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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법 x 김시종
보고사 / 고명철, 김동윤, 김동현, 김재용, 하상일 (지은이) / 2021.05.28
16,000

보고사소설,일반고명철, 김동윤, 김동현, 김재용, 하상일 (지은이)
과식하지 않는 삶
머스트리드북 / 이시구로 세이지 (지은이), 전선영 (옮긴이) / 2022.03.31
14,500원 ⟶ 13,050원(10% off)

머스트리드북취미,실용이시구로 세이지 (지은이), 전선영 (옮긴이)
다양한 먹거리가 넘쳐나는 현대사회에 살면서 식욕을 절제하기는 쉽지 않다. 무심코 먹다 보면 과식의 늪에 빠져들기 십상이다. 적게 먹으면 의사도 필요 없다고 하는데, 우리는 식욕을 절제하며 길고 가늘게 살기보다 먹고 싶은 음식을 실컷 먹으며 짧고 굵게 살겠다고 단언한다.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일상이 되고, 식습관이 고도로 서구화되어 건강을 위협하는 지금 우리가 추구해야 할 식생활 문화는 무엇일까? 일본의 권위 있는 소화기외과 전문의 이시구로 세이지가 배부를 때까지 먹고 자던 나쁜 습관을 버리고 소식 생활을 시작해 온몸으로 터득한 건강법을 공개한다. 이 책 [과식하지 않는 삶]에서 그는 최신 의학 연구를 바탕으로 소식이 어떻게 면역과 대사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건강을 개선하고 수명을 연장하는지 보여준다. 식사부터 운동, 수면, 해독, 질병 관리까지 자신이 직접 실천하고 검증한, 지속 가능한 소식 생활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는 건강 습관을 소개한다. 검증되지 않는 정보 홍수 속에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자기 경험과 의학적 근거를 접목해 건강 관리에 대한 이해를 완전히 새롭게 바꿔놓는다.프롤로그 소식 생활에 앞서 1장 양생의 철학 장수 메커니즘 | 덜 먹으면 더 오래 산다 늙지 않는 법 | 건강 보조제를 먹는다? 노화에 대한 태도 | 오래 사는 것도 못 할 노릇? 근력 강화 | 건강수명 연장 비결 단백질의 진실 | 정말 건강에 좋을까 소화 흡수력 | 한여름 뙤약볕 아래 달걀을 두면 블루존의 비밀 | 먹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 녹슬지 않는 몸 | 산화 스트레스 해소하기 항산화물질 | 백세인 식단의 공통점 초동의 힘 | 건강한 습관 실천하기 2장 해독의 권유 디톡스 | 해독도 매일 습관으로 세포와 장기 | 해독의 두 바퀴 간 건강 | 몸속 장기를 지키는 보디가드 변비의 정의 | 매일 큰일을 보는데도 변비 배변 활동 | 최고의 해독 작용 대변 척도 | 매일 관찰하는가 신장 해독 | 신장 기능을 높이는 법 사우나 해독 | 피부도 배설 기관 심호흡 | 몸속 이산화탄소 배출 경로 감정 해독 | 스트레스 해소하는 무기 3장 소박한 밥상의 힘 최고의 양생술 | 식욕 다스리기 적게 먹는 식사법 | 만국 공통의 인생철학 하루 세끼 | 고집할 필요 없다 식사 횟수 | 무엇을 먹느냐에 달렸다 간헐적 단식 | 먹는 시간과 먹지 않는 시간 규칙적인 식사 | 언제 먹을 것인가 당질 제한 | 정말 필요할까 당질 섭취량 | 뇌는 당을 원해 단백질 | 똑똑한 섭취법은? 영양의 기본 | 우리에게 필요한 것 건강한 식사 | 영양 균형 좋은 끼니 구성 4장 소식 생활 소식의 핵심 | 당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당질 제한의 역설 | 비워야 채울 수 있다 본 브로스 단식 | 영양 결핍 없이 굶기 단식 근력 | 당 없어도 대사 가능한 능력 크레셴도 단식 | 단계적으로 강도 높이기 운동 습관 | 자기 몸 이용하는 체중부하운동 걷기 습관 | 하루 7500보 실천하기 근육 단련법 | 작심삼일 인간을 위하여 수면의 힘 | 잠들기 전 루틴 만들기 습관의 뇌과학 | 몸에 각인시키는 시간 5장 건강에 대한 태도 초가공식품 | 먹고 싶은 게 몸에도 좋다? 가짜 식품 | 초가공식품에 들어 있는 것들 글루텐 프리 | 빵 먹을 때 장에서 일어나는 일 장누수증후군 | 절대 악은 아니다 음식 불내성 | 몸에 맞지 않는 음식 장내 유익균 | 흙에서 자란 식품 먹기 에너지 음료 | 수명 단축하는 주범 에센셜 오일 | 상비해두고 틈틈이 사용하기 몸가짐 | 자세 의식하기 웃는 연습 | 오늘 몇 번 웃었는가 사고의 힘 | 만족을 아는 삶 에필로그 부록 주식사부터 운동, 수면, 해독, 질병 관리까지 지속 가능한 소식 생활을 위한 외과의사의 건강법 제안 “소식은 힘들이지 않고 건강해지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추천 다양한 먹거리가 넘쳐나는 현대사회에 살면서 식욕을 절제하기는 쉽지 않다. 무심코 먹다 보면 과식의 늪에 빠져들기 십상이다. 적게 먹으면 의사도 필요 없다고 하는데, 우리는 식욕을 절제하며 길고 가늘게 살기보다 먹고 싶은 음식을 실컷 먹으며 짧고 굵게 살겠다고 단언한다. 패스트푸드로 끼니를 해결하는 것이 일상이 되고, 식습관이 고도로 서구화되어 건강을 위협하는 지금 우리가 추구해야 할 식생활 문화는 무엇일까? 일본의 권위 있는 소화기외과 전문의 이시구로 세이지가 배부를 때까지 먹고 자던 나쁜 습관을 버리고 소식 생활을 시작해 온몸으로 터득한 건강법을 공개한다. 이 책 [과식하지 않는 삶]에서 그는 최신 의학 연구를 바탕으로 소식이 어떻게 면역과 대사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건강을 개선하고 수명을 연장하는지 보여준다. 식사부터 운동, 수면, 해독, 질병 관리까지 자신이 직접 실천하고 검증한, 지속 가능한 소식 생활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는 건강 습관을 소개한다. 검증되지 않는 정보 홍수 속에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자기 경험과 의학적 근거를 접목해 건강 관리에 대한 이해를 완전히 새롭게 바꿔놓는다. 저자가 소개하는 힘들이지 않고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들을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새 조금 더 먹고 싶을 때 식사를 멈추게 될 것이다. 식사는 20퍼센트 적게 먹는다. 매번 배부르지 않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중 음식물을 먹지 않는 시간을 정해둔다. 장내 환경이 정화된다. 가공식품은 되도록 피한다. 장 점막을 파괴해 대사증후군을 유발한다. 식이섬유와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식품을 즐겨 먹는다. 산화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수시로 스쿼트, 플랭크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한다. 근력 강화에 효과가 좋다. 동물성 단백질과 유제품은 기호품으로 여긴다.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물을 자주 마신다. 특히 먹지 않는 시간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로 건강을 지킨다. 저자는 지금까지 수많은 건강법과 건강용품을 접했지만 ‘이거 하나면 건강해질 수 있다’라는 대단한 비법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지금 시점에서 최선의 건강법은 과식하지 않고 건강하게 먹으며 절도 있는 식습관을 실천하는 일이다. 여기에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고법이 더해진다면 건강에 대한 불안은 사라질 것이라 조언한다. 소식 생활을 지속하는 비결은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근력을 유지하며,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제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다. 식사 횟수를 줄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인류가 하루 세끼를 챙겨 먹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이후부터라 한다. 그전까지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 끼 식사가 일반적이었다. 여기에는 먹을 게 부족했던 탓도 있다. 고대 로마인은 보통 오후 네 시 무렵 딱 한 끼를 먹었고, 하루 두 끼 이상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고 여겼다. 현대에는 아침을 꼭 먹고 삼시 세끼를 챙겨 먹어야 건강에 좋다고 한다. 식사 횟수를 줄이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다. 식사 횟수를 줄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평균 체중이 66.5킬로그램이고 하루 세끼를 먹는 미국인에게 열량과 탄수화물·지방·단백질 비율이 같은 식사를 하루 한 끼, 저녁 시간 중에 먹게 한 뒤 반응을 관찰했다. 2주 후 조사해보니 하루 한 끼를 먹을 때 체중과 체지방량은 줄어든 반면 체중에서 체지방량을 뺀 양인 제지방량은 늘었다. 혈청 단백질량은 변화가 없었으며, 영양상으로도 별문제가 없었다. 중성지방은 줄어든 반면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저밀도 지방단백질) 콜레스테롤 수치와 착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HDL(고밀도 지방단백질) 콜레스테롤 수치는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중성지방이 높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을 때 LDL 콜레스테롤이 심장병을 유발할 위험이 커진다. 하루 한 끼를 먹을 때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함께 상승했으므로 심장병 발병 위험이 커졌다고 볼 수 없다. 저자는 이런 결과를 토대로 하루 한 끼 식사는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키우는 데 좋은 식사법이라 말한다. 다만 하루 한 끼 식사법을 장기간 실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한다. 하루 한 끼 식사로 같은 열량을 섭취하려면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게 되고, 같은 에너지를 단시간에 처리해야 하므로 간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식사 횟수를 줄이거나 늘리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주요 영양소에서 얻는 에너지 비율이 변하므로 같은 열량을 유지하는 등의 일정한 조건을 설정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식사 횟수를 줄이더라도 밤에 음식을 섭취하면 1.5배, 아침을 거르면 27퍼센트 심장병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지’ 식사법을 조절하는 일이며, 식사 횟수는 그 이후에 생각해도 늦지 않다는 조언이다. 먹지 않는 시간을 정해두면 체중이 줄고 장내 환경이 정화된다 현대인은 나이보다 노화한 사람이 많다. 저자는 그 원인이 과식에 있다고 지적하고 하루 중 음식물을 먹지 않는 시간을 정해두는 간헐적 단식을 제안한다. 일반적으로 먹지 않는 시간을 16시간으로 정하고 그 시간에는 수분 이외에 고형물을 일절 섭취하지 않는다. 나머지 8시간 동안 고형물을 섭취한다. 저자는 간헐적 단식의 장점은 음식물을 먹지 않는 시간을 길게 확보할 수 있다는 데 있다고 설명한다. 의식적으로 음식물을 먹지 않는 시간을 정해두면 식사량이 감소해 체중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장내 환경이 정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우리 몸은 음식물을 먹지 않는 시간이 길수록 장내 환경이 깨끗해지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음식물의 소화 흡수를 담당하는 소장은 대장에 가까운 부위를 제외하고 대부분 매우 깨끗하다. 위산과 담즙, 효소가 흘러들어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이동성 위장관 복합운동’이라는 장내 청소 운동이 내용물을 대장으로 보내기 때문이다. 먹지 않는 시간을 정해두지 않고 수시로 간식을 먹으면 소화 흡수를 위해 소장이 끊임없이 움직이게 되고, 장내 음식물이 계속 머무르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불규칙한 식사 시간은 장내 세균의 균형 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동물 실험 결과 시차 후유증 같은 극단적 변화로 생체리듬이 깨지면, 장내 세균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살이 찌거나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야근이 잦은 사람은 당뇨병이나 심장병 발병 위험이 크다. 이는 불규칙한 식사로 생체리듬이 파괴되면서 장내 세균의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이유로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식사를 마치는 시간을 지켜야 한다고 조언한다. 식사량과 식사 시간이 같더라도 식사를 마치는 시간이 늦어지면 장에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음식물을 먹는 시간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먹고, 매번 배부르지 않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 제 한 몸 건사하기도 버거운 외과의사가 소식 생활을 시작하기까지 마흔다섯 살까지 저자는 개인 시간을 모두 일에 쏟아부으며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대학병원 외과의사였다. 아침에 시작한 수술이 밤 9시 넘어 끝나는 일이 일상다반사이다 보니 불규칙한 식생활로 몸이 만신창이가 되었다. 아무 때나 마음 내키는 대로 먹고, 귀찮아서 운동하지 않으며, 늘 수면 부족에서 시달리고, 폭음과 폭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무절제한 생활이 계속되면서 건강이 눈에 띄게 나빠졌다. 저자는 그때부터 건강 관리에 신경 쓰게 되었다. 음식을 절제하여 소박하게 먹으며 절도 있는 식습관을 실천하는 소식 생활을 시작했다. 건강 상태가 좋아지자 건강 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기 경험을 공유하며 건강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현실로 눈을 돌리면, 사회는 크게 건강을 지향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누어진다. 건강을 지향하지 않는 사람은 패스트푸드와 과자를 즐겨 먹으며 체내 에너지 수준을 떨어뜨린다. 반대로 건강을 지향하는 사람은 그런 달콤한 유혹에 굴복하지 않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 체내 에너지 수준이 끌어올린다.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에 익숙한 사람은 계속 나쁜 식습관을 유지하고, 평소 운동하지 않는 사람은 계속 운동하지 않으며, 타인에게 분노를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계속 그런 인간관계를 이어간다. 이 차이는 어디서 나온 걸까? 저자는 습관이라는 것은 일종의 익숙함이라 말한다. 모두가 아는 것처럼 어떤 행동을 습관으로 굳히려면 처음에는 작은 행동을 의식적으로 반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새로운 습관에 적응하는 데 평균 66일이 걸린다. 간단한 습관이면 더 짧은 기간에 몸에 밸 수 있다. 그 시간 동안 행동의 시작을 담당하는 뇌 영역이 대뇌 전전두엽에서 기저핵으로 바뀐다. 그러나 지금까지 건강 관리에 등한한 사람이라면 사정이 다르다. 저자는 먹는 시간을 의식하지 않고 수시로 간식을 먹거나, 운동을 전혀 하지 않거나, 수면의 질을 의식하지 않고 지낸 사람은 여유를 두고 3개월 정도 새로운 습관을 몸에 기억시킬 시간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기독교 신학 5
새물결플러스 / 김균진 (지은이) / 2020.07.24
40,000

새물결플러스소설,일반김균진 (지은이)
김균진 저작 전집 5권. 기독교 종말론과 역사관의 교과서다. 일반적으로 종말론은 세계의 마지막에 관한 사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세계의 마지막도 중요한 문제지만 한 인간의 삶의 마지막도 중요한 문제다. 그래서 이 책은 인간의 삶의 마지막 곧 죽음에 관한 “인격적 종말론”과 세계의 마지막에 관한 “우주적 종말론”으로 구성된다. 인격적 종말론에서는 자기의 죽음을 망각한 채 눈에 보이는 것에 몰두하는 현대인에게 “너는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memento mori)는 옛 성현들의 말씀이 무엇을 말하는가를 살펴보고, 자연질서에 모순되는 강요된 죽음들이 다반사로 일어나는 오늘 우리의 세계 속에서 인간다운 죽음, 자연적인 죽음을 맞을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발행인의 글 머리말 제12부 종말론: 하나님 나라를 향한 기다림과 희망의 이론 I. 종말론 서론 1. 종말론이란 무엇인가? 2. 종말론의 성서적 배경 3. 종말론의 역사 4. 현대신학의 종말론 II. 인격적 종말론 1. 삶의 종말로서의 죽음 2. 죽음은 자연질서인가, 아니면 죄의 결과인가? 3. 죽음 후에 어떻게 되는가? III. 우주적 종말론 1 - 세계의 마지막 일들 1. 종말의 징조 2. 그리스도의 재림(다시 오심) 3. 천년왕국의 희망 4. 죽은 사람들의 부활 5. 최후의 심판 6. 만유의 회복인가, 아니면 천국과 지옥의 상벌인가? 7. 지옥과 천국(하늘)은 무엇인가? 8. 세계 대파멸이 세계의 종말인가? - 세계 대파멸의 묵시적 종말론 IV. 우주적 종말론 2 - 역사의 목적은 무엇인가? 1. 역사의 궁극적 목적인 하나님 나라 2.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생명 공동체 3. 역사의 목적에 대한 마르크스의 꿈 4. 하나님의 사랑 안에 있는 수수께끼의 열쇠 5. 역사의 목적을 향한 종말론적 시간 이해 6. 역사의 폐기를 거부하는 변증법적 역사 이해 7. 하나님 나라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영생) 맺음말 참고문헌 개념 색인 인명 색인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기독교 신학의 정수!!! 50년간 올곧게 신학 연구에 정진해온 김균진 교수가 목회자의 마음으로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신학생들 그리고 성도들에게 선사하는 새로운 조직신학 이야기! 종말론: 하나님 나라를 향한 기다림과 희망의 이론 『기독교 신학』 5권은 한마디로 기독교 종말론과 역사관의 교과서다. 일반적으로 종말론은 세계의 마지막에 관한 사상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세계의 마지막도 중요한 문제지만 한 인간의 삶의 마지막도 중요한 문제다. 그래서 이 책은 인간의 삶의 마지막 곧 죽음에 관한 “인격적 종말론”과 세계의 마지막에 관한 “우주적 종말론”으로 구성된다. 인격적 종말론에서는 자기의 죽음을 망각한 채 눈에 보이는 것에 몰두하는 현대인에게 “너는 언젠가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라”(memento mori)는 옛 성현들의 말씀이 무엇을 말하는가를 살펴보고, 자연질서에 모순되는 강요된 죽음들이 다반사로 일어나는 오늘 우리의 세계 속에서 인간다운 죽음, 자연적인 죽음을 맞을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 이와 연관하여 생명의 인위적 연장의 문제, 안락사와 임종 문제 등을 다룬다. 또한 개인의 죽음 이후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를 성서의 빛에 비추어 신학적으로 성찰한다. 우주적 종말론에서는 세계의 종말을 세계의 대재난과 파멸로 보는 묵시론적 종말론에 반하여 구약성서의 “약속의 하나님”의 전통, 메시아(그리스도) 예수의 하나님 나라 사역과 부활에 근거하여 참된 의미의 기독교 종말론, 곧 메시아적 종말론의 참 본질과 과제가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생명의 세계의 완성이 세계의 종말임을 해명한다. 여기서 세계의 종말은 세계의 “끝남”(finis)이 아니라 “목적”(telos)으로 파악된다. 이와 연관하여 한국 현대사에서 끊임없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묵시론적 종말론의 역사적 유래, 세부 내용들, 긍정적인 측면과 문제점, 예수와 후기 유대교 묵시사상의 관계 등을 밝힌다. 나아가 이 책은 경제성장에 눈이 멀어 목적과 방향을 상실한 현대 세계에 대해 역사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하나님 나라의 빛에서 제시한다. 역사의 목적은 마르크스가 약속한 “역사의 해결된 수수께끼” 곧 공산주의?사회주의 사회에서는 물론 돈을 하나님처럼 섬기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실현될 수 없다. 역사의 목적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자비가 충만하고 하나님의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하나님 나라에서 실현될 수 있다. 여기서 하나님 나라는 죄와 죽음의 세력에 사로잡힌 이 세계에 대한 대립과 모순으로 기능하며, “부정적인 것의 부정”을 유발하는 역사의 변증법적 동인으로 파악된다. 그것은 역사의 모든 것을 상대화시키는 역사의 “새로움”(Novum)이다. 이 새로움 앞에서 역사는 영원한 법칙이 반복되는 윤회의 원운동(Kreislauf)이 아니라 “부정적인 것의 부정”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미래를 지향하는 변증법적 과정으로 파악된다(Hegel). 여기서 기독교 종말론의 가장 깊은 본질은 메시아니즘의 역사철학에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종말론은 “기독교 신학의 왕관”이요, 불의한 “이 세상에 대한 부정의 표현인 동시에, 새로운 생명의 세계를 향한 갈망과 희망에 관한 이론이다.” 김균진 교수가 약 40여 년 전에 저술했던 시리즈를 완전히 새롭게 대체하는 필생의 역작인 기독교 신학 시리즈가 『기독교 신학 5』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기독교 신학 시리즈는 저자 본인이 평생에 걸쳐 탐구한 조직신학에 대한 내용뿐 아니라 그것이 마땅히 적용되어야 할 한국 사회 및 교회라는 토양에 대한 성찰과 애정을 듬뿍 담아냈다는 점에서 학문성과 현장성, 그리고 경건성을 고루 갖춘 보기 드문 작업이다. 김균진 교수는 자신의 조직신학 체계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하나님 나라 신학, 즉 메시아적 종말론이라는 주제에 입각해 국제 신학과의 대화와 더불어 한국적 신학의 길을 적극 모색한다. 『기독교 신학 5』 역시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 하나님이 약속하신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생명의 세계를 향해 이 나라의 교회와 사회가 변화되기를 기대하는 많은 신앙인들과 목회자, 신학생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역작이 될 것이다. 이 시리즈는 한국 개신교 신학사에 길이 남을 금자탑이 될 것이다.사도신경은 다음과 같은 “마지막 일들”을 고백한다. 1) 하나님 오른편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2) 죽은 자들의 부활, 3) 살아 있는 자들과 죽음 속에 있다가 부활한 자들에 대한 심판, 4) 영원한 생명. 이 같은 명제들이 기독교 종말론의 내용을 구성한다. 이런 일들은 세계 혹은 우주의 마지막에 일어날 거라 생각되기 때문에 이 일들에 관한 종말론을 가리켜 우주적 종말론 혹은 보편적 종말론이라 부른다. 그런데 세계의 마지막 일도 중요하지만, 한 인간의 마지막 일도 중요한 문제다. 그러므로 20세기 조직신학자 알트하우스(P. Althaus) 이후 기독교 종말론은 인간의 죽음 문제를 다룬다. 이를 가리켜 개인적 종말론 혹은 인격적 종말론이라 부른다. 따라서 기독교 종말론은 크게 나누어 인간의 삶의 마지막 문제, 곧 죽음의 문제를 다루는 인격적 종말론과, 위에 기술한 세계의 마지막 일들을 다루는 우주적 종말론으로 구성된다. _I. 종말론 서론. 1장 종말론이란 무엇인가? 내 생각에 의하면 연옥설은 “하나님은 사랑이다”(요일 4:8, 16)라는 신약성서의 대전제에 모순된다. 그것은 죄와 벌, 행위와 결과의 인과율에 근거한다. 곧 죄에 대해서는 벌을 받아야 하고, 죄의 행위에 상응하는 벌의 결과가 따라야 한다는 인과응보에 근거한다. 그러나 행위의 죄는 물론 우리의 마음속 깊이 숨어 있는 죄의 본성까지 헤아린다면 아무리 오랫동안 연옥의 벌을 받아도 연옥을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하늘 나라로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손가락을 꼽을 정도일 것이다. 종교개혁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우리의 구원은 우리의 죄에 대한 연옥의 벌을 받음으로써, 혹은 교회에 돈을 바침으로써 가능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통하여 가능하다._II. 인격적 종말론. 3장 죽음 후에 어떻게 되는가? 중요한 문제는 종말의 징조들이 무엇인가를 찾고 종말의 시간을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의 종말을 하나님께 맡기고, “깨어서” 그의 계명을 실천하는 일이다. 종말의 징조들은 객관적으로 확정될 수 없다. 그것은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분을 믿는 믿음의 실천 속에서만 바르게 파악될 수 있고 인식될 수 있다. 그러므로 신약성서는 종말의 징조에 대한 질문과, 예수의 재림을 묘사하고자 하는 모든 시도를 거부한다. 이 문제에 대한 단 한 가지 대답은, “깨어 있으라”(막 13:37)는 명령뿐이다. “깨어 있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종말을 기다린다는 뜻이 아니라, 이 시대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롬 12:2)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것을 말한다._III. 우주적 종말론 1. 1장 종말의 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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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북스 / 천천,쉬지엔 글, 윤진 역 / 200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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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북스취미,실용천천,쉬지엔 글, 윤진 역
급변하는 경쟁 환경 속에서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원동력이 ‘결단’임을 일깨워주며, 5가지 \'결단 법칙\'을 제시하고 있는 우화형식의 자기계발서.‘1. 성공은 반성으로부터 시작된다. 2. 강력한 자신감을 가져라. 3. 나와 소통하는 모든 것을 소중히 여겨라. 4. 자신만의 ‘선물’을 잘 가꾸는데 집중하라. 5. 우리의 수호천사는 바로 ‘나’ 자신이다.’라는 ‘결단 - 다섯 가지 법칙’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쉽고, 자세하게 전해준다. 이 책은 푸른 초원에 살고 있는 한 마리 ‘표범’ 이야기로 시작된다. 약육강식의 치열한 생존경쟁이 펼쳐지는 공간에서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표범의 모습은 무한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의 처지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표범이 환경과 더불어 살아가고, 경쟁자들을 이기기 위해 노력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서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결단’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고, 느낄 수 있다. 특히 일상 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들, 위인들의 이야기, 각종 고사성어와 유익한 사례가 다양하고, 구체적으로 수록되어 ‘결단’이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을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알려준다. 또한 ‘결단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일상 속에서 어떻게 ‘결단’을 해야 하는지 필요한 마인드와 과정, 해결책을 명쾌하게 가르쳐준다.작가의 말 : 거듭된 실패로 인해 깊은 실의에 빠진 친구를 위하여. 프롤로그 : 성공으로 이끄는 ‘결단’의 힘 Part 1 - 약육강식의 초원 :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심사숙고해서 현명하게 대처하라 자신의 상황을 불평하고 원망하지 마라 마음먹은 대로 세상은 돌아간다 성공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라 Part 2 - 무한경쟁 속의 삶 : 성공으로 이끄는 다섯 가지 결단 법칙 1. 반성 : 성공은 반성으로부터 시작된다 2. 자신감 : 강력한 자신감을 가져라 3. 소중함 : 나와 소통하는 모든 것을 소중히 여겨라 4. 집중력 : 자신만의 ‘선물’을 잘 가꾸는데 집중하라 5. 수호천사 : 우리의 수호천사는 바로 ‘나’ 자신이다 Part 3 : 결단 로드맵 실천하는 결단만이 성공을 보장한다 에필로그 :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적극적인 사람이 되라머뭇거리기엔 짧은 우리의 인생 ‘결단’을 통해 성공과 행복을 마음껏 누려라! 성공으로 가는 단 하나의 선택. ‘결단’ 21세기 대한민국의 현주소는 어떠한가? 불안정한 정치정국, ‘88만원 세대’로 일컬어지는 극심한 취업난. 먹고, 살기 점점 힘들어지는 서민들의 경제난. 하루를,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속이 서늘해지고 여유가 없어지는 요즘이다. 점점 살기는 어려워지고 각박해지는데 해결책이나 돌파구는 보이지 않아 답답하기만 하다. 21세기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우유부단한 성격. 애매모호한 말과 행동. 늘 비슷비슷한 단조로운 패턴의 밍숭맹숭한 하루를 견디며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많고, 많은 요소 중 이 책은 주저 없이 ‘결단’이라고 얘기한다. 취업, 이직, 진로, 비전 등을 비롯해서 우리의 삶은 언제, 어디서나 크고·작은 ‘선택’의 기로에 순간순간 놓여있다. 때로는 잘한 ‘선택’에 기뻐하고, 안도하지만 잘못된 ‘선택’으로 큰 손실과 아픔, 불행을 겪기도 한다. 신속하고도 정확한, 지나고 나서 후회하지 않을 최고,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어떤 것이 요구되고 필요한 것인가? 그것이 바로 ‘결단’이다.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마음,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능력, 정해진 바를 신속하게 실천할 수 있는 힘. 이것이 모두 ‘결단’을 통해서 시작되고, 작용하고 완성되는 것이다.
세상 끝의 아이들
사람과나무사이 / 나카와키 하쓰에 지음, 서수지 옮김 / 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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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나무사이소설,일반나카와키 하쓰에 지음, 서수지 옮김
‘아동 학대’, ‘전쟁과 인간 본성’, ‘진정한 휴머니즘’ 등 묵직한 주제로 감동적인 작품을 써서 새로 책을 펴낼 때마다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평단과 서점직원, 그리고 독자들의 찬사를 받아온 작가 나카와키 하쓰에의 대표작 <세상 끝의 아이들>이 출간되었다. <세상 끝의 아이들>은 작가가 20여 년간 한·중·일 3국을 발품 팔아 다니며 취재하고 섬세하게 고쳐 쓰고 또 고쳐 써서 완성한 걸작으로, 2016년 일본 서점대상 최종 후보작에 올라 3위에 선정되었다. 이 소설에는 관동대지진, 한국전쟁, 4·3사건 등 70여 년의 한·중·일 현대사를 관통하는 장대한 서사가 녹아 있으며, ‘세상 끝’이라는 말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전쟁터의 처절한 시공간에 내던져진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세 소녀 미자, 마리, 다마코가 저마다 고통과 절망을 딛고 마침내 한 조각 눈부신 희망을 길어 올리는 아름다운 스토리가 담겨 있다. <세상 끝의 아이들>의 작가 나카와키 하쓰에는 2013년 서점대상 선정 과정에 전국의 서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팔고 싶은 작가’ 1위에 뽑히기도 했다. 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의 원작가가 20여 년간 한·중·일 3국을 발품 팔아 취재하고, 심혈을 기울여 고쳐 쓰고 또 고쳐 쓰며 완성한 감동 대작! ‘아동 학대’, ‘전쟁과 인간 본성’, ‘진정한 휴머니즘’ 등 묵직한 주제로 감동적인 작품을 써서 새로 책을 펴낼 때마다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평단과 서점직원, 독자들의 찬사를 받아온 작가 나카와키 하쓰에의 대표작 『세상 끝의 아이들』이 사람과나무사이에서 출간되었다. 『세상 끝의 아이들』은 작가가 20여 년간 한·중·일 3국을 발품 팔아 다니며 취재하고 섬세하게 고쳐 쓰고 또 고쳐 써서 완성한 걸작으로, 2016년 일본 서점대상 최종 후보작에 올라 3위에 선정되었다. 이 소설에는 한국전쟁, 4·3사건, 문화대혁명, 관동대지진 등 70여 년의 한·중·일 3국의 현대사를 관통하는 장대한 서사가 녹아 있다. ‘세상 끝’이라는 어휘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전쟁터의 처절한 시공간에 내던져진 세 소녀 미자, 마리, 다마코. 이 책은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세 소녀가 저마다 고통과 절망을 딛고 마침내 한 조각 눈부신 희망을 길어 올리는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고 있다. 『세상 끝의 아이들』의 작가 나카와키 하쓰에는 2013년 서점대상 선정 과정에 전국의 서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팔고 싶은 작가’ 1위에 뽑히기도 했다. 『세상 끝의 아이들』 외에 국내에 소개된 작가의 작품으로 『너는 착한 아이야』(작은씨앗, 2013)가 있다. 『너는 착한 아이야』는 아동학대 문제를 다룬 화제작으로, 2013년 일본 서점대상 최종 후보에 올라 4위에 선정되었으며, 2015년 재일교포 오미보 감독에 의해 영화로 제작되었다(참고로, 오미보 감독은 라는 작품으로 2014년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받으며 고레에다 히로카즈를 이을 일본 차세대 여류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영화는 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개봉되어 커다란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2016년 부산 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한국인에 대한 가장 따뜻한 시선과 한국 역사·문화에 대한 가장 깊은 이해를 지닌 일본 작가 나카와키 하쓰에 『세상 끝의 아이들』은 작가 나카와키 하쓰에가 20대 초반이었던 1995년 무렵부터 구상하기 시작해 2015년 일본에서 책으로 출간되기까지 무려 20여 년이 걸린 대작이다. 그는 그 긴 시간 동안 한?중?일 3국을 발품 팔아 취재하며 소설의 얼개를 탄탄히 다지고, 70여 년에 이르는 장대한 동북아시아 현대사와 서사를 절묘하게 녹여내어 훌륭한 작품을 완성했다. 이 소설은 기본적으로 세 주인공 미자, 마리, 다마코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이면서 동시에 한·중·일 3국의 굴곡진 현대사를 담담하고도 냉철하게 정리해낸 ‘동북아시아 역사서’라 할 만한 작품이다. 이 책을 국내에 소개한 외서 기획자이자 번역자인 홍성민 씨는 맨 처음 원서를 읽고 난 뒤 “마치 스무 권짜리 『토지』 전집을 독파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라고 평한 바 있다. 『세상 끝의 아이들』은 조정래 작가의 『태백산맥』이나 『한강』, 혹은 김영하 작가의 『검은 꽃』과 같은 전형적인 대하소설이다. 이 소설에는 일제시대의 전쟁기간 종군위안부 문제, 4·3사건, 문화대혁명,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사건, 한국전쟁 등 동북아시아를 둘러싼 굵직굵직한 현대사의 흐름과 맥락이 잘 담겨 있다. 작가는 객관적이고도 냉철한 시각을 시종일관 유지하며 세 소녀의 파란만장하고도 감동적인 삶에 장대한 서사를 절묘하게 버무려내며 이야기를 힘차게 끌고 간다. 작가의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니면서도 균형 잡힌 시각을 소설의 여러 장면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한국전쟁 당시 일본에서 폐품수집으로 많은 돈을 벌던 미자의 부모가 논쟁하는 장면을 통해 명확히 느낄 수 있다. “이제 폐품 수집은 안 하련다.” 미자도 아버지도 놀랐다. 어머니는 한쪽 무릎을 세우고 앉아 말했다. “내가 모은 고철이 대포가 되고 탄환이 되어 지금 같은 민족의 우리 형제를 죽이고 있구나!”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당신도 참. 모처럼 벌이가 좋아졌을 때 바짝 벌어야지.” 아버지가 말했다. “지난번에 당신이 그랬잖아. 번듯한 집을 한 채 사서 어서 이사 가고 싶다고. 미자 방을 따로 마련해줄 수 있는 집으로 이사 가고 싶다고 그랬잖아.” 미자 어머니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미자에게 큰 키를 물려준 어머니는 아버지보다 키가 컸다. “우리가 모은 고철로 동포가 서로 죽고 죽이고 있다니까요.” 어머니가 호통을 쳤다. 미자는 그 전에도 그 후로도 어머니가 그 정도로 화를 내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단언하건대, 『세상 끝의 아이들』의 작가 나카와키 하쓰에는 한국인(조선인)에 대한 가장 따뜻한 시선과 한국 역사·문화에 대한 가장 깊은 이해를 지닌 일본 작가 중 한 사람이다. 그의 그런 따뜻한 시선과 깊은 이해가 이 책 『세상 끝의 아이들』에 오롯이 담겨 있다. 소설의 주인공 미자, 마리, 다마코 중 다마코와 마리는 일본인이고 미자는 조선인이다. 당시는 1940년대로, 조선은 일본에 국권을 빼앗긴 나라였으며 미자는 그 식민지 나라에서 온 소녀다. 그러나 미자는 누구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늘 당당하면서도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정의감이 강한 아이다. 미자의 그런 됨됨이는 향후 세 소녀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소설에 중요한 복선을 제공하는 감동적인 ‘주먹밥 일화’를 통해 잘 드러난다. 만주에서 만나 친구가 된 세 소녀는 어느 날 각자 어머니가 싸주신 주먹밥 도시락을 보따리에 싸서 메고 부모 몰래 절 구경을 갔다가 엄청난 폭우로 절에 고립된다. 배고픔과 두려움으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식민지 나라 조선에서 온 미자는 자기 몫의 주먹밥을 꺼내 제일 작고 약한 마리에게 가장 많은 양을, 그리고 나머지 대부분을 다마코에게 주고 자기는 거의 굶다시피 한다. 이후 아빠를 따라 요코하마로 돌아온 마리는 미군의 대대적인 공습으로 부모와 동생을 모두 잃고 고아가 되어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간다. 마리는 굶주리는 상황에서 어렵게 얻은 하나뿐인 캐러멜을 강제로 빼앗아 자기 아들의 입에 넣어주던 이웃 아주머니와 공습을 피해 참호로 뛰어들어가는 자신을 매정하게 쫓아내는 아저씨를 보며 만주에서 미자가 주저 없이 나누어주던 그 누룽지 주먹밥을 떠올린다. 그 어린 나이에, 자신도 굶주리는 상황에서 미자는 어떻게 제일 큰 주먹밥 덩어리를 나눠줄 수 있었을까,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그 생각들이 마리의 행동을 만들고 삶을 이루어간다. 독자는 작가가 주인공 미자를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 조선(한국)과 조선인(한국인)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한국과 한국인을 향한 작가의 따뜻한 시선은 이 소설에서만이 아니라 『너는 착한 아이야』를 비롯한 다른 작품들에도 일관되게 나타나는 특징이며 뚜렷한 경향이다. 가장 잔인하고 비루한 인간 본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전쟁터. 그 처절한 시공간에 내던져진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세 소녀…… 깊은 절망과 고통의 자리, ‘세상 끝’에서 건져 올린 한 조각 눈부신 희망!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 지속되던 1940년대의 만주 개척촌 다카이주돈 우엔리무토 촌락. 일본 고치 현 서부의 유배지와도 같은 두메산골 센하타 마을에서, 농사지을 일곱 마지기의 땅이 없어 살아갈 길이 막막하던 다마코네 가족은 정부의 달콤한 회유책에 넘어가 이웃들과 함께 만주의 개척촌 마을로 이주한다. 조선 개성의 기름진 농촌 마을 평화리에서 대대로 물려받은 드넓은 토지에 농사지으며 풍족하게 살던 미자네 할아버지는 어느 날 조선총독부에 땅을 빼앗기고 항의하다가 흠씬 두들겨 맞은 뒤 허망하게 죽고 만다. 이후 풀뿌리와 나무껍질로 주린 배를 채우며 힘들게 살아가던 미자네 가족은 새로운 희망을 품고 만주로 떠나는데……. 만주에서 만나 절친한 친구가 된 미자와 다마코. 어느 날, 그들 앞에 연분홍색 부푼 소매 원피스를 입고 빨간 에나멜 구두를 신은 한 소녀가 나타난다. 만주 사람이 보고 싶다며 운송 일을 하는 아빠를 졸라 따라왔다는, 요코하마 출신의 마리다. 친구가 되어 어울리기 시작한 세 아이는 어느 날 황톈천 하류에 있는 절에 놀러 가기로 한다. 각자 집에서 준비해온 주먹밥 점심 도시락을 보자기에 싸서 어깨에 걸쳐 메고. 오랜 시간이 걸려 우여곡절을 겪으며 마침내 절에 도착한 세 아이는 한동안 신기한 절 구경에 넋을 잃고 있다가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로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다. 절에 고립된 채 배가 고파 허겁지겁 주먹밥을 먹던 세 아이는 거센 빗줄기 속에 포위당한 채 절간 마루에 누워 깊은 잠에 빠져든다. 몇 시간 뒤에 깨어난 세 아이는 그칠 줄 모르고 쏟아지는 장대비로 완벽히 고립된 채 배고픔과 두려움에 떤다. 세 소녀에게 남은 먹을거리라곤 너무 졸려서 채 다 먹지 못하고 남긴 미자의 주먹밥 한 덩이뿐. 식민지 나라 조선에서 온 미자는 목숨처럼 아까운 자기 몫의 주먹밥을 꺼내 제일 몸이 작고 약한 마리에게 절반을 떼어준다. 그런 다음, 나머지 절반 중 대부분을 친구 다마코에게 주고 자기는 거의 굶다시피 하는데……. 부모와 동네 사람들에 의해 극적으로 구출된 세 소녀는 얼마 지나지 않아 뿔뿔이 흩어진다. 마리는 일을 끝낸 아버지를 따라 요코하마로 돌아가고, 얼마 후 미자네도 살길을 찾아 일본으로 건너간다. 만주에 홀로 남게 된 다마코는 일본이 전쟁에서 패하고 연합군에게 무릎 꿇는 바람에 개척촌 사람들과 함께 순간순간 목숨의 위협을 느끼는 혹독하고도 위험천만한 귀향길에 오른다. 그 과정에 수많은 사람이 실제로 목숨을 잃고, 다마코는 인신매매범에게 납치되어 갇히게 되는데……. 어느 날, 인신매매 시장에 나온 다마코 앞에 초라한 행색의 중국인 부부가 구세주처럼 나타나 절망에서 구해준다. 그 부부는 자신들이 몸에 지닌 재물을 모두 털어 다마코를 사서 양부모가 되어준 것이다. 다마코는 양어머니 유란이 임신 중 일본군에게 배를 발로 차여 유산한 뒤 더는 임신할 수 없게 된 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된다. 아무튼, 다마코는 원래 부모?가족들과 생이별한 채 홀로 만주에 남아 가난한 중국인 가정에서 중국인 아이로 성장한다. 한편, ‘주먹밥 사건’ 이후 아빠와 일본으로 돌아온 마리는 전쟁통에 사랑하는 부모와 동생을 모두 잃고 의지가지없는 고아가 된다. 마리는 자신의 다섯 손가락을 하나하나 우악스럽게 펴서 하나뿐인 캐러멜을 빼앗아 자기 아들의 입에 넣어주던 이웃집 아줌마의 살벌한 손의 감촉을 평생 잊을 수가 없다. 미군 폭격기의 공습을 피해 참호로 달려 들어가는 자신을 매몰차게 몰아내며 눈을 부라리던 한 어른 남자의 무시무시한 눈빛도 잊히지 않는다. 그 잔인하고 살벌한 ‘감촉’과 ‘눈빛’이 뇌리에 되살아나 자신을 괴롭힐 때마다 마리는 만주에서 미자가 아낌없이 떼어 자기에게 주었던 그 ‘주먹밥’을 떠올리며 혼잣말처럼 이렇게 속삭인다. “제일 작았던 나. 그런 나에게 제일 큰 주먹밥 덩어리를 주었던, 키가 큰 욧짱. 다마짱도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았지. 두 사람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살까.” 오랜 고통과 절망의 시간이 지난 뒤, 할머니가 된 세 주인공은 일본에서 극적으로 만난다. 그 자리에서 마리는 미자에게 이렇게 묻는다. “줄곧 생각했어.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까, 얼마나 많이 생각했다고. 그때 만주의 그 절에서 욧짱이 주먹밥을 나눠줬잖아. 욧짱은 어떻게 나한테 제일 큰 덩어리를 줬어? 그 어린 나이에 어떻게 그럴 수 있었어?” 『세상 끝의 아이들』은 인간의 본성, 그 심연에 맞닿은 소설이며, 충격적이고 경이롭고 매혹적인 작품이다. 70여 년의 한·중·일 현대사를 관통하는 장대한 서사가 작가의 노련하고도 섬세하며 세련된 펜 끝에서 오롯이 되살아난다. “아, 배고파!”다마코도 미자도 그 말을 듣고서야 비로소 배가 고프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아, 맞다! 주먹밥이 남았재.”미자는 보자기를 풀었다. 다마코와 마리는 자기들 몫의 주먹밥을 몽땅 먹어치웠지만 피곤해서 도중에 곯아떨어진 미자는 주먹밥 한 개를 남겨두었다.“근데, 그거 욧짱 몫 아이가.”다마코가 말했다. 그러면서도 침을 꿀꺽 삼킨다.“개안타. 다 같이 노나 먹자.”“맛있겠다! 근데, 왜 욧짱 주먹밥은 갈색이야?”미자의 주먹밥은 하얗지 않았다. 미자 어머니는 일부러 누룽지가 생기도록 밥을 지어 노르스름한 갈색 누룽지가 밖으로 오게 주먹밥을 빚었다. 덕분에 먹기 좋고 잘 부서지지 않는 주먹밥이 만들어졌다.“어무이가 누룽지로 만들어주셨거든.”미자는 주먹밥을 삼등분해 제일 큰 덩어리를 먼저 마리에게 건네고, 다음으로 큰 덩어리를 다마코에게 주었다.“고마워!”마리가 예를 표하고 흔쾌히 주먹밥을 받아들었다.“욧짱, 미안!”미자 몫의 주먹밥을 가만히 바라보던 다마코는 사과하며 받았다.“됐다 고마, 개안타. 쪼매씩 묵으면 된다. 이것밖에 없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다 아이가.”미자는 언니 같은 말투로 달래며 손에 남은 제일 작은 덩어리를 먹었다.나라면 저렇게 선선히 내 몫을 양보할 수 있을까. 다마코는 곰곰이 생각했다. 자기 몫의 주먹밥을 들여다보며.까치발하고 푸른 천에서 눈을 떼지 않고 있자니 감자를 주었던 아주머니가 뒤에서 다가왔다.“마리는 못 받았지?”아주머니의 목소리는 주위 사람들 눈치를 살피는지 잔뜩 움츠러들어 있었다. 마리가 고개를 끄덕이자 아주머니는 마리의 손바닥에 캐러멜 한 개를 올려주었다. 마리는 깜짝 놀라 고개를 들고 아주머니를 쳐다보았다.“잃어버리지 말고 어디 조용한 데 가서 먹으렴.”아주머니는 그렇게 속삭이더니 마리의 작은 손을 아주머니의 큼직하고 탄탄한 손으로 감싸 쥐었다. 아주머니는 마리가 절대 떨어트리지 못하도록 꽉 쥐었다.아주머니가 사라질 때까지 눈으로 배웅하고 나서 마리는 학교 계단에서 캐러멜을 먹으려고 걷기 시작했다. 그때 다른 아주머니가 마리 앞을 가로막고 섰다. 아주머니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마리가 쥐고 있는 작은 손가락을 투박한 손가락으로 하나하나 펴더니 우악스럽게 캐러멜을 뺏어갔다. 그리고 옆에 있던 자기 아이한테 빼앗아간 캐러멜을 주었다. 마리는 아주머니가 입고 있던 하얀 앞치마가 눈부셔 눈을 찡그렸다.아사히나 할머니가 무척이나 좋아하셨던 하얀 감자 꽃. 어머니가 주겠다고 약속하셨던 하늘처럼 푸른 이불. 보라색으로 부풀어 오른 여자아이의 얼굴. 길가에 흥건하게 흐르던 빨간 피. 새까맣게 불타버린 집. 계단에서 보던 하늘과 바다. 하늘에 떠 있던 하얀 구름.모든 것이 눈이 부셔 마리는 더 눈을 뜨고 있을 수 없었다. 다마코는 뺨에 눈물 자국을 남긴 채 부부에게 고개를 숙였다. 부부는 여기저기 누덕누덕 기우고 덧댄 자국이 있는 옷을 입고 있었다. 아내 쪽은 눈물을 글썽이며 손가락에 끼고 있던 금가락지를 빼내 남자에게 내밀었다. 부부와 남자는 한동안 실랑이하는 것 같았다. 그러더니 이윽고 거래가 성사되었는지 남자는 다마코의 손을 당겨 아내로 보이는 여자의 손에 건네주었다. 당황한 다마코는 자신의 손을 살짝 잡는 중국인 여자를 올려다보았다. 그 손은 거칠거칠하게 부르터 있었다.두 사람은 다마코에게 자신들을 아빠라는 뜻의 ‘??(파파)’와 엄마라는 뜻의 ‘??(마마)’라고 부르라고 가르쳐주었다. 다마코는 시키는 대로 따라 했다. 두 사람은 흐뭇하게 웃으며 고개를 주억거렸다.다마코의 손을 양쪽에서 잡고 걸어 한 식당으로 들어가더니 밀가루 만두와 배추와 고기와 당면을 넣은 조림을 사주었다. 시큼하게 절여진 배추는 다마코가 여태까지 먹어보지 못한 낯선 맛이었다. 하지만 구수하게 잘 익은 그 냄새는 맡아본 기억이 있었다. 만주의 중국인들은 늘 이 냄새를 몸에 두르고 다녔다. 가끔 찌릿찌릿하게 매운 향내를 내뿜을 때도 있었지만 먹으면 먹을수록 몸이 훈훈하게 달아올랐다. 다마코는 다이카주돈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배부르게 먹었다. 다이카주돈을 떠나고 처음 입에 대보는 고기였다. 고기는 입에서 살살 녹을 정도로 부드러웠다. 다마코가 먹는 동안 두 사람은 거의 젓가락을 대지 않았다. 그저 다마코가 먹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기만 했다. 마치 눈을 떼면 다마코가 없어질까 두려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 같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자화상 / 루이스 캐럴 (지은이), 존 테니얼 (그림), 하소연 (옮긴이) /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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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소설,일반루이스 캐럴 (지은이), 존 테니얼 (그림), 하소연 (옮긴이)
루이스 캐럴이 토끼 굴을 통해 신비하고 꿈 같은 나라에 떨어진 앨리스에 대해 쓴 이야기다. 앨리스가 마주한 이상한 나라에는 괴짜가 가득하고, 경이로운 사람과 동물이 속속 등장한다. 이 소설은 어린이 책의 고전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그 환상적이고 수수께끼 같은 분위기와 내용 덕에 성인에게도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1. 토끼 굴 속으로 2. 눈물 웅덩이 3. 코커스 경주와 긴 이야기 4. 토끼, 꼬마 도마뱀 빌을 들여보내다 5. 애벌레의 충고 6. 돼지와 후춧가루 7. 이상한 다과회 8. 여왕의 크로케 경기장 9. 가짜 거북이의 사연 10. 바닷가재의 카드리유 11. 누가 타르트를 훔쳤지? 12. 앨리스의 증언 작품 해설 작가 연보수수께기 같은 의미와 언어유희로 가득한 고전 중의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루이스 캐럴이 토끼 굴을 통해 신비하고 꿈 같은 나라에 떨어진 앨리스에 대해 쓴 이야기다. 앨리스가 마주한 이상한 나라에는 괴짜가 가득하고, 경이로운 사람과 동물이 속속 등장한다. 이 소설은 어린이 책의 고전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으며, 그 환상적이고 수수께끼 같은 분위기와 내용 덕에 성인에게도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그 기괴하고 폭력적이고 잔인한 면모 탓에 어린이가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그러므로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힘들다는 평도 종종 듣는다. 그렇지만, 어린 시절 한 번쯤 꿈꿨던 동화 같은 모험담은 그 분위기로 하여금 어른과 아이를 막론하고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요소를 지녔음이 분명하다.
축구 전술 혁명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다쓰오카 아유무 (지은이), 이지호 (옮긴이), 한준희 (감수) /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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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취미,실용다쓰오카 아유무 (지은이), 이지호 (옮긴이), 한준희 (감수)
펩 과르디올라, 위르겐 클롭, 율리안 나겔스만, 조세 무리뉴, 디에고 시메오네, 마르셀로 비엘사 등 현대 축구에 놀라운 혁신을 가져온 세계적 감독 10명의 축구 전술을 ‘작용과 반작용’의 관점에서 분석 정리해 점점 복잡하게 진화 중인 현대 축구를 보다 흥미롭게 관전할 수 있게 돕는 책이다. ‘공의 지배’에 주안점을 둔 요한 크루이프의 전술을 계승해 현대 축구를 혁신시킨 펩 과르디올라의 ‘포지션 플레이’와 ‘공간의 지배’를 앞세워 펩의 전술을 돌파하려 했던 조세 무리뉴, 그리고 ‘게겐프레싱’과 ‘스토밍’이라는 강력한 압박과 역습 전술로 ‘질서와 무질서의 대결’로 몰고 갔던 위르겐 클롭 등 현대 축구 전술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온 축구 명장 10명의 전술 아이디어를 쉽게 이해하기 위한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감수의 글 - 축구 전술 혁명의 구조 머리말 PART 1. 현대 축구의 놀라운 발전 Chapter 1. 펩 과르디올라는 현대 축구를 어떻게 바꿔 놓았는가? 축구라는 스포츠의 불확실성에 도전하다 | 요한 크루이프의 가르침 | 팀의 ‘배꼽’에 있는 ‘4번’ | 펩의 패스는 소리가 나지 않았다 | ‘라 파우자’의 중요성 | 피치 위에 자신의 분신을 둔다 | 30년 전에 미래를 예견했던 크루이프 | ‘영원한 미완성작’을 이어받은 수재 | ‘재능’을 전제로 삼는 축구의 한계 | ‘5레인’, ‘하프 스페이스’의 가시화 | 선수의 ‘판단’에 메스를 대다 | 다음 행동은 상대가 서 있는 위치에 따라 결정된다 | 수식화된 축구이기에 발생하는 취약성 Chapter 2. ‘타도 펩’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축구 전술의 역사 축구 전술의 진화는 어떻게 해서 일어나는가? | 펩(공) vs. 무리뉴(공간) | 펩(질서) vs. 클롭(무질서) | ‘차세대 차비’의 시장 가치는 급등했지만… | ‘무너트리기’가 어렵다면 ‘무너지도록 만든다’ | 바르셀로나에서 얻은 ‘게겐프레싱’이라는 아이디어 | 리버풀의 ‘외곽 봉쇄’ 수비의 이점 | ‘게겐프레싱 대책’의 대책 | 티아고 알칸타라의 가세가 의미하는 것 | 진화와 원점 회귀의 균형 PART 2. 현대 축구를 업데이트하는 지장들 Chapter 3. 조세 무리뉴 ~한 시대를 풍미한 ‘공간 관리’~ 공간을 메움으로써 피치를 장악한다 | 선수 구성의 패키지화 | 무리뉴의 수완을 상징하는 ‘푸른 감옥’ | 펩 바르셀로나에 거둔 ‘완승’이 가져온 영향 | 호날두를 이용한 ‘살을 내주고 뼈를 치는’ 함정 | 시대의 변화에 따른 무리뉴의 두 가지 얼굴 | ‘3년 사이클’이라는 유통 기한 | 선수도 본능은 거스르지 못한다? Chapter 4. 디에고 시메오네 ~새로운 시대의 무리뉴~ ‘2강’을 상대로 한 발도 물러서지 않는 투장 | ‘바깥’을 버리는 과감한 공간 관리 | 스트라이커+판타지스타의 조합에 집착하는 이유 | 장기 집권을 가능케 하는 ‘열정’ | 시대의 요청=5레인 대책 | 수동적인 전략의 한계 Chapter 5. 마르셀로 비엘사 ~광기의 축구 마니아~ ‘사람’을 기준으로 삼는 능동적인 수비 | 약자의 대인 수비를 담보하는 메커니즘 | ‘전설의 경기’ 바르셀로나 대 빌바오 | 규격 외의 선수가 탄생하는 이유 | 마니아다운 지극히 체계적인 접근법 | 한일 월드컵의 쓰라린 실패 | 판타지스타와의 공존으로 | 5레인을 발전시킨 ‘레인 바꾸기’ Chapter 6.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프로빈차의 영웅~ ‘갖지 못한 자’의 교본 | ‘+1’조차 버린 올코트 대인 수비 | 상식을 벗어난 센터백의 기습 공격 | 대인 수비 시대에 요구되는 ‘지성’ | 대인 수비 시대 Chapter 7.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시대를 역행하는 고전 전술~ 피치 바깥의 ‘약자의 병법’ | 트렌드와는 무관한 선수들 | 플레이 스타일과 전술이 일치하지 않을 때 일어나는 비극 | 블루오션에 잠들어 있었던 재능 | ‘골을 넣을 수 있는 스트라이커’는 어디에 있는가? | 감독과 포메이션도 ‘역추세 매매’ | 이번에는 점유율 축구로 전환을 꾀하다 Chapter 8. 카를로 안첼로티 ~최고의 조율사~ 발군의 균형 감각 | 판타지스타와의 결별 | 운명을 바꾼 지단과의 만남 | ‘레지스타’ 피를로의 충격 | ‘준우승 수집가’에서 ‘우승 청부사’로 | 판타지스타의 하드워커화 | 중견 클럽에서 보여준 원점 회귀의 집대성 | 레알로 복귀하다 Chapter 9. 지네딘 지단 ~명선수, 명감독이 될 수 있을까~ 천재의 경험 | 정반대의 프로세스, 같은 해답 | 감독 지단은 선수 지단을 활용할 수 있을까? | 정해진 틀이 없는 팀의 강점 |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팀만의 전략 Chapter 10. 율리안 나겔스만 ~하이브리드형 축구의 기수~ 포지셔닝과 스토밍의 융합 | ‘깊이’와 ‘폭’의 양립 | ‘가짜 풀백’을 대체하는 메커니즘 | 상대를 무너트리는 자동화된 움직임 | 액상화되는 스타일 | 조합의 ‘황금비’ | 우리는 역사적 전환점을 목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PART 3. 현대 축구는 어디로 갈 것인가 Chapter 11. 발롱도르를 통해 살펴본 시대별 ‘최고의 선수’ ‘그 시대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절대군주의 시대(1980년대) | 지역 수비의 보급과 공격형 미드필더의 쇠락(1990년대) | 시대가 허락하지 않았던 10번 | ‘바깥’에서부터 무너트리는 윙어의 대두(2000년대) | ‘측면의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활약하다 | 제로톱이라는 재발견(2010년대) | 리베로는 부활할 것인가(2020년대) Chapter 12. 판타지스타란 무엇인가? 포지션 플레이에 판타지스타의 자리는 있는가? | 판타지스타는 인력을 조종한다 | 과도한 전술주의에 대한 카운터 | 3초 후의 미래 Chapter 13. 미래의 축구를 상상한다 힌트는 펩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시즌 | ‘마지막 퍼즐 조각’ 세스크의 가세 | 경악의 3-7-0 포메이션 | 기성관념을 파괴하는 바르셀로나의 3득점 | 미완성된 대성당, 또다시 | 궁극의 토털 풋볼 포지셔닝 vs. 스토밍의 미래! 현대 축구는 어디까지 진화할 것인가? 펩 과르디올라, 위르겐 클롭, 율리안 나겔스만 등 2010년대 대표 지장들의 대결을 통해 살펴보는 축구 전술의 미래! “역동적인 축구 전술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탁월한 분석서이자 지침서!“ - 한준희(현 쿠팡플레이 축구 해설위원) “현실의 축구계에서는 지금도 하루가 다르게 전술이 진화하고 있다. 그 전술들은 하루하루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이들이 격전을 벌임으로써 만들어지는 ‘지혜의 결정체’다. 축구를 보는 우리에게 최고의 즐거움인 동시에 그들에게 보낼 수 있는 최대한의 경의는 그 지략 싸움을 철저히 이해하고, 음미하고, 골수까지 맛보는 것이 아닐까?“ - 챕터 13. “미래의 축구를 상상한다” 중에서 - 세계적인 축구 명장들의 지략 대결로 살펴본 현대 ‘축구 전술 혁명’의 역사 《축구 명장들의 지략 대결로 읽는 축구 전술 혁명》은 펩 과르디올라, 위르겐 클롭, 율리안 나겔스만, 조세 무리뉴, 디에고 시메오네, 마르셀로 비엘사 등 현대 축구에 놀라운 혁신을 가져온 세계적 감독 10명의 축구 전술을 ‘작용과 반작용’의 관점에서 분석 정리해 점점 복잡하게 진화 중인 현대 축구를 보다 흥미롭게 관전할 수 있게 돕는 책이다. ‘공의 지배’에 주안점을 둔 요한 크루이프의 전술을 계승해 현대 축구를 혁신시킨 펩 과르디올라의 ‘포지션 플레이’와 ‘공간의 지배’를 앞세워 펩의 전술을 돌파하려 했던 조세 무리뉴, 그리고 ‘게겐프레싱’과 ‘스토밍’이라는 강력한 압박과 역습 전술로 ‘질서와 무질서의 대결’로 몰고 갔던 위르겐 클롭 등 현대 축구 전술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온 축구 명장 10명의 전술 아이디어를 쉽게 이해하기 위한 입문서로 손색이 없다. 또한 이 책은 그해 최고의 축구 선수를 선정하는 ‘발롱도르’ 역대 수상자들의 면면을 통해 축구 전술 트렌드가 수상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10년 주기의 시대별 특징을 통해 분석하고 있으며, 전술 변화에 따른 판타지스타의 존재 의미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전술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의 축구 전술은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과감한 예측과 상상에 기반한 전망까지 수록하고 있다. ‘작용과 반작용’의 구조로 현대 축구의 역동적인 전술 진화 양상을 총정리한 책 지금은 축구 전술의 혁명적 아이디어들이 재검토되고 융합되며 한층 진보된 스타일로 재창조되는 시대이다. 어쩌면 축구 역사 전체를 통틀어 가장 다양한 부류의 전술과 스타일이 역동적으로 혼재하는 시대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현대 축구 최신 전술들의 대결과 성패의 국면을 ‘작용과 반작용’이라는 구조로 분석하고 있다. 가령 ‘공을 지배하면 공간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 펩 과르디올라와 ‘공간을 지배하면 언제든 공을 빼앗아 올 수 있다’고 주장하는 조세 무리뉴의 대립이 있었고, 선수들에게 ‘자동화된 질서’를 주입해 승리를 추구하는 펩의 전술과 ‘의도적인 무질서’로 몰아감으로써 승리를 추구하는 위르겐 클롭의 대립이 이어졌다. 또한 모든 팀이 ‘공을 잘 다루는 선수’를 원할 때 ‘신체 능력 좋은 하드워커’를 영입하거나 모두가 ‘지역 방어’를 상식처럼 여길 때 ‘대인 방어’로 의표를 찔러 성공을 거두는 ‘약자의 병법’도 존재했다. 이 책은 이러한 ‘작용과 반작용’의 구조를 바탕으로 현대 축구의 다양한 전술 트렌드를 설명하면서 주목할 만한 전술적 국면을 총망라해 정리하고 있다. 시대를 관통하는 전술 트렌드 변화와 한 시대를 풍미한 판타지스타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다 이 책에서는 현대 축구의 흐름으로서 ‘포지셔닝’과 ‘스토밍’이 격돌하고 서로의 장점을 받아들이며 이 둘의 융합을 꾀하는 ‘하이브리드’형으로 진화하는 최근 10년간의 현대 축구 전술 변화 과정을 살폈다. 또한 그해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를 선정하는 ‘발롱도르’ 수상자가 시대별로 어떻게 변해왔는지 분석함으로써 지난 40년 동안의 전술 패러다임의 양상을 설명한다. 1980년대에는 미셸 플라티니로 대표되는 ‘공격형 미드필더’의 시대였지만, 1990년대에는 아리고 사키의 ‘지역 압박 수비’가 보급되면서 판타지스타의 영향력이 감소했다. 2000년대에는 호나우지뉴 등 측면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윙어’의 활약이 두드러졌고, 2010년대에는 무리뉴의 ‘측면 봉쇄 수비’ 전술로 공간이 사라지자 포지션에서 해방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제로톱’ 또는 ‘가짜 9번’이 한 시대를 풍미했다. 축구라는 스포츠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이유는 마라도나, 메시처럼 역대급 활약을 펼치는 판타지스타의 존재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포지셔닝이나 스토밍을 중시하는 전술이 대세를 이루면서 판타지스타의 번뜩이는 창조적인 플레이가 소외된 모습을 보인 측면도 있다. 저자는 앞으로의 축구에서는 포지셔닝이나 스토밍 같은 고도의 전술과 판타지스타의 공존이 실현되는 이상적인 미래를 예견한다.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 시절 마지막 시즌에 펩 과르디올라가 선보였던 3-7-0 포메이션을 분석하면서 포지션 개념이 유명무실해지며 포메이션에서 해방된 궁극의 토털 풋볼로 진화하는 미래의 축구를 조심스럽게 상상한다. 특이한 이력을 가진 축구 마니아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축구 전술의 역사를 분석하고, 미래의 축구를 전망하다 이 책의 저자는 ‘축구용품 점장’ 출신이라는 이채로운 이력의 소유자다. 어린 시절 J리그 출범 개막식을 보고 큰 충격을 받은 뒤 매일 J리그 각 팀의 포메이션과 감독의 선수 기용, 전술 등을 공책에 기록하며 축구에 빠져 살다가 축구를 보는 눈을 키우기 위해 유럽과 남미 등 해외 원정 관람을 다니며 축구에 대한 내공을 쌓았다. 이후 한 축구용품점의 인터넷 점장으로 일하며 ‘축구점장의 따분한 일기’라는 블로그를 개설해 축구 관련 글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이 블로그에 연재된 축구 전술 분석 글이 축구 팬들로부터 화제를 모으면서 비선수 출신임에도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J리그 3부 구단인 후지에다 MYCF의 전술 분석관에 발탁되었다. 이후로도 축구 전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바탕이 된 예리한 분석 글을 꾸준히 집필하고 있으며, 현재는 오코시야스쿄토 AC의 전술분석관으로 일하고 있다. 이 책은 저자의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의 축구 전술 진화 과정을 정리하는 한편, 이를 통해 얻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미래의 축구 전술이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예측하는 내용까지 담았다. 축구 마니아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축구 전술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전망이 담긴 이 책을 통해 현대 축구 전술 전반에 대한 이해는 물론 축구 경기를 바라보는 안목을 한 단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감수의 글 중에서 |“이 책은 21세기 축구 전술사의 총아들인 펩 과르디올라, 위르겐 클롭, 마르셀로 비엘사, 조세 무리뉴, 디에고 시메오네, 율리안 나겔스만 등의 아이디어를 분석하는 것은 물론, 카를로 안첼로티와 지네딘 지단,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와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같은 인물들의 교훈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대에 주목할 만한 모든 전술적 국면들을 간명한 필치로 총망라한다. 저자는 이에 그치지 않고 축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사인 ‘발롱도르’ 역대 수상자들의 면면에서도 실상 그 시대를 관통하는 전술적 트렌드가 내포되어 있음을 설명한다. 또한 미래의 축구가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될 수 있을 것인지에 관해서도 자신의 과감한 예측과 상상을 덧붙이고 있다. 한마디로 《축구 전술 혁명》은 역동적인 축구 전술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탁월한 분석서이자 지침서로 기능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한준희(현 쿠팡플레이 축구 해설위원) 펩은 축구라는 스포츠의 승패를 통제하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공을 지배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여기에서 말하는 ‘공을 지배한다’는 것은 패스를 계속 돌리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패스워크를 목적으로 삼는 모든 플레이를 싫어한다. 티키타카 같은 것은 아무 의미도 없는 쓰레기일 뿐이다. 상대 팀 골대에 다가갈 목적으로 명확한 패스를 해야 한다. 그저 패스워크를 위해 패스를 연결해서는 안 된다.” (…) 펩이 지향하는 ‘공의 지배’는 공을 움직여 상대방을 그들의 진영 깊숙이 몰아 넣으면서 수비 조직을 무너트리고, 설령 공을 빼앗기더라도 즉시 다시 빼앗을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 [1. 펩 과르디올라는 현대 축구를 어떻게 바꿔 놓았는가?]
세계관을 분별하라
죠이선교회 / 안점식 지음 / 2015.08.25
18,000

죠이선교회소설,일반안점식 지음
종교 다원 사회에서 영적 혼란을 극복하고 기독교 신앙을 올바로 정립하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한 책. 초판 발행 17년 만에 수정판이 출간되었다. 사탄이 문화와 세계관과 종교들을 통해서 역사해 온 전략들의 보편적인 양상을 볼 수 있다. 그뿐 아니라 타락한 인간이 가지고 있는 종교성이 무엇을 추구하는지, 인간의 갈망과 반역성에 대한 보편적인 통찰을 해낼 수 있다. 그럼으로써 성경적 세계관과 비성경적 세계관이 어떤 양상으로 대치하고 있는지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한다.서문 / 수정판 서문 머리말 1부 여호와냐 바알이냐 1장 세계관의 대결 세계관의 의미 / 세계관과 문화 / 세계관의 속성 / 세계관의 변화와 선교 / 세계관과 혼합주의 / 세계관과 제자 훈련 / 세계관과 내적 치유 / 세계관과 영적 성숙 / 세계관과 영적 전쟁 2장 영적 전쟁의 본질 영적 싸움의 대상 / 영적 싸움의 본질 / 상급과 영광 / 일상생활에서의 영적 싸움 / 전도와 영적 싸움 / 세계관의 대결 3장 오늘날 세계의 영적 동향 동양 사상과 이슬람교의 발흥 / 동양 사상 발흥의 역사적 배경 / 포스트모더니즘과 종교 다원주의 / 동양학의 발달 / 종교학의 전개 과정 4장 타세계관에 대한 성경적 관점 타종교와 타세계관에 대한 세 가지 관점 / 인간의 타락이 가져온 세 가지 결과 / 총체적 회복자 그리스도 / 타세계관과 복음과의 관계 / 복음의 특성 : 미련, 비밀 / 타종교와 세계관을 배우고 연구하는 이유 5장 최초의 네 가지 거짓말 최초의 거짓말 / 불사영생술 / 이성주의, 합리주의, 과학주의 / 도덕주의, 율법주의 / 범신론적 신비주의 6장 고통이냐, 죄냐? 사망이냐, 생명이냐? 고통이 문제냐, 죄가 문제냐? / 사망에 이르는가, 생명에 이르는가? 7장 바알 신앙의 특징과 전형 현세주의적 물질주의 / 기계적 관계, 기계적 신앙 / 바알 신앙의 전형들 8장 사탄의 비인격화 전략과 종교사 사탄의 전략 / 정령 숭배 신앙 / 태양신 숭배 신앙 / 태양 숭배와 순환론 / 궁극자의 비인격화 / 인격적 하나님과 자연법칙 / 불교의 인과업보 / 행위 구원론 / 꾸란과 성경 9장 바알 신비주의의 본질 정체성을 상실하는 합일주의 / 무의식과 영적 전쟁 / 오늘날의 바알 신비주의 / 성령의 인격성
예수의 할아버지
좋은땅 / 최원영 (지은이) /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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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소설,일반최원영 (지은이)
최원영 소설. 터키 니케아 호수에서 1300년간 잠자던 고대 성당이 2014년에 발견되었다. 거기서 새로운 사도신경이 발굴된다는 소설적 픽션을 취재하는 문화부 기자 서준. 콥트어로 쓰여 있는 사도신경 아래 서명에는 예수의 12제자가 아닌 막달라 마리아의 이름이 맨 먼저 나와 있다. 오랜만에 성경을 꺼내 읽은 서준은 예수의 할아버지 이름이 마태복음에는 야곱으로, 누가복음에는 헬리로 쓰여 있는 것을 발견한다. 누가 진짜 할아버지인가? 서준은 친구인 목사 방주에게 물어보는데…서문 1. 예수님의 할아버지 2. 호수 속의 대성당 3. 감옥 첫날 4. BC 4004. 10. 22. 5. 감방에서 예배 보기 6. 판사에게 보내는 반성문 7. 변심한 황제 8. 사도신경의 아쉬움 9. 내가 믿는 하나님 10. 마사이족의 사도신경 11. 성서 유오설 12. 산타와 천당 13. 목사였던 평신도 14. 나보다 더 큰일도 하리라 15. 기독교, 어디로 가는가 16. 새사도신경 17. 영생에 대하여 18. 기독교인 성범죄 19. 복음서의 기적들 20. 부활의 기록들 21. 흔들리는 새사도신경 22. 내가 바라보는 예수님터키 니케아 호수에서 1300년간 잠자던 고대 성당이 2014년에 발견되었다. 거기서 새로운 사도신경이 발굴된다는 소설적 픽션을 취재하는 문화부 기자 서준. 콥트어로 쓰여 있는 사도신경 아래 서명에는 예수의 12제자가 아닌 막달라 마리아의 이름이 맨 먼저 나와 있다. 오랜만에 성경을 꺼내 읽은 서준은 예수의 할아버지 이름이 마태복음에는 야곱으로, 누가복음에는 헬리로 쓰여 있는 것을 발견한다. 누가 진짜 할아버지인가? 서준은 친구인 목사 방주에게 물어보는데…
골목 인문학
인물과사상사 / 임형남, 노은주 (지은이) /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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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사상사소설,일반임형남, 노은주 (지은이)
도시는 사람의 몸과 똑같다. 큰길이 굵은 핏줄이라고 보면 큰길 뒤로 뻗어 있는 길들은 가는 핏줄이다. 큰길 뒤로 이어지기도 하고 끊어지기도 하는 그 길이 골목이다. 도시에는 무수한 골목이 있다. 사람의 몸처럼 모세혈관 역할을 하는 골목이 잘 살아 있고 건강해야 도시도 생기 있게 살아난다. 골목은 도시의 맨얼굴이며 도시의 정체성이며 삶의 여유를 주는 공간이다. 골목에는 달팽이 속도처럼 느리기 그지없는 시간이 시루떡처럼 쌓여 있고, 무수한 집과 흉터 같은 삶의 웅숭깊은 사연이 오롯이 담겨 있다. 건축가 임형남·노은주 부부가 태어나서 자라 가장 익숙한 서울의 골목, 여행으로 혹은 일로 다녀온 우리나라 여러 지역의 아름다운 골목, 그리 많이 다니지는 않았지만 좋아하는 몇몇 나라의 숨겨진 골목 등을 통해 골목의 풍경과 역사를 그려낸다. 그 풍경과 역사에는 사람 이야기가 있고, 동네 이야기가 있고, 도시 이야기가 있다. 인문학이란 궁극적으로 사람 이야기이며 사람의 자취라고 보면, 골목이야말로 사람의 자취와 사람 이야기가 듬뿍 담겨 있는 나이테와 같은 장소다.책머리에 - 6 제1부 골목에 삶을 두고 왔다 내 유년의 골목에는 아름다움이 번져 있다 - 15 여러 집이 얼굴 비비며 빼곡히 차 있다 - 23 화석 같이 남아 있는 그 시절의 골목 - 32 세월에 따라 달라지는 온도와 색깔 - 40 거닐고 싶어도 거닐 수 없는 그만의 공간 - 49 피 끓는 청춘들로 가득한 골목 - 57 수탈의 흔적을 감춘 채 과거와 현재가 마주하다 - 65 어부 가족들은 바다를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 74 실향민의 고단함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 83 오랜 양조장의 깊어가는 술맛처럼 - 91 흉터 같은 삶의 흔적들 - 99 시간의 골을 따라 흐르는 물길은 도시의 삶이다 - 107 소수민족의 애환이 담긴 골목 - 116 구속 없이 자유롭게 살기를 바라다 - 125 제2부 풍경을 굽이굽이 담다 낙원으로 가는 나만의 통로 - 135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하는 삶의 터전 - 143 남산의 넉넉한 품 안에서 피어난 골목 - 151 소박한 골목 어딘가에 핀 매화 - 159 시간이 멈춘 채 달팽이처럼 느리게 걸어가는 골목 - 167 꽃이 피어났다 시든 자리에 삶이 드러나다 - 175 구불거리는 물길 따라 흐르는 느림의 미학 - 183 고요함 속에서 500년 된 옛이야기를 듣다 - 192 수채화 물감이 스며들듯 사람들이 보인다 - 199 느린 걸음으로 걷고 싶은 골목 - 207 사시장철 피어 있는 단정한 골목 - 215 기찻길과 서점 사이로 달콤하게 녹아든 풍경 - 224 고요와 경건과 예술이 고여 있다 - 233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카프카의 도시 - 241 제3부 기억을 오롯이 품다 대문 틈 사이로 흘러나오는 기억의 조각들 - 253 잃어버린 시간 속을 걷다 - 262 묵묵히 이어가는 마을의 전통 - 270 현대와 근대가 혼재된 골목 - 279 역사의 기억이 씨줄과 날줄처럼 엇갈리다 - 288 세상의 모든 색과 언어가 쌓인 문화와 예술의 거리 - 296 골목마다 숨겨진 서민들의 소박한 꿈과 땀 - 304 인간과 자연이 함께 만든 가장 완벽한 골목 - 312 잠자리가 놀다 간 골목 - 321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언덕 - 329 두 집안의 오래된 살림집이 품은 이야기를 듣다 - 337 메타세쿼이아 그늘 아래 스며든 시간의 풍경 - 345 돌담이 숨어 있는 바람의 골목 - 353 화려한 문명과 한때의 영광을 만나다 - 361골목은 개인의 역사이자 도시의 기억이다 “그 골목에 삶을 두고 왔다” 도시는 사람의 몸과 똑같다. 큰길이 굵은 핏줄이라고 보면 큰길 뒤로 뻗어 있는 길들은 가는 핏줄이다. 큰길 뒤로 이어지기도 하고 끊어지기도 하는 그 길이 골목이다. 도시에는 무수한 골목이 있다. 사람의 몸처럼 모세혈관 역할을 하는 골목이 잘 살아 있고 건강해야 도시도 생기 있게 살아난다. 골목은 도시의 맨얼굴이며 도시의 정체성이며 삶의 여유를 주는 공간이다. 골목에는 달팽이 속도처럼 느리기 그지없는 시간이 시루떡처럼 쌓여 있고, 무수한 집과 흉터 같은 삶의 웅숭깊은 사연이 오롯이 담겨 있다. 골목은 장소와 장소 사이의 틈이며, 하나의 장소다. 장소의 속성은 머무름을 전제하지만, 골목은 흘러가는 길이면서, 또한 머무는 장소다. 큰길에서 꺾어 들어가면 만나는 그 골목은 집으로 이어지는 그냥 경로가 아닌, 소통이 이루어지고 교류가 이루어지는 장소다. 그래서 그곳엔 시간이 담기고 사람 이야기가 담긴다. 골목은 모든 사람의 삶에서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배경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골목에서 나고 그곳에서 자라며 그곳에서 생활했다. 그래서 골목은 우리의 기억이며 추억이기도 하지만 어두운 과거이기도 하다. 그 골목에는 굽이진 인생길처럼 사람들의 애환과 삶의 어떤 신산함이 아로새겨져 있다. 도시화가 강력하게 진행되며 효율성과 개발 이익을 위해 골목은 허물어지게 되었고, 이제는 다소 희소하고 과거 회귀적인 정서의 배경으로 남게 되었다. 사람들이 골목을 찾아가서 즐기기는 하지만, 그곳에는 생활은 없다. 생활이 없다는 것은 사람이 없다는 것과 비슷한 이야기다. 결국 우리는 재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오랜 풍상을 겪으며 생긴 얼굴의 주름살과도 같은 골목을 없애버렸다. 그래서 작고 사소한 개인의 역사와 도시의 기억도 함께 묻혔고 증발되어버렸다. 도시를 아름답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재료는 시간이다. 시간은 모든 것을 덮고 아름답게 만들어준다. 그 아름다움은 시간이라는 포장이 덮이며 다양한 연상과 감흥을 불러온다. 사람이나 도시는 시간이 담기고 기억이 담겨 품위와 개성이 살아 있어야 한다. 건물은 없어져도 복원이 가능하지만, 골목길은 없어지면 복원이 어렵다. 그 골목길이 없어지면 도시의 정체성은 점점 없어진다. 우리는 기회가 되면 미련 없이 동네들을 깔아뭉개고 기억을 지워버리고 치부를 감추어버린다. 또 실개천들을 오염시켰고, 냄새난다고 피했으며, 길을 넓힌다고 아예 시멘트로 덮어버린다. 우리의 정체성과 자존심도 그때 같이 묻혀버렸다. 그렇게 도시의 불행은 시작되었다. 속도가 인간을 지배하고 편리가 인간을 소외시키는 것이다. 아직도 골목을 없애고 넓은 길로 만드는 것이 도시의 발전이라고 우기는 사람들은 어느 좁고 구불거리는 골목으로 들어가 걸어보고 과연 재개발이 합당한지 살펴볼 일이다. 『골목 인문학』은 건축가 임형남·노은주 부부가 태어나서 자라 가장 익숙한 서울의 골목, 여행으로 혹은 일로 다녀온 우리나라 여러 지역의 아름다운 골목, 그리 많이 다니지는 않았지만 좋아하는 몇몇 나라의 숨겨진 골목 등을 통해 골목의 풍경과 역사를 그려낸다. 그 풍경과 역사에는 사람 이야기가 있고, 동네 이야기가 있고, 도시 이야기가 있다. 인문학이란 궁극적으로 사람 이야기이며 사람의 자취라고 보면, 골목이야말로 사람의 자취와 사람 이야기가 듬뿍 담겨 있는 나이테와 같은 장소다. 골목에는 삶이 켜켜이 쌓여 있다 종로나 을지로의 골목을 걷다 보면 시인이며 소설가이고 건축가이기도 했던 이상이 떠오른다. 그는 백부 김연필의 양자로 들어가 통인동 154번지에서 자랐다. 이상은 신명학교와 보성학교와 경성고등공업학교를 졸업하고 나중에 금홍이라는 여인과 종로 1가로 추정되는 곳에서 제비다방을 경영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가 태어난 사직동은 길이 되어버렸고, 통인동 집은 여러 필지로 나뉘었고, 신명학교는 배화여자고등학교와 합쳐졌다. 보성학교 터는 조계사가 되어버렸고, 제비다방과 수하동 아파트 등은 모두 사라져버렸다. 심지어 그가 근무했던 조선총독부 건물도 철거되었다. 이상의 복잡한 내면을 보는 듯한 골목들은 YMCA 부근에 잔설처럼 아주 조금 남아, 숨어 지내는 패잔병처럼 몸을 숨기고 있다. 목포는 근대에 이르기까지 그다지 관심을 받지 못하던 바닷가 작은 어촌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대륙으로 진출하기 위한 거점이자 일본으로 여러 가지 물자를 실어나르기 위한 항구로 목포를 개발했다. 그런데 그전부터 목포 앞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사람들이 살던 마을이 있었다. 목포항에 붙어 있는 언덕에 집들이 바닷가 바위에 자리 잡은 여러 가지 패각류처럼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이 동네는 온금동이라고 불리지만 원래 이름은 ‘다순구미’다. 다순구미는 ‘양지바른 곳’이라는 뜻이다. 아기자기하며 아름답고, 굽이진 인생길처럼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언덕을 따라 굽이굽이 길들이 이어져 있다. 좁기도 하고 다소 넓기도 하고 가파르기도 하다가 완만하기도 한 아주 다양한 표정을 지닌 길이 끊어질 듯 이어진다. 속초 청호동 도로변에는 낮은 상점들이 늘어서 있고 오래된 마을이라지만 별다른 정취라든가 연륜이 느껴지지 않는다. 다만 작은 마을 읍내의 풍경처럼 조악한 간판과 가게가 즐비하다. 조금 더 걸어 들어가면 중간중간 보이는 좁은 골목들이 나타나고 그 사이로 작은 집들이 빼곡하게 달려 있다. 한눈에도 그곳에서는 삶의 어떤 신산함이 느껴진다. 함경도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겪었을 힘든 삶의 여정이 이곳 아바이마을에 담겨 있다. 수시로 들이닥치는 해일로 집을 땅에 반쯤 묻은 채 살아야 했고, 두고 온 집과 가족을 시시때때로 그리워해야 했다. 불시에 떠나온 고향이 바로 가까운 거리에 있었기에 그런 그리움은 더했을 것이다. 아바이마을에는 그런 쓸쓸한 기억과 오래된 이야기가 세찬 바닷바람 사이로 끊임없이 떠돌고 있다. 부산역 바로 건너편에 있는 원도심에 해당되는 초량동은 6·25전쟁 이전부터 원주민이 많이 살았던 오래된 곳이다. 부산역 광장의 떠들썩하고 복잡한 풍경과는 조금 다른, 부산의 생살을 만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중에서 산복도로는 내륙에서 달려나온 산맥의 힘줄들이 뻗어가다 해안에 이르러 급하게 멈춘 듯, 가파르게 바다를 향해 떨어져내리는 부산의 산줄기를 가로지르는 도로다. 이곳에 서면 부산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부산이나 목포 같은 개항기 항구도시는 부두나 시장에서 일하기 위해 찾아든 노동자들이 기존의 주거지보다 점점 위쪽으로 숨 가쁘게 올라가 산동네에 정착했다. 경사지에 틈새도 없이 빼곡하게 채워진 집들은 6·25전쟁 이후 폭발적으로 유입되는 인구를 도시 인프라가 미처 감당하지 못한 결과다. 그곳에는 시간이 잠시 느려지고 흘러내릴 듯 겹겹이 쌓인 흉터 같은 삶의 흔적들이 흐르고 있다. 골목에는 세상의 모든 풍경이 있다 서울 종로세무서 뒤편에 있는 익선동은 다른 골목처럼 오랜 시간 지속된 곳인데, 익선동 166번지는 한옥이 가지런히 모여 있는 블록이다. 1930년대에 급속한 인구 유입으로 가중되던 경성의 주택난을 타개하기 위해 북촌에 한옥을 개발할 때 같이 지어낸 곳이다. 지금 북촌의 한옥은 10여 년 전부터 고쳐지고 정리되어 아주 비싼 몸으로 다시 태어났는데, 익선동은 그 사이 블록으로 묶어 개발하려던 계획이 중단되어 땅값만 천정부지로 솟아오른 채 잊혀서 여전히 퇴락해 서걱거리는 서민의 동네로 남아 있었다. 그런데 익선동에 젊은이들이 몰리고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몰리면서 이곳 역시 사람은 자꾸 밀리고 커피나 피자, 여유와 낭만이라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추상으로 채워지고 있다. 그렇게 골목의 색깔이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다. 성북동에는 두 얼굴이 있다. 서울 성곽에 붙은 언덕에 펼쳐진 오래된 골목을 가진 북정마을 등의 소박한 마을과 건너편 언덕 위에 1960년대 삼청터널이 개통되며 진행된 택지 개발로 이루어진 큰길에 면한 저택들이 공존한다. 만해 한용운, 조지훈, 김기창, 김환기 등의 문인과 화가 등이 살며 활동했던 흔적이 아직도 살아 있는 곳은 북정마을 근처다. 삼선교에서 올라가다 보면 선잠단 조금 못 미쳐 예전에 미술사학자이며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최순우 선생이 살던 ‘최순우 옛집’이 나온다. 성북동에는 성벽 밑으로 개나리들이 피어 있고, 햇볕을 잔뜩 머금어 따끈하고 노릇노릇해진 성벽 돌들이 와글와글 떠들고 있다. 성북동에는 산길과 골목길, 성벽길 등 참 다양한 질감과 표정의 풍경이 살아 있다. 담양 창평 삼지내마을은 우리나라 최초의 ‘슬로 시티’로 지정된 마을이자 오래된 고택과 돌담이며 동네를 관통하는 실개천이 잘 보존된 곳이다. 삼지내마을은 사람의 얼굴이나 인격이 다양한 것처럼 집도 그 느낌이나 품격이 다양하고, 마을 역시 아주 다양한 얼굴과 성격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곳이다. 3.6킬로미터나 이어지는 둥근 화강석을 진흙으로 쌓은 토담길은 너무 길지도 않고, 열리고 닫히고 좁았다가 넓어지는 다양한 풍경을 담고 있어 지루하지 않고 포근하다. 삼지내마을의 살풋한 돌담길을 거닐다 문득 창평의 너른 들과 품을 열어 푸근하게 안아주고 있는 무등산을 보고 있노라면, 단지 세상사 바쁠 게 뭐 있겠나 하는 여유로워지는 마음에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일어난다. ‘철학의 길’은 일본 교토 동쪽에 있는 작은 오솔길이다. 불교 사찰인 긴카쿠사의 옆구리에서 시작해 난젠사까지 이어진, 약 2킬로미터 되는 길이다. 봄에는 벚꽃이 장관이고 가을에는 그윽하게 단풍으로 물들어 사시장철 사람들이 몰리는 이 길은 정말 아름답고 매력을 지닌 곳이다. 산책과 철학이라는 단어의 쌍은 아주 잘 어울리며 단어 간의 순응이 부드럽게 잘된다. 교토는 몇 집 걸러 사찰이 나오고 모퉁이를 돌면 정원이 나오는 역사 도시라는 의미도 있지만, 몇백 년 쉼 없이 이어진 교토 사람들의 생활과 자부심이 동네를 가로지르며 늠실거리는 실개천과 같은 속도로 흘러다닌다. 세상이 너무 변하고 나 또한 그에 못지않게 변하지만 어딘가, 누군가는 변하지 않고 세상에 휘둘리지 않기를 바라기도 한다. 교토가 그런 곳일 것이다. 골목은 역사를 기억한다 능동에는 어린이대공원이 있다. 1973년 어린이대공원이 개장했을 때 어린이들에겐 뛰놀고 싶은 꿈의 동산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종갓집 같은 상징적인 위상만 있고, 오래되어 용도가 다한 장난감처럼 있는지도 잊어버리고 어느 구석에 놓여 있는 한적한 곳이다. 능동이라는 동네 이름은 예전에 조선의 마지막 왕이었던 순종의 비, 순명효황후 민씨의 무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에는 골프장을 만들어 조선총독부의 고관이나 조선인 귀족들이 즐겼고, 태평양전쟁이 일어나던 1941년에는 골프 금지령이 내려져 빈터가 되었다. 해방 후에는 우리나라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 병사나 장교들이 즐길 골프장을 다시 만든다. 그렇게 20년 정도 운영되다가 1973년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어린이대공원으로 변신하게 되었다. 참으로 기구한 땅의 팔자다. 용산 삼각지 로터리는 서울역에서 용산역 쪽으로 가다 보면 나오는 꽤 넓은 네거리다. 이곳에는 1967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 입체 교차로인 삼각지 고가차도가 있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며 만들 당시와는 교통 상황이 많이 달라져서 제 구실을 하지 못했고, 콘크리트 구조물이 낡아 1994년 철거되었다. 우리는 배호의 <돌아가는 삼각지>를 부르며 이 고가차도를 기억할 뿐이다. 삼각지에서 이태원까지 경계 구역은 고려시대에는 몽골군이, 임진왜란 때는 왜군이, 임오군란 이후에는 청나라군이,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의 주력 부대였던 20사단이, 해방 후에는 미8군이 시설을 이어받아 오랫동안 머물렀다. 지금은 미군도 이곳에서 떠났다. 최근에는 용산역 주변부터 오밀조밀한 골목들이 한 뭉텅이씩 썰려나가면서 덩치 큰 상업 건물이나 주상복합이 들어서고 있다. 종로 피맛길은 조선시대 ‘양반들이 탄 말을 피해 다니는 길’이었다. 종로의 한 켜 뒤로 대로와 평행하게 좁은 길이 동대문 인근까지 뱀처럼 구물구물 길게 이어져 있었다. 그 길은 서민들을 위한 소박한 먹거리인 해장국, 생선구이, 빈대떡 등이 익으며 피워내는 연기와 냄새로 그득했다. 원래의 피맛길은 종로 1가 청진동에서 종로 6가까지 이어져 있었지만, 지금은 거칠게 지워낸 지우개자국처럼 여기저기 지워진 채 아주 희미한 자국만 남아 있다. 대규모 재개발로 사라진 것이다. 그 개발로 얼마나 큰 이익이 생기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의미 있는 골목이 사라지는 사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오래된 수도라는 서울의 역사성과 정체성은 점점 희미해질 것이다. 대구 동산동 청라언덕은 복잡한 대도시의 번잡함에서 살짝 비켜나 푸른 담쟁이넝쿨이 휘감긴 집들로 둘러싸인 언덕이다. 대구가 고향인 작곡가 박태준이 어린 시절 좋아했던 여학생과의 추억에 시인 이은상이 쓴 가사를 입힌 <동무 생각>이라는 가곡에 나오는 언덕이다. 이곳에는 100여 년 전에 지어졌던 선교사 챔니스, 블레어, 스윗즈의 집이 남아 있다. 이 선교사들은 북장로회 계열이었는데, 19세기 말부터 대구성의 남문 안에 있던 민가를 개조해 의료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선교사들은 성 바깥에 있는 동산 지역을 구입해 병원을 계획했는데, 동산병원은 벽돌 벽에 기와지붕을 올렸다는 기록이 사진으로 전해진다. 청라언덕의 선교사 주택 중에는 스윗즈 주택에만 한식 기와가 얹혀 있다. 미국 식민지풍 주택과 한식 기와라는 구성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자연스러웠다.어린 시절 나를 키운 것은 '팔할이 골목'이다. 내가 학교를 다니던 시절 을지로통은 무척 한가했다. 대로변으로 고만고만한 작은 가게들이 늘어서 있었고 전차가 딸랑거리면서 다녔다. 자동차는 드물었고, 말을 탄 경찰이 지나다니기도 했다. 우마차는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우마차를 끄는 소가 길에 배설물을 한 무더기 쏟아놓고 가기도 했다. 그때 나는 길가에 빽빽하게 붙어 있는 수많은 간판을 보면서 한글을 익히게 되었고, 한자도 제법 많이 알게 되었다. 특별히 학원에 다닌다거나 선행학습이 없던 시절에, 그 골목은 나의 학원이었고 나의 유아원이었다. 「내 유년의 골목에는 아름다움이 번져 있다: 서울 입정동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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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북스 / 김대의 (지은이)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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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북스소설,일반김대의 (지은이)
김대의 저자는 ‘취업은 아르바이트의 연장선’이라고 말한다. 그 역시 오랫동안 취업 준비를 한 경험이 있다. 그가 가진 스펙이라고는 ‘알바 스펙’ 뿐이었다. 10년간 아르바이트만 20여 개를 경험했다. 패스트푸드, 고깃집 불판 닦기, 순댓국집, 뷔페, 주유소, 헬스장, 학원, 막노동, 편의점, 카페, 건물 청소, 호텔, 술집, 전단지, 물류창고…. 그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세상을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할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정보, 지혜를 얻게 되었다. 1장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했던 이유를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다양한 아르바이트에 대한 '알바 스펙' 정보를 자세하게 다룬다. 3장에서는 나의 경험을 토대로 아르바이트 선정 규칙에 대한 노하우를 설명한다. 4장에서는 알바생을 위한 전략적인 아르바이트 비법에 관해 이야기하였고, 마지막 5장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인생의 7가지 지혜를 담았다.프롤로그 1장 : 나는 어떻게 알바신이 되었나! 1. 가진 게 없기에, 나는 오늘도 뛴다 2. 세상은 나에게 친절하지만은 않다 3. 남의 돈 벌기는 정말, 정말로 쉽지 않다 4. 아르바이트를 인생에서 활용할 수 있을까? 5. 엄밀히 말하면 아르바이트도 경험이다 6. 아르바이트로 인생의 참교육을 받았다 7. 나 자신의 인생을 위한 디딤돌이 되었다 2장 : 화려한 스펙을 이기는 알바 스펙 만들기 1. 자격증보다 나은 아르바이트 스펙 2. ‘이달의 우수 직원’은 누구나 될 수 있다 3. 나는 막노동 하면서도 스카웃 당했다 4. 아르바이트의 모든 사건이 곧 스펙이다 5. 알바 스펙으로 갈 수 있는 기업들이 있다 6. 나는 C기업에 가기 위해 C기업 알바를 했다 7. 100% 합격하는 아르바이트 스토리 8. 나는 사장님과 아직도 연락하는 사이다 3장 : 100% 이득 보는 아르바이트 선정 8가지 법칙 1. 편하기만 한 알바는 얻는 게 없다 2. 집에서 가까운 곳일수록 좋다 3. ‘주휴 수당’으로 월급을 불려라 4. 여름에는 배달알바, 겨울에는 카페알바! 5. 일의 강도과 체감 시간은 정비례한다 6. 영업을 하려면 고객과 대면하는 알바를 활용하라 7. 급전이 필요할 땐 단기 알바가 답이다 8. 7일에 6개, 아르바이트하며 취업에 성공하는 법 4장 : 365 아르바이트 라이프 7가지 노하우 1. 새벽 알바로 하루를 생산적으로 활용하라 2. 알바하고 남은 시간은 ‘황금 시간’이다 3. 아르바이트를 통해 나태함을 극복하라 4. 한 번에 길게 하지 말고 나눠서 여러 개를 하라 5. 알바를 내 꿈을 위한 수단으로 써라 6. 시간 관리는 아르바이트로 하라 7. 아르바이트도 목표가 있어야 즐길 수 있다. 5장 : 나는 아르바이트로 세상살이를 배웠다 1. 세상에 헛된 노력은 없다 2. 나를, 타인을, 사회를 위한 책임감 3. 세상에 공짜로 이룰 수 있는 꿈은 없다 4. 나도 어디에선가 필요한 사람이다 5. 언제까지나 기대어 살 수는 없다 6. 나만의 스토리는 무엇보다 가치 있다 7.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에필로그“똑똑한 아르바이트 하나, 그저 그런 열 스펙 안 부럽다!” 지금 대한민국은 스펙 전쟁! “학점, 해외연수, 자격증, 봉사활동이 다가 아니다!” ‘알바 스펙’도 최고의 스펙이다! 말 그대로 스펙 전쟁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성적, 더 나은 조건의 대외활동, 하나라도 더 많은 자격증뿐만 아니라 외국어 인증 성적, 해외연수, 봉사활동, 인턴활동, 수상경력 등 카테고리는 수없이 많다. 왜 우리는 이렇게 스펙에 목매고 있을까? 그것도 각자 하고자 하는 일과는 전혀 관련 없는 스펙들에 말이다. 20대는 어느 때보다 불안한 시기다. 가뜩이나 좁은 땅덩어리에서 자기 자리 하나 찾으려 얼마나 악착같이 노력하고 있는가? 그러나 누군가는 경쟁에 밀려 낙오자 취급 받기도 한다. 청년들은 낙오하지 않기 위해 이를 악물고 맹목적으로 스펙에 목을 맨다. 그러는 한편, 스펙에 목을 매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당장 다음 학기 등록금 때문에, 집안 형편 때문에, 다음 달 월세가 없어서 모든 시간을 아르바이트로 보낸다. 이들은 주변의 친구들을 보며 초조해지기도 하지만 결국 아르바이트를 할 수밖에 없다. 정말 스펙이 전부일까? 스펙을 쌓지 못하면 다른 방법이 없는 걸까? 『알바신의 365 알바신공』의 저자는 ‘취업은 아르바이트의 연장선’이라고 말한다. 그 역시 오랫동안 취업 준비를 한 경험이 있다. 그가 가진 스펙이라고는 ‘알바 스펙’ 뿐이었다. 10년간 아르바이트만 20여 개를 경험했다. 패스트푸드, 고깃집 불판 닦기, 순댓국집, 뷔페, 주유소, 헬스장, 학원, 막노동, 편의점, 카페, 건물 청소, 호텔, 술집, 전단지, 물류창고…. 그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세상을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할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정보, 지혜를 얻게 되었다. 1장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해야만 했던 이유를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다양한 아르바이트에 대한 '알바 스펙' 정보를 자세하게 다룬다. 3장에서는 나의 경험을 토대로 아르바이트 선정 규칙에 대한 노하우를 설명한다. 4장에서는 알바생을 위한 전략적인 아르바이트 비법에 관해 이야기하였고, 마지막 5장에서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인생의 7가지 지혜를 담았다. 청춘 바쳐 쌓은 알바 스펙 200% 활용하기! 누구나 아르바이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중 누군가는 그저 돈만 벌기 위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고, 또 누군가는 본인의 인생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활용하고 있을 것이다. 전자가 될 것인지, 후자가 될 것인지는 이제 당신의 선택에 달려있다. 이제는 더 이상 아르바이트를 돈벌이 수단으로써만 활용해선 안 된다. 그러기엔 너무 아까운 경험이기 때문이다. 아르바이트도 스펙이 될 수 있는 시대다. 절대 당신의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를 썩히지 마라. 당신의 아르바이트 경험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보물이다. 이제부터라도 아르바이트에 대한 관점을 바꿔보라. 돈도 벌고 이득도 보는 아르바이트 선정 8가지 법칙 1. 편하기만 한 알바는 얻는 게 없다 2. 집에서 가까운 곳일수록 좋다 3. ‘주휴 수당’으로 월급을 불려라 4. 여름에는 배달알바, 겨울에는 카페알바! 5. 일의 강도과 체감 시간은 정비례한다 6. 영업을 하려면 고객과 대면하는 알바를 활용하라 7. 급전이 필요할 땐 단기 알바가 답이다 8. 7일에 6개, 아르바이트하며 취업에 성공하는 법
일론 머스크의 DOGE
시크릿하우스 / 이재훈(드라이트리) (지은이) /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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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하우스소설,일반이재훈(드라이트리) (지은이)
2024년 미국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어려운 사회경제적 상황에 대해 미국 시민들은 기성 미국 정치 체제와 정부 시스템에 대한 회의감을 품었고, 이것이 민심을 움직이는 동력이 되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재선 이후 일론 머스크가 미국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이하 DOGE; 도지) 수장으로 지명된 현 상황에서 DOGE는 새로운 형태의 정부 혁신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관료제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기업가적 혁신 정신을 정부 운영에 도입하려는 시도로, 기존의 정부와 시민 간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미국 정부의 DOGE 수장으로 활동하게 되면, 그의 독특한 경영 철학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정부 운영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일론 머스크는 이미 민간 기업에서 혁신을 통해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왔기 때문에, 그의 새로운 역할은 기존의 관료제와 정체된 절차들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책 《일론 머스크의 DOGE》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혁신가인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2기 정부에서 DOGE 수장으로서 미국 정부를 어떻게 개혁해 나갈지에 대해 분석한다. 저자는 먼저 일론 머스크의 생애 중, 초기 창업 과정에서 경험했던 도전과 혁신을 저해하는 기존 규제 체계와 끊임없이 싸워 온 내용을 조명한다. 다음으로 일론 머스크가 DOGE를 통해 규제를 해소했을 경우, 실제 이것이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스페이스X, X, 뉴럴링크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의 비즈니스에서 어떤 이득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것이 그가 꿈꾸는 미래 비전 모습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일론 머스크가 DOGE 수장으로 활동하며 그의 독특한 경영 철학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미국 정부 운영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그려본다. 일론 머스크는 이미 민간 기업에서 혁신을 통해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왔기 때문에, 그의 새로운 역할은 기존의 관료제와 정체된 절차들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1장. 새로운 실험의 시작 2024년 미국 대선과 DOGE의 탄생 2장. 일론 머스크의 꿈의 여정 출발점에 서다 집투와 페이팔, 첫 사업의 성공 테슬라, 전기차 혁명 스페이스X, 우주로 향하는 도전 X, 소셜미디어와 새로운 여정 뉴럴링크, 인간과 기술의 경계 전쟁의 서막 3장. 규제와의 전쟁 자율주행 혁신 vs 안전, NHTSA와의 갈등 우주 개발 속도 vs 주도권, NASA와의 충돌 AI 개발 vs 개인정보 보호, FTC와의 대립 동물 실험 vs 환자 안전, FDA와의 이견 4장. 연방 예산 절감과 기업 제국의 청사진 자율주행과 로봇의 규제 완화 우주 산업에서의 영향력 강화 AI 자동화와 공공 서비스 인력 대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과 의료 혁신 5장. DOGE와 정부 혁신, 그리고 위기 DOGE와 정부 혁신 민주주의적 견제와 균형의 위기 6장. 위대한 혁명가 vs 충동적인 빌런 양면성을 가진 복잡한 인물 트럼프와 머스크의 관계 지속은? 감사의 글위대한 혁명가인가? 충동적인 빌런인가? 미국 대선의 또 다른 승자, 일론 머스크 ‘규제 철폐, 정부 효율화, 시장 원리 도입’ 미 정부효율부의 세 가지 개혁 방향 분석! 2024년 미국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어려운 사회경제적 상황에 대해 미국 시민들은 기성 미국 정치 체제와 정부 시스템에 대한 회의감을 품었고, 이것이 민심을 움직이는 동력이 되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재선 이후 일론 머스크가 미국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이하 DOGE; 도지) 수장으로 지명된 현 상황에서 DOGE는 새로운 형태의 정부 혁신 실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관료제의 비효율성을 극복하고 기업가적 혁신 정신을 정부 운영에 도입하려는 시도로, 기존의 정부와 시민 간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미국 정부의 DOGE 수장으로 활동하게 되면, 그의 독특한 경영 철학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정부 운영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일론 머스크는 이미 민간 기업에서 혁신을 통해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왔기 때문에, 그의 새로운 역할은 기존의 관료제와 정체된 절차들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책 《일론 머스크의 DOGE》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혁신가인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2기 정부에서 DOGE 수장으로서 미국 정부를 어떻게 개혁해 나갈지에 대해 분석한다. 저자는 먼저 일론 머스크의 생애 중, 초기 창업 과정에서 경험했던 도전과 혁신을 저해하는 기존 규제 체계와 끊임없이 싸워 온 내용을 조명한다. 다음으로 일론 머스크가 DOGE를 통해 규제를 해소했을 경우, 실제 이것이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스페이스X, X, 뉴럴링크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의 비즈니스에서 어떤 이득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것이 그가 꿈꾸는 미래 비전 모습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일론 머스크가 DOGE 수장으로 활동하며 그의 독특한 경영 철학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미국 정부 운영 방식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그려본다. 일론 머스크는 이미 민간 기업에서 혁신을 통해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왔기 때문에, 그의 새로운 역할은 기존의 관료제와 정체된 절차들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 책은 일론 머스크의 혁신적 사고와 그로 인해 발생한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려는 시도이다. 일론 머스크의 비전과 도전은 오늘날의 산업 구조와 규제 체계를 새롭게 정의하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그의 여정이 단순히 개인의 성공을 넘어, 인류의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술 혁신의 방향성에 어떤 교훈을 제공하는지 저자는 고찰한다. 독자들은 책 《일론 머스크의 DOGE》를 통해 일론 머스크가 추구하는 세상과 그로 인해 재편될 미래 가능성에 대해 깊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페이팔부터 시작된 규제와의 전쟁 DOGE 구상의 출발이 되다 일론 머스크와 규제기관의 대립은 그의 기업가 경력 전반에 걸쳐 지속되어 왔다. 페이팔 시절 금융 규제와의 첫 충돌을 시작으로,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통해 자동차 산업과 우주 산업의 기존 규제 체계에 도전해 왔다. 이러한 경험은 그의 반(反)규제적 성향과 정부 혁신에 대한 비전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페이팔에서 금융 스타트업을 이끌었던 일론 머스크는 기존 금융 규제가 혁신을 저해한다고 보았다. 특히 송금 서비스에 대한 각종 규제와 라이선스 요구사항이 새로운 금융 서비스의 발전을 막는다고 주장했다. 이 시기의 경험은 그가 후일 X 플랫폼을 통해 추진하는 금융 서비스 혁신 시도의 토대가 되었다. 테슬라를 통해서는 자동차 산업의 기존 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직영 판매 모델은 기존 딜러를 통한 차량 판매 제도와 충돌했고, 자율주행 기술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안전규제와 갈등을 빚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과는 배출권 거래를 둘러싼 논쟁을, 각 주의 규제당국과는 공장 설립을 둘러싼 마찰을 겪었다. 그러나 이러한 충돌 과정에서 일론 머스크는 규제기관을 상대하는 노하우를 축적했고, 정치적 영향력 확대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스페이스X의 사례는 더욱 극적이다. 기존 우주 산업의 높은 진입 장벽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미국 연방항공국(FAA) 등 정부기관의 엄격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일론 머스크는 민간 우주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재사용 로켓 기술의 도입과 상업적 우주 운송 서비스의 성공은 우주 산업 규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왔다. 이는 정부 규제가 혁신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그의 신념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X와 xAI를 통해 소셜미디어와 AI 규제에 도전하고 있다. 콘텐츠 모더레이션(콘텐츠를 검토하고 관리하는 과정)을 둘러싼 논쟁과 더불어, 데이터 프라이버시, AI 윤리 등의 영역에서 기존 규제 체계와 충돌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안하고 있다. 뉴럴링크를 통해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의료기기 규제와 맞닥뜨리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경험들은 일론 머스크의 규제기관과의 전쟁이 단순한 기업의 이해관계를 넘어, 혁신과 규제의 근본적인 관계 재설정을 추구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그의 DOGE 구상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즉, 기존 규제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 주도의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을 실험하려는 시도인 것이다. 그는 단순히 규제를 피하거나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 시스템 자체를 기술 기반으로 재구축하자고 제안한다. 이는 실리콘밸리와 워싱턴의 충돌을 해결하는 새로운 접근방식일 수 있다. 즉, 규제당국과 기술기업의 이분법적 대립을 넘어, 기술을 통한 거버넌스 혁신이라는 제3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근본적인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첫째, 기술 혁신과 공공성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 둘째, 민주적 통제와 효율성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 셋째, 글로벌 기술기업의 영향력 확대가 국가 주권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실리콘밸리와 워싱턴의 새로운 관계 설정의 핵심이 될 것이다. 관료주의 vs 규제 철폐… 실현 가능성은? 정치권력으로서의 머스크, 그의 혁신 비전을 분석하다 정부 혁신을 향한 일론 머스크의 비전은 그의 기업가적 경험에 깊이 뿌리박고 있다. 그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통해 보여준 혁신적 접근방식을 정부 영역에도 적용하려 한다. 이는 단순한 효율성 개선을 넘어, 정부 운영의 패러다임 자체를 변화시키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일론 머스크의 정부 혁신 비전은 불필요한 ‘규제 철폐’와 ‘정부 효율화’, 그리고 ‘시장 원리 도입’이라는 세 가지 핵심 축으로 요약된다. 첫째, 불필요한 규제 철폐이다. 일론 머스크는 정부 운영의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경제 활동의 자유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 핵심 과제라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일론 머스크는 정부 규제가 경제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표명한 바 있다. 그는 정부가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고, 기업과 개인이 창의성과 혁신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둘째는 정부 효율화이다. 일론 머스크는 정부가 기본적으로 비효율적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필요하다면 AI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여 불필요한 행정 인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공공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일론 머스크는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업무를 AI로 대체함으로써 인건비를 줄이고 행정 업무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연방기관을 재편해 중복된 부처를 통합하고, 각 기관이 최소한의 자원으로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설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셋째는 시장 원리의 도입이다. 일론 머스크는 정부 서비스를 ‘하나의 제품’으로 보고, 시민을 ‘고객’으로 대하는 접근방식을 제안한다. 이는 테슬라가 자동차 산업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고객 중심의 혁신을 정부 영역에서 구현하려는 시도다. *** 일론 머스크의 비전은 실현될 것인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를 DOGE의 수장으로 임명한 것은 미국 정부 운영 역사에서 새로운 장을 여는 사건으로 평가될 수 있는 사례이다. DOGE라는 부서의 창설과 머스크라는 혁신적인 기업가의 기용은 전통적인 관료주의를 벗어나, 민간부문의 효율성과 창의성을 정부 운영에 접목하려는 시도의 상징적인 결과물이다. DOGE는 단순히 행정의 비효율성을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연방 정부가 운영되는 방식 자체를 구조적으로 개혁하려는 야심 찬 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책 《일론 머스크의 DOGE》는 머스크가 추진하고 있는 개혁의 결과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이 실험적 시도가 정부의 운영 방식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미래에 대한 중요한 교훈을 남길 것이라는 점은 분명할 것이라고 역설한다.일론 머스크와 규제기관의 대립은 그의 기업가 경력 전반에 걸쳐 지속되어 왔다. 페이팔(PayPal) 시절 금융 규제와의 첫 충돌을 시작으로,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통해 자동차 산업과 우주 산업의 기존 규제 체계에 도전해 왔다. 이러한 경험은 그의 반(反)규제적 성향과 정부 혁신에 대한 비전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페이팔에서 금융 스타트업을 이끌었던 일론 머스크는 기존 금융 규제가 혁신을 저해한다고 보았다. 특히 송금 서비스에 대한 각종 규제와 라이선스 요구사항이 새로운 금융 서비스의 발전을 막는다고 주장했다. 이 시기의 경험은 그가 후일 X 플랫폼을 통해 추진하는 금융 서비스 혁신 시도의 토대가 되었다. _ 중에서 X의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 확장은 디지털 플랫폼이 현대 사회에 미치는 파급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이다. 일론 머스크의 인수 이후, X는 단순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여론 형성과 경제적 흐름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치적 영향력 측면에서 X는 전 세계 정치 담론의 중심 무대로 기능하고 있다. 정치인들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이자 정책 발표 플랫폼으로 활용되며, 특히 선거 기간에는 유권자들과의 소통과 여론 형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실시간 정보 전파와 즉각적인 반응이 가능한 플랫폼의 특성은 정치적 의제 설정과 여론 형성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_ 중에서 일론 머스크와 미국 국방부(DOD) 간의 갈등은 주로 국가안보 정보 접근 권한과 정부 조달 시스템의 복잡성에서 비롯된다. 기존 국방부의 계약은 록히드마틴, 보잉 등 전통적인 방산업체들에 최적화되어 있어,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의 혁신적 접근 방식과 충돌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국방용 발사 계약에서 요구되는 보안 인증과 정보 접근 제한은 스페이스X의 주요 불만 사항이다. 국방부는 민간 기업의 기밀정보 접근을 엄격히 제한하는데, 이는 스페이스X가 최적의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상세 임무 정보를 얻기 어렵게 만든다. 더불어 국방부의 까다로운 입찰 절차와 인증 요건은 스페이스X의 신속한 기술 혁신과 맞지 않는다. _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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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 조안 듀랜트 (지은이),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옮긴이)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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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육아법조안 듀랜트 (지은이),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옮긴이)
자녀양육 과정에서 부모의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를 구분하게 하면서 신생아부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문제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게 돕는다. 친절하게 주어지는 질문지를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문제처럼 보이던 아이의 모습에 조급해하지 않고, 좀 더 긴 안목에서 아이의 성장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양육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한국어판을 펴내며 꽃으로도 때리지 않고 키울 수 있길 이 책이 나오기까지 다시, 아동 인권을 생각하며 들어가는 말 유엔아동권리협약과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일러두기1 누구를 위한 책인가 일러두기2 이 책의 구성 1장 장기적 목표 발견하기 양육에서의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 2장 따뜻함과 구조화 제공하기 따뜻함 제공하기 / 구조화 제공하기 3장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고려하기 0~6개월 / 6~12개월 / 만 1~2세 / 만 2~3세 / 만 3~5세 / 만 5~9세 / 만 10~13세 / 만 14~18세 4장 문제 해결하기 0~6개월 / 6~12개월 / 만 1~2세 / 만 2~3세 / 만 3~5세 / 만 5~9세 / 만 10~13세 / 만 14~18세 5장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로 대응하기 1단계 - 장기적 목표 기억하기 2단계 - 따뜻함과 구조화에 집중하기 3단계 - 아이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고려하기 4단계 - 문제 해결하기 5단계 -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를 실행하기 참고 산후우울증 / 아기의 울음 / 부모의 기분 / 아이의 안전 / 부모의 화 / 화를 조절하는 방법 / 유아의 반항 / 아이의 공포 / 떼쓰는 것 / 때리는 것 / 아이의 전환과정 / 비난 / 아이의 화 나가는 말 실수에서 배우고 성장하기자녀 양육, 제대로 잘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면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되고 싶지만,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라 주어지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하다 보면 부모 역할을 잘하고 있는 건지 스스로 의문이 들 때가 많다. 많은 부모들이 하루하루 훈육과 학대의 경계를 오가면서, 순간의 감정을 이기지 못해 아이에게 화를 내고는 돌아서서 후회하며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기를 반복한다. 세이브더칠드런 스웨덴과 캐나다 매니토바대학의 조안 듀랜트 박사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개발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 양육법은 아동을 존중하면서 문제해결에 집중하는 비폭력적인 양육 방식을 제안한다. 단순 매뉴얼이 아니라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스스로의 상태를 점검하고 아이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자녀양육 과정에서 부모의 단기 목표와 장기 목표를 구분하게 하면서 신생아부터 청소년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문제 상황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게 돕는다. 친절하게 주어지는 질문지를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문제처럼 보이던 아이의 모습에 조급해하지 않고, 좀 더 긴 안목에서 아이의 성장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양육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많은 부모들이 훈육이란 야단치고 때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은 일부 부모들도 훈육 과정에서 자기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며 부모 역할에 무력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는 기존의 훈육 방법에서 벗어난 새로운 양육의 접근 방법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훈육’이라는 말은 사실 ‘가르친다’라는 의미입니다. 가르친다는 것은 배움의 목표를 정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계획하고, 효과가 있는 해결책을 찾는 것을 말하지요.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는 ‘배우는 이’로서의 아이를 존중하는 비폭력적인 양육법입니다. 아이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그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가르침의 방법을 터득할 수 있게 돕습니다. _들어가는 말 가운데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21세기북스 / 오츠 슈이치 (지은이), 황소연 (옮긴이) / 2024.02.14
18,800원 ⟶ 16,920원(10% off)

21세기북스소설,일반오츠 슈이치 (지은이), 황소연 (옮긴이)
20년 전 출간되어 50만 명이 넘는 독자의 사랑을 받은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출간되었다. 1000명 넘는 이들의 임종을 목격한 호스피스 전문의인 저자가 기록한 ‘죽기 전에 하는 후회’의 목록에서는, 현장의 생생한 사연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삶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이 이야기들은 우리로 하여금 자연스레 자기 삶을 되돌아보고 재점검하게 한다.추천의 말: 유성호(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법의학자) 프롤로그: 죽음을 앞에 두고 첫 번째 후회,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두 번째 후회,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했더라면 세 번째 후회, 조금만 더 겸손했더라면 네 번째 후회, 친절을 베풀었더라면 다섯 번째 후회, 나쁜 짓을 하지 않았더라면 여섯 번째 후회,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했더라면 일곱 번째 후회,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더라면 여덟 번째 후회,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났더라면 아홉 번째 후회, 기억에 남는 연애를 했더라면 열 번째 후회, 죽도록 일만 하지 않았더라면 열한 번째 후회, 가고 싶은 곳으로 여행을 떠났더라면 열두 번째 후회, 고향을 찾아가보았더라면 열세 번째 후회,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맛보았더라면 열네 번째 후회, 결혼을 했더라면 열다섯 번째 후회, 자식이 있었더라면 열여섯 번째 후회, 자식을 혼인시켰더라면 열일곱 번째 후회, 유산을 미리 염두에 두었더라면 열여덟 번째 후회, 내 장례식을 생각했더라면 열아홉 번째 후회, 내가 살아온 증거를 남겨두었더라면 스무 번째 후회,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스물두 번째 후회, 건강을 소중히 여겼더라면 스물세 번째 후회, 좀 더 일찍 담배를 끊었더라면 스물네 번째 후회, 건강할 때 마지막 의사를 밝혔더라면 스물다섯 번째 후회, 치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에필로그: 죽음을 넘어 삶을 향해 역자의 말★★ 50만 독자가 선택한 ‘인생 에세이’ ★★ ★★ 출간 20주년 기념 특별판! ★★ ★★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 ★★ 법의학자 유성호, 유퀴즈 출연 유품정리사 김석중 추천 ★★ “다른 일을 하고 싶다면 지금 시작하라” “새로운 사랑을 하고 싶다면 바로 지금 시도하라” “세상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면 오늘부터 노력하라” ‘후회 없는 죽음’을 위해 지금 당장 실천해야 할 25가지 20년 전 출간되어 50만 명이 넘는 독자의 사랑을 받은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재출간되었다. 1000명 넘는 이들의 임종을 목격한 호스피스 전문의인 저자가 기록한 ‘죽기 전에 하는 후회’의 목록에서는, 현장의 생생한 사연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삶의 드라마가 펼쳐진다. 이 이야기들은 우리로 하여금 자연스레 자기 삶을 되돌아보고 재점검하게 한다. “오직 참으면서 살아온 제 인생은 대체 뭐였을까요?” 남은 시간은 불과 몇 주.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손과 다리. 하루 중 대부분을 침대에서 보내고 머리조차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그렇게 인생의 마지막에 서 있는 이에게 세상은 이런 질문을 던진다. “지금 무엇을 가장 후회하고 있나요?” 우리는 한없이 참고 또 참으며 비로소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자신을 속이며 살아왔다는 걸 깨닫는다. 정말로 하고 싶었던 것을 미루고 또 미룬 후에야 이제 더는 ‘뒤’가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들은 묻는다. “선생님 오직 참으면서 살아온 제 인생은 대체 뭐였던 걸까요?” 우리의 심금을 울린 스티브 잡스의 명언이 있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 내게 가장 중요했다. 죽음을 생각하면 무언가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열일곱 살 때 ‘하루하루가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산다면 언젠가는 바른길에 서 있게 될 것’이라는 글을 읽었다.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이다. 죽음은 삶을 변화시킨다. 여러분의 삶에도 죽음이 찾아온다. 인생을 낭비하지 말기 바란다.” 실제로 그것이 눈앞에 다가오기 전까지 죽음을 실감하지 못하는 게 인간이다. 어쩌면 ‘후회’를 먹고 사는 생물이 인간일지 모른다.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에는 이처럼 실제로 죽음 앞에 선 인물들이 남긴 ‘마지막 후회’가 담겨 있다. 내게 단 하루가 남아 있다면… 어느 누군가는 보고팠던 이들을 만나러 갈 것이고, 다른 누군가는 미처 다하지 못한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어 할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많이 했더라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했더라면, 조금만 더 겸손했더라면, 친절을 베풀었더라면…. 이 책에서 다루는 후회 속에 녹아 있는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할 만큼 충분히 공감을 일으킨다. 아울러 유산 문제, 자식 문제, 결혼 문제, 신앙의 문제 등 죽기 전에 현실적으로 다가올 법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죽음을 대비하는 사람이 인생을 재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21세기북스 구독 채널 ▶ 페이스북 facebook.com/jiinpill21 ▶ 포스트 post.naver.com/21c_editors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jiinpill21 ▶ 홈페이지 www.book21.com ▶ 유튜브 youtube.com/book21pub 병실 침대에 누운 당신이 조심스럽게 묻는다.“선생님은 무언가를 후회한 적이 있나요?”“후, 회라고요?”“네….”당신은 쏟아지는 졸음을 간신히 떨치고 죽음의 사신을 힘껏 밀어내듯 고개를 끄덕인다.“선생님은 후회 같은 거 안 하죠?”나는 목덜미에 매달린 청진기를 만지작거린다. 손끝에 닿은 서늘한 감촉이 척수를 통과해 뇌에 이른다.“하지요, 후회…….”“정말요?”“늘 후회합니다.”이상주의자나 로맨티스트는 기대나 희망을 배반하는 현실과 그에 따르는 필연적인 후회를 감내해야 하는 법. 그런 의미에서 나는 후회하는 데는 선수나 다름없다. 말기 의료의 최전선에서 정답 없는 질문이 쏟아질 때마다 ‘이런 처방을 했더라면……’, ‘이런 말씀을 드렸더라면……’ 하고 매번 뒤늦게 후회하곤 하니까.나는 딱딱하게 굳어 있던 표정을 풀고 살짝 미소를 짓는다. 이 미소에는 자조가 아니라 나 역시 후회하고 또 뉘우치는 나약한 인간임을 시인하는 체념의 뜻이 담겨 있다.“저도 항상 가슴을 치며 후회합니다.”재차 강조하자 당신의 얼굴이 한결 부드러워진다.“선생님도 후회하는군요.”당신은 비로소 마음이 편안해진 듯 목소리와 표정에 평온한 기운이 감돈다.“물론 후회하고말고요.” 당신에게 남은 시간은 이 주일, 아니 일주일, 아무리 길게 잡아도 앞으로 몇 주일이 고작이다. 몸은 이미 자유롭지 못하다. 마음대로 걸어 다닐 수도 없고 낮에도 깨어 있는 시간보다 잠들어 있는 시간이 더 많다. 암 말기에 흔히 나타나는 체력 저하를 수면으로 보충하려는 현상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몸과 마음은 물론 이성적인 판단까지도 혼미해진다. 건강할 때는 마음만 먹으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었지만 이제는 마음이 있어도 몸이 따르지 않는다.더욱이 당신이 지금 하는 후회가 당신의 인생에서 미루고 미루던 숙제 탓이라면 그 후회는 당신의 가슴을 더욱 깊이 후벼 팔 것이다.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고백하는 그 곁에서 나는 귀를 쫑긋 세운다. 그와 마음을 나누는 일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치료이므로. 나는 그 사람이 후회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이대로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마른침을 삼키고 자세를 고쳐 앉으며 묻는다.“무엇을 가장 후회하시나요?”그는 천천히 입을 연다.
넌 참 예쁘구나
돋을새김 / 권영택 글 / 2013.05.07
12,000원 ⟶ 10,800원(10% off)

돋을새김소설,일반권영택 글
좋은 말 따뜻한 말, 애어(愛語) 세상이 어쩌고, 뉴스에서는 어쩌고…. 날로 거칠고 험악해지는 세상사 이야기는 우리를 경악하게 한다. 아니 이제는 어지간한 놀라운 이야기에는 마음도 무뎌진 것 같다. 좋은 말, 따뜻한 말을 불교에서는 애어라고 한다. 애어는 상대방은 물론 스스로를 밝게 만든다. 사람이 밝으면 긍정적인 삶을 살게 된다. 밝은 사람이 많으면 사회 역시 밝아진다. 저자는 몸과 입과 뜻으로 좋은 일을 하면 스스로 참해진다고 말한다. 스스로 참해지면 세상도 참해진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우리 안의 탐하는 마음, 화내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 즉 탐진치를 벗어나 몸과 입과 뜻으로 죄를 짓지 않고 사는 사람다운 삶으로 안내하는 책이다. 머리말 ▒ 세상 어디에도 없는 부처 화안 ▒ 마음이 평온하면 얼굴빛도 환해집니다 용서, 자신에게 베푸는 가장 큰 선물 | 너 살고 나 사는 길 | 사랑, 참 어렵다 | 잡초와 버그 | 그래서 서럽지 않은 꽃 | 나날이 새로운 마음 갖기 | 그물에서 벗어나기 | 작은 것을 통해 큰 것을 보다 | 내 마음의 여섯 도둑 | 천천히, 차례차례 | 미끼의 유혹 | 씻음과 씻김 애어 ▒ 좋은 말, 따뜻한 말은 세상을 밝게 만듭니다 말 많고 탈 많고 | 피그말리온 효과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지만 | 욕 권하는 사회 | 얼굴 좀 보면서 소통하자 | 말도 묵히고 삭히면 더욱 깊다 | 참고 견디고 기다려라 | 말잔치의 계절 | 복 많이 지으세요 순후 ▒ 온순하고 두터운 인정이 사회를 바로 세웁니다 진리로 사는 삶 | 차이를 인정하면 차별도 사라진다 | 한류와 교만 | 화살은 한 번으로 족하다 | 반구정과 압구정 | 메타세쿼이아에게 배운 진리 | 잔이 차면 넘치듯이 | 지비용으로 화하라 | 식겁할 식업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 | 본래로 돌아가라 | 법당이 곧 해우소 자비 ▒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면 온 세상이 평등해집니다 넌 참 예쁘구나! | 빈 가지에 홍시 하나 | 존중은 자비의 다른 이름 | 획 하나만 없애면 | 복달임 | 각자위심에서 자리이타로 | 난 네가 참 고맙다 | 보시의 힘은 세다 | 내가 바로 그 꼰대가 아닐까? | 사이가 넓어야 편안해진다 | 모래에 새긴 원망, 돌에 새긴 은혜 | 능력 명세서 스펙 깨달음 ▒ 스스로 참되면 세상도 참해집니다 보보절대 | 지혜로운 믿음 | 느리게 살기 | 근본을 지키는 것이 도 | 습관 들이기 | 세상이 참해지려면 | 종교인의 생명은 인욕 | 종교인이 바로 서야 | 아는 것이 병 | 마음이 가장 크다 | 종교의 이름으로 | 천수천안관음을 만나다 좋은 말, 따뜻한 말을 불교에서는 애어라고 합니다. 애어는 상대방은 물론 스스로를 밝게 만듭니다. 사람이 밝으면 긍정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좋은 말, 따뜻한 말로 온 세상이 그득 찼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말 따뜻한 말, 애어 세상이 어쩌고, 뉴스에서는 어쩌고…. 날로 거칠고 험악해지는 세상사 이야기는 우리를 경악하게 합니다. 아니 이제는 어지간한 놀라운 이야기에는 마음도 무뎌진 것 같습니다. 좋은 말, 따뜻한 말을 불교에서는 애어라고 합니다. 애어는 상대방은 물론 스스로를 밝게 만듭니다. 사람이 밝으면 긍정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밝은 사람이 많으면 사회 역시 밝아집니다. 저자는 몸과 입과 뜻으로 좋은 일을 하면 스스로 참해진다고 말합니다. 스스로 참해지면 세상도 참해진다고 이야기합니다. 《넌 참 예쁘구나》는 우리 안의 탐하는 마음, 화내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 즉 탐진치를 벗어나 몸과 입과 뜻으로 죄를 짓지 않고 사는 사람다운 삶으로 안내하는 책입니다. “넌 참 예쁘구나!” “너는 참 마음이 따뜻하구나.” “넌 참 생각이 깊구나.” 좋은 말, 따뜻한 말로 온 세상이 그득 찼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히 보니, 넌 참 예쁘구나! 위로도 넘치고, 사랑도 넘치는 세상입니다. 저마다 힐링을 이야기하고 어깨를 토닥여주고 싶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여전히 우리는 외로울까요, 마음이 헛헛할까요. 흔히 사람들은 나도 모를 내 마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나도 모를 내 마음이라 이제껏 그냥 내버려두지는 않았는지요? 그저 내버려두면 거칠고 메마르기 마련입니다. 흔해 빠진 데다가 쓸모없는 잡초라고만 여겼던 쇠비름도 자세히 보면 노오란 꽃봉오리, 달걀 모양의 작고 반들반들한 잎사귀가 아름답습니다. 눈길이 ‘자세히’ 닿아 살피면 살갑기까지 한 사랑스러운 존재임을 알게 됩니다. 우리 마음도 자세히, 오래 살펴 바라보아야하는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욕심에 혹은 사랑에, 분노에, 황폐하기까지 해진 우리 마음도, 자세히 지긋이 살피면 아름답고 애틋합니다. 《넌 참 예쁘구나》의 결 고운 이야기를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기다 보면 우리 마음의 결도 ‘자세히’ ‘세세히’ 살갑게 보입니다.
수학독본 4
한길사 / 마츠자카 가즈오 지음, 김태성 옮김 / 199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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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사소설,일반마츠자카 가즈오 지음, 김태성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