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ZA의 포토 저널리즘 강의
북스힐 / 플로렌스 앳, 레이철 데가티, 레자 (지은이), 이수진 (옮긴이)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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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힐소설,일반플로렌스 앳, 레이철 데가티, 레자 (지은이), 이수진 (옮긴이)
세계적인 르포르타주 전문 사진작가 레자의 사진을 10가지 주제로 나누어 소개한다. 각 주제에는 서로 다른 시각에서 사진을 이야기하는 세 가지 목소리가 담긴다. 먼저 레자의 철학이 담긴 독백으로 각 주제가 시작된다. 본문은 레자의 사진 한 컷에 얽힌 이야기와 르포르타주 여정 등이 작가 레이철 데가티의 글로 표현되고, 사진작가이자 사진학 강사인 플로렌스 앳의 사진 기법 및 기술에 대한 설명으로 마무리된다.
감성적이면서도 때론 분석적인 세 사람의 글을 통해 사진언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인류와 시대에 대한 좀 더 참신하고 통찰력 있는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역사의 중요한 순간이 되었던 1985년에 찍은 아프간 저항세력의 상징 아흐마드 샤 마수드의 사진을 비롯해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적인 매체를 장식했던 레자의 작품들이 누구보다 그를 잘 아는 두 사람의 글과 함께 생생하게 펼쳐진다.서문
모든 것은 만남의 이야기다
01 빛
02 프레이밍
03 인내
04 디테일
05 스토리텔링
06 현장
07 겸허함
08 자유
09 선택과 포기
10 공유10가지 주제 속에 담긴
고뇌와 성찰의 이야기
이 책은 세계적인 르포르타주 전문 사진작가 레자의 사진을 10가지 주제로 나누어 소개한다. 각 주제에는 서로 다른 시각에서 사진을 이야기하는 세 가지 목소리가 담긴다. 먼저 레자의 철학이 담긴 독백으로 각 주제가 시작된다. 본문은 레자의 사진 한 컷에 얽힌 이야기와 르포르타주 여정 등이 작가 레이철 데가티의 글로 표현되고, 사진작가이자 사진학 강사인 플로렌스 앳의 사진 기법 및 기술에 대한 설명으로 마무리된다.
감성적이면서도 때론 분석적인 세 사람의 글을 통해 사진언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인류와 시대에 대한 좀 더 참신하고 통찰력 있는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전쟁과 평화 사이에 놓인 레자의 시선
박애주의자, 인도주의자, 건축가 겸 세계적인 사진작가인 레자는 1979년 이란혁명을 담은 사진으로 유명해졌다. 하지만 바로 그 사진들로 인해 3년여의 옥살이 끝에 모국인 이란을 떠나 프랑스로 망명해야 했고, 이후 100개가 넘는 나라를 여행하고 취재하면서 시대를 대표하는 포토저널리스트로서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
이 책에 담긴 레자의 사진에서는 인간을 향한 사랑과 평화에 대한 갈망이 그대로 느껴진다. 아프간에 자행된 소련군의 만행, 전쟁에서 패한 군인과 고통으로 신음하는 시민들, 굶주림과 질병 속에 방치된 아이들의 초상 등 분쟁 지역의 현실이 담담히 놓여 있다. 역사의 중요한 순간이 되었던 1985년에 찍은 아프간 저항세력의 상징 아흐마드 샤 마수드의 사진을 비롯해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세계적인 매체를 장식했던 레자의 작품들이 누구보다 그를 잘 아는 두 사람의 글과 함께 생생하게 펼쳐진다.
사진언어 해석부터 촬영 기법까지
폭격의 흔적 속에서도 그저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다양한 민족의 전통적인 삶의 모습, 공포와 피로 얼룩진 전쟁의 참상과 인권 유린의 현장까지. 레자의 사진 세계는 광활하다. 세계인의 뇌리에 깊이 각인된 이 사진들은 레자가 존재의 일부이자 공모자인 카메라와 함께 극한의 환경을 이겨낸 결과물이다. 2012년 장밋빛 도시 툴루즈에서 만난 플로렌스 앳과 레자는 그 결과물을 가지고 여기에 독자와 소통하기 위한 다리를 놓았다.
레자는 감정과 이해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다수의 주제에 관한 30여 권의 책을 집필했지만 촬영 기법에 대한 교육서는 지금까지 단 한 권도 쓰지 않았다. 반면 플로렌스는 여러 권의 교육서를 써낸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런 두 사람이 동일한 사진에 관한 각자의 접근 방식을 보여줄 수 있는, 바로 이 책을 쓰기로 했다. 두 사람의 상보적인 접근 방식과 사진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르포르타주 속으로 들어가 보자.
레자는 자신을 둘러싼 세상에 대한 관찰을 절대 멈추지 않았다. 그는 단지 르포르타주를 촬영할 때만 사진작가로 사는 게 아니라, 매분 매초를 사진작가로 살았다. 레자에 관해 내가 기억하는 것은 그가 언제나 눈으로 호흡했다는 사실이다.(01. 빛)
내게 있어 이야기를 프레임 안에 담는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프레임 밖의 상황에 대해 질문하는 것과 같다.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에 있어서 나는 르포르타주와 일상을 구분하지 않는다. 나는 끊임없이 시각적 경각심을 가지며, 중요해 보이는 것과 보여 주고 싶은 것을 포착하기 위해 언제라도 카메라 셔터를 누를 준비를 갖춘다.(02. 프레이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