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하나님, 결혼
비아토르 /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지은이), 원마루 (옮긴이) /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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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토르소설,일반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 (지은이), 원마루 (옮긴이)
평화와 용서를 통한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평생 헌신한 사람이었으며, 복음을 살아내고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싸운 전사, 크리스토프 아놀드가 들려주는 결혼과 독신, 이혼, 성, 순결, 자녀, 부모됨에 대한 이야기. 평생의 반려자 버레나 아놀드와 함께 수많은 이들을 상담하고 브루더호프 공동체를 이끌었던 저자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멈추고 부부관계, 연애관계, 개인의 삶을 진지하게 돌아보라고 도전한다.예수님은 진정한 혁명을 일으키신다. 사랑의 원천이시다. 사랑 그 자체이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성적으로 고상한 체하거나 관대하라고 가르치지 않으신다. 대신 제자들에게 완전히 다른 길을 제시하신다. 예수님이 제공하시는 순결은 우리가 죄에서 놓여서 완전히 새롭게 살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사랑은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이타적으로 다른 이들과 그들의 안녕을 지향하는 사랑이다. 다른 하나는 소유욕이 강하고 자기만 아는 사랑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렇게 말했다. “사랑이란 영혼 그 자체로, 영혼의 손입니다. 사랑이 어떤 것을 쥐고 있으면 다른 것은 잡을 수 없습니다. 누군가 주는 것을 받으려면 지금 쥐고 있는 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 자체를 주고 희생하는 까닭은, 그것이 기쁘기 때문이다.
어린아이의 첫 미소를 본다는 의미, 아이를 사랑한다는 의미, 그 보답으로 사랑을 느낀다는 의미를 아는 이들은 하나님의 위대함을, 어린이 한 명 한 명 안에 영원이 가까이 있음을 안다. 그리고 이들이 알듯이 자기 아이는 다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고, 자기 마음속에 있는 이 아이를 아무도 대신할 수 없다. 자녀를 세상에 낳는 일이 얼마나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책임인지를, 그 책임은 오직 아이와 함께 자라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자기는 너무도 약하고 죄가 가득해서 자기 힘으로는 아이 하나도 키울 수 없음을 실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