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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그래서 나도 고마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자음과모음 / 원태연 (지은이) /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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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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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소설,일반
원태연 (지은이)
사랑과 이별에 관한 우리의 보통 이야기를 특별한 감성과 색채로 그려낸 원태연이 24년 만에 출간한 신작 에세이. 어린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마음 깊숙한 곳에 겹겹이 쌓아두었던 고민과 슬픔, 관계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아낸 이번 에세이에서는 평범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위로의 한마디를 우리에게 건네고 있다. 이 책은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보았을 자기 자신에 대한 오해와 이해 그리고 위로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특유의 솔직한 화법으로 풀어놓는다. 그가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여러 이야기는 풍부한 감성에 세심히 골라낸 기억이 더해져 경쾌하지만 가볍지 않은, 울림이 있는 문장이 되어 다시 한 권의 책이 되었다.이제 막, 첫 장을 펼친 당신에게… 1. 당신의 비밀을 말해주세요 자기… 자비? 나에게 제출하는 나의 하드코어 반성문 자비 마음의 무게 나는 그리고 나는 그래서 나는 멋있는 남자 눈물 버튼 오십 원 귤껍질 첫 이사 십 원짜리 다섯 개 그게 나였다 나는 나한테 사과해야 된다 두 번째 장래 희망 나에게 보내는 편지 원태연이 곰팡이 냄새 2. 움직이는 거짓말 탐지기 비가 오길 기도했지 내일이 오지 않을까 봐 낙오자 투명인간 알고 싶어요… 힘든 하루를 보낸 날 술친구에게 그리고 친구야 그러니까 친구야 만약에 친구야 일과 어깨 좀 빌려줘 사랑이라 쓰면 외로움이라 읽는 사람들 목소리의 형태 나에게 도착한 편지 마음을 여는 열쇠 움직이는 거짓말 탐지기 나를 찾아줘 나는 내가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어 Father, let’s go to the Songnisan this fall 그날, 그, 순간, 순간들 소금쟁이 내 머릿속에 지우개 고맙습니다 3. 걸어다니는 쓰레기 위로하지 마 있잖아요 자소서 조연 못난이 손가락 질량보존의 법칙 패착 걸어다니는 쓰레기 자승자박 혹시 과자 깨무는 소리 골초들의 간접흡연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눈물의 온도 프라이버시 비밀 프라이버시와 비밀의 중간쯤 가면의 얼굴 하루를 마치고 결국 4. 커피는 쓰고, 너는 달고, 나는 영원히 살고 싶었다 이미 드라마처럼 아니, 영화처럼 친구가 화장실에 갔을 때 마치 너의 이름은 사랑의 조건 미친 하루하루, 하루 겨울 여행 눈이 되지 못한 비 피천득의 인연 인연 외로움의 집 편의점 커피 너무 멀리 왔다 기다리는 방법 5. 잔 초콜릿에 소주? 잔 유리잔 깨진 잔 작은 잔 커다란 잔 일회용 잔 버려진 잔 샴페인 잔 남의 잔 눈물의 잔 막잔 자작 물 한잔 가득 차 있는 잔 첫 잔 식어가는 커피 잔 딱, 한 잔 그때 그 잔 빈 잔 6. 내 마음은 어떻게 생겼을까 운전대 좀 잡아줄래 야간비행 손톱 깎을 때 난 왼손 먼저 깎아요 감춰진 나를 스스로 본다는 건 마음이 하는 소리 유천면옥 화장실 오늘의 명언 소리 감정은 0.3초, 감동은 하늘까지 나는 겁이 납니다 배려 겉표지로 책을 판단하지 마 나의 취향과 성향 나의 취향과 성향과 갈망 나의 취향과 성향과 갈망과 희망 토끼와 거북이와 나 첫 단추 반성하지 마란 말이야 다음 주부터 열심히 살겠습니다 작은 차이와 큰 차이의 커다란 차이 난 호기심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뼈를 때리는 정답 나 영장류 내 마음은 어떻게 생겼을까? 사람을 찾습니다 이제 곧, 마지막 장을 덮을 당신에게…나의 인생에 건네는 따뜻한 위로 평범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한마디 “고맙습니다, 그래서 나도 고마운 사람이고 싶습니다” 이 책은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보았을 자기 자신에 대한 오해와 이해 그리고 위로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특유의 솔직한 화법으로 풀어놓는다. 군더더기 없이 솔직하게 내보이는 작가로서의 속마음부터, 부모, 친구, 선생님처럼 어린 시절 나의 세상의 중심이 되었던 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얻게 된 크고 작은 상처와 응어리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과 그리움, 인생을 살면서 하나 둘 얻게 된 성찰까지. 그가 가슴속에 묻어두었던 여러 이야기는 풍부한 감성에 세심히 골라낸 기억이 더해져 경쾌하지만 가볍지 않은, 울림이 있는 문장이 되어 다시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지금의 나를 있게 한 인생의 여러 순간과 언제나 함께였지만 혼자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미처 말하지 못했던 내 안의 오래된 문장들 ‘당신’의 비밀을 알고 싶다고 넌지시 말을 건네는 1장에서는, 마음 한구석에 오래 두고 꺼내지 않았던 유년 시절의 작은 이야기들을 모아 두었다. 어른이 된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는 그날의 대화, 분위기, 감정들이 그려진다. 2, 3장에서는 외로움, 마음의 무게, 어떤 위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일들, 내가 싫어지는 순간 등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할 수밖에 없는 인생의 서툴고 아프고 힘든 순간에 대한 공감할 만한 내용이 이어진다. 4장에서는 쓰디쓴 인생의 달콤한 기억이었던 ‘너’에 대한 이야기가 작가 특유의 감성을 입어 아련히 그려진다. 5장에 등장하는 평범한 잔들은 그의 시선이 투과되어 삶의 다양한 주제를 함축한 특별한 상징물이 된다. 사랑, 외로움, 고독, 그리움, 인생, 상처, 결혼, 탐욕, 추억, 거짓말, 후회, 숙취, 교만이라는 묵직한 주제들이 각각의 잔에 담겨 넘실댄다. 마지막 장은 나의 작고 초라한 모습을 마주한 후에 느끼는 감정과 가장 본연의 마음에 대한 고백과 이해 그리고 위로를 담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신작을 쓰고 있는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어느 시점을 정해놓지 않고 생의 전반을 통틀어 자유롭게 풀어놓는 속 깊은 이야기 사이사이에 등장하는 특유의 감각적인 표현들이 읽는 재미를 더한다. 마치 야간 비행 조종사의 눈앞에 예고 없이 등장한 첨탑처럼, 종종 낯설게 느껴지는 문장이 불쑥 튀어나올 때마다 변치 않은 그 특유의 감성이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책의 마지막 장에 다다를수록 작가는 진정한 자신에게로 더욱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음 주부터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다짐은, 그 자신과 이 책을 읽는 우리가 마음먹는다면 얼마든지 이번 생을 더 잘 살아갈 수 있다는 용기를 북돋는다. “여기까지 당신이 읽어주신 건, 내 글이 아니라 내 마음이잖아요”라는 작가의 말이 함의하고 있는 대로 이 책은 나도 모르고 있던 내 마음 한가운데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과정을 담았다. 마지막 장을 덮고 잠시 여운을 가져본다면, 오직 그만이 그려낼 수 있다고 생각했던 이채로운 감성 너머에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이야기를 가슴에 품고 짧지 않은 시간을 굽이굽이 걸어왔음에도 그는 지친 기색이 없다. 반갑기보다는 외면하고 싶었던, 감춰진 자신을 마주하는 일에 오히려 더욱 박차를 가한다. 당신과 나 사이, 세상과 나 사이, 그리고 나와 나 사이 갈등의 지점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간다. 끝내 당신을 떠올리고, 자신에게 사과하고, 언제부터 품고 있었는지조차 몰랐던 내 안의 고마움을 진심으로 꺼내놓을 때까지. 결국 이 책의 긴 제목처럼, 지금의 나를 있게 한 당신에 대한 고마움과 늘 곁에 있어줬던 나 자신에 대한 고마움, 남은 시간 또 함께 살아가야 할 나와 나의 삶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가 곳곳에 담겨 있다.그림자 같은 하루를 마치고. 내 그림자를 밟으며 걷다가.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분주한 거리에 서서. 내가 밟고 서 있는 내 그림자의 그림자에 그림자처럼. 이 삶도 잠시 정지시키고 싶은, 내 그림자의 그림자에 그림자.- <어깨 좀 빌려줘> 외로움이란하루에 열다섯 개의 담배를 피우는 것만큼 건강에 위험한 것으로도 나타났다.그리고 감정은 날씨와 같다고 한다.바람이 규칙이나 시간에 맞춰 불어오지 않는 것처럼. - <골초들의 간접흡연> 나는 내가 아니라 원태연이 되고 싶었다. 더 유명하고 더 대접을 받고 더 잘나가고 더 많은 일들을 해치워 나가면서도 마치, 그게 뭐 별일이냐는 듯이 뒤도 한 번 안 돌아보고 사는 척,하면서. - <프라이버시와 비밀의 중간쯤>
예술교육, 뭉크도 빛나게 잡스도 반하게
새빛 / 이현민 (지은이) / 202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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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
소설,일반
이현민 (지은이)
오늘날 중시되는 ‘모두를 위한 예술교육’의 중요성과 가능성 그리고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이를 위해 ‘예술교육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고민하고 성장하는 모습, 다양하고 풍부한 상상력과 영감으로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하는 생각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9편의 20대 글과 저자의 논문 2편을 정리하여 담았다. 글쓰기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20대의 글은 ‘Selfie/SELFIE 20대’, ‘Together 20대’, ‘Creator 20대’로 특징지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미술작품을 보고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상상하고 고민하며, 힘들지만 글을 쓰는 고통을 즐기려는 시도와 세상을 이해하려는 노력의 과정을 보여준다. 소개하는 9편의 20대 글은 예술교육을 통해 성숙한 인간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노력과 그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를 넘어 제약 없는 놀이처럼 맘껏 자유롭게 상상하고 새로움을 만들어 가는 창의성이 발현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프롤로그 I. Selfie/SELFIE 20대: 보여주는 나, 나를 찾아서 1. ‘자기고백의 시대’, 자화상에 관하여 - 이정연 2. 시선이 닿는 곳을 따라 - 박채림 II. Together 20대: 소통하며 함께하는 우리 1. 전염병에 관한 그림들 - 정래욱 2.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미술치료 - 김민지 3. 여러분은 어떻게 명화가 보이세요? - 김다선 4. Be:autistic 서번트와 예술의 만남 뷰티스틱 - 서혜린 III. Creator 20대: 상상하며 창조하는 세상 1. 해리포터 콘텐츠 속 미술 작품 흔적 찾기 - 윤서정 2. 르네상스 속 21세기 여성패션 - 한연화 3. 위대한 글자, 한글 영원하라 - 이달예 [부록] 1. 인성과 예술교육 ‘쉴러의 미적 교육과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고찰’ 1. 서론 2. 쉴러의 미적 교육 2.1. 쉴러 철학과 미적 교육 편지 2.2. 쉴러의 인간 교육을 위한 미적 교육 3. 21세기 다중시민성과 세계시민교육 4. 쉴러의 미적 교육을 활용한 세계시민교육 4.1. 쉴러의 인간 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미적 교육의 연관성 4.2. 미술을 활용한 세계시민교육의 가능성 5. 결론 2. 창의성과 예술교육 ‘듀이미학의 관점에서 창의적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소고 : 아트 코딩’ 1. 서론 2. 듀이 미학과 예술교육 2.1. 듀이 미학과 질적 사고 2.2. 미적 체험 교육 3. 소프트웨어 교육의 특징 3.1. 소프트웨어 교육의 현황과 목적 3.2. 컴퓨팅 사고력과 삶의 문제해결 3.3. 소프트웨어 교육 사례와 특징 4. 하나의 경험과 아트코딩 4.1. 창의성과 하나의 경험 4.2. 아트코딩 5. 결론모두를 위한 예술교육의 시대! 이 책은 오늘날 중시되는 ‘모두를 위한 예술교육’의 중요성과 가능성 그리고 필요성을 이야기하고자 출간되었다. 이를 위해 ‘예술교육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고민하고 성장하는 모습, 다양하고 풍부한 상상력과 영감으로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하는 생각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9편의 20대 글과 저자의 논문 2편을 정리하여 담았다. 글쓰기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20대의 글은 ‘Selfie/SELFIE 20대’, ‘Together 20대’, ‘Creator 20대’로 특징지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미술작품을 보고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고 상상하고 고민하며, 힘들지만 글을 쓰는 고통을 즐기려는 시도와 세상을 이해하려는 노력의 과정을 보여준다. 첫 번째 장, ‘Selfie/SELFIE 20대’에서는 소셜미디어에서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유하는 셀피(Selfie)와 이를 활용하여 새로운 학습의 자기성찰로 이어가는 셀피(SELFIE) 20대를, 두 개의 글 ‘자기고백 시대의 자화상’과 ‘시선이 닿은 곳을 따라’를 통해 소개하였다. 두 번째 장, ‘Together 20대’에는 결핵을 앓았던 경험을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이야기하는 ‘전염병에 관한 그림들’, 청소년 미술치료에 대한 관심을 담은 글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미술치료’,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시회를 기획해 보는 콘텐츠 ‘여러분은 어떻게 명화가 보이세요?’와 자폐증에 걸린 서번트 증후군 작가의 그림을 활용한 기획서 ‘Be:autistic 서번트와 예술의 만남 뷰티스틱’을 담았다. 네 개의 글은 미술을 통해 치유하고 성장하는 인간의 모습과 소외되고 힘든 사람들에게도 관심을 보이며 함께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다르나 아름다운 Together 20대의 면모를 소개하였다. 마지막 장, ‘Creator 20대’에는 예술작품을 보고 상상을 확산하는 발산적 사고의 과정을 보여주는 ‘해리 포터 콘텐츠 속 미술 작품 흔적 찾기’, 수학전공자의 ‘르네상스 속 21세기 여성패션’과 한글과 예술융합의 해외 전시를 희망하는 ‘위대한 글자, 한글 영원하라’, 세 글을 통해 2020년 상상하며 창조하는 건강한 Creator 20대의 일면을 소개하였다. 소개하는 9편의 20대 글은 예술교육을 통해 성숙한 인간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노력과 그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를 넘어 제약 없는 놀이처럼 맘껏 자유롭게 상상하고 새로움을 만들어 가는 창의성이 발현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부록에서는 저자가 발표한 인성과 예술교육에 관한 논문 ‘쉴러의 미적 교육과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고찰’과 창의성과 예술교육에 대한 논문 ‘듀이미학의 관점에서 창의적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소고: 아트코딩’을 소개하면서 예술교육의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는 디지털 시대를 즐겨보자! 예술은 인간의 삶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자연과 인류를 표현한 인생교과서다. 다른 시대와 다른 세상, 다른 지식과 다른 기술로 표현된 수많은 예술작품을 통해 우리는 삶과 세상을 배운다. 틀린 것이 아닌 각기 다른 예술작품을 마주할 때 우리는 때론 반론하고 때론 공감하며 인간의 삶을 무언 속에서 이야기하며 소통한다. 디지털 시대는 기술과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이 탄생되고 있다. 그 이전의 어느 시대보다 쉽게 많은 사람이 풍부한 예술을 접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 없이 드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풍요로운 글과 동영상으로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활용하며 세상을 배워나가거나 웹툰을 즐기고 박물관, 미술관을 놀이터 삼아 내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유하기도 한다. 어느 누구든 예술작품을 보고 듣고 즐기는 것을 넘어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로 활용하며 새롭게 만들면서 감상자와 예술가뿐만 아니라 소비자와 제작자의 경계를 넘어서는 것이 가능한 시대를 살고 있다.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는 디지털 시대, 이 시대를 즐겨보자! 예술교육으로 성장한 2020년 20대를 느껴보자! 이 책은 결과를 중시한 그림을 잘 그리거나, 글을 잘 쓰거나, 노래를 잘 하는 등 예술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이 아닌 성숙한 인간, 창의적인 인간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인간 변화의 과정을 중시하는 모두를 위한 예술교육을 보여주고 있다. 9명의 20대가 시각미술을 통해 인간의 삶을 고민하고 자신과 연결하면서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 아픔을 극복하는 모습, 타자를 이해하는 모습, 사고를 확장하는 모습, 새로움을 제시하는 모습, 이를 넘어 보편적인 가치관의 스토리텔링을 제시하는 모습 등. 이 책은 예술교육이 뭉크처럼 아픈 사람도 건강하게 세상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예술교육이 잡스처럼 기술과 만난 새로운 세상을 표현하고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세상을 보는 천의 눈의 Creator가 되어보자! 예술교육은 나의 아픔을 치유하고 나를 찾아갈 뿐만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인성과 세계시민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넘어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변화를 유도한다. 다른 시각과 방법으로 세상을 배우고 만들어가는 예술교육으로, 이제 모두 세상을 보는 천의 눈의 Creator가 되어보자! 특히 20대와 20대를 곧 맞이하게 될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이들을 지켜보며 함께 고민하는 초등, 중등 교사 및 학부모께서 이 책을 통해 오늘날 예술교육을 이해하고 즐기길 바란다.자화상은 자신의 상을 그리는 행위를 넘어 무언가를 표현하고 밝히는데 그 의미가 존재한다. 자화상은 두 가지 욕망이 중첩되는 지점. 우리는 수많은 자화상 속에서 살아간다. ----- <이정연, ‘자기고백의 시대, 자화상에 관하여’ 중에서> 다루는 것이 사진이긴 하지만, 사진작가라는 명칭은 싫다. 괜히 꼭 특수한 교육을 받고 자격이 있는 사람만이 해야 할 것 같기 때문이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예술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우리들의 감성은 이 세상의 아름다움에 기여하는 데에 유효하다. 그러므로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는 이 보고서를 끝으로 종료되는 게 아니라 무기한으로 진행될 것이다. ----- <박채림, ‘시선이 닿는 곳을 따라’ 중에서> 어두운 모습으로 그려진 이 그림을 보다가 문득, 저는 몸이 굉장히 좋지 않았던 2년간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2017년 초에 결핵을 앓게 되었습니다. 결핵에 걸리면 하루마다 손가락 한마디만한 몇 개의 알약을 먹어야 하는데, 이 알약의 수많은 부작용 중에 저에게 온 것은 몸이 아픈 것보다 더한 무기력증이었습니다. ----- <정래욱, ‘전염병에 관한 그림들’ 중에서>
숨
마음서재 / 송기원 (지은이) /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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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송기원 (지은이)
“경험의 진정성과 표현의 진정성”이 빛나는 작품세계로 동인문학상을 비롯해 굵직한 문학상들을 휩쓸었던 송기원 작가의 8년 만의 신작. 명상소설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장편 《숨》은 소설가이자 구도자로서 그가 도달한 세계의 정점을 보여주는 자전적 작품이다. 이 소설은 백혈병으로 딸을 먼저 떠나보낸 화자가 초기불교의 수행법인 ‘사마타(삼매)’와 ‘위빠사나(지혜)’ 명상을 통해 자기혐오와 죄의식, 상실의 고통을 뛰어넘어 완전한 평온에 이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명상하는 아버지의 시선과 이승을 떠나 영혼으로 떠도는 딸의 시선이 교차하는 구조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설의 화자는 수년 전 딸의 죽음을 겪은 작가 자신임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죽음으로부터 딸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죄책감, 그리고 명상 속에서 딸의 실존의 흔적을 만나려는 아비의 몸부림이 더욱 절절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작품을 탈고한 작가는 “비로소 내 삶의 마지막 숙제를 마쳤다”고 소회를 담담히 털어놓았다. 앞으로 그의 신작을 또 만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진중한 주제의식을 담은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그가 평생에 걸쳐 채우고 또 비워낸 눈부신 문학적 성취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들어가는 글 사마타 위빠사나 존재의 부재 마음 실존의 흔적 1 아나빠나 사띠 바로 여기 실존의 흔적 2 니밋따 실존의 흔적 3 색계 사선정 실존의 흔적 4 우실라 사야도 실존의 흔적 5 뼈의 흰색 까시나 실존의 흔적 6 죽음에 대한 명상 실존의 흔적 7 자애심 명상 실존의 흔적 8 무색계 선정 실존의 흔적, 마지막 사대요소 명상과 깔라파 나는 어디에 무엇으로 사라진 것일까 나가는 글 작가의 말문학 인생 50여 년, 송기원의 문학이 마침내 도달한 깊고 고요하고 순정한 세계 “경험의 진정성과 표현의 진정성”이 빛나는 작품세계로 동인문학상을 비롯해 굵직한 문학상들을 휩쓸었던 송기원 작가가 8년 만에 신작을 냈다. 명상소설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장편 《숨》은 소설가이자 구도자로서 그가 도달한 세계의 정점을 보여주는 자전적 작품이다. 이 소설은 백혈병으로 딸을 먼저 떠나보낸 화자가 초기불교의 수행법인 ‘사마타(삼매)’와 ‘위빠사나(지혜)’ 명상을 통해 자기혐오와 죄의식, 상실의 고통을 뛰어넘어 완전한 평온에 이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명상하는 아버지의 시선과 이승을 떠나 영혼으로 떠도는 딸의 시선이 교차하는 구조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설의 화자는 수년 전 딸의 죽음을 겪은 작가 자신임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죽음으로부터 딸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죄책감, 그리고 명상 속에서 딸의 실존의 흔적을 만나려는 아비의 몸부림이 더욱 절절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작품을 탈고한 작가는 “비로소 내 삶의 마지막 숙제를 마쳤다”고 소회를 담담히 털어놓았다. 앞으로 그의 신작을 또 만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진중한 주제의식을 담은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그가 평생에 걸쳐 채우고 또 비워낸 눈부신 문학적 성취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문학은 내가 여전히 더러운 피를 간직한 채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무기와도 같았다.” 1974년 일간지 신춘문예에 시와 소설이 나란히 당선되며 출발부터 비범한 천재임을 알렸던 작가. 이후 단편집과 장편소설, 시집을 꾸준히 출간해 신동엽창작기금, 동인문학상, 오영수문학상, 대산문학상, 김동리문학상을 수상한 송기원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경험의 진정성과 표현의 진정성”이 빛나는 작품세계로 굵직한 문학상들을 휩쓸었던 송기원 작가가 오랜 침묵을 깨고 8년 만에 신작을 냈다. 명상소설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장편 《숨》은 소설가이자 구도자로서 그가 도달한 세계의 정점을 보여주는 자전적 작품이다. 어느덧 반세기 가까운 문학 인생을 맞이하는 송기원 작가는 삶의 궤적이 여느 작가들과 판이하게 달랐다. 건달의 사생아이자 가난한 장돌뱅이 어머니의 자식이라는 사실은 그를 방황과 출분으로 내몬 운명의 굴레였다. 이 꼬리표는 저주였으나 역설적이게도 그에게 문학적 자산이 되었다. 자기혐오와 자기연민으로 굴절된 삶을 통과하며 그는 밑바닥의 삶을 보듬는 작품세계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왔다. 네 차례나 투옥되며 민주화운동의 한복판에 있었던 그는 90년대 들어 국선도와 단전호흡, 요가, 명상에 빠져들었다. 인도와 히말라야 언저리, 미얀마의 명상센터, 계룡산 토굴 등에서 구도적 삶을 이어간 일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게 성찰을 거듭해온 작가는 드디어 이 소설 《숨》에 이르러 운명의 굴레를 스스로 툭 끊어내고 고요와 평온이 충만한 세계에 도달했음을 우리에게 알린다. 한마디로 이 책은 작가가 온몸으로 써내려간 치열한 구도기나 다름없다. 사마타와 위빠사나 명상으로 찾은 ‘닙바나의 눈부신 보물’ 이 소설은 백혈병으로 딸을 먼저 떠나보낸 화자가 초기불교의 수행법인 사마타(삼매)와 위빠사나(지혜) 명상을 통해 자기혐오와 죄의식, 상실의 고통을 뛰어넘어 완전한 평온에 이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명상하는 아버지의 시선과 이승을 떠나 영혼으로 떠도는 딸의 시선이 교차하는 독특한 구조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소설의 화자는 바로 수년 전 딸의 죽음을 겪은 작가 자신이다. 운명과 비로소 화해한 그에게 느닷없이 닥친 딸의 죽음은 또 한 번 그를 고통 속에 몰아넣는다. 자신의 “더러운 피”가 딸에게 전이되어 결국 죽음으로부터 딸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고통스러워하던 그는 명상을 통해 딸의 실존의 흔적을 만나려 애쓴다. 백혈병에 걸린 딸이 마지막으로 앓았던 병은 섬망이다. 그에게는 명상에서 만나는 선정과 섬망이 다르지 않다. 선정에 들 수 있다면 딸이 마지막으로 들어간 섬망의 세계에 자신도 다다라 딸의 실존의 흔적을 만날 수 있으리라 염원한다. 열대 수림 속 명상센터에서 들숨과 날숨에 마음을 집중하여 깊은 내면으로 들어간 그는 암흑 속에 “똬리를 틀고 있는 추악한 괴물”과 맞닥뜨린다. “제멋대로 여러 사람을 파멸시키다가 급기야는 딸의 목숨까지 빼앗은 한 마리 늙은 괴물.” 그 괴물이란 “한 번도 훈련이라는 것을 하지 않고 제멋대로 방치한” 마음이다. 황홀감과 기쁨, 행복, 고요가 찾아드는 사선정에서 딸의 실존의 흔적을 만난 그는 몸과 죽음에 대한 명상을 고통스럽게 수행한 뒤 마침내 “닙바나의 눈부신 보물”을 찾아낸다. “자신이 순간마다 변하는 과정이 바로 무상이고, 그런 순간의 변화에 어지러움과 현기증을 느끼는 과정이 고통이며, 그런 순간의 고통 속에서 어디를 둘러보아도 나라는 존재는 보이지 않는 과정이 무아가 아니고 무엇이랴.” _p.311 작가는 사마타와 위빠사나 명상의 세계를 놀라우리만치 생동하는 언어로 독자의 눈앞에 펼쳐 보인다. 들숨과 날숨을 그저 지켜보는 아나빠나 사띠를 시작으로 색계 사선정, 몸의 32부분에 대한 명상, 죽음에 대한 명상, 자애심 명상, 사대요소 명상, 깔라파 명상 등 화자가 단계적으로 수행하는 명상체험이 고스란히 독자의 체험인 듯 생생하게 전달된다. 방황과 구도의 삶 끝에서 안으로 안으로, 더 깊고 고요하게, 노작가의 회광반조 선사(禪師)들의 어록 가운데 ‘회광반조(廻光返照)’라는 말이 있다. 빛을 돌이켜 스스로를 비추어 본다는 뜻인데, 이 소설이야말로 노작가의 ‘회광반조’가 아닐까 싶다. 궁극으로까지 자신을 몰아치는 명상수행을 통해 작가는 끝끝내 자기 안의 괴물을 대면하고, 그 존재를 인정하고, 마침내 생사고生死苦까지도 초월한다. 작가 자신의 사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했으나 인간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인 ‘생사고’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는 점에서 보편성을 갖는 작품이다. 해남에 자리한 백련재 문학의집에서 이 소설을 탈고한 작가는 “비로소 삶의 마지막 숙제를 마쳤다”고 담담히 소회를 밝혔다. 앞으로 그의 신작을 또 만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진중한 주제의식을 담아낸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그가 평생에 걸쳐 채우고 또 비워낸 눈부신 문학적 성취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아비보다 먼저 딸이 이승을 떠나고, 그렇게 집을 떠나 부유하듯 돌아다닌 시간이 10년 가까이 된다. 더 이상 글을 쓰리라는 작정도 없이 절필 비슷하게 지낸 것도 같은 시간이다. 그런데 쑥스럽게도 ‘작가의 말’을 쓰고 있다. 나름대로는 이승에서 마지막 업을 지우는 일이라고 변명한다. (…) 인연이 되어 책을 펼치는 이들이 있다면, 한두 번이 아니라 열 번, 백 번을 펼쳐서 그이들 깊은 곳에 못 박힌 고통까지 녹아나게 되기를.” ― ‘작가의 말’에서내가 처음으로 유서를 쓴 것은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중학교 2학년 무렵이었다. 그 유서의 첫 문장이 “내 피는 더럽다”였다. 서른을 갓 넘긴 딸이 치료약이 흔하지 않은 악성 바이러스 백혈병에 걸려 시한부 생명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나는 벼락을 맞은 듯이 깨달을 수 있었다.‘내 더러운 피가 바이러스가 되어 딸에게 전이되었다.’ 딸의 유골을 다 뿌렸을 때, 어느새 남해안 일대에는 이른 봄이 시작되고 있었다. 나는 바닷가 낮은 언덕마다 샛노랗게 피어나는 유채꽃이며 수선화를 뒤로하고, 딸의 유골과도 헤어졌다. 당장 딸을 따라서 죽는 대신, 섬망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로 했다. 엉뚱하지만 딸의 유골을 품고 돌아다니는 동안 나는 딸의 섬망에 차츰 경외심을 느끼고 있었다.
주식투자는 사업이다
청출판 / 모닝퍼슨 지음 / 20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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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출판
소설,일반
모닝퍼슨 지음
베스트셀러 '주식투자 베스트비법' 저자인 모닝퍼슨의 3번째 투자서로, 주식을 함에 있어 방법론만큼 중요한, ‘사업의 관점’에서 주식투자를 행하지 못하는 일반투자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저자는 ‘사업의 관점에서 주식투자를 바라보고, 준비하고, 실행하는 것’ 이것이 주식투자에서 성공하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이렇게 행하는 자들만이(대부분이 고수) 자신만의 비법을 찾아내고 수익을 극대화하고 손실을 최소화시킨다고 말한다. 충분한 준비없이 쉽게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환상, 자신의 주식실패가 준비와 투자노하우 부족보다는 투자자본이 적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환상, 그리고 시장에 대한 대응보다는 시장에 대한 예측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환상에서 깨어나라고 저자는 한결같이 주장한다. 그리고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결정적 행위가 사업처럼 주식투자를 하는 것이며, 좀더 쉽게 사업으로 접근하기 위해서 ‘주식투자 사업계획서’ 파일을 www.jusiktuja.com에서 제공하고 있다.PART1 주식투자는 사업이다 주식투자는 사업이다 주식투자사업의 특징 주식투자, 결정적 패인 주식투자, 사업계획서를 써라 직장인 투자자를 위한 조언 PART2 주식투자사업, 성공의 시작 사업마인드 확립 사업목표 설정 버블에서 얻어야 하는 교훈 확고한 각오 수립 사업 노하우의 확보와 피드백 사업자금 관리 전업투자자를 위한 조언 PART3 주식투자사업, 시장의 흐름 파악 주식시장 흐름파악 핵심 노하우 주식시장 주기와 경기순환의 이해 노하우 시장이탈 위험 주식작전 개미지옥 네오세미테크 PART4 주식투자사업, 사업 노하우 10 시가총액 활용 주식투자 사업 노하우 유동주식수 활용 주식투자 사업 노하우 대주주 지분 활용 주식투자 사업 노하우 거래원 관련 주식투자 사업 노하우 신용거래 관련 주식투자 사업 노하우 상장폐지종목 관련 주식투자 사업 노하우 현재가창 활용 주시투자 사업 노하우 장중 시간대별 특징과 대응 노하우 추세선 활용 주식투자 사업 노하우 거래량 분석 주식투자 사업 노하우 PART5 주식투자사업, 실전매매 노하우 27 눌림목 매매 실전사업비법 이동평균선 매매 실전사업비법 보조지표 매매 실전사업비법 패턴공략 매매 실전사업비법 갭 매매 실전사업비법 박스권 매매 실전사업비법 공시매매 실전사업비법 정보 매매 물타기 매매 실전사업비법 물량늘리기 매매 실전사업비법 감자주 매매 실전사업비법 급등주 매매 실전사업비법 급락주 매매 실전사업비법 지수폭락일 매매 실전사업비법 소외주 매매 실전사업비법 종가매매 실전사업비법 시가매매 실전사업비# 단 하나의 법칙, 사업의 관점에서 주식을 행하라! 베스트셀러 '주식투자 베스트비법' 저자인 모닝퍼슨의 3번째 투자서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주식을 함에 있어 방법론만큼 중요한, ‘사업의 관점’에서 주식투자를 행하지 못하는 일반투자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주식투자, 사업처럼 준비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투자자들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저자는 무작정 얻은 정보, 함정 가득한 기업정보와 주식기사들, 온오프라인 유료 추천종목 등을 ‘된다고 하니깐, 될것 같으니깐’하는 바람으로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 여전히 넘쳐난다고 말한다. ‘사업의 관점에서 주식투자를 바라보고, 준비하고, 실행하는 것’ 이것이 주식투자에서 성공하는 최상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렇게 행하는 자들만이(대부분이 고수) 자신만의 비법을 찾아내고 수익을 극대화하고 손실을 최소화시킨다. 이 책은 방법이 없어서, 정보가 부족해서, 돈이 부족해서, 실패했다고 착각하는 투자자들에게 비수를 꽂는 설명들로 가득하다. 사실, 주식투자를 복권구입이나 도박처럼 요행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은 하지만, 매수주문 버튼을 그렇게 쉽게 누르는 막연한 믿음은 그 무엇으로도 주식투자를 사업으로 보지 않고 ‘한번 해볼까’하는 마음이 항상 먼저인 것이다. 주식투자를 왜 사업처럼 해야하는지, 알고는 있었지만 사업처럼 실천하지 못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이 책 '주식투자는 사업이다'을 통해 배워보길 바란다. # 고수들도 손꼽아 기다렸던 모닝퍼슨의 실전매매비법! 주식투자를 사업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주식투자 사업계획서를 나만의 방법으로 작성했다면, 수익률을 높이는 최고의 비법은 “3년 만에 새롭게 공개하는 모닝퍼슨만의 주식투자 노하우와 실전매매비법” 파트인 본문을 정독하길 바란다. 시가총액 활용법, 유동주식수 활용법, 대주주지분 활용법, 거래원 활용법, 상장폐지종목 활용법, 현재가창 활용법, 추세선 활용법 등의 사업 노하우와 이동평균선 매매, 보조지표 매매, 패턴공략 매매, 갭 매매, 공시 매매, 물타기 매매, 물량늘리기 매매, 감자주 매매, 지수폭락 매매, 종가 매매, 시가 매매, 신고가 매매, 테마주 매매, 외국인공략 매매, 데이트레이딩 매매, 스윙 매매 등 새롭게 선보인 실전매매비법을 기대해도 좋다. # 주식투자 결정적 패인, 3가지 환상을 버려라! 충분한 준비없이 쉽게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환상, 자신의 주식실패가 준비와 투자노하우 부족보다는 투자자본이 적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환상, 그리고 시장에 대한 대응보다는 시장에 대한 예측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환상에서 깨어나라고 저자는 한결같이 주장해왔다.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결정적 행위가 사업처럼 주식투자를 하는 것이며, 좀더 쉽게 사업으로 접근하기 위해서 ‘주식투자 사업계획서’ 파일을 www.jusiktuja.com에서 제공하고 있다. 주식투자 사업계획서 파일을 작성하다 보면 주식투자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경영의 지침 자료로 활용하여 투자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저자도 그래왔고, 고수들처럼 사업마인드 확립에 결정적이라 할 만큼 주식투자 사업계획서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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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명순 (지은이), 박소란 (엮은이)
김명순. 그는 백 년 전 나혜석, 김일엽 등과 더불어 활동한 선구적인 작가이지만 여전히 그의 이름은 우리에게 생소하다. 1896년 평양에서 태어난 김명순은 1917년 잡지 『청춘』에 단편소설 「의심의 소녀」가 당선되면서 등단 제도를 통해 문단에 데뷔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근대 소설가이며, 여성 최초로 작품집을 낸 시인,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을 번역해 국내에 최초로 소개한 번역가, 평론가, 극작가, 기자, 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한 다재다능한 작가이다. 하지만 그의 출신이나 안타까운 개인사를 두고 희롱하는 당대의 일부 작가들로 인해 글쓰기를 중단하고 1951년 일본에서 사망할 때까지, 그리고 그 후에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비운의 작가이기도 하다. 김명순은 <생명의 과실>(1925), <애인의 선물>(1929 추정) 등 시, 소설, 희곡 등을 한데 묶은 작품집을 두 권이나 펴냈을 만큼 그 누구보다도 글쓰기에 열정적이었고, 시대를 앞서간 글을 써낸 놀라운 작가였다. <사랑은 무한대이외다>는 김명순이 1918년부터 1936년까지 발표한 에세이를 묶은 모음집으로, 문단의 미더운 시인 박소란이 읽기 어려운 백 년 전의 근대 한글을 현대어로 옮기고 정리했다. 이 작업을 통해 시대를 너무 앞서간 탓에 저 멀리에서 홀로 빛나던 ‘김명순’이라는 소중한 이름을, 그가 못다 이룬 문학의 꿈을 오늘날 되살리고자 한다.1부 왜 살아가려느냐 초몽(初夢) 봄 네거리에 서서 사랑[愛]? 네 자신의 위에 동인기(同人記) 2부 힘 있는 대로 싸워왔노라 부친보다 모친을 존숭(尊崇)하고 여자에게 정치 사회 문제를 맡기겠다 이상적 연애 염문(艶文)을 탐독하는 신여성의 위기 여인 단발에 대하여 대중없는 이야기 3부 언니여 슬프지 않습니까 겨울날의 잡감 ×× 언니에게 계통 없는 소식의 일절 거울 앞 독백[鏡面獨語] 잘 가거라 4부 이 정경을 오래오래 잃지 않으리라 향수 시필(試筆) 귀향 생활의 기억 발문 사랑하는 호을로 — 박소란시대를 앞서가 멀리에서 홀로 빛나던 작가 ‘김명순’ 백 년 만에 되새기는 그의 깊고 짙은 목소리 “우주가 무한대한 것과 같이 인생, 즉 사랑도 무한대이외다” 김명순. 그는 백 년 전 나혜석, 김일엽 등과 더불어 활동한 선구적인 작가이지만 여전히 그의 이름은 우리에게 생소하다. 1896년 평양에서 태어난 김명순은 1917년 잡지 『청춘』에 단편소설 「의심의 소녀」가 당선되면서 등단 제도를 통해 문단에 데뷔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근대 소설가이며, 여성 최초로 작품집을 낸 시인, 에드거 앨런 포의 소설을 번역해 국내에 최초로 소개한 번역가, 평론가, 극작가, 기자, 배우 등 다방면으로 활동한 다재다능한 작가이다. 하지만 그의 출신이나 안타까운 개인사를 두고 희롱하는 당대의 일부 작가들로 인해 글쓰기를 중단하고 1951년 일본에서 사망할 때까지, 그리고 그 후에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비운의 작가이기도 하다. 김명순은 『생명의 과실』(1925), 『애인의 선물』(1929 추정) 등 시, 소설, 희곡 등을 한데 묶은 작품집을 두 권이나 펴냈을 만큼 그 누구보다도 글쓰기에 열정적이었고, 시대를 앞서간 글을 써낸 놀라운 작가였다. 『사랑은 무한대이외다』는 김명순이 1918년부터 1936년까지 발표한 에세이를 묶은 모음집으로, 문단의 미더운 시인 박소란이 읽기 어려운 백 년 전의 근대 한글을 현대어로 옮기고 정리했다. 이 작업을 통해 시대를 너무 앞서간 탓에 저 멀리에서 홀로 빛나던 ‘김명순’이라는 소중한 이름을, 그가 못다 이룬 문학의 꿈을 오늘날 되살리고자 한다. 시공을 뛰어넘어 여전히 살아 읽히는 김명순의 진면목 『사랑은 무한대이외다』는 김명순이 등단한 이듬해인 1918년에 쓴 「초몽」을 시작으로 1936년 매일신보에 연재한 「생활의 기억」까지 총 19편의 에세이가 4부로 나뉘어 수록되었다. 산문의 형태로 쓰였지만 깊은 사유가 응축되어 시에 가깝게 읽히기도 한다. 시인으로서의 감수성이 짙게 배어든 글들은 읽을 때마다 새로운 감각을 일깨우고, 세련되면서도 단순하지 않은 플롯은 백 년 전의 한 지성과 마주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표제의 대목이 실린 작품 「사랑?」은 ‘사랑’이라는 막강한 힘을 지닌 채 자신만의 세계를 지탱해내는 한 사람의 숭고한 내면을 발견하게 하는 수작이다. 2부 ‘힘 있는 대로 싸워왔노라’에 실린 「이상적 연애」「여인 단발에 대하여」는 현대에도 여전히 경각심을 높여야 하는 외모 평가, 데이트 폭력 등의 사회 문제를 곱씹게 한다. 놀랍게도 「염문을 탐독하는 신여성의 위기」는 책을 엮는 과정에서 박소란 시인이 새롭게 발굴한 글로, 이 책의 사료적 의의를 더해준다. 그만큼 김명순에 대한 자료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채로 흩어져 있다는 방증이기도 할 테지만, 우리가 그의 작품을 새롭게 알아가는 기쁨의 여지가 많다는 뜻이기도 할 것이다. 에세이집의 후반부에서는 김명순의 외로움과 그리움을 엿볼 수 있다. 당시로서는 드물게 일본 유학을 두 번이나 다녀온 김명순은 외국의 문학작품과 음악, 문화 전반에 해박한 지식을 지녔지만 오랜 타지 생활로 향수를 앓고 생활고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숨길 수 없는 지적인 면모와 삶에 대한 통찰, 번역가로서의 재능이 글 안에 고스란히 드러나 그의 매력을 더한다. 우리 곤란하더라도 희망하기로 해요 나만은 기필코 나의 편이 되어주기로 합시다 “지금 다시 김명순의 글을 읽는다는 건 행복한, 그러나 분명 무거운 일”이다. “뜻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여러 단어들, 얽히고설킨 문장들 앞에서 자주 머뭇거리게” 될 테고, “갖가지 이유로 자주 웃고, 자주 탄식하게 될 것”(박소란 발문)이다. 김명순이 신문과 잡지의 지면에 이러한 글을 발표했을 1920~30년대의 시대상이나 ‘나의 편’이 없다는 막막함으로 어두운 도시의 거리에 외롭게 서 있었을 한 작가의 쓸쓸한 마음을 헤아려본다. 그리고 인생의 아득함을 떠올리다가도 종내 “아무리 곤란하더라도 희망하여라!”(120면) 하고 말하는 김명순의 문장을 읽으며 다짐한다. “김명순, 그가 그러했듯이” “사는 일도, 쓰는 일도, 또 그 어떤 일도 내 편이 아닐 때 나만은 기필코 나의 편이 되어주기로 합시다.”(박소란 발문)우주는 적멸하고 인류는 사멸합니다. 그러나 이 멸망해가는 우주와 인류 간에도 영구불멸의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곧 신념이요 지성(至誠)이요 진리요 사랑이외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멸망해서 자취를 찾을 수 없으나 그대로 인간에게 남아 있는 것은 사랑입니다. 우주 건설의 전초가 사랑이요 지지가 사랑이요 인생의 토대가 사랑이외다. 사람 사람마다 잠시 사랑이라는 것을 맛보고는 그것이 전체의 사랑인 줄로 오해합니다. 그래서 혹은 실패니 실연이니 합니다. 참으로 우스운 것입니다. 사랑은 무한대이외다. 사랑은 무한대이외다. 아름다운 K양이여, 아무쪼록 이 혼돈한 사회에서 아름다운 구원의 여성이 되기를 바랍니다. 비록 남녀의 갈피는 있으나 이 긴 편지를 사랑으로 받으세요. ‘단발’은 여자에 있어서도 남자에 있는 것과 같이 서슴지 않고 실행하여도 무방할 것입니다. 또 단발을 한다고 여자의 미를 손실하는 것도 모름지기 없을 터인즉 사람의 형체에 따라서는 한 개인을 미화하는 화장(化粧)도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단발을 하였다고 그 경우와 필요를 사회에서 특별히 논의해야 할 아무런 이유도 없겠습니다.
우리말은 능동태다
그림씨 / 김흥식 (지은이) / 201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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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흥식 (지은이)
<한글전쟁> 저자 김흥식의 <우리말은 능동태다>. 저자는 한 나라, 겨레의 문명은 과거에는 선비가, 오늘날에는 언론이 기록하는 비중이 가장 크기에 그들의 의미를 소중히 여겨 왔으나 최근 우리말이 언론 현장에서, 나아가 삶 속에서 무참히 부서지는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을 쓰고 널리 전하기로 마음먹었다. 책의 제목은 <우리말은 능동태다>로, 수동태라는 괴물에 지배당하기 시작한 우리말의 현실에서 글이 비롯되었지만 내친김에 우리말의 본질을 훼손하는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자 했다. 다음 목차에 그 내용들을 담았다. '말의 참모습', '사전의 풍요로움', '주어 찾기', '수동태라는 괴물', '우리집인가, 내 집인가', '다수는 늘 옳은가?', '한글애국주의 대 한자사대주의'.1. 말의 참모습 2. 사전의 풍요로움 3. 주어 찾기 4. 수동태라는 괴물 5. 우리집인가, 내 집인가 6. 다수는 늘 옳은가? 7. 한글애국주의 대 한자사대주의 8. 글을 맺으며오늘도 언론은 말합니다. “명절에 버려지는 반려견” 사람이 버리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왜 버린 사람은 빠지고 명절과 개만 남습니까? 이것이 우리말입니까? 말하는 사람들은 사라지고 대상만 남아 무책임한 논의를 주고받는 사회! 이것이 2018년 대한민국이요, 우리말의 현실입니다. <한글날>이 공휴일로 지정되고 정부에서 기리니 우리말의 미래가 밝다고요? 이제 한자는 완전히 사라졌고 ‘글로벌’ 시대에 대응할 영어를 온 겨레가 사용하니 우리말의 시대가 왔다고요? 정말 그렇게 여기십니까? 이 책의 출발점은 ‘사람이 버리는 반려견의 명절’입니다. 지은이 김흥식은 ≪한글전쟁≫의 저자다. 그는 우리말의 가치와 우리 문화의 깊이를 기록하는 일에 평생을 바치기로 다짐하고 살아왔다. 그 과정에서 ≪징비록(옮김)≫, ≪안중근 재판정 참관기≫, ≪백 번 읽어야 아는 바보(동화)≫, ≪광고로 보는 출판의 역사≫ ≪1면으로 보는 근현대사(기획)≫ 같은 책을 짓고 꾸미는 일에도 관여했다. 한 나라, 겨레의 문명은 과거에는 선비가, 오늘날에는 언론이 기록하는 비중이 가장 크기에 그들의 의미를 소중히 여겨 왔으나 최근 우리말이 언론 현장에서, 나아가 삶 속에서 무참히 부서지는 모습을 보면서 이 책을 쓰고 널리 전하기로 마음먹었다. 책의 제목은 ≪우리말은 능동태다≫로, 수동태라는 괴물에 지배당하기 시작한 우리말의 현실에서 글이 비롯되었지만 내친김에 우리말의 본질을 훼손하는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자 했다. 1. 남다른 여유 느껴지는(느끼는) 출근길2. '리치맨' 종영 "공감하며 느껴주신(느끼신) 분들 감사" 3. 선수들에게 던져지는(던지는/가하는) 야유와 조롱의 탓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4. "메시에게 가해지는(가하는) 압력 불공평해." 5. 다른 장르의 음악도 보여줄(보일)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6. 선수의 멘탈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지는데요(보이는데요).7. 오늘날 먹혀지는(먹는/먹히는) 음식의 대부분은8. 기존보다 강화된 금융정책에 대한 세부적인 질의가 많아졌다(늘었다/증가했다).9. 금전 지출이 많아지니(느니) 가능한 지갑 단속해야 한다.10. 궁금증이 커져가는(커가는) 한편,11. 상대방이 내 뜻대로 되어지길(되길) 바라는 마음을 그만둘 때이며.12. 금지법이 아직 만들어지지(금지법을 만들지/제정하지) 않은 상태이지 않습니까?13. 부모님이 별로 신경 안 쓰는 아이라고 생각돼버리면(생각하면) 선생님 관심에서도 멀어질 수 있습니다.14. 휘어진(휜) 카드, 휘어지는(휘는) 배터리 15. 유로파리그 우승팀에게 주어지는(주는/부여하는) 챔스 진출권은 어디로? 16. 박선수에게 남겨진(남은) 과제.17. 중학교 때 골반뼈에 끼워져(끼어) 있는 허벅지뼈가 빠지는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이라는 희귀한 질병을 앓았다.18. 그 마을에는 은행나무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진다(전해온다/전한다). 주어 찾기란 무엇인가?말 그대로 문장을 이루고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주어를 찾고, 주어를 중심으로 문장을 읽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주어(主語)란 것을 문장의 기본 요소로 여기는 분이 있다면다소 과격할지 모르지만 우리말이 소멸되어 가는 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것과 진배없다고 나는 주장한다.우리말 문장에서는 주어가 없는 경우, 동사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수천 년 동안 한반도와 그 주변 동아시아의 문화적 영향력 아래에서 살아온 우리는 그런 문장을 사용하여 왔다.그런데 갑자기 100여 년 전부터 문장을 보면 주어와 동사부터 찾게 되었다.우리말에서는 극히 드문 대명사(代名詞)의 사용이 영어에 자주 나타나는 것은 반드시 주어가 있어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가주어(假主語)라는 신기한 용어도 당연히 주어가 있어야 하는형식 때문에 생긴 것이리라. 반면에 우리 문장에서는 주어가 없는 경우가 더 많을지도 모른다.주어 없는 세상인 우리말에서는 당연히 사람이 주인이다. 반면에 주어가 반드시 등장해야 하는(또는 존재하지만 잠시 생략된) 영어 문장에서는 세상 만물이 다 주인이 될 수 있다.그래서 주어의 등장은 훨씬 심각한 우리말 소멸을 가져온다.
철학하는 50대는 미래가 두렵지 않다
빈티지하우스 / 박윤진 (지은이) / 20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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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박윤진 (지은이)
50대가 불안한 것은 과연 ‘돈’ 때문일까? 20여 년간 직장인으로 살아오며 밤에는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한 저자는 ‘돈’이 아닌 ‘불안’이 문제라고 말한다. 수많은 직장인 선후배들과 철학상담을 빙자한 알콜상담으로 그들의 고민을 듣고 동서양 철학자들의 지혜에서 답을 찾아 헤맨 저자는 하이데거의 ‘불안’ 개념에서 답을 찾았다. 하이데거에 따르면 불안은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라고 묻는 양심의 목소리이며, 50대들이 불안한 이유는 양심의 목소리에 제대로 대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와 함께 50대들의 불안을 이해하고 철학 이야기를 통해 양심의 목소리에 답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불안을 치유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1장 은퇴, 당신의 탓이 아니다 김부장님 그만두셨단 소식 들었어요? / 은퇴, 당신의 탓이 아니다 / 솔직살벌한 ‘해고는 살인이다’ 2장 불안하면 아무 것도 못 한다 은퇴? 은퇴예정자? / 중년층이 겪는 은퇴불안 / 뭘 해야하나? / 나만 아니면 돼 3장 나는 회사원이었다 회사에서 겪은 일은 불안을 구성한다 / 존엄한 인적자원? / 꼬박꼬박 나오는 월급 / 지겹다,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4장 삼식이가 될까 봐 불안해 삼식이를 아시나요 / 문제는 바닥난 자존감이다 / 요리는 위대하다 / 밥은 사람을 잇는다 5장 원망해도 괜찮아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 싶더라고 / 은퇴 트라우마 / 원망이라도 해라, 화를 내면 더 좋다 / 무조건 써야한다 / 글 쓰기 전엔 없던 세상 6장 왕년에 말이야 어쩌다 꼰대 / 과거형 인간 / 일상의 위대함 / 지금 여기에 뿌리 내리는 독서 모임 / 내 목소리로 듣는 철학 / 오십 이전의 나는 한 마리 개에 불과했다 7장 그 친구가 그럴 줄 몰랐지 왜 전화를 안 받지 / 내 책임도 있다 / 사람 말+믿음=용서 / 겉과 소기 다르다 / 믿음은 어긋난다 / 어긋남과 사이좋게 지내기 8장 아빠 말고, 아빠 카드 내리사랑과 노후난민 / 키우는 게 가장 큰 효도 / 자식이 내 맘 같이 않은 이유 / 그 방법 말곤 없다 9장 황혼이혼과 백년해로 사이 이제 좀 자유롭게 살고 싶어 / 아내와 함께했던 시간들 / 그 사람 입장도 이해돼 / 혼자라는 운명 / 너희들은 정말 형편없구나 / 결혼은 오래 참기 시합이 아니다 10장 안 아픈 데가 없어 아무래도 이상한 건강검진 / 건강은 숫자가 아니다 / 치료할 수 없는 6가지 병 / 몸을 바꾸는 비법 / 100세 철학자가 말하는 건강 11장 건망증이 주는 선물 나쁜 기억이 오래가는 이유 / 파리 관점과 웃음 코드 / 기억과 시간 그리고 나 / 넉넉해짐에 따라 오는 변화 / 기억보다 지혜와 감각 12장 친구 장례식을 다녀와서 친구야, 네가 거기 왜 있니 / 죽을 준비하세요 / 사람들은 내 죽음을 어떻게 취급할까 / 죽음을 향한 존재 / 죽음의 의미 13장 딱 살기 싫더라구 직업란에 뭘 적지 / 개 경주 / 불안은 양심이 부르는 소리 / 가자, 진짜 나만의 가능성으로 / 나는 누구인가? / 이제 고도는 그만 기다리자 14장 병원에서 항우울제를 주더라 은퇴불안은 우울증? / 정신병리학에서 말하는 불안 /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 / 철학상담이 뭐예요 15장 도대체 갈 데가 없어 파고다공원은 가지 마세요 / 나는 그 사람을 대신 살았다 / 집을 떠나 매일 갈 수 있는 곳 / 오롯이 내가 되는 규칙 / 혼자라는 혁명 16장 하루는 더디 가고, 일 년은 후딱 간다 그 많던 시간에 나는 뭘 했나 몰라 / 생체시간 / 나는 시간이다 / 감각이 없으면 시간은 죽는다 / 감각과 영감을 살리는 비법 / 거꾸로 흘러도 삶이다 17장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 유기견 입양사건 / 삶을 함께하다 / 견선생에게 배운 것 18장 내 팔자엔 사업운이 없나봐 이게 맞긴 맞는 건가 / 사주팔자에 담긴 사람 마음 / 내 이익만 생각하면 팔자는 항상 사납다 / 주역, 나와 남을 동시에 보는 지혜 19장 치킨집이냐 카페냐 망한 자리에 또 치킨집 / 믿음대로 될지어다? / 아줌마 물 좀 먹을게요 / 정치와 경제는 분리될 수 없다 / 그곳은 불의가 있는 곳이다 / 돈의 철학을 바꿔야 할 때 20장 다시, 행복 삶은 단계가 아니다 / 정답은 없다 / 우리는 거짓 행복에 잘 속는다 / 나보다 더 큰 무언가를 위해 / 행복은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 / 변화를 만드는 유일한 힘철학하는 회사원이 직접 겪은 50대의 삶, 불안 그리고 철학 이야기 ‘불안이 물으면 철학으로 답하라’ 50대들의 고민은 ‘돈’ 한 단어로 압축된다. 지금까지 벌어둔 돈으로 노부모를 부양하고, 자식들 뒷바라지를 해야 하며 그리고 남은 돈으로 자신의 인생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은퇴교육은 ‘재취업’, ‘투자’, ‘창업’ 교육 일색이고, 창업박람회와 취업박람회에는 50대의 인파로 가득이다. 하지만 50대가 불안한 것은 과연 ‘돈’ 때문일까? 이렇게 불안한 마음으로 재취업을 하고, 창업을 하고, 투자를 해서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꿈꿀 수 있을까? 20여 년간 직장인으로 살아오며 밤에는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한 저자는 ‘돈’이 아닌 ‘불안’이 문제라고 말한다. 수많은 직장인 선후배들과 철학상담을 빙자한 알콜상담으로 그들의 고민을 듣고 동서양 철학자들의 지혜에서 답을 찾아 헤맨 저자는 하이데거의 ‘불안’ 개념에서 답을 찾았다. 하이데거에 따르면 불안은 ‘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라고 묻는 양심의 목소리이며, 50대들이 불안한 이유는 양심의 목소리에 제대로 대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저자와 함께 50대들의 불안을 이해하고 철학 이야기를 통해 양심의 목소리에 답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불안을 치유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을 것이다. 요즘 50대들이 철학을 공부하는 이유 불안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철학으로 불안부터 치유하라 철학을 공부한다는 50대들이 늘고 있다. 50대들이 철학을 공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불안하기 때문이다. 평생을 회사형 인간으로 살아왔지만, 이제 곧 그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100세 시대를 바라볼 만큼 앞으로 살아갈 날은 한참 남았지만, 부모부양부터 자식들 뒷바라지까지 해야 할 일은 태산같이 남아 있다. 이 같은 고민이 현실이 되는 순간 불안은 시작되고 불안은 정신은 물론 신체증상으로도 나타난다. 은퇴예정자를 위한 은퇴교육에서는 재취업, 창업, 투자가 교육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조급하게 시작한 재취업, 창업, 투자가 성공할 수 있을까? 이에 저자는 《철학하는 50대는 미래가 두렵지 않다》를 통해 철학을 통해 불안을 먼저 치유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한다. 50대들이 불안한 이유는 무엇인가? 불안은 양심이 나에게 묻는 질문이다 “너 지금 잘 살고 있니?” 50대들이 불안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나오는 첫 번째 대답은 돈 문제이다. 과연 돈 문제는 불안의 근본문제일까? 수많은 50대들과 철학상담을 진행해보면 돈 문제는 겉으로 드러나는 문제일 뿐 근본적인 문제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불안을 ‘양심의 부름’이라고 불렀다. 양심은 나답게 살지 못하는 것을 참지 못한다. 불안은 흉내 내는 삶을 사는 나에 대한 일종의 경고이다. 양심은 그동안 계속해서 나에게 경고를 보내고 있었지만 못 들었을 뿐이다. 우리는 회사원의 가면을 쓰고, 엄마 아빠의 가면을 쓰고 지금까지 살아왔다. 그래야만 했기 때문이다. 나의 양심을 잠시 묻어두고 다른 가면을 쓰고 살아왔지만, 이제 그 가면을 벗을 때가 다가오자 이제서야 양심의 부름이 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불안은 돈 문제도 건강 문제도 은퇴 문제도 아닌 나의 문제였던 것이다. 나의 문제는 어느 누구도 대신 풀어주지 못한다. 나만이 나 자신의 참모습을 찾을 수 있고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때 불안은 치유되는 것이다. 철학은 혼자 해야 하는 공부지만 철학은 함께할 때 더 효과적이다 읽고, 쓰고, 이야기하라 불안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참모습을 찾아 양심의 부름에 당당하게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참모습을 찾기 위해 우리는 철학을 공부해야 한다. 철학은 원래 혼자서 공부하고 깨닫는 학문이지만, 불안을 치유하기 위해 혼자서 철학공부를 시작하는 것은 망망대해에서 홀로 보물섬을 찾는 것과 같을 수 있다. 자칫 불안이 더 커지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함께 철학을 공부하기를 권한다. 이 책은 불안을 호소하는 50대들을 위해 우선 공감을 이끌어낸다. 수많은 50대들과 철학상담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불안을 호소하는 것은 당신 혼자만이 아니며 수많은 50대들이 다양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이들의 이야기를 읽고 공감하면서 불안의 치유는 시작된다. 이어 책의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저자는 철학적 질문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철학 노트를 제공한다. 철학 노트를 한 장 한 장 작성하다 보면 자신이 갖고 있던 불안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게 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불안이 생기는 원인과 치유하기 위한 방법을 하나씩 독자들에게 전달하며 독자들이 철학을 통해 스스로 불안을 치유하도록 돕는다. 철학공부는 책에서 끝나지 않는다. 저자가 밝혔듯이 학문적 철학공부에 못지않게 동료들과 함께한 독서모임과 글쓰기가 도움 되었다고 한다.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통해 철학공부는 완성되고 불안은 서서히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다. 퇴직이나 은퇴를 앞둔 선후배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의외로 돈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불안이 더 큰 문제였다. 불안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단다. 창업은커녕 사람조차 만날 수 없게 된다. 매사에 자신감이 없어진다. 가볍게 웃어넘기던 농담에 버럭 화를 낸다.불안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신체증상으로도 나타난다. 손이나 고개를 심하게 떨기도 하고, 나처럼 손이 갑자기 마비되기도 한다. 이런 증상과 불안이 계속되면, 안 그래도 버거운 삶, 딱 살기 싫어진다.정신과 상담을 받고 항우울제를 먹는다는 선배도 있었다. 그러나 불안이 ‘나는 누구인가?’‘나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라고 묻는 양심의 목소리라면, 불안을 약물로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어 보인다._프롤로그 중 사실 경제라는 말에는 멋있는 개념이 많이 들어가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경제를 분배 정의의 문제로 봤고, ‘실천적 지혜(pronesis)’가 필요한 분야로 생각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경제의 의미는 단순하다. 한 마디로 먹고사는 문제다. 의식주는 인간 삶의 기초 조건이다. 따라서 이게 해결이 안 되면, 한 인간의 존재가 뿌리째 흔들릴 수 있다. 앞서 말한 중앙심리부검센터가 발표한 자살사망자의 특징 중 하나가 실직이라는 사실은 이를 잘 말해 준다._2장 불안하면 아무 것도 못 한다 중
나는 전자발찌를 채우는 사람입니다
슬로디미디어 / 안병헌 (지은이) /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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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안병헌 (지은이)
저자는 무도실무관으로서 성범죄자들을 최일선에서 관리하고 있다. 저자는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관리하며 그들의 재범 위험성을 몸소 느껴왔다. 성범죄자들은 의외로 우리 가까이서 살아가고 있고 범행은 방심하기 쉬운 상황에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이에 대처할 방법을 꾸준히 연구했다. 이 책은 저자가 실무 경험을 토대로 연구한 성범죄의 유형과 범죄 수법, 예방법 및 대처 매뉴얼을 담아냈다. 1장과 2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성범죄 실태와 우리가 놓치기 쉬운 성범죄자의 특징을 정리했다. 3장과 4장에서는 상황별, 유형별 성범죄와 대처법을 알려준다. 일상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성범죄 유형과 수법, 예방법 등을 설명한다, 5장은 디지털 그루밍 성범죄를 비롯한 각종 그루밍 성범죄에 대해 다룬다. 6장은 나이대별로 주로 발생하는 성범죄를 정리했다. 마지막 7장에서는 상황별 안전 솔루션을 수록했다. 방심하고 놓칠 수 있는 위험 상황과 국가 안전 서비스 등 팁을 담아냈다.작가와의 인터뷰 • 6 프롤로그 • 12 PART1 대한민국은 안전하지 않다 01 우리는 범죄자와 이웃이다 • 23 02 신종 마약, 나도 모르게 당한다 • 28 03 불법 촬영, 당신도 당할 수 있다 • 32 04 미투 운동으로 본 위력에 의한 성범죄 • 37 05 대한민국은 치안 안전국인가 • 42 06 미국은 1000년을 판결한다 • 46 07 우리는 프로파일러가 아니다 • 51 PART2 의외로 성범죄자들이란 01 의외로 평범한 이웃이다 • 61 02 의외로 인상이 좋다 • 64 03 의외로 가족과 애인이 있다 • 67 04 의외로 인면수심의 아버지이다 • 70 05 의외로 친절하다 • 73 06 의외로 후회를 한다 • 76 07 의외로 치밀한 계획이 있다 • 80 08 의외로 약점이 있다 • 84 PART3 흔한 성범죄, 이렇게 대처하라 01 원룸에 사는 자취생이라면 • 91 02 밤길을 혼자 걸어야 한다면 • 96 03 낯선 사람이 도움을 요청한다면 • 101 04 강아지를 안은 남자가 말을 건다면 • 106 05 술 냄새 나는 남자가 근처에 있다면 • 110 06 빈집 근처를 지나야 한다면 • 115 07 대중교통에서 치한을 만난다면 • 119 08 노출증 환자는 위험한 존재 • 123 09 약속되지 않은 방문자를 의심하라 • 127 10 학원 선생님이 성범죄자라면 • 131 PART4 특수 성범죄, 이렇게 대처하라 01 그들은 무조건 술을 먹인다 • 139 02 그들은 장애인을 노린다 • 144 03 그들은 차량으로 납치한다 • 148 04 그들은 여행객을 노린다 • 154 05 그들은 친족을 노린다 • 159 06 그들은 유흥업 종사자를 노린다 • 162 07 그들은 어린아이만 노린다 • 167 08 그들은 노인을 노린다 • 172 PART5 그루밍 성범죄 01 교육계 그루밍 성범죄 • 179 02 종교계 그루밍 성범죄 •184 03 예체능계 그루밍 성범죄 • 187 04 디지털 그루밍 성범죄 • 191 05 심리 상담실의 그루밍 성범죄 • 195 PART6 나이대별 성범죄 01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 203 02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 208 03 20대 미혼 여성들에게 • 213 04 30대 직장인 여성들에게 • 218 PART7 상황별 안전 솔루션 01 귀갓길 이제는 안전하게 • 225 02 사칭범을 구별하라 • 231 03 낯선 사람이 도움을 청한다면 • 235 04 직장 내 성범죄, 이렇게 대처하자 • 238 05 자취생 안전 솔루션 • 243 06 NO라고 말할 수 있는 자녀 • 250 07 국가 안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 • 257 08 결국 답은 하나다 • 264 에필로그 • 26810년 동안 300여 명의 성범죄자와 마주한 저자가 실무 경험으로 연구한 성범죄 수법과 예방법을 제시한 책! 나는 무도실무관이다. 내가 마주하는 현장은 범죄가 일어난 현장이 아니라 범죄가 일어나지 않은 현장이다.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현장이다. 또 내가 상대하는 사람들은 일반인이 아니라 특정범죄(살인, 강도, 유괴, 성범죄)를 저지른, 재범 가능성이 큰 범죄자들이다. 그들이 저지른 범죄는 결코 용서받지 못할 중죄이다. 그들은 잔악한 범행을 저지르고 교도소에 수감된다. 그리고 출소 후 전자발찌를 부착한다. 오랜 시간 그런 범죄자들을 만나 온 결과, 그들은 다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다분하다. 언제든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 사회가 안전해질 때까지 넋 놓고 기다릴 수만은 없다. 성범죄자들은 일반적이지 않다. 성추행부터 무차별적인 강간, 협박, 구타와 같은 방식의 범죄로 쾌락을 얻으려 한다. 그들로부터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그들의 범죄 수법을 알고 그것을 토대로 범죄를 예방해야 한다. 과연 대한민국은 치안 안전국이 맞을까? 누군가는 성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매일 전자발찌 대상자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치안 안전국 이미지가 강하다. 실제로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일상에서 절도, 차량 강탈 등의 범죄 피해를 입는 경우가 적다. 24시간 운영하는 식당, 편의점이 있어 늦은 시간에도 돌아다닐 수 있다. 외국인들은 대한민국을 여행하기 좋은 이유 중 ‘치안’을 1순위로 꼽기도 한다. 하지만 성범죄에서는 절대 안전국이 아니다. 2020년 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당해 성범죄는 30,105건 발생했다. 그리고 지난 10년 동안 성범죄는 32.9% 증가했다. 대한민국은 결코 안전하지 않다. 우리에게 밤길은 여전히 두렵다. 《나는 전자발찌를 채우는 사람입니다》의 저자는 무도실무관으로서 성범죄자들을 최일선에서 관리하고 있다. 저자는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관리하며 그들의 재범 위험성을 몸소 느껴왔다. 성범죄자들은 의외로 우리 가까이서 살아가고 있고 범행은 방심하기 쉬운 상황에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이에 대처할 방법을 꾸준히 연구했다. 이 책은 저자가 실무 경험을 토대로 연구한 성범죄의 유형과 범죄 수법, 예방법 및 대처 매뉴얼을 담아냈다. 1장과 2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성범죄 실태와 우리가 놓치기 쉬운 성범죄자의 특징을 정리했다. 3장과 4장에서는 상황별, 유형별 성범죄와 대처법을 알려준다. 일상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성범죄 유형과 수법, 예방법 등을 설명한다, 5장은 디지털 그루밍 성범죄를 비롯한 각종 그루밍 성범죄에 대해 다룬다. 6장은 나이대별로 주로 발생하는 성범죄를 정리했다. 마지막 7장에서는 상황별 안전 솔루션을 수록했다. 방심하고 놓칠 수 있는 위험 상황과 국가 안전 서비스 등 팁을 담아냈다. 성범죄가 일어나지 않는 게 가장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런 이상적인 사회는 언제 올지 모른다. 화나는 현실이지만 언제든 나에게도 위험한 상황이 닥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성범죄 유형과 수법, 대처법을 미리 파악해두고 최대한 위험으로부터 멀어져야 한다. 부디 이 책에서 제시한 예방·대처법으로 한 명의 국민이라도 더 안전해지길 바란다.영화 <이웃사람>은 말 그대로 영화다 보니 범죄자의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하지만 실제로 내가 만난 사람들은 결코 그렇지 않았다. 그들은 외형적으로 “내가 범죄자요” 할 만큼 특색은 없다. 그렇게 범죄자들은 우리 곁에서 이웃으로 살아간다. 물뽕뿐만이 아니다. 불면증 치료에 쓰이는 신경 안정제인 졸피뎀 또한 성범죄자들이 즐겨 쓰는 의약품이다. 졸피뎀을 넣은 술을 마시면 만취한 사람처럼 행동하게 되고, 결국 정신을 잃는다. 최음제도 사람을 혼미하게 만들고, 흥분시킨다. 모두 쉽게 구할 수 있어 성범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약물이며, 당신을 의도치 않는 성폭력에 노출시킬 수 있다. 연인 사이에 사랑은 중요하다. 하지만 사랑을 확인한다는 명분으로 성관계 영상을 요구한다면 냉정하게 거절하라. 현재 사랑하는 감정이 끝까지 가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성관계 영상이 협박용이 되는 사례를 많이 보았다. 연인 사이에서도 도를 넘는 요구는 거부해야 한다. 더구나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이 성관계 영상 요구일 리도 없다.
타이완 100배 즐기기
알에이치코리아(RHK) / 김미려 (지은이) /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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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미려 (지은이)
테마 가이드 강화로 알찬 구성이 돋보이는 《타이완 100배 즐기기》 최신 개정판. 이번 개정판에서는 타이완 여행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테마 정보를 대대적으로 강화했다. 나만의 여행을 만들기 위한 여행 포인트를 제시하는가 하면 타이완 각지의 축제 일정, 이색적인 풍경을 가진 온천 여행지, 여행지마다 개성 넘치는 관광 야시장도 소개한다. 무엇보다 미식의 천국이라 일컬어지는 타이완을 찾은 식도락 여행자를 위한 음식 테마 정보를 알차게 구성했다. 타이완 대표 음식 딤섬과 현지인의 소울푸드 우육면, 끊임없이 여행자를 유혹하는 샤오츠 등 타이완의 미식을 사진과 함께 먹음직스럽게 소개한다.저자 소개 일러두기 인사이드 타이완 Inside Taiwan 타이완 기본 정보 한눈에 보는 타이완 타이완 시즌 캘린더 타이완 잡학사전 스마트폰 체크포인트 타이완 여행 추천 포인트 타이완 축제 캘린더 피로를 푸는 온천 타이완 감성 영화 한 입의 행복 딤섬 현지 소울푸드 우육면 타이완 면식 열전 타이완 샤브샤브 훠궈 미식의 천국 샤오츠 타이완 술집 르어차오 배부른 아침 자오찬뎬 더위를 날리는 과일빙수 간단한 메뉴판 읽기 손쉬운 음료 주문법 원조 버블티 쩐주나이차 타이완 이색 음료 꼭 한번 맛볼 타이완 커피 타이완 10대 명차 새콤달콤 열대과일 식도락의 메카 달콤한 디저트 펑리수 단짠의 진수 누가 디저트 놓칠 수 없는 쇼핑 리스트 대표 쇼핑 체인점 쇼핑 노하우 택스 리펀 타이완 퀵 입국 가이드 타이완 교통수단 타이완 베스트 코스 타이베이 Taipei SPECIAL 타이베이의 문화단지 타이베이의 프리마켓 타이베이의 우육면 타이베이의 과일빙수 타이베이의 나이트라이프 AREA 1 타이베이처짠 AREA 2 시먼·완화 SPECIAL 근교의 볼거리 AREA 3 쭝산·솽롄 AREA 4 용캉제 AREA 5 꽁관·스따 AREA 6 동취 AREA 7 신이 AREA 8 쏭산 AREA 9 위엔산 AREA 10 스린 AREA 11 양밍산 AREA 12 신베이터우 AREA 13 똥우위엔·마오콩 타이완 북부 Northern Taiwan SPECIAL 예류-스펀-진과스-지우펀 이동 방법 AREA 1 딴쉐이 PLUS AREA 빠리 AREA 2 북해안 AREA 3 예류 AREA 4 지룽 AREA 5 지우펀 AREA 6 진과스 AREA 7 핑시 SPECIAL 핑시선 PLUS AREA 션컹 AREA 8 푸롱 AREA 9 잉꺼·싼샤 AREA 10 우라이 PLUS AREA 비탄 SPECIAL 네이완선 타이완 중서부 Middle Western Taiwan AREA 1 타이중 AREA 2 짱화 AREA 3 루강 AREA 4 지지 SPECIAL 지지선 AREA 5 르웨탄 SPECIAL 르웨탄 패키지 상품 PLUS AREA 루산 온천 AREA 6 쟈이 SPECIAL 아리산 트레킹 AREA 7 진먼다오 타이완 남부 Southern Taiwan AREA 1 타이난 SPECIAL 타이난 옛 건축물 순례 PLUS AREA 안핑 PLUS AREA 관쯔링 온천 AREA 2 까오숑 북부 PLUS AREA 챠오터우 SPECIAL 근교의 볼거리 AREA 3 까오숑 남부 PLUS AREA 치진 AREA 4 메이농·치산 AREA 5 샤오류츄 AREA 6 컨딩 타이완 동부 Eastern Taiwan AREA 1 이란 PLUS AREA 터우청 AREA 2 쟈오시 AREA 3 뤄동 AREA 4 쑤아오 AREA 5 화롄 SPECIAL 타이루꺼 국가공원 AREA 6 타이동 SPECIAL 타이동 동해안 투어 PLUS AREA 즈번 온천 PLUS AREA 츠샹 AREA 7 뤼다오 여행 준비 Getting Ready 여행 계획 세우기 여권 만들기 항공권 예약하기 숙소 예약하기 여행 정보 수집하기 면세점 이용하기 환전하기 사건·사고 대처하기 찾아보기 두 시간 반, 짧은 비행으로 만나는 미식의 천국 타이베이 포함 타이완 전역 42개 여행지 총망라 테마 가이드 강화로 알찬 구성이 돋보이는 《타이완 100배 즐기기》 개정 2판 전격 출간! <꽃보다 할배>에 이어 <맛있는 녀석들>과 <짠내투어>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연이어 타이완을 찾았다. 타이완은 짧은 비행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편의성, 오감을 만족시키는 수많은 먹거리와 저렴한 물가로 명실상부 한국인이 사랑하는 여행지로 발돋움했다. 높아지는 타이완 여행의 인기에 발맞추어 타이완 각지로 향하는 항공편이 늘고 있고, 많은 여행자가 방문하면서 새로운 볼거리와 더불어 여행 트렌드 또한 시시각각 바뀌고 있다.《타이완 100배 즐기기》는 이런 타이완의 현지 정보를 발 빠르게 취재하여 충실히 담았다. 특히 최신 개정판에서는 타이완 여행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테마 정보를 대대적으로 강화했다. 나만의 여행을 만들기 위한 여행 포인트를 제시하는가 하면 타이완 각지의 축제 일정, 이색적인 풍경을 가진 온천 여행지, 여행지마다 개성 넘치는 관광 야시장도 소개한다. 무엇보다 미식의 천국이라 일컬어지는 타이완을 찾은 식도락 여행자를 위한 음식 테마 정보를 알차게 구성했다. 타이완 대표 음식 딤섬과 현지인의 소울푸드 우육면, 끊임없이 여행자를 유혹하는 샤오츠 등 타이완의 미식을 사진과 함께 먹음직스럽게 소개한다. 처음 타이완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자에게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주고, 다시금 타이완을 방문하는 여행자에게는 깊이 있고 재미있는 동반자가 되어줄 타이완 여행 대표 가이드북. 《타이완 100배 즐기기》와 함께라면 달라도 뭔가 제대로 다른, 타이완 여행의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으리라 자부한다. 《타이완 100배 즐기기》 이것에 주목하자! ● 국내 최대 타이완 여행 카페 운영자가 엄선한 스폿 책을 쓴 메이 작가는 타이완 여행 정보를 나누는 네이버 카페 <즐거운 대만 여행>의 운영자다. 2009년 개설된 카페는 현재 약 50만 명에 이르는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는, 타이완 여행 정보의 메카로 통한다. 메이 작가는 수십 차례에 걸친 타이완 현지 취재와 10년 동안 카페를 운영하며 쌓아온 여행 노하우를 이 책에 총망라했다. 타이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여행지부터 현지인들만 알음알음 찾는 숨겨진 맛집까지 엄선하여 수록했다. ● 타이베이는 물론 타이완 전역의 여행지 총망라 타이완 여행의 대표 주자 타이베이를 포함해 타이완 여행지 42곳을 빠짐없이 모두 소개한다. <맛있는 녀석들>이 찾았던 타이베이 곳곳의 야시장과 맛집, <짠내투어>가 방문했던 타이완 남부 도시 까오숑의 명소를 모두 담았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지는 타이완 북부의 해안 도시, 타이완 원주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타이완 동부는 물론, 이색적인 풍경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진먼까지 속속들이 가이드한다. ● 낯선 여행지 타이완에서도 걱정 없는 교통 설명 교통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자 공들였다. 새로운 여행지를 방문할 때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은 교통수단, 이동 방법 등 교통 정보다. 여행자의 필요를 고려하여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가 보기 쉽고 알기 쉽도록 교통 정보를 정리했다. 여행지로 이동하는 방법, 시내 교통과 교통 패스를 핵심 위주로 간결하게 소개한다. 타이완의 지하철 MRT 이용 방법은 물론, 중국어를 모르면 이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 버스 이용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한다. ● 식도락 여행자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 가이드 타이완에서 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코를 간질이는 길거리 음식에 발걸음을 멈추기 일쑤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테마 정보, 그중에서도 미식의 천국 타이완을 방문한 식도락 여행자를 위해 음식 테마 정보를 대대적으로 보강하여 새롭게 꾸몄다. 음식 사진을 활용해 보는 맛을 더하고 알차게 구성했다. 딤섬과 우육면 등 타이완의 소울푸드부터 길거리 음식 샤오츠까지, 세상 모든 맛이 집결한 타이완의 미식을 제대로 파헤친다. ● 가방에 쏙 들어가는 가벼운 무게의 휴대용 맵북 타이완 맵북은 들고 다니기에 가벼운 크기와 무게로 제작되어 휴대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책에서 소개한 각 여행지의 상세도를 기반으로 주요 스폿을 표시해 두어 방문할 스폿의 위치를 확인하고 여행 동선을 짜기에 유용하다. 본문에 수록한 스폿뿐만 아니라 랜드마크에 해당하는 명소, 기차역과 출구, 자전거 대여소 등 해당 지역을 여행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지도 위에 충실하게 표시했다.
곶감과 수필
태학사 / 윤오영 (지은이), 정민 (엮은이) /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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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오영 (지은이), 정민 (엮은이)
그동안 ‘태학산문선’ 시리즈의 한 권으로 사랑받아 왔던 『곶감과 수필』. 엮은이인 정민 교수가 윤오영의 작품들 중에서 54편을 가려 뽑은 것으로, 주제와 내용을 고려하여 새롭게 배열하고, 현대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표기를 손보고, 인용 한시 등 한문 원문에 번역문을 붙였다. 일생을 두고 윤오영은 잡문의 ‘통속수필’이 아닌 ‘문학수필’을 강조했다. 그는 문학수필과 통속수필의 차이는 문학소설과 통속소설과의 차이와 같다고 했다. 즉 수필은 작품 전체에서 하나의 시격(詩格)을 얻어야 한다고 했는데, 이것은 곧 동양적인 수필의 높은 경지와 상통한다.달밤 소녀 붕어 사발시계 농촌 조약돌 찰밥 인시(寅時) 백사장의 하루 유한(悠閑)한 시간 염소 온돌의 정 행화(杏花) 비원의 가을 하정소화(夏情小話) 참새 봄 내 고향 소창(素窓) 촌가의 사랑방 오동나무 연상(硯床) 목중노인(牧中老人) 촌부(村婦) 방망이 깎던 노인 치아 밀물 측상락(上樂) 기몽(記夢) 미제 껌 씀바귀 맛 조매(造梅) 넥타이 다연(茶煙) 속에서 애연(愛煙)의 변 석류장(石榴杖) 엽차와 인생과 수필 생활과 행복 동소문 턱 송석정(松石亭)의 바람 소리 와루간산기(臥樓看山記) 향연 처빈난(處貧難) 명분 수혼비(獸魂碑) 마고자 백의(白衣)와 청송(靑松)의 변 수금아회갑서(壽琴兒回甲序) 글을 쓰는 마음 나의 독서론 깍두기설 양잠설(養蠶說) 곶감과 수필 민요 아리랑 연암의 문장 윤오영론 ― 정민「방망이 깎던 노인」의 윤오영, 함축과 여운으로 벼리어진 그의 빛나는 산문 54편 한국 근대 수필의 진수, 윤오영 산문의 결정판! 윤오영(1907~1976)은 세대를 관통하면서 널리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한국을 대표하는 수필가이다. 예전 세대들은 국어 교과서에서 「방망이 깎던 노인」, 「마고자」, 「소녀」 등을 배웠고, 지금 세대의 교과서에는 그의 수필 「참새」가 실려 읽힌다.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 관한 남다른 관찰과 사유를 통해 짧지만 깊은 울림을 자아내는 수필을 쓴 윤오영, 그의 수필들은 하나같이 군더더기 없는 정갈함, 허투루 읽을 수 없는 무게감을 지닌다. 그동안 ‘태학산문선’ 시리즈의 한 권으로 사랑받아 왔던 『곶감과 수필』이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엮은이인 정민 교수가 윤오영의 『고독의 반추』(1974), 『방망이 깎던 노인』(1976), 『수필문학입문』(1975) 등에 수록된 작품들 중에서 54편을 가려 뽑은 것으로, 주제와 내용을 고려하여 새롭게 배열하고, 현대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표기를 손보고, 인용 한시 등 한문 원문에 번역문을 붙였다. 그야말로 오늘의 독자들을 위해 윤오영 산문의 정수만을 모아 놓은 선집이라 할 수 있다. 군더더기 없이, 함축과 여운이 유장한 일생을 두고 윤오영은 잡문의 ‘통속수필’이 아닌 ‘문학수필’을 강조했다. 그는 문학수필과 통속수필의 차이는 문학소설과 통속소설과의 차이와 같다고 했다. 즉 수필은 작품 전체에서 하나의 시격(詩格)을 얻어야 한다고 했는데, 이것은 곧 동양적인 수필의 높은 경지와 상통한다. 예컨대 이 책의 첫머리에 수록된 「달밤」이라는 수필이 그렇다. 이웃마을의 지인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우연히 들른 맞은편 집 노인과의 대화는 이렇다. “아랫마을서 오셨소?” “네. 달이 하도 밝기에…….” “음! 참 밝소.” (…) 푸른 하늘은 먼 마을에 덮여 있고, 뜰은 달빛에 젖어 있었다. 노인이 방으로 들어가더니 안으로 통한 문소리가 나고 얼마 후에 다시 문소리가 들리더니, 노인은 방에서 상을 들고 나왔다. 소반에는 무청김치 한 그릇, 막걸리 두 사발이 놓여 있었다. “마침 잘 됐소, 농주 두 사발이 남았더니…….” 하고 권하며, 스스로 한 사발을 쭉 들이켰다. 나는 그런 큰 사발의 술을 먹어 본 적은 일찍이 없었지만, 그 노인이 마시는 바람에 따라 마셔 버렸다. 이윽고, “살펴 가우.” 하는 노인의 인사를 들으며 내려왔다. 얼마쯤 내려오다 돌아보니, 노인은 그대로 앉아 있었다. 한 편의 시와 같은 함축, 그러면서도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묘사가 과연 ‘시격(詩格)’을 갖추었다고 할 만하다. 한편, 「사발시계」라는 작품에서는 무 구덩이를 파고 있는 아내를 보다가 문득 10여 년 전에 사발시계를 파묻던 일을 떠올린다. ‘내 손으로 처음 장만한 세간’인 사발시계는 수십 년 근속하던 충실한 시계였는데 그만 고장이 나서 광 속에 처박혀야 했고, 그러던 것을 우연히 꺼내어 “처리할 수 없는 모든 것은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고 마땅하다 생각”하고 뒤뜰에 깊이 묻어 버렸다. 현실의 장면에서 과거를 떠올린 저자는 “시계를 묻던 그 시절의 낭만이 애상적이라면, 무 구덩이를 파는 자태는 자못 현실적인가. 그러나 현실적인 그 생활의 투쟁에도, 바람에 약간 날리는 모발은 또한 애상적이다.”라는 감상을 드러내면서도, 이어서 시간이란 공간에 대립되는 의미가 아니라는 생각에 이르러 다음과 같은 철학적 사유로 끝을 맺는다. “시계는 묻었어도 생각에 남아 있고, 시간은 가도 시계는 묻히어 있고…… 화로에 기름걸레질을 하며 김을 굽던 아내는 지금도 구부리고 무 구덩이를 파고 있다. 나도 젊음과 늙음이 한데 겹쳐 창 안에 지금 존재하고 있다. 이십 년이니 삼십 년이니 하지만 살아 있는 동안의 모든 사실은 같은 한 시간 위에 서 있는 것이 아닌가.” 사물을 관찰하여 표현하는 문학적 힘, 그리고 깊은 사유로 연결시키는 철학적 힘, 윤오영만의 독특한 힘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정민 교수는 동양의 고전 문장들은 근대 수필의 모태라고 하면서, 윤오영의 수필은 “서양의 수필과는 확실히 계선을 달리하는 전통적 방식의 글쓰기에 연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종종 그의 글을 읽다 보면 명말청초 이래의 소품 산문을 읽는 느낌에 빠져들게 된다. 간결하고 절제된 문체가 그렇거니와, 그 글에서 느낄 수 있는 문정(文情)과 문사(文思)가 특히 그렇다.”고 말한다. 특히 그의 문체는 간결하고 깔밋하고 군더더기가 없으며, 함축과 여운이 유장하다고 평한다. 시설이 곱게 앉은 곶감과 같은 수필 윤오영 수필을 곶감에 비유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감이 곧 곶감은 아니다. 그 고운 껍질을 벗겨야 한다. … 그 껍질을 벗겨서 시득시득하게 말려야 한다. 여러 번 손질을 해야 한다. 그러면 속에 있던 당분이 겉으로 나타나 하얀 시설(柿雪)이 앉는다. 만일 덜 익었거나 상했으면 시설은 앉지 않는다. 시설이 잘 앉은 다음에 혹은 납작하게, 혹은 네모지게, 혹은 타원형으로 매만져 놓는다. … 감은 오래가지 못한다. 곶감이라야 오래간다. 수필은 이렇게 해서 만든 곶감이다. 곶감의 시설은 수필의 생명과도 같은 수필 특유의 것이다.” 여기서 ‘곶감의 시설’에 해당하는 ‘수필 특유의 것’을 정민 교수는 “평소에 쌓인 온축과 박학이 완전히 융화되고 체질화되고 생활이 되어 사물에 접할 때마다 자기의 독특한 리듬을 타고 흘러, 혹은 유머도 풍기고 혹은 위트도 빛내며, 혹은 풍자도 되고 혹은 우화도 되며, 구비마다 새로운 기축(機軸)을 열되 어느 때 어느 줄을 튕겨도 거문고 소리는 거문고 소리, 비파는 비파 소리를 잃지 않는 것”이라 해석한다. 세대를 관통하면서 읽혀 왔으면서, 한국적인 정서와 품격, 그리고 수필 특유의 ‘간결한 표현 속 깊은 의미’를 품고 있는 그의 수필이야말로 ‘오래 두고 먹어도 물리지 않는 곶감’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대전 감사합니다 3
영상출판미디어 / 에지마 에리 (지은이), 한호성 (옮긴이)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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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지마 에리 (지은이), 한호성 (옮긴이)
양갓집 아가씨들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인 아야, 미오, 유우, 타마키는 격투 게임 대회에 참가한다. 다른 라이벌들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그녀들은 특훈의 성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인가?! 한편 예선 그룹에서는 벌써부터 대망의 프로게이머 대전, 게키도 VS 카페오레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었는데….제10화 「한밤중의 공부 모임」제11화 「밸런스 조정」제12화 「숭고한 결투」제13화 「죽어라 반복해 왔어」제14화 「화면 너머의 세계」제15화 「치킨 레이스」양갓집 아가씨들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인 아야, 미오, 유우, 타마키는 격투 게임 대회에 참가한다.다른 라이벌들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가운데 그녀들은 특훈의 성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인가?!한편 예선 그룹에서는 벌써부터 대망의 프로게이머 대전, 게키도 VS 카페오레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었다!!시리즈 소개전교생을 기숙사에 수용하고, 교칙으로 게임 반입을 금지하는 엄격한 여학교.서민 출신으로 편입한 ‘미츠키 아야’와 마찬가지로 편입생이 ‘숙녀의 아우라’를 내는 ‘요루에 미오’ 통칭 ‘하얀 백합님’.접점이 없을 것 같았던 두 사람은 어느 날, 학교에서 몰래 대전 격투 게임에 열중하는 ‘하얀 백합님’을 목격하고 치열한 대전 플레이 끝에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같은 취미를 가진 다른 아가씨들과도 친구가 되어, 인생 첫 게임 대회에 나가게 되는데――?!특훈 끝 첫 게임 대회 참가! 과연 아가씨들의 첫 대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애니메이션 제작 결정! 대전 격투 게임×여학생 in 여학교 만화, 제3탄!
관계의 조각들
북스토리 / 마리옹 파욜 지음, 이세진 옮김 /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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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
소설,일반
마리옹 파욜 지음, 이세진 옮김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이름, 마리옹 파욜. 그러나 그는 본국인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를 통틀어서도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중 한 사람이다.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다양한 언론 매체에 일러스트레이션을 싣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패션 브랜드 코텔락과 컬래버레이션을 하기도 하는 등 현재 다채로운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열광적인 팬들을 확보하기 시작한 마리옹 파욜의 대표작 <관계의 조각들>이 북스토리에서 성인들을 위한 그림 에세이로 출간되어 독자들을 찾아간다. 현대인의 삶을 예리하고 유머러스하게 묘사해서, 국내 그림책 마니아들로부터 마리옹 파욜의 가장 뛰어난 작품집으로 손꼽히는 마리옹 파욜 세계의 정수이다. 이 책의 영문판인 <In Pieces>는 현재 중고가가 600달러에 이를 정도로 꾸준히 마니아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국어판은 최종판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 마냐니 출판사에서 출간된 버전을 충실하게 재현했다.지금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마리옹 파욜! 드디어 한국 출간!! 아직 낯설게 느껴지는 이름, 마리옹 파욜. 그러나 그는 본국인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를 통틀어서도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 중 한 사람이다.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다양한 언론 매체에 일러스트레이션을 싣고 있을 뿐만 아니라, 패션 브랜드 코텔락과 컬래버레이션을 하기도 하는 등 현재 다채로운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열광적인 팬들을 확보하기 시작한 마리옹 파욜의 대표작 『관계의 조각들』이 북스토리에서 성인들을 위한 그림 에세이로 출간되어 독자들을 찾아간다. 『관계의 조각들』은 현대인의 삶을 예리하고 유머러스하게 묘사해서, 국내 그림책 마니아들로부터 마리옹 파욜의 가장 뛰어난 작품집으로 손꼽히는 마리옹 파욜 세계의 정수이다. 이 책의 영문판인 『In Pieces』는 현재 중고가가 600달러에 이를 정도로 꾸준히 마니아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국어판은 최종판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랑스 마냐니 출판사에서 출간된 버전을 충실하게 재현하였다. 뛰어난 그림으로 날카롭게 그려낸 사람의 관계들 『관계의 조각들』은 제목 그대로 현대인의 다양한 관계들, 그 파편들을 철학적이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낸다. 서로를 구속하려는 관계의 비극, 불가능한 소통이 만들어내는 고독,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자기애의 수렁……. 이런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는 주제들을 시각적으로 철학적으로 훌륭하게 풀어내 페이지 하나하나, 그림 한 컷 한 컷에서 내 이야기 혹은 내 주변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남자, 여자, 그리고 부부, 부모와 자식 등 여러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관계에 관한 조각들을 4*4 형식의 제한적인 정제된 틀 안에서 자유분방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낸 마리옹 파욜의 솜씨에 감탄을 금할 수 없을 것이다. 프레임 안에 담긴 사람들의 이야기에 시선을 옮길 때마다 오롯이 경험한 것과 경험하지 못한 것, 과거의 추억과 기억 속으로 시간을 옮겨가며 이 책을 여는 사람마다 언제든 흥미진진한 이야기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다. 단, 그 이야기는 보는 사람의 시선에 따라 다른 이야기를 그려내고 다른 해석으로 새롭게 창조된다. 『관계의 조각들』은 글이 아닌 그림으로 이야기를 하는, 그야말로 진정한 ‘성인들을 위한 그림책’이다. 보는 사람마다, 볼 때마다 이 안에는 무수히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기에, 이 책은 간격을 두고 시간을 두고 보기를 추천한다. 보는 세대에 따라, 읽는 시기에 따라 이 그림 에세이가 볼수록 얼마나 많은 내용이 담겨 있는지 보는 내내 수천 가지의 조각들을 찾아내며 경탄하게 될 것이다. 아름답고 감각적인 그림으로 삶과 인간의 관계를 절묘하게 그려낸 그림 에세이 『관계의 조각들』. 이 책을 든 사람이 한 번을 보는 경우는 극히 드물 것이며,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꼽아 여러 번 반복해서 보고 각별하게 애장하게 될 그런 특별한 책이다.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8 + 미니화집 특별판
㈜소미미디어 / 후세 (지은이), 밋츠바 (그림), 도영명 (옮긴이) /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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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
소설,일반
후세 (지은이), 밋츠바 (그림), 도영명 (옮긴이)
슬라임이 이세계에서 성공하는 법. 치트스킬[대현자]와 [포식자]를 무기로 최강몬스터의 길로 돌진. 대인기 이세계 전생[轉生]판타지 소설이다.서장 비밀스러운 면회제1장 발푸르기스막간 천제와 전직 용사제2장 짧은 일상제3장 광대들의 추억제4장 분쇄되는 야망종장 꿈의 끝슬라임이 이세계에서 성공하는 법!치트스킬[대현자]와 [포식자]를 무기로 최강몬스터의 길로 돌진!대인기 이세계 전생[轉生]판타지 소설!이번 18권에서는 특별 초판한정 부록 미니화집이 들어있습니다!
우리시대의 한국고대사 1
주류성 / 한국고대사학회 지음 /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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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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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대사학회 지음
한국사의 이해를 둘러싸고 현재 우리 사회는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다. 근.현대사 분야에서는 역사 이해의 좌편향성 여부가 논란의 초점이라면, 고대사 분야에선 기성학계의 학설이 식민사관에 젖어 왜곡된 것인가에 대한 시비이다. 고대사 이해를 둘러싼 이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계속 문제 제기와 시비가 있어왔고, 대략 십 수 년마다 그것이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양상을 보였다. 그간의 논란을 보면 고조선의 중심지 위치와 세력 범위 등에 대한 이해와, 임나일본부설의 성립 여부, 삼국의 건국 시기 등이 주된 쟁점이었다. 이른바 재야사학 측에서는 학계의 주된 학설을 일제의 식민사학에 젖은 왜곡된 것이라고 비판하였다. 그에 대해 기성학계에서는 부당한 비난으로서 비논리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하였다. 2015년에 전개된 양측의 논란은 그전보다 더 격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1970년대 이래 학계가 '식민사관'에 물들었다고 주장해왔던 인사들이 문제로 삼았던 것은 주로 한국고대사였다. '고대사 파동'은 신채호 대 이병도, 민족주의 사학 대 식민주의 사학, 애국 대 매국, 선과 악의 대립 구도로 전개되어,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해방 후 72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한국의 고대사 연구자들은 식민주의 사학의 주장과 논리를 따르고 있는 것일까? 이와 관련하여 '고대사 파동'을 일으켰던 일부 인사들의 주장은 과연 근거가 있는 것인지, 그들 논리의 본질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생각해보기 위해 한국고대사학회는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한국고대사 시민강좌'를 진행하였고, 그 자리에서 발표되고 논의된 결과를 모아 <우리 시대의 한국 고대사>로 엮어냈다.간행사 | 『우리 시대의 한국 고대사 1·2』의 간행에 즈음하여 1강. 근대사학의 형성과 한국고대사연구 - 고조선사를 이해하는 바람직한 방향 2강. 고대사 파동’과 식민주의 사학의 망령 3강. 동이족은 우리 조상인가 4강. ‘유사역사학’과 환단고기 5강. 고조선은 어디에 있었나 6강. 고고학으로 본 낙랑군 7강. 군현(郡縣)의 측면에서 본 한사군 8강. 단군릉, 대동강문명론과 북한의 선사고고학 9강. 흥산문화의 이해 10강. 삼국은 언제 건국되었을가 11강. 중화역사의 패권주의적 확대 - 동북공정과 장백산문화론 근·현대사, 역사 이해의 좌편향성여부가 논란의 초점 고대사, 기성학계의 학설이 식민사관에 젖어 왜곡된 것인가에 대한 시비 한국사의 이해를 둘러싸고 현재 우리 사회는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다. 근·현대사 분야에서는 역사 이해의 좌편향성 여부가 논란의 초점이라면, 고대사 분야에선 기성학계의 학설이 식민사관에 젖어 왜곡된 것인가에 대한 시비이다. 고대사 이해를 둘러싼 이런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계속 문제 제기와 시비가 있어왔고, 대략 십 수 년마다 그것이 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양상을 보였다. 그간의 논란을 보면 고조선의 중심지 위치와 세력 범위 등에 대한 이해와, 임나일본부설의 성립 여부, 삼국의 건국 시기 등이 주된 쟁점이었다. 이른바 재야사학 측에서는 학계의 주된 학설을 일제의 식민사학에 젖은 왜곡된 것이라고 비판하였다. 그에 대해 기성학계에서는 부당한 비난으로서 비논리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하였다. 2015년에 전개된 양측의 논란은 그전보다 더 격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1970년대 이래 학계가 ‘식민사관’에 물들었다고 주장해왔던 인사들이 문제로 삼았던 것은 주로 한국고대사였다. ‘고대사 파동’은 신채호 대 이병도, 민족주의 사학 대 식민주의 사학, 애국 대 매국, 선과 악의 대립 구도로 전개되어,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 해방 후 72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한국의 고대사 연구자들은 식민주의 사학의 주장과 논리를 따르고 있는 것일까? 이와 관련하여 ‘고대사 파동’을 일으켰던 일부 인사들의 주장은 과연 근거가 있는 것인지, 그들 논리의 본질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생각해보기 위해 한국고대사학회는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한국고대사 시민강좌’를 진행하였고, 그 자리에서 발표되고 논의된 결과를 모아 『우리 시대의 한국 고대사 1·2』로 엮어낸 것이다. 지난 2월 16일~17일까지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한국고대사학회(회장 이강래)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를 앞두고 한국고대사학회는 2016년 한 해 동안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한국고대사 시민강좌’를 열고 전체 24명의 발표자들이 24개의 한국 고대사 주요 이슈를 정리하여 강연한 바 있다. 시민과 직접 대화를 시도한 ‘한국고대사 시민강좌’는 한국고대사 가운데서도 비교적 굵직한 기본 문제들이자, 자못 논쟁적인 주제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시민강좌는 학회의 역량과 연구자의 관심보다는 시민들의 요구와 경향을 먼저 고려해 진행한 것이다. 물론 이 시민강좌의 의미가 한국고대사에 대한 시민들의 질문에 대한 명료한 대답을 학회가 전유하고 있다는 것은 아니다. 시민강좌에서 다룬 거의 모든 논제는 여전히 치열한 쟁론이 진행 중인 것들이다. 한국고대사학회는 이번에 출간된 『우리 시대의 한국 고대사 1·2』를 통하여 현재 ‘우리 시대 한국고대사’의 지평과 지향을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 저자 〈 우리시대의 한국 고대사 1권〉 노태돈 (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 조인성 (경희대 사학과 교수) 박대재 (고려대 한국사학과 교수) 이문영 (파란미디어 편집주간) 송호정 (한국교원대 역사교육과 교수) 오영찬 (이화여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김병준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 이선복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명예교수) 김정열 (숭실대 사학과 교수) 노중국 (계명대 사학과 명예교수) 조법종 (우석대 역사교육과 교수)
생각이 너무 많은 여자
지식너머 / 수잔 놀렌-혹스마 글, 나선숙 옮김 / 201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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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수잔 놀렌-혹스마 글, 나선숙 옮김
끝없이 이어지는 오버씽킹에서 벗어나 단순하고 행복하게 사는 법! 요즘 여자들은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독립성과 많은 기회들을 누리고 있다. 예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선택들, 즉 어떤 사람을 만나 어떤 관계를 맺을지, 자녀를 낳을지 말지, 어떤 직업을 택할지, 어떤 방식으로 살아갈지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어느 모로 보나 이전 세대보다 자신만만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이유가 충분하다. 하지만 수많은 여자들이 일상에 잠깐 틈이라도 나면, 끊임없이 이어지는 생각과 걱정으로 기분과 에너지를 바닥까지 끌어내리고 불안해하며 우울해한다. 사실 여자들의 마음을 헤집어놓는 것은 그리 특별한 문제들도, 딱히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다. 덕분에 문제해결은커녕 생각만 하다가 미루고, 도망치고, 포기하고, 후회하는 일투성이다. 수잔 놀렌-혹스마 박사는 수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생각의 늪, 즉 오버씽킹에 빠지는 증상은 남자보다 여자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이는 일종의 병이며 단순히 걱정이 많거나 깊게 생각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생각이 너무 많으면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데 커다란 방해요소가 된다. 그렇다면 왜 여자들은 오버씽킹을 멈출 수 없는 걸까? 그리고 왜 유독 여자들에게 이런 증상이 많이 나타날까? 수잔 놀렌-혹스마 박사는 여자들이 생각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거미줄 같이 복잡하게 연결된 뇌구조, 요즘 세대에게 특히 강요되는 사회적 가치관, 그리고 여자들이 처한 심리적, 문화적 환경 등으로 그 원인을 명쾌하게 분석한다. 또한 현재 자신이 오버씽킹을 하고 있는 것인지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오버씽킹에 빠지는 세 가지 유형도 함께 소개한다. 생각이 많아 고민인 여자들에게는 왜 자신이 생각의 고리를 끊지 못해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는지 그 이유를 깨닫게 해주고, 남자들에게는 너무나 사랑하지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여자친구나 아내의 복잡한 머릿속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다. 추천의 글_생각이 많은 여자를 위한 심리치유서 Chapter1. 생각이 너무 많은 건 병이다 01. 생각을 많이 하는 게 왜 문제인가? 생각의 늪에서 탈출하기│오버씽킹이란 정확히 무엇인가?│오버씽킹에 빠지는 세 가지 유형│생각이 너무 많은 것과 단순한 걱정의 차이│오버씽킹의 부작용│상실에 대한 오버씽킹│여자라서 더 괴롭다│생각도 오염이 된다 02. 생각의 늪에 빠지는 게 힘들다면 왜 계속하는가? 거미줄 같은 뇌구조가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생각이 너무 많은 세대│요즘 사람들은 왜 생각이 많을까? 03. 여자들만이 가진 약점 여자들이 생각해야 할 게 더 많다│타인에 의해 규정하는 잘못된 자기인식│여자가 남자보다 더 감성적이다? Chapter2. 생각의 늪에서 벗어나는 3단계 전략 04. 오버씽킹에서 탈출하기 오버씽킹은 당신 편이 아니다│휴식시간이 필요하다│일어나 움직여라│“그만!”이라고 외쳐라│생각의 주도권을 잡아라│생각할 시간을 따로 정하라│마음의 짐을 신에게 맡겨라│다른 사람에게 기대라│종이에 생각을 적어라│행복하게 해주는 일을 찾아라 05. 더 높은 관점에서 바라보기 렌즈의 초점을 조절하라│고민 후엔 앞으로 나아가라│처음에는 단순하게 생각하라│타인과 비교하지 마라│남이 구출해주길 기다리지 마라│아이디어가 흐르게 하라│더 높은 가치관으로 바라보라│무엇이든 작은 일이라도 하라│감수할 것은 감수하라│기대치를 낮춰라│용서하고 이동하라│다른 사람의 목소리가 아닌지 파악하라 06. 또다시 오버씽킹에 빠지지 않는 방법 애초에 가지 마라│취약한 부분을 보완하라│해로운 목적에 미련을 갖지 마라│자신에게 관대해져라│‘왜’라는 질문에 자신의 답을 찾아라│인생의 기반을 넓혀라│새 친구를 찾아라│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라 Chapter3. 상황별 오버씽킹 극복법 07. 이성관계에 대한 끝없는 걱정 이성에 대한 의존이 생각을 부추긴다│언제나 조마조마한 셰리 이야기│오버씽킹 극복사례 08. 부모와 형제자매에 대한 걱정 페이와 그 가족 이야기│오버씽킹 극복을 위한 네 가지 전략 09. 자녀와 양육에 대한 걱정 엄마 역할에 대한 마샤의 걱정│새로운 가족 만들기 10. 일과 직업에 대한 걱정 애비의 경력에 대한 이야기│생각을 재구성하는 법 11. 건강문제에 대한 걱정 미셸의 건강 이야기│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한 기나긴 여정 12. 상실과 트라우마에 대한 걱정 연인을 잃은 알리샤 이야기│학대에 대한 트라우마 마치는 글_여자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꿈꾸며생각만 하다가 미루고, 도망치고, 포기하고, 후회하고…… 끝없이 이어지는 오버씽킹에서 벗어나 단순하고 행복하게 사는 법! 생각이 너무 많은 것, 즉 오버씽킹은 주변사람들을 보살피고 대인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자들에게 특히 많이 나타난다. 내가 진료실에서 만나는 수많은 여자들도 우울과 불안 속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반복하며 더 나쁜 감정에 휩쓸리는 습관을 갖고 있었다. 이런 부정적인 생각의 고리를 끊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과제이기도 하다. (…) 《생각이 너무 많은 여자》에서 수잔 놀렌-혹스마 박사는 오버씽킹의 원인과 문제점을 알려주고, 생각의 악순환을 끊는 전략을 제시한다. 또 생활 속에서 기분과 상황을 바꾸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스스로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추천의 글] 중에서 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일본 등 18개국에서 출간된 여성심리학 필독서! 전 세계 수백 만 여성의 삶을 바꾼 베스트셀러! [USA 투데이], [워싱턴 포스트], [퍼블리셔스 위클리], [라이브러리 저널] 추천 도서! 여자들은 왜 그렇게 생각이 많을까? 여성심리학의 대가 수잔 놀렌-혹스마 박사의 명쾌한 진단! 요즘 여자들은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독립성과 많은 기회들을 누리고 있다. 예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선택들, 즉 어떤 사람을 만나 어떤 관계를 맺을지, 자녀를 낳을지 말지, 어떤 직업을 택할지, 어떤 방식으로 살아갈지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어느 모로 보나 이전 세대보다 자신만만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이유가 충분하다. 하지만 수많은 여자들이 일상에 잠깐 틈이라도 나면, 끊임없이 이어지는 생각과 걱정으로 기분과 에너지를 바닥까지 끌어내리고 불안해하며 우울해한다. ‘내 맘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걸까?’ ‘오늘 남자친구가 했던 말, 무슨 뜻이지? 내가 뭐 잘못한 일이라도 있는 걸까?’ ‘어제 그 일을 하지 말았어야 했어. 분명히 어제 그 일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는 망칠 거야.’ 사실 여자들의 마음을 헤집어놓는 것은 그리 특별한 문제들도, 딱히 정답이 있는 것도 아니다. 덕분에 문제해결은커녕 생각만 하다가 미루고, 도망치고, 포기하고, 후회하는 일투성이다. 수잔 놀렌-혹스마 박사는 수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생각의 늪, 즉 오버씽킹에 빠지는 증상은 남자보다 여자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이는 일종의 병이며 단순히 걱정이 많거나 깊게 생각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주장한다. 이렇게 생각이 너무 많으면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데 커다란 방해요소가 된다. 그렇다면 왜 여자들은 오버씽킹을 멈출 수 없는 걸까? 그리고 왜 유독 여자들에게 이런 증상이 많이 나타날까? 수잔 놀렌-혹스마 박사는 여자들이 생각을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거미줄 같이 복잡하게 연결된 뇌구조, 요즘 세대에게 특히 강요되는 사회적 가치관, 그리고 여자들이 처한 심리적?문화적 환경 등으로 그 원인을 명쾌하게 분석한다. 또한 현재 자신이 오버씽킹을 하고 있는 것인지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신이 당했다고 생각하는 억울한 사건을 중심으로 생각에 빠지는 ‘악다구니 유형’, 기분이 안 좋거나 최근 사건을 곰곰이 생각하는 것에서 시작해 원인을 파고드는 ‘제멋대로 유형’, 별 상관없는 온갖 걱정이 동시에 엉키는 ‘뒤죽박죽 유형’ 등 오버씽킹에 빠지는 세 가지 유형도 함께 소개한다. 생각이 많아 고민인 여자들에게는 왜 자신이 생각의 고리를 끊지 못해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하는지 그 이유를 깨닫게 해주고, 남자들에게는 너무나 사랑하지만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여자친구나 아내의 복잡한 머릿속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다. 생각이 너무 많은 건 병이다! 오버씽킹 탈출을 위한 3단계 프로그램&상황별 극복전략! 오버씽킹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과도한 생각들이 당신의 몸과 마음을 꽉 움켜쥐고 숨을 틀어막고 있다면, 반드시 탈출해서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해서 문제를 더 명확히 볼 수 있는 것도, 인생에 지혜와 통찰력이 생기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부정적인 생각이 이어져 매순간 올바른 판단을 못 하게 되고 망상, 자책, 의심, 우울증에 빠질 위험성도 더욱 커진다. 자, 이제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과 자책, 타인의 감정에 대한 과도한 생각 속에서 허우적대는 대신 《생각이 너무 많은 여자》에서 제시하는 3단계 프로그램을 활용해보자. 수잔 놀렌-혹스마 박사는 1단계 오버씽킹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2단계 새로운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는 방법, 3단계 또다시 오버씽킹에 빠지지 않기 위한 방법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구체적으로 실천해볼 수 있도록 설명한다. 뿐만 아니라 이성관계, 부모와 형제, 자녀와 양육, 일과 직업, 건강문제, 상실문제 등 여자들이 가장 오버씽킹에 빠지기 쉬운 대표적인 걱정거리를 상황별로 소개한다. 비슷한 문제를 가진 여자들이 어떻게 오버씽킹에 빠져들게 되는지, 그리고 이 책에서 제시하는 3단계 프로그램을 어떻게 적용하고 오버씽킹을 탈출하는지 각각의 전략을 살펴보라. 자신의 문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되고, 지긋지긋한 생각의 늪에서 벗어나 보다 긍정적인 선택을 하며 단순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힌트를 제공할 것이다.
레시피
아프로스미디어 / 최정원 (지은이) / 202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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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최정원 (지은이)
레시피 같은 계획적 살인이 펼쳐지는 네 가지 메뉴. 사람에게는 누구나 특별한 음식이 있다. 어린 시절부터 먹어 오던 엄마의 손맛 같은 음식이 있으며, 어떤 특별한 경험이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음식이 있다. 그리고 그 특별한 음식에는 행복했던 추억뿐 아니라 고통스러운 기억이 담겨 있을 때도 있다. 그런 음식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가 소설집으로 독자를 만나게 되었다. 학원 강사인 영신은 어느 날 학원 원장에게 불려 가 퇴직 권유를 받는다. 분노한 영신은 밤새 술을 마시며 분을 삭이지 못한다.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난 영신은 원장으로부터 이상한 전화를 받게 된다. 그날부터 영신의 주변에서 끔찍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아버지를 살해한 친구 윤희. 존속 살해 혐의로 감옥에 간 친구를 보며 수빈은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완벽하게 가정적이던 윤희 아버지의 두 얼굴. 시간이 지날수록 윤희 아버지의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엄마에게 버림받은 가희는 부유한 양부모를 그리며 입양을 꿈꾼다. 가희는 완벽한 양부모를 만나게 되지만 곧 폭력과 학대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게 된다.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희는 무섭게 변해 간다. 늙은 교수와 사랑에 빠진 제자. 사람들의 조롱에 상처받으며 그들은 어렵게 결혼을 한다. 결혼한 지 몇 년 만에 늙은 남편은 지병으로 죽는다. 혼자 남은 어린 아내. 그녀의 충격적인 과거가 서서히 드러난다. 각각의 이야기 속 주인공 시점에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레시피』는 특별한 음식 이야기와 함께, 반전과 충격의 매운맛도 느낄 수 있는 이색 옴니버스 소설집이다.밴딩이무침 가지튀김 멸치국수 초콜릿케이크음식을 만드는 여자가 품은 섬한 살의 한국 미스터리 스릴러 기대주 최정원 작가님의 소설집 『레시피』가 출간되었습니다. 본 작품집은 여성의 섬세함을 잘 살린 음식 이야기와 현실 속 부조리를 소재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네 편으로 구성된 이야기 속에는 주인공에게 특별한 의미의 음식이 나옵니다. 그 음식에 관련된 사연과 요리하는 과정을 그리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그리고 그런 주인공의 섬한 살인이 일인칭 시점으로 전개됩니다. 그들은 차별과 성추행 등의 부당한 대우를 받기도 하고, 가정 폭력에 노출되기도 하며, 주폭에 의해 소중한 사람을 잃기도 합니다. 극도의 스트레스와 슬픔 그리고 분노가 그들에게 동기를 제공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는 현실 속에도 존재하기 때문에 설득력이 있습니다. 때로는 감정이 폭발하듯이, 때로는 치밀한 계획을 통해 서서히 목 조르듯이 진행되는 이야기는 반전의 충격과 함께 그 안에 담긴 슬픔과 처절함이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이처럼 인간의 어두운 심리를 날카롭게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집 『레시피』를 독자분들에게 자신 있게 권합니다.
세종의 하늘
사우 / 정성희 (지은이) /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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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희 (지은이)
세종이 천문과학을 발달시킨 이유는 무엇일까? 조선은 어떻게 세계 최고 과학 국가가 되었을까? 중국의 종속에서 벗어나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연 세종과 천문학자들 이야기. 세종이 이룬 업적 중에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꼽는다면, 훈민정음 창제와 간의대 사업이다. 간의대는 세종 대에 이룩된 과학기술의 핵심이자 당대 세계 최고의 천문대였다. 세종의 간의대 사업은 훈민정음 창제에 버금가는 역사적 위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데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간의대를 비롯해 세종 대 과학기술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 전통과학을 연구하고 있는 저자에게 많은 이들이 묻는다. "세종은 왜 천문과학을 발전시켰나요?" "간의대 건설이 위대한 업적이라는데, 무슨 의미가 있는 건가요?" "세종이 그토록 아끼던 과학자 장영실은 왜 갑자기 사라졌나요?"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무수하게 들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정리한 것이다. 오랫동안 전통과학을 전공한 저자는 세종 대 과학 부흥의 태동부터 전개 과정, 성과를 자세하게 들려준다. 덕분에 독자는 천문에 대한 세종의 생각과 과학자들의 숨은 노력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과학사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최대한 쉽게 서술한 점도 이 책의 큰 미덕이다.1부 : 제왕과 천문 1. 조선 건국과 천문도의 비밀 이성계와 위화도 회군 민심이 두려운 조선 건국세력 고구려 천문도는 ‘우연히’ 발견된 것일까 류방택, 이성계가 삼고초려한 고려의 천문 전문가 2. 천문도를 돌에 새기다 <천상열차분야지도>의 탄생 석각 천문도의 600년 수난사 고구려 천문도가 아닌 고려 천문도였다? 동양 별자리 3원 28수 서양 별자리 황도 12궁 왕은 왜 천문도를 원했을까 별자리와 천문도는 언제부터 만들었을까 3. 태양은 제왕의 상징 태양이 사라졌다, 태양을 구하라 일식과 월식은 초미의 관심사 임금이 덕을 쌓으면 일식을 막을 수 있다 낮에 금성이 보이면 위험하다 금성, 연산군도 벌벌 떨게 한 별 혜성을 이용해 승리한 김유신 장군 4. 하늘의 움직임을 읽지 못하면 왕이 아니다 이방원에 대한 선입견 과감했지만, 하늘의 현상에 민감했던 태종 ‘하늘의 뜻’을 의심한 세조 제후국 조선은 독자적인 시간을 가질 수 없었다 5. 국가 통치와 시간 백성을 위한 시계를 만들다 종을 쳐서 시간도 알리고 새 왕조가 들어섰다는 것도 알리고 인정과 파루, 통행금지 시간을 알리다 광화문 종으로 관리들에게 조회 시간을 알리다 종소리와 북소리가 도성 밖에까지 들리지 않는 게 문제 통금시간에 붙잡히면 ‘경을 친다’ 종루의 우여곡절 낮에는 진각법, 밤에는 경점법 왕은 왜 백성들에게 시간을 알려주려고 했을까 2부 : 세종과 천문 프로젝트 6. 조선의 하늘을 원한 세종 첨성대를 설치하다 잠들지 못하는 천문관들 북극고도를 직접 관측하다 한라산에서 노인성을 관측하다 7. 왕립천문대의 건설 조선의 하늘과 명의 하늘은 다르다 조선의 천문대를 만들자 7년 프로젝트의 완성 세종은 왜 간의대를 옮겼을까 그리니치 천문대보다 먼저 지어진 간의대 8. 원나라 천문학을 배우다 세조 쿠빌라이와 유병충 곽수경이 만든 사천대 우수한 원나라 수시력 “세종 대 천문학은 세계 최고 수준” 9. 세종, 달력을 통일하다 달력마다 길흉일이 달라 10년 동안 장례를 못 치르니 조선의 자주적인 역법을 완성하다 시간은 정치적 권위의 상징 농경시대 달력은 요긴한 생활의 지침서 3부 : 세종 시대 천문가들 10. 하늘이 내린 천문 장인, 장영실 세종을 위해 태어난 인물 세종과 장영실의 만남 명나라로 파견된 장영실 출생의 비밀 장영실은 왜 관노가 되었을까 노비 영실을 상의원별좌에 앉히다 왕의 가마인 안여가 부서진 사건 안여는 장영실의 작품이다 장영실을 내친 세종의 속내 장영실이 갑자기 사라진 이유에 대한 몇 가지 해석 11. 갑옷 입은 과학자, 이천 무관으로 출세하다 조선의 인쇄술을 업그레이드한 주인공 조선 활자본의 백미 갑인자를 만들다 중국에도 없던 사륜차를 발명하다 장영실의 스승이자 후견인 12. 조선 최고의 천문학자, 이순지와 김담 조선의 시간을 찾아라 동시대 가장 앞선 천문 계산술, 칠정산 내외편 편찬 제가역상집과 천문류초 편찬 세종, 이순지를 놓아주지 않다 이순지의 제자, 김담 “역법에 정통한 김담의 뒤를 이을 자가 없습니다” 4부 : 더 편하고 정확한 시계를 찾아서 13. 자격루로 정확한 시간을 알게 되다 자동으로 시간을 알려주는 자격루 우리나라 물시계의 역사 장영실, 새로운 물시계를 고안하다 중국 기술보다 앞선 자격루 자격루의 놀라운 원리 자격루, 국가 통치의 기반 자격루의 변천 14. 천상의 물시계, 옥루 세종이 꿈꾼 나라 옥루는 어떻게 움직였을까 ‘기울어진 그릇’에 담긴 의미 농사짓는 백성의 수고로움을 살필 수 있게 하라 15. 세계 유일의 오목 해시계 하늘을 바라보는 가마솥 시계, 앙부일구 모든 백성이 볼 수 있도록 한양 대로변에 설치하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앙부일구 앙부일구의 구조 글자를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 그림으로 시각을 새기다 현존하는 앙부일구는 세종 대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휴대용 앙부일구 16. 다양한 해시계 말 위에서 사용한 천평일구 수평 추를 이용한 해시계, 현주일구 자동으로 정남향을 맞추는 해시계, 정남일구 낮과 밤의 시간을 측정하는 일성정시의 해그림자를 이용한 규표 우리나라 해시계의 역사 해시계에서 기계시계로“15세기 조선의 천문학은 세계 최고 수준이었다!” - 조지프 니덤(과학사가. 케임브리지대학 교수) 세종은 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천문과학을 발달시켰을까? 조선은 어떻게 세계 최고 과학 국가가 되었을까? 중국의 종속에서 벗어나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연 세종과 천문학자들 이야기 세종의 두 가지 주요 업적: 훈민정음 창제와 간의대 건설 세종이 이룬 업적 중에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꼽는다면, 훈민정음 창제와 간의대 사업이다. 간의대는 세종 대에 이룩된 과학기술의 핵심이자 당대 세계 최고의 천문대였다. 세종의 간의대 사업은 훈민정음 창제에 버금가는 역사적 위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데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간의대를 비롯해 세종 대 과학기술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 전통과학을 연구하고 있는 저자에게 많은 이들이 묻는다. “세종은 왜 천문과학을 발전시켰나요?” “간의대 건설이 위대한 업적이라는데, 무슨 의미가 있는 건가요?” “세종이 그토록 아끼던 과학자 장영실은 왜 갑자기 사라졌나요?”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무수하게 들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정리한 것이다. 오랫동안 전통과학을 전공한 저자는 세종 대 과학 부흥의 태동부터 전개 과정, 성과를 자세하게 들려준다. 덕분에 독자는 천문에 대한 세종의 생각과 과학자들의 숨은 노력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과학사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위해 최대한 쉽게 서술한 점도 이 책의 큰 미덕이다. 하늘의 움직임을 알지 못하면 왕이 아니다 근대 이전까지 동아시아 군주들은 하늘의 현상을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하늘이 인간사회에 보내는 메시지라고 읽었다. 특히 제왕의 정치 행위에 대해 하늘이 상과 벌을 내린다고 이해했다. 하늘은 두려운 존재였다. 조선의 왕은 일식과 월식을 특히 두려워했다. 태양은 왕을 상징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혜성이 나타나거나 낮에 금성이 보이는 현상도 불길한 징조라고 받아들였다. 조선 2대 왕 태종은 정치에 걸림돌이 된다면 형제도 친인척도 살해할 정도로 냉정하고 과감한 인물이었다. 하지만 유난히 하늘의 현상에 민감했다. 일식이나 기상 이변이 나타나면 두려워하며 근신했다. 이런 아버지를 보고 자란 탓인지 세종도 하늘을 주의 깊게 살피고 공경했다. 하늘의 현상이 예사롭지 않으면 반찬 가짓수를 줄이고 죄수를 파면하고 풍악 소리를 멈추게 했다. 연산군도 낮에 금성이 나타나자 벌벌 떨었다고 한다. 왕은 하늘의 현상을 하나도 빠짐없이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했다. 천문 현상을 단서로 삼아 올바른 정치를 펼치는 것이 왕의 의무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왕들은 하늘의 지도인 천문도를 필요로 했다. 조선의 하늘과 명의 하늘은 다르다 조선의 하늘을 원한 세종의 천문 프로젝트 이토록 하늘의 현상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조선은 독자적인 하늘과 시간을 갖고 있지 못했다. 과거 동아시아에서 하늘의 일은 천자만이 알 수 있는 것이었고 천자만이 대응할 수 있는 것이기도 했다. 조선과 명은 제후국과 천자국 관계였기에 제후국인 조선은 하늘을 관측해서 달력을 만들 수 없었다. 조선이 자주적인 역법을 갖는다는 것은 사대의 예에 어긋나는 일이었다. 조선은 명나라의 시간을 쓸 수밖에 없었다. 명 황제가 내려주는 달력이 조선에 도착해야만 그에 맞춰 날짜와 절기, 일출?일몰 시간을 백성들에게 알려줄 수 있었다. 문제는 명나라 수도인 연경과 한양이 서로 위도가 달라 절기와 시간이 다르다는 데 있었다. 시간이 맞지 않아서 여러 불편한 일이 많이 생겼다. 특히나 농사를 짓는 데는 기후와 때를 잘 알아서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세종은 중국과 조선의 하늘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는 중국 제도에서 벗어나 조선에 맞는 독자적인 천문관측을 수행하고 싶었다. 하늘의 운행을 정확하게 읽어 백성들에게 정확한 때를 알려주고 백성의 삶을 편안하게 해주고 싶었다. 이를 위해 세종은 천문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과학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면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중용했다. 신하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았다. 돈과 시간이 많은 드는 사업이었다. 심한 흉년으로 인해 백성들의 생활이 팍팍한 현실에서 당장에 백성들에게 이익이 돌아가지도 않는 일에 백성들을 동원해서는 안 된다며 모두 만류했다. 하지만 천문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던 세종은 뜻을 굽히지 않고 오래 준비한 사업을 하나씩 실현해 나갔다. 제일 먼저 하늘을 정밀하게 관측하는 천문대인 간의대를 만들었다. 세종 대에 지어진 간의대는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나 중국의 고관상대보다 건립 연대가 앞선 천문대였다. 규모 면에서도 뒤지지 않았다. 당대 최고 수준이었다. 뒤이어 자동 물시계인 자격루, 가마솥 모양의 해시계 앙부일구, 태양과 별의 움직임을 통해 시간을 측정하는 일성정시의, 천상의 물시계 옥루가 완성되었다. 이로써 세종의 천문 프로젝트는 7년 만에 종료되었다. 세종이 천문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지 18년 만에 오랜 꿈이 실현된 것이다. 실로 놀라운 성과였다. 영국의 저명한 과학사가 조지프 니덤은 “15세기 조선은 당시 세계에서 가장 첨단의 관측의기를 장비한 천문기상대를 소유했다. 천문학이 큰 도약을 이루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중요한 요인이 이 책 2부에 잘 정리되어 있다. 조선의 시간을 찾아라! 삼국시대부터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반포한 달력을 받아서 사용했다.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한 천체운동을 계산하는 기술을 갖고 있지 못했다. 세종은 조선에 맞는 역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신하들에게 명나라 대통력을 연구해 역법의 원리를 완전히 분석하고 소화하도록 했다. 또한 한양, 백두산, 강화도 마니산, 한라산 등 주요 지점에 달력 편찬을 책임진 관리들을 파견하여 북극고도를 측정했다. 조선 최고의 천문학자 이순지와 김담은 명나라 역법의 오류를 바로잡아 《칠정산내편》을 편찬했다. 뒤이어 이슬람력을 조선의 실정에 맞게 교정한 《칠정산외편》을 편찬했다. 마침내 조선은 자주적인 역법을 가진 나라가 되었다. 《칠정산내외편》을 편찬하면서 조선의 역법이 완성되었다. 그러나 임진왜란이 일어나면서 독자적인 역 계산을 바탕으로 한 달력 제작이 힘들어지기도 했다. 선조는 조선에 온 명군이 명나라 허락 없이 조선이 달력을 만든 사실을 알게 될까 봐 두려워하며 달력 만드는 것을 금지했다. 때문에 자주적인 역법에 따른 달력 제작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다행히 자주적인 칠정산법은 효종 대에 시헌력으로 개력된 이후에역 계산에 계속 사용되었다. 장영실, 이천, 이순지, 김담 조선을 대표하는 천문가들 세종의 천문 프로젝트가 성공한 데는 과학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있었다. 대표 인물이 장영실이다. 장영실은 세종을 위해 하늘이 내린 과학 장인이었다. 세종은 장영실의 탁월한 재능을 알아보고는 노비 신분을 문제 삼지 않고 연구에 몰두하도록 배려해주었다. 공을 세우자 벼슬도 내렸다. 엄격한 신분제 사회에서 매우 드문 경우였다. 세종의 리더십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저자는 장영실과 세종의 만남부터 장영실의 뛰어난 활약상, 왕의 가마가 부서진 이후 갑자기 사라진 이유에 대한 해석까지 자세하게 들려준다. 세종은 또 이천, 이순지 김담 같은 과학 인재를 발굴하여 조선 과학의 부흥을 이루었다. 장영실보다 이천과 이순지가 남긴 업적을 더 높게 평가하는 연구자도 있다. 이천은 조선의 인쇄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선박 기술을 개량하기도 했다. 이순지는 후계자인 김담과 함께 《칠정산내외편》을 편찬했다. 세종 시대 과학기술 발달에 헌신한 과학자들의 열정적인 삶과 업적을 이 책 3부에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 고려 왕족 출신도 아닌 그가 국내외적으로 혼란했던 시기에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고 과감한 정치적 판단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질문하고 답하기 2
이담북스 / 김정완, 강경미 (지은이) /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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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
소설,일반
김정완, 강경미 (지은이)
초등학교는 아이가 사회생활 첫걸음을 떼는 곳이다. 만약 때와 장소와 상황에 맞게 행동하기 어려워한다거나,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과 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질문하고 답하기>로 사회적 기술을 익혀보자. 6가지 파트에 걸쳐 제시된 다양한 상황을 읽어보고 생각하고 활동자료를 채우다보면 경우에 알맞은 행동을 할 줄 아는 아이로 부쩍 성장할 것이다.4. 학교/학원 상황 예절 수업 시간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친구가 되어요 정해진 자리와 정해지지 않은 자리 청소할 시간이에요 수업 시간이 지루할 때 5. 공공장소 예절 공공장소 이용 예절 차 안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 영화를 볼 땐 조용히 6. 사이버 관계망 예절 SNS 올바르게 사용하기 메신저에서 나의 대답은? 문자로 소통하는 방법 부록 - 사회성 기술을 키우는 질문 카드 활동 자료치료사와 상담사, 교사, 학부모까지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사회성 향상 가이드! ▶ 친구들과 놀이할 때 자기가 원하는 대로 고집만 부리는 아이. ▶ 다양한 감정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어려워하는 아이. ▶ 낯선 사람에게 개인정보를 지나치게 알려주는 아이. ▶ 말을 문자 그대로만 받아들이는 아이. ▶ 대화할 때 주제가 없거나 자기 말만 하는 아이. 아이가 말을 잘 한다고 해서 반드시 적절한 의사소통을 한다고 볼 수는 없다. 사회적 맥락에 맞춰 알맞은 말과 태도를 취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아이의 사회적 기술(Social skills)에 경고등이 켜졌다면, 사이렌이 울리기 전에 적절한 방법을 알려주어야 한다. 언어 재활 전문가 2인이 제안하는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의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학교 적응력을 높여보자. 사회적 기술은 학령기 아이들이 익혀야 할 핵심 역량. 초등학생 때 단단히 잡아주어야 합니다! 초등학교는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과는 다르다. 문제가 생기거나 다른 사람과의 갈등이 생겼을 때 더는 교사가 늘 도와주고 중재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가 주도적으로 관계 맺기를 시작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사회적 상호 작용 기술은 더욱 중요해진다. 우리 아이들이 좀 더 나은 상호작용 기술과 전략, 지침을 갖고 그룹 환경에 노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책에 담았다. 6가지 파트에 걸쳐 제시된 다양한 상황은 아이가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마주할 상황들로 꾸렸다. 물건 정리나 기침 예절처럼 지켜야 할 개인 습관부터 사과하는 법, 사람을 소개하는 법처럼 사회적 상황에서 적절히 말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교실과 영화관 등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익히며, 인터넷 문화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이버 관계망 예절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읽어보고 생각하며 제시된 활동자료를 채우다보면 경우에 알맞은 행동을 할 줄 아는 아이로 부쩍 성장할 것이다. (전 2권으로 구성된 도서입니다.)사회적 상황에는 행동하는 방법에 대한 기초적인 공통 지식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할 때 겉으로 드러나는 규칙뿐만 아니라 암묵적인 규칙까지 잘 이해하고 그 기술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은 어떠한 사회적 상호작용 상황에서도 자신감 있고 성공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답니다. 사회적 의사소통 문제를 가진 아이들은 아주 어린 시기부터 다양한 요소에서 어려움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이를 알아채지 못하고 그저 조금 이기적인 아이, 눈치 없는 아이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보라는 수업 시간이 무척 지루했어요. 그래서 연필로 교과서 한 귀퉁이에 낙서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이내 선생님의 시선을 느끼고 멈추었어요. 잠시 후, 보라는 짝꿍에게 장난을 쳤어요. 선생님은 보라를 향해 “보라야, 수업을 집중해서 들어야지.”라고 말씀하셨어요. 하지만 또다시 보라는 선생님 몰래 휴대폰으로 아이돌 사진을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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