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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니체의 말
더좋은책 / 김욱 (지은이) /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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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좋은책
소설,일반
김욱 (지은이)
인생이 힘들 때, 내 중심이 흔들릴 때, 이 길이 내 길이 아닌 것 같을 때, 변화가 필요할 때 많은 사람들이 니체의 말을 찾는다. 니체의 진실하고 통찰력을 갖춘 말들이 비본질적인 것들을 걷어내고 본질에 접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니체의 철학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보는 법을 배우고, 과거의 나에게서 해방되어 자유로워졌다. 그런 니체의 지혜를 읽고 쓰면서 내 것으로 만드는 필사책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니체의 말』이 더좋은책에서 출간되었다.Part 1. 변화와 시작 _ 6 Part 2. 일과 가치관 _ 58 Part 3. 사랑 _ 110 Part 4. 인간관계 _ 162 Part 5. 세상 _ 214나를 흔드는 그 고민들에 대해 니체는 이렇게 말했다 인생이 힘들 때, 내 중심이 흔들릴 때, 이 길이 내 길이 아닌 것 같을 때, 변화가 필요할 때 많은 사람들이 니체의 말을 찾는다. 니체의 진실하고 통찰력을 갖춘 말들이 비본질적인 것들을 걷어내고 본질에 접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니체의 철학을 통해 자신을 새롭게 보는 법을 배우고, 과거의 나에게서 해방되어 자유로워졌다. 그런 니체의 지혜를 읽고 쓰면서 내 것으로 만드는 필사책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니체의 말』이 더좋은책에서 출간되었다. 코로나-19는 사람들의 몸 건강만을 해친 것이 아니다. 거리두기 때문에 가족, 친구들도 만나기 힘들어져 마음을 터놓을 기회가 줄어들고, 또 미래에 대한 불안을 부채질해 마음까지 병들게 만들었다. 이럴 때 니체의 말이 약해진 마음을 치료해주는 백신의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니체의 숲으로 가다』의 저자이자 번역가인 김욱이 상황별로 유용한 니체의 말을 골라 알기 쉽게 해설을 덧붙였다. 이제 니체의 말을 읽고 쓰고 새기면서 흔들리고 약해진 내 마음을 다시 한 번 단단하게 다잡아보자. 니체의 말로 삶의 노예가 아닌 운명의 주인이 되어라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니체의 말』은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니체의 말이 있다. 묵직한 니체의 말이 나의 약함을 벗겨줄 것이다. 여기에 저자 김욱의 해설이 덧붙여진다. 해설은 니체의 말을 쉽게 풀어주면서 어떻게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그 니체의 지혜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게 필사하는 공간이 있다. 니체의 말을 읽고 흘려보내는 게 아니라 내 피와 살로 흡수하고, 스스로를 단단하게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다. 사는 데 고민이 생기면 니체의 말을 만나보자. 설령 니체가 멀고 어렵게 느껴진다고 하더라도 이 책을 통해서 니체의 말을 필사하다 보면 왜 많은 사람들이 니체의 영향을 받고,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로 니체를 꼽는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니체는 스스로의 철학을 망치와 다이너마이트라고 여겼다. 즉 지금까지 당연히 여겨왔던 틀을 깨버리는 힘을 가졌다는 뜻이다. 틀이 깨질 때마다 사람은 단단해진다. 쇠를 두드려 강철을 만들 듯, 니체의 말로 내 마음을 두드려 더 강인한 나를 만들어보자.
크레이지 가드너 4
북폴리오 / 마일로 (지은이) / 2022.09.09
15,800원 ⟶
14,2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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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폴리오
소설,일반
마일로 (지은이)
빵빵 터지는 개그와 탁월한 공감 능력으로 ‘일상툰의 일타작가’로 불리는 마일로 작가의 초대형 웹툰 《크레이지 가드너》가 4권을 마지막으로 여정을 마쳤다. 전작 《여탕보고서》와 《극한견주》를 통해 여탕과 대형견에 대한 사람들의 환상을 산산조각 낸 작가가 이번에는 우아해 보이는 ‘홈가드닝’의 실상을 파헤치며, 싱그러운 식물 생활의 극한 현실을 시트콤보다 더 재미있는 반전 에피소드로 그려냈다. 광기의 식물 영업으로 수많은 독자를 신세계로 이끌었으면서도 그의 식물 사랑은 멈출 줄 모르는데…!36 온실 37 삽목 38 절화 39 식물을 키우며 달라진 점 40 식물원 41 물조리개, 미니 바이올렛42 꽃나무 43 구근식물44 과일 씨앗 키우기 45 식물과 나 외전 1외전 2작가 후기“이번 생, 초록이들에게 완전히 감겨버렸다”식물에 푹 빠져 어떤 물건이든 녹색만 고르게 되는 사람? 손!빵빵 터지는 개그와 탁월한 공감 능력으로 ‘일상툰의 일타작가’로 불리는 마일로 작가의 초대형 웹툰 《크레이지 가드너》가 4권을 마지막으로 여정을 마쳤다. 전작 《여탕보고서》와 《극한견주》를 통해 여탕과 대형견에 대한 사람들의 환상을 산산조각 낸 작가가 이번에는 우아해 보이는 ‘홈가드닝’의 실상을 파헤치며, 싱그러운 식물 생활의 극한 현실을 시트콤보다 더 재미있는 반전 에피소드로 그려냈다. 광기의 식물 영업으로 수많은 독자를 신세계로 이끌었으면서도 그의 식물 사랑은 멈출 줄 모르는데…! 공감과 힐링, 웃음과 정보가 총집결한 광기의 식물 만화 속으로 빠져보자. 식물을 좋아하지만 키우기는 자신 없는 사람이라면 자신감 듬뿍! 식물 덕후라면 더 큰 덕질 에너지를 받게 될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완결 기념으로 2개의 특별 에피소드 만화가 들어가 있으니 놓치지 말아요~ 출판사 리뷰사고뭉치 대형犬 솜이도 인간(?) 만든 마일로 작가의우당퉁탕 ‘식물 금손’ 도전기!무해한 기쁨을 주는 너, 너, 너! 식덕 생활은 멈추지 않을 거예요~마지막 《크레이지 가드너 4》에서는 지난 책과 마찬가지로 식물 망손부터 식린이, 식물 덕후까지 한 번이라도 식물을 길러본 사람이라면 폭풍 공감할 반려식물이 주는 ‘기쁨과 힐링, 번뇌와 해탈의 콤보’ 에피소드가 가득 담겨 있다. ‘고품격 식물 교양 만화’를 표방하는 만화답게 극한 가드너 경험으로 터득한 작가만의 식물 키우기 Tip은 식린이들에게 쏠쏠하다 못해 알차다. 생활용품으로 손쉽게 온실을 만드는 방법부터 가지를 잘라 식물을 더 많이 번식시키는 법, 식물들에 둘러싸여 힐링할 수 있는 장소, 작은 실천으로 시작하는 환경을 보호하는 법, 과일 씨앗을 버리지 않고 화분에 심었을 때 일어나는 로맨틱한 기적까지… 그리고 가끔 이 세상을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 스스로에게 꽃을 선물하자는 ‘멋진 언니’의 마인드는 물론, 곳곳에서 툭툭 등장하는 귀여운 솜이의 실물 영접까지 단 한 장도 허투루 넘길 수 없을 것이다. 마일로 작가 이렇게까지 식물에 진심인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는 단순하지만 명확하다. 바로 예쁘기 때문! 아름다운 것을 곁에 두고 눈에 담고 싶은 인간의 본능에 이끌려 식물을 하나씩 모으며 키우기 시작하다 보니 어느새 200개…. 두 번째 이유는 ‘식물의 고요함’ 때문이다. 정신없이 모든 것이 빠르게 돌아가며 변화하는 세상,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들로 인해 삶이 지칠 때마다 식물은 말없이 함께해준다. 작가는 식물이 지친 마음을 회복시켜줘서 거친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고. “다 덤벼라, 미친 세상 놈아!” 마지막으로는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무해한 기쁨’과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렇게 식물 덕후가 되어 보니 칫솔에서도 싹이 나고, 종종 싱크대에서도 싹이 올라온다고 한다. 신상 식물에 흙에 영양제에 화분 등등을 사느라 지갑이 홀쭉해질 때도 많고, 식물보다 많은 해충 녀석들 때문에 맘고생이 끊이지 않지만, 그럼에도 평생 식물 사랑을 멈추지 않겠다는 작가님을 응원합니다~!!!ㅡ물시중이 고달픈 식물 덕후의 본격 식물 집착 개그 만화 ‘집착도 사랑이야!’라며 물시중하는 식물 집사를 자처한 지 5년. 천국과 지옥을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은 극한 대형견 ‘솜이’를 키울 때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웬일인지 아직도, 여전히, 식물들이 말썽이다. 그래서 마일로 작가는 오늘도 ‘크레이지 가드너’가 된다!
좋은 질문은 해답과 같은 힘을 가진다
함께북스 / 권민창 (지은이) /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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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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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북스
소설,일반
권민창 (지은이)
아무리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라도, 사람의 능력으로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다. 그러므로 모르는 지식에 대하여는 <물음>을 통해 깨우쳐야 한다. 사람이 어떤 일에 대하여 불안하고 두려움이 생기는 이유는, 그 어떤 일에 대하여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물어야 한다. 그래서 그 일에 대하여 알게 되면 비로소 불안함과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이다. 지혜는 물음에서 생기는 것이다. 이 책은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궁금한 점에 대하여 <물음>으로써 깨닫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 것이다. 왜냐하면 질문은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프롤로그 - 질문을 두려워하는 사람들 1. 질문, 인생을 변화시키다 - 관계의 시작은 질문이다 - 바라보는 힘, 질문의 관점 - 단순한 질문의 힘 - 끌리는 사람은 질문이 다르다 - 환경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질문을 변화시켜라 - 좋은 질문이란? - .유대인이 40%의 노벨상을 차지하는 이유 - 인생을 변화시키는 3G의 법칙 - 질문하는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라 - 강력한 행동을 이끌어내는 질문 - 질문은 상대방을 집중시킨다 - 질문의 4가지, LHBE - 질문의 긍정적인 3가지 기능 2. 질문의 5P 효과 - 가능성을 일깨워준다 (possibility) - 명확한 목적을 설정할 수 있다 (purpose) -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positive) - 요점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point - 편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peaceful) 3.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 고정관념을 타파하라 - SWOT 분석기법을 질문에 적용하자 - 질문이 운명을 결정한다 - 준비된 질문은 행운을 가져 온다 - 문제 해결을 위한 5가지 질문법 - 질문하지 않는 사람은 변화하지 않는다 - 익숙한 단어 재 정의하기 4. 인생을 변화시키는 질문들 - 당신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 감사한 감정을 느끼는 것은 무엇입니까? - 일을 통해 얻는 보람은 무엇입니까? - 당신은 언제 가장 매력이 있습니까? - 당신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습니까? - 성취한 일 중 가장 만족했던 일은 무엇입니까? - 닮고 싶은 존경하는 인물은 누구입니까? -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5. 좋은 질문을 위한 훈련 - 모든 것은 ‘왜’로부터 시작된다 - 깨우칠 때까지 계속 물어라 - 경청, 좋은 질문을 위한 필수요소 - 좋은 질문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라 - 질문을 통해 생각을 확장시켜라 - 질문은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한다 -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 구체화되었다면, 실천하라 지은이 _권 민 창끌리는 사람은 질문이 다르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라도, 사람의 능력으로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다. 그러므로 모르는 지식에 대하여는 <물음>을 통해 깨우쳐야 한다. 사람이 어떤 일에 대하여 불안하고 두려움이 생기는 이유는, 그 어떤 일에 대하여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물어야 한다. 그래서 그 일에 대하여 알게 되면 비로소 불안함과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이다. 지혜는 물음에서 생기는 것이다. 이 책은 질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궁금한 점에 대하여 <물음>으로써 깨닫는 사람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자기주도적인 삶을 살 것이다. 왜냐하면 질문은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의문을 갖게 되는 문제에 직면하면서 삶을 영위한다. “이건 왜 이러지? 저건 왜 저럴까?” “이 개념은 어떻게 생성된 걸까?” 이러한 궁금증이 생긴 문제를 묻고 이해해서 자신의 지식으로 만드는 사람과 모르면서도 모르지 않는 척하며 결국 모르고 넘어가는 사람은 답답함을 안고 인생을 살아감으로서 삶의 만족도와 성취도는 점점 더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결국 모르는 사람들은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지 못하고, 아는 사람들의 지배를 받으며 피동적인 삶을 사는 것이다. 그렇다면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좋은 질문법’을 누군가에게 개인적으로 배운 경험이 있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그 점에 의문이 생긴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질문법에 대해 배운 경험이 있나요?”라고 물어보았지만 ‘질문법을 어떻게 배워?’라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학창 시절을 떠올려보자.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질문 있는 사람 손들어 봐요.”라고 말씀하실 때 자신 있게 손을 들어 질문하는 학생에게 선생님은 “적극적인 자세가 참 좋다”라고 칭찬하지 않았던가. 그만큼 선생님들은 질문하는 것을 좋은 습관이라고 칭찬했지만 그런데 왜, 질문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는 것일까? 한국의 교과과정 중에 질문을 하는 방법에 대한 학습과정은 없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질문을 가능한 하지 않는다. 또한 질문이 중요하다고 의식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그래서 우리는 궁금한 일에 대하여 자기만의 방식으로 질문을 한다. 때문에 질문을 하는 방법은 각양각색 다르다. 나는 질문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보고 공부해볼 것을 권한다. 그것이 이 책의 발간 목적이다. 환경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질문을 변화시켜라 자신이 몸담고 일하고 있는 직장에서의 문제, 즉 직장상사 또는 동료들과의 불편한 관계, 박봉, 과도한 업무, 비정규직 등의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직장생활을 이러한 불안감을 안고 일을 한다면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에 대한 보람도 찾을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 근무하고 있는 회사가 도저히 자신의 뜻과 맞지 않는다면, 자신은 물론 회사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불만을 품은 채로 회사생활을 지속하는 사람은 자신의 신세에 대해 한탄만 할 뿐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별다른 노력은 하지 않게 된다. 이러한 불평불만이 쌓이게 되면 그는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자기 자신만 이런 어려움에 처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같은 처지의 그들에게서 서로 발전성 없는 위로를 주고받는다. 발전이 없는 허송세월을 보내는 이유다.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으며 또한 자신의 미래를 위한 아무런 투자 또한 하지 않고 그저 하루하루 마음에 내키지도 않는 일을 마지못해 한다는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서 회사가 원하는 창의성을 기대할 수는 없다. 이렇듯 창의성을 발휘하지 못하고 주어진 일만 하는 이유는, 기존에 자신이 하던 일 외에는 아무런 관심도 흥미도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호기심도 없고 스스로에게 이런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지에 대한, 생각도 자문도 하지 않는다. 이들의 수준은 정해진 답만 암기하고 풀었던 학창 시절 그리고 지시만 받았던 신입사원 시절에서 멈춰있다. “어떻게 하면 회사의 발전을 위한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을까?” “회사가 나에게 요구하는 자격증이나 스펙은 무엇인가?” “회사에서 나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이와 같은 생산적인 질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더러워서 회사 때려 칠까?” “도대체 내가 잘못하는 게 뭐가 있어?” 등과 같은 긍정적인 답이 나오지 않는 질문을 하며 오늘도 무의미한 생활을 한다는 것이다. 자주 어울리는 사람 5명의 평균이 ‘나’라는 말이 있다. 비슷한 사람들과 모여서 불평불만을 쏟아내며 원망만 할 뿐, 진취적이고 생산적인 생각이 없으니 발전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다. 발전은 새로운 것을 공부하고 습득할 때 발생되는 것이다. 공부를 하다보면 호기심이 생기고, 그 호기심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그 일에 관해 잘 아는 사람에게 질문을 하는 등 노력을 하게 된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관점을 바꾸는 질문의 힘! 시리아 내전은 2011년 2월, 십대 아이들이 담벼락에 남긴 낙서에서 시작됐다. 시리아 대통령은 독재자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시리아를 장기독재집권 중인 알 아사드다. 낙서를 한 아이들은 체포되어 고문을 당했으며 강제 구금되었다. 아이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대를 정부는 유혈 진압했다. 이에 분노한 시위대는 알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고 시위는 전국으로 퍼져 나갔으며 유혈진압에 대응하여 무장저항으로 이어졌다. 알 아사드 정부를 축출하려는 반군과 이를 진압하려는 정부군 사이에 벌어진 이 내전으로 인하여 지금까지 40만~50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6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하였고 무려 1300여만 명이 내전으로 생사의 위기에 처해 있다. 이렇듯 피해 규모가 엄청나게 커졌고, 민간인 살상까지 이루어지자 미국은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기로 결정한다. 이 시기에 영국을 방문 중이던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런던의 외무부 청사에서 2013년 9월 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장에 모인 대부분 기자들의 질문은 미국의 시리아 공격을 기정사실화한 관점에서 진행되었다. 언제 공습이 이루어지는지, 어느 정도 규모의 공습인지, 시리아의 대응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등의 질문이 이어진 후 어느 여기자가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시리아가 미국의 군사공격을 피하려면 그들은 무엇을 해야 하나요?” 대부분의 기자가 미국의 시리아 공격에 포커스를 맞추어서 질문하고 있었지만 그 여기자는 미국의 공격을 피하려면 시리아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관하여 질문을 한 것이다. 그 여기자의 이름은 마거릿 브레넌, CBS 방송국의 선임기자였다. 그녀는 미국이 시리아를 공격할 것이라는 주제의 기자회견장에서 공격을 막을 방법은 없는가? 라는 질문을 한 것이다. 존 케리 국무장관은 여기자의 질문에 잠시 생각을 한 후 말했다. "시리아 정부가 다음 주까지 모든 화학무기를 국제사회 앞에 내놓으면 되지 않을까요? 하지만 결정은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선택에 달려 있겠죠?" 같은 시각, 러시아에서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이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왈리드 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하고 있었다. 이 자리에서 라브로프는 케리의 기자회견 내용을 보고받고 얼굴에 안도의 기색이 돌았다. 라브로프는 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을 보며 말했다. "시리아의 화학무기 저장시설을 유엔 산하 화학무기 감시단의 감시 하에 두는 것뿐 아니라 순차적으로 폐기하는 방안을 시리아 정부에 정식으로 요청하겠습니다. 장관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 역시 환영의 뜻을 표했다. 시리아 외무장관과의 협의에 의한 러시아의 제안으로 존 케리 국무장관과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제네바에서 회담을 열고 합의를 봄으로써 미국은 시리아 공습을 취소하겠다는 발표를 한다. 한 여기자의 다른 관점의 질문이 군사공격으로 치닫던 상황을 180도 방향을 돌려놓은 것이다.
판단력 비판
이학사 / 디터 타이헤르트 지음, 조상식 옮김 / 2003.11.20
9,000
이학사
소설,일반
디터 타이헤르트 지음, 조상식 옮김
이 책은 칸트 미학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미와 숭고의 분석을 다루는'‘미적 판단력비판'을 중심으로 칸트의 저작 에 대한 설명을 한다. 칸트의 분석은 인간이 취미 혹은 취향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서 출발하는데, 우리가 어떤 것을 아름답다고 말할 때 그것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묻는 것이다. 이 책은 또한 대상의 객관적 합목적성과 자연목적에 대해 논하는 '목적론적 판단력비판' 부분도 그 개요를 잘 정리하고 있다.들어가는 말 제1부 서론 생애 저작 제2부 해설 1장 미적 판단력 1. 미의 분석 성질의 관점에서 본 취미판단의 분석(1~5) 분량의 관점에서 본 취미판단의 분석(6~9) 관계의 관점에서 본 취미판단의 분석(10~17) 양상의 관점에서 본 취미판단의 분석(18~22) 미의 분석에 대한 일반적인 주석 2. 숭고의 분석 수학적 숭고(25~27) 역동적 숭고(28~29) 반성적인 미적 판단에 대한 일반적인 주석 3. 순수 미적 판단의 연역(30~42) 4. 예술이론(43~54) 5. 미적 판단력의 변증법과 취미의 이율배반(55~60) 2장 목적론적 판단력비판 1. 목적론적 판단력의 분석(62~68) 2. 목적론적 판단력의 변증법(69~78) 3. 방법론(79~91) 참고 문헌 옮기고 나서
지식의 기초
arte(아르테) / 데이비드 니런버그, 리카도 L . 니런버그 (지은이), 이승희 (옮긴이), 김민형 (해제) / 2023.07.28
38,000원 ⟶
34,200원
(10% off)
arte(아르테)
소설,일반
데이비드 니런버그, 리카도 L . 니런버그 (지은이), 이승희 (옮긴이), 김민형 (해제)
프린스턴고등연구소 소장으로서 다학제간연구의 권위자이자, 종교, 인종, 철학, 수학 및 물리학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에 전문 지식을 갖춘 세계적 역사학자 데이비드 니런버그와 그의 아버지이자 수학자이며 문학가인 리카도 L. 니런버그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출간 즉시 국내외 수학 및 과학계 인사와 철학 및 사회학계 인사가 극찬했으며, “앞으로 몇 년간 논의될 수학 대 다른 형태의 추론에 관한 비판에서 논쟁의 중요한 조건을 변화시킬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책은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과학뿐만 아니라 문학과 예술 분야 등에서 지성계 전체를 아우르는 화두이자 인류가 지식을 논하는 방법론인 ‘차이’와 ‘동일성’(‘패틱’과 ‘아패틱’)의 개념에 대해 다룬다.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근대 물리학과 경제학, 현대 양자 세계의 발견에 이르기까지 3000년이라는 장대한 기간을 아우르며 광범위한 사상체들을 정교하게 탐구하고, 훌륭하게 통합한다. 『지식의 기초』는 ‘자연 세계에 대한 인간의 이해’가 어떤 경로로 발전해 왔으며, 그것이 ‘인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추적한다. 이 책은 과학철학사를 다룬 역사서임과 동시에 현 시점에서 ‘인류의 자리’를 묻는 철학적, 시적 권고문이기도 하다.해제 김민형 vii 추천사 이은수, 장태순, 조대호, 허준이 x 서론 조약돌 놀이 1 1장 세계대전 위기 33 2장 그리스인들: 이론의 원사시대(Protohistory) 73 3장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서양 사상의 미래 107 4장 일신교들의 수학 문제 139 5장 데카르트부터 칸트까지 : 엄청나게 간결한 철학사 187 6장 수가 필요로 하는 것 : 또는 2+2=4는 언제 성립하는가? 223 7장 물리학 (그리고 시) : 동일성을 향한 의지와 차이를 향한 의지 269 8장 욕망의 공리 : 경제학과 사회과학 309 9장 시간 죽이기 359 10장 윤리적 결론 403 감사의 글 437 주석 441 참고 문헌 545 찾아보기 589★ 김민형 해제, 이은수, 장태순, 조대호, 허준이 추천 ★ 서양 사상의 초석, 수의 철학사를 탐구하다! 인문학, 자연과학, 사회과학을 넘나드는, 수를 둘러싼 심오하고 매혹적인 삶의 지식사 고대 그리스철학과 유일신교의 부상에서부터 근대 물리학과 경제학의 출현, 현대 양자 세계의 발견까지 ‘셀 수 없는’ 세계와 ‘셀 수 있는’ 세계의 두 문화를 탐구하다 ★ 인류의 다양한 사상은 ‘어떻게’ 서로 맹렬하게 싸웠을까? ★ 이런 갈등 속에서 ‘왜’ 수의 진리가 강력하게 떠올랐을까? ★ 지식 분야 간 분열을 넘어서서, 인간적으로 살아가는 법은 ‘무엇’인가? 프린스턴고등연구소 소장으로서 다학제간연구의 권위자이자, 종교, 인종, 철학, 수학 및 물리학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에 전문 지식을 갖춘 세계적 역사학자 데이비드 니런버그와 그의 아버지이자 수학자이며 문학가인 리카도 L. 니런버그의 신간 『지식의 기초: 수와 인류의 3000년 과학철학사』(이하 『지식의 기초』)가 아르테 필로스 시리즈 21번 도서로 출간되었다. 출간 즉시 국내외 수학 및 과학계 인사[김민형, 허준이(필즈상 수상), 요아힘 프랑크(노벨화학상 수상)]와 철학 및 사회학계 인사[이은수, 장태순, 조대호, 제임스 J. 헤크먼(노벨경제학상 수상)]가 극찬했으며, “앞으로 몇 년간 논의될 수학 대 다른 형태의 추론에 관한 비판에서 논쟁의 중요한 조건을 변화시킬 역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책은 자연과학, 사회과학, 인문과학뿐만 아니라 문학과 예술 분야 등에서 지성계 전체를 아우르는 화두이자 인류가 지식을 논하는 방법론인 ‘차이’와 ‘동일성’(‘패틱’과 ‘아패틱’)의 개념에 대해 다룬다.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근대 물리학과 경제학, 현대 양자 세계의 발견에 이르기까지 3000년이라는 장대한 기간을 아우르며 광범위한 사상체들을 정교하게 탐구하고, 훌륭하게 통합한다. 『지식의 기초』는 ‘자연 세계에 대한 인간의 이해’가 어떤 경로로 발전해 왔으며, 그것이 ‘인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추적한다. 이 책은 과학철학사를 다룬 역사서임과 동시에 현 시점에서 ‘인류의 자리’를 묻는 철학적, 시적 권고문이기도 하다. 수학, 물리학, 철학, 종교학, 사회학, 심리학, 경제학, 문학 등의 사유와 다양한 문화 및 언어의 문헌이 통섭적으로 연결되어서 읽어 나가는 데 상당한 지적 수고를 요하지만, 그만큼 대단히 흥미로운 여정으로 독자를 안내하며, 독창적 철학의 사유를 즐기는 이들에게 지적 즐거움, 도전적인 과제를 선사한다. 또한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필두로 한 수학적 방법론이 지식의 필수 요건으로 간주되는 현재에, ‘지식의 본질’에 대해 사유할 근육을 키워 줄 것이다. 인문학, 자연과학, 사회과학을 넘나드는, 수를 둘러싼 심오하고 매혹적인 삶의 지식사 “무수한 별들이 빛나는 하늘을 관리하는 힘과 인간 내면의 삶을 움직이는 힘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을까? 만약 있다면, 우주에 대한 지식과 인간 정신에 대한 지식, 즉 물리학과 심리학, (비교 대상을 확장한다면) 객관적인 것과 주관적인 것, 자연법칙과 인간의 자유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 15쪽 『지식의 기초』는 ‘차이’와 ‘동일성’을 사유하는 대단히 독특하고 특정한 관습들의 조합에 중심을 두고, ‘지식의 본성’을 탐구한다. 이 관습들은 계산, 수, 논리, 그리고 여기서 파생된 모든 지식과 관련되는데, 저자들은 이 관습(사고의 습관, 지식의 형태)이 공유된 ‘문화’와 ‘가정’의 생산물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어떤 맥락에서 관습은 ‘공리’ 또는 ‘법’으로 기능하는데, 법칙을 규정하는 관습의 특성 때문에 인류는 우주의 또 다른 측면에도 같은 가정을 적용하려는 강한 욕망을 지니게 된다. 그 욕망을 통해 수천 년 동안 인간은 “세상을 인식하는 규칙들”을 개발해 왔다. 동일성원리, 비모순율(모순율), 충족이유율이 대표적이다. 이 엄격한 원칙들이 세상에 대한 특정한 지식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데 감탄을 자아낼 만큼 성공적이었다는 것은 충분히 증명됐다. 우리는 수학적 방법론을 세상의 점점 더 많은 측면으로 확장해 오면서, 좀 더 예측 가능하고 좀 더 통제 가능한 우주를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이성의 공리(저자들은 ‘공리’라는 개념어 외에 ‘수/수학’ ‘법/법칙/규칙’ ‘논리/계산’ ‘확실성/인과성’ ‘동일성/단일성’ ‘아패틱’ ‘조약돌 양식’ 등의 다양한 개념으로 논의를 전개한다)는 개인과 공동체 특성의 상당한 부분을 구조화해 심리학, 사회학, 경제학 또한 형성했다. 이에 저자들은 다음의 질문을 던진다. 과연 “이 이성의 공리들이 우리 ‘내면’과 ‘윤리’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 “적용 범위를 더 넓혀서 우리 자신의 ‘감정’과 ‘생각’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 오늘날 인간 활동의 거의 모든 측면에 수학적 방법론이 적용되면서, 수학은 그 어느 때보다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인류는 “인간을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지식의 기초』는 위 질문을 추적하며, 지식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한계’의 문제를 고찰한다. 저자들은 2차 문헌에 만족하지 않고 원본 언어인 아랍어, 프랑스어, 독일어, 그리스어, 히브리어, 이탈리아어, 라틴어, 스페인어 문헌을 번역하고, 다양한 분야인 수학, 물리학, 철학, 종교학, 사회학, 심리학, 경제학, 문학 등 학문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수학을 광범위하게 적용할 때 인류는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으며, 어떤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인지”를 고찰한다. ‘확실성(동일성)’과 ‘확실성에 대한 해방(차이)’ 두 축의 논쟁을 다루며 혁명의 철학사, 통섭의 지성사를 아우르다! “인류가 ‘지식을 창조하는 방법’과 ‘인간을 이해하는 재료’는 무엇인가?”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유일한 방법은 우리 자신과 세계에 대해 무언가를 알려고 할 때 우리 ‘선택’을 의식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선택들이 규칙에 의해 강요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던지는 질문, 질문을 만드는 관점과 분야, 연구 주제에 달려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지금 우리가 누구이고 앞으로 어떤 존재가 되고 싶은지, 또 무엇을 알고 싶어 하는지에 따라 그 선택이 정해진다는 걸 인식해야 한다.” ― 26~27쪽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니런버그는 역사학자, 종교학자이자 다학제간연구의 권위자로서, 리카도 L. 니런버그는 수학자이자 문학가로서, 두 부자 모두 다양하고도 상반된 분야를 오랫동안 연구해 왔다. 또한 데이비드 니런버그는 아르헨티나 출신 부모의 영향을 받아 일찍이 언어와 문화를 초월한 대화에 깊은 관심을 두었으며, 수학과 문학을 동시에 연구하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린 시절 유클리드기하학을 공부하면서 동시에 고대 그리스어 원전의 오디세이아를 익혔다. 이 책의 매력은 바로 이 두 저자의 통섭적 지식의 상당한 수준에 있다. 초반부에서는 주로 역사와 수학, 철학 분야를 아울러 논하고(1장~3장), 중반부에서는 주로 종교학, 심리학, 물리학을 결합하며(4장~7장), 후반부에서는 주로 문학과 사회과학(경제학, 사회학 등)의 경계를 넘나든다(8장~10장). 다음의 예와 같이, 인류 지성사에 영향을 미친 다양한 사상가들의 개념을 비교 또는 대조하며 소개한다. 닐스 보어의 ‘이중슬릿 실험(지연선택)’과 동시에 카를 융의 ‘공시성(비인과적 연결 원칙)’을, 슈뢰딩거가 일생 전반에 걸쳐 역설한 ‘세계 및 인간 모델 사이의 상호의존성’과 인도의 ‘베단타 전통’을, 데이비드 봄이 파편화의 해독제로 제시한 ‘레오 양식’과 아리스토텔레스가 『자연학』에서 제시한 개념을, 헤르만 바일의 ‘존재론적 미결정성’과 위스턴 휴 오든의 시 「아킬레스의 방패」를, 보르헤스와 나보코프의 시간 개념과 물리학과 신경과학의 시간, 철학자(베르그손, 버클리, 흄, 쇼펜하우어 등)의 시간 개념을 결합하고, 불교 철학과 상반된 아인슈타인의 동일성에 대한 기본 가정을 대조한다. 이렇게 저자들은 다학제간연구의 권위자라는 강점을 통해 가능한 한 다양한 시기, 문화, 분야에서 나온 인간 활동을 다룬다. 이런 활동들은 『지식의 기초』가 서두에 핵심 과제로 제시한 ‘선택’의 문제와 관련된다. 즉, 인류는 인간을 이해하고 세상을 해석하는 재료(도구)로서 “필연과 우연, 확신과 의심, 동일성과 차이, 영원과 필멸, 객관성과 주관성, 규범성과 상대성” 사이에서 어떤 가치를 ‘선택’해야 할지에 관한 문제를 마주하게 된다. 저자들은 다음과 같이 강조한다. “과학과 시스템의 가치, 생활 규칙과 사유법칙의 가치를 인정하는 한편, 이 규칙들이 인간이라는 바다의 깊은 의미를 아직은 파헤치지는 못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즉, ‘확실성’이라는 서양 논리학에서의 중요한 가치를 배제하지 않으면서 ‘확실성에 대한 해방’ 또한 추구하는 길을 모색한다. 저자들의 천진한 표현을 빌리자면, “우리는 조약돌 놀이도 하고 수영도 배울 것이다”라고 말한다. 또 이렇게도 표현한다. “헤라클레이토스가 우리에게 심리학(psychology)을 선물했던 곳에 피타고라스학파는 선거학(psephology)을 제공했다.” 이는 심리-선거라는 대립의 특성을 언어유희로 표현한 것이다[선거(프세포스, psephos)는 그리스어로 ‘조약돌’이며, 조약돌은 라틴어로 ‘칼쿨루스(calculus, 계산하다의 어원)’를 의미한다]. 그러면 “어떠한 규칙도 확립하지 않고, 주어진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이 있을까?”에 대한 질문이 남는다. 이에 저자들은 ‘혁명적’ 관점을 내세운다. “절대적 규칙은 없다는 규칙”만을 적용해 철학사를 되돌아보고, 인류가 나아갈 길을 찾아보자고. 지식 분열의 역사에서 양자택일과는 반대의 길을 가 보자는 것은, 이 책의 궁극적 목표이다. 우리는 “꿈, 시뿐만 아니라 과학에서도 배우기를 원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무엇이 지식으로 간주되는지”, “지식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나아가 “그 영향이 주는 교훈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인간성’을 탐구하는 핵심 질문 “우리는 무엇을 안다고 생각하는가? 그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모든 다른 것은 같다. 모든 같은 것은 다르다.’ 너의 정신 안에서 이 두 가지 원리 사이를 오가라. 그러면 너는 우선 이 두 원리가 모순되지 않음을 알게 될 것이다.” ― 폴 발레리의 산문시에서 저자들은 『지식의 기초』를 통해 철학, 과학, 종교의 세 분야를 엄격하게 구분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태도라고 비판하며 ‘인식론적 겸손’과 통섭을 기반으로 사고할 것을 제안한다. 플라톤이 존재의 변화를 배척하는 ‘파르메니데스’적 존재 기준에 매달리면서도, 유동적인 세계에서 우리가 느끼는 ‘헤라클레이토스’적 경험을 허용했다는 점을 역설하며, “끝없이 변하는 우주를 느끼면서도, 영원하고 변하지 않는 기초를 찾는 작업”을 시도할 것을 권한다. 이 불가능해 보이는 과제가 곧 철학, 과학, 종교적 탐구의 성배가 되었음을 역설한다. 지금까지 인류 역사와 철학 전반에 걸쳐 나타난 공통된 가르침은 두 종류 지식(‘차이’와 ‘동일성’)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함을 암시했다. 저자들은 이런 양자택일 해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거듭 지적하며, “안전하게 생략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생략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으로 논의를 이어간다. 이 질문은 과학자들이 직면하는 가장 어려운 질문 중 하나이며, 나아가 자기 자신을 포함한 세계를 이해하려고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적용되는 매우 어려운 질문이다. 이에 뉴턴은 다음과 같이 숙고했다. “세상에 내가 어떤 모습으로 보여지는지 잘 모른다. 스스로 보기에는 바닷가에서 놀면서 평범하지 않은 매끈한 조약돌이나 예쁜 조개껍데기를 발견하려고 이리저리 다니는 소년 같다. 내 앞에는 거대한 진리의 바다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채로 있다.” 이는 우리가 특별히 ‘인간 연구’와 관련해서는 평범한 조약돌 양식(이성의 공리)을 선택할 때 생기는 손실을 의식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인식론적 겸손’을 내포한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저자들은 더 현실적인 설명으로 ‘인간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우리 감정도 아리스토텔레스의 비모순율을 따르지 않고, 우리 기분도 라이프니츠의 충족이유율보다는 어떤 스페인 시인이 찬양했던 설명 불가능함을 더 따르곤 한다. “그리고 갑자기, 예고도 없이, 아무 이유도 없이 기쁨이 존재한다.” 과학과 철학의 기원 플라톤, 뉴턴, 칸트, 데카르트, 아인슈타인, 헤르만 바일, 슈뢰딩거, 니체, 존 듀이, 후설, 보르헤스 등 위대한 사상가들이 제기한 ‘문제의식’ 지식의 본질(‘차이’와 ‘동일성’의 대립)은 어느 시대에는 삶과 죽음의 문제와도 직결되는 것이었고(제1차세계대전),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 세계에서는 오랫동안 인간성 문제의 핵심에 자리한 문제였으며, 칸트가 평생을 천착해 온 ‘매우 어려운 문제’이기도 했다. 이 여정을 따라 우리는 ‘3000년 과학철학사의 주요한 논쟁’, 그에 대해 치열한 토론을 벌였던 탁월한 지식인들의 사유를 626쪽의 분량으로 대단히 압축적으로 만날 수 있다. 헤르만 바일, 폴 발레리, 아낙시만드로스, 알파라비, 소크라테스, 파르메니데스, 피타고라스, 시몬 베유, 데카르트, 후설, 하이데거, 칸트, 흄, 발자크, 괴테, 니체, 뉴턴, 루트비히 볼츠만, 슈뢰딩거, 도스토옙스키, 비트겐슈타인, 하이젠베르크, 라이너 마리아 릴케 등 무수한 사상가, 과학자, 작가 들을 만나며, ‘세상의 이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크나큰 영감과 위안을 선사한다. 나아가 수학, 물리학에서 시작한 문제의식이 정치, 철학, 심리학, 인간학에 대한 질문과 연결되며, 이는 곧 인류와 우주 속에서 ‘인류의 자리’에 대한 질문으로 발전해 나감을 배울 수 있다. 이는 책이 제시한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첫째, 지식에 대한 생각은 삶의 방향과 방식에 깊은 영향을 준다. 둘째, 삶을 바꾸고 싶다면 지식에 대한 생각을 더 잘 의식해야 한다.” 우리는 인과율을 발견했음에도 우주를 인과율 위에 세우려고 하지 않았던 아낙시만드로스의 지혜에 압도될 것이며, “모든 우연, 모든 사랑, 모든 논리, 당신과 나는 불합리라는 은총 덕분에 존재한다”라고 표현한 오든의 시구와 “시와 과학 사이에 다리를 놓아야 한다”라고 말한 존 듀이의 주장에 감탄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두 저자들의 방대하지만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탐구 결과물을 통해, 지식의 분열 속에서 ‘인간적으로 살아가는 법’에 대해 깊이 사유하게 될 것이며, 우리 자신 안에 “동일성과 차이라는 동시적 신비”를 키울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이 책은 종말을 예고하는 계시록이 아니다. 21세기의 분열을 더 잘 이해하고 이 분열 속에서 더 잘 살아가기 위한 시도다. 인류의 다양한 사상은 어떻게 서로 맹렬하게 싸웠을까? 그리고 왜 이런 갈등 속에서 수와 수식 관계의 진리 주장이 그렇게 강력하게 떠올랐을까? 이 문제를 이해하는 것은 역사학의 과제이며, 이 책 전반부(1~5장)에서 그 역사를 제시한다. 1~5장에서는 고대 그리스철학 및 유일신교의 부상부터 근대 물리학과 경제학의 출현까지 다루면서 어떻게 수천 년 동안 사고의 이상, 실천, 습관 들이 수를 지식과 확실성을 향한 인간적 요구의 초석으로 바꾸었는지 추적한다(고대의 역사, 철학, 종교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은 2~4장을 건너뛰어도 된다). 이런 분열 속에서 인간적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 이 책 후반부의 목표다(6~10장). 영원히 변하고 구분할 수 없으며 셀 수 없는 ‘푸른 조약돌들’이 비이성, 혼돈, 광기를 불러온다. 다른 한편에서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셀 수 있고 늘 그 자체로 한결같이 존재하는 안정된 조약돌들이 이성, 과학, 온전한 정신을 불러온다. 보르헤스의 결론은 우리가 각자의 방식으로 인간을 위협하는 두 가지 관심 유형, 두 가지 삶의 형태, 두 종류의 지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함을 암시하는 듯하다. 앞으로 보겠지만 이런 양자택일은 인류 역사와 철학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공통된 가르침이다. 그러나 이 책의 목표는 이런 양자택일 해법이 잘못됐고, 동시에 위험하다는 것을 해명하는 데 있다. 근대 수학은 이성과 ‘존재’ 사이에 분열을 만든 후, 더는 인류에게 ‘생활세계’에 접근하는 법을 주지 못한 채 ‘과학 세계’에 접근하는 법만 제공했다. 이 ‘과학 세계’는 자신의 예측력 덕분에 인간에 대한 표면적 진리만을 제공할 수 있었다. 그래서 ‘유럽의 인간성’은 위기에 빠졌는데, 이 위기는 과학의 실용적 성공을 축소한 게 아니라 ‘진실의 전체 의미를 그 기초부터’ 흔들었다. 그 충격으로 “세계에 의미를 부여하는 ‘절대’ 이성에 대한 믿음, 역사의 의미에 대한 믿음, 인간성에 대한 믿음, 인간의 자유에 대한 믿음”이 흔들렸다. 그렇다면 인간성 훼손을 어떻게 복구해야 할까? 후설은 신앙이 처음 만들어질 때 기초가 된 직관적 수학을 재발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 언론 직면하기
자유언론실천재단 / 이정환, 조항제, 심영섭, 김동원, 김양은 (지은이)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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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언론실천재단
소설,일반
이정환, 조항제, 심영섭, 김동원, 김양은 (지은이)
언론의 사회적 책임과 공적 역할 제고, 공론장 회복을 위해 대안 담론 미디어 운동을 주창한 자유언론실천재단이 그 사업의 일환으로 낸 첫 번째 책이다. 『한국 언론 직면하기』는 총론격인 ‘저널리즘 생태계 변화’를 담당한 이정환 미디어오늘 대표, ‘언론의 정파성과 그 극복 방안으로서의 공정성’을 집필한 조항제 부산대 교수, ‘공영방송과 거버넌스’를 맡은 심영섭 경희사이버대 교수, ‘자율규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촉구한 김동원 박사, 그리고 ‘디지털 시민과 미디어 리터러시’를 쓴 김양은 박사 등 다섯 분이 필진으로 참여했고 다룬 주제 모두 한국 언론의 위기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주제들이다. 이정환 대표는 저널리즘 생태계 변화를 7가지 키워드로 설명한다. 그의 글은 미디어오늘 편집국장과 대표로 있으면서 취재하고 겪었던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쓴 르포르타주에 다름없는 글이다. 그는 뉴스 비즈니스의 붕괴와 온라인 공론장의 플랫폼 종속, 공영 언론의 위기, 취약한 지배 구조, 허위 조작 정보의 확산, 디지털 공론장의 진화, 뉴스 룸의 관성과 퇴행 등 한국 언론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 어렵고 힘들더라도 여기서 해답을 모색하자고 호소한다. 각론을 다룬 네 편의 글 중 정파성 문제를 쓴 조항제 교수는 ‘갈등의 중심에는 정치가, 불신의 중심에는 언론이 있으면서 동반 악화를 꾀하는 점’, 그래서 ‘정치와 언론의 동반 변화, 선순환 시도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민적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 언론의 정파성과 공정성을 깊이 있게 살피고 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한다. 심영섭 교수가 쓴 공영방송과 거버넌스 문제는 공영 언론 종사자뿐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언론개혁 과제이다. 정권만 바뀌면 되풀이 되는 공영 언론 흔들기는 국가적 국력 소모에 다름 아니다. 심 교수는 정치 후견주의의 탈피와 시민 참여를 핵심 내용으로 제시하면서 시민 참여와 관련한 사례로 독일과 덴마크 공영방송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김동원 박사의 언론 규율의 세 공간과 자율규제의 패러다임 전환은 어찌 보면 생소한 주제이다. 그러나 지난 해(2021) 징벌적 손배제로 일컬어지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사태 당시 언론 현업 단체 중심으로 ‘통합형 언론자율기구’ 설립이 논의됐고 그것은 현재도 진행형이다. 김 박사는 영국의 언론모니터독립기구 IMPRESS를 사례로 소개하고 있다. 김양은 박사의 미디어 리터러시는 누구나 중요하다고 얘기하면서도 대부분 우선순위에서 뒤로 미루는 주제이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단순한 문해력 교육에서 영상 읽기와 참여를 넘어 지금은 빅 데이터와 알고리즘 인공지능의 디지털 사회를 제대로 읽어내는 대처 역량을 말한다. 김 박사는 디지털 시민의 건강한 참여를 위한 조건으로 신뢰와 책임, 균형을 갖춘 미디어의 역할을 언급한다. 또한 미디어 리터러시를 위한 법적 기반 확보와 컨트롤타워 설립, 미디어 조직의 지원과 협력, 교육 생태계 구축 등은 시급히 실행해야 할 내용들임을 강조한다.머리말 이정환 - 저널리즘 생태계 변화 : 키워드 7 1. 독자 없는 언론의 시대, 무너진 뉴스 비즈니스 2. 포털 가두리 양식장이 만든 새로운 게임의 규칙 3. 혁신 없는 공영 언론, 낮은 존재감과 희미한 공적 책무 4. 편집권 독립이라는 과제, 만연한 관행과 타협 5. ‘가짜뉴스’라는 유령, 진짜뉴스의 책임을 묻는다 6. 온라인 공론장의 위험, 그리고 기회 7. 무늬만 혁신, 뉴스 룸의 관성과 퇴행 8. 대안은 뭔가 조항제 - 한국 언론의 고질, 정파성과 그 극복 방안으로서 공정성 1. 한국 언론과 정파성: 정파성을 보는 문제의식 2. 정치병행성과 편향성 3. 공정성: 실용주의적 객관성과 미디어정의 4. 마무리 심영섭 - 공영방송과 거버넌스 1. 왜 아직도 ‘공영방송’인가? 2. 좋은 공영방송을 위한 바람직한 정책이 필요한가? 3. 공영방송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 4. 공영방송 거버넌스의 시민참여 5. 정치 후견주의와 특별다수제의 문제 6. 우리에게 바람직한 공영방송 거버넌스는? 김동원 - 언론 규율의 세 공간과 자율규제의 패러다임 전환 1. 자율규제 쟁점의 맥락 2. 직접규제의 공간: 헌법과 법률 3. 자율규제의 공간: 저널리즘의 규범과 직능단체의 강령 4. 직업 공동체의 실천 공간: 자율규제의 근거 5. 자율규제의 패러다임 전환 김양은 - 디지털 시민과 미디어 리터러시 1. 디지털, 탈진실 그리고 미디어 리터러시 2. 영상 읽기에서 시민 참여로 3. 시민의 비판적 리터러시 4. 디지털 기술의 비판적 읽기와 성찰적 참여 5. 국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둘러싼 쟁점 6. 디지털 시민의 건강한 참여를 위한 조건신뢰도 최하위와 공론장의 붕괴, 한국 언론은 어디에 서 있는가. 『한국 언론 직면하기』는 ‘언론 생태계, 정파성, 공영언론 거버넌스, 자율규제, 미디어 리터러시’를 주제로 현재 한국 언론이 마주한 위기 상황을 짚어보고 그 대안을 찾고자 한다. 1장 <저널리즘 생태계 변화: 키워드 7>은 한국 언론의 바닥을 들춰보는 것부터 시작한다. “입금만 되면 다운 시키는 거에요.” 노골적으로 광고를 요구하며 악의적인 기사를 쏟아내는 기자들, 손가락 세 개를 펼치면서 “천만 원 아닙니다”라고 말하는 언론사 부장, “큰 개든 작은 개든 물면 아프죠.” 광고로 막는 게 싸다고 말하는 대기업 홍보 담당 임원, “니 이번에 큰 공을 세웠다. 수고 많았다.”며 5억 원을 준다는 제안에 기사 삭제를 지시한 신문사 사장, 기사를 킬하고 대기업 사장에게 “천박한 기사, 다루지 않겠습니다”라고 보고하는 통신사 상무… 세상 모든 걸 다 재단하고 가장 정의로운 척 심판의 칼날을 휘두르지만 그 칼날은 광고주 앞에서 딱 멈춘다. 저널리즘 생태계의 몰락은 취약한 뉴스 비즈니스 환경 때문이다. 한국의 뉴스 산업은 B2C가 아니라 B2B 모델로 바뀐 지 오래다. 뉴스 비즈니스는 언젠가부터 독자들에게 서비스하는 모델이 아니라 광고주만 잡으면 지속가능한 모델이 됐다. 독자들이 떠나고 언론의 영향력도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광고 시장이 살아 있기 때문에 한국의 주요 언론사들은 아직 제대로 위기를 경험한 적 없다. 세계 어디에도 없는 레거시 언론의 생존 모델이다. 좋은 기사가 수익과 성장으로 연결되지 않으니 내부적으로도 변화의 동력이 없고 당연히 위기의식도 없다. 취약한 뉴스 비즈니스는 포털 종속과 동전의 양면처럼 맞닿아 있다. 한국은 언론사 웹사이트 직접 방문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다. 뉴스캐스트를 없애고 뉴스스탠드를 만들고 채널 구독과 알고리즘 편집을 도입했지만 한국 언론은 여전히 독자의 상당 부분을 포털에 의존하고 있다. 네이버와 다음이 광고료 배분 등으로 언론사들에 지급하는 비용이 연간 1천억 원에 육박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근본적으로 뉴스룸의 관성과 퇴행을 극복하고 온라인 공론장을 복원해야 한다. 편집권 독립을 제도화하려면 만연한 관행과 타협을 포기해야 한다. 공짜 뉴스에 광고를 끼워 파는 낡은 수익 모델을 포기하고 구독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 뉴스의 패키지가 해체됐다면 패키지를 복원하고, 뉴스의 브랜드가 무너졌다면 브랜드를 다시 구축해야 한다. 결국 저널리즘의 본질에 집중하고 스스로 존재감을 만드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이 있을 수 없다. 2장은 <한국 언론의 고질, 정파성과 그 극복 방안으로서의 공정성>을 다룬다. 한국 언론의 문제를 논하는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정파성일 것이다. 중요한 순위로도 정파성은 아마 최우선에 놓일 것이다. 권력의 향배에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정파적 언론은 다른 나라에도 많지만, 한국에서 유독 더 문제가 되는 이유는 그 정도가 극심해서이다. 언론에도 조정기능이란 게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 그 기능은 거의 발휘되지 못한다. 언론 또한 정치만큼 상대를 혐오하기 때문이다. 언론이 공정하다면 정치도 상당히 나아질 것이다. 극단적 파쟁이 줄며 정치 본연의 협상 기능이 커질 것이다. 그렇다면 언론은 어떻게 하면 공정할 수 있을까? 상대와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존중도 같이 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 글은 이런 방법을 논구(論究)한다. 가장 나쁜 행위는 상대를 이기기 위해 사실조차 왜곡하는 것이다. 다음이 상대를 공격하기 위해 일부러 보도의 준칙을 간과하는 것이다. 반드시 필요한 절차조차 무시하는 것이 그 다음쯤 될 것이다. 떳떳하지 못한 이런 모습들이야말로 가장 불공정하고 정파적인 언론의 단면이다. 이런 언론을 일부 수용자는 ‘시원하다’고 느낄지 모른다. 그러나 그 때문에 한국 정치는 멍들고 뭇사람들에 의해 ‘4류’로 손가락질 받는다. 3장 <공영방송과 거버넌스>는 어쩌면 언론계의 해묵은 주제이다. 그러나 이 문제를 풀지 않고선 공영방송의 독립은 있을 수 없다. 오랫동안 공영방송 거버넌스 논의는 이사회 구성과 사장선임 방식에 대해서만 매달려왔다. 하지만 제자리를 도는 것처럼 보여도 조금씩 진전은 있었다. 정부와 정치권이 공영방송의 이사선임 과정에서 정치후견주의를 포기해야 하는 당위성을 이해했고, 공영방송 이사 추천과 관련해서도 대표성과 다양성, 전문성의 중요함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사이 공영방송 사장선임을 위한 사장추천위원회도 구성해봤고, 그 과정에 시민 참여도 시도해 봤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숙의 과정은 정부 여당의 권력욕 앞에서는 모두 부질없었다. 공영방송 거버넌스 개편을 위한 입법은 여야가 공수교대를 할 때마다 합리적인 야당 법안 발의와 법 제도화를 막으려는 집권당의 필사적인 수성 전략이 팽팽히 대립해왔다. 그래서 국회 입법은 결과적으로 여야가 동의할 수 있는 최소 교집합을 합의하는 수준에만 머물러 있다. 새로운 제도는 언제나 선행된 제도가 만들어진 과정을 조금씩 답습한다. 완벽히 새로울 순 없다. 만일 국회가 완벽한 규범을 만드는 게 어렵다면, 현실적 한계를 인정하면서 기존 제도의 경로를 일정하게 다른 방향으로 틀어서 출구를 마련하는 점진적 해결책을 찾을 필요가 있다. 그 첫 단추가 정치후견주의 극복이다. 4장 <언론 규율의 세 공간과 자율규제의 패러다임 전환>은 오랫동안 언론계의 쟁점이 되어 온 허위보도로 인한 피해와 그 판단의 문제를 다룬다. ‘사실대로 보도하면 된다’는 주장은 언론 보도의 진실함을 다룰 때 쉽게 판단하기 어려운 규범이다. 이 글에서는 사실과 허위, 사실과 의미라는 명확한 구분이 법률, 언론중재기구, 언론 현장에서 어떤 어려움을 만나는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 장은 현재의 언론 자율규제기구가 갖는 한계를 지적하면서도 저널리즘 현장과 학계에서 다루지 않았던 관점을 제안한다는 점에서 기존 논의와 다르다. 취재원, 언론사, 기자, 그리고 독자 모두가 합의하고 만족할 저널리즘의 규범이 아니라 상호이해와 한계의 공감에 필요한 제안을 담고 있다. 이 글이 이후 자율규제와 관련한 더 많은 논의를 촉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된다. 5장 <디지털 시민과 미디어 리터러시>는 디지털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 미디어 리터러시를 말한다. 인간에게 리터러시란 무엇인가? 이는 세상을 이해하는 힘이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미디어에 담긴 세상이 실제 우리의 현실을 말하고 있는가라는 비판적 질문에서 출발한다. 미디어 프레임에 갇혀 세상을 왜곡하거나 축소해 인식하지 않기 위해 미디어 리터러시가 필요한 것이다. 클릭 몇 번이면 누구나 미디어를 소유하는 지금, 한국 사회는 레거시 미디어뿐 아니라 개인들이 쏟아내는 허위정보와 폭력적 콘텐츠로 상처받고 있다. 진실을 판별하기 어려워지면서 디지털 시민에게 미디어 리터러시는 세상을 이해하고 변화시키는 힘이다. <디지털 시민과 미디어 리터러시>에서는 한국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의 확장 과정을 돌아보고 디지털 시민에게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읽는다는 것이 왜 중요한가를 재조명하고 있다.
당신이 꿈꾸지 못할 성공은 없다
유노북스 / 빅 존슨 (지은이), 곽성혜 (옮긴이) /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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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북스
소설,일반
빅 존슨 (지은이), 곽성혜 (옮긴이)
세계적인 자기 계발 전문가이자 《당신이 꿈꾸지 못할 성공은 없다》의 저자 빅 존슨은 마지막 소유물이던 자동차마저 잃고 빚쟁이에 쫓기던 신세에서 세계적인 명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자기 계발의 전문가가 되기까지 도움을 받았던 13가지 비밀을 단 한 권으로 정리했다. 저자는 단순히 훈수만 늘어놓지 않는다. 각 장마다 변화하기 위해 알아야 할 원칙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갈피를 잡아 주는 훈련 방법까지 모두 담았다. 이 책은 읽는 책이 아니라 ‘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안내하는 비밀들만 잘 따라가면 당신이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꿈을 잠시 미뤄 뒀다고 해서, 과거에 좌절을 겪었다고 해서 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실패가 두려워 시도하지 못하고 있었다면, 성공은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외면하고 있었다면 이제는 삶의 목표와 열망을 찾아보자. 이 두 가지가 당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줄 것이다.프롤로그 성공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저자의 글 꿈꾸는 자들의 삶을 바꿔 줄 책 성공은 나를 기다리고 있다 첫 번째 비밀 꿈의 크기에는 한계가 없다_시작 인간은 꿈꾸는 동물이다 결승선을 넘는 사람과 출발선도 넘지 못하는 사람 그는 어떻게 그 많은 꿈을 이뤘을까? 목표의 크기에 어울리는 성공이 온다 Goal Setting 당신에게 확신을 주는 성공 노트 1 두 번째 비밀 열정은 바라는 모든 것을 끌어당긴다_열망 무엇이든 가능케 하는 무한한 힘 열망은 황금과 돈보다도 힘이 세다 Goal Setting 당신에게 확신을 주는 성공 노트 2 세 번째 비밀 당신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_시각화 마음에서 틔운 싹이 현실에서 열매를 맺는다 상상은 곧 일어날 일의 미리보기다 단 한 번의 상상이 수십 번의 연습보다 강하다 Goal Setting 당신에게 확신을 주는 성공 노트 3 네 번째 비밀 마음속 꿈은 말하는 순간 이뤄진다_자기 대화 내면의 무의식에게 말을 걸어 보자 제삼자의 눈으로 관찰해 보기 말투 하나만 바꿔도 인생 전체가 달라진다 내 안에는 코치가 있다 Goal Setting 당신에게 확신을 주는 성공 노트 4 다섯 번째 비밀 믿음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다_확신 진실은 스스로 정의하기 나름이다 믿음 조절 장치의 한계를 확인하기 성공할 수 없는 이유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Goal Setting 당신에게 확신을 주는 성공 노트 5 여섯 번째 비밀 앞서 성공한 사람의 길이 지름길이다_멘토 빨리 갈 수 있는 길을 두고 굳이 돌아갈 필요는 없다 위로는 손길을 구하고 아래로는 손길을 건네라 Goal Setting 당신에게 확신을 주는 성공 노트 6 일곱 번째 비밀 방향만 알면 속도는 문제도 아니다_목표 우리가 자꾸만 길을 잃는 이유 나는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가 성공을 부르는 선택 실패를 부르는 선택 Goal Setting 당신에게 확신을 주는 성공 노트 7 여덟 번째 비밀 성공은 잠재력이 아닌 실행력의 결과다_행동 결심은 빠르게 하고 변심은 느리게 할 것 일단 시작하면 성취는 따라온다 실행하기에 가장 최적의 시간은 생각이 떠오른 순간이다 Goal Setting 당신에게 확신을 주는 성공 노트 8 아홉 번째 비밀 불안을 알아야 용기 내는 법도 안다_두려움 두려움에 굴복하지 말고 두려움을 정복하자 반드시 알아차려야 할 감정의 경고 신호 불안이 두려움으로 번지지 못하게 하자 당신을 머릿속을 지배하는 개미들 의심은 진실을 회피할 때 생긴다 행복은 보상이 아니라 선택이다 Goal Setting 당신에게 확신을 주는 성공 노트 9 열 번째 비밀 과거의 실패는 미래의 성공을 망치지 못한다_끈기 오늘 좌절했다고 꿈 앞에서 돌아서지 말 것 더 많이 넘어질수록 더 많은 방법을 찾는다 일어나길 바라는 일에 온 마음을 집중하자 나를 어디로 데려갈 것인가 포기는 언제 해도 너무 이르다 실패는 성공을 더욱 찬란하게 한다 Goal Setting 당신에게 확신을 주는 성공 노트 10 열한 번째 비밀 당신이 할 일은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이다_습관 성공은 사람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에 있다 오늘의 실천하는 습관이 내일의 나를 결정한다 비범한 시도는 복잡하지도 어렵지도 않다 1.4킬로그램의 뇌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 Goal Setting 당신에게 확신을 주는 성공 노트 11 열두 번째 비밀 꿈의 여정에는 함께할 동료가 필요하다_동맹 내가 어울리는 사람들이 나의 미래도 결정한다 내면에 잠들어 있는 거인을 깨우자 Goal Setting 당신에게 확신을 주는 성공 노트 12 열세 번째 비밀 이제는 원하는 대로 다 이루며 산다_원칙 반드시 원칙으로 돌아갈 것 성공은 사람이 아니라 법칙을 따른다 Goal Setting 당신에게 확신을 주는 성공 노트 13 옮긴이의 글 할 수 있는 일은 뭐든 하는 삶에 대하여“목표+열망=현실” 확신을 갖고 목표에 초점을 맞추는 13가지 비밀 과거의 좌절을 넘어서고 싶다면 현재의 위치보다 높이 올라가고 싶다면 미래의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면 한 걸음만 내딛어 보자. 생각대로 되고, 뭐든 할 수 있고, 원하는 대로 이뤄진다! 명확한 목표에 불타는 열망만 더하면 당신의 꿈은 현실이 된다. 현실과 타협하며 꿈을 미뤄 두고 후회한 적 있는가? 실패라는 벽에 막혀 좌절해 본 적 있는가? 그렇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다. 세계적인 자기 계발 전문가이자 《당신이 꿈꾸지 못할 성공은 없다》의 저자 빅 존슨은 마지막 소유물이던 자동차마저 잃고 빚쟁이에 쫓기던 신세에서 세계적인 명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자기 계발의 전문가가 되기까지 도움을 받았던 13가지 비밀을 단 한 권으로 정리했다. 저자는 단순히 훈수만 늘어놓지 않는다. 각 장마다 변화하기 위해 알아야 할 원칙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갈피를 잡아 주는 훈련 방법까지 모두 담았다. 성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목표’다. 목표가 없으면 우리는 삶이라는 망망대해에서 길을 잃고 만다. 닐 암스트롱은 어릴 때부터 항공 분야에서 중요한 일을 하겠다는 목표를 끊임없이 그렸다.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도 출연료로 1,000만 달러를 받는 성공한 배우가 되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위해 온 힘을 다했다. 누구나 이루고 싶은 목표 하나쯤은 있다. 하지만 세계적인 성취자들은 목표를 구체적이고, 정확하고, 매우 크게 그린다. 그리고 그들은 언제나 목표에 초점을 두고 끈질기게 들여다보고 직면하며 나아간다. 그러니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이 정말 원하는 목표인지, 충분히 큰 목표인지, 성취하지 못하면 어떤 기분이 들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길 바란다. 목표를 찾았다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은 것이다. 꿈을 이루고, 원하는 바를 모두 성취한 사람들이 목표만 바라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마음속에 ‘열망’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폴레온 힐은 “열망은 모든 성취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열정은 우리가 끈기 있게 목표를 향해 달려가도록 만들고,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내도록 만든다. 열망의 힘으로 두려움과 불안, 의심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몰아낼 수 있다. 열망은 누구에게나 무한한 힘을 제공하고, 무엇이든 가능하게 해 준다. 그러니 일단 원하는 것을 정했다면 원치 않는 것을 생각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지금 당장 마음속 열망에 불을 붙여 한 걸음 나아가자. 이 책은 읽는 책이 아니라 ‘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안내하는 비밀들만 잘 따라가면 당신이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꿈을 잠시 미뤄 뒀다고 해서, 과거에 좌절을 겪었다고 해서 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실패가 두려워 시도하지 못하고 있었다면, 성공은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외면하고 있었다면 이제는 삶의 목표와 열망을 찾아보자. 이 두 가지가 당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줄 것이다. 꿈을 가져 본 적 있는 모든 사람에게 “할 수 있었는데.” “할 뻔했는데.” “해야 했는데.” 누구나 지나온 길에 대한 후회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과거의 좌절을 넘어서고 싶다면, 현재의 위치보다 높이 올라가고 싶다면, 미래의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다면 이제는 한 걸음 내딛을 때다. 생각대로 되고, 뭐든 할 수 있고, 원하는 대로 이뤄진다! 개인 파산으로 집을 잃고 1년 후 마지막 소유물이었던 자동차까지 잃고도 세계적인 목표 설정 전문가가 된 저자 빅 존슨은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노하우를 《당신이 꿈꾸지 못할 성공은 없다》에 모두 담았다. 세계적인 성취자들과 저자 자신을 지금의 위치에 올려놓은 13가지 비밀을 통해 쉽게 도전해 볼 수 있는 목표 설정 방법부터 다시 열정에 불을 붙여 줄 경험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목표 달성 방법을 안내한다.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방법을 몰라서’, ‘지레 겁을 먹어서’, ‘도전하지 않아서’ 못하고 끝내 버린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겠는가? 이 책은 현실과 타협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이 다시 움직일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고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은 뭐든지 다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각 장마다 변화하기 위해 알아야 할 원칙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갈피를 잡아 주는 훈련 방법까지 제시한다. “목표+열망=현실” ★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법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으면 그 목표를 향해 실천을 미루지 말고 행동해야 한다. 이때 목표를 더 쉽게 달성하게 도와줄 방법이 두 가지가 있다. 바로 ‘최후의 넷’과 ‘뉴턴의 법칙’ 훈련법이다. ‘최후의 넷’ 훈련법은 매일의 할 일을 시작할 때 활용하기 좋은 방법이다. 할 일 목록을 작성하고 모든 항목을 두 개씩 괄호로 묶는다. 그다음 두 개의 항목 중에서 어느 일이 더 쉬운지 고르고 그들을 다시 두 개씩 괄호로 묶는다. 이렇게 하다 보면 가장 하기 쉬운 일이 남는데, 그 일을 제일 먼저 처리하면 된다. ‘뉴턴의 법칙’ 훈련법은 운동하는 몸은 계속 운동하려 한다는 데서 착안했다. 최후의 넷 훈련법에서 선정한 가장 쉬운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어렵고 중요한 일 대신 가장 쉬운 일부터 시작하면 목록에 있는 다른 할 일들도 완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 마음속 열망을 실현하는 법 금보다, 돈보다 더 힘이 센 것을 알고 있는가? 바로 ‘열망’이다. 무엇이 되고 싶고, 무엇을 하고 싶다는 열망은 꿈이 실현되는 출발점이다. 세계적인 성취자들은 모두 성공을 열망하는 사람이다. 이들은 ‘불가능’ 같은 단어는 모른다. 그렇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열망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까? 나폴레온 힐은 열망을 실현하는 방법으로 6단계를 제시한다. 1단계, 구체적인 목표를 정한다. 2단계, 목표 달성의 대가로 무엇을 내놓을지 결정한다. 3단계, 꿈을 성취할 분명한 날짜를 정한다. 4단계, 준비가 됐든 안 됐든 무조건 시작한다. 5단계, 목표를 명확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적는다. 6단계, 작성한 문장을 아침과 밤에 한 번씩 소리 내어 읽는다. 이 6단계만 소화해 낸다면 당신의 열망이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줄 것이다. ★ 믿음으로 한계를 넘어서는 법 1956년에 ‘사람이 1마일을 4분 안에 뛰면 심장이 터진다’는 속설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몸소 증명한 로저 배니스터라는 청년이 있었다. 수천 년간 단 한 사람도 4분의 장벽을 허물지 못했는데, 어떻게 가능했을까? 바로 ‘믿음’이 변했기 때문이다. 의료계와 과학계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것을 로저 배니스터는 ‘가능’하다고 믿었다. 이처럼 믿음의 효과는 대단하면서도 매우 정직하다. 리처드 바크는 “한계를 그어 놓으면 보나마나 그렇게 된다”라고 말했다. 당신이 무언가에 도전할 때 불가능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증거를 찾아보자. 당신의 그 할 수 없다는 믿음의 증거는 생각보다 찾기 어려울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이 ‘나는 학위가 없으니 부자가 될 수 없을 거야’라는 믿음은 명백한 거짓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애플의 스티브 잡스, 오라클의 래리 앨리슨,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모두 학위가 없다. 그러니 목표 앞에서는 성공할 수 없는 이유 말고 성공할 수 있는 이유에 집중하자. 변명 말고 해결책에 집중하는 것이다.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집중해 한 발짝,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자. 된다, 한다, 이룬다! 이 책에는 각 장마다 당신이 더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더 효율적인 과정을 거칠 수 있도록, 더 큰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훈련법들이 담겨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당신의 내일에 확신을 더해 줄 성공 노트까지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뭐든지 생각한 대로 되고, 할 수 있는 것은 뭐든 해내고, 이루고 싶은 것은 뭐든 이루는 삶을 살 수 있다. 당신이 가도 가도 제자리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면, 성공하고 싶지만 마음처럼 잘 안되는 사람이라면, 현실과 타협해 꿈을 잠시 미뤄 둔 사람이라면《당신이 꿈꾸지 못할 성공은 없다》가 당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성취하고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디로 가는지, 얼마나 빠르게 가는지가 중요하다. 이 책은 읽는 책이 아니라 ‘하는’ 책이다. 그러니 이 책에서 제시하는 훈련을 성실히 이행하기만 한다면 자신이 어디로 가야 할지, 목적지로 가는 지름길이 어딘지, 적정 속도는 얼마인지 깨달을 수 있다. 분명히 당신의 삶에 성공이 찾아올 것이라고 믿는다.이 책은 언젠가 꿈을 가져 본 적이 있는 모두를 위한 책이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목표를 설정하는 법부터 그 목표를 성취하는 법까지 단계별로 하나씩 배우게 될 것이다. 아등바등 살아온 독자라면, 가도 가도 제자리걸음이라고 느끼는 독자라면 그것이 자신의 본질적인 결함 때문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그보다는 이제껏 취해 온 사고방식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어마어마한 희소식이지 않은가? 누구든 자신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으니 말이다. 성공은 로또 당첨이 아니다. 성공은 올바른 원칙 아래 올바른 마음가짐과 올바른 행동을 실천한 결과다.- ‘프롤로그_성공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에서 얼마나 커야 큰 꿈인가? 그 목표 때문에 살짝 긴장이 되지 않는다면, 처음 생각해 냈을 때 숨이 턱 막히지 않는다면 그 목표는 크다고 보기 어렵다. 이 물리적 증상들은 생각이 몸에 화학 반응을 일으킬 때 나타나는 결과들이다. 꿈이 너무 커서 생각만으로도 몸이 물리적 변화를 일으켜야만 비로소 제대로 된 출발점에 섰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인생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목표를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 - ‘첫 번째 비밀_꿈의 크기에는 한계가 없다’에서 믿음과 행동을 효과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사고를 깊은 감정과 열망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되고 싶은 자기 모습이나 갖고 싶은 것을 잠시 마음속에 그리고서 스스로 그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하자. 거기에 깊은 열망과 열정을 불러일으키자. 계속 곱씹고 마음속으로 떠올려서 이 열망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그럼 이 열망이 무의식을 일깨우기 시작할 것이다. 무의식이 깨어나 열망을 성취하기 위한 단계들을 밟아 나가도록 당신을 도울 것이다.- ‘두 번째 비밀_열정은 바라는 모든 것을 끌어당긴다’에서
재미있는 우리말 성경 4 : 민수기
두란노 / 두란노 편집부 지음 /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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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두란노 편집부 지음
두란노 ‘우리말 성경’과 동일한 본문으로 구성되어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다. 성경 본문의 장과 절을 과감히 없애고 성경의 가독성을 높였으며, 성경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삽입하였다. 누구나 재미있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민수기 1. 민수기 1 : 1 - 2 : 34 이스라엘의 군대 2. 민수기 3 : 1 - 4 : 49 레위인 3. 민수기 5 : 1 - 8 : 26 축복의 권한을 받은 레위인 4. 민수기 9 : 1 - 10 : 10 구름으로 덮인 성막 5. 민수기 10 : 11 - 12 : 16 광야를 떠나는 이스라엘 백성들 6. 민수기 13 : 1 - 14 : 45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7. 민수기 15 : 1 - 17 : 13 아론의 싹난 지팡이 8. 민수기 18 : 1 - 20 : 13 바위에서 물이 쏟아짐 9. 민수기 20 : 14 - 22 : 20 청동으로 만든 뱀 10. 민수기 22 : 21 - 24 : 25 발람의 나귀 11. 민수기 25 : 1 - 27 : 23 우상을 섬긴 이스라엘 백성들 12. 민수기 28 : 1 - 30 : 16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모세 13. 민수기 31 : 1 - 32 : 42 승리한 이스라엘 군대 14. 민수기 33 : 1 - 36 : 13 이스라엘 자손의 여행 경로다음 세대를 위한 귀한 축복의 말씀 장과 절이 없는 재미있는 우리말성경! 〈우리말 성경〉과 동일한 본문으로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성경! 성경을 쉽게 이해하고 싶은 성도(어린이, 초신자)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 | 특징 두란노 우리말 성경'의 동일한 본문으로 구성되어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습니다. 성경 본문의 장과 절을 과감히 없애고 성경의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성경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삽입하였습니다. 누구나 재미있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 원문 번역 위원 [구약] 모세오경 박철현 : 영국 The University of Gloucestershire (Ph. D.) 미국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Th. M.)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역사서 강정주 : 영국 The University of Gloucestershire (Ph. D.) 영국 Cheltenham & Gloucester college of Higher Education (M. A.) 전 개신대학원대학교 구약학교수 시가서 이성훈 : 영국 The University of Manchester (Ph. D.) 영국 The University of St.Andrews (M. Litt.) 이스라엘 Jerusalem University College (M. A.) 전 성결대학교 구약학 교수 선지서 최순진 : 영국 The university of Gloucestershire (Ph. D.) 미국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M. Div) 미국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M. S.)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신약] 마태복음 - 사도행전 허주 : 영국 The University of Sheffield (Ph. D.) 미국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M. Div.)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로마서 - 요한계시록 김정훈 : 영국 The University of Glasgow (Ph. D.) 영국 The University of Durham (M. A) 백석대학교 신약학 교수
대한민국 독도
책문 / 호사카 유지,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 (지은이) / 2019.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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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문
소설,일반
호사카 유지,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 (지은이)
일본인으로 태어나 한국인으로 귀화하여 "독도는 한국 고유 영토"라는 사실을 활발한 집필 및 방송 출연과 연구, 강의를 통해 독도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널리 알리고 있는 호사카 유지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가 10년 만에 개정해 내놓은 <대한민국 독도> 개정판. 이번 개정판(4쇄에 해당)에서는 책의 전체 골격은 유지된 반면 본문 자료들을 보충하고 2010년 이후의 독도에 대한 사항들 약 30면 정도가 새롭게 집필되었다. 특히 미국 지명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독도가 한국의 실효 지배를 받고 있는 사실을 인정한 화면 등 의미 있는 자료를 보충했으며, 1965년 한일 양국 간 교환공문에 대해 문제가 되었던 2012년 이후 상황들을 논리적으로 재점검한다.저자의 말|새로운 판으로 인사드리며 축사|대한민국 독도의 출판을 축하하며 추천사|근현대의 독도 문제에 새로운 발견과 전략으로 접근한 책 서문|경술국치 100년째 되는 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논리는 죽었다 제1부 경술국치까지의 독도 1장 독도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2장 메이지 정부와 독도 3장 서양인의 울릉도·독도 발견 칼럼1|시볼트와 일본 4장 ‘수로지’와 1880년 이후의 독도 칼럼2|전통적인 명칭이 기재된 지도들 5장 일본의 독도 강제 편입과 고종 제2부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독도 문제 6장 독도와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 7장 한일 간 독도 논쟁 본격화와 평화선 8장 한일협정에 나타난 독도 9장 독도에 대한 전략적 고찰 참고문헌 찾아보기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은 죽은 논리다! 대한민국 독도(개정 1판 1쇄) 이 책의 표지 사진에는 독도의 동도에 한반도 지도가 나타나 있는데 이 모양이 보란 듯이 일본 쪽을 향하고 있다는 의미심장한 설명이 실려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독도의 영유권 주장 논리는 한일 양국 간에 더할 나위 없이 미묘한 갈등 유발 요인이다. 최근 독도에 대한 한일 양국 간의 갈등은 더욱 첨예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3월 25일 한국국립해양조사연구원(KHOA)이 바다 위를 항해하는 드론인 ‘자율형해양관측장치(AOV)’를 독도에 투입해 무인 해양조사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파악한 일본 외무성이 외교 루트를 통해 공식 항의했다. 이어 하루 뒤인 지난 3월 26일에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담은 일본 국정 초등학교 3~6학년 사회 교과서가 검정 통과된 데 대해 우리 정부가 강력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했으며,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항의한 바 있다. 이러한 시기에 일본인으로 태어나 한국인으로 귀화하여 “독도는 한국 고유 영토”라는 사실을 활발한 집필 및 방송 출연과 연구, 강의를 통해 독도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널리 알리고 있는 호사카 유지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교수가 10년 만에 개정해 내놓은 [대한민국 독도] 개정판은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개정판(4쇄에 해당)에서는 책의 전체 골격은 유지된 반면 본문 자료들을 보충하고 2010년 이후의 독도에 대한 사항들 약 30면 정도가 새롭게 집필되었다. 특히 미국 지명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독도가 한국의 실효 지배를 받고 있는 사실을 인정한 화면 등 의미 있는 자료를 보충했으며, 1965년 한일 양국 간 교환공문에 대해 문제가 되었던 2012년 이후 상황들을 논리적으로 재점검한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한국 정부는 독도가 분쟁 지역이 아니라고 못 박기 위해 일본 측 독도 영유 논리에 대해서는 정확히 분석하여 비판과 극복을 요약해 항상 대외적으로 정확히 발신해 나가야 한다.”는 논리로 결론을 맺는다. 국민 정서에 기댄 감정이 앞선 독도 문제이기 이전에 이성과 논리로 냉정하게 대응하면서 독도 문제를 극복해 나가는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일본의 독도 논리를 거의 100퍼센트 극복해낸 책 역사적 흐름과 쟁점에 따라 2부 9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일본 스스로가 독도 영유권을 부정했음을 보여 주는 일본 정부의 공식 문서인 ‘태정관 지령문’ 등에 대해 새롭게 조명했고, 그 문서가 지금까지도 법적으로 유효하다는 점을 밝혔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연합국과 일본이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을 체결할 때, 일본은 당시 미국이 ‘독도는 일본 영토’라고 확정했다는 것을 근거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해 왔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미국이 견해가 다른 연합국과 합의하지 않고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내용을 한국 정부에게만 보냈다는 사실을 밝혀냄으로써, 일본의 독도 영유권 논리의 핵심을 여지없이 무너뜨렸다. 또한 일본 정부가 공개한 1965년 한일협정 문서들 가운데 최근에 비밀이 해제된 문서들을 통해, 일본이 이승만 라인을 일부 수용했으며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하는 것을 포기함으로써 결국 독도를 실질적으로 포기했다는 사실까지 상세히 다루었다. 경술국치 109년째 되는 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논리는 죽었다 경술국치 109년이 되는 해를 맞아 한일관계에 대한 발전적 관계를 모색하는 시도가 정치와 학술 전반에 걸쳐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제 강점이라는 수난을 겪은 동아시아 각국은 해마다 일본의 진정성 있는 반성을 촉구한다. 과거사 문제가 제대로 매듭지어지지 않았다는 얘기다. 그 중에서도 한일 양국이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게 바로 이 책에서 다룬 독도 문제다. 이 책의 저자 호사카 유지 교수는 한일 간에 치열한 논쟁과 대결 국면을 보이고 있는 독도 문제에 대해, 19세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철저한 자료조사와 논리로 접근했다. 신라가 우산국을 합병한 6세기부터 19세기 초까지의 한일관계사를 통해 독도의 역사를 살펴본 『우리 역사 독도』(2009, 책문)에 이어, 이 책에서는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어 가면서 독도를 침탈하는 과정과 현재 일본 정부의 입장과 전략까지 세밀하게 고증하고 분석했다. 그는 독도 문제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거나 침묵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서는 안 되며, 역사적 사료와 검증된 자료를 치열하게 연구해 당사자는 물론 제3자까지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독도가 과연 어느 나라의 땅인가’ 하는 문제에 접근하기 위해, 한일 양국이 제시하는 독도 관련 입장과 주장의 근거들을 비교분석하면서 논리적으로 접근했다. 예를 들어, 1부 1장 독도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서는, 일본이 독도를 시마네현에 강제로 편입하기 5년 전에 대한제국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관보에 실어 석도, 즉 독도가 대한제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선포했음을 밝혔다. 1부 2장 ‘메이지 정부와 독도’에서는 과거 일본 최고 국가기관이었던 태정관이 독도가 일본 영토가 아니라고 했는데, 그 뒤를 계승한 일본 정부는 그 사실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1부 5장에서는 일본이 독도를 편입할 때 대한제국이 항의하지 않았으니, 사실상 ‘묵인’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 반박 논리를 담았다. 다시 말해서, 당시 계속된 군사적 협박으로 일본에게 직접 항의할 수 없었던 대한제국의 고종 황제가 1907년 6월에 열린 헤이그 평화회의에서 일본의 침략을 규탄했으니 ‘묵인’했다고 할 수 없으며, 이렇게 볼 때 일본의 독도 편입은 무효라는 것이다. 이어서 저자는 2부 6장에서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라 할 수 있는 ‘독도와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을 통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논리가 왜 잘못되었는지를 증명했다. 현재 일본은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의 일부 내용과 ‘러스크 서한’ 등을 근거로 독도가 일본 영토로 남았다고 주장하지만,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면 전혀 다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미국은 독도의 역사에 대해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채, ‘독도 영유권을 포기하라’는 내용이 담긴 ‘러스크 서한’을 1951년 8월 10일자로 한국 정부에게만 보냈다. 하지만 이것은 당시 미국이 연합국과 합의하지 않은 채 일본에게 독도를 주려고 했던 것이며, 한국이 미국의 견해를 수용했다는 문서도 없기 때문에 무효라는 것이다. 이 밖에도 저자는 독도에 한국인이 거주할 가능성이 있는데도, 마치 자국의 땅인 것처럼 독도를 미군의 폭격연습장으로 허가한 것에 대해 비판한다. 이 사건은 사실상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인정한 미군이 한국의 항의를 받아들여 독도를 미군의 폭격연습장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또한 이 책에는 일본이 한일협정을 맺는 과정에서 독도를 실질적으로 포기했으며,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하는 것 또한 1965년에 한일 간 합의 하에 독도 문제 해결 방법에서 제외되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저자는 ‘독도에 대한 대한민국의 기본 입장’은 일본 정부 측 독도 견해에 비해 미흡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독도 논쟁을 끝내려면 논리와 자료는 완벽히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국 측 주장이 미흡하면 결국 일본 측 논리에 밀릴 가능성이 높으며, 일본의 주장을 하나씩 반박해 놓지 않으면 ‘묵인’했다는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에 국제법적으로 상당히 위험하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독도에 대해 ‘차분하고 단호한 외교’를 펼치려면, 일본 정부의 주장을 빈틈없이 논박하고 한국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확실히 보여 주는 웹사이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래서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할 때마다, “우리의 대표 사이트를 보면 일본 정부의 주장이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일본과 제3국을 모두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바로 거기서 독도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이렇게 논리와 자료를 철저히 준비한다면, 경술국치 109년째 되는 해는 독도 문제 해결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이다.“지금 보니 한시라도 등한히 내버려 둘 수 없고 한 조각의 땅이라도 버릴 수 없다.” -『고종실록』19권, 19년(1882년) 6월 5일조 (중략) 일본의 치외법권을 인정한 ‘조일양국통어규칙’ 체결로 인해 불법 행위를 해도 기본적으로 처벌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한 일본인들의 울릉도·독도에 대한 횡포가 갈수록 심해졌다. 이 규칙은 주로 일본인을 위한 규칙이었다. 당시 조선인은 일본 연해까지 어로 활동을 하러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1889년에 조선과 일본이 체결한 ‘조일양국통어규칙’은 결국 일본인들의 불법 어로 활동을 조장하는 결과를 낳았다.이런 불평등 규칙은, 독도가 대한제국의 영토인 줄 알면서도 대한제국에 통보하지 않은 채 독도에서 강치 잡이를 계속한 나카이 요자부로와 같은 사람들을 등장시켰고, 1905년에 일본은 나카이 요자부로의 불법 행위를 오히려 무인도에 대한 선점 행위로 둔갑시켜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시켰다. 그러므로 1905년에 일본이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한 것은 ‘조일양국통어규칙’의 치외법권 조항을 악용한 불법행위다.- 1부 1장 독도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중에서 고종 황제는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통해 울릉도 군도를 울도군으로 명명했다. 그리고 이규원과의 대화에서는 독도를 우산도 혹은 송도로 불렀지만,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서는 독도의 명칭을 석도(石島)로 표기했다.(중략) 울릉도 이주 정책으로 인해 새로 울릉도에 거주하게 된 사람들이 독도를 돌섬으로 불렀고 돌섬을 한자로 표기하면 석도였기 때문이었다. 결국 1880년 이후 우산도라는 독도의 명칭은 역사에서 사라졌고 돌섬이 독섬으로 변했고 결국 독도로 정착되었다.(중략) 이렇게 하여 대한제국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관보에 실어 석도, 즉 독도가 대한제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선포했다. 이것은 일본이 독도를 시마네현에 강제로 편입하기 5년 전의 일이었다.- 1부 1장 독도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중에서
멜베이 플루트 교본
상지원 / Louis Hittler 지음, 오세집 옮김 / 2007.08.30
8,000
상지원
소설,일반
Louis Hittler 지음, 오세집 옮김
멜베이 플루트 교본은 플루트 교습의 새로운 접근법이다. 이 교본은 솔로, 연습, 음계, 듀엣 형식의 많은 연주곡들을 담고 있다. 멜베이 플루트 첫걸음을 마스터 한 후 본 교재로 연계가 가능하다.
슬램덩크 완전판 프리미엄 13
대원씨아이(만화) / 이노우에 타케히코 (지은이) / 2011.01.01
9,500
대원씨아이(만화)
소설,일반
이노우에 타케히코 (지은이)
1990년대 농구만화 붐을 일으켰던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메가히트작 완전판. 책의 판형을 키웠고 종이질을 좋게 했으며, 하드 커버를 씌웠다. 컬러 색지로 된 부분을 보강했으며, 작가의 섬세한 펜션도 고스란히 살아난다. 캐릭터명은 강백호, 서태웅, 채치수 등 국내팬들에게 익숙하게 유지했다. 작품에 재미를 더하는 개그컷도 되살려 실었다.NO TIME 승리를 부르는 사나이 NO THING TO LOSE 농구화 뒤늦게 나타난 사나이 수퍼 문제아 사건 불길한 예감 꼴보기 싫은 녀석이지만 불량 불청객선수생명 최강ㆍ산왕의 체력 천재박명(天才薄命) 영광의 순간 단호한 결의의 북산 사수 사력 5 대 4 and 1 북산 고등학교 농구부O.R HEAT OF TEAM 어둠 밖으로 주장의 결의 골밑을 내주지 마라 2년이나 신회 리듬 마음껏 날뛰어라 인재 에이스 정우성의 역습 수퍼 에이스WISH 아프지 않아 BASKET BALL START 5월 19일 문제아군단 Who Are Those Guys? FREETHROW ROOKIE SENSATION 천재의 증명 천재의 우울#149 마지막 한 자리 #150 북산과 능남 #151 ABOVE THE RIM #152 아이솔레이션 #153 빠져나갈 것 같은데 #154 고릴라 이상 #155 두목원숭이 포효 #156 엉망진창 두 사람 #157 굴욕 2 #158 불길한 예감 #159 굶주림 #160 경험정우성 도전 도전 2 포석 포석 2 빚은 바로 갚아야 하는 법 SWISH 1 대 2 일리 있다 구세주 훈계 원점보통이 아닌 녀석 내일을 향하여! 두 사람의 숙명적인 만남 비밀무기 강백호! 투지에 불타는 주장 능남의 실력 초고교급 COUNTER ATTACK 근질근질 위험 인물 두근두근전국 대회 지학의 별 1학년 애송이 박경태, 오사카에 가다 농구의 왕국 우리나라 최고의 고교 선수 1 ON 1 1st ROUND 위험해진 전국대회 합숙 합숙 2 합숙 3강백호 서태웅 Blood 고릴라 주장 사랑의 승리 JAM! I'm 바스켓 맨 강백호 입부 기본이 중요 끈기없는 오후 흰머리 부처님강호등장 싸우기 전 산왕을 빨리 보고 싶다 최대의 도전 '기습' 천재? 슈터 예상 밖의 호조 노렸던 대로 프라이드 빅맨 국지전SO STICKY 농구부 최후의 날 BURST 그래서 어쨌다는 거냐 정의의 사자 백호군단 두 번 다시 오지 않겠다고 정대만 신발 벗어 MVP 전국제패 정대만 15세60seconds 승리로 이끌기 위해선 정대만 한계설 어리석은 바보 4파울 ROOKIES 우연이라고 해도 오늘의 유명인 왕자에의 도전 흔들림없는 기둥 불타오르는 투지런 & 건 군웅할거 계산 밖의 선수 천재와 풋내기 벌거벗은 강백호 숨기다 초강력 리바운드 머신 ACCIDENT 고릴라가 빠진 구멍 킹콩 동생 SELFISHUNSTOPPABLE RULE THE GAME 북산의 에이스 고릴라 IS BACK 1년이나 2년후 양웅 THE BEST SILK 안선생님의 작전 반격 개시 굴욕 I PLAY TO WIN패배 2nd HALF 침묵의 전반 에이스 인내 끈질긴 사나이 파인플레이 유감독의 꿈 리바운드왕 강백호 분투 승리의 포효 너희들은 강하다 두목원숭이 IS BACK끈질긴 녀석들 체력의 한계 타도 이정환 천재의 이름을 걸고 천재의 이름을 걸고 2 천당과 지옥 천당과 지옥 2 절대절명 책임문제 빡빡머리의 역습 센터 정대만 슛을 노려라3 DAYS 서바이벌 게임 능남의 도전 묘책 POINT GUARD 황태산의 비밀 해남 WAVE 전국대회로 가는 길 수퍼스타 대결 조금만 더 윤대협의 시나리오 아버지집중력 BLUE COLLAR 주역 불안요소 스코어러 윤대협 ON FIRE 북산 붕괴 정대만 통한 풋내기 강백호 풋내기 강백호 2 안경 선배 승패농구화 (brand-new) 초고속 열차 전국대회 첫날밤 A랭프 풍전 . C랭크 북산 A랭크와 C랭크 천재폭발 고릴라 최고의 컨디션 점프슛 의혹의 에이스 킬러 우리들은 멀었다 정면승부에이스의 증명 합숙 슛 북산 추격 내부 붕괴 승리를 위해 에이스 킬러의 최후 승리에의 집념 산왕 왕자 새벽의 천재 북산 철저해부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
세미콜론 / 김해서 (지은이) /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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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콜론
소설,일반
김해서 (지은이)
프리랜스 에디터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는 김해서의 첫 번째 산문집. 뮤직&라이프스타일 매거진 《BGM》을 비롯 《it matters》 《하이드어웨이 매거진》 등에서 인터뷰와 취재를 하며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는 동시에, 뮤지션 '스탠딩에그' 콘텐츠 팀의 일원이기도 한 그는 시인을 꿈꾸며 시를 습작하는 지망생이기도 하다. 최근 몇 년간 써온 산문을 동명의 브런치북으로 발행하여 이미 수많은 독자를 보유한 김해서는, 이를 바탕으로 선별한 글에 새로 쓴 글 여럿을 보태고 다듬어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스스로를 자책하던 자신과 화해하고자 처음으로 거울 앞에 선 사람처럼 꼼꼼하게 자신을 살피는 과정을 담고 있다. ‘시’에서 ‘슬픔’으로, ‘슬픔’에서 ‘나’로, ‘나’에서 ‘당신’으로, 자연스럽게 옮겨가는 작가의 시선을 따라 읽다보면 ‘시’와 ‘슬픔’과 ‘나’와 ‘당신’은 우리에게 연결되어 닿는다. 이것과 저것의 ‘사이’는 거리감과 시간감, 관계 따위를 모두 관통한다. 결국 이 책은, 한 사람이 겪어온 모든 ‘사이’와 교감하고 나 자신과 또 주변 사람들과 화해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겠다.작가의 말 PART. 1 시와 슬픔 사이 시 같은 것밖에 없었으므로 우리의 영혼은 모과 한 알의 무게만큼 더 나간다 사랑 후의 소란 자기만의 바닥 나는 잘 살고 싶을 때 산문을 쓴다 자기소개 싫어하는 사람의 자기소개 다음은 언제나 온다 이상한 우리를 위하여 게으른 할머니가 되는 게 꿈 겨울에 기록한 것들 친구의 친구를 위해 어느 문학지망인의 비밀 폴더 백지와 나 PART. 2 슬픔과 나 사이 복숭아 예찬 영원한 세계, 유년 다정수치 섬세능력 곰팡이와 하이파이브 몰래 탄 그네 꽃이 피고 고양이가 우는데 사랑을 어떻게 뿌리칠까 기적은 기척의 다른 말일지도 몰라 나이트 샤워 스티커 도둑의 슬픔 홀로 짙은 빨강이 된다는 것 나는 신을 당신이라 부른다 잊히지도, 잊을 수도 없기를 그 언덕 원더풀 라이프 일 분의 기적 당신의 신전 착하면서도 제멋대로일 수 있을까 바지부터 털어 혼자는 혼자를 배신하지 않는다 1월생의 1월 기억하는 만큼 PART. 3 나와 당신 사이 디어 마이 프렌드 우리가 좋아하는 길 내 말, 무슨 뜻인지 알죠? 나의 철학자, 나의 예술가 어딘가에 있을 그곳 한 쌍의 옷걸이를 위한 애도 가마미 해수욕장의 연인들 우린 이제 엄청난 것을 알고 있다 우리의 무상함을 사랑해 폭염의 순기능 수상하고 아름다운 유정 우리가 지킬 삶 불광천과 영산강 사이 시절식탁 일 얘기는 나중에 복숭아뼈를 닮은 사이 낄 틈 없는 대화 처음부터 다시 살아야 한다면 가장 존경하는 겁쟁이에게박연준 시인이 극찬하는, 새로운 작가의 등장! 슬픔을 힘껏 끌어안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 김해서의 첫 번째 산문집 “우리는 지금 막, 아름다운 작가이자 태어나는 중인 시인 한 사람을 새로 얻었다!” - 박연준 (시인) 프리랜스 에디터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는 김해서의 첫 번째 산문집 『답장이 없는 삶이라도』가 출간되었다. 뮤직&라이프스타일 매거진 《BGM》을 비롯 《it matters》 《하이드어웨이 매거진》 등에서 인터뷰와 취재를 하며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는 동시에, 뮤지션 ‘스탠딩에그’ 콘텐츠 팀의 일원이기도 한 그는 시인을 꿈꾸며 시를 습작하는 지망생이기도 하다. 최근 몇 년간 써온 산문을 동명의 브런치북으로 발행하여 이미 수많은 독자를 보유한 김해서는, 이를 바탕으로 선별한 글에 새로 쓴 글 여럿을 보태고 다듬어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다. 스스로를 자책하던 자신과 화해하고자 처음으로 거울 앞에 선 사람처럼 꼼꼼하게 자신을 살피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총 세 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먼저 첫 번째 파트 <시와 슬픔 사이>는 김해서의 인생에서 시가 어떻게 시작됐고, 어떻게 이어졌다 멈췄으며, 누구를 만나 다시 쓰이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진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김해서라는 개인의 인생을 이해하는 단서를 획득하게 되기도 하고, 그가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글쓰기의 단초가 되는 정서를 품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직업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꾸준히 ‘쓰는 감각’을 예민하게 키우고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말을 거는 과정이다. 두 번째 파트 <슬픔과 나 사이>에서는 작가가 천착하는 감정인 ‘슬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등단에 자꾸 실패하고, 사랑하는 동생이 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위축되고 상처투성이었던 유년 시절의 기억이 여전히 아프고, 일마저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삶의 순간마다 켜켜이 쌓여온 슬픔이라는 정서가 작가를 어떻게 성장시켜왔는지, 깊은 바다처럼 슬프고 벅찬 삶 속에서 조약돌처럼 작고 뭉툭한 기쁨들을 어떻게 발견하고 수집해왔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슬픔으로부터 발생한 고독, 지겨움, 기쁨, 희망, 사랑 그 모든 것들이 ‘슬픔과 나 사이’에 존재한다. 세 번째 파트 <나와 당신 사이>에서는 시선을 나에서 주변으로 확장시켜 작가 자신을 둘러싼 관계를 살피고 있다. 연인, 가족, 친구, 일터와 일상에서 마주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생겨난 마음들을 특유의 섬세한 통찰력으로 기록한다. 단란했지만 어쩔 수 없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많은 것을 감내해왔던 가족 사이에 쌓여온 감정의 앙금을 스스로 해소해나가는 과정도 여기에 포함된다. ‘시’에서 ‘슬픔’으로, ‘슬픔’에서 ‘나’로, ‘나’에서 ‘당신’으로, 자연스럽게 옮겨가는 작가의 시선을 따라 읽다보면 ‘시’와 ‘슬픔’과 ‘나’와 ‘당신’은 우리에게 연결되어 닿는다. 이것과 저것의 ‘사이’는 거리감과 시간감, 관계 따위를 모두 관통한다. 결국 이 책은, 한 사람이 겪어온 모든 ‘사이’와 교감하고 나 자신과 또 주변 사람들과 화해하는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겠다. 슬픔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슬퍼하면, 그 다음으로 갈 수 있어 작가가 ‘슬픔’이라는 감정에 집중하고 있지만, 삶이라는 것이 언제나 그렇듯 슬픔만 있는 것은 아니고 그 사이의 희망과 사랑과 기쁨도 함께 읽을 수 있다. 슬픔을 두려워하지 않고 용감하게 슬퍼하는 삶의 태도가 잘 담겨 있을 뿐 아니라, 그렇게 충분히 슬퍼하고 나면 그 다음으로 건너갈 힘도 생긴다고 믿는다. 삶은 슬픈 일투성이지만 그렇다고 매 순간이 슬프기만 한 것은 아니라는 당연한 진리를 새삼 깨닫게 된다. 언제나 다음은 오는 법이니까.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나아가는 슬픔’이다. 김해서의 슬픔은 고여 있지 않는다. 앞으로 나아간다. 슬픔이 향하는 곳을 믿으며 감수할 것이 생기더라도 뚜벅뚜벅 앞으로 나아간다. 슬픔을 연료 삼아, 시를 쓰고, 글을 쓰고, 일을 하고, 사랑을 한다. 그 과정에서 김해서는 자주 상상에 빠진다. 지도 앱에서 로드뷰를 켜고 어릴 적 살던 동네를 걷고 있는 그때 그 시절 자신을, 어슴푸레한 저녁 화장실 전등을 끄고 어둠 속에서 샤워를 하며 이국의 야시장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마음의 병 이외의 모든 삶을 포기한 동생이 홀로 긴 여행을 준비하는 장면을,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옷깃을 부여잡고 대화를 나누는 순간을, 다시 태어나 처음부터 살아야 한다면 어떨지에 대한 대답을, 나는 나이가 들고 엄마가 젊어져 우리가 동갑이 되는 순간을. 눈을 감은 채 봄의 푸른 들판을 머릿속에 가득 채우는, 상상 속에서 그는 어디로든 갈 수 있고, 누구라도 될 수 있다. 잠시 눈앞의 풍경을 멈춰놓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 완전히 새로운 시공간에 자신을 데려다놓는다. 주변의 시선이나 평가로부터 비로소 자유로워지고 가장 과감해지며 가장 나다워질 수 있는 순간. 동시에 상대의 심정을 짐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커다란 실마리도 바로 이 상상력으로부터였다. 그렇게 현실과 상상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슬픔을 극복하고 행복을 연습한다. 방앗잎 찢어 넣은 부추전이나 시래기 된장국을 만들어 먹는 것과 같은 아주 구체적이고 평범한 행복을 말이다. 미흡했지만, 포기하지 않기를 잘했어 앞으로도 쉽지 않겠지만, 지금을 기억해 이 책을 읽고 나면, 슬픔을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슬픔 다음에 올 기쁨을 생각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적인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삶은 좌절이나 슬픔의 정서 없이는 불가능한 것임을 받아들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슬픔 속에 작은 희망을 틔우고 계속해서 뭔가를 써나가는 사람이 바로 김해서다. 매일 매 순간 작동하는 상상 버튼을 눌러 이야기를 기록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그 과정이 곧 삶임을 깨닫는다. 어릴 적 살던 사글셋방 근처 아파트 놀이터에서 늦은 밤 소리를 삼킨 채 놀아야 했던 어린이 김해서는 분수나 주제 너머의 희망을 상상할 수 있는 어른으로 자랐다. 더 나아가 모든 어린이가 눈치 보지 않고 한데 섞여 놀 수 있는 곳이 많아지기를 희망하면서. 그렇게 부단히 세상을 향해, 주변 사람을 향해, 스스로를 향해 편지를 띄우고, 답장이 없더라도 계속해서 쓰고 있을 신예 작가 김해서의 다음이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상상하는 것. 어쩌면 상상력이 밥 먹여준다는 말은 틀렸을지도 모른다. 상상력은 밥 대신 미래를 짓는다. 오늘이라는 토양 위에 내일의 태양빛을 불러오도록 한다. 그 빛의 아름다움을 보도록 한다. 그리하여 살게끔 한다. 이야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죽지 않는다. 자기 자신에게 연루된 다음을 봐야 하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것들이 예상한 모습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 그것이 끝이 아님을 우리는 안다. 이어지는 삶은 우리가 이어갈 삶이기도 하다는 것을, 이야기는 그렇게 쓰여진다는 것을 망각할 리 없다. ‘이상한 우리를 위하여’ 중에서 어느새 활자로 가득 채워진 지면을 마주하면, 내 발자국만 찍혀 있는 넓은 설원을 마주하는 것 같다. 눈 아래 원래 어떤 길이 있었는지 아랑곳 않고, 성큼성큼 걸어 다닌 흔적을 본다. 백지에서 한 편의 세계를 완성하기까지, 그 세계에 대한 모든 권한이 나에게 있다. 얼마나 멋진가. 자기 자신을 믿는 만큼 자유로워진다는 사실을 아는 자의 발자국. 고독하고도 가뿐한 발자국을 확인하는 것보다 짜릿한 순간은 없다. ‘백지와 나’ 중에서
마르크스와 함께 푸코를
생각의힘 / 자크 비데 (지은이), 배세진 (옮긴이)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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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힘
소설,일반
자크 비데 (지은이), 배세진 (옮긴이)
프랑스에서 현존 최고의 마르크스주의 연구자로 꼽히는 자크 비데의 신간 『마르크스와 함께 푸코를: 메타구조란 무엇인가』는 마르크스와 ‘함께’ 푸코를 읽을 것을 제안한다. 이는 둘 사이의 상보성을 인지하는 것, 둘 사이의 잠재적인 마주침의 지점들을 드러내는 것이다. 즉 마르크스주의가 탐험하지 않고 내버려둔 착취의 어떠한 측면에서 푸코를 추수하는 것, 그리고 마르크스의 것이었던 전체적 관점 내에 푸코의 작업들을 재기입하는 것이다. 전작 『마르크스의 생명정치학: 푸코와 함께 마르크스를』(오월의봄, 2020)이 마르크스에서부터 출발해 푸코에게로 도달하는 방식으로 푸코와 마르크스를 결합했다면, 이 책은 푸코에서부터 출발해 마르크스에게로 도달하는 방식으로 푸코와 마르크스를 결합한다. 요컨대 전작이 푸코의 사상을 배경으로 삼고 메타-마르크스주의를 실천하는 저작이라면, 이 책은 마르크스의 사상을 배경으로 삼고 푸코의 철학을 연구하는 저작이다. 이를 통해 비데는 푸코-마르크스주의라는 이름 아래 결국 메타구조론 그 자체를 완성한다.서문―왜, 그리고 어떻게, 마르크스와 푸코를 결합하는가? 1장 푸코/마르크스 쟁론: 규율과 통치 가능성 2장 소유-권력과 지식-권력 3장 마르크스적 구조주의와 푸코적 유명론? 4장 마르크스의 ‘자본주의’와 푸코의 ‘자유주의’ 결론을 위한 요소들―아래로부터의 전략 부록―‘메타구조’란 무엇인가? 옮긴이의 글―푸코를 위하여 마르크스를 읽자: 자크 비데의 메타/구조론과 포스트-포스트-마르크스주의 찾아보기 메타구조적 정사각형에서 출발해 마르크스와 푸코를 재독해하는 시도 푸코와 마르크스. 우리가 두 이름을 연결하는 것은 많은 경우, 이 둘을 대립시키기 위해서다. 노동자 운동의 이론가이자 총체성의 철학자인 마르크스에게, 특이성과 미시-권력의 사상가이자 숨을 헐떡이는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격렬한 비판가이기도 한 푸코는 질문을 제기한다. 그러나 프랑스에서 현존 최고의 마르크스주의 연구자로 꼽히는 자크 비데의 신간 『마르크스와 함께 푸코를: 메타구조란 무엇인가』는 마르크스와 ‘함께’ 푸코를 읽을 것을 제안한다. 이는 둘 사이의 상보성을 인지하는 것, 둘 사이의 잠재적인 마주침의 지점들을 드러내는 것이다. 즉 마르크스주의가 탐험하지 않고 내버려둔 착취의 어떠한 측면에서 푸코를 추수하는 것, 그리고 마르크스의 것이었던 전체적 관점 내에 푸코의 작업들을 재기입하는 것이다. 이는 오늘날 ‘지식-권력’에 기대어 있지 않은 ‘소유-권력’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계급관계를 떠받치지 않는 규율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언하는 것이기도 하다. 통치성 속에서 희미해지지 않는 국가란 존재하지 않으며 ‘조직’ 없는 ‘시장’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과 꼭 마찬가지로 그렇다. 전작 『마르크스의 생명정치학: 푸코와 함께 마르크스를』(오월의봄, 2020)이 마르크스에서부터 출발해 푸코에게로 도달하는 방식으로 푸코와 마르크스를 결합했다면, 이 책은 푸코에서부터 출발해 마르크스에게로 도달하는 방식으로 푸코와 마르크스를 결합한다. 요컨대 푸코의 사상을 배경으로 삼고 메타-마르크스주의를 실천한 저작과 마르크스의 사상을 배경으로 삼고 푸코의 철학을 연구하는 저작이 짝을 이룬다. 이러한 비데의 작업은 푸코-마르크스주의라는 이름 아래 결국 메타구조론 그 자체를 완성한다. 그리고 이 모든 시도는 비데 사상의 정수를 집약하는 ‘메타구조적 정사각형’에서 출발한다. 비데는 세계적인 마르크스주의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에티엔 발리바르와 마찬가지로 알튀세르의 충실한 이론적 제자이지만, 발리바르가 마르크스주의의 탈구축에 더 방점을 찍는 것과 대조적으로 마르크스주의를 유연하게 탈구축하면서도 마르크스주의의 유산에 더욱 고집스럽게 머무르려 한다. 《마르크스와 함께 푸코를》은 비데의 이러한 메타구조론의 관점에서 푸코와 마르크스를 이론적으로 치밀하게 화해시키려는 시도다. 비데는 마르크스를 메타구조적 관점에서 재독해해 메타-마르크스주의를 구축하고, 이 메타-마르크스주의의 공백을 푸코의 철학으로 메운다. 마르크스와 푸코 사이의 ‘쟁론’은 아카데믹한 질문들의 핑곗거리로 남아 있지만, 그럼에도 투쟁의 지형 위에서 푸코와 마르크스는 서로 교차한다. 자크 비데가 말하듯, 우리에게는 ‘아래로부터의 공통의 전략을 위해’ 푸코의 진실과 마르크스의 진실 서로가 서로를 들을 수 있게 만드는 과업이 여전히 남아 있다.따라서 나는, 하나의 동일한 이론적 구축물 내에 이 마르크스의 접근과 푸코의 접근을 모두 함께 포함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매우 위험천만한 하나의 기획, 전쟁의 천재라면 아마도 이 표현에 부여할 그러한 의미에서의 ‘하나의 힘 조작’[즉 마르크스의 사상과 푸코의 사상을 인위적 힘을 가해 절합시켜 보는 ‘조작’ 혹은 ‘작전’]을 시도해 볼 것이다. 푸코는 계급관계와 그 재생산이 아니라, 개인에 의한 다른 개인에로의 그리고 특히 공적 혹은 사적 제도가 자기의 대상으로 취해 통제[관리]하고 노동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담당하는 그러한 개인에로의 ‘계급’(푸코 자신이 이 용어를 사용한다) 권력의 실행을 고려한다. 푸코는, 이 제도가 예속화assujettissement 기능과 억압적 차원을 지녔음에도, 그 안에서 인구가 문화와 역량puissance에서 더 우월한 형태로 상승되는 그러한 합리적 장치를 확립하는 본성을 이 제도가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이 바로, 본질적인 한 부분에서는, 사회과학 그 자체의 기원적 중핵이다. 감옥의 경우까지도 포함하는 모든 경우에서, 규율은 권력에 상관적인 지식, 즉 지식-권력의 작동을 자신의 상관항으로 지닌다. 이것은 동시에 새로운 지배의 질서이기도 한 것으로서의 새로운 이성이 취하는 질서이다. 전체적으로, 그리고 특히 이러한 양가성과 관련해, 푸코의 논의는 마르크스의 논의와 가족유사성을 지니는데, 이 마르크스의 논의 또한 지성의 억압자이자 동시에 그만큼 지성의 요인이기도 한 자본주의에게, 이 자본주의 자신으로부터 빚지고 있는 바를 되돌려 주고자 한다. 나는 푸코의 개념성을 대상으로 다시 작업함으로써 이러한 질문들에 답변하고자 시도할 텐데, 이 푸코의 개념성이 취하는목표는 분명 이러한 관점으로 정식화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나에게는 푸코가 (마르크스의 기획을 다시 의문에 붙임과 동시에) 마르크스의 기획을 이러한 방향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보인다. 푸코는 현대사회의 중심에서 자본과 평행하게 존재하는, 권력과 지배의 또 다른 극autre pôle을, 그러니까 지식-권력의 극을 식별한다(2.1). 푸코는 이 지식-권력이라는 극에 고유한 하나의 이론화, 지식과 권력을 절합하는 하나의 이론화를 우리에게 제공한다(2.2). 그리고 푸코는 이 지식-권력이라는 극에 대한 비판 또한 생산하는데, 이 비판은 이 지식-권력의 지배에 대항할 수 있게 해주는 무기들을 우리에게 제공하고자 함과 동시에 이 지식-권력을 사회적 해방을 목적으로 동원하고자 한다(2.3).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
다산책방 / 아이사카 토마 (지은이), 이소담 (옮긴이) /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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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아이사카 토마 (지은이), 이소담 (옮긴이)
지금 일본 문학계에서 가장 뜨거운 신인 아이사카 토마의 데뷔작으로서, 현재 500일 넘게 지옥이 펼쳐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땅에서 80년 전에 벌어졌던 독소전쟁을 소재로 하는 전쟁소설이자 반전소설이다. 전쟁을 세상 그 무엇보다 혐오한다고 밝힌 저자는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속 500명 이상의 여성 병사들의 증언을 읽고 그것을 모티브로 삼아 전쟁의 비참함을 소설로 표현하기로 결심했다. 폭력을 향한 혐오가 저자로 하여금 폭력을 외면하지 않고 오히려 그에 맞서도록 만든 것이다. 한해 전쟁으로 24만 명이 죽어나가는 폭력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 독자들에게, 이 책은 지금 전쟁소설만이 지닐 수 있는 시의적절한 감동과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한국의 독자들에게 프롤로그 이바노프스카야 마을 마녀의 소굴 천왕성 작전 볼가강 너머에 우리의 땅은 없다 결전으로 향하는 나날 요새 도시 쾨니히스베르크 — 사랑에 대하여 에필로그 감사의 말 주요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2022 일본 서점대상 1위! 일본의 거장 작가들이 찬사를 보내고 50만 독자들이 열광하는 괴물 신인의 탄생 2021년 8월. 아이사카 토마는 회사에서 직원의 출퇴근과 월급을 관리하는 인사과 직원이자 소설가 지망생이었다. 퇴근해서 우동 체인점에서 얼른 저녁을 먹고 집에 들어와 목욕을 한 뒤에 매일 두세 시간 동안 글을 쓰는 생활을 이어왔다. 계속 소설을 투고해왔으나 아직 성과로 이어지지 않아 지쳐 있었을 때, 존경하는 오시이 마모루 감독에게 보낸 메일에 답장을 받고 큰 힘을 얻었다. 2021년 11월. 애거서 크리스티상 공모에 제출한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가 심사위원 전원에게 만점을 받았고, 마침내 첫 책을 출간하면서 소설가로 데뷔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소설을 써온 지 10년이 되던 해였다. 2022년 4월.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는 요네자와 호노부 등 유명한 기성작가들의 작품을 꺾고 서점대상 1위를 수상했다. 1위부터 10위의 책을 통틀어 유일한 데뷔작이었다. 제166회 나오키상 최종후보에 올랐고 데뷔작의 판매는 50만 부를 돌파했다. 소설가로 데뷔하고 5개월이 흘렀다. 여러분은 지금 향후 일본문학 코너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된 서가를 갖게 될 새로운 작가의 탄생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작가 데뷔 5개월 만에 거둔 어마어마한 결과 2022년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2022년 4월 6일, 일본 출판계에 이례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직장인이 낸 독특한 데뷔작이 기성 문인들의 쟁쟁한 경쟁작들을 누르고 서점대상 1위에 오른 것이다. 작가 아이사카 토마는 인사노무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원이었고 소설가로 데뷔한 지는 5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증후는 이미 도사리고 있었다.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는 애거서 크리스티상 최초로 심사위원 전원에게 최고점을 받아 대상을 수상하며 출간된 작품이었고, 도쿄 최대의 서점인 기노쿠니야에서 점원들이 그해 출간된 책 중 최고의 추천작을 직접 꼽는 ‘키노베스! 2022’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었다. 나오키상 최종후보에도 올라 있었으며, 이미 베스트셀러 목록에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이 유별난 제목에 500쪽이 넘는 두꺼운 데뷔작이 서점대상 1위를 거둔 충격은 대단했고, 또한 소설의 배경이 된 땅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때였기 때문에 더욱 큰 이슈를 가져왔다. 그후 이 책은 일본에서 50만 부가 넘는 판매를 거두어, 그 절반가량이 팔린 2위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과 약 두 배의 월등한 차이를 벌리며 ‘2022년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이 되었고,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오프라인 서점에서 직접 구매해 여름휴가에 가져간 유일한 소설로도 이름을 올렸다.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는 이렇듯 지금 일본 문학계에서 가장 뜨거운 신인 아이사카 토마의 데뷔작으로서, 현재 500일 넘게 지옥이 펼쳐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땅에서 80년 전에 벌어졌던 독소전쟁을 소재로 하는 전쟁소설이자 반전소설이다. 전쟁을 세상 그 무엇보다 혐오한다고 밝힌 저자는 201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속 500명 이상의 여성 병사들의 증언을 읽고 그것을 모티브로 삼아 전쟁의 비참함을 소설로 표현하기로 결심했다. 폭력을 향한 혐오가 저자로 하여금 폭력을 외면하지 않고 오히려 그에 맞서도록 만든 것이다. 한해 전쟁으로 24만 명이 죽어나가는 폭력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 독자들에게, 이 책은 지금 전쟁소설만이 지닐 수 있는 시의적절한 감동과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 열여덟 살 소녀 앞에 놓인 삶과 죽음의 기로 전쟁의 참상에 경중을 논할 수는 없겠으나 그럼에도 독소전쟁을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쟁으로 꼽는 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소련에서는 민간인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총 사망자의 절반에 이르는 수치다. 독일 역시 민간인 포함 사망자가 70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압도적 수치의 배경에는, 두 나라가 서로를 전멸시킬 적으로 간주하는 이데올로기를 근간에 두고 그것을 위해 참혹한 학살을 철저히 수행했다는 독소전쟁만의 본질이 깔려 있다.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는 이 역사상 가장 끔찍한 전쟁을 배경으로 소련 여성 저격수들의 삶과 전쟁의 참상, 특히 약자인 여성에게 가해지는 잔혹함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주인공 세라피마는 독소전쟁이 한창이던 1942년, 마을을 급습한 독일군에 의해 하루아침에 어머니와 고향을 잃는다. 자신도 나치에게 사살되기 직전, 저격병 출신의 붉은 군대 지휘관 이리나에게 구출되지만, 아군이라고만 믿은 이리나의 손에 엄마의 시신을 모욕당한다. “싸울 것인가, 죽을 것인가?” 이리나가 제시하는 이분법을 받아들인 세라피마는 그의 제자가 되어 저격병이 되기로 결의한다. 어머니를 쏜 독일 저격병을 처치하기 위해, 그리고 어머니의 시신을 모욕한 원수 이리나를 죽이기 위해. 이리나가 교관으로 있는 여성 저격병 훈련학교에서 세라피마는 자신과 같은 처지의 소녀들과 만난다. 모두들 독일군에게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고, 그때 이리나가 제시한 싸움과 죽음의 선택지 사이에서 싸우는 쪽을 선택한 자들이다. 뜨거운 전우애를 나누며 훈련을 마친 세라피마는 어엿한 저격병으로 거듭나고 동료들과 저격소대를 이룬다. 그리고 임무를 받은 저격소대는 시가전에 투입될 목적으로 한 도시로 향하는데, 도착한 곳의 이름은 바로 ‘스탈린그라드’. 소련 병사의 평균 생존시간이 24시간에, 7초마다 한 명의 독일 병사가 죽어나간다는 격전지였다. 자칫 일본인 작가가 쓴 전쟁 관련 콘텐츠는 군국주의의 잔재로 치부되기 쉬우나, 저자는 소설의 모티브가 된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의 주제의식 역시 이 책에 끌어왔다. 주인공은 붉은 군대의 일원으로서 100명에 달하는 적병을 해치우는 전과를 세우지만, 전쟁의 끔찍함과 여성을 향해 가해지는 폭력을 마주하면서 서서히 깨닫게 된다. 이 전쟁이란 결국 독재국가끼리 벌이는 괴상한 살육일 뿐이란 것을, 그리고 전쟁 아래서 가장 큰 폭력에 놓이는 것은 여성이라는 것을. 그리고 세라피마는 원수를 갚는 것을 넘어 자신이 싸우는 진정한 동기를 발견한다. 그것은, 여성을 지키기 위해서다. 스펙터클한 전쟁소설인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가 일본에서 젊은 여성들의 지지를 특히 받은 이유는, 이렇듯 단순히 여성 저격병을 주인공으로 삼은 데서 그치지 않고 소설 자체를 어엿한 여성서사로 만들어낸 데 있다. 저자는 매우 의식적으로 여성 저격병 간의 연대를 전면에 그려냈는데, 그로 인해 소설의 주제와 결말이 명확해졌다고 고백한다. 또한 만화나 게임 등에서 흔히 병기(兵器)를 든 여성의 이미지가 오용되는 방식을 비판하고 “젊은 여성이 총을 들고 싸우는 것이 페티시즘의 대상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라 말하며, 그러한 자극적 대중문화와 이 소설이 궤를 달리함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여성 저격병의 이야기를 그려야 했던 이유 제2차 세계대전, 병력의 고갈에 직면해 있던 것은 독일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들은 여성을 보조 인력으로 활용했다. 미군에서 여성은 남성 병사의 치어리더 역할을 수행할 뿐이었다. 그런데 왜 소련만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그 수많은 여성을 전선에 병사로서 동원하였을까?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는 저자가 대학 시절에 품은 이 오래된 의문에서 비롯되었다. 역사적으로 매우 드문 사례로서 분명히 존재했으나, ‘남자들은 전장에서 용감하게 싸웠고 여자들은 집에서 남자의 귀환을 기다렸다’라는 전후에 만들어진 환상 속에서 참전 여성들은 불편한 존재로 지워져버렸다. 차별 속에서 남자들과 똑같이 싸웠고, 전후에는 똑같이 전쟁 경험으로 인한 정신적 후유증 등에 시달렸음에도 불구하고 그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이다. 저자는 알렉시예비치의 논픽션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에 이어서, 전쟁 중에는 억압받고 전후에는 소외된 존재를 픽션으로 그리고자 했다. 이야기되지 않은 사람들을 이야기하는 것. 바로 그 의지가 이제껏 존재하지 않았던 전쟁소설을 탄생시켰다. 저격병이라는 병과의 특수성에 주목한 것도 새로운 부분이다. 기술의 발달로 현대의 전쟁에서 병사는 사람을 죽이는 과정을 좀더 간접적으로 수행하게 되었다. 그러나 저격수는 그렇지 않다. 반드시 눈으로 상대를 보고 확인하고 조준 사격하여 죽이고 돌아와야 한다. 또한 일반 보병처럼 집단성이 보장하는 익명성에 기대는 것도 불가능하다. 저자는 그런 점에서 저격병이 ‘죽이는 것’이라는 전쟁의 본질에 가장 직결된 병과라고 지적하며, 이런 배경에서 여성 저격병을 전쟁소설의 주인공으로 삼았다고 한다. 『소녀 동지여 적을 쏴라』는 2021년 11월에 일본에서 출간되었고 2022년 2월 말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출간 직후보다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아이사카 토마는 이 작품이 반전소설임을 분명히 밝히고 “최악의 방식으로 동시대성을 얻게 되었다”라면서 큰 유감을 표했다. 저자는 서점대상 수상 이후 진행한 NHK 인터뷰에서, 전쟁으로 희생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철저하게 한 사람 개개인의 인간에 투영해 전쟁이라는 극한의 상태를 표현한 이 소설을 읽는 일은, 80년 전의 전쟁과 지금 한국으로부터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이 우리와 절대 무관하지 않음을 실감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 될 것이다.“전장에 나아가 적을 쏠 때, 너희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마라. 아무것도 떠올리지 마. ……생각하지 않겠다는 생각도 안 돼. 그저 단순히 기술에 몸을 맡기고, 그 무엇도 느끼지 말고 적을 쏴라.” “항상 자신이 무엇을 위해 적을 쏘는지를 놓치지 마라. 그건 곧 근본적인 목표를 잃는 것이다. 그다음은 죽음이다.” "죽음을 택하려고 하지 마라, 이리나. 그건 자네 인생에 대한 배신이야.”“죽기 위해 전장에 갈 생각은 없습니다, 동지.”다짐을 받으려는 질문에 이리나는 노라의 눈초리를 피하려는 것처럼 창밖으로 시선을 옮겼다.샤를로타와 세라피마가 숨을 헐떡이며 달리고 있었다.“제게는 더 어울리는 죽음이 있으니까요.”
김지아의 보석 이야기
대원사 / 김지아 (지은이) /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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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김지아 (지은이)
국제보석감정사, 보석가치평가사, CJ홈쇼핑.현대홈쇼핑.홈앤쇼핑 제1기 쇼호스트이자 보석 전문 쇼호스트, 주얼리 디렉터인 김지아의 쉽고 재미있는 보석 이야기. 저자는 보석에 관련된 공부를 하면서 전문서가 아니더라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보석 책에 대한 아쉬움에, 그 마음이 동기가 되어 이 책을 출간하였다. 독자들이 보석이라는 부담이나 선입견 없이 보다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직접 그림을 그려 넣었고, 글도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썼다.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특히 여성들의 주얼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에 틀림없다. 역시 저자는 이 점을 주목하며 ‘패션이나 이미지 메이킹에서의 화룡점정은 바로 주얼리’임을 강조한다. 실제로 방송에서 현재 활동 중인 방송 스타일리스트의 주얼리에 대한 가치를 살펴보면 그 중요성은 더욱 이해가 간다.프롤로그 당당하고 세련된 나, 내 안의 보석을 깨우다 01 보석 보석의 의미 인류의 오랜 친구, 귀걸이 패션의 화룡점정 ‘주얼리’ 주얼리의 힘 02 나만의 보석 행운을 부르는 탄생석 주얼리의 와인, 1월의 보석 가닛 부드럽지만 당당한 카리스마, 2월의 보석 자수정 아름다운 푸른 바닷빛, 3월의 보석 아쿠아마린 도도하면서 강렬한 보석의 여왕, 4월의 보석 다이아몬드 자연의 그린을 담은 초록 정원, 5월의 보석 에메랄드 우아한 여성의 아름다움, 6월의 보석 진주 생명의 영원성, 7월의 보석 루비 우주의 신비 이브닝 에메랄드, 8월의 보석 페리도트 가을을 닮은 지적 이미지, 9월의 보석 사파이어 아름다운 무지갯빛, 10월의 보석 오팔 맑고 깨끗한 청량감, 11월의 보석 토파즈 불투명한 엔티크의 당당함, 12월의 보석 터키석 다양한 컬러 스톤 화려한 공작새를 닮은 말라카이트 비밀스러운 신비감이 어려 있는 호박 다양한 색상 다양한 아이템, 산호 블랙의 당당함이 화려한 오닉스 소녀의 핑크빛 감성, 장미석 고귀한 색의 아름다움, 옥과 비취 달빛처럼 은은한 청백색, 문스톤 매력적인 블루 컬러, 라피스라줄리 골드(금) 03 나를 빛나게 해 주는 주얼리 코디 스타일링 주얼리 코디 스타일링 1 내 체형에 맞는 액세서리 고르기 스타일 UP! 나만의 액세서리 / 114 주얼리 코디 스타일링 2 작지만 큰 포인트, 헤어 액세서리 고르기 주얼리 코디 스타일링 3 조화와 대비 주얼리 코디 스타일링 4 컬러 스타일링 주얼리 코디 스타일링 5 행운을 부르는 면접 주얼리 04 꼭 알아야 할 주얼리 상식 보석의 감별과 감정, 한 끗 차이가 큰 차이 캐럿(Carat)과 캐럿(Karat) 화이트골드, 옐로골드, 핑크골드, 그리고 백금 실버와 스털링 실버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혼수용 5대 예물 길이에 따른 진주 목걸이의 종류 열두 가지 탄생석 에필로그 행운을 부르는 탄생석, 여러분 모두의 마음에 선물합니다탄생석에 숨어 있는 행운의 비밀, 행운을 부르는 탄생석, 당신의 시그니처가 되다. 국제보석감정사, 보석가치평가사, CJ홈쇼핑ㆍ현대홈쇼핑ㆍ홈앤쇼핑 제1기 쇼호스트이자 보석 전문 쇼호스트, 주얼리 디렉터인 김지아의 쉽고 재미있는 보석 이야기 현재 보석 전문 쇼호스트로, 주얼리 디렉터로 맹활약 중인 저자는 지난 2000년 CJ홈쇼핑 신입 시절에 단독으로 보석 프로그램 를 맡게 되면서부터 지금까지 보석 전문 쇼호스트로 활동 중이다. 항상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추구하고 공부하며 노력하는 저자는 보석 전문 쇼호스트답게 보석과 관련하여 GIA국제보석감정사 자격을 취득, 보석가치평가사이기도 하다. 또 직접 주얼리 디렉터로 참여해 D.harrte의 귀걸이를 출시, 현재 판매 중이다. 저자는 보석에 관련된 공부를 하면서 전문서가 아니더라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보석 책에 대한 아쉬움에, 그 마음이 동기가 되어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독자들이 보석이라는 부담이나 선입견 없이 보다 쉽고 가깝게 접할 수 있도록 직접 그림을 그려 넣었고, 글도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썼다.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특히 여성들의 주얼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에 틀림없다. 역시 저자는 이 점을 주목하며 ‘패션이나 이미지 메이킹에서의 화룡점정은 바로 주얼리’임을 강조한다. 실제로 방송에서 현재 활동 중인 방송 스타일리스트의 주얼리에 대한 가치를 살펴보면 그 중요성은 더욱 이해가 간다. 방송 스타일리스트들이 말하는 주얼리란? 있고 없고의 차이가 확실한 그것, 바로 주얼리! -스타일리스트 김문희 화룡점정, 촬영 전 꼭 챙기는 주얼리! -스타일리스트 한주연 헌 옷을 새것처럼 변신시키는 주얼리의 힘 -스타일리스트 양채율 이미지 메이킹의 매직 아이템! -스타일리스트 이효영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위로가 되는 주얼리! -스타일리스트 강솔아 100% 완벽하다고 생각한 스타일링도 주얼리와 함께라면 200%의 스타일링을 보여 준다. -스타일리스트 김다연 조명처럼 빛을 쏘아 주는 주얼리! -스타일리스트 천나영 주얼리로 기분 업, 스타일 업! -스타일리스트 이민호 주얼리 감각을 더하면 스타일링이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스타일리스트 함종수 주인공은 나야 나~, 주얼리로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스타일리스트 홍양선 “주얼리는 움직이는 예술품으로, 마음에 드는 주얼리 하나가 말보다 더 강한 자신의 시그니처가 된다.”고 말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주얼리의 활용에 따른 효과가 얼마나 큰지, 또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그 중요성에 대해서도 말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주얼리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한층 더 아름답게 업그레이드하는 즐거움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저자는 진심을 담아 덧붙인다. 이 책은 저자의 의도대로 가볍고 쉽게 탄생석의 일화나 의미를 비롯해 보석에 관한 상식을 높일 수 있는 책이다. 보석과 주얼리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주얼리를 활용, 코디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는 분명히 차이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외출 시 코디할 때 무엇보다도 ‘조화로운 균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안다. 이 조화로운 균형은 대상에 대한 의미를 좀 더 알고 실행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 주얼리 코디도 보석에 대해 두루 안다면 분명히 보다 효율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분위기로 업그레이드는 물론 감각적인 센스를 발휘할 것이다. 보석과 주얼리에 대한 상식을 높여 당당하고 세련된 나, 내 안의 보석을 깨워보자. '보석은 뭉서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으면, 선뜻 한마디로 대답하기 곤란하다. 긴 길이의 목걸이이다. 한 번 감으면 초커와 오페라 스타일로 코디할 수 있고, 두 번 감아서도 많이 사용한다.
귀여운 거 그려서 20년 살아남았습니다
아워미디어 / 정헌재(페리테일) (지은이) /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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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헌재(페리테일) (지은이)
20여 년 전, “그거(그림) 해서(그려서) 먹고살 수 있겠니?”라고 묻는 주변인들의 걱정에 응답하는 저자(페리테일)의 ‘well-being 생존기’ 같은 책이다. 그림 그리고 글 쓰고 노래 부르는 소위 ‘베짱이 라이프 패턴’으로 살아왔다는 페리테일의 말이 무색하게 결과물은 탄탄하다. 저자는 2002년 첫 책 《포엠툰》과 2003년 《완두콩》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그림 그리고 글 쓰면서 살고 싶다는 열망’을 이루고 ‘귀여운’ 창작의 행보를 20여 년간 멈추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총 36권(단행본 14권, 어린이 책 5권, ‘시간기록장’이라는 이름으로 다이어리 17권)의 책 출간/캐릭터 사업/앱 개발/웹툰 연재/사진 찍기 등등 웹툰 작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면서, 여기까지 온 것이다. 20여 년간 그림 그리고, 글 쓰고, 노래 부르며 살아남은 작가 페리테일의 시간은 어떤 형태일까? 2022년 연말 망막 눈 수술 후 2주를 제외하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하루에 그림 한 장 이상은 그렸다’는 페리테일! 작가의 성실한 창작 루틴은 ‘롱런’의 보편적인 요소일지 모른다. 치트키는 바로 ‘잔잔한 새로움’ 연출에 있다. 극심한 아토피로 2년 동안 외출조차 어려운 최악의 상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 전 투고한 모든 출판사에서 거절만 당했던 낙담의 시간…들. 페리테일은 이러한 절망과 좌절 속에서 만난 ‘무지개’, ‘커피’, ‘음악’, ‘영화’, ‘걷기’, ‘수다’, 그리고 ‘내 손을 잡아주는 사람’과의 소중한 순간을 ‘귀여운 마음’으로 꾸준히 수집했다고 한다. 그렇게 모은 ‘행복.zip’은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내려 마시고 만화책을 보다가 고양이를 쓰다듬고 글 쓰고 그림을 그리는 루틴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디테일만 다를 뿐 인생의 시련은 누구나 겪을 터인데, 저자 페리테일이 뭉근하게 알려주는 ‘귀여운’ 루틴 수집법을 익히면, ‘나도, 당신도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프롤로그 “우당탕탕 어쨌든 살아남았다” 1장 무엇으로 _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흰둥이, 보라요정, 오랑이 돈이 되는 그림, 돈이 되지 않는 그림 아무도 뽑아주지 않으면 귀여운 하루의 시작은 의외로 단순하다 우연이 필연이 되는 순간 한 번도 화를 내지 않은 고양이 그걸 어떻게 참으셨어요? 우리는 40번의 계절을 택했습니다 1 : 가게로 살아남기 우리는 40번의 계절을 택했습니다 2 : 우리는 더 단단해질 거예요 분노가 힘이 되는 과정 어떤 칭찬은 인생을 가로질러 끝까지 함께 갑니다 아버지는 귀여운 사람이 아니었다 저도 매일 아프거든요 자판기 커피와 크래커 눈은 흐려졌지만 마음은 또렷해졌던 날 2장 어떻게 _ 인생을 커피처럼 마시는 태도에 관하여 책 어떻게 팔 거예요? 실수로부터 멀어지기 태도의 온도 거절당하며 살아남기 견딜 수 있는 쓴맛 그릇장 하나로 살아남기 어머니는 칼국수를 끓여주셨습니다 아무도 없는 작은 강의실에서 쉽게 얻으면 쉽게 잊어버립니다 행운력으로 살아남기 망해도 괜찮아 이유가 있어서, 이유가 없어서 깜빡이를 켜면 달려오는 사람 우리는 매일 1센티미터씩 좋아지고 있다 밤과 함께 걸어도 되는 계절 그때그때 정리하지 않으면 어느 곱슬머리에 관하여 불쾌한 농담으로부터 살아남기 우리는 리트리버가 아니니까, 리셋이 안 돼 회복에 진심입니다 우리 얘기를 모두 듣고 있어 고장에 대비한 삶 3장 매일매일 귀엽게 _ 작지만 소중한 털뭉치들과 함께 큰형의 알라딘 신발 그 뒤로 나는 걸으면서 넘어지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만의 무지개를 보는 사람들입니다 무슨 빵 좋아해요? 늙으신 아버지가 보고 싶습니다 이 작은 고양이가 자신의 온도를 나누는 법 행복은 요란하게 밀려오지 않는다 보고 있으면 기분 좋은 사람들 우리 집 장롱은 세상에서 제일 큰 보온밥솥이었다 4장 그렇게 살아간다 _ 지금 하는 일의 결과를 보고 싶다면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를 살리다 나의 낭비된 시간에 관하여 1 : 대학을 두 번 들어갔습니다 나의 낭비된 시간에 관하여 2 : 이 방에서 제일 잘 그려야 하는데 나의 낭비된 시간에 관하여 3 :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들어준다? 시간이 느리게 가면 생각이 사라지고 그때가 아니면 안 되는 것들 1 : 내 인생, 가장 신나는 파티 그때가 아니면 안 되는 것들 2 : 시간과 인연의 실 간밤에 귀여운 녀석이 다녀갔네 나도 잘해보려고 그랬다 저는 이제 모든 것을 설명하지 않아요 저는 이제 무리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이제 서운하지 않아요 너무 높지 않게 날아서 살아남았습니다 코로나가 끝난 첫 여름이었다 귀찮은 일들이 즐거워지다 에필로그 불안하지만 괜찮은 날들, 나의 꽤 괜찮은 삼각형 추천의 말 1 하나하나 꾹꾹 눌러 그린 발자국, 한결같은 향상성의 힘 추천의 말 2 선량하고 다정한 방식으로 살아남았다 Thanks to2002년《포엠툰》, 2003년《완두콩》을 기억하는가? 20년 전 베스트셀러를 기억한다면, 당신은 오래된 사람인가? 살아남은 독자인가? 이 책들을 모른다면, 혹시 얼굴 크고 머리카락 적은 ‘흰둥이’를 본 적 있는가? 단행본 · 다이어리 · 어린이 책 만들어서 100만 부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작가, 웹툰 연재하고 캐릭터 사업도 하는 멀티플레이어, 정헌재(페리테일)가 세상에 외치는 응축된 한마디 "아!! 계속하면 살아남는구나." 이 책은 20여 년 전, “그거(그림) 해서(그려서) 먹고살 수 있겠니?”라고 묻는 주변인들의 걱정에 응답하는 저자(페리테일)의 ‘well-being 생존기’ 같은 것이다. 그림 그리고 글 쓰고 노래 부르는 소위 ‘베짱이 라이프 패턴’으로 살아왔다는 페리테일의 말이 무색하게 결과물은 탄탄하다. 저자는 2002년 첫 책 《포엠툰》과 2003년 《완두콩》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그림 그리고 글 쓰면서 살고 싶다는 열망’을 이루고 ‘귀여운’ 창작의 행보를 20여 년간 멈추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총 36권(단행본 14권, 어린이 책 5권, ‘시간기록장’이라는 이름으로 다이어리 17권)의 책 출간/캐릭터 사업/앱 개발/웹툰 연재/사진 찍기 등등 웹툰 작가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면서, 여기까지 온 것이다. 20여 년간 그림 그리고, 글 쓰고, 노래 부르며 살아남은 작가 페리테일의 시간은 어떤 형태일까? 2022년 연말 망막 눈 수술 후 2주를 제외하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하루에 그림 한 장 이상은 그렸다’는 페리테일! 작가의 성실한 창작 루틴은 ‘롱런’의 보편적인 요소일지 모른다. 치트키는 바로 ‘잔잔한 새로움’ 연출에 있다. 극심한 아토피로 2년 동안 외출조차 어려운 최악의 상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 전 투고한 모든 출판사에서 거절만 당했던 낙담의 시간…들. 페리테일은 이러한 절망과 좌절 속에서 만난 ‘무지개’, ‘커피’, ‘음악’, ‘영화’, ‘걷기’, ‘수다’, 그리고 ‘내 손을 잡아주는 사람’과의 소중한 순간을 ‘귀여운 마음’으로 꾸준히 수집했다고 한다. 그렇게 모은 ‘행복.zip’은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를 내려 마시고 만화책을 보다가 고양이를 쓰다듬고 글 쓰고 그림을 그리는 루틴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디테일만 다를 뿐 인생의 시련은 누구나 겪을 터인데, 저자 페리테일이 뭉근하게 알려주는 ‘귀여운’ 루틴 수집법을 익히면, ‘나도, 당신도 오래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높지 않게 날아서” 익숙하지만 소진되지 않은 묘한 캐릭터 ‘흰둥이’와 함께 인생의 높낮이 조절 동그란 얼굴에 두 가닥 머리카락, 그리고 코가 없는 앙증맞은 눈과 입. 몸 전체에서 얼굴의 크기가 절반을 넘기는 캐릭터.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흰둥이’에 대한 소개다. 페리테일의 2002년 첫 책 《포엠툰》에 등장한 이후로 20년이 넘도록 작가의 ‘귀여운 페르소나’로 활동 중이다. 보장된 월급이 없는 프리랜서 웹툰 작가로 장수한 비결 중 하나로, 페리테일은 “너무 높지 않게 날아서”라고 답한다. 익숙하지만 완전히 네임드는 아닌 흰둥이, 간간이 팔리는데 또 그렇게 많이 팔렸는지 모르는 묘한 위치에 있는 캐릭터와 그림들. 작가는 데뷔 초에 ‘조금 붕 뜬 상태’를 경험한 후에는 지금까지 지치지 않게 작업하는 ‘셀프 보호주의’ 작업 방식을 터득했다고 한다. 이 책에 나오는 60개의 이야기는 대부분 잔잔하게 와 닿는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다. 넉넉지 않은 집안 환경, 평생 앓아온 극심한 아토피, 눈 수술(인공수정체를 흰자에 묶어 고정하는), 거절당하는 작가로서의 삶, 당장 망할 것 같은 불안감 등 이야기를 채우는 소재는 불행과 잔인함에 가까운 ‘신세 한탄용’ 모음집이다. 20여 년 차 웹툰 작가의 내공은 여기서 빛을 발한다. 잔인함의 편린들이 모였는데 왠지 따스하다. ‘인생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능력!’ 덕분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너무 높게 날지 않아서 떨어져도 죽을 만큼 다치지 않았고, 낮게 나는 대신 최대한 힘을 쓰지 않고, 딱 쓸 만큼만 써서 빨리 지치지 않았다”며 또 다른 형태의 ‘갓생’을 보여준다. 20년 살아남은 창작자 페리테일의 일상 이야기는 “삶이란 우리의 인생 앞에 어떤 일이 생기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존 호머 밀스)라는 말을 건네는 듯하다. “당신의 하루는 귀여운가요?” 소박하고 귀여운 하루는 매일매일 ‘기분 좋은 온도’를 발견하는 것 형용사 ‘귀엽다’는 ‘예쁘고 곱거나 또는 애교가 있어서 사랑스럽다’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람, 동물, 식물, 사물 등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 없이 라벨링되는 ‘귀엽다’는 말은 허용 범위가 넓은 ‘포근한 단어’다. 《귀여운 거 그려서 20년 살아남았습니다》에서 ‘귀여운 거’는 페리테일의 20년 동반 캐릭터 ‘흰둥이’와 길냥이에서 반려묘로 5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한 ‘오랑이’ 그리고 흰둥이와 인생의 절반을 함께한 손재주가 뛰어난 ‘보라요정’이 한데 어울려 소박한 하루에서 발견한 ‘귀여운 눈빛, 귀여운 커피 맛, 귀여운 빵 모양, 귀여운 발자국…’ 등을 의미한다. 그렇다고 마냥 낙관적이고 희망찬 메시지와 ‘귀요미’ 소품들로만 채운 것은 아니다.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쓴맛을 구별하는 법, 세상과 적절하게 공명하는 법을 알게 된 후에 얻은 전리품 같은 ‘귀여움’이라 가볍게만 느껴지진 않는다. 책 속에 가득 채워진 그림과 사진을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 기분 좋은 묵직한 온도에 동기화가 된다. 어쩌면 상처와 분노로 채워진 누군가의 하루를 따스하게 안아주는 것은 ‘귀여움’일지도 모른다고 저자 페리테일은 말한다. 마치 20년 전 첫 책을 낼 때처럼 작업을 했습니다. 제 개인 홈페이지 뻔쩜넷의 모든 메뉴에 매일 글, 그림 하나씩을 올리던 시절이었죠. 20년이 지났어도 20년 전 처음처럼 작업할 수 있게 된 동력을 한 문장으로 얘기한다면, “너무 높지 않게 날아서”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붕 뜨기는 했지만 금방 제자리를 찾은 것 같습니다. 너무 높게 날지 않아서 떨어져도 죽을 만큼 다치지 않았고 낮게 나는 대신 최대한 힘을 쓰지 않고 딱 쓸 만큼만 써서 빨리 지치지 않았습니다. 낮게 나는 대신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곳에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낮게 나는 대신 언제나 원하면 바닥에 발을 딛고 천천히 걸으며 쉬었다 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높이 날지는 못하지만 낮게, 그리고 오래 행복하게 날고 있습니다. - "너무 높지 않게 날아서 살아남았습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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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말리온 / 정원 지음 / 20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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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정원 지음
자기가 좋아하는 일로 재미있게 먹고 사는 직업 유목인 12인을 만나본다. 저자가 만난 이들은 저마다 꿈꿨던 삶이 있었지만, 상황에 따라 궤도를 변경해야 할 때마다 가장 먼저 자신을 들여다보았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들의 이야기는 좋아하는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한다는 것, 진정 나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화두에 실마리를 제시한다. 지금하고 다른 삶을 꿈꾸고 있다면, 현재 가고 있는 길에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조금 먼저 나답게 사는 용기를 낸 이 유목인들을 만나보면 어떨까.무콘셉트 카페와 게스트하우스로 제주살이 채식 요리 블로거 핸드메이드 도예가 대화에 빠진 도시농부 편애하는 물건 수집가 책 읽는 쿠킹스튜디오 일상 끝에 선 여행자 누구나 꿈꾸는 동네 커피집 실용낭만 시골살이 향기 나는 노동자 플로리스트 삶의 한쪽을 쓰는 독립출판가 마음치유 노동 탐닉가삶을 리뉴얼하고 싶은 욕망이 찾아들 때 만나면 좋을 만한 이들, 직업유목민 12인을 만나다 에디터이자 농부인 작가가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자기가 좋아하는 일로 먹고사는, 지상에서 1.5센티미터 가량 떨어져 사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냄새를 맡고, 그들을 읽어 내며, 진정 나답게 사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화두에 실마리를 제시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인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보았을 카페 사장이나 복잡한 도시를 훌쩍 떠나서 혈혈단신으로 귀농을 해버린 젊은 처자, 주5일 근무를 하면서 틈만 나면 어디로 튀어가는 일상의 끝을 걷는 여행자, 사랑스런 소품들을 찾아 세계를 여행하는 수집가 부부, 수정 구슬을 보고 미래를 점칠 것 같은 마녀의 제주살이, 건강을 위한 채식에서 시작해 전문가가 된 채식 요리 전문가, 공기보다 가벼운 흙을 사랑하게 된 전직 의상 디자이너, 동네 큰손이 빚는 아이들 요리 수업, 천천히 땅과 호흡하는 법을 배워가는 도시에 사는 농부...... 등을 만나 그들을 더욱 그들답게 만드는 그 무엇을 찾아보고자 했다. 작가가 만난 그들은 저마다 꿈꿨던 삶이 있었지만, 상황에 따라 궤도를 변경해야 할 때마다, 그들이 가장 먼저 생각한 것은, ‘나를 들여다보기’로 모아졌다. 이들이 말하는 일과 삶, 그리고 취미가 아슬하지만 아주 성공적인 퍼포먼스의 한 장면처럼 그려진다. 삶에 조급해지거나 갈팡질팡할 때 삶을 리뉴얼하고 싶은 욕망이 찾아들 때 만나면 좋을 만한 이들이 우리 곁에는 참 많습니다. 좋은 벗이 되고 좋은 멘토가 되어 줄 만한 이들이 많아요. 하지만 사람에게서 무엇을 보는지는 우리의 현재 마음 상태에 달려 있습니다. 내 마음자리에서 가능한 이들을 만나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수양하듯 마음을 고르게 하고 좋은 사람들 곁에서 좋은 마음으로 맴돌며 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시간들이 그랬던 삶이 이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서문 중에서). 지금하고 다른 삶을 꿈꾸고 있다면, 현재 가고 있는 길에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여기 조금 먼저 나답게 사는 용기를 낸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재미있게 사는 직업 유목인 12인을 만나보면 어떨까. 그래서 그들에게는 어떤 일에도 경계가 없어 보인다. 이를테면 삶과 취미 생활의 경계 역시 그러하다. 모호하다. 그러니까 이들, 다른 사람들이 취미로 할 만한 일들을 하며 생계를 꾸리는데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광원: 남들이 갖지 않은 대단한 취미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 걸로 밥벌이를 하는 건 아니에요. 나에게 있어 굳이 취미라면, 영화나 책을 보거나 멍 때리며 커피를 마시며 일광욕을 하는 정도인데 사실 그걸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런 시간들이 커피를 내리거나 집 수리 따위의 일을 하는 데 영감을 주거든요. 요즘은 시간이 날 때면 주로 가게에서 필요한 가구나 소품을 만들어요. 제주에서의 생활이 유독 그런 점을 도드라져 보이게 하는 부분도 있어요. 우리에게는 그저 습관적인 자급자족적 삶일 뿐인데, 다른 이들의 시선에 의해 포장되는 부분도 적지 않아요.우리 둘의 취미는 확연히 달라서 뭐 하나 공유할 만한 게 없어요. 아내의 오컬트 취미에 대해서 저는 전혀 관심이 없어요. 저는 지극히 현실적이지요. 둘 다 취미와 일의 구분이 별로 없어요. 좀 더 정확하게는 그런 프레임으로 세상 보는 법을 잘 모른다고 할까요. 시기적으로 필요한 것이 생기면 만들거나 구하고, 해 보고 싶은 것이 생기면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해요. 그게 돈을 버는 일이 되기도 하고요. 노는 일, 쉬는 일, 돈 버는 일 들이 마구잡이로 뒤섞여 있어요. 가끔 평일 오전에 같이 영화를 보러 가기도 해요. 그게 둘이 함께하는 유일한 취미일 걸요. 현명 농부는 과거 규모 있는 의류회사에서 마케터로 일했다. 그러다가 여행사로 직장을 옮겼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인생이 좀 우울하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어느 늦가을 멍하니 텔레비전에 시선을 두고 있는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었다. 장애인 원예 치료를 하는 영국 어느 원예치료농장에 대한 이야기였다. 씨앗으로 식물을 키우는 장애인들의 웃는 모습이 무척 행복해 보였단다. 그날 이후로 식물에 빠져들었는데, 날마다 씨앗을 뿌리고 떡잎이 올라오는 모습이 그렇게 신기할 수 없었다. 식물에 새잎이 돋는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고 또 감탄했다.베란다에서 시작된 작은 원예 활동은 점점 확대되어 순식간에 100평 정도의 땅에 농사를 짓는 도시농부가 되었다. 집도 아파트에서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했고 삶이 하나씩 바뀌어 갔다. 현명 농부는 아침에 눈을 뜨면 밭으로 달려갔고 그곳에서 표현할 수 없는 행복감을 느꼈다. 흙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모든 풍경과 일들이 마냥 좋았다. 그래서였을까. 농사라는 취미는 곧 깊어지고 깊어져서 많은 일들에 다양하게 관심을 기울이며 사는 그녀에게 있어 1번의 직업이 되었다.
연애대장
쉼(도서출판) / 손종관 (지은이) /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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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도서출판)
소설,일반
손종관 (지은이)
연애, 결혼, 부부, 인생에 걸쳐서 건강한 사랑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와 방법 등을 솔직담백하게 담고 있다. 저자는 연애와 결혼생활에 힘들어하는 1만 명의 눈물 섞인 고민들을 상담하면서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핵심만 간추려 모았다. 연애와 결혼의 정서적 뿌리는 어린 시절의 경험에서 비롯됨을 강조한다. 불안, 좌절, 분노조절장애, 애정결핍증, 우울증, 트라우마 등이 연애와 결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실제 사례들을 통해 진단하고 처방을 내린 결과물이다 단순히 데이트 노하우나 이상형 찾는 방법, 킹카/퀸카가 되는 전략 등을 다루는 연애 지침서가 아니다. 어린 시절이나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연애 패턴을 성찰할 수 있게 돕고, 과거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공한다. 그리고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인격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현실 조언들을 아낌없이 쏟아 부었다.1. 연애 2. 결혼 3. 부부 4. 인생삶과 연애의 조화를 이루게 도와주는 길잡이 심리 치료 전문 에세이 《연애대장》 이 책은 연애, 결혼, 부부, 인생에 걸쳐서 건강한 사랑을 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와 방법 등을 솔직담백하게 담고 있다. 작가는 연애와 결혼생활에 힘들어하는 1만 명의 눈물 섞인 고민들을 상담하면서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핵심만 간추려 모았다. 작가의 치열한 경험과 신앙, 그리고 상담을 진행하면서 얻은 통찰력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공감이 되고, 적용이 가능하다. 작가는 연애와 결혼의 정서적 뿌리는 어린 시절의 경험에서 비롯됨을 강조한다. 불안, 좌절, 분노조절장애, 애정결핍증, 우울증, 트라우마 등이 연애와 결혼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실제 사례들을 통해 진단하고 처방을 내린 결과물이다. 단순히 데이트 노하우나 이상형 찾는 방법, 킹카/퀸카가 되는 전략 등을 다루는 연애 지침서가 아니다. 어린 시절이나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연애 패턴을 성찰할 수 있게 돕고, 과거의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공한다. 그리고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인격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현실 조언들을 아낌없이 쏟아 부었다. 덧붙여 현재 작가는 개인방송에서 특유의 어법과 짧고 간결한 메시지, 그리고 진솔하면서 일관된 태도로 구독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방송을 접하면 정신적으로 피폐한 현대 사회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듯 통쾌함이 느껴진다. ‘왔냐~’로 시작하는 방송은 유쾌하면서도 매우 진지하다. 작가의 방송과 책을 함께 접하면 순식간에 광팬이 되어 있을 것이다. 화려한 미사여구나 우회적인 화법 없이 단도직입적으로 오빠처럼, 형처럼 조언과 위로를 해주는 《연애대장》을 만나보길 권한다. 연애와 결혼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당신을 위한 심리 치료 전문 에세이 사랑을 하면 행복하다. 하지만 항상 행복한 것은 아니다. 고통스러울 때도 있다. 다만 그 고통을 이겨낼 만큼 가치와 기쁨이 크기에 사랑을 포기할 수도 없다. 남자와 여자가 만나 사랑을 하는 과정은 너무나 자연스러운데 그 안에서 우리는 성공과 실패를 거듭 반복하기 일쑤이다. 때로는 서로 이유도 모른 채 상처만 주고받다가 헤어지고, 나와 다른 상대방의 마음으로 인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속앓이만 하다가 끝날 때도 있다. 하물며 법적 절차에 의해 부부가 된 인연도 주변의 이목과 고통을 감내하면서까지 이혼이라는 중차대한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나의 문제일까? 상대의 문제일까? 문제의 원인을 곱씹어 가면서 찾아봐도 갈등이 해결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연애의 길잡이가 되어 주는 책이 《연애대장》이다. 이 책은 연애와 결혼생활을 잘하려면 결국 자기 안의 상처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마음에 힘과 여유를 키우고, 상대와 갈등을 회피하지 않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두 사람이 하나가 되어 가는 과정이 사랑이라고 정리한다. 사랑은 우리가 받은 만큼 줄 수 있다. 사랑을 받은 경험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누군가를 사랑해 줄 수 있다. 이것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불안과 집착이 생긴다. 불안과 집착이 심해지면 정신적으로도 병이 된다. 이것은 연애를 망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자신의 만족과 결핍을 채우기 위해 연애를 시작하면 그만큼 상대방을 지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작가는 “사랑은 상대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라고 강조하여 말한다. 그리고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인간의 정상적인 애정 활동은 어릴 때 결정된다. 우선 자신의 트라우마를 해결해야 한다. 어린 시설 또는 예전에 겪은 좌절 경험이 뿌리가 되어 현재의 정신적 장애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성에게 마음을 주지 못하는 모습, 연애를 해도 항상 불안에 떠는 모습, 특정 단어 및 얼굴을 보면 숨이 막히는 현상 등 모든 것들이 그 예이다. 어릴 때 자기 자신에게 되돌아가서 자주 안아주고 달래주자. 자기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는 방법이다. 용기를 내어 고된 시간을 이겨내면 성숙한 사랑의 열매를 맛볼 수 있다. 작가는 우리에게 “힘들었겠다.”, “참 수고했네.”라고 위로해준다. 형처럼, 오빠처럼 무심한 듯 툭 내뱉는 한마디가 적당한 거리감을 두면서 상처를 감싸준다. 사랑은 ‘서로의 진실된 자기 고백’과 ‘조금씩의 변화’를 먹고 자란다고 한다. 그래서 사랑은 아날로그라고 이야기하는 작가의 고백에 공감한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를 알아야 함께할 수 있다. 다음으로 남자는 여자를, 여자는 남자를 알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남자와 여자는 처음부터 다르게 태어났다. 여자는 사랑을 받아야 남자에게 사람을 줄 수 있고, 남자는 사랑을 못 받으면 여자에게 사랑을 더 주려고 한다. 남자는 여유와 인내, 한결같음으로 여자를 대해야 하고, 여자는 남자에게 처음부터 다 주지 말아야 한다. 여자는 남자가 자주 만나러 오지 않으면 사랑을 못 느끼고, 남자는 여자가 잔소리를 자꾸 하면 사랑을 못 느낀다. 여자는 관심을 받아야 사랑이 자라나고, 남자는 잔소리를 듣지 않아야 사랑이 유지된다. 여자는 남자로부터 관심, 이해, 공감을 받아야 하고, 남자는 여자로부터 지지, 칭찬, 인정을 먼저 받아야 다른 무언가를 줄 수 있다. 남자는 사랑을 느끼면 관심을 주고, 여자는 관심을 받으면 사랑을 준다. 여자의 행복은 상처 치유이고 남자의 행복은 재미이다. 이것을 이해하고 잘 주고받으면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다. 겉과 속이 비슷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인격을 성장시켜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들을 끌어 당기는 매력이 있다. 매력은 자기 삶을 사는 사람에게서 나온다. 겉과 속이 비슷한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그 일을 잘하게 되면 당당해진다. 그러면 겉과 속이 서서히 같아진다.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상대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 결국 사랑은 자극적인 쾌락이 아니라 자기희생이라고 귀결된다. 작가의 성찰은 연애와 결혼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녀의 관계, 더 넓은 인간관계, 사회생활 등 모든 삶의 영역에서 통용될 수 있는 논리라고 생각된다. 쉽게 술술 읽히는 《연애대장》을 우연히 집어 든 여러분이 오늘의 행운을 산 주인공이라고 믿으면 좋겠다. 한 번 읽을 때, 두 번째 읽을 때, 세 번째 읽을 때 모두 새로운 깨달음을 주는 깊이 있는 《연애대장》을 진심으로 추천한다. 연애에 큰 의미를 두지 마라.
이번 주말의 도쿄
파이퍼프레스 / 도쿄에 박키나 (지은이) /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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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퍼프레스
소설,일반
도쿄에 박키나 (지은이)
도쿄는 많은 분들의 첫 번째 해외여행지인 동시에,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여행지이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도쿄가 서울과 비슷하다거나, 그다지 이국적이지 않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다. 감각적인 한일 부부 ‘도쿄에 박키나’가 여러분을 여행 책자나 인스타그램에선 발견할 수 없는, 도쿄 현지인들이 지금 관심을 갖는 새로운 공간들로 안내한다. 가깝고, 친숙하면서도 새롭고, 이국적인 곳. 사물과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장인의 도시이자 독특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무장한 젊은 아티스트들이 몰리는 곳. 진짜 도쿄의 복합적인 모습을 만나 보자. 패션과 인테리어, 음식과 커피에 관심이 많은 두 사람은 누구보다 도쿄의 진짜 모습을 잘 알고, 잘 즐기는 사람들이다.프롤로그. 이번 주말, 도쿄에서 뭐 하지? 1 신주쿠 : 새것과 옛것이 공존하는 도심 여행 맛집: 일식과 중식 텐키치야 · 즈이엔 별관 쇼핑: 없는 게 없는 곳 이세탄 신주쿠점 · 뉴우먼 · 아포테케 프레그런스 · 아코메야 · 블루보틀 커피 신주쿠 · 조엘 로부숑 · 빔스 재팬 카페: 빈티지 vs 모던 람브루 · 버브 커피 2 시부야 쇼핑 : 대형 몰부터 편집숍까지 대형 쇼핑몰: 일본의 인기 브랜드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 에쉬레 파티세리 · 디즈니스토어 시부야점 · 무지 시부야 · 카페&밀 무지 · 시부야 파르코 · 푸에브코 시부야 파르코점 · 하카타 텐푸라 타카오 · 미야시타 파크 · 밸리 파크 스탠드 편집숍: 매력적인 브랜드를 한곳에서 투모로우랜드 시부야 본점 · 저널 스탠다드 퍼니처 · 글로브 스펙스 3 시부야 맛집 : 세 끼 모두 맛있게 맛집: 내 취향 하나는 있을 리스트 브라스리 비론 시부야 · 토나리 · 홈즈 파스타 · 아코메야 식당 · 스프 스톡 도쿄 · 토리타케 · 오슬로 브루잉 카페: 오래된 킷사와 스페셜티 커피 차테이 하토우 · 블루보틀 커피 시부야 · 어바웃 라이프 커피 브루어스 4 요요기우에하라, 요요기하치만 : 힙한 가게 투어 디시 · 라운드어바웃 · 에덴워크스 베드룸 · 헌치 · 밀레 친퀘첸토 · 굿 타운 베이크하우스 · 패스 · 뉴포트 · 분단 커피 앤 비어 5 오모테산도 : 잘 먹으면서 편집숍 쇼핑 후민 편집숍: 패션에 진심인 사람들의 편집숍 총정리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하라주쿠본점 · 에이치 뷰티 앤 유스 · 레숍 · 슈퍼 에이 마켓 · 에디션 오모테산도힐즈점 · 로쿠 · 자이레 카페: 휴식 그 이상 유니 · 카페 레 주 그르니에 · 린트 초콜릿 오모테산도 6 하라주쿠 : 아기자기한 맛집과 카페 맛집: 한 그릇 요리와 분위기 좋은 카페 요고로 · 니쿠노모리 · 닐 · 바 베르크 · 스트리머 커피 컴퍼니 하라주쿠 · 비틀 쇼핑: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와 독특한 숍 스투시 하라주쿠 챕터 · 휴먼메이드 & 블루보틀 · WITH · @코스메 도쿄 · no.501 7 기타산도 : 남들과는 다른 하루 CIBI · 커리 & 바 모쿠바자 · 타스야드 · pho321 · KIPPY’S COCO-CREAM · HOEK · 북마크 8 나카메구로 : 먹고 마시고 빈티지 쇼핑 식당: 취향 따라 골라 먹는 맛집 카마모토 한베이 · 세이린칸 · 오니기리 카페 · 도쿄타이완 · 모츠야키 반 · 나카메노 텟펜 본점 카페와 디저트: 빈티지한 매력과 테라스석 치야바 · 아임 도넛 · 로주 나카메구로 · 테이스트 앤 센스 · 오픈 나카메구로 · com · 리버사이드 클럽 · 치즈케이크 조한 숍: 멋진 공간, 멋진 물건 리히트 갤러리 · 이솝 도쿄 · 베식스 9 다이칸야마 : 조금은 사치스러운 시간 보내기 식사: 정성스러운 한 끼 오무스비 카페 · 잇신 다이칸야마 · 다이칸야마 티사이트 · 아이비 플레이스 카페: 디저트가 빠질 수 없는 카페 투어 넘버 슈가 · 모카 커피 · 가든 하우스 크래프트 · 카시야마 다이칸야마 · 유미코 이이호시 포셀린 숍: 내가 고르는 ‘작은 사치’ 플로리스트 이구사 · 불리 도쿄 부띠끄 · 크리스마스 컴퍼니 10 에비스 : 라이프스타일과 문화 생활 메종 마르지엘라 도쿄 · 더 하베스트 키친 · uRn. chAi & TeA · 도쿄 정원 미술관 · BIOTOP 11 도쿄역, 니혼바시, 아키하바라 : 도쿄 도심의 발견 도쿄역: 대형 숍과 라멘 스트리트 토라야 도쿄 · 더 콘란샵 마루노우치 · 무드 보드 · 라멘 스트리트 니혼바시: 오피스 상권에서 경험하는 현지인 일상 하마쵸 호텔 · 네키 · 오타코 오뎅 니혼바시 본점 · 카네코한노스케 본점 아키하바라: 돈가스를 먹으러 간 오타쿠 성지 마루고 돈가스 12 긴자 :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도심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 · 로즈 베이커리 긴자 · 에르메스 긴자 · 긴자 식스 · 미츠코시 긴자 · 사토 요스케 · 트리콜로르 긴자 13 신바시, 히비야, 롯폰기 : 현지인의 도심 일상 엿보기 신바시 무사시야 히비야 도쿄 미드타운 히비야 · 링크 오리지널 메이커스 롯폰기 수라간 · 이스트네이션 · 시로이쿠로 · 루프 14 산겐자야 : 젊은 세대의 ‘살고 싶은’ 동네 돈가스 돈키 · 소프 · 플랫 · 링크 오리지널 메이커스 15 시모키타자와 : 빈티지한 동네에서 카페 투어 민테이 · 리로드 · 아포테케 프레그런스 · 오가와 커피 · 벨빌 브륄리 도쿄 · 테푸 라운지 16 가쿠게이다이가쿠 : 개성 넘치는 골목 하토노유 · 유 아 웰컴 · 타케노 토하기 · 허밍버드 커피 · 새틀라이트 레코드 숍 · 도쿄 리사이클 · WR. 17 유텐지 : 옛날 동네의 카페와 빈티지 숍 커피 카로 · 북 앤 손스 · 핀 · 커피 캐러웨이 · SEIN 18 후타코타마가와 : ‘일본 감성’ 로컬 동네 아유 라멘 · 츠타야 일렉트릭스 · 카페 리제트 후타코타마가와 · 365 days · 안다 교자 후타코타마가와 · 라이즈 쇼핑센터 · 푸글렌 커피 로스터스 19 지유가오카, 쿠혼부츠, 사쿠라신마치 : 주택가와 로컬다움 지유가오카 츠케멘 유이신 쿠혼부츠 디앤디파트먼트 도쿄 사쿠라신마치 마스다야 · 오가와 커피 사쿠라신마치점 20 아사쿠사 : 전통적인 도쿄 경험하기 요네큐 본점 · 갓파바시 도구 거리 · 후와리 · 마지마야 · 푸글렌 아사쿠사 · 야도로쿠 · 나카미세도리 · 츠쿠시 · 아사히 맥주 빌딩 · 도쿄 스미다가와 브루잉 · 미즈구치 식당 · 헤이든 도쿄 21 쿠라마에 : 도쿄의 브루클린 맥린 올드 버거 스탠드 타와라쵸 툴 숍 노보리 · 프롬 아파르 · 가부키 22 오다이바, 도요스, 츠키지 : 바다 보러 도쿄 오다이바 투 더 허브스 · 도쿄 라멘 국기관 마이 · 카시카 도요스 라라포트 TOKYO-BAY · THE BBQ BEACH in TOYOSU 츠키지 카이센동 마루키타 1호점 · 야마쵸 23 기요스미시라카와 : 커피와 예술이 있는 서민 동네 클랜 바이 더 리버 · 키요스미 공원 · 도쿄도 현대미술관 에필로그. 준서, 유키나 인터뷰한일 부부 유튜버 도쿄에 박키나가 안내하는 진짜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하타가야까지, 패션, 인테리어, 맛집에 진심인 현지인의 감각적인 공간 리스트 둘 다 옷이나 인테리어, 맛집, 카페 등을 정말 좋아해요. 좋은 곳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같이 즐기고 싶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야 좋아하는 곳들이 오래 유지되고, 다음에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주중엔 일을 하고 있는 저희에게 가장 중요했던 질문이 ‘어떻게 하면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였어요. 소중한 시간을 더 즐겁게 보내고 싶었거든요. 취향에 맞는 장소를 방문하고, 좋아하는 것들을 보고 경험하는 것이 즐거웠죠. 다니다 보면 단골이 되는 가게도 있고 발길을 끊게 되는 곳도 있는데, 여기에 취향이 반영되는 것 같아요. 파이퍼 프레스의 〈경험들〉시리즈 진짜 지식은 경험에서 나옵니다. 〈경험들〉은 직접 해본 사람이 쓰는 실용 경험 사전입니다. 책과 위키 사이, 경험자의 관점이 들어간 실용 지식을 제공합니다. 생생한 지식, 실용적인 재미를 발견하세요. 바로 이번 주말, 도쿄의 힙스터들이 찾는 최신 핫플레이스는? 감각적인 한일 부부 ‘도쿄에 박키나’가 소개하는 도쿄 사람들의 주말 도쿄는 많은 분들의 첫 번째 해외여행지인 동시에, 가장 많이 방문한 해외여행지이기도 할 거예요. 그래서 도쿄가 서울과 비슷하다거나, 그다지 이국적이지 않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죠. 감각적인 한일 부부 ‘도쿄에 박키나’가 여러분을 여행 책자나 인스타그램에선 발견할 수 없는, 도쿄 현지인들이 지금 관심을 갖는 새로운 공간들로 안내합니다. 가깝고, 친숙하면서도 새롭고, 이국적인 곳. 사물과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는 장인의 도시이자 독특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무장한 젊은 아티스트들이 몰리는 곳. 진짜 도쿄의 복합적인 모습을 만나 보세요. 패션과 인테리어, 음식과 커피에 관심이 많은 두 사람은 누구보다 도쿄의 진짜 모습을 잘 알고, 잘 즐기는 사람들이니까요. 바로 이번 주말의 도쿄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드립니다. 읽고 나면 다음 여행지를 도쿄로 결정하시게 될 거예요. 계란이 올라간 야채 볶음을 얇은 밀전병에 싸먹는 메뉴가 있어요. 살짝 달콤한 춘장 소스도 같이 나옵니다. 밀전병에 춘장을 바르고, 야채 볶음과 파를 올려 싸먹어요. 야채 볶음 안에는 면도 숨겨져 있었습니다. 밀전병이 얇으니 터지지 않게 조심해서 드세요! 저희는 입에 다 묻히고 먹을 만큼 맛있었어요. 가격은 1430엔이었습니다.[신주쿠 - 즈이엔 별관] 먼저 생맥주와 오토오시(기본 안주)가 도착했어요. 맥주가 500밀리리터보다는 살짝 큰 잔에 나오네요. 야키토리 세트는 2200엔이었습니다. 6가지 종류가 같이 나와서 주문하기 편했어요. 소금맛과 소스맛을 고를 수 있는데, 저희는 무조건 소금파입니다![시부야 - 토리타케]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김영사 / 요시타케 신스케 (지은이), 이소담 (옮긴이) /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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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소설,일반
요시타케 신스케 (지은이), 이소담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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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해 보자, 때밀이 장갑!
책읽는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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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유령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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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의 생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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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축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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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하면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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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송이 상자가 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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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미친 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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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지만 사랑받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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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밥 탐험대: 진짜 보물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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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모여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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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2
미래엔아이세움
15,1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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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17 : 뇌와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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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삼국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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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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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방방곡곡 한국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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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랑지네 떡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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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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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긴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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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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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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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파란
창비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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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경제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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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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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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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지키는 최소한의 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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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신기한 수학의 재미 : 하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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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전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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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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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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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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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RHK)
1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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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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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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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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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1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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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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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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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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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스페셜 양장 리커버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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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