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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벌의 정석
현익출판 / 마틴 기발라 (지은이), 김노경 (옮긴이) / 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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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익출판
취미,실용
마틴 기발라 (지은이), 김노경 (옮긴이)
저자인 마틴 기발라 박사는 과거에 운동 생리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로 왕성하게 활동하느라 운동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 그 경험은 단 몇 분간의 강도 높은 운동만으로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그는 ‘초저중량 운동’ 연구의 폭발적 성장을 이끈 실험들을 수행했고, 가장 짧은 시간 최대의 효과를 내는 운동 과학의 세계적 권위자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은 가장 이상적인 인터벌 운동법을 세계 최초로 다루면서 이 질문에 답한다. “얼마나 짧고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은 우리를 진정한 운동 전문가로 만들어 준다. 저자가 설명하는 여러 사례는 아주 짧고 강도 높은 운동이 가장 효과적인 운동 방식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또 고강도 운동은 운동을 잘하는 사람들만 할 수 있다는 통념을 깨고, 강도가 시간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독자들은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체력을 강화하는 데 얼마나 엄청난 효과를 발휘하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CHAPTER 1 일주일에 단 몇 분만 운동해도 충분할까? CHAPTER 2 운동 강도의 원리 CHAPTER 3 이 모든 것의 시작 CHAPTER 4 단순한 피트니스를 넘어 CHAPTER 5 고강도 활동 CHAPTER 6 즐겁고 빠르게 운동하기: 간단하지만 효과적인 8가지 운동 CHAPTER 7 얼마나 적게 운동할 수 있을까? 강력한 마이크로 운동 4가지 CHAPTER 8 고강도 영양 CHAPTER 9 인터벌 트레이닝의 미래 감사의 말운동을 충분히 못 하는 가장 큰 이유, ‘시간’에 대한 해결책! 전 세계 수천 명의 운동학자가 참고한 효율성 극강의 인터벌 트레이닝 세계 최고 권위의 운동 과학자의 인터벌 연구를 집대성하다 저자인 마틴 기발라 박사는 과거에 운동 생리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로 왕성하게 활동하느라 운동할 시간이 거의 없었다. 그 경험은 단 몇 분간의 강도 높은 운동만으로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그는 ‘초저중량 운동’ 연구의 폭발적 성장을 이끈 실험들을 수행했고, 가장 짧은 시간 최대의 효과를 내는 운동 과학의 세계적 권위자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은 가장 이상적인 인터벌 운동법을 세계 최초로 다루면서 이 질문에 답한다. “얼마나 짧고 효율적으로 운동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은 우리를 진정한 운동 전문가로 만들어 준다. 저자가 설명하는 여러 사례는 아주 짧고 강도 높은 운동이 가장 효과적인 운동 방식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또 고강도 운동은 운동을 잘하는 사람들만 할 수 있다는 통념을 깨고, 강도가 시간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밝혀낸다. 독자들은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이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체력을 강화하는 데 얼마나 엄청난 효과를 발휘하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특히 평소 앉아 있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단 3분의 강도 높은 운동을 통해 150분의 지구력 운동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나아가, 이 책은 8가지 종류의 인터벌 운동 프로그램과 개개인의 니즈와 선호도에 적합한 4가지 운동법도 제공하여 여러분이 매번 전력을 다하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이끈다. 전 세계 운동 전문가들과 스포츠의학자들이 먼저 읽고 강력 추천하는 운동 과학 연구의 필독서! 아무리 바빠도 단 몇 분은 운동하는 데 쓸 수 있다! 짧은 운동으로 폭발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과학적 솔루션! 전 세계 수많은 스포츠의학 전문가가 열광한 운동과학 필독서 운동의 강도와 지속 시간 사이에는 상호 타협 관계가 있다. 전력 질주하는 운동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에 강렬하게 운동할 수 있다면, 효율성 높은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가 수행한 한 연구는 사람들이 1분 동안 매우 힘들게 운동하며, 이 1분은 20초씩 3회의 활동과 짧은 회복 시간을 포함했다. 준비운동과 정리운동까지 포함해도 총 운동 시간은 주 3회, 10분에 불과하다. 일반적인 권장 운동량과 비교하면 이는 매우 적은 운동량과 시간 투자이지만 상당한 수준의 건강상 이점을 얻을 수 있음을 밝혀냈다. 짧은 운동 시간의 가치를 강조하는 이유에 대해, 기발라 교수는 가장 큰 운동 참여 장벽인 ‘시간 부족’을 꼽는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단순한 핑계일 수도 있으나, 실제로 많은 사람이 바쁘고 시간이 부족해서 충분한 운동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워한다. 그래서 저자는 거의 매일 약 1시간씩 운동 시간을 내지 못해서 운동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점심시간에 10분 정도 계단을 힘차게 오르는 정도의 운동만 해도 여러 건강상 이점이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해설한다. 어떤 종류의 운동을 하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의 연구실에서는 계단 오르기도 실험하였는데, 계단을 힘차게 오르거나 단순히 걸어 오르는 방식도 간헐적 운동 효과가 있다. 물론 달리기나 수영도 좋다. 이 책은 운동을 생활에 맞추는 것, 즉 생활을 운동에 맞추기보다는 운동을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방식이 좋다고 강조한다. 공짜는 없다. 단기간의 폭발적 운동 효과를 얻고자 한다면 자주, 오래, 강하게 운동해야 한다. 이 책은 인터벌이 모든 유형의 운동을 대체할 수 있는 정답이라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운동 방법은 개인에 따라 다르며, 간헐적인 고강도 운동은 여러 운동 선택지 중 하나일 뿐이다. 다만 시간이 부족하여 10분밖에 없는 날 운동을 생략하자고 생각할 때, 간헐적 운동은 체력을 유지하고 이상적으로는 향상시키는 데 매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것은 분명하다. 세계적인 운동학자인 저자 역시 보통 평상시에는 30분 이상 운동하지 않고 인터벌 트레이닝을 직접 실천한다. 이 책에서는 인터벌의 원리에 집중한다. 인터벌 트레이닝은 특정 운동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유산소 중심 운동과 웨이트 운동을 포괄하므로 필라테스, 요가와 같은 유연성 운동에도 응용할 수 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운동에 인터벌 트레이닝의 과학을 접목하면 된다. 정말 단 1분의 고강도 운동만 해도 충분할까? 시간 대비 운동 효율성을 입증한 다양한 연구 결과 집대성! 개개인의 니즈와 신체 조건에 맞게 적용 가능한 인터벌 프로그램! 캐나다의 명문 맥마스터 대학교 운동학과 학과장인 마틴 기발라 교수는 짧은 시간 고강도로 운동하는 인터벌 트레이닝이 장기간의 중간 강도 운동과 같은 효과를 내는지에 대해 오랜 세월 연구했다. 인터벌 운동이 지금과 같은 인기를 얻기 전부터 인터벌의 장점을 주장했던 것. 고강도 인터벌의 문제점은 솔직히 말해 매우 힘들다는 것이다. 특히 몸이 최상의 상태가 아니라면, 그 강도 수준까지 몸을 끌어올리기가 정말 어렵다. 인터벌 운동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운동을 전혀 안 하는 것보다는 조금 하는 것이 낫지만 일반적으로는 오래 운동하는 것이 더 좋으며, 특히 노인이나 과체중과 같이 운동이 절실한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고강도 운동이 너무 어렵거나 위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바로 그러한 이유로 저자와 연구진은 운동 시간을 얼마나 단축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렇게 짧은 시간 동안에도 동일한 건강상의 이점을 얻을 수 있는지를 다각도로 연구했다. 결과적으로, 단시간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 지속적인 운동 효과 이상의 피트니스 향상을 이룰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 평소 좌식 생활을 하는 과체중 남녀를 6주 동안 주 3회 10분간 운동을 하면서 단 1분간 전력 질주의 고강도 운동을 하게 한 결과 지구력이 10% 이상 향상되고 혈압이 낮아졌으며 근육 활동도 좋아졌으며, 남성의 경우 혈당 수치도 개선되었음을 보여준 스포츠의학 논문이 그 증거 중 하나다.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빠르게 이루기 위한 연구에서는, 12주 동안 주 3회 20초씩 3회의 간헐적 고강도 운동을 한 그룹과 주당 150분의 지속적 운동을 한 그룹 모두 실험실에서 객관적으로 측정한 심혈관 지구력이 거의 20% 개선되었으며, 두 그룹 간의 차이는 없었다. 두 그룹은 혈당 조절 능력과 인슐린 민감도에서도 유사한 개선 효과를 보였고, 아무런 운동을 하지 않은 대조군은 변화가 없었다. 이 연구 결과는 총 운동 시간이 크게 다르더라도 두 그룹이 동일한 정도의 건강 개선 효과를 얻었다는 점을 시사한다. 기발라 교수의 목표는 운동을 시간 효율적으로 만들어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는 프로 운동선수부터 중년의 좌식 생활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실험했고, 그 결과에 따른 과학적 원리를 실용적으로 설명하며, 개인의 필요와 체력 수준, 선호도에 맞춰 구성된 12가지 인터벌 운동과 4가지 마이크로 운동 등 놀라울 정도로 짧은 시간 안에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들을 제시한다.
과학을 취하다 과학에 취하다
Mid(엠아이디) / 강석기 지음 /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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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엠아이디)
소설,일반
강석기 지음
강석기의 과학카페 시즌 3권.『과학 한잔 하실래요?』로 출간하자마자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우수과학도서, 두 번째 책 『사이언스 소믈리에』로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우수과학도서로 유래 없이 2년 연속 선정된 저자의 세 번째 과학에세이. 더 깊어진 과학적 전문성과 더 넓어진 학문적 지평으로 2013~2014년 과학계의 첨단 이슈를 샅샅이 파헤쳤다. 이번 책에서는 특히 핫 이슈 / 건강의학 / 영양과학 / 생명과학 / 신경과학과 심리학 / 수학과 컴퓨터과학 / 물리학과 화학 / 인물 이야기 등으로 분야를 세분화하여 가장 최신의 과학 이슈들을 전문 분야별로 찾아 읽기 쉽게 했으며, 전작에 비해 에세이를 늘려 더 많은 읽을거리를 갖췄다.PART 1. 핫 이슈 靑馬는 없지만 파랑새는 있다 연꽃이 두려운 사람들 사람의 유전자는 특허의 대상인가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 H5N8과 H7N9의 경우 가습기살균제, 좋은 의도가 악몽으로 이어진 비극 PART 2. 건강/의학 이제는 약물도 재활용하는 시대! 필라델피아 염색체를 아십니까? 박테리아로 박테리아 제압한다 헬리코박터의 두 얼굴 폐경기 생긴 건 젊은 여자만 좋아하는 남자들 때문? PART 3. 영양과학 엄마도 몰랐던 모유의 진실 오메가3지방산이 몸에 좋은 이유 맛이 좋은 커피, 몸에 좋은 커피 화이트 푸드를 아시나요? 아침 거르는 습관이 비만 부른다 PART 4. 생명과학 ‘정크 DNA’는 정말 쓰레기통에 버려야 할 개념인가? 새와 사람 알고 싶어요. 월주리듬이 정말 있는지… 꿀벌을 너무 믿지 마세요 판도라바이러스를 아시나요? PART 5. 신경과학/심리학 본다는 것의 의미 서번트 증후군, 그 놀라운 기억력의 비밀은… 사람도 쥐도 초파리도 잠을 자야만 하는 이유 왕따, 시키는 사람도 당하는 사람만큼 아프다 사람은 마흔앓이 오랑우탄은 서른앓이? PART 6. 수학/컴퓨터과학 골드바흐의 추측, ‘약하게’ 증명됐다! 2013년 250주년 맞은 베이즈 정리, 과학을 정복하다 DNA로 정보 저장하는데 왜 3진수를 쓸까? 인간게놈이 양자컴퓨터를 만났을 때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한 거품의 삶과 죽음 PART 7. 물리학/화학 호프스태터 나비를 아시나요? 첼랴빈스크 소행성 폭발 위력이 히로시마 원폭의 30배? 아세톤, 당신의 입김을 달콤하게 만드는 분자 옥시토신, 찬바람이 불면 더 생각나는 호르몬 질소산화물, 우리만 노력한다고 해결할 수는 없지만… PART 8. 인물 이야기 프리츠 하젠욀, E?=?mc2에 다가간 물리학자 닐스 보어는 어떻게 양자역학의 전설이 되었나 헨리에타 랙스, 죽고 나서야 세계여행을 떠난 여인 마지 프로펫의 알레르기 독소가설을 아시나요? 코트니-래티머와 스미스, 화석에 숨결을 불어넣은 사람들 PART 9. 문학/영화 누군가에게 공감하고 싶다면 앨리스 먼로의 단편을 읽으세요?? 광합성의 양자생물학 질투는 나의 힘! 동화의 재구성, 「빨간모자」와 「해님달님」의 경우 그래비티, SF영화의 전설로 남나… Appendix. 과학은 길고 인생은 짧다 2013년 타계한 과학자 27명의 삶과 업적 2년 연속 우수과학도서로 선정되며 인정받은 과학적 깊이 과학계의 최신 이슈를 알고 싶은 전문가들이 남몰래 선택하는 책 첫 책 『과학 한잔 하실래요?』로 출간하자마자 2012년 교육과학기술부 우수과학도서, 두 번째 책 『사이언스 소믈리에』로 2013년 미래창조과학부 우수과학도서로 유래 없이 2년 연속 선정된 저자의 세 번째 과학에세이. 더 깊어진 과학적 전문성과 더 넓어진 학문적 지평으로 2013-2014년 과학계의 첨단 이슈를 샅샅이 파헤쳤다. 이번 책에서는 특히 핫 이슈 / 건강의학 / 영양과학 / 생명과학 / 신경과학과 심리학 / 수학과 컴퓨터과학 / 물리학과 화학 / 인물 이야기 등으로 분야를 세분화하여 가장 최신의 과학 이슈들을 전문 분야별로 찾아 읽기 쉽게 했으며, 전작에 비해 에세이를 늘려 더 많은 읽을거리를 갖췄다. 전문가들이 먼저 인정하고 남몰래 찾아 읽는, 강석기의 과학카페 세 번째 시즌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환공포증인 사람들은 왜 연꽃처럼 전혀 해가 안 되는 대상의 특정 패턴만 보고도 두려움에 떠는 것일까. 연구자들은 환공포증인 사람들과 면담을 한 결과 이들이 푸른고리문어 같은 동물들도 두려워한다는 걸 발견했다. 푸른고리문어는 몸 표면에 50 ~ 60개의 선명한 푸른 고리 무늬가 있는데 맹독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잘못 건드리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연꽃이 두려운 사람들> 중에서 고작 유방암 유전자 두 개를 검사하는데 왜 이렇게 많은 돈이 들까? 놀랍게도 비싼 시약 같은 비용 문제가 아니라 유방암 검사를 한 회사가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 회사만 유방암 유전자 분석에 꼭 필요한 아주 까다로운 기술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다. 웬만한 대학 실험실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검사를 할 수 있다. 그렇게 하지 못하는 건 법이 금지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유전자는 특허의 대상인가> 중에서
은유로 보는 한국 사회
한뼘책방 / 나익주 (지은이) /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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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뼘책방
소설,일반
나익주 (지은이)
은유는 단지 시의 수사적 효과나 말의 전달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개념 체계의 문제이며, 사고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지 기제이다. 은유의 속성을 파악하는 일은 사회의 본질과 대면하는 일이다. 언어학자 나익주는 인지언어학의 개척자 조지 레이코프의 여러 저작을 한국어로 옮기고, 한국 사회를 지배하는 은유를 분석하고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이 책에서 한국 사회의 대표적 은유들을 통해 세상을 새로운 방식을 해석한다.서장. 은유가 삶을 지배한다 1장. 교육을 지배하는 은유 시장주의에 내몰리는 교육 / 전장이 되어버린 학교 / 교육의 본질을 묻는다 2장. 경제적 사고와 은유 품절되고 반품되는 사람들 / ‘적폐 청산’, 무엇을 어떻게? / 세금이 정말로 폭탄일까? / 퉁퉁 불어터진 국수를 먹는다는 경제 3장. 국제 관계를 지배하는 은유 전쟁의 언어, 평화의 언어 / 전쟁이 의료 행위인가? / 일본의 보복은 조폭의 행위 아닌가? 4장. 성과 사랑의 은유 여성이 횟감인가, 자연산이게? / 왜 사랑에 굶주린다고 할까? / 사랑을 측정할 수 있을까? 5장. 사회적 재난과 은유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는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 / 책임 회피의 파노라마, 세월호 참사 / 끝없는 탐욕과 죽음의 외주화 6장. 개신교 세계관과 은유 군사 쿠데타 주모자를 ‘여호수아’라던 조찬 기도회 / 4대강 개발과 동성애, 그리고 은유 / 개신교 세계관은 어디에서 오는가?“은유가 사람을 죽일 수 있다.” -조지 레이코프 _ 은유 사회 한국의 프레임 전쟁 1990년의 마지막 날, 1차 걸프전을 앞두고 이메일로 배포한 글에서 조지 레이코프는 은유가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조지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과 행정부, 보수 언론이 임박한 전쟁을 은유를 통해 도덕적으로 정당화하는 현실을 전 세계에 알리려고 쓴 글이었다. 안타깝게도 그의 글은 전쟁을 막지 못했고, 그 결과 미국의 수많은 젊은이들이 자발적으로 ‘정의의 전장’으로 나가 죽음을 맞이했다. 은유가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을 수 있다는 명확한 사례였다. 인지언어학의 창시자 레이코프는 ‘프레임(frame) 이론’으로 미국 정치 담론을 분석해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그의 이론은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어, 이제 ‘프레임’은 한국 사회에서 거의 일상어가 되었다. 이는 프레임이 한국의 현실 분석에도 그만큼 유용하다는 말이고, 한국 사회에 은유가 그만큼 넘쳐난다는 말이다. 흔히 말하듯, 한국 사회에서는 프레임 전쟁이 한창이다. 이 전쟁의 목표는 영토 같은 물리적 대상이 아니라 ‘정의’, ‘자유’, ‘평등’, ‘공정성’ ‘차별’ 등 가치를 담은 개념의 해석을 차지하는 데 있다. 이른바 진보 대 보수의 대결은 개념의 해석을 둘러싼 전쟁이다. 그리고 개념 전쟁은 곧 프레임 전쟁이다. 개념의 해석이 프레임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또한 프레임과 은유가 둘 다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은 구조물로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으니, 프레임 전쟁은 곧 은유 전쟁이다. _ 우리에게 은유 리터러시가 필요한 이유 이 은유 전쟁에서 보수가 크게 성공한 사례가 바로 [세금은 폭탄] 은유다. 노무현 정부에서 종합부동산세 도입을 준비하던 2004년 말에 처음 언론에 등장한 ‘세금 폭탄’이라는 어구는 과세 대상인 부동산 초부유층 2퍼센트뿐 아니라 그와 무관한 일반 서민의 마음까지 폭넓게 사로잡아 반대 여론 확산의 기폭제 노릇을 하였고, 급기야 정권의 위기까지 불러오게 되었다. 지금도 정치권에서 증세 이야기만 나오면 우선 도리질부터 치는 것도 [세금은 폭탄] 은유의 생명력이 여전하기 때문이고, 여든 야든 누구도 ‘폭탄 돌리기’의 희생자가 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은유는 단지 수사적 효과를 내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사고와 삶을 실제로 지배한다. 우리가 은유의 의미와 기능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각종 프레임과 은유가 경합하는 전장에서 살아남게 해줄 은유 리터러시(literacy)가 필요한바, 저자가 이 책을 쓴 동기가 바로 그 요구에 답하는 데 있다. 저자는 진보와 보수의 개념 전쟁이 어떤 현상을 해석할 때 우리 머릿속에서 작동하는 은유 체계의 상이함에서 비롯한다는 관점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중요한 관심사인 ‘교육’, ‘경제’, ‘국제 관계’, ‘성과 사랑’, ‘사회적 재난’, ‘개신교 세계관’을 둘러싼 진보와 보수의 논쟁에 어떤 은유가 깔려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풍부한 사례를 통해 진행되는 그의 분석을 따라가면, 주요한 사회 영역에서 한국인의 사고와 삶을 지배하는 은유들을 알고 그 의미와 기능을 파악하게 될 것이다. _ 새롭게 만들어가야 할 ‘진보의 언어’ 진보와 보수의 개념, 프레임, 은유 전쟁에서 저자는 시종일관 진보의 입장을 견지한다. 그런 저자가 한편으로 아쉬워하고 한편으로 경계하는 것이 프레임 또는 은유의 작동 원리에 대한 진보의 이해 부족이다. [세금은 폭탄]을 다시 한 번 예로 들자면, 진보 쪽에서 “세금은 폭탄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프레임에 대한 이해 부족을 드러내는 주장일 따름이다.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는 말을 들으면 오히려 자꾸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듯이, 프레임에 대한 부정은 오히려 그 프레임을 강화하는 역효과를 낳는다. 그렇다면 진보가 할 일은 분명하다. 보수의 프레임을 부정할 게 아니라, 진보의 가치를 담은 대안 프레임, 대안 은유를 제시해야 한다. 즉, [세금은 폭탄] 대신에 [세금은 (우리 모두에게 더 나은 미래를 가져다줄) 공동 자산] 은유를 내세워야 한다. 2018년 노회찬 의원이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했을 때, 그이의 품격 있는 유머와 촌철살인의 비유를 더 들을 수 없게 되었다며 아쉬워하는 사람이 많았다. 진보의 대변인을 잃었다며 많은 이들이 상실감에 젖었다. 맞는 말이지만, 오해는 말아야 한다. 그가 진보의 대변인 노릇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유머와 비유에 능한 수사법의 달인이었기 때문이 아니다. 그는 진보의 가치를 대중이 공감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물ㆍ경험과 연결해 표현할 줄 아는 은유의 달인이었고, 그 결과가 바로 듣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유머와 비유였다. 진보의 정치적 무능은 진보 언어의 부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보수의 프레임에서 잘못된 점을 찾는 데 급급하고, 그 이유를 대중에게 논리적 이성적으로 설명하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믿는 계몽주의에서 한국의 진보는 하루빨리 벗어나야 한다. 진보는 진보의 가치를 진보의 언어, 진보의 은유로 소통함으로써 그에 공감하고 가치 실현에 함께할 정치적 주체를 확보해야 한다. 이 책은 그 여정, 더 나은 사회, 더 살 만한 세상을 이루려는 실천 과정에서 좋은 동행자가 될 터이다. 흔히들 오늘의 한국 사회는 내부적으로 치열한 프레임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말한다. 이 전쟁의 목표는 땅과 같은 물리적인 대상이 아니라, ‘정의’, ‘자유’, ‘평등’, ‘공정성’, ‘안전’, ‘책임’, ‘차별’ 등 가치를 담은 개념의 해석을 차지하기 위한 것이다. 해방 이후 한국 사회에서 벌어졌던 ‘좌파 대 우파’의 대결이나 ‘독재 대 민주’의 대결은 개념의 해석을 둘러싼 전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개념 전쟁은 곧 프레임 전쟁이다. 개념의 해석은 프레임에 근거하기 때문이다. 또한 프레임과 은유는 둘 다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은 구조물로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프레임 전쟁이 곧 은유 전쟁이다. 레이코프와 존슨은 『삶으로서의 은유』에서 우리의 사고 과정 대부분이 은유적이며, 우리가 사용하는 개념도 당연히 은유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언어적 사례뿐 아니라 예술, 영화, 의례 등의 비언어적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보여주었다. 한마디로, 은유는 사고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지 기제이며 개념적 차원의 문제인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들의 새로운 학설은 ‘개념적 은유 이론(conceptual metaphor theory)’이라 불린다.
길에서 어렴풋이 꿈을 꾸다
예담 / 이동진 글 / 201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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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동진 글
영화가 지나간 자리에 남은 발자국과 그림자 이동진 영화전문기자가 전하는 영화 속 현장이야기 문학과 마찬가지로 영화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저 너머의 이야기,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 이야기를 들려준다. 아름다운 영상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저 너머의 세상을 그리기에 색다른 아름다움을 전하곤 한다. 영화평론가 겸 영화전문기자인 저자는 영화 속 아름다운 배경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또다른 영화 이야기, 영화 속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영화를 보면서 아름다운 배경을 보면서 '저기는 어디야?'라고 외치며 우리의 가슴을 감동시키던 현장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이야기가 스크린으로 옮겨가고, 스크린 속 장면이 또다른 이야기로 펼쳐지는 셈이다. 영화의 자취를 좇아 3년여 세계 여러 곳을 누빈 여행 이야기를 담은 이 책에 대해 저자는 '천일 동안 길에서 어렴풋이 열두 개의 꿈을 꾸었고 이 책은 그런 여행의 그림자를 담은 잔상과 이명의 기록'이라고 말한다. 영화 속 이야기를 곱씹어보는 섬세한 문장과 영화에서 만날 수 없었던 풍경을 담은 사진들은 아일랜드, 튀니지, 스페인, 피지, 스웨덴 등 아름다운 영화 속 현장을 만끽할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영화 속 현장에 대한 기록을 담은 것과 동시에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주옥과 같은 OST를 엄선하여 함께 전한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말할 수 없는 비밀〉,〈폭풍의 언덕〉, 잉마르 베리만,〈맘마 미아〉,〈내 어머니의 모든 것〉 등에 대한 여행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음악과 함께 영화 속 현장으로 멋진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1 연인들의 약속 그 밤, 나는 별의 잔해였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오스트레일리아 울룰루와 일본 아지초 단 한 번의 사랑, 단 한 번의 삶 ―〈원스〉, 아일랜드 더블린 흘러가버린 시간 속의 꿈 ―〈스타워즈〉, 튀니지 환상을 말하는 자의 도시 ―〈내 어머니의 모든 것〉, 스페인 바르셀로나 #2 기억의 흔적 세월의 벽을 넘어서 ―〈말할 수 없는 비밀〉, 대만 단수이 계절이 흘러갈 무렵 ―〈맘마 미아〉, 그리스 스키아토스 섬과 스코펠로스 섬 아무것도 알지 못하겠어요 ―〈캐스트 어웨이〉, 피지 모누리키 섬 눈부신 햇살 속에서 ―〈투스카니의 태양〉, 이탈리아 토스카나 #3 시간의 자취 바람이 잉태한 사랑 ―〈폭풍의 언덕〉, 영국 요크셔데일스 침묵의 봉인 ―잉마르 베리만의 무덤을 찾다, 스웨덴 포러 섬 평화로운 모든 것은 느리다―〈소나티네〉, 일본 오키나와 불멸하는 이야기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영국 리버풀 시간의 벽을 뛰어넘는 순간, 모든 영화와 여행은 기적이 된다. 천일 동안 길 위에서 꾸었던 열두 개의 꿈, 그리고 그 그림자와 발자국 영화가 탄생하고 만들어진 그곳을 찾아 떠나다 단 한 번의 사랑을 노래한 아일랜드에서 장대한 판타지와 리얼리티의 튀니지까지 영화는 현실 같은 환상, 환상 같은 현실을 담아 관객을 또다른 세계로 인도한다. 두 시간 남짓의 그 러닝타임 이후, 영화가 지나간 자리에는 무엇이 남았을까. 섬세한 시선과 감수성 짙은 글쓰기로 다양한 영화를 소개하고 있는 이동진 영화평론가 겸 영화전문기자가 다시 한 번 영화여행자로 나섰다. 이번에 예담에서 출간된《길에서 어렴풋이 꿈을 꾸다》는〈원스〉〈스타워즈〉〈맘마 미아〉〈말할 수 없는 비밀〉〈캐스트 어웨이〉등 다양한 영화가 탄생하고 만들어진 장소로 인도하는 기행에세이다. 이동진 기자가 찾은 영화 속 그곳에는, 풋사랑을 나눈 연인들의 자취가 남아 있으며 무명의 음악가가 같은 자리에서 나지막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주인공들이 걸었던 길을 따라 가서 마주친 풍경은 영화와는 다른 분위기로 여행자를 다시 전율케 하고 스크린에 담겼던 장면은 현실에서 휘발되어 기억으로만 남아 있기도 하다. 영화의 자취를 좇아 3년여 세계 여러 곳을 누빈 여행 이야기를 담은《길에서 어렴풋이 꿈을 꾸다》에 대해 이동진 기자는 ‘천일 동안 길에서 어렴풋이 열두 개의 꿈을 꾸었’고 ‘이 책은 그런 여행의 그림자를 담은 잔상과 이명의 기록’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영화 속 이야기를 곱씹어보는 섬세한 문장과 영화에서 만날 수 없었던 풍경을 담은 사진들을 통해 아일랜드, 튀니지, 스페인, 피지, 스웨덴 등 여러 지역을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하게 해줄 것이다. 영화가 지나간 자리에 남은 발자국과 그림자 천일 동안 길 위에서 꾸었던 열두 개의 꿈 이동진 기자는 ‘세상에는 보고 나면 무작정 떠나고 싶게 만드는 영화들이 있다’고 말한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와《율리시즈》의 아일랜드는 각기〈맘마 미아〉와〈원스〉의 그곳으로 완전히 다른 온도와 색깔을 갖게 된 것이다. ‘한 번 보고 나면 작품 속 공간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투스카니의 태양〉때문에 이탈리아 토스카나를 찾은 이동진 기자는 거센 비바람과 눈부신 햇살이 오락가락하는 날씨 속에서 결국 떠난 자리로 되돌아가야 하는 여행자의 실존을 이야기한다. 1,500여 일 동안 아무도 없는 섬에서 생존해야 했던 사람을 그린 영화〈캐스트 어웨이〉의 촬영지 피지 섬을 방문했을 때는 주인공이 겪었던 방식 그대로를 경험하고자 한다. 그래서 직접 나무에 올라가 코코넛을 따고 끼니를 위한 물고기 잡이에 나선다. 모든 관계가 끊어진 절망스러운 상황에 놓인 한 남자의 삶을 간접 체험하고 돌아오는 길에 남겨진 것은 ‘MEMORY(기억)’. 영화가 끝나면 관객은 다시 현실의 눈을 떠야 하지만 그 자리에는 각기 다른 기억과 시간이 남아 흐른다. ‘영화 세상으로 이끌었던 등불 같은 존재’였던 스웨덴의 거장 잉마르 베리만의 부음을 접하고 찾은 포러 섬으로 가기 전 이동진 기자는 자신의 청춘 한 조각 기억을 풀어놓는다. ‘포러 섬에 가면, 베리만이 보낸 말년의 고요한 삶과 영면 같은 죽음뿐만 아니라 내 젊음의 격렬하게 혼돈스러웠던 나날까지도 모두 되짚어 정리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나는 그곳에 가야만 했다.’ 이렇게 각기 다른 기억과 이유를 가지고 떠났던 3년여 동안 열두 번의 여행을 묶은《길에서 어렴풋이 꿈을 꾸다》는 단지 영화 이야기에 머물지 않고 ‘머나먼 도시를 떠도는 삶의 하루’와 길에 남긴 발자국에 관한 기억이 되었다. 시간의 벽을 뛰어넘는 기적 같은 순간을 만들다 영화, 여행, 음악의 황금비율 이동진 기자는 그동안 개인 블로그나 방송 출연 등을 통해서 음악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표현해 왔다. 그래서인지《길에서 어렴풋이 꿈을 꾸다》에는 유독 음악과 관련된 영화와 이야기가 많다.〈원스〉〈말할 수 없는 비밀〉〈맘마 미아〉〈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등 음악을 모티브로 하거나 주인공이 된 영화들의 자취를 따라 갈 때는 물론이고 다른 여행에도 늘 음악이 함께하고 있다. ‘음악을 동반할 때 여행은 다면체가 되는 법’이라고 믿는 이동진 기자는 영화〈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경우 아예 주요 촬영지인 뉴욕이 아닌 비틀스의 도시 리버풀로 행선지를 정하며 ‘영화를 빙자한 음악여행이 될 것’이라고 고백한다. 그리하여 그가 혼자 걷는 길 어디에나 풍경에 녹아드는 음악 한두 곡이 흘러 이 여행들을 더욱 낭만적으로 만들고 있다. 《길에서 어렴풋이 꿈을 꾸다》에는 이동진 기자가 ‘그 정서와 가사에서 나의 여행에 대해 환상적인 사운드트랙을 제공했다’며 직접 선곡한 음악들이 부록으로 담겼다. 이 음악들은 각기〈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말할 수 없는 비밀〉,〈폭풍의 언덕〉, 잉마르 베리만,〈맘마 미아〉,〈내 어머니의 모든 것〉에 대한 여행의 느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영화의 풍경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경험 외에도 음악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음악들을 포함하여《길에서 어렴풋이 꿈을 꾸다》《필름 속을 걷다》(2007년 출간)의 영화여행의 배경이 되었던 음악 30곡을 직접 선곡한 컴필레이션 음반《천일의 몽상》(파스텔뮤직)도 발매 예정이다. BOOK OST 수록곡 1.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feat.타루) by Epitone Project …그 밤, 나는 별의 잔해였다,〈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2. Cuentas by Ana Laan …환상을 보는 자의 도시,〈내 어머니의 모든 것〉 3. Love Box by The Melody …세월의 벽을 넘어서,〈말할 수 없는 비밀〉 4. Girls Keep Secret in the Strangest Ways by Ephemera …계절이 흘러갈 무렵, 〈맘마 미아〉 5. Look to Me by Azure Ray …침묵의 봉인, 잉마르 베리만의 무덤을 찾다 6. 20000feet by Arco …바람이 잉태한 사랑,〈폭풍의 언덕〉
오순한의 「갈매기」 연출노트
미래사 / 오순한 (지은이) / 2019.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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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한 (지은이)
2017년 소극장 ‘오 떼아뜨르’에서 공연된 안톤 체홉의 「갈매기」 연습 과정을 고스란히 기록한 책이다. 21세기 한국 배우들에게 요구되는 실제적인 연기술, 즉 연습 과정에서 배우들에게 적용했던 일곱 개의 연기기술이 장착되어 있다.들어가는 말 1부 준비 길잡이 글 1장 작품 & 인물 탐구 연기(Play) 기술 장착, 하나 ― Play is Play 1. 스토리텔링 2. 중심 주제 찾기 3. 목표 세우기 2장 연기의 역설 연기(Play) 기술 장착, 둘 ― 바꾸기(모방, mimesis) 1. 배역 사이의 관계 정의 2. 배역으로 바꿔 보기 3장 희곡 분석 연기(Play) 기술 장착, 셋 ― 객관적 읽기 & 초감각적 듣기 1. 희곡 듣기 2. 단위 나누기의 실제 2부 연습(리허설) 길잡이 글 4장 행동 연기(Play) 기술 장착, 넷 ― 몸 심리행동법 1. 행동(Action) 찾기의 조건 2. 배역의 신체화 5장 훈련 연기(Play) 기술 장착, 다섯 ― 관객심리행동법 1. 몸 풀기 2. 호흡 훈련 3. 즉흥 연습 6장 연기의 뷰포인트 연기(Play) 기술 장착, 여섯 ― 이견지견 1. 연기의 뷰포인트 찾기 2. 신체시정적 순간 7장 역창조 연기(Play) 기술 장착, 일곱 ― 언어심리행동법 1. 성격 탐구 2. 성격 부여 3. 기술의 통합 감사의 말한국의 배우들과 연출가들에게 꼭 필요했던 특별한 연출교과서가 나왔다. 『오순한의 「갈매기」 연출노트』는 2017년 소극장 ‘오 떼아뜨르’에서 공연된 안톤 체홉의 「갈매기」 연습 과정을 고스란히 기록한 책이다. 원작 그대로 올린 오순한의 「갈매기」는 공연 당시 휴식 시간을 더해서 3시간 15분, 즉 공연시간만 3시간이었음에도 관객들과 중학교 2학년 단체 학생들까지 지루하기는커녕 체홉의 「갈매기」가 갖고 있는 재미와 즐거움, 그리고 작품의 진수를 알게 해주었다는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소극장 공연에서는 이례적으로, 알려진 배우가 단 한 명도 없이 오직 작품성만으로 입소문을 타서 4주 공연 중 2주 동안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것은 결코 운이 아니다. 러시아에서 정통으로 공부한 저자는, 1993년에 연극학교로는 소비에트 시절 동구권 최고의 메카였던 러시아 국립예술학교 기티스(GITIS)에서 한국인 최초로 1학년으로 다시 공부해서 연출 마스터 자격을 획득했다. 한국에서 5년간의 실천으로 얻어진 새로운 연기술(스타니슬랍스키, 미하일 체홉, 네미로비치-단첸코의 결합 메소드)로 기티스 연출과에서 다시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프로페서르가 된 그야말로 순수 정통이다. 이 책은 2005년 이후 한국에서 학교와 현장을 오가며 자신의 연기술을 적용 발전시키면서 얻어낸 새로운 결과이다. 다시 말해서 21세기 한국 배우들에게 요구되는 실제적인 연기술, 즉 말하자면 연습 과정에서 배우들에게 적용했던 일곱 개의 연기기술이 장착되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오순한은 한국에서 실험적이면서도 타협하지 않는 경계인으로서 궁극의 마이너 연출가이다. 현재 연극이 몰락을 향해 내리막길을 가고 있는 열악한 한국의 상황에 적응하면서 사비를 털어 지속적으로 스튜디오를 운영했고, 극장을 만들고, 연극의 근본을 잃지 않으며 우리 배우에게 적합한 연기술의 완성 작업을 지속해왔다. 21세기 대중 매체들?영화나 TV 드라마?의 시종으로 밀려나고 있는 연극의 위기 속에서, 배우들 역시 결국 스타 시스템의 피라미드 꼭대기에 있는 스타들의 들러리로 전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를 벗어나는 궁극적인 해결은 연극이며 배우라고 주장하며, 스스로 해결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 책에 장착된 입곱 개의 연기기술은 저자가 러시아에서 배운 스타니슬랍스키 시스템과 박사과정에서 탐구한 미하일 체홉의 메소드, 연출가로서 새롭게 탐구하고 있는 네미로비치-단첸코의 연기술, 지난 2005년 귀국한 이후 13년의 현장 작업에서 고전 아리스토텔레스 『시학』에서 되살려낸 잃어버린 연기술 스토리텔링과 드니 디드로의 『배우에 관한 역설』에서 찾은 연기술의 근본을 이루는 미메시스(모방)로부터 얻은 연기 역설의 법칙, 그리고 저자의 마지막 멘토이자 스승이고, 연극 동지였던 배우 오순택의 미완성 메소드 ‘신체시정적 접근법’까지 융합해서 총체적으로 적용했던 연기기술의 총합이라고 할 수 있다. 배우들은 매우 중요한 사실을 간과한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에서 연기력으로 새롭게 인정받고 있는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는, 모두 연극 작업에서 다져진 것이다. 영화와 TV 드라마의 다양한 발전 또한, 연극이라는 기반 없이는 해결되지 않는다. 이제 연극배우나 연출가도 자신들의 끼만으로 주먹구구식으로 작업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인 작업으로 연기력을 높여야할 절박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비와도 같은 책이 나온 것이다. 『오순한의 「갈매기」 연출노트』는 보다 높은 연극의 질을 추구하는 젊은 배우와 연출가들이 서로 상승할 수 있는 연습 나침반이 될 것이다. 21세기 한국의 배우와 연출가들에게 서구에서 수입된 연기술과 연출에 관한 책들이 해결해주지 못한 실제적인 갈증을 해소해줄 것이다.네미로비치-단첸코의 말처럼 연출가의 작업은 덧없기도 하지만 참으로 혹독하다. 이 책에도 분명 그 혹독함이 배어 있을 것이다. 지난 30년 동안 연출가가 되려고 기를 쓰고 찾아낸 나의 작업 도구들을 내가 어떻게 한국 배우들과의 작업에 적용했는지, 그 과정을 기록한 책이기 때문이다. 불편(?)한 내용은 뺀다고 뺐는데, 느껴지지 않는다면 좋은 일이고 느껴진다면 불감청고소원(不敢請固所願), 무시하고 취할 것만 취하기를. 나는 마치 한 쌍의 DNA 이중나선과 같은 연기술의 두 축,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에서 발견한 고전적인 연기술인 Play is Play, 그리고 드니 디드로(Denis Diderot)의 『배우에 관한 역설』에서 발견한 ‘연기 역설의 법칙’을 기반으로 「갈매기」를 연출하는 데 적합하다고 생각한 연기 기술들을 흡수·통합해서 연습 과정에 적용했다. 연기술의 적용에 대해 개인적인 평가를 한다면, 딱 이 책이 배우들에게 받아들여지는 만큼의 성공이다. 현실적으로 우리 작업에서 초목표를 올바르게 찾아서 결정하는 일은 쉽지 않다. 대단히 막연해 한다. 스타니슬랍스키 역시 인물들의 초목표를 찾는 어려움에 대해서 ‘길고 힘든 작업’이라고 했다. 알맞은 초목표를 찾기 위해서 많은 오류를 거치고 틀린 초목표를 버리는 과정을 거쳐야 되기 때문에, 심지어는 작품을 무대에 올려보고 난 뒤거나 ‘관객들의 명확한 반응을 얻은’ 뒤에 올바른 초목표가 찾아질 수도 있다고까지 했다. 그러나 미하일 체홉은 수년간 실험해 본 결과, 배우가 처음부터 역할의 목표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 이유를 배우가 단위 나누기로 찾은 단위의 모든 목표를 실수 없이 ‘논리적이고 일관된 줄기’로 초목표로 합칠 수 있어야 되기 때문이라고 하고 있다. 동의한다.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
창비 / 이주혜 (지은이) / 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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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혜 (지은이)
2016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해 첫 장편소설 『자두』(창비 2020)에서 가부장제와 마찰하는 여성의 현실을 예리하게 묘파하여 평단과 독자의 주목을 받은 소설가 이주혜의 첫 소설집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가 출간되었다. 문지문학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를 포함해 6년간 써온 아홉편의 단편을 엮은 이 소설집은 여성이 한국사회 가족 안에서 ‘딸’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겪을 수밖에 없는 혼란과 분열, 분노와 절망을 진솔하게 꺼내놓는 동시에 그렇게 욱신거리는 삶만이 성취할 수 있는 위로와 연대의 풍경을 담아낸다. 아울러 대부분의 작품이 아직 한국문학장에서 충분히 조명되지 못한 중년여성의 삶을 심도 있게 다룬다는 점에서 이번 소설집은 한국문학의 여성서사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오늘의 할 일 아무도 없는 집 여름 감기 우리가 파주에 가면 꼭 날이 흐리지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 물속을 걷는 사람들 꽃을 그려요 봄의 왈츠 그 시계는 밤새 한번 윙크한다 해설│황정아 작가의 말 수록작품 발표지면 “그런 시간을 통과해 우리는 지금의 우리가 되었다” 불화와 분투 속에서도 결코 부서지지 않을 ‘우리’를 발견하는 강인하고 눈부신 이야기 2016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해 첫 장편소설 『자두』(창비 2020)에서 가부장제와 마찰하는 여성의 현실을 예리하게 묘파하여 평단과 독자의 주목을 받은 소설가 이주혜의 첫 소설집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가 출간되었다. 문지문학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를 포함해 6년간 써온 아홉편의 단편을 엮은 이 소설집은 여성이 한국사회 가족 안에서 ‘딸’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겪을 수밖에 없는 혼란과 분열, 분노와 절망을 진솔하게 꺼내놓는 동시에 그렇게 욱신거리는 삶만이 성취할 수 있는 위로와 연대의 풍경을 담아낸다. 아울러 대부분의 작품이 아직 한국문학장에서 충분히 조명되지 못한 중년여성의 삶을 심도 있게 다룬다는 점에서 이번 소설집은 한국문학의 여성서사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주혜는 『자두』에 이어 또다시 “독자를 단번에 타인의 삶 한가운데로 데려간다.”(추천사, 김혜진) 일상적 폭력과 편견으로 분한 가부장적 이데올로기로 인해 필연적으로 비틀리고 어긋날 수밖에 없었던 삶의 면면이 핍진하고 강렬하게 묘사되는 가운데, 우리는 어느새 활자로 된 이야기를 읽는 게 아니라 열렬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목소리가 단지 자신의 아픔을 알리기 위한 신음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서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다른 누군가와 연결되고자 하는 부름이라는 것도 깨닫게 된다. ‘가족’이라는 환상 아래 흔들리고 비틀거리는 이들 표제작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를 기준으로 전반부에 해당하는 앞의 네 작품은 ‘가족’을 둘러싼 환상과 통념을 한겹씩 벗겨내 그 아래 자리한 씁쓸한 현실과 가슴 아픈 비극을 드러낸다. 책의 첫머리에 실린「오늘의 할 일」이 그 출발점이다. 소설은 아버지의 사십구재를 치른 세 자매가 아버지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아버지는 “자식을 넷 낳아 사계절을 뜻하는 한자를 하나씩 넣어 이름을 지어주는 게 꿈이었”지만 딸 셋밖에 얻지 못했다. 다정하나 무능했고 태평해서 원망스러웠던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하나둘씩 이끌려 나오다가 셋째의 돌연한 물음으로 뚝 끊긴다. “겨울이는 잘 살고 있을까?” 어느 날 아버지가 집 밖에서 낳아 데려온 사내아이 ‘겨울’은 세 자매가 영원히 인생 깊숙이 “처박아두고” 잊고 싶었던 존재다. 그들은 아버지가 집 안에 방치한 ‘겨울’을 “각자의 방식으로 돌봤”지만 또 각자의 방식으로 버렸던 순간을 떠올리며 억울함과 죄책감 사이 기묘한 기분에 휩싸인다. 「아무도 없는 집」은 대학생 때 해부학 실습을 하며 가까워진 해부학자 ‘녕’과 산부인과 의사 ‘규’, 그리고 그들이 결혼해 낳았지만 열여섯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 ‘원’의 이야기다. 해부학의 불문율은 ‘왜’라고 물어보지 않는 것이지만 규는 늘 질문이 많은 학생이었다. 결혼·임신·출산·육아의 과정에서도 마찬가지, 규는 ‘엄마 됨’을 의문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대신 집을 떠나 아프리카 난민 캠프 봉사활동에 몰두한다. 원이 목숨을 끊었을 때도 타국에 있던 규에게 녕은 “네가 그러고도 엄마냐”라고 판에 박힌 비난을 하지만, 결국 깨닫는 건 “규가 원을 버리고 간 게 아니라 원이 서툴기 짝이 없는 부모를 버린 것”이라는 사실이다. 「여름 감기」는 자신이 “무해”하다고 믿는 남자 ‘오종’의 이야기다. 어느 날 산책길에 나선 오종은 폭우를 만난다. 몸이 흠뻑 젖은 채 귀가했을 때, 아무도 없어야 할 집에서 침입자의 낌새를 감지한다. 그 정체는 침대에서 곤히 자고 있는 아내의 직장 후배 ‘제이’이다. 억압적이고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는 제이의 일화를 아내에게서 수없이 들어 알고 있는 오종은 제이의 “하수구 같은 가정사”가 자신의 “순백의 가정”을 침범하지 않길 바란다. 하지만 그런 “순백”을 자처하는 오종의 서술이 결국 기만임이 폭로되며, 아내가 “여름 감기”를 앓는 제이에게 잠시 침대를 내준 이유가 동정심이 아니라 동질감 때문임이 드러나는 순간이 쓰라리다. 이처럼 ‘가족’이라는 베일을 걷었을 때 마주하게 되는 것은 대부분 불화와 상처로 얼룩진 “폐허”의 정경이겠지만, 그 “폐허를 정화시”키는(해설, 황정아) 뜨거운 연대의 풍경 또한 있다.「여름 감기」에서 남성 인물의 시선을 통해서만 가늠할 수 있었던 가정 내 여성들의 우정은 「우리가 파주에 가면 꼭 날이 흐리지」에 이르러 ‘나’, 수라 언니, 미예, 세 여성의 우정으로 전면에 등장한다. 초등학생 때 같은 반이었던 아이들을 통해 친해지게 된 세 사람은 한국사회에서 유자녀 기혼 여성으로 살아가며 매 순간 느끼는 고립감을 긴밀히 공유하며 더없이 가까워지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그 관계는 막을 내리고 만다. 팬데믹에 홀아버지를 여읜 미예를 위로하고자 오랜만에 만난 자리가 수라 언니의 코로나 확진으로 불화의 도화선이 되어버린 것이다. 언제든 “형편없는 엄마” “한가롭게 놀러 다니는 유한부인”이라는 비난에 휩싸일 수 있는 그들에게 코로나 확진은 ‘엄마’와 ‘아내’로서 자격미달이라는 가차 없는 심판이다. 그러니 덩달아 확진 판정을 받은 미예가 수라 언니에게 원망의 말을 쏟아내는 것은 일견 그럴 만해 보인다. 하지만 이 소설이 진정 빛나는 지점은 그들의 분열에 주목하기보다는 끝까지 ‘우리’를 놓지 않으려는 ‘나’의 노력에 집중한다는 데에 있다. “자꾸 우리를 겁쟁이로 만들”고 “고립시키”는 “이 바이러스의 진짜 이름은 무엇일까” 질문하며 “우리는 함께 이 병을 앓을 것”이라고 결심하는 ‘나’의 모습은 ‘우리’의 분노가 정말 향해야 할 곳과 ‘우리’의 다음이 닿아야 할 곳이 각각 어디인지를 정확히 가리켜 보인다. 삶의 통증을 생의 박동으로 바꾸어내는 이주혜의 소설만이 지닌 올곧고 미더운 힘 표제작인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는 오십대 여성 ‘구은정’이 수술대에 누운 몸에서 유체이탈 하여 그간의 세월을 반추하는 이야기로, 스무살부터 ‘처녀 가장’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지낼 수밖에 없었던 가정사, 회사생활 중 알게 된 ‘소희 언니’와의 우정이 깨어지는 과정, 그리고 회사 사장이 ‘은정’에게 “부려놓은 소문”에 관한 일화가 담담히 이어진다. 사장은 일본어도 할 줄 모르는 은정을 늘 일본 출장 수행원으로 대동했는데 이로 인해 은정은 근거 없는 추문에 시달렸다. 사장이 ‘은정’을 수행원으로 대동한 진짜 이유가 이후 밝혀지지만, ‘은정’을 오해한 ‘소희 언니’는 이미 돌아선 지 오래고 일본 출장에서 만나 잠시 마음을 나누었던 한 사람과도 멀어진 뒤다. 그렇게 무언가 자꾸만 잃어온 것만 같은 삶이라도 그 삶으로 돌아가는 결말이 슬프지만은 않다. “빈자리”에도 그만큼의 “무게”가 있다는 은정의 깨달음이 은정의 삶을 상실감으로부터 구해내기 때문이다. 은정의 회상을 함께한 독자 또한 저마다의 상실을 돌아보고 또 거기서 작으나마 구원받는 경험을 하게 된다. 「물속을 걷는 사람들」은 90년대 초반 학생운동이 등장하는 여성 연대기다. ‘나’는 학생운동 당시 불의에 함께 저항하면서도 결정적 순간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더 무거운 수치와 곤혹을 짊어져야 했던 경험을 오래 잊지 못하고 있다. 친구 ‘기역’은 그런 ‘나’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기도 하지만, ‘나’에겐 그 영화도 미처 담을 수 없는 통증의 역사가 있다. 소설은 아직도 혼자 “물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떨치지 못하는 ‘나’가 혼자 과거를 헤매게 두지 않는다. “불안정하게 일렁이”는 “어머니의 언어”를 이해하고자 하는 딸 ‘준’과 “묵직한 발걸음”에서 벗어나 “경쾌하게 걷는” 다음 세대 여성 ‘하리나’를 지켜보며 ‘나’는 앞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이렇듯 상실을 상실로만, 통증이 통증으로만 그치게 내버려두지 않으면서 이주혜의 소설은 스스로 미더움을 증명해 보인다. 소설집의 후반에 다다르면 앞서 문제 삼은 ‘가족’의 대안을 제시하는 소설들이 등장한다. 그 시작을 알리는 작품인 「꽃을 그려요」는 동네에서 모종의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한 소년의 이야기이다. 소년의 집 담벼락에는 ‘사탄, 괴물, 꺼져’같은 글씨가 매일 빼곡하게 나타난다. 날마다 더 선명해지기만 하는 그 글씨를 여느 때처럼 지우고 있던 어느 날, ‘오주’라는 이름의 여자가 찾아와 말한다. “지우지 말고 칠하지 그래요? 다른 색으로 덮어버려요.” 이 한마디는 뒤이은 두 작품을 관통하는 메시지가 된다. 「봄의 왈츠」와 「그 시계는 밤새 한번 윙크한다」속 인물들에겐 담벼락의 글씨처럼 매일 더 선명해져 도저히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있다.「봄의 왈츠」의 ‘선남’은 그저 아들밖에 모르는 엄마 때문에 “나를 낳고 엄마는 기뻤을까?” 같은 의문에 시달려왔다. ‘리온’의 아버지는 “하나뿐인 딸에 관해서도 무식”할 만큼 가정에 무관심했다. ‘미호’는 정육점을 하는 아버지에게 소 정강이뼈로 두들겨 맞기 일쑤였다. 그들은 그런 과거를 완벽히 들어낼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차라리 더 눈부신 미래로 덮어버리는 쪽을 택한다. 이제 ‘봄’의 세 엄마가 되어 새로운 일가를 이뤄나가는 그들의 따스한 모습은 ‘가족’과 ‘모성’에 대해 다르게 상상해볼 것을 권한다. 친구 사이인 ‘온’과 ‘나’, 그리고 ‘나’의 딸 ‘율’이 북해도를 여행하며 겪는 일련의 사건을 그린「그 시계는 밤새 한번 윙크한다」또한 ‘나’와 온, 두 여성이 과거 서로에게 입힌 깊은 상처와 그 상처를 피할 수 없게 만든 기존의 관습을 넘어 진정한 연대의 미래를 향해 발을 딛는 순간을 포착한다. “나의 이야기가 당신의 이야기를 만나 우리의 이야기로 단단해질 수 있다면” 여전히 공고한 가부장적 현실을 날카롭게 해부하고 그 현실의 대안적 전망까지 충실하게 아우르는 이번 소설집『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는 ‘여성으로 사는 일’을 통찰하는 이주혜의 시선이 확장되고 날렵해지는 궤적을 확인할 수 있는 현장이다. 그럼에도 이 소설집이 ‘여성만을 위한’ 이야기가 아닌 것은 이주혜가 자신의 문제의식을 다채롭고 흡인력 있는 서사로 그려내 독자를 폭넓게 매혹시키기 때문이다. 그는 문제적 현실로 인해 고통받는 삶을 실감 나게 재현하면서도 그 삶의 놀랍도록 강인한 면모와 가능성을 끝내 발견해내고야 만다. 그 끈질김과 진지함이 오롯이 담긴 이 소설집은 다른 미래를 성실히 상상하고 꿈꿔야 할 지금, 가장 울림이 큰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겨울이 자매의 집에 머물다 간 시간은 정확히 얼마였을까? 겨울이 사라진 뒤로 자매는 한번도 그 존재를 입에 올린 적이 없었다. 살면서 한번쯤은 문득 조그만 머리통이랄지 말랑한 볼 같은 것을 떠올린 적이 있겠지만, 그때마다 화들짝 놀라며 잡초 뽑듯이 기억을 털어내버렸다. 자매는 각자 어른의 삶을 살기 시작하면서 겨울에 관한 기억은 고향집 다락방에 처박아두고 왔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는 떠올릴 일이 없는 기억이라고. 아니, 거짓말이다. 자매는 각자 엉뚱한 시간과 장소에서 엉뚱한 사람을 통해 겨울을 만난 적이 적어도 한번은 있다. (「오늘의 할 일」) 튼튼이, 개똥이, 은총이 같은 태명으로 불리는 태아들이 규의 눈에는 몰개성의 추상체에 불과했다. 자기야, 우리 장군이 심장 소리 좀 들어봐. 웅장웅장웅장, 이렇지 않아? 장군감 맞나봐. 앳된 임부가 옆에 선 남편의 손을 꼭 쥐고 달뜬 목소리로 말했을 때 정작 규의 귀에는 그 소리가 총성총성총성으로 들렸다. 부부가 뿜어내는 행복의 아우라가 규의 목을 조르는 것 같아 자기도 모르게 밭은 기침을 했다. (「아무도 없는 집」) 우리가 가장 자주 가는 곳은 파주였는데, 동네에서 가장 가까운 교외이기도 하고 뜨개질이나 독서 모임을 하기 좋은 넓은 카페와 음식점이 많기 때문이었다. 우리가 파주에 가면 꼭 날이 흐렸다. 하늘이 잔뜩 찌푸렸거나 비가 흩뿌리거나 미세먼지가 심했다. 수라 언니의 차를 타고 자유로를 달릴 때 우리 옆을 따라오는 임진강 물빛도 늘 잿빛이었다. 파주와 날씨의 상관관계는 우리끼리만 통하는 농담이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알지. 우리가 파주에 갈 때마다 날이 흐렸던 건 운세의 문제가 아니었다는 걸. 고작 세 사람이 약속을 잡는 것인데도 날씨는 우리가 고려해야 할 변수에 들지 못했다. (「우리가 파주에 가면 꼭 날이 흐리지」)
개혁
복있는사람 / 리처드 십스 지음, 윤종석 옮김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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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리처드 십스 지음, 윤종석 옮김
오늘을 위한 퓨리턴 시리즈 5권. 역대하 34:26-28을 본문으로 한 네 편의 연속 설교로 이루어져 있다. 청교도 신학자의 깊이 있는 강해를 통해 성경이 말하는 개혁을 분명히 보여준다. 첫 번째 설교인 “연약한 마음”은 나머지 세 편의 토대가 되는 설교일 뿐 아니라 십스의 신학 전체의 토대가 된다. 그는 마음을 다루는 일이야말로 종교개혁의 가장 심오한 통찰 중 하나를 유지하는 일이라 믿었다. 두 번째 설교인 “자신을 겸손하게 하는 덕”에서 십스는 연약한 마음과 겸손한 마음은 함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겸손이란 헛되이 자신을 과소평가하려는 시도가 아니라, 연약한 마음의 필연적 결과이기 때문이다. 세 번째 설교인 “통곡의 덕”에서 십스는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마음으로 죄를 미워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마음이 완고한 사람은 죄의 짐을 지고 있으면서도 그 무게를 느낄 줄 모른다. 따라서 위선자들은 죄가 자신의 평판에 해롭기 때문에 죄와 싸울 수는 있어도 참으로 죄를 미워하지는 않는다. 네 번째 설교인 “성도의 안식”으로 십스는 전체의 결론을 맺는다. 연약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 간절히 바라는 상은 바로 자신이 그리스도께로 돌아가는 것이다!해설의 글 서문 01. 연약한 마음 02. 자신을 겸손하게 하는 덕 03. 통곡의 덕 04. 성도의 안식 주 “청교도 저작에 관한 한 최고의 입문서다!” 박영돈, 화종부, 김병훈, 마이클 리브스, 마틴 로이드 존스 추천 「오늘을 위한 퓨리턴」 시리즈 (The Puritans for Today) 「오늘을 위한 퓨리턴」은 16, 17세기 청교도의 대표작들을 오늘의 언어로 재번역하여 선보이는 시리즈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고, 그분의 말씀을 사모하며, 삶의 전 영역에서 복음을 살아 내려는 청교도의 영적 분투를 담아냈습니다. 영적 어두움의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하는 이 고전들은 독자들에게 참된 신앙의 지표(指標)가 될 것입니다. “마음으로부터 돌이켜야 한다. 그리스도를 향한 더 강한 열망이 악한 갈망을 삼켜야 한다.” 이 책은 역대하 34:26-28을 본문으로 한 네 편의 연속 설교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설교인 “연약한 마음”은 나머지 세 편의 토대가 되는 설교일 뿐 아니라 십스의 신학 전체의 토대가 된다. 그는 마음을 다루는 일이야말로 종교개혁의 가장 심오한 통찰 중 하나를 유지하는 일이라 믿었다. 두 번째 설교인 “자신을 겸손하게 하는 덕”에서 십스는 연약한 마음과 겸손한 마음은 함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겸손이란 헛되이 자신을 과소평가하려는 시도가 아니라, 연약한 마음의 필연적 결과이기 때문이다. 세 번째 설교인 “통곡의 덕”에서 십스는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마음으로 죄를 미워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마음이 완고한 사람은 죄의 짐을 지고 있으면서도 그 무게를 느낄 줄 모른다. 따라서 위선자들은 죄가 자신의 평판에 해롭기 때문에 죄와 싸울 수는 있어도 참으로 죄를 미워하지는 않는다. 네 번째 설교인 “성도의 안식”으로 십스는 전체의 결론을 맺는다. 연약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 간절히 바라는 상은 바로 자신이 그리스도께로 돌아가는 것이다! 「오늘을 위한 퓨리턴」 시리즈의 특징 - 16-17세기 청교도의 저서들을 오늘의 언어로 재번역한다: 현대적인 감각을 살린 번역과 디자인을 통해 오늘의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간다. - 청교도와 개혁주의에 관한 권위 있는 출판사 ‘진리의 깃발’(Banner of Truth)에서 기획한 「퓨리턴 시리즈」(Puritan Paperback Series)를 체계적으로 선보인다. - 청교도의 대표작들을 소개함으로써 청교도 신앙과 사상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이 책의 특징 - 리처드 십스가 역대하 34:26-28을 연속 설교한 청교도의 대표 고전! - 청교도 신학자의 깊이 있는 강해를 통해 성경이 말하는 개혁을 분명히 보여준다. - 「오늘을 위한 퓨리턴」 시리즈 제5권 독자 대상 - 성경이 말하는 개혁을 알고, 그에 따라 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 대표적인 청교도 저자 리처드 십스를 통해 청교도의 신앙과 사상을 접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 16-17세기 청교도의 신앙과 사상을 연구하고 가르치기 원하는 목회자, 신학생 및 평신도 지도자 복 있는 사람에서 펴낸 「오늘을 위한 퓨리턴」 시리즈 1 『회개』 _토머스 왓슨 2 『경건』 _토머스 왓슨 3 『교제』 _존 오웬 4 『슬픔』 _존 플라벨 5 『개혁』 _리처드 십스첫 번째 설교인 “연약한 마음”은 나머지 세 편의 토대가 되는 설교일 뿐 아니라 십스의 신학 전체의 토대이다. 십스는 자신의 설교를 듣는 청중들의 피상적인 행동을 넘어서서 그들의 마음과 감정과 갈망을 다루고자 했다. 십스에게 이것은 부수적인 문제가 아니었고, 자신의 신학에 입히는 경건한 옷도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마음을 다루는 일이야말로 종교개혁의 가장 심오한 통찰 중 하나를 유지하는 일이라 믿었다. 십스 자신도 개혁의 한 부분을 감당했다. 외형적인 죄의 행동은 단지 마음의 내적 갈망을 표출하는 것에 지나지 않음을 그는 알았다. 그 갈망을 다루지 않고 행동만 고치면 위선을 낳고, 악하고 냉랭한 마음을 자기 의라는 망토로 가리는 것이다. 십스에게는 그것이 늘 야단만 치는 잔인한 사역으로 보였을 것이다. 그것이 아니다, 마음으로부터 돌이켜야 한다. 그리스도를 향한 더 강한 갈망이 악한 갈망을 삼켜야 한다. _ ‘서문’ 중에서 찬 물건을 불가로 가져가 덥히고 녹이듯이, 우리는 우 리의 냉랭한 마음을 그리스도의 사랑의 불가로 가져간다. 그리스도께 지은 우리 죄를 생각하고, 우리를 향한 그리스도의 사 랑을 생각하라.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큰 사랑을 베 푸셨는지 생각하고, 우리가 얼마나 그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 는 존재인지 생각하라. 그러면 우리 마음이 햇빛 앞의 밀랍처 럼 부드럽게 녹을 것이다. _ ‘1장. 연약한 마음’ 중에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라. 그분을 즐거워할수록 우리는 그분께 어긋나는 모든 것을 미워하게 된다. 하나님과 그분의 진 리를 사랑하는 만큼 그에 비례하여 모든 악을 혐오하게 된다. 이 둘은 늘 서로 짝을 이룬다. 그러므로 주님을 사랑하고 악한 일을 미워하라. 그분을 가까이할수록 모든 저속한 것과 그만큼 멀어 진다. _ ‘2장. 자신을 겸손하게 하는 덕’ 중에서
만화로 보는 맨큐의 경제학 3
이러닝코리아(eLk) / 그레고리 맨큐 (지은이), 김용석, 김기영 (엮은이), 채안 (그림) /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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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리 맨큐 (지은이), 김용석, 김기영 (엮은이), 채안 (그림)
시네마토그래프에 대한 단상
동문선 / 로베르 브레송 지음, 오일환 외 옮김 / 200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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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 브레송 지음, 오일환 외 옮김
알프레드 프리미어 피아노 코스 제1급(하) 크리스마스곡집
상지원 / 상지원 편집부 엮음 / 20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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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상지원 편집부 엮음
거북이는 느려도 행복하다
두란노 / 류인현 글 /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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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류인현 글
수많은 청춘들의 심장을 뛰게 한 멘토, 류인현 목사의 청춘 행복론. 동화 <토끼와 거북이>로 하나님의 '느림의 미학'에 이야기한다. 토끼와 거북이가 한 경기에 출전한다는 발상 자체가 재치 있다. 애초에 서로 게임 상대가 되지 않는 것이다. 저자는 거북이가 토끼를 이긴 이유 중 하나를 거북이의 정체성에서 찾는다. 거북이는 자신의 느림을 토끼의 빠름과 비교하며 낙심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자신이 토끼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경기를 시작했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정상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반면 토끼는 거북이와의 비교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며 살았다. 그래서 토끼의 목표는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었고 결국 패망의 길로 빠졌다. 그리스도인이 배워야 할 예수님의 인생 연금술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청춘들의 심장을 다시 고동치게 하며 참행복의 길로 안내한다.추천의 글 프롤로그 Part 1. 청춘, 인생 달리기의 초반전이다 거북이는 느려도 행복하다 오늘의 땀은 내일의 보석이 된다 소명, 그대만의 고유한 색을 찾으라 질투의 독을 디톡스하는 법 청춘, 돈이 아닌 꿈을 선택하라 Part 2. 하나님의 뜻은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다 곡선 인생, 믿음으로 걸으라 일보다 쉼이 먼저다 시간은 재테크할 수 없다 물음표 인생 vs 느낌표 인생 지금 울어야 나중에 단을 거둔다 Part 3. 내면의 그릇을 닦으면 행복하다 스펙보다 거룩이 능력이다 감사는 행복 촉진제다 날마다 영혼을 샤워하라 용서가 있는 곳이 천국이다 습관이 성품을 빚어간다 Part 4. 광야는 정거장일 뿐이다 광야는 종착역이 아니라 정거장이다 외로움을 고독으로 승화시키라 정의에 대한 굶주림이 있는가 섬김은 성공의 수단이 아니다 시한부 인생의 행복 에필로그이재훈, 김남국, 강준민, 이상준 목사 추천! 수많은 청춘들의 심장을 뛰게 한 멘토, 류인현 목사의 청춘 행복론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젠 강하니까 청춘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세상의 높은 파도 앞에서 힘들어하는 청년들에게 힐링을 넘어 행복을 꿈꾸게 하는 책이다. 현대는 무한 경쟁의 시대다. 세상은 빠른 사람을 칭찬한다. 빨리 성공하고, 먼저 최고가 되고, 일등이 되라고 이야기한다. 세상은 비교와 경쟁으로 청춘의 삶을 끊임없이 상대화 시킨다. 하지만 저자는 서두르지 말고 당신을 절대평가 하시는 하나님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라고 말한다. 청춘은 서두를 이유가 전혀 없는, 인생 달리기의 초반전을 달리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거북이는 느려도 행복하다》는 동화 《토끼와 거북이》로 하나님의 '느림의 미학'에 이야기한다. 토끼와 거북이가 한 경기에 출전한다는 발상 자체가 재치 있다. 애초에 서로 게임 상대가 되지 않는 것이다. 저자는 거북이가 토끼를 이긴 이유 중 하나를 거북이의 정체성에서 찾는다. 거북이는 자신의 느림을 토끼의 빠름과 비교하며 낙심하지 않았다. 처음부터 자신이 토끼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경기를 시작했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정상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반면 토끼는 거북이와의 비교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며 살았다. 그래서 토끼의 목표는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었고 결국 패망의 길로 빠졌다. 하나님의 복은 기성복이 아니라 맞춤복이다. 맞춤복을 입고 달리는 청춘은 느려도 행복하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고유의 색깔을 주셨다. 자신만의 색을 발견하고 인생의 밑그림 위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 나감으로 인생을 컬러풀(colorful)하게 만들어 가는 청춘은 행복하다. 행복한 인생은 하나님의 복이 절대적인 것임을 안다. 하나님의 복은 언제나 기성복이 아니라 맞춤복이다. 하나님은 당신만을 위한 맞춤복을 제작하고 계신다. 그리고 늘 당신에게 맞춤복을 멋지게 입혀 주신다. 청년의 시기는 열매를 거두는 시기가 아니다. 청년기는 인생의 설계도가 그려지며, 본격적인 기초 공사가 진행되는 시기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사탄의 방해가 많다. 청년의 시기에 기초를 잘 다지지 않은 인생은 앞으로 불어닥칠 인생의 비바람에 쉽게 무너질 것을 사탄이 알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은 금그릇, 은그릇을 쓰려고 하지만 하나님은 성령 안에서 깨끗한 그릇으로 준비된 사람을 찾으신다. 살다 보면 대패질을 하는 시간보다 대팻날을 가는 시간이 더 긴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아, 지금은 내가 대팻날을 더 갈아야 하고 먹을 더 갈아야 하는 때구나"라고 여기라. 예수님처럼 비전을 향해 묵묵히 움직이라. 그리스도인이 배워야 할 예수님의 인생 연금술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청춘들의 심장을 다시 고동치게 하며 참행복의 길로 안내한다. 훌륭한 인생 지도 같은 이 책을 들고 있으면 예견불능인 미래를 가벼운 발걸음으로 떠날 수 있을 것이다.
글쓰기 더 좋은 질문 712
큐리어스(Qrious) / 샌프란시스코 작가집단 GROTTO (지은이), 라이언 강 (옮긴이) / 2022.08.22
16,500
큐리어스(Qrious)
소설,일반
샌프란시스코 작가집단 GROTTO (지은이), 라이언 강 (옮긴이)
영혼들의 지혜
나무생각 / 앤 클라크, 카렌 조이, 조안 셀린스케, 마릴린 하그리브스 (지은이), 박윤정 (옮긴이) /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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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생각
소설,일반
앤 클라크, 카렌 조이, 조안 셀린스케, 마릴린 하그리브스 (지은이), 박윤정 (옮긴이)
LBL(Life Between Lives)이라는 영혼퇴행 치료 세션을 고안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영계로 인도하고 치료한 마이클 뉴턴 박사의 유산을 물려받은 마이클 뉴턴 연구소의 최면요법가들이 쓴 책이다. 마이클 뉴턴 연구소 연구위원회 소속인 저자들은 최면요법과 전생퇴행, LBL 최면요법을 훈련받은 공인된 치유가이자 영계의 비밀을 밝히는 연구자들이다. 《영혼들의 지혜》에서는 LBL 세션의 최신 사례들을 모아 보다 고차원적인 관점에서 삶을 들여다보고 해석하길 권유한다. 이 책에는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치유와 깨달음의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삶과 삶 사이, 영계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삶은 어떤 것일까? 영계의 존재들은 인간의 몸을 입은 우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 가족 간의 갈등, 질병이나 노화, 연애 문제, 심신을 황폐하게 만드는 불안이나 우울 등은 과연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심오한 가르침과 무한한 사랑, 지치지 않는 용기를 제공하는 영계로의 여행을 통해 우리는 삶의 진정한 목적을 찾고 영혼의 목적을 완수할 수 있다.헌사 감사의 글 마이클 뉴턴 박사를 기리며 들어가며 1. 건강이 위기에 직면했을 때 2. 불안과 우울이 계속될 때 3. 상실감 치유하기 4. 연애 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5. 자기 훼방에서 자기를 지키는 힘으로 6. 가족 간의 갈등을 딛고 성장하기 7. 서로를 살찌우는 관계 8. 일과 경제의 균형 9. 낡은 습관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10. 죽음과의 짧은 만남이 가져다준 변화 11. 늙음과 죽음 맺음말 기여해 주신 분들 고차원적인 영계의 비밀과 질서를 밝히는 마이클 뉴턴 연구소의 LBL 최면요법 사례 연구 우리의 삶의 본질과 목적, 성장을 위한 지혜로운 조언들에 귀를 기울일 때 우리의 영혼은 진정한 치유와 평화를 경험할 것이다 심오한 영적 통찰과 치유를 위한 영계로의 여행 삶에 불어닥친 무수한 시련들에도 좌절하지 않고 그것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의 인생에 이러한 시련들이 찾아온 이유를 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의 영혼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 영계에서 지혜롭고 자애로운 영적 안내자들의 도움을 받아 지상에서의 삶을 신중하게 계획한다. 그리고 영혼의 성장과 진보를 위하여 희로애락이 가득한 지상에 인간의 몸을 입고 태어난다. 문제는 우리가 인간의 몸을 갖고 태어날 때 영혼 세계의 기억을 잃어버리고 우리 앞에 펼쳐지는 드라마, 특정한 배움을 얻기 위해서 우리 자신이 선택한 드라마에 깊이 빠져든다는 사실이다. 지구 학교에서 우리는 인간의 몸으로 존재하는 데 적응하고 우리의 에고와도 타협해야 한다. 또한 자신을 돌보고 지지하며, 타인과 관계를 맺고 협력하며, 우리의 삶을 의미 있게 살아가야 한다. 힘겨운 상황이 연이어 펼쳐지고, 선과 악이 모두 작동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절망하거나 좌절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라 영계에서의 계획으로 펼쳐지는 일이라면 어떨까? 망각은 우리에게 크나큰 두려움과 불안, 좌절을 안겨주지만, 기억은 다시 영계로 우리를 안내하고 심오한 영적 통찰을 선물로 안겨줄 것이다. 이 책은 LBL(Life Between Lives)이라는 영혼퇴행 치료 세션을 고안하여 수많은 사람들을 영계로 인도하고 치료한 마이클 뉴턴 박사의 유산을 물려받은 마이클 뉴턴 연구소의 최면요법가들이 쓴 책이다. 마이클 뉴턴 연구소 연구위원회 소속인 저자들은 최면요법과 전생퇴행, LBL 최면요법을 훈련받은 공인된 치유가이자 영계의 비밀을 밝히는 연구자들이다. 《영혼들의 지혜》에서는 LBL 세션의 최신 사례들을 모아 보다 고차원적인 관점에서 삶을 들여다보고 해석하길 권유한다. 우리의 삶은 불멸의 영혼이 내딛는 하나의 스텝일 뿐이다 삶은 고달플 수 있고, 우리에게 많은 문제와 불유쾌한 일들을 떠안길 수도 있지만 어떤 순간에라도 우리는 모두 영적인 존재이며 특정한 목적을 갖고 이 세상에 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것을 기억해야 우리 자신에게 닥친 고난들을 영계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치유와 깨달음의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삶과 삶 사이, 영계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삶은 어떤 것일까? 영계의 존재들은 인간의 몸을 입은 우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 가족 간의 갈등, 질병이나 노화, 연애 문제, 심신을 황폐하게 만드는 불안이나 우울 등은 과연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심오한 가르침과 무한한 사랑, 지치지 않는 용기를 제공하는 영계로의 여행을 통해 우리는 삶의 진정한 목적을 찾고 영혼의 목적을 완수할 수 있다. LBL 세션에서 피술자들이 받는 조언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지만, 보편적인 통찰과 지혜를 이끌어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독자들은 이 책에 소개된 피술자들의 경험과 사례에 깊이 공감하면서 자신에게 닥친 문제들 또한 보다 고차원적인 관점으로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건강이 위기에 직면했을 때, 불안과 우울이 계속될 때, 상실감에 사로잡혔을 때 우리에겐 어떤 조언이 필요할까? 또 가족 간의 갈등을 딛고 성장하기 위해, 상생의 관계를 맺기 위해, 오래된 습관을 끊어내기 위해서는 어떤 고차원적인 지혜가 필요할까? 《영혼들의 지혜》는 각 장별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들여다보고, LBL 세션 사례들을 통해 근원적인 치유와 영적 지침을 얻도록 안내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생이 우리의 영혼이 위대한 춤에서 내딛는 하나의 스텝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 놀라운 비밀을 이해하면 영혼의 여정에서 길을 찾아 나가는 데 필요한 용기와 통찰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우리는 이 세상에 홀로 오지 않는다. 영계의 지혜로운 원로(Elder)나 사랑하던 사람의 영혼, 천사, 영혼의 안내자가 우리 개개인을 친절하고 따스하게 인도한다. 거기다 우리의 고차원적인 자기(higher self)와도 연결될 수 있다. 이 고차원적인 자기는 자신의 영혼 에너지의 한 부분이며, 이 영혼 에너지는 불멸의 존재인 우리 자신과 늘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잠재적 지원을 우리는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기억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지상의 삶에 온전히 참여하기 위해서 기억을 잊기로 합의한 것이다. “댄은 감정을 통해서 이해하는 법뿐만 아니라 느끼는 방법도 배워야 해요. 우울증을 극복할 때 중요한 점은 바로 이런 경험을 통해서 느끼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그는 긍정적인 느낌은 물론이고 부정적인 느낌도 편안하게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해요. 그런 감정의 경험 속에는 다양한 것들이 들어 있어요. 댄에게는 가능한 한 많은 것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댄의 안내자는 그에게 긍정적인 느낌이든 부정적인 느낌이든 그의 감정 속으로 깊이 들어가 보라고 했다. 그래야 그 느낌이 가르쳐주는 것들을 모두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지구상에서는 늘 비극이 일어나고 있어요. 하지만 이 비극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도 많습니다. 비극은 여러분을 제한하는 게 아니에요. 여러분은 여전히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어요. 누구나 그럴 수 있어요. 우리가 인간의 몸을 갖고 태어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인간의 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할 수 있는 거예요. 그 일은 바로 성장하고, 치유하고, 과거를 바로잡고, 도움을 주는 겁니다. 영혼의 계획을 완수하려면 때로 힘든 시기를 겪어내야 해요. 일단 배움을 마치면 행복이라는 자연스러운 상태로 돌아갈 수 있지요. 부정적인 에너지를 상쇄하고 행복의 자연스러운 상태로 돌아가려면, 지구상에서 반드시 긍정적 에너지의 부동점을 갖고 있어야 해요. 안전하고 따스하며 기쁨에 차 있는 것이 우리의 자연스러운 상태입니다.”
산뜻한 계절의 감성을 담은 봄여름 뜨개
책밥 / 박옥민 (지은이) / 2025.04.07
24,000원 ⟶
2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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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밥
취미,실용
박옥민 (지은이)
산뜻한 봄여름의 감성을 담은 니트 디자이너 나무 작가의 첫 책이 출간되었다. 봄여름에도 시원하고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뜨개 작품 18가지를 한 권에 담았다. 내 몸에 꼭 맞게 뜰 수 있는 예쁘고 독창적인 스타일의 도안과 뜨개인으로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얻은 다양한 뜨개 노하우를 담았다. 이제 막 뜨개를 시작하는 초보자부터 사시사철 뜨개질을 하는 취미 니터까지 뜨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참고할 수 있는 친절하고 꼼꼼한 팁이 가득하다. 뜨개를 시작할 때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좋은 뜨개 정보와 기호, 차트 보는 법을 도입부에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 처음 뜨개를 시작하는 사람에게도, 숙련된 뜨개인에게도 새로운 뜨개 세계를 접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작품에 사용된 실이 부족하거나 단종된 실을 대체하는 방법, 게이지 뜨기, 시험뜨기 등 뜨개의 기본이 되는 정보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뜨개 편물의 변형을 막는 세탁법, 사이즈를 세심하게 늘리는 블로킹 방법도 책에 함께 담았다. 작품을 만들 때 생길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고민을 친절히 알려주고 하나의 작품을 원하는 길이와 크기로 변경할 수 있는 사이즈 조절 팁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다른 뜨개 작품을 만들 때에도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이 가득해 뜨개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완벽한 가이드가 되어줄 책이다.프롤로그 뜨개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뜨개 상식 기호와 차트 보기 사용한 실 사용한 도구 시험뜨기 세탁과 블로킹 자주 하는 질문 Part 1. 코바늘 뜨개 수플르 스카프 라일라 크로쉐 톱 센토레아 크로쉐 톱 라벤더 숄 파인애플 볼레로 코럴 리프 모티프 톱 레이첼, 그레이스, 에이미 세 자매 우드링 백 Part 2. 대바늘 뜨개 아미티에 숄 아르메리아 풀오버 타이디 풀오버 아미티에 카디건 로지 딜라이트 카디건 세이지 볼레로 크로플 풀오버 헤이즈 카디건 샌디 웨이브 톱 라일락 베스트 레이시 베레산뜻한 계절의 감각과 자유로운 디자인을 담은 가벼운 뜨개 ‘이 책이 여러분의 뜨개 여정에 작은 영감을 더할 수 있길 바랍니다.’ <산뜻한 계절의 감성을 담은 봄여름 뜨개>엔 자유롭고 조화로운 뜨개 작품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나를 위한, 나만의 방식으로 뜨는 뜨개를 추구하는 작가의 가치관을 담아 내 몸에 꼭 맞는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팁들이 가득합니다. 오랫동안 뜨개 도안을 만들어온 작가의 노하우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이 책은 더 자유롭고 감각적인 뜨개 세계를 만날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오랫동안 뜨개 블로그와 다양한 뜨개 클래스를 운영하며 만난 여러 뜨개인과 공유한 경험과 정보들을 작품과 책에 녹여냈습니다. 이 책과 함께라면 초보 니터라도 쉽게 뜨개질을 시작할 수 있어요. 책의 도입부인 알아두면 좋은 뜨개 상식에선 이 책에서 사용되는 기본 뜨개법인 대바늘과 코바늘의 차이를 설명하고 이에 따른 기호와 차트 보는 법 등을 상세히 알려줍니다. 바로 이어지는 사용한 실과 도구에선 뜨개 실과 바늘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상황에 맞는 종류를 추천해줌으로써 이 책을 접한 뜨개인의 편리한 뜨개 생활을 돕습니다. 시험뜨기 파트에서는 실패 없는 뜨개를 위한 기초 작업 방법을 소개하고 세탁과 블로킹에선 완성된 편물을 손질하고 다루는 법을 알려줍니다. ‘뜨개 작품’ 하면 흔히 따뜻하고 두툼한 옷을 떠올리지만 실의 소재만 바꿔도 시원하고 쾌적한 봄여름의 뜨개옷이 완성됩니다. 가늘고 풍성한 모헤어 실부터 몸에 달라붙지 않는 린넨 실, 깔끔한 느낌의 면 실 등 가볍고 시원한 실로 편물을 뜬다면 같은 디자인이어도 다양한 느낌의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답니다. 뜨개는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자유로운 과정입니다. 이 책으로 선선하고 가벼운 실이 만드는 시원한 색감의 색다른 뜨개 작품을 만드는 기쁨을 함께 만나보세요.
프란치스칸 소명
분도출판사 / 라자로 이리아르때 지음 / 1997.06.20
7,000
분도출판사
소설,일반
라자로 이리아르때 지음
서장: 프란치스칸 카리스마 제1장 회개의 생활 제2장 복음의 학교에서 제3장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른다' 제4장 교회 안에 현존하시는 그리스도 제5장 교회의 모형이신 마리아 제6장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 앞에서 제7장 주님의 영과 그의 거룩한 작용 제8장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흠숭한다 제9장 사랑하기 위한 자유로운 마음 제10장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가난과 겸손' 제11장 '단순성의 길' 제12장 복음적인 형제적 공동체 제13장 '형제적 순종' 제14장 사람들에게 열려 있는 형제적 공동체 제15장 모든 피조물에게 열려 있는 형제적 공동체 제16장 프란치스칸 사도직 제17장 선교 현존과 활동
피아노 아카데미아 레슨 3
세광음악출판사 / 강효정 (지은이), 이현정 (그림) / 2018.03.28
12,000원 ⟶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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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음악출판사
소설,일반
강효정 (지은이), 이현정 (그림)
최신 피아노 교수법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테크닉과 예술적인 해석력을 길러주는 기초 교재이다. 3권은 연주를 더욱 아름답게 해 줄 조성, 프레이즈, 템포, 스케일, 주요 3화음 등을 배우며, 가장 효과적인 ‘연습 비법’을 익힌다. 클래식, 뮤지컬, 영어노래, 재즈 등 다양한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CD와, 발표회용 유명 레퍼토리들이 수록되어 있다.- 《신나는 화음버스》 낮은 B A - 《오키의 스키강습》 높은 C위의 음들 - 《농부 칸타타》 - Music Star 템포 - 《캉캉》 - Art Gallery ‘밤나무’ 클래식 감상곡: 차이콥스키 ‘12월’ - 《눈송이 왈츠》 F화음 - Music Star 프레이즈 - 《인형을 위한 자장가》 - 《결혼 행진곡》 점4분음표, 서주 - 《온천 여행》 - Art Gallery ‘여름 저녁, 스카겐 해변의 소년들’ 클래식 감상곡: 그리그 ‘아리에타’ - 《모래 위를 뛰어 봐!》 포르타토 - Music Star 반음과 온음 - 《올림표 노래》 - 《Muffin Man》 -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 allargando - 《반음만 내려 봐요!》 플랫 - 《A Sailor Went to Sea》, 내추럴 - 《오븐을 샀어요!》 스윙 - 《판다들의 티 파티》 - Art Gallery ‘샹파뉴 인쇄소 포스터’ 클래식 감상곡: 드보르작 ‘유모레스크 7번’ -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 중》 - 《생일 축하 노래 변주곡》 - 《몽실이와 몽돌이 시즌 2》 - Music Star 장음계 - 《C장음계 올림픽》 - 《C장음계 헬스 클럽》 주요 3화음: 1도 4도 5도 - 《뮈제트》 C장조, non legato - 《CC Cat의 기타 연주》 이명 동음 - 《아비뇽의 다리에서》 G장조, Ⅴ7화음 - 《My Bonnie》 - 《마구간에서 잠든 아기》 F장조, 숨표 - 《비비디 바비디 부!》 - 《소중한 선물》 - 부록 《White Christmas》 《Think of Me》 - 수료증 - D.I.Y. 내 손으로 꾸미는 음악사전는 최신 피아노 교수법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테크닉과 예술적인 해석력을 길러주는 기초 교재입니다. 레슨교재 3권은 연주를 더욱 아름답게 해 줄 조성, 프레이즈, 템포, 스케일, 주요 3화음 등을 배우며, 가장 효과적인 ‘연습 비법’을 익힙니다. 클래식, 뮤지컬, 영어노래, 재즈 등 다양한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CD와, 발표회용 유명 레퍼토리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1~4권으로 구성, 각 권마다 레슨교재(CD&스티커 포함)와 뮤직 스터디 교재가 세트입니다. ▷ 만 4세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위한 기초 피아노 교재입니다. ▷ CD에는 클래식, 뮤지컬, 영어노래, 재즈 등이 담겨있어 탁월한 리듬감과 반주감각을 길러 줍니다. ▷ 교사들이 효과만점 레슨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교수법 가이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의 특징 1. 뮤직스타 코너: 음악 개념들을 그림과 스토리로 소개하여 해석력을 키워줍니다. 2. 테크닉 게임: 체계적인 ‘테크닉 모션’을 게임을 통해 즐겁게 훈련합니다. 3. 꿀 박스 코너: 곡의 주제나 어려운 부분들을 감각적으로 익히는 레슨 비법을 알려 줍니다. 4. 연습 비법 코너: 효과적인 연습 습관을 길러 주고, 빠른 시간내에 연주력을 향상 시킵니다. 5. 뇌개발 코너: CD와 함께하는 독보훈련을 통해 뇌의 활성화를 돕고 음악성을 개발해 줍니다. 6. 퀴즈 코너: 질문을 통해 분석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습관을 갖게 합니다. 7. 작곡 코너: 피아노의 첫걸음부터 즉흥연주 능력을 키워주고 창의력을 개발해 줍니다. 8. 음악성 코너: 자신의 연주에 귀 기울이고 셀프 체크하는 습관을 길러줍니다. 9. 듀엣 타임: 기초부터 앙상블의 묘미를 느끼게 하고 리듬감, 프레이즈감을 흡수시킵니다.
수면장애와 우울증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시미즈 데쓰오 (지은이), 김수희 (옮긴이) / 201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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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소설,일반
시미즈 데쓰오 (지은이), 김수희 (옮긴이)
우울증이 점점 한국 사회를 병들게 만든다! 2주일 이상 지속되는 수면장애는 우울증의 신호! 생체리듬이 깨졌다고도 볼 수 있는 우울증의 조짐이나 증상을 수면장애와 관련지어 밝혀내고자 한다. 이 책은 수면장애가 만병의 근원이 되는 메커니즘을 살펴보며, 수면의 비밀과 우울증과의 관계를 철저하게 밝힌다. 아울러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수면 개선이나 숙면법, 약에 의지하지 않고 수면으로 치유하는 최신 치료법까지 상세히 소개한다. 이는 우울증이 점점 증가하는 한국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동시에 효과적인 예방 대책이 되어줄 것이다.머리말 제1장 왜 잠을 잘까? 잠을 자지 않는 동물은 없다 / 잠은 무엇을 위해서? / 아밀로이드의 자각 / 과학연구 공장 / 질적으로 다른 두 가지 수면 / 나르콜렙시 / '가위눌림(수면마비)'은 왜 일어날까? / 또 하나의 무기 / 오렉신과 나르콜렙시의 관계 / 오렉신의 역할 제2장 잠을 못자면 어떻게 될까? 잠을 못자면 죽을까? / 수면억제 실험 장치 / 수면부족은 생활습관병의 리스크 / 수면과 혈압과의 관계 / 부정적 사고의 함정 제3장 수면을 측정한다 수면의 지표 / 수면측정법 / 수면 · 각성의 다섯 단계 / 렘수면단계 / 하룻밤 수면의 경과 / 졸음을 측정한다 제4장 우울증은 수면장애의 배후에 불면증과 수면부족 / 수면 부채 / 불면증 모델 / 불면증은 낮 시간 동안의 병 / 수면에 대해 돌이켜 생각해본다 / 다섯 가지 P(5P) / 세 가지 P(3P) / 잠을 잘 자는데도 불면증? / 인지행동요법은 어떤 불면증에도 효험이 있다? /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불면증에 걸렸다고 생각한다 / 만성 수면장애는 적신호 제5장 우울증과 생활습관병 우울증도 생활습관병? / 우울증 환자에게는 생활습관병이 많다 / 생활습관병 환자들에게도 우울증이 많다 / 뿌리는 동일? / 염증 / 우울증과 HPA-axis / 우울증과 교감신경 / 우울증과 산화 스트레스 / 양질의 수면이 가장 좋은 예방책 제6장 인지행동요법이란? 우울증과 수면장애의 인지행동요법 / 우울증에 대한 인지행동요법 / 불면증에 대한 인지행동요법 / 자칭 불면증 환자의 예 / 정말로 불면증인 환자의 예 / 심리교육 / 자극제어법 / 수면제한요법 / 근육이완요법 / 어디서 치료를 받을 수 있을까 제7장 수면으로 우울증을 치료한다 시간생물학적 치료란? / 생체시계의 구조 / 좀 더 빛을 / 철야의 의외의 효과 / 얼마만큼 효과가 있을까? / 도움이 된다면 뭐든지 쓰자 / 시간생물학적 치료의 보급은 가능할까? 제8장 악인을 권장함 수면과 식욕 / 우울증과 성격 / 나쁜 사람일수록 잘 잔다 / 상사 · 동료가 유념해주었으면 하는 것 / 황색 신호가 나타나면 / 수면 12개조로 당신도 수면 달인으로 후기 역자 후기 인용 · 참고문헌잠이란 무엇인가? 잠에는 단순히 체력 회복의 역할만 있는 것일까? 다양한 실험 결과를 통해서 잠이 가진 의미에 대해 알아본다. 수면은 일반적인 수면인 비렘수면과 활발히 꿈을 꾸는 렘수면으로 나뉜다. 각각의 단계에서 보이는 뇌파의 반응과 수면 관련하여 우리 몸 안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작용을 파악함으로써, 수면 부족, 가위눌림 등의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인간에게 잠이란 무엇인지 정확히 지식으로 재인식하며 그 중요성을 알게 될 것이다. 수면장애와 우울증의 관계를 철저히 밝히다! 수면장애로 규정되는 기준이란 무엇인지, 풍부한 진단 예와 여러 지표를 통해 살펴본다. 수면장애가 일어나는 갖가지 원인과 기분이나 몸의 증상을 짚어보며, 그러한 현상들이 어떻게 우울증으로 이어지는지 메커니즘을 상세히 파고든다. 우울증의 배후에는 다양한 심신의 스트레스가 작용한다. 양질의 수면을 취한다면 그러한 스트레스 증상을 모두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다. 양질의 수면이란 과연 무엇이고 어떻게 취할 수 있는지, 유용한 지식을 알려준다. 우울증을 예방하는 방법 제시! 우울증을 유발하는 수면장애 치료를 위해 풍부한 치료 방법을 제시한다. 인지행동요법, 자극제어법, 근육이완요법, 시간생물학적 치료 등 약에 의지하지 않고 치유하는 최신 치료법까지 상세히 알려준다. 또한 저자만의 방식으로 만든 숙면법은 수면장애를 겪는 많은 사람들에게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 사회인 만큼 자칫 수면을 소홀히 하기 쉽다. 그러다 심신의 많은 부조화를 일으키고 결국은 우울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현대인의 우울 증세가 심각한 이유에는, 수면장애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수면의 중요성을 확실히 인식하고, 건강한 수면을 위해 생활 습관을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렘수면의 가장 큰 특징은, 그 시기에 선명하고 활발한 꿈을 꾼다는 것입니다. 또한 급격한 안구 운동이 보이는 것도 이 시기의 특징입니다. 실은 렘수면의 발견은 비렘수면보다 늦은 1953년의 일이었습니다. 한밤중이나 새벽녘, 뇌파 측면에서 보면 얕은 수면으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각성시키려면 강한 자극이 필요한, 참으로 기이한 수면 상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 의하면, 하룻밤 철야하면 전두전야의 활동이 떨어지고, 그 결과 전두전야가 평소 억제하고 있는 편도체의 활동을 억제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편도체는 불쾌한 정동의 중추라고 간주되는 뇌 부위입니다.요컨대 수면부족이 되면 불쾌한 정동을 억누르기 어렵게 된다는 말입니다. 한 잔의 커피에는 카페인이 50~100밀리그램, 녹차나 홍차에도 수십 밀리그램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카페인을 매일 1,400밀리그램이나 계속 섭취하면 약 2주 만에 건강한 사람이라도 밤에는 수면장애가, 낮에는 초조감이 보이게 됩니다. 즉 불면증을 가진 사람은 만성적인 커피 과다 섭취 상태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김현정의 내숭
조선앤북 / 김현정 글 / 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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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앤북
소설,일반
김현정 글
전통 풍속화 속의 다소곳한 여인네들과는 달리 명품 가방에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스마트폰을 만지작대며 스쿠터를 타는 신세대 여성이 등장하는 파격적인 한국화로 단숨에 미술계의 핫한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한국화가 김현정의 작품과 숨은 이야기를 담은 그림 에세이 북. 2013 아시아프에 출품한 작품이 배우 김수로에게 전시 상한가로 판매되며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한 김현정은 한복과 21세기 문화를 접목시킨 재기발랄한 작품으로 미술 애호가는 물론 한국화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에게도 큰 화제를 일으키며 한국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겉으로는 격식을 갖추는 듯하지만 실은 다양한 속물적인 욕구를 표출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내숭'이라는 이름으로 표현하고 있는 독특한 그녀의 작품과 관련된 에피소드, 작가의 생각 등을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그녀는 젊은 예술가로서 느끼는 보람, 부담감, 즐거움, 고독함 등 다양한 감정을 소탈하게 털어놓는다.하나. 그녀, 내숭 나르시스 / 본능 / 아차 1 / 나름 움직이는 당신 1 / 투혼 / 아차 2 / 주객전도 / 본드걸 / 내숭 이야기 / 空 1 / 낯선 혹은 익숙한 / 숨바꼭질 / 몰입 1 / 戀心 / 空 2 / 각자의 거울 / 피어나다 / 절제 / 호흡하다 / 동상이몽 / 과유불급 / 운치 있다 / 내면의 초상 / 몰입 2 / 수묵화 / 너를 통해 위로 받는다 / 떨림 / 새벽 1시 / Hidden Story / 나름 움직이는 당신 2 / 그림 속의 나 둘. 내숭 올림픽 순정녀 / 제니티스 / 수고했어, 오늘도 / 스물일곱, 세월의 무게 / 나를 들다 / 우연을 가장한 만남 / 원더우먼 다이어리 / 나는 니가 필요해 / 불금 / 준비 완료! / 승리는 나의 것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도돌이표 / 누구나 비밀은 있다 / 스리, 투, 원, 발사! / 마라토너 / 동세 / 갈증, 오아시스를 찾아 / 레드카드 / 1 대 30 / 기다림이 길진 않을 거야 / 심판 위의 독재자, 킴 / 재미 찾기 / 내 마음이 들리니? / 주부 9단의 봄날 / 새빨간 거짓말 / 탄탄대로 / 내가 제일 잘 나가 / 유토피아 / 당신은 지금 어디에 / Shall We Dance? / 완벽한 밥상 / 인생은 아름다워 / 대비 셋. 나를 그리다 새벽의 움직임 / 쉼표 / 자화상 / 꿈을 그리다 / 태동 / 소행성, 밝게 조정하다 / 생각이 모여 나를 이루다 1 / 생각이 모여 나를 이루다 2 / 자기에 잠기다 / 자기에서 피어나다‘한국화의 아이돌’ 젊은 예술가 김현정의 감성 작업 노트 한복 입은 차도녀의 발칙한 도발, 허를 찌르는 기발한 아이디어 뒤에 숨은 이야기 전통 풍속화 속의 다소곳한 여인네들과는 달리 명품 가방에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스마트폰을 만지작대며 스쿠터를 타는 신세대 여성이 등장하는 파격적인 한국화로 단숨에 미술계의 핫한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한국화가 김현정의 작품과 숨은 이야기를 담은 그림 에세이 북. 2013 아시아프에 출품한 작품이 배우 김수로에게 전시 상한가로 판매되며 다시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한 김현정은 한복과 21세기 문화를 접목시킨 재기발랄한 작품으로 미술 애호가는 물론 한국화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에게도 큰 화제를 일으키며 한국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겉으로는 격식을 갖추는 듯하지만 실은 다양한 속물적인 욕구를 표출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내숭’라는 이름으로 표현하고 있는 독특한 그녀의 작품과 관련된 에피소드, 작가의 생각 등을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그녀는 젊은 예술가로서 느끼는 보람, 부담감, 즐거움, 고독함 등 다양한 감정을 소탈하게 털어놓는다. 21세기 풍속화의 유쾌한 풍자,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성장통의 기록 미술 애호가들도 선호하지 않는다는 한국화, 그 중에서도 드문 장르인 인물화를 전시회마다 완판시키는 27살의 스타 화가 김현정. 그녀가 시리즈로 작업 중인 ‘내숭’이라는 콘셉트는 가장 우아한 모습으로 가장 우아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 인물을 통해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을 희화화하려는 의도에서 출발했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 희화화 하려고 했던 모습들이 자기 자신에게도 있음을 깨닫고 작품은 점점 자화상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개인전 때 전시한 ‘내숭 이야기’, ‘내숭 올림픽’ 작품과 더불어 그녀의 고등학생 시절 그림까지 70여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 책에는 학창시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상처 받으며 생긴 우울증과 그것을 극복한 과정, 일상 중에서 기발한 영감을 얻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
나의 사랑스러운 꽃과 소녀 프랑스 자수
북핀 / 이성아 지음 /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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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핀
취미,실용
이성아 지음
귀여운 개나리, 화려하면서 풍성한 장미, 멋스러운 넝쿨, 어린 시절 아련한 기억들을 담은 예쁜 소녀들이 가득 담긴 자수책이다.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꽃과 사계절 소녀들, 빨강머리 앤과 초록지붕 집들을 원단 위에 한 땀 한 땀 수놓을 수 있다. 재료부터 여러 가지 스티치 법, 실사이즈 도안 등이 함께 수록되어 이해를 돕는다.사랑스러운 꽃과 내 마음 속 소녀들을 소환하는 나의 사랑스러운 꽃과 소녀 프랑스 자수 따뜻한 색감의 귀여운 개나리, 화려하면서 풍성한 장미, 멋스럽게 흘러내리는 넝쿨, 그리고 어린 시절 아련한 기억들을 담은 예쁜 소녀들이 가득 담긴 사랑스러운 자수입니다. 화가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듯 꽃과 소녀들을 원단 위에 한 땀 한 땀 수놓아 그렸습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꽃과 소녀들을 수놓으며 마음속 깊은 곳까지 찰랑거리는 행복감을 맛보세요.
이슬람 학교 2
청아출판사 / 이희수 지음 / 20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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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출판사
소설,일반
이희수 지음
이희수 교수의 종횡무진 이슬람 강의록. 서구 르네상스가 일어나는 데 기반을 제공하는 등 찬란한 문명을 누렸던 이슬람을 만난다. 1,200년에 걸친 이슬람과 서구의 갈등을 통해 이슬람 극단주의의 기원을 살피고, 이슬람의 문화와 비즈니스 관습을 알아본다. 또한 9.11 테러 이후 끊임없이 반복되는 테러 문제와 국제 사회를 좌우하는 석유 문제도 짚어 본다.서문 제5강 찬란한 이슬람 문명 페르시아와 비잔틴을 단번에 포용한 이슬람 l 이슬람 문명의 지식엔진 ‘바이트 알히크마’와 이슬람 르네상스 l 바그다드발 르네상스가 유럽에 전파된 경로 l 왕조, 왕국, 제국 l 아랍에서 꽃핀 학문 l 받아들이되 자기 것으로 만들다 l 우리 일상에 자리 잡은 이슬람 문화 l 이슬람과 커피 문화 l 유럽의 식민지 경영과 커피 플랜테이션 l 서구와 이슬람의 만남 l 유럽에 르네상스를 선물한 톨레도 l 유럽의 이슬람 연구 제6강 이슬람 극단주의의 기원 지배-피지배의 역사적 트라우마 l 십자군 전쟁으로 만난 이슬람과 서구 l 제1차 세계대전 패배와 오스만 제국의 종말 l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l 유대인의 역사와 중세 유럽의 박해 l 근현대 유럽 사회의 유대인 박해 l 후세인-맥마흔 비밀조약 l 밸푸어 선언과 사이크스-피코 조약 l 팔레스타인과 민족자결주의 l 홀로코스트의 배경 l 미국을 장악한 유대인 l 트루먼이 앞장선 이스라엘 건국 l 시온주의자들의 테러와 학살 l 끝없는 팔레스타인 분쟁의 시작 l 제7강 이슬람 문화와 비즈니스 오아시스의 생태계 l 낙타의 방정식 l 돼지가 금기가 된 이유 l 중동-아랍 문화의 특성 : 느린 시간 l 중동-아랍 문화의 특성 : 말하는 문화 l 아랍의 일반적인 관습 l 할랄 고기와 할랄 산업 l 유망한 중소 산업 분야들 제8강 이슬람, 테러 그리고 석유 리비아와 시리아 난민 문제 다이제스트 l 서구와 이슬람 그리고 석유 l 알 카에다의 실체와 성장 l 대테러 전쟁의 시작 l 아랍 민주화와 리비아, 시리아 사태 l IS와 테러 문제 l 석유의 발견 l 중동과 석유 l 카다피의 새로운 석유 정책이슬람 최고 전문가 이희수 교수가 들려주는 우리가 잘 몰랐던 이슬람 이야기 찬란한 문화를 누렸던 이슬람은 왜 명성을 잃었을까? 9.11 테러 이후 끊임없이 일어나는 테러의 원인은 무엇일까? 제5강 찬란한 이슬람 문명 제6강 이슬람 극단주의의 기원 제7강 이슬람 문화와 비즈니스 제8강 이슬람, 테러 그리고 석유 《이슬람 학교 2》에서는 서구 르네상스가 일어나는 데 기반을 제공하는 등 찬란한 문명을 누렸던 이슬람을 만난다. 1,200년에 걸친 이슬람과 서구의 갈등을 통해 이슬람 극단주의의 기원을 살피고, 이슬람의 문화와 비즈니스 관습 을 알아본다. 또한 9·11 테러 이후 계속되는 테러 문제와 국제 사회를 좌우하는 석유 문제도 짚어 본다. 제5강 <찬란한 이슬람 문명>에서는 중세까지 세계 최고의 문명을 누렸던 이슬람을 살펴본다. 당시 이슬람은 서구 르네상스가 일어나는 기반을 제공했다. 그런 이슬람이 왜 오늘날에는 세상의 미움을 받는 주변부로 몰락해 버렸을까? 이슬람 문명이 어떻게 세상으로 확산되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지 살펴본다. 제6강 <이슬람 극단주의의 기원>에서는 이슬람이 서구를 지배하고, 나폴레옹의 이집트 점령을 기점으로 다시 서구가 이슬람을 지배하는 1,200년의 역사적 갈등을 살핀다. 이는 오늘날 복잡한 정세의 배경이 된다. 이러한 역사적 과정을 따라가며 이슬람 극단주의의 본질을 들여다보고, 중동의 반미 갈등이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살펴본다. 제7강 <이슬람 문화와 비즈니스>에서는 21세기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이슬람에 발맞춰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할랄 산업과 광대한 에너지 자원을 알아본다. 이를 이해하려면 먼저 이슬람 세계의 유목 문화를 들여다봐야 한다. 여기서 생긴 그들의 기질과 사고방식, 행동은 어떠할까? 이것을 알면 이슬람 사람들이 어떤 특성을 가졌는지 이해할 수 있고, 비즈니스에도 활용할 수 있다. 제8강 <이슬람, 테러 그리고 석유>에서는 테러와 석유 문제에 집중한다. 9·11 테러 이후 미국이 대테러 전쟁을 선포하면서 실질적인 테러는 10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IS와 같은 급진적인 테러 조직도 대폭 늘어났다. 계속되는 테러를 해결할 방안은 무엇일까? 그리고 정치, 경제, 문화 등 어느 것에도 빠질 수 없는 석유 문제도 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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