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문학과 사회 147호 - 2024.가을 (본책 + 하이픈)
문학과지성사 / 문학과사회 편집동인 (지은이) / 2024.09.04
15,000

문학과지성사소설,일반문학과사회 편집동인 (지은이)
‘시선–행로’라는 키워드 아래 한국소설의 최전선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이들의 작가론으로 꾸려보았다. 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그 속에서 일렁이는 빛을 다양한 ‘시선’으로 살핀 글들은 그들의 소설이 나아가는 ‘행로’를 제시하는 것으로도 훌륭하지만, 지금 소설의 흐름을 파악하고, 너머의 현실에 대해 고민할 자리를 만들어준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본권 | 가을호를 펴내며 시 정현종 어린애들과 눈이 맞아 외 1편 이원 일련의 시도 외 1편 한강 (고통에 대한 명상) 외 1편 정한아 독거실 외 1편 서효인 사고의 가능성에 대해 말함 외 1편 박세미 넓은 경계 보이지 않는 외 1편 문보영 너에게 수상함이 없었다면 너를 좋아하기 힘들었을 거야 외 1편 전수오 올리브 외 1편 김선오 무빙 이미지 외 1편 신이인 새 외 1편 김유수 즐거운 모험 외 1편 소설 이주혜 괄호 밖은 안녕 조시현 무덥 속으로 김나현 최적의 인생 편혜영 꿈을 꾼 후에[장편 연재 3회] 리뷰 김지윤 ‘언캐니’한 것과 함께 머물기 ―이다희, 『머리카락은 머리 위의 왕관』 ―임정민, 『펜 소스』 소유정 약동하는 시 ―숙희, 『오로라 콜』 ―임승유, 『생명력 전개』 유성호 환하게 다가오는 시인의 궁극적 거소(居所) ―황동규, 『봄비를 맞다』 이경수 먼지와 기계의 집 ―이병률,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한 적』 ―조용미, 『초록의 어두운 부분』 이근희 미지(未知)에도 불구하고, 미지의 힘으로 ―이소연, 『콜리플라워』 ―안희연, 『당근밭 걷기』 김영찬 Dream Trip, 아니면 Bad Trip ―최제훈, 『블러디메리가 없는 세상』 ―김사과, 『하이라이프』 박혜진 1994년, 김일성이 죽은 날 ―김이설, 『우리가 안도하는 사이』 ―박민정, 『백년해로외전』 양순모 순서와 소설 ―김종옥, 『개구리 남자』 ―강대호, 『혹은 가로놓인 꿈들』 이지은 심장-농장, 어린 심장을 길들이는 것 ―성혜령, 『버섯 농장』 ―이서아, 『어린 심장 훈련』 기획 비평 : 김혜순 시를 읽는다는 것 김주연 포스트휴먼의 시에 이르다 강동호 ‘비-인간’의 함성 홍성희 오려 쓰기 오류 쓰기 자료·기록 : 최인훈의 『화두』 발간 30주년 기념 콜로키움 김상환 최인훈 『화두』의 철학적 화두 연남경 진실을 말하는 삶은 아름답다 임지현 회색인의 기억과 폭력의 세기 정일영 기억의 역사화, 또 다른 역사 서술의 방식 우찬제 슬픈 육체와 별들의 심포지엄 색인 정기 구독 안내 | 하이픈 | 시선 – 행로 이 소 다만, 아주 작은 승산―김기태론 김주원 반려를 사랑하는 일―김지연론 민선혜 간(間)의 기록―문지혁론 김나영 진짜인 가짜―성해나 소설을 읽는 몇 개의 키워드 이희우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예소연에 대한 노트 조연정 보이는 여성―위수정론 전기화 공을 굴리며 빛을 더하기―이서수론 하혁진 우정이라는 이름의 천사―함윤이론■ 서문 : 가을호를 펴내며 함께 바라본 곳에 일렁이는 빛이 있음을 빔 벤더스의 영화《퍼펙트 데이즈》(2024)는 온통 주인공 히라야마의 반복적인 일상으로 채워져 있다. 그의 하루는 매우 단조롭다. 도쿄의 공중화장실 청소 노동자인 그는 동네 주민의 빗질 소리를 모닝콜 삼아 일어난다. 아끼는 화분에 물을 주고, 적당한 단장 후 집을 나선다. 그리고 집 앞 자판기에서 캔 커피를 뽑아 올드 팝을 들으며 출근한다. 이후의 움직임 역시 비슷하다. 공중화장실을 옮겨 다니며 청소를 하다 공원벤치에서 점심을 먹은 후에는 필름 카메라로 사진 한 장을 찍는다. 일을 마치고는 단골목욕탕과 일본식 술집에 들러 하루를 마무리한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책을 읽고, 잠이 들면 꿈을 꾸고, 다시 빗질 소리에 눈을 뜨는 것. 이것이 히라야마의 일상이다. 영화는 한 명의 인물에 집중하면서도 시종 그와 거리를 유지한다. 그에게 어떤 전사(前史)가 있는지, 감정은 어떤지 등에 대해 전부 보여주지 않는다. 관찰자의 시선으로 히라야마의 일과를 따르던 중 그와의 거리가 갑자기 좁혀지는 순간이 있다면, 그러니까 히라야마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때가 있다면, 그가 카메라에 눈을 가져다 댈 때다. 히라야마는 매일 같은 하늘아래에서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의 사진을 찍는다. 현상된 사진은 구분이 어려울 만큼 비슷하지만 날짜를 적어 매일의 나무와 하늘, 햇빛을 기록하는 것이 그의 루틴 중 하나다. 히라야마가 뷰파인더로 바라본 빛은 영화의 엔딩 크레디트가 모두 올라간 후에야 ‘코모레비KOMOREBI’라는 글자와 함께 우리 앞을 비춘다. 말하자면 흔들리는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한 줌의 햇살, 그것은 그 순간에만 존재하는 것이기에 히라야마가 바라본 햇살은 전부 다른 움직임으로 일상에 스며든다. 따라서 권태로울 만큼 반복적이었던 히라야마의 매일은 그가 눈에 담던 빛의 존재로 인해 더는 여느 날과 같지 않은 다름의 하루로 기억된다. 읽고 쓰는 일을 포함해 문학을 ‘한다’는 것 역시 어느 한순간에만 존재하는 빛의 일렁임을 발견하려는 시도가 아닐까. 그것을 재현하는 방식도, 해석하는 시선도 모두 다르지만, 우리가 ‘우리’로서 같은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 그러니까 같은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더 나은 쪽을 향해 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은 달리 말해우리가 같은 빛을 바라보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한 마음을 담아 이번 『문학과사회 하이픈』은 ‘시선–행로’라는 키워드 아래 한국소설의 최전선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는 이들의 작가론으로 꾸려보았다. 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면밀히 검토하고 그 속에서 일렁이는 빛을 다양한 ‘시선’으로 살핀 글들은 그들의 소설이 나아가는 ‘행로’를 제시하는 것으로도 훌륭하지만, 지금 소설의 흐름을 파악하고, 너머의 현실에 대해 고민할 자리를 만들어준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소의 「다만, 아주 작은 승산—김기태론」에서 필자는 김기태를 “문화적 기호를 통해 사회를 관찰하고 드로잉하는 사회학자–소설가”로 명명하며 작가의 소묘 방식과 유사하게 사회학적 시선으로 김기태의 소설을 관철한다. 이 글에서 제시하는 김기태 세계의 중심축은 제도의 성공적인 수행을 가능케 하는“사회적 재생산”과 “‘따옴표’의 형식”이다. 이는 언뜻 하나의 키워드나 동일한 기준 아래 읽는 것이 불가능해 보이는 김기태의 소설을 이해할 수 있는 명료한 방법 중 하나로 의미를 갖는다. 밈meme을 비롯하여 동시대 문화의 기호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김기태의 소설이 현상으로서의 기호가 가지는 높은 온도와 달리 ‘따옴표’를 치는 방식으로 의도적인 거리감을 조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모순적인 지점은 현실 사회가 지닌 양가적인 측면과도 유사한바, “오늘날의 ‘답보 상태’”에 대한 “재현”인 동시에 “‘사실 적시’의 수행”으로 읽어낼 수 있다. 나아가 이 글은 두 개의 축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사회학적 영역 안에서 소설이 그리는 현재의 재생산 양상을 살핀다. 좌표계 위에서 보다 선명하게 드러나는 작가적 특징과 그에 관한 분석은 김기태 소설을 읽는 데 중요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김주원의 「반려를 사랑하는 일—김지연론」은 김지연의 소설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반려 관계들이 “모욕과 고통 속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말하며, 고통 이후 사랑이라는 “뜻밖의 연결”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밝히는 글이다. 필자는 구조에 의한 모멸로 김지연의 인물들이 자기 자신으로서의 개별성을 점점 잃어가고 때문에 더욱 ‘사랑하는 일’과 “새로운 반려 만들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지적한다. 이는 결혼이라는 제도와 얽힌 이성애 중심의 관계만이 아니라 김지연의 소설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동성 커플을 비롯하여 동물, 유령 등과 같은 비인간적 타자와의 관계까지 포함한다. 또한 이것은 자연스럽게 생태학적 위기를 실감하고 있는 기후 위기의 시대의 사랑으로 연결되는 것이기도 하다. 이 글은 김지연의 소설 속에서 확장되는 반려관계와 견디며 지속하는 ‘사랑하는 일’에 대해 긍정하면서도, 반려와 함께하는 새로운 삶이나 미래에 대한 것보다 “불합리한 현실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러한 현실을 살아가는 인물들에게서 보이는 아이러니한 지점을 지적한다는 점에서 필자의 날카로운 시선을 확인할 수 있다. 민선혜의 「간(間)의 기록—문지혁론」은 ‘여기’에서 ‘저기’로 떠나온 문지혁의 인물들이 이방인으로 여겨지면서도 있었던 곳으로의 회귀를 거부하는 까닭을 그들의 경계인적 정체성 혹은 위치성과 같이 어떤 사이에서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여기서 짚어내는 ‘사이’란 “현존과 부재 사이”, “틈과 열림” 사이, “쓰는 일과 사는 일 사이” 등으로, 인물들은 이러한 ‘사이’에서만 비로소 누군가의 상실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건너는’ 연결성을 획득하며, “‘나’의 문학”을 말할 수 있게 된다. 사이에서 드러나는 문학적 의미를 섬세히 짚어내면서도 “문지혁의 소설은 애매하다”라고 밝히는 것은 단어가 갖는 부정적인 뉘앙스를 그대로 따르는 의미가 아니다. 사이에 있기에 더욱 치열할 수밖에 없는 문지혁의 소설이 오히려 “애매하기에 진실하다”라는 중요한 주장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김나영의 「진짜인 가짜—성해나 소설을 읽는 몇 개의 키워드」는 제목과 같이 성해나의 소설 읽기를 위한 키워드를 제시하며 전개되는 글이다. 크게 장편과 단편 읽기로 분류되는데, 서두에 해당하는 장편 읽기에서는 성해나가 구성한 소설의 형식에 집중하고 있다. 이 글에서 필자는 『두고 온 여름』의 내용과 형식이 “사진–이미지와 서간체”에 있음을 주목하며 거리감을 내포하는 사진과 편지라는 장치를 통해 소설이 수신자가 불분명한 이야기가 된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러므로 “수신자가 불확실한 이야기도 발신자는 자신의 이야기가 그 누군가에게 제대로 전달되기를 믿”기도 한다. 이어지는 단편 읽기는 ‘가족’ ‘세대’ ‘글쓰기, 별종의 말하기’라는 명료한 키워드로 해석하며, “내용과 무관한 형식, 개인을 무화하는 역사라는 틀로부터 벗어나는 것이야말로 새로운 소설의 임무”임을 보여주는 성해나의 작업에 대한 분명한 의미를 밝히고 있다. 이희우의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예소연에 대한 노트」에서는 예소연 소설을 읽는 두 가지 키워드로 ‘돌봄과 고독’을 제시한다. 돌봄은 타인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요구되고 행해진다는 지점을 지적하며, 돌봄이라는 것이 어떤 관계에 대한 실천이면서 동시에 “누군가의 역사를 이해하는 일”임을 밝힌다. 특히 그러한 돌봄 속에서 발생하는 고독의 문제를 이희우의 최근 작업의 중요 키워드인 ‘매혹’으로 읽어내어 더욱 흥미롭다. 우리가 고독 또는 죽음에 매혹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나’의 한계(이것은 또한 언어의 한계이기도 하다)에 구속되어 있기 때문일 것”인데, 예소연은 “복수의 화자를 등장시키는” 방식으로 그러한 한계로부터 자유로워지려는 시도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고립으로부터 자유로워진 인물이 “자립” 또는 “의존” 중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자립한다는 것은 의존한다는 것”이라는 역설을 드러내고 있다고 필자는 말한다. 충분히 말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한 추기(追記)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이 글을 포함하여 “말할 수 없는 것” 또는 아직 다 말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필자의 비평적 탐구가 계속되리라는 기대를 품어볼 수 있으니 말이다. 조연정의 「보이는 여성—위수정론」은 위수정 소설에 등장하는 여성 인물에 집중한다. 위수정의 소설에는 예술을 전공한 중산층여성이 자주 등장하는데, 철저히 ‘금의 세계’에 속하는 이들은 세대로 계승되는 ‘수저론’에 따라 견고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러한 인물에 대해서라면 이미 여러 논의가 존재하는바, 조연정이 주목하는 건 ‘은의 세계’ 혹은 ‘흙의 세계’를 맴돌고 있는 여성들이다. 이 글은 자신의 주체적인 행위를 통해 “계급의 위계를 모호하게 만들고 평등한 취향의 세계를” 도모하는 여성 인물들을 조명하여 동시에 “‘보여지는’ 대상”으로 폭력과 착취의 피해자가 되는 여성이 아닌, 변화를 이끄는 이 사회의 여성들의 움직임을 긍정하는 것으로 확장된 의미를 도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전기화의 「공을 굴리며 빛을 더하기—이서수론」은 이서수의 소설이 “노동, 신체, 젠더” 등 여러 측면에서 지금의 한국사회를 반영하는 텍스트임을 긍정하며, 그의 소설 세계가 모티프와 주제를 ‘생각의 공’을 굴리듯 “작품에서 작품으로 이동하며 확장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신체와 주거 공간이 겹쳐지는 서술이나 각기 다른 상황과 입장으로 부딪히는 인물들처럼 말이다. 이처럼 작가가 반복과 확장을 통해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이들은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얼굴이기도 하며 그러한 모습을 담아내는 것이 이서수 소설의 미덕이라는 점, 그리고 “기우뚱해진 채로도 삶을‘열심히’ 살아내는 이들을 향한 작가의 시선”을 조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글은 한 줄기 빛의 온도를 갖는다. 하혁진의 「우정이라는 이름의 천사—함윤이론」은 함윤이의 소설에서 상호적으로 발생하는 ‘죄책감’ 그리고 ‘우정’의 관계를 “타자와의 연결”이라는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검토한다. 인물들의 우정 관계에서 발생하는 죄책감이 ‘법’이 아닌 ‘규칙’을 깨는 것에서 비롯됨을 지적하며, 그러한 죄책감을 견디면서도 관계를 지속하고자 하는 이들을 들여다본다. 이는 보이지 않지만 인물들 사이를 지키는 우정이라는 관계에 대한 고찰인 동시에 타자와의 연결에 냉소적인 시선을 보이는 우리에 대한 성찰이라는 점에서 작지 않은 의미를 지닌다. 『문학과사회 하이픈』과 더불어 기획 비평 또한 작가론으로 이어진다. 지난봄, 『날개 환상통』(문학과지성사, 2019)으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김혜순 시인의 작품 세계를 면밀히 탐구한 글이다. 김주연의 「포스트휴먼의 시에 이르다—김혜순 시집 『날개 환상통』의 역사성」은 김혜순의 시를 크게 ‘엽기’(의 역사성), “섹스이며 동시에 젠더”인 여성, ‘새–새하기’로 읽어내며 이러한 시적 흐름이 포스트휴먼으로 향하고 있음을 말한다. 이 글은 『날개 환상통』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동시에 40여 년에 걸친 김혜순의 세계 전반에 대한 것이기도 하며, 그의 시가 나아갈 행로를 작품의 역사적인 맥락에서 살피는 깊이 있는 해석으로 유효하다. 강동호의 「비–인간의 함성—김혜순 시의 ‘무한한 여성’과 ‘중립’의 정치」는 그간 전위·전복 등으로 해석되어온 김혜순 시의 정치성을 다른 각도에서 접근해보고자 하는 글이다. 이러한 시도는 증언으로서의 ‘새하기’와 ‘인간 아닌 것non-human’ 아닌 ‘비-인간in-human’, 여성적 숭고를 지닌 무한한 여성 등을 거쳐 마침내 “중립”이라는 ‘사이’의 자리에 닿는다. “전체로의 응집을 절대 유도하지 않는” ‘중립’은 “무수히 많은 이질적인 것의 평등한 회집을 가능하게 하는 장소”이면서 “원점 그 자체에 대한 불굴의 의지”라는 점에서 김혜순의 시를, 그의 급진적인 정치성을 설명할 수 있는 새로운 이름이 된다. 홍성희의 「오려 쓰기 오류 쓰기」는 김혜순의 시에서 사용되어온 ‘여자’라는 단어가 그 단어에 축적된 이미지 등에 대해 비판적인 의미를 내포할 뿐만 아니라, “비판의 작업 속에서도 무언가 반복되고 있지 않은지를 켜켜이 살피려는 이중의 목적”을 두고 씌어지고 있음을 지적한다. 즉, 이 글은 “‘여자’라는 언어의, ‘여자’를 구분하고 분류하고 배분하는 언어 구조의 오류를 오류 자체로” 쓰는 김혜순 시의 오류와 쓰기 방식에 대한 탐구다. 오류의 레이어를 한 겹씩 들춰보고 언어의 구속 아래 감춰지고 지워진 것들을 가시화하는 과정을 통해 김혜순의 시는, 그의 의도적인 오류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세 필자의 글을 통해 시인 김혜순의 문학적 성취와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기를 소원한다. 가을호의 작품란은 풍요의 계절을 맞아 더욱 알차다. 정현종, 이원, 한강, 정한아, 서효인, 박세미, 문보영, 전수오, 김선오, 신이인, 김유수 시인의 시와 이주혜, 조시현, 김나현 작가의 소설이 마련되어 있다. 보기만 해도 든든한 이름들의 신작을 충분히 읽고 나누어주신다면 더없이 기쁠 것이다. 어느덧 세 계절을 함께한 편혜영 작가의 연재는 이제 1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마침내 이야기가 닿을 그곳을 향한 걸음에 끝까지 동행해주시길 바란다. 리뷰 코너에서는 김지윤, 소유정, 유성호, 이경수, 이근희, 김영찬, 박혜진, 이지은, 양순모 평론가가 지난 계절에 출간된 시·소설 단행본을 정성스레 읽어주었다. 한 권을 깊이 있게 읽어내거나 두 권의 작품집이 교차하는 지점을 바라보는 세심한 시선들에도 주목해주시길 바란다. 작가 최인훈의 6 주기를 앞둔 지난 7월 18일에는 『화두』 발간 30 주년을 기념한 콜로키움이 개최되었다. 1990년대에 발간된 『화두』는 지금 이 시대에도 우리에게 중요한 ‘화두’를 던질 만큼 심원한 질문을 품고 있으며, 무엇보다 작가 최인훈의 삶과 문학에 대한 고민이 응집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20세기의 ‘기억’과 21세기의 ‘화두’’라는 이름 아래열린 콜로키움에서는 다큐멘터리 「시대의 서기, 최인훈」이 상영되었고, 『화두』에 대한 강연 및 토론이 이어졌다. 자리를 빛낸 김상환, 연남경, 임지현, 정일영의 글을 이번 호에 함께 싣는다. 이들의 글은 철학적·미학적·역사적인 측면으로 『화두』에 접근함으로써 작품에 대한 사유의 폭을 확장시키고, 소설 안에 담긴 작가의 고민과 지금 우리의 ‘화두’가 공명하는 지점을 만든다. ‘20세기의 기억과 인식을 가로지르며, 21세기의 ‘화두’를 새롭게 성찰하자’는 콜로키움의 의미를 함께해주시길 바란다. 콜로키움을 진행한 우찬제의 「슬픈 육체와 별들의 심포지엄—최인훈의 『화두』 다시 읽기」 또한 일독을 권한다. 이 글은 최인훈의 생애와 그의 문학에 대하여 깊은 통찰을 보여주는 동시에 왜 우리가 지금 『화두』를 다시 읽어야 하는지에 대해 설파한다. 가령 우찬제가 말하는 『화두』의 주제이자 소설을 관통하는 이런 질문들,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는가?” “나는 나의 이야기의 주인으로서 합당한 발명을 수행하고 있는가?” “‘환경적 조건을 넘어서 어떤 인식의 조건 혹은 의식의 조건을 추구하고 탐문할 것인가?’”에 대해 근거와 해답을 찾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이 책을 다시 읽고, 나 자신에 대한 또한 우리의 삶에 대한, 물음을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 편집동인 소유정「다만, 아주 작은 승산―김기태론」 _이소정밀화라기보다 속사화에 가까운 김기태의 소묘 방식은 크게 보아 두 가지 특징을 지닌다. 첫째, 문화적 소비를 통해 취향을 드러내는 방식으로 개인의 삶을 그린다는 점. 둘째, 그 과정에서 동시대 문화적 기호가 끊임없이 등장하지만 정작 그와 연동된 정동은 흐릿하다는 점. 아마도 김기태에게 주체란, 자신의 내면을 끊임없이 응시하고 반성하는 근대적 주체나 자신도 설명할 수 없는 무의식과 심연의 욕망을 품은 심리적 주체가 아닌, 자신을 둘러싼 사회적 시공에 새겨진 기호를 해독하고 구사하는 존재, 역사적으로 구획되고 사회적으로 세공된 무대를 통과하며 구성된 존재에 가까울 것이다. 그렇게 구성된 주체가 거주하는 세계는 동시대를 사는 독자라면 충분히 이해 가능한 기호들의 체계이자, 10년만 지나면 오래된 유행처럼 보일 만큼 극히 한정된 시의성을 지닌 통속적 현장이다. 「반려를 사랑하는 일―김지연론」 _김주원 ‘사랑하는 일’에는 종종 사랑할 수 없는 일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김지연 소설의 인물들은 기성의 질서와 규범에 적대적이다. 인물들은 이상적인 삶을 바라서가 아니라 자신의 선택이 모욕당하지 않기 위해 그렇게 한다. 그들은 미래의 가능성과 실패 사이에서 ‘자신의 몫’으로 생존하기에도 어려운 처지에 있다. 사회나 가족, 관습이 한 사람의 존재를 이해하고 존중해주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김지연 소설의 인물들은 희망을 찾는다기보다 고통을 견딘다고 말하는 것이 더 어울린다. 그럼에도 김지연의 소설에서 가장 새로운 관계들은 모욕과 고통 속에서 태어난다. 빈곤과 폭력이 일상이 되고 공멸로 치닫는 기후 위기 시대에 ‘사랑하는 일’은 어떻게 가능한가. 김지연의 소설은 새로운 세계를 만들기보다 지금 여기에 무감각해지지 않기를 선택한다. 그의 소설은 최선을 다해 지금 여기에 응답하는 이야기이다. 고통 뒤에는 뜻밖의 연결이 있다는 응답. 사랑하는 일은 아직 가능하다. 「간(間)의 기록―문지혁론」 _민선혜문지혁의 소설 속에는 자꾸만 ‘여기’를 떠나 ‘저기’로 향하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이국의 도시가 언뜻언뜻 보여주는 낯선 눈빛에 당황하고, 이방인을 손쉽게 받아들여주지 않는 배타성에 진저리치면서도, 골목의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는 ‘여기’로 되돌아가기를 거부한다. 그렇기에 고국도 아닌 그렇지만 완전한 타국도 되지 못하는 장소에, 모국어와 외국어 사이의 언어로 겨우 뱉어낼 수 있는 말들이 놓여 있다. 국가와 국가, 언어와 언어의 나와 당신, 그 사이에서만 할 수 있었던 일과 말은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문과 출신도 쉽게 배우는 통계학
지상사 / 타카하시 신, 고 가즈키 (지은이), 오시연 (옮긴이) / 2022.02.18
16,000원 ⟶ 14,400원(10% off)

지상사소설,일반타카하시 신, 고 가즈키 (지은이), 오시연 (옮긴이)
저자는 글쓰기를 생업으로 하는 문과 출신이다. 여기서 정의하는 문과 출신은 교양 과목을 잘하거나 날카로운 감성의 소유자 같은 멋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저 학생 시절에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학생)’였던 사람을 지칭한다. 나아가 그때의 좌절을 극복하지 못해 수학을 싫어하는 어른이 된 사람을 말한다. 일단 수학 알레르기가 생기면 그때부터 골치 아프다. 잘 살펴보면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닌데 수학의 향기가 조금이라도 풍기는 무엇인가가 눈앞에 등장하면 반사적으로 머릿속이 하얗게 되면서 뒷걸음질 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과 출신이에요’라는 정체불명의 장막에 숨어서는 나오지 않으려 한다. 그런 저자조차 요즘 관심을 갖게 된 분야가 있으니 바로 ‘통계학’이다. 빅데이터, 데이터 사이언스, 데이터 드리븐 경영 등 최근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툭하면 ‘데이터’라는 단어가 따라다닌다. 그때 종종 같이 얼굴을 내미는 녀석이 통계학이다. 만약 수학을 싫어(일명 문과 출신)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아주 편리해 보이지만 잘 모르는 학문 순위’를 만든다면 아마도 상위 3위에 들어가는 학문일 것이다. 서적 코너에서 ‘통계학’이라는 글자가 저자의 시야에 들어올 때마다 ‘아, 또 이놈이구나. 물론 통계학을 이해할 수 있다면 상당한 무기가 되겠지. 하지만 문과 출신이야. 괜한 생각은 그만하자’라며 빛의 속도로 통과시켰다. 그래, 궁금하기는 했다. 그런 문과 출신이 통계학을 배우겠다고 나섰다. 이 책의 선생님으로 등장하는 다카하시 신(高橋 信) 씨를 모셨다. 참고로 다카하시 선생님은 베스트셀러 《만화로 쉽게 배우는 통계학》 시리즈의 원작자로 유명한 통계학자이자 저술가이다.들어가며― 등장인물 소개 1일째 통계학의 세계로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교시 통계학은 어떤 학문일까? 지난 100년간 크게 발전한 학문 통계학은 어디서 쓰일까? 의학과 심리학에도 이용된다 통계학은 쉽지 않다! 데이터 리터러시를 높여라! 통계학에는 두 종류가 있다 신흥세력 ‘베이즈 통계학’이란? 2교시 통계학에는 다양한 분석기법이 있다 대표적 분석기법① 중회귀 분석 대표적 분석기법② 로지스틱회귀 분석 대표적 분석기법③ 주성분 분석 3교시 빅데이터의 환상에 넘어가지 마라! 빅데이터는 만능 해결사? 데이터에 기반한 경영의 어려움 이 책으로 데이터 리터러시 높이자! ➜ 1일째 수업 정리 2일째 ‘무늬만 조사’에 휘둘리지 않는 무작위 추출법 1교시 조사의 신뢰성은 ‘무작위 추출법’으로 결정된다! ‘무늬만 조사’에 속지 마라! 신뢰할 수 있는 조사를 하고 싶다면 ‘무작위 추출법’을! 다카하시 선생님이 숫자를 해석하는 법/ 원형 차트는 신중하게 사용하자 2교시 4가지 무작위 추출법을 이해하자! 모든 대상으로부터 무작위로 추출하는 ‘단순 무작위 추출법’ 층으로 나눠서 추출하는 층별 추출법 2단계로 추출하는 ‘2단 추출법’ 층별+2단 조합 기술인 ‘층별 2단 추출법’ 진실을 아는 것은 모집단뿐 무작위 할당이라니? 리뷰 경제의 위기 ➜ 2일째 수업 정리 3일째 데이터의 분위기를 파악하자! 수량 데이터 편 1교시 데이터는 먼저 분위기를 파악해야 한다! 데이터를 다루는 법의 기본을 배우자 데이터의 분위기를 파악하다니? 데이터는 두 종류로 나뉜다 2교시 ‘데이터가 흩어진 정도’를 수치화해 보자 ‘평균’이란 ‘평평하게 고르는’ 것 제곱합, 분산, 표준편차로 ‘데이터가 흩어진 정도’를 파악하자. 평균을 기준점으로 삼은 것이 ‘제곱합’ 제곱합의 약점을 해결하는 분산 분산을 루트로 나타낸 표준편차 제곱합, 분산, 표준편차는 통계학의 숨은 매니저 역할! 추리통계학에서 사용하는 ‘불편분산’ 평균의 약점을 해결하는 ‘중앙값’ 3교시 사실은 우리 주변에 있었다!? 데이터의 ‘기준화’ 데이터의 규격을 통일하는 ‘기준화’ 기준값은 모두 알고 있는 그 숫자였다!? 만화 칼럼/ 다카하시 선생님의 데이터는 깔끔해! ➜ 3일째 수업 정리 4일째 데이터의 분위기를 파악하자! 범주형 데이터 편 1교시 범주형 데이터의 분위기는 ‘비율’로 파악하라! 범주형 데이터의 분위기 파악방법은 간단하다! 제곱합을 변형해 보자. 범주형 데이터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방법은 초단순! 2진 데이터는 수량 데이터로 취급할 수 있다! 그 집계 방법은 틀렸어요! 다카하시 선생님의 숫자를 보는 관점/ ‘선거는 하는 게 좋다’는 이야기 ➜ 4일째 수업 정리 5일째 데이터를 가시화한다! 정규 분포 1교시 데이터의 분위기를 한눈에 알 수 있다! 히스토그램과 확률 밀도 함수 ‘도수분포표’로 ‘히스토그램’을 만들자 확률 밀도 함수 그래프와 가로축 사이에 낀 부분의 면적은 1 2교시 정규 분포를 마스터하자! 중요한 확률 밀도 함수를 기억하자 정규 분포에 일치하는 데이터가 존재하는가? 특별한 정규 분포 ‘표준 정규 분포’ 표준 정규 분포의 특징을 파악하자! 면적=비율=확률 확률 밀도 함수의 엄격한 정의 만화 칼럼/ 읽을 수 있어? 그리스문자 ➜ 5일째 수업 정리 6일째 실전! 모집단의 비율을 추정해보자 1교시 표본 데이터에서 모집단의 비율을 추정하자! 표본 데이터를 통해 모집단의 상황을 알아보자 신뢰 구간의 공식을 도출하다 단 1번의 조사로 신뢰 구간을 믿어도 될까? 표본의 인원수, 신뢰 구간, 신뢰율의 관계 왜 주요 언론은 ‘신뢰 구간’을 보도하지 않을까? 6일째 수업 정리 7일째 실전! 중회귀 분석을 해보자 1교시 회귀 분석을 마스터하자! 회귀 분석이 무엇일까? 회귀식을 구하려면 공식에 대입하기만 하면 된다! 회귀식은 어떻게 해석할까? 실측값, 예측값, 잔차란? 결정 계수란? 다카하시 선생님의 숫자 보는 법/ 원칙적으로는 피해야 할 세로 막대 그래프 2교시 중회귀 분석을 마스터하자! 중회귀 분석은 회귀 분석의 발전판 통계학은 마법의 학문이 아니다 7일째 수업 정리 보강 통계적 가설검정이 뭘까?! 모든 수업을 종료! 하기 전에… 가설이 옳은지 추론한다 후기 부록 회귀식 도출문과 출신도 이해할 수 있는 통계학 입문서 수포자도 한 권을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수업으로 구성 데이터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생존술 통계학(Statistics)-. 저자는 글쓰기를 생업으로 하는 문과 출신이다. 여기서 정의하는 문과 출신은 교양 과목을 잘하거나 날카로운 감성의 소유자 같은 멋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저 학생 시절에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학생)’였던 사람을 지칭한다. 나아가 그때의 좌절을 극복하지 못해 수학을 싫어하는 어른이 된 사람을 말한다. 일단 수학 알레르기가 생기면 그때부터 골치 아프다. 잘 살펴보면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닌데 수학의 향기가 조금이라도 풍기는 무엇인가가 눈앞에 등장하면 반사적으로 머릿속이 하얗게 되면서 뒷걸음질 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과 출신이에요’라는 정체불명의 장막에 숨어서는 나오지 않으려 한다. 그런 저자조차 요즘 관심을 갖게 된 분야가 있으니 바로 ‘통계학’이다. 빅데이터, 데이터 사이언스, 데이터 드리븐 경영 등 최근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툭하면 ‘데이터’라는 단어가 따라다닌다. 그때 종종 같이 얼굴을 내미는 녀석이 통계학이다. 만약 수학을 싫어(일명 문과 출신)하는 사람들을 모아서 ‘아주 편리해 보이지만 잘 모르는 학문 순위’를 만든다면 아마도 상위 3위에 들어가는 학문일 것이다. 서적 코너에서 ‘통계학’이라는 글자가 저자의 시야에 들어올 때마다 ‘아, 또 이놈이구나. 물론 통계학을 이해할 수 있다면 상당한 무기가 되겠지. 하지만 문과 출신이야. 괜한 생각은 그만하자’라며 빛의 속도로 통과시켰다. 그래, 궁금하기는 했다. 그런 문과 출신이 통계학을 배우겠다고 나섰다. 이 책의 선생님으로 등장하는 다카하시 신(高橋 信) 씨를 모셨다. 참고로 다카하시 선생님은 베스트셀러 《만화로 쉽게 배우는 통계학》 시리즈의 원작자로 유명한 통계학자이자 저술가이다. 통계학은 어떤 학문일까 우리가 자주 접하는 여론조사 의학과 심리학에도 이용 요즘 주목받고 있는 통계학, 문과 출신은 숫자만 봐도 어질어질한데 통계학은 더 어려울 것 같은데…. 아무튼 통계학이 어떤 학문일까? 통계학은 지난 100년간 크게 발전한 학문이다. 그런데 요즘에는 왠지 모르지만 통계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마 빅데이터가 회자되고 있어서가 아닐까. 기업과 공공기관은 기술 발전 덕분에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엄청나게 많이 수집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데이터를 묻어두는 건 아까우니 이걸 좀 활용해보자, 그러려면 통계학을 알아야 한다. 우리 주변에서 예를 들자면 여론조사가 있다. 집권 여당 지지율도 이에 해당한다. 전월 대비 몇 포인트 내렸다는 식으로 언론에 보도된 것이 모두 통계학이다. 그리고 비즈니스에서도 통계학을 이용한다. 마케팅 리서치의 예로 ‘어느 연령층이 어떤 SNS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가’를 조사해서 ‘대응분석’이라는 걸 한다. 20대는 트위터, 50대는 라인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는 뜻이다. 어디에 광고를 낼지 기업이 검토할 때 도움이 된다. 또 의학에도 많이 사용한다. A약을 복용한 사람과 B약을 복용한 사람의 데이터를 비교해 어느 약이 잘 듣는지 판단할 때 이용하기도 한다. 그런 목적으로 쓰이는 분석기법은 통계학 입문서에서 많이 소개하는 ‘통계적 가설검정’이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는 뭘하는 사람인가 분석의 천재가 데이터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영감을 받아서 ‘좋아, 이 방법으로 하자!’라고 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안 된다. 클라이언트와 협의해서 분석의 목적을 명확히 하거나 목적에 맞는 분석기법을 모색하거나 데이터에 비정상적인 값이 섞여 있지 않은지 분석하는 등 착실하게 꾸준히 일하는 느낌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외부에 데이터 분석을 맡긴다고 해서 반드시 뛰어난 결과를 얻는다는 보장은 없다. 오히려 안 좋은 의미에서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 56개 점포로 구성된 프랜차이즈 커피점이 정밀한 중회귀식 도출을 맡겼다고 하자. 그 결과물인 중회귀식에 ‘가장 가까운 역으로부터의 도보 시간’이 포함되지 않았다면 어떨 것 같은가. 매출을 분석할 때 ‘가까운 역으로부터의 도보 시간’을 고려하는 것은 커피업계의 상식이지만 분석을 의뢰받은 사람이 그 점을 알고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분석 전에 협의를 충분히 하지 못하면 이와 같은 비극이 발생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 업체는 분석의 전문가이지만 모든 비즈니스의 세부 사항에 정통한 것은 아니다. 데이터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생존술 ‘즐겁게 통계학을 배우고 싶다!’는 얄팍한 속셈은 초전박살 나다 수포자도 한 권을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책!! 어느 날, 출판사 편집자로부터 ‘재미있는 기획이 있다’고 저자에게 호출이 왔다. 담당 편집자는 문과 출신도 이해할 수 있는 통계학 입문서를 만들고 싶다. “통계학은 왠지 편리할 것 같지 않나요? 글쎄요, 구체적으로 뭐가 편리하냐고 말씀하면 설명할 순 없지만요.” 상상하신 대로 담당 편집자도 문과 출신이었다. 그런 문과 출신 둘이 기획을 해서 대단한 지혜가 떠오를 리 없다. 이에 후일 이 책의 선생님으로 등장하는 다카하시 씨를 만나 회의를 해봤다. 참고로 다카하시 씨는 베스트셀러 《만화로 쉽게 배우는 통계학》의 원작자로 유명한 통계학자이자 저술가이다. 문과 출신 저자와 통계학의 대가의 대화 “통계학 입문은 수학을 못하는 사람이 보기에는 전혀 입문 같지 않아요. 아예 시작할 엄두가 안 나요.” “아, 그건 시중에 나와 있는 입문서는 대학에서 처음 배우는 사람을 위한 것이니까요. 고교 수학을 알고 있다는 전제하에 풀어나가기 때문에 중-고등학교 수포자가 이해하는 건 무리죠.” “그, 그렇게 통계학이 어려운가요!?” “통계학은 원래 수포자를 대상으로 한 게 아니에요.” “그렇다면… 수학의 기본 단계에서 좌절한 저희 같은 사람들은 이해를 못할까요?” “알기 쉽게 말하자면, 운동을 못하는 사람이 프로레슬러 도장 문을 두드리는 것과 같아요.” “으윽! (얼굴이 빨개짐) 하지만 시중에는 《한 권으로 비즈니스에 써먹을 수 있는 통계학!》 같은 책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번 기획도 그런 느낌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아니, 한 권으로 배울 수 있을 리가 없죠(쓴웃음). 학문을 그렇게 우습게 보면 안 됩니다.” “그러면, 아무튼, 수포자를 위한 통계학을 알기 쉽게 전반적으로 설명해주실 수 없을까요? 책을 두 권으로 만들어도 됩니다(웃음).” “알기 쉽게, 라는 건 차치하고, 통계학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방대해요. 그러니 전반적으로 설명하려면 10권을 만들어도 안 됩니다.” “그런가요…… (눈물)” “그렇게 울상 하지 말아요. 물론 통계학 내용 중에는 수포자도 현대인의 교양으로써 알아두면 좋은 것도 있어요. 통계학은 쉽지 않다는 것도 그중 하나겠지요(웃음). 그럼, 조금 시간을 내어 수포자도 한 권을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수업으로 구성해보죠.” * 수포자들에게 통계학은 ‘가까이하기에는 너무 먼 학문’이라는 인식은 바뀌지 않았지만 그 세계를 잠깐이라도 들여다봄으로써 엄청나게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 저자와 같은 문과 출신도 이 책을 통해 통계학의 세상을 들여다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표본 데이터에서 모집단의 상황을 추측하는 것이 통계학인가요?실은 통계학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추리통계학’과 ‘기술통계학’입니다. 앞에서 설명한 것은 추리통계학이에요.그럼 기술통계학은 뭐죠?추리한다는 발상이 없는 통계학입니다. 좀더 풀어서 말하자면 데이터를 정리함으로써 집단의 상황을 최대한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이 목적인 통계학입니다.그렇다면…?총인구에서 차지하는 30세 미만 인구의 비율을 계산하거나 학교 교사가 반 평균을 계산하는 걸 예로 들 수 있겠네요.아하! 그건 추리를 하려는 게 아니군요. ‘베이즈 통계학’이라고 들어본 적이 있나요아뇨, 무슨 일인지 전혀 모르겠어요.참고사항 정도로 조금만 설명할게요. 우리 수업에서 설명하는 통계학은 일반적인 것입니다. 평범한 통계학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와 쌍을 이루는 것이 베이즈 통계학(Bayesian statistics)입니다.쌍을 이룬다는 게 무슨 뜻일까요.오른손과 왼손이라든지, 동쪽과 서쪽이라든지, 야구의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같은 관계입니다. 어느 쪽이 더 훌륭하거나 대단하다는 뜻은 아닙니다.학교에서는 무엇을 배우나요.고등학교까지는 일반적인 통계학이죠. 대학에서도 원칙은 그쪽이지만 분야에 따라서는 달라질 수 있어요. 경제학이나 심리학, 기계학습 등에서는 베이즈 통계학을 배울 기회도 있습니다.일반적인 통계학과 베이즈 통계학은 무엇이 다른가요. 연구자가 피험자를 온종일 모니터링하면서 식사 내용을 기록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하지만 대면이나 전화로 ‘어제는 무엇을 먹었습니까?’ ‘쌀밥이요.’ ‘몇 그릇을 드셨나요?’ ‘작은 밥그릇으로 두 공기…어라? 세 그릇이었나?’ 이런 데이터가 몇백 명분 축적되었다고 합시다. ‘작은 밥그릇’이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크기인지도 잘 모르겠고, 애초에 정직하고 정확하게 답해야 할 의무도 없죠.
취향의 탄생
토네이도 / 톰 밴더빌트 지음, 박준형 옮김 / 2016.12.05
15,000원 ⟶ 13,500원(10% off)

토네이도소설,일반톰 밴더빌트 지음, 박준형 옮김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다양한 방법으로 '왜 어떤 것이 다른 것보다 좋은가?'라고 질문을 받는다. 소소하고 평범한 선택이 모여 우리 일상을 지배한다. 별것 아닌 듯하지만 잘못 고르면 불쾌함을 느끼게 되는 문제들이다. 한편 우리가 지닌 기호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좀더 폭넓고 심오한 취향으로 발전한다. '좋아하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파악하고 드러내며,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저자 톰 벤더빌트는 음식, 넷플릭스 영화, 음악,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장마다 흥미롭게 다루며 '취향 분류학'의 방법론적, 심리학적 본질을 면밀히 알아본다. 복잡하게 얽힌 음식 취향부터 익숙하지 않은 예술품을 볼 때의 불안함, 음원 재생목록과 팝 차트의 복잡하고 역동적인 특성까지 우리의 선호와 의견은 수없이 많은 힘에 의해 끊임없이 만들어진다. 저자는 왕성한 호기심으로 대단히 복잡하고 매력적인 질문들에 대답하기 위해 취향이라는 괴물을 뒤쫓으며 심리학, 마케팅, 신경과학 연구 결과를 증명한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왜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왜 싫어하며, 선호하는 것이 자신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지를 깨닫고 이해하도록 도우며, 음식부터 영화, 음악, 좋아하는 색깔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선택하는 과정을 탐구하도록 이끌고 있다.들어가며 | 수많은 색깔 중 파란색을 좋아하는 이유 1. 가장 분명한 취향, 음식 2. 우주보다 광활한 온라인 평가의 세계 3. 재생목록으로 취향을 예측하다 4. 예술이 안겨주는 황홀과 불안 5. 취향은 왜, 어떻게 변하는가 6. 좋은 취향의 기준 나오며 | 무한히 다양한 세계 속에서 나만의 취향을 갖는 방법우리는 무엇을 왜, 좋아하는가? 글로벌 CEO와 석학들의 격찬! 인간의 ‘기호’라는 미지한 영역을 파악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들 ★ 2016년 아마존 베스트셀러 ★ 뉴욕 타임스 추천 ★ 워싱턴 포스트 추천 ★ 가디언 추천 ★ 파이낸셜 타임스 추천 객원 기자이자 아마존 베스트셀러 ≪트래픽≫의 작가 톰 벤더빌트가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왜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왜 싫어하며, 선호하는 것이 자신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지를 깨닫고 이해하도록 한다. 전작에서 사람들의 자동차 운전 습관을 꼼꼼하게 살폈다면 이번에는 음식부터 영화, 음악, 좋아하는 색깔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선택하는 과정을 탐구하도록 이끈다. 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다양한 방법으로 ‘왜 어떤 것이 다른 것보다 좋은가?’라고 질문을 받는다. 왜 어떤 노래가 나오면 라디오 채널을 바꿀까? 왜 어떤 페이스북 포스팅에는 ‘좋아요’를 누르고 어떤 포스팅에는 누르지 않을까? 왜 다이어트 콜라 대신 레모네이드를 선택할까? 이런 소소하고 평범한 선택이 모여 우리 일상을 지배한다. 별것 아닌 듯하지만 잘못 고르면 불쾌함을 느끼게 되는 문제들이다. 한편 우리가 지닌 기호는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좀더 폭넓고 심오한 취향으로 발전한다. ‘좋아하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파악하고 드러내며,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이 책은 음식, 넷플릭스 영화, 음악,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장마다 흥미롭게 다루며 ‘취향 분류학’의 방법론적, 심리학적 본질을 면밀히 알아본다. 회사 동료가 같은 옷을 입고 나타나면 왜 당황스러울까? 평생 논쟁거리였거나 무시당한 많은 예술가가 현재 추앙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 심사위원의 시각에서 이상적인 고양이와 훌륭한 맥주를 만드는 기준은 무엇일까? 복잡하게 얽힌 음식 취향부터 익숙하지 않은 예술품을 볼 때의 불안함, 음원 재생목록과 팝 차트의 복잡하고 역동적인 특성까지 우리의 선호와 의견은 수없이 많은 힘에 의해 끊임없이 만들어진다. 디지털 시대에 끊임없이 이어지는 ‘좋아요’와 ‘별’ 평점은 우리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 취향의 많은 부분이 온라인으로 옮겨갔으며 여느 때보다 많은 기업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소비하는지 볼 수 있다. 넷플릭스가 영화를 어떻게 추천하는지, 옐프에서 어떻게 가짜 리뷰를 찾아내는지, 특정한 책이 주요 상을 받은 뒤에 왜 아마존에서 순위가 갑자기 하락하는지 등을 궁금하게 여긴 적이 있다면 이런 의문에 생각보다 더 많은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는 왕성한 호기심으로 대단히 복잡하고 매력적인 질문들에 대답하기 위해 취향이라는 괴물을 뒤쫓으며 심리학, 마케팅, 신경과학 연구 결과를 증명한다. 이해하기 쉽고 철저한 조사 결과와 고유한 통찰로 우리가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어떻게 지각하고 판단하고 인정하는지 더 넓고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출판사 서평 끝없는 선택의 시대에 취향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유전적 요인부터 행동 과학에 이르기까지 취향의 모든 것에 관한 영리한 안내서 페이스북에 ‘좋아요’가 범람하는 시대에 ‘좋아한다’는 행위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것’보다 ‘저것’을 더 좋아하고, 계속해서 리플레이 버튼을 누르며 같은 노래를 종일 듣는 데는 어떤 인간 심리가 숨어 있을까? 또 넷플릭스나 스포티파이 같은 추천 엔진이 가끔은 나보다 내 취향을 더 잘 아는 것 같은 이유는 무엇일까? 때때로 사람들은 단지 익숙한 것을 좋아하고,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을 따라서 좋아하며, 실제로는 좀처럼 듣거나 보지 않을 음악이나 영화를 좋아하는 척하기도 한다. 취향은 자신의 ‘결정’에 따라 규정되지만 대부분 사람은 자신이 무언가를 좋아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하지 못한다. 매순간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나와 다른 이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할 만큼 중요하지만 취향처럼 모호한 대상은 없다. 이토록 불분명하고 복잡하며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의 총합을 뛰어넘는 취향의 정체를 객원 기자이자 아마존 베스트셀러 ≪트래픽≫의 작가 톰 밴더빌트가 낱낱이 살펴본다. 전작에서는 운전이라는 행동이 얼마나 복잡하게 이루어지는 결과물인지 탐구하며 도로 위의 수수께끼를 파헤쳤다면, 이번에는 일상에서 더 넓은 범위를 차지하는 취향의 문제를 해부한다. 심리학, 경제학, 신경과학 등 여러 분야의 의미 있는 최신 연구 결과를 조사하고 실제 사례와 비교하며 그 진위를 검증한다. 취향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다방면으로 분석한 최초의 취향 분석서 ‘좋아하는 것’을 보면 한 사람의 정체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것은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고, 상대방을 이해하며, 자신이 평범한지 독특한지를 나타낸다. 많은 사람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취향의 소용돌이를 벗어나 이제는 안정적인 취향을 지닌 이성적인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하겠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사람들은 마치 미신을 믿듯 그리 뛰어나지 않은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기도 한다. 어떤 취향은 취약해서, 결정을 내리게 된 확실한 동기가 없을 때도 있다. 어쩌면 우리는 선택할 때 듣지도 보지도 못한 규칙을 적용하고 의지와는 무관하게 선택하는지도 모른다. 그렇다 하더라도 많은 수가 비슷한 취향을 공유한다는 사실은 자의적인 선택 속에 어떤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는 뜻이다. 작가는 이처럼 대부분 사람이 설명하기 어려워하는 취향에 숨은 과학적 원칙을 밝혀내고 근거 없이 맹신했던 취향에 관한 오해를 바로잡는다. 일상의 선택이 모여 내가 만들어진다 박물관을 관람할 때 어떤 방식으로 보아야 덜 지치고 더 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까? 매일 아침에는 같은 음식을 먹으면서 저녁에 평범한 음식을 먹는 것은 왜 지겨워할까? 많은 사람이 함께 식사할 때 평소보다 더 먹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출시 전 시장조사에서는 반응이 좋았지만 시중에 출시된 뒤에 참패하는 제품의 패인은 무엇일까? ‘죄스러운 즐거움’이 죄의식 없이 순전한 즐거움이 될 수 있을까? 젊은 시절에 들은 음악이 왜 평생 최고로 남을까? 평범한 맥주를 특별하게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일상에는 이렇게 소소하고 평범한 의문이 편재한다. 사소해 보이지만 생활을 지배하는 요소들이다. 아침 식사로 달걀을 얼마나 익힐지, 통밀빵과 페스추리 중 어떤 것을 고르고 소시지와 베이컨 중 어떤 것을 먹을지와 같이 별것 아닌 듯하지만 잘못 선택하면 불쾌함을 느끼게 되는 문제들이다. 이런 과정으로 지니게 되는 기호는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좀더 폭넓고 심오한 취향으로 발전한다. 컨트리 음악이나 프랑스어, SF 영화처럼 ‘좋아하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파악하고 드러내며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가장 가까운 방법이다. 무한한 다양성의 세계 속 나만의 ‘취향을 위한 가이드’ 우리에게 좋은지 싫은지를 묻는 질문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규칙이나 기준은 줄어들었다. 온라인에 범람하는 수많은 사람의 의견 가운데 어느 것에 주목해야 할까? 세상의 거의 모든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지금 어떤 것을 듣고 좋아해야 할까? 세상이 뒤집히고 있다. 한때는 손에 닿을 수 없던 음식과 패션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고, 한때는 흔히 보던 것들이 평가 대상이 되었다. 이 모두를 훌륭하다고 평가한다면 좋지 않은 것이 있기는 할까?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좋아해야 하는지 잘 모를 때가 많다. 우리의 기호는 편견과 상황, 사회적인 영향에 휘둘린다. 지금 좋아하는 것을 앞으로도 좋아할 가능성은 적고, 이전에 좋아했던 것을 기억할 가능성은 더욱 적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 음악, 예술 등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마음속 컴퍼스를 확인하는 일이다. 이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면서 외부 영향을 견뎌야 한다. 이 과정에서 작은 문제들이 생기고 신호가 자신을 헷갈리게 만들더라도 무한한 다양성의 세계 속 ‘취향을 위한 가이드’가 있다면 좋아하는 것을 왜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왜 싫어하며 취향이 우리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지 깨닫고, 여러 방해 요소에 맞서 자기만의 취향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선택하는 순간은 취향의 핵심이다. 전에는 똑같이 맛있게 보였던 후보 메뉴 가운데에서 내가 선택한 음식이 빛을 뿜어낸다. 선택하기 전 돼지고기 요리는 이름에 맛있는 소리가 들어간 전채 중 하나였다. 하지만 선택하고 나자 더 맛있게 느껴졌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레온 페스팅거가 1957년 ‘인지 부조화’ 이론을 발표한 이후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이 선택한 뒤에 아쉬움을 피하려고 노력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고른 음식을 더 좋아하고 고르지 않은 음식은 더 싫어한다는 것이다. ‘구매자의 후회’를 계속해서 겪기 싫어서 만든 일종의 자기 보호다. 선택하는 순간은 취향의 핵심이다. 전에는 똑같이 맛있게 보였던 후보 메뉴 가운데에서 내가 선택한 음식이 빛을 뿜어낸다. 선택하기 전 돼지고기 요리는 이름에 맛있는 소리가 들어간 전채 중 하나였다. 하지만 선택하고 나자 더 맛있게 느껴졌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레온 페스팅거가 1957년 ‘인지 부조화’ 이론을 발표한 이후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이 선택한 뒤에 아쉬움을 피하려고 노력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고른 음식을 더 좋아하고 고르지 않은 음식은 더 싫어한다는 것이다. ‘구매자의 후회’를 계속해서 겪기 싫어서 만든 일종의 자기 보호다. 선택하는 순간은 취향의 핵심이다. 전에는 똑같이 맛있게 보였던 후보 메뉴 가운데에서 내가 선택한 음식이 빛을 뿜어낸다. 선택하기 전 돼지고기 요리는 이름에 맛있는 소리가 들어간 전채 중 하나였다. 하지만 선택하고 나자 더 맛있게 느껴졌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레온 페스팅거가 1957년 ‘인지 부조화’ 이론을 발표한 이후 심리학자들은 사람들이 선택한 뒤에 아쉬움을 피하려고 노력한다고 주장했다. 그래서 고른 음식을 더 좋아하고 고르지 않은 음식은 더 싫어한다는 것이다. ‘구매자의 후회’를 계속해서 겪기 싫어서 만든 일종의 자기 보호다.
영성과 음악
나눔사 / 이천진 (지은이) / 2018.07.18
10,000원 ⟶ 9,000원(10% off)

나눔사소설,일반이천진 (지은이)
음악을 통해, 찬송을 통해 창조적 발성, 창조적 소리, 예수의 소리, 말씀을 들어야한다. 누미노제(numinous), 거룩의 체험이 회복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봄으로 만날 수 없다. 창조적 발성, 창조적 소리를 들음으로 만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음악 안에 나타난 하나님을 만나 되기를, 찬송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성의 숨이 회복되기를 소망하며 이 책을 펴낸다.01 음악, 신과 인간이 만나는 계단 6 02 음악, 신과 인간이 만나는 길15 03 음악, 천상에서 시작한 영성28 04 음악, 신과 인간이 하나 되는 신명42 05 음악, 신과 인간의 만남의 통로55 06 음악, 신의 세계에 도달하는 영성72 07 음악, 신과 인간이 만나는 영성의 숨89 08 음악, 하늘의 소리와 땅의 소리의 만남111 09 한국음악, 신이 한국인과 교제하는 멋의 영성 145 10 한국음악, 신이 한국인과 신비적 합일을 이루는 풍류의 영성 157 11 한국음악, 신이 한국인과 어울리는 불이의 영성170 12 백남 김연준의 음악, 사랑을 실천하는 영성 182 (스바냐 3장 17절) 하나님은 최초로 사랑의 노래를 부르셨다. 우리를 보시고 기쁘셔서 세레나데를 부르셨다. 피타고라스(Πυθαγρα)는 음악의 수(數)의 법칙을 우주에 적용하여 (The Music of the Spheres)을 발표했다. “피타고라스는 우주에 음악이 가득 차 있다고 믿었다. 인간의 귀에는 들리지 않지만 하늘에서 거대한 우주의 하모니가 펼쳐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피타고라스에 있어서 우주는 여러 개의 줄을 가진 거대한 현악기였다. 별들이 공전할 때 이 거대한 우주의 악기는 별들이 위치한 거리의 비율에 따라 각기 다른 소리를 낸다. 이것이 ‘천구의 음악’이다....중심에서 화성과 지구의 거리 비례는 약 2대 3이 되는데, 따라서 두 별은 서로 5도 관계에 있는 음을 연주한다.” 피타고라스는 음악을 신이 창조했다고 보았다. (樂學軌範)은 조선 성종 때 최초의 음악서이다. 첫 글귀에 있는 말이다. “樂也者 出於天而寓於人(악야자 출어천이우어인, 음악이라고 하는 것은 하늘로부터 나와서 사람에게 머문 것이다.) 發於虛而成於自然(발어허이성어자연, 아무것도 없는 허공에서 피어나서 스스로 그러하게, 즉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所以使人心感(소이사인심감, 사람 마음을 움직이도록 시키는 데서 연유한 것으로) 而動血脈流通精神也(이동탕혈맥류통정신야, 그러면 우리의 혈맥이 뜨겁게 뛰고 우리의 정신을 통해 흐르게 한다.)” 조요한 교수의 해석이다. “한국음악의 귀중한 문헌인 악학궤범(樂學軌範)은 서문에서 “음악은 하늘에서 나와 사람에게 머물고, 허무에서 발생해 자연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니, 사람의 마음으로 느끼게 하고, 그 혈맥을 뛰게 해 정신을 유통케 하는 것이다.”라고 기록해 음악의 형성을 설명했다.“ 한국음악은 하늘로부터 온 것이기 때문에 한국음악을 통하여 신을 만날 수 있다. 현재 인류의 위기는 차가운 사회이고, 그 원인은 영성의 숨이 끊어졌기 때문이다. 이 시대는 사랑의 숨을 상실했고, 이것 때문에 인류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음악을 통해, 찬송을 통해 창조적 발성, 창조적 소리, 예수의 소리, 말씀을 들어야한다. 누미노제(numinous), 거룩의 체험이 회복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봄으로 만날 수 없다. 창조적 발성, 창조적 소리를 들음으로 만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음악 안에 나타난 하나님을 만나 되기를, 찬송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영성의 숨이 회복되기를 소망하며 이 책을 펴낸다.
사회학의 기초개념
문예출판사 / 막스 베버 지음, 이상률 옮김 / 2017.09.25
9,000원 ⟶ 8,100원(10% off)

문예출판사소설,일반막스 베버 지음, 이상률 옮김
베버의 《경제와 사회》 제1부 〈사회학적 범주론〉의 제1장을 번역한 것으로 사회과학방법론 담론의 선구자적인 논문이자, 한편으로는 학문에 임하는 사람의 자세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베버가 100여 년 전 〈사회학의 기초개념〉에서 설정한 의제들은 현대 사회이론 및 사회과학방법론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사회학의 방법론 및 개념 논의의 마지막 완성 단계를 보여준다. 방법론의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1904년의 논문 〈사회과학과 사회정책에서 인식의 객관성〉을 비롯해 1900년대 초부터 나온 일련의 논문들과 맥이 닿아 있지만, 직접적인 내용면에서는 1913년의 논문 〈이해사회학의 몇 가지 범주에 대하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해사회학’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이 논문에서 베버는 이해사회학의 방법과 기초개념을 다루었는데, 이 논문에서 다룬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개념을 단순화해서 글을 새로 쓰고, 그 내용을 확대발전시킨 것이 〈사회학의 기초개념〉이다.머리말 §1. 사회학의 개념과 사회적 행위의 “의미”의 개념 1) 방법의 기초 2) 사회적 행위의 개념 §2. 사회적 행위를 규정하는 요인 §3. 사회적 관계 §4. 사회적 행위의 유형 : 관례와 관습 §5. 정당한 질서의 개념 §6. 정당한 질서의 종류 : 인습과 법 §7. 정당한 질서의 타당성 근거 : 전통, 믿음, 규약 §8. 투쟁 개념 §9. 공동체적 결합과 이익사회적 결합 §10. 개방적 관계와 폐쇄적 관계 §11. 행위의 책임 귀속. 대표관계 §12. 단체의 개념과 종류 §13. 단체의 질서 §14. 행정질서와 조절질서 §15. 경영과 경영단체, 협회, 공공기관 §16. 권력과 지배 §17. 정치단체, 신권정치단체 옮긴이의 말사회학의 기초개념들을 엄밀하게 구축함으로써 베버가 구상한 사회학 방법론의 마지막 완성 단계를 보여주는 책! 막스 베버는 현대 사회과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사회학자로 평가받는다. 특히 베버는 사회과학방법론 담론 형성에 출발점이자 준거점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는데, 이번에 문예출판사에서 출간된 〈사회학의 기초개념〉은 이러한 사회과학방법론의 대표 저서라 할 수 있다. 베버가 100여 년 전 〈사회학의 기초개념〉에서 설정한 의제들은 현대 사회이론 및 사회과학방법론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사회학의 기초개념〉은 베버의 《경제와 사회》 제1부 〈사회학적 범주론〉의 제1장을 번역한 것이다. 우리가 《경제와 사회》로 알고 있는 저작은 베버 생전에 출간한 것이 아니라, 베버가 죽은 후 그의 부인인 마리안네 베버(Marianne Weber)가 유고를 모아 1922년에 출판한 책이다. 그리고 제4판(1956) 이후 뮌헨 대학 사회학 연구소 명예교수 요하네스 빙켈만(Johannes Winckelmann)에 의해 새로 편집되어 출간되었다. 《경제와 사회》의 제1부 〈사회학적 범주론〉은 총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집필 시기는 베버 생애의 말년, 즉 1918~1920년 사이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중 〈사회학의 기초개념〉은 베버가 구상한 사회학의 방법론 및 개념 논의의 마지막 완성 단계를 보여주고 있다. 〈사회학의 기초개념〉은 방법론의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1904년의 논문 〈사회과학과 사회정책에서 인식의 객관성〉을 비롯해 1900년대 초부터 나온 일련의 논문들과 맥이 닿아 있지만, 직접적인 내용면에서는 1913년의 논문 〈이해사회학의 몇 가지 범주에 대하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해사회학’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이 논문에서 베버는 이해사회학의 방법과 기초개념을 다루었는데, 이 논문에서 다룬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개념을 단순화해서 글을 새로 쓰고, 그 내용을 확대발전시킨 것이 〈사회학의 기초개념〉이다. 〈사회학의 기초개념〉은 총 17개의 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논문은 맨 먼저 사회학 개념과 사회적 행위의 ‘의미’ 개념을 제시한 후, 사회적 행위의 규정 근거, 사회적 관계, 사회적 질서, 단체 등을 다루면서 논의의 수준을 미시 차원에서 거시 차원으로 높인다. 베버가 이 논문에서 제시한 개념들은 그가 처음 사용한 것이 아니다. 이미 다른 학자들이 쓰고 있는 말들을 베버가 자신의 원리에 따라 정비한 것이다. 학계에서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용어들을 고치거나 재정의하는 작업은 어찌 보면 불필요하고 번거로운 일일 수도 있는데, 베버는 왜 이러한 작업을 했을까? 베버에게 있어서 기초개념의 구축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사회학의 연구대상인 인간의 현실세계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설명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정확성을 추구하기 위해 베버는 근본적인 개념들을 손질하는 작업이 대단히 중요한 사회적 과제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의미에서 베버의 〈사회학의 기초개념〉은 사회과학방법론 담론의 선구자적인 논문이자, 한편으로는 학문에 임하는 사람의 자세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기도 하다. 〈사회학의 기초개념〉은 오늘날 우리가 계속해서 베버의 저작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말해주고 있다.사회학이란 (이 말은 매우 다양한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여기서 정의하는 의미로는) 사회적 행위를 해석하고 이해하면서 그 행위의 경과와 결과를 인과적으로 설명하려고 하는 학문이다. 이때 “행위”란 행위자 또는 행위자들이 자신의 행동을 어떤 주관적인 의미와 결부시킬 때 또 결부시키는 한에서의 인간의 행동이다(그것이 외면적인 행동이든 내면적인 행동이든, 단념이든 참는 것이든 상관없다). 그러나 “사회적” 행위란 행위자 또는 행위자들이 주관적으로 생각한 의미에 따라 다른 사람들의 행동과 연관되고, 이로 인해 행동의 경과에 따라 방향이 정해지는 그러한 행위를 말한다. 사회적 “관계”란 의미내용에 따라 서로 상대방에 맞춰 방향을 정한 다수의 행동을 뜻한다. 따라서 사회적 관계가 존재하는 이유는 전적으로, 또 오로지 다수가 (의미 차원에서) 일정한 방식으로 사회적 행위를 할 개연성 때문이다. 우선은 이 개연성이 어디에 근거를 두는지는 아무래도 상관없다.(1) 그러므로 상호 간의 행위로 이루어지는 최소한의 관계가 사회적 관계라는 개념의 특징이어야 한다. 사회적 관계의 내용은 아주 다양할 수 있다 : 투쟁, 적대 관계, 성적 사랑, 우정, 경외, 시장 교환, 어떤 합의의 “이행”이나 “무시” 또는 “파기”, 경제상의 경쟁, 연애상의 경쟁 또는 다른 “경쟁”, 신분 공동체, 민족 공동체 또는 계급 공동체(만약 이런 공동체들이 단순한 공통점을 넘어서 “사회적 행위”를 만들어낼 경우.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말하겠다). 따라서 사회적 관계의 개념은 행위자들 사이에 “유대”가 존재하는지 아니면 정반대인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 공동체적 결합은 모든 종류의 정서적, 감정적 또는 전통적 토대에 기초할 수 있다. 종교적인 형제교회, 애정관계, 숭배관계, “민족” 공동체, 전우애로 뭉친 군대가 그런 경우이다. 가족 공동체야말로 이러한 유형을 가장 잘 나타낸다. 그러나 대부분 사회적 관계는 한편으로는 공동체적 결합의 성격을, 다른 한편으로는 이익사회적 결합의 성격을 갖고 있다. 아무리 목적합리적이고 냉정한 정신에서 이루어졌으며 목적을 지닌 사회적 관계(예를 들면 고객관계)라 하더라도, 그 관계는 의도한 목적을 벗어난 감정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 실제적인 목적단체 행위를 넘어서 오랫동안 지속되고 또한 동일한 사람들 사이에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내며, 처음부터 실용적인 개별 성과에 국한되지 않는 이익사회적 결합은 ? 가령 같은 병영, 학급, 사무실, 작업장에서의 이익사회적 결합처럼 ? 어쨌든 그런 경향이 있다.
그렇게 매일 여신으로 산다
오리진하우스 / 김선미, 김정아, 김주연, 조헌주, 유성종 (지은이) / 2019.06.19
15,000원 ⟶ 13,500원(10% off)

오리진하우스소설,일반김선미, 김정아, 김주연, 조헌주, 유성종 (지은이)
엄마로서 힘이 들 때도 있지만 더없이 행복하다. 그러나 항상 같은 엄마의 자리에서 제대로 나를 바라볼 용기가 나질 않는다. 그렇게 나는 잊혀진다. 잊혀졌다. 여자라는 이유로, 가족이라는 핑계를 대며 목 늘어난 티셔츠의 삶으로 숨어 산다. 오늘도 평생 엄마로만 살아야 하는지 걱정과 불안, 외로움이 찾아온다. 대화체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자신을 잊고 살아가는 수많은 김지영에게 작은 성공의 기쁨을 주기 위한 다섯 가지 공부를 담았다. 이 책에 소개되는 다섯 가지의 공부는 각계 전문가들이 여신의 이름으로 등장한다. 사랑과 미의 여신 비너스는 운동을 통해 외적인 아름다움과 건강을 선사해 주며, 지혜의 신인 아테나는 매력적이고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독서법을 전수한다. 풍요의 여신 데메테르와의 만남으로 닫혀 있던 신성을 열고 단순하지만 강력한 기적을 부르는 말과 스피치 훈련을 통해 인생이 바뀌는 마법을 간접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예술의 신인 뮤즈를 통해 글쓰는 법과 자존감을 끌어 올리는 법을 배울 것이며, 끝으로 가정 생활의 여신인 아르테미스에게서 일과 조화롭고 균형 잡힌 삶을 터득하게 된다.작가의 말 / 최상의 자아를 찾아 떠나는 진짜 공부 프롤로그 / 등장인물 소개 첫 번째 공부 미모를 불러오는 비너스와의 1:1 리얼라인 레시피(김선미) 1교시 일단 좀 걸으면서 네 몸 구석구석에 말을 좀 걸어봐 2교시 하나를 바꾸면 세 개씩 바뀐다 3교시 좋은 습관 채우기 전에 나쁜 습관 버리기부터 해볼까? 4교시 아름다운 비너스의 리얼라인 레시피 5교시 소원을 말해봐. 어떤 주름을 펴줄까? 6교시 여신이 어떻게 자는지 궁금해? 7교시 김지영 씨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 두 번째 공부 뇌가 섹시해지는 아테나와의 1:1 책읽기(김정아) 1교시 여자의 섹시함은 뇌에서 나와요 2교시 욕심내지 말아요 그대, 하루 10분만 저와 함께 해요 3교시 당신에게 딱 맞는 독서법을 추천해 드릴게요 4교시 끌리는 책은 따로 있더라고요, 사람처럼 5교시 환갑에도 칠순에도 지금보다 더 매력적일 거예요 6교시 김지영 씨의 표현력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세 번째 공부 삶이 풍요로워지는 데메테르와의 1:1 말공부(김주연) 1교시 여신의 전문용어 첫 번째,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2교시 여신의 전문용어 두 번째,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3교시 여신의 전문용어 세 번째, ‘이루어졌습니다’ 4교시 말은 우주로 보내는 주문이다 5교시 1인 방송에 도전하다 6교시 스피치 훈련이 시작되다 7교시 김지영 씨, 1인 방송으로 주목받는 여신이 되다 네 번째 공부 아우라가 강력해지는 뮤즈와의 1:1 글쓰기(조헌주) 1교시 여신의 아우라는 어디에서 나올까? 2교시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쓰는 것이다 3교시 밤에 피었던 장미가 아침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4교시 몸과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그녀만의 시크릿 5교시 글을 잘 쓰게 되는 습관에 대해 알려드려요 6교시 당신이 알고 싶었던 책쓰기의 모든 것 7교시 김지영 씨, 꿈에 그리던 작가로 데뷔하다 다섯 번째 공부 마음을 다스리는 아르테미스와의 1:1 마음공부(유성종) 1교시 누구에게 한번은 오는 인생의 전성기 2교시 힘 좀 빼세요! 3교시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4교시 위기는 또 다른 깨달음의 선물 5교시 이완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는다 6교시 김지영 씨, 진정한 여신이 되다 에필로그 / 풍성하게 쌓이는 나의 존재감나답게, 엄마답게 당신의 인생에서 다섯 여신의 지혜를 깨운다! 엄마로서 힘이 들 때도 있지만 더없이 행복하다. 그러나 항상 같은 엄마의 자리에서 제대로 나를 바라볼 용기가 나질 않는다. 그렇게 나는 잊혀진다. 잊혀졌다. 여자라는 이유로, 가족이라는 핑계를 대며 목 늘어난 티셔츠의 삶으로 숨어 산다. 오늘도 평생 엄마로만 살아야 하는지 걱정과 불안, 외로움이 찾아온다. 대화체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자신을 잊고 살아가는 수많은 김지영에게 작은 성공의 기쁨을 주기 위한 다섯 가지 공부를 담았다. 1장에서는 운동으로 리얼 라인과 미모를 재생시키고, 2장은 매력적이고 지혜로운 여성으로 태어나는 독서법을 전수한다. 3장에서는 말공부를 통해 우주의 기적을 깨우는 말버릇과 1인 크리에이터가 되는 법, 4장 글쓰기를 통한 자존감 회복, 5장 마음공부로 일과 조화롭고 균형 잡힌 삶에 관해 이야기한다. 주인공인 김지영 씨와 다섯 여신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운동과 독서, 말습관, 글쓰기, 마음공부가 선순환되면서 사부작사부작 무언가를 시작하고 싶은 욕망과 바닥이었던 자존감에 희망과 용기를 찾게 된다. 여자라는 이유, 가족이라는 핑계에서 나를 찾아 떠나는 다섯 여신과의 진짜 공부 빛나던 20대와 30대를 지나 이제 엄마라는 부름으로 살아가는 수많은 김지영 씨에게 고한다. 엄마로서만 살아가길 원하는가? 여자라는 이유로, 가족이라는 도피처에서 현실에 불평, 불만만 하고 살아갈 것인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내, 외면을 들여다보길 바란다. 자글자글한 주름, 목 늘어난 티셔츠, 바닥난 자존감, 활력을 잃은 눈빛… 나는 엄마이기도 하지만 김지영이다. 나답게, 엄마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쳐가는 당신의 인생에 작은 사건을 만들어야 한다. 걷기도 좋고, 책 읽기도 좋고, SNS 활동도 좋다. 무엇이든 꾸준히 한다면 작은 성공의 기쁨을 맛볼 것이고, 그 작은 성공의 기쁨은 분명 다른 일로 이어져 진정한 자아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이 책에서는 잠들어 있는 당신의 신성(神聖) 중 다섯 가지의 공부를 소개한다. 먹고살기 위한 공부가 아닌 진짜 공부를 통해 당신은 이제부터 여신으로 살아가게 된다. 해야 한다면, 하고 싶다면, 지금이 바로 실행할 시기이다! 이 책에 소개되는 다섯 가지의 공부는 각계 전문가들이 여신의 이름으로 등장한다. 사랑과 미의 여신 비너스는 운동을 통해 외적인 아름다움과 건강을 선사해 주며, 지혜의 신인 아테나는 매력적이고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독서법을 전수한다. 이 책의 백미인 풍요의 여신 데메테르와의 만남으로 닫혀 있던 신성을 열고 단순하지만 강력한 기적을 부르는 말과 스피치 훈련을 통해 인생이 바뀌는 마법을 간접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예술의 신인 뮤즈를 통해 글쓰는 법과 자존감을 끌어 올리는 법을 배울 것이며, 끝으로 가정 생활의 여신인 아르테미스에게서 일과 조화롭고 균형 잡힌 삶을 터득하게 된다. 읽는 내내 내 안의 여신이 꿈틀대며 무언가 해보고 싶다는 욕망이 뜨겁게 올라오리라 확신한다. 여신의 삶은 과장된 삶이 아니다! 언제까지 남들의 육아일기나 성공담을 보며 그들의 인생에 참견하고 공감하려 하는가. 당신 자신이 제일 중요하다. 당신이 오늘 작은 한 개의 목표로 진짜 공부를 시작한다면 사건화되어 일상이 기쁘고 행복해진다. 그렇게 나답게, 엄마답게 내 안의 거인을 깨워 삶에 균형을 잡고 사랑이 충만한 감정으로 사는 것이 여신의 삶이다. 세상의 모든 진리는 단순하지만 이를 믿고 실행하는 사람이 얼마 없어 기적이 흔히 일어나지 않는다고 저자는 말한다. 오늘부터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기적의 말습관을 시작으로 여신의 삶을 살길 바란다. 육아와 살림을 핑계로 한동안 가정으로 잠적했던 그녀 등 자신감과 자존감이 바닥이었던 수많은 '김지영'들이 생각났습니다. 그런 그녀들을 변화시킬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인지를 몇 달을 두고 생각해보았습니다. 마침내 찾아낸 결론은 바로 '작은 성공을 꾸준히 맛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치열하다 보면 신체의 오감이 다 무뎌지게 되거든. 그렇게 되면 내 몸에서 보내는 신호들도 받을 수가 없지. 바쁜 하루의 일상 속에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나가다 보면 점점 아름다워지게 되는 거야. 그게 첫 번째 비밀이야. 자신에게 집중해 보는 것.
우리가 외면한 진실
가연 / 박수경 (지은이) / 2023.10.31
18,000원 ⟶ 16,200원(10% off)

가연소설,일반박수경 (지은이)
성범죄 심리의 민낯과 이면의 진실, 더 이상 비극은 없어야 한다. 성범죄는 언제나 우리 곁에 도사리고 있다. 때로는 천사의 탈을 쓰고, 때로는 감미로운 로맨티스트로 다가와 하루아침에 우리의 일상을 지옥으로 만들어버린다. 오늘날 성범죄에서 벗어난 안전지대란 없다. 상관에게 성추행당한 공군 여중사가 목숨을 끊고, 대학 캠퍼스에서 성폭행당하던 여학생이 추락해 숨지는 등 요즘 너무 많은 성범죄를 뉴스로 접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강간의 왕국이다.’라는 영화 대사는 자조적인 성찰의 명제가 아니라 성범죄를 바라보는 우리나라의 그릇된 사회 인식을 보여주는 낯부끄러운 구호다. 오래전부터 ‘외도심리’와 ‘범죄심리’, ‘중독심리’에 관해 왕성한 집필활동을 해온 박수경 한국인간관계심리연구소장이 이번에 성범죄 심리에 관한 신작을 발표했다. 이번 신작은 ‘성범죄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단순한 물음에서 출발해 성범죄의 역사와 심리적 메커니즘, 대응 방안, 교육과 관리에 이르기까지 현대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을 차곡차곡 담았다. ‘마음성장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꿈꾸는 박 소장은 “평소 자기 마음에 투자하는 게 성범죄에 대한 가장 확실한 예방책이다.”라는 평소 소신을 본서에 오롯이 담았다. ‘처벌보다는 치료가 우선이고,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다. 성범죄에 있어 누구나 가해자가 될 수 있고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성범죄의 사각지대에 내몰린 피해자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십여 년 전부터 학교와 직장 내 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박 소장은 망가진 성심리를 가진 사람이 건강하고 올바른 성심리를 가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문제 이전에 미리 대비하는 것이라고 책에서 조언한다. 본서를 통해 박 소장이 전하는 성범죄의 그늘에서 탈출한 피해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들어가는 말 홀로 견디어 온 당신 앞에 우리 모두는 죄인이다 chapter 1 성범죄의 원인과 심리 1. 성이라는 네 가지 국면 2. 성이 범죄로 변하는 순간 3. 성범죄는 학습되고 진화한다 4. 가장 잔인한 히스토리오그래피, 성범죄의 역사 chapter 2 성범죄 가해자, 그들은 누구인가 1. 읍소형 : 반성과 뉘우침을 갖는 유형 2. 회피형 : 용서를 구하면서 뉘우침이 없는 유형 3. 몰두형 : 희롱과 추행을 지속하는 유형 4. 전가형 : 피해자 탓으로 돌리는 유형 5. 폭행형 : 폭언과 폭행을 가하는 유형 6. 낭만형 : 성범죄를 사랑으로 포장하는 유형 chapter 3 가해자의 왜곡된 성인식 1. 성범죄에 관한 뿌리 깊은 신화들 2. 가해자의 사고회로, 신화의 출발 3. 성범죄가 반복되는 이유 4. 가해자의 프로파일 chapter 4 피해자의 절규, 혼자만의 싸움 1. 피해자의 잘못은 1도 없다 2. 남녀의 차이를 알면 성범죄가 보인다 3. 가해자와 주변인의 회유와 협박 4. 무고와 성폭력의 갈림길에서 chapter 5 피해와 상처 그리고 심리변화 1. 성범죄 피해가 유독 심각한 이유 2. 성범죄 피해는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 3. 성범죄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4. 성범죄가 낳은 외상후스트레스장애 5. 심리적 상처가 낳은 자살 chapter 6 잘못된 심리상담, 잘된 심리상담 1. 피해자 상담과 일반 심리상담의 차이 2. 관계중독이 가져온 성범죄 3. 피해자 상담의 궁극적인 목표 4. 피해자의 상처는 반드시 치료되어야 한다 chapter 7 성범죄의 대처방법과 해결 1. 성범죄는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2. 가해자를 쉽게 용서하지 마라 그러나… 3.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제언 4. 피해자의 심리상담과 심리치료 5. 성범죄가 없는 이상적인 남녀관계란 나가는 말 더 이상 비극은 없어야 한다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23년 우수출판콘텐츠 지원사업』 선정작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고 유린하는 가장 잔인한 범죄, 성범죄 성범죄 이면의 왜곡된 성심리와 가해자, 피해자의 심리구조 전격 해부 이 책은 성범죄를 일으키는 왜곡된 성심리, 남녀의 상반된 무의식, 사회 문화적 원인에 대해 파헤친 가장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서적이다. 그간 성폭행의 양상과 법적 처벌에 관한 자료는 많이 있었지만 실제로 성범죄자가 누구인지, 성범죄 이면에 작동하는 무의식은 무엇인지, 왜곡된 성심리가 어떻게 성범죄를 낳는지에 대한 자료는 거의 없었다. 이 책은 성범죄 이면에 작동하는 성심리를 통해 성범죄자를 분류하고 상담심리의 관점에서 각 범주에 속한 성범죄자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특히 성범죄를 지칭하는 서구의 복합적이고 혼란스러운 개념을 국내 실정에 맞게 새롭게 정리하여 제시한다. 본서가 가진 미덕은 성범죄 자체를 다루는 기존의 저서들이 가진 한계를 벗어나 성범죄자의 심리에 주목하고 있다는 데에 있다. 성범죄자는 사회 문화적으로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우리 내면에 있다는 저자의 전제를 기반으로 하여 가해자와 피해자의 왜곡된 성심리를 파헤쳐 성범죄를 미리 예방하는 데 집중한다. 성범죄가 발생했을 때 피해자를 어떻게 상담하고 치료할 것인지 구체적인 프로세스도 제시한다. 나아가 본서는 올바른 성교육과 바람직한 성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사회와 정부, 직장과 개인이 어떤 대안과 계획을 마련해야 하는지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1장은 성범죄의 원인과 심리를 문화사적 측면에서 탐구하고 있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성범죄자의 사례와 인물 분석을 통해 읍소형, 회피형, 몰두형, 전가형, 폭행형, 낭만형으로 나누고 각기 범주에 속하는 심리 특성을 설명하고 있다. 3장은 성범죄를 바라보는 사회의 왜곡된 성인식과 가해자가 개발한 신화들을 분석하고 있다. 4장은 성범죄 피해자의 관점에서 남녀의 상반된 성심리를 조망하고 있다. 5장에서는 성범죄 피해를 입었을 때 가해자와 피해자가 갖는 서로 다른 심리와 관점의 차이를 살핀다. 6장은 구체적으로 상담심리적 관점에서 성범죄 피해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 살핀다. 7장에서는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문화 조성과 심리적으로 건강한 자아 형성을 위한 교육, 이상적인 남녀관계에 대한 조언을 다루고 있다.성은 이처럼 복잡하고 다면적이다. 성은 흔히 매체가 그리는 것처럼 단순히 섹스가 아니다. 학교며 직장이며 성교육을 그렇게 많이 시키는데도 성범죄가 계속 늘고 있는 건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아동행동진술분석관으로 있으며 성범죄 피해자들을 만나 보면, 오늘날 그릇된 성교육이 부정적인 성감정을 낳고 급기야 성에 대한 이해를 왜곡시키는 현실을 종종 마주하게 된다. 너무 안타까운 건 이들을 교육하는 현장의 인력도 턱없이 부족하지만 그나마 있는 인원도 전문성이 결여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하나 명심해야 할 것은 가해자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뉘우치는 것 같아도 실제로 충분히 반성하고 있는 건 아니라는 점이다. 왜냐하면 스스로도 자신의 정서와 심리를 모르기 때문이다. 진정한 뉘우침을 가지려면 자신의 잘못을 깨달아야 하는데 대부분의 가해자들은 그렇지 못하다. 생각보다 이 부분을 이해시키기가 매우 힘들다.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게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사과와 반성이 있으려면 자신에 대한 감정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현대 학교 시스템은 학생이 사회인이 되기 위한 교육과정에 치중해왔다. 학령기 이전의 아이들은 유치원, 아니 어린이집이나 그 이전 가정에서부터 덧셈 뺄셈과 에이비씨를 배운다. 애들을 키운다는 어느 집이나 가보면 모든 문짝마다 알파벳과 한글이 적혀 있는 그림판이 덕지덕지 붙어 있다. 이처럼 우리 문화는 인생에 진입하는 단계에서 가장 먼저 배워야 할 지식의 우선순위에 문자와 숫자를 두는 데 익숙하다. 그러나 정작 우리는 인간관계와 감정, 정서를 다루는 데에는 매우 서툴다. 사람은 서로 만나서 좋아하고 사귀기도 하지만, 갈등도 생기고 싸우기도 한다. 그렇게 인간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문제들에 무방비 상태에 놓인 어린 성인들이 오늘도 매년 수만 명씩 사회로 쏟아져 나온다.
청원
북스퀘어 / 김현 글, 산제이 릴라 반살리 외 각본 / 2011.11.25
5,000원 ⟶ 4,500원(10% off)

북스퀘어소설,일반김현 글, 산제이 릴라 반살리 외 각본
청원 Guzaarish \"블랙\"의 감동을 잇는 산제이 릴라 반살리의 기대작 \"청원\"을 소설로 만나다 \"블랙\"에서 발리우드의 새로운 감동 로맨스를 보여준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의 새 영화, \"청원\"이 소설로 탄생했다! 천재 마술사 이튼의 안락사 청원 사건을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한 이튼의 행동이 받아들여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튼이 삶을 대하는 태도를 통해 우리들이 삶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하며, 이 책은 영화의 감동을 담으면서도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이튼과 소피아의 삶과 사랑을 확장하여 펼쳐내고 있다. 1. 죽음을 염원하는 남자 2. 나는 마술사다 3. 12년 만의 미소 4. 생애 최고의 마술 5. 60초 6. What A Wonderful World 7. 단 하나의 러브 스토리 8. 바로 당신입니다 작가의 말입소문만으로 80만 관객 동원한 \"블랙\"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의 감동 열풍! 2011년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화제작! 영화 \"청원\"을 소설로 만나다 인생의 비극에서 찾은 마술 같은 날들! 천재 마술사의 마지막 소원이 펼쳐진다 최고의 마술사였던 이튼은 사고로 인해 전신마비가 된 이후에도 삶을 거뜬히 지탱해 오고 있다. 그가 국가에 안락사 청원서를 신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존엄한 죽음을 향한 이튼의 힘겨운 투쟁은 시작된다. 소설 청원은 이튼의 고통스러운 현실과 내면심리를 함께 보여준다. 청원을 이루기 위한 이튼의 안락사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할 것인가? 과거를 회상하며 공개되는 마술 쇼 장면에서 이튼의 변신을 엿볼 수 있고, 안락사 프로젝트에서 그의 죽음에 찬성과 반대표를 던지는 사람들에 의해 이튼의 안락사 청원의 송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눈여겨볼 만하다. 삶과 죽음의 선택에서 존엄한 삶을 추구하는 방식은 삶을 대하는 또 다른 관점을 갖게 한다. 안락사 청원을 진행하면서 이튼과 주변 인물들이 갈등을 풀어내는 과정 속에 우리들의 삶의 모습이 녹아 있어서 공감하게 한다.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작가의 상상력으로 늘어나 이튼의 고통스러운 삶과 소피아의 역할에서 이야기의 저변이 확대되었다. 영화의 큰 줄기를 따라가기도 하면서 이튼과 소피아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좀더 흥미롭게 다뤘다. 작가는 소설 작업을 하면서 독자들에게 이야기의 길을 내주며 그 길을 따라가는 과정 속에서 독자가 여러 가지의 의미를 찾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대체 뭐야, 이게? 재미있습니까? 이게 재미있어요? 숨이 턱턱 막히고 꼼짝도 할 수가 없어! 죽는 줄 알았단 말이야!” “60초…… 검사님은 방금 이튼 마스카레나스의 삶을 60초 간 체험하셨습니다.” 안락사 청원 항소심에서 국가 측 변호인을 설득하기 위해 그가 마술을 보이는데 궤짝에 검사를 들어가게 하고 60초 간 자신의 갑갑하고 숨 막히는 삶을 체험하게 한다. 지인들의 증언과 함께 이튼의 안락사 청원은 점점 설득력을 얻는 계기가 된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노래들 발리우드 영화에 꼭 등장하는 춤과 노래가 영화 \"청원\"에서는 많지 않다. 영화에 등장하는 노래 중 이야기 전개에 꼭 필요한 노래들을 실었다. 생동감 있는 삶의 모습과 엄숙한 장례 미사의 분위기를 잘 보여주기 위해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 가사를 함께 실었다. 그밖에 이튼의 쓸쓸한 인생을 보여주는 \"100g의 인생\" 가사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고별 파티에 나오는 흥겨운 반복구도 실었다.
말의 진심
밀리언서재 / 최정우 (지은이) / 2023.11.10
17,500원 ⟶ 15,750원(10% off)

밀리언서재소설,일반최정우 (지은이)
말은 생각의 표현이고, 생각은 마음과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사용하는 단어, 말의 속도, 목소리 톤, 몸짓에는 그 사람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말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수단이다. 가족, 동료, 친구 등 가까운 사람일수록 말 뒤에 숨은 진심을 들여다보지 못하면 소통이 힘들고 오해가 쌓이게 된다. ‘괜찮아’, ‘몰라’, ‘아니’ 등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말습관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의 진심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언어의 마음을 읽는 법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고 대화의 기술로 소통을 해결한다.프롤로그_내 말은 내 마음의 온도 표시 PART 1 무심코 튀어나온 진심 알아차리기 01. 좋은 선택, 나쁜 선택, 이상한 선택 02. 왜 나만 불행한 것 같을까? 03. ‘너 T야?’ T보다 F 04. 내가 말하지 않아도 너는 알아야 한다? 05. 너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 06. 너는 원래 그렇고, 나는 어쩔 수 없었고 07. ‘어떡하지?’, ‘어쩌지?’에 숨은 심리 08. ‘왜 저러지? 나 때문인가?’의 진실 09. 믿고 싶은 것만 믿게 되는 마음 PART 2 딱 절반의 표현으로 100% 진심 전하기 10. ‘그걸 물어본 게 아니잖아!’ 11. 나는 잘못한 게 없어야 한다는 심리 12. 일단 ‘아니’라고 말하는 심리 13. 기억을 못 하는 걸까, 발뺌하는 걸까? 14. 인사치레와 진심을 구분하는 법 15. 내가 아닌 남들이 그렇다고 하면 믿는 심리 16. 정말 몰라서 모른다고 하는 걸까? 17. 하기 싫으면 몸부터 아픈 사람 PART 3 상대의 마음을 두드리는 말 한마디 18. 나이 들수록 왜 혼잣말이 늘어나는가? 19. ‘그럴 줄 알았다’면서 왜 한 걸까? 20. 스펙과 배경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심리 21. 행복감은 줄어들고 짜증은 늘어나는 사회 22. 일단 부정부터 하는 사람의 심리 23. 오프라인으로 만나면 더 친해질까? 24. ‘괜찮다’고 하는데 괜찮지 않아 보이는 사람 25. 뒷담화는 왜 흥미진진할까? 26. 날씨가 좋은 데도 이유가 있어야 하나? PART 4 마음에 진심을 하나 더 얹는 말 한마디 27. ‘밥 한번 먹자’(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28. ‘즐거운’ 것과 ‘즐거운 것 같은’ 것의 차이 29. 상대의 말을 귓등으로 듣는 마음의 정체 30. ‘제가 알기로는’의 이중적 의미 31. 미녀는 왜 야수를 곁에 두고 싶을까? 32. ‘밥은 먹었어?’의 복잡다단한 의미 33. 축하와 감사에 곁들이는 쿠키 하나 34. 고속도로에서 끼어들기를 해주고 싶지 않은 마음 PART 5 단호한 마음을 전해야 할 때 35. 차라리 내가 다 해야 마음이 편한 사람 36. 그거 부탁이야, 명령이야? 37. 상대가 말할 틈을 주지 않는 사람 38. 무조건 내 말이 맞다고 단정하듯 말하는 심리 39. 꼭 술을 마셔야 친해지는 것일까? 40. 매번 약속 시간에 3분씩 늦는 이유그렇게 말하는 심리는 무엇일까? 말과 마음이 100% 같은 사람은 없다 그렇게 말하는 진짜 속마음을 알면 소통의 신이 될 수 있다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대처하는 법 #모호하게 말하는 사람의 심리 #인간관계 기술을 높이는 말습관 #단호하게 말하면서도 잘 지내는 법 #심리학으로 풀어본 대화 기법 #상대의 심리를 알면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 숨겨진 마음에 다가가는 말의 심리학 말은 생각의 표현이고, 생각은 마음과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사용하는 단어, 말의 속도, 목소리 톤, 몸짓에는 그 사람의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말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수단이다. 가족, 동료, 친구 등 가까운 사람일수록 말 뒤에 숨은 진심을 들여다보지 못하면 소통이 힘들고 오해가 쌓이게 된다. ‘괜찮아’, ‘몰라’, ‘아니’ 등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말습관을 들여다보면 그 사람의 진심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언어의 마음을 읽는 법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고 대화의 기술로 소통을 해결한다. ◆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 상대의 감정은 신경 쓰지 않고 말한다 - 사소한 말 한마디도 늘 신경 쓰인다 - 평소에 부정적인 단어를 많이 쓴다 - 권위적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 - 주위 사람들과 소통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심리학자 프로이트가 대화의 기술을 알려준다면? 정신분석학을 창시하고 인간의 무의식을 재발견한 프로이트는 인간의 행동이 합리적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무의식이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그리고 말은 무의식의 욕망이나 감정을 반영한다. 말을 통해 숨겨진 욕망이나 불편한 감정이 표출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상대의 말을 들을 때 사용하는 단어의 의미뿐 아니라 그 뒤에 숨겨진 진짜 감정을 함께 알아야 하는 이유다.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드러내기 힘든 감정을 감추기 위해서 말로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말과 행동이 100% 같은 사람은 거의 없다. 또한 단어만으로 마음을 온전히 표현하는 데도 한계가 있다. 하나의 글이나 말에도 여러 가지 감정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좋다’라고 말하지만 표정은 싫은 기색이 역력할 수도 있고, ‘그래’라고 호응하지만 표정이나 태도를 보면 무관심한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에 그 사람이 하는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람들은 대부분 속내를 완전히 드러내기보다는 내가 이 정도만 말해도 상대가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하는 심리가 있다. 심지어 심리상담에서도 본심을 온전히 드러내지 못한다. 특히 온라인 소통이 일상이 된 요즘은 더더욱 말에 담긴 진짜 감정을 알기 어렵다. 그렇다면 상대의 말 뒤에 숨겨진 본심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바로 평소에 자주 쓰는 말습관을 관찰하는 것이다. 요즘은 정말 원하는 것이나 열심히 추구하는 어떤 것이 있을 때 ‘진심’이라는 단어를 붙여서 사용한다. ‘일에 진심’, ‘노래에 진심’ 등. 소통의 부재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말에 진심’을 다하는 것이다. ‘말의 진심’이란 말 뒤에 숨은 마음을 알아낸다는 의미뿐 아니라 상대와 대화를 나눌 때, 상대의 말을 들을 때 진심을 다해야 제대로 소통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말의 본심을 알면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다 사람들의 말하는 것에서 본심을 알아내고 진심을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해온 저자는 주변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특정 표현이나 말을 관찰하고 마음을 이해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심리상담은 우선 행동보다는 그 사람의 말을 해석하고 분석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말할 때의 표정, 태도,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관찰하면 그 사람의 자존감이 얼마나 높은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얼마나 우울한지를 알 수 있다. 심리상담가로서 경험과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 동료 등과 소통한 사례를 중심으로 말속에 숨겨진, 혹은 드러난 심리를 파악해서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낸다. 정말 괜찮아서 괜찮다고 하는지, 분명 이해하고 동의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해’라고 하는지, 진심으로 나를 위해 하는 말인지, 내 마음을 알아달라는 신호인지, 위로해달라는 말인지 해결해달라는 요청인지, 상대가 말하는 본심을 알면 그에 맞춰서 적절하게 소통하고 상대의 마음에 한 걸음 다가가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대화는 진심을 주고받는 과정이어야 한다 PART 1 무심코 튀어나온 진심 알아차리기 상대에 대한 부러움이나 시기, 또는 불만뿐 아니라 자신의 불안이나 걱정 등의 감정이 유난히 말에 배어나는 사람들이 있다. 상대는 왜 저럴까, 왜 저렇게 말하지, 라고 의아해하는 부분들은 심리적으로 이유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의 말 자체만으로 해석하면 소통이 힘들어질 수 있다. 말 뒤에 숨은 심리를 파악하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대화가 필요하다. PART 2 딱 절반의 표현으로 100% 진심 전하기 물어보면 동문서답을 하거나 질책하는 투로 말하는 등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과는 소통을 이어가기가 힘들고 심지어 관계가 틀어질 수도 있다. 그들의 말습관에 휘둘리지 않고 심리를 파악한 후 핵심을 공략하면 상대에게서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다. PART 3 상대의 마음을 두드리는 말 한마디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짜증은 늘어나고 행복감은 줄어든다. 나의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좋게 말하기도 힘들다. 부정적인 생각이 밀려들면 부정적인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고 좋은 말습관을 길들이려면 내 마음이 먼저 편안해야 한다. PART 4 마음에 진심을 하나 더 얹는 말 한마디 온라인 소통이 발달할수록 진심을 전하기가 힘들다. 직장 동료든 가족이든 각자 할 일로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수고했어’, ‘힘내’와 같이 격려를 주는 말 한마디를 건넬 마음의 여유도 없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을 여는 데는 거창한 말보다 사소한 말 한마디가 훨씬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PART 5 단호한 마음을 전해야 할 때 아무리 개인주의가 발달하고 기술의 발전으로 혼자 해낼 수 있는 일이 많아졌다 하더라도 사회는 누군가와 서로 어우러져 살아갈 수밖에 없다. 문제는 내가 원하지 않는 상황에 맞닥뜨릴 때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참고 견디다 보면 나 자신을 잃어버리기 쉽다. 그렇다고 관계를 끊고 살아갈 수도 없다. 상대의 심리를 잘 파고들면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걱정과 불안감은 어느덧 우리의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우리는 불안함 없이 살아가기 어려운 존재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불안감을 어떻게 떨쳐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보다, ‘불안감에 어떻게 대응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part 01) “내가 하는 말이 아니고, 누가 그러는데 말이야…….” 상대를 위한답시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정작 듣는 사람들은 기분이 유쾌하지 않다. 다른 사람의 말이라고 하면서 꺼내는 심리적 이유는 무엇일까? 내 생각이 그렇다고 하면 관계가 틀어질 것 같으니 제삼자를 끌어와서 대신 말하는 것처럼 포장한다.(part 02)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탄생
파람북 / 김태원 (지은이) / 2023.11.10
19,000원 ⟶ 17,100원(10% off)

파람북소설,일반김태원 (지은이)
흥행에 성공하는 스토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대중의 시선을 한곳으로 모으는 스토리텔링의 힘, 그 마법 같은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 무엇을 알고 고민하며 어떻게 스토리를 구성해야 하는가. 로버트 맥키, 블레이크 스나이더 등 백가쟁명인 할리우드 스토리이론을 정리하고, 전 세계에 한류를 일으킨 우리만의 유니크한 스타일과 상황을 용광로에 녹여낸 한국형 스토리이론 ‘욕망의 레시피’. 현장 제1선에서 오랜 시간 쌓은 경험에 수백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분석하고 얻은 통찰 그리고 해외 스토리이론들을 정리한 치밀한 체계까지, 몸으로 체득하여 굳은 살처럼 다져진 스토리텔링론의 단단한 정수와 조언.개정판을 내며 5 시작하며 12 스토리 시대, 스토리 세상 21 누구나 마음서랍에 간직해 둔 스토리 한 편은 있다 55 스토리는 플롯의 마술 97 ‘욕망의 레시피’가 말하는 ‘플롯의 마술’ 155 한 편의 스토리에는 몇 개의 캐릭터가 필요할까? 197 스토리: 후크의 마술 / 캐릭터를 앞세운 스토리셋업 231 TV드라마(시리즈), 웹소설 등 긴 호흡의 스토리 창작 방법론 269 마치며 295<올인> <프라하의 연인> <주몽> <선덕여왕> <드림하이>… 한국 드라마 제작의 명장 김태원이 정립한 한국형 스토리이론, ‘욕망의 레시피’ 4막 24블록 핵심정리! ............. <추노> <친애하는 판사님께> 천성일 작가, <허준> <주몽> <식객> 최완규 작가, 영화 <아수라> <감기> 김성수 감독 추천! 흥행에 성공하는 스토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대중의 시선을 한곳으로 모으는 스토리텔링의 힘, 그 마법 같은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 무엇을 알고 고민하며 어떻게 스토리를 구성해야 하는가. 로버트 맥키, 블레이크 스나이더 등 백가쟁명인 할리우드 스토리이론을 정리하고, 전 세계에 한류를 일으킨 우리만의 유니크한 스타일과 상황을 용광로에 녹여낸 한국형 스토리이론 ‘욕망의 레시피’. 현장 제1선에서 오랜 시간 쌓은 경험에 수백 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분석하고 얻은 통찰 그리고 해외 스토리이론들을 정리한 치밀한 체계까지, 몸으로 체득하여 굳은 살처럼 다져진 스토리텔링론의 단단한 정수와 조언. “왜 에르메스는 새로 만든 가방에 여가수의 이름을 붙였을까? 할리우드는 어떻게 빌 클린턴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나!” 흥행에 성공하는 스토리는 어떻게 세상에 태어나는가! 스토리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이념이 약해지고 이미지가 중요해진 정치판에서도, 이미지 메이킹을 해야만 하는 TV 속 세계에서도, 심지어 일상의 제품 하나를 팔기 위해서도 스토리가 필요하다. 새로 만든 가방에 유명 셀럽의 이름을 붙인 에르메스의 전략이라든가 스토리텔링을 이용한 지자체의 관광산업 등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하겠다. 사람을 설득하고 마음을 얻는 데 스토리보다 더 효과적인 무기가 있을까. 우리는 매일 부지불식 간에 스토리를 접하고 스토리에 매혹당해 결정을 하고, 스스로 스토리를 만들며 산다. 그렇다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토리는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탄생』의 저자 김태원은 수십 년간 드라마 제작일을 하며 상상을 눈앞에 펼쳐 보이는 일을 해왔다. 그 과정에서 스토리가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가지는지 몸소 체험하였고, 스토리텔링의 효용성과 부정적인 면도 보았다. 그런 그이기에 스토리를 창작하기에 앞서 “스토리는 그것을 소비하는 사람들에게 비전과 희망, 로망과 판타지를 제공하기도 하지만, 거꾸로 그럴듯한 거짓말로 현혹하기도 한다”(34쪽)라고 하며 “‘99퍼센트’라고 칭해지는 많은 사람들이 시대의 결핍을 겪으며 살고 있고, 스토리텔러들은 그런 사람들의 결핍을 위로하고 간절한 소망을 추구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응원해야 한다”(34~35쪽)고 당부한다.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 거짓과 과장, 위선을 일삼으면 안 된다는 말이다. 온라인을 통해 출처도 불분명한 가짜뉴스가 퍼져나가고, 그 가짜뉴스가 대중의 언론을 호도하는 현실 앞에서 이것이 얼마나 무거운 말인지 절감할 수 있다. 결국 거짓은 밝혀지고야 말며, 진정성이 있으며 사회 ‘99퍼센트’ 보통사람들의 마음을 알고, 그들의 결핍을 어루만져주는 이야기만이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모나코 왕비의 이름을 가방에 붙였다고만 해서 에르메스가 명품이 된 것은 아니다. 판매한 지 수년이 지났어도 소비자가 수선요청을 하면 수선할 제품을 본래 만들었던 공방과 장인에게 보내, 당시 소재로 그대로 수선해주는 정성. 그런 진정성이 명품을 만드는 것이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김구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 중에서 저자는 현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스토리텔러들을 양성하고 싶었다. 자원이 전무한 우리나라에서 문화산업이야말로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했고, 김구 선생의 「문화강국론」을 접하고 더 살기 좋은 세상을 위해서, 우리가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길 바란 김구의 마음을 초심으로 가지고 제작 현장에도, 후학 양성에도 매진하였다. 후학 양성을 위해 스토리이론을 정리하며 처음에는 할리우드의 이론을 공부할 수밖에 없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부터 19세기 구스타프 프라이타크의 『희곡의 기법』으로 이어지는 서양의 스토리이론은 다양하고 체계적이지만, 실질적으로 스토리를 창작하기엔 한계와 단점이 분명했다. 시그 필드, 마이클 호그, 린다 시거, 로버트 맥키, 블레이드 스나이더…… 할리우드의 이론도 차고 넘쳤다. 하지만 스토리 창작자가 쉽고 실제적으로 스토리를 구성하는 한국형 스토리이론이 없다고 생각했고, 그 필요성을 절감했다. “동양의 ‘기승전결론’을 오늘날에 제대로 되살리고 싶은 욕심이 생겼”(43쪽)고, 한국형 스토리이론인 ‘욕망의 레시피-4막 24블록’를 만들었다. “표현과 형식은 서양의 4막 개념이지만, 내용은 동양의 ‘기승전결’”(43쪽)이다. “결핍과 욕망의 인과관계로 플롯을 구성하고, 네 줄 로그라인으로 주제를 드러내라!” 한국 드라마 제작 명장 김태원의 스토리텔링 창작론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탄생』은 총 7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은 스토리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의 우리를 돌아보고, 스토리의 효용과 가치 그리고 활용의 성공 사례와 할리우드의 현황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2장은 스토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예를 들며 “모든 스토리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에 대한 해석과 성찰 나아가 역사적, 사회적 삶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49쪽)으며 “그에 기초해 허구와 상상으로 지어낸 그럴듯한 사건을 다룬다”(49쪽)고 한다. 그런데 다양한 즐거움을 즐기는 미국에 비해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들을 분석해보면 “하나같이 진지하고 엄숙하며 비장하기까지 한지 의아스러울 정도”(73쪽)다. 저자는 이런 남과 다른 독특한 취향이 한류를 만든 원동력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타진한다. 이어 플롯과 후크가 무엇이고, 후크를 이야기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개괄적으로 알려준다. 또 소재와 아이템은 어떻게 발굴하는지, 창작의 콘셉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창작자는 어떻게 사유해야 하는지, 스토리의 재미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 가치적 재미와 기능적 재미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밝힌다. “김은숙 드라마, 성공의 비결은 무엇인가?” “천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의 주인공은 어떤 성격인가?” 3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드라마작가 김은숙의 작품으로 문을 연다. ‘김은숙표 신데렐라 스토리’라는 별칭을 가진 그의 드라마들이 성공한 이유는 무엇일까? 회별 스토리의 구성 분량은 달라도, 스토리의 플롯구조는 동일한 흐름으로 가져가면서 작품마다 자신의 고유한 색깔을 입히는 전략이 작가의 뛰어난 글솜씨와 잘 들어맞은 예로 김은숙 작가의 로맨스 스토리를 들고 있다. <아포칼립토>의 플롯을 벤치마킹한 <최종병기, 활>, 홍콩영화 <무간도>의 핵심 콘셉트를 가져온 한국영화 <신세계> 등의 성공사례를 소개하며, 성공한 벤치마킹으로도 훌륭한 작품이 나올 수 있다고도 알려준다. 더불어 스토리 창작에 도움이 될 할리우드 스토리이론도 정리하였다. 4장은 플롯이 무엇인지 이야기하고, 플롯을 ‘결핍과 욕망의 인과구조’로 정의한다. “주인공의 결핍을 세팅하면 그의 욕망을 자연스럽게 그릴 수 있다.”(160쪽) 1막에서 주인공의 즉자적 결핍을 정의하고, 2막에서 즉자적 욕망 추구의 첫 번째 인과관계 그리고 대자적 결핍, 3막에서 대자적 욕망 추구의 두 번째 인과관계를 설계한다. 4막은 3막의 연장선 위에 결사항전의 시간이다. 이런 플롯을 저자의 스토리이론 ‘욕망의 레시피-4막 24블록’에 적용하여 스토리를 구축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5장은 작품에서 캐릭터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 알려준다. 천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 속 주인공은 어떤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지 분석한다. ①순수성과 도덕성의 소유자다. ②정신적, 사회적 장애로 인한 고립 또는 낙오, 권력에 의해 희생당하는 처지에 있다. ③생사를 달리할 만큼 극단적인 딜레마의 상황에 휘말린다. ④가족 또는 동료, 백성과 나라를 위해 스스로 고난의 십자가를 진다. 또 한편의 스토리에는 몇 개의 캐릭터가 반드시 필요한지, ‘욕망의 레시피’는 캐릭터를 어떻게 셋업하는지 표와 그림을 통해 자세히 설명한다. 6장에서는 스토리를 만들고 소개하는 데 로그라인 구성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스토리도 결국 네 줄 로그라인이나 한 쪽의 콘셉트 스토리로 요약할 수 있고”(215쪽) 제안을 하는 데 한 쪽 분량이면 충분하다. 마지막 7장은 영화와 달리 러닝타임이 긴 TV드라마나 웹소설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이야기하고 있다. TV가 가진 매체의 특성을 알고, 거기에 맞게 스토리를 구성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 미국 드라마의 제작 환경과 집단창작 시스템을 소개하고, 집단창작 시 저작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려준다.순수예술과 상업예술을 구분하는 본질적인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예술가로 불리든 그렇지 않든 가장 중요한 것은 ‘창작의 본질 또는 창작자의 시대적 소명과 역할이 무엇인가?’의 문제다. 어쩌면 창작이란 창작자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창작이란 세상이 보고 싶은 이야기, 세상 사람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다. 창작자가 위대한 까닭은, 결핍으로 가득한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세상’을 창조하고, 그 ‘세상’으로 사람들을 초대해 잠깐이라도 만끽하게 해준다는 데에 있다. 물론 김은숙 작가의 캐릭터와 캐릭터 간 케미를 창조해 내는 탁월한 능력과 필력에 대해서는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창의력과 필력, 똑똑함만으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년 20부작 TV드라마 한 편씩을 집필한 비밀이 풀릴 수는 없고, 더욱이 모든 작품이 평균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한 비결이 밝혀지지는 않는다.나는 ‘도대체 그 비결이 어디에 있을까’ 탐구심이 발동했다. ‘김은숙표 신데렐라 스토리’라고 불리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 그만의 고유한 플롯에서 찾을 수 있다는 생각에 김은숙 작가의 대표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과 그로부터 6년 뒤에 발표한 의 플롯구조를 비교·분석해 보았다.(…)과 사이에 로맨스(메인플롯)의 배경 상황(서브플롯)이 다르고, 서브플롯의 차이에 따라 회별 스토리의 구성 분량은 차이가 있지만, 스토리의 플롯구조에서는 동일한 흐름을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더욱이 가난한 고아인 여자주인공과 잘나가고 일도 잘하지만 자존심 센 남자주인공의 설정에서도 비슷한 캐릭터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첫 번째 위기는 가족의 반대에서 시작한다는 점에서도 동일하다. 많은 신인작가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보이는 약점이자 결함 가운데 하나는, 주인공이 겪게 되는 개인적 경험을 세상 사람들의 보편적 경험과 인식으로 확장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정작 내용의 알맹이가 없거나 싱겁거나 소소한 스토리에 머물게 된다. 즉자적 결핍은 창작자들도 함께 겪고 늘 보고 듣는 문제이기 때문에 세팅하기가 어렵지 않지만, 모든 사람들이 겪고 있는 즉자적 결핍의 근본 원인 또는 대의적 문제, 즉 깊은 사유와 성찰을 필요로 하는 대자적 결핍을 정의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스토리는 ‘우연성’에서 시작해 ‘개연성’으로 끌고 나가 ‘필연성’으로 결론지어야 한다. 다른 말로 하면, ‘특수성(주인공이 겪는 개인적 사정과 경험)’에서 시작해 ‘보편성(사람들이 인식하는 보편적 문제)’으로 끝난다는 뜻이다.
발가벗은 힘
아비요 / 이재형 (지은이) / 2019.07.11
14,000원 ⟶ 12,600원(10% off)

아비요소설,일반이재형 (지은이)
번듯한 직업 갖는 것을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에 비유하곤 하지만, 직장에 들어갔다고 안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 ‘회사가 전쟁터면 밖은 지옥’이라고도 한다. 직장 내에서의 경쟁 또한 치열하고, 언젠가는 지옥으로 나가야 하는 것이 오늘날 직장인들의 운명이다. 직장인들은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나의 전문 분야고, 내가 가진 직책이 그 전문성을 입증한다고 착각하곤 한다. 그러나 지금의 자리와 일은 조직과 시스템, 인적 자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유지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회사라는 울타리, 어렵게 쌓아올린 스펙, 그 보상으로 받은 직책과 커리어는 회사를 떠나는 순간 더 이상 보장받을 수 없게 된다. 이에 《발가벗은 힘》의 저자 이재형은 직장인들에게 자신의 이름 석 자만으로 회사 밖에서도 통하는 진짜 역량, ‘발가벗은 힘’을 기르는 방법을 제시한다. 근무시간이 단축되고 칼 퇴근이 일상화되면서 자기계발 열풍 또한 강해지고 있다. 저자는 이때 무작정 공부만 하거나 직장 내 스펙 쌓기에만 열중할 것이 아니라 공부한 것을 실전에 대입해 업무에 도움이 되게 하는 것은 물론 지속성장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고, 자신만의 이론과 철학으로 정립해 자기 본연의 힘을 기르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한다. 세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저자가 한창 일할 마흔네 살의 나이에 대기업, 임원, 억대 연봉 등의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야생으로 나올 결심을 할 수 있었던 것도, 퇴사 후 더 많은 수입을 창출하며 제2의 삶으로 연착륙해 가슴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도 저자가 회사에 다니면서 꾸준히 발가벗은 힘을 길러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프롤로그_외부에서도 통하는 진짜 역량을 갖췄는가? 시작하기에 앞서_우리 모두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1강 엔진 내 삶을 움직이는 엔진은 무엇인가? 스스로 한계를 정해놓고 있지는 않은가? 서른일곱, 평생 하고 싶은 일을 찾다 시간이 흐른다고 미래가 되는 것은 아니다 2강 스노우볼 현재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평생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먼저 스노우볼을 만들자 나만의 이론과 개똥철학을 정립하라 나는 왜 그 일을 하는가? 3강 발가벗은 힘 나는 발가벗은 힘이 있는가? 회사에 다니면서 플랜 B를 완성하라 퇴사 후 더 잘나가기 위한 자기계발 3년 바닥 구간을 다지라 4강 혼자 있는 힘 휴식도 전략이다 자신만의 시간을 사수하라 일찌감치 고독을 연습하라 5강 덕업일치 좋아하는 일이 밥 먹여주는 시대 ‘나’라는 브랜드를 관리하라 한 가지 역량이라도 제대로 갖추라 회사가 날 배신할지언정 공부는 배신하지 않는다 6강 나답게 살기 가장 깊게, 가장 자주 만나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지금, 여기’를 사는 것으로 삶은 완성된다평범한 직장인은 어떻게 야생에서도 통하는 전문가로 거듭날까? 번듯한 직업 갖는 것을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에 비유하곤 하지만, 직장에 들어갔다고 안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 ‘회사가 전쟁터면 밖은 지옥’이라고도 한다. 직장 내에서의 경쟁 또한 치열하고, 언젠가는 지옥으로 나가야 하는 것이 오늘날 직장인들의 운명이다. 직장인들은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나의 전문 분야고, 내가 가진 직책이 그 전문성을 입증한다고 착각하곤 한다. 그러나 지금의 자리와 일은 조직과 시스템, 인적 자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유지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회사라는 울타리, 어렵게 쌓아올린 스펙, 그 보상으로 받은 직책과 커리어는 회사를 떠나는 순간 더 이상 보장받을 수 없게 된다. 이에 《발가벗은 힘》의 저자 이재형은 직장인들에게 자신의 이름 석 자만으로 회사 밖에서도 통하는 진짜 역량, ‘발가벗은 힘’을 기르는 방법을 제시한다. 근무시간이 단축되고 칼 퇴근이 일상화되면서 자기계발 열풍 또한 강해지고 있다. 저자는 이때 무작정 공부만 하거나 직장 내 스펙 쌓기에만 열중할 것이 아니라 공부한 것을 실전에 대입해 업무에 도움이 되게 하는 것은 물론 지속성장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고, 자신만의 이론과 철학으로 정립해 자기 본연의 힘을 기르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한다. 세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저자가 한창 일할 마흔네 살의 나이에 대기업, 임원, 억대 연봉 등의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야생으로 나올 결심을 할 수 있었던 것도, 퇴사 후 더 많은 수입을 창출하며 제2의 삶으로 연착륙해 가슴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도 저자가 회사에 다니면서 꾸준히 발가벗은 힘을 길러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렇다면 발가벗은 힘은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 이 책에는 서른일곱, 어쩌면 늦었다고 볼 수도 있는 나이에 시작된 직장인으로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민, 그리고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밟아온 저자의 자기계발 여정과 성장 과정이 담겨 있다. 책에서 저자는 비슷한 고민을 하는 독자들과 그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평범한 직장인이 어떻게 핵심역량을 갖춘 전문가로 거듭나 야생에서도 당당하게 홀로설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자 했다. 준비된 미래로 당당하게 떠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회사에서 인정받는 직장인으로 자리매김해 승승장구하고 싶은 사람들, 사회 초년생들은 물론 경력자·직책자들에게도 권한다. 발가벗은 힘은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그 힘을 갖춘 사람은 어디서나 환영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직장’만 열심히 다닐 게 아니라 평생 할 수 있는 ‘직업’을 만들라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발가벗은 힘(Naked Strength)’은 영국 시인 앨프레드 테니슨의 시 〈참나무The Oak〉에 등장하는 말이다. 나뭇잎을 다 떨군 겨울나무가 오로지 자신의 벗은 몸만으로 겨울을 나야 하듯 우리는 본래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과 의지, 발가벗은 힘으로 우뚝 서야 한다. 어떤 회사에 다니는지, 직책은 무엇이고 어떤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는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자신의 실력만으로 설 수 있는 힘이 필요한 것이다. 저자는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진 오늘날에는 ‘직장’만 열심히 다닐 게 아니라 평생 할 수 있는 ‘직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즉, 전문성을 갖춘 역량을 기르라는 말이다. 일자리 정보 제공 업체 ‘벼룩시장 구인구직’ 사이트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스스로 생각하는 유능한 직장인의 필수 조건’으로 ‘본인만의 전문·특화 분야 확보(32.3퍼센트)’를 가장 많이 꼽았고, ‘탄탄한 업무역량(19퍼센트)’, ‘지속적인 자기계발(18.5퍼센트)’ 순으로 답했다. 이런 전문성은 최근 기업 내에서도 역량 평가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가령, 삼성전자는 2019년 하반기부터 직원들의 직무전문성을 진단하고 이를 인사에 반영하는 역량진단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전문성이 곧 회사의 생존과 직결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전문성이 있는 사람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실적과 성과를 통해 자신의 분야에서 당당하게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고, 그렇게 실력과 전문성, 커리어가 쌓이면 회사를 떠나서도 자신 있게 생존할 수 있으며, 언제든 퇴사하고 싶을 때 퇴사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주도하는 삶을 살 수 있다. 현재 하는 일을 미래의 비전과 연결하라 자의에 의해서든 사회적 분위기에 의해서든 이제 직장인들에게는 공부하는 습관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그렇다고 자기계발에 매달려 회사 일을 등한시해서도 안 된다. 업무 현장에서의 경험도 중요하고, 직무와 관련해 보다 깊이 공부해야 하며, 미래까지 준비해야 하는 삶이 어쩌면 귀찮고 피곤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빨리 회사생활을 접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최근에는 많은 직장인들이 퇴사 후를 준비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모색하고 있고, 퇴직 희망자들을 위한 교육 기관도 늘고 있다. 이런 현상은 퇴사하기 위해서라도 준비와 공부가 선행되어야 함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워라밸(work-life balance)’에 이어 ‘스라밸(study-life balance)’이라는 말까지 등장한 요즘, 길어진 저녁 시간을 활용해 뭔가 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 직장인들에게 저자는 먼저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과 미래에도 하고 싶은 일을 찾길 권한다. 그리고 당장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애쓰기보다 작은 목표들을 정해 성과를 맞보며, 자신의 성장 과정을 즐기라고 말한다. 그렇게 집중해서 3년 정도를 투자하면 이후에는 성장에 가속도가 붙고 성과가 나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발가벗은 힘을 기르기 위해 저자는 첫째, 직장에 다니면서 미리 준비하고 둘째, 꾸준히 일정한 시간을 투자하며 셋째, 사내외 교육과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라고 조언한다. 개인 시간을 활용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사의 시스템, 교육 프로그램, 내·외부의 인적 네트워크 등을 적극 활용해 회사에 다닐 때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놓으라는 것이다. 퇴직 후에 할 일을 월급 받아가며 미리 준비할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회사 내부에서 쌓은 전문성과 역량이 외부에서도 통하게 하라 현재 하는 일이 미래에도 하고 싶은 일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좋아하거나 그 일을 잘하거나, 그 일에서 비전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나를 움직이는 엔진은 무엇인지 알아야 하며, 그 엔진을 가동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 방법으로 저자는 그때그때 스스로에게 적절한 질문을 던진다. 예를 들어, 스스로에게 ‘나의 인생 목표가 승진인가?’, ‘내가 열심히 일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내 삶은 무엇에 의해 동기부여 되는가?’ 등의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다.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며, 궁극적으로 자신의 내적 동기만큼 효과적으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해가야 한다. 가령, 퇴근 후의 시간을 의미 있게 쓴다거나 주말 아침 시간을 자신의 성장을 위해 활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회사 일 중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통제할 수 있는 일들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저자의 경우, 회사 내에서의 역량 강화와 평생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집중적으로 3년을 투자했다. 그리고 공부한 것과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자신만의 이론과 철학으로 정립했다. 이런 과정에서 저자는 평범한 직장인에서 임원으로 성장했고, 억대 연봉자가 되었으며, 회사에 다니면서 네 권의 책을 썼고, 외부에서도 찾아주는 강사·코치·칼럼니스트로 활동 영역을 넓혀 자신의 발가벗은 힘을 검증할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안정적인 직장과 직책, 억대 연봉을 뒤로하고 지금은 작가, 칼럼니스트, 전략 및 조직 변화와 혁신 분야의 교육·코칭·컨설팅 전문가로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워라밸 시대에 충만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직장인들의 인생 전략 이 책은 단순히 자기계발 방법론만을 다루는 게 아니다. 삶의 방향성을 정하는 데서부터 시작해 꿈과 비전을 어떤 기준에서 설정해야 하는지, 내적 동기를 어떻게 찾아내는지 등에 대해 풀어간다. 그와 함께 나를 성장시키면서 현명하게 직장생활을 하는 법, 현재의 일에서 보람을 느끼면서도 미래의 비전과 가까워지는 법, 지금 하는 일이 인생 2막에서도 통용되게 하는 법, 진정 자기답게 사는 법 등 오늘날 직장인들의 고민을 보다 심층적으로 바라보고, 거기에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현재와 미래, 회사 일과 개인적인 일상,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성장 과정을 즐길 수 있게 되면 겨울나무처럼 “줄기와 가지만으로 우뚝 서 있는 저 발가벗은 힘을” 갖추게 될 것이다.'내 삶을 이끄는 동력. 즉 엔진은 무엇인가? 무엇이 그 엔진을 계속해서 힘차게 펌프질하는가?'워라벨을 실현하며 충만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직장인, 궁극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직장인이 되기 위한 첫 번째 비결은 이 질문과 관련이 있다.
광기의 실험, 시장의 반격 1 : 비정상의 정상화
무블출판사 / 심교언 (지은이) / 2022.02.28
18,000원 ⟶ 16,200원(10% off)

무블출판사소설,일반심교언 (지은이)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목전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의 『광기의 실험, 시장의 반격』이 출간됐다. 지난 5년여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정책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언론과 시장의 반응을 비교하면서 개인적인 견해를 담았다. 심 교수는 “부동산 관련 전공자로서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에서 나타난 현상은 과거 2차 세계대전 직후 정도를 제외하면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며 “이 모든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기록으로 남기는 게 후학들에 대한 학문적 도리”라고 집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1권 <비정상의 정상화>는 문 정부 5년 중 2017~2018년 사이의 부동산 정책과 시장 영향을 다뤘다. 이전 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정책인 2016년 11.3 대책의 영향권인 2017년 1월부터의 자료도 담아, 5월 시작한 문 정부에 미친 영향도 고려했다. 머리말 1장. 세계적 실험의 서막 2장. 첫 번째 실험, 정책에 대한 불안? 3장. 광풍의 서막 4장. 다주택자의 자금줄을 끊어라 5장. 서민을 지원하라 6장. 이제는 재건축도 손을 봐야… 7장. 토지공개념, 종합부동산세 그리고 공급 8장. 이젠 보유세다 9장. 규제 강화와 드디어 언급되는 공급 10장. 지금까지의 규제는 잊어라부동산 대책만 수십 번, 전 세계 유례없는 규제 속 시장주의자 심교언 교수의 관전기 “규제로 가득 채운 文정부 부동산 정책 5년 이것은 역사에 기록되어야 한다!” 한쪽은 부작용을 걱정하고, 다른 쪽은 오히려 더 강한 정책 개편안을 주문한다. 시장을 ‘정상화’시키는 데 좌파냐 우파냐에 따라 그 내용이 극도로 달라진다. 하나의 현상에 대해 각 신문사가 이슈를 다루는 태도도 아주 다르다. “이 모든 과정을 기록하는 것이 학문적 도리”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목전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의 『광기의 실험, 시장의 반격』이 출간됐다. 지난 5년여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정책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언론과 시장의 반응을 비교하면서 개인적인 견해를 담았다. 심 교수는 “부동산 관련 전공자로서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에서 나타난 현상은 과거 2차 세계대전 직후 정도를 제외하면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며 “이 모든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기록으로 남기는 게 후학들에 대한 학문적 도리”라고 집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1권 <비정상의 정상화>는 문 정부 5년 중 2017~2018년 사이의 부동산 정책과 시장 영향을 다뤘다. 이전 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정책인 2016년 11.3 대책의 영향권인 2017년 1월부터의 자료도 담아, 5월 시작한 문 정부에 미친 영향도 고려했다. 2차 세계대전 직후에나 가능했던 전례 없는 대책들, 그 실험의 기록 ‘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도시재생뉴딜, 민간택지 전매제한 강화, 투기과열지구 지정, 재초환 시행, LTV·DTI 강화, 양도소득세 강화, 자금조달계획 의무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가계부채종합대책, 신DTI·DSR 도입, 주거복지로드맵, 공적주택 100만 가구 공급, 임대주택등록 활성화,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 신혼·청년 주거지원, 신혼희망타운 확대, 투기지역 추가 지정, 종부세 인상 및 과세대상 확대,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3기 신도시 발표 ……’ 지난 5년간 일일이 거론하기도 힘들 만큼 많은 부동산 대책이 쏟아졌다. 경제학적 논리가 부족하고, 내놓는 대책끼리 충돌하기도 한다. 실험인지 증명인지 알 수 없는 대책들은 결국 정부의 의도와는 반대로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상승을 불렀다. 심교언 교수는 본문 곳곳에서 정부 정책을 분석·인용하고, 비슷한 해외 사례를 들어 비교한다. 그는 경제학적 논리와 자유시장주의 관점을 견지하는데, 이 기간 우리나라의 부동산 대책과 시장의 반응은 가히 ‘실험’에 가깝다고 말한다. 이 책을 실험의 기록이라 부르는 데는 그러한 이유에서다. 부동산 시장 ‘정상화’에 대한 엇갈린 정의, 좌파와 우파의 논리를 비교하는 재미 『광기의 실험, 시장의 반격』은 저자의 비판적인 주장을 줄줄이 늘어놓는 책이 아니다. 그보다는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으로 대변되는 좌파.우파의 시각을 상세하게 인용하는 데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이를테면 보유세 개편을 골자로 한 2018년 6.22 대책에 대해 다음날인 6월 23일 자에 두 신문은 같은 대책에 대한 다른 시각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조선일보가 “대출 막고 금리 오르고 종부세 조이고, 부동산 3중고”라면, 한겨레신문은 “공시가 손 안대고, 고가 1주택 봐주고, ‘누더기 개편’되나”다. 한쪽은 부작용을 걱정하고, 다른 쪽은 오히려 더 강한 정책 개편안을 주문하고 있다. 저자는 이 같은 시각차를 ‘정상화’에 대한 관점 차이로 해석한다. 그는 “우파 성향 정권은 세금 인하와 규제 완화 등 친시장 정책을 ‘정상화’라고 명명하고, 좌파 정권은 세금 인상, 규제 강화 등을 ‘정상화’라 부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좌우 대표 언론인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의 논조를 대비하며 독자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하나의 현상에 대해 각 신문사가 이슈를 다루는 태도가 달라 독자들도 많이 혼란스러울 것이다. 좌파적 시각과 우파적 시각에 왜 차이가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는지를 파악하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과연 무엇이 당시 상황에 적절했는지는 독자 여러분께서 잘 판단하시길 바란다.” 부동산 관련 전공자로서 최근 몇 년간 우리나라에서 나타난 현상은 과거 2차 세계대전 직후 정도를 제외하면 찾아보기 힘든 사례여서, 이 모든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기록으로 남기는 게 후학들에 대한 학문적 도리라고 생각했다. … 토지공개념과 보유세, 충분한 공급물량 등에 대한 논쟁, 시장현황 진단에 대한 시각 차이 등 중요한 것만 해도 너무 많이 터져 나왔다. 학계에서 이렇게 많은 논쟁을 단시간에 모두 겪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데, 실제 그렇게 됐다는 게 안타깝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행운으로도 여겨진다. -<머리말> 앞으로도 다양한 대책들이 나오는데, 상당수가 ‘정상화’라는 제목을 달고 나타난다. 이 ‘정상화’라는 게 좌파냐 우파냐에 따라 그 내용이 극도로 달라지기 때문에, 사람들은 당시 어떤 정부인지를 염두에 두고 개념을 해석해야 한다. 다시 말해 우파 성향 정권은 세금 인하와 규제 완화 등 친시장 정책을 ‘정상화’라고 명명하고, 좌파 정권은 세금 인상, 규제 강화 등을 ‘정상화’라 부르는 경향이 있다. 물론 그때마다 양측은 나름의 논리를 들이대며 그것이 진정한 ‘정상화’라 주장해왔다. -<11.3 부동산 대책 :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부동산 대책>
엠알케이 울트라편지 04
버튼티 / MRK 편집부 (지은이) / 2024.10.10
14,000

버튼티취미,실용MRK 편집부 (지은이)
엠알케이 울트라편지는 20여년전 발행했던 미스터케이 잡지편선지에 게재되었던 편선지를 모두 모은후 선별해서 사전형태로 분류해서 게재했다. 최근 유튜브, 인스타그램등에서 라떼/고인물 아이템으로 각광받던 엠알케이의 편지지의 결정판이다.MRK마트 입체편선지 : 32종 - 지퍼레터 - 타이르네 - 홈·레드 편지지 - 파티바게트 케이크 편지지 - 콘레터스 - 도망자 Pizza - 금家네 - 자양감가제 바가써 - 북어국 편지 - 뭉클 - 콩콩이상도 - 씩씩 에너지100 - 칼로리발렌스 - 날씬포타토 - 에스퀵 - 소다미스넥 - 크린레터 입체편지지 - 포타토두유 - 티누다즈아이스크림바 - 파워한숨뿐 - 발렌 꿀 참외편지지 - 체크 - 모찌파이 - 치약입체편지지 - 뽀뽀편지지 - 묵캔디 - 눈물먹는콩콩이 - 영양갱 - 나이스편지 - 네모난편지지 - 나이스치킨 - 발렌버거 VFC 즐거운상상 입체편선지 : 20종 - 로버트 건전지편지 - 비밀금고 - 디카편지 - 비디오수거함 편지지 - 타자기 편지지 - 상큼한 페인트 편지지 - 김사모 TAPE 편지지 - 빤쯔 우정구급상자 - 빤쯔 디스켓 편지지 - !느낌표 대여점 - 세탁기 편지지 - 시계편지지 - 자로 잴수 없는 사이 - 즉석카메라 편지지 - 콩콩이표 형광등 편지지 - MRK CANVAS - 발렌공구상 - 보물을 찾아라 - 심장박동기 - 발렌우체통 월간 편지어릴 적 고사리 손으로 만든 편선지 ‘미스터케이’를 기억하시나요? 1998년 5월 우주최초 잡지편선지라는 슬로건 아래 1000원이라는 파격가로 출발했던 <미스터케이>는 기대를 훨씬 웃도는 호응을 얻으며 1,000~2,500원 사이의 가격을 오가며 큰인기를 얻었다. 팬시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엠알케이는 팬을 형성하고 있었고 초기 발행의도는 팬과 소통하는 사보형태의 매체였지만 점점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매거진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제도권 간행물이 아니었음에도 2000년 8월 발행부수 20만부를 돌파한 데 이어 2001년 8월 30만부, 2002년 12월에는 40만부를 넘기며 ABC협회에서 공인 국내 잡지 발행부수 2위를 기록했다. 미스터케이 편선지의 결정판 엠알케이 울트라편지 엠알케이 울트라편지는 20여년전 발행했던 미스터케이 잡지편선지에 게재되었던 편선지를 모두 모은후 선별해서 사전형태로 분류해서 게재했습니다. 최근 유튜브, 인스타그램등에서 라떼/고인물 아이템으로 각광받던 엠알케이의 편지지의 결정판입니다.
The Essential Guide to ALGEBRA 2
헤르몬하우스 / 유하림 (지은이) / 2020.06.24
17,000

헤르몬하우스소설,일반유하림 (지은이)
유하림 커리큘럼 Essential Math Series의 핵심 교재 중 한 권이다. Algebra 2를 배울 때 기본 개념과 그 응용 외에 무엇을 더 알아야만 학교 시험뿐 아니라 SAT 2 및 AMC 10/12 문제풀이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집필하였다. 특히, 미국 명문 Boarding School 및 국내외 외국인학교에 다니는 9학년(10학년) 학생들 이 반드시 숙지하고, 생각의 방향을 올바르게 키워나가서 결국 AMC와 같은 수학 경 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한 교재다.Preface 2 저자 소개 3 이 책의 구성과 특징 4 Topic 1 Real Number System 1.1 Properties of Real Numbers............................................... 10 1.2 Real Number Line.............................................................. 12 1.3 Algebraic Expressions....................................................... 15 1.4 Solving Linear Equations and Word Problems................... 17 1.5 Solving Inequalities........................................................... 19 1.6 Compound Inequality........................................................ 20 1.7 Absolute Value................................................................... 21 Topic 2 Function and Linear Graph 2.1 Relation and Function........................................................ 32 2.2 Direct Variation.................................................................. 34 2.3 Linear Function and Slope-Intercept Form........................ 36 2.4 Perpendicular and Parallel Lines........................................ 39 2.5 Transformation of Linear Function.................................... 41 2.6 Absolute Value Function and Graph.................................. 43 2.7 Two-Variable Inequalities.................................................. 45 Topic 3 System of Equations and Inequalities 3.1 System of Linear Equations............................................... 58 3.2 Two Methods : Substitution and Elimination..................... 61 3.3 System of Linear Inequalities............................................ 64 3.4 Linear Programming.......................................................... 66 3.5 System of Equations in 3 Variables.................................... 70 3.6 Matrices............................................................................. 73 3.7 Multiplication of Matrix.................................................... 75 Topic 4 Quadratic Equations and Factoring 4.1 Quadratic Function............................................................ 86 4.3 Standard Form of a Quadratic Functions........................... 93 4.4 Completing the Square....................................................... 95 4.5 Quadratic Formula............................................................. 97 4.6 Complex Numbers............................................................. 99 4.7 Application of Quadratic Function and Equations............. 102 4.8 Quadratic Inequalities........................................................ 106 Topic 5 Polynomials and Polynomial Function 5.1 Classification of Polynomials............................................ 118 5.2 End-Behavior of Polynomial Function.............................. 120 5.3 The Shape of Cubic Graph................................................. 121 5.4 Table Values and Polynomial Degrees............................... 122 5.5 Finding x-intercepts........................................................... 123 5.6 Finding Zeros..................................................................... 124 5.7 Given Zeros....................................................................... 125 Topic 6 Application of Polynomials 6.1 Factorization...................................................................... 132 6.2 Long Division.................................................................... 134 6.3 Factor Theorem.................................................................. 136 6.4 Synthetic Division............................................................. 137 6.5 Rational Root Theorem...................................................... 139 6.6 Two guidelines for finding roots........................................ 141 Topic 7 Radical Expression and Radical Function 7.1 Introduction to Radicals..................................................... 148 7.2 Multiplying Radical Expressions....................................... 152 7.3 Rational Exponents............................................................ 157 7.4 Solving Radical Equations................................................. 159 7.5 Radical Function................................................................ 162 Topic 8 Rational Expression and Rational Function 8.1 Inverse Variation................................................................ 176 8.2 Graphs of Rational Functions............................................ 179 8.3 Reciprocal Function........................................................... 181 8.4 Hole or Vertical Asymptote................................................ 183 8.5 Rational Inequality............................................................. 184 8.6 Word Problems.................................................................. 185 8.7 Solving Rational Equations................................................ 186 Topic 9 Exponential and Logarithmic Expressions and Functions 9.1 Exponential Function......................................................... 198 9.2 Exponential Equation......................................................... 200 9.3 Logarithmic Function........................................................ 204 9.4 Logarithmic Equation........................................................ 205 9.5 Using Logarithm to Solve Equations................................. 209 Topic 10 Sequence and Series 10.1 Sequence............................................................................ 222 10.2 Arithmetic Sequence and Series........................................ 223 10.3 Geometric Sequence and Series......................................... 225 10.4 Arithmetic Mean and Geometric Mean.............................. 228 10.5 Difference Sequence.......................................................... 229 10.6 The Σ Notation................................................................... 231 Topic 11 Counting : Permutation and Combination 11.1 From a to b......................................................................... 242 11.2 Multiplication Principle..................................................... 243 11.3 Permutation : Counting Successive Events........................ 248 11.4 Principle of Addition.......................................................... 252 11.5 Combination : Another Tool for Overcounts...................... 255 11.6 Permutation vs. Combination............................................. 258 11.7 Binomial Theorem............................................................. 260 Topic 12 Probability 12.1 Probability......................................................................... 270 12.2 Probability and Tree Diagrams.......................................... 281 Topic 13 Probability Distribution Functions 13.1 Discrete Random Variable................................................. 294 13.2 Binomial Distribution........................................................ 296 13.3 Normal Distribution........................................................... 300 Solution Manual 309유하림 커리큘럼 Essential Math Series의 핵심 교재 중 한 권입니다. Algebra 2를 배울 때 기본 개념과 그 응용 외에 무엇을 더 알아야만 학교 시험뿐 아니라 SAT 2 및 AMC 10/12 문제풀이까지 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집필하였습니다. 특히, 미국 명문 Boarding School 및 국내외 외국인학교에 다니는 9학년(10학년) 학생들 이 반드시 숙지하고, 생각의 방향을 올바르게 키워나가서 결국 AMC와 같은 수학 경 시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한 교재라고 단언컨대 말 씀 드릴 수 있습니다.
처음하는 왕초보 인사노무
지식만들기 / 손원준 (지은이) / 2020.07.06
15,000원 ⟶ 13,500원(10% off)

지식만들기소설,일반손원준 (지은이)
왕초보 초보 탈출 2권. 휴일근로수당의 적용 방법과 연차수당의 계산 방법, 아르바이트의 주휴수당 지급 문제, 주52시간 근무에 따른 인사노무 대처 방법, 인사노무 관련 다양한 실무사례를 수록하였다. 초보자가 가장 필요한 노무 실무내용을 신속·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쉬운 내용만 골라 쉽게 설명한 것이 아닌 어려운 내용도 더욱 쉽게 실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사례를 들어 서술했다.제1장 근로자와 근로기준법 01. 개정 근로기준법 주52시간 적용시기 02. 반드시 알고 있어야할 근로기준법 적용범위 5명 미만(4인 까지) 사업장에 적용되는 근로기준법 5명 이상(5인 부터) 사업장에 적용되는 근로기준법 03. 사업주가 꼭 알아야 할 주요 노동법 규정 근로자를 채용할 때에는 반드시 근로계약서 작성 서류의 보존 근로자명부의 작성 임금대장의 작성 임금은 매월 1회 이상 일정한 날짜에 지급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 근로시간 연장 야간 휴일근로 휴일 및 휴가 근로자의 해고 취업규칙의 작성과 신고 임신ㆍ출산ㆍ육아기 근로자에 대한 법적의무 04. 근로기준법에서 말하는 근로자란? 05. 근로자수의 계산방법 휴업수당 지급, 근로시간 적용, 법적수당, 부당해고 판단 연차휴가 계산 06.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이 기간제 근로자 단시간근로자 07. 아르바이트와 일용직을 채용할 때 주의사항 근로기준법에서 말하는 일용직과 아르바이트 근로계약서 작성 및 서면명시 의무사항 임금지급과 관련해서 체크할 사항 근로시간 및 휴게 휴일 연차휴가 4대 보험 적용 아르바이트 주휴수당 08. 취업규칙이 중요한 이유 취업규칙이란? 취업규칙의 신고 취업규칙에 꼭 포함되어야 할 사항 취업규칙 신고 또는 변경신고 시 제출서류 09. 효과적인 근로감독 대응 요령 근로감독을 안이하게 생각하면 큰 코 다친다. 근로감독 사전·사후 대비 제2장 모집 및 채용과 근로계약 01. 차별금지 02.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 이것만은 알아두자 근로조건 명시 및 교부의무 근로계약 체결 시 금지사항 수습기간을 두는 경우 근로계약 방법 미성년자와의 근로계약 방법 필요시 경업금지 및 보안계약서의 작성이 가능하다 제3장 근로시간과 휴일, 휴무, 휴가 휴직 01. 법에서 정하고 있는 근로시간 근로시간 계산의 시작과 끝 미성년자의 근로시간 임신한 여성근로자의 근로시간 02. 휴게시간과 휴일 휴게시간 휴일 법정휴일에 임금을 지급해야 합니까?(법정휴일과 약정휴일) 주휴일은 반드시 일요일에 주어야 하나? 휴일이 중복되는 경우 휴일계산 03. 휴일, 휴무, 휴가, 휴직의 차이점 04. 연차유급휴가 법률상 반드시 주어야 하는 휴가의 종류 연차휴가 연차유급휴가의 사용촉진 05. 생리휴가 06. 보상휴가제도 보상휴가부여 대상 및 기준 휴가 부여 방법 휴가 미사용과 임금 지급 07. 휴직과 복직 휴직의 개념 사용자의 휴직 처분의 유효성 질병휴직 범죄 기소 등으로 인한 휴직 휴직 시 임금 지급 복직 제4장 임금, 급여. 시간외근무수당 01. 임금은 현금으로 월 1회 이상 직접 지급해야 한다. 직접불 원칙 통화불 원칙 전액불 원칙 정기불 원칙 임금의 비상시 지급 02. 임금관리와 관련해서 작성해야 하는 장부 임금대장의 작성 근로자명부의 작성 03. 임금에서 사업주 마음대로 차감가능 한 금액 근로소득세 사회보험료 노동조합비 결근ㆍ지각, 초과 지급된 임금 가불한 금액 04. 평균임금 평균임금에 포함되는 임금과 포함되지 않는 임금 평균임금의 산정에서 제외되는 기간과 임금 평균임금의 계산 평균임금의 최저한도 05. 통상임금 통상임금의 판단기준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임금의 범위 통상임금의 적용 통상임금의 산정 시간급 통상임금의 산정 일급 통상임금의 산정 06. 임금체불 문제 발생 시 해결방법 진정이란? 진정사건의 접수 조사결과의 처리와 기한 사건 처리 이후 07. 최저임금 최저임금의 적용대상 최저임금의 효력 최저임금액의 계산 08. 연장근로수당 연장근로 연장가능 시간 당사자 간 합의 포괄적 합의 가능 연장근로의 집단적 거부 연장근로 제한의 예외 연장근로시간의 계산 1시간미만의 단수처리 철야연장근로 철야연장근로 후 대체휴식 24시간 이내에 2개조 연속근무 주중 지각ㆍ결근이나 휴일이 있는 경우 연장근로수당 연장근로임금과 연장근로가산할증임금 1일 단위와 1주 단위가 경합하는 경우 하나만 인정 법 위반의 연장근로와 연장근로가산수당 연장근로가산수당에 대한 비과세 선택적 보상휴가제 유연근로시간제와 특별사정 연장근로 09. 야간근로수당 야간근로의 의의 야간근로의 제한 18세 이상의 여성근로자 연소근로자, 산후 1년 미만 근로자, 임신 중인 근로자 야간근로수당 10. 휴일근로수당 11. 연차수당 12. 기타 법에서 정하고 있는 수당 휴업수당 출산휴가수당(출산휴가) 해고예고수당 주휴수당 13. 포괄산정임금계약 14. 재해로 병가를 내는 경우 업무상재해의 경우 개인적 사유에 의한 휴가 15. 지각 조퇴 외출 결근 시 결근, 휴가, 급여처리 방법 제5장 퇴직과 해고 01. 사직의 권고나 해고 근로자 측 원인에 의한 해고가 정당한 이유 사용자 측 원인에 의한 해고가 정당한 이유 근로기준법의 해고 금지기간 해고의 예고(5인 미만 사업장 적용) 해고의 서면 통지 및 절차 02. 적법하고 효과적인 권고사직 방법 권고사직의 사유 권고사직의 요건 정리해고와의 차이 03. 적법하고 효과적인 정리해고 방법 긴박 한 경영상의 필요 해고회피노력의 기준 합리적이고 공정한 해고기준의 설정 근로자대표와의 사전협의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의 신고 사용자의 우선 재고용 의무 04. 적법하고 효과적인 해고 방법 05. 근로관계 종료 후 노동법상 유의사항 06. 퇴직금은 누구나 지급받을 수 있나? 퇴직금을 받을 수 있는 근로자 퇴직금의 계산 방법 5인 미만 사업장의 퇴직금 계산 퇴직금의 지급기한과 방법 퇴직금의 계산사례 07. 퇴직연금제도 퇴직연금제도의 유형 확정급여형(DB) 확정기여형(DC) 개인형 퇴직연금(IRP) 퇴직금과 퇴직연금제도의 비교 사례 차례 ▶ 5인 이상 사업장은 연차휴가를 주어야 한다. ▶ 5인 미만 사업장은 연차휴가를 주지 않아도 된다. ▶ 5인 미만 사업장의 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수당과 주휴수당은.. ▶ 직원이 무단결근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 외국 파견 직원, 국내 외국인 직원, 국내에서 외국인이 사업을 운영하는 경우.. ▶ 불법취업자도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나? ▶ 재직증명서의 용도와 효력 및 기재사항 ▶ 직급이 이사인데 실제 업무를 맡아서 하고 있고, 경영에 관여하고 있지 않은.. ▶ 등기상 대표이사도 근로자로 인정될 수 있나? ▶ 2년을 초과해서 기간제 근로자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 ▶ 노동관행이란 무엇을 의미하나? ▶ 노동청 진정(고소)에 대한 대응 포인트 ▶ 차별에 해당하는 경우 ▶ 모집공고 시 유의사항 ▶ 상여금을 정규직에게만 주고 계약직 근로자에게는 안줘도 되나요? ▶ 근로계약서에 기록할 사항과 계약방법 ▶ 회사비용으로 연수한 직원에 대해 일정기간 의무재직 하도록 한 근로계약.. ▶ 근로계약체결 시 이것만은 꼭 지켜야 한다. ▶ 5인 미만 사업장에서도 수습직원을 둘 수 있나요? ▶ 경력직 직원도 수습기간을 둘 수 있나요? ▶ 보안계약서를 받는 방법과 꼭 들어가야 할 내용 ▶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는데, 1년 계약직이 끝났다고 무조건 나가라.. ▶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일한 것을 인정받을 수 없나? ▶ 근로계약서를 작성했지만, 근로계약서를 받지 못한 경우 불이익 ▶ 출산전후휴가 기간 중에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경우 임금 ▶ 결근 시 벌금을 내도록 하는 계약은 가능한가? ▶ 입사 시 퇴직금을 받지 않기로 하거나, 월급에 퇴직금이 포함된 것으로.. ▶ 일반적으로 법적으로 정해진 근로시간 ▶ 법정근로시간과 소정근로시간의 차이 ▶ 임신한 근로자의 1일 근로시간 단축 ▶ 지각ㆍ조퇴, 결근은 법정근무시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 회사 밖에서 하는 연수ㆍ교육이나 회사 행사의 경우 근무시간에 포함된다. ▶ 지각, 결근, 조퇴 등 근태불량사원에 대한 대처방법 ▶ 근로자의 날에 대한 업무처리 ▶ 토요일은 유급 또는 무급? 휴일 또는 휴무? ▶ 주휴일과 관련해 유의할 사항 ▶ 한 주의 일부 또는 전부를 연차로 사용한 경우 주휴일을 부여해야 하나요? ▶ 아르바이트생도 주휴일(주말에 쉬어야)을 주어야 하나요? ▶ 주휴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는 조건 ▶ 단시간 근로자의 초과근무에 대한 수당계산 ▶ 토요일에 근무하는 경우 초과근무수당 처리방법 ▶ 연차휴가의 계산 방법 ▶ 출근율의 계산 방법 ▶ 입사 첫 해 및 1년간 80% 미만 근속자의 연차휴가 계산 ▶ 중도입사자의 연차휴가를 회사의 회계연도에 맞추는 경우 연차휴가 계산 ▶ 출산휴가, 육아휴직 시 연차휴가 계산 ▶ 연차휴가를 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미리 가불 형식으로 부여할 수 있다. ▶ 연차유급휴가의 사용촉진과 관련해서 유의할 사항 ▶ 보상휴가제도와 관련해서 유의할 사항 ▶ 업무 외 부상 및 병가는 회사 내 규정에 따라야 한다. ▶ 병가를 연차휴가로 대체할 수 있는지? ▶ 휴직 및 복직과 관련해서 유의할 사항 ▶ 임금의 지급원칙 ▶ 임금과 관련해서 유의할 사항 ▶ 결근 시 급여삭감 및 주휴수당 공제 ▶ 지각, 조퇴, 외출, 결근 시 상여금 삭감 ▶ 지각·조퇴·외출이 월 3회 이상이라도 1일을 결근으로 처리할 수 없다. ▶ 근로자가 신용불량자여서 배우자 또는 가족의 계좌로 임금을 입금해주는 경우.. ▶ 연봉계약기간중이라도 연봉을 삭감할 수 있나요? ▶ 연봉제인데 별도로 특근수당을 주어야 하나요? ▶ 당직근무 시 무임금 처리하는 것은 불법인가요? ▶ 기준임금으로 평균임금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 상여금이 있는 경우 평균임금의 계산방법 ▶ 연차수당이 있는 경우 평균임금의 계산방법 ▶ 공무상 질병의 경우 평균임금산정방법은? ▶ 출산전후휴가 및 육아휴직 후 바로 퇴직 시 평균임금 산정은 어떻게 하는지? ▶ (무단)결근 시 평균임금 산정방법은? ▶ 감봉기간, 직위해제기간, 대기발령기간, 불법쟁의 행위 ▶ 기간의 평균임금 산정방법은? ▶ 기준임금으로 통상임금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 일률성 요건에 의한 통상임금의 판단 ▶ 고정성 요건에 의한 통상임금의 판단 ▶ 400%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계산 ▶ 통상임금으로 지급하는 제 수당에 대한 관리방안 ▶ 정기상여금, 명절(설, 추석)상여금, 여름 휴가비, 자격수당, ▶ 통상임금이 높으면 좋은 이유 ▶ 퇴직자에 대한 임금체불시 지연이자 계산 ▶ 임금체불 시 효율적인 대처방법 ▶ 월급제 근로자의 최저임금 미달여부 판단사례 ▶ 지각출근자의 연장근로수당 지급여부 ▶ 사업주의 지시가 아닌 자발적으로 연장근로를 한 경우 연장근로수당지급 ▶ 휴일에 근로하는 휴일근로시간도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해야 하나? ▶ 정해진 출근시간보다 30분 일찍 출근하는 것도 연장근로가 되나요? ▶ 당직근무 시 연장근로, 야간근로, 휴일근로 여부 ▶ 휴일의 종류 ▶ 토요일 근무 시 수당의 계산방법 ▶ 연장근로와 야간근로가 겹치는 경우 시간외수당의 지급 ▶ 휴일·연장·야간 근로 시 수당 계산 방법 ▶ 휴일대체근무제로 평일에 쉰다면 휴일근로수당을 지급해야 하나? ▶ 휴일근로와 관련해서 유의할 사항 ▶ 연차수당 계산방법과 연차수당 지급 시 기준이 되는 임금은? ▶ 지정 된 휴가일에 근로자가 휴가를 사용하지 않고 출근하는 경우 연차수당.. ▶ 중도퇴사자의 연차수당 지급방법 ▶ 1년 미만 근무한 퇴직자에게 미사용 연차수당 지급의무 ▶ 주휴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는 조건 ▶ 결근 시 주휴수당을 차감할 수 있다. ▶ 포괄산정임금과 관련해서 유의해야 할 사항 ▶ 포괄임금계약 후 추가근로를 할 경우 추가근로수당을 받을 수 없는 건가요? ▶ 근로자가 병가를 낸 경우 일반적인 처리방법 ▶ 근로자가 교통사고 등을 당한 경우 병가처리 방법 ▶ 수습기간 중 공상 발생 후 적법한 권고사직 방법 ▶ 일부 사업의 폐지로 인한 해당 근로자의 권고사직 절차 ▶ 흑자를 내는 회사도 긴박한 경영상 필요를 인정받을 수 있다. ▶ 해고회피 노력으로 희망퇴직을 반드시 실시하지 않아도 된다. ▶ 이메일로 해고를 통지한 경우 해고의 효력은 인정되나? ▶ 해고가 무효가 된 경우, 이미 수령한 퇴직금의 반환은? ▶ 사장님의 합법적인 해고와 직장 근로자의 불법해고 대처방법 ▶ 해고예고기간에 결근한 경우 임금을 지급해야 하나? ▶ 부당해고구제신청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포인트 ▶ 퇴직금을 지급받을 수 없는 경우 ▶ 근로자가 문자로 퇴직의사표시를 한 경우 효력이 있는 퇴직의사표시이다. ▶ 사직서는 꼭 한 달 전에 제출해야 하나? ▶ 사표를 제출해도 사직처리를 해주지 않는 경우 ▶ 근로자가 사직서를 제출하고 곧바로 출하지 않는 경우 ▶ 퇴사 시 인수인계를 꼭 해야 하나요? ▶ 퇴사 후 경쟁업체로 이직하는 경우 문제가 되나? ▶ 매달 4, 5일 내지 15일 정도 근무한 근로자가 상용근로자인지? ▶ 퇴직금 자동계산 사이트 ▶ 퇴직금 계산 시 교통비와 식대는 포함되지 않는다. ▶ 무단결근의 경우 퇴직금 계산 방법(사직서 미수리 상태에서 퇴사 시) ▶ 매월 지급받는 임금 속에 퇴직금이란 명목으로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기.. ▶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퇴사한 경우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주의할 점 ▶ 회사에 손해를 끼치고 퇴사하는 직원의 퇴직금에서 손해액을 차감할 수 있나? ▶ 개인형퇴직연금(IRP) 가입 대상 ▶ 퇴직연금제도 유형별 비교 ▶ 모든 기업들이 반드시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해야 하나요? ▶ 퇴직금 제도에서 퇴직연금제도로 전환할 경우 기존의 퇴직금 적립 분은.. ▶ DB와 DC 중 어느 방식이 더 유리한가요? ▶ DB, DC 제도 간 전환이 가능한가요? ▶ 한 근로자가 DB와 DC에 동시에 가입할 수 있나요? ▶ 퇴직연금을 자기비용 부담으로 추가 납입하려면 IRP계좌를 반드시 개설해야.. ▶ 퇴직금 제도를 설정한 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가 개인형 IRP에.. 왕초보가 전문가를 꿈꾸다! 휴일근로수당의 적용 방법과 연차수당의 계산 방법 아르바이트의 주휴수당 지급 문제 주52시간 근무에 따른 인사노무 대처 방법 인사노무 관련 다양한 실무사례를 수록 초보자가 가장 필요한 노무 실무내용을 신속·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쉬운 내용만 골라 쉽게 설명한 것이 아닌 어려운 내용도 더욱 쉽게 실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사례를 들어 서술했다. 주요 내용 본서는 중소기업에서 초보자들이 노무 업무를 처리할 때 꼭 필요한 다음의 내용을 수록하였다. 첫째, 업무처리를 하면서 관리자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노동법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둘째, 휴가의 발생과 업무처리에 관한 각종 사례와 방법에 관해 설명했다. 셋째, 모집과 채용 시 체크 해봐야 할 노동법 문제 사례와 업무처리 방법을 정리했다. 넷째, 일상에서 항상 접하는 휴일, 휴가, 휴무, 휴직, 복직과 관련한 노사문제에 대해서 문제없는 노동법 적용 방법을 제시했다. 다섯째, 연장근로와 야간근로 및 휴일근로 등 시간외근로 수당의 업무처리에 관한 사례와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다. 여섯째, 평균임금, 통상임금, 퇴직금 등 기업주와 임직원 간에 발생할 수 있는 임금 문제에 관한 업무처리 사례와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일곱째, 해고와 산재 등 노사 간에 민감한 문제에 대한 문제 없는 처리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아르바이트, 단시간근로자의 주휴수당 지급방법]일용직, 아르바이트도 1주간 소정근로일을 개근한 경우에는 유급 주휴일을 부여해야 한다(1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경우는 제외).유급 주휴일이므로 근무하지 않더라도 임금(주휴수당)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 일용직의 경우 보통 일당제로 임금을 정하므로 1일분 일당이 더 지급되어야 할 수 있고, 시급제 아르바이트의 경우에도 1일분 시급이 더 지급되어야 한다. 다만, 단시간근로자(파트타임)인 경우 주휴수당은 소정근로시간에 비례하여 지급할 수 있는바(근로기준법시행령 별표2), 아래의 예시를 참고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예를 들어 단시간근로자로 월 6시간, 화 5시간, 수 4시간, 목 6시간, 금 5시간, 1주 5일 근무를 하는 경우4주간 단시간근로자 소정근로시간 = (6시간 + 5시간 + 4시간 + 6시간 + 5시간) × 4주 = 104시간4주간 통상근로자 총 소정근로일수 = 5일 × 4주 = 20일단시간근로자 1일 소정근로시간 수 = 104시간 ÷ 20일 = 5.2시간따라서 단시간근로자의 주휴수당은 8시간분이 아닌 5.2시간 분 지급[수습기간을 두는 경우 근로계약 방법]신규직원을 채용하는 경우에 채용일로부터 일정기간 동안은 수습기간 또는 시용기간으로 정해서 직무를 습득하도록 하는 기간을 두는 경우가 있다. 시용기간은 아직 정식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정기간 시험 또는 사용 후 정식의 근로계약을 체결할 것인지의 여부를 결정하는 근로계약서인데 반해, 수습기간은 정식의 근로계약을 체결했지만 일정기간 동안은 직무능력 습득을 위해 통상의 근로자와 달리 대우한다는 규정을 두는 경우를 말한다.시용기간이나 수습기간을 두는 경우에 주의해야할 점은 취업규칙에 명시적으로 규정되어 있거나 근로계약서에서 기간을 명시해야만 시용기간 또는 수습기간으로서의 효력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취업규칙이나 근로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중에 시용기간 또는 수습기간이었다고 주장하는 것은 효력이 없다.수습사용 중에 있는 자로서 수습사용한 날부터 3개월 이내인 자에 대해서는 최저임금액의 90%까지 감액해서 지급할 수 있다. 다만, 1년 미만의 근로계약기간 근로자 및 1∼2주의 직무훈련 만으로 업무수행이 가능한 단순노무종사자는 감액할 수 없다.따라서 음식배달원, 음식점 서빙, 건설 단순노무직, 청소원 및 대다수의 알바생 등은 수습기간 없이 100%의 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법정근로시간과 소정근로시간의 차이]1. 법정근로시간법정근로시간은 법으로 정해진 근로시간으로 휴게시간을 제외하고 1일 8시간, 1주 40시간이 원칙이다. 연소자(15세 이상 18세 이하)의 법정기준근로시간은 1일 7시간, 1주일에 35시간을 초과하지 못한다(1주 40시간 = 주 35시간 + 연장근로 5시간 : 연장근로 한도는 1일 1시간, 1주 5시간 이내이다). 잠함ㆍ잠수작업 등 고기압 하에서 행하는 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1일 6시간, 1주 34시간을 초과해서 근로시킬 수 없다(산안보법 제46조, 산안보령 제38조의2).2. 소정근로시간소정근로시간이란 법정근로시간의 범위 안에서 근로자와 사용자간에 정한 시간을 말한다. 일반근로자는 1일 8시간, 1주 40시간의 범위 내에서 정해진 시간이며, 연소자의 경우에는 1일 7시간, 1주 35시간의 범위 내에서 정해진 시간이 된다.1주 소정근로시간은 월요일부터 기산하며, 1월 소정근로시간은 매월 초일부터 기산한다. 예를 들어 화요일 입사한 직원의 첫 주휴일은 1주 개근이 아니므로 무급으로 부여한다.소정근로시간은 일반적으로 약정으로 정하게 되며, 이는 근로계약서나 연봉계약서 등에 명시해야 한다.1일 근로시간이 불규칙한 경우 1주 또는 월소정근로시간수를 계산, 이를 평균한 시간수를 소정근로시간으로 한다(근기 68207-865, 1994.05.27). [연차휴가의 계산방법]연차휴가 자동계산 방법연차 휴가일수 = 1년차 15일 + (근속년수 - 1년)/2 로 계산 후 나머지를 버리면 된다. 예를 들어 입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경우연차 휴가일수 = 1년차 15일 + (10년 - 1년)/2 = 15일 + 4.5일 = 19일월차개념의 연차휴가 자동계산 방법월차개념의 연차휴가 = 만 근무개월수 - 1일예를 들어 1월 2일 입사자의 경우 12월 월차 = 12개월 - 1일 = 11일따라서 입사 1년 후에는 최대 26일(월차 11일 + 연차 15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었으나 최근법의 개정으로 11일은 입사 1년 안에 모두 사용해야 하고, 1년이 되는 시점에는 1년치 15일의 연차휴가를 사용한다.
혼자서도 쉽게 만드는 마크라메
위즈덤하우스 / 조영미 (지은이) / 2018.08.29
16,800원 ⟶ 15,12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취미,실용조영미 (지은이)
혼자서도 책을 보며 마크라메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한다. 플랜트행어, 월행잉, 드림캐처, 모빌까지, 누구라도 책을 보고 마크라메를 독학할 수 있도록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자세하게 알려준다. 마치 동영상을 보듯 디테일한 사진을 실 한 올 한 올이 잘 보일 만큼 큼직하게 실었고, 과정마다 친절한 설명과 팁을 덧붙였다. 또한 매듭법을 동영상으로 더욱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모든 작품 페이지마다 매듭법 QR코드를 수록했다. 한두 가지 매듭법만으로도 작품 하나를 충분히 완성할 수 있게 마크라메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준다. 마크라메를 시작하는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지만, 마크라메 작품이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하는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PART 1. 매력적인 취미생활_마크라메의 기초 마크라메 실의 종류 마크라메 도움 재료 마크라메 기본 상식 마크라메 기본 매듭 PART 2. 플랜테리어의 완성_플랜트행어 초간단 플랜트행어 베이식 플랜트행어 나선형 플랜트행어 바스켓 플랜트행어 사선 플랜트행어 우드볼 플랜트행어 빅 메탈링 플랜트행어 클래식 플랜트행어 PART 3. 감성적인 인테리어 오브제_월행잉 심플 월행잉 트라이앵글패턴 월행잉 스타일리시 사선 월행잉 컬러풀 월행잉 플라워 리스 데코 마크라메 커튼 PART 4. 마크라메의 특별한 변신_드림캐처 & 모빌 태슬 드림캐처 자수틀 드림캐처 메탈링 오너먼트 레트로 무드 모빌 프린지 서클 모빌혼자서도 책을 보며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마크라메 클래스 서양식 매듭공예 마크라메를 처음 접하는 분이라도 괜찮아요. 플랜트행어, 월행잉, 드림캐처, 모빌까지, 누구라도 책을 보고 마크라메를 독학할 수 있도록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자세하게 알려드려요. 마치 동영상을 보듯 디테일한 사진을 실 한 올 한 올이 잘 보일 만큼 큼직하게 실었고, 과정마다 친절한 설명과 팁을 덧붙였어요. 또 매듭법을 동영상으로 더욱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모든 작품 페이지마다 매듭법 QR코드를 수록했어요. 한두 가지 매듭법만으로도 작품 하나를 충분히 완성할 수 있게 마크라메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져드립니다. 심플하고 우아한 마크라메 소품으로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을, 홈 스타일링의 재미를 만끽해보세요. 알고 보면 정말 쉬운 마크라메로 새로운 취미생활을, 감각적인 홈 스타일링을 즐겨요 전 세계 인테리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마크라메는 실로 매듭을 짓는 서양식 매듭공예를 뜻합니다. 보기에는 어려워 보이지만 간단한 두세 가지 매듭법만 익히면 무궁무진한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새로운 취미생활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요. 마크라메로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은 매우 많지만, 그중에 심플하고 우아한 멋을 지닌 인테리어 소품을 골라 《혼자서도 쉽게 만드는 마크라메》에 담았습니다. 마크라메를 시작하는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누구나 쉽게 따라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지만, 마크라메 작품이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디자인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하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어요. 식물을 공중에 걸 수 있도록 돕는 플랜트행어와 공간을 이국적으로 꾸며주는 월행잉과 모빌, 좋은 꿈자리로 안내하는 드림캐처, 꽃과 마크라메를 접목한 마크라메 리스 등 마크라메의 따뜻한 감성이 담긴 감각적인 소품으로 공간을 스타일링해보세요. 마치 1:1 마크라메 수업을 듣는 듯 꼼꼼하고 자세한 설명과 QR코드로 마크라메를 손쉽게 독학할 수 있어요 마크라메, 이제 혼자서도 책을 보며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마크라메가 처음인 분도 차근차근 따라 할 수 있도록 디테일한 과정 사진을 큼직하게 싣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낸 설명을 자세하게 덧붙였거든요. 각 과정에는 화살표 일러스트로 헷갈리기 쉬운 부분을 한 번 더 짚어주어 작업 중에 실수할 일을 줄여줘요. 중간중간 추가된 말풍선에도 마크라메를 10년 동안 가르친 저자의 노하우와 팁을 아낌없이 전달했으니 하나라도 놓치지 마세요. 그뿐만 아니라 모든 작품 페이지마다 수록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각각의 매듭법을 동영상으로 익힐 수 있어요. 책 한 권만으로도 마크라메의 기초를 마스터할 수 있도록 선생님이 곁에서 하나하나 지도해주듯이 꼼꼼하게 알려드립니다. 책에 실린 매듭법과 디자인을 다양하게 응용해서 나만의 특별한 작품을 완성해보세요.
죽어서도 행복한 사람
쿰란출판사 / 김성영 (지은이) / 2018.08.12
28,000

쿰란출판사소설,일반김성영 (지은이)
복음의 핵심을 비껴가면 사람이 모이고, 복음의 핵심을 전하면 떠나는 한국교회의 현실 속에서 "죽어라! 그래야 산다. 살아라!" 하고 외친 이중표 목사. 이중표 목사를 평생 이끌었던 별세신앙의 뿌리를 살피고, 별세가 그의 삶과 목회에서 어떤 모습으로 드러났는지 추적한다. 하늘로부터 큰 깨달음과 지혜를 얻은 거지(巨智)였지만, 아시시의 프란체스코처럼 청빈한 걸인으로 이 세상을 살다 간 이중표 목사. 이 책 속에서 그의 인생 여정을 좇아가다 보면 독자들은 그 끝에서 그리스도를 만나게 될 것이다.발간사 프롤로그 제1부 제1장 저녁이 없는 아침을 찾아서 -별세의 삶 제2장 예수 안에서 죽고, 예수 안에서 살고 -별세의 신앙 제3장 "목사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 -별세의 목회 제2부 제4장 교회의 성장을 가져오는 케리그마 설교 -별세의 설교 제5장 "열매는 씨앗이 되기 위해 스스로 썩는다" -별세의 영성 제6장 "서구 신학사전에는 없는 우리의 신학" -별세의 신학 제3부 제7장 육신의 질고를 통한 영혼의 향기 -별세의 치유 제8장 큰 깨달음, 한없는 눈물 -별세의 눈물 제9장 별세의 신앙이 가져오는 최고의 행복 -별세의 행복 제4부 제10장 "섬김으로 세상을 살리자" -별세의 살리는 교회 제11장 끝없는 예수님의 사랑 이야기 -별세의 성도 사랑 제12장 사무치도록 사랑하는 나의 조국 대한민국 -별세의 나라 사랑 제5부 제13장 "나는 신학을 예수님에게 배웠다" -별세의 신학교육 제14장 "목사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별세의 목회자 섬김 제15장 한국교회 개혁을 위한 별세목회 -별세목회를 이어가는 영성목회 에필로그 〈부록 Ⅰ〉 이중표 목사 주요 연혁 〈부록 Ⅱ〉 주요 인명·지명 〈부록 Ⅲ〉 주요 용어 〈부록 Ⅳ〉 전국목회자세미나 현황(1987-2011) 〈부록 Ⅴ〉 이중표 목사 저서 및 국내 학술기사 〈부록 Ⅵ〉 이중표 목사 관련 저서 및 논문 〈부록 Ⅶ〉 이중표 목사 어록 〈부록 Ⅷ〉 사진으로 본 이중표 목사
박남옥 : 한국 첫 여성 영화감독
마음산책 / 박남옥 지음 / 2017.10.30
14,000

마음산책소설,일반박남옥 지음
32세. 아이를 출산하자마자 영화 제작에 들어간 감독이 있다. 등에 갓난아기를 업은 채 한 손엔 카메라 한 손엔 기저귀 가방을 들고 매일 레디고를 외친, 아침마다 장을 봐 스태프 밥을 지어 먹인, 치맛단이 해어지는 줄도 모르며 녹음실 계단을 오르내린, 영화를 배급하기 위해 아이를 업고 팔도를 돌아다닌 감독. 바로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의 이야기다. 단 한 편의 영화 [미망인]을 남기고 사라진 이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은, 1997년까지 그 존재가 잊혔다가 서울여성영화제가 그의 존재를 추적해 [미망인]을 재개봉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후 임순례 감독의 다큐멘터리 [아름다운 생존]에서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에서 여생을 보내는 그의 모습이 공개됐지만 관심은 잠시였고, 그의 삶과 예술은 제대로 알려진 것이 없었다. 그는 2017년 4월 LA에서 아흔다섯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이 책 <박남옥>은 박남옥 감독이 자신의 인생을 반추하며 쓴 자필 원고를 그 딸 이경주가 매일 밤 컴퓨터로 옮겨 저장해두었다가 올해 글의 순서와 사실 관계를 또 한 번 정리해 세상에 내보인 것이다. 당대 영화계의 분위기와 사회상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 영화사와 현대사의 소중한 사료이나, 비범한 필력과 삶을 돌아보는 애수 짙은 시선은 한 편의 곡진한 문학작품에 가깝기도 하다.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가 추천사를 쓰고, 소설가이자 전 한국영상자료원장이었던 조선희가 서문을 썼다.서문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분투기_조선희 어린 시절 1923~1942 이화여전 1943~1950 한국전쟁 1950~1953 영화계 1954~1957 동아출판사 1957~1980 미국에서의 여생 1980~2002 발문 나의 어머니, 박남옥_이경주한 손엔 카메라, 한 손엔 기저귀 가방 아이를 업고 레디고를 외쳤던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이야기 32세. 아이를 출산하자마자 영화 제작에 들어간 감독이 있다. 등에 갓난아기를 업은 채 한 손엔 카메라 한 손엔 기저귀 가방을 들고 매일 레디고를 외친, 아침마다 장을 봐 스태프 밥을 지어 먹인, 치맛단이 해어지는 줄도 모르며 녹음실 계단을 오르내린, 영화를 배급하기 위해 아이를 업고 팔도를 돌아다닌 감독. 바로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의 이야기다. ‘최초’는 사람들에게 기억되기 쉽다는 특점이 있지만, ‘최초의 여성’까지 사람들이 기억해주는지는 알 수 없다. 단 한 편의 영화 [미망인]을 남기고 사라진 이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은, 1997년까지 그 존재가 잊혔다가 서울여성영화제가 그의 존재를 추적해 [미망인]을 재개봉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후 임순례 감독의 다큐멘터리 [아름다운 생존]에서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에서 여생을 보내는 그의 모습이 공개됐지만 관심은 잠시였고, 그의 삶과 예술은 제대로 알려진 것이 없었다. 그는 올해 2017년 4월 LA에서 아흔다섯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이 책 『박남옥』은 박남옥 감독이 자신의 인생을 반추하며 쓴 자필 원고를 그 딸 이경주가 매일 밤 컴퓨터로 옮겨 저장해두었다가 올해 글의 순서와 사실 관계를 또 한 번 정리해 세상에 내보인 것이다. 당대 영화계의 분위기와 사회상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 영화사와 현대사의 소중한 사료이나, 비범한 필력과 삶을 돌아보는 애수 짙은 시선은 한 편의 곡진한 문학작품에 가깝기도 하다. 명필름의 심재명 대표가 추천사를 쓰고, 소설가이자 전 한국영상자료원장이었던 조선희가 서문을 썼다. 마음산책은 ‘우리 여성의 앞걸음’이란 카테고리 아래 앞으로 각계각층 여성의 인생사와 목소리를 기록으로 남길 예정이다.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이 직접 인생을 회고하며 쓴 『박남옥』과 한국 최초의 패션 디자이너 노라노의 평전, 『노라노』가 그 첫걸음이다. 이 자서전은 지금 우리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아무런 인프라가 없는 1950년대 영화판에서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하며 악전고투했던 영화 [미망인]의 메이킹 다큐다. 또한 동시에 193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50년의 한국 현대사를 투포환 선수답게 거침없이 가로지르며 질주하는 씩씩하고 도전적이고 재능 있는 한 여성의 연대기다. ―조선희(소설가, 전 한국영상자료원장), 「서문」에서 ‘너무 일찍 영화계를 방문해 시대적 한계에 등 떠밀려 사라졌던’ 박남옥 감독이 1999년에서 2002년까지 여든을 즈음하여 약 3년에 걸쳐 쓴 이 책은 유년부터 노년까지 다사다난했던 인생을 회고한다. 학창 시절 운동에 재능이 있어 투포환 선수로 활약, 3년 연속 한국 기록을 갱신한 이야기부터 이화여전 가정과에 들어갔다 중퇴하고 도쿄에 미술 유학을 가겠다고 밀항선을 탔다가 배가 좌초하는 바람에 일본의 수용소에 있다가 돌아오는 이야기, 신문사에 취직해 문화부에서 영화평을 쓰던 이야기, 영화 촬영소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영화 일을 배우고 영화계 사람들과 밤을 지새며 나눈 추억, 배우 김신재를 향한 연모, 그녀와의 첫 만남과 우정, 늦은 결혼…… 등등이 그녀의 개인사라면, 영화계가 좌익과 우익으로 분열하던 양상, 한국전쟁으로 인한 가족의 이산, 폐허 속에서 동생들을 수소문하는 과정, 4·19 때 다치고 온 동생을 나무라는 이야기, 박정희 대통령의 각국 순방을 책으로 만들던 출판사 재직 시절 이야기 등은 현대사 그 자체이기도 하다. 한편 1954년 출산 직후 남편 이보라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전쟁의 미망인을 다룬 영화 [미망인]을 촬영, 제작하는 과정 또한 진진하다. 매일 장을 봐 십여 명의 스태프들 밥을 먹이는 일에 힘겨워 하다 하루 중국 음식을 시키는 날 내심 안도하고, 자동차가 지나가는 장면을 찍기 위해 종일 기다리는가 하면, 다른 이에게 빌려준 촬영기가 돌아오지 않아 애를 태우다 직접 아기를 업고 진주를 향한다. 인파를 피해 가덕도에서 촬영을 하다 미끄러져 다리를 심하게 다쳤으나 아무에게도 내색을 못하고 혼자 앓은 일화, 한겨울 빈집에서 필름을 편집하다 아이가 폐렴 걸리기 직전까지 가 병원을 전전하는 모습, 녹음을 해야 하는데 연초부터 여자 작품을 녹음할 수 없다며 박대당하는 것까지 이 한 편의 영화를 찍기 위해 박남옥 감독이 거친 고생이 담담히 펼쳐진다. 영화 제작이 끝나고 나서야 녹음실 계단을 오르내리느라 갈가리 해어진 치마가 눈에 들어왔다는 에피소드를 통해 무엇에 홀린 사람처럼 영화를 찍고 전국을 헤맸던 박남옥 감독의 본인조차 설명하기 어려운 열정을 가늠해볼 수 있다. 영화가 아무리 좋고 중요하다 해도 이렇게까지 목숨 건 용사처럼 투쟁해야 하나. 사람이 하고 싶은 일을 시작했으면 끝을 맺어야 한다는 것은 지금도 변치 않는 나의 신념이지만, 이때부터 나는 상처로 인한 중병을 앓고 있었던 것 같다. 171쪽 이렇게 해서 우리는, 너무 일찍 영화계를 방문했고 마치 ‘1인 군대’처럼 분투하다가 시대적 한계에 등 떠밀려 사라졌던 한 ‘신여성’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그가 세상을 떠난 이제, 젊은 엄마 등에 업혀 있던 아기가 어른이 되어 그 엄마,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의 일생에 걸친 분투기를 전해주는 것이다. ―조선희(소설가, 전 한국영상자료원장), 「서문」에서 등에 업혀 있던 아기가 어른이 되어 건넨 분투기 딸 이경주의 에필로그 책을 읽으면 후반부부터는 박남옥 감독의 외동딸 이경주가 아기에서 아이가 되고 어른으로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딸 이경주가 작고한 어머니의 글을 정리하며 느낀 감회를 토로하는 에필로그는 흘러간 삶 면면을 그대로 들려준다. 어렸을 때나 지금이나 항상 듣는 얘기는 내가 엄마 얼굴을 많이 닮았다는 얘기. 그 말은 언제나 내 가슴에 비수처럼 꽂혔다. 우리 엄마는 못생기고 주책스럽고 과격한데, 나는 그러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난 엄마가 창피했고 엄마처럼 되지 않으리라 굳건히 다짐하며 컸다. 한데 그건 주제넘은 걱정이었다는 것을 엄마가 간 후 알게 되었다. 그녀가 남기고 간 원고를 다시 읽으며 깨달은 건, 나는 엄마를 닮기는커녕 비슷한 거리도 근접하지 못한다는 것. 얼굴 생김은 어떤지 몰라도 인간 구성에 있어서 나는 비슷하지도 않은, 흉내도 못 내는 소인배인 것이다. 그녀는 멋진 인간이었다. 용기와 신의가 있는, 통이 크고 인간미가 있는, 성실한 노동 철학을 가진, 그리고 사랑이 있는 그런 따뜻한 사람이었는데, 이 철없는 딸은 그런 그녀에게 걸맞은 대우를 하지 못했다. 지금 와서야 미안하고 보고 싶다. ―딸 이경주, 「에필로그」에서 『박남옥』은 최초의 여성 감독이 남긴 한 시대의 기록이었다는 점에서 사료의 가치도 충분하지만, 의도하지 않았으나 사람들을 웃게 또 울게 만드는, 삶에 대한 단순하고도 진솔한 시선 및 고백을 통해 문학으로서도 그 가치가 충분함을 보여준다. 이는 아마 좋아하는 일에 앞뒤 재지 않고 뛰어들고 그 일에 열정을 불사르던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삶에 대한 애정과 애수일 것이다. 그 애정과 애수를 통해 우리는 인생의 그 어떤 본질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극장 출입은 금지라는 학교 규칙을 몰랐던 나에게 반성문을 쓰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정말 잘못했습니다. 두 번 다시 극장 출입은 하지 않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썼으면 좋았을 텐데, 나는 반성은커녕 건방진 소리만 늘어놓았다. “세계적인 우리나라의 무희를 내 눈으로 똑똑히 보았으니 정말 유감없다. 잘 갔다고 본다.” 사실 그때 보지 않았다면 평생 최승희의 무용을 못 보았을 것이니 간 것은 잘한 것이나, 그 때문에 아버지가 호출당했다. 광희동 촬영소에는 기술직이 아닌 서무과 직원이 두 명 있었다. 미스터 리라는 30세 조금 넘은 얌전한 청년이 그 두 명 중 하나였는데, 이 청년이 하루는 나에게 “결혼하자”라고 했다. 몇 해나 같은 사무실에 있었어도 별 대화도 없었고 그저 일만 아는 성실한 사람이었는데 갑자기 돌았나? 그러고 며칠 있으니 이제는 “결혼해서 이북으로 가자”라고 한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결혼도 싫고 이북도 싫었기 때문에 그 제안은 거기서 끝났다.훗날 알게 된 이야기지만, 1950년 6·25전쟁이 일어나기 전 안암동과 돈암동 일대에서 매일 모이던 영화인들, 예술가들 중 쥐도 새도 모르게 월북한 사람들이 있었다. 물론 그 미스터 리도 올라갔다.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