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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산
지식과감성# / 김호상 (지은이) / 2021.08.27
15,000

지식과감성#소설,일반김호상 (지은이)
역사도시 경주에는 흙속의 진주처럼 알려져 있지 않은 많은 유적들이 들꽃처럼 지천으로 피어있는 곳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 말하듯이 처음 경주를 마주한, 무지한 한 청년이 30년 넘게 유적과 유물을 사랑하고 알게 되면서 느낀 행복감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다. 1991년부터 시작한 선다원·신라문화진흥원 유적답사를 통해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지만,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함께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열정으로 용기를 내었다. 그 첫 번째 작업으로 신라의 숨겨진 보물창고 ‘낭산狼山’을 주제로 하였다. 낭산은 경주 도심에 인접해 있는 자그마한 동산이어서 차량·자전거·도보 어떤 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이다. 저자는 신라문화의 광맥과도 같은 낭산에 소재한 유·무형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였다. 서문 신들이 노닐고, 왕들이 잠든 낭산 01 벌지지와 치술령 망부석 1) 박제상과 눌지왕 2) 충신의 아내, 모래밭에서 통곡하다! 3) 치술령의 망부석 4) 박제상의 충절을 기리는 충효사 02 황금 천 냥 뇌물로 나라를 살린 망덕사 1) 망덕사의 스님 선율이 다시 살아나다 2) 망덕사의 가람 배치 (1) 금당지 (2) 목탑지 (3) 목탑 상륜부 (4) 당간지주 (5) 계단지 03 신문왕릉 1) 당당했던 신문왕 2) 신문왕릉은 아들 효소왕의 능이다 04 문무왕, 사천왕사를 세우다 1) 사천왕사 창건 배경 2) 사천왕사 건립 3) 신라 수군 최고의 승리, 기벌포 전투 4) 신라 육군 최고의 승리, 매초성 전투와 문무왕 5) 사천왕사의 가람 배치 (1) 금당지 (2) 동·서 목탑지 (3) 녹유신장벽전 (4) 녹유신장벽전의 형상 (5) 녹유신장벽전의 제작기법 (6) 단석지 6) 당간지주 7) 귀부 8) 사천왕사지 출토비 9) 사천왕사에 문무왕의 비를 세운 이유 10) 문무왕의 2차 장례절차와 만파식적 05 낭산에 깃든 신라 최고의 예술인 1) 석장사에 머문 신비의 조각가 양지스님 2) 양지의 조각유풍과 연기법송명 탑상문전 3) 풍요를 통해 본 무형문화 4) 피리소리로 가는 달을 멈추게 한 월명스님 5) 백결선생, 그리고 신라의 노동요 06 선덕여왕릉 1) 선덕여왕과 모란꽃 2) 신라여왕들에 대한 오해 3) 당당한 신라의 여성들 4) 황남대총의 왕비릉(북분) 5) 드라마를 통해 본 역사왜곡의 두려움 6) 선덕여왕릉 7) 선덕여왕의 남편들 07 능지탑은 문무왕의 화장터일까 1) 문무왕과 고도쿠천황의 소박함 2) 문무왕의 포상정책 08 이야기의 보물창고, 중생사 1)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옮겨진 관세음보살상 2) 석조관음보살 복원 기념비문 09 돌에 핀 꽃, 연화문 당간지주 1) 보문사 금당지 (1) 목탑지 (2) 경루지 2) 보문동 연화문 당간지주 3) 보문사지 당간지주 4) 보문사지 석조 10 설총의 화왕계 1) 설총 2) 설총의 화왕계를 통해 본 지도자의 마음가짐 3) 설총의 무덤 11 진평왕릉 1) 진평왕릉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2) 신라의 딸과 백제의 아들, 선화공주와 서동왕자 3) 천주사 부동석 12 왕실의 기원을 위해 세운 황복사 1)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을 위해 석탑을 세우다 2) 석탑 사리함기 3) 황복사에는 목탑이 있었을까 4) 신문왕의 두 번째 왕비, 요석공주의 딸 신목태후 5) 태종무열왕의 자랑스러운 사위, 신목태후의 아버지 김흠운 6) 태종무열왕의 부끄러운 사위, 대야성주 김품석 7) 발견되지 않은 『무구정광대다라니경』 13 미완성의 왕릉 1) 왕릉 조성의 흔적 2) 십이지신상 14 최치원의 독서당 1) 독서당 2) 여왕에게 시무책을 올리다 3) 상서장에서 바라본 지식인 최치원 4) 숭복사 5) 숭복사 귀부와 비의 복원 15 구황동 목탑지 16 미탄사지 1) 미탄사지 삼층석탑 17 분황사 1) 석탑 2) 삼룡변어정 3) 화쟁국사 사적비좌 4) 당간지주 5) 인왕상 6) 분황사 금동약사불입상 7) 솔거가 그린 분황사 천수보살 8) 말 없는 사복 18 (전)도림사지 1) 당나귀 귀를 가진 임금님 2) 두 명의 공주를 왕비로 맞이하다 3) 경문왕의 처세술 19 황룡사 1) 구층목탑 2) 금당지와 장육존불 3) 대종과 대종천 4) 출토유물 5) 솔거가 그린 황룡사 금당벽화 20 (전)효공왕릉신들이 노닐고, 왕들이 잠든 낭산 ‘낭산狼山’은 신라인들에게 신神들이 노니는 성스러운 숲으로 추앙받았으며, 높은 격을 지닌 나라의 제사를 지낸 진산鎭山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낭산’은 경주 ‘남산南山’을 잘못 표기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을 만큼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조그마한 동산에 불과하지만, 실로 ‘낭산’은 신라문화의 숨겨진 금광金鑛과 같은 곳이다. 선덕여왕과 신문왕을 낭산에서 장례 지냈고, 문무왕의 비가 세워진 사천왕사와 망덕사, 황실의 명복을 기원하기 위해 세운 황복사가 있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신라 최고의 악공 백결선생, ‘노송도’를 그린 신화의 솔거, 신묘한 조각가 양지, 가는 달을 멈추게 한 도솔가의 월명, 당에 유학하고 돌아온 최치원이 살아 숨 쉬는 곳으로 낭산은 신라로 통하는 역사의 출입구와 같은 곳이다. 이 책은 신라의 핵심유적인 낭산에 대한 역사기록과 남겨진 유·무형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문화유산해설서이다.
환송대
문학과지성사 / 크리스 마커 (지은이), 이윤영 (옮긴이) / 2018.12.24
35,000원 ⟶ 31,500원(10% off)

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크리스 마커 (지은이), 이윤영 (옮긴이)
세계영화사의 전설로 회자되어온 <환송대>(1962)의 '영화-소설'이 출간되었다. 단 한 장면을 제외하면 전부 사진으로 이루어진 이 영화는, 정치적·미학적으로 획기적인 영상작업을 선보여온 프랑스의 영화감독 크리스 마커의 유일한 픽션 영화로, 영화예술의 새로운 차원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제3차 세계대전으로 파괴된 세계에서 한 남자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실험대상으로 선택되어 낯선 시간으로 보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의 파급력은 엄청났다. 테리 길리엄 감독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12 몽키스](1995)를 비롯해, 미래에 대한 디스토피아적 전망을 담은 많은 SF 영화들이 [환송대]의 자장 안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환송대]는, 실험적인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지적인 감독 크리스 마커를 단번에 영화사의 기념비적인 인물로 만들어버렸다. 이 영화는 발표된 지 5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SF 영화의 원풍경으로, 정지 이미지를 탁월하게 실험한 작품으로, 이미지와 기억의 관계를 탐구하는 예술의 주요 참조목록으로 끊임없이 소환되며 재해석되고 있다. 이 책 <환송대>는 영화 [환송대]에 사용된 사진과 내레이션을 담은 '영화-소설'로, 마커가 '정지된 이미지'를 활용하여 '움직이는 이미지'의 영화로 만들어낸 것을 다시 종이 위에 '고정'시킨, 어떤 의미에서 역설적인 결과물로, 강력한 폭발력을 지닌 이 영화의 아름다움을 다른 방식으로 경험하게 해준다.본문 크리스 마커 영상작품 목록 ※ 별도 부록: 영화 포스터와 해설[앞면: 포스터, 뒷면: 해설] “이것은 유년 시절의 이미지 하나가 각인된 한 남자의 이야기다.” 크리스 마커의 유일한 픽션 영화 [환송대]의 ‘영화-소설’ 단 한 장면을 제외하면 전부 사진으로 이루어진 SF 영화의 전설 세계영화사의 전설로 회자되어온 <환송대>(1962)의 ‘영화-소설’이 출간되었다. 단 한 장면을 제외하면 전부 사진으로 이루어진 이 영화는, 정치적·미학적으로 획기적인 영상작업을 선보여온 프랑스의 영화감독 크리스 마커의 유일한 픽션 영화로, 영화예술의 새로운 차원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제3차 세계대전으로 파괴된 세계에서 한 남자가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실험대상으로 선택되어 낯선 시간으로 보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의 파급력은 엄청났다. 테리 길리엄 감독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밝힌 <12 몽키스>(1995)를 비롯해, 미래에 대한 디스토피아적 전망을 담은 많은 SF 영화들이 <환송대>의 자장 안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SF 작가들 역시 이 영화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보는 즉시 그토록 강력한 충격을 불러일으킨 예술 작품은 이제껏 없었다. […] 그 순간 SF에 대한 내 감각이 완전히 뒤바뀌었음을 깨달았다.”(윌리엄 깁슨) “이 영화는 사이언스 픽션이 번번이 실패했던 지점에서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둔다”(제임스 G. 발라드) <환송대>는, 실험적인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지적인 감독 크리스 마커를 단번에 영화사의 기념비적인 인물로 만들어버렸다. 이 영화는 발표된 지 5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SF 영화의 원풍경으로, 정지 이미지를 탁월하게 실험한 작품으로, 이미지와 기억의 관계를 탐구하는 예술의 주요 참조목록으로 끊임없이 소환되며 재해석되고 있다. 이 책 『환송대』는 영화 <환송대>에 사용된 사진과 내레이션을 담은 ‘영화-소설’로, 마커가 ‘정지된 이미지’를 활용하여 ‘움직이는 이미지’의 영화로 만들어낸 것을 다시 종이 위에 ‘고정’시킨, 어떤 의미에서 역설적인 결과물로, 강력한 폭발력을 지닌 이 영화의 아름다움을 다른 방식으로 경험하게 해준다. 기억의 불가능성, 혹은 시간의 현기증 “인간은 시간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_『환송대』 “사랑은 시간에 대한 유일한 승리”_크리스 마커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인류가 쌓아온 모든 것이 파괴된 파리. 살아남은 자들은 시간여행을 통해 인류의 생존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해올 방법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과거의 기억이 강하게 남아 있는 한 남자가 실험대상으로 선택된다. 극한 실험 속에서 그는 어린 시절 기억의 파편들, 전쟁 전 오를리 공항의 ‘환송대’에서 보았던 이미지를 떠올린다.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 죽어가는 남자, 그리고 한 여인의 얼굴… <환송대>는 한 남자가 유년의 기억 속에 마치 ‘흉터처럼’ 남아 있던 이미지 하나를 추적해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갔다가 자기 자신의 죽음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시작과 끝이 만나는 순환 구조를 지닌, 28분에 불과한 이 단편영화는 우리를 끝없이 매혹시키며 다양한 형태로 변주되어왔다. 하지만 마커 자신은 <환송대>가 히치콕의 <현기증Vertigo>(1958)의 ‘리메이크’라 밝힌 바 있다. <환송대>에서는 남녀 주인공이 삼나무 앞에 서서 역사적인 날짜들이 새겨진 나이테를 가리키는데, 이는 <현기증>에 나오는 장면을 참조한 것이다. <환송대>는 <현기증>의 모티프, “한 사람의 정신 속에서 일어난 시간의 현기증”을 공유한다. “<환송대>의 사랑은 애초부터 현실의 시간 저 너머, 요컨대 불가능성의 영역에 있다.”(이윤영) 남자는 죽음의 순간, 시간을 넘어서고자 했던 자신의 시도가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한편 이 영화에서 사진은 줌인, 줌아웃, 페이드인, 페이드아웃, 몽타주 등의 영화적인 기법을 통해 시간과 운동 속에서 다시 태어난다. 마커는 여기에 성찰적이고 시적인 내레이션을 덧붙여 사진을 새로운 차원으로 이끈다. 롤랑 바르트를 따라, 사진이 찍히는 순간과 보는 순간 사이에 항상 건널 수 없는 시간의 심연이 자리한다고 할 때, 사진을 보는 행위 속에 이미 과거 속으로 돌아가는 시간여행이 내재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이 영화를 ‘이중의 시간여행’ 이야기로 독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겨난다. 가닿을 수 없는 기억의 이미지를 찾아가는 이 영화는 사진 자체가 만들어내는 멜랑콜리와 결합되어 더욱 절절한 감정을 만들어낸다. 이 영화를 전사한 이 책 역시도 영화에서 실현된 사진의 운동을 종이 위에서 복원해낸다. 영화적으로 처리된 이미지들이 이 영화-소설 속에서 어떤 방식으로 등장하는지, 특히 영화 속 단 하나의 움직이는 장면이 어떻게 재현되는지 확인하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이 책을 옮긴 영화학자 이윤영은 마커의 내레이션에 담긴 ‘시차’를 세심하게 포착하여 번역함으로써 이야기의 복잡한 차원을 드러내 보여준다. 크리스 마커, 새로운 영상미학의 선구자 <환송대>는 마커가 평생토록 탐구해온 이미지와 기억의 문제에 깊숙이 연결되어 있는 작품이다. 그는 사진에서 다큐멘터리, 텔레비전 영화, 비디오 설치작업, 유튜브 영상에 이르기까지 매체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이미지의 정치적·미학적 가능성을 실험해왔다. 마커는 이 영화를 통해, “우리의 개인적 기억이 역사에 대한 우리의 이미지를 ‘지배’하는 […] 방식에 대해 질문한다. 이 영화는 우리가 우리 삶의 사건들을 경험하면서 기억으로서 선별하는 것들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다시는 생각하지 않는 어떤 순간들에 대해 질문한다.”(키아 린드로스) 이 영화가 나온 1962년, 아우슈비츠와 히로시마를 기억하고 재현한다는 것에 대한 치열한 논쟁이 펼쳐지던 그때와는 달리, 오늘날에는 이러한 질문이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무언가를 기억하고 지우고 역사화하는 일을 멈출 수 없으며, 따라서 <환송대>가 던진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다. 책으로 재탄생한 『환송대』를 통해 시간과 기억에 대한 마커의 풍요로운 성찰을 만나보길 바란다. ※ 환송대로 번역된 ‘jetée’라는 말의 일차적인 의미는 “공항 터미널이나 그 부속 건물을 비행기 정차장으로 연결하는 야외의 넓은 통로”다. 파리 남쪽의 오를리 공항과 달리 한국의 공항에는 이러한 공간이 없고 또 환송대라는 말 자체도 흔하게 통용되는 말이 아니지만, ‘환송대’라는 단어 외에 영화의 무대가 되는 공간을 달리 지시할 방법이 없어서 이를 제목으로 쓴다. [보도자료 참고 자료] 이윤영, 「크리스 마커의 <환송대>에 나타난 ‘불가능한 기억’의 문제」, 『문학과영상』, 2011. 이것은 유년 시절의 이미지 하나가 각인된 한 남자의 이야기다. 너무 폭력적이어서 그를 뒤흔들어놓았던 장면,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가 그 의미를 이해하게 된 장면은,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몇 년 전 오를리 공항의 거대한 환송대에서 벌어졌다. 기억으로 남는 순간은 다른 평범한 순간들과 구별되지 않는다. 단지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 흉터들 때문에 알아보게 될 뿐. 전쟁 시기 내내 평화 시기의 유일한 이미지가 되게 될 이 얼굴, 그는 그것을 진짜로 보았는지, 다가올 광기의 시간을 견뎌내기 위해 스스로 이 따뜻한 순간을 지어냈는지 오랫동안 혼자서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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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 안영희 글 / 201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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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 법정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여태동 (지은이), 덕조 (감수) /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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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소설,일반여태동 (지은이), 덕조 (감수)
30년 넘게 불교신문 기자로 재직하며 편집국장과 논설위원을 역임한 여태동 기자(58)가 2020년 받은 ‘법정 스님 인물연구 1호 박사논문’인 ‘법정의 시대정신 형성과 전개과정 연구’와 2020년 불교언론문화상(신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내용을 종합한 것으로 법정 스님의 맏상좌 덕조스님(서울 길상사 주지)이 감수해 ‘법정학’ 연구에 밀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구 법정』에는 저자가 현장을 취재하면서 발굴한 유년시절과 학창시절, 청년시절의 행적이 자세하게 기술돼 있다. 법정 스님은 중학교 시절부터 목포로 유학을 하면서 우수한 성적으로 학창시절을 보낸 증거의 성적표와 스님의 철친한 친구였던 전남대 박광순 명예교수(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2023년 작고)의 강연과 회고록을 통해 학창시절의 비화(祕話)도 담겨 있다.프롤로그 우리 시대에 다녀간 ‘영혼의 스승’ 법정 스님4 법정 스님의 생애 유년기 및 청소년기15 청년기44 위대한 출가60 원고지와 인연을 맺다94 불교계를 대표한 민주화운동109 무소유의 맑고 향기로운 삶118 시공을 넘어 원적에 들다133 출가 초기 활동과 사상적 토대 형성 출가 전후 법정 스님의 시대적 상황147 동국역경원과 대한불교(불교신문)와의 인연161 경전 번역과 불교설화 창작166 문학적 감수성의 시 창작187 대장경 번역의 원력과 방법론 제시237 불교 가르침 정립과 정법구현 칼럼253 불교교단 바로세우기와 사회민주화운동 불교교단 바로세우기285 사회민주화운동 참여와 사회비판316 사회문제에 대한 비판316 유신독재에 대한 저항운동319 광주민중항쟁에 대한 생각329 길상사 창건과 ‘맑고 향기롭게 운동’ 주창333 불교생태주의 사유형성과 자기관조 에코 카르마Eco-Karma 구축349 송광사 불일암 은거354 강원도 오두막(수류산방)의 삶363 종교간 대화와 세계체험 이웃 종교와의 교류373 가톨릭 김수환 추기경과 명동성당 교류376 마리아상을 닮은 관세음보살상 조성386 개신교 잡지에 글 기고와 강연388 타 종교 인사들과의 교류391 세계경험을 통한 시대인식397 인도여행과 자기관조398 유럽여행을 통한 의식 확장401 미국여행을 통한 생태적 사유405 법정 스님의 주요 저서 주요 수필집413 『영혼의 모음』 | 『무소유』 | 『서 있는 사람들』 | 『산방한담』 | 『물소리 바람소리』 | 『텅빈 충만』 | 『인도기행』 | 『버리고 떠나기』 |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 『오두막 편 지』 | 『홀로 사는 즐거움』 | 『아름다운 마무리』 경전류와 번역서431 『선가귀감』 | 『정토삼부경』 | 『숫타니파아타』 | 『말과 침묵』 | 『진리의 말씀-법구경』 |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숫타니파타 강론집』 | 『비유와 인연설화』 | 『스승을 찾 아서-화엄경 입법계품』 잠언집 및 동화집 443 『산에는 꽃이 피네』 | 『봄 여름 가을 겨울』 | 『법정 스님이 들려주는 참 좋은 이야기』 『법정 스님이 들려주는 참 맑은 이야기』 | 『법정 스님의 슬기로운 동화나라1-황금빛 사슴』 『법정 스님의 슬기로운 동화나라2-수다쟁이 임금님』 『법정 스님의 슬기로운 동 화나라3-황금백조 이야기』 |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 『맑고 향기롭게』 원적 후 출간한 주요 서적450 『마음하는 아우야!』 |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 | 『설전』 |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 | 『간다, 봐라』 | 『낡은 옷을 벗어라』 | 『스스로 행복하라』 | 『좋은 말씀』 | 『진리 와 자유의 길』 | 『꽃한테 들어라』 에필로그 출세간서 세간 아픔 껴안은 ‘맑고 향기로운 사람’467 법정 스님 행장475 미주483우리 시대에 왔다 간 연꽃같은 ‘영혼의 스승’ 법정 스님 법정 스님 원적(圓寂) 15주기 추모 평전 우리 시대에 왔다 간 ‘영혼의 스승’ 1974년 계엄에 항거한 시와 글 게재 유년시절 학창시절 청년시절 스님시절의 다양한 행적과 미공개 사진 100장 게재 『무소유』 저서 탄생 비화(祕話)도 공개 법정 스님 맏상좌 길상사 주지 덕조 스님 감수 법정 스님 집필 원고 350여 장도 수록 “법정 스님은 1974년 박정희 정권의 대통령 긴급조치(비상계엄)에 항거하며 사회민주화에 앞장 선 시대의 선지자였다” ‘무소유’의 가르침을 우리 시대에 전하고 2010년 홀연히 원적(圓寂)에 든 법정 스님(1932∼2010)의 15주기를 맞아 스님의 일생과 사상을 조명한 평전 『비구 법정-우리 시대에 왔다 간 영혼의 스승』(중앙출판사)이 출간됐다. 이번에 나온 『비구 법정』에는 그동안 알고 있던 자연 친화주의자이자 에세이스트로서의 법정 스님이 1960년대부터 원적에 들기까지 우리사회의 민주화에 앞장 선 ‘시대의 선지자’였음을 확인할 수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법정 스님의 가르침 연구를 위해 집필 원고 350여 장도 수록해 스님의 원문 가르침을 접할 수도 있다. 이 책은 30년 넘게 불교신문 기자로 재직하며 편집국장과 논설위원을 역임한 여태동 기자(58)가 2020년 받은 ‘법정 스님 인물연구 1호 박사논문’인 ‘법정의 시대정신 형성과 전개과정 연구’와 2020년 불교언론문화상(신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내용을 종합한 것으로 법정 스님의 맏상좌 덕조스님(서울 길상사 주지)이 감수해 ‘법정학’ 연구에 밀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자인 여태동 기자는 2019년부터 2년 동안 해남 선두리와 목포, 흑산도, 광주 정광중학교, 통영 미래사 등 법정 스님의 향기가 담긴 곳곳을 다니며 불교신문에 법정 스님의 생애를 다룬 ‘무소유의 향기’를 연재했다. 법정 스님이 원적에 들기 3년 전이었던 2007년부터는 불교신문 전략기획부장으로 일하며 법정 스님이 불교신문에 남긴 글을 모아 2017년 출간한 『낡은 옷을 벗어라』라는 책을 출간하는데 책임편집을 맡기도 했다. 『비구 법정』에는 저자가 현장을 취재하면서 발굴한 유년시절과 학창시절, 청년시절의 행적이 자세하게 기술돼 있다. 법정 스님은 중학교 시절부터 목포로 유학을 하면서 우수한 성적으로 학창시절을 보낸 증거의 성적표와 스님의 철친한 친구였던 전남대 박광순 명예교수(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2023년 작고)의 강연과 회고록을 통해 학창시절의 비화(祕話)도 담겨 있다. 또한 (사)맑고 향기롭게와 길상사 주지 덕조스님, 고(故) 박광순 교수 및 유가족, 파리 길상사 초대주지 천상스님, 김정숙(현대문학사 편집자로 『무소유』 원고 청탁 및 수령자이자 책 제목 기여자, 기타규슈시립대 및 구마모토대학 교수 역임)씨의 협조로 미공개 사진 100여 장이 수록돼 있다. 법정 스님으로부터 ‘호우프 씨’라는 애칭을 받은 김정숙씨(경북 영주 거주)는 편집자로 재직하고 있을 때 원고청탁을 통해 1971년 3월호에 실린 에세이 ‘무소유’가 책 『무소유』로 이어진 사연의 엽서를 저자에게 제공해 이 책에 실었다. 저자는 1986년 대학교에 입학 후 송광사 대구포교당인 삼덕동 관음사에서 열린 사상강연회에서 법정 스님을 처음 만나 큰 덕화를 받았다. 이후 경북대불교학생회에 입회해 불교활동을 시작했고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대구.경북지부에서 활동했고, 육군 7사단 연승사(강원도 화천)에서 불교군종병 생활을 했다. 그 인연으로 1994년 불교신문 기자로 입사해 40년이 넘게 법정 스님의 가르침을 접하며 법정 스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연구하고 있다. 길상사에서 법정 스님의 법문을 자주 들을 수 있었던 저자는 원적에 들었을 때도 길상사 행지실에서 가사 한 벌을 덮고 떠나는 마지막 모습을 배웅했다. 그때 법정 스님에 대한 평가 한 줄은 ‘우리 시대에 왔다 간 성스러운 비구’였다. 그때 법정 스님의 가르침을 연구해 널리 전해야 하겠다는 발원이 이어져 『비구 법정』이라는 인물평전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비구 법정』에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불교계를 대표한 사회민주화 인사로서의 행적이 곳곳에 담겨 있다.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기도 한 법정 스님은 출가 전부터 많은 독서량이 있어 출가 후에는 아주 빠르게 불교를 깊이 체화했고, 해인사에서는 팔만대장경을 탐독한 후 운허 스님을 도와 『불교사전』을 편찬했고 한문으로 된 팔만대장경을 한글화하는 데 앞장섰다. 이러한 학문적 토대 위에 집필된 법정 스님의 저서에는 초기 불교사상에서부터 반야·법화·화엄·선사상 등 불교 전체를 아우르는 실천적인 가르침이 녹아 있다. 출가 후에도 법정 스님은 해인사 학인 시절 문학과 철학·예술 등의 영역을 넘나들며 공부했고, 함석헌 선생, 장준하 선생, 황산덕 교수 등의 강연과 대화도 나누며 사회 민주화에 대한 인식을 넓혔다. 이러한 법정 스님의 식견은 1960년대와 1970년대 한국 사회의 민주화의 험로에서 불교계를 대표하는 민주화 인사로 이름을 올렸고 이로 인해 상당한 고초를 겪기도 했다. 1980년대 광주민중항쟁을 목도하고 군사독재 정권을 정면으로 비판한 ‘시대의 어른’이기도 했다. 요즘 계엄상황과 흡사한 대통령 긴급조치 1974년에는 시 ‘1974년의 인사말’, ‘1974년 1월-어느 몰지각자의 노래’, ‘쿨룩 쿨룩’과 비판글인 ‘돌아본다 1974’를 통해 시대의 부조리에 장군죽비로 경책을 했으며 1980년 광주민중항쟁에 대해서도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며 불의에 항거하기도 했다. 특히 1974년 박정희 독재정권 하에서 내려진 긴급조치(비상계엄)에 대해서 법정 스님은 봉은사 다래헌에 주석하며 ‘헌법개정 청원운동’에 불교계 대표로 참여해 갖은 고초를 겪기도 했다. 여기에 저항하는 방법으로 법정스님은 시와 글을 자신이 편집위원으로 있었던 에 게재하기도 했다. ‘어린이 박재철’은 사색을 먹고 사는 운수납자처럼 그의 마음은 ‘텅빈 공터’일 때가 많았다. 그럴수록 할머니의 ‘장손 재철’에 대한 보살핌은 각별했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 시절 등대지기가 되고 싶어 했던 소년 박재철은 늘 ‘새로운 세상’을 동경했고, 그 세상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선두리 마을 건너 양도를 오가며, 그 너머의 진도 울돌목의 세찬 바다를 보며 외부 세상을 동경했다. 어린왕자가 지구별에 왔듯이 현실의 암울함을 떠난 ‘피안의 평화로운 세계’가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놓치면 안 될 우리 아이 책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조월례 외 글 /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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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숨쉬는도서관독서교육조월례 외 글
어린이 책 작가,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 도서관 관장, 사서, 교사 등 어린이 책을 누구보다 먼저 접하고 많이 읽었으며 어린이 책의 발전을 위해 힘써온 어린이 책 전문가 28명이 쓴 서평집이다. 유아, 초등 1, 2학년, 3, 4학년, 5, 6학년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책, 동시집, 지식 정보, 역사, 동화 등 다양한 갈래로 이루어져 있다. 부모들은 아이 나이에 맞는 책은 어떤 책일까, 한 권의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등 다양한 관점으로 책에 대한 서평을 읽어 나가면서 아이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1부 ▶유아 내 마음이 철렁! 내가 라면을 먹을 때 누구지? 무엇을 할까? 빨강이 어때서 시튼 동물기 쌍둥이할매식당 앗, 깜깜해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일기 쓰고 싶은 날 집으로 가는 길 채소가 최고야 2부 ▶ 1·2학년 2학년 6반 고길희 선생님 6월 1일 절교의 날 나무는 숲을 기억해요 멋진 여우 씨 모하메드의 운동화 봐도 돼? 악어 우리나 우리집 귀뚜라미 잘 자요, 대장 제미 버튼 큰 기와집의 오래된 소원 하양쥐 가족의 새집 3부 ▶ 3·4학년 2등을 기록하는 역사책 강치야, 독도 강치야 나의 탄소 발자국은 몇 kg일까? 못생긴 씨앗 하나 속담 속에 숨은 수학-단위와 측정 손으로 그려 봐야 우리 땅을 잘 알지-그리며 배우는 한국지리 수요일의 눈물 숭례문에서 사라진 어처구니 신라를 왜 황금의 나라라고 했나요? 에밀은 사고뭉치 친구는 잡아먹는 게 아니야! 화수목금토일-친구를 구합니다 4부 ▶ 5·6학년 100년 전 우리는 1940년 열두 살 동규 길모퉁이 행운돼지 나쁜 초콜릿 대한제국 가까이 메이드 인 차이나 벙어리 동찬이 역사 논쟁 인간의 오랜 친구 개 장바구니는 왜 엄마를 울렸을까? 조선왕실의 보물, 의궤 조선의 마지막 군마[기획 의도] 최근에는 어린이 책을 읽는 어른이 많아졌습니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읽는 책을 통해 아이들의 세계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어른과 아이가 책 한 권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이와 함께 좋은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와 어떻게 교감을 할 것인가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한 권의 책을 어른과 아이가 같이 읽게 된다면 어른은 아이들이 보는 눈높이와 세상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책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꿈, 그리고 마음의 깊이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의 재치 있는 상상력을 칭찬할 수 있으며, 미처 느끼지 못했던 책의 비밀을 알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은 어떤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야 할까를 고민하는 어른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책이 가진 순수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아이들보다 먼저 책을 읽어 보고 좋은 책을 권할 수도 있습니다. 어른들이 어린이 책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기획했습니다. [책 소개] 이 책의 저자는 모두 28명입니다. 어린이 책 작가,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 도서관 관장.사서, 교사 등 어린이 책을 누구보다 먼저 접하고 많이 읽었으며 어린이 책의 발전을 위해 힘써 왔고 누구보다 어린이 책을 사랑하는 저자들입니다. 이들이 소개하는 책들을 통해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감상을 정리하고 누군가에게 소개하는 입장이 되어 볼 수 있습니다. 책은 유아, 초등 1, 2학년, 3, 4학년, 5, 6학년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책, 동시집, 지식 정보, 역사, 동화 등 다양한 갈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부모들은 아이 나이에 맞는 책은 어떤 책일까, 한 권의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등 다양한 관점으로 책에 대한 서평을 읽어 나가면서 아이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아시아 풍수의 미래를 읽다
지오북 / 동아시아풍수문화연구회.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엮음 / 2016.04.04
24,000

지오북소설,일반동아시아풍수문화연구회.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엮음
동아시아 풍수문화연구 총서 1권. 동아시아의 문화자산이자 경험지식인 풍수의 활용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재조명하는 책이다.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결합하여 풍수를 재해석하고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경관생태학, 종교학, 역사학, 지리학, 건축학, 지형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했으며, 한국, 중국, 일본의 풍수 전반에 관한 담론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친환경적 사상인 풍수를 경험과학으로, 전통지식으로 수용하고 활용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발간사 머리말 01 한국풍수의 융합적 성격과 특색 조선의 수도 한성 풍수 실행의 현대적 전망 _이도원 풍수 담론의 사회적 구성 _권선정 한국 풍수신앙, 그 경험의 자리 _이화 조선의 매장문화와 풍수사상 _김기덕 조선시대 국왕태봉의 풍수적 특성 연구 _박대윤 02 풍수의 현대적 해석과 활용 조선후기 주거관과 이상적 거주환경 논의 : 풍수와 건강장수의 관련성을 중심으로 _최원석 건축과 도시에 대한 현대풍수의 모색 : 건축.도시의 풍수 어떻게 전개해갈 것인가? _조인철 환경풍수의 연구 방법론 시론 : 풍수연구를 위한 지역기후모델의 역할을 중심으로 _옥한석 풍수산도의 공간표현 방식과 현대적 의미 _이형윤 03 아시아적 공동가치로서의 풍수 인류 보편적 가치로서의 풍수 _박수진 송대 풍수문헌이 조선풍수에 미친 영향 _김혜정 한국풍수의 비보와 일본풍수의 귀문회피 _천인호 오키나와의 포호 개념과 마을숲 _시부야 시즈아키 찾아보기동아시아의 문화자산이자 경험지식 풍수의 활용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재조명하다 한국 사람이라면 집터, 묫자리를 정할 때는 물론이고 집안의 인테리어를 바꿀 때도 여전히 풍수를 한번쯤 떠올리게 된다. 실제로 동아시아 국가들은 공통적으로 주거원칙, 지리원칙으로 풍수사상을 이어 왔다. 세계적으로 풍수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게 시도되는 가운데, 특히 한국의 연구자들이 풍수의 과학화를 앞서 진행하고 있다. 『동아시아 풍수의 미래를 읽다』는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결합하여 풍수를 재해석하고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경관생태학, 종교학, 역사학, 지리학, 건축학, 지형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했으며, 한국, 중국, 일본의 풍수 전반에 관한 담론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친환경적 사상인 풍수를 경험과학으로, 전통지식으로 수용하고 활용해야 함을 강조한다. 풍수는 동아시아의 역사와 함께해 온 문화유산 풍수는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와 함께 오랜 세월 축적되어 온 주거원칙이자 지리원칙이다. 지금도 우리 생활이나 사고 속에 풍수가 이어져 오고 있으며 역사, 지리, 건축, 경제, 예술 등 많은 분야에서 풍수가 활용되고 있다. 사익을 추구하기 위한 기복신앙으로 맹신하거나 비과학적인 주술로 여기며 배척하는 이들도 있어 풍수를 바라보는 부정적인 시선 또한 실재한다. 그러나 풍수가 새로운 지식체계로 거듭나고 있는 시점에 와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풍수를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이 바뀌고 있다 동아시아 지역은 급속한 경제성장 이면에 환경파괴와 자연재해라는 더 큰 대가를 치르는 현실에 직면했다. 환경을 과학적·논리적으로 분석하려는 시도들이 한계에 부딪히면서 지역의 특수성과 역사성을 복합적으로 이해하는 풍수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풍수가 경험과학이자 전통지식으로 인정을 받기 시작하며 국제적으로 풍수의 가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중국과 한국은 풍수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등 풍수의 세계화에 힘을 쏟고 있다. 동아시아 풍수의 과학화, 세계화를 이끌다 현재 아시아가 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통지식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면서 풍수에 대한 관심도 더욱 고조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풍수 연구자들이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풍수의 과학화를 앞서 진행하고 있고 더 나아가 동아시아뿐만 아니라 국제 학계의 풍수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풍수를 조명하고 있으며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결합해 풍수를 해석하고 활용할 방안을 찾고 있다. 우리나라만의 독자적인 풍수문화를 이루어 온 만큼 그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밝히는 일에 연구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풍수의 학문적 체계를 세우기 위한 첫걸음 풍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계나 일반인들에게 풍수에 관한 학술적 표준을 제시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대학의 풍수 연구자들이 동아시아풍수문화연구회로 뜻을 모아 풍수를 미래지향적인 학문으로 재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동아시아 풍수의 미래를 읽다』를 기획했다. 풍수에 관한 13편의 논문을 엄선하여 구성했다. 경관생태, 문화지리, 종교학, 역사학, 지리학, 지도학, 건축학, 환경학, 지형학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 중국, 일본의 풍수 전반에 관한 담론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풍수신앙, 매장문화, 태봉, 주거관, 건축풍수, 도시풍수, 환경풍수, 풍수산도, 풍수문헌, 일본풍수 등 주제 또한 다양하다. 현대의 학문적 기반 위에서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풍수의 미래 비전과 가능성을 모색했다.
가짜뉴스의 세계
해맞이미디어 / 서옥식 (지은이) / 2019.12.05
30,000원 ⟶ 27,000원(10% off)

해맞이미디어소설,일반서옥식 (지은이)
책 머리에 제1부 정권과 선거판을 흔들어 버린 가짜뉴스들 제2부 최대의 가짜뉴스 논란 제3부 정부와 관계기관의 정보조작 등으로 인한 대형 오보 제4부 세계를 발칵 뒤집은 과학사 최대의 사기극과 가짜뉴스들 제5부 박근혜 전 대통령 탕핵을 부추긴 100여개 조작ㆍ날조기사 제6부 낮 뜨거운 언론 스스로의 날조 기사들 제7부 생사람 잡는 오보 살아있는 자를 죽었다고 보도 제8부 신뢰성 없는 취재원에 속아 쓴 오보 제9부 형사사건ㆍ손해배상 청구소송으로 번진 오보논란 제10부 취재기자의 실수와 부주의,일방적 판단에 의한 오보 제11부 외교문서ㆍ외신 등을 오역해 정부공격과 반미선동에 앞장 제12부 편향된 시각과 진영논리가 부른 왜곡ㆍ선동 보도 사례들 제13부 세계의 조롱거리가 된 광우병 허위ㆍ오역 보도 제14부 오보로 인한 수난:언론사 정간ㆍ폐간ㆍ기자 구속 제15부 여론조사 믿고 각종 선거서 당선자 오보 사고 제16부 세계지도사 명사의 주요 연설문ㆍ명언의 오보 제17부 국익 걸린 민감한 외교에서의 오보사례들 제18부 오보가 부른 세계금융시장 패닉과 은행 파산 제19부 오역보도로 망신당한 언론들 제20부 세상을 웃긴 황당한 보도들 제21부 역사를 바꾼 오보들 제22부 만우절 거짓보도 백태 제23부 문작작품의 오역 오보 사례들 제24부 교과서 등 학습교재를 몽땅 바꿔야할 오역들 제25부 문재인 대통령 발(發)거짓말 뉴스 제26부 북한발 가짜뉴스 제27부 오역이 부른 대참사 제28부 인류 최초 가짜뉴스와 우리나라 최초의 가짜뉴스 제29부 사실을 외면한 기타 오보 사례들
형사 부스지마 최후의 사건
북로드 / 나카야마 시치리 (지은이), 김윤수 (옮긴이) / 2021.09.15
4,900

북로드소설,일반나카야마 시치리 (지은이), 김윤수 (옮긴이)
2018년 출간된 『작가 형사 부스지마』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부스지마가 형사를 그만두고 작가가 되기 전의 이야기를 다룬다. 전작을 읽고 부스지마의 이전 스토리가 궁금했던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고, 전작을 읽지 않은 독자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집이기에 이 작품을 통해 형사 부스지마를 먼저 만나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다섯 편의 연작 단편이 묶인 이 소설집에서 가장 큰 재미를 주는 것은 부스지마라는 이제껏 본 적 없는 형사 캐릭터다. 뛰어난 통찰력과 논리력을 갖춘 부스지마는 경시청 1위의 검거율을 자랑하지만 동료들도 피할 만큼 잔인한 독설가이기도 하다. 누구라도 쉽게 마음을 열 만큼 선한 인상이지만 입만 열면 신랄한 말들이 쏟아진다. 출세에는 관심이 없어서 승진 시험도 보지 않고, 오로지 사냥개처럼 범인을 쫓는 데만 관심이 있다. 용의자의 인권 주장은 개가 짖는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고, 폭력은 전혀 쓰지 않지만 용의자가 눈물을 흘릴 만큼 지독하게 몰아붙인다.불구대천(不俱戴天) 복룡봉추(伏龍鳳雛) 우승열패(優勝劣敗) 간녕사지(奸邪智) 자업자득(自業自得)사상 최악의 형사 VS 사상 최악의 범죄자 묻지마 살인, 폭탄 폭발, 염산 테러, 독극물 주사… 계속되는 강력사건 “죽음으로써 가치가 주어지는 인간이 존재해!”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작가의 신작 ★ 2009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대상을 수상하며 48세의 나이에 등단한 이후 음악 미스터리와 코지 미스터리, 변호사 시리즈, 경찰 소설, 사이코패스 미스터리, 법의학 미스터리 등 폭넓은 주제에 도전하는 작가로 일본 추리소설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나카야마 시치리의 신작 『형사 부스지마 최후의 사건』이 북로드에서 출간되었다. 나카야마 시치리는 『연쇄 살인마 개구리 남자』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작가로 독자들 사이에서 ‘대반전의 제왕’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NS의 익명성과 비뚤어진 인정 욕구, 증폭된 악의가 일으키는 재앙을 신랄하게 파헤치는 이 소설집은 미스터리로서의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뿐 아니라, 사회에 대한 잘못된 복수심을 그럴듯한 논리로 포장하는 비열한 범죄자들에 대한 냉소와 풍자가 가득하다. 또한 확실한 물적 증거 없이는 그런 범죄자를 법으로 처벌할 수 없는 형사들의 고뇌와 갈등을 통해 사회 정의와 윤리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비열한 범죄자와 잔인한 독설가가 벌이는 치열한 두뇌 싸움 SNS의 익명성과 비뚤어진 인정 욕구, 증폭된 악의가 일으키는 재앙을 신랄하게 파헤친다! 『형사 부스지마 최후의 사건』은 2018년 출간된 『작가 형사 부스지마』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작품으로, 부스지마가 형사를 그만두고 작가가 되기 전의 이야기를 다룬다(정확히 말하면 형사를 그만두었다가 형사 기능지도원으로 재고용된다). 전작을 읽고 부스지마의 이전 스토리가 궁금했던 독자들은 이 작품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고, 전작을 읽지 않은 독자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소설집이기에 이 작품을 통해 형사 부스지마를 먼저 만나보는 것도 권할 만하다. 비호감 말투와 기분 나쁜 웃음 소리, 안하무인으로 무장한 주인공 이제껏 본 적 없는 형사 캐릭터의 대활약! 다섯 편의 연작 단편이 묶인 이 소설집에서 가장 큰 재미를 주는 것은 부스지마라는 이제껏 본 적 없는 형사 캐릭터다. 뛰어난 통찰력과 논리력을 갖춘 부스지마는 경시청 1위의 검거율을 자랑하지만 동료들도 피할 만큼 잔인한 독설가이기도 하다. 누구라도 쉽게 마음을 열 만큼 선한 인상이지만 입만 열면 신랄한 말들이 쏟아진다. 출세에는 관심이 없어서 승진 시험도 보지 않고, 오로지 사냥개처럼 범인을 쫓는 데만 관심이 있다. 용의자의 인권 주장은 개가 짖는 정도로밖에 생각하지 않고, 폭력은 전혀 쓰지 않지만 용의자가 눈물을 흘릴 만큼 지독하게 몰아붙인다. 별명은 ‘부스지마 원발(원자력발전소처럼 유익하지만 근처에 있고 싶지 않다는 뜻)’. “다채로운 수사 방법과 흔치 않은 통찰력, 온화한 표정에 반하는 신랄한 말투와 집요함. 형사로서는 분명 우수해도 인간으로서는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기 어렵다.” -경시청 수사1과 아소 반장 부스지마의 상관인 아소 반장은 부스지마의 능력을 높이 사면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 때문에 늘 불안한 눈으로 그를 지켜본다. 부스지마의 파트너이자 후배인 이누카이 또한 부스지마의 비상식적인 행동과 말투에 혀를 내두르면서도 함께 힘을 모아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사무실 밀집 지역에서 벌어진 묻지마 살인, 출판사 로비에서 일어난 연쇄 폭파 사건, 귀갓길 여성들을 노린 염산 테러, 노인들을 노린 독극물 주사……. 4월부터 10월까지 연쇄적으로 일어난 사건들을 차례차례 해결해가는 부스지마. 그런데 서로 관련이 없을 것 같은 사건들에서 계속해서 등장하는 이름이 있다. ‘교수’라는 별명 외에 아무것도 알려진 게 없는 그 인물은 SNS를 통해 사람들에게 접근하고 악의를 증폭시키는 ‘앰프’ 같은 존재다. 언제나 여유 넘치던 부스지마는 어느 때보다도 혈안이 되어 극악한 범죄자 ‘교수’를 뒤쫓는다. 사상 최악의 형사 VS 사상 최악의 범죄자. 과연 그 싸움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통쾌한 독설과 씁쓸한 풍자가 돋보이는 5편의 미스터리 연작 “피 한 방울 안 묻히고 조종하는 인간을 제일 증오해. 왜냐하면 내가 그런 타입이기 때문이지.” _부스지마 불구대천(不俱戴天) 황금연휴 기간의 새벽, 오테마치 거리에서 일어난 연쇄 사살 사건. 두 명의 피해자는 평범한 회사원들이다. 피해자들의 원한 관계를 전혀 찾을 수 없는 데다 황거 앞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으로 수사원들의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는데…… 과연 황거를 노린 테러인가? 아니면 묻지마 살인인가?
나를 좋아하는 건 너뿐이냐 3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라쿠다 (지은이), 브리키 (그림), 한신남 (옮긴이) / 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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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소설,일반라쿠다 (지은이), 브리키 (그림), 한신남 (옮긴이)
‘나에게 봉사하고 싶다’고 말하는 전학생 미소녀. 역전 러브 코미디 주인공에게만 허락되는 이벤트가 배경 캐릭터인 내게 찾아왔다고?!아니, 잠깐 기다려 봐. 세상의 러브 코미디 주인공이라 불리는 녀석들은 전학생이 갑자기 호의를 보인다면 다음에 보이는 행동은 ‘허둥대며 거절한다’다.프롤로그 나는 딱히 신경 쓰지 않는다제1장 나의 하렘이 완성되고 붕괴했다제2장 내게 몰아치는 선의의 폭풍제3장 나의 비극은 끝났다고 생각했더니 시작되었다제4장 내가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것제5장 나의 쪼잔한 새 룰제6장 나에게 있어서 최악의 결말제7장 나는 정말로 어디에나 있는 평범한…에필로그 내가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2019년 TV 애니메이션 방영 결정!!《제23회 전격소설대상》 ‘금상’ 수상작.엉망진창 n각 관계의 끝을 보여 주마!놀라지 마, 이것이 바로 차세대 러브 코미디! 미모의 전학생이 등장!!예측 불가능한 러브 코미디 제3권! ‘나에게 봉사하고 싶다’고 말하는 전학생 미소녀.역전 러브 코미디 주인공에게만 허락되는 이벤트가 배경 캐릭터인 내게 찾아왔다고?!아니, 잠깐 기다려 봐. 세상의 러브 코미디 주인공이라 불리는 녀석들은전학생이 갑자기 호의를 보인다면 다음에 보이는 행동은 ‘허둥대며 거절한다’다.하지만 나는 다르다. 철저하게 그걸 받아들인다.배경이니까 가능한 하렘 루트를 나는 가련다! 응? 그렇게 되면 타이틀이 사기라고?그, 그건 나중에 어떻게든 할게. 그런 약삭빠른 누구에게 천벌이 내렸는지,나는 모처럼 진짜 모습이 되어 준 최강(속성 : 미소녀 타입)의 팬지와 싸우게 된다.…이번에는 내가 일방적으로 잘못했다. 어쩔 수 없지….이렇게 된 이상 각오를 다지고 팬지에게 ‘고백’한다!!
괜찮아 ADHD
씽크스마트 / 박준규 (지은이) / 2019.01.21
14,000원 ⟶ 12,600원(10% off)

씽크스마트건강,요리박준규 (지은이)
스토리인 시리즈 3권. ADHD는 정신과 병명이지만 대부분 멍에처럼 씌워진 이름 짓기일 뿐이지 실제 뇌질환일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어린이.청소년들이 ADHD로 진단받고 있다. 저자는 2016년 10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열 달의 주말리포트 중에서 27꼭지를 선별했다. 매우 적나라한 생활 모습을 담은 박샘의 관찰일기다.추천사 머리말. ADHD라고 불리는 아이들과 함께 산 5년의 발견 하나. 남의 티를 보지 말고 네 눈 속의 들보나 빼시지 일등은 내 것 / 원인 제공은 어른이 했잖아요 / 아마추어같이 왜 그래? 둘. 가족의 바탕은 거래에 기반하지 않습니다 울부짖는 창욱이의 속마음 / 퇴행을 보이는 아이 / 가격 지불의 논리 / 부려먹으려면 비용을 내시오 셋. 언어의 습득은 “곧바로 실전투입”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하류를 지향하는 아이들 / 대가 없는 노동 / 심판이자 선수 넷. 정보는 결국 정서를 지향합니다 내리막을 좋아하는 아이들 / 중요한 전시장 나들이 / 경험의 반복과 다양성 다섯. 아빠 엄마는 그레고리의 변화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초등 1학년 남아의 행동 / 행동심리학의 영향 / 자고 일어나니 벌레로 변신 / 첫 장거리 라이딩 / 스키장을 가는 이유 여섯. 책임의 부하가 버겁다고 느낄 때 아이들은 성장하지 않습니다 분재 키우기 / 신체 가소성 / 늦어도 괜찮아 일곱. 이제 우리는 도로 엄마 뱃속으로 들어갈 수 없어요 구렁이 허물 여덟. 교사가 할 일은 촘촘하게 관찰하는 것입니다 거뜬한 등산 / 정무적 판단 아홉. 슬픔은 가장 소중한 감정입니다 아주 아주 슬픔 / 슬픔은 측은지심 열. 머리핀이 머릿결을 좋게 하지는 않습니다 가설로서 진화론 / 탈(脫) 문자의 미래 / 비교우위 / 어이없는 일 열하나. 지지학교에는 정신과적 문제를 가진 아이는 없습니다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하기 / 아이들의 거짓말 열둘. 말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는 읽기를 잘 할 수 없습니다 어울려 놀기 열셋. 깨고 부수고 엎고 난장판을 만들어도 아이들이 태연합니다 아나키스트 / 아이는 어떻게 배우는가 열넷. 우리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데카르트의 아포리즘 / 토마티스 치료 / ‘입장’이라는 옷 / 오하요 그리고 굿모닝 / 관계 맺기 열다섯. 어른들의 친절한 안내는 아이의 사고를 멈추게 합니다 일종의 게임 / 문장 외우기 / 이야기를 느끼는 통로 / 세 번의 거절 열여섯. 천억 원이면 부잣집이야? 아직 갈 길이 멀다 / 살아있는 개그 열일곱. 확실히 공을 찬 교사가 잘못했습니다 한자 부수 214글자 / 비언어적 소통 열여덟. 그렇게 아이들은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머리 말리기 / 거짓말 왕 뽑기 열아홉. 아이들은 민주제로 나아가는 과도기의 희생양입니다 국가는 곧 법 / 이해가 우선 스물. 10윈즈씩 갹출한다는 상상은 너무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열이 벌컥 나는 순간 / 그랜드피아노 들여놓기 / 오키나와를 가는 이유 스물하나. 실제로 우리 아이들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 교각살우(矯角殺牛) / 마음을 원격 조정하는 사회 / 지도 아닌 지원 스물둘. 우리 아이들은 에너지 고갈 상태에 있습니다 몸에 좋은 수퍼푸드 / 부엌에 불 넣으리 / 비싼 젬베 / 사내아이의 눈빛 스물셋. 낚싯줄을 제거하면 펠리컨은 행복하게 살 수 있어 부리에 감긴 낚싯줄 스물넷. 맞아요, 우리 책임이 아니에요 요괴워치 스물다섯. 대개 원인제공을 한 아이를 제지하거나 꾸중하게 됩니다 혼돈의 춘추전국시대 / 주간지 보기 스물여섯. 인간의 언어는 거짓말을 하기 위해 발달했다 적절한 거짓말 스물일곱. 어른 부모는 아기에게 언어를 직접 가르칠 수 없습니다 동물매개치료 / 관심종자 / 지구인의 외계어 배우기 / 전쟁과 평화 / 횡성 온양온천 / 최상의 언어치료소 맺음말. 지지학교를 떠나서 공립학교로 복귀하는 아이들에게ADHD가 뭐길래 ADHD는 주의집중력이 떨어지고 일상의 행동이 남달리 과다한 사람에게 붙이는 병명입니다.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의 앞머리를 딴 이름으로 직역하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질환”입니다. ADHD는 정신과 병명이지만 대부분 멍에처럼 씌워진 이름 짓기일 뿐이지 실제 뇌질환일 경우는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어린이?청소년들이 ADHD로 진단받고 있습니다. 통일장이론이 가능할까 교실 및 공공장소에서 소리를 지르고, 미션 수행 국면에서 끝까지 침묵을 지키고, 음식을 먹으면서 식탁 주변을 초토화하고, 대소변을 적절하게 가리지 못하고, 리터러시에서 최선을 다해 탈주하고, 어른의 지시와 부탁을 외면하고, 작은 이해관계에도 전혀 양보할 줄 모르고, 도구를 들어 가까운 친구에게 상처를 남기고, 엄마에게 욕을 하고, 교실에서 바지를 내리고 있고, 스마트폰부터 게임까지 미디어 중독 증상 등 다종다양한 일탈 양상을 한방에 설명하는 이론이 과연 있을까요? 그동안 필자는 아이들의 부정적 행동을 모두 설명할 수 있는 통일장 이론을 모색했습니다. 결국 찾았다 결국 찾았습니다! 발견이 가능했던 건 필자가 최근 5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살았기 때문입니다. 먹고 자고 씻고 여행하고 놀기를 함께한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마치 레비스트로스가 1930년대 아마존 밀림의 원주민과 1~2년을 함께 살았기에 <슬픈 열대>가 가능했던 것과 같습니다. 이 이야기의 제목은 <슬픈 십대> 정도가 되겠네요. 생명력을 높여주는 쪽으로 선택한다 핵심은 아이들이 원시적 뇌에 충실하면서 행위의 최우선 조건을 “생존가능성”에 둔다는 것입니다. 살아남을 가능성이 큰 쪽으로 자기의 행동을 정하죠. 가장 인간적입니다. 본능으로서 사회문화적 요인에 앞서는 본질이라고 봤습니다. 수많은 지적과 손가락질, 경멸을 부르는 행동이 본인은 살아남기 가장 유리한 것이라고 판단한 결과라는 걸 이해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렇게 어이없는 짓을 하면서 과연 자신에게 유리한 의사결정이라고 믿는단 말인가? 하지만 ‘어이없음’은 시대의 이데올로기에 절어 있는 기성세대의 판단일 뿐입니다. 아이들 행동은 결과적으로 가장 에너지를 적게 쓰는 유리한 국면을 가져옵니다. 레비스트로스가 원주민과 살고 깨달은 것이 문명과 야만의 구분이 철저히 서구사회의 편견일 뿐이라고 말한 것과 맥을 같이 합니다. 기술(記述)이 처방이다 2016년 10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열 달의 주말리포트 중에서 27꼭지를 선별했습니다. 매우 적나라한 생활 모습을 담은 박샘(필자를 지칭)의 관찰일기입니다. 이 책에 담은 이야기들 속에 독자 여러분과 제가 함께 찾아야 할 처방이 숨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 독자와 언제든 어떤 형식이든 만나기를 바랍니다. 질문과 조언의 문을 활짝 열어놓겠습니다. ‘하나. 남의 티를 보지 말고 네 눈 속의 들보나 빼시지’ 중에서아이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행동이 잘못된 것을 잘 압니다(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자기들의 문제적 행동에 원인 제공을 어른이 했다고 굳게 믿습니다. 따라서 문제적 행동은 원인 제공자인 어른에게 항의하는 신성한 저항이 되는 것입니다.“내가 문제가 있어. 인정해. 그런데 당신(부모/교사/기타 보호자)이 먼저 더 큰 잘못을 했잖아. 그러니 내게 책임 추궁할 생각이 있다면 당신 자신부터 둘러보시지!”이게 아이들의 속마음입니다. ‘둘. 가족의 바탕은 거래에 기반하지 않습니다’ 중에서한국 어린이들의 3대 공포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① 죽음, ② 부모로부터 버림받음, ③ 서열에서 열등한 결과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순서가 다릅니다. 위에서 1순위 죽음이 3순위에 있습니다. 아예 공포에서 죽음이 제외된 느낌도 있습니다. ‘부모로부터 버림받음’은 ‘교사로부터 버림받음’으로 ‘주변 관계의 단절’로 확장됩니다.그러니까 부모에게 일정 수준 이상으로 어필해야 하는데(일정 수준 이하면 버림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 그것이 어렵다고 생각하면 비(정)상한 방법을 씁니다. 창욱이가 칠봉이 손을 잡고 앞서가는 박샘에게 울부짖는 행동의 원인입니다.
파놉티콘
arte(아르테) / 제니 페이건 지음, 이예원 옮김 /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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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아르테)소설,일반제니 페이건 지음, 이예원 옮김
2012년 영국 서점 선정 최고의 데뷔작, 2013년 최고의 젊은 영국 작가 선정작. 제니 페이건 장편소설. "난 실험이다. 난 감시 대상이다. 싸울 때도, 섹스할 때도, 자위를 할 때도, 저들은 날 지켜본다. (…) 저들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은 이제 그 어디에도 없다." 소설 <파놉티콘>은 청소년 보호시설 '파놉티콘'에 배치된, 폭력과 마약에 절어버린 열다섯 살 소녀 아나이스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매 책장을 넘기기가 무섭게 거친 욕설과 날카로운 힐난들이 날아드는 이 소설은 우리가 아는 문학의 범주에 넣기에 너무나 낯설고 세고 강렬한, 불편한 작품이다. 그러나 이 작품으로, 신예 작가 제니 페이건은 명망 높은 「그란타」 지가 선정하는 '영국 최고의 젊은 작가들'로 선정되었으며, 될성부른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여겨지는 워터스톤즈 서점의 '워터스톤즈 11'에 이름을 올렸다. '파놉티콘'이란 일종의 원형감옥이다. '모두 본다'는 의미의 그리스어를 원형으로 하며, 영국의 철학자인 제러미 벤담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놉티콘의 구조는 이중 원형으로, 바깥 원에는 수용자들이 배치되고 안쪽 원에는 감시탑이 배치된다. 모든 수용실은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지만, 수용자들은 감시자의 존재를 확인할 수 없다. 그러므로 감시자의 감시를 받지 않을 때조차 자신이 감시받는다고 여기게 된다. 이 '파놉티콘' 양식에 맞춰 지어진 '시설'에 소녀 아나이스가 입소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누군가 나를 감시하고 있다!” 열다섯 살에 파놉티콘에 갇혀 실험 대상이 되어버린 소녀! ★2012년 영국 서점 선정 최고의 데뷔작 ★2013년 최고의 젊은 영국 작가 선정 작가들이 인정한 작가, 영국 문단 최고의 신성 제니 페이건 영국 최고의 사실주의 영화감독 켄 로치 영화화 결정! “난 실험이다. 난 감시 대상이다. 싸울 때도, 섹스할 때도, 자위를 할 때도, 저들은 날 지켜본다. (……) 저들의 눈길이 닿지 않는 곳은 이제 그 어디에도 없다.” 소설 『파놉티콘』은 청소년 보호시설 ‘파놉티콘’에 배치된, 폭력과 마약에 절어버린 열다섯 살 소녀 아나이스의 목소리로 시작된다. 매 책장을 넘기기가 무섭게 거친 욕설과 날카로운 힐난들이 날아드는 이 소설은 우리가 아는 문학의 범주에 넣기에 너무나 낯설고 세고 강렬한, 불편한 작품이다. 그러나 이 작품으로, 신예 작가 제니 페이건은 명망 높은 「그란타」 지가 선정하는 ‘영국 최고의 젊은 작가들’로 선정되었으며, 될성부른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여겨지는 워터스톤즈 서점의 ‘워터스톤즈 11’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이 한 소녀의 거친 욕설을 최고의 문학적 성취로 만들어놓은 것일까. 절망에 빠진 소녀를 통해 사회 시스템의 문제를 되짚는 과감한 시선 ‘파놉티콘’이란 일종의 원형감옥이다. ‘모두 본다’는 의미의 그리스어를 원형으로 하며, 영국의 철학자인 제러미 벤담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놉티콘의 구조는 이중 원형으로, 바깥 원에는 수용자들이 배치되고 안쪽 원에는 감시탑이 배치된다. 모든 수용실은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지만, 수용자들은 감시자의 존재를 확인할 수 없다. 그러므로 감시자의 감시를 받지 않을 때조차 자신이 감시받는다고 여기게 된다. 이 ‘파놉티콘’ 양식에 맞춰 지어진 ‘시설’에 소녀 아나이스가 입소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나이스는 자신의 출생에 대해 아는 것이 많지 않다. 그리고 이런 처지의 청소년들이 대개 그렇듯 여러 위탁가정을 전전하며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나쁜 어른들을 만나고, 험한 일을 겪고, 폭력과 약물에 길들여진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나이스는 정작 자신은 기억하지 못하는, 경찰관을 공격한 혐의로 이 ‘파놉티콘’에 배치된다. 아나이스는 파놉티콘 내에서도 비슷한 처지의 아이들과 연대를 형성하고 몰래 들여온 약물을 복용하는 듯 제멋대로인 듯하지만 정작 자신의 알몸을 감출 권리조차도 얻지 못한다. 늘 ‘감시’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문단과 독자들에게 도전장을 던진 위대한 데뷔작 숨을 곳 없는 이곳에서 아나이스가 유일하게 자유로워지는 장소는 바로 그녀 자신의 ‘머릿속’이다. 소설은 걷잡을 수 없는 아나이스의 공상과 도무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그녀의 말과 행동, 그리고 기억을 바쁘게 오가며 전개된다. 제 아무리 24시간 지켜보는 감시자라 해도 아나이스의 머릿속까지 꿰뚫기는 힘들 테지만 독자들은 자유롭게 아나이스의 내면을 탐색한다. 그 쾌감이 이 소설이 선사하는 첫 번째 감각이다. 머릿속에서 아나이스는 다양한 사람이 된다. 상상 속 도시인 ‘파리’에 가서 여느 사람들 틈에 섞이기도 하고, 보통 아이들처럼 진짜 가족을 갖기도 한다. 원한다면 누구든 될 수 있는 공상 속이지만 그녀가 원하는 삶은, 지극히 평범해 보이기만 한다. 아나이스의 의식을 따라가던 독자는 어느덧 자신의 삶 속에 내재한 아나이스의 집요한 시선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걸 믿니? 네가 생각하는 현실이 진짜라고 생각해?’ 아나이스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일상의 면면을 조롱하며 당돌한 질문을 던진다. 휴식으로서의 독서가 아닌, 질문과 대답, 토론이 이어지는 적극적 독서를 경험하게 되는 것. 이것이 이 소설이 선사하는 두 번째 감각이자 작품의 문학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지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파놉티콘’은 소설의 내용적 배경일 뿐만 아니라 형식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중의 원형감옥 파놉티콘에서는 소수의 감시자가 다수의 죄수를 감시할 수 있지만, 실상은 다수의 죄수가 소수의 감시탑을 둘러싸고 감시자를 감시하는 형국이다. 마찬가지로, 아나이스의 내면을 탐색하는 독자는 처음에는 그녀의 내면을 속속들이 안다고 생각하지만 소설이 중후반부를 향해 달려가면서부터는 자신의 상식에 당돌한 질문을 던지는 소녀의 집요한 시선에 불편함을 느낀다. 이 ‘시선의 역전’이야말로 원형감옥 파놉티콘의 본질이라 할 것이다. 아나이스는 소설 속에서 여러 어른들을 만난다. 위탁가정에서 만난 어른들과 경찰관, 그리고 법 집행인들……. 대개 질이 나쁜, 세상의 더러움을 모아놓은 것 같은 어른들의 모습이다. 어쩌면 아나이스에게는 그것이 곧 세상이었을 것이다. 그 속에서 아나이스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온갖 종류의 반항을 선보인다. 그리고 그녀의 하루하루는 자연스럽게도 더 나쁜 방향으로만 흘러간다. 그럼에도 그 속에는 희망의 싹 같은 것이 보인다. 가장 추악한 현실 속에서 발견한 희미한 빛 같은 것. 이 소설이 선사하는 세 번째 감각은 이 소설을 이겨낸 독자들을 위해 준비된 일종의 선물이 아닐까.
하나님 나라의 제자 새로운 틀
템북 / 찰스 도나휴 (지은이), 이현민, 김양숙, 김종훈 (옮긴이) / 2019.01.19
22,000

템북소설,일반찰스 도나휴 (지은이), 이현민, 김양숙, 김종훈 (옮긴이)
하나님 나라와 제자도는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다. 이 두 가지는 예수님과 초대교회의 핵심적인 가르침이었다. 찰스 도나휴는 기독교 세계관에 근거하여 하나님 나라를 제자도와 설득력 있게 연결시키면서, 하나님 나라의 제자들은 전혀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제자도를 위한 틀로서 인식론에 근거하여 하나님 나라, 언약과 같은 성경신학적인 주제들을 다룬다. 그리고 오늘날 이 시대를 이해하는 틀로서 근대성, 포스트모더니즘, 세대 차이와 같은 주제들을 다룬 후에, 복음이 세상에 어떻게 제시되어야 하는지 모범들을 성경에서 찾아 보여주고 있다. 기독교 세계관과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새롭게 제자도를 이해할 수 있는 길잡이로서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한국어로 번역되기를 바라고 바라 왔던 바로 그 책! 오늘날 수많은 젊은이들이 삶의 모든 영역의 구속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지도 못하고 교회를 떠나는 것을 생각할 때, 이 책은 더없이 귀하고 귀하다! -Wesley Wentworth- 이상일(총신대교수) 조성국(고신대교수) 정병오(기윤실대표) 이거랑(TEM대표) 추천도서! 제자훈련과 양육을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권하는 책! “당신은 진실로 하나님 나라의 제자입니까?” ▶ 추천사 하나님 나라와 제자도는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다. 이 두 가지는 예수님과 초대교회의 핵심적인 가르침이었다. 찰스 도나휴는 기독교 세계관에 근거하여 하나님 나라를 제자도와 설득력 있게 연결시키면서, 하나님 나라의 제자들은 전혀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제자도를 위한 틀로서 인식론에 근거하여 하나님 나라, 언약과 같은 성경신학적인 주제들을 다룬다. 그리고 오늘날 이 시대를 이해하는 틀로서 근대성, 포스트모더니즘, 세대 차이와 같은 주제들을 다룬 후에, 복음이 세상에 어떻게 제시되어야 하는지 모범들을 성경에서 찾아 보여주고 있다. 기독교 세계관과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새롭게 제자도를 이해할 수 있는 길잡이로서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상일 총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예수님의 지상명령의 핵심어인 명령형 동사는 '제자로 삼아라'이다. 예수님은 모든 민족에게까지 확장되는 제자화 교육이, 세례 받은 이후 그리스도의 모든 말씀을 알고 행하는 데까지 이르러 참된 제자가 되는 수준에 이르는 교육과정이 되도록 요구하셨다. 찰스 도나휴는 이 책에서 제자화 교육을 개혁신학 및 기독교 세계관으로 해명하였고, 세상에서의 제자도 실천 문제들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하였다. 이 책은 기독교교육의 핵심과 실제를 이해하는 일에 큰 도움 을 줄 것이다. 조성국 고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교수 “It is good to see that Making Kingdom Disciples: A New Framework is finally being published. When it was published over 10 years ago I was hoping it would be translated and now we have it. The need may be even greater now when we see young people leaving the church without having become disciples of King Jesus the Lord and giver redeemer of all areas of life.” 마침내 『하나님 나라의 제자』가 출판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10여 년 전 이 책이 나왔을 때, 한국어로 번역되기를 바랐는데 이제야 그렇게 되었다. 오늘날 수많은 젊은이들이 우리의 왕이요, 삶의 모든 영역의 구속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지도 못하고 교회를 떠나는 것을 생각할 때, 이 책은 더없이 귀하다 하겠다. 웨슬리 웬트워쓰Wesley Wentworth IVP출판고문 ‘제자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요구되는 삶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말이다. 하지만 그동안 한국교회의 제자훈련은 성도를 말씀, 기도, 교제, 전도라는 종교적인 틀 안에 묶어두고 교회에만 모든 에너지를 쏟게 하는 교회 성장의 도구로 전락했다. 그래서 성도가 교회에서 받은 은혜와 영적인 능력을 가지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며,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게 하며, 세상으로 하나님을 보게 하는 데까지 나아가지 못했다. 찰스 도나휴의 이 책은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새롭게 제자도와 제자훈련을 설계한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뿐 아니라 ‘기독교 세계관’, ‘개혁주의 신학’, ‘언약신학’이라는 신학적 토대를 위해, 성도가 실제로 살아가야 할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철학과 세계관을 분석해 준다. 그리고 이를 실제로 적용하기 위한 성경적 모델까지 잘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이 좌초하고 있는 한국교회의 제자훈련을 성찰하고 재설계하여, 성경이 말하는 온전한 제자도의 능력과 영광을 회복하는 도구로 사용되길 간절히 소원해 본다. 정병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각자의 관점과 이해가 그 사람의 삶의 방향을 결정하듯이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해는 그리스도인의 신앙 패턴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 하나님 나라 중심의 제자도는 영혼 구원의 차원을 넘어 그리스도인을 통해 구속되어야 할 세계에도 눈을 뜨게 한다. 이 책을 통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변치 않는 진리를 위해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갖추어야 할 균형 잡힌 제자도를 정의하는 데 도움을 얻을 것이라 확신한다. 새로운 창조의 역사에 동참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를, 또 제자 삼기를 소망하는 그리스도인에게 제자도의 분명한 방향과 방법을 선명하게 보여주기에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거랑 교사선교회 대표
엑셀 2013으로 숫자 계산하기
교학사 / 박병기 글 / 2014.04.18
8,000원 ⟶ 7,200원(10% off)

교학사취미,실용박병기 글
쉽고 편리하기 익힐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한 교재 Ok click 시리즈. O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어렵지 않은 예문과 큰 글자체, 큰 화면 그림으로 여러 독자층이 누구나 부담없이 책을 펼쳐 배울 수 있도록 만들었다.제1강 엑셀 2013 시작하기 01 엑셀 2013 시작과 종료하기 02 엑셀화면 구성 알아보기 03 빠른 실행 도구 모음 알아보기 04 나만의 리본 메뉴 만들기 혼자 풀어보세요 제2강 데이터 입력과 저장하기 01 데이터 및 시트명 입력하기 02 내 컴퓨터에 저장하기 혼자 풀어보세요 제3강 다양한 데이터 입력하기 01 문자와 숫자 입력하기 02 날짜와 시간 입력하기 03 한자와 특수문자 입력하기 혼자 풀어보세요 제4강 데이터 자동으로 채우기 01 문자와 숫자 입력하기 02 사용자 지정 목록으로 채우기 혼자 풀어보세요 제5강 셀 서식 설정하기 01 글꼴 설정하기 02 테두리 설정하기 03 셀 배경색 넣기 04 맞춤 서식 설정하기 05 표시 형식 설정하기 혼자 풀어보세요 제6강 워크시트 편집하기 01 셀 삽입과 크기 조절하기 02 셀 복사하고 붙여넣기 03 셀 삭제하기 혼자 풀어보세요 제7강 WordArt, 클립아트 삽입하기 01 WordArt 삽입하기 02 클립아트 삽입하기 혼자 풀어보세요 제8강 그림 삽입하기 01 그림 삽입하기 혼자 풀어보세요 제9강 차트 만들기 01 차트 삽입하기 02 차트 변경하기 혼자 풀어보세요 제10강 수식 입력하기 01 수식 입력하기 02 셀 주소를 이용하여 수식 입력하기 03 상대, 절대, 혼합 주소 알아보기 혼자 풀어보세요 제11강 함수 Ⅰ 01 합계 함수 02 평균 함수 03 숫자 개수/최대값/최소값 함수 04 순위 함수 혼자 풀어보세요 Ok click 시리즈는 쉽고 편리하기 익힐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한 교재입니다. O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어렵지 않은 예문과 큰 글자체, 큰 화면 그림으로 여러 독자층이 누구나 부담없이 책을 펼쳐 배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책의 특징 1. [배울 내용 미리보기]를 통해 학습할 내용이 무엇인지 이해시키고 학습동기를 유발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2. 교재 전체를 23강으로 구성하고 한 강 안에 소제목을 두어 수업의 지루함을 없애고, 단계별로 수업 및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3. [참고하세요]를 이용하여 교재의 따라하기 설명 이외에 보충 설명하여 고급 기능과 유사 기능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4. [혼자 풀어 보세요]는 한 강을 학습한 후 혼자 예제를 풀어보면서 학습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2문제에서 4문제로 구성하였습니다. 5. [힌트]를 통해 좀 더 쉽게 예문을 풀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사고 싶게 만드는 감성마케팅
더문 / 신은희 지음 / 2018.03.06
14,000

더문소설,일반신은희 지음
저자가 지난 10년간 경영학을 공부하고 마케팅을 전공하며 창업지원기관이나 조직에서 여러 분야의 창업자와 창업기업들을 만나며 멘토가 되기도 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쌓아 온 현장 지식과 경험을 담은 책이다. 창업 아이디어 발상과 성공 아이템 발굴을 통한 성공 창업과 지속 가능한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 그 핵심인 고객 창출, 고객의 감성을 어떻게 어루만지고 소통해 성공할 수 것인가에 대해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프롤로그 Knowhow 1 어떻게 창업할 것인가? 창업 그리고, 살아남기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기업가 정신 기본 마인드, 경영은 소통이다 실패하는 창업에는 세 가지가 없다 창업 아이디어를 위한 코칭 스케치 성공 창업을 위한 유망 아이템 발굴 사업계획서를 반드시 작성하라 Knowhow 2 어떻게 감성마케팅 할 것인가? 마케팅, 고객의 삶에 플러스하라 마케팅 키워드는 ‘소비자 트렌드’ 신상품 기획, 무엇을 팔 것인가? 고객을 사로잡는 확실한 방법 고객의 마음속에 자리 잡기 브랜드마케팅의 핵심 3단계 상권, 분석하지 말고 창출하라 폐업하지 않고 살아남는 점포마케팅 Knowhow 3 어떻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인가? 현명한 소비 선택의 기준이 달라졌다 제품을 팔지 말고, 경험을 팔아라! 리모델링의 핵심 전략, ERRC 기업의 생존과 성장 동력이 된 ‘CSR’ 고객의 마음을 여는 열쇠로 소통하라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 혼족 전성시대의 혼족마케팅 Knowhow 4 어떻게 고객과 소통할 것인가? 고객행동유형별 소통 패턴 특성 고객접점에서의 고객행동유형별 고객만족전략 고객행동유형별 분노 조절 대처 방법 불만 고객을 충성 고객으로 만들기 화난 고객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 당신의 고객과 감성으로 소통하라 고객을 행복하게 만드는 감성코칭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감과 설득기법 에필로그이 책은 누구나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쉬우며, 지금 금방이라도 실천해볼 수 있는 실용서이므로 잘 읽고 실천해본다면 독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기업에서든 시장에서 의미 있는 존재, 즉 상품이 되려면, 고객을 만나야 하고, 그 고객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고객이 그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하고 구매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이전보다 더 불편하게 하거나 힘들게 하거나 곤란하게 만들어서는 의미 있는 존재가 될 수 없다. 고객에게 더 간편하고 쉽게, 더 편리하고 유익하게, 더 아름답고 기쁘게, 더 재미있고 즐겁게 다가가야만 한다. 오히려 이전에 고객이 가지고 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 고객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기회를 주고, 고객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성공요인이다. 그리고 이 성공요인을 만들어가는 모든 과정이 바로 마케팅이다. 또 마케팅과정에서 고객을 만족시키려는 노력은 이성적 내용을 감성적 방법으로 소통해야만 고객의 마음속에 들어갈 수 있다. 고객의 마음, 즉 기분, 정서, 느낌 등 다양한 감정들은 결국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가장 핵심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창업 아이디어 발상, 성공 아이템 발굴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 그 핵심인 고객의 감성을 어루만지고 소통하는 감성마케팅 비법서” 이제 공장을 지어서 물건만 만들면 팔리던 시대, 가게 문만 열어 놓으면 손님이 줄을 잇던 시대는 갔다. 좋아하는 일자리를 얻는 것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만들어 가는 창업 환경마저 더 척박해지고 있는 것이다. 물건을 만들어도 팔리지 않은 채 창고에 쌓이기 일쑤고, 부동산중개업이나 인테리어업체가 호황이라는 말이 있듯이 문을 열었나 싶으면 폐점하고, 그 자리에 또 다른 점포가 들어설 만큼 폐업률이 높다. 그러나 좀 더 넓게,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성공하는 기업을 찾아볼 수 있다. 화려하진 않지만 탄탄한 성공의 길을 닦아 시장 진출에 성공해 고객을 창출하며 매출을 올리고 수익을 만들어 가는 창업 성공 사례들도 상당히 많다. 이들에게서는 공통적인 특성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그 해답을 저자는 ‘감성마케팅’에서 찾는다. 이전에 고객이 가지고 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 고객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기회를 주고, 고객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성공 요인이며, 이를 만들어 가는 모든 과정이 바로 감성마케팅이라는 것. 이 책은 저자가 지난 10년간 경영학을 공부하고 마케팅을 전공하며 창업지원기관이나 조직에서 여러 분야의 창업자와 창업기업들을 만나며 멘토가 되기도 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면서 쌓아 온 현장 지식과 경험을 담은 것이다. 창업 아이디어 발상과 성공 아이템 발굴을 통한 성공 창업과 지속 가능한 기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 그 핵심인 고객 창출, 고객의 감성을 어떻게 어루만지고 소통해 성공할 수 것인가에 대해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첫 번째 저서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감성소통』과 두 번째 저서 『공감으로 소통하는 신은희 멘토의 감성코칭』에 이은 이번 저서는 저자의 주 연구 분야인 ‘감성’을 테마로 한 세 번째 저서로서 감성 시리즈를 완성하는 깊은 의미를 지닌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행복한 삶을 위한 길 중 하나인 ‘창업’을 꿈꾸게 하고, 이것이 꿈에서 머무르거나 악몽으로 끝나지 않도록 좋은 길잡이와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예비창업자들이나 창업 초기인 자, 재창업자, 그리고 기존 창업자들까지도 사업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를 물어보면 대부분은 ‘자금’이라고 답한다. 돈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고, 성공도 문제없을 것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다. 과연 그럴까? 기업을 만드는 창업가, 기업가라면 자금보다 더 먼저, 가장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조건은 다름 아닌 ‘기업가 정신’이다.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여러 각도에서 세밀하게 관찰하라! 그중에서 당신의 관심을 사로잡고 마음이 끌리는 무엇인가를 발견했다면 그에 대해 “왜”라는 의문과 끊임없는 질문을 가져 보라! 그것이 성공 창업으로 가는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의 시초임을 잊지 말자! 고객이 스스로 자신의 구매 결정이 옳았음을 믿게 해 주고, 그 이상의 가치를 얻었다는 기쁨을 맛보게 해야만 지속 가능한 생존과 성장의 길이 열린다. 고객은 기업의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다. 그래서 기업의 목적인 이윤 추구 이전에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고객의 목적인 행복이다.
새를 만나는 시간
웃는돌고래 / 이우만 (지은이) / 2021.09.30
15,000원 ⟶ 13,500원(10% off)

웃는돌고래소설,일반이우만 (지은이)
11년 동안 동네 뒷산에서 새들을 관찰했고, 새들의 이야기를 도감과 그림책으로 어린이들에게 들려주었던 저자 이우만이 새를 만났던 반짝이는 순간들을 에세이에 담았다. 새들과 만난 감동적인 순간들을 아름다운 세밀화로 보여 주는 이우만 작가의 다정한 책. 새를 잘 모르는 이들에게는 새를 만나는 입문서로 안성맞춤이고, 이미 새의 매력에 푹 빠진 이들에게는 새삼스러운 애정을 일깨우는 책이 될 것이다. 여는 글_ 하필이면 새 1부 새와 나 노랑배진박새_내가 뒷산을 서성이는 까닭 쇠박새_쇠박새의 꾀 어치_기억력이 나쁘다고? 뻐꾸기_태어남을 축하받지 못하는 생명 한국동박새_감나무가 맺어 준 인연 굴뚝새_적당한 행운 검은등뻐꾸기_사람들 듣는 귀는 다 비슷비슷 곤줄박이_뻔뻔이라 불린 새 박새_나를 눈뜨게 해 준 고마운 새 오색딱다구리_누가 더 대단한가 쇠딱다구리_안 보인다고 없는 건 아니지 동고비_다른 방향에서 바라보면 직박구리_편견에서 탈출하기 파랑새_멀리서 찾으면 목만 아프지 홍방울새_일상이 주는 선물 쇠솔딱새_날개가 있어서 큰부리까마귀_온통 검은 줄만 알았더니 흰머리오목눈이_봄이 되어도 떠나지 않은 까닭 꾀꼬리_유리왕의 마음이 이랬을까 흰눈썹황금새_그 이름의 무게를 견뎌라 노랑할미새_내가 머물 습지는 어디로 갔나요? 콩새_깃털로 기억되는 이름아 멋쟁이새_진부한 드라마 속 한 장면처럼 딱새_침묵이 전해 주는 마음 새호리기_죽음을 대하는 자세 노랑지빠귀_새와 나 사이 칡때까치_언제 어디에 있는지가 중요해 울새_요란한 노래로 불러 세울 땐 언제고 솔부엉이_낮엔 자야 해요 노랑턱멧새_노래를 연습하는 새 뱁새_기분 좋은 재잘거림 2부 새를 그리다가 가만히 멈춰 보기 임계 거리 나만의 기준 늘상 있는 일 툭! 도토리 죽비를 맞다 새를 그리는 방법 깃털의 색 새와 열매 쌍안경으로 새를 찾는 방법 레어와 커먼 사진과 세밀화 실제와 사진과 그림 내가 채워야 할 빈자리 조성성과 만성성 일반화의 오류 토종과 외래종 새를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하는 이유 찾아보기 저자 소개|뒷산에서 만난 새들, 그리고 세상| 11년 동안 동네 뒷산에서 새들을 관찰했고, 새들의 이야기를 도감과 그림책으로 어린이들에게 들려주었던 저자 이우만이 새를 만났던 반짝이는 순간들을 에세이에 담았다. 우리나라에도 탐조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고, 새를 반려동물로 키우는 이들도 늘고 있다. 새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이들도 많아졌고, 새를 찾아 탐조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안내서는 전문가들을 위한 필드 도감이거나 실용서에 치우쳐 있고, 새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일반인이 갖기란 쉽지 않았다. 이런 때, 새들과 만난 감동적인 순간들을 아름다운 세밀화로 보여 주는 이우만 작가의 다정한 책 《새를 만나는 시간》은 새를 잘 모르는 이들에게는 새를 만나는 입문서로 안성맞춤이고, 이미 새의 매력에 푹 빠진 이들에게는 새삼스러운 애정을 일깨우는 책이 될 것이다. |새와 만나는 선물 같은 시간| 새를 관찰하던 카메라 렌즈에 노랑배진박새가 내려앉은 떨리는 순간, 보고 싶어서 멀리 섬까지 찾아갔으나 오래도록 그 실물을 보지 못했던 한국동박새를 늘 가는 작업실 밖 감나무에서 발견한 날의 놀라움, 다양한 새들을 보려고 저자가 놓아둔 먹이대에 제가 좋아하는 땅콩이 없자 창문을 톡톡 두드려 ‘땅콩이 없잖아!’ 당당하게 요구하는 곤줄박이, 박새가 먹는 먹이를 같이 먹고 싶어 ‘이게 뭐지?’ 하며 거짓 호들갑을 떨어 박새를 유인한 뒤 박새가 먹던 벌레 알집을 냉큼 맛보는 쇠박새의 꾀…. 새들이 보여 주는 그 모든 순간순간 작가가 새와 나눈 이야기들을 듣노라면 몰랐던 새들이 옆집 꼬마처럼 친근하게 느껴진다. 다른 새들이 나무를 아래에서 위로 오르며 먹이를 찾을 때 홀로 반대 방향으로 내려오며 먹이를 구하는 동고비에게서 남들과 다른 시선을 가진다는 뜻을 새삼 새기고, 시끄럽다 구박했던 직박구리가 나는 모습이 멋지다고 감탄하는 초보 관찰자 덕에 자신의 고정된 시선을 반성하는가 하면, 온통 검은색투성이로 보이던 큰부리까마귀에게서 찬란한 색의 향연을 발견하는 순간 선입견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가리는지 배운다. 부리부터 발까지, 단 하나도 허투루 낭비하지 않고 깨끗이 먹어치우는 새호리기에게서 죽음을 대하는 경건한 자세를 엿보고, 섬에서는 칡때까치를 홀대하더니 뒷산에서 만나니 환대하는 스스로를 보며 또한 인생을 대하는 태도를 성찰한다. 이 모든 것이 새와 함께한 덕이고, 새를 애정으로 만나 온 덕이다.
문학과 사회 149호 - 2025.봄 (본책 + 하이픈)
문학과지성사 / 문학과사회 편집동인 (지은이) / 202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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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문학과사회 편집동인 (지은이)
섣불리 무대 앞을 장식할 표어를 규정하기보다 그 무대의 넓이와 깊이가 굳어버리지 않도록 말의 힘을 키우는 장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필자들에게 계엄이 선포된 12월 3일부터 이후 두 달 동안의 기록을 요청했다. 그 기록이 일기여도 좋고 에세이여도 좋고 비평이어도 좋으나, 가능한 한 밀려오는 사태와 동시적으로 호흡하며 당신이 서 있는 시간과 장소를 기록으로 남겨달라는 당부를 했다. 그렇게 말을 다루는 사람들의 고민이 고이고 부글대다 끓어넘치는 역동적인 과정이 15편의 글이 되어 이곳에 도착했다. 김기태, 김멜라, 김복희, 김이설, 김형중, 문보영, 박솔뫼, 서효인, 소영현, 손보미, 송희지, 이미상, 이장욱, 임유영, 황정은의 글은 내가 미처 알아채지 못한 감정들, 그러나 글을 읽는 순간 이미 내 안에서도 희미하게 존재하고 있었음을 발견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말로 빚어 건네주었다. 낯선 기획에 기꺼이 참여해준 동료 문인이자 무엇보다 동료 시민인 저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보내며, 글을 통해 서로의 시간과 장소를 공유하는 이 소중한 경험을 독자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마음을 전한다.| 본권 | qha호를 펴내며 시 황동규 오늘 외 1편 이문재 밤이 부족하다 외 1편 심보선 섬망 외 1편 진은영 자기소개 외 1편 김현 천사들의 합창 외 1편 백은선 세계의 배꼽 외 1편 여세실 예지의 말 외 1편 윤혜지 기도 놀이 하는 사람들 외 1편 봉주연 내일이 들어올 자리입니다 외 1편 구윤재 다녀왔어 외 1편 소설 조경란 빗방울 하나 마른 잎을 두드리네 염승숙 한낮의 정적 신종원 돌, 뱀, 노래 리뷰 박신현 죽음을 삼키는 에코섹슈얼리티 ―김언희, 『호랑말코』 선우은실 상태로 말하는 방법 ―신미나, 『백장미의 창백』 ―최재원, 『백합의 지옥』 정원 깨진 조각이 비추는 것 ―최하연, 『보헤미아 유리』 ―박지일, 『물보라』 최다영 What is love ―유선혜,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 ―백인경, 『멸종이 확정된 동물』 황사랑 몫 없는 자들의 광장 ―배수연, 『여름의 힌트와 거위들』 ―윤은성, 『유리 광장에서』 김다솔 자주, 계속 실패해보겠습니다 ―안윤, 『모린』 ―김지연, 『조금 망한 사랑』 안세진 위생적인 삶을 위한 지침 ―김의경, 『두리안의 맛』 ―전지영, 『타운하우스』 이성민 비주체에 관하여 쓰기 ―천선란, 『모우어』 ―황모과, 『스위트 솔티』 이지은 대온실과 하숙집 ―김금희, 『대온실 수리 보고서』 제21회 마해송문학상 발표 조은주 『비로와 호랑할배』 색인 정기 구독 안내 | 하이픈 | 탄핵 – 일지 김기태 완벽하지 못한 날들 김멜라 계엄 파편 김복희 산통 깨기(記) 김이설 2024년 12월, 2025년 1월의 메모 김형중 좌파적 우울 문보영 앤아버의 나무들과 우체국 그리고 실어증 박솔뫼 나는 뭔가 말을 할 거야 서효인 교차 기록 소영현 거울 방에서, 저항의 미러링 손보미 힘 송희지 계속 쓰기 이미상 ○○도 ○○도 없는 구멍 뚫린 문형과 캐치프레이즈 이장욱 계엄 일기 임유영 일기 모음: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선택 황정은 日記탄핵-일지 “참으로 오래 싸워야 할지도 모른다. 어쩌면 영영” ―김기태 김멜라 김복희 김이설 김형중 문보영 박솔뫼 서효인 소영현 손보미 송희지 이미상 이장욱 임유영 황정은― ■ 서문: 봄호를 펴내며 우리, 그럼에도 함께할 수밖에 없는 하루 만에 비상계엄령이 선포되고 해제되었다. 그리고 탄핵의 절차는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45년 만에 선포된 비상계엄과 이후 탄핵 정국을 바라보며, 나는 웃지도 울지도 못할 만큼 어처구니없는 이 사태에 대해 정확히 조준하고 명중하는 말을 찾을 수 없음을 깨달았다. 아무나 붙들고 밤새도록 떠들 수 있을 것 같다가도 정작 누군가를 만나면 별달리 하고 싶은 말이 없었다. 상대의 말이 뻔하게 느껴졌고 나의 말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음을 알아채는 일이 반복되었다. 말을 하면 할수록 말의 무게는 가벼워졌고 말의 가치는 휘발되었다. 그래도 나는 말을 다루는 사람인데. 이 사태를 말로 풀어낼 수 없다면 그나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 텐데. 그러나 나의 조바심과는 별개로, 사태를 둘러싼 말의 세계는 텅 비어 있거나 꽉 포화된 듯 보였다. 말로 구성된 상징질서가 무너져버렸음을 실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실재의 침입’이 반드시 참혹하거나 숭고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그러니까 실재가 막대하고 압도적인 위용을 과시하거나 치명적인 진리를 계시하는 것이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은 내게 잔인한 진실이었다. 오랫동안 많은 이의 손을 빌려 가까스로 구축해온 ‘사회적인 것’이 이토록 볼품없고 방정맞은 타격 한 방에 무너질 수 있다는 건 무언가 근본적인 자존심을 훼손하는 일이었다. 그럼에도 지금으로선 이 보잘것없는 진실을 인정하는 것 외에 별다른 도리가 없어 보인다. 말하자면, 실재는 빈약하고도 우스꽝스럽게 등장할 수 있다. 특정한 희망과 믿음하에 구축된 공간, 그러니까 신앙에 견줄 만한 신념을 전제 삼아 사회적 행위를 교육하고 유지하고 평가해온 ‘대의민주주의’라는 상징계는 돌연 순식간에 뚫려버릴 수 있다. 그것도 위대한 혁명에 의해서가 아니라 천박한 소동극에 의해. 오물로 등장한 실재의 흔적을 온몸에 뒤집어쓴 기분이다. 물론, 윤석열을 비롯한 내란 세력의 현실 인식은 상징계에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지극히 퇴행적이고 상상적인 종류의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아니 그렇기에, 그토록 허접한 난도질로도 대한민국의 상징계가 한 장의 종이처럼 손쉽게 찢길 수 있다는 사실은 더욱 비참하고 허무하게 느껴진다. 어처구니없는 방식으로도 상징계는 찢기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도 ‘사건’은 등장한다. 경박한 소동극 역시 사건이긴 사건일 것이고, 이렇게 희극이라고도 비극이라고도 말할 수 없는 사건 앞에도 충실한 주체는 등장할 것이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 문학에서 그간 주목해온 ‘사건의 주체’, 그러니까 압도적인 사건 앞에서 사건이 요구하는 바를 겸허하고 충실하게 수용하는 주체의 형상은 이 경우에 그다지 어울려 보이지 않는다. 어쩌면 난잡한 가설무대에서 끝까지 내려오지 않고 버티기 위해서는 역할을 자임하고 자리를 사수하는 지극히 의도적인 선택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적어도 지금, 최소한 나의 경우에는 그래 보인다. 나에게 결핍된 것은 과몰입을 방지하기 위한 비판 의식이 아닌, 냉소에 빠지지 않기 위한 가면과 연기력이니까. 여하튼 추하게 너덜거리는 실재의 균열 앞에 가설무대는 세워졌다. 이 임시 무대에 올라온 이들의 면면을 보고 있노라면, 어떤 부류의 사람들은 전부 쓸어버리고 싶다는, 어떤 종류의 목소리들은 모조리 소거하고 싶다는, 나조차도 알지 못했던 나의 어두운 감정들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한, 감정 자체를 억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애당초 “진정한 의무의 신호는 동정심보다는 짜증으로 나타”날 수밖에 없고 , 짜증과 분노에 가까운 감정이야말로 내가 사회적 의무에 따라 움직이고 있음을 알려주는 증거일 테니까. 인류학자 제임스 퍼거슨은, 만원 버스에 새로운 승객이 탑승할 때 기존의 승객들이 어쩔 수 없이 몸을 움직여 자리를 내어주는 것처럼, 누군가의 ‘현존’에 의해 부여되는 강제성과 그로 인한 포기야말로 ‘의무’의 본질이라고 설명한다. 예컨대, 구제 불능인 동생이 마약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말도 없이 나타나 나의 소파를 토사물로 더럽힌다면, 나는 공감과 동정의 감정 대신 짜증과 체념의 감정을 느낄 것이다. “어쩌면 이리도 짜증나게 굴 수 있을까? 근데 어쩌겠어, 내 동생인데……” 제임스 퍼거슨, 『지금 여기 함께 있다는 것: 분배에 관한 인류학적 사유』, 이동구 옮김, 여문책, 2024, p. 71. 퍼거슨에 따르면, 바로 이 불쾌와 체념의 감정이야말로 진짜 의무의 감정이고 , 사회는 이러한 “의무라는 개념과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 같은 책, p. 47. 해야만 유지될 수 있다. 그러니 ‘사회 따위는 없다. 오직 유효한 건 힘뿐이다’라고 외치는 이들을 향해 같은 말로 대거리할 수는 없다. 도무지 공감도 이해도 할 수 없는 사람들이지만, 이들을 대상으로도 성가시고 괴로운 ‘현존의 의무’는 면제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유토피아는 없을 것이다. 온갖 문제점을 포함한 채로 시끄럽게 웅성대는 세계가 있을 뿐이다. 우리에게 남은 것은, 섣불리 디스토피아를 승인하지 않는 인내심과 ‘이러한’ 방식의 사회가 문제라면 어떠한 방식의 사회가 도래해야 할지 사유하고 실천하고 연대하는 지난한 과정이다. 그러니 말의 문제는 여전히 중요할 것이다. 진술문의 형태로 수행문의 의미를 담아 말하자면, 문학은 인류가 말로 빚어온 소중한 것들을 지키되 더는 힘을 발휘할 수 없는 말을 대신해 유효한 말을 상상하고 발명하는 의무를 지닌다. 그런 의무를 이어받아, 이번 『문학과사회 하이픈』은 열린 장소가 되고자 했다. 섣불리 무대 앞을 장식할 표어를 규정하기보다 그 무대의 넓이와 깊이가 굳어버리지 않도록 말의 힘을 키우는 장소를 제공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필자들에게 계엄이 선포된 12월 3일부터 이후 두 달 동안의 기록을 요청했다. 그 기록이 일기여도 좋고 에세이여도 좋고 비평이어도 좋으나, 가능한 한 밀려오는 사태와 동시적으로 호흡하며 당신이 서 있는 시간과 장소를 기록으로 남겨달라는 당부를 했다. 그렇게 말을 다루는 사람들의 고민이 고이고 부글대다 끓어넘치는 역동적인 과정이 15편의 글이 되어 이곳에 도착했다. 김기태, 김멜라, 김복희, 김이설, 김형중, 문보영, 박솔뫼, 서효인, 소영현, 손보미, 송희지, 이미상, 이장욱, 임유영, 황정은의 글은 내가 미처 알아채지 못한 감정들, 그러나 글을 읽는 순간 이미 내 안에서도 희미하게 존재하고 있었음을 발견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말로 빚어 건네주었다. 낯선 기획에 기꺼이 참여해준 동료 문인이자 무엇보다 동료 시민인 저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보내며, 글을 통해 서로의 시간과 장소를 공유하는 이 소중한 경험을 독자들과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마음을 전한다. 본권의 창작란에는 이번 계절에도 다채로운 작품들이 마련되어 있다. 황동규, 이문재, 심보선, 진은영, 김현, 백은선, 여세실, 윤혜지, 봉주연, 구윤재의 시와 조경란, 염승숙, 신종원의 소설을 만나볼 수 있다. 리뷰 코너에서는 박신현, 선우은실, 정원, 최다영, 황사랑, 김다솔, 안세진, 이성민, 이지은 평론가가 지난 계절에 출간된 시·소설 단행본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섬세하게 읽어주었다. 이 또한 독자들의 일독을 권한다. 끝으로 , 제21회를 맞은 마해송문학상 수상작으로 조은주의 『비로와 호랑할배』가 선정되었음을 기쁜 마음으로 전한다. 수상작에 대한 심사평과 수상 소감은 본권 지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심으로 수상자에게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보낸다. 수월하다고는 말할 수 없는 나날이지만, 독자들과 함께 읽고 쓰고 생각하며 이 시절을 통과하고 싶다. 문학은 모든 순간에 가능하며 문학을 통한 우정은 결코 협소해질 수 없음을 기꺼이 믿어보고 싶다. 편집동인 이소「완벽하지 못한 날들」 _김기태서울 서부지법에 침입했던 이십대 청년이 유치장에서 작성한 수기가 1월 21일에 보도되었다. 그는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고. ‘빼앗긴 주권을 되찾아 다시 시민으로 거듭나고자’ 담벼락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1월 26일에는 누적 수강생 백만 명이 넘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부정선거 가능성과 거야 폭정을 지적하며, ‘행동하는 양심’을 강조하는 입장문을 게시했다. 글의 말미에서 그는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라는 네크라소프의 시구를 인용했다. 이 시구는 40년 전에도 인용된 적 있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유시민 씨는 전두환 정권의 사법부에 제출한 ‘항소이유서’를 같은 인용으로 끝맺었다. 이른바 ‘서울대 민간인 감금 촉행 고문 사건’과 관련해서다. 그 오류와 업보에도 불구하고 항소이유서 자체는 군부독재에 대한 고발로서 널리 회자되었고, 네크라소프의 시구도 덩달아 유명해졌다. 그리고 40년 후, 이는 군부를 동원해 국회 해산을 꽤했던 계엄령을 계몽령으로 윤색하는 데에 재인용된다. 혼란하다. 「계엄 파편」 _김멜라계엄이 선포되고 우여곡절 끝에 해제되었던 날, 늦은 새벽 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엄마는 그 소식을 듣고 곧장 국회 앞으로 가려 했었다고 말했다. 나는 또다시 그런 일이 생겨도 엄마가 가선 안 된다고 만류했다. 추운데 차도 없이 할머니 혼자 그 밤에 어디를 가느냐고. 엄마는 택시를 타고 가면 된다며 이번에도 빨리 국회로 달려갔던 사람들 덕분에 이만큼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다. 나는 과거 시위 때 내가 겪었던 크고 작은 폭력 사태가 떠오르며 순간 엄마가 곤봉에 맞아 피 흘리는 망상이 가득 찼다. 옅은 공황 상태에 빠진 나는 급기야 나 자신을 인질 삼아 엄마를 겁박했다. 그럼 내가 먼저 달려가겠다고, 내가 앞장서 담장을 넘고 저것들을 가만 안 돌 테니(실제로는 이보다 더 과격한 표현을 썼다) 엄마는 집에 계시라고 했다. 엄마는 잠시 아무 말이 없더니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나중에 통화하자며 전화를 끊었다. 「산통 깨기(記)」 _김복희2024. 12. 23. 월요일. 서울. 굉장히 추위.아침 뉴스 보도로 트랙터가 남태령을 넘어 용산에 당도하였음을 보았다. 날이 무척 찼는데.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에 소액을 후원하는 것으로 마음의 빚을 달랬다. 남태령에 모인 분들에게 큰 빚을 졌다. 코를 풀 때마다 코피가 나는 추위에. 그러나 물은 안 먹히고 커피만 들이켜는 중. 이 부담감을 불쾌하다고 감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헌재의 브리핑에서 윤이 서류를 받지 않아도 송달의 효력이 발생함으로 간주한단다. 그래, 열아홉 번이나 서류를 안 받는 건 말도 안 된다. 법 앞에 모두 평등함.학기 말 성적 처리, 시와 산문 원고가 수 편. 모두 1월 중 마쳐야 하는데 완전히 손에 잡히지 않아 놓고 있었다. 미치겠네.하지만 안 미치겠지. 마음이 다급하다. 이 시국에 시를?이라는 질문은 이제 그만뒀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 시국 혹은 국면, 뭐든 사태사, 세상이, 시에 어떻게 녹아 나올 것인가 이것이 문제. 내 한계가 드러나겠지. 그러나 이것이 시의 한계는 아닐 것이고. 시가 나보다 나은 존재임을 믿는 수밖에 없겠지. 뉴스를 끌 수가 없다. 김수영을 생각하자. 일단 한 과목 성적 처리를 마쳤다.
달마어록
불광출판사 / 보리달마 (지은이), 일수 (옮긴이)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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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출판사소설,일반보리달마 (지은이), 일수 (옮긴이)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수행법인 ‘참선’의 시작을 거슬러 올라가다 보면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는 인물이 있다. 바로 보리달마이다. 경전에 의지하여 깨달음을 구하였던 다른 불교 종파들과 달리 ‘마음이 곧 부처’라고 말하며 ‘마음’을 들여다보는 수행을 강조한 보리달마의 가르침은 중국불교에 ‘선종(선불교)’이라는 새로운 종파를 만들어내었다. 이 책은 보리달마의 법문을 기록한 것이라고 알려진 네 가지 문헌, 『이입사행론』, 『혈맥론』, 『관심론』, 『오성론』을 한 권으로 엮어 정리한 것이다. 원문과 그에 대한 번역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어떠한 군더더기도 없이 어록 속 가르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선 사상의 발전과 함께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난 송나라 시기 이전, 선종 초기의 사상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들어가며 해제 : 중국 선종의 성립 이입사행론(二入四行論) 第一節 入道修行網要門(입도수행강요문) 第二節 論主意樂差別門(논주의락차별문) 第三節 一相平等無別門(일상평등무별문) 第四節 談論空無破執門(담론공무파집문) 第五節 絶像離說懸虛門(절상이설현허문) 第六節 示論觀察形色門(시론관찰형색문) 第七節 反詰難問現理門(반힐난문현리문) 第八節 開示三界別相門(개시삼계별상문) 第九節 問答現說三寶門(문답현설삼보문) 第十節 定慧分釋各別門(정혜분석각별문) 第十一節 諸法假相無體門(제법가상무체문) 第十二節 妄想建立如幻門(망상건립여환문) 第十三節 智斷疑惑分齊門(지단의혹분제문) 第十四節 眞俗二諦差別門(진속이제차별문) 第十五節 五種心識分異門(오종심식분이문) 第十六節 遣除病執正心門(견제병집정심문) 第十七節 離念消融差別門(이념소융차별문) 第十八節 卽心現示義理門(즉심현시의리문) 第十九節 比諭合當現法門(비유합당현법문) 第二十節 道心增長引導門(도심증장인도문) 第二十一節 規域內外別相門(규역내외별상문) 第二十二節 心品利鈍別相門(심품리둔별상문) 第二十三節 一盡法界無遺門(일진법계무유문) 第二十四節 無我無執如空門(무아무집여공문) 第二十五節 是道非道差別門(시도비도차별문) 第二十六節 邪正一相同體門(사정일상동체문) 第二十七節 生死涅槃無二門(생사열반무이문) 第二十八節 大道遠近分別門(대도원근분별문) 第二十九節 大道覺悟易難門(대도각오이난문) 第三十節 上士無障無碍門(상사무장무애문) 第三十一節 正見邪見別體門(정견사견별체문) 第三十二節 法界菩提差別門(법계보리차별문) 第三十三節 開示甚深境界門(개시심심경계문) 第三十四節 諸法不動寂靜門(제법부동적정문) 第三十五節 諸法因緣無生門(제법인연무생문) 第三十六節 諸法因緣假有門(제법인연가유문) 第三十七節 心性廣大無碍門(심성광대무애문) 第三十八節 有知無知差別門(유지무지차별문) 第三十九節 明覺不覺差別門(명각불각차별문) 第四十節 建立波羅密多門(건립바라밀다문) 第四十一節 心性遠離結縛門(심성원리결박문) 第四十二節 無生離邊門(무생이변문) 第四十三節 心德自在無碍門(심덕자재무애문) 第四十四節 隨心諸法有無門(수심제법유무문) 혈맥론 (血脈論) 第一節 心外無佛性(심외무불성) 第二節 迷心萬行 未免輪回(미심만행 미면윤회) 第三節 明不敬所以(명불경소이) 第四節 道不在山野(도부재산야) 第五節 屠漢亦得成道(도한역득성도) 관심론(觀心論) 第一節 觀心(관심) 第二節 心具染淨緣起(심구염정연기) 第三節 眞心因妄不現(진심인망불현) 第四節 善法以覺爲根者(선법이각위근자) 第五節 惡法以三毒爲根(악법이삼독위근) 第六節 正明六識(정명육식) 第七節 斷三毒根(단삼독근) 第八節 了出三界(요출삼계) 第九節 三界原因(삼계원인) 第十節 迷現六趣(미현육취) 第十一節 攝心解脫(섭심해탈) 第十二節 惡法以三毒覺爲根(악법이삼독각위근) 第十三節 明三聚六波羅密(명삼취육바라밀) 第十四節 心淨卽國土淨(심정즉국토정) 第十五節 重明六度(중명육도) 第十六節 明法乳(명법유) 第十七節 修活聖殿(수활성전) 第十八節 鑄寫佛像(주사불상) 第十九節 五分香(오분향) 第二十節 散花(산화) 第二十一節 明燈(명등) 第二十二節 行道(행도) 第二十三節 齋戒(재계) 第二十四節 齋食(재식) 第二十五節 斷食(단식) 第二十六節 禮拜(예배) 第二十七節 洗浴(세욕) 第二十八節 明念佛(명염불) 第二十九節 證明六道(증명육도) 第三十節 妄營佛像塔廟(망영불상탑묘) 第三十一節 結歸觀心(결귀관심) 오성론(悟性論) 부록 참사람 결사문 / 참사람 서원중국 선종의 초조, 보리달마의 법문을 엮은 네 가지 문헌을 한 권으로 읽는다 한 인물에 대해 전설 같은 일화가 많다는 건 그의 행적이 비범하였음을 드러내는 반증이기도 하다. 중국의 불교 관련 인물 가운데 보리달마만큼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는 인물도 없을 것이다. 당대의 권력자였던 양 무제의 질문에 거침없이 대답하여 노여움을 산 이야기, 그래서 갈대를 꺾어 타고 양쯔강을 건너 소림사에 머물며 9년간 면벽 수행을 했다는 이야기, 독살당하였으나 다시 살아나 신발 한 짝을 지팡이에 꿰고 길을 떠났다는 이야기 등등. 보리달마에 대해서는 진위여부를 가릴 수도 없고, 허무맹랑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전한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그의 일생은 물론, 생몰연대까지도 정설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 경전의 가르침에 의지하였던 화엄종이나 천태종 같은 종파들과는 달리, ‘마음이 곧 부처’라고 말하며 ‘마음’을 들여다보는 수행을 강조하였던 보리달마의 가르침은 당시 중국불교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그리고 이러한 가르침을 바탕으로 발전한 선종은 훗날 중국불교의 주류가 되었다. 또한 보리달마의 가르침은 중국을 넘어 우리나라 불교계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는데, 중국으로 유학을 다녀온 스님들에 의해 선종이 우리나라로도 전래되었고, 또 나름의 방식으로 발전하였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도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수행법인 참선 역시 시작을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중국 선종의 초조인 보리달마에 다다르게 된다. 우리가 불교를 공부할 때 보리달마를 빼놓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이 책에서는 보리달마의 가르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 네 가지 문헌을 소개한다. 바로 『이입사행론』, 『혈맥론』, 『관심론』, 『오성론』이다. 원문과 그에 대한 번역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어떠한 군더더기도 없이 어록 속 가르침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 때로는 달마 대사가 제자와 주고 받은 문답 형식으로, 때로는 제자에게 가르침을 주는 설법 형식으로 마음이 만법의 근원이며 마음을 깨치지 않고서는 결코 깨달음에 이를 수 없음을 알려준다. 초기 선종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책, ‘달마어록’ 그러나 ‘달마어록’이라고 부르는 기록을 볼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이 하나 있다. 이 문헌들은 보리달마의 법문을 담았다고 이야기하지만, 보리달마 당시에 기록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보리달마의 생몰연대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중국 남북조 시대인 6세기경의 인물이라는 것은 명확하다. 하지만 ‘달마어록’이라고 불리는 『이입사행론』, 『혈맥론』, 『관심론』, 『오성론』 등의 문헌은 당나라 초중기인 7~8세기에 이르러서야 성립되었다. 그렇게 때문에 보리달마의 법문만을 오롯이 담고 있는지, 혹시 후대의 첨삭이 이루어진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설사 달마어록이 보리달마의 법문만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현대의 우리가 달마어록을 읽어야 하는 까닭은 명확하다. 이 ‘어록’ 속에는 초기 선종의 사상이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이다. 『벽암록』이나 『종용록』, 『전등록』, 『무문관』과 같은, 여러 조사(祖師)들의 화두를 선별하여 엮은 선어록이 출현한 것은 송나라 때로, 보리달마가 입적하고도 4~5세기가 지난 이후였다. 하나의 법맥으로 이어져 오던 선종이 남종선과 북종선으로 나뉜 것을 넘어 일곱 종파로까지 나뉘어 있었던 때이다. 그러다 보니 깨달음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수행에 대한 관점 등이 선종 초기와는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달마어록’은 성립 시기가 그 이전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는 선 사상의 발전과 함께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기 전, 초기 선종의 사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와 더불어 ‘달마어록’에 등장하는 보리달마는 곧 ‘초기 선종의 이상’을 인격화한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64안거를 성만한 수좌 스님의 군더더기 없는 직역으로 원전의 맛을 오롯이 살렸다 이 책을 옮긴 일수 스님은 64안거를 성만한, 결코 만만치 않은 수행 이력을 지녔다. 백양사 운문선원 선원장과 유나를 지냈고, 현재 백양사에서 수행 정진하고 있는 수좌이기도 하다. 일수 스님은 선방에서 안거를 할 때는 대중과 함께 수행 정진을 하였지만 해제 이후 홀로 지낼 때는 ‘달마어록’을 읽고 그 뜻을 되새기며 수행이 침체되거나 해이해지지 않도록 다잡았다고 한다. 일수 스님이 여러 선어록 가운데에서도 ‘달마어록’을 꼽아 번역한 까닭이다. 선어록을 놓지 않았던 스님의 수행 경험은 재가불자들을 지도하는 데도 이어졌다. 평소 일상생활 속 선 수행을 강조해온 스님은 재가불자들의 참선 수행을 지도하기도 하였는데, 이때 실참을 하기 전 선어록 강의를 먼저 한 이후에 참선으로 이어지도록 지도했다. 달마어록을 강의할 때면 재가불자들과 함께 한 구절씩 읽고 번역하며 공부하였다. 이 책에는 그러한 일수 스님의 수행과 대중과 함께한 강의 경험이 그대로 녹아 있다. 대중과 함께 공부한 내용을 묶어 정리한 뒤, 탁마하고 교정하는 과정을 수차례 진행하면서 원고를 다듬었다. 해설은 덧붙이지 않고 원전의 내용에만 집중, 직역하고 있어 독자 스스로가 원전의 맛을 오롯이 느끼고 공부할 수 있을 것이다.달마어록은 역사상 실존 인물로서의 달마 자신이 쓴 것도 아니고, 그의 설법을 전승해 주는 것도 아니다. 그 내용은 모두 달마를 조사로 받드는 초기 선종 사람들의 여러 가지 주장을 모은 것으로, 중국 선의 이상을 인격화한 것이며 역사적인 다른 인물들의 일반적인 선어록과는 상당히 성격을 달리한다. 유의해야 할 것은 공안으로서 달마의 전기가 훗날 선 사상의 발전과 더불어 여러 가지 변화를 보여 주는 것에 비해, 그의 주장을 전해 주는 어록은 모두 당나라 초기부터 중기 사이에 성립되었고, 그 이후에는 아예 잊히고 말았다는 사실이다.- ‘해제 : 중국 선종의 성립’ 若夫入道多途나 要而言之하면 不出二種이니 一은 是理入이요 二는 是行入이니라.대체로 도에 들어가는 데는 길이 많지만, 요약해서 말하면 두 가지 종류에서 벗어나지 않는다.첫째는 이치로써 들어가는 것이요. 둘째는 수행으로써 들어가는 것이다. 問曰 何名爲法이닛고.答曰 心如法不生하며 心如法不滅故로 名爲法이니라.어떤 사람이 질문했다. “어떤 것이 법입니까?”달마 스님이 대답했다. “마음은 법과 같아서 생겨나지 않으며 마음은 법과 같아서 없어지지도 않기 때문에 법이라고 말한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의 부모는 무엇이 달랐을까?
길위의책 / 이지원 (지은이) / 2019.02.25
14,000원 ⟶ 12,600원(10% off)

길위의책학습법일반이지원 (지은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내 아이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무엇을 해줘야 하는지, 학원에 맡기는 것밖에 방법이 없는 건지, 부모가 정보력이나 경제력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어야 하는지를 많이 묻는다. 이 시기에 부모들이 이러한 고민에 빠지는 이유는 자녀의 학습 습관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이자 최적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학습컨설턴트인 저자는 15년 동안 학습법 강연 및 일대일 학습컨설팅을 해오면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공통적으로 받은 질문인 선행학습, 사교육 활용법, 진로 지도, 노트 필기, 공부시간 관리, 입시 정보까지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 지도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머리말 Part 1 기대 반 걱정 반 우리 아이의 공부법 머리만 믿고 공부를 게을리 해요 노력하는 아이로 만들기 숙제 말고는 공부하지 않으려고 해요 사실, 아이도 엄마만큼 불안하다 | 공부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는 이유 | 공부에 대한 불안감 줄이기 공부는 많이 하는데 시험 결과가 나빠요 아이들이 흔히 저지르는 잘못된 공부 방법들 | “공부하라”는 말보다 문제점 파악이 우선 노력해도 친구를 이길 수 없다고 울상이에요 항상 주변의 시선을 받고 싶은 아이 | 머리가 나쁘다고 자책하는 아이 | 공부 자신감을 높이고 자존감을 올려주기 다른 집 아이는 인강으로도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데 우리 아이는 왜 안 될까요? 혼자 공부하기 힘들어하는 아이라면, 학원 강의 | 집중력이 좋은 아이라면, 인터넷 강의 |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면, 과외 학원을 다녀도 과외를 받아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요 아이의 공부 의지를 꺽는 부모의 말과 행동 | 아이의 공부 의지를 키우는 부모의 노력 | 자녀와 부모 사이에 숨은 문제점 찾기 사춘기일까요? 갑자기 말을 안 듣고 공부도 안 하네요 아이와의 끊임없는 감정싸움 | 아이는 친구를, 부모는 공부를 우선시한다 아이의 공부 의욕을 살리는 대화의 비결 Part 2 성적 상위 1% 부모에게서 배우는 아이 성적 올리는 부모의 비결 숙제만 하고 마는 아이들 ‘숙제가 끝나면 공부 끝’이라는 생각을 끊어내라 하루 2시간은 자습 시간을 유지하라 공부 시간을 늘리라는 주변의 권유에 흔들리지 마라 공부 시간을 억지로 늘려라? | 아이의 성향에 맞는 공부법 찾기 단기 집중력이 높다면 짧게 다양한 공부를 하게 하라 짧게 여러 과목 공부하기 우리 아이 집중력은 얼마? 노력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들 부모의 ‘쿨’한 행동이 아이의 마음을 가볍게 만든다 공부에 대한 기준은 하나여야 한다 | 불안감을 드러내지 않는다 우리 아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마라 가끔은 공부 스트레스를 풀 수 있게 해주어라 뚝배기 같은 아이의 노력을 인정하고 기다려주어라 국어영어수학에 대한 흥미도 높이기 Part 3 부모와 함께하는 상위 1% 공부법 따라 하기 학원에 의존하지 말고 자습 시간에 의지하라 부모 먼저 자습 시간의 중요성을 이해하자 | 자습 시간 활용 능력을 높이는 부모의 노력 | 공부한 내용을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들기 공부에 재미를 더하라 우리 아이만의 공부 방법을 찾아라 | 수업 시간에 가능한 필기를 많이 하라 | 문제풀이보다 암기에 더 집중하라 복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 매일의 공부 계획을 세워라 | 공부의 우선순위를 재설정하라 | 공부의 마무리는 그 날 공부한 내용 정리로 개념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반복하라 성적에 변화가 없을 때 살펴볼 문제들 Part 4 중학교부터 시작하는 우리 아이 진로 지도 특목고 준비 VS. 일반고 준비 특목고 준비도 나름 이점이 있다 | 일반고 준비는 외부 활동을 적극 활용 자꾸 바뀌는 아이의 꿈, 하나로 정해줘야 할까? 진로에 도움이 되는 관련 지식을 쌓는다 | 진로 탐구는 나를 탐구하는 과정 중학교 때의 경험은 진로 설정에서 값진 자산 여행이나 체험을 진로 지도에 활용하는 법 여행체험의 이유와 목적을 정확히 인지시킨다 | 보고 느낀 것을 함께 기록한다 | 몇 번의 경험으로 아이가 달라질 거라는 생각을 버린다 교과 성적과 진로를 너무 깊이 연관 짓지 마라 Part 5 멀지 않은 입시, 차근차근 준비하기 영재원을 다니면 명문대 합격이 보장될까? 재미있어서 영재원을 다닌 아이들 | 우리 아이에겐 영재원이 독이 될 수 있다 과고·영재고를 준비하려면 수학·과학은 꼭 고3 과정까지 선행해야 하나? 선행학습보다 중요한 것은 관심과 탐구 | 수학과학 외의 과목도 꾸준히 공부하자 | 올림피아드 수상 실적은 필수가 아니다 내신을 위해 일반고 진학을 생각하는데 괜찮을까? 일반고에서의 내신 경쟁, 전략이 필요하다 | 반복학습을 통해 내신의 자신감 높이기 문과는 외고와 국제고가 대학 진학에 유리하다는데, 정말 그럴까? 외고와 국제고, 아이에게 적합한 학교 찾기 고교 입시 안내 대학 입시에서도 선행학습이 유리할까? 성적 상위 1%의 아이들은 내신에 집중한다 | 우리 아이에게 맞게 진도를 설정한다 | 학교 내 활동에 집중한다 진로를 먼저 결정하는 것이 대학 입시에 유리할까? 대학교에서 보는 진로 관련 평가척도 | 성급한 진로 선택은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엄마의 정보력이 자녀의 생활기록부 분량을 결정한다는 게 사실일까? 정확한 입시 정보를 얻는 노하우 3가지 | 지역 내 학원의 설명회도 적절히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초등학생과 부모 대상의 특목고 입학을 위한 강연회 300회 이상! 중학생과 부모 대상의 학습법 강연회 650회 이상! 학습법 코칭 강연으로 전국을 누빈 저자가 15년간 부모들에게 공통적으로 받은 질문에 답하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내 아이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무엇을 해줘야 하는지, 학원에 맡기는 것밖에 방법이 없는 건지, 부모가 정보력이나 경제력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어야 하는지를 많이 묻는다. 이 시기에 부모들이 이러한 고민에 빠지는 이유는 자녀의 학습 습관을 잡을 수 있는 마지막이자 최적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학습컨설턴트인 저자는 15년 동안 학습법 강연 및 일대일 학습컨설팅을 해오면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공통적으로 받은 질문인 선행학습, 사교육 활용법, 진로 지도, 노트 필기, 공부시간 관리, 입시 정보까지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 지도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만드는 성적 상위 1% 부모의 노하우를 제시한다 “사교육에 펑펑 돈을 쓸 형편은 아니지만, 어떻게든 책상에 앉혀 공부하게 하고 싶은데 잘 안 돼요. 오히려 아이와 갈등만 심해지는 것 같고 저 역시 너무 힘들어요. 공부 잘하는 아이는 따로 있는 건가요?” 이런 고민을 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은 공부머리를 타고난 아이들의 특권이 아니며, 실현 불가능한 방법 역시 아니다. 공부하기 좋은 최적의 시기에 올바른 공부 습관을 갖추면 누구든지 자기주도학습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다. 이 책은 성적 상위 1%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와 갈등 없이 어떻게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아이로 키웠는지 그 노하우를 알려준다. 초등고학년부터 중학교 자녀를 둔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학습 및 진로 코칭 가이드 PART 1 기대 반 걱정 반 우리 아이의 공부법 공부 습관을 잡는 데 최적의 시기에 들어선 자녀를 보면서 부모가 느끼는 공부 지도에 대한 불안감을 사례별로 보여주면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잡히기까지 어떻게 지도하는 게 좋은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PART 2 성적 상위 1% 부모에게서 배우는 아이 성적 올리는 부모의 비결 숙제가 공부의 전부로 아는 아이도 있고, 노력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도 있다. 이 장은 성적 상위 1%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의 공부를 어떻게 지도했는지를 제시한다. 또한 주요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에 흥미를 갖고 공부하는 비법도 특별 팁으로 수록했다. PART 3 부모와 함께하는 상위 1% 공부법 따라하기 성적 상위 1% 아이들이 말하는 공부에 대한 마인드와 공부법을 보여줌으로써 부모가 자녀의 공부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특별 팁으로 아이의 노력에도 성적에 변화가 없다면 부모가 살펴볼 수 있는 문제들을 수록했다. PART 4 중학교부터 시작하는 우리 아이 진로 지도 현 입시 제도에서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진로 활동에 대해 부모가 갖고 있는 오해를 얘기하는 동시에 부모가 가정 내에서 할 수 있는 진로 지도의 방향을 제시한다. 중학생 때의 올바른 진로 지도의 중요성과 역할도 함께 얘기한다. PART 5 멀지 않은 입시, 차근차근 준비하기 중학교부터 대입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과학고, 영재고, 일반고 등 고교 유형에 따른 입시 준비와 부모가 정확한 입시 정보를 얻는 노하우를 제시한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의 공부 결과를 평가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는 존재가 아니다. 아이의 주변에는 문제점을 지적해줄 사람들이 넘쳐날 정도로 많다. 굳이 부모까지 그런 역할을 할 필요가 없다. 아이가 주변에서 받은 공부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부모 상담에서 요즘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혼자서 열심히 한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는 경우는 많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이다. 사실 특별한 방법은 없다. 누구나 알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복습을 철저히 하는 것, 배운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는 공부 습관을 갖는 것, 그리고 부모가 아이의 공부에 관심을 갖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가 공부로 힘들어할 때는 위로를 해주고 문제점을 빠르게 파악해 공부 방법에 변화를 주는 것이다.
베트남, 내가 두고 온 나라
푸른사상 / 김태수 (지은이) /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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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상소설,일반김태수 (지은이)
푸른사상 시선 98권. 김태수 시인의 시집. 40여 년 전 낯선 타국에서 벌어진 격렬한 전쟁에 뛰어들어야 했던 한국의 군인으로서 겪었던 참상을 사실적으로 증언하고, 상처를 보듬고 속죄하는 진심을 한 편 한 편의 시로 승화시켰다. 시집은 이제 긴밀한 교류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의 사람들에게 역사의 엄중한 교훈을 일깨워준다.시인의 말:베트남전, 내 양심에 그어진 상처의 회복 서시:지금 그 숲은 제1부 도깨비부대 / 베트남, 일천구백팔십사년 / 바렛호 선상에서 / 오징어와 멀미 / 오음리, 그 아침 안개 / 캄란만, 그 무더운 바람과의 만남 / 월남 신병 교육대 / 적이여 그대들은 어디에 있는가 / 전투서열병 / 무더운 한낮을 건너며 / 첫 번째 매복 / 죽은 자들과 산 자들 / 매복 후, 밝은 아침에 / 책상 서랍 속에 죽어 있는 동양인 / 오길동 상병님 제2부 내가 처음 만난 베트콩 / 케이레이션 유감 / 초병과 전갈과 청사 / 동남아 순회공연? / 친구야 네 가슴에 / 또다시 죽은 친구의 이름을 쓰며 / 포로가 되어 끌려온 어느 여자전사 / 닌딘 마을 / 붕로베이를 지나며 / 중대 기지의 병사들 / 편지 / 안남미 / 단 한 번 만난 협궤열차 / 무공훈장은 누구의 가슴에든 빛나리 / 시에스타, 베트남은 잠들고 제3부 아아, 638고지여 / 멸망의 무덤 / 젖은 눈빛의 여학생 / 머리칼과 손톱 / 나는 먼 여행을 떠납니다 / 사단 작전 / 비겁한 기도 / 땅에서도 구름이 피어오를 줄 / 캄란만 수진마을 / 우리에게 175밀리 곡사포만 주어진다면 / 우기가 끝나고 / 스팀베이스 / 사원에서 만난 월남 여인 / 조국 안부 제4부 피리는 불어도 가는 세월을 위하여 / 둑민촌의 폐허가 된 시골 국민학교 / 미군 헬기 장교들의 장례식 / 베트남의 아이들에게 / 농부와 시인 / 혼헤오산 / 송카우 계곡의 저녁노을 / 몽타냐족에게 / 포경수술, 드디어 귀국 명령 / 또이, 그녀의 일번 도로 / 귀국 준비 / 파병, 그 팔 년의 끝에서 / 다시 바렛호를 타고 / 에필로그 작품 해설 베트남전쟁과 조국 - 김희수 제국주의 비판과 제3세계 연대의 리얼리티 - 하상일 베트남전쟁, 잊지 말아야 할 참상의 증언 김태수 시인의 시집 『베트남, 내가 두고 온 나라』가 <푸른사상 시선 98>로 출간되었다. 40여 년 전 낯선 타국에서 벌어진 격렬한 전쟁에 뛰어들어야 했던 한국의 군인으로서 겪었던 참상을 사실적으로 증언하고, 상처를 보듬고 속죄하는 진심을 한 편 한 편의 시로 승화시켰다. 시집은 이제 긴밀한 교류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의 사람들에게 역사의 엄중한 교훈을 일깨워준다.지금 그 숲은지금 그 숲은 안녕할까미국이 베트남 산림에 쏟아부은 3만 5천 드럼의 Agent Orange, 살아 돌아온 우리들의 살갗에오래오래 산거머리로 진득하게 달라붙어떠나가질 않는다활엽수는 흉스러운 가시들뿐왜 낙엽이 질까 그늘 하나 없던 수상한 계절을 알았어야 했다 돌아온 막사 간이욕실에서물 몇 됫박 군용 철모로 뒤집어썼지만등 허물 그 밑은 물집이 생겼고더워 너무 긴 밤 군용 모포 속의 선잠미치고 환장하던 그 가려움이산거머리 잠시 붙었다 떨어진 자국 때문이리라살아 돌아온 지 십 년이나 진득이 붙어황색 피부를 흐물흐물 썩게 했다 많은 밤아내 곁에 누워도 꼼짝 않던 하반신뻣뻣하게 굳힐 줄 어찌 알았으랴지금 그 숲은 안녕할까정의의 십자군, 대리전쟁에 끼여또 다른 황색의 가슴팍에 총을 겨눌 때발밑에서 낙엽 소리로 부서지던 열대 활엽수거대한 미국의 음모가 쏟아 넣은 Agent Orange아름다운 이름들이 소낙비 되어 쏟아졌던그 수풀의 나무들은 지금쯤 싹을 틔울까 베트남, 일천구백팔십사년어린 내 아들은 무인도에 도착된 지 사흘 만에 죽었다. 나의 동료들은 죽은 내 아들의 살을 뜯어 먹어가며 죽어갔다. 이젠 내게도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 하느님, 하늘 아래서 이렇게 죽어가도 되는 건가요. ― 어느 보트피플 여성의 유서일천구백칠십오년우리들 스무 살 젊음이 피 흘렸던 베트남은해방되었다 돈 있는 무리들은비행기로 도망치고 일부 관리들은군용선으로 흩어졌다굶어 죽은 동료의 살을 뜯으며또 다른 무리들은 탈출했고몇 푼의 금 부스러기에 목숨 내건보트피플 그들의 무덤은 바다였다베트남이여 불러 정겨워내 스물의 한때를 밀어 넣었던한 맺힌 눈물 몇 방울 떨구었던 나라여끝까지 흥청댔을 먼 이국의 호치민 시정치 맛에 사족 못 쓰던 승려들은어찌 됐을까 달러 맛에 취했던관리들은 어찌 됐을까어찌 됐을까 다시 십 년 후빠른 세월 속으로 흩어진 희미한 기억을쫓으며 장송곡 같은 그대를 시로 쓴다얻은 무좀은 발가락을 시리게 하고우기, 지긋지긋한 장맛비 내려도랑까지 바닷물이 기어드는 코리아, 남쪽 바닷가 시골학교 사택습진 방에 배 깔고일천구백칠십사년 칠월에베트남, 내가 두고 온 나라눈물겨운 한때의 젊음을 힘겹게 퍼 올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