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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권하고 건축가가 짓다
한빛라이프 / 이시형, 김준성 글 / 2015.06.10
14,800원 ⟶ 13,320원(10% off)

한빛라이프취미,실용이시형, 김준성 글
“공간이 습관을 바꾼다’는 테마에서 시작한 책이다. 신경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가 ‘인간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 필요한 공간이란 무엇인가’ 란 화두로 오랜 시간 고민하고 연구해 강원도 홍천에 힐리언스 선마을을 설립하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사람들이 ‘편리’를 추구할 때 이시형은 스스로 걷고 운동하지 않는 사람이 걸을 수 밖에 없는 공간을 떠올렸다.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람들이 더 이상 손가락을 조물거리지 않도록 전파가 닿지 않는 환경을 만들었다. 그렇게 지은 공간이 힐리언스 선마을이다. 서로 전문성을 쌓았지만 공동 주제 없이 의사와 건축가가 교감을 나누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이들의 경우 힐리언스라는 공간이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이 책은 건강한 공간의 중요성을 인식한 일반인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프롤로그 자연의 힐링 파워를 믿다 - 004 건축과 주변의 울림은 어떻게 가능한가 - 006 PART 1 인간은 자연 속에 있을 때 가장 편안하다 자연 01 자연을 닮은 공간이란? ― 017 02 관계 속에서의 건축, 무엇과 관계할 것인가 ― 019 03 자연과 관계하는 건축의 태도 ― 022 04 자연에 순응하는 마을의 틀 잡기 ― 027 05 자연을 닮은 공간에서의 편안함, 시간이 만든다 ― 035 06 일상의 공간에 자연 담기 ― 038 07 공간은 내 마음이다 ― 043 08 공간은 관계 속에서 크기가 인지된다 ― 046 09 집중도 잘되고 잠도 잘 오는 공간의 조건 ― 050 10 낯익은 공간에 관한 기억, 공간이 사고를 만든다 ― 054 PART 2 뇌를 편하게 만드는 오감 건축 오감 01 현대인의 뇌는 피로하다 ― 058 02 길들인 감각, 나의 인지능력에 대한 질문 ― 062 03 소음에 익숙해져도 피로는 남는다 ― 065 04 물길을 틔우고 소리에 귀 기울이다 ― 068 05 때론 칠흑 같은 어둠이 그립다 ― 070 06 어둠에 대한 또 다른 생각 ― 073 07 후각이 쾌적해야 공간이 안락하다 ― 077 08 향, 건축의 또 다른 테마 ― 080 09 과함은 부족함만 못하다 ― 083 10 액티브냐 패시브냐, 친환경 건축의 두 얼굴 ― 085 11 불현듯 되살아나는 감각의 경험 ― 088 PART 3 대지의 신, 흙에 발을 담그다 대지 01 대지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건강하다 ― 093 02 건축, 대지와 소통하고 교감하다 ― 096 03 흙, 다시 최고의 건축 자재가 될 수 있을까? ― 104
예수님의 인성과 부활
좋은땅 / 김형순 지음 / 2012.03.20
20,000

좋은땅소설,일반김형순 지음
그리스도의 부활은 기독교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교리이다. 그러나 부활은 단어의 뜻에 이미 내포되어 있듯이 생물학적으로도 경험적으로도 믿기 어려운 일이며 신화나 전설속의 이야기로만 받아들여지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이에 이 책은 현대인들에게 그리스도 부활의 근거를 복음서 내에 남아 있는 사실적인 인간관계를 통해서 신뢰를 주려고 한다.머리말 제 1 장 성경 분석의 관점과 해석의 방향 의심에서 믿음으로 가는 길 과학적 분석의 한계와 새로운 관점의 필요성 인물들 간의 관계성을 통한 내용 분석 비난을 위한 토론보다는 이해를 위한 토론 제 2 장 회상 기억 속에서 확인할 수 있는 관점의 깊이 가정과 방법론의 설정 증언의 특징에서 나타나는 관계성 증언에 따른 심리적 물리적 거리감의 차이 내적인 관계성의 깊이 언어습관의 특징과 기억내용의 연관성 방법론의 적용과 신뢰성 제 3 장 저자의 관점에 비춰진 예수님 복음서 내의 서로 다른 기록 ● 누룩의 비유 선지자 예레미야 조용하고 인자하신 예수님 예수님의 영적인 치유능력 귀신들림 현상의 증상과 비교 마르다와 마리아 마음을 미리 아시는 예수님 요약 제 4 장 예수님의 자아 정체성과 가르침 자아 정체성 나의 아버지 인자 나를 보내신 이 처음 되고 나중된 자, 나중 되고 처음된 자 혈과 육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구원의 문 구원 얻을 자의 내적인 각오 나의 때가 이르렀다 겸손 재물 욕심에 관한 가르침 달란트와 열매 심판받을 자들의 분노 용서와 죄의 경중 끈질긴 기도 요약 제 5 장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의 산상수훈 비교 동일 보복의 규율과 원수에 관한 가르침 타인을 판단하지 말라 나무와 열매 등불과 감추인 것의 비유 성령 훼방죄 분노를 품지 말라, 간음 하지 말라 맹세치 말라 구제와 금식하는 자의 위선 요약
달의 상자 1
애니북스 / 김달 지음 / 2017.08.25
14,000원 ⟶ 12,600원(10% off)

애니북스소설,일반김달 지음
<달이 속삭이는 이야기>, <여자 제갈량>으로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며 주목받은 김달의 신비롭고 환상적인 단편 모음집. 과거에서 미래로, 청나라에서 오스만 제국으로, 학교에서 인어들이 사는 바닷속으로 종횡무진 날아다니며 장르 종합 선물 세트라 불러도 될 만큼 각각의 이야기가 저마다 선명한 개성을 뽐낸다. 이번에 출간된 1권에는 시즌1에 해당하는 총 스무 편이 수록되었다. 그림과 연출은 세련되어진 동시에 더욱 괴기해졌고 관능적이라는 평도 받는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여성 캐릭터이다. 그의 전작들에는 여성이 주인공이거나 그에 버금가는 주요 인물로 등장해 왔는데, 이번 작품 역시 첫 번째 이야기로 공주를 내세울 만큼 여성 캐릭터의 비중이 상당하다. 그들은 또한 성별이나 역할에 주어진 고정관념에 얽매여 있지 않으며, 이런 생각의 역전이 가져다주는 짜릿한 신선함과 카타르시스는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주요 동력이 된다.1화. 공주 12화. 공주 23화. 자수4화. 갈라테이아 전설5화. 여행자6화. 스파이7화. 시어머니를 사랑하는 며느리8화. 인어 에스트라바도스9화. 용의 불면증10화. 하렘의 연쇄 살인 사건11화. 연서12화. 마법사의 날개13화. 누르 자한14화. 요리사15화. 마카롱 브라16화. 공주의 반려17화. 유혹18화. 마법사의 질병19화. 전족20화. 영생후기이야기에 목마른 이들을 위한 달의 선물『달이 속삭이는 이야기』『여자 제갈량』김달 최신작 레진코믹스 연재작『달이 속삭이는 이야기』『여자 제갈량』으로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며 주목받은 김달의 신작 『달의 상자』가 출간되었다. 『달의 상자』는 특히나 단편에 능하다는 평을 받는 김달의 새 단편 시리즈로, 2017년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되었다. 이번에 출간된 1권에는 <시즌1>에 해당하는 총 스무 편이 수록되었다. 달의 상자를 열자 경계를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이 달빛처럼 쏟아져내렸다『달의 상자』는 데뷔작인『달이 속삭이는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신비롭고 환상적인 단편 모음집이다. 약 스무 쪽 남짓한 짧은 이야기들이지만 장르 종합 선물 세트라 불러도 될 만큼 각각의 이야기가 저마다 선명한 개성을 뽐낸다. 『달의 상자』 속 이야기들은 과거에서 미래로, 청나라에서 오스만 제국으로, 학교에서 인어들이 사는 바닷속으로 종횡무진 날아다닌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젊은 연인처럼 평범한 인물들이 나오는가 하면 용과 인어, 마법사에 불로불사까지 현실 너머의 존재가 태연히 등장하기도 한다. 방향과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거대한 이야기 숲에 첫발을 내딛은 독자들은 어리둥절해지기 마련이다. 그러다 이내 숲이 선사하는 신비와 환상에 매료되어 기꺼이 그 속에서 길을 잃는다.『달의 상자』는 같은 단편집인 『달이 속삭이는 이야기』보다 한층 친절해졌고 그림과 연출은 세련되어졌다. 동시에 더욱 괴기해졌고 관능적이라는 평도 받는다. 어느덧 데뷔 4년차로 다수의 연재와 단행본 출간을 거치며 표현이 대담해지고, 특정 분야에 대한 작가의 관심이 명료하게 반영된 결과일 것이다. 세상의 모든 일들을 지켜봐온 달이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풀어낸신비롭고 관능적이며 때로는 조금 서늘한 이야기 『달의 상자』에서 특히 눈에 띄는 건 여성 캐릭터이다. 김달의 대표작이자 유일한 장편인 『여자 제갈량』과 최근작 『환관제조일기』를 봐도 알 수 있듯 그의 만화에선 여성이 주인공이거나 그에 버금가는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달의 상자』 역시 첫 번째 이야기로 <공주>를 내세울 만큼 여성 캐릭터의 비중이 상당하다. 『달의 상자』 속 여성 캐릭터들은 새롭고 특별하다. 그들은 성별이나 역할에 주어진 고정관념에 얽매여 있지 않다. 여왕 폐하가 아닌 ‘국왕’ 폐하로 불리는 국왕이 등장하고, 백작 작위를 가진 여성이 나온다. 왕자들도 못하는 말 달리며 활쏘기를 척척 해내는 공주가 있고, 앙숙 관계가 아닌 쿨한 시어머니와 그런 시어머니를 열렬히 사모하는 며느리가 그려진다. 우리 안에 만연한 편견이나 바꿀 수 없는 과거의 사실에 정면으로 반하는 설정이다. 이러한 생각의 역전이 가져다주는 짜릿한 신선함과 카타르시스는, 어쩌면 그렇고 그런 이야기로 치부될 수 있었을 이 시리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주요 동력이 된다. 사실 김달의 만화는 동글동글하면서도 귀여운 그림체와는 달리 가벼이 넘길 수 없는 지점이 있다. 절묘한 스토리텔링에 빠져 정신없이 따라가다보면 어느 순간 깊은 '구멍'에 빠져 그대로 생각에 잠기게 만든다. 이러한 생각 구멍은 이야기 속에 투영된 현실이 파둔 것이다. 허무맹랑한 이야기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 속에 비틀린 현실이 담아 우리의 지금을 돌아보게 한다. 끔찍한 전쟁터의 상황을 우스갯소리처럼 들으면서 “비극은 말이지… 남의 일일 때 즐거운 법이야…”라는 대사를 읊는 <연서>의 후궁 아이샤는, 『달의 상자』 속 이야기들이 때때로 잔인하고도 서늘하게 느껴지는 까닭을 잘 보여준다.인류가 시작된 날부터 지구상에서 벌어진 모든 일을 지켜봐왔을 달. 그런 달이 자신의 상자에 꼭꼭 담아두었다가 풀어낸 듯한 이야기 선물 『달의 상자』는 현실과 환상 그 어딘가에 있는 듯 모호하면서도 매혹적이다. 이번 『달의 상자』 출간은 김달의 새 이야기를 기다려온 이들은 물론 매력적인 이야기를 찾는 이들을 모두 만족시켜줄 것이다. 오랜만에 달이 보내준 선물에 한껏 취해보자.
여왕을 찾아서
트러스트북스 / 박정아 지음 / 2014.09.01
15,000원 ⟶ 13,500원(10% off)

트러스트북스소설,일반박정아 지음
미스월드코리아 박정아 대표의 책. 박정아 대표는 <여왕을 찾아서>를 통해 미인대회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바로잡고, 미스월드코리아를 유치하기 위해 흘렸던 지난날의 땀과 열정의 의미를 담아냈다. 숱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어린 여성들의 꿈과 희망을 외면할 수 없었던 박정아 대표는 막대한 재정적인 손실과 소송에 휘말리는 풍랑을 이겨내고 미스월드코리아를 유치하였다. 미스월드코리아는 기존의 상업적인 미인대회가 여성을 상품화하는 현실에 대한 발전적 대안으로, 미스월드의 정통성을 그대로 이어 미스&미스터 월드대회의 한국대표를 선발하는 기관이다. 'Beauty with a Purpose', 즉 목적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미스월드코리아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Prologue Why Beauty Pageant? Chapter 1 미인 강국 대한민국 1평방미터 안 미인이 가장 많은 나라, 한국 냉차장수 아가씨도 슈퍼모델감! 외국인들을 놀라게 하는 한국의 자랑거리 네 가지 Chapter 2 DMZ에서의 미인대회를 꿈꾸며 회상, 2007년 미스월드 세계대회 참관 미스월드사와의 첫 미팅 2009년 세계대회 양해각서 300억이 누구 애 이 름이냐? 미인대회가 뭐길래? Chapter 3 지난 50년간 1등 아닌 2등을? 미스코리아 그리고 H신문사 양해각서 체결 2009년 세계대회 개최 불발 Chapter 4 잘못된 만남 CNK O회장과의 악연 협상에 성공하는 글로벌 비즈니스맨의 덕목 J회장님과의 악연 Chapter 5 결별의 이유 더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 Chapter 6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사기·배임·횡령이라니? 아름다운 아이들, 아름다운 눈물 빗소리를 들을 수는 없어도… 종로 경찰서 검찰청과 친해지기 미움은 연기처럼 사라지고 담쟁이와 축복 Chapter 7 슈퍼갑과 정 갑과 을도 아니고 병도 아니고 정! / 내가 젤 잘나가! 창조경제는 여기서부터 / 역대 최고 미스코리아 이하늬 여성단체의 지지를 바라며… Chapter 8 미인대회에 대한 이해 미스월드 VS 미스유니버스 도널드 트럼프는 왜 미인대회 사업을 할까? Beauty With A Purpose / 최고의 국가홍보 수단 변화하는 세계 미인대회 심사 기준 세계적인 스타 등용문 Chapter 9 미인대회,왜 한국은 지난 100년간 세계미인대회에서 1등을 못했을까? 나는 미스월드코리아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미인을 찾을 것이다. 미인대회는 단순히 미인을 뽑는 대회가 아니라, 한국의 미를 알리고 한국의 뷰티산업을 홍보하는 국제행사다! ‘Beauty with a Purpose!’ 미스월드코리아 박정아 대표는 <여왕을 찾아서>를 통해 미인대회에 대한 사회의 편견을 바로잡고, 미스월드코리아를 유치하기 위해 흘렸던 지난날의 땀과 열정의 의미를 담아냈다. 숱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어린 여성들의 꿈과 희망을 외면할 수 없었던 박정아 대표는 막대한 재정적인 손실과 소송에 휘말리는 풍랑을 이겨내고 미스월드코리아를 유치하였으며, 2016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의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달하고자 ‘DMZ 미스&미스터 월드 세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미스월드코리아는 기존의 상업적인 미인대회가 여성을 상품화하는 현실에 대한 발전적 대안으로, 미스월드의 정통성을 그대로 이어 미스&미스터 월드대회의 한국대표를 선발하는 기관이다. ‘Beauty with a Purpose’, 즉 목적 있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미스월드코리아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여성 성 상품화’의 편견을 이겨내고, 한국의 뷰티산업을 홍보하는 국제행사로 만든다! 박정아 대표가 미스월드 세계대회를 유치하겠다고 하자 주변의 반응은 대체로 다음과 같았다. 왜 다 죽어가는 미인대회 사업을 하려고 합니까? 광고도 안 잡혀요. _방송 관계자 왜 쓸데없는 사업에다가 수십억을 다 넣었냐? _친구들 사람들 관심 밖으로 밀려난 지가 언젠데, 이제 미인대회해서 뭘 하게요? 미인대회 이미지가 너무 안 좋아 후원 안 합니다. _기업체에 후원해 달랬더니 이제 방송에서도 안 보여주는 미인대회를 해서 뭐하시려고 그러세요? 포기하세요. _행사진행 회사 임원 미인대회를 개최하면 여성단체의 타깃이 될 텐데 어떻게 하시려고? _여성 국회의원 언론사에게 소송 당했다고? 고생 그만하고 때려치워라! 계란으로 바위 치기야! _소송 당한 후 주변의 모든 사람 미인대회는 기사 쓰기가 곤란합니다. _기자들 신문사가 고소한다고? 야, 인제 니 죽었다! 퍼뜩 갖다 조라! 저거가 50년 갖고 있던 긴데 빌 볼일 없는 여자한테 뺏길라 카나? 죽자꼬 달리 들끼다. 니 죽을라꼬 환장했나? _과테말라에 사는 오빠 LA에서는 H신문사 힘이 조·중·동보다 쎄다! 미인대회 잘못 건드리면 니 우리 식구 다 죽는 거 모리나? _미국에 있는 모든 친인척들 이러한 편견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박정아 대표가 미스월드코리아를 설립한 까닭은 무엇일까? 박정아 대표는 미인대회를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을 평가하는 대회로 인식하지 않았다. 그보다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여성들이 품고 있는 아름다운 문화는 국제무대 어디에 내놓아도 절대 밀리지 않을 고귀한 가치가 있고, 또 그 가치를 알림으로써 발생할 국가적인 이익이 눈에 보이는데도 가만히 좌시하고만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한국 여성들, 특히 어리고 젊은 여성들 편에 서고 싶었고, 짜맞추기식의 억지 미인이 아닌, 외국 언론에서조차 성형미인 천국이라는 오명을 오롯이 뒤집어쓰고 있는 우리나라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되찾고 싶은 열망과, 세계대회를 DMZ에서 개최하여 북한미녀와 남한의 미녀가 나란히 무대에 서는 것을 보고 싶었고, 한국의 뷰티산업이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고, 그래서 미인대회를 통해 뷰티사업을 확장시켜 나가고 싶었으며, 세계대회에서 한국 여성이 1등 하는 것을 한번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명한 목적의식과 오기가 있었기에 한국에서는 최초로 미스월드 참가자를 따로 선발하는 미스월드코리아가 탄생될 수 있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미인을 찾아서…
연기암은 내 마음의 죽비다
사의재 / 김재석 (지은이) / 2019.05.10
10,000

사의재소설,일반김재석 (지은이)
서시 13 연기암(緣起庵)이 섬진강에게 반하고 15 연기암이 길들의 입을 벌어지게 하다 16 연기암이 일손을 놓지 않는다 18 연기암 까마귀 울음소리에 묻어 있다 20 연기암은 내 마음의 죽비다 22 홍매화가 마중 나오다 24 관음전이 나서지 않는다 26 대웅상적광전(大雄常寂光殿)이 나비처럼 날개를 펴다 28 문수보살상(文殊菩薩像)이 힘을 실어주다 30 원응당(圓應堂)이 금강경과 소동파를 맛보게 하다 32 연기암 적멸당(寂滅堂)과 화엄사 원융료가 코드가 맞다 35 문수전(文殊殿)이 너그럽다 38 일맥당은 포부도 크고 감수성도 풍부하다 41 연기암이 섬진강의 몸매에 반하여서라고 하면 44 청계암(聽溪庵)은 귀가 밝다 45 청계암이 정장하다 47 청계암이 귀를 열어놓기만 하면 49 청계암 계곡에서 나의 귀를 의심하다 51 연기암과 내원암(內院庵) 사이 미타암(彌陀庵)이 있다 53 미타암 대웅전에 복전함이 없다 55 미타암에 나타난 멧돼지가 문수보살이다 57 미타암 연못이 실로암 연못이자 업경대이다 59 미타암에게 내가 낯을 가리다 61 내원암을 위하여 외원암(外院庵)을 수소문하다 63 내원암이 자등명법등명(自燈明法燈明)을 심어주다 66 내원암이 정진을 소홀히 할까 무섭다 68 금정암(金井庵)에게 눈도장을 찍다 70 금정암이 화엄사를 훔쳐보다 하면 72 심검당에서 내 몸을 숫돌 삼다 74 적묵당(寂默堂)이 심검당과 뜻을 같이 하다 76 금정암 황금우물이 진면목을 보여주다 78 문수암(文殊庵)은 소탈한 반야용선이다 80 문수암을 문제 삼을 수 있다 82 문수암이 출가자(出家者)가 아니라면 84 문수암이 무아(無我)의 경지에 이르다 86 보적암(寶積庵)이 남루하다 88 보적암은 두려울 게 없다 90 보적암은 청빈하다 92 보적암이 코뿔소의 외뿔을 꿈꾸다 94 보적암 돌배나무 96 보적암이 생각을 바꾸다 98 대숲에 숨어 봉천암(鳳泉庵)을 훔쳐보다 100 봉천암이 하안거 중이다 102 봉천암 채마밭이 공양주 보살이다 104 우번암(牛飜庵)은 고삐를 매지 않아도 된다 106 우번암은 이미 성불한 것이다 108 우번암이 텃밭을 다스리다 110 용혈암(龍穴庵)이 정진하다 112 용혈암이 정토(淨土)다 114 용혈암을 믿어 의심치 않지만 116 길상암(吉祥庵)은 과묵하다 118 길상암은 성불할 생각이 없다 120 길상암 둠벙이 수목들의 거울이다 122 길상암 야매와 산수유가 부동이화 중이다 124 구층암(九層庵)이 화엄사의 총애를 받다 126 구층암 삼층 석탑이 몸이 어장 나다 128 구층암 천불보전이 난해하다 130 구층암 수선화에게 내 속을 들여다보이다 132 지장암(地藏庵)이 낮은 데에 임하다 133 지장암은 살구나무집이자 감나무집이다 136 지장암 남새밭을 들꽃들이 점령하다 138 보광전(普光殿)이 소박하다 140 남암(南庵)이 귀티가 나다 142 남암이 고색이 창연하단 말 들으려면 144 낮은 데로 임한 남암이 애로가 많다 146 늦둥이인 남암이 낯을 가리다 148
중국소설과 생태적 상상력
소명출판 / 정선경 (지은이) / 2022.10.20
26,000원 ⟶ 23,400원(10% off)

소명출판소설,일반정선경 (지은이)
루신의 <광인일기>(1918) 이전까지의 중국소설을 다루며, 생태적 상상력의 관점에서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생명의 균형을 이루어왔는지 그 관계에 대한 탐색을 통해 중국소설의 서사예술적 성취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책머리에 3 서장 ‘관계’의 서사학으로 중국소설 읽기 9 제1부 생명의 글쓰기와 서사적 상상력 제1장 『장자』의 글쓰기와 생명의식 25 1. 『장자』와 인문학, ‘관계’의 문제 25 2. 『장자』의 생명의식과 탈인간중심주의 28 3. ‘제물齊物’의 글쓰기와 생명의 가치 33 4. ‘방생方生’의 글쓰기와 생명의 확장 39 5. ‘유遊’의 글쓰기와 생명의 향유 43 6. 『장자』와 다원화된 생명의식 49 제2장 신선설화의 글쓰기와 자연에 대한 메타독법 53 1. 과학기술의 시대와 도교 53 2. 과학적이거나 혹은 신비롭거나 57 3. ‘물화物化’와 생명력 64 4. 도교적 상상력과 생명철학 78 제3장 『열선전』ㆍ『신선전』의 수련자와 자연의 생명력 82 1. 생명연장의 꿈과 영생의 가능성 82 2. 동물의 생명력 85 3. 식물 및 광물의 생명력 96 4. 책임감 있는 생명의식 109 4장 『태평광기』의 환상성과 죽음 너머의 존재들 113 1. 『태평광기』와 죽음 너머의 세계 113 2. 환상서사의 기원과 변모 양상 117 3. 불멸의 존재와 환상서사 119 4. 초멸의 존재와 환상서사 123 5. 필멸의 존재와 환상서사 126 6. 나누기 혹은 겹치기 130 7. 낯설기 혹은 친근하기 136 제2부 『요재지이』의 서사예술과 ‘관계’의 생태학 제5장 『요재지이』의 주제의식과 ‘사이’의 서술미학 143 1. 지괴와 전기 ‘사이’ 143 2. 『요재지이』의 창작의도와 서사적 특징 145 3. 정치관과 과거제도 154 4. 경제관과 현실인식 161 5. 인생관과 주정주의 169 6. 이상과 현실 ‘사이’ 176 제6장 『요재지이』의 생태적 세계관과 인간과 이물의 ‘관계’ 181 1. 『요재지이』와 생태문학 181 2. 호혜적 관계와 상호의존의 공생의식 186 3. 대립적 관계와 이상세계의 추구 192 4. 호환적 관계와 생명의 평등의식 197 5. 생명의 가치와 생태학적 성찰 204 제7장 『요재지이』 변신 서사의 양상과 특징 207 1. 변신 서사와 ‘관계’의 문제 207 2. 변신 서사의 기원과 전개 209 3. 이물의 인간-되기 216 4. 인간의 이물-되기 223 5. 상호-되기 혹은 혼종화 229 6. 문학적 유희와 치유의 서사 235 제8장 『수신기』ㆍ『요재지이』 변신 서사와 ‘관계’의 생태학 239 1. 『수신기』와 『요재지이』 239 2. 변신의 주체와 경계 241 3. 변신의 과정과 반복 250 4. 변신의 수용과 이해 258 5. 인간과 자연, ‘관계’의 생태학 267 제3부 영화서사,에코페미니즘과 생명공동체 제9장 영화 :문화적 다양성과 생명 존중의 서사 273 1. 영화 와 에코페미니즘 273 2. 인간과 자연, 자본과 식민의 대결 276 3. 아버지의 여성화, 어머니의 남성화 283 4. 채식 교육과 생명 존중 290 5. 에코토피아Ecotopia와 지속 가능한 실천 297 제10장 영화 :여성과 자연, 지구환경의 서사 301 1. 영화 와 지구환경 문제 301 2. 유혹하는 몸, 식민화된 몸 304 3. 돌봄의 몸, 사랑의 몸 310 4. 간척사업과 에코에티카Eco-ethica 316 5. 생명 윤리와 생명공동체 321 6. 에코페미니즘의 귀환 326 참고문헌 330초출일람 343중국 생태문학의 뿌리찾기 중국소설 중에는 생태적 상상력이 풍성하게 드리워진 작품이 많다. 그러나 생태문학에 관한 연구는 주로 현·당대문학 및 문화 연구의 영역에서 다루어져 왔고, 전근대문학에서는 도연명, 이백 등의 시가 연구와 노장 사상 연구에 편중되어 왔다. 생태문학 창작과 비평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중국소설과 생태적 상상력』은 고전소설과 생태 비평의 접합을 시도하려는 책이다. 이 책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성찰하고 인간의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려는 중국 생태문학의 뿌리찾기를 시도한다. 내용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자연과 생명의 관계를 추적하면서 중국 고유의 사상철학적 토대를 담았다. 제2부는 인간과 대자연의 각종 생물이 소통하는 『요재지이』 속에 중국의 전통적인 생태의식이 어떻게 녹아들어 있는지 살필 수 있다. 제3부는 중국소설의 전형적인 모티프들이 현대의 영화서사에서 어떻게 변용되어 현실비판적인 시의성을 이끌어내는지 보여주고 있다. 인간과 자연을 이분법적으로 분리했던 서구의 근대적 사유방식과 달리 동양 고유의 서사에서 보여지는 생명의 상호의존성, 상호역동적 과정과 의미를 탐색할 수 있다. ‘관계’의 맥락에서 읽는 서사적 상상력 중국소설은 관습화된 세상에서 벗어나는 방식으로 인간과 타자의 관계를 역동적으로 담아낸다. 산 자와 죽은 자의 사랑, 영원한 생명을 즐기는 신선, 인간과 동식물의 교류에 관한 이야기들은 선험적인 틀에 갇힌 우리의 시야를 확장시켜 준다. 현실 세계에 초현실적 요소를 배치하고 중첩시키면서 탄력적인 방식으로 자아와 타자의 관계를 포착해낸다. 이 책은 협소한 인간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식물, 인간과 만물의 생명과 그 관계의 서사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삶과 죽음, 인간과 비인간, 현실과 초현실이 대립하고 화합하면서 변주의 틈새에서 발생하는 관계의 문제는 중국소설을 이해하는 중요한 초석이 된다. 중국소설 속 자아와 세계의 관계는 인간과 비인간의 대결과 화해로 표면화된다. 관계가 생성되고 굴절되며 확장되는 양상들은 인간과 비인간의 대립과 갈등, 교류와 소통, 타자로의 변신 등으로 구체화된다. 인간, 신, 신선, 귀신, 동물, 식물, 사물 등은 단절된 경계를 무력화시키며 교류하고 소통한다. 우주만물 속에 서로 얽혀있는 자아와 타자의 관계는 끊임없이 유동하고 변화한다. 인간이 동식물로 변신하고 동식물이 인간으로 변신하는 이야기들은 서로가 간섭하고 연대되어 있다는 관계적 맥락 안에서 본질적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가변적 세계관 속에서 인간과 인간 아닌 불온한 존재들과의 유희는 은폐되어온 내면의 욕망을 어떻게 드러내고 있는지 보여준다. 관계의 맥락에서 살펴보는 상상력은 리얼리즘에 의해 조각난 것들이 현실의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채워주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서로 다른 개체들이 갈등하고 부대끼며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관계는 기존의 것을 재편하고 새로운 것을 낳는다. 이 책은 바로 중국소설 연구에서 ‘관계성’에 주목한다. 지구 위의 만물이 상호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하는 생태비평의 관점에서 중국 고유의 생명의식이 상징적으로 포착되는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이다. 생태적 상상력의 관점에서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생명의 균형을 이루어왔는지 그 관계에 대한 탐색은 중국소설의 서사예술적 성취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고전에서 길어오는 미래지향적인 인문학의 가치 고전은 우리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말을 건다. 수백 년 전의 언어로 혹은 그 이상의 경험을 축적하여 상징화된 몸짓으로 다가온다. 고전에 담긴 지적 전통과 문화적 자산은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에게 겸허함을 가르쳐 준다. 『중국소설과 생태적 상상력』은 고전에 깃든 고유한 가치들에 대해 새롭게 해석하는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 책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균형있는 절충점을 찾기 위해서 생명의 가치와 그 관계성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보여준다. 단지 지난 시대의 이상향을 동경하고 흠모하는 것이 아니라 오래된 지혜가 보여주는 근원적인 의미를 되새기고 호혜적 생명의 가치를 부활시키려는 인문학적 노력을 담았다. 동양 고유의 서사적 상상력과 생태적 사유에 관해 살펴보면서 근대휴머니즘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시도한다. 생태적 상상력 속에 감춰진 인간과 자연의 친화적 상호관계를 해석하면서 서구문화의 화려함에 가려졌던 동양 고유의 정체성을 발굴하고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창출하려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 책은 고전에서 현대로 변통될 수 있는 생태적 가치관과 우리의 책임의식을 상기시키고 상호 공존을 위한 인식의 전환을 강조한다.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증폭된 인간 소외의 문제에 대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재성찰하면서 상생적 방안을 찾기 위한 시의적인 모색을 확인할 수 있다.
그 곳에 가면 그 여자가 있다
호미 / 김현아 지음, 유순미 사진 / 2008.03.20
11,000원 ⟶ 9,900원(10% off)

호미소설,일반김현아 지음, 유순미 사진
천년 전 경주의 여자들―박제상의 부인, 선덕여왕, 진덕여왕, 신라의 성모―과, 강릉의 허난설헌과 신사임당, 부안의 매창, 이십세기 초의 김일엽과 나혜석, 그리고 현대의 고정희가 숨 쉬었던 공간을 찾았다. 그리고 그녀들의 삶과 꿈, 사회-문화적 성취를 여성의 시선으로 살폈다. 이 땅에서 아름다운 꿈과 예술 세계를 펼치며, 당차고 치열한 삶을 살았던 여성들. 남성 우위 의식이 그녀들에게 덧씌운 더께를 벗겨내고자 했다. 남자들이 기록한 '그들만의 역사'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책 곳곳에 드러나고, '그들'에 의해 왜곡된 '그녀들'을 옹호하며 그녀들의 속내를 적극적으로 헤아린다.책을 내며 : 여자들의 이야기를 찾아 떠돈 날들, 그런데 그 날들이 있기나 했을까 경주 | 신라의 여자들 경주 프롤로그 그녀, 치술령 신모가 되다 여왕님 여왕님 우리들의 여왕님 여근곡, 버자이너 모놀로그 강릉 | 조선의 여성 예술가들 난설헌, 지상에서 길을 잃다 오죽헌, 풀과 벌레를 사랑한 화가의 정원 강릉 에필로그, 지월리 난설헌의 무덤에서 부안 | 매창, 사랑의 방식 부안, 사랑의 방식 수덕사 | 김일엽, 나혜석 - 신여성의 출현.탈주.소멸 수덕여관에서 그녀들을 만나다 나혜석 거리를 점거하라 해남 | 고정희 - 시적인 혁명을 꿈꾸다 시인의 마을, 해남 수유리, 그녀 마음의 고향오늘의 한 여성 작가가 과거의 여성 작가들과 접속하여 그려낸 ‘대동女지도’ 「그 곳에 가면 그 여자가 있다」는 이 땅에서 두렷한 삶을 살다 간 여성의 자취가 남은 공간을 중심으로 그녀들의 삶과 꿈, 사회-문화적 성취를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글이다. 지은이는 과거의 그녀들을, 곧, 그녀들이 살았던 공간을, 그녀들의 꿈을, 그녀들의 정신과 예술 작품을 성실하고도 섬세하게 헤아린다. 그리하여 천년 전, 몇백년 전의 시공간 속에서 걸출한 재능을 발휘하다 시대와의 불화 속에서 아파하며 시들어간 그녀들에게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어 되살려낸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여자들일까? 지은이는 이 땅 곳곳에 여자들의 이야기가 숱하건만, 수많은 기록이 여자들의 이야기는 한갓 에피소드쯤으로 다룰 뿐 공식적으로 다루는 예가 거의 없음에 주목하였고, 그리하여 여자들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공식화하고 싶었다. 지은이는 그녀 스스로 과거의 그녀들과의 접속을 시도함으로써, 과거의 그녀들을 온전히 추억하는 방식을, 과거의 그녀들과 접속할 지점을 오늘의 우리에게 보여주려고 한다. 그 작업은, 21세기의 ‘대동女지도’를 구축하는 일이라고도 명명함직한데, 이 책 「그 곳에 가면 그 여자가 있다」는 그 시도의 첫 번째 성과이다. 「그 곳에 가면 그 여자가 있다」에서는, 천년 전 경주의 여자들―박제상의 부인, 선덕여왕, 진덕여왕, 신라의 성모―과, 강릉의 허난설헌과 신사임당, 부안의 매창, 이십세기 초의 김일엽과 나혜석, 그리고 현대의 고정희를 일차로 다루고 있다. 수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긴 숱한 이 땅의 여자들 중에서, 자기의 공간을 가지고 있는 소수의 여자들 축에 드는 이들이다. 지은이는 그녀들의 공간을 찾아가서, 이렇다 할 문화재도 없는 그 곳에서 그녀들을 냄새 맡고 그녀들의 숨결을 느끼며 그녀들의 삶을 더듬어 본다. 그리고 세월의 강을 건너는 데 성공한다. 거기에는 여성의 시각이 작용한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언제부턴가 남자들이 “그들만의 역사를 서술하고자” 의도하면서, ‘그녀들’을 왜곡하고 저평가하고 은폐한 흔적이 낭자해서이다. 지은이는 이 책에서 남성 우위 의식이 그녀들에게 덧씌운 더께를 하나하나 벗기고 그녀들의 마음과 꿈과 업적을 되살려 내려고 애썼거니와, 그 노고 덕분에 우리는 이 책에서 천년 전, 수백년 전의 그녀들에서부터 현대의 시인 고정희에 이르기까지, 그녀들의 아름다운 꿈과 예술 세계, 당차고 치열한 삶과 정신 세계로 바로 접속할 수 있게 되었다. 그녀들에게 덧씌워진 오해 벗겨내기―그녀들과 오늘의 우리와의 접속 지점을 발견하다 지은이는 그녀들의 흔적이 남긴 장소를 답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녀들에 대한 역사 기록을 꼼꼼히 훑은 끝에, “남과 여의 기억의 방식”이 얼마나 다른지, 남자들에 의해 여자들의 빛나는 삶이 어떤 식으로 왜곡되고 은폐되었는지를 단박에 드러낸다. 그리고 ‘그들’의 그런 시도가 고려, 조선으로 넘어가면서 강화되었음을 직시한다―여왕이 존재했던 신라 사회는 초기에는 여성이 존중받던 사회였고, 혼인 관계나 가족 관계에서 남녀가 대등했던 사회였다. 지은이는, 무엇보다도, 그녀들의 작품을 함께 보고 읽으며 “맘껏 자유롭기를 원했고 마음 속에서 꿈틀거리는 욕망의 길을 따라가기를 원했던 한 개인”으로 두려움 없이 살다 간 그녀들을 되살리는 데에 힘을 쏟는다. 그리하여 허난설헌, 신사임당, 그리고 기생 매창은 “부자유한 시대를 살았던 조선의 여자들과 현대를 살고 있는 여자들을 잇는 다리”가 되었음을 포착하고, 지은이를 포함하여 “사백년 뒤의 여자들은 그녀들의 등을 딛고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여행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고백한다.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근대를 몸으로 표현했던” 신여성으로서의 김일엽과 나혜석에 이르러서도 다르지 않다. 당대 사회와 정면으로 맞섬으로써 동경과 질시의 이중의 시선을 온몸으로 감당했던 이 신여성들이 얼마나 용감하고 작가 정신이 치열했으며, 세간의 시각과 달리, 스스로의 삶을
新경향 일본유학시험 EJU 합격굳히기 화학
시사일본어사 / 아이치 국제학원 일본유학시험연구회 지음 / 2009.07.31
12,800원 ⟶ 11,520원(10% off)

시사일본어사소설,일반아이치 국제학원 일본유학시험연구회 지음
일본유학시험 기초학력과목 이과 - 화학에 대비하기 위한 문제집. 2003년에 일본 고등학교의 학습지도요령이 변경됨에 따라 화학의 실러버스도 변경이 되어 일본유학시험도 2005년도 6월 시험부터 새로운 실러버스에 기초하여 출제되었다. 이에 본 책도 새로운 실러버스에 기초하여 개발되었으며, 전체 10회분 총 206문제로 구성, 형식은 실제 시험에 준하여 출제하였다. 일본유학시험의 시험대책으로는 물론 일본 고등학교 화학의 학습 내용을 파악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실러버스도 게재하였으며, 나라마다 그 표기가 다른 전문 용어의 확인을 위해서 책 마지막에 화학 용어의 어휘 대조표를 실었다. 머리말 출판에 즈음하여 일본유학시험 실시요강 화학 실러버스 제 1회 ~ 제 10회 모의시험 제 1회 ~ 제 10회 해답해설 용어대조표이 책은 일본유학시험 기초학력과목 이과 - 화학에 대비하기 위한 문제집입니다. 2003년에 일본 고등학교 의 학습지도요령이 변경됨에 따라 화학의 실러버스도 변경이 되어 일본유학시험도 2005년도 6월 시험부터 새로운 실러버스에 기초하여 출제되었습니다.이에 본 책도 새로운 실러버스에 기초하여 개발되었으며, 전체 10회분 총 206문제로 구성, 형식은 실제 시험에 준하여 출제하였습니다. 이 책은 일본유학시험의 시험대책으로는 물론 일본 고등학교 화학의 학습 내용을 파악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실러버스도 게재하였으며, 나라마다 그 표기가 다른 전문 용어의 확인을 위해서 책 마지막에 화학 용어의 어휘 대조표를 실었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1
새물결플러스 / 박양규 지음 / 2016.10.21
17,000

새물결플러스소설,일반박양규 지음
1563년에 독일에서 작성된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을 1년 52주에 걸쳐 공부할 수 있도록 52과(1, 2권 각 26과)로 구성한 교리 해설서다. 교리문답은 기독교의 불변하는 근거인 성경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으로서 신앙인이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신앙 주제들을 다룬다. 독일의 역사, 문학, 철학, 과학, 음악, 미술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통해 각 교리문답의 주제를 설명하며, 청소년들이 각 주제와 관련된 독일의 현장을 방문한 결과를 생생하게 전달해준다. 독일에 직접 방문하여 신앙 유적을 답사할 기회를 가지려는 독자는, 교통편과 탐방지의 분위기까지 묘사해주는 이 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독일의 인문 고전을 통해 성경의 진리를 명확하게 해설하는 이 책은 답보 상태에 빠진 교회 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가리켜주는 이정표와 같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은 인문학과 과학, 예술이 어우러진 넓은 지평에 우뚝 솟아 있는 기독교의 진리가 얼마나 견고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서론: 교리 교육과 인문 고전의 만남 제1과(제1-2문) 인생의 유일한 행복(위로) - 토마스 만의 『행복을 향한 의지』 제2과(제3-5문) 죄와 인간의 비참함에 대하여 -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밑에서』 제3과(제6-8문) 타락한 인간의 본성에 대하여 - 헤르만 헤세의 『나비』 제4과(제9-11문) 율법의 요구와 하나님의 자비 -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제5과(제12-15문) 완전한 의의 충족과 중보자 -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제6과(제16-19문) 중보자: 참 하나님과 참 사람 -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 제7과(제20-23문) 참된 믿음에 대하여 - 암브로시우스와 사도신경 제8과(제24-25문) 성부, 성자, 성령에 대한 고백 - 과학으로 본 삼위일체 하나님 제9과(제26문)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고백 - 요하네스 케플러 제10과(제27-28문) 하나님의 섭리 -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의 증거들 제11과(제29-30문) 하나님의 아들 예수, 구세주 - 네안데르탈인 이야기 제12과(제31-32문)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 - 1529년 슈파이어 의회와 프로테스탄트 제13과(제33-34문) 하나님의 독생자, 그리스도, 주 - 1936년 베를린 올림픽과 손기정 제14과(제35-36문)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 - 페르가몬 박물관 제15과(제37-39문)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 - 바흐의 생애 제16과(제40-44문) 십자가의 죽음과 장사됨 - 바흐의 음악 제17과(제45문) 그리스도의 부활 - 뉘른베르크 전당대회 제18과(제46-49문) 그리스도의 승천과 하나님 우편 - 오컴의 삶과 사상 제19과(제50-52문) 그리스도의 영광과 재림 - 『안네의 일기』 제20과(제53문) 성령 하나님에 대하여 - 구텐베르크의 인쇄술 제21과(제54-55문종교개혁의 숨결이 살아 있는 독일로 떠나는 교리 공부 여행! 소명중고등학교 선생님들과 삼일교회 교회 학교 교역자들이 힘을 뭉쳤다! 한국교회의 현재와 미래가 매우 암울하다. 한국교회의 기성세대가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는 징조가 뚜렷한 데다 미래 세대의 이탈과 무기력이 심각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현재 교회 (주일) 학교 교육으로 대변되는 한국 교회 차세대 교육 현장은 거의 붕괴 직전이다. 이런 상황을 타개할 대안이 있는가? 어떤 교회는 선물 공세를 한다든지 혹은 연예인을 초청하여 분위기를 달굼으로써 교회 교육의 위기를 해결해보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한국 교회 차세대 교육 현장이 혁신될 리 만무하다. 어려울수록 기본이 중요하다. 교회 교육을 살리기 위해서는 성경과 교리 교육이 회복되어야 한다. 하지만 따분하고 구태의연한 교리 교육은 사람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반감시킨다.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갈 것인가? 재미와 정보의 홍수 속에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정확하게 기독교의 본질을 드러내되 기독교 교리의 매력과 탁월성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로 받아들이게 할 방법은 무엇인가? 이 책은 바로 이런 고민 가운데 탄생했다. 이 책은 1563년에 독일에서 작성된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을 1년 52주에 걸쳐 공부할 수 있도록 52과(1, 2권 각 26과)로 구성한 교리 해설서다. 교리문답은 기독교의 불변하는 근거인 성경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으로서 신앙인이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신앙 주제들을 다룬다. 특히 신앙 선조들의 피와 눈물로 점철된 종교개혁의 현장에서 작성된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은, 탁월하고 모범적인 내용과 교육을 염두에 둔 유기적 구조로 인해 지금까지 많은 교회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단순히 “교리”를 제시하는 것만으로는 교회의 다음 세대를 매료시키거나 설득하기 어렵다. 교리의 중심 가치는 그대로 전달하되 지금 시대와 어울리는 효율적인 접근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독일의 역사, 문학, 철학, 과학, 음악, 미술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통해 각 교리문답의 주제를 설명하는 이 책의 시도가 새롭게 다가온다. 특히 다음 세대의 회복을 사명으로 삼고 인문 고전과 성경을 접목한 다양한 교육 교재를 개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는 저자는, 기독교 대안학교인 소명중고등학교의 여러 선생님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흥미진진하게 기독교 교리의 주요 내용을 풀어낼 수 있었다. 그뿐 아니라 이 책은 청소년들이 각 주제와 관련된 독일의 현장을 방문한 결과를 생생하게 전달해준다. 독일에 직접 방문하여 신앙 유적을 답사할 기회를 가지려는 독자는, 교통편과 탐방지의 분위기까지 묘사해주는 이 책을 통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독일의 인문 고전을 통해 성경의 진리를 명확하게 해설하는 이 책은 답보 상태에 빠진 교회 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가리켜주는 이정표와 같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은 인문학과 과학, 예술이 어우러진 넓은 지평에 우뚝 솟아 있는 기독교의 진리가 얼마나 견고하게 뿌리를 내리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회 학교의 변화를 꿈꾸는 개 교회의 선생님들과, 자녀들이 양식 있는 온전한 신앙인으로 자라가기를 바라는 부모님들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2020 전문가의 눈 사회복지사 1급 핵심기출 합격공략 2과목 사회복지실천
시대고시기획 / 이정서 (지은이) / 2019.06.05
19,000

시대고시기획소설,일반이정서 (지은이)
최근 12년간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해하고 분석해서 적중률 높은 영역별 대표 핵심유형 50가지를 엄선했다. 문제편과 해설편으로 나누어 실전처럼 문제를 풀어보고 해설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 심화할 수 있다.PART 1 문제편 ● 제1영역 사회복지실천론 Chapter 01 사회복지실천일반 Chapter 02 사회복지실천현장, 대상체계와 문제 Chapter 03 면접의 방법 및 관계형성에 대한 이해 Chapter 04 사회복지실천과정 Chapter 05 사례관리(Case Management) ● 제2영역 사회복지실천기술론 Chapter 01 사회복지실천기술 및 사회복지사의 역할 Chapter 02 개별사회복지실천 Chapter 03 가족대상의 사회복지실천 Chapter 04 집단사회복지실천 ● 3영역 지역사회복지론 Chapter 01 지역사회복지일반 Chapter 02 지역사회복지실천 모델 및 원칙 Chapter 03 사회복지사의 실천기술 및 사회행동의 전략·전술 Chapter 04 지역사회복지실천의 체계와 환경 Chapter 05 지역사회복지운동 PART 2 해설편 ● 제1영역 사회복지실천론 Chapter 01 사회복지실천일반 01 사회복지 전문직/사회복지실천의 이념/사회복지실천 전문직 비판 02 전미사회복지사협회(NASW) 사회복지실천의 기능 03 로웬버그와 돌고프(Lowenberg & Dolgoff)의 윤리원칙 04 사회복지사의 윤리강령 05 윤리와 가치 06 사회복지사의 자기인식/다문화사회복지실천 07 사회복지실천의 예술적 특성 08 자선조직협회(Charity Organization Society ; COS)와 인보관(Settlement House) 09 기능주의와 진단주의 10 통합적 접근방법 및 통합적 방법의 문제해결모델 11 우리나라 사회복지실천의 발달과정 12 미국 사회복지실천의 발달과정 Chapter 02 사회복지실천현장, 대상체계와 문제 13 사회복지실천현장 및 사회복지실천의 수준 14 사회복지사의 역할 15 펄만(H. Perlman)의 4P 16 가족치료모델 17 토스랜드와 리바스(Toseland & Rivas)의 치료집단(Therapy Group) 18 환경 속의 인간(Person-in-Environment) 19 체계이론(Systems Theory) 20 생태체계이론(Ecological System Theory) 21 사회체계이론(Social System Theory) 개념 및 사회체계적 관점 22 사회복지실천체계 Chapter 03 면접의 방법 및 관계형성에 대한 이해 23 면접의 특성 및 면접기술 24 기 록 25 전문적 관계형성의 기본요소(원조관계의 기본 요소/전문적 원조관계) 26 비스텍(F. Biestek)의 기본원리 27 비밀보장의 예외 28 자기결정권(Self Determination) 및 클라이언트의 타 기관 의뢰 Chapter 04 사회복지실천과정 29 사회복지실천과정 30 사회복지실천과정 목적과 목표 31 비자발적 클라이언트의 개입방법 32 접수(Intake)단계 33 자료수집 34 사정(Assessment) 35 간접실천과 직접실천 36 사회복지사의 개입기술 37 임파워먼트모델(Empowerment Model)/강점관점(Strength Perspective) 38 종결단계 39 목표 선정지침 SMART 40 사회복지사의 자기노출(Self-disclosure) 41 사회복지실천의 전문적 관계 42 생태도(Eco-map) 및 가계도(Genograms) 43 가족의 사정도구 44 고지된 동의(Informed Consent) 45 사후관리(Follow-up Service) 46 양가감정(Ambivalence) 및 표적문제(Target Problem) 선정시 고려사항 Chapter 05 사례관리(Case Management) 47 사례관리(Case Management)의 등장배경 48 사례관리(Case Management)의 특성 및 내용 49 사례관리(Case Management)의 원칙 50 사례관리(Case Management)의 과정 및 사례관리자 역할 ● 제2영역 사회복지실천기술론 Chapter 01 사회복지실천기술 및 사회복지사의 역할 01 집단사회복지사의 역할(사례관리자의 역할) 및 집단사회복지사의 활동 02 사회복지사 윤리강령 및 사회복지 전문직 가치체계 03 단일사례설계(Single Case Design) 04 사회복지실천 기록 05 사회복지실천평가 Chapter 02 개별사회복지실천 06 정신역동모델의 개입기술 07 해결중심모델 08 해결중심모델의 질문기법 09 문제해결모델의 개입기술 10 인지행동모델 11 자동적 사고 12 위기개입모델(Crisis Intervention Model) 13 위기개입목표 14 심리사회모델(Psycho-Social Model) 15 역량강화모델(Empowerment Model) 16 과제중심모델(Task-Centered Model) 17 상호작용모델(Reciprocal Model) 18 사회적 목표모델(Social Goals Model) 19 사회복지실천모델 20 사회복지실천모델의 개입기법(개입기술) 21 사례적용 실천모델(사례적용 개입모델) Chapter 03 가족대상의 사회복지실천 22 가 족 23 가족체계의 순환적 인과성(Circular Causality) 24 가족사정도구 및 집단사정도구 25 가족사정 및 집단사정 26 가족개입기술 27 사회복지실천기술 및 사회복지실천 개입기술(집단사회복지실천기술/사회복지실천기술의 예시/가족 실천기술과 예시) 28 가족상담 첫 회기 진행시 개입방법 29 가족생활주기 30 가족체계 31 가족경계 32 가족관계와 치료 및 가족복지실천의 개념 33 가족조각(Family Sculpting) 34 가족치료모델의 유형 35 경험적 가족치료 36 보웬(M. Bowen)의 가족치료 37 전략적 가족치료 38 구조적 가족치료모델(Structural Family Therapy) 39 가족 내부의 역동성 Chapter 04 집단사회복지실천 40 집단구성과 구조 및 집단의 치료적 효과 41 집단응집력 및 집단지도력(Group Leadership, 공동지도력) 42 집단의 유형 43 집단발달의 단계 44 집단사회복지실천(집단대상 사회복지실천) 45 집단역동성 및 자기노출(Self Disclosure) 46 집단프로그램 47 집단대상 사회기술훈련(Social Skills Training) 48 집단저항 및 집단회기 49 집단과정 촉진기술 50 피드백 및 실천지식의 구성수준 ● 3영역 지역사회복지론 Chapter 01 지역사회복지일반 01 지역사회(Community) 02 지역사회복지 및 지역사회복지 관련 개념 03 지역사회복지의 이념 04 지역사회의 기능과 제도 05 우리나라의 지역사회복지 역사(지역사회복지발달) 06 영국 및 미국의 지역사회복지 역사(지역사회복지 발달) 07 지역사회문제 규명 08 지역사회복지의 실천과정 09 지역사회복지의 특성 10 지역사회복지의 과제 11 지역사회복지실천의 가치 12 지역사회복지실천의 원칙 13 지역사회복지 환경의 변화와 과제 14 워렌(R. Warren)의 좋은 지역사회 15 지역사회조직 및 조직화 과정 16 인보관운동(Settlement House Movement) 17 자선조직협회(COS ; Charity Organization Society) 18 추진회의 원칙 Chapter 02 지역사회복지실천 모델 및 원칙 19 로스만(J. Rothman)의 지역사회복지실천 모델 20 테일러와 로버츠(Taylor & Roberts)의 지역사회복지실천 모델 21 웨일과 갬블(M. Weil & D. Gamble)의 지역사회복지실천 모델 22 지역사회 기능주의 관점 23 통합모형 24 사회복지사의 역할 25 새마을운동 26 지역사회조사 진행시 유의사항 27 지역사회의 욕구사정 방법 Chapter 03 사회복지사의 실천기술 및 사회행동의 전략·전술 28 지역사회복지실천기술 29 지역사회복지실천이론(지역사회복지이론) 30 지역사회복지실천의 조직화기술 31 사회자본(Social Capital) 32 옹호유형 및 옹호기술 33 사회행동의 전략 Chapter 04 지역사회복지실천의 체계와 환경 34 사회복지협의회 35 사회복지공동모금회 36 사회복지전담공무원 37 자원봉사센터 38 사회복지관 39 재가복지봉사센터 40 자활사업 41 지역아동센터 42 최근 지역사회복지 동향 43 후원 개발사업 44 지역사회복지실천 서비스기관(지역사회 복지기관) 45 지역사회복지 전달체계 Chapter 05 지역사회복지운동 46 지역사회복지운동 47 지역사회보장협의체 48 지역사회보장계획 49 아른스테인(S. R. Arnstein)의 주민참여 단계 50 사회적 경제‘전문가의 눈“으로 본서에 제시한 50문제 중 1, 2, 3과목의 2019년 제17회 기출문제 적중문제 및 유사문제 심층 분석 1과목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적중문제( 18 ) / 유사문제( 3 ) -사회복지조사론 : 적중문제( 16 ) / 유사문제( 6 ) 2과목 -사회복지실천론 : 적중문제( 17 ) / 유사문제( 7 ) -사회복지실천기술론 : 적중문제( 17 ) / 유사문제( 8 ) -지역사회복지론 : 적중문제( 17 ) / 유사문제( 5 ) 3과목 -사회복지정책론 : 적중문제( 16 ) / 유사문제( 7 ) -사회복지행정론 : 적중문제( 16 ) / 유사문제( 8 ) -사회복지법제론 : 적중문제( 20 ) / 유사문제( 5 ) 방대한 양의 기본서와 종합본이 부담스러운 수험생! 시간이 얼마 없지만 반드시 합격을 해야하는 수험생! 기출문제뿐만 아니라 영역별 대표문제를 학습하고 싶은 수험생! 시대고시기획 <2020 전문가의 눈 사회복지사 1급 핵심기출 합격공략>과 함께하세요. 최근 12년간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해하고 분석해서 적중률 높은 영역별 대표 핵심유형 50가지를 엄선했습니다. 영역별 대표문제를 풀어보고 그와 연관된 12년간의 모든 출문제를 풀어보세요. 문제편과 해설편으로 나누어 실전처럼 문제를 풀어보고 해설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 심화할 수 있습니다. 2019년 17회 시험 2과목 사회복지실천에서 1~3영역 각 17문제의 높은 적중률을 기록했습니다. 기출문제 적중 신화를 2020년 개정판에서도 이어갑니다. 다음 합격공략법을 이용하면 2020년 사회복지사 1급 합격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합격공략 1 : 엄선된 영역별 핵심유형 50제와 역대 12년간 기출문제 풀이 합격공략 2 : 전문가의 눈 & 과락 예방 TIP 합격공략 3 : 기출 유형 & 기출 데이터 합격공략 4 : 단기간에 합격하는 2주/10일 학습계획표 2019년 17회 시험 2과목 사회복지실천에서 1~3영역 각 17문제의 높은 적중률을 기록한 시대고시기획 <사회복지사 1급 핵심유형 공략집>의 2020년 개정판 <2020 전문가의 눈 사회복지사 1급 핵심기출 합격공략>은 다양한 사회복지사 1급 강의 경력, 모의고사 출제위원 등 관련 실무경험이 풍부한 저자의 노하우와 정보를 가득 담아 탄생한 도서입니다. 본서는 기존 사회복지사 1급 도서들과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차별점을 두고 있습니다. 첫째, 2008년부터 최근 2019년까지 12년간의 기출문제를 완전 분석하였습니다. 철저한 기출문제 출제경향 분석으로 영역별 출제 가능한 새로운 대표유형 50문제를 국내 최초 제시했습니다. 둘째, 충분한 이해를 위하여 상세하고 명쾌한 해설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핵심 및 기출문제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을 통해 출제자의 의도를 명확히 파악하도록 합니다. <전문가의 눈>과 <과락 예방TIP>을 통해 해설을 숙지하고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셋째, 내용상 연관된 기출문제 제시를 통하여 유사문제, 연관문제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저 기출문제가 아닌 유사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실력을 쌓으면 18회 시험에서 그 어떠한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습니다. 시대고시기획은 여러분의 합격을 응원합니다!
오늘의 교육 2020.3.4월호
교육공동체벗 / 교육공동체벗 편집부 (지은이) / 2020.03.01
15,000

교육공동체벗소설,일반교육공동체벗 편집부 (지은이)
《오늘의 교육》 55호는 54호에 이어서 계급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특집에 담았다. 교육 안의 계급 현실을 실증적인 자료와 사례를 통해 소개하면서, ‘공교육은 계급 문제를 어떻게 대하고 있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를 묻는다. 진냥의 글은 본인의 경험담을 전하면서, 학교는 ‘계급’을 말하지 않고 ‘교육 격차’만을 이야기하며, 지원 정책들 역시 학교에 다닐 기회를 보장하는 데만 급급하다고 지적한다. 계급과 불평등이란 어떤 것인지, 학교와 교육 정책은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는지 다시 돌아보게 하는 글이다.8 바라보다 | 최승훈 기자 10 읽은 이야기 특집 계급과 공교육 14 교육은 계급을 어떻게 대하는가 | 진냥 23 전례 없는 균열, ‘학교 안 불평등’의 현실 | 조귀동 35 교실, 계급, 공교육 | 정은균 - 교실 안팎의 불평등을 직시하자 연중 기획 ‘공(公)’을 다시 묻다 51 다시, 공교육 | 이윤미 - 공교육에 대한 개념과 쟁점을 돌아보며 66 위기 시대의 공교육 | 하승우 75 사교육 출신의 엉뚱한 공교육 이야기 | 박재원 기획 청년, 그리고 여성으로 살아가다 ③ 91 무모하고 아름답게 나선을 나아갑니다 | 세모(민재희) - 지금 여기에서, 기술로 만나는 새롭고 다정한 세계 113 사람을 움직이는 메시지의 힘 | 조소담 - ‘자격’ 없는 자들이 만든 미디어 스타트업 창업기 133 사랑과 우정의 약한 연대기 | 서새롬 - 다큐멘터리를 통해 기록하다, 기억하다 기고 148 ‘청년’ 밖의 청년들, 대학 비진학 청년에겐 기회가 필요하다 | 김은경 170 전염병과 민주주의 정치 | 노태맹 185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는 삶 | 김민정 - 혐오·차별과 가난이 들러붙은 삶, 그 속에 사람이 있다 연재 1980년대의 청소년들, 너무나 정치적이었던 ① 195 시대 속의 중고생들 거리에 서다 | 전누리 - 고등학생운동의 등장과 그 배경 영화와 아이들 214 아이들의 신체는 세상을 얼마나 ‘리얼’하게 담아낼 수 있을까 | 김종구 - 《가버나움》, 《로제타》 리뷰 232 아직 더 해야 할 학생인권 이야기 | 이윤승 - 《인권을 만난 교육, 교육을 만난 인권》 239 우리 편과 너희 편에 대하여 | 김동현 - 《바른 마음》, 《나쁜 교육》 249 두 줄 새 책 251 주제가 있는 독서《특집》 계급과 공교육 《오늘의 교육》 55호는 54호에 이어서 계급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특집에 담았다. 교육 안의 계급 현실을 실증적인 자료와 사례를 통해 소개하면서, ‘공교육은 계급 문제를 어떻게 대하고 있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를 묻는다. 진냥의 글은 본인의 경험담을 전하면서, 학교는 ‘계급’을 말하지 않고 ‘교육 격차’만을 이야기하며, 지원 정책들 역시 학교에 다닐 기회를 보장하는 데만 급급하다고 지적한다. 계급과 불평등이란 어떤 것인지, 학교와 교육 정책은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는지 다시 돌아보게 하는 글이다. 《세습 중산층 사회》의 저자 조귀동은 부모의 경제적 배경과 학력이 학생의 학업 성취나 상급 학교 진학 등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여러 연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그는 “오늘날의 10대와 20대가 경험하는 교육 불평등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봐도 양적으로 더 강력하며, 질적으로 더 다차원적”이라고 평가한다. 정은균의 〈교실, 계급, 공교육〉은 몇몇 사례들과 연구를 통해 교실 안에서 직접적으로 불평등과 계급적 균열이 나타나는 지점들을 포착한다. 공교육의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를 돌아보며, 새로운 공교육 체제를 고민할 필요성을 제기한다. 또한 이번 호부터 연중 기획으로 공교육의 본질을 탐구하는 지면을 꾸렸다. 첫 시작으로 공교육의 이념과 쟁점, 사교육과 공교육 사이의 긴장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특집의 글들과 이어서 읽으면 공교육에서 계급의 문제를 좀 더 입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 편집부 ▶ 《오늘의 교육》 55호 특집은 ‘학교, 공교육은 계급 문제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의식을 던진다. 공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묻는 연중 기획에서는 공교육의 역사와 시작점, 쟁점, 공공성의 의미를 다루었으며, 사교육 문제 등을 파고들었다. 계급과 불평등에 대한 고민을 담은 특집과 함께 다양한 고민거리를 던져 준다. 기고 지면에는 대학에 가지 않은 특성화고 졸업생들의 사례를 연구한 글과 더불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전염병 사태의 원인을 성찰하고 우리 사회의 혐오·차별, 민주주의의 문제 등을 살피는 글들을 담았다. 또한 과거 고등학생운동의 역사를 소개하는 ‘1980년대의 청소년들, 너무나 정치적이었던’ 연재가 이번 호부터 게재된다.결국 교육 지원 제도는 예산을 써서 학교를 다닐 수 있게 해 주는 제도다. 절대 계급을 없애거나 평등하게 만들 수 없다. 그저 최저선을 떠받칠 뿐. 흔히 말하는 교육의 ‘기회 평등’에 불과하다. 기회 평등이면 되지 않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거다. 하지만 묻고 싶다. 그 기회는 무엇을 위한 기회인가?- 진냥,《교육은 계급을 어떻게 대하는가》 2020년 현재, 교육은 불평등 제조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자녀를 대상으로 한 치열한 교육 투자 경쟁 속에서 중상위층 이상은 자녀를 이른바 ‘상위권 대학’에 진학시키는 데 성공하고 있으며, 그 이하 계층은 배제당하고 있다. 이 과정은 불법이나 탈법과 거리가 멀다. 또 사교육을 위한 지출의 결과만도 아니다. 오히려 전문직, 대기업 화이트칼라 등의 직업을 가진 중상위층 부모들이 자녀들을 반듯한 품성과 뛰어난 자질을 갖춘 사람으로 성공적으로 양육하는 데 성공하는 과정이다.- 조귀동, 《전례 없는 균열, ‘학교 안 불평등’의 현실》 10년 전에 나온 권영길 의원의 보고서에서는 장래 희망 조사 결과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들 간의 사회적 격차를 줄여 줄 수 있는 공교육의 역할을 주문했다. 그러나 이는 현재와 같은 공교육 시스템으로는 불가능하다. 우리는 아직 한 번도 제대로 공론의 장에서 공교육을 놓고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공교육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어 운영해야 하는지, 그 과정에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현실의 문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전면적으로 근본적으로 고민해 본 경험이 거의 없다.- 정은균,《교실, 계급, 공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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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사 / 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 2017.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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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사소설,일반모리사와 아키오 지음, 이수미 옮김
<무지개 곶의 찻집>, <쓰가루 백년 식당> 등 누구나 한번쯤은 느끼고 겪어봤을 상처와 기쁨을 따스한 이야기로 엮어내는 작가 모리사와 아키오의 장편소설. 이번 작품에서는 마을 공동화, 고령화 사회의 이면을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조그마한 어촌 마을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내고 대학 진학을 위해 도시로 떠난 하아먀 타마미는 대학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교통사고로 딸(타마미의 엄마)을 떠나보내고 홀로 살고 계신 외할머니 시즈코 때문이다. 우연히 방송에 나온 '쇼핑 약자'에 관한 내용을 접하고, 눈에 띄게 쇠약해져서 장을 보러 가는 것조차 힘들어진 할머니를 위해 이동 판매 '심부름 서비스' 창업을 결심한다. 어린 나이에 창업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타마미는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차곡차곡 꿈을 향해 나아간다. '타마짱의 심부름 서비스'의 테마송은 코니 프란시스의 명곡 '베케이션', 확성기에서 신나는 팝송이 울려 퍼지면 물건을 사기 위해 마을의 어르신들이 모여든다.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예약 주문과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배달 서비스까지 시작하면서 '타마짱의 심부름 서비스'는 자리를 잡고 만물상 면모를 갖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불행이 타마미에게 다가오는데……. 타마미는 '심부름 서비스'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제1장 핏줄 ★ 7 제2장 무조림 ★ 97 제3장 눈물비에 젖다 ★ 197 제4장 비밀의 사진을 발견하다 ★ 267 제5장 아직, 살고 싶다 ★ 323 제6장 달팽이 ★ 387 저자 후기 ★ 440 역자 후기 ★ 443“인생은 딱 한 번뿐인 ‘놀이 기회’래. 그러니까 즐기자고 마음먹은 사람만이 ‘작은 모험’의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대.” 이동 판매로 시골 마을의 ‘쇼핑 약자’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 마을 공동화와 고령화가 심각한 고향 마을에서 ‘쇼핑 약자’를 돕기 위해 대학을 중퇴한 타마미는 이동 판매 ‘심부름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러나 꿈 많은 타마미가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과 문제들은 끝이 없다. 외국인 새엄마와의 관계에서 얻은 상처, 소중한 가족과의 이별 등……. 친구와 가족의 응원에 힘입어 생긋 웃는 얼굴로 눈앞에 펼쳐진 난관을 헤쳐 나가는 스무 살 타마미의 도전을 잔잔하게 보여준다. 마을 공동화, 고령화 사회의 이면을 따스한 시선으로 풀어낸 모리사와 아키오의 신작 누구나 한번쯤은 느끼고 겪어봤을 상처와 기쁨을 따스한 이야기로 엮어내는 작가 모리사와 아키오.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잔잔하게 그려낸 그의 작품들은 《무지개 곶의 찻집》을 시작으로 《당신에게》, 《쓰가루 백년 식당》등으로 이어지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장소와 인물로부터 얻은 영감을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모리사와 아키오의 탁월한 집필 능력은《타마짱의 심부름 서비스》에서도 여전하다. 모리사와 아키오는 운전을 못하는 시골 노인들이 생필품을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는 소식과 히가시 마오라는 젊은 여성이 미에 현 기호쿠 마을에서 ‘이동 판매’를 창업하여 마을의 쇼핑 약자들을 구제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마오짱의 심부름 서비스’ 차량에 동승하여 밀착 취재를 하면서 이 소재가 소설이 되겠다는 확신을 한다. ‘심부름 서비스’와 ‘가족’이라는 두 개의 키워드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알아야 할 ‘행복의 본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마을 공동화로 홀몸노인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도 쇼핑 약자를 위한 ‘심부름 서비스’는 주목할 만한 내용이다. 우리가 앞으로 겪을, 어쩌면 이미 경험하고 있는 삶의 모습이기에……. 작가는《타마짱의 심부름 서비스》를 통해 실제 주인공의 배경에서 등장하지 않는 다문화 가정, 고독사 등의 사회 문제를 자연스레 소설 장치로 활용했다. 아울러 주인공 타마미가 ‘심부름 서비스’를 창업, 운영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주변 인물을 화자로 등장시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스무 살 타마미의 도전과 성장을 다룬 청춘 소설 비취색의 맑은 물이 흐르는 아오바 강 하류에 위치한 시골 마을 아오바쵸(?羽町). 이 조그마한 어촌 마을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내고 대학 진학을 위해 도시로 떠난 하아먀 타마미는 대학 생활을 접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교통사고로 딸(타마미의 엄마)을 떠나보내고 홀로 살고 계신 외할머니 시즈코 때문이다. 우연히 <시골의 미래를 고민한다>라는 방송에서 ‘쇼핑 약자’에 관한 내용을 접하고, 몇 년 전에 논일을 그만둔 후로 눈에 띄게 쇠약해져서 장을 보러 가는 것조차 힘들어진 할머니를 위해 이동 판매 ‘심부름 서비스’ 창업을 결심한다. 어린 나이에 창업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타마미는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 덕분에 차곡차곡 꿈을 향해 나아간다. ‘이자카야 다나보타’를 운영하고 있는 아빠 하야마 쇼타로는 아내의 생명과 맞바꾼 보험금을 타마미에게 건넨다. 엄마를 대신해 아빠의 곁을 지키는 필리핀인 새엄마 샤린도 힘을 보탠다. 타마미는 무슨 일을 하더라도 생색을 내며 확인받으려는 샤린의 행동에 위화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결국 그녀의 진심을 알게 된다. 고향 마을에 남은 유일한 친구 소스케와 마키도 든든한 지원군이다. 카센터 ‘도키타 모터스’에서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소스케는 손재주가 뛰어나 심부름 서비스에 이용할 차량(스즈키 캐리)을 저렴한 가격에 매입해 개조해주었고 줄곧 은둔 생활을 해왔던 ‘컴퓨터 마니아’ 마키는 심부름 서비스 홍보를 담당하여 타마미를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아울러 ‘이자카야 다나보타’의 단골손님 후루타치 쇼조는 ‘심부름 서비스’의 운영 매뉴얼을 타마미에게 전수한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월/수/금과 화/목/토 각각 네 군데의 판매처를 확보한 ‘타마짱의 심부름 서비스’의 테마송은 코니 프란시스의 명곡 <베케이션>이다. 확성기에서 신나는 팝송이 울려 퍼지면 물건을 사기 위해 마을의 어르신들이 모여든다.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예약 주문과 몸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배달 서비스까지 시작하면서 ‘타마짱의 심부름 서비스’는 자리를 잡고 만물상 면모를 갖춘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불행이 타마미에게 다가오는데……. 타마미는 ‘심부름 서비스’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작은 모험’의 첫걸음을 내딛는 사람만이 인생의 단 한 번뿐인 ‘놀이 기회’를 얻는다 타마미는 무슨 이유로 잘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심부름 서비스’를 창업하는 용기를 냈을까? 지금은 이 세상에 없는 엄마 에미 덕분이다. 그녀는 초등학생 때 엄마 에미가 해준 말을 또렷이 기억하고 되새기며 ‘대학 생활을 겉으로만 즐기며 생명을 허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답게 살지 않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생명이란, 곧 시간이다. 인생을 살면서 ‘작은 모험’에 나서지 못하는 사람은 ‘용기’가 아니라 ‘놀이 정신’이 조금 부족한 것이다. 인생은 딱 한 번뿐인 ‘놀이 기회’이며, 즐기자고 마음먹은 사람만이 ‘작은 모험’의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 《타마짱의 심부름 서비스》는 친구와 가족의 응원에 힘입에 생긋 웃는 얼굴로 눈앞에 펼쳐진 난관을 헤쳐 나가는 타마미의 생생한 분투기를 보여준다. 혼자 사는 어르신을 살뜰하게 챙기는 타마미의 마음 씀씀이, 말하지 않아도 믿고 ‘심부름 서비스’에 동참하는 친구들과의 애틋한 우정, 외국인 새엄마 샤린과의 갈등과 화해의 모습들이 독자들에게 따스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소설에 등장하는 아오바쵸의 푸른 하늘에서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처럼 모리사와 아키오의 작품들은 한결같이 우리 곁에서 함께하고 있다. 아빠와 샤린에게 언젠가는 보고해야 한다. 아빠는 처음엔 조금 놀랄지도 모르지만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하면 선뜻 이해해줄 사람이다. ‘중졸인 내가 이런 말 하는 것도 우습지만, 인생에 공부가 다는 아니니까. 타마짱은 우리 가게 얼굴마담이라도 하면 되지’ 하고 웃어넘길 게 틀림없다. 옛날부터 그런 사람이었다. 샤린도 아빠 옆에서 방긋방긋 웃으며 ‘그게 나이스야. 가족이 함께 사는 것. 제일 행복해’라고 말할 것 같다.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사러 가기 어려운 분들께 원하는 상품을 배달해드리고 싶어요. 말하자면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심부름을 해드리는 일이죠.” 이해할까? 이렇게 설명하면. 약간 불안한 마음으로 샤린을 보았다. 이토록 진지한 샤린의 눈빛은 처음이었다. “어때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라는 내 질문에 샤린은 평소답지 않게 “음……” 하고 눈살을 찌푸렸다. “나는 잘 모르겠네.” “어……. 내 설명이 어려웠나?”
역주 목민심서 4-1 (큰글자도서)
미디어창비 / 정약용 (지은이), 다산연구회 (옮긴이), 임형택 / 2020.03.25
23,000

미디어창비소설,일반정약용 (지은이), 다산연구회 (옮긴이), 임형택
1818년 유배 마지막 해에 완성한 정약용의 <목민심서>가 집필 200주년을 맞았다. 간행된 때부터 수많은 필사본을 양산하며 기울어가는 나라를 바로잡기 위한 필독서로 받들어졌으며, 1978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역주 목민심서> 제1권을 출간하면서부터 한국사회 지식인들이 첫 손에 꼽는 고전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창비에서는 <역주 목민심서> 출간 40주년을 맞아 현대적 번역과 새로운 장정으로 <역주 목민심서>(전7권) 전면개정판을 선보인다. 전 세계에 내세울 만한 손꼽히는 우리의 사상가 정약용, 그가 남긴 방대한 저술 중에서 최고의 결실인 <목민심서>를 원전에 충실하게 번역하되 현대적 감각으로 다듬고, 치밀한 고증과 주석 작업을 거쳐 내용을 보강해 다시 200년을 이어갈 우리의 고전으로 새롭게 펴냈다. 한국 한문학의 태두로 일컬어지는 벽사 이우성을 필두로 정치.경제.역사.문화.사상 분야에서 다산학에 정통한 각계 전문가의 학술 모임인 다산연구회 16인의 번역과 주석이 개정판으로 다시 빛을 발하게 되었다.제7부 예전 6조(禮典六條) 제3조 백성을 가르침[敎民] 제4조 교육을 진흥함[興學] 제5조 신분 구별[辨等] 제6조 과거공부를 힘쓰도록 함[課藝] 제8부 병전 6조(兵典六條) 제1조 병역 의무자 선정[簽丁] 제2조 군사훈련[練卒]정약용 사상의 정수를 담은 불후의 고전 『목민심서』 200주년, 『역주 목민심서』 40주년 기념 전면개정판 1818년 유배 마지막 해에 완성한 정약용의 『목민심서』가 집필 200주년을 맞았다. 간행된 때부터 수많은 필사본을 양산하며 기울어가는 나라를 바로잡기 위한 필독서로 받들어졌으며, 1978년 창작과비평사에서 『역주 목민심서』 제1권을 출간하면서부터 한국사회 지식인들이 첫 손에 꼽는 고전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창비에서는 『역주 목민심서』출간 40주년을 맞아 현대적 번역과 새로운 장정으로 『역주 목민심서』(전7권) 전면개정판을 선보인다. 전 세계에 내세울 만한 손꼽히는 우리의 사상가 정약용, 그가 남긴 방대한 저술 중에서 최고의 결실인 『목민심서』를 원전에 충실하게 번역하되 현대적 감각으로 다듬고, 치밀한 고증과 주석 작업을 거쳐 내용을 보강해 다시 200년을 이어갈 우리의 고전으로 새롭게 펴냈다. 한국 한문학의 태두로 일컬어지는 벽사 이우성 선생을 필두로 정치경제역사문화사상 분야에서 다산학에 정통한 각계 전문가의 학술 모임인 다산연구회 16인의 번역과 주석이 개정판으로 다시 빛을 발하게 되었다. 조선의 사회상을 구체적으로 그려낸 인문학의 고전 다시 200년 동안 빛날 『목민심서』의 현대적 의미 『목민심서』는 관직에 몸담은 사람들이 가져야 할 마음자세와 태도부터 회계, 인사고과 지침, 보고서 작성 요령, 상급관청과의 소통 및 부하관원 대하는 방법 등까지 세세하게 다루고 있어 공직자의 필독서로 널리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인문 독자들의 광범위한 관심을 받아왔다. 전체의 구성도 공직에 임명된 때부터 임기를 마치기까지의 과정에 맞춰져 있어 공직생활의 행동강령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하고 적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피자면 『목민심서』는 48권 16책의 방대한 저작으로, 부임(赴任)·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이전(吏典)·호전(戶典)·예전(禮典)·병전(兵典)·형전(刑典)·공전(工典)·진황(賑荒)·해관(解官) 등 모두 12부로 구성되었고, 각 부가 다시 6조로 나뉘어져 모두 72조로 편제되었다. 목민을 위한 정치와 행정에 필요한 모든 사항들이 망라되고 있어 당시의 사회상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목민심서』가 지식인 사회에서 필독서로 꼽히는 데에는 근원적인 이유가 있다. 『목민심서』는 우선 그 사료적 가치만으로도 의미가 충분한 저작이다. 정약용 자신이 중앙의 고위관료로만 한평생을 지냈다면 절대 알 수 없었던 조선 후기 백성들의 생활상을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목민관이던 아버지 임지에서 보고들은 내용, 자신이 암행어사가 되어 파악한 현실, 유배지에서 직접 목격한 백성들의 참담한 상황을 구체적인 근거를 가지고 증언한다. 그리하여 그가 “백성을 다스리는 자들은 오직 거두어들이는 데만 급급하고 백성을 부양할 바는 알지 못한다”라고 했을 때, 그 깊이와 울림이 남다른 것이다. 정약용이 『목민심서』를 저술한 까닭은 단지 조선의 피폐한 사회상을 고발하고자 함이 아니었다. 당대의 병폐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분석이 선행해야 한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이를 위해 정약용은 조선 후기의 제도와 법령을 조목조목 분석한다. 환곡, 조운선, 지방재정의 운영방법 등 경제적인 상황부터 법령의 제정과 반포 현황 및 그에 따른 백성들의 피해 사례, 토지의 구획과 수확량, 민이 져야 할 세금과 부역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다루지 않고 살핀다. 정약용의 탁월한 분석과 사례조사가 조선 후기 경제사사회사문화사 연구자들에게 소중한 사료의 역할을 했음은 물론이다. 그런 까닭에 현대에 이르러서도 조선의 사회상을 속속들이 구체적으로 그려낸 인문학의 고전으로, 정체절명의 시대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한 경륜이 가득 담긴 탁월한 사상서로 인정받고 있다. 『목민심서』의 이와 같은 가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조선의 사회상을 속속들이 구체적으로 그려낸 인문학의 고전 - 48권 16책의 방대한 저술 『목민심서』에는 한국과 중국의 역대를 샅샅이 훑으며 찾아낸 ‘인생의 사표’ 혹은 ‘반면교사’의 인물과 그들의 일화가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인간과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 속에서 백성을 다스리고 위하는 요체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한다. 2. 절체절명의 상황을 헤쳐나갈 경륜, 시대를 꿰뚫는 통찰 - 어지러운 사회와 백성들을 긴급히 구호하고자 하는 취지로 혼신의 힘을 기울여 집필한 『목민심서』. 국가란, 사회란 처음도 끝도 ‘민’을 떠나서는 성립할 수 없음을 간파한 사상가 정약용이 제시하는 긴급처방과 근본대책을 통해 시대를 꿰뚫는 경륜과 통찰을 읽는다. 3. 민생과 백성을 귀하게 여기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 “천하에 가장 천해서 의지할 데 없는 것도 백성이요, 천하에 가장 높아서 산과 같은 것도 백성이다.” 백성들의 민생 문제를 가장 우선시하고 인간적 양심과 삶의 저력을 신뢰하는 정약용 사상의 정수를 담은 『목민심서』를 통해 현재의 민주주의를 근본적으로 되돌아본다. 민생과 국가의 장래를 생각하는 정약용의 구체적 실천지침 “심서(心書)라 한 것은 무슨 까닭인가? 목민할 마음은 있으되 몸소 실행할 수 없기 때문에 심서라 이름한 것이다.” 유배지에서 오랜 기간 공들여 집필한 『목민심서』를 두고 정약용이 「자서(自序)」에서 토해낸 말이다. ‘목민(牧民)’에 대해서도 정약용의 견해는 분명하다. 유교문화권에서 으레 내세우는 ‘어리석은 백성’으로서가 아니라 “천하에 가장 천해서 의지할 데 없는 것도 백성이요, 천하에 가장 높아서 산과 같은 것도 백성이다”라고 하여 민을 한편으로 가장 불쌍하게, 다른 한편으로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다. 이는 다산이 오늘날의 민주주의의 작동원리와 유사하게 민을 중심에 두고 정치와 제도를 생각했음을 알게 하는 대목이다. 그런 까닭에 ‘백성을 구하기 위한 긴급처방과 근본대책’을 강구한 내용으로 『목민심서』를 엮어낼 수 있었으며, 그 내용이 2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백성을 생각하는 절절한 마음은 『목민심서』 곳곳에 깊게 배어 있다. 그는 「자찬묘지명」에서 “『목민심서』는 무엇인가? 지금의 법제를 그대로 추종해서 우리 백성을 보호하려는 것이다. 「율기」「봉공」「애민」으로 3기를 삼고, 이호예병형공으로 6전을 삼은 다음, 마지막은 「진황」으로 하였다. 각 부마다 6조를 설정하니 조목별로 고금의 자료를 찾아 망라하고 간교허위의 행위들을 낱낱이 파헤쳐서 폭로한 이 내용을 목민관들에게 제공하면 아마 한 명의 백성이라도 그 은택을 입지 않을까. 이것이 나 정약용의 마음이다.”라고 하였다. 그가 언급한 ‘애민 6조’에는 노인 문제, 고아유기아 문제, 병자장애인 문제, 재난 구호 등 민생과 복지 전반에 걸친 구체적인 방안이 담겨 있다. ‘진황 6조’에는 거의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 때문에 굶어죽는 백성들을 살리기 위한 사전 준비, 구휼사업의 실시 방법이 매우 상세하게 서술돼 있다. 그야말로 한 사람이라도 살려내겠다는 뜻이 곡진하게 드러나 있다. 사태의 경중이 있을지언정 조선시대의 백성들이 겪어야 했던 문제들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민생 문제’이다. 『목민심서』는 법과 제도에 앞서 ‘민생 문제’의 근본 원인이 무엇이며, 이를 해결하려는 자가 가져야 할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제시한다. 또한 머뭇거리지 말고 마음을 다하라고 조언한다. “백성을 위해서 건의할 경우에는 마땅히 이롭고 해로운 점을 상세히 진술하되, 위에 있는 사람의 느낌에 부합하도록 지성을 다해야 한다. 두 번 세 번 해도 성사되지 않으면 결연히 거취를 정해야 한다. 비록 이 일로 파면을 당해도 앞길이 다시 열릴 것이다. 앉아서 백성의 곤경을 보고만 있다가 마침내 죄책에 빠지는 경우와는 크게 다를 것이다.” 민족의 고전(古典)이자 인류의 보전(寶典)을 우리 시대에 새롭게 읽는다! 이번에 출간되는 『역주 목민심서』의 역사는 한국 실학다산학 정립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故) 벽사 이우성 선생을 필두로 1975년 실학에 관심을 가진 학자들이 함께 원전을 읽고 토론해보자는 취지로 다산연구회 모임이 시작되어 『목민심서』 독회와 『역주 목민심서』 출간으로 이어졌다. 10년간 치밀하게 조사하고 치열하게 토론하며 역주에 힘을 쏟은 결과, 1978년 『역주 목민심서』(창작과비평사) 제1권을 간행한 이래 1985년 전6권을 완간했다. 그 기간 전체는 한국 실학사를 정립하는 과정이기도 했으며 다산연구회 회원들은 국학실학다산학의 최고전문가로서 자리매김되었다. 회원은 작고한 분으로 이우성(李佑成)김경태(金敬泰)김진균(金晋均)박찬일(朴贊一)성대경(成大慶)정윤형(鄭允炯)정창렬(鄭昌烈), 현재 활동하는 분으로 강만길(姜萬吉)김시업(金時)김태영(金泰永)송재소(宋載)안병직(安秉直)이동환(李東歡)이만열(李萬烈)이지형(李衡)임형택(林熒澤) 등 16인이다. 다산연구회(회장: 송재소 성대 명예교수)는 3년 전인 2015년에 『목민심서』 집필 200주년, 그리고 『역주 목민심서』 출간 40주년이 되는 2018년에 그간 축정된 연구성과를 반영한 전면개정판을 출간하기로 했고 임형택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교열과 편집의 책임을 맡기로 했다. 동학들의 지지와 지원 속에서 작업을 시작한 임형택 교수는 세월의 깊이는 간직하되 그 표현과 정보 면에서는 현대적인 모습으로 거듭나는 모습으로 개정판을 만들고자 했다. 이를 위해 1978~1985년 출간된 『역주 목민심서』를 처음부터 다시 읽으며 현대적 문체로 다듬고, 그간 축적된 연구성과와 서지인명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내용 및 주석 정보를 업데이트해 전면개정했다.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기품 있는 문장, 현대적 번역, 촘촘한 주석 - 한문 문장의 품격을 살리면서도 현대인이 따라 읽을 수 있도록 48권 16책 전권을 다시 살폈다. 번역문과 원문을 대조하고, 추가정보가 필요한 곳이면 주석을 달아 이해를 도왔다. 2. 다산학 연구성과 집대성, 인물지명사실관계 꼼꼼하게 재확인 - 40년간 축적된 다산학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확인된 인물지명 등에 대한 정보를 반영하고, 사실관계 등을 꼼꼼하게 재확인했다. 3. 『목민심서』 번역본필사본 교차 검증 - 1934~38년 신조선사(新朝鮮社)에서 간행한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를 저본으로 삼고, 창비신서판 『목민심서』와 그외 필사본류를 일일이 대조하여 오역과 오식을 바로잡았다. 4. 현대 독자들이 따라 읽을 수 있도록 편집의 묘를 살림 - ① 『목민심서』의 서술 체제는 강목체(綱目體)로 되어 있는데 이 책에서는 활자의 색과 크기를 달리하고 행간을 띄어 강(綱)과 목(目)을 구분했다. ② 일반 독자는 물론 전문연구자들이 번역문과 원문을 대조해가며 살펴볼 수 있도록 『목민심서』 전체 체제의 순서에 맞추어 1~6권에 번역문을 싣고, 7권에 원문을 실었다. ③ 정약용 자신의 견해임을 밝힌 표현인 안(案), 용안(鏞案), 신근안(臣謹案) 등은 별도의 약물로 구분해 보여주었다. 7권 원문의 경우에는 서체와 크기를 달리해 표현했다. 鏞案은 존경하는 분의 말씀에 대해, 臣謹案은 임금의 말씀에 대해, 案은 그밖의 일반적인 문제에 대한 견해이다. ④ 각권 색인은 물론 1~6권 전권의 색인을 6권에 실어, 독자들이 찾고자 하는 인명과 서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언택트 시대, 60대 제주 농부가 살아남는 법
이담북스 / 김인순 (지은이) /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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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북스소설,일반김인순 (지은이)
나는 블로그로 이렇게 살아남았다! 평범한 농사꾼에서 디지털 노마드이자 유튜버가 되기까지 <언택트 시대, 60대 제주 농부가 살아남는 법>.프롤로그 | 60대 제주 농부도 블로그로 먹고삽니다 part 1. 이제는 언택트(Untact) 시대 1. 일만 하다 죽을래? 2. 인터넷과 친해지다 3.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안 되는 세상 4. 언택트(Untact) 시대에 살아남는 법 5. 당신의 취미는 무엇인가? part 2. 제주토박이에서 국경 없는 상인으로 1. 나는 제주토박이다 2. 그냥 아픈 배가 아니었습니다 3. 꿀벌어멍에 도전하다 4. 생초보 블로그 입문기 5. 카메라 앞에 서다 6. 성공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쳤다 part 3. 60대 농사꾼도 해냈습니다 1. 열심히 농사만 짓는 사람의 딜레마 2. 허니제주의 블로그로 초대합니다 3. 내게도 호캉스를! 4. 몽골여행도 공짜로 갑니다 5. 산속의 디지털 노마드 part 4. 블로그로 소통의 힘을 더하다 1. 블로그는 내 신용장 2. 복잡하고 어려운 블로그는 사절합니다 3. 인스타그램으로 인사하고 4. 페이스북으로 팬을 만듭니다 5. 결국엔 블로그와 인터넷이 정답입니다 6. 꾸준함의 힘 part 5. 60대를 위한 인터넷과 친해지기 1. 인터넷도 시작이 반 2. 주위에 도움을 구하라 3. 멈추지 말고 배움을 계속하라 4. 매일 블로그 시간을 확보하라 5. 기교보다 정성과 진심이 통한다 part 6. 60대 유튜버로 산다는 건 1. 달러를 버는 것도 애국이다 2. 노후연금은 유튜브로 3. 꿀 파는 유튜브 4. 젊어지는 비결, 유튜브에 얼굴을 내밀다 5. 앞으로의 유튜브를 고민하다 에필로그나는 블로그로 이렇게 살아남았다! 평범한 농사꾼에서 디지털 노마드이자 유튜버가 되기까지 당신이 50대 혹은 60대라면 더더욱 필요하다. 본업이 있다면 좋고, 없어도 좋다. 유튜브와 블로그가 본업을 대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블로그를 시작하는 방법을 배워도 좋다. 큰 기술이나 학식이 필요한 것은 절대 아니다.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배우면서 하나씩 하면 된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필자처럼 하나씩 배우면서 꾸준히 하면 몇 개월 후에는, 혹은 몇 년 후에는 블로그 혹은 유튜브를 통해 본업보다 더 많은 경제적, 사회적 성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행운을 빈다. - 프롤로그 중에서60대 중반을 넘어가는 나이. 직장생활도 한번 안 해 본 컴맹 농사꾼이 인터넷이랑 제대로 사귀어보자 작심을 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페이스북도 시작했다. 내용은 모른다. 그냥 사진 찍고 올리고 글도 썼다. 사진을 못 올릴 때는 글만 쓰기도 했다. 어찌 블로그가 사진도 없이 글만 쓴다는 게 말이 되냐고 의아해할 수 있다. 그런데 말이 된다. 서먹한 인터넷과 친해지려면 매일매일 만나는 수밖에 없다. 매일 만나서 써대는데 누가 안 친해지고 배기겠나. 하지만 블로그는 페이스북보다는 조금 더 힘이 든다. 사진이랑 글도 많이 써야 한다. 대신 힘이 드는 만큼 효과는 페이스북보다 아주 크다. 한번 올라간 글은 인터넷에서 사리지지 않는다. 누군가가 찾으면 10년 전 글도 올라온다. 한번 효과를 보기 시작하면 그만둘 수 없는 게 블로그다. 블로그로 책도 내고 사업도 성공시킨다. 농사만 열심히 지으면 나라에서 소비자와 연결해주는 장을 펼쳐주면 얼마나 좋으랴.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온라인 마켓들이 할 수 없는, 농부들만의 이야기가 담긴 체험들을 모아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그램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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