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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스프 리플렉스
도서출판 아시아 / 김강 (지은이) / 2023.02.28
15,000원 ⟶ 13,500원(10% off)

도서출판 아시아소설,일반김강 (지은이)
주어진 시간 이상의 삶을 누리게 된 미래, 노인들의 세상이 온다. 노인들의 표만으로도 권력을 유지할 수 있고, 노인들의 소비만으로도 부를 축적할 수 있다. 권력과 부는 죽지 않는 자들의 것, 손에 쥔 것을 내어놓지 않는 그들. 그들을 바라보는 자식들. 노인이 자식에게 말한다.“ 기다려라, 너도 언젠가 늙을 것 아니냐?” 자식이 할 수 있는 것은 기다리는 것뿐, 노인이 되기 위한 시간 혹은 누군가의 죽음. 김강 작가의 <그래스프 리플렉스>는 근미래를 담고 있다. 노인들은 나라에서 주는 소득만으로 먹고살고, 출시되는 신제품은 온통 노인을 위한 것뿐이다. 새로운 정책들은 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급급하다. 그 와중에 아직 노인이 되지 않은 20, 30대는 작중의 남매인 안나와 노마처럼 재벌의 마이걸이 되거나 노인들에게 나라에서 지급하는 로봇을 수리하면서 살아간다. 이들에게는 노인이 되기까지 남은 30~40년이 까마득하다. 그런 노마에게 한 노인이 말한다. "자네도 언젠간 늙을 거 아냐?"1. 가질 수 있는 것들을 가질 것이다 2. 노송老松 아래 아무것도 없었다 3. 찰 영盈에 돌아볼 권眷 길 영永에 권세 권權 4. 마이걸 5. 올림퍼스의 노예들 6. 그 길밖엔 없어 7. 바닥에는 검은 진흙이 8. 누구나 마땅한 일을 하는 겁니다 작가의 말오래 산다는 것, 그것은 ‘우리’에게 축복인가? 근미래의 갈등을 담은 김강 작가의 탁월하고 치밀한 상상력! 필립은 영원히 살려고 하는 아버지 만식의 그늘에 가려 오십이 넘는 나이가 되도록 경영 일선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인호는 이십여 년째 아버지의 지역구 영산시를 관리하며 정계 진출을 꿈처럼 간직하고만 있다. 어느 날, 만식이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의문투성이인 죽음을 뒤로 한 채 필립과 인호는 각자의 야망을 위한 계획에 시동을 건다. 김강 작가는 장편소설 ≪그래스프 리플렉스≫에서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미래 사회의 현실을 묘사하고 있다. 노인들의 표만으로도 정권을 유지할 수 있는 정치인, 노인들만 대상으로 사업을 해도 최대 재벌이 될 수 있는 기업인, 노인들을 위한 로봇을 수리하고, 수명 연장을 위한 인공 장기 밀매를 벌이는 청년들이 노인만을 위한 사회를 지탱하고 있다. "젊었을 때는 열심히 일했어. 지금은 보상을 받는 거지." "나이 좀 먹었네 하는 사람들 모두 신 같아요." 노인을 위한 세상에서도 모두가 꿈을 꿀 수 있을 것인가? 김강 작가의 ≪그래스프 리플렉스≫는 근미래를 담고 있다. 노인들은 나라에서 주는 소득만으로 먹고살고, 출시되는 신제품은 온통 노인을 위한 것뿐이다. 새로운 정책들은 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급급하다. 그 와중에 아직 노인이 되지 않은 20, 30대는 작중의 남매인 안나와 노마처럼 재벌의 마이걸이 되거나 노인들에게 나라에서 지급하는 로봇을 수리하면서 살아간다. 이들에게는 노인이 되기까지 남은 30~40년이 까마득하다. 그런 노마에게 한 노인이 말한다. "자네도 언젠간 늙을 거 아냐?" 노마는 노인들을 가리켜 "신 같다"라며 한탄한다. 노마는 여동생 안나가 만식의 아이를 가졌을 때, 인생의 큰 비극이 닥쳤다고 생각하고 분노하지만 앞으로 노마에게 벌어질 일에 비하면 아주 작은 일에 불과했다. 김강 작가는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사회의 거대한 힘을 다뤄왔고, 이번 작품에서도 인간을 특정한 방식으로 살게 만드는 이야기를 꺼내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길들여지거나, 제압 당하거나 그늘에서 벗어나거나 필립은 영원히 살려고 하는 아버지 만식의 그늘에 가려 오십이 넘는 나이가 되도록 경영 일선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만식은 늘 주변인들에게 '아직 경험이 부족한 2세에게 경영권을 물려줘서는 안 된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녔다. 인호는 이십여 년째 아버지 영권의 지역구 영산시를 관리하며 정계 진출을 꿈처럼 간직하고만 있다. 인호가 정계에 진출하겠다고 영권에게 말하자, 영권은 아들에게 평생 정계 진출을 하지 못하도록 못박는다. 어느 날, 만식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며 이야기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영권은 자신의 후원자가 당한 의문투성이인 죽음을 발판 삼아 정치적인 퍼포먼스에 열을 올린다. 필립과 인호는 노인 세대의 그늘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저… 형님이라고 해도 될까요?" 재벌 2세와 로봇 관리사는 왜 그곳에서 만났을까? 필립에게 안나의 일을 따지러 온 노마는 필립이 의외로 좋은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필립은 노마에게 좋은 일자리를 소개해주고, 노마는 필립이 안나와 안나의 아이를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믿게 된다. 이들은 노인들에 대한 적개심으로 한 마음이 될 수 있을까. 이 소설의 인물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마땅히 내가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가지려고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부딪힌다. 만식과 영권, 필립과 인호, 노마와 안나가 모든 것을 불태워 부딪히고 난 후, 이들에게는 만식이 남긴 한 마디만 남는다. "누구나 마땅한 일을 한다." 한국은 2025년에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한다. 작중 영산시와 같은 지방 도시는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기 시작한 지 오래다. 김강 작가의 소설은 이러한 현실을 비유하고 있다. 우리는 처음 겪어보는 사회에서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을까? 이 소설에는 우리에게 펼쳐질 미래의 단서가 숨겨져 있다.“이 교수, 매사에 확실한 것은 내가 인정하지. 수술 받은 횟수로 치면 나도 전문가라면 전문가인데 말이야. 그것에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원칙대로 설명해주는 것, 나는 그게 좋아. 아무렴, 그래야지. 고마워요. 덕분에 한 삼사십 년 더 살게 되었어.”만식은 베개 밑에서 봉투를 꺼냈다. 이 교수에게 건넸고 이 교수는 손사래를 쳤다.“아닙니다. 이러시면 안 됩니다.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만식은 봉투를 접어 이 교수의 가운 주머니 속으로 넣었다.“누구나 마땅한 일을 하는 거야. 이 교수는 이 교수가 할 일을 하고 나는 내가 할 일을 하고 그러면 되는 거지. 간호사 선생님들, 코디 선생님들하고 맛난 것 사드시라고 주는 거야. 큰돈 아니야. 촌스러워 보이겠지만 감사의 표시는 옛날 방식이 더 나아. 정겹잖아.” “갑자기 기계가 멈추고 그런 일은 없겠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제품이라 신경 쓰이는데.”코디네이터는 인공 폐를 개발한 회사에서 파견 나온 직원이었다.“그럼요.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그런 일은 없어야겠지만 환자가 다른 이유로 사망하는 일이 생겨도 인공 폐는 혼자 숨 쉬고 있을 겁니다.”“그렇다면 다행이고. 아무튼, 지독한 노인네야. 그렇지 않아? 저 밑에서 일하지 않는 게 다행이지.”이 교수는 만식의 몸에서 작동하고 있을 인공 심장과 인공 간, 인공 폐 그리고 인공 신장을 떠올렸다. 쉽게 죽지는 않겠어. 이 교수는 혼잣말을 했다. 만식은 영원히 살기로 마음먹은 사람 같았다. 그것도 건강하게. 그는 건강에 관한 모든 것을 직접 챙겼고 수명 연장과 관계된 새로운 것들을 찾아다녔다. 만식이 기댔던 것은 의학 기술이었다. 새로운 기술과 신소재를 앞세운 인공 장기 업체들은 고가의 상품을 사용할 수 있는 돈 많고 절실한 소비자가 필요했고 만식은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고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효과적인 기술을 원했다. 새로운 기술과 소재들은 만식이 지불한 금액만큼 효과가 있었다. 만식이 여든이 되었을 때 만식의 심장과 만식의 콩팥 중 하나와 만식의 간, 그리고 관절의 일부는 만식이 태어날 때 가지고 왔던 그것들이 아니었다.
베스트 프렌즈 방콕
중앙books(중앙북스) / 안진헌 (지은이) / 2019.11.05
11,000원 ⟶ 9,900원(10% off)

중앙books(중앙북스)소설,일반안진헌 (지은이)
핵심만을 가려 뽑은 슬림형 가이드북,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 첫 번째 행선지는 방콕이다. 미식, 건축, 문화, 역사, 예술, 휴양을 한데 즐길 수 있는 도시의 매력을 오롯이 담아낸다. 도시 최고의 장면만을 포착한 [방콕 미리보기]에서는 신비로운 자태의 왓 아룬 & 왓포, 현지인들의 문화와 풍습을 엿볼 수 있는 왕궁 & 왓 프라깨우, 여행자의 집결지 카오산 로드 등 주요 랜드마크를 소개하며 여행자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본격적인 여행 계획에 나선다면 [방콕 기초 여행 정보]와 [방콕 추천 여행 일정]을 주목해야 한다. 다양한 유형의 여행자들을 위해 체류 기간과 여행 테마에 따른 추천 여정, 상세한 출입국 정보, 교통 정보 등을 제시하며,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숙소 정보를 수록해 만반의 준비를 돕는다. 저자 소개 l 일러두기 ▶ 방콕 미리보기 Must Vist 방콕 미리 보기, 최고의 장면 10 Must Eat & Drink ① 방콕 대표 먹거리 & 마실 거리 Must Eat & Drink ② 방콕 최고의 식당 12 Must Shop 방콕 최고의 쇼핑 스폿 & 추천 아이템 Must Do 방콕 버킷리스트, 나이트라이프 & 스파 ▶ 여행 설계 Iinformation 방콕 기초 여행 정보 Festival & Holiday 축제와 공휴일 Location 방콕 한눈에 보기 Best Course 방콕 추천 여행 일정 Access 방콕으로 가는 길 Transportation 방콕의 시내 교통 정보 ▶ 지역 여행 정보 Attraction 방콕의 볼거리 Restaurant 방콕의 식당 Cafe & Dessert 방콕의 카페 & 디저트 Entertainment 방콕의 엔터테인먼트 Shopping 방콕의 쇼핑 Hotel & Resort 방콕의 호텔 & 리조트 ▶ 방콕 여행 준비 여권과 비자|증명서 발급|항공권 예약|여행자 보험|여행 준비물|공항 가는 길|탑승 수속 & 출국|위급상황 대처법 ▶ 방콕 지도 ▶ 인덱스 여행 가이드북의 정석, 시리즈에서 핵심만을 가려 뽑은 슬림형 가이드북, 시리즈- 그 첫 번째 행선지는 방콕이다! 미식, 역사, 문화, 쇼핑, 휴양을 동시에 즐기다- 동남아시아의 빛나는 메트로폴리탄, 천사의 도시 방콕! Best of Best! 최고의 방콕 여행을 위한 《베스트 프렌즈 방콕 20'~21'》를 만나보자 《베스트 프렌즈 방콕》은 미식, 건축, 문화, 역사, 예술, 휴양을 한데 즐길 수 있는 도시의 매력을 오롯이 담아낸다. 도시 최고의 장면만을 포착한 [방콕 미리보기]에서는 신비로운 자태의 왓 아룬 & 왓포, 현지인들의 문화와 풍습을 엿볼 수 있는 왕궁 & 왓 프라깨우, 여행자의 집결지 카오산 로드, 대관람차와 함께 휘황한 야경을 이루는 아시아티크 등 주요 랜드마크를 소개하며 여행자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어 펼쳐지는 나이트라이프와 추천 스파 숍, 맛깔스러운 먹거리와 레스토랑, 알짜배기 쇼핑 스폿과 추천 아이템 가이드는 보다 풍성한 여정을 만들어 준다. 본격적인 여행 계획에 나선다면 [방콕 기초 여행 정보]와 [방콕 추천 여행 일정]을 주목할 것. 다양한 유형의 여행자들을 위해 체류 기간과 여행 테마에 따른 추천 여정, 상세한 출입국 정보, 교통 정보 등을 제시하며,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숙소 정보를 수록해 만반의 준비를 돕는다. 하나 더, 베테랑 작가가 발빠르게 업데이트한 [방콕 지도]는 구글맵 이상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대로변 뒤꼍의 좁은 골목까지 그려낸 지역별 상세지도는 물론, 짜오프라야 강 보트 노선도와 BTS·MRT·공항 철도·BRT·보트 노선도까지 망라했다. 얇고 가벼운 포켓형 가이드북, 《베스트 프렌즈 방콕》. 무게 걱정일랑 버리고, 여행 내내 동행할 길잡이로 삼아도 좋다. 이 한 권의 책이 더없이 알찬 여정을 만들어 준다. ▷ 출판사 리뷰 생애 첫 여행친구, 프렌즈 시리즈 2007년 《프렌즈 홍콩》을 시작으로 최고의 여행 전문 필진이 직접 발로 뛰어 만든 대한민국 대표 해외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여행책 하면 노란책, 노란책 하면 프렌즈를 떠올릴 만큼 초보 배낭여행객들의 든든한 친구, 친절한 친구, 똑똑한 친구로 자리매김해왔다. 현재까지 35종을 출간한 시리즈가 2019년 가을, 새로운 에디션을 선보인다. 바로 시리즈다. 내 손안의 작은 여행친구, 베스트 프렌즈 시리즈 휴가가 짧아도, 여행 준비 기간이 부족해도, 두꺼운 책이 부담스러워도 여행에는 늘 충실한 여행서가 필요하게 마련이다. 이것이 의 탄생 배경이다. 얇고 가볍지만 결코 내용만은 부실하지 않은 책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프렌즈 필진이 직접 나서 기존 책에서 꼭 필요한 핵심 정보만을 가려 뽑았다. 좋은 친구, 가장 친한 친구, 최고의 친구라는 의미로 ‘베스트 프렌즈’라는 이름도 붙었다. 급작스러운 여행 준비에 비행기에서 여행서 첫 장을 여는 상황일지라도 우리의 여행은 언제나 충만해야 한다. 이 책에 한두 시간만 할애하면 여행의 큰 틀은 어느 정도 바로 서게 된다. 촘촘한 여행 설계는 이 틀 위에 덧붙여 나가면 된다. 여행에는 반드시 친구가 필요하다! 여행 준비 기간이 넉넉하고, 더없이 풍성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기존의 시리즈를 택하길 바란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 여행이고, 준비하는 매 순간이 여행의 진정한 묘미이기 때문이다. 모든 이들의, 모든 상황 속, 모든 여행을 위해 와 , 두 시리즈는 모두 존재 가치가 충분하다. 시리즈는 2019년 11월 현재까지 총 35종을 출간,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해외여행 가이드북으로 우뚝 섰으며, 흥밋거리 넘치는 새로운 여행지를 찾아 바삐 움직이고 있다. 시리즈는 《프렌즈 방콕》에서 추려낸 《베스트 프렌즈 방콕》, 《프렌즈 싱가포르》에서 추려낸 《베스트 프렌즈 싱가포르》, 《프렌즈 말레이시아》에서 발췌한 《베스트 프렌즈 코타키나발루》, 《프렌즈 러시아·에스토니아》에서 발췌한 《베스트 프렌즈 블라디보스토크》, 《프렌즈 하와이》에서 발췌한 《베스트 프렌즈 오아후》 등 총 7종이 첫 선을 보였으며, 얇고 에센셜한 가이드북을 찾는 여행자들을 위한 또 다른 시리즈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기대한다. 알찬 여행 정보가 가득, 《베스트 프렌즈 방콕》 《베스트 프렌즈 방콕》은 얇고, 가볍고, 밀도가 높다. 160페이지 남짓의 책 한 권에 한국인 여행자가 즐겨 찾는 주요 권역인 라따나꼬신, 톤부리, 방람푸, 카오산 로드, 두씻, 차이나타운, 싸얌, 칫롬 & 펀 등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숙소 정보를 알차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복잡한 거리와 비좁은 골목이 늘어선 도시인만큼, 한눈에 보는 지역 개념도와 지역별 상세 지도, 지하철 노선도와 수상 보트 노선도까지 망라해 여행 편의를 도모했음은 물론이다. 또한 방콕의 주요 랜드마크를 포착한 감각적인 화보, 미식 여행자를 위한 태국 전통 요리와 레스토랑 리스트, 반드시 누려야 할 스파와 나이트라이프 가이드까지 다채로운 여행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킨다. 유서 깊은 역사 유적과 건축물, 랜드마크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 등 베테랑 전문 작가만의 남다른 여행 노하우는 덤으로 주어진다.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도시인만큼, 주요 관광 명소만을 엄선한 핵심 투어 코스와 테마별 코스를 나누어 소개했으니 초심자라도 걱정 없이 여정을 계획할 수 있다. 방콕 여행, 이 한 권이면 더할 나위 없다. 갈 때마다 헷갈리는 기본 여행 정보까지 알차게! ‘여권은 챙겼는데, 방콕도 비자가 필요했던가?’, ‘불안한데 준비물 체크 리스트 한 번 볼까?’,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처음 이용하는데…’, ‘배터리는 어느 수하물에 챙겨야 하지?’, ‘현지에서 현금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등등… 해외여행은 가도 가도 매번 헷갈리는 것들이 있다. 시리즈는 반드시 챙기고 기억해야 할 것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작은 실수로 인해 여행을 망치지 않도록 돕고 있다. 특히 위급상황 대처법은 반드시 사전에 읽고 숙지해 실제 위급상황 발생시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자.
고전명언 마음수업
스노우폭스북스 / 임성훈 (지은이) / 2021.07.30
15,500원 ⟶ 13,950원(10% off)

스노우폭스북스소설,일반임성훈 (지은이)
BC 4세기의 소크라테스부터 스토아학파의 철학자이자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현대의 천재적 작가인 헤르만 헤세에 이르기까지 고전 실존 인물의 철학을 담은 이 책에는 10명의 지성인의 사유가 담겼다. 저자 자신이 명상과 내면의 고요함의 지혜를 깨달은 수련자로 수행하며 고전에 담겨 현대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사상과 철학을 선별하여 수록하였다. 공자와 톨스토이 호메로스와 생텍쥐페리, 타고르와 임제의현, 율곡 이이에 이르는 지성인들이 보여 준 하나의 공통점, 사유하고 탐구하여 진정한 내면의 가치를 비약적 단계까지 끌어올린 이들의 가르침이다. 책은 고전 인물이 놓인 시대적 배경을 간결하게 설명하고 그의 핵심 사상을 인용한다. 거기에 저자의 폭넓은 고전 지식과 깨달음, 통찰을 더해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성찰을 깨우고자 했다. 시대를 막론하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지혜는 늘 이전 세대 성인들로부터 나왔다. 그렇기에 고전은 꺼지지 않는 지혜의 등불이다. 각 개인이 어려움에 놓인 지금의 시대, 철학에서 나아갈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읽는 독자의 편리함을 위해 135편의 글은 양 손에 펴 들어 모두 볼 수 있도록 본문 편집되었다.프롤로그 Chapter Ⅰ. 배움을 통한 성장이 삶의 이유 - 공자 Chapter Ⅱ. 일어날 일이 합당하게 일어난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Chapter Ⅲ. 숙고하는 삶을 살아라 - 소크라테스 Chapter Ⅳ. 삶은 자아를 찾는 투쟁의 과정이다 - 헤르만 헤세 Chapter 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톨스토이 Chapter Ⅵ. 운명에 당당하게 맞서라 - 호메로스 Chapter Ⅶ.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 생텍쥐페리 Chapter Ⅷ. 어느 곳에서든 삶의 주인이 되어라 - 임제의현 Chapter Ⅸ. 삶이라는 축제를 즐겨라 - 타고르 Chapter Ⅹ. 배움이 아니고서는 올바른 삶을 살 수 없다 - 율곡 이이 참고도서가슴 속 별이 되는 고전 속의 가르침들 철학에서 길을 찾다! BC 4세기의 소크라테스부터 스토아학파의 철학자이자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현대의 천재적 작가인 헤르만 헤세에 이르기까지 고전 실존 인물의 철학을 담은 이 책에는 10명의 지성인의 사유가 담겼다. 저자 자신이 명상과 내면의 고요함의 지혜를 깨달은 수련자로 수행하며 고전에 담겨 현대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사상과 철학을 선별하여 수록하였다. 공자와 톨스토이 호메로스와 생텍쥐페리, 타고르와 임제의현, 율곡 이이에 이르는 지성인들이 보여 준 하나의 공통점, 사유하고 탐구하여 진정한 내면의 가치를 비약적 단계까지 끌어올린 이들의 가르침이다. 책은 고전 인물이 놓인 시대적 배경을 간결하게 설명하고 그의 핵심 사상을 인용한다. 거기에 저자의 폭넓은 고전 지식과 깨달음, 통찰을 더해 이 책을 읽는 독자의 내면에 잠들어 있는 성찰을 깨우고자 했다. 시대를 막론하고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지혜는 늘 이전 세대 성인들로부터 나왔다. 그렇기에 고전은 꺼지지 않는 지혜의 등불이다. 각 개인이 어려움에 놓인 지금의 시대, 철학에서 나아갈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읽는 독자의 편리함을 위해 135편의 글은 양 손에 펴 들어 모두 볼 수 있도록 본문 편집되었다. 10명의 스승으로부터 온 철학과 평온함 흔한 고전 인물인 소크라테스. 잘 알려진 만큼 별스러울 것 없는, 너무나 유명한 고전 인물인 이유는 현대 모든 이가 어디서든, 몇 번이든 그의 가르침의 영향에 있었기 때문이다. 2500년 전 인물인 그가 가진 위대한 철학적 힘으로 여겨지는 대목 아닌가! 그는 끊임없이 캐묻고 숙고하는 삶을 살았다. 자신의 소명을 정의하고 그대로 실천했던 인물로 듣기 싫은 바른 말을 한 죄로 끝내 죽임을 당했지만 자신이 아는 것을 그대로 변론하며 정의를 추구한 인물이다. 총 10개의 주제로부터 이어진 사유를 통해 깊은 성찰의 기회를 얻어 보자. 로마 황제이자 스토아 철학자였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그 유명한 『명상록』의 저자다. 그는 황제의 양자로 받아들여 진 후 지도자로 교육을 받았으며 일평생 로마의 영토를 지키는데 전 생을 다 바치면서도 죽기 직전 최전방에서 생을 통해 배우고 깨달은 것들을 기록한 사람이다. 그의 지식에 대한 끝없는 갈망과 탐구는 현대의 우리에게도 가장 소중한 지혜의 책으로, 철학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道)에 뜻을 두고 셀 수 없는 무리의 스승인 된 공자, 누군가 자신의 업적을 알아주든, 그렇지 않든, 오직 수양과 인격완성을 위한 배움을 실천한 사상가인 그를 통해 어떻게 온전히 자기 자신으로 설 수 있는가에 대한 궁국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작가로서 전쟁의 폐허에서도 고귀한 자기 자신의 본질적 가치를 굳건히 깨달은 인물, 헤르만 헤세는 권위 안에서 녹아버릴 뻔한 시대적 암흑기에서 총, 칼 보다 더 강하고 그 누구도 쓰러뜨릴 수 없는 존재적 무기가 내 안에 있음을 전한다. 이 밖에 작가로서 인간의 자유로운 생각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며 인간 존재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한 톨스토이, 서양 문화의 뿌리가 된 호메로스,『어린 왕자』통해 사막 같은 세상에 숨겨진 자신만의 샘을 찾을 것을 전파한 생텍쥐페리, 무엇에도 속박되지 않고 주인의 마음으로 살아갈 것을 가르친 임제의현, 삶을 축제로 보고 신의 다른 이름, ‘나’를 찾아 낸 시성 타고르와 조선이 낳은 위대한 천재 율곡 이이로부터 성공한 지식인이었지만 끊임없이 배움으로 올바른 삶에 다가가려 했던 그 지성을 이 책을 통해 배워보자.올바른 삶을 살기 위해 힘써야 할 근본은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지만 무엇보다 자기 삶의 가치관을 명확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삶에서 부딪히는 모든 문제에 대해 옆에서 답을 알려줄 사람은 없습니다. 책을 읽고 스승을 찾아다니며 조언을 구해도 결국 판단은 각자가 해야 합니다. 가치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끊임없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면서 조금씩 다듬어져 가는 것입니다. - 「Chapter Ⅰ. 배움을 통한 성장이 삶의 이유 - 공자」중에서 나답게 꿈꾼다는 것은 내 꿈을 스스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친한 친구나 권위 있는 스승 등 그 누가 반대한다 해도 내면에서 요청하는 것이라면 결코 꿈을 포기하지 마세요. - 「Chapter Ⅱ. 일어날 일이 합당하게 일어난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중에서 캐묻지 않고 질문하지 않는 삶은 위태롭습니다. 그저 남들이 하는 말과 행동을 따라 하는 것은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방식이 아닙니다. 독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질문하지 않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그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에 질문을 던져보세요. - 「Chapter Ⅲ. 숙고하는 삶을 살아라 - 소크라테스」중에서
천기누설 평생 건강 비법
지식서관 / 중의한방연구회 (지은이) /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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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서관취미,실용중의한방연구회 (지은이)
사람이 마흔다섯에 저절로 경험할 것을 피하게 하고 쉰두 살에 저절로 경험할 것을 피하게 하는 '양생의 도가 식단 비법', 그리고 도가 체조인 '양생 도인법'에 관해 정리한 책이다. 간단히 말해서 배가 나올 시점에 있는 사람이라면 그때부터 반드시 준비해야 할 양생 식사와 운동 요법을 정리했다. 이미 건강을 잃고 뒤늦게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 중년의 정력 문제, 노년의 정력 문제, 노년의 건강 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꾸몄다. 양생 의학 비법이나 식단 비법, 그리고 도인 체조법에 관한 이야기는 아무래도 고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전해오는 고증 가운데 흥미 있는 고증을 같이 수록해 재미있게 읽도록 구성하였다.머리말 07 백세 건강 유지하기 - 100세 건강과 양생 사상 16 사람의 건강이 꺾이기 시작하는 시기 - 45살 17 생로병사(生老病死)와 음양오행설 - 음양오행설과 양생 사상의 관계 18 100세 건강과 장수를 이루는 - 구체적인 사례 21 양생죽 어떤 방법으로 먹으면 좋을까? - 죽(粥) 요리 23 Part 1 자양강장과 불로장수를 위한 양생 음식 식물 보양편 장수 나무의 황제 26 은행나무가 보유한 살균 작용 27 임병(淋病)에 특히 좋은 날은행알 28 여성병과 피부 기미, 미용에 좋은 - 은행알 30 자양강장, 기침, 폐결핵에 좋은 은행알 31 은행알로 만든 보양죽 - 은행죽(백과죽,白果粥) 비밀 레시피 32 천하(天下)가 보석, 제삿상의 과일왕 대추 33 대추나무와 히스테리 37 대추의 효능 39 기가 허하고 피곤할 때 - 대추산약죽(大山粥) 비밀 레시피 41 당나라 궁중 댄서 양귀비와 배꽃(이화, 梨花) 42 한국 3대 명주인 배로 담그는 술 - 이강고(梨薑 膏) 비밀 레시피 47 액운은 사라지고 매화와 매실(梅實) 48 매실의 효능과 매실 청량음료, 매실청 50 주당들에게 인기 있는 매실주(梅實酒) 52 천하 제일 과일 복숭아 54 장수의 상징 복숭아 - 복숭아술(桃酒) 비밀 레시피 57 글씨를 쓸 수 있었던 감 58 이자성(李自成)의 반란과 곶감 60 시상(霜)과 정력 강정제(强精劑) 62 버릴 것이 없는 감꼭지 63 광무제와 등우를 구출한 뽕나무 오디 64 전통의 강정제(强精劑) 오디 68 오디 열매를 술로 담그는 2가지 방법 - 상실주(桑實酒) 비밀 레시피 69 누에나방과 뽕나무 양잠의 기원과 전설 70 발기부전의 명약 - 원잠아(原蠶蛾) 비밀 레시피 75 서태후(西太后)가 좋아한 호두 76 귀신이 곡할 호두의 효능 77 서태후(西太后)의 미용 세안용 - 호두 세안 크림 비밀 레시피80 서태후(西太后)의 건강을 위한 - 호두 젤리 비밀 레시피 81 기침과 기력 회복에 좋은 밤과 오과차 82 귀신이 곡할 밤의 효능 82 자양강장, 기침,위장에 좋은- 밤죽 비밀 레시피 85 기침에 좋은 오과차 - 오과차 비밀 레시피 86 소나무를 약으로 잘 먹는 법 소나무 87 소나무의 귀신이 곡할 효능 88 솔잎(송엽) 90 솔잎으로 연명하며 300년을 산 괴인 91 귀신도 곡할 솔잎의 약용 방법 - 심장, 고혈압, 중풍, 알레르기 민간처방 93 중풍에 묘약인 솔잎주, 송액주 95 건륭제가 아침 저녁으로 먹었던 잣 96 귀신이 곡할 잣의 효능97 장수와 강정을 위한 - 잣죽(송자인죽, 松子仁粥) 비밀 레시피 100 한약에 필적하는 효능의 호박 101 귀신이 곡할 호박의 효능 102 해독 음식으로 좋은 - 호박죽 비밀 레시피 104 마원(馬援)과 율무- 비만, 피부에좋은 율무죽 105 귀신이 곡할 율무의 효능 107 피부미용, 주름살에 좋은 - 율무 달임 & 율무죽 비밀 레시피 108 황제를 놀라게 한, 한약과 같이 먹지 않는 음식 녹두죽(綠豆粥) 109 귀신이 곡할 녹두의 효능 110 해독, 노화 예방에 좋은 - 녹두죽 비밀 레시피 112 귀신을 쫓는 팥죽(적두죽, 赤豆粥)113 귀신이 곡할 팥의 효능 116 이뇨, 급성 신부전에 특히 좋은 - 동과팥죽(冬瓜赤豆粥) 비밀 레시피 117 고혈압에 좋은 당근 118 귀신이 곡할 당근의 효능 119 시력, 고혈압, 소화불량에 좋은 - 당근죽과 당근 달걀죽 비밀 레시피 121 10월 무는 인삼과 견줄 만하다 무죽(나복죽, 蘿蔔粥)122 귀신이 곡할 무의 효능 123 시력, 고혈압, 소화불량에 좋은 - 무죽과 무고기죽 비밀 레시피 125 남성의 옥경을 강양(强陽)하는 옥수수(옥미, 玉米)126 귀신이 곡할 옥수수의 효능 129 당뇨 예방, 항암, 치매 예방에 좋은 -옥수수죽과 기장옥수수죽 비밀 레시피 130 스테미너, 남성의 정기, 피부에 좋은 귀리 131 귀신이 곡할 귀리의 효능 132 스테미너, 남성의 정기, 다이어트에 좋은 - 귀리 전자렌지죽과 버터귀리죽 비밀 레시피 135 3년을 복용하라! 참깨와 검정깨 136 귀신이 곡할 참깨와 검정깨의 효능137 만병통치약으로 섭취하는 - 참깨죽(지마죽, 芝麻粥) 비밀 레시피 139 남성과 여성에게 참 좋은 구기자 140 귀신이 곡할 구기자의 효능 144 시력 개선과 남녀의성기능에 좋은 - 구기자죽(拘杞子粥) 비밀 레시피 145 청나라 건륭제가 극찬한 시금치 146 귀신이 곡할 시금치의 효능 148 양혈, 보혈, 병약자, 아이의 유아식 -시금치고기죽(파릉육죽, 肉粥) 비밀 레시피 150 남성의 양정(養精)에 좋은 미나리(水芹) 151 귀신이 곡할 미나리의 효능 151 양정(養精)과 고지혈증에 좋은 -미나리바지락죽(水芹蛤粥) 비밀 레시피 153 남자와 여자에게도 참 좋은부추(정구지) 154 귀신이 곡할 부추의 효능156 항암, 권태감에 좋은 - 부추해산물죽(구채죽, 菜粥)157 채소의 왕 아욱 158 귀신이 곡할 아욱의 효능 160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은 - 아욱죽(동규죽, 冬葵粥) 161 몸 보신에 좋고 고지혈증에도 좋은 소엽(자소엽, 차즈기)162 귀신이 곡할 소엽의 효능 164 보중익기, 오한 약으로 섭취하는 - 소엽죽(자소죽, 紫粥) 166 동양식(童養) 전설과 쇠비름 쇠비름 167 귀신이 곡할 쇠비름의 효능170 장수와 관절염에 좋은 - 쇠비름죽 (마치현죽, 馬齒 {粥)172 왕보천을 굶주리지 않게 한 냉이 173 귀신이 곡할 냉이의 효능 175 눈에 좋고 식사 대용도 되는 죽 - 냉이어고죽(제 채어고죽, 薺菜魚粥) 비밀 레시피 177 전설에 따르면 보라색 민들레가 있다 민들레(포공영, 蒲公英)178 귀신이 곡할 민들레의 효능 - 정력에 좋은 민들레 181 석가모니와 연꽃 연(蓮) 183 연꽃과 관련된 것들 - 연화도(蓮花圖), 연엽주(蓮葉酒) 185 홍수전(洪秀全)과 88명의 아내 186 황제들의 강장제 - 연꽃, 연근, 연잎, 연근의 효능 189 연잎도 죽이 된다.- 연잎죽(하비죽, 荷鼻粥) 비밀 레시피 190 연근과 연꽃 씨앗으로 만드는 담백한 죽 - 연근죽 비밀 레시피 191 양생수필(生)이 추천한 죽 - 연자죽(蓮子粥) 비밀 레시피 192 불효자 부부가 어머니에게 먹인 것 참마(山藥) 193 강장, 정력, 당뇨, 조울증을 위한 참마 194 당뇨, 정력, 장수를 위한 - 산약구기죽(산약죽, 山藥粥) 비밀 레시피 197 전염병에 사용했던 고추(랄초, 辣椒) 198 귀신도 놀랄 고추의 효능 199 몸을 따뜻하게 하는 - 고추생강죽(랄초생강죽, 辣椒生薑粥) 비밀 레시피 201 제갈량과 마늘 202 오신채(五辛菜)와 마늘의 강정력 204 항균에 탁월한 마늘 206 강장, 강정, 정자 생산에 참 좋은 - 마늘구기죽(大蒜枸杞粥) 비밀 레시피 209 강정과 팔다리 마비에 좋은 - 마늘컴프리술(大蒜甘富利酒) 비밀 레시피 210 생강과 원앙검(鴛鴦劍) 생강 211 아침에는 먹고 밤에는 먹지 말아라 - 생강을 잘 먹는 여러 가지 방법 213 팔다리가 차가운 증상에 - 생강대추죽 (生薑大棗粥) 비밀 레시피 215 노화 예방, 동맥 질환에 좋은 산달래(달래, 야산, 野蒜) 216 동맥 질환, 고지혈증에 좋은 - 달래당근죽(야산죽, 野蒜粥) 비밀 레시피 218 양귀비를 기쁘게 한 후추(胡椒) 219 후추(胡椒)의 귀신이 곡할 효능 222 몸이 추울 때 먹는 죽 - 후추대파죽 (호초총백죽, 胡椒白粥) 비밀 레시피 223 신농씨의 산초와 황제의 후궁 산초(화초, 花椒) 224 귀신이 곡할 산초의 효능 227 몸이 쑤시고 아플 때 좋은 죽 - 산초생강죽 (花椒生薑粥) 비밀 레시피 228 제갈공명과 절인 음식 겨자(개채, 芥菜) 229 겨자의 귀신이 곡할 효능 230 중화요리 스타일의 해물죽 - 겨자해선죽(개채해선죽, 芥菜海粥) 비밀 레시피 232 채소 중 으뜸인 콩나물 콩 음식(두류, 豆類)233 연단묘약과 두부 - 서한회남왕(西漢淮南王) 전설 235 콩의 귀신이 곡할 효능 237 여성 갱년기와 풍만한 몸매에 좋은 죽 - 두부죽(豆腐粥) 비밀 레시피 239 식용 버섯의 왕 표고버섯(향고, 香) 240 버섯을 먹는 이유와 균식(菌食) 241 여성 갱년기와 항암에 좋은 - 표고버섯의 귀신이 곡할 효능 242 성인병 예방, 치매, 노화 예방에 좋은 - 표고오징어죽(香墨魚粥) 비밀 레시피 244 Part 2 보신과 불로장수를 위한 양생 음식 동물양생편 생명의 보고인 바다에서 찾아내는 음식 해조류와 패류 246 해초(海草)와 해조(海藻) 247 꼬막, 조개, 홍합, 굴, 전복을 강정제로 먹는 방법 251 강정(强精)과 혈액순환에 좋은 - 전복해선죽(선어해선죽, 魚海粥) 비밀 레시피255 노인의 보신에 좋은 효도 죽의 재료 우유 256 귀신도 곡할 우유의 효능 257 노인의 체력을 보충하는 - 우유죽(牛乳粥) 259 병후 회복, 자양강정에 최고인 꿀과 벌집 260 꿀의 효능과 약으로 잘 먹는 법 261 정력과 꿀 263 노봉방, 밀랍, 봉자를 약으로 잘 먹는 법 264 남자를 위한 절륜의 음식 잉어(鯉魚) 266 귀신도 곡할 잉어의 효능 267 노인 보양, 정력, 기력 회복에 좋은 - 잉어죽(리속죽, 粥, 용죽, 龍粥) 269 청나라 태조 누르하치와 미꾸라지 전설 270 미꾸라지의 귀신이 곡할 효능 272 당뇨 예방과 강정에 좋은 - 미꾸라지죽(이추죽, 泥鰍粥) 비밀 레시피 275 바다의 여행자이자 폭군 물고기 뱀장어(만려, ) 276 뱀장어의 귀신이 곡할 효능 278 강정과 풍습성 요통에 좋은 - 뱀장어죽(만려죽, 粥) 비밀 레시피 281 오싹한 유혹, 절륜의 보약 뱀(蛇) 282 중국 황제의 사악한 이야기와 뱀 283 뱀의 전설과 효능 285 능구렁이와 살무사 288 토템 신화 속의 개구리와 두꺼비 개구리(와, 蛙) 290 개구리와 인연이 있는 - 부여 금와왕과 신라 선덕여왕 292 밭에서 뛰어다니는 약방 - 귀신이 곡할 개구리의 효능 295 행운과 보신의 상징 닭(鷄)297 닭을 약으로 잘 먹는 법 - 닭 날개와 계두육(鷄頭肉) 299 닭고기와 닭벼슬 피의 귀신이 곡할 효능 301 보익정혈과 발기부전에 탁월한 - 약선닭즙죽(약선계죽, 膳粥) 비밀 레시피 303 오골계(烏骨鷄)를 약으로 잘 먹는 법 304 달걀을 약으로 잘 먹는 법 306 산성과 알칼리성 식품 구별하기 308 짐승의 내장 기관을 약으로 잘 먹는 법 짐승의 장기와 호르몬요법 309 동물의 장기를 약으로 사용하는 - 귀신이 곡할 돼지 콩팥의 효능 311 돼지 콩팥으로 조리하는 - 돼지콩팥죽(저현죽, 猪賢粥) 비밀 레시피 313 동물의 간을 약재로 사용하여눈과 관절통에 좋은 닭의간 314 동물의 간을 먹는 이유 315 시력, 음기, 관절통에 좋은 죽 - 닭 간죽(계간죽, 鷄肝) 317 돼지 부속의 효능과 잘 먹는 비법 318 개고기를 약으로 잘 먹는 법 318 남성 강정 및 여성 불임에 - 동물 음경의 효능과 약으로 잘 먹는 법 321 Part 3 건강한 인생을 위한 신선이 되는 운동 비법 양생(養生) 사상 실천하기 324 양생을 실천하는 기본적인 자세 326 가정에서 하는 양생술 도인(引)328 팔단금련법(八段錦練法) 330 치아 양생술 건치법(健齒法) 335 코 양생술 건비술(健鼻術) 338 코와 신체를 건강하게 하는 코 관리법 - 대호대흡법, 협지, 코 지압법 339 시력 양생술 눈의조양(眼睛調養) 342 시력 증진과 개선을 위한 단련법 343 귀 양생술 귀(耳) 단련하기 347 머리와 얼굴의 지압과 관리 349 두통의 종류별 지압 방법 350 정신건강(精神健康) 도인법(導引法)352 오장(五臟) 건강법 호흡(呼吸)법으로 오장 기능 단련하기 357 오장육부의 질병을 치료 예방하는 오장도인법(五臟導引法) 362 위장 기능 강화를 위한 복부(腹部)를 단련하는 지압과 마찰법 367 허리 단련법 370 다리 단련법 372 남녀 모두가 할 수 있는 정력(精力) 증진 도인법과 민간법 374 치질, 항문 호흡, 괄약근 운동법 380 여성과 미용을 위한 운동법 382이 책은 사람이 마흔다섯에 저절로 경험할 것을 피하게 하고 쉰두 살에 저절로 경험할 것을 피하게 하는 '양생의 도가 식단 비법', 그리고 도가 체조인 '양생 도인법'에 관해 정리한 책이다. 간단히 말해서 배가 나올 시점에 있는 사람이라면 그때부터 반드시 준비해야 할 양생 식사와 운동 요법을 정리한 책이다. 따라서 이 책을 따라 하면 틀림없이 100세 장수를 누릴 것이다. 이 책은 이미 건강을 잃고 뒤늦게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들, 중년의 정력 문제, 노년의 정력 문제, 노년의 건강 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꾸몄다. 양생 의학 비법이나 식단 비법, 그리고 도인 체조법에 관한 이야기는 아무래도 고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전해오는 고증 가운데 흥미 있는 고증을 같이 수록해 재미있게 읽도록 구성하였다.
마을의 귀환
오마이북 / 오마이뉴스 특별취재팀 글 / 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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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북소설,일반오마이뉴스 특별취재팀 글
도시인의 삶은 점점 외롭고 불안하다. 가족은 흩어지고, 복지 정책은 믿을 수 없고, 일자리는 위태로우며, 사회적 관계망은 무너지고 있다. 그런데 아파트 숲, 차가운 콘크리트 벽에 가로막혀 소통의 기회를 잃었던 사람들이 또 다른 삶, 새로운 인생을 꿈꾸기 시작했다. 이들은 미래 사회의 대안으로 ‘마을공동체’를 주목하고 있다. 『마을의 귀환』은 골목, 아파트, 시장 등 삶의 현장에서 공통의 가치를 위해 뜻을 모으고,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마을공동체를 이루어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오마이뉴스 특별취재팀은 마을공동체에서 대안적 삶을 일군 사람들의 모습을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기록했다. 주민들의 자생력으로 커가는 서울의 풀뿌리 공동체를 보여주며 마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보람, 행복, 고민거리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는 영국 잉글랜드의 혁신적 공동체를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마을로 갈 수 있는 실마리를 던져준다. 두 나라의 마을 현장을 담은 1년여의 기록은 서로 기대고 보듬는 마을살이가 도시에서도 가능하다고 말해준다. 프롤로그 다른 삶을 갈망하는 씨앗들의 이야기 1부 마을, 콘크리트 도시에서 숨을 쉬다 - 서울에서 자라난 도시공동체 ● 마을 속에서 온전해지는 삶 - 주거 중심 종합 공동체 [종합 공동체] 강북구 삼각산재미난마을 세상을 바꿀 씨앗이 자라는 풍경 [종합 공동체] 마포구 성미산마을 현실에서 이루어진 상상의 공동체 [에너지 공동체] 동작구 성대골마을 에너지 자립 마을로 가는 아름다운 실천 [대안개발 공동체] 은평구 산새마을 뉴타운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웃의 힘 [대안개발 공동체] 성북구 장수마을 웃음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동네 골목길 [아파트 공동체] 노원구 청구3차아파트 콘크리트 숲의 초록 변신 [아파트 공동체] 관악구 임대아파트 공동체 절망의 벽을 허무는 나눔의 순환 * 인터뷰 결국, 마을이 복지다(김낙준 서울시 마을공동체담당관) ● 스스로 일어서는 마을로 가는 길 - 상업·협동조합 공동체 [시장 공동체] 금천구 남문시장 문화와 예술로 활력을 되찾은 전통시장 [시장 공동체] 강북구 수유마을시장 작은 도서관에서 정을 나누는 시장 사람들 [마을기업 공동체] 용산구 용산생활협동조합 좋은 먹거리로 이어가는 건강한 인생 [마을기업 공동체] 도봉구 목화송이와 서대문구 A카페 착한 소비를 위한 마을기업의 도전 [마을기업 공동체] 서초구 우리마을카페오공 가치 있는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의 징검다리 * 기고 관이 아닌 주민을 위한 마을만들기(유창복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장) ● 마을살이도 예술처럼 - 문화·예술 공동체 [젊은 공동체] 송파구 함께 웃는 마을공동체 즐거운가 외로운 모래알에서 즐거운 시민으로 [젊은 공동체] 구로구 구로는예술대학 경계 없는 마을에서 살아가는 청년 유목민들 [미디어 공동체] 도봉구 마을신문 〈도봉N〉 경쟁의 바람에 꺾이지 않는 풀뿌리들 [예술 공동체] 성북구 정릉생명평화마을 달동네로 떠난 청년예술가들 * 인터뷰 연애하듯, 마을을 만나세요(박원순 서울시장) 2부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찾아서 - 영국 잉글랜드의 혁신적 공동체 ● 느리지만 신중하게, 가치를 담아서 - 지역 맞춤 공동체 [주거 공동체] 스트라우드의 스프링힐 코하우징 세대를 넘나드는 공유의 즐거움 [대안개발 공동체] 브릭스턴의 램버스 구청과 브릭스턴 그린 차별과 격차를 극복하는 대안개발 [시장 공동체] 런던 남부의 브릭스턴 시장 불안한 삶의 울타리가 된 시장 상인회 [에너지 공동체] 브릭스턴의 리메이커리와 런던 북부의 트랜지션 핀스베리 파크 지구를 살리는 거대한 순환 [다문화 공동체] 브리스톨의 바턴 힐 세틀먼트 소통과 참여로 뛰어넘은 오해와 갈등 ● 미래의 동력이 될 마을 자원 - 자산 소유 공동체 [애셋 매니지먼트] 웸블리의 민와일 스페이스 집단지성이 만들어낸 새로운 사회의 가능성 [애셋 매니지먼트] 헐의 굿윈 개발신탁 버려진 공간에서 시작된 빈곤의 극복 [애셋 매니지먼트] 달스턴의 해크니 협동조합 개발회사 전쟁의 폐해를 이겨낸 연대의 문화 [마을만들기 사업체 연합] 로컬리티 워크숍 개인의 관심이 사회적 욕구가 되기까지 * 인터뷰 사람이 가장 큰 자원이다(로컬리티의 스티브 클레어) 에필로그 마을은 이미 우리 곁에 있다콘크리트 도시에서 피어난 마을공동체, 그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다! 외롭고 각박한 도시에서의 삶, 어떻게 하면 달라질 수 있을까? 도시인의 삶은 점점 외롭고 불안하다. 가족은 흩어지고, 복지 정책은 믿을 수 없고, 일자리는 위태로우며, 사회적 관계망은 무너지고 있다. 그런데 아파트 숲, 차가운 콘크리트 벽에 가로막혀 소통의 기회를 잃었던 사람들이 또 다른 삶, 새로운 인생을 꿈꾸기 시작했다. 이들은 미래 사회의 대안으로 ‘마을공동체’를 주목하고 있다. 바야흐로 마을의 귀환이다! 서울과 잉글랜드의 도시공동체 26곳에서 새로운 실마리를 찾다 이 책은 골목, 아파트, 시장 등 삶의 현장에서 공통의 가치를 위해 뜻을 모으고,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마을공동체를 이루어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오마이뉴스 특별취재팀은 마을공동체에서 대안적 삶을 일군 사람들의 모습을 한국과 영국을 오가며 기록했다. 주민들의 자생력으로 커가는 서울의 풀뿌리 공동체를 보여주며 마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보람, 행복, 고민거리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는 영국 잉글랜드의 혁신적 공동체를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마을로 갈 수 있는 실마리를 던져준다. 두 나라의 마을 현장을 담은 1년여의 기록은 서로 기대고 보듬는 마을살이가 도시에서도 가능하다고 말해준다. 함께 밥을 먹고, 아이를 키우고, 텃밭을 가꾸고, 도서관을 짓고…… 삶의 기쁨과 슬픔, 재능과 자원을 이웃과 공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도시에 살며 대안적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모습의 도시공동체를 만들었다. 온 가족이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바람을 품은 부모들은 육아, 교육, 취미생활을 이웃과 함께하는 마을을 만들었고, 재개발에 밀려나지 않으려는 절실함으로 똘똘 뭉친 골목 주민들은 힘을 합쳐 주거지를 재생시켰다. 소통에 목마른 아파트 주민들은 텃밭을 가꾸거나 자발적으로 동네 안전을 지키면서 두터운 관계를 형성했고, 마을 일꾼을 키우며 공유의 경제를 꿈꾸는 사람들은 협동조합과 마을기업을 만들어냈다. 오염된 지구를 살리기 위해 에너지를 아껴 쓰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아름다운 실천을 보여주는 마을도 있다. 이들은 모두가 함께 사는 마을에서 따뜻한 관심과 돌봄을 나누고 연대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 주요 내용 이 책의 1부에서는 서울의 마을공동체 17곳의 현장을 3개의 장(chapter)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ㆍ 1장에서는 삼각산재미난마을, 성미산마을 등 주거지를 중심으로 육아, 교육, 취미 생활을 함께하는 종합 공동체를 먼저 살펴본다. 주민들이 방범순찰을 맡아 하고 텃밭을 함께 가꾸는 은평구 산새마을과 성북구 장수마을은 도시 재개발의 대안 모델로, 부녀회를 중심으로 취미 활동을 하거나 봉사를 실천하는 노원구 청구3차아파트 공동체와 관악구 임대아파트 공동체는 아파트형 공동체의 좋은 본보기로 제시한다. ㆍ 2장에서는 주거 중심 마을의 개념을 벗어나 상업 공동체가 형성됐거나 마을 사람들이 협동조합을 꾸린 사례를 소개한다. 대표적으로 강북구 수유마을시장은 상인들이 운영하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시장 활성화와 상인들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용산구 생활협동조합은 육아와 교육을 함께하던 종합 공동체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경제적 자립이 가능한 마을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ㆍ 3장에서는 밴드 활동이나 마을 신문 만들기 등 문화·예술을 중심으로 뭉친 젊은 공동체, 소외된 지역 청소년들이 자립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게 돕는 청소년 공동체 등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의 사례로 영국의 혁신적 공동체 9곳을 돌아본다. ㆍ 1장에서는 서울의 마을공동체와 유사한 형태의 마을들을 돌아보고, 우리의 공동체가 배우고 보완해야 할 점들을 찾아본다. 특히, 한국의 마을공동체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공동주택을 안정적으로 형성한 스트라우드의 스프링힐 코하우징, 민관협력이 훌륭하게 이뤄지고 있는 브릭스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과정 자체를 즐기며 느릿느릿 활동하는 에너지 공동체 리메이커리 등은 한국의 마을활동가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ㆍ 2장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아직 제대로 시도되지 않은 공동체의 ‘애셋 매니지먼트(자산 관리)’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마을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경제적 자립을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지금, 공동체가 자산 운용을 통해 효과적으로 자립한 경우를 영국에서는 여럿 발견할 수 있다. 협동조합이나 마을기업의 수준을 뛰어넘어 헐 지역에서 세 번째로 큰 고용주가 된 굿윈 개발신탁, 전쟁으로 폐허가 된 지역의 빈 공간을 사들여 주민을 위해 활용하고 대안 개발을 이끈 달스턴의 해크니 협동조합 개발회사. 이런 사례들은 자급자족에서 머물지 않고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를 준비하는 한국의 마을공동체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케빈 더브라위너
브레인스토어 / 홍재민 (지은이) /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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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스토어취미,실용홍재민 (지은이)
"당신의 선수는 누구입니까?" 브레인스토어의 선수 시리즈 1탄! 선수 시리즈는 각 권마다 현시대를 대표하는 선수 한 명을 깊숙이 탐구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하여, '보는 책'을 넘어서, '소장하고 싶은 책'을 만든다. 선수 시리즈의 첫 번째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의 살아있는 전설, '케빈 더브라위너'다. 프리미어리그 '맨시티 제국'의 중심, 벨기에 황금세대의 중심 2년 연속 PFA '올해의 선수' 수상, 이 시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케빈 더브라위너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덕배(KDB)'로 한국에 잘 알려진 그는 어떤 길을 걸어왔으며, 그가 왜 훌륭한 플레이메이커인가? 그를 둘러싼 많은 이야기가 『케빈 더브라위너』에 담겼다. 다루기 어려운 고집불통 아이가 주필러리그, 분데스리가, 프리미어리그를 정복하기까지 그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만나보자.프롤로그: Why Kevin De Bruyne? 케빈 더브라위너의 커리어 1. Boy Kevin 1-1. 다루기 어려운 아이 1-2. 입과 발로 말하는 틴에이저 - 2008/09시즌 1-3. 벨기에는 너무 좁다 - 2011/12시즌 COLUMN: 벨기에는 어떻게 FIFA랭킹 1위가 됐을까? 2. In Bundesliga 2-1. 빅리그에서도 통한다 2-2. 불공평 감독 vs 징징 꼬마 2-3.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 COLUMN: 플레이메이커란 무엇인가? 3. Manchester City Living Legend 3-1. 징징대는 꼬마 금값 되어 돌아오다- 맨체스터시티 이적 3-2. 발롱도르 최종 23인 - 2015/16시즌 3-3. 펩시티의 시행착오 - 2016/17시즌 3-4. 센츄리온 플레이메이커 - 2017/18시즌 COLUMN: 플레이메이커 레전드 소개 3-5. 부상 악몽과 우승 경쟁 - 2018/19시즌 3-6. 도움 신기록, "외계에서 온 선수" - 2019/20시즌 COLUMN: 케빈은 왜 특별한가? 3-7. 잔인한 피날레 - 2020/21시즌 에필로그: 우리는 KDB의 시대에 살 수 있을까?"외계에서 온 선수"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2년 연속 수상 맨체스터 시티의 살아있는 전설 케빈 더브라위너가 첫번째 '선수'로 등장하다. '선수' 시리즈 ① 우리 시대 각 분야의 진정한 '선수'들을 더 깊숙이 탐구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합니다. 이 책을 '읽는다' 이후에, '소장하다'라는 팬시적 욕망에 다가갈 수 있도록 충분한 노력을 기울여 보겠습니다. 당신이 흠뻑 빠져있는 '선수'들을 언제든 제보해주세요. "당신의 선수는 누구입니까?" 브레인스토어의 선수 시리즈 1탄! 선수 시리즈는 각 권마다 현시대를 대표하는 선수 한 명을 깊숙이 탐구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하여, '보는 책'을 넘어서, '소장하고 싶은 책'을 만든다. 선수 시리즈의 첫 번째 선수는 맨체스터 시티의 살아있는 전설, '케빈 더브라위너'다. 프리미어리그 '맨시티 제국'의 중심, 벨기에 황금세대의 중심 2년 연속 PFA '올해의 선수' 수상, 이 시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케빈 더브라위너의 이야기를 담았다. '김덕배(KDB)'로 한국에 잘 알려진 그는 어떤 길을 걸어왔으며, 그가 왜 훌륭한 플레이메이커인가? 그를 둘러싼 많은 이야기가 『케빈 더브라위너』에 담겼다. 다루기 어려운 고집불통 아이가 주필러리그, 분데스리가, 프리미어리그를 정복하기까지 그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만나보자. 또한, 그를 길러낸 벨기에의 황금세대 육성 비결과 플레이메이커의 역할과 정의, 그리고 케빈 더브라위너가 특별한 이유에 관해 탐구해본다. 다가오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에 맞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타 케빈 더브라위너를 미리 만나보는 게 어떨까? 책을 다 읽고 난 당신은 케빈 더브라위너에게 푹 빠져들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플레이미케이커를 생생하게 만난다. 읽는 책을 넘어 소장하고 싶은 책 '선수'시리즈 1탄 『케빈 더브라위너』! 축구를 보는 사람들 중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케빈 더브라위너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의 팬들에게 케빈 더브라위너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존재일 것이다. 팀 수준을 한단계 높여주는 선수. 경기를 조율하며 공격과 수비를 이끄는 선수. 대체불가 선수. 케빈 더브라위너를 위한 말들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런 그의 이야기를 담았다. 말 안 듣는 꼬마 케빈부터,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도움 신기록, 맨시티 제국의 핵심으로 활약하는 이야기까지. 그가 걸어온 길을 생생하게 담았다. 그의 이야기가 더 빛나는 이유는 그는 여전히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지만, 여전히 올라갈 곳이 있다는 사실이다. 2020/21시즌 케빈 더브라위너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다. 케빈 본인은 부상으로 울며 경기장을 나와야 했다. 유로 2020에서도 부상을 참고 경기를 뛰었지만, 이탈리아에게 무릎을 꿇어야 했다. 케빈 더브라위너의 새 시즌과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되는 이유다. 케빈 더브라위너는 최고의 선수지만, 더 올라가고 싶은 동기부여가 있다. 그의 스토리가 더 재밌게 느껴지는 이유다. "그래, 케빈 더브라위너 잘하지. 근데 뭘 잘 하는 건데?" 축구게임에서는 미쳐 구현할 수 없는 천재 플레이메이커 케빈 더브라위너에 관한 집중적이고, 매니악한 고찰 대학교 4년 내내 축구게임에 시간을 쏟은 사람으로서, 축구게임을 하다 보면 가장 애매한 포지션이 미드필더, 특히 플레이메이커다. 공격수는 빠르거나, 키가 크거나, 슈팅 능력이 좋은 선수를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쓰고, 골키퍼도 키와 반응속도를 보고, 수비수는 포지션에 따라 다르지만, 키와 체격을 중심적으로 보고 기용한다. 반면에 플레이메이커는 애매하다. 흔히 생각하는 경기를 조율해주거나, 어마어마한 패스를 뿌려주는 것은 게임 상으로 구현이 어렵기 때문이다. 케빈 더브라위너가 좋은 선수라는 건 알지만, 그걸 게임에서 구현하긴 어렵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점이 케빈 더브라위너가 특별한 선수라는 점을 증명한다. 케빈 더브라위너를 빛나게 하는 것은 피지컬적인 부분이 아닌 축구 지능이다. 패스의 줄기나, 시야 등이 남다르다. 물론 테크닉도 매우 훌륭하다. 하지만, 그가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이유, 우리가 아무리 좋은 시즌의 케빈 더브라위너를 축구게임에서 영입해도 그만한 빛을 보지 못한 이유가 있었다. 다가오는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새로운 역사를 기대하는 '시티즌'에게 영광의 순간을! 8월 14일 프리미어리그가 개막한다. 작년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아쉽게 빅이어의 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맨체스터 시티에게는 여전히 오를 산이 남아있는 시즌이자, 새로운 역사를 기대할 수 있는 시즌이다. 맨시티의 리빙 레전드인 케빈 더브라위너의 이야기를 담다 보니, 맨시티의 이야기가 빠질 수 없었다. 맨체스터 시티 영광의 순간과 좌절의 순간에 모두 케빈이 있었다. 케빈 더브라위너의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시티즌들이 울고 웃었던 순간이기도 하다. 이제는 떠난, 아구에로와 다비드 실바와 함께한 순간과 맨시티의 미래 필 포든과 함께한 순간까지 담겨있다. 『케빈 더브라위너』의 장점은 케빈의 다양한 모습을 '보는 것'과 다양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가오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케빈 더브라위너』와 함께 맞이하자. 플레이메이커의 역할? 벨기에의 황금세대? 당신을 축구전문가로 만들어줄 콘텐츠들이 흘러 넘친다. 『케빈 더브라위너』는 기본적으로 케빈 더브라위너의 일대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책이다. 하지만, 그 사이사이 케빈 더브라위너와 관련된 칼럼들을 읽다보면, 어느새 축구전문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플레이메이커의 정의, 피파랭킹 1위에 빛나는 벨기에 황금세대 육성의 비밀, 케빈 더브라위너가 특별한 선수인 이유 등을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다. 케빈 더브라위너는 이번 맨시티와의 재계약을 위해, 자신이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스텟을 직접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고 한다. 책에서도 마찬가지다. 케빈 더브라위너와 관련된 각종 기록을 살펴보며, 케빈 더브라위너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수치상으로 더욱 체감할 수 있다.
전쟁터에서 만난 사람들
그러나 / 김영미 (지은이) /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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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소설,일반김영미 (지은이)
저자 김영미는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고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프리랜서 pd로, 지난 20여 년간 세계 분쟁 지역 사람들과 동고동락하며 취재해 왔다. 그래서일까, 그가 바라본 전쟁터와 그곳의 사람들은 전쟁이 필수적으로 동반하는 고통, 슬픔, 절망에도 불구하고, 희망과 행복을 품고 있다. 전쟁터에도 일상이 있음을, 그들도 웃음 짓고 희망을 품는다는 것을 김영미 pd만의 자유롭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그려낸다. 방송국에서 월급을 받지 못해 집에서 카펫을 짜서 가계에 보탬이 되는 아프가니스탄 최초 여성 앵커 마리암. 천재 시인이었지만 '사랑'을 주제로 한 시를 썼다는 이유로 남편에게 명예살인을 당한 스물 다섯의 나디아. 가수지만 탈레반이 음악을 탄압하는 바람에 노래할 수 없었던 '무스타파 밴드'의 숲속 비밀 콘서트. 다가올 전쟁을 준비하는 이라크의 평범한 가족 무스타파네. 어쩌면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우리와 비슷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이 꿋꿋하게 삶을 꾸려가는 모습에서 그 어떤 무용담이나 모험담보다 더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1부 아프가니스탄에서 만난 사람들 사람이, 아프다 … 희망이, 고프다 개정판 서문 아프가니스탄으로 가는 길 낯선 땅에 둥지를 틀다. 나사르 민박집의 여인들이 사는 법 ‘구걸 소녀’ 오마이라가 꿈꾸는 세상 부르카를 벗어던진 아프간 첫 여성 앵커 마리암 그곳에는 어떤 삶이 있을까? / 아프가니스탄 난민촌 취재기 1 낯섦과 익숙함의 차이 / 아프가니스탄 난민촌 취재기 2 평화와 죽음과 이별이 공존하는 곳 / 아프가니스탄 난민촌 취재기 3 만남과 헤어짐, 그 운명 앞에서 / 아프가니스탄 난민촌 취재기 4 나는 목놓아 울어야만 하는 아프간 여인이다. 하룻밤 나의 ‘아프간 딸’이었던 막답 ‘금지된 음악’ 무스타파 밴드의 마지막 콘서트 2부 이라크에서 만난 사람들 바그다드 최고의 맛집을 소개합니다 베일에 가린 보통 사람들의 삶 / 전쟁 전야, 무스타파 가족이 사는 법1 전쟁의 그림자는 점점 짙어지고 / 전쟁 전야, 무스타파 가족이 사는 법2 생사의 갈림길에 선 사람들 / 전쟁 전야, 무스타파 가족이 사는 법3 나의 ‘인간 내비게이션’, 알리 미쳐 버린 사람들의 도시, 바그다드 저항 세력의 본거지로 뛰어들다 / 이라크 저항 세력의 실체1 그들은 왜 다시 총을 들었나? / 이라크 저항 세력의 실체2 신념과 운명의 사이에서 / 이라크 저항 세력의 실체3 그들은 왜 이라크에 왔나 / 이라크의 미군들 1 미군 최정예 부대 스트라이커 중대에 가다 / 이라크의 미군들 2 생사를 넘나드는 종군 취재기 / 이라크의 미군들 3 군복 벗은 그들은 평범한 젊은이였다 / 이라크의 미군들 4 루비나의 편지, 그리고 희망을 만드는 아이들“거기도 사람들이 사니까요.” “거기도 사람들이 사니까요.” 왜 분쟁 지역만 찾아다니냐는 질문에 대한 김영미 pd의 대답이다. 그녀의 시선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에 머무른다. 이라크의 종군기자로 선발되어 미군을 밀착 취재하면서도 그녀의 카메라가 담아내는 건 여전히 ‘사람’이다. 바로 그 속에 진실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행복, 학교 가며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행복, 단골손님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는 요리사의 행복, 맛집을 찾아 외식을 하는 가족의 행복… “ 등 행복한 일상의 파괴야말로 전쟁의 큰 피해임을 알려준다. 우리와 비슷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이 전쟁으로 인해 어떻게 파괴되는지 보면서 우리는 비로소 전쟁을 ‘실감’하게 된다.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타고난 휴머니즘, 그리고 열정 저자가 다큐멘터리 pd가 된 건 어쩌면 그녀의 타고난 휴머니즘과 그 휴머니즘을 실현할 수 있게 만드는 열정이다. 무심히 지나칠 법한 뉴스나 이야기가 그녀에겐 비수처럼 꽂히고, 취재하러 떠나게 만든다. 한 달 동안 아프간 난민촌에 머물면서 난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마음을 열 때까지 그들의 생활에 천천히 스며든다. 이는 단지 취재 때문에 그녀가 하는 노력이 아니다. 그녀의 휴머니즘은 그들과 평생 같이 난민촌에서 살면 어떨까 고민하는 그녀의 순수한 인류애다. 구걸하던 소녀 오마이라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전쟁으로 문 닫은 바그다드 최고의 맛집은 다시 열었을까? 분쟁 지역 사람들을 취재하고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들과 계속 인연을 이어가거나, 시간이 흐른 후에도 그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잊지 않고 다시 찾는다. 혹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이들에겐 어디에선가 잘살고 있기를 기도한다. 이 책은 그녀의 이러한 휴머니즘이 낳은 인연의 이야기이다. 절망 속에서도 이어가는 희망과 행복 전쟁으로 파괴된 일상에 절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김영미 pd라 가능했을까? 난민촌 취재를 하러 갔다 옮아온 이를 퇴치하기 위해 저자에게 나뭇가지를 잘라 파마를 시켜주는 나사르 민박집 식구들. 촬영하는 것도 잊고 여동생과 화장과 머리를 하며 깔깔거리는 아프간 첫 여성 앵커 마리암. 전쟁으로 아버지를 잃고 병든 어머니와 남동생을 부양하기 위해 구걸하면서도 “아줌마, 나는 배우고 싶어요. 공부가 정말 재미있어요”라며 시민 단체가 운영하는 임시 학교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가는 오마이라. 저자의 카메라는 그들이 절망 속에서도 꿈꾸고 갈망하는 순수한 희망과 행복을 포착함으로써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정작 오늘날 우리가 사는 모습을 돌아보게 한다. 저널리스트로 성장하는 새내기 PD의 고군분투기 이 책은 또한 저널리스트를 꿈꾸는 이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무작정 갔던 아프가니스탄에서 사람들과 부딪쳐 가며 다큐멘터리를 배웠고, 비로소 진짜 다큐멘터리 PD가 되었다고 말한다. 그녀만이 담아낼 수 있었던 다큐멘터리의 장면들이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님을, 어떤 때는 시간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이 또 어떤 때는 사람에 대한 가장 기본적 예의를 보여주는 것이 열쇠임을 이 책에 소개된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엿볼 수 있다. 이 책에 그려진 다큐멘터리 pd라는 직업의 생생한 현장과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뒷이야기는 언론인이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 되고 되돌아볼 기회가 될 것이다. 이제는 next generation journalism 저자가 20여 년 취재했던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비롯한 여러 분쟁 지역은 여전히 분쟁 지역으로 남아 있다. 그녀는 오늘도 칠레, 홍콩 등 분쟁 지역을 누비며 취재한다. 하지만 그녀는 항상 희망을 놓지 않는다. 앞으로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 막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전쟁이 아닌 평화와 화합을 가르친다면 세상은 조금이라도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바람으로 이제 다음 세대를 위한 취재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정의롭고 사람이 사람을 고귀하게 만드는 세상이기를 바라면서.내게도 새내기 피디 시절이 있었다. 어떤 방송을 해야 하는지, 어떤 피디가 되어야 하는지 많이도 헤맸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던 나는 마치 자석에 이끌린 것처럼 무작정 아프가니스탄으로 갔다. 그리고 알았다. 내가 왜 이곳에 왔는지, 그리고 왜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야 하는지.아프가니스탄에도 사람이 있었다. 상처받은 가슴 아픈 사연들이 가득했다. 그들은 세상의 관심 밖에 있었다. 말하자면 그곳은 그늘이었다. 당장 굶어 죽어도, 총에 맞아 길거리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도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 그 세상 밑바닥에서 그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조금씩 카메라 초점을 그들에게 맞춰 가자 사람이 느껴졌다. 위험하다고 안 가면 그쪽 뉴스에 공백이 생긴다. 의사가 돈이 되는 과목만 병원을 한다면 의료 공백이 생기는 것과 같다. 뉴스의 공백은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 외신을 받아쓰면 외국의 시각을 베끼게 된다. 국민들에게 우리 시각의 제대로 된 뉴스를 다큐멘터리를 공급해야 하는 것이 나의 의무이자 직업이다. 이게 싫으면 다른 직업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나는 이 직업을 택했고 우리 기자들이 위험한 현장에는 많이 안 가는 것에 대한 공백을 메꾸는 것뿐이다. 그저 취재진의 기본만 지키는 것이다. 더도 말도 덜도 말고 그냥 원칙이다. 탈레반 시절 그 컴컴한 집에서 마리암은 5년간 외출을 하지 못했다. 물론 학교도 갈 수 없었다. 마리암은 집에서 독학으로 공부를 하며 비밀리에 동네 여자아이들을 모아 놓고 글자와 수학을 가르쳤다. 물론 탈레반에게 걸리면 사형을 당할 수도 있었다. 탈레반은 모든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교육받는 것을 법으로 금지했기 때문이다. 그 좁고 어두운 집에서 그녀는 바깥 구경도 못하고 숨죽이며 카펫을 짰고 아이들을 가르쳤다."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한 거죠?"내가 마리암에게 물었다."나는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여자이기 전에 한 사람의 인간으로 알고 싶고 배우고 싶었습니다. 나도 그랬고 내가 가르친 아이들도 그랬습니다."
5차원 전쟁
당동얼 / 미상 (지은이) / 2019.11.20
18,000

당동얼소설,일반미상 (지은이)
네 명의 어린이가 5차원기차를 타고 우주와 차원을 넘나들며 상상을 초월하는 신비의 세상에서 악신과 전쟁을 치루며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 각각 다른 배경과 사건의 20장 에피소드로 나누어진 563쪽의 판타지 소설이다.감사의 글 앞 이야기 주인공 소개 으뜸 신 ‘단’과의 만남 모험의 시작 생각의 벽 춤추는 불꽃 소녀 탈출한 악몽 선과 악의 첫 대결 초록바람정령 마법의 밤 단의 전령 전설을 찾아서 금단의 경계를 넘어 마법과의 전쟁 Ⅰ 마법사 포획 작전 모인세상 마법과의 전쟁 Ⅱ 결전의 시작 웅과 일즈의 복수 얼의 분노 당 동 얼 뒷이야기 5차원 전쟁 용어 해설 부록 단의 후예에게 보내는 미상의 편지 당동얼처럼 생각하기환상과 신비, 네 명의 어린이가 5차원기차를 타고 우주와 차원을 넘나들며 상상을 초월하는 신비의 세상에서 악신과 전쟁을 치루며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 광대한 스케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생생한 사실적 묘사와 빠른 이야기 전개로 책을 읽는 내내 독자 또한 주인공이 되어 상상 속에 빠져들어 신비의 차원을 누비며 모험을 즐기게 한다. 각각 다른 배경과 사건의 20장 에피소드로 나누어진 563쪽의 풍부한 읽을거리는 아슬아슬 긴박감과 짜릿한 통쾌함, 오싹하는 공포, 비통과 분노, 그리고 감탄할 수밖에 없는 신비로운 환상 속으로 독자를 끌어들인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세상에 소개되었거나 비슷하게 언급된 적도 없는 세상에 오직 하나밖에 없는 판타지 이야기이다. 상상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인간의 작은 머리에서 어떻게 이처럼 신비롭고 광활한 상상이 펼쳐질 수 있을까? 책을 펼치는 순간, 굳게 닫혀 있던 상상의 문이 활짝 열리며 익숙하게 보이던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표현할 수 없는 신비의 세상이 열린다. 5차원 기차를 타고 차원을 넘나들며 거대한 악신의 세력과 싸우는 어린 주인공들이 용기와 지혜로 펼치는 기발한 전략전술과 무용담은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하고, 배경이 각각 다른 에피소드는 상식적인 예측을 허락하지 않아 이야기에 빠져들어 주인공들과 신비의 세상을 누비면서 신의 영역까지 엿보는 환상을 경험하게 한다. 표지와 각 장의 첫 페이지를 장식한 일러스트 또한 호기심과 환상적인 기대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하고, 신계와 차원에 대한 설명을 풀어놓은 뒷이야기와 부록의 상상력 테스트는 지금까지 발표된 어느 판타지 소설에서도 볼 수 없었던 기발한 발상으로 독자의 상상력을 최대로 끌어 올려 환상의 흥분을 빨갛게 달구어 놓는다. 어린이와 성인 모두 읽을 수 있는 작품성이 매우 뛰어난 판타지 소설이다.
서툰 엄마
타래 / 옥복녀 지음 / 2017.04.10
14,000원 ⟶ 12,600원(10% off)

타래소설,일반옥복녀 지음
곧 엄마가 될 딸을 위해 쓴 책이다. 부모교육을 하면서 만난 수많은 엄마들을 위해서 쓴 책이다. 결혼을 해도 엄마 되기를 두려워하는 이 시대의 딸들을 위해 쓴 책이다. '우리 엄마'의 마음으로, 손길로 토닥이고 쓰담 해주는 책이다. '서툰 엄마'로 출발하지만 엄마의 이 길이 가장 행복한 길임을 보여주는 이 책은 소중한 딸에게 들려주는 부모의 행복 안내서이자 부모교육 비책을 담고 있다. 저자는 부모교육, 교사교육 전문강사로 현장에서 부모와 교사들을 만나며 행복한 가정,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일을 하고 있다.프롤로그: 괜찮아, 엄마 되어도 PART 1 임신은 엄마로 태어나는 순간! 엄마된 것 축하해! 쉽게 키우면 쉽게 자라고, 어렵게 키우면 어렵게 자라고 아이는 자라고 엄마는 성장하고 부모 뜻대로가 아니라 아이 뜻대로 오늘의 행복이 내일의 성적 헤픈 여자로 해피하게 자화만사성(自和萬事成)이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모성은 정성이다 딸에게 쓰는 편지 PART 2 감정 챙겨주는 엄마 되기 소통, 감정을 주고받는 일 결국엔 엄마가 답이다 아빠, 감정을 만나다 마주하고 손잡고 안아주고 0 아이 자존감의 비밀, 감정 읽어주기 도움을 요청하는 대화의 기술 감정의 복리 저축, 감사의 나 전달법 둘 다 Win-Win 해야 최고의 소통 마음 밭에 감정씨앗을 뿌리자 딸에게 쓰는 편지 PART 3 잘 노는 아이가 제대로 큰다 놀이=행복 놀이로 세상을 배운다 엄마, 아빠 제발 놀아주세요! 진짜 놀이와 가짜 놀이 제대로 놀아야 제대로 성공한다 삶을 창의하도록 허(許)하라 딸에게 쓰는 편지 PART 4 책 읽는 아이가 세상을 가진다 최고의 도서관은 부모 왜 하필 독서습관? 읽어주면 읽게 된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읽어줄까? 내 아이 독서습관 노하우 초보 엄마들의“독서가 궁금해요” 독서만 챙겨도 훌륭한 부모다 책 읽는 부모가 최고의 모델이다 딸에게 쓰는 편지 PART 5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너 자신이길! 엄마란 행복의 또 다른 이름이다 엄마 동지로‘성장 배틀’어때? 삶이랑 열애하며 꿈을 임신해 봐 엄마 경력은 초강력 스펙 내 인생은 나의 것, 우리의 것 매일 감사, 평생 감사하며 삶을 축제의 한판으로 딸에게 쓰는 편지 에필로그: 이젠, 엄마 되어도 괜찮겠니?
책도둑 (합본 특별판)
문학동네 / 마커스 주삭 (지은이), 정영목 (옮긴이) / 2021.08.27
25,000원 ⟶ 22,50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마커스 주삭 (지은이), 정영목 (옮긴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언론으로부터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소설가”라는 극찬을 들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작가 마커스 주삭의 대표작 이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 이번 특별판은 기존에 2권으로 출간했던 한국어판을 합본한 한정판으로 제작되었다. 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을 배경으로 전쟁의 비극과 공포 속에서도 말(言)과 책에 대한 사랑으로 삶을 버텨나갈 수 있었던 한 소녀의 이야기를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필치, 철학적이고 사색적인 이야기로 그려낸 소설이다. 2005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발표된 이래 미국, 영국, 프랑스, 브라질, 중국,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잇달아 출간되며 가히 ‘책도둑 현상’이라고 불릴 만한 신드롬 수준의 사랑을 받았다. 미국 아마존ㆍ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브라질 출간 당시 를 제치고 베스트셀러 1위 등극, 마이클 L. 프린츠 상, 캐슬린 미첼 상 수상 등 이 책을 따라다니는 화려한 이력이 이를 뒷받침한다.프롤로그 | 잡석 더미 산맥 …009 1부 | 무덤 파는 사람을 위한 안내서 …029 2부 | 어깨 으쓱거리기 … 121 3부 | 마인 캄프 … 183 4부 | 굽어보는 사람 … 253 5부 | 휘파람을 부는 사람 …349 6부 | 꿈을 나르는 사람 …443 7부 | 두덴 사전 … 509 8부 | 말을 흔드는 사람 …585 9부 | 마지막 인간 나그네 …659 10부 | 책도둑 … 709 에필로그 | 마지막 색깔 … 773 감사의 말 … 787 옮긴이의 말 … 789전 세계 1600만 독자의 마음을 울린 빛나고 찬란한 영혼의 성장기 『책도둑』 합본 특별판 출간! 아마존ㆍ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마이클 L. 프린츠 상, 캐슬린 미첼 상 수상 전 세계 63개국 번역ㆍ출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언론으로부터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소설가”라는 극찬을 들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작가 마커스 주삭의 대표작 『책도둑』이 새로운 장정으로 선보인다. 이번 특별판은 기존에 2권으로 출간했던 한국어판을 합본한 한정판으로 제작되었다. 『책도둑』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을 배경으로 전쟁의 비극과 공포 속에서도 말(言)과 책에 대한 사랑으로 삶을 버텨나갈 수 있었던 한 소녀의 이야기를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필치, 철학적이고 사색적인 이야기로 그려낸 소설로, 2005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발표된 이래 미국, 영국, 프랑스, 브라질, 중국,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잇달아 출간되며 가히 ‘책도둑 현상’이라고 불릴 만한 신드롬 수준의 사랑을 받았다. 미국 아마존ㆍ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브라질 출간 당시 『해리 포터』를 제치고 베스트셀러 1위 등극, 마이클 L. 프린츠 상, 캐슬린 미첼 상 수상 등 이 책을 따라다니는 화려한 이력이 이를 뒷받침한다. 『책도둑』의 전 세계적인 성공 이후 무려 13년간 다음 작품 집필에 매달렸던 작가의 신작 『클레이의 다리』와 함께 출간된 이번 특별판은, 마커스 주삭 특유의 시적인 아름다움과 휴머니즘 가득한 온기를 사랑하는 팬들은 물론, 작가의 책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도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팔로알토, 자본주의 그림자
매일경제신문사 / 말콤 해리스 (지은이), 이정민 (옮긴이) /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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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사소설,일반말콤 해리스 (지은이), 이정민 (옮긴이)
팔로알토는 명실상부한 실리콘밸리의 경제 중심지다. 실리콘밸리의 제품은 미국 전역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과 함께 한다. 그러나 이곳은 동시에 자신들의 것을 빼앗긴 인디언의 묘지 위에 지어진 유령이 출몰하는 유독성 폐기물 처리장이며 자본주의 세계 시스템의 필수불가결한 존재이기도 하다. 실리콘밸리를 다룬 최초의 포괄적인 글로벌 역사서인 《팔로알토, 자본주의 그림자》는 150년 동안 실리콘밸리를 설계한 이데올로기 ‧ 기술 ‧ 정책을 추적하면서 그 결과 어떻게 이곳이 남다른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었는지 조사한다. 동부에 비해 발전이 미미했던 이곳이 어떻게 경제전쟁의 강력한 동력이 되었는지, 어떻게 놀라울 정도로 화려하고도 재앙적인 21세기로 이끌었는지, 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급속하게 발달한 기술이 어떻게 수많은 인재와 자본과 연결되며 경제적 풍요를 가져다주었는지, 휴렛팩커드(HP), 제너럴 일렉트릭(GE),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등 전 세계를 흔드는 첨단기술기업들이 어떻게 꼬리에 꼬리를 물며 차례대로 나타났는지, 더 나아가 미국 자본주의의 욕망 뒤에 가려진 소문자들의 이야기까지 고스란히 보여준다.들어가며 1부 1850~1900 1장 시간이 돈 - 빠르게 움직여 판을 깨라 - 은행의 탄생 2장 독점기업 - 누군가 멈출 수 있었을까? - 철로와 노동자 3장 스탠퍼드 - 거칠 것 없는 속도 - 죽은 아들의 이름을 딴 대학 2부 1900~1945 4장 혼란, 그리고 성장 - 캠퍼스의 악몽 - 기술과학의 시대 5장 바이오노믹스와 우생학 - 탁월한 유전자 발굴 프로젝트 - 인종차별주의가 번영의 기반? - 혁명주의자, 온 사방에 폭탄 6장 후버빌 - 광산 금융사기꾼 vs 대통령 후보 - 대장, 하버트 후버 - 대공황과 1차 세계대전 - 미국의 공산주의 7장 격동 속 젊은 인재들 - 전자 통신의 시대, 그리고 전쟁 - 그 시대 캘리포니아의 일본인 - 불평등이라는 성장산업 3부 1945~1975 8장 폭발적 산업화 - 전쟁이 끝나고 - 불평등의 고착화 9장 군사·산업·학계의 단단한 블록화 - 기술의 교차점 - 냉전과 아웃소싱 자본주의 - 낮은 비용, 급속한 성장 10장 PC의 등장, 개인 혁명 - 그 많은 LSD가 왜? - 이기기 위한 수많은 실험 11장 탈식민, 제국을 파괴하는 방법 4부 1975~2000 12장 세계에서 으뜸가는 캘리포니아 - 하얀 반란 - 후버의 귀환 13장 레이건 대통령의 전쟁 자본주의 - 삶의 민영화 - 새로운 세계와의 새로운 질서 - 스탠퍼드 기술 14장 잡스와 게이츠 - 슛을 쏘다 - 너드 15장 온라인 아메리카 - 커피, 컴퓨터, 그리고 코카인 - 너무 많은 나쁜 놈들 5부 2000~2020 16장 B2K - 예측할 수 없거나 틀린 행동 - 현실 세계 17장 날 부자로 만들어주는 게 좋을 거야 - 밀리언달러 스팟 - 제대로 진행되고 있나요? 18장 태양의 기포 - 적과의 동침 - 스피드 - 어떻게 멈출 것인가? 마치며북미 전역을 흔든 화제의 책 <뉴욕타임스> 가장 기대되는 책 · <블룸버그> 최고의 책 SERICEO 비즈니스 북클럽 선정도서 2025 이곳은 어떻게 이토록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는가? 150년 실리콘밸리가 설계한 성장동력의 이면을 추적한다! 팔로알토는 명실상부한 실리콘밸리의 경제 중심지다. 실리콘밸리의 제품은 미국 전역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과 함께 한다. 그러나 이곳은 동시에 자신들의 것을 빼앗긴 인디언의 묘지 위에 지어진 유령이 출몰하는 유독성 폐기물 처리장이며 자본주의 세계 시스템의 필수불가결한 존재이기도 하다. 실리콘밸리를 다룬 최초의 포괄적인 글로벌 역사서인 《팔로알토, 자본주의 그림자》는 150년 동안 실리콘밸리를 설계한 이데올로기 ‧ 기술 ‧ 정책을 추적하면서 그 결과 어떻게 이곳이 남다른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었는지 조사한다. 동부에 비해 발전이 미미했던 이곳이 어떻게 경제전쟁의 강력한 동력이 되었는지, 어떻게 놀라울 정도로 화려하고도 재앙적인 21세기로 이끌었는지, 1,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급속하게 발달한 기술이 어떻게 수많은 인재와 자본과 연결되며 경제적 풍요를 가져다주었는지, 휴렛팩커드(HP), 제너럴 일렉트릭(GE),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등 전 세계를 흔드는 첨단기술기업들이 어떻게 꼬리에 꼬리를 물며 차례대로 나타났는지, 더 나아가 미국 자본주의의 욕망 뒤에 가려진 소문자들의 이야기까지 고스란히 보여준다. 1850년대 골드러시에서 2000년대 테크기업의 등장과 발전까지 실리콘밸리 자본주의 성장의 역사 ▪ 캘리포니아 대학살과 순조로운 정복 ▪ 존 서터의 종소리와 골드러시 ▪ 철도재벌 스탠퍼드와 죽은 아들의 이름을 딴 대학 ▪ 바이오노믹스와 탁월한 유전자 발굴 프로젝트 ▪ 리 드 포레스트의 오디온과 실리콘밸리 ▪ 1, 2차 세계대전과 기술과학의 시대 ▪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시작, 스탠퍼드가 낳은 휴렛팩커드 ▪ 냉전과 레이건의 전쟁 자본주의 ▪ 1세대 디지털 개척자 이후 개인용 컴퓨터의 성장 ▪ 스티브 잡스와 워즈니악, 애플의 시대, 그리고 폭스콘 ▪ 빌 게이츠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불법복제 vs 로열티 ▪ 상상을 초월하는 데이터 수집 구글과 개인 보안 ▪ 마크 저커버그와 소셜 네트워크의 미래 ▪ 아마존 시스템의 놀라운 생산성 극대화 전략 ▪ 실리콘밸리에 투자하는 전 세계 억만장자들의 관심 ▪ 2000년 닷컴버블과 폰지사기 ▪ 수익성보다는 살아남기 전략, 테라노스 ‧ 우버 ‧ 에어비앤비 팔로알토에 이름과 존재 이유를 부여한 건 릴런드와 제인 라스롭 스탠퍼드였지만 이들이 이 지역을 개척하거나 팔로알토라는 이름까지 지어준 건 아니다. 스페인어로 ‘키 큰 나무’라는 뜻의 팔로알토는 어느 나무의 이름이다. 세콰이어 나무에 엘 팔로알토라는 이름을 붙인 건 캘리포니아(미국 캘리포니아주,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와 바하칼리포니아 수르의 세 개 캘리포니아를 의미)의 총독이었다. 유럽 탐험대로는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도착한 가스파르 데 포르톨라 총독의 스페인 탐험대가 당시 다수의 자연 지형에 이름을 붙였고 그중 상당수가 지금껏 그대로 불리고 있는 것이다. 1769년 11월, 탐험대는 오늘날의 샌프란시스퀴토 강 인근에 우뚝 솟은 이 나무 아래서 5일간 야영을 했다. 이제 무려 1,000살이 넘은 이 나무 엘 팔로알토는 팔로알토 고등학교에서 직선으로 1마일 떨어진 기찻길 바로 아래 위풍당당하게 서 있다. - ‘들어가며’ 중에서 서른 살이던 그는 변호사와 상인의 경력을 모두 가진 덕분에 수력 채굴의 거점이자 굶주린 청년만 가득했던 미시간시티에서 특별한 지위를 획득할 수 있었다. 상거래로 번 돈으로 선술집을 사들였으며 개척지의 치안판사로 선출되었다. 그는 위스키를 판매하는 한편, 적어도 사소한 분쟁이 일어났을 때는 판사로서 중재 역할을 도맡았다. 보통 크기의 물고기가 작은 연못을 만나 대장 노릇을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1855년, 그는 동부로 돌아가 아내를 데려왔고 가족 내에서의 입지도 높아져 새크라멘토 상점을 인수하게 되었다. 이때는 타이밍도 기가 막혔다. 미시간시티 인근 영토의 소유권이 빅건 광산으로 통합된 한편, 소유주들이 땅을 너무 깊이 파들어가면서 1858년에는 마을 전체 기반이 흔들리기 시작해 벽이 쩍쩍 갈라지고 이듬해에는 거주가 아예 불가능해져 버린 것이다. 릴런드 스탠퍼드는 새크라멘토 상점이 위치한 더 큰 연못으로 자리를 옮겨 더 큰 물고기들과 어울렸다. 스탠퍼드 형제 이외에도 많은 이들이 겉모습과는 다르게 많은 금을 가지고 있는 광부들에게 건조식품과 철물을 판매하는 게 안정적 수입원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모여들었다. 하지만 지표면 채굴권이 금세 소진되면서 원가가 얼만지 묻지도 않고 청바지와 달걀을 사는 데 금덩이를 마구 던지던 독립 광부들도 자취를 감췄다. 스탠퍼드는 상점을 옮기고 업종을 식료품으로 전환했다. 새 동네에서 생각이 비슷한 세 명의 소매상, 찰스 크로커, 마크 홉킨스와 콜리스 헌팅턴을 만났다. 이내 ‘어소시에이츠(Associates)’라는 심상치 않은 이름으로 뭉치게 된 이들 네 명은 하나같이 야망이 크고 체격이 좋으며 정치적으로 ‘진보’ 성향을 지니고 있었다. - ‘2장 독점기업’ 중에서
고상하고 천박하게
열린책들 / 김사월, 이훤 (지은이) /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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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소설,일반김사월, 이훤 (지은이)
두 사람이 함께 쓰는 열린책들의 새로운 에세이 시리즈 '둘이서'의 첫 번째 책으로 뮤지션 김사월과 시인 이훤이 일 년간 편지를 주고받은 『고상하고 천박하게』를 선보인다. 책 제목은 김사월의 글 중 <침실 책상에서는 최대한 고상한 것을, 거실 책상에서는 최대한 천박한 것을>에서 인용한 것으로, 이렇듯 서로 대조되는 이미지나 시선이 두 사람의 글에서는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처음 '둘이서' 시리즈를 제안했을 때, 이훤은 친구 김사월을 바로 떠올렸다. 그는 친구의 글이, 특히 산문이 늘 좋다고 생각했고 김사월의 블로그를 애독하는 사람이었다. 또 둘이서 다양한 주제로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하는 바와 지향하는 지점들에 대해 호흡과 이해를 같이 해왔다. 솔직하고 날것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글을 주고받았기에 이 산문집은 두 사람이 다루는 주제의 폭이 굉장히 넓으면서도 서로 교차하는 순간들 역시 고스란히 드러난다. 사진작가이기도 한 이훤의 사진들(사진이라는 공간을 통해)을 보고 김사월이 음악을 만들 때 생각하는 것들이 교차하거나, 뮤지션 김사월의 음악을 듣고 이훤 시인이 음악 속 숨겨진 리듬을 찾아내는 것들은 놀라울 정도로 두 장르가 닮아 있음을 알게 된다. 그렇기에 이 책은 시인과 뮤지션이 각자 작업할 때 어떻게 일하는지, 그리고 어떤 고민을 하고, 언제 마음이 괴로운지를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글은 아름답다.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고 꾸민 것이 아니어서, 어떨 때는 노골적으로 자기감정을 표현하는데도 이 우정의 글이 너무나 뭉클하고 사랑스럽다.2023년 10월 19일 결혼식에서 2023년 10월 30일 어떻게 그럴 수 있어? 2023년 11월 5일 공항에서 2023년 11월 12일 비행기 속 비행기 속 크고 작은 비행기들 2023년 11월 15일 비행기 속 비행기 속 크고 작은 비행기들 II 2023년 12월 7일 풀밭에서 2023년 12월 13일 만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2023년 12월 17일 무서워하는 걸까? 2023년 12월 18일 당신의 화면은 9초 뒤에 준비됩니다 2023년 12월 31일 종말을 앞두고 출근을 한다 2024년 1월 26일 일본에서 1 2024년 1월 29일 일본에서 2 2024년 1월 30일 일본에서 3 2024년 2월 15일 진짜 끝날까 봐 2024년 3월 13일 사월아, 우리 지난번 만났을 때 나눴던 이야기 기억나? 2024년 3월 21일 진우 훤 리에게 2024년 3월 23일 사월 킴에게 2024년 5월 9일 인터뷰 요청의 건 2024년 5월 22일 이훤 인터뷰: 사진과 시에 대한 구차하고 평범한 질문들 2024년 6월 8일 김사월이 블로그에 쓴 글 2024년 6월 22일 죽음과 스쿼트와 청경채 파스타 500자의 자유 이번 주의 꿈 이야기 이번 주 산책 해야 하는데 못 하고 있는 것 집에 가고 싶은 순간 누군가를 조금 더 좋아하게 되는 순간 내 인생에서 벌어질 최악의 시나리오(2024버전) (당신에게) 우정이란? 당신이 근래 본 영상 중 가장 좋았던 것과 이유 이상적인 하루 계획표, 루틴(2024버전) 마지막 편지 2024년 10월 1일 사월에게 2024년 10월 1일 내 친구 진우 훤 리에게 편지 이후의 글들서로에 관한 목격담이자 자신에 대해 쓴 보고서 두 사람이 함께 쓰는 열린책들의 새로운 에세이 시리즈 '둘이서'의 첫 번째 책으로 뮤지션 김사월과 시인 이훤이 일 년간 편지를 주고받은 『고상하고 천박하게』를 선보인다. 책 제목은 김사월의 글 중 <침실 책상에서는 최대한 고상한 것을, 거실 책상에서는 최대한 천박한 것을>에서 인용한 것으로, 이렇듯 서로 대조되는 이미지나 시선이 두 사람의 글에서는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첫 편지는 2023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가고 마지막 편지는 시작한 지 딱 일 년째인 2024년 10월에 끝이 난다. 오랜 친구 사이인 두 사람은 친구의 남편으로, 아내의 친구로도 만나지만 시를 짓고 노래를 만드는 아티스트 동료로서도 서로 속마음을 터놓고 함께 고민하고 솔직한 감정을 나누고 그다음으로 나아간다. 두 사람의 모든 글이 편지 형식을 취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날은 <사월아>, <훤아>라고 이름을 부르고는 누구에게도 드러내지 않았던 자기의 깊은 이야기들을 일기처럼 쓴다. 또 어떤 날은 서로를 인터뷰한다. 노래하는 사람은 시를 쓰는 사람에게 시를 이해하는 방식에 관해 묻고, 시인은 뮤지션에게 무대 위에 관해, 그리고 어떻게 그런 노래를 만들고 부를 수 있는지 한참 대화하다가 서로 사진을 찍어 주기도 한다. 또 어느 날은 둘이서 500자로 하루하루를 써본다. 뭘 먹었는지, 어디를 걸었는지, 그리고 어떤 감정에 둘러싸여 돌아왔는지 털어놓는다. 그렇기에 이훤의 말처럼, <이 책은 둘이서 쓴 세계에 대한 일지이자 서로에 대한 목격담이고 자신에 대해 쓴 보고서>이다. 서로의 세계를 다시 읽는 지침서, 김사월과 이훤의 편지 처음 <둘이서> 시리즈를 제안했을 때, 이훤은 친구 김사월을 바로 떠올렸다. 그는 친구의 글이, 특히 산문이 늘 좋다고 생각했고 김사월의 블로그를 애독하는 사람이었다. 또 둘이서 다양한 주제로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면서 생각하는 바와 지향하는 지점들에 대해 호흡과 이해를 같이 해왔다. 솔직하고 날것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글을 주고받았기에 이 산문집은 두 사람이 다루는 주제의 폭이 굉장히 넓으면서도 서로 교차하는 순간들 역시 고스란히 드러난다. 사진작가이기도 한 이훤의 사진들(사진이라는 공간을 통해)을 보고 김사월이 음악을 만들 때 생각하는 것들이 교차하거나, 뮤지션 김사월의 음악을 듣고 이훤 시인이 음악 속 숨겨진 리듬을 찾아내는 것들은 놀라울 정도로 두 장르가 닮아 있음을 알게 된다. 그렇기에 이 책은 시인과 뮤지션이 각자 작업할 때 어떻게 일하는지, 그리고 어떤 고민을 하고, 언제 마음이 괴로운지를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글은 아름답다.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잘 보이려고 꾸민 것이 아니어서, 어떨 때는 노골적으로 자기감정을 표현하는데도 이 우정의 글이 너무나 뭉클하고 사랑스럽다.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이 우정을 우리도 누군가와 나누고 싶게 만든다. 구차하고 평범하고 솔직하고 징그러운 일상을 친구와 나누고 싶게끔 한다. 고상하고 천박하게.너 왜 자꾸 우니. 사는 나와 쓰는 나 사이 슬픔에도 시차가 있다는 이야기로 들었어. 어떤 중요한 장면에 우리는 늦는다. 띄엄띄엄 돌아가서 기록한다. 사월이 만드는 음악도 비슷할까? 조금은 위태로운 사람이 발휘할 수 있는 사랑이, 무대에서 가능해지는 용기가 있다고 믿게 됐다. 나는 훤이 네가 우는 남자라서 좋다. 남성 해방은 눈물로부터의 자유에서 시작될 수 있을지도 몰라. 좀 짓궂은 것 같지만, 둑이 무너지듯 울 수 있는 네가 좋다. 결국은 무너졌으면 해서 부드럽게 경계를 쌓아 둔 거 아니야? 넘쳐흐른 눈물이 너의 글과 사진과 생의 기쁨으로 흘러갈 걸 생각하니 눈물이 단비 같다.
역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김영사 / 리처드 코언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 2025.02.19
49,000원 ⟶ 44,10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리처드 코언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역사는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중요한 도구 중 하나이다. 역사는 과거를 규정할 뿐만 아니라 현재와 미래에까지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육군사관학교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논란과 같이 첨예한 대립을 불러오는 정치적 쟁점이 되기도 하고, 사도광산 강제징용 문제처럼 국가 간의 분쟁 현안이 되기도 한다. 이미 지나간 과거의 기록이 대립과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역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며, 누가 쓰는가? 《역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역사에 대한 가장 근본적 물음에 도전한다.서문 서곡 : 수도원 밖의 수도자 1장 역사의 여명 : 헤로도토스인가, 투키디데스인가? 2장 고대 로마의 영화 : 폴리비오스에서 수에토니우스까지 3장 역사와 신화 : 성경의 탄생 4장 과거를 폐쇄하라 : 무슬림의 역사관 5장 중세의 연대기 작가들 : 국가의 이야기를 만들어라 6장 어쩌다가 역사가 : 니콜로 마키아벨리 7장 윌리엄 셰익스피어 : 역사극 8장 조조와 불충한 꼭두각시 : 볼테르와 기번 9장 학문이라 선언하다 : 매콜리부터 폰 랑케까지 10장 옛날 옛적에 : 과거를 빚어내는 대가로서의 소설가 11장 미국의 남북 전쟁 : 남북 전쟁에 대한 여러 해석 12장 신발과 선박과 봉랍에 대하여 : 아날학파 13장 붉은 역사가들 : 카를 마르크스부터 에릭 홉스봄까지 14장 안에서 들여다본 역사 : 율리우스 카이사르부터 율리시스 S. 그랜트까지 15장 역사를 잣다 : 처칠, 역사를 잣는 공장 16장 강력한 앙숙 : 학계 내의 전쟁 17장 신체적 장애를 이겨낸 역사가 : 존 키건과 군인 정신 18장 허스토리-여성 역사가 : 반소부터 메리 비어드까지 19장 우리 이야기는 누가 쓰는가? : 조지 W. 윌리엄스부터 이브람 X. 켄디까지 20장 나쁜 역사 : 진실을 말하기 혹은 애국주의 21장 역사의 초고 : 저널리스트와 가까운 과거 22장 텔레비전에 대하여 : A. J. P. 테일러부터 헨리 루이스 게이츠 주니어까지 후기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주 찾아보기역사 기록의 진실성, 주관과 객관 사이에서 역사는 ‘주어진’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우리가 보는 역사는 사실 그대로의 과거가 아니다.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와 같은 고대 역사가들부터 셰익스피어, 톨스토이, 조지 오웰 같은 문학가들, 현대의 역사학자, 여성, 흑인과 같은 소수자, 그리고 TV로 유명해진 스타 역사가까지, 역사가들이 기록한 역사는 인간 사회의 사고방식과 권력 구조를 반영하는 서사이다. 역사가란 과거의 전달자가 아니라 스토리텔러이다. 역사가들은 과거의 사건들을 연결하여 하나의 이야기로 구성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역사가들이 만든 무대를 통해 우리는 역사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정체성과 역사관을 형성한다. 역사라는 거대한 힘의 이면에 수많은 역사가의 초상이 새겨져 있는 것이다. 우리는 부지불식간에 ‘역사’라는 단어를 ‘과거’ 그 자체와 동일시하곤 한다. 하지만 우리가 읽고 배우는 역사는 ‘주어진’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쓰인’ 저술이다. 역사학자 E. H. 카는 “역사를 연구하기 전에 먼저 역사학자를 연구하라”라는 말을 남겼다. 이는 역사가 단순한 사실의 나열이 아니라, 역사를 기록하는 사람들의 관점과 선택이 개입된 결과물이라는 뜻이다. 이 책은 역사가가 역사적 사실을 어떻게 탐구하는가에 대한 논의로 시작한다. 헤로도토스가 펴낸 《역사》는 당시의 정치, 문화, 지리, 민족성까지 폭넓게 다룬 방대한 기록이다​. 헤로도토스는 다양한 지역을 직접 여행하며 현지인들의 증언을 기록하고, 서로 다른 출처를 비교해가며 사실과 전설을 구분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수동적인 정보 제공자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사건과 사실을 취사선택해서 내러티브를 창조했다​. 헤로도토스가 전쟁과 문화를 서사로 풀어냈듯이, 투키디데스가 인간의 본성과 정치적 동기를 분석하며 역사를 기록했듯이, 리비우스와 타키투스가 도덕적 교훈을 전하고자 했듯이, 고대 역사가들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역사를 서술했지만, 이들 모두가 ‘역사는 기록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성경의 탄생을 추적하는 과정 역시 역사적 사실과 신화적 프로파간다가 갈라지는 지점을 잘 보여준다. 성경의 역사는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이 아니라 기존에 존재했던 4개의 문서들이 한 권으로 편집되어 ‘만들어진’ 것이라는 진실을 보여준다. 결국 성경은 역사와 신앙이 만나는 교집합에서 탄생한 고도로 허구화되고 다듬어진 작품인 것이다. 사실보다 더 진실한 허구 창작과 해석으로서의 역사 역사는 사실의 ‘나열’이 아니라 ‘이야기’로 구성된다. 이런 역사적 이야기를 하는 이들은 역사가들만이 아니다. 고대부터 오랜 시간 동안 과거를 이야기한 이들은 주로 학자가 아니라 이야기꾼들이었다. 이 책은 역사를 픽션으로 재구성하는 다양한 방식에 주목한다. 작가들이 어떻게 ‘스토리텔링’을 이용해 역사적 사건을 더욱 생생하고 설득력 있게 만들는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역사 서술에 기여하는지 알려준다. 셰익스피어는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 인물이다. 셰익스피어는 역사를 연극 소재로 활용한 것에 그치지 않고 역사적 진실을 탐구하는 방식으로 이용했다. 셰익스피어는 대표작 에서 리처드 3세를 교활한 폭군으로 묘사했지만, 실제 기록에서는 그가 그렇게 악랄한 인물이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셰익스피어의 역사극이 당대에 대성공을 거두고 지금까지 회자되는 것은 역사적 사건에 숨겨진 정치적 음모와 권력 투쟁, 그리고 개인의 욕망을 생생하게 묘사했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우리는 역사적 사건이 감정과 욕망으로 가득 찬 드라마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톨스토이, 발자크, 빅토르 위고 등 위대한 작가들의 소설도 역사학자들이 기록하지 못한 시대의 진실을 탐구한다. 이처럼 작가들은 픽션을 통해 전반적인 시대상과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해주며, 역사가가 다루지 않는 평범한 이들의 감정과 경험을 전달해준다. 역사는 이야기 그 자체이며,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과거의 진실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역사에 끼어드는 거짓과 협잡, 선동 역사를 굴절시키는 프리즘 역사는 종종, 아니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자주 조작되고, 왜곡되며, 정치적 도구로 이용된다. 이 책은 역사적 왜곡과 선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역사의 어두운 면모에 대해서 소개한다. 역사적 사건을 기록할 때 역사가들은 사실을 취사선택할 뿐 아니라 자신만의 관점을 선택하고, 특정한 의미를 부여한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패전국으로서 전쟁 책임 문제를 두고 계속 역사 왜곡 논란을 일으켜 왔다. 일본은 ‘일본인에게 자부심을 심어줘야 한다’는 명분으로 난징대학살과 전쟁성노예 문제를 부정하거나 축소하려 노력해왔다. ‘일본이 아시아를 지키기 위해 서구와 싸운 영웅적 국가’라는 자기기만을 통해 일본 국민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진실로부터 눈을 돌리게 만들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런 역사 왜곡이 일본인만의 전유물인 것은 아니다. 소련의 역사가들은 오랜 시간 공산당의 지침에 복종해야 했고, 미국의 백인 역사학자들은 남북전쟁에서 ‘노예제 폐지’의 의미를 평가절하해왔다. 이 밖에도 역사 왜곡과 부정, 조작은 다양한 이유로 이루어졌다. 거창한 이념뿐 아니라 학파 간의 알력, 학자끼리의 개인적인 원한조차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역사가 끊임없이 왜곡과 조작, 선동 논란에 휩쓸리는 것은 근본적으로 역사 자체가 사실이 아닌 ‘역사가’라는 해석자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역사를 읽을 때 무비판적으로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가’라는 존재를 인식하고 그 논쟁과 왜곡, 해석의 차이를 비판적으로 바라봐야 하는 이유이다. 왕과 귀족에서 모든 이의 역사로, 확장되는 역사와 역사가의 영역 아날학파의 등장은 역사학의 방향을 전환시킨 결정적 변화 중 하나가 되었다. 정치와 전쟁이 지배했던 역사의 페이지는 아날학파를 기점으로 사회과학의 모든 분야로 확장되었다. 이들은 중세 시대의 물건 가격과 통화 가치의 등락 등 미시적인 대상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기존에 정치사가 놓쳤던 거시적 흐름을 포착했다. 또, 지리와 환경이라는 비인격적인 렌즈를 통해 역사적 사건을 분석함으로써 당대의 삶을 재구성해냈다. 역사의 대상이 크게 확장되면서 그동안 소외되었던 존재들이 새롭게 재발견되었다. 여성은 인류의 절반이었지만, 기록의 대상조차 아니었다. 외면받았던 인류의 절반이 비로소 역사에 편입되기 시작했다. 역사가 다루는 영역이 확장됨에 따라 역사를 쓰는 ‘주체’에도 변화가 일어났다.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여성 역사가란 존재는 없었지만, 여성 역사가들은 1960년대 여성해방운동의 바람을 타고 본격적으로 학계의 전면에 나섰고, ‘페미니스트 역사’를 넘어 모든 주제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투명인간처럼 취급받았던 흑인 역시 아프리카의 역사, 흑인 노예의 삶 등 역사 무대의 주인공으로 발돋움하여, 백인 역사가에 의해 평가받는 것이 아닌 자신들이 주체가 되어 자신들의 역사를 서술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새롭게 등장한 역사가들은 대중문화와 정치, 사회운동 등과 결합하여 더욱 광범위하게 역사의 영토를 넓혀나가고 있다. 역사는 고정불변의 지식이 아니다 역사는 ‘만들어질’ 뿐만 아니라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책 서두의 ‘역사는 누가 쓰는가?’라는 질문은 후반부에 이르러 ‘누가 역사를 쓸 것인가?’로 연결된다. 과거에 역사를 기록하는 역할은 지배층과 식자층의 전유물이었다. 근대에는 기자라는 새로운 직업군이 출현해 뉴스 기사를 통해 역사의 초고를 생산해내기 시작했다. 현대로 접어들면서 역사적 교육을 받지 않는 일반인의 사적인 일기와 기록도 귀중한 역사 사료가 되었다. 《안네의 일기》가 대표적이다. 오늘날에는 SNS와 디지털 미디어의 발달로 대중도 아주 쉽게 역사를 기록하고, 찍고, 공유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제는 누구나 역사적 사건을 기록하고 해석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역사의 주체로서 우리 스스로를 인식했을 때, 비로소 역사는 고정불변의 지식이 아니라 매 순간 갱신되며 약동하는 대상이 된다. 우리가 역사를 배울 때 전제해야 하는 것은 역사적 사실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의심하고 고민하고 성찰하는 것이다. 역사는 역사학자 윌슨 제러마이아 모지스가 말한 것처럼 “역사의식은 전문 학자들이 독자적으로 만들어낸 것도 아니고, 그들의 배타적인 전유물도 아니다”. 역사를 만들고, 쓰는 것 모두 우리 자신이기 때문이다. 이 책 《역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는 역사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과거를 해석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모든 역사 기록에는 역사가의 주관이 개입될 수밖에 없음을 잘 보여준다. 또, 역사적 진실을 추구하는 과정이 얼마나 복잡하고 역동적인지, 독자들에게 역사적 사고를 더욱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은 역사가 인간이 끊임없이 창조하고 변형하는 서사라는 점이다. 역사는 근본적으로 완전히 객관적일 수 없으며, 기록하는 사람의 가치관과 시대적 배경에 따라 달라진다. 이러한 한계를 인식하는 것이야말로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나는 우리가 과거를 보는 관점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사람들, 정확히 말하면 우리에게 우리 과거를 ‘준’ 사람들에 대해 과감히 주장하고 싶다. 2500년 전 방랑하던 그리스인의 조사에는 특별한 종류의 탐구—지리학과 민족지학, 문헌학과 계보학, 사회학과 인류학, 전기와 심리학, 상상력이 더해진 재창조(예술) 및 많은 종류의 지식—가 반영되었다. 이처럼 방대한 호기심을 보여준 사람이라면 ‘역사학자’라는 지위를 누려야 마땅하다.” “이븐 할둔은 역사가 세대를 넘기면서 어떻게 전개되는지 알고 싶었다. 예전의 무슬림 작가들에게서는 볼 수 없던 새로운 접근법이었고, 역사학자의 주된 목적은 과거 자체에 대해 쓰는 게 아니라 모든 사실에 적용될 수 있는 포괄적인 이론 틀을 찾아내는 것이라 주장한 게오르크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의 이론만이 아니라, 심지어 페르낭 브로델이 20세기에 주창한 접근법, 즉 장기적인 관점에서 역사에 접근하는 방법론까지 미리 내다본 듯한 접근법이었다.”
케임브리지 서양음악이론의 역사
음악세계 / 토머스 크리스텐슨 (지은이), 음악사연구회 (옮긴이) / 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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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계소설,일반토머스 크리스텐슨 (지은이), 음악사연구회 (옮긴이)
2002년 출간된 『케임브리지 서양음악이론의 역사』(The Cambridge History of Western Music Theory)는 음악 이론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사건이었다. 음악 이론이라는 광범위하고 혼종적인 분야의 지평을 한눈에 가늠하게 해주었고, 음악 이론을 연구하는 이들의 역사적 자의식을 재정립하는 기회를 제공했던 까닭이다. 이 책은 21세기 초의 탈근대적 학문 경향을 반영하면서도 서양 음악 이론의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창의적 융합과 실용주의적 중용이라는 미덕을 두루 갖추고 있다. 각 장은 정해진 주제에 관해 역사적 발전에 대한 정확한 기술과 더불어 그러한 발전이 갖는 의미와 영향력에 대한 풍부한 해석을 담았으며, 주제를 다루는 다양한 관점과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음고 관계, 대위, 조성, 리듬, 형식과 같은 전통적인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룰 뿐 아니라 수사학, 에너지론과 같은 역사적 주제를 재조명하고 조율, 연주, 음향학, 음악심리학 등을 포함함으로써 음악 이론의 폭을 확대했다. 이 다양하고 심오한 글들을 관통하는 모티프는 음악 이론이란 무엇인가라는 단순하지만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도판 목록 VIII 도해 목록 X 저자 소개 XII 역자 소개 XVIII 한국어판 서문 XX 감사의 글 XXI 역자 서문 XXII 약어 목록 XXIV 서론 토머스 크리스텐슨(Thomas Christensen) / 민은기 01 1부 음악 이론 학문 분야 1장 개념 지형의 지도 그리기 [레슬리 블레이시어스(Leslie Blasius) / 민은기] 30 2장 무시카 프락티카: 교수법으로서의 음악 이론 [로버트 W. 웨이슨(Robert W. Wason) / 민은기] 50 3장 음악 이론의 인식론 [니콜라스 쿡(Nicholas Cook) / 민은기] 88 2부 사변적 전통 4장 고대 그리스의 음악 이론 [토머스 J. 마티슨(Thomas J. Mathiesen) / 조현리] 124 5장 중세시대 고대 음악 이론의 전파 [캘빈 M. 바워(Calvin M. Bower) / 조현리] 154 6장 중세 카논학 [얀 헤를링어(Jan Herlinger) / 정이은] 190 7장 조율과 템퍼러먼트 [루돌프 라슈(Rudolf Rasch) / 강용식] 218 8장 과학혁명에서의 하르모니아론의 역할 [퍼넬러피 구크(Penelope Gouk) / 박윤경] 252 9장 음향학에서 음심리학으로 [ 버디트 그린(Burdette Green), 데이비드 버틀러(David Butler) / 정이은] 278 10장 음악 이론과 수학 [캐서린 놀런(Catherine Nolan) / 정문혁] 308 3부 규정적 전통 3부 A 음 공간의 구성 11장 중세 초기의 음, 음계, 선법 [데이비드 E. 코언(David E. Cohen) / 조현리] 346 12장 르네상스 선법 이론: 이론, 작곡, 편집의 관점들 [크리슬 콜린스 저드(Cristle Collins Judd) / 박윤경] 412 13장 17세기 음악 이론의 조성 체계 [그레고리 바넷(Gregory Barnett) / 강용식] 456 14장 19세기 음악적 사고의 이원론적 조성 공간과 변환 [헨리 클럼펜하우어(Henry Klumpenhouwer) / 정희원] 512 3부 B 작곡 이론 15장 중세 시대의 오르가눔–디스칸투스–콘트라풍투스 [새러 풀러(Sarah Fuller) / 정희원] 538 16장 르네상스의 대위법 교육 [피터 슈버트(Peter Schubert) / 박윤경] 570 17장 연주 이론 [앨버트 코언(Albert Cohen) / 박윤경] 606 18장 『파르나소스로 가는 계단』: 1725년의 대위법 이론, 선구자와 계승자 [이언 벤트(Ian Bent) / 정이은] 628 19장 12음 이론 [존 코바치(John Covach) / 정희원] 688 3부 C 시간 20장 리듬 표기법의 진화 [안나 마리아 부세 베르거(Anna Maria Busse Berger) / 정문혁] 720 21장 18~19세기의 리듬 이론 [윌리엄 E. 캐플린(William E. Caplin) / 정문혁] 756 22장 20세기 리듬 이론 [저스틴 런던(Justin London) / 정문혁] 798 3부 D 조성 23장 조성 [브라이언 하이어(Brian Hyer) / 정희원] 836 24장 라모와 18세기 화성 이론 [조엘 레스터(Joel Lester) / 박수연] 866 25장 19세기 화성 이론: 오스트리아·독일의 유산 [데이비드 W. 번스타인(David W. Bernstein) / 박수연] 896 26장 하인리히 솅커 [윌리엄 드랩킨(Willliam Drabkin) / 조현리] 934 4부 기술적 전통 4부 A 음악분석의 모델 27장 음악과 수사학 [패트릭 맥크럴레스(Patrick McCreless) / 이은진] 972 28장 형식 [스콧 버넘(Scott Burnham) / 이은진] 1008 29장 주제와 모티브 분석 [조너선 던스비(Jonathan Dunsby) / 정이은] 1042 4부 B 음악심리학 30장 에너지론 [리 로스파브(Lee Rothfarb) / 정이은] 1070 31장 음악심리학 [로버트 예르딩엔(Robert Gjerdingen) / 정이은] 1104 저자 색인 1136 주제어 색인 1146[원출판사 소개] 이 책은 주요 음악이론가들과 음악사가들의 공동 프로젝트로서,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음악이론적 사고로 이루어지는 다채로운 파노라마를 추적한다. 다양하고 복잡한 음악이론을 역사적 주제로 재구성하기 위해 이 책은 유연한 체계를 채택한다. 몇몇 장은 제한된 역사적 범위를 가지고 연대기적으로 조직되어 있는 반면, 몇몇은 개념적 주제를 다루면서 더 긴 역사를 아우른다. 서른 한 개의 장은 함께 역사적 음악이론이라는 매혹적이고 복잡한 주제에 대한 하나의 종합적인 개관을 제공한다. 풍부한 삽화와 도해, 예시, 교차인용, 철저한 색인, 주요 1차 문헌과 2차 문헌을 망라하는 광범위한 참고문헌을 갖춘 이 책은 학생과 학자 모두에게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한국어판 소개] 2002년 출간된 『케임브리지 서양음악이론의 역사』(The Cambridge History of Western Music Theory)는 음악 이론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사건이었다. 음악 이론이라는 광범위하고 혼종적인 분야의 지평을 한눈에 가늠하게 해주었고, 음악 이론을 연구하는 이들의 역사적 자의식을 재정립하는 기회를 제공했던 까닭이다. 이 책은 21세기 초의 탈근대적 학문 경향을 반영하면서도 서양 음악 이론의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창의적 융합과 실용주의적 중용이라는 미덕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 책은 총 31명의 세계적인 학자들이 참여했다. 각 장은 정해진 주제에 관해 역사적 발전에 대한 정확한 기술과 더불어 그러한 발전이 갖는 의미와 영향력에 대한 풍부한 해석을 담았으며, 주제를 다루는 다양한 관점과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음고 관계, 대위, 조성, 리듬, 형식과 같은 전통적인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룰 뿐 아니라 수사학, 에너지론과 같은 역사적 주제를 재조명하고 조율, 연주, 음향학, 음악심리학 등을 포함함으로써 음악 이론의 폭을 확대했다. 이 다양하고 심오한 글들을 관통하는 모티프는 음악 이론이란 무엇인가라는 단순하지만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이 책은 영어 원판의 명성이 너무나 대단해서 한국의 음악학자들과 음악학도들에게 항상 인용되는 중요하고 친숙한 책이다. 하지만 영어로 쓰여있고 내용도 난해해서 외국어에 능통한 독자들에게조차 이 책을 읽는 것이 매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로 인해 이 책은 한국 음악학계에서 음악학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빼놓지 않고 거론하지만 정작 어느 누구도 제대로 읽어 본 적이 없는 책이 되고 말았다. 역자들이 이 책의 한국어판을 번역하기로 한 것은 한국의 음악학도 모두에게 책이 담고 있는 소중한 지식을 알리고 싶은 마음에서이다. 번역에는 모두 9명의 역자가 참여하였다. 역자들은 미래 한국어 음악 이론 용어의 통일된 기준 표기가 될 것이라는 책임감 때문에 원문에 대한 충실성과 독자들이 느끼는 가독성 사이에서 늘 고민하고 망설이며 수많은 회의와 재수정 과정을 거쳐 번역본을 출간하게 되었다. (역자 서문 중)
리비우스 로마사 1
현대지성 / 티투스 리비우스 지음, 이종인 옮김 /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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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성소설,일반티투스 리비우스 지음, 이종인 옮김
"고대의 가장 웅변적인 저술가"라는 극찬을 받는 사람이 있다. 바로 티투스 리비우스이다. <리비우스 로마사>의 문체가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문학평론가이자 수사학자인 퀸틸리아누스는 <리비우스 로마사>의 문체를 가리켜 "크림 빛이 도는 풍요로움"이라고 평했고, "이야기는 너무나 매혹적이고, 또 그 문장이 평담하면서도 유원하다"고 극찬했다. <리비우스 로마사>는 2000년간 가장 정통한 로마 이야기로 인정받는 책이다. 이 책은 로마시대 당시 142권이라는 방대한 분량으로 집필되었으나 2000년 동안 상당 부분 유실되어, 현재는 가장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인정받는 1-10권과 21-45권, 총 35권의 원서만이 전해지고 있다. (당시 한 권의 분량은 오늘날 책으로 환산하면 약 60~100쪽 분량이다.) 현대지성은 총 35권의 원서를 전4권에 담아 출간할 예정으로, 이번에 국내 최초로 출간한 <리비우스 로마사 1>에는 원서 1-5권을 담았다. 1권은 아이네아스가 이탈리아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로마를 건국하고, 브루투스와 콜라티누스가 집정관으로 선출되는 것으로 끝난다. 그리고 2-5권은 로마에 공화정이 들어서는 모습과 갈리아인이 로마를 약탈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추천사 | 김덕수 제1권 왕정 시대의 로마 제2권 공화정의 초창기 제3권 궁지에 빠진 귀족들 제4권 전쟁과 정치 제5권 로마의 함락 연대기 작품 해설 | 이종인국내 최초 출간! “우리 시대에 로마사가 살아있는 것은 리비우스 덕분이다!” 예일대, 세인트 존스대 필독서 마키아벨리가 가장 사랑한 책 “고대의 가장 웅변적인 저술가”라는 극찬을 받는 사람이 있다. 바로 티투스 리비우스(titus livius)이다. 『리비우스 로마사』의 문체가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문학평론가이자 수사학자인 퀸틸리아누스(Marcus Fabius Quintilianus)는 『리비우스 로마사』의 문체를 가리켜 “크림 빛이 도는 풍요로움”이라고 평했고, “이야기는 너무나 매혹적이고, 또 그 문장이 평담하면서도 유원하다”고 극찬했다. 『리비우스 로마사』는 2000년간 가장 정통한 로마 이야기로 인정받는 책이다. 이 책은 로마시대 당시 142권이라는 방대한 분량으로 집필되었으나 2000년 동안 상당 부분 유실되어, 현재는 가장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인정받는 1-10권과 21-45권, 총 35권의 원서만이 전해지고 있다. (당시 한 권의 분량은 오늘날 책으로 환산하면 약 60~100쪽 분량이다.) 현대지성은 총 35권의 원서를 전4권에 담아 출간할 예정으로, 이번에 국내 최초로 출간한 『리비우스 로마사Ⅰ』에는 원서 1-5권을 담았다. 1권은 아이네아스(Aeneas)가 이탈리아에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로물루스(Romulus)와 레무스(Remus)가 로마를 건국하고, 브루투스(Brutus)와 콜라티누스(Collatinus)가 집정관으로 선출되는 것으로 끝난다. 그리고 2-5권은 로마에 공화정이 들어서는 모습과 갈리아인이 로마를 약탈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책에서 리비우스는 화려한 문장으로 장엄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고, 긴박한 상황에서는 문장을 짧게 해 긴박감을 더한다. 전투를 묘사할 때는 극적인 어휘를 사용하여 사실감을 주었다. 이러한 문장과 어휘의 특성으로 『리비우스 로마사』는 사실이 나열된 딱딱한 역사서를 읽는 것이 아니라,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로마제국쇠망사』(편역), 『로마사론』, 『고대 로마사』 등 다수의 로마사 관련 도서를 번역하여 로마사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해박한 지식을 입증한 전문 번역가 이종인의 섬세한 번역과 상세한 해설을 덧붙여 한층 정확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이자 역사학회 회장인 김덕수 교수의 추천사 및 간략한 해설을 덧붙여 이해를 도왔다. “로마의 국가 정체성에 대한 우리의 관념은 다른 누구보다도 리비우스에게 기인한다.” - R. S. 콘웨이 『리비우스 로마사』를 읽지 않고 로마를 말할 수 없다! 시중에 로마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 여러 권 있다.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에드워드 기번(Edward Gibbon)의 『로마제국쇠망사』, 몸젠(Theodor Mommsen)의 『로마사』, 그리고 한 권으로 된 『하이켈하임 로마사』(현대지성) 등 여러 책이 사람들에게 로마를 전한다. 하지만 그동안 이 목록에 가장 중요한 책이 빠져 있었다. 바로 『리비우스 로마사』이다. 이 책은 로마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저작물이다. 당대 역사가가 썼다는 점과 로마에 대해 가장 방대한 분량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로마와 관련된 책 중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리비우스 로마사』는 당초 150권으로 기획된 것으로 보이는데, 리비우스는 끝까지 완성하지 못한 채 142권까지만 쓰고 생을 마감했다. 이 중에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 원서는 가장 재미있고 유익하다고 인정받는 1~10권, 21~45권, 총 35권이다. (당시 한 권의 분량은 오늘날 책으로 환산하면 약 60~100쪽 분량이다.) 현대지성은 총 35권의 원서를 전4권에 담아 출간할 예정으로, 내용은 트로이에서 탈출한 아이네아스(Aeneas)가 이탈리아에 정착한 이야기(기원전 753년)에서 시작하여 로물루스(Romulus)와 레무스(Remus)의 로마 건국을 지나 리비우스 자신이 살았던 아우구스투스(Octavianus Gaius Julius Caesar) 시대까지, 약 744년간의 로마를 다루고 있다. “그리스의 헤로도토스, 로마의 리비우스” 로마 역사문학의 정점 『리비우스 로마사』는 출간됐을 때부터 큰 인기를 끌어 이미 당대에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카시우스 디오(Cassius Dio Cocceianus), 플루타르코스(Lucius Mestrius Plutarchus) 등 로마 제정기의 많은 작가가 이 책을 출처로 삼아 역사서를 남겼다. 로마 시대 작가 율리우스 옵세스(Julius Obsequens)는 기원전 249년~기원전 12년 사이 로마 시대에 일어났던 초자연적인 사건들을 담은 그의 책(Liber de prodigiis)의 출처로 『리비우스 로마사』를 언급한다. 마키아벨리(Machiavelli)는 『리비우스 로마사』를 주제로 『로마사 논고』를 썼을 정도로 이 책을 가장 아끼고 사랑했다. 『리비우스 로마사』가 인기 있는 이유는 그 가치와 분량 때문만은 아니다. 문체가 큰 몫을 차지한다. 저자인 리비우스는 화려한 문장으로 장엄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고, 긴박한 상황에서는 문장을 짧게 해 긴박감을 더한다. 전투를 묘사할 때는 극적인 어휘를 사용하여 사실감을 주었다. 『리비우스 로마사』의 문체가 얼마나 아름다웠던지, 문학평론가이자 수사학자인 퀸틸리아누스(Marcus Fabius Quintilianus)는 『리비우스 로마사』의 문체를 가리켜 “크림 빛이 도는 풍요로움”이라고 평했고, “이야기는 너무나 매혹적이고, 또 그 문장이 평담하면서도 유원하다”고 극찬했다. 또한 그는 리비우스를 가리켜 “그리스의 헤로도토스에 견주어 조금도 손색이 없는 역사가”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특징은 독자에게 사실이 나열된 딱딱한 역사서를 읽는 것이 아니라, 마치 뛰어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러한 이유로 2000년이 지난 지금도 『리비우스 로마사』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0%를 향하여
문학과지성사 / 서이제 (지은이) /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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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서이제 (지은이)
2018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서이제의 첫 소설집 『0%를 향하여』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됐다. 등단작 「셀룰로이드 필름을 위한 선」은 “예술하는 젊은 세대의 감성을 호들갑스럽지 않게 전달”하고 있으면서도 “얼마간은 찌질하고, 얼마간은 숭고하고, 또 얼마간은 유머러스한 이야기에 걸맞은 형식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으며, 서이제식 청춘소설의 시작을 알렸다. 작가는 필름 영화에서 디지털 영화로 변화하던 시기에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그의 소설에서 영화에 대한 경험과 영화를 사랑하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까닭이다. 필름의 종말 이후에 전개된 매체의 변화는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기묘한 시간대를 형성하고, 작가는 비선형적으로 전개되는 소설적 장소를 이 시대 청춘의 조건으로 제시한다. 해설을 쓴 문학평론가 이광호는 서이제 소설 속 청춘들이 “낙하한다”고 말한다. 다만 선형적으로 흐르지 않는 시공간에서의 낙하는 0이라는 없음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0이 있음을 보여주는 시간, “잠재성의 지속으로서의” 0%로 향하는 것이다. “실체와 영토”가 없는 시간 속에서 발견되는 미래는 이미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할 것이라는 믿음, 그 잠재된 가능성에서 발견되는 것에 가깝다. 0%를 향해가는 이들의 또 다른 미래는 이렇게 새로운 방식으로 시작된다.미신(迷信) 셀룰로이드 필름을 위한 선 임시 스케치 선 사운드 클라우드 그룹사운드 전집에서 삭제된 곡 (그)곳에서 0%를 향하여 해설|필름의 종말과 0%의 미래 _이광호 작가의 말“누구는 마약도 하는데, 저는 왜 예술 뽕도 못 맞아요?” 청춘 없는 시대에 다시 시작되는 기쁜 우리 젊은 날, 동시대의 감각으로 포착한 0%의 미래 2018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서이제의 첫 소설집 『0%를 향하여』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됐다. 등단작 「셀룰로이드 필름을 위한 선」은 “예술하는 젊은 세대의 감성을 호들갑스럽지 않게 전달”하고 있으면서도 “얼마간은 찌질하고, 얼마간은 숭고하고, 또 얼마간은 유머러스한 이야기에 걸맞은 형식을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으며, 서이제식 청춘소설의 시작을 알렸다. 작가는 필름 영화에서 디지털 영화로 변화하던 시기에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다. 그의 소설에서 영화에 대한 경험과 영화를 사랑하는 인물들이 등장하는 까닭이다. 필름의 종말 이후에 전개된 매체의 변화는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기묘한 시간대를 형성하고, 작가는 비선형적으로 전개되는 소설적 장소를 이 시대 청춘의 조건으로 제시한다. 해설을 쓴 문학평론가 이광호는 서이제 소설 속 청춘들이 “낙하한다”고 말한다. 다만 선형적으로 흐르지 않는 시공간에서의 낙하는 0이라는 없음으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0이 있음을 보여주는 시간, “잠재성의 지속으로서의” 0%로 향하는 것이다. “실체와 영토”가 없는 시간 속에서 발견되는 미래는 이미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존재할 것이라는 믿음, 그 잠재된 가능성에서 발견되는 것에 가깝다. 0%를 향해가는 이들의 또 다른 미래는 이렇게 새로운 방식으로 시작된다. “다 글러먹었는데 무엇을 또 하려고? 그래도 다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하려는 일이 결국 아무것도 아닌 짓이 되어도 좋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건 인생에서 꼭 해야 하는 일이라고, 저는 오랫동안 믿어왔습니다. [……] 제가 생각하는 희망은 밝은 미래에 대한 가능성이 아니라, 제대로 될 가능성이 없음에도 계속 앞으로 갈 수 있는 강렬한 힘을 의미합니다. 희망을 품고, 말하고 싶습니다.” _서이제 인터뷰 중 비관과 좌절 속에서도 서로의 가능성을 믿을 때 비로소 다가오는 새로운 미래의 시작 「셀룰로이드 필름을 위한 선」에서 영화를 하는 청춘들이 놓인 곳은 “코닥이 필름 생산을 중단”했고 필름 영화에서 디지털 영화로 넘어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시대이다. 디지털의 등장은 필름이 불에 타 없어질 위기로부터 벗어나게 해주었지만 화자는 디지털이 “세상을 더욱더 구린내가 나도록 만들었다”(p. 71)고 말한다. 쉽게 찍고 쉽게 재생할 수 있는 특성 때문에 찍는 양은 늘어났지만, 그것이 곧 영화가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광호는 “‘나’의 시간대와 필름 영화가 사라진 시대의 ‘구린내’는 아무것도 성취할 수 없는 청춘의 조건”이라 말한다. 필름 영화의 종언과 함께 영화가 되지 못한 자투리 영상들이 범람하는 시대에 무기력한 청춘의 시간이 가로놓이면서 서이제의 소설적 장소가 마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꾸준히 혼자 독립영화를 찍는 선배가 있다는 이야기도 했다. 선배 그거, 건설 현장에서 일해서 번 돈으로 매년 영화를 찍는 거야. 선배가 예전에 나한테 그랬어. 돈 벌어서 영화를 꾸준히 만들어야 한다고. 그래야만 겨우 자기 자신을 영화감독이라고 믿을 수 있다고. 이때 나는 내게 다가올 미래에 대해 약간 외면하고 싶었는데, 다들 그랬는지 모두 별말 없이 맥주만 들이켰다. _「0%를 향하여」 「0%를 향하여」는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아 그동안 한국 영화의 외형적인 성장이 얼마나 눈부셨는지 실제 자료를 인용하여 제시하지만, ‘나’는 영화를 그만두고 싶을 뿐이다. “독립영화 망했어” “언제나 독립영화의 미래는 상업영화였다”(p. 347)라는 자조적인 말들은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청년들의 비관과 열악함을 짐작게 한다. 영화를 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돈을 벌기 위해 상업영화 현장에 나가거나 과외 선생으로 일해야 한다는 것은 당면한 현실이지만, 자신의 영화를 찍는다는 것은 언제 올지 알 수 없는 불확실한 미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건설 현장에서 일해서 번 돈으로 매년 영화를 찍는” 선배가 있고, “돈만 벌면 장땡”(p. 311)이라는 말에도 독립영화를 찍는 사람들이 있고, 노년에 이르러 첫 영화를 찍게 된 할머니도 있다. 어떠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독립영화를 찍고 서로의 영화를 보러가는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 사이에서 소설은 불확실하지만 소진되지 않은 가능성의 시공간을 만들어낸다. 무슨 가능성을 품고 있는지 스스로도 모르고 앞으로도 모를 것 같지만 계속 영화를 찍고 있는 서로가 있기에 역설적이게도 그것은 곧 미래가 된다. 과거와 현재가 뒤섞여 공존하는 시공간, 파편적인 장면들 사이에서 다시 정의되는 청춘 「사운드 클라우드」는 노량진 경찰 학원에서 만난 공시생 ‘수철’과 부모님의 권유로 경찰 시험을 준비하지만 이내 군대를 가게 되는 ‘나’의 찌질한 청춘의 장면들을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은 그 자체로 마치 하나의 ‘사운드 클라우드’를 의도한 듯 “SP” “LP: SIDE A” “iPod” 등의 소제목을 달고 있다. 매체가 변화하는 순서에 따라 엘피에서 시디로, 음원 파일에서 스트리밍으로 변해가던 중 작가는 작품 후반에 이르러 갑작스럽게 “카세트테이프”를 끼워 넣는다. “어쩐지 과거와 현재가 뒤섞이고 있는 것 같”(p. 211)은 느낌은 사운드 클라우드가 단일한 시간순을 따라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을 암시한다. 엄마가 마그마지. 엄마가 건아들이고 엄마가 활주로야. 엄마는 고개를 저으며 도무지 말이 안 통한다고 했다. 너 장난치지 마. 아니, 내가 무슨 장난을 쳐. 진심인데. 그런데 옛날 밴드들은 참 이름도 엄청나다. 세상 다 뒤집어놓을 것 같은 이름이잖아. 실제로 그랬어. 모두 운동권이고 모두 시인이었지. [……] 근데 너 그런 옛날 사람들 어떻게 알았니. 나는 유튜브에서 봤다고 했다. 세상 모든 젊음이 그곳에 영원히 봉인되어 있는 것 같아. 내가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그런. _「그룹사운드 전집에서 삭제된 곡」 화자는 유튜브를 통해 부모님 세대가 즐겨 들었던 ‘마그마’ ‘건아들’ ‘활주로’의 음악을 만난다.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과거가 디지털의 세계에서 다시 재생되고, 유튜브 속 과거의 젊음은 새로운 청춘으로 소환된다. 하나의 시대가 끝나고 그다음 시대가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시간대가 무한히 연결되고 뜻하지 않게 다시 시작되는 세상. 선형적으로 흐르는 시간에서 벗어난 청춘의 시간에는 단 하나로 수렴하는 진실도, 결정된 미래도 없지만 자유롭게 흩어진 장면들 사이에서 비로소 발견되는 다른 가능성들이 있다. “서이제의 소설은 포스트 진실의 시대에 가장 먼저 도착한 0%의 미래이다. 이 미래는 동시대의 감각으로 지금 시작되는 미래이다. 이제야 0%에 대한 사랑을 말할 차례이다”(이광호).한날 한시 같은 상영관에서 나와 함께 영화를 봤던 사람들.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 기억나는 사람들. 나와 한 공간에 있다가 두 번 다시 못 만나게 된 사람들. 또 만났지만 또 만나더라도 서로를 알아볼 수 없는 사람들. 몸짓들. 오직, 잔상으로만 기억될 얼굴들. 지금, 눈이 내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처럼, 그 말이 그를 죽게 만들지도 모른다. 죽으면 죽는 거지 뭐. 근데 선생님 자살하셨다며? 그는 쉽게 말하고, 나는 그가 쉽게 말하기 전에 죽어버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똑똑한 척은 다 하시더니, 바보같이 왜 자살을 하셨대. 그는 함부로 말하고, 나는 그가 더 이상 함부로 말하지 못하도록 그를 죽여버리고 싶다고 생각한다. 나는 펜스를 넘어, 얼어 있는 저수지 위로 한 발을 내딛는다. 그에게 다가가려고, 내딛는다. 한 발, 내딛지만. 바닥이 미끄러워서, 나는 이내 고꾸라져버릴 것만 같고, 고꾸라져버릴 것만 같은 이 느낌은 앞으로 내가 살아갈 날들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릴 것만 같다. 나는 이대로 영원히 미끄러져버릴지도 모른다. 나는 기어이 그에게로 다가가, 곧 눈물이 날 지경이 되어 말한다. 그렇게 말하지 마. 나는 울어버리고, 그는 내가 우는 것을 우습게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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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포스 / 오흥권 (지은이) /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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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포스소설,일반오흥권 (지은이)
20년 차 외과 의사인 오흥권 저자가 인턴 시절에서부터 외과 교수가 된 지금까지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쓴 글을 모으고 골라 묶었다.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써전’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 의사로 일하면서 만난 환자들의 사연, 20년 차 외과 의사이자 제자들을 가르치는 스승이자 선배 의사로서의 고민이 녹아들어 있다. 책의 제목인 ‘타임 아웃(Time-out)’은 주로 경기 도중 잠시 쉬는 시간의 의미로 쓰이는 스포츠 용어이지만, 수술실에서도 공식적인 용어로 통용되는 단어이다. 실제로 대학병원 수술실에서는 환자를 마취하고 수술 준비를 마친 다음, 절개를 시작하기 직전에 의료진 모두가 분주한 움직임을 잠시 멈추는 시간을 갖는다. 환자 이름을 다시 확인하고, 예정된 수술 부위와 수술명을 대화로 검토하며, 마취와 수술 과정에서 우려되는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다. 아무리 바쁘고 정신없는 상황이더라도 이런 기본적인 정보를 차분하게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수술 관련 합병증을 유의미하게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오흥권 저자는 ‘바쁘고 바쁜’ 현대인들이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프롤로그 4 01. 인턴 선생님에게 …10 02. 제자리 …16 03. 회의와 회의감 …26 04. 접대기 …34 05. 포정해우 …44 06. 표준화 환자 …50 07. 맹장 수술 …58 08. 타과의뢰 …64 09. 외인사 …74 10. 이메일 …82 11. 무림 외과 …90 12. 망진 …108 13. 수술, 그 우아함의 예술 …116 14. 하늘은 수술을 돕는 자를 돕는다 …124 15. 외래 진료를 잘 받는 법 …132 16. 따뜻함과 실력 사이 …138 17. 보호자 …144 18. 특실 환자 …152 19. 끼니 …160 20. 도토리의 생 …168 21. 절정의 불행 …174 22. 1타 선생님 …180 23. 관악산 연주암 629미터 …188 24. 사우나, 그 뜨거운 환대 …194 25. 명의 …204 26. 손이 좋은 사람 …212 27. 삶을 바꾼 만남 …218 28. 백의종군Ⅰ …224 29. 백의종군 II …234 30. 끝인사 …240 에필로그 …246★★★2021 서울국제도서전 〈가을 첫 책〉★★★ 종합병원이라는 우주에서 펼쳐지는 외과병동 생존 활극! 우리가 몰랐던, 의학 드라마에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진짜 의사 생활 보통 사람들이 머릿속에 떠올리는 외과 의사의 이미지는 ‘무조건 사람을 살려 내는’, ‘차가운 천재’ 의사인 경우가 많다. 흔히 드라마에서 그려지는 의사의 모습 대부분이 그렇기 때문이다. 드라마 〈하얀거탑〉의 장준혁은 의학 상식에서 벗어나는 의술로 사람을 살리고, 〈낭만닥터 김사부〉의 김사부는 전문의 자격증을 무려 3개나 취득한 ‘트리플 보드’ 의사로 등장한다. 심지어 그 전공이 일반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라는 믿을 수 없는 설정이다. 이 와중에 연애도 놓치지 않는다. 최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드라마〈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동료, 선후배, 스승과 제자 사이에 사랑이 넘쳐흐른다. 그런데 과연 의사들의 실제 생활도 그럴까? 분당서울대병원 대장암센터 외과 교수인 오흥권 저자가 쓴《타임 아웃》에서 그려지는 실제 의사들의 모습은 의학 드라마처럼 화려하고 박진감이 넘치지 않는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장강명 소설가는 의사들에 대해 “과로에 시달리다가 일의 의미를 고찰하고, 때로 자조하는 생활인이자 기술자, 어쩌면 회사원”이라고 말했는데, 현실 속 의사의 모습이 정말 그렇다. 인턴 시절에는 마치 카스트 제도의 최하층 계급인 불가촉천민과 같은 위치에서 일한다. 그러다가 레지던트 과정 때는 수술방에서 집도의의 눈치를 살피면서 후배 의사가 잔소리를 듣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하고 동시에 본인의 역할도 수행해야 하는 긴장의 연속선 위에 있다. 마침내 전문의가 되고 나더라도 소위 ‘인기 있는’ 전공 진료과와 경쟁해야 하는 슬픈 현실이 펼쳐진다. 《타임 아웃》은 20년 차 외과 의사인 오흥권 저자가 인턴 시절에서부터 외과 교수가 된 지금까지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쓴 글을 모으고 골라 묶었다.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써전’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 의사로 일하면서 만난 환자들의 사연, 20년 차 외과 의사이자 제자들을 가르치는 스승이자 선배 의사로서의 고민이 녹아들어 있다. 책의 제목인 ‘타임 아웃(Time-out)’은 주로 경기 도중 잠시 쉬는 시간의 의미로 쓰이는 스포츠 용어이지만, 수술실에서도 공식적인 용어로 통용되는 단어이다. 실제로 대학병원 수술실에서는 환자를 마취하고 수술 준비를 마친 다음, 절개를 시작하기 직전에 의료진 모두가 분주한 움직임을 잠시 멈추는 시간을 갖는다. 환자 이름을 다시 확인하고, 예정된 수술 부위와 수술명을 대화로 검토하며, 마취와 수술 과정에서 우려되는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다. 아무리 바쁘고 정신없는 상황이더라도 이런 기본적인 정보를 차분하게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수술 관련 합병증을 유의미하게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오흥권 저자는 ‘바쁘고 바쁜’ 현대인들이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아부는 필수, 눈치 보는 직장인! S대병원 외과병동 생존활극 의사가 쓴 에세이는 주로 생과 사를 오가는 긴박한 상황과 안타까운 환자들이 사연이 많고 책의 중심이 된다. 그래서 아름답다기보다는 슬프고 처절하다. 그런데 이 책 《타임 아웃》은 환자들의 개별 사연보다는 ‘의사들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특히 다른 진료과보다 일이 고되고 까다롭기로 알려진 외과에서 펼쳐지는 일들을 오흥권 저자 특유의 유머러스한 감각으로 흥미진진하게 들려 준다. 내 별명이었던 ‘오 과장’의 기원은 몇 달 전 회진에서 시작되었다. 어떤 환자의 보호자가 치프 선생님, 윗년차 선생님들과 근엄하게 회진을 돌고 있는 나를 가리키며 “저분이 네 아버지를 봐 주시는 과장님이시다”라고 하면서부터였다. 나는 엄중한 무게감을 가지고 환자를 봐 왔기 때문에 얻게 된 나름의 권위 있는 평판이라고 이해했지만, 윗년차 전공의 선생님들이 그 별명으로 나를 부를 때는 ‘스탭 흉내내는 건방진 주치의’라는 뜻이 들어 있었을 게다. _접대기, 35쪽 다음 날, 하늘 같은 2년 차 선배가 당직실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나를 찾더니 양주 몇 병을 맡겨 놓고 갔다고 했다. 양주도 보통 양주가 아니었다. 환자 얼굴과 이름은 기억 못하게 되는 날에도, 옛날에 받았던 ‘값비싼’ 선물은 기억난다.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란 표현은 이럴 때 쓰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환자와 보호자로부터도 일체의 금품을 받을 수 없게 된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존재하기 전 먼 과거에 있었던 일이다. _특실환자, 156쪽에서 그렇다고 해서 이 책에 재미있는 글만 있는 것은 아니다. 병원에서 환자들을 만나면서 가슴이 먹먹했던 순간, 다시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몹시 힘든 기억, 현대의학과 의사로서의 한계에 부딪혀 아파했던 장면의 기록들도 놓치지 않았다. 오흥권 저자는 제17회 한미수필문학상(2018)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환자의 아픔을 섬세하게 바라본 수상작 〈제자리〉도 이 책에 실려 있다. 나는 환자를 위해 장애진단서를 써 주기로 했다. 진단서의 장애 유형 항목에 ‘장루 장애’라고 쓰고, 장애 발생일은 마지막 수술일로 적었다. 결국 내 손이 그 환자의 장애를 만들었다고 흰 종이 위에 스스로 자백하고 있었다. 비고란에는 ‘질병의 특성과 임상 경과로 볼 때, 복원이 불가능하여 영구적인 장애로 판단됩니다’라고 덧붙였다. ‘판단됩니다’라는 말은 ‘판단합니다’라는 말에 얕은 목적을 가지고 객관성을 가미하고자 한 불필요한 수사다. 의사로서의 실패의 괴로움은 겨우 이 정도에 불과하다. 무엇인가와 싸워야 하는 이유가 살아야 할 이유가 되는 사람도 있다. 지구 별은 절망으로 가득 차 있다는 말은 틀렸다. _제자리, 25쪽에서 애초에 이 책《타임 아웃》에 저자가 붙였던 가제는 ‘수술도 사람이 합니다’였다. 흔히 사람들은 의사는 일반인과는 다른 인격과 생각을 가졌을 것이라고 오해하거나 남다른 희생정신을 갖는 것이 당연하다고 기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 세상의 모든 의사가 슈바이처는 아니라는 것, 의사도 결국은 사람이라는 것을 저자는 이 책에서 말한다. 우리가 여태껏 몰랐던,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았던 의사들의 진짜 모습이 여기에 있다. 합병증이 나타나서 진행되는 재수술은 환자에게도 괴롭지만, 집도의에게도 외과 의사로서의 자신의 실패와 마주해야 하는 일이다. 다만 싸움터가 내 몸 안이 아닐 뿐이다. 그래도 의사의 실패는 환자가 육체와 정신으로 받는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지도 모른다._제자리 환자 몸에 칼을 대기 전까지는 치료법을 가진 의사가 ‘갑’, 병을 가진 환자가 ‘을’이다. 이 관계는 병의 중증도와 응급 정도에 따라 과장되고 확대된다. 이후 수술이 끝난 후 결과를 알 수 없는 몇 일간의 막막한 터널을 지나는 동안은 환자가 ‘갑’, 의사가 ‘을’로 일시적인 역전이 일어난다. 솜씨가 아무리 빼어나고 큰소리치는 의사라도 수술이 끝나고 난 뒤 이 불안한 터널을 지나는 기간에는 예측 불가능한 여러 가지 변수 때문에 ‘수동공격형 을’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관계는 환자가 별다른 문제없이 회복하고 의사가 퇴원일을 당당하게 통보하는 시점에서 완전하게 처음으로 돌아간다._포정해우
미스터리 가이드북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윤영천 (지은이) /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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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소설,일반윤영천 (지은이)
국내 최고의 미스터리 애호가가 안내하는 미스터리 장르의 세계. 미스터리의 A부터 Z까지를 총망라한 충실한 장르 입문서. 『미스터리 가이드북』이 미스터리 장르에 대해 빠뜨리는 것 없이, 어렵지 않게, 체계적으로 찬찬히 알려준다.들어가는 글 008 PART 1 미스터리 장르 일반 1-1 ‘이 장르’의 이름은 ‘미스터리’라고 한다 015 1-2 ‘미스터리’는 일어난 사건이고 ‘스릴러’는 일어날 사건이다 022 1-3 ‘창조주’ 에드거 앨런 포 028 1-4 미스터리 장르의 역사적 분기들 033 1-5 고전 미스터리의 규칙들 1 : 녹스의 십계 041 1-6 고전 미스터리의 규칙들 2 : 밴 다인의 20칙 044 1-7 고전 미스터리의 규칙들 3 : 챈들러의 10계명 051 1-8 범죄 이야기 속 세 가지 질문 : 후더닛, 하우더닛, 와이더닛 054 1-9 현대 미스터리 시장의 경향 060 PART 2 서브 장르 2-1 당신 머릿속의 그 미스터리 : 고전과 황금기 071 2-2 세상의 탐정 반은 여기서 태어났다 : 하드보일드 077 2-3 흑백에서 회색 지대로 : 스파이 소설 083 2-4 안락하고 편한 미스터리 : 코지 미스터리 089 2-5 범죄에 리얼리티를 : 경찰소설 096 2-6 장르의 지배자 : 스릴러 102 2-7 북유럽에서 불어온 새로운 바람 : 노르딕 누아르 109 2-8 어쩌면 가장 폭넓은 서브 장르 : 역사 미스터리 115 2-9 일본 미스터리의 뿌리 : 본격 미스터리 121 2-10 범죄를 통해 사회의 그늘을 드러내다 : 사회파 미스터리 128 2-11 화려한 범죄, 환상적인 트릭, 고도의 논리 : 신본격 미스터리 135 2-12 새로운 흐름 : 라이트 문예 142 PART 3 기법 3-1 독자는 범인을 알고 있다 : 도서 미스터리 149 3-2 미스터리는 정말 논리적인가? : 탐정의 논리 153 3-3 작가는 독자를 속이고 싶어 한다 : 레드 헤링 158 3-4 미스터리를 지탱하는 기둥 : 트릭 162 3-5 그때 나는 거기에 없었다 : 알리바이 168 3-6 들어갈 수도 없고 나올 수도 없다 : 밀실 171 3-7 닫힌 공간에 모두 모여 : 클로즈드 서클 177 3-8 규칙과 반복성이 만들어내는 서스펜스 : 살인 노래와 규칙 181 3-9 너무 어려우면 곤란하다 : 암호 185 3-10 정정당당한 게임을 위해 : 독자에의 도전 189 PART 4 창작과 평가 4-1 미스터리 소설은 어떻게 쓸까? 195 4-2 가장 중요하지만 자주 잊는 것 : 배경과 분위기 200 4-3 글쓰기의 시작 : 시점의 선택 205 4-4 레퍼런스 : 창작자에게 필요한 도서 209 4-5 미스터리 장르의 평가 기준 216 4-6 우리나라에서 미스터리 작가가 되려면? 222 PART 5 정보 5-1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가? : 세계 3대 미스터리 229 5-2 역시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가? : 일본 미스터리 3대 기서 234 5-3 당신이 죽으면 누구에게 사건을 맡기겠습니까? : 3대 탐정 238 5-4 일본 미스터리 시장의 윤활유 : 일본 랭킹 매거진 248 5-5 띠지 속 바로 그 문구 : 주요 미스터리 상 254 5-6 한국 미스터리 흥행의 어제와 오늘_ 한이(한국추리작가협회장) 261 나오는 글: 미스터리 장르의 역사적 흐름에 따른 추천 미스터리 100선 276 미스터리에 막 흥미가 생겨 이왕이면 검증된 미스터리를 더 읽어보려는 당신, 미스터리라면 웬만큼 읽어봤지만 전체적인 계보는 감이 잘 안 잡히는 당신, 미스터리라는 ‘장르’에 관심이 생겼는데 제대로 정리된 자료가 없어 막막한 당신! 바로 그런 당신을 위해 준비한 단 한 권의 책 『미스터리 가이드북』 국내 미스터리 독자들이 미스터리에 입문하는 길은 크게 두 가지다. ‘셜록 홈즈 시리즈’나 애거사 크리스티 작품 같은 고전에 대한 궁금증으로 회자되는 고전을 읽기 시작하거나, 히가시노 게이고와 같은 현대 일본어권 미스터리 베스트셀러를 접해 작가의 작품들을 읽어 나간다. 무엇으로 시작했든 장르에 매력을 느낀 뒤에는 미스터리라 불리는 작품들을 찾아 읽으면서 다양한 서브 장르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장르의 규칙과 계보를 파악할 수 있다면 어떤 미스터리를 읽든 최대한의 재미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그런데 많은 미스터리 독자가 일단 읽은 작품은 재미있었지만 그다음엔 어떤 미스터리를 읽는 게 가장 재미있을지, 어떤 순서로 읽어야 더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을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어 막막한 경우가 많다. 닥치는 대로 읽다 보니 뭔가 감은 좀 잡히는 것 같은데, 작품마다 어떤 문학적 의미를 갖고 또 작품끼리는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는지 머릿속에 전체적인 계보가 잡히지 않아 자신만의 체계를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소위 ‘마니아’ 수준으로 미스터리를 읽는 독자들 중에서도 이런 답답함을 느끼는 독자들이 적지 않다. 『미스터리 가이드북』은 그런 독자들을 위해 탄생했다. 수십 년간 독자이자 미스터리 사이트 운영자, 편집자, 기획자, 저자로서 국내 미스터리 시장의 부침을 온몸으로 겪어온 저자는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하고 더 깊이 이해하고자 하며, 미스터리의 재미를 최대로 만끽하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좋은 미스터리를 추천하는 도서나 작가 지망생을 위한 미스터리 작법서, 서브 장르나 미스터리 장르에 대한 전문적 비평서는 각각 어느 정도 출간되어 있다. 하지만 이 범위를 모두 통틀어 미스터리 장르의 전체적인 틀을 잡아주고 정리해주는 책, 다시 말해 미스터리 입문자도 편히 읽을 수 있는 총괄서이자 안내서 격의 장르 가이드북은 지금까지 없었다. 이 책은 미스터리 장르의 역사적 흐름과 단면을 동시에 살펴보면서, 독자가 전체적인 체계를 파악하고 자신만의 각론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거기다 미스터리의 기본적인 트릭이나 기법, 작법, 정보, 추천 도서 목록 등을 함께 실어 미스터리 장르에 대해 전체적으로 훑어볼 수 있도록 해, 이 한 권으로 미스터리 장르의 기본적인 지식들은 전부 이해할 수 있도록 독자의 번거로움을 최대한 덜어준다. “미스터리라면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하다.” 미스터리의 A부터 Z까지를 총망라한 충실한 장르 입문서 빠뜨리는 것 없이, 어렵지 않게, 체계적으로 찬찬히 알려드립니다! 저자는 크게 여섯 부분으로 책의 내용을 구성했다. 먼저 첫 번째 파트 ‘미스터리 장르 일반’에서는 여러 용어가 난무하는 미스터리라는 장르에 대한 정의부터 시작해 미스터리 장르의 역사적 분기들을 짚어가며 고전 미스터리의 규칙들과 기본 구조, 미스터리 장르의 역사적 변화, 현대 미스터리의 경향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 파트 ‘서브 장르’에서는 고전과 황금기 미스터리로 시작해 하드보일드, 스릴러, 사회파, 본격 미스터리는 물론이고 스파이 소설과 코지 미스터리, 경찰소설 등을 포함해 가장 최근의 흐름인 라이트 문예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흐름을 통해 가지를 뻗은 다양한 서브 장르를 소개하며 추천 작품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좋아하는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세 번째 파트 ‘기법’에서는 레드 헤링, 자주 사용되는 트릭들, 밀실, 알리바이, 암호 등 미스터리 장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여러 기법을 설명한다. 네 번째 파트 ‘창작과 평가’에서는 작가와 독자에게 초점을 맞춰 간략한 창작 가이드와 레퍼런스, 미스터리 장르의 평가 기준을 정리했고, 다섯 번째 파트 ‘정보’에서는 미스터리 장르 시장을 떠도는 풍문과 기타 지식들, 책을 고를 때 중요한 기준이 되는 랭킹 매거진과 관련 상들을 요약한 뒤 한국추리작가협회장의 글을 빌려 한국 미스터리의 역사적 흐름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는 미스터리 장르의 역사적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100종의 작품을 선정해 덧붙여, 독자들의 장르 이해와 읽을 책 선정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 이렇게 여섯 개의 챕터를 거치면 독자는 미스터리 장르의 기초에 대해 체계적으로 이해하게 되고,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이 책을 통해 미스터리 장르를 좀 더 잘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담을 가지고 꼭 처음부터 읽어야 할 필요는 없다. 각 챕터는 여섯 개에서 열두 개의 소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소챕터들은 각각 독립성을 갖춰 시간 날 때나 자기 전 조금씩 읽어볼 수 있도록 이루어져 있다. 또 필요한 곳에 꼭지 코너를 삽입해 자투리 정보를 실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독자가 관련 도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저자는 글 전체를 미번역 작품이 아니라 국내에 소개된 작품을 통해 서술하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모든 글은 2021년 8월을 기준으로 갱신한 따끈따끈한 최신 정보를 포함해 쓰였다. 미스터리 장르를 좋아하고 더 깊이 이해하려는 이들을 위해, 수십 년간 국내 미스터리 시장을 겪어온 저자가 그 경험과 깨달음을 풀어낸 책 저자 윤영천은 어린 시절 전집 사이에 낀 『에밀과 탐정들』이란 책을 통해 미스터리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지금까지 계속 미스터리를 읽어왔다. PC 통신 미스터리 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미스터리 애호가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그는 1999년에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미스터리 관련 홈페이지 ‘하우미스터리’를 열었고, 현재까지 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후 ‘셜록 홈즈 걸작선’, ‘브라운 신부 시리즈’, ‘레이먼드 챈들러 전집’ 등을 기획했으며, 결국 출판계에 뛰어들어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엘러리 퀸 컬렉션’을 비롯해 수십 종의 미스터리를 기획 및 편집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매체에 미스터리 관련 글을 기고하면서 대중에게 미스터리 장르에 대해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그 결과 미스터리, 특히 해외 미스터리에 대해서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렇게 수십 년간 미스터리 독자-애호가-기획자-편집자-저자라는 여러 위치로 파란만장한 국내 미스터리 시장을 겪어오면서, 그는 여러 관점으로 장르를 관찰하고 또 이해하게 되었다. 그 결과 장르에 대한 일종의 깨달음을 얻었고, 이를 대중과 함께 나누기 위해 고민하다 한 권의 책으로 묶기로 했다. 『미스터리 가이드북』은 이런 치열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 그의 첫 책이다. 자, 이제 준비가 되었다면 미스터리 장르의 세계로 뛰어들어보자. 『미스터리 가이드북』은 미스터리라는 미로의 분기점마다 올바른 방향을 알려주는 숙련된 안내자처럼, 당신의 즐거운 여행을 에스코트해줄 것이다. ‘추리’와 ‘미스터리’ 그리고 ‘스릴러’와 ‘범죄소설’ 등은 다 무얼까. 단순한 서브 장르의 나열일까? 그저 같은 장르를 달리 부르는 말일까? ‘이 장르’에는 이미 작가와 독자로 이루어진 견고한 울타리가 존재한다. 작가는 자신이 쓰는 장르가 무언지 잘 알고 있으며, 독자 또한 이 장르만의 특정한 재미를 기대하며 작품을 선택한다. 이제껏 사라지지 않고 상업성을 증명해왔으니, 이름을 어떻게 부르든 딱히 문제는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머릿속에 자리 잡은 개념이 모호한 상태에서 장르를 이해하려 하면, 착오가 되풀이되기 마련이다._<1-1, ‘이 장르’의 이름은 ‘미스터리’라고 한다> 중에서 “스릴러 & 서스펜스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 고전적인 미스터리는 이런 질문을 던지죠. ‘과거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다시 말하면, 미스터리는 독자와 주인공이 풀어나가는 퍼즐입니다. 스릴러는 독자와 주인공이 앞자리에 앉아 즐기는 롤러코스터죠.”_<1-2, ‘미스터리’는 일어난 사건이고 ‘스릴러’는 일어날 사건이다> 중에서, 제프리 디버의 인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