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해방전후사의 인식 세트 (전6권)
한길사 / 송건호 외 / 2007.04.09
119,000원 ⟶ 107,100원(10% off)

한길사소설,일반송건호 외
해방전후사의 인식 1 1 송건호 해방의 민족사적 인식 진덕규 미군정의 정치사적 인식 김학준 분단의 배경과 고정화 과정 2 오익환 반민특위의 활동과 와해 임종국 일제말 친일 군상의 실태 3 백기완 김구의 사상과 행동의 재조명 김도현 이승만 노선의 재검토 이동화 8?15를 전후한 여운형의 정치 활동 4 유인호 해방 후 농지개혁의 전개 과정과 성격 이종훈 미군정 경제의 역사적 성격 5 염무웅 소설을 통해 본 해방 직후의 사회상 임헌영 해방 후 한국문학의 양상 해방전후사의 인식 2 1 강만길 해방전후사 인식의 방향 김광식 8?15 직후 정치지도자들의 노선 비교 홍인숙 건국준비위원회의 조직과 활동 김남식 박헌영과 8월테제 임종국 제1공화국과 친일세력 2 박현채 남북분단의 민족경제사적 위치 황한식 미군정하 농업과 토지개혁정책 장상환 농지개혁과정에 관한 실증적 연구 성한표 9월총파업과 노동운동의 전환 3 임헌영 해방 직후 지식인의 민족현실 인식 김윤식 해방공간의 문학 이광호 미군정의 교육정책 해방전후사의 인식 3 1 박현채 해방 후 정치.사회 운동을 보는 시각 여현덕 8?15 직후 민주주의 논쟁 양동주 해방 후 좌익운동과 민주주의민족전선 김남식 조선공산당과 3당 합당 안 진 미군정기 국가기구의 형성과 성격 이완범 한반도 신탁통치 문제 1943~46 2 김태승 미군정기 노동운동과 전평의 운동노선 박혜숙 미군정기 농민운동과 전농의 운동노선 황남준 전남지방정치와
심장이 뛴다
두란노 / 정수영 지음 / 2014.10.20
13,000원 ⟶ 11,700원(10% off)

두란노소설,일반정수영 지음
‘인간 재봉틀”이라는 별명을 얻은 정수영 박사가 하나님을 만나고 주님의 음성을 따라가며 일터와 선교지에서 상한 심장을 고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참 크리스천의 모습에 갈급한 우리 마음에 위로가 되는 신앙 선배의 모습이다. 사회적으로도 비판받는 일이 많아진 요즘 크리스천들은 자신의 모습이 어떠한지에 대해 수시로 뒤돌아보게 마련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뜻을 구하며 무릎 꿇는 저자의 모습에 더욱 공감하게 된다. 독자들은 저자가 하나님 말씀을 의지하고 그 뜻에 순종하려고 돌이킬 때마다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게 된다. 생명을 주시고, 말씀하시며, 깨닫게 하시고,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하나님의 음성은 멈춘 심장도 뛰게 한다 1. 가슴으로 들은 하나님의 음성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난 일 | 나의 참혹한 내면 | 매일 묵상, 그리고 깊은 만남 | 더욱 어려워지는 현실 | 여행길에서 들은 말씀 | 새 길을 여시며 | 넘치는 하나님의 말씀 2. 또 다른 길 하늘에서 온 전화 | 하나님의 증거 3. 구원의 음성 나는 도대체 누구인가 | 나를 찾다 | 180도 돌아선 길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생활 속에 거하시매 Part2 마침내 멈추지 않는 심장을 달다 4. 말씀을 먹다 믿음으로 믿을 수 없는 것을 | 이 깊은 죄 | 영생은 나를 아는 것이다 | 광야의 교훈 5. 기도의 무릎을 꿇다 쉬지 않고 기도하기 | 기도 응답 | 영적 분별 6. 얼굴이 빨개져도 계속되는 전도 훈련 첫 번째 기쁨 | 너는 내가 창피하니? | 생명의 능력 Part 3 심장이 뛰는 곳으로 달려가라 7. 의사로 부르신 복된 일터 이름도 없는 곳 | 훈련을 마치고 | 거룩한 땅 | 환자의 아픔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 | 직장에서 말씀 사역 | 대가를 지불하고 | 지경을 넓히고 8. 제자들의 공동체, 교회와 청년 멘토링 목자 없는 교회 | 가슴 뛰는 대학생 사역 | 벨리즈 선교여행 | 모두 제자 삼으라 | 대학생 교회의 탄생 9. 가자, 선교지로! 첫 선교지 푸저우 | 난징에서 들은 하나님의 음성 “너의 이상과 꿈을 버려라!” 하나님 한 분이 내 삶의 모든 것이 되면 내가 품은 꿈과 이상보다 더 크고 높은 곳으로 나를 인도해 주신다. “하나님은 먼저 내가 그분의 음성을 듣는 자가 되기를 원하셨다!” 진정으로 거듭난 사람이라면 아침마다 성경책을 열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다면 무릎 꿇고 기도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기도하지 않고, 승리하는 크리스천으로 살아갈 방법은 그 어디에도 없다. [이 책은] “인간 재봉틀” 심장외과 정수영 박사 이야기 “내가 두 손 들고 하나님께 완전히 승복할 때까지 나를 낮추시고, 시험하시고, 내 깊은 속을 들여다보게 하셨다. 주님을 떠나서는 소망이 없는 죄인이라는 것을 뼛속까지 깨닫게 하셨고 그로 말미암아 나를 자유케 하셨다.” 이 책에는 ‘인간 재봉틀”이라는 별명을 얻은 정수영 박사가 하나님을 만나고 주님의 음성을 따라가며 일터와 선교지에서 상한 심장을 고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참 크리스천의 모습에 갈급한 우리 마음에 위로가 되는 신앙 선배의 모습이다. 사회적으로도 비판받는 일이 많아진 요즘 크리스천들은 자신의 모습이 어떠한지에 대해 수시로 뒤돌아보게 마련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뜻을 구하며 무릎 꿇는 저자의 모습에 더욱 공감하게 된다. 독자들은 저자가 하나님 말씀을 의지하고 그 뜻에 순종하려고 돌이킬 때마다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게 된다. 생명을 주시고, 말씀하시며, 깨닫게 하시고,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나의 길은 따로 있을까? 성인이 되어 하나님을 만난 저자는 공들여 준비한 의사로 살아가는 청운의 꿈을 주님 앞에 내려놓았다. 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미국 유학을 떠나 전문의 수련을 받았지만 앞길을 설계하기 어려울 때 하나님이 그의 인생에 다른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 진지하게 질문했고, 청년 사역에서 말씀을 전하며 경험한 하나님의 놀라운 풍성함을 따라 신학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의 손을 들어 심장을 고치는 의사로 불러 주셨다. ‘심장=생명’이라 할 수 있는 이 숭고한 일에 부름을 받은 저자는 어느새 말씀을 의지하는 믿음의 삶을 배우기 시작했다. 신비한 생명의 세계와 대면하다 “나는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서 심장수술을 한다. 그때마다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신비한 생명의 세계와 대면하게 된다. 나는 이것이 하나님이 나를 향한, 또한 환자와 가족을 향한 대화요 부르심이라고 믿는다. 수술실은 내게 아주 특별한 예배 장소다. 그래서 내가 선 곳은 거룩한 곳이다.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때문이다.” 플로리다 주의 오칼라 심장 센터(Ocala Heart Institute)에서 믿음의 동역자들과 일하게 된 저자는 생사의 기로에 선 환우들과 함께 생명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을 만났다. 치료를 시작하기 전 기도하고 말씀을 들려주고 의료진끼리 성경 공부를 하고 투철하게 연구하고 하나님께 의뢰하며 믿음으로 치료하는 오칼라 심장 센터의 평은 객관적으로도 좋을 수밖에 없다. 미국 최고의 100대 심장 병원에 해마다 이름을 올린다. 좋은 성적 덕에 짧지 않은 휴가 기간을 선교지에서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중국 난징에서, 내몽골 바오토우 등에서 도와달라는 요청이 왔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달려갔다. 미국의 첨단 의료 기술을 배우고 싶은 현지의 요청에 힘입어 생사의 기로에 있는 환우들을 만났다. 그들은 기도했고 하나님이 고쳐주시는 것을 목도했고, 감사했다. 그들과 동행하는 동역자 중에는 온 가족을 데리고 현지 선교사로 헌신한 이도 있다. 중국, 북한, 차세대… 지경을 넓히다. 중국이 개방화되는 시점에 시작된 이들의 만남은 지
논쟁으로 읽는 한국 현대사
메디치미디어 / 김호기, 박태균 (지은이) / 2019.04.30
20,000원 ⟶ 18,000원(10% off)

메디치미디어소설,일반김호기, 박태균 (지은이)
사회학자 김호기 교수와 역사학자 박태균 교수가 1945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40가지 논쟁들을 조명하고 평가하였다. 논쟁을 선정한 기준은 세 가지다. 첫째는 사회발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사건과 담론에 대한 논쟁이다. 둘째는 보수와 진보 사이에 이뤄진 논쟁이다. 셋째는 현재적 의미가 큰 논쟁이다. 이 책에서 다룬 한국 현대사와 논쟁들은 결코 과거로서의 역사가 아니다. 우리는 여전히 그 영향 아래에서 살고 있고, 논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책의 제1부에서는 광복, 정부 수립, 분단 체제의 형성과 연관된 논쟁들을 살펴봄으로써 현대 한국의 시공간이 만들어진 계기를 추적한다. 제2부에서는 박정희 시대의 빛과 그림자를 담은 논쟁들을 돌아보고, 지금까지도 한국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당시 정치.외교.문화.경제의 틀을 되짚어본다. 제3부에선 민주화 시대의 개막과 진전을 알리는 논쟁들을 살펴본다. 광주항쟁의 진실 공방에서부터 민주화를 이끌었던 시민사회와 시민운동을 둘러싼 논쟁까지를 분석한다. 제4부에선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사회를 보여주는 논쟁들을 주목한다. 제4부를 이루는 논쟁들은 우리 사회의 현재를 이루는 이슈들이라는 점에서 독자들의 관심이 적지 않을 것이다. 경우에 따라선 격하게 공감하거나 정반대의 입장에서 논점을 제시할 수도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제1부 광복, 정부 수립, 분단 체제의 형성(1945~1960) 1. 분단 원인 논쟁 2. 찬탁 대 반탁 논쟁 3. 좌우파 문학 논쟁 4. 유일 합법 정부 논쟁 5. 친일파 논쟁 6. 해방전후사 해석 논쟁 7. 농지개혁 평가 논쟁 8. 맥아더 재평가 논쟁 9. 한국전쟁 해석 논쟁 10. 전후 문학 세대 논쟁 11. 4·19 평가 논쟁 제2부 박정희 시대의 빛과 그림자(1961~1979) 12. 5·16 성격 논쟁 13. 민족적 민주주의 논쟁 14. 한일 국교정상화 청구권 자금 논쟁 15. 베트남 파병 논쟁 16. 교육 평준화 논쟁 17. 조국근대화론 대 대중경제론 논쟁 18. 유신 체제 논쟁 19. 청년문화 논쟁 20. 창작과비평 대 문학과지성 논쟁 21. 연예인 대마초 사건 논쟁 제3부 민주화시대의 개막과 진전(1980~1996) 22. 광주항쟁 논쟁 23. 사회구성체 논쟁 24. 민주화 이행 논쟁 25. 대선 후보 단일화 논쟁 26. 북방정책 논쟁 27. 신세대 논쟁 28. 시민사회와 시민운동 논쟁 29. 주사파 발언 논쟁 30. 분단 체제 논쟁 제4부 외환위기 이후의 한국사회(1997~2018) 31. 87년 체제냐 97년 체제냐 논쟁 32. 생산적 복지 논쟁 33. 햇볕정책 논쟁 34. 뉴라이트 논쟁 35.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쟁 36. 지역균형발전 논쟁 37.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논쟁 38. 무상급식 논쟁 39. 안철수 현상 논쟁 40. 수저계급론 논쟁 에필로그: 촛불시민혁명과 한국 민주주의 주요 참고문헌1945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40가지 역사적 논쟁! 역사와 논쟁은 결코 종결되지 않는다 다만 우리가 그 연장선에서 또 다른 논쟁에 참여하며 살아갈 뿐이다 광복과 분단, 군사독재와 민주화운동, 신자유주의와 시민운동… 역사의 분수령에서 우리는 어떤 논쟁을 벌였고, 어떤 역사를 선택했는가? 이 책은 사회학자 김호기 교수와 역사학자 박태균 교수가 1945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40가지 논쟁들을 조명하고 평가한 것이다. 논쟁을 선정한 기준은 세 가지다. 첫째는 사회발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사건과 담론에 대한 논쟁이다. 둘째는 보수와 진보 사이에 이뤄진 논쟁이다. 셋째는 현재적 의미가 큰 논쟁이다. 이 책에서 다룬 한국 현대사와 논쟁들은 결코 과거로서의 역사가 아니다. 우리는 여전히 그 영향 아래에서 살고 있고, 논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책의 제1부에서는 광복, 정부 수립, 분단 체제의 형성과 연관된 논쟁들을 살펴봄으로써 현대 한국의 시공간이 만들어진 계기를 추적한다. 제2부에서는 박정희 시대의 빛과 그림자를 담은 논쟁들을 돌아보고, 지금까지도 한국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당시 정치·외교·문화·경제의 틀을 되짚어본다. 제3부에선 민주화 시대의 개막과 진전을 알리는 논쟁들을 살펴본다. 광주항쟁의 진실 공방에서부터 민주화를 이끌었던 시민사회와 시민운동을 둘러싼 논쟁까지를 분석한다. 제4부에선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사회를 보여주는 논쟁들을 주목한다. 제4부를 이루는 논쟁들은 우리 사회의 현재를 이루는 이슈들이라는 점에서 독자들의 관심이 적지 않을 것이다. 경우에 따라선 격하게 공감하거나 정반대의 입장에서 논점을 제시할 수도 있을 것이다. 70여 년의 우리 현대사를 돌아보면, 고난의 시기도 있었고 영광의 시기도 있었다. 이러한 고난과 영광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늘 논쟁을 통해 쟁점을 분명히 하고, 더 나은 해법을 찾아왔다. 이제 우리 사회 앞에는 새로운 도전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 도전들은 우리 국민을 ‘논쟁의 광장’으로 초대할 것이다. 논쟁을 중심으로 한국 현대사가 ‘걸어온 길’을 성찰한 이 책이 앞으로 ‘걸어갈 길’을 모색하는 데 작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역사는 항상 새롭게 다시 쓰이며, 따라서 모든 역사적 논쟁은 현재진행형이다 우리는 지금 어떤 역사적 논쟁 속에서 살고 있는가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역사가 되풀이될 것이다.” 스페인 태생의 미국 철학자 조지 산타야나(George Santayana)가 남긴 말이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그 역사에서 행한 잘못을 반복하지 않는 동시에 이룩한 성취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개인이든 사회든 역사만큼 훌륭한 교사는 없다. 역사적인 논쟁만큼 건강한 사회를 위한 자양분은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지금 시점에서 우리 현대사에서 진행된 논쟁들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이 책에서 다룬 광복 이후 40개의 논쟁들은 우리 사회가 지나온 길을 성찰하게 하고, 서 있는 자리를 확인하게 하며, 나아갈 방향을 숙고하게 한다. 제1부는 1945년 광복에서부터 1960년 4·19혁명까지를 다루고 있다. 당시 우리가 어떤 국가와 사회를 만들 것인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매우 흔치 않은 기회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왜 분단과 전쟁 그리고 독재를 겪어야 했는지 살펴본다. 남북 분단, 정부 수립, 한국전쟁은 우리 현대사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쳐온 역사적 사건들이며, 이를 둘러싼 논쟁들을 돌아보는 것은 우리 사회의 현재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라 할 수 있다. 제2부는 1961년 5·16군사정변과 유신 체제의 시기 동안 한국사회를 뒤흔든 논쟁들을 다루고 있다. 박정희 시대를 어떻게 볼 것인지는 지금도 뜨거운 쟁점을 이루고 있는 이슈다. 이 점을 주목해 이 책은 박정희 정부가 정치·경제·교육 정책을 어떻게 추진했고 이 정책들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추적한다. 제2부를 읽고 나면 박정희 시대의 그림자가 어째서 현재까지 길고 짙게 드리워져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1980년부터 1996년까지 한국사회를 조명해보는 제3부는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뜨거운 나날들이었던 민주화시대를 다루고 있다. 광주항쟁, 사회구성체론, 민주화 이행, 북방정책, 신세대, 시민사회와 시민운동, 그리고 분단체제론 등은 민주화 시대를 이해하는 키워드들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사건과 개념 그리고 담론을 둘러싸고 진행된 논쟁들을 살펴보는 것은 여전히 계속되는 민주화시대를 이해하는 데 작지 않은 도움을 줄 것이다. 제4부는 1997년부터 2018년까지 한국사회의 현재를 이루고 있는 논쟁들을 다루고 있다. 햇볕정책에서 수저계급론까지, 김대중 정부에서부터 박근혜 정부에 이르는 지난 20여 년 동안 진행된 논쟁들을 하나하나 되짚어보면 ‘우리는 왜 이렇게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의 답을 찾게 될 것이다. 특히 제4부는 지금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독자들 자신이 논쟁의 당사자들일 것이기 때문에 우리 사회의 선 자리와 갈 길에 대한 성찰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금기시되었던 논쟁들과 정치적인 이유로 변질되어버린 논쟁들: ‘남남갈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재조명이 필요하다 이 책은 세 가지 흥미로운 논쟁들을 다루고 있다. 첫째는 한때 논쟁거리로 삼는 일 자체가 금기시되었던 논쟁이고, 둘째는 과거에 종결된 듯 보였던 논쟁이며, 셋째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또는 알고도 외면했던 논쟁이다. 먼저 주목할 것은 논쟁으로 삼는 일 자체가 불가능했던 논쟁이다. 이에 관해선 더글라스 맥아더에 관한 ‘8장 맥아더 재평가 논쟁’이 눈에 띈다. 이 책은 미국 합동참모본부사가 발간한 《한국전쟁》 등의 자료를 통해 ‘중공군의 참전을 부른 섣부른 북진 전략에 맥아더의 책임은 없는가’, ‘전세 판단 착오는 어떻게 향후 수십 년 동안 미국의 대외 군사·외교 전략을 전면 수정하게 만들었는가’와 같은 이슈들을 살펴본다. 과거에 종결된 듯 보였던 논쟁으로는 ‘18장 유신 체제 논쟁’이 있다. 이 책은 박정희 시대와 유신 체제에 대한 논쟁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구체적으로 ‘박정희 정부의 개발독재와 시장 왜곡은 어떠한 경로를 거쳐 1980년대 초반 한국의 경제위기를 초래했는가’, ‘경제개발계획의 독재정권(1962~1986)보다 민주화 이후(1987~) 정부의 경제성장률이 더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와 같은 쟁점들을 소개한다. 한편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결국에는 논쟁 자체가 변질된 역사적 논쟁도 다루고 있다. 대표적으로 ‘5장 친일파 논쟁’, ‘14장 한일 국교정상화 청구권 자금 논쟁’, ‘37장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논쟁’을 꼽을 수 있다. 친일파 논쟁의 한 축을 제공했던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특별법’을 둘러싸고 친일 세력의 맥을 잇고 있는 한국 사회의 주류가 비주류에 의한 청산 작업을 다시금 청산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던 논쟁들은 읽는 이의 머리를 뜨겁게 할 것이다. 또한 한국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에 관해서는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가 엇박자를 낸 이유를 알아보고 그 과정에서 국내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미국 정부의 세계 군사 전략을 조명해본다.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국정운영과 정부정책에 관한 역사적 논쟁들: 지난 정부의 대북정책과 복지정책의 문제점과 우리가 나아갈 길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국정운영과 정책에 관한 역사적 논쟁들은 그 의미가 결코 작지 않다. 저자들은 이와 관련된 여러 논쟁을 제시한 후, 우리 사회가 양분되고 극단적으로 대치함으로써 사회발전이 지체되고 대외적으로 고립되는 일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6장 북방정책 논쟁’과 ‘33장 햇볕정책 논쟁’에서는 국가의 중대한 정책 중 충분한 사회적 공감대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추진했다가 좌초되어버린 국정운영과 그 쟁점들을 다뤄본다. 특히 ‘26장 북방정책’에서는 북한과 NLL 합의를 이뤘던 남북 선언문이 어째서 우리 사회에서 용인되지 못하고 결국 국회 비준에 실패했는지를 살펴본다. ‘33장 햇볕정책 논쟁’에서는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의 피로감, 대북사업과 정책의 투명성 실종 등에 얽힌 한국사회 내부의 갈등과 그에 따른 여러 이슈들을 검토한다. 저자들은 역대 정부의 대북정책과 사회적 논쟁을 재조명한 후, 정책이 정권에 따라 완전히 바뀌고 심지어 한 정부 아래에서도 우왕좌왕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우려한다. 또한 대북정책은 지지도와 그 평가가 진보진영과 보수진영에서 양극단을 오가기 때문에 지금이야말로 과거 대북정책의 공과 과를 명확히 짚어보고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기 위해 정부가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사회는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추진되면서 사회·경제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첨예한 논쟁을 벌이고 있는 분야가 바로 복지정책과 균형발전이다. ‘32장 생산적 복지 논쟁’에서는 김대중 정부가 서유럽의 ‘제3의 길’ 노선을 수용한 과정을 분석한 다음, 외환위기 이후 한국 복지정책을 두고 ‘신자유주의에 입각한 정책이다’라는 주장과 ‘국가책임주의를 강화한 정책이다’라는 주장이 첨예하게 맞선 이유를 살펴본다. 또한 유럽 국가들의 복지모델과 성패 여부를 돌아보고, 복지국가로서 한국이 나아갈 길을 모색해본다. 덧붙여 ‘36장 지역균형발전 논쟁’에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 불균형발전을 주목하여 정권적 과제를 넘어선 국가적 과제로서의 균형발전을 강조한다. 현대 한국을 관통하는 ‘세대론’과 ‘문화’의 논쟁들: 청년문화에 대한 엇갈린 해석과 세대갈등의 해결책 한편 이 책은 역사의 물꼬를 바꿨던 사건들뿐 아니라 그 역사의 주체를 이뤘던 ‘우리’는 누구인가에 대한 논쟁들도 담고 있다. 광복 이후 진행된 ‘세대 논쟁’은 그 기원이 195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역사가 오래되었다. ‘10장 전후 문학 세대 논쟁’은 문학계 신·구세대의 대표격인 김동리와 이어령이 벌였던 세대논쟁과 그 의의를 다룬다. 또한 ‘19장 청년문화 논쟁’은 1970년대 청년문화가 ‘탈권위 대항문화였다’는 주장과 ‘퇴폐문화에 불과했다’는 상반된 주장을 살펴본다. ‘27장 신세대 논쟁’은 개인주의·탈권위주의·감성주의·소비주의라는 관점에서 1990년대 초반 등장한 신세대가 우리 현대사에서 관찰할 수 있는 최초의 ‘개인주의 세대’였다고 파악한다. 이 책은 역사적 사건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누구인가’에 대한 논쟁과 답을 찾는 과정 역시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역사 발전이 도전과 응전으로 이뤄지듯, 문화적 성숙은 기성세대의 관성과 이에 맞서는 젊은 세대의 도전을 통해 성취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나아가 바람직한 세대 논쟁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현재 포위되고 속박된 젊음을 기성세대가 먼저 풀어줘야 한다고 강조한다.논쟁이 중요한 것은 논쟁을 통해 쟁점을 분명히 하고 더 나은 해법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70여 년 동안 진행된 논쟁들이 광복 이후 우리 사회를 이끌어왔듯, 생산적인 논쟁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우리는 생각한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넘어서 새로운 국가, 새로운 사회를 향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두고 앞으로 논쟁들이 더욱 활기차게 이뤄지길 간절히 소망한다._‘프롤로그’ 중에서 전쟁범죄자들이 제대로 처리됐던 지역과 그러지 못했던 지역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전범들이 처리된 지역에는 극우가 존재하지 않는다. 극우가 없으면 극좌도 공존이 불가능하다. 좌와 우, 중도만이 있다. 그러나 전범이 부활한 지역에서는 극우와 극좌가 적대적으로 공존하고 있다. 진정한 좌우나 중도가 힘을 얻기 어려운 구도다. _‘1장 분단 원인 논쟁’ 중에서 문학 논쟁은 새로운 국가와 사회의 건설이라는 정치 과정과 긴밀히 결합될 수밖에 없었다. 광복 직후 문학 논쟁에 대한 뛰어난 연구 업적을 남긴 국문학자 김윤식이 날카롭게 지적했듯 해방 공간은 ‘역사를 선택할 수 있는 참으로 희귀한 공간’이었고, 이러한 시대적 특징은 문학의 이념적 대결을 격화시킨 셈이었다._‘3장 좌우파 문학 논쟁’ 중에서
봄의 눈을 가진 화가 박환
솟대 / 박환 (지은이) / 2022.11.01
12,000원 ⟶ 10,800원(10% off)

솟대소설,일반박환 (지은이)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의 2022 장애예술인 스토리텔링 북 '누구시리즈' 16권으로, 시각장애 화가 박환의 자전 에세이다. 작가는 고등학교 졸업 이후 25년여 한국화를 그렸다. 1998년 문화예술진흥원 초대전(미술회관)을 시작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5회 입선했다. 이후 소재와 채색의 다양성을 고민하다가 서양화로 전환하여 개인전을 개최하고 그룹전에 참여했다. 2013년 교통사고로 시력을 완전히 잃고 수차례 수술과 얼굴 근육을 움직이고 입을 벌리는 등의 재활을 통해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을 수는 있었으나 시력을 찾지는 못했다. 사고 이듬해부터 다시 그림에 도전하여 2017년 갤러리 쿱 (Galley Coop)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이후 2021년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미술관, 국립춘천박물관, 울산현대예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그룹전에 참가했다. 2022년 4월에는 ‘제1회 에이블라인드 시각장애 예술가 전시회 : [함께, 봄] ’을 개최했다.여는 글―다함께 아름다움을 누립시다 4 봄날 아침 단상 8 그림, 치기어린 자유와 욕망의 이름 12 풍경이 말을 걸어왔다 19 시선, 도시 풍경 안에서 답을 찾다 25 빈자(貧者)에게 바치는 헌사 36 2013년 가을, 죽음을 만졌다 43 나는 화가다 52 다시 그림으로 소통하다 62 초록빛의 환희를 누리시라 69 그래, 다시 봄이다 82 가을을 기다리며 88‘장애예술인 스토리텔링 북’ <누구시리즈 16> 『봄의 눈을 가진 화가 박환』 “마음으로 그린 작품이 마음을 사로잡다” 이 책 『봄의 눈을 가진 화가 박환』는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회장 방귀희)에서 2022 ‘장애예술인 스토리텔링 북’ <누구시리즈 16>의 주인공 시각장애 화가 박 환 씨의 자전 에세이 신간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25년여 한국화를 그렸다. 1998년 문화예술진흥원 초대전(미술회관)을 시작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5회 입선했다. 이후 소재와 채색의 다양성을 고민하다가 서양화로 전환하여 개인전을 개최하고 그룹전에 참여했다. 2013년 교통사고로 시력을 완전히 잃고 수차례 수술과 얼굴 근육을 움직이고 입을 벌리는 등의 재활을 통해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을 수는 있었으나 시력을 찾지는 못했다. 사고 이듬해부터 다시 그림에 도전하여 2017년 갤러리 쿱 (Galley Coop)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이후 2021년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미술관, 국립춘천박물관, 울산현대예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고 그룹전에 참가했다. 2022년 4월에는 ‘제1회 에이블라인드 시각장애 예술가 전시회 : [함께, 봄] ’을 개최했다. <누구 시리즈를 시작하며...> 우리는 낯선 사람을 보면‘ 누구일까?’ 하는 궁금증을 갖는다. 그 사람에 대해 알아 가면서 감동이 생긴다면‘ 아, 그렇구나!’ 하는 감탄을 하게 된다. 이렇게 궁금증이 감탄으로 변하게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은 인문학 도서 <누구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다. 인문학이란 사람의 이야기를 기본으로 하는데 그 삶에서 장애는 비장애인들이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이야기여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그 감동은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에 장애인 이야기 즉 장애인 인문학은 그 의미가 더 크다. 특히 장애인 예술은 장애 예술인의 삶 속에서 녹아나온 창작이라서 장애 예술인 이야기를 책으로 만드는 <누구 시리즈>는 꼭 필요한 작업이다. 이 책은 장애 예술인의 활동을 알리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기에 <누구 시리즈 100권>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의문과 감탄을 동시에 나타내는 기호 인테러뱅(interrobang)이 <누구 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감성으로 확산될 것으로 믿는다. _방귀희(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
동네 헌책방에서 이반 일리치를 읽다
산지니 / 윤성근 (지은이) / 2018.06.20
15,000

산지니소설,일반윤성근 (지은이)
'이상한나라의헌책방' 주인장이 이반 일리치의 책을 읽고 자신의 삶과 책방 운영에 적용해본 흥미로운 실천기가 담겨 있다. 더불어 11년 동안 헌책방을 운명하면서 겪은 재미난 에피소드와 일본 헌책방 고수들을 만나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했다. 저자는 헌책방을 운영하기 전 IT기업에서 일했는데 일상화된 야근과 개인 시간 없이 오로지 일에 매여 살아야 했다. 과도한 체중 증가와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몸의 균형은 헝클어졌고, 급기야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른다. 방황하던 끝에 우연히 만난 이반 일리치의 책들을 읽고 '생활'의 중요함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멀리 떠나지 않고 헌책방을 운영하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 시스템,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자립할 수 있을지 궁리하며 자신만의 생활 리듬을 만들어 간다. 저자가 행한 이반 일리치의 사상은 일상이 파괴되고 몸의 리듬을 무시한 채 일에 매달려 사는 현대인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된다. '삶'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우리의 생활을 점검하고 자립할 수 있게 궁극적인 질문을 던진다.여는 글 | 오늘도 당신 책을 읽습니다 1. 일리치가 헌책방에 나타났다 헌책방을 좋아하세요… 헌책방과 노동 헌책방과 생활 헌책방과 속도 헌책방과 에너지 헌책방과 자립 헌책방과 자유 헌책방과 전문가 헌책방과 평화 2. 헌책방에서 일어난 수상한 사건 책과 사람에게 배우는 헌책방 공부 박원순 서울시장 집무실 디자인 후일담 심야책방 막막한 독서모임 멘탈 강화 프로젝트 백문이불여일견 헌책방 고양이, 짹순이와 앙또 헌책방 옆 제본공방 3. 일본 책고수들의 가르침 헌책방 주인장의 일본 진보초 고서축제 탐방기 헌책방은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의 두께 방 하나에 책이 4톤, 일본 헌책방 마니아 서재를 엿보다 책 고수들의 가르침 닫는 글 | 재미있게 자립하는 방법▶ ‘이상한나라의헌책방’주인장의 유쾌한 이반 일리치 실천기와 좌충우돌 행복한 헌책방 일화를 담았다 ‘이상한나라의헌책방’ 주인장이 이반 일리치의 책을 읽고 자신의 삶과 책방 운영에 적용해본 흥미로운 실천기가 담겨 있다. 더불어 11년 동안 헌책방을 운명하면서 겪은 재미난 에피소드와 일본 헌책방 고수들을 만나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했다. 저자는 헌책방을 운영하기 전 IT기업에서 일했는데 일상화된 야근과 개인 시간 없이 오로지 일에 매여 살아야 했다. 과도한 체중 증가와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몸의 균형은 헝클어졌고, 급기야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상태에 이른다. 방황하던 끝에 우연히 만난 이반 일리치의 책들을 읽고 ‘생활’의 중요함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멀리 떠나지 않고 헌책방을 운영하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 시스템,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자립할 수 있을지 궁리하며 자신만의 생활 리듬을 만들어 간다. 저자가 행한 이반 일리치의 사상은 일상이 파괴되고 몸의 리듬을 무시한 채 일에 매달려 사는 현대인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된다. ‘삶’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우리의 생활을 점검하고 자립할 수 있게 궁극적인 질문을 던진다. ▶ 이반 일리치가 알려준 생활의 리듬과 자립 재미난 일화 중 하나는 저자가 IT회사를 그만두고 대형 헌책방에서 일할 때 이야기다. 창고를 정리하다 보니 책을 단단하게 묶어주는 밴딩머신이 버려진 채 놓여 있었다. 직원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처음에는 도구가 있으면 편할 거라고 판단해서 구매했지만 책을 묶기 위해 기계가 있는 쪽으로 책을 가져와야 했단다. 기계는 크고 무거워 쉽게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없었고 책을 가져오는 노동과 수고가 책을 묶는 노동보다 훨씬 더 힘들어 아무도 그 기계를 쓰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일리치는 인간을 도와주기 위해 만든 기계가 오히려 인간을 부려먹는다고 비판했다. 저자는 헌책방을 운영하면서 자신을 도와주는 기계에 의지하기보다 몸을 최대한 움직이며 컴퓨터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간소화하기로 했다. 일리치의 말대로 불필요한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삶터와 일터로 오가는 이동 시간을 줄이고 걷거나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생활 영역을 좁혔다. IT기업에 다닐 때보다 헌책방 운영하면서 벌어들인 수입이 훨씬 적지만, 저자는 자신에게 맞는 생활리듬에 찾은 것에 만족한다. 생활이 건강해졌기 때문에 부족함도 느낄 수 있고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힘도 생겼다. 저자가 따른 일리치의 생활방식과 자립은 유쾌하고 즐겁다. ▶헌책방 운영 쉽지 않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일반 서점을 운명하기에도 힘든 시대인데, 헌책방이라니 모두가 저자에게 걱정 섞인 질문을 던진다. 가장 많이 듣는 말은, 회사를 그만둘 용기가 대단하다는 것과 헌책방 운영하면서 먹고사는 게 가능한가였다. 이뿐인가. 헌책방을 사회적기업으로 등록해서 보조금으로 운영하는 게 어떻겠냐고 말하는 사람. 책방에 와서 막무가내로 설교하는 사람, 대중 시집을 귀중한 자료라고 비싸게 파는 사람 등 애잔하기까지 한 일화를 읽으며 편안해 보였던 헌책방 운영이 만만하지 않음을 느낀다. 그래도 저자는 즐겁다고 말한다. 헌책을 매입하는 일은 쉽지 않지만 희소가치가 높은 책을 찾아다니다가 운 좋게 발견하면 보람차고 기쁘다. 어떻게 하면 헌책방 운영으로 자립할 수 있을까 골똘히 생각하고 사람들과 즐거움을 나누는 일에 주저하지 않는다. 심야책방을 열어 잠 못 드는 사람들을 헌책방에 모은다. 괜찮은 디저트도 준비하고 함께 공연도 듣고 이야기도 나눈다. 최근에는 헌책방 안에 제본공방을 열어 책을 수선해주는 일도 한다. 이 책은 11년 동안 저자가 헌책방에서 벌인 재미난 실험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웃다 보면 어느새 저자가 보낸 희로애락이 담긴 추억들이 따뜻하게 마음을 적신다. ▶ 일본 진보초 헌책방 거리 탐방기와 헌책방 고수들의 인터뷰 세계 최대 헌책방 거리, 일본 진보초 헌책방 축제에 다녀와 생생한 헌책방 탐방기를 전한다. 우리나라도 인천의 배다리, 서울의 청계천, 부산의 보수동 헌책방 거리가 있지만 1980년대 이후 빠른 속도로 헌책방들이 줄고 들고 있다. 일본도 인터넷의 발달, 대형 헌책방 프랜차이즈의 등장 등 다양한 매체의 등장으로 헌책방의 인기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진보초 헌책방 거리의 상인들은 함께 모여 어려움을 헤쳐 나갈 방법을 고민했다. 저자는 헌책방 주인답게 진보초만의 헌책방 운영과 상인협회의 노력을 잘 정리했다. 일본 헌책방 전문가들을 만나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읽을 수 있다. 일본 헌책방을 찾아 기행문을 쓰는 작가 중 ‘진보초계 라이터’라는 별명을 가진 오카자키 다케시 씨를 만나 헌책방을 거닐면서 일본 헌책방의 역사를 듣는 귀중한 시간을 가진다. 헌책방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이케가야 이사오 씨를 만나 헌책방이 가지는 의미를 되새긴다.지금까지 말한 것은 내 계획의 절반 정도다. 앞으로 실천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다. 물론 회사에 다닐 때보다 돈은 더 적게 번다. 그렇지만 건강해졌기 때문에 병원에 갖다 주는 돈이 줄었고 다른 씀씀이도 확실히 줄어서 몸으로 느끼는 체감경제로 보자면 회사생활 할 때보다 훨씬 부유해졌다. 무언가 잘못된 것일까? 아니, 지금 나는 무척 잘하고 있다. 라고 힘주어 말하련다. 가만 생각해보면 지금 헌책방 일꾼으로 지내는 삶은 타성에 젖은 게 아니라 내 나름의 생활을 꾸며가고 있는 중이다. 우리들은 모두 다 자기만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우주이다. 너와 내가 같을 수 없으며 어떤 공동체도 사람들을 한 방향으로 만 나아가게 만들면 안 된다. 크리슈나무르티는 “진리는 길이 없는 대지(大地)”라고 했다. 나는 이 대지 위 어느 곳에 헌책방을 만들었고 지금은 생각에 잠겨 근처 이곳저곳을 산책하고 있을 뿐이다.
일러스트레이터와 웹툰 작가를 위한 : 클립 스튜디오 입문 교
영진.com(영진닷컴) / 사이도런치 (지은이), 고영자 (옮긴이) / 2023.09.22
23,000원 ⟶ 20,700원(10% off)

영진.com(영진닷컴)소설,일반사이도런치 (지은이), 고영자 (옮긴이)
CLIP STUDIO PAINT는 매우 고성능 페인트 도구로, 설정 항목도 세세하게 조정할 수 있다. 워낙 기능이 많다 보니 중급자 이상의 사용자에게 조작 방법이 어렵다는 이야기도 자주 나온다. 이 책은 클립 스튜디오 기본 설정부터, 레이어, 그림 조작 및 편집, 자와 벡터선, 소재 사용 등 클립 스튜디오 프로그램에서 꼭 알아야 할 기능과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 작가의 노하우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Chapter 1 ‘Q&A로 알 수 있다! 클립 스튜디오의 기능’에서는 CLIP STUDIO PAINT의 조작 방법을 설명한다. Q&A 형식으로 CLIP STUDIO PAINT에서 꼭 알아야 할 기능이 정리되어 있다. Chapter 1의 주제는 ‘기본 설정’, ‘레이어’, ‘그리기 관련’ 등으로 분류되어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 조작의 기본을 배울 수 있다. Chapter 2 ‘꼭 배우고 싶은 프로 작가의 최강 스킬’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가 자주 사용하는 기법을 소개한다. 보기 좋은 이미지를 위한 처리 방법이나 알아두면 편리한 기법 등 일러스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테크닉이 정리되어 있다.Chapter 1 Q&A로 알 수 있다! 클립 스튜디오의 기능 Part.1 기본 설정 Q001 팔레트의 위치를 알고 싶다 Q002 캔버스를 만들고 싶다 Q003 표현색을 설정하고 싶다 Q004 나중에 캔버스 설정을 바꾸고 싶다 Q005 저장 방법을 알고 싶다 Q006 JPEG 등의 이미지 형식으로 저장하고 싶다 Q007 팔레트의 배치를 바꾸고 싶다 Q008 찾을 수 없는 팔레트를 표시하고 싶다 Q009 팔레트의 위치를 초기 상태로 되돌리고 싶다 Q010 작업을 취소하고 싶다 Q011 캔버스 표시를 확대·축소·회전하고 싶다 Q012 캔버스의 표시 위치를 옮기고 싶다 Q013 캔버스 표시를 처음 상태로 되돌리고 싶다 Q014 어떤 도구가 있는지 알고 싶다 Q015 도구 설정을 바꾸고 싶다 Q016 좀 더 세밀하게 도구를 설정하고 싶다 Q017 대표적인 그리기 도구를 알고 싶다 Part.2 레이어 Q018 레이어의 기본 조작에 대해 알고 싶다 Q019 특정 레이어만 표시하고 싶다 Q020 레이어의 불투명도를 바꾸고 싶다 Q021 레이어를 정리하고 싶다 Q022 레이어를 결합하고 싶다 Q023 레이어를 남기면서 결합 레이어를 만들고 싶다 Q024 합성 모드의 기본을 알고 싶다 Q025 대표적인 합성 모드를 알고 싶다 Q026 합성 모드가 영향을 미치는 레이어를 한정하고 싶다 Q027 레이어의 그림 부분을 움직이고 싶다 Q028 레이어의 그림 부분에 테두리를 넣고 싶다 Q029 레이어를 편집할 수 없도록 하고 싶다 Q030 너무 많이 늘어난 레이어를 보기 쉽게 하고 싶다 Q031 레이어를 찾고 싶다 Q032 특수 레이어를 일반 레이어로 하고 싶다 Part.3 그림 관련 Q033 그리기 색을 정하고 싶다 Q034 가까운 색을 찾고 싶다 Q035 색을 저장하고 싶다 Q036 캔버스에서 색을 추출하고 싶다 Q037 브러시 크기를 바꾸고 싶다 Q038 청서하기 쉬운 밑그림으로 하고 싶다 Q039 손떨림을 줄이고 싶다 Q040 선의 떨림을 없애고 싶다 Q041 선의 농도를 설정하고 싶다 Q042 필압의 영향을 조정하고 싶다 Q043 시작점과 끝점을 보정하고 싶다 Q044 밑그림 레이어의 효과를 알고 싶다 Q045 그린 것을 지우고 싶다 Q046 캔버스 전체를 칠하고 싶다 Q047 선화를 바탕으로 칠하고 싶다 Q048 하나의 레이어만 참조하여 채색하고 싶다 Q049 선택 범위를 채색하고 싶다 Q050 틈이 있는 영역을 깨끗이 채색하고 싶다 Q051 선이 엉킨 곳을 채색하고 싶다 Q052 남은 칠을 깨끗이 하고 싶다 Q053 밑그림에서 벗어나지 않게 칠하고 싶다 Q054 레이어를 늘리지 않고 벗어나지 않게 칠하고 싶다 Q055 다른 색으로 칠하고 싶다 Q056 색의 경계를 융합시키고 싶다 Q057 밑바탕과 혼합하면서 칠하고 싶다 Q058 에어브러시로 부드럽게 칠하고 싶다 Q059 수채화 물감이 쌓인 듯한 표현을 하고 싶다 Q060 수채화 채색으로 얼룩진 듯한 표현을 하고 싶다 Q061 수채 계열의 도구로 고르게 칠하고 싶다 Q062 수채 계열의 도구로 그라데이션 모양으로 색을 겹치고 싶다 Q063 수채 계열의 도구로 흰색을 겹치고 싶다 Q064 브러시에 질감을 추가하고 싶다 Q065 그라데이션 도구를 사용하고 싶다 Q066 그라데이션 레이어를 편집하고 싶다 Part.4 그림 편집 Q067 선택 범위를 만들고 싶다 Q068 선택 범위를 해제하고 싶다 Q069 선택 범위를 반전하고 싶다 Q070 선택 범위를 확장하고 싶다 Q071 선택 범위를 축소하고 싶다 Q072 선택 범위 경계에 흐림 효과를 주고 싶다 Q073 특정 색을 선택 범위로 하고 싶다 Q074 선택 범위를 추가하고 싶다 Q075 선택 범위를 저장하고 싶다 Q076 그림의 일부를 숨기고 싶다 Q077 레이어 마스크를 편집하고 싶다 Q078 변형해서 크기를 바꾸거나 회전시키고 싶다 Q079 가로와 세로 비율을 유지한 채 확대/축소하고 싶다 Q080 회전의 중심점을 바꾸고 싶다 Q081 그림을 왜곡시키고 싶다 Q082 수치를 입력하여 변형시키고 싶다 Q083 이미지를 흐리게 하고 싶다 Q084 문자를 입력하고 싶다 Q085 자간이나 행간을 조정하고 싶다 Q086 문자를 변형하고 싶다 Q087 윗주를 지정하고 싶다 Q088 사용하는 폰트만 표시하고 싶다 Q089 텍스트 단위를 바꾸고 싶다 Q090 복수 레이어에 색조 보정하고 싶다 Q091 색조 보정으로 색의 대비를 올리고 싶다 Q092 색조 보정으로 색상을 바꾸고 싶다 Q093 그림의 잡티를 제거하고 싶다 Part.5 자와 벡터선 Q094 가이드를 작성하고 싶다 Q095 눈금자를 사용하고 싶다 Q096 그리드를 사용하고 싶다 Q097 재단선을 표시하고 싶다 Q098 벡터선을 그리고 싶다 Q099 벡터선을 지우고 싶다 Q100 벡터선을 편집하고 싶다 Q101 벡터선에 강약을 붙이고 싶다 Q102 벡터선을 매끈하게 하고 싶다 Q103 끊어진 벡터선을 연결하고 싶다 Q104 Adobe Illustrator의 벡터 이미지를 가져오고 싶다 Q105 자로 선을 그리고 싶다 Q106 자를 지우고 싶다 Q107 자의 눈금을 사용하여 그리고 싶다 Q108 좌우 대칭의 그림을 그리고 싶다 Q109 레이스 무늬를 그리고 싶다 Q110 복수의 평행한 선을 그리고 싶다 Q111 방사상으로 선을 그리고 싶다 Q112 벡터선을 자로 하고 싶다 Q113 퍼스자를 만들고 싶다 Q114 퍼스자의 아이레벨을 수평으로 하고 싶다 Q115 퍼스자로 스냅을 한정하고 싶다 Q116 퍼스자의 그리드를 사용하고 싶다 Q117 [직선] 도구로 재미있는 선을 그리고 싶다 Q118 도형을 그리고 싶다 Q119 [도형] 도구로 곡선을 그리고 싶다 Part.6 소재 사용 Q120 [소재] 팔레트를 사용하고 싶다 Q121 텍스처 소재로 질감을 주고 싶다 Q122 일러스트를 소재로 등록하고 싶다 Q123 패턴 브러시를 만들고 싶다 Q124 심리스 패턴 브러시를 만들고 싶다 Q125 [소재] 팔레트에 없는 소재를 사용하고 싶다 Q126 3D 소재를 사용하고 싶다 Q127 3D 소재의 앵글을 바꾸고 싶다 Q128 3D 소재의 위치를 바꾸고 싶다 Q129 3D 소재의 크기를 바꾸고 싶다 Q130 3D 데생 인형의 포즈를 바꾸고 싶다 Q131 3D 데생 인형의 손 포즈를 만들고 싶다 Q132 3D 데생 인형의 체형을 바꾸고 싶다 Part.7 편리한 기능 Q133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모아둔 팔레트를 사용하고 싶다 Q134 CMYK 저장을 미리 보고 싶다 Q135 투명한 PNG 이미지로 저장하고 싶다 Q136 채색한 색을 [스포이트] 하고 싶다 Q137 하얀 배경을 투명하게 하고 싶다 Q138 이전에 사용한 색을 찾고 싶다 Q139 자료 이미지를 보면서 작업하고 싶다 Q140 클라우드에 파일을 업로드하고 싶다 Q141 클라우드에 백업하고 싶다 Q142 지워버린 초기 보조 도구를 다시 가져오고 싶다 Q143 PC 내 백업을 확인하고 싶다 Q144 모니터에서 인쇄 크기를 확인하고 싶다 Q145 커스텀 브러시를 만들고 싶다 Q146 커스텀 보조 도구를 저장하고 싶다 Q147 단축 키를 커스터마이즈하고 싶다 Chapter 2 꼭 배우고 싶은 프로 작가의 최강 스킬 01 칙칙하지 않은 그림자 색 만들기 02 인물의 밑바탕으로 배경이 비치는 것을 방지하기 03 채색이 남아 있는 곳 찾기 04 잡티 찾기 05 그레이 일러스트에 색을 입히기 06 경계 효과로 작화를 편안하게 하기 07 선화를 채색과 어우러지게 하기 (색 트레스) 08 색수차로 색감에 변화 주기 09 초점을 맞춘 포커스 효과 10 수채 텍스처 만들기 11 펄린 노이즈로 텍스처나 무늬 만들기 12 윤곽 주위에 광채 추가하기 13 희미한 빛 그리기 14 반투명 아이템 그리기 15 [메쉬 변형]으로 무늬를 옷에 맞추기 16 Adobe Photoshop의 브러시를 사용하기 17 필터 범위를 레이어 마스크로 조정 18 컬러 비교(밝음)로 색 조정 19 그라데이션 맵을 사용한 색 조정 20 3D 소재를 밑바탕으로 하기 21 원근감이 있는 창문 그리기 Ver.1.10.9 이전의 초기 도구 일러스트 갤러리 [단축 키] 클립 스튜디오의 다양한 기능은 물론 프로 일러스트레이터가 사용하는 응용 기술까지! 이 책은 CLIP STUDIO PAINT의 기본부터 응용까지 실용적인 조작 방법을 설명합니다. 초보자가 꼭 알아둬야 할 기본적인 기능을 Q&A 형식으로 꼼꼼하게 설명하였으며, 더 나아가 프로 작가의 최강 스킬도 소개합니다. 디지털 일러스트의 제작 기술을 향상시키고 싶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일러스트 테크닉 가이드입니다. Chapter 1 ‘Q&A로 알 수 있다! 클립 스튜디오의 기능’에서는 기본적인 팔레트와 캔버스의 위치 조정부터 레이어 편집, 브러시나 색 추출, 그림 채색, 수채 계열 도구, 이미지의 다양한 편집 방법은 물론 클립 스튜디오가 가지고 있는 큰 특징인 자와 벡터선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법과 3D 소재를 사용하여 그림을 쉽고 퀄리티 있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Chapter 2 ‘꼭 배우고 싶은 프로 작가의 최강 스킬’에서는 6명의 프로 작가가 알려주는 21가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습니다.
같이 있는 부모, 가치 있는 아이
두란노 / 유한익 (지은이) / 2019.05.15
16,000원 ⟶ 14,400원(10% off)

두란노소설,일반유한익 (지은이)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나 함께 울고 웃으며 시간을 보내온 저자가 참된 자녀 양육이란 무엇인가를 두고 오랜 시간 고민하고 경험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그는 자녀를 양육할 때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양육법’이 아닌 ‘양육관’이라고 말한다. 부모가 어떠한 가치관, 세계관을 가지고 자녀를 바라보고 자녀의 성장을 돕느냐가 자녀의 바른 성장을 뒷받침하는 모판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성경의 원리와 양육에 대한 세상의 지식들을 어떻게 조화롭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외형적인 성공만을 지향하는 이 시대에 삶과 신앙의 균형을 이루며 내면의 부유함과 영혼의 풍성함을 가져다주는 기독교적인 바른 자녀 양육서를 찾는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답을 찾아볼 수 있다.추천사 서문 Part 1 부모의 양육관이 자녀의 가치관을 만든다 1. 좋은 부모는 하루아침에 되지 않는다 2. 부족함이 아닌 만족함을 아는 자녀로 키우라 3. 자녀의 미래는 양육법이 아닌 양육관에 달렸다 4. 믿음의 부모는 자녀의 마음에 가치관을 심는다 Part 2 자녀의 성장이 부모의 성숙을 이끈다 5. 일관된 양육이 자녀의 마음에 신뢰감을 쌓는다 6. 부모의 삶은 자녀의 가장 강력한 DNA다 7. 친밀함은 흔들림 없는 가정의 주춧돌이다 8. 문제를 극복하는 힘은 호통이 아닌 소통에 있다 9. 기다림은 자녀의 성장에 마중물이 된다 10. 다르다는 시각이 자녀를 특별하게 한다 Part 3 부모와 자녀는 서로를 통해 사랑을 배운다 11. 성숙한 사랑은 있는 그대로를 수용한다 12. 권위주의가 아닌 권위 있는 사랑을 하라 13. 자녀를 교정하지 말고 사랑으로 교육하라 14. 눈물로 키운 자녀일수록 감사의 샘도 깊다 Part 4 바른 양육은 부모와 자녀 모두를 자라게 한다 15. 자녀에게 부모는 언제나 영웅이다 16. 자녀의 삶에 최선의 롤모델이 되라 17.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일관된 훈육을 하라 Part 5 부모가 같이할 때 가치 있는 자녀로 자란다 18. 자녀의 마음에 건강한 자존감을 심어 주라 19. 가치 있는 인생은 함께할 때 더 빛난다 20. 반복된 일상이 주는 굳건한 삶을 선물하라 21. 실패는 조화로운 인생의 감춰진 묘수다 22. 일으켜 세우지 말고 일어서는 법을 알게 하라 부록 ‘양육을 위한 몇 가지 질문과 대답’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진단하는 성경의 원리와 양육의 지식을 접목한 균형 잡힌 자녀 양육관! “박영선, 홍강의, 채정호, 서천석 강력 추천!!” 부모가 같이 있어 주는 것만큼 확실한 양육법은 없다. 같이 바라보고, 공감하고, 함께할 때 자녀의 가슴에 세상을 향한 바른 가치관이 심겨진다.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자신의 아이가 특별할 것을 바란다. 아직 발견하지 못한 원석만 찾아내면 우리 아이도 남부럽지 않는 빛나는 보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이러한 부모의 야심찬 계획에 언제나 휘둘리는 것은 어린 자녀들이다. 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어가며 왜 배워야하는지도 모르는 수많은 사교육의 현장으로 내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단지 부모의 사랑만으로, 함께하는 시간만으로도 바르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아이들이 정작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친 채 가정이라는 울타리 밖에서 겉돌며 아파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수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을 만나 함께 울고 웃으며 시간을 보내온 저자가 참된 자녀 양육이란 무엇인가를 두고 오랜 시간 고민하고 경험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그는 자녀를 양육할 때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양육법’이 아닌 ‘양육관’이라고 말한다. 부모가 어떠한 가치관, 세계관을 가지고 자녀를 바라보고 자녀의 성장을 돕느냐가 자녀의 바른 성장을 뒷받침하는 모판이 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성경의 원리와 양육에 대한 세상의 지식들을 어떻게 조화롭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외형적인 성공만을 지향하는 이 시대에 삶과 신앙의 균형을 이루며 내면의 부유함과 영혼의 풍성함을 가져다주는 기독교적인 바른 자녀 양육서를 찾는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답을 찾아보길 바란다.* 서문에서부모들은 매일 내게 찾아와 근심 가득한 얼굴로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하느냐”고 물었고, 나는 내가 알고 믿는 것으로 답해 줘야만 했다. 아무리 부족한 소아청소년정신과 의사, 미숙한 신앙인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나는 소명에 반응해야 했고, 세상의 지식과 성경을 더 깊고 넓게 배우고 활용해야만 했다. 아직 갈 길이 많이 남은 이 버거운 길 중간에서 잠시 짬을 내 이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 이 책 안에 성경의 원리와 양육에 대한 세상의 지식들을 어떻게 조화롭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실례들을 담고자 했다. 모두 내 상담실에서 실제로 매일 일어나는, 소박하지만 각 사람에게는 더할 수 없이 진지하고 처절한 담론들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말인가” 어떤 독자는 이렇게 물을 수도 있다. 이 책에는 구체적인 안내도 일부 소개되어 있지만, 원칙과 마음가짐, 태도에 대한 내용들이 좀 더 강조되어 있다. 이유는 세 가지다. 첫째, 원칙 없는 행동은 없고, 모든 실천은 생각과 마음가짐에서 나온다는 평범한 진리 때문이다. 가치관이 자리 잡으면 행동은 자연스럽게 따라 나오기 마련이다. 물론 적용까지 가려면 각자의 삶에서 적잖은 숙고와 성찰이 필요하다. 둘째, 자녀를 양육하는 행위는 아주 구체적이고 개별적이기 때문이다. 자녀의 사정, 부모의 특성, 배경과 정황에 따라 같은 원칙도 다른 행동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말이다. 사정이 다양한 독자들의 각 상황에 모두 들어맞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은 실용성이 오히려 더 떨어질 수 있으며, 오용과 남용의 가능성도 높다. 마지막으로 셋째, 이 모두를 다루다 보면 내용이 너무 장황하고 지루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갈증을 좀 덜 수 있도록 실제적인 면이 보다 강조된 후속편을 준비하려고 한다. 땅 위에 두 발을 붙인 채 하늘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하는 이중적인 삶이 우리와 우리 자녀들에게 펼쳐져 있다. 마음대로 되진 않지만 놀라운 인생이며, 쉽진 않지만 명예롭고 감격스러운 여정이다. 우리 손을 통해 아이들은 지혜와 키가 자라서 결국 그 길을 걷게 되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스러워질 것이다. 아이들이 저마다의 색깔로 세상을 덮고, 품고, 이겨 내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이 책이 같은 소망을 품고 주어진 길을 담담하고 끈덕지게 걸어가는 모든 부모들에게 작은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 양육의 목적은 과연 무엇인가? 흔히 어떤 과제의 목적은 결국 좋은 결과를 내는 것에 있다. 그러니 양육의 일차 목적은 자녀를 잘 키워 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자녀가 나중에 어떠한 사람이 되었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자녀가 좋은 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에 들어가면 양육에 성공한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실패한 양육이 된다”는 말은 틀리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다 보면 이 단순한 사실에 동의할 수 없을 때가 많다. 다른 집 이야기를 들어 봐도 마찬가지다. 더욱이 나와 같이 직업상 힘든 아이와 부모를 매일 마주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더욱 공감하기 어렵다. 좋은 양육자와 양육을 잘 받은 좋은 자녀, 즉 잘 자란 아이로 연결되지 않을 때가 너무도 많으며, 나쁜 토양에서도 드물지 않게 좋은 사람이 자라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나와 생김새는 물론 하는 짓까지 똑 닮아 깜짝 놀라게 하는 아이, 때로는 나와 너무도 달라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는 자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진다. 자녀는 부모 자신을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바라보게 하는 거울이다. 그 거울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릴 적 자신의 모습이 비쳐지기도 하고, 자신의 부모와 있었던 크고 작은 일들이 그려지기도 한다. 나의 부모, 과거의 나, 그 사이에 일어났던 좋았거나 혹은 아팠던 많은 상호작용들, 그리고 어른이 된 지금의 나와 내 앞에 서 있는 자녀, 우리 간의 주고받음들, 그리고 미래에 부모가 될 자녀…. 그 긴 연속선상에 우리는 모두 나란히 도열해 있다.
팀장 감정 수업
청림출판 / 피터 브레그먼 (지은이), 구세희 (옮긴이) / 2020.05.08
17,000

청림출판소설,일반피터 브레그먼 (지은이), 구세희 (옮긴이)
모두가 함께 목표를 이루는 데 전념하려면 강력하게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 저자는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25년간 리더들을 도우면서 하나의 패턴을 발견했다. 훌륭한 팀장들이 중요한 일을 해내도록 팀원들을 결집하는 네 가지 필수 요소이다. 이 책의 네 개의 부가 각각 한 가지 필수 요소를 설명하는데, 각 부의 첫째 장은 해당 요소에서 자신의 힘을 충전하고 더욱 강화하는 방법을, 둘째 장은 그 힘을 세상에 발휘하는 법을 알려준다.들어가며: 기꺼이 감정을 마주할 준비가 되었는가 머리말: 그들이 하기 힘든 일을 끝까지 해내는 비결 1부. 자신감을 키운다 1장.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 01 자신에게 충실하라: 순응의 혹독한 대가와 그것을 피하는 방법 02 단단한 땅 위에 서라: 흔들리지 않는 자아 발견하기 03 주변 사람에게 피드백을 받아라: 자신을 완전히 이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 04 자신을 상냥하게 대하라: ‘괜찮은 정도’가 ‘완벽’보다 나은 이유 05 자신의 그림자를 받아들여라: 당신이 증오하는 그 사람처럼 되지 않는 법 06 중요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 마라: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 2장.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07 하나의 테마를 찾아라: 자기 변화의 길잡이가 될 키워드 찾기 08 자신 안에 답이 있다: 당신은 이미 꽤 훌륭하다 09 늘 미래의 자기 모습을 그려보라: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신에게 집중하는 법 10 전략적이고 의도적으로 행동하라: 에너지를 영리하게 사용하는 5단계 11 자신을 찾느라 너무 애쓰지 마라: 일과 휴식 사이에 경계를 만드는 법 12 매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라: 웃음이 성공의 측정 기준인 까닭 2부. 사람들과 유대를 맺는다 3장. 타인을 믿어라 13 신뢰의 효과: 어느 한구석 빠짐없이 우수한 기업의 진짜 비결 14 상대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라: 사람의 마음을 여는 경청의 마법 15 남들에게 호기심을 가져라: 사람은 성격 테스트로 정의될 수 없다 16 해결책이 안 나오면 문제를 의심하라: 엉뚱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는 건 아닌가 17 도움이 되어라: 어쩌지 못할 상황에서도 문제 해결하기 18 상대의 시각에서 보라: 영업 기회를 놓치지 않는 법 4장. 믿을 만한 사람이 되라 19 친절함에는 전염성이 있다: 자신의 슈퍼파워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사용하는 법 20 두려운 대화일수록 맞서라: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이야기하는 법 21 결론부터 말하라: 힘든 대화를 시작하는 방법 22 분노의 폭발을 막아라: 감정이 격해진 순간의 요령 있는 대화 23 자신이 한 일은 책임져라: 즉시 믿을 만한 사람으로 만드는 사과의 기술 24 당신이 보고 있음을 알려주어라: 완벽한 상여를 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3부. 목적에 전념한다 5장. 초점을 맞추라 25 감정을 드러내는 데 두려워 마라: 초점에 활기를 불어넣는 감정의 힘 26 어디로 가고 있는가: 헤매지 않도록 큰 화살표를 찾는 법 27 중요한 곳에 집중하라: 리더가 집중해야 할 4가지 영역 28 초점을 필터로 이용하라: 조직을 나아가게 하는 일에만 집중하는 법 29 몇 번을 말해도 부족하다: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하는 반복의 힘 30 때로는 말을 적게 하는 것이 낫다: 사려 깊은 침묵이 필요한 순간 6장. 에너지를 모아라 31 팀의 에너지를 한데 모아라: 리더가 팀 내에서 육성해야 할 3가지 자질 32 처음부터 참여하라: 팀원들의 에너지는 주인의식에서 나온다 33 믿을 만한 사람이 되도록 돕기: 완벽한 마무리를 이끌어내는 비결 34 책임의식 창출하기: 책임의식 문화를 구축하는 5가지 구성 요소 35 스스로 하게 놔두라: 통제하지 않고 리드하는 법 36 실패를 심기일전의 기회로 삼아라: 팀원이 실망스러울 때 생산적으로 반응하는 법 4부. 감정 용기를 기른다 7장. 과감하게 느껴라 37 어떤 감정을 느꼈는가: 억누르지 않고 그대로 느끼고 표현하기 38 감정은 신체적인 것이다: 분노를 원하는 대로 다루는 법 39 느끼는 방식을 훈련하라: 유혹을 받아들이기 40 불확실성을 피하지 마라: 감정을 느끼는 데 용기가 필요한 이유 41 고통 속으로 기꺼이 뛰어들어라: 리더가 고통을 느껴야만 하는 이유 42 모든 감정을 그대로 느껴라: 온전한 인간으로서 잘살기 위한 기술 8장. 대담하게 행동하라 43 리더십의 열쇠는 용기다: 당신의 성공 공식을 결정할 핵심 질문 44 위험을 감수하라: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는 아주 사소한 위험들 45 결정을 내려라: 의사결정의 효율을 높이는 3가지 기술 46 진실을 말하라: 대담하게 진실을 말하는 것은 우리의 임무다 47 낯선 방법을 시도하라: 감정 용기 실행법 3단계 48 당신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질문: 지금 이 순간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맺음말★★★ 전 세계 경제경영 구루 강력 추천 ★★★ ★★★ <하버드비즈니스리뷰>가 선택한 최고의 아티클 ★★★ ★★★ CNN, <포브스>, <파이낸셜타임스> 글로벌 언론이 주목한 작가 ★★★ “팀장의 감정 노동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세계 최고의 조직관리 전문가가 알려주는 뛰어난 리더들이 가진 ‘감당하는 용기’의 기술 우리는 감정을 느끼는 것보다 피하는 것이 훨씬 더 쉬운 세상에 살고 있다. 타인의 감정을 수용하는 용기는 점점 더 보기 드물어지고, 그래서 더욱더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조직관리 전문가인 피터 브레그먼은 성공한 리더들의 비밀을 밝혀냈다. 중요한 건 무슨 말을 하고 무슨 행동을 해야 할지 아는 것이 아니다. 그 말을 하거나 그 행동을 하면서 겪을 불편과 위험, 불확실성을 기꺼이 받아들일 용기가 있느냐다. 모든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느낄 자세가 되어 있다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 이 책은 삶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세상에서 힘 있고 용기 있게 행동할 수 있도록 당신을 완전히 바꾸어놓을 것이다! “조직에 감정을 드러내는 것이 하수? 아니다 드러내야 비로소 조직이 성장한다!” 어떤 사람과 대화를 해야 하는데, 그 일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고 엄두가 안 나서 입도 못 뗀 적이 있는가? 아마 떠오르는 순간이 있을 것이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였나? 그 말을 꺼낼 기회가 없었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인가? 당신은 그 대화를 왜 못했는가? 겁이 났기 때문이다. 상대가 보일 수 있는 수만 가지 반응이 떠오르며, 어쩌면 당신 자신이 통제력을 잃고 후회할 말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아마도 느끼고 싶지 않은 온갖 감정을 느껴야 할 것이다. 바로 그것이 그 일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이유다. 불편한 감정을 피하려고만 들면 생산성이 떨어지고 조직의 성과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부서별로 높게 쌓인 벽, 사내 정치, 부정적인 문화, 고객, 시장 등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온갖 장애물 가운데 팀원들의 최대 잠재력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은 단연 미숙한 ‘감정 용기’다. 불편한 대화를 나누지 않으면 불편한 감정을 느낄 필요가 없으니, 사람들은 그 일을 하지 않고 따라서 정체된다. 그러나 어떤 감정이든 기꺼이 느끼겠다고 마음먹으면, 목표를 향해 가는 데 막대한 견인력을 얻을 수 있다. 팀장과 팀원 사이 진정한 소통으로 성과를 높이는 4가지 기술 모두가 함께 목표를 이루는 데 전념하려면 강력하게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 저자는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25년간 리더들을 도우면서 하나의 패턴을 발견했다. 훌륭한 팀장들이 중요한 일을 해내도록 팀원들을 결집하는 네 가지 필수 요소이다. 이 책의 네 개의 부가 각각 한 가지 필수 요소를 설명하는데, 각 부의 첫째 장은 해당 요소에서 자신의 힘을 충전하고 더욱 강화하는 방법을, 둘째 장은 그 힘을 세상에 발휘하는 법을 알려준다. _하기 힘든 말을 꺼내고, 책임의식을 심어주고, 가장 중요한 일에 행동을 이끌어내는 법 1부- 자신감을 키운다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은 자주 쓰지만, 실천은 말처럼 쉽지 않다. 1부는 그 점에서 도움을 줄 것이다. 혼란의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기반을 찾고 굳건히 서서 자신을 잃지 않고도 중요한 일을 해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2부- 사람들과 유대를 맺는다 중요한 일을 진전시킬 수 있는 능력은 다른 사람들과 유대를 맺고, 그들에게 영감을 불어넣고, 그들의 행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힘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2부에서는 구체적으로 뿌리 깊고 탄탄한 관계를 쌓는 방법을 알려주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람들이 자신을 믿길 바란다면 먼저 그들을 믿어야 한다. 3부- 목적에 전념한다 팀을 움직이려면 어떤 개인의 이해관계보다 앞서는 하나의 공유된 목표가 필요하다. 3부에서는 책임의식의 창출과 공동의 목적을 향한 행동을 이끌어내는 데 따르는 어려움을 다룬다. 주변 사람들의 에너지를 한데 모아 그들이 당신의 목적을 이해하고, 그에 동의하고, 끝까지 따르고, 열정적으로 기여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4부- 감정 용기를 기른다 자신감을 쌓고, 남들과 유대를 맺고, 더 크고 중요한 목적에 전념할 때마다 감정 용기가 자란다. 4부는 감정 용기를 그다음 수준까지 높이는 방법을 다룬다. 그동안 미뤄왔던 의사결정을 내리고,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진실을 말하고, 마음을 열 때 수반되는 위험을 감수하도록 도울 것이다. 이런 위험에 맞설수록 성과를 이뤄낼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팀장이야말로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하다! ‘어떤 일’을 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은 많지만, 이것은 ‘어떤 사람’이 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_제임스 M. 쿠제스, 산타클라라대학교 리비경영대학원장 이 책은 마셜 골드스미스, 세스 고딘, 로버트 치알디니, 다니엘 핑크 등 국내 인지도가 높은 베스트셀러 저자들을 포함한 많은 유명 사상가와 비즈니스 리더의 찬사를 받으며 소개되었다. 유능한 조직관리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가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 써온 기사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매우 개인적이고 일상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어 부담 없이 읽히면서도, 감정 용기 근육을 단련하기에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팀장이라면 조직 내에서 반드시 맞닥뜨리게 되는 여러 어려운 상황들에 맞춤한 현실적인 조언을 다정히 건넨다. 지금, 하기 힘든 대화를 나누고, 사람들에게 책임의식을 심어주고, 가장 중요한 일에 팀원들을 자발적으로 뛰어들게 만들 기술이 필요한가. 당신이 불편한 감정을 기꺼이 느끼겠다고 용기를 낼 때 조직은 진정한 소통을 이루고 비로소 혁신과 성장으로 나아갈 것이다.당신의 자아는 주변의 상황이 바뀐다고 해서 같이 달라지지 않는다. 모욕을 들은 뒤의 당신과 칭찬을 들은 뒤의 당신은 다른 사람이 아니다. 그런 일이 있은 뒤 느끼는 감정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당신이 다른 사람이 된 것은 아니다. _ <02. 단단한 땅 위에 서라> 이미 중요한 일을 미루고 셀 수 없이 여러 번 온라인에 접속해 자전거를 살펴보았고, 자전거 매장에도 두 번이나 들렀다. 무수히 많은 사람에게 아이폰을 꺼내 자전거를 보여주며 무슨 색깔이 좋겠느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나도 이런 내가 부끄럽다. 나는 소위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사람이다. 자신감도 있어야 한다. 그런데 귀한 시간을 낭비해가며 사람들에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상을 골라달라고 부탁하고 다녔다. 이건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다. _ <04. 자신을 상냥하게 대하라> 듣기만 하라. 멀티태스킹을 하면 안 된다. 이메일을 확인하고, 인터넷을 검색하고, 장 볼 것을 메모하는 것만이 멀티태스킹이 아니다. ‘상대의 말이 끝나면 무슨 말을 해줄까’ 하며 속으로 생각하는 것도 멀티태스킹이다. 상대가 하는 말에만 집중하라. _ <14. 상대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어라>
정원을 거닐며 삶을 배우며
미세움 / 송태갑 (지은이) / 2021.04.10
16,000

미세움소설,일반송태갑 (지은이)
인류가 곁에 두고 가꾸어 온 정원은 자연을 비롯해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인간의 재능을 집약적으로 표현한 결과물이다. 그래서 나라마다 장소마다 정원의 디자인, 도입요소 등은 각양각색이다. 이 책은 천 가지 표정을 한 정원이 주는 기쁨과 가르침, 영감을 예찬한다. 남도의 경관과 정원을 연구하고 있는 저자는 세계의 정원을 둘러보며 삶을 풀어가는 실마리를 찾는다. 미국의 아미시에서 낙원을 꿈꾸는 사람들의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소개하며 정원여행을 시작한다. 시간이 멈춘 듯한 자연 정원, 전통과 현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인공 정원 등 미국, 유럽, 아시아에 걸쳐 아름다운 정원을 이야기한다.인문학적 감성으로 나누는 정원 이야기 풍경, 소박한 삶을 담아내다 / 아미시 공동체 낭만의 재발견 / 알함브라 궁정 자연, 삶의 일부가 되다 / 버턴 온 더 워터 지극히 영국적인 정원 / 큐 가든 정원, 유토피아를 꿈꾸다 / 스토우 가든 21세기 도시가 꿈꾸는 전원도시 / 리치먼드 파크 정원문화의 트렌드를 이끌다 / 첼시 플라워쇼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진 최고의 걸작 / 버스콧 파크 셰익스피어의 숨결이 살아 숨 쉬다 / 스트래퍼드 어폰 에이본 행복을 완성하는 명품 정원 / 위즐리 가든 꽃섬, 쉼과 느림의 미학이 흐르다 / 마이나우 섬 작은 것이 아름답다 / 클라인가르텐 일렁이는 금빛을 오감으로 느끼다 / 금각사 화려하지 않은 섬세함에 감동하다 / 은각사 정원 사랑으로 전통을 잇다 / 구로카베 마을 정원, 고집으로 지켜내다 / 츠마고 자연과 전통이 정원마을로 거듭나다 / 시라카와고 한 사업가의 안목이 지역의 자랑거리를 만들다 / 아다치 미술관 정원도시, 삶에 스며들다 /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 미래정원을 향한 상상 /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정원이 나를 꿈꾸게 한다 / 오베르 쉬르 우와즈 빛의 정원, 색을 탐하다 /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 최고 권력의 질투가 최고의 걸작으로 남다 / 베르사유 궁정 튤립, 사랑과 욕망으로 피어나다 / 튤립 가든 기업가의 삶의 철학이 정원문화를 꽃피우다 / 롱우드 가든 관용의 도시에 숨을 불어넣다 / 골든게이트 파크 두 가문의 정원 사랑 이야기 / 피롤리 가든 느림의 철학, 슬로시티에 흐르다 / 댈러스 매키니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의 오아시스 / 댈러스 식물원‘정원’이라는 소우주에서 인간의 삶을 들여다보다. 인류가 곁에 두고 가꾸어 온 정원은 자연을 비롯해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인간의 재능을 집약적으로 표현한 결과물이다. 그래서 나라마다 장소마다 정원의 디자인, 도입요소 등은 각양각색이다. 이 책은 천 가지 표정을 한 정원이 주는 기쁨과 가르침, 영감을 예찬한다. 남도의 경관과 정원을 연구하고 있는 저자는 세계의 정원을 둘러보며 삶을 풀어가는 실마리를 찾는다. 미국의 아미시에서 낙원을 꿈꾸는 사람들의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소개하며 정원여행을 시작한다. 시간이 멈춘 듯한 자연 정원, 전통과 현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인공 정원 등 미국, 유럽, 아시아에 걸쳐 아름다운 정원을 이야기한다. 영국에서는 영국적인 풍경과 전통을 간직한 대표적인 정원과 공원을 소개한다. 가장 살고 싶은 마을 1위로 꼽힐 만큼 전원풍경이 아름다운 버턴 온 더 워터는 연일 넘치는 관광객들로 생기가 넘친다. 마을을 구하는 것은 정책이나 아이디어가 아니라 전통과 자연, 사람들의 감성을 배려하며 조화를 이뤄가는 것임을 이 작은 시골 마을이 증명한다. 영국의 자랑이자 정원도시의 상징인 리치먼드 파크와 영국 최고의 시크릿 가든인 버스콧 파크, 셰익스피어가 예술적 영감을 받은 스트래퍼드 어폰 에이본에서는 시민들이 창의적이고 존엄한 삶을 누리게 하는 공간의 힘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또 사람들의 정원 사랑으로 완성되어 가는 명품정원 위즐리 가든에서는 일상을 윤택하게 하는 정원을 향한 관심과 노력을 이야기한다. 쉼과 느림의 미학이 흐르는 꽃섬 마이나우와 독일의 정원문화를 엿볼 수 있는 클라인가르텐에서는 크고 작은 정원과 텃밭을 일구며 안식과 치유의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소개한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금각사와 은각사의 전통 정원을 소개한다. 도시재생으로 활력을 되찾은 구로카베, 고집스럽게 마을 정원을 지켜내고 있는 츠마고,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져 정원마을로 거듭난 시라카와고, 한 사업가의 안목으로 탄생한 랜드마크 아다치 미술관을 둘러본다. 정원도시를 꿈꾸는 싱가포르에서는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보타닉 가든, 상상이 현실이 된 미래정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둘러보며 자연과 과학, 예술이 융합해 발휘하는 잠재력을 이야기한다. 정원 하면 빠질 수 없는 프랑스에서도 정원과 공원을 둘러본다. 고흐가 마지막 예술혼을 불태웠던 오베르 쉬르 우와즈에서는 정원이 주었던 흥미와 위로, 삶의 활력을 전한다. 모네 예술의 원천이자 창작 실험실인 지베르니 모네의 정원에서는 모네의 작품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처럼 펼쳐진 풍경과 클로드 모네의 정원 사랑을 이야기한다. 꽃의 나라, 네덜란드 쾨켄호프의 튤립 가든에는 튤립이 전하는 봄 소식이 가득하다. 거품 경제를 대변하게 된 튤립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흥미롭다. 기업가의 삶의 철학이 정원문화를 꽃피운 미국의 롱우드 가든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생각해 본다. 골든게이트 파크, 피롤리 가든, 댈러스 매키니, 댈러스 식물원을 둘러보며 오아시스와 같이 도심의 숨과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을 소개한다. 또한 알함브라나 베르사유, 금각사, 은각사와 같은 유명한 관광지의 정원도 다루었는데, 정원의 나무, 풀 한 포기에 스며든 시간을 들려준다. 저자는 정원이 제공하는 정서적 안정감과 미적 감각, 창의적 원천을 인문학적으로 접근한다. 또 그 지역과 지역민들의 삶에 미치는 정원의 힘에 주목하며 우리의 삶터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정원이 나를 꿈꾸게 한다. 인류는 산업화, 도시화로 생활양식에 큰 변화를 겪으면서도 늘 곁에 크고 작은 정원을 두고 가꾸어 왔다. 자연을 향한 회귀본능은 그 어떤 풍요와 편리로도 대신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가 아닌가 싶다. 왜 사람은 문명의 혜택을 누리면서도 자연을 갈구하고 그리워할까. 저자는 자연을 벗어나서는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없다며, 꽃으로, 단풍으로, 열매로 끊임없이 기쁨을 주는 정원의 매력과 그곳을 가꾸며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야기한다. 누구나 꿈꾸는 자신만의 비밀정원 하나쯤 있을 것이다. 마당에 마련한 아기자기한 정원은 아니더라도 일하는 책상에, 침대 머리맡에 작은 화분 하나라도 두고 돌보며 위안을 얻곤 한다. 볕 좋은 날이면 정원이나 공원에는 자연을 그리워하며 모여든 사람들로 가득하다. 사람들이 자연을 탐하며 곁에 두려 정원이나 공원을 만들고 가꾸는 이유는 단순히 쉼뿐만이 아닐 것이다. 상처받은 이에게는 위로를 주고, 문학이나 예술을 하는 이에게는 영감을 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숲을 채우고 있는 꽃나무를 보며 삶을 살아가는 바람직한 태도를 배우고 관용도 배우며 다음해를 맞이하기 위해 긴 겨울을 견디는 기다림도 배운단다. 저자의 시선은 푸르고 열매 맺는 꽃나무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정원과 공원을 가꾸는 이들의 이야기, 그것이 삶터에 미치는 영향, 시간의 흔적에까지 닿아 있다. 저자가 안내하는 오래된 정원을 여행하며 흔들리는 삶을 되돌아보자.누군가 여행티켓을 손에 쥐어 주면서 어떤 여행을 하고 싶은지를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 “정원여행”이라고 답할 것이다. 아직 그런 선물을 받은 적은 없지만 감사하게도 그동안 세계 각국의 정원들을 더러 구경할 기회가 있었다. 앞으로도 나는 여전히 정원여행을 꿈꾸며 살 것 같다. 왜냐하면 정원만큼 나를 설레게 하고 위로를 주고 희망을 갖게 하는 그 어떤 것도 아직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삶을 묻는 이에게 들려주는 정원 이야기’ 중에서 이곳은 ‘작은 베니스’라 불릴 정도로 마을 중심부를 흐르는 윈드러시라는 작은 개울이 정겹고 아름답다. 개울 옆으로는 휴식하기 좋은 잔디밭이 펼쳐지고 가지가 길게 늘어진 수양버들이 수변풍경과 어우러져 일품이다. 개울을 따라 빈티지 소품가게, 레스토랑, 카페 등이 자리하고 있어 여유롭고 목가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기념품이나 소품 등 수공예품들은 마을 주민들이나 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향토적 체취가 물씬 풍긴다. 개울물은 맑고 수심이 깊지 않아 여름에는 아이들이 발을 담그고 물장구치면서 마치 천연풀장처럼 이용하는 곳이다. 나이 지긋한 어른들은 벤치나 간이의자에 몸을 맡긴 채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한가로이 풍광을 즐긴다. 이곳에는 마을을 살리기 위해 새로운 것으로 애써 채우려는 강박관념은 전혀 느낄 수 없다. - ‘자연, 삶의 일부가 되다 / 버턴 온 더 워터’중에서 빈센트는 다행히 오베르 마을을 좋아했다. 여기서 그는 정원뿐 아니라 새집, 시골가옥, 골목길 등 마을풍경을 소재로 그림을 그렸다. 고흐는 죽기 이틀 전에도 그림을 그렸는데 그 작품이 바로 명작 〈까마귀 나는 밀밭〉이다. 이 그림은 죽기 직전 고흐의 복잡한 심정을 대변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화사한 밀밭, 스산한 하늘과 먹구름이 대조적이면서도 인상적이다. 그리고 밀밭과 하늘에 중첩되어 날고 있는 까마귀들이 심상치 않게 여겨진다. 무엇이 고흐를 그토록 힘들게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예술을 향한 그의 불꽃 같은 열정만큼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그의 고독한 인생에서 그에게 창작활동의 동기부여가 되고 큰 위로가 되었던 동생 테오, 그리고 전원풍경과 정원이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는 생각을 해 본다.- ‘정원이 나를 꿈꾸게 한다 / 오베르 쉬르 우와즈’중에서
착한 기업에 투자하라
이콘 / 아라이 가즈히로 지음, 신혜은 옮김 / 2017.08.28
12,000원 ⟶ 10,800원(10% off)

이콘소설,일반아라이 가즈히로 지음, 신혜은 옮김
가마쿠라투신 설립 멤버이자 운용담당 펀드매니저인 저자가 가마쿠라투신의 투자 기법과 이야기한다. 운용을 개시한 지 4년 만에 일본 투자신탁 국내주식부문 1위에 오른 가마쿠라투신은 봉사활동이 아닌 본업으로 사회에 공헌하고 사회적 과제 해결에 기여하는 ‘착한 기업’들을 찾아 투자한다. 그러나 ‘착하기만 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사회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달성한 착한 기업이어야 하며 여기에는 ‘영리한 비즈니스 모델’이 필수임을 저자는 역설한다. 영리한 기업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 것을 기반으로’ ‘섬세한 시도와 고민을 더해’ 비즈니스를 새롭게 정의하고 그 모델을 견고하게 만든다. 지금, 가마쿠라투신이 선택한 투자처는 믿을 수 있다는 신용의 상징이 되고 있다. 사업의 본질이란 돈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연결고리’를 통해 행복을 늘리는 것이며, 의지가 있는 돈은 사회를 변화시킨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가 바라보는 금융은 더 이상 냉정한 것이 아니다.들어가며_9 제1장 ‘착한 투자’로 성공한 너무도 비상식적인 ‘8가지 투자법칙’ ‘좋은 회사’에 투자하는 펀드가 1위가 된다는 것_19 비상식① 목표는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응원’하는 것_25 비상식② 투자자와 투자처 기업이 ‘연결되는’ 기회가 있다_29 비상식③ 내역을 공개한다_33 비상식④ 수익은 돈뿐만이 아니다_36 비상식⑤ 펀드매니저보다 고객이 더 현명하다_40 비상식⑥ 예측하지 않는다_43 비상식⑦ 실적보다 ‘이상’을 좇는다_48 비상식⑧ 세 가지 ‘말도 안되는 숫자’로 신념을 지킨다_50 제2장 ‘투자는 과학’에서 ‘투자는 진심’으로 - ‘수익’을 재정의하다 투자의 수익이 ‘부처의 마음’?_57 수익은 ‘돈’이어야만 하는가_58 인생은 올라간 계단 수로 결정된다?_61 수조 엔의 운용이 몸을 좀먹다_64 투자는 과학 vs 투자는 진심_68 수익은 ‘예측’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에서 생겨난다_71 ‘아빠는 나쁜 일을 하는 거야?’_74 경제학과 경영학은 반대 지점에 있다_76 신뢰가 있으므로 가능한 ‘역추세’ 매매_78 제3장 ‘경영효율이 나쁜 소형주’로 ‘위험’은 기회가 된다 - ‘위험’을 재정의하다 한 회사가 사회에서 없어진다는 것_85 도산 그 자체가 위험은 아니다_88 경영효율과 이익률로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_91 적자에도, 비상장에도 투자하는 이유는_93 위험 회피를 위한 3가지 방법_96 위험은 ‘진심’으로 극복할 수 있다_98 제4장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에 필요한 것은 금융공학이 아닌 ‘신뢰’ - ‘투자’를 재정의하다 왜 돈은 ‘냉정하다’고 인식될까_103 서브프라임은 ‘분리단절’하여 이익을 높이는 상품_105 어떤 수식도 감정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없다_108 설령 반 토막이 되더라도 계속 보유할 수 있을까_109 ‘주관’이 공감을 부르고 신뢰를 낳는다_112 1등 찾기를 그만두다_114 전 직장의 선배에게 울며 머리를 조아리다_116 개인 자산을 전부 공개하다_118 착한 기업에 투자하라 제5장 ‘신용등급’보다 중요한 ‘8가지의 회사 평가 방법’ - ‘경제지표’를 재정의하다 좋은 회사는 ‘신용등급’으로는 알 수 없다_123 신용등급이 탄생시킨 것은 펀드매니저의 ‘무책임화’_125 가마쿠라투신이 발견한 ‘좋은 회사’의 14가지 관점_127 ‘특이점’에 좋은 회사가 있다_130 단기적인 재무제표에 의지하지 않는다_133 좋은 회사를 찾는 법① 기업의 ‘본래 모습’을 본다_135 좋은 회사를 찾는 법② 다양성의 관리_137 좋은 회사를 찾는 법③ 기술보다도 ‘아웃풋’을 평가한다_139 좋은 회사를 찾는 법④ ‘특허’를 믿지 않는다_143 좋은 회사를 찾는 법⑤ ‘틈새’를 선택한다_144 좋은 회사를 찾는 법⑥ ‘현장력’이 있는가_146 좋은 회사를 찾는 법⑦ ‘대량생산, 대량소비’를 추구하지 않는다_149 좋은 회사를 찾는 법⑧ 100년 후의 아이들에게 남기고 싶은가_150 가마쿠라투신이 만드는 ‘신뢰의 고리’가 새로운 평가등급으로_151 제6장 기업가치는 과거의 성공이 아니라 ‘영리한 구조’를 가졌는지로 판단한다 - ‘비즈니스’를 재정의하다 좋은 회사란 ‘본업의 확대해석’이 가능한 회사_157 좋은 회사에는 CSR 부문이 없다?_159 CSR에서 CSV로_161 좋은 비즈니스는 ‘영리한 비즈니스 모델’로부터 나온다_164 벤처야말로 ‘영리함’이 필요하다_167 ‘블루 오션’을 영리하게 노린다_170 가마쿠라투신의 또 하나의 ‘영리함’_172 자비로운 눈이 아닌 ‘성과물’로 평가한다_176 기업이란 사용자의 센스가 요구되는 ‘그릇’_178 제7장 금융기관의 역할은 돈에 잠들어 있는 ‘이어주는 힘’으로 사회를 움직이는 것 - ‘금융’을 재정의하다 금융이란 ‘이어주는’ 것이다_183 투자처와의 ‘성가신 연결고리’가 사회를 형성한다_186 먼저 ‘도움이 되는 것’부터_189 소셜 활동은 ‘모두가 하는 것’_191 ‘가마쿠라투신이 투자하는 곳은 좋은 회사’_193 투자처 간 연결로 새로운 비즈니스가 생겨나다_194 경쟁상대를 협력상대로 바꾸기_196 금융기관 본래의 임무는 ‘선량한 관리인’_198 하는 일은 ‘예전의 금융’에 가깝다_200 ‘촉감’이 있는 금융은 신뢰에서 생겨난다_201 마치며_205“돈은 행복해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돈을 늘린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의지가 있는 돈은 사회를 변화시킵니다. 신뢰에 레버리지를 걸어 ‘표정’이 있는 돈으로, 사람과 사람, 기업과 투자자를 이어주는 것. 이것이 가마쿠라투신에서 근무하는 저의 일의 본질입니다.” ‘착한 투자’로 성공한 너무도 비상식적인 ‘투자법칙’ “금융기관은 위기를 극복한 뒤에 돈을 내어줍니다. 하지만 가마쿠라투신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투자해줬습니다.” “가마쿠라투신은 숫자로 나타나는 실적 이외의 면에 대해서도 평가해줍니다. 덕분에 우리 회사도 더욱 성장할 수 있었어요.” 기업들이 말하는 가마쿠라투신이다. 가마쿠라투신은 사회에 기여하는 착한 기업들을 찾아 투자한다. 투자에는 착한 기업들을 지지해 줄 힘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자기업이나 비상장기업, 작은 벤처기업에도 투자한다. 일반적인 금융회사라면 절대 따라 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투자다. 가마쿠라투신은 초창기, “남의 돈으로 사회실험이라도 할 생각인가”라는 비난도 들었다. “머리까지 이상해졌다”는 비아냥도 있었다. 다른 프로 투자자들도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운용을 개시한 지 4년 만에 일본 투자신탁 국내주식부문 1위에 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은, 어느 기업에 가마쿠라투신이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 은행에선 “비상장인데도 좋은 회사인가 보네요”라는 식으로 반응한다고 한다. 가마쿠라투신이 선택한 투자처는 믿을 수 있다는 신용 보강의 역할까지 하는 것이다. 투자 블로거들이 선정하는 「Fund of the Year」에서도 상위에 단골로 등장하며 인기까지 거머쥐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걸까. 가마쿠라투신 설립 멤버이자 운용담당 펀드매니저인 아라이 가즈히로는 그의 첫 책인 이 책에서, 가마쿠라투신의 투자 기법과 철학을 모두 이야기한다. 프로 투자자들도 이해할 수 없다며 고개를 젓던 비상식적인 투자가 일본 투자신탁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가마쿠라투신이 판매하고 있는 상품은 ‘유이2101’이라는 펀드 한 개뿐이다. 그러나 이 작은 금융사가 지금 일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NHK의 ‘프로페셔널 직업의 방식’이란 프로에도 소개되어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그 이유는 두 가지. 하나는 ‘착한 투자’이다.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 인류애의 철학을 지닌 기업 등 착한 기업에 투자하고, 날씨가 흐릴 때 우산을 내어주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또 하나는 ‘실적’이다. 냉혹한 금융의 세계에서 과연 착한 투자로 돈을 벌 수 있을까, 그것에 대한 대답이 ‘R&I 펀드 대상 2013’ 전체 투자신탁 부문에서의 1위 수상이다. 온전히 실적만으로 승부한 성과이다. 일반적 상식으로는 ‘착한 투자’와 ‘우수한 실적’의 조합은 언뜻 이해하기 어렵다. 정말로 좋은 마음만으로 투자가 잘 될까? 이 ‘뜻밖의 결과’를 만들어낸 아라이 가즈히로는 외국계 금융회사에서 ‘투자는 과학’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수조 엔을 운용했던 베테랑 펀드매니저다. 그러나 스트레스로 병을 얻은 것과 리먼 쇼크를 계기로 10년 가까이 신봉해온 금융공학과 숫자에 의존한 투자, 그리고 금융시장의 존재 방식에 의문을 가지며 “금융이 지닌 본래의 힘을 사회에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를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2008년 11월, 뜻을 함께하는 동료 4명과 함께 가마쿠라투신을 창업한다. 그들은 ‘세상에는 수치화할 수 없는 것이 많으며, 여기에 공감하는 사람들도 많다. 논리로는 설명될 수 없는 이 구조를 금융에 적용해볼 수는 없을까’에 대해 함께 고민했고, 그러다 ‘투자는 진심’이라는, 기존의 상식을 뒤엎는 투자철학을 만들어냈다. 가마쿠라투신은 수익의 원천을 ‘과학’이 아니라 ‘진심’으로 180도 바꾸었다. 그리고 그 성과를 증명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도 이익을 내는 ‘좋은 회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나 경영철학은, 금융기관이 흔히 이용하는 숫자, 예를 들어 재무제표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그런 회사는 일반 금융기관이나 투자자로부터 평가받기 어렵습니다. 가마쿠라투신은 그런 회사들을 찾아내어 비상장이거나 적자라도 투자합니다. 그 투자방식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가마쿠라투신이 ‘착한 투자’로 성과를 올리는 방법, 좋은 회사를 찾아 쌀 때 사서 비쌀 때 팔 수 있으려면 투자의 기본은 간단하다. 좋은 회사를 찾아,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것이다. 아라이 씨는 신용등급이나 재무제표 등의 숫자만으로는 좋은 회사를 찾을 수 없다고 단언한다. 외부 신용등급에만 의존하다 모두가 함께 피해를 본 리먼 쇼크를 상기해보자.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없는 그 상황은 제삼자 기관이 만든 신용등급의 병폐였다. 가마쿠라투신은 지표나 숫자, 제삼자 기관의 평가 대신 스스로의 주관으로 투자처를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가마쿠라투신의 좋은 회사를 찾는 8가지 방법 기업의 ‘본래 모습’을 본다 다양성의 관리 기술보다도 ‘아웃풋’을 평가한다 ‘특허’를 믿지 않는다 ‘틈새’를 선택한다 ‘현장력’이 있는가 ‘대량생산, 대량소비’를 추구하지 않는다 100년 후의 아이들에게 남기고 싶은가 운용의 세계에서 이익을 내는 위해서는 쌀 때 사서 비쌀 때 파는 방법밖에 없다. 하지만 가장 어려운 말이기도 하다. 주식시장이 폭락하면 사람들은 싸게 살 기회인 줄 알면서도 오히려 가지고 있는 것을 판다. 일단 흔들리면 불안에 휩싸이는 것이다. 그 불안을 떨쳐낼 방법은 무엇일까? 이 책은 그 열쇠가 ‘신뢰’라고 강조한다. 즉 ‘아무리 하락해도 그 종목을 믿고 계속 보유할 각오가 있으면 돈을 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신뢰는 관계와 주관에서 생겨난다. 사람은 눈에 보이는 관계만을 믿는다. 리먼 쇼크도 결국은 모든 상품을 분리 단절시켜 보이지 않게 만든 불신으로 인한 파국이었다. “사람은 눈에 보이는 관계밖에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관계를 단절시켜 보이지 않게 하는 금융은 ‘어쩐지 수상쩍다’고 생각해 버립니다. ......(중략)...... 일본 전국을 누비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것에 심혈을 기울입니다. 그 연으로 생겨난 신뢰는 좋은 투자처 회사를 지지하고 고객의 자산을 지키는 투자를 실현해줍니다. 복잡한 수식모델이 아닌 ‘신뢰’야말로 ‘쌀 때 사는’ 투자의 진수입니다. 비즈니스와 금융을 재정의하여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다 가마쿠라투신이 투자처로 선택한 기업, 봉사활동이 아닌 본업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 과제 해결에 기여하는 ‘착한 기업’들이다. 그러나 ‘착하기만 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아니다. 사회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달성한 착한 기업이어야 하며 여기에는 ‘영리한 비즈니스 모델’이 필수임을 저자는 역설한다. 영리한 기업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도 하지 않는 것을 기반으로’ ‘섬세한 시도와 고민을 더해’ 비즈니스를 새롭게 정의하고 그 모델을 견고하게 만든다. “좋은 회사에는 ‘영리한 비즈니스 모델’이 있습니다. 기업의 가치는 과거의 성공이 아니라 ‘영리한 구조’를 가졌는지로 판단합니다” 또한 가마쿠라투신이 말하는 금융기관 본래의 역할은 ‘선량한 관리인’이다. 서로 볼 수 있는 금융, 관계를 이어주는 금융, 기업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금융. 하지만 기업이 느낄 만큼 따뜻한 금융회사는 찾기 힘들다. 사회성과 경제성을 양립시키는 것이 그만큼 어렵기 때문이다. “가마쿠라투신도 이전에는 ‘착한 투자’라는 금융상품이 과연 성립하겠는가’란 말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사회성과 경제성이 양립할 수 있는 지금, 저는 ’성립한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 신념을 가지고 계속 활동하다 보면 사람과의 연결고리는 ‘빨려 들어오듯이’ 늘어납니다. 게다가 사람과 사람, 기업과 기업을 연결하면 여기저기서 ‘윈윈win win’의 관계가 생겨납니다. 이것이 진정한 금융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성과 경제성을 양립시킨 금융벤처 「가마쿠라투신」 이것을 만든 펀드매니저가 주식투자 성공의 선순환을 이야기하다 가마쿠라투신이 말하는 수익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 자산의 형성, 사회의 형성, 마음의 형성이 그것이다. 게다가 이들 수익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곱해서 본다. 어느 하나라도 0이 되면 수익은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가마쿠라투신은 투자자에게 ‘자산의 형성’뿐 아니라, 투자기업이 활약하는 ‘사회의 형성’ 그리고 투자처가 사회를 풍요롭게 한다면 결과적으로 수익자의 마음도 풍요로워지는 ‘마음의 형성’을 목표하고 있다. “수익이 돈밖에 없다면 ‘행복’해지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더욱 늘리고 싶다’는 욕망이 생겨나 행복과는 멀어집니다.” 창업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은 금융벤처가 어떻게 이런 일을 해내는 걸까. 저자는 착한 투자가 사회와 기업 그리고 돈을 다시 한 번 믿어보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그가 바라보는 금융은 더 이상 냉정한 것이 아니다. 금융으로 진심을 묶어낸다면 ‘진심은 순환’하며 3가지 수익의 열매를 풍성히 맺어 갈 것이다. “돈은 행복해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돈을 늘린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 사업의 본질이란 돈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연결고리’를 통해 행복을 늘리는 것입니다. 의지가 있는 돈은 사회를 변화시킵니다. 신뢰에 레버리지를 걸어 ‘표정’이 있는 돈으로, 사람과 사람, 기업과 투자자를 이어주는 것. 이것이 가마쿠라투신에서 근무하는 저의 일의 본질입니다.”
세계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
대장간 / 자끄 엘륄 지음. 빌렘 반더버그 엮음. 김재현 외 옮김 / 2010.02.18
10,000원 ⟶ 9,000원(10% off)

대장간소설,일반자끄 엘륄 지음. 빌렘 반더버그 엮음. 김재현 외 옮김
이 책은 독자들이 엘륄의 사회학적 글과 신학적 글 사이의 관계에 대한 통상적인 오해에 빠지지 않도록 도울 것이다. 기술을 이해하는 방식을 세계를 해석하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방식이라는 관점으로 설명하였으며, 엘륄 작품들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다루고 있다. 자끄 엘륄의 삶에서, 자신이 속한 사회의 문화적 통일을 명확히 하는 수많은 과학적 풍조들의 속박으로부터의 그가 벗어나 있었기 때문에 그는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잘 식별할 수 있었다. 자끄 엘륄은 20세기 후반의 다른 어느 사회과학자들보다도 훨씬 더 명료한 통찰력을 보였다. 그러나 그의 경고를 듣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리고 그 근원을 이해하는 사람은 더욱 적다.편집자서문 초판서문 개정판서문 삶에 대한 회고 우리 시대에 대한 이해 현재와 미래 신앙인가 종교인가 부록1, 기술에 대한 일반적 오해 바로잡기 부록2, 총정리 이 책은 엘륄 자신이 말한 그의 삶과 연구에 대한 자전적 이야기로 유일한 책이다. 전반부는 자전적 이야기와 그의 사상을 소개하며, 두 편의 부록에서는 엘륄연구의 근간인 기술의 개념과 엘륄의 사회학적인 글과 신학적 글사이의 이해를 돕는 유용하면서도 핵심적인 글이다. “세계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는 엘륄의 말이 왜곡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한편으로는 이 땅에서 더 멋진 열매가 맺히기를 기도하는 심정으로 우리말 제목으로 삼았다. 자끄 엘륄이 말하는 그의 삶과 작품 이 책은 독자들이 엘륄의 사회학적 글과 신학적 글 사이의 관계에 대한 통상적인 오해에 빠지지 않도록 도울 것이다. 기술을 이해하는 방식을 세계를 해석하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방식이라는 관점으로 설명하였으며(부록1), 엘륄 작품들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다루고 있다(부록2). 자끄 엘륄의 삶에서, 자신이 속한 사회의 문화적 통일을 명확히 하는 수많은 과학적 풍조들의 속박으로부터의 그가 벗어나 있었기 때문에 그는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잘 식별할 수 있었다. 자끄 엘륄은 20세기 후반의 다른 어느 사회과학자들보다도 훨씬 더 명료한 통찰력을 보였다. 그러나 그의 경고를 듣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리고 그 근원을 이해하는 사람은 더욱 적다.
조선의 잡지
소소의책 / 진경환 (지은이) / 2018.07.16
23,000원 ⟶ 20,700원(10% off)

소소의책소설,일반진경환 (지은이)
그 시절 서울 양반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엄격한 신분제 사회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18~19세기는 정치뿐 아니라 사회?문화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겪은 시기였다. 당시의 지배층이었던 양반, 특히 조선의 중심지였던 서울 지역의 양반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생생하게 써내려간 유득공의 <경도잡지>는 조선 후기의 풍속을 한눈에 보여주는 중요한 문헌이다. 이 책은 <경도잡지>에 기록된 원전 텍스트를 통해 양반들의 삶과 그에 관련된 것들의 유래, 취향 등을 짚어보고 그동안 잘못 전해진 오류들을 바로잡아준다. 권위와 격식, 체면을 앞세웠던 양반들이 점차 실용과 효용, 유행을 따르는 모습을 보면서 변화하는 시대를 읽어가는 역사 읽기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서문 제1장 의관 갖추어 행차할 제 1.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갖가지 쓰개│각자 취향에 따라│당초무늬 당혜, 구름무늬 운혜│‘두루 막힌’ 두루마기│모선 들고 장도 차고│장옷과 곁눈질 2. 견마 잡혀 말을 타고 말도 말도 많고 많군│견마잡이 거덜 났네│나귀는 아무나 타나│명마보다 백락 3. 장가들고 시집가네 혼인 축하│신랑은 백마를 타고│신부는 팔인교 타고 4. 물렀거라, 양반님 나가신다 꼴 보기 싫어 피맛골│산자관원이면 어때│우, 우! 5. 어사화 입에 물고 신나게 놀아보세 용문에 오르다│게 두 마리, 열매 달린 연꽃│삼현육각 울리며 삼일유가│가난한 아버지는 잔치 대신 시 한 수│고약하고도 지독하네, 그놈의 신고식 제2장 폼에 살고 폼에 죽고 6. 위엄 있고 탈 없는 집 대문은 높이고 처마엔 노송취병│화문석 깔고 은낭에 기대어│강태공 써서 동티를 막고 7. 서재에 사는 네 친구 문방을 들여다보니│족제비 꼬리털이 최고│종이눈꽃, 대나무, 매미 날개│설도와 시전지│종이값에 소설은 짧아지고 길어지고│검은 벼루, 붉은 벼루│수필 같은 청자연적 8. 꽃 키우고 나무 심고 하나뿐인 이불은 매화에게│나무 중 기이한 건 소철이라네│온실만 있으면 문제없지│매화를 사랑하려 백발에 도달함이라│웬만한 집이라면 국화 화분 몇 개쯤은│여유가 없으면 상상 속의 정원이라도 9. 여덟 칸짜리 비둘기 집 이름이 수십 가지│유행은 정말 빠르기도 해│비노 혹은 축부 제3장 먹는 낙이 으뜸일세 10. 술 한 잔, 고기 안주 도화주며 두견주는 다 어디로 갔나│벙거짓골 바비큐 파티│탕평책과 탕평채│복사꽃 떠내려오면 행주 앞강에 그물 치고 11. 차 한 잔, 담배 한 모금 언제부터 차를 마셨을까│작설차와 녹차│백두산의 전나무 싹도 차로 달여서│담배 쓰나미입 있는 사람은 누구나│맞담배질, 안 돼!│담뱃가게와 대중소설 12. 과일 사랑, 호박 반찬 맛있는 봉산배, 칠절 홍시, 귀신 쫓는 복숭아│황금빛 진상품들│독점과 입도선매│옛날엔 없던 것, 호박 13. 안성맞춤 놋그릇 놋점과 모춤│놋그릇 수난사│놋그릇 예찬 14. 시장엔 온갖 먹거리에 사기꾼과 이야기꾼 동부의 채소, 칠패의 물고기│부자 사기단, 그리고 소설 낭독자│남산 아래 술, 북촌의 떡│약포와 봉사 제4장 멋들어지게 한판 놀아야지 15. 꽃놀이는 여기서 멋지기 때문에 놀러왔지│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버드나무와 연잎주│탕춘대에 올라 술 한 잔, 시 한 수│다 같이 돌자, 도성 한 바퀴 16. 연주하고 춤추고 연극하고 내취와 세악수│느린 곡조는 싫어│춤, 혼자서는 안 추지│의녀와 기녀│산희와 야희 17. 글 읽고 지어서 읊조리고 학동의 교과서│초본당시 ‘마상당음’│접과 운 18. 멋진 글씨, 뜻 깊은 그림 ‘순박한 서풍’ 촉체와 큰 글씨 액체│버드나무 끝을 갈라│귀신 잡는 종규│누워서 유람하고 ‘부귀옥당’ 두르고 19. 투전판 타짜들 노름과 노름꾼│투전 세상 좋을시고│타짜의 출현 주그 시절 서울 양반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조선 최초의 세시풍속지인 유득공의 <경도잡지>를 새롭게 해석, 우리가 잘못 알고 있거나 제대로 알지 못했던 실상을 낱낱이 파헤친다 엄격한 신분제 사회에서 근대로 넘어가는 18~19세기는 정치뿐 아니라 사회문화적으로 다양한 변화를 겪은 시기였다. 당시의 지배층이었던 양반, 특히 조선의 중심지였던 서울 지역의 양반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생생하게 써내려간 유득공의 <경도잡지>는 조선 후기의 풍속을 한눈에 보여주는 중요한 문헌이다. 이 책은 <경도잡지>에 기록된 원전 텍스트를 통해 양반들의 삶과 그에 관련된 것들의 유래, 취향 등을 짚어보고 그동안 잘못 전해진 오류들을 바로잡아준다. 권위와 격식, 체면을 앞세웠던 양반들이 점차 실용과 효용, 유행을 따르는 모습을 보면서 변화하는 시대를 읽어가는 역사 읽기의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조선 후기 양반의 사소한 일상과 사회 풍조를 들여다보는 생활사! 원문 텍스트를 바탕으로 새롭게 번역구성한 대중교양서 “격식과 체면은 차리되 변화하는 세태와 유행에 뒤떨어지고 싶진 않으이!” 조선시대 최초의 세시풍속지인 유득공(柳得恭, 1748~1807)의 <경도잡지(京都雜志)>는 18~19세기 서울 지역의 풍속과 양반의 생활상을 저술한 책이다. 제1권 풍속 편, 제2권 세시 편으로 구성된 <경도잡지>는 각각 19개 항목으로 나뉘어져 있다. 대표적인 실학자 중 한 명인 유득공은 그 자신이 서울 출신인데다 양반층의 일상생활을 가까이서 접하거나 경험했던 만큼 <경도잡지>에서 당시의 풍속과 세시를 있는 그대로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책 제목에 ‘잡지(雜志)’를 붙인 것만 봐도 짐작할 수 있듯이, <경도잡지>는 특정한 기준에 맞춰 항목을 구분하지 않고 군더더기 없이 짧게 핵심만 서술되어 있다. 그럼에도 이후에 나온 김매순(金邁淳, 1776~1840)의 <열양세시기(洌陽歲時記)>, 홍석모(洪錫謨, 1781~1857)의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세시풍속기 중 하나로 손꼽힐 만큼 민속사적 측면에서 중요한 저작이다. 이 <경도잡지>에는 서문이나 발문이 없다. 유득공이 <경도잡지>를 왜 서술했는지 직접 밝히지 않은 만큼 집필 동기와 그 내용을 미루어 짐작할 수밖에 없다. 17세기 중엽 이후 조선에는 변화와 개혁을 주장하는 새로운 사상 조류가 생겨났는데, 바로 실학사상이다. 유득공 역시 홍대용, 박지원, 이덕무, 박제가 등과 더불어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실학자(북학파)로 손꼽히는 인물이었다. 이들은 이전의 관념론적 성리학에서 벗어나 나라 밖의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고 실용성과 효용성을 우선시하며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했다. 그런 관점에서, 즉 당시의 사회 변화를 정확히 읽을 수 있는 생활사 자료가 바로 <경도잡지>다. 그런 만큼 제대로 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고 원전 텍스트를 새롭게 해석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경도잡지> 풍속 편의 19개 항목을 토대로 한 이 책은 원전의 의미에 조금이나마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조선의 잡지’라는 제목을 붙였다. 또한 현대의 독자들이 좀 더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경도잡지>에 나온 항목의 순서를 따르지 않고 19개 항목을 4개 장에 나누어 정리했으며, 각 항목의 시작 부분에 해당 원문을 번역하여 실었다. 이 책의 저자인 진경환은 그동안 전통문화를 공부하고 강독했으며 조선시대 생활사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대중교양서로 서술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오랫동안 사로잡혀 있었다. 그러던 중에 <경도잡지> 풍속 편을 접하게 되었는데, 기존에 출간되거나 인터넷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내용들 중 많은 부분에서 심각한 오류들을 발견했다. 이에 <경도잡지> 내용 번역의 오류 문제들을 글로 지적했지만 별달리 수정보완되지 않은데다 고전 텍스트의 번역과 주석의 방식에서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새로운 예시를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이 책의 원전인 <경도잡지>는 핵심만 짧게 서술되어 있기 때문에 관점에 따라 단어 하나도 여러 논란과 주장을 낳을 수 있다. 번역은 제각각, 해석은 동서남북인 부분도 있다. 그런 만큼 당시 양반들의 의식주부터 취미와 놀이, 유흥과 공부, 그리고 의례까지 잘못 전해진 부분이 적지 않다. 오늘날 우리가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조선시대 양반의 모습은 어떠한가? 머리에 상투 틀어 갓 쓰고, 아랫사람들에게 호통치고, 서책만 끼고 앉아 멋이라곤 찾아볼 길 없고, 가난하여 끼니를 때우지 못해도 남에게 절대 굽실거리지 않고 꼿꼿하기가 이를 데 없는…… TV 사극이나 영화 등에 등장하는 양반의 모습이 전형이라고 여기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통해 왠지 낯설고 어색해 보이지만 친근한 듯하고, 여전히 격식에 얽매이면서도 이전보다는 개인적인 욕망이 강해져가는 새로운 양반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천원권 지폐 속 퇴계의 복건 차림은 근거가 없고, <천자문>은 한자 학습용 교재가 아니다? 그동안 잘못 알려진 오류들과, 고전 텍스트에 관한 다양한 주장들 이 책은 조선시대 양반의 차림새, 그중에서도 남성 양반의 쓰개부터 살펴본다. 복건, 방관, 정자관, 동파관 등 그 종류도 다양한데 제각각 때와 장소에 따라 구분하여 썼다고 한다. 그중 검은 헝겊으로 위는 둥글고 삐죽하게 만들고, 뒤에는 넓고 긴 자락을 늘어지게 대며, 양옆에는 끈이 있어서 뒤로 돌려 매개 한 쓰개인 복건은 크게 두 가지 관점이 대립하고 있다. 우선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한가로이 노닐 때 복건을 착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퇴계 이황은 복건을 중들이 쓰는 두건과 같아서 선비나 학인이 쓰기에 적절치 않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날 천원권 지폐에는 복건 차림을 한 이황의 초상이 들어 있다. 이는 사상문화사적으로 깊이 따져보아야 할 문제라고 이 책의 저자는 말한다. 한편 정약용은 복건이 중국 진나라 때부터 사부의 복장이 되었고 주자에 이르러 예복이 되었으며 송대에 이르러 유학자들 사이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복건의 제작 방법을 당파와 관련하여 설명한 연구도 흥미로운데 이황이 복건을 중의 모자라 하고 대신 정자관을 쓴 이후로, 남인들은 이황의 선례에 따라 200년 가까이 복건을 착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초상화를 보면, 남인인 허목이 복건과 심의를 착용한 것이 발견되고 있어 일률적으로 단정해 말하기는 어렵다. 이외에도 복건이 조선시대에 주자학이 전래되면서 유학자들이 유가의 법복으로 숭상하여 착용했지만, 그 모습이 매우 괴상하여 일반화되지는 못했고 소수의 유학자들에 의해서만 조선 말기까지 이어졌다는 주장도 있다. 이처럼 쓰개 하나에도 다양한 관점과 주장이 상존하며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잘못도 있다. 흔히들 <천자문>을 한자 학습용 교재로 여기는데, 이는 아주 잘못된 생각이다. 네 자 두 구를 한 문장으로 모두 125개 문장인 <천자문>은 원래 산문으로 지어졌지만, 이후에 다시 운을 넣어 사언고시 형식으로 편찬되었다. 또한 <천자문>은 동아시아 고전의 주요 테마인 문사철을 모두 담고 있다. 오랫동안 전통적인 한자 교재로 활용되어온 <동몽선습>과 <격몽요결>이 인간의 기본 덕목인 오륜을 중심으로 철학적 내용이 집약되어 있고, <훈몽자회>가 초학자에게 한자를 가르치고 익히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었다면, <천자문>은 문장 구성이 시적이고 역사, 천문, 지리, 인성 등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따라서 학동들이나 초학자들에게 다양한 교양 지식과 표현법을 익히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학동들이 읽기에는 내용이 조금 어렵다는 비판도 있다. 그럼에도 <천자문>은 오랫동안 기초 학습 교재와 입문서로 활용되어왔다. 양반들의 사치 풍조와 명품 선호, 그리고 마니아의 등장 “이 정도는 가져야 그럴듯해 보이고, 남들과 조금이라도 다른 걸 갖고 싶네!” 남들보다 더 고급스러운 것, 더 값비싸 보이는 것, 더 특별한 것을 갖고 싶다는 사람의 욕망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다. 18~19세기 서울 양반들도 마찬가지였다. 의식주에 소용되는 것들부터 주로 여성들이 지닌 노리개나 패물, 말, 집, 혼례, 담배, 문방사우, 꽃과 나무 등 명품을 선호하고 유행을 좇다 보니 양반 사회의 사치 풍조가 절정에 다다랐다. 그러한 세태를 비판하거나 일침을 가하는 목소리도 함께 터져 나왔다. 이는 곧 신분제 사회가 무너지고 개인의 행복을 더 중시하는 근대사회로 나아가는 전조이기도 했다. 칼은 사치스러운 패물이었다. 여성이 정절을 지키는 데 사용한 것으로 잘 알려진 은장도 역시 노리개 중 하나였다. 장도의 칼자루와 칼집을 만드는 데 쓰인 재료로는 은뿐 아니라 옥, 코뿔소의 뿔, 바다거북의 등딱지, 검은 물소 뿔 등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희귀한 상품들이었다. 견마잡이들도 덩달아 허세를 부려 더 좋은 고삐를 가지려 했다. 질 좋은 매끈한 가죽으로 만들어 번쩍번쩍 광을 내고 거들먹거리고 다녔는데 ‘거덜 났다’는 말이 여기서 생겨났다. 견마잡이 주제에 우쭐하고 다니니, 그나마 알량한 재산이나 살림 같은 것이 여지없이 허물어지거나 없어진다는 뜻이다. 혼례 때 신랑이 백마를 타고, 과거 급제자가 삼일유가를 치르는 것 또한 축하하는 의미를 뛰어넘어 당시의 허례허식 풍조가 얼마나 만연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어디 그뿐인가. 가문을 드러내기 위해 대문을 크고 높게 만들고 처마를 노송취병으로 치장하는가 하면, 서울의 호사가들은 여덟 칸짜리 비둘기 집(용대장)을 만들어놓고 누가 더 많이 희귀하고 값비싼 비둘기를 사들이냐를 놓고 경쟁했다. 체면 때문에 품위 없이 쌈지 따위를 갖고 다닐 수 생각한 양반들은 쇠로 만든 담배합에 은으로 매화나 대나무를 장식하고, 자줏빛 나는 사슴 가죽으로 끈을 달아 담뱃대와 함께 말꽁무니에 달고 다니면서 멋을 부렸다. 담뱃대를 걸어놓는 연관대, 담뱃대를 청소하는 찔개와 꼬질대, 담배를 빤 후 침이나 가래를 뱉는 그릇인 타구나 재떨이 등도 명품을 추구하는 양상이 심화되었다. 사는 곳이 어디냐에 따라 먹고 마시는 풍속도 달랐다. 북촌에는 부귀한 집이 많아서 음식 사치가 대단했는데, 갖은 편이라고 하는 떡 만드는 솜씨가 발달했다. 반면 남산 밑에는 구차한 샌님과 형편이 넉넉지 않은 무반들이 사는 곳이라서 손쉽게 얼근하여 불쾌한 것을 잊자는 데서 술 빚는 솜씨가 좋았다는 것이다. 양반들의 명품 선호와 함께 특정한 것에 매달려 즐기는 마니아들도 등장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웰빙 붐을 타고 크게 성행한 화훼 재배와 정원 경영이었다. 같은 꽃이라도 특이한 품종과 양태에 관심을 가졌으며 남들과 다른 것을 갖고 싶어 했다. 마니아들이 애호한 것들 중 하나인 비둘기 역시 그 색깔이며 생김새, 그리고 습성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었다. 작은 몸집에 순백색으로 이마에는 검은 화점 하나가 있는 점모가 제일 비쌌는데 한 쌍에 백 문(1,000전)이 넘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조선 후기의 문인인 이옥은 스스로 담배를 몹시 사랑하고 또 즐긴다며 자신에게 담배벽이 있다고 했다. 이렇듯 조선 후기에는 꽃이나 나무, 애완동물, 담배, 악기 같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칼, 과일, 그림, 수집품, 표구 등에 깊은 관심을 가진 마니아층도 있었다. 조선 후기, 특히 18~19세기는 권위적이고 형식이 지배하던 시대에서 개인의 취향과 행복이 더 중시되는 시대로 넘어가는 시점이었다. 왕조시대의 종말과 양반의 몰락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은 언뜻 사소해 보이지만 너무 가까워서 쉽게 느껴지지 않는 일상적인 변화와 함께 서서히 격랑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 견마잡이는 거덜(巨達)이라고도 했는데, 사람이 탄 말이나 당나귀를 끄는 마부를 일컫는다. 견마는 원칙적으로 문무관에게만 허용되었지만, 후대에는 민간에서도 유행하여 양반이라면 최소한 과하마(果下馬)라도 타야 체면이 섰는데, 그때에도 반드시 견마를 잡혔다. 과하마는 우리나라 토종인 조랑말의 일종으로, 그것을 타고서 과실나무 아래를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작다는 뜻이다. 결국 아무리 보잘것없는 말을 타더라도 반드시 견마잡이를 붙여야만 체면이 섰다는 것이다. 먼 길을 갈 때에는 마방(馬房)에서 말을 빌려 타야 했는데, 그때도 견마잡이는 반드시 따라왔다. 그런데 견마잡이는 말만 잘 몰았던 것이 아니고, 지리도 잘 알고 있어 대단히 편리했다.그런데 경도잡지에서 특히 문제 삼고 있는 것은 견마잡이의 위치와 숫자이다. 조정에서 임금을 알현하는 등의 의례에서 당상(堂上)의 교의(交椅)에 앉을 수 있는 고위 관직의 당상관들은 견마잡이 둘을 둘 수 있었다. 말 오른쪽과 왼쪽에 한 사람씩 세워두고 가야 권위가 선다는 말이겠는데, 지나친 허세가 아닐 수 없다. 예나 지금이나 이렇게 거들먹거리는 고위 관리는 참으로 꼴불견이다. _‘제1장 의관 갖추어 행차할 제’에서 비둘기는 성품이 사치스럽다. 그래서 “비둘기를 기르는 집에서는 비둘기 집을 만들고 아로새기는 장식으로 지극하게 꾸민다”. 실제로 비둘기가 그렇다기보다는 비둘기를 기르는 사람들이 사치스럽다고 해야 옳다. 비둘기 집(?閣)을 장(藏)이라 하는데, 심지어는 여덟 칸짜리인 것도 있다. 그것을 용대장(龍隊藏)이라 한다. “서울의 호사가들은 새장 기둥 위에 산 모양을 새겨 넣고 수초 그림을 그리고는 동(銅)으로 된 철사로 망을 만들어서 한 조롱의 값이 많게는 수천 전(錢)에 이르렀다.” 거기에 비둘기, 특히 진귀한 비둘기를 채우려면 돈이 만만치 않게 들었을 것이다. “작은 몸집에 순백색으로 이마에는 검은 화점(花點) 하나가 있는 점모(點毛)가 제일 비싸서 한 쌍에 백 문(文)을 넘기도 하였다”고 하니, 보통의 재력으로는 애당초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다.서울 양반들은 누가 더 비싼 비둘기를 많이 사들이냐를 놓고 경쟁했다. 앞에서 말한 여덟 칸 용대장에 “여덟 종의 상품 비둘기를 모아서 각각의 방에 들여놓는 것을 다투어 좋아했다”. _‘제2장 폼에 살고 폼에 죽고’에서
2024 최신판 에듀윌 취업 공기업기출 일반상식
에듀윌 / 에듀윌 상식연구소 (지은이) / 2023.10.26
21,000원 ⟶ 18,900원(10% off)

에듀윌소설,일반에듀윌 상식연구소 (지은이)
나온 것만, 나올 것만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단 한 권의 책! 최신 기출 키워드 포함 5개년 빈출/핵심 키워드 총 810선 + 최신기출모의고사 5회분 *에듀윌 취업만의 특별 제공 혜택 - Final 상식자료집(PDF) 에듀윌 도서몰(book.eduwill.net) 로그인 > 도서자료실 > 부가학습자료 > [공기업기출 일반상식] 검색 - 최신 & 기출 논술자료집(PDF) 에듀윌 도서몰(book.eduwill.net) 로그인 > 도서자료실 > 부가학습자료 > [공기업기출 일반상식] 검색 - 최신 시사상식 무료특강 에듀윌 도서몰(book.eduwill.net) 로그인 > 동영상강의실 > 시사/일반상식 > 취업에 강한 에듀윌 시사상식 *이런 분들에게 추천! - 전략적으로 출제 된, 또 출제될 상식 키워드로만 학습하고 싶은 공기업 준비생! - 최신 공기업기출 일반상식 문항으로 학습을 희망하는 취준생! - 책 한 권으로 면접부터 논술까지 대비하는 상식을 학습하고 싶은 분!공기업 출제패턴 완벽분석 공공기관 현황 최근 2년 기출 논술 5단계 학습전략 가이드 학습자별 ABCD 추천 공부법 Part 01 최신 용어 72선 최다 기출 195선 Chapter01 최신 용어 72선 [SPEED CHECK] Chapter02 최다 기출 195선 [SPEED CHECK] Part02 핵심 기출 543선 Chapter01 정치 정치 행정 전공행정 법률 북한 안보 [SPEED CHECK] [상식Plus] Chapter02 경제 경제 전공경제 경영 전공경영 금융 무역 [SPEED CHECK] [상식Plus] Chapter03 사회 사회일반 노동 복지 환경 [SPEED CHECK] [상식Plus] Chapter04 국제 국제기구 협약 인물 외교 국제일반 [SPEED CHECK] [상식Plus] Chapter05 문화 문학 철학 미술 음악 대중문화 [SPEED CHECK] [상식Plus] Chapter06 역사 한국사 세계사 [SPEED CHECK] [상식Plus] Chapter07 스포츠 스포츠일반 대회 종목별 [SPEED CHECK] [상식Plus] Chapter08 과학 기초과학 정보통신(IT) [SPEED CHECK] [상식Plus] Part03 부록 실전 기출문제(대구교통공사, 전라남도/부산광역시 공무직,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연구재단) 정답과 해설 찾아보기이 책의 구성 1) 반드시 암기해야하는 핵심 키워드만! - 최근 5개년 공기업 일반상식에 출제되었고, 출제 될 수 있는 키워드(810선)만 엄선하여 수록 2) 5단계 암기 전략으로 쉬운 암기! - 1) 핵심 한줄 설명 > 2) 자세히 이해하기 > 3) 예문 > 4) 관련 용어 > 5) 기출 5단계로 빠르고 쉽게 암기 완료! 3) 경영/역사/사회/문화/과학 등 출제 비중이 높은 영역별 집중학습 가능 - 최근 5개년 기출 키워드를 분석하여 영역별 상식 키워드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 4) SPEED CHECK & 최신기출 모의고사 5회분 - 실전시험 대비를 위해 빠른 점검과 최신기출 모의고사 5회분으로 최종 점검 가능 5) 상식Plus! 논술과 면접 대비 - 챕터마다 수록된 상식 Plus!는 상식 관련 읽을거리를 제공하여 서술형 논술 면접까지도 대비 가능
괜찮은 날들
밥북 / Writers in BJ (지은이) / 2019.06.14
10,000원 ⟶ 9,000원(10% off)

밥북소설,일반Writers in BJ (지은이)
타국 땅에서 각자의 삶을 살던 이들이 '글벗'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모였다. 그 순간만큼은 세상에서 부여받은 책임감과 이름을 잠시 내려놓고, 스스로가 선택한 이름으로 불리며 '온전한 나'로 선다. <괜찮은 날들>은 이렇게 '온전한 나'로 선 7명의 작가가 아름다운 추억과 감동의 순간들, 가슴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다양한 시선과 감성으로 담았다. 개성 넘치는 문체와 기발한 상상력이 잠들었던 감성을 일깨운다. 책은 마침내 사랑의 나눔을 강조하는 세상 속에서 정작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잃어가는 우리에게 묻는다. '나는 정말 괜찮은가?'Writers in BJ-코클리코 윤소희 꽤 괜찮은 날들-코클리코 Prologue-풀꽃 풀꽃 길미자 초가을 오는 소리 / 여름밤 / 진달래꽃 / 목련꽃 / 사면초가 앞의 등불 / 포장마차 / 목걸이 / 아버지 장가가는 날 / 소원이 이루어지던 날 / 엄마의 마음 Anthony 안효덕 미숫가루 / 그 겨울의 찻집 / 오! 필승 코리아! / 빵 고르는 법 / 삶의 동반자 / 한없이 깊은 사랑 / 나의 나침반 크라운 김영미 빨간 돼지 / 동네 형사놀이 / 사라진 엄마 / 짝사랑 / 낙장불입 / 그 아침의 노른자 / 오늘 참 아름다우십니다 / 딸에게 보내는 편지 모리 늙은 남자 / 춘자 / 그녀의 금요일 / 청춘의 바람이 스치다 / 그 남자, 그 여자 / 꿈? 아니 현실 모래고양이 두부조림 / 당신의 향기 / 선택 / 골목길 / 딸에게 물려주고 싶은 레시피 / 하늘을 날다 / 집으로 오늘 짝사랑: 동상이몽 / 위로 / 박봉평 씨 / 소리 에밀리아 편지 / 천국 가는 티켓 / 빵 사던 날 / 아무것도 아닌 일 / 눈꺼풀 / 쌀강아지 / 잔칫날 / 오름에 서서 / 옹달샘 그리운 날 후기-함께 했던 괜찮은 날들 Epilogue-에밀리아<나를 찾아 떠난 길에서 기억을 줍다> 타국 땅에서 각자의 삶을 살던 이들이 ‘글벗’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모였다. 그 순간만큼은 세상에서 부여받은 책임감과 이름을 잠시 내려놓고, 스스로가 선택한 이름으로 불리며 ‘온전한 나’로 선다. <괜찮은 날들>은 이렇게 ‘온전한 나’로 선 7명의 작가가 아름다운 추억과 감동의 순간들, 가슴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아픔을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다양한 시선과 감성으로 담았다. 개성 넘치는 문체와 기발한 상상력이 잠들었던 감성을 일깨운다. 독자는 그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울고 웃다 보면, 어느새 희망의 새살이 돋아나 심장을 간질이는 그 기분 좋음이 뭔지 알게 될 것이다. 책은 마침내 사랑의 나눔을 강조하는 세상 속에서 정작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잃어가는 우리에게 묻는다. ‘나는 정말 괜찮은가?’ <이 책과 함께 발견하는 독자들의 ‘괜찮은 날들’> 삶을 돌아본다는 것은 낯선 일이고, 그 삶을 글로 풀어낸다는 것 또한 불편한 일이다. 그러나 조금씩 걸음을 떼기 시작하자, 나를 찾아 떠난 그 길에서 상처뿐 아니라 설렘과 행복, 그리고 사랑의 기억들을 주울 수 있었다. 저자들은 삶의 파편과도 같은 그 기억들을 줍고 모아 오롯이 이 책에 담아냈다. 그런 만큼 책장을 넘기는 독자 역시 기억 속 흩어져 있는 ‘괜찮은 날들’을 하나둘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저자들은 “힘들다 느끼는 그 순간 주위를 둘러보라. 시선만 옮겨도 알게 되는 그 깨달음에 뭉클함이 있다”면서 “이 책과 함께 어쩌면 당신은 당신의 ‘괜찮은 날들’에 대해 쓰기 시작할지 모른다. 글쓰기의 마법에 푹 빠져서….”라고 입을 모은다. * 지은이: Writers in BJ(김영미/길미자/안효덕/모리/모래고양이/오늘/에밀리아)
안나 카레니나 1
태일소담출판사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이은연 (옮긴이) / 2022.01.15
15,000원 ⟶ 13,500원(10% off)

태일소담출판사소설,일반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이은연 (옮긴이)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불멸의 고전. 페테르부르크의 고위 관리의 아내이자, 사랑스러운 아들의 어머니로 살아가던 아름다운 여인 안나 카레니나는 오빠 스테판 아르카디치 부부 사이의 불화를 중재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온다. 그리고 그곳에서 운명의 상대인 브론스키 백작을 만나게 되면서 그동안 자신이 진정으로 행복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된다. 거부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은 결국 사교계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두 사람은 모든 이들에게 외면당한 채 외국으로 떠난다. 하지만 영원할 것 같던 그들의 사랑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한편, 우여곡절 끝에 키티와 결혼한 레빈은 영지의 농촌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형의 죽음을 계기로 인생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레빈은 키티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면서, 사람은 타인과 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다다른다.1부2부서울대학교 선정 필독서 100 국립중앙도서관 ‘청소년 권장 소설’ Newsweek Top 100 Books 워싱턴 포스트 선정, 전 세계 작가들이 뽑은 최고의 소설 “행복한 가정은 모두 서로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각기 달리 불행하다.” 페테르부르크의 고위 관리의 아내이자, 사랑스러운 아들의 어머니로 살아가던 아름다운 여인 안나 카레니나는 오빠 스테판 아르카디치 부부 사이의 불화를 중재하기 위해 모스크바로 온다. 그리고 그곳에서 운명의 상대인 브론스키 백작을 만나게 되면서 그동안 자신이 진정으로 행복하지 않았음을 깨닫게 된다. 거부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운명적인 사랑은 결국 사교계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두 사람은 모든 이들에게 외면당한 채 외국으로 떠난다. 하지만 영원할 것 같던 그들의 사랑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한편, 우여곡절 끝에 키티와 결혼한 레빈은 영지의 농촌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형의 죽음을 계기로 인생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레빈은 키티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면서, 사람은 타인과 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다다른다. 부유하고 학식 있는 대도시 귀족의 위선적이고 공허한 삶과 인간관계 속에 내재된 모순과 갈등, 사회적 부조리를 들여다보다! 톨스토이는 작품을 통해 당대 러시아 사교계의 위선적인 면모를 비판하고 있다. 그 당시 상류층 사람들의 불륜은 매우 흔한 일이었지만, 안나가 불륜 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는 암묵적인 규칙을 어기는 바람에 안나는 멸시의 대상이 된다. 안나의 불륜보다는 아내가 불륜을 드러냄으로써 자신이 받을 피해를 걱정하는 안나의 남편 카레닌의 태도에서도 보이듯 일단 체면만 지키면 된다는 식의 당대 러시아 상류층의 문화가 여실히 드러난다. 『안나 카레니나』는 불륜이라는 신의 질서를 깨뜨린 안나의 불행한 삶을 보여주지만, 첫 페이지에 톨스토이가 적어놓은 ‘복수는 내가 할 일이니, 내가 갚으리라’라는 로마서 말씀이 보여주듯 어느 누구도 안나를 정죄할 수 없다고 말한다. 톨스토이는 『안나 카레니나』를 통해 화려하고 허울뿐인 도시의 귀족 사회의 안나의 열정적이지만 불안한 사랑과 비극적인 삶, 농촌에서 사랑하는 키티와 성실하게 가정을 꾸리며 살다 신앙을 가짐으로써 진정한 안정과 행복에 다다른 레빈의 삶을 대비함으로써 인간이 추구해야 할 삶의 모습을 완벽하게 구현해 내고 있다.브론스키는 차장의 뒤를 따라 열차로 들어가다가 객차에서 나오는 부인에게 길을 내주기 위해 멈춰 섰다. 사교계 인사들의 감이 몸에 배인 브론스키는 부인의 외모를 보고 한눈에 그녀가 상류 사회에 속하는 사람임을 알았다. 그는 가볍게 인사를 하고 객차로 향했지만, 다시 한 번 그녀를 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그녀가 상당한 미인이었거나, 그녀의 온몸에서 느껴지는 우아함과 단아한 아름다움 때문만은 아니었다. 단지 그녀가 그의 옆을 스쳤을 때 어떤 특별한 상냥함과 부드러움이 그녀의 귀여운 표정에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그가 뒤돌아보았을 때, 그녀 역시 고개를 돌렸다. 풍성한 속눈썹 때문에 진하게 보이는 그녀의 빛나는 잿빛 눈은 마치 그를 알고 있기라도 한 것처럼 다정하고 주의 깊게 그의 얼굴에서 멈췄다. 그리고 누군가를 찾는 사람처럼 다가오는 군중 속으로 곧바로 눈길을 돌렸다. 이 짧은 시선에서 브론스키는 그녀의 빛나는 두 눈과 붉은 입술을 살짝 일그러뜨린 보일 듯 말 듯한 미소 사이에 감돌고 있는 억제된 활력을 느낄 수 있었다. 마치 넘쳐흐르는 어떤 것이 그녀의 존재를 가득 채우고 있어서 그녀의 의지와 상관없이 눈의 반짝임과 웃음으로 표출되는 듯했다. 그녀는 애써 눈빛을 감추려 했지만 그 빛은 그녀의 의지에 반하여 희미한 미소 속에서 빛나고 있었다. 안나 아르카디예브나는 작은 손으로 재빨리 모피 코트의 호크에 걸린 소매의 레이스를 풀고는 고개를 숙인 채 자신을 배웅하러 나온 브론스키의 말을 황홀하게 듣고 있었다. “당신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거예요. 나 또한 당신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을 겁니다.” 그가 말했다. “하지만 내게 필요한 건 우정이 아니란 걸 당신도 알고 있습니다. 내 삶에서 단 하나의 행복은 당신이 그토록 싫어하시는 한 마디 말……, 그래요, 바로 사랑입니다.”“사랑…….” 그녀는 속으로 천천히 반복했다. 그러고는 갑자기 레이스를 풀면서 덧붙였다. “내가 그 말을 싫어하는 이유는, 그 말은 나에게 너무나 많은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에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그녀는 그의 얼굴을 주의 깊게 바라보았다. “안녕히 가세요! “오늘 당신의 행동이 점잖지 못했다는 걸 말해줘야 할 것 같소.” 그는 프랑스어로 말했다.“어떻게 점잖지 못했다는 거죠?” 그녀는 재빨리 그에게로 고개를 돌리고 그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큰 소리로 말했다. 그녀의 얼굴엔 이전처럼 무언가 숨기는 듯한 밝은 표정이 아닌 결연한 빛이 역력했다. 그녀는 그 결연함 뒤에 지금 느끼고 있는 두려움을 감추고 있을 뿐이었다.“잊지 마시오.” 그는 건너 마부석 쪽에 열려 있는 창문을 가리키며 아내에게 말했다.그는 몸을 조금 일으켜 유리창을 올렸다.“뭐가 그렇게 점잖지 못했나요?” 그녀는 되풀이했다. “기수 중 한 사람이 떨어졌을 때 당신이 숨기지 못했던 그 감정 말이오.”그는 아내의 반박을 기다렸으나 그녀는 아무런 말없이 앞만 바라보고 있었다.“난 이미 사교장에서 당신을 놓고 험담꾼들이 왈가왈부하지 않도록 처신해주길 당신에게 부탁했었소. 내적인 관계에 대해 운운한 적도 있었지만, 그 얘기에 대해선 지금 말하지 않겠소. 지금은 단지 표면적인 관계에 대해서 말하는 거요. 당신은 점잖지 못했고, 난 그런 행동이 반복되는 일이 없길 바랄 뿐이오.” 그녀는 남편의 말을 절반도 듣고 있지 않았다. 다만 남편이 두려우면서도 브론스키가 다치지 않았다는 말이 사실일까, 아닐까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기수는 무사하고 말의 등뼈가 부러졌다고 했는데 그에 관한 얘기를 하는 걸까?’ 그가 얘기를 끝마쳤을 때, 그녀는 그의 말을 듣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비웃는 듯한 위선적인 웃음을 지을 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탈핵 비판
글마당 / 이정훈 외 33인 지음 / 2017.10.02
17,000원 ⟶ 15,300원(10% off)

글마당소설,일반이정훈 외 33인 지음
지금 대한민국은 신고리 5·6호기 공사 여부를 놓고 공론화에 들어갔다. 북한의 핵도발로 정신이 없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친핵과 반핵으로 나눠 다투는 상황을 맞게 된 것이다. 문 대통령의 성급한 탈원전 선언이 없었더라면 한국은 한 개의 분란만 맞았을 것인데, 두 개의 난제를 동시에 맞게 된 것이다. 왜 우리는 위기를 자초하는가. 북한의 핵개발도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정권이 허용하고,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수수방관함으로써 이뤄진 것이니 역시 자초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한미국이 자초한 내우외환(內憂外患)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묻고 있다. 이 책의 필진들 (가나다순) 강기식 국제원자력기구 원자력발전국 가동원전기술책임자 김병기 한국수력원자력 중앙노조위원장 김영평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 전 한국행정학회장 김학노 한국원자력학회장 무명씨1 무명씨2 무명씨3 무명씨4 무명씨5 문근식 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실장, 예비역 해군 대령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 문주현 동국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박정희 대한민국 대통령 변준연 비젼파워 회장, 전 한국전력 부사장 서수현 에스에스티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송명재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겸임교수, 전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양재영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 에비 코스케 일본 전기신문 기자 이상대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 반대 대책위원회 위원장 이동훈 주간조선 기자 이종훈 전 한국전력 사장 이정훈 동아일보 기자 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문희 한국핵물질관리학회 회장, 포스텍 겸임교수 장종화 한국원자력연구원 위촉연구원 전지성 에너지경제신문 기자 정범진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조규성 한국과학기술원 원자력 및 양자공학 교수 조성은 무진기연 대표 주한규 서울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최수경 사)아침 사무총장 천근영 에너지경제신문 부국장 한종옥 케이디교역 대표 황일순 서울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황주호 경희대학교 부총장(원자력공학), 전 한국원자력학회 이정훈 외 33인의 대한민국 국민이 문재인 정권을 향해 외친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이자 토탈핵격문(討脫核檄文)!! 이 책의 제목을 『탈핵비판』으로 하겠다고 하니 잘못 알아듣고 “탄핵비판?”이라고 되묻는 이들이 많았다. 받침 하나 차이인데 탈핵과 탄핵의 뜻은 극과 극이다. 이 책은 탄핵이 아니라 탈핵정책을 비판하기 위해 만들었다. 아주 절박한 심정으로… 북한에 대해서는 탈핵을 강요하지 못하면서 남한 탈핵만 하는 것이 문재인 정부다. 우리의 원전은 멈춰 세우고 북한의 핵무장은 막지 못하겠다면 핵 대피 민방공훈련이라도 실시해야 한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은 탈원전이 아니라 ‘탈(脫)탈원전’이다. 풍력이나 태양광발전같은 재생에너지원은 날씨에 많은 영향을 받기에 가동률은 약 20%다. 이들이 돌아가지 못하는 때에 대비해 대체발전소를 준비해 놓아야 한다. 이러한 대체발전소의 가동률이 80%대라면, 이는 대체발전소가 정식 발전소이고, 신재생에너지원이 오히려 대체 발전소라는 뜻이 된다. 신재생에 주력하면 신재상과 대체 발전소를 따로 지어야 하는 것이다. 1개면 될 것을 2개나 지어야 하니 신재생을 많이 하면 전기값이 당연히 올라간다. 독일은 1970년대 우리나라 광부를 수입해갈 정도로 석탄이 많다. 독일은 대체발전소로 갈탄을 때는 석탄발전소를 주로 지었다. 갈탄은 공해가 많이 나온다. 독일의 신재생은 말만 친환경이지 반(反)환경인 것이다. 그러한 독일을 왜 대한민국이 따라 가려고 하느냐. 이 책 편집을 위해 원고 청탁을 하자 생각보다 높은 호응이 나왔다. 딱 두 사람만 제외하고 전부 집필을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직에 있는 이들은 글을 쓴 후 있을 지도 모를 불이익을 걱정했다. 때문에 그러한 필자는 ‘무명씨’로 처리했음을 밝혀둔다. 한국은 서방세계에서는 유일하게 완벽하게 공급망을 갖추고 있는 원전 강국이다. 따라서 어떠한 서방국가보다도 3세대 원전을 잘 지을 수 있다. 그러한 대한민국에 대해 탈핵하라고 하며 온갖 규제를 들이대면서, 북한의 핵무장에 대해서는 말로만 반대하고 행동은 하지 못하는 것이 현 정권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신고리 5·6호기 공사 여부를 놓고 공론화에 들어갔다. 북한의 핵도발로 정신이 없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친핵과 반핵으로 나눠 다투는 상황을 맞게 된 것이다. 문 대통령의 성급한 탈원전 선언이 없었더라면 한국은 한 개의 분란만 맞았을 것인데, 두 개의 난제를 동시에 맞게 된 것이다. 왜 우리는 위기를 자초하는가. 북한의 핵개발도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정권이 허용하고,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수수방관함으로써 이뤄진 것이니 역시 자초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한미국이 자초한 내우외환(內憂外患)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이 책의 필진들 (가나다순) 강기식 국제원자력기구 원자력발전국 가동원전기술책임자 김병기 한국수력원자력 중앙노조위원장 김영평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 전 한국행정학회장 김학노 한국원자력학회장 무명씨1 무명씨2 무명씨3 무명씨4 무명씨5 문근식 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실장, 예비역 해군 대령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 문주현 동국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박정희 대한민국 대통령 변준연 비젼파워 회장, 전 한국전력 부사장 서수현 에스에스티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송명재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겸임교수, 전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양재영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교수 에비 코스케 일본 전기신문 기자 이상대 신고리 5·6호기 건설중단 반대 대책위원회 위원장 이동훈 주간조선 기자 이종훈 전 한국전력 사장 이정훈 동아일보 기자 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문희 한국핵물질관리학회 회장, 포스텍 겸임교수 장종화 한국원자력연구원 위촉연구원 전지성 에너지경제신문 기자 정범진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조규성 한국과학기술원 원자력 및 양자공학 교수 조성은 무진기연 대표 주한규 서울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최수경 사)아침 사무총장 천근영 에너지경제신문 부국장 한종옥 케이디교역 대표 황일순 서울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황주호 경희대학교 부총장(원자력공학), 전 한국원자력학회
100년 넘은 시골 교회 젊은 교회가 되다
브니엘출판사 / 권준호 (지은이) / 2022.12.09
15,000원 ⟶ 13,500원(10% off)

브니엘출판사소설,일반권준호 (지은이)
송전교회는 역사가 오래되었다. 1910년에 시작된 교회이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 있다. 용인시의 인구는 110만이 넘는다.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 그에 비해 송전 지역은 발전이 늦다. 아파트보다 논밭이 많다. 교회 성장학적 측면에서 보면 부흥될 조건이 없는 곳이다. 한마디로 송전교회는 전통적인 시골 교회였다. 그런데 지금은 셀이 살아 움직이는, 교인들인 활기찬, 그리고 전도에 목숨 거는 성장하는 젊은 교회로 변화되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서른넷이라는 젊디젊은 나이에 첫 사역지로 100년 넘은 전통교회에 부임한 초보 목회자가 어떻게 그것을 가능하게 했을까? “성도들의 변화는 확실히 소그룹에서 일어나고 훈련에서 비롯된다!”는 확신으로, 100년 넘은 전통교회를 역동적인 젊은 교회로 변화시킨 저자의 평신도 사역과 셀 목회가 오롯이 이 한 권에 담겼다. 이 책은 건강한 교회를 세우려는 기록이다. 20여 년간 평신도가 사역하는 교회를 세우려는 외침이다. 시골 교회를 전도형 교회, 양육형 교회로 세우려는 고백이다. 전도가 되지 않는 지역에서 한 영혼을 세워 제자로 삼고 셀 리더로 세우려는 몸부림이다.프롤로그 : 빠르게보다 바르게 성장하는 교회 Part 1. 코로나도 그들을 막지 못했다 1. 코로나 시대에도 전도가 되었던 교회 - 코로나도 막지 못한 교인들의 전도 열정 - 온라인 해피코스로 전도의 불씨를 이어갔다 - 줌을 통해 복음의 열매가 나타났다 - 영혼 구원에 목숨 거니 돕는 사람 부자가 되었다 2. 코로나 시대에도 양육이 이루어진 교회 - 팬데믹에도 제자훈련은 멈추지 않았다 - 역동적인 셀 양육체계가 교회 직분자를 세우는 바탕이다 - 일주일에 5회 이상 제자훈련이 이루어진다 - 빠르게보다 바르게 이루어진 양육체계 3. 코로나 시대에도 셀이 방학하지 않은 교회 - 셀이 교회 모든 사역의 핵심이다 - 팬데믹에도 셀 모임은 방학하지 않았다 - 셀리더가 바로 세워지면 셀이 산다 - 코로나에도 셀 리더 모임은 멈추지 않았다 4. 코로나 시대에도 전 교인이 훈련받은 교회 - 부임 초부터 믿음의 언어훈련은 끊이지 않았다 - 교회 평안을 위해 불평없이 살아보기를 시작하다 - 감사 일기는 감사행전으로 나아가는 디딤돌 - 코로나 시기 감사행전으로 소통하고 훈련하다 5. 코로나 시대에 지역사회를 더 많이 섬긴 교회 - 지역 섬김은 교회 이미지를 바꾼다 - 팬데믹 시기, 이웃을 더 많이 섬겼다 - 소문 듣고 찾아오는 칭찬받는 교회가 되다 - 지역사회와 더불어 지금도 성장 중인 건강한 교회 Part 2. 100년이 넘은 교회, 빠르게보다 바르게로 1. 비전이 생명, 열정이 사명이다 - 젊은 목사, 시골에서 사역하다 - 어렵게 깨달은 하나님의 꿈 - 목사도 사람이다 - 부족하면 열심히라도 2. 신앙에는 대박이 없다 - 제자 삼는 일에 목숨 건 담임목사 - 셀 리더와 예비 리더들이 양육을 함께하다 - 교회 모든 시스템은 전도와 양육으로 움직인다 - 원칙 중심의 리더십이 목회 핵심이다 3. 100년 전통교회, 셀 교회로 변화되다 - 전통교회의 한계를 극복하기 - 대심방이 사라지니 목회의 여유가 생기다 - 전통교회, 셀교회로 이렇게 바뀌었다 - 전 교인이 전도하는 교회로 나아가다 - 셀의 열매는 중단없는 재생산이다 4. 복음의 능력은 살아 움직인다 - 한 해 불신자 100명에게 세례를 준다고? 아니 목표! - 불신자가 셀 리더가 되었다 - 부흥회, 뭣이 중헌디? - 모든 교인이 복음에 목숨을 걸다 5. 전통교회 수양회가 제자훈련을 만났을 때 - 주말 수양회가 일상처럼 여겨진다 - 수양회를 통해 내적 치유를 경험한다 - 비전 수양회는 교인을 하나로 만든다 - 축제를 더욱 축제되게 하는 섬머캠프 Part 3. 모든 교인이 움직이는 교회 1. 먼저 교회 분위기가 역동적이다 - 아멘 소리가 큰 교회가 희망이다 - 본질 중심의 당회가 교회를 역동적으로 이끈다 - 평일에도 북적이고 활동적인 교회 - 양육과 섬김으로 주일을 더욱 생기 있게 2. 특새(특별새벽기도회)는 축제이다 - 100년 전통교회, 특새를 시작하다 - 특새는 영혼 구원을 위한 디딤돌이다 - 특새를 위한 준비 기간만 6개월? - 특새는 기쁨이 어우러진 축제의 한마당 3. 순종과 섬김이 문화가 된 교회 - 인기 없는 목사, 시험 안 드는 교인 - 해피코스 지원 그 외 사역들, 순종이 문화이다 - 매주 자발적인 헌물이 넘치는 교회 - 제자훈련의 열매는 순종이다 4. 송전교회에는 관리집사가 없다 - 예외 없이 새가족 공부가 사역의 조건이다 - 12사역부, 은사 배치를 아는가? - 당신의 교회에는 교역자가 몇 명인가? 에필로그 _ 앞으로의 10년이 더 기대되는 교회서른넷의 젊은 나이에 시골 교회 첫 부임… 100년 넘은 전통교회, 어떻게 역동적인 젊은 교회가 되었을까? 100년 넘은 교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 교회는 시골에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어느 날, 목회자가 부임했다. 목사님은 교회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본당에 그랜드 피아노가 있었다. 피아노 위치를 옮기고 싶었다. 피아노 위치를 바뀌면 예배가 훨씬 더 은혜로워질 것 같았다. 그래서 목사님은 이 문제를 놓고 장로님들과 당회로 모였다. 그런데 한 장로님이 이렇게 말했다. “저 피아노는 100년 동안 그곳에 있었습니다. 절대 옮길 수 없습니다. 피아노의 위치를 옮기면 예배가 은혜로워지지 않습니다. 그냥 두었으면 합니다.” 이 일로 분쟁이 일어날 것 같았다. 그래서 목사님은 더 이상 이야기를 꺼낼 수가 없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일 년이 지난 후 피아노가 옮겨져 있었다. 알고 보니 목사님이 매일 조금씩 옮겼던 것이다. 참 웃지 못할 이야기이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본질이 아니라 비본질적 문제로 분쟁하고 있다. 본질은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 삼는 일이다. 이 일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해야 한다. 그런데 비본질적 문제로 분쟁하느라 생명 살리는 일에 쓸 에너지가 없다. 송전교회는 역사가 오래되었다. 1910년에 시작된 교회이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송전리에 있다. 용인시의 인구는 110만이 넘는다.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다. 그에 비해 송전 지역은 발전이 늦다. 아파트보다 논밭이 많다. 교회 성장학적 측면에서 보면 부흥될 조건이 없는 곳이다. 한마디로 송전교회는 전통적인 시골 교회였다. 그런데 지금은 셀이 살아 움직이는, 교인들인 활기찬, 그리고 전도에 목숨 거는 성장하는 젊은 교회로 변화되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서른넷이라는 젊디젊은 나이에 첫 사역지로 100년 넘은 전통교회에 부임한 초보 목회자가 어떻게 그것을 가능하게 했을까? 저자는 지금도 끊임없이 기도한다. “성도수를 자랑하는 교회가 아니라 세례를 많이 주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한해 100명 이상 세례 주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한해 확신반 제자훈련 100명 이상 이수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주님을 위해서 녹슬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닳아서 없어지게 하소서!” 그래서 송전교회는 성도수를 세지 않는다. 대신 세례를 몇 명 주는지 강조한다. 제자훈련을 몇 명 받았는지 세고 있다. 코로나 전에 세례받는 불신자가 한해 60∼80여 명까지 될 때도 있었다. 제자훈련 2단계 확신반 역시 60여 명 이상 이수할 때도 있었다. 코로나 기간에도 확신반은 한해 50여 명 이수하였다. 코로나 기간에도 전도와 제자훈련을 멈추지 않았다. “성도들의 변화는 확실히 소그룹에서 일어나고 훈련에서 비롯된다!”는 확신으로, 100년 넘은 전통교회를 역동적인 젊은 교회로 변화시킨 저자의 평신도 사역과 셀 목회가 오롯이 이 한 권에 담겼다. 이 책은 건강한 교회를 세우려는 기록이다. 20여 년간 평신도가 사역하는 교회를 세우려는 외침이다. 시골 교회를 전도형 교회, 양육형 교회로 세우려는 고백이다. 전도가 되지 않는 지역에서 한 영혼을 세워 제자로 삼고 셀 리더로 세우려는 몸부림이다.“송전교회 해피코스 대상은 세례받지 않은 비신자이다. 이들을 교회로 초대하여 9주 동안 복음을 전하였다. 모든 팀은 게스트를 왕을 섬기는 마음으로 준비한다. 서빙도 하고 만찬도 준비한다. 간식과 선물도 준비한다. 데코레이션도 한다. 2012년부터 벌써 16기를 진행하고 있다. 쉬지 않고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 이들이 수료하는 날은 당회 문답을 하는 날이다. 그날 당회 문답을 받고, 그다음 주에 세례를 받는다. 이들이 세례를 받으니까 세례받는 숫자는 많을 수밖에 없다. 이들의 간증을 들어보면 감격 그 자체이다. 이분들의 고백이다. ‘한 주 한 주 들으면서 복음을 통해 행복해졌습니다. 주님을 섬기고 싶습니다. 찬양하고 싶습니다.’ ‘내가 행복해지니까 가족과 주변이 행복해졌습니다. 해피코스를 하면서 기쁨과 웃음이 생겼습니다.’ ‘마음도 편해졌습니다.’ ”- 코로나도 막지 못한 교인들의 전도 열정 중에서 “송전교회가 구역일 때를 기억한다. 여름 주일날, 주보의 구역 통계란을 보았다. 구역 모임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구역 예배 방학이었던 것이다. 구역장들은 여름이면 덥다고 겨울이면 춥다고 방학을 했다. 명절이면 명절이라고 방학했다. 구역장들은 평상시에도 자기들 마음대로 구역 모임을 하지 않았다. 매주 주일 주보 구역 통계란을 보면 구역 모임이 드려지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아마도 대부분 교회에서도 일어나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현재 송전교회 셀 모임은 방학이 없다. 이것은 송전교회를 셀로 전환할 때 세운 원칙이다. 셀 모임은 명절에도 방학이 없다. 아예 방학 자체를 할 수 없게 했다. 명절 기간이면 미리 모이거나 아니면 전화를 통해서라도 셀 모임을 가지라고 전한다. 여름이든 겨울이든 휴가 기간이든 절대 방학이 없다. 그래서 주보에 셀 모임이 빈칸으로 나가지 않게 한다. 만약 셀 모임이 진행되지 않은 셀이 있다면 반드시 셀 리더 면담을 통해 진행하도록 권면한다. 감사하게도 송전교회에서 셀 모임은 방학이 없는 문화가 되었다.”- 팬데믹에도 셀 모임은 방학하지 않았다 중에서 “부임 초기, 교회가 이런저런 일들로 시끄러웠다. 일일이 다 말할 수 없는 일이 참 많았다. 정말 산전수전 공중전 초전 박살이 났다. 교회 안에서 문제가 끊이지 않고 일어났다. 어떤 사람은 전화해서 말했다. ‘바보입니까? 왜 교회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가만있습니까? 기도만 하고 있습니까? 전도만 하고 있습니까?’ 나는 교회 문제가 생길 때 어떤 반응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밤이든 낮이든 교회에 나갔다. 교회 강단에서 울면서 기도했다.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더 많이 기도했다. 그 본질 사역에만 집중했다. 그러니 내가 바보로 보였을 것이다. … 목사를 힘들고 지치게 하는 일이 무엇일까? 나는 훈련받는 성도들에게 가끔 이런 말을 한다. ‘나는 제자훈련 하는 것이 너무 행복합니다. 설교 한 시간 할 때보다 제자훈련 2시간이 힘이 납니다. 제자훈련을 다섯 클래스를 하든 일곱 클래스를 하던 나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제자훈련은 나에게 휴식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나를 지치게 하는 것은 훈련생들이 바르게 하지 않을 때입니다. 그것이 나를 힘들게 합니다.’ 목사도 사람이다. 나약하다.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그 은혜가 지금까지 나를 붙들어주었다.”- 목사도 사람이다 중에서
중국 당송시화 해제 1
명문당 / 류성준 (지은이) / 2021.04.15
30,000원 ⟶ 27,000원(10% off)

명문당소설,일반류성준 (지은이)
'시화'는 시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놓은 글을 말한다. 그 최초의 명칭은 송대 구양수의 <육일시화>에서 시작되었지만, 시화 성격을 지닌 저술은 육조 시기에 이미 성행하여 당대를 거쳐서 송대에 화려한 꽃을 피우게 된 것이다. 중국시론이 바로 이 시화를 통하여 정립되었다고 할 것이다. 이 책은 중국시나 한국한시를 연구하는 데 시학적인 참고자료가 될 당대와 오대 시화 19종, 북송 시화 35종과 남송 시화 26종 총 80종을 선정하였다.머리말 凡 例 序說 ― 중국 詩話와 그 詩學的 位相 1.시화의 의미 2.시화의 淵源說 3.시화의 論詩 實例 4.唐代 이전 주요 시화 例擧 제1편 唐五代 詩話 解題 導言 ≪評詩格≫ -李嶠 ~ ≪詩評≫ -景淳 제2편 北宋 詩話 解題 導言 ≪金針詩格≫ -作者 未詳 ~ ≪湘素雜記≫ -黃朝英 시화별 인용시의 詩題 목록 주요 참고문헌 목록 색인 ‘詩話’는 시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놓은 글을 말한다. 그 최초의 명칭은 송대 歐陽修의 ≪六一詩話≫에서 시작되었지만, 詩話 성격을 지닌 저술은 六朝 시기에 이미 성행하여 唐代를 거쳐서 宋代에 화려한 꽃을 피우게 된 것이다. 중국시론이 바로 이 시화를 통하여 정립되었다고 할 것이다. 본서는 中國詩나 韓國漢詩를 연구하는 데 시학적인 참고자료가 될 唐代와 五代 시화 19종, 北宋 시화 35종과 南宋 시화 26종 총 80종을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