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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텝스 최신기출유형 실전 1200제 문제집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해커스어학연구소 편집부 엮음 / 2016.01.04
16,900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소설,일반해커스어학연구소 편집부 엮음
텝스 고난도 문제로 구성된 고득점 달성을 위한 마무리 실전서이다. 최근 텝스 출제경향을 철저히 분석하여 고난이도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최근 몇 년간 점점 더 어려워지는 텝스 난이도와 경향을 철저히 분석하여 실전과 동일한 실전모의고사 6회분을 구성하였다. 고득점 달성을 위한 다양하고도 철저한 학습관리 시스템을 수록하였으며, 수준별 텝스 고득점 비법 및 셀프 체크리스트 등을 수록하여 학습자들이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마지막까지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제집에 수록된 해석 및 스크립트뿐 아니라 <해커스 텝스 최신기출유형 실전 1200제 해설집>을 활용하여 문제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간다면, 최고의 학습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실전 1200제로 텝스 고득점 달성하기! 텝스 소개 텝스 전문가 해커스가 알려주는 영역별 공략법 수준별 텝스 고득점 비법! TEST 01 Listening Comprehension Grammar Vocabulary Reading Comprehension SELF-CHECK LIST TEST 02 Listening Comprehension Grammar Vocabulary Reading Comprehension SELF-CHECK LIST TEST 03 Listening Comprehension Grammar Vocabulary Reading Comprehension SELF-CHECK LIST TEST 04 Listening Comprehension Grammar Vocabulary Reading Comprehension SELF-CHECK LIST TEST 05 Listening Comprehension Grammar Vocabulary Reading Comprehension SELF-CHECK LIST TEST 06 Listening Comprehension Grammar Vocabulary Reading Comprehension SELF-CHECK LIST 해석 · 스크립트 TEST 01 TEST 02 TEST 03 TEST 04 TEST 05 TEST 06 ANSWER KEYS OMR 답안지텝스 고득점을 위한 최종 마무리 모의고사, '해커스 텝스 최신기출유형 실전 1200제'로 텝스 고득점 달성하기! 2016 최신 텝스 출제경향, 난이도 완벽 반영 1) 2016년 최신 텝스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반영한 문제 수록 2) 실전과 동일한 형태의 모의고사 6회분 수록 실전과 동일한 '청해 영역 MP3 및 OMR 답안지' 수록 1) 실제 텝스 시험의 성우가 녹음한 청해 영역 MP3 CD 수록 2) 실제 시험과 동일한 형태의 OMR 답안지 수록 '고득점은 나의 것!' 철저한 학습관리 시스템 1) 학습자 실력에 따른 맞춤형 학습방법 제공 2) 마지막까지 완벽한 학습이 가능한 셀프 체크리스트 수록 정확한 해석과 스크립트로 텝스 문제 완전 분석! 1) 편리한 채점이 가능한 Answer Keys 수록 2) 청해 영역 스크립트 및 모든 영역 지문에 대한 상세한 해석 제공 해커스만의 노하우가 담긴 다양한 학습자료! 1) 빠른 목표 점수 달성이 가능한 매일 무료 실전 RC/LC 풀기 및 보카 테스트, 텝스 적중 예상특강 제공 (HackersTEPS.com) 2) 쉽고, 재미있는 어휘 학습이 가능한 단어암기 MP3(+단어암기장)와 편리한 채점이 가능한 정답 음성 MP3 제공 (HackersIngang.com) 알아두면 좋아요! 해커스텝스 HackersTEPS.com 텝스 적중 예상특강 o 매일 텝스 RC/LC 풀기 o 텝스 비법노트 o 텝스 보카 TEST 해커스인강 HackersIngang.com 텝스 인강 o 단어암기장 & 단어암기 MP3 o 정답음성 MP3 『해커스 텝스 최신기출유형 실전 1200제 문제집(2016 최신개정판)』은 텝스 고난도 문제로 구성된 고득점 달성을 위한 마무리 실전서입니다. 최근 텝스 출제경향을 철저히 분석하여 고난이도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최근 몇 년간 점점 더 어려워지는 텝스 난이도와 경향을 철저히 분석하여 실전과 동일한 실전모의고사 6회분을 구성하였습니다. 고득점 달성을 위한 다양하고도 철저한 학습관리 시스템을 수록하였습니다. 수준별 텝스 고득점 비법 및 셀프 체크리스트 등을 수록하여 학습자들이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마지막까지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문제집에 수록된 해석 및 스크립트뿐 아니라 『해커스 텝스 최신기출유형 실전 1200제 해설집』을 활용하여 문제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간다면, 최고의 학습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실시간 토론과 정보 공유의 장인 해커스텝스 사이트(HackersTeps.com)에서 교재 학습 중 궁금한 점을 나누고, 다양한 무료 학습자료를 함께 이용한다면 학습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해커스 텝스 최신기출유형 실전 1200제 문제집(2016 최신개정판)』이 여러분의 텝스 목표 점수 달성에 확실한 해결책이 되고 영어 실력 향상, 나아가 여러분의 꿈을 향한 길에 믿음직한 동반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01. 최신 텝스 시험 경향, 난이도를 반영한 실전모의고사로 완벽 대비! 실전과 동일한 형태의 실전모의고사 6회분 최신 텝스 시험 난이도를 철저히 분석, 반영하여 총 6회분의 실전모의고사를 구성하였다. 특히, 점점 더 어려워지는 시험에 대비할 수 있는 고난도 문제들을 통해 어려운 문제에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어 텝스 고득점 달성이 가능하다. 실전 연습이 가능한 OMR 답안지 실제 텝스 시험에 응시할 때 사용하는 답안지와 똑같이 디자인된 OMR 답안지를 테스트 별로 제공하였다. 실제 시험장에서처럼 문제를 풀고 마킹하면서, 시간 조절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 보다 철저하고도 완벽한 시험대비가 가능하다. 02. 고득점 달성은 나의 것! 철저한 학습관리 시스템 수준별 텝스 고득점 비법 TEST 01의 맞은 개수에 따라 학습 플랜, 추천 연계 교재, 추천 학습 방법을 제시하였다.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재 및 학습 플랜을 선택하여 공부한다면, 단기간에 고득점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 셀프 체크리스트 1회분의 테스트를 끝마칠 때마다 셀프 체크리스트(SELF-CHECK LIST)를 통해 학습자들은 자신의 문제 풀이 자세를 점검하고, 마지막 테스트까지 목표 의식을 유지하며 학습에 전념할 수 있다. 03. 정확한 해석과 스크립트로 텝스 문제 완전 분석! 해석 o 스크립트 청해 영역 스크립트와 모든 영역의 지문과 문제에 대한 해석이 정확하게 제공되어, 학습자들은 문제를 정확히 확인하고, 이해하며 학습할 수 있다. ANSWER KEYS 각 테스트의 정답이 한 곳에 정리되어 있어, 학습자들은 각 테스트를 마친 후 편리하게 채점을 할 수 있다. 04. 해커스만의 노하우가 담긴 학습자료 200% 활용하기! 매일 새로운 텝스 무료 학습자료(HackersTEPS.com) 해커스텝스 사이트(HackersTEPS.com)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매일 텝스 풀기, 매일 텝스 어휘, 텝스 보카 TEST 등을 통해 보다 빠른 텝스 목표 점수 달성이 가능하다. 들으면서 외우는 단어암기자료(HackersIngang.com) 교재에 수록된 핵심 단어들을 복습하고 암기할 수 있는 들으면서 외우는 단어암기자료를 해커스인강 사이트(HackersIngang.com)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어를 듣고, 따라 읽으며 쉽고 재미있는 어휘 학습이 가능하다.
코너 맥그리거
브레인스토어 / 선수 에디터스, 이교덕 (지은이) / 2022.04.15
16,800원 ⟶ 15,120원(10% off)

브레인스토어취미,실용선수 에디터스, 이교덕 (지은이)
선수 시리즈 5권. “어느 아일랜드 남자가 파이터를 직업으로 삼고 있나”는 가족의 반대를 “나는 스물다섯 살에 자수성가한 부자가 될 거다”라며 받아 친 코너 맥그리거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와의 관계와 그가 쓰러뜨린 그가 마주한 ‘핫’한 상황들을 돌아본다. 코너 맥그리거는 UFC에서 가장 강한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가장 유명한 선수라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아일랜드의 복싱이 유명해서? 트래시 토크를 아무렇지 않게 던져서? 메이웨더의 50승 제물이 되어서? 돈을 많이 벌어서? 그는 바로 판을 키울 줄 아는 사람이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을 깨부수고, 각종 트래시 토크로 판을 키우고, 그 판을 실력으로 지배했다. 상대를 쓰러뜨릴 시간을 예언하며, ‘미스틱 맥’이라는 캐릭터도 만들었다. 그는 UFC 흥행에 빠질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 최초로 두 체급 챔피언이 되며, 자신의 실력 역시 증명했다. 맥그리거는 UFC 흥행에 날개를 달았다. UFC계에 새 바람을 불게 한 그의 이야기를 2004년부터 격투기를 취재해온 이교덕 기자의 눈으로 더 깊고 더 넓게 즐겨보자.프롤로그: We're here to take over 우린 여기를 점령하러 왔다 코너 맥그리거의 커리어 Mystic Mac 01 UFC 노홍철 STORY: K-1과 프라이드 그리고 UFC 02 미스틱 맥 03 술이 식기 전에 격투기 상식 1: UFC 체급과 타이틀전 Champ-Champ 01 서프라이즈 쇼 격투기 상식 2: PPV Pay Per View 02 왕이 돌아왔다 03 챔프 챔프 격투기 상식 3: 챔프-챔프의 역사 Villain 01 떠버리 vs 떠버리 격투기 상식 4: UFC 파이터의 수입 구조 02 버스 습격 사건 03 가슴이 웅장해진다 04 나이스 가이 05 악인전 에필로그: Doubt Is Removed By Action 행동만이 의심을 지운다#CHAMP_CHAMP #STRIKER #TRASH_TALKER We Are Not Here To Take Part. We Are Here To Take Over! 우리는 참가하기 위해 여기 온 게 아니다. 여길 점령하러 왔다! 어느 날 옥타곤에 떠버리가 나타났다! 트래시 토크를 마구 던져 대며, 요란하지만 꽉찬 주먹을 휘두르는 아일랜드의 파이터 코너 맥그리거가 ‘선수選手’ 시리즈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무대에 올라오다! ‘선수選手’ 시리즈 우리 시대 각 분야의 진정한 ‘선수’들을 더 깊숙이 탐구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합니다. 책을 ‘읽는’ 행위 이후에, ‘소장하는’ 팬시적 욕망에 다가갈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이 흠뻑 빠져 있는 ‘최고의 선수’들을 제보해주세요. 선수選手는 출판사와 저자, 독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책을 지향합니다. “당신의 선수는 누구입니까?” 브레인스토어의 선수 시리즈는 각 권마다 현 시대와 세대를 대표하는 각 분야의 선수 한 명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하여, ‘보는 책’을 넘어 ‘소장하고 싶은 책’을 만드는 것을 추구하는 새로운 형식의 단행본이다. 지난해 9월 런칭한 이 시리즈는 어느덧 다섯 번째 선수를 조명하고 있다. 골넣는 수비수, 스페인의 리더 세르히오 라모스 다음으로 소개되는 선수는 UFC에 새바람을 부른 선수, 경기장 내외로 가장 시끄러운 선수 ‘코너 맥그리거’다. “어느 아일랜드 남자가 파이터를 직업으로 삼고 있나”는 가족의 반대를 “나는 스물다섯 살에 자수성가한 부자가 될 거다”라며 받아 친 코너 맥그리거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와의 관계와 그가 쓰러뜨린 그가 마주한 ‘핫’한 상황들을 돌아본다. 코너 맥그리거는 UFC에서 가장 강한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가장 유명한 선수라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아일랜드의 복싱이 유명해서? 트래시 토크를 아무렇지 않게 던져서? 메이웨더의 50승 제물이 되어서? 돈을 많이 벌어서? 그는 바로 판을 키울 줄 아는 사람이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을 깨부수고, 각종 트래시 토크로 판을 키우고, 그 판을 실력으로 지배했다. 상대를 쓰러뜨릴 시간을 예언하며, ‘미스틱 맥’이라는 캐릭터도 만들었다. 그는 UFC 흥행에 빠질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 최초로 두 체급 챔피언이 되며, 자신의 실력 역시 증명했다. 맥그리거는 UFC 흥행에 날개를 달았다. UFC계에 새 바람을 불게 한 그의 이야기를 2004년부터 격투기를 취재해온 이교덕 기자의 눈으로 더 깊고 더 넓게 즐겨보자! Doubt Is Removed By Action 행동만이 의심을 지운다 ‘자신의 가치를 만드는’ 파이터 코너 맥그리거의 ‘거의 모든 것’에 관한 이야기 강해지려는 노력은 파이터에게 필수다. 하지만, 자신이 속한 판과 자신의 가치를 키울 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코너 맥그리거를 편집하며 느낀 감정이다. 코너 맥그리거는 분명 강하다. UFC에 데뷔하기 전, 그리고 데뷔하고 나서도, 상대방을 분석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그를 UFC 간판 스타로 만든 비결은 그게 다가 아니다. 일종의 레버리지 투자인 트래시 토크를 사람들의 관심을 모을 정도로 했고, 자신이 상대방을 쓰러뜨릴 시간을 예언하는 ‘미스틱 맥’이라는 이미지로 사람들에게 그의 캐릭터를 심어줬다. 또한 서로 인정하는 라이벌도 만들었으며, 다른 종목과 크로스오버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단체가 만들어준 캐릭터가 아닌 스스로 매력적인 캐릭터가 된 것이다. 그를 거쳐간 많은 파이터들이 그를 키웠고, 반대로 맥그리거가 그들을 더욱 큰 물에서 놀게 했다. 많은 파이터들에게 ‘빨간 팬티의 밤’을 선물했다. 그가 거쳐간, 인물들만 해도 어마어마하다. 복싱 전설이자, 자신의 가치를 만드는 마케팅의 스승인 메이웨더부터, 격투가로서 서로를 채워준 디아즈, 단 한번의 대결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웅장하게 한 경기를 보여준 하빕, 맥그리거에게 타이틀전에서 13초만에 치욕을 당한 알도 등 쟁쟁한 이들과의 스토리를 그는 차곡차곡 쌓아 나갔다. 미스틱 맥은 다시 챔피언에 도전하겠다며, 큰소리친다. 여전히 이슈메이커인 그는, 그제는 첼시를 인수하겠다는 인터뷰를 하고, 어제는 7월에 복귀한다는 뉴스가, 오늘은 10월에 복귀한다는 뉴스가 들린다. 역시 ‘관종’이자, 사람들을 기대할 줄 알게 만드는 사람이다. 또한 그의 스타성을 알아보고, 키워준 데이나 화이트의 이야기와 함께 MMA의 가장 큰 단체인 UFC의 역사가 담겨있다. 또한 책에서는 2004년부터 격투기를 취재한, 이교덕 작가의 격투기 상식, 그리고 암묵적인 룰, MMA의 역사와 파이팅 스타일의 흐름들이 곳곳에 녹아 들어있다. 그리고 맥그리거의 스타성을 알아보고, 그를 키워준 인물이자, 스포츠로 인정받지 못한 UFC를 키워낸 데이나 화이트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갑작스레 UFC무대에 등장해, 팬들의 갈증을 풀어줬던 맥그리거처럼, 그동안 격투기와 관련된 책이 많지 않아 아쉬웠던 격투기 팬들에게 이번 『코너 맥그리거』는 많은 격투기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책이다. 투기 스포츠는 링이나 케이지, 매트나 모래판에서 실력을 겨루는 일대일 경기다. 두 선수는 상대를 꺾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한다. 그 과정에서 서로에게 시련을 안겨주기 마련인데, 이를 뛰어넘으려고 애쓸 때 뜨거운 에너지가 폭발한다. 그렇게 명승부가 탄생한다. 여기에 ‘이야기’가 함께할 때 감동은 배가 된다. 저들은 왜 글러브를 꼈는가, 저들은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저들은 어떤 사연을 갖고 있는가를 알고 경기를 보면 풋내기들의 수준 낮은 싸움이 아닌, 사연 많은 태식과 상환의 인생을 건 승부가 된다.- We're here to take over 中에서 노홍철처럼 종잡을 수 없는 ‘하이 텐션’의 별종이 UFC에 뚝 떨어졌다. 2013년 ‘노토리어스’ 코너 맥그리거의 등장은 그만큼 쇼킹했다. 입이 헬륨가스만큼 가벼운 떠버리였다. 금방이라도 “좋아! 가는 거야”를 외칠 것 같았다. 프로 전적 12승 2패의 만 24세 청년 맥그리거는 2013년 4월 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UFC 데뷔전을 펼쳤다.-UFC 노홍철 中에서
우리들
비꽃 / 예브게니 자먀찐 지음, 김옥수 옮김 / 2017.12.04
8,800원 ⟶ 7,920원(10% off)

비꽃소설,일반예브게니 자먀찐 지음, 김옥수 옮김
비꽃 세계 고전문학 14권. 세계 3대 디스토피아 명작에서 으뜸으로 치는 작품이다. 작품은 주인공이 살아가는 세상을 미지의 독자에게 상세하게 전달하기 위해 일기처럼 기록하는 형식을 취한다. 주인공은 전체주의에 흠뻑 빠져든 인물이다. 자유를 갈구하는 시인이 처형당하는 걸 다행스럽게 여길 정도다. 하지만 주인공도 인간이니, 당연히 끊임없이 갈등할 수밖에 없다. 자신이 정신착란을 일으킨다며, 자신에게 '영혼'이란 질병이 생겼다며 저주한다. 전체주의 국가에서 가장 보편적인 인간 유형이다. 작가는 볼셰비키 혁명을 추구한 혁명가나, 볼셰비키 혁명 이후 소비에트 사회가 옆으로 새는 걸 온몸으로 저항하며 다양한 한계와 갈등을 겪다, 주인공을 통해서 자신이 겪은 전체주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우리들'에서 전체주의 현상을 집대성하고, 작가 자신이 겪을 미래를, 조국이 겪을 미래를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예견한다. 그러면서 확고한 신념을 제시한다. 이 신념은 "혁명은 끝나지 않는다. 혁명은 무한하다"는, "나는 다른 사람이 원하는 사람으로 되고 싶지 않다 - 나 자신이 원하는 사람으로 되고 싶다"는 여주인공 발언에서 그대로 드러난다.우리들 작가 소개 작품 설명1. 예브게니 자먀찐(YEVGENY ZAMYATIN) 개요 작품을 처음 접하는 순간, 나는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었다. 이상이 ‘날개’에서 자신과 주변에 대해 끊임없이 갈등했다면, 자먀찐은 ‘우리들’에서 자신과 주변, 그리고 국가에 대해 다양하게 갈등한다. 이렇게 훌륭하고 탁월한 작품을 왜 이제 처음 접할까 참 궁금했다. 작가에 대한 흥미가 일었다.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가가 혁명 이후, 스탈린을 중심으로 사회가 변하는 현상을 통렬하게 비판하다 탄압받았다는 사실도 흥미로웠다. 제대로 번역해서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작업해, 이제 비로소 여러분에게 소개한다. 이렇게 놀라운 작품을 쓴 예브게니 자먀찐(YEVGENY ZAMYATIN, 1884~1937)은 러시아 레베잔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정교회 성직자로 지역 학교에서 종교를 가르치고, 어머니는 실력이 탁월한 피아니스트였다. 1902년에는 페테르부르크 종합기술대학에 입학하고, 재학 중에 볼셰비키에 입당해, 러일전쟁 패배와 ‘피의 일요일’로 시작한 1905년 러시아혁명 당시에 체포되어 자택연금을 당하다 유배되었다. 혁명 이후, 러시아는 문화예술 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나고, 자먀찐은 여기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당시는 정말 엄청난 모순의 시대였다. 오랜 전쟁과 혁명과 계속되는 내전으로 러시아는 황폐했다. 경제 자체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였다. 운송과 통신 시스템은 마비되고 도시와 농촌은 단절되고, 식료품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추위와 굶주림이 맹위를 떨쳤다. 그런데도 자먀찐을 비롯한 문화예술 그룹은 러시아 문화를 보존하는 건 물론 대중에게 인류 문화유산을 보급하느라 영혼을 불태웠다. 시대는 가혹해도, 작가, 학자, 예술가 등 다양한 조직이 생겨나며 러시아 문학은 꽃피웠다. 문화예술계를 살리자는 대중운동도 일어났다. 예술계에서 다양한 학파와 운동이 나타났다. 일부는 과거에 집착하고 일부는 새로운 걸 찾아 나갔다. 상징주의, 미래주의, 구조주의, 형식주의, 신고전주의, 상상주의, 신현실주의 사이에서 끝없는 논쟁이 일어났다. 하지만 무엇보다 강력한 건 프롤레타리아 작가와 비평가 그룹으로, 이들은 문학을 혁명과 사회개조 수단으로 바라보았다. 자먀찐은 여기에 저항하며 자유롭게 창작할 권리를, 작가 스스로 다양하게 실험할 권리를 주장했다. 프롤레타리아 작가들이 주장하는 사실주의는 19세기 사실주의에 불과하다고, 혁명적인 프롤레타리아 작가가 19세기 사실주의에 구태의연하게 집착하며 진정으로 혁명적인 실험과 표현기법을 거부하는 건 언어도단이며 퇴보라고 주장했다. 소비에트 사회에 열정적으로 동참하던 기대감이 혐오감과 불안감으로 바뀌는 순간, 볼셰비키 혁명가는 교조주의와 관료주의 비판으로 돌아섰다. 그리고 1921년에 ‘나는 두렵다’는 수필에서 선언한다. ‘진정한 문학은 성실하고 믿음직한 관리가 아니라 미친 사람, 은둔자, 이단자, 몽상가, 반역자, 회의론자에게서 나온다……해로운 문학이 유익한 문학보다 훨씬 유익하다. 문학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건 철학적으로 드넓은 지평이다…… 가장 궁극적이고, 가장 무섭고, 가장 용감하게 “왜?” 그리고 “다음은 뭔가?”를 묻는 거다.’ 당이 요구하면 작가는 따라야 한다는 공산주의 비평가에 대해서는 ‘목표’라는 수필을 통해 정면으로 공격한다. ‘혁명에 필요한 건 떡고물이라도 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혹은 채찍이라도 날아들까 두려운 마음에 “똑바로 앉는” 개새끼가 아니다. 개새끼를 이렇게 훈련할 조련사도 필요하지 않다. 혁명에 필요한 건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는 작가다…… 혁명이 진실에 눈뜨도록 채찍질하는 작가다.’ 혁명 초기에 정부가 지원하는 언론매체는 자먀찐 작품을 거부했다. 그래도 자먀찐은 자신이 보고 느낀 대로 수필과 희곡과 소설을 용감무쌍하게 써나가고, 독재정권이 가하는 압박은 꾸준히 늘어났다. 이런 상황은 자먀찐을 위축시키기는커녕 풍자문학을 최고도로 완성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분야도 방대했다. 어린 시절에 체험한 러시아 신비주의를 놀랍게 부활한 작품도 나오고, 민요처럼 경쾌한 작품도 나오지만, 초현실주의 관점에서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들고 풍자와 슬픔을 오가며 엄중한 현실을 탁월하게 묘사한 작품도 나온다. 그리고 ‘우리들’에서 정점을 찍는다. ‘우리들’은 자먀찐 인생에도 정점을 찍는다. 하지만 1920년에 완성한 ‘우리들’은 러시아에서 출판할 수 없었다. 1924년에 영어로 처음 번역 출간되고, 1927년에는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체코어로 번역 출간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체코에서 저자에게 통보도 동의도 없이 출간한 ‘우리들’은 2년 후에 소련에서 자먀찐을 본격적으로 탄압하는 계기가 된다. 1929년 여름에 소비에트 작가 동맹에서 본격적으로 문제 삼기 시작한 것이다. 친하게 지내던 동료 작가들은 겁에 질려 한 명씩 비난 성명을 발표하고, 자먀찐은 분노해, 용감무쌍한 편지를 보내 연맹에서 탈퇴한다. “동료 작가를 박해하는 조직에 그대로 남을 순 없다.” 하지만 동료 작가를 비롯해 제자들과 추종자들까지 비난 성명에 동참하고, 기존에 발표한 모든 작품이 부정당하고 소각당하는 현실도, 자택연금이라는 현실도 너무 가혹했다. 결국, 자먀찐은 스탈린에게 러시아를 떠나도록 허락해달라는 편지를 보내고 막심 고리키가 거든 덕분에 1931년 러시아를 떠나 파리에 정착한다. 하지만 극단적으로 외롭고 궁핍한 말년을 보내다, 1937년 심장병으로 사망한다. 장례식에 참석한 친구는 극소수였다. 자먀찐이 평소에 러시아 이민 사회를 받아들이지 않은 결과였다. 결국엔 자신을 소비에트 작가로 규정하고, 스탈린에게 보낸 편지에 썼듯, ‘우리나라가 거대한 대의명분에 합당하게 변할 때’까지, ‘문화예술을 바라보는 견해가 일부나마 변할 때’까지 마냥 기다린 것이다. 자먀찐은 이날을 볼 수 없었다. 소련 신문에선 자먀찐 사망기사조차 외면했다. ‘우리들’에서 반항하는 시인처럼, 20세기 위대한 러시아 시인과 작가 대부분처럼, 자먀찐은 말 그대로 ‘존재했다는 흔적조차 사라졌다.’ 하지만 그 정신은 ‘우리들’을 통해 지금 새롭게 살아난다. 2, 작품해설 세계 3대 디스토피아 명작 혁명 이후에 나타나는 파시즘을 온몸으로 고발한다. ‘우리들’은 세계 3대 디스토피아 명작에서 으뜸으로 치는 작품이다. 작품은 주인공이 살아가는 세상을 미지의 독자에게 상세하게 전달하기 위해 일기처럼 기록하는 형식을 취한다. 그런데 주인공은 전체주의에 흠뻑 빠져든 인물이다. 자유를 갈구하는 시인이 처형당하는 걸 다행스럽게 여길 정도다. 하지만 주인공도 인간이니, 당연히 끊임없이 갈등할 수밖에 없다. 자신이 정신착란을 일으킨다며, 자신에게 ‘영혼’이란 질병이 생겼다며 저주한다. 전체주의 국가에서 가장 보편적인 인간 유형이다. 작가는 볼셰비키 혁명을 추구한 혁명가나, 볼셰비키 혁명 이후 소비에트 사회가 옆으로 새는 걸 온몸으로 저항하며 다양한 한계와 갈등을 겪다, 주인공을 통해서 자신이 겪은 전체주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우리들’에서 전체주의 현상을 집대성하고, 작가 자신이 겪을 미래를, 조국이 겪을 미래를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예견한다. 그러면서 확고한 신념을 제시한다. 이 신념은 “혁명은 끝나지 않는다. 혁명은 무한하다”는, “나는 다른 사람이 원하는 사람으로 되고 싶지 않다 - 나 자신이 원하는 사람으로 되고 싶다”는 여주인공 발언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두 가지 신념, 즉, 영원한 혁명, 그리고 개인이 자신의 의지와 욕구에 충실하게 선택하고 창조할 자유는 자먀찐의 생애와 작품 전체를 관철한다. 그래서 여주인공을 통해 선언한다. “우리는 벽을 / 모든 벽을 / 허물어, 녹색 바람이 끝에서 끝까지 / 지구 전역으로 / 자유롭게 불어댈 날이 올 것이다.” ‘우리들’은 전체주의가 정체를 드러낼 즈음에 미래를 예언한 놀라운 소설이다. 위대한 풍자소설이 그러듯, 자먀찐 역시 구체적인 현실을 통해 앞으로 나타날 사회를 암시한다. 평소에도 자유와 개성을 주장하는 이단으로, 모든 교조주의, 모든 독재, ‘강제 구원’을 주장하는 모든 세력과 끊임없이 싸우듯, 새롭게 등장하는 전체주의, 거기에 아부하는 세력, 잔인한 통치, 자유롭고 창조적인 정신을 파괴하고 억압하는 행위를 무자비하게 공격하며 비웃고, ‘가장 통쾌한 무기는 웃음’이라고 단정한다. 테러, 배신, 비인간화, 사방에 숨어든 비밀경찰, 사상과 행동 규제, 일상적으로 세뇌한 결과는 살기 위해 거짓말하는 위선자나 의문을 품을 줄 모르는 로봇만 양산하는 형태로 나타나리란 사실 역시 예견했다. 그래서 ‘우리들’ 주인공은 이렇게 자조한다. “우리는 야수 같이 날뛰던 시에 굴레를 씌워서 길들였다. 오늘날, 시는 건방지게 아무렇게나 지저귀는 종달새가 아니다. 시는 공익에 봉사한다. 시는 유익하다.” 문장 스타일에서도 ‘우리들’은 탁월하다. 자먀찐이 “우리 시대의 언어는 암호처럼 날카롭고 빠르다”고 말한 그대로다. ‘우리들’에서는 문장 하나하나가 시어처럼 극단적으로 엄격하고 간소하다. 완벽한 통제사회, 즉, 감정은 모두 사라지고 시간표로 일상생활을 규정하며, 건물은 유리로 지어서 사생활이 없고, 도로는 완벽한 직선으로 효율성을 상징하고, 남녀 역시 시간표에 맞춰서 사랑하는, 완벽한 통제사회를 고발하려는 의도에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문체라고 할 수 있다. 작가는 어린 시절에 즐겨 듣던 러시아 민담의 독특한 표현기법을 도입해서 ‘우리들’에 우화 분위기를 더하며 이야기를 빠르게 전개하고 작품에 내적 통일성도 부여한다. 장밋빛 O, 관자놀이로 치오른 삼각형 눈썹 I, 입술이 흑인처럼 두터운 R, 몸뚱이가 두 번 구부러진 S, 뺨이 아가미 같은 U, 종이를 잘라낸 것 같은 의사 등이 좋은 사례다. 심각한 정치 상황은 구성원 사이에서, 그리고 각자에게 심각한 내적 갈등을 초래할 수밖에 없으니, ‘우리들’ 역시 다양한 뉘앙스와 암시와 머릿속 생각이 미묘하게 어우러진다. 작품에서 인간은 이름 대신 ‘번호’로 부르며 독재자가 추구하는 효율성을 상징하지만, 이들 역시 결국엔 다양한 개성을 지니고 나름대로 고민하며 살아가고 감동하는 인간이 아닐 수 없으니 말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개인과 개인의 관계, 개인과 사회의 관계, ‘자유 없는 행복’과 ‘행복 없는 자유’ 사이에 존재하는 갈등, 소외에 대한 유혹과 두려움, 합리성과 비합리성 사이를 파헤쳐, 인간이 지닌 다양한 문제와 갈등을 핵심 주제로 다룬다. 환상과 현실, 의식과 무의식이 부닥친다. 처음에는 순수하고 합리적인 정신에 근거했으나 결국엔 비인간화를 통해 파멸로 치닫는 사회를 고발한다. 그래서 주인공은 ‘한 국가’를 둘러싼 담벼락 바깥에서 털이 부숭부숭해도 다정한 존재를 목격한 다음에 묻는다. “그들은 누구죠? 우리가 잃어버린 반쪽?” ‘잃어버린 반쪽’은 감정이 살아있는 반쪽, 시간표에 의존하지 않고 비합리적으로 살아가는 반쪽을 의미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잃어버린 반쪽을 되찾는 게 두렵다. 그래서 의사를 찾아가 ‘질병’을 고쳐달라고 사정하나, 의사는 그건 ‘영혼’이란 질병이라고, 고칠 수 없는 거라고 답변한다. 하지만 아아, 국가는 결국 해법을 모색하다, 개성을, 반역 정신을, 인간성을 잘라내는 ‘위대한 수술’을 개발하니, 인간 두뇌에서 상상력을 모두 잘라내, ‘한 국가’ 시민 전체를 언제나 방긋 웃는 멍청이로 전락시키는 작전에 돌입한다. ‘우리들’은 25년 후에 조지 오웰이 엄청난 충격을 받고 ‘1984’를 쓰는 계기로 작용하지만, ‘1984’에 비해 훨씬 복잡하고 나름대로 희망도 있다. 반란이 일어나, “도시 서쪽 지역을 장악”하고 수많은 ‘번호’가 담벼락 너머로 탈출한다. 죽는 자는 인간성을 파괴당하지 않는다 ? 복종하지 않고 싸우다 죽는다. 주인공이 사랑하던 여인은 결국 배신당하고 죽지만, 주인공을 사랑한 여인은, 다정하고 부드러운 여인은, 담벼락 너머에서 안전하게 살다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아기를 낳는다. 게다가 담벼락 자체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작가는 ‘우리들’에 묘사한 끔찍한 사회에서 엄청난 고통을 겪으면서도 냉소주의에 빠져서 빈정대는 기색이 없다. 분노하고 풍자하고 반역할 뿐, 자기연민에 빠지지도 않는다. 그리고 모든 교조주의자에게, 사람을 가혹한 틀로 집어넣으려는 모든 세력에게 말한다. “너희는 이길 수 없다. 인간은 파괴당하지 않는다.” 인간이 행복과 자유를 추구한 결과는 러시아에서 볼셰비키 혁명으로 나타나고, 그 실험은 소비에트 사회로 나타났다. 역사라는 좁은 틀로 국한하기에는 너무 엄청난 실험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거대한 실험’에서 다양하게 나타난 한계를 파악하는 거다. 그 한계를 우리 사회에 대비하며 교훈을 얻는 거다. ‘우리들’이 소중한 이유다. 우리 사회는 일제 이후 이승만과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박근혜를 거치며 끊임없이 왜곡 당했다. 독재세력은 역사 왜곡과 진실 왜곡을 통해 우리 사회를 ‘우리들’이나 ‘1984’에서 말하는 끔찍한 사회로 몰아가려 애쓰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영혼이 왜곡 당했다. 지금이라도 그동안 쌓인 적폐를 청산하는 건, 뒤에 숨어서 진실을 왜곡하는 적폐세력까지 모두 까발리고 청산하는 건, 우리들 내부에, 자신의 머릿속에, 숨어서 진실을 교묘하게 왜곡하는 내적 파시즘까지 자각하고 극복하는 건, 우리가 진정으로 인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꼭 필요한 과정이 아닐 수 없다. 자먀찐은 ‘우리들’을 “무엇보다 익살스러우면서도 무엇보다 진지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우리들 사이에서도 현실을 진지하게 바라보며 익살스럽게 풀어나가는 지혜가 꽃피우길 바란다. 3. 편집자의 말 번역은 원문에 담긴 내용과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우리글로 옮기는 과정이어야 한다. 찰스 디킨스 작품은 다양한 인물을 풍자와 유머와 화려한 문장으로 재미있게 묘사하는 특징이 탁월하다. 따라서 문장은 어렵고 복잡한데, 지금까지 번역한 작품은 한글 어법을 무시한 영어 사대주의에다 오역까지 넘쳐서 극히 어렵고 난해했다. 고전문학은 다양한 경쟁과 도전 속에서 독자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감동을 주며 백 년 이상 살아남은 작품이니, ‘재미와 감동’은 물론 ‘술술 읽히는 느낌’ 역시 어느 작품보다 탁월할 수밖에 없다. 과거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는 기능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훌륭한 작품을 엉터리로 번역해서 독자를 괴롭히며 쫓아낸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인문학은 독서가 시작이다. 고전문학을 제대로 해석해서 한글 어법에 정확히 담아 독자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어야 한다. 그래서 내면세계를 풍요롭게 가꿀 원형을 제시해야 한다. 광복 35년이 지난 다음에 비로소 우리는 ‘일본어 중역 몰아내기 운동’을 했다. 35년이 또 지났다. 이제는 ‘우리말 살리는 번역운동’을 할 때가 왔다. ‘도서출판 비꽃’은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한국어 어법에 합당한 번역을 추구하며, ‘찰스 디킨스 선집’을 필두로 고전문학을 새롭게 담아내, 독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면서 공동체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200년 전쟁을 치르는 동안, 도로는 모두 파괴되고 잡초만 가득 자라서 녹색 정글에 막혀, 모든 도시가 고립된 채 살아가야 한다는 게 처음에는 누구나 불편할 터이니 말이다. 하지만 뭘 어쩌겠는가? 인간도 꼬리가 처음 떨어진 다음, 꼬리 없이 파리를 쫓아내는 방법을 정말 어렵게 배우지 않았겠는가! 처음에는 꼬리가 없어서 정말 아쉽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지금은, 여러분은 꼬리가 달린 자신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혹은, 옷 없이 벌거벗은 채 거리를 돌아다니는 자신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여러분이 ‘옷’이란 걸 입는다면 말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나는 ‘녹색 담벼락’에 갇히지 않는 도시를 상상할 수 없다. 모든 걸 시간표에 따르지 않는 생활을 상상할 수 없다. 초등학교에 다닐 때 우리는 (어쩌면 여러분도) 고대부터 내려온 가장 위대한 문학을, 기념비적인 문학을, ‘열차 시간표’를 모두 읽었다. 하지만 이걸 우리 ‘시간표’와 나란히 놓고 보라. 다이아몬드 옆에 놓은 석탄 같지 않은가! 둘 다 원소는 똑같은 탄소지만,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투명하게 반짝이지 않는가! ‘열차 시간표’를 읽다 보면 누구든 숨이 가빠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 ‘시간표’는! 아아, 우리 ‘시간표’는 우리 한 명 한 명을 강철 같은 존재로 만들어주지 않는가! 대서사시에서 노래하는 ‘바퀴 여섯 개 달린’ 영웅으로 만들어주지 않는가! 매일매일 아침마다 바퀴 여섯 개처럼 정확히, 똑같은 시간 똑같은 순간에 우리 모두, 수백만이, 하나처럼 일어나지 않는가! 똑같은 시간에 수백만이 일터로 일제히 나아가서 작업하고, 일제히 끝내지 않는가! 수백만이 한 몸처럼 움직이며, 똑같은 순간에, 시간표에 적힌 대로, 우리 모두 숟갈을 입에 넣지 않는가! 똑같은 순간에 우리 모두 산책하고, 공회당에 가고, 강당에 가서 테일러 연습하고, 집에 가서 잠자고…… 어제 하루는 화학자가 불순물을 거르는 여과지 같았다. 부유물은 모두, 불필요한 건 모두 여과지로 걸러냈다. 오늘 아침은 모든 걸 투명하게 걸러낸 기분으로 아래층에 내려갔다.아래층 현관에는 여성 관리인이 책상에 앉아, 번호가 들락거릴 때마다 종이에 기록하며 시계를 힐끗 쳐다본다. 이름은 U…… 번호는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 속마음이 그대로 튀어나올까 두려우니 말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꽤 존경스러운 중년 여성이다. 내가 싫어하는 건 딱 하나, 축 처진 뺨이 생선 아가미처럼 보인다는 거다. (그런데 이게 왜 신경에 거슬릴까?)U가 펜을 끄적이고, 나는 종이에 적힌 나를, D-503을, 그리고 옆으로 번진 잉크 얼룩을 본다. 내가 잉크 얼룩을 지적하려고 할 때 U가 머리를 들어서 잉크 얼룩 같은 미소를 뚝뚝 떨어뜨린다. “편지가 왔어요. 네, 나중에 받을 거예요, 그럼요, 그럼, 확실히 받을 거예요.”편지가 오면 U가 먼저 읽은 다음, ‘보호단’ 사무실을 거쳐(이렇게 자연스러운 절차까지 여러분에게 설명할 필요는 없으리라), 12시 이전에 내 손으로 들어온다는 걸 나는 잘 안다. 하지만 잉크 얼굴 미소가 신경에 거슬린다. 뚝뚝 떨어지는 잉크 방울이 ‘나’라는 투명한 용액을 뿌옇게 물들인다. 얼마나 심한지, 나중에 ‘완전체’ 제작 작업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였다. 계산 착오까지 저질렀다. 예전엔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다. 12시, 다시 분홍빛이 감도는 갈색 아가미, 마침내 편지가 내 손에 들어온다. 지금 생각하면 그 자리에서 안 읽은 이유를 모르겠다. 어쨌든 나는 그걸 주머니에 넣고 방으로 걸음을 재촉했다. 그래서 편지를 꺼내 쭉 읽은 다음, 자리에 앉았다…… I-330이 나에게 등록했으며, 따라서 오늘 21시까지 I-330 방으로 가라는 공식 통지서다. 밑에 주소가 있다.
데미안
미래지식 / 헤르만 헤세 (지은이), 변학수 (옮긴이)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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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식소설,일반헤르만 헤세 (지은이), 변학수 (옮긴이)
우리나라에서 청소년기를 거치며 《데미안》이라는 소설의 제목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쓴 독일의 경건주의의 도덕주의 배경이 우리나라의 유교 도덕주의와 비슷해서였는지 유난히 우리나라에서 《데미안》의 인기는 높다. 무엇보다 권력과 내면의 진짜 자기를 찾아서 끊임없이 방황하고 탐구하는 싱클레어의 성장기는 청소년기에 겪는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과 유사한 점이 많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가야 할 길은 무엇인가, 어른들과 사회에서 알려준 길로 가면 정말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인가 등 심하게 성장 통을 겪지 않은 사람이라도 십대 시절에, 혹은 나이가 든 다음에라도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질문들이다. 《데미안》은 출세나 사회적 신분 상승에 집착하지 말고 개인의 존재, 내면의 가치에 눈을 뜨라고 충고한다. 그 말을 따르기 위해 끊임없이 성장의 진통을 겪는 싱클레어의 삶은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충분하다.1장 두 세계 2장 카인 3장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 4장 베아트리체 5장 알을 깨고 나오려고 씨름하는 새 6장 야곱의 씨름 7장 에파 부인 8장 종말의 시작 역자 해설 《데미안》의 줄거리 헤르만 헤세 연보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끊임없이 고뇌하는 한 소년의 치열한 성장 과정 “새는 알을 깨고 나오려고 씨름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청소년기를 거치며 《데미안》이라는 소설의 제목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쓴 독일의 경건주의의 도덕주의 배경이 우리나라의 유교 도덕주의와 비슷해서였는지 유난히 우리나라에서 《데미안》의 인기는 높다. 무엇보다 권력과 내면의 진짜 자기를 찾아서 끊임없이 방황하고 탐구하는 싱클레어의 성장기는 청소년기에 겪는 자아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과 유사한 점이 많다. 나는 누구인가, 내가 가야 할 길은 무엇인가, 어른들과 사회에서 알려준 길로 가면 정말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인가 등 심하게 성장 통을 겪지 않은 사람이라도 십대 시절에, 혹은 나이가 든 다음에라도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질문들이다. 《데미안》은 출세나 사회적 신분 상승에 집착하지 말고 개인의 존재, 내면의 가치에 눈을 뜨라고 충고한다. 그 말을 따르기 위해 끊임없이 성장의 진통을 겪는 싱클레어의 삶은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충분하다. 싱클레어는 경건한 분위기의 기독교 집안에서 자란다. 기도가 있고 선함이 있는 밝은 세계는 싱클레어의 성장을 가로막는 곳이기도 하다. 싱클레어는 동네 불량배인 크로머를 만나고, 그의 절망적인 상황을 새로 해석하고 도와준 데미안을 만나며 서서히 아버지가 규정한 밝은 세계를 다르게 해석하는 힘을 얻는다. 그는 자라면서 성적 충동에 휩싸이고 이교를 접하고, 술주정뱅이가 되는 등 어두운 세계에서 헤맨다. 하지만 데미안이 이끄는 대로 다시 영적인 세계로 돌아와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즉 싱클레어는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 끊임없이 알과 씨름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준다. 이 책을 번역한 역자는 이러한 싱클레어의 솔직한 내면세계를 좀 더 쉽고 정확한 번역으로 풀어, 독자들에게 원전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해 주기 위해 노력했다. 《데미안》 속에 있는 선과 악, 쾌감과 고통, 만남과 이별, 코스모스와 카오스, 사랑과 불화 등 우리가 피하고 싶지만 반드시 만나야 하는 것들을 정확히 바라볼 수 있게 해석했다. 깊이 있는 지식을 추구하는 <미래지식 클래식> 제1권 오랜 세월 동안 읽히고 또 읽히며 전해온 세계적인 고전은 반복해서 읽어도 매번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미래지식 클래식>은 청소년과 성인들이 꼭 읽어야 할 인생의 지침이 되어 줄 명작을 선별해 구성했다. 또한, 역자에 따라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와 감동이 달라지기 때문에 탄탄한 실력을 갖춘 전문 번역가를 선정해 원전의 깊이 있는 풀이를 담았다. 또한, 검증된 번역가의 해석을 충분히 실어 독자들의 폭넓은 해석을 돕는다. 깔끔하고 품위 있는 디자인을 추구해 책의 내용을 상징적으로 반영한 표지 디자인과 오래 두고 읽을수록 편안함을 느끼는 본문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무엇보다 유행을 따르지 않는 품격 있는 디자인을 추구하여 고전을 읽는 재미를 더했다.
세상 모든 CEO가 묻고 싶은 질문들
위즈덤하우스 / IGM세계경영연구원 글 / 201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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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IGM세계경영연구원 글
국내 최고의 석학강좌 Aha!CEO 이제 책으로 만난다! “들어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자꾸 떠나는 신입사원들, 회사에 무슨 문제가 있을까?” , “품질은 비슷한데 대박을 터트리는 경쟁사, 우리와 무엇이 다른 것일까?”, “직원들이 삽질하지 않고 똑똑하게 일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세상에 많은 CEO들의 고민이 이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어떤 원론 도서나 리더십 책에서도 알려주지 않던 경영 비법을 소개한다. 어떻게 하면 우수한 인재들의 잘난 점만 모아서 회사를 발전시킬 수 있을까? 많은 CEO들의 고민과 질문은 오늘도 하나씩 늘어만 간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최대 강점은 ‘시나리오 질문’과 ‘사례 중심 해법’이라는 형식을 통해 문제의 핵심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현실적인 해법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조직의 리더라면 한번쯤 고민해본 100가지 문제들을 조직관리, 성과관리, 인사관리, 마케팅전략, 전략경영, 협상전략, 위기관리, 경영철학 등 총 8개의 카테고리로 나누고, ‘질문+시나리오+전문가의 조언과 사례 중심의 문제해결’로 구성했다. IGM세계경영연구원 회원인 3,000여 명의 CEO를 대상으로 한 서베이 자료와 100여 곳 이상의 기업 경영전략 수립을 성공적으로 이끈 전문가 집단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집필하여 문제제기와 해결과정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 책은 원론만으로 가득한 기존 경영서와 달리,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CEO가 스스로 전략을 수립하여 쉽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CHAPTER 1 최강의 조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조직관리Organization Management 조직의 변화혁신, 단시간에 이끌어내는 방법은 없을까?_밝은 점 찾기 접근법 남들은 다 좋다는 6시그마, 우리 회사에서는 왜 안 될까?_조직문화에 맞는 경영기법 찾기 목표를 정해줘도 우왕좌왕하는 직원, 어떻게 이끌어야 할까?_실행 메시지 제시하기 맞장구치는 예스맨보다 악마의 대변인이 회사를 살린다?_독 되는 예스맨 몰아내기 앞에서는 친한 척 뒤에서는 으르렁, 부서 이기주의 어떻게 없앨까?_사일로 효과 제거법 효과적인 조직변화, 해법은 사람이 아니라 환경에 있다?_변화 이끄는 환경 만들기 했던 실수 반복하는 직원들, 문제는 조직문화에 있다?_실수 공유 문화 만들기 한 팀이 잘되면 다른 팀이 망하는 상황에는 제도를 바꿔라?_외부적 갈등요인 해결하기 점점 더 꼬이기만 하는 문제들, TOC로 근본원인을 찾아라?_TOC 3단계 적용하기 딜레마에 빠진 문제, 한 방에 해결하는 공식은 없을까?_트리즈 문제해결 프로세스 CHAPTER 2 최고의 성과는 어떻게 얻어지는가? - 성과관리Performance Management 부장 때 잘하던 허 이사, 임원 되고 헤매는 이유는 무엇일까?_피플스킬 키워주기 “위임, 위임” 하는데 막상 해보니 안 된다?_2X2매트릭스로 권한위임하기 리더는 지시가 아니라 질문으로 부하를 움직인다?_리더의 질문력 키우기 일을 반쪽만 해오는 직원, 문제는 잘못된 지시 때문이다?_구조화된 지시 방법 나는 아이디어를 살리는 사장인가, 죽이는 사장인가?_아이디어 장벽 허물기 불편한 진실, 부하직원에게 솔직히 말해줘야 할까?_캔더의 법칙으로 말하기 직원의 마음을 얻는 진짜 경청은 어떤 것일까?_적극적 경청의 기술 열심히 일하지 말고 똑똑하게 워크스마트하라?_워크스마트 활용하기 사무실 구조만 바꿔도 매출이 쑥쑥 오른다?_워크스마트_Space(공간) 직원들이 삽질하지 않고 일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_워크스마트_Method(방법) 직원들의 금쪽같은 노하우, 지적재산으로 만들 수 없을까?_워크스마트_Acquire(논의) 성과를 가로막는 원인은 꼼꼼한 관리방식에 있다?_워크스마트_Result(결과) 업무생산성 높이려면 출퇴근 시간을 없애라?_워크스마트_Time(시간) CHAPTER 3 최적의 인재를 어떻게 키워낼 것인가? - 인사관리Human Resource Management 우리 회사는 인사평가 때마다 왜 이리 말이 많을까?_평가면담 프로세스 활용하기 훌쩍 커버린 회사, 어떤 평가방식이 좋을까?_인사평가제도 선택법 직원 태반이 A등급, 과연 제대로 된 평가일까?_절대평가 기준 보완하기 임원의 가치관, 태도, 능력은 곱셈으로 평가하라?_임원 평가의 우선순위 회사의 사활이 걸린 사업 책임자로 누구를 선발해야 할까?_전략적 리더십 매트릭스 활용법 영입한 임원과 기존 직원의 동상이몽, 어떻게 해결할까?_영입 임원 동화 프로그램 직원들은 회사 때문이 아니라 상사가 싫어서 떠난다?_개인관리면담 활용하기 회사의 대들보 B급 인재 없이 회사는 존재할 수 없다?_B급 인재 관리법 스펙이냐 실속이냐, 어떤 직원을 뽑아야 할까?_자기역량증명제도 활용하기 인재들이 구름처럼 몰리는 회사는 어떻게 만들까?_차별화된 채용공고 만들기 자꾸 떠나는 신입사원들, 회사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을까? _채용과정 점검하기 성격이 너무 다른 직원들,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까?_MBTI 성격유형검사 활용하기 느릿느릿 복장 터지게 만드는 직원은 어떻게 다뤄야 할까?_외향형(E) vs 내향형(I) 뜬구름 잡는 얘기만 늘어놓는 직원과 어떻게 소통해야 할까?_감각형(S) vs 직관형(N) 매사 꼬치꼬치 따지는 직원, 어떻게 길들여야 할까?_사고형(T) vs 감정형(F) 결정 바뀔 때마다 속 태우는 직원, 어떻게 구원할까?_판단형(J) vs 인식형(P) CHAPTER 4 소비자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잡을 것인가? - 마케팅전략Marketing Strategy 기발한 아이디어, 어디서 훔쳐올 수 없을까?_아이디어 창의적으로 훔치기 팔리는 브랜드 전략, 까도남에게서 배워라?_핵심니즈 브랜드 만들기 소비자의 저항 없이 가격 인상하는 법이 있다?_스마트 프라이싱 전략 왜 매번 소비자 조사에서 뒤통수 맞는 것일까?_소비자 욕구 분석하기 불만으로 으르렁거리는 고객, 창조적으로 해결하라?_통찰의 3단계 기법 소비자의 마음을 잡으려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라?_일탈 포지셔닝 전략 1%의 차이가 고객을 열렬한 팬으로 만든다?_마이크로 밸류 마케팅 고객만족도는 높은데 왜 매출은 자꾸 떨어지는 것일까?_고객추천지수 활용법 막강한 상대와의 싸움, 공짜 전략으로 게임의 룰을 바꿔라?_공짜 비즈니스 모델 돈을 부르는 브랜드 네이밍은 SUCCES에서 탄생한다?_SUCCES 적용하기 주류시장에 진입하려면 킹짇 고객을 공략하라?_캐즘 극복하기 제품을 팔리게 하는 기막힌 광고는 IDEA에서 나온다?_IDEA 광고의 원칙 튀려고 하면 할수록 비슷해지는 마케팅, 무엇이 문제일까?_역 포지셔닝 전략 활용하기 비싼 제품을 나누고 합치면 새로운 시장이 열린다?_트리즈 분할과 조립의 원리 품질은 비슷한데 대박치는 경쟁사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_브랜드 아이덴티티 만들기 누구나 SNS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_SNS 활용을 위한 3원칙 CHAPTER 5 변화하는 시장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 전략경영Strategic Management 잘나가는 회사를 벤치마킹했는데 왜 우리는 이 모양일까?_경쟁력의 본질 파악하기 제품이 시장에서 외면당하는 상황, 돌파구는 없을까?_회사의 숨은 자산 찾기 예측 불가능한 시장일수록 단순한 원칙으로 승부하라?_초경쟁상황 돌파법 B2B, 좋은 관계만 유지하면 승승장구하던 시대는 끝났다?_고객사의 니즈 파악하기 팔수록 밑지는 비수기 장사, 영업을 계속해야 할까?_매출액 대비 고정비 따져보기 사양 산업은 없다, 사양 기업만 있을 뿐이다?_제품의 서비스화 기법 신규사업 진출하려면 망하는 시나리오부터 써봐라? _철수계획과 퇴출기준 점검하기 성과 없는 신규사업팀은 특별한 관리방식이 있다?_신규사업팀 관리법 수십 년 노하우로 시작한 아이템만 믿다가 큰코다친다?_핵심역량으로 인접영역 찾기 공룡기업의 견제를 뚫고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_공룡기업의 강점 약점화하기 기막힌 아이디어는 있는데 기술력이 없다?_C&D 활용하기 해외 진출 시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_리얼옵션 활용하기 예쁘다고 해서 디자인 경영은 아니다?_소비자의 경험 디자인하기 CHAPTER 6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을 것인가? - 협상전략Negotiation Strategy ‘배트나’ 모른다면 협상하지 마라?_배트나 원칙 무리한 연봉을 요구하는 핵심인재, 어떻게 협상해야 할까?_상대의 마음속 빈자리 찾기 결과가 불확실하다면 상황 자체를 협상하라?_창의적 상황조건 협상법 우리 제안에 시큰둥한 상대와 어떻게 거래를 성사시킬까?_욕심과 걱정 해결해주기 원하는 가격으로 협상하려면 첫 제안 시점에 강하게 나가라?_에임하이 활용하기 양쪽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상황, 어떻게 타협해야 할까?_요구보다 욕구에 집중하기 일부러 시간 끄는 상대, 도대체 속내가 무엇일까?_협상 마감시한과 지연전술 세상에 돈으로 해결하지 못할 협상은 없다?_핵심가치 찾아내기 협상에서는 마음을 녹이는 첫 단추가 중요하다?_래포 형성하기 불리한 상황일수록 협상의 판을 바꿔라?_협상의 전략 바꾸기 뛰어난 전략가는 질문만으로 원하는 것을 얻는다?_전략적 질문의 기술 ‘윈-윈’하려면 절충점을 찾기보다 파이의 크기를 키워라?_새로운 협상조건 추가하기 CHAPTER 7 위기를 어떻게 지배할 것인가? - 위기관리Crisis Management 아는 사람들은 많은데 정작 도와주는 사람은 왜 없을까?_감정적 충족과 실질적 충족 쌓기 직원의 마음을 얻는 스피치, 어떻게 해야 할까?_DHC로 스피치하기 사고의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GGIM 판결을 받아라?_GGIM으로 이미지화하기 사고가 터지면 가장 먼저 내부직원부터 챙겨라?_위기 시 내부직원 관리하기 문제해결을 위한 위기관리팀은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_위기관리팀 구성하기 위기 발생 시 사장은 언제 나서야 할까?_CAP 룰로 입장 표명하기 회사에 불리한 진실, 말해야 할까 숨겨야 할까?_제1의 금기사항: 거짓말 명백한 우리 회사의 잘못, 무조건 봐달라고 하면 통할까?_GGIM 스토리 만들기 고객의 마음을 돌릴 스토리, 어떻게 외부에 퍼뜨릴까?_전 직원의 커뮤니케이션 요원화 사건이 끝났다고 위기관리가 끝난 것은 아니다?_위기 후 후속관리하기 CHAPTER 8 무엇이 지속성장하는 회사를 만드는가? - 경영철학Value­based Management 직원들이 신나서 일하는 회사, 도대체 비결이 무엇일까?_내적 동기 부여하기 우리 회사만의 본질과 가치는 무엇인가?_회사의 가치관 찾기 가치관 경영을 하면 회사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_가치관 경영의 4가지 효과 대박 나는 회사의 비밀은 가치관 경영에 있다?_직원에게 가치관 심어주기 100년 장수회사만의 숨은 비결은 무엇일까?_단기이익과 장기이익 균형 맞추기 가치관 하나로 통합과 자율,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_가치관 정립과 권한위임하기 돈만 아는 얄미운 직원들, 과연 누구의 탓일까?_직원에게 사명의식 심어주기 의견이 분분해 골치 아픈 결정, 핵심가치로 해결한다?_핵심가치 설정하기 가슴 설레는 비전 심으면 적당히 일하던 직원이 바뀐다?_미래 비전 제시하기 우리 회사의 가치관은 좋은 것일까, 나쁜 것일까?_회사의 가치관 점검하기 “밤새워 고민했던 경영문제들이 이렇게 간단히 해결될 줄 몰랐다!” 전략과 지식을 새롭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경영지침서 국내 최고의 석학강좌 Aha!CEO를 책으로 만난다! 최근 외식업체 C사의 한 지점에서 벌어진 임신부 고객과 종업원 간의 몸싸움 사건이 인터넷을 타고 일파만파 퍼지면서, 경찰 수사까지 동원되는 등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결국 C사의 무혐의로 밝혀졌지만 기업 이미지가 실추된 것은 물론, 전국 270여 개의 가맹점은 막대한 영업 손실을 입어야 했다.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영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향후 투입해야 할 시간과 노력까지 감안하면, C사 입장에서는 예기치 못했던 심각한 위기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회사가 위기에 처했을 때 조직의 리더인 CEO는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 회사를 경영하다 보면 이처럼 예측 불가능한 사고나 골치 아픈 조직문제, 변화무쌍한 시장상황으로 인해 끊임없는 질문 앞에 놓이게 된다.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수많은 경영서적을 들춰보거나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보지만,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실행해야 하는지 속 시원한 해답을 얻기란 쉽지 않다. 또한 비싼 비용을 들여 고용한 전문가들이 정교하게 분석한 후 수립한 경영전략이라도 막상 현장에서 실행할 수 없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세상 모든 CEO가 묻고 싶은 질문들》은 이런 CEO들의 고민을 한 방에 해결해준다. 이 책은 IGM세계경영연구원의 문제해결형 온라인 동영상 Aha!CEO의 콘텐츠 중에서 CEO들이 가장 많이 문의하는 주제들을 선별하여 엮은 것으로, 경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원인부터 찬찬히 살펴보고 현실적인 접근법과 행동지침을 제시한다. 특히, IGM세계경영연구원 회원인 3,000여 명의 CEO를 대상으로 한 서베이 자료와 100여 곳 이상의 기업 경영전략 수립을 성공적으로 이끈 전문가 집단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집필하여 문제제기와 해결과정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 책은 원론만으로 가득한 기존 경영서와 달리,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CEO가 스스로 전략을 수립하여 쉽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질문+시나리오+문제해결, 바로바로 써먹는 현장 중심의 시나리오 컨설팅! “들어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자꾸 떠나는 신입사원들, 회사에 무슨 문제가 있을까?” “품질은 비슷한데 대박을 터트리는 경쟁사, 우리와 무엇이 다른 것일까?” “직원들이 삽질하지 않고 똑똑하게 일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사장은 무엇을 해야 할까?”……. CEO의 고민과 질문은 이처럼 끝이 없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의 최대 강점은 ‘시나리오 질문’과 ‘사례 중심 해법’이라는 형식을 통해 문제의 핵심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현실적인 해법을 ‘빠르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조직의 리더라면 한번쯤 고민해본 100가지 문제들을 조직관리, 성과관리, 인사관리, 마케팅전략, 전략경영, 협상전략, 위기관리, 경영철학 등 총 8개의 카테고리로 나누고, ‘질문+시나리오+전문가의 조언과 사례 중심의 문제해결’로 구성되어 있다. 시나리오 단계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당면한 문제상황을 직시할 수 있고, 사례 중심의 전문가 조언을 카운슬링받듯이 이해하면서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다. 이 책은 지루하고 딱딱한 경영학적 지식을 넘어서 전략과 문제를 새롭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해법을 만들어낸다. 답을 찾을 때마다 회사가 한 단계 성장하도록 만드는 경영지침서! 오늘날의 시장환경은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아무리 정교한 분석과정을 거쳐 수립한 전략일지라도 단 몇 개월 만에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그런 점에서 경영은 갈수록 어렵고 복잡하고 난해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 책을 펼쳐드는 순간, 경영자로서 답답함을 느꼈던 수많은 현안들이 너무나 간단히 해결되어 자신도 모르게 무릎을 치게 될 것이다. 또한 회사를 경영하면서 쉽게 지나쳐왔던 가치들을 일깨우고, 회사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진정으로 중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점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CEO의 질문 속에 회사의 지속성장의 비결이 있다. 답을 찾아 문제를 해결할 때마다 회사는 한 단계 더 성장하게 마련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CEO뿐만 아니라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에게도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클레이하우스 / 이수연 (지은이) / 202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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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하우스소설,일반이수연 (지은이)
세상을 떠난 사람의 마지막 마음을 들을 수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연들이 모이는 심리부검센터. 그리고 그 근처에 홀로 덩그러니 남겨진 공중전화. 그곳에서 펼쳐지는 떠난 사람과 남겨진 사람 모두를 위로하는 감동 휴먼 판타지.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는 정식 출간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오직 작품성만으로 2023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출간 전에 이미 폴란드, 루마니아, 튀르키예 등에 판권 수출을 마쳤다. 소중한 사람의 자살은 남겨진 사람에게 커다란 상처와 원망과 죄책감을 남긴다. 고인의 상실을 슬퍼하기 전에, ‘도대체 왜?’ 혹은 ‘어떻게 그럴 수 있나?’ 하는 물음만 계속 마음에 머문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심리부검이다. 심리부검이란 자살자의 자살 원인을 추정하는 과정을 일컫는 행위로, 이 소설의 핵심 모티프이기도 하다. 그리고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는 이 심리부검을 완전하게 만드는 소설 속 장치다. 세상에 이런 공중전화는 실제로 없지만, 대신 우리에겐 이 소설이 있다. 신의 선물과도 같은 이 소설을 통해 원망과 죄책감이 슬픔으로 바뀌고, 상처가 위로로 바뀌는 기적 같은 일이 시작될 것이다.프롤로그 1장. 낙인 금지 2장. 공소권 없음 3장. 두 개의 얼굴 4장. 어쩌면 진실보다 중요한 5장. 완전히 무너졌을 때 6장. 마지막 마음이 말하고 있는 것 작가의 말“이 아름다운 소설은 신의 선물이다” 2023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화제작! 출간 전 해외 3개국 판권 수출 세상을 떠난 사람의 마지막 마음을 들을 수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연들이 모이는 심리부검센터. 그리고 그 근처에 홀로 덩그러니 남겨진 공중전화. 그곳에서 펼쳐지는 떠난 사람과 남겨진 사람 모두를 위로하는 감동 휴먼 판타지.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는 정식 출간 전부터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오직 작품성만으로 2023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출간 전에 이미 폴란드, 루마니아, 튀르키예 등에 판권 수출을 마쳤다. 또한, 밀리의 서재에 전자책으로 선 출간하여 8천여 명의 독자들에게 압도적인 극찬을 받으며, 주간 베스트 기준 소설 1위, 종합 4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상실을 애도로 승화하는 아름답고도 이상한 이야기.” “어설픈 힐링이 아닌 진짜 힐링! 아파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소설.” “남겨진 이로서의 마음을 애써 무시하며 살았는데, 책 속 이야기들로 어느새 위로받았다.” 작품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말처럼, 억지 위로가 아닌 진정성 있는 위로를 전하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가치다. 소중한 사람의 자살은 남겨진 사람에게 커다란 상처와 원망과 죄책감을 남긴다. 고인의 상실을 슬퍼하기 전에, ‘도대체 왜?’ 혹은 ‘어떻게 그럴 수 있나?’ 하는 물음만 계속 마음에 머문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심리부검이다. 심리부검이란 자살자의 자살 원인을 추정하는 과정을 일컫는 행위로, 이 소설의 핵심 모티프이기도 하다. 그리고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는 이 심리부검을 완전하게 만드는 소설 속 장치다. 세상에 이런 공중전화는 실제로 없지만, 대신 우리에겐 이 소설이 있다. 신의 선물과도 같은 이 소설을 통해 원망과 죄책감이 슬픔으로 바뀌고, 상처가 위로로 바뀌는 기적 같은 일이 시작될 것이다. 2024년 힐링 판타지 최대 기대작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소설 전자책 선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소설 1위, 종합 4위에 오른 작품이 있다. 2023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도 화제를 모으며 출간 전에 유럽 3개국에 판권을 수출했으며, 벌써 영상화 판권 문의도 들어오고 있다. 이수연 장편소설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 플랫폼인 밀리의 서재에 공개된 후 8천여 독자의 마음을 울리며 추천 세례를 받았으며, 수많은 예비 독자의 커다란 기대 속에서 마침내 종이책으로 정식 출간되었다. ‘자살’과 ‘죽음’이라는 어둡고 금기시되는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이 소설에 이토록 커다란 찬사가 쏟아지고 있는 까닭은 이 어려운 주제를 미묘하고 섬세하게 다루고 있는 작가의 진정성과 필력 덕분이다. 이 소설 곳곳에서는 남겨진 우리가 먼저 떠난 사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그 엄청난 슬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렇게 힘들어하는 다른 누군가가 있을 때 어떻게 위로해야 하는지를 세심하게 알려준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연이어 나오는 슬픈 사연에 마음은 무너져 내리더라도, 고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진정한 애도를 해나가는 소설 속 인물들을 보며 희망과 따뜻함을 발견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고인의 마지막 마음을 들을 수 있다는 판타지적 설정, 상대의 마음을 묻고 진정어린 애도를 돕는 성숙한 캐릭터, 앉은 자리에서 책을 다 읽게 만드는 흡입력 있는 문장 등이 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 올린다. 가슴 깊은 곳에 아직 떨쳐내지 못한 깊은 슬픔이 있는가? 그렇다면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가 당신을 구원할, 당신의 인생책이 될 것이다. 간절한 마음이 모여 생긴 최소한의 기적 죽은 사람의 마음을 탐구하는 심리부검센터장 지안. 그녀는 우연히 자신이 어릴 적 살던 골목에 위치한 공중전화에서 특별한 비밀을 발견한다. 바로 그 공중전화에서 간절히 듣고 싶었던 사람의 마지막 마음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 아무나 아무 시간에나 들을 수 있는 건 아니고, 정말 소중했던 사람, 정말 간절한 사람만이, 그것도 고인이 세상을 떠난 시간에만 들을 수 있는 기적이다. 그 사실을 발견한 지안은 어린 시절 돌아가신 아버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매일 그 시간만 되면 이 공중전화를 찾는다. 그리고 자신이 하는 심리부검 일에 이 공중전화를 활용하기로 한다. 고인의 마지막 마음을 듣는 행위가 남겨진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을 거라 믿으면서. 그리하여 세상에서 가장 슬픈 사연들이 모이는 심리부검센터에 작은 기적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직장 내 괴롭힘으로 자살한 남편의 마음을 알고 싶은 연아, 자신 때문에 남자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생각하는 나은, 시시때때로 자해하던 첫째 딸을 잃고 둘째 딸마저 잃을까 전전긍긍하는 유화, 아무 영문도 모른 채 자살한 나이 든 어머니의 마음을 알고 싶은 아들 남진, 그리고 삶의 이유를 찾지 못한 자살시도 생존자인 상우까지. 지안은 이 모든 남겨진 사람 혹은 생존한 사람에게 슬퍼하고 애도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희망을 전한다. 동시에 그녀 역시 이런 과정을 통해 아버지의 상실로 인한 슬픔을 이겨내고 용서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어머니와 화해하는 새로운 삶의 단계로 나아간다. 그리고 독자들도 깨닫게 된다.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마음은 어때?”라고 물어봐 주는 일이라는 것을. 서로의 마음을 물어봐 주는 사람들이 결국 이 삶을 지탱하게 하는 기적이란 것을. 당신의 삶에도 작은 기적이 필요하다면, 이 작품이 당신의 기적이 되어줄 것이다. 무너진 삶을 새롭게 쌓아 올리는 마지막 전화 통화가 시작된다 연간 자살자 수 1만 3천 명. 주변 사람의 자살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자살은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지만, 늘 다루기 어렵고 금기시되는 주제이기만 했다. 그러다 보니 우리는 이 커다란 슬픔 앞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방치하고 방치되거나, 의도치 않게 상처 주거나 상처받는다. 그렇기에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는 더더욱 귀한 책이다. 이 소설은 자살자와 자살시도 생존자, 그리고 자살로 소중한 사람을 잃은 유가족 등을 모두 섬세하게 다루며, 성숙한 애도와 극복의 과정을 차분하게 그려낸다. 이 책을 집필한 이수연 작가 역시 자살시도 생존자로서 살기 위해 상담을 받고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는 자살 예방 및 정신질환 인식 개선 강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으며, 그간의 경험과 상담 사례를 소설로 풀어냈다. “아파본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진짜 소설”이라는 독자평처럼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는 이수연 작가만이 쓸 수 있는 아프고도 아름다운 소설인 것이다. 진정성 있는 진짜 이야기, 상대를 위로하고 존중하는 진짜 어른의 이야기가 이 안에 있다. 그래서인지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를 읽은 독자들은 이런 심리부검센터와 공중전화가 실재하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 나를 두고 먼저 떠나간 소중한 사람의 마지막 마음을 알 수 있다면, 원망이나 죄책감에서 벗어나 온전히 그의 부재를 슬퍼할 수 있지 않을까. 적절한 애도의 과정을 거쳐 결국 지금 살아 있는 다른 소중한 사람과 함께 다시 살아갈 힘을 얻지 않을까. 고인의 마지막 마음을 들을 수 있다는 설정은 판타지지만, 그 밖의 다른 모든 요소는 지극히 현실적인 이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 속에서 잠시 머물다 가길. 그러면 당신도 풀지 못하고 오래 묵혀둔 가슴 속 가장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삶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사무 일이 정리가 되어갈 즈음 지안은 덤덤한 표정으로 출장 준비를 했다. 노트북, 관련 서류와 녹음기 두 개. 서류 가방은 두툼하게 부풀어 올라 딱 봐도 묵직해 보였다. 지안은 그보다 더 무거운 것을 짊어져 본 듯 가볍게 가방을 챙겼다. 지안과 상우 모두 그날이 특별하지 않았다.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했다. 누군가 죽었다. 누군가 자살했다. 누군가 사랑하는 이를 잃었다. 제대로 된 이유도 알지 못한 채. 듣지도 못한 채. 위로받지 못한 채. 그것을 알기에 센터에는 어떠한 음악도, 라디오의 소리도 흘러나올 수 없었다._「프롤로그」 다소 진지한 그녀의 말에 마음이 요동쳤다. 그녀의 말이 사실일까? 진짜 그의 마지막 마음을 들을 수 있는 걸까? 이런 믿기지 않는 일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는 건가? 하지만 그가 홀연히 세상을 떠났다는 것. 심지어 자살을 했다는 것. 그것 역시 내 세상에선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그런 말도 안 되는 일이 하나쯤 더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지 모를 일이었다. 사실 그 말이 진실이든 아니든, 나는 뭐라도 믿고 싶었다. 남편이 떠나고 무엇도 믿을 수 없었으니까. 내가 믿고 있는데도 자살을 택한 주열 씨의 진심조차 믿을 수 없었으니까._1장 「낙인 금지」
너를 사랑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영상출판미디어 / 이카다 가쓰라 (지은이), U35 (그림), 김봄 (옮긴이) / 2018.10.30
10,500원 ⟶ 9,450원(10% off)

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이카다 가쓰라 (지은이), U35 (그림), 김봄 (옮긴이)
일본 소설 투고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가 개최한 '제4회 인터넷소설대상' 수상작. 지바현 난소의 현립 고등학교에 다니는 인기 없는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 이이지마 야스키. 평범, 안경, 소심한 야스키는 남자뿐인 이과계에서도 눈에 띄지 않는 존재였고, 물론 인기 있을 리 없는 회색빛깔 청춘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 어느 합숙 날 밤, 그때까지 거북한 타입이라고 생각하던, 같은 반이자 3학년에서 가장 예쁜 그룹에 속하는 기타오카 에마를 돕게 된다. 그런 일이 있고 난 뒤부터 에마는 학교 밖에서만 야스키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다. 하지만 에마가 말을 거는 건 학원이 끝나고 집에 갈 때뿐, 교실에서는 여전히 모른 척. 에마가 불편했던 야스키는 그녀가 왜 자신에게 접근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럼에도 점점 야스키의 마음속에 에마의 존재가 커져 가는데…….존재감 없는 안경남과 눈에 띄는 예쁜 여학생. 절대 어울리지 않지만 어딘가 묘하게 닮았고, 그리고 솔직하지 못한 두 사람에게 일어나는, 엇갈리는 러브스토리.요컨대, 우린 서로에게 ‘절대 아닌’ 존재였다교만과 편견과 안경과 오버 사이즈 올스타고맙다는 말 대신변하는 계절멋진 남자공통인수거짓말과 진심의 페스티벌A NERD IN LOVE여기에 있으니까아니 땐 굴뚝에거짓말쟁이 에마어제까지 전혀 의식하지 않았던 사람이 사소한 일을 계기로 왠지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모든 일이 서투른 두 남녀의 연애 소설.고등학교 3학년, 인기 없는 남학생 ‘야스키’와 같은 고등학교 3학년인 반짝반짝 눈에 띄는 그룹의 인기 많은 여학생 ‘에마’가 여름 방학 중에 학교에서 열리는 대학 수험 대비 합숙에서 일어난 일을 계기로 서로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하지만 학교에서는 사는 세계가 다른 두 사람. 교내에서 야스키와 이야기하는 장면을 들킬까 봐 신경이 쓰이는 에마. 그리고 교내에서는 모르는 척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 학원을 마치고 집에 가는 전철을 타는 역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에마가 신경 쓰이는 야스키.매주 자신을 기다리는 에마의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는 둔감한 야스키는 ‘자신과 에마는 사는 세상이 다르다, 에마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니 말도 안 된다.’라고 생각하며 현실을 부정한다. 그러나 대학 입시를 앞둔 야스키의 온 신경은 에마에게 집중되고, 어쩐지 에마의 마음을 알아챈 듯 보이던 야스키가 자신을 기다리는 에마를 피하는데…….<너를 사랑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에 등장하는 에마는 예쁘고 인기 많은 여학생이며 잘생긴 남자 친구가 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존재감 있는 아이다. 완벽한 미모와 스타일을 갖춘 에마는 예쁘다는 사실을 의식하는 아이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녀의 내면은 달랐다. 친구 관계로 고민하고, 소꿉친구를 남자 친구로 오해받아 이상한 소문이 돌기도 하고,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질투하는 평범한 여자아이다.그런 에마의 마음을 흔든 아이는 같은 학년 중에서도 단연 평범하고 눈에 띄지 않는, 안경 낀 남학생. 같은 반이지만 전혀 접점이 있을 수 없는 사이였다.<너를 사랑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는 자신감 없고 인기 없는 야스키의 마음도, 인기 많고 솔직하지 못한 에마의 마음도 너무나 알 것 같아서 가슴 찌릿한 연애 소설이다.평범함과 화려함이라는 거리만큼 접점이 전혀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 서로에게 흥미를 느껴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겉모습으로는 서로가 ‘절대 아닌’ 사람이었던 두 사람에게 일어나는 천진난만한 소설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아로마 들판으로의 산책
빅애플 / 강연희 지음 / 2017.11.20
15,000

빅애플취미,실용강연희 지음
프랑스 수의사들의 오랜 진료경험과 임상을 바탕으로 한 반려동물을 위한 피토아로마테라피를 수록했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이다. 이런 반려동물과 함께, 더불어 평생을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도움을 줄 것이다.004 프롤로그 아로마테라피는 향기만을 이용한 치료인가? Section 1 반려동물의 특성과 본능을 이용한 피토아로마테라피 Section 2 아로마테라피 Section 3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에 있어 에센셜 오일 적용 방법 Section 4 반려견을 위한 생활 속 테라피 스프레이 만들기 Section 5 반려견의 주요 증상별 피토아로마테라피 적용 프로토콜 Section 6 반려견의 털과 피부 유형별 샴푸 블렌딩 Section 7 고양이를 위한 피토아로마테라피 Section 8 반려동물을 위한 하이드롤라테라피 Section 9 반려동물을 위한 에센셜 오일 Section 10 반려동물에게 유용한 식물 오일 234 참고문헌 236 에필로그프랑스 수의사들의 오랜 진료경험과 임상을 바탕으로 한 검증된 레시피 반려동물을 위한 피토아로마테라피 수록 반려동물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입니다. 사람을 먼저 배신하지도, 버리지도 않습니다. 또한, 외로운 이들의 친구가 되어 마음을 달래주고 무한한 사랑을 줍니다. 이런 반려동물과 함께, 더불어 평생을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반려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당신께 그 아름다운 동반이 아픔 없이 끝까지 행복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자연이 우리에게 준 최고의 선물 반려동물을 위한 피토아로마테라피를 소개합니다. 지금 당신의 반려 동물은 건강하십니까? 반려동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인구 천만으로 이에 따른 많은 문제점 또한 대두 되고 있는 이때, 자연을 이용한 가장 순리적이고 원초적인 치료법 피토아로마테라피로, 반려동물에게 신체와 정신 그리고. 감정의 균형을 되찾아 준다면 조금 더 자연 친화적이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지 않을까? 나의 곁을 지켜주며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을 위한 피토아로마테라피, 제목 그대로 반려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다. 그동안 사람에게만 좋은 줄 알았던 아로마테라피의 새로운 모습과 활용법을 통해 향기로운 삶을 만들어나가길 바란다.
예배 찬양 인도 - 하
워십리더 / 가진수 (지은이) / 2020.09.10
48,000

워십리더소설,일반가진수 (지은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와 찬양 인도를 위한 성경적 이론과 실제의 핵심원리로 목회자, 예배 사역자, 찬양 인도자, 예배 & 찬양팀원을 위한 최고의 훈련 교재다. 모든 예배자가 꼭 알아야할 성경적이며 실제적 예배의 본질과 찬양이 담겨있다. 1부는 ‘성경적 예배와 찬양’으로 구약과 신약에서의 예배와 찬양의 본질을 살펴보았으며, 성경의 예배자들을 통해 하나님께 어떤 모습으로 나아갔는지를 알아보았다. 2부는 ‘예배와 찬양’을 주제로 현대 예배와 찬양의 역사와 예배 인도자의 자세와 태도를 통해 예배와 찬양 인도를 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추면 좋을 부분들을 점검했다. 그리고 3부에서는 ‘예배 찬양 인도의 실제’를 주제로 지역 교회의 공예배와 기도회, 그리고 지역 교회를 포함한 그리스도 예배 공동체에서 실제적인 예배와 찬양 인도를 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했다. 3. ‘지저스 컬처(Jesus Culture)’와 함께 하는 예배 찬양 작곡 4. 최고의 예배 팀 세우기 5. 예배 인도 이렇게 하라 6. 최고의 악기연주자 세우기 7. ‘워십 리더 매거진’ 베스트 칼럼 참고문헌 미주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와 찬양 인도를 위한 성경적 이론과 실제의 핵심원리로 목회자, 예배 사역자, 찬양 인도자, 예배 & 찬양팀원을 위한 최고의 훈련 교재다. 모든 예배자가 꼭 알아야할 성경적이며 실제적 예배의 본질과 찬양이 담겨있다. 이 책은 전체 3부로 되어 있으며, 1부는 ‘성경적 예배와 찬양’으로 구약과 신약에서의 예배와 찬양의 본질을 살펴보았으며, 성경의 예배자들을 통해 하나님께 어떤 모습으로 나아갔는지를 알아보았다. 2부는 ‘예배와 찬양’을 주제로 현대 예배와 찬양의 역사와 예배 인도자의 자세와 태도를 통해 예배와 찬양 인도를 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갖추면 좋을 부분들을 점검했다. 그리고 3부에서는 ‘예배 찬양 인도의 실제’를 주제로 지역 교회의 공예배와 기도회, 그리고 지역 교회를 포함한 그리스도 예배 공동체에서 실제적인 예배와 찬양 인도를 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했다. 1부의 ‘성경적 예배와 찬양’은 모두 4장으로 이루어졌다.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에서의 예배의 본질과 성경적 기초와 특히 예배와 찬양에 관련된 성경 말씀을 찾아내 성경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3장과 4장에서는 성경에서의 예배자를 알아보고 그들이 어떻게 하나님께 진실된 예배자로 나아갈 수 있었는지와 예배자들의 자세와 마음을 살펴보았다. 2부 ‘예배와 찬양’은 전체 5장으로 구성되었으며, 현대 예배와 찬양의 흐름과 역사, 이해를 통해 현대 찬양의 전체적인 맥락을 들여다보았다. 성경적인 예배 찬양과 음악의 역사는 미래와 다음 세대의 예배와 찬양을 준비하는 데 있어 깊은 지혜와 영감을 줄 것으로 믿는다. 그리고 예배 인도자와 예배 인도의 이해를 통해 예배와 찬양 사역자에게 필요한 자세와 실천 과제들을 살펴보았으며, 예배 인도자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중요한 영성과 영적인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들을 제시했다. 3부 ‘예배 찬양 인도의 실제’에서 예배와 찬양 인도를 어떻게 잘 수행할 것인지에 대한 세부적인 부분들을 살펴보았다. 선곡부터 콘티, 멘트에 이르기까지 효과적인 인도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들이다. 그리고 실제 콘티 작성 훈련을 통해 지역 교회 예배와 각 기도회 등에서 충분히 잘 사역할 수 있도록 했다.
내가 알던 그 사람
소소의책 / 웬디 미첼, 아나 와튼 (지은이), 공경희 (옮긴이) / 201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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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의책소설,일반웬디 미첼, 아나 와튼 (지은이), 공경희 (옮긴이)
웬디 미첼은 NHS(영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0년간 근무한 싱글맘이다. 초기 치매 진단을 받은 그녀는 주변 사람들에게 털어놓을 수조차 없는 갑작스런 인지 퇴행을 겪으면서 혼란스러워한다. 간단한 단어조차 생각나지 않고 운전 중 우회전을 못하는 등 스스로 당황스러운 상황이 잦아진다. 낯설고 두려운,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 이 책은 웬디 미첼이 치매와 맞서 싸우면서, 그리고 자신의 삶 안으로 포용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흔히들 치매 진단을 받으면 요양원에서 누워 죽음을 기다리는 모습을 상상한다. 하지만 그녀는 직장 생활을 할 때보다 더 바쁘게 생활한다. 과거를 잃어간다는 사실을 잊으려고 현재에 더욱 몰입한다. 치매 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선입견을 바꾸기 위해 알츠하이머 협회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대중 강연을 하고, 치매 환자들과 교류하고, 블로그를 만들어 자신의 상태를 기록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그러는 중에도 딸들을 향한 사랑을 더욱 깊이 간직하려 애쓰고, 그 모든 과정을 누구에게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 해내려 한다.나이 때문이라고? 아니야, 그럴 리 없어 혼자가 아니야 난 일할 수 있어 ‘가치 있는’ 사람이 될 거야 분홍색 자전거를 타고 ?스틸 앨리스?를 만나다 준비되지 않은 작별 치매와 ‘함께’ 살기 아직 ‘배울’ 수 있다 해결책은 항상 있어요 도와줘! 떠나가는 것들 바깥세상으로 계속 나아가기 그래도 빼앗기지 않은 것들 감사의 말 옮기고 나서치매 진단을 받은 사람이 직접 써내려간 최초의 인생 회고록 “널 잊고 싶지 않아! 하지만 언젠가 너와 헤어져야 한다는 걸 알아.” 기억을 잃어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어제의 나를 잊어가고, 내일의 나를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은 자신의 삶과 정체성에 대한 혼란과 공포를 불러일으킨다. 58세에 치매 판정을 받은 웬디 미첼은 그런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자기 내면 속의 슬픔과 사랑을 이야기하면서 깊은 감동과 통찰, 그리고 희망과 용기를 끝까지 잃지 않는다. ★ 새로운 것을 알게 해준다. <가디언> ★ 이것은 ‘기적’이다. <텔레그래프> ★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 두고 읽어야 할 책. <파이낸셜 타임스> ‘그럴 리 없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부터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가장 소중한 너마저 알아보지 못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난 널 여전히 사랑해!” 처음엔 단순 뇌졸중 같았다. 강변을 달리는데 머릿속이 멍하고 평소의 내가 아닌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가 한순간 넘어져 바닥에 얼굴이 부딪혔다. 아스팔트에 파인 자국도, 건들대는 블록도, 발부리에 걸릴 물체도 없는데. 그런데 왜 그랬을까? 병원에서 이런저런 검사를 받고 이상 증세의 원인을 찾는 날들이 이어지고…… 자꾸만 주위를 어슬렁대는 단어 하나, 치매. 2014년 7월, 좁은 진료실로 들어가 의사 앞에 놓인 서류를 힐끗 보았다. 알츠하이머. 한순간 마음이 차분해지고 질문할 게 없다. 쉰여덟 살, 방금 초기 치매 진단을 받았다. 몇 주 전 연금회사가 66세에 은퇴하면 된다고 했는데…… 의사가 말한다. “행운을 빌어요.” 이것은 또 다른 시작일까? 아직은 엄마로서 두 딸에게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만 남 얘기 하듯 말한다. “예상한 그대로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도 치매가 중요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영화나 TV 드라마에서는 치매가 단골 소재로 다루어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치매 환자가 50만 명이 이르고 매년 10퍼센트씩 증가하고 있으며, 진료비가 2조 원에 육박했다고 한다.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것이다. 그 심각성을 인지한 정부에서도 치매 국가책임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치매 질환자와 그 가족은 여전히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 치매 환자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눈길이 곱지만은 않다. 그들을 어떻게 대하고 보살펴야 하는지조차 알지 못한다. 초기 단계인데도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 증세가 빠르게 악화된다. 가족들은 당혹스러워하고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이 책의 주인공이자 저자인 웬디 미첼의 이야기는 치매를 앓는 사람이 그 과정을 직접 써내려갔다는 점에서 감동적이고 의미 있게 받아들여진다. 웬디 미첼은 치매 판정을 받더라도 어떤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인지 퇴행을 늦출 수 있고, 기억을 잃어가더라도 소중한 것들을 간직할 수 있으며, 가족 또는 주변 사람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어갈 수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마음속 두려움과 공포, 좌절, 불안 등에서 벗어나 현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잃어버린 활기를 되찾아가는 과정을 솔직하게 증언한다. 웬디 미첼은 NHS(영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0년간 근무한 싱글맘이다. 초기 치매 진단을 받은 그녀는 주변 사람들에게 털어놓을 수조차 없는 갑작스런 인지 퇴행을 겪으면서 혼란스러워한다. 간단한 단어조차 생각나지 않고 운전 중 우회전을 못하는 등 스스로 당황스러운 상황이 잦아진다. 낯설고 두려운,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 이 책은 웬디 미첼이 치매와 맞서 싸우면서, 그리고 자신의 삶 안으로 포용해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흔히들 치매 진단을 받으면 요양원에서 누워 죽음을 기다리는 모습을 상상한다. 하지만 그녀는 직장 생활을 할 때보다 더 바쁘게 생활한다. 과거를 잃어간다는 사실을 잊으려고 현재에 더욱 몰입한다. 치매 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선입견을 바꾸기 위해 알츠하이머 협회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대중 강연을 하고, 치매 환자들과 교류하고, 블로그를 만들어 자신의 상태를 기록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그러는 중에도 딸들을 향한 사랑을 더욱 깊이 간직하려 애쓰고, 그 모든 과정을 누구에게 의지하지 않고 혼자서 해내려 한다. 비록 내가 알던 ‘그 사람’은 점점 멀어져가지만 내 삶과 소중한 것을 포기할 순 없어! “얘들아, 너희를 못 알아보는 날이 오더라도 여전히 사랑한다는 걸 잊지 말아줘.” 잊지 않을 거라고 매번 다짐한다. 지난 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벽에 매달아놓고, 매일 아이패드와 휴대전화에 알람을 설정한다. 머릿속에 안개가 짙게 끼는 날에는 조용히 앉아 정원을 내다보며 겁먹지 말고 기다린다. 그러면서 내일은 더 나을 거라고 나 자신을 위로한다. 영화 ?스틸 앨리스?의 시사회에도 참석하여 세계적인 스타 줄리안 무어에게 말한다. “순간을 위해 살아요. 이제는 계획을 세우지 않지요. 다가오는 하루하루를 그냥 즐겨요.” 이제 치매와 함께 살아가는 데 익숙해져간다, 하루하루 상태가 더욱더 악화되어가지만. 옆자리는 늘 비어 있고 자취를 감춘 친구들도 있지만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여전히 혼자서 생활한다. 집 안에서 가만히 앉아 병이 깊어지기를 기다릴 수는 없기에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이사도 하고, 가구 안의 물건들을 찾을 수 있도록 사진을 찍어 붙여둔다. 그런 노력을 비웃는 듯 생각이 통제력을 잃고, 공포가 엄습하고 두려움이 머릿속을 휘저으면서 글자를 입력하기조차 힘들어지는 날이 왔다. 블로그를 못 쓰면 어떻게 기억을 저장하지? 어떻게 의사소통할 수 있을까? 화면에 대고 소리치고 싶다. ‘도와줘!’라고. 웬디 미첼은 치매 진단을 받은 뒤에도 결코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자신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들을 주변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나누고, 자신의 병을 숨기려 하지 않고 용기 있게 드러냈다.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치매 환자에게 따뜻한 위로와 유용한 조언이 되고 있다. 예전의 나를 잃어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치매 진단을 받더라도 얼마든지 ‘가치 있게’ 살아갈 수 있으며 주변 사람들을 알아보지 못하더라도 그 사랑과 행복했던 감정은 잃어버리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치매는 언제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그것도 불시에. 그런 경우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해야 할까? 마땅한 치료법조차 없이 ‘살아 있는 죽음’의 과정을 겪으면서 얼마나 슬퍼하고 좌절하게 될까?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이 조만간 겪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좀 더 현명하고 차분하게 해결해나가는 길을 알려주고 치매 환자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꿔준다. 난 여기 병원에 혼자 와서, 좁은 신경과 의사의 진료실에 앉아 있다. 여의사는 우리 사이에 놓인 서류를 뒤적인다. 의사가 말을 시작하자 말이 아니라 날 보는 눈빛이 내 마음에 깊이 박힐 것 같다. 측은해하는 기색이 완연한 눈빛. 사실 그녀는 늘 간단히 말하는데, 내가 좁은 진료실로 불려 들어간 후 그마저도 필요 없었다. 의사가 앞에 놓인 서류를 집기 전에 난 힐끗 보고 진단명을 알았다. 알츠하이머. 이제 의사는 문건에 적힌 그 어휘와 다른 어휘?치매?를 가리킨다. 펜으로 두 단어를 교대로 짚으면서, 이게 내 주치의인 가정의에게 보낼 편지라고 설명한다. 이 순간 난 그녀가 두 단어를 지적하는 이유가 궁금할 뿐이다. 내가 그녀의 말을 믿는지 확인하려고, 더 확실히 해두려고 그럴까? 내가 사실을 받아들이는 내색을 하지 않고 무표정해서일까? 난 눈만 움직여 앞에 놓인 문건을 쳐다본다. 난 차분하다. 질문할 게 없다. 대답이 앞에 문서로 남아 있는데 뭘. 비디오에서 키스 올리버는 치매의 여러 긍정적인 면을 말했지만, 난 치매 진단을 받을 준비가 안 되어 있다. 그 허망함에 대비 못했다. 이 단어들이, 이 편지가 모든 것을 바꾸리란 걸 알기에, 내가 아는 삶을 바꿔버리란 걸 알기에. 이 어휘들은 내가 아는 인생을 ‘훔쳐갈’ 것이다. 나는 쉰여덟 살인데, 방금 초기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았다. [난 혼자가 아니야]에서 상태가 나쁜 날, 텔레비전 화면이 꺼지기 시작할 때처럼 흐릿해서 더 이해하기 어려워진다. 안개가 내려앉고 어리둥절해서 눈을 뜬 순간부터 명확한 게 없다. ‘여기가 어디지?’ 침대 옆에 놓인 메모지 속 내 글씨가 낯설기 짝이 없고, 잠든 사이 누군가가 살그머니 들어와 써놓은 어휘 같다. 그런 날이면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마치 밤사이 잠결에 뇌가 비워지고 재부팅되어, 공장에서 출시할 때처럼 세팅된 것 같다. 매일 아이패드와 휴대전화 알람이 약 먹을 시간이라고 일깨워준다. 매일같이 하루 두 번 하는 단순한 일이지만, 상태가 나쁜 날은 알람이 울리면 그게 뭔지 모른다. 매번 그렇다. 알람이 없으면 약 복용은 물 건너간 일이다. 그런 날은 내가 엉킨 목걸이 줄 같다. 한자리에 몇 시간이고 앉아 꼬인 매듭을 풀려고 끙끙댄다. 뇌에게 가장 간단한 말을 시키려고 애쓴다. ‘오늘이 무슨 요일이지? 전화기에 알람 설정을 해두었나? 힌트를 얻을 옷가지를 내놓았던가?’ 차분할 때는 참을성 있게 앉아 목걸이를 풀면서, 현실을 파악하거나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릴 수 있다. 하지만 목구멍에 공포가 치밀면, 그게 심장을 삼켜서 박동이 더 세고 빠르고 소란해지면, 내가 지고 말면 이 ‘목걸이’가 답답해진다. 그래서 목걸이를 바닥에 팽개치지 않으려고, 생각이 구슬처럼 흩어지게 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쓴다. [분홍색 자전거를 타고]에서
2020 가계부
아르고나인미디어그룹 / 아르고나인 미디어그룹 (지은이) / 2019.09.10
12,000원 ⟶ 10,800원(10% off)

아르고나인미디어그룹취미,실용아르고나인 미디어그룹 (지은이)
쓰기 편하고, 한 눈에 파악하기 쉽고, 또 보기에도 좋게 제작한 '2020 가계부'. 클래식한 느낌의 표지를 넘기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의 본문이 펼쳐진다. 편안한 컬러 매치로 구성했기 때문에 매일매일 가벼운 마음으로 꾸준히 기록할 수 있다. 또 언제를 기준으로 시작해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용카드 지출이 늘어난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현금과 체크카드, 신용카드와 할부 결제까지 구분해 기록할 수도 있다.- 현명한 지출을 위한 다섯 가지 원칙 - 가계부 작성방법 - 2020년 연간 캘린더 - 월간 캘린더 & 예결산 & 수입내역 & 카드 이용 내역 & 자동이체 내역 - 일간 수입지출 & 주간 결산 - 연간 수입지출 일람 - 다용도 리스트 - 정기 예/적금 적립 내역 - 보낸 선물 리스트 / 받은 선물 리스트 - 프로젝트 플랜 - 메모장 2020 적자생존이 화두! 가계부를 꾸준히 적어 살아남자! 매일매일 5분 투자로 내가 우리집 재무설계사! 돈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종이 가계부로 우리집 재테크를 실현하자! 생각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 윌리엄 제임스(1842년~1910년) 방송과 뉴스에 나오는 작지만 탄탄한 식당, 가게, 회사를 통해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우리 주변의 서민 부자들을 분석해보면 그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 서민 부자의 비밀은 꼼꼼한 돈의 기록으로 알뜰하게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먼저 어떻게 소비하는지 파악하고 올바른 소비 생활을 하도록 자신을 늘 돌아본다는 것이다. 빠듯한 생활비로 생활을 하다 가계부를 쓰면 더 줄일 소비는 없는지, 다음 달 저축액 목표를 얼마로 할지 계획하고 반성할 수 있다. 계획을 통해 다음 달, 10년 후 목표를 변경하고 구체화 할 수 있다. 지출되는 담배값 * 12를 해서 1년간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는지 계산해볼 수 있다. 가계부는 현명한 소비 생활을 돕는 좋은 도구이다. 하지만 몇 번 쓰다보면 귀찮아지고 결국엔 책장 구석에 처박히기 일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쓰려면 꽤 정성을 들여야 하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2020 가계부』는 그런 기존 가계부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해 만들었다. 쓰기 편하고, 한 눈에 파악하기 쉽고, 또 보기에도 좋게 제작했다. 클래식한 느낌의 표지를 넘기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의 본문이 펼쳐진다. 편안한 컬러 매치로 구성했기 때문에 매일매일 가벼운 마음으로 꾸준히 기록할 수 있다. 또 언제를 기준으로 시작해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용카드 지출이 늘어난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현금과 체크카드, 신용카드와 할부 결제까지 구분해 기록할 수도 있다. 쓰면 쓸수록 행복해지는 『2020 가계부』와 함께 멋진 새해를 설계해 보자.
톨스토이 복음서
해누리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이동진 (옮긴이) / 202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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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누리소설,일반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이동진 (옮긴이)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가 모든 창작활동을 중단하고 과 함께 쓴 대표적인 저서 중 하나이다. 그는 한때 과학, 철학, 예술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삶에 대한 해답을 종교에서 찾기 위해 신학과 복음서 연구에 몰두했으며, 깊은 명상과 사색 가운데 자신의 인생관과 철학사상을 계속 체계화시켜 나갔다고 고백했다. 그것이 바로 톨스토이 사상의 토대가 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신약성서가 보여 주고 있는 예수의 생애 가운데 예수의 행적만을 사실적으로 추적하면서 예수의 참된 가르침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당시에 톨스토이는 ‘교회는 죽었다’고 외치며, 타락한 교회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으며, 사람들에게 초대 교회로 돌아갈 것을 주장했다. 또한 악에 대한 무저항주의와 자기완성을 향한 사랑의 정신으로 인간성이 복원되어야 한다고 말했다.톨스토이의 머리말 6 1장 하느님의 아들 17 2장 영혼 안에서 사는 삶 37 3장 생명의 원천 71 4장 하느님의 나라 97 5장 참된 생명 127 6장 거짓된 생명 165 7장 나와 아버지는 하나다 205 8장 생명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다 241 9장 유혹 273 10장 유혹과 싸우는 전쟁 315 11장 작별의 대화 349 12장 육체에 대한 영혼의 승리 373 부록 톨스토이의 생애와 작품 411톨스토이가 예수의 생애와 가르침을 쓴 스토리 바이블! 인간의 영혼이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순수하고 완벽한 가르침 이 책은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가 모든 창작활동을 중단하고 과 함께 쓴 대표적인 저서 중 하나이다. 그는 한때 과학, 철학, 예술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삶에 대한 해답을 종교에서 찾기 위해 신학과 복음서 연구에 몰두했으며, 깊은 명상과 사색 가운데 자신의 인생관과 철학사상을 계속 체계화시켜 나갔다고 고백했다. 그것이 바로 톨스토이 사상의 토대가 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신약성서가 보여 주고 있는 예수의 생애 가운데 예수의 행적만을 사실적으로 추적하면서 예수의 참된 가르침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당시에 톨스토이는 ‘교회는 죽었다’고 외치며, 타락한 교회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으며, 사람들에게 초대 교회로 돌아갈 것을 주장했다. 또한 악에 대한 무저항주의와 자기완성을 향한 사랑의 정신으로 인간성이 복원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톨스토이는 예수의 참된 가르침을 형이상학과 도덕의 가장 신빙성 있는 직감이며, 삶에 관한 가장 순수하고 완벽한 가르침이라고 말한다. 또한 모든 정치, 학문, 시, 철학 분야에서 인간의 가장 고상한 모든 행동이 본능적으로 그 근거로 삼는 가르침임을 역설했다. 따라서 톨스토이의 위대한 사상과 필치로 새롭게 구성한 ≪톨스토이 복음서≫를 통해서 교회에서 신성하고 규격화시킨 성서만을 읽던 신앙인들은 물론, 한 번도 성서를 읽어 보지 않은 독자들도 새로운 충격과 감동을 받을 것이다.예수 그리스도가 이 지상에 어떻게 태어났는지부터 시작해 보자.
유년의 뜰 고향집은 온통 꽃밭이었다
답게 / 김귀자 (지은이) /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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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게소설,일반김귀자 (지은이)
나답게 사는 시 6권.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김귀자의 세 번째 시집이다. 1부 나답게 사는 시(11편), 2부 울어도 눈물 없는 시(14편), 그리고 3부 바다를 품은 시(14편)로 구성되어 있다.시인의 말 … 8 1부 나답게 사는 시詩 빨간 우체통 … 12 연을 띄우며 … 13 웃음 … 14 이제야 알았습니다 … 15 어머니 2 … 17 세한지우歲寒之友 -동백꽃 … 19 사과 -얼룩 … 21 밤바다 -불면증 … 22 고향 2 … 23 고백 … 25 황사 … 27 2부 울어도 눈물 없는 시詩 고별의 노래 … 30 괄호 … 32 그냥, 딱 한번만 … 34 그는 시한부 … 35 낙엽 … 37 낙조 … 39 노숙자 … 40 놀라운 일 … 42 달 … 43 담쟁이 … 44 돌의 눈물 … 45 두드러기 … 47 뒤웅박 … 49 일어서는 들풀 … 50 3부 바다를 품은 시詩 바다를 담다 … 54 바람 … 57 바람 2 … 58 선線 … 59 시간 여행 … 60 신한촌 기념비 … 61 쌍패탕을 끓이며 -독감 … 63 아픔을 그리다 … 65 어떤 고백 -꽈리 … 66 영원의 불꽃 … 68 우포늪 메모리 … 70 이과수 폭포 … 72 인공수정 … 73 할미꽃 2 … 75시집 『유년의 뜰 고향집은 온통 꽃밭이었다』는 도서출판 답게에서 ‘나답게 사는 시’ 시집 시리즈 006 로 출간한, 시인이자 아동문학가인 김귀자의 세 번째 시집이다. 김귀자 시인은 천강문학상, 세종문학상, 불교청소년도서저작상,한정동아동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귀자 시인의 시집 『유년의 뜰 고향집은 온통 꽃밭이었다』는 1부 나답게 사는 시(11편), 2부 울어도 눈물 없는 시(14편), 그리고 3부 바다를 품은 시(14편)로 구성되어 있다. 몇 년 사이에 시인이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형제, 친척, 가까운 친구들이 해마다 하나둘씩 떠나갔을 때, 담담하게 받아들여야 할 아픔과 비움, 회한, 사랑과 그리움 등을 모든 피조물과의 관계 안에서 삭여본 조각들을 모은 삶과 인생의 서정 시집이다. 이런 시인의 가슴 아픔과 비움, 회한, 사랑과 그리움이 온통 꽃밭이었던 어린 시절의 고향 집 뜰이라는 추억의 배경 안으로 페이드인 되면서 독자들의 가슴을 한층 더 아리게 한다.
놀면서 뇌가 쌩쌩해지는 뇌자극 플레이북 2
42미디어콘텐츠 / 창의개발연구회 지음 / 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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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미디어콘텐츠취미,실용창의개발연구회 지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낱말 퍼즐과 그림 퍼즐로 구성된 가로세로 크로스워드 낱말퍼즐 트레이닝 북. 펜을 들고 손으로 직접 쓰면서 재미있게 푸는 ‘크로스워드’와 인지력을 키워 주는 ‘미션 그림 찾기’, 놀면서 집중력을 높여 주는 ‘틀린 그림 찾기’로 신나는 두뇌 트레이닝을 경험할 수 있다. 눈을 사로잡는 먹음직스러운 음식 캐릭터들로 가득한 미션 그림 찾기를 한 라운드씩 클리어하는 과정을 통해 인지력과 상상력 그리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게 했다.STEP 1 10 × 10 크로스워드 8Round STEP 2 11 × 11 크로스워드 12Round STEP 3 12 × 12 크로스워드 12Round 부록 1 미션 그림 찾기 12Round 부록 2 틀린 그림 찾기 6Round 정답재미있게 한 라운드씩 클리어하면서 뇌에 건강한 자극을 주는 인문학 퍼즐 여행 플레이북!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인문·실용 크로스워드’로 뇌신경을 종횡으로 운동시키는 신나는 두뇌 트레이닝북! 요즘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면? 중요한 것을 깜빡할 때가 많아 자주 실수한다면? 스마트폰 게임은 이제 더 이상 휴식이 아닌 피로감만 줄 뿐이라면? 는 단어와 단어가 맞물리며 두뇌 회전이 활발해지는 단계별 인문·실용 크로스워드 플레이북이다. 전편인 에 이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낱말 퍼즐과 그림 퍼즐로 구성된 가로세로 크로스워드 낱말퍼즐 는 펜을 들고 손으로 직접 쓰면서 재미있게 푸는 ‘크로스워드’와 인지력을 키워 주는 ‘미션 그림 찾기’, 놀면서 집중력을 높여 주는 ‘틀린 그림 찾기’로 뇌신경을 종횡으로 운동시켜 신나는 두뇌 트레이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단계별 ‘인문·실용 크로스워드’ 32라운드로 세계를 알고 나를 아는 인문학 여행을 떠나자! 굳어 있던 뇌 신경회로에 신선한 자극을 주는 ‘가로세로 크로스워드 낱말퍼즐’로 인문학 트레이닝에 시동을 걸 시간! 종횡으로 진행하는 가로세로 낱말퍼즐을 한 라운드씩 클리어하면서 단어와 단어가 맞물리며 만들어 내는 마법의 단어들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평소에 쓰지 않던 뇌 신경회로가 자극되는 활발한 뇌 운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10 × 10 크로스워드로 두뇌 회전에 시동을 걸고, 11 × 11 크로스워드로 종횡으로 활발해지는 뇌 운동을 경험하며, 12 × 12 크로스워드로 그동안 잘못 사용해 온 단어를 바로잡고 응용 상식의 새 단어를 배우면서 인문학 여행을 떠나 보자. 인지력과 상상력이 UP! ‘미션 그림 찾기’ 12라운드 같은 듯 다른 수십 개의 그림들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 한판! 일상에 지치고 디지털 기계에 혹사당한 당신의 뇌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주는 시간. 눈을 사로잡는 먹음직스러운 음식 캐릭터들로 가득한 미션 그림 찾기를 한 라운드씩 클리어하는 동안, 기분 좋게 눈치지수가 올라가면서 인지력과 상상력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다. 놀면서 집중력을 키워 주는 ‘틀린 그림 찾기’ 6라운드 몸과 마음을 짓누르는 스트레스에서 잠시 벗어날 시간! 집중력이 높아지며 머릿속이 맑아지는 틀린 그림 찾기를 통해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자.
사는 거, 그깟
북인 / 이호준 (지은이) / 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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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소설,일반이호준 (지은이)
2013년 『시와경계』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8년 첫 시집 『티그리스강에는 샤가 산다』를 선보였던 이호준 시인이 6년 만에 두 번째 시집 『사는 거, 그깟』을 현대시세계 시인선 159번으로 출간했다. 이호준의 두 번째 시집 『사는 거, 그깟』에 실린 시들은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에 주목한 이유가 있다. 「나는 날마다 유언을 쓴다」라는 시에 “내가 페루 해변으로 간 새처럼 못 돌아오면”이라는 구절이나 「카리브횟집의 저녁」, 「쿠바에서 꾸는 꿈」 같은 시 때문은 아니다. 「새를 묻다」, 「히말라야를 넘는 새들」, 「새들의 러시안룰렛」, 「제비집 요리 드실래요?」와 같은 시 제목이나 시의 행간에 페루 해변에 와서 죽는 새만큼이나 많은 새가 등장해서도 아니다.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기자로, 세계 곳곳을 떠돈 여행작가로, 삶의 애환을 따스한 감성으로 녹인 에세이스트로 살다가 휴전선 근처 경기도 파주에 정착한 동질성 때문만도 아니다. 고독한, 감성 충만한 시인으로 살아가는 이호준이라는 한 개인에 주목해서도 아니다. 그것은 카페 앞 좁은 해변까지 날아와 새들이 죽는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것과 조금 닮았다.1부 모처럼 집에 돌아와 · 13 식탁에 내리는 비 · 14 백열등이 있던 방 · 16 뻔뻔한 유랑 · 18 떠돌이의 생일 · 19 카리브횟집의 저녁 · 20 시(詩) · 21 나는 날마다 유언을 쓴다 · 22 쿠바에서 꾸는 꿈 · 24 열일곱, 서울역에 잠들다 · 26 유전(遺傳) · 27 군부대가 있던 자리 · 28 남편 새끼, 나쁜 새끼 · 30 새를 묻다 · 32 큰기러기 가족이 떠나던 날 · 33 불면 · 34 피싱 문자 · 36 당신을 보내고 난 뒤 · 38 2부 목이 긴 새들의 겨울나기 · 41 재개발구역 · 42 인력시장의 아침 · 44 나무 주막 · 45 어느 성탄 전야 · 46 노숙인의 봄 · 48 1월이면 · 49 개미들의 버섯 농사 · 50 이팝나무 아래서 · 52 이웃 · 54 발자국이 전하는 말 · 56 인과(因果) · 57 사는 거, 그깟 · 58 히말라야를 넘는 새들 · 60 조개 속의 어린 게 · 62 6월에 내리는 비 · 63 슬픔에게 빚지다 · 64 빈집 · 66 3부 무화과의 지조 · 71 신(新) 고려장시대 · 72 고물상이 사라진 동네 · 74 파리와 시인의 무게 · 76 어떤 죽음 · 77 저, 이번 역에 내려도 될까요? · 78 시간을 팝니다 · 80 염소가 떠내려간 이유 · 82 불통시대의 대화법 · 84 사이보그로 거듭나다 · 86 2월 아침에 · 89 말[言]의 기원 · 90 바닷속에 마을이 있어서 · 92 감자밭에서 · 93 선물 · 94 새들의 러시안룰렛 · 96 자연산 길 단종되다 · 98 가을 엽신 · 100 4부 연기(緣起) · 103 염화미소 · 104 단풍잎 지다 · 105 굴참경을 읽다 · 106 조기 말리는 풍경 · 107 자비심의 실체 · 108 자선 보일러 · 109 배려 · 110 썩지 않는 것들 · 111 꽃은 새가 물어온다 · 112 드문 겨울 · 114 첫 꽃 피다 · 116 제비집 요리 드실래요? · 117 국지성 소나기 · 118 오징어 덕장의 아침 · 119 엄마 · 120 텅 빌수록 가득한 · 121 봄비 내리는 밤 · 122 해설 페루 해변으로 가서 죽는 새들처럼 / 김정수 · 123따스한 배려가 곳곳에 숨어 있는 이호준 시인의 『사는 거, 그깟』 2013년 『시와경계』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8년 첫 시집 『티그리스강에는 샤가 산다』를 선보였던 이호준 시인이 6년 만에 두 번째 시집 『사는 거, 그깟』을 현대시세계 시인선 159번으로 출간했다. 이호준의 두 번째 시집 『사는 거, 그깟』에 실린 시들은 로맹 가리의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에 주목한 이유가 있다. 「나는 날마다 유언을 쓴다」라는 시에 “내가 페루 해변으로 간 새처럼 못 돌아오면”이라는 구절이나 「카리브횟집의 저녁」, 「쿠바에서 꾸는 꿈」 같은 시 때문은 아니다. 「새를 묻다」, 「히말라야를 넘는 새들」, 「새들의 러시안룰렛」, 「제비집 요리 드실래요?」와 같은 시 제목이나 시의 행간에 페루 해변에 와서 죽는 새만큼이나 많은 새가 등장해서도 아니다.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기자로, 세계 곳곳을 떠돈 여행작가로, 삶의 애환을 따스한 감성으로 녹인 에세이스트로 살다가 휴전선 근처 경기도 파주에 정착한 동질성 때문만도 아니다. 고독한, 감성 충만한 시인으로 살아가는 이호준이라는 한 개인에 주목해서도 아니다. 그것은 카페 앞 좁은 해변까지 날아와 새들이 죽는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것과 조금 닮았다. 세상을 떠돌던 시인이 모처럼 집에 돌아와 그리운 온갖 것을 햇빛에 널어놓고는 “엄마 냄새”(이하 「모처럼 집에 돌아와」)를 맡는다. “등걸잠 속에 유년의 뜰을 넣어놓고” 잠든 척한다. 어느새 “뒤따라온 고요가 팔베개하고 곁에”(「시(詩)」) 슬그머니 눕겠는다. 그러다가 “하늘이 지상의 공책에 시를 쓰”(「국지성 소나기」)면, 후다닥 일어나 널어놓은 걸 거두어들일 것이다. 비가 그칠 때까지 시를 썼다가 지울 것이다. 그게 요즘 시인의 삶의 방식이다. 페루 리마 해변은 새들의 무덤이자, 영혼의 안식처이다. 조금 몽상적이지만… 이호준의 시가 힘든 현대인의 삶의 피난처, 더 힘든 영혼의 안식처가 되고 싶은 것은 아닐까 싶다. 이호준의 시집 『사는 거, 그깟』은 시적 방법론에서 첫 시집의 연장선에 있다. 첫 시집 해설에서 정한용 시인이 언급한 “시적 자아를 점진적으로 대상에 투사시키는 기법” 말이다. 시인은 대상과 자아의 상호 스밈과 투사, 전환을 입체적으로 구사하면서 대상과 내밀하게 조응한다. 시인의 의도겠지만, 시집의 구성도 꽤 닮았다. 하지만 이호준의 시 쓰는 행위는 시 「배려」와 다를 게 없다. 시상이 떠오르지 않아 헤매다가, 문득 소 발자국을 발견하듯 떠오르고, 마침내 소를 만나는…. “감의 씨”가 소 발자국이라면, “감씨의 배를 반으로 가르는 순간” 발견한 “수저 하나”는 소가 될 것이다. 소를 잡고(得牛) 그 소를 길들이는(牧牛) 법이 다 다르듯, 감의 씨가 품고 있는 수저의 생김새도 다를 것이다. 시인은 소를 찾아나서는 일처럼 “감꽃이 감을 잉태하던 봄날부터” 감의 씨 속에 수저를 “꼼꼼하게 준비했을 것”이다. 자연의 배려이다. “홍시로 헛헛한 속”을 달래는 어느 노인에 대한 언급은 시인의 배려이다. 이처럼 이호준의 시에는 따스한 배려가 곳곳에 스며 있다. 류근 시인은 “멀리서 몸을 추스린 능선 같고 가까이서 등을 내어미는 지붕 같다. 삶이 그대로 언어가 되고 악기가 된 사람. 시인 이호준의 시에는 욕망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세속이 그를 욕망하였으되 시인의 언어엔 그물에 걸릴 망설임조차 머물지 않는다. 시대의 중심과 주변을 두루 떠도는 여행자답게 그가 늘 반 걸음 앞에서 우리에게 보여주는 별자리엔 따스한 눈물과 체온이 깃들어 있다. 인간에 대한 사랑 아니고 무엇이랴. 이토록 깊고 기쁜 시가 아직 살아 있다. 눈물겹다”며 두 번째 시집 추천사를 써주었다.사는 거, 그깟--이십 년 살던 집 파는 서류에 도장 찍고 오는 길아이들 다니던 학교 담장 밑에 산국 곱다돌부리에 걸린 척, 내 집을 돌아본다작년에 절집 불목하니도 그만뒀으니 집도 절도 없다,-생각하니 허전하다 그러다 이내 고개 젓는다저 꽃은 들보 하나 얹은 적 없어도 환하게 웃지 않느냐재산세 같은 건 잊고 살아도 되니 얼마나 좋으냐사는 건 맹물로 허공에 그린 그림 같아서한 뼘도 안 되는 길을 평생 헐떡이며 걸어왔다열 켤레 넘는 구두굽이 바깥쪽만 닳아 없어진 뒤남은 건 기울어진 어깨-사는 거, 그깟…-주춤거리며 따라오던 아내가 밥이라도 먹고 가잔다단골로 다니던 추어탕집으로 간다아이들 키운 집 넘기고 정든 동네 떠나려니 서운하겠다그대와 나, 한 시절 뜨겁게 생을 외쳤느니밥보다 먼저 소주 한 병 주문한다언제 우리 다시 이렇게 앉아 서로의 손에 젓가락 쥐여줄까,제피가루 너무 많이 넣었다고 툴툴거려볼까,생각하니 또 잠깐 먹먹하다-모처럼 마신 낮술이 걸음마다 매달린다오늘이야 아내가 있으니 그럴 리 없겠지만나도 모르게 101번 버스에 취한 몸 실을지 몰라서현관문에 머리댄 채 삐삐삐삐 비밀번호 누를지 몰라서머릿속에 남아 있던 숫자 몇 개 얼른 지운다-사는 거, 그깟…-- 배려--감씨의 배를 반으로 가르는 순간불쑥 얼굴 내미는 잘 만든 수저 하나긴 감의 씨는 긴 수저를 품고둥근 감의 씨는 둥근 수저를 품는다좀 뜬금없어 보이는 이 수저는젖빛 감꽃이 감을 잉태하던 봄날부터꼼꼼하게 준비했을 것이다어느 노인 홍시로 헛헛한 속 달랠 때흘리지 말고 떠먹으라고씨마다 잊지 않고 챙겼을 것이다-- 뻔뻔한 유랑--풋햇살 영그는 오후 포플러 성긴 그늘에 앉아흐려진 손금 뒤적거려 길 찾는 것낮잠 든 구름의 주머니 속에 손 슬쩍 넣어젖은 시 한 편 훔쳐내 읽는 것는개 푸른 저녁 낮은 처마 밑에 서서올 리 없는 사람 목 빠지게 기다리는 것오래전 헤어진 그녀 집 찾아가서어제 보고 또 보는 듯 밥 한 끼 청하는 것혼자된 지 오래인 그녀의자고 가라는 인사에 손사래치면서도 못 이기는 척신발끈 다시 푸는 것택배 기다린다는 핑계로 낯선 마을 노인회관서며칠씩 묵어가는 것배낭에 차곡차곡 개어 둔 만담 한 자락 꺼내현대슈퍼 막걸리값 치르는 것강가 호박돌 당겨 베고 모래밭에 누워물안개에 눈썹 적시며 천 년 전 이별 듣는 것목 간질이는 바람의 짓궂은 손 밀어내며하하 큰 소리로 웃는 것바람이 집으로 간 뒤에도 뒹굴뒹굴 웃는 것--
파졸리니의 길
뮤진트리 / 피에르 아드리앙 (지은이), 백선희 (옮긴이) / 2019.10.08
14,000원 ⟶ 12,600원(10% off)

뮤진트리소설,일반피에르 아드리앙 (지은이), 백선희 (옮긴이)
불안증으로 일상이 힘든 스물세 살의 피에르 아드리앙은 책을 통해 그에게 고통스러운 감동을 준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의 흔적을 좇아 이탈리아로 떠난다. 시인소설가시나리오 작가영화감독배우정치 사회적 아웃사이더, 그 어느 이름으로도 빛나는 파졸리니. 그를 ‘정신적 스승’으로 삼은 아드리앙은 그의 작품 속 수많은 문장을 가슴에 담고 그가 사랑했던 이탈리아의 길을 걷는다. 모든 클리셰를 거슬러 산 파졸리니의 민감한 삶을 가까이에서 느낄수록, 그는 앞으로 살면서 파졸리니에게 기댈 수밖에 없으리라는 걸 깨닫는다. 한없이 예민하고, 즐겁기 보다는 번민하는 쪽을 택한 젊은 작가의 이야기를 타고 파졸리니와 이탈리아가 새롭게 다가오는, 한 편의 내면 일기 같은 글이다. 프롤로그 009 1부 025 2부 103 에필로그 251 감사의 말 267 참고문헌 269 오늘의 청춘이 40년 전 죽임을 당한 파졸리니에게 묻는다. 아무 것도 감추지 않는 그의 글에서 청춘은 오늘의 지성에게 기대했던 삶의 규칙을 발견한다. 그리고 파졸리니의 이야기에 씌워진 베일을 벗긴다. 스물세 살의 프랑스 대학생인 피에르 아드리앙은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매혹적인 작가,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의 흔적을 좇아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다. 파졸리니의 모든 작품을 읽었고 그에 대해서라면 공부를 꽤나 많이 했다고 자부하는데 뭔가 충분치 않아서다. 파졸리니의 ‘의미심장한 순간들’을 머금은 땅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싶고, 그래야만 파졸리니에 대한 자신의 퍼즐을 제대로 맞출 수 있을 것 같다. 2015년 1월 한겨울, 아드리앙은 소형 피아트로 파졸리니가 어린 시절부터 10년쯤을 살았던 알프스 남부 시골 마을 프리울리, 시인 에즈라 파운드를 만나러 갔던 베네치아, 어머니와 함께 이주해서 죽을 때까지 산 로마를 여행한다. 파졸리니가 살해된,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는 그 죽음의 해변, 오스티아도 여정에 포함된다. 특히 로마는 곳곳에 파졸리니의 흔적이 배어있는 곳이라 보다 섬세한 탐색을 해야 하지만, 그는 로마면 충분하다는 주변인들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파졸리니의 삶과 책의 세계가 뒤섞여 있는’ 프리울리에 더 마음이 끌린다. 그렇게, 그의 작품의 배경이 된 곳들을 여행하고 그를 아는 사람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눈다. “나는, 그와 참으로 동떨어진, 파리에 사는 스물세 살의 대학생인 나는 왜 이제는 그가 없는 이곳에서 아직도 그를 찾고 있을까? 일평생 떼밀리고 뒤흔들린 한 인간에 대한 매혹, 책을 통해 내 안에 고통스러운 감동을 안긴 한 시인에 대한 매혹 때문만은 아니다. 다른 뭔가가 있다. 어쩌면 파졸리니가 탁월하게 묘사한, ‘사는 고통’에 고문당하는 ‘삶의 욕구’ 때문인지도 모른다.” 아드리앙이 처음 찾아간 곳은 황량한 1월의 바닷가 오스티아다. 로마의 서쪽, 지중해 연안에 있지만 볼거리 하나 없는 그곳 오스티아에서 그는 한 남자의 죽음의 흔적을 찾는다. 파졸리니는 이곳에서 쫓기는 짐승처럼 죽었다. 그리고 1975년 11월 2일 일요일 아침에 쓰레기 같은 시체의 잔해로 발견되었다. 누가 파졸리니를 죽였을까? 당시 이탈리아를 발칵 뒤집어놓은 이 사건은 오늘날까지 미스터리로 남겨진 채, 해결할 수 없는 논쟁들에 물든 이탈리아의 암울한 시절의 불가사의로 정리되었다. 파졸리니가 살해된 자리에 서서 아드리앙은 파졸리니라는 대상과 접촉한 날들을 되새겨본다. 여러 얼굴을 떠올리고, 발송한 수십 통의 메일을, 주소 하나, 전화번호 하나를 얻어내기 위해 파리나 대학 연구실에서 가진 만남들을 떠올린다. 삼키듯 읽은 파졸리니의 책들, 첫 감동들. 그는 파졸리니의 목소리를 듣고 모습을 보기 위해 비디오 자료들을 샅샅이 뒤졌고, 그저 파졸리니라는 이름을 들으면 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달뜬 마음으로, 죽을 것 같은 갈증을 품고 그의 책에 달려들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사람들은 아드리앙에게 파졸리니를 더 잘 알기 위해 프리울리 지역을 꼭 볼 필요는 없다고 했지만, 그는 자신이 대부분의 시간을 그곳에서 보낼 거라는 걸 안다. 알프스 남부 지역의 시골 마을 프리울리. 그곳은 파졸리니의 어머니 수산나의 고향이자, 파졸리니가 열아홉 살 때부터 10여 년을 지낸 곳이다. 1922년 볼로냐에서 출생한 파졸리니는 아버지의 직업 때문에 여러 곳으로 옮겨 다니며 성장했고, 전쟁 중 가족과 함께 프리울리 지방의 카사르사로 이주하여 그곳에 사는 동안 프리울리 방언을 연구하고 그 언어로 수많은 시를 썼다. 그곳을 흐르는 탈리아멘토 강은 이 지역을 두 개의 방언으로 갈라놓는데, 소박하고 아름다운 그곳에서 목가적 삶의 순수성을 배운 파졸리니의 글은 방언을 발견하면서 폭발한다. “시인이 방언을 말하기 시작하면 그 방언은 언어가 된다”고 주장한 파졸리니는 프리울리 방언으로 내뱉는 모든 단어들로 시를 창조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파졸리니는 농부, 촌놈,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의 삶에 무한한 애정과 안타까움을 느낀다. 그의 생각은 시집 《무언가에 대한 꿈》에 담긴다. “파졸리니의 가장 강력한 시들은 프리울리에서 쓰였다. 자신의 현실을 표현한 소설 몇 편, 편지들, 성인이 되어가는 소년의 감수성, 이 모든 것도 알프스 남부 지역에 우뚝 솟아 바다로 이어지는 이 시골에서 쓰이고 형성된다. 나는 그 삶의 조각들을 모으고 싶었다. 어쩌면 헛된 시도일지도 모른다.” 아드리앙은 프리울리에서 파졸리니 연구센터를 관리하며 파졸리니를 추모하고, 파졸리니 연구자들을 돕고 파졸리니가 잘못 해석되지 않도록 애쓰는 사람들을 만난다. 파졸리니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탈리아의 체 게바라처럼 여기는 이들이 그들의 경계 대상이다. “연구단체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어요! 그렇지만 잘못된 해석을 경계해야 해요. 파졸리니를 제멋대로 생각하고 그의 생각을 왜곡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는 바꿀 수 없는 인물인데 말이에요.” 전쟁 동안 베르수타에서 어머니와 함께 아이들을 가르치고 아이들과 축구를 즐겼던 파졸리니는 1950년, 어머니와 함께 카사르사를 완전히 떠난다. 그는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되고, 동성애 성향 때문에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카사르사에서 배척당하고, 그가 가입한 공산당에서도 축출된다. 그리고 로마행 기차에 오른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의 뿌리를 되돌아본다. 파졸리니의 로마 시절은 전통과 현대사회의 규범들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는 도시에서 한 시인이 겪은 변화의 시간이다. 로마에서도 그는 변두리의 언어를 발견하는 일에 몰두한다. 그곳에서 파졸리니는 빈민촌의 아이들과 노동자들의 삶을 탐색하고 그들을 이해하며 그들의 모습을 소설에 시나리오에 영화에 담기 시작한다. 아드리앙은 파졸리니가 영화 <마태복음>을 만든 것은 그가 가난한 이들과 농민 편이고 바리새인의 적인 그리스도를 옹호하기 위해서였다고 생각한다. 그의 영화들은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며 큰 성공을 거두지만 동시에 사회의 어두운 면을 가감 없이 그대로 드러내어 많은 논란을 일으킨다. 로마에서 아드리앙은 파졸리니와 몇몇 영화를 함께했던 조감독을 만나 영화 <분노> <맘마 로마>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듣는다. 아드리앙이 그에게 파졸리니의 어떤 면을 좋아하느냐고 묻자 그는 “나는 그를 소설가보다는 시인으로 좋아한다오. 하지만 이 나라의 현실적 삶을 통찰력 있게 설명한 위대한 해설가로서의 면모도 좋아하지”라고 답한다. 소비사회와 부르주아들의 천박함을 경멸하고, 성적으로 다르다는 것 때문에 배척당하는 괴로움을 책과 영화에 표현하고,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기를 꿈꾸었으며, 이탈리아 정치사회의 부패를 걱정했던 파졸리니. 그가 죽은 지 40여 년이 지났지만, 파졸리니의 글은 지금도 여전히 시사성을 띤다. 파졸리니는 1970년대 초 로마에서 친구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썼다. “인간 조건에서 지성은 오직 우리가 위험에 처해 있을 때, 진실 속에 있다는 확신인 의심으로 번민할 때만 얻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해. 그러니 자네는 자네 자신에게 가차 없이 엄격한 태도를 취해야 할 거야. 내가 자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이것뿐이니 부디 자네가 잘되길 빌겠네.” 파졸리니의 흔적을 따라가면서 아드리앙은 그와 나란히 걷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40년 전 그의 울림이 지금 21세기 청춘에게 여전히 유효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 그 '평행의 길'에서 우리는 피에르 아드리앙과 피에르 파졸리니, 두 '피에르'의 감정이 하나로 포개지는 것을 목도한다. 그런 점에서 이 이야기는 파졸리니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여행기이자, 그의 몸속으로 파고드는 듯한 취재이고, ‘영혼의 안내자’를 찾아 나선 탐색이기도 하다. 영화감독으로서의 파졸리니 뿐만 아니라,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불행한 사랑을 시와 소설과 그림과 편지에 열정적으로 담아냈던 ‘작가’ 파졸리니가 새롭게 다가오는 책이다. “나는 파졸리니에게서 자기번민 그리고 그를 경멸하는 이들에게 내맡겨진 작가를 보았다. 순수와 죄악에 줄곧 유혹당하는 인간을 보았다. 또한 그의 숱한 시적 호소에서 나 자신을 보았다.” 1991년생인 저자는 파졸리니에 대한 깊은 애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이 책으로 문단으로부터 “참신하고 열정적인 첫 책”으로 “고통이 글로 변화되는 신비로운 용광로를 제대로 포착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피가로 리테레르>의 편집장인 브뤼노 코르티는 “피에르 아드리앙, 이 이름을 잘 기억해두시라. 앞으로도 계속 우리를 놀라게 할 인물이다”고 말했고, <르 푸엥>의 편집부국장이자 문화면을 책임지고 있는 크리스토프 오노디비오는 반색하며 이 책에 대해 “《파졸리니의 길》은 청년들의 심장 속에서 문학이 죽지 않았다는 걸 입증해 보여준다”고 평했다. 그런 호평들을 뒷받침하듯, 이 책 《파졸리니의 길》은 2015년에 르노도 상과 데상브르 상 후보에 올랐고, 2016년 되마고 상과 아카데미 프랑세즈가 주는 프랑수아-모리악 상을 수상했다.파졸리니의 흔적을 좇아 떠나는 일은 내가 얼굴을 볼 수 없는 이 대가大家를 이해하는 한 방법이다. 그래서 나는 프리울리부터 로마까지, 이 얼굴을 만든 장소들을 만나고 싶다. 가는 곳마다 사람들은 그 장소들이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 나는 대개 영혼은 변함없이 남는다고 대답한다. 1950년대에 학교 교사였던 그는 21세기의 청년들에게도 여전히 가르침을 준다. 그는 이런 저런 사건들에 휘둘리는 요즘 아이에게, 아이가 다른 사람들과 유사하기를 바라는 사회 속에서 다른 모든 사람들과 비슷한 요즘 아이에게 말을 건다. 파졸리니는 여전히 교사이고, 나는 그의 학생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파졸리니는 끊임없이 오염되는 세상에 대해 지나치게 절망적인 비전에 사로잡혀 어쩌면 더는 아무것도 마실 수 없었는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바로 그 세상에서 그는 놀랍게도… 불안한 마음으로 언제나 다시 일어섰다. 삶은 살 만한 가치가 있으며, 생략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전국시대 다이묘들
휴먼메이커 / 구태훈 (지은이) / 2023.03.10
20,000

휴먼메이커소설,일반구태훈 (지은이)
일본 전국시대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센고쿠다이묘의 일생을 살펴본 책이다. 그러나 모든 센고쿠다이묘의 삶의 궤적을 추적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래서 먼저 그들이 활동했던 무대라고 할 수 있는 전국시대는 어떤 시대였는지 알아보고, 전국시대의 문을 연 오닌의 난의 전개 과정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일본 열도 각지에서 두각을 나타낸 센고쿠다이묘 가문의 역사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그 다음에 센고쿠다이묘 중에서 호조 소운, 사이토 도산, 마쓰나가 히사히데, 모리 모토니리, 다케다 신겐, 우에스기 겐신 등 6명의 센고쿠다이묘를 가려내어 그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조명했다.책을 내면서 제1부 전국시대와 다이묘 CHAPTER1.전국시대란 무엇인가? CHAPTER2. 오닌의 난 전국시대의 문을 연 내란 CHAPTER3. 전국시대를 수놓은 다이묘들 제2부 하극상 시대의 풍운아 CHAPTER1.호조 소운 떠돌이의 성공담 CHAPTER2. 사이토 도산 나라를 훔친 기름 장수 CHAPTER3. 마쓰나가 히사히데 악역무도한 자의 대명사 CHAPTER4. 모리 모토나리 권모술수의 화신 제3부 불세출의 영웅 CHAPTER1. 일본인이 숭배하는 난세의 맞수 CHAPTER2. 다케다 신겐 인사의 귀재 용병의 달인 CHAPTER3. 우에스기 겐신 정의를 위해 싸운 생애 참고문헌 무로마치 시대 연표 인물별 연표이 책은 일본 전국시대 주역이라고 할 수 있는 센고쿠다이묘??大名의 일생을 살펴본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센고쿠다이묘의 삶의 궤적을 추적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먼저 그들이 활동했던 무대라고 할 수 있는 전국시대는 어떤 시대였는지 알아보고, 전국시대의 문을 연 오닌의 난의 전개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일본 열도 각지에서 두각을 나타낸 센고쿠다이묘 가문의 역사를 간략하게 소개했습니다. 그 다음에 센고쿠다이묘 중에서 호조 소운, 사이토 도산, 마쓰나가 히사히데, 모리 모토니리, 다케다 신겐, 우에스기 겐신 등 6명의 센고쿠다이묘를 가려내어 그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조명했습니다. 앞의 4명은 하극상의 화신으로 일컬어지는 자들이고, 뒤의 2명은 일본인들이 숭배하는 인물입니다. ◎ 한국의 독자들이 일본의 전국시대 관련 서적을 편하게 읽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전국시대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은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 생소한 인명과 지명도 독서를 방해하는 요인일 것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독자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간간이 문학적 기법을 가미했습니다. 필자가 2009년에 쓴 「안중근 인터뷰」 에 적용한 기법입니다. 독자 여러분이 재미있게 읽어가며 일본 전국시대상을 확립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필자는 2018년 4월에 (휴먼메이커), 2022년 11월에 (휴먼메이커)를 출간했습니다. 노부나가와 히데요시는 전국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인물입니다. 특히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전국시대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노부나가와 히데요시를 좀 더 깊이 이해하려면 전국시대를 헤쳐나온 다른 다이묘들의 삶을 조명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일본사 傳 ①’ 이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필자가 계획하고 있던 ‘일본사 傳’ ①, ②, ③ 시리즈가 모양을 갖추었습니다.그다음에는 ‘일본사 傳’ ④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펴낼 계획입니다. 그러면 인물의 관점에서 본 전국시대에서 에도 시대로 이어지는 이른바 과도기의 역사가 완결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께서 일본사를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전국시대는 하극상 풍조가 만연한 난세였다. 그러나 이 시대가 반드시 암흑기였던 것만은 아니었다. 분열 성향이 극에 달하면서 통일을 지향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전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정치력과 권위를 상실한 귀족 또는 귀족화한 상층 무사 가문에 대신하여 아래로부터 치솟아 오르는 세력이 대두했다. 무로마치 막부의 정치기구는 가마쿠라·에도 막부의 그것과 달랐다. 교토에 있는 무로마치 막부의 쇼군과 가마쿠라에 설치한 가마쿠라부鎌倉府의 간토쿠보関東公方가 권력을 나누어 가진 이원적 구조였다. 쇼군 요시마사의 부인은 귀족 가문의 딸 히노 도미코日野富子(1440~96)였는데, 그녀는 매우 자유분방하고, 자기주장이 강하고, 자비심이나 수치심이 없는 여인이었다.
근원의 땅, 원주 그림순례
뜨란 / 이호신 지음 / 2018.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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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란소설,일반이호신 지음
이 땅의 자연유산과 문화유산, 그 안에 깃든 과거와 현재의 삶의 자취를 기록하는 그림순례가 이호신. 그가 치악산국립공원과 원주시를 집중 탐사하여 그 공간이 산출한 의미 있는 대상들을 그림과 글로 생생하게 담아낸 특별한 답사기를 펴냈다. <근원의 땅, 원주 그림순례>는 화가 이호신이 수년에 걸쳐 원주를 찾아다니며 그곳의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유산, 상징 인물 그리고 근현대사의 자취까지를 망라한 흥미로운 화문집이다. 부지런한 답사, 치밀한 자료 조사, 성실한 현장 사생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 책은 한 미술가가 온몸과 마음으로 체득한 것들을 진정성 있게 형상화해낸 뛰어난 기행화첩이다.1부 치악산국립공원을 걷다 설화가 숨 쉬는 원주의 진산 돌에 깃든 만인의 마음 산성의 봄날 성스러운 숲에서 근심을 씻으며 치악산에 물들다 2부 원주, 사람의 향기 생명의 불씨, 원주의 빛이 되다 우주를 품은 좁쌀 한 알 구름처럼 물처럼 살리라 칼날에 새긴 선비정신 고구마와 애민정신 장수의 영혼 앞에서 은둔의 군자가 세상을 사는 법 불사이군의 굳은 절의 3부 역사의 유산을 찾아서 돌 하나의 역사 침묵의 세월을 견디는 부처 폐사지에서 만난 천년의 시간 고려의 웅대한 숨결을 담다 사라진 세월의 흔적을 더듬으며 쪽빛 하늘 아래, 미륵의 염원 믿음과 사랑의 행복공동체 평화와 정의의 사제 지금의 강물이 흐르는 오래된 유산 어제와 오늘의 상생 마지막 역장을 기억하며 4부 삶과 문화의 숨결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진정한 장인을 찾아서 원주의 꽃, 피어나다 휴식과 자유, 창조의 문화공간 인류의 오래된 지혜 자연의 빛과 숨결을 담다 더불어 즐거운 시민 축제 5부 자연과 마을의 풍경 삶의 근원지를 순례하다 생명, 자유, 평화의 배움터 홀로 푸르른 장군송 아래서 산다는 것은 꽃소식을 듣는 일 소나무가 춤추는 집 자연이 피고 지는 치유의 정원 은행잎이 노란 숲이 되어 붉은 노을은 기억하는가 흐르는 강물처럼 사람에게 길이란 무엇인가 6부 근원과 오늘, 미래의 땅 시장의 맛, 인생의 멋 근원의 대지에서 미래를 꿈꾸다 발문_ 그림과 글로 원주의 모든 것을 채록한 마들장인 이호신 / 박영택(미술평론가, 경기대 교수) 그림 목록근원의 땅 원주에 깃든 역사와 자연, 문화와 삶의 숨결을 담아낸 그림 서사시 잃어버린 역사와 사라진 삶의 이야기를 채집하여 오늘의 숨결과 현재의 시선으로 복원하다 이호신은 화가와 문장가, 역사가와 인문학자의 소양, 그리고 우리 것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두루 겸비한 예술가이다. 그는 우리 산하와 선조들이 남긴 자취들을 긴 세월 글과 그림으로 기록해오고 있다. 이 작업은 성실한 답사와 많은 양의 독서,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깊은 대화가 선행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이호신의 그림이 이야기 그림, 그림 이야기가 되어 대중과 미술계의 사랑을 받는 이유이다. “작은 화첩에 담긴 무수한 사생을 바탕으로 탄생한 작품은 철저한 기록의 소산이고, 몸의 체험을 반영한 것이자 그의 인문적 소양을 바탕으로 회임된 것이어서 진성성이 고여 있다. 그 진정성이 그를 여기까지 밀고 온 힘이다.”―박영택(미술평론가, 경기대 교수) 이호신은 자연과 사물에 새겨진 시간의 흔적을 채록하고, 그 안에 깃든 생의 자취를 시각화한다. 아울러 사라지고 망실된 우리의 역사와 삶의 이야기를 복원하고 기록한다. 역사에 등재된 공식적인 것만이 아니라 미처 눈여겨보지 못했거나 누락된 것들, 소소하여 밀려난 것들까지 힘껏 껴안으며 그림과 글로써 우리 앞에 되살려놓는다. 본래의 대지 위에서 사람과 자연의 공생을 꿈꾸는 미래도시를 순례하다 “그림을 그리고 답사기를 쓰면서 박경리 선생이 말한 ‘원래의 대지, 본질적인 땅’이 자주 떠올랐다. 해서 이곳이 ‘근원의 땅’임을 실증하는 일에 탐닉하고자 했다. 그러나 막상 길을 나서자 원주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문화유산은 기나긴 강이었다. 나는 그 강물의 원천을 찾아 헤매기도 하고 오늘의 강물에 손을 담그는 일로 지새웠다.” ―서문 중에서 『근원의 땅, 원주 그림순례』는 치악산국립공원과 원주라는 공간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일종의 도감이자 인문예술 기행문이다. 저자는 현장 답사와 철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역사의 숨결과 함께 오늘의 삶이 드러나도록 크게 여섯 개의 주제를 선정하고, 그 안에 생생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채워 넣었다. 제1부 「치악산국립공원을 걷다」에서는 원주의 상징과 같은 치악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 속에 자리한 빛나는 문화유산을 소개한다. 구룡사와 비로봉이 있는 구룡지구, 입석사와 흥양리 마애불좌상, 보문사 등을 만날 수 있는 황룡지구, 계곡이 맑고 숲이 우거진 금대지구, ‘활엽수 박물관’이라 불리는 성황림과 속세의 근심을 씻어주는 상원사를 품은 성남지구, 조선 태종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부곡지구 등이다. 치악산이 품고 있는 천혜의 자연유산과 역사적인 문화유산은 화가의 활달한 붓길을 따라 선연히 살아난다. 제2부 「원주, 사람의 향기」에서는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소설가 박경리,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감동적인 생애를 인상 깊게 들려준다. 그리고 구름처럼 물처럼 살다간 동양철학자 김충열, 여성 성리학자 임윤지당, 이 땅에 고구마를 처음 들여온 조엄, 고려의 장수 원충갑, 은둔의 군자 원천석, 불사이군의 표상 원호 등 원주 땅에서 살다간 걸출한 위인들도 만날 수 있다. 제3부 「역사의 유산을 찾아서」에서는 고인돌과 석조불두를 통해 돌 하나에 깃든 역사의 무게를 가늠하고, 법천사지와 흥법사지, 거돈사지 등 원주의 폐사지를 찾아가 천년의 웅대한 시간과 조우한다. 미륵산 미륵불과 용소막 성당, 원동성당 순례길에서는 뭇사람의 평온을 위해 기도하고, 원주향교와 원주 강원감영, 반곡역사 탐방길에서는 오늘의 강물이 흐르는 오래된 유산의 의미를 되새긴다. 제4부 「삶과 문화의 숨결」에서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박물관을 찾아가고, 급변하는 시대에 꿋꿋하게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진정한 장인들을 만난다. 화가는 고판화박물관과 오랜미래신화미술관, 뮤지엄 산 등 원주의 특색 있는 문화공간을 둘러보고, 한지테마파크와 시민 축제의 흥겨운 현장도 소개한다. 제5부 「자연과 마을의 풍경」에서는 학곡리 한다리골과 복사꽃이 아름다운 두둑마을, 생명의 배움터 참꽃작은학교, 소나무가 춤추는 집 무송원, 자연이 피고 지는 치유의 정원 원주 허브팜 등을 찾아간다. 그리고 자연과 사람, 세상의 소통을 기원하고,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삶의 근원에 대해 성찰한다. 제6부 「근원과 오늘, 미래의 땅」에서는 중앙시장과 자유시장, 미로예술시장 등 원주 시민들의 오늘의 삶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현장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다. 또한 근원의 대지에서 미래를 꿈꾸는 혁신도시를 찾아가 원주가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건강한 도시로 성장하기를 성원한다. 원주의 어제와 오늘이 한데 어우러진 감각적이고 운치 있는 생활산수화를 만나다 이 책에는 현장 사생한 화첩 그림 44점을 포함하여 모두 126점의 그림이 수록되어 있다. 생활산수화로 총칭되는 이호신의 그림을 통해 우리는 선조들의 지혜와 미의식으로 구현된 문화유산, 봄꽃부터 겨울나무에 이르는 자연의 사계와 생태, 오늘의 강물이 흐르는 오래된 역사 유산, 원주를 사람 사는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주는 아름다운 영혼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30년 이상 이 땅의 산하대지와 문화유산을 두루 살피며 가슴에 절절히 담아 그림으로 형상화해온 길 위의 화가를 따라 그림순례를 함께하는 감동도 느낄 수 있다. “그의 장기가 빛을 발하는 지점은 치악산과 사찰을 그린 그림이다. 입체적인 시선 아래 자연의 모습을 한 공간에 종합적으로 펼쳐놓고 그곳에 자리한 산사와 다양한 구조물들, 점경의 인물들을 퍽이나 감각적이고 운치 있게 그려내고 있다. 시원하고 깊은 먹맛이 좋고 활달한 붓질이 생생하다. 화면 한 켠에 거침없이 써나간 그 특유의 서체도 모필의 맛이 조화롭다.” ―박영택 한국 출판미술사에 또 하나의 획을 긋는 기행화첩 이호신은 이미 조선시대 겸재 정선이나 단원 김홍도 등이 남긴 기록 그림의 전통을 잇는 인문학적 화가상의 대표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의 부지런함과 성실성, 그림 솜씨와 문장력 덕분에 우리는 이 책 『근원의 땅, 원주 그림순례』를 통해 그림 보는 즐거움과 글 읽는 맛을 두루 경험할 수 있다. 한국 미술사에서 출판미술의 사례는 비교적 풍부한 편이지만, 전국의 마을들과 문화유산을 답사하여 이를 글과 그림으로 형상화하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원주라는 특정 지역의 자연과 역사 유산, 문화와 삶의 현장을 순례한 이호신의 이 기행화첩은 원주의 과거와 현재를 꼼꼼하게 기록했다는 측면 외에도 한국의 출판미술사에 또 하나의 획을 긋는 귀한 저작으로 기억될 것이다.폭포가 쏟아지는 깊고 검푸른 소沼를 하염없이 바라보다 건너편 바위로 올라가 화첩을 펴고 붓을 든다. 언제 어느 때부터 흐르기 시작한 물길일까. 그동안 치악산을 오르내리며 자연에 탐닉했던 여정이 오색 단풍처럼 길손의 마음에 오롯이 물든다. 그 물든 마음을 저 계곡에 흘려보낸다. 화첩에 밑그림을 얻어 화실로 돌아온 나는 그의 애절한 생애를 기리고 싶었다. 밤하늘 조각달 아래 추풍에 휘날리는 낙엽이 산소에 쌓이는 그림을 그렸다. 원주 땅에는 이처럼 충절을 지키고 불의에 맞선 인물들이 많다. 근현대사를 관통하여 흐르고 있는 그들의 저항정신과 개결한 선비정신을 떠올리며 오늘도 붓을 든다. 사라진 세월의 흔적을 더듬으며 잡초 무성한 절터를 거닐다가 화실로 돌아왔다. 한지를 펴고 거돈사터를 화폭에 옮겨본다. 발굴 당시의 희미한 항공사진을 어렵게 구해 살펴가며 가람의 밑그림을 그린다. 답사는 한여름에 했으나 그림의 배경은 스산한 겨울밤이다. 밤하늘에 반달이 떠 있고, 폐사지에는 눈이 내린다. 산세와 폐사지와 유적을 수묵水墨으로만 그려나간다. 어제의 역사 속에 오늘의 눈이 내린 장면을 표현하고 무상無常한 세월을 담고 싶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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