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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반주완성
세광음악출판사 / 한국음악교재연구회 / 199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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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음악출판사
소설,일반
한국음악교재연구회
푸른 마녀 1
테마북스 / 이인석 / 199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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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북스
소설,일반
이인석
짝사랑은 시계태엽처럼
㈜소미미디어 / 유즈키 아사코 지음, 윤재 옮김 / 20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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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미디어
소설,일반
유즈키 아사코 지음, 윤재 옮김
제28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하고 로 150회 나오키상 후보, 로 151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던 작가 유즈키 아사코 소설. 유능한 장난감 기획자로 일하며 짝사랑에 매진하는 여자 토미타 타카라코의 재기발랄한 직진 로맨스, 그녀 주변의 해프닝, 그리고 어른 아이의 성장을 다룬 소설이다. 자신만의 세계에 스스로를 가두고 성장을 거부한 채 자라난 어른 아이가 틀을 깨며 내면의 성장을 꾀하는 점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주인공 타카라코는 무려 5년 동안 짝사랑 상대 주위에서 일어나는 의문스러운 일을 고군분투하며 해결하는 탐정 역할을 자처한다. 이 대목에서 여자 특유의 섬세한 감정을 작품에 세밀하게 녹여낸다는 평가를 받는 유즈키 아사코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스카이트리를 그대와 산자마츠리에서 만날 약속 하나야시키에서 다시 한 번 불꽃놀이 대회에서 사랑 도둑 당신도 함께 카니발 옮긴이의 말 “내 마음에 태엽을 감아주는 건 나 자신 뿐이랍니다. 짝사랑 동지들, 자가발전하며 힘내요.” 마음을 읽는 듯 부드럽고 섬세한 문장으로 여자들의 감성을 녹여내는 유즈키 아사코의 직진 로맨스! 《나일 퍼치의 여자들》로 제28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하고 《이토군의 A to E》로 150회 나오키상 후보, 《서점의 다이아나》로 151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던 작가 유즈키 아사코의 소설 《짝사랑은 시계태엽처럼》이 소미미디어에서 발간되었다. 이 작품은 유능한 장난감 기획자로 일하며 짝사랑에 매진하는 여자 토미타 타카라코의 재기발랄한 직진 로맨스, 그녀 주변의 해프닝, 그리고 어른 아이의 성장을 다룬 소설이다. 단순히 ‘귀엽고 깜찍한 여자의 짝사랑 이야기’겠거니 라고 단정 짓기에는 이 소설 전반에 흐르는 어른 아이의 성장담이 자꾸 보고 싶을 정도로 상당히 매력적이다. 자신만의 세계에 스스로를 가두고 성장을 거부한 채 자라난 어른 아이가 틀을 깨며 내면의 성장을 꾀하는 점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주인공 타카라코는 무려 5년 동안 짝사랑 상대 주위에서 일어나는 의문스러운 일을 고군분투하며 해결하는 탐정 역할을 자처한다. 이 대목에서 여자 특유의 섬세한 감정을 작품에 세밀하게 녹여낸다는 평가를 받는 유즈키 아사코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일에서는 유능한 직원, 사랑에는 무능?! 언젠가 반드시 이 마음을 고백할 거야. 시간이 걸리는 건 각오해야지! 장난감 업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회사에서 일하는 28살의 여자 토미타 타카라코, 초등학교 저학년 여자아이를 타깃으로 한 애니메이션 장난감을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타카라코는 복장 규제가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회사에서 리버티 프린트가 된 원피스를 입고 레이스를 엮은 니트 모자를 쓰고 바구니를 들고 다니는 패션 스타일을 추구한다. 게다가 마르고 큰 키, 부드러운 긴 머리, 큰 눈에 하얀 피부, 주근깨까지 영락없는 10대 소녀처럼 보이지만 일에서는 누구보다 유능한 프로 기획자로서 동료 직원들에게도 존경과 호응을 받고 있다. 타카라코의 심장을 쿵쾅쿵쾅 뛰게 만드는 상대는 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인 니시지마 유야. 타카라코는 함께 일하는 동료이자 자신의 뮤즈인 그를 떠올리며 장난감을 발표하고 이는 출시되는 족족 흥행한다. 장난감 기획은 언제나 성공하지만 니시지마의 마음을 얻는 일은 생각보다 녹록치 않다. 무심한 듯 초연한 듯 느른한 성향인 니시지마의 주변에서는 의문스러운 일들이 끊임없이 발생한다. 갑자기 그가 사랑해 마지않는 도쿄의 랜드마크 ‘스카이트리’가 가려지거나, 자신을 속인 유부녀를 애인으로 사귀고, 애써 디자인한 프로젝트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한다. 또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소중한 유산을 도둑맞기까지……. 그의 끝없는 시련을 함께 마주하는 타카라코는 마치 탐정처럼 모든 일을 니시지마가 모르게 해결한다. 친구 레나의 말을 빌리자면, 타카라코는 제 손으로 태엽을 감아 홀로 달리는 태엽장난감처럼 사귀지도 않는 남자를 위해 자가 발전하며 문제를 풀어내고 있는 것이다. 그에게 닥친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자신의 사랑도 응답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서 말이다. 종잡을 수 없는 짝사랑의 결말은? 그리고 어른 아이들은 진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소설에서는 어린이들의 꿈을 장난감으로 만들어 주는 장난감 회사가 주 무대이다. 소녀처럼 예쁘고 능력 있는 기획자와 불운이 가득하지만 재능 있는 디자이너, 그리고 짝사랑이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바라며 두 사람을 커플로 이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의 직원들. 그리고 그 외의 인물들까지. 주인공을 둘러싼 모든 장치가 흔해 빠진 이야기로 흘러가는 거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들 때쯤 작가 유즈키 아사코는 세상 모든 어른 아이의 마음을 읽는 듯한 장치를 펼친다. 타인과 관계 맺는 것이 힘들고 서툴러 어린 시절의 마음 그대로 자란 어른 아이, 타카라코와 불안정한 현실을 마주할 용기가 없어 그저 괜찮다를 연발하며 현실을 견디는 어른 아이, 니시지마. 그리고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장난감에 둘러싸여 어린 아이 같은 면을 가진 회사 직원들까지, 작가 유즈키 아사코는 자신만의 세계에 스스로 갇히고자 하는 어른 아이들의 내면을 전달하고 그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다룬다. 이와 중에 타카라코의 친구 레나는 홀로 어른스럽다. ‘행동하지 않는 인간은 결과를 불안해 할 자격도 없어’라고 당당히 말하는 그녀는 작가가 어른 아이에게 말하려는 핵심을 전달하는 인물이다. 레나는 어른의 세계에 진입하지 못하고 누구와 마음을 엮거나 제대로 이어지지 못한 채 늘 혼자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지레 겁먹은 타카라코를 다독이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들은 어른 아이에서 벗어나 정말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서로를 향한 마음을 진심을 다해 터놓고 더 넓고 넓은 세상으로 뛰쳐나가 인생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을까? 남을 위한 일이 아닌 진정으로 자신이 즐기는 일을 할 수 있을까? 《짝사랑은 시계태엽처럼》은 어른 아이들의 세계를 벗어나 어른의 세계로 들어가는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 책을 먼저 읽은 일본 독자들의 평가 - “내 마음에 태엽을 감아주는 건 나 자신뿐이랍니다.” 라는 말에 무척 용기를 받았어요. 이 멋진 말을 저도 마음에 새기려 합니다. - 원래는 이렇게 조금 헐렁하고 들떠있는 여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읽는 도중, 타카라코를 응원하고 싶어졌다. 그래, 너 혼자서 끝내버리는 게 너무 많아! 하고 동료와 함께 어깨를 두드려 주고 싶어졌다. - 두 번, 세 번이나 다시 읽을 때마다 마음에 울리는 말들이 반짝반짝 마음속에 떨어집니다. “여자 사람 친구와 일과 취미만 있으면 남자 따위 필요 없어” 하는 모습에는 웃음이 나왔습니다. 너도 제법이다. 사귀지도 않는 남자를 위해 말이야. 완전 자가 발전이라니까. 제 손으로 태엽을 감아 홀로 달리는 태엽 장난감 같은 느낌. 레나가 지적했듯이 대체 왜 자신의 집착은 상대에게 마음을 전하는 방향으로는 향하지 않는 것일까. 결국 니시지마에게 쓴 편지는 자신의 집 책상 서랍 속에 잠들어 있다. 용기가 없는 것이 아니었다. 니시지마를 향한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그저 짝사랑하는 자신이 사랑스러운 것뿐, 상처 입지 않기 위해서라면 거의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나’란 사람이었다. 미야코와 날 비교해 철저히 상처받을 필요 따윈 어디에도 없었는데, 니시지마에게 여자 친구가 있든 없든, 그 여자 친구가 어떤 악녀이든 어차피 이 마음은 끝나지 않을 텐데. 아까 같은 한마디 말만 있으면 그걸 연료 삼아 얼마든지 달려 나갈 수 있는 것이 바로 나란 경험치 제로 마이너스 여자의 어수룩한 부분인데.
그래! 아저씨와 마시멜로
레진코믹스(레진엔터테인먼트) / 오토이 레코마루 지음, 김진희 옮김 /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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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레진엔터테인먼트)
소설,일반
오토이 레코마루 지음, 김진희 옮김
애니화 인기작! Pixiv 조회수 5천만 돌파 인기 시리즈 제3권. 마시멜로를 사랑하는 아저씨 히게와, 히게를 사랑하는 직장 여성 와카바야시의 이야기이다. 여전히 와카바야시의 마음을 몰라주는 히게의 마시멜로 러브 일직선과 거기에 휘둘리는 사랑의 라이벌들이 나타난다.애니화 인기작! Pixiv 조회수 5천만 돌파 인기 시리즈 제3권마시멜로를 사랑하는 아저씨 히게와,히게를 사랑하는 직장 여성 와카바야시여전히 와카바야시의 마음을 몰라주는 히게의 마시멜로 러브 일직선과 거기에 휘둘리는 사랑의 라이벌들. 여전히 느긋하고 재미있게 그들의 일상은 흘러갑니다.
기시미 이치로의 삶과 죽음
에쎄이 출판 (SA Publishing Co.) / 기시미 이치로 (지은이), 고정아 (옮긴이) /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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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쎄이 출판 (SA Publishing Co.)
소설,일반
기시미 이치로 (지은이), 고정아 (옮긴이)
인생은 진화가 아니라 변화다! 젊음과 늙음, 건강과 질병에 우열은 없다. 기시미 이치로의 일본 NHK 최신 강의 의 현장을 그대로 담았다. 나이 듦, 질병, 죽음. 우리에게 예고 없이 혹은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달갑지 않은 손님 같다. 하지만 기시미 이치로는 이에 반문한다. 그는 이 모든 것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우리의 선택이며, 어떤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든 그 속에서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철학적 사고’를 통해 그것이 가능하다. 밀리언셀러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전하는 ‘나이 듦, 질병, 죽음’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 ‘지금 여기’에 초점을 맞춰 매 순간을 진지하게 살아내는 삶의 중요성을 배우고 우리 삶에서 풀리지 않았던 여러 가지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다. 그리스 철학, 아들러 심리학에서 가족론, 교육론에 이르는 철학 이론부터 실전적 삶의 지침까지 총망라한 이 책을 통해 ‘철학적 사고’의 토대를 다지고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본다. 시작하며 첫 번째 수업. 철학이란 무엇인가? 철학은 어려운가? 누구나 철학을 배울 수 있다 철학이 도움이 될까? 철학의 정의 철학은 돈 안 되는 학문이라는 생각 철학은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것 배제되는 가치 인간의 행위는 가치판단을 통해 이루어진다 가치 상대주의와 니힐리즘의 문제 이치로와의 대화 두 번째 수업. 행복해지는 법 원인론에서 목적론으로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바란다 행복과 행복감은 다르다 플라톤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행복 행복은 존재 그 자체 행복은 독자적인 것 성공은 양적, 행복은 질적 개성과 질서의 문제 행복은 인격적인 것 이치로와의 대화 세 번째 수업. 우리는 모두 ‘타인의 타인’이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다 처음부터 타인의 존재를 아는 것은 아니다 타인에 대한 부정적인 관심 타인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 타자공헌을 느낄 때 타인을 친구로 볼 수 있는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어야 공헌할 수 있다 퍼슨론 이치로와의 대화 네 번째 수업. 나이 듦과 질병을 통해 배우는 것 인생의 앞길이 가로막혔을 때 나이 듦이라는 현실 부모의 나이 듦과 자신의 나이 듦 가치의 저하 나이 듦과 질병은 퇴화가 아니다 ‘퇴화’가 아니라 ‘변화’ 건강해지려고 사는 것이 아니다 목적은 행복하게 사는 것 나이가 들어도, 병이 들어도 가치는 사라지지 않는다 공헌감을 느낄 수 있는 공헌 ‘몸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병이 들었을 때, 나이가 들었을 때 사람은 무엇을 배울까 이치로와의 대화 다섯 번째 수업. 죽음은 끝이 아니다 죽음에 대하여 죽음과 삶을 단절하지 않았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 죽음의 수용 ‘어차피 죽을 거 언제 죽어도 상관없다’는 생각 죽음이 어떠한 것일지라도 죽음을 기다리지 말자 ‘나’라는 존재가 ‘마음’과 ‘몸’을 사용한다 ‘나’라는 존재의 불사 품위 있는 죽음이 아니어도 괜찮다 이치로와의 대화 여섯 번째 수업. 지금 여기를 살다 자흐리히하게 산다 남이 뭐라든 신경 쓰지 않는 태도 자신을 향한 관심을 타인에게 돌린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인다 가능성 속에서 살지 않는 삶 사람은 흐름 속에서 살아간다 과거에 매달리지 마라 미래에도 매달리지 마라 지금 여기에 있는 목표 이치로와의 대화* 불확실성의 세계, 내일의 자명성이 무너진 일상을 마주한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 ‘철학적 사고’가 필요한 순간은 반드시 오게 되어 있다. 그때부터 철학을 아는 이와 철학을 모르는 이의 삶은 구분되기 시작한다. * 우리는 모두 타인의 타인이다. 모든 불행과 행복은 대인관계로부터 비롯된다. * 과거, 미래는 없다. 있는 것은 오직 ‘현재’뿐. ‘지금 여기’에 초점을 맞춰 자흐리히하게 사는 삶을 말하다! 1. for the rest of us, 우리 모두를 위한 철학 ‘철학’이라고 하면 흔히 현실 세계와 동떨어진 학문, 명망 높은 학자들만이 논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저자는 ‘철학’은 누구나 배울 수 있다고 말하며 마을 광장에서 청년들과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철학을 정립한 소크라테스를 예로 든다. 물론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처럼 교육의 한 방식으로 철학을 배울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철학’을 배우는 데에는 정해진 규칙이나 원칙이 없다는 사실이다. 대학에서가 아니라도 우리는 누구나 필요하다면 언제 어디서든 철학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이치로의 첫 강의형 도서로,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어디서든 철학을 배울 수 있다는 기시미 이치로의 확고한 신념의 첫 산물인 셈이다. “저는 철학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이 독점하는 학문이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누구나 배울 수 있는 학문이 철학의 본래 모습입니다.” 2. 언제, 철학은 삶의 무기가 되는가? 철학을 두고 ‘도움이 된다’는 말을 쓸 일이 있을까? 없을 것 같다. 한평생 철학을 하겠다 다짐하고 대학에 입학했던 청년 기시미 이치로도 그랬다. 철학을 배우고 있지만, 철학이 삶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저자는 뇌경색으로 쓰러져 의식마저 잃게 된 어머니를 간병하던 때를 떠올리며 당시 학과 교수님이 자신에게 해 준 이야기를 언급한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게 바로 철학이라네.” 저자는 의식을 잃은 어머니 곁에서 인간의 존재 가치와 죽음, 퍼슨론과 타자 공헌에 관해 생각한다. 철학을 배우지 않았더라면 그저 절망에 빠져 허우적댔을 테지만, 철학을 배웠기 때문에 그러지 않을 수 있었다고 그는 말한다. 기시미 이치로의 경험처럼 누구에게나‘철학적 사고’가 필요한 순간이 온다. 작게는 신문이나 뉴스를 보며 옳고 그름에 관해 생각하는 때가 있을 수 있겠고 크게는 불의의 사고를 겪거나 가까운 사람이 죽음을 맞는 경험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그때부터 철학을 아는 이와 철학을 모르는 이의 삶은 구분되기 시작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그 순간’에 대비하는 셈이다. “ 철학을 배우는 이상 배우기 전과 배운 후의 인생은 달라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철학을 배우는 의미가 없습니다.” 3. 우열이 아닌 변화로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 저자의 밀리언셀러인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과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를 세상에 알렸다. 하지만 그 영향으로 기시미 이치로의 철학과 아들러의 철학이 완전히 동일하다고 하는 오해가 일어나기도 한다. 철학자는 이전 철학자의 이론과 사상을 받아들이고 수정하여 자신만의 철학을 정립한다. 저자는 아들러가 주장하는 ‘우월성 추구’ 사고방식이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인생에 우열은 없다는 생각이다. 이 부분이 기시미 이치로의 기존 책들과 이번에 출간된 『기시미 이치로의 삶과 죽음』이 구분되는 지점이다. 아들러는 ‘인생은 진화하는 것’이라고 말했지만, 기시미 이치로는 ‘인생은 변화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젊음과 늙음, 건강과 질병의 우열을 구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타자 공헌에 목적을 두고 살아가는 삶이 바로 ‘지금 여기’에서 잘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는 이러한 기시미 이치로의 시선으로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보고 매 순간을 리허설이 아닌 ‘본공연’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나이 듦은 불가역적인 일이므로 도로 젊어지는 길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회복되지 않는다고 또는 젊어지지 않는다고 절망에 빠져 있을 텐가요.” 4. 행복한 삶, ‘지금, 여기’를 살아갈 용기 요즘 세상에는 가능성에 기대어 사는 사람이 많다. “만일 ~라면”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어떠한 결과가 밝혀지는 일이 두려워 과제를 회피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에 머무른다. 저자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열등감을 만든다고 말한다. 그러니 이상적인 자신의 모습을 만들어 놓고 스스로를 다그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 과거는 바꿀 수 없다. 원인론에서 목적록으로 사고의 방식을 바꿔야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행복은 독자적인 개념이다. 자흐리히하게 사는 삶이란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우선 시작하는 삶을 말한다. 저자는 일단 시작한 후에 결과를 마주하고 받아들이고 대책을 찾으면 된다고 말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지금, 여기’를 살아갈 용기가 생긴다. “가능성 안에서 살기를 그만두고 현실과 직면하는 것이 자흐리히하게 산다는 말의 의미입니다.” 5. 꼭 품위 있는 죽음일 필요는 없다. 죽음은 끝이 아니다. 저자는 소크라테스의 죽음을 인용하며 품위 있는 죽음에 관해 말한다. 꼭 독미나리즙이 든 독배를 마신 소크라테스의 죽음처럼 엄숙한 죽음일 필요는 없다며 삶이 아쉽고 죽음이 억울해 대성통곡을 해도 좋다는 것. 나아가 저자는 뇌과학 이론에 맞서‘나라는 존재의 불사’를 주장한다. 뇌가 아니라 ‘나’라는 존재가 자유 의지를 갖는다는 의견이다. 그러니 신체가 사라져도 우리의 ‘나’는 남아 불사한다는 것. 기시미 이치로는 ‘마이크’에 비유해 이를 설명한다. 죽음은 ‘마이크’의 선이 영원히 끊어져 그들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닿지 않는 것뿐이지 그들은 계속 말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우리는 저자의 시각을 빌려 철학적인 관점에서‘죽음’과 ‘삶’을 기존과는 다르게 볼 수 있으리라. “이를테면 치매에 걸려 방금 전 일도 기억 못 하게 된다 해도 또는 죽음과 더불어 육체가 소멸한다 해도 ‘나’는 남습니다. ‘나’는 죽지 않고 계속 존재한다는 얘기입니다.”행위의 주체가 행위의 목적이나 목표를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행위를 통해 자신이 얻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알면 그것을 달성하기에 더욱 효과적인 수단이 무엇인지 가늠할 수 있게 됩니다. 아들러는 “우리에게는 절대적인 가치가 부족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절대적인 가치가 부족하다는 말, 즉 ‘가지고 있지 않다’라는 것은 그것이 ‘없다’는 것과는 의미가 다릅니다. 그러므로 선악을 끊임없이 검증하는 것이 바로 철학의 정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누구도 그것을 버리지 않고 버릴 수도 없다.” 진정한 행복은 벗어던질 수 없습니다. … 돈, 사회적 지위, 명예 같은 것은 외투를 벗듯 벗어던질 수 있지만 진정한 행복은 벗어던질 수가 없습니다. 버릴 수가 없는 것이지요. ‘행복은 그 자신의 생명과도 같기’ 때문이며, ‘그 자신의 행복은 그의 생명과 마찬가지로 그 자신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행복은 무슨 일이 있어도 벗어던질 수 없는 것이죠.
눈 떠보니 커피 사업가?!
넷마루 / 신동민 (지은이) /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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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신동민 (지은이)
대한민국의 카페 시장은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 한 골목 안에도 수많은 대형 프랜차이저 카페와 소규모의 카페들이 만나볼 수 있다. 그렇다면 커피로는 더 이상 돈을 벌지 못할까? 그렇지 않다. 남들 다 하는 카페 말고 ‘커피’에 눈을 돌려야 한다. 원두, 커피 머신, 카페 컨설팅, 미래 커피 시장 등 커피 안에 숨겨진 수많은 비즈니스를 살펴보며 성공하는 나만의 창업을 준비해 보자.No.1 원두 B2B 비즈니스 No.2 홈 카페 시장 No.3 오피스 카페 시장 No.4 생두 비즈니스 No.5 카페 브랜딩 컨설팅 No.6 카페 오픈 컨설팅 No.7 커피 교육 시장 No.8 출장 카페 비즈니스 No.9 커피머신 AS No.10 커피 인플루언서 No.11 로스터리 창업 No.12 식자재, 부자재 납품 No.13 미래 커피 산업의 지속가능성 No.14 AI 시대, 미래의 커피 산업 공략얼죽아 대한민국에서 커피로 돈 벌고 싶다면? 대한민국의 카페 시장은 포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한 골목 안에도 수많은 대형 프랜차이저 카페와 소규모의 카페들이 만나볼 수 있죠. 그렇다면 커피로는 더 이상 돈을 벌지 못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남들 다 하는 카페 말고 ‘커피’에 눈을 돌려야 합니다. 원두, 커피 머신, 카페 컨설팅, 미래 커피 시장 등 커피 안에 숨겨진 수많은 비즈니스를 살펴보며 성공하는 나만의 창업을 준비해 보세요! 지금부터 돈을 부르는 새로운 커피 비즈니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꽃씨에는 꽃이 없다
한그루 / 강영수 (지은이) / 202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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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강영수 (지은이)
한그루시선 49번째 시집은 제주 우도의 시인 강영수 작가의 신작 시집이다. 4부에 걸쳐 107편의 시를 묶었다. 시인은 자서自序에서 때때로 환영받지 못하는 책을 ‘아픈 자식 안듯’ 품는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시를 쓰고 시집을 묶는 것은 세상 어딘가에서 홀대받고 있는 존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시인의 마음이다.제1부 꽃씨는 희망이다 배움|생각|꽃|내리사랑|꽃씨|이슬|자업자득|짓거리|친구|감흥|진흙탕|진눈깨비|갈등|봄|과욕|그때그때|선물|덫|보람|선물과 뇌물|걱정|푼수 1|난장질|부끄럽지 않은 삶|융합|파도|마음 제2부 모르는 게 인생사 홀씨|소섬|섬|우도에 오면|격세감|볼모|낀세대|불공정한 사회의 조건|토박이가 없다|섭리|우도 봄|푼수 2|멋진 사람|오몽해사 산다|노부부의 난센스|알 듯 말 듯|섬 사람들의 일기예보|해녀 지아비 1|해녀 지아비 2|해녀 지아비 3|해녀 지아비 4|해녀 지아비 5|해녀 지아비 6|독도 단상|순환|다시 산다면 제3부 더 붙인 말은 군더더기 바다가 아프다|파도와 김밥|압박|재탕|꼰대|어렵던 시절에도|위안 1|위안 2|마음이 편한 말|삶|손님|북 같은 삶|탈장|조리사와 의사|님 기다렸던 울 엄마|상품|허무 3|고독|상처 1|상처 2|때時|열등|부부 1|부부 2|결혼과 부부|그래서|인연 제4부 이 풍진 세월 시가 아닌 것은 없다 천일염|시 1|시 2|시 3|내공|시가 나에게|부스러기|글을 쓰는 이유|시인들은|기록|차향과 책 향|절|일부다처|책갈피|손녀의 사행시|균열|유통|꾼|착각|힘|질문의 의미|유아독존|사랑|객꾼과의 인터뷰|봉안당|대책|2024년 해녀의 연말정산오직 희망으로 피는 꽃을 노래하다 한그루시선 49번째 시집은 제주 우도의 시인 강영수 작가의 신작 시집이다. 4부에 걸쳐 107편의 시를 묶었다. 시인은 자서自序에서 때때로 환영받지 못하는 책을 ‘아픈 자식 안듯’ 품는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시를 쓰고 시집을 묶는 것은 세상 어딘가에서 홀대받고 있는 존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시인의 마음이다. 표제작인 ‘꽃씨에는 꽃이 없다’에서 시인은 꽃씨에는 꽃도 뿌리도 잎도 아닌, 사계를 품은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전작들처럼 해녀들의 삶과 우도 사람들의 삶과 풍경, 그리고 인생의 황혼기에서 반추하는 삶에 대한 성찰과 아포리즘을 담았다.이 꽃 저 꽃 꽃 중의 꽃 해녀 아내의 몸에 핀 소금꽃- ‘꽃’ 전문
별것도 아닌 인생이
책읽는귀족 / 마광수 지음 / 20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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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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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귀족
소설,일반
마광수 지음
같은 제목으로 1999년 11월부터 2000년 9월까지 '문화일보'에 연재한 것이다. 현대인의 냉소적 삶을 그리고, 여주인공 ‘로라’를 중심으로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상적 사건들을 ‘나’를 비롯한 여러 인물들을 등장시켜 파노라마식으로 엮은 것이다. 표지 그림도 마광수 교수 작품이다. 이제까지 마광수 교수에 대한 편견과 왜곡된 시선을 가진 독자라 하더라도 이 책을 통해서는 ‘공감’의 시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저자 특유의 강점인 건조하고 간결한 문체로 주로 ‘대화’ 위주로 소설을 이끌어가 읽는 이들에게 ‘경쾌한 속도감’이라는 독서의 쾌감도 선물로 준다. 별것 아닌 인생살이에서 미움도, 원망도, 꼼수도, 배신도, 거짓말도 모두 다 부질없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이 책은 인생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주면서, ‘비움’의 관점을 제시해 오로지 성공, 출세, 경쟁만을 강요하는 이 초경쟁 사회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관점의 ‘힐링’의 지대로 인도해줄 것이다.작가의 말 1. 로라 2. 무성생식의 시대 3.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애도 4. 엿보이는 것은 아름답다 5. 장미화랑 6. 옛날에 한 소년이 살았습니다 7. 흐름 속에서 8. 사랑, 잡채 같은 9. 예뻐서 우울한 10. 강 건너 등불 11. 다시 비 12. 사랑보다는 돈 13. 그저 그런♣기획 의도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물음에 대한 해답을 소설화 우리는 살아가면서 철이 들기 시작하면 ‘인생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다. 하지만 어느 노래 가사처럼 ‘이 세상 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 그 누구도 말을’ 해주지 않는 것처럼 인생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답을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한편으론 어떤 사람들은 인생이란 것에 대해 거창한 의미를 붙여서 자신을 옥죄거나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기도 한다. 이처럼 누구나 한번쯤 하는 ‘인생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별것도 아닌 인생이』의 저자 마광수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이라는 대상을 ‘제대로 읽도록’ 도와준다. 『멘토를 읽다』가 마광수 인생론의 잠언집에 해당한다면, 장편소설『별것도 아닌 인생이』는 그 ‘해설집’에 해당한다고 볼 수도 있다. 많은 이들이 고민하는 인생,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의문들을 이 소설은 일상 속에서 그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은은하게 잘 녹여내고 있다. 독자들은 마광수 교수의 작품 세계에서 새로운 온화한 미학의 관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경쾌한 속도감’이라는 독서의 쾌감을 선물로 『별것도 아닌 인생이』는 같은 제목으로 1999년 11월부터 2000년 9월까지 에 연재한 것이다. 이 작품은 ‘작가의 말’에서처럼 현대인의 냉소적 삶을 그리고, 여주인공 ‘로라’를 중심으로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상적 사건들을 ‘나’를 비롯한 여러 인물들을 등장시켜 파노라마식으로 엮은 것이다. 표지 그림도 마광수 교수 작품이다. 이제까지 마광수 교수에 대한 편견과 왜곡된 시선을 가진 독자라 하더라도 이 책을 통해서는 ‘공감’의 시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 저자 특유의 강점인 건조하고 간결한 문체로 주로 ‘대화’ 위주로 소설을 이끌어가 읽는 이들에게 ‘경쾌한 속도감’이라는 독서의 쾌감도 선물로 준다. 『별것도 아닌 인생이』를 통해서 독자들은 별것 아닌 인생살이에서 미움도, 원망도, 꼼수도, 배신도, 거짓말도 모두 다 부질없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이 책은 인생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주면서, ‘비움’의 관점을 제시해 오로지 성공, 출세, 경쟁만을 강요하는 이 초경쟁 사회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관점의 ‘힐링’의 지대로 인도해줄 것이다. ◎‘인생이란 것은 그저 우연히 ‘내던져진 것’ ‘별것도 아닌 인생이’에서 자유를 찾아라! 이 책은 뚜렷한 메시지도 없고 드라마틱한 줄거리도 없지만, 그런 가운데 이 시대의 삶을 어느 한 면에서나마 객관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형식의 소설이라는 점에서 시대적 고민을 함께하는 이들에게도 많은 공감대를 형성해준다. 나는 두 사람이 얘기하는 것을 잠자코 듣고만 있었다. 한국이 왠지 모를 ‘공포심리’를 조장해 주는 나라라는 사실은 맞는 말이다. 튀는 놈도 못 봐주고 개성이 강한 놈도 못 봐준다. 그리고 잘나가는 사람도 못 봐주고 패거리에서 섞이지 않고 홀로 가는 사람도 못 봐준다……. 한그루는 그런 점에서 나와 비슷한 분노를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본문 「강 건너 등불」 중에서 우리는 한 작은 스탠드바로 들어갔다. 아까 마신 술은 소주였는데 이번엔 맥주를 시켰다. 한그루는 속이 답답한지 맥주 한 잔을 먼저 단숨에 들이켰다. “참 재미있고 신나게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도 많은데…….” 하고 한그루가 말했다. “돈이 많은 사람도 많고…….” 하고 이길로가 말했다. “그런 사람들은 한국이 싫지 않을 거야.” 하고 내가 말했다. “살아가기가 어려운 사람들이 행복한 사람들보다 많은 건 외국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고 이길로가 말했다. “그건 그렇겠지. 유럽에도 노숙자가 많으니까. 하지만 여기처럼 사회 분위기가 사디스틱하지는 않아.”
성북동 비둘기
시인생각 / 김광섭 지음 / 201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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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생각
소설,일반
김광섭 지음
'저녁에' '성북동 비둘기'로 유명한 김광섭 시인의 대표시 50편이 '한국대표명시선 100'의 하나로 묶여 나왔다. 감성과 올곧은 의지를 함께 지닌 시인 김광섭은 현대적인 시를 써왔으며 현대인의 가슴에 공명을 일으키는 작품들을 우리 시사에 보태왔다. 일제시대 3년 8개월이나 수감되었던 그에게 해방은 모든 것이었으며, 일제를 향해서는 '너의 나라를 주어도 싫다'는 외침을 던졌다. '겨울날' 같은 절절한 노래도 남겼다.1 저녁에 성북동 비둘기 사랑 . . . 2 이 어두운 시간을 보이지 않는 별 비 개인 여름 아침 . . . 3 이별의 노래-서대문 형무소 행 해방 나의 사랑하는 나라 . . . 4 나의 초상 가을 시인 . . . 5 전설 송별 가는 길 . . . ‘저녁에’ ‘성북동 비둘기’로 유명한 시인의 대표시 ‘저녁에’ ‘성북동 비둘기’로 유명한 김광섭 시인의 대표시 50편이 한국대표명시선100의 하나로 묶여 나왔다. 감성과 올곧은 의지를 함께 지닌 시인 김광섭은 현대적인 시를 써왔으며 현대인의 가슴에 공명을 일으키는 작품들을 우리 시사에 보태왔다 . 일제시대 3년 8개월이나 수감되었던 그에게 해방은 모든 것이었으며, 일제를 향해서는 ‘너의 나라를 주어도 싫다’는 외침을 던졌다. ‘겨울날’ 같은 절절한 노래도 남겼다 .
장국의 알타이르 16
학산문화사(만화) / 카토 코토노 (지은이) / 2015.12.24
4,500
학산문화사(만화)
소설,일반
카토 코토노 (지은이)
오랜 세월 대항해온 투르키에 장국과 발트라인 제국. 어느 날 밤, 제국의 대신이 암살 당하고, 두 나라는 일촉즉발의 상태가 된다. 전쟁을 바라는 장군들 틈에서, 마흐무트는 암살 뒤편에 도사리고 있는 진실을 깨닫는데!! 나라를 지키고, 사람을 믿으며 동란을 평화로 이끌기 위해 어린 소년 장군 마흐무트의 싸움이 지금 여기, 시작된다!82fasil 안상가 83fasil 기마민족의 기술Ⅲ 84fasil 기습회랑 85fasil 창과 방패 86fasil 신앙의 도시 87fasil 질주의 끝오랜 세월 대항해온 투르키에 장국과 발트라인 제국. 어느 날 밤, 제국의 대신이 암살 당하고, 두 나라는 일촉즉발의 상태가 된다. 전쟁을 바라는 장군들 틈에서, 마흐무트는 암살 뒤편에 도사리고 있는 진실을 깨닫는데!! 나라를 지키고, 사람을 믿으며 동란을 평화로 이끌기 위해 어린 소년 장군 마흐무트의 싸움이 지금 여기, 시작된다!
2018 Win-Q(윙크) 폐기물처리기사.산업기사 필기 단기완성
시대고시기획 / 윤석표 지음 / 2018.01.05
26,000
시대고시기획
소설,일반
윤석표 지음
단기간 학습효율을 높이기 위해 1편 핵심이론+핵심예제, 2편 과년도 기출문제+최근 기출문제로 구성하였다. 1편에서는 기출문제들의 키워드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한눈에 출제이론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추려낸 뒤 핵심예제로 수록하여 반복학습을 유도하였다. 또한 2편에서는 2013~2016년 과년도 기출문제 및 2017년 최근 기출문제와 상세한 해설을 수록하여 새로운 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저자쌤이 제안하는 합격 공부법 빨리보는 간단한 키워드 제1편 핵심이론 + 핵심예제 제1과목 폐기물개론 제2과목 폐기물처리기술 제3과목 폐기물소각 및 열회수 제4과목 폐기물공정시험기준(방법) 제5과목 폐기물관계법규 제2편 과년도 기출문제 + 최근 기출문제 제1장 폐기물처리기사 기출문제 과년도 기출문제(2013년~2016년) 최근 기출문제(2017년) 제2장 폐기물처리산업기사 기출문제 과년도 기출문제(2014년~2016년) 최근 기출문제(2017년) Win-Q 폐기물처리기사ㆍ산업기사 필기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제1편은 핵심이론+핵심예제로 구성되었다. 필수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중요한 핵심이론들을 각 과목별로 분류하여 수록하였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예제를 엄선해 이론과 문제를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2편은 과년도 기출문제+최근 기출문제로 구성되었다. 과년도 기출문제의 상세한 해설을 통해 핵심이론만으로는 아쉬운 내용을 보충 학습하고, 2017년 최근 기출문제를 통하여 가장 최신의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외에 학생들이 꼭 알고 시험에 응시해야 할 핵심키워드만을 엄선한 합격비법 핵심요약집 빨간키를 수록하여 시험에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폐기물처리 분야의 전문가를 향한 첫 발걸음! 배출되는 폐기물을 적절하게 처리 및 처분하지 않으면 환경을 오염시킴으로써 인간을 포함하는 생태계의 존속을 위태롭게 하여 폐기물처리에 대한 전문인의 인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Win-Q(윙크) 폐기물처리기사ㆍ산업기사는 수험생의 단기간 학습효율을 높이기 위해 1편 핵심이론+핵심예제, 2편 과년도 기출문제+최근 기출문제로 구성하였다. 1편에서는 기출문제들의 키워드를 철저하게 분석하여 한눈에 출제이론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고 자주 출제되는 문제를 추려낸 뒤 핵심예제로 수록하여 반복학습을 유도하였다. 또한 2편에서는 2013~2016년 과년도 기출문제 및 2017년 최근 기출문제와 상세한 해설을 수록하여 새로운 유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사ㆍ산업기사 시험은 만점을 목표로 하는 시험이 아니라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 합격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 그래서 핵심만을 간추려 시험에 꼭 나오는 부분만 중점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수험서가 갖추어야할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Win-Q 폐기물처리기사ㆍ산업기사는 그 조건에 부합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3일 벼락치기 NCS NH 지역농협 6급
시스컴 / 타임 NCS 연구소 (지은이) /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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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컴
소설,일반
타임 NCS 연구소 (지은이)
3일 만에 완성하는 초단기 합격 시리즈. 학습 플랜에 맞춘 DAY별 구성으로, 쉽고 간편하게 꺼내 푸는 휴대용 학습서다. 실전모의고사 유형의 대표 유형문제를 수록하였고, 최신기출 경향을 반영하였다. 주요 핵심이론 요약 정리를 실었다.1DAY 이론 의사소통능력 수리능력 문제해결능력 자원관리능력 조직이해능력 2DAY 직업기초능력평가 1회 영역통합형 - 의사소능력 / 수리능력 / 문제해결능력 / 자원관리능력 / 조직이해능력 3DAY 직업기초능력평가 2회3일 만에 끝내는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 3일 만에 완성하는 초단기 합격 시리즈 - 학습 플랜에 맞춘 DAY별 구성 - 쉽고 간편하게 꺼내 푸는 휴대용 학습서 - 실전모의고사 유형의 대표 유형문제 수록] - 최신기출 경향 반영 - 주요 핵심이론 요약 정리
해탈을 꿈꾸는 시, 한시
지식과감성# / 정웅 (지은이) / 2020.07.17
12,000
지식과감성#
소설,일반
정웅 (지은이)
정웅 시인은 ‘시는 일상의 해탈이며, 시인은 해탈을 꿈꾼다’고 하였다. 정웅 시인의 두 번째 시집 『해탈解脫을 꿈꾸는 시詩, 한시漢詩』는 漢詩[近體詩]도 곁들여 특유의 절제된 맛을 느낄 수 있다. 일상의 감성들을 해탈하듯 담담하게 펼치고 있다.머리말[序文] 1부 바람의 추억 바람의 추억① - 순이 바람의 추억② - 보리밭 바람의 추억③ - 산뽕나무 바람의 추억④ - 장마 바람의 추억⑤ - 바람 입춘(立春)/ 立春 봄은 어디쯤?/ 問春何處來 봄새/ 春間 春心이/ 春心 초경(初經)/ 春雨 기억 저편 첫사랑 코스모스 꽃봉오리는 편련통(片戀痛)/ 片戀痛 춘추(春秋)/ 得意 춘천감상 찔레[梨]야/ 憶梨花 낡은 의자 실낙원(失樂園)/ 秋夜所懷 정(情)이란/ 君不見4 망벽(忘癖)/ 詩魔 몸살[身殺]/ 傷寒 배추낭자/ 白菜娘子 부음(訃音)/ 訃音 망각(忘却)의 강/ 朋友渡河 별 하나로 그 여자 억새/ 紫芒草 커피감상 2부 그대 카메라 앞에서 둥근달 그대 카메라 앞에서① - 설렘 그대 카메라 앞에서② - 늑대 마음 그대 카메라 앞에서③ - 흔들림 그대 카메라 앞에서④ - 그대 바람 그대 카메라 앞에서⑤ - 그리움보살 문향(聞香) 득도(得道)/ 得道 대보름/ 元宵夜母主 성황당(城隍堂)/ 慕情 보름밤[十五夜]/ 八月十五夜2 둥근달만 같으라고 섣달 낮달/ 自畵像 타임머신/ 誤打電 여보, 배고파/ 惠化洞大學路 석류(石榴)/ 石榴 천생 나팔꽃/ 牽牛花 동백꽃/ 冬栢花 설중매(雪中梅)/ 雪中梅 복수초(福壽草)/ 福壽草 수선화(水仙花)/ 水仙花 봉숭아/ 鳳仙花 박꽃/ 復記 호박꽃/ 南瓜花 단풍(丹楓)/ 丹楓 카네이션 항아리보살/ 醬甕菩薩 부부는 무슨 맛?/ 夫婦間 시바타 도요(柴田トヨ) 님! 일상(日常) 3부 젊은 날의 노트 젊은 날의 노트① - 그리움 하나 젊은 날의 노트② - 수안보 젊은 날의 노트③ - 사창리 젊은 날의 노트④ - 오동도 山은/ 山中3 밥상머리 소회 심술 코골이 증후군(症候群)/ 息症候群 병정놀이 어떤 소회(所懷) 늙은 소대장 비 오는 날[雨情]/ 雨日 빗소리 홍시/ 紅 세월낚시/ 閑中2 낙엽일생 오수(午睡)/ 午睡 구음(狗吟) 맘대로 하소서! 천리향(千里香)/ 聞銀木犀香 땅거미/ 薄暮 불면증/ 不眠症 독숙(獨宿)/ 獨宿 핑계 있는 날/ 理由 포구(浦口)를 그리며/ 浦口 파도(波濤)야/ 波濤也 운길산(雲吉山)에서/ 雲吉山 4부 칼이 짧다고만 할 것인가? 검도심경(劍道心經) 새싹[初心] 한칼[一刀]/ 一刀 기품(氣品)이란 검법(劍法) 길/ 自顧 칼이 짧다고만 할 것인가?/ 齊心 너희가 검도를 아느뇨? 서슬이 퍼렇지만은 않습니다 방일감(放逸感) 나를 버리는 거리 천적(天敵) 난, 나를 믿는다 명상의례(冥想儀禮) 큰맘 먹지 말고 칼을 내라/ 眞劍 홍시(紅)야/ 紅也 나이를 더할수록 최고의 호신술(護身術)/ 思無邪劍 틈[隙], 칼의 틈 검도공효(劍道功效) 맘[心] 5부 페르소나 푸른숲도서관 그대 마음 내 마음 인간세(人間世)/ 世間音 곰탱이[牛菩薩]/ 口蹄疫 거짓말 애기엄마 체면(體面) 이력서/ 履歷書 닭/ 對鷄 흙! 다시 만져보자/ 漫吟2 민주(民主)야 ‘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는 과학이다 조껍데기 술로/ 南漢山城槐木 너무 푸르러 슬픈 유월이여!/ 六月漢灘江 화해(和解) 잡초(雜草)/ 亡草 거미의 꿈/ 蜘蛛夢 오월의 날 삶은 계란? 복(伏)날 영계에게/ 英鷄湯 가족모임/ 村家 설날에/ 愼日 동지추억(冬至追憶)/ 冬至 동짓달 밤에/ 至月夜 섣달 그믐날 밤/ 除夕 힘들지요? 미망(迷妄)/ 一愁 일면불월면불(日面佛月面佛)/ 生佛 점심계(契) 페르소나/ 假面 6부 隅川漢詩選 夜來苦寒: 밤새 모질게 추워도 栗花: 밤꽃 秋聲: 가을소리 立冬: 입동 眼目: 안목 夏至追憶: 하지추억 逢變: 봉변 早梅: 때 이른 매화 向日庵: 향일암에서 鏡浦臺 三首: 경포대에서 忠州湖畔斷想: 충주호반단상 乾鳳寺: 금강산 건봉사에서 奉先寺3: 봉선사에서 祈願: 기원 江頭: 강가에서 朋友渡河2: 붕우도하 春日所懷: 춘일소회 麗水李舜臣廣場: 여수 이순신광장에서 兒: 똥똥아 蘭皐生涯有感: 난고(김삿갓)생애유감 橘林秋色: 귤림추색 정웅 시인의 두 번째 시집 『해탈解脫을 꿈꾸는 시詩, 한시漢詩』가 지식과감성#에서 출간되었다. 우리의 詩와 더불어 마치 漢譯하듯이 絶句[近體詩]를 곳곳에 곁들여 낯설고 어렵다고 여기는 漢詩의 세계에 쉽고 친근하게 접근하여 현대 시와 하모니를 이룬다. 특히 작가 노트[***] 형식을 빌어 본문 하단에 ‘漢詩’와 ‘덧글’을 구성하여 시 감상에 공명(共鳴)을 더함이 돋보인다.
나를 넘어서는 성경 묵상
비아토르 / 옥명호 (지은이) /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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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토르
소설,일반
옥명호 (지은이)
대학생 시절 한 선교단체에서 영적 회심을 한 뒤 30년간 성경 묵상을 이어 오면서 나와 이웃, 사회를 품어 가는 여정을 담았다. 나를 넘어 ‘세상을 품는’ 묵상의 세계를 열어 가기 위해 가장 먼저는 성경이 말하는 바를 제대로 읽어야 하며, 이를 위해 우리 안에 있는 ‘오만과 편견’, ‘오독과 곡해’, ‘나쁜 신학’을 넘어설 때 눈이 맑아져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직시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묵상의 오름길과 내림길에서 만난 수많은 책에서 캐낸 보석 같은 글귀들은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묘미를 선사한다.머리말 1부 ‣ 인간적 성경 읽기 성경과 도끼 / 나쁜 묵상 1: 오만과 편견 / 거룩한 책, 인간적 읽기 / 나쁜 묵상 2: 오독과 곡해 / 예기치 못한 묵상과 제자의 조건 2부 ‣ 나쁜 신학, 어긋난 묵상 온전한 신앙과 ‘나쁜 신학’ / 나쁜 신학을 수정하려면 / 일그러진 설교, 어긋난 묵상 1 / 일그러진 설교, 어긋난 묵상 2 / 반쪽짜리 신앙인과 도피주의 신학 / 영에 속한 묵상, 육에 속한 묵상 3부 ‣ 나를 넘어서는 묵상 묵상과 일기 / 아인퓔룽, 체휼 그리고 성경 묵상 / ‘독사의 자식들’과 개인 경건생활 / 나를 넘어서는 묵상 / 묵상의 시야, 일상의 시선 / 묵상과 사회적 영성 4부 ‣ 이웃과 세상으로 다가서는 묵상 복음주의 신앙선언과 공적 신앙 / 묵상의 정치학 1: 묵상으로 정치하기 / 묵상의 정치학 2: 예언자들의 사회참여 / 묵상하는 그리스도인과 ‘사회적 책임’ / 구멍 난 신앙, 텅 빈 묵상 / 묵상과 공적 신앙: 윌버포스와 클래펌 서클 참고한 책들 한 평신도 생활묵상인의 사적이면서도 공적인 묵상의 여정 묵상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80년대 대학을 다니던 저자는 사회 불의에 제대로 저항하지 못한 채 울분을 삼키던 어느 날, “학우들이 죽어 가는 현 시국과 관련하여 함께 모여 기도합시다”라는 한 선교단체의 대자보에 마음이 끌려 동아리방을 찾은 것이 계기가 되어 그리스도교 신앙에 입문한다. 이후 선교단체 수련회에서 영적 회심을 경험한 후 30년 넘게 성경 묵상을 이어 오고 있다. 불신 가정에서 태어나 속박된 삶을 살던 저자는 말씀을 통해 내면의 아픔을 극복하고 참자유를 얻어 글과 책으로 그리스도교 신앙을 알리는 일을 해 오고 있다. 저자의 묵상의 여정을 담은 이 책 《나를 넘어서는 성경 묵상》에서는 말씀이 어떻게 삶이 되어 가는지를 농축된 문장으로 만날 수 있다. 나를 넘어서 이웃과 사회를 품은 성경 묵상 모든 일들이 그렇듯, 묵상의 시작도 지극히 사적(私的)인 적용에서 시작된다. 오랫동안 품고 있던 한 사람에 대한 분노, 서운함, 미움이 말씀 묵상을 통해 녹아내리고, “보시기에 심히 좋았다”라는 창세기 말씀을 통해 화해의 손을 내밀게 된다. 이십대 중반 내적 욕망을 따라 살 때도, 취준생으로 도서관을 오갈 때도, 결혼생활과 자녀양육, 직장생활 가운데 찾아오는 고독한 절망의 자리에서 웅크리고 있을 때도, 말씀은 삶이 되어 일상을 살아가게 하는 힘을 공급한다. 또한, 그 말씀은 한 개인을 넘어 이웃과 사회, 나아가 온 우주를 품고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를 간절히 갈망하는 자리로 인도한다. 내 삶의 필요와 고민을 넘어 세상의 필요와 고통을 품게 하고, 개인과 교회를 넘어 하나님의 통치가 임해야 할 온 세상, 불의와 불평등, 억압과 폭력, 빈곤과 기아, 차별과 혐오의 현장, 그리고 그 속에서 고통당하는 이웃을 품는 묵상으로 나아가게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여정을 조밀하게, 밀도 있게 담았다. 오만과 편견, 오독과 곡해, 잘못된 신학을 넘어서 그렇다면 나를 넘어 ‘세상을 품는’ 묵상의 세계를 열어 가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가장 먼저는 성경이 말하는 바를 제대로 읽는 것이다. 우리 안에 있는 ‘오만과 편견’, ‘오독과 곡해’, ‘나쁜 신학’을 넘어설 때 눈이 맑아져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직시하게 된다. ‘오만과 편견’은 “하나님이 들려주시려는 말씀에 귀 기울이기보다 자신이 뜻하는 바를 얻고자 하는” 태도이다.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이러한 오만과 편견을 벗고, 성경이 쓰인 시대 상황이나 말씀을 받는 대상을 전체 맥락 안에서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오독과 곡해’를 하지 않기 위해서도 문맥을 살펴 읽는 것이 중요하다. 문맥은 어떤 단어나 표현, 문장이 속한 단락을 뜻하는데, 해당 단락뿐 아니라 앞뒤 단락을 함께 읽으면서 그 본문이 말하려는 바를 살펴야 한다. 아울러 성경 묵상을 위한 도구로 ‘좋은 신학’을 활용한다면 묵상의 세계가 좀 더 풍성해질 것이다. 신학자 김세윤은 “복음의 의미를 되새기고 하나님을 믿는 자로서 어떻게 살 것인가 생각하는 것이 바로 신학하는 것”이며, “모든 그리스도인은 신학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나쁜 신학’은 ‘땅 밟기 영적 전쟁론’, ‘가계에 흐르는 저주 끊기’와 같은 그릇된 신학을 이론화하여 그리스도인들의 묵상을 어긋나게 한다. 나쁜 신학, 그릇된 신학의 토양에서는 온전한 신앙이 꽃피울 수 없다. 좋은 신학, 올바른 신학 위에 설 때 온전한 신앙이 꽃필 수 있다. 성경 묵상을 풍성하게 해주는 도구들 신학자 카를 바르트는 “한 손에는 성경을, 한 손에는 신문을!”이라는 말을 남겼다. ‘세상사(신문)는 도외시한 채 성경만 읽는 것이 순수한 신앙’이라는 생각은 묵상하는 사람들이 특히 경계해야 할 태도다. 성경을 묵상하는 신앙인이라면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사회에 관심을 두고 살아가야 한다. 또한 성경을 제대로 읽고 해석하고 묵상하도록 돕는 수많은 도구―책 읽기, 일기 쓰기, 메모하기 등―를 십분 활용하면 더욱 균형 있는 묵상을 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양한 묵상의 도구들, 특히 수많은 기독교 작가들과 문학가들의 주옥같은 글을 소개하고 인용하여 묵상의 세계를 풍성하게 해 준다.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정말로 겁나는 것은, 내가 성경을 전혀 모른다는 게 아니라 조금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밥을 아예 안 먹으면 죽고, 편식하면 신체 건강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법입니다. 삶을 이어 가는 생명은 일상의 밥상에서 나옵니다. 균형 잡힌 밥상이 몸의 건강에 중요하듯, 온전하고 성숙한 신앙을 위해서는 성경을 바르게 묵상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성경 읽기와 묵상을 자아충족의 수단으로, 성경 본문을 점괘나 타로카드 뽑기 수준으로 활용하는 ‘나쁜 묵상’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이름을 내세우면서도 정작 그 이름을 욕되게 하고 짓밟는 참람한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면서 하나님이 들려주시려는 말씀에 귀 기울이기보다 자신이 뜻하는 바를 얻고자 하는 마음가짐은 오만입니다. 그렇게 자신의 바람과 필요를 떠받치고 정당화하는 성경 구절을 찾아 묵상한다 한들, 그 귀결은 결국 그릇된 ‘나의 나라’에 이를 뿐입니다. 우리 자신의 오래된 편견이나 자아중심적 오만이 성경 읽기와 묵상 과정에 틈타지 않게끔 늘 경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성경 묵상이 하나님과 무관하게 나의 나라를 강화하는 도구로 전락하지 않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복돋고 하나님의 나라(다스림)를 추구하는 통로가 되려면 말이지요. 날마다 ‘경건의 시간’을 어김없이 지키고 있지만 정작 이웃의 고통이 도무지 느껴지지 않고 묵상도 되지 않는다면, 스스로 자신의 신앙이 얼마나 성숙해 있는지 돌아보면 어떨지요. 혼자 점검하기 어렵다면 지혜롭고 신뢰할 만한 리더나 지도자를 찾아가 대화를 나눠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만화 사이언스 물리편
바다출판사 / 박무직.조창호 지음 / 2005.08.18
8,500
바다출판사
소설,일반
박무직.조창호 지음
나의 별아 너 지금 어디에 있니
징검다리 / 성찬경 지음 / 200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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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소설,일반
성찬경 지음
1. 포폴로座의 별들 2. 미열 3. 새싹 앞에서 4. 보석밭 5. 삶 6. 눈물 7. 로마네스끄 8. 가을에 9. 사랑사리 10. 혼인시계를 강탈해 간 동포에게 11. 신라 토기에 담긴 탱자 12. 동치미 13. 간장 14. 김치 15. 나의 별아 이하생략
앞장서 걷는 사람이 길을 만든다
진흥 / 박세환 지음 / 20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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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
소설,일반
박세환 지음
ROTC 출신 첫 4성 장군으로 국회의원을 지내고 2010년 현재 재향군인회장을 맡고 있는 박세환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 저자는 살아온 날들을 회고하고 작업을 통해 살아갈 날들을 전망하기 위해 썼다는 토를 달면서 책을 '미완의 자서전'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이 책은 '결코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가족과 친구와 군대와 국가에 대한 나의 러브 스토리'라고 밝혔다.1. 유년의 삽화 차남으로 태어나 장남이 된 아이 1-1 15대 할아버지 무의공 박의장 1-2 부모님의 자식 사랑 가난이 뭐길래 1-3 여드름 짜기와 연애 편지 전달 1-4 6.25전쟁이 일어나다 1-5 2. 내 마음의 풍향계 나의 첫 번째 선택 2-1 100리 길을 기차로 통학하며 2-2 고생이 나를 단련시켰다 2-3 반장 겸 규율부장이 되어 2-4 우정은 아름다워라 2-5 나의 세 번째 선택 2-6 3. 누군가 걸어가야 길이 생긴다 서울이라는 타향에서 3-1 담배를 피운 이유, 담배를 끊은 이유 3-2 걸 헌팅과 콜룸부스의 달걀 3-3 4.18 데모 대열의 선두에 서서 3-4 4.19 그리고 이승만 대통령 하야 3-5 내가 ROTC를 지원한 까닭은 3-6 5.16 등 시대의 아픔을 겪으며 3-7 부친상 조의금을 수재 의연금으로 3-8 자치위원장 겸 연대장 후보생 3-9 임관 후 모교의 교관이 되다 3-10 길을 만들면서 걸어가기 3-11 4. 아아, 베트남 축제의 밤은 길지 않다 4-1 설날 새벽 베트콩의 기습 4-2 바로 이 때다, 사격 개시! 4-3 고려대 총장이 보내 온 편지 4-4 채명신 사령관, 그 그릇의 크기 4-5 따이한 2세들은 지금쯤... 4-6 한 알의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4-7 3년여만에 첫 열매를 맺다 4-8 5. 껌 대대장을 아시나요 쌍쌍 파티 파트너와의 웨딩 마치 5-1 육군대학 학생에서 교관으로 5-2 천하 제1대대장 5-3 생일이 1년에 열두 번인 부대 5-4 대대장 주머니 속엔 뭐가 들어 있나 5-5 보신탕과 노루 고기를 안 먹은ROTC 출신 첫 4성 장군으로 국회의원을 지내고 현재 재향군인회장을 맡고 있는 박세환 장군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왔다. ‘앞장서 걷는 사람이 길을 만든다’. 제목 그대로 박 회장은 늘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ROTC 1기생으로 임관해 ROTC 출신 첫 4성 장군이다. 좀 더 설명하면 ROTC 출신 최초 장군으로 ROTC 출신 최초의 사단장ㆍ군단장ㆍ군사령관 등을 역임한 데다 ROTC 출신 최초의 재향군인회장이기도 하다. 최초라는 수식어는 단지 ‘1기’라는 이유로 거저 붙은 것이 절대 아니다. 성실과 정직, 군대와 나라에 대한 충성을 행동으로 실천해 온 삶이 가져다 준 훈장인 것이다. 최초로서 걸어온 길은 험하고 힘들었으며 고통스럽기까지 했다. 선두에서 걷는 사람은 그만큼 힘이 더 들고 모범을 보여야 하며 작은 실수 하나에도 가차없는 질책이 쏟아진다. 그럴 때마다 박 회장은 스스로에게 다짐했다. ‘누군가 선두에서 거친 바람을 맞으며 눈길을 개척하면, 뒤에 오는 사람은 그 발자국을 밟으며 쉽게 길을 갈 수 있는 것이니….’ 박 회장은 살아온 날들을 회고하고 작업을 통해 살아갈 날들을 전망하기 위해 썼다는 토를 달면서 책을 ‘미완의 자서전’이라고 설명한다. 박 회장은 “책은 결코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책은 ‘가족과 친구와 군대와 국가에 대한 나의 러브 스토리’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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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라이프 / 박현웅 글.그림 / 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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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라이프
소설,일반
박현웅 글.그림
지난날의 추억과 기억에 따뜻한 동화적 감성을 덧입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작가 박현웅. 그는 첫 개인전부터 모든 작품이 다 팔려나갈 만큼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인정을 받아왔다. 이 책은 지난 15년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97점의 동화 같은 그림과 유쾌한 글로 우리가 잊고 지내던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일깨워주는 그림 에세이다. 가만히 그의 작품을 들여다보면 찬란한 색감의 이미지 아래 목판의 질감과 그림자가 보인다. 단순히 캔버스에 그려낸 것이 아니라 섬세하게 재단한 자작나무 조각을 퍼즐처럼 끼워 맞추고 겹겹이 쌓아올려 완성해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박현웅 작가의 첫 번째 그림 에세이 <숨은그림찾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그의 작업 방식처럼, 우리의 일상에 숨어 있는 소중한 추억의 조각들을 한 조각씩 찾아내고 다듬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작품이다.프롤로그_그림으로 담아낸 일상의 행복 1부. 숨은 그림 찾기_그림으로 다시 떠나는 여행 숨은그림찾기 / 관심과 거리두기의 균형 / 구멍 / 빈센트 서점을 지나 / 미완성의 편안함 / 서둘지 않아도 돼 / 20년 전 나의 상상 / 연애편지 / Why not? / 나를 찾아온 초대장 / 떠나는 이유 / 여행의 기술 / 음악과 여행 / 완전히 한가한 날 / 이 순간의 음악 / 알바이신에서 소설쓰기 / 토요일 오후의 스페인행 / 그라나다의 별 / Voyage 첫 번째 엉뚱한 상상_낯선 곳으로의 여행 2부. 숨은 마음 찾기_마음이 들려주는 이야기 봄만 한가득 낚아왔네 / 미뉴에트 / 사랑한다 말할까 / 영원한 보헤미안 / 그리움의 색깔 / 고백 / 그날의 문장들 / 그들처럼 / 가을이 오면 / 오래된 자의 지혜 / 외할머니의 마지막 선물 / 외갓집 가는 길 / 참 복잡한 세상 / 후회도 삶의 한 조각 / 어느새 이렇게 / 친구란 / 그런 사람 / 우리의 여행은 호수를 걷는 듯 / 또 다시 사랑 두 번째 엉뚱한 상상_장독대 3부. 숨은 모습 찾기_평범한 일상의 재발견 비발디를 들려주렴 / 개인의 취향 / 음악을 위해 / 수집가 / 카바티나에서 코파카바나까지 / Bonbon / 창가에 비친 나 / 붕어빵 / 아내의 초능력 / 미안함은 언제나 진행 중 / 아버지와 크레파스 / 낯선 곳에서 길을 헤매다 / 사진 / 오늘은 회식 / 남자들의 관심거리 /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 성격은 바뀐다 / 최고의 날 / 기억의 조각들 / 동그라미/ 남의 상처는 아픔을 모른다 세 번째 엉뚱한 상상_작업실의 코끼리 4부. 숨은 행복 찾기_가까이에서 빛나는 행복의 조각들 소소한 일상의 위대함 / 피터팬 / 숨은행복찾기 / 보이는 음악, 들리는 그림 / 북카페 / 커피 겹겹이 쌓아 올린 행복의 조각들, 박현웅의 따뜻한 그림 에세이 지난날의 추억과 기억에 따뜻한 동화적 감성을 덧입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작가 박현웅. 그는 첫 개인전부터 모든 작품이 다 팔려나갈 만큼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인정을 받아왔다. 이 책은 지난 15년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97점의 동화 같은 그림과 유쾌한 글로 우리가 잊고 지내던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일깨워주는 그림 에세이다. 가만히 그의 작품을 들여다보면 찬란한 색감의 이미지 아래 목판의 질감과 그림자가 보인다. 단순히 캔버스에 그려낸 것이 아니라 섬세하게 재단한 자작나무 조각을 퍼즐처럼 끼워 맞추고 겹겹이 쌓아올려 완성해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박현웅 작가의 첫 번째 그림 에세이 《숨은그림찾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그의 작업 방식처럼, 우리의 일상에 숨어 있는 소중한 추억의 조각들을 한 조각씩 찾아내고 다듬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작품이다. 가끔은 바쁜 발걸음을 멈추고, 당신의 하루를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눈부시게 반짝이는 삶의 조각들을 찾게 될 거예요. 《숨은그림찾기》 속 글과 그림은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기억의 조각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라고, 좀 더 가까이서 살펴보라고 이야기한다. 그림 하나하나에 담긴 저마다의 이야기는 평범한 일상에서 빛나는 특별한 행복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에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던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이 가득하다. 외갓집 가던 길가의 풍경, 온종일 있어도 지루하지 않던 동네 서점에서의 하루, 밤새 고심하며 적어 내려간 연애편지와 처음 손을 잡던 날의 설렘, 책장 틈에서 찾아낸 네 잎 클로버 그리고 순간의 감동을 떠오르게 하는 음악들까지……. 우리 모두의 삶에서 길어낸 소소하지만 행복한 장면들 속에서 ‘추억의 숨은 그림’을 찾다보면 돌아볼 틈조차 없던 바쁜 삶에 가려져 있던 소중한 감성들이 살아날 것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었다. 1부‘숨은 그림 찾기’에서는 우리가 잠시 잊고 있던 삶의 순간을 찾기 위한 여유를 얘기한다. 우연히 발견한 책 속 네 잎 클로버, 미완성의 편안함과 한가하게 흘려보내는 하루의 가치를 이야기하고 삶이 팍팍하다고 느껴질 때 훌쩍 떠났던 다양한 여행길에서 느낀 감정과 여행의 기술을 공유한다. 2부 ‘숨은 마음 찾기’에는 사랑하는 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처음 고백할 때의 설렘, 외갓집에 얽힌 그리움, 사랑하는 이를 향한 두근거림 등이 여러 빛깔의 사랑으로 펼쳐진다. 3부 ‘숨은 모습 찾기’는 어느덧 마흔을 넘긴 작가의 삶을 통해 평범한 일상의 재발견을 보여준다. 어찌 보면 특별할 것 없는 주변 사람들과의 소소한 사건들이 그만의 유머와 위트를 만나 유쾌한 스토리로 완성된다. 4부 ‘숨은 행복 찾기’는 가까이서 빛나는 행복한 순간들에 대한 아름다운 찬가이다. 아내를 위해 꽃 한 송이를 고르는 행복, 흑백영화와 라디오만이 줄 수 있는 즐거움, 새삼 떠오른 아버지와의 추억 등은 모두가 갖고 있지만 자칫 놓치기 쉬운 소중함과 고마움을 돌아보게 해준다. 일상을 보듬어주는 그림과 이야기의 행복한 만남 《숨은그림찾기》에는 우리의 기억 어딘가에 숨어 있는 달콤하거나 낭만적인 추억, 혹은 유쾌한 일상이 감춰져 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숨은 그림을 찾으라고 강요하지 않으며 그 어디에서도 정답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일상의 어느 순간, 어느 장소에서라도 이 책을 펼쳐드는 순간 우리는 흐뭇한 미소를 띤 채 너무 당연히 잊고 지내온 삶의 소중한 기억들을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여행에서 찾아낸 모든 것은 또 다른 하루를 살게 해줄, 주위의 사람과 모든 것에 대한 새로운 시야를 선사해줄 것이다.
권력과 검찰 (큰글자도서)
미디어창비 / 최강욱 (지은이), 금태섭, 김선수, 이정렬, 김의겸 / 2018.09.01
23,000
미디어창비
소설,일반
최강욱 (지은이), 금태섭, 김선수, 이정렬, 김의겸
검찰에 오랫동안 출입했던 <한겨레> 선임기자 김의겸, 검사 출신 국회의원 금태섭, 판사 출신 법조인 이정렬, 노무현정부의 검찰개혁 작업에 참여한 변호사 김선수가 각기 다른 방향에서 검찰과 검찰개혁을 들여다본다. 자신도 오랫동안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며 군사법원 개혁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온 전문가로서 최강욱은 날카로운 질문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대담을 이끌어간다. 각계의 검찰개혁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거의 동일했다. 우리나라 검찰이 너무 많은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검사 2,000여명과 수사관 7,000여명이 직접 수사하고 경찰 수사 또한 지휘한다. 총장을 중심으로 한 ‘검사동일체’의 일사분란함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이와 같은 권력의 집중은 과거 노무현정부가 검찰개혁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최강욱 변호사는 네 사람의 전문가와 함께 ‘검찰공화국’을 샅샅이 분석하면서 19대 새 정부가 검찰개혁에 나설 때 어떤 것을 주안점으로 둬야 할지를 명확히 그려낸다.그 많은 ‘우병우’는 누가 다 만들었나: 60년 개혁불발 흑역사 011 검찰공화국의 ‘내부자들’ 이야기: 검사가 고백하는 검찰의 속내 063 법조계는 무엇으로 사는가: 판사가 본 검찰의 민낯 117 그 많은 촛불은 왜 타올랐나: 검찰개혁 완수를 위한 3대 과제 169검찰개혁, 이번이 아니면 다음은 없다 아무도 성공하지 못한 단 하나의 개혁과제 온 국민의 관심이 ‘검찰개혁’에 쏠려 있다. 2017년 5월 새 정부가 들어선 뒤 조국 민정수석은 검찰개혁을 주요 국정과제로 제시하며 “빠른 시일 내에 검찰개혁을 마치겠다”라고 밝혔다. 검찰 간부급 검사들의 ‘돈 봉투 만찬 사건’은 이런 들끓는 민심에 기름을 부은 격이었고, 정부는 이에 대한 화답처럼 ‘항명 검사’로 이름난 윤석열을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발령했다. 과거 노무현정부에서 실패했던 검찰개혁이 이번에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이제는 어느 누구도 이 개혁을 다음 순위의 과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검찰개혁, 이번이 아니면 다음은 없다.” 검찰개혁의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고, 어떤 개혁이 올바른 개혁인지 살피기 위해 최강욱 변호사가 오랫동안 검찰과 가까운 곳에서, 혹은 검찰조직 안에서 일해온 전문가들과 만났다. 『권력과 검찰: 괴물의 탄생과 진화』에서는 검찰에 오랫동안 출입했던 『한겨레』 선임기자 김의겸, 검사 출신 국회의원 금태섭, 판사 출신 법조인 이정렬, 노무현정부의 검찰개혁 작업에 참여한 변호사 김선수가 각기 다른 방향에서 검찰과 검찰개혁을 들여다본다. 자신도 오랫동안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며 군사법원 개혁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온 전문가로서 최강욱은 날카로운 질문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대담을 이끌어간다. 각계의 검찰개혁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거의 동일했다. 우리나라 검찰이 너무 많은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검사 2,000여명과 수사관 7,000여명이 직접 수사하고 경찰 수사 또한 지휘한다. 총장을 중심으로 한 ‘검사동일체’의 일사분란함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이와 같은 권력의 집중은 과거 노무현정부가 검찰개혁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최강욱 변호사는 네 사람의 전문가와 함께 ‘검찰공화국’을 샅샅이 분석하면서 19대 새 정부가 검찰개혁에 나설 때 어떤 것을 주안점으로 둬야 할지를 명확히 그려낸다. 그들이 이렇게까지 열의를 보이며 검찰개혁에 한 목소리를 내는 이유는 단 하나다. “이번이 아니면 다음은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그려 맞춘 검찰의 맨얼굴 [기자의 시선] “신직수-김기춘-우병우 3대가 바로 검찰 60년의 역사” 『한겨레』 선임기자 김의겸은 이 책의 첫번째 대담 「그 많은 ‘우병우’는 누가 다 만들었나」에서 첫번째 현재의 검찰이 만들어진 궤적을 한국 현대사의 사건들 속에서, 크게 민주화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설명한다. 이야기는 정규군이 없는 상태로 독립한 뒤 국민들을 통제할 권력을 경찰에 위임해버린 이승만으로부터 시작된다. 이승만정권에서 검찰은 경찰이 저지른 일을 법적으로 정당화해주는 초라한 역할을 맡았고, 이는 박정희정권으로 넘어간 뒤에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박정희가 배후에 있던 삼성의 사카린 밀수 사건이 터졌음에도 검찰은 이병철의 둘째아들 이창희와 직원 몇명을 구속하는 것으로 끝맺었다. 그뿐만 아니라 국제법학자협회로부터 ‘사법 역사상 암흑의 날’로 지정된 1975년 4월 9일의 2차 인혁당 사건에서도 검찰은 큰 역할을 했다. 중앙정보부가 고문으로 간첩사건을 조작하고. 검찰은 이를 받아 기소해 사형 또는 무기징역을 구형했으며, 법원은 선고 후 18시간 만에 형 집행을 해치운 것이다. 김영삼정부 출범 이후 검찰은 전두환과 노태우를 구속해 두 사람의 학살자를 처벌하는 훌륭한 사례를 만드는 듯했지만 길고 긴 소송과 기소유예, 불기소처분, 다시 이어진 소송, 공소권 없음 결정을 돌이켜보면 이 또한 또다른 부끄러운 역사일 뿐이다.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의 사법개혁이 미진했던 가운데, 이명박정부의 검찰은 무리한 수사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 만들기도 했다. 이러한 역사를 짚어가는 과정에서 특히 흥미로운 것은 이러한 사법권 남용의 주역들, 즉 신직수-김기춘-우병우로 이어지는 계보에 대한 성찰이다. 김의겸과 최강욱은 신직수-김기춘이 길을 닦아놓은 ‘법조계 출세 모델’이 우병우에게 준 영향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검사의 고백] “검찰이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 자체를 고쳐야” 두번째 대담 「검찰공화국의 ‘내부자들’ 이야기」에서 국회의원 금태섭은 전직 검사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검찰 내부 문화의 문제점과 새 정부에서 추진하려 시도하고 있는 검찰개혁안에 대한 의견을 명료하게 밝힌다. 현재 검찰이 기소권과 수사권을 전부 다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는 방향, 즉 검찰의 비대한 권한을 분산하는 방향으로 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금태섭은 이와 함께 검찰에 있을 당시 겪었던 ‘떡값’ 관행, 피의자를 소환하고 심문하는 과정에서 법 이상의 권한이 남용되는 문제 등을 지적한다. 검사직에서 물러난 계기가 된 2006년 기고문 「현직 검사가 말하는 수사 잘 받는 법」을 쓴 이유와 해당 기고문의 주제가 된 ‘진술거부권’과 조서 작성 문제에 대해서도 짚었다.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와 검사장 직선제에 대해 정보가 부족했던 독자들이라면 금태섭과 최강욱의 대담에서 판단에 도움이 되는 의견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금태섭은 검찰개혁이 잘못된 방향으로 추진되면 현재의 동력을 잃을 뿐 아니라 더욱 뒤로 가게 된다며, 처음부터 권력 분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일관된 주장을 편다. [판사의 입장] “주권자인 국민이 원하는 건 ‘공정하게 법대로 하라’일 뿐” 판사 출신 이정렬 사무장은 「법조계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검찰의 문제를 법원과의 연관 속에서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법조 엘리트의 특권의식을 꼬집고, ‘스폰서 검사’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토양을 짚어본다. 비행기 시간에 늦자 이륙 시간을 늦춘 검찰 시보, 학내 규정을 어겨가며 가족의 졸업식에 참석한 김기춘과 당시 서울지방법원장, 검사장 지인의 사건 파일을 공들여 수사하다 혼났던 초임 검사, 갖가지 청탁을 받았던 과거 지방법원 판사들의 이야기 등 이정렬과 최강욱의 대담 가운데 등장하는 법조계 일화들은 일반인들로서는 상상조차 힘든 이야기들이다. 이정렬은 검찰을 개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도 검사에 대한 동경으로 그들의 특권을 ‘그러려니’ 하는 사회 인식과 헌법에 대한 개념과 지식이 부족한 법관들에 대해서도 꼬집는다. 그는 법조계 개혁의 해법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감시 장치를 만들고 법제화하는 것을 제시한다. 문민통제를 받고 권력을 내려놓아야 하지만 법조계의 내부 자정능력은 형편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니, 시민들이 직접 감시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변호사의 개혁안] “검찰이나 재벌에 포획된 국회가 이제 개혁법안 처리에 나서야” 참여정부 시절 법조 개혁 작업에 깊숙이 관여했던 김선수 변호사는 이 책의 마지막 대담 「그 많은 촛불은 왜 타올랐나」에서 과거 정부의 개혁 과정을 짚어보면서 검찰개혁의 큰 방향을 제시한다. 김선수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검찰개혁의 시간표를 잘 세우는 것이다. 올바른 검찰개혁 시간표를 수립하고 또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새 정부 들어 계속 논의되고 있는 검·경 수사권 조정 및 조직 개편, 공수처 및 검사장 직선제, 시민참여 문제, 재정신청 확대와 조서의 증거능력에 관한 내용을 밀도있게 다루었다. 실제 법률이 검찰과 법원에서 어떻게 권력을 강화하는 기제로 작용하는지 설명해준다. 해외 국가들의 사례, 김대중정부 및 노무현정부의 검찰개혁 진행 과정 및 결과 등을 고루 짚어본 김선수와의 대담은 검찰개혁에 대해 독자들이 직접 판단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밀도있게 제시한다. 100만 촛불은 바란다, 검/찰/개/혁 “지난 겨울, 광장을 뜨겁게 달군 ‘이게 나라냐’라는 국민들의 한탄과 함성이 검찰개혁으로 이어지는 것은 어찌 보면 헌법적 명령이라 할 수 있다.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대통령이 탄핵절차를 통해 파면된 것이 아니라, 검찰 스스로 권한을 남용하며 법과 정의를 우롱하는 폭력집단으로 전락한 것이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한 국정농단으로 이어진 것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 - 결론 「검찰, 과연 어떻게 바꿔야 할까」 중에서 최강욱 변호사는 이 책의 결론에서 검찰이 “권력자의 사냥개”가 아니라 “국민의 안내견”으로서 거듭나야 한다고 말한다. 국가의 주권자가 국민이라는 명백한 사실을 전제한 개혁이 필요하다는 주문이다. 2017년 5월 출범한 새로운 정부에게는 좀더 구체적인 주문도 곁들인다. “역대 정부에서 검찰개혁 논의를 지체하거나 좌초하게 한 주역이었던 국회 법사위를 주목해야 한다.” 또한 시민들은 이제 광화문에서 국회로 발걸음을 돌려야 한다. 그것이 개혁을 지탱하는 힘이 될 것이라는 말이다. 개혁을 이루는 힘을 만들어내는 데에 이 책이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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