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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젠도르프와 헤른후트 : 그리스도인의 공동체
기독교문서선교회(CLC) / 이은재 (지은이) / 2020.06.30
18,000
기독교문서선교회(CLC)
소설,일반
이은재 (지은이)
경건주의 운동을 일으켰던 친젠도르프의 생애와 그가 설립한 헤른후트 공동체의 기원과 지난 250년 동안 걸어온 발전 과정에 대해 다룬다. 종교개혁 이후 18세기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유가 종교적 의식을 대신하게 되었고, 당연시되던 교리와 관습들이 의심과 도전을 받았다. 계몽주의와 합리주의 사조를 거쳐 신앙무용론 혹은 종교적 의식의 폐기를 주장했던 당시 역사적 상황 속에서 세워졌던 헤른후트 공동체가 그리스도를 따르면서 이웃을 향한 섬김의 공동체로서의 본을 보여준 모습을 통하여 오늘날의 다양한 사조 속에서 기독교 공동체가 가지고 있어야 할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보게 한다.친젠도르프는 해가 지나면서 자신의 소유지에 관한 용무들을 감당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거주지를 위한 명칭을 “헤른후트”로 관철시켰고, 1723년 11월 11일에는 이 지역을 위한 통행증을 발급했다. 이는 신앙 망명자들에 대한 안전보장서 같은 것이었다. 1723년 여름 베르텔스도르프에 친젠도르프의 저택이 입주 가능해지자, 가정교회가 세워졌다. 그곳에서 후일 헤른후트 공동체에서 중요해진 소그룹 모임이 시작되었다. 경건주의의 넓이와 깊이는 필요와 질문의 다양성을 반영한 것이며, 신앙적인 결단을 요청했다. “거듭난 자들”혹은 “참된 그리스도인”의 공동체로 연합이 일어났다. 공동체 안에서 종교적인 활동에 대한 평신도의 자발적인 필요가 전개되었는데, 이는 경제적으로 분업이 점증하고 이에 따른 사회적 이동이 불가피한 것을 수용했다. 미지의 범위와 크기로 교회의 범주를 돌파해야 하는 새로운 그룹 정체성이 발전하게 되었다. 그래서 다양하고 활발하게 소그룹이 전개되었다. 친젠도르프는 영국의 사역을 확고하게 하려고 1751년 8월부터 1755년 3월까지 자신의 주소를 런던으로 옮겼다. 친젠도르프는 형제회를 위한 사역에 새롭게 돌진했다. 1753년 초에 그는 별장인 린지하우스를 런던으로 옮겼다. 그는 단순하고 소탈한 귀족 저택을 개축하도록 명했다. 게르스도르프가 토지의 건축 형태를 구성하고 전체를 기획했다. 새로운 거주지는 형제회 시설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의 형제회 역사에 특별한 가치를 부여하는 장소가 되어야만 했다. 서문을 대신해서 6 일러두기 12 제1부 친젠도르프와 헤른후트 1 친젠도르프라는 사람 23 2 교육과 학습 여행 33 3 결혼과 직업 45 4 헤른후트 공동체의 형성과 발전 50 5 1727년 8월 13일: 형제회의 전환 61 6 도전과 반응 74 7 순례 공동체 101 8 지경을 넓히다 132 9 헤른학: 베테라우 공동체 170 10 그리스도를 향한 수고 205 제2부 형제회의 신학과 유산 1 옛 형제회의 유산 237 2 공동체 의식 245 3 형제회와 여성 249 4 소그룹과 영적 교제 260 5 경건과 신비주의 262 6 예수 옆구리 상처 268 7 예배와 찬양 274 8 선교 공동체 284 9 종교적 회심의 의미 292 10 친젠도르프와 영국 모라비안 298 11 형제회와 존 웨슬리 307 12 공동체: 평가와 가치 326 친젠도르프 연대표 표시 338 참고 문헌 345 미주 351
지금의 나로 충분하다
수오서재 / 이소은 (지은이) / 2022.03.15
15,800원 ⟶
14,220원
(10% off)
수오서재
소설,일반
이소은 (지은이)
남들의 인정이나 허락을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파워풀해질 것.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적정선을 찾고, ‘The best’보다 ‘My best’를 믿을 것. 무언가를 잘하고 싶어 재고 따지다 포기하지 말고, 때론 계산도 기대도 없이 ‘그냥’ 끝까지 할 것. 모든 두려움 뒤에는 언제나 소망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을 것. 일의 성패에 관계없이 자신을 소중히 대할 것……. 이소은의 메시지는 현실적이고 유연하며, 우리 삶에 바로 적용 가능하다. 가수이자 미국 변호사 이소은. 십 대에는 주어진 행운에 감사하며 가수활동에 충실했고, 이십 대에는 끓어오르는 열정에 따랐으며, 삼십 대에는 프로페셔널로서 능력을 키우고 성장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일했다. 가수, 미국 변호사, 국제기구 부의장으로 커리어를 쌓고, 지금은 지치지 않고 계속 나아갈 힘을 기르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책은 남들보다 조금 독특한 이력을 가진 한 사람의 단순한 커리어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고 누구보다 삶에 충실한 한 사람이 자신의 커리어를 개척하고 프로페셔널로 성장하는 과정과 그 안에서의 깨달음을 담고 있다. 책 속에서 이소은은 말한다. 목표를 세우고 열망하되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잊지 말라고, 죽을 것 같은 절망과 고통도 코너만 돌면 또 다른 길이 기다리고 있다고, 비교도 자책도 없이 지금의 나로 충분함을 깨달으라고. 자신의 경험에서 길어 올린 메시지는 새로운 도전을 앞둔 이들, 변화를 갈망하는 이들, 차곡차곡 원하는 삶을 설계하고자 하는 이들, 내적으로든 커리어 측면으로든 좀 더 충만하게 성장하고 싶은 이들에게 큰 영감과 동기를 부여할 것이다.프롤로그_나 자신이 된다는 것의 의미 1. 충실하게 Be yourself 나를 돌보는 시간 “꼭꼭 눌러서 살자” 타인의 삶이 보이다 자격에 대하여 끝까지 해보는 건 어때? 2. 유연하게 삶의 Not to do list 웃음 바이러스 세상을 다시 배우다 - 사내정치에 입문하다 세상을 다시 배우다 - 프로젝트 매니저가 되다 나를 지키는 법 비효율 속에서 효율적으로 성장하다 나는 이런 사람이야 “당신은 어디에 속한 사람인가요?” 내 인생의 프리 에이전트 3. 담대하게 쇼 미 더 머니! 내가 화이트와인을 마시는 이유 출장길에서 나와 만나다 - 플러스알파를 끌어내는 법 출장길에서 나와 만나다 - 인생은 희극이다 진심의 가치 ‘The best’보다 ‘My best’ 4. 행복하게 나는 나의 넉넉한 주인 컨트리뷰터 나의 ‘한 사람’들 잊지 못할 눈빛들 여성으로 산다는 것 터프함을 배우다 살아가는 것 자체가 진전이다 에필로그_나아가되, 아프지 않게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자신의 길을 찾는 이들에게 보내는 이소은의 단단한 응원! 남들의 인정이나 허락을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파워풀해질 것.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적정선을 찾고, ‘The best’보다 ‘My best’를 믿을 것. 무언가를 잘하고 싶어 재고 따지다 포기하지 말고, 때론 계산도 기대도 없이 ‘그냥’ 끝까지 할 것. 모든 두려움 뒤에는 언제나 소망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을 것. 일의 성패에 관계없이 자신을 소중히 대할 것……. 이소은의 메시지는 현실적이고 유연하며, 우리 삶에 바로 적용 가능하다. 가수이자 미국 변호사 이소은. 십 대에는 주어진 행운에 감사하며 가수활동에 충실했고, 이십 대에는 끓어오르는 열정에 따랐으며, 삼십 대에는 프로페셔널로서 능력을 키우고 성장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일했다. 가수, 미국 변호사, 국제기구 부의장으로 커리어를 쌓고, 지금은 지치지 않고 계속 나아갈 힘을 기르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책은 남들보다 조금 독특한 이력을 가진 한 사람의 단순한 커리어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고 누구보다 삶에 충실한 한 사람이 자신의 커리어를 개척하고 프로페셔널로 성장하는 과정과 그 안에서의 깨달음을 담고 있다. 책 속에서 이소은은 말한다. 목표를 세우고 열망하되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잊지 말라고, 죽을 것 같은 절망과 고통도 코너만 돌면 또 다른 길이 기다리고 있다고, 비교도 자책도 없이 지금의 나로 충분함을 깨달으라고. 자신의 경험에서 길어 올린 메시지는 새로운 도전을 앞둔 이들, 변화를 갈망하는 이들, 차곡차곡 원하는 삶을 설계하고자 하는 이들, 내적으로든 커리어 측면으로든 좀 더 충만하게 성장하고 싶은 이들에게 큰 영감과 동기를 부여할 것이다. “목표를 세우고 열망하되,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잊지 않을 것.”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자신의 길을 찾는 이들에게 보내는 이소은의 단단한 응원! 새로운 도전을 앞둔 이들에게, 변화를 갈망하는 이들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차곡차곡 원하는 삶을 설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내적으로든 커리어 측면으로든 자신을 좀 더 충만하게 채우고 싶은 이들에게. 이소은은 자신의 경험과 내적 갈등, 시행착오와 작은 성취, 그리고 그 안에서 얻은 깨달음들을 한 권의 책 《지금의 나로 충분하다》에 담았다. 이 책은 남들보다 조금 독특한 이력을 가진 한 사람의 단순한 커리어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누구보다 치열하고 누구보다 삶에 충실한 한 사람이 자신의 커리어를 개척하고 프로페셔널로 성장하는 과정, 불안과 낯섦, 두려움과 혼돈을 딛고 나아가는 단단한 내면의 성장기이다. 남들의 인정이나 허락을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파워풀해질 것.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적정선을 찾고, ‘The best’보다 ‘My best’를 믿을 것. 무언가를 잘하고 싶어 재고 따지다 포기하지 말고, 때론 계산도 기대도 없이 ‘그냥’ 끝까지 할 것. 모든 두려움 뒤에는 언제나 소망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을 것. 쉬운 길보다는 옳은 길을, 남이 좋다는 길보다는 내가 좋은 길을 걸을 것. 일의 성패에 관계없이 자신을 소중히 대할 것. 몸의 신호를 무시하지 않을 것. 이소은이 삶에서 길어 올린 메시지는 현실적이고 유연하며, 우리 삶에 바로 적용 가능하다. 가수이자 미국 변호사 이소은. 그녀는 십 대에는 주어진 행운에 감사하며 가수활동에 충실했고, 이십 대에는 끓어오르는 열정에 따랐으며, 삼십 대에는 프로페셔널로서 능력을 키우고 성장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일했다. 조금 일찍 시작한 사회생활이었고, 삶의 단 한 순간도 허투루 보내지 않았다. 가수, 미국 변호사, 국제기구 부의장으로 커리어를 쌓고, 지금은 지치지 않고 계속 나아갈 힘을 기르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녀의 이야기는 나답게, 충실하게, 유연하게, 내가 원하는 삶을 설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영감과 동기를 부여할 것이다. 나는 이직하는 과정에서 약 서른 곳에 지원을 했고, 스물일곱 군데에서는 아예 답을 받지 못했다. 세 곳에서 면접을 봤고, 그중 한 곳에서 세 번에 걸친 면접 후 최종 합격을 했다. 내가 원하던 국제기구였다. 인사 담당 부서가 내세운 자격에 부합되지 않아 스물일곱 군데에서 탈락했을 수도 있고, 나보다 더 적임자가 있어 안 됐을 수도 있다. 이유는 셀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여러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조금씩 내 길을 구체화했다는 사실이다. 어차피 인생은 여러 문을 두드렸다가 가까스로 열린 문에 비집고 들어가서 악착같이 내 길을 파면서 나아가는 것이니까. -본문 중에서 “여전히 흔들리고, 여전히 길을 찾고, 여전히 설렌다!” #커리어 #자기관리 #유연함 #여성 #프로페셔널 #협상 #두려움 #불안 #나다움 #정체성 #변화 수많은 키워드 속에서 매일 스스로를 단련하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조하다! 완벽주의, 강박, 두려움, 불안, 스트레스, 망설임…. 이소은의 이야기 속에는 이런 단어들이 함께한다. 하지만 이 쿵쾅거리는 심장소리 안에는 늘 설렘이라는 감정이 동반했다. 이소은은 가수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전성기 시절, 주변의 반대와 우려를 뒤로하고 유학길에 올랐다. 재수 끝에 로스쿨에 합격했지만, 어디까지 바닥으로 떨어질 수 있는지 시험당하듯 부딪치고 깨지고 헤매었다. 그 자존심 상하는 좌절에도 그녀는 늘 ‘이 경험으로 배울 점’을 절묘하게 찾아냈다. 그녀는 말한다. “어떤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그 상황과 올라온 감정을 분석하고 나 자신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는다.”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힘들어하는 이유를 파헤쳐보면 그 뒤에는 간절히 이루고 싶은 무언가가 있었고, 새로운 세상을 향한 도전 뒤에는 자신의 내면을 확장시키고 싶은 갈망이 있었다. 그렇게 이소은은 때론 불안하고 때론 부족해도, 왜 이렇게 인생을 복잡하게 사는지 스스로가 답답해도,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고 지지하게 되었다. 지난 이십 대와 삼십 대, 나를 몰아붙이며 악바리처럼 살았던 그 시절의 내게 요즘 들어 미안한 마음이 든다. 조금 더 다독여주고 기다려줬어도, 나에게 조금 더 너그러웠어도 충분히 잘했을 텐데. 자신에게도 넉넉함을 허락해주는 적정선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이제서야 안다. 그 선이 어디인지, 알맞고 바른 정도를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자신에게 엄격할 때와 너그러워야 할 때를 구분할 줄 아는 혜안이 필요하다. -본문 중에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후 이소은은 뉴욕 로펌에서 소송과 중재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국제상업회의소(ICC) 국제중재법원의 뉴욕 지부 부의장으로 재직했다. 화려해 보이는 커리어 이면에는 그녀의 방황과 고뇌, 정체성 혼란이 뒤따랐다. 뉴욕이라는 도시에서 아시안 소수인종이자 여성으로 살며 프로페셔널 세계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는 거듭되는 도전에 맞선 자기 단련이 필요했다. 때론 유연하게 대처했고 때론 육체와 정신이 상할 정도로 스스로를 다그쳤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그리고 노력한다. ‘나다운 것’에 대한 정의를 매일 새롭게 써나가고, 나 자신을 잃지 않는 적절한 가면을 찾아 쓰고, 복잡한 인간관계와 사내정치 속에서 영혼이 파괴되지 않는 나만의 방식을 만들어간다. 자기 자신을 향한 건강한 엄격함과 너그러움 사이에서 가치 있는 삶을 만들어가는 이소은. 그녀는 말한다. 목표를 세우고 열망하되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잊지 말라고, 죽을 것 같은 절망과 고통도 코너만 돌면 또 다른 길이 기다리고 있다고, 비교도 자책도 없이 지금의 나로 충분함을 깨달으라고. 단 한 사람에게라도 가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꾹꾹 눌러쓴 그녀의 글은 지금 이 시대를 사는 이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나는 여전히 크고 작은 고민에 싸여 있고 미래는 불확실하고 이루고 싶은 일은 많다. 내 삶이 어디로 흘러갈지에 대한 청사진은 없고,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결론도 없다. 다만 지금 내가 서 있는 지점에서 도움이 되었던 생각과 경험을 되짚어보면서 나름대로의 이정표를 꽂게 된 내면의 이야기를 써 내려갔을 뿐이다. 몇 년 뒤 내가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지만, 오늘의 이 기록에서 희망의 씨앗을 재발견할 수 있길, 혹여 걸려 넘어질 때 이 기억이 길잡이가 되어주길 바란다. 더 욕심을 내자면 내 경험이 다른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가장 필요할 때 응원의 목소리로 다가가기를 바라본다. -에필로그 중에서 두려움이 나를 엄습해올 때마다 스스로에게 반복해서 하는 말이 있다.“내가 언제 이런 일을 또 해보겠어.”유엔 회의에서 연설을 하게 됐을 때도, 재판 일정과 중요한 미팅 발표 때문에 걱정으로 잠 못 이룬 밤에도, 몇 주 동안 이어지는 고된 출장 중에도, 일상에서 일어나는 팀원들과의 문화 충돌과 갈등 속에서도, 프로젝트를 벌이고 수습하기 위해 물불 안 가리며 일을 할 때도, 그리고 또다시 새로운 미래를 디자인해보려고 어려운 결정을 내리는 순간에도 “내가 언제 이런 일을 또 해보겠어”라는 말은 마법의 주문이 되곤 했다. 두려워서 포기하고 싶은 상황을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특별한 기회로 변화시켜주었다.- 〈프롤로그〉 중에서 “Be yourself. Everyone else is already taken.(너 자신이 되어라. 다른 사람은 이미 존재한다.)” 다른 사람이 되려 하지 않을 때 비로소 자신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구축할 수 있다는 말이다. 변호사라고 해서 일부러 차갑고 냉정한 분위기를 풍기려고 할 이유도, 센 언니일 이유도, 모노톤의 의상을 입어야 할 이유도 없다. 어떤 일을 하든, 그 직업이 가지고 있는 고정된 이미지에 나 자신을 맞추지 않아도 된다.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만의 옷을 입을 때 가장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고 최대의 결과물이 나온다. 가장 나다운 것이 가장 강렬한 힘이다.- 〈Be yourself〉 중에서
헨리 나우웬의 공동체
두란노 / 헨리 나우웬 (지은이), 윤종석 (옮긴이) /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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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헨리 나우웬 (지은이), 윤종석 (옮긴이)
지금 우리가 몸담은 다양한 공동체는 서로 돌보며 즐거워하는 곳인가? 우리의 상처와 약점을 드러내는 자리인가? 죄와 깨어진 모습을 고백하는 안전한 장인가? 용서받고 용서를 베푸는 사랑의 집인가? 그 어느 때보다 분열로 몸살을 앓는 이 시대, ‘공동체’를 다룬 헨리 나우웬의 저작과 강연을 짚어 보며, 그의 머리와 가슴을 온통 지배하던 ‘공동체 영성’을 생각한다. 비교적 덜 알려진 글과 강연도 일부 실었고, 이번에 처음 출간되어 세상에 선보이는 원고도 다섯 편이다. 이 책은 온라인 상의 보이지 않는 관계에만 익숙해져 사람과 서로 부대끼는 법을 알 길 없는 세대에 참다운 성경적 관계법을 소개한다. 가정이든 직장이든 교회든 누군가와 함께하는 생활이 불편하고 어색하고 힘든 이들, 속한 공동체의 회복을 기다리며 기도하는 이들에게도 출구가 되어 줄 것이다. 팬데믹의 영향을 온몸으로 받으며 많은 사람이 ‘더불어 사는 삶’의 근본적 부재를 경험하는 이때, 인간에게 꼭 필요한 공동체에 관한 나우웬의 말과 통찰은 변하지 않을 깊은 지혜일 뿐 아니라, 이 시대를 향한 긴급한 부르심이다.발행인의 글. 헨리 나우웬의 온 삶으로 듣는 공동체 수업 엮은이의 글. 예수를 따라 다시, 반드시, 공동체로 ‘그리스도인의 삶’과 공동체 1. 아무리 내달려도 삶에 열매가 없다면 ‘영성 계발’과 공동체 2. 마음, 혼자서는 가꿀 수 없다 ‘탈진’과 공동체 3. 넘쳐 나는 임무들, ‘고독’은 사치인가 ‘복음’과 공동체 4. 가난함을 서로 나누는 자리에 기쁨과 복도 있다 ‘평화 추구’와 공동체 5. ‘그리스도의 살아 있는 몸’만이 세상을 화평하게 ‘깨어진 세상, 깨어진 자아’와 공동체 6. 서로에게 부서진 흙이 될 때 거기서 생명이 움튼다 ‘소명’과 공동체 7. 작고 미미해도, 십자가의 길로 담대히 움직일 때 ‘하나님과의 교제’와 공동체 8. 많은 사람과 부대끼는데도 외로움이 덮칠 때가 있다 ‘긍휼’과 공동체 9. 너와 내가 ‘같은 존재’임을 기뻐하는 것이 힘이다 ‘변화’와 공동체 10. 매일의 여정, ‘굳은 마음’에서 ‘부드러운 마음’으로 감사의 글 출전 주그립다! 예수님이 생각나는 공동체! ‘실천하는 영성가’ 헨리 나우웬 영성의 백미 지금 우리가 몸담은 다양한 공동체는 서로 돌보며 즐거워하는 곳인가? 우리의 상처와 약점을 드러내는 자리인가? 죄와 깨어진 모습을 고백하는 안전한 장인가? 용서받고 용서를 베푸는 사랑의 집인가? 그 어느 때보다 분열로 몸살을 앓는 이 시대, ‘공동체’를 다룬 헨리 나우웬의 저작과 강연을 짚어 보며, 그의 머리와 가슴을 온통 지배하던 ‘공동체 영성’을 생각한다. 비교적 덜 알려진 글과 강연도 일부 실었고, 이번에 처음 출간되어 세상에 선보이는 원고도 다섯 편이다. 외로운 시대를 충만하게 사는 예수의 방식 더욱, 공동체! 점점 더 개인화되는 시대의 흐름에 나를 맡기고 유행 따라 사는 것이 성경적 삶인가? 포스트 코로나를 우리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이 책은 우리를 하나님의 크고 신비로운 선물, 더불어 사는 삶으로 초대한다. 깨어진 인생들이 모여 열매를 맺는 놀라운 현장을 소개하고, 서로의 연약함을 부둥켜안으며 찢기고 분열된 ‘그리스도의 몸’을 다시 세우라고 힘주어 권면한다. 이 책의 발행인과 엮은이는 책의 서두에서 “헨리 나우웬은 공동체를 추구하는 일에 일관되게 헌신했으며, 그 내용도 점점 더 구체적인 현실로 옮겨 갔다”, “그에게 공동체란 결코 주로 추상적 개념이나 이론이나 선택 사항이 아니었다”고 증언한다. 헨리 나우웬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근본적 변화”를 공동체 안에서 경험했다. 그가 쌓아 온 경력이나 쓴 책들을 떠나 순전히 그 사람 자체로만 받아들여지고 사랑받은 그곳에서, 그는 비로소 치유받았다. 우리, 다시 더불어 살 수 있을까? 이 책은 온라인 상의 보이지 않는 관계에만 익숙해져 사람과 서로 부대끼는 법을 알 길 없는 세대에 참다운 성경적 관계법을 소개한다. 가정이든 직장이든 교회든 누군가와 함께하는 생활이 불편하고 어색하고 힘든 이들, 속한 공동체의 회복을 기다리며 기도하는 이들에게도 출구가 되어 줄 것이다. 팬데믹의 영향을 온몸으로 받으며 많은 사람이 ‘더불어 사는 삶’의 근본적 부재를 경험하는 이때, 인간에게 꼭 필요한 공동체에 관한 나우웬의 말과 통찰은 변하지 않을 깊은 지혜일 뿐 아니라, 이 시대를 향한 긴급한 부르심이다.서로의 은사를 경축한다는 것은 상대의 인간성을 받아들인다는 뜻이다. 데이브레이크에서는 서로를 그냥 사람으로 본다. 미소 지을 수 있는 사람, 반갑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사람, 몇 걸음을 뗄 수 있는 사람으로 말이다. 남들이 보기에는 깨어진 사람이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그들에게서 생기가 뿜어져 나온다. 그들을 통해 나 자신의 깨어진 모습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내 말은 이런 뜻이다. 세상에는 자기 비하라는 짐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 ‘나는 무익하고 쓸모없는 존재다. 사람들은 나한테 아무런 관심도 없다. 만약 나한테 돈이 없다면 아무도 내게 말을 걸지 않을 것이다. 나한테 좋은 직장이 없다면 아무도 나를 불러 주지 않을 것이다. 나한테 영향력이 없다면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겉으로는 성공하여 칭송받는 사람도 속으로는 자신을 못났다고 여기며 두려움 속에 살아갈 수 있다. 공동체란 서로의 약한 모습을 드러내는 곳이다. 그 상태 그대로 우리는 서로 용서하고 다른 지체의 은사를 경축할 수 있다. 고독이 공동체 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까닭은 고독 속에서 우리가 서로 더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서로 직접 교류하는 자리에서 벗어나 혼자 기도하거나 공부하거나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그냥 조용한 시간을 보낼 때도, 사실 우리는 공동체의 성장에 온전히 참여하는 것이다. 함께 대화하거나 놀거나 일할 때만 서로 더 가까워진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물론 그런 대인 교류를 통해 많은 성장이 이루어지지만, 고독 속에서도 그만큼의 성장이 가능하다. 우리의 고독 속에 상대방도 데려가기 때문에 거기서 관계가 자라고 깊어진다. 몸으로 함께 있을 때는 어렵거나 불가능한 방식으로 우리는 고독 속에서 서로를 발견한다. 거기서 깨닫는 상호 연대는 말이나 몸짓이나 행동에 의존하지 않으며, 우리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이룰 수 없을 정도로 깊고 끈끈하다. 공동체 안에서 우리는 비로소 서로의 독특함에 눈뜬다. 공동체는 재능을 찾고 열매 맺는 곳이다. 여기 동질성과 독특성의 위대한 역설이 있다. 기본적으로 동일한 인간임을 인식하는 가운데 기꺼이 각자의 출중한 차이점을 버리고 서로 연약한 모습을 내보일 때, 비로소 개인의 재능이 드러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이때의 재능은 분열 대신 연합을 낳는 은사다. 깨어진 모습이 서로의 공통점이기에 우리의 은사는 서로를 위해 쓰일 수 있다. 기독교 공동체의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획일성을 조장하거나 개인의 은사를 억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대로 기독교 공동체는 서로를 자세히 눈여겨보아 숨은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물론 그런 재능은 공동체 생활을 세우는 데 쓰인다. 우리의 자아상은 각자의 차이점에 의존하지 않는다. 또한 자존감의 기초도 비범한 실력으로 얻어 내는 칭찬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깊은 사랑이다. 이 사실을 깨달을 때 비로소 자신의 독특한 재능이 다른 이들을 위한 은사로 보인다. 나아가 인간으로서 내 가치가 은사를 나눈다고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격상되는 것을 깨닫는다.
수라도
일신서적 / 김정한 지음 / 199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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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서적
소설,일반
김정한 지음
수라도 사하촌 모래톱 이야기 인간 단지 옥심이 낙일홍 추산당과 곁사람들 제3병동 축생도 어둠 속에서 교수와 모래무지 김정한의 작품세계 작가연보
마을과 함께하는 교회
동연(와이미디어) / 총회한국교회연구원 (지은이) / 2018.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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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연(와이미디어)
소설,일반
총회한국교회연구원 (지은이)
발간사 추천사 마을목회의 핵심 전략 1장 예배의 장소에서 마을로 들어간 사마리아 여인 2장 공동체 기도의 전형인 주기도문 3장 교회교육과 지역사회 교육 4장 마을에서 세계로 5장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섬김과 나눔의 책임적 신앙 6장 진정한 하나님의 사랑
개혁교회의 선교
생명의양식 / 김성운 (지은이) /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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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양식
소설,일반
김성운 (지은이)
전통적으로 선교는 외국에 선교사를 파송해서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우는 사역으로 이해되어왔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어린이 선교’, ‘장애인 선교’, ‘병원 선교’, ‘이주자 선교’, ‘스포츠 선교’, ‘빈민 선교’, ‘학원 선교’ 등과 같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선교’를 이렇게 두루뭉술하게 사용하는 것은 선교의 목적을 모호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 ‘선교’라는 이름을 붙여 어느 것도 선교가 아닌 것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런 시대에 개혁교회가 말하는 선교의 정의는 주요한 기준이 된다. 저자는 짧은 분량이지만 선교의 정의, 선교의 목적, 개혁교회의 선교 원리, 개교회의 선교 책무 등 핵심 내용을 간결하고도 확실하게 소개한다.종교개혁신앙강좌를 펴내며 7 들어가는 글 11 1. 선교란 무엇인가? 13 2. 선교의 목적 21 3. 개혁주의 선교 원리 29 4. 개교회의 선교 책무 57 설교 1 성령을 따르는 선교(행 16:6-40) 94 설교 2 하나님께 합당하게 전송하라(요삼 1-11) 108 한 눈에 보기 123 미주 131종교개혁신앙강좌 시리즈 2 해마다 종교개혁기념주일을 전후하여 수도권의 작은 교회들이 연합하여 ‘종교개혁신앙강좌’를 열어 오고 있습니다. 함께 하는 개혁교회 성도들이 모여서 우리에게 주신 복음을 낯선 땅에 가서 개혁주의 선교 원리를 가지고 선교하는 것에 관해 배운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함께 하는 우리 교회들이 협력하여 선교를 꿈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배움의 시간을 통해 함께 선교하고, 선교지에 개혁교회가 아름답게 서가는 꿈을 꿉니다. 사역의 성격에 따라 선교와 전도를 구분하는 것은 선교의 목적이 무엇이며 또한 선교의 모델을 예수 그리스도로 삼을 것인지 아니면 사도 바울로 삼을 것인가 하는 문제와도 관련이 있다. 포괄적 개념으로 선교를 정의하는 사람들은 선교를 ‘하나님 나라의 확장’, 또는 ‘하나님께서 세상 속의 교회가 행하도록 하신 모든 일’과 관련된 활동으로 본다. 선교가 이런 포괄적 의미로 정의될 때 ‘군 선교’, ‘청소년 선교’, ‘직장 선교’, ‘지역 선교’, ‘문화 선교’, ‘찬양 선교’ 등과 같은 표현들이 사용된다. 이처럼 선교를 포괄적인 입장으로 정의하면 복음 전파뿐만 아니라 교회나 그리스도인이 하는 모든 활동이 선교가 되어버리고 선교가 가지고 있는 ‘보냄을 받는다’, ‘파송한다’는 의미도 사라지게 된다.그러므로 선교가 그 방향과 의미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사역의 범위와 성격을 한정해서 정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성경적이고 개혁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보면 전도가 모든 신자가 해야 할 기본적인 사명이라면, 선교는 '성령의 부르심에 따라 교회가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지역이나 종족들 에게 선교사를 파송하여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를 세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 사역'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판타지 유니버스 창작 사전 2
요다 / 에노모토 아키, 에노모토 구라게, 에노모토사무소 (지은이), 전홍식 (옮긴이) /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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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다
소설,일반
에노모토 아키, 에노모토 구라게, 에노모토사무소 (지은이), 전홍식 (옮긴이)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판타지 이야기를 창작할 때 필요한 기초적인 정보를 담았다. 본격적인 장에 들어가기 전 중국풍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중화 판타지 요소를 충실히 담은 세 가지 가상 세계를 소개한다. 이후 1장에서는 중국의 역사와 사고방식에 영향을 준 정치, 사회, 종교 등에 대해 간결하게 정리한다. 2장에서는 고대 중국 사람들의 삶, 의복, 취미, 문화 등 세부 요소를 소개하고, 활용 방법을 제시한다. 3장에서는 선인, 괴물, 신앙 등 판타지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환상적인 요소들을 다룬다. 이 책은 중화풍 판타지 세계를 만들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데 매우 유용할 것이다. 들어가며 한국어판 서문 세계 창작 예시 예시 1: 용양 제국 | 예시 2: 군화칠국 | 예시 3: 선도와 괴이 | 칼럼: 중국다움 1장 중화풍 세계의 바탕을 탐구한다 중국의 역사 | 중국의 창조 신화 | 『봉신연의』와 역성혁명: 중화풍의 근간에 있는 것 | 『삼국지』, 『킹덤』과 동란의 시대 | 송강과 악비와 혼돈의 시대 | 중화 세계를 위협한 외적들 | 비단길을 통해 외부와 연결된 중화 세계 | 『서유기』와 인도로부터 전해져 정착한 불교 | 칼럼: 무릉도원의 환상 2장 중화풍 세계의 여러 요소 시황제와 관료, 과거 | 중화 세계의 무기와 전투 기술 | 중화 세계의 전쟁 | 중화 세계의 도시와 마을 | 무림인들이 활약하는 중화 세계 | 중화요리는 다종다양하다 | 의복-차이나 드레스, 관료복, 민중복 | 한자와 갑골점과 하늘 | 학문-공자와 제자백가 | 중화 세계의 문화 | 칼럼: 말로써 전해진 이야기 3장 중화풍 세계의 판타지 음양오행 | 풍수와 용맥 | 중화 세계의 죽음과 귀신·강시 | 기공과 무술과 사원 | 도교와 선인 | 도교의 신들 | 중화 세계의 괴물과 신수 책을 마치며 옮긴이의 말 참고 문헌 참고 자료: 중국의 주요 지역과 발음중국 역사와 『삼국지』, 『수호전』 속 영웅호걸 이야기부터 관료제, 의복, 음식, 신화, 음양오행, 괴물 등 고대 중국풍 판타지 스토리 창작에 필요한 핵심만을 담았다! 매력적인 동양 판타지를 창작하고 싶은 당신에게 꼭 필요한 가이드북 캐릭터와 세계관 설정, 세부 묘사의 고민까지 해결한다! 중국은 한자부터 시작해 여러 제도와 문화 등 오래전부터 한국과 다양한 것들을 공유해온 나라다. 비슷한 문화를 지녔으니 중화풍 이야기를 쉽게 창작할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것은 큰 착각이다. 오히려 비슷한 점이 많다 보니 한국과 중국의 특징을 섞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이런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이야기를 창작하기 전에 중국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들여다봐야 한다. 이러한 필요성을 느끼며 이 책은 중화풍 판타지 세계를 만들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데 매우 유용한 정보들을 담았다. 『삼국지』, 『수호전』, 『서유기』. 이 작품들을 읽어보진 않았더라도 제목 정도는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이 작품들은 소설, 만화, 영화, 심지어 게임으로까지 만들어지는 등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처럼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는 폭넓은 분야에서 사랑받으며, 만화 『봉신연의』와 같은 중국 소설을 원작으로 새롭게 창작한 작품들도 꾸준히 탄생하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를 접하다 보면 한 번쯤은 고대 중국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창작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난다. 요즘은 인터넷 커뮤니티나 웹 소설 플랫폼 등 글을 올릴 만한 장소가 다양하기 때문에 내 이야기를 남들에게 보여주는 일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그저 그런 이야기로는 독자를 사로잡을 수 없다. 그들을 매료하려면 작품 속 캐릭터의 삶과 판타지 세계의 여러 요소를 상세하고 철저하게 묘사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상당한 지식이 필요하다. 우선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중국풍 세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세계 창작 예시’에서 중화 판타지 요소를 충실히 담은 세 가지 가상 세계를 소개한다. 이후 1장에서는 중국의 역사와 사고방식에 영향을 준 정치, 사회, 종교 등에 대해 간결하게 정리한다. 2장에서는 고대 중국 사람들의 삶, 의복, 취미, 문화 등 세부 요소를 소개하고, 이야기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그 방법을 제시한다. 3장에서는 선인, 괴물, 신앙 등 판타지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환상적인 요소를 다룬다. 정치, 역사, 문화 등 세계관 설정이 충실해야 스토리도 재미있다! 스토리를 창작할 때는 자신이 원하는 주제나 전개를 위해 여러 요소를 섞어 독자적인 세계를 만든다. 이런 작업에 도움이 되도록 이 책에서는 다양한 소재를 제공한다. 전설적인 하나라부터 청나라에 이르는 다양한 왕조의 역사뿐만 아니라 판타지에 어울리는 신비한 힘이나 존재 등을 소개한다. 하지만 소재가 아닌 더욱더 확실한 예제를 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에 본격적인 장에 들어가기 전 중화 판타지 요소를 충실히 담은 세 가지 가상 세계를 소개한다. 안정된 통일 왕조가 있는 세계를 바탕으로 한 ‘용양 제국’, 군웅할거 하는 국가들이 등장하는 ‘군화칠국’, 그리고 현대 세계를 배경으로 중화풍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선도와 괴이’를 준비했다. 각각 방향성이 다르면서도 중화풍 세계의 흥미로운 점을 충실하게 정리한 예제로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어떤 작품이든 배경이 확실하지 않으면 재미를 느낄 수 없다. 1장에서는 하나라부터 청나라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역사와 창조 신화를 소개한다. 그리고 그들의 역사와 사고방식에 영향을 준 정치, 사회, 종교 등에 대해 간결하게 정리한다. 고대 중국 사회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장부터 읽어보길 권한다. 더욱 재미있는 스토리를 만들려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 2장에서는 고대 중국 사람들의 삶, 의복, 취미, 문화 등 세부 요소를 소개하고, 이야기 안에서의 활용 방법을 제시한다. 먼저 관료 제도와 과거 시험 등 국가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을 소개하고, 마을의 형태나 무기, 요리, 의복 등이 지역이나 역사에 따라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들여다본다. 이를 통해 창작하고자 하는 세계에 어울리는 세부 요소의 밑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판타지 이야기의 꽃은 뭐니 뭐니 해도 환상적인 요소에 있다. 3장에서는 무술, 선인이 사용하는 신비한 힘, 어두운 밤에 활개 치는 괴물들, 인간의 능력을 초월한 신 등을 소개한다. 또한 음양오행, 풍수, 귀신, 사후 세계 등 풍토와 신앙과 밀접하게 관련된 요소를 소개한다.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깝고 많은 교류를 해온 나라인 만큼, 우리는 중국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 이 책에는 익숙한 내용도 있겠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것이 더 많다. 책에 담긴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세계에 적용할 수 있게 정리한 다음 부족한 아이디어와 지식을 스스로 보충한다면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살아 숨 쉬는 나만의 중화풍 판타지 세계를 창조할 수 있을 것이다.우선, 역성혁명부터 설명해보자. 역성이란 성을 바꾼다(혈통에 의해서 왕조를 이어받은 가문의 성씨가 새로운 왕조의 성씨로 바뀌는 것)는 뜻이며, 혁명이란 천명(하늘의 뜻)을 고친다는 의미다. 즉, 왕조 교체를 가리키지만, 여기에 ‘하늘’이 개입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서양에서 들어온 ‘레볼루션(revolution)’이라는 개념도 혁명으로 번역하기 때문에 양자를 혼동하기 쉽다. 하지만 ‘변혁’이라는 의미가 강한 서양 혁명과, 하늘의 존재인 군주가 덕을 갖춘 인물인지가 중요한 동양 혁명은 분위기가 상당히 다르다. 춘추 전국 시대든, 삼국 시대든, 오호 십육국 시대든, 통일 왕조가 아니라 여러 나라, 여러 세력이 난립하는 전란 시대는 이야기를 그려내기에 매력적이다. 물론, 이 같은 시대는 그 세계나 지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매우 힘든 시기였다. 전쟁 때문에 경비나 치안이 악화하여 도적 떼의 습격을 받으면 모처럼 가꾼 논밭이 망가지고, 모아두었던 식량을 빼앗길 뿐만 아니라 목숨마저 잃기 십상이었다. 하지만 질서가 무너졌을 때 본래는 이룰 수 없는 바람을 이루거나, 절대로 위를 바라볼 수 없는 하층민들에게도 성공의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신들도 관청 같은 조직의 계층 구조에 놓여 있다면 거기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지상의 관청에서 벌어지는 일과 근본적으로 유사할 것이다. 예를 들면, 수백 년 혹은 수천 년마다 신들이 교체될지도 모른다. (중략) 실제로, 도교 안에서 신들의 등급과 계급 체계는 시대에 따라 상당히 달라졌으며 천제가 바뀌었다는 이야기마저 있다. 이러한 것들을 이야기 소재로 활용해도 좋을 듯하다.
딸을 서울대에 보낸 정용호 강사의 초등 공부법
종이향기(인성재단) / 정용호 (지은이)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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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향기(인성재단)
학습법일반
정용호 (지은이)
모든 아이가 처음부터 공부를 잘할 수 없고 처음부터 모든 공부를 잘 할 필요도 없다. 공부에는 분명 더 중요한 것이 있고 덜 중요한 것이 있다. 시기별로 1순위, 2순위, 3순위를 정해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내 아이' 다.PART 1 아빠가 아빠에게 드리는 조언 아이 공부 성공의 3요소 16 공부는 때가 되면 한다? 19 공부는 자기가 하는 것이다? 22 아빠가 원하는 것은 무엇? 25 아빠는 관계지향적으로, 엄마는 목표지향적으로! 28 PART 2 성적을 좌우하는 1세~12세 이해하기 마음이 조금 불편한 영재 이야기 32 내 아이도 영재가 될 수 있나? 33 꼭 영재가 되어야 하나? 36 왜 영재는 극소수인가? 38 1세~12세 공부 적기 잘 보내기란? 40 1세~12세, 언제 무엇을 해야 하나? 42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마음가짐 47 PART 3 나(부모)의 경험만을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기 54 나무 말고 숲 보기 - 빅픽처 그리기 59 항상 최종 판단의 기준은 ‘내 아이’! 62 엄마의 코치 역할은 피할 수 없는 현실! 64 폭 넓게 참고하되 반만 믿기 67 1순위에 집중하면서 2순위 검토하기 73 아이를 탓하기 전에 상황부터 점검하기 76 PART 4 언제, 무엇을 할 것인가는 뇌 발달로 판단하기 뇌 발달이란 무엇? 82 뇌 발달의 2가지 종류 85 좌뇌, 우뇌의 역할과 발달 단계 89 전두엽, 두정엽, 측두엽, 후두엽의 역할과 발달 단계 94 1세~12세 시기 뇌 발달의 큰 그림 그리기 101 우뇌 발달을 위해 해야 할 것 112 좌뇌와 우뇌 통합을 위해 해야 할 것 118 뇌 발달로 판단하는 한글 교육과 영어 교육의 적기 123 1세~5세 때 바람직한 언어 교육 125 그림책이 뇌 발달에 중요한 이유 128 수면이 뇌 발달에 중요한 이유 133 PART 5 1세~12세 때 국어와 독서, 이것만은 꼭! 국어의 우선순위 선택 기준 138 국어와 독서를 함께 진행해야 하는 이유 141 1개월~24개월 때 국어와 독서는 이렇게 143 25개월~48개월 때 국어와 독서는 이렇게 146 49개월~7세 때 국어와 독서는 이렇게 148 초등학교 1~2학년 때 국어와 독서는 이렇게 152 초등학교 3~4학년 때 국어와 독서는 이렇게 159 초등학교 5~6학년 때 국어와 독서는 이렇게 165 PART 6 1세~12세 때 영어, 이것만은 꼭! 영어의 우선순위 선택 기준 170 1세~12세 영어, 엄마표가 좋을까? 학원이 좋을까? 173 1개월~48개월 때 영어는 이렇게 176 49개월~7세 때 영어는 이렇게 182 초등학교 1~2학년 때 영어는 이렇게 191 초등학교 3~4학년 때 영어는 이렇게 199 초등학교 5~6학년 때 영어는 이렇게 203 PART 7 1세~12세 때 수학, 이것만은 꼭! 수학의 우선순위 선택 기준 210 왜 수학 공부가 중요한가? 216 직장맘, 아이셋맘은 수학 진행 어떻게 해야 하나? 220 1개월~48개월 때 수학은 이렇게 223 49개월~7세 때 수학은 이렇게 226 초등학교 1~2학년 때 수학은 이렇게 235 초등학교 3~4학년 때 수학은 이렇게 247 초등학교 5~6학년 때 수학은 이렇게 261 PART 8 1세~12세 때 사회, 이것만은 꼭! 사회의 우선 순위 선택 기준 280 1세~4세 때 사회는 이렇게 284 5세~7세 때 사회는 이렇게 286 초등학교 1~2학년 때 사회는 이렇게 291 초등학교 3~4학년 때 사회는 이렇게 297 초등학교 5~6학년 때 사회는 이렇게 309 PART 9 1세~12세 때 과학, 이것만은 꼭! 과학의 우선 순위 선택 기준 318 1세~4세 때 과학은 이렇게 322 5세~7세 때 과학은 이렇게 324 초등학교 1~2학년 때 과학은 이렇게 327 초등학교 3~4학년 때 과학은 이렇게 331 초등학교 5~6학년 때 과학은 이렇게 354 PART 10 1세~12세 때 역사, 이것만은 꼭!! 역사의 우선 순위 선택 기준 362 5세~7세 때 역사는 이렇게 367 초등학교 1~2학년 때 역사는 이렇게 369 초등학교 3~4학년 때 역사는 이렇게 373 초등학교 5~6학년 때 역사는 이렇게 381 PART 11 토론, 논술, 한자, 자기주도 학습, 철학 이것만은 꼭! 토론과 논술은 이렇게 390 한자는 이렇게 401 자기주도 학습은 이렇게 411 철학은 이렇게 416 PART 12 시기별 총 정리 1개월~24개월 총 정리 424 25개월~48개월 총 정리 425 5세~7세 총 정리 427 초등학교 1~2학년 총 정리 430 초등학년 3~4학년 총 정리 433 초등학교 5~6학년 총 정리 437● 이 책의 특징 1. 네이버 교육 분야 인플루언서 2. 교육청 강의 10년 차 전문가 3. 초등 과목별 학습 전략 전수 모든 아이가 처음부터 공부를 잘할 수 없고 처음부터 모든 공부를 잘 할 필요도 없습니다. 공부에는 분명 더 중요한 것이 있고 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시기별로 1순위, 2순위, 3순위를 정해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합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내 아이' 입니다. 아이가 100명이면 교육방법도 100가지입니다. 상위권 아이나 옆집 아이 이야기는 많은 사례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SKY 대학에 진학하려면 초등시기 부모의 현명한 선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한정된 시간! 공부 효율을 극대화 하는 방법! 내 아이에게 딱 맞춘 학습 로드맵을 찾는 방법! 이 책에서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허기진 인생, 맛있는 문학
소담출판사 / 유승준 글 / 201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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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출판사
소설,일반
유승준 글
“삶과 문학은 한 그릇 밥에서 시작된다” 문학작품 속에 담긴 따뜻한 밥을 독자들과 함께 나눠 먹는 책, 밥으로 대변되는 인간의 삶 속에서 발견해낸 문학적 성취를 작가와 독자들이 한자리에 앉아 확인하는 책, 『허기진 인생, 맛있는 문학』이 출간되었다. \'먹고사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 인간과 인생의 본질을 담아내는 예술인 \'문학\'을 들여다 보는 것만큼 타당한 일이 또 있을까. 저자 유승준은 요리와 음식, 먹는 행위, 허기 등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을 선별하고 그 작품을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각각의 작품을 쓴 작가와 함께 문학과 인생이라는 생존의 그릇을 탐구한다. 바다에서 밥상을 건져 올리는 한창훈, 꽃섬탕 한 그릇으로 잃어버린 시절의 추억을 되찾는 황석영, 요리와 사랑이 빚어낸 달콤하고 짜릿한 맛을 아는 손미나, 현대인의 식탐과 몸에 대한 구조적 탐구를 문학적으로 승화시킨 백영옥 등 열여덟 명의 작가가 이야기하는 밥에 관한 모든 철학은 결국 희망을 찾는 목소리로 귀결된다. 일상이 허기질 때 이들의 말에 귀 기울여보자.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들의 허기는 과연 무엇으로 채워질 수 있는지, 고독으로 인한 허기를 엉뚱한 욕망과 폭식으로 잠재우려 하지는 않았는지 반추해보자.작가의 말 | 문학 속에 밥이 있고 밥 속에 문학이 있다 1부. 문학은 밥이다 인생이라는 이름의 밥상 위에 바다만 한 반찬이 또 어디 있으랴 · 한창훈 『인생이 허기질 때 바다로 가라』 한순간 봄바람처럼 사라져간 꿀꿀이 꽃섬탕의 아련한 추억 · 황석영 『낯익은 세상』 오늘처럼 내일도 모레도 똑같은 식탁 앞에 앉게 된다면 나는 행복할까· · 편혜영 『저녁의 구애』 배가 터지도록 먹고 또 먹지 않으면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 김재영 『폭식』 신비로운 여행과 환상적인 요리가 만들어낸 두 연인의 뜨거운 로맨스 · 손미나 『누가 미모자를 그렸나』 왜 세상 모든 여자들은 다이어트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걸까· · 백영옥 『다이어트의 여왕』 온전한 한 끼 식사를 갈망하며 모진 세월을 견뎌낸 사람들의 이야기 · 김훈 『흑산』 여자가 밥 팔아서 돈 버는 거, 이것처럼 슬픈 인생이 어딨어· · 이명랑 『삼오식당』 먹어야 할 것을 먹지 않고 먹지 말아야 할 것을 먹다 가는 것이 인생 · 손홍규 『이슬람 정육점』 2부. 밥은 문학이다 오므라이스와 미역국 위로 뚝뚝 떨어진 두 남자의 눈물에 관하여 · 박범신 『비즈니스』 모든 인생에는 혼자 밥을 사 먹어야 하는 시간과 양이 정해져 있다 · 윤고은 『1인용 식탁』 먹을 게 넘쳐나는 시대의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밥 한 숟가락의 의미 · 안도현 『냠냠』 나는 믿는다, 빵 속에는 해와 강물이 들어 있다고 · 신현림 『빵은 유쾌하다』 인류가 고안해낸 모든 발명품 중 가장 기형에 가까운 음식 · 조현 『누구에게나 아무것도 아닌 햄버거의 역사』 밥을 먹고 잠을 자기 위해서만 뭉쳐 사는 위태로운 가족 이야기 · 손현주 『불량 가족 레시피』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는 밥상 하나가 놓여 있다 · 허택 『리브 앤 다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상은 어린 시절 엄마가 차려주신 밥상 · 노경희 『풀빵 엄마』 우동이란 매끈하게 와 닿아 척 하고 안기는 어떤 숨결 혹은 사랑 같은 것 · 강순희 『행복한 우동가게』 참고 도서 삶과 문학은 한 그릇 밥에서 시작된다 소설, 에세이를 비롯해 요리와 음식을 모티브로 한 문학작품이 속속 등장하는 풍조다. 감각에 대한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시선도 있고, 문학 속에 여성성이 깊이 침투되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유야 어쨌든, 저마다의 사연이 담긴 음식과 요리 그리고 맛을 감각적으로 형상화해낸 작가의 문장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독자로서는 의미 있는 경험일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요리와 음식에 관한 맛깔스러운 묘사와 그에 얽힌 추억을 나누는 책들과는 성격을 달리한다. 그보다 한층 근원적인 이야기, 인간의 삶에 내재된 밥의 의미에서 출발하여 현대인의 삶의 숱한 애환을 심층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그렇다. ‘밥이란 무엇인가. 다시 말해 인간에게 먹고사는 문제란 무엇인가.’ 저자가 책의 서두에서 밝히는 질문이다. 당장의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절대적 빈곤은커녕 오히려 풍요 속의 빈곤을 노래하는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겐 터무니없이 생소할 수 있는 이 질문이 바로 이 책이 추구하는 본질의 핵심이다. 저자는 먹고사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이해하고 나면 인간을 둘러싼 많은 문제들이 풀려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문학이 인간과 인생의 본질을 담아내는 예술인 만큼 먹고사는 원초적인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음은 물론이다. 문학은 언어를 통해 인간의 삶을 표현하는 예술이다. 시나 소설이나 희곡이나 동화나 매한가지다. 공상과학소설에서도 결국 주제는 인간의 삶으로 귀결되며, 동화 속에서도 인간의 문제가 궁극의 질문으로 던져진다. 인간의 삶이 빠진 문학이란 속 빈 강정조차 되지 못한다. 여기서 인간의 삶이란 박제화되거나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허황된 삶이 아니라 생로병사와 희로애락의 한복판에 서 있는 현실 속의 삶을 의미한다. 문학 속에 등장하는 인간은 언제나 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즉 먹고살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그런 존재라는 말이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일상에 지치고 허기진 이 땅의 모든 영혼에게 바치는 이야기 그렇다면 이 책에서 다루는 ‘먹고사는 이야기’란 단순히 생계 문제만을 의미할까? 입에 풀칠 한번 하기 힘들었던 과거와 달리 ‘식사하셨어요?’라는 한국인의 인사 속에 숨은 속뜻과 정서를 오늘날의 아이들은 감히 짐작도 못할 만큼 한국은 크나큰 경제적 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현대인은 과거에 못지않은 심각한 빈곤을 겪고 있다. 남들보다 ‘더’ 성공하고 남들보다 ‘더’ 경제적으로 풍족해지기 위해 현대인은 성인이 되고부터 죽는 순간까지 만족에 배가 고프고, 사랑에 배가 고프고, 여유에 배가 고프다. 물 말아놓은 찬밥에 김치 한쪽, 나물 한 접시 놓인 밥상에 다섯 식구가 모여 앉아 밥을 먹었던 과거의 뭇 사람들보다 어쩌면 현대인은 더 극심한 허기에 시달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에 소개된 열여덟 작품 중 박범신의 『비즈니스』에는 아들의 학원비와 과외비를 벌기 위해 몸을 파는 엄마가 등장한다. 먹고사는 일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나 더 좋은 학원에 보내 일류 대학에 입학시키고 보다 풍족한 인생을 꾸리게 해주고 싶어 몸을 파는 행위를 ‘비즈니스’라 칭하는 주인공은, 그 ‘비즈니스’를 통해 만난 남자의 아들에게 오므라이스와 미역국을 차려주며 진정한 모성애와 행복을 느낀다. 책에 실린 인터뷰에서 박범신은 말한다.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 돈을 번다면 행복해지는 게 목적이고 돈을 버는 것은 목표인데, 지금은 다들 돈 버는 것 자체가 인생의 목적이 되었어요. 많은 국민들이 불감증에 걸려 그게 마치 자신이 세운 목표인 것처럼, 자기가 스스로 생각한 것처럼 살고 있어요. 사실은 그게 자기 생각이 아닌데, 자기가 원했던 인생이 아닌데 말이죠. 이게 바로 자본주의의 폭력성이 우리에게 주입한 것이고, 우리는 그 포로가 되어 있는 거예요. 우리가 꿈꾸던 애초의 행복은 어디로 갔느냐 이거죠.” 자본주의의 비틀린 이면이 부른, ‘먹고살기 위해’ 시작된 처절한 몸부림이 부른 정신적 빈곤이야말로 이 책이 진정으로 채워주고자 하는 허기다. 그것은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이 제대로 된 길이냐는, 정말 이대로 살아도 좋겠느냐는 물음이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현재의 일상을 지속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향한 다독임이기도 하다. 책에 소개된 문학작품들은 우리 현대인의 자화상이며, 그에 곁들인 작가들의 인터뷰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함께 나눠야 할 담론이자 위로다. 인간에게 밥이란 과연 무엇인가? 이 시대 대표 작가 18인에게 밥에 얽힌 추억과 철학을 묻다 「동짓날, 무지갯빛 우산을 쓰고」라는 작품에서 우정이라는 이름으로 어쭙잖은 충고를 하는 주인공에게 친구는 이렇게 말하며 울부짖는다. “연탄가게를 그만두라고? 동네 사람들이 내게 밥 한 끼라도 따뜻하게 준 적 있냐? 똥구멍 빠졌다는 소리 들어도 좋아! 내 맘대로 시장 봐서 내 맘대로 요리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니까!” 이보다 더 구체적인 실존의 목소리가 어디 있겠는가. 삶이 담긴 문학은 갓 지어낸 밥처럼 따끈따끈한 김이 올라와야 한다. 그 김은 오랜 인생의 연륜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피어나는 법이다. 문학이 제조업이 아닌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_본문 중에서 일상의 소음을 문학만큼 깊이 있고 생생히 다룰 수 있는 예술이 또 있을까. 저자 유승준은 요리와 음식, 먹는 행위, 허기 등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을 선별하고 그 작품을 소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각각의 작품을 쓴 작가와 함께 문학과 인생이라는 생존의 그릇을 탐구한다. 문학작품 속에 담긴 따뜻한 밥을 독자들과 함께 나눠 먹는 시간과, 밥으로 대변되는 인간의 삶 속에서 발견해낸 문학적 성취를 작가와 독자들이 한자리에 앉아 확인하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그는 이 책을 준비했다. 바다에서 밥상을 건져 올리는 한창훈을 만나면 바다가 달리 보일 것이고, 황석영을 만나 그가 권하는 꽃섬탕 한 그릇을 맛보면 잃어버린 시절의 추억을 되찾을 것이다. 편혜영을 만나면 패스트푸드처럼 천편일률적으로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한줄기 빛과 같은 새로운 탈출구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고, 손미나를 만나면 요리와 사랑이 빚어낸 달콤하고 짜릿한 호사를 누리게 될지도 모른다. 현대인의 식탐과 몸에 대한 구조적 탐구를 문학적으로 승화시킨 백영옥의 작품도, 시장 사람들의 질펀한 이야기로 인생의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한 이명랑의 작품도 모두 그들 각자의 생생한 인생이 녹아 있기 때문에 남다른 공감과 설득의 힘을 지닌다. 세상에서 밥이 가장 무섭다는 김훈의 역설적인 말과 빵 속에는 해와 강물이 들어 있다는 신현림의 유쾌한 말은 언뜻 상반된 이야기 같아도 본질적으로는 그 의미를 같이한다. 열여덟 명의 작가가 이야기하는 밥에 관한 모든 철학은 결국 희망을 찾는 목소리로 귀결된다. 일상이 허기질 때 이들의 말에 귀 기울여보자.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들의 허기는 과연 무엇으로 채워질 수 있는지, 고독으로 인한 허기를 엉뚱한 욕망과 폭식으로 잠재우려 하지는 않았는지 반추해보자.
칼 바르트 말씀의 신학 해설
새물결플러스 / 정승훈 지음 / 2017.11.29
19,000
새물결플러스
소설,일반
정승훈 지음
바르트의 “말씀의 신학”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바르트 신학 전체와의 연관성 안에서 해명한다. 세부적으로는 바르트의 『교회교의학』 I/1권인 하나님의 말씀의 신학(1932)을 우선 분석하고, 그 내용을 『괴팅겐 교의학』(1924)의 맥락에서 해석한다. 따라서 이 책은 바르트 신학에 대한 직접적인 해설이라기보다는 현대신학의 관점에서 조명하는 비판적 해석의 성격을 갖는다. 바르트의 교의학에서 전개되는 하나님의 말씀론을 이해하려 할 때 중요한 해석학적 열쇠는 교의학과 성서 주석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책은 『교회교의학』 안에서 작은 글자로 인쇄된 주석 부분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다음, 그 내용에 대한 신학적 배경을 보충한다. 교의학에서 작은 글자로 인쇄된 부분은 바르트의 풍부한 성서 주석, 그리고 전통적인 교리와 근대신학에 대한 비판적인 대화와 분석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바르트의 말씀의 신학의 이해를 위해 F. W. 마르크바르트의 논문을 소개한다. 마르크바르트는 바르트의 수제자였고, 헬무트 골비처와 함께(또한 그의 후계자로서) 베를린 대학교에서 바르트의 예언자적 정치신학과 홀로코스트 이후의 신학을 발전시켰다. 마르크바르트의 논문은 바르트 신학의 새로운 측면을 언급하며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교회교의학』 13권 전체에 대한 찾아보기로서 독립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진 인덱스판에 수록되었다.추천사 (오영석, 전 한신대학교 총장) 7 약어표 13 시작하면서 15 교의학 해설을 위한 해석학 21 -F. W. 마르크바르트 “칼 바르트 신학에서 주석과 교의학” 『교회교의학』 I/1, 서문에 대한 숙고 33 §1 교의학은 무엇인가? 40 1. 교회, 신학, 학문 40 2. 교의학과 학문의 탐구 52 3. 교의학과 신앙의 행위 61 보론: 칼 바르트와 자연과학 69 §2 하나님의 말씀과 교의학의 프롤레고메나 88 1. 교의학의 프롤레고메나와 접촉점 논쟁 88 2. 교의학의 프롤레고메나는 어떻게 가능한가? 100 3. 원형신학과 유비신학 106 제1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학적 성찰 110 §3 교회 선포는 교의학의 자료이다 112 1. 하나님에 관한 진술과 교회의 선포 112 2. 바르트와 성례 125 3. 교의학과 교회의 선포: 종교사회주의 139 4. 종교비판과 사회비판의 방법: 바르트와 골비처 146 §4 하나님의 말씀의 신학 175 1. 설교, 성서, 계시 175 2. 삼중적 말씀의 일치성 190 3. 바르트와 성서 해석학 196 §5 하나님의 말씀의 본성은 무엇인가? 206 1. 하나님의 말씀의 본성: 브루스 맥코맥 논쟁 206 2. 하나님의 말씀: “말씀-행위” 215 3. “말씀-행위”: 말씀의 동시성 219 4. “말씀-행위”: 하나님의 신비 229 §6 하나님의 말씀과 인간의 인식 240 1.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적 인식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 ? 240 2. 하나님의 말씀과 인간의 존재론적 가능성 243 3. 하나님의 말씀과 종교적 경험: 말씀과 인정 249 4.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의 사건 266 5. 종교개혁의 칭의론과 에큐메니칼 대화 283 보론: 신앙의 유비와 존재의 유비 297 §7 하나님의 말씀, 교리, 교의학 305 1. 교의학의 문제 305 2. 교의학과 학문 323 보론: 『교회교의학』을 향한 바르트의 긴 여정 334 3. 교의학과 프롤레고메나 375 제1부를 마치면서: 칼 바르트와 헤르만 바빙크 383 참고문헌 411본서는 바르트의 “말씀의 신학”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바르트 신학 전체와의 연관성 안에서 해명한다. 세부적으로는 바르트의 『교회교의학』 I/1권인 하나님의 말씀의 신학(1932)을 우선 분석하고, 그 내용을 『괴팅겐 교의학』(1924)의 맥락에서 해석한다. 따라서 이 책은 바르트 신학에 대한 직접적인 해설이라기보다는 현대신학의 관점에서 조명하는 비판적 해석의 성격을 갖는다. 바르트의 교의학에서 전개되는 하나님의 말씀론을 이해하려 할 때 중요한 해석학적 열쇠는 교의학과 성서 주석 사이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책은 『교회교의학』 안에서 작은 글자로 인쇄된 주석 부분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다음, 그 내용에 대한 신학적 배경을 보충한다. 교의학에서 작은 글자로 인쇄된 부분은 바르트의 풍부한 성서 주석, 그리고 전통적인 교리와 근대신학에 대한 비판적인 대화와 분석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바르트의 말씀의 신학의 이해를 위해 F. W. 마르크바르트의 논문을 소개한다. 마르크바르트는 바르트의 수제자였고, 헬무트 골비처와 함께(또한 그의 후계자로서) 베를린 대학교에서 바르트의 예언자적 정치신학과 홀로코스트 이후의 신학을 발전시켰다. 마르크바르트의 논문은 바르트 신학의 새로운 측면을 언급하며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으며, 『교회교의학』 13권 전체에 대한 찾아보기로서 독립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진 인덱스판에 수록되었다. 스위스 바젤 대학교의 교회사 교수였던 막스 가이거는 인덱스판의 서문에서 바르트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인 “음악초대 손님”에 출연하여 했던 말을 인용한다. “잘 아시겠지만, 나의 신학 전체는 근본적으로 목회자를 위한 신학입니다. 그것은 나의 목회적 상황에서 나온 것이고, 내가 가르치고 설교하고 어느 정도 목회적 돌봄을 행했던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Registerband, Vortwort, vi). 본서의 저자도 바르트의 말씀의 신학을 해설하면서 목회자들에게 호소할 수 있는 성서 주석과 교회의 실천적인 통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바르트 자신도 교의학을 설교와의 깊은 연관성 속에서 다루었으며, 은퇴 후 바르트는 많은 목회자들이 자신의 교의학을 읽고 사역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는 편지를 받고 크게 기뻐했다고 한다(Busch, Karl Barth, 488). 이 책을 통해 바르트의 『교회교의학』을 간접적으로 공부하는 것은 독자들에게 바르트가 일생동안 씨름했던 대상인 하나님의 말씀, 말씀의 선포, 그리고 교회의 정치적 사회적 책임성을 배울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바르트와 달리 판넨베르크는 교의학의 특수한 과제인 교회, 성서, 설교로부터 시작하지 않고, 모든 영역이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되어 있고 하나님이 모든 것을 포괄하신다는 보편성의 신학적 주제로부터 시작한다. 『역사로서의 계시』 (1961)에서 판넨베르크는 바르트의 계시신학은 종말에서 확인될 수가 있고, 그것은 오직 역사 전체가 계시로 파악될 때만 가능하다고 말한다. 역사 전체가 종말의 빛에서 하나님의 계시가 된다는 것이다. 나사렛 예수의 부활에서 역사의 종말이 미리 발생했고, 구약의 묵시문학적인 기대 즉 죽은 자들의 일반적인 부활이 미리 설정되었다...역사의 종말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그것은 예수의 부활에서 모든 인류를 위한 일반적인 부활을 미리 예견할 수 있는 프로렙시스로 파악된다. 이러한 판넨베베르크의 역사신학 또는 보편사 신학은 바르트의 말씀의 신학과는 대극을 이룬다. 역사는 전통의 역사가 되고 하나님의 역사적인 계시사건들은 전통 안에 포괄되며, 언어와 보편사로 매개된다. 예수의 부활은 역사적으로 입증될 수 있는 하나님의 미래의 프로렙시스(선취)이다. 몰트만은 이 지점에서 신학적인 어려움을 느낀다... 바르트가 일차적으로 신학과 자연과학을 독립적인 영역으로 구분하는 것은 자연과학에 대한 무관심 때문이 아니다. 바르트에게 창조 세계는 그리스도의 계시의 빛 안에서 새롭게 발견되고 설정되고 통전된다. 창조는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하며 그 말씀에 봉사한다(ministerium verbi divini, CD IV/3.1, 164). 유비와 메타포는 하나님과 창조 세계의 이해를 위한 중요한 요소다. 창조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무대(칼뱅)이며, 또한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을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마스크(Larva Dei, 루터)와 같다._ “§1 교의학이란 무엇인가?” 중에서 칼뱅은...자연의 빛을 성령과 관련지었다. 브룬너는 자연신학을 교의학에 필요한 것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바르트는 브룬너가 논증신학을 위해 자연신학을 옹호하는 것에 분노하며 거절한다. 왜냐하면 브룬너의 소책자 논문은 히틀러에 협조한 “독일 그리스도인들”(Deutsche Chrsiten)의 잡지에서 “보물광맥”으로 찬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별히 칼뱅의 신학에서 그런 자연신학을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이 “독일 그리스도인들”에게 커다란 기쁨과 매력을 주었다. 바르트는 자연신학이 오직 인간의 이성에서 나온다는 브룬너의 주장이 로마 카톨릭의 입장과 다르지 않다고 보았다. 이것은 토마스 아퀴나스의 원리와 다르지 않다. 은총은 자연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전제하고 완성한다(Gratia non tollit sed praesupponit et perficit naturam)._“§2 하나님의 말씀과 교의학의 프롤레고메나” 중에서 바르트의 판단에 의하면 (a) 사적 유물론은 인류 전체의 역사가 그 핵심에서 경제사라고 확증한다. 그 밖의 모든 것, 예를 들어 문명의 성취, 과학, 예술, 국가, 도덕, 종교는 오로지 이러한 경제적 실제의 현상에 동반된 것이다. 이런 것들은 경제적 힘들의 관계를 표현하며, 그 힘들을 은폐하고 미화하고 정당화하고 옹호하려는 시도다. 경제는 이데올로기로부터 구분되면서 진정한 역사적인 실재가 된다. (b) 사적 유물론은 사회경제적인 관점에서 인간의 역사를 비판한다. 경제사는 한 사회 안에서 경제적 특권층과 소외된 계층, 즉 계급들 사이의 투쟁의 역사이다. 이러한 투쟁에서 노동자들은 현대적 자본의 지배 아래서 항상 패배 당한다. 이들은 수탈당하고 착취당한다... (c) 사적 유물론은 인류사의 미래의 진행과정을 예견한다. 자본의 지배와 더불어 가진 자들의 지배는 생산과 소비를 새로운 위기로 몰아가며, 전시와 같은 발전과 혁명적인 재난을 초래한다. 이것은 내적인 필연성으로서 마지막 파국으로 치닫는데, 대중의 프롤레타리아화는 점점 더 첨예해지며, 중산층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결국 혁명을 통해 수탈자가 수탈당한다...이러한 비판이론은 이데올로기라고 하기보다는 물질적 경제적인 발전을 바르게 이해하고 있다. 이것은 마르크스가 그의 추종자들에게 선사해준 지고의 선으로서, 그리고 이러한 길을 향한 적합한 동인으로서 희망이며, 종말론에 속한다(CD III/2, 388). _“§3 교회의 선포는 교의학의 자료이다” 중에서
하루 한 줄 마음챙김 365
다른상상 / 임성훈 (지은이) /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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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 (지은이)
매일 소란스러운 일상을 보내면서 흐트러진 마음을 재정비하고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책. 어제의 나를 다독이고, 오늘의 나를 살피며, 내일의 나를 성장시키는 365가지의 지혜가 들어 있다. 마음을 정돈하는 법, 경험을 배움으로 쌓아가는 법, 감정을 다스리는 법, 걱정과 두려움에 긍정으로 맞서는 법, 자신감과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법, 용기와 지혜로 의지를 북돋는 법 등 인생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 자세에 대해 다룬다.프롤로그 1부 1장 다시 시작하는 오늘 2장 느끼고 깨닫고 경험을 쌓아가는 삶 3장 하루를 지켜주는 마음가짐 4장 후회 없이 지금을 살아가는 법 5장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길 6장 내가 선택한 것이 나의 태도가 된다 2부 7장 세상을 사는 지혜 8장 무엇으로 하루를 채울 것인가 9장 끝까지 해내는 마음 10장 나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 11장 비우고 채우면서 내가 되는 것들 12장 매일의 경험이 다시 나를 일으킨다매일 곁에 두고 읽으면 인생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단단해지는 지혜 매일 소란스러운 일상을 보내면서 흐트러진 마음을 재정비하고 내 삶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책. 어제의 나를 다독이고, 오늘의 나를 살피며, 내일의 나를 성장시키는 365가지의 지혜가 들어 있다. 마음을 정돈하는 법, 경험을 배움으로 쌓아가는 법, 감정을 다스리는 법, 걱정과 두려움에 긍정으로 맞서는 법, 자신감과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법, 용기와 지혜로 의지를 북돋는 법 등 인생의 성공과 행복을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 자세에 대해 다룬다. 오랜 시간 전해져 내려오는 현인들의 말과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의 깊은 통찰을 읽으며 나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마음의 무기로 삼아 나아가기를 바란다. 나를 지켜주는 말들로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고 삶에 깊이를 더하다 우리는 모두 성공과 행복을 바란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성공하거나 행복을 얻는 것은 아니다. 성공과 행복에 이르는 방법을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그 방법을 안다고 해도 꾸준하게 실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성공과 행복으로 향하는 열쇠는 바로 ‘마음’이다. 어떤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에 따라 각자의 삶에 차이가 생긴다. 마음은 파란 하늘이고 걱정과 잡념은 먹구름이다.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는 마음으로는 온전히 충실한 삶을 살아갈 수 없다. 『하루 한 줄 마음챙김 365』는 마음에 드리운 먹구름을 걷어내고 인생을 더욱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해 다뤘다. 책 속에 담겨 있는 고전의 저자들,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이들의 지혜와 금언들을 읽으며 성공과 행복에 이르는 마음가짐에 대한 해답을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조언과 문장은 인생을 바꿀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이 책을 곁에 두고 읽으면 내게 필요한 말들이 하나둘 마음속에 자리하여 단단한 중심을 만들어주고 삶에 깊이를 더해줄 것이다. 나의 삶에 필요한 명언을 찾고 마음을 챙길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어린아이가 네잎클로버를 찾기 위해 하루 종일 풀숲을 뒤지듯이, 그렇게 하루하루 그날의 좋은 것을 찾아보자. 긍정적인 생각은 습관이고 능력이다. 무엇이든 긍정적인 면을 찾아내고 그것에 기뻐하고 감사하는 능력은 훈련으로 키울 수 있다. 삶에는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일어난다. 어떤 것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행복을 선택할 수도, 불행을 선택할 수도 있다.모든 날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하루하루 무엇인가 좋은 것은 있다./ 앨리스 모스 얼 우주는 당신이 불안에 휩싸여 있는지, 행복에 빠져 있는지 관심이 없다. 삶의 모든 순간은 무심하게 흘러간다. 삶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어떤 감정을 선택할 것인지는 당신의 몫이다. 다만 이 사실 하나만은 기억해야 한다. 당신은 불안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현실이 ‘당연히’ 불안하고 위태로운 것은 아니다. 그 현실에 ‘불안함’이나 ‘두려움’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받아들였기 때문이다.어떻게든 삶은 지나간다.불안을 거부하라. 더 큰 행복을 구하라./ 앨버트 엘리스
목소리를 삼킨 아이
북레시피 / 파리누쉬 사니이 (지은이), 양미래 (옮긴이) / 20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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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누쉬 사니이 (지은이), 양미래 (옮긴이)
심리학자이자 사회학자인 파리누쉬 사니이의 두 번째 소설. 실화에 바탕을 둔 이 소설은 일곱 살 때까지 말을 할 수 없었던 소년이 스무 살 청년이 되어 자신의 삶에 일어난 사건들을 묘사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침묵하는 아이와 가족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샤허브는 다섯 살이 되었는데도 말을 하지 않는다. 의사는 걱정할 이유가 없다고 하지만 주변 사람들로부터 샤허브는 벙어리라고 놀림을 당한다. 마음에 깊은 상처를 안은 채 아직 어리기만 한 샤허브는 자신의 형 아라쉬와 같은 착하고 똑똑한 아이들 부류만이 ‘아버지의 아들’이 될 수 있는 반면, 서툴고 문제아 취급받는 자신 같은 아이는 ‘엄마의 아들’이라고 믿어버린다. 심지어 샤허브는 아버지에 대한 호칭을 자신의 형 이름을 붙여 ‘아라쉬 형네 아빠’라고 명명하며 오로지 내면의 자아와 마음속 대화를 나눈다. 외할머니를 제외하고 샤허브는 가족이나 친척들 가운데 그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한다. 외할머니만이 샤허브가 필사적으로 갈구하는 이해심과 친절함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두 사람의 유대 관계는 샤허브가 점차 어떤 행복감을 맛보고 마침내 자신의 목소리를 찾게 되기까지 깊은 우정으로 이어진다.목소리를 삼킨 아이 옮긴이의 말 ‘선택적 함구증’을 지닌 아이의 힘겨운 성장기 - 한재현(소아정신과 전문의)이란 정부에 의해 강제 추방된 이란 역사상 최고의 현대작가 파리누쉬 사니이가 들려주는 소통, 그리고 사랑의 이야기 스스로 목소리를 숨긴(‘선택적 함구증’) 소년의 이야기 상처받고 싶지 않은 아이의 슬픈 절규! 사촌 형도, 사촌 누나도, 나를 ‘벙어리’라고 부를 때마다 즐겁게 웃었기에 나는 그게 좋은 말이라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반드시 행복할 때만 웃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그때는 알지 못했다. 어떻든 간에, 나는 벙어리였다. (p.10) 『목소리를 삼킨 아이』는 심리학자이자 사회학자인 파리누쉬 사니이의 두 번째 소설로, ‘보카치오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이란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가 된 『나의 몫』에 이어 출간과 동시 이란에서 큰 호평을 얻으며 미국, 프랑스, 노르웨이, 루마니아, 이탈리아 등 10여 개국 이상에 판권이 팔렸다. 실화에 바탕을 둔 이 소설은 일곱 살 때까지 말을 할 수 없었던 소년이 스무 살 청년이 되어 자신의 삶에 일어난 사건들을 묘사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침묵하는 아이와 가족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소설 속 주인공인 소년 샤허브는 말을 하지 않는다. 언어 능력이나 지적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말을 할 수 있음에도 하지 못한다. 그런데 소설 속에는 그 원인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는다. 샤허브의 침묵은 한편으로는 상처받고 싶지 않은 외로운 아이의 절박한 방어처럼 보이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랑받고자 하는 미숙한 아이의 고집스러운 투정처럼 보이기도 한다. 『목소리를 삼킨 아이』에는 부모에게조차 말을 하지 않는, 보통보다 심한 형태의 ‘선택적 함구증’을 가진 아이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선택적 함구증을 가진 아이의 가정에서 볼 수 있는 개개인의 복잡한 정서들을 따듯한 시각을 잃지 않으면서도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그려낸 작가의 재능에 찬사를 보냅니다. (……) 『목소리를 삼킨 아이』를 읽고 난 후 다른 사람들과 이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떠오른다면, 아마도 우리 모두가 어린 시절의 이 갈등 속을 통과했고 현재에도 그 갈등을 경험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한재현(소아정신과 전문의) 애들이 ‘벙어리’라고 부를 때마다 화를 내며 소리를 질렀고, 물건을 부수거나 누군가에게 화풀이하면서 말썽을 일으켰다. 그러나 벙어리라는 사실을 받아들인 순간부터는 모든 것이 바뀌었다. 벙어리라는 말을 들어도 더 이상 화가 나지 않았다. 대신 무언가가 목구멍에 걸려 있는 것 같은, 누군가가 내 심장을 할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나를 둘러싸고 있던 색깔들도 전부 희미해졌고 태양은 더 이상 빛나지 않았다. 나는 구석진 곳에 웅크리고 앉아 양 무릎에 얼굴을 묻고 몸을 한껏 옹송그렸다. 다시는 그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도록 몸을 작게 만들려고 했다. 더는 놀고 싶지도 않았고, 웃는 법도 기억나지 않았다. 나를 기쁘게 하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게 보내는 시간이 때로는 하루 이틀 동안 지속되었다. (p.9) 마음의 상처를 지우지 못하는 아이의 슬픈 외침인 “아라쉬 형네 아빠” 샤허브는 다섯 살이 되었는데도 말을 하지 않는다. 의사는 걱정할 이유가 없다고 하지만 주변 사람들로부터 샤허브는 벙어리라고 놀림을 당한다. 마음에 깊은 상처를 안은 채 아직 어리기만 한 샤허브는 자신의 형 아라쉬와 같은 착하고 똑똑한 아이들 부류만이 ‘아버지의 아들’이 될 수 있는 반면, 서툴고 문제아 취급받는 자신 같은 아이는 ‘엄마의 아들’이라고 믿어버린다. 심지어 샤허브는 아버지에 대한 호칭을 자신의 형 이름을 붙여 ‘아라쉬 형네 아빠’라고 명명하며 오로지 내면의 자아와 마음속 대화를 나눈다. 외할머니를 제외하고 샤허브는 가족이나 친척들 가운데 그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한다. 외할머니만이 샤허브가 필사적으로 갈구하는 이해심과 친절함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두 사람의 유대 관계는 샤허브가 점차 어떤 행복감을 맛보고 마침내 자신의 목소리를 찾게 되기까지 깊은 우정으로 이어진다. 엄마가 아빠 얘기를 꺼낼 때면 머리끝까지 화가 났다. 아시가 말했다. “엄마는 정말 바보야! 우리 아빠도 아닌데. 아라쉬 형네 아빠잖아. 엄마는 말도 할 수 있고, 우리가 뭘 원하는지 알아차릴 만큼 똑똑하면서, 왜 이렇게 단순한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거지? 착하고 정상적이고 똑똑하고 귀여운 애들은 아빠 자식이고, 멍청하고 못생기고 병든 애들은 엄마 자식이라는 걸 모르나? 아라쉬 형네 아빠가 형을 부를 때면 항상 ‘아들, 이리 오렴’이라고 말하고, 어딜 가든 다른 사람들한테 형을 자랑스럽게 소개한다는 사실을 엄마는 모르고 있어. 형을 바라보는 아빠의 눈빛에 다정함과 미소가 가득한데도 말이야. 그러면서 우리는 쳐다보고 싶어 하지도 않고, 다른 사람들한테 소개하고 싶어 하지도 않아. 그리고 항상 엄마한테 이렇게 말하지. ‘여보, 당신 애 좀 데리고 와봐.’ 그러니까 우리는 자기 아들이 아니라, 엄마 아들이라는 거잖아. 엄마는 왜 이런 걸 이해하지 못하는 거지? 어차피 우리도 그런 아빠는 필요 없어. 우리한테는 엄마만으로도 충분해.” (p. 117) 소설은 샤허브와 샤허브의 엄마 마리얌의 시선을 따라 화자가 번갈아가며 전개되는 구조를 띠고 있다. 따라서 독자는 마리얌의 입장에서 서술될 때 샤허브가 처해 있는 곤경을 더 넓은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엄마 마리얌과 아빠 나세르는 학창 시절 서로를 열렬히 사랑하는 행복한 연인이었다. 하지만 결혼 후 십여 년이 지나자 나세르는 매일 일로 지쳐 슬픔과 피로에 찌들어 있고, 마리얌은 직장을 그만두고 집안일에만 얽매이는 현실에 우울해하며 “평범한 가정주부”로서의 삶을 원망한다. 요즘 들어 도통 샤허브를 이해할 수 없었다. 조용하기만 하던 아이가 갑자기 까다롭고 예측 불가능한 아이로 변하더니 이상한 행동을 했다. 샤허브를 혼내야 하는 건지, 샤허브가 정말 발달이 늦는 건 지, 우리 부부가 가정교육을 잘못한 건지도 알 수 없었다. 지금까지 나는 가족을 위해 내 삶 전부를 바치며 살아왔다. 밤낮도 없이 몸종처럼 일했다. 그런데 샤허브에게 뭐가 부족했던 걸까? (생략) 나는 모든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기 위해 남자 형제들보다 공부도 열심히 했고, 회사에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 그런데 어쩌다 이렇게 평범한 가정주부가 되어버린 거지? 내가 머릿속에 그려왔던 내 삶의 모습은 이렇지 않았다. 어쩌다가 내 꿈과 희망을 전부 잃어버리게 된 걸까? 대체 무엇 때문에?(p. 59) 소년 샤허브의 자아이자 상상 속의 친구 ‘바비’와 ‘아시’ 침묵을 택한 샤허브의 이야기는 잔인할 정도로 억압적인 이란 정권하에 살아가는 삶을 비판적으로 담은 소설로 해석되기도 한다. 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대단히 현실적인 성장 소설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샤허브가 ‘말하기’를 시작하기 전까지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유일한 대상은 내면의 자아이자 상상 속의 친구인 ‘바비’와 ‘아시’다. 샤허브가 친할머니의 머리 위로 벽돌을 던지고, 아라쉬 형이 완성한 작품에 잉크를 부어 망가뜨리고, 가지치기용 가위로 아빠의 차를 긁고, 사촌 형의 침대에 접착제를 부어버리는 등 말로 표현하지 못한 감정을 다소 위험하고 과격한 행동으로 표현할 때 ‘바비’는 샤허브의 마음속에 자리한 외로움과 두려움을 대변하면서 그런 행동을 말리고, ‘아시’는 샤허브의 내면에서 들끓는 분노와 복수심을 자극하면서 계속 부추긴다. 마치 샤허브에게 ‘그렇게까지 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큰일 날지도 몰라, 위험해, 무서워, 그만해.’라고 말하고 싶은 독자들의 마음과 ‘넌 충분히 그렇게 해도 돼. 참을 만큼 참았잖아. 하고 나면 후련해질 거야. 어서 해.’라고 말하고 싶은 독자들의 마음을 모두 대변하기라도 하듯, 바비와 아시는 샤허브가 어떤 결정을 내리려 할 때마다 다급하게 말을 쏟아낸다. 난생처음으로 사고를 친 순간이었다. 복수의 맛은 달콤했다. 조금 겁이 나기도 했지만, 소동이 다 끝난 뒤에는 최근 아라쉬 형에게 물려받은 삐거덕거리는 커다란 침대에 평온하게 몸을 뉘었다. 내가 이 침대를 얼마나 싫어했는지도, 샤디에게 물려준 내 아늑한 아기용 침대를 얼마나 좋아했는지도, 더 이상은 중요하지 않았다. 부모님이 아라쉬 형에게 사준 서랍 달린 새 침대를 내가 얼마나 갖고 싶어 했는지도 더는 무의미했다. 심지어는 샤디가 매일 밤 떼를 쓰면서 엄마 침대로 기어가 잠을 잘 때도 질투심이 느껴지지 않았다. 엄마가 내게 잠옷으로 갈아입고 양치질을 하라고 일러주기 위해 방으로 왔을 때 나는 자는 척을 했다. 놀랍게도 엄마는 그냥 불을 끄고 나가버렸다. 어둠마저도 이제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었다. 마치 단 하루 동안의 경험을 통해 철이 들어버린 것 같았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내가 늘 방구석에 숨어 지내던 아시와 바비를 발견한 순간도 그날 밤이었던 것 같다. 나는 그날 겪었던 속상한 일들을 아시와 바비에게 말해주었다. 아시와 바비는 나를 위로해주었고, 잘 대처했다며 칭찬도 해주었다. 아시가 말했다. “잘했어. 형이 그렇게 당할 만한 짓을 한 거잖아.” 바비는 내게 뽀뽀를 해주었고, 우리 셋은 같이 이불을 덮고 웃었다. (p. 26) ‘선택적 함구증’을 가진 아이와 그 가족의 이야기 관심과 사랑을 갈구하는 아이는 어른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볼 줄 모르는 어른 역시 아직 미숙한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이 불화의 원인은, 부모의 행복한 모습이 아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지 못하는 데서 온다. 단지 아이를 걱정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다려주고 이해하며 관심을 기울여주는 것이 진정한 사랑임을 배워가야 한다. 소설의 결말은 치유하기 힘든 어린 시절의 상처를 말해주고 있기도 하다. 성인이 되어서도 샤허브의 마음 깊숙한 곳에 아버지는 여전히 ‘아라쉬 형네 아빠’로 남는다. 소설 속 유일하게 샤허브를 이해하는 외할머니의 편견 없는 시선과 생각은 동심을 바라볼 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이가 얼마나 사랑스럽고 소중한 존재인지 일깨워준다. “사랑을 그렇게 이상하게 보여주는 사람이 어디 있니! 너는 샤허브 걱정만 하지, 샤허브가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지는 못 하잖니. 네가 보여주는 건 걱정이지, 사랑이 아니란다. 네가 샤디에게 하는 것처럼 샤허브를 안아주거나 뽀뽀해주는 모습을 나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어.” “샤디는 아직 아기라서 외면할 수가 없어요. 게다가 샤허브는 제가 다가가기만 하면 도망가버려요.” “샤디를 외면해야 한다는 말이 아니라, 샤허브에게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란다. 샤허브가 왜 도망가는지는 너 스스로 자문해봐야 하는 문제고.” “엄마, 있잖아요. 저 그동안 의사 선생님들도 수없이 많이 찾아가고 샤허브의 상태에 대해 배우려고 책도 정말 많이 읽었어요. 그런데 뭘 해도 아무 소용이 없어요.” “우리 때는 너희들처럼 책을 많이 읽지는 않았어도 자식들이랑 서로 더 편한 관계를 맺으며 지냈단다. 아이들이 겪는 문제도 지금보다 적었고, 자라는 과정도 더 자연스러웠지. 사랑에 관한 배움은 네 마음속에 새겨져 있는 거지, 책에서 찾아야 하는 게 아니야. 고등교육을 받아야만 그런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p. 284-285)
곰돌이 푸 1 (미니미니북)
더클래식 / 앨런 알렉산더 밀른 (지은이), 전미영 (그림), 박혜원 (옮긴이) / 2019.09.10
3,900
더클래식
소설,일반
앨런 알렉산더 밀른 (지은이), 전미영 (그림), 박혜원 (옮긴이)
앨런 알렉산더 밀른은 1920년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 밀른이 태어나자 하트필드의 아담한 시골집 코치포드 팜을 사들인다. 그리고 자주 산책을 나갔던 애시다운 포레스트를 무대로 곰돌이 푸의 원작인 《곰돌이 푸》 1, 2권을 탄생시켰다. 《곰돌이 푸》는 그의 아들 로빈이 가장 좋아했던 봉제 곰 인형과 다른 동물 인형들을 가지고 놀이를 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을 시작했다고 한다. 푸 이야기는 작가인 아버지가 어린 아들이 실제로 놀던 공간에서 아들이 사랑하는 인형들이 펼치는 재미난 모험을 이야기로 들려주는, 선물과도 같은 작품이었다. 1 숲속 친구들의 이야기2 푸가 좁은 문에 끼어 버렸어요3 푸와 피글렛의 아찔한 모험4 이요르의 꼬리가 없어졌어요5 히파럼프를 만난 피글렛 6 이요르, 생일 축하해7 숲속에 새 친구가 왔어요8 북극 타몸을 떠나는 친구들9 피글렛을 도와줘10 잘 가, 나의 친구들작품 해설작가 연보한 손에 쏙 들어오는 편한 크기 출 . 퇴근 / 등 . 하굣길이 가볍다 더클래식이 엄선한 인류의 지혜 영원히 남아 있는 고전의 가치 조금은 서툴고 엉뚱하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곰돌이 푸와 친구들에게 배우는 인생철학! “난 행복해, 널 만나서/ 난 행복해, 내가 나라서/ 내가 혹은 네가 뭘 하든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 “난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좋아. 계속 걸으면서, 들리지 않는 것들에 귀 기울이고, 애쓰지 않는 거.” “숲이 자꾸 말을 걸어. 그 소리를 듣다가 내가 자꾸만 어디로 가. 내가 어디 있는지 찾아봐야겠어.” 앨런 알렉산더 밀른은 1920년 아들 크리스토퍼 로빈 밀른이 태어나자 하트필드의 아담한 시골집 코치포드 팜을 사들인다. 그리고 자주 산책을 나갔던 애시다운 포레스트를 무대로 곰돌이 푸의 원작인 《곰돌이 푸》 1, 2권을 탄생시켰다. 《곰돌이 푸》는 그의 아들 로빈이 가장 좋아했던 봉제 곰 인형과 다른 동물 인형들을 가지고 놀이를 하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을 시작했다고 한다. 푸 이야기는 작가인 아버지가 어린 아들이 실제로 놀던 공간에서 아들이 사랑하는 인형들이 펼치는 재미난 모험을 이야기로 들려주는, 선물과도 같은 작품이었다. 밀른은 인간관계를 이해하고 내면의 세계를 성찰하여 가장 순수한 언어로 옮겨 쓸 줄 아는 작가였다. 머리 나쁜 푸가 어떤 곡해도 없이 세상을 받아들이고 긍정할 때, 겁쟁이 피글렛이 조용히 용기를 낼 때, 이요르가 냉소적으로 세상을 푸념할 때, 단순해 보이지만 동물 친구들의 진심이 묻어나는 대화들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인용하고 곱씹어볼 만큼 깊은 울림을 준다.
그대에게 행복을 팝니다
생각풀이 / 달샘 (지은이) /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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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풀이
소설,일반
달샘 (지은이)
체감적인 행복 감성 시집이다. 따듯하고 감동적인 감성시로 행복의 체감적인 생활화 방법을 풀어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행복에 대해 잘 모른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자기 삶에서 행복을 누리며 살 것인가에 대한 신중한 고민이 없다. 행복에 대한 고민은 막연했다. 잠시 행복에 대해 생각하다가도 머리가 아프다는 이유, 또는 사람마다 행복 추구 방식이 다르다며 쉽게 포기했다. 저자는 사람들이 체감적인 행복을 찾아가는 방법을 제1편 행복 찾기, 제2편 행복 배우기, 제3편 행복 누리기, 제4편 행복 나누기로서 기술했다. 따듯한 감성시를 통해서, 자기 삶에서 체감적인 행복을 늘려나가는 지혜로운 방법을 배울 수 있다.<서문> 제1편 행복 찾기 행복을 습관화하는 삶 14/함께 걷는 인생 길 16/행복 문외한 18/행복을 저축하세요 19/성공과 행복의 진실 20/행복을 부를 때 22/천국과 지옥 23/행복의 기운 24/행복 플러스 25/현재진행형의 행복 26/어머니의 헹복 조언 27/당부 28/행복 설계자 29/행복의 소재 30/행복한 인생 31/행복의 언약 32/깃털 같이 가벼워도 33/일일 행복 도면 34 제2편 행복 배우기 아는 만큼 행복한 거죠 38/행복의 숲 39/행복 공식 40/부부의 행복 고백서* 42/행복 스위치 44/행복 높낮이 45/세상을 밝히는 행복 46/행복 비만증 47/행복 리듬 48/선택 49/덤 50/잘 익은 행복 51/행복 자산의 힘 52/행복 번지수 54/행복 체감 온도 56/오늘보다는 내일 57/행복 유전자 전승 58/행복 창조 활동 60/그리움을 품은 행복 6 제3편 행복 누리기 행복의 형체 66/삶의 뿌리 67/행복 공감 68/긍정과 부정의 늪 69/마음가짐 훈련 70/내가 행복하려면 72/불행을 다루는 법 74/불행을 허무는 일 76/행복 비타민 78/행복의 이유 79/행복을 가꾸는 일 80/체험적인 행복 추구 82/행복 특권 83/또 다른 행복 시선 84/행복문답 幸福問答 86/열심히 산 당신에게 88/지금이 행복할 때입니다 90/재충전 91 제4편 행복 나누기 행복의 숨결 94/행복 나눔 95/고가에 행복을 팝니다 96/사랑만큼 행복한 것은 없다 98/행복으로 무장하는 것 100/행복 만들기 102/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104/함께 웃는 행복 나눔 105/행복 테크닉 106/행복 어울림 107/징검다리 행복 108/행복해서 행하는 것 110/행복 호출하기 112/행복 품기 113/행복을 부르는 기적 114/자나 깨나 행복 115/행복 공유재 116/행복 키우기 117/내려놓아야 할 것들 118/못난 욕심 내지 마 119/행복 가꾸기 120/사랑은 나쁜 게 아니야 122/행복 탄력성 123/행복한 사람 124/행복 메아리 126이 책은 저자의 5번째 출판 시집이며, 국내 최초의 <행복 감성 시집>이라고 평(評)할 수 있다. 사람들에게 자신의 행복을 돌아보게 만드는 따듯하고 유익한 책이다. 저자는 지난 15년간의 집필활동에서 체감적인 행복을 소개했다. 이런 마음과 생각을 쉽고 가벼운 감성시로 풀어낸 것이 <그대에게 행복을 팝니다>라는 출판물이다. 2024년을 맞이해서, 우리 옆에서 행복하기를 소망하는 가족과 연인에게 가장 많이 선물하고 싶은 책이라고 감히 말할 수가 있다. 모두 읽고 나면 따듯함 온기가 마음에 살포시 깃든 것을 느껴볼 수 있다.
더 포스터 북 by 신모래
arte(아르테) / 신모래 (지은이) /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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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아르테)
소설,일반
신모래 (지은이)
직관적인 제목처럼 권마다 포스터 작품 10점으로 가득 채워진 도서이다. 일반 종이에 평범하게 인쇄를 한 것이 아니라 작품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컨셉과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그 색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종이, 질감을 온전히 표현해주는 종이 등 작품 성격에 맞게 수 번의 인쇄 테스트를 통해 각 권마다 다르게 선택했다. 이 책에는 눈부신 하와이의 바다에서도, 끝내 서로에게 전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며, 신모래가 그린 작품을 실었다.[신모래 오리지널 아트 포스터 10pcs 수록] waiting room peach beach Nara 나라 Mion 미온 Ice cream night I always knew say waikiki! 흩어지는 것 하와이 널 사랑해 안녕원화에 가장 가까운 표현을 살려내다 『더 포스터 북』은 직관적인 제목처럼 권마다 포스터 작품 10점으로 가득 채워진 도서입니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되는 포스터처럼 전형적인 종이에 단순 인쇄를 한 것이 아닙니다. 작품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한 느낌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그 색감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종이, 질감을 온전히 표현해 주는 종이 등 작품의 특성에 맞게 수 번의 인쇄 테스트를 통해 각 권마다 용지를 다르게 선택했습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이 포스터 북으로 어떤 공간이든 작가의 마음을 여행하고 풍부한 영감을 얻는 갤러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완벽하고 현명한 소품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나만의 공간에 대한 욕구가 더욱 커지고 소중한 안식처를 개성과 취향대로 꾸미는 ‘퍼스널 아이덴티티’로써 인테리어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 공간을 꾸미는 소품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이 바로 ‘포스터’입니다. 공간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그림 한 점으로 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그림을 걸고 싶은데 팔지 않아 구하기가 어렵고 혹은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 때문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포스터 북』은 합리적인 가격과 최적의 사이즈, 높은 품질로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대중과 공유하고자 만들어진 기획입니다. THE POSTER BOOK by 신모래 보내지 못하고 하와이까지 가져간 편지들 하와이의 바다는 바라보는 내내 행복했죠. 꼭 전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그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 편지도 썼어요. 언제가 좋을까? 어떻게 편지를 전할까? 행복한 고민이 지루함마저 사라지게 했어요. 하지만 어째서인지 공들여 쓴 편지를 전할 수는 없었죠. 눈부신 하와이의 바다에서도, 끝내 서로에게 전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며, 신모래가 그린 편지를 ‘더 포스터 북’으로 읽어보세요. “멀리멀리 떠나고 싶을 때 한 장씩 넘겨주세요. 더러는 벽에 붙이고 이 친구들을 떠올리면 고마울 거예요. ” From 신모래 나만의 특별한 장소, 오직 나만을 위한 전시회 잠깐을 살아도 평생을 살아도 내 공간이니까 우리는 살면서 반 이상의 시간을 집 또는 개인의 공간에서 보냅니다. 오롯이 내가 쓰고, 내가 꾸미는 그 공간은 삶의 감정을 그대로 담아내 변화도 많고 그만큼 애착도 가득하지요. 그 특별한 공간을 좋아하는 만큼 취향에 맞는 소품으로 채워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장소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더 포스터 북』은 여러분의 곁에 두고 평생을 함께할 가장 좋은 소품입니다. 『더 포스터 북』 속 좋아하는 작가, 그리고 다양한 포스터 작품을 매일의 감성대로 꾸며 여러분의 공간에 작은 전시회를 열어보세요. 그리고 그 공간을 사랑해주세요. 잠깐을 살아도 평생을 살아도 하나뿐인 내 공간이니까요.
맛있는 요리에는 과학이 있다
홍익출판사 / 아라후네 요시타카, 카와이 사치코, 코야마 켄지, 타카하시 시게유키, 타나카 시마코, 나카가와 유키코, 하기야 미야코, 야츠시로 타케루, 야마자키 토모요시 (지은이), 김나나, 주 /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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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출판사
건강,요리
아라후네 요시타카, 카와이 사치코, 코야마 켄지, 타카하시 시게유키, 타나카 시마코, 나카가와 유키코, 하기야 미야코, 야츠시로 타케루, 야마자키 토모요시 (지은이), 김나나, 주
다양한 이력을 가진 9명의 저자들은 ‘새우 튀김’부터 ‘야채의 냉동 보관’까지 세상의 모든 음식과 관련된 과학적 원리를 재밌게 풀어 썼다. 제대로 된 밥상을 차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재료를 준비하는 것과 조리법, 간 맞추는 비법 등 모든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상세하게 담아 놓았다. 첫 번째 장인 ‘조리의 비밀’에서는 튀김, 볶음, 구이, 조림, 찜, 전자레인지 가열 등 다양한 조리법의 원리를 다루었고, 두 번째로 ‘음식 재료의 비밀’에서는 육류, 어패류, 계란, 우유, 유제품, 두류 제품, 쌀, 밀가루, 녹말, 감자류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모든 식재료를 제대로 요리하는 법을 다뤘다. 세 번째 ‘간 맞추기의 비밀’에서는 소금, 설탕, 식초, 간장, 된장, 국물 내기, 마요네즈, 케첩, 향신료 등 음식 맛을 내는 가장 중요한 비법을 다뤘으며 네 번째로 ‘물의 비밀’에서는 여느 요리 관련 책에서는 잘 다루지 않았던,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프롤로그 제1장. 조리의 비밀 1. 튀김 - 기름으로 튀길 때는 왜 찌꺼기가 생길까? - 재료를 한꺼번에 넣으면 왜 바삭하게 튀겨지지 않을까? - 튀김옷은 바삭하게 튀겨지고 속은 반숙이 되는 이유는 뭘까? - 튀김의 기름이 ‘상했다’는 건 무슨 뜻? - ‘튀김 기름’이란 어떤 기름? 기름 별 용도란? - 튀김옷을 냉수로 반죽하는 이유는? - 돈가스 튀김에 빵가루뿐 아니라 밀가루와 계란을 입히는 이유는 뭘까? - 냉동 크로켓을 튀길 때 속이 터지는 이유는? - 아이스크림 튀김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 - 기름을 적게 쓰면서 튀김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 - 지방으로 축적되지 않는 기름이 있다? 2. 볶음 - 프라이팬을 달군 후 강한 불로 볶는 이유는 뭘까? - 가정에서 만들면 볶음밥이 고슬고슬하지 않은 이유는 뭘까? - 볶음요리에서 재료를 순서대로 넣는 이유는 뭘까? 알아두면 편리) 요리사가 가르쳐주는 간 맞추기의 기본 3. 구이 - 왜 숯불구이가 맛있다고 하는 걸까? - 생선을 굽기 전 석쇠를 달구는 이유는 뭘까? - 큰 고기와 생선을 구울 때 쇠꼬챙이를 사용하는 이유는 뭘까? - 고기꼬치의 꼬챙이가 잘 빠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 - 생선 통구이를 할 때 지느러미나 꼬리에 소금을 바르는 이유는 뭘까? - 구우면 왜 구수한 냄새가 날까? - 만두를 구울 때 도중에 물을 넣는 이유는 뭘까? - 햄버거스테이크를 굽기 전에 위로 향하는 부분을 움푹 들어가게 하는 이유는 뭘까? - 햄버거에는 왜‘이음매’가 필요한 걸까? - 채소를 구울 때 기름을 바르는 이유는 뭘까? - 기름을 닦아내지 않고 핫케이크를 구우면 노릇노릇하게 구워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 - 푸딩을 오븐에서 구울 때 철판 용기에 뜨거운 물을 넣는 이유는 뭘까? 4. 조림 - 일본에는 다양한 종류의 조림이 있다. 과연 뭐가 다른 걸까? - 조림의 맛은 설탕·소금·식초·간장·된장에 달렸다는데, 이유가 뭘까? - 조림에 오토시부타를 사용하는 이유는 뭘까? - ‘모따기’는 반드시 해야 하는 걸까? - 왜 생선을 찬물로 조리면 안 된다고 하는 걸까? - 시금치나 완두 등 녹색 채소는 왜 미리 데친 뒤 육수에 넣는 걸까? 5. 찜 - 찜을 할 때 뚜껑을 함부로 열면 안 되는 이유는 뭘까? - 계란찜 표면에 가끔 구멍이 송송 뚫리는 이유는 뭘까? - 쓴 냄새가 강한 것은 찜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뭘까? - 고구마나 감자는 왜 통째로 찌는 게 좋을까? 6. 전자레인지 가열 - 전파인데도 불구하고 식품이 전자레인지에서 따뜻해지는 이유는 뭘까? - 알루미늄 머그컵을 넣고 전자레인지를 돌리면 속이 따뜻해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 - 전자레인지에 넣을 때, 랩을 씌워야 하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어떻게 구별하면 좋을까? - ‘천천히 가열’ 기능이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 전자레인지에 적합한 요리와 그렇지 않은 요리가 있다? - 다른 가열 요리보다 영양소를 잃지 않는다? - 전자레인지 판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이유는 뭘까? - 전자레인지에서 삶은 계란을 만들 때 터지는 이유는 뭘까? - 먼저 양념을 하고 가열하는 것은 좋지 않다? - 전자레인지에 빵을 돌리면 처음에는 부드럽다가 금세 딱딱해지는 이유는 뭘까? 알아두면 편리) 요리사가 가르쳐주는 식칼의 기본 제2장. 음식 재료의 비밀 1. 육류 - 고기는 왜 신선할수록 맛이 없는 걸까? - 어째서 부드러운 고기와 질긴 고기로 나누어지는 걸까? - 조리 전 고기를 다지거나 칼집을 넣는 이유는 뭘까? - 안심 스테이크는 레어가 맛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뭘까? - 미트볼과 햄버거 등 다진 고기는 잘 치대야 잘 빚어지는데, 그 이유는? - 전골요리를 할 때 고기와 곤약을 같이 넣으면 안 된다고 하는데, 정말일까? 2. 어패류 - 붉은살 생선과 흰살 생선은 어떻게 다를까? - 정어리나 고등어 등의 등 푸른 생선은 왜 상하기 쉬운 걸까? - 생선에도 앞면과 뒷면이 있다고? - 냉장고에서 뺀 생선조림 국물이 젤리처럼 된 이유는 뭘까? - 생선회를 썰 때, 자기 몸 쪽으로 당기듯이 써는 이유는 뭘까? - 생선회를 차갑게 해서 먹는 이유는 뭘까? - 말린 음식은 왜 강한 맛이 나는 걸까? - 오징어에 칼집을 넣는 이유는 뭘까? - 새우를 데치면 적색이 되는 이유는 뭘까? - 조개를 물에 담갔다가 조리하는 이유는 뭘까? 알아두면 편리) 요리사가 가르쳐주는 춘하추동 음식도감 3. 계란 - 신선한 계란과 오래된 계란, 깨지 않고도 알 수 있다? - 계란을 씻으면 안 되는 이유는 뭘까? - 삶은 계란을 만들 때, 가끔 껍질이 깨지는 이유는? - 계란을 예쁘게 삶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흰자는 어째서 거품이 일까? - 수란은 어떻게 겉의 흰자는 익지 않고 안쪽 노른자만 익는 걸까? - 계란찜은 계란이 많이 들어가면 퍽퍽하고 육수가 많이 들어가면 부드럽다는데 사실일까? 4. 우유 - ‘우유’와‘가공유’는 어떻게 다를까? - 간은 왜 우유에 재워 밑손질 하는 걸까? - 으깬 딸기에 우유를 부으면 왜 우유가 굳는 것일까? - 우유를 오래 방치하면 굳어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5. 유제품 - 생크림에서 거품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 자연 치즈와 가공 치즈는 어떻게 다를까? 6. 콩 제품 - 연두부와 일반두부 중 농도가 더 높은 것은 무엇일까? - 유부나 튀긴 두부에 뜨거운 물을 부은 다음 조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낫또가 끈적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7. 쌀 - 무세미는 왜 씻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 전날 씻은 쌀은 왜 물을 적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일까? - 밥을 지을 때‘처음엔 약한 불로, 중간에는 팔팔’이라고 하는 이유는 왜일까? - 쌀과 물만으로 어떻게 탄력 있는 부푼 밥이 되는 것일까? - 보온, 냉장, 냉동 중 밥을 가장 맛있게 보관하는 방법은? - 쌀통에 벌레가 생기지 않게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8. 밀가루 - 강력분으로 오코노미야키를 만들면 왜 쫀득쫀득한 것일까? - 같은 밀가루로 만들었는데 국수마다 색이 다른 이유는? - 면류를 삶을 때‘깜짝 물’을 붓는 이유는 무엇일까? - 빵이 봉긋하게 부푸는 이유는 무엇일까? - 생선이나 고기를 조리하기 전에 밀가루나 녹말가루를 바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9. 녹말 - 녹말가루와 얼레짓가루는 다른 것일까? - 녹말가루가 걸쭉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10. 감자류 - 감자류를 삶으면 따끈따끈 맛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 마의 찰기는 왜 피부를 가렵게 할까? - 전자레인지로 데운 고구마가 달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 감자싹을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 토란은 왜 삶아서 물로 씻은 후에 요리하는 것일까? 11. 채소류 - 샐러드에 사용하는 양상추나 오이를 썰고 물에 담그는 이유는 무엇일까? - 양파를 자르면 왜 눈물이 나는 것일까? - 시금치를 소금물로 데친 다음 물로 씻는 이유는 무엇일까? - 무의 앞쪽을 갈면 매운 무즙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12. 과일류 - 과일이 차가워야 더 맛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 탕수육에 파인애플이 들어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 과일과 설탕으로 잼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뭘까? - 먹기 편한 ‘씨 없는 과일’은 어떻게 생긴 것일까? - 집에서 젤리를 만들면 굳지 않을 때가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13. 냉동식품 - 냉동식품은 대체 몇 ℃에서 보존되고 있을까? - 냉동 참치회가 선명한 붉은빛인 이유는 무엇인가? - 시판되는 냉동 채소는 어떻게 예쁜 녹색이 유지되는 것일까? - 냉동식품이 잘 해동되지 않는 이유는 뭘까? - 식품을 냉장고에 오래 넣어두면 미라처럼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알아두면 편리) 통조림 x 프로파일 제3장. 간 맞추기의 비밀 1. 소금 - 굵은 소금과 일반 소금은 어떻게 다른가? - 굵은 소금이 절임용으로 적합한 이유는 무엇일까? - 정제염에 볶은 쌀을 넣어두는 이유는 무엇일까? - 생선에 소금을 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 수박이나 단팥죽에 소금을 넣으면 단맛이 강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 소금을 너무 많이 넣었을 때 짠맛을 부드럽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 맑은 장국요리의 소금 조절이 어려운 것은 왜일까? - 빵이나 우동의 염분량이 의외로 많은 것은 왜일까? - 소금을 뿌린 얼음으로 맥주를 차갑게 하면 빨리 시원해지는 것은 왜일까? - 소금물로 데칠 때 소금의 양은 얼마나 넣어야 할까? - 절임이나 자반 연어의 보관이 오랫동안 가능한 것은 왜일까? 2. 설탕 - 상백당, 그래뉴당, 흑설탕 등은 단맛에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 - 인간은 언제부터 설탕을 먹기 시작했을까? - 설탕은 건강에 좋을까? - 어떻게 하면 부드러운 계란말이를 만들 수 있을까? - 아이스커피에는 왜 설탕이 아닌 시럽을 넣는 것일까? - 매실주를 만들 때는 왜 얼음설탕을 사용할까? - 왜 설탕을 졸이면 온도에 따라서 시럽이나 사탕, 별사탕이 되는 것일까? - 설탕공예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 설탕공예의 설탕과 물엿은 어떻게 다를까? - 한천에 설탕을 넣는 타이밍은 언제가 좋을까? - 왜 잼이나 설탕절임은 잘 썩지 않는 것일까? - 최근 들어 많은 상품에 쓰이고 있는 설탕 외의 감미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3. 식초 - 식초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 부드러운 맛의‘초무침’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 식초로 절이기 전에 먼저 소금을 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 피클이나 마리네는 어떻게 오래 보관할 수 있을까? - 연근을 자른 뒤에 왜 식초 물에 담그는 것일까? - 식초에 절인 생강은 왜 붉은색일까? 4. 국물 내기 - 가츠오부시(가다랑어 포)와 다시마를 함께 넣으면 왜 맛이 좋아질까? | - 가츠오부시를 오래 끓이면 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일까? - 표고버섯 불린 물을 버리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슈퍼마켓에 있는‘화학조미료’란 도대체 무엇일까? 5. 간장 - 젓갈과 간장은 차이는 무엇일까? 6. 된장(미소) - 같은 된장인데도 색이 다르면 전혀 다르다고? - 된장국을 끓일 때, 미소된장을 넣고 바로 불을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 된장조림을 하면 왜 생선이나 고기의 냄새가 없어지는 것일까? 7. 마요네즈·드레싱 - 식초와 기름은 잘 섞이지 않는데 어떻게 마요네즈는 분리되지 않는 것일까? - 익힌 채소 샐러드에는 왜 마요네즈와 같은 걸쭉한 드레싱을 뿌리는 것일까? - non오일 드레싱은 드레싱이 아니라는 것이 사실일까? 8. 케첩 - 케첩은 토마토로 만든 것만이 아니라는 것이 사실일까? 9. 향신료 - 고추냉이(와사비)를 먹으면 왜 코끝이 찡해지는 것일까? - 동양겨자와 서양겨자(머스타드)는 같은 겨자인데 왜 전혀 다른 것일까? - 고추는 왜 잘게 다지면 더 매워지는 것일까? - 타바스코는 고추의 한 종류인데 어떻게‘등록상표’가 된 것일까? 제4장. 물의 비밀 1. 정수기 - 고가의 이온정수기가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 정수기를 통과하면 왜 악취나 유해물질이 제거되는 것일까? - 목탄으로 생활 폐수나 수돗물이 정화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2. 물과 몸 - 비상용 음용수로 미네랄워터보다 수돗물이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 - 해외여행을 가서 그곳의 수돗물을 마시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 운동 중의 수분 보충으로 스포츠 음료보다 맹물이 더 나은 이유는 무엇일까? - 탄산수를 마시면 왜 몸의 피로가 풀리는 것일까? 3. 미네랄 - 산속 시냇물은 왜 맛있는 것일까? - 화제가 된 해양심층수는 대체 무엇일까?모든 요리에 담긴 과학적 원리를 세상에서 가장 쉽게 풀어 낸 책! 엄마가 미처 알려주지 못한 ‘요리의 기본’과 ‘쓸모 넘치는 팁’이 가득! 더 이상 어리지 않은 나이에 결혼을 했다. 드디어 나만의 부엌을 갖게 되었다. 사랑이 가득한 한상차림을 내겠다고 야심차게 선언했다. 그런데 막막하다. 날카로운 칼과 뜨거운 불 사이에 홀로 남겨진 기분이다. 화려한 음식 사진들에 혹해서 산 레시피북을 펼쳐 들었다. 1부터 10까지 그대로 따라 했는데 전혀 다른 요리가 나왔다. 점점 자신이 없어진다. “우리 그냥… 시켜 먹을까…?” 요리책에 나온 요리법들은 단순해 보이지만 행간에 존재하는 조리의 원리를 모르면 제대로 된 맛을 낼 수 없다. 본격적으로 뭔가 만들기 전에 이 책부터 읽자. “‘요리’의 ‘요’자도 몰라요”에서 “요리가 제일 쉬웠어요”로 일취월장할 기회다. 요리 속에 감춰진 과학이 전통을 만든다 다양한 이력을 가진 9명의 저자들은 ‘새우 튀김’부터 ‘야채의 냉동 보관’까지 세상의 모든 음식과 관련된 과학적 원리를 재밌게 풀어 썼다. 제대로 된 밥상을 차리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재료를 준비하는 것과 조리법, 간 맞추는 비법 등 모든 과정에 필요한 정보를 상세하게 담아 놓았다. 어디 가서 물어보기도 창피했던 기본 상식과 잘못 알고 있는 사례들도 꽉꽉 채워져 있다. 기억해야 할 요리 상식과 응용하기 좋은 스킬들은 따로 분리해 《끄덕끄덕 요리 상식》과 《알아두면 편리》라는 코너로 실려 있다. 각 장마다 요리의 기초에서 알아 두어야 할 과학상식을 소개한다 첫 번째 장인 ‘조리의 비밀’에서는 튀김, 볶음, 구이, 조림, 찜, 전자레인지 가열 등 다양한 조리법의 원리를 다루었고, 두 번째로 ‘음식 재료의 비밀’에서는 육류, 어패류, 계란, 우유, 유제품, 두류 제품, 쌀, 밀가루, 녹말, 감자류, 채소류, 과일류, 냉동식품, 통조림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모든 식재료를 제대로 요리하는 법을 다뤘다. 세 번째 ‘간 맞추기의 비밀’에서는 소금, 설탕, 식초, 간장, 된장, 국물 내기, 마요네즈, 케첩, 향신료 등 음식 맛을 내는 가장 중요한 비법을 다뤘으며 네 번째로 ‘물의 비밀’에서는 여느 요리 관련 책에서는 잘 다루지 않았던,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레시피 대로 만들어도 제맛이 안 나는 이유는 대체 뭘까? 책에서는 국을 끓이면 꼭 뭐 하나 빠진 맛이 나는 사람, 튀김을 하면 바삭바삭은커녕 눅눅한 빵덩어리가 되거나 딱딱한 돌덩어리가 되는 사람, 고슬고슬한 볶음밥 해먹으려다 뭉개진 비빔밥 먹은 사람, 하다못해 달걀 하나를 삶는데 다 터져서 흰자 거품 보글보글 나오게 한 사람 등 흔하디흔한 실수 유발자들의 원인을 정확히 짚어 주고 해결해 준다. 그러므로 이 책은 처음부터 쭉 정독하며 음식에 대한 지식을 쌓을 교양서이기도 하며, 그때그때 필요한 요리만 찾아보고 도움을 얻을 실용서이기도 하다.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요령과 비결을 익히고, 요리를 하다가 생기는 의문들을 과학적으로 풀어가다 보면 어느새 기본을 갖춘 ‘요리 중급자’가 되어 그럴듯한 한상차림을 뚝딱 해내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은 엄마의 잔소리 없이도 제대로 된 음식을 하고픈 이들이 두고두고 가까이 두어야 할 편리한 요리 수첩의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이다.
48일 완성 주린이 탈출기
라온북 / 이권복 (지은이) /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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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권복 (지은이)
너도나도 차트를 보며 주식투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익이 몇 퍼센트 났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한번쯤 해보고 싶다. 그런데 아직도 주식이 너무나 어렵게 느껴져 막상 시작하기 두렵다면? 그런 사람들을 위해 《48일 완성 주린이 탈출기》가 나왔다. 이 책은 주식의 ‘ㅈ’ 자로 모르는 주식 왕초보들이 주식투자를 알기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매일 하루에 한 챕터씩 보도록 만들었다. 이 책을 따라 하면 무슨 말인지 모르는 주식 용어부터 좋은 종목 찾는 방법까지 머리에 쏙쏙 들어올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증권’을 이용해 현 산업의 흐름이 어떤지 파악하는 방법과 어느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지 쉽게 살펴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산업별로 어떤 회사들이 있고 이들의 전반적인 사업 영역을 한눈에 보기 쉽게 담아, 주린이들도 어떤 회사에 투자해야 할지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식투자가 처음이라면 괜히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만 믿고 따라 하다 초심자의 운이 끝나서 투자에 실패하기 쉽다. 이 책과 함께 차근차근 주식투자를 공부해 수익률 70%를 달성해보자.프롤로그_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그대에게 1장 저는 주식 거래가 처음인데요 DAY 1 주식은 위험하다는데 맞나요? DAY 2 주식이 뭐예요? DAY 3 주식계좌는 어떻게 만드나요? DAY 4 처음 투자금은 얼마를 해야 할까요? DAY 5 주식은 어떻게 사는 거예요? 2장 저는 이제 주린이가 되었는데요 DAY 6 스타벅스 주식은 사고 싶은데 왜 없나요?_상장주식, 비상장주식, 국내주식, 해외주식 DAY 7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뭐가 다른 거예요?_보통주, 우선주 DAY 8 삼성전자가 왜 농심보다 싼가요?_주가 vs 시가총액 DAY 9 유상증자, 무상증자, CB, BW 좋은 건가요?_증자와 감자 DAY 10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_효율적 시장가설과 랜덤워크이론 DAY 11 공모주 투자_공모주 3장 어떤 종목이 좋은 거예요? DAY 12 이 기업은 무슨 사업을 하고 있나요?_사업의 내용 DAY 13 좋은 주식의 4가지 조건 DAY 14 경쟁력 있는 기업은 어떤 기업인가요? DAY 15 이 기업은 빚이 얼마나 있고, 자산은 얼마나 있나요?_재무제표 DAY 16 이 기업은 돈을 얼마나 벌고 있나요?_손익계산서 DAY 17 수익 대비 가격이 저렴한 기업에 투자하고 싶어요_PER DAY 18 자산이 많은 안전한 기업에 투자하고 싶어요_PBR DAY 19 수익률이 좋은 기업에 투자하고 싶어요_ROE, ROA DAY 20 전자공시시스템으로 투자할 종목 찾아보기 4장 앞으로의 주가를 예측할 수 있나요? DAY 21 기술적 분석이란 무엇인가? DAY 22 캔들차트 DAY 23 이동평균선 DAY 24 추세 분석 DAY 25 볼린저밴드의 개념과 활용법 5장 네이버 증권으로 좋은 종목 찾아보기 DAY 26 네이버 증권으로 기본 정보 확인하기 DAY 27 우리나라에서 배당을 가장 많이 주는 기업은 어디예요? DAY 28 전기차가 잘나간다던데 어떤 기업들이 있나요?_테마주 DAY 29 전문가 리포트와 산업 리포트로 종목 찾기 DAY 30 증권사 애널리스트 리포트 구체적으로 보기 6장 주린이가 알아둬야 할 주식 이론 DAY 31 칵테일파티 이론 DAY 32 경기는 순환한다 DAY 33 주식시장에도 사계절이 있다 DAY 34 달걀 하나로 시장을 설명하는 코스톨라니의 달걀 이론 7장 우리나라 주요 산업에 대해 알고 싶어요 DAY 35 반도체 산업 DAY 36 자동차 산업 DAY 37 정유·에너지 산업 DAY 38 음식료 산업 DAY 39 통신 산업 DAY 40 제약·바이오 산업 DAY 41 유통 산업 DAY 42 조선 산업 DAY 43 건설 산업 DAY 44 은행·증권·보험 산업 8장 주식 대가들은 어떻게 투자하나요? DAY 45 싸게 사라_워런 버핏의 투자법 DAY 46 일상생활에서 10배 상승할 주식을 찾아라_피터 린치의 투자법 DAY 47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_필립 피셔의 투자법 DAY 48 배당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_켈리 라이트의 투자법매운맛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주린이를 위한 주식 입문서 너도나도 차트를 보며 주식투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익이 몇 퍼센트 났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나도 한번쯤 해보고 싶다. 그런데 아직도 주식이 너무나 어렵게 느껴져 막상 시작하기 두렵다면? 그런 사람들을 위해 《48일 완성 주린이 탈출기》가 나왔다! 이 책은 주식의 ‘ㅈ’ 자로 모르는 주식 왕초보들이 주식투자를 알기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매일 하루에 한 챕터씩 보도록 만들었다. 이 책을 따라 하면 무슨 말인지 모르는 주식 용어부터 좋은 종목 찾는 방법까지 머리에 쏙쏙 들어올 수 있다. 또한 ‘네이버 증권’을 이용해 현 산업의 흐름이 어떤지 파악하는 방법과 어느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지 쉽게 살펴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산업별로 어떤 회사들이 있고 이들의 전반적인 사업 영역을 한눈에 보기 쉽게 담아, 주린이들도 어떤 회사에 투자해야 할지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주식투자가 처음이라면 괜히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만 믿고 따라 하다 초심자의 운이 끝나서 투자에 실패하기 쉽다. 이 책과 함께 차근차근 주식투자를 공부해 수익률 70%를 달성해보자! “시작하기엔 너무 늦지 않았을까?” “아직 괜찮아!” 남들 다하는 주식투자, 더 이상 주저하지 마라! 매일 아침 사람들이 너도나도 차트를 보며 주식 이야기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야기에 끼어보려고 듣고 있자니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 남들 다하는 주식투자 나도 시작해보려고 이것저것 살펴보지만 내 눈에 보이는 것은 빨간 기둥, 파란 기둥뿐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괜히 주식에 투자했다가 월급만 날릴 거야’라고 자신을 위안해보지만, 다른 사람들이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할 때마다 속만 쓰리다. 《48일 완성 주린이 탈출기》는 그런 이들에게 주식투자의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도와준다. 주식이 무엇인지, 주식계좌는 어떻게 개설해야 하는지와 같은 가장 기본적인 지식부터 차트 보는 법, 투자 종목을 고르는 법, 투자 대가들의 스타일, 주식 이론까지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매일 하루에 한 챕터씩 읽다보면 48일 후에는 주식투자가 더 이상 두렵지 않을 것이다. 1장과 2장은 주식 왕초보들을 위해 주식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주식의 역사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할 때 드는 궁금증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주식계좌 개설, 투자금의 범위, 우량주와 일반주의 차이, 언제 사고팔아야 하는 건지 등에 대해 알려준다. 3장부터 본격적인 주식투자에 대해 설명한다. 어느 종목을 고르는 것이 합리적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사업 계획, 재무재표, 손익계산서 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각자의 투자 성향에 맞춰서 수익 대비 가격이 저렴한 기업, 안전한 기업, 수익률 좋은 기업을 찾는 방법을 알려준다. 4장은 차트 보는 법을 설명한다. 캔들 차트, 이동평균선, 차트의 추세 분석법을 담았다. 5장은 가장 접근성이 좋은 ‘네이버 증권’을 통해 종목 고르는 법을 알려준다. 기업에 대한 기본 정보를 확인하는 방법부터, 전문가 리포트와 산업 리포트, 그리고 증권사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통해서 내가 투자해도 좋은 종목을 찾는 법을 안내한다. 6장에서는 주린이가 알아둬야 할 주식 이론을 소개한다. 칵테일파티 이론, 코스톨라니의 달걀 이론, 경기의 순환, 주식시장의 사계절 등을 설명하면서 주린이들이 그냥 수익성 좋은 곳에 투자하는 것이 아닌 주식시장을 전망하도록 해준다. 7장은 반도체, 자동차, 정유·에너지 산업 등 우리나라 주요 산업을 열 개의 챕터로 나눠서 소개하고 있다. 산업별로 어떤 특징이 있는지, 무엇을 염두에 두고 지켜봐야 하는지를 알려주며, 특별히 관련 종목 회사들을 소개해 ‘산업-회사’의 매칭이 머리에 쏙쏙 남도록 했다. 8장에서는 워런 버핏, 피터 린치 등 주식 대가들이 어떤 방법과 소신으로 주식에 투자하는지를 담았다.투자에 대한 책임은 오직 내가 지는 것입니다. 전문가라는 사람의 말을 믿고 투자를 했든, 친한 친구의 말을 듣고 투자를 했든, 누군가 알려준 미공개 정보를 가지고 투자를 했든 간에 그 누구도 손실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특히 사람들은 전문가의 말을 쉽게 믿는 경향이 있는데 그 사람의 말을 믿고 손실을 보더라도 그 말을 믿은 자신의 잘못이니 절대 탓하지 않길 바랍니다. 기업을 상장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자금 조달입니다. 설탕을 만들어 팔던 회사가 반도체 공장을 지으려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막대한 자금이 필요합니다. 이때 상장을 하면 기업을 운영하고 성장시키는 데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둘째, 기업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집니다. 상장회사라는 것 자체로도 인지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대외적인 이미지도 달라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셋째, 투자자본 회수입니다. 기업 설립자나 초기 투자자들은 자신들이 투자한 돈을 회수하고자 합니다. 기업을 상장시킬 경우 주식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투자금 회수가 용이해집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들어가면 투자하려는 기업의 정보를 상세히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정보를 알아보지도 않거나 잘못 알고 투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그렇게 투자해서는 안 됩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것은 동업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동업자가 무엇으로 돈을 벌고 있고 어떤 사업 계획이 있는지도 모르고 선뜻 돈을 내어줄 사람은 없습니다. 주식투자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내가 투자하려는 기업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비즈니스를 하고,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보고서에 모두 적혀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전자공시시스템에 들어가서 기업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숙지하고 투자하세요. 그래야 소중한 나의 투자금을 지키고 불릴 수 있습니다.
실크로드 다시보기
지식과감성# / 나영주, 황순종, 이진우, 이기훈, 김영현, 정상규, 전정민, 이효정 (지은이) /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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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
소설,일반
나영주, 황순종, 이진우, 이기훈, 김영현, 정상규, 전정민, 이효정 (지은이)
최근 홍산 문화의 옥기뿐만 아니라 순동 귀고리를 비롯하여 스키타이 기원으로 밝혀진 투바의 아르잔 유적이 발굴되었다. 또 내몽고 주개구 문화에서 BC 21~16세기 청동기 유물과 비파형 청동검이 대거 등장함에 따라 실크로드를 처음부터 다시 살펴봐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특히 초원 실크로드는 고대언어 및 빗(빛)살무늬토기의 전파로와 일치한다고 『네이처』에서 밝히고 있다. 게다가 중원에서조차도 모든 문명이 동방에서 시작되었다고 하였다. 이에 동쪽의 고대 문화가 바로 홍산 문화이자 고조선 문명이므로 우리는 실크로드의 동쪽 끝이자 실크로드 문명의 주역으로서 실크로드를 처음부터 다시 연구해야 마땅하다.머리글 제1장 동서 문화 교류와 실크로드 제2장 실크로드의 노선과 물품 제3장 선사 시대 동서 문화의 교류 제4장 옥의 길 제5장 금속 문화의 전파 제6장 최초 종이 고조선 잠견지의 전파 제7장 『한서』 서역전의 실크로드 실태 제8장 실크로드의 주인공 제9장 한국 불교 문화의 일본 전파 제10장 동이 문화 및 하이테크놀로지의 서전지금까지 실크로드는 서양의 입장과 중화사상을 중심으로 기록되어 왔다. 국내 실크로드 책들조차 실크로드의 실체를 파악하지 못한 채 앵무새처럼 그대로 답습하여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비단, 종이, 인쇄술, 나침반 등이 동이족 고조선과 신라에서 출발하였고 초원로를 비롯하여 사막로, 남해로 실크로드의 주역이었던 사실조차 모르면서 실크로드를 논하고 있다. 비단뿐만 아니라 말과 밍크코트, 양질의 철을 수출하여 동방의 큰 나라로서 풍요롭던 고조선이 굉장한 국가였던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또 중앙아시아는 서양인이 아니라 동양인들이 거주하던 곳이었고 거주민 월지 및 강족이 모두 고조선, 고구려와 밀접하다는 것도 말이다. 실크로드에 대해 논의할 때 새로운 증거에 바탕을 두지 않고 기존 이론을 검증 없이 그대로 따르며 선입관에 의거하고 있다. 중화사상밖에 모르는 중국인과 열등감이 넘치는 일본과 한자 기록에 서툰 서양인들에 의해서 왜곡된 실크로드 문화 연구가 제대로 되었을 수가 없다. 최근 홍산 문화의 옥기뿐만 아니라 순동 귀고리를 비롯하여 스키타이 기원으로 밝혀진 투바의 아르잔 유적이 발굴되었다. 또 내몽고 주개구 문화에서 BC 21~16세기 청동기 유물과 비파형 청동검이 대거 등장함에 따라 실크로드를 처음부터 다시 살펴봐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특히 초원 실크로드는 고대언어 및 빗(빛)살무늬토기의 전파로와 일치한다고 『네이처』에서 밝히고 있다. 게다가 중원에서조차도 모든 문명이 동방에서 시작되었다고 하였다. 이에 동쪽의 고대 문화가 바로 홍산 문화이자 고조선 문명이므로 우리는 실크로드의 동쪽 끝이자 실크로드 문명의 주역으로서 실크로드를 처음부터 다시 연구해야 마땅하다.고대 실크로드는 우리 한민족 및 월지족의 역사이다.하가점하층문화에서 발굴되는 빛살무늬토기는 어떠한 종류인가?북방 초원로와 오아시스로의 관계는 어떠했을까?수수께끼 월지족은 어디가 기원이고 현재 어디라고 볼 수 있는가?실크로드는 ‘실꾸리의 길’이다. 그런데 ‘꾸리’란 쿠리, 구리, 고리, 즉 (발을) 감아올려서 빛이 (안으로) 들어오도록 한다納는 순우리말이며, 조이 동이족인 구리 및 구려를 뜻하는 단어이다.그래서 고대로부터 우리는 온누리 빛나는 세상의 평화를 추구하는 민족이었다. 현재 고대 역사가 그 기준점을 못 찾고 헤매고 있을 때 고대 선조들의 높은 문화 수준에 의한 지배력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고대 한류의 증거들을 수집하였다. 실꾸리 실크로드 문명 교류사의 본 모습을 제대로 들여다봄으로써 동아시아의 진정한 문화 전달자가 누구였는지 발견하기 바란다.- 머리글에서
베이비시터 걱정은 그만
라온북 / 민정숙 (지은이) /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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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북
육아법
민정숙 (지은이)
내가 부모라면 어떤 베이비시터를 찾을까? 아마 집에 누군가가 없어도 우리 아이를 정직하게, 정성스럽게 돌봐주는 사람을 찾을 것이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아이를 집에 두고 출근해야 하는 워킹맘들은 미안한 만큼 능력이 더 좋은 사람을, 불안한 만큼 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찾기 마련이다. 육아에 성공한 워킹맘이 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은 바로 우리 집에 딱 맞는, 우리 아이 안성맞춤 베이비시터를 찾는 일이다. 그렇다면 베이비시터를 채용할 때 무엇을 알아야 할까? 이 책은 베이비시터 구인 방법부터 구인 글 올리는 방법, 보수 정하는 방법, 시터 자격증 종류, 시터와 가족 간의 관계 형성법, 근로계약서 작성법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프롤로그 내 아기를 춤추게 하는 베이비시터를 찾아라 1장 초보라고? 멘탈 갑 엄마가 되자 복직과 육아 사이에서 갈등하는 엄마의 마음 불안감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양보할 수 없는 나만의 선택 기준을 세워라 철저히 준비된 엄마가 베이비시터 채용에 성공한다 ‘할머니 찬스’인가 ‘남의 손’인가 결정되면 행동에 나서라 2장 고민 뚝! 깐깐하고 똑똑해져라 검증을 위한 최대한의 정보수집은 필수다 베이비시터 구인 방법 및 경로에 따른 장단점 베이비시터 보수 얼마가 적당할까? 베이비시터 구인 글 어떻게 쓸까? 교육 과정과 자격증 종류에 대해서 건강과 안전의 중요성을 꼭 기억하자 하늘의 별 따기 같은 어린이집, 영아원 입소 3장 내 아기에게 꼭 맞는 베이비시터 찾기 착각하면 안 된다 가사 시터가 아니다 첫 인연의 끈을 잘 설정해야 한다 인터뷰는 많이 할수록 유리하다? 경력 많은 베이비시터 내 아기에게도 베테랑일까?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라 내 육아 스타일과 코드가 맞을까? 엄마의 육감과 직감은 모성애로부터 온다 좋은 인성과 품성 긍정적이며 밝은 성격은 필수 외국인 또는 교포 베이비시터를 구하게 된다면 다양한 육아 자격증에 대해 알아두면 좋다 약속과 시간 관념은 기본이다 건강과 위생관리를 체크해야 한다 4장 빌트인 베이비시터 만들기 사전에 정확한 업무지침 만들기 기다림은 미학이다 모든 인간관계는 상대적이다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마라 가까워질수록 예의를 갖춰라 베이비시터는 슈퍼우먼이 아니다 베이비시터는 왕이다? 작은 배려가 10배로 되돌아온다 감시보다 신뢰가 중요하다 메모, 비상연락망, 소아과 병원 등 미리 알아두기 인격과 의견은 분리해 생각하라 인연이 아니면 빠르게 결정하라 육아 일기는 자녀의 재산목록이다 5장 내 아기를 부탁해요 베이비시터는 제2의 엄마다 교집합의 최댓값 올리기 주말엔 애착육아로 안정애착 형성하기 워킹맘도 쑥쑥 내 아기도 쑥쑥 아기를 춤추게 하는 베이비시터 부록 베이비시터, 이런 마인드면 성공한다엄마는 오늘도 맘 편히 출근합니다 내가 부모라면 어떤 베이비시터를 찾을까? 아마 집에 누군가가 없어도 우리 아이를 정직하게, 정성스럽게 돌봐주는 사람을 찾을 것이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아이를 집에 두고 출근해야 하는 워킹맘들은 미안한 만큼 능력이 더 좋은 사람을, 불안한 만큼 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찾기 마련이다. 육아에 성공한 워킹맘이 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은 바로 우리 집에 딱 맞는, 우리 아이 안성맞춤 베이비시터를 찾는 일이다. 그렇다면 베이비시터를 채용할 때 무엇을 알아야 할까? 이 책은 베이비시터 구인 방법부터 구인 글 올리는 방법, 보수 정하는 방법, 시터 자격증 종류, 시터와 가족 간의 관계 형성법, 근로계약서 작성법까지 우리가 알아야 할 모든 정보를 담고 있다. 현직 베이비시터가 100퍼센트 성공하는 베이비시터 채용 노하우! 클라스가 다른 베이비시터 채용 가이드에 따라 지금 당장 우리 집 최고의 육아 파트너를 찾아 아이와 가정 그리고 커리어를 동시에 지켜나가길 바란다. 전문 베이비시터가 당신의 집 앞으로 찾아갑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일로 매일 바쁘게 살아간다. 그중 워킹맘들의 하루는 어떨까? 살림과 육아 그리고 직장까지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갈 것이다. 그런 그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베이비시터를 찾는 일일 것이다. 이 책은 내 아이를 위해 좋은 베이비시터를 찾고 싶지만 정보가 없어 불안한 엄마들, 시터 인터뷰를 계속해도 어떤 사람이 믿을만한지, 우리 집과 잘 맞는 사람인지 알기 어려운 엄마들, 시터와의 관계를 어떻게 형성해야 한 사람과 오래 함께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한 해결책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복직해야 하는 엄마들의 죄책감과 불안함을 없애는 방법, 시터를 구할 때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방법 등 시터 채용에 관한 정보들을 아낌없이 풀어내고자 한다. 좋은 베이비시터는 운으로 만나는 게 아니라는 저자의 말처럼 우리 아이 안성맞춤 베이비시터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든 엄마들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1장에서는 임신과 출산, 맞벌이 등 육아와 경력 단절 여성의 현실적인 상황들과 워킹맘으로서 베이비시터를 고를 때 어떤 기준을 정해야 하는지에 관해 설명한다. 2장에서는 베이비시터를 어떤 경로로 구할 것인지부터 시터 관련 자격증 소개와 구인 글 올리는 방법, 보수는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까지 시터를 만나기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은 사전 정보들을 소개한다. 3장에서는 베이비시터 채용 전 면접 보는 방법과 면접을 볼 때 어떤 점들을 주의 깊게 봐야 하는지, 성향 파악법과 취향, 육아 스타일 등 시터와 잘 맞는지 안 맞는지를 보는 방법에 대해 담았다. 또 채용하는 입장에서 가져야 하는 마인드와 정보들도 소개한다. 4장에서는 시터를 채용한 후 근로계약서 작성법과 업무 지침 정하는 방법 등 실질적으로 시터와의 관계 형성하는 방법을 담았다. 이 외에도 엄마들이 자주 하는 고민과 궁금증에 대한 대답과 CCTV 설치, 아이들의 상태와 상황 보고 등 예민하고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5장에서는 함께 지내게 된 시터와 오랜 시간 잘 지낼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시터의 잦은 변경으로 스트레스를 안 받게 하기 위한 방법과 워킹맘으로서의 생활, 시터와 가족들이 잘 지내는 관계 형성법도 다룬다. 좋은 베이비시터를 만나면 우리 아이도 밝고 건강하게 쑥쑥 자라고 엄마의 커리어도 지킬 수 있다! 우리 아이를 위해 전문가 중에서도 진짜 베테랑 베이비시터를 찾아라!“내 아기를 춤추게 하는 베이비시터!”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 이 문장 하나로 충분하다. 내 아기를 온몸으로 춤추게 하는 베이비시터를 찾아라. 육아 정보를 담은 책은 멀미를 할 만큼 서점에서 홍수를 이룬다. 서점에 나와 있는 책대로 육아를 하면 아마도 세상의 모든 엄마가 육아에 대한 박사 학위를 받아도 될 것이다. 그만큼 육아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졌다는 얘기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육아 정보를 접하고 노력해도 근본적으로 가장 어려운 일은 베이비시터를 찾는 일이다. 오죽 어려우면 3대가 덕을 쌓아야 오복 중의 하나인 베이비시터복을 준다고 했을까? 베이비시터 채용을 앞두고 고민하는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다면 아마도 당신은 힘들게 애써 이 책을 뽑아들지도 않았을 것이다. 베이비시터를 구하는 엄마들은 각기 자신이 그리는 베이비시터 스타일과 기준을 어렴풋하게 가지고 있을 것이다. 처음에 생각할 때는 막연하지만 이런저런 정보를 뒤져보고 같은 입장에 있는 엄마들의 의견도 수렴하다보면 점점 자신의 조건에 필요한 베이비시터의 기준이 명확해질 것이다. 과연 자신이 어떤 시터를 찾고 있는지 구체적인 조건과 기준의 리스트를 적어보자. 온화하고 인품 있는 선생님 스타일인지, 친근한 할머니 스타일인지, 순한 이모 스타일인지 자기만이 그리는 스타일을 정립해나가보라. 베이비시터와 관련해서 어떤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인지, 나와의 성격은 잘 맞을지, 가사까지 겸하는 시터를 구해야 하는지, 입주·종일제·파트타임인지 등 여러 유형과 조건이 각기 있을 것이다. 베이비시터를 채용하기로 결정했다면 어디에서 어떻게 어떤 경로로 알아봐야 할지 막연할 것이다. 구인 방법은 여러 경로로 다양하다. 그러나 어떤 경로가 워킹맘이 원하는 모든 조건을 만족시켜 근사치에 갖다놓을 수 있을까. 여러 가지 걱정과 불안감이 앞설 것이다. 베이비시터에 대한 나쁜 뉴스가 워킹맘의 눈과 귀를 불신하는 쪽으로만 내몰고 있는 현실이 야속하기만 할 것이다. 자신의 아기를 돌봐줄 베이비시터는 이 세상 어디에도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고 모든 베이비시터를 색안경을 쓰고 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 힘이 빠질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나쁜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뉴스는 뉴스일 뿐이다.
최신 역사서 연구 개론
새물결플러스 / 메리 E. 밀스 (지은이), 이동규, 차준희 (옮긴이) / 2023.02.22
17,000
새물결플러스
소설,일반
메리 E. 밀스 (지은이), 이동규, 차준희 (옮긴이)
구약성서 여호수아서부터 열왕기까지의 기록은 역사 속에서 실제로 일어난 신뢰할 만한 기록인가, 아니면 실제 역사와 무관한 신앙고백적인 진술인가? 구약성서 역사서와 씨름할 때면 필연적으로 부닥칠 수밖에 없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많은 목회자와 신자들은 구약성서 역사서의 서술을 있는 그대로의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고고학 탐사와 발견에 따르면 여호수아 시대부터 다윗 시대까지로 추정되는 시기에 성서의 내용과 부합하는 역사적 증거들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그렇다면 교회는 성서의 기록과 실제 물리적 사료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해소 또는 해결해야 하는 것일까? 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구약성서 역사서를 어떻게 읽는 것이 본래 성서 저자가 의도한 바에 충실한 태도인지를 모색한다. 저자는 구약의 역사서를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역사서에 내포된 각종 이슈를 비평적으로 읽는 것과 더불어 성서를 문학적이고 신학적으로 읽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 해석의 실례들을 소개한다. 특히 “비극”이라는 렌즈로 구약 역사서에 등장하는 중요 인물들을 분석함으로써 문학적 장치와 기법을 통해 역사의 해석을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한껏 제시한다. 나아가 저자는 구약 역사서 연구를 둘러싼 최근 학계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젠더 읽기를 적극 시도함으로써 구약 역사서 해석의 지평을 더욱 확장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백미는 구약 역사서를 관통하고 아우르는 핵심 주제들을 신명기적 관점에서 섬세하게 직조해냄으로써 신학적 읽기의 중요성을 명쾌하게 보여준다는 점에 있다.감사의 글 16 서문 18 초판 서문 20 제1장 서론 22 1. 역사적 이스라엘 25 2. 성서적 이스라엘 31 3. 신명기 사가의 역사 33 4. 결론 37 제1부: 역사적 쟁점 41 제2장 여호수아서와 가나안 정복 42 1. 정복 전쟁 이야기 44 2. 역사적 배경 46 3. 학문적 견해들 49 4. 역사의 재구성 53 5. 진지한 본문 읽기 55 제3장 사사기와 고대 이스라엘 사회 62 1. 지파의 역사 64 2. 사사와 지도자 66 3. 이스라엘의 사회 구조 67 4. 마르틴 노트와 이스라엘 역사 69 5. YHWH의 지파들 72 6. 기본적 논점들 74 7. 재구성 77 8. 지파 체제의 연속성 79 9. 요약 80 제4장 사무엘상하: 사회적·정치적 리더십 82 1. 지파들에서 왕국으로 84 2. 다윗의 제국과 고고학 86 3. 침묵으로부터의 논증 88 4. 리더십 모델 92 5. 사무엘상하에 보이는 다른 형태의 리더십들 97 6. 선견자와 점술가 99 7. 결론 101 제5장 열왕기상하와 성서 고고학 104 1. 성서 속의 솔로몬 106 2. 역사 속의 솔로몬 107 3.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 110 4. 이스라엘의 왕들 112 5. 열왕기의 이야기들 113 6. 신명기 사가의 문체 116 7. 성서 고고학 118 8. 이스라엘 역사 121 제2부: 이야기로서의 역사 127 제6장 내러티브 기술과 신명기 역사 128 1. 대안적 이념들 130 2. 포스트모더니티와 사사기 132 3. 내러티브비평의 방법론 135 4. 내러티브 기술이란 무엇인가? 136 5. 내러티브 기술과 히브리 성서 137 6. 열왕기상과 내러티브 주석 140 7. 언어의 사용 145 8. 요약 148 제7장 비극과 역사 150 1. 비극의 본질 151 2. 비극적 영웅 153 3. 비극 내러티브로서의 사울과 다윗 이야기 154 4. 사무엘상 28장 156 5. 사무엘하 15장 158 6. 사울과 다윗: 비극적인 영웅? 160 7. 역사로서의 비극 165 8. 비극으로서의 신명기 역사들 168 9. 이스라엘의 특성 169 10. 세대에서 세대로 170 11. 이스라엘: 죄를 범한 백성? 171 12. 이스라엘: 비극적 백성? 173 제8장 이야기의 해석, 여성과 남성의 발견 178 1. 포스트모던성과 여성 181 2. 여성과 포스트모던 성서 182 3. 내러티브와 주된 흐름을 거스르는 해석 184 4. 이야기의 해석 186 5. 여성의 발견 187 6. 사사기 16장 188 7. 사무엘하 11장 190 8. 열왕기상 1장 192 9. 사사기 안의 여성들 193 10. 낯선 여성과 선한 여성 195 11. 여성과 남성의 프로필 197 제3부: 신학으로서의 역사 203 제9장 이스라엘을 위한 헌법 204 1. 이념비평 207 2. 구약성서 신학 212 3. 신명기 사가의 표현 방식 215 4. 이스라엘의 정체성 218 5. 신명기 역사서 219 6. 사회 질서로서의 토라 220 7. 신정국가 222 8. 요약 223 제10장 하나님의 특성 226 1. 하나님과 신명기 사가의 이야기 227 2. 이스라엘의 주님 231 3. 언약의 주님 233 4. 하나님과 특성 234 5. 신적 용사이신 하나님 236 6. 하나님과 폭력 238 7. 하나님의 발전 240 8. 형상 금지 전통 242 9. 하나님과 성 244 10. 하나님과 몸 245 11. 하나님과 역사 247 12. 신명기 사가의 하나님 249 제11장 이스라엘의 인간적 특징 250 1. 성서의 이스라엘 251 2. 주님의 백성: 기본 원리들 255 3. 신성한 전통 257 4. 국가로서의 이스라엘 258 5. 폭력과 계시 263 6. 민족에서 왕국으로 264 7. 왕국으로서의 이스라엘 265 8. 이스라엘의 왕들 267 9. 이스라엘의 예언자들 269 10. 죄, 회개, 그리고 정체성 272 11. 시민적 덕목의 육성 273 12. 도덕적 인간으로서의 이스라엘 273 제12장 결론 276 1. 해석의 시작 278 2. 현대의 성서비평과 해석의 체계 279 3. 추가적인 해석 체계 281 4. 역사와 독자 283 5. 역사와 기독교 독자 285 6. 독자와 본문들 288 참고문헌 290 주제 색인 296구약성서 여호수아서부터 열왕기까지의 기록은 역사 속에서 실제로 일어난 신뢰할 만한 기록인가, 아니면 실제 역사와 무관한 신앙고백적인 진술인가? 구약성서 역사서와 씨름할 때면 필연적으로 부닥칠 수밖에 없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많은 목회자와 신자들은 구약성서 역사서의 서술을 있는 그대로의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고고학 탐사와 발견에 따르면 여호수아 시대부터 다윗 시대까지로 추정되는 시기에 성서의 내용과 부합하는 역사적 증거들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그렇다면 교회는 성서의 기록과 실제 물리적 사료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해소 또는 해결해야 하는 것일까? 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구약성서 역사서를 어떻게 읽는 것이 본래 성서 저자가 의도한 바에 충실한 태도인지를 모색한다. 저자는 구약의 역사서를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역사서에 내포된 각종 이슈를 비평적으로 읽는 것과 더불어 성서를 문학적이고 신학적으로 읽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 해석의 실례들을 소개한다. 특히 “비극”이라는 렌즈로 구약 역사서에 등장하는 중요 인물들을 분석함으로써 문학적 장치와 기법을 통해 역사의 해석을 더욱 풍성하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한껏 제시한다. 나아가 저자는 구약 역사서 연구를 둘러싼 최근 학계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젠더 읽기를 적극 시도함으로써 구약 역사서 해석의 지평을 더욱 확장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백미는 구약 역사서를 관통하고 아우르는 핵심 주제들을 신명기적 관점에서 섬세하게 직조해냄으로써 신학적 읽기의 중요성을 명쾌하게 보여준다는 점에 있다. 요약하면, 이 책은 여호수아서부터 열왕기까지 이르는 구약성서의 방대한 부분을 둘러싼 해석학적 난제들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 돌파하는 가운데 해석학적 요소들을 각자의 자리에 맞게 배치함으로써 역사서의 숲과 나무를 함께 보는 안목을 키워준다. 따라서 이 책은 구약 역사서의 세계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친절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목회자와 신학도뿐 아니라 구약 역사서를 신학적으로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일반 신자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동일한 자료에 대해 두 가지 입장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독자들에게 과학적 진리를 추구하는 현대에도 과거의 이야기는 현대 연구자들의 의식을 통해 불가피하게 중재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킨다. 히브리 성서/구약성서 안에 과거에 대한 다른 해석들이 나란히 존재하며, 현대의 독자들은 단지 그것들의 다른 렌즈를 통해 역사적인 사건들을 볼 뿐이고, 각각의 해석을 제시하는 저자들이 어떤 목적을 품고 있는지를 알아보려 시도할 뿐이다. 20세기의 독자들은 고대 저술들의 기원과 관계에 대해서 독립되고 때로는 서로 반대되는 이론들을 만들어냈다.제1장 서론 중에서 역사적 자료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하나의 현대적 방법은 다른 자료들에 나오는 동일한 사건에 대한 이야기들을 서로 비교하는 것이다. 불행히도 구약성서에서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은데, 성서 기록 외에는 이스라엘의 과거에 대한 기록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고고학자들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착에 관련하여 성서의 기록을 지지하거나 그것에 도전할, 돌에 새겨진 글이나 파피루스 또는 양피지나 토판의 기록을 찾지 못했다. 고고학적 증거 중 유일하게 사용 가능한 것은 보다 일반적인 성격의 자료들이다. 팔레스타인의 도시 유적은 큰 언덕들(tells)을 형성하며 층(layer)별로 발굴이 가능하다. 이것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해당 시기(도표 참고) 팔레스타인에서 일어난 급속한 침공의 증거를 찾지 못했다.제1부 제2장 여호수아서와 가나안 정복 중에서 여호수아서와 사사기라는 두 책은 독자들에게 초기 이스라엘의 삶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여호수아서는 정착의 역사를 서술하고 사사기는 초기 이스라엘의 사회적 역사를 서술한다. 학자들은 이 자료들을 아주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만, 현대 성서연구자들의 첫 번째 세대가 취했던 본문에 대한 다소 문자적인 해석은 최근 들어 더 비판을 받고 있다. 성서 고고학의 발전은 일반적으로 이스라엘의 기원 문제에 있어 진일보할 수 있는 방편으로 여겨졌지만, 문명들이 물질로 남긴 유적들은 그지역의 삶에 대한 온전한 그림을 제공하지 못했다. 특히 이스라엘과 관련해서는 구약성서라는 매우 정교한 문학적 본문과 청동기 시대 팔레스타인의 정착지에서 보이는 주로 비(non)문자적인 자료들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존재한다.제1부 제3장 사사기와 고대 이스라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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