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필터초기화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독서교육
  • 소설,일반
  • 영어교육
  • 육아법
  • 임신,태교
  • 집,살림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일본여성의 어제와 오늘
어문학사 / 종합여성사연구회 지음, 최석완.임명수 옮김 / 2017.07.21
18,000원 ⟶ 16,200원(10% off)

어문학사소설,일반종합여성사연구회 지음, 최석완.임명수 옮김
성, 사랑, 가족을 통해 본 일본 여성의 역사. 원시시대와 고대, 중세, 근세, 근대, 현대로 나눠 각 시대를 전체적으로 조명한 다음 성, 사랑, 가족을 중심으로 여성들의 생활을 알아본다. 가부장적인 제도, 가족 내에서 여성의 역할, 성의 인식 등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여성 생활의 변천사를 살펴본다. 특히 각 장의 마지막에는 그 시대의 여성의 시대상이 담긴 칼럼을 구성해 흥미를 더했다. 일본 여성사에 국한된 학술서지만 여성사에 관한 연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한국에서 여성의 삶을 이해하는 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머리말 Ⅰ. 원시 시대와 고대 시대 조명: 원시 시대와 고대 1. 원시 시대의 생활 집단과 통혼 2. 고대의 가족과 모자 3. 성애와 결혼 4. 여성과 재산 5. 유행(遊行)하는 여인들 칼럼1: 형제, 배우자의 호칭 칼럼2: 서민의 연애 칼럼3: 묘와 부부 각성(各姓) Ⅱ. 중세 시대 조명: 중세 1. 헤이안 후기 이에의 성립과 결혼, 성애 2. 중세의 ‘유녀’ 3. 취가혼으로의 움직임과 부부의 애정 4. 무로마치, 센고쿠 시대의 성애와 그 행방 칼럼1: 밀회와 남녀의 갈등 칼럼2: 남색(男色)-원정기(院政期)의 또 하나의 성 칼럼3: 무가의 여성들-태내의 명찰(銘札)이 말해 주 칼럼4: 중세 서민의 결혼식-‘무코이리( 성, 사랑, 가족을 통해 본 일본 여성의 역사 이 책은 일본의 대표적인 여성사 연구 단체의 하나인 종합여성사연구회(
지유와 하윤 세상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 2
가넷북스 / 하지유, 신하윤 (지은이) / 2021.12.03
17,000원 ⟶ 15,300원(10% off)

가넷북스소설,일반하지유, 신하윤 (지은이)
자유, 생명력, 맛과 멋을 담은 지유와 하윤의 첫 번째 세계여행 기록집. 소개된 수많은 여행지 속에는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유와 생명력이 묻어난다. 2권에는 인간과 대자연을 테마로 우리에게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 그리고 그 아름다움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묘한 매력이 돋보인다. 저자는 부부 사업가로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항상 여행을 꿈꾸고 있다. 때론 직업이 사업가인지 자유 여행가인지 헷갈릴 정도로 세계 곳곳을 돌아다녔고, 다녀온 곳만 해도 100개국이 넘는다. 그저 유명 관광지를 스치듯 지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만의 테마를 가지고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통해 일탈을 꿈꾸기도 하고,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지기도 하고,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여행을 다녀오기도 한다.언제나 떠날 준비가 된 사람들 1부 뮤즈의 길을 따라 Music 영혼을 울리는 소리 알프스와 보덴호수를 무대로, 브레겐츠 페스티벌 로마 검투사들의 무대가 오페라의 무대로, 베로나 오페라 축제 한잔의 생맥주와 함께,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 자유로운 영혼들의 광기 어린 무대,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Museum 숨어있는 미술관, 인간의 감정과 존재를 그림으로 담아내다 꿈을 그리다, 달리 극장 박물관 뚱뚱함을 그리다, 보테로 미술관 색채를 그리다, 샤갈 미술관 영혼을 그리다, 고흐 미술관 세상을 그리다, 길거리 미술관 그라피티 Drama 드라마 속 그곳, 숨겨진 현실 흑기사와 디어 마이 프렌즈, 슬로베니아 블레드 태양의 후예, 그리스 자킨토스섬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스페인 그라나다 2부 고대의 향기와 경건한 삶의 길을 따라 Civilization 고대문명의 수수께끼를 담은 도시 태양과 달의 신화를 걷다, 멕시코 테오티우아칸 숨겨진 바위 도시, 페트라 잃어버린 공중도시, 페루 마추픽추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곳, 인도 바라나시 Faith 믿음이 있는 곳에 길을 닦은 사람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침, 터키 카파도키아 땀과 눈물로 만든 십자가, 콜롬비아 시파키라 소금 성당 Temple 신의 뜻인가, 인간의 의지인가! 기억하고 기억되기, 아부 심벨과 카르나크 신전 밧줄 하나에 의지하는 삶, 그리스 메테오라 조화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움, 미얀마 바간 Market 인간의 숨결이 시작되는 곳 축제의 광장, 마라케시 제마 엘프나 헤르메스의 놀이터, 이스탄불 그랜드 바자르 현지인의 숨결, 쿠스코 산 페드로 시장 3부 대자연의 경이로움, 그리고 인간의 존재 Mountain 산맥의 역동성, 그 신비로움에 빠지다 마테호른의 자신감 히말라야, 그리고 ‘나중에 아는 자’ 에피메테우스 만년설의 신화, 샤모니 몽블랑 영혼까지 정화하는 곳, 캐나디안 로키 인생은 타이밍! 테이블 마운틴 Falls 대자연의 삶의 이치, 운명을 받아들여라 신의 분노, 이과수 폭포 신의 권위, 빅토리아 폭포 나이아가라의 부성애 Lake 평화를 품은 잔잔함 호수가 전해주는 영감, 레이크 루이스 요정 님프가 사는 호수, 플리트비체 발칸의 진주, 오흐리드 호수 Desert 나와 마주하는 자화상 내 삶의 나침반, 사하라 사막 실존하지 않는 신기루, 후아카치나 두 세계가 만나는 곳, 요쿨살론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 우유니 사막 진정한 쉼 속에서 누리는 자유와 힐링 Island 아르고스의 눈을 감고, 섬 현실을 잊고 로맨틱에 물들다, 타히티 보라보라 신들의 섬을 즐기는 두 가지 방법, 발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의 모랫길을 밟으며, 세이셸 ‘윤식당’을 찾아서, 카나리아 제도 테네리페 Lake 힘들면 쉬었다 가요, 호수 강태공을 따라서, 미얀마 인레 호수 완벽한 프라이버시, 말라위 호수의 리코마섬 치유의 호수, 요르단의 사해 시와 동화가 흐르는 낭만, 영국 호수지방 Shopping 하윤의 치유 여행, 쇼핑 헤렌드(Herend Porcelain)가 있는 곳, 부다페스트 잡동사니 천국, 도쿄 Staycation 한 달을 살다 보면 생활의 질적 향상을 통한 치유, 발리 가족과 함께 하는 곳, 하와이 살기 좋은 도시, 시드니세계 100개국에서의 사랑과 추억을 담다 테마를 품은 진정한 의미의 여행,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에세이 《지유와 하윤 세상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은 자유, 생명력, 맛과 멋을 담은 지유와 하윤의 첫 번째 세계여행 기록집이다. 이 책에 소개된 수많은 여행지 속에는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자유와 생명력이 묻어난다. 조금은 더 특별하게, 조금은 더 활기찬 여행을 꿈꾸는 이들이 주목해야 하는 책이다. 이 책의 1권은 일탈을 통한 힐링에서부터 오감을 자극하는 세계적인 음식, 발길 닿는 모든 곳이 지상낙원인 와이너리, 걷고 뛰고 타면서 느끼는 인간과 자연, 그리고 이색적인 세계적 호텔 방문기까지 저자가 찾아갔던 모든 곳에서 그 나름의 특별한 재미와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 2권에는 인간과 대자연을 테마로 우리에게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깨닫게 한다.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 그리고 그 아름다움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묘한 매력이 돋보인다. 각각의 테마를 품은 여행지가 우리에게 너무나 특별하게 다가온다. 익숙한 여행지도 어떤 의미를 담으면 특별해지듯, 《지유와 하윤 세상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은 여행지를 바라보는 저자의 독특한 시선과 체험으로 우리에게 일상을 벗어난 행복에 젖어들게 한다. 여행을 통해 특별해지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유와 하윤의 추억을 쌓는 여정에 함께하길 바란다! “매일 아침 세계지도를 펼치며, 우리가 다녀온 곳을 추억한다. 벌써 100개국도 넘었다. 쌓여간 추억만큼 우리의 세계지도에도 수많은 발자취가 남겨져 있다. 앞으로의 여행은 어떤 모습일지, 내일의 세계지도에는 또 어떤 흔적을 남길지는 알 수 없지만, 여행을 통해 행복함을 느끼는 오늘이 있는 한 우리의 소소한 추억 쌓기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지유와 하윤 세상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에는 특별함이 넘친다. 이 책에서 소개된 여행지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그리고 많은 사람이 지나온 흔적이 있는 곳이지만, 익숙한 곳도 특별하게 다가오게 하는 매력을 여기서 느낄 수 있다. 저자는 부부 사업가로 바쁜 일상을 살아간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항상 여행을 꿈꾸고 있다. 때론 직업이 사업가인지 자유 여행가인지 헷갈릴 정도로 세계 곳곳을 돌아다녔고, 다녀온 곳만 해도 100개국이 넘는다. 하지만, 그들의 여행에는 무언가 특별함이 있다. 그저 유명 관광지를 스치듯 지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만의 테마를 가지고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통해 일탈을 꿈꾸기도 하고,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지기도 하고,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여행을 다녀오기도 한다. 우리가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여행을 지유와 하윤은 ‘테마’를 품고 세계 곳곳에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것이다. 함께 여행한 곳은 추억이 되고, 가보지 못한 곳은 마음에 담아 다음 여행지로 기록하는 이들의 여행은, 그 행복함이 지속되는 한 멈추지 않을 듯하다. 언제나 떠날 준비가 된 지유와 하윤의 여행길에, 우리도 세계지도 한 장 들고 함께 떠날 채비를 해보자.
[큰글자도서] 국밥
따비 / 한국음식문화포럼 (지은이) / 2022.09.25
25,000

따비소설,일반한국음식문화포럼 (지은이)
국밥을 이야기하는 책으로, 우리에게 조금은 낯선 '몸국과 제주 육개장'으로 시작한다. 여느 책처럼 전국의 유명한 국밥집을 샅샅이 소개하고자 하는 책이 아니라, 국밥이 담고 있는 문화, 시대, 사람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말린 생선으로 간단하게 끓여내지만 무엇보다 깊은 맛을 내는 '남도의 간국' 이야기 역시 같은 맥락에서, 바다에 면한 사람들의 삶과 음식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담아낸 글이다. 물론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국밥인 설렁탕, 그리고 대구의 따로국밥, 부산의 돼지국밥 역시 다루고 있는데, 설렁탕의 기원과 급증 배경, 따로국밥의 정체, 돼지국밥 속 부산의 근현대사 등 국밥에 얽힌 다양한 맥락의 이야깃거리로 오감을 만족시켜준다.경조사를 위한 특별한 탕국, 국과 제주 육개장 제주 밥상과 국 국과 제주 육개장의 특별함 특별한 날에 먹는 국과 제주 육개장 돼지 육수의 부활 돼지국밥으로 읽는 부산 부산의 음식과 역사・사회・문화적 맥락 부산 돼지국밥, 부산 사람 돼지국밥과 더불어, 부산 음식이 갈 길 바다, 햇볕, 소금 그리고 손맛과 인심이 더한 맛, 남도의 간국 간국을 아시나요? 팔도 간국 탐색 팔색조 대구 따로국밥, 그 뒤안길 한국 육개장의 종착역, 대구 따로국밥 국일식당과 대구 따로국밥 따로국밥의 핵심, 다끼파 대구의 별별 쇠고기국밥 서울 음식 설렁탕의 기원과 발달 한양의 설렁탕 설렁탕 전성시대 설렁탕의 구성 설렁탕 이전의 고깃국 설렁탕 선농단설 설렁탕 슐렝설 개성 기원설과 북한의 설렁탕 사정 맺는말제주의 국, 서해안의 간국 부산의 돼지국밥, 대구의 따로국밥 서울의 설렁탕 누구나 먹기에 이토록 다양하고, 항상 먹어야 하므로 지역의 자연 및 문화와 밀착해 있다. 국을 안다는 것은, 결국 지역을 안다는 것이다. 국에 밥을 마는 걸까, 밥에 국을 마는 걸까? 어떤 것은 국이라 불리고 어떤 것은 탕이라 불린다. 어떤 것은 생선으로 끓이고 어떤 것은 고기로 끓인다. 어떤 것은 뽀얗고 어떤 것은 빨갛다. 어떤 것은 말아 먹고 어떤 것은 따로 먹는다. 여러분에게 국밥은 어떤 것입니까? “국밥은 탕반湯飯의 연장선상에 있다. 탕반은 일명 ‘장국밥’으로도 불렸다. 그건 국에 밥을 만 형태다. 식은 밥을 가마솥 뜨거운 국물로 여러 번 토렴한 뒤 갖은 고명을 올려주는 형태다.”(129~130쪽) “음식은 시대를 담는 그릇이다. 그만큼 음식을 통한 시대적 통찰은 지대하다. 그 시대의 음식과 음식 재료, 음식문화로 그 시대를 읽어낼 수 있고 ‘섭생의 사회학’ 또한 파악할 수 있다.” (50쪽) “지역에서 생산된 지역음식, 즉 향토음식의 중요성 또한 고조되고 있기도 하다. 향토음식은 지역의 공동체문화를 담음으로써,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 관습적 색채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지역의 음식’이 그 지역의 관습적 ‘밥상머리 교육’이나 ‘가치관 정립’의 측면까지 관여하고 책임지고 있는 것이다.” (51쪽) 국밥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우리에게 조금은 낯선 “국과 제주 육개장”으로 시작한다. 여느 책처럼 전국의 유명한 국밥집을 샅샅이 소개하고자 하는 책이 아니라, 국밥이 담고 있는 문화, 시대, 사람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말린 생선으로 간단하게 끓여내지만 무엇보다 깊은 맛을 내는 ‘남도의 간국’ 이야기 역시 같은 맥락에서, 바다에 면한 사람들의 삶과 음식 이야기를 깊이 있게 담아낸 글이다. 물론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국밥인 설렁탕, 그리고 대구의 따로국밥, 부산의 돼지국밥 역시 다루고 있는데, 설렁탕의 기원과 급증 배경, 따로국밥의 정체, 돼지국밥 속 부산의 근현대사 등 국밥에 얽힌 다양한 맥락의 이야깃거리로 오감을 만족시켜준다. 제주만의 국과 제주 육개장 요즘은 많은 사람이 제주 여행을 가고, 또 서울에서도 제주 돼지 전문점까지 있어서 비교적 제주 음식이 친근해졌다. 그럼에도 국과 제주 육개장은 여전히 낯선 음식이다. 먹고사리, 모자반 등의 재료도 독특하거니와, 돼지의 모든 부분을 삶아내는 육수 또한 특이하다. 물론 뭍에서 보기 힘든 제주 음식의 재료는 상당히 독특하다. 하지만 제주 편 저자인 양용진은 무엇보다 제주 음식의 독특함은 그 안에 담긴 살뜰한 마음이라고 강조한다. “귀한 국물인 만큼 진한 느낌을 주기 위해 메밀가루를 풀어 넣었던 것인데, 이 방법은 국물에 떠오른 돼지기름의 느끼함을 제거하고 어려운 시절 국 한 사발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한, 현명한 조리 방법이 아닐 수 없다.”(28쪽) 메밀을 넣어 귀한 국물 맛을 더 많은 사람이 나눌 수 있도록 한 그 마음 말이다. “제주 사람들에게 국과 제주 육개장은 격 없이 어우러지는 모든 어울림과 알뜰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제주의 전통음식이다. 국물 한 방울이라도 버리는 일 없이 온 동네 사람이 모두 귀한 고기 맛을 볼 수 있도록 배려하고, … 느끼한 맛을 담백하게 바꿔주고 그 양을 넉넉히 불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수백 년에 걸쳐 내려온 제주 사람들이 찾아낸 제주다운 음식인 것이다. 그리고 그 뜻을 음미하며 내 누이가 시집가던 날을, 내 할머니가 소천했던 날을 기억하게 만드는… 시간을 담은 한 그릇이다.”(46~47쪽) 이 밖에도 제주 편에서는, 뭍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이름의 음식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족발집에서 ‘단족’이라고 부르는 돼지의 발가락이 모여 있는 부위”인 ‘아강발’로 끓인 ‘아강발국’, 일종의 돼지갈빗국이라 할 수 있는 ‘짝빼국’, 보릿가루와 혼합하여 막걸리로 반죽해 쪄낸, 최근 제주 보리빵이라고 많이 알려진 ‘보리상웨떡’ 등이 그러하다. 부산의 역사와 돼지국밥 한 그릇 음식을 통해 역사, 문화, 지역 읽기를 강조하는 최원준은 “부산의 근현대사는 이주의 역사였다”(51쪽)라는 데서 돼지국밥의 의미를 풀어간다. “일제강점기 때에는 대륙 침략의 교두보로, 조선 수탈의 전진기지로 타의에 의해 근대 문물이 유입되었고, 피난과 산업화에 의한 집단 이주는 여러 지역의 식문화가 부산이라는 장소에서 ‘새로운 부산 음식’으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때문에 이러한 부산의 이주 역사는 현재 부산 사람들의 정체성과 아울러 ‘부산의 향토음식’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되었다. 여러 지역의 다양한 사람이 부산으로 들어오면서, 부산은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의 음식이 한데 섞이고 어우러져 독특한 부산만의 문화와 정서를 탄생시킨 것이다.”(53쪽) 이런 부산의 돼지국밥에는 음식문화 또한 다양하게 혼재되어 있다. “이북의 고기 육수와 순대, 제주의 국과 고기국수, 밀양의 쇠머리 육수 돼지국밥, 일본의 돈코쓰 라멘, 대구・경북의 따로국밥 등이 부산 돼지국밥에 일정 부분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60쪽) 또한, “오래전 부산・경남에서 먹어왔던 맑은 고깃국”에서 비롯한 돼지국밥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데는 “부산의 산업화 과정과 장터문화”가 중요하다고 보는 대목도 흥미롭다. “식사 시간을 줄이기 위해 돼짓국에 온갖 부위의 고기를 다 넣고 밥을 말아 그 위에 부추, 마늘, 땡초, 양파, 김치 등 반찬을 한데 섞어, 간소하고 급하게 허벅허벅 퍼먹는 형태의 식문화로 변화 과정을 거쳤다.”(56쪽)라고 보는 것이다. 남도의 간국을 아시나요? 이름부터 많이 낯선 ‘간국’. 하지만 말린 생선, 즉 건어로 끓인 국이라 하면 조금 끄덕일 사람도 있겠다. 조금 폭넓게 보면, 말린 명태로 끓인 북엇국도 간국에 포함할 수 있다. 요즘은 지역 식당에서 별미로 각광받고 있다. 그 기원에는 살아남기 위한 지혜, 저장법이 들었다. “처음부터 식당의 메뉴로 자리를 잡은 것이 아니다. 바닷가 사람들이 시장에 내고 남은 생선을 갈무리하는 방법이었을 것이다. 또한, 두고 먹기 위한 저장법이기도 했다. 소금을 얻기 힘들거나 비싼 소금을 대체하는 방법으로 선택한 저장법이기도 했다.”(113쪽) “간국은 생선을 염장해 말린 후 자작하게 끓여 국처럼 만든 것이다. 그러니까 모든 생선으로 간국을 만들 수 있다. 그중에서도 우럭이나 민어 그리고 숭어를 많이 이용한다.”(90쪽) 목포와 흑산도 일대의 우럭간국, 우럭젓국, 우럭미역국, 통영의 능성어간국, 말린물메기탕도 간국에 포함된다. 수도권에서는 ‘전찌개’라 부르는 진주의 ‘거지탕’ ‘거러지탕’ ‘걸뱅이탕’ 역시 독특한 간국이다. 제주는 옥돔과 돌우럭 같은 흰살생선으로 간국을 끓인다. 간국은 오래 저장하여 먹고자 한 어민의 지혜에서 출발하는데, 이토록 다양한 간국이 곳곳에 있는 까닭은, 말린 생선이 지닌 맛의 비밀 때문일 수도 있다. “활어보다 건어를 택한 것은 단순하게 보관을 위한 것만은 아니다. 건조 과정에서 그 맛이 깊어진다. 깊은 맛을 결정하는 이노신산이나트륨IMP 농도가 높아진다. 아미노산도 그 종과 양이 더 많아진다. 건조 과정에서 맛이 농축되고 조직감이 증가한다. 물론 수분이 빠지면서 미생물이 서식하지 못해 부패하는 것도 막는다.”(96쪽) 대구 따로국밥은 정말 국과 밥 따로일까? ‘국에 밥을 마는 건지, 밥에 국을 마는 건지’라는 딜레마를 제공한 장본인은 바로 따로국밥이다. 그 따로국밥의 시작은 어떠했을까? “사실 나무꾼만 찾았던 1940년대에는 국에 밥을 만 국밥 단일 메뉴가 문제될 게 없었다. 그런데 각계각층 피란민이 손님이 되면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식성 까다로운 여성 배우들이 국밥에 유달리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다. 주문할 때도 ‘할머니, 전 국하고 밥하고 진짜 따로 주세요.’라고 특별 주문해 남성 배우들로부터 핀잔을 먹기도 했다. 가끔 갓 쓴 지체 높은 양반 때문에 낭패를 당하기도 했다. 조선시대 양반들은 절대 국에 말을 말아 먹지 않는다. 전쟁 상황이라고 해서 식사법이 달라지지 않는다.”(138쪽) 크게 해장국 스타일의 따로국밥, 대구식 육개장 스타일로 양분되는 대구 지역 쇠고깃국의 특징은 무엇일까? “서울식과 달리 대구에서는 유달리 마늘 양념을 많이 사용하고 무보다 대파를 엄청나게 많이 쓴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 서울식에서는 고사리가 부재료로 많이 들어가지만, 대구에서는 좀처럼 고사리를 사용하지 않는다.”(151쪽) 재미있는 점 하나는 세 가지 대구탕이 있다는 것이다. “육개장은 일명 ‘대구탕代狗湯’으로도 불렸다. ‘개狗 대신代한 탕’이라는 뜻이다. 일제강점기 대구에서는 육개장보다 대구탕이라는 명칭이 더 많이 사용됐다. 당시 대구에는 세 가지 대구탕, 즉 大邱湯, 代狗湯, 大口湯이 존재했다.”(127쪽) 설렁탕의 기원과 그 전성기의 배경 설렁탕 편의 저자 박정배는 설렁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설렁탕은 한국의 고기문화에 대한 이해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음식이다. 귀한 쇠고기를 여러 사람이 나눠 먹기 가장 좋은 탕문화, 찬밥을 국에 말아 먹는 토렴문화, 뼈와 살과 내장 같은 소의 온갖 부위를 다 넣어 먹는 섞임의 음식문화가 설렁탕 한 그릇에 담겨 있다.(154쪽) 설렁탕의 기원에 관해 박정배는 다음과 같이 슐렝설에 무게를 두면서도 선농단설 등에도 의미를 부여한다. “몽골의 슐렝이 설렁탕의 어원일 개연성은 높지만 슐렝이 주로 양고기임을 감안하면 한민족이 주로 먹던 소를 이용한 고깃국의 변형은 불가피한 것이었다. … 성리학과 주례를 국가 제사의 기본으로 했던 조선은 제사에 소를 바치는 문화가 굳건했고 돼지나 양 대신에 농경에 쓰이던 소를 더 즐겨 먹었다. 설렁탕 선농단설은 그동안 소설 같은 이야기로만 여겨졌지만, 선농단 제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선농제 때 쇠고깃국을 먹었을 개연성은 매우 높다.”(206쪽)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대목은, 설렁탕이 “도시 빈민의 저렴한 음식이자 서울의 외식 메뉴로 자리 잡았”(170쪽)던 데에는, 1920년대 이후 경성 인구의 증가,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을 거치면서 일본의 군용 통조림용 살코기 소비 증가가 있었다는 점이다. 군수용으로 살코기를 소비한 뒤 “내장과 뼈, 머리, 다리, 피 같은 대부분의 부산물은 고스란히 한국인의 몫이었다. … 엄청난 양의 소 부산물은 수요를 창출하였다. 경성의 인구 증가율을 훨씬 넘는 설렁탕집의 급증은 이처럼 저렴하고 풍부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한다.”(174쪽) 그리고 “설렁탕은 이후에도 성장을 거듭해 1970년대까지 이어진 만성적인 식량 부족의 시대에 서서민들의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그 중심지는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서울이었다.”(207쪽) 이처럼, 각 지역의 대표적인 국을 끓여내는 것은 그 지역 사람들의 삶, 역사, 문화다. 그러니, 어느 곳에 여행을 간다면 국밥 한 그릇 주문해 먹어보자. 말아 먹어도 좋고, 따로 먹어도 좋은 그 지역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한국음식문화포럼 김준 어촌사회 연구로 학위를 받은 후 30여 년을 섬과 어촌 그리고 갯벌에 기대어 사는 사람과 생물에 눈을 맞추고 있다. 뭍에서 파괴된 오래된 미래가 바다에 있을 것이라는 확신으로 갯살림과 섬살이의 지혜를 찾고 있다. 그것이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지구를 물려주는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은 책으로 《김준의 갯벌이야기》 《어떤 소금을 먹을까?》 《바다 맛 기행 1, 2, 3》 《섬: 살이》 《섬문화 답사기 1, 2, 3》 등이 있다. 지금도 갯벌과 바다, 섬과 어촌을 찾아 그 가치를 글과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 박정배 음식 칼럼니스트이자 음식 역사・문화 연구가다. 한국, 중국, 일본의 음식역사와 문화를 현장과 연결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음식강산 1, 2, 3》 《한식의 탄생》 등이 있으며, 〈박정배의 한식의 탄생〉등 신문과 잡지에 다수의 글을 써왔다. 〈중화대반점〉 〈대식가들〉 같은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다. 양용진 제주 토박이다. 제주향토음식 1호 명인인 모친의 연구를 토대로 30여 년간 제주의 향토음식문화에 대한 재조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 전통음식의 근본을 찾는 작업을 진행하며, 가족기업으로 요리학원과 제과학원을 운영하고 있고, 슬로푸드와 로컬푸드 활동가로서 방송과 기고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산업화로 변질되어가는 제주 음식의 원형 보존과 함께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 직접 제주 향토음식전문점을 운영하는 오너 셰프이기도 하다. 이춘호 대구에서 태어나 한양대 경제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0년부터 대구 향토사를 연구하면서 자연스럽게 대구 따로국밥과 육개장의 상호관계를 연구한다. 덕분에 지방의 첫 푸드 스토리텔러가 된다. 지은 책으로 2007년에 나온 대구의 첫 음식인문학 저서인 《달구벌의 맛과 멋》 《경북의 산채를 찾아서》 《대구음식견문록》 등이 있다. 현재 《영남일보》 음식 전문기자이자, 달빛포크협회 대구 대표와 대구음식문화학교 교장으로 살고 있다. 최원준 시인이자 음식문화 칼럼니스트다. 부산 지역학인 ‘부산학’을 공부하며, 그 일환으로 부산・경남의 음식이 그 지역과 지역 사람들에게 끼치는 관계를 인문학적으로 연구, 기록하고 있다. 음식으로 지역의 사회문화 전반을 소개하는 ‘음식문화해설사’를 주창, 현재 동의대학교 ‘부산음식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인문학공간 ‘수이재’ 대표, 동의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시집 《오늘도 헛도는 카세트테이프》 《금빛미르나 무숲》 《북망》, 음식문화 칼럼집 《음식으로 읽는 부산현대사》 《부산탐식프로젝트》, 편저 《이야기 숟가락 스토리 젓가락》, 공저로 지역인문연구서 《낙동강 물길 따라 역사 따라》 《부산 발전 50년 역사이야기》 등이 있다.
프라하가 사랑한 천재들
열대림 / 조성관 지음 / 2009.04.25
18,000원 ⟶ 16,200원(10% off)

열대림소설,일반조성관 지음
카프카에서 스메타나까지 프라하를 무대로 불꽃같은 예술혼을 불태운 여섯 명의 위대한 천재들의 삶과 예술을 통해 프라하를 재발견하는 낭만적인 예술기행서이다. 유대인과 체코인의 경계선에 선 비극적 운명의 주인공 카프카, <아마데우스>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의 세계적 영화감독 밀로스 포먼, 음악축제 ‘프라하의 봄’을 이끄는 <나의 조국>의 스메타나, 생명력과 노스탤지어가 녹아든 <신세계 교향곡>의 드보르자크, 소설을 소설이게 하는 진정한 작가 밀란 쿤데라, 오직 펜의 힘으로 벨벳혁명을 이끈 극작가이자 전 대통령 하벨. 이들 보헤미안들의 진짜 이야기와 프라하의 신비와 낭만이 아름다운 사진들과 함께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혼돈의 시기에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고 인류에게 위대한 업적을 남긴 천재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들여다보는 이 책은 여섯 인물들의 충실한 평전과 역사서와 여행기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다. 저자가 직접 순례하며 찍은 프라하의 명물들, 천재들이 태어나고 살았던 집과 작업실, 고단한 영혼이 쉬고 있는 묘지들, 그리고 아름답고 동화 같은 프라하 풍광들은 프라하를 오직 프라하로 느끼게 해준다. 천재들의 드러나지 않았던 사생활이나 연애담은 또다른 재미를 준다.머리말 ― 프라하는 프라하일 뿐! 카프카, 경계인의 운명 카프카는 프라하다 / 유대인이라는 운명 / 유년의 기억 / 김나지움, 공포의 강의실 / 막스 브로트를 만나다 / 성실한 직장인, 카프카 / 초판 800부의 첫 책 / 카프카의 여인들 / 황금골목길의 옹색한 집필실 / 폐결핵, 그리고 아버지와의 불화 / 운명의 여인, 밀레나 / 지상에서의 마지막 사알 / 카프카, 심오한 하나의 세계 포먼, 은유와 풍자의 거장 프라하의 재발견 / 전율의 유대교회 / 체코 뉴웨이브의 기수 / 우리에게 유머마저 없다면? /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 <아마데우스>, 프라하 올 로케이션 / 18세기 그대로의 극장 / 영화감독은 특이한 전문가 / 바란도프 스튜디오 / 포먼의 여인들 / 페트진 공원의 조각 작품 스메타나, 체코 국민음악의 아버지 체코인의 영혼에 흐르는 <블타바> / 생가의 스메타나 요람 / 평생의 스승 프로크슈 / 리스트와의 만남 / 절망 속에 싹튼 민족의식 / 오페라 <팔려간 신부>의 성공 / 체코인의 성금으로 지은 국립극장 / 개관기념 오페라 <리부셰> / 연작 교향시 <나의 조국> / 말년의 정신질환 / 스메타나 박물관에서 만난 마지막 모습 드보르자크, 코스모폴리탄적 예술혼 평양의 <신세계 교향곡> / 푸줏간 집 아들로 태어나다 / 리만 선생을 만나다 / 스메타나와의 운명적 만남 / 드보르자크를 알아본 브람스 / 전형적인 아침형 인간 / 영광의 나날들 / 뉴욕에서 쓴 <신세계 교향곡> / 말년까지 예술혼 불태워 / 드보르자크 박물관 / 영혼을 달래주는 비쇼카 별장 쿤데라, 베일에 싸인 보헤미안 원작의 위대한 힘 / 프라하, 혼돈의 시기 / 스탈린과 고트발트를 찬미하다 / 열아홉 살의카프카의 도시 프라하, 우리는 프라하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가장 여행하고 싶은 도시, 중세의 신비를 간직한 마법 같은 도시, 몇 번을 가도 또 가보고 싶은 도시로 꼽히는 천년의 도시 프라하는, 1989년 벨벳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공산통치에 신음하던 금단의 땅이었다. 불과 20년 전이다. 지금은 프라하 어디에서도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수세기에 걸쳐 보헤미아 땅을 지탱해 온 문화예술의 힘이 바로 오늘의 프라하를 있게 한 이유다. 프라하의 연인들이 끊임없이 포옹과 키스를 나누는 카를교, 보헤미아의 역사가 응축보존된 구시가광장의 그 유명한 천문시계탑, 틴 성당, 프라하 성……. 이 책은 카프카에서 스메타나까지 프라하를 무대로 불꽃같은 예술혼을 불태운 여섯 명의 위대한 천재들의 삶과 예술을 통해 프라하를 재발견하는 낭만적인 예술기행서이다. 유대인과 체코인의 경계선에 선 비극적 운명의 주인공 카프카, 〈아마데우스〉와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의 세계적 영화감독 밀로스 포먼, 음악축제 ‘프라하의 봄’을 이끄는 〈나의 조국〉의 스메타나, 생명력과 노스탤지어가 녹아든 〈신세계 교향곡〉의 드보르자크, 소설을 소설이게 하는 진정한 작가 밀란 쿤데라, 오직 펜의 힘으로 벨벳혁명을 이끈 극작가이자 전 대통령 하벨. 이들 보헤미안들의 진짜 이야기와 프라하의 신비와 낭만이 아름다운 사진들과 함께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낭만과 동경의 도시, 우리는 프라하를 꿈꾼다! 모차르트는 “프라하 사람들만이 나를 알아준다”고 말했다. 모차르트의 〈마술피리〉는 빈보다 프라하에서 더 열광적인 박수를 받았다. 프라하는 어떤 도시인가. 역사주의 건축양식의 백화점으로 불리는 구시가광장에 가면 고딕 양식에서부터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양식의 건물들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다. 카페와 호텔이 어깨를 맞대고 있는 이곳 노천카페의 장관은 프라하의 명물로 자리잡은 지 오래이며, 틴 성당의 조명이 불을 밝히는 밤이면 보헤미안식 디너와 맥주를 곁들여 황홀한 프라하의 밤을 만끽할 수 있다. 도도히 흐르는 프라하의 심장 블타바 강, 현존하는 세계적인 극작가와 소설가가 단골로 드나들던 식당과 카페가 지척에 있고 누구나 그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 중심가를 벗어나면 끝없이 펼쳐지는 유채꽃의 향연, 우리는 이런 프라하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게 된다. “프랑스의 조각가 로댕은 프라하를 ‘북쪽의 로마’라고 예찬했다. 나는 ‘북쪽의 로마’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프라하는 프라하일 뿐! 세계 어디에도 프라하 같은 도시는 존재하지 않는다.”(15쪽) 불멸의 천재들과 함께 떠나는 낭만적인 프라하 예술기행 밥벌이를 위해 보험공단에 다니며 좁고 옹색한 다락방에서 오직 글쓰기에 전념했던 카프카의 황금골목길 집필실, 프라하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된 포먼 감독의 〈아마데우스〉 촬영지, 체코 국민의 성금으로 완성된 국립극장의 황금빛 용마루와 장엄한 자태, 끝없는 창작의 영감을 불어넣으며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킨 드보르자크의 비쇼카 숲과 별장, 혼란 속에서도 쿤데라의 첫 장편소설 《농담》이 출간되었던 작가동맹의 나로드니 거리, 소련제 탱크에 짓밟히고 벨벳혁명의 환희를 지켜본 역사적 장소 바츨라프 광장, 그리고 지식인들의 토론장소였던 슬라비아 카페……. 혼돈의 시기에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고 인류에게 위대한 업적을 남긴 천재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들여다보는 이 책은 여섯 인물들의 충실한 평전과 역사서와 여행기의 성격을 모두 갖고 있다. 저자가 직접 순례하며 찍은 프라하의 명물들, 천재들이 태어나고 살았던 집과 작업실, 고단한 영혼이 쉬고 있는 묘지들, 그리고 아름답고 동화 같은 프라하 풍광들은 프라하를 오직 프라하로 느끼게 해준다. 천재들의 드러나지 않았던 사생활이나 연애담은 또다른 재미를 준다. 본문 소개 카프카, 경계인의 운명 《변신》, 《성》의 세계적인 작가
당신 있어 비로소 행복한 세상
서교출판사 / 공지영 외 지음 / 2016.10.24
12,000원 ⟶ 10,800원(10% off)

서교출판사소설,일반공지영 외 지음
방송, 문학, 언론, 종교 등 각 분야 최고로 손꼽히는 6인(공지영, 유안진, 한비야, 구수환, 이정숙, 차동엽) 작가들의 주옥같은 이야기가 한 자리에 모였다. <당신 있어 비로소 행복한 세상>은 이들이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구축하기까지의 과정, 저명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과정에서 겪었던 무수한 실패, 아픔과 시련에 대한 크고 작은 팩트를 바탕으로 써내려간 에세이다. 가톨릭독서콘서트에서의 강연을 엄선하여 엮은 단행본으로, 저자들의 사랑과 긍정적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절망과 상처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는 마음가짐, 어둠을 뚫고 정진하는 저자들의 삶을 통해 우리는 더 가치 있고 보람된 삶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이 책의 감동적 재미는 바로, 강연 중의 저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구어체 방식으로 서술했다는 점이다. 상처와 외로움을 다독이는 따듯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서문을 대신하는 다섯 가지 이야기 _ 006 그럼, 나는 어떻게 할까 _공지영 011 울지마 톤즈, 그 후 선물 _구수환 039 성경, 내 작품의 태반 _유안진 065 가족과의 유쾌한 대화법 _이정숙 113 다하고, 그리고 거듭거듭 _차동엽 143 1g의 용기 _한비야 1731. 화려한 조명 뒤에 가려졌던 유명작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방송, 문학, 언론, 종교 등 각 분야 최고로 손꼽히는 6인(공지영, 유안진, 한비야, 구수환, 이정숙, 차동엽) 작가들의 주옥같은 이야기가 한 자리에 모였다.『당신 있어… 행복한 세상』은 이들이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입지를 구축하기까지의 과정, 저명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는 과정에서 겪었던 무수한 실패, 아픔과 시련에 대한 크고 작은 팩트를 바탕으로 써내려간 에세이다. 신문, 잡지, 방송 어디에서도 밝힌 적 없는 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놀라울 만큼 충격적이지만 작품 그 이상의 감동으로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다. 깊어가는 가을, 지인이나 친구, 선후배 등 존경하는 이에게 선물하기에도 딱 좋은 예쁜 책이다. 2. 길을 잃어버린 이 시대 청춘들에게 나침반과 같은 책 가톨릭독서콘서트에서의 강연을 엄선하여 엮은 단행본으로, 저자들의 사랑과 긍정적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절망과 상처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는 마음가짐, 어둠을 뚫고 정진하는 저자들의 삶을 통해 우리는 더 가치 있고 보람된 삶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전해지는 울림은 우리 삶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사회에 따뜻한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감동적 재미는 바로, 강연 중의 저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구어체 방식으로 서술했다는 점이다. 상처와 외로움을 다독이는 따듯한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작가와 단 둘이 마주앉아 속삭이는 듯한 상념에 잠기게 된다. 3. 우리 시대 최고 지성 6인이 전하는 진솔한 사랑의 메시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문학인으로 손꼽히는 공지영 작가를 비롯해 6인의 공동 저자는 한 사람도 제외하지 않고 모두 자신의 경험적 삶을 진솔하게 고백한다. 이들은 이 작품, 강연에서 자신의 체험적 삶을 통해 향내 나는 삶을 적극 추구한다. 때때로 인간적 나약함과 자만심으로 인해, 또는 자신을 둘러싼 암울한 환경으로 인해 상처받기도 한다. 그렇지만 어떠한 극한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는다. 오히려 역경을 기회로 승화하여 내적성장을 거듭하고, 결국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 위치에 오른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조언한다. 마음이 울적할 때나 삶이 한없이 추락할 때, 무엇이 우리를 가장 위로해줄 수 있는지를…. 그러면서 초대한다. 사랑의 이름으로….
당신은 피해자입니까, 가해자입니까
현실문화 / 양효실 외 지음 / 2017.07.30
15,000원 ⟶ 13,500원(10% off)

현실문화소설,일반양효실 외 지음
‘이자혜라는 사건’과 속도의 페미니즘에 대해 온 힘으로 성찰한 기록들. 해시태그 운동의 한가운데 있었던 한 사건을 중심으로 피해자 vs. 가해자 구도가 삭제하고 폐기해버린 것들이 과연 무엇인지 성찰하고자 한다. 미학자 양효실과 미디어 문화 연구자 이나라 등 스스로 여성이고 퀴어임을 공표한 아홉 필자들은 오랜 토론과 고민 끝에 힘들여 글을 썼다. 가해자를 신속하게 제거해야 피해자를 도울 수 있다는 믿음이 놓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그럼으로써 피해자 중심주의는 피해자를 계속 그 위치에 고정시켜버리는 데 그치는 것은 아닐까. 이런 여러 고민을 담은 이 기록은 페미니즘을 다시 사유하고 보다 폭넓은 논의를 불러일으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편집자 노트 … 9 서문 | 고통을 대면하는 우리, 불가능한 코뮌 … 17 이진실 | 페미니즘이 해시태그를 만났을 때 … 31 담론의 귀환인가, 실재의 귀환인가 … 33 ‘가해자’라는 이름의 방역선 … 38 피해자-우리 vs. 가해자-괴물 … 45 이자혜라는 극단 … 48 해시태그에 담긴 욕망들 … 54 꿰기의 작동방식을 넘어 … 60 양효실 | 이 여자들을 보라 : 애드리언 리치의 「강간」과 비르지니 데팡트의 강간 이론 … 65 여성의 경험만으로 충분한가 … 67 성폭력의 바깥은 없다: 애드리언 리치의 시 「강간」 … 71 “강간 따위는 아무것도 아냐!”: 비르지니 데팡트의 강간 이론 … 85 나쁜 여자는 어디든 간다 … 96 이연숙 | 아직 제목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 101 생존과 인정 사이에서 … 103 범죄 행위로서의 <미지의 세계> … 108 <미지의 세계> 폐기 후 고려되지 않은 것들 … 114 불가능한 양자택일 … 121 박연아 | 너는 누구의 편이냐고 물으신다면 … 127 욕하고 편들기 그리고 다시, 편들고 욕하기 … 129 제대로 된 공감은 가능할까 … 132 ‘아무도 불편해하지 않는 말’을 찾아서 … 136 잃어버린 명예는 되찾을 수 있을까 … 140 박수연 | 나는 날선 꿈들을 팔아 불감을 마련했었다 … 143 어떤 생태보고서 … 145 글로리아 … 146 구름일대기 … 149 나는 날선 꿈들을 팔아 불감을 마련했었다 … 152 너희, 왼쪽 뺨 … 154 채분 … 155 대면, 사건, 교착 … 157 이나라 | 오해의 세계 … 163 추방당한 작가 … 165 <미지의 세계>는 왜 정치적인 예술인가 … 171 미지의 소란, 의미의 해방 … 179 작가는 ‘건강한 분열증’을 앓는다 … 185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마주하는 오해의 세계 … 193 허성원 | 도덕적 폭력, 그 상큼한 쾌락의 원천 … 197 사건의 개요 … 199 이자혜라는 상징물, 구덩이로 굴러 떨어지다 … 200 쾌락의 주춧돌 쌓기 … 203 윤리적 폭력의 동기, 쾌락 … 208 페미니즘의 유산: 피해와 고통에 자기 자신을 넘기지 않기 … 215 이춘식 | 우리들의 일그러진 여왕 … 223 2016년 10월 19일 이후 … 225 부서진 구버들의 세계 … 229 메타는 없다 … 234 새로운 토템은 그들을 구원할 수 있을까 … 243 이미래 | 얼굴들 … 249 부록 | #○○계_내_성폭력 해시태그 사건일지 … 275 피해자냐 가해자냐 하는 물음이, 너는 누구의 편이냐고 묻는 질문이 감추고 잊히게 만든 것은 무엇인가 ‘이자혜라는 사건’과 ‘속도의 페미니즘’에 대해 온 힘으로 성찰한 기록들 #○○계_내_성폭력. 2016년 10월, 이 짧은 해시태그가 엄청난 파장을 몰고 왔다. ‘오타쿠’라 불리는 하위문화에서 시작된 해시태그는 한국 문단과 미술계, 영화계와 공연계 등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널리 퍼졌다. 특히 문단 내 성폭력 피해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 성폭력 경험을 공유하고 가해자를 고발했으며, 이에 호응하는 사람들이 이를 ‘리트윗’과 ‘공유’를 통해 퍼뜨리면서 주요 언론까지 주목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면서 가해자로 고발된 이들의 사과가 잇따랐고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렇게 성폭력 해시태그는 온라인상의 단순한 기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위력을 보여 주었다. 여성의 강력한 연대를 보여준 #○○계_내_성폭력 해시태그의 여파는 국회토론회 로 확장되었다. 문단 내 성폭력 생존자들의 연대를 기록하고 피해자를 지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된 출간 프로젝트에는 6천 만 원이 넘는 후원금이 모였다. 올해 들어서는 성폭력 가해자로 고발된 문인들의 구속 소식도 들려 왔다. 이렇게 해시태그 운동은 큰 성과를 올렸지만, 그만큼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그 한가운데에는 ‘2차 가해’와 ‘피해자 중심주의’라는 개념이 있다. 어디까지가 2차 가해이고 무엇이 피해자 중심주의인지, 피해자 중심주의는 정말 피해자를 보호하는지 등의 논의가 부재한 채, 누군가 SNS에 “그것은 2차 가해다” “피해자 중심주의에 어긋난 발언이다”라고 규정하는 순간 어떤 말이든 자동적으로 2차 가해로 낙인찍히는 일이 벌어졌던 것이다. 그런 구도 안에서는 오로지 피해자와 가해자만이 있으며, 각 사안들의 복잡한 결은 쉽게 잊히거나 지워지고 만다. 그러다 보니 정작 필요한 논의는 하지 못한 채 서둘러 가해자를 삭제하는 것에 머물러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신은 피해자입니까, 가해자입니까: 페미니즘이 이자혜 사건에서 말한 것과 말하지 못한 것』은 해시태그 운동의 한가운데 있었던 한 사건을 중심으로 피해자 vs. 가해자 구도가 삭제하고 폐기해버린 것들이 과연 무엇인지 성찰하고자 한다. 미학자 양효실과 미디어 문화 연구자 이나라 등 스스로 여성이고 퀴어임을 공표한 아홉 필자들은 오랜 토론과 고민 끝에 힘들여 글을 썼다. 가해자를 신속하게 제거해야 피해자를 도울 수 있다는 믿음이 놓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그럼으로써 피해자 중심주의는 피해자를 계속 그 위치에 고정시켜버리는 데 그치는 것은 아닐까. 이런 여러 고민을 담은 이 기록은 페미니즘을 다시 사유하고 보다 폭넓은 논의를 불러일으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너무나 빨리 폭발하고 잊힌 이자혜라는 사건 2016년 10월 18일 웹툰 작가 이자혜가 10대 여성에 대한 성폭행을 사주하고 방조했다는 주장이 SNS를 통해 제기되었다. #○○_내_성폭력 해시태그가 폭발적으로 퍼져 나갈 때다. 이자혜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한때 ‘어둠의 이자혜’라 불렸던 웹툰 작가는 ‘성폭행 가해자’로 확정되었다. 그녀의 작품을 연재하던 웹툰 플랫폼과 출판사는 각각 연재 중단과 절판으로 대응했다. 이자혜는 입장 표명과 사과를 거듭하다 다시 새로운 입장을 발표했지만, 싸늘해진 여론을 돌이킬 수는 없었다. 이자혜 작가의 웹툰를 보는 것만으로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된다는 주장은 기정사실이 되었다. 이 모든 일이 트위터상에 공론화된 지 며칠 만에 벌어졌다. 그리고 이자혜는 가해자가 된 채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져버렸다. 배제와 처벌이 너무나 신속하게 이뤄진 나머지, “이자혜의 웹툰이 실제 사실을 그대로 보여 준다”거나 “그러니 웹툰을 보는 것만으로도 2차 가해다”와 같은 논쟁적인 주장들 역시 너무나 쉽게 공인되었다. 정치적 올바름과 도덕적 보수주의를 둘러싼 오랜 논란도 이런 주장들 앞에서는 고개를 내밀지 못한 채 결론만이 부각되었다. 이런 식으로 ‘정답’을 도출하고 그에 따르는 것으로 충분한가. 혹시 우리가 그 과정에서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가. 페미니즘이 늘 고민과 성찰을, 불화와 긴장을 끌어안는 사유라고 할 때 과연 이와 같은 ‘속도의 페미니즘(김주희, 「속도의 페미니즘과 관성의 정치」, 《문학과 사회 하이픈》 2016년 겨울호)’을 승인하는 것으로 충분한 걸까. 미학자이자 비평가인 양효실, 미디어 문화 연구자 이나라, 퀴어/시각문화 칼럼니스트 이연숙 등 아홉 필자들은 ‘이자혜라는 사건’을 두고 저마다 이야기를 풀었다. 여기서 해시태그 운동의 한가운데 있던 이자혜를 다시금 언급하려는 것은 그녀를 일방적으로 옹호하기 위함이 아니다. 그 사건은 너무나 빠른 속도로 우리 눈앞을 스쳐 갔기에 이제는 다 끝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아무것도 설명하지 못한 채 그저 잊혔을 뿐이다. 그렇다면 여기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필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이자혜를 가해자라고 호명하고 그녀의 작품을 가해자의 폭력 재현으로 단정 지었을 때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 성찰하려 한다. 피해자 대 가해자라는 ‘정답’을 다시 생각하는 질문들 우선 연구자 이진실은 「페미니즘이 해시태그를 만났을 때」에서 해시태그를 타고 봇물 터지듯 쏟아진 폭로가 2차 피해로부터 피해자를 제대로 보호했는지를 되묻는다. “성적자기결정권이 작동하지 못한 폭력사태에서 이 자기결정에 대한 무수한 스펙트럼을 괄호 치는 단순화된 프레임은 다시 피해자의 자학(58~59쪽)”을 낳기 때문이다. 특히 해시태그 운동이 생물학적 여성과 남성이라는 이분법에 매몰된 채 저항의 사유인 페미니즘을 또 다른 억압의 정치로 만드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던진다. 필자는 문화계 곳곳에서 여성들이 스스로 연대하기 시작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피해자-우리 대 가해자-괴물이라는 적대의 선이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를 진지하게 고민한다. 미학자 양효실은 「이 여자들을 보라: 애드리언 리치의 「강간」과 비르지니 데팡트의 강간 이론」을 통해 아무리 성폭력을 고발하려 해도 그런 고발이 도리어 가부장제를 보충하고 강화한다고 지적한다. “여성의 몸에 대한 무조건적인 긍정도, 여성의 몸에 각인된 경험이 전제하는 죄의식이나 수치심도 모두 가부장제의 권력을 방증하는 남성적 시선에 근거한다(70쪽).” 이를 넘어서는 힘은 강간 그 자체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선언하는 주체의 결단에 있다. 이때 비르지니 데팡트의 강간 이론은 “강간을 지금과 같은 조건에서는 어쩔 수 없이 감당해야 하는 재해로 간주하라고 설득(90쪽)”하는 주장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강간 경험과 피해자 서사에 함몰되지 말고 이에 쾌락주의적 가벼움으로 맞서라는 도발적인 주장에 놀랄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미디어 문화 연구자 이나라는 「오해의 세계」에서 에 대한 또 다른 독해를 시도한다. 는 기존에 드러나지 못했던 비루한 존재들이 시끄럽게 떠들어 대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독특하다. 이 만화는 “작가가 정치적 매니페스토, 특히 페미니스트적 매니페스토를 적어 올렸거나, 페미니즘의 대의를 위해 투쟁에 동참했기 때문에 정치적이었던 것이 아니다. 여러 시간과 공간의 경험을 재편하고 쓰기(그리기)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았던 것, 들리지 않았던 것을 보이도록 하고 들리도록 하였기 때문에(173~174쪽)” 정치적이다. 는 쉽게 해석할 수 없기에 늘 ‘오해의 세계’에 놓여 있다. 필자는 그런 오해를 피해나 가해와 같이 손쉬운 정답으로 대체하려 할 때 우리가 놓치는 것은 무엇인지 묻는다. 한편 퀴어 연구자 허성원은 「도덕적 폭력, 그 상큼한 쾌락의 원천」에서 대중이 이자혜를 지지했던 것과 비판했던 것 모두 정치적으로 올바른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 때문이었음을 지적한다. 즉 여성학자 김주희가 지적했듯이 “페미니즘적으로 옳은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208쪽)”에 사람들은 신속하게 이자혜를 지지했다가 지지를 철회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윤리적으로 보이고 싶어 하는 욕망이 깔려 있으며, 그 과정에서 타인에게 고통을 선사하는 것이 정당화된다. 필자는 이 과정에서 피해자 중심주의가 모든 것을 피해의 문제로 돌리기 위해 동원된 것은 아닌지 성찰할 필요가 있음을 역설한다. 이어서 이춘식은 「우리들의 일그러진 여왕」을 통해 대중이 페미니스트 이자혜를 일종의 굿즈로 소비했다고 비판한다. 특히 이자혜의 자리에 피해자를 채워 넣은 것은 그들을 자신들이 의지할 수 있는 일종의 토템으로 만드는 게 아니었는지 되묻는다. 필자는 “결국 피해자들은 우리의 고정된 어휘가 되었다. 그렇기에 우리 모두는 피해자에 맞추어 자신을 채우고 자르게 된 것(246쪽)”이라고 지적하면서, 피해자의 자리에 머무는 것만이 연대의 증거가 될 수는 없다고 강조한다. 욕하고 편들거나 편들고 욕하는 데 머무르지 않는 윤리를 찾아서 이렇게 분석적인 글과 함께, 사태 앞에서 망설이고 고민하며 쓰인 글들도 있다. 퀴어/시각문화 칼럼니스트 이연숙은 「아직 제목을 정하지 못했습니다」에서 설령 이자혜 작가가 정말로 ‘가해자’라 하더라도 를 범죄 사실의 기록과 동일시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창작자가 우리가 기대하는 것만큼 도덕적으로 고결하거나 정치적으로 올바른 사람이 아닐 수 있다(113쪽)”고 해도, “뭔가를 창작할 수 있는 권리, 그리고 그러한 인간에게서 창작된 작품 자체가 어떤 이유로도 폐기되지 않을 권리(113쪽)”는 보장되어야 한다. 피해자의 발언이 사실임을 강조하면서 ‘범죄 사실의 기록’이 폐기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면, 이는 더욱더 문제다. 그럼으로써 피해자의 말이 사실이어야 함을 강조하게 되고, 혹시나 피해자의 위치를 법적으로 증명하지 못할 때에는 당사자의 삶 전체가 의심받고 위태로워지기 때문이다. 여기서 또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피해자를 위한 연대라는 이름으로 여자-가해자를 재빨리 삭제하는 것이 자신이 도덕적인 소비자라는 위안에 그친다는 데 있다. 이때 필자는 사건을 둘러싼 도덕적 강박을 비판하고 작품의 자율성을 강조하면서도, 이자혜의 대척점에 서 있는 ‘피해자’를 향한 연민을 거두지 못한다. 어느 한쪽을 일방적으로 선택하지 못하는 괴로움은 박연아의 「너는 누구의 편이냐고 물으신다면」에서도 나타난다. “‘가해자’를 알아버려서는 객관적일 수 없다고 생각(132쪽)”했던 필자는 피해자의 말과 가해자의 말 사이에서 ‘아무도 불편해하지 않는 말’을 찾아본다. 하지만 그렇게 ‘아무도 불편해하지 않는 말’이야말로 빨리 불편한 점을 발견해 내야 한다는 것을 간파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과연 말할 자격이 있는 것인지, 제대로 된 공감이 가능한 것인지 끊임없이 회의한다. 여기에 이자혜 사건을 자신만의 문법을 통해 대면한 글들도 함께 실었다. 박수연은 「나는 날선 꿈들을 팔아 불감을 마련했었다」를 비롯한 여섯 편의 시를 통해 피해자로서 자신의 경험을 재구성한다. 그럼으로써 필자는 이자혜 사건과 마주해 보려고 시도한다. 이때 그녀가 대면하는 것은 다시금 자신의 기억이며 재현할 수 없는 고통이다. 마지막으로 미술가 이미래는 「얼굴들」에서 이자혜를 안 뒤 2년 동안 있었던 일을 일기 형식으로 풀었다. 그녀의 이야기 안에서 이자혜를 비롯한 여러 등장인물들은 저마다의 고민과 고통을 얼굴에 드러낸다. 이 얼굴들을 피해자와 가해자라는 이분법적 구도 안으로 밀어 넣는 순간, 그 얼굴들이 드러내는 정동은 밋밋해지고 흐려질 것이다. 분쟁과 이견의 장소인 페미니즘을 다시 사유하기 위하여 이 책은 2016년 10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십여 회가 훨씬 넘게 진행되었던 한 모임에서 비롯되었다. 이야기를 풀어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자신의 자리가 피해자의 곁이라고 하면서 불참한 사람도, 글을 쓰기로 한 뒤에도 고민을 거듭하다 끝내 쓰기를 포기한 사람도 있었다. 그만큼 조심스러웠고 고민이 많았다. 혹시라도 피해자에게 고통을 덧붙이는 데 그치는 것은 아닐까. 이런 논의들에 감응할 수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모임에 함께했던 사람들은 편을 가르는 사회를 비판하면서도 자신들 또한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여느 사람들과 동일한 압박을 받고 있음을 잘 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이야기를 쓰고 이를 묶은 것은, 지금 여기의 가장 첨예한 주제인 페미니즘을 다시 한번 논의의 장으로 끌어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필자들의 절실함 때문이다. 피해자냐 가해자냐 하는 물음, 너는 누구의 편이냐는 물음이 감추고 잊히게 만든 질문들이 너무나 많다. 무엇이 페미니즘적인 실천인지, 누군가 피해 경험을 이야기하는 동안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 토론할 새도 없이 ‘속도의 페미니즘’ 속에서 정답만이 강요되고 있다. 페미니즘이 다양하고 풍부한 이론과 실천의 결합이며 분쟁과 이견의 장소라고 했을 때, 우리에게는 더욱 활발한 토론과 논쟁이 필요하다. 물론 피해자와 가해자는 엄연히 존재한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직면하는 것이 힘겨울 뿐만 아니라, 가해자들의 보복과 2차 피해가 빈번하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피해자와 가해자라는 명확한 선을 그은 뒤, 그 선에 맞지 않는 것들은 잘라 내고 부합하는 것들은 붙여 넣고 있는 데 머물러서도 안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페미니즘을 다시 사유하고 활발한 토론이 펼쳐지기를 바란다.트위터상에서 벌어진 이자혜에 대한 비난이 언론보도까지 가세해 증폭된 것은 그동안 그들이 그렸던 범죄자의 이미지와 메갈리아를 옹호하고 트위터에서 패드립을 치는 작가가 그로테스크하게 들어맞았던 탓이다. 내가 보기에 이 신속한 여론 재판을 이끈 가장 주된 동력은 이자혜라는 ‘되바라진’ 작가와 미지라는 비윤리적 화신의 동일시였다. 만화 속 허구의 캐릭터를 단번에 작가의 민낯으로 단정지어버린 것이다. 이것은 분명 범주의 오류지만, 그녀를 범죄자 취급하기 이전에 따져 보아야 할 범주 따위는 쓰나미 같은 격류 안에서는 보이지 않았다. - 페미니즘이 해시태그를 만났을 때 우리는 법도 폭력이라는 깨달음 뒤에, 재현불가능한 것으로서의 역사적 외상을 겪은 이들이 재현을 시도할 때마다 겪는 고통과 슬픔에 대해서 읽고 배워야 한다. 또한 여성의 말하기가 거짓말이나 미친 말임을, 법이 요구하는 진실에 영원히 도착할 수 없는 말임을 폭로하는 사법적 정의나 진실의 폭력성을 재고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성의 말하기가 갖는 힘, ‘가치’를 보존할 다른 장소를 발굴해야 한다. 물론 그곳은 대체로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았지만, 그런 자리는 늘 있어 왔다. 거짓말하는 여자, 믿을 수 없는 여자들을 위반적인 여성으로 재배치하는 실천은 남성지배의 문화 아래에서 암류로 계속 흘러 왔고 지금도 흐르고 있다. - 이 여자들을 보라 나의 전제는 창작자가 우리가 기대하는 것만큼 도덕적으로 고결하거나 정치적으로 올바른 사람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이 다소 위험하게 들릴 것임을 안다. 그럼에도 내가 보호하고자 하는 것은 창작자가 이런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뭔가를 창작할 수 있는 권리, 그리고 그러한 인간에게서 창작된 작품 자체가 어떤 이유로도 폐기되지 않을 권리다. 아마도 이자혜는 타인의 고통을 착취했고, 그런 방식으로 작품을 창작했다. 그렇다고 해서 가 범죄 사실의 기록이나 범죄 행위 그 자체가 될 수는 없다.- 아직 제목을 정하지 못했습니다
나와 퓨마의 나날
푸른숲 / 로라 콜먼 (지은이), 박초월 (옮긴이) / 2023.08.25
22,000원 ⟶ 19,800원(10% off)

푸른숲소설,일반로라 콜먼 (지은이), 박초월 (옮긴이)
영국 아마존 회고록 분야 1위,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최고의 회고록’ 후보에 오른 이 책은 서로 다른 두 종의 생명체가 나눈 사랑과 교감, 치유의 기록이자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한 인간의 성장기다. 저자인 로라 콜먼은 20대에 직장을 그만두고 남아메리카에서 배낭여행을 하던 중, 우연히 야생동물 보호구역 자원봉사자가 된다. 그곳에서 그는 불법 밀매로 학대당하다 구조된 퓨마 ‘와이라’를 돌보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 야생을 두려워하는 퓨마, 삶이 두려워 도망친 한 여성이 서로를 믿으며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아슬아슬하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내, 지금까지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저자는 비로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고, 지금까지 믿어 왔던 ‘정상’이란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며 진정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간다. 다른 사람을 의식하고 세상이 정해놓은 좋은 삶의 기준을 쫓아가는 대신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삶을 충실히 살기로 한 것. 저자는 “런던에 살 때는 눈이 침침했다. 언제나 극심한 피로를 느꼈다. 열세 시간을 내리 잤고 그걸로도 부족했다. 이제는 다르다. 다시는 눈을 감고 싶지 않을 정도다”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충실한 새 삶을 만끽한다.작가의 말 15 1부 껍질 속의 나 파르케, 낯설고 혼란스러운 곳 24 “안녕, 와이라” 41 학대받은 원숭이, 어미 잃은 퓨마 63 볼리비아 최초의 생추어리 74 믿음의 문제 83 ‘인간다운’ 것과 정글 사이에서 98 “와이라가 나를 핥고 있어” 105 나는 법을 모르는 새 114 남기를 택하다 127 야생을 두려워하는 퓨마 138 재규어를 위한 방사장 공사 147 동물을 돌보려면 용감해야 할까 155 정글이 불길에 뒤덮이다 173 고립된 파르케 181 우리는 누군가의 일부가 된다 194 2부 깨어나는 나 와이라가 사라졌다 212 그들이 없는 자리 216 또 다른 커다란 고양이를 맡다 227 마지막 나무를 베고 나면 242 와이라의 공격 252 다시 돌아올 용기 265 케이지 안으로 들어가다 279 같은 높이에서 서로를 바라보기 298 새로운 오솔길 310 무엇이 옳은 일인가 318 떠날 준비 337 세상에 맞서기를 택하다 349 3부 새로운 나 파르케에서 찾은 희망 364 야생 재규어와 마주치다 378 10년 만의 이사 400 와이라는 행복하다 420 에필로그 433 감사의 말 443“매력적이고 감동적인 이 책을 당신은 사랑하게 될 것이다.” -제인 구달 영국 아마존 회고록 분야 1위, 아마존 후기 1만 2천 개를 받은 화제작 제인 구달, 양다솔 작가 추천!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만난 퓨마가 알려준 용기, 인내, 자기 발견, 그리고 진정한 삶의 의미 영국 아마존 회고록 분야 1위,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최고의 회고록’ 후보에 오른 이 책은 서로 다른 두 종의 생명체가 나눈 사랑과 교감, 치유의 기록이자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한 인간의 성장기다. 저자인 로라 콜먼은 20대에 직장을 그만두고 남아메리카에서 배낭여행을 하던 중, 우연히 야생동물 보호구역 자원봉사자가 된다. 그곳에서 그는 불법 밀매로 학대당하다 구조된 퓨마 ‘와이라’를 돌보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는다. 야생을 두려워하는 퓨마, 삶이 두려워 도망친 한 여성이 서로를 믿으며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아슬아슬하면서도 아름답게 그려내, 지금까지 한번도 만나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글로벌 환경 전문 매체〈몽가베이〉에서 ‘2021년 주목할 만한 환경 도서’로 선정한 이 책은 환경 파괴로 살 곳을 잃은 동물들의 고통을 생생하게 전하며, 야생동물들이 안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나는 법을 모르는 새,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원숭이, 사냥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재규어와 퓨마까지.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독자라면 정글 한복판, 동물들의 교향곡이 들리는 듯한 이 책을 내려놓을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상상할 수 없었던 사랑 이야기이며, 우리가 상상해야 할 구원의 이야기다.” 양다솔, 《가난해지지 않는 삶》 저자 서로 다른 두 종의 생명체가 나눈 사랑과 교감, 치유의 기록 이 책의 저자 로라 콜먼은 20대에 영국 런던에서 이 직업 저 직업을 전전하며 자신의 쓸모를 증명하기 위해 분투했다. 그는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떤 삶이 가치 있는 삶인지, 왜 다른 사람들에게 맞추어 사는 것이 이토록 힘든지, ‘올바르게’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그는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볼리비아로 배낭여행을 떠나고, 그곳에서 우연히 야생동물 보호 비정부기구인 코무니다드인티와라야시Comunidad Inti Wara Yassi에서 생추어리(야생동물 보호구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한다. 야생동물에 관해 아는 바가 없음에도, 그는 호기심과 두려움을 안고 무작정 생추어리로 향한다. 거기서 그는 인간에게 학대당한 과거 때문에 공격성을 드러내는 퓨마 ‘와이라’를 만난다. 세계적인 영장류학자 제인 구달이 “한 인간과 퓨마가 수년에 걸쳐 쌓아온 끈끈한 관계에 대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와,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삶을 생생히 담았다”라고 극찬한 이 책은 영국 아마존 회고록 분야 1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저자는 섬세한 필체로 한 인간과 동물이 생물종을 초월하여 조금씩 가까워지고, 서로를 깊이 이해하며 세상에 둘도 없는 특별한 존재가 되는 과정을 책 전체에 걸쳐 담아낸다. 막막한 현실에 좌절해 여행이라는 명목으로 도피를 택한 인간과, 퓨마답게 사는 법을 배우지 못해 야생을 두려워하는 퓨마가 서로에게 다가가며 상처를 치유하는 장면들은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안긴다. 이 책은 “정상적인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비로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고, 지금까지 믿어 왔던 ‘정상’이란 가치에 의문을 제기하며 진정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간다. 다른 사람을 의식하고 세상이 정해놓은 좋은 삶의 기준을 쫓아가는 대신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삶을 충실히 살기로 한 것. 저자는 “런던에 살 때는 눈이 침침했다. 언제나 극심한 피로를 느꼈다. 열세 시간을 내리 잤고 그걸로도 부족했다. 이제는 다르다. 다시는 눈을 감고 싶지 않을 정도다”(120쪽)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충실한 새 삶을 만끽한다. 더 이상 와이라가 무섭지 않다. (…) 지금처럼 와이라와 함께 이곳에 있는 것이 정상이다. 정상이란, 매일 아침 여덟 시마다 차에 올라타 꽉 막힌 도로에 갇히는 것이 아니다. 정상이란, 하이힐과 턱없이 작은 옷을 입고 사람들로 미어터지는 클럽에 가서 몸무게만큼의 테킬라를 퍼마시는 것이 아니다. 정상이란, 침실에 홀로 앉아 휘몰아치는 걱정과 토요일 밤 TV 프로그램만을 말동무로 삼는 것이 아니다. 정상이란, 나 자신을 강력한 보호막으로 에워싸고 아무도 들여보내지 않는 것이 아니다. 이게 정상이다. 바로 이것이다. 영원히 간직할 수 있을 듯한 이 느낌을 가슴속 깊이 새긴다. (354~355쪽) “허세 부리기, 하악거리기, 으르렁대기. 전부 그의 대처 방식이다. 미소 짓기와 괜찮은 척하기가 나의 대처 방식인 것처럼.” 야생을 두려워하는 퓨마와 현실을 두려워하는 인간이 진정한 자유를 찾기까지 본래 퓨마는 “한때 캐나다부터 티에라델푸에고의 변두리까지 아메리카 대륙 도처를 누볐”을 정도로(15쪽) 아메리카 전역의 야생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고양잇과 맹수지만, 와이라를 포함해 이 책에 나오는 맹수들은 너무 어린 나이에 인간의 폭력에 구속된 탓에 케이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야생에서 살았더라면 두 살이 될 때까지 어미와 지내”면서(71쪽) 퓨마로서 살아가는 법을 배웠을 와이라는, 봉사자가 로프로 몸을 묶고 앞을 지켜주지 않으면 케이지 밖으로 나가 걷지도 못할 정도로 큰 정신적 외상을 입었다. 구조되어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지만, 과거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한 탓에 때때로 인간에게 공격성을 드러낸다. 와이라는 (…) 삶을 헤쳐 나가는 법을 배운 적이 없었다. 다른 퓨마를 만나보지도 못했고, 경계하는 법을 배운 적도 없었다. 어미가 필요했던 시기에 어미는 희생양이 되었다. 와이라에게는 봉사자밖에 없었고, 우리는 그에게 절대로 알려줄 수 없었다. 사냥하는 법을, 자신을 보호하는 법을, 인간의 도움 없이 먹이를 구하는 법과 사랑하는 법을. 와이라와 같은 동물들을 방생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 밖에 나간 와이라에게 좋은 선택지란 없다. 굶어 죽을 수도, 다른 고양이와 영역권을 두고 다투다 죽을 수도, 차에 치일 수도, 다시 포획되어서 도시의 끔찍한 동물원으로 보내지거나 쇠사슬에 묶여 애완동물이 될 수도, 총에 맞을 수도 있다.(222쪽) 저자는 이런 와이라의 공격성을 접하고, 처음에는 “폭력적이고, 사납고, 너무나도 생생해서 하마터면 몸서리치며 눈물을 터뜨릴 뻔”(47쪽)했다고 느낄 정도로 두려움을 느낀다. 그러나 와이라의 과거를 알고 난 후 조금씩 그와 가까워지려고 노력한다. 저자는 한 인간과 퓨마가 정글 한복판에서 서로 경계하고 두려워하다, 마침내 서로를 믿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숨이 막힐 정도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정글의 진흙 냄새가 나”고, 맹수의 거친 숨소리가 느껴질 정도다. 몇 번이고 케이지를 치워주고, 같은 공간에 함께 앉고, 숲속을 걷는 산책을 수십 번 거듭한 끝에, 저자는 와이라가 손을 핥고 몸을 기대고 함께 호수에서 헤엄을 칠 정도로 의지하는 사람이 된다. 그 과정에서 와이라가 위협적이기만 한 퓨마가 아니라 자신처럼 상처와 외로움을 안은, 겁 많은 한 생명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와이라가 두려움에 공격성을 보여도, “허세 부리기, 하악거리기, 으르렁대기. 전부 그의 대처 방식이다. 미소 짓기와 괜찮은 척하기가 나의 대처 방식인 것처럼”(140쪽)이라며 와이라를 이해한다. 와이라가 이성을 잃고 자신을 공격했을 때에도, 자신 역시 화가 치밀어오르면 사랑하는 것들을 쉽게 잊어버리곤 했다고 하면서(285쪽) 와이라가 진심으로 자신을 미워해서 적의를 드러낸 것이 아님을 이해한다. 저자는 진심으로 와이라가 평온한 마음을 되찾기를 바라며 그의 행복을 위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저자와 와이라는 서로가 서로에게 삶의 분기점을 제공한 존재이기도 하다. 저자는 맹수의 작은 숨소리에도 멈칫하고, 삶의 방향을 정하지 못하는 연약한 한 인간이었지만, 와이라와의 만남을 계기로 이제 동물들과 즐겁게 뛰어다니며 자신이 진짜 원하던 삶을 찾는다. 와이라 역시 케이지 바깥에 발을 딛는 것조차 두려워하는 퓨마였지만, 저자와의 교감을 통해 인간을 온전히 믿으며 넓은 방사장에서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행복한 퓨마가 된다. 불타고 망가지는 숲과 갈 곳을 잃은 야생동물들…… 그 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생명체의 모습을 생생히 담다 이 책의 배경인 생추어리 ‘암부에아리’는 볼리비아의 아마존 한구석에 자리한 곳으로, 와이라처럼 밀림에서 수렵된 후 불법 밀매로 고난을 겪다가 구조되어 돌봄이 필요한 동물들의 새 보금자리다. 생추어리의 동물 대부분은 어린 시절 살 곳을 잃거나 인간의 학대를 받은 탓에 야생에서 사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날지 못하는 새,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원숭이, 사냥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재규어와 퓨마 등 이 책은 상처받은 동물들이 받는 심리적·신체적 고통을 생생하게 전한다. 애완용 원숭이의 삶을 살다 구조된 고함원숭이 ‘코코’는 호텔에 갇혀 살았던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자신에게 위해를 가했던 사람과 비슷한 외형의 봉사자를 공격한다. 그 후 코코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해 자해를 일삼고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데, 그 모습을 보며 저자는 깨닫는다. “동물은 그저 동물일 뿐이라 여겼던 과거의 삶을 떠올린다. 그랬던 내가 싫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어떻게 내가 동물과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었을까?”(133쪽) 이 책은 생추어리의 봉사자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낸 한 편의 휴먼 드라마이기도 하다. 열악한 환경에도 동물들이 상처를 보듬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볼리비아 주민과 자원 봉사자들, 자신이 돌보던 동물을 잊지 못해 매년 생추어리로 돌아오는 사람들. 동물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사하기 위해 지어진 생추어리에서, 그 동물들을 돌보는 인간들도 새로운 삶을 선물받는다. 저자는 이들이 생추어리에서 우정을 나누고, 죄책감과 절망감에 빠지며 또 다시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전하며 인간 역시 자연의 일부이며 크고 작은 역경을 넘으며 살아가는 하나의 생명체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나는 결코 부서지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것에 의문을 품기로 선택했다” 한 여성이 세상에 맞서 싸우는 온전한 한 사람이 되기까지 저자의 깨달음은 생추어리 내부에 머물지 않는다. 동물들을 산책시키거나 실종된 동물을 찾아 숲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저자는 생추어리 주변의 밀림이 인간의 손에 의해 참혹하게 무너지는 과정을 목격한다. 지구의 허파라고 일컬어지는 아마존의 열대우림이 마구 개간되고, 대규모 농업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수십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산과 들판이 불에 타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동물과 인간이 삶의 터전을 잃고 방황한다. 이 책은 삶의 목표를 잃고 방황하던 한 인간이 환경운동가가 되어가는 여정을 통해 자연을 무너뜨리는 행위를 멈추고 야생동물들이 안전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마음을 두드리는 환경 보호의 기록이기도 하다. 이후 저자는 예술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도모하는 단체 ONCA를 창립했다. 또한 생추어리에서 동물들을 돌보고 그들에게 적합한 생활공간을 마련하는 활동을 15년 넘게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방황하고 움츠러들었던 한 여성이 마침내 세상에 맞서 싸우는 온전한 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려낸 이 책은 현실의 난관을 헤쳐 나가다 지쳐 있을 독자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다. 나는 결코 부서지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것에 의문을 품기로 선택했다. 결혼 그리고 성공의 의미. 성차별주의, 인종차별주의, 자본주의, 종차별주의를 비롯한 ‘주의’들. 이러한 파멸을 떠받치는 것들. 나 자신과 나의 욕망을 두려워하는 사람으로 만든 모든 것들. 수많은 사람을, 수많은 집을, 수많은 동물을 다치게 한 모든 것들. 그것들에 의문을 품고 맞서 싸우기로 선택했다. 그러지 않는다면, 어떻게 와이라의 얼굴을 볼 수가 있겠는가? (351쪽) 이 책은 저자가 생추어리에서 경험한 2007년부터 2017년까지의 여정을 담았지만, 저자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은 끝나지 않았다. 인간이 자신의 욕심을 위해서 자연을 함부로 쓰는 것을 멈추지 않는 한, 저자의 목소리는 언제까지고 이어질 것이다. 나는 말하고 싶다. 파르케는 번성 중이라고. 열성적인 봉사자들로 흘러넘친다고. (…) 동물들은 전부 건강하다고. 불법 애완동물 거래가 급감했기에 사실상 더는 아무도 우리에게 동물을 맡기지 않는다고. 그래서 나는 더 이상 비행기를 타지 않는다고. 산림 파괴는 끝났고 기후 변화는 일어나지 않으며 오스트레일리아는 불타지 않는다고. 남반구의 아마존과 지역 공동체는 휴대폰 생산에 필요한 광물을 찾아 헤매는 광업 회사로 인해 파괴되지 않는다고. 석유 회사는 송유관을 새로 건설하지 않고, 다국적 기업과 정부는 숲을 단작 농경지로 바꾸지 않는다고…….(436~437쪽)“와이라는 야생동물이에요. 케이지 밖으로 꺼내줄 거예요. 잠시라도 자유를 맛보고 다리를 쭉 뻗을 수 있게. 야생의 삶을 누렸더라면 느꼈을 그런 기분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게요.” 제인이 어깨 너머로 말한다.나는 고개를 재빨리 끄덕인다. 내가 이해하기로 우리는 구조된 동물을 돌보고 있다. 불법 포획되어 정글 밖 암시장에서 애완동물로 거래되거나 서커스와 동물원에 갇혀 다시는 풀려나지 못하는 동물들을. “얘네들은 한때는 호텔에서 살았대요. 두들겨 맞았다고 하더라고요. 담배를 피우고 술까지 마시게 됐죠.” 해리가 어깨 너머로 말한다. “온종일 TV만 보고 있었어요. 이제는 나이가 많이 들었죠. 정글로 들어가거나 케이지에 갇힐 때마다 겁먹어서 몸을 부들부들 떨어요. 무서워서 똥을 싸기도 하고 자해도 하죠……” 그는 어깨를 으쓱이며 말을 이어간다. “정부가 둘 다 이곳에 버려둔 거나 다름없어요. 돈도 없고 지원도 없었죠. 아무것도 안 했어요. 그래서 두 녀석이 원할 때마다 숙소에서 재우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행복해하는 것 같거든요.” 해리는 잠시 망설이다가 스스로 고쳐 말한다. “전보다는 말이에요.” “와이라는 어디에서 왔죠?”(…) “새끼일 때 어미와 헤어졌어요.” 마침내 말문을 연 제인의 목소리는 무미건조하다. 몇 번이고, 수도 없이 되풀이한 이야기라는 것처럼. 나와 같은 봉사자들을 얼마나 많이 가르쳐야 했을까. “사냥꾼들이 어미를 총으로 쏘고 와이라를 도시로 몰래 들여왔을 거예요. 암시장에서 팔아넘기려고요. 한 거리 예술가가 와이라를 사와서 작은 상자에 가둬놓고 시끄럽고 더러운 곳에 방치했어요. 그다음에 재주를 부리도록 만들었죠. 그 어린아이를요. 이건 정말……” 제인이 이를 악무는 모습이 또렷이 보인다. “야생에서 살았더라면 두 살이 될 때까지 어미와 지냈을 거예요. 그런데 사슬에 묶여서 채찍질을 당하고 영양 불량에도 시달렸죠.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은 전혀 배우지 못했어요. 자라서 난폭해진 뒤에야 이곳에 버려졌어요. 태어난 지 열 달쯤 됐을 때예요.”
UX/UI 디자이너를 위한 실무 피그마
한빛미디어 / 클레어 정 (지은이) / 2025.05.21
28,000원 ⟶ 25,200원(10% off)

한빛미디어소설,일반클레어 정 (지은이)
피그마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부터 실무를 준비하는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마케터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피그마 입문서다. 피그마의 기본 기능부터 디자인 시스템, 오토레이아웃, 인터랙티브 컴포넌트, 프로토타입, 개발자 전달까지 현업에서 활용하는 전 과정을 설명하며 실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3판에서는 최신 인터페이스인 피그마 UI3, 생성형 AI 기능, 데브 모드(Dev Mode), 베리어블(Variables) 등 최신 피그마 기능을 반영했다. UX/UI 디자인 실무 역량을 키우고 싶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실전 가이드다.Part 1 피그마 활용하기 Chapter 1 피그마 시작하기 __Lesson 01 피그마를 써야 하는 이유 ___피그마 소개 ___피그마를 활용한 디자이너의 하루 ___피그마를 활용한 기획자의 하루 ___피그마를 활용한 개발자의 하루 ___디자인 노하우 ___[디자인 노하우] 팀원들에게 피그마 도입을 설득하고 싶어요! __Lesson 02 피그마 설치와 기본 인터페이스 둘러보기 ___피그마 설치 ___메인 대시보드 ___피그마 파일 ___[Help] 피그마 AI ___[디자인 노하우] 디자인하기 전 알아야 하는 UI 기술 지식 ___스케치 프로젝트를 피그마로 옮기기 __Lesson 03 작업 전 환경 설정 ___폰트 ___안드로이드와 iOS UI 템플릿 ___기본 레이어 스타일 설정 ___Preference 설정 Chapter 2 그래픽 스타일과 라이브러리 __Lesson 01 그래픽 스타일과 벡터 ___그래픽 스타일 __Lesson 02 스타일과 라이브러리 ___스타일 만들고 편집하기 ___그룹 스타일과 정렬 ___라이브러리로 발행 ___팀 라이브러리 ___[실습] 스타일을 저장하고 라이브러리로 발행하기 ___[Help] 피그마 드로우 Chapter 3 정렬과 레이아웃 __Lesson 01 정렬과 수정을 편리하게: 스마트 셀렉션과 멀티 에디트 ___스마트 셀렉션 만들기 ___[실습] 특정 셀렉션 리사이징 ___[실습] 여러 셀렉션 리사이징 ___[실습] 오브젝트 복제 ___멀티 에디트 __Lesson 02 반응형 디자인을 위한 콘스트레인트와 레이아웃 그리드 ___콘스트레인트 ___[실습] 레이아웃 그리드 ___콘스트레인트와 레이아웃 그리드 함께 활용하기 Chapter 4 컴포넌트, 플러그인, 오토레이아웃 __Lesson 01 컴포넌트, 플러그인, 위젯 ___컴포넌트 ___인스턴스 수정과 오버라이드 ___[실습] 컴포넌트로 UI 구성하고 라이브러리 만들기 ___플러그인과 위젯 __Lesson 02 블록처럼 UI를 구성하는 오토레이아웃 ___오토레이아웃 ___리사이징 ___절대적 위칫값 ___[실습] 오토레이아웃 Chapter 5 디자인 시스템과 협업 __Lesson 01 ___디자인 시스템을 위한 베리언츠 ___베리언츠 ___[실습] 토글, 버튼 베리언츠 ___베리언츠 만들고 사용하기 ___프로처럼 베리언츠 활용하기 ___[디자인 노하우] 디자인 시스템을 시작하는 팁 __Lesson 02 시스템을 정리하는 컴포넌트 프로퍼티 ___컴포넌트 속성 ___[실습] 리스트 컴포넌트에 컴포넌트 속성 적용하기 __Lesson 03 디자인 토큰과 베리어블 ___디자인 토큰 ___디자인 토큰 이름 규칙 ___베리어블 ___[실습] 베리어블로 디자인 토큰 적용하기 ___프로토타입 요소 __Lesson 04 실제 화면처럼 시연하는 프로토타입 ___인터랙션과 애니메이션 만들기 ___프로토타입 세팅 설정하기 ___프로토타입 화면 보기 ___[실습] 두 프레임을 오가는 프로토타입 만들기 __Lesson 05 실제처럼 작동하는 인터랙티브 컴포넌트 ___인터랙티브 컴포넌트 ___[실습] 버튼 인터랙티브 컴포넌트 ___[실습] 토글 인터랙티브 컴포넌트 ___[실습] 모달 팝업 인터랙티브 컴포넌트 ___[실습] 이미지 캐러셀 인터랙티브 컴포넌트 ___[실습] 베리어블 프로토타입 __Lesson 06 ___파일 관리가 필요 없는 버전 히스토리 ___버전 히스토리 확인하기 ___버전 확인하고 되돌리기 ___[실습] 이전 히스토리로 복원하고 새로운 히스토리 저장하기 Part 2 피그마로 디자인하기 Chapter 6 iOS 뉴스 앱 __Lesson 01 예제 설명 __Lesson 02 하단 내비게이션 __Lesson 03 카드와 리스트 __Lesson 04 상단 탭 메뉴와 아티클 페이지 __Lesson 05 페이지 전환 프로토타입 ___[디자인 노하우] 아이콘 활용 팁 Chapter 7 안드로이드 스포츠 클래스 앱 __Lesson 01 예제 설명 __Lesson 02 공통 레이아웃 __Lesson 03 메인 화면 __Lesson 04 클래스 상세 페이지 __Lesson 05 스크롤 프로토타입 ___[디자인 노하우] 다크 모드의 디자인 요소 Chapter 8 반응형 패션 라이브 커머스 __Lesson 01 예제 설명 __Lesson 02 반응형 웹을 위한 레이아웃 그리드 __Lesson 03 아이콘 __Lesson 04 내비게이션 __Lesson 05 카드 UI __Lesson 06 패드 뷰와 데스크톱 뷰 __Lesson 07 가로 스크롤 프로토타입 __Lesson 08 슬라이드 프로토타입 ___[디자인 노하우] 반응형 디자인의 이해 Chapter 9 디자인 시스템 __Lesson 01 예제 설명 __Lesson 02 시스템 원칙 __Lesson 03 컬러 시스템 __Lesson 04 타이포그래피 __Lesson 05 버튼 __Lesson 06 텍스트 인풋 __Lesson 07 토글과 태그 __Lesson 08 라디오 버튼과 체크박스 __Lesson 09 카드와 모달 __Lesson 10 페이지 구성 Chapter 10 글로벌 NFT 마켓 __Lesson 01 예제 설명 __Lesson 02 공통 컴포넌트 __Lesson 03 콘텐츠 영역 __Lesson 04 정보성 컴포넌트 부록 A 개발 전달과 파일 관리 __Lesson 01 개발 전달 ___디자인 애셋 내보내기 ___[디자인 노하우] 디자인과 개발 화면이 다를 때 __Lesson 02 데브 모드 ___코드 변환 전 체크 요소 ___데브 모드 창 __Lesson 03 브랜치로 파일 관리 ___브랜치 활용하기 ___예제 __Lesson 04 단축키 ___헬프 버튼 ___필수 단축키와 선택 단축키손으로 익히는 피그마 실전 매뉴얼 피그마 UI3부터 생성형 AI까지, 최신 실무는 이 책에 있다! 피그마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부터 실무를 준비하는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마케터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피그마 입문서입니다. 피그마의 기본 기능부터 디자인 시스템, 오토레이아웃, 인터랙티브 컴포넌트, 프로토타입, 개발자 전달까지 현업에서 활용하는 전 과정을 설명하며 실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3판에서는 최신 인터페이스인 피그마 UI3, 생성형 AI 기능, 데브 모드(Dev Mode), 베리어블(Variables) 등 최신 피그마 기능을 반영했습니다. UX/UI 디자인 실무 역량을 키우고 싶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실전 가이드입니다. <3판 주요 사항> ● 피그마 AI: 디자인 초안과 이미지 검색 등을 지원합니다. 플러그인이나 외부 프로그램을 사용하던 배경 삭제, 더미 콘텐츠 생성을 피그마를 벗어나지 않고 만들 수 있습니다. ● 멀티 에디트: 여러 레이어를 동시에 선택하여 반복 작업을 하지 않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 데브 모드: 기존 베타 버전에서 유료화된 만큼 더욱 강력하고 편리한 기능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 베리어블: 색상, 스타일에 변숫값을 지정하여 디자인 토큰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 UI3: 더 현대적이고 넓게 사용할 수 있는 UI로 전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예제 소스> figma.com/@uidesignguide 실무에서 바로 쓰는 피그마 실전 가이드 디자인 시스템부터 AI 기능까지, 최신 피그마를 가장 잘 담은 책 글로벌 UI 디자인 도구의 기준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는 브라우저에서 여러 사람이 동시에 디자인 시스템까지 함께 구축하는 시대입니다. 이 책은 그 흐름의 중심에서 피그마를 제대로 배우고 싶은 디자이너, 개발자, 마케터 등 모두를 위한 책입니다. 3판에서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피그마 UI3 환경과 함께 생성형 AI 기능, 멀티 에디트, 데브 모드, 베리어블, 피그마 드로우 등 최신 기능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1부에서는 피그마의 기본 인터페이스, 그래픽 스타일, 컴포넌트, 오토레이아웃, 디자인 시스템 구축까지 핵심 기능을 익힙니다. 2부에서는 뉴스 앱, 스포츠 클래스 앱, NFT 마켓 등 실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실습하며 실무 역량을 탄탄하게 다집니다. 디자인 시스템 운영, 협업 효율을 높이는 팁, 실무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담았습니다. 작은 실습 하나부터 완성 프로젝트까지 이 책과 함께 피그마의 무한한 세계에 빠져보세요. ● 벡터 /스마트 설렉션 / 멀티 에디트 ● 콘스트레인트 / 레이아웃 그리드 ● 컴포넌트 / 라이브러리 / 오토레이아웃 ● 베리언츠 / 베리어블 / 프로토타입 ● 개발 전달 / 데브 모드 / 버전 히스토리 ● iOS 뉴스 앱 ● 안드로이드 스포츠 클래스 앱 ● 반응형 패션 라이브 커머스 ● 디자인 시스템과 B2B 솔루션
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 16
길찾기 / 쿨교신자 (지은이), 채다인 (옮긴이) / 2026.02.28
7,000원 ⟶ 6,300원(10% off)

길찾기소설,일반쿨교신자 (지은이), 채다인 (옮긴이)
신인 로키에 의해 이세계에서 열리는 ‘힘의 의식’. 드래곤들이 서로 싸우는 대회에 인간인 고바야시를 참가시키고 흥미 본위로 토르와 파프닐을 싸우게 하는 등 로키는 제멋대로. 하지만 신에게 저항하려 하는 파프닐과 고바야시에게 로키는 초조해하는데...제142화 토르와 힘의 의식 005제143화 토르와 힘의 의식2 019제144화 토르와 파프닐 035제145화 고바야시와 린도 051제146화 고바야시와 신 065제147화 고바야시와 신2 081제148화 토르와 린도 097제149화 파프닐과 펜리르 113제150화 고바야시와 신3 127제151화 파프닐과 로키 145제152화 타키야와 커뮤니티 161신인 로키에 의해 이세계에서 열리는 ‘힘의 의식’. 드래곤들이 서로 싸우는 대회에 인간인 고바야시를 참가시키고 흥미 본위로 토르와 파프닐을 싸우게 하는 등 로키는 제멋대로. 하지만 신에게 저항하려 하는 파프닐과 고바야시에게 로키는 초조해한다. 인간을 미워하는 드래곤과의 싸움 속에서 토르와 고바야시의 마음이 흘러 넘치는 제 16권!!- 주요 등장인물 -고바야시다른 사람을 잘 챙겨주며 사무실에서 인정받는 OL. 일반인 코스프레에 능한 메이드 오타쿠이다. 어느날 냥줍이 아닌, 용줍을 한 뒤 메이드 행세를 하는 드래곤인 토르와 함께 지낸다. 토르가 오면서 고바야시씨의 분위기가 상당히 밝아졌다고 한다.토르신검이 등에 꽂힌 채로 도망치듯 지구로 넘어온 드래곤 토르. 고바야시 덕분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그래서 고바야시에게 보은하고자 자청해서 고바야시의 메이드가 된다. 참고로 드래곤이기 때문에 D컵이다.칸나 카무이장난이 심해 벌로 고향에서 쫓겨난 드래곤. 지구상에서는 왠지 마나가 부족해 힘을 제대로 못쓴다. 하지만 콘센트 근처에서 왠지 건전지처럼 충전이 가능하다. 토르를 좋아하며 따라다닌다.사이카와 리코칸나가 처음 사귄 친구. 처음에는 칸나를 괴롭혀 주려고 했으나, 칸나의 ‘친해지고 싶어’ 라는 말 한 마디에 완전히 빠져들고 말았다. 지금도 칸나와 함께라면 어쩔 줄 모르는 칸나 일편단심. 루코아토르가 연락하고 지내는 드래곤 중 하나, 일반상식이 부족한 토르에게 일반상식을 조언 받는 수준의 상식을 가지고 있다. 몸매가 꽤나 율동적이어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여러모로 곤란하게 만든다. 파프닐토르가 연락하고 지내는 드래곤 중 하나, 인간을 하찮게 여기고, 인간에 대한 질문을 받으면 무조건 죽이라는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날카로운 인상을 가진 집사의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모종의 사유로 인간계에 정착해버린다. 엘마토르가 열어둔 차원문을 넘어서 이 세계로 찾아온 조화파 드래곤. 토르와 비등한 힘을 가졌으나, 태생이 토르랑 달라 원래 세계로 스스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 신념보다 식욕이 우선인 드래곤다운 면모를 갖추기도 했다. 이루루엘마와 비슷하게 토르를 따라온 혼돈파 드래곤. 사실은 인간을 좋아하지만, 어릴적에 받은 상처 때문에 인간을 믿지 못한다. 고바야시와 토르가 친하게 지내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여 여러 사건을 벌이게 된다.
비르발의 지혜문답
정신세계사 / 이균형 지음, 정택영 그림 / 2009.12.14
9,800원 ⟶ 8,820원(10% off)

정신세계사소설,일반이균형 지음, 정택영 그림
2004년 출간된 <비르발 아니면 누가 그런 생각을 해>의 개정판. 인도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통해 수백 년 전해지면서 곰삭을 대로 곰삭은 비르발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에다 민담과 설화가 더해져 수백 년 동안 전승되었다. 이 책은 황제 악바르와 신하 비르발이 지혜를 겨루는 이야기 54편을 모아 놓은 것이다. 비르발은 16세기 초, 인도 무굴 제국의 황제 악바르의 재상을 지낸 실존 인물이다. 악바르 황제는 길에서 그를 만나 재상으로 전격 발탁하게 된다. 어떤 문제를 만나도 무릎을 치게 만드는 해결책을 찾아내는 비르발의 총명함에 완전히 매료당한 황제는 마침내 해결책을 찾아내는 문제와 상황을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비르발의 놀라운 해결책들을 즐기려고 말이다. 그래서 두 사람 사이에 매일매일 벌어지게 되는, 때로는 두뇌싸움, 때로는 선문답과 같은 일화들을 모은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악바르 황제가 만들어내는 딜레마와 엉뚱한 과제들, 이에 대해 남다른 지혜와 통찰, 재치와 유머로 맞서는 비르발 이야기가 천일야화처럼 이어진다.악바르와 비르발의 만남 / 빨래꾼과 옹기장이 / 부패한 관리/ 대답은 '안돼' / 지혜로운 대답 / 언어와 출신 / 밀랍 왕자/ 이름은 달라도 신은 하나 / 천국 여행 / 불가능한 임무 / 가장 아끼는 것 / 미얀마로 간 비르발 / 벌 / 아그라에서 가장 잘생긴 아이 / 음악의 종류 / 아이의 변덕 / 재수 없는 사나이 / 불쌍한 브라만 / 사냥꾼 악바르 / 자비로운 손 / 까마귀 헤아리기 / 악바르의 증명 / 야무나 강은 왜 우나 / 길모퉁이의 수 / 팔찌의 개수 / 비르발의 도전 / 바보 명단 / 눈먼 사람들 / 당나귀 짐 / 누가 더 먹보인가 / 한 항아리의 지혜 / 해몽 / 판디트 강가람 / 물론 카레도요 / 수탉 한 마리 / 친구 떼기 / 비르발의 충성심 / 신보다 위대한... / 누가 더 위대한가 / 차는 달 기우는 달 / 폐기물의 가치 / 진짜 주인 / 배은망덕한 동물 / 우물 속의 반지 / 함께 꾼 꿈 / 냄새 값 / 황제의 앵무새 / 이심전심 / 산수 문제 / 나무의 증언 / 엉터리 수행자 / 궁전의 주인 / 독심술 / 아름다운 재회한없이 깊고 다채로운 문화의 나라 인도, 그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후손대대로 소중히 물려 전해온 보석 같은 이야기 이솝우화에서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배웠다면, 비르발 이야기에서는 세상을 ‘사는’ 방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도의 할머니 할아버지를 통해 수백 년 전해지면서 곰삭을 대로 곰삭은 비르발 이야기에는 우리를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 줄 무궁한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황제 악바르와 신하 비르발이 지혜를 겨루는 이야기 54편을 모아 놓은 것입니다. 역사적 사실에다 민담과 설화가 더해져 수백 년 동안 전승된 이야기는, 인도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비르발은 16세기 초, 인도 무굴 제국의 황제 악바르의 재상을 지낸 실존 인물입니다. 악바르 황제는 길에서 그를 만나 재상으로 전격 발탁하게 되었는데, 바로 그의 비범한 통찰력과 놀라운 지혜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문제를 만나도 무릎을 치게 만드는 해결책을 찾아내는 비르발의 총명함에 완전히 매료당한 황제는 마침내 해결책을 찾아내는 문제와 상황을 만들어내기 시작합니다. 비르발의 놀라운 해결책들을 즐기려고 말입니다. 그래서 두 사람 사이에 매일매일 벌어지게 되는, 때로는 두뇌싸움, 때로는 선문답과 같은 일화들을 모은 것이 바로 이 책입니다. 악바르 황제가 만들어내는 딜레마와 엉뚱한 과제들, 이에 대해 남다른 지혜와 통찰, 재치와 유머로 맞서는 비르발 ─ 실화에 뿌리를 둔 이야기가 천일야화처럼 이어지고, 그 이야기들은 그대로 “지혜의 우화”가 되어 현대의 우리를 사로잡습니다.
대학강의 상
부키 / 남회근 지음, 설순남 옮김 / 2014.11.17
25,000원 ⟶ 22,500원(10% off)

부키소설,일반남회근 지음, 설순남 옮김
온전한 모습의 '대학'을 보려면 '원본 대학'을 읽으라 유학이 밝혀낸 '수증修證'의 이치가 '대학'에 숨어 있다 유가의 핵심과 삼천 년 역사가 '대학강의'에 살아 숨쉰다! 『대학』은 『논어』 『맹자』, 『중용』과 더불어 사서로 불리며 오랜 세월 지존의 지위를 누려 왔다. 그 역할을 한 것은 송대 이학자들이었다. 그들은 나라의 혼란과 도덕 질서의 붕괴를 막으려면 불가와 도가에 의해 그 명맥이 사라진 유학의 가르침을 회복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또 공맹 이후 유학의 정통을 자신들이었다고 자부하였다. 송유宋儒인 주희는『예기』속의 대학과 중용을 따로 떼어내어, 순서를 바꾸고 내용을 덧붙여 제왕의 학문으로 탈바꿈시켰다. 그 후 천여 년 가까이 '원본' 『대학』은 사라지고 주희의 '장구본'이 정통으로 군림하였다. 선현의 논리를 제멋대로 해석하여 과거 시험의 표준이 되었고 후인들의 사고를 옭죄었으며 이후 수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하였다. 이 책은 유가와 도가가 나누어지지 않았던 도통道統의 시대, 담백하고 논리정연하고 정채로운 '원본' 『대학』을 강의한다. 『대학』은 내면의 학문 수양을 통해 이치를 밝히고 본성을 실현하여 그것으로가까운 사람들, 나아가 세상을 이롭게 함을 드러낸 책이다. 저자는 내면의 빛을 밝히자면 추상적이고 공허한 수신이 아니라 심신이 바뀌어야 함을 칠증七證의 수양 과정을 통해 제시한다. 유학이 본래 독자적으로 탐구했던 수증의 과정을 역사적으로 그리고 실제 체험을 통해 알려 주는 것이다. 심신 수양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불가와 도가가 통합된 정밀한 견해의 유학 수증 과정을 접할 수 있다.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삼천 년 중국 문화와 역사 속 인물의 수신과 치국의 삶의 명암을 그려 볼 수 있다. 또 역사와 함께 변모해 온 유학의 모습을 조감하는 소득도 거둘 수 있다.옮긴이 말|이 책을 읽기 전에 원본 대학 제1편 개종명의 01 하버드대 교수의 방문 어려서부터 읽으면 유익한 점이 많다|기풍을 열되 스승이 되지는 않는다 02 오랜 억울함을 풀 길 없는 사서 과거에 합격해 공명을 얻는 데 잘못 사용되다|사상 통제 수단이 되어 버린 '신팔고' 03 농촌 교육을 책임지던 시골 서생 전통적인 농촌 정경|농촌의 자발적인 교육 04 아동 계몽 교육에 관해 분석하다 하룻밤 사이 백발이 되며 쓴 『천자문』|사람 노릇을 배운 다음 정치를 논하다 05 소리 내어 읽고 외우는 독서법 편지나 쓰고 장부나 기록할 줄 알면 된다|학동들은 일제히 소리 질러 대나니 목청도 좋다 06 세 문자를 알아야 중국 문화를 이해한다 '도' 자의 다섯 가지 의미|'덕' 자의 여러 가지 의미|'천' 자의 다섯 가지 의미 07 대인의 학문에 관해 살펴보다 어떤 사람을 대인이라고 하는가|건괘 「문언전」의 새로운 해석|대학의 본래 모습을 돌려주다 08 고대 중원 문화의 정수 북방과 남방의 문학 풍격|『대학』의 첫 단락으로 병을 치료하다 09 『대학』 수양의 순서 사강, 칠증, 팔목|자신이 서고 다른 사람도 세워 지선에 이른다|자신이 깨닫고 다른 사람을 깨닫게 해서 깨달음이 완전해지다 10 주희가 주제넘게 『대학』을 고쳤다 '친민'을 '신민'으로 고치다|마음대로 『대학』의 순서를 개편하다|한 글자의 잘못과 관련된 이야기 11 "밝은 덕을 밝힌다"는 무엇을 밝히는 것인가 송대에 이학이 일어난 배경 96|영묘하여 어둡지 않다는 주자의 '허령불매' 설 탐구 제2편 칠증의 수양 12 천고에 밝히기 어려운 것은 스스로를 '아는' 것 설파해 주지 않으셔서 감사합니다|혼돈은 끝내 좋은 보답을 얻지 못했다 13 끊임없이 흘러 '멈추지' 않으니 왜 그러한가 '지(知)'와 『대학강의』는 어떤 책인가 오랜 세월 유교 대표 경전으로 지존의 지위를 누려 왔던 『대학』. 남회근은 천여 자의 원본 『대학』으로 상하 권 사십만 자에 이르는 방대한 내용의 『대학강의』를 풀어냈다. 이 책은 좁게는 수신의 학문이고 넓게는 수신의 외용의 학문이며, 더 넓게는 삼천 년 중국 역사를 다루며 유학의 핵심을 드러낸다. 이 책의 내용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원본 대학'을 왜 복원해야 하는가 그 이유를 밝힌 다음 '원본 대학'이 어떤 내용인가를 보여 준다. 둘째, '원본 대학'에 숨겨진 유학이 밝혀낸 '수증(修證)'의 이치를 논증적이며 명쾌하게 알려 주며, 내명(內明)의 학문으로서 『대학』의 가치를 내보인다. 저자는 몸과 마음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만 다를 뿐 유가와 불가, 도가의 수증 이치가 다를 바 없음을 강조한다. 셋째, 심신을 밝히는 내명의 학문에 대한 강의에 이어 외용의 이치를 보여 준다. 그 방법은 유가의 핵심과 중국 삼천 년 역사가 어떻게 서로 공감하며 호흡하고 있는가를 역사 속에서 찾아내는 데 있다. 왜 원본 『대학』인가 '원본 대학'과 '대학'은 서로 다른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대학』과 원본 『대학』을 구분하는 이유를 잘 모른다. 그런 의문은 옛사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명나라 때 왕양명이 원본 『대학』을 각인하자 당시의 문사(文士)들은 그런 책이 있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 또 청나라 때 학자 이돈이 "학자들 가운데는 늙어 죽도록 대학 원문을 보지 못한 자도 있었다"라고 탄식할 정도로 원본의 존재는 잊혀졌다. 심지어 사람들이 주자의 '장구본'만 읽었기 때문에 『예기』를 새긴 사람들도 아예 목록만 남기고 글자는 모두 삭제해 버렸다. (『대학』과 『중용』은 원래 『예기』 속에 포함된 편篇이다.) 왜 그런가. 그 이유는 송대 주희가 원본 『대학』의 편집 순서에 문제를 제기한 스승의 학설을 이어받아 스스로 순서를 다시 정하고 새로 장을 지어 넣은 '장구본'이 『대학』의 정통으로 자리 잡았고, 그 때문에 원본 『대학』은 거의 소실(消失)될 정도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실은 오늘이라고 다르지 않다. 전통과 관행의 힘은 위력적이어서 세상은 지금도 주희의 『대학』 장구본을 신봉하고 있다. 주희의 장구본은 "『대학』 자체의 사상이라기보다는 주희의 사상적 이념을 고전에 덧씌워 개인의 철학을 밝힌 것"이라는 일부 평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권위는 절대적이다. 이 책이 원본 『대학』을 강의한 이유는 분명하다. 무엇보다 춘추 시대 증자가 쓴 원본 『대학』은 논리 정연하고 일관된 체계를 갖춘 한 편의 훌륭한 논문이고, 또 공자의 심법(心法)을 계승한 증자가 유가의 학문 수양 방법을 제대로 밝힌 것이기 때문이다. 원본 『대학』은 전체가 산만해지지 않도록 앞에서 큰 줄기를 드러내 결론을 내리고 뒤에 설명을 덧붙인 다음, 『시경』 등 고문을 전고(典故)로 인용하는 방식으로 쓰여 구조가 수미일관하다. 또 『대학』의 문장은 고대 중원 문화의 정수로, 함축적 의미를 가진 간결하고 담백한 말 속엔 깊고 심오한 뜻이 담겨 있다. 그러니 구태여 순서를 옮기고 글자를 바꾸고 내용을 덧붙일 필요가 없는 완결된 구조의 내용을 주희가 개편함으로써 『대학』의 참된 뜻이 왜곡되고 가려지게 되었다. 이것이 원본 『대학』을 강의하는 이유이자, 내면의 학문 수양을 통해 이치를 밝히고 그것이 밖으로 자연스럽게 내비쳐 가까운 사람들에서 나아가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유학이 품은 이상을 온전히 복원해야 하는 이유다. 『대학』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대학』 하면 으레 떠오르는 말이 "수신제가 치국평천하"일 것이다. 이 말을 살짝 비틀면 "수신제가도 못하면서 치국이라니" 하면서 타인을 비난하는 뜻으로 곧잘 쓰인다. 저자는 이 말의 본의가 다른 이를 폄하하거나 어느 누구도 쉽게 다가갈 수 없을 만큼의 도덕성을 요구하며 타인에게
해양지구환경학
CIR(씨아이알) / 가와하타 호다까 지음, 현상민.김성렬 옮김 / 2015.05.12
25,000

CIR(씨아이알)소설,일반가와하타 호다까 지음, 현상민.김성렬 옮김
‘해양’이라고 하는 제한된 범위의 환경학 해설서로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해양’은 지구표층 전체 면적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지구표층환경의 중심으로써 커다란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그 범위가 방대하다. 또한 육지는 침식되는 환경인 반면, ‘퇴적의 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해양’에서는 끊임없이 환경에 대한 정보를 퇴적물에 기록해 나간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는 해양이라는 ‘그릇’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현상뿐만 아니라 최종적으로 해양에 기록되는 육지환경이나 기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제 1 부 지구표층환경 시스템의 개요 01. 지권·대기권·수권·생물권의 개요 1.1 지권(암석권) 1.2 대기권 1.3 수권 1.4 생물권 02. 지구환경을 지배하는 화학원리 2.1 원소 2.2 원소군 2.3 화학결합 2.4 화학평형 2.5 안정 동위원소비 2.6 생물기원 탄산염의 산소와 탄소 동위원소비 기록 제 2 부 지구표층환경 서브시스템의 구조 03. 물과 지구표층환경 시스템 3.1 물의 특징 3.2 해수의 조성 3.3 평균 체류시간 3.4 수온·염분과 밀도 3.5 수괴 3.6 염분을 지배하는 요인과 증발암 3.7 해수의 성층화와 무산소 수괴 3.8 생물기원 탄산염에 기록된 염분지표 04. 온도와 지구표층환경 시스템 4.1 태양에너지와 지구표층온도 4.2 온실효과와 지구표층온도 4.3 지구 대기에 의한 산란과 열수지 4.4 생물기원 물질에 기록되는 수온 지표 05. 육지환경이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 5.1 육지와 바다의 특징 5.2 대륙과 풍화 5.3 하천을 통한 육지기원 물질의 해양으로 운반 5.4 연안수에 의한 영양염과 이산화탄소의 방출 5.5 대기를 통한 육지기원 물질의 해양으로 운반 5.6 현대의 이산화탄소 흡수 5.7 퇴적물에 기록된 하천수와 풍성진의 지표 06. 생물생산과 지구표층환경 시스템 6.1 유기물 생산 6.2 생물기원 규질각 6.3 석회화와 생물기원 탄산염 각질 6.4 생물기원 탄산염의 생산과 용해 6.5 퇴적물에 기록되는 생물생산의 지표 6.6 무기원소 및 방사성 핵종의 침적유량과 1차 생산 07. 입자상 물질과 지구표층환경 시스템 7.1 입지구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이 되는 지구표층환경 시스템 이 책에서는 지상 및 지하생물권의 기초가 되는 환경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특히 지상생물권 환경은 현대 지구환경문제와도 직접 관계된다. 또한 지하생물권의 생물영역 분야에 대한 연구는 이제까지 미개척 분야였으나 최근 들어 급속히 발전해 가고 있다. 오늘날 흔히 ‘지구표층환경 시스템’이라고 일컫는 것은 자연적 환경을 바탕으로 그 위에 인간 활동의 기여가 중첩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지구 차원에서 미래 환경변화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지구시스템 그 자체가 지닌 환경변천 프로세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 책에서는 특히 해양의 실례를 통해 여러 가지 파라미터를 정리하고, 기체와 액체, 그리고 고체와의 상호작용을 이해함으로써 현재 지구환경을 지배하는 구조를 설명해 나가기로 한다. 특히 고체에 남아 있는 환경변천 기록에서 무엇을 어떻게 도출해낼 것인가에 대해 상세하게 해설하였다. <해양지구환경학>이라는 책 제목만을 보면, ‘해양’이라고 하는 제한된 범위의 환경학 해설서로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해양’은 지구표층 전체 면적의 약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지구표층환경의 중심으로써 커다란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그 범위가 방대하다. 또한 육지는 침식되는 환경인 반면, ‘퇴적의 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해양’에서는 끊임없이 환경에 대한 정보를 퇴적물에 기록해 나간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는 해양이라는 ‘그릇’의 내부에서 일어나는 현상뿐만 아니라 최종적으로 해양에 기록되는 육지환경이나 기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늘날 지구표층환경 변화의 속도는 자연상태 속도에 비해 2∼3배 빠르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류의 미래 존폐 여부와도 관계된 것인 만큼 환경학의 연구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교과서적인 것이 모두 옳고 그것에 담겨 있는 지식을 기억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혹자도 있지만, 진행 속도로 보아 미지의 사상이나 개념이 속속 출현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이 책이 바탕이 되어 이학계열뿐만 아니라 공학, 환경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높은 차원의 이해와 응용을 지향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
부활 그리고 당신
엘맨 / 조쉬 맥도웰, 션 맥도웰 (지은이), 한길환 (옮긴이) / 2019.03.15
11,800원 ⟶ 10,620원(10% off)

엘맨소설,일반조쉬 맥도웰, 션 맥도웰 (지은이), 한길환 (옮긴이)
역자의 글 .......................................................... 개인여정-기독교가 오류가 있다고 논박하려고 시작했을 때 일어났던 일(조쉬 맥도웰) ......................................... 1. 부활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이 세상의 유일한 소망 ........ 11 2. 부활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가? 사실인가? 믿을 수 있는가? ..... 22 3. 부활의 증거-예수님은 죽으시고 묻히시고 부활하셨는가? .... 34 4. 다음에 할 일은 무엇인가? ....... 53내가 기독교가 오류가 있다고 논박하려고 시작했을 때 일어났던 일 조쉬 맥도엘 켈로그 대학(Kellogg College)의 학생으로 나는 로 스쿨(법조계 인재를 양성하는 3년제 전문 대학원-역주)에 가서 결국은 정치를 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전체 학생들 단체 중에 내 관심을 끌었던 그들의 삶이 다른 한 그룹의 학생들이 있었다. 돈, 성공 또는 명예를 위해 살기보다는 오히려 이 학생들은 진정으로 서로를 사랑했다. 나는 7년 동안 매주 우리 농장 노동자 웨인 베일리(Wayne Baily)에게 폭행을 당하는 결손 가정 출신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이 진정으로 경험하고 나타내는 것과 같은 사랑을 절실히 원했다. 그들 단체의 내부와 외부의 모든 사람들을 향한 그들의 사랑은 내게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필사적으로 그들과 같은 사랑을 원했다. 그렇지만 나는 또한 말이 많은 자신이 없는 회의론자였다. 나는 그들이 내 마음 속 깊숙이 박힌 상처와 고통을 아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리고 나는 내가 내 삶의 의미와 목적을 얼마나 철저하게 찾고 있는지 그들이 아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들의 비밀을 알기를 기대했을 때, 나는 그들과 친하게 되었다. 어느 날 우리가 학생회관의 테이블에 둘러 앉아 있었을 때 그 단체에 속해 있는 여학생에게 그녀가 다른 학생들과 그리고 캠퍼스의 교수님들과 왜 다른지 그 이유를 물었다. 나는 그것이 내게 큰 문제가 아닌 척하려고 했지만, 나는 정말로 알고 싶었다.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그녀는 나를 뒤돌아보면서 대답의 일환으로 내가 캠퍼스에서 언젠가는 들으리라고 생각했던 두 마디 말을 했다. 그녀는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했다. 즉시 나는 “종교에 관한 그 쓰레기를 내게 주지 마세요.”고 쏘아 붙였다. “나는 종교와 교회와 그리고 성경에 진절머리가 났어요.” 이 여학생은 정말 확신이 있었다. 왜 그런가 하면 그녀가 나에게 “여보세요, 나는 당신에게 종교를 말하지 않았어요. 나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람에 대해서 말했어요.”라고 바로 쏘아붙였기 때문이다. 내 의도는 무례한 짓을 하려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나는 내 감정 폭발에 대해서 사과했다. 그러나 나는 그리스도인들을 패배자라고 생각했고 종교에 진절머리가 나고 넌더리가 났다. 2천 년 전에 죽은 사람이 오늘 내 삶과 어떻게 관련이 있을 수 있는가? 놀랍게도 이 단체는 그리스도의 주장을 지적으로 생각하도록 내게 도전을 주었다. 그들은 감히 내게 실제로 성경의 역사적인 증거, 그리스도의 신성,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 조사해 보라고 했다. 나는 솔직히 말해서 그것이 농담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는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로 결심했다. 그 다음에 나는 대학을 그만두고 성공적인 그림 사업으로 모아둔 돈으로 미국 그리고 영국 및 중동 전역을 여행하면서 기독교의 그릇됨을 증명하는 증거를 수집했다. 오늘날 이런 증거의 대부분은 책 그리고 지역 도서관 및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증거 자료는 1950년대에는 전 세계의 도서관과 대학에서만 직접 볼 수 있었다. 나는 기독교를 지적인 우스갯소리로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내가 발견 한 것은 내 삶을 거꾸로 돌려놓았다. 어느 날 늦은 금요일 오후, 나는 여러 달 동안 연구를 하다가 지쳐서 영국 런던의 한 도서관에 혼자 앉아 있었다. 나는 갑자기 무엇인가 내게 말하는 소리와 같은 음성을 들었다. 보통 목소리로 듣지 않았다, 그래서 이 소리는 충격적이고 심란했다. 그 목소리는 “조쉬야! 너는 서서 지탱할 다리가 없다.”고 말했다. 나는 그 목소리를 즉시 억눌렀다. 결국, 나는 그 음성을 믿지 않고 기독교를 반증할 작정이었다. 흥미롭게도, 그 후 거의 매일 같은 음성을 들었다. 그러나 목소리는 점점 더 커지고 커졌다. 증거를 더 많이 조사할수록, 그 증거는 내가 이르고자했던 것과 반대되는 결론에 이르게 했다. 내 목표는 기독교를 반증하는 것이었지만 내 연구는 성경은 믿어도 되고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며 삼일 만에 죽음에서 살아나셨다는 결론으로 나를 이끌었다. 비록 이 모든 것이 사실임을 알았지만 처음에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나의 삶을 맡기는 것에 저항했다. 나는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게 될지 그리고 신자가 되기 위해 감당할 희생을 두려워했다. 그러나 지금 그리스도를 따르는 50년을 되돌아 볼 때 나는 이것이 내 삶의 최선의 결정이었다고 진심으로 말할 수 있다. 증거가 내 관심을 끌었지만 궁극적으로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은 내가 나의 여정 시점에 그 대학생들의 삶 속에 나타나 보았던 하나님의 사랑이었다. “부활 그리고 당신”은 내 아들 션(Sean)과 내가 함께 일한 책이다. 당신이 신자라면, 우리는 이 책이 당신의 믿음이 확실한 근거가 있음을 알도록 하기 위해서 당신에게 몇 가지 증거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 당신이 동의한다면, 이 책을 비기독교인 친구와 나누어 보는 것을 고려해 보는 것은 어떨까? 당신이 회의론자라면,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것은 당신이 열린 마음으로 이 책을 읽는 것이다. 예수님이 실제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그분이 하나님이심을 확인한다면(롬 1:4), 그분을 따르는 것보다 생전에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예수님이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그렇다면 그건 모두 고약한 농담거리이기 때문에 당신은 잃을 것이 없다. 예수 그리스도 이상 세상을 바꾼 사람은 없다. 그뿐이랴 예수님은 오늘날에도 삶을 변화시키는 일을 계속하신다. 이제 부활에 대한 증거와 그 증거가 당신의 삶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 검토해 보자.부활이 중요한 이유 세상의 유일한 소망 무신론자 웹 사이트에 게시된 한 여성의 이 세평을 고려해 보자.“나는 혼란스럽다...나는 항상 과학이 내 문제에 대한 만병통치약이 될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나는 영원한 생명이 없이 계속 살 수 있을지 모르겠다. 나는 이 의미 없는 실존을 벗어나 내가 영생을 얻는 방법을 정말 스스로 찾아야만 할 것 같다. 나는 내게 확실하게 영생의 길을 보여 줄 수 있는 누군가를 알고 싶다. 과학이 대답을 줄 수 없다면, 그렇다면 그 다음에는 누가 또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탄식* 우리의 삶에 목적을 주는 더 높은 유력자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가? 그런데 과학은 없다고 말한다. 정말로 없다고 말한다.” 당신은 이 여성처럼 느껴본 적이 있는가? 당신은 그녀의 삶에 대한 불안한 마음과 관련이 있는가? 당신은 어쨌든 무신론 분야에 어떤 면이 있는지 참으로 궁금해 해 본적이 있는가? 탁월하고 영향력 있는 철학자 버트 랜드 러셀(Bertrand Russell)조차도 무신론 분야는 참으로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요즘 우리의 정신문명에 소망이 부족하다. 인간이 지금 보이는 것과 같은 이 고통으로 가득 찬 세상의 삶이 전부라면 그렇다면 존재는 의미가 없다. 그뿐이랴 인간은 이 여성이 말했듯이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한다.” 그녀는 모든 것을 의미 있게 만드는 영원한 생명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한때 과학이 인간이 영원히 살 수 있는 길을 찾아 주기를 기대했지만, 과학이 그것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역사상 한 때 그들이 열렬히 믿었던 어떤 사람이 진정으로 세상을 선하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믿었던 사람들의 무리가 있었다. 신앙심이 두터운 소수의 유대인들은 예수라고 부르는 사람이 로마인들의 억압적인 속박을 깨고 지상에 영구히 참으로 하나님을 공경하는 왕국을 세우는 메시아(구세주)라고 생각했다. 그들의 선지자 이사야는 고대 유대인의 글에서 메시야가 오셔서 더 이상의 싸움, 억압, 두려움이나 죽음이 없는 낙원으로 모든 것을 회복시키실 것이라고 예언했다(사 11 ; 35장). 모두가 평화롭게 영원히 함께 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상습범으로 몰려 사형 언도를 받고 로마의 십자가에 매달려 죽기 직전 그 고통으로 마지막 고뇌에 찬 숨을 내쉬는 메시야, 그들의 구세주를 바라보고 서 있을 때 그 작은 따르는 무리들의 끔찍한 정신적인 그리고 정서적인 상태를 상상해보라. 그들은 그분을 따르기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했다. 하지만 지금 여기서 그분은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죽으셨다! 그분과 함께 죽는 것이 그들이 그분께 걸었던 모든 소망이었다. 그들은 우리가 위에서 인용한 여인과 같은 느낌이었음에 틀림없다. 삶은 무의미해 보였다. 모든 것은 절망적이었다. 그들의 불합리한 존재로부터 나오는 길 즉 이상적인 영원한 삶을 향한 통로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막달라 마리아는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 중 한 사람이었다. 그녀는 그분의 사역을 물질적으로 지원했으며 그분은 하나님이 세상에 영원한 평화를 가져 오기 위해서 선택하신 분이라고 믿었다. 그녀는 십자가 가까이에 서서 그녀의 (종교)지도자의 잔인한 처형 장면을 목격했다. 이제 그녀의 삶은 완전히 혼란에 빠졌다. 로마 군인들은 예수님이 죽으셨다고 확인한 후 십자가에서 그분을 끌어 내려서 새 무덤에 매장하도록 부유한 유대인 관리에게 시체를 내 주었다. 마리아는 매장이 끝난 후 그분의 무덤을 방문하기로 결심하고 참담한 현장을 떠났다. 주일 아침 일찍, 그녀는 무덤에 갔고 거기서 또 다른 좌절을 경험했다. 예수님은 부당하게 죽음을 당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녀가 놀랍게도 무덤이 열려 있었고 그분의 시체는 사라졌다. 누군가가 시체를 훔쳐 갔다는 두려운 마음으로 그녀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 중 두 사람 베드로와 요한에게 달려가 자기가 본 것을 말했다. 철저한 불신상태로, 두 사람은 그녀의 이야기를 직접 확인하기 위하여 무덤으로 달려갔다. 그들이 무덤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수의의 겉모양이 본래대로 있는 것은 보았지만, 시체는 어디에도 발견되지 않았다. 두렵고 혼란스러워 두 제자들은 집으로 돌아 왔다. 그러나 마리아는 뒤에 남아 있었다. 그녀는 하나의 결정적인 모습 때문에 무덤 안을 다시 들어다 보았다. 그녀가 보았던 것이 그녀를 깜짝 놀라게 했다. 빛나는 흰 옷을 입은 두 사람이 무덤 안에 있었다. “여자여 어찌하여 우느냐?” 천사들이 말했다. “사람들이 내 주님을 옮겨다가 어디 두었는지 내가 알지 못함이니이다.”(요 20:13)여자가 말했다. 뒤돌아섰을 때 그녀는 더 놀라운 것을 보았다. 예수님이 살아나셔서 그녀의 바로 앞에 서 계셨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그녀는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분을 동산지기로 착각했다. 예수님은 천사들이 물었던 똑같은 질문을 하셨다. “여자여 어찌하여 울며 누구를 찾느냐?” 그녀는 누구에게 말씀을 하고 계시는지 여전히 몰라서 부드럽게 말했다. “주여 당신이 옮겼거든 어디 두었는지 내게 이르소서 그리하면 내가 가져가리이다”(15절). 그러나 그때 매우 민감한 순간에 예수님이 “마리아야!” 그분이 그녀의 이름을 부르셨다. “랍오니(선생님)!” 그녀는 갑자기 그분을 알아 차렸을 때 소리를 질렀다(16 절). 예수님이 살아나셔서 건강하고 완전한 모습으로 마리아 앞에 서 계셨다. 이는 죽음이 약속된 메시야를 붙잡아 둘 수 없었다. 이는 하나님께서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사명을 완수하게 하셔서 병들어 죽어가는 세상에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그분을 부활 시키셨기 때문이다. 우리의 부활 소망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그것은 모든 사람들이 파멸되는 것처럼 보였다. 죽음이 이겼다. 그러나 삼일 후에 부자의 무덤에서 예수님은 다시 살아나셔서 나타나셨다. 그 소식은 너무 충격적이어서 그분을 따르는 자들은 그분이 그분 자신의 신체를 그들에게 나타내셔서 그분의 손과 발의 못자국을 그들에게 보여 주실 때까지 그 사실을 믿기를 거절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놀라운 주장을 하셨다. 훗날에 그들 역시 그분과 같이 결코 쇠퇴하거나, 노쇠하거나, 멸망하지 않을 몸으로 부활할 것이다. 그들은 다른 방법으로는 의미가 없는 생존에 의미를 가져다 줄 하나의 위대한 소망이 실현될 것이다. 그들은 사랑하는 하나님의 앞에서 죽음이나 고통 없이 영원히 새로운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부활은 기독교가 소망 없는 세상에 주는 소망은 하나님과의 사후에 고통과 괴로움으로부터 자유와 무한한 기쁨으로 가득 찬 위대한 소망이다. 많은 비평가들의 주장하는 바에도 불구하고 부활에 대한 믿음은 우리를 “전혀 쓸모없는 사람”으로 만들지는 않는다. 실제로, 그것은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소망을 주고 현재 우리가 사람과 피조물을 어떻게 대우하느냐에 영향을 준다. 영원한 생명에 대한 이 믿음은 소망 없는 세상에서 우리를 기분 좋게 만들기 위해서 고안된 그림의 떡 같은 개념이 아니다. 그것은 견고한 증거에 기초한 믿음이다. 우리는 이 소책자에서 너무도 강력해서 대응할 수 없는 증거를 조사할 것이다.부활의 사활(死活)에 관한 중요성부활의 역사적 사실은 바로 기독교 신앙의 토대이다. 부활의 역사적 사실은 믿음의 선택 항목이 아니다. 그것은 믿음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기독교는 함께 서 있거나 함께 쓰러진다. 하나는 다른 하나 없이는 사실 일 수 없다. 기독교의 진리에 대한 신앙은 단지 우리 또는 다른 누군가의 믿음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도리어 역사적인 부활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다. 수님의 역사적인 부활 없다면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단순히 일시적인 위안일 뿐이다. 문자 그대로의 육체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하나님과 교회 그리고 도덕적인 준칙도 망각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단지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고 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고전 15:32). 반면에,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다면, 바로 이 순간에도 살아계시기 때문에(고전 15:4) 우리는 또한 그분을 개인적으로 알 수 있다. 우리의 죄는 용서 받았다(3절). 그리고 그분은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셨다(54절). 더 나아가 그분은 우리 역시 언젠가 부활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22 절). 우리는 그분이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주권자이시기 때문에 그분을 믿을 수 있다(27 절). 그분은 우리에게 궁극적인 승리(57 절)와 의미 있는 삶(58절)을 주실 것이다. 영국의 신학자 니컬러스 토마스 라이트(N. T. Wright)는 부활이 교회 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창의력이 풍부한 학자들이 상상력으로 만든 문서는 약간 있지만 예수님의 치욕스러운 죽으심 이후 하나님께서 그분을 다시 살리셨다는 그 핵심을 확신하지 못하게 하는 우리에게 알려진 초기 기독교 문서는 없다. 바울 시대에 이미 우리의 가장 초기에 기록된 문서들, 즉 예수님의 부활은 단지 따로 따로 독립된 신앙의 규범(믿어야 할 교리. 어떤 진리에 대하여 교회가 공적으로 정의(定義)하고 선언한 신앙 조항. 이렇게 정식 선언한 교리를 반대하는 것은 이단으로 판정된다-역주)이 아니다. 이 문서들은 실로 그리스도인과 그들의 사상 체계로 엮여 있다.” 예수님의 부활은 정확히 역사적인 사실 이지만 사실 이상이다. 우리는 나중에 부활이 실제로 일어났다는 강력하고 검증된 증거가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 부활의 개인적인 의미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의 자유 인간은 일반적으로 죽음을 두려워한다. 죽음은 또한 무서운 일이다. 생존이 끝나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극히 어려운 일 일뿐 만아니라 무서운 일이다. 왜 우리는 어김없이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여섯 가지 이유를 제시 하겠다. 1. 죽음은 신비에 싸인 미지의 세계다. 2. 우리는 혼자서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 3. 우리는 우리의 사랑하는 사람들과 헤어져야 한다. 4. 우리의 개인적인 소망과 꿈을 실현하지 못할 것이다. 5. 죽음은 우리가 전멸할 가능성을 제기할 것이다. 6. 죽음은 피할 수 없다. 성경은 죽음의 감정적으로 힘든 면에서 완전한 해방을 결코 약속하지 않지만 우리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완전히 마비시키는 승리가 우리 손 안에 있다고 말씀한다. 부활에 관한 성경의 교리를 확실히 이해하면 미지의 세계로 가는 우리의 마지막 여정을 약하게 하는 두려움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한다. 부활은 우리의 투쟁, 실망 및 고난이 아무리 우리를 황폐화시켜도 이것들은 일시적일 뿐임을 명백하게 한다. 당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다 해도, 당신이 직면하는 비극과 고통이 뭐래도, 또는 당신과 당신의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이 아무리 당신을 쫓아다니며 괴롭히더라도 부활은 당신에게 무한한 가치의 미래를 약속한다. 우리의 소망과 요망의 성취 많은 사람들이 천국에 대해 가지고 있는 태도를 표현한 공상과학 소설 작가 아이작 아시 모프(Isaac Asimov)는 다음과 같이 썼다. “나는 내세를 믿지 않는다. 그래서 지옥을 두려워하거나 천국을 더 두려워하면서 평생을 보낼 필요가 없다. 지옥의 심한 고통이 무엇이든 나는 천국의 따분함이 훨씬 더 나쁠 것이라고 생각한다.” 슬프게도 사후 세계에 대한 이런 비슷한 견해는 심지어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도 흔히 있다. 천국에 대한 우리의 시각이 종종 교회 예배를 길어지고 지루하고 따분하게 한정시킨다. 또는 만화와 농담의 영향을 받은 많은 사람들이 천국을 거문고를 가볍게 켜면서 우리가 긴 흰 웃옷을 입고 구름 사이를 어슬렁어슬렁 거닐 곳이라고 생각한다. 어떻든 우리의 천국에 대한 이미지는 우스꽝스럽게 왜곡되고,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기대는 우리의 상상력을 사로잡거나 삶을 변화시키지 못했다. 나는(Sean) 최근에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그들이 죽어서 천국에 갈 날이 3일 밖에 남지 않았다면 무엇을 할 것인지 물었다. 그들은 남은 몇 동안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그들의 대답은 스카이다이빙, 여행, 파도타기, (물론)연애를 하는 것이 포함되었다. 나는 간단하게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즐거움과 경험이 될 수 있는 일을 여러분이 죽기 전에 그 일을 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그 일이 천국에는 전혀 없기 때문에 놓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두 학생을 제외하고 모두 예라고 대답했다. 천국에 대한 예상은 그들을 실망시키고 낙담 시켰다. 그러한 영원에 대한 전망의 부족은 사람들로 하여금 낙담하게 만들고 죄를 짓게 한다.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그들이 지금 어떤 즐거움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그들의 기회는 사라질 것이고 결코 경험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천국이 실제로 어떤 것인지에 대한 잘못된 심상이 그들의 마음속에 지니고 때문에 이런 태도를 받아들인다. 우리는 너무나 자주 육체적이거나 물질적인 것이 아닌 정신적인 해석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을 영적인 의미로 해석하도록 가르쳐 왔다. 흔히 사람들은 흔히 사람들은 영적인 것을 마음에 상기할 때 그들은 그것을 실제로 보거나 만질 수 없는 실체가 없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광범위한 오해를 불러 일으켰으며 하나님의 물질적인 창조가 천국을 포함하여 진정으로 영적인 것들에 비해 아무래도 열등하다고 생각하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에게 또한 천국에서 우리는 튼튼하고 실질적인 참으로 육체가 없는 것을 의미하는 영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런 견해는 육체와 영적 사이의 비 성경적인 구분을 이끌어 내며,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영적인 존재만이 선하고 육체는 일시적이고,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며, 심지어 어떤 면에서는 악하다고 생각하게 한다. 그러한 견해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이렇게 믿는 사람은 세상의 물질적인 것을 창조하신 후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서 그분의 일이 선하다고 선언하셨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하나님은 그분이 원자와 분자, 세포와 먼지로 창조하신 모든 것을 “좋았다”고 말씀하셨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우리의 육체가 부활 할 것이기 때문에 단지 영적인 존재(실제로 보거나 만질 수 없는 존재)로 이해될 수 없다. 육체가 없는 부활은 빛깔이 없는 무지개와 같다. 그것은 모순이다. 사도 바울이 우리 자신의 부활을 설명할 때, 그는 이렇게 말씀한다.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이 썩을 것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전 15:52-54).바울은 이 말씀에서 우리에게 몸이 없는 영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는다. 실로 그는 우리에게 그 반대라고 말씀한다. 우리는 바로 지금 당장 우리가 가지고 있는 육체와 같은 실제적인 육체를 갖게 될 것이지만 우리의 육체는 불멸의 상태가 될 것이다. 우리의 육체는 더 이상 질병, 나이, 죽음으로 파괴를 당하지 않을 것이며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육체는 놀라울 정도로 아름답고, 대단히 강하고, 아주 건강하며, 노화(老化)와 죽음에 손상되지 않고 모든 면에서 정말로 완전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새 하늘과 새 땅(계 21장)에 이르게 하실 때 우리가 경험하게 될 기쁨과 즐거움을 희미하게 감지하게 한다. 그의 저서 천국에서 랜디 알콘(Randy Alcorn)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평생에 우리는 우리가 새 땅을 꿈꾸어 왔다. 우리가 물, 바람, 꽃, 사슴, 남자, 여자, 또는 아이에게서 아름다움을 볼 때마다 우리는 천국을 언뜻 볼 수 있다. 에덴동산처럼 새 땅은 감각적인 즐거움, 숨이 멎을 듯한 아름다움과 만족스러운 관계 그리고 개인적인 기쁨의 장소가 될 것이다.” 우리는 메마른 환경에서 살거나 할 일 없이 끝이 없는 구름 사이를 떠돌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태풍, 지진, 가뭄, 홍수 또는 어떤 다른 재난도 없는 완전한 새 땅에서 살 것이다. 생물들은 쉽게 자랄 것이며 잡초들과 가시들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동물들은 우리를 해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의 지도자와 후원자로써 우리에게 호의적으로 보일 것이다. 우리는 새 땅에서 우리가 부활하여 생활하는 모든 것을 말로 묘사 할 수는 없지만, 이것을 우리는 절대적으로 확신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쁨과 즐거움을 위해 땅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즐거움은 이제 인간의 반역으로 손상되었지만,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 어느 것도 잃어버리지 않으실 작정이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은 회복 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깊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분은 우리를 창조 하실 때 원래 의도하셨던 모든 즐거움을 경험하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부활이 일어난 사실을 알 수 있는가?부활은 사실인가? 믿을만한가?예수님의 부활이 일어났는가? 그렇지 않으면 일어나지 않았는가? 부활은 객관적인 사실이다. 그래서 부활은 한 사람에게는 사실일 수 없고 다른 사람에게는 거짓일 수 없다. 우리는 부활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나(Sean)는 이전에 내 학생들과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다. 나는 학생들 앞에 대리석 병을 놓고 “이 병 안에 구슬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아는가?”라고 물었다. 그들은 221개 168개 등 서로 다른 추측으로 대답했다. 그들에게 188개라는 정확한 수를 가르쳐 주고 난 후, 재차 물었다. “자네들은 몇 개가 정확한 개수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는가? 그들은 모두 168개가 가장 가까운 추정치라는데 동의하는 한편 그들은 구슬의 수가 객관적인 사실의 문제이지 개인의 취향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고 동의했다. 다음 나는 각 학생에게 스타버스트 사탕(Starburst candy-영국에서 생산되는 사탕-역주)을 나누어주고 “어느 맛이 옳은가?”라고 물었다. 당신이 예상했던 대로 그들은 모두 각 사람이 자신들이 각각 선호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무의미한 질문이라고 생각했다. “맞아.” 나는 결론을 내렸다. “진짜 맛은 사람의 취향과 관련이 있다. 그것은 주관적인 의견이나 개인적인 취향의 문제이지 객관적인 사실은 아니다.” 나는 다시 물었다. “종교적인 주장은 병 속에 든 구슬의 개수와 같은 객관적인 사실인가, 아니면 하나의 사탕을 선호하는 것과 같은 개인적인 견해의 문제인가?” 대부분의 학생들은 종교적인 주장이 사탕을 선호하는 것과 같은 범주에 속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나는 우리가 기독교의 객관적인 주장을 토론에 이르는 길을 열었다. 나는 기독교가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객관적이고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다는 것을 언급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역사적인 부활을 거절 할 수는 있지만, 부활은 “당신에게는 진실이 될 수 있고 나에게는 사실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유형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 시켰다. 무덤은 사흘 날에 비어 있었거나, 사용되고 있었다. 중간 지대는 없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부활을 완전히 바꿔 놓으시는 능력을 파악하기 전에 부활은 개인적인 선호의 문제가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는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 질문에 대한 진정한 답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비판적인 역사가는 증인들의 기록의 타당성을 조사하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의 죽으심을 확인하고 장례 절차를 거듭 살피고 빈 무덤과 예수님이 사흘 만에 살아나셔서 나타나신 것에 대한 보고를 확인할 것이다. 그 당시 사건에 대한 가능한 모든 대체 설명을 고려하는 것이 현명 할 것이다. 흥미롭게 들리지 않는가? 잠깐만 기다리면 이 소책자의 나머지 부분에서 이것은 엄밀히 우리가 할 일이다. 기적에 대한 이야기가 사실성을 은밀히 훼손하는가?그러나 먼저 우리가 공개적으로 부활의 증거를 검토하기 전에 기적의 가능성을 고려해야한다. 만약 기적이 본질적으로 불가능하다면, 부활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부활을 확인하는 것 같은 사건에 대한 몇 가지 자연스러운 설명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기적이 적어도 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린다면 그렇다면 우리는 편견 없이 다음의 증거를 받아들이기 쉬울 것이다. 우리는 이 연구를 할 때 우리는 신약 학자 크레이그 블롬버그 박사(Dr. Craig Blomberg)가 지적한 다음 두 가지 중요한 고려해야할 사항을 철저히 명심해야 한다. “기적 이야기의 신뢰성에 관해서 가장 독실한 신자조차도 회의론자가 느끼는 긴장감을 공유해야 하는 직관적인 감각이 있다. 또한, 기적의 가능성에 열려있는 사람조차도 초자연적인 모든 생소한 이야기를 믿지 않는다.” 즉, 자연 법칙의 일반적인 작용에 반하는 것으로 보이는 사건에 관해서 들을 때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경계 자세를 취한다. 우리는 속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가 들었던 것과 자연이 작용하는 방식을 비교한다. 더욱이 우리는 자연이 확고히 굳혀진 예측 가능한 방식에 따라 작용한다는 것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와 동시에 우리는 우리의 범주에 맞지 않기 때문에 기적의 가능성을 배제함으로써 기적에 대한 증거를 미리 판단해서는 안 된다. 사실을 검토하기 전에 조사 결과를 결정하는 것은 아주 비 과학적이다. 문제점을 논증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실화를 생각해 보라. 의문점을 논증하려면 다음과 같은 실화를 검토해 보라. 18세기 말경에 서구 세계는 처음에 오리 같은 주둥이를 가진 오리 너구리와 마주 쳤다. 고유의 오리너구리는 전신에 모피가 있고, 토끼 크기로 발에 물갈퀴가 있다. 그러나 오리너구리는 알을 낳기 때문에 파충류처럼 번식한다! 오리너구리의 가죽을 처음 유럽으로 가져 왔을 때 모피는 아주 놀랍도록 환영을 받았다. 오리너구리의 가죽을 처음 유럽으로 가져 왔을 때, 그것은 아주 놀랍도록 환영을 받았다. 오리너구리는 포유동물인가? 아니면 파충류인가? 오리너구리는 너무 기괴해 보여서 물질적인 증거와 증인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많은 런던 시민들이 그것을 가짜로 결말을 내렸다. 잉태한 오리너구리가 총에 맞아서 관찰자들이 자신의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런던으로 가지고와서야 사람들이 믿기 시작했다. 이런 일이 일어날 때까지, 일부 유명한 사상가들은 오리너구리의 존재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했고, 다른 사람들은 오리너구리의 생리 기능에 대한 독특한 주장을 의심했다. 의문은 기독교 변증가 로스 클리포드(Loss Clifford)에 따르면 “그것은 세계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에 관한 몇 사람의 견해에 맞지 않고 그래서 그들은 그것을 거부했고 비록 증거의 중요성이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그들의 독단적인 결정에 이르게 되었다.” 오리너구리 이야기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많은 사람들이 부활에 대해서 반응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그러한 사건이 그들의 세계관에 맞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부활에 대한 증거에 주의를 기울이기를 꺼려한다. 물론 그러한 반응은 객관적인 실재의 결핍을 드러내며 증거를 고려할 때 편견이 이성을 지배하게 한다. 기적이 불가능하거나 그 기적이 일어날지라도 우리는 충분히 조사하기 전에 결론을 내리는 것보다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고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중립적인 입장을 취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증거를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그것이 우리를 어떤 결론으로 이끄는지 알 수 있다. 크렉 블롬버그(Craig Blomberg)는 과학 법칙과 기적의 실존에 대한 타당성을 옹호하는 사람들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물리학의 모든 놀라운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아직 증명하지 못했고 전통적으로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에 의해 시작된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면 왜 그분이 자연의 불변하는 규칙적인 질서를 가끔 중지 시키거나 만약 그렇지 않다면 초월하지 못하실 수 있겠는가....물리적인 과학은 몇 세대에 걸쳐서 있었던 것보다 더 하나님의 존재의 가능성을 훨씬 더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노만 가이슬러(Dr. Norman Geisler) 박사는 그것을 이렇게 설명한다. “기적에 대한 확신은 과학적인 방법론의 본래의 모습을 파괴하지 않는다. 단지 과학의 자주권만 파괴한다. 사실상 과학은 모든 사건을 자연 현상으로 설명하려는 주권적인 주장일 뿐만 아니라 규칙적이고 되풀이 될 수 있는 또는 예측 가능한 것들만 주장한다.” 기적은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으신다고 가정 할 때만 불가능하다. 무신론이 논증할 수 있는 증거에 외에 하나님이 세상에 직접 개입 하셨다는 가능성뿐만 아니라 그렇게 해 오셨다는 증거에 열려 있어야합니다. 역사의 확증빈 무덤, 세마포, 굴려져 있는 큰 돌 그리고 예수님의 모습은 단순히 마음속에 있는 생각이거나 역사상의 사건 일뿐입니다. 빈 무덤, 세마포, 굴려져 있는 큰 돌 그리고 예수님의 모습은 단지 마음속에 있는 신념이거나 아니면 역사적인 사건이다. 그러므로 역사적인 연구는 부활절이 처음 실제로 일어난 일을 결정하는 데 필요하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에 대한 증거는 솔직하고 공정하며 열린 마음으로 접근해야 한다. 비록 우리가 이 문제에 관해 우리 자신의 선입견과 결론을 가지고 있다할지라도, 조사가 그들에 의해 편견을 갖도록 해서는 안 된다. 증거가 그 자체가 말하도록 하라. 역사학자 로널드 사이더(Ronald Sider)는 다음과 같이 썼다. “우리는 경험하지 못한 뚜렷한 증거 없이 주장하는 사건에 대한 완전한 증거를 요구할 권리가 있지만, 우리는 또한 우리의 한정된 경험으로 실체를 감히 판단해서는 안 된다. 나사렛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완전한 증거가 있는 것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리가 여기서 확증하는 것은 그들의 영감이 아니라 성경의 역사적 신뢰성과 정확성이다. 독자는 성경이 영감을 받았다는 결론에 이를 수도 있지만, 그런 결론은 역사적인 사건으로써 예수님의 삶과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조사하는 데에는 필요하지 않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역사상 다른 사건을 조사 할 때 사용 된 기준과 동일한 기준에 따라 조사해야 한다. 초대 교회의 신앙은 현실 세계에서 입증할 수 있는 사건을 관찰한 사람들의 경험에 근거를 두었다. 예를 들어 누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들이 많은지라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라”(눅 1:1-4). 누가의 신중한 의도는 실제적인 역사적 사실을 관련시키는 것이었다. 목격자의 설명신약 성경의 그리스도에 대한 기록을 신뢰하는 한 가지 이유는 기록이 목격자들 또는 목격자들의 기술에 의해서 기록되었다는 것이다. 역사가 루이스 고트샬크(Dr. Louis Gottschalk)박사는 자료의 정확성 조사에 대한 저술에서, “진실을 말할 수 있는 능력은 그 사건과 증인이 근거리에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근거리는 여기서 지리적 및 시간적 의미로 사용되었다. 신약의 기록자들은 들은 소문을 전달하지 않고 사건을 개인적으로 조사하고, 대부분의 경우 자신의 눈으로 목격했다. ● 베드로후서 1장 16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교묘히 만든 이야기를 따른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고 말씀한다.● 요한 1서 1장 1절은 우리에게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고 말씀한다. ● 누가는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고 말씀한다(행 1:3). ● 사도행전 2장 32절은 베드로의 증언을 이렇게 기록한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 요한은 “이를 본 자가 증언하였으니 그 증언이 참이라 그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한다(요 19:35). 그들의 증언이 사실임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사도들은 위협을 받고, 매를 맞고, 투옥되고 일부 사람들은 그들의 신앙 때문에 죽임을 당했지만 부활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믿음을 부인하기를 거부했다. 사도행전의 첫 장에서 가리키듯이, 사도들은 박해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선포했다. 예수님이 무덤에서 부활 하셨다는 그들의 강한 확신 때문에 사도들은 기꺼이 그들 자신의 삶을 위험에 처하게 했다. 예를 들어, 예루살렘에서 사도들은 그들이 공개적으로 부활을 선언한 것 때문에 종교 지도자들에게 위협을 받고 투옥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드로와 요한은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고 응답했다(행 4:19-20). 사도들 중 어떤 사람도 주장을 철회했다는 기록은 없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 중 일부가 순교했다는 것을 안다. 이것만으로 부활이 사실임을 입증하지는 못하지만, 그것은 사도들이 실제로 부활을 믿었음을 보여준다. 그들은 거짓말쟁이가 아니었다. 불일치가 역사적인 확실성을 약화시키는가?아마도 복음서에서 발견되는 부활 이야기의 신뢰성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반대는 그들이 서로 모순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기술이 아니라는 주장일 것이다. 예를 들면 사복음서는 우리에게 마리아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처음 보았다고 말씀하는 반면에 고린도전서 15장 5절은 사도 베드로가 첫 번째 증인이라고 말씀한다. 마가는 예수님께 향품을 바르기 위해 해 무덤에 갔던 여자들이 “흰옷을 입은 한 청년이 우편에 앉은 것을 보았다”(막 16:5)고 말씀한다. 마태는 천사가 “눈같이 흰 옷”을 입었다고 말씀한다(마 28:3). 누가는 “문득 찬란한 옷을 입은 두 사람”이 그들에게 나타났다고 말씀한다(눅 24:4). 이 진술이 완전히 서로 모순되기 때문에 따라서 이 진술의 신뢰성을 훼손하지 않는가? 아니다. 진술은 다를 수 있으나 모순이 될 수 없다. 어느 쪽의 사실도 기반을 약화시키지 않는 차이에 대한 설명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입증의 책임은 진술이 서로 양립할 수 없는 모순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있다. 사복음서에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해도 학자들은 빨리 추측해서 사복음서가 진짜 모순 있다고 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제 복음서의 양식이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전기라는데 동의한다. 이 양식은 사람들이 그들이 일상대화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보고 들은 것을 전하는 것과 똑 같은 융통성을 기록자들에게 허용했다. 예를 들어 누가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것을 간단하게 위해 경과한 기간을 요약하는 “압축”이라는 일컫는 기법을 사용한다. 특히, 그는 이런 모든 사건들이 부활 주일에 일어났다는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어떤 면에서 부활의 시간,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모습, 그리고 그분의 승천을 요약한다. 그러나 요한복음은 이 복음서에 일어난 사건이 장기간에 걸쳐 일어났음을 보여준다. 이것은 모순인가? 아니다. 오히려 누가의 요약은 그리스의 영향을 받은 로마의 전기에서 받아들여진 수사적 기교였다. 그러한 차이를 모순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복음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기보다는 문체의 양식에 대한 무지를 드러낸다. 후기 신약학자인 존 웬함(John Wenham)은 자신의 저서 ‘부활절의 수수께끼(Easter enigma),에서 부활 사건의 그럴듯한 조화를 제공한다. 그는 복음서를 세심하게 조사한 후에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린다. “나는 복음서의 기록자들이 정직하고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그러나 나는 모든 면에서 결코 그 이야기가 정확하다는 견해를 수용하지 못했다. 나는 복음서의 기록자들이 정직하고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그러나 나는 그 이야기가 세세한 부분에서 정확하다는 입장을 결코 분명히 하지 못했다....사실 나는 외관상으로 아주 다루기 어려운 특징의 차이 때문에 부활 이야기에 대한 초기 연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읽고 그리스어 원문을 주의 깊게 공부하면서 나는 점차 많은 이해하기 힘든 복잡한 문제들이 하나로 합쳐지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부활 이야기들은 이제 정확하고 독립적인 정보제공의 요건으로 잘 알려진 특징을 놀라운 방법으로 내게 제시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표면적으로 부활이야기가 큰 불일치를 보여 주지만, 면밀히 조사를 해보면 세부 사항이 점차적으로 딱 맞아 떨어진다.”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부활 이야기를 면밀히 분석하면 숨겨진 일치가 드러난다. 철학자 스티븐 데이비스(Stephen Davis)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세부 사항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사복음서의 기록자들은 우리가 기본적인 사실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기막힐 정도로 일치한다. 모든 사복음서 기록자들은 그 주의 첫날에 몇몇 여자들 중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에 갔고 그들은 한 천사 또는 천사들을 만났고 그들은 예수님이 살아나셨다는 것을 전해 들었고 목격했다는 것을 선언하는데 모두 일치한다. 요한과 적어도 각각의 공관 복음 기록자들 사이에 또한 이 점에 대해 두드러진 일치가 있다. 여자들은 베드로에게 알렸고 다른 제자들에게 그들이 발견한 것을 알렸고 베드로는 무덤에 가서 무덤이 비어있는 것을 발견했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여자들에게 나타나셨고 그들에게 제자들에게 전할 교훈을 주셨다.”뚜렷한 차이점이 긍정적인 증거를 제공하는가?변호사 철학자 역사가 언론인 및 기타 사람들은 분명한 차이점이 복음서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기보다는 실제로 신뢰성을 지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니콜라스 토마스 라이트(Nicholas Thomas Wright)는 복음서의 이야기의 부정확성과 숨이 막힐 듯한 특성이 실은 복음서의 가치를 증가시켰다고 진술한다. “그는 말하기를 복음서는 “목격자 증언이 보이고 말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고 했다.” 폴 마이어(Paul Maier) 박사는 “부활의 서술의 차이는 그들의 확실성을 약화시키기 보다는 오히려 지지하는 경향이 있다. 복음서는 실제로 그들에게 일어났음에 틀림이 없는 어떤 사건에서 비롯된 몇 가지 독립적인 구전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결론을 내린다. 우리는 부활의 첫째 날에 일어난 일을 이해하기 위해 설명해야 할 증거 몇 가지를 자세히 살펴 볼 것이다. 부활의 증거 예수님은 죽으셨고, 묻히셨고 그리고 부활하셨는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박히심과 죽으심유대인들은 예수님이 그분 자신의 부활을 예언하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분을 따르는 자들이 예수님이 돌아가셨고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조치를 취할까 봐 두려워서 유대인들은 동시에 그분이 죽으셨고 죽으신 채로 없어지지 않으시고 무덤에 남아 있으신 것이 확실하다는 비상한 예방 조치를 했다. 이러한 예방책 중 첫 번째는 십자가에서 못박혀 죽으신 것이었다.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것은 공개적이고 잔인하며 그리고 확실했다. 십자가 처형의 잔인성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은 그리스도 시대의 일반적인 처형 방법이었다. 로마의 웅변가이며 정치가 그리고 철학자인 키케로(Cicero)는 십자가 처형은 “가장 잔인하고 끔찍한 고문”이며 “노예에 대한 가혹한 최악의 형벌”이라고 말했다. 십자가 형벌은 너무 소름끼치고 비열해서 로마인들은 보통 로마 시민을 제외한 노예들이나 반역자들로 하여금 반란을 저지하기 위해 유지했다. 십자가 형벌은 주로 정치적인 경우에 이용되었다. “그 고통은 절대적으로 견딜 수 없었다”고 의학박사이며 철학박사인 알렉산더 메드럴(Alexander Metherell)은 다음과 같이 진술한다. “사실, 그 고통은 문자 그대로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그들은 새로운 말 (극심한 고통)이란 말을 찾아내야 했다. 문자 그대로, 극심한 고통은 ‘십자가로부터’라는 뜻이다. 생각해 보라. 그들은 십자가에 못 박히는 동안 일어난 극심한 고통을 묘사 할 수 있는 말이 없었기 때문에 새로운 말을 만들어야 했다.”채찍질하는 관습법정에서 십자가에 못박으라는 판결이 선포된 후, 피고인을 기둥에 묶는 것이 관습이었다. 범죄자는 옷이 벗겨지고 군병들에게 심하게 매질을 당했다. 복음서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전에 심히 매질 당하셨다고 기록한다(요 19:1, 마 27:26, 막 15:15). 일반적으로 사용된 채찍은 길이가 다른 긴 가죽 끈이 달린 튼튼한 손잡이가 달려있었다. 날카로운 톱니 모양의 뼈와 납 조각이 끈으로 엮여져 있었다. 미국 의학 협회 정기 간행물은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로마 군인들은 피해자의 등을 온 힘을 다해 내리쳐 철 뭉치가 심한 타박상을 일으켰고 가죽 끈과 양 뼈는 피부와 피하 조직을 손상시켰다. 그 다음에 채찍이 계속되면서 열상(피부가 찢어져서 생긴 상처-역주)은 밑에 있는 골격근(骨格筋)을 찢어 피가 나는 육체의 흔들리는 찢어진 조각을 만들어 낸다.” 의학적인 치료를 받지 않으면 피부와 근육에 대한 이런 열상은 몇 시간 또는 며칠 이내에 사람을 죽일 수 있다. 십자가 처형이 어떻게 죽음을 초래하는가십자가에 매달려 있는 동안, 희생자가 숨을 쉬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적절하게 숨을 들이 마시고 숨을 내쉬기 위해서 그는 타는 듯이 아픈 통증을 일으키는 그의 손과 발로 몸을 폈다. 시간이지나면서 희생자는 있는 힘을 다 써버리고 피가 소진되어서 더 이상 호흡을 할 수 없어서 질식사 했다. 로마인들이 희생자의 죽음을 재촉하기를 원한다면, 십자가 처형을 끝내는 일반적인 방법은 희생자가 숨을 쉬기 위해 위로 들어 올리는 것을 막기 위해서 곤봉으로 다리뼈를 부러 트리는 것이었다. 희생자의 다리가 부러진 후 죽음이 임박했다.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못 박힌 두 강도의 다리는 부러트렸지만, 그리스도의 다리는 부러트리지 않았다. 이는 사형 집행관들이 그분이 이미 죽으셨다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피와 물을 흘리심예수님이 죽으신 것을 목격한 후, 로마 사형 집행자들 가운데 한 명이 예수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르자 “곧 피와 물이 흘러 나왔다”(요 19:34). 영국 작가 마이클 그린(Michael Green)은 이 사실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우리는 목격 당사자에게 예수님의 찔린 옆구리에서 “피와 물”이 나왔다고 분명히 말하는 것을 전해 듣는다(요 19:34-35). 목격자는 분명히 이것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다.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을 때 예수님이 살아 계셨다면 모든 심장 박동과 함께 피가 뿜어져 나왔을 것이다. 그보다 관찰자는 흘러나오는 반 응고된 검붉은 피 덩어리와 수반되는 묽은 혈청이 별개로 구분되어 있는 것에 주목했다. 그것은 주 동맥에서 혈액의 대량 응고되었다는 증거이며, 특별히 사망에 대한 확고한 의학적 증거이다. 그것은 복음서 기록자가 어떤 병리학자에게 아마 그 의미에 대해서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아주 더 인상에 남는다. 창으로 찔림으로 흘러나온 “피와 물”은 예수님이 이미 죽으셨다는 것을 명확하게 증명한다.” 빌라도는 시체가 아리마대 요셉에게 넘겨지기 전에 그리스도의 죽으심에 대한 증명을 요구했다. 그는 처형을 담당하는 백부장이 예수님의 죽으심을 증명 한 후에 바로 그 시체를 옮기는 것을 승인했다. 예수님은 분명히 죽으셨다. 대다수의 역사학자들은 이 사실을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 게리 하버마스(Gary Habermas) 박사는 기독교가 아닌 자료에서 예수님이 죽으신 사실에 대한 중요한 증거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자료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위대한 고대 로마 역사가라고 여기는 고르넬리오 타키투스(Cornelius Tacitus-AD 55-120)와 유대인 학자 요세푸스(Josephus-AD 37-97) 그리고 유태인 탈무드(AD 70-200)가 포함한다. 하버마스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러한 비기독교적인 기록물 중에 가장 빈번히 연구조사 보고된 것은 12 개의 자료로 언급된 예수님의 죽으심이다. 예수님이 죽으신지 약 20년에서 150 년까지 기록된 이러한 세속적인 자료는 고대 역사 문헌 기준의 아주 초기 자료이다”라고 말한다. 예수님이 실제로 죽임을 당하셨다는 사실은 고대사에 기록된 사건과 마찬가지로 확실하다. 우리는 예수님이 죽지 않으시고 지독한 시련을 견뎌내시고 피투성이의 비참한 몰골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에게 자신이 부활하셨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확신시키도록 하셨다고 말함으로써 부활을 설명하려고 시도하는 어떤 이론도 거부해야한다. 그리스도의 매장많은 회의론자들은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다는 주장에서 허점을 찾기 위해 그리스도의 매장을 둘러싼 사건들과 환경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역사적인 사실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사실의 정확성과 신빙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앞에서 언급했듯이, 관리들은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서 돌아오셨다는 어떤 이야기도 나오지 않도록 여러 가지 예방 조치를 취했다. 우리는 먼저 무덤 자체에 대한 사실을 살펴 볼 것이다. 단단한 돌무덤사복음서는 모두 예수님의 시체가 절단된 돌무덤 속에 놓여 졌고 큰 돌이 입구를 향하여 굴려져 있었다고 기록한다. 마태와 누가와 요한은 돌무덤이 사용되지 않은 새 무덤이라고 기록한다(마 27:60, 눅 23:53, 요 19:41). 마태는 그 무덤이 아리마대 요셉의 소유라고 언급한다. 고고학자들은 예수님 시대에 사용되었던 세 가지 형태의 돌무덤을 발견했다. 모든 무덤은 평균 2,000kg의 무게의 납작한 원반 모양의 돌로 열고 닫았다. 각 무덤에는 홈 또는 골이 있었고 돌을 옮기는 선로 역할을 하도록 돌 앞면의 돌을 잘라냈다. 골은 무덤 입구 바로 앞 가까이가 가장 깊고 위로 각이 져 있었다. 원반 모양의 돌은 홈의 가장 높은 부분에 놓고 돌이 구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돌 아래에 큰 돌 덩어리를 놓았다. 돌덩어리를 옮기면 돌은 쉽게 굴러서 무덤 입구 앞쪽에 스스로 멈추게 된다. 의심할 여지없이 예수님의 시체가 그러한 무덤에 봉인 되었다면, 그 시체를 꺼내는 것은 엄청난 힘이 들었을 것이다. 우리는 복음서에 제시된 예수님의 매장에 대해서 확신할 수 있는 핵심적인 이유가 있다. 첫째,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3-5절에서 매장 사실을 확증한다. 바울이 이 사실의 기록을 그가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부터 3년에서 8년 이내에 추적할 수 있는 이전의 자료들에서 이끌어 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있다. 따라서 매장 이야기는 그리스도의 죽으심의 때와 아주 가깝게 추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터무니없는 전개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둘째, 매장의 전통은 꾸미거나 사실을 과장하거나 미화하는 것에 둘러싸여 있지 않다. 매장 이야기는 간단하고 단순한 관습으로 전해진다. 셋째, 매장 이야기에 대한 모순된 전통이 존재하지 않는다. 복음서에 진술하는 매장에 이의를 제기하는 초기 증거자료는 없다. 넷째,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정죄했던 공회의원 가운데 한 사람인 아리마대 요셉과 같은 역사적인 인물을 날조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어떻게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죽으심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바로 공회의 구성원을 영웅으로 만들고 싶어 했겠는가? 사도들이 매장 이야기를 꾸며냈다면 그들은 설마 요셉과 같은 인물을 날조하지 않았을 것이다. 모든 사복음서에 예수님을 매장하는 사람으로 요셉을 포함시킨 것은 그것이 복음서가 확실하다는 인상을 준다. 신약학자인 레이몬드 브라운(Raymond Brown)은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린다. “예수님이 묻혔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확실하다....아리마대 요셉이 매장했다는 것은 믿어도 된다.” 유대인의 장례 절차신약은 그리스도의 매장이 유대인들의 관습을 따랐다는 것을 아주 주 의심할 여지가 없게 한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내려져서 수의로 덮여 있었다. 유대인들은 시체가 밤새도록 십자가에 남아 있지 않도록 엄격한 조치를 취했다. 신약 성경은 니고데모와 아리마대 요셉이 그리스도의 시체를 매장하기 위해서 준비했다고 말씀한다(요 19 : 38-42). 유대인의 관례는 시체를 매장실의 돌판 위에 놓았다. 시체는 먼저 따뜻한 물로 씻었다.신약성경에서 확인 된 바와 같이 여러 종류의 향기로운 향료로 시체를 준비시키는 것은 그 당시 관습이었다. 우리는 약 32-45kg의 향신료가 그리스도의 매장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한다. 이 정도는 지도자에게 합리적인 양이었다. 예를 들어, 유명한 유대인 학자 힐렐(Hillel)의 손자이자 예수님의 동시대인 가말리엘(Gamaliel)의 시체 매장을 준비할 때 약 39kg 향료가 사용되었다. 유대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는 헤롯왕이 죽었을 때 향료를 나르는데 오백 명의 종이 필요했다고 기록한다.세마포 사용시체의 모든 부분을 곧게 편 후 시체는 흰색 세마포로 만들어진 사지를 가리는 옷을 입혔다. 무덤에 사용하는 세마포는 여자들이 함께 꿰맸다. 어떤 매듭도 허용되지 않았다. 어떤 사람도 따로따로 세 가지 이하의 옷을 입힌 채로 묻을 수 없었다. 당시에 향기로운 향료는 향나무 조각을 알로에(aloes)라고 알려진 가루로 만들어서 몰약(아프리카 아라비아 지방에 자생하는 감람과식물인 콤미포라 미르라(C.myrrha)나 콤미포라 아비시니카(C.abyssinica) 등의 수피에 상처를 내어 채취한 천연고무수지-역주) 이라고 불리는 접착 물질과 섞어서 만들었다. 발에서부터 시작하여, 시체는 세마포와 접은 자리 사이사이에 넣은 진득진득한 몰약과 섞인 향료와 함께 감쌌다. 준비하는 사람들은 몸통을 겨드랑이에 감싸고 팔을 감싸는 바깥쪽에 놓은 다음 목에 감았다. 그리고 별도의 천을 머리 주위에 감았다. 최종 관의 무게는 약 53-91kg이 되었을 것이다. 주후 4 세기에 존 클리 소 스톰(John Chrysostom)은 “사용된 몰약은 몸에 바싹 들러붙어 수의를 쉽게 벗길 수 없는 약제”라고 말했다. 보안주의 사항 예방책 경계 보안조치로마 경비대유대인 관리들은 수천 명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서고 있었기 때문에 당황했다. 정치적인 문제를 피하기 위해 로마인들뿐 만아니라 유대인들도 예수님이 영원히 버림을 당하셨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유리했다. 그래서 대 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에 빌라도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주여 저 속이던 자가 살아 있을 때에 말하되 내가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 한 것을 우리가 기억하노니 그러므로 명령하여 그 무덤을 사흘까지 굳게 지키게 하소서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도둑질하여 가고 백성에게 말하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면 후의 속임이 전보다 더 클까 하나이다 하니 빌라도가 이르되 너희에게 경비병이 있으니 가서 힘대로 굳게 지키라 하거늘 그들이 경비병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하고 무덤을 굳게 지키니라”(마 27:63-66). 유명한 로마 군단(300-700명의 기병을 포함하여 3,000-6,000명의 보병으로 구성-역주)은 가이사 황제가 자신의 광대한 제국의 관리를 유지하는 수단이었다. 로마 제국은 엄청난 전투 집단을 일찍이 창설했고 이러한 흠 잡을 데 없이 훈련된 전사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 존재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로마 군대의 훈련에 대해서 증거가 되는 많은 탁월한 자료들은 로마 경비대가 4인에서 16인의 경비병으로 조직되었음을 말해 준다. 각 사람은 약 1.8m 지역을 지키도록 훈련을 받았다. 양편의 4 구획에 16명이 약 30m를 지키고 전 부대가 맛서 그 구역을 지켰다. 일반적으로 구역은 이런 식으로 네 명이 그들이 지켜야할 것의 바로 앞에 위치해서 경계 임무가 맡겨졌다. 다른 12명은 그들의 지휘자들이 지정한 장소에서 근무하고 그들이 있는데서 반원형으로 잠을 잤다. 다른 12명은 그들의 지휘자들이 지정한 장소에서 근무하고 그들이 있는데서 반원형으로 잠을 잤다. 이 경비병들이 지키고 있는 것을 훔치려면 도둑들은 먼저 잠들어 있는 경비병들을 넘어가야만 한다. 4시간마다 4명의 경비병들이 잠에서 깼으며 깨어난 경비병들은 교대로 잠자리에 들었다. 그들은 시계 방향으로 이런 식으로 교대했다.로마의 인봉 마태는 “경비병과 함께 가서 돌을 인봉했다”(마 27:66)고 기록한다. 성경학자 아치볼드 토마스 로버트슨(Archibald Thomas Robertson)은 “돌은 책임을 맡았던 로마 경비병들이 있는데서만 봉인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이런 조처의 목적은 누구든지 무덤의 내용물을 허락 없이 개봉하는 것을 막는 것이었다. 경비병이 무덤을 세밀히 조사하고 이동시키지 않고 같은 자리로 돌을 굴린 다음 끈을 돌을 가로 질러 잡아당겨서 인봉하는 점토를 양 끝에 단단히 고정시켰다. 최종적으로 점토 팩은 로마 총독의 공식 인장이 찍혔다. 인봉은 로마 자체였기 때문에 인봉이 다름 아닌 바로 로마 제국의 권력과 권위로 그리스도의 시체가 정확하다는 것을 확인해 주었고 파괴자로부터 보호되었다. 돌을 옮기는 사람은 누구든지 인장을 파기시킨 것이기 때문에 로마의 법과 권력의 진노를 초래할 것이다.부활이 믿어지는 사실그리스도와 그분의 부활에 관해서 무엇이든지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그날 아침에 일어났던 중대한 일이 너무 극적이어서 열 한명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켜서 학대 고난 및 대부분의 경우 죽음까지도 당하게 했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한다. 그 중대한 사건(빈 무덤)은 예루살렘의 중심지에서 도보로 15분 걸리는 거리에 있는 쉽게 확증되거나 반증할 수 있는 빈 무덤 이었다! 빈 무덤에 대한 보고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신 모습은 생각의 토대를 흔들어 놓았으며 그때부터 역사의 과정을 결정했다. 분명히 중대한 일이 일어났다. 큰 일!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둘러싼 사건들을 합리화하기를 원한다면, 당신은 반드시 일어나는 헤아릴 수 없는 일을 대처해야 한다. 유대인들과 로마인들은 예수님이 죽으셔서 무덤 속에 남아 계신다는 것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신중한 조치들을 취했다. 그들의 조치(십자가에 못 박고 매장하고 인봉 및 무덤을 지키는 것)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은 비평가들이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지 않으셨다는 그들의 입장을 옹호하는 것을 아주 어렵게 한다. 이 사건 중 일부를 다시 살펴보고 몇 가지 결론을 고려해 보기로 하자.사실 1 - 로마 인봉이 부서졌다부활의 아침에 로마 제국의 권력과 권위를 나타내는 인장이 부서졌다. 아무도 이 사실을 부인하지 않는다. 인장을 훼손하는 결과는 가혹했다. 책임 있는 사람 또는 사람들이 붙잡힐 경우 그들은 심각한 형벌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감히 그 인장을 훼손했겠는가? 전혀 아니다! 예수님이 체포되시자 그들은 혼란과 두려움의 조짐을 보였다. 베드로는 심지어 그리스도를 알고 있는 것조차 부인했다. 사실 2 - 무덤이 비어 있었다또 다른 명백한 사실은 주일 아침 무덤이 비어 있었다. 무덤이 비어 있었다는 것은 지금껏 아무도 부인하지 않았다.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후 갑자기 용기를 얻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그분이 부활했다고 선포하기 위해서 아테네나 로마로 가지 않았다. 부활 후에 갑자기 용기를 얻은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그분이 부활했다고 선포하기 위해서 아테네나 로마로 가지 않았다. 그들은 예루살렘 성으로 돌아갔다. 거기에서 그들이 주장하는 것이 거짓이었다면, 그들의 메시지는 쉽게 그릇되었음이 판명되었을 것이다. 무덤이 비어 있지 않았다면 예루살렘에서 부활에 대한 주장이 잠시도 유지 될 수 없었을 것이다. 폴 마이어(Paul Maier)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첫 부활절 이후 7주 후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은 예수님의 시체가 어떻든 요셉의 무덤에서 사라져 버렸을 때만 일어났을 수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사도들과 부활에 대해서 복잡하게 얽힌 오해가 있는 성전 지배층이 단 시간에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찾아가서 증거물을 밝혀서 사도들의 활동을 간단히 저지했을 것이다. 그들은 무덤이 비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하지 않았다.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갔다는 그들의 공식적인 변명은 무덤이 실제로 비어 있었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이 되었다.”어떤 사람들은 빈 무덤 이야기가 역사적 사실이기 보다는 신화의 현상이거나 변명의 방책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의를 제기한다. 그러나 빈 무덤 이야기가 변명의 방책이나 신화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증거 중 하나는 여인들에 의해서 처음으로 무덤이 비어 있는 것이 밝혀졌다는 사실이다. 1세기 팔레스타인에서는 여성들은 시민 또는 법적 증인으로 신분이 낮았다. 보기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 유대 법은 여성들이 법정에서 증언하는 것을 배제했다. 기독교를 발전시키고자했던 사람들이 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동안 제자들을 도망치게 하고 대신에 여인들이 용감하게 무덤에 접근하여 무덤이 비어있다는 첫 번째 증거를 제공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신앙의 필수적인 옹호자들인 제자들을 당혹하게 하는 신화를 고안해 냈을까? 그러한 신화는 그 불씨를 발전시키는 목적에 맞지 않았을 것이다. 일반상식은 여인들이 첫 번째 증인으로 보고 했던 주요한 이유는 그것이 진실이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 준다. 사실 3 - 로마 경비병이 탈영한다로마 군인들은 그들이 있어야할 책임을 맡은 곳을 벗어났다. 이것은 설명해야만 하는 아주 이상한 사실이다. 로마의 군대의 군사 훈련을 신중히 연구한 조지 커리(George Currie) 박사는 “탈영이나 무기 분실 또는 처분 그리고 적에게 작전계획을 누설하거나 장교를 보호하기를 거부하거나 야간 경계 이탈 등 다양한 임무의 실패와 같은 경우 사형 선고를 받았다”고 말한다. 위에 있는 경우에 잠들었을 경우를 사형에 포함할 수 있다(마 28:13). 어떤 병사가 임무 수행에 실패했는지 분명하지 않은 경우, 경비 부대원의 직무유기에 대해서 누가 사형에 처하게 될 것인지를 찾아내기 위해서 여러 번의 제비뽑기로 결론을 냈다. 경비병에게 사형을 집행하는 한 가지 방법은 옷을 벗기고 긴 옷을 입히고 불을 피운 채 살아있는 체로 태워 버리는 것 이었다. 로마의 처벌과 보안 조치에 관한 유래는 무덤이 비어 있지 않았다면 병사들은 결코 자신의 위치를 떠나지 않았을 것임을 증명한다. 그들의 상관의 진노에 대한 두려움과 그에 따른 사형 선고는 그들이 자신들의 직무에 대한 가장 세세한 부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루살렘에 있는 정원 무덤(예수님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2곳 중 한 곳으로 예루살렘 구 시가지의 다마스쿠스 문 외곽에 위치한다. 현재 영국 정원무덤 협의회에 서 관리하고 있다-역주)의 책임자였던 빌 화이트 박사(Dr. Bill White)는 부활절 첫 날 이후로 부활과 이어지는 사건들을 광범위하게 연구했다. 화이트 박사는 로마 경비병에게 뇌물을 주는 유대 당국자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몇 가지 결정적인 관찰을 한다(마 28:11-14). “무덤으로 들어갈 필요가 있었을 경우 돌이 간단히 무덤 한쪽으로 굴려졌다면 당시에 그들은 그들의 구역에서 자고 있는 사람들을 고발해서 그들에게 가혹한 형벌을 받게 하는 것이 정당한 것이었을 것이다. 병사들이 지진이 인봉을 훼손하고 돌이 진동으로 뒤로 굴러 갔다고 주장했다면 그들은 비겁한 사람이라는 딱지가 붙는 행동으로 여전히 형벌을 면할 수 없었을 것이다. 병사들이 지진이 인봉을 훼손하고 돌이 진동으로 뒤로 굴러 갔다고 주장했다면 그들은 비겁한 사람이라는 딱지가 붙는 행동으로 여전히 형벌을 면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능성은 납득할 수 없다. 대제사장들이 경비병을 상대로 어떤 혐의도 제기할 수 없도록 하는 몇 가지 명백한 증거가 있었다. 유대 당국자들은 그 현장을 방문해서 돌을 상세하게 조사하고 그리고 유대 당국자들은 그 현장을 방문해서 돌을 상세하게 조사하고 자신의 사람들이 돌을 제거하도록 가능하게 하는 것이 인간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인정했음에 틀림이 없다. 인간의 재주의 억지도 적절한 대답이나 희생양을 제공 할 수 없어 그들은 강제로 경비원에게 뇌물을 주고 사건을 입막음 하려고 했다.”사실 4 - 수의가 증명한다비록 주일 아침에 그리스도의 무덤에 시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덤이 완전히 비어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것은 놀라운 현상을 담고 있다. 무덤을 찾아간 후 돌이 굴려진 것을 보였을 때, 여인들은 달려가서 제자들에게 말했다. 그 다음에 베드로와 요한이 달려갔다. 요한은 베드로를 앞질러서 무덤에 도착했으나 무덤에 들어가지 않았다. 그 대신 그는 몸을 구부려서 안을 들여다보고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랐고 그리스도께서 실제로 죽음에서 살아나셨다는 것을 즉시 믿게 되었다. 그는 예수님의 시체가 계셨던 곳을 바라보았다. 그가 보았던 것은 속이 비어있는 수의였다. 여기 까지다! 그러나 베드로는 결코 불신을 극복하지 못했다. 제자들의 마음에 있는 첫 번째 것은 빈 무덤이 아니라 비어있는 수의였다. 마이클 그린(Michael Green)은 다음과 같이 적절히 관찰했다.“제자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두려워하지 않았다. 묘지 도굴범은 그렇게 범상치 않은 사건을 연기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 생각은 머리에 떠오르지도 않았을 것이다. 무덤 도굴범은 단순히 시체와 수의 및 모든 것을 가져갔을 것이다.” 사실 5 - 그리스도의 모습이 확인되었다 오늘날 몇몇 학자들은 제자들이 적어도 그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다는 사실을 믿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늘날 몇몇 학자들은 제자들이 적어도 그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다는 사실을 믿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성경학자인 레지놀드 풀러(Reginald Fuller)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몇 주 내에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의 반박할 여지가 없는 사실 중 하나라고 믿게 되었다.”고 대담하게 주장했다. 무엇이 자들에게 이런 확신을 갖게 했는가? 초대 교회 시작 때부터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개인적으로 나타나셨다는 사실을 주장했다. 역사상의 사건을 연구 할 때 그 사건에 대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때 그 사건에 참가했거나 목격했던 충분한 사람이 살아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수의 증인은 공개된 보고서의 정당성을 인정받는데 도움이 된다. 부활 후에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신 가장 초기 기록 가운데 하나는 고린도전서 15장 3-8절에 있는 바울의 기록이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사실상 모든 학자들은 이 구절에서 바울은 고린도전서(주후 50 년대 중반) 기록 이전에 기록된 고대 신경(信經-기독교 신앙을 일정 형식으로 요약한 것-역주) 또는 전통을 전하고 있다는데 동의한다. 사실 이 신경을 조사한 많은 학자들은 이 신경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처형되신 후 3년에서 8년 이내의 것일 것으로 추정한다. 바울이 개종한지 3년 후 예루살렘에서 베드로와 야고보를 방문했을 때 이 신경을 받았다고 믿어진다. 그런데 이 시기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지 1년에서 4년이었다(갈 1:18-19). 역사학자 한스 폰 캄펜하우젠(Hans von Campenhausen)이 “어떻게든 이 문서가 그러한 문서로 만들어 질 수 있는 역사적인 확실성에 관한 모든 요구를 충족시킨다.”고 주장하는 이유이다. 이 구절에서 바울은 일시에 오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보았다는 사실에 대한 그의 청중들의 경험에 호소한다. 바울은 이 사람들의 대다수는 여전히 살아 있으며 의문의 여지가 없음을 그들에게 상기시킨다. 이 진술은 이천 년 전에 일어난 일을 조사하기를 원하는 누구에게나 강력한 증거이다. 마찬가지로 신약 학자 찰스 해럴드 다드(Charles Harold Dodd)는 “사실상 바울이 심문 받을 증인들이 있다고 말하지 않는 한 오백여명 대부분이 아직 살아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는 것이 이루고자 하는 어떤 목적에 거의 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증인들은 그분의 부활에 대해서 냉담하거나 납득하지 않는 다수의 사람을 포함한다. 사울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다소(Tarsus) 출신인 사울을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으로 여길 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전체 기독교 활동을 뿌리째 뽑을 목적으로 그리스도를 멸시하고 그리스도인들을 박해했다. 그러나 나중에 바울로 이름이 바뀐 사울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독교를 확장하는 전도자 중 한 사람이 되었다. 무엇으로 이 급진적 변화를 설명 할 수 있을까? 부활하신 예수님의 직접적인 모습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결코 충분하지 못했다(고전 9:1, 행 22: 4-21). 예수님의 형제 야고보를 생각해 보도록 하자. 복음서는 예수님의 형제 중 어느 누구도 그분의 생애동안 그분을 믿지 않았다고 진술한다(요 7:5, 막 3:21-35). 심지어 그들은 예루살렘에서 열린 공개 축제행사에서 예수님을 속여서 죽음의 함정에 빠뜨리려고까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고보는 나중에 그의 형(예수님)을 따르고 박해받는 그리스도인들의 무리에 합류하여 교회의 주요 지도자가 되었고 요세푸스(Josephus)와 헤게시푸스(Hegesippus) 그리고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Clement of Alexandria)의 증언대로 초대 교회의 순교자 중 한 명이 되었다. 무엇이 그의 마음가짐에 그와 같은 변화를 일으켰는가? 야고보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하지 않았을까? 부활을 “부인하려는” 시도 많은 이론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거짓말임을 보여주려는 시도를 하였다. 부활을 둘러싼 대부분의 사실들이 부인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시도는 전설적인 또는 신화적인 그리고 자연적인 사실을 조사하는 여러 가지 해석에 의존해 왔다. 회의론자들은 부활을 입증하는 역사적인 기록이 너무 확고하기 때문에 재판과 십자가 처형과 매장과 경비원 그리고 인봉 또는 빈 무덤과 같은 필수적인 사건을 부인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그들은 단순히 이러한 사건들이 죽은 사람이 다시 정신이 돌아 온 사실을 의미하기 때문에 진실이 아니라고 부정한다. 그들의 의견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옳다고 치자, 하지만 어떤 다른 설명이 있어야 한다.” 신약성경에서 말씀하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이러한 이론들 중 일부를 믿는 것이 더 믿음을 갖게 한다. 우리는 “부활에 대한 증거”라는 다른 책에서 이에 대한 각각의 이론을 자세하게 다룬다. 여기서 우리는 가설이 사도들이 예수님이 셋째 날에 육체적으로 부활하셨다는 것을 믿는 그들의 신앙으로 인해 모두 기꺼이 고난을 받고 죽었다는 사실을 포함한 모든 사실을 정확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말 할 것이다. 부활이 날조였다면 왜 그들은 부활을 믿는 믿음 때문에 기꺼이 고난을 당하고 죽었을까? 어떤 이들은 집단적으로 환각 상태에 있었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심리학자들은 환각은 개인적인 경험이며 사람들의 무리가 동일한 환각을 일으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대안적인 설명은 사실에 맞지 않다.
브런치 하실래요
밥북 / 복일경 (지은이) / 2021.02.01
12,000원 ⟶ 10,800원(10% off)

밥북소설,일반복일경 (지은이)
어렵사리 책 한 권을 내고 저자로 등극한 초보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쓰기 전반을 편안하게 알려준다. 여느 책 쓰기 안내서와 달리 책은 에세이 형식으로 책쓰기에 관한 작가의 단상을 풀어내고, 각 글 뒤에 오는 ‘작가의 서랍’을 통해 책 쓰기 실전 노하우를 제공한다. 책은 ‘글쓰기, 책 쓰기, 작가 되기’ 3부로 나누어 집필에서 탈고, 기획안 작성, 출판사 목록, 투고, 계약, 출간, 홍보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차근차근 알려주고,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책쓰기에 도전하도록 돕고 있다. 책은 무엇보다 저자 자신이 초보 작가로서 예비 작가와 같은 눈높이에서 전 과정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독자에게 실용성을 높일 뿐 아니라, 에세이 형식의 접근으로 공감의 폭마저 넓히고 있다.프롤로그_책 쓰기가 쉽다는 거짓말 1부 글쓰기 글쓰기 유전자 - 작가의 서랍1.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블로그와 글쓰기 - 작가의 서랍 2. 글쓰기에 도움을 주는 책들 글쓰기는 ‘치킨’이다 - 작가의 서랍 3. 각종 공모전과 글쓰기 대회 독후감을 공개합니다 - 작가의 서랍 4. 서평과 독후감 라면을 ‘맛있게’ 쓰는 법 - 작가의 서랍 5. 수필 이해하기 엄마의 절필 선언 - 작가의 서랍 6. 등단의 이점 2부 책 쓰기 브런치 하실래요? - 작가의 서랍7. 브런치 파헤치기 명란 파스타 한 접시와 책 한 권 - 작가의 서랍 8. 글쓰기와 책 쓰기의 차이점 ‘강남스타일’의 기적 - 작가의 서랍 9. 출간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 쏟아지는 하트를 불빛 삼아 - 작가의 서랍 10. 출간의 환상과 현실, 출판기획서 작성하기 책 쓰기의 왕도 - 작가의 서랍 11. 수정과 교정, 맞춤법 검사 선택하기와 선택받기 - 작가의 서랍 12. 출판사 리스트 3장 작가 되기 작가 코스프레 - 작가의 서랍 13. 출판사와 계약하기 출판의 ‘갑’들이여, 일어나라! - 작가의 서랍 14. 책 제목 정하기 첫 대면 - 작가의 서랍 15. 작가들의 새로운 세계 ‘갑’이라는 왕관의 무게 - 작가의 서랍 16. 작가의 이메일 사용법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작가의 서랍 17. 책 광고 첫사랑 에필로그_ 출간 후 오는 것들 초보 작가가 고군분투 출간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에세이 형식으로 즐겁게 알려주는 편안한 책 쓰기 어렵사리 책 한 권을 내고 저자로 등극한 초보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책쓰기 전반을 편안하게 알려준다. 여느 책 쓰기 안내서와 달리 책은 에세이 형식으로 책쓰기에 관한 작가의 단상을 풀어내고, 각 글 뒤에 오는 ‘작가의 서랍’을 통해 책 쓰기 실전 노하우를 제공한다. 책은 ‘글쓰기, 책 쓰기, 작가 되기’ 3부로 나누어 집필에서 탈고, 기획안 작성, 출판사 목록, 투고, 계약, 출간, 홍보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차근차근 알려주고, 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책쓰기에 도전하도록 돕고 있다. 책은 무엇보다 저자 자신이 초보 작가로서 예비 작가와 같은 눈높이에서 전 과정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독자에게 실용성을 높일 뿐 아니라, 에세이 형식의 접근으로 공감의 폭마저 넓히고 있다. <초보 작가에 의한, 초보 작가를 위한 실속있는 책 쓰기> 사실 책쓰기를 알려주는 책은 많다. 저자 역시도 첫 책을 쓰며 관련 책을 두루 보았지만 크게 도움을 받지는 못했다. 대부분 작법서 위주여서 책을 내기까지 거쳐야 하는 여러 과정에 대한 안내가 담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저자는 자신의 첫 책이 나온 다음 책을 내기까지 고군분투한 과정을 ‘출간일기’라는 이름으로 블로그에 연재하였다. 출간일기는 사실 책 홍보성을 띤 연재였음에도 오히려 저자의 책보다 더 재미있고 책 쓰기에 유용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그러한 반응에 저자는 자신이 책쓰기를 하며 느꼈던 정보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것 같아 흐뭇했고, 예비 작가들 눈높이에 맞춘 책 쓰기 안내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생각 끝에 저자는 자신이 예비 작가들의 책 쓰기 궁금증을 풀어주기로 마음먹고, 출간일기를 다듬고 자료를 찾고 보충하기를 반복하여 이 책을 펴내기에 이르렀다. 책은 이런 탄생 배경만큼이나 책 쓰기에 도전하는 모든 이가 이 책 한 권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실속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책쓰기에 도전하는 모든 이에게 좋은 안내서가 되길> 저자는 사실 이제 책 한 권을 낸 초보 작가일 뿐이다. 오랜 기간 미국에 살며 책쓰기는 생각해 보지도 않은 전업주부였다. 그런 저자는 귀국 이후 글쓰기를 시작했고 누구의 도움도 없이 오직 혼자의 힘으로 첫 책을 내기에 이르렀다. 그 과정은 말 그대로 고군분투였고 거듭된 시행착오였지만 저자는 그 과정을 통해 책 쓰기에는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걸 알아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그렇게 자신이 경험하고 배우며 이후에 찾은 자료까지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아낸 저자는 이 책에 대해 “아무런 도움 없이 글을 쓰고 출간에 이르기까지의 쉽지 않았던 과정과 경험, 나름의 노하우를 가감 없이 공개하였다. 책 쓰기와 작가를 꿈꾸거나 평생 책 한 권 내는 게 소원인 이들에게 이 책이 좋은 안내서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힌다.
팩트체크, 고교학점제를 말한다!
맘에드림 / 정미라, 김성천, 김호진, 박시영, 백승진 (지은이) / 2022.10.13
13,500원 ⟶ 12,150원(10% off)

맘에드림소설,일반정미라, 김성천, 김호진, 박시영, 백승진 (지은이)
학교 현장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여전하다. 비록 제도의 선한 취지에는 대체로 공감하는 분위기로 돌아섰지만, 교원의 업무부담 가중, 학점제의 운영 여건 조성 미흡 등 이런저런 이유로 숨 고르기가 필요하다는 신중론이 잦아들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수년간 고교학점제와 함께 학교 현장에 찾아온 의미 있는 변화는 오랜 시간 입시에 매몰된 우리 공교육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러한 때에 학점제에 관해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되는 온갖 오해들로 인해 현장의 회의적인 여론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점은 못내 아쉽다. 현장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고교학점제의 성공도 요원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여전히 머뭇거리는 현장의 교원은 물론, 다양한 이유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오해와 의심의 시각을 거두지 않는 모든 이들을 위한 팩트체크이다. 새로운 관점에서 진실을 바라보는 동안 오해를 이해와 공감으로 바꿔갈 수 있을 것이다. 현장의 이해와 공감은 구체적인 고민과 실천으로 이어져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한 주요 동력이 될 것이다. 저자의 글_ 입시 너머 우리가 주목해야 할 고교학점제의 오해와 진실 오해와 진실 01 개념적 이해 _학점제라면 이제 고등학교도 대학교처럼 가르치고 배운다는 뜻인가? 대학의 전공별 교육과정 vs 고등학교의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 / 대학교의 F학점 vs 고교학점제의 최소 성취수준 / 고교학점제에서 단순히 ‘과목 선택’만 강조되면 안 되는 이유 오해와 진실 02 고과목 선택과 진로_고교학점제의 과목 선택은 섣부른 진로 결정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진로 고민보다 일단 대학 합격이 목표였던 과거의 고등학교 교육 / 진로를 정하면 무조건 전공 관련 과목만 골라 들어야 할까?/ 앞으로 학생들은 한번 결정한 진로를 바꿀 수 없게 되나? / 고등학교 교육이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가 되지 않도록 오해와 진실 03 수월성 교육_고교학점제도 뛰어난 학생만 주목하고 그들에게만 더욱 유리한 제도 아닌가? 상위권 학생을 위한 심화형 과목들만 많아지지 않을까? / 고교학점제는 ‘모든 학생’을 위한 책임교육을 지향한다 / 책임교육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학교들을 만나다 / 책임교육은 왜 중요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할까? 오해와 진실 04 입시와의 부조화_우선 대학입시부터 혁신하고 고교학점제를 도입해야지 지금은 시기상조 아닐까? 왜 입시 주요 과목 대신 선택과목을 개설해야 하냐고?/ 어차피 분위기가 정시 확대인데, 고교학점제가 제대로 운영되겠어?/ 과목 선택권 확대, 입시를 넘어 진로교육의 내실화로!/ 언제까지 대학입시 탓만 하며 혁신을 머뭇거릴 것인가? 오해와 진실 05 일반화 문제_연구학교니까 가능했던 거지 일반고에서 고교학점제가 제대로 될 수 있겠어? 세상에는 이름만 연구학교도 있고, 멋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일반고도 있다 / “그땐 그랬지…” 화려했던 연구학교 시절이 끝나고 학교는 어떻게 됐을까?/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 단위학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제언 오해와 진실 06 교원업무 과중_지금도 할 일이 태산인데, 다과목 개설로 인한 부담까지 우리만 감당하라고? ‘교육과정’을 넘어 포괄적 관점에서 고교학점제를 바라보다 / 교육과정부는 왜 고교학점제 전담부서처럼 여겨지게 되었나?/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은 과목 편제표 이상의 것들을 포괄한다 / 고교학점제는 소통과 협력이 원활한 민주적 학교 문화를 기반으로 꽃피운다 / 고교학점제를 지렛대로 교육과정을 넘어 총체적 교육 혁신을 위하여 오해와 진실 07 학교 공간혁신_우리 학교는 오래된 건물에 교실도 부족한데, 고교학점제 운영이 가능할까? 이런 구닥다리 공간에서 고교학점제를 하라고요? / 많은 교실과 선진화된 공간 확보가 고교학점제의 필수 조건일까? / 과목 개설은 학교의 운영 가능한 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 교과교실제는 무조건 선진화된 공간혁신이 이루어져야 가능할까? / 학교는 어떤 공간이어야 하는가? 오해와 진실 08 제도적 이질감_교육 혁신은 지금도 하고 있는데, 왜 굳이 생소한 고교학점제를 도입해야 하지? 우리나라에서 고교학점제는 정말 뜬금없는 제도일까? / 이미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을 강조하였다 / 혁신교육으로 이미 지역사회와의 협력체제가 구축되고 있다 / 책임교육은 학교 본연의 책무이다 / 고등학교 교육은 학생들이 꿈을 탐색하고 준비하는 과정이다 / 학교 교육과정의 편성·운영은 교육 3주체가 함께하는 과정이다 /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역할이 강화되었다 오해와 진실 09 현장의 저항감_고교학점제도 난제 속을 표류하다 결국 흐지부지되지 않을까? 완벽에 가까운 총론과 저항하는 현장, 무엇이 문제인가? / 교육과정의 불편한 관행, 학교알리미는 이미 알고 있다? / 고교학점제의 ‘찬반’ 쟁점은 무엇인가? / 난제들을 극복하기 위한 실천 전략은 무엇인가? 참고자료“좋은 건 알겠지만, 아직은 좀...” 왜 고교학점제를 의심하고 오해하는가? 모든 학생이 주인공인 모두의 책임교육을 추구하는 고교학점제 2018년 연구·선도학교를 시작으로 확대되어온 고교학점제가 2025학년도부터 전국의 고등학교에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이미 세계의 주요 교육선진국들이 취하고 있는 고교학점제는 단편적인 교육정책이 아니다. 오랜 시간 입시 주요 과목을 중심으로 거의 획일화되다시피 한 우리나라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일대 혁신은 물론, 공교육의 정상화와 본질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 시스템 전반을 아우르는 총체적 개혁안이다. 특히 고교학점제는 모든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책임교육을 주요 가치로 내세우는 만큼 오랜 시간 우리 학교가 입시를 중심으로 ‘뛰어난 학생 선발’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오직 학업성적 우수자만을 주목해온 불편한 관행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는 단 한 명의 학생도 학교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전국의 학교들이 모든 학생의 기초소양과 기본학력, 배움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또 그들 모두의 미래가치를 존중하여 학교에서 저마다 꿈을 키우고 진로를 준비해갈 수 있게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한 체계와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책임교육에 대한 학교의 책무성이 크게 강화되는 것이다. 이는 그저 이상적인 구호가 아니라 앞서 고교학점제를 도입했던 학교들에서 실제로 나타난 변화이기도 하다. 고교학점제를 통해 공교육기관으로서 마땅히 수행해야 할 기본적인 교육 과제들에 대해 학교 교육공동체가 조금씩 중요성을 인식하고 나아가 실천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나가고 있는 점은 참으로 고무적이다. 왜 현장은 아직도 난색을 드러내며 머뭇거리는가? 고교학점제의 선한 취지와 입시 중심 교육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무색하게 정작 현장의 반응은 여전히 냉소적이다. 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할 현장의 냉담한 반응과 불분명한 오해의 확산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현장도 고교학점제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한다. 하지만 여전히 오해와 의심의 시각을 거두지 못한 채 도입에 난색을 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최근 입시 공정성 시비와 함께 불거진 정시 확대 분위기와 고교학점제의 엇박자 문제나 기-승-전-대학입시로 귀결되는 우리나라 교육의 특수성으로 인한 제도의 왜곡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일 것이다. 또한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에 따른 다과목 지도를 포함한 교원업무 과중, 학교 공간의 노후화와 교과교실 미비 등도 자주 거론된다. 연구·선도학교에서의 성공사례를 전국에 일반화하기에는 조건 면에서 괴리가 크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도입했을 때 야기될 혼란을 우려하는 것이다. 주요 난제들을 해결한 후에 어느 정도 조건을 갖추고 도입하자는 속도조절론이 현장의 공감을 얻는 이유이다. 물론 일리는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 얼마나 문제를 해결해야 도입할 수 있는지, 또 언제까지 해결하면 좋은지 등에 대해 구체적인 답은 내놓지 못하는 맹점이 있다. 학령인구 급감의 시대, 줄세우기와 표준화된 인재양성의 한계 무엇보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여건을 두루 갖출 때까지 기다리기에는 우리가 마주한 현실적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속도 조절을 할 만큼의 여유가 없다는 뜻이다. 가장 현실적으로 체감되는 위기 상황으로는 학령인구의 급감을 꼽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의 학령인구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매우 급격한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급기야 2022년 9월,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책으로 전국 96개 대학들이 오는 2025년까지 학부 정원을 1만 6,197명 감축하겠다는 구조조정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하기도 했다. 게다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앞당긴 대전환 속에서 견고할 줄 알았던 표준들마저 흔들리며, 이를 대체할 새로운 표준, 즉 뉴노멀이 속속 대두되었다. 보수적인 교육계 또한 변화의 물결을 피하기 어려웠고, 심지어 학교 무용론 같은 성급한 주장마저 제기되었다. 특히 대전환과 함께 짙어진 불확실성 속에서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도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졌다. 정답 찾기에 특화된 표준화된 인재가 아니라 어떤 불확실한 위기 상황에서도 주체적이고 유연한 문제해결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필요로 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우리 학교가 과거처럼 정답 찾기에만 최적화된 표준화된 인재 양성에 골몰하거나 오직 소수의 성적우수자를 좋은 대학에 보내기 위해 나머지 학생들을 소외시키는 입시 위주의 줄세우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맞이하게 될 비극적인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언제까지 황금 티켓 신드롬에 빠져 있을 것인가? 입시 중심의 줄세우기 교육으로 야기된 다양한 폐해들은 이미 다수가 공감하며 심각한 위기 상황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공통된 인식이 무색할 만큼 우리의 고등학교는 여전히 소위 명문대 진학이 가능한 소수의 성적우수자에게만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되어 있다. 하위권 학생들은 물론 중위권 학생들도 극소수 상위권 학생을 위한 줄세우기의 희생양이 되는 것을 일정 부분 당연시하는 분위기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것이다. 최근 OECD 2022 한국경제보고서 발표 내용은 우리나라 교육계의 고질적 문제점을 새삼 성찰하게 한다. 이 보고서는 명문대와 정규직에 올인하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황금 티켓 신드롬(golden ticket syndrome)이라는 표현으로 꼬집으며, 이것이 교육제도 자체를 왜곡시킬 뿐만 아니라, 나아가 청년의 고용과 혼인율, 출산율까지 떨어뜨렸다고 분석했다. 각자 가진 역량과 무관하게 너나 할 것 없이 오직 명문대 진학과 대기업 취업이라는 좁은 문을 뚫는 데만 골몰하는 동안 교육제도 전반이 흔들리고, 이것이 결국 사회문제로까지 비화되었다는 뼈아픈 분석이 아닐 수 없다. 몇 장 안 되는 티켓을 확보한 소수를 제외한 나머지 대다수를 마치 실패자인 양 낙인찍어버리는 교육은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계속 이어져, 평생을 티켓 경쟁의 굴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제는 겨우 몇 장의 티켓을 서로 갖겠다며 아우성치는 교육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저 겉으로만 ‘공정해 보일 뿐인’ 줄세우기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각자 자신에게 맞는 티켓을 골고루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더 늦기 전에 학교는 단 한 명의 학생도 소홀히 하지 않고, 모두가 각자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해야 한다. 고교학점제는 우리 교육이 그러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돌파구가 되어줄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가능성을 넘어 연구학교를 시작으로 고교학점제가 도입된 이후 많은 학교 현장에서 불과 수년 만에 나타나고 있는 의미 있는 변화를 통해 이미 증명된 바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러한 빠르고 근본적인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교육 현장의 오해를 하루빨리 이해로 바꿔야 하는 이유 다만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은 고교학점제의 선한 본질이 아니다. 사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교육정책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선한 의도를 갖지 않은 것을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이것이 현장에서 바람직하게 구현되기란 쉽지 않았다. 현장의 전후사정은 외면한 채 이론적으로만 이상적인 정책이 일방적으로 추진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경험이 오래 반복되면서 현장에는 새로운 정책에 대한 불편한 감정과 피로감이 계속 쌓여왔다. 그 결과 문서상으로만 완벽하게 존재할 뿐, 정작 현장에서의 실천은 따라주지 않는 공허한 정책이 반복되어온 것이다. 교사들에게는 교과서가 있으니 정책이 어떻게 바뀌든 간에 매일 수업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는 고교학점제도 마찬가지다. 고교학점제가 자리를 잡으려면 현장 교원들이 최전선에서 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만큼 이들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고교학점제가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채 표류할 가능성이 높다. 어쩌면 정말로 온갖 난제에 부딪히다 결국 입시블랙홀에 빨려들어가 제도 자체가 훼손되는 결과로 이어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현장의 냉소적인 반응과 저항은 대단히 우려스럽다. 학점제가 그저 문서상에만 존재하는 형식적 실행으로 남지 않으려면 현장의 저항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현장에서 고교학점제를 오해하는 이유를 귀기울여 듣고, 그들의 오해를 해소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뜻이다. 전향적 관점에서 고교학점제의 진실을 바라보도록 이제는 ‘정책’이나 ‘제도’ 같은 형식적 개혁을 넘어 미래 학교의 생존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아무리 획기적인 정책이 만들어졌다고 해도 그 자체로는 교육혁신이 이루어질 수 없다. 현장의 꾸준한 실천과 노력 없이 그 어떤 정책이든 제대로 뿌리를 내릴 수도, 성공할 수도 없다는 뜻이다. 이 책은 고교학점제에 관한 다양한 오해들을 해소하기 위한 팩트체크이다. 새로운 관점에서 진실을 바라보도록 함으로써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현장의 협조를 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현장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문제들을 바라보는 동시에 고교학점제에 대한 개념적 이해부터 진로교육, 교원업무, 공간혁신, 입시 등 주제별로 차근차근 파헤치며, 진실에 접근하도록 안내한다. 특히 이미 대학입시에서 고교학점제가 얼마나 깊이 스며들고 있는지도 새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오해가 이해로 바뀌면 현장은 의구심 속에 실천을 머뭇거리던 태도에서 벗어나 제도를 안착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실천 방안을 강구할 것이고, 또 지금 당장 실행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씩 자발적으로 실천에 옮기게 될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고교학점제가 본래의 선한 취지대로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핵심적인 밑거름이 될 것이다. 현장의 오해를 풀고 그들이 전향적 자세로 고교학점제를 바라보게 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이다. 고교학점제가 연구·시범학교에 적용될 때만 해도 어차피 입시제도가 뿌리부터 바뀌지 않는 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의견도 많았다. 하지만 고교학점제와 함께 철옹성 같던 고등학교 현장에 놀라운 변화들이 속속 나타났다. 개념을 알기 쉽게 전달하려는 뜻은 알겠으나, 안타깝게도 이런 설명으로 인해 현장에는 많은 오해가 양산되고 있다. 과연 고교학점제를 대학의 학점제로 비유하는 것이 옳은가?
콜드 게임 6
대원씨아이(만화) / 이즈미 카네요시 (지은이) / 2025.05.20
5,000

대원씨아이(만화)소설,일반이즈미 카네요시 (지은이)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