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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쉬운 손자병법
더퀘스천 / 더퀘스천 편집부 (지은이), 서희경 (옮긴이), 나가오 카즈히로 (감수) / 2020.07.08
14,000원 ⟶ 12,600원(10% off)

더퀘스천소설,일반더퀘스천 편집부 (지은이), 서희경 (옮긴이), 나가오 카즈히로 (감수)
대부분 사람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예상과 다른 결과에 좌절할 때도 있고, 무리한 일을 억지로 떠맡고 결과를 책임져야 할 상황에 놓이기도 하며, 인관관계에서 적절한 처세술을 몰라 곤혹스럽거나 억울한 평가를 받을 때도 있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자책과 함께 심기일전해서 다시 재도전하는 등 상황을 타개하려고 하지만, 생각만큼 쉽게 해결되지는 않는 상황이 부지기수다. 첫머리에서 우리의 모든 이익을 올리는 행위가 전쟁 같다는 표현을 썼다.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고, 그런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연구들이 끊이지 않고 거듭되고 있다. 그런 연구에서 제일 유명한 것을 꼽으라면 대부분《손자병법》을 말한다. 《손자병법》은 지금으로부터 2500여 년 전 중국 춘추 전국시대에 태어나 오나라의 왕을 섬긴 손무가 쓴 가장 오래된 최강의 병법서이다. ‘2500년 전에 쓰인 고전이 21세기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전쟁하는 것도 아닌데 전쟁을 위한 병법서가 무슨 소용이 있는가’라고 의심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손자병법》은 시대의 변화를 넘어 오랜 세월 동안 동서양을 막론하고 계속 읽히고 꾸준하게 평가되어 온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21세기에도 응용할 수 있는 주옥같은 지혜가 담겨 있다. 병법서이기 때문에 전쟁에 유용한 것은 물론이고, 비즈니스 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둔 쟁쟁한 경영자들이 《손자병법》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스스럼없이 말하기도 한다. 이 책은 이처럼 반복되는 인간 사회의 승부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거나 고민에 빠진 사람들에게 《손자병법》의 진수만을 추려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손자병법 Contents 시작하며 chapter 0 ‘손자병법’이란?^^ 《손자》의 저자 손무는 누구인가? ‘손자병법’은 왜 현대에도 유용한 전략서인가? ‘손자병법’은 비즈니스에 있어 최강의 전략 교과서이다 ^^chapter 1 패배하지 않으려면 준비하라^^ 01 일상 속의 전쟁과 적에 대비하라 (불패) 02 승부를 결정하는 5가지 원칙을 살펴라 (5가지 원칙) 03 적이 없는 길로 가라 (무인지) 04 위기에 몰아넣어라 (절박함) 05 지지 않을 확률을 높여라 (지피지기) 06 전투에 임하는 마음가짐 ① (신념) 07 전투에 임하는 마음가짐 ② (승산) 08 어떤 싸움도 만만하게 보지 말라 (방심) 09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가? (목적) column 01 싸우기 위한 준비란? ^^chapter 2 승부에 유리한 작전^^ 01 실전은 속도가 생명이다 (단기결전) 02 장기전은 백해무익하다 (경제적 손실) 03 적을 미워하지 않고 싸우는 것의 장점 (호적수) 04 적의 자원을 이용하라 (상승효과) 05 지혜롭게 싸우는 방법 (음과 양) 06 자신만의 특기를 계발하라 (일일천금) 07 적을 유인하는 방법 (유인) 08‘시간은 금이다’가 승리의 원천 (시간 관리) 09 서툰 분야에서 싸우지 말라 (무리수) 10 기세를 높여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라 (긍정의 힘) 11 불리함을 이로움으로 전환하라 (우직지계) 12 협력으로 승리를 끌어내라 (오월동주) 13 적의 정보를 수집하라 (정보수집) 14 실패 상황도 이미지 트레이닝하라 (장기적 관점) 15 적의 리더를 조종하라 (손해 고난 이익) 16 싸우지 말고 이겨라 (최상의 전략) column 02 ‘손자병법’을 삶의 지침으로 삼은 유명인 ^^chapter 3 싸움에 지지 않는 원칙^^ 01 승리하려면 남보다 앞서라 (졸속) 02 적을 쓰러뜨리지 말고 승리하라 (모공) 03 한 가지 패턴을 고수하지 말라 (유연성) 04 승리를 향한 최단 거리에는 위험이 따른다 (한계) 05 축적한 정보로 승부를 겨뤄라 (축적의 힘) 06 적의 수가 많으면 싸움을 피하라 (자기분석) 07 한 가지에 집중하여 승리하라 (선택과 집중) 08 목표를 향해가는 습관을 만들라 (장기비전) 09 승리의 기세를 붙여라 (기세) 10 싸움은 속임수이다 (궤도) 11 적보다 먼저 정보를 수집하라 (인맥) 12 유연하게 대응하라 (변화무쌍) 13 승리를 부르는 5개의 포인트 (적기와 소통) 14 승리의 필요조건 결속력 (규율과 관리) column 03 ‘풍림화산(風林火山)’의 진정한 의미 ^^chapter 4 지지 않는 조직 만들기^^ 01 조직의 연대를 강화하라 (연대 의식) 02 공격보다 완벽한 수비가 우선이다 (통제) 03 부하직원의 의욕을 높여라 (동기부여) 04 일류를 목표로 하라 (전문성) 05 감정을 조절하라 (냉정) 06 승리를 확정한 후에 싸워라 (이미지 트레이닝) 07 적과의 비교 요소를 살펴라 (승패 판별법) 08 싸우는 방법의 토대를 몸에 익혀라 (기본기) 09 정면으로 맞서고, 허를 찔러 이겨라 (상식파기) 10 싸우는 방법은 무한하다 (예측) 11 위기를 에너지로 바꿔라 (각성) 12 목표를 공유하라 (의식 통일) column 04 《손자》에 조예가 깊었던 조조 ^^chapter 5 임기응변으로 싸우는 방법^^ 01 환경에 따라 전략을 바꿔라 (환경) 02 변화하는 상황에 필요한 3가지 마음가짐 (겸허) 03 때로는 도망칠 용기도 필요하다 (후퇴) 04 일의 주도권을 쥐는 것이 중요하다 (주도권) 05 적의 허를 찌르는 전법 (방심) 06 싸우고 싶지 않을 때 대처법 (양동작전) 07 해야 할 일에 먼저 집중하라 (집중) 08 어떠한 싸움에도 안전한 거점이 필요하다 (건강) 09 일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 (발상의 전환) 10 싸우기 전에 여러 전술을 준비하라 (신축성) 11 적의 책략을 간파하고 전략을 찾아내라 (진실) column 05 《손자》가 쓰인 시대의 중국은? ^^chapter 6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 01 리더의 마음가짐 (일치단결) 02 리더는 비밀스러운 편이 좋다 (선견지명) 03 부하직원의 실수는 리더의 책임이다 (책임감) 04 신뢰 관계가 구축되지 않은 부하직원 대처법 (당근과 채찍) 05 평소에 부하직원과의 신뢰를 키워라 (공명정대) 06 과도하게 몰아붙이지 말라 (우호적 관계) 07 과도한 개입은 역효과를 낸다 (신뢰) 08 리더로서 조심해야 할 자질에 주의하라 (5가지 약점) 09 바른말 하는 부하를 신뢰하라 (직언) 10 자상함과 엄격함으로 부하의 신뢰를 얻어라 (사랑) 11 리더가 갖춰야 할 승리에 대한 관점 (상대와 나, 때와 장소) column 06 《손자》가 말하는 팀워크란? vchapter 7 정보를 제압하는 사람이 승부를 제압한다^^ 01 정보수집에 최선을 다하라 (정보수집) 02 정보수집을 위한 5명의 담당을 만든다 (첩자의 5가지 유형) 03 정보수집은 우수한 직원에게 맡겨라 (정보수집 능력) 04 치명상이 될 수 있는 정보 유출 (정보 누설) 05 적의 핵심 인물을 파악하라 (핵심 인물) 06 특수 공격으로 적을 이겨라 (화공·수공) 07 이익을 기대할 수 없는 싸움은 피하라 (수단과 목적) 08 충동적으로 움직여서는 안 된다 (객관화) 09 싸움으로 잃은 것은 되찾을 수 없다 (지지 않는 마음) column 07 《손자》가 전하고 싶은 것 ^^주요 참고 문헌^^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법을 알려준다!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손자병법》 우리는 매순간 승부의 세계에서 고군부투하고 있는 게 아닐까?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애를 쓰는 학생이나, 실적을 올리기 위해 무던히 노력을 하는 직장인,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려고 애쓰는 사람 등 시간과 노력 그리고 비용을 쏟아가며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이들을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다. 학업 성적 및 업무 실적 향상, 인간관계 개선 등을 위해 주변 사람들과 경쟁을 하는 상황이 계속되다 보니 전쟁을 치르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 계속 떠오르기도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어떨까? “당신은 반복되는 승부의 세계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고 있습니까?” 대부분 사람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예상과 다른 결과에 좌절할 때도 있고, 무리한 일을 억지로 떠맡고 결과를 책임져야 할 상황에 놓이기도 하며, 인관관계에서 적절한 처세술을 몰라 곤혹스럽거나 억울한 평가를 받을 때도 있었을 것이다. 그럴 때마다 자책과 함께 심기일전해서 다시 재도전하는 등 상황을 타개하려고 하지만, 생각만큼 쉽게 해결되지는 않는 상황이 부지기수다. 첫머리에서 우리의 모든 이익을 올리는 행위가 전쟁 같다는 표현을 썼다.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고, 그런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연구들이 끊이지 않고 거듭되고 있다. 그런 연구에서 제일 유명한 것을 꼽으라면 대부분《손자병법》을 말한다. 《손자병법》은 지금으로부터 2500여 년 전 중국 춘추 전국시대에 태어나 오나라의 왕을 섬긴 손무가 쓴 가장 오래된 최강의 병법서이다. ‘2500년 전에 쓰인 고전이 21세기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전쟁하는 것도 아닌데 전쟁을 위한 병법서가 무슨 소용이 있는가’라고 의심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손자병법》은 시대의 변화를 넘어 오랜 세월 동안 동서양을 막론하고 계속 읽히고 꾸준하게 평가되어 온 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21세기에도 응용할 수 있는 주옥같은 지혜가 담겨 있다. 병법서이기 때문에 전쟁에 유용한 것은 물론이고, 비즈니스 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성공을 거둔 쟁쟁한 경영자들이 《손자병법》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고 스스럼없이 말하기도 한다.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손자병법》은 이처럼 반복되는 인간 사회의 승부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거나 고민에 빠진 사람들에게 《손자병법》의 진수만을 추려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지지 않는 방법을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 일상이란 전쟁에서 이익이나 성과를 얻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이들에게 종종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상황에 쫓기며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찾아오고, 일이나 인간관계에서 주도권을 빼앗기고 점점 자존감을 잃어가는 자신을 발견할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음엔 잘 해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지고 있지 않는 것이다. 그저 당신은 승부에서 ‘지지 않는 방법’을 아직 모를 뿐이다.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 《손자병법》을 잘 모르는 사람도 이 말은 미디어나 책에서 한두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 말은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을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의미로 《손자병법》에 전해지는 유명한 문장 이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상황에 맞춰 잘 인용하는 말이기도 하다. 현대를 사는 우리는 손무처럼 전쟁을 지휘하진 않지만, 일상에서 시험, 연애, 일 등 무언가를 열심히 하며 살고 있다. 전쟁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시간, 노력, 자본을 쏟아 부어가며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매일 반복되는 승부에서 결과를 얻으려면 이겨야 한다. 그럼 어떻게 하면 지지 않고 이길 수 있을까? 손무는 승부를 결정하는 기준으로 ‘도(道)?천(天)?지(地)?장(?)?법(法)’을 꼽고 있다. 도(道)란 싸움의 명분을 말하며 직장을 비유로 하면 내부 직원들의 결속력을 높이고 외부의 협조를 얻기 위해 제시하는 슬로건이나 비전 등을 말한다. 천(天)은 시대성을 의미하며, 예를 들어 최근 부동산 업계에서 건물에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설비가 유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외부환경과 시류를 파악하여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지(地)는 산, 강과 같은 지형을 말하며 싸울 장소를 생각하자는 뜻으로 현재의 경쟁 환경을 의미한다. 항상 자신의 위치와 능력을 살릴 수 있는 곳인지 따져보며 체크를 해야 한다. 장(?)은 리더십을 말하는 것으로 회사를 예로 들면 부하직원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신념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법(法)은 지켜야 할 규정이다. 작게는 평소 생활 습관부터 개선하기 위한 계획을 정하고 지키도록 노력하고, 크게는 사회생활 전반으로 확대할 수 있다. 이런 승부를 결정짓는 5가지 주제와 세부 항목들을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손자병법》은 앞서 이야기 한 직장이나 생활을 비유 삼아 직관적인 일러스트로 설명하고 있다. 지지 않는 방법을 아는 순간 당신은 승리를 위해 계속 달려갈 수 있는 것이다. 손자병법을 알면 인생이 달라진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손자병법》은 전쟁,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손자병법을 삶의 지침으로 삼은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많이 있다고 앞서 언급했다. 그중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나 소프트뱅크 창업자 손정의,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를 포함한 세계적 기업의 전문 경영인들뿐 만 아니라 현대 경영·경제학을 연구하는 마이클 포터, 앨빈 토플러, 피터 드러커 같은 석학들도 손자병법을 애독했다. 또한 미국 대통령 트럼프, 중국 공산당 지도자 마오쩌둥 등의 정치인, 스포츠 감독, 군사전략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손자병법》의 가르침을 깨닫고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 들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손자병법의 유효성을 증명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여러 유명인들이《손자병법》을 열독한 이유로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는 원리원칙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손무 시대에는 IT기술은 물론 현대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술의 대부분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사회 제도에도 큰 차이가 있지만, 중요한 인간의 본성인 ‘경쟁 심리’는 변하지 않았다. 인간의 본질은 어느 시대나 변하지 않기 때문에 손자병법의 원리원칙은 아무리 기술이 진보하고 사회가 변화해도 통용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승패를 결정하는 원칙을 알고 싶다’ ‘승리를 부르는 기세가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지혜를 알고 싶다’ ‘승부를 제압하는 전략을 배우고 싶다’ 이런 욕구와 함께, 이기기 위해 서로 견제하며 치열한 전쟁을 벌이고 있는 현장에서 살고 있다면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손자병법》은 당신에게 지지 않는 사고법과 함께 눈에 보이는 결실과 변화된 인생을 가져다 줄 것이다. ‘손자병법’은 왜 현대에도 유용한 전략서인가?손무는 기원전 5세기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손자병법은 25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런 먼 옛날에 만들어진 병법이 지금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 중 하나로 ‘손자병법은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는 원리원칙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를 꼽습니다. 손자 시대에는 IT기술은 물론 현대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술의 대부분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사회 제도에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손자병법에서 배우고 익힌 것은 사람간의 경쟁에서도 요긴한 원리원칙이 됩니다. 인간의 본질은 어느 시대나 변하지 않기 때문에 손자병법의 원리원칙은 아무리 기술이 진보하고 사회가 변화해도 통용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손자는 전쟁 시작 전, 준비단계에서 수집해야 할 정보로 네 가지를 꼽습니다. 첫째는 전쟁으로 얻게 될 것과 잃게 될 것이 무엇인지 계산하고, 둘째는 적을 자극하여 적의 규율과 행동 방식을 파악하고, 셋째로 적이 포진한 지형이 전투에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분석하고, 마지막으로 적을 건드려 그 힘을 시험해 봄으로써 강점과 약점을 알아내는 것입니다. 즉,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으려면 멀리서 바라만 보면 안 되고, 실제로 적과 부딪혀 봐야 합니다. 비즈니스에서 정보수집은 주로 마케팅 영역이지만, 사무실에 앉아 데이터만 분석하고 실제 현장을 찾아가 보지 않으면 가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없습니다. 직원과 고객의 움직임을 잘 관찰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봅시다.
영국 문화
살림 / 한일동 (지은이) / 2018.09.07
9,800원 ⟶ 8,820원(10% off)

살림소설,일반한일동 (지은이)
살림지식총서 570권. 영국 문화를 3개 지역(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으로 분리해서 쉽게 설명한 책이다.머리말 제1장 영국은 어떤 나라인가? 제2장 자연환경 제3장 인구와 언어 제4장 종교 제5장 영국인의 특성 제6장 영국의 정치 제7장 영국의 교육 제8장 영국의 문학 제9장 영국의 문화 제10장 스코틀랜드의 문화 제11장 웨일스의 문화 참고문헌 전통문화와 하이테크 문화가 공존하는 나라 영국 문화는 지구촌 문화의 뿌리이다 이 책은 세계의 중심에 있는 하이테크 문화와 전통 문화의 공존으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는 나라 영국 문화에 관해 다루고 있다. 오래전에 유럽 대륙으로부터 떨어져 나온 섬나라 영국은 대륙의 여러 민족과 섞이고 융합하는 가운데 독특한 문화를 빚어냈다. 세계 땅덩어리의 4분의 1에 달하는 광대한 식민 영토를 지배하면서 세계의 역사와 문화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비록 제1, 2차 세계대전과 냉전체제를 겪으면서 초강대국의 지위는 잃었지만, 후세에 남긴 영국인의 유산은 오늘날에도 지구촌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귀족 문화, 스포츠 문화, 언론 문화, 차 문화 등 거의 모두가 영국이 전수해준 것들이다. 영국은 아름다운 경관까지도 겸비하고 있어 세계 그 어떤 나라와도 견줄 수 없는 매력이 있다. 영국의 진정한 힘은 바로 여기, 즉 지구촌 문화의 뿌리에 있다. 영국에서 시작하여 전 세계로 퍼져나간 문화 이야기! 이 책은 영국인이 만들었거나 기존의 것을 개량하여 지구촌 곳곳에 퍼뜨린 문화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영국 문화에 관해 쉽고 간결하게 서술했다. 연합 왕국을 구성하는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문화를 각각 분리해서 썼기 때문에 지역 문화를 보다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온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세기의 결혼식이 있었다. 영국의 해리 왕자와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클 이야기다. 엄격한 영국의 왕실 전통을 깼다는 점에 전 세계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우리 사회의 각 부문에서 영국에 대한 관심이 다시 일고 있는 요즈음, 이 책은 영국과 친해질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해줄 것이다. 영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반 독자들을 위한 입문서로 추천한다. 영국인은 침착하고, 좀처럼 화를 내지 않고 잘 참으며, 감정을 거의 표출하지 않기 때문에, 냉정하고 감정이 없는 것처럼 보이거나, 인생의 희로애락에 대해 무관심한 것처럼 보인다. 또한 영국인에게 ‘침묵은 금(Silence is gold.)’이며, ‘집은 성(城)(An Englishman’s home is his castle.)’이다. 영국인은 사생활의 노출을 극도로 꺼리며, ‘너무 지나친 것’을 금기(禁忌)시 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감정을 표현하되 너무 지나쳐서는 안 되며, 농담도 너무 노골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 인간관계에서도 아주 친숙한 사이가 아니면 개인의 사생활에 관한 질문이나 성(sex)에 대한 언급은 가급적 피하는 편이 좋다. 영국에는 21세기 관점에서 시대착오적으로 보이는 귀족제도가 여전히 존속하고 있다. 우선 최상위 계급으로는 왕족(royal family)이 있고, 그다음으로는 왕이나 여왕의 가까운 혈족들에게 수여되는 공작(duke)으로부터, 후작(marquis, marquess), 백작(earl), 자작(viscount), 남작(baron 또는 lord)으로 이어지는 세습 귀족(hereditary peer)이 있다. 세습 귀족은 말 그대로 작위가 세습되는 고전적 의미의 진짜 귀족이다. 현재 영국에는 대략 1,200명 정도의 세습 귀족이 있다. 영화 등의 배경이 된 장엄한 절경은 대부분 하일랜드에서 빛을 발한다. 하일랜드는 스코틀랜드 전체 면적의 3분의 2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코틀랜드의 심장과 영혼을 간직한 곳이다. 하일랜드의 중심도시 인버네스(Inverness), 네시(Nessie) 괴물로 유명한 네스호(Loch Ness), 황량하게 바위가 드러난 벤네비스산(Ben Nevis: 해발 1,343미터), 천상의 세계처럼 아름다운 글렌코(Glencoe)협곡 등 인간의 손이 거의 닿지 않아 진정한 스코틀랜드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미술관이 살아있다 신약 세트 (전8권)
주니어아가페 / 뮤세이온 글.그림, 김연수 감수 / 2015.12.24
116,000원 ⟶ 104,400원(10% off)

주니어아가페소설,일반뮤세이온 글.그림, 김연수 감수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감상하면서 성경을 이해할 수 있는 성경만화. 만화를 판타지로 구성하여 현실과 성경 속을 넘나들며 성경 인물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엮은 책이다. 현실적인 인물 은율과 다슬을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내용이 실제적이며 실생활에 적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현실감을 높였다. 특히, 내용과 연관된 명화를 많이 삽입하여 학습 효과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사실적인 주인공들의 이야기라 스토리가 있어 성경 읽기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책이다. 어린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다.1권 예수님의 탄생 2권 복음을 전파하는 예수님 3권 병든 자들을 치유하는 예수님 4권 하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5권 예루살렘을 향하여 6권 십자가 고난과 부활 7권 복음을 전파하는 제자들 8권 사도 바울의 복음사역현실과 성경 속을 넘나들며 펼치는 환상적인 어드벤처! 명화와 만화의 탁월한 만남, 상상력을 뛰어넘는 신개념 성경만화! 유명 화가들의 그림을 감상하면서 성경을 이해해 보세요. 세상의 중심에서 그리스도를 전한 사도 바울! 「미술관이 살아있다」의 마지막 이야기, 신약 8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로써 구약 전 10권의 완간 이후, 드디어 신약 시리즈도 전 8권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 책이 주는 메시지 요즘 아이들은 자기 위주로 생활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만 하려는 이기적인 모습이 강합니다. 주인공 은율이도 공부나 교회 가는 것보다는 게임하는 걸 좋아하고, 동생을 귀찮아하는 전형적인 요즘 아이입니다. 이런 은율이 친구 다슬이와 함께 동생 찾는 여행을 하면서 성경 인물들의 삶을 보고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조금씩 알아가면서 변화되기 시작하지요. 동생을 사랑하게 되고, 자신이 살아온 시간들을 반성하면서 새사람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이 책은 가까이 있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배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어린이들에게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특징 1. 만화를 판타지로 구성하여 현실과 성경 속을 넘나들며 성경 인물들을 직접 만나봅니다. 2. 현실적인 인물 은율과 다슬을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내용이 실제적이며 실생활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3. 내용과 연관된 명화를 많이 삽입하여 학습 효과를 높였습니다. 4. 현실감 있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라 스토리가 있어 성경 읽기 싫어하는 어린이들에게 매우 유익합니다. 5. 어린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읽어도 좋습니다.
죽음의 부정
한빛비즈 / 어니스트 베커 (지은이), 노승영 (옮긴이) /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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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비즈소설,일반어니스트 베커 (지은이), 노승영 (옮긴이)
퓰리처상 수상, 인간 실존에 관한 답을 제시한 죽음학 분야의 고전, 국내 초판 출간 12년 만의 복간. 죽음을 향한 호기심과 두려움 사이를 오가는 인간의 심리를 탁월하게 분석해낸 책이다. 죽음에 관한 지적 호기심을 가진 독자라면 반드시 마주하게 되는 필독서로 통한다. 어니스트 베커는 이 책을 통해 ‘죽음’을 부정하는 인간의 속성으로부터 우리 존재의 근원을 묻는다. 그리고 주류 프로이트 학파 사상에 대담하게 맞서 필수적 거짓말의 문제―자신의 필멸을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정면으로 마주한다. 《죽음의 부정》은 인간의 근원적 문제인 죽음, 종교, 악에 관한 그간의 연구를 망라한 어니스트 베커 필생의 역작으로 평가받으며 1974년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을 수상했다. 인간의 본성에 새로운 빛을 비추며 삶과 생의 의지를 북돋는 베커의 메시지는 출간 반세기에 다다른 지금도 유효한 가치를 지닌다. 죽음에 관한 논의에 앞서 반드시 거쳐야 할 책으로 지금도 수요가 꾸준하지만 안타깝게 절판됐던 상황, 《죽음의 부정》이 초판 출간 12년 만에 심도 있는 새 번역으로 다시 독자들을 만난다. 서문 저자 서문 1장. 머리말: 인간 본성과 영웅적인 것 1부 영웅주의의 심층심리 2장. 죽음의 공포 3장. 정신분석학 기초 개념의 재정립 4장. 필수적 거짓으로서의 인간 성격 5장. 정신분석가 키르케고르 6장. 프로이트의 성격 문제를 재조명하다 2부 영웅주의의 실패 7장. 인격이 부리는 주술부자유의 핵심 8장. 오토 랑크키르케고르 정신분석의 완결 9장. 정신분석의 현재 성과 10장. 정신질환의 원인 3부 회고와 결론: 영웅주의의 딜레마 11장. 정신분석과 종교: 영웅적 개인이란 무엇인가? 주 찾아보기“죽음의 공포는 인류의 역사에 얼마큼 큰 영향을 끼쳤을까?” 정신분석학을 통해 전개한 인간 본성에 관한 가장 심층적인 탐구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근원적 공포, 죽음. 우리는 죽음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있을까. 베커의 주장에 따르면 '인생의 의미'라는 가치는 죽음을 피할 수 없는 인간이 만들어낸 자의식에 불과하다. 우리의 인생은 길어봤자 120년을 넘기지 못하며, 세상은 우리 없이도 잘 돌아갈 것이다. 결국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 셈이다. 하지만 이 책은 인간이 만들어낸 대부분의 가치가 죽음을 부정하려는 기제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해도 그것이 죽음을 향한 고찰의 전부가 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존슨 박사가 말하길 죽음을 앞두면 마음이 놀랍도록 집중된다고 한다. 이 책의 주된 논지는 그건 약과라는 것이다. 죽음의 관념, 죽음의 공포는 인간이라는 동물을 무엇보다 사납게 뒤쫓는다. 죽음은 인간 활동의 주된 원동력이다. 이 활동의 목표는 대체로 죽음이라는 숙명을 피하고 (죽음이 인간의 최종 목적지임을 부정함으로써) 죽음을 극복하는 것이다. -본문 19쪽 〈저자 서문〉 중에서 이 책은 크게 3부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서문에서는 인간의 본성과 영웅주의를, 1부(2장~6장)에서는 죽음의 공포를 분석한 정신분석학의 성과를, 2부(7~10장)에서는 신경증과 정신증 등 영웅주의의 실패가 야기한 정신분석학의 현재를, 3부(11장)에서는 영웅주의의 딜레마에 빠진 인간의 특질을 이야기한다. 책의 얼개만 살펴보아도 베커는 인간의 본성 중에서 영웅주의heroism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영웅주의는 어려움이나 한계에 부딪힐 때 그것을 돌파하려는 인간의 존재론적, 영웅적 자질을 의미하는데 이 책에서는 죽음의 공포에 대항하기 위해 발현하는 영웅주의야말로 인간의 삶에 있어 핵심을 차지한다고 주장한다. >>영웅주의와 관련해 우리가 해야 하는 첫 번째 일은 그 이면을 고스란히 드러내어 무엇이 인간적 영웅성에 특유의 성격과 원동력을 부여하는지 밝히는 것이다. 여기서 현대사상의 위대한 재발견 중 하나를 직접 소개하고자 한다. 그것은 인간을 움직이는 모든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죽음의 공포라는 사실이다. 다윈 이후로 진화적 문제로서의 죽음의 문제가 수면 위에 떠올랐으며 많은 사상가들은 이것이 인간에게 주요한 심리적 문제임을 즉시 간파했다. -본문 45쪽 〈죽음의 공포〉 중에서 이 방대한 저작의 성과와 베커의 철학은 미국의 철학자 샘 킨이 쓴 서문에 잘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의 서문은 샘 킨이 말기 대장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베커의 병실을 찾아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쓰였다. 샘 킨은 베커의 철학을 네 가닥의 끈으로 엮은 매듭에 빗대어 설명했는데, 이를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본문 12~15쪽 〈샘 킨의 서문〉 정리 ● 첫 번째 가닥: 세상은 끔찍하다. 아무리 좋게 보려 해도, 자연에 대한 베커의 해석은 월트 디즈니와 공통점이 거의 없다. 어머니 자연은 이빨과 발톱을 피로 물들인 채 자신의 피조물을 찢어발기는 잔혹한 암캐다. 베커 말마따나 우리가 살아가는 창조 세계에서 유기체의 일상적 활동은 “온갖 종류의 이빨로 물어뜯고, 식물의 줄기와 동물의 살과 뼈를 어금니로 짓이기고, 기뻐하며 육질을 게걸스럽게 식도로 내려보내고, 먹이의 정수를 자신의 체제에 통합하고, 그러고 나서 악취와 가스를 내뿜으며 잔여물을 배설하”는 것이다. ● 두 번째 가닥: 인간 행동의 기본적 동기는 자신의 불안을 다스리고 죽음의 공포를 부정하려는 생물학적 욕구다. 인간이 불안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결국 죽을 운명인 세상에서 무력하고 버려진 신세이기 때문이다. “무에서 생겨나 이름, 자의식, 깊은 내적 감정, 삶과 자기표현에 대한 고통스러운 내적 열망. 이 모든 것을 가지고도 죽어야 한다는 것. 이것이 공포의 근원이다.” 베커는 죽음에 대한 성찰이 두려움과 공포와 존재론적 불안을 동반할 수밖에 없음을 일깨운다. ● 세 번째 가닥: 죽음의 공포가 어찌나 압도적인지 우리는 이 공포를 무의식에 묻어두려 한다. ‘성격의 필수적 거짓’은 무력함의 고통스러운 자각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첫 번째 방어선이다. 모든 아이는 성인에게서 힘을 빌리며, 신과 같은 존재의 특징을 내면화함으로써 성격을 창조한다. 우리가 전능한 존재라면 우리는 죽지 않을 것이다. 두 번째 방어선은 영웅 체계를 만들어냄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영속적 가치가 있는 일에 동참해 죽음을 초월한다고 믿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는 제국을 정복하고 신전을 건설하고 책을 쓰고 가족을 이루고 부를 쌓고 발전과 번영에 이바지하고 정보사회와 전 세계적 자유시장을 창조하는 일에 자신을 희생함으로써 가짜 불멸을 얻는다. 인간의 삶에서 주된 임무는 영웅이 되어 죽음을 초월하는 것이기에 모든 문화는 은밀한 종교성이 깃든 교묘한 상징체계를 구성원에게 제공해야 한다. 이는 문화 간의 이데올로기적 갈등이 본질적으로 불멸 기획 사이의 전투, 즉 성전聖戰임을 뜻한다. ● 네 번째 가닥: 악을 섬멸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우리의 영웅 기획은 더 많은 악을 세상에 불러들이는 역설적 결과를 낳는다. 인간의 갈등은 나의 신과 너의 신이 대적하고 나의 불멸 기획과 너의 불멸 기획이 대적하는 생사의 투쟁이다. 인간에게서 비롯한 악의 뿌리는 인간의 동물적 본성이나 영역을 지키려는 공격성 또는 타고난 이기심이 아니라 자존감을 느끼고 필멸성을 부정하고 영웅적 자아상을 얻으려는 욕구다. 최고를 향한 욕망이야말로 최악을 낳는 원인이다. 샘 킨은 이 책을 사회심리학 분야의 항구적 기여로 평가했다. 그는 베커 덕에 기업과 국가를 움직이는 무의식적 동기가 겉으로 포장된 목표와 거의 무관할 수도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가 분석한 베커의 주장에 따르면 비즈니스 세계나 국가 간의 전쟁에서 타인을 배제하고 심지어 살인까지 저지르는 행위는 경제적 필요나 정치적 현실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영속적 가치가 있는 것을 얻었다는 확신을 갈구하는 인간의 심리와 더 깊은 관계가 있다. 어쩌면 베커는 샘 킨의 말처럼 ‘악의 학문’을 창조한 것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인류가 어떻게 전쟁, 인종 청소, 집단살해 같은 불필요한 악을 만들어내는지를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유사 이래 인류가 열등감과 자기혐오, 죄책감, 적대감 등에 대처한 방법은 이를 적에게 투사하는 것이었다. 베커는 전쟁이 세상을 정화하는 사회적 제의이며 그 제의에서 적은 더럽고 위험한 무신론자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전쟁에서는 피를 많이 흘릴수록 좋다. 사상자가 많을수록 거룩한 대의와 운명, 신의 계획을 위한 희생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스피노자의 카우사 수이causa sui(자기원인: 스스로 의미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 개념을 비롯해 키르케고르의 정신분석학, 프로이트의 심리학, 그리고 베커가 가장 사랑하는 현대 심리학의 선구자 오토 랑크에 이르기까지 당대의 철학과 심리학을 망라한다. 그는 자신의 저작을 위해 이미 전개된 정신분석학의 학문적 성과에 큰 빚을 졌음을 여러 번 밝혔다. 하지만 이 책 《죽음의 부정》을 바탕으로 전개된 후학의 도서와 연구 또한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필멸하는 존재, 인간 우리는 어떻게 죽음을 받아들일 것인가 >>“우리를 추한 몰골로 살게 하는 것은 위장된 공포이지 자연적인 동물적 본성이 아니다. 이 말은 악 자체를 비판적 분석에, 또한 생각건대 이성의 지배에 회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본문 18쪽 〈서문〉 중에서 베커의 말처럼 ‘추한 몰골’로 살지 않고, 죽음의 공포에 잠식당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베커는 개인의 무의식 안에 잠재한 ‘전쟁의 도덕적 등가물’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한다. 인간학에 따르면 사회는 언제나 수동적 신민, 강력한 지도자, (우리가 죄책감과 자기증오를 투사하는) 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사실을 알고 나면 ‘증오’의 대상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증오의 대상을 인간 희생양이 아닌 빈곤, 질병, 억압, 자연재해 같은 비인격체로 돌리자는 것이다. 베커는 인간이 가진 근원적 공포인 죽음의 의미를 ‘나’ 이상의 화제로 전개하며 “증오는 불가피하지만, 지성과 지식을 접목해 파괴적 에너지를 창조적 행위로 돌릴 수 있다”고 역설한다. 인간은 자연으로부터 뚜렷하게 구분되는 동시에 죽으면 어쩔 수 없이 썩어 자연으로 사라져버린다는 이원적인 딜레마를 안고 있다. 이것이 베커가 말하는 인간의 무시무시한 딜레마다. 결국 인간은 이러한 이원적 구조를 벗어날 수 없다. 누군가 이 책이 ‘인간이 가진 한계(=죽음, 필멸성)를 무너뜨릴 수 있는’ 기획을 가지고 있냐 묻는다면, 종교나 과학과 같은 학문적 성취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베커의 결론이다. 다만 그는 소크라테스처럼 우리에게 죽음을 연습할 것을 당부한다. 죽음에 대한 자각을 기르면 미망에서 깨어나 의식적으로 공포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베커는 자신이 공포와 딜레마에 사로잡혀 있음을 알고, 자신의 무능력과 연약함을 직시하는 것이야말로 보통의 인간과 실존적 영웅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말한다. 영웅적 개인은 죽음을 자발적으로 의식하며 살아감으로써 절망을 선택할 수도 있고 우주적인 도약을 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죽음의 공포에 관한 정직한 인식, 자아를 넘어 근원적 타자를 향한 인간의 내면을 심층적으로 그린다. 그리고 어떤 조건에서도 자신을 철회하지 않고 삶을 고민해야 하는 근거를 제시한다. 《죽음의 부정》은 ‘인간에게 죽음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물음에 관한 가장 눈부시고도 열정적인 대답이다.나는 프로이트와 그의 해석자와 계승자가 품은 사상과 현대 심리학의 정수라 할 만한 것을 이해하고자 노력했으며, 마침내 성공을 거뒀다고 자부한다. 이 점에서 이 책은 내 학자적 영혼의 평안을 위한 시도이자 지적 사면을 위한 청원이다. 이 책은 내가 쓴 최초의 성숙한 저작이라고 생각한다. - 〈저자 서문〉 내가 이 책에서 이루고자 하는 주된 목표 중 하나는 심리학의 모든 논의를 (아직도 우뚝 선 산맥인) 키르케고르에 접목함으로써 프로이트 이후의 심리학을 개관하는 것이다. 이로써 나는 심리학적 관점과 신화종교적 관점이 통합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 〈저자 서문〉 삶을 뒷받침하는 경험, 자아감각을 따스하게 강화하는 경험, 진정으로 특별한 피조물 중의 피조물이라는 느낌을 북돋우는 경험을 어릴 적에 겪으면 일차적 자기애가 커진다. 그 결과로 어떤 사람들은 정신분석가 리언 J. 솔이 ‘내적 떠받침’이라고 적절히 일컬은 것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내적 떠받침은 경험을 직면했을 때의 신체적 자신감으로, 심각한 인생의 위기와 (심지어) 급격한 성격 변화를 더 쉽게 헤쳐 나갈 수 있게 해준다. -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다’ 〉
키미
고트(goat) / 닐소 (지은이) /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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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트(goat)소설,일반닐소 (지은이)
제46회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공식선정작. 우리의 친구, 늙은 개 키미가 얼마나 오랫동안 걸었는지는 모른다. 배가 고프면 쓰레기통이라도 뒤지고 잠이 몰려오면 그저 달비만으로 포근한 잠자리로 삼았다. 죽을 때가 되면 무리로부터 도시로부터 동물은 야생의 본능을 따라 자연으로 가기 마련이다. 함께였던 이들을 위해, 진정 혼자가 될 결심을 하는 거죠. 태어난 곳, 혼자가 된 곳은 정할 수 없었지만 생을 마무리할 곳은 스스로 점하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이 이야기, 그렇게 우울한 것만은 아니다.제46회(2019) 앙굴렘국제만화페스티벌 공식선정작 숲속을 헤매는 존재의 시적 모험 『키미: 늙은 개 이야기』 당신은 어떤 존재인가요? 한마디로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여기 이 친구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난 단순한 존재야. 단지 몇 개의 선으로 이루어진…" "숲속에 들어오면 난 더 이상 동물이 아니지." 몇 개의 선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존재, 도시에서는 동물이며 자연이지만, 숲속에 들어서서는 인간의 연장선인 존재. 자신을 이렇게나 잘 알고 있다니 아마 이 친구의 혼잣말은 꽤 오래된 것 같습니다. "내가 이곳에서 처음으로 잠수를 했던 건 옛 주인의 얼굴을 다시 보고 싶어서였어." "그 몽상가는 절벽 끄트머리 커브길에다 쉴 자리르 잡았다 그만 명을 다했지. 핸드브레이크도 제대로 안 채운 양반이 차 안에서 까무룩 잠들었는데, 그 사이 난 오줌을 누려고 멀리 나가 있었고… 바보같이…" 우리의 친구, 늙은 개 키미가 얼마나 오랫동안 걸었는지는 모릅니다. 배가 고프면 쓰레기통이라도 뒤지고 잠이 몰려오면 그저 달비만으로 포근한 잠자리로 삼았지요. 죽을 때가 되면 무리로부터 도시로부터 동물은 야생의 본능을 따라 자연으로 가기 마련이랍니다. 함께였던 이들을 위해, 진정 혼자가 될 결심을 하는 거죠. 태어난 곳, 혼자가 된 곳은 정할 수 없었지만 생을 마무리할 곳은 스스로 점하고 싶기도 했고요. 하지만 이 이야기, 그렇게 우울한 것만은 아닙니다. 프랑스 만화가 닐소는 독립만화라는 말도 흔치 않았을 때부터 작은 서점을 거점으로 꾸준히 그림책-만화책을 그려왔습니다. 그림을 그리기 전에는 서핑에 미쳐 있는 활기찬 젊은이였고, 지금은 무수한 선을 긋는 나이 지긋한 만화가로 살고 있습니다. 그는 펜으로 무수한 선을 만들어낼 때면 단순하고 더없이 평온한 기분이 된다고 합니다. 가는 선을 더하면 어둠과 깊이가 생기고 선을 절제하거나 쓰지 않으면 빛과 여백이 만들어지는 명료한 세계 속에서요. 이런 명상과도 같은 드로잉을 멈추게 되는 시간이 만화가에게도 분명 있습니다. 배를 채우거나 잠을 자는 시간, 일상인으로 충실해야 하는 주말 같은 때에는 선을 긋지 못해 조금은 우울하고 복잡한 마음이 됩니다. 이럴 때 생각한 무척 진지한 이야기가 나이 든 개의 마지막 여정이었어요. 하지만 역시 막상 키미를 그리다 보니 선을 더하는 동안 즐겁고 장난스러운 기분이 회복되고 말았죠. 그래서 키미의 혼자 하는 만담 같은 우스갯소리, 대화랄 만한 정다운 대화, 음식이랄 만한 접시에 담긴 음식 역시 이 작품에는 들어 있습니다. 늙은 개의 이야기를 들어보시겠어요? 소낙비처럼 쏟아지는 까만 선들 속에서, 작고 단순하게 빛나는 키미를 찾아보세요. 어느덧 벌써 오랜 벗처럼 친숙하고 애틋한 존재가 마음속에 자리 잡은 것을 깨닫게 되실 겁니다.
헌책 낙서 수집광
이야기장수 / 윤성근 (지은이) /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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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장수소설,일반윤성근 (지은이)
서울의 이상한 헌책방에 ‘책탐정’이 살고 있다. 책탐정은 오래된 책을 찾는 손님이 사연을 들려주면, 전국 방방곡곡 수배해 그 책을 구해준다. 책탐정이 스스로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이라 이름붙인 이 토끼굴 같은 공간에서 그가 남몰래 15년째 진행중인 과업이 또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낙서책’ ‘흔적책’을 수집하는 것. 누군가 책에 손글씨나 낙서를 남긴 책, 좋은 문장에 밑줄을 그어두었거나 면지에 누군가에게 보내는 애틋한 편지가 쓰인 책들을 책탐정은 수집한다. <헌책 낙서 수집광>에는 프랜차이즈형 중고서점들에서라면 훼손도서로 규정되어 매입불가 통보를 받았을 흔적 많고 사연 많은 책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다른 서점에서는 상품 가치가 없다고 쫓겨난 책, 누군가에 의해 버려지고 상처 입은 책들이 와글와글 책과 사람에 얽힌 이야기를 쏟아낸다. 흔적책들은 책을 읽고 흔적을 남기며 하루를 위로하고 한 시대를 버텨나갔을 평범한 이들의 삶을 증언한다. 이 책은 시간을 끌어안은 헌책에서 쏟아져나온 낙서와 잡동사니, 그리고 ‘별난 독자들’의 박물관이다.작가의 말_ 헌책방에 전해지는 신묘한 ‘무릎치기’ 기술의 전설 * 4 1부 * 수수께끼를 품은 기묘한 책들 죽도록 미운 사람이 있다면 * 18 진짜 추리는 지금부터 시작된다 * 27 헌책방의 초능력자 * 39 행운을 가져다주는 네잎클로버 * 49 가방에 책이 없으면 불안하다 * 57 불타버린 도스토옙스키 * 65 우리 시대의 디덜러스를 찾아서 * 76 2부 * 책 속에 적힌 수상한 편지 우리는 늘, 아니, 어쩌면 항상 * 86 갑자기 시가 읽고 싶었어 * 97 이래두 여자 같은 모습 없어? * 106 웬만하면 족구는 조금씩만 해라 * 116 깊어가는 가을밤에 왠지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 126 사랑 때문에 울어서는 안 된다 * 138 3부 * 진정한 책의 수호자들 엉뚱한 생각이란 * 154 치열한 공부 흔적 * 166 충동구매할 필요가 있는 책 * 173 책을 보호하는 다섯 가지 방법 * 181 생활이 삶을 세워냅니다. * 193 4부 * 책 속의 책, 그 사람의 일기장 널 위해 하지 못한 거라면 나라도 위해, 책을 샀다. * 206 6년 동안 이어진 교환일기? * 219 난 과연 무얼 할 수 있을까 * 227 사람들은 사랑을 하면서 그 사랑의 소중함을 모른다 * 235 내 잃어버린 순수 하나 * 249 5부 * 헌책방 멀티버스, 세상에 이런 독자가! 어떤 작가의 어떤 책을 가지고 다니든 * 258 사진 보고 반해서 충동구매하다 * 267 리스트 중독자의 책 읽기 * 274 헌책방 음악신청곡 서비스 폐지 사건의 전말 * 285 우리들의 시가 너무 안이하게 쓰여진 것이 아닌가 * 294 그만하면 이 세상을 아마도 훌륭히 살아갈 것이다 * 304『헌책방 기담 수집가』 책탐정이 15년간 수집한 기묘한 책 속의 낙서와 흔적들, 그리고 미스터리 “세상을 여행하는 모든 헌책과 거기 남은 다정한 흔적에 감사하며 이제 그들이 들려준 비밀스러운 이야기에 당신을 초대한다.” 훼손도서, 타 서점 매입불가 도서 대환영! 서울의 이상한 헌책방에 ‘책탐정’이 살고 있다. 책탐정은 오래된 책을 찾는 손님이 사연을 들려주면, 전국 방방곡곡 수배해 그 책을 구해준다. 책탐정이 스스로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이라 이름붙인 이 토끼굴 같은 공간에서 그가 남몰래 15년째 진행중인 과업이 또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낙서책’ ‘흔적책’을 수집하는 것. 누군가 책에 손글씨나 낙서를 남긴 책, 좋은 문장에 밑줄을 그어두었거나 면지에 누군가에게 보내는 애틋한 편지가 쓰인 책들을 책탐정은 수집한다. 이를테면 지금은 절판되어 누렇게 변색된 『타인최면술』이라는 기묘한 책 한 귀퉁이에 오래전 한 독자는 떨리는 손글씨로 이렇게 썼다. 김○○ 부장 너는 내가 반드시 죽인다 책탐정 윤성근 작가는 지난날 상사에게 입바른 소리를 했다가 ‘순교자 윤 스테파노’가 되어 끝내 퇴사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원 시절을 떠올리며, 책 속 흔적을 골똘히 바라본다. 『타인최면술』 중 가장 극적인 최면술이 설명되려는 대목 근처에 이 독자는 또 흔적을 남겼다. 아마도 김부장을 형상화한 듯한 ‘엎드려뻗쳐’한 사람의 그림 곁에 독자는 준엄하게 썼다. “殺” 김부장, 당신은 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오래된 책더미 사이에서 책탐정은 책에 쓸쓸하고 애틋한 흔적을 남긴 사람들의 내면을, 그들이 처했을 상황을 상상해본다. 풀로 메모지를 덧붙여 남긴 흔적은 헤어드라이어로 열을 가해 살살 떼어내 기어이 안쪽의 글씨까지 읽어내고, 뭔가를 쓰고는 다시 박박 지운 흔적은 전등 불빛에 뒷면을 비춰가며 무슨 내용을 왜 지웠을까 추리한다. 『헌책 낙서 수집광』에는 프랜차이즈형 중고서점들에서라면 훼손도서로 규정되어 매입불가 통보를 받았을 흔적 많고 사연 많은 책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다른 서점에서는 상품 가치가 없다고 쫓겨난 책, 누군가에 의해 버려지고 상처 입은 책들이 와글와글 책과 사람에 얽힌 이야기를 쏟아낸다. 흔적책들은 책을 읽고 흔적을 남기며 하루를 위로하고 한 시대를 버텨나갔을 평범한 이들의 삶을 증언한다. 이 책은 시간을 끌어안은 헌책에서 쏟아져나온 낙서와 잡동사니, 그리고 ‘별난 독자들’의 박물관이다. 책 속 흔적이라고 하는 것은 헌책에서만 찾을 수 있는 특별한 보물이다. 새책에는 흔적이 없다. 나는 책이 가장 책다워질 때가 언제냐고 하는 질문을 받으면 읽은 사람의 이야기가 책에 남는 그 순간부터라고 말한다. 헌책에서 찾은 흔적엔 비록 유명인은 아닐지라도 평범해서 더 값진 우리들의 이야기가 흐르고 있다. 나는 이 멋진 흔적들을 언젠가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버리지 않고 차곡차곡 모아뒀다.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문장에 나보다 먼저 밑줄을 그은 사람, 속지에 쓸쓸한 내용의 일기를 남긴 사람, 애틋한 마음을 담아 책을 선물한 누군가의 마음이 남은 책을 보면 괜히 가슴이 두근거린다. 흔적은 책을 읽은 사람을 상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감동적이고 멋진 이야기들, 때론 우습고 기묘한 상상이 그득한 빛바랜 흔적들이 드디어 하나로 엮여 문밖으로 나온다. - 작가의 말에서 온갖 인간군상이 모여드는 시공간이 뒤틀린 초현실의 멀티버스 세계―헌책방 헌책방의 셜록 홈스가 풀어가는 책과 사람의 미스터리 저자는 회사원으로 일하며 단골 헌책방을 드나들다가 2007년부터 서울 은평구에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을 열었다. 그는 ‘손님에게 거짓말을 할 필요가 없는 가게’이기 때문에 헌책방을 열었다. 헌책방에서는 모든 책이 ‘세계명작’이며 희대의 걸작이고 더없이 아름다운 책이라고 과대광고를 할 필요가 없다. 속지가 뜯겨나가도, 앞서 이 책을 읽은 책주인의 손때가 묻어 있어도, 옛날에 나온 책이라 번역이 엉망이고 표기는 희한하다 솔직히 말해주어도 무심히 그 책을 사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는 온갖 인간군상과 책들이 모여드는 ‘신비한 꿈과 모험의 동산’ 헌책방에서 지금도 놀라운 사람들을 만나고 비밀책장에 ‘흔적책’을 꿍쳐두며 살아가고 있다. 1부 ‘수수께끼를 품은 기묘한 책들’에서는 영화 같은 사연을 가진 헌책방의 손님들과 그에 얽힌 기묘한 책 이야기가 펼쳐진다. 때로 헌책방에 책을 팔고 간 손님들이 부메랑처럼 돌아온다. 책 속에 끼워든 잊었던 비상금이 생각나 사색이 되어 돌아오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책탐정의 예측은 자주 무너진다. 어느 날 300권의 책을 팔았던 손님이 책 속에 끼워둔 네잎클로버 하나를 찾겠다고 돌아왔다. 문제는 그 많은 책 가운데 어느 책에 끼워두었는지는 자신도 모른다는 것. 책탐정과 손님은 비지땀을 흘리며 일일이 책장을 넘겨가면서 네잎클로버 수색에 나선다. 그리고 마침내 책탐정은 그 네잎클로버가 그저 말라비틀어진 잎사귀 하나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인생과 행운을 품은 소중한 것이었음을 깨닫는다. 2002년 5월 23일 한 독자가 의사이자 시인이었던 저자의 책을 읽다 문득 써내려간, 세상 모든 책 중독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문장도 인상적이다. “가방에 책이 없으면 불안하다.” 한편 콜린 윌슨의 『아웃사이더』 헌책에서는 도스토옙스키에 대한 장만 예리하게 불태워버린 누군가의 흔적이 발견된다. 이 독자는 왜 도스토옙스키를 불태워버린 것일까? 이런 미스터리한 흔적을 만나면 나는 가슴이 뛴다. 도대체 이 책은 어떤 사연이 있길래 이런 처지가 되었을까? 책 주인이 이렇게까지 한 데에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사정을 전혀 모르는 나로서는 그저 상상해볼 뿐이다. 마치 증거품을 발견한 셜록 홈스처럼 이 물건에서 어떤 이야기가 떠오르기를 기다린다. - ‘불타버린 도스토옙스키’ 69쪽 2부 ‘책 속에 적힌 수상한 편지’에서는 책 면지에 편지나 메시지를 써서 선물하는 것이 낭만이었던 시대, 두툼하고 진실한 편지지가 되어주었던 헌책들의 역사가 펼쳐진다. 1999년의 어느 날 ‘한 세기가 저물어가는 막막한 기분을 느끼며’ 엄마는 시인 기형도의 유고 시집을펼쳐들었다. 그리고 자녀에게 문득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갑자기 시를 읽고 싶었노라고. 그리고 기형도의 시 한 켠에 자녀에게 남기고픈 엄마의 자서를 빽빽이 적어나가기 시작한다. 가진 거라곤 젊음 하나밖에 없었던 ‘일당쟁이’ 남편과 결혼한 뒤, 어딘가 마음이 병든 시댁 식구들 사이에서 고생했던 지난날을, 날마다 기형도의 시에 나오는 ‘공장’ 노동처럼 대식구 사이에서 끝없이 이어지던 살림노동의 고단함을. 엄마가 쓴 글은 말을 넘어선 애틋한 감정으로 가득하다. 엄마는 시집에서 단 한 곳, 「질투는 나의 힘」이 있는 면에 어떤 이야기를 썼다. 자녀에게 보이고자 했던 표시가 바로 여기다. 글씨는 여백을 가득 채웠고, 그래도 끝내지 못한 이야기는 다른 종이에 써서 시 위에 붙였다. 이것은 아무리 위대한 시인이라도 감히 담아내지 못할 한 사람의 순수한 고백이다. - ‘갑자기 시가 읽고 싶었어’ 99쪽 1980년대 다방 감성이 생생히 전해지는 달달한 애정고백도 있다. 인생은 한 잔의 One black coffee라고 생각됩니다. 한 숟갈 한 숟갈의 설탕을 타면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별들이 세상을 내려다봅니다. 그 많은 별들 중 가장 빛나는 사람이 되어보지 않겠습니까. 늦은 밤 학교에서… 82. 10. 21 - ‘깊어가는 겨울밤에 왠지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128쪽 3부 ‘진정한 책의 수호자들’은 책에 치열한 공부 흔적을 남겨가며 책으로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열혈 독서가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거의 본문의 글자가 안 보일 정도의 ‘깜지’ 수준으로 철학책에 밑줄을 긋고 공부한 책을 책방에 팔러온 사람을 보고 책탐정은 놀라고 만다. 아무리 흔적책이라도, 하다못해 글자는 읽혀야 할 것이 아닌가! 그후 책탐정은 책방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흔적책의 마지노선’이라 할 수 있는 샘플책을 마련해두고 손님들에게 보여주는 중이라고 한다. 한편 예전에는 책방들마다 서점명이 새겨진 커버를 만들어 책을 포장해주었는데, 책탐정의 헌책방에도 이대 앞 서점 ‘다락방’, ‘오늘의 책’ 등 각종 어여쁜 서점 이름들이 새겨진 북커버들이 여럿 보관되어 있다. 그런데 예전 1970~1980년대 대학교 근처의 사회과학책방들에서 특히 많이 보였던 이 북커버는 기실 책을 보호한다기보다는 책을 읽는 사람을 보호하는 행위였다고. 사회주의나 노동 관련 서적을 몰래 찾아 읽던 대학생들은 서점명이 알록달록 새겨진 이 북커버 안에 혁명을 꿈꾸는 붉은 책을 몰래 감춰두고 읽으며 새로운 세상을 꿈꿨다. 책을 읽다가 그의 삶을 읽다가 울면서 하루를 보내버렸다 4부 ‘책 속의 책, 그 사람의 일기장’에는 책 속에 일기와 독후감을 정성껏 손글씨로 기록해둔 이들의 사연이 이어진다. 90년대 유행하던 기나긴 제목의 사랑시집은 한 남자를 짝사랑하며 거의 매일 시집의 여백에 사랑의 일기를 써내려갔던 한 여성의 고운 일기장이 되어버렸다. 또한 김수영 시집에는 프랑스의 소도시 역전에서 “춥다. 겨울에 집에 가야 하는지 이곳에 남아야 하는지 결정할 수가 없다. 난 과연 무얼 할 수 있을까. 아무것도 못할 것 같다”고 절망감을 토로한 누군가의 손글씨가 남아 있다. 슬픈 일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재미있게도 어떤 책의 면지에는 6년에 걸쳐서 서로 다른 세 사람이 마치 교환일기를 주고받듯 남긴 짤막한 메시지가 남아 있다. 책탐정은 이 교환일기에 쓰인 세 사람의 문장과 필체 속에 숨겨진 오묘한 운율과 비밀을 분석하며 새로운 책주인을 찾아 여행하는 헌책의 여정을 좇는다. 또한 권정생의 『오물덩이처럼 딩굴면서』라는 책을 읽다가 방에서 나가지도 못한 채 종일 울어버렸다는 한 독자의 고백도 절절하다. 권정생의 동화를 읽다가 그의 삶을 읽다가 문밖에도 나가지 못한 채 울면서 하루를 보내버렸다. 내 잃어버린 순수 하나. 가리워진 진실 하나. 눈물 떨구는 동화 속에 따끔따끔 솟아왔다. - ‘깊어가는 겨울밤에 왠지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128쪽 5부 ‘헌책방 멀티버스, 세상에 이런 독자가!’에는 창조적인 오독과 책 고르는 기준으로 독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괴상한 독자들의 축제가 펼쳐진다. 마치 소개팅하듯 작가의 ‘사진’을 보고 책을 고른다는 대학 새내기를 보면서 책탐정은 작가 이름의 뉘앙스가 멋져야 책에 호감이 가는 자신의 독특한 취향을 떠올린다. 사실 책을 고르는 기준이나 독서법에 모두에게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정답은 없을 것이다. 왜 선택하든 어떻게 읽든 책은 온전히 그 책을 소유한 독자의 자유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유한 책을 돌연 빼앗기는 비운의 독자도 있다. 그는 울분을 참지 못하고 이렇게 썼다. 이 책. 어느 인간에게 빌려주었는데, 또 누군가에게 빌려주고 모르겠다고 한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他人(타인) 무관심증. 그만하면 이 세상을 아마도 훌륭히 살아갈 것이다. 어쩔 수 없이 다시 주문하다. - ‘그만하면 이 세상을 아마도 훌륭히 살아갈 것이다’ 305쪽 애석하게도 이 독자의 고난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출판사에 직거래로 똑같은 책을 다시 주문했건만, 책은 거북이처럼 더디게 온다. 독자는 다시 쓴다. 도대체 주문을 언제 했는데… 이제 오다니. - ‘그만하면 이 세상을 아마도 훌륭히 살아갈 것이다’ 306쪽 아끼는 책을 빼앗기면 다시 살 수밖에 없다. 새책이 시간을 껴입고 헌책이 되어가듯 매일 무언가를 잃어가며 닳아가며 살아가는 우리도 그저 계속 살 수밖에 없다. 책탐정은 쓴다. 책이든 삶이든 어쨌거나 ‘사는’ 수밖에 없다고.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라는 말이 있다. 물론 지나간 시절의 말이다. 어쩌면 이 책을 빌렸다가 또다른 누군가에게 무심코 빌려줘버린 사람도 그 시절의 환상 속에 빠져 사는 우리 중 누군가는 아니었을지. 그러나 책 주인이 썼듯이 세상은 정말로 그만한 사람이 훌륭하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책을 빼앗긴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다시 살 수밖에 없다. 어쩔 수 없이 사는 건 얼마나 맥빠지는 일인가. 책이든 삶이든 어쨌거나 살아보는 수밖에 없을까. 대답 없는 기형도의 산문을 읽으며 바보처럼 나는 책과 함께 산다. 살아보려고 한다. - ‘그만하면 이 세상을 아마도 훌륭히 살아갈 것이다’ 310쪽 “세상엔 아웃사이더가 어울리는 사람도 있는가봅니다. 진짜 아웃사이더는 루저가 아니에요. 독특한 방식으로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이죠. 그 사랑은 아주 오랜 뒤에야 알게 되죠.” 책 여백에 흔적을 남긴 아웃사이더들의 낙서 요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새책을 구매할 때부터 다 읽고 나서 되팔 것을 염두에 두기 때문에, 독서중 책에 밑줄을 긋거나 메모를 남기는 사람은 드물어졌다. 헌책방들도 낙서 유무와 훼손 여부를 가려 ‘최상급’ ‘상급’ ‘중급’ ‘하급’ ‘매입불가’ 등으로 등급을 매겨 헌책을 매입하고 가격을 매긴다. 그러나 세상이 뭐라 하든, 책탐정은 여전히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에서 독자의 인기척이 묻어 있는 흔적책을 보물처럼 기다리며 수집할 예정이다. 아무리 깨끗하고 화려한 새책이라도 독자에게 읽히지 않으면 하릴없이 버려지고 반품되기 일쑤인데, 여러 주인의 손을 타면서 세상을 여행하는 헌책이란 얼마나 유일하고 아름다운가. 낙서책, 흔적책은 자기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책을 사랑한 오랜 독자들이 책에 자신의 인장을 새겨넣은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책이다. 이 책의 초판에는 옛날에 작은 책방들에서 나눠주던 소박한 ‘옛날 실코팅 책갈피’가 삽입되어 있다. 1980년대의 어느 독자가 책 속에 남긴 낙서를 인쇄하고, 코팅 후 색실을 꿰어 마치 과거에서 날아온 듯한 책갈피를 재현했다. 책탐정은 바란다. 이 책도 사람의 흔적을 안고 멀리, 오래 여행할 수 있길. 두툼한 종이뭉치인 책이 보물로 변신하는 건, 오직 한 사람의 삶과 연결되는 순간뿐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은 사람의 삶이 책과 연결되어 새로운 생각으로 나타날 때 책은 특별해진다. 그 생각이 또다른 우연의 여행을 통해 다른 사람 손에 들어가 전해질 때 책은 새로 태어난다. 흔적이 있는 책을 찾아 읽는 즐거움이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므로 책은 다 같은 책이지만 세상에 똑같은 책은 없다. 책을 읽는 우리 각자의 삶도 마찬가지다. 나는 이 말을 하고 싶어서 헌책방에서 일하며 책을 쓴다. 세상을 여행하는 모든 헌책과 거기 남은 다정한 흔적에 감사하며, 이제 그들이 들려준 비밀스러운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 작가의 말에서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문학동네 / 오은 지음 /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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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오은 지음
"한국 시에서 소홀히 취급되었던 언어유희의 미학을 극단까지 몰고 간다", "스스로 생장한 언어의 힘으로 새로운 시적 규율을 만들어가는 시인", "언어가 구성하는 사회적 조건과 가치를 의심하고 질문하게 한다"는 평을 받으며, 한국 시의 또하나의 스타일로 자리매김한 시집 . 오은 시인의 첫 시집이었다. 그가 4년 만에 58편의 시를 들고 돌아왔다. 시인의 범상치 않은 언어감각은 여전하다. 특유의 블랙유머와 그 안에 담긴 사회.문명 비판의식은 이전보다 한 발 더 나아갔다. 첫 시집에서 '무엇을' 쓰느냐보다 '어떻게' '얼마나 다르게' 쓰느냐에 더 집중했다면, 이제는 그 양쪽의 균형을 더 깊이 있게 맞추었다 할 수 있겠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는 시, 자신이 가는 길이 옳다는 확신이 담긴 시, 스스로를 무한히 긍정하면서도 자기 갱신을 위해 소중한 것을 과감히 버리는 시, 그러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잃지 않는 시, 기꺼이 역치를 끌어올리는 시"를 그의 두번째 시집 에서 만날 수 있다. '문학동네 시인선' 38권.시인의 말 설 ㅁ놀이 도파민 Be 부조리-단독자의 평행이론 커버스토리 건축 분더캄머 발아래 부조리-육식과 피학 사우나 침 부조리-명제에 담긴 취향 야누스 면접 교양인을 이해하기 위하여 추잉검 세미나 팀 부르주아 스크랩북 스케치북 래트맨(Ratman) 인과율 지구를 지켜라 육식주의자 이국적 감정 아웃 일 분 후 최후의 관객 빔 란드 그 무렵, 소리들 어떤 날들이 있는 시절-소비의 시대 詩 수상해 CIA처럼 물질 마음들 디테일 부조리-경우의 수 용의자 베이스 날 1년 작은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에 관한 단상 탈옥수 어떤 날들이 있는 시절-망실(亡失)의 시대 이력서 엑스트라 이것은 파이프다 아이디어 주도면밀-이현승 兄에게 말이 되는 이야기-정재학 兄에게 럭키 스트라이크 찬 공 희망-간빙기 힘 해설 | 너 혼자가 아니야, 단어야 │ 김언(시인)● 편집자의 책 소개 모든 것을 지시할 수 있지만, 어디에도 다다를 수 없는 ‘언어’의 세계 그 언어로서 수행할 수 있는 최대치의 노력 ―오은 두번째 시집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말들이 징검다리고 밥이고 우주고 엄마고 바로 당신이었던 그 무렵, 낙오된 귀를 열어젖히는 한없이 낯선 소리, 에르호 에르호…… ―「그 무렵, 소리들」 중에서 (*‘에르호’는 ‘나’라는 뜻을 품고 있다.) “한국 시에서 소홀히 취급되었던 언어유희의 미학을 극단까지 몰고 간다”(시인 정재학), “스스로 생장한 언어의 힘으로 새로운 시적 규율을 만들어가는 시인”(시인 이재훈), “언어가 구성하는 사회적 조건과 가치를 의심하고 질문하게 한다”(평론가 허윤진)는 평을 받으며, 한국 시의 또하나의 ‘스타일’로 자리매김한 시집 『호텔 타셀의 돼지들』(2009). 2002년 『현대시』를 통해 만 스무 살 나이로 등단한 오은 시인의 첫 시집이었다. 그가 4년 만에 58편의 시를 들고 돌아왔다. 시인의 범상치 않은 언어감각은 여전하다. 특유의 블랙유머와 그 안에 담긴 사회·문명 비판의식은 이전보다 한 발 더 나아갔다. 첫 시집에서 ‘무엇을’ 쓰느냐보다 ‘어떻게’ ‘얼마나 다르게’ 쓰느냐에 더 집중했다면, 이제는 그 양쪽의 균형을 더 깊이 있게 맞추었다 할 수 있겠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는 시, 자신이 가는 길이 옳다는 확신이 담긴 시, 스스로를 무한히 긍정하면서도 자기 갱신을 위해 소중한 것을 과감히 버리는 시, 그러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잃지 않는 시, 기꺼이 역치(?値)를 끌어올리는 시”(「풀리는 시, 홀리는 시-더 좋은 시에 대한 단상」, 『현대시』 2013년 1월호)를 그의 두번째 시집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에서 만날 수 있다. “가장 가벼운 낱말들만으로 가장 무거운 시를 쓰고 싶었다” ―「시인의 말」 중에서 익은 감자를 깨물고 너는 혀를 내밀었다 여기가 화장실이었다면 좋겠다는 표정이었다 바로 지금이었다 나는 아무도 듣길 원치 않는 비밀을 발설해버렸다 너의 시선이 분산되고 있었다 나에게로 천장으로 스르르 바깥으로 방사능이 누설되고 있었다 너의 눈빛을 기억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너는 여기가 바로 화장실이라는 듯, 바지를 내리고 시원하게 노폐물을 배설했다 노폐물은 아무런 폐도 끼치지 않지 너의 용기에 힘껏 박수라도 치고 싶었다 이 모든 일이 내년의 첫째 날에 일어났다 그날은 종일 눈이 내렸다 소문처럼 온 동네를 반나절 만에 휩싸버렸다 문득 폐가 아파와 감자를 삶기 시작했다 여기가 화장실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말이 더 마려웠다 ―「설」 전문 이 시집의 서시 자리에 놓인 작품이다. 말의 씨앗을 발견하고 수집해 그것을 부풀리고 변환시키는 오은 시인 특유의 ‘말놀이’를 잘 보여준다. ‘설’이라는 단어를 모티브로 해서 혀(舌), 소문과 발설(說), 누설(泄)과 배설(泄), 눈(雪), 그리고 첫날의 의미까지 엮어갔다. 아무런 ‘폐’도 끼치지 않는 노‘폐’물(‘No폐물’로 읽을 수도 있겠다), 문득 아파온 ‘폐’도 마찬가지다. 표기가 동일하지만 다른 의미로, 이 의미에서 저 의미로 끊임없이 미끄러진다. ‘설’은 더 많은 ‘설’이 되어, ‘폐’는 더 다채로운 ‘폐’가 되어 무의식적인 감각과 음악적 긴장감을 더한다. 일단 세우고 말하자. 날을. 잡은 것 같았다. 감을. 딸 수 있을 것도 같았다. 병을. 모르는 게 약이라지만 ―「날」 부분 나는 이 세상을 쥐락펴락한다. 너희들을 가두고(쥐Lock), 너희들을 흔들고(쥐Rock), 급기야 너희들을 기쁘게 한다(쥐樂). 펴락처럼, 필요악처럼. ―「래트맨(Ratman)」 부분 날이. 또다시 샌 것 같았다. 김도. 빠지는 것 같았다. 기운이. 돌고 있었다. 소문이. 퍼지고 있었다. 콜레라가. 이 시대가. 사랑이. 가난이. 궁색이. 로마가.
화장품이 피부를 망친다
청림Life / 우츠기 류이치 지음, 윤지나 옮김 / 201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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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림Life취미,실용우츠기 류이치 지음, 윤지나 옮김
화장품을 끊으면 피부는 금세 깨끗해진다. “바르지 마라, 문지르지 마라, 너무 씻지 마라.” 이 책의 저자 우츠기 박사가 주장하는 피부를 살리는 3원칙이다. 이것을 지키는 순간, 당신의 피부에 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하루에 10가지가 넘는 기초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피부를 위해 바르는 화장품이 오히려 피부를 망가뜨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실제로 스킨, 로션은 피부에 과도한 수분을 공급해 결국 극도의 건성 피부로 만들고 있다. 또 클렌징은 기미, 주름, 처짐, 칙칙함의 원인이 되는 ‘모든 악의 근원’이라는 사실. 수많은 여성의 고민인 기미는 매일 화장품을 바르거나 세안을 하면서 열심히 ‘문지르는 습관’ 때문에 생겨난다. 저자는 말한다. “좋은 피부는 ‘촉촉한’ 피부가 아니라 ‘보송보송한’ 피부다.” 스킨이나 로션을 듬뿍 발라 촉촉한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오래 가지 않는다. 오히려 피부를 빠르게 건성으로 변화시키는 촉진제에 불과하다. 이제 피부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요컨대 피부에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당신의 피부는 가장 아름다웠던 시기로 돌아갈 것이다.한국어판 서문 서문 1장 투명한 피부를 원한다면 화장품부터 버려라 깨끗한 피부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화장품을 좋아할수록 피부는 망가진다 피부 결이 피부 미인을 만든다 화장품을 끊으면 피부 결은 다시 살아난다 화장품을 끊으면 염증은 사라진다 나이와 상관없이 피부는 아름답게 재생된다 기초 화장품은 마약이다? 안 좋은 걸 알면서도 화장을 계속하는 사람들 내 아내조차 화장품에서 손을 떼지 못했다 비싼 화장품의 유혹에 빠지지 마라 2장 피부에는 기적의 재생력이 있다 여든이 넘어서도 마시멜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피부의 기본 : 표피와 진피 피부의 기본 : 각질층 피부의 기본 : 신진대사 촉촉한 피부는 좋은 피부가 아니다 피부의 기본 : 천연보습인자 피부의 기본 : 피지 피부의 기본 : 상재균의 역할 화장품이 피부의 사이클을 방해한다 Doctor’s Thinking 장내세균과 상재균 3장 당신의 피부를 죽이는 화장품의 진실 혹은 거짓 화장품의 다섯 가지 폐해를 아십니까? 젖은 손을 닦고 싶은 이유는? : 물의 폐해 피부의 보호막을 파괴하는 크림 : 오일과 계면활성제의 폐해 아무리 미인이라도 볼을 비빌 수 없다 : 방부제의 폐해 문지를수록 피부는 메마른다 : 문지르는 것의 폐해 클렌징은 피부의 적 : 지나친 세안의 폐해 Doctor’s Thinking 화장수는 연수가 적은 유럽에서 태어났다 4장 바르지 않는다, 문지르지 않는다, 과도하게 씻지 않는다 피부가 되살아날 단 한 가지 방법 과산화지질도 물로만 지워진다: 물 세안 파운데이션은 비누로 지워진다: 순비누 세안 물기는 반드시 부드러운 수건으로 포인트 메이크업 지우기 피부가“기미, 주름, 여드름, 넓은 모공, 피부 처짐… 원인은 화장품 때문이다!” 피부 고민이 모두 사라지는 과학적 방법을 알려주는 책 화장품을 끊으면 피부는 금세 깨끗해진다. “바르지 마라, 문지르지 마라, 너무 씻지 마라.” 이 책의 저자 우츠기 박사가 주장하는 피부를 살리는 3원칙이다. 이것을 지키는 순간, 당신의 피부에 혁명이 일어날 것이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하루에 10가지가 넘는 기초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피부를 위해 바르는 화장품이 오히려 피부를 망가뜨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실제로 스킨, 로션은 피부에 과도한 수분을 공급해 결국 극도의 건성 피부로 만들고 있다. 또 클렌징은 기미, 주름, 처짐, 칙칙함의 원인이 되는 ‘모든 악의 근원’이라는 사실. 수많은 여성의 고민인 기미는 매일 화장품을 바르거나 세안을 하면서 열심히 ‘문지르는 습관’ 때문에 생겨난다. 저자는 말한다. “좋은 피부는 ‘촉촉한’ 피부가 아니라 ‘보송보송한’ 피부다.” 스킨이나 로션을 듬뿍 발라 촉촉한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오래 가지 않는다. 오히려 피부를 빠르게 건성으로 변화시키는 촉진제에 불과하다. 이제 피부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요컨대 피부에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당신의 피부는 가장 아름다웠던 시기로 돌아갈 것이다. [출판사 리뷰] 피부 단식, 화장품 비만… 피부도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음식도 과식을 하면 배탈이 난다. 화장품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지나치게 많이 바르면 아예 안 바르는 것만 못할 수도 있다. 최근 간헐적 단식, 1일1식처럼 적게 먹는 다이어트가 유행이다. 피부 건강도 식이요법과 마찬가지로 다이어트가 필요하다. 두껍고 진한 화장으로 지친 내 피부에 진짜 좋은 것은 무엇일지 한번쯤 고민하게 된다. 이런 인식이 높아지면서 일주일에 1-2회 정도 ‘피부 금식일’을 갖고 아예 화장품을 바르지 않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의 기초 화장품은 수십 가지가 넘는다. 퍼스트 세럼, 토너, 에멀전, 에센스, 수분크림, 영양크림, 아이크림, 페이스 오일, 나이트 크림 등 셀 수 없이 많다. 대부분의 여성이 10가지가 넘는 제품을 구비하고 매일 겹겹이 정성을 다해 바르며 피부 관리에 열심이다. 혹여 한 가지라도 빠지면 피부가 금세 나빠지거나 주름, 기미가 생길까봐 조바심을 내곤 한다. 그러나 촉촉하고 맑은 피부를 위해 사용하는 수많은 화장품이 오히려 피부 트러블 및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트러블 피부의 경우 기초 화장품으로 많은 제품을 사용하면 할수록 오히려 피부가 더 자극을 받고 지치게 되며, 기본적인 피부 회복 기능이 저하되어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악순환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화장품은 피부에 바르는 식품이라고 볼 수 있다. 과식을 하면 우리 몸에 탈이 나듯, 화장품도 마찬가지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무조건 많이 발라야 피부에 좋다는 편견은 다음 사례에서도 알 수 있다. 해외로 수출하는 한 국산 화장품은 한글 사용 설명서에 기초 케어 7단계를 추천했지만 영문 사용설명서에는 오로지 2단계 화장품만 바를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한국 여성에게 유독 화장품은 많이 발라야 좋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실제 한 수입 화장품 회사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2-3개의 화장품을 쓰는 반면, 일본은 6-7개, 한국은 그보다 많은 8개가 평균 화장품 사용 개수다.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성인 여성의 평균치를 따져보아도 전체 하루 평균 4-5개지만, 한국 30대 여성은 무려 15개까지 바르는 경우가 있다. 스킨과 로션을 제외하고 나머지 기능성 제품은 자신에게 꼭 필요한 것인지를 체크하고 가짓수를 줄이는 것이 올바르다. 업계 관계자는 피부가 스펀지가 아닌지라 피부가 받아들일 수 있는 일정량이 있는데, 너무 많이 바르면 나
허병두의 즐거운 글쓰기 교실 1 : 글쓰기 열다섯 마당
문학과지성사 / 허병두 지음 / 200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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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허병두 지음
'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 모임의 대표로,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좋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허병두 선생님의 글쓰기 교실. 글쓰기를 어렵고 두려운 것으로 느끼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사고하고 재미있게 글을 쓰는 방법을 차근차근 일러준다. 첫번째 권 에서는 글을 쓰려고 하면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아 시간 내내 하얀 백지만 노려보는 청소년들이 어떻게 글감을 찾고, 그것을 글로 옮길 수 있는지를 배운다. 생활과 밀착해 있는 다양한 소재들을 찾아, 1분 동안 자유롭게 글을 쓰면서 작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 두번째 권 에서는 1권에서 얻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글쓰기에 살을 붙이고 나만의 뚜렷한 주제 의식을 글에 담기 위해 다양한 사고를 하는 훈련을 한다. 창조적인 글쓰기란 일상생활을 다양한 시선으로 살피는 데서 출발한다는 지은이의 지론이 펼쳐진다. 1권은 1994년에 고려원미디어에서 발행한 의 개정증보판이며, 2권은 1996년 한겨레신문사에서 발행한 의 개정판이다.1권 - 글쓰기 열다섯 마당 - 개정 증보판에 붙여 - 초판 머리말 제1마당 - 누가 글쓰기를 두려워하랴 1_ 글쓰기 : 어렵고 두렵고 괴로운 일 / 2_ 왜 글을 쓸까 / 3_ 글쓰기란 정말 어렵고 두려고 괴로운 일일까 / 4_ 글쓰기는 놀이다 / 5_ 딱 1분 동안 글쓰기 / 6_ 1분간 생각하고 3분간 계속 쓰기 / 7_ 모방의 중요성 제2마당 - 즐겁게 글을 쓰려면 1_ 글쓰기, 즐거운 자기 표현 / 2_ 쓰고 싶은 것들을 쓰자 / 3_ 처음 떠오르는 것들을 쓰자 / 4_ 내면으로, 존재의 내면으로! / 5_ 글쓰기, 인간과 세계에 대한 사랑 제3마당 - 글쓰기, 창조적 삶의 즐거움 1_ 성적 = IQ = 머리 좋음? / 2_ 창조적 삶의 기쁨 / 3_ 글쓰기와 창조적 사고 / 4_ 글쓰기를 위한 실제 연습 / 5_ 창조적 사고의 중요성과 방향성 제4마당 - 유연한 발상과 글감 찾기 1_ 3행시와 유연한 발상 / 2_ 쓸 게 없다고요? / 3_ 글감을 찾아낼 수 있는 자료와 실제 글쓰기 연습 / 4_ 글감 찾는 태도와 주의 사항 제5마당 - 만화(漫畵)로 만화(萬話) 쓰기 1_ 만화? 만화라고요! / 2_ 만화를 글로 풀어 보자 / 3_ 글 쓰는 태도와 주제 의식 / 4_ 표현 형식의 중요성 / 5_ 아주 자세히 늘여 쓰기 제6마당 - 사전 없이 글을 쓴다고? 1_ 여러분의 낱말 실력은? / 2_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사전들 / 3_ 토박이말 찾아 글쓰기 / 4_ 글쓰기와 우리말 사랑의 뜻 제7마당 - 일기! 으으으... 1_ 일기 쓰기가 부담스러운 까닥은 무엇일까 / 2_ 일기를 쓰면 어떤 점이 좋을까 / 3_ 일기에 대한 오해와 이해 / 4_ 일기 쓰는 법 / 5_ 글쓰기를 위한 연습 : 새로운 일기 쓰기 / 6_ 일기를 쓰자, 자유롭게! 열심히! 제8마당 - 노래, 노랫말, 우리들의 삶 1_ 말과 삶, 그리고 노래 / 2_ 요즘 노랫말들의 문제점 / 3_ 요즘 노래들의 문제점 / 4_ 진정한 글, 가장 좋은 글 / 5_ 나의 노래, 나의 노랫말 제9마당 - 짜임새 있는 글쓰기 1_ 문장을 쓰기 위한 준비 운동 / 2_ 문장 쓰기의 실제 / 3_ 단락 쓰기의 실제 / 4_ 짜임새 있는 글이란 제10마당 - 글의 짜임새와 틀 짜기 1_ 구성이랑 무엇일까 / 2_ 구성의 실제 / 3_ 개요란 무엇일까 / 4_ 개요를 어떻게 짤까 제11장 - 주제와 소재, 글쓰기 연습 1_ 주제란 무엇일까 / 2_ 주제, 무엇을 어떻게 정할까 / 3_ 소재의 수집과 선택 / 4_ 글쓰기의 실제 과정과 연습 제12장 - 글 고쳐 쓰기 1_ 글을 고쳐 쓰는 이유와 방법 / 2_ 가치 있는 글인가 / 3_ 분량을 줄이거나 늘여 알차게 하라 / 4_ 단락을 제대로 나누었는지 확인하라 / 5_ 바람직한 문장들인가 확인하라 / 6_ 문장들이 자연스럽고 생동감 있게 읽히는가 제13장 - 글쓰기의 여러 방식 : 묘사와 서사 1_ 잊을 수 없는 것들을 위하여 / 2_ 묘사, 정신의 그림을 그리는 글쓰기 / 3_ 묘사는 어떻게 하는가 4_ 묘사의 몇 가지 종류 / 5_ 서사, 사건의 의미 있고 구체적인 서술 /6_ 서사의 기본 요소와 실제 글 제14장 - 표현의 여러 측면 1 : 수사법 1_ 수사법, 인간의 영원한 본능 / 2_ 수사법의 이해와 연습 / 3_ 표현과 전달의 실제 제15장 - 표현의 여러 측면 2 : 문체 1_ 뭔가 다르긴 다르다! / 2_ 문체란 무엇인가 / 3_ 문체를 이루는 요소 부록 1_ 애매성과 모호성 / 2_ 365일 글쓰기 : 내가 쓰고 싶은 글감들 / 3_ 브레인스토밍 일공공(100) 2권 - 문제는 창조적 사고다 - 개정 증보판에 붙여 : 거듭, 꿈을 꾸면서 - 초판 머리말 : 생각하는 삶이 아름답다 제1장 - 생각하는 삶, 창조하는 기쁨 1. 창조력, 매혹적인 삶의 원칙 1_ 창조적 사고의 중요성 / 2_ 고정관념을 깨라 / 3_ 능동적으로 발상을 전환하라 / 4_ 자유롭게 생각하고 표현하라 / 5_ 머리 속에 폭풍 일으키기 : 브레인스토밍 / 6_ 적극적으로 삶을 사랑하라 2. 눈뜨라, 그대여! 1_ 보고 싶어야 볼 수 있다! / 2_ 진정한 마음의 눈을 뜨라 / 3_ 넓고 깊게 관심을 갖고 보라 / 4_ 언제나 문제의식을 갖고 보라 / 5_ 따뜻한 가슴으로 보라 3. 상상력에도 날개가 있다 1_ 상상력, 인간의 삶, 그리고 예술 / 2_ 상상력, 새로운 현실을 만드는 능력 / 3_ 읽고, 읽고, 또 읽으라 / 4_ 직접 글을 써 보라 / 5_ 자유로운 표현, 자유로운 상상력 4. 해석의 다양성과 열린사고 1_ 예술 작품을 어떻게 볼까 / 2_ 예술 작품과 문화적 배경 / 3_ 해석의 다양성 5. 짧은 글, 긴 생각 1_ 삶, 길도고 짧은 여행 / 2_ 사랑이라는 뜨거운 불꽃 / 3_ 명상하라, 그대려 제2장 - 삶읽기의 여러 방법 1. 만화, 쉽고 친근한 표현 양식 1_ 만화, 만화, 만화 / 2_ 만화를 '읽는' 방법 / 3_ '망가'에서 만화로 2. 시를 사랑하는 삶 1_ 시, 향기로운 삶의 영원한 친구 / 2_ 시는 낭송하며 읽으라 / 3_ 작품 그 자체를 중시하라 / 4_ 당장 시를 읽으라 3. 세상 읽기의 산 교과서 : 산문 1_ 신문 읽기의 중요성 / 2_ 신문과 인간의 삶 / 3_ 신문이란 무엇인가 / 4_ 몇 가지 주의 사항 4. 책 속의 길 찾기 - 읽어 볼 만한 사전들 1_ 용도와 내용에 따른 사전의 종류 / 2_ 읽을 만한 특별한 사전 몇 가지 / 3_ 지식의 보물섬을 위하여 5. 인터넷, 새로운 세상과 삶 1_ 인터넷이란 무엇일까 / 2_ 인터넷의 여러 가지 이점들 / 3_ 인터넷과 새로운 세상 제3장 - 글쓰기와 생각하기 1. 글쓰기의 괴로움? 1_ 누구나 쓸 수 있다 / 2_ 말하듯 글을 쓰라 / 3_ 쓰고 싶은 것을 쓰라 / 4_ 구체적인 방법 : 자유 연상 2. 설명하라, 이해하라 1_ 너무나 궁금한 것들 / 2_ '설명'에 관한 설명 / 3_ 설명의 몇 가지 방법들 / 4_ 설명 방법과 사고방식 3. 논증하라, 설득하라 1_ 논증이라고요? / 2_ 논증을 잘하려면 / 3_ 추론 / 4_ 논리성, 독창성, 그리고 진실성 4. 삶의 오류, 오류의 삶 1_ 오류, 오류, 오류 / 2_ 대표적인 오류를 점검하라 / 3_ 논리와 현실 5. 삶을 위한 글쓰기 1_ 이거야 원 답답해서 : 독자 투고 쓰기 / 2_ 굽어 살피소서 : 기도문 쓰기 / 3_ 한번 읽어 보자 : 책 소개글 / 4_ 꼭 책만 돼요? : 음악, 비디오 등의 소개글 제4장 - 글읽기와 생각하기 1. 독서, 진정한 삶의 출발 1_ 책, 거대하고 둥근 빛 / 2_ 왜 책을 읽어야 할까 / 3_ 무엇을 어떻게 읽을까 2. 서재, 그리고 효율적인 책읽기 1_ 서재, 나만의 공간 / 2_ 효율적인 책읽기 방법 / 3_ 덧붙이는 충고 3. 책과 함께하는 생활 1_ 서점, 놀이터 또는 순례지 / 2_ 헌책방 자주 가기 / 3_ 가족끼리 책 권하기 / 4_ 상황에 맞는 책 권하기 4. 독서 모임 어때요! 1_ 독서 모임 만들기 / 2_ 무엇을 어떻게 할까 / 3_ 독서 정보는 어디서 얻나 5. 독서 토론, 지혜의 겨루기와 나누기 1_ 독서 토론이란 무엇인가 / 2_ 흔히 저지르는 잘못들 / 3_ 독서 토론은 어떻게 하는가 / 4_ 창조적 사고를 키워주는 독서 토론 부록 - 다시 읽기, 다시 생각하기 1. 저기 들판에서 - 호동과 해명 1_ 문학은 인간의 삶을 밝히는 작업 / 2_ 호동왕자와 해명태자의 죽음 / 3_ 인간과 죽음, 그리고 재발견 / 4_ 새로운 문학적 창조를 위하여 2. 꿈과 좌절, 운명애와 극복 - 온달과 평강 1_ 온달이 바보라고요? / 2_ 평강 : 온달이라는 원(圓)의 중심 / 3_ 결혼 : 원과 중심의 결합 / 4_ 고구려의 꿈과 좌절, 그리고 운명애와 극복 3. 닫힌 사회와 자유 의지 - 심청 1_ 심청! 심청? / 2_ 심청 : 자유 의지의 인간 / 3_ 닫힌 사회와 계약 존중 4. 여성의 꿈, 인간의 이상 - 춘향 1_ 우리네 삶과 춘향 / 2_ 열녀(劣女)와 열녀(烈女) / 3_ 춘향 : 인간 해방과 사랑의 실현자 5. 무속, 한국인의 뿌리 - 바리데기 공주 1_ 무가와 바리데기 / 2_ 바리데기는 누구인가 / 3_ 새로운 바리데기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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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 / 김위찬 외 지음, 안세민 옮김, 김동재 감수 / 20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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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소설,일반김위찬 외 지음, 안세민 옮김, 김동재 감수
블루오션 전략이 왜 필요한가부터 팀을 꾸리고 문제를 발견하고 그에 대응해 시장을 창출하는 전략을 도출하고 적용하기까지, 또 그 과정에서 팀원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하고 전 조직과 경영진, 고객을 상대로 설득하는 방법까지, 곧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디테일하고 촘촘하게 구성되었다. 또 권말의 특별부록으로 삼성전자 보르도TV, SM엔터테인먼트, 아모레퍼시픽 쿠션 제품, 마이리얼트립, 신세계 별마당도서관 등 한국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블루오션 전략의 시각에서 분석한 자료를 제시해, 우리 일상의 제품, 서비스를 혁신 전략의 프레임으로 사고하는 힌트를 제공한다. 블루오션 시프트, 즉 블루오션 전략을 채택해 이동하려는 목적지는 업계에서 통용되는 ‘가치와 비용의 경계’를 돌파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다. 저자들은 가치와 비용의 경계를 돌파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전략, 비파괴적 창출이야말로 진정한 혁신임을 설파한다. 블루오션 시프트는 총 5단계로 구성된다. 시작하기에 적절한 곳을 선정해 팀을 구성하고, 현 위치를 파악하고, 도달할 목표를 설정하고, 도달할 방법을 찾아 이를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이 책에는 이 각각의 단계마다 매우 세분화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PMS 지도, 현재와 미래의 전략 캔버스, 구매자 효용성 지도, 여섯 가지 경로 프레임워크, 네 가지 액션 프레임워크 등이다. 그리고 각 단계마다 봉착하게 될 주요 난관들을 예상하고 이를 돌파하는 방법까지도 완벽하게 제시한다.한국의 독자 여러분께_ 한국의 블루오션 시프트를 위하여 감수의 글_ 왜 블루오션 시프트인가 서문_ 경쟁을 뛰어넘어 새로운 성장으로 제1부 블루오션 시프트 제1장 최고가 되는 것을 뛰어넘어라 오케스트라에서 감자튀김 조리기에 이르기까지 ‘또 한 번의 기회’라는 선물 시장 경쟁에서 시장 창출로 블루오션으로 가는 우리의 여정 블루오션 시프트의 세 가지 핵심 요소 왜 당신에게 블루오션 시프트가 중요한가 앞으로 하게 될 이야기들 제2장 시장 창출 전략의 기본 원칙 창조적 파괴와 파괴적 혁신은 전체 그림의 일부일 뿐이다 비파괴적 창출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을 이끈다 전체 그림을 본다 시장 창출 전략에 대한 총체적인 모델 산업에 존재하는 기존 문제에 획기적인 해법을 제공한다 새로운 문제를 규명하고 해결하거나 새로운 기회를 포착한다 산업에 존재하는 기존 문제를 재정의하고 이를 해결한다 기술 혁신이 아니라 가치 혁신에 집중한다 모두 창업가가 될 필요는 없다 제3장 블루오션 전략가들의 사고방식 동정심에 호소하기보다는 재미난 활동으로 모금한다 관심이 가는 곳으로 에너지가 흘러간다 빨간 코의 날에서 B2B 영역의 블루오션까지 레드오션에서 블루오션으로 당신의 사고를 재구성하라 당신의 시야를 확장하라 제4장 인간다움과 자신감 그리고 창의적 역량 인간다움에서 창의적 역량으로 인간다움은 어떻게 자리를 잡는가 블루오션 시프트의 다섯 단계 제1단계: 시작한다 제2단계: 지금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이해한다 제3단계: 어디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상상해본다 제4단계: 그곳에 도달하는 방법을 찾는다 제5단계: 실행한다 블루오션 시프트 과정이 확실한 효력을 발휘하게 만드는 방법 제2부 블루오션 시프트를 추진하기 위한 다섯 단계 | 제1단계 |시작한다 제5장 시작하기에 적절한 곳을 선정한다 내일을 내다보기 위해 오늘의 지도를 그린다 PMS 지도를 그리는 방법 전자제품 서비스 회사의 사례 PMS 지도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적절한 범위를 설정한다 제6장 적절한 블루오션 팀을 구성한다 적절한 블루오션 팀은 어떤 모습인가 팀원들에게서 무엇을 원하는가 중심인물을 팀장으로 임명한다 문제가 있는 조직이라면 고문을 선임하라 | 제2단계 |지금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이해한다 제7장 현재 상황을 분명히 이해한다 전략 캔버스 전략 캔버스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집중성, 차별성, 강렬한 태그라인의 중요성 전략 캔버스를 어떻게 그릴 것인가 전략 캔버스를 그리면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는가 전략적 시사점에 대해 공동의 이해를 형성한다 계속 나아간다 | 제3단계 |어디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상상해본다 제8장 산업의 규모를 제한하는 숨겨진 문제점을 발견한다 구매자 효용성 지도 구매자 효용성 지도를 작성하자 당신이 보는 것이 구매자가 보고 경험하는 것인가 구매자의 눈으로 보는 법을 배운다 현장 조사의 최우선 원칙, 구매자가 경험하는 것을 경험한다 제9장 비고객의 오션을 발견한다 비고객의 세 계층 업계 내 비고객의 세 계층을 규명한다 잠재적인 학생의 오션을 발견한다 비고객의 세 계층이 갖는 전략적 시사점을 이해한다 강력하게 마무리한다 | 제4단계 |그곳에 도달하는 방법을 찾는다 제10장 시장의 경계를 체계적으로 재구성한다 여섯 가지 경로 프레임워크, 이것은 어떻게 새로운 가치-비용의 경계를 여는가 여섯 가지 경로 프레임워크를 적용한다 제11장 대안적 블루오션 기회를 개발한다 네 가지 액션 프레임워크 기업은 어떻게 블루오션 움직임을 개발하는가 블루오션 전략적 대안을 만든다 마지막 단계로 가보자 | 제5단계 |실행한다 제12장 블루오션 움직임을 선택하고 시장성 테스트를 실시한다 블루오션 품평회의 흐름 블루오션 품평회를 개최한다 글로벌 소비재 기업의 블루오션 품평회 시장성 테스트를 신속하게 실시한다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블루오션 움직임의 마지막 활동을 진행한다 제13장 블루오션 움직임을 완성하고 착수한다 큰 그림의 사업 모델을 공식화한다 도전적인 목표 원가는 어떻게 달성하는가 큰 그림을 그린다 블루오션 움직임을 착수하고 출시한다 에필로그_ 정부는 어떻게 블루오션 시프트를 하는가 특별부록_ 한국의 블루오션 시프트 사례 삼성전자, TV를 재정의하다 / 마이리얼트립, 현지인이 만드는 진짜 여행 / 아모레퍼시픽 쿠션, 메이크업의 공식을 바꾸다 / SM엔터테인먼트, K-pop 장르를 개척하다 / 신세계 별마당 도서관, 세상에 없는 도서관 만들기《블루오션 전략》이후 12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압도하는 최고의 책! 완벽한 전략과 치밀한 매뉴얼로 돌아온 세계적인 경영 구루 김위찬, 르네 마보안 교수의 시장을 창조하는 놀라운 통찰 전 세계 30개국 동시 출간!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월스트리트저널>, <USA투데이> 베스트셀러 1위! 생생한 한국 사례를 전격 수록한 특별부록! 경영의 바이블, 성공을 입증한 사례와 치밀한 디테일로 무장해 돌아왔다! 당장 실무와 현장에 적용해도 좋을 전략서이자 매뉴얼! 무한한 기회의 시장을 어떻게 선점할 것인가! ‘블루오션한다’(blue-ocean)라는 말이 일상적으로 통용될 정도로 《블루오션 전략》은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비즈니스의 프레임을 바꿔놓았다. 출간 이후 5대륙, 44개국의 언어로 발간되어 100주가 넘는 기간 동안 베스트셀러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적으로 4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저자들은 전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블루오션을 적용해 이것이 이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현장에서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실전 전략임을 입증해왔다. 전작이 블루오션 전략의 원리를 밝힌 것이었다면 이번 책 《블루오션 시프트》는 구체적인 사례를 대폭 추가해 매뉴얼로 재무장했다. 블루오션 전략이 왜 필요한가부터 팀을 꾸리고 문제를 발견하고 그에 대응해 시장을 창출하는 전략을 도출하고 적용하기까지, 또 그 과정에서 팀원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하고 전 조직과 경영진, 고객을 상대로 설득하는 방법까지, 저자들이 ‘블루오션 여정’이라고 표현하듯 이 책의 구성을 그대로 따라 곧바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디테일하고 촘촘하게 구성되었다. 그리고 저자들이 강조하는 ‘인간다움’을 통해 블루오션 전략이 몇몇 특출한 개인의 성취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체질을 바꾸고 태도의 변화를 이끄는 방법까지도 세세히 제시되어 있다. 또 권말의 특별부록으로 삼성전자 보르도TV, SM엔터테인먼트, 아모레퍼시픽 쿠션 제품, 마이리얼트립, 신세계 별마당도서관 등 한국 기업들의 혁신 사례를 블루오션 전략의 시각에서 분석한 자료를 제시해, 우리 일상의 제품, 서비스를 혁신 전략의 프레임으로 사고하는 힌트를 제공한다. 불확실성의 시대, 무한 경쟁의 시대에 가장 확실한 전략은 경쟁이 없는 시장을 스스로 창출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이 책은 실전에 강한 매뉴얼인 동시에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바꿔놓는 가장 강력한 전략서다. 높은 가치와 낮은 비용을 동시에 얻는 것이야말로 진짜 혁신이다!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프레임 자체를 바꿔 미래를 개척하라! 블루오션 시프트, 즉 블루오션 전략을 채택해 이동하려는 목적지는 업계에서 통용되는 ‘가치와 비용의 경계’를 돌파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다. 대개 높은 구매자 가치(차별화)를 창출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고, 적은 비용으로는 적은 가치밖에 창출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 기업들은 기존 고객을 놓고 벌이는 경쟁, 레드오션 전략 안에서 머문다. 경쟁하려 하면 할수록 혁신은 멀어지고 성장의 기회를 보지 못한다. 저자들은 가치와 비용의 경계를 돌파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전략, 비파괴적 창출이야말로 진정한 혁신임을 설파한다. 이것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을 도모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시사점을 준다. 진정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선도하고 싶다면 가치와 비용의 상충관계를 뛰어넘는 혁신, 즉, 기술 혁신 이전에 가치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이를 실제로 입증한 다양한 사례를 책에서 자신 있게 소개한다. 사례로 언급된 이들의 고민과 문제 해결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블루오션 전략가의 사고방식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되고, 그 방법을 나의 일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형성된다. 고객이 원하지 않는 것은 모두 제거하라 ― 시티즌M 호텔 5성급 호텔 하면 고급스러운 분위기, 격식을 갖춘 직원들, 잘 차려진 레스토랑과 사교의 장 같은 이미지가 떠오른다. 사람들은 더 좋은 서비스를 누리려면 더 비싼 가격을 치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그 결과 시티즌M호텔의 CEO 라탄 차트하는 호텔 외벽 색상만 바꿔도 혁신을 이룩했다고 생각하는 곳이 호텔 업계라고 말한다. 그런데 5성급 호텔의 주요 이용객을 인터뷰하자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이를테면 고객들은 도어맨이나 벨보이의 서비스를 거추장스러워했다. 비싼 호텔 레스토랑 대신 호텔 근처의 더 뛰어난 레스토랑을 스스로 찾아갈 줄 알며, 룸서비스는 비싸고 느린 것으로 여겼다.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에도 요금을 매기는 데 매우 불쾌해했다. 그럼 왜 5성급 호텔을 이용할까? 여행이 잦은 고객일수록 5성급 호텔의 뛰어난 입지를 투숙 이유로 꼽았다.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시티즌M호텔은 고객이 원치 않는 모든 서비스를 제거했다. 벨보이와 도어맨을 없애고, 호텔 레스토랑은 아웃소싱으로 전환했다. 프런트데스크 대신 셀프 체크인 단말기를 도입했다. 대신 고객들이 원하는 쾌적한 수면의 질을 제공했고, 무선인터넷과 인터넷 전화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레스토랑과 로비 같은 공용 공간을 줄이고 객실 면적도 줄여 객실 수를 늘렸다. 그러면서도 이용 가격을 낮췄다. 그 결과, 시티즌M호텔의 객실 이용률은 평균 90퍼센트에 달한다. 비용 면에서는 객실당 총비용이 4성급 호텔 평균보다 40퍼센트, 인건비 역시 업계 평균보다 50퍼센트 더 낮췄다. 이처럼 시티즌M은 업계에 만연했던 가치와 비용이 상충관계를 깨부수고, 제곱미터당 수익성이 최고급 호텔의 두 배에 달하는 뛰어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블루오션으로 국가를 혁신한다 ― 말레이시아 기업의 영역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블루오션 전략을 적극 도입해 교도행정을 혁신한 말레이시아 정부가 대표적인 사례다. 재소자들을 교화해 사회에 복귀시킨다는 이상과 달리, 교도소는 범죄를 학습하는 곳으로 전락하기 십상이다. 또 늘어나는 재소자 숫자에 맞춰 교도소를 신축하고 유지하는 것 또한 막대한 비용이 드는 일이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국가블루오션전략회의(NBOS)에 모인 정부 부처들은 블루오션 전략의 조치들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른바 공동체 갱생 프로그램(CRP)을 마련해 군이 소유한 유휴 부지에 경범죄자를 수용하는 시설을 만들고, 여기서 재소자들이 출소 후 일할 기반이 될 기술을 교육하고, 가족 면회를 허용했다. 그 결과 이들의 재범률은 90퍼센트 감소했고, 이 프로그램으로 10년간 절감된 비용과 창출된 사회적 편익을 더하면 약 10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뿐 아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횡행하는 날치기 범죄 등에 대처한 방식 또한 비용을 줄이고 가치를 창출하는 블루오션에 걸맞은 것이었다. 거리의 범죄를 줄이려면 경찰 인력을 늘려야 한다. 그러나 경찰은 외근 업무에 더해 행정 업무까지 처리하느라 순찰에 쏟을 시간이 부족했다. 말레이시아 NBOS 회의는 부처 이기주의 등을 타파하고 내근 행정 직원 4,000명을 경찰서로 배치하는 대신 경찰관 7,400명을 도로 순찰 업무에 배치했다. 그 결과 날치기 범죄는 1년 만에 35퍼센트 감소했다. 완벽한 전략에 걸맞은 치밀한 매뉴얼! 도구를 거머쥔 자만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 블루오션 시프트는 총 5단계로 구성된다. 시작하기에 적절한 곳을 선정해 팀을 구성하고, 현 위치를 파악하고, 도달할 목표를 설정하고, 도달할 방법을 찾아 이를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 이 책에는 이 각각의 단계마다 매우 세분화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PMS 지도(개척자-이주자-안주자 지도), 현재와 미래의 전략 캔버스, 구매자 효용성 지도, 여섯 가지 경로 프레임워크, 네 가지 액션 프레임워크 등이다. 그리고 각 단계마다 봉착하게 될 주요 난관들을 예상하고 이를 돌파하는 방법까지도 완벽하게 제시한다.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는 것은 기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나의 비고객을 고객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발견해 실행한다는 말과 같다. 그러므로 정확하게 현재 상태를 파악해 누가 나의 고객인지, 비고객들은 왜 나의 제품,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지, 그들의 요구를 어떤 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툴이 필요하다. 그 도구가 되어주고 길잡이가 되어주는 것이 바로 이 책 《블루오션 시프트》다. 마이클 포터,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같은 기존 경영학계의 혁신 이론가들의 한계를 논파하는 경영서로 각광을 받았던 블루오션은 이제 눈부신 실증 사례와 인간다움이라는 가치, 꼼꼼한 매뉴얼까지 더해져 비즈니스맨이라면 난관에 봉착할 때마다 펼쳐 실무에 참고할 수 있는 바이블로서 비로소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기업가와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찾는 리더, 한 단계 도약하고자 하는 개인까지 이 책에 담긴 저자들의 안내를 따라가면 현재 당신과 당신의 조직이 어느 위치에 있든지 경쟁으로 가득 찬 레드오션에서 무한한 기회가 잠든 블루오션으로 옮겨갈 수 있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성장 모델이 보여주듯,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것은 기존 산업의 중심, 심지어는 경계조차도 갉아먹지 않으면서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비파괴적 창출을 낳는다. 이러한 유형의 성장은 다른 산업을 파괴하지 않고(사회의 창의성은 두말할 것도 없고) 수익, 매출, 일자리를 확대하므로 사회에도 비파괴적이다. 사이버 보안, 비만, 평생교육, 가상현실, 환경, 보건 서비스 같은 영역에는 비파괴적 창출을 위한 엄청나게 많은 새로운 기회가 존재한다._ 제2장 <시장 창출 전략의 기본 원칙> 중에서 문제점의 의미는 이름 그대로다. 사업 혹은 제품?서비스에서 구매자들이 알게 모르게 참아야 하는 여러 측면으로, 효용을 감소시키거나 불편을 일으켜 비고객들이 다른 대안으로 눈을 돌리게 만드는 것을 가리킨다. 효용이 제품?서비스가 구매자에게 제공하는 만족을 나타낸다면, 이러한 효용을 가로막는 정반대 상황(산업이 구매자에게 부과하는 불편함 혹은 문제점)을 말한다. 블루오션 시프트 추진 과정에서 (대체로 숨어 있는) 문제점은 제약이 아니다. 문제점은 전략이 펼쳐지는 현장을 바꾸는 엄청난 기회다. 그러나 대부분의 산업에서는 구매자들이 문제점을 불가피한 요소로 인식하고 이에 무감해지면서 문제점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_ 제8장 <산업의 규모를 제한하는 숨겨진 문제점을 발견한다> 중에서
미래 이후
난장 / 프랑코 베라르디 비포 지음, 강서진 옮김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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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소설,일반프랑코 베라르디 비포 지음, 강서진 옮김
현존하는 최고의 미디어 이론가이자 사회비평가인 프랑코 베라르디 ‘비포’의 <미래 이후>는 미래를 신봉한 세기의 약속과 꿈이 정보테크놀로지에 기반을 둔 자본주의에 의해 어떻게 산산히 부서졌는지, 미래 이후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새로운 세계를 꿈꿀 수 있는지를 성찰한 화제작이다. 비포에 따르면, 지난 20세기의 자본주의는 미래를 ‘팽창’과 동일시해왔다. 미래를 팽창과 동일시한다는 것은 무한한 성장, 생산력의 끝없는 증가, 지구의 자원들과 인간 노동력의 무제한 착취가 가능하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수반한다. 그러나 20세기의 마지막 30년 동안 인류는 지구의 자원이 무한하지 않으며 성장이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2008년부터 본격화된 전 세계적 금융·재정 위기는 이처럼 “미래는 없다”(No Future)는 인식을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빠뜨린 최근의 사건일 뿐이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9 지은이 서문 15 편집자 서문: 프랑코 베라르디 ‘비포’의 횡단적 코뮤니즘 (개리 제노스코, 니콜라스 쏘번) 21 1장. 미래를 신봉한 세기 31 미래주의와 미래의 전도 37 | 아방가르드의 미디어 유토피아 45 | 짜움과 테크노마야 50 | 행동주의 59 | 접속과 감수성 65 | 미래의 종말 76 | 저주받은 예언자 85 | 마지막 유토피아 88 | 미래의 전도 97 2장. 2000년대 113 시애틀에서 코펜하겐까지 115 | 대참사 직전 121 | 닷컴 붕괴 이후 127 | 인지노동의 불투명한 경제 132 | 정보노동과 불안정 화 137 | 공황의 도시 145 3장. 바로크와 기호자본 151 이탈리아의 룸펜들 158 | 언어와 독 161 | 이탈리아의 변칙성 167 | 노동기피자들 171 | 신바로크 사회에서의 우발적 가치 175 | 자기경멸 182 4장. 소진과 주체성 187 불안정한 미래 191 | 소진: 장 보드리야르 다시 읽기 205 | 죽음의 경제(네크로노미) 213 | 특이성의 봉기 226 | 나이든 이들 이 사랑에 빠질 때 236 | 행복한 결말 242 | 미래주의 이후 251 부록: 프랑코 베라르디 ‘비포’와의 대화 (개리 제노스코, 니콜라스 쏘번) 255 후주 279 옮긴이 후기 301 찾아보기 309 | ‘미래 이후’에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 물론 미래가 사라졌다는 것은 환상이다. 그러나 환상은 일종의 집단적 상상력으로서 실제의 삶과 정치적 선택들, 그리고 욕망의 무의식적인 투영을 형성한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미래의 새로운 차원을 창조하는 것에 관해 질문해야 한다. 현존하는 최고의 미디어 이론가이자 사회비평가인 프랑코 베라르디 ‘비포’의 『미래 이후』는 ‘미래를 신봉한 세기’(20세기)의 약속과 꿈이 정보테크놀로지에 기반을 둔 자본주의에 의해 어떻게 산산히 부서졌는지, ‘미래 이후’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새로운 세계를 꿈꿀 수 있는지를 성찰한 화제작이다. 비포에 따르면, 지난 20세기의 자본주의는 미래를 ‘팽창’과 동일시해왔다. 미래를 팽창과 동일시한다는 것은 무한한 성장, 생산력의 끝없는 증가, 지구의 자원들과 인간 노동력의 무제한 착취가 가능하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수반한다. 그러나 20세기의 마지막 30년 동안 인류는 지구의 자원이 무한하지 않으며 성장이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2008년부터 본격화된 전 세계적 금융·재정 위기는 이처럼 “미래는 없다”(No Future)는 인식을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빠뜨린 최근의 사건일 뿐이다. 그러나 『미래 이후』는 자본주의 위기를 다룬 기존의 분석들과 세 가지 면에서 다르다. 첫째, 비포는 1970년대 중후반부터 창궐한 이 “미래는 없다”는 파국적이고 음울한 상상력의 등장을 신자유주의의 귀결로서뿐만 아니라 정보테크놀로지를 통해 인간의 영혼마저 노동하게 만든 ‘기호자본주의’의 귀결로서 설명한다. 둘째, 비포는 오늘날의 사회를 위협하는 병리학(공황, 주의력 결핍 장애, 우울증, 자폐증, 자살, 공포, 집단 따돌림 등)의 창궐 역시 이런 기호자본주의의 작동방식과 무관하지 않다는 점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셋째, 비포는 이처럼 갖가지 ‘정신병 폭탄’을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미래는 ‘약속’이 아니라 ‘위협’으로 돌변하지만 이런 파국은 새로운 전망이 드러나는 지점이기도 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미래 이후』가 보여주는 현실은 우리에게도 전혀 낯설지 않다. 멀리는 김대중 정부 시절의 ‘닷컴 열풍’에서 가깝게는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론’까지, 벤처(테헤란밸리) 증후군에서 최근 기승을 부리는 각종 묻지마 범죄까지, 그리고 ‘삼포 세대’라는 우울한 자화상까지, 우리는 이미 비포가 말하는 기호자본주의와 그 병리학, 그리고 “미래는 없다”는 우울한 시대상을 일상에서 맞닥뜨리고 있지 않은가? 과연 우리는 이 파국 속에서 새로운 전망을 발견할 수 있을까? 오는 6월 17일~21일 비포는 수유너머 N(노마디스트)의 초청으로 방한해 불안정 노동과 포스트미래주의의 상상력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 『미래 이후』는 우리가 파국에 맞서는 상상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해주는 단초가 될 것이다. | 미래라는 환영을 버리고 현재의 무한함을 노래하자 | 나는 미래 이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저항해야 하고 사회적 연대, 인간적 공감, 무상의 활동, 자유, 평등, 우애 등에 관한 의식과 감수성을 지켜야 한다. 자기애의 이름으로 우리는 저항해야 한다. 오늘날 분명해졌듯이 신자유주의는 ‘기업가 모델’이 일반화된 사회, 즉 우리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기업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요하는 사회를 낳았다. 과거에는 비참한 상태에서 비교적 유복한 상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제적 상태를 영위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더 많이 소유하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라고 독려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신자유주의 개혁의 신봉자들이 큰 소리로 떠들어대듯이 “우리 모두가 자본가”이고, 따라서 우리 모두가 기꺼이 자발적으로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 신자유주의가 ‘이론’(매트릭스)이었다면 기호자본주의는 ‘실천’(시뮬라시옹)이었다. 1990년대 이후 일군의 자본가들과 연구자들에 의
챔피언의 마인드 : 결정적 순간에 차이를 만드는 힘
갤리온 / 짐 아프레모 (지은이), 홍유숙 (옮긴이) /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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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리온소설,일반짐 아프레모 (지은이), 홍유숙 (옮긴이)
역사상 위대한 스포츠 선수들의 공통점은 뛰어난 멘탈의 소유자였다는 것이다. 극한의 긴장감 속에서 펼쳐지는 스포츠 세계에서 선수의 심리 상태는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라이벌의 심리전에도 코웃음을 치던 김연아, 역대급 기록을 세우는 데 실패했음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던 류현진 등 ‘멘탈 갑’으로 불리는 선수들의 뒤에는 사실 스포츠 심리학이 있다. 스포츠 심리학자인 저자 짐 아프레모는 수십 년간의 실전 경험과 경기력 향상에 관한 심리 연구를 바탕으로, 멘탈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한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극복하게 하는 지구력, 최악의 여건에서도 발휘하는 집중력과 몰입, 중요한 순간을 망치는 불안감을 물리치는 마인드 세팅까지. 이 방법들은 운동선수는 물론이고 어느 분야에서든 정신 무장이 필요한 모든 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추천의 글 프롤로그: 다른 사람의 위대함을 알아볼 수 있다면, 당신에게도 역시 그 위대함이 숨어 있다 PART 1 챔피언의 몰입: 자신과의 싸움에서 무조건 이기는 성공 원칙 CHAPTER 1 정신력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CHAPTER 2 승률을 높이는 멘탈 트레이닝 12 ? 마음의 근육을 키워주는 22가지 이야기 PART 2 챔피언의 멘탈: 경기장 밖에서도 통하는 스포츠 멘탈 CHAPTER 3 정신의 근육을 단련하라 CHAPTER 4 이기는 사람의 멘탈은 무엇이 다를까 CHAPTER 5 당신을 정상으로 이끄는 심리 기술 ? 위대한 선수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가 PART 3 챔피언의 루틴: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사람들의 습관 CHAPTER 6 더 강해지기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CHAPTER 7 가장 뛰어난 자신이 되기에 늦은 때란 없다 아마존 6년 연속 스테디셀러 국가대표 운동선수들의 멘탈을 책임진 스포츠 심리학자의 경기장 밖에서도 통하는 최강의 정신력 강화 훈련 역사상 위대한 스포츠 선수들의 공통점은 뛰어난 멘탈의 소유자였다는 것이다. 극한의 긴장감 속에서 펼쳐지는 스포츠 세계에서 선수의 심리 상태는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 라이벌의 심리전에도 코웃음을 치던 김연아, 역대급 기록을 세우는 데 실패했음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던 류현진 등 ‘멘탈 갑’으로 불리는 선수들의 뒤에는 사실 스포츠 심리학이 있다. 스포츠 심리학자인 저자 짐 아프레모는 수십 년간의 실전 경험과 경기력 향상에 관한 심리 연구를 바탕으로, 멘탈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한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극복하게 하는 지구력, 최악의 여건에서도 발휘하는 집중력과 몰입, 중요한 순간을 망치는 불안감을 물리치는 마인드 세팅까지. 이 방법들은 운동선수는 물론이고 어느 분야에서든 정신 무장이 필요한 모든 이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마이클 펠프스, 마이클 조던, 리오넬 메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배우는 강철 멘탈의 비밀 “우수한 선수 100명의 체력에는 큰 차이가 없다. 결정적 순간에 놀라운 결과를 만드는 힘은 정신력이다.” -노바크 조코비치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정상에 오른 스포츠 선수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그들이 가진 타고난 재능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영 선수 마이클 펠프스의 양팔은 앨버트로스의 날개만큼 길고,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가 공을 치는 타이밍이 기가 막히며, 우사인 볼트는 특별한 속근섬유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렇게 타고난 재능도 강인한 정신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정신은 불안감이나 압박감에 쉽게 흔들리며 현재 처한 상황에 따라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건 어떤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이다. 짐 아프레모 박사는 강인한 정신력을 배우고 싶다면 챔피언만큼 훌륭한 본보기는 없다고 말한다. 챔피언은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악의 여건에서도 눈앞의 훈련을 끝마치며,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기어코 승리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이라고 해서 처음부터 남다른 정신력을 가지고 태어나지는 않았다. 매일같이 몸을 훈련하듯 정신을 훈련하며 강해지고 단련되었을 뿐이다. 그 훈련 방법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강철 멘탈로 믿을 수 없이 놀라운 일들을 해내는 선수들의 이야기와 독보적 운동선수들의 직설적인 충고를 만나보라. 동기부여가 필요한 순간에 가장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다. 위대한 선수는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가 경기장 밖에서도 통하는 스포츠 멘탈의 모든 것 집중력, 열정, 끈기, 자신감, 몰입, 지구력. 자신이 열광하는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때, 혹은 올림픽 경기를 관람할 때 우리는 인간이 어느 정도로 치열해질 수 있는가를 목격하게 된다. 놀라운 신기록에 경탄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정말 스포츠에 몰입하게 될 때는 선수의 남다른 정신력이 극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는 순간이 아닐까. 그 순간 우리는 저들이 몸과 함께 갈고닦아 길들였을 정신의 힘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어떻게 신체적 고통과 지난한 훈련의 시간을 극복해낼 수 있었는지, 극도의 스트레스를 주는 경쟁 구도에서 어떻게 평정심을 찾을 수 있는지, 이 책은 탁월한 선수들의 스토리와 말을 빌려와 강철 멘탈 훈련의 비밀을 한 겹씩 벗겨낸다. 이 방법들은 아주 명확하고 간단하며 어떤 게임을 하건 당신도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다. 테니스 슈퍼스타 비너스 윌리엄스는 이렇게 말했다. “나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 자신감 또한 배우고 키울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몸을 훈련시킬 수 있듯이 자신의 가치를 믿도록 마음을 훈련시킬 수 있다는 것을 믿어라.” 미국 운동선수들의 동기부여 바이블! 의지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책 『챔피언의 마인드: 결정적 순간에 차이를 만드는 힘』에는 읽기만 해도 동기부여가 되는 격언들이 가득 담겨 있다. 월드클래스 스포츠 선수들이 남긴 말은 물론, 각국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이 나약해진 정신을 다잡기 위해 되새기는 말의 향연이 끊임없이 펼쳐진다. 짧고 단순하지만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이 격언들은 운동선수만을 위한 메시지가 아니다. 정신의 힘으로 믿을 수 없이 놀라운 일들을 해내는 선수들의 이야기와 독보적 운동선수들의 직설적인 충고를 만나보라. 근성이 부족해 쉽게 포기하고 좌절하는 사람, 자신과의 싸움에서 매번 지는 사람, 긴장 때문에 자신의 실력을 못 보여주는 사람 등 평소에 의지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이 책의 독자가 될 수 있다. 이 책은 스포츠 멘탈을 일반인에게 적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아주 탁월한 자기계발서로, 강철 멘탈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더없이 필수적인 안내서가 될 것이다. 여기, 최강의 정신력으로 무장한 이들이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챔피언, 즉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나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우는 운동선수들 말이다. 가장 최고로 꼽는 운동선수가 있는가? 동시대 선수여도 좋고, 과거의 인물이어도 좋다. 어떤 특징 때문에 그 사람을 존경하는가? 강한 멘탈, 포기를 모르는 의지, 인내심, 집중력, 평정심 등이 있을 수 있다. 혹은 다른 특징들도 무수히 많을 것이다. 그 특징이 당신의 눈에 잘 보이는가? 그렇다면 그것을 너무 부러워하지 마라. 당신이 부러워하는 그 특징이 당신 안에도 존재한다. 제대로 발현될 순간만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다른 사람의 위대함을 알아볼 수 있다면, 당신에게도 역시 그 위대함이 숨어 있다.- 프롤로그 중에서 뛰어난 스포츠 선수들에게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바로 정신력이 다. 위대한 테니스 선수 노바크 조코비치는 이렇게 말했다. “우수 한 선수 100명은 체력에서 큰 차이가 없다. 중압감을 견디고, 결정 적인 순간에 놀라운 결과를 만드는 힘은 정신력에서 나온다.” 즉, 정신력이 가장 중요하다. 체력 하나만으로는 경기장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없다. 선천적으로 재능을 타고난 선수라 할지라도 결정적 순간에 잠재력을 모두 끌어올리려면 정신력이 필수 다.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비결은 운동에 대한 감각이나 기술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이다. - <정신력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중에서
베스트 피아노교본 3
일신서적 / 일신서적 편집부 엮음 / 200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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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서적소설,일반일신서적 편집부 엮음
박자표에는 4/4, 3/4, 2/4 등이 있습니다 ... 6 박자표 읽기와 뜻 ... 6 연습하는 방법 ... 7 왼손 다섯 음 반주 1. 달 ... 9 / 2. 딩동딩동 ... 9 쉼표가 있는 반주 3. 돌아돌아 ... 10 / 4. 물레방아 ... 12 두 음 사이의 거리는 '음정', 음정은 '도'로 부릅니다 ... 13 양손 6도 같이가기 5. 6도 음정 ... 14 / 6. 쿵쿵쿵 ... 16 / 7. 아침 ... 18 / 8. 나 ... 19 문제를 풀어 보세요 ... 20 양손 도음자리 다섯음 ... 22 화음이란 무엇일까 ... 23 도음자리 화음반주 ... 23 화음반주 연습 9. 노래하자 춤추자 ... 24 / 10. 그네 ... 25 / 11. 실바람 봄바람 ... 26 펼침화음 연습 12. 밤하늘 ... 28 / 13. 소풍 가는 코끼리 ... 30 / 14. 똑딱 시계 ... 32 붙임줄은 무엇일까 ... 33 붙임줄 연주하기 15. 봄 비 ... 34 / 16. 돛단배 ... 36 문제를 풀어 보세요 ... 38 낮은음자리표와 '파'음의 위치 ... 40 왼손을 솔음자리 다섯 음 위치리 ... 40 연습하는 방법 ... 41 .. ..피아노에 앉아 보세요 ... 6 다섯 손가락 ... 7 건반에서는 둥근 손모양으로 ... 7 음표는 재미있게 놀고, 쉼표는 잠자기 ... 8 처음 배우는 음표와 쉼표들 ... 8 연습하는 방법 ... 10 리듬익히기 문제를 풀어 ㅂ세요 ... 17 계이름 익히기 악보는 오선에 적어요 ... 22 높은음자리표와 '솔'음의 위치 ... 22 보표와 큰보표 ... 23 세로줄과 마디, 박자표 ... 23 건반마다 이름이 있답니다 ... 24 연습하는 방법 ... 25 오른손·도레미파솔 왼손·도레미파솔 문제를 풀어 보세요 ... 34 양손 연습 양손 같이가기 쉼표 지키기 솔음반주 빠르기말 지키기 도·솔음반주 스타카토 연?G기 1권을 끝내는 복습 ... 701. 도(C)음자리 코드반주2
2013 전공략 新HSK 6급 기출모의고사
맛있는Books(JRC북스) / 박정순 지음 / 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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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Books(JRC북스)소설,일반박정순 지음
문제집과 해설집으로 구성된 기출모의고사집. 총 3회로 구성된 이 책은 기출 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하여 재구성한 모의고사집으로, 이 한 권만으로도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 출제 경향 및 난이도를 충분히 반영하여 출제 적중률이 높은 문제들로 엮었으며 新HSK를 처음 응시하는 학습자라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응시 대책을 제시한다. [해설집] o머리말 o이 책의 특징 o新HSK란? o新HSK 6급 성적표 o新HSK 6급 시험 소개 o新HSK 6급 답안 예시 전공략 新HSK 6급 기출모의고사 1회 해설 전공략 新HSK 6급 기출모의고사 2회 해설 전공략 新HSK 6급 기출모의고사 3회 해설 [문제집] 전공략 新HSK 6급 기출모의고사 1회 전공략 新HSK 6급 기출모의고사 2회 전공략 新HSK 6급 기출모의고사 3회 o녹음 대본 o정답 o답안지 99% 적중률! 최신 기출 문제 완벽 재구성! 2013 전공략 新HSK 6급 기출모의고사 『2013 전공략 新HSK 6급 기출모의고사』는 문제집과 해설집으로 구성된 기출모의고사집입니다. 총 3회로 구성된 이 책은 기출 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하여 재구성한 모의고사집으로, 이 한 권만으로도 시험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2013 전공략 新HSK 6급 기출모의고사』로 新HSK의 유형과 공략을 마스터하여 고득점으로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1. 新HSK 최신 기출 문제 완벽 재구성 新HSK 최신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재구성했습니다. 특히, 新HSK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반영하여 출제 적중률이 높은 문제들을 선정하였으며, 실제 시험 문제와 가장 유사한 문제로만 구성했습니다. 新HSK 전문가가 각 급수의 듣기·독해·쓰기 전 영역을 예리하게 파헤쳐 실제 시험에 적중할 수 있는 문제들만 추출하여 실전 감각을 충분히 익힐 수 있습니다. 2 기출모의고사 3회분으로 학습 부담은 낮추고 출제 정확도는 UP 짧은 기간에 속성으로 新HSK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기출 문제에 충실한 알짜배기 문제들로만 구성하여 학습 부담은 줄이고 출제 정확도는 높여 학습 효과를 최대한 높여 줍니다. 3. HSK Point로 신속하게 학습 취약점 진단 기출 문제를 풀어 보며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만큼이나 문제를 풀고 난 후 틀린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여 보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본 교재는 학습자 스스로 자신의 취약점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문제에 上, 中, 下 난이도와 HSK Point를 제시했습니다. 난이도와 HSK Point를 통해 기출 문제 유형과 자신이 취약한 문제 유형을 신속하게 체크할 수 있어 어느 교재보다 학습 진단에 효과적입니다. 4. 공략 코너로 완벽하고 정확하게 학습 취약점 보완 학습자 눈높이에 맞춘 쉽고 명쾌한 해설은 학습자들이 문제 풀이에 무한한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줍니다. 문제에 대한 의문점이 싹 사라지는 해설은 간단명료하지만 요점을 완벽하게 짚어 학습자의 가려운 곳을 속 시원히 긁어줍니다. 학습 취약점을 100% 보완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략 설명은 정답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을 제시해 줄 것입니다. 2013 전공략 新HSK 6급 기출모의고사 『2013 전공략 新HSK 6급 기출모의고사』는 新HSK 최신 기출 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재구성했습니다. 출제 경향 및 난이도를 충분히 반영하여 출제 적중률이 높은 문제들로 엮었으며 新HSK를 처음 응시하는 학습자라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응시 대책을 제시합니다. [ 난이도 ] 난이도로 자기 실력 확인! 문제의 난이도를 上·中·下로 표기하였습니다. 자신이 맞히거나 틀린 문제의 난이도를 빠르게 확인하여 자신의 실력을 쉽게 체크할 수 있고, 학습 의욕도 고취시킬 수 있습니다. [ HSK Point ] HSK Point로 학습 취약점 신속 진단! HSK Point로 기출 문제의 유형과 자신이 취약한 문제 유형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그 어느 교재보다 학습 진단에 효과적이며 출제 의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공략 ] 공략 코너로 학습 취약점 완벽 보완! 학습자 눈높이에 맞춘 공략 코너의 쉽고 명쾌한 해설은 학습자들이 문제 풀이에 무한한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줍니다. [ 어휘 ] 新HSK 어휘로 탄탄한 기초 다지기! 6급 필수 어휘는 별표(★)를 표시해 두었습니다. 한어병음, 뜻, 품사가 모두 제시되어 있어 학습에 용이합니다. 별표(★)가 표시된 어휘는 반드시 마스터하세요. [ Tip ] 주요 표현과 어법 지식 제시! 新HSK의 주요 표현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6급에서 필요로 하는 전반적인 어법 지식과 표현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산지니 / 김영진 지음 /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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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니소설,일반김영진 지음
중국 근대불교학이 어떻게 발생하고 성장하는지 추적한다. 저자 김영진은 문헌학, 역사학, 철학이라는 세 갈래 길을 따라 근대불교학의 잉태와 탄생을 드러낸다. 본서에는 불교를 혁명 종교로 각색한 장타이옌(章太炎), 불교에 계몽의 옷을 입힌 량치차오(梁啓超), 백화문 연구에서 선종 연구에 도달한 후스(胡適) 등 중국의 여러 사상가와 학자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중국의 근대불교학에서 동아시아 전통 종교와 학술이 ‘근대’라는 시공을 맞아 기꺼이 감내한 자기 변혁과 동서(東西) 학술의 교차가 빚은 창조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본서는 이 분야를 다룬 국내 최초의 학술서라고 할 수 있다.책을 펴내며 서문 1부 불교경학과 문헌비평 1장 근대학술과 불교학 방법론 근대불교학이란? 유럽불교학의 수입과 메이지불교학 서구 불교문헌학의 중국 전래 2장 문헌발굴과 문헌정리 양런산의 불전 수입과 난조 분유 대장경 간행과 불서 영인 딩푸바오의 『불학대사전』 편찬 3장 불교경학과 유식학 부흥 불교경학과 경전교감 지나내학원과 유식학 부흥 인명학의 부활 4장 티베트불교의 발견과 티베트불전 연구 밀교 부흥과 티베트불교의 발견 파쭌의 티베트불전 번역 티베트불전 연구와 그 영향 2부 역사학 방법론과 불교사 서술 5장 량치차오의 불교사 서술과 일본불교학의 번역 역사학 방법론과 역경사 연구 기무라 다이겐의 『원시불교사상론』 아함경 연구와 소승의 복권 6장 후스의 선종사 연구와 과학 방법론 의고주의와 문헌 고증 신회의 발견과 선종사 재구성 과학방법론과 선학 논쟁 7장 탕융퉁의 『한위양진남북조불교사』와 사상사 서술 사상사 방법론과 본체론 체용론과 중관철학 동정론(動靜論)과 법신 본체 8장 천인추에와 천위안의 불교사 연구 중국불교사의 수입 비교언어학과 불교사 연구 고증학 방법론과 역사문헌학 3부 불교철학의 출현과 교리논쟁 9장 윤리학과 심식본체론 옌푸의 『천연론』과 윤리학 탄쓰퉁의 심력(心力)과 의지주의 장타이옌의 유식교와 식본체론 10장 칸트철학과 진여 독일관념론과 칸트철학 수용 선험적 통각과 진여 자유와 복종 11장 존재탐구와 생명운동 장타이옌의 열반론과 쇼펜하우어 량수밍의 생명탐구와 베르그손 루쉰의 적막과 위버멘쉬 12장 『대승기신론』 논쟁 중국불교 반성과 『대승기신론』 비판 『기신론』 옹호와 중국 찬술설 초월적 실재와 본각 결론 후기 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 격동과 혼란의 시기에 피어난 중국의 근대불교학 문헌학, 역사학, 철학으로 그 거대한 흐름을 들여다보다! 산지니 아시아총서 스물다섯 번째 작품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이 출간됐다. 이 책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에 재직 중인 저자 김영진 교수가 십 수 년 간 학술사와 사상사 맥락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의 형성을 추적한 결과물이다. 중국 근대 시기, 서양의 학문 방법론이 유입되면서 중국의 많은 불교학자들은 부조화를 경험했다. 그들은 처음 접한 서양의 불교 연구법을 사용하여 전통의 일부였던 불교를 연구하고 설명해야 했다. 이 때문에 방법론상에서 어색했을 뿐만 아니라 불교에 대한 시선 자체가 혼란스러웠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은 이러한 혼란 속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이 어떻게 발생하고 성장하는지 추적한다. 저자 김영진은 문헌학, 역사학, 철학이라는 세 갈래 길을 따라 근대불교학의 잉태와 탄생을 드러낸다. 본서에는 불교를 혁명 종교로 각색한 장타이옌(章太炎), 불교에 계몽의 옷을 입힌 량치차오(梁啓超), 백화문 연구에서 선종 연구에 도달한 후스(胡適) 등 중국의 여러 사상가와 학자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중국의 근대불교학에서 동아시아 전통 종교와 학술이 ‘근대’라는 시공을 맞아 기꺼이 감내한 자기 변혁과 동서(東西) 학술의 교차가 빚은 창조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본서는 이 분야를 다룬 국내 최초의 학술서라고 할 수 있다. ▶ 근대불교학 발견의 첫 걸음, 문헌학과 불교 동아시아에서 불교는 매우 오래된 종교이자 문화이다. 서구 제국이 아시아를 향하고, 그것이 학술 연구로 확장한 근대시기, 불교는 커다란 변화를 맞는다. 서구 불교학을 전면적으로 수용한 일본과 달리 근대 초기 중국 불교학자들은 전통적인 입장과 근대적인 태도를 공유했다. 일부 학자들은 전통적인 교감학을 통해서 불교 문헌학을 진행했고, 1920년대부터 일부 학자들은 서구의 불교 문헌학을 직접적으로 학습하고 활용했다. 불교 원전 연구가 불교 연구의 중요한 영역이 되었고, 문헌학 방법론이 가장 주요한 방법론으로 자리 잡는다. 근대불교학의 초석을 놓은 문헌학 방법론은 실은 불교가 근대시기 정치사상으로서 철학으로 작동하게 된 바탕을 마련했다. 그것은 불교 지식을 생산하고 가공하고 또한 확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서양 근대불교학과 불교문헌학이 중국에 전래된 과정, 중국 불교 지식의 확장과 유통 과정, 그리고 전통 문헌학 방법론의 불교 연구 도입까지, 불교와 문헌학이 만나 새로운 학문적 흐름을 만들어낸 과정이 제1부 「불교경학과 문헌비평」에 담겨 있다. ▶ 역사학 방법론과 불교사 연구 그렇다면 문헌학의 힘만으로 중국 근대 불교가 만들어질 수 있었을까? 이 책의 2부에서는 량치차오, 후스, 탕융퉁, 천인추에, 천위안 등 중국 근대 학자들의 역사학 방법론을 통한 불교사 연구를 되짚어본다. 저명한 계몽 사상가이자 학술가인 량치차오는 최초로 근대적 역사학 방법론을 불교 연구에 도입한 인물로 유명하다. 역사학을 ‘인류 진화의 현상을 서술한 것’이자 ‘사회 진화의 원리를 뜻하는 것’으로 보고, 역사 연구는 곧 인류가 활동해온 본질을 알고 나아가 현대인의 삶을 비추는 귀감이라고 파악한 것이다. 그 첫 걸음으로 그가 택한 것은 바로 ‘고문 번역’이었다. 고문과 현대문 사이에 발생한 차이를 번역하는 ‘역고(譯古)’의 방법을 통해 불교 경전의 역사를 되짚어낸 것이다. 이후 선종의 역사를 헉슬리 식 불가지론의 입장에서 연구한 후스(胡適), 정착기의 초기 중국불교사를 사상사적으로 연구한 탕융퉁(湯用形), 비교언어학을 통해 중국불교를 정리한 천인추에(陳寅格)와 전통적 방법론으로 불교사를 비롯한 종교사 연구를 행한 천위안(陳垣)으로 이어지면서, 역사학의 방법론은 불교사를 서술하여 근대에 불교가 있어야 할 곳을 모색하는 또 하나의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 불교철학의 등장과 교리논쟁 제3부 「불교철학의 출현과 교리논쟁」에서는, 서양의 철학을 만나 새롭게 눈을 뜬 중국 근대불교의 발전상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새로운 불교철학이 민중 계몽과 사회 개혁을 일으켰던 당시의 사회상을 언급하며 사실상 ‘철학’의 유입이 중국 근대불교에 가장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왔음을 역설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학문의 중심이자 근원은 철학이다. 근대 시기 중국으로 밀려들던 서구 학문이 불교를 접했을 때도 이를 철학의 관점에서 보려는 시도가 당연히 있었을 것이다. 그 결과, 서양철학과 불교가 만나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불교철학이 만들어졌다. 헉슬리의 『진화와 윤리』를 번역한 옌푸(嚴復)의 『천연론』, 유교의 대표 이념인 ‘인(仁)’을 불교와 접목시킨 탄쓰퉁(譚嗣同)의 『인학』은 불교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중국 봉건사회를 비판하는 역할을 했다. 이 밖에도 량치차오(梁啓超)와 칸트, 장타이옌(章太炎)과 쇼펜하우어, 량수밍(梁漱冥)과 베르그손, 루쉰(魯迅)과 니체 등 동서양을 막론한 수많은 철학 이론들이 중국 불교 재해석의 열쇠가 되었다. 김영진 교수는 최종적으로 『대승기신론』 교리논쟁에 대해 설명하며 기존의 불교관과 방향을 달리하는 새로운 태도가 출현했음을 밝힌다. 근대 이전의 중국불교에서 교과서와 같은 권위를 가졌던 『대승기신론』은 1920년대에 접어들며 중국불교의 다섯 가지 폐단과 함께 도마에 오른다. 이 『대승기신론』 교리 논쟁은 중국불교의 분명한 변화를 보여줌은 물론 근대불교학이 중국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을 역설하는 사건이었다.
천변풍경
문학과지성사 / 박태원 글, 장수익 펴냄 / 200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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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박태원 글, 장수익 펴냄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의 작가 박태원이 펼쳐 보이는 1930년대 서울의 파노라마식 풍경화. 근대 자본주의 사회의 이데올로기와 일상성에 대한 비판에 몰두하던 박태원 초기 작품의 모더니즘 경향과, 리얼리즘 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역작. 식민지라는 파행적 상황에서 기형적으로 실현되던 근대화의 양상을 기층 민중의 생활에 초점을 맞춰 본격적으로 포착해낸 작품. 문학과지성사 한국문학전집 2차분. 한국 현대 문학이 이 땅에서 출발한지 반세기. 이제 문학과지성사가 그 역사를 정리해본다. \'살아 있는 동시대의 문학으로 읽는 새로운 한국문학전집\'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김동인과 염상섭 등 한국 근 ·현대사의 명작들이 새롭게 태어났다. 기존의 문학전집에서 소홀히 다루어진 작가들을 포함시켰으며, 각 작가의 대표작 뿐만 아니라 숨겨진 수작을 발굴하고자 하였다. 또한 창작 당시의 오류를 수정하거나 수차례의 개작을 거친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는 등 작품 원본을 토대로 엄밀하게 텍스트를 확정했다. 해당 편집자들의 꼼꼼한 주석과 현대어 맞춤법과 띄어쓰기로의 변환작업은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뿐만 아니라 특정 독자층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중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한국 문학에 관심을 가진 모든 독자들이 접근할 수 있다.일러두기 제1절 청계천 빨래터 제2절 이발소의 소년 제3절 시골서 온 아이 제4절 불행한 여인 제5절 경사 제6절 몰락 제7절 민주사의 우울 제8절 선거와 포목전 주인 제9절 다사多事한 민주사 제10절 사월 팔일 제11절 가엾은 사람들 제12절 소년의 애수 제13절 딱한 사람들 제14절 허실虛實 제15절 어느 날 아침 제16절 방황하는 처녀성處女性 제17절 샘터 문답 제18절 저녁에 찾아온 손님 제19절 어머니 제20절 어느 날의 삽화 제21절 그들의 생활 설계 제22절 종말 없는 비극 제23절 장마 풍경 제24절 창수의 금의환향 제25절 중산모 제26절 불운한 파락호 제27절 여급 하나꼬 제28절 비 갠 날 제29절 행복 제30절 꿈 제31절 희화戱畵 제32절 오십 원 제33절 금순의 생활 제34절 그날의 감격 제35절 그들의 일요일 제36절 구락부의 소년 소녀 제37절 삼 인 제38절 다정한 아내 제39절 관철동집 제40절 시집살이 제41절 젊은 녀석들 제42절 강모姜某의 사상 제43절 흉몽 제44절 거리 제45절 민주사의 감상感傷 제46절 근화 식당 제47절 영이의 비애 제48절 평화 제49절 손주사와 그의 딸 제50절 천변풍경 주 작품 해설·근대적 일상성의 부정과 자립적 공간/장수익 작가 연보 작품 목록 참고 문헌 기획의 말
사랑의 은어
글항아리 / 서한나 (지은이) / 2021.07.08
15,000원 ⟶ 13,500원(10% off)

글항아리소설,일반서한나 (지은이)
지난 몇 해간 쓰인 산문들을 엮은 서한나의 첫 단독 저서. 대전에서 잡지 『보슈BOSHU』를 만들며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이후 공저 『피리 부는 여자들』과 『한겨레』 칼럼 ‘서울 말고’, 메일링 서비스 ‘잡문프로젝트’를 발행하는 동안 써온 글들을 모았다. 오늘의 한국이라는 비애와 부조리, 잊힐 수 없는 장면이 불러일으키는 동요를 차곡차곡 가라앉힌 다음 그가 다른 무엇으로 길어 올린 말들은, 일단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이들에게는 ‘은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대번에 알아들을 경험으로 제시된다. 쓰는 사람들 입에 빈번하게 오르내리던 은어는 더 넓은 세계에서 인식되고 회자될 때 비로소 그것이 은어였음이 자명해진다. 또 바로 그 순간부터 더는 은어가 아니게 된다. 저자는 이 책에 바로 그런 역설의 운명을 지우고, 사랑이라는 이름을 붙였다.프롤로그 이국정취 서울을 돌아다니며 한 생각 너는 내가 아닌 것 같다 은밀한 관심사 타인의 방 납골당에 가면 분지 사람이라고 바다를 모르겠냐만 번개 착각하지 않고서 어떻게 산책 벚꽃 피는 계절 다음 계절을 기다리는 마음 계곡에 갔어 놀이터에서 식물원 옆 카페 바람 부는 날이면 유성 손가락 마디마디 분홍색 진실 게임 수업 밤이 너무 크고 무거울 때 생각나는 것 겨울에는 봄 얘기하게 된다 맛있는 것 앞에서 환장을 하고 먹지 항상 유머를 잃지 말자구 길 위의 엄마 꽃님이의 자식농사 삼한사온 이 사랑을 고백하려다 사람들은 나가 떨어졌다 사랑이 그리워? 네가 기다리니까 집에 가야지 저녁은 밖에서 먹을까 초성 나하고 유원지에 갈까 우리의 시간 말이 통하는 사람 왜냐고 물었다 어깨가 건강한 사람 우리는 그렇게 될 것이다 랠리 여행 워싱턴 김치찌개 밥 수박 귤 오렌지 오렌지 기분 버터플라이라넌큘러스 가을 하늘 편지 맨 얼굴 호텔 메모지에 적힌 말들 친구는 동료가 된다 동료는 친구가 된다 우정 테스트 샤이닝 위스키 바닐라 아이스크림 쓰기의 즐거움 장면들 김남순의 필적 멜론 벽돌로 만든 집 책상에 모과를 두고 앉으면 생각보다 향이 자주 난다 커튼콜 희곡의 삼요소 꿈을 꾼다 계속 시작하기만 한다 사랑은 감미롭게 혁명은 치열하게 예스 나를 떼어놓고 멀리 가고 싶어 나 요즘 행복해서 글이 안 써진다 즐거운 일기 손 어떤 담배 냄새 생각 뺨의 총체 데이트 연애를 하면서도 짝사랑 노래를 듣는다 나는 알고 싶은 것 같다 나는 모르고 싶은 것 같다 에필로그“그러나 우리는 사랑에 빠질 것이다. 해본 적 없는 말을 쏟아낼 것이다.” 읽고 나면 기어코 쓴 사람을 찾아내게 만드는 글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찾아내게도 만든다. 잃어버린 자신을 찾으려는 듯이, 살지 않은 삶을 살아보려는 듯이 탐닉에 가까운 독서를 하게 만든다. 『사랑의 은어』는 지난 몇 해간 쓰인 산문들을 엮은 서한나의 첫 단독 저서다. 대전에서 잡지 『보슈BOSHU』를 만들며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이후 공저 『피리 부는 여자들』(BOSHU, 2020)과 『한겨레』 칼럼 ‘서울 말고’, 메일링 서비스 ‘잡문프로젝트’를 발행하는 동안 써온 글들이 그렇게 읽혔다. “몇 번이나 울면서 읽었”고(임승유), “잠을 못 잤다”(이슬아)는 추천의 말들이 증언하듯, 독자는 어떤 열렬함 속에서 그의 글을 만나왔다. “글을 쓰면 삶이 두 번째가 되고 그저 체험할 것이 된다.”(230) 지겨운 쪽이든 그리운 쪽이든, 익숙하게 여겨온 것들은 낯선 모습을 하고 이 책에 다시 나타난다. 그 낯섦에 따라붙는 기이함과 정다움은 늘 보아왔지만 짐짓 못 본체 지나온 것들을 작정이라도 한 듯 불러다놓고 주시함으로써 저자가 만들어낸 감각이다. 오늘의 한국이라는 비애와 부조리, 잊힐 수 없는 장면이 불러일으키는 동요를 차곡차곡 가라앉힌 다음 그가 다른 무엇으로 길어 올린 말들은, 일단 그것을 느낄 수 있는 이들에게는 ‘은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대번에 알아들을 경험으로 제시된다. 쓰는 사람들 입에 빈번하게 오르내리던 은어는 더 넓은 세계에서 인식되고 회자될 때 비로소 그것이 은어였음이 자명해진다. 또 바로 그 순간부터 더는 은어가 아니게 된다. 저자는 이 책에 바로 그런 역설의 운명을 지우고, 사랑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굳이…… 싶은 모든 것을 하게 하고”(231) 글이 된 삶이 재현이자 환상이라면, 독자가 글을 읽는 동안 글이 독자를 응시하는 일도 가능할 것이다. 독자로 하여금 어떤 마음을 먹게 하는 일도. 『사랑의 은어』에는 많은 장소와 인물이 등장한다. “아, 여기는 한국이다”(25) 싶은 장소들의 무서움, 추함, 광기. 이해되지 못한 채 견디어진 세계를 기어코 살아내고야 마는 사람들. 그 잡스러운 세상에서 한없이 무거운 것이 어떻게 한없이 가벼워지는지, 한없이 가벼운 것은 또 어떻게 모든 것을 짓누를 수 있는지―다시 말해 사랑이라는 것이 어떻게 탄생하고 지속되는지를 저자는 이야기한다. 그렇게 이상함 거대함 지난함에 부딪혀 간과되고 포기되고 망각될 뻔한 사랑을 건져 올린다. 사라지려는 것을 사라지지 않게 하고, 보이지 않게 됨에 저항한다. 일순간의 위력에 제압될 뻔한 오래된 진실, 허술한 장면 아래 잠재하는 과정의 견고한 힘을 드러냄으로써. 단지 결과이기만 한 게 아니기에 이 책의 사랑은 내 것이 아닐 이유가 없고, 우리가 아닐 이유도 없다. 구체성은 은어일지언정 사랑이라고밖에 부를 수 없는 언어를 통해서 보편성을 획득한다. “이 똥집에서 우러난 경험!”(177) 그리고 저자 자신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는 독자를 부추겼던 바로 그 방식으로 익숙한 순간들을 다시 살아내며 자기를 발견하고 사랑을 혁명으로서 경험하는 과정을 적어 내려간다. “나를 제때 변호하지 못했다는 생각과 말없이 웃던 시간이 모여”(12) 쓰게 되었다는 글은, “신이 나면서도 당혹스러웠”(12)던 이 세계와의 불화를 돌파해나간다. 어려움과 불가능함의 차이를 분명히 인식하면서, 화해가 필요 없는 세계와 결별하고 당연한 세계를 재창조함으로써. ‘죽은 자들이 깨어날 때’ 글은 독자의 삶에 작가의 이름을 등장시키는 동시에 이 세계에 그의 독자를 등장시킨다. 사랑하는 두 여자는 내밀한 둘만의 세계로 고립되는 것이 아니라, 둘이서 세계를 부수고 나온다. 혼자서 느낀 위화감의 맥을 끊고 그 안에 흐르던 것을 밖으로 넘치게 한다. 만나고 스며들며 여기 쓰인 이야기를 보라고 말하는 대신, 이것을 경유해 홀로 내면을 들여다보았을 때 나타나는 그것이 바로 우리 각자의 진실임을 굳게 믿어준다. 바로 여기서 어떤 독자는 자기를 발견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서한나가 될 것이다. 생각이 읽힌다는 감각에서 생각을 내맡긴다는 감각으로 이동할 것이다. 그가 살고 싶어할 때 우리도 살고 싶어지고, 그가 사랑에 빠져들 때 우리도 사랑에 빠지며, 그가 허벅지에 번지는 황홀의 극치를 라듐이라고 말할 때 우리도 그것에 피폭된다. 작품에 독자적인 생을 부여한다. “우리의 믿음은 아주 조금씩 생겼다”(162) “시간들을 뚫고”(195) 이 특별한 이중 동일시는 조건을 탁월하게 조명하면서도 조건을 초월할 때 가능해진다. 무엇이 거부되는지, 어떻게 부정되는지는 거부하고 부정해야 할 것 자체보다 그것을 거부하고 부정하는 세계를 더 드러낸다. 어떤 성별, 어떤 계급을 가진 이들은 의심도 불안도 없이 누려온 것들이 어떤 이들에게는 삶의 목적을 압도하는 선택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날것의 현실을 잡아다 앉히고 말을 퍼다 부으며 저자가 발 디딘 곳은 그 같은 현실이 주어지기 전부터 존재했고 사라진 이후에도 존재할 자기 삶, 그만의 고유한 세계다. 그 세계는 동세대 감수성이나 로컬의 구수함 같은 범주에는 오롯이 담기지 않는다. 청년 여성의 삶과 중노년 여성의 삶, 태어나지 않은 여성과 죽은 여성의 삶이 다르면 얼마나 다른가? 1960년대와 1990년대, 2000년대와 지금은 무엇이 어떻게 바뀌었나? 서한나를 다른 많은 작가와 구분 짓는 글의 인상은 이런 차이를 날카롭게 인식한 상태에서 공통을 꿰어 관통할 줄 알고, 그 안에서 “천당도 지옥도 다 여기에 있다고 재미있지 않냐고”(231) 말할 수 있을 만큼 많은 것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읽는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는 언어로 그 발견을 활자화할 수 있기 때문에 얻어지는 것이다. 조명된 현실을 초월하기 위해 저자가 내어놓는 것은 글이 된 삶이다. 그가 놓인 삶의 조건들, 그것이 표현된 방식, 그리고 이 책이 소설 아닌 수필이라는 사실을 통해서 독자는 세상에 없는 책이 무엇인지를 가늠하고, 비어 있는 곳이 어디인지를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칼로 베고 살로 안아낸 현실이 미혹보다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그 현실이 사랑 자체이기 때문임을 다시 확인할 것이다.더 가볼까, 더 들어가볼까, 아가리 벌린 괴물처럼 서울은 계속해서 장면을 보여주었다. 골목이라는 말은 여기에 붙이기에 너무 정겨웠다. 한국의 이상함을 서울에 가면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었다. 아, 여기는 한국이다. 한국의 무서움, 한국의 추함, 한국의 옛날. 바로 지금 우리 곁의 광인……. 맛 간 이들과 눈을 마주치면 (멀쩡한 사람은 길에 서 있는 내 눈을 안 본다) 안 될 것 같았다. 구석을 뒤지고 다니면 점집이 나오고 파출부 전단이 나오는, 들쑤실수록 찐득하고 검은 물이 찔꺽찔꺽 나올 것 같은 그런 아가리……. 우중충하며 절대로 멈추지 않는 무언가들. _「서울을 돌아다니며 한 생각」 엄마는 불쌍한 얼굴로 울다가도 웃긴 말을 잘했다. 웃어도 되는지 고민하고 있으면, 엄마 우스운 말도 잘하지? 엄마 캐릭터 있지? 그러면서 이 상황에서도 머리가 팍팍 돌아가는 능력을 자찬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가슴에 퍼지면서 나는 안도의 웃음을 지었다. 아무리 웃어도 복은 안 오는 것 같지만, 바닥에 털썩 누워 울다가도 웃는 힘은 나를 지켰다. 비참함에 테두리가 녹아버릴 것 같을 때도 마지막 자존심 한 가닥 지켜주는 것은 유머였다. 내가 나를 웃길 수 있으면 된다. 웃음은 몸 안에서 터져 나온다. 웃고 나면 별것 아닌 기분이 든다. 유머는 우리의 자부다. _「맛있는 것 앞에서 환장을 하고 먹지」 우리는 바보 같을 때 동시에 바보 같아지고 천재 같을 때 동시에 천재 같아진다. (…) 그러니 둘 중 한 명이 세상을 떠나면 우리는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반을 잃는 것과 다름없다. 그때 그랬잖아 말하거나 아 하면 어 하고 대답해줄 사람이 없어지는 것이고, 맥락을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유머가 없어지는 것이다. 사랑은 편지에 나를 미워한 적은 있지만 싫어한 적은 없다고 썼다. 우리는 서로의 악취를 맡을 수 있는 사이다. _「친구는 동료가 된다」
음양사 해부도감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가와이 쇼코 (지은이), 강영준 (옮긴이) / 2022.05.10
17,800원 ⟶ 16,020원(10% off)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소설,일반가와이 쇼코 (지은이), 강영준 (옮긴이)
음양사는 귀신을 물리치고, 인간을 저주하고, 천문으로부터 재앙을 읽었으며, 달력을 만들어 사람들의 생활을 지배하였다. 일본에서 동경과 공포의 대상이었던 음양사가 어떠한 변화를 거쳐왔는지 그 역사를 풍부한 도감으로 흥미롭게 설명한다. 음양사가 진정 무엇이고, 어떤 변화를 거쳐왔는지, 그 변천사에 대해 다양하고 풍부한 그림자료를 통해 자세하게 해설한다. 복잡해 보이는 각종 음양의 원리와 파란만장한 역사가 한눈에 보일 것이다. 음양사계의 슈퍼스타 아베노 세이메이는 물론, 엔노 오즈누, 기비노 마키비, 아시야 도만 등 일본 음양사계에 큰 족적을 남긴 음양사들의 기록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그들의 능력부터 일화, 발자취를 흥미진진하게 해설하고 있으며, 특히 아베노 세이메이의 생애에 대해 매우 자세하게 다뤄 음양사의 역사에 어떠한 영향을 끼쳐왔는지 심층적으로 알아본다.서장 음양사란 누구인가 / 광명진언 제1장 음양사의 역할과 귀족사회 토지의 길흉을 읽어내다 상지로 수도를 선정하다 매우 바빴던 음양사들 점으로 국정을 돕다 국가의 톱 시크릿이었다 천문밀주 시간을 지배하는 천자를 서포트 달력을 만들어 백성에게 내리다 헤이안 귀족의 생활은 힘들다 하루하루의 길흉에 휘둘리다 방위의 길흉을 점치다 방위는 신들의 변덕 매력 넘치는 방위신들 세덕신과 팔장신 일본 오리지널의 방위 금기 귀문을 피하다 다양한 음양도의 제사 제사&하라에 저주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었던 음양사 저주·영부로 주술을 부리다 COLUMN 1 하뉴 유즈루 선수와 아베노 세이메이· 제2장 음양사계의 슈퍼스타 아베노 세이메이 음양사 중의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 스타는 이윽고 전설이 된다 이야기 속의 아베노 세이메이 어렸을 때부터 재능을 보였다 백귀야행을 볼 수 있었던 소년시대 후지와라노 미치나가를 저주한 범인을 찾아내다 아베노 세이메이와 식신 아베노 세이메이가 영검을 재생시켰다? 영검 주조 아베노 세이메이의 특기였던 소생술 태산부군제를 발명 아베노 세이메이가 저술한 점술 입문서 점사략결 용궁성에 간 아베노 세이메이 보궤내전금오옥토집 COLUMN 2 헤이안 여류 문학과 음양사 · 제3장 음양사계의 스타들 전귀·후귀를 사역한 수험도의 시조 엔노 오즈누(생몰년 미상) 당에서 수학한 음양도의 달인 기비노 마키비(695~775) 나라 시대 말부터 헤이안 시대 초기의 음양사들 오쓰노 오우라(?~775) 유교와 음양도의 대립 음양도를 믿은 유학자들 어떤 때는 승려, 또 어떤 때는 음양사 법사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의 라이벌 아시야 도만(생몰년 미상) 초혼의 의식을 치른 음양사 나카하라노 쓰네모리(생몰년 미상) 아베노 세이메이의 스승 1 가모노 다다유키(?~960?) 아베노 세이메이의 스승 2 가모노 야스노리(917~977) 사스노미코라 불렸던 세이메이의 자손 아베노 야스치카(1110~1183) COLUMN 3 율령 체제의 구조 제4장 음양도와 음양사의 역사Ⅰ 아스카 시대(6~7세기) 시작은 백제에서 고대 중국 중국의 음양설과 오행설 이 세계를 구성하는 것 고대 중국 음양오행설 이외의 사상 팔괘와 역 고대 중국 중국에 전해지는 전설 개성 넘치는 신들 고대 중국 유교에 편입된 음양오행설 동중서와 천인상관설 아스카 시대(6~7세기) 승려 민과 나카노 오오에 황자 아스카 시대(7세기) 처음으로 물시계를 만들다 아스카 시대(7세기) 관료음양사의 탄생 중국과 일본의 비교(8세기 이후) 천문과 달력을 중시한 중국, 점을 중시한 일본 아스카 시대(8세기) 승려가 점치는 것을 금지하다 나라 시대(8세기) 최첨단의 과학기술 집단이었다 COLUMN 4 산해경 제5장 음양도와 음양사의 역사Ⅱ 나라~헤이안 시대(8세기) 원령에게서 도망친 간무 천황 헤이안 시대 전기(9세기) 후지와라노 요시후사와 음양도 헤이안 시대 중기(9~11세기) 원인 규명의 점부터 제사를 통한 하라에로 헤이안 시대 원인에 따라 다른 대처법 신, 물귀, 원령의 지벌 헤이안 시대 일본인의 사생관의 변혁 사후세계에는 관여하지 않았던 음양사 나라~헤이안 시대(8~12세기) 헤이안쿄는 원령으로 한가득 헤이안 시대 중기(9~12세기) 별과 음양도 헤이안 시대 중기(10~11세기) 섭관가에 대한 봉사로 방침을 변경한 음양사 헤이안 시대 후기(11세기) 2대 음양가의 시대 확립 헤이안 시대 후기(12세기) 원정 시대의 음양사 가마쿠라 시대(12~14세기) 가마쿠라 막부의 음양사들 헤이안~무로마치 시대(8~15세기) 수요사와 음양사 무로마치 시대(14~16세기) 무로마치 시대의 음양사 무로마치 시대 말기(15~16세기) 곤궁해진 음양사들 전국시대(16세기) 전국시대의 음양사 에도 시대(17~18세기) 쓰치미카도 가문이 전국의 음양사를 통괄 메이지 시대(19세기 이후) 음양도가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지다 COLUMN 5 예로부터 전해지는 「야간 축제」 제6장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음양도 속성에 따라 상성을 안다 당신의 오행속성은? 구성에 따른 길방위 최대길 방향으로 여행을 떠나자! 동양의학의 의식동원 음과 양의 음식 화나 기쁨도 오행으로 컨트롤?! 오행과 감정 걸어서 나쁜 기운 떨쳐내기 음양도의 반폐 음양도와 관련이 있는 일본 전국의 신사 음양도와 관련이 있는 연중행사와 축제 현대의 음양사 모노베촌의 이자나기류 COLUMN 6 지옥 소개· 맺음말 색인과학자이자 주술사였던 음양사의 진정한 모습! 음양사는 귀신을 물리치고, 인간을 저주하고, 천문으로부터 재앙을 읽었으며, 달력을 만들어 사람들의 생활을 지배하였다. 일본에서 동경과 공포의 대상이었던 음양사가 어떠한 변화를 거쳐왔는지 그 역사를 풍부한 도감으로 흥미롭게 설명한다. 과학자이자 주술사였던 음양사의 진정한 모습! 다양한 그림자료로 더욱 알기 쉽게!! 원령이나 귀신과 같은 이형의 괴물들이 우글거리는 어둠 속에서 주술이나 식신을 구사하여 퇴치하는 초능력자와 같은 존재. 오늘날 영화나 만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음양사는 그러한 이능의 힘을 지닌 존재로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 역사 속 음양사의 진정한 모습은 무엇이었을까. 음양사란 본래 음양료라는 기관의 관료에 불과했다. 음양료는 천문관측을 통해 일식과 월식, 혜성 등의 천재지변을 예측하고 천황에게 보고하거나 달력을 만들어 하루하루의 길흉을 알아내거나, 점을 통해 토지를 선정하는 등의 활동을 하는 당시의 최첨단 과학기술 기관이었으며, 음양사는 그 기관에 속한 과학기술자였다. 그러나 헤이안 시대(794~1185)에 들어서면서 음양사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천재지변이나 병의 원인을 원령과 관련짓게 되면서 주술로 해결을 꾀하는 음양사들을 특수한 능력자로 여기게 된 것이다. 그에 더해 사람을 저주해 죽일 수도 있다고 믿어지게 되어 음양사는 관료에서 주술사로 변화한다. 이 책은 음양사가 진정 무엇이고, 어떤 변화를 거쳐왔는지, 그 변천사에 대해 다양하고 풍부한 그림자료를 통해 자세하게 해설한다. 복잡해 보이는 각종 음양의 원리와 파란만장한 역사가 한눈에 보일 것이다. 음양사계의 중요 인물들을 총망라! 음양사계의 슈퍼스타 아베노 세이메이는 물론, 엔노 오즈누, 기비노 마키비, 아시야 도만 등 일본 음양사계에 큰 족적을 남긴 음양사들의 기록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그들의 능력부터 일화, 발자취를 흥미진진하게 해설하고 있으며, 특히 아베노 세이메이의 생애에 대해 매우 자세하게 다뤄 음양사의 역사에 어떠한 영향을 끼쳐왔는지 심층적으로 알아본다.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음양도! 자신의 음양 속성을 파악하고, 여행 가기에 좋은 최대 길(吉) 방향, 음양에 맞춘 음식 등 실생활에 활용해볼 수 있는 음양도의 지식들에 대해서도 다룬다. 일상 속에서 가볍게 적용해볼 수 있는 음양의 지식은 더욱 음양사에 대한 흥미를 불러올 것이다. 이 책은 그동안 각종 매체를 통해 자리잡은 초능력자에 가까운 음양사의 존재가, 실제 일본사에서 어떠한 직종이었고 당시 사람들의 인식은 어떠했는지, 그 허와 실을 모두 공개한다.
CEO의 탄생
굿모닝미디어 / 이경희 지음 / 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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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미디어소설,일반이경희 지음
30년간 10만여 명의 사업가와 경영사례에서 뽑아낸 사업성공의 비결, 기업가정신의 에센스를 담은 책! ★★★ 성공에 필요한 사업가 자질은 무엇인가? 어떤 CEO와 조직이 지속성장하는가? ★★★ 기업 구성원의 행복과 재무적 성공을 모두 성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실패 후 다시 일어서는 힘은 무엇인가? 국내 주요 방송과 언론에서 전략적 사업 아이템 선정과 성공 노하우를 전달해온 이경희 소장. 그가 30년 가까이 컨설팅해오면서 10만 명 이상의 사업가로부터 뽑아낸 사업성공의 비결을 두툼한 한 권에 담았다. 서비스, 외식, 도소매, 제조, 농업법인 등 전 업종을 망라해 창업경영 및 성장경영 분야 거의 모든 주제에 대해서 풍부한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의 창업자, 사업가들과 함께 울고 웃으면서 기업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추락하고 다시 일어서는 700여 건의 경영사례를 분석해놓은 비결들로 가득하다. 여기에는 성공사례만 있는 게 아니라 실패사례들도 포함돼 있다. 사업 여정에서 만나는 작은 실패는 더 큰 성공을 위한 지렛대로 삼으라는 게 저자의 의도다. 성공한 사람들의 표면만 훑어보는 흔해빠진 부류의 성공담이 아니라 유능한 CEO를 탄생시키는 사장학교의 역할을 대신한다. 사업의 출발점인 ‘사업가 자질’ 갖추기부터 초기성공을 이끌어내기 위한 사업 준비의 모든 요소들과 사업을 안착시키는 단계에서 꼭 필요한 경영 노하우, 지속적 성공의 파도를 타기 위한 ‘지속경영 전략’ 등 사업이 성숙기에 도달하는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이고 입체적이며 다면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고작 열 평도 안 되는 구멍가게를 천억대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전략, 지뢰밭 같은 사업 환경에서도 회사를 키워내는 비결 등 독자는 경영기술뿐만 아니라 훌륭한 리더가 되기 위한 사업가 자질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언젠가 사업을 하고 싶어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한 직장인들, 그리고 지금 허허벌판에서 홀로 싸우고 있는 창업자와 청년사업가들, 또한 준비 없이 멋모르고 사업에 뛰어들어 어쩌지 못하는 사장들, 경영 장애물을 만나 도움이 절실한 사장들, 능력은 있는데 불필요한 실패로 고통받고 있는 사장들, 잘나가다가 매출이 제자리걸음인 사장들, 안정기에 접어들어 조심할 게 많은 사장들, 사업 확장과 지속성장을 위해 고민하는 성장기 회사의 사장들… 이 책은 도전을 고민하는 예비창업자부터 지금 이 순간에도 용전분투하고 있는 대한민국 사장들을 위한 책이다.프롤로그 1부. 성공을 부르는 마인드 자산 _사업가 자질 1. 사업의 성패를 50% 이상 좌우하는 것은? _인생성적표 2. 성공하는 CEO의 자격을 예습하라 _나를 알기 3. 사장 준비과정을 반드시 거쳐라 _사업준비는 일상에서부터 4. 지뢰밭 같은 사업환경에서 생존할 무기 _마인드 자산 5. 관점이 일의 성패를 좌우한다 _성공의 세계관 6. 잔다르크형 리더가 돼라 _주도하는 능력 7. 게으른 자에게 사업은 대재앙 _실행력 8. 창업 후 위험 요소를 제거하려면? _동사형 인간 9. 언제 어디서든 늘 기회를 의식하라 _용기 10. 작은 빌딩을 가진 부자가 되고 싶은가? _열정과 전문성 11. 사람에게 투자하는 습관을 들여라 _투자 마인드 12. 리더십의 핵심을 배우고 익혀라 _책임감, 주인의식 13. 독한 리더가 조직을 살린다 _강인함 14. 생각을 디자인하는 습관을 익혀라 _전략적 마인드 15. 귀를 열고, 조용히 정보를 수집하고, 낚아채라 _핵심 파악 능력 16. 성공하는 리더의 언어 습관은? _담백한 표현력 17. 왜 이 사업을 하는가? _소명의식 18. ‘을’의 입장에서 성과 중심 능력을 키워라 _영업력 19. 조직의 우산 속에 숨지 마라 _자생력 20. 매 순간 배우는 사람보다 유능한 사람은 없다 _학습력 21. CEO의 그릇이 커야 인재들이 모인다 _너그러움 2부. 사업초기 성공을 거두기 위한 모든 것 _창업경영 1. 어디서 싸울 것인가? _사업전략의 출발점 2. 마음에 끌리는 업종이 나타날 때 _사업준비 시점 3. 하고 싶은 일과 잘할 수 있는 일을 분별하라_ 업종선정 기준 4. 다른 사람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가라 _혁신자 5. 어떻게 사업 기회를 발굴할까? _메가트렌드 6. 손실을 예방하고 성공확률은 높이기 _사업성 분석 7. 무엇으로 적들과 싸울 것인가? _경쟁우위, 경쟁자 분석 8. 미리 예상하고 점검해야 할 것들 _운영상의 문제 9. 수익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_안정성 검토 10. 어떻게 자금을 마련할 것인가? _종잣돈 11. 아랫돌 빼서 윗돌 괴지 않으려면? _투자금액 설계와 기대소득 12. 창업 후 춤을 춰도 좋을 시점 _손익분기점 13. 사업에서 가장 무서운 숫자는? _운영비용 구조 14. 당신이 헤쳐나갈 모험담도 수록하라 _사업계획서 15. 사업계획에서 반드시 파악해야 할 것은? _핵심 성공요인 정립 16. 실패를 방지할 고수의 전략 _리스크 분석과 대응책 17. 마케팅 비용 안 들이고 고객을 끌어들이는 전략 _강력한 상품, 상품 경쟁력 18. 돈이 벌리는 구조를 명확히 하라 _수익모델 19. 나처럼 일해줄 사람을 확보하라 _인적자원 설계와 관리 20. 어떻게 경쟁시장에 침투할 것인가? _마케팅 전략 21. 고객을 줄 서게 하는 절대 매력? _상품 매력도 22. 어떻게 제품을 포지셔닝할 것인가? _콘셉트 전략 23. 상품과 콘셉트의 궁합이 잘 맞아떨어지게 하라 _콘셉트의 완성 24. 열광하게 만들라, 그리고 기억하게 하라 _브랜드 정체성 25. 왜 이름을 부를 때마다 매출이 쑥쑥 오르는가? _브랜드 네이밍 26. 업계에서 승자의 자리를 보전하는 힘 _브랜드 약속 3부. 어떻게 작은 사업체를 수백억대 기업체로 성장시킬 수 있나 _성장경영 1. 당신은 어떤 사장입니까? _사업초기 CEO의 자질 2. 사업초기에 고객의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_초기시장의 반응, 고객만족도 3. 운영 시스템을 제대로 확립하라 _제품 생산에서 고객만족까지 4. 브랜드 파워가 없는 초기기업에 꼭 필요한 것 _핵심 마케팅 툴과 킬러 콘텐츠 5. 살펴라, 새로운 패러다임의 중심에 무엇이 있는가? _4차 산업혁명과 IT역량 6. 상품 리더십을 최고로 유지하라 _상품의 진화 7. 사업초기에 매출보다 더 중요한 것은? _초기 고객 발굴과 평판 관리 8. 망하는 게 더 어려운 리마커블 경영 _고객의 기대를 넘어서기 9. 사랑 고백을 멈추지 마라 _마케팅 지향적 기업 10. 비전과 사업방향을 조직원들과 공유하라 _CEO의 미션과 철학 11. CEO를 복제한 2인자를 키워라 _친위부대장 12. 직원들을 노예로 만들지 마라 _미션 부여형 리더 13. 사장의 특권을 활용한 일 시키기 기술 _소크라테스식 경영 14. 사장이 하는 가장 비싼 쇼핑은? _인재 채용 15. 오늘내일하는 직원의 숨통을 터줘라 _소통과 회식 16. 사장의 가장 큰 고민, 조직관리는 어떻게? _직원의 개성과 강점 살리기 17. 사업초기에는 사장이 영업의 최전선에서 뛰어라 _영업 마인드 18. 진짜 승부는 왜 경쟁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갈릴까? _CEO의 경쟁관 19. 숫자경영을 하라 _재무회계 강화 4부. 어떻게 해야 지속성장이 가능한가 _지속경영 1. 왜 경영의 늪에 빠지는가 _첫 번째 늪, 성장한계와 변화 적응력 2. 핵심역량이 부족한 기업 _두 번째 늪 3. 마케팅에 서툰 기업 _세 번째 늪 4. 경영자에 의한 리스크 _네 번째 늪 5. 현실과 동떨어진 허황된 목표 _다섯 번째 늪 6. 배신은 가까운 곳에 있다 _여섯 번째 늪 7. 왜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하는가? _루게릭 기업 탈피 8. 나쁜 신호를 감지하라 _경영의 늪 극복하기 9. 머릿속 쓰레기 치우기 _늪을 극복하는 긍정 자산 10. 사장의 문제점은 누가 지적해주나? _귀를 닫은 CEO 11. 경청하고, 더 많이 질문을 던져 능력을 키워라 _전문가적 리더십 버리기 12. 바쁜 CEO가 빠지기 쉬운 함정 _의사결정의 실수와 오판 13. 어떻게 해야 지속경영이 가능한가? _성장 단계별 인재 충원 14. 수익이 상승세를 타고 회사가 성장기에 있다면? _지속성장을 위한 조직관리 15. 중간관리자급 핵심인재를 튼튼히 하라 _친위부대원 육성 16. 경영철학을 조직원의 습관으로 만들어라 _기업문화 17. CEO는 책임을 나눠주는 사람 _권한위임 18. 먼 훗날을 기약하지 말고 지금 나눠라 _이익금 배분 19. 작지만 강한 기업을 만드는 조건 _전략부서 기능 강화 20. 열린 기업과 고립된 성의 법칙 _개방적인 조직 운용 21. 외부의 힘을 빌려 묵은 각질을 깨라 _보신주의 줄이는 메기효과 22. 과거의 성공공식을 버려라 _동태적 역량 강화 23. 호황기 때 펑펑 써버리지 마라 _이익금 비축 24. 소비자 피로증과 싸워 이기기 _지속성장의 비결 25. 고객과 헤어질 수 없는 관계를 맺어라 _사랑받는 브랜드 26. 성장기 회사의 CEO가 깊이 고민해야 할 이슈는? _사업 확장 및 지속성장전략 27. 젊은 2세 경영자의 역할 _가업승계와 대를 이은 경영 28. 기업 수명을 연장하는 기술 _지속성장을 위한 조건 29. CEO가 포기하지 않는 한 실패란 없다 _작은 실패로 큰 성공 만들기 에필로그 당신의 사업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이경희 소장은 늘 사람에게 관심을 가졌다. 학벌도 직장 커리어도 변변치 않지만 명문대나 대기업 출신들이 엄두도 못 내는 성공을 거둔 사업가들의 이면에는 무엇이 있을까? 사업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려면 도대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성공에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 어떤 CEO와 조직이 지속성장하는가? 기업 구성원의 행복과 재무적 성공을 모두 성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실패 후 다시 일어서는 힘은 무엇인가? 그 질문에 대한 답으로, 어느 기업도 실패하지 않고 조직원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사업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사업성공 지침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은 창업 후 3년 내 폐업률이 85%를 넘는 대한민국 현실에서 실패는 막아주고, 사업 성공률은 높일 의도로 기획되었다. 수많은 창업자들이 호칭만 사장이지 직원보다 못한 생활을 하다가 어렵게 도전했던 사업을 접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벌기는커녕 투자비를 모두 날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래서 이 책에는 성공비결뿐만 아니라 실패를 최소로 줄이거나 피할 수 있는 방법들도 가득 담았다. 실패의 원인을 분석한 후 그 경험을 통해 단단해지면 더 큰 사업을 일으킬 수 있는 기업가로 탄생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왜 매년 창업자 10명 중 7~8명이 망하는가? 창업 후 1년 내 폐업률은 35%, 2년차에 55%, 3년 내에 폐업하는 사업자는 85%가 넘는다(국세청 2016). 하지만 저자는 사업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 사실은 성공하기에는 턱없이 형편없는 사업 마인드와 자질로 출발한 창업자, 사장 준비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은 사업가들이 많다는 것에 주목하였다. 「창업 기업 실태조사 연구보고서」(중소기업청, 2015)’에 따르면 창업교육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창업자가 전체의 83%를 넘었다. 충분한 준비 없이 도전한 창업이 실패를 낳은 것이다. 사장 역할을 잘 수행해내려면 거기에 필요한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이 필요한데 준비도 없이 일반 상식으로만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창업성공률이 낮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실패를 최대한 줄이고, 설령 한두 번 실패하더라도 반드시 재기에 성공하는 비결을 알려주겠다는 사명감으로 이 책을 썼다. 다양한 업종과 서로 다른 규모의 사업체 700여 건의 경영사례를 발굴하여 제시하고 분석해서 사업성공의 조건과 비결을 추출해냈다. 이 책은 지금의 나와는 거리가 먼 대기업이나 외국의 유명기업 사례가 아니라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례를 통해서 지속성장 비결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는 성공사례만 있는 게 아니라 실패사례들도 포함돼 있다. 사업 여정에서 만나는 작은 실패는 더 큰 성공을 위한 지렛대로 삼으라는 게 저자의 의도다. 경영 실무에 필요한 핵심지식, 유능한 CEO가 되기 위한 리더십 노하우 등이 700여 건의 실제 경영사례와 맞물려 전개되고 있어 MBA과정에도 없는 귀한 배움을 얻을 수 있다. 성공경영 사례들 중에는 노점에서 출발해 연매출 천억 원대로 성장한 기업, 노숙자에서 수백억 원대 기업으로 재기한 사업가, 기발한 전략으로 성장의 정체를 극복한 중소기업, 5평짜리 음식점을 창업한 후 알짜배기 식품제조 회사로 성장시킨 샐러리맨,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노점상을 운영하다 액세서리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엘리트사업가, 저임금으로 밤낮없이 일해야 하는 고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창업에 도전한 후 연매출 70~80억 원대의 중소기업 경영자로 성공한 비정규직 청년 등 400여 건의 성공사례를 분석하고 있다. 한편, 시운이 좋아 급성장했으나 관리 소홀로 무너진 회사, 어설픈 준비로 나락에 떨어진 창업자, 뭐든 뚝딱 만들어내는 능력은 신출귀몰한데 마인드 자산을 갖추지 못해 초기에 실패하는 사업가, 귀를 닫은 CEO, 왜 사업을 하는지 소명의식이 부족한 창업자, 잘해낼 자신도 없으면서 유망업종만 찾아다니는 불나방 창업자, 혁신을 두려워하다가 성장이 정체되는 기업, 투자금액 설계를 잘못해 퇴직금을 모두 날린 시니어, CEO에 의한 각종 리스크 등 300여 건의 경영실패 사례들도 분석해서 답을 제시하고 있다. 모든 사장들은 고독하다! 매일매일 전쟁을 겪으면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체의 사장들이 적지 않다. 전략적 아이템 선정과 신규사업 진출 영역에 대한 고민,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직원들로 인한 고충, 자금조달이나 영업에 대한 불안감, 마케팅 및 홍보와 관련한 답답함, 성격적 결함에 의한 피해의식과 자기연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일이 넘치는데 혼자 뛰고 있는 것 같은 고독감 등 사업 현장에서 누구나 마주하는 각종 문제의 원인들을 분석해 지혜와 교훈을 얻게 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고, 힘이 되어 주고, 사업 성공률을 높여주기 위해 탄생한 책이다. 어떻게 해야 사업을 안정궤도에 올리고, 조직원 모두가 행복한 회사를 만들 수 있을까? 상품 기획 및 개발, 사업계획 짜기, 제품 생산, 홍보 및 마케팅, 브랜드 관리, 영업, 인사 및 조직관리, 구매관리, 고객관리, 거래처 관리, 재고관리, 서비스, 운영관리, 재무, 신규투자, 사업확장 및 성장전략 등 경영의 전 부문에 걸쳐 기초적인 핵심요소를 모두 배울 수 있다. 〔1부〕 : ‘1부’는 무모한 도전을 하기에 앞서 성공하는 ‘CEO의 자격’을 예습해보는 파트. 저자는 왜 “CEO는 인생성적표로 승부를 건다.”고 주장하는가? ‘인생성적표’는 최초의 창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사업가가 평소에 쌓아온 성격, 지식, 인맥, 습관, 가치관, 안목, 자기관리 능력, 경험 등의 마인드 자산을 말한다. 이것은 창업 후 기업을 운영하는 사장의 경영태도 및 자질로 그대로 투영되어 나타나므로 성공하기 위한 필수 조건들이며, 사업 성패를 50% 이상 좌우하는 핵심요소라는 것이다. 사업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려면 사업 시작 전에 자신의 인생성적표를 들여다보고 약점은 무엇이고,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를 점검하면서 사업가 자질과 기업가정신을 미리 갖추라는 뜻이다. 〔2부〕 : ‘2부’는 돈이 벌리는 시스템을 배우는 ‘창업경영’에 해당한다. 사업전략의 출발점인 ‘어디서 싸울 것인가’를 정하는 일부터 시작해 업종선정 기준,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법, 성공확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 타당성 및 경쟁자 분석, 미리 예측해보는 운영상의 문제, 자금조달, 투자금액 설계 방법, 사업계획서 작성과 리스크 방지책, 수익모델 만들기, 상품 콘셉트 및 초기 마케팅 전략, 상호와 브랜드 네이밍, 인맥관리 등 사업초기에 갖춰야 할 모든 요소들이 망라돼 있다. 〔3부〕 : ‘3부’는 성장을 위한 ‘경영역량’ 갖추기. ‘성장의 파도’에 올라타는 ‘성장경영’ 기술을 각 단계별로 습득하는 과정이다. 상품 생산에서 고객 만족까지의 운영 시스템, 초기시장의 반응, 매출 추이 등 사업초기에 꼭 점검해야 할 것들로 출발한다. 핵심 마케팅 툴과 킬러 콘텐츠 확보, 돈 안 들이는 상품력 강화 방법, 초기고객 발굴과 유지 및 관리의 비결, 브랜드력을 키우기 위한 마케팅 활동, CEO의 미션과 철학을 조직문화에 뿌리 내리기, CEO를 복제한 2인자를 키워 회사를 안정화시키는 일, 사장의 특권을 활용한 일 시키기 기술, CEO의 영업력과 경쟁관, 고급인재 채용, 재무회계를 강화하는 ‘숫자경영’ 등을 배운다. 〔4부〕 : ‘4부’는 위대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성숙기를 맞는 CEO는 무엇을 챙기고 무엇을 조심해야 하며, 어떤 것을 실행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성공의 흐름을 연속적으로 탈 수 있는지를 배우는 ‘지속성장’ 파트. 성장기의 사업체가 한번쯤 ‘경영의 늪’에 빠지게 되는 원인과 CEO에 의한 각종 리스크,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부터 시작한다. 성장기에 접어든 CEO의 역할과 책무, CEO가 빠지기 쉬운 함정, 지속성장을 위한 조직관리와 기업문화 정착, 이익금 분배의 철학, 성숙기 기업의 CEO가 일을 내려놓고 시스템에 맡기는 법, 나태한 조직을 일깨워 혁신하는 기술, 강한 기업을 만드는 조건, 브랜드 파워를 키우는 전략, 이익금 비축, 성장기의 CEO가 가장 깊이 고민해야 할 이슈인 사업확장 전략, 기업수명을 30년, 50년으로 연장하는 기술 등을 다루고 있다. CEO는 생각을 디자인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몸이 바쁠 게 아니라 머리가 바빠야 한다. p.135 사장과 직장인은 다르다. 직장인은 맡은 일을 잘해야 하는데 사장은 경영을 잘해야 한다. 즉 사장이 라면을 못 끓여도 라면을 잘 끓이는 직원을 채용하여 그 직원을 잘 관리할 수 있다면 라면가게 사장이 될 수 있다. (…) 대다수의 사장들은 특정한 일을 잘하는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경영역량으로 사업을 키운다. 그래서 진짜 사장이 되려면 경영을 잘해야 한다. --- p.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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