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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아이
추수밭(청림출판) / 박성만 지음 / 2016.12.23
14,500

추수밭(청림출판)소설,일반박성만 지음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모든 엄마를 위한 최초의 심리학. 가나심리치료연구소 소장 박성만 박사가 상담실로 찾아왔던 엄마들의 실제 사연을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들어볼 수 있는 이야기부터 해결이 어려운 난제들까지 각양각색의 20가지 사연들이 펼쳐진다. 엄마들의 진솔한 고민을 있는 그대로 들어주고 따뜻한 감성으로 치유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레 상처를 치유 받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저자는 단순히 일방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엄마의 마음 가장 깊은 곳까지 함께 들어간다. 엄마가 스스로 억압했던 상처와 마주할 때 자녀는 물론 가족들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엄마 역할에 지친 여성들에게, 엄마를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엄마를 이해하고 싶은 자녀들에게, 아내의 짐을 덜어주고 싶은 남편들에게, 이 책은 가족 모두를 행복한 삶으로 안내하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들어가는 글 - ‘엄마로 살아가는 아이들’의 행복 찾기 수업 *엄마 마음 들어가기 - 엄마의 상처는 두 배 더 아프다 딸은 엄마의 그림자였다 - 무의식에 잠자고 있던 정반대의 성향 인정하기 엄마의 ‘피식 웃음’ - 밝은 척하며 살아왔던 지난날을 애도하기 모든 게 ‘내 탓’으로 느껴질 때 - 내면의 ‘꼼짝달싹 감옥’에서 나오기 술래가 되고 싶지 않은 엄마 - 우울하고 냉담했던 마음속 얼음 녹이기 *엄마 마음 돌아보기 - 자식의 고통은 엄마의 상처로부터 비롯된다 허황된 꿈만 꾸던 아들 - 과거로의 시간여행으로 자기애에서 벗어나기 아버지를 떠나보내지 못하는 딸 - 강직한 가면을 벗고 여린 엄마 보여주기 아들이 따돌림 당할 때 - 공감의 힘으로 아들에게 무한 신뢰 보내기 서른일곱 딸의 감정 폭발 - 불안을 함께 느끼며 상대의 감정 이해하기 *엄마 마음 안아주기 - 엄마도 사랑을 받아야 사랑할 수 있다 아이가 집밥을 거부할 때 - 내면의 아이를 돌봄으로 정서적 친밀감 회복하기 혼자 키우는 미운 네 살 - 잘 키우려 애쓰기보다 편하게 사랑하면서 키우기 “내 병은 다 엄마 때문이야” - 딸에게 진솔한 말 걸기로 죄책감에서 나오기 못 미더운 딸의 결혼 - 유년기의 두려움과 불안에서 벗어나기 *엄마 마음 내려놓기 - ‘엄마’라는 부담을 덜어내야 행복을 찾는다 선문답만 하는 아들 - 의무감으로 포장한 보상욕구에서 벗어나기 딸에게 ‘빼앗긴다’ 느껴질 때 - 죄책감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주장하기 엄마의 기대를 저버린 둘째 - 사랑 에너지를 다른 가족에게도 나눠주기 이해할 수 없는 딸의 재혼 - 돈 그 이상의 가치관으로 행복 찾기 *엄마 마음 다스리기 - 갑작스러운 시련 앞에서 엄마는 더욱 단단해진다 아들의 커밍아웃 - 의지로 어찌할 수 없는 일은 미래에 맡기기 여자와 사는 딸 - 자기연민의 동굴에서 빠져나와 딸과 여행하기 아들을 치료할 방법이 없다 - 자존심을 내려놓고 고통을 겸허히 끌어안기 나비가 되어 날아간 세월호 아이들 - 천 개의 바람에게 마음을 실어 보내다 나오는 글 - 사랑을 다시 배운 ‘엄마라는 아이’“엄마는 괜찮아” …… ‘사실, 괜찮지 않아’ 엄마의 마음속 목소리를 듣는 최초의 심리학 엄마는 신이 아니라 어린아이였다 엄마는 내게 신이었다. 아니 신이어야 했다. 신은 그 자체로 완전했기에 내가 학교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겪었던 온갖 스트레스와 불만을 다 받아줄 수 있어야 했다. 그랬던 엄마가 오늘 처음 방에서 혼자 울고 있는 것을 보았다. 언제나 강하고 흔들림 없던 바로 그 ‘엄마라는 신’이 말이다. 엄마의 눈물을 본 순간, 나도 모르게 울컥 눈물이 쏟아졌다. 엄마는 신이 아니라 지극히 연약한 여성이었다는 깨달음이 내 가슴을 찔러왔다. 엄마는 한없이 받아주기만 하는 존재가 아님을, 나처럼 상처 받고 괴로워하며 흔들리는 인간이었음을 절실히 깨달았다. 그녀의 작은 어깨가 흐느끼는 모습을 보았을 때, 나는 그녀가 사랑 받기를 갈구하는 어린아이처럼 느껴졌다. 온몸으로 가족을 돌봐온 엄마에게 새겨진 상처 제 몸에서 ‘자식’이라는 핏덩이를 낳은 엄마는 제 손으로 가족의 모든 뒤치다꺼리를 처리해왔다. 집안의 가구재와 식기와 음식과 옷에 이르기까지 엄마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없었다. 아빠가 가족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탱하는 기둥 같은 역할을 했다면, 엄마는 자식들과 직접 살을 맞대고 숨결을 느끼며 가족의 생명을 온몸으로 지키고 돌봐온 파수꾼이었다. 그런데 이 모든 엄마의 고생은 어느 누구나 ‘당연한’ 것으로 여겼고, 엄마가 조금이라도 삶의 여유를 찾고자 하면 가족들은 하나같이 불만을 터뜨렸다. 세상의 모든 엄마는 준비 없이 ‘엄마’라는 역할을 떠맡아야 했다. 그들은 엄마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실수를 저질렀으나 아이와 같은 연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됐다. 엄마는 자식이 겪은 상처와 고민까지도 떠안아주며 신과 같은 존재가 되기를 자처했다. 그러나 도저히 해결하기 어려운 가족들의 문제 앞에서 엄마는 자신의 연약함과 대면하며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눈물의 근원에는 “엄마라서” 차마 말하지 못했던, 엄마 자신만의 상처 이야기가 있었다. 상담 치료 전문의와 함께 엄마의 마음 깊이 들어가는 심리학 이 책은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한 양육법이나 교육법을 가르치지 않는다. 엄마들에게 이렇게 하거나 저렇게 하라는 충고를 일삼지도 않는다. 가나심리치료연구소 소장 박성만 박사는 상담실로 찾아왔던 엄마들의 실제 사연을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들어볼 수 있는 이야기부터 해결이 어려운 난제들까지 각양각색의 20가지 사연들이 펼쳐진다. 엄마들의 진솔한 고민을 있는 그대로 들어주고 따뜻한 감성으로 치유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자연스레 상처를 치유 받는 경험을 하게 된다. 저자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프로이트, 아들러, 융 등 심리학 거장들의 탄탄한 학문적 기초 위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프로이트 심리학으로 엄마의 억압된 기억을 되살려 현재 겪고 있는 문제의 원인을 밝히는 한편, 아들러 심리학으로 엄마 자신의 자아를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용기를 준다. 저자는 단순히 일방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엄마의 마음 가장 깊은 곳까지 함께 들어간다. 오랫동안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온 엄마들이 마침내 울음을 터뜨릴 때, 저자는 상담 치료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며 그들의 흐느끼는 감정과 목소리에 귀 기울인다. 가족 모두를 살리는 ‘엄마 마음 구하기’ 엄마의 고민은 대부분 자식에 대한 걱정에서부터 시작된다. 자식이 이러저러한 문제를 겪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전문가에게 묻는 식이다. 하지만 저자는 자식 문제보다도 엄마가 먼저 자신의 상처부터 들여다보도록 상담을 진행한다. 학교에서 따돌림 당하는 아들을 바라볼 때, 엄마는 과거 자신의 얼음과 같은 성격 때문에 사람들의 호의까지 거절했던 아픔이 생각났다. 아들이 정신병원에 가겠다고 떼를 쓸 때, 엄마는 어렸을 적 정신병 환자였던 친정엄마를 돌봤던 기억이 떠올라 소스라쳤다. 이렇게 자식들이 겪는 고통은 과거의 상처를 고스란히 안고 살아가는 엄마들로부터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부분의 엄마들은 자신이 상처 입었던 기억을 애써 지우거나 무의식에 억압한 채 당장 자식의 심성부터 바꾸거나 고치려 든다. 그러다가 오히려 자식이 반란을 일으키면, 엄마들은 헤어날 수 없는 죄책감이나 ‘내 탓’이라는 수렁에 빠져든다. 마음의 병은 물리적인 치료약이나 수술을 통해 단번에 고쳐지지 않는다. 오직 소통과 공감을 위한 끈질긴 노력만이 엄마와 자녀 모두를 살리는 길이다. 저자는 엄마가 스스로 상처와 마주하게 함으로써 자녀는 물론 가족들 모두와 한 걸음씩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전심을 다해 돕는다. ‘엄마 속 아이’를 만나러 떠나는 가장 행복한 심리 여행 방에서 혼자 울고 있던 아이가 있었다. 아이는 준비도 없이 ‘엄마’라는 이름을 얻었으며 감히 신이나 할 수 있는 역할과 책임을 감당해왔다. 아이는 엄마로 살아가는 과정이 너무나 힘들고 슬프고 외로웠으나 어느 누구 하나 자신을 돌봐줄 이가 없었다. 아이를 더 이상 혼자 내버려두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아이의 눈물을 닦아주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엄마 속 아이’를 만나기 위한 여행을 떠나보자. 엄마 역할에 지친 여성들에게, 엄마를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엄마를 이해하고 싶은 자녀들에게, 아내의 짐을 덜어주고 싶은 남편들에게, 이 책은 가족 모두를 행복한 삶으로 안내하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엄마도 속에서부터 꺼내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는 그동안 외면당한 ‘엄마라는 아이’의 울음 섞인 목소리다. 잘 들어만 주어도 그 아이는 치유되고 성장한다. 나는 엄마 수업이란 성공적인 육아나 교육법을 전하는 것이 아닌 바로 엄마 자신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이 책은 아직 자녀나 남편에게 고백하지 못했던, 어느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었던 ‘엄마라는 아이’의 상처를 감싸고 치유하는 수업이다. 애도는 ‘억울하다’는 감정과 ‘만일 그때 그렇게 하거나 하지 말았다면’ 하는 아쉬운 감정을 받아들이게 한다. 애도는 지나온 삶은 그것대로 이유와 의미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 결과로 현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게 한다. 애도는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만 두지 않고 어쩔 수 없는 환경적 요인이 있음을 받아들이게 한다. 그런 의미에서 눈물이 약이다. 만일 당신이 상처받아 울고 있는 사람과 함께 울어줄 수 있다면, 그 자체로 당신은 위대한 치유자이다. 심리치료사는 내담자의 아픔에 물리적 눈물이 아닌 마음의 눈물로 함께 우는 사람이다.
문제적 결혼
로코코 / 정희경 지음 / 20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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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코소설,일반정희경 지음
사랑이면 다 될 것 같았던 결혼. 그러나 나아지지 않는 상황들, 감당할 수 없는 외로움. 불안하게 시작한 결혼 생활은 모두에게 상처로 남았다. 그리고 2년 후, 예고도 없이 찾아온 그로 인해 겨우 찾았다고 생각했던 평온이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데….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8화 9화 10화 11화 12화 13화 14화 15화 16화 17화 18화 19화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작가 후기 “형찬 씨 옆에 있는 게 힘들어. 이혼……해 줘.” 사랑이면 다 될 것 같았던 결혼. 그러나 나아지지 않는 상황들, 감당할 수 없는 외로움. 불안하게 시작한 결혼 생활은 모두에게 상처로 남았다. “손님이 아니어서 실망한 눈치네. 잘 지냈어?” 그리고 2년 후, 예고도 없이 찾아온 그로 인해 겨우 찾았다고 생각했던 평온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우리 얼굴 보면서 밥 한 끼 정도는 먹을 수 있잖아.” “같이 밥 먹을 사람이 필요한 거면 선을 봐.” “왜. 자꾸 보면 흔들릴 것 같아?” 애매하게 다시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 문제투성이였던 결혼과 이혼, 그 후의 이야기. “이혼……해 줘.”유라는 가방에서 이혼 서류를 꺼냈다. 그녀가 내민 종이봉투를 본 형찬의 눈빛이 흔들렸다.“한유라.”형찬은 카페에 들어와 처음으로 굳은 얼굴을 하고 그녀를 바라보았다.“진심이야?”“…….”“이게…… 정말 네 대답이야?”그의 입장에서 배신이라 해도 할 말 없었다. 충격받은 그의 얼굴을 보지 않으려고 두 눈을 질끈 감았는데 그렁그렁했던 눈물이 두 볼을 타고 흘러내렸다.끝낼 결심을 하고 나온 만큼 이런 구질구질한 눈물을 보여서는 안 되는 건데, 그게 마음처럼 되질 않았다.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노력으로는 결코 메워지지 않을 거리. 아무리 그에게 다가가려고 발버둥을 쳐 봐도 옷깃을 붙잡고 늘어지는 환경 때문에 매번 제자리였다.“사랑으로 모든 게 해결되는 게 아닌데 당신도, 나도 너무 어리석었어. 그러니까 이제라도…….”“참 잔인하다, 한유라.”그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마르다 못해 퍼석퍼석 갈라졌다.“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데…….”혼잣말처럼 내뱉은 그의 고백에 가슴이 저리다 못해 욱신거리게 아팠다.그가 우리의 미래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는 자신이 더 잘 알았다. 하고 싶지 않았던 사업을 물려받았던 것도, 성과로 인정받게 되면 이 결혼에 회의적이었던 어머니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돌아설 거라는 믿음 때문에 더욱 일에 매진했다는 것도 알았다.하지만 그가 일로써 인정받는 것과 자신이 이 집 며느리로 인정받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다. 친정에 있는 동안 단 한 통의 연락조차 없는 시어머니를 보며 확신이 생겼다. 눈엣가시 같던 존재가 사라졌으니 오히려 더 후련해하실 분이셨다.“다신 찾아오지 마.”긴 호흡을 내쉰 유라가 가까스로 말을 꺼냈다. 하지만 흔들리는 감정만큼 목소리 역시 떨리고 있었다.“미안.”“……형찬 씨.”“그렇게는 못 하겠어.”형찬은 더 듣고 싶지 않다는 얼굴로 자리에서 일어났다.“밥 잘 챙겨 먹고.”“형찬 씨, 제발…….”“내일 또 올게.”형찬은 도망치듯 카페를 나가 버렸다. 혼자 남겨진 자신에게 쏟아지는 주변 시선들이 느껴졌지만 유라는 신경 쓸 정신 없이 눈물을 흘렸다.이별이 쉽지 않을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이렇게 숨도 안 쉬어질 만큼 괴로울 줄은, 정말이지 몰랐다.이별을 인정하지 못하는 그에게 얼마만큼 더 잔인해져야 하는 걸까. 사랑하는 사람에게 잔인해야 하는 자신은 또 얼마나 괴로워야 하는 걸까.사랑 하나 때문에, 모든 것이 엉망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지구로운 출발
팜파스 / 김우영 (지은이) / 2023.01.10
16,000원 ⟶ 14,400원(10% off)

팜파스소설,일반김우영 (지은이)
오늘부터 지구 수호자가 되어볼까? 거창한 환경 지킴이가 되기보다는 일상에서 소소하게 바로바로 행동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해보자. 건강한 우리의 삶을 위해, 조금만 지구가 덜 아프기 위해 저자가 제안하는 에코 라이프에 동참해보자. 이 책은 아이를 키우며 나와 가족을 위해 시작한 일상 밀착형 기록이자, 지구를 위하는 진짜 방법을 찾기 위해 이것저것 실험해본 기록이다. 이 순한맛 친환경 실천기를 그림과 글로 담아 한 명이라도 더 가볍게 환경 이야기를 주고받고, ‘실천할 결심’까지 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이 책의 구성】 들어가는 글 2050년이 아닌, 오늘이 중요한 당신에게 Chapter 1. 그전엔 몰랐다 대물림 신혼 중단 회피 출산 극단 여유 숨통 도피 고장 원점 회복 상생 Chapter 2. 나와 지구에게 무해한 일상 물건의 시작과 끝 밀랍랩 만들다 죽어가는 밀랍랩 살리기 소프넛의 비밀 옷의 선순환 내 반려식물 이야기 욕실용품 제로 웨이스트 여정 도시 양봉 체험을 하다 숲으로 가는 여행 Chapter 3. 윤리적 소비로 얻어낸 선택지 진짜를 밝혀라 동물 원료가 뭐지? 지구에 무해한 뷰티템 탐험기 칫솔도 안 썩어 수세미랑 베프됨 어린이용품으로 장난치지 뫄 Chapter 4. 내 몸을 위한 맛있는 채식 비건이 뭐지? 1일 1식은 채식 내가 만난 채식주의자 식물성 고기 탐험기 비건 베이킹 친환경 핼러윈데이 보내기 Chapter 5. 나를 위해 친환경! 요요 현상이 온다면 기후위기 토크, 아이와 이렇게 직업병 나의 변화 그린 밀키, 돌아보기 에필로그 필터 버블은 기후 우울증을 불러온다 지금, 오늘이 중요하다 일상을 건강한 초록색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지구를 물려주어야 할까요? 최소한 지금보다는 더 나빠진 환경을 물려주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아픈 지구를 더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오늘부터 에코 라이프를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먼저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유기농이나 비건 제품으로 바꿔보세요. 최소 2개월에 한 번씩은 바꾸는 칫솔은 대나무 칫솔로 바꾸고, 진짜 수세미를 사용하고, 아이를 위한 제품은 되도록 ‘천연 재료’를 선택하는 거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아주 작은 시도만으로도 환경을 위한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발전시켜 샴푸나 바디워시, 치약 등도 만들어 사용해볼까요? 여러 번의 실험을 통해 알아낸 저자의 친환경 레시피를 따라만 한다면 실패 없이 만들 수 있습니다. 약간의 노력만 들이면 우리에게 해가 되지 않고, 앞으로의 지구를 위해,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나와 지구를 위해 좋은 일을 한 날에는 그림일기로 기록해보세요. ‘친환경 웹툰 그리기’와 ‘나의 채식 일기’를 통해 실천한 친환경 활동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면 꾸준히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그리고 ‘나는 어떤 유형의 지구 수호자일까’를 테스트해보면,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실천할지 계획을 세워볼 수도 있어요. 지구를 위하는 삶은 단순히 ‘환경운동’이 아닙니다.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이웃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기 위해서입니다. 몇십 년 후가 아닌, 지금 바로 오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죠. 모두가 건강하게 살기 위해, 진짜 지구를 위하는 방법을 함께 찾아보도록 할까요?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시월이일 / 제임스 위디, 올리비아 세이건 (엮은이), 양진성 (옮긴이) / 2021.05.20
14,500원 ⟶ 13,050원(10% off)

시월이일소설,일반제임스 위디, 올리비아 세이건 (엮은이), 양진성 (옮긴이)
2012년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치유의 편지’ 캠페인을 엮은 책이다. 이 캠페인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기 위해서는 치유 가능성에 대해 더 많이 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어느 우울증 환자로부터 시작되었다. 실제로 우울증에서 치유된 사람들이 현재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는 단순하고도 진실한 행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위로와 지지를 주고받으며 삶의 희망을 되찾고 있다. 당신의 기분을 충분히 이해하고, 당신에게 무한한 지지를 표현하고, 당신과 기꺼이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이들이 써 내려간 편지에는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자, 어쩌면 당신이 듣고 싶었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좋다. 편안한 마음으로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기다 보면,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와 한동안 잊고 살았던 행복을 느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추천의 말 치유의 편지를 읽기 전에 치유의 편지 저는 이제 조금은 행복해질 수 있는 섬에 있어요. 무기력에 빠져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나아졌어요. 이제 당신이 나아질 차례예요. 나약하기 때문에 우울증을 겪는 것은 아니에요. 우울증은 단순한 슬픔이 아니라 극도의 절망감이에요. 자신을 아껴주는 일을 사치라고 생각하고 있나요? 할 수 없다고 믿는 것과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엄연히 달라요. 자신을 망가뜨리는 행동은 그만두고 치유하는 데 전념하기로 해요. 봄도 오고 여름도, 가을도 와요. 지금은 단지 겨울일 뿐이에요. 눈에 띄지 않는 날도 있지만, 매일매일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해요 전부 다 괜찮은 척하는 일을 그만두세요.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이 편지는 당신을 위한, 그리고 저를 위한 편지예요. 고통 너머에 다른 삶이 실재한다는 사실을 상상하기는 힘들 거예요. 고통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우리는 ‘엄마’이기도 하지만 그저 ‘나’이기도 한 존재예요. 사람들은 당신을 걱정하고, 당신과 함께 있길 원하고, 당신을 사랑하고 있어요. 하루빨리 나아서 약을 끊어버리고 싶을 거예요. 하지만 서두르지 마세요. 시간과 노력, 수많은 눈물이 필요하지만 당신도 이룰 수 있는 일이에요. 당신의 마음을 우리가 알아요. 남에게 도움을 받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자신만 신경 쓰는 행위는 이기적이라고 치부해 왔지만, 그건 저에게 필요한 일이었어요.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 꼭 완벽하게 행복할 필요는 없어요. 저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는 시간이었어요. 더 행복한 장소로 가는 길은 당신 안에 있어요. 활력을 되찾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때가 되면 인생에도 변화가 일어나거든요. 폭풍우가 지나가길 기다리지만 말고 빗속에서도 춤추는 법을 배워야 해요. 치유에 대한 압박감을 조금씩 내려놓기로 했어요. 오늘 하루,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보내도 괜찮아요. 우울증은 아무리 노력해도 감추거나 부정할 수 없어요. 모든 고통이 지나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의 말을 경청하세요. 좋은 일을 기대하고 있다면 좋은 일은 반드시 생겨나요. 제가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사실을 왜 바보같이 의심했을까요. 구덩이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어요. 제 안에는 빛과 어둠이 공존하고 있었어요. 고통의 크기와 상관없이, 고통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세상에는 당신과 저처럼 넘어질 수 있는 사람들이 무척 많아요. 작은 빛의 조각을 발견한다면, 당신의 주머니에 넣고 소중히 아껴주세요. 멈춰 서서, 제 안에 가득한 짐을 옮길 곳을 찾기로 했어요. 우울증은 빛을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믿게 만들어요. 하지만 빛은 다시 찾아와요. 빛은 항상 거기 있어요. 침대 밖으로 나오고 싶지 않은 기분을 이해해요. 제가 특별해서 치유된 것이 아니에요. 당신도 치유될 수 있어요. 사람들이 ‘산후 우울증’을 흔한 증상이라고 말했을 거예요. 우리가 당신 말을 들어줄게요. 우리가 당신을 이해해 줄게요. 우울증을 수용하게 되자, 우울증을 지배할 힘도 생겼어요. 잠을 좀 잤길 바라요. 잠을 못 잤다면, 휴식을 취해보는 것은 어때요? 천진난만한 미소로 고통을 감추었기 때문일 거예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상황은 바뀌어요. 우울증이 좀 나아지고 나면, 그제야 지난날에서 배움을 얻기 시작해요. 우울증과 함께 살아가는 법과 우울증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고 있어요. 치유의 길로 갈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면 좋겠어요. 엄마라면 응당 즐겁고 행복해야 했지만, 저는 아니었어요. 눈앞에 놓인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해도, 그건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이 세상이 당신에게 주는 존중과 공감을 느끼길 바랄게요. 완전히 회복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도움 될 거예요. 당신도 어서 치유의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기를 바라요. 숨 쉬기만 해도 느껴지는 아픔은 언젠가 기억으로만 남게 될 거예요. 가족이나 친구, 산책, 휴식, 혹은 약, 사람들은 각각 필요한 것이 달라요. 당신도 알다시피, 우리는 그저 아픈 거예요. 평생의 크리스마스가 한꺼번에 찾아온 기분이었어요. 인생에는 제어할 수 없는, 그래서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는 일이 있어요.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정하고 과정을 작은 단계로 나누어 진행하면 돼요. 아무것도 안 하고 울고만 싶은 날도 있을 거예요. 우울증에 걸리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당신의 건강과 안녕을 최우선으로 두세요. 지금 당장은 너무 애쓰지 말 것, 이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절대 끝날 것 같지 않은 어둠의 터널에도 끝은 있어요. 엮은이의 편지 ‘치유의 편지’를 시작하게 된 이유 편지가 가져올 기적 같은 순간우울증에서 치유된 이들이 우울증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보내온 66통의 편지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말, 어쩌면 당신이 듣고 싶었던 이야기 수많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이유와 방식으로 우울증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다. 극심한 고통을 견디고 있는 이들은 행여 손가락질을 받을까 봐 두려운 마음에 우울증을 숨기고, 가벼운 증상을 경험하고 있는 이들은 자신의 상태를 외면하며 아무렇지 않은 척한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지금은 괜찮지 않다는 것이다. 이보다 중요한 사실은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이다. 우울증에 대해 더 자주 이야기할수록 우울증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커진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속 감정을 감추느라 애쓰고 있는 당신에게는 당신과 같은 곳에 있었던 사람이 보내온 편지가 필요하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는 2012년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치유의 편지’ 캠페인을 엮은 책이다. 이 캠페인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기 위해서는 치유 가능성에 대해 더 많이 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어느 우울증 환자로부터 시작되었다. 실제로 우울증에서 치유된 사람들이 현재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는 단순하고도 진실한 행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위로와 지지를 주고받으며 삶의 희망을 되찾고 있다. 당신의 기분을 충분히 이해하고, 당신에게 무한한 지지를 표현하고, 당신과 기꺼이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이들이 써 내려간 편지에는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자, 어쩌면 당신이 듣고 싶었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좋다. 편안한 마음으로 페이지를 한 장씩 넘기다 보면,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와 한동안 잊고 살았던 행복을 느낄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약하기 때문에 우울증을 겪는 것은 아니에요.” “지금 당장은 너무 애쓰지 말 것, 이게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에요.” 절망 속에서 희망을 발견한 사람들의 진솔한 고백 우울증을 앓게 되면 아무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는 무력감에 휩싸인다. 절망적인 상황과 불안한 감정을 오로지 혼자서 감내해야 한다는 생각은 다시 우울증을 악화시킨다. 이 같은 악순환은 삶의 빛을 차단하고 더 깊은 어둠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그도 그럴 것이 우울증은 사람마다 다르게 드러나기 때문에,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떠올리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토록 부정적인 생각은 우울증이 속삭이는 거짓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우울증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결코 가볍지 않게 그렇다고 해서 너무 유난스럽지도 않게, 당신 주변에는 흔쾌히 손을 내밀어 줄 사람과 도움이 되는 일이 많다고 말해준다. 뿐만 아니라 분명히 회복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속 편지의 발신인들은 우울증이 일어나게 된 계기를 담담하게 풀어내고, 자신의 질병을 솔직하게 담아내고, 무겁고도 어두운 마음을 조심스레 표현하고 있다. 또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여정을 세세하게 묘사하고, 나아지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방법을 권유하거나, 치유될 수 있다는 위안을 전하기도 한다. 각기 다른 경험과 기록은 각기 다른 방법으로,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수신인을 향해 진심 어린 용기와 응원을 건넨다. 이 과정을 통해, 발신인과 수신인 모두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을 얻게 된다. “자신을 망가뜨리는 행동은 그만두고 치유하는 데 전념하기로 해요.” “당신의 마음을 우리가 알아요.” “폭풍우가 지나가길 기다리지만 말고 빗속에서도 춤추는 법을 배워야 해요.” “치유에 대한 압박감을 조금씩 내려놓기로 했어요.” “우울증과 함께 살아가는 법과 우울증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고 있어요.” “당신도 알다시피, 우리는 그저 아픈 거예요.” “절대 끝날 것 같지 않은 어둠의 터널에도 끝은 있어요.” 흔들리고 있는 마음을 단단하게 잡아주는 이 메시지들이 당신에게 가닿길 바란다.앞으로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할 거예요. 어떤 도움도 소용없다고 여기게 되고 어떤 방법도 부질없는 희망으로 느껴지겠죠. 친구들은 다시 행복해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이해하지 못해요. 혼자만 다른 세계, 혹은 외딴섬에 뚝 떨어져 있는 기분을 느끼고 있을 당신에게 이 편지를 보냅니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다른 사람들을 위해 항상 강한 모습을 보일 필요는 없어요. 괜찮은 척하는 것은 치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에요. 너무 오랫동안 괜찮다고 말했기 때문에, 당신의 거짓말에 당신도 속을 뻔했잖아요. 사람들은 임신을 하고 엄마가 되는 일을 ‘행복’이나 ‘환희’ 같은 단어로 설명해요. 하지만 엄마가 되는 일이 항상 행복한 것은 아니에요. 엄마는 가장 힘든 직업이거든요. (…) 사회가 기대하는 행복한 엄마의 모습대로 미소를 머금기 위해 고통을 뒤로 숨기고 스스로를 옥죄었어요. 그러나 우리는 ‘엄마’이기도 하지만 그저 ‘나’이기도 한 존재예요.
광주
도서출판 가지 / 김준 (지은이) /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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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가지소설,일반김준 (지은이)
속 깊은 도시여행자를 위한 광주 인문여행 안내서. ‘5·18민주화운동’이라는 심리적 무게감 때문에 어떻게 읽어야 할지 조심스러운 텍스트가 광주광역시다. 이 도시에 오래 살면서 도시의 근현대사를 연구해온 저자는 광주를 의향, 예향, 미향의 ‘삼향’이라는, 고전적이지만 최적인 정체성으로 읽어낸다. 광주에는 임진란과 한말 위기에 처한 나라를 목숨 바쳐 구한 호남의병이 있었고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불씨를 살린 광주학생운동이 있었고 1980년의 광주정신이 있었다. 한국화를 대표하는 남종화, 민족혼이 담긴 남도소리 등 남도의 문화가 소비되고 유통되는 중심에 광주가 있고, 음식 역시 풍요로운 남도의 맛이 한 상에 모여 아무 식당이나 문 열고 들어가도 실망하지 않는 곳이 광주다. 맛과 멋 너머로 펼쳐지는 무등의 삶이 궁금하다면 이제 이 사용설명서를 들고 그 땅을 걸어볼 때다.서문 광주 인문 지도 제1부 도도히 흐르는 광주정신 1. 한국 민주주의의 촛불, 5·18민주화운동 2. 산자여 따르라, 망월묘지 3. ‘학생의 날’이 11월 3일인 이유 4. 독립운동의 시작, 호남 의병 5.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운주사와 조광조 6. 한 사람의 소유가 되지 않도록 하라, 소쇄원의 유훈 7. 광주공동체의 뿌리, 광주향약와 양과동동약 8. 광주정신의 상징,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부 도시의 역사, 역사의 도시 1. 광주인은 어디에서 살았을까? 영산강과 광주천 2. 남도의 중심이 되다, 도시 광주의 성장사 3. 길 위의 인문학, 조선시대 누정 4. 광주의 관문이 된 철길의 역사 5. 광주 근대의 요람, 양림동 6. 사라진 역사와 공간, 경양방죽과 광주읍성 7. 광주 최초의 도시공원, 광주공원 8. 옛 광주의 나들목, 서창마을 제3부 도시 산책 1. 광주 사람들의 등대, 무등을 걷다 2. 구도심의 중심, 충장로 3. 광주송정역과 역사를 같이 한, 송정역시장 4. 뜨거운 삶의 현장, 전통시장 5. 민주화운동의 성지, 전남대학교 6. 도심 재생의 원조, 푸른길공원 7. 광주의 경리단길, 동명동 8. 청년과 주민의 만남, 청춘발산마을 9. 도시공동체를 꿈꾼다, 문산마을 10. 전국 유일 단관극장, 광주극장 제4부 남도의 맛과 풍류 1. 남도 음식의 집합, 한정식 2. 광주 맛의 진수, 김치 3. ‘광주 오미’에 도전하는, 상추튀김 4.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송정떡갈비 5. 광주에서 꼭 먹어야 할 고기, 생고기 6. ‘오매’ 광주, ‘거시기’한 전라도말 7. 판소리계 아이돌, 쑥대머리 임방울 8. <바윗돌>부터 <임을 위한 행진곡>까지, 육자배기토리 9. 마을굿의 진화, 칠석동 고싸움 제5부 기억해야 할 인물 1. 조선 왕의 멘토, 기대승 2. 의로운 집안, 김덕령 家 3. 한센인과 결핵 환자의 아버지, 최흥종 4. 남종화의 마지막 거목, 허백련 5. 한국 YWCA 설립자, 김필례 6. 광주의 어머니, 조아라 7. 나 두 야 간다, 용아의 꿈 8.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들불열사 부록 ‘걸어서 광주 인문여행’ 추천 코스 #1 민주와 인권을 찾아가는 길 #2 전남대 교정 산책, 민주길 #3 광주 근대를 찾다, 양림역사문화마을 #4 도심에서 만나는 숲길, 푸른길 #5 가사문학을 찾아가는 길 #6 무등산을 걷다 #7 안전하고 아름다운 광주천 자전거길 #8 자전거로 달리는 화려광산길 #9 광주의 둘레길, 빛고을산들길 찾아보기_키워드로 읽는 광주 풍요와 무등(無等)이 공존하는 삶 맛과 멋을 찾아 떠나는 ‘광주정신’ 사용설명서 속 깊은 도시여행자를 위한 광주 인문여행 안내서. ‘5·18민주화운동’이라는 심리적 무게감 때문에 어떻게 읽어야 할지 조심스러운 텍스트가 광주광역시다. 이 도시에 오래 살면서 도시의 근현대사를 연구해온 저자는 광주를 의향(義鄕), 예향(藝鄕), 미향(味鄕)의 ‘삼향(三鄕)’이라는, 고전적이지만 최적인 정체성으로 읽어낸다. 광주에는 임진란과 한말 위기에 처한 나라를 목숨 바쳐 구한 호남의병이 있었고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불씨를 살린 광주학생운동이 있었고 1980년의 광주정신이 있었다. 한국화를 대표하는 남종화, 민족혼이 담긴 남도소리 등 남도의 문화가 소비되고 유통되는 중심에 광주가 있고, 음식 역시 풍요로운 남도의 맛이 한 상에 모여 아무 식당이나 문 열고 들어가도 실망하지 않는 곳이 광주다. 맛과 멋 너머로 펼쳐지는 무등(無等)의 삶이 궁금하다면 이제 이 사용설명서를 들고 그 땅을 걸어볼 때다. 시리즈에 대하여 알면 더 사랑하게 되는 로컬의 재발견 , 줄여서 ‘여도인’ 시리즈는 국내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전국의 도시들을 인문적 시선으로 조금 더 깊숙이 들여다보고 풍경 이면의 뿌리와 정신까지 읽어주는 문화 안내서이다. 그 도시에서 태어났거나 어떤 이유로든 오래 머물면서 문화의 흐름과 변천사를 지켜본 저자들이 그 지역의 주요 역사·지리적 배경, 고유한 음식과 축제, 건축과 주거문화, 현지민의 언어와 대표적 인물, 그밖에 다양한 풍속과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이야기를 끌어내 지역의 고유함과 차이를 알게 한다. 인문적 스토리를 찾아 느린 도시 여행을 즐기는 사람, 그 도시에서 한번쯤 살아보거나 이주할 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 ‘로컬의 재발견’을 시도하고 있는 오늘의 젊은 세대들에게 공간에 담긴 서사를 발견하고 이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정체성이 흔들리지 않는 도도한 의향(義鄕) 도시 곳곳에서 예(藝)와 미(味)의 풍요를 즐기다 일반 수박의 끝물인 늦여름에 출하되는 거대한 크기의 무등산수박, 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작가인 한강의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 BTS 멤버 제이홉의 고향. 광주광역시를 기억하는 세대별 아이콘을 이 세 가지로 압축해보면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관통하고 있는 이 도시의 정체성이 드러난다. 비옥한 토지와 풍족한 물산으로 완성해내는 맛(味), 무등(無等)을 지향하는 공동체의식으로 실천하는 올바름(義), 육자배기토리의 깊은 멋을 바탕으로 하는 예술(藝)이 바로 그것이다. 광주 음식은 남도의 물산이 모여 만든 전라도 밥상의 집합이다. 여수 장어, 고흥 유자, 벌교 꼬막이 전라선을 타고 목포 흑산홍어, 무안 세발낙지, 함평 한우가 호남선을 타고 광주로 온다. 남해 바다와 지리산의 산물이 섬진강을 타고 올라오고 섬과 갯벌의 바다 맛이 영산강을 따라 올라온다. 날씨가 따뜻해 겨울철에도 밭에는 배추와 파가 푸릇푸릇하고, 바다와 갯벌에서는 김과 미역, 파래, 감태가 자란다. 그 재료를 모아 야무진 손맛으로 재창조한 송정떡갈비, 오리탕, 한정식, 보리밥, 김치가 전통적인 ‘광주 오미’다. 여기서 김치를 빼고 주먹밥, 육전, 상추튀김을 넣으면 현대적인 ‘광주 7미’가 된다. 남도 사람들은 이런 광주 음식을 ‘게미가 있다’고 표현한다. ‘담백하고 깊은 맛이 있다’는 뜻이다. 광주와 전라도의 맛은 음식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소리와 시, 그림에도 있다. 전라도의 맛은 잘 숙성된 삭힘의 맛이다. 육자배기토리로 부르는 진도아리랑과 강강술래, 독특한 시김새로 부르는 임방울의 판소리가 설움과 탄식이라는 삭힘의 맛을 보여준다. 운치 있는 산수로 조선 화단에 큰 획을 그은 남종화의 거목 의재 허백련, 시문학파를 결성해 순수문학을 주도한 시인 용아 박용철과 김영랑 등도 숙성된 예술세계를 펼친 광주의 예인들이다. 광주에는 충장로, 제봉로, 죽봉로 등 의병장의 호를 딴 도로명이 많다. 임진란과 한말 나라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일어선 의병들이 이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지역 의병은 고향을 지키는 향보의병 성격이 강한 데 비해 호남 의병은 근왕의병 성격이 강했다. 1929년 11월 3일, 일본 국경일인 명치절에 조선 학생들이 시작한 광주학생독립운동은 ‘3·1운동’ ‘60만세운동’과 함께 일제강점기 3대 독립운동으로 꼽히며 11월 3일을 ‘학생의 날’로 제정하게 했다. 1980년의 5·18민주화운동은 20여 년 동안 민주주의의 상징이 되어 동시대에 국가폭력의 아픔을 겪은 아시아 여러 나라들에게도 희망이 되어주었다. 오늘날 광주정신은 민주주의와 인권 투쟁을 상징하는 단어가 되었다. 이 책은 광주의 흔들림 없이 도도한 정체성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안내하는 도시 인문학서다. 너무 진지하고 무거운 건 부담스럽지만 눈에 보이는 것만 훑어보고 싶지도 않은 여행자에게 광주를 깊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의(義)의 도시에서 예(藝)와 미(味)의 풍요를 즐길 수 있는 곳곳을 소개하고, 저자와 그 가족이 선대부터 체험해온 다양한 이야기들을 곳곳에 끼워 넣어 생동감을 더한다.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광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꺼번에 읽는 것과 같다. 제1부 ‘도도히 흐르는 광주정신’에서는 호남 의병과 광주학생독립운동, 5·18민주화운동의 구체적인 내용 및 그 의미를 소개하고 역사 속 선조들의 유훈에서 광주정신의 뿌리를 찾아본다. 성리학을 기반으로 당대를 이상사회로 만들고자 했던 정암 조광조, 소쇄원이라는 멋진 누정을 지역과 문중과 학파를 초월한 소통공간으로 삼은 양산보를 건너 김대중으로 이어지는 무등의 정신이 바로 그것이다. 제2부 ‘도시의 역사, 역사의 도시’에서는 영산강과 광주천에 기대어 살아온 옛 광주인의 흔적을 따라가 본다. 조선 팔도 시절 작은 고을이던 광주가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광주의 관문이 된 철길은 어떤 변천사를 달려 왔는지를 살펴보고, 광주인의 정신을 살찌운 인문공간 누정과 지금은 사라진 역사공간 경양방죽과 광주읍성도 소개한다. 광주 근대화의 요람인 양림동, 광주 최초의 도시공원인 광주공원, 옛 광주의 나들목이던 서창마을도 역사 속 광주 모습이다. 제3부 ‘도시 산책’에서는 오늘의 광주를 만날 수 있다. 광주 사람들의 등대와 같은 무등산, ‘광주의 명동’이라 불리는 충장로, 1913송정역시장과 전통시장들, 민주화운동의 성지이면서 캠퍼스가 아름답기로 이름난 전남대학교, 도심재생의 모범답안과도 같은 푸른길공원, 광주의 경리단길로 통하는 동명동, 청년과 주민이 만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청춘발산마을, 도시공동체를 꿈꾸는 문산마을, 전국 유일의 단관극장인 광주극장 등이 소개된다. 제4부 ‘남도의 맛과 풍류’와 제5부 ‘기억해야 할 인물’에는 예(藝)와 미(味)가 채워져 있다. 남도 음식의 집합체인 한정식, 광주 맛의 진수인 김치, ‘광주 오미’에 도전하는 상추튀김, 떡을 치대듯 만들어내는 송정떡갈비, 육회보다 싱싱한 생고기 등이 미각 기행을 부추긴다. 이어 를 부른 임방울, 조선 왕의 멘토였던 기대승, 한센인과 결핵 환자의 아버지라 불린 최흥종, 남종화의 마지막 거목 허백련, 한국 YWCA 설립자 김필례, 노랫말로 유명한 시인 박용철 등을 통해 학(學)과 예(藝)가 어우러진 광주의 풍류를 자랑한다.무등산과 영산강이 없었다면 광주라는 도시가 가능했을까? 불가능했을 일이다. 광주에 머물렀던 선사인들의 흔적은 영산강변에 있다. 씨를 뿌려 농사를 짓고 도구를 만들고 옷과 집을 지어서 살았다. … 새로 들어선 상무지구나 수완지구, 첨단지구 역시 영산강 상류에 만들어진 도시들이다. 무등산 안으로도 도시는 확대되었다. 호환을 두려워했던 곳에 아파트가 들어섰다. | <서문> 광주에서 가장 넓은 도로였던 8차선 금남로. 145만여 명이 거주하는 광역시의 그 길은 지금 넓지 않다. 은행과 증권회사, 백화점과 언론사, 극장들이 모여 있던 그곳을 지금은 ‘유네스코 민주인권로’라 부른다. 그 정점은 ‘5·18민주광장’이다.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이 모여 대성회를 했던 도청 앞 분수대 광장이다. | <5·18민주화운동> 1929년 11월 3일은 일왕의 생일을 축하하는 기념일인 명치절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날이었다. 광주역에서의 충돌은 경찰과 교사에 의해 중단되었지만 가두시위가 이어졌다. 일본 순사들은 칼을 들고 시위대를 진압하며 위협했다. 독서회 지도부는 흥학관에 모여 학생들의 시위를 단순한 패싸움이 아니라 ‘독립투쟁, 반일운동’으로 전환할 것을 결의했다. | <‘학생의 날’이 11월 3일인 이유>
뇌의식의 증명
한언출판사 / 유안 스콰이어스 (지은이), 장현우 (옮긴이) / 2022.03.25
39,000

한언출판사소설,일반유안 스콰이어스 (지은이), 장현우 (옮긴이)
뇌가 정보를 수용·저장·처리하는 원리, 또는 그 작용을 컴퓨터로 모델링하는 방법이 아닌 의식 그 자체에 관한 책이다. 망막에 상이 맺히고 전기 신호가 뇌에 전달되는 과정이 아니라, 내가 무언가를 보고 알아차리는 현상 그 자체를 다룬다. 왜 빛을 보고 '노랗다'고 느끼는지, 음악을 왜 '아름답다'고 느끼는지, 이러한 의식에 관한 여러 문제들을 증명하는 데 물리학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소개한다. 저자는 '왜' 의식의 문제에 관심을 갖는지에 관해서 “의식이 없다면 이 세상의 많은 것들 역시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확신에 찬 어투로 주장한다. '의식'이란 정말 존재하는 것인지, 그렇다면 그 존재를 어떻게 물리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뇌의식의 증명』을 읽어 보길 바란다. 양자론의 여러 문제가 암시하는 의식과의 연관성을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선에서 바라볼 커다랗고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옮긴이의 말 지은이의 말 감사의 글 1장 들어가며 이 책에 관하여 | 저자에 관하여 2장 물리학과 의식 물리학: 모든 것의 이론 | 물리학과 경험의 위기 | 물리학과 환원주의 | 물리학에서 의식으로 3장 의식 의식이란 무엇인가? | 무엇이 의식을 갖고 있는가? | 기계가 의식을 가질 수 있는가? | 의식의 기능은 무엇인가? | 의식의 고유성 | 무의식 | 의식의 여러 상태 4장 고전물리학에서 표준모형까지 고전 시대 | 간섭 | 양자 혁명 | 표준모형 | 우주론의 표준모형 | 미해결 문제들 5장 철학적 배경 “말, 말, 그저 말” | 유심론 | 실재론 | 유물론 | 심신 동일론 | 이원론 | 정신신경 쌍 | 범심론 | 과정 철학 | 요약 6장 의식과 관련된 실험 과학은 실험이 필요해 | 동물의 의식 | 맹시 | 뇌 | 분리뇌 실험 | 정신 사건이 뇌에 미치는 영향 | 의식이 외부 세계에 미치는 영향 7장 자유의지 의식의 속성 | 자유는 다른 행위를 선택할 가능성인가? | 자유의지는 환상인가? | 자유의지와 결정론 | 자유의지의 기원 | 목적과 설계 | 결론 8장 시간 시간과 물리 법칙 | 시간 경험 | 시간 비대칭성과 열역학 | 기억 | 시간축에 따른 이동 | 시간과 공간 9장 진리 사실과 항진명제 | 역설 | 공리계 | 괴델의 정리 | 기계의 말은 참인가? 10장 양자론 물질-파동 이중성 | 양자론의 파동함수 | 파동함수의 확률 해석 | 양자론과 결정론 | 양자론과 외부 실재 | 양자론과 국소성 | 시간과 양자역학 11장 양자론은 무엇을 뜻하는가? 해석 문제 | 정통 해석 | 양자 측정의 주체는 무엇인가? | 의식과 파동함수 붕괴 | 숨은 변수 모형 | 다세계 해석 | 지식과 양자론 12장 의식과 양자물리학 왜 물리학에는 의식이 필요한가? | 의식적 정신의 고유한 세계 | 자유의지와 양자물리학 | 염력과 양자물리학 | 보편의식과 투시 | 두뇌 사건은 미시적인가? 13장 마치며 외부 세계는 있는가? | 다른 무언가가 있는가? | 이게 왜 그렇게도 중요한 문제인가? | 내 행동은 나의 책임인가? | 다시, 의식이란 무엇인가? 참고문헌“물리적 세계 속에서 의식의 위치는 어디인가?” 서양 근대철학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유명한 철학자 데카르트는 이런 말을 했다. “나는 자각하고 의식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물리학자이자 의식에 관해 유수의 논문과 서적을 집필했던 저자 유안 스콰이어스 또한 이 책을 통해 우리 일상과 가장 밀접하고 난해한, 그래서 가장 흥미로운 ‘의식’에 관해 이렇게 질문한다. “의식은 물리학의 일부일까?”, 그리고 “물리학이 의식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까?” 이 책의 출발점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뇌가 정보를 수용·저장·처리하는 원리, 또는 그 작용을 컴퓨터로 모델링하는 방법이 아닌 의식 그 자체에 관한 책이다. 망막에 상이 맺히고 전기 신호가 뇌에 전달되는 과정이 아니라, 내가 무언가를 보고 알아차리는 현상 그 자체를 다룬다. 왜 빛을 보고 '노랗다'고 느끼는지, 음악을 왜 '아름답다'고 느끼는지, 이러한 의식에 관한 여러 문제들을 증명하는 데 물리학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소개한다. 저자는 '왜' 의식의 문제에 관심을 갖는지에 관해서 “의식이 없다면 이 세상의 많은 것들 역시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확신에 찬 어투로 주장한다. '의식'이란 정말 존재하는 것인지, 그렇다면 그 존재를 어떻게 물리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뇌의식의 증명』을 읽어 보길 바란다. 양자론의 여러 문제가 암시하는 의식과의 연관성을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선에서 바라볼 커다랗고 소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여기서 우리는 섣불리 지름길을 택해서는 안 된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이렇다. 어떤 이들은 물리학이 지금껏 실제 세계의 속성들을 아주 잘 설명해 왔는데 의식은 전혀 설명하지 못하므로, 의식이 다른 물리적 대상들보다 덜 ‘진짜’라고 여긴다. 하지만 이 논증은 아주 비논리적이며, 과학의 성취를 과대평가하는 교만함도 담겨 있다. “내가 이해하지 못하겠으니 그건 가짜야”라고 말하는 것은 “내가 모르는 것은 지식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물리학: 모든 것의 이론> 중에서 많은 사람이 의식에 물리학을 접목하는 것을 상당히 싫어한다. ‘출입금지’ 팻말이라도 세워서 물리학으로부터 의식을 사수하고 싶어 한다. 물리학적 지식과 방법론에 대한 거부감은 여러 군데서 나타난다. 물리 이론이 관측된 현상들을 조금도 설명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반反실재론 철학자들이 대표적이다. 대중 분야에서는 과학, 특히 물리학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싶어 하는 신비주의, 유사 과학, 컬트 서적들이(얼핏 그럴싸한 이야기부터 말도 안 되는 헛소리에 이르기까지) 지금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여러 신문 사설에서도, 1875년 판 브리태니커Britannica 대백과가 이미 “오류를 논박할 가치도 없는 낡은 개념”이라고 못 박았던 점성술 및 운세 산업의 씁쓸한 성장세에서도, 기술 최선진국인 미국에서조차 UFO를 믿는 사람이 다윈의 진화론을 믿는 사람보다 많다는 통계 조사에서도, 생각만으로 숟가락을 구부리는 유리 겔라Uri Geller가 물리학자들을 바보로 만들어 버리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은근한 기대에서도 물리학에 대한 불신은 발견된다.<물리학과 경험의 위기> 중에서 의식이 없다면 이 세상의 많은 것들 역시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빨간색’은 의식이 없이는 아무 의미도 없다. 특정 파장의 빛이 빨간색을 야기할 수는 있지만, 빨간색 자체가 빛의 파장은 아니다. 빨간색을 보는 느낌은 측정할 수 없다. 심지어 내 눈에 보이는 빨간색이 다른 사람이 보는 것과 동일한지도 알 수 없다. 색깔은 “감각적 신체에 의존해서만 존재하는” 다양한 것 중 하나에 불과하다. 사랑과 증오, 고통과 쾌락, 시기와 연민 등 모든 감정이나 느낌도 이에 속한다. 이러한 의식의 여러 속성은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필수 요소들이다.<의식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비전, 위대한 인생의 시작
목양 / 이종필 (지은이) / 2019.07.22
12,000

목양소설,일반이종필 (지은이)
여호수아를 따라 하나님나라 비전을 성취하는 인생수업, 이종필의 <비전, 위대한 인생의 시작>. 1부 '비전으로 시작하라', 2부 '비전성취를 위한 준비', 3부 '비전성취의 비결'로 구성되었다.제 1 부 비전으로 시작하라 01 비전, 위대한 인생의 시작 02 자신만의 비전을 발견하라 제 2 부 비전성취를 위한 준비 03 비전을 확장하라 04 용감하게 결단하라 제 3 부 비전성취의 비결 05 하나님을 신뢰하고 모험을 감행하라 06 하나님의 능력을 기억하라 07 올바른 방법을 고수하라 08 변화되어 성숙하라 09 삶의 현장을 거룩하게 하라 10 무조건 순종하라 11 감추어진 탐심을 제거하라 12 끝까지 비전을 완수하라 13 하나님만을 사랑하라 에필로그 위대한 인생을 향하여 여호수아를 따라 하나님나라 비전을 성취하는 인생수업 많은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겠지만,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하나님나라가 왔다. 하나님나라가 왔다는 소식은 우리 모두의 유일한 소망이다.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새로운 현실로서의 하나님나라를 경험한 하나님의 백성은 필연적으로 그 나라에 대한 사명을 따라 살아가라는 요청을 받는다. 하나님나라를 위한 개인적인 부르심이 비전이다. 비전은 하나님나라의 개인 버전인 것이다. 그 부르심을 발견하고, 신뢰하며 그 부르심의 길을 가는 것이 비전의 인생이다. 비전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사람만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참된 인생의 복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비전을 발견하고 훈련되기를 소망하는 사람은 이미 위대한 인생을 시작한 것이다.
당신의 마음에 영화를 처방해 드립니다
행성B(행성비) / 전우영 (지은이) / 2022.12.30
18,000원 ⟶ 16,200원(10% off)

행성B(행성비)소설,일반전우영 (지은이)
마음을 들여다보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타인을 통한 발견이다. 인간사와 사회상을 아우른 영화는 인물과 상황 속에 나를 투영해 몰랐던 세상과 마음을 경험하도록 해준다. 심리학자 전우영 교수는 51편의 영화 이야기를 통해 기억과 망각, 공감과 외로움, 행불행과 무의식, 접촉과 상호작용 등 다양한 심리를 탐구한다. 마음의 작동원리를 차분히 보여주는 한편, 영화의 인물에서, 줄거리에서, 메타포에서 건져낸 위로의 메시지를 독자에게 전달한다. 영화에는 생각을 멈추고 관점을 전환시키는 힘이 있다. 또한 우리가 보지 못했던, 그리고 외면했던 세상을 발견하고 경험하도록 해준다. 이 책은 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이해 가능한 서사 위에서 다양한 심리를 펼쳐 보이며, 나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치유하도록 돕는다.프롤로그 일주일에 한 번, 나는 내 마음에 영화를 처방한다 Part 1 봄의 영화, 따뜻한 위로 1. 왜 내 인생에만 비가 내리는 걸까?|초점주의 오류: 미드나잇 인 파리 2. 스미스 요원의 주먹세례를 견뎌내게 하는 힘|트리니티 효과: 매트릭스 3. 반드시 내게로 돌아온다는 믿음|대상영속성: 늑대소년 4. 외로우면 그렸지, 보고 싶을 때마다|아픔, 따뜻함, 놀라움: 우리들의 블루스와 니얼굴 5. 네가 좋으면 나도 좋아야 하냐|사회학습의 경로: 우리들의 블루스와 니얼굴 6. 세상에서 가장 예쁜 여인과 키스하기|체험의 심리학: 버킷리스트 7. 나는 왜 나쁜 남자만 만날까?|헌신행동: 내 아내의 모든 것 8. 얼굴을 감출 수 있어 좋은 날|통과 욕구: 원더 9. 당신의 웃는 얼굴을 보고 싶었습니다|공감의 심리학: 광해, 왕이 된 남자 10. 쓸모없는 것의 쓸모|쓸모의 심리학: 미나리 11. 왜 내가 축구를 보면 꼭 우리 팀이 질까?|징크스와 자기효능감: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12. 엄마 선물로 뽀로로 가방을 선택하는 이유|자아중심적 사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 13. 키스를 하면서도 동시에 숨을 쉴 수 있는 방법|동화와 조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 Part 2 여름의 영화, 뜨거운 위로 14. 아무렇게나 내민 손에 왜 어떤 때는 진정제가, 어떤 때는 독약이 잡히는 걸까?|접근가능성: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1 15. 나쁜 기억은 행복의 홍수 아래 가라앉게 하라|새로 배달된 기억의 효과: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2 16. 마침내 알게 된 행복의 1단계 공식|마음챙김: 어바웃 타임 17. 운명적인 사랑의 유통기한|로미오와 줄리엣 효과: 로미오와 줄리엣 18. 발 구르는 소리에 마음이 흔들리는 이유|음악의 진화심리학: 보헤미안 랩소디 19. 함께 뛰는 사랑이 오래간다|정서의 2요인 이론: 스피드 20.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기에 가장 좋은 조건|좀비사회: 부산행 21. 흑인은 나쁘다고 믿었는데, 생각해 보니 나는 흑인이야|동일시의 심리학: 블랙 팬서 22. 슈퍼히어로의 질투심|질투의 진화심리학: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 23. 침묵의 정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다수의 무지: 더 스퀘어 24. 봉변을 당하지 않고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방법|접촉 가설: 그린 북 25. 마음은 어떻게 빈곤에 빠지나|가난의 심리학: 기생충 26. 사랑은 내 얼굴에 그의 모습이 새겨지는 것을 허락한다|닮아감의 심리학: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Part 3 가을의 영화, 쓸쓸한 위로 27. 몸에 난 상처보다 마음에 난 상처가 더 오래가는 이유|생각과 감정의 되새김: 나의 해방일지 1 28. 아침마다 머릿속으로 개자식들이 들어올 때|나쁜 기억의 출근시간 정해주기: 나의 해방일지 2 29.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와 같은 걸까?|정체성의 심리학: 뷰티 인사이드 30. 추억,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다|서번트 신드롬: 레인 맨 31. 순수한 마음이 친구를 사냥할 때|유도질문과 출처기억 오류: 더 헌트 32. 착한 사람 콤플렉스가 키운 악마|보이스 강간: 컴플라이언스 33. 어떤 미끼를 물 것인가|프레임의 정치심리학: 바이스 34. 무의식의 작동원리|점화효과: 인셉션 35. 외로운 사회가 돈에 대한 갈망을 키운다|돈과 외로움: 오징어 게임 36. 대적하는 대신 닮아가는 것의 쓸쓸함|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질투는 나의 힘 37. 엘라의 계곡으로 내려간 다윗의 불안|공감격차: 엘라의 계곡 38. 청년은 울버린으로 세상을 살고, 중년은 로건으로 세상을 산다|중년의 심리학: 로건 Part 4 겨울의 영화, 차가운 위로 39. 나쁜 기억에 휘둘리는 이유|기억의 진화심리학: 이터널 선샤인 1 40. 기억은 지워져도 사랑은 지워지지 않는 이유|메타기억: 이터널 선샤인 2 41.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존재|사회적 무의식: 응답하라 1988 42. 원하는 것을 가졌고 싫은 일은 하지 않지만, 행복하지 않은 이유|돈으로 행복을 사는 방법: 크리스마스 캐롤 43. 얼굴에 기록된 암호를 해독하는 사람|테스토스테론의 심리학: 관상 44. 외로운데 옆구리가 시린 이유|외로움의 심리학: 웜 바디스 45. 법적으로는 범죄 집단, 심리적으로는 가족|행위자-관찰자 차이: 어느 가족 46. 눈을 뜨고 있어도 보이지 않는 것들|부주의 맹시: 감시자들 47. 차가운 마음을 녹이는 손길|터치의 심리학: 브레이킹 던 part 2 48. 모든 것이 예측 가능해진 후에 사라진 설렘|계획오류: 사랑의 블랙홀 49. 불행이 자기 탓인 줄 아는 사람|학습된 무기력: 내 깡패 같은 애인 50. 같은 꿈을 꾸는 사람, 같은 삶을 사는 사람|꿈의 심리학: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51. 영원히 살 수는 없지만, 영원히 기억될 수는 있다|사진의 심리학: 8월의 크리스마스 에필로그 영화를 사랑한 심리학, 심리학이 새겨진 영화 참고문헌 영화·드라마 목록영화가 건네는 심리학의 말들 “영화에는 마음을 위로하는 힘이 있다. 영화가 마음의 작동방식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발생한다. 영화를 보고 있는 동안 우리 마음속 전쟁은 잠시 휴전을 선언한다. 하루에 5분만 숨통이 트여도 살만하다고 하는데, 영화는 최소한 90분의 평화를 제공한다. 덕분에 마음은 잠시 멈출 수 있고, 멈춤은 우리에게 회복의 기회를 선사한다.” -프롤로그 중에서 마음을 탐구하는 심리학자도 위로가 필요한 날이 있다. 이 책은 영화를 통해 위로받았던, 그리고 그 위로를 나누고 싶은 심리학자의 기록이다. 심리학자 전우영 교수는 영화 속에서 사람과 세상의 마음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마음들을 심리학으로 조명하며 타인과 나를 이해하고 치유하도록 펼쳐 보인다. 인간에게 가장 어려운 일이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것이다. 하지만 영화는 그 일을 자연스럽게 해내도록 이끈다. 덕분에 빈곤에 처한 이의 관점에서 세상을 볼 수 있고(기생충), 관습을 넘어서는 대상과 사랑에 빠진 사람을 이해할 수 있으며(셰이프 오브 워터), 가족이 아닌 사람들로 구성된 기이한 가족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을 경험한다(우리 가족). 《당신의 마음에 영화를 처방해 드립니다》는 나와 당신의 마음, 그리고 이 세상의 마음을 영화라는 무대에서 심리학이란 렌즈로 세밀하게 들여다본다. 영화로 마음을 읽어 드립니다 4개의 파트로 이루어진 《당신의 마음에 영화를 처방해 드립니다》는 네 가지 위로를 처방한다. 〈Part 1_봄의 영화, 따뜻한 위로〉에서는 상처를 다정히 보듬는다. ‘미드나잇 인 파리’에서는 왜 과거는 항상 아름답게 여기면서 현재는 힘겹게 느끼는지 초점주의 오류에 대해 살핀다. ‘매트릭스’를 통해 기대와 일치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가능성인 자기충족적 예언을 들여다보고, ‘우리들의 블루스’로 사회학습의 경로를 따라가 본다. 〈Part 2_여름의 영화, 뜨거운 위로〉에서는 열정과 사랑을 뜨겁게 탐구하고 세상과 대적하는 마음을 점검한다.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을 통해 기억과 망각의 효용을 알아보고 ‘스피드’와 ‘셰이프 오브 워터’로 사랑과 정서요인을 탐구한다. ‘기생충’으로 빈곤 스트레스와 가난의 심리적 의미를, ‘그린 북’으로 고정관념과 접촉 가설을 확인한다. 〈Part 3_가을의 영화, 쓸쓸한 위로〉에서는 우리 사회의 마음을 냉정히 보여준다. ‘바이스’를 통해 정치적 미끼와 프레임이 어떻게 마음을 움직이는지 탐구하고, ‘오징어 게임’으로 외로운 사회가 돈에 대한 갈망을 키우는 것을 살핀다. 성추행 이야기를 담은 ‘더 헌트’를 통해 확신 편향과 원천 기억의 오류를 인지하며, ‘나의 해방일지’로 왜 사람은 마음의 상처를 오래 간직하는지 알아본다. 〈Part 4_겨울의 영화, 차가운 위로〉에서는 현실의 실체와 냉정하게 직면하게 한다. ‘응답하라 1988’로 사회적 무의식과 공동체를, ‘웜 바디스’로 외로움의 심리학을 들여다보고 ‘이터널 선샤인’으로 우리가 기억을 간직하는 순서를 돌아본다. ‘어느 가족’을 통해 행위자와 관찰자 차이를 이해하고 ‘브레이킹 던’으로 차가운 마음을 녹이는 것은 결국 인간의 따뜻한 체온임을 확인한다. 이처럼 《당신의 마음에 영화를 처방해 드립니다》는 친숙한 영화를 심리학으로 새롭게 조명한다. 아는 영화의 몰랐던 심리학을 발견하도록 이끌며 나와 세상, 타인을 이해하고 치유하도록 돕는다. 아드리아나에게는 1890년대의 파리가 황금시대지만, 1890년대를 사는 고갱에게 1890년대는 공허한 현재에 불과하다. 도대체 왜 현재는 현재를 사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시절이 되지 못하는 것일까? (중략) 과거와 미래의 사건, 혹은 다른 사람이 경험한 사건에 대해 생각할 때 사람들은 중심사건에만 주목하고 주변 사건의 영향은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의 사회심리학자인 티머시 윌슨Timothy Wilson 등의 연구자들은 이를 초점주의(focalism) 오류라고 명명했다.[왜 내 인생에만 비가 내리는 걸까? _ 초점주의 오류 : 미드나잇 인 파리] 중에서 우영우가 가지고 있는 스키마 중에 가장 정교한 것은 고래에 대한 스키마다. 고래에 대한 수많은 정보가 체계적으로 축적되어 만들어진 우영우의 스키마는 고래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우영우가 가지고 있는 인간관계와 의사소통에 대한 스키마는 허술하다. 특히 사랑을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하부 요소들의 스키마는 거의 없는 듯 보이기도 한다. (중략)사랑은 스키마를 만든다. 어떻게 키스를 해야 좋은지, 영상 통화를 할 때 카메라의 위치는 어디쯤이 좋은지(중략) 우영우와 이준호는 서로에게 마음을 알려주고, 그 마음을 토대로 자신의 행동을 조절한다. 이렇게 둘의 사랑에 대한 스키마는 조금씩 정교해지고 있었다. [키스를 하면서도 동시에 숨을 쉴 수 있는 방법 _ 동화와 조절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중에서
도자기
애니북스 / 호연 지음 / 2008.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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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북스소설,일반호연 지음
매 회 잔잔한 일상의 에피소드로 도자기를 소개하는 이 작품은 이제껏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소재와 형식을 취하고 있다. 화려한 기교를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거창한 주제를 웅변하지도 않는다. 조용하고 담백한, 중독성이 강한 일상의 맛을 우리 도자기라는 소재에 잘 녹여내면서 잔잔하지만 강한 울림을 전한다. 고고미술사학을 전공하는 학부생인 작가는 이 작품을 네이버 웹툰 아마추어 코너에서 첫 선을 보였다. 그 후 네이버에서 정식 연재되었고, 말 없는 도자기의 몸을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침묵의 화법은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 침묵의 화법은 그릇의 본래 모습과 가장 닿아 있다. 비어 있음으로 무언가를 채우는 그릇, 작가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이 비어 있음의 미학이다.옛 그릇이 품은 사람의 마음 오랜 친구를 만난 듯, 반가운 우리 도자기 이야기 학창시절에 박물관 답사를 가봤던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견고한 유리벽 안에 근엄하게 들어 앉아 있는 유물은 시간의 벽만큼 사람들에게 먼 존재로 느껴진다. 하지만 『도자기, 마음을 담은 그릇』에서 작가는 박제된 도자기의 허물을 허무할 정도로 수월하게 벗겨낸다. 우리가 매일 먹는 하루 세 끼의 밥그릇, 물그릇도 이와 다르지 않다는 것. 옛 선조들 역시 매일매일 그릇에 밥과 물을 담았고 그릇은 늘 사람들의 삶 살이 곁에 있었다. 그릇은 원래 사람이 쓰기 위해 사람이 만든 일상용기였다는 평범한 사실이 새로운 시선의 출발점이다. 『도자기, 마음을 담은 그릇』의 작가는 고고미술사학을 전공하는 학부생. 네이버 웹툰의 아마추어 코너인 <나도 만화가>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이내 네이버에 정식 연재되었고, ‘도자기’라는 이제까지 다루어진 적 없는 소재로 수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매 회 잔잔한 일상의 에피소드로 도자기를 소개하는 이 작품은 이제껏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형식을 취한다. 화려한 기교를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거창한 주제를 웅변하지도 않는다. 그러나 조용하고 담백한, 중독성이 강한 일상의 맛을 우리 도자기라는 소재에 잘 녹여내면서 잔잔하지만 강한 울림으로 웹툰의 보다 넓은 가능성을 열어두게 되었다.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놀라운 시적 감수성의 세계 우리 문화재에 사랑을 고백하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도자기, 마음을 담은 그릇』은 매 회마다 도자기 한 점 한 점을 소재로 삼는다. 조선시대 백자에 그려진 추상적인 선은 초문(草文)이라고만 설명되어 있지만, 이 작품에서는 풀이 되고 구름이 되고 강물이 된다. 싯푸른 빛깔의 그물무늬 청화백자는 거인이 되어 낚은 바다의 색이다. 독자는 “1300도의 뜨거운 불에서 태어난 눈부신 바다”를 느낀다. (-이글루스 블로거의 리뷰들 중에서) 이 만화를 아무리 읽어도 도자기에 대한 지식은 별로 늘지 않는다. 도자기에 관련된 학술적 정보나 문화재의 감상법은 이래야 한다는 당위 없이, 그저 말 없는 도자기의 몸을 독자들에게 보여줄 뿐이다. 그리고 그 침묵의 화법은 그릇의 본래 모습과 가장 닿아 있다. 비어 있음으로 무언가를 채우는 그릇, 작가가 보여주고자 하는 것은 이 비어 있음의 미학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의 얼굴을 닮은 도자기 이들의 얼굴을 기억해주세요. 이 작품은 어찌 보면 ‘발견’에 관한 아름다운 서정시일지도 모른다. 뎅그러니 놓여 있을 뿐인 오래된 유물이, 시선을 바꾸면 사랑스러운 존재로 탈바꿈한다. 작가는 우리 문화재를 감상하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애정 어린 시선, 즉 관심이라고 말한다. 관심은 존재를 살아 있게 하는 작은 마법이 된다. 연구자들과 일반인 사이의 간극 역시 그렇게 조금 더 가까이 메워진다. 그릇에 담긴 사람들의 삶, 넘치도록 담은 사람의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어느새 우리 옛 도자기는 친근한 사람들의 얼굴로 바뀌어 다가선다. 시간의 힘을 견딘 옛 그릇들은 지금도 당신이 다가와 말 걸어주기를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작가는 말한다. 도자기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으면 좋아하는 사람의 얼굴이 떠오른다고. 그것은 아마도 도자기가 사람들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마음으로 빚은 그릇이기 때문일 것이다.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
시크릿하우스 / 카밀라 카벤디시 (지은이), 신현승 (옮긴이) /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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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하우스소설,일반카밀라 카벤디시 (지은이), 신현승 (옮긴이)
역사상 우리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의 문턱에 서 있다. 바로 ‘엑스트라 타임(Extra Time,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얻게 된 인생의 추가 시간)’의 출현 때문이다. 그것은 매우 빠른 속도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나이는 같아도 사람마다 누리는 엑스트라 타임의 양은 물론 그것의 가치가 확연히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나이에 대한 편견’ 때문이다.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은 우리 스스로를 억압하고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제약이 뒤따른다. 책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는 나이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바꾸는 것이 왜 중요한지, 그것이 우리의 삶과 엑스트라 타임에 있어 어떠한 차이를 만드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 오래 살 뿐만 아니라 더 성취감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그것을 위한 실천에 대해 이야기한다.추천의 글 시작하며 | 나이가 우리를 규정해서는 안 된다 1장. 인구가 힘의 균형을 바꾼다 서로 관심 없는 초식남과 직장 여성 | 부유해지기 전에 늙어버리다 | 강력한 무기로 변한 인구 | 젊은 여성 교육의 필요성 | 도시에서 산다는 것 | 미래의 이상형을 기다리는가? | 기대 수명의 증가 폭은 왜 줄고 있을까? | 미래의 젊은이가 늘고 있다 | 더 오래 산다고 더 오래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장. 당신은 생각보다 더 젊다 점점 더 길어지는 중년 | 지구상의 새로운 아이들, 젊은-노인 |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스튜어디스 | 새로운 단계에는 새로운 신호가 필요하다 | 우리의 고정관념은 구식이다 | 경험의 가치 | 나의 기대 수명은 얼마인가? | 애비 로드를 경계로 달라지는 것들 | 요양원으로 갈 것인가, 해변으로 갈 것인가? | 생각하는 만큼 늙는다 | 쾌활해야 하는 이유 3장. 바로 시작하라 삶이 마라톤이라면 전력 질주해야 한다 | 내년에는 더 젊어진다 | 그냥 앉아 있지 마라, 무언가 하라 | 문제는 운동 부족이다 | 건강한 생활 방식이 그 어떤 약보다 낫다 | 음식이 약이다 | 최악의 적은 ‘우리 자신’이다 | 비만은 나이보다 빨리 늙게 만든다 | 설탕의 유혹과 경고 | 20초의 놀라운 설득 효과 | 우려되는 노화 불평등 | 예방이 치료보다 낫다 | 점점 더 젊어질 것이다 4장. 본업을 포기하지 마라 은퇴가 당신을 늙게 한다면? | 더 오래 일하는 것 | 다시 일을 찾아 나서다 | 사라진 기회, 숨겨진 실업 | 인력 고갈 문제는 해결할 수 없다 | 고용은 양방향이다 | 고객처럼 보이기 | 머릿속의 경력 시간표를 다시 짜라 | 다양한 세대를 환영하라 | 새로운 긱 이코노미 | 모든 사람에게 더 오래 일하라고 하는 것은 공평한가? | ‘기술 미래’ 프로그램 | EQ는 IQ만큼 중요할 것이다 | 은퇴 없는 시대 5장. 정신 수명을 연장하라 새로운 뇌세포가 만들어진다 | 늙은 뇌도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다 | 사용하라, 그렇지 않으면 잃어버린다? | 뇌는 어떻게 스스로 다시 연결하는가 | 작은 선택이 뇌를 변화시킨다 | 함께 발사하고 함께 연결하는 뉴런들 | 음악의 힘 | 어떻게 알츠하이머를 예방할 수 있는가? | 왜 뇌 훈련을 하지 않는가? | 뇌에 치명적인 우울증과의 사투 | 염증으로 고통받는 마음 | 나이는 배움에 장애가 되지 않는다 | 뇌는 더 튼튼해질 수 있다 | 뇌 건강을 위해 반드시 배워야 한다 6장. 유전자, 불멸을 향한 골드 러시 위험한 유행인가, 젊음의 특효약인가? | 인생에 생기를 불어넣으려는 연구 |신체의 파괴자에 맞서는 법 | 우리 몸은 그저 낡아 없어지는 걸까? | 우리는 영원히 살 수 있을까? | 생물학적으로 불멸하는 생물 | 벌거숭이두더지쥐의 비밀 | 젊음의 특효약이 될 화합물 | 최초의 인간 노화 실험 | 신체 재생을 위한 줄기세포 | 노화는 질병인가? | 우주의 새 주인들 7장. 모두에게 이웃이 필요하다 다시 이웃 만들기 | 자립적이며 자발적인 협력의 마을 | 미래를 위한 네트워크 공동체 | 자신을 위해 일하는 자매들 | 혼자 살거나, 다시 함께 살거나 | 새로운 종류의 가족 | 좋은 이웃이 되는 것은 나이와 상관없다 | 함께 살면 에너지가 생긴다 | 신나게 살기 8장. 건강은 마음 씀에서 온다 친절의 위력 | 로봇이 돌봐줄지도 모른다? | 가족을 도와줄 사람들 | 어떻게 요양 서비스 기금을 해결할 것인가? | 더 많이 내고 더 많이 얻는다 | 기술이 변화를 가져온다 | 지금이 두 번째로 좋을 때다 9장. 목적 있는 삶이 필요하다 우정의 벤치가 주는 지혜 | 좋은 일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 자원봉사만큼 효과적인 게 없다 | 더 큰 선을 위한 인생 | 돕는 기쁨 | 정체성 회복은 봉사와 돌봄에서 온다 | 삶의 가치를 바꾼다 10장. 새로운 사회계약이 필요하다 기술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새로운 분열 | 곤경에 빠진 운 없는 세대 |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 새로운 낀 세대 | 사회계약의 재작성 | 운명론에 도전하라 마치며 | 아직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있다 감사의 글 미주 참고 도서 우리에게 ‘더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가치 있게 살 것인가? 당신은 생각보다 더 젊다 나이의 편견에 갇히지 마라 ★★★ <더 타임스>, <파이낸셜 타임스> 등 세계 유수 언론의 찬사 아리아나 허핑턴, 시몬 젠킨스 등 강력 추천 역사상 우리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의 문턱에 서 있다. 바로 ‘엑스트라 타임(Extra Time,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얻게 된 인생의 추가 시간)’의 출현 때문이다. 그것은 매우 빠른 속도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나이는 같아도 사람마다 누리는 엑스트라 타임의 양은 물론 그것의 가치가 확연히 다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나이에 대한 편견’ 때문이다. 나이에 대한 고정관념은 우리 스스로를 억압하고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제약이 뒤따른다. 책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는 나이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바꾸는 것이 왜 중요한지, 그것이 우리의 삶과 엑스트라 타임에 있어 어떠한 차이를 만드는지에 대해 살펴본다. 또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 오래 살 뿐만 아니라 더 성취감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그것을 위한 실천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대 수명의 증가로 우리의 인생 단계에서 늘어난 것은 노년이 아닌 ‘중년’이다. 길어진 중년의 삶은 우리에게 신중년에 해당하는 ‘젊은-노인(Young-Old)’이라는 새로운 단계를 만들어냈다. 그들은 생산적이며 삶의 목적의식이 분명하고, 자신이 존재하는 이유를 자신의 일이나 목표에서 찾는다. 또한 운동을 통해 꾸준히 체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를 끊임없이 갈망하고 추구한다. 즉 여전히 젊고 활동적인 단계에 해당한다. 하지만 나이에 대한 과거의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은 나이 때문에 주저하고, 너무 이른 나이에 은퇴를 하거나 엑스트라 타임에 대한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는다. 더 잘 살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허무하게 인생의 후반을 맞이하는 것이다. 영국의 스타트업 기업인 스프링 치킨이 “당신은 외모로 그리고 마음속으로 몇 살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조사를 했는데, 50~90대의 사람들은 대부분 외모는 실제 나이보다 서너 살 젊다고 생각했지만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나이는 그보다 훨씬 더 어렸다. 응답자가 나이 든 사람일수록 그 격차는 더 커졌다. 우리가 망상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는 생각보다 더 젊으며, 더욱 길어진 인생 전체의 시간을 고려할 때 무언가를 시작하고 행동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 나이에 갇혀 있기엔 우리에게 너무 긴 시간이 남아 있는 것이다.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의 저자 카밀라 카벤디시는 하루빨리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더 나은 삶의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을 것을 조언한다. 나이는 경험이 쌓여가는 시간일 뿐 한계를 의미하지 않으며, 개인과 사회 모두 나이라는 관념을 벗어던질 때 많은 사람들이 엑스트라 타임을 온전히 누리며 가치 있는 삶을 만들 수 있음을 강조한다. “당신은 마음속으로 몇 살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나이가 당신을 규정해서는 안 된다 저자 카밀라 카벤디시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나이가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 없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늙어가는 것’을 너무나 두려워한 나머지 자신의 인생을 너무 일찍 단축했다. 나는 아버지가 50세 생일 때 침울해하시던 모습을 생생히 기억한다. 그는 내게 모든 것이 ‘끝났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자주 한숨을 쉬며 “아, 그러기엔 너무 늙었어”라고 말하셨다.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던 아버지는 고양이를 키우고 싶지만 본인보다 더 오래 살아 집 없이 떠돌이 신세가 될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기르지 않겠다고 하셨다. 어머니와 이혼하던 당시 아버지는 58세였고, 그는 집에서 기르던 두 고양이 아더와 메르린을 끔찍이도 그리워했다. 고양이들은 이혼할 때 어머니를 따라 떠나버렸다. 아버지는 대체로 아주 건강하게 86세까지 살았고 그때까지 친구가 될 수도 있었을 고양이 없이 혼자 지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나는 나이가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생각을 멈출 수가 없었다. _본문 중에서 저자의 어머니 또한 비서라는 직업을 잃거나 이혼 후에 주택 담보 대출금을 갚지 못할까봐 두려워 72세까지 자신의 나이를 속였다. 회사가 마련한 연금 제도 가입은 꿈도 못 꾼 채 말이다. 그녀는 부모님의 모습을 떠올릴수록 나이 듦에 대한 숙명론을 전문적으로 새롭게 인식해야 한다는 생각이 커지며 본격적으로 나이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타파하고 진정한 엑스트라 타임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행복하게 나이 드는 것은 동화 속의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적어도 우리는 인생의 후반기에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고,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일을 토대로 적극적인 관계 맺기와 사회적 참여가 가능한 사회를 꿈꿀 수 있다.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는 나이 드는 것을 미리부터 두려워하거나 삶의 종착지로 여길 필요가 없다는 것을 정부, 언론, 기업, 의사들이 가장 앞장서서 알려야 하며, 개인은 ‘식이요법’과 ‘운동’과 같은 생활 방식 개선에 힘쓰는 것이 가치 있는 엑스트라 타임을 누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이라고 말한다. 카밀라 카벤디시가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를 쓰기 위해 자료를 준비하면서 확인한 일 중 가장 충격적인 것은 바로 부유층과 빈곤층, 고학력자와 저학력자의 미래가 너무도 급격하게 차이가 벌어진다는 사실이었다. 건강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 노화에 대비한 자기 관리에 능숙한 부유층과 높은 교육 수준으로 자기 통제에 더욱 탁월한 고학력자들이 ‘젊은-노인’의 단계를 밟으며 건강하게 인생의 후반기를 준비하는 반면, 영국 왕립 의과대학 학술원 〈기적의 치료(Miracle Cure)〉 보고서에서 예방 가능한 나쁜 건강과 ‘가장 밀접한’ 4대 원인으로 뽑은 흡연, 영양 부족, 신체 활동 부족, 알코올 과잉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노출되고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은 미숙련 업무에 종사하는 빈곤층과 저학력자들은 자신의 엑스트라 타임의 대부분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늙은-노인(Old-Old)’으로 지내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올바른 생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돈, 지식, 자제력을 가진 것은 아니다. 또한 누구나 ‘몸은 쇠약해진다’는 운명론에 빠지기 쉽다. 그럼에도 중요한 것은 건강한 생활 방식을 추구하겠다는 개인의 의지와 노력이다. 인간의 뇌는 나이와 상관없이 우리의 노력으로 언제나 유연해질 수 있음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배움에 있어서도 전혀 장애가 되지 않았다. 특히 운동처럼 더 건강한 생활 방식은 기적의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증거가 넘쳐나고 비교적 낮은 수준이라도 활동량을 증가하면 커다란 차이를 만들 수 있음이 연구 보고서에서 확인됐다. 이 밖에도 의료 및 다양한 기술의 발전은 나이가 우리를 규정할 수 없고, 우리 스스로 나이를 단축할 필요가 없음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삶의 햇수가 아니라, 그 햇수 가운데 있는 당신의 삶이다 삶은 함께할 때 더 오래, 더 가치 있게 빛난다 우리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고 사회적 교류를 나누는 데 있어 점점 소극적이 되어간다. 하지만 ‘하버드 성인발달연구’를 이끌었던 정신과 의사 조지 베일런트는 우리가 건강하게 나이 드는 데 있어서 가장 핵심은 ‘관계, 관계, 관계’라고 강조한다. 공동체 의식과 사람 간의 상호작용은 스스로 자신의 가치를 깨닫게 하고, 혼자 있을 때보다 우리를 더 활동적이게 하며, 누군가에게 내가 꼭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고 나도 의지할 곳이 있다는 생각에 정서적 안정감을 안겨준다. 의지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80세에도 정신이 또렷했고, 신체적 고통에 시달릴 때조차 더 행복하다고 알려졌다. 전 세계에서 주민들의 만성 질환 비율이 낮고 유난히 장수하는 지역인 블루존 가운데 하나인 오키나와의 사람들이 ‘모아이(Moai)’라는 친지들 간의 공동망 지원을 통해 얻는 것도 바로 이러한 것들이다. 로봇이 질병을 치료하고 힘든 일을 도와주며 친구가 되어주는 세상이지만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고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람이며, 기술과 인간성이 조화를 이루는 좀 더 온정적인 시스템과 사회제도가 필요하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또한 세대 간의 갈등은 우리가 온전하게 엑스트라 타임을 누리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이다.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사회계약의 필요성을 심도 있게 다뤘는데,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고 가장 나이 든 세대의 경제적 자원에 대한 부담으로 지금까지 유지해온 사회계약과 경제 성장을 지속할 수 없음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운 없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들을 위한 세대 간의 불공평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그것의 기본적인 원칙은 어떤 세대도 자신들이 받을 예상치보다 더 많이 노인 세대에게 도움을 제공하도록 요청받아서는 절대로 안 된다는 것이다. 젊음과 건강, 사회 제도의 혜택은 특정 계층만이 누리는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되며,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져야 한다.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는 결국 각 개인이 누리는 엑스트라 타임의 가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함께 만들어갈 때 빛나며 국가, 사회, 지역, 가족 등의 공동체에서 누군가의 희생이 아닌 서로 배려하며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에 답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엑스트라 타임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무언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지 못했다면 그것을 하기에 가장 좋은 두 번째 시기가 될 것이다. 따라서 그것의 가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이며 그것은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긴 시간일 수 있다. 책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물결 속에서 사회와 개인이 시대에 뒤떨어진 나이의 관념에 갇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무한한 가능성이 내재된 엑스트라 타임 안에서 우리는 결국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음을 깨닫게 한다.베트 내시는 늙었는가? 그녀는 잠시 생각한다. “나는 내가 늙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나에게는 장애인 아들이 있어요. 늙었다고 느낄 만큼 한가롭지 않지요. 그는 필요한 게 너무 많아요. 내 여동생은 파킨슨병과 치매를 앓고 있습니다. 그녀를 보면 그녀는 늙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실제 나이는 나보다 어리답니다.” 베트는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하던 방식으로 보면 ‘늙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의 여동생은 늙었다. 이 지점에서 토론이 혼란스러워지는 것이다. 고정관념은 이제 더 이상 들어맞지 않는다. 우리가 입증하려는 것은 달력나이에서 생체나이를 분리하는 것이다. _ 〈2장. 당신은 생각보다 더 젊다〉 중에서 앉아 있는 것이 담배를 피우는 것만큼 위험하다는 생각은 터무니없게 들리지만 적은 양의 신체 활동이라도 하지 않으면 점증적으로 장애로 이어진다는 증거가 노르웨이에서 캐나다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 퍼져 있다. 우리가 앉아 있으면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는 고약한 질병에 걸릴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된다. _ 〈3장. 바로 시작하라〉 중에서 길어진 인생의 후반기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경력 시간표를 다시 작성해야 할 것이다. 우리에게는 30대에 죽어라 일하고, 40대에 성공하고, 50대에 최정상에 오를 것이라는 것이 여전히 가장 보편적인 가정이다. 하지만 이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첫째, 할 일을 너무 많이 남겨둔 상태에서 50대에 성장을 멈추고 싶은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그것은 우리 경력에서 가장 열정적인 시간을 ‘자녀 양육’이라고 표시된 시기에 쑤셔 넣는 것이기 때문이다. _ 〈4장. 본업을 포기하지 마라〉 중에서
일과 인간관계에서 도망치는 용기
예문 / 소 지카시 지음, 김정환 옮김 / 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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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소설,일반소 지카시 지음, 김정환 옮김
열심히만 사는 사람보다 잘 도망치는 사람이 이긴다고 저자는 말한다. 왜냐하면 스트레스로부터 도망치면 자기긍정감과 자존감이 높아지고 하지 않아도 되는 업무로부터 도망치면 내 시간과 정신적인 여유를 되찾을 수 있기에 하지 않아도 되는 일, 얽히지 않아도 되는 인간관계로부터 도망치는 것은 효율을 높이고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업무 전략이기 때문이다. 직장 내에서 당신의 캐릭터와 업무 스타일, 나아가 평판을 확 바꿔줄 ‘도망치는 방법’으로 내 시간을 지키는 방법, 멘탈을 지키는 방법, 스스로 성장하는 방법으로 구체적으로 소개한다.프롤로그 PART 1.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회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3가지 유형의 사람 | 인정받지 못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 일한 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의 7가지 특징 | 타인의 부탁을 뿌리치지 못한다 | 왜 그의 계획은 어긋나고 말았을까 |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한다 | 본래 역할과 주위의 기대를 이해하지 못한다 | 자신의 시간을 스스로 디자인하지 못한다 | 발생한 일에 수동적으로 대응한다 | 승승장구하던 그 사람은 어쩌다 추락했을까 | 너무 완벽하게 일한다 | 중요한 일일수록 혼자 하려고 한다 PART 2. 때로는 도망치는 용기가 필요하다 당신을 괴롭히는 심리요인은 무엇인가 | 의무와 책임으로부터 도망쳐라 | 착한 아이와 좋은 사람에 대한 강박에서 도망쳐라 |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서 도망쳐라 | 잠재하는 위험으로부터 도망쳐라 | 좋아하고 잘하는 업무로 도망쳐라 | 타인에게로 도망쳐라 | 과거로부터 도망쳐라 PART 3. 일과 인간관계가 깔끔하게 정리되는 기술 잘 도망치기 위한 3가지 기술 | 피하고 싶은 일로부터 도망치는 기술 | 시간 여유가 있으며, 능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인가 | 간단한 일이며, 내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가 | 내가 돕지 않으면 다른 대안이 없는 일인가 | 일을 효과적으로 부탁하는 기술 | 예스를 끌어내는 3단계 대화법 |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줄이는 기술 | 단순하게 일하기 위한 5가지 단계 | 목표 수준을 낮춰라 | 목표는 잘게 나눠서 크기를 줄여라 | 지금까지의 방식을 버리고 바꿔라 | 묶어서 하라 | 동시에 병행해서 하라 PART 4. 절대 도망쳐서는 안 되는 10퍼센트 중요한 10퍼센트가 승부를 결정한다 | 지금, 재능에 맞는 일을 하고 있는가 | 나만의 성공 포인트를 발견하는 법 | 재능을 성과로 바꾸는 자기 투자의 힘 | 최대한 많이 실행함으로서 레벨업하라 | 좋아하는 일을 축으로 싫어하는 일을 극복하라열심히만 사는 사람보다 잘 도망치는 사람이 이긴다! 당신의 시간과 정신을 좀먹는 업무와 인간관계로부터 당당히 벗어나는 비결 부탁받은 일을 처리하느라 업무 시간을 다 보내고 야근도 불사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모든 일을 직접 처리하느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지는 않은가? 이런 사람들의 공통점은 ‘일한 만큼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지 않아도 되는 일, 얽히지 않아도 되는 인간관계로부터 도망치는 것은 효율을 높이고 퍼포먼스를 극대화할 업무 전략이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정당한 평가를 받고 싶다면 닥치는 대로 열심히 하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구는 것은 그만둬라. 자신에게 필요한 것,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일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스트레스로부터 도망치면 자기긍정감과 자존감이 높아진다. 하지 않아도 되는 업무로부터 도망치면 내 시간과 정신적인 여유를 되찾을 수 있다. 직장 내에서 당신의 캐릭터와 업무 스타일, 나아가 평판을 확 바꿔줄 ‘도망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 하지 않아도 되는 일로부터 벗어나 ● 타인의 기대와 부당한 대우에서 벗어나 ● 마지못해 하는 일에 얽매이지 않고 한편, 상대편 입장에서 볼 때 이 유형보다 고마운 존재는 없습니다. 부탁하면 거의 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거절당해 불쾌해질 위험이 없으니 이만큼 편리한 사람도 없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부탁할 일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이 유형의 사람을 먼저 떠올리고, 그 결과 온갖 자질구레한 일들이 몰려듭니다. 이렇게 해서 이 유형의 사람은 본래는 자신의 임무가 아닌 일, 자신이 할 필요가 없는 일까지 끌어안게 됩니다. 서로 도우며 일하는 팀플레이의 정도를 넘어서, 이른바 ‘심부름센터’ 같은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그 결과 정작 자신의 업무에는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거나, 정말로 해야 하는 오퍼에 대한 대응이 소홀해집니다. 또 전부 처리하기 위해 장시간 노동을 하는 상황에 처합니다. ― 24페이지 중 가령 갑자기 상사나 다른 부서에서 날아드는 ‘급한’ 업무나 급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번거로운 업무, 그중에서도 특히 자신의 담당이 아닌, 누가 해도 상관없는 잡무에 가까운 업무를 생각해보십시오. 계획 없이 발생해 업무 시간을 잡아먹는 시간 도둑, 즉 방해물입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이런 골치 아픈 업무가 ‘찾아올 것 같다’고 느낀 적이 있지 않나요? 또는 회사의 프로젝트나 문제 사항, 의뢰받은 안건이나 진행 중인 어려운 안건 등 업무의 흐름이나 전후 관계를 생각했을 때 골치 아픈 타이밍에 자신에게 의뢰나 확인 요청이 들어올 것 같다고 예상한 적은 없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의 ‘위험 감지 능력’이 가동된 것입니다. 자신에게 찾아올 위험을 감지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악의 대처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것은 큰 문제입니다. 위험에 그대로 휩쓸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감지했으므로 조금이나마 시간 여유가 있는 상태에서, 그 시간을 이용해 무엇인가를 하지 않는다면 참으로 아까운 일입니다. ― 88페이지 중
재와 환상의 그림갈 18
대원씨아이(단행본) / 주몬지 아오 (지은이), 시라이 에이리 (그림), 이형진 (옮긴이) /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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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씨아이(단행본)소설,일반주몬지 아오 (지은이), 시라이 에이리 (그림), 이형진 (옮긴이)
많은 희생을 치르면서도 탄식의 산 공략을 이루어낸 변경군. 그들에게 오크와 불사족 등 남정군의 대부대에 포위당해 궁지에 몰린 드워프족의 ‘철혈왕국’에서 원조를 요청하는 서신이 왔다. 변경군 총사 모기스는 드워프족이 ‘신무기’를 이용하여 적에게 대항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거래하기 위해 사절단 파견을 결단하는데...1. 어쩔 수 없는 향수2. 끊어도 끊어지지 않는, 그것이 인연3. 메모리4. 어째서 우리는 되풀이해버리는 걸까?5. 얄팍한 고집6. 말은 하기 나름7. 내가 나이기 위해서도 아니고8. 지금만은9. 네이처의 와일드10. LOVE11. 풀어도 풀리지 않는 인과율12. 이런 사람 또 없습니다13. 어느 전설14. 더불어15. HATE THE WORLD# 937일 후세계가 나를 싫어한다많은 희생을 치르면서도 탄식의 산 공략을 이루어낸 변경군. 그들에게 오크와 불사족 등 남정군의 대부대에 포위당해 궁지에 몰린 드워프족의 ‘철혈왕국’에서 원조를 요청하는 서신이 왔다. 변경군 총사 모기스는 드워프족이 ‘신무기’를 이용하여 적에게 대항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거래하기 위해 사절단 파견을 결단. 사절단 멤버로 선택된 하루히로 일행은, 가공할 만한 거인과 위험한 야수가 활보하는 풍조 황야를 답파해서, 머나먼 쿠로가네 산맥의 철혈왕국으로 가게 되었는데. 순탄치 않은 여정의 끝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협상인가? 결전인가? 아니면―?!서로 얽히고 꼬인 운명의 끝에서 ‘그것’이 모습을 드러내고, 세계가 돌변한다.
S.D.고든의 치유
미션월드라이브러리 / S.D.고든 지음, 최광식 옮김 / 20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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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월드라이브러리소설,일반S.D.고든 지음, 최광식 옮김
기독교 핵심 담론 시리즈 9권. 하나님은 우리가 청결한 마음과 부드러운 영혼과 강한 목적의식과 건강한 육체의 소유자가 되기를 원하신다. 또한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해주시기를 바라신다. 그렇다면 주님께 치유받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 치유의 조건은 구원의 조건과 같다. 즉 치유받으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주로 신뢰함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한다.머리말 1장 그리스도의 치료 2장 주님은 오늘도 우리의 몸을 치료해주시기를 원하시는가? 3장 하나님이 연약함과 질병을 보내시는가? 4장 주님은 어떻게 치료하시는가?: 그 조건과 방법, 도구의 사용 5장 그리스도의 치료를 어떻게 기대할 수 있는가? 6장 치료와 건강의 인간적 측면 7장 하나님의 고난의 학교: 우리가 졸업을 앞당길 수 있는가? 8장 모방과 속임수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하나님의 일을 하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치유하시는 그리스도”께 온전히 의지하라 하나님은 우리가 청결한 마음과 부드러운 영혼과 강한 목적의식과 건강한 육체의 소유자가 되기를 원하신다. 또한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해주시기를 바라신다. 그렇다면 주님께 치유받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 치유의 조건은 구원의 조건과 같다. 즉 치유받으려면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주로 신뢰함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한다. “치유하시는 그리스도”를 의지할 때 우리의 태도와 습관이 바로잡힌다. 이처럼 주님께 온전히 의지함으로 치유를 경험하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이 책은 S.D. 고든의 “기독교 핵심담론 시리즈” 중 9권입니다. S.D. 고든의 “기독교 핵심 담론 시리즈”는 현재 , , , , , , , , (시리즈 순) 등 9권이 출간됐으며, 이외에도 다루는 주제가 다양하고 그 내용이 매우 유익해 계속 출간할 예정입니다. 이 귀한 도서들을 통해 신앙의 기초를 확고히 하고 삶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뜻은 우리가 순수한 마음과 뛰어난 이해력, 균형 잡힌 판단력을 가지고, 고귀한 목적과 강한 열정과 건강한 육체를 지니는 것이다. 그리고 마음과 이성으로 주님과 교제하면서 주님이 주시는 모든 것을 받아 소유하는 것이다.물론 능력 그 자체는 아무런 한계도 없다. 그러나 성령은 항상 우리의 동의에 따라 역사하신다. 성령은 우리가 허락하는 것만큼만 행하신다. 그래서 성령의 사역은 우리가 동의하는 한계 내에서 이루어진다. 성령은 우리가 허락하는 모든 것을 다 행하시는데 여기에는 우리를 위한 육체적인 치료까지 포함된다. 우리가 성령이 우리 안에서 행하시도록 허락하면, 성령은 우리를 위하여 육체적인 치료를 자유롭게 행하신다.
구원과 새 생명의 정체성
좋은군사 / 조용식 (지은이) /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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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군사소설,일반조용식 (지은이)
저자는 누구나가 하나님의 말씀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책의 내용과 편집 디자인에 세심한 배려를 하여, 독자들이 책을 읽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성경의 핵심 진리를 깨닫도록 하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용이 가볍거나 낮은 수준의 성도들만을 위한 책은 결코 아니다. 신앙의 기초부터 높은 단계에 까지 이를 수 있는 진정한 지름길을 제시한 책이다. 또한 이 책은 신앙의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가능하면 저자의 개인적 생각을 배제하고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옮기려고 노력했다. 특히 바른 신학적 기초 위에서 균형 잡힌 실제적 믿음을 갖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Step 1 육체의 죽음, 그 이후에도 인간은 영원히 존재한다 Step 2 천사와 사탄은 어떤 존재인가,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Step 3 인간의 기원과 존재 목적, 인간의 타락과 하나님의 구원계획 Step 4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과 맺은 새 언약 Step 5 언약의 대표자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나 Step 6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창조된 사람 Step 7 예수 그리스도의 속량의 효과(아브라함의 복) Step 8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창조된 사람이 얻은 의로움 Step 9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창조된 나는 누구인가? Step 10 성령 안에서 말씀, 기도, 예배를 통한 하나님과의 교제 지은이 조용식 목사는 서울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0년간 직장생활을 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신학을 공부하였으며 1998년 뉴크리에이션 교회를 개척하여 현재까지 섬기고 있다. 그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평신도들과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영적 성장을 위한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본 저서는 조용식 목사가 제자 양육에 사명감을 가지고 사람들을 가르치며 정리한 내용을 서영미 사모와 함께 20년간 수정 보완한 것이다.
죄와 벌 - 상
종합출판범우 /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은이), 이철 (옮긴이) / 202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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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출판범우소설,일반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은이), 이철 (옮긴이)
러시아 작가 도스토예프스키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다. 가난한 대학생 라스콜리니코프는, 불합리한 현실 속에서는 인류의 행복을 위하여 법률마저도 범할 권리가 있는 신념에서 고리대금업자인 노파를 살해한다. 그러나 그는 순결한 넋을 지닌 창녀 소냐를 만난 후 고통과 자기희생 속에서 살아가는 그녀의 기독교적 사랑에 감동하여 마침내 자수한다. 이 책에는 라스콜리니코프의 고독한 패배, 이성과 심성의 갈등, 소냐의 사랑과 인내, 이 모든 것이 예리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 책을 읽는 분에게 7 제1부 11제2부 140 제3부 297러시아 작가 도스토예프스키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 - 그의 소설중에 가장 많이 읽히고 가장 많이 영향을 준 작품! 가난한 대학생 라스콜리니코프는, 불합리한 현실 속에서는 인류의 행복을 위하여 법률마저도 범할 권리가 있는 신념에서 고리대금업자인 노파를 살해한다. 그러나 그는 순결한 넋을 지닌 창녀 소냐를 만난 후 고통과 자기희생 속에서 살아가는 그녀의 기독교적 사랑에 감동하여 마침내 자수한다. 이 책에는 라스콜리니코프의 고독한 패배, 이성과 심성의 갈등, 소냐의 사랑과 인내, 이 모든 것이 예리하게 묘사되어 있다. | 이 책을 읽는 분에게 | 《죄와 벌》은 도스토예프스키의 최초의 장편소설로서 가장 큰 영향을 준 작품이다. 그가 이 작품을 쓰던 1865년 무렵은 그의 생애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힘겨운 해였다. 1864년에는 그의 첫 아내 마리아가 세상을 떠났고, 이어서 그의 문학적 재능을 인정하고 항상 원조와 격려를 아끼지 않던 형 미하일이 막대한 부채를 남겨놓고 세상을 떠났으며, 친구이자 문학적 협력자였던 그리고리예프조차 세상을 떠났고, 그의 간질병의 발작이 더욱 빈번해지던 무렵이었다. 도스토예프스키가 이 책을 쓸 당시 러시아에는 허무주의적 초인사상이 유행되고 있었다. 그는 이러한 초인사상의 소유자인 라스콜리니코프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반역.폭력.혁명을 상징하는 그의 허무주의적 초인사상 및 오만성과 무신론을 청순한 창녀 소냐의 온순함, 신앙심과 대립시켜 소냐의 승리를 묘사했다. 주인공인 대학생 라스콜리니코프는, 선택된 강자는 인류의 행복을 위해 죄를 범할 권리가 있다는 초인주의 사상을 믿고 고리대금업을 하는 전당포의 노파를 도끼로 살해한다. 나중에 그는 그의 살해 동기를 소냐에게 이렇게 설명한다. “가령 나폴레옹이 내 위치에 놓였다고 한다면, 그리고 그의 진로를 개척하는 마당에서 투울롱도 이집트도, 몽블랑 점령도 없고, 그런 아름답고 위대한 것 대신에 오직 괴상한 14등관의 미망인인 노파밖에 없고, 자기 출세의 길을 위해 그 돈을 뺏기 위해서는 그 노파를 죽일 수밖에 없었다면? 그밖에 다른 방도가 없었다면 그는 어떤 태도로 나왔을까? 나폴레옹 같으면 그런 걸 주저하기는커녕…… 그걸 주저해야 할 이유도 몰랐을 것이다. 여기에 생각이 미치자 나는 한없이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소. 그래서 나도 생각을 집어치우고…… 단숨에 해치운 거요.” 그러나 그는 그 후에 어쩔 수 없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되고 죄의식에 떠는 초라한 자신을 발견하고 부끄러워한다. 그러던 중 성스러운 창녀 소냐를 알게 되어 고통과 자기희생 속에서 기독교적 사랑으로 살아가는 그녀에게 감동을 받고 마침내 자수하여 시베리아로 유형된다. 도스토예프스키는 이 소설에서 라스콜리니코프의 패배, 이성과 감성의 갈등.분열을 묘사하는 한편, 기독교적 인종의 화신인 소냐의 승리를 그림으로써 새로운 삶의 길을 나타내 보여주고 있다.
항상 함께하다
담앤북스 / 직메 푼촉 린포체 (지은이), 켄포 소달지 (엮은이), 원정, 이산 (옮긴이) /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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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앤북스소설,일반직메 푼촉 린포체 (지은이), 켄포 소달지 (엮은이), 원정, 이산 (옮긴이)
“자기 마음에 악마가 없다면 저 바깥에는 어떤 악마도 없다.” 티베트불교의 큰 스승, 직메 푼촉 린포체가 생전에 남긴 말씀을 담은 법문 모음집이다. 직메 푼촉 린포체는 오명불학원(라룽갈)의 설립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명불학원은 쓰촨성과 칭하이성이 접경을 이루는 써다현 고원산간지대 오지에 있는 티베트 수행처로서 1980년, 직메 푼촉 린포체가 32명의 제자를 가르치면서 시작되었다. 1990년대에는 제자의 수가 1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후 전 세계에서 3만 명 이상의 수행자가 몰려들어 세계 최대의 티베트 수행 공동체로 성장했다. 그는 “자신의 길을 잃지 마세요. 다른 이의 마음을 흐리지 마세요.”라는 유언을 남기고 2004년 입적했는데, 린포체의 법문은 구술로만 전할 뿐 생전에 남겨진 기록은 없었다. 이에 2014년, 그의 입적 10주년을 추념하여 제자 켄포 소달지가 스승의 구술을 편역한 결과물이 바로 이 법문집이다. 티베트불교에 관심이 있는 불자라면 을 통해 오랜 시간의 시련 속에서도 불교의 정도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행자의 정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편역자 서문 들어가며 1장 우리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 진정으로 여러분을 괴롭게 하는 것은 마음속 악마입니다. 우리의 고통은 자신의 오만, 탐욕, 인색, 성냄, 어리석음에 정비례합니다. 탐하는 것은 헛된 것입니다. 인색할수록 가난합니다. 어머니를 대하는 것처럼 원수를 용서하세요. 다른 사람의 복과 공덕을 기뻐하세요. “이 세상에서 내가 가장 하찮은 사람이다.” 2장 번뇌의 참모습을 꿰뚫어 보다 모든 고통은 분별심으로부터 생겨납니다. 남녀 간의 사랑도 탐욕입니다. 탐욕은 만족 후에 더 커집니다. 화내는 사람은 절대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어리석을수록 미래는 더 어두워집니다. 탐진치는 모든 재앙의 근원입니다. 3장 즐거움과 고통 모두 무상하다 우리는 늘 “사서 고생을 한다.” 죽은 후에 어디로 가는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임종할 때, 오직 선업만이 우리를 제도할 수 있다.” 과거를 추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닙니다. 청춘이 영원하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얼굴에 얼룩이 없으면, 거울에도 비치지 않습니다. 4장 부처의 마음 모두에게 자비심을 가져야 합니다. 잔꾀를 부리는 사람은 빨리 쇠락하게 됩니다. 권세 있는 사람에게 의지하려는 망상을 하지 마세요. 은혜를 잊는 사람은 어떤 공덕도 누릴 수 없습니다. 부와 권력이 있을수록 주위 사람들을 더 존중해야 합니다. 부당하게 이득을 취하면 안 좋은 인과응보가 따릅니다. 망언을 자주 하면 인과응보를 조심해야 합니다. 떠들썩함을 좋아하는 것은 큰 과오입니다. 가난하든 부유하든 모두 이타심을 가져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다른 사람을 원망하지 마세요. 5장 아직 늦지 않았다 분별심을 없애다. 조급해하지 않는 비결 불보살에 대해 ‘탐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나무아미타불’을 600만 번 외면 극락왕생할 수 있습니다. 《보현행원품》을 한 번만 염송하더라도 모든 사악한 해를 없앨 수 있습니다. 남을 욕했다면, 바로 “옴 바즈라 사트바 훔”을 염송하세요 보리심으로 모든 부정적인 에너지를 없앨 수 있습니다. 욕망의 노예가 되지 마세요. 6장 고통을 없애다 다른 이를 탐하는 고통을 없애는 법 인생은 정말 한바탕 꿈일까요? 7장 정견의 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과 정견입니다. 아무리 작은 선업이라도 무량한 행복과 평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인연이 모이면 과보는 반드시 무르익는다.” “세상의 사소한 것들을 좇는다면 끝이 없다.” 평상시 의미 없는 일에 몰두하지 마세요. 극악한 사람과의 관계는 깨끗이 정리하세요. 8장 길을 물을 때는 다녀온 사람에게 물어보라 스승의 은혜는 부처님 은혜보다 큽니다. 표면적인 행동만 보고 스승을 공경할지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겉모습을 보고 스승을 찾아서는 안 됩니다. 새것을 좋아하고 옛것을 싫어하듯 스승을 따라서는 안 됩니다. 전승이 있어야만 힘이 있습니다. 비밀로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보살을 함부로 비방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논전이 전부 공경할 만한 가치가 있나요?” 무지개가 아무리 아름답더라도, 쫓아갈 만한 가치가 없습니다 9장 누가 진정한 복전인가? 불교의 이름으로 불교를 파괴하지 마십시오. 지금 시대에는 모든 이의 마음속에 악마가 있습니다. 불법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가짜 출가자를 주의하세요. 어째서 불법을 배우려는 사람이 사기를 당하게 될까요? 가장 진지하게 한 맹세의 말이 거짓말일 수 있습니다. ‘자비와 지혜’가 선지식을 판단하는 유일한 기준입니다. 조금의 성취에 득의양양하지 마세요. 툴쿠도 모두 똑같지 않습니다. 저는 ‘툴쿠’가 아닙니다. “자기 마음에 악마가 없다면, 저 바깥에는 어떤 악마도 없다.” 공부하는 것과 수행하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할까요? “나는 아무것도 무섭지 않다.”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수행이 독이 되게 하지 마세요. 조용한 곳에서 홀로 수행하는 것은 아주 위험합니다. ‘영원’이라는 말을 절대 믿지 마세요. 편역자 후기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티베트 라마로 손꼽히는 직메 푼촉 린포체가 말하는 ‘불교도의 길’ 은 직메 푼촉 린포체(1933~2004)가 생전에 남긴 말씀을 담은 법문 모음집이다. 직메 푼촉 린포체는 오명불학원(라룽갈)의 설립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명불학원은 쓰촨성과 칭하이성이 접경을 이루는 써다현 고원산간지대 오지에 있는 티베트 수행처로서 1980년, 직메 푼촉 린포체가 32명의 제자를 가르치면서 시작되었다. 1990년대에는 제자의 수가 1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후 전 세계에서 3만 명 이상의 수행자가 몰려들어 세계 최대의 티베트 수행 공동체로 성장했다. 그는 “자신의 길을 잃지 마세요. 다른 이의 마음을 흐리지 마세요.”라는 유언을 남기고 2004년 입적했는데, 린포체의 법문은 구술로만 전할 뿐 생전에 남겨진 기록은 없었다. 이에 2014년, 그의 입적 10주년을 추념하여 제자 켄포 소달지가 스승의 구술을 편역한 결과물이 바로 이 법문집이다. 티베트불교에 관심이 있는 불자라면 을 통해 오랜 시간의 시련 속에서도 불교의 정도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행자의 정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제나 함께하라… 불법의 가르침과. 떠나지 말라… 자비와 지혜, 해탈의 길에서.”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 고통과 불만의 원인은 무엇인가? 그리고 어떻게 해야 선하고 명료한 부처의 삶을 살 수 있는가…? 이 책의 내용은 불교도의 길에 관한 가장 기초적인 질문과 핵심적인 안내를 담고 있다. 불법에 관한 귀중한 통찰을 통해 수행자들에게 영감과 격려, 조언을 건네고 있다. 또한 타라보살 진언, 문수보살 진언, 아미타불 진언 등을 담고 있어, 흔히 접할 수 없는 티베트 진언에 대한 소개도 겸하고 있다. 이 책의 중국어판 원제는 로서 “떠나지 않다”라는 뜻이다. 숨은 뜻을 풀면 ‘자비와 지혜, 해탈의 길에서 벗어나지 말라’라는 의미이다. 이와 유사한 뜻에서 영미판 제목도 , “언제나 함께하다”로 지어졌다. 한국어판 제목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은 시련과 유혹, 진리로 위장한 가짜들을 넘어 참진리의 길에 온전히 머무르려는 티베트인의 마음이 잘 담긴 법문집이다. 모든 분별심은 종이로 만든 칼과 같습니다. 그 본성을 인식 하게 되면 이 가짜 칼은 더 이상 우리를 해할 수 없습니다. 그러지 않고 분별심에 계속 끌려 다니면, 가진 것이 아무리 많다 한들 행복할 수 없습니다. 삼계(三界)에서 가장 큰 악마는 바로 아집입니다. 일체 악마와 귀신은 모두 아집의 ‘부하’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이 대마왕과 밤낮으로 함께하며, 대마왕은 그림자처럼 우리를 따라다닙니다. 이 대마왕 이외에는 바깥에 어떤 악마도 없습니다. 밀라레빠 존자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자기 마음에 악마가 없다면, 저 바깥에는 어떤 악마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