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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엄마의 별난 지구 여행
궁리 / 송경화 지음, 홍영진 그림 / 2017.03.27
17,000원 ⟶ 15,300원(10% off)

궁리소설,일반송경화 지음, 홍영진 그림
아이와 조곤조곤 재미나게 과학 이야기를 나누는 ‘불량엄마의 과학수다 시리즈’ 두 번째 책인 『불량엄마의 별난 지구 여행』은 엄마가 글을 쓰고, 딸이 그림을 그린 합작품이다. 이번에는 우리가 사는 지구라는 곳의 기원과 다양한 변화들, 태양과 우주의 모습까지 담아내며, 어쩌면 지금까지 인류가 지구에 대해서 알아온 것들은 아주 사소하고 일부에 불과한 것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오랜 시간 변화무쌍한 지구가 엄마와 딸을 길들여 온 것처럼, 불량엄마는 딸에게 서로를 잘 길들여보자고 제안한다. 특히 지구의 지형과 지층, 태양계 등 관련 그림을 귀엽게 풀어내는 딸의 그림 솜씨가 눈길을 끈다. 딸에게 들려주고픈 지구과학 이야기를 쓰기 위해 엄마는 교과서와 다른 과학 교양서들을 두루두루 살펴보면서, 엄마이기 이전에 과학인으로서 청소년들의 과학교육이나 공부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들어가면서 | 길들여진 너와 나 제1장 이상한 질병, 진리가 되다-대륙이동설과 판구조론 1·네 머릿속의 지배자들 2·진리가 배신했어? 제2장 위험하고 풍요로운-조산활동과 자원 1·우리 조상은 바보야? 2·위험 없는 풍요로움을 찾아 제3장 탈출! 그 불가능한 발상-유체지구의 변화 1·이카로스는 어디까지 날아올랐을까? 2·탈출하지 못하면? 돌아야지~ 제4장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날씨와 기후 1·오늘의 일기도 2·그리고 지구 기후변화의 역사 제5장 저 별로 돌아가리라-태양계와 우주 1·우물에서 바라본 하늘 2·빛으로 시작해서 또다시 빛으로 에필로그 찾아보기“우리 아이들이 과학을 싫어한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이 정말 싫어하는 것은 ‘과학’이 아니다. 시험을 위해 무작정 외우기를 강요하는 ‘과학 개념의 분류학’을 싫어한다. 오로지 시험만을 위한 개념 외우기에 지쳐버린 엄친딸은 ‘좋은 엄마’와 다정한 대화를 이어갈 힘도 잃어버린다. 아이들에게 진짜 과학을 통해 진정으로 우리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을 즐기도록 해줘야 한다. 중고등학교 교과서의 내용을 연계하여 쓴 이 책은 우리아이들에게 즐기는 과정을 충실히 제공하고 있다. 시험을 위한 짝퉁 공부가 아니라 정말 자신의 미래를 위한 진짜 공부가 필요하다. 일시적인 성적보다 장기적 안목으로 아이들과 함께 진짜 과학을 공부하는 ‘불량 엄마’가 되어 보면 어떨까? 아이들과 진심으로 마음을 열어놓고 대화를 할 수 있는 길도 열린다고 한다.” ―이덕환(서강대학교 화학·과학커뮤니케이션 교수, (사)대한화학회 탄소문화원 원장) “엄마는 나를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내가 엄마의 껌딱지였던 시절의 이야기야. 오랜 시간 이 지구가 엄마와 나를 길들여온 것처럼 앞으로 엄마와 나도 서로를 잘 길들여보자고.” 그렇게 엄마와 나는 지구의 기원과 우주의 모습 등을 함께 공부하기 시작했다. 엄마가 쓰고 딸이 그림을 그리는 멋진 콜라보, ‘불량엄마의 과학수다’ 시리즈! 아이와 조곤조곤 재미나게 과학 이야기를 나누는 ‘불량엄마의 과학수다 시리즈’ 두 번째 책인 『불량엄마의 별난 지구 여행』은 엄마가 글을 쓰고, 딸이 그림을 그린 합작품이다. 첫 책인 『불량엄마의 생물학적 잔소리』에서는 딸을 온전한 생명체로 보기 시작한 이학박사 엄마의 생물학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불량엄마의 별난 지구 여행』은 우리가 사는 지구라는 곳의 기원과 다양한 변화들, 태양과 우주의 모습까지 담아내며, 어쩌면 지금까지 인류가 지구에 대해서 알아온 것들은 아주 사소하고 일부에 불과한 것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오랜 시간 변화무쌍한 지구가 엄마와 딸을 길들여 온 것처럼, 불량엄마는 딸에게 서로를 잘 길들여보자고 제안한다. 특히 지구의 지형과 지층, 태양계 등 관련 그림을 귀엽게 풀어내는 딸의 그림 솜씨가 눈길을 끈다. 딸에게 들려주고픈 지구과학 이야기를 쓰기 위해 엄마는 교과서와 다른 과학 교양서들을 두루두루 살펴보면서, 엄마이기 이전에 과학인으로서 청소년들의 과학교육이나 공부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저자는 과학을 본격적으로 전공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점에 부딪힌 적이 있다. 일차적인 문제는 논문을 쓰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다른 부분은 나름 쓰는데 ‘Discussion(토의)’라고 하는 부분에 가면 단 한 줄도 못 쓴다는 것이었다. 그 과정에서 결과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시각이 부재하다는 걸 뼈아프게 깨달았다. 초등학교 때부터 학부까지 16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저자는 그 부분에 대해서 한 번도 고민하지 않았고, 아무도 그게 중요하다고 얘기해준 사람이 없었다. 그때부터 자신 분야는 물론 다양한 시각에서 과학을 바라보는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교과서를 보면서도 동일한 시각에서 접근을 시도했다. 교과서는 양적 지식을 한꺼번에 전달하기 위해 사실과 사실을 나열한 요약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요약본만 보면 과학의 본질에 대한 고민과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했는지에 대한 고민이 전혀 전달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자신처럼 자기가 한 실험결과에 대한 의미와 해석을 못하는 수많은 과학자들이 양산되는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따로따로가 아닌, 맥락이 잡히는 배움의 즐거움! 딸에게 ‘길들여짐’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지구와 태양계’를 설명하다! 저자는 지구과학이 물리, 화학, 생물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 학문이라고 말한다 그러하기에 각각의 학문에 대한 기본적 이해 없이는 지구과학이라는 범주를 충분히 즐기며 이해하기 어렵다. 하지만 이는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내용들을 엮어 맥락을 만든다면, 여러 학문 분야를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여행이라는 흥미로운 목적하에 물리, 화학과 생물을 연계하여 재구성한 지구과학 내용을 딸아이에게 들려준다. 『불량엄마의 별난 지구 여행』은 중고등학교 지구과학 내용을 거의 다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경우 학교 공부와 연계시켜 해당 과목을 전체적으로 이해하는 목적으로 활용하면 괜찮을 것이다. 더불어 자신만의 방법으로 공부법을 찾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데, 예를 들어 그림으로 재구성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흔히 과학은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특별한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저자는 “지구과학은 그 자체가 우리와 이 세상”이므로, 이 책을 읽는 학부모와 아이들이 인간과 이 세계를 알아가는 과정을 그냥 재미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한다. 이렇게 이해한 지구과학이 학교 공부를 더 재밌게 만들고 일상을 조금 더 행복하게 만들면 그것으로도 충분하지 않냐고.장미와 어린 왕자가 서로를 길들였고, 여우와 어린 왕자가 서로를 길들였듯이 앞으로 너와 나는 수많은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길들이고 길들여지겠지. 그런 길들임의 관계가 어디 사람과의 관계뿐이겠어? 너와 나는 둥근 지구의 자전이 만들어준 밤 덕분에 깊은 잠을 자고, 생명체가 사는 행성인 지구가 가진 물로 인해 생명을 유지하고, 가끔 저 멀리서 일어나는 엄청난 지진에 두려워하기도 하고, 흙으로 빚은 밥그릇에 밥을 먹고, 비오면 물 고인 웅덩이에서 첨벙거리고, 다이아몬드를 영원의 상징처럼 믿으며 살고 있잖아. 이미 우리는 그렇게 지구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현상에 길들여져 있지. 그 길들임의 시작이 뭐겠어? 여우가 어린 왕자에게 ‘황금빛 밀밭을 볼 때마다 황금 머릿결을 가진 네가 생각날 거야’라고 그랬잖아. 그건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잖아. 지구가 어떻게 너를 길들였는지 알기 위해서는 지구에 관심을 가져야지. 아니 더 원초적인 표현으로 지구에서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아니 지구와 더불어 공존하기 위해서는 지구를 알아야 하지. 자기장과 관련된 대륙이동의 증거들을 또 얘기해보자. 전쟁 시에 강력한 전략은 상대방을 기습하는 거잖아. 바다는 아주 넓고 깊어 잠수함이 숨기에 아주 적당한 곳이지. 그렇게 숨었다가 상대방이 예측하지 못하는 시기에 기습을 감행하면 승률이 높지. 그러니 또 상대방의 잠수함을 탐지하기 위한 기술을 죽어라 개발하겠지. 그렇게 제2차 세계대전 때 획기적으로 발달한 기술 중 하나가 자력계로 깊은 바다 속에 있는 잠수함을 탐지하는 기술이야.이 기술을 이용해 1950년대 말 무렵부터 과학자들은 상공에서 대서양 중앙 해령의 해양지각에 기록된 고지자기를 조사했어. 그런데 정말 뜻하지 않은 놀라운 결과를 얻었지. 놀랍게도 확장되는 해령을 중심으로 지구 자기가 역전되는 현상이 반복해서 나타나더라는 거지. 이것뿐만이 아니라, 홍해에서 시작하는 칼스버그 해령과 이스터 섬 남쪽에 있는 동태평양에서 자기장 역전 줄무늬 발견했지. 엄마가 12개 판 이름을 나열했는데, 문제는 이 판들이 다 다른 속도와 다른 방향으로 이동한다는 거야. 맨틀대류가 강한 부분은 판의 이동 속도가 빠르고 맨틀대류가 약한 부분은 판의 이동 속도가 느리겠지. 그것만 있느냐? 아니지. 같은 판이라고 해도 이동 속도가 부분적으로 달라. 왜 다르겠어? 지구가 완전한 평면이면 판 어디서 이동 속도를 측정하든지 같을 거야. 하지만 지구는 평면이 아니라 구형이거든. 그러니까 같은 맨틀대류의 영향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위도에 따라 이동 속도가 달라지는 거지.
빵 만들기 수업
성안북스 / 오기야마 가즈야 (지은이), 용동희 (옮긴이) / 2019.01.10
22,000원 ⟶ 19,800원(10% off)

성안북스건강,요리오기야마 가즈야 (지은이), 용동희 (옮긴이)
저자인 오기야마 가즈야 선생은 일본에서 제빵 연구가 중 일인자인 다케노 토요코 씨로 부터 사사, 빵의 본고장 유럽의 기술을 섭렵하고 귀국 후 일본에서 독자적인 빵 레시피를 개발, 여러 매체를 통해 소통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오기야마 가즈야의 베이킹 교실》은 일본에서 쉽고 친절하며 재미있는 베이킹 수업으로 유명하다. 수업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셀러 빵 9가지를 선별하여 “손반죽” 레시피를 정성스럽고 세심하게 담았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베스트셀러 빵인 버터롤, 도그롤, 식빵, 단팥빵, 바게트빵, 브리오슈, 크루아상, 데니시 3종, 베이글 등 각 빵의 기본 손반죽 레시피를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대단한 방법으로 소개한다. 이 책이 더 매력적인 건 하나의 손반죽법으로 다양하게 응용하는 빵 레시피를 소개해 준다는 것이다. 또한 동영상에서도 스쳐 지나갈 과정 과정 컷들을 정성스레 촬영하여 추가 설명까지 세심하게 덧붙여 너무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PART 1 빵 만들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 빵 만들기의 재료와 도구 빵의 종류 빵 만들기 방법 빵 만들기 과정 제빵 용어 PART 2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 빵 만들기 LESSON 1 버터롤 기본 반죽 버터롤 버터롤 응용하기 햄롤 베이컨롤 소시지롤 참치마요빵 어묵빵 LESSON 2 도그롤 기본 반죽 도그롤 도그롤 응용하기 고로케빵 콘마요빵 호두빵 달걀빵 카레빵 밀크 코페빵 LESSON 3 식빵 기본 반죽 스트레이트 식빵 기본 식빵 응용하기 중종식빵 Columm 파운드 틀로 빵 만들기에 도전! 응용 1 미니 식빵 응용 2 흑설탕 롤빵 응용 3 잼롤 LESSON 4 단팥 빵 기본 반죽 단팥빵 단팥빵 응용하기 중종 커스터드 크림빵 설탕건포도빵 마블밀크볼 꿀스틱 크럼블 브레드 하트아몬드빵 LESSON 5 프랑스빵 기본 반죽 미니 프랑스빵 프랑스빵 바게트 응용하기 발효종법 프랑스빵 올리브브레드 프랑스 토마토빵 팽 오 피스타치오 팽 오 피그 올리브 푸가스 LESSON 6 스페셜 반죽 브리오슈 크루아상 데니쉬 3종 베이글 PART 3 빵 만들 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 밀가루 [Flour] 소금 [Salt] 설탕 [Sugar] 버터 [Butter] 필링 [Filling] 빵 만들기 조건 [Environment] 도구 [Tool] 덧가루 [Uchiko] 발효 [Fermentation]_실패하기가 더 어려울 것이다! _이전에 볼 수 없었던 세심한 과정 컷과 설명글은 ‘난생처음’! _동영상보다 더 쉽고 자세한 1,100여 개의 과정 사진은 놀랍기까지! _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셀러 빵 9가지 “손반죽법” 비밀 레시피&36가지 빵 만들기 응용의 기술! _일본 최고의 베이킹 교실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세상 쉬운 빵 만들기 교과서! 홈베이킹을 하는 분들에게 대단한 빵 만들기 책을 소개합니다. 다른 어떤 책에서도, 그 어떤 빵 클래스에서도 볼 수 없었던 보물 같은 내용으로 가득합니다. ‘아, 이렇게 하는 거였구나!’ 하며 박수를 치고도 남을 책이지요. 이 책의 저자인 오기야마 가즈야 선생은 일본에서 제빵 연구가 중 일인자인 다케노 토요코 씨로 부터 사사, 빵의 본고장 유럽의 기술을 섭렵하고 귀국 후 일본에서 독자적인 빵 레시피를 개발, 여러 매체를 통해 소통하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오기야마 가즈야의 베이킹 교실》은 일본에서 쉽고 친절하며 재미있는 베이킹 수업으로 유명합니다. 수업에서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셀러 빵 9가지를 선별하여 “손반죽” 레시피를 정성스럽고 세심하게 담았습니다. 거창하거나 보기에는 너무 예쁜데 만드는 방법이 어려운 빵 만들기 책은 홈베이커들에게 그저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이 책 『세상에서 가장 쉬운 홈베이킹 교과서 빵 만들기 수업』은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셀러 9가지 빵의 손반죽만 익히면 36가지 빵으로 응용하는 레시피를 1,100여 개의 과정 사진과 설명글로 세심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너무 친절한 과정 컷과 설명으로 이미 당신의 손이 먼저 움직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실패하기 어려운 《빵 만들기 수업》으로 쉽고 즐거운 홈베이킹에 도전해 보세요. 1. 가장 인기 있는 베스트셀러 빵 9가지 손반죽과 36가지 빵 만들기 응용의 기술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베스트셀러 빵인 버터롤, 도그롤, 식빵, 단팥빵, 바게트빵, 브리오슈, 크루아상, 데니시 3종, 베이글 등 각 빵의 기본 손반죽 레시피를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대단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이 더 매력적인 건 하나의 손반죽법으로 다양하게 응용하는 빵 레시피를 소개해 준다는 것이죠. 1타 3피의 행운이랄까요. 36가지 맛있는 빵 레시피를 제대로 쉽게 배울 수 있어요. 빵 만들기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빵 만들기에 대한 ‘영감’은 덤이지요. 2. 1,100여 개의 세심한 과정 컷과 자세한 설명글로 풀어 낸 “손반죽 비밀 레시피 성공적으로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재료, 반죽하는 방법, 발효하는 시간과 온도, 물의 온도 등 만족해야 하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초보자의 경우 홈베이킹을 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반죽을 하는 과정과 발효하기 과정일 거예요. 볼에서 한 덩어리로 잘 뭉친 반죽을 작업대로 옮겨 본격적으로 내리치고 밀고 치대는 과정은 초보자에게는 긴장되는 순간이지요. 이 책에는 동영상에서도 스쳐 지나갈 과정 과정 컷들을 정성스레 촬영하여 추가 설명까지 세심하게 덧붙여 너무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답니다. 정말이지 실패하려야 할 수 없을 정도라니까요. 직접 확인해 보세요! 3. 어떤 빵 선생님도 쉽게 알려주지 않는 빵 교실만의 비밀스런 Q&A 수록 빵을 만들 때는 도구와 재료 등을 갖추고,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있습니다. 빵 만들기에 가장 적합한 환경은 무엇일까? 밀가루의 단백질 성분인 글루텐은 빵에서 어떤 역할을 하기에 반죽을 잘 해야 할까? 베이킹용 소금은 어떤 게 좋으며 빵 만들기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설탕의 양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너무 녹은 버터를 다시 굳혀 사용해도 될까? 달걀을 흰자와 노른자로 구분하는 이유는? 이스트와 천연 발효의 차이점과 빵의 종류에 따라 이스트를 다르게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뭐지? 물은 수돗물과 미네랄워터 중 어느 것을 사용하는 게 더 맛이 날까? 분할한 반죽의 양이 맞지 않으면 어떤 현상이 생길까? 등 빵 수업을 받을 때 수강생들이 하는 질문을 은밀하게 ‘쏙쏙’ 뽑아 매우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느 빵 책에서도 볼 수 없는 시크릿 Q&A입니다!
하루
북랩 / 정현 (지은이) / 2021.09.06
11,800원 ⟶ 10,620원(10% off)

북랩소설,일반정현 (지은이)
정현 시인의 세 번째 시집 『하루』는 전작들보다 한층 깊어진 울림으로 다가온다. 계절과 날씨, 꽃과 별들은 마음을 울리고 그 울림은 애틋한 시어들로 엮인다. 일상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마음들은 그렇게 50편의 시가 되었다. 이 시대에 이런 시를 쓰는 젊은 시인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어쩌면 축복과도 같다.씨앗 / 도전 / 나비 / 마중 / 인형 / 하품 / 교실 / 빈 교실 / 자랑 / 벚꽃 / 출발 / 포기 / 소원 / 부탁 / 소나기 / 안개 / 잔가지 / 우산을 깜박할 것 같아요 / 태양 / 연꽃 / 자인 / 바람 / 운명 / 일기 / 불꽃 / 편지 / 신호등 / 우물 / 걸음 / 단풍 / 벙어리 / 기다림 / 달 / 서리 / 약속 / 정오 / 유서 / 어리광 / 행운 / 눈꽃 / 용서 / 조각 / 별종 / 반복 / 도서관 / 철야 / 단골 / 상상 / 하루 / 여운일상 속 애틋한 마음의 고백 50편 시 속에서 시인은 끊임없이 내면을 들여다본다. 들여다보되 침잠하지는 않는다. 시 속에서 시인은 끊임없이 사랑을 들여다본다. 들여다보되 슬퍼하지는 않는다. 그 담백함이 오히려 청초한 감동을 선사한다. 정현 시인의 세 번째 시집 『하루』는 전작들보다 한층 깊어진 울림으로 다가온다. 계절과 날씨, 꽃과 별들은 마음을 울리고 그 울림은 애틋한 시어들로 엮인다. 일상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마음들은 그렇게 50편의 시가 되었다. 이 시대에 이런 시를 쓰는 젊은 시인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는 어쩌면 축복과도 같다.열심히 가꾼 나무 한 그루볼 때마다 웃음이 납니다그런데 어느 날 불쑥 튀어나온 잔가지나는 그게 너무 거슬려서볼 때마다 심술이 납니다저걸 잘라내야 할지 한참망설이다 내 나무 아플까심술부터 잘라냅니다 싹둑.「잔가지」 나의 오늘이 반복됐다오지 않을 내일에 구걸하지 않았고갈 수 없는 어제에 변명하지 않았다수많은 오늘 가운데서 너를 만났고고동치는 심장에 귀를 기울였다나의 하루 속에서너의 하루가 반복됐다「반복」
고양이 말씀은 나무 아래에서
네오픽션 / 아오야마 미치코 (지은이), 손지상 (옮긴이) / 2020.11.16
14,000원 ⟶ 12,600원(10% off)

네오픽션소설,일반아오야마 미치코 (지은이), 손지상 (옮긴이)
인생에서 커다란 슬픔을 만났을 때, 혼자서 견디는 것이 한계라고 느낄 때, 의문투성이 삶처럼 물음표 모양의 꼬리를 한 고양이와 만나게 된다면……. 이 소설은 신묘한 고양이 미쿠지와의 만남을 통해 행복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일곱 개의 궤적을 그리고 있다.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자신이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끼거나,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들은 각자의 고민을 안고 방황하던 중, 우연히 작은 신사를 찾게 된다. 그리고 나뭇잎 뒷면에 글씨를 새길 수 있어 ‘엽서나무’라고 불리는 다라수 아래에서 ‘점괘’라는 뜻을 가진 미쿠지라는 고양이와 만난다. 그들은 고양이 미쿠지에게 ( )라는 인생의 키워드를 전달받는다. 그리고 그 수수께끼 같은 말씀의 뜻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행복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첫 번째 잎사귀서향 두 번째 잎사귀티켓 세 번째 잎사귀포인트 네 번째 잎사귀씨뿌리기 다섯 번째 잎사귀한가운데 여섯 번째스페이스 일곱 번째 나뭇잎가끔, 우연히 우리만의 비밀 이야기“날씨에는 행복도 불행도 없다” 행복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일곱 개의 궤적 ★★★ 고양이 말씀이 이끄는 일곱 가지 따뜻한 이야기 ★★★ 쓸모없다고 느끼던 것들이 소중해지는 소설 “이 나뭇잎을 소중하게 간직하세요” 삶이 불행하다고 느끼는 순간, 나무 아래에서 고양이가 전해준 특별한 것 인생에서 커다란 슬픔을 만났을 때, 혼자서 견디는 것이 한계라고 느낄 때, 의문투성이 삶처럼 물음표 모양의 꼬리를 한 고양이와 만나게 된다면……. 이 소설은 신묘한 고양이 미쿠지와의 만남을 통해 행복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일곱 개의 궤적을 그리고 있다. “운이 참 좋네요. 잎사귀에 적힌 말씀은 미쿠지가 주는 계시입니다. 당신에게만 보인다는 말은 즉, 당신이니까 볼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지요.” (103쪽) 오직 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다라수 잎에 새겨진 고양이 말씀. 그 인생의 키워드를 통해 일곱 명의 주인공은 세상으로부터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 자신의 삶에서 ‘정말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다. 지친 일상에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감동 스토리. “당신에게 전하는 고양이 말씀은 ( )입니다……” 행복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일곱 가지 따뜻한 이야기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자신이 사랑받지 못한다고 느끼거나,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들은 각자의 고민을 안고 방황하던 중, 우연히 작은 신사를 찾게 된다. 그리고 나뭇잎 뒷면에 글씨를 새길 수 있어 ‘엽서나무’라고 불리는 다라수 아래에서 ‘점괘’라는 뜻을 가진 미쿠지라는 고양이와 만난다. “미쿠지는 다라수가 있는 신사에 불쑥 나타나서 제비뽑기 점처럼 말씀을 나뭇잎에 남기고 갑니다. 그래서 미쿠지라는 별명이 붙었어요.” “말씀…… 이요?” “네. 그러니 이 나뭇잎을 소중하게 간직하세요.” (22쪽) 그들은 고양이 미쿠지에게 ( )라는 인생의 키워드를 전달받는다. 그리고 그 수수께끼 같은 말씀의 뜻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행복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다. 서쪽 하늘의 노을처럼 실연의 아픔을 견디고 나서 더 아름다운 내면의 풍경을 발견하게 되는 〈첫 번째 잎사귀-서향〉. 사춘기 딸과 사이가 좋지 않아 고민하던 중 다라수 잎에 적힌 ‘티켓’이라는 말씀을 계기로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는 〈두 번째 잎사귀-티켓〉. 하고 싶은 일, 원하는 일을 찾지 못해 방황하다가 고양이와 만난 뒤 인생의 방향을 찾게 되는 〈세 번째 잎사귀-포인트〉. 아내가 갑자기 떠난 뒤 삶의 의욕을 잃었지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웃음을 찾게 되는 〈네 번째 잎사귀-씨뿌리기〉. 전학 간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후카비(곰팡이)’라고 놀림을 받지만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이끼조차 세상의 한가운데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용기를 얻게 되는 〈다섯 번째 잎사귀-한가운데〉. 불가능하다는 부정적인 감정을 마음에서 비우고 만화가라는 꿈에 점점 가까워지게 되는 〈여섯 번째-스페이스〉. TV에 출연해 인기를 얻는 유명 점술가보다 사람들의 인생에 힌트를 주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하게 되는 〈일곱 번째 잎사귀-가끔, 우연히〉. 이처럼 《고양이 말씀은 나무 아래에서》는 우연히(혹은 운명적으로) 만난 고양이 미쿠지의 따스한 온기처럼 삶에 지친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일상의 공감과 위로를 통해 가슴 뭉클해지는 감동을 느끼는 동시에, 사랑스러운 고양이 미쿠지의 매력에도 푹 빠지게 될 것이다. 그러니 당신도 고양이 말씀을 소중히 간직하기를.“신기하죠? 다라수는 엽서나무라는 별명도 있어서 잎을 긁으면 글씨가 새겨져요. 몇십 년이 지나도 남아 있고, 우표를 붙이면 발송도 된다는군요. 두어 장 정도는 괜찮으니까 가져가세요.”_<첫 번째 잎사귀-서향> 낮 동안의 찌는 듯한 더위를 견디면 서쪽 하늘이 때를 만나 이렇게 아름다운 저녁놀의 풍경으로 바뀐다니…….억지로 잊어버리려고 하지 말고 기다리자, 하고 결심했다.아직 남아 있는 가슴속 아픔이 언젠가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줄 만큼 훌륭한 무언가로 변할 그때까지. _<첫 번째 잎사귀-서향> 나도 마찬가지 아니었던가. 때가 되자 자연스럽게 나 자신의 의지로 부모님과 다른 전철로 갈아탔다. 그리고 미에코와 만났고 둘이서 같은 전철을 탔고…… 그 전철에 사쓰키가 올라탄 것이다. 사쓰키 자신의 티켓을 가지고._<두 번째 잎사귀-티켓>
써니 Sunny 4
문학동네 / 마츠모토 타이요 (지은이), 오주원 (옮긴이) /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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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마츠모토 타이요 (지은이), 오주원 (옮긴이)
슈퍼에서 먹을 걸 훔치고, 학교 수업을 빼먹는 하루오. 그의 거친 언동 때문에 화가 난 동네 어른들은 아다치 아저씨에게 불만을 터트린다. 세이는 언젠가부터 오지 않는 부모님의 편지를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엄마와 함께 살 수 있게 된 키이코는 연신 싱글벙글하며 집 있는 아이가 된다는 생각에 마냥 행복해하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메구무는 송별회에서 처음으로 키이코에게 축하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제19화“하느님이 비를 내리는 긴가?”“하느님도 울고 싶을 때가 있것제.”제20화“나 무 싫다.”“뭐꼬, 방구 냄새가 나네.”제21화“사귀는 사이엔 뭘 하는 기고?”“손잡고 뽀뽀하것제.”제22화“신났구마.”“신났어.”제23화“파란 사과는 사실 초록색 아이가?”“초록 사과.”제24화“아우아우아.”“우아우아우.”부모와 떨어져 다양한 사정을 가진 아이들이 살고 있는 ‘별아이 학원’햇빛이 찬란하게 쏟아지는 뜰 한구석에 자리한 고물차 써니그곳은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교실이었다■ 줄거리[4권]슈퍼에서 먹을 걸 훔치고, 학교 수업을 빼먹는 하루오. 그의 거친 언동 때문에 화가 난 동네 어른들은 아다치 아저씨에게 불만을 터트린다. 세이는 언젠가부터 오지 않는 부모님의 편지를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엄마와 함께 살 수 있게 된 키이코는 연신 싱글벙글하며 집 있는 아이가 된다는 생각에 마냥 행복해하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메구무는 송별회에서 처음으로 키이코에게 축하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어느 날 별아이 학원을 찾아온 뜻밖의 손님. 하지만 또 한번의 이별이 기다리고 있었다.■ 마츠모토 타이요의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낸 눈부신 소년기“데뷔 당시부터 줄곧 품어왔던 작품입니다.”만화가로 데뷔할 당시부터 언젠가 꼭 그리리라 마음먹었다는 본인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만화로 옮기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민과 큰 용기가 필요했을까. 저마다의 사정으로 부모와 떨어져 ‘집 없는 아이’로 살아가는 별아이 학원의 아이들은 시원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상대도, 마음 놓고 아파하고 위로받을 사람도 없다. 각자의 사정만큼이나 다양한 아픔들을 가슴에 품고 나름의 방식대로 아픔을 이겨내는 아이들. 어른들의 절대적인 보살핌이 필요하고, 마음을 정착할 수 있는 따뜻한 집이 절실한 그들에게 그렇게 해주지 못하는 현실을 담아냈다.걸음마를 뗀 아기,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은 좋든 싫든 별아이 학원에서 지내야 한다. 부모와 떨어져 살고 싶은 아이들은 없을 것이다. ‘함께’보단 ‘헤어짐’을 먼저 배우고, ‘가족’이 아닌 ‘타인’과 함께 살고 있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보듬어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 시절 소년이었던 작가가 느꼈던 감정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기에 더욱 가슴이 뭉클해진다. “저의 어릴 적 경험이 담긴 이 작품을 그리는 것 자체로주위에 폐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했었습니다.다만, 마흔이 넘으니 언제까지 그림을 그릴 수 있을지 모르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지금 해야겠다는 큰 결심을 하고 그리기 시작했습니다.”《제61회 쇼가쿠칸 만화상》수상 소감 중에서토닥토닥, 보듬어주고 싶은 이야기의 탄생만화가로 데뷔할 때부터 언젠가는 그리리라 마음먹었지만 그때 함께 지냈던 친구들에게 폐가 될까봐 작품으로 그리기까지 많이 망설인 이야기. 읽고 있으면 마음 한구석이 아프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지고, 짠하지만 즐거워 보이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그렇게 세상 밖으로 꺼내어졌다. 작가는 어른들의 잘못을 비난하거나 탓하지 않고, 시설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동정을 느끼도록 강요하지도 않는다. 부모와 살지 못하는 아이들의 일상을 그리며 차곡차곡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작품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이 흘러가는 대로 느끼게 할 뿐. 이 작품을 보고 있으면 사람에 대한 책임감에 마음이 묵직해지고, 소중한 사람에 대한 아련함으로 가슴이 뜨거워진다. 무채색의 수채화로 그린 듯한 그림과 살며시 마음속에 가라앉는 대사가 일품인 『Sunny(써니)』는 저자의 가슴에 담아두었던 진솔한 이야기 그 자체만으로 잔잔하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별아이 학원 아이들이 오롯이 혼자 있고 싶을 때 찾는 곳은 고물차 써니. 그 안에서 혼자 슬픔을 달래고, 외로움을 삭이는 아이들에게 유일한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준 장소. 따뜻한 집에서 부모님의 애정과 보호 속에 성장해야 하는 아이들을 보살펴주는 건 별아이 학원의 원장선생님과 아다치 아저씨다. 그들은 외로운 아이들을 가슴으로 받아들여준 온전한 아이들의 편이었다. 작가 마츠모토 타이요의 그림은 작품에 따라 그림체을 바꾸며 다양한 매력을 발한다. 탁구를 사랑하는 두 소년의 이야기 『핑퐁』에서는 거칠지만 스피드와 박력이 느껴지며, 타카라초를 누비는 두 악동의 이야기 『철콘 근크리트』는 역동적이고 공간의 흐름을 충실하게 표현하며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두 작품은 눈부신 소년기의 집합체를 완성하기 위한 예고편이 되어주었다. 찬란하고 순수한 소년들의 최종 진화형이자 원점이 『Sunny(써니)』에 담겨 있다.마츠모토 타이요 독자의 그림체로 담아낸 따스한 그림과 뭉클하게 내려앉는 대사. 시간이 지나 별아이를 떠나게 되는 아이들처럼, 세월의 흐름을 온몸으로 받아낸 고물차 써니는 그들에게 있어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아니었을까. 이야기의 마지막에 하루오가 써니에 올라타 하늘을 나는 장면은, 앞으로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희망이 있다고, 행복이 있다고 위로하는 듯하다. 써니의 이름처럼 빛나는 삶을 살아가라고― 작가는 이 장면으로 별아이 학원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대신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건 아닐까. 하늘을 나는 써니처럼 아이들 모두 자유롭게 훨훨 날아오를 수 있는 어른이 되길 바란다고.
안녕하세요, 자영업자입니다
문학동네 / 이인애 (지은이) / 2022.06.30
15,000원 ⟶ 13,50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이인애 (지은이)
제9회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발표될 때마다 마음이 바짝 타들어가는 코로나 시대 한국 자영업자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하이퍼리얼리즘 소설이다. 자신의 가게를 지켜내고자 분투하는 심정을 이해받지 못하고 쉽게 비난의 화살이 날아들었던 자영업자의 하루에 확대경을 가져다댄다. 소설은 이대한이라는 평범한 인물을 통해 자영업자의 현실을 드러내 보인다. 회사에 다니던 시절에는 보이지 않던 자영업자의 실제 삶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그간 부러워만 했던 가게 운영이 결코 녹록지 않은 일이었음을 대한은 차츰 깨달아간다. 주변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지 배운다. 코로나 시대에 창업을 해 온갖 어려움과 우여곡절을 겪는 대한의 모습은 지켜보는 사람의 마음마저 초조하게 만든다. 다행스러운 건 이런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자영업자들은 모두가 마음을 튼 친구고 동료”라는 사실이다. 막막한 상황을 함께 겪으며, 하루하루 함께 버텨가며, 서로가 서로를 걱정하고 기운을 북돋아준다. 힘든 때일수록 나란히 손잡고 나아가보려는 마음, 그 애씀이 내일로 나아가는 서로의 발걸음에 힘을 실어준다.제1장 스터디 카페를 열기로 한 건 꽤나 멍청한 생각이었다 회사를 그만두다 문제는 오픈을 준비할 때부터 시작되었다 2주, 2주, 2주, 그놈의 2주! 제2장 너무 보통의 자영업자 이야기 1 동해 앞바다 횟집 샬롯 양장점 잉그리드 미장원 제3장 사업을 하나 더 하기로 결심한 건 더 멍청한 생각이었다 지하 사업장 무인 영업장, 그리고 백신 패스 제4장 너무 보통의 자영업자 이야기 2 오첩백반 1998 카페 프랜차이즈 치킨집 제5장 먹고사는 일은 태초부터 쉽지 않았다 성선설 vs. 성악설 사장님이라는 단어의 무게 작가의 말★ 제9회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 ★ “그래도 죽지는 않겠지. 그래, 어떻게든 살 수는 있겠지.”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오늘을 버티는 사람들, 코로나 시대 한국 자영업자의 매일매일을 생생하게 그려낸 하이퍼리얼리즘 소설 제9회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 『안녕하세요, 자영업자입니다』가 출간되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발표될 때마다 마음이 바짝 타들어가는 코로나 시대 한국 자영업자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하이퍼리얼리즘 소설이다. 2020년 1월, 우리나라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로부터 2년 반이 흐른 2022년 7월 현재, 누적 확진자 수는 1800만 명을 훌쩍 넘어선다.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전염병 시대를 지나며 우리의 일상은 여러 크고 작은 변화를 맞이했다. 어딜 가든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는 데 익숙해졌고 몇 주 간격으로 상향되거나 하향되는 거리두기 단계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매일 아침 일일 확진자 수를 확인하고 거리두기 방침에 따른 집합금지 인원 제한과 가게 영업시간 제한을 살피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사람들은 만나지 못했고,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했으며, 직장인들은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 뒤로는 실내에 들어갈 때 백신 접종 여부를 의무적으로 알려야 하는 시기가 찾아왔다. 이후 돌파감염과 변이 바이러스의 출몰, 그리고 2021년 11월 마침내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서기까지, 이 모든 지난한 과정을 전 세계가 나란히 거쳐왔다. 금방 종식될지도 모른다고 기대했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긴장이 한풀 꺾이자 막막하고도 절망적인 한숨소리가 이어졌다. 『안녕하세요, 자영업자입니다』는 전염병 시대를 맞아 모두가 비슷하고도 조금씩은 다른 모양으로 감내한 어려움과 불편을 세심히 살피는 소설이다. 그중에서도 방역 조치에 따라 장기간 영업을 제한당하며 생계가 휘청였던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초점을 맞춘다. 자신의 가게를 지켜내고자 분투하는 심정을 이해받지 못하고 쉽게 비난의 화살이 날아들었던 자영업자의 하루에 확대경을 가져다댄다. 말하자면 이 소설은 벼랑 끝에 내몰린 자영업자가 긴 시간 견뎌야 했던 외로움과 고통을 오롯이 담아낸 코로나 시대 한국 자영업자의 피 땀 눈물이 담긴 생존 보고서다. 코로나 시대에 회사 밖으로 나온 초짜 자영업자 이대한의 생존 분투기 그전까지는 알지 못했던, 자신의 가게에 사활을 건 사람들이 보내는 치열한 날들 이대한은 대기업 과장이다. 자부심도 있고 일도 곧잘 하지만 회의가 길어지거나 사고가 터질 때마다 1년을 버티지 못하고 나간 신입이 했던 말이 떠오른다. “여기서 버티고 버텨 잘 풀리면 과장님 되는 거잖아요. 뼈를 갈면 팀장님? 전 그렇게는 못 살 것 같아요. 어쨌든 저한테도 한 번 사는 인생이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대한이 맡은 해외 바이어가 연락두절되며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안기는 사건이 발생한다. 수습해보려고 애를 쓰지만 결국 회사를 그만두게 되는 대한은 그때까지 막연히 생각만 해본 자영업을 시작해보기로, 그러니까 진짜 ‘사장님’이 되어보기로 결심한다. 고심해 고른 업종은 스터디 카페. ‘집중력이 높아지는 스터디 카페.’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웅장해지지 않는가. 이제 남은 일은 단 하나, 동네 학생들을 끌어모아 떼돈을 버는 것뿐이었다. 돈 걱정, 대출 걱정 없이 남은 삶을 살고 싶었다. 사업의 시작이었다. _62쪽 하지만 시작부터 난항이다. 직접 발품을 팔아 매물을 찾고 대출까지 끌어와 겨우 인테리어를 마치고 의자와 책상도 들여 드디어 가게 문을 여는데, 아니 이게 대체 무슨 일이람.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확진자가 폭증한다. 곧이어 집합금지 명령이 떨어지고 영업시간 제한도 생긴다. 대한은 코로나19가 얼른 종식되기만을 바라며 방역에 최대한 협조하지만 확진자는 줄지 않고 거리두기는 2주, 2주, 또 2주…… 끝을 모르고 연장되기만 한다. 왜 자영업자만 이렇게 피해를 봐야 하는지 억울한 마음도 든다. 가까운 친구들마저도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이해하지 못하고,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 대한은 무력감과 헤어날 수 없는 우울감에 빠진다. 그러다 결국 1층 횟집 사장님의 손에 이끌려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다. 의사는 비슷한 상황에 놓인 주변 자영업자들을 인터뷰해 글로 남겨보라고 조언한다. 대한은 같은 건물 횟집 사장님부터 근처 양장점, 백반집, 카페, 치킨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러 가기 위해 걸음을 옮긴다. ‘선배’ 자영업자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누군가 가만가만 자신의 어깨를 토닥여주는 것 같은 기분이다. ‘초짜’ 자영업자 대한은 그렇게 또 하루,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간다. 익숙한 동네에 늘 보던 정겨운 골목 어귀의 가게들이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보인다. 자신의 가게에 사활을 건 사람들이 절박한 마음으로 보내는 치열한 하루하루가 눈앞에 선명히 그려진다. 늘 지나다니던 길들이 오늘따라 새로웠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 모여 만들어진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이 새삼 벅찼다. 마치 새로운 세상처럼 보였다. _117쪽 “우리 조금만 더 힘내요. 곧 좋은 날 오겠죠.” 함께이기에 견딜 수 있었던 불안한 나날들 소설은 이대한이라는 평범한 인물을 통해 자영업자의 현실을 드러내 보인다. 회사에 다니던 시절에는 보이지 않던 자영업자의 실제 삶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그간 부러워만 했던 가게 운영이 결코 녹록지 않은 일이었음을 대한은 차츰 깨달아간다. 주변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지 배운다. 코로나 시대에 창업을 해 온갖 어려움과 우여곡절을 겪는 대한의 모습은 지켜보는 사람의 마음마저 초조하게 만든다. 다행스러운 건 이런 각박한 현실 속에서도 “자영업자들은 모두가 마음을 튼 친구고 동료”라는 사실이다. 막막한 상황을 함께 겪으며, 하루하루 함께 버텨가며, 서로가 서로를 걱정하고 기운을 북돋아준다. 힘든 때일수록 나란히 손잡고 나아가보려는 마음, 그 애씀이 내일로 나아가는 서로의 발걸음에 힘을 실어준다. 그 덕에 대한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은 미끄러지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기 위해 한번 더 용기를 낸다. 힘들고 고된 날들이지만 다 함께 견디고 있다고 생각하면 무겁기만 하던 마음도 조금은 가벼워지기 마련이다. 이 소설을 읽고 나면 주변 가게들이 이전과는 다르게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곳에서 폴폴 풍기는 사람 냄새를 마침내 알아채게 될지도.돈, 돈, 돈. 결국엔 그놈의 돈이 문제였다. 졌다. 지고 말았다. 회사 밖 정글에서 벌어진 첫 전투였다. 조금만 둘러봐도 우리나라엔 잘사는 집이 너무 많았다.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몰라도 대한의 시선엔 그런 대한민국이고, 서울이었다.
조선, 소고기 맛에 빠지다
위즈덤하우스 / 김동진 (지은이) /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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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김동진 (지은이)
조선시대 사람들에게 소는 부와 권력을 가져다주는 신성의 대상인 동시에 가장 선호하는 탐식의 대상이기도 했다. 나라에서 신성시되고 농우(農牛)로 활용하며 귀한 대접을 받던 소는 어떻게 한국인의 식탁에 오르게 되었을까? 신성의 대상과 탐식의 대상 사이를 오가며 조선의 역사와 문화, 삶에 깊숙이 개입한 소와 소고기의 역사를 살펴보는 최초의 책이다. 농업을 근본으로 하던 조선시대에 소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였다. 소 한 마리의 노동력을 사람이 대신하려면 적게는 다섯에서 많게는 십여 명까지 달라붙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집안에 소가 몇 마리 있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졌다. 이토록 소가 중요한 요소이기에 나라에서는 국용 소를 길러 백성에게 이바지하려 했고, 백성 스스로도 소를 기르는 데 최선을 다했다. 소의 수가 곧 국력인 시대였다. 동시에 조선에서 소는 탐식의 대상이었다. 귀한 가축인 소를 수시로 잡아 잔치를 벌이고, 인구가 약 1,500만 명밖에 안 되는 17세기 후반에도 하루에 1,000여 마리씩 도살했다고 한다. 나라에서 수시로 우금령(牛禁令)을 내려 소 도살을 엄격히 단속했음에도 조선 사람들의 소고기 사랑은 그칠 줄 몰랐다. 이 책은 소를 번식시키기 위한 조선의 갖은 노력과 동시에 소의 고기를 향한 끊임없는 탐식을 다양한 역사적 사료를 통해 살펴본다.머리말_‘니밥에 괴기국’에 얽힌 역사성 제1장 조선에서 기르던 소는 몇 마리였을까? 제2장 소고기, 누가 얼마나 먹었소? 제3장 무병장수를 위한 꿈의 먹거리 제4장 소고기가 보편적인 고기가 된 까닭 제5장 도살과 유통 시스템 제6장 소고기를 먹는 특별한 때 제7장 병 치료를 위한 소고기 요리 제8장 선비부터 황제까지, 모두를 위한 소고기 요리법 제9장 17세기 조선 규방의 경험과 학문의 집약체 제10장 18, 19세기, 소고기 요리의 최대 전성기 주석 그림 및 표 목록 참고문헌 찾아보기한국인의 식탁을 점령한 소와 소고기 탐식의 역사 조선시대 사람들에게 소는 부와 권력을 가져다주는 신성의 대상인 동시에 가장 선호하는 탐식의 대상이기도 했다. 나라에서 신성시되고 농우(農牛)로 활용하며 귀한 대접을 받던 소는 어떻게 한국인의 식탁에 오르게 되었을까? 신성의 대상과 탐식의 대상 사이를 오가며 조선의 역사와 문화, 삶에 깊숙이 개입한 소와 소고기의 역사를 살펴보는 최초의 책이다. 우리는 언제부터 농업의 근간이던 소를 식욕의 대상으로 삼았을까? 소를 통해 살펴보는 조선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 삶 이야기 농업을 근본으로 하던 조선시대에 소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였다. 소 한 마리의 노동력을 사람이 대신하려면 적게는 다섯에서 많게는 십여 명까지 달라붙어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니 집안에 소가 몇 마리 있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졌다. 이토록 소가 중요한 요소이기에 나라에서는 국용 소를 길러 백성에게 이바지하려 했고, 백성 스스로도 소를 기르는 데 최선을 다했다. 소의 수가 곧 국력인 시대였다. 동시에 조선에서 소는 탐식의 대상이었다. 귀한 가축인 소를 수시로 잡아 잔치를 벌이고, 인구가 약 1,500만 명밖에 안 되는 17세기 후반에도 하루에 1,000여 마리씩 도살했다고 한다. 나라에서 수시로 우금령(牛禁令)을 내려 소 도살을 엄격히 단속했음에도 조선 사람들의 소고기 사랑은 그칠 줄 몰랐다. 이 책은 소를 번식시키기 위한 조선의 갖은 노력과 동시에 소의 고기를 향한 끊임없는 탐식을 다양한 역사적 사료를 통해 살펴본다. 국왕과 엘리트의 뱃속부터 주머니까지 책임진 든든한 먹거리 조선을 움직인 동력은 바로 소고기였다! 소고기는 국왕부터 백성까지, 조선 사람들의 삶 속 어디에나 있었다. 임금이 되려는 자, 임금을 대리하는 자, 임금은 반드시 소고기를 먹었다. 소고기는 국왕 품격의 상징이기도 해서, 나라의 허락 없이 소고기를 먹는 자는 왕위 찬탈을 모의하는 반역자로 판단해 벌을 내리기도 했다. 명종(明宗) 때 사람인 박세번(朴世蕃)은 왕이 즉위한 초기에 사직동에 사는 무인들과 작당하고 소를 잡았다가 “반역의 흔적이 있다”는 이유로 처단되었다. 조선 전기의 무신인 남이(南怡)는 병약한 몸을 보하기 위해 소고기를 먹다가 국상 중이라는 이유로 체포당했다. 당시 그의 집 부엌에는 소고기가 수십 근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소고기는 조선시대 엘리트 집단인 성균관 유생들에게 빠질 수 없는 일상의 먹을거리였다. 성균관 유생들은 공부로 지친 몸과 마음을 소고기로 달랬다. 나라에서도 그들이 소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을 썼다. 서울 도성 내에 유일하게 소 도축을 허가한 장소가 바로 성균관이었던 것이다. 유생에게 제공하고 남은 소고기는 현방懸房이라는 소고기 판매시장을 통해 일반에게 판매되었다. 이렇게 판매된 소고기는 성균관 유생들을 경제적으로 뒷바라지하고, 국가기관을 운영하는 비용으로 사용되었다. 조선시대 백성들도 소고기를 배불리 먹었을까? 나라의 단속도 막을 수 없던 소고기 탐닉사(史) 흔히 임금과 사대부들은 소고기를 배불리 먹었어도, 가난한 백성들은 쉽게 즐기지 못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오늘날의 상식과 다르게 역사는 백성들 역시 소고기 잔치를 열기 바빴다는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세종 7년(1425) 실록에 따르면 “귀신에게 제사하고, 또 손님을 대접하는 데 쓰거나 먹기 위해 끊임없이 소를 잡는데, 1년 동안 잡은 소가 수천 마리에 이르렀다”고 한다. 당시 사람들은 목숨만큼 귀하게 여기던 제사에 언제나 소고기를 올렸고, 설, 단오, 추석, 동지 등 명절마다 소를 잡아 소고기를 마음껏 즐겼다. 영조 51년(1775)에는 명절에 도축한 소만 해도 2만에서 3만 마리에 이른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처럼 소 도살이 줄지 않는 까닭은 당시에 항상 소고기 소비처가 있었고, 조선시대가 소고기를 먹고 접대하는 문화였기 때문이다.
바이오 머니가 온다
경이로움 / 이해진(알바킹) (지은이) /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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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움소설,일반이해진(알바킹) (지은이)
코로나19 창궐 전후로 바이오 산업에 큰 혁신이 일어났다. IPO 종목 중 바이오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고, 주가는 급상승했으며, 임상 파이프라인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 책은 이러한 혁신에 편승해 성공적인 바이오 투자를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안내한다. 저자는 28년 경력의 투자 전문가로, 기초적인 생명 공학부터 다양한 핵심 기술을 비전공자들도 이해하기 쉽게 다루었다. 치료에 한계가 있는 유전병, 암, 희귀병을 앞으로 어떤 기술로 극복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기업이 그런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본다. 더 나아가 바이오 기업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요소들이 무엇인지 제시하고, 이를 기준으로 기업 분석을 했다. 높은 인플레이션, 고금리로 바이오 산업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많다. 하지만 바이오 산업의 장기 성장을 이끌 핵심 기술의 혁신을 정확히 이해한다면, 성공적인 투자처를 찾고 높은 투자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찾아올 바이오 2차 상승에 올라탈 수 있도록 이 책에 해법을 제시했으니, 당신의 미래 자산을 바꾸길 바란다면 이 책을 선택하길 바란다.프롤로그 _ 바이오 혁신이란 무엇인가 PART 1 바이오 혁신의 본질 이해하기 바이오 산업 장기 성장성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성공적인 바이오 투자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바이오 혁신을 이끈 4대 기반 기술 바이오 공부의 지름길, 세포를 먼저 공략하라 PART 2 바이오 기업 분석을 위한 사전 지식 바이오의 독특한 속성을 파악하자 신약이 성공하기까지 필요한 단계들 내 주식은 언제 기술 이전하는 걸까 임상 결과 발표 전에 왜 주가가 요동치는 걸까 회사는 임상 성공이라는데 주가는 왜 떨어질까 임상 시험 관련 기밀의 사전 유출, 가능할까 PART 3 바이오 세부 섹터와 기술 이해하기 세포 그리고 다양한 바이오 기술 바이오 산업의 또 다른 혁신, 딥마인드의 아이소모픽 랩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바이오시밀러 희귀 질환을 치료하는 CRISPR-Cas9 기술 놀라운 개발 속도, mRNA와 siRNA 업계 순위를 바꿀 거대 시장, 알츠하이머 치료제 세포 치료제(T세포/NK세포) PART 4 바이오 기업 분석의 틀 매출도 없는데 시가 총액은 왜 높은 거야 친할수록 실력이 느는 홈페이지와 IR북 투자할 바이오 기업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조건 PART 5 다양한 바이오 기술로 신약에 도전하는 기업 분석 미국의 바이오 기업 (1) - 인텔리아 테라퓨틱스 미국의 바이오 기업 (2) - 아르비나스 미국의 바이오 기업 (3) - 페이트 테라퓨틱스 미국의 바이오 기업 (4) - 센서닉스 홀딩스 한국의 바이오 기업 (1) - 지씨셀 한국의 바이오 기업 (2) - 툴젠 한국의 바이오 기업 (3) - 올릭스 한국의 바이오 기업 (4) - 알테오젠 PART 6 바이오 2차 상승 대비를 위한 제언 유용한 바이오 ETF 선정 방법 신약이 쏟아지는 바이오 2차 상승에 대비하라 에필로그 _ 2차 상승을 향한 바이오 투자의 징검다리를 건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유망한 투자처를 찾는다면 바이오를 주목하라! 코로나19 창궐 전후로 바이오 산업에 큰 혁신이 일어났다. IPO 종목 중 바이오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고, 주가는 급상승했으며, 임상 파이프라인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 책은 이러한 혁신에 편승해 성공적인 바이오 투자를 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안내한다. 이 책의 저자는 28년 경력의 투자 전문가로, 기초적인 생명 공학부터 다양한 핵심 기술을 비전공자들도 이해하기 쉽게 다루었다. 치료에 한계가 있는 유전병, 암, 희귀병을 앞으로 어떤 기술로 극복할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기업이 그런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본다. 더 나아가 바이오 기업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요소들이 무엇인지 제시하고, 이를 기준으로 기업 분석을 했다. 높은 인플레이션, 고금리로 바이오 산업에 대한 우려의 시선이 많다. 하지만 바이오 산업의 장기 성장을 이끌 핵심 기술의 혁신을 정확히 이해한다면, 성공적인 투자처를 찾고 높은 투자 수익을 달성할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찾아올 바이오 2차 상승에 올라탈 수 있도록 이 책에 해법을 제시했으니, 당신의 미래 자산을 바꾸길 바란다면 이 책을 선택하길 바란다. 28년 경력 투자 전문가가 제안하는 성공적인 바이오 투자 방법 우리의 목적은 장기 성장하는 바이오 주식을 발굴해 좋은 투자 성과를 거두는 것이다. 그러나 바이오는 이렇다 할 영업 이익 없이 앞으로의 기대감만으로 높은 시가 총액을 형성하기도 해, 진짜 가치를 알기 어렵다. 그렇다면 좋은 바이오 투자 종목은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 저자는 크게 3단계로 제시한다. # 바이오 기업 분석을 위한 사전 지식을 갖추어라 세포, 단백질 등 바이오 기초 지식부터 학습해야 한다. 이는 바이오 혁신을 이끈 4대 기반 기술 ‘재조합 DNA 기술’ ‘NGS’ ‘PCR’ ‘CRISPR-Cas9’을 이해하는 바탕이 된다. 기업이 보유한 기술 외에도 임상 데이터 관리, 평가 지표의 전략적 선택, 기술 수출 전략 등도 바이오 투자 종목 선정 시 고려해야 할 요소다. 이에 대한 이해도에 따라 기업 분석 능력에서 차이가 생긴다. # 바이오 세부 섹터와 기술을 이해하라 각 섹터별로 기술을 이해하고 해당 기술에 특화된 기업을 파악해야 한다. 최근 딥마인드의 아이소모픽 랩스의 바이오 산업 진출로 AI가 바이오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 # 여타 산업과는 다른 바이오 기업 분석의 틀을 익혀라 바이오는 대차 대조표나 손익 계산서로 회사의 가치가 드러나는 여타 산업과는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바이오 기업의 분석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 앞서 익힌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기업 홈페이지 탐색부터 시작하면 된다. 바이오는 현재가 아닌 미래를 보고 장기 투자하는 종목이다. 당장 눈에 보이는 유의미한 수치의 성과가 없더라도 혁신을 주도할 기술을 어떤 기업이 보유하고 발전시켜 나갈지 아는 게 중요하다. 그동안 바이오 투자가 어렵게 느껴졌다면, 이 책으로 여러분만의 성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길 바란다.만일 바이오 산업이 혁신이 없는 상태에서 인플레이션의 직격탄을 맞는다면 최근의 상승 추세를 회복하기 쉽지 않다. 현재 국내외 바이오텍 현금 흐름을 살펴보면 대부분 자본 시장에서 자금을 확보해 임상 연구비로 사용하는 구조로, 이렇다 할 매출액 없이 영업 적자가 매년 지속되고 있다. 영업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외부 자금 조달에만 의존하는 기업은 인플레이션에 취약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현금 흐름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바이오텍이 인플레이션에 가장 심하게 노출되어있다. 고로 투자자들이 단순 테마에 의한 주가 상승이라고 판단한다면,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상승이 우려되는 현재의 금융 상황에서 투자 자금을 회수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신약 개발은 성공 확률이 높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임상 단계별 통계 결과치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특히 임상 3상의 경우 신약 승인과 직결되기 때문에 개발 관계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임상 시험 결과가 최종 발표될 때까지는 해당 임상 시험 관련자들은 임상 시험 결과를 절대 누설하지 말아야 할 의무가 있다. 바이오 주식은 적어도 몇 년 이상의 투자 기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기업을 성장시켜 나갈 대표이사를 잘 관찰해야 한다. 항상 신뢰감을 주는 의사 결정을 내리는지, 언론 발표 시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는지, 기업 정보 관리는 도덕성에 어긋나는 일이 없는지에 대해 ‘신뢰성’이라는 기준을 갖고 유심히 봐야 한다. 만일 대표이사를 믿을 수 없다면 즉시 그 주식을 매도하고 다시는 쳐다보지 않도록 HTS 관심 종목에서 삭제해야 한다.
비곗덩어리
시공사 / 기 드 모파상 지음, 정혜용 옮김 / 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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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소설,일반기 드 모파상 지음, 정혜용 옮김
시공사 세계문학의 숲 51권. 영국의 에드거 앨런 포, 러시아의 안톤 체호프와 더불어 세계 3대 단편작가로 평가받는 기 드 모파상의 걸작 단편 선집. 300여 편에 달하는 그의 중단편 중 열세 편을 엄선하여 선보이는 이번 선집은 그의 작품 세계가 보여주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최대한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단편작가로서 모파상의 재능이 가장 빛을 발하는 순간은 그의 염세주의와, 인간의 위선과 속물성에 대한 혐오가 만나 상승작용을 일으킬 때이다. 전쟁에 패한 조국을 버리고 각기 다른 이유로 국경을 넘으려 하는 10인의 등장인물을 통해 극한 상황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 인간의 이기심과 허위의식을 꼬집은 '비곗덩어리'가 그 대표적인 예로, 이번 선집의 표제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스승 플로베르와 후대의 거장 앙드레 지드에게 불멸의 걸작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우리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삶의 아이러니를 기막힌 반전 안에 담아낸 '목걸이', 아무리 지순한 사랑일지라도 돈이 최고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부르주아 사회에서는 헌신짝만큼의 가치도 없음을 끝까지 잔인하게 주지시키는 '의자 고치는 여인'에서도 모파상의 염세주의는 빛을 발한다.비곗덩어리 7 의자 고치는 여인 74 승마 87 헤픈이 양 100 쥘 삼촌 110 목걸이 124 전원시 140 귀향 149 벨옴 영감과 벌레 161 투안 영감 175 페를 양 192 누가 알겠는가 220 무익한 아름다움 242 해설 <비곗덩어리>와 기하학적 균형미 277 기 드 모파상 연보 291오 헨리, 서머싯 몸, 헨리 제임스 등 현대 단편작가들의 스승 세계 3대 단편작가 기 드 모파상의 걸작 단편 선집 영국의 에드거 앨런 포, 러시아의 안톤 체호프와 더불어 세계 3대 단편작가로 평가받는 기 드 모파상의 걸작 단편 선집 《비곗덩어리》가 시공사 세계문학의 숲 51권으로 출간되었다. 300여 편에 달하는 그의 중단편 중 열세 편을 엄선하여 선보이는 이번 선집은 그의 작품 세계가 보여주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최대한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단편작가로서 모파상의 재능이 가장 빛을 발하는 순간은 그의 염세주의와, 인간의 위선과 속물성에 대한 혐오가 만나 상승작용을 일으킬 때이다. 전쟁에 패한 조국을 버리고 각기 다른 이유로 국경을 넘으려 하는 10인의 등장인물을 통해 극한 상황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 인간의 이기심과 허위의식을 꼬집은 <비곗덩어리>가 그 대표적인 예로, 이번 선집의 표제작이기도 한 이 작품은 스승 플로베르와 후대의 거장 앙드레 지드에게 불멸의 걸작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우리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삶의 아이러니를 기막힌 반전 안에 담아낸 <목걸이>, 아무리 지순한 사랑일지라도 돈이 최고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부르주아 사회에서는 헌신짝만큼의 가치도 없음을 끝까지 잔인하게 주지시키는 <의자 고치는 여인>에서도 모파상의 염세주의는 빛을 발한다. 넉넉지 않은 월급쟁이 가장이 어쩌다가 특근 수당이 생기자 허영심에 말을 빌렸다가 자해공갈단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노파를 만나 예기치 못한 곤란을 겪게 되는 <승마> 역시 인간의 어리석음과 교활함을 비웃는 작가의 시선이 느껴지지만, 그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모파상의 손을 빌어 생생하게 되살아난 능글맞고 교활한 노파와 속수무책 당하기만 하는 무능한 부르주아의 딱한 이야기는 시쳇말로 ‘웃픈’ 이야기의 전형이라고 할 만하다. 또한 그의 고향이기도 한 노르망디 지역 촌사람들이 대거 등장하여 귓속의 벌레를 두고 한바탕 촌극을 벌이는 <벨옴 영감과 벌레>, 지역 명물에다 마누라 골리기가 특기인 주당 투안이 풍을 맞아 자리에 누운 후 아내에게 구박받다 달걀까지 품게 되는 기막힌 소동을 그린 <투안 영감>은 서머싯 몸이 극찬했던 모파상의 이야기꾼으로서의 자질을 엿보게 해준다. 해학과 풍자의 대가 김유정의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 이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한편에는, 시대를 앞서간 장르의 개척자 모파상이 자리하고 있다. 한밤중에 일어난 가구들의 집단 탈출을 소재로 정상과 광기, 현실의 논리와 초현실의 논리의 경계를 묻는 환상소설 <누가 알겠는가>와 지나치게 아름다운 아내의 미모가 초래한 불편한 동거를 두고 사랑과 남녀관계를 되짚는 철학 소설 <무익한 아름다움>은 당시의 자연주의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색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작품들과 결을 달리하는 순정한 사랑 이야기 <페를 양>에 이르면 헤밍웨이를 비롯한 후대의 대가들이 왜 이 19세기 작가를 단편문학의 전범으로 삼았는지 실감할 수 있다.
그 일 말고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문학동네 / 김유태 (지은이)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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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김유태 (지은이)
문학동네 시인선 161권. 김유태 첫 시집. 고유의 욕망과 육체를 지닌, 죽음을 모르는 말들이 도사리고 있는 소요의 장이다. 우리의 존재를 저 기저에서부터 뒤흔들 준비가 되어 있는, 위태로운 활력과 에너지로 끓어넘치는 44개의 시편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의 시들은 쉽게 읽히지 않는다. 때로는 어둡고 때로는 무겁다. 그러나 그만큼 뜨겁고 에너지로 끓어넘치는 그의 시들은 때로 우리를 어둠의 심연 속으로, 하얀 극지로 안내한다. 우리는 그의 시들을 읽으며 그 안에서 일상의 표면에 드러나는 불온한 순간들을 마주칠 것이다.시인의 말 1부 빈방을 찾고 있었다 임차/ 낙관(落款)/ 죽지 않는 마을/ 샬레/ 오래된 감염/ 검은 원/ 검은 원/ 임시 가설 통로/ 물의 자막/ 검은 원/ 죄의 페이지 2부 흰 뼈 같은 꽃이 핀다 Pierrot/ 파양/ 버드 스트라이크/ 안구건조증/ 타르/ 폐원/ 하나의 작은 균열/ 나의 갠지스/ 추상13/ 검은 원 3부 앙장브망 Pierrot/ 사인칭(四人稱)/ 로미오 포인트/ 피와 촛불/ 앙장브망/ 기만하는 거울/ 검은 서사/ 선(線)의 세계사/ 예기불안/ 목욕하는 도모코 우에무라/ 나무화석/ 나스카 라인 4부 우리의 혀를 태워 떠나보내네 슬픈 레시피/ 십일월/ 무국적 체류자북양에서/ 무국적 체류자남양에서/ 프랙털/ 것들의 역사/ 거울과 거푸집/ 아무도 보지 못한 숲/ 심장의 편자/ 검은 원/ 섬망 해설| 림보로의 초대 | 이철주(문학평론가)“어두울수록 선명해지는 검음, 나의 그림자를 너라 부를까” 고유의 욕망과 한계를 지닌 죽음을 모르는 말들 생의 원초적 활력이 그려내는 압도적인 이미지 관념의 영역을 넘어 실체를 가진 존재로서 물질세계에 들끓고 있는 언어의 박동을 느껴본 적이 있는지? 문학동네 시인선 161번, 김유태의 첫 시집 『그 일 말고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고유의 욕망과 육체를 지닌, 죽음을 모르는 말들이 도사리고 있는 소요의 장이다. 그의 시들을 일러 ‘림보로의 초대’라고 한 문학평론가 이철주의 표현을 빌리면 김유태의 시는 “정신의 투명한 거울인 줄 알았던 문자가 어느 날 문득 낯설고 생경한 눈빛으로 자신을 들여다보는 순간을, 읽을 수 없는 몸을 지닌 관념이 자신에게 말을 걸어오는 경악스러운 순간들을 매개하고 촉발한다”. 이 시집을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목소리인 ‘시인의 말’에서 시인이 “나의 사랑은 불안이다. 내 눈동자에 짓는 공화국의 율서는 불온한 잠언으로 읽히기를 희망한다. 읽을수록 의지를 상실하는 위험한 외경 한 권이 나의 온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그대로, 『그 일 말고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에는 우리의 존재를 저 기저에서부터 뒤흔들 준비가 되어 있는, 위태로운 활력과 에너지로 끓어넘치는 44개의 시편이 수록되어 있다. 기린의 뿔이 떠다니는 방에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 냈던 음이 지나가는 중이었고 복도는 기억과 후회로 쌓아올린 벽이었다 마침내 인기척이 없고 뒷모습과 기린의 그림자가 없고 나무도 없는 빈방을 찾아냈을 때 집주인은 부러진 열쇠를 건네며 말했다 지나왔던 모든 방이 빈방이었다고 여러 개로 쪼개진 모든 방은 시간으로 꿰매진 하나의 같은 방이었다고 입관이 곧 시작된다고 _「임차」 부분 시집의 서두에 놓인 「임차」에서 우리는 여러 차례 감각의 전복을 경험하게 된다. “일사분란하게 모여”드는 그림자와 “알비노 기린 한 마리의 털을 몽땅 잘라 만들었다는 붓”으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의 이미지에서 느껴지는 색채의 낙차,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오래 냈던 음”과 “인기척이 없”는 방에서 느낄 수 있는 소리의 낙차. 그리고 이처럼 환상적이고 불가능한 감각의 전복 속에서 실은 “지나왔던 모든 방이 빈방”이었으며 “모든 방은 시간으로 꿰매진 하나의 같은 방”이었다는 고백과 함께 우리는 공존하는 삶과 죽음, 혼재하는 시간과 공간을 맞닥뜨린다. 이 시에서 엿볼 수 있는 것처럼 앞으로 펼쳐질 시들의 화자들은 살아 있지만 죽은, 죽었기에 더 생생히 살아 있는 존재의 양극단 사이에서 삶 속의 죽음을, 죽음 속의 삶을 동시에 호흡한다. 어두울수록 선명해지는 검음, 나의 그림자를 너라 부를까 덜 아문 칼자국 같은 달 밤새 펄펄 끓던 이마를 우리는 숨긴 채 방금 버려진 꽃을 무덤가 주변에서 한 다발씩 주우며 무릎을 굽힐 때마다, 서로 같은 모양이던 검은 멍을 우리는 함께 문지르면서 _「검은 원」 부분 죽음의 죽음을 이제야 알았다는 듯, 인간이란 탄원서는 언제나 별 아래에서 울지 나도 서둘러 죽음 곁에 앉아 울어버렸다 _「검은 원」 부분 형상은 수면 아래로 잠기는 한쪽 귀와 아직 잠기지 않은 세상의 눈을 요구한다 반쯤 얼굴을 내민 사과는 죄인의 심장소리를 들려준다 빛과 소리 사이를 흘러가는 강 물의 잔해로 모여드는 흰 사슴떼 _「검은 원」 부분 시집에는 「검은 원」이라는 제목을 가진 시가 다섯 편 수록되어 있다. 러시아의 화가 카지미르 말레비치의 동명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 「검은 원」 연작은 추상회화가 매개하는 이미지들의 물성을 시적으로 전유한 시도라고 볼 수 있을 듯하다. 시인은 거대한 관념의 중력에 무감한 일상의 감각과 언어를 정면으로 충돌시킴으로써 관성에 젖은 말과 이미지들의 외피를 산산이 부서뜨리고, 채 꺼지지 않고 남아 있는 오래된 말들의 불씨를 읽는 이의 맥동과 숨결 속에 뜨겁게 옮겨놓는다. 죽어가는 새의 명멸을 천천히 확인하는 일 새의 뼈에 일부러 찔려 뼈에 새겨진 이름을 단 한 번만 더듬곤 했던 일 함께 어둡게 죽고 다시 햇빛에 깨어 이름을 잃고 바다에 서는 일 그런 일 말고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_「죽지 않는 마을」 부분 시집의 표제를 제공한 이 시에서 “함께 어둡게 죽고/ 다시 햇빛에 깨어 이름을 잃고 바다에 서는 일”이라는 구절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시의 화자가 “내가 잊은 나의 이름 하나를 찾으러” “종말의 바다”에 왔다는 점을 상기하면 더욱 그러하다. 다른 아무 일도 없이 오직 일어난 일은 “뼈에 새겨진 이름을 단 한 번만 더듬”고는 다시 햇빛에 깨어 이름을 잃고 바다에 선 것뿐이다. 이는 시적 언어를 통해 삶을 구성하는 관념적 실체들을 탐지하고자 하는 시도의 반복처럼 보이기도 한다. 잠시 더듬고 잃어버리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어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는 말. 이러한 반복이 시인의 운명 그 자체가 아닐까. 어쩌면 김유태의 시를 읽는 일도 그럴 것이다. 그의 시들은 쉽게 읽히지 않는다. 때로는 어둡고 때로는 무겁다. 그러나 그만큼 뜨겁고 에너지로 끓어넘치는 그의 시들은 때로 우리를 어둠의 심연 속으로, 하얀 극지로 안내한다. 우리는 그의 시들을 읽으며 그 안에서 일상의 표면에 드러나는 불온한 순간들을 마주칠 것이다. 정신으로서의 언어와 신체로서의 언어 사이에서 단 한 번도 제대로 말해진 적 없는 울음들과 함께 걷고 흔들릴 것이다. 심연으로부터 온 불길한 화인들과 마주할 것이다. 그리고 그 섬뜩하고 불가해한 눈빛들에 기꺼이 응할 것이다. 그런 일들 말고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육체는 비명의 감옥인가요 기원인가요 아름다웠다던 소문으로 가득한 피부가 전속력으로 두꺼워졌다 주어가 없는 슬픔이 마침내 기거할 육체를 찾아 타들어가는 밤이면 울음도 기억도 검붉은 꽃이 될 거라고, 칼로 저미면 피어나는 검붉은 기억을 나는 혀로 더듬었다 속지주의로도 속인주의로도 명명되지 않을 잿빛 슬픔은 다행히도 불행이 되고 혀가 잘려야 비로소 딱딱해진다던 발음에서 흘러나온 단어만이 환풍구로 빨려들어갔다_「낙관(落款)」에서 검은 유령떼가 몰려들고 나병 같은 태양이 나를 잠들게 한다 검은 물이 들이치면 나도 네게 들이친다 한 잔의 독을 뿌리며 밤이 되는 사람아 저승의 승강장에 자기의 붉은 가죽을 내걸고 웃음 짓는 동공아 맹독이 묻은 입을 열어달라는 성문아 곡선의 모서리에서 비명의 고해성사가 울린다 가빠오는 숨이 병든 궁전을 채운다 나는 얕은 익명이 된다_「샬레」에서 모든 사람의 꿈은 한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억의 전부보다 작을 수 있고 한 사람의 꿈은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억의 전부보다 클 수도 있다고 적힌 녹물로 쓴 편지를 전생의 내가 읽지 못했던 건 정원 밖의 내가 못을 바닥에 놓았던 것인지 인간의 얼굴을 한 개가 못을 흘리고 갔을 뿐인지 알 수 없어서이다 지상의 액자에 걸린 검붉은 반투명 커튼 너머로 두 꿈을 동시에 꾸면 개와 나는 거울을 사이에 두고 빗물 속을 걷는 한몸의 피에로가 되어 모호한 못을 입에 물고 반역처럼 망각처럼 서로의 정원을 쳐다본다?_「Pierrot」에서
그대 있어 내가 있지
LUCID / 류두희 (지은이) /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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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D소설,일반류두희 (지은이)
첫 번째 산문집 「길은 있으리」 이후, 2년 만에 출간되는 류두희 수필가의 두 번째 에세이집. 삶과 일상 속의 지점이 그만의 시선을 거쳐 특별한 순간으로 발견된다. 군인으로 젊은 시절을 보내고 그 후 사회복지의 길을 걷고 있는 그의 오랜 경험이 스며있는 글을 쭉 따라 읽으면 그가 여태 걸어온 길, 그리고 다시 새로운 길을 나서는 그의 등판이 독자에게 선명히 전달되어 올 것이다.CHAPTER 1 어느새 꼰대라네 8 샘터 이야기 10 만 원의 행복 16 몸 따로 마음 따로 22 내 몸은 내 것 26 명예기자 32 술은 늘 맛있다 38 한발 먼저 44 환갑이 되어보니 50 언제까지 일할 건데? 56 어느새 꼰대 62 CHAPTER 2 가족이란 울타리 68 고맙고 또 고마운 일 70 그놈의 노릇, 참 힘들다 74 딸자식 80 월급봉투 86 사람 인형이 줄고 있다 92 단순한 남자 그리고 남편들 98 뭐 하지, 그리고 뭐 해먹지? 104 아프게 해서 미안해 108 공짜 밥 112 튀밥 튀기는 날 116 CHAPTER 3 이웃과 함께 120 참새와 강아지 122 삼복더위 고추 따기 128 어려워서 재미있는 골프 이야기 132 거품 같은 사람 138 자원봉사자 144 추억을 먹고 사는 사람들 150 아주머니의 차렷, 경례 154 어버이날 탕수육 선물 158 할머니의 눈빛 162 어느 할머니의 변화 166 할머니는 내 친구 170 CHAPTER 4 지켜야 하는 대한민국 176 나도 도움받을 권리가 있어 178 금수저와 흑수저 184 한 치 앞이 안 보인다 188 온통 나라 걱정 192 똥개가 따로 없다 198 이런 군인 이런 군대 202 북한, 이길 수 있어? 208 우리 아버지가 가는 길 214 이 나라를 어찌하리! 220 우리도 정신 차려야 하지 않을까? 226류두희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집 「그대 있어 내가 있지」를 읽으면, 일상과 삶에서 발견되는 특별한 순간들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서 특별함은 그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그만의 경험이기에 더욱 뚜렷하고 선명한 형태로 드러난다. 군에서 정년전역 후 현재는 사회복지사로 활동 중인 그의 걸음이 담겨있는 글을 읽다 보면 새로운 산책길을 발견한 것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대 있어 내가 있지’라고 말하는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이 세상의 가장 중심은 나다.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느냐는 무척 중요할 수밖에 없다. 내가 있어야 나라도 있고 가정도 있고 이웃도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내 생각은 또 다르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있어야 내가 있고 우리 가정과 이웃이 존재해야 내가 존재하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법륜스님의 즉문즉답을 보면 모든 것은 내 마음에 달렸다고 한다. 일어나지 않은 일을 걱정하고, 쓸데없이 참견하며, 안 해도 될 걱정을 사서 하는 건 모두 내 맘 편하자고 하는 것이다. 이제는 조그만 것에 만족하고 작은 일에 행복감을 느끼며 살았으면 한다. 내 마음을 내가 잘 알기에 스스로 위로하고 다스리면서 넓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려 한다.
피렌체 걷기여행
터치아트 / 엘라 카 (지은이), 정현진 (옮긴이) / 2019.01.25
15,000원 ⟶ 13,500원(10% off)

터치아트소설,일반엘라 카 (지은이), 정현진 (옮긴이)
피렌체는 걸어서 탐험하기에 더없이 좋은 도시다. 14세기에 건설한 도시 성벽과 고대의 성문으로 느슨하게 연결된 구시가는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규모만 보자면 걸어서 쉽게 둘러볼 만큼 작은 도시지만, 엄청난 볼거리와 예술적 수준을 고려하면 피렌체의 모든 것을 섭렵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피렌체 걷기여행》은 바로 그 어려움을 돕기 위해 기획한 책이다. 이 책에 소개한 열두 코스는 각기 다른 테마로 구성되었다. 걷기 코스 대부분은 약 한 시간 거리이며, 관광과 여흥을 겸하면 두세 시간 걸린다. 책에 소개한 대로 한 코스씩 걸어도 좋고 여러 코스를 연결해 좀 더 길게 탐험을 나서도 좋다. 항공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한 실사에 가까운 입체 지도가 걷는 내내 충실한 길 안내자 역할을 한다. 골목 구석구석에서부터 유서 깊은 광장과 성당, 아름다운 정원과 전망대, 예술품이 가득한 미술관 등 르네상스의 요람 피렌체가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질 것이다.걸어서 피렌체 탐험하기 피렌체 맛보기 걷기 코스 1. 구시가: 르네상스의 탄생 2. 산 로렌초에서 산타 트리니타까지: 권력과 예술 후원 3. 산타 크로체: 유령과 함께 걷다 4. 산 마르코: 성스러운 공간 5. 올트라르노: 현지인처럼 6. 보볼리 정원: 전원 산책 7. 저녁 마실: 달콤한 인생 8. 산 미니아토 알 몬테: 더 높은 곳으로 9. 중세의 경계: 사람의 발길 닿지 않는 길 10. 벨로스구아르도: 전망 좋은 언덕 11. 체나콜로 순례길: <최후의 만찬>을 찾아서 12. 피에솔레: 에트루리아의 발자취 피렌체를 여행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피렌체는 걸어서 탐험하기에 더없이 좋은 도시다. 14세기에 건설한 도시 성벽과 고대의 성문으로 느슨하게 연결된 구시가는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명실상부한 ‘르네상스의 요람’이자 서양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 도시 중 하나인 피렌체는 위대한 예술 작품과 건축물, 기념비를 유산으로 남겼다. 규모만 보자면 걸어서 쉽게 둘러볼 만큼 작은 도시지만, 엄청난 볼거리와 예술적 수준을 고려하면 피렌체의 모든 것을 섭렵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피렌체 걷기여행》은 바로 그 어려움을 돕기 위해 기획한 책이다. 이 책에 소개한 열두 개 코스는 피렌체의 매력을 여유 있게 조금씩 즐기면서 구석구석 탐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꼼꼼하고 알차게 구성한 걷기 코스를 따라 걸으며 피렌체의 진면목을 느껴보자. “피렌체는 변함이 없고 나만 변한다. 그게 정말 반갑고 고맙다.” <알쓸신잡 3> 김영하 작가가 추천한 도시, 피렌체! 르네상스의 문을 연 문학과 예술의 도시, 세월의 흐름에도 변함없이 과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시, 피렌체. 피렌체가 궁금하다면 《피렌체 걷기여행》이 답이다! ‘피렌체 사람들의 진짜 피렌체’를 만난다. 피렌체는 14~16세기의 풍경을 오롯이 간직한 고풍스러운 도시다. 이 책에서 안내하는 걷기 코스를 따라 구시가를 걸어 다니다 보면 르네상스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온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동시에 예스러운 풍경 속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피렌체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과거와 현재가 하나 된 풍경은 이 책의 걷기 코스가 아니면 만날 수 없는 ‘피렌체 사람들의 진짜 피렌체’일 것이다. 쉽고 자세한 걷기 지도, 초행이어도 걱정 없다. 항공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제작한 실사에 가까운 입체 지도가 걷는 내내 충실한 길 안내자 역할을 한다. 골목 구석구석에서부터 유서 깊은 광장과 성당, 아름다운 정원과 전망대, 예술품이 가득한 미술관 등 르네상스의 요람 피렌체가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 책 한 권이면 별도로 피렌체 지리를 숙지할 필요가 없다. 나만의 걷기 코스를 디자인한다. 이 책에 소개한 열두 코스는 각기 다른 테마로 구성되었다. 걷기 코스 대부분은 약 한 시간 거리이며, 관광과 여흥을 겸하면 두세 시간 걸린다. 책에 소개한 대로 한 코스씩 걸어도 좋고 여러 코스를 연결해 좀 더 길게 탐험을 나서도 좋다. 자신의 일정이나 체력, 관심도에 따라 코스를 엮어 나만의 걷기 코스를 만들어보자. 꼭 필요한 정보를 꼭 필요한 만큼 알차게! 피렌체의 문화유산은 예술성이나 다양성 측면에서 세계 어떤 도시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 이 책의 저자는 해박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유명한 문화유산은 물론 관광객이 놓치기 쉬운 곳에 숨어 있는 보물까지, 꼭 알아야 할 정보를 꼭 필요한 만큼, 흥미롭게 설명한다. 문화유산뿐 아니라 음식과 술, 쇼핑에 대한 정보까지 알차고 빈틈없다. 마치 피렌체를 잘 아는 친구가 함께 걸으며 도시를 안내하는 것 같다. 첫 코스는 이탈리아와 유럽 르네상스 시대의 서막을 연 산 조반니 세례당과 두오모 사이에서 출발한다. 1401년, 세례당의 청동문 두 개를 누가 장식할 것인지 경쟁이 붙었다. 이 경쟁에서 승자가 된 로렌초 기베르티는 향후 50년을 청동문 부조를 제작하는 데 바쳤다. 기베르티의 경쟁자였던 필리포 브루넬레스키는 성마르고 오만하기로 유명했는데, 경쟁에서 진 모욕감과 분노로 조각 자체를 그만둬버렸다. 대신 피렌체를 이끄는 대건축가가 되었다. 브루넬레스키의 상처 입은 자존심은 피렌체 전역에 수많은 저택과 성당으로 부활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업적은 두오모의 어마어마한 돔이다. 건축학적으로 놀라운 위업을 달성한 돔은 피렌체 르네상스 예술의 상징이 되었다. 이렇게 두 거장이 경쟁하던 때를 기점으로 향후 두 세기를 이끌어갈 르네상스 시대가 유럽 전역에 도래했다. - ‘1. 구시가_르네상스의 탄생’ 중에서 ‘아르노강 너머’를 뜻하는 올트라르노는 피렌체에서 가장 끌리는 장소로 기억될지도 모른다. 우피치 미술관이나 아카데미아 미술관 같은 관광 명소는 없지만, 올트라르노의 거리를 걷다 보면 두오모 광장의 관광 인파에 묻혀 느낄 수 없었던 피렌체의 생생한 문화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1966년의 끔찍한 대홍수는 말할 것도 없고 고급 주택화의 위협 속에서도 아랑곳없이 수많은 수공예 장인들이 이 구역에 살아남아 번영했다. 그들은 15세기 피렌체의 가장 큰 고객이었던 메디치 가문이 팔라초 피티로 이주하면서 이곳에 자리를 잡았다. 이 코스는 눈을 크게 뜨고 구석구석 구경해야 한다. 언뜻 봐서 문을 닫은 것처럼 보이더라도 과감하게 문을 두드려보자. 수 세기 동안 이곳을 지키고 있는 수공예 장인들은 요란한 광고보다 보이지 않는 입소문을 더 좋아한다.- ‘5. 올트라르노_현지인처럼’ 중에서
최종병기 복음
지식과감성# / 이영철 (지은이) / 2020.11.19
12,000

지식과감성#소설,일반이영철 (지은이)
저자가 1만 명의 불신자를 전도해 보고 만들어진 책이다. 현대인들을 전도하는데 딱 맞는 3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복음을 전할 때 변론이 없다. 둘째 시간이 짧다.(3분) 셋째 인격적으로 예수를 영접한다. 시대적으로 교회라면 거부감을 갖고 싫어하는 현대인들에게 3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통해서 한 영혼을 구원하는 탁월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혼자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전도훈련 교재로 사용하면 좋다. 이 책을 통해서 확신하기를 당신도 탁월하게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것이다. 프롤로그 예수의 사람들 선교회 선언문 Ⅰ part 최종병기 『복음』 제1강 하나님의 최종병기를 장착하라! 1. 하나의 화살에 집중하라! 2. 3분 브릿지 전도법 실전 연습 간증 1 3분 브릿지로 무장되었습니다 제2강 자기 일에 익숙한 자가 되라! 1. 자기 일에 익숙한 자 = 신앙전문가 2. 예수님께 배우는 전도자의 자세 3.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 유산 간증 2 이제 인생의 후반전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Ⅱ part 복음의 핵심 제3강 복음의 핵심 (1) 영생, 의, 죄의 제거함 1. 영생은 내 것입니다 2. 의는 내 것입니다 3. 죄의 제거함은 내 것입니다 간증 3 복음의 개념이 바뀌는 소중한 기회 제4강 복음의 핵심 (2) 구원, 구출, 해방 1. 먼저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2. 말이 곧 영입니다 3. 구원, 구출, 해방은 내 것입니다 간증 4 나는 이제 출발한다 제5강 복음의 핵심 (3) 치유, 건강, 화평 1. 우리는 복음을 가졌습니다 2. 복음으로 우리의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3. 치유와 건강은 내 것입니다 4. 화평은 내 것입니다 간증 5 은혜야 너 잘 할 수 있어 제6강 복음의 핵심 (4) 형통 1. 성과를 내야 합니다 2. 형통은 내 것입니다 Ⅲ part 천국백성으로서의 삶 제7강 천국백성으로서의 삶 (1) 삶의 요소 1.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 하나님 말씀으로 바뀌어진 생각입니다 3.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4. 우리들의 말이 중요합니다 간증 6 목회 코칭 중에 골수암이 치료되었습니다 제8강 천국백성으로서의 삶 (2) 따라야 할 법 1. 사랑의 법으로 삽니다 2. 자유의 법으로 삽니다 3. 생명의 법으로 삽니다 4. 믿음의 법으로 삽니다 간증 7 30년 목회를 어떻게 할까요 제9강 천국백성으로서의 삶 (3) 건강한 교회의 지표 1. 사역자를 세우는 지도력입니다 2. 은사 중심적인 교회입니다 3. 기능적인 조직입니다 4. 영감 있는 예배입니다 5. 전인적인 소그룹입니다 6. 필요 중심적인 전도입니다 7. 사랑의 관계입니다 8. 열정적인 영성이 있어야 됩니다 제10강 천국백성으로서의 삶 (4) 그리스도인의 정체성 1. 예수님처럼 우리도 사는 것입니다 2.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누구인가?”라는 정체성을 믿는 것입니다 3.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간증 8 고민하던 문제의 해답을 찾다 [부록] 3분 브릿지 전도법 실전 연습 가치가 다릅니다. 똑같은 예수를 믿고 살지만 복음을 전하는 순간 당신은 엄청난 사람입니다. 당신이 전한 복음이 어둠을 가르기 때문입니다. 죽은 영혼이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참된 생명은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습니다. 3분이면 충분합니다. 한 영혼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데 3분이면 됩니다. 복음에 익숙한 자가 되십시오. 전도는 절대 은사가 아닙니다. 전도가 즐겁고 당신의 사역과 삶이 행복한 현장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누구나 혼자서라도 쉽게 3분 브릿지를 익숙하게 익힐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런가 하면 복음의 진수를 장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복음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기회는 지나가 버립니다. 다시는 오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장 먼저 하실 것은 하나님의 최종병기인 복음을 3분 만에 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입니다. - 프롤로그 중에서
티베트 지혜의 서
담앤북스 / 마티외 리카르 지음, 임희근 옮김 / 201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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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앤북스소설,일반마티외 리카르 지음, 임희근 옮김
고대부터 전해온 티베트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문장 모음집. 불교라는 종교이자 철학의 뿌리를 알려 줄 뿐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는 데 도움을 주는 경구가 많다. 무엇보다 불교의 주된 관심사인 인간의 고통에 대한 깨달음을 때로는 시적으로, 때로는 직설적으로 전하고 있다. 마티외 리카르는 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불교란 근본적으로 괴로움(苦)에서 해방되어 자유로워지게끔 이끄는 앎의 길이다. 그 지향점인 깨달음은 현실의 바른 이해에 기반을 둔 지혜이며, 우리 마음을 어지럽히는 여러 감정을 극복하고 무명(無明)이 만들어 낸 너울들을 벗겨 내는 일이다. 불교의 실제 수행은 삶에서 좋은 것들을 무조건 단념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우리가 종종 마약(중독성 물질)처럼 집착하는 고통의 원인들을 털어 버리라고 요구한다.”한국어판 서문 ·8 머리말 ·10 들어가는 말 ·14 제1장 마음수행의 길로 들어서기 1 ‘사람 몸을 받아 태어난 일’의 소중함 ·22 2 그 무엇도 피할 수 없는 무상과 죽음 ·38 3 씨앗이 자라 열매가 되는 법칙, 인과(因果) ·58 4 고통에 관한 네 가지 진리 ·70 5 고통의 원인 끊기, 놓아 버림 ·82 제2장 마음수행의 기초 다지기 1 ‘깨달음의 지혜’에 귀의하기 ·122 2 이타적 자애와 연민 기르기 ·126 3 육바라밀 실천하기 ·170 4 덮개를 제거하고 복덕 쌓기 ·212 5 정신적 스승의 마음과 계합하기 ·230 제3장 마음수행 실천하기 1 마음의 본성 깨닫기 ·252 2 은거 수행의 의미 바르게 알기 ·282 3 꾸준히 규칙적으로 수행하기 ·300 4 정견(正見)과 명상 그리고 행위 ·308 제4장 마음수행의 장애 제거하기 1 허물 찾기 ·364 2 내면의 악마 몰아내기 ·418 부록 · 티베트불교 깨달음의 여덟 계보 ·428 · 이 책에 소개된 주요 인물(가나다 순) ·434 · 인용 글의 출처 ·474 · 감사의 말 ·478 · 옮긴이의 말 ·480- 샨띠데바부터 달라이 라마까지, 티베트 현자들이 남긴 지혜로운 글귀들 - 고대부터 전해온 티베트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문장 모음 “그대들 모두, 종교를 믿건 믿지 않건 연민을 길러라. 그러면 깨달음에 이르리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마티외 리카르가 전하는 티베트의 가장 아름다운 글귀 모음집 위스콘신주립대학교는 명상가들을 모아놓고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명상가들의 뇌에 센서를 붙이고 자기공명영상장치(fMRI)로 촬영해 뇌 움직임을 정밀하게 관찰한 것이다. 이 실험에서 긍정적인 감정과 관련된 뇌 활동 수치가 사상 최고치로 나타난 사람이 바로 푸른 눈의 승려, 마티외 리카르였다. 그때부터 그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불린다. 마티외 리카르는 승려로 살아온 40여 년의 세월 동안 티베트불교의 오래된 명문(名文)을 번역했다. 파드마삼바바부터 샨띠데바, 현대의 달라이 라마와 용게이 밍규르 린포체(1975~)에 이르기까지, 고대부터 현재를 아우르며 티베트만의 시적이고 아름다운 글귀를 담고 있다. 이 책 《티베트 지혜의 書》는 그간 그가 번역한 글 중에서도, 스스로 마음수행의 길을 걸으며 찾아낸 글을 가려 뽑은 것이다. 삶과 죽음의 문제, 타인에 대한 사랑과 연민을 고찰하는 글들로 가득하다. 또한 에서는 티베트불교의 역사와 계파, 주요 인물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 티베트불교에 대해 제대로 알려 주는 설명서이기도 하다. ‘고통’을 바라보는 불교적 시각을 담다 이 책은 불교라는 종교이자 철학의 뿌리를 알려 줄 뿐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는 데 도움을 주는 경구가 많다. 무엇보다 불교의 주된 관심사인 인간의 고통에 대한 깨달음을 때로는 시적으로, 때로는 직설적으로 전하고 있다. 마티외 리카르는 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불교란 근본적으로 괴로움(苦)에서 해방되어 자유로워지게끔 이끄는 앎의 길이다. 그 지향점인 깨달음은 현실의 바른 이해에 기반을 둔 지혜이며, 우리 마음을 어지럽히는 여러 감정을 극복하고 무명(無明)이 만들어 낸 너울들을 벗겨 내는 일이다. 불교의 실제 수행은 삶에서 좋은 것들을 무조건 단념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단지 우리가 종종 마약(중독성 물질)처럼 집착하는 고통의 원인들을 털어 버리라고 요구한다.” 그의 말대로, 고통에 대한 불교의 접근 방식은 문제 자체를 없애 주는 데 있지 않다. 불교의 해법은 바로 자애와 연민이다. “연민은 ‘모든 중생이 고통과 그 원인에서 해탈하기를 바라는 발원’이라 할 수 있다. 고통의 성격이 어떤 것이든, 그 고통에 휘둘리는 존재들이 누구이든, 불교의 연민은 모든 존재를 두루 포용한다(126~129쪽)”. 따라서 이 책에는 자비와 연민, 이타심, 고통에 대처하는 방법에 관한 현자들의 말씀이 가득하다. “중생을 만족케 하는 것은 붓다들을 만족케 하는 것. 중생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붓다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라는 샨띠데바의 말씀, “남들의 행복이 나의 내면적 평화의 토대”라는 용게이 밍규르 린포체의 말씀과 그 근거 등. 시처럼 압축적인 메시지에 담긴 수행자들의 깊은 통찰을 통해 독자들 역시 평온으로 향할 수 있을 것이다.“그들은 말한다. 고통에서 놓여나고 싶다고.그런데 보라. 다들 고통을 만나러 달려가는 모습을!모두가 행복을 갈망하지만 행복의 원인이 무엇인지 모르며 행복을 마치 적처럼 파멸시킨다."- 샨띠데바(685~763) “물 한 잔에 소금을 조금만 집어넣어도 그 물은 전부 짠물이 된다. 그러나 갠지스강처럼 큰 강에 소금을 조금 집어넣으면 그 맛은 변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평소에 쌓은 공덕이 미미한 사람은 아무리 작은 부정적 행위라도 그것을 저지르면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선을 자주 행하는 사람은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러니 선행을 많이 하도록 힘써라."- 깡규르 린포체(1897~1975)_ “어떤 갈등이 일어나면 겸손함을 유지하면서 공정한 해결책을 진심으로 찾도록 노력하라. 당신을 이용하려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어느 편도 들지 않는 당신의 초연한 입장 때문에 공격적 반응이 나올 수도 있다. 그럴 때는 단호한 태도를 취하되, 그렇다고 연민을 놓아 버려서는 안 된다. 만약 당신의 입장을 부각시키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 그렇게 하되, 분노나 악의를 품지 말고서 하라."- 제14대 달라이 라마, 뗀진 갸초
나의 첫 미술 공부
메이트북스 / 최연욱 (지은이) /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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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트북스소설,일반최연욱 (지은이)
너무나도 쉽고 명쾌하게 미술 감상의 본질과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는 데 있다. 전업화가이자 지난 십여 년간 일반인들에게 미술을 소개해온, 자타칭 미술전도사인 저자는 그간의 오랜 경험을 통해 알게 된 미술 감상 입문자들이 어려워하거나 쉽게 놓치는 부분들을 속시원히 이야기해준다. 나아가 작품에 담긴 의미를 해석하는 방법과 작품이 만들어졌을 당시의 역사적·개인적 배경을 적용해서 작품을 이해하는 방법도 저자만의 풀이 방법으로 제시한다.지은이의 말 “먹고살기도 힘든데 미술은 무슨!” 프롤로그 왜 미술인가? 1장 미술에 대한 고정관념부터 깨자 미술은 어렵다, 인정하자! 미술의 목적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을 찾은 앤드류 로이드 웨버 나만의 걸작을 만나고 싶다면? 이제 떠나자, 나만의 걸작을 찾아서 미술감상이 작품을 완성시킨다 미술작품과 미술감상의 관계 미술작품은 감상으로 완성됩니다 2장 미술감상의 단계로 업그레이드하는 원리 그림을 보는 수준을 넘어 미술감상으로 가려면? 미술감상이란? 미술감상의 3가지 원리 관심, 미술감상으로 가는 첫 단계 미술을 접하는 다양한 방법들 행동, 미술에 관심을 갖게 하는 원동력 그냥 행동해보는 것이 정답 지식, 미술감상의 든든한 지원군 미술 지식의 필요에 대한 오해 시작부터 많은 지식이 필요하지는 않다 3장 이 정도의 관심만 보여도 미술 애호가로서 충분하다 세상은 미술로 가득차 있습니다! 내 주변이 미술작품이다 미술관에 혼자 들어가기가 무서워요 대형 미술관에 갈 때 이어폰을 꽂고 가세요 친구를 만들어보세요 수집 취미를 가져보세요 4장 미술감상을 위한 지식, 이 정도만 알아도 충분하다 작품 명제표 읽는 법 미술의 다양한 장르 평면: 회화·소묘·서예·서화·판화·일러스트레이션 입체: 조각·조소·공예·도자기 미술관·박물관·갤러리·화랑의 공통점과 차이점 전시장의 종류 국내외 주요 미술관·박물관 국내외 미술관·박물관 추천 리스트 개인전·초대전·단체전·협회전·아트페어·비엔날레란? 개인전 초대전 단체전 협회전 아트페어 비엔날레 뭔 파, 뭔 즘, 뭔 주의, 미술사조는 어렵다 미술 지식은 어디에서 얻나요? 책 온라인 자료 정확한 자료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요? 전시 소식지 5장 액션, 이 정도만 즐길 수 있어도 멋진 미술인 전시장에서의 예의 사진 찍지 마시오! 전시장은 왜 어둡게 만드나요? 동영상은 왜 찍으면 안 되나요? 작품 옆에서 사진을 왜 못 찍게 하나요? 어차피 미술관의 작품들은 가짜 아닌가요?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감상하기 작가와 친구해보기 화가 친구를 만들기는 생각보다 쉽다 ! 아트페어와 미술경매에 참여해보자 아트페어 미술경매 아트투어, 감동이 상상 이상이다 충분한 준비를 통해 욕심을 버립시다 여행 프로그램을 잘 고릅시다 현지 가이드 100% 활용하기 6장 미술감상법, 사례로 배워보자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의 예 전시회를 감상하는 방법의 예 해외여행 중에 미술을 감상하는 방법의 예 뮤지엄 패스 성당 소장 작품 7장 현대미술을 대하는 법 난해한 현대미술 현대미술을 대하는 법 에필로그 아는 것밖에 보이지 않는 것을 주의하라 ! 부록1 서양미술 20만 년, 한번에 보기 부록2 미술 조크먹고살기가 힘드니까 미술이 더욱 필요하다! 이 책은 미술을 처음 접하거나 미술에 관심은 있는데 어디서 어떻게 미술 감상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미술을 진솔하게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이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미술에 관심이 생겨 전시회에 가보려 하지만 막상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다. 이 책을 통해 미술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미술과 친해질 수 있다면, 그래서 미술관으로 가는 발걸음이 경쾌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은 너무나도 쉽고 명쾌하게 미술 감상의 본질과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는 데 있다. 전업화가이자 지난 십여 년간 일반인들에게 미술을 소개해온, 자타칭 미술전도사인 저자는 그간의 오랜 경험을 통해 알게 된 미술 감상 입문자들이 어려워하거나 쉽게 놓치는 부분들을 속시원히 이야기해준다. 나아가 작품에 담긴 의미를 해석하는 방법과 작품이 만들어졌을 당시의 역사적·개인적 배경을 적용해서 작품을 이해하는 방법도 저자만의 풀이 방법으로 제시한다. 이 책을 든 당신은 이미 미술에 관심이 있다. 이 책을 읽는 순간 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위한 당신의 행동(액션)이 시작되고, 이 책을 다 읽고 덮는 순간 작품을 감상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단순한 지식교양서가 아니라 새로운 쉼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는 힐링의 책이기도 하다. 미술이라고 하면 흔히 “먹고살기도 힘든데 미술은 무슨!”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단언컨대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런 생각을 완전히 버리게 될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미술은 우리가 내심 부러워하며 질투하는, 소위 여유 있는 자만이 즐기는 사치가 결코 아니라고. 평범한 우리는 미술을 감상하고 즐기며 누리지 말라는 법도 없다. 다른 어떤 학문이나 취미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역이 바로 미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술은 고상한 교양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마음껏 즐기고 누릴 수 있는 학문이다. 먹고살기도 빠듯해서 더 많은 것을 가지려 노력하는 이 시대에 진정한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은 여유와 치유가 아닐까. 미술 감상은 작품을 단순히 보는 행위만으로도 쉼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미술 감상이라는 위대한 쉼의 세계를 경험해보자. 이 책은 단순한 감상을 넘어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미술 세계를 경험하게 해줄 것이다. 미술 감상이 이렇게 쉽고 재미있다니! 미술은 먹고사는 데 직접적인 도움은 안 되지만, 일상을 넘어서 마음과 영혼처럼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세상을 맑게 해주고 채워서, 일상에 행복으로 돌려주는 마치 공짜로 받는 은혜와 같다. 특히 당장 내일이 보이지 않는 암울한 인생의 바닥에서는 텅 빈 지갑보다 텅 빈 마음이 자신을 더 깊게 묻어버린다. 그 허한 마음을 채울 유일한 것이 사랑을 다시 싹틔우는 것인데, 바로 그림이 한줄기의 맑은 물이 될 것이다. 먹고살기 힘든 이 시대에 이 책을 읽고 그저 그림을 보는 수준을 넘어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교감하고, 우리 모두가 힘든 일상을 치유받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되길 바란다. 그때 우리는 미술이 주는 엄청난 혜택을 마음껏 누리고, 풍요로운 삶을 살며,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세상을 살게 될 것이다. 단, 미술작품은 우리의 감상으로 완성되기에 감상의 기본은 갖출 필요가 있다. 저자는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대다수의 보통 사람들을 위해 너무나 간단하고도 손쉬운 미술 감상법을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미술감상이 의외로 쉽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이미 당신은 미술애호가가 된 것이다. 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미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왜, 어떻게 깨야 하는지 들려준다. 2장에서는 미술 감상의 단계로 업그레이드하는 원리를 알려준다. 미술 감상은 좋은 작품을 알고 즐길 때 시작되는데 여기서 미술 감상의 3단계인 관심, 행동, 지식을 필요로 한다. 3장에서는 미술감상의 1단계인 ‘관심’에 대해 알려준다. 3장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미술을 접하고, 전시회를 보다 쉽게 즐기며, 미술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방법을 소개한다. 4장에서는 미술 감상을 위한 최소한의 필수 지식을 알려준다. 4장은 미술의 가장 기본적인 분야, 재료, 미술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장의 종류, 각종 전시회의 목적과 미술사조의 특징을 간단히 설명하면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소개한다. 5장에서는 미술 감상의 2단계인 ‘액션’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5장에서는 액션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알아야 할 최소한의 지식, 예절, 그리고 보다 효율적으로 미술 감상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6장에서는 미술감상법을 사례로 배워본다. 미술 감상 입문자들이 어려워하거나 쉽게 놓치는 부분들, 그리고 작품을 이해하는 방법을 저자만의 풀이 방법으로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7장에서는 현대미술을 대하는 법을 소개한다. 7장을 통해 어느덧 난해한 현대미술도 미술작품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단계에 도달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평소에 알고 지내던 형님이었는데, 지금 인사동이라며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조금 이상한 느낌은 들었지만 워낙 밝은 분이어서 그냥 인사동에 나왔나보다 했습니다. 그러고는 시간이 흘러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때 사업이 잘 안 풀려서 너무 힘들었고 뭘 해야 할지도 몰랐는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신도 모르게 인사동 어느 갤러리의 작품 앞에 서 있더라는 겁니다. 미술의 ‘ㅁ’자도 몰랐는데 인생에 서 바닥을 치던 그때, 인사동에서 마주한 한 점의 그림 앞에서 한 시간을 바라보며 새 삶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때 문득 제가 떠올라 전화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야기를 듣고 인사동이 얼마나 고맙던지요. 그리고 지난 10여 년간 저의 고생이 헛짓은 아니었다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제가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서 미술로 치유받고 새 삶을 사는 분들을 직접 만나봤기에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인생의 바닥에서는 텅 빈 지갑보다 텅 빈 마음이 자신을 더 깊게 묻어버립니다. ‘그림은 그냥 보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쉽게 생각합니다. 책은 읽으면 되고, 음악은 들으면 되고, 그림은 보면 됩니다. ‘원래 이렇게 쉬운 거 아니었어?’라고 생각하실까봐 이 책의 초반부터 ‘미술은 어렵다는 거 인정합시다!’라고 시작을 했습니다. 대중예술은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순수예술은 쉬울 필요가 없고, 어쩌면 쉬워서는 안 됩니다. 순수예술이 쉽다면 평생을 외롭게 이해되지 않는 작품을 만드는 예술가들은 그저 미친 사람들이 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취미 생활에 인생을 건 사람들이 될 거니까요. 순수예술 작품이 깊고 심오한 이야기를 담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도록 매뉴얼되어 있다면, 이는 더 이상 순수예술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조선백자가 일본인에 의해서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우리도 충분한 감상을 통해 미술을 접했다면 일본보다 먼저 유럽에 백자를 수출했을지도 모릅니다. 일본은 이미 임진왜란 때 조선의 도공들을 데려가 ‘메이드 인 재팬 Made in Japan’으로 백자를 유럽에 수출했으니까요. 그렇게 서양 미술사는 물론이고 서양 근대사에 큰 획을 그은 자포니즘Japonism도 시작되었습니다. 만약 조선에도 야나기 무네요시처럼 조선 백자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있었더라면, 지금 우리는 완전히 다른 세상을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한국미술이 세계의 선진미술이 되었을지도 모를 일이고요.
NEW 일본어능력시험 답다! : N2 청해
사람in / 이종권 지음 / 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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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in소설,일반이종권 지음
바뀐 일본어능력시험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새로운 시험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도록 풍부한 문제를 담은 교재. 본격적인 청해 유형 학습에 들어가기 전에 청해를 잘 하기 위한 워밍업으로 뉘앙스 파악 등의 기본 연습과 메모의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문제를 구성하였을 뿐 아니라, 청해에 필요한 문법을 정리하여, 근본적으로 청해를 잘 할 수 있는 학습법을 먼저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형에 충분히 익숙해 질 수 있도록 구성한 각 유형별 연습문제뿐 아니라, 3회분의 모의고사로 보다 완벽하게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일본어능력시험의 이해 청해 만점을 위한 워밍업 1. 기본 연습 (1) 발음 (2) 숫자와 수사 (3) 뉘앙스 파악 (4) 문제를 잘 듣는다. (5) 필요한 정보를 찾아 듣는다. (6) 들은 정보를 다른 말로 바꾼다. (7) 마지막에 나오는 포인트를 놓치지 않는다. (8) 오답을 정리한다. (9) 질문의 요점을 파악한다. 2. 메모의 기술 (1) 대상 (몇 명, 몇 개, 누구, 어떤 등) (2) 날짜, 요일, 시간 등 (3) 숫자 (금액 등) (4) 기타 (그림 보고 답하기) 3. 청해를 위한 문법 (1) 축약형 (2) 종조사 (3) 기타 청해 만점을 위한 실전 연습 1. 문제 유형별 집중 연습 문제 유형1 문제 유형2 문제 유형3 문제 유형4 문제 유형5 2. 실전 대비 모의고사 모의고사 제1회 모의고사 제2회 모의고사 제3회 스크립트&정답 해답 용지 3회분 새로운 일본어능력시험에 최적화된 문제로 가장 적합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한 일본어능력시험 다운 대비서 - <NEW 일본어능력시험 답다! N2 청해>은 확 바뀐 일본어능력시험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새로운 시험에 충분히 적응할 수 있도록 풍부한 문제를 담았습니다. - 본격적인 청해 유형 학습에 들어가기 전에 청해를 잘 하기 위한 워밍업으로 뉘앙스 파악 등의 기본 연습과 메모의 기술을 익힐 수 있는 문제를 구성하였을 뿐 아니라, 청해에 필요한 문법을 정리하여, 근본적으로 청해를 잘 할 수 있는 학습법을 먼저 제공하고 있습니다. - 유형에 충분히 익숙해 질 수 있도록 구성한 각 유형별 연습문제뿐 아니라, 3회분의 모의고사로 보다 완벽하게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부모가 화를 내면 아이의 행동은 변하지 않습니다
빌리버튼 / 바네사 라포인트 (지은이), 신솔잎 (옮긴이) / 2023.06.22
18,500원 ⟶ 16,650원(10% off)

빌리버튼육아법바네사 라포인트 (지은이), 신솔잎 (옮긴이)
20여 년간 아동 심리 전문가로 아이와 부모를 만나왔던 저자는 이 책에 아이의 뇌가 발달하는 단계를 소개하며 부모의 불안을 해소해줄 실마리를 소개한다. 태어났을 때는 울음으로만 자신의 불편함을 표현하던 아이들은 자라면서 여러 수단을 배운다. 하지만 뇌의 발달이 성숙하지 않았기에 짜증을 내고, 떼를 쓰고,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이럴 때 부모가 대처하는 방법에 따라 아이의 반응은 달라진다. 아이의 행동 이면을 살피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1부에서는 무엇이 훈육이고 훈육이 아닌지를 설명한다. 아이의 두뇌가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배우고, 아이가 떼를 쓸 때 두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려준다. 흔히 알려진 훈육 전략이 아이의 마음에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될 것이다. 2부에서는 아이의 행동에 대처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침마다 깨우고 밥 먹이고 준비시키느라 펼쳐지는 난장판을 해결해야 할 때, 잠들지 않겠다고 떼쓰는 아이에게 화내지 않고 잠자리에 가도록 하고 싶을 때, 형제의 싸움을 말려야 할 때 등의 순간을 잘 헤쳐나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앞으로는 아이의 문제 행동에 집중하던 훈육에서 벗어나 아이의 행동 이면에 숨겨진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추천사 서문 작가의 말 :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봐 주세요 PART 1 세상을 이해하고 두뇌를 성장시키는 연결의 힘 1. 훈육에 사로잡히는 부모 -아이를 키우는 모든 부모의 고민 -훈육이란 무엇인가? -아이를 바라보는 역사적 관점과 현대적 편견 -부모가 잊지 말아야 할 것 2. 연결이 특별한 이유 -아이는 부모와의 연결을 간절히 원한다 -아이의 독립심을 키워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처음으로 연결되는 순간 -아이가 올바르게 성장하려면 -가장 큰 공포 -보살핌의 강력한 힘 -아이가 원하는 부모의 모습 3. 훈육의 소용돌이 안에서 -아이는 마음을 행동으로 표현한다 -화내고 떼쓰는 아이에게 반응하는 방법 -아이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발달 단계 이해하기 -부모가 연결에 집중할 때 4. 부모에게 주어진 의무와 역할 -부모의 마땅한 역할 -능력과 자신감 -의존성과 자립심의 관계 -아이를 안심시키는 부모의 존재감 -부모가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면 -이만하면 참 괜찮은 부모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PART 2 연결을 실천하는 법 5. 아이들은 전부 다르다 -실패를 경험해야 하는 아이 -아이의 마음을 살피는 일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존중한다 -아이에게 반응하는 세 가지 법칙 -부모의 마음 챙김 6.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려면 -혼란스러울 때에 효과적으로 훈육하는 법 -한 번 정한 규칙을 끝까지 지킬 때 -방향을 알려주는 아홉 가지 디딤돌 -부모는 아이의 세계를 만든다 7. 아이를 위해 환경을 바꾸다 -문제를 해결하는 큰 그림 -바람을 타고 흩날리는 작은 씨앗 -아이에게 필요한 세계를 만들어라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부모에게 꼭 필요한 것, 자기 돌봄 -보고, 느끼고, 무엇보다 존재하라 8. 특수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왜 내 아이만 유독 민감할까? -도움이 필요한 순간 결론“사랑만 주기에도 모자른 내 아이에게 자꾸만 화가 나는 이유는?” 부모의 양육 고민을 해결해주는 책! ▶ 베스트셀러 《깨어있는 부모》 셰팔리 파바리 박사 강력 추천! ▶ 아이의 자존감, 자립심, 회복 탄력성을 길러주는 책 ▶ 아이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는 9가지 훈육법 비가 오는 날, 아이와 키즈 카페에 갔다. 아이가 신나게 잘 놀다가 갑자기 뛰어오더니 엄마를 퍽 소리가 나게 쳤다. 이런 상황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이를 키우다 보면 당황스러운 상황이 종종 일어난다. 집이면 차라리 나을 텐데 마트, 키즈카페, 유치원 등 밖에서 그렇게 행동하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주변에서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숨고 싶을 때도 있다. 부모를 당황스럽게 하는 행동을 할 때, 부족한 부모라고 자책하거나 아이에게 벌을 주고 크게 혼을 내는 것은 결국 아이와의 관계를 멀어지게 한다. 아이의 마음에 상처 주지 않고도 아이의 행동을 바꾸는 방법은 없을까? 20여 년간 아동 심리 전문가로 아이와 부모를 만나왔던 저자는 이 책에 아이의 뇌가 발달하는 단계를 소개하며 부모의 불안을 해소해줄 실마리를 소개한다. 태어났을 때는 울음으로만 자신의 불편함을 표현하던 아이들은 자라면서 여러 수단을 배운다. 하지만 뇌의 발달이 성숙하지 않았기에 짜증을 내고, 떼를 쓰고,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이럴 때 부모가 대처하는 방법에 따라 아이의 반응은 달라진다. 아이의 행동 이면을 살피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다. 1부에서는 무엇이 훈육이고 훈육이 아닌지를 설명한다. 아이의 두뇌가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배우고, 아이가 떼를 쓸 때 두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려준다. 흔히 알려진 훈육 전략이 아이의 마음에 얼마나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될 것이다. 2부에서는 아이의 행동에 대처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침마다 깨우고 밥 먹이고 준비시키느라 펼쳐지는 난장판을 해결해야 할 때, 잠들지 않겠다고 떼쓰는 아이에게 화내지 않고 잠자리에 가도록 하고 싶을 때, 형제의 싸움을 말려야 할 때 등의 순간을 잘 헤쳐나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앞으로는 아이의 문제 행동에 집중하던 훈육에서 벗어나 아이의 행동 이면에 숨겨진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제 전통적인 훈육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아이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고도 행동을 변화시키는 애착 육아의 기적! 아이가 친구와 장난감을 나누려 하지 않을 때, 마트 계산대 앞에서 초콜릿을 들고 사달라고 떼를 쓸 때, 서로 먼저 게임을 하겠다며 형제끼리 싸울 때.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을 두고 부모에게 표현한다.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에게 사랑만 주고 싶은 부모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 하지만 아이는 부모의 마음과 같지 않다. 회사일, 집안일, 유치원이나 학교 행사, 학원 등 챙기고 신경 써야 할 일은 끝도 없는데 아이마저 부모를 도와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이는 부모에게 자신이 소중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는 느낌을 매 순간 느끼고 싶어 한다. 말을 잘 들을 때나 잘 듣지 않을 때나 아이들은 부모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전통적인 훈육방법인 타임아웃, 칭찬 스티거, 외출금지 등을 실시하느라 아이의 행동에 매번 다른 반응을 보이면 아이는 부모의 눈치를 보게 된다. 아이의 짜증은 뇌의 발달이 성숙하지 않아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부모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연결’을 바탕으로 반응하면 아이는 점차 감정이 조절하게 된다. 나아가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익히게 되고 문제 행동을 하는 횟수가 줄어든다. 감정을 통제할 때까지 기다리겠다며 타임아웃을 실시한다면 아이는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부모의 애정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 등을 결코 배울 수 없다. 이 책은 아이들은 왜 부모가 혼을 내도 바뀌지 않는지, 똑같은 이야기를 몇 번씩 하게 만드는지 이유를 상세하게 알려준다. 저자가 설명하는 9가지 단계를 따르면 떼쓰고, 짜증 내는 아이를 무섭게 다그치지 않아도 행동이 변하는 기적을 보게 될 것이다. ‘아이에게 부모는 세상의 전부다’ 부모의 불안은 날려버리고 아이의 성장에 발맞추어 나아가는 육아 비법 인간의 뇌는 태어나서도 순차적으로 발달이 진행된다. 아이들마다 조금씩 시기는 제각각이지만 발달의 방향은 이미 정해져 있으며 모든 아이가 동일하게 그 단계를 거친다. 그래서 부모가 아이의 성장을 도와주려는 마음에 발달의 단계를 건너뛰는 그 무언가를 제공해도 아이에게는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의 발단 단계를 이해하고 있으면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가장 적절한 시기에 제공해 줄 수 있게 된다. ▶아이의 뇌가 발달하는 과정 ∙태어나서 2세까지: 사회, 정서적 소통과 조절, 충동 통제를 관장하는 신경회로가 미성숙하다. 부모의 돌봄을 받으며 조절능력을 배워가기 시작한다. ∙2세~3세: 전전두 피질과 전두 피질의 발달이 아직 미성숙하다. ‘싫어’라는 말을 배워 양육자에게 싫다고 할 때가 많다. ∙3세~4세: 감정조절을 할 때도 있지만 있지만 여전히 양육자의 외부적 조절이 필요하다. ∙5세~7세: 아이에게 자기 통제력의 근거가 마련되었지만 가끔은 통제력을 잃는 모습을 보인다. ∙8세~10세: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해지고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싶어 한다. 어린 시절에 비해 조절력을 더 잘 발휘하지만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에 빠지면 통제력을 잃기도 한다. ∙11세~12세: 사춘기를 지나고 있으며 또래 친구들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또 두뇌의 화학작용과 호르몬 변동이 함께 일어나는 시기라 극단의 감정을 표출하기도 한다. ∙13세~17세: 전두 피질과 전전두 피질의 형성은 완료되지만 호르몬이 변하는 시기라 충동을 조절하는 능력이 조금 부족하다. 아이는 세상에서 혼자 살아갈 수 없다. 오랜 시간 부모의 관심과 보살핌을 바탕으로 하나씩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며 성장한다. 혼자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은 부모의 목소리, 눈빛과 행동 등 모든 것에서 부모의 사랑을 느끼려 애쓴다. 갓난아기가 울음으로 자신의 상태를 표현하는 것처럼 성장하면서 아이들은 여러 수단으로 자신을 나타낸다. 이때 부모가 알아야 할 것은 아이가 떼를 쓰고, 짜증을 내는 일이 부모를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직 뇌의 발달이 끝나지 않았을 뿐이다. 그동안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집중하면서 내가 잘못 키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아이는 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 것인지 고민하고 걱정했다면 이 책을 읽은 후에는 ‘나는 참 괜찮은 부모다’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아이와 힘겨루기 하느라 피곤하고 더 좋은 육아 방법을 고민하는 생각에 자책하는 대신에 아이를 마음껏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테니 말이다. 자녀 양육을 주제로 한 많은 책은 부모가 부족한 양육자인 것만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한다. 책에서는 아이를 통제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이 이 조언을 실제로 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부모만의 잘못이 아니다. 부모와 아이 사이의 감정의 역할을 고려하지 않은 많은 육아 전문가의 잘못이다. 사실 누구나 ‘좋은’ 사람처럼 보이고 싶고, 사람들의 눈에 내 아이가 ‘착한’ 아이처럼 보이길 원하니까. 하지만 컵케이크를 하나 더 먹고 싶다고 짜증을 내는 아이가 정말 ‘나쁜’ 아이인 걸까? 장시간을 앉아 있어야 하는 어린아이를 어떻게든 달래고 진정시키려고 노력하는 부모가 설사 실패했다고 해서 정말 ‘나쁜’ 부모가 되는 것일까?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 6
사회평론 / 민은기 (지은이), 강한 (그림) /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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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론소설,일반민은기 (지은이), 강한 (그림)
『난생 처음 한번 들어보는 클래식 수업』(이하 ‘난처한 클래식 수업’)은 클래식 음악이 ‘난처’했던 사람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 입문서이다. 이번에 발간된 6권은 음악사에서 단연 최고로 꼽히는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와 바그너 두 사람의 작품과 인생을 담았다. 모든 사람이 오페라 하우스에 가서 작품을 보고 이야기했던 오페라의 황금시대 19세기로 여행을 떠나보자. 이 책은 일흔 살의 나이로 삶을 마무리한 바그너는 물론 여든넷까지 장수한 베르디까지 두 명의 인생을 충실하게 좇는다. 동갑내기인 베르디와 바그너는 각각 이탈리아, 독일에서 같은 해에 태어나 같은 해에 첫 성공을 거두었고, 마찬가지로 같은 해에 결혼했다. 내로라하는 오페라 작곡가 두 사람의 일대기가 겹치는 것도 신기한 일이지만 두 사람의 음악이 모두 이탈리아와 독일의 통일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은 더욱 신기한 일이다. 우선 저자는 혁명과 전쟁으로 화약 냄새가 가실 새 없었던 19세기, 오페라가 왜 민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는지부터 설명한다. 이탈리아와 독일이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과 그 속에 있었던 둘의 인생, 그들이 남긴 오페라의 내용이 씨실과 날실처럼 교차하며 하나의 정교한 태피스트리를 만들어낸다.Ⅰ 민족을 노래하는 오페라 - 19세기 오페라의 위상 01 19세기, 오페라, 극장 02 민족주의의 시대 Ⅱ 오페라를 꿈꾸다 - 성장과 성공 01 극장에서 자라나다 02 작은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소년 Ⅲ 고역과 망명의 시간 - 시련을 극복하며 만들어낸 걸작 01 대본 쓰는 작곡가 02 드레스덴, 혁명에 휩싸이다 03 고국의 영웅이 된 작곡의 노예 04 오페라, 거리에 나서다 Ⅳ 정치에 다가서다 - 인생의 전환기 01 새로운 사랑과 새로운 후원자 02 베르디의 3년, 세 개의 대표작 03 정치의 중심에 서다 Ⅴ 새로운 터전으로 - 인생의 황혼기 01 제일 높은 곳에서 은퇴를 고민하다 02 바그너 최고의 걸작 Ⅵ 끝까지 멈추지 않는 열정 - 두 거장의 최후와 영향력 01 두 사람의 마지막 길 02 오페라의 왕을 기억하다★ 음악도 책으로 배운다! 지식의 질은 높이고, 배움의 문턱은 낮춘 ‘난처한 시리즈’ ★ 오페라를 이해하기 위한 최고의 입문서! 지친 시대를 응원하던 아리아가 마음을 움직인다. 6권 베르디·바그너 편에 담긴 19세기 오페라에 대한 모든 것! ★ 본문에 QR코드 삽입, 유튜브 재생 목록으로 책과 스마트폰만 있다면 어디서든지 나만을 위한 클래식 강의가 완성! 따로 음악을 찾아봐야 하는 불편을 덜었다! 두꺼운 장막 너머로 펼쳐지는 가장 화려한 쇼, 오페라 연극, 음악, 문학, 건축, 무용, 회화 등 모든 예술 분야가 총동원된 종합 예술 오페라는 하나의 작은 세계이다. 아리아는 피비린내 나는 시대를 수놓을 만큼 아름답고, 서곡과 전주곡은 역사의 물줄기를 좌지우지할 만큼 장엄하다. 조금 낯설었던 것뿐, 원초적인 마음을 흔드는 오페라는 클래식 중에서 가장 입문하기 쉬운 편에 속한다. 이미 우리 주변은 수많은 오페라 음악으로 채워져 있기도 하다. 수많은 오페라 중에서도 베르디와 바그너의 작품은 지금까지 세계 곳곳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공연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갈 데가 있소~”라는 광고 음악으로도 유명한 베르디의 대표작 , ‘축배의 노래’ , 남다른 규모를 자랑하는 를 포함해, 뮤지컬로도 유명한 등 베르디의 오페라 작품 15편을 상세하게 다룬다. 마찬가지로 오페라 역사상 대체할 수 없는 최고의 대작《니벨룽의 반지》를 포함해 바그너의 11편 오페라를 다룬다. 같은 해에 태어나 공통점도 많은 두 사람이지만, 작품에서는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베르디의 오페라는 감미로운 선율과 어렵지 않으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특징으로 하며, 이탈리아 독립운동의 한가운데에서 민족을 하나로 모았다. 대표적으로 ‘꿈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 가라’ 같은 합창곡들은 오스트리아의 압제 아래에서 눈물 흘렸던 이탈리아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해주었다. 평생 27편의 오페라를 남길 정도로 성실했던 베르디는 하나의 스타일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시도를 했다. 그 덕분에 대하드라마 같은 오페라, 가슴을 설레게 하는 러브 스토리, 감동을 전해주는 유쾌한 희극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오페라를 남겼다. 그 어떤 작품도 독자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바그너는 독일과 북유럽 지방에 남아 있는 게르만 신화와 전설을 오페라 작품으로 탈바꿈시켰다. 자신이 대본까지 직접 쓰는 등 문학가의 면모도 강했던 바그너는 오페라를 통해 새로운 독일에 필요했던 민족 신화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일평생 혁명과 사랑을 좇았던 바그너는 베르디와는 달리 사상가로서의 면모도 있었다. 쇼펜하우어 철학에 크게 감명받아 라는 작품을 남기기도 했으며 31살 아래의 니체와 어울리며 그 저작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오페라, 난처한과 함께라면 하나도 어렵지 않아요.” 『난처한 클래식 수업』은 쉽게 집어들 클래식 입문서가 없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한 사회평론 출판사와 민은기 교수가 만나 오랜 준비 끝에 2018년 말 첫선을 보인 시리즈이다. 기초 중의 기초인 도레미파솔라시부터 기악의 꽃이라는 교향곡까지, 인류 첫 번째 노래부터 요즘 유행하는 가요들까지, 시공간과 장르를 넘나들며 차근차근 클래식의 세계로 가는 가장 좋은 길로 이끈다. ‘술술 읽히는 클래식 수업서’, ‘초등학교 때 이후 음악과는 담을 쌓은 사람이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떠먹여 주는 친절한 클래식 입문서’, ‘음악 작품과 배경지식을 균형 있게 다룬 책’이라는 호평 속에 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바이블’로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이다. 서울대 작곡과 최초의 여성 교수로, 현재 음대 학장을 지내고 있는 민은기 교수는 정통 연구자면서도 현실에서 발을 뗀 적이 없던 한국 1세대 음악학자이기도 하지만, 숱한 대중 강연과 저작 활동을 통해 언제나 대학 바깥에서 사람들을 만나온 사회적 지식인이기도 하다. 민은기 교수만큼 클래식이라는 멋진 세계를 소개하고 싶어 다방면으로 노력했던 학자가 또 없을 것이다. 저자는 1권을 시작하며 왜 클래식이 이토록 중요한지 이렇게 설명한 바 있다. “클래식은 꼭꼭 씹을수록 깊은 감동을 얻을 수 있는 음악이에요.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들을 수 있습니다. 고전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다른 것들이 으레 그렇듯 말입니다”. 클래식은 음악에 엄청난 공을 들였던 18, 19세기에 최고의 아름다움을 추구한 결과물이며, 다시 올 수 없는 시대에 만들어진 우리 인류 공통의 문화유산이다. 어차피 우리가 무언가 들으면서 살아야 하는 존재라면, 유행을 타지 않는 고전은 아마 가장 오래 들을 수 있는 음악 장르일 것이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음악 감상하며 강의를 들을 수 있어 국내기획 미술 교양서로는 유례없는 성공을 거두며 ‘난처한 시리즈’의 문을 연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가 책장을 넘기지 않고 편하게 그림을 읽도록 했다면, 『난처한 클래식 수업』은 독자가 음악을 찾아 들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도록 QR코드로 음악을 연결했고 링크들을 모아 유튜브 재생 목록으로 구성하였다. 그 외의 부분에서도 장점을 그대로 살렸다. 교수가 강의를 하고 독자가 답하는 대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일대일 과외를 받는 것처럼 생생하게 읽히며, 일러스트레이터 강한의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현장감을 더하는 사진 자료가 풍성하게 펼쳐져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문어체보다 구어체에 익숙하고 활자보다 영상에 더 익숙한 세대를 고려한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출간되는 『난처한 클래식 수업』 6권에서는 이전의 수를 훨씬 뛰어넘는 260여 가지의 시각 자료와 93곡의 음악을 소개하여 더욱 다채롭게 오페라 음악의 세계를 즐길 수 있다. 앞으로 출간될 7권은 슈만과 브람스의 인생과 음악을 다룰 예정이다. 가곡과 교향곡 장르에 있어 대체할 수 없는 걸작을 담긴 두 음악가는 서로의 인생에 깊이 관여했다. 특히 슈만의 아내인 클라라를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브람스의 유명한 사랑 이야기는 새롭게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다. 물론 그에 그치지 않고 음악 자체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강의가 될 것이다. 이번 수업의 주인공인 베르디와 바그너는 모두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입니다. 오페라의 황금기였던 19세기, 그 영광의 시대를 대표하는 오페라의 최고 거장들이지요. 두 사람은 동서고금을 통틀어 어떠한 음악가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존경과 숭배를 받았고 국가적 영웅이었습니다. 다만 명성과는 달리 성격이 그리 좋지 않았던 것이 이들의 흠이라고 할까요. 엄청나게 고집이 세고 누구에게도 쉽게 곁을 주지 않았던 베르디도 그렇지만, 바그너는 우월감에 사로잡혀 사회적 관습을 무시하는 일이 숨 쉬는 것처럼 잦았다고 합니다.- ‘6권을 열며’ 중에서 파리 시민들이 오랜 시간 도시의 중심지를 ‘오페라’라고 부르고 있다는 사실이 파리에서 오페라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준다고 생각해요. 오페라를 이렇게 사랑했으니 극장도 기대해볼 만하겠죠? 오른쪽 사진을 같이 보며 직접 파리 오페라 극장에 들어가는 기분을 내봅시다. 일단 오페라 극장 입구로 들어가면 양쪽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계단이 눈길을 사로잡죠. 그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마치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요. 그렇게 들어선 복도에는 화려한 샹들리에와 구석구석 놓인 예술품이 우리를 압도합니다.- ‘19세기, 오페라, 극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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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소금 / 안광국 (지은이), 임지이 (그림) / 2018.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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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소금소설,일반안광국 (지은이), 임지이 (그림)
글쓰기 하면 왠지 꺼려지고 손과 마음이 절로 움츠러든다. 전문가들의 말처럼 마음 가는 대로 시작하고 싶지만, 막상 쓰려고 하면 멍하니 아무 생각이 안 난다. 딱히 시험 보기 위해 쓰는 글이 아닌데도 말이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글쓰기에 들어서는 초심자들, 또 열심히 글쓰기에 덤벼들지만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썼다. 그를 위해 오랫동안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과 글쓴이 스스로 시행착오를 하며 얻은 결실을 담아 책을 엮었다. 글쓰기를 위한 마음가짐에서부터, 글쓰기와 관련한 조건을 두루 살폈다. 누구나 글을 잘 쓰고 싶어 한다. 조급한 마음에 요령을 알려주는 책과 강의에 빠져들기도 한다. 하지만 글을 잘 쓰는 가장 빠른 길은 기본기를 익히고 꾸준히 글쓰기를 실천하는 것뿐이다. 이 책은 글쓰기 요령보다 기본기의 핵심을 간단명료하게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 되도록 많은 예화를 소개하고 삽화를 곁들여 가독성을 높이고자 했다. 아울러 읽기 편하도록 편집하고 책의 크기도 휴대하기 좋게 선택했다. 초심자들이 부담 없이 곁에 두고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처음이라>시리즈의 첫 번째 책. <처음이라>시리즈는 무엇인가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격려와 위로, 매뉴얼을 드리고자 한다.들어가는 말 1부 마음가짐이 필요해 1장 용기, 글쓰기의 문을 여는 힘 2장 열정, 글쓰기를 완성시키는 힘 2부 글쓰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3장 나는 어떤 글을 잘 쓰는 사람인가 4장 나는 글쓰기 대상을 잘 알고 있는가 5장 나는 누구를 위해 글을 쓰는가 6장 글이란 무엇인가 3부 나만의 안목을 얻는 방법 7장 경험 : 열린 마음, 거리 두기, 여행 8장 관찰 : 머물기, 살피기, 꿰뚫어 보기 9장 독서 : 생각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힘 10장 사색 : 사물에 질서를 부여하는 힘 4부 글쓰기를 위해 배우고 익혀야 할 것들 11장 어휘의 힘과 매력 12장 자연스런 문장 쓰기 13장 문체의 유형과 개성 14장 수사법의 종류와 특성 15장 어법에 맞는 문장 쓰기 16장 단락의 구성과 나누기 17장 주제 잡기와 구성하기 18장 쓰기 단계에서의 실천 전략 5부 일상에서 꾸준히 글쓰기를 실천하자 19장 삶의 발자취를 따라 실천하는 글쓰기 20장 일상에서 풍부한 글감을 확보하자 21장 가까운 곳에서 좋은 독자를 구하자 22장 깊이 있는 일상을 위해 참고 문헌내가 쓰고 싶은 글이 아니라, 잘 쓸 수 있는 글을 알아야 한다 대체로 글쓰기에 들어서는 사람들은 어떤 특정한 종류의 글(시나 소설 등)을 좋아해서 글쓰기를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일치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피부가 하얀 사람이 멋있어 보인다고 해서 자기 피부를 깍아낼 수 없는 것처럼, 산문적인 재능을 지닌 사람이 시를 좋아한다고 해서 시인이 되기는 어렵다. 실용문에 뛰어난 재능을 지닌 사람이 문예의 세계로 뛰어드는 것은 어리석다. 소설《소나기》를 쓴 황순원은 초기에 시를 썼다. 그러나 시보다 소설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인 그는 결국 소설가로 성공했다. ‘내가 쓰고 싶은 글이 아니라, 잘 쓸 수 있는 글을 아는 것.’ 이것이 글쓰기에서 진짜 중요하다! 그러므로 글쓰기를 시작하는 사람은 어떤 특정 종류의 글만 염두에 두지 말고 다양한 글쓰기를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시를 좋아하는 사람이도 소설, 수필, 희곡, 시나리오 등 다양한 글쓰기를 시도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 문학적인 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비문학적인 글을 써보는 것이 좋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다양한 영역을 섭렵하면서 자기에게 맞는 글쓰기가 무엇인지 탐색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글쓰기는 처음이라》에는 글쓰기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자세들에 대해 여러 예화와 그림을 곁들여 설명한다. 요령보다 기본기가 가장 빠른 길이다! 글쓰기 하면 왠지 꺼려지고 손과 마음이 절로 움츠러든다. 전문가들의 말처럼 마음 가는 대로 시작하고 싶지만, 막상 쓰려고 하면 멍하니 아무 생각이 안 난다. 딱히 시험 보기 위해 쓰는 글이 아닌데도 말이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글쓰기에 들어서는 초심자들, 또 열심히 글쓰기에 덤벼들지만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썼다. 그를 위해 오랫동안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과 글쓴이 스스로 시행착오를 하며 얻은 결실을 담아 책을 엮었다. 누구나 글을 잘 쓰고 싶어 한다. 조급한 마음에 요령을 알려주는 책과 강의에 빠져들기도 한다. 하지만 글을 잘 쓰는 가장 빠른 길은 기본기를 익히고 꾸준히 글쓰기를 실천하는 것뿐이다. 이 책은 글쓰기 요령보다 기본기의 핵심을 간단명료하게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 되도록 많은 예화를 소개하고 삽화를 곁들여 가독성을 높이고자 했다. 아울러 읽기 편하도록 편집하고 책의 크기도 휴대하기 좋게 선택했다. 초심자들이 부담 없이 곁에 두고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핵심만을 이야기했지만 곰곰이 되새기면 깊은 뜻을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점에서 이미 글쓰기에 익숙한 사람이라도 글쓰기에 대해 종합적으로 살피고자 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처음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글쓰기의 조건 글쓰기에 관한 많은 책들이 나왔지만 정작 글쓰기가 어떻게 해야 가능한지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검토한 책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 대개의 글쓰기 책은 어느 특정한 분야나 목적에 관한 글쓰기를 다루는 것이 대부분이다. 예를 들어, 논리적인 글쓰기나 문학적인 글쓰기, 치유의 글쓰기 등등을 다룬다. 그래서 각기 구체적인 분야에서는 의미가 있을지 모르지만 정작 글쓰기가 어떻게 해야 가능한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풀어주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점에서 글쓰기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글쓰기의 조건을 살폈다. 글쓰기가 어떻게 해야 가능한지, 그리고 글은 어떻게 해서 쓰이는지를 글쓰기를 위한 마음가짐에서부터 일상적인 글쓰기의 실천까지를 그 근본 바탕에서 살폈다. 이 책은 구성상 이를 크게 글쓰기를 위한 마음가짐과 글쓰기에 필요한 요소로 나누어 살폈다. 먼저 글쓰기를 위한 마음가짐에서는 글쓰기에 도전하는 사람이 갖추어야 할 마음의 자세로서 용기와 열정이 왜 필요한지를 다루었다. 그 다음 글쓰기에 필요한 요소로서 글쓰기를 하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 갖추어야 할 안목, 글을 다루는 기술적 요소, 마지막으로 일상에서의 실천이라는 네 가지 조건을 다루었다. 그리고 이 네 가지 조건을 갖추는 것이 글쓰기를 실질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것임을 밝히고자 했다. 어떤 글쓰기이든 글쓰기에 도전했다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이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글을 자연스럽게 쓸 수 있다. 그렇지 않을 때에 글쓰기는 숱한 좌절감만을 안겨줄 수 있다. 글을 쓴다는 것은 단순하게 어떤 정보나 지식을 기록하거나 전달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를 지닌다. 글쓰기는 글을 쓰는 사람이 글쓰기 대상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견해를 펼쳐 보이는 작업이다. 게다가 글쓰기는 문장을 쓰고 내용을 조직해야 하는 실천적인 작업까지를 해내야 한다. 그래서 이와 같은 조건들을 갖추어야만 글쓰기가 실제로 가능해진다. 글쓰기에서 이와 같은 조건을 살피는 일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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