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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너머, 우리가 몰랐던 귀신 이야기
북랩 / 이원철 (지은이) / 2020.09.21
14,800원 ⟶ 13,320원(10% off)

북랩소설,일반이원철 (지은이)
변호사이자 30여 년간 심령학을 연구한 저자가 밝히는 귀신에 대한 탐구서. 죽음 너머의 세계를 엿본 사람들, 시공간을 초월한 영과의 소통 등 죽음 이후에 대한 인문학적 탐구 결과를 제시한다. 이 책은 사람의 육체적 죽음 이후 영혼으로 존재하는 실체, 즉 귀신에 대한 이야기다. 마냥 무섭기만 한 존재가 아니라 우리 주위 어디든 존재하며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소통하고 싶어 하는, 한때는 우리의 친구였고 가족 또는 조상이었던 이들의 영혼에 대한 이야기다. 그에 관해 많은 학자가 연구한 결과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내용이다. 귀신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은 영적 세계를 이해하는 첫걸음이 된다.머리말 제1장 귀신의 정체 1_ 귀신이란 무엇인가?-신(神)과 귀신(鬼神)의 관계 2_ 인간과 영혼 3_ 귀신은 순수한 에너지체다 4_ 왜 귀신(지박령)이 되는가? 5_ 귀신은 무엇을 먹고사나? 6_ 공동묘지에는 귀신이 없다? 7_ 귀신이 나타나면 왜 오싹해지는가? 8_ 어떤 영혼이 원귀(冤鬼)가 되는가? 9_ 귀신의 능력-귀신은 로또 번호를 맞힐 수 있을까? 10_ 귀신이 화재를 일으킨다? 11_ 급발진사고는 귀신의 짓일까? 12_ 귀신과 외계생명체 13_ 동물령 14_ 자살한 사람들의 영혼 15_ 조상신 16_ 잠시 귀신 되어보기(1)-유체이탈 17_ 잠시 귀신 되어보기(2)-임사체험 18_ 심술궂은 귀신-폴터가이스트 제2장 귀신의 침범 1_ 빙의(憑依)-귀신들림 2_ 빙의 환자의 증세 3_ 구마(驅魔)의식 4_ 빙의와 최면치료 5_ 빙의와 구마의식을 주제로 한 영화 6_ 귀신을 막는 방패막이–오라(Aura) 7_ 귀신이 병자를 치료한다-심령치료 8_ 다이아몬드에 들러붙은 귀신 제3장 귀신과의 소통 1_ 귀신과의 교신-채널링 2_ 비범한 채널러들 3_ 귀신이 글을 쓴다-자동서기(自動書記) 4_ 접신 5_ 무당과 귀신 6_ 귀신을 초대하다-교령회 7_ 귀신을 함부로 불러들이지 마라 8_ 위자보드와 분신사바 9_ 귀신을 촬영할 수 있나? 맺음말 참고문헌우리 주위 어디든 존재하며 한때 우리의 친구였고 가족이었던 이들의 영혼에 대한 이야기, 오싹하지만 흥미진진한 영적 세계가 당신 앞에 펼쳐진다! 삶과 죽음의 세계를 냉철한 변호사의 눈으로 바라본 본격 귀신 탐구서 변호사이자 30여 년간 심령학을 연구한 저자가 밝히는 귀신에 대한 탐구서. 죽음 너머의 세계를 엿본 사람들, 시공간을 초월한 영과의 소통 등 죽음 이후에 대한 인문학적 탐구 결과를 제시한다. 이 책은 사람의 육체적 죽음 이후 영혼으로 존재하는 실체, 즉 귀신에 대한 이야기다. 마냥 무섭기만 한 존재가 아니라 우리 주위 어디든 존재하며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고 소통하고 싶어 하는, 한때는 우리의 친구였고 가족 또는 조상이었던 이들의 영혼에 대한 이야기다. 그에 관해 많은 학자가 연구한 결과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내용이다. 귀신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은 영적 세계를 이해하는 첫걸음이 된다. 사람은 누구나 죽음을 맞게 되지만, 죽음에 대해 생각하거나 입에 올리기를 꺼린다. 그러나 누구나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고 한다. 이 책은 참된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길을 제시해 줄 것이다.귀신이 되었다고 해서 로또 번호를 미리 알아내거나 경마장에서 우승 예상마를 맞힐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전 세계에 영매나 무당을 비롯한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귀신들과 소통하고 있지만 그들이 귀신들로부터 로또 번호나 경마 우승마, 프로야구 우승팀에 대한 사전 정보를 들었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것은 귀신이 생전에 가졌던 능력 이상의 예지력을 가질 수는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만약 귀신이 미래를 예견하는 능력을 가졌다면 자신의 가족들에게 로또 번호를 알려주어 부자로 만들어주는 것은 ‘누워서 떡 먹기’만큼이나 쉬운 일일 것이다. 조상신이 제사음식을 실제로 드시는 것은 물론 아니다. 조상신은 제사음식이 가지는 기(氣)를 섭취하는 것이다. 조상신은 대체로 생전에 좋아하던 음식과 술, 기호식품을 즐기므로 제사상에는 조상이 좋아하던 음식과 술 따위를 올리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라면과 커피를 즐기셨다면 너무 격식을 따지지 말고 제사상에 라면과 커피를 올리도록 하라. 이렇게 말하면 격식을 중히 여기는 유학자나 종갓집 어른들이 야단치실지 모르지만, 살아계실 때 나물이나 육적에 젓가락도 대지 않던 분이 돌아가셨다고 그런 음식을 좋아하실 리 만무하지 않겠는가!
베리베리 재즈 소곡집 : 베리 이지
그래서음악(somusic) / 최재영 (지은이) / 2021.08.23
6,000원 ⟶ 5,400원(10% off)

그래서음악(somusic)소설,일반최재영 (지은이)
아이들이 좋아하고 몸에도 좋고 기분까지 좋아지는 새콤달콤한 베리베리 디자인으로 연주에 활력을 부어주는 재즈소곡집이다. 슬기로운 학원 생활을 돕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쉬어가기 페이지가 음악 상식과 즐거움까지 더해준다. 뮤지컬·영화·애니메이션 OST, K-POP, 클래식, 동요,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 들어도 연주해도 좋은 곡들만 쏙쏙 담아 난이도별로 40곡을 편곡해 수록했다.(* 모범 연주 영상 QR코드 수록곡) 1 로우 로우 로우 유어 보트 2 아이 드림드 어 드림 * 3 스윙 로우 스윙 체리어트 4 환희의 송가 * 5 아무 노래 6 신호등 * 7 클레멘티 소나티네 * 8 올챙이와 개구리 9 아스트로노미아 * 10 비타민 쉬어가기 / 어디를 가나요? 11 보물 * 12 오뚝이 다트 * 13 하트 앤 소울 14 슈퍼스타 15 미뉴에트 * 16 인생의 회전목마 * 17 비창 * 쉬어가기 / 음표 시력 검사 18 나처럼 해봐라 19 유 아 더 선샤인 오브 마이 라이프 * 20 성자의 행진 * 21 돈 워리 비 해피 * 22 해피 버블 23 마음 * 24 시즌즈 오브 러브 * 25 왓 어 원더풀 월드 26 워싱턴 스퀘어 쉬어가기 / 길거나 높거나 27 싱 싱 싱 * 28 빌리버 * 29 다이너마이트 * 30 롤링 인 더 딥 * 31 이젠 안녕 32 코코몽 33 꼬부랑 할머니 * 34 환희의 송가 2 * 35 스카버러 페어 36 울게 하소서 * 37 할아버지의 시계 * 38 아워 라스트 썸머 * 쉬어가기 / 음표 모으기 39 실버벨 40 크리스마스 메들리 * 쉬어가기 지루할 틈 없는 눈과 귀가 흥미로운 재즈 소곡집! 아이들이 좋아하고 몸에도 좋고 기분까지 좋아지는 새콤달콤한 베리베리 디자인으로 연주에 활력을 부어주는 재즈소곡집입니다. 슬기로운 학원 생활을 돕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쉬어가기 페이지가 음악 상식과 즐거움까지 더해줍니다. 뮤지컬·영화·애니메이션 OST, K-POP, 클래식, 동요,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 들어도~ 연주해도~ 좋은 곡들만 쏙쏙~ 담아 난이도별로 40곡을 편곡해 수록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연주하는 반주 악보가 있는 곡도 있어 풍성한 사운드와 함께 자신감까지 상승하도록 하였습니다. 〈베리베리 재즈 소곡집〉으로 음악과 피아노에 대한 흥미와 실력까지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몸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김영사 / 이승원 글 / 2006.07.10
14,900

김영사건강,요리이승원 글
두드려서 통증을 사라지게 하고 질병을 치료한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AK의학은 수술이나 약물의 도움 없이 간단한 근육 반응 검사와 톡톡 두드리는 행위만으로 질병의 원인을 밝힐 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치료한다. 서양의 자연요법 의사가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AK의학이다. AK의학은 근육의 힘의 변화를 평가하여 자기의 기능, 신경, 영양, 정서적인 상태 등 여러 요소들의 이상을 진단한다. 동양과 서양의 의학은 AK의학을 통해 경락의 응용으로 만났으며, AK의학적 방법으로 경락이 실한지 허한지 알 수 있다. 경락이 허하면 그 경락과 연관된 근육은 약해지고, 경락이 실하면 그 경락과 연관된 근육은 지나치게 긴장된다. 이때 적절한 혈위점을 치료하면 즉시 에너지의 균형이 회복되고, 근육의 힘은 강해진다. 한의학에서는 침이나 뜸을 이용하지만 AK의학에서는 두드려 자극을 준다. 이러한 방법으로 경락의 불균형을 치료하는 것이다. 들어가면서 Chapter 01 우리 몸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AK의학의 탄생 - \'마법의 손\' 굿하트 근육의 반응으로 몸의 이상을 안다 우리 몸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전인적 치료를 구사하는 의학의 종합예술 인체에 대한 접근 방식이 유사한 한의학과 AK의학 누구든지 빨간색, 녹색, 파란색 중 한 색깔에 약하다 AK의학을 이용한 새로운 경락 마사지 우리 몸의 자연 치유력을 이용하는 7가지 방법 Chapter 02 아프다는 것은 몸에 문제가 있다는 신체 언어 외상에 대한 기억이 통증을 일으킨다 아프다는 것은 증상이지 원인이 아니다 통증은 몸의 이상을 알려주는 경보 장치 두드려라, 그러면 나을 것이다! 현대 신경학과 한방 경락의 만남 통증을 일으키는 음식, 통증을 없애는 음식 신경학적으로 설명 가능한 이침의 신비 Chapter 03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하면 건강도 인생도 잃는다 스트레스에도 불쾌한 것과 유쾌한 것이 있다 21세기형 스트레스, 부신 스트레스 증후군 무의식 속의 욕망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악화시킨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심리적 역전이 없어야 한다 다른 부위는 쉬어도 뇌는 잠들지 않는다 Chapter 04 자세만 바르게 해도 건강의 반은 얻고 들어간다 척추는 몸의 중심이자 건강의 중심 척추의 미세한 비뚤어짐과 카이로프랙틱 척추를 잘못 만지면 뇌 기능이 떨어진다 겉이 비뚤어지면 속도 문제가 된다 전신에 총체적 문제를 일으키는 교통사고 교통사고로 인한 채찍질 손상 올바른 들어올리기가 허리를 보호한다 디스크는 생각보다 쉽게 나을 수 있는 병 전신의 골격에 변형을 가져오는 척추 측만증 바지의 엉덩이 주름이 다르면 골반이 비뚤어진 것 올바른 척추 건강을 위하여 지켜야 할 습관들 Chapter 05 뇌는 몸 전체의 건강을 조절하는 관제탑 인간의 뇌가 동물보다 더 발달한 이유 마음대로 놀게 해야 아기 머리가 좋아진다 뇌를 발달시키는 팔다리의 교차 운동 수험생의 뇌를 총명하게 만드는 비법 운동을 하면 머리가 좋아진다 약물이 듣지 않는 간질 발작의 치료법 건망증과 치매에는 생선.잣.호두를 먹어라 복잡한 패턴으로 움직이는 사람의 머리뼈 머리뼈가 움직이지 않으면 병이 난다 여러 원인으로 생긴 두통, 반드시 낫는다 횡격막의 기능이 전신 건강을 좌우한다 Chapter 06 섭생과 영양이 만병을 예방하는 첫 수단 건강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과학적으로 체중을 줄이는 방법 베스트 11 부엌에 두지 말아야 할 식품들 화학조미료의 글루탐산이 몸을 해친다 식품첨가물, 안전치 이하라도 축적되면 위험 우유는 정말로 완전 식품일까 인체를 움직이는 연료 혈당, 그러나... 비만, 당뇨, 고혈압의 복합체 대사 증후군 서서히 심장을 조여 오는 공포, 중성 지방 나쁜 콜레스테롤, 좋은 콜레스테롤 Chapter 07 체내의 독을 없애야 몸과 마음이 편해진다 중금속에 대책 없이 노출된 현대인 점점 더 바빠져 가는 현대인의 간 21세기는 해독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대 간의 해독 능력 키우려면 영양 공급을 잘 해야 술, 그 메커니즘을 알고 마시면 더 즐겁다 알레르기 치료, 잘 알면 쉽고 잘못 알면 어렵다 사람에 따라 다른 전자파의 유해성 좋은 보석은 대체로 몸에 이롭다 Chapter 08 근육의 반응으로 내장의 문제까지 알아낸다 근육에 나타나는 내장의 반사점 단순한 소화 장애가 합병증의 시작 소장에서 대장으로 가는 \'원웨이 티켓\' 돌막창자 판막 설사, 변비, 악취 나는 대변은 대장의 이상 Chapter 09 피가 잘 돌아야 건강도, 인생도 잘 돌아가는 법 화를 내면 혈관이 좁아져 \'혈압 오른다\' 뇌로 가는 동맥이 막혔다 - 호모시스테인 림프 순환은 혈액의 순환만큼이나 중요하다 Chapter 10 턱 관절 이상이 온몸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턱 관절 이상에 시달리고 있다 몸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턱 관절 이상 Chapter 11 발은 몸 전체의 건강 상태를 보여 주는 바로미터 내 발은 땅에게 얻어맞고 다니는 건 아닐까 모든 발 이상의 근원인 과도함 엎침 발을 삔 것을 우습게 여기지 마라 발까지 망가뜨리는 과도한 스트레스 어릴 때의 발 건강이 평생 건강 좋은 신발은 수백만 원짜리 보약보다 낫다 발바닥이 아프거나 저리다 - 발목굴 증후군 반복되는 발의 이상은 재활 운동과 교정용 깔창으로 걷는 것도 제대로 해야 좋은 운동이 된다 신경계의 조화가 깨져 오는 보행 기전 이상 Chapter 12 손재주가 좋은 사람은 머리도 좋다 손을 쓰면 소뇌의 외측부가 자극받는다 손이 붓고 손끝이 저리다 - 손목굴 증후군 어깨 관절, 운동 범위가 커 문제도 많다 Chapter 13 오래 살려면 자잘한 만성 질환을 우습게보지 말라 만성 질환 치료의 9가지 예 오래 사는 것도 건강해야 즐거운 일이다 01. 우리 몸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당신의 ‘신체 언어’에 귀 기울여라. 02.. 스트레스를 줄여라. 그렇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당신의 수명을 줄일 것이다. 03. 자세만 바르게 해도 건강의 반은 얻고 들어간다 04. 몸 전체의 건강을 조절하는 관제탑, 뇌를 보호하라. 05. 섭생과 영양이 만병을 예방하는 첫 수단임을 명심하라. 06. 체내의 독을 없애야 몸과 마음이 편해진다. 07. 근육의 반응을 살피면 내장의 문제까지 알 수 있다. 08. 피가 잘 돌아야 건강도 인생도 잘 돌아간다. 09. 턱 관절의 작은 이상이 온몸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 10. 몸 전체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바로미터인 발을 정성껏 관리하라. 11. 손을 가급적 자주 사용하라. 손재주가 좋은 사람은 머리도 좋다. 12. 오래 살고 싶으면 만성질환을 우습게 여기지 말라. 몸이 하는 말을 이해하면 이미 병의 절반은 정복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통증은 왜 생기는 걸까. 통증은 우리 몸에 어떤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일종의 경보장치다. 이 경보장치가 없다면 우리 몸속에서 병이 진행되어도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생명을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속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 몸은 다양한 방식으로 말하고 있다. 몸이 이야기하는 것을 의사들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훌륭한 의료 장비와 더불어 의사들이 성실한 진료로 몸의 언어를 제대로 읽는다면 환자들은 최상의 상태로 회복될 수 있다. 우리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약을 먹기 전에 미리 검사를 해서 부작용의 가능성을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 AK의학은 약을 입에 넣고 특정 근육의 반응을 보아 그 약이 그 사람의 몸에 도움이 될지, 해가 될지 금방 알 수 있다. 이것이 신체언어다. 우리 몸은 어떤 식으로든 반응을 하는데, 그중에서 훈련된 의사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것이 근육의 반응이다. 의사들은 환자를 검진할 때 특정 부위를 보거나, 만지거나, 두드려서 신체가 반응하는 것을 보고 그 환자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알아본다. 이는 의사가 환자의 신체 언어를 읽고 진단하는 것이다. 환자의 많은 신체 언어 가운데 시시각각 다양하게 가장 많은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 바로 근육의 반응이다. 사람들은 약이나 수술로 병이 낫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병을 낫게 하고 건강을 회복시키는 것은 우리 몸이 가진 ‘자연치유력’이다. 몸이 당신에게 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라. 그 순간, 이미 병의 절반은 정복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AK의학(Applied Kinesiology ; 응용근신경학)이란 무엇인가? AK의학은 우리 몸 전체를 하나의 유기체로 파악하여 통합적으로 치료하며 단순한 증상의 치료를 넘어 병의 근본 원인을 없애는 데 목적이 있다. 예컨대, 허리에 문제가 있는 환자를 치료할 때 허리 문제 자체에만 집착하지 않고 그 부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발, 골반, 척추 전반, 자세의 이상, 그리고 스트레스에 의한 영향까지 심도 있게 파악하여 전인적으로 치료한다. AK의학은 단순한 ‘질병 치료’가 아닌 ‘인체 회복’을 목표로 한다. 현대의 치료약들은 질병을 없애는 데 초점을 두고 개발되었기 때문에 두 가지 면에서 문제가 있다. 첫째 인체라는 하나의 복잡한 시스템을 전체로서 고려하지 않고, 균을 죽이거나 어떤 특정 부위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능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인체의 다른 곳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어떤 의미에서 그것들은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지 인체를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다. AK의학에서는 이런 물질들이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지, 혹은 나쁜 영향을 주는지 등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준다. AK의학은 근육 반응을 통해 질병 예방 및 진단, 치료까지 아우르는 의학의 종합예술이다. 체질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어도 AK의학으로 근육검사를 하면 몸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의 몸에 특정 음식이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경우, 금방 그것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특별한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알레르기, 특히 아토피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단백질에 의해 면역 반응이 생겨 피부 발진이나 비염. 천식 같은 것이 생겨나기도 하고, 장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눈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근본적인 질병의 원인을 정확하게 찾아 치료해야 하고, 그래야만 인체를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킬 수 있다. AK의학은 건강의 이상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는 데 유용한 학문이며, 근육 반응을 통해 질병의 예방 및 진단 .치료까지 아우르는 의학의 종합예술이다.
초기 그리스도교와 비잔틴 미술
한길아트 / 존 로덴 지음, 임산 옮김 / 2003.10.15
15,000

한길아트소설,일반존 로덴 지음, 임산 옮김
신을 그린다면 어떻게 그려야할까? 그리스도는, 성 베드로는, 또 어떻게 그리면 좋을까?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세계를 처음으로 표현하려 했던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낸 미술에 관한 책이다. 그리스도교 미술이 시작된 로마에서부터 발칸반도, 근동, 러시아 공국까지 포함해서 다루고 있으며, 다양한 도판을 선보이고 있다.머리말 - 4 . . 성상파괴주의 이전의 미술 1. 신과 구원 - 9 2. 황제와 성인 - 61 3. 이교도와 은행가 - 101 . 성상파괴주의 4. 성상인가 우상인가? - 145 . 성상파괴주의 이후의미술 5. 정통과 혁신 - 185 6. 성스러운 공간 - 227 7. 성스러운 책 - 271 . 비잔틴 미술의 확산 8. 인식과 수용 - 307 9. 위기와 지속 - 347 10. 시대의 종말인가? - 387 . . 용어해설 - 426 후기 로마와 비잔틴 제국의 황제 - 428 주요연표 - 429 지도 - 436 권장도서 - 438 찾아보기 - 441 감사의 말 - 446 옮긴이의 말 - 446서양미술사의 원초적인 세계신을 어떻게 그려야 좋을까? 만일 꿈속에서 성 베드로가 나타난다면 우리는 그를 어떻게 알아볼 수 있을까? 이런 의문들은 초기 기독교 시대 사람들부터 현대인까지 궁금해했던 것이다. 이에 대한 대답은 오늘날 세계 도처에 남아 있는 건축물이나 미술관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 책은 바로,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세계를 표현하려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이 사람들이 만들어낸 미술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런 예술작품이 왜 만들어졌고, 어떻게 보여졌으며, 또 그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초기 그리스도교와 비잔틴 미술에 관한 대두분의 개론서들은 연대별로 작품을 나열하고, 그 형태 변천을 범주화하는 양식사적 서술이 대부분이지만 이 책은 당시 미술 생산의 주체와 목적, 그리고 정치 경제적 기능의 상호 맥락까지 밝히려는 사회사적 관점을 취하고 있다. 또한 지은이는 초기 그리스도교와 비잔틴 미술을 설명하는 키워드로 성상파괴 논쟁을 제시하며, 필사본 삽화에 대한 구체적이고 다각적인 설명으로 책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
아티초크 /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지은이), 이루카 (옮긴이) / 2023.03.27
15,500

아티초크소설,일반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지은이), 이루카 (옮긴이)
라틴아메리카 작가 최초로 194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의 시선집이다. 칠레 작가 미스트랄은 명실공히 라틴아메리카 시문학의 대모이자 교육자다. 파블로 네루다는 그녀의 지도를 받은 학생이었다. 스웨덴 한림원은 미스트랄을 “자비와 모성을 노래하는 위대한 시인, 남아메리카 문학의 여왕”으로 칭송했다. 미스트랄을 세계적 시인으로 만든 주된 요인은 그녀가 불의와 타락에 저항하는 작가일 뿐 아니라 타인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위무할 줄 아는 교육자이기 때문이었다. 특히 스페인내전과 세계대전 중에 버림받은 아이들을 열렬히 대변하여 모성을 상징하는 국제적 시인으로 이름을 날렸다. 국내 첫 미스트랄 단독 시집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에서는 죽음, 사랑, 슬픔, 회복, 배신, 부활의 메시지가 강렬하게 펼쳐지고, 인류애를 향한 시인의 열망은 독자를 깊은 감동과 성찰로 이끌 것이다.1945년 노벨문학상 위원회의 시상 연설 내 안의 그녀/ 내 손을 잡아/ 손가락을 잃은 소녀/ 공기꽃/ 느린 비/ 자유/ 무희/ 우리는 모두 여왕이 될 거야/ 예술/ 두려움/ 물잔/ 잠 못 이루는 밤/ 행복한 여자/ 낙원/ 경건한 여인/ 블랑카 언니에게/ 나는 외롭지 않아/ 발견/ 아이들의 이름은 ‘오늘’/ 자장자장/ 죽음의 노래/ 엄마의 슬픔/ 아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네가 좋아하던 노래를 부르리/ 잃어버린 내 이름/ 말 없는 사람/ 별의 발라드/ 풍요/ 노래는 부르지마/ 딴 여자에 대한 노래/ 모든 게 우리를 떠나네/ 죽음의 소네트/ 예술가 십계명 옮긴이의 말 지금은 미스트랄의 시간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연보◇ 한림원 “자비와 모성을 노래하는 위대한 시인이자 남아메리카 문학의 여왕” ◇ 네루다 “흠잡을 데 없이 아름답고 예리한 통찰력이 담긴 시” ◇ 정여울 “아직 흘리지 못한 모든 눈물방울이 들어 있는 시” 라틴아메리카 첫 노벨문학상 시인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시집 국내 첫 출간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는 라틴아메리카 작가 최초로 194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브리엘라 미스트랄의 대표작을 엄선한 시집이다. 미스트랄은 명실공히 라틴아메리카 시문학의 대모이며, 같은 칠레 시인으로 1971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네루다는 그녀가 지도하던 학생이었다. 스웨덴 한림원은 “한 아이의 엄마가 눈물로 시를 썼고, 그에 힘입어 스페인어는 품위를 회복하고 영광을 안게 되었다”고 평했다. 그리고 미스트랄을 최초의 여성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스웨덴 작가 셀마 라게를뢰프와 견주며 “자비와 모성을 노래하는 위대한 시인, 남아메리카 문학의 여왕”이라고 칭송했다. “인간적이지 않다면 예술가이기를 포기하는 것” 미스트랄은 1889년 안데스 산맥의 작은 시골 마을 비쿠냐에서 태어났다. 십대 시절부터 지역 신문에 시와 산문을 발표한 미스트랄은 글의 논조가 사회주의 사상에 물들었다는 이유로 사범 고등학교 진학을 거부당해 독학으로 교사가 된 입지전적인 여성이었다. 하지만 가난한 출신의 여성으로서 정규 학위가 없는데다가 정치적인 이유까지 겹쳐 1925년에 교직을 그만두었고, 이듬해 칠레를 떠나 1957년 미국에서 사망할 때까지 30여 년을 국외 거주자로서 살았다. 미스트랄이 세계적 시인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주된 요인은 그녀가 불의와 타락에 저항하는 작가일 뿐 아니라 타인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위무할 줄 아는 교육자이기 때문이었다. 특히 어린이, 여성, 아메리카 원주민, 유대인, 전쟁 피해자, 노동자, 가난한 사람들의 열렬한 대변자였던 미스트랄은 남아메리카에서 출간된 모든 저작물의 인세를 자신이 성장한 몬테그란데의 아동들에게 쓰라는 유언을 남겼다. “이 죽음의 물이 내리는데 당신은 잠이 오나요?”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에 담긴 주제는 죽음, 사랑, 슬픔, 회복, 배신, 부활이다. 이 가운데 미스트랄은 동시대 다른 어떤 라틴아메리카 작가보다도 ‘죽음’을 시의 모티프로 적극 끌어들였다. 첫사랑과 양아들의 자살에서 스페인내전과 세계대전의 홀로코스트에 이르기까지 미스트랄의 시세계에는 실로 수많은 죽음이 등장하고, 그녀가 아니고서는 표현할 수 없는 진혼과 인류애를 향한 열망이 서려 있다. 시인으로서 미스트랄의 탁월한 자질 중 하나인 산문시도 빼놓을 수 없다. 대표작 「예술」과 「예술가 십계명」은 메시지라는 뜻의 ‘레카도(recado)' 형식을 취해 구연하는 듯한 간결한 산문시로서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통과 아이스킬로스의 비극, 성경의 시편, 단테의 신곡에서 영향을 받았다. 산문시 외에도 「내 안의 그녀」 「공기꽃」 「느린 비」 「무희」 「우리는 모두 여왕이 될 거야」 등 상투적인 감상주의에서 탈피하여 독자적인 시정(詩情)을 발하는 미스트랄의 명시는 시가 마른 독자들의 갈증을 풀어줄 것이다. 정여울 작가 추천 “아직 흘리지 못한 모든 눈물방울이 들어 있는 시” 추천사를 쓴 정여울 작가는 미스트랄의 시 속에는 “아직 표현하지 못한 우리 안의 모든 잠재력, 아직 고백하지 못한 사랑, 아직 흘리지 못한 모든 눈물방울”이 들어 있고, “그녀의 시를 읽을 수 있는 ‘오늘’이 있다는 이유로 우리의 삶은 눈부신 가능성으로 빛난다”며 국내 독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덧붙여 비교문학 연구자인 옮긴이의 충실한 해설은 미스트랄을 처음 만나는 국내 독자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준다. 미스트랄 사망 후 피노체트 독재정권이 수십 년간 그녀의 이미지를 어떻게 날조하고 차용했는지, 그리고 2018년 #미투 운동과 2019년 사상최대 반정부 시위에서 칠레의 젊은 세대가 왜 네루다를 배척하고 미스트랄을 새롭게 부활시켰는지 그 역사적 순간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나는 내 안의 그녀를 죽였다그녀를 사랑하지 않았던 거야그녀는 타는 듯했지바위산 선인장 꽃몸을 식힌 적 없던 그녀그녀는 불이고 불모지였어_「내 안의 그녀」 부분 하늘은 드넓은 마음 같아도한을 품고 있으니이는 비가 아닌느릿느릿 길게 흐르는 피다.집 안 난롯가의 남자들은이 한을 모른다,하늘이 내리는이 슬픈 물의 선물을 모른다._「느린 비」 부분 대환란이 닥치면 사람들이 자신이 등불로 여기던 돈이나 아내나 애인을 잃고는 그제서야 네가 진정 부자였음을 알리라, 가진 것 없고 아이도 없이 적막한 집에 있을지라도 그 등불의 빛이 네 얼굴을 감쌀 테니까. 그러면 사람들은 딱딱한 빵조각 같은 자신들의 행복을 네게 권했던 것을 생각하고 심히 부끄러워하리라!_「예술」 부분
온라인으로 선교합니다
두란노 / FMnC 선교회 (지은이) / 202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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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소설,일반FMnC 선교회 (지은이)
1995년,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이 보급된 이후로 온라인 생태계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선교 시대도 시작되었다. FMnC(Frontier Mission and Computer) 선교회는 시대에 발맞추어 IT를 선교의 주된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선교 단체로, '스마트 선교'라는 새로운 선교 시대를 앞장서서 열어가고 있다. FMnC는 그동안 IT를 이용한 온라인 선교의 스펙트럼을 넓혀 다양한 방법으로 온라인 선교에 참여하고 있으며, 선교회 안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SVS(Smart Vision School) 교육 과정을 통해 많은 스마트 선교사들을 배출하고 있다. SVS는 전 세계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해서 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책에 기술된 대부분의 내용은 SVS의 훈련 내용으로, "뉴노멀, 새로운 표준이 통하는 시대에 스마트 선교의 개념을 목회와 선교 현장에 어떻게 실제로 적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해준다. 추천사 발간을 축하하며 프롤로그 Part 1.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 Chapter 01. 스마트 선교로 돌파하라 : 새로운 시대, 새로운 방법의 선교가 온다! Part 2. 온라인 선교 솔루션 Chapter 02. 페이스북 : 마케팅을 복음으로 전환하다, 페이스북 광고로 타기팅 전도하기 Chapter 03. 블로그 : 언어적 장벽을 깬 긴밀한 유대가 형성되다 Chapter 04. 유튜브 : 세상 문화로 교회와 세상 사이의 간극을 메우다 Chapter 05. Search for Jesus(SFJ) : 찾는 이가 찾아낼 수 있도록 Part 3. 온/오프라인 연계 선교 솔루션 Chapter 06. 비전트립 앱 : 언어를 몰라도 복음을 전한다! Chapter 07. 스크래치 코딩 스쿨 : 코딩을 통해 말씀을 배운다 Chapter 08. 컴퓨터 센터 구축 프로젝트 : 만천하의 백성들이여, 오십시오! Part 4. 선교 공동체 통합 솔루션 Chapter 09. 온라인 예배 : 비대면 온라인예배, 이렇게 드립시다 Chapter 10. DDBC(데일리 드라마바이블 커뮤니티) : 헤쳐 모여! 공동체 성경 읽기 Chapter 11. 체리 : 블록체인으로 건강한 선교 후원 생태계를 구축하다 에필로그 부록 1 : 저자 소개 부록 2 : 챕터별 담당자 연락처스마트 선교는 새로운 시대에 복음을 증거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비대면 상황에서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할까?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까? 회심한 사람들을 비대면으로 양육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가나안 성도들과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까? 1995년,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이 보급된 이후로 온라인 생태계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선교 시대도 시작되었다. FMnC(Frontier Mission and Computer) 선교회는 시대에 발맞추어 IT를 선교의 주된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선교 단체로, '스마트 선교'라는 새로운 선교 시대를 앞장서서 열어가고 있다. FMnC는 그동안 IT를 이용한 온라인 선교의 스펙트럼을 넓혀 다양한 방법으로 온라인 선교에 참여하고 있으며, 선교회 안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SVS(Smart Vision School) 교육 과정을 통해 많은 스마트 선교사들을 배출하고 있다. SVS는 전 세계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해서 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훈련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책에 기술된 대부분의 내용은 SVS의 훈련 내용으로, "뉴노멀, 새로운 표준이 통하는 시대에 스마트 선교의 개념을 목회와 선교 현장에 어떻게 실제로 적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해준다. 지금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감행해야 한다. 비대면 상황에서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할까?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할까? 비대면 상황에서 회심한 사람들을 어떻게 양육해야 할까? 어떻게 가나안 성도들과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대응하기 위해 선교회 안에서 시도한 여러 실제적인 방안과 사례들을 포함한 이 책은 IT 기술로 선교하는 분야에 초점을 맞추었고, 코로나로 인해 변화된 세계 선교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새로운 시대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선교 시대가 시작되었다. 해안선 선교, 내지 선교, 미전도 종족 선교에 이어서 네 번째 선교 시대는 ‘스마트 선교’라는 키워드로 특징지을 수 있다. 이것은 새로운 시대가 갖는 사회문화적 특성인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선교 전략 차원의 해법이다.기존의 IT 전문인 선교는 ‘미전도 종족 선교’라는 세 번째 선교 시대의 전통적 선교 방식을 기본으로 한다. 그래서 타 문화권 선교 현지에 선교사가 가서 IT를 중심으로 현지에서 IT 교육센터를 운영하거나 IT 비즈니스를 하거나 IT 교수로 일하면서 현지인을 상대로 복음을 전하는 방식으로 사역한다.근래 새롭게 정의된 스마트 선교의 개념은 현지에 가지 않고 본국에 있으면서도 타 문화권 선교 사역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한다. 물론 타 문화권 현지 사역에 대한 경험이 없다 보니 타 문화권 선교 사역을 하는 데 있어 큰 제약이 따를 것이다. 그러나 선교 현지 거주 선교사가 스마트 선교를 활용하거나 현지 거주 선교사와 본국 거주 선교사가 협력하며 스마트 선교를 추진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가 일어날 것이다. 2020년 자료에 따르면 현재 세계 인구는 77억 명이다. 또한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그리스도인 숫자는 25억 명 정도다. 이론적으로 계산하면 25억 명의 그리스도인이 일 년에 한 사람만 전도해도2 년이면 전 세계의 모든 사람에게 복음이 전달될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인 가운데 전도에 열심인 사람이 적고, 불신자들을 만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드물고, 전도 방법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인터넷상에서 온라인으로 연결된 제7대륙의 사람들은 24시간 쉬지 않고 접근이 가능하며, 복음 전도가 금지된 국가에서조차 아무런 제약 없이 누구에게나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지금은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인구의 90퍼센트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을 이용한다. 스마트폰이 있으면 어느 곳에서나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고, 전 세계 누구와도 연결이 가능하다. 이제 스마트폰이나P C를 사용해 영적 갈급함을 가진 사람들을 온라인상에서 만날 수 있는 가능성과접근성이 그 어느 시대보다 높아졌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전도와 선교에 선하게 사용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비전트립 앱은 필자에게 오병이어와 같다. 이렇게 많은 사람과 지역에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사용될 줄 몰랐다. 그저 중·고등부 아이들을 데리고 비전트립을 가는데 음성 자료를 나누는 게 불편해 만든 단순한 앱이었다. 그러나 오병이어 위에 예수님이 축사하시고 나눠 줄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처럼 비전트립 앱 위에 예수님이 축사하신 것 같다. 40여 개 언어를 지원하며 100여 개국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앱이 된 것이다. 부족한 한 사람과 단순한 기술을 통해서도 하나님이 크신 일을 일으키신다는 사실을 경험했다. 중요한 점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내어 드릴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분이 축사하시면 수많은 사람을 살리는 오병이어가 된다.IT를 통해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모든 산업과 기술뿐 아니라 사람도 IT로 연결되어 가고 있다. 이젠 IT를 통해 가장 중요한 정보인 복음도 흘러가야 한다. 선교 사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 비전트립 앱은 IT 기술을 통해 언어적 한계를 뛰어넘어 직접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빅데이터 비즈니스 이해와 활용
위즈하임 / 이종석.황현식.황진석 지음 / 2018.01.17
20,000

위즈하임소설,일반이종석.황현식.황진석 지음
빅데이터의 개념과 실제 활용 사례를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양서. 방대한 빅데이터 관련 논점들 중에서 핵심만 정리하여 알기 쉽도록 구성하였으며, 빅데이터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조망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접근하였다.PART 1. 빅데이터 현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1장 빅데이터 시대의 도래 1절 빅데이터 시대의 징후와 향후 잠재력 2절 빅데이터의 특성과 정의 2장 빅데이터 시대의 등장 배경 1절 빅데이터의 등장 배경 2절 빅데이터 시대, 편견과 혼란스러움 PART 2.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무엇이 가능한가? 3장 빅데이터 활용(영역별) 1절 마케팅: 대규모 고객의 정교한 니즈 구현 2절 생산: 효율적인 SCM과 낭비없는 스마트팩토리 3절 회계와 인사 4절 기타 4장 산업별 빅데이터 활용 사례 1절 유통업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 2절 제조업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 3절 서비스업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 4절 금융업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 5절 기타 빅데이터 활용 사례 PART 3. 빅데이터 기술 5장 빅데이터 처리 기술 1절 빅데이터 기술 이해의 필요성 2절 빅데이터의 종류 3절 빅데이터 수집 기술 4절 빅데이터 저장 기술 6장 빅데이터 분석 기술 1절 빅데이터 분석 2절 빅데이터 분석 기법 - 통계학 3절 데이터마이닝 4절 빅데이터 분석 기술 5절 빅데이터 시각화 PART 4. 케이스 스터디 7장 빅데이터 기획 1절 빅데이터 프로젝트 기획 2절 빅데이터 프로젝트 케이스 1 3절 빅데이터 프로젝트 케이스 2 4절 빅데이터 프로젝트 케이스 3 8장 빅데이터 활용 프로젝트 실습 1절 신생 수제화 브랜드의 마케팅 기획 2절 국내 스포츠 용품사의 브랜드 홍보 3절 신선식품 온라인 유통 스타트업의 상품 기획 4절 빅데이터 분석 도구 소개 5절 데이터 기획 연습문제 PART 5. 빅데이터 시대의 과제와 미래 9장 빅데이터 시대 준비사항 1절 데이터 산업의 현안 과제 2절 주요 전략 과제 3절 빅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 양성 4절 개인정보 보호 10장 빅데이터 시장의 현황과 미래 1절 빅데이터 시장 현황 2절 빅데이터의 경제적 파급 효과 3절 빅데이터의 미래<빅데이터 비즈니스 이해와 활용>은 빅데이터 비즈니스를 알고 싶은 경영학도나 일반 독자들을 위한 입문서이다. 시중에 많은 서적들이 출간되었지만, 학문적 접근이나 기술적 접근을 강조한 나머지 학생이나 일반인의 관점에서 빅데이터의 맥락을 이해하기 어려운 책들이 대부분이다. 해당 도서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입장에서 빅데이터와 관련된 여러 논점을 최대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 도서이다. 빅데이터의 등장배경부터 빅데이터 특징 및 활용사례, 미래 등을 아우르며 단계별로 빅데이터와 관련된 여러 논점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또한 다양한 도식과 사례들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빅데이터 비즈니스 이해와 활용은 빅데이터의 개념과 실제 활용 사례를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양서입니다. 방대한 빅데이터 관련 논점들 중에서 핵심만 정리하여 알기 쉽도록 구성하였으며, 빅데이터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조망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접근하였습니다. [빅데이터 비즈니스 이해와 활용만의 특징] 1) 그림으로 이해하는 빅데이터 본문의 내용을 도식화한 그림을 다수 수록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빅데이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기업 활용사례로 이해하는 빅데이터 유통업, 제조업, 서비스업, 금융업 등 다양한 기업들의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풍부하게 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의 추진배경, 활용방안, 성과 3단 구성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 사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3) 기획 케이스로 이해하는 빅데이터 실제 기획 과정을 담은 케이스를 통해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간단한 실습 사례를 통해 빅데이터 기획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남아 있는 나날
민음사 / 가즈오 이시구로 (지은이), 송은경 (옮긴이) /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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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소설,일반가즈오 이시구로 (지은이), 송은경 (옮긴이)
2017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작. 대를 이어 집사라는 직업에 헌신해 온 ‘스티븐스’라는 인물을 통해 양차 세계 대전 사이 영국 격변기의 모습과 여행길에서 바라본 1950년대 영국의 사회상을 교차한 작품이다. 출간과 동시에 “마술에 가까운”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은 이 소설은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는 단순한 구조 속에 구시대와 신시대의 충돌, 일과 윤리, 위대함과 정직함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담았다. 때는 1956년 여름, 달링턴 홀의 집사로서 평생을 보낸 스티븐스는 생애 첫 여행을 떠나고, ‘위대한 집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온 지난날을 회고한다. 그가 무려 삼십오 년간 모셨던 신사 달링턴 경은 밀실에서 비공식 회담을 주재하고 외교 정책을 좌우하던 사교계의 중심인물로, 스티븐스는 그림자처럼 그를 돕는 집사의 직무를 통해 세상의 중심축에 닿아 있다는 내밀한 만족감을 느꼈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세간의 존경을 받던 달링턴 경이 나치 지지자라는 오명을 쓴 채 사회적으로 추락하면서 스티븐스의 경력에도 금이 가기 시작한다. 이미 주인에 대한 존경을 넘어 맹목적인 헌신을 자처하던 스티븐스는 달링턴 경이 완벽한 도덕관을 가졌다는 믿음을 놓지 못한다. 평생 집사의 업무에만 매달린 탓에 아버지의 임종도 지키지 못하고 사랑하는 여인마저 떠나보내야 했던 그에게 달링턴 홀이 상징하는 세계는 단지 ‘일’이 아닌 ‘삶’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스티븐스는 ‘위대한 집사’란 결국 얼마나 ‘위대한 주인’을 만났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자신의 신념을 역설하며 끊임없이 지난날을 정당화하려 든다. 프롤로그: 1956년 7월 달링턴 홀 9 첫날 저녁 솔즈베리 33 둘째 날 아침 솔즈베리 64 둘째 날 오후 도싯주, 모티머 연못 153 셋째 날 아침 서머싯주, 톤턴 172 셋째 날 저녁 데번주, 타비스톡 근처 모스콤 189 넷째 날 오후 콘월주, 리틀컴프턴 269 여섯째 날 저녁 웨이머스 302 작품 해설 323 작가 연보 331“즐기며 살아야 합니다. 저녁은 하루 중에 가장 좋은 때요. (......) 아니, 누구를 잡고 물어봐도 그렇게 말할 거요. 하루 중 가장 좋은 때는 저녁이라고.” 영국 계급 사회의 상징이었던 ‘위대한 집사’ 인생의 황혼 녘에야 발견한 일과 사랑의 참된 의미, 그 허망함에 관한 기록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 대표작 부커 상 수상 작품, 전 세계 20여 개국 번역 『남아 있는 나날』은 환상적인 소설이다. 인간성과 계급과 문화를 심도 있게 그리고 가슴 저미게 파고드는 수법이 거의 마술에 가깝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남아 있는 나날』은 하나의 승리다……. 한 인간의 삶을 눈앞에 보듯 설득력 있게 풀어낸 이 초상에는 독창성, 유머와 부조리가 교차되는 흥미진진함 그리고 궁극적으로 깊은 감동이 담겨 있다. -《선데이 타임스》 소설의 위대한 정서적 힘을 통해 인간과 세계를 연결하고, 그 환상적 감각 아래 묻힌 심연을 발굴해 온 작가. ─ 노벨 문학상 선정 이유 2017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작 『남아 있는 나날』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남아 있는 나날』은 대를 이어 집사라는 직업에 헌신해 온 ‘스티븐스’라는 인물을 통해 양차 세계 대전 사이 영국 격변기의 모습과 여행길에서 바라본 1950년대 영국의 사회상을 교차한 작품이다. 출간과 동시에 “마술에 가까운”(《뉴욕 타임스》)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은 이 소설은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는 단순한 구조 속에 구시대와 신시대의 충돌, 일과 윤리, 위대함과 정직함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담았다. 스티븐스가 ‘위대한 집사’가 되기 위해 외면할 수밖에 없었던 사랑하는 여인과 아버지, 그리고 삼십 년 넘게 모셔 온 달링턴 경에 관한 이야기를 축으로, 이 작품은 우리 인생에서 정말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넌지시 말해 줄 것이다. ■ 1930년대 영국의 장원을 배경으로 그려 낸 ‘현대인의 슬픈 자화상’ ―직업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나는 오랜 세월 달링턴 홀에서 그분을 모시면서 세상이라는 바퀴의 중심축에 내가 꿈꾼 만큼 다가갈 수 있었다. 나는 달링턴 경에게 삼십오 년을 바쳤다.” 때는 1956년 여름, 달링턴 홀의 집사로서 평생을 보낸 스티븐스는 생애 첫 여행을 떠나고, ‘위대한 집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온 지난날을 회고한다. 그가 무려 삼십오 년간 모셨던 신사 달링턴 경은 밀실에서 비공식 회담을 주재하고 외교 정책을 좌우하던 사교계의 중심인물로, 스티븐스는 그림자처럼 그를 돕는 집사의 직무를 통해 세상의 중심축에 닿아 있다는 내밀한 만족감을 느꼈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세간의 존경을 받던 달링턴 경이 나치 지지자라는 오명을 쓴 채 사회적으로 추락하면서 스티븐스의 경력에도 금이 가기 시작한다. 이미 주인에 대한 존경을 넘어 맹목적인 헌신을 자처하던 스티븐스는 달링턴 경이 완벽한 도덕관을 가졌다는 믿음을 놓지 못한다. 평생 집사의 업무에만 매달린 탓에 아버지의 임종도 지키지 못하고 사랑하는 여인마저 떠나보내야 했던 그에게 달링턴 홀이 상징하는 세계는 단지 ‘일’이 아닌 ‘삶’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스티븐스는 ‘위대한 집사’란 결국 얼마나 ‘위대한 주인’을 만났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자신의 신념을 역설하며 끊임없이 지난날을 정당화하려 든다. 이 작품은 달링턴 홀이라는 극히 한정된 공간의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이 공간을 지키는 스티븐스의 관점과 이곳을 찾아오는 숱한 정치가들의 관점을 교차하며 양차 세계 대전 사이 격동기의 세계정세를 드라마틱하게 보여 준다. 또한 대영제국의 구시대적 사고방식이 미국의 현실주의적인 기반으로 넘어가는 상황, 그 변화의 시대에서 시대착오적인 가치관에 얽매이는 것이 얼마나 부조리한가를 여실히 드러낸다. 스티븐스가 고집스레 지키고자 했던 자기희생적인 직업관과 장인 정신은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기엔 너무 꽉 막힌 ‘시대의 잔여’로 상징되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스티븐스의 인생은 어쩌면 현대인의 슬픈 자화상일지도 모른다. “매우 유쾌하면서도, 내가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슬픈 책.”(도리스 레싱), “아름다움과 신랄함을 함께 그려 낸 수작.”(살만 루슈디) “스토리, 문체, 작품성, 모든 점에서 놀라운 작품.”(맥신 홍 킹스턴) 등 우리 시대의 여러 작가들 역시 이 작품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 인생의 황혼 녘에 깨달은 사랑, 그 허무함에 대하여 “말해 보세요, 스티븐스 씨. 당신은 왜, 왜, 왜 항상 그렇게 ‘시치미를 떼고’ 살아야 하죠?”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의 영화 「남아 있는 나날」(1993)의 원작이기도 한 이 소설은 영국 배우 앤서니 홉킨스와 엠마 톰프슨이 스티븐스와 켄턴 양으로 호흡을 맞춰, 황혼 녘에 깨닫는 사랑 이야기로 또 한 번 화제가 된 바 있다. 스티븐스가 여행을 떠난 계기는 새 주인의 권유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목적도 있다. 오래전, 달링턴 홀의 전성기에 총무로 같이 일했던 켄턴 양을 만나는 것이다. 여전히 그에게는 ‘미스’ 켄턴인 그녀의 갑작스러운 편지를 받고, 그는 그녀가 다시 달링턴 홀로 돌아오고 싶어 하며 그가 그녀에게 그러한 제안을 해 주길 기다리고 있다고 믿게 된다. 육 일간의 여행 내내 스티븐스는 자신에게 각별했던 그녀에게서 받은 편지를 한 줄 한 줄 읊으며 지난날을 회상한다. 켄턴 양은 적극적으로 스티븐스에게 다가섰고 스티븐스 또한 그녀에게 사사로운 감정이 있었으나, 그는 집사라는 직업에 충실하기 위해 애써 자신의 마음을 외면해 왔다. 결국 그녀는 그의 마음을 얻는 데 실패하고 다른 남자와 결혼하기에 이른다. 그로부터 이십 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같이 일할 것을 제안하기 위해 그녀를 찾아간다는 것은 결국 또다시 자신의 감정은 감춘 채 공적인 업무를 전면에 내세우는, 그의 살아온 방식일 뿐이다. 그런데 황혼을 맞이한 지금에야, 달링턴 홀의 전성기에 함께 일한 짧은 시간 동안 실은 그녀를 진실로 사랑했음을 깨닫는다. 하지만 그는 그녀와 재회했을 때조차 진심으로 하고 싶었던 말은 가슴에 묻어 둔 채, 그녀를 또 한 번 떠나보낸다. 젊은 시절에는 자신의 직업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사랑마저 외면하며 견고하게 자신만의 성을 쌓고, 황혼기에 이를 깨달아 가슴 아파하지만 흘러간 시간만큼 변해 버린 현실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만 하는 스티븐스를 통해 독자는 지나간 사랑의 미열을 앓게 될지 모른다.즉 ‘품위’는 자신이 몸담은 전문가적 실존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집사의 능력과 결정적인 관계가 있다. 모자라는 집사들은 약간만 화나는 일이 있어도 사적인 실존을 위해 전문가로서의 실존을 포기하게 마련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집사로 산다는 것은 무슨 팬터마임을 연기하는 것과 비슷하다. (……) 위대한 집사들의 위대함은 자신의 전문 역할 속에서 살되 최선을 다해 사는 능력 때문이다. 그들은 제아무리 놀랍고 무섭고 성가신 외부 사건들 앞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그들은 마치 점잖은 신사가 정장을 갖춰 입듯 자신의 프로 정신을 입고 다니며, 악한들이나 환경이 대중의 시선 앞에서 그 옷을 찢어발기는 것을 결코 허용하지 않는다. “원하신다면 스티븐스 씨, 제가 꽃가지를 좀 더 꺾어 올 수도 있거든요.”“켄턴 양, 친절은 감사하오. 하지만 여긴 여가를 즐기는 방이 아니오. 난 방해물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게 좋소.”“하지만 스티븐스 씨, 당신의 공간을 이렇게나 황량한 무채색으로 둘 필요는 없잖아요.” “켄턴 양, 부친께서 방금 작고하셨는데도 올라가 뵙지 않는다고 막돼먹은 사람으로 생각하지는 말아 주시오. 당신도 짐작하겠지만 아버님도 이 순간 내가 이렇게 처신하기를 바라셨을 거요.”“물론입니다, 스티븐스 씨.”“내가 만약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그분을 실망시키는 게 될 거요.”
Z의 스마트폰
쌤앤파커스 / 박준영 (지은이) / 2022.07.01
17,800원 ⟶ 16,020원(10% off)

쌤앤파커스소설,일반박준영 (지은이)
트렌드와 시장을 거머쥔 슈퍼 컨슈머 Z, 과연 그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업종 불문하고 그들을 모른 채 비즈니스를, 마케팅을 할 수 있을까? Z세대의 ‘신체의 일부이자 일상의 전부’인 ‘스마트폰’을 열어, 그들이 어떻게 소비하고, 소통하고, 학습하고 창조하는지 분석한 책이 바로 《Z의 스마트폰》이다. 국내 최고의 브랜드 기획자이자 마케터인 박준영 크로스IMC 대표는 2년 반에 걸쳐 300명 Z의 스마트폰을 열어보고, 그들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80개의 앱을 11개 카테고리로 나눴고, 대표적인 10개의 앱을 분석해 Z의 리얼 라이프를 낱낱이 담았다. 이 책은 Z가 주도하는 트렌드 속 컬처코드를 한눈에 보여주고, 그 속에 담긴 그들의 진짜 메시지와 욕구를 분석했다.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마케팅 스킬뿐만 아니라 NFT, 메타버스 속 새로운 소비패턴과 소통문화까지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렸다. 마케팅 관점을 넘어선 인문학적 인간 이해와 시대 변화의 흐름을 짚어준 이 책은, Z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기획자와 마케터는 물론이고, Z 구성원과 함께 일하는 기업 임직원, 오피니언리더 등 모두에게 귀중한 인사이트를 줄 것이다.프롤로그_ Z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다 Part 1. Z의 손가락 끝에 ‘시장의 열쇠’가 있다 1. 리얼 Z라이프, 그들이 사는 세상 불확실함 속에서 삶을 확신하는 ‘요즘 애들’의 등장 인스타그램의 ‘나’와 페이스북의 ‘나’는 한 팀이다 ‘기승전 MBTI’로 끝나는 대화가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 자주 혼자 있고 싶고, 항상 함께하고 싶은 스마트폰은 스마트하게, 일상을 지키는 ‘진화된 도구’로 사용한다 건강한 루틴을 추구하는 삶, #프로갓생러와 #K-댓걸의 탄생 우리가 말하는 공정은 그런 게 아니고요 2. ‘밀어서 잠금 해제’ Z의 스마트폰 속으로 스마트폰이 만들어낸 ‘경계 없는’ 삶 왜 하필 스마트폰일까? 소비의 최전선에서 일어나는 일들 바탕화면을 글씨 대신 ‘이것’으로 정리한다 Z의 스마트폰 속에 나타난 앱 ‘유튜브’는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이 아니다 카메라 앱을 SNS 앱과 같은 폴더에 넣는 이유 Part 2. Z의 진심이 향하는 곳에 ‘새로운 기회’가 있다 1. ONE & ONLY 세상에 하나뿐이고 유일한 ‘나’를 찾아서 닮고 싶은 연예인이 아니라 ‘나와 닮은’ 뷰튜버를 찾는다 교복을 입기도 전에 화장부터 배우는 이유 ‘센 언니’부터 ‘공부 잘하는 날라리’까지, 콘셉트 잡기의 대가들 ‘#’을 잘 쓰면 ‘Z’가 보인다 인플루언서는 되고 싶지만, 똑같아지긴 싫어 타고난 내 톤을 알고, 가장 빛내줄 컬러를 찾는다 꼭 살 게 있어야 올리브영에 가나요 2. DO IT MYSELF 소유보다 경험이 더 중요하다 ‘나만’ 아는 것, 내가 ‘처음’ 해보는 것 Z의 여행에 한계란 없다 열심히 배우고, 확실히 즐기고, 제대로 자랑하기 인간관계에서 오는 불필요한 부담은 NO! Z가 참여한 라이프스타일 랩과 파일럿 팀을 만들어보자 3. PLAY CONTENTS 콘텐츠 놀이터 안에서 창작과 놀이를 동시에 ‘판’을 깔아주면 마음껏 놀면서 새롭게 만들어낸다 모바일과 와이파이만 있다면, 어디서든 크리에이터 일하듯이 놀고, 놀 듯이 일하는 ‘플로우 라이프’ 하나의 스토리로 웹툰, 웹소설, 드라마, 영화까지 만든다 고구마 100개 먹은 신데렐라보다 사이다 복수하는 악녀 스토리와 세계관으로 무장한 브랜드에 손이 간다 Part 3. Z가 만들어낸 세상 속에 ‘다음 세계’가 있다 1. FANDOM ENERGY 내가 원하는 것을 만들고, 키워내고, 소유한다 ‘BTS’부터 ‘미스터트롯’까지… 주류문화가 된 팬덤 아티스트보다 팬튜브가 더 유명하다 핵심은 ‘내가 키웠다’는 뿌듯함을 느끼게 만드는 것 능동적인 팬덤에서 배우는 Z와의 소통법 덕질로 꽃피는 ‘X세대’ 엄마와 ‘Z세대’ 딸의 대통합 ‘힙스터’라는 새로운 스펙을 장착하다 느리고 불편한 소비, 그럼에도 핸드메이드를 찾는 이유 교감하고, 소장하고, 감상하는 즐거움에 돈을 쓴다 내가 산 물건을 특별하게 만드는 모든 것 2. META CONNECTING 경계가 사라진 세계의 새로운 연결 혼자 있고 싶지만 연결되고 싶어 왜 얼굴도 모르는 DJ에게 돈을 쓸까?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브랜드로 달려가 충성 고객이 된다 Z가 선택한 ‘오디오 기반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은 뭘까? 게임, Z세대 트렌드 만드는 ‘힙한’ 주류문화가 되다 현실의 욕망을 구현하는 나만의 공간 메타버스를 사는 Z, 우린 그런 거 모르는데? 3. 개인의 시대, 세상에 없던 세계가 열린다 지금까지의 세상에는 없던 것을 소유한다 크리에이터 경제,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의 세상에서 새로 쓰이는 예술 “당신의 미래가치가 궁금해서 투자합니다” 국경을 넘어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부족’ 에필로그_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 감사의 글“Z를 모르고 비즈니스한다고? 마케팅한다고?” Z의 스마트폰을 열어 확인한 Z의 안과 밖, 소비와 소통의 모든 것 트렌드와 시장을 거머쥔 슈퍼 컨슈머 Z, 과연 그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업종 불문하고 그들을 모른 채 비즈니스를, 마케팅을 할 수 있을까? Z세대의 ‘신체의 일부이자 일상의 전부’인 ‘스마트폰’을 열어, 그들이 어떻게 소비하고, 소통하고, 학습하고 창조하는지 분석한 책이 바로 《Z의 스마트폰》이다. 국내 최고의 브랜드 기획자이자 마케터인 박준영 크로스IMC 대표는 2년 반에 걸쳐 300명 Z의 스마트폰을 열어보고, 그들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80개의 앱을 11개 카테고리로 나눴고, 대표적인 10개의 앱을 분석해 Z의 리얼 라이프를 낱낱이 담았다. 이 책은 Z가 주도하는 트렌드 속 컬처코드를 한눈에 보여주고, 그 속에 담긴 그들의 진짜 메시지와 욕구를 분석했다.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마케팅 스킬뿐만 아니라 NFT, 메타버스 속 새로운 소비패턴과 소통문화까지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렸다. 마케팅 관점을 넘어선 인문학적 인간 이해와 시대 변화의 흐름을 짚어준 이 책은, Z 고객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기획자와 마케터는 물론이고, Z 구성원과 함께 일하는 기업 임직원, 오피니언리더 등 모두에게 귀중한 인사이트를 줄 것이다. 300명 Z의 스마트폰을 직접 열어본 딥다이브 리포트 우리나라 2030은 전체 인구의 26%, 1,327만 명. 소비와 트렌드를 주도하는 이들을 ‘MZ세대’로 묶어 부르지만, 실상 비즈니스 현장에서 마주치는 M과 Z는 너무나 다르고 엄연히 다르다. 메타버스, NFT 등 새로운 디지털 문화를 만들고 즐기고 이끌어가는 Z세대(1995~2005년 출생자)는 이미 슈퍼 컨슈머로 부상하며 전 세계 기술과 비즈니스의 판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미지의 우주, Z! 그들은 정확히 어떤 사람들일까? 무엇에 열광하고, 어디에 기꺼이 ‘시간과 돈’을 쓸까? ‘스마트폰’이라는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그들은 무엇을 선택할까? 그들은 어떻게 소비하고, 소통하고, 학습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까? 《Z의 스마트폰》은 Z의 ‘신체의 일부이자 일상의 전부’인 ‘스마트폰’을 열어 보여주는 책이다. 국내 최고의 브랜드 기획자이자 마케터인 박준영 크로스IMC 대표는 2년 반에 걸쳐 300명 Z의 스마트폰을 열어보고, 그들과 속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80개의 앱을 11개 카테고리로 나눴고, 대표적인 10개의 앱을 분석해 Z의 리얼 라이프를 낱낱이 보여준다. 또한 대면·비대면 인터뷰로 청취한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날것의 워딩에서 컬처코드와 마케팅 인사이트, Z의 열망과 바람, 요구의 형태를 캐치했다. 전무후무한 기획과 방대한 자료조사로 완성된 이 책은, Z의 손가락 끝에 걸린 ‘시장의 열쇠’, Z의 진심이 향하는 곳에 있는 ‘새로운 기회’, Z가 만들어낸 ‘다음 세계’를 가장 깊이 있고 정확하게 보여준다. “Z를 모르고 비즈니스한다고? 마케팅한다고?” Z의 리얼 라이프 보여주는 10개의 대표 앱과 5가지 핵심 인사이트 이 책의 저자 박준영 대표는 애플코리아 국내 시장 런칭부터 헤지스, SK텔레콤, 한화그룹, GS SHOP, HP 등 다양한 브랜드를 컨설팅하고 마케팅했다. 컬처코드 발굴, 브랜드 비전수립 등에 관한 한 국내 최고로 정평이 나 있다. 그를 찾아오는 기업들은 Z에 관한 고민을 토로했다. Z와 함께 일하거나, Z 고객에게 다가가야 하는데, 도통 모르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저자는 Z가 열광하는 대표적인 10개의 앱(잼페이스, 스타일쉐어, 마이리얼트립, 프립, 채티, 카카오페이지, 블립, 아이디어스, 스푼라디오, 배틀그라운드)을 분석, 이용패턴을 관찰해 각각 앱에서 Z의 컬처코드를 발굴했다. 그것을 설명하면서 지금 당장 마케팅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제안도 준다. 사내 라이프스타일 랩 만들기, 브랜드에 스토리와 세계관 입히기, 팬덤 확장과 브랜딩 과정에 Z를 참여시키는 방법 등이 그것이다. Z는 디지털 생태계에서 생존력과 경쟁력이 가장 앞서 있는 세대다. 저자는 모든 개인이 미디어이자 크리에이터인 ‘개인의 시대’를 주도하는 Z를 ‘소비자’로 보지 말라고 조언한다. 또한 웹3.0의 시대, 취향 중심의 ‘문화부족’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기업 사례를 소개하며 움직이는 시장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올라탈 방법도 제안한다. 힘의 역학, 관계의 역학이 달라졌음을 받아들이고 대비하고자 하는 모든 오피니언리더, 경영자, 마케터, 기획자에게 중요한 시사점과 변화의 맥락을 짚어줄 것이다. 저는 2013년부터 컬처코드를 발견하는 작업과 함께 메가트렌드에서 시그널을 포착하고, 기술이 삶과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서 새로운 문화흐름의 확산을 데이터로 검증한 후에 미래 비전을 담은 브랜드 비전과 현장에서 먹히는 마케팅 전략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Z는 너무 달랐습니다. 사고방식, 소통방식, 일하는 방식, 관계를 형성하는 방식, 경제활동 방식, 소비패턴 등에서 Z는 기존세대와 너무나 다른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변화의 중심에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Z에게 스마트폰은 하루 9시간 이상을 보내는 나만의 공간이자, 신체의 일부입니다.이것이 제가 Z의 스마트폰을 열어보고, 관찰하고, 그들을 만나 깊은 대화를 나누는 긴 여정을 시작한 이유입니다. 먼저 중고등학생, 대학생, 사회인으로 다양한 삶의 스테이지에 있는 300명의 ‘Z의 스마트폰’을 수집했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앱을 살피는 것은, 그들의 일상 전체를 현미경으로 당겨보는 것과 같습니다. 거기서 발견한 새로운 앱들을 라이프스타일별로 분류하고, 모바일 인덱스의 앱데이터에서 연령별 사용량과 월별 사용량 증가 추이를 확인해서 실제로 Z 친구들이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Z를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을 이해하는 것이다) Z가 기업에 ‘완벽’한 실천을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명한 정보공개와 진정성 있는 실천을 요구하는 것이죠. 기업은 한 제품으로 친환경을 달성한 것처럼 홍보하기보다 노력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이러한 변화에 동참하기를 권유해야 합니다. 그러한 방식이 Z와 좀 더 잘 통할 수 있는 길입니다.다만, 브랜드 액티비즘은 Z와 소통할 수 있는 필요조건이지만 반드시 소비로 연결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Z가 브랜드의 신념과 추구하는 가치, 비전을 살피고 해당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는 것은 분명하나 제품의 매력과 가격 측면에서 ‘추가비용을 지불할 것인가’는 조금 다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것은 사회와 환경을 위한 브랜드의 윤리적 행동에 대한 요구는 앞으로 더욱더 커질 것이란 사실입니다.그런 의미에서, 의식 있는 브랜드로서 그리고 Z 고객의 감수성과 정서적인 공감대를 붙잡기 위해 기업은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이나 섀도우 커미티{Shadow Committee} 같은 제도를 활용해볼 만합니다. 그렇게 Z세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고, 그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부여할수록 기업의 브랜드는 Z 고객들과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공정은 그런 게 아니고요)
시를 잊은 나에게
북로그컴퍼니 / 강경애, 고석규, 구스타보 아돌포 베케르, 기욤 아폴리네르, 기형도, 김기택, 김남조, 김상용, 김소월, 김수영, 김승희, 김영랑, 김종한, 김혜순, 나태주, 나희덕, 남궁벽, 노 /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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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그컴퍼니소설,일반강경애, 고석규, 구스타보 아돌포 베케르, 기욤 아폴리네르, 기형도, 김기택, 김남조, 김상용, 김소월, 김수영, 김승희, 김영랑, 김종한, 김혜순, 나태주, 나희덕, 남궁벽, 노
작가이자 철학자인 김용규는 이야기한다. 시는 흑백영화처럼 진부해진 일상과 낯익은 세계를 하나둘씩 형형색색 새롭게 태어나게 만든다고. 고되고 권태롭고 무의미한 삶을 새롭게 구제한다고.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삶에서 시는 잊혀져갔다. 정확히 말해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시가 있건만, 가슴에 담을 여유가 없다.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예쁜 음식점 벽에, 페이스북 페이지에 넘쳐나는 시를 읽어도 더 이상 가슴이 울리지 않는 우리. 시를 잊은 나와 그대에게 시를 되돌려줄 방법은 없는 것일까? 《시를 잊은 나에게》는 아름다운 명시들을 책에 직접 따라 쓸 수 있게 구성한 ‘감성 라이팅북’이다. 한 편의 시를 읽고, 따라 쓰고, 다시 읊조리는 충만한 시간을 누려보자. 읽는 것만으로는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시의 마음이 따라 쓰는 동안 한 올 한 올 풀어져 나와 새로운 집을 짓고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일러두기 시를 잊은 나와 그대에게 PART 1. 나 이제 그대를 떠나지 않으리 사랑 - 한용운 장미 - 노자영 겨울 사랑 - 문정희 너의 그 말 한마디에 - 하인리히 하이네 편지 - 최계락 좀 더 자주, 좀 더 자주 - 베스 페이건 퀸 수많은 기적을 일으키는 - 라이너 마리아 릴케 봄의 정원으로 오라 - 잘랄루딘 루미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 정희성 호수 - 정지용 가장 아름다운 것 - 로버트 브라우닝 너를 기다리는 동안 - 황지우 그리움 - 신달자 소년 - 윤동주 경쾌한 노래 - 폴 엘뤼아르 방문객 - 정현종 선물 - 기욤 아폴리네르 PART 2. 내내 어여쁘소서 푸른 밤 - 나희덕 어디로 - 박용철 고적한 날 - 김소월 모과 - 서안나 꽃잎 - 나태주 네 뺨을 내 뺨에 - 하인리히 하이네 세월이 가면 - 박인환 잊은 것은 아니련만 - 삽포 다정히도 불어오는 - 김영랑 이런 시 - 이상 당신의 눈물 - 김혜순 편지 - 김남조 모란이 피기까지는 - 김영랑 호수 - 이형기 눈 - 레미 드 구르몽 먼 후일 - 김소월 카스타에게 - 구스타보 베케르 이대로 가랴마는 - 박용철 9월의 시 - 함형수 발자국 - 도종환 내 눈빛을 꺼주소서 - 라이너 마리아 릴케 PART 3. 아름다운 얘기를 하자 여행 - 잘랄루딘 루미 흔들리며 피는 꽃 - 도종환 대추 한 알 - 장석주 그대는 무엇이오 - 고석규 질투는 나의 힘 - 기형도 사랑 - 김수영 그리운 시냇가 - 장석남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감 - 허영자 남으로 창을 내겠소 - 김상용 인간은 위대해지지 않고서도 - 칼릴 지브란 별의 아픔 - 남궁벽 키 - 유안진 사랑하는 까닭 - 한용운 해바라기 - 오장환 숲 - 정희성 있었던 일 - 이생진 봄밤 - 노자영 만약 내가 - 에밀리 디킨슨 아름다운 얘기를 하자 - 노천명 서시 - 윤동주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 김승희 PART 4. 눈이 오시면 내 마음은 미치나니 옛 노트에서 - 장석남 밀물 - 정끝별 봄은 고양이로소이다 - 이장희 가을밤 - 이병각 첫 치마 - 김소월 꽃이 먼저 알아 - 한용운 지평선 - 막스 자코브 성자의 집 - 박규리 눈밤 - 심훈 눈이 오시네 - 이상화 고원의 시 - 김종한 향수 - 정지용 편지 - 윤동주 웃음에 잠긴 우주 - 황석우 오늘 문득 - 강경애 하늘의 옷감 -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수선화 - 윌리엄 워즈워스 꽃 - 이육사 봄 - 조명희 겨울새 - 김기택 시인 이름으로 찾아보기(가나다순) 이 책에 실린 시의 출처시를 잊은 나와 그대에게 선물하는 감성 라이팅북 “꽃 피는 봄날, 비 내리는 여름날, 낙엽 뒹구는 가을날, 눈 쌓이는 겨울날, 시집을 안 사면 무엇을 살 것인가?” 작가이자 철학자인 김용규는 이야기한다. 시는 흑백영화처럼 진부해진 일상과 낯익은 세계를 하나둘씩 형형색색 새롭게 태어나게 만든다고. 고되고 권태롭고 무의미한 삶을 새롭게 구제한다고.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삶에서 시는 잊혀져갔다. 정확히 말해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시가 있건만, 가슴에 담을 여유가 없다.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예쁜 음식점 벽에, 페이스북 페이지에 넘쳐나는 시를 읽어도 더 이상 가슴이 울리지 않는 우리. 시를 잊은 나와 그대에게 시를 되돌려줄 방법은 없는 것일까? 《시를 잊은 나에게》는 아름다운 명시들을 책에 직접 따라 쓸 수 있게 구성한 ‘감성 라이팅북’이다. 한 편의 시를 읽고, 따라 쓰고, 다시 읊조리는 충만한 시간을 누려보자. 읽는 것만으로는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시의 마음이 따라 쓰는 동안 한 올 한 올 풀어져 나와 새로운 집을 짓고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평생 간직하고픈 애송시·세계 명시 80편과 감성 캘리그라퍼 배정애의 만남 이 책에는 윤동주, 김수영, 정지용같이 이미 우리들의 곁을 떠나고 없지만 마음속의 별이 되어 사람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은 시인들의 시를 실었다. 또한 도종환, 정현종, 장석주 등 지금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시인들의 시를 골라 담았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마음에 오랫동안 담아둘 수 있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들이다. 여기에 로버트 프로스트, 칼릴 지브란, 폴 엘뤼아르 등 세계 문학사에 큰 발자국을 남긴 외국 시인들의 명시를 엄선해 실었다. 말 그대로 전 세계 사람들이 평생 간직하고픈 시, 꼭 따라 써야 하는 시들이 모두 모인 것. 80편의 시가 전달하는 사랑과 행복, 용기와 희망의 언어를 따라 쓰면, 풍족해진 감성이 내 삶을 채우는 근사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베스트셀러 《캘리愛 빠지다》의 작가, 대한민국 대표 감성 캘리그라퍼 배정애가 그녀만의 감성으로 시를 해석해 캘리그라피로 재탄생시켰다. 시인의 언어와 배정애의 감성이 만나 춤을 추고 꽃을 피워내 독자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신다. 이것만으로도 이 책을 소유할 이유는 충분하다. 내 마음을 표현하는 시를 읽고, 쓰고, 가슴에 새기다 그의 전화를 받아 기분 좋은 날에, 창밖에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에, 사랑하는 이와 심하게 다투고 난 날에 쓰고 싶은 시는 모두 다르다. 내 마음을 대변하는 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사랑의 아름다움, 이별의 아픔, 삶의 진실, 계절과 자연이라는 네 가지 파트로 시를 나누어놓았다. 쓰고 싶은 시를 찾아 페이지를 펼치면, 시의 감성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사진과 색깔이 당신을 맞이한다. 쓰지 않고 그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또한 작고 핸디한 사이즈로 만들어 가지고 다니면서 시를 쓸 수 있도록 했다. 집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산책 나온 공원에서, 전철에서… 그 어디서도 시를 쓰는 충만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제, 내 안에 숨어 있는 시를 꺼낼 시간이다.
서·동 시집
길(도서출판)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은이), 전영애 (옮긴이) /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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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도서출판)소설,일반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은이), 전영애 (옮긴이)
괴테가 1819년 일흔의 나이에 발표한 이 시집은 그만큼 괴테 본인이 공들여 만든 작품이자, 그가 주창한 “세계문학”의 이념이 동서양의 정신적 교감을 담은 언어로 생생하게 농축되어 있는 작품이다. 1814년 괴테는 당시 독일어로 갓 번역 출간되었던 14세기 페르시아 시인 하피스의 시집을 읽고서 깊은 영감을 받았다. 그에 대한 응답으로 시를 분수처럼 쏟아냈고, 동시에 오리엔트에 대한 방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그 결실인 시편들과 “오리엔트학의 마그나 카르타”라 불리는 산문편을 함께 책으로 묶은 것이 이 책이다. 유럽에서 오리엔트에 대한 관심이 막 발아하던 때(그나마도 유럽중심적인 관점에서), 동방의 정신적 가치를 편견 없는 열린 관점으로 주목한 선구적인 통찰이며, 아랍 문명이 본격적으로 재발견되고 있는 오늘날 그 가치가 더욱 새로워지는 보고(寶庫)이다.시 가인歌人의 서書 하피스 서 사랑의 서 성찰의 서 불만의 서 지혜의 서 티무르의 서 줄라이카 서 주막 시동의 서 비유의 서 배화교도의 서 낙원의 서 유고에서 보다 나은 이해를 위하여 서언 / 히브리인들 / 아라비아인들 / 넘어가는 말 / 고대 페르시아인들 / 통치 / 역사 / 무함마드 / 칼리프들 / 계속 이끌어가는 말 / 가즈니의 마흐무드 / 시인왕 詩人王들 / 전해지는 것들 / 피르다우시 / 안와리 / 니자미 / 잘랄 알딘 루미 / 사디 / 하피스 / 자미 / 조감 / 보편적인 것 / 가장 보편적인 것 / 보다 새로운 것과 가장 새로운 것 / 의혹 / 전제정專制政 / 이의 / 덧붙임 / 반작용 / 끼워 넣는 글 / 오리엔트 시의 원原 요소들 / 비유에서 은유로 넘어감 / 경고 / 비교 / 저항 / 문학의 종류 / 문학의 자연형식들 / 덧붙임 / 책점冊占 / 꽃과 기호의 교환 / 암호 / 앞으로 출간될 『서?동 시집』 / 구약성서적 요소 / 사막의 이스라엘 / 보다 상세한 보조자료 / 성지 순례와 십자군 원정 / 마르코 폴로 / 요하네스 폰 몬테빌라 / 피에트로 델라 발레 / 양해를 구함 / 올레아리우스 / 타베르니에와 샤르댕 / 근년과 최근년의 여행자들 / 스승들: 서거한 이들, 함께 사는 이들 / 폰 디츠 / 폰 하머 / 번역 / 최종 마무리! / 깃발에 부쳐 / 태양과 국왕이 그려진 훈장 띠에 부쳐 / 재검토 / 색인 / 실베스트르 드 사시께 옮긴이 해제: 서西와 동 東이 아름답게 만나는 지혜와 사랑의 시詩 와 연구 『서·동 시집』 옮긴이 후기: 사연도 많은 『서·동 시집』 사진 자료순수하고 자유로운 동방에 대한 예찬 아름다운 사랑의 시, 깊은 시론(詩論)적 성찰, 그리고 노년의 심원한 삶의 지혜 시성(詩聖) 괴테가 책으로 펴낸 유일한 시집 정신적인 가상의 오리엔트 여행으로 구현한 세계문학의 이상 독일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는 불후의 “시성”(詩聖)이라 불린다. 그런데 평생 그침 없이 시를 썼건만, 그가 생전에 단행본으로 출간한 시집은 오직 한 권, 『서동(西東) 시집』뿐이었다. 1819년 일흔의 나이에 발표한 이 시집은 그만큼 괴테 본인이 공들여 만든 작품이자, 그가 주창한 “세계문학”의 이념이 동서양의 정신적 교감을 담은 언어로 생생하게 농축되어 있는 작품이다. 그런 면에서 헤겔은 이 작품이 괴테의 “최고이자 가장 훌륭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 『서동 시집』이 이번에 도서출판 길의 두 번째 작품으로 나왔다.(첫 작품은 2019년에 출간한 『파우스트』였다.) 전 20권으로 예정된 이 전집은, 독일 괴테학회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인 “괴테 금메달”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2011년)한 전영애 서울대학교 독문과 명예교수의 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말로 옮겨지는 중이다. 더욱이 『서동 시집』과 관련해, 2018년에 전 교수가 집필한 ‘괴테의 서동 시집 연구서’가 바이마르 괴테학회의 77번째 총서로 나와 독일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1814년 괴테는 당시 독일어로 갓 번역 출간되었던 14세기 페르시아 시인 하피스의 시집을 읽고서 깊은 영감을 받았다. 그에 대한 응답으로 시를 분수처럼 쏟아냈고, 동시에 오리엔트에 대한 방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그 결실인 시편들과 “오리엔트학의 마그나 카르타”라 불리는 산문편을 함께 책으로 묶은 것이 이 특별한 책 『서동 시집』이다. 이는 유럽에서 오리엔트에 대한 관심이 막 발아하던 때(그나마도 유럽중심적인 관점에서), 동방의 정신적 가치를 편견 없는 열린 관점으로 주목한 선구적인 통찰이며, 아랍 문명이 본격적으로 재발견되고 있는 오늘날 그 가치가 더욱 새로워지는 보고(寶庫)이다. 그대 피하라, 순수한 동방(東方)에서 족장(族長)의 공기를 맛보러 가라 페르시아 시인 하피스(1320~1389)의 시는 만년의 시인 괴테에게 영감이 샘솟는 창작기를 다시 한 번 활짝 열어주었다. 1814~1819년의 기간 동안 열두 묶음으로 나뉜 196편의 시들과 ‘보다 나은 이해를 위하여’라는 산문이 쓰여 『서동 시집』이 되었고, 1827년에 시 43편이 더해졌다.(총 239편) 이번에 번역한 『서동 시집』은 이 증보판에 더해, 괴테 자신은 시집에 수록하지 않았던 시들 가운데 그의 사후 전집 편집자들이 선별하여 넣은 ‘유고(遺稿) 편’을 번역자가 또 한 번 엄선해 수록했다. 일흔의 노시인은 스스로를 옛 페르시아 시인의 쌍둥이처럼 여겼고, 동방과의 정신적 교감을 통해 새로운 내용과 형식의 문학으로 자신을 고양하고자 했다. 이 책에서 그는 오리엔트로 정신적인 가상의 여행을 떠나며, 자신이 여행객으로 보이기를 원한다고 말한다. 그가 원하는 여행객의 모습이란 이렇다. 앞서 나온 시들의 저자〔괴테 자신의 지칭임〕는 사람들이 자신을 여행객으로 보아주기를 가장 바란다. 그가 낯선 땅의 풍습을 호감을 가지고 나누고, 그 언어 사용을 제 것으로 수용하려 노력했으며, 생각을 함께 나누고, 좋은 풍습을 받아들일 줄 안다면, 그것이 여행객에게는 충분한 칭찬이 될 것이다. ―「서언」 중에서 민족을 넘어, 민족 간의 정신적 교류를 통해 범세계적·보편적인 인간성을 추구하는 세계문학의 이상이 여기서 엿보인다. 낯선 것과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 내 것과 조화시키는 것이 그 시작이다. 그 여정을 출발하는 첫 번째 시는 「헤지라」이다. 혼돈에 빠진 세계인 서방(나폴레옹 전쟁 이후의 유럽)을 떠나 순수와 자유의 세계인 동방으로 향한다. 그곳은 인류의 심원한 근원이 되는 곳이다. 북(北)과 서(西)와 남(南)이 쪼개진다 왕좌들이 파열한다, 제국들이 흔들린다 그대 피하라, 순수한 동방(東方)에서 족장(族長)의 공기를 맛보러 가라 사랑과 술, 노래 가운데서 히저의 샘물이 그대를 젊어지게 하리. 거기, 순수함 가운데서 올바름 가운데서 나, 인간 족속들의 심원한 근원까지 가겠노라 사람들이 아직 천상의 가르침을 신(神)에게서 지상의 언어로 받던 곳 머리 아프지 않게 바로 받던 그곳. ―「헤지라」 중에서 “순수한 동방”, “심원한 근원”이란 인간이 신과 직접 교류하던 곳, 에덴이 있던 곳이고 기독교와 이슬람의 공동 기원의 터이기도 한 4강 유역(현재의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강 유역)으로 보인다. 그렇게 이국적 풍경과 풍물들을 만나고 하피스와 가상의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아름다운 사랑의 시, 깊은 시론(詩論)적 성찰, 노년의 심원한 삶의 지혜가 어우러져 펼쳐진다. 서와 동시인이 몸담은 근대 유럽과 고대 페르시아에서 당대까지의 오리엔트을 아우른다. ‘시성’이라고까지 불리는 노시인의 지혜와 사랑이 때로는 잠언의 형식으로, 때로는 오리엔트의 사막을 가는 카라반의 노래처럼 울려 퍼진다.”(「옮긴이 해제」 중에서) 『서동 시집』은, 아주 다양한 시편들의 모음이지만 자세히 보면 구성이 매우 긴밀하다. ‘서’(書: Nameh: Buch)라는 제목이 달린 열두 개의 묶음은 각각 제목에 드러나 있는 개별적인 주제로 묶여 있는데, 대략 네 개의 갈래로 나누어 살필 수 있다. 첫 3서, 「가인의 서」, 「하피스 서」, 「사랑의 서」는 시집 전체 주제의 집약으로, 첫 「가인의 서」가 특히 그러하다. 첫 시 「헤지라」로 시작하여 오리엔트로 달려가는 듯한 정신적 행보가 이국적 배경과 풍물들 가운데서 그려진다. 둘째 묶음 「하피스 서」는 괴테의 이 정신적 대장정을 촉발한 시인 하피스에 집중되어 있다. 하피스는 그 이름의 뜻부터 ‘쿠란을 다 외우는 사람’인 경건한 인물이면서 동시에 사랑과 술을 노래한 시인이었다. 이어지는 「사랑의 서」에는 오리엔트에 투영한 사랑의 시편들이 담겨 있다. 그 뒤를 성찰의 시편들을 모은 묶음들이 따른다. 「성찰의 서」, 「불만의 서」, 「지혜의 서」에는 모두 서동의 지혜가 어우러져 있다. 잠언집이라 할 묶음들로, 그 가운데 위치한 「불만의 서」에서는 주로 정신적 헤지라를 유발한 출발지의 현실들이 다루어지고 있다. 그 뒤를 잇는 「티무르의 서」, 「줄라이카 서」, 「주막 시동의 서」는 각각 인물이 중심이 되는데, 짧은 서동의 교착(「티무르의 서」)이 다루어진 다음, 오리엔트를 무대로 하여 한 편의 연극과도 같은 아름다운 사랑의 시들이 「줄라이카 서」에서 펼쳐지고, 그 여운은 「주막 시동의 서」까지 나아간다. 「줄라이카 서」는 『서동 시집』 가운데서도 그 절정 혹은 꽃이라 불릴 화사함을 보여준다. 마지막 3서, 「비유의 서」, 「배화교도의 서」, 「낙원의 서」로써 다시 성찰의 시편들이 펼쳐지는데 매우 자유롭고 다채로운 종교적 성찰이 기반이 되고 있다. 이 시적인 대장정, 정신적 오리엔트행은 마침내 낙원까지 이르러서(「낙원의 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오리엔트학의 마그나 카르타” 세계문학 시대의 문을 활짝 여는 큰 획 주옥같은 이 시편들에 방대한 오리엔트론 ‘보다 나은 이해를 위하여’가 더해진다. 초기 오리엔트학의 초석을 놓은 글이다. 괴테는 당대의 오리엔트학 연구 성과를 모조리 섭렵하고 소화했으며, 학계의 유럽중심적이고 제국주의적인 시각과는 달리 개방적이고 창조적인 방식으로 동방의 문화를 수용했다. 순수한 학문적, 시적 열정으로부터 시작된 이 연구의 결과는 “오리엔트학의 마그나 카르타”라는 평가(한스 하인리히 셰더)를 받았다. 산문편은 오리엔트 문학의 특징을 그 형성사에서부터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하여, 중요한 문인들, 나아가 문화 및 정치체제의 특징을 살피고, 기독교 성서에 대한 독특한, 부분적으로 지극히 파격적인 해석을 담은 논문들까지 포함하고 있다. 오리엔트뿐만 아니라 기독교 서방의 근원의 역사와 동서 교섭사를 아우르는 종합편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 있어서 줌(zoom)과 초점 맞추기(focusing)가 번갈아 이루어지는 가운데 시적 상상력이 더해져서 수천 년을 쥐락펴락 갈무리하는 자유자재의 필법이 돋보인다. 폭넓은 지식과 사안의 핵심을 전달하는 투시적 시선, 과감한 조감과 디테일의 선명한 제시가 자유롭게 교차되는 괴테 특유의 서술 방식이다. 번역 정본을 위한 오리엔트행 한 구절, 한 단어의 이해를 위해 옮긴이는 이미 2006년에 괴테 독회에서 17인이 공동으로 번역 출간한 『서동 시집』에 번역진으로 참여했었고, 이후 2011년에는 단독으로 이 책을 번역해 연구서와 함께 출간한 바 있다. 이번에 도서출판 길에서 펴내는 『서동 시집』은, 오래 절판되어 있었던 두 번째 번역을 전면 수정하고 다듬어 으로 다시 선보이는 것이다. 첫 단독 번역 당시 그는 “괴테가 『서동 시집』을 쓰던 시절에 읽었던 온갖 오리엔트 관련서들까지 찾아 읽느라 프라이부르크, 바이마르 등지의 출입도 어려운 고문서실에 숱한 나날을 앉아 보냈”고, 이번에 판을 준비하면서는 “보다 완성된 책으로 남길 수 있기를 꿈꾸며 눈으로 확인해 보기 위하여” 서방과 동방이 만나는 접점 지역을 직접 찾아갔다. 첫 번역이 나온 후 오히려, 여전히 남아 있는 번역 정본에의 책무감 같은 것을 좇아 나는 마침내 동서의 접점으로 달려갔다. … 두 대륙 위의 도시, 이스탄불에서 출발하여 터키 서남쪽 끝, 십자군의 전진 기지였던 보드뭄으로 가서 거기서부터 현재 터키의 서쪽 해안선을 따라 북상하며, 신화와 얽혀 있는 필라델피아, 에페소스(에베소) 같은 초기 기독교 유적지들을 더듬어가며 트로이 유적을 거쳐, 보스포루스 해협을 건너, 사도 바울이 유럽 대륙에 첫발을 놓았던 카발라 항구에 한참을 앉았다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본거지 테살로니키를 지나, 파르살루스 벌판, 페네이오스 강변을 지나, 그리스 해안선을 따라 다시 남쪽으로 내려오며 신화의 장소들을 더듬다가, 아테네를 거쳐 크레타 섬까지 가는 대장정이었다.―「옮긴이 후기」 중에서 그 “세계는 괴테의 정신적 오리엔트행에 비견될 수 있을 만큼이나 넓”었다. 사실 괴테는 오리엔트에 실제로 가본 적이 없었다. 오로지 읽기만으로 그 세계를 명료하게 그려낸 것이었다. 그러나 그의 번역자는 그 글을 이해하고자 직접 그곳으로 향했다. 그렇게 이해의 깊이와 폭을 더하고, 이를 바탕으로 단어와 문장들을 세심히 고쳐 내놓은 것이 이번 번역이다. 또한 기존의 한국어 판본들에서 놓치고 있던 페르시아의 인명과 지명 표기를 바로잡고, 낯선 이국의 인물과 역사, 문화에 대한 주석을 더해, 괴테의 가장 풍부하고 탁월한 작품 『서동 시집』을 다시 독자들 앞에 내놓았다. 『서동 시집』 시편에 담긴 그야말로 주옥같은 시편들은 언제든 번역에의 도전을 유발하고, 산문편의 논고에 담긴 낯선 것에 대한 괴테의 열린 태도, 모든 근본주의에 맞서는, 한없이 개방적인 시각은 글로벌해지는 시대에 점점 그 시사성을 더한다.―「옮긴이 후기」 중에서
유머 수업
북코리아 / 이동규 (지은이) /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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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코리아소설,일반이동규 (지은이)
인공지능시대가 열렸다. 무인카페, 코인빨래방, 코인노래방, 무인키오스크, 자율주행차, 드론, 알파고 등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사람이 AI를 개발했지만 갈수록 AI는 사람을 밀어내고 있다. 그런 만큼 삭막한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AI의 비인간적 질주를 멈추게 하면서 사람 냄새가 나는 세상으로 만들려면 AI에게는 없지만 유머가 가지고 있는 긍정마인드, 공감력, 창의력, 상상력, 직관력, 엉뚱함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제1장 “유머로 살맛나는 세상을!”, 제2장 “유머는 긍정, 웃음, 뻔뻔, 맞장구와 한 팀이다”, 제3장 “유머의 맛: 말장난과 아재개그”, 그리고 제4장 “유머의 멋: 스토리유머비법과 유머”로 구성되어 있다.책머리에 I 유머로 살맛나는 세상을! 1. 유머란 무엇인가? 2. 나도 유머리스트가 될 수 있을까? 나의 유머지수는? II 유머는 긍정, 웃음, 뻔뻔, 맞장구와 한 팀이다 1. 긍정마인드는 유머의 뿌리 2. 웃음미스트로 환한 표정을! 3. 뻔뻔마인드 옷 입기 4. 맞장구치기가 유머를 완성한다 III 유머의 맛: 말장난과 아재개그 1 말장난은 어떻게? 2 어휘력 기초 연습 3 어휘력 응용연습: 단어, 강세, 띄어쓰기 바꾸기, 어순이나 단어 뒤집기, 외국어로 바꾸기 4 동음이의어와 이음동의어 연습 5 아재개그와 같이 아무말대잔치로 애드리브를 해야 하는 상황에 있는 경우 IV 유머의 멋: 스토리유머비법과 상황별 유머 1 유머비법: 수첩유머비법, 준비유머비법, 실행유머비법 2 이럴 때는 이런 유머가 제격이다 에필로그 참고도서 유머수업 참여자의 글 작가 이동규의 걸어온 길유머는 웃음의 방아쇠를 당기는 언어미학이고 인생 순례길의 동반자이다 웃음꽃을 피우는 유머 한마디면 삶이 즐거워지며 행복해진다 인공지능시대가 열렸다. 무인카페, 코인빨래방, 코인노래방, 무인키오스크, 자율주행차, 드론, 알파고 등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 사람이 AI를 개발했지만 갈수록 AI는 사람을 밀어내고 있다. 그런 만큼 삭막한 세상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AI의 비인간적 질주를 멈추게 하면서 사람 냄새가 나는 세상으로 만들려면 AI에게는 없지만 유머가 가지고 있는 긍정마인드, 공감력, 창의력, 상상력, 직관력, 엉뚱함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제1장 “유머로 살맛나는 세상을!”, 제2장 “유머는 긍정, 웃음, 뻔뻔, 맞장구와 한 팀이다”, 제3장 “유머의 맛: 말장난과 아재개그”, 그리고 제4장 “유머의 멋: 스토리유머비법과 유머”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유머로 살맛나는 세상을!”에서는 유머가 무엇인지, 유머 작동 원리인 예측파괴기법이란 무엇인지를 알아본다. 제2장 “유머는 긍정, 웃음, 뻔뻔, 맞장구와 한 팀이다”에서는 유머를 할 때 항상 함께 하는 팀원인 긍정마인드, 웃음미즘, 뻔뻔 마인드, 그리고 맞장구치기를 소개한다. 제3장 “유머의 맛: 말장난과 아재개그”에서는 말장난을 다룬다. 말장난은 유머달인이 되려면 반드시 몸에 익혀야 하는 것으로 방법 및 그 대표적인 말장난 유머인 아재개그를 소개한다. 제4장 “유머의 멋: 스토리유머비법과 유머”에서는 스토리유머 비법으로 수첩유머비법, 준비유머비법, 실행유머비법을 그리고 유머 실전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럴 때는 이런 유머를 써먹자”를 통해 상황별로 활용 가능한 유머를 기술한다. 이 책은 유머 달인, 유머리스트, 유머러스한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 웃음을 찾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며, 이 책을 읽고 웃음 가득하고 살맛나는 하루하루를 보내길 바란다.
병원 사람들을 위한 행복한 경영 이야기
김영사 / 김종혁, 김진영, 김재학, 김형진, 제원우, 안근용 (지은이) / 2019.11.28
13,800원 ⟶ 12,420원(10% off)

김영사소설,일반김종혁, 김진영, 김재학, 김형진, 제원우, 안근용 (지은이)
의료의 격을 생각하는 헬스케어 시대, 우리나라 대형 병원은 여전히 양적·질적 성장에만 집중하고 있다. 대형 병원의 의사이자 보직자, 혁신 책임자, 병원 컨설턴트로 구성된 6명의 저자들은 조직 운영, 전략 기획, 인사 업무, 성과 관리, 문화 등에서 대형 병원이 풀어야 할 문제를 진단하고, 행정 업무를 담당해왔던 보직 교수 및 직원이 경영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를 제안하였다.1장. 병원의 미래를 생각하다 1. 하드웨어로 환자와 공감하는 병원 2. 환자의 소소한 일상을 배려하는 병원 3. 환자의 격을 올려주는 병원 4. 오르골로 환자의 스트레스를 낮추는 병원 5.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환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병원 6. 노인 천국 스가모에서 발견한 병원의 미래 2장. 병원의 조직을 생각하다 1. 이민 사회 혹은 연합국으로서의 병원 2. 대기업병에 걸린 병원 3. 이제는 행정직이 나서야 할 때 4. 보직 교수의 경영 전문가로서의 역할 3장. 병원의 전략을 생각하다 1. 오퍼레이션 조직의 한계 2. 5년 후를 바라보는 준비 3. 전략 기획 조직의 필요성 4장. 병원의 인사 업무를 생각하다 1. 인사 업무를 잘한다는 것 2. 머리가 아닌 손이 기억하게 하는 법 3. 미래를 책임질 후계 프로그램 4. 세상을 바꿀 교육의 변화 5. 미래의 인사 관리 시스템 5장. 병원의 평가 제도를 생각하다 1. 오작동하는 평가 제도 2. 목적지 없는 질주 3. 평가 제도의 평가 4. 진료과장의 책임 경영 5. 호봉제의 대안 6장. 병원의 문화를 생각하다 1. 회의의 빠진 회의 문화 2. 갈라파고스에 갇힌 병원 3. 병원 생활 백서 7장. 병원의 미래는 사람이다 1. 병원의 미래와 나의 미래 2. 병원 매니저의 정체성 3. 바람직한 매니저 4. 안타까운 매니저 5. 인사 제도의 개선 방향조직 운영, 전략 기획, 인사 업무, 성과 관리, 문화까지 병원 사람들의 경영 마인드를 강화할 혁신 솔루션 의료의 격을 생각하는 헬스케어 시대, 우리나라 대형 병원은 여전히 양적·질적 성장에만 집중하고 있다. 대형 병원의 의사이자 보직자, 혁신 책임자, 병원 컨설턴트로 구성된 6명의 저자들은 조직 운영, 전략 기획, 인사 업무, 성과 관리, 문화 등에서 대형 병원이 풀어야 할 문제를 진단하고, 행정 업무를 담당해왔던 보직 교수 및 직원이 경영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를 제안하였다. 병원의 미래는 사람이다 경영진과 직원이 함께 읽는 우리 병원 이야기 국내 병원 산업은 지난 수십 년간 의료 수요 증가에 대응하며 성장을 이루어왔다. 규모는 물론이며 의료의 수준도 세계적이다. 그러나 성장의 뒤편에서 환자들은 스트레스를 호소해왔다. 치료실에는 늘 소독약 냄새가 진동하고 응급실은 당연히 소란스러워야 하는 것일까? 환자는 모두 똑같은 환자복을 입어야 하고 입원 중에는 꼼짝없이 병실에만 머물러야 하는 것일까? 큰 수술을 앞둔 환자는 영락없이 두려움에 떨어야 하는 것일까? 과거의 환자들은 좋은 의사가 있는 대형 병원으로 몰려갔으나 지금의 환자들은 친환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갖춘 병원에서 편의를 누리고자 한다. 공급자 중심 시대에서 소비자 중심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하지만 왜 우리나라 대형 병원은 여전히 양적·질적 성장에만 집중하고 있는가. 무엇이 병원의 혁신을 가로막고 있는가. 병원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그러나 대놓고 말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속속들이 파헤치는 책 《병원 사람들을 위한 행복한 경영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저자들은 대형 병원의 의사이자 보직자, 혁신 책임자, 병원 컨설턴트로서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병원의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고 문제를 진단하고 변화를 처방하기 위해 2년간 거의 매주 토론을 이어갔다. 이 책은 그 노력의 결과물이다. 조직 운영, 전략 기획, 성과 관리, 문화 등 병원뿐 아니라 모든 조직에서 고민하는 영역을 대형 병원이라는 복잡한 구조하에서 어떻게 바꾸고 적용할 것인지, 그 과정에서 행정 업무를 담당해왔던 보직 교수 및 직원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를 제안하였다. 병원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조직 운영, 전략 기획, 인사 업무, 성과 관리, 문화까지 병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혁신 솔루션 ● 왜 결정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까(조직 운영의 문제) 대형 병원은 각각의 진료과와 센터의 연합이다. 서로의 전문성을 인정해 영역을 침범하지 않으려 하는 바람에 강력한 리더십이 없다. 의사결정을 하려면 모든 부서와 협의를 거쳐야 해 긴급상황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다. 의료진의 임기제 보직과 행정직의 순환근무로는 전문성을 기르기도 힘들다. 성과 대신 충성도가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관계주의 문화가 팽배하게 마련이다. 그 결과로 나타나는 비효율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시대에 맞지 않는 순환제도를 폐지하고 경영진의 책임과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 ● 왜 전략을 세우지 못할까(전략 기획의 문제) 조직도상에 아예 전략 부서와 마케팅 부서가 없다. 의료가 상업화되어서는 안 되지만 지금처럼 현상 유지에만 몰두한다면 헬스케어 산업 시대에는 성장은 고사하고 생존 자체를 보장받지 못한다. 병원의 규모를 키우고 의료의 질을 높인다고 해서 환자들이 알아서 가득 차던 시대는 저물었다. 새로운 시장에는 새로운 성공 전략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한 5년 후를 바라보고 진료과마다 경영 전문가를 고용하고 중앙 컨트롤 타워 기능을 하는 기획조정실을 두어야 한다. ● 왜 교육 시간에 졸까(인사 업무의 문제) 병원업계의 사내 교육은 환자 안전과 의료 관련 법률 개정 등 늘 비슷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무 교육 외의 주제에는 관심이 없는 것이다. 교육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서 업무의 효율성을 꾀하고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야 한다. 인사 관리 및 전문가 양성 시스템을 정교하게 구축해 사람이 곧 경쟁력인 병원에서 인적 자원을 제대로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그 사람들에게서 마땅한 전략이나 대책이 도출된다. ● 왜 보상이 없을까(성과 관리의 문제) 직원들의 성과 관리를 제대로 하려면 세분화된 평가 지표들이 있어야 하고, 지표가 명확하려면 목표부터 설정해야 한다. 구성원에게 공유된 목표가 없으므로, 평가 자체가 무의미하다. 목적지 없는 질주를 방지하고 평가 제도에 대한 불신을 없애려면 비전과 목표를 확실하게 정하고 지표를 명백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가능하면 절대평가로, 환자 중심 평가로 바꾸어야 한다. ● 왜 회의 시간에 회의에 빠질까(문화의 문제) 회의의 목적은 세 가지다. 아이디어를 논하거나, 이슈를 정리하거나, 결과를 공유하는 것. 대형 병원의 회의는 그 성격을 고려하지 않는 시간 배분, 참여 인원, 자리 지정으로 직원의 시간을 낭비하기 십상이다. 회의는 많은데 결론은 없다. 또한 의사들 사이에서만 통하는 약어와 전문 용어를 남발하는 불통의 문화, 다른 부서의 업무에는 눈과 귀를 닫고 책임을 회피할 별의별 이유를 생산하는 폐쇄적인 문화 등은 과거가 쌓여 형성된 퇴적암과 같아서 노력으로 바꾸기가 쉽지 않다. 우리는 왜 병원에서 일하는가 경영 전문성을 높이고 행복하게 일하고 싶은 병원 사람들이 곁에 두어야 하는 단 한 권의 책 대형 병원의 이런 문제들은 서로 엮여 있다. 조직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니 전략을 세우지 못하고, 전략이 없으니 결정이 더디다. 경영 마인드와 전문성이 부족한 보직 의사와 행정직은 책임질 일을 만들지 않으려고 몸을 사리느라 회의에서 겨우 결정된 사안도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변화에 재빨리 대응하지 못해서 전략은 있으나마다. 공통된 목표가 없으니 전략도 없고 성과 지표도 없다. 일을 잘하고도 평가를 받지 못해 우수 인재는 병원을 떠난다. 이런 병원 문화가 지속되는 한 대형 병원이 미래를 준비하기는 요원할 터다. 그럼에도 이 책의 저자들은 사람만이 미래의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라고 믿는다.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지 묻기 전에, 왜 병원에서 일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일을 할 수 있는지 병원의 구성원 모두가 스스로 끊임없이 질문하며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한다. 결국 병원 간의 수준 차이는 사람에 의해 결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미래를 대비하고 싶다면 병원에서 사람이 해야 하는 일, 사람만 할 수 있는 영역을 부각하고 집중하는 수밖에 없다. 음악이 흐르는 카페 같은 진료실, 창문으로 언제든 온갖 식물이 자라고 있는 정원을 바라볼 수 있고 평상복 차림으로 내 집처럼 생활할 수 있는 병실, 의료진이나 간병인의 개입을 최소화해 치매환자들이 자신의 병을 의식하지 않고 일상을 향유할 수 있는 마을, 오르골로 수술 전후 환자의 스트레스를 낮추는 병원, 몸이 불편한 환자가 퇴원 전에 실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이용 시물레이션을 제공하는 병원. 그 변화는 사람이 만들었다. 과거의 성공 방정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다. 특히 대형 병원의 직원들은 진료를 지원하는 행정 조직의 일원이 아니라 헬스케어 산업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역할을 확대해가야 한다.병원 산업은 지난 수십 년간 한국 경제의 성장과 맥락을 같이했다.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 수요 증가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며 병원들은 규모의 성장은 물론 의료의 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는 데에도 성공했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경제성장률 대비 의료비 지출이 가장 낮고, 의료만족도는 세계 1위, 평균수명은 상위권이다. 성공의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보다도 열악한 상황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일한 병원 직원들의 노고였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대기업이 경험한 것처럼 급성장과 성공 뒤에는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이다. 또한, 앞으로는 병원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과거와는 크게 달라질 것이며 이는 과거의 성공 방정식이 미래에는 동일하게 작동하지 않을 것을 의미한다. 병원 직원은 ‘왜’ 일을 하는지 끊임없이 묻고 답해야 한다. 앞으로 의료기관, 특히 대형 병원은 방문 환자를 치료하고 돌보는 역할을 위주로 하는 전통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헬스케어 전반의 확장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대형 병원의 직원들은 진료 부문을 지원하는 행정 조직의 일원이 아니라 헬스케어 산업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재정의해야 한다. 의료기관은 진료 부문과 경영 부분이라는 두 바퀴로 굴러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왜’ 일을 하는지 스스로 묻고 답을 찾는 것은 개인으로서 성장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 데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병원이라는 공간은 질병의 원인이 악귀라고 여겨졌을 때는 신전이나 수도원의 형태로 존재했고, 세균이 질병의 원인임을 알게 된 이후로는 살균, 환기, 그리고 식물의 정화작용을 통한 치유 공간으로 그 의미가 변해왔다. 20세기 의술의 획기적인 발전은 인간이 모든 질병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낳았고 이로써 의료진 동선의 효율성이 가장 중요해졌다. 이 과정에서 인간은 무시되고 질병만 도려내면 그만이라는 우를 범해왔다. 이제야 병원이 질병의 원인과 관계없이 하드웨어·소프트웨어·휴먼웨어가 조화를 이루는 치유와 돌봄의 공간, 진정으로 환자와 공감하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시선이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The Best Preparation for Listening Level 3
넥서스 / 넥서스 콘텐츠개발팀.Sedric S. Kim 지음 / 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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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소설,일반넥서스 콘텐츠개발팀.Sedric S. Kim 지음
중고생을 위한 체계적인 청취 교재. 기본적인 듣기 과제(task)에 대한 준비 과정과 연습, 그리고 활용까지 단원마다 단계적 접근으로 무리 없이 효과적으로 한 과제 한 과제를 습득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듣기뿐 아니라 말하기, 읽기, 쓰기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영어의 전 분야의 기능을 확장시키고 상승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Unit 1 I’m into gardening. Unit 2 Are you coming to the party? Unit 3 Which class are you going to take? Unit 4 What’s your plan for Mother’s Day? Unit 5 I apologize to you. Unit 6 How was your trip? Unit 7 We don’t talk to each other. Unit 8 Is there anything wrong? Unit 9 I enjoyed the musical. Unit 10 You did a good job! Unit 11 What kind of pet do you have? Unit 12 What should I wear? Unit 13 You’re always on the Internet! Unit 14 Don’t throw it away! Unit 15 I’m checking ads for used cars. Unit 16 I’ve bought an MP3 player!중고생을 위한 최적의 청취 교재 The best preparation for Listening (Level 3) 이 책의 특징 - 언어 감각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표현 방식 (Paraphrasing, Summary, Narrative, Dialogue) - 음성 정보를 다각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단계적 접근 - 읽기, 쓰기 등과 연결된 듣기 응용 장치 구성 - 언어 기능 관련 테마 및 다양한 정보성 주제 - 중학교 교과 단어를 최대한 활용하여 구성 1. 체계적인 듣기 교재 The Listening은 단순한 문제풀이식의 교재가 아닌 체계적인 듣기 교재이다. 기본적인 듣기 과제(task)에 대한 준비 과정과 연습, 그리고 활용까지 단원마다 단계적 접근으로 무리 없이 효과적으로 한 과제 한 과제를 습득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2. 통합적인 교재 듣기는 단순히 문제를 풀기 위한 이해력에서 그치면 안 된다. The Listening은 듣기뿐 아니라 말하기, 읽기, 쓰기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영어의 전 분야의 기능을 확장시키고 상승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3. 포괄적인 듣기 교재 듣기는 회화만을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다. 강의를 듣거나 메시지를 전달받을 때, 지시사항을 들을 때, 기타 다양한 상황에서 필요한 것이다. The Listening은 이러한 다양한 상황들을 포괄적으로 접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의 구성 Getting Ready 본격적으로 학습에 들어가기 전에, 본문에 나오는 중요 어휘 및 어구를 미리 학습할 수 있다. Listening Task 일생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4~5개의 짧은 지문을 듣고 듣기 이해 능력을 점검해 볼 수 있다. Listening 2, 4에서는 들은 내용을 분석하거나 요약할 수 있는지를 점검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해당 스크립트의 요지를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Practice Test 각 unit의 topic 관련 지문을 듣고 청취 능력을 최종 점검할 수 있다. Listening skill과 연관된 지문을 듣고 다양한 유형별 문제를 풀면서 최대한 실전에 가까운 연습을 할 수 있어 듣기 능력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Dictation Practice Test의 지문을 구(phrase)와 말뭉치(chunk) 위주로 받아쓰기를 할 수 있다. 받아쓰기를 하면서 놓치기 쉬운 표현들을 다시 체크하고 듣기의 정확도를 한층 향상시킬 수 있다. Answers(책속의 책) Vocabulary Test(www.nexusEDU.kr,)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대화법
책이있는마을 / 윤치영 (지은이) /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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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있는마을소설,일반윤치영 (지은이)
말에는 힘이 있다. 말은 살아 움직이는 에너지다. 말은 실질적인 에너지로 각인력(刻印力)이 있다. 아메리카 인디언의 금언에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만 번 이상 반복하면 당신은 그런 사람이 되어간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말을 하면 그 말이 뇌를 지배하고 그 생각은 결국 행동을 결정하게 한다. 우리 속담처럼 말은 씨가 되는 것이다. 말은 견인력이 있어서 우리의 삶을 끌고 가는 것이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언어의 주택 속에서 인간은 산다.”고 했다. 더 중요한 것은 말의 치유력이다. 누군가 자신의 입장이 돼서 끝까지 자기 말을 들어주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또한 자신의 분노나 증오, 억울함 등을 토로하고 나면 어느덧 자기 자신에게도 옳지 못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와 함께 자책감, 죄책감, 결점, 수치심, 실패 등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을 진솔하게 얘기한다. 이러한 진솔한 대화를 통한 공감이야말로 자기를 치유하는 힘이다. 그리하여 마음속에 쌓인 우울함, 불안함 따위가 해소되면서 마음이 정화되고, 억압된 감정의 응어리를 행동이나 말을 통해 발산함으로써 후련함과 함께 정신적 균형이나 안정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말의 치유력과 대화를 통한 공감에서 우리는 마음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화술의 테크닉을 익힐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바로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대화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해주고 있다.chapter 1 삶을 디자인하는 말 효과적으로 말을 선택하라한마디 말이 인생을 바꾼다말이 곧 비즈니스다말이 곧 삶의 방식이며 모습이다자신에게 힘이 되는 말을 하라왜 말을 잘해야 하지?언어 습관이 사고 습관을 갖게 한다언어 습관이 인간관계를 넓고 깊게 한다말은 아낄수록 손해 볼 거 없다순화된 언어를 평소 사용 한다아름다운 사랑을 위한 말어려움을 함께 할 말벗 셋을 얻어라말이라고 다 같은 말이 아니다닫힌 말보다는 열린 말로 다가선다자기 마음을 드러내는 자기 메시지느낌표, 물음표, 쉼표사랑과 배려가 담긴 리더의 스피치 chapter 2 말에는 감정이 있다 언어 능력이 풍부해야 감정을 다스린다자존심을 내세워 감정을 나타내지 마라부정적 감정, 부정적 마인드에서 탈바꿈인간의 감정은 언어 능력을 키운다감성 지능을 살려 열정지수를 높이자감성 습관을 길러 말에도 감성을 깃들인다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말투를 배워라수다는 마음의 보약이말이 주는 힘, 힐링의 원천이다자기 최면으로 긍정의 힘을 키우자모든 것이 좋아진다는 자기 개방과 자기 암시의 효과를 믿자 chapter 3 두려움과 열등감을 극복하라 발표 불안을 극복하라발표 불안의 정체는 무엇인가발상을 180도로 바꿔라불안증을 어떻게 극복할까스피치를 잘하는 요령이 있다면확신과 자신에 찬 말로 상대를 위로하라어떻게 말해야 상대의 호응을 얻을까자기 단점의 노출로 홀가분하게 상대를 대하라자존감을 높여 자아 개념을 성숙시켜라열등감은 자기가 만든다 chapter 4 꿈과 감동을 주는 대화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대화 기술이란가까울수록 조심할 일곱 가지 말빛나는 말, 어루만져 주는 말대화 도중 욕설을 섞지 마라인격의 잣대를 결정짓는 존댓말과 반말상대의 장점을 말해 다독여준다행복과 성공을 약속하는 행운의 말처음 만나면 어떻게 대화를 풀까 chapter 5 말은 인생을 푸는 열쇠다 어린아이처럼 살아라용서하지 못하는 것 세 가지한계를 깨야 한없이 높은 곳을 향한다티핑 포인트를 찾아 한계의 벽을 뛰어넘어라셀프 이미지와 자동 성공 메커니즘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 한마디가 행복을 가져다준다 말에는 힘이 있다. 말은 살아 움직이는 에너지다. 말은 실질적인 에너지로 각인력(刻印力)이 있다. 아메리카 인디언의 금언에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만 번 이상 반복하면 당신은 그런 사람이 되어간다.”는 말이 있다. 우리가 말을 하면 그 말이 뇌를 지배하고 그 생각은 결국 행동을 결정하게 한다. 우리 속담처럼 말은 씨가 되는 것이다. 말은 견인력이 있어서 우리의 삶을 끌고 가는 것이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다. 언어의 주택 속에서 인간은 산다.”고 했다. 더 중요한 것은 말의 치유력이다. 누군가 자신의 입장이 돼서 끝까지 자기 말을 들어주면 마음이 편안해 진다. 또한 자신의 분노나 증오, 억울함 등을 토로하고 나면 어느덧 자기 자신에게도 옳지 못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와 함께 자책감, 죄책감, 결점, 수치심, 실패 등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을 진솔하게 얘기한다. 이러한 진솔한 대화를 통한 공감이야말로 자기를 치유하는 힘이다. 그리하여 마음속에 쌓인 우울함, 불안함 따위가 해소되면서 마음이 정화되고, 억압된 감정의 응어리를 행동이나 말을 통해 발산함으로써 후련함과 함께 정신적 균형이나 안정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말의 치유력과 대화를 통한 공감에서 우리는 마음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화술의 테크닉을 익힐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바로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대화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해주고 있다.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힐링 스피치 우리는 언어만으로도 정신적 건강은 물론, 육체적으로 막혀 있는 곳까지 뚫어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언어는 의사소통의 수단 그 이상의 역할을 한다. NLP(신경언어 프로그램)의 차원에서 봤을 때 언어는 생각을 만들고, 생각은 곧 마음을 만든다. 언어는 곧 마음의 구성요소인 것이다. 언어에 의해 만들어지는 생각은 신체, 면역체계,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그 말대로 어떤 일이 실제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마치 말에는 어떤 예언의 효과가 있는 듯하다. 그래서 ‘말이 씨가 된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특정한 핵심단어(또는 표현)를 계속적으로 사용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그러한 특정단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자기도 모르게 입에서 나오는 것이다. 가령 ‘죽겠다’ ‘귀찮다’ ‘하기 싫다’와 같은 부정적인 단어나 언어를 자주 쓰게 되면 그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왜냐하면 그렇게 말하는 순간, 실제로 몸 안에서는 그 언어에 상응하는 상태가 조성되고 몸의 컨디션이 그쪽 방향으로 흐를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것은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며 서서히 우리 몸을 잠식한다. 결국 우리가 사용하는 말에도 힘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언어를 사용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어떤 생각을 표현하는 창구가 말이며, 반대로 생각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 또한 말이다.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평소에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말을 관찰하는 것이 좋다. 혹시 부정적인 표현들이 많다면 그것을 긍정적인 표현으로 바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언어습관이 바뀌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 되고, 그것은 마침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소통하고 공감하면 대화가 즐겁다 말은 우리의 삶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더구나 현대인들은 변화무쌍한 현실과 불안한 미래로 말미암아 많은 스트레스와 무엇인가에 집착하는 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 그 때문에 소통과 힐링이 사회의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요즘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 가운데 하나가 ‘소통’이다. 소통을 영어로 표현하면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일 것이다. 이 단어는 ‘함께’라는 의미의 Comm과 ‘하나’라는 뜻의 Uni를 합친 단어이다. ‘함께하고 하나가 되자’는 뜻이다. 한자로 소통(疏通)은 ‘트일 소(疏)’ ‘통할 통(通)’자이다. 탁 트인 마음으로 물이 흐르듯이 서로의 마음이 흐르도록 하자는 뜻이다. 그와 반대는 꽉 막혀서 아무것도 흐르지 않는 것이다. 마음을 닫으면 막혀서 흐를 수가 없다. 마음을 열고 자신의 정서가 다른 사람에게 흘러가 교감해야 한다. 그것이 소통의 진정한 뜻이다. 또한 소통이라는 말의 뜻 가운데는 ‘공감’이라는 것이 있다. 공감(共感)은 ‘함께 느낀다’는 말이다. 소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함께 느끼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공감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애정과 관심을 갖고 느껴야만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따뜻한 말로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 대화 인간의 삶을 지탱해주는 요소 가운데 하나가 ‘즐거움’이다. 희생과 봉사에도 즐거움과 보람이 있어야 한다. 즐거움은 어디서 오는 걸까? 즐거움을 주는 것은 많다. 본능적인 식욕, 성욕, 수면욕, 안전희구는 물론이고 스포츠, 음악, 독서, 영화, 수다, 취미생활 등 수많은 즐거움이 있다. 대개 삶에 자극을 주는 것들이다. 그런데 때로는 부작용도 있다. 절제하지 않으면 탈이 나고 잘못되면 중독이 되어 헤어 나오지 못한다. 그렇다면 진정한 즐거움은 무엇일까? 그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오는 소통의 즐거움이다. 물론 소통에도 좋은 소통, 남을 배려하는 소통이 즐거움을 준다. 공감하지 않는 소통은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어떻게 소통하느냐보다 어떻게 공감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하지만 남들과의 관계에서 공감은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니다. 소통은 관계지만 공감은 사랑이다. 사랑이 있어야 공감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대화법》에서는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지는 말 그리고 스스로 내적 치유와 건강한 원상태로의 회복을 의미하는 ‘힐링’할 수 있는 말과 화술을 제시하고 있다.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마크 아그로닌 (지은이), 신동숙 (옮긴이) / 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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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취미,실용마크 아그로닌 (지은이), 신동숙 (옮긴이)
미국 최고의 노인정신의학 전문의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마크 아그로닌 박사의 건강하고 희망적인 노년에 대한 안내서이다. 2018년 출간돼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노인은 없다』의 특별 리커버판이기도 하다. 아그로닌 박사는 이 책을 통해 “나이 든다는 것은 쇠퇴하는 것이 아닌 성장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리 몸과 두뇌는 나이가 들면 기능이 쇠약해지고 퇴보하는 것이 분명하지만, 전체적인 기능은 전과 다름없이 안정적으로 작용하며, 어떤 측면은 오히려 개선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까닭에 노년을 단순히 쇠락하기만 하는 시기로 보아서는 안 되고, 스스로도 나이 듦에 아무런 장점이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아그로닌 박사는 강조한다. 또한 아그로닌 박사는 나이 듦 자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계속해서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만이 노년에 잠재되어 있는 엄청난 능력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며 ‘어떻게 나이 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을 수 있다.한국 독자들을 위한 발간 기념 서문: 더 길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지은이의 말: 노년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들어가는 말: 늙음이 문제라면 나이 듦은 해결책이다 제1부 왜 나이가 들까? 1장 나이 듦에 관한 심판 왜 나이가 들까 · 노화는 생존에 도움을 준다 · 나이가 들면 지혜가 생긴다 · 나이가 들면 긍정적인 태도와 목적의식이 생긴다 · 나이가 아주 많아지면 어떻게 될까 · 혼란 속에 세운 목표 2장 비축분을 키우고, 지혜를 활용하기 나이 듦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 지혜는 뿔 다섯 개짜리 왕관이다 · 학자: 나이 들었어도 여전한 슈퍼 히어로 · 현자: 일상의 평화를 찾아내는 사람 · 관리자: 다음 세대를 마음으로 껴안는 수호인 · 창조자: 마지막에 다다를수록 더욱 화려하게 만개하는 꽃 · 예지자: 죽음을 초월하여 우주의 섭리를 내다보는 자 · 스스로 가진 지혜를 발굴하기 제2부 왜 생존해야 할까? 3장 연령점: 삶을 뒤흔드는 위기 또는 기회의 시기를 맞아 ‘왜’라는 새로운 질문 · 연령점이란 · 연령점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주는가 · 연령점을 헤쳐 나가기 4장 회복탄력성을 가지고, 목적의식을 갖는다는 것 휘어질지 몰라도 부러지지 않는 이유는 · 이 순간 너머를 보자 · 목적의 힘 제3부 왜 성장해야 하는가? 5장 노인 갱년기의 시작과 끝 피할 수 없는 노인 갱년기 · 탈출구는 없을까? 6장 재탄생, 재창조, 창조적인 나이 듦 교훈 1: 과거가 우리 각자의 재탄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교훈 2: 현재가 재창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창조적인 나이 듦 · 나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갈 것이다 · 노년의 문화 · 인생의 9단계에서의 성장 제4부 건강한 노년을 설계하는 실천 계획표 7장 나이 듦을 재규정하기 마이애미 내각을 꾸려서 시험해보다 · 1단계: 비축분(내가 지금까지 쌓아온 것은?) · 2단계: 회복탄력성(나에게 닥친 시련과 대응은?) · 3단계: 재창조(나의 새로운 역할은?) · 4단계: 유산(내가 세상에 남길 것은?) · 5단계: 축하 에필로그: 어떻게 보이는가가 아닌 어떻게 발전하는가에 집중해야 할 때 감사의 말“나이 든다는 것은 성장한다는 것이다” 미국 최고의 노인정신의학과 전문의의 건강하고 희망적인 노년에 대한 임상보고서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는 미국 최고의 노인정신의학 전문의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마크 아그로닌 박사의 건강하고 희망적인 노년에 대한 안내서이다. 2018년 출간돼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노인은 없다』의 특별 리커버판이기도 하다. 아그로닌 박사는 이 책을 통해 “나이 든다는 것은 쇠퇴하는 것이 아닌 성장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우리 몸과 두뇌는 나이가 들면 기능이 쇠약해지고 퇴보하는 것이 분명하지만, 전체적인 기능은 전과 다름없이 안정적으로 작용하며, 어떤 측면은 오히려 개선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까닭에 노년을 단순히 쇠락하기만 하는 시기로 보아서는 안 되고, 스스로도 나이 듦에 아무런 장점이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아그로닌 박사는 강조한다. 또한 아그로닌 박사는 나이 듦 자체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계속해서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만이 노년에 잠재되어 있는 엄청난 능력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며 ‘어떻게 나이 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을 수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목적과 의미에 충실한 삶을 사는 데 관심이 더 많은 사람, 품위 있게 나이 들어가고 싶은 사람, 연세가 지긋해지면서 이전과 달라진 부모님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 어떻게 하면 고령의 부모님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는 인생의 항로를 비추는 등불 역할을 할 것이다. 나이 듦이 가져다주는 이로움을 발견할 때 인간의 뇌는 쇠퇴하지 않고 오히려 더 성장한다 젊을 때보다 더 유연하고, 창조적이며, 가치 있는 삶을 만드는 법 어느덧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렇다면, 정말로 100세 넘어서까지 살게 된다고 생각해보자. 나의 의지와 무관하게 육체는 계속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면 어떨까. 우선 떠오르는 감정은 두려움일 것이다. 생명이 유지되더라도 나이가 들면 필연적으로 신체 기능 가운데 어딘가 망가져 거동이 불편해질 수 있고, 뇌의 기능이 저하되어 정신 건강 또한 온전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제대로 걷지도, 움직이지도 못한 채 평생 즐기며 사랑하던 것들을 놓아야 하는 순간이 오며, 평생 자부했던 일을 그만둬야 할 수도 있다. 또 노년에 가장 흔히 발생하고, 가장 큰 고통을 낳는 치매라는 질환을 피하기 힘들 것이다.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치매와 같은 인지 장애는 우리가 평생 쌓아온 정체성, 독립성을 무너뜨리며 우리가 맞이하고 싶지 않던 최악의 상황으로 내몬다. 그렇다면, 노화는 끔찍한 비극일 뿐일까? 노년에 우리의 모든 기능은 그저 쇠락하기만 할까? 정말 가족과 사회에 무거운 짐이 된 채로 그저 죽음을 기다리는 것만이 우리가 노년에 할 수 있는 최선일까? 미국의 노인정신의학 전문의인 마크 아그로닌 박사는 ‘나이 듦의 장점’을 역설하며, 노년의 삶에도 나름의 구조적인 성장과 긍정적인 발달이 있다고 주장한다. 아동기나 청소년기의 주요 단계와 마찬가지로 노년은 성인의 주요 발달 과정의 일부라는 것이다. 아그로닌 박사에 따르면 노년기야말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창조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노년의 뇌는 나이 들어도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 ‘나이 들었음에도’가 아닌 ‘나이 들었기 때문에’ 얻는 장점은? 노년에 생기는 강점으로 아그로닌 박사는 ‘지혜’, ‘회복탄력성’, ‘창의성’을 꼽는다. 인간의 두뇌는 30대 초반부터 조금씩 뇌 조직이 손상되기 시작하여 60세 이후로는 손상되는 속도가 빨라진다. 뇌세포와 뉴런의 수가 감소하고 신경 연결이 소모되면서 뇌의 능력이 바뀌는데, 인간의 두뇌는 손상질병장애가 발생하더라도 계속해서 기능할 수 있도록 일종의 보험에 해당하는 ‘비축분(reserve)’을 만들어둔다. 이것은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이라고 불리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능력을 키울 수 있게 한다. 바로 이것이 노년의 ‘지혜’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한 아그로닌 박사는 나이가 들수록 ‘회복탄력성’이 증가한다고 주장한다. 회복탄력성은 스트레스에 대처하여 기초적인 기능을 회복하는 능력으로, 노년에 들어서면 이 능력이 다방면으로 증진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노년에는 두뇌의 감정 조절 중추인 안와내측 전전두피질(orbitomedial prefrontal cortex)이 두려운 감정을 유발하는 영역인 편도체(amygdala)보다 우세하기 때문에, 젊을 때보다 충동적인 감정을 잘 다스릴 수 있게 되고 스트레스에 노련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노년에 더욱 유연해진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며 정서적 안정을 취할 수 있게 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이러한 노년에 찾아오는 긍정적인 변화는 ‘창의성’을 극대화하기도 한다. 이전에 없던 통찰력이 생겨 젊을 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거나 꺼렸던 방식을 새롭게 탐색하게 되기 때문이다. 잠재되어 있는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는 ‘확산적 사고(Divergent thinking)’가 창조성의 핵심인데, 이런 확산적 사고가 노년에 강화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그로닌 박사는 죽음 직전까지 갔다가 기적적으로 회생하여 다시 예술혼을 불태운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의 일화를 소개하며 주장을 뒷받침한다. 앙리 마티스는 병환으로 침대에 누워 생활하게 되면서부터 이전처럼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릴 수는 없었으나, 종이를 오려 캔버스에 배치하는 식의 새로운 화풍을 개발하였다. 그전에 없던 독특한 개성을 보여준 그의 그림은 사후 6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그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기 위해, 그토록 긴 시간이 필요했다”는 말로 나이 듦의 가치를 절묘하게 표현했다. 왜 나이 드는가? 어떻게 나이 들어야 하는가? 노화의 비밀과 나이 듦의 놀라운 장점을 밝혀낸 노인정신건강 분야 최고의 국제 전문가 마크 아그로닌 박사의 역작! 아그로닌 박사는 노인정신의학 전문의로서 수많은 고령의 환자들을 접하며 이 같은 노년의 강점을 직접 확인했다. 그가 근무하는 MJH(Miami Jewish Health)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인 플로리다주에서 가장 큰 비영리 장기요양 보호기관이다. 특히 노인들이 많이 거주한다는 마이애미에서 노화를 연구한다는 것은 “스쿠버 다이버가 ‘그레이트 블루홀’을 순례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아그로닌 박사는 설명한다. 그가 진료하는 환자는 평균 80대 중후반에서 90대 초반으로, 대부분 신체와 정신 건강 측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 환자들이다. 아그로닌 박사는 그간 노년의 최선과 최악의 모습을 모두 목격하며, 환자와 그 가족들이 어떻게 하면 보다 더 나은 노년을 보낼 수 있을지 연구해왔다.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는 그러한 알츠하이머 임상 연구를 토대로, 여기에 노화와 관련된 방대한 문헌 및 연구자료 등을 집요하게 연구하고 분석한 아그로닌 박사의 결과물이다. 특히 아그로닌 박사가 직접 진료하며 인터뷰한 환자들의 사례는 독자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노년에 배우자를 잃고 큰 상실감에 빠져 삶의 모든 의욕을 잃은 환자, 쫓겨나듯이 은퇴하며 극심한 노인 갱년기를 앓는 환자, 반복되는 수술과 약물 치료로 깊은 우울증에 빠졌던 환자 등등. 이들이 어떻게 육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평화로운 노년을 맞이할 수 있었는지 살펴보며, 우리는 ‘지혜롭게 나이 든다는 것’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이 듦의 가치와 가능성을 발견할 때 누구나 지금부터 다르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아그로닌 박사는 ‘늙는 것’과 ‘나이 드는 것’은 다르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어떻게든 노화를 늦추기 위해 비싼 노화방지제 같은 것을 구매하며 늙지 않으려 애쓰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청춘을 되돌리는 비법은 ‘나이 듦 그 자체’라고 말한다. 노화는 치료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 해결책이라는 뜻이다. 더 나아가 “노년은 신이 내린 보상으로, 축하해야 마땅한 것”이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서 노년의 축복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든다고 이러한 능력이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 아그로닌 박사는 노년에 부정적인 태도로 남과 담을 쌓고 지내고 완강하게 변화를 거부하는 노인들에게서는 이러한 지혜는 발현되기 쉽지 않으며, 성장하기보다 ‘퇴보’한다고 말한다. 나이 들어가는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긍정할 때, 그리고 주위 사람들과 깊은 유대감을 맺을 때, 우리의 신체와 두뇌는 젊은 시절 못지않게 성장을 거듭한다. 이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자기 긍정과 깊은 목적의식이다. 나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에 따라 신체 기능, 건강, 수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나이 듦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보다 생존율 중위값이 7.5년 더 길다는 연구결과가 이를 증명한다. 아그로닌 박사는 책의 마지막 장에 독자들이 스스로 작성해볼 수 있는 실천 계획표를 마련하여 직접 건강한 노년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평생을 살아오며 쌓아온 것은 무엇인지, 가족과 공동체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이며, 또 지금보다 더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그리고 궁극적으로 가족과 세상에 무엇을 남길 것인지 등을 하나씩 적어보는 것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나이 들었음에도’가 아닌 ‘나이 들었기 때문에’ 성취할 수 있는 소중한 것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왜 나이 들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나이 듦의 이로움을 잔뜩 가리는 구름을 치워야 했다. 물론 이 사실을 모든 사람에게 납득시키기는 힘들다. 특정 시점 이후로는 나이 드는 데 따른 장점은 전혀 없다고 믿는 사람이 여전히 있을 테니 말이다. 다만 두려운 것은 노년의 삶을 잘 유지하고 풍요롭게 하는 문제에 완전히 무관심하다 보면, 행복하고, 편안하고, 독립적인 능력이 있을 때에만 삶이 의미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제1부 왜 나이가 들까?> 중에서 자신의 경험을 통해 나이가 들면서 육체적으로는 퇴보하지만, 정신력은 육체적인 능력처럼 그렇게 뚝 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정신적인 능력 중에서,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나 정보를 통합하는 능력, 즉 ‘지혜’라고 보면 좋을 만한 능력은 오히려 노년에 들어 더 발달하기도 한다.-<제1부 왜 나이가 들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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