통해서 후크고지전투의 사실관계가 ‘위키백과’ 등을 통해 상당 부분 잘못 전달되고 있음을 당시 참전 노병들의 수기가 생생히 증언하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미 해병 제1사단 제1대대장으로 기재된 데이비드 로즈 중령은 영국(스코틀랜드)군 블랙와치 연대 제1대대장이었음을 참전 노병들이 생생히 증언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후크고지전투 관련 사실관계들이 바로잡히고, 공식 출판 백과사전류에도 등재되기를 기대합니다. 6. 이 책은 6.25 참전용사인 케네스 켈드 옹이 자신의 참전 경험담을 수기 형식으로 정리, 그 따님이 프린트해서 책자 형태로 묶어 소장하고 있던 것으로, 제2 번역자이자 영국 교포인 김용필 님의 소개로 한국에서 펴내는 최초의 공식 출판물입니다. 7. 이 책의 기획자이자 메인 필자인 켄 켈드 옹을 비롯한 스물두 분의 참전 노병들 대부분이 당시 17~19세의 징집병이고 스스로 ‘Working Class’라고 밝힌 분들의, 전문적인 편집자의 손을 거치지 않은 러프Rough한 영문 1차 텍스트라서 한글 번역 과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김용필 님과 자제의 수고 덕분에 영국 북부 지역민들의 언어 습관과 정서까지도 헤아려 한글본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8. 수기들에 자주 등장하는 한국 지명 독촌Dokchon, 간동KanDong 등은 현재 지도와 지역 행정적으로도 확인이 되지 않고, 참전 노병들의 기억도 확실치 않아 그런 사실들을 각주로 해설해 놓았습니다. 9. 이 책을 통해서 6.25전쟁에는 2차대전 당시 독일 전선과 동남아 싱가포르, 버마 전선 등에서 전투를 치른 영국 예비역들도 동원되어 참전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분들의 증언을 통해 3차 후크고지전투가 2차대전 당시의 가장 격렬했던 전투 이상으로 격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후크고지가 있는 연천군 장남면 일대에는 영국군과 영연방군의 전적을 확인할 수 있는 손바닥만 한 비석 하나 확인되지 않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마음으로, 후크고지 인접한 곳에 작은 ‘전적기념비’를 건립했으면 하는 뜻을, 독자님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를 위해 싸워 주셔서 고맙습니다.” “Thank you for your service!” 이 책의 기획자이자 메인 필자인 케네스 켈드 옹은 1934년생입니다. 켈드 옹은 1952년 4월 17일 징집 영장을 받고 18세 나이로 그린 하워즈 연대에 신병 입대합니다. 6주간의 신병 기초군사훈련과 10주간의 추가 훈련을 받고 ‘듀크 오브 웰링턴 연대’(이하 듀크 연대)로 전출 배속되어, 1952년 8월 하순경 햇수로 3년째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6.25전쟁의 최전선으로 출발합니다. 그리고 9월 하순경 부산항에 도착합니다. 그곳에서 가축 수송용 열차를 타고 26시간을 달려 독촌역에 도착한 뒤, 임진강 북단의 듀크 연대 주둔지로 이동합니다. 1952년 11월 중순, 듀크 연대의 D중대에 배속된 켈드 이등병은 앞서 후크고지를 사수하고 있던 블랙와치 1대대가 예비대로 빠진 자리로 투입됩니다. 투입과 동시에 시작된 중공군의 공격에 맞서 분전한 켈드 이등병과 그 전우들의 이야기가,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체결되고 11월 부산 유엔군묘지에서의 작별 참배 사열을 끝으로 한국을 떠나 영국령 지브롤터에 머물며 징집병으로서의 나머지 복무 기간을 마치고 이듬해 1월 전역하기까지의 과정이 제1부 ‘한국전쟁과 나’에 실려 있습니다. 포격전, 참호 육박전이 난무했던 3차 후크고지전투 이 책은 6.25전쟁 당시 처절했던 후크고지전투에 대한 사료로서도 큰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후크고지전투는 1차에서 4차까지의 큰 전투가 있었습니다. 1952년 11월초에 벌어진 2차 후크고지 전투에서 중공군과 격전을 치른 블랙와치가 예비대로 물러나고, 11월 중순 그 자리에 마침내 웰링턴 공작의 워털루전투 전통에 빛나는 듀크 연대가 투입됩니다. 중공군의 크고 작은 도발에 맞서 싸우며 한국에서의 혹독한 겨울을 보낸 듀크는, 1953년 5월 28일부터 중공군의 총공세에 맞서 엄청난 포격전에 이은 처절한 참호 육박전을 벌입니다. 펀치볼전투와 백마고지전투, 백암산-949고지전투는 고지전 하면 한국인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6.25 백병전의 현장입니다. 중공군 1개 사단에 맞서 듀크 연대가 감당해 낸 제3차 후크고지전투도 그에 못지않았습니다. 이 책은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1부는 앞에서 요약했듯 이 책의 메인 필자인 켈드 옹의 참전 수기로, 자신이 직접 치른 제3차 후크고지 전투와 그 전후 사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제2부는 이등병 소총수부터 선임하사, 소대장, 중대장, 대대장, 포병대장에 이르기까지 모두 스물두 분의 참전 노병들의 수기가 실려 있습니다. 듀크 연대 장병들의 수기가 주를 이루고 더함 경보병 연대, 에섹스 연대, 킹스 경보병 연대, 노스 스태포드셔 연대, 로얄 노섬버랜드 푸실리에스 연대, 왕립포병연대 출신 노병에 이르기까지 당시 영국군의 주력이 대거 6.25전쟁에 참전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부산항에 도착한 영국군을 환영하는 미군 군악대의 ‘St. Louis Blues March’를 들으며 임진강 전선으로 향하는 기차에 오르고, 전투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짬에 간이 Pub에서 ‘I went to your wedding’을 즐겨 부르던 전우의 목소리를 다시는 들을 수 없게 된 이야기, 참호 안으로 들어온 뱀을 스텐 기관단총 탄창이 다 빌 때까지 쏘았으나 한 발도 맞추지 못한 이야기, 버려진 쥐가 먹은 초코바를 수색 정찰을 나갔다 온 병사가 멋도 모르고 주워 먹은 이야기 등 이 책에는 전장의 군인들이 전투와 수색 정찰, 진지 작업, 중공군 포로수용소에서의 포로 생활 이야기 등이 실감 나게 담겨 있습니다. 남편을 6.25 전장으로 떠나보낸 아내의 思夫曲 제3부에 실린 참전용사 아내가 쓴 수기는 또 다른 의미에서 각별하게 다가옵니다. 신생 독립국이자 세계 최빈국의 국민이었던 우리가 세계 최고의 선진국이라고 생각했던 나라 영국도 대단히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들도 2차대전의 참담했던 현실에서 아직 빠져나오지 못했었습니다. 그들도 힘들었습니다. 그런데도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습니다. 식민지를 건설하기 위함도 아니었습니다. 다른 나라를 침략하기 위함도 아니었습니다. 2차대전 전장에서 살아 돌아온 남편이 다시 동원 명령을 받고 한국으로 떠나는 것을 속절없이 지켜보며 아직 걸음걸이도 서툰 두 아이를 키워야 했던 한 젊은 아내의 이야기는 우리가 쉽사리 느껴 보지 못한 또 다른 전쟁의 기록입니다. 언론 소개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watch?v=7yKcddh98J8&t=7s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10520050200005 조선Pub;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1&nNewsNumb=20210532094&nidx=32095 월간조선 ; http://m.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12571&Newsnumb=20210512571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21/05/485124/ 한국경제;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105200426Y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520_0001447561&cID=10701&pID=10700 최보식이 뽑은 오늘 페북글; http://www.bosik.kr/news/articleView.html?idxno=1078어느 날 밤, 여러 명이 캠프 밖 쿠레(연합군의 보충 기지창이 있던 일본의 항구 도시)의 마을로 들어가 보기로 했다. 길모퉁이에서 나이 든 남자와 여자, 심지어는 어린이까지 자신들의 어린 딸이나 누나, 언니와 시간을 좀 보내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그들이 말한 여자들은 순박한 처녀들이었다.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역에 설 때마다 배고픈 아이들이 먹을 것을 구걸하려고 열차를 에워쌌다. 그렇게 얻은 음식 부스러기마저도 몸집이 작은 어린아이들은 덩치 큰 아이들에게 그것마저 빼앗기기도 했다. 병력수로 5대 1 비율의 절대 불리한 상황 속에서 중공군과 육박전이 벌어졌다. 잠깐 동안이 마치 몇 시간처럼 느껴졌다. 우리는 참호 속으로 난입한 중공군과 치고 받고 때려 쓰러뜨리며 숙소로 쓰던 유개호로 겨우 후퇴해 들어갔다. 우리가 중공군의 포위를 뚫고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최후까지 방아쇠를 당긴 우리의 두 번째 브렌 경기관총 사수의 희생 덕분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친절하고 맛있는 저온조리 레시피 수비드 요리
그린쿡 / 와키 마사요 (지은이), 용동희 (옮긴이) / 2022.03.10
15,000원 ⟶ 13,500원(10% off)

그린쿡건강,요리와키 마사요 (지은이), 용동희 (옮긴이)
보급형 수비드머신 판매로 최근 일반가정에서 인기상승 중인 수비드 요리를 소개한다. 조작이 간편한 스틱형이 등장하면서 수비드 요리가 가정으로 확대되고 있다. 난이도 높은 진공팩 기술이 아니어도 손쉽게 진공조리가 가능하고, 저온조리로 영양손실 없이 식재료의 풍미와 촉촉한 식감을 제대로 즐긴다.Lesson 0 수비드의 장점을 알아보자 수비드의 장점 나만의 「수비드머신」 사용법 수비드머신을 사용하기 시작한 초보자에게 - 지켜야 할 3가지 규칙 Lesson 1 수비드에 최적, 기본 고기요리 수비드의 기본 테크닉은 동일하다. 인기 메뉴 샐러드용 치킨을 만들어보자. 샐러드용 치킨 Arrange Recipe 샐러드용 치킨을 응용 매운 양념 닭고기 방방지 닭봉조림 Arrange Recipe 닭봉조림을 응용 양념닭튀김 닭봉 콩조림 등심 스테이크 Arrange Recipe 등심 스테이크를 응용 규카츠 스테이크 덮밥 로스트비프 로스트포크 Arrange Recipe 로스트포크를 응용 후이궈러우(회과육) 폭찹 오리 로스트 일식풍 오리로스트 양갈비 로스트 Arrange Recipe 양갈비 로스트를 응용 스파이스 풍미의 양고기 양고기 페르시야드 샐러드용 치킨의 진화 랩으로 손쉽게 만드는 치킨햄 Q&A 조미료, 분량 등 일반 요리와 다른 점은? Lesson 2 세계의 인기요리를 수비드로 닭고기 채소조림 돼지고기 감자조림 양배추롤 비프스튜 소고기 미트소스 로제 차슈 BBQ소스 스페어립 방어 데리야키 금눈돔조림 칠리새우 배추와 게맛살 크림조림 매일 곁들여도 좋은 채소 밑반찬 토란 당근 조림 건표고버섯조림 고구마 레몬조림 무 건새우 조림 브런치에 곁들이는 채소 가니시 감자 우유조림 미니양파 당근 글라세 방울양배추 버터찜 Lesson 3 샤퀴테리와 수제 테린 수제 소시지 콘비프 파스트라미 파테 드 캉파뉴 치킨 콩피 굴오일조림 수제 참치오일절임 피클 과일 칵테일 수비드머신의 온도유지 기능으로 직접 만들어 즐긴다 요거트 아마자케 Q&A 수비드는 저장하기 좋은가? 냉장· 냉동, 그리고 재가열 방법은? Lesson 4 달걀 요리도, 디저트도 OK 삶은 달걀 온천달걀 외프 마요네즈 에그 베네딕트 키슈 크렘 브륄레 이탈리안 푸딩 바닐라 아이스크림 Special Lesson 손님맞이에 좋은 소중한 레시피 Party Recipe 오세치 애피타이저 검은콩조림 달걀 카스텔라구이 사과를 넣은 고구마 킨톤 Party Recipe 치킨 파르시 2종류 닭가슴살 갈라틴 치킨롤 Party Recipe 절묘하게 익힌 미퀴 2종류 연어 미퀴 문어 미퀴 Party Recipe 홈메이드 정통 프랑스 요리 푸아그라 네이처 이 책을 보는 방법 식재료별 수비드의 최적 온도대『보급형 수비드머신 판매로 최근 일반가정에서 인기상승 중인 수비드 요리』 ― 조작이 간편한 스틱형이 등장하면서 수비드 요리가 가정으로 확대되고 있다. 난이도 높은 진공팩 기술이 아니어도 손쉽게 진공조리가 가능하고, 저온조리로 영양손실 없이 식재료의 풍미와 촉촉한 식감을 제대로 즐긴다. 『수비드』는 식재료마다 풍미와 식감이 가장 잘 살아나는 최적의 온도를 설정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온도로 조리하는 기술이다. 「수비드 요리의 장점」 온도와 시간을 세팅하면 자동으로 조리된다. 그대로 놓아두면 되므로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열이 정확하고 고르게 전달되어 원하는 정도로 딱 맞게 익힐 수 있다.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유지하고, 영양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수비드머신 1대로 여러 가지 요리를 동시에 만들 수 있다. 「수비드 요리, 이것이 궁금하다!」 ● 팩을 반드시 「진공」상태로 만들어야 하는가? 값비싼 전용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수압으로 팩 안의 공기를 빼 식재료와 팩을 밀착시켜 조리하는 「수압법」을 사용한다. ● 양념은 언제 하는가? 흰살육류(돼지고기·닭고기)는 조리 전 생고기에, 붉은살육류(소고기·어린 양고기·오리고기)는 수비드 후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다. 염분이 중심까지 침투하기 어려운 로스트비프 등은 먹을 때 간을 하는 편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 수비드로 만든 음식의 저장기간은? 고기, 생선 등 단백질 계열의 식재료로 만든 요리는, 냉장실(5~10℃) 2~3일 / 채소실(3~5℃) 4~5일 / 냉동실 약 1개월. 주재료가 채소인 요리(95℃에서 수비드한 것)는, 냉장실(5 ~10℃) 4~5일 / 채소실(3 ~5℃) 4 ~5일 / 냉동실 약 1개월. ● 수비드머신 사용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위생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손을 청결하게 하고 식재료에 직접 닿지 않으며, 깨끗한 조리도구를 사용한다.
로지컬 라이팅
비즈니스북스 / 데루야 하나코 (지은이), 김윤경 (옮긴이), 현창혁 (감수) / 2019.07.29
14,000원 ⟶ 12,600원(10% off)

비즈니스북스소설,일반데루야 하나코 (지은이), 김윤경 (옮긴이), 현창혁 (감수)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된 <로지컬 씽킹>의 실천편이다. 이 책은 로지컬 라이팅 기술로 논리적 구성을 하고 명확한 표현 갖춰 비즈니스 문서를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로지컬 씽킹>이 논리적으로 생각을 체계화하는 기술을 다뤘다면, <로지컬 라이팅>은 이를 글쓰기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한 책이자 실전을 연습하는 워크북이다. <로지컬 라이팅>에는 수년간 맥킨지에서 근무했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데루야 하나코의 논리적 글쓰기 노하우가 담겨 있다.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톰 피터스(Tom Peters)는 맥킨지를 ‘세계 최강의 지식 상인(Knowledge Merchant)’이라고 했다. 맥킨지는 뛰어난 업무 지식을 보유한 동시에,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달하고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최고의 인재들의 집합소다.감수의 글_일 잘하는 사람은 논리적 글쓰기를 한다 시작하는 글_상위 1퍼센트의 논리적 글쓰기 비법 제1부 메시지의 구성 제1장 구성의 준비 1. 비즈니스에서 글쓰기를 이해한다 글쓰기의 목적 글을 쓰기 전에 조심할 함정 2. 커뮤니케이션 설정을 확인한다 주제 확인: 몇 가지의 어떤 질문으로 바꿀 수 있는가? 기대하는 반응 확인: 읽는 사람이 어떻게 해주기를 바라는가? 읽는 사람의 확인: 드러나지 않은 검토자가 있는가? 쓰는 사람의 확인: 문서 발신자는 누구인가? 3. 구성의 윤곽을 잡는다 구성의 대원칙 구성을 위한 힌트 제2장 본론의 구성 1 - 로지컬 씽킹의 개론 1. ‘논리적’이라는 의미를 이해한다 2. 논리적으로 사고를 정리하는 도구를 확보한다 MECE: 중복, 누락, 혼재 없이 나눈다 So What?/Why So?: 결국 요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이끌어낸다 3. 논리적으로 구성하는 도구를 확보한다 논리의 기본 구조 병렬형 논리 유형 해설형 논리 유형 제3장 본론의 구성 2 - 로지컬 씽킹의 실천 1. 논리 유형의 구성 방법을 이해한다 ‘결론에서 근거로’ 전개하는 구성 ‘근거에서 결론으로’ 전개하는 구성 2. 논리 유형을 구성한다 베타사의 사례: 설정 1단계. 질문을 확인하고 논리 유형을 선택한다 2단계. 위에서 아래로 MECE에 맞춰 틀을 만든다 3단계. 아래에서 위로 So What?/Why So?한다 3. 논리 유형을 자가 진단한다 확인 1. 읽는 사람의 Why So?에 과부족 없이 답변하고 있는가? 확인 2. 요지가 명확한가? 확인 3. 결론을 먼저 전달할까, 근거를 먼저 전달할까? 부록 다양한 논리 유형에 대한 자가 진단 제4장 도입부의 구성 1. 잘못된 사례에서 배운다 매몰 유형 표제 반복 유형 인사말 일관 유형 2. 도입부란 무엇인지를 이해한다 첫 번째 관점: 커뮤니케이션 설정의 공유 두 번째 관점: 읽는 사람의 관점에서 보는 커뮤니케이션 관찰 구성할 때의 유의점 3. 도입부를 구성한다 첫 번째 관점: 커뮤니케이션 설정의 공유 두 번째 관점: 읽는 사람의 관점에서 보는 커뮤니케이션 관찰 제2부 메시지의 표현 제5장 구성의 시각화 1. 한눈에 알 수 있는 문서를 만든다 2. 포인트 1: 보고서 제목과 중간 제목을 명기한다 보고서 제목으로 주제와 기대하는 반응을 시사 중간 제목으로 구성을 명시 항목형과 So What?형의 중간 제목 사용법 3. 포인트 2: 기호와 간격을 활용한다 논리 유형상의 위치를 기호와 간격으로 구분 기호로 드러내는 MECE와 So What?/Why So?의 관계 4. 포인트 3: 첫머리에 설명의 기준을 명시한다 잘못된 사례: 설명의 기준이 문서 속에 묻혀 있다 바람직한 사례: 설명의 기준이 첫머리에 있다 부록 시각화의 응용 제6장 메시지의 문장 표현 1. 비즈니스 문서에서 중요한 세 가지 요건을 이해한다 2. 요건 1.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사안의 핵심을 표현한다 애매한 단어나 표기 방법에 주의한다 3. 요건 2. 논리적 관계를 바르게 표현한다 MECE 관계를 드러낸다 So What?/Why So?의 관계를 나타낸다 4. 요건 3. 간결하게 표현한다 문장을 단순하게 한다 쓸데없는 표현을 없앤다 부록 셀프 에디팅을 위한 체크 리스트 마치는 글_누구나 논리적인 글쓰기를 할 수 있다‘세계 최강의 지식 상인’ 맥킨지식 로지컬 라이팅의 기술을 배운다! 제목 선정부터 논리적 메시지 설계, 오류 없는 표현, 한눈에 읽히는 지면 구성까지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얻는 논리적 글쓰기의 모든 것! 베스트셀러 《로지컬 씽킹》 실천편! 논리적 글쓰기의 바이블! 로지컬 라이팅 집중 트레이닝 문제 수록! 일본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가 알려주는 논리적 글쓰기의 기술! 어떻게 써야 상대를 설득하고 원하는 결과를 이끄는가? 비즈니스 현장에서 글쓰기는 사회 초년생부터 중견 간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갖춰야 하는 필수 역량이다. 사람이 직접 만나 말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는 상대의 질문이나 표정을 통해 상황 파악이 가능하기에 전달자가 추가로 설명하거나 정정할 수 있다. 하지만 글로 의사를 표현할 때는 문서가 전부이므로 글쓰기는 말하기보다 훨씬 정교하고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부족한 글쓰기 실력 탓에 손해 보는 일이 종종 벌어진다. 몇날 며칠 고생해서 만든 내 보고서가 반려될 때 누구는 두 페이지짜리 보고서로 칭찬을 받는다. 심지어 전반적인 업무 능력까지 평가 절하되기도 한다. 과연 그 차이가 무엇일까? 어떻게 해야 머릿속으로 정리한 논점을 정확하게 표현할까? 어떻게 써야 상대를 설득하고 원하는 결과를 이끌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앓고 있는 비즈니스맨들이 많다. 그 속 시원한 해결책은 경영컨설팅사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Company)의 ‘논리적 글쓰기 기술’, 즉 ‘로지컬 라이팅(Logical Writing)’에 있다. 문서 작성자가 전달할 내용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자신의 의도대로 상대를 이해시키는 기술이다. 《로지컬 라이팅》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된 《로지컬 씽킹》의 실천편이다. 이 책은 로지컬 라이팅 기술로 논리적 구성을 하고 명확한 표현 갖춰 비즈니스 문서를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로지컬 씽킹》이 논리적으로 생각을 체계화하는 기술을 다뤘다면, 《로지컬 라이팅》은 이를 글쓰기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설명한 책이자 실전을 연습하는 워크북이다. 《로지컬 라이팅》에는 수년간 맥킨지에서 근무했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데루야 하나코의 논리적 글쓰기 노하우가 담겨 있다.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톰 피터스(Tom Peters)는 맥킨지를 ‘세계 최강의 지식 상인(Knowledge Merchant)’이라고 했다. 맥킨지는 뛰어난 업무 지식을 보유한 동시에, 그 지식을 적절하게 전달하고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최고의 인재들의 집합소다. 일 잘하는 비즈니스맨들이 강력 추천하는 논리적 글쓰기의 완벽한 안내서! 시중에는 글쓰기 책이 넘쳐난다. 그중 《로지컬 라이팅》이 일 잘하는 비즈니스맨들이 강력 추천하는 필독서가 된 까닭은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 자신의 생각을 상대에게 정확하고 쉽게 전달하는 전략의 핵심을 완벽하게 다루고 있어서다. 《로지컬 라이팅》은 크게 ‘메시지의 구성’과 ‘메시지의 문장 표현’ 두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비즈니스 문서는 업무를 진행하기 위한 도구이기에 전달할 메시지를 명확하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고, 글로 표현한 내용만이 상대에게 전달되므로 내용을 정확하게 써야 한다. 이런 이론을 익힌 뒤에는 바람직한 사례와 잘못된 사례를 비교하고, 집중 트레이닝 문제를 풀면서 로지컬 라이팅을 한층 본인의 것으로 소화할 수 있다. 결국 글쓰기 커뮤니케이션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전달한 것인지가 핵심이다. 문서 작성자는 전달할 결론과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명료하게 연결되도록 내용을 구조화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써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 글머리 기호(약물 기호)를 사용해 요약식으로 정리해서 문서를 읽는 상대가 핵심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한다. 《로지컬 라이팅》이 이를 위해 MECE, So What?, Why So? 등 세 가지 요소를 제시한다. MECE는 들어가야 할 내용이 빠짐없이 다 들어갔는지, 내용 간에 서로 중복되는 부분은 없는지, 같은 종류의 내용들끼리 묶였는지를 검토하는 요소로 보고서의 수평적 관계를 구성하는 원칙이다. So What?과 Why So?는 수직적 관계를 구성하는 원칙인데, 쉽게 말하면 작은 기호에서 그 위의 기호로 올라갈 때는 So What?(그래서?)의 관계가, 큰 기호에서 작은 기호로 내려올 때는 Why So?(왜 그렇지?)의 관계가 성립돼야 한다. 《로지컬 라이팅》이 소개한 원칙을 잘 지키면 우리가 작성하는 문서에는 논리가 탄탄하게 갖춰진다. 더 이상 문서의 작성 문제로 고민하거나, 이로 인해 업무 능력마저 낮게 평가될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상위 1퍼센트의 논리적 글쓰기 비법! 당신도 상대를 설득하고 인정받는 글쓰기를 할 수 있다! 조직에서는 중요한 사안일수록 제안서, 기획서, 보고서, 공지문, 의뢰문 등 문서로 전달한다. ‘잘 알고 있는 것’과 이를 ‘잘 전달하는 것’은 별개의 능력이다. 더군다나 문서는 말과 달리 형태가 남기 때문에 오류가 발생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다. 수많은 기업에서 글쓰기 교육을 강화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로지컬 라이팅》은 맥킨지 인재라고 하는 상위 1퍼센트의 논리적 글쓰기 비법이다. 이 책으로 로지컬 라이팅의 이론과 실제를 익혔다면 일상에서 꾸준히 연습할 차례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남긴 리뷰 중에는 “이 책을 자주 들여다보려고 책상에 두었다”는 활용법을 공유하거나 “《로지컬 씽킹》과 함께 읽으면 이해가 더 깊어질 것”이라는 조언이 눈에 띈다.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시대 개막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끊임없이 변화 중이다. 그 거센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의 위력과 문서의 중요성은 여전하다. 따라서 우리는 생존을 위해 필수적으로 ‘로지컬 라이팅 기술’을 갖춰야 한다. 로지컬 라이팅은 왜 기술인가. 타고난 재능이나 감각에 좌우되는 특별한 능력이 아니고 훈련을 거듭하면 누구든 습득할 수 있어서다. 《로지컬 라이팅》에 담긴 논리적 글쓰기 기술을 터득해서 비즈니스 문서는 물론 일상적인 글쓰기를 비롯해 SNS 등 생활에서 폭넓게 활용해보자.읽는 사람을 확인할 때는 ‘드러나지 않은 검토자’의 존재에 주의해야 한다. 고객인 C씨에게 제안서를 제출했을 때 직접 읽는 사람은 담당자 C씨가 맞다. 그런데 C씨가 제안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면 그의 상사인 D부장이나 관련 부서에도 제안서가 전달되고 검토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전달자가 기대하는 반응을 고객에게서 이끌어내려면 D부장이나 관련 부문의 의사 결정자 등 C씨 배후에 있는 수신자, 즉 드러나지 않은 검토자까지 염두에 두고 문서를 작성하도록 한다. _ 제1장 <구성의 준비> 중에서 당장 누구나 할 수 있는 So What?/Why So? 훈련법이 있다. ‘아래와 같이’, ‘다음과 같이’라는 말을 쓰지 않는 것이다. 영업 대책을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자료에 대책에 관한 세부적인 일정표가 있다고 하자. 그 일정표를 설명하는데 ‘스케줄은 아래와 같다’라고 쓰여 있지는 않은가. 또한 보고 메모에 ‘당 지점의 판매력 강화를 위한 과제는 다음과 같다’라고 되어 있고 그 아래에 과제의 내용을 일고여덟 가지 항목으로 열거하고 있지는 않는가. 이런 식이라면 중요한 핵심을 정확히 명시하지 않고 ‘아래의’, ‘다음의’로 두루뭉술하게 설명해서 ‘결국 어떤 일정인가’, ‘요컨대 무엇이 과제인가?’를 명확히 파악할 수 없다. _ 제2장 <본론의 구성 1 - 로지컬 씽킹의 개론> 중에서 구체적으로 So What?하기 위한 기본은 ‘누가, 무엇을, 어떻게 하는가’의 구조로 주어, 목적어, 서술어를 명확하게 제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즈니스 문서를 작성할 때는 체언형 종결법 사용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체언형 종결법이란 ‘독립 지향의 중시’ 등과 같이 명사나 명사화된 단어로 문장을 끝맺는 것이다. 문장을 짧게 정리하는 표현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비즈니스 문서에서는 주어, 서술어, 목적어가 불분명하면 상대가 내용을 명확히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So What?할 때는 무조건 짧게 정리하는 것보다 구체성에 중점을 두고 결과를 끌어내야 한다. 그런 뒤에 불필요한 요소가 있으면 삭제하는 순서로 작성할 것을 권한다._ 제3장 <본론의 구성 2 - 로지컬 씽킹의 실천> 중에서
직무별 현직자가 말하는 디스플레이 직무 바이블
렛유인 / 박프로, 이지혜, 용책임, 렛유인연구소 (지은이) / 2023.01.23
22,500원 ⟶ 20,250원(10% off)

렛유인소설,일반박프로, 이지혜, 용책임, 렛유인연구소 (지은이)
전현직자 4명이 집필한 도서로, 직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직무 이해를 통한 자소서/면접 준비'와 직접 경험하지 않고 '책으로 간접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작성한 도서이다. 도서를 통해 취업준비생은 본인이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직무에 대해 실질적인 준비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 것이고, 특히 취업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미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 상황과 현직자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다른 곳에서는 들을 수 없는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Part 1. 디스플레이 산업 알아보기 Chapter 01. 직무의 중요성 · 취업의 핵심, '직무' Chapter 02. 현직자가 말하는 디스플레이 산업과 직무 · LCD와 OLED에 대한 이해 · 차세대 디스플레이 · 비슷한 듯 다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 디스플레이 산업 이슈와 기술 동향 · 산업 구조와 대표 기업 · 디스플레이 직무와 취업 Part 2. 현직자가 말하는 디스플레이 직무 Chapter 01. 재료개발 · 저자와 직무 소개 · 현직자와 함께 보는 채용공고 · 주요 업무 TOP 3 · 현직자 일과 엿보기 · 연차별, 직급별 업무 · 직무에 필요한 역량 · 현직자가 말하는 자소서 팁 · 현직자가 말하는 면접 팁 ·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 · 현직자가 많이 쓰는 용어 · 현직자가 말하는 경험담 · 취업 고민 해결소(FAQ) Chapter 02. 공정개발(공정설계) · 저자와 직무 소개 · 현직자와 함께 보는 채용공고 · 주요 업무 TOP 3 · 현직자 일과 엿보기 · 연차별, 직급별 업무 · 직무에 필요한 역량 · 현직자가 말하는 자소서 팁 · 현직자가 말하는 면접 팁 ·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 · 현직자가 많이 쓰는 용어 · 현직자가 말하는 경험담 · 취업 고민 해결소(FAQ) Chapter 03. 공정 엔지니어, 설비 엔지니어 · 저자와 직무 소개 · 현직자와 함께 보는 채용공고 · 주요 업무 TOP 3 · 현직자 일과 엿보기 · 연차별, 직급별 업무 · 직무에 필요한 역량 · 현직자가 말하는 자소서 팁 · 현직자가 말하는 면접 팁 ·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 · 현직자가 많이 쓰는 용어 · 현직자가 말하는 경험담 · 취업 고민 해결소(FAQ) Chapter 04. 안전관리 · 저자와 직무 소개 · 현직자와 함께 보는 채용공고 · 안전관리자의 법적 의무 · 주요 업무 TOP 3 · 현직자 일과 엿보기 · 연차별, 직급별 업무 · 직무에 필요한 역량 · 현직자가 말하는 자소서 팁 · 현직자가 말하는 면접 팁 ·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정보 · 현직자가 많이 쓰는 용어 · 현직자가 말하는 경험담 · 취업 고민 해결소(FAQ) Part 3. 현직자 인터뷰 Chapter 01. 공정장비(검사) · Topic 1. 자기소개 · Topic 2. 직무&업무 소개 · Topic 3. 취업 준비 · Topic 4. 현업 미디스플레이 대기업 S사, L사 전현직자 출신 4명이 참여! 재료개발, 공정개발, 공정기술, 설비기술, 안전관리, 공정장비(검사)까지 디스플레이 주요 직무 6가지 수록! ‘직무역량’, ‘직무전문성’이라는 키워드는 산업을 불문하고 채용 트렌드에서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이다. 현직에서 직무전문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본인이 할 수 있는 직무역량을 쌓아 어필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향성이 되었다. 하지만 정작 취업준비생들에게 가장 골칫거리가 되는 고민 또한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와 정보 부족이다. 이는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현직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고 직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가운데, 대부분 기업에서 배포하는 공식적인 직무소개서와 인터넷 내의 광범위하고 신뢰성을 파악하기 어려운 정보에 의지해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제 현직에서 경험하고 느끼는 직무 정보를 알고자 하는 수요는 점점 커지고 있다. 『직무별 현직자가 말하는 디스플레이 직무 바이블』은 전현직자 4명이 집필한 도서로, 직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직무 이해를 통한 자소서/면접 준비'와 직접 경험하지 않고 '책으로 간접 실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작성한 도서이다. 도서를 통해 취업준비생은 본인이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직무에 대해 실질적인 준비 방향성을 잡을 수 있을 것이고, 특히 취업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미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 상황과 현직자의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다른 곳에서는 들을 수 없는 많은 정보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엑스포지멘터리 에스라.느헤미야
이엠(EM) / 송병현 지음 / 2016.09.01
27,000

이엠(EM)소설,일반송병현 지음
엑스포지멘터리란 “해설, 설명”을 뜻하는 ‘Expository’와 “주석”을 뜻하는 ‘Commentary’를 합성한 단어다. 본문의 다양한 요소와 이슈들에 대하여 정확하게 석의하면서도 전후 문맥과 책 전체의 문형(文形, literary shape)을 최대한 고려하여 텍스트의 의미를 설명하고 성도의 삶과 연결하려고 노력하는 설명서를 뜻한다. 이 엑스포지멘터리 주석은 주석과 강해를 한 책에 넣어 주석이 가지는 장점과 강해설교가 가지는 장점을 모두 맛볼 수 있게 한 것이다. 너무 많은 내용을 모으는 대신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충실한 정보를 선별하여 담았다. 정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위트와 감탄을 자아내는 적용도 함께 넣었다.추천의 글 시리즈 서문 감사의 글 일러두기 선별된 약어표 선별된 참고문헌 에스라-느헤미야 에스라-느헤미야 서론 I. 귀향과 성전 재건(스 1:1-6:22) A. 고레스 칙령과 포로민들의 반응(1:1-11) B. 공동체 회복: 귀향민 명단(2:1-70) C. 성전 재건(3:1-6:22) II. 에스라의 사역(7:1-10:44) A. 에스라의 귀향 준비(7:1-26) B. 예루살렘 귀향(7:27-8:36) C. 개혁: 이방인들과의 결혼(9:1-10:44) III. 느헤미야의 귀환과 성벽 재건(느 1:1-7:73) A. 느헤미야의 귀향 준비(1:1-11) B. 느헤미야의 귀향(2:1-10) C. 느헤미야의 성벽 재건(2:11-7:73) IV. 언약 갱신(8:1-10:39) A. 율법 낭독(8:1-8:12) B. 초막절 기념 예배(8:13-18) C. 회개와 고백(9:1-37) D. 언약 갱신(9:38-10:39) V. 느헤미야의 나머지 행적(11:1-13:31) A.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 정착(11:1-36) B.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12:1-26) C. 성벽 봉헌(12:27-43) D. 회복된 공동체(12:44-13:3) E. 느헤미야의 개혁(13:4-31) 이동원, 이태웅, 이승장 목사 등 목회자의 멘토들이 적극 추천한 시리즈! ▶ 엑스포지멘터리 (Exposimentary, 해설주석)란? Exposimentary (Expository + Commentary) “해설, 설명”을 뜻하는 ‘Expository’와 “주석”을 뜻하는 ‘Commentary’를 합성한 단어다. 본문의 뜻과 저자의 의도와는 별 연관성이 없는 주제와 묵상으로 치우치기 쉬운 expository의 한계와 필요 이상으로 논쟁적이고 기술적일 수 있는 commentary의 한계를 극복하여 가르치는 사역에 도움을 주기 위한 새로운 장르다. 본문의 다양한 요소와 이슈들에 대하여 정확하게 석의하면서도 전후 문맥과 책 전체의 문형(文形, literary shape)을 최대한 고려하여 텍스트의 의미를 설명하고 성도의 삶과 연결하려고 노력하는 설명서를 뜻한다. 주석과 강해를 책 한 권에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성경연구는 두 가지다. 순수하게 본문의 정보를 주는 주석과 본문으로 강해한 강해설교다. 그러다 보니 성경연구의 주석은 수많은 자료와 문헌을 모으는 방대한 작업이 된다. 이런 주석은 분량이 많이 일반인이 한 번에 읽기 어렵고, 한 번 읽은 사람도 다시 읽기보다 가끔 자료를 찾을 때 열어보는 건조하고 딱딱한 책이 된다. 또 강해설교집은 훌륭한 목사님들의 주옥같은 강해가 있기도 하지만 때로 지나치게 개인적 묵상으로 치닫거나 주제에서 이탈하는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이 엑스포지멘터리 주석은 이 두 가지의 오류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석과 강해를 한 책에 넣었다. 그럼으로써 주석이 가지는 장점과 강해설교가 가지는 장점을 모두 맛볼 수 있게 했다. 너무 많은 내용을 모으는 대신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충실한 정보를 담았다. 정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위트와 감탄을 자아내는 적용을 함께 넣었다. 성경에 대한 깊은 연구를 목회 현장과 성도의 삶에 적용했다. 이 책을 저술하게 한 새로운 개념, “엑스포지멘터리”(Expository +Commentary)는 분명 새로운 시도이며 해답이 될 것이다.Exposimentary는 국제제자훈련원의 임프린트입니다.
공부의 위로
민음사 / 곽아람 (지은이) / 2022.03.20
16,000원 ⟶ 14,400원(10% off)

민음사소설,일반곽아람 (지은이)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출판팀장이 된 곽아람 기자가 대학 시절의 공부 여정을 되돌아보며 지금의 나를 지탱해 주는 것이 무엇인지 써내려간 에세이. 저자는 20년 동안 어떻게 글 쓰는 직업을 지속할 수 있었는지 그 지속성의 출처를 말하고자 한다. 대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수강한 과목을 순차적으로 구성했는데, 독자들이 책을 읽으며 20대의 저자와 “함께 배우고 익히며 차근차근 성장하는 보람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특히 취직과 직결되지 않은 ‘교양수업’에서 공부하며 쌓은 훈련의 경험이 어떻게 수십 년간 직장에서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었는지 돌아본다. 서문: 모범생을 위한 변명 1학년 · 지(知)의 세계를 향한 동경 1 ‘획기적인’ 창문을 찾아라: 미술사입문 2 기억과 마음에도 층위(層位)가 있다: 고고학입문 3 언어 공부, 감각을 열어 주다: 불어산문 강독 4 씨 뿌리는 사람: 한문 5 그 시절에만 쓸 수 있는 글이 있다: 동양미술사입문 2학년 · 자연스럽게 감지(感知)하는 훈련 6 박자에 맞추니, 그건 단어와 음표연다: 영시의 이해 7 무용함의 쓸모: 인도미술사 8 지식의 터를 잡는 시간들: 서양미술사입문 9 또 다른 세계를 열어 주는 문: 중국어 10 계속 생각하게 만드는 힘: 영미단편소설 강독 11 희미하지만 단단한 자신감으로: 서양문명의 역사 12 나에게도 ‘인연(因緣)책’이 있는가?: 르네상스와 바로크 미술 13 뇌도 근육처럼 단련하자: 민법총칙, 법학개론 3학년 · 자유롭게 뻗는 가지처럼 14 함께 읽는 법을 배우다: 독일 명작의 이해 15 관념과 현실, 자유로운 드나듦의 세계: 일본미술사 16 Spiritual But not Religious: 종교학 개론 4학년 · 공부의 진정한 쓸모에 대하여 17 그릇에 담긴 나만의 은밀한 이야기: 동양 및 한국 도자사 18 상처 입은 치유자: 심리학 개론 19 쓸모 없는 공부의 쓸모 있는 위로: 라틴어1 20 꾸준하고 성실하게 책장을 넘기는 수밖에: 19세기 미소설20년차 글 쓰는 직장인이 전하는 공부의 힘! “함께 읽는 연습이 지금 내 글쓰기의 힘이 되었다.” ● 지금의 나를 지탱해 준 ‘서울대 교양수업’ 『공부의 위로』는 《조선일보》에서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출판팀장이 된 곽아람 기자가 대학 시절의 공부 여정을 되돌아보며 지금의 나를 지탱해 주는 것이 무엇인지 써내려간 에세이다. 부제목 “글 쓰는 사람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는 20년 동안 어떻게 글 쓰는 직업을 지속할 수 있었는지 그 지속성의 출처를 말하고자 한다. 우리 인생에서 대학 시절은 비교적 돈벌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공부에 열중할 수 있는 유일한 시기다. 사회에 나가서도 지성인으로서 갖춘 ‘교양’은 주로 이때 축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는 대학이 ‘쓸모 없는 공부’를 가르친다는 회의가 넘쳐나고 있다. 여기에 의문을 품은 저자는 “대학에서 공부를 통해 한 인간이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공부의 위로』는 대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수강한 과목을 순차적으로 구성했는데, 독자들이 책을 읽으며 20대의 저자와 “함께 배우고 익히며 차근차근 성장하는 보람을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특히 취직과 직결되지 않은 ‘교양수업’에서 공부하며 쌓은 훈련의 경험이 어떻게 수십 년간 직장에서 버틸 수 있는 힘이 되었는지 돌아본다. 결국 공부 훈련에 대한 경험은 나이를 먹은 지금도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삶의 힘이다. 이 책은 실용이라는 구호에 밀려 교양 강의가 축소되고 팬데믹의 영향으로 강의실이 망가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재의 대학에 바치는 비가(悲歌)이기도 하다. ―곽아람, 『공부의 위로』에서 ● 공부하는 사람의 위로받을 권리 제목을 ‘공부의 위로’로 결정한 이유에 대하여, 저자는 “적어도 나의 인생에서는 대학 시절의 공부가 대학 졸업 후에 겪는 여러 괴롭고 번잡한 일들의 틈바구니에서 자기중심을 잡고 위안을 얻는 역할을 해 주었기 때문”이라 말한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는 독자도 공부에서 위안을 얻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심리학 개론’을 예로 들어 보자. 저자는 “인간의 행동에 대한 과학적 설명을” 통해 미신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한 겹 갖추게 되었다고 말한다. 심리학 공부를 통해 무엇보다도 ‘상처 입은 치유자’라는 카를 융의 개념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상처입어 본 사람만이 타인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나중에 상처를 글쓰기로 승화시키는 힘이 된다. 감정의 기복이 큰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게 되었고, “감정의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에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글을 쓰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고” 믿게 되었다. 우리는 이제 와서 외국어 공부가 무슨 소용이냐고들 말하곤 한다. 특히 라틴어 같은 고대 언어는 배워서 뭐하냐고. 그러나 대학에는 “교수 자리가 날지 불확실하지만 단지 공부가 좋아 서양고전 연구를 업으로 삼겠다 결심한 시간강사와, 졸업 후 미래가 불투명하지만 단지 공부가 좋아 쓸데도 없어 보이는 라틴어 강의를 듣겠다 마음먹은 학생들”이 있다. 인생에서 오직 ‘쓸모’가 우선순위라면, 오히려 우리는 삶에서 누릴 수 있는 풍요를 많이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지상(地上)의 강의실에서 우리는 천상(天上)의 언어를 배우고 있었고, 그 언어는 대부분의 수강생들에게 삶의 잉여였지만 분명 ‘위안’이었다. 세상은 우리에게 ‘쓸모’를 요구하지만, 유용한 것만이 반드시 의미 있지는 않으며 실용만이 답은 아니라는 그런, 위로. ―곽아람, 『공부의 위로』에서 문학 수업 역시 매번 새로운 경험과 맞닥뜨려야 하는 우리 인생에서 하나의 길라잡이가 되어 준다. 특히 『파우스트』에서 “인간은 지향이 있는 한 방황한다.”, “분투하는 인간은 길을 잃는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등으로 번역되는 명대사가 저자에게 “독일어를 하나도 모르면서도 원문을 외워 적을 정도로 아끼는 문장이” 된다. 우리 인생은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하는 여정이기 때문에 “방황 중이던 당시의 내게는 이 문장만큼 위로가 되는 말이 없었으며” 앞으로도 그 경험은 삶의 중심을 잡는 데 하나의 힘이 될 것이다. 책 읽는 즐거움과 글 쓰는 고통 사이에서 방황하면서도 끊임없이 새로워질 수 있는 힘, 그것이 바로 ‘공부의 위로’다. 공부는 나 자신에게 ‘획기적인 창문’을 하나 열어 주는 것이며, 상처를 입고도 치유자가 될 수 있는 길이며, 현실에 매몰되지 않도록 감각을 일깨우는 것이며, 무엇보다도 성장할 수 있다는 희미하지만 단단한 자신감을 갖는 길이다. “공부가 당신을 위로해 줄 것이며, 즐겁게 해 줄 것이다. 공부가 마음속에 자리 잡는다면 슬픔과 근심, 혼란스러운 시름의 고통이 침입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공부야말로 가장 안전한 보호막이다.” ―세네카, 『철학자의 위로』에서 ● 고달픈 밥벌이의 세계에서도 계속 공부해야 하는 이유 저자는 “자신을 다독여 가며 단련시키고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일에서 공부의 의미를 찾고자” 했다. “교양을 통해 분별력을 갖춘 개인이 많아지면 세상도 더 나은 곳으로 변하리라 믿기” 때문이다. 취직과 직결되지 않은 공부는 쓸모가 없을까? 실용성 없는 공부가 오히려 더 나의 성장을 도울 때가 많다. 저자는 만일 학부 시절에 굳이 ‘민법총칙’을 듣지 않았다면, “인문대라는 좁은 세상에서 내가 제일 똑똑하다 생각하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되었을 것이라고 고백한다. 이제 대학 시절에 들은 교양수업을 돌아보며, 답을 찾아가는 훈련, 내 생각을 형성해 내는 훈련, 정확하게 글 쓰는 훈련, 긴 텍스트를 읽어내는 훈련을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 그 시절에 “다른 사람들의 해석에 귀 기울이는 법, 내 의견을 조리 있게 이야기하고, 때론 밀어붙이고 때론 거둬들이는 법도 배워야” 했다. 이런 배움은 계속되어야 하지만, 배움의 경험이 쌓일 때 배움의 깊이만큼 더 성장하게 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도 다시 공부를 시작할 용기를 찾게 될 것이다. 세월이 흘러 나는 ‘천상의 양식’과는 동떨어진 ‘지상의 밥벌이’를 위해 일하게 되었다. 당장 입 안에 밥을 넣어주지 않는 인문학 따위는 팔자 좋은 이들의 유희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다. 그렇지만 나 자신이 조직의 부품에 불과한 것만 같을 때, 쓸모라곤 없는 것 같을 때, 그래서 마음이 괴로울 때, 위로와 안식을 주는 건, 내가 떠난 지 오래된, 그저 ‘잉여’에 불과하다 여겼던 그 공부의 세계였다. ―곽아람, 『공부의 위로』에서
부모님을 위한 두뇌 체조 (치매 실전 편 - 실버용)
싸이프레스 / 한설희 (지은이) / 2022.04.01
15,500원 ⟶ 13,950원(10% off)

싸이프레스건강,요리한설희 (지은이)
10가지 화투 작품에 스티커를 붙여 완성하고 색칠하는 두뇌 체조 책이다.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화투 문양을 이용한 스티커 붙이기와 색칠하기는 거부감 없이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활동이다.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화투 그림 10개가 쉬운 것부터 난이도별로 나열되었고, 해당하는 스티커를 찾아서 붙이면 된다. 또한 스티커 뒷면은 컬러링으로 구성하여 색칠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화투 문양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전체 그림을 구성하는 스티커의 모양과 색깔을 난이도와 순서에 맞춰 붙이고 색칠하면서 치매 치료 효과의 기쁨을 경험해 보길 기대한다.*이 책의 효과 *이 책의 사용법, 그림에 스티커 붙이는 방법 1. 매조 열끗(스티커, 색칠하기) 2. 삼광(스티커, 색칠하기) 3. 흑싸리 열끗(스티커, 색칠하기) 4. 붓꽃 열끗(스티커, 색칠하기) 5. 모란 띠(스티커, 색칠하기) 6. 억새 열끗(스티커, 색칠하기) 7. 국화 쌍피(스티커, 색칠하기) 8. 단풍 열끗(스티커, 색칠하기) 9. 똥광(스티커, 색칠하기) 10. 비광(스티커, 색칠하기)부모님을 위한 뇌 건강 운동! 치매 환자의 이상행동과 인지 기능 저하 관리에 스티커 붙이기와 색칠하기가 큰 도움! 자존감 향상, 주의 집중력 향상, 사회적 고립감 및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효과! 감정 기복 조절 효과로 보호자는 물론 환자 삶의 질 유지에 도움!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을 자극할 수 있는 활동들은 어떠한 단계의 치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인지 기능이 직접적으로 향상되지는 않더라도 가능한 한 기능들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인지 기능이 매우 심하게 손상된 환자에게도 인간으로서의 품위와 존엄성을 지켜주어야 한다. 가족을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인지 기능이 심하게 손상된 환자도 본인의 감정 기억은 어느 정도 남아있어 좋고 싫음을 명확하게 표현한다. 이상행동이 심하게 나타나는 환자들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만 들게 하지 않으면 화를 내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거의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치매가 진행된 환자에게 효과적인 감정 관리는 환자를 돌보아야 하는 보호자들은 물론 환자 자신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일이다. 치매 환자의 이상행동과 저하된 인지 기능을 관리하는 데 스티커 붙이기와 색칠하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환자의 인지 능력에 따라 아주 단순하고 쉬운 단계부터 시작하여 점차 난이도를 높여갈 수 있다. 작품 전체를 완성하는 데 목표를 두지 않고, 조각을 찾아 붙이려는 시도만으로도 긍정적인 두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책은 10가지 화투 작품에 스티커를 붙여 완성하고 색칠하는 두뇌 체조 책이다.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화투 문양을 이용한 스티커 붙이기와 색칠하기는 거부감 없이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활동이다.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화투 그림 10개가 쉬운 것부터 난이도별로 나열되었고, 해당하는 스티커를 찾아서 붙이면 된다. 또한 스티커 뒷면은 컬러링으로 구성하여 색칠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화투 문양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전체 그림을 구성하는 스티커의 모양과 색깔을 난이도와 순서에 맞춰 붙이고 색칠하면서 치매 치료 효과의 기쁨을 경험해 보길 기대한다. 친숙한 화투 문양으로 흥미 유발과 집중력 향상 효과! 이 책은 지속적인 두뇌 활동을 도와주기 위해 개발된 두뇌 운동의 일종이다. 두뇌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동기유발과 주의 집중력이다.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화투 문양을 이용한 스티커 붙이기와 색칠하기는 거부감 없이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창작 활동이다. 화투 문양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전체 그림을 구성하는 스티커의 모양과 색깔을 순서에 맞춰 붙이고 색칠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주의 집중력도 높아지도록 기획하였다. 중증 치매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스티커 붙이기와 색칠하기! 환자의 인지 기능 저하가 심해지면 두뇌 활동을 계속하기 어려운 경우도 생긴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아직 남아 있는 인지 기능을 가능한 한 유지하고 급격히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환자가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보호자들이 감동을 받는 ‘신기한 경험’이 보고되기도 한다. 자신감이 결여되어 있고 우울감과 감정 조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은 온전히 우리의 몫이다. 그리고 스티커 붙이기와 색칠하기가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치매 환자에게 나타나는 긍정적인 효과! •자존감 향상 •사회적 고립감 및 스트레스 해소 •성취감 고취 •주의 집중력 향상 •약물 없이 감정 기복 조절
발롱도르
풋볼리스트 / 프랑스 풋볼 지음, 강민수 옮김 / 2017.11.18
25,000원 ⟶ 22,500원(10% off)

풋볼리스트취미,실용프랑스 풋볼 지음, 강민수 옮김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어워드‘ 발롱도르(Ballon d’Or) 60주년 기념 오피셜북. 지난 2016년 '발롱도르' 제정 60주년을 맞아 '발롱도르' 시상식을 주관하는 이 공식 발간했다. 1956년 수상자인 스탠리 매튜스부터 2016년 수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61년에 걸친 발롱도르의 역사를 풍부한 사진 자료와 내용을 한 권에 담아냈다.1956 스탠리 매튜스 1957 알프레드 디 스테파노 1958 레몽 코파 1959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인터뷰 1960 루이스 수아레스 1961 오마르 시보리 1962 요세프 마소푸스트 1963 레프 야신 1964 데니스 로 1965 에우제비우 1966 보비 찰턴 1967 알베르트 플로리안 1968 조지 베스트 1969 지아니 리베라 조지 베스트 인터뷰 1970 게르트 뮐러 1971 요한 크루이프 1972 프란츠 베켄바워 1973 요한 크루이프 1974 요한 크루이프 1975 올레흐 블로힌 1976 프란츠 베켄바워 1977 알란 시몬센 1978 케빈 키건 1979 케빈 키건 요한 크루이프 인터뷰 1980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1981 카를-하인츠 루메니게 1982 파올로 로시 1983 미셸 플라티니 1984 미셸 플라티니 1985 미셸 플라니티 1986 이고르 벨라노프 1987 뤼트 훌리트 1988 마르코 판 바스턴 1989 마르코 판 바스턴 미셸 플라티니 인터뷰 1990 로타어 마테우스 1991 장-피에르 파팽 1992 마르코 판 바스턴 1993 로베르토 바조 1994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 1995 조지 웨아 1996 마티아스 잠머 1997 호나우두 1998 지네딘 지단 1999 히바우두 마르코 판 바스턴 인터뷰 지네딘 지단 인터뷰 2000 루이스 피구 2001 마이클 오언 2002 호나우두 2003 파벨 네드베트 2004 안드리 첸코 2005 호나우지뉴 2006 파비오 칸나바로 2007 카카 200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09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터뷰 2010 리오넬 메시 2011 리오넬 메시 2012 리오넬 메시 201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1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15 리오넬 메시 리오넬 메시 인터뷰 201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명예 발롱도르 1995 디에고 마라도나 명예 발롱도르 2014 펠레 발롱도르 통계’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어워드‘ 발롱도르(Ballon d’Or) 60주년 기념 오피셜북 은 지난 2016년 '발롱도르' 제정 60주년을 맞아 '발롱도르' 시상식을 주관하는 이 공식 발간한 단 하나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1956년 수상자인 스탠리 매튜스부터 2016년 수상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까지, 무려 61년에 걸친 발롱도르의 역사를 풍부한 사진 자료와 알찬 내용으로 한 권에 담아냈다. ‘발롱도르’는 세상 모든 축구 선수들의 꿈이다. 1년에 오직 단 한 명의 선수에게만 수여되는 발롱도르 트로피의 위엄은 수상자의 권위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게 만든다. 팀 스포츠인 축구에서, 개인의 능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발롱도르 수상은 누가 최고인가에 대한 답을 내려주는 축구계 공식 지표가 된다. 은 1956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세계 축구 정상에 오른 이들의 면면을 재조명한다. 어떤 해에 어떤 선수가 최고로 인정받았는지, 그리고 그와 자웅을 겨뤘던 차점자들은 누구인지, 당시의 사진과 인터뷰, 그리고 여러 사연들을 통해 낱낱이 전해주는 책이다. ‘발롱도르’ 제정 60주년 기념으로 발간된 책답게 저자인 제작진이 모든 걸 쏟아부었고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소장용 서적이다. ‘발롱도르’가 애초부터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상을 줬던 것은 아니다. 영어권 국가에서는 ‘올해의 유럽 축구 선수상’으로 통했던 ‘발롱도르’는 1995년 조지 웨아가 첫 비유럽인 수상자가 되기 이전까지 유럽 국적 선수에 국한해 수상 대상을 정했다. 하지만 이후 국적 제한을 철폐하면서 웨아를 시작으로 호나우두, 히바우두, 메시 등 다국적 수상자들이 줄지어 탄생했다. 비로서 세계적인 축구로 범위를 확장한 ‘발롱도르’는 지난 2010년에는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통합된 뒤 6년간 함께 운영됐지만 2016년 제정 60주년을 맞아 다시 독립해 지금에 이른다. 초창기의 디 스테파노, 보비 찰턴, 조지 베스트 같은 클래식 레전드들부터 크루이프, 베켄바워, 루메니게, 플라티니, 호나우두, 판 바스턴, 바죠, 지단, 피구 등 은퇴한 스타들, 그리고 21세기 최고의 라이벌 커리어를 이어가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르기까지, 이 책 한 권을 통해 현대 축구 전설들의 생생한 역사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공포의 일본 실화 괴담
북클릭 / 유키 노부오, 봉마 프로젝트 (엮은이), 주원일 (옮긴이) / 2020.07.24
13,800원 ⟶ 12,420원(10% off)

북클릭소설,일반유키 노부오, 봉마 프로젝트 (엮은이), 주원일 (옮긴이)
괴담 전문가 유키 노부오가 이끄는 '봉마 프로젝트'는 괴담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어 이제는 일본 최대 규모의 괴담 매거진으로 성장했다. 일본의 수많은 독자들이 봉마 프로젝트에서 보내주는 괴담의 포로가 되어 괴이와 현실의 회색지대를 배회하고 있다. 봉마 프로젝트의 괴담이 특별한 것은 바로 그 현실성에 있다. 이는 봉마 프로젝트가 독자들이 직접 겪은 괴이한 현상들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봉마 프로젝트의 기담집 <공포의 일본 실화 괴담>이 북클릭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봉마 프로젝트의 실화 괴담 중 가장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엮은 책이다.視. 검은 점 …10 심야의 공원묘지 …15 희생자 …18 회송 전철 …26 간지러워 …30 바다의 저택 …34 캠프장 …38 연결 복도 …42 실루엣 …48 침입자 …54 달라붙은 여자 …59 테니스부의 아이 …63 건널목 사고 …68 죽은 방 …75 聽. 너스 스테이션 …90 유품 …96 신사 안쪽에서 …100 감실 …106 벽 안 …111 연립의 창문 …115 새벽 2시 …120 옷걸이 …125 광연 …130 縛. 곁잠 …142 커다란 손 …145 반야의 가면 …150 개방형 다락 …154 수호령 …161 통기구 …167 혼자 살기 …171 가솔린 냄새 …177 感. 귀신 …188 담력 시험 …191 구급용 엘리베이터 …198 임대점포 …202 검은 옷의 남자 …207 성터 …212 폭포 …217 異. 문제의 집 …224 펑크 …234 인형의 방 …239 오토바이 사고 …248 익사체 …253 난쟁이 …261 이치마츠 인형 …266 쳇 …270 외선전화 …274 흰 승용차 …281 중년 남자 …286 호텔 주차장 …291 410호실 …295일본 최대 괴담 매거진 봉마 프로젝트가 선사하는 오싹한 실화의 공포! 괴담 전문가 유키 노부오가 이끄는 ‘봉마 프로젝트’는 괴담 마니아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어 이제는 일본 최대 규모의 괴담 매거진으로 성장했다. 일본의 수많은 독자들이 봉마 프로젝트에서 보내주는 괴담의 포로가 되어 괴이와 현실의 회색지대를 배회하고 있다. 봉마 프로젝트의 괴담이 특별한 것은 바로 그 현실성에 있다. 이는 봉마 프로젝트가 독자들이 직접 겪은 괴이한 현상들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봉마 프로젝트의 기담집 『공포의 일본 실화 괴담』이 북클릭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봉마 프로젝트의 실화 괴담 중 가장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엮은 책이다. 괴이와 현실이 교차하는 시간 봉마시, 괴이를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공포의 일본 실화 괴담』은 현실과 기이가 섞여 있는 회색의 시간에 일어난 일들을 다룬다. 회색의 시간 속에서 이미 죽은 사람이 찾아오기도 하고, 원한을 갖고 저주하는 영혼이 나타나기도 하는 등 논리적으로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그리고 이 모든 괴담들이 실화라는 점이 독자를 한층 더 오싹하게 만든다.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 건 진실의 일부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공포의 일본 실화 괴담』을 통해 현실과 괴이가 섞인 환상의 시간 봉마시로 여행을 떠나보자.
바다 위에도 길은 있으니까
현대지성 / 전소현, 이선우 (지은이) / 2022.04.05
16,900원 ⟶ 15,210원(10% off)

현대지성소설,일반전소현, 이선우 (지은이)
중학생 시절 자기 이름보다 ‘전교 1등’으로 불린 소현. ‘수재 집합소’라는 상산고에 들어가 이제 내 인생도 찬란하게 빛날 것이라고, 의사가 되어 보란 듯이 살겠다고 꿈꿨다. 하지만 결과는 첫 시험부터 전교 꼴찌에 가까운 성적. 3년 동안 약까지 먹어가며 공부했지만, 의대는커녕 수능에서도 처절히 실패했다. 그때 아빠가 내민 카드가 ‘한국해양대학교’였다. 책을 기획하고 집필한 선우도 우등생이었다. 자연스럽게 명문대를 졸업하고, 취직하고, 남들 다 하는 결혼도 했는데 어느새 정신 차려보니 그냥 아줌마가 되어 있었다. 그때 소현을 만났다. 인생이 고꾸라지는 절망의 터널을 지나 바다 위에서 제 길을 찾아가는 소현을 보며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면서 알게 됐다. 이 글은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것을.프롤로그 1 바다가 나를 살렸다 뼛속까지 섬집 아기 K-장녀의 방은 없었다 의대 사관학교 상산고에서 뜬금없이 해양대로? 대가리 박아! 수능 망쳤다고 인생이 끝나는 건 아니었다 지옥 같았던 여름방학 해양훈련 가슴이 터질 것 같았던 첫 항해 토하면서 수업하기 외국에서 연예인 되기 바이킹의 후예와 장보고의 후예 무너졌던 자존감을 세워준 바다 남들 다 하는 건 재미없지! 2 바다의 심장을 만지다 슬기로운 의사 같은 선박 기관사 생활 선박 기관사가 대체 뭐 하는 직업이야? 화장이 뭔가요? 기관실 소음 ASMR 바다 위에선 타이타닉 보지 맙시다 30명 중 29명이 남자인 세상 돈을 모을 수밖에 없는 직업 선박 기관사의 일주일은 월화수목금금금? 고소공포증에는 금융 치료가 답이지 싱그러운 바닷바람은 개뿔! 상사 옆집으로 퇴근합니다 해기사 버전 《기생충》 3 바다 위에서 살아가는 법 입영열차 타고 떠난 그녀 바다 위에서 연애하는 법 유재석 안 부러운 부캐 부자 태평양 시계는 선장님 마음대로 파도를 넘나드는 주식 열풍 생리, 그 참을 수 없는 불편함 인생 책 『라틴어 수업』 부모님이 배에 오신 날 태풍이 불 때는 말입니다 러닝머신으로 서핑 해봤니? 강제로 아날로그 당연한 것의 소중함 무늬만 선박 기관사, 사실은 잡부 해적이 나타났다! 망망대해에서도 아이돌은 끊을 수 없어 4 바다, 그 심연 속으로 스트레스받지 않는 비결 바다에서도 코로나는 피할 수 없다 진정한 뱃사람이 되려면 적도를 지나며 미치도록 그리운 스타벅스 커피 인종차별도 막지 못한 기쁨 태평양의 밤하늘 죽은 영혼과의 조우 위대한 롤모델, 여성 최초 기관장 나의 선택을 후회한 적 있었나 더 넓은 세상을 향하여 부록 Tip : 선박 기관사 되는 법 에필로그세상에 발 딛고 선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바다와 저마다의 항해가 있는 거니까 인생의 방향타를 잡지 못해 수없이 흔들리고 불안할 때마다… 기억하세요. 당신만의 바다에서는 마음껏 헤엄치기만 하면 된다고, 어느 길로 가든 자신을 믿고 가면 그게 정답이라고, 결국엔 내 선택이 옳았다고 증명할 힘도 내게 있다고. 뱃사람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침착할 수 있는 사람이다. 인생에 내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큰 파도가 불어닥쳐도 좌절하지 않고 뚫고 지나갈 수 있을 만큼 내면이 단단한 사람, 그것이 진정한 뱃사람의 모습 아닐까. - 본문 중에서 전교 1등에서 전교 꼴찌로, 그 막막함에서 벗어나게 해준 것들 중학생 시절 자기 이름보다 ‘전교 1등’으로 불린 소현. ‘수재 집합소’라는 상산고에 들어가 이제 내 인생도 찬란하게 빛날 것이라고, 의사가 되어 보란 듯이 살겠다고 꿈꿨다. 하지만 결과는 첫 시험부터 전교 꼴찌에 가까운 성적. 3년 동안 약까지 먹어가며 공부했지만, 의대는커녕 수능에서도 처절히 실패했다. 그때 아빠가 내민 카드가 ‘한국해양대학교’였다. 여기가 뭐 하는 곳인지, 나와서 뭘 할 수 있는지도 몰랐다. 그럼에도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버텨야 했고, 앞으로 나아가야 했다. 하지만 떠밀리듯 시작한 일이라고 해서 계속 좌절하고 싶지는 않았다. 남이 인정해주는 길, 의사 같은 직업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좋은 삶도 있다”라는 걸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그 선택이, 그 결심이 인생을 갈랐다. 지금은 태평양을 오가며 LNG를 실어나르는 배 위에서 3등 선박 기관사로 일하고 있다. 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바람에 흔들거리는 탑브릿지에 올라가 기계를 정비해야 하고, 때로는 막힌 변기 파이프를 뜯어내다가 오물을 뒤집어쓰기도 하지만 하루하루의 삶으로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내고 있다. 이 책을 기획하고 집필한 선우도 우등생이었다. 자연스럽게 명문대를 졸업하고, 취직하고, 남들 다 하는 결혼도 했는데 어느새 정신 차려보니 그냥 아줌마가 되어 있었다. 이게 뭐지? 원래 인생이 이렇게 시시하게 끝나는 건가? 그때 소현을 만났다. 인생이 고꾸라지는 절망의 터널을 지나 바다 위에서 제 길을 찾아가는 소현을 보며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면서 알게 됐다. 이 글은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것을. 좌절과 아픔 속에서도 자기를 믿고 자기만의 답을 찾아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인생의 막다른 길에 있는 독자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으로 다가갈 것이다. 시원한 바닷바람은 개뿔! ‘맵단짠’의 향연, 선박 기관사의 승선 라이프 선박 기관사는 항해사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직업이다. 누군가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 가장 난감한 건 선박 기관사가 뭐냐고 물어볼 때였다. ‘배를 탄다’라고 하면 주변에서는 대부분 고기잡이배를 떠올린다. 배 타는 전문직이라고 하면 항해사만 떠올리는 일도 부지기수다(3년 차가 되면 대기업 부장 정도의 월급을 받는 고연봉 전문직이지만 이를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선박 기관사는 선박의 심장과도 같은 엔진과 각종 기계를 고동치게 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고 있다. 40도가 넘는 찜통 같은 기계실에서 먼지를 뒤집어쓰며 기계를 청소하고 관리한다. 기계가 고장이 나면 배가 바다 한가운데에 멈춰서게 되고 그럼 승선한 사람들의 목숨도 위태롭기 때문에 유지보수와 관리도 매우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이다. 바다 위에서 일하다 보면 육지에서 상상도 못할 에피소드도 넘쳐난다. 한번은 심한 태풍에 방에 있던 온갖 물건들이 쏟아져 내린 적도 있었다. 평소에는 흔들림에 대비해 모든 물건이 벨트로 묶여 있는데 그날따라 태풍이 심했는지 새벽에 눈을 뜨니 냉장고가 이리저리 걸어다니고 있었다! 결국 냉장고와 사투를 벌이다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 뜬눈으로 밤을 새우기도 했다. 수많은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할 말이 많은 건 단연 30명밖에 없는 배에서 혼자 여자로 살면서 겪는 고충이다. 당직 날엔 출근복을 갖춰 입고 잠들거나 쓰레기 검사에서 생리대를 숨기기 위해 온갖 화려한 포장을 하기도 한다. 한 명밖에 안 뽑는 여성 사관 자리인데, 자신이 잘못했다가 내년부터 여성 사관 채용이 끊길까 봐 남들보다 두 배 세 배로 노력하면서 혼자 화장실에서 눈물 훔친 날들도 많았다. 그럴 때마다 소현은 능력으로 인정받기 위해 이를 악물었다. 발 딛고 선 그곳이 어디든 인생은 언제나 오늘부터, 여기서부터 인생이 항상 장밋빛이 아니라는 것은 조금만 살아보아도 알 수 있다. 스물다섯 소현도 상산고 시절부터 이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하지만 불평한다고 변하는 건 없다는 사실도 일찍 깨달았다. 세상은 견디고 버티는 자에게 그만큼의 선물을 되돌려주기 마련이다. 누구보다 성실하고 치열하게 살아낸 날들이 새로운 기회로 돌아옴을 소현은 경험했다. 파도에 몸을 내맡기고 물길을 몸소 통과하다 보면 어느새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바다가 펼쳐지기도 한다. 남들이 정해준 길이 아닌, 오롯이 자신의 힘으로 열어온 바다가. 바다야말로 삶과 가장 닮아 있는 곳이다. 어디에선 파도가 세차게 불고 어떤 곳은 바람이 전혀 불지 않는다. 그렇게 각기 다른 작은 바다가 모여 큰 바다를 이룬다. 때로는 아프고, 때로는 찬란한 인생의 맛을 소현은 모두 바다에서 배웠다. 잠시 큰 파도를 만났다고, 무풍지대여서 배가 더 이상 움직이지 않는다고 섣불리 좌절할 필요는 없다. 그 구간을 견디어내면 또다시 새로운 길이 펼쳐질 테니까. 그렇기에 소현의 인생도 이제부터 시작일지도 모른다. 앞으로 펼쳐질 그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하며 오늘도 배 위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기계들과 사투를 벌인다. “바다는 더 넓은 세상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이다.” - 본문 중에서왜 소현의 이야기를 쓰려고 했는지 생각해봤다. 처음엔 단순히 뾰족한 글감을 찾기 위해서라고 생각했는데 쓰면 쓸수록 마음속 더 깊은 근원으로 내려갔다. 그 속엔 나의 욕망이 있었다. 욕망은 바다에 대한 애정, 지나간 20대에 대한 미련, 못 가본 길에 대한 후회 등 다양하게 모습을 바꾸며얼굴을 드러냈다.남의 이야기로 책 한 권을 쓰고 난 지금에서야 알게 됐다. 이 책은 내 이야기가 아니지만 내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이 책을 쓰면서 불안하고 흔들리는 나 자신을 만났다. 인생의 방향타를 잡지 못해 방황하던 나를 잡아줄 무언가를 애타게 찾았는데 뜻밖에 소현의 모습에서 내가 가고 싶었던 길을 발견했다. 그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나 자신을 믿는 자신감이었다. 타고난 머리만 믿고 게으름 피우는 일도 없었다. 성실함이 최고의 장점이라고 부모님도 인정할 만큼 한순간도 허투루 보내는 법 없는 모범생이었다. 재능과 노력으로 무장한 소현에게 적수는 없었다. 이름보다 ‘전교 1등’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더 많을 정도였다. 물론 그중에서도 수학은 가장 자신 있었다.그러니 수재들의 집합소인 상산고에 원서를 넣은 건 당연했다. 상산고는 대치동에서 세 살부터 사교육에 둘러싸여 준비한 아이들도 족족 떨어진다는 자타공인 최고의 명문이었다. 강남 한복판이 아닌 경기도 외곽 출신에 고액 과외 한 번 받아본 적 없었지만 높은 성적으로 당당하게 상산고에 합격했다. 상산고는 ‘의대 사관학교’로 불릴 정도로 졸업생 대부분이 의대로 진학한다. 부모님은 딸이 벌써 의사라도 된 것처럼 기뻐했다. 자신감이 충만한 소현도 그대로 졸업해 의사가 될 줄 알았더랬다. 그런데 인생이 항상 그렇게 장밋빛일 리는 없었다. 1학년 첫 학기부터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성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첫 시험부터 전교 꼴찌에 가까운 점수가 나왔다. 충격이었다. 몇 번이나 성적표를 다시 봤지만 세 자리 수는 그대로였다. 처음부터 배를 타겠다고 결심하고 대학 생활을 한 건 아니었다. 대학에서 배운 전문 지식을 실제로 써먹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품고는 있었지만 ‘설마 내가 바다로?’라는 생각이 더 컸다. 그러다가 3학년 때 회사 실습을 다녀오면서 배를 타야겠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다. 직접 배를 타자 수업 시간에 아무 생각 없이 달달 외운 것들이 생명력을 갖추고 살아나기 시작했다. 책으로만 확인했던 이론들이 보란듯 걸어나와 현장에서 기기를 고치는 데 쓰인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예를 들어, 전공 서적에 ‘부하가 많이 걸리면 Amp(암페어, 즉 전류치)가 올라간다’는 문장이 있었다. 부하가 뭔지, 암페어가 뭔지도 모른 채 문장을 통째로 외워두긴 했다. 그런데 배에 타서 보니 기계에 문제가 있거나 로드가 많이 걸리면 정말로 암페어 지시값이 평소보다 올라갔다. 기계에문제가 생기거나 컨디션이 바뀌었다는 걸 바로 파악할 수 있는 지표였다. 그런 것들이 눈앞에서 생생하게 벌어진다는 게 짜릿했다.“역시 현장이지 말입니다.”
새색시 모집공고
지식과감성# / 엘튼정 (지은이) / 2020.07.20
13,000

지식과감성#소설,일반엘튼정 (지은이)
엘튼정의 해학이 담긴 <새색시 모집공고> 옵빠야! 제4탄. 세대를 초월하여 유쾌하게 다가오는 시들을 하나로 묶었다. 저자의 위트와 해학이 돋보이는 이번 시집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담겨 있으며, 특히 이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기지가 돋보인다. 방언을 통해 한층 더 구수한 감성을 자아내고 감칠맛 나는 표현이 두드러진다.새색시 모집공고 첫사랑의 제삿날 다이아몬드의 유혹 크리스마스에 속치마로 스키 타고 내려온 천사 깜빡 잊고 두고 온 모시조개 로또 여인 와~ 드디어 마누라가 셋이닷 춤바람 기적의 커플 에고 내 팔자야 고지를 코앞에 두고 헥헥헥 돼지우릿간에서 불타오른 사랑 오픈카에서의 낯 뜨거운 사랑 내가 버린 100억 용왕님의 룸싸롱 봄비 속의 인연 부침개 위에서 사랑을 나누다 극적인 하룻밤 곰팡 난 거시기 그녀를 사랑한 멧돼지 노팬티에 날아간 사랑 300년 만에 환생한 마누라 할매한테 빼앗긴 남친 팔순 잔치에서 만난 첫사랑 거세될 뻔한 내 거시기 제사상에 올라간 빨간 빤쮸 허세 3단에 짓밟힌 사랑 새신랑 모집 공고 그녀가 찾아준 돈 보따리 그녀를 자빠뜨리기 100미터 전 부활이 두려운 마누라 그기 아이다 카이 골드미스의 여름휴가 온천 여행 미녀 금메달리스트 석녀가 된 신부 캠핑카에 사랑을 싣고 눈꽃 같은 사랑 영화처럼 엘튼정의 주례사 은행나무 침대 금테 두른 가시나 이대 나온 남자 변태 같은 가시나 이 남자가 사는 법 에필로그엘튼정의 해학과 시 그리고 개 풀 뜯어 처묵는 소리! 새색시 모집공고 자격 나이 아직도 백 살이 안 된 여자 키 하늘보다 낮은 여자 몸무게 몸도 마음도 가벼운 여자 학력 학교를 쳐다본 적 있는 여자 눈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 여자 코 콧구멍에 바람 든 여자 입 입 싼 여자 귀 귀한 여자 손 여기저기 손볼 데가 많은 여자 발 발랑 까진 여자 재산 불알 두 쪽도 없는 여자 미모 국가에서 여자로 인정하고 주민등록에 여자로 등재해 준 여자 연애 유경험자는 우대하며 한 남자로 만족하지 못하는 여자는 특별히 더 우대함 위와 같이 아름다운 미모와 자격을 갖추신 분은 우리 집으로 퍼뜩 오라카이 엘튼정의 해학이 담긴 《새색시 모집공고》 옵빠야! 제4탄이 출간되었다. 세대를 초월하여 유쾌하게 다가오는 시들을 하나로 묶었다. 저자의 위트와 해학이 돋보이는 이번 시집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담겨 있으며, 특히 이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기지가 돋보인다. 방언을 통해 한층 더 구수한 감성을 자아내고 감칠맛 나는 표현이 두드러지는 《새색시 모집공고》를 통해 저자의 재치를 느껴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