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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규슈 : 후쿠오카.나가사키.벳푸.유후인 (2016~2017)
넥서스BOOKS / 정태관 지음, 승필호 사진 / 2015.02.01
15,800원 ⟶ 14,220원(10% off)

넥서스BOOKS소설,일반정태관 지음, 승필호 사진
Enjoy 세계여행 시리즈, 규슈편. 여행을 떠나기 전, 일정을 짜고 여행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담아냈다. 규슈에 대한 기초 정보와 규슈에서의 교통 이용법, 공항 출입국 수속에 필요한 정보들을 담았다. 추천코스로는 여행 전문가가 추천하는 베스트 코스를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여행 일정을 세워 보자. 또한, 규슈의 15개 도시에 대한 여행 정보를 담았으며, 규슈를 찾는 여행자라면 꼭 가 봐야 할 핵심 여행 정보 위주로 실었다. 그리고, 규슈의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각 테마별로 소개한다. 록으로는 Map Tour-각 지역의 지도가 담겨 있으며, 간단하게 손에 들고 다니며 볼 수 있다. 여행 회화-여행에 꼭 필요한 상황별 일본어 회화를 정리되어 있다.추천 코스 1박 3일 주말 여행, 유후인 료칸 체험 유후인과 구로카와 온천 & 료칸 여행 하우스텐보스와 나가사키 식도락 여행 유후인과 기타큐슈 하우스텐보스, 유후인 가족 여행 5일 북규슈 완전 정복 5일 지역 여행 후쿠오카 기타큐슈 사가현 나가사키 하우스텐보스 사세보 운젠, 시마바라 벳푸 유후인 구로카와 아소 구마모토 가고시마 이브스키 테마 여행 료칸 이야기 규슈 온천 여행 (유후인 vs 구로카와) 규슈 열차 여행 규슈의 먹을거리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 규슈에서 쇼핑하기 규슈 성지 순례 규슈 올레 걷기 여행 정보 여행 준비 규슈로 출발 각 도시로 이동하기 규슈 기초 정보아름다운 자연과 하나 되는 색다른 일본 여행~ 전통 료칸에서 누리는 잊지 못할 럭셔리 체험 독특한 규슈 음식을 맛보는 식도락 여행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규슈의 온천 즐기기! 오감으로 즐기는 규슈 올레 걷기 ■ 본문 미리 보기 여행 준비 여행을 떠나기 전, 일정을 짜고 여행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정보다. 규슈에 대한 기초 정보와 규슈에서의 교통 이용법, 공항 출입국 수속에 필요한 정보들을 담았다. 추천 코스 여행 전문가가 추천하는 베스트 코스를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여행 일정을 세워 보자. 지역 여행 규슈의 15개 도시에 대한 여행 정보를 담았다. 규슈를 찾는 여행자라면 꼭 가 봐야 할 핵심 여행 정보 위주로 실었다. 테마 여행 규슈의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각 테마별로 소개한다. 특별 부록 Map Tour-각 지역의 지도가 담겨 있으며,간단하게 손에 들고 다니며 볼 수 있다. 여행 회화-여행에 꼭 필요한 상황별 일본어 회화를 정리했다.
2017 지게차운전기능사 핵심요약 기출복원문제집 (8절)
미디어정훈(정훈사) / JH건설기계자격시험연구회 엮음 / 2016.09.08
13,000원 ⟶ 11,700원(10% off)

미디어정훈(정훈사)소설,일반JH건설기계자격시험연구회 엮음
시험 전 간략하게 살펴볼 수 있는 핵심이론과 지난 연도 출제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론과 기출복원문제는 2016년 7월 이후 변경된 출제기준에 맞추어 재구성하였으며 건설기계관리법, 도로교통법 등은 최신 법령을 반영하였다. 지난 연도 출제문제는 2016~2012년 기출복원문제와 2011~2010년 기출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자주 출제된 문제에는 별표 표시를 하여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이론과 문제를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핵심요약정리] part 01 건설기계 기관 part 02 전기 및 작업장치 part 03 유압일반 part 04 건설기계관리법규 및 도로통행방법 part 05 안전관리 [지난 연도 출제문제] 2016년 상시시행 기출복원문제 2015년 상시시행 기출복원문제 2014년 상시시행 기출복원문제 2013년 상시시행 기출복원문제 2012년 상시시행 기출복원문제 2011년 기출문제 2010년 기출문제2016년 7월 출제기준 변경사항 완벽반영! 2016년 7월 이후 변경된 한국산업인력공단 출제기준에 따라 이론과 문제를 업데이트하고 건설기계관리법, 도로교통법 등은 최신 법령으로 반영하였다. 자주 나오는 이론만을 엄선하여 핵심요약이론을 구성하였으며, 2016~2012년 기출복원문제와 2011~2010년 기출문제를 수록하였다. 그중 자주 출제된 문제에는 별표 표시를 하여 중요 문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서를 통해 지게차 운전기능사 시험에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오계의 대화
한누리미디어 / 김형식 지음 / 2016.11.15
10,000원 ⟶ 9,000원(10% off)

한누리미디어소설,일반김형식 지음
만화 잡지는 죽었다, 웹만화 전성시대
요다 / 이이다 이치시 (지은이), 선정우 (옮긴이) / 2019.07.05
16,000

요다소설,일반이이다 이치시 (지은이), 선정우 (옮긴이)
전작 『웹소설의 충격』에서 웹소설 시장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준 저자가 이번에는 앱의 등장으로 큰 전환기를 맞이한 만화 시장을 분석한다. 스토어, 플랫폼 계열 등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만화 앱의 특징을 들여다보고, 다양한 수익화 전략을 살핀다. 더불어 네이버, 레진코믹스 등의 사례를 통해 한국 웹툰 시장이 변화해온 과정도 해설한다. 변혁의 와중에 있는 만화 비즈니스의 밑그림을 제시하고, 본질적인 변화는 무엇인지, 또 이 파도 속에서 무엇이 열쇠가 될 것인지를 관계자들에 대한 면밀한 취재와 상세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뜨겁고도 냉정하게 논한다.서문: 만화 앱(App)이 ‘단행본 매출 지상주의’를 종결시킨다 1장: 스토어플랫폼 계열 만화 앱이 개별 작품의 대결을 가속화한다 ① 타사 신작의 연재 플랫폼 기능 ② 스토어 기능 및 타사의 구작 연재 플랫폼 기능 ③ 자사 신작 연재 기능 ④ 커뮤니티 기능 각 만화 서비스의 공존과 분업 1,9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일본 최대의 만화 앱 ‘라인만화’ 누계 550만 부 작품을 탄생시킨 플랫폼 ‘픽시브코믹’ 주제별로 만화를 전달한다는 새로운 인지 회로 ‘스마트뉴스’ 스토어플랫폼 계열 앱은 ‘단품 장사’로의 변화를 가속화한다 브랜드가 무너지면 신인 만화가의 취업은 어떻게 변할까? 2장: 수익화 수단의 다양화 저렴한 객단가 모델을 도입하면 ‘단행본을 살 정도는 아닌’ 작품의 수명이 늘어난다 광고비로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 의외로 만화와 잘 맞아떨어진 이유 높은 객단가 모델을 도입하면 ‘판매 부수는 적지만 열성팬이 많은’ 작품의 수명이 늘어난다 만화 광고(네이티브 광고 만화): B2B 만화 시장의 확대 만화 앱 등장 이후 다양화된 수익원이 만화 생태계를 풍요롭게 만든다 3장: 브랜드 판매를 부흥하기 위해서는 커뮤니티를 키워야 한다 연재 투고 토너먼트와 ‘약간 추가’가 불러일으키는 효과 기획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트이4의 트윗 타래를 보고 생각하다: 만화 앱 이용자는 대체 무엇을 공유하고 싶은 것일까? XOY에서 볼 수 있는 댓글 기능이 ‘장(場)’으로서의 즐거움을 좌우한다 4장: 상호 모방에 따른 수렴(컨버전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화 앱 전성시대에 종이 단행본이 필요한 이유 왜 만화 앱의 비즈니스 모델이 비슷해지는 것일까? 사업의 목적을 잃어버린 것 아닌가? 브랜드 구축을 위해 깔아야 할 자금 브랜드 구축을 위해 없애야 할 군더더기 5장: 만화의 창구화 전략 만화의 창구화 전략을 어떻게 세울지 생각해보자 정기 구독과 구독(서브스크립션) 모델의 사용처 ‘편집부’가 아닌 ‘사업실’로의 의식 개혁과 체제 변혁이 필요하다 보충하는 장: 한국 디지털 만화 사업자의 동향과 영향 2014년 한국의 웹툰에 일어난 유료화 혁명 일본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의 만화·라이트노벨 출판 사정 라인만화, 코미코, XOY 등 제각각 다른 브랜드를 통해 앱을 출시한 네이버그룹 픽코마: 네이버와 ‘한게임~카카오’의 인연 레진코믹스가 웹툰 시장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수 있었던 이유 한국의 동향을 알지 못하면 일본의 만화 앱을 논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2020년을 전후한 재편을 앞두고 2020년 전후로 일본 만화계는 어떻게 변화할까? 서비스가 수렴된 이후, 일본 만화의 다양성은 유지될 수 있을까? 저자 후기 옮긴이 후기 참고 문헌 옮긴이 주앱이 불러온 만화 비즈니스의 변화와 미래를 분석한 유일한 전망서! 과거 만화 비즈니스는 잡지와 단행본 중심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인터넷이 발달하고 모든 정보를 온라인에서 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만화 역시 웹으로 전장을 옮겼다. 이후 웹툰이 생기면서 한국의 만화 시장은 급변했고, 만화를 볼 수 있는 전용 앱까지 등장하면서 잡지는 만화 비즈니스의 중심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되었다. 그렇다면 한국보다 만화 시장 규모가 큰 일본의 사정은 어떨까? 전작 『웹소설의 충격』에서 웹소설 시장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을 보여준 저자가 이번에는 앱의 등장으로 큰 전환기를 맞이한 만화 시장을 분석한다. 이 책에서는 변혁의 와중에 있는 만화 비즈니스의 밑그림을 제시하고, 본질적인 변화는 무엇인지, 또 이 파도 속에서 무엇이 열쇠가 될 것인지를 관계자들에 대한 면밀한 취재와 상세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뜨겁고도 냉정하게 논한다. 만화 앱의 등장으로 수익화 방식은 어떻게 바뀌었나 1장에서는 만화 앱을 ① 타사 신작을 연재하는 플랫폼 기능 ② 기간을 판매하는 스토어 기능과 타사 구작을 연재하는 플랫폼 기능 ③ 자사 신작 연재 기능 ④ 커뮤니티 기능으로 나누어 각각의 특징을 분석하고, ‘라인만화’, ‘픽시브코믹’ 등 일본의 대표적인 만화 앱들의 운영 방식을 정리하면서 이들이 등장한 이후 출판사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과제를 들여다본다. 이와 함께 만화 앱 전성시대에 브랜드 장사가 어려워진 이유와 만화가 지망생의 움직임이 이전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설명한다. 2장에서는 만화를 한 편씩 판매하는 화별 판매, 앱 내부에 광고 삽입, 굿즈 판매, 게임 제작 등 만화 앱 시대에 접어들면서 다양해진 수익화 수단과 그 특징을 소개한다. ‘화별 판매’, ‘동영상 광고’와 같은 저단가 비즈니스와 ‘굿즈 판매’, ‘크라우드 펀딩’과 같은 고단가 비즈니스를 비교해 각각 어떤 상황에서 활용하면 좋은지 설명한다. 더불어 광고로 수익을 올리는 방식이 만화와 잘 맞아떨어진 이유도 살펴본다. 3장에서는 특정 작품이 아닌, 앱 전체에 대한 브랜드 충성도를 향상하는 방책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앱 중심으로 돌아가는 오늘날의 만화 비즈니스는 작품과 만나고, 읽고, 공유하거나 댓글을 달고, 자신의 의견을 작가에게 전하는 등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체험 흐름 전체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따라 연재 투고 토너먼트와 같은 독자 참여 코너와 작가 인터뷰 코너가 브랜드와 독자의 심리적 유대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논한다. 이후 잘못된 공유 시스템을 갖춘 앱의 문제점을 파헤치고, 댓글 기능과 커뮤니티가 브랜드 충성도 향상에 어떤 효과를 불러일으키는지를 분석한다. 수익화 수단이 다양해진 만큼 명확한 목적과 전략이 승패를 가른다 4장에서는 스토어 기능, 플랫폼 기능처럼 저마다의 사업 목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만화 앱 비즈니스 모델이 비슷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고찰한다. 만화 앱이 대두한 이후 수익화 수단은 다양해졌지만 그것들을 다 실행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인식이 생겨났는데, 이런 사고방식이 생겨난 원인을 밝힌다. 이후 장기적으로 만화 앱 브랜드 구축을 위해 투자해야 할 부분과 절감해야 할 비용을 알아본다. 5장에서는 ‘창구화 전략’이라는 개념을 통해 시기에 따라 취해야 할 판매 수단, 힘을 쏟아야 할 유통 채널 등을 정리해본다. 시간축에 따른 수익화 방식 및 그와 연관되는 유통 채널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고, 단계별로 어떤 일을 해야 할지가 명확해진다. 이와 함께 창구화 전략을 한국 드라마를 사례로 설명하고, 정기 구독과 서브스크립션의 차이는 무엇이고 각각 어떤 경우에 도입하면 좋을지 설명한다. ‘보충하는 장’에서는 일본의 만화 앱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한국 웹툰 시장과 ‘네이버웹툰’, ‘다음웹툰’, ‘레진코믹스’와 같은 디지털 만화 사업자에 관해 개괄적으로 설명한다. 더불어 일본 시장에 진출한 한국 웹툰 기업들을 소개하고, 이들이 어떤 운영 방식으로 성공을 거두었는지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2020년을 전후한 일본 만화 시장의 모습에 대한 전망도 잊지 않았다. 일본의 경우에는 만화책을 그대로 웹으로 옮긴 디지털 만화가 앱과 전자책 형태로 먼저 활성화되었고, 이후 한국식 웹툰이 조금씩 자리를 넓히고 있으므로 한국 상황과 완전히 같다고 할 순 없다. 그러나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화 시장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한 전망서로서 만화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만화 잡지가 가진 기능의 본질이라면, 최소한 1980년대 이후로는 만화 단행본을 팔기 위한 목적이었다. 작품·작가의 육성(인큐베이션)과 선전(프로모션)에 있었다는 말이다. 부수 저하로 인해 영향력이 떨어지고, 육성과 선전을 못 하게 된 이상 종이 잡지에 존재 가치는 없다. 육성·선전 기능을 갖고 있고, 수많은 독자에게 읽힐 수 있는 서비스(유력 만화 앱)로 무대가 이행되는 것은 필연적이다. 과거 만화 비즈니스에서는 기본적으로 종이 잡지와 단행본 등 단가가 정해진 것들(일본에는 도서정가제가 있기 때문에 가격을 변경할 수 없다)을 얼마나 많이 파는지가 중요했다. 만화 앱 시대 이후에는 가격이 무료~수만 엔, 수십만 엔까지 범위가 확대된 수익화 수단을 조합해서 충성도가 높고 주머니에 여유가 있는 팬에게는 높은 객단가로 장사를 하고, 돈이 없는 이용자에게는 광고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일이 가능해졌다. 작품 및 레이블에 대한 고객의 충성도와 지불 금액을 연결시키는 일이 예전보다 훨씬 쉬워졌다는 의미다. 한국에서는 1970년대 이후 스포츠 신문이 어른들을 위한 만화를 발표하는 주요 매체였다. 그러다가 2000년대 초반부터 신문 지면의 연재작을 웹에서도 볼 수 있게 했고, 포털 사이트로까지 파급되었다. 신문에는 당연히 만화가 실린다는 개념이 있었기에 인터넷 뉴스에도 만화가 필요하다는 발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 같다. 그리고 2003년 2월 다음이 뉴스 페이지를 ‘미디어 다음’이란 이름으로 개편했을 때, 웹툰도 그 일부로 배치되면서 큰 성장이 이어졌다.
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
21세기북스 / 남성현 (지은이) / 2020.06.03
18,000원 ⟶ 16,200원(10% off)

21세기북스소설,일반남성현 (지은이)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11권. 우리에게 태풍, 지진, 쓰나미 등은 지구에서 비롯된 위기지만, 반대로 무차별한 개발과 국가 이기주의로 비롯된 환경오염은 인류가 지구에게 선사한 위협이다. 위기에 처한 지구와 위기를 자초한 인간, 두 존재가 공존할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자연재해와 기후변화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과학적으로 조명하면서 환경 문제를 직시하고, 어떻게 인류와 지구가 더불어 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구체적인 데이터로 제시한다.이 책을 읽기 전에 학문의 분류 주요 키워드 들어가는 글 푸른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된다면 1부 자연재해에 현명하게 살아남기 - 태풍, 지진, 쓰나미 자연현상에는 목적이 없다 인간만을 향한 자연재해 막을 수 없는 비바람과 흔들리는 땅 육지를 집어삼키는 바닷속의 지진 Q/A 묻고 답하기 2부 기후변화는 현실이다 -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매년 여름이 앞당겨지는 이유, 온실가스 미세먼지로 박탈당한 숨 쉴 수 있는 권리 지구온난화, 1℃로 뒤바뀐 삶의 터전 미래의 기후변화 시나리오 Q/A 묻고 답하기 3부 생존을 넘어 공존으로 - 거대 쓰레기, 자원 부족 지구 종말까지 단 100초 플라스틱, 최악의 쓰레기섬을 만들다 개척되지 않은 블루오션, 심해 자원 바다를 열면 공존이 보인다 Q/A 묻고 답하기 4부 희망은 바다에 있다 - 해양관측, 데이터 과학 77억 명을 위한 97%의 바다 열과 염의 순환으로 기후를 조절하다 국경을 허무는 해양관측 네트워크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해양과학 Q/A 묻고 답하기 나가는 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서 주석 참고문헌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미세먼지, 지구온난화, 지진, 태풍... 삶의 공간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지구의 시계가 멈춘다면? 위기의 지구를 구하는 과학 특강!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강의를 책으로 만난다! 현직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이 출간됐다. 역사, 철학, 과학, 의학, 예술 등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들의 명강의를 책으로 옮긴 서가명강 시리즈는 독자들에게 지식의 확장과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위기의 지구, 물러설 곳 없는 인간』의 저자 남성현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남극, 태평양, 인도양 등 수십 차례의 해양 탐사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 변화에 무감각한 인류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우리에게 태풍, 지진, 쓰나미 등은 지구에서 비롯된 위기지만, 반대로 무차별한 개발과 국가 이기주의로 비롯된 환경오염은 인류가 지구에게 선사한 위협이다. 위기에 처한 지구와 위기를 자초한 인간, 두 존재가 공존할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는 자연재해와 기후변화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과학적으로 조명하면서 환경 문제를 직시하고, 어떻게 인류와 지구가 더불어 살 수 있는지 그 방법을 구체적인 데이터로 제시한다. ☞ '서가명강' 시리즈를 유튜브 · 강연 · 팟캐스트로 만나보세요! ▶ 강연 www.book21.com/lecture/ ▶ 유튜브 youtube.com/서가명강 ▶ 오디오클립 audioclip.naver.com/channels/345 ▶ 팟빵 www.podbbang.com/ch/14808 ▶ 포스트 post.naver.com/21c_sgmk? 매년 여름이 역대급 폭염인 이유, 기후변화는 현실이다! 기후변화부터 자연재해까지, 지구를 둘러싼 환경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고 있지만 이런 문제는 우리에게 쉽게 와닿지 않는다. 무차별적인 개발의 논리에 모두 암묵적으로 미뤄지고 있으며, 특히 기후변화는 미래의 후손이 겪을 위기라고 생각하고 등한시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여름을 더욱더 뜨겁게 달궜던 2017년의 폭염부터 2020년 현재 전 세계를 공포로 뒤덮고 있는 코로나19까지, 오늘날 인류와 지구에는 위기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런 위기를 단순한 자연 현상의 일부로 치부하기에는 자연 현상 변동 주기의 진폭이 커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무차별 개발로 인해 지구의 평균 온도가 1℃ 상승했다. 저자는 단순한 1℃ 증가가 아닌 지구의 균형이 무너졌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변화의 심각성을 강조한다. 수십 억 년간 어떠한 흐름에도 균형을 지켰던 지구에 수십 년 만에 예상 범주를 넘어선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 지구온난화가 우리에게 직접 다가오는 현실일 것이다. 이처럼 저자는 기후변화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구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조명하고 최근까지 직접 연구, 탐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시점 지구과학 분야에서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사안들을 전하고 있다. 오늘의 재해, 내일의 공존 태풍, 지진, 산사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생태계의 질서도 흔들리고, 무엇보다도 자연재해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연 현상과 재해, 재난, 재앙을 구분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자연재해 및 기후변화에 관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생각을 정정해주고 현재에 닥친 위기의 심각성을 꾸준하게 재고시킨다. 자연 현상 자체는 전 지구적인 순환 흐름이다. 현상이 다가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자연 현상이 재해를 넘어 재난과 재앙의 범주에 들지 않도록 현상이 어느 시기에 어느 강도로 다가오는지 예측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구의 균형이 무너짐에 따라 재해의 영향이 예측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면서 이 과정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지난 2016년 미흡한 대처로 논란이 되었던 경주 지진과 2017년 수능을 연기시켰던 포항 지진 등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이 드러났다. 이러한 위기는 다음 세대가 해결해야 할 미래가 아닌 지금 당장 눈앞에 닥친 오늘의 문제다. 일상의 패러다임을 바꾼 ‘플라스틱기’ 푸른 행성 지구에 위기를 불러오다! 시대는 인류의 역사를 바꾼 도구의 발명에 따라 구분된다. 260만 년 전부터 시작된 석기 시대, 청동기 시대, 철기 시대를 거쳐 지금 21세기까지 왔다. 그렇다면 21세기 일상의 패러다임을 바꾼 것은 무엇일까? 저렴하면서 가공이 용이하고 내구성까지 뛰어난 플라스틱은 식기 도구부터 심지어는 총기까지 우리의 일상에서 매우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이 순간을 ‘플라스틱기’라고 정의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지난 70년간 전 세계에서 약 40억 톤의 플라스틱이 생산됐다. 그만큼 우리의 삶이 편리해졌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플라스틱 폐기물로 버려졌고 썩지 않은 채 그대로 지구에 쌓여 있다. 플라스틱은 지구를 점점 위기로 몰고 있다. 지구를 위기에서 구출할 방법은 없을까? 이 책에서는 폐플라스틱으로 대표되는 환경오염을 비롯, 태풍과 지진 등의 자연재해와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등의 기후변화에 관해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우리 삶의 터전을 되살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인류와 지구와 함께 살아남는 법 공존의 희망은 바다에 있다! 지구 종말까지 앞으로 100초,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까지 왔다. 삶의 터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구와의 공존을 모색해야 한다. 그렇다면 지구와 함께 살아갈 방법은 무엇일까? 해양학자의 관점으로 공존의 방법을 모색한 저자는 바다에서 인류와 지구가 위기를 극복하고 공존할 수 있는 희망을 찾고 있다. 바다에서 지구의 희망을 찾는 것은 누구보다 바다를 잘 알고 있는 해양학자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해류의 흐름을 이용해서 쓰레기를 수거한다는 오션 클린업의 아이디어처럼 바다의 현상을 통해 거대 쓰레기섬을 제거하거나 해양 자원의 잠재력을 발굴하면서 자원 문제 역시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기술이 발달하면서 프로파일링 플로트 등 최첨단 기구로 해양을 관측할 수 있게 되었고, 국경을 초월한 정보 공유 네트워크가 형성되면서 전 세계인들이 위기의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힘을 모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인류와 지구에 닥친 위기와 문제의 해결책으로 자연과학으로 재해를 예측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책과 행정을 담당하는 사회과학이 힘을 모아 ‘파인먼 경계’를 넘는 융복합적 대응을 제시하고 있다. 바다는 여전히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미지의 영역이라는 것은 반대로 말하면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는 뜻이다. 지구의 위기를 받아들인 전 세계가 힘을 모아 데이터를 이용한 해양관측을 고도로 이루어낼 수 있다면 아직 우리에게 희망은 남아 있다. 서가명강 내 삶에 교양과 품격을 더해줄 지식 아카이브, ‘서가명강’ 서울대 학생들이 듣는 인기 강의를 일반인들도 듣고 배울 수 있다면? ★★★ 서울대생들이 듣는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 직장 생활에 지친 나에게 주는 선물 같다! ★★★ 살아가는 데 진짜 필요한 공부였다! 서가명강(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대학인 서울대학교 강의를 엮은 시리즈로, 현직 서울대 교수들의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를 재구성하여 도서에 담았다. 2017년 여름부터 각 분야 최고의 서울대 교수진은 ‘서가명강’이라는 이름으로 매월 다른 주제의 강의를 펼쳤으며, 매회 약 100여 명의 청중들은 명강의의 향연에 감동하고 열광했다. 서가명강의 다채로운 인문학 콘텐츠는 도서뿐만 아니라 현장 강연과 팟캐스트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서울대생들이 직접 뽑은 인기 강의, 전공을 넘나드는 융합 강의, 트렌드를 접목한 실용 지식까지, 젊고 혁신적인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출퇴근길을 이용해 교양 지식을 쌓고자 하는 직장인, 진로를 탐색하려는 청소년, 나아가 늘 가슴에 공부에 대한 열망을 품고 사는 대한민국의 모든 교양인들에게 우리나라 최고의 명강의를 손쉽게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 서가명강 오프라인 강연 www.book21.com/lecture * 서가명강 팟캐스트 audioclip.naver.com/channels/345 그러나 푸른 행성 지구는 지금도 계속해서 변하고 있다. 과거에 없었던 새로운 성격의 자연재해가 등장하는가 하면, 기후변화로 매년 각종 기록을 갱신하고 있으며, 가용자원의 고갈 위험과 함께 거대 쓰레기와 같은 지구환경 오염 문제에 처해 있다. 그렇다. 우리는 이제 병들어가고 있는 지구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되는 시점에 와 있다.【들어가는 글 | 푸른 지구에서 살 수 없게 된다면】 원래 자연현상은 인류를 해하려는 어떤 의도나 목적을 가진 것이 아니다. 자연재해는 지구 시스템의 작동 원리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자연현상을 인간이 잘 이해하지 못해 생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결과 발생한다. 따라서 자연재해는 세계 인구의 증가와도 밀접한 연관을 가질 수밖에 없다. 자연재해에 취약한 곳에 예전보다 더욱 많은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자연재해도 더 빈번히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1부 | 자연재해에 현명하게 살아남기】
우리가 사랑이라 말하는 것들
&(앤드) / 정현우, 조동희 (지은이) / 2022.12.20
20,000

&(앤드)소설,일반정현우, 조동희 (지은이)
<나는 천사에게 말을 배웠지>로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로 선정되며 문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시인 정현우. 한국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여러 가수의 명반에 참여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사가 조동희. 이 두 사람이 주고받은 다정한 편지를 엮은 에세이 <우리가 사랑이라 말하는 것들>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정현우, 조동희는 각자 시인과 작사가라는 대표적인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시인 정현우는 때로 노래를 하고 작사가 조동희는 때로 시를 쓴다. 그래서일까. 살아온 인생도, 생각도 조금씩 다르지만 두 사람이 삶의 조각들로 빚어내는 시와 노래를 보면 어느새 하나로 겹쳐지는 부분이 있다. 일상을 감각하는 마음, 바로 그것이다. 그 마음은 숨과 리듬으로 바뀌어 '유리숲', '우리가 사랑이라 말하는 것들'이라는 노래로 이어졌다. 그리고 두 사람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노래처럼, 그들의 내밀한 감정들이 텍스트로 살아나 바로 이 책 <우리가 사랑이라 말하는 것들>에 채워졌다. 시가 노래가 되고, 노래가 시가 되는 순간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적어 내려간 편지 속에 더없이 아름다운 두 사람의 하모니가 시작된다.현우의 말 동희의 말 (현우)로부터 (동희)에게로 슬픔이 진주알처럼 빛날 때 스콜 _현우 페트리코 _동희 잊혀진 것들에 기대어 _현우 나에게 끝이 있다면 _동희 꿈갈피 _현우 슬픔이 지나간 자리 _동희 인간과 신 _현우 신의 선물 _동희 귀를 기울이면 _현우 라라, 라디오 _동희 볕뉘 _현우 눈물 한 방울의 힘 _동희 선택하는 삶 _현우 노래는 시로부터 _동희 유리숲 _현우 그 겨울의 투명한 숲 _동희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들 _현우 우리가 사랑이라 말하는 것들 _동희 이끌림 _현우 시간에게 묻는 질문 _동희 참외의 빛 _현우 망고나무 _동희 마니또 _현우 투명 편지 _동희 나는 천사에게 근육을 배웠지 _현우 루틴이 체화되기까지 _동희 가난에 편드는 마음 _현우 손바닥에 적어주던 마음 _동희 개화 _현우 꽃차례 _동희 인간과 가장 닮아 있는 색 _현우 하얀색이 하얗게 _동희 유리의 집 _현우 그 겨울의 오르골 소리 _동희 별에서 온 존재들 _현우 도쿄의 기찻길 _동희 세상에서 가장 짧은 슬픔 _현우 엄마라는 이름 _동희 온전한 슬픔에 대하여 _현우 그대는 우주 _동희 (동희)로부터 (현우)에게로 자리마다 남은 사랑의 기록 여름을 보내는 노래 _동희 시는 창밖에 내리는 함박눈 같고 _현우 나뭇잎 사이로 _동희 눈썹 위로 하늘이 물들 때 _현우 삐삐를 기억해? _동희 슬픔이 또 밀물처럼 밀려오겠지만 _현우 눈을 먹는 마음 _동희 천사의 시 _현우 청년 _동희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_현우 통영의 맛 _동희 물끄러미 _현우 연대기 _동희 사랑, 다 들려주고 싶은 기쁨 _현우 예술이 삶을 앞서지 않도록 _동희 삶이 예술이 되도록 _현우 냉정과 열정 사이 _동희 슬픔과 열정 사이 _현우 너를 향한 것이 아니야 _동희 느티나무 아래서 _현우 게임의 승자 _동희 프린세스 메이커 _현우 거울 속의 거울 _동희 깨트릴 수 없는 거울 _현우 여행은 돌아오기 위해 하는 것 _동희 마음으로 돌아가는 길 _현우 바퀴가 구르는 동안은 넘어지지 않아 _동희 하늘색 꿈 _현우 내 삶이 구원되도록 _동희 변하지 않는 것 _현우 돋보기로 햇빛 모으기 _동희 달고나 _현우 청춘 _동희 너는 모른다 _현우 오늘부터 행복한 나 _동희 네잎클로버 _현우 아이의 시 _동희 애도의 끝 _현우 지금 아니면 언제 _동희 무브 투 헤븐 _현우 “우리가 사랑이라 말하는 것들이 우리를 살게 해.” 시인 정현우, 작사가 조동희의 시가 노래가 되고 노래가 시가 되는 순간들 ◆ 시인 안도현, 가수 정세운, 팝페라 테너 임형주 추천 ◆ 《나는 천사에게 말을 배웠지》로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로 선정되며 문단의 주목을 한 몸에 받는 시인 정현우. 한국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여러 가수의 명반에 참여하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사가 조동희. 이 두 사람이 주고받은 다정한 편지를 엮은 에세이 《우리가 사랑이라 말하는 것들》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정현우, 조동희는 각자 시인과 작사가라는 대표적인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시인 정현우는 때로 노래를 하고 작사가 조동희는 때로 시를 쓴다. 그래서일까. 살아온 인생도, 생각도 조금씩 다르지만 두 사람이 삶의 조각들로 빚어내는 시와 노래를 보면 어느새 하나로 겹쳐지는 부분이 있다. 일상을 감각하는 마음, 바로 그것이다. 그 마음은 숨과 리듬으로 바뀌어 , 이라는 노래로 이어졌다. 그리고 두 사람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노래처럼, 그들의 내밀한 감정들이 텍스트로 살아나 바로 이 책 《우리가 사랑이라 말하는 것들》에 채워졌다. 시가 노래가 되고, 노래가 시가 되는 순간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적어 내려간 편지 속에 더없이 아름다운 두 사람의 하모니가 시작된다. “살아 있음에 우리가 사랑을 하고 사랑이 우리를 살아 있게 하고” 사랑으로 맺어지는 일상의 시간들 1장은 현우로부터 동희에게로, 2장은 동희로부터 현우에게로 편지가 전달된다. 분명 편지의 시작과 끝은 다른데, 여름의 끝에서 쓴 편지가 겨울에 이르기까지 참 오래도록 오가면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생의 기쁨과 슬픔의 시간들을 거슬러 마주한 여러 모양의 감정이 ‘사랑’이라는 열매로 맺어진 것이다. 그것은 일상에서 찾은 발견들이다. 빗소리를 통해 살아 있음을 느끼고, 라디오를 들으며 다정히 귀 기울이는 마음을 알게 되고, 편지를 주고받으며 그리움과 애틋함의 온도를 전달받고, 엄마의 일기를 보며 가난이 부끄러운 게 아님을 깨닫고, 하얀 눈이 슬픔을 타일러주는 등의 경험을 통해서 얻은 것이다. 이렇게 일상에서 찾은 빛나는 보물들을 두 사람은 서로에게 띄워 보내면서,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고백한다. 아, 내가 몰랐던 세상이 있네. 아, 내가 놓쳤던 시각이 있네. 그 시절의 내 수많은 발견들은…… 음악 인생에 큰 도움이 되어가고 있어. (동희) 저는 자꾸만 머릿속으로 되뇝니다. 지금도 슬픔을 지나가고 있고 새로운 기쁨들이 햇살 고명처럼 우리 어깨 위에 있다는 것을요. 그리고 이것 또한 문학 안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기쁩니다. (현우) 인생에 여러 모양으로 찾아온 슬픔과 그 슬픔을 받아들이는 마음에 대하여 슬픔은 인생에 제멋대로 찾아온다. 두 사람에게도 슬픔은 어김없이 찾아왔다. 정현우가 꺼내놓은 무른 과일을 자주 먹었던 가난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 조동희가 꺼내놓은 돌아가신 부모님의 이야기. 그들은 편지에서 자신의 고난과 실패, 어려웠던 순간들과 그때의 먹먹했던 감정들을 전한다. 우리가 눈물을 그칠 수 없는 것은 갈비뼈에 슬픔 같은 것들이 진주알처럼 끝없이 박혀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우리는 눈물을 지우려 해도 지울 수 없어요. (현우) 슬픔은 내가 침몰하는 웅덩이 같아. 해가 나면 그 웅덩이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 마르고 말아. 그렇지 않은 적은 없었어. 내 어린 날의 기억 속에도. (동희) 우리의 삶을 흔들 만큼 강력한 기억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흐릿해지는 법이다. 하지만 그때 느끼는 감정은, 그 슬픔은 갈비뼈에 박히듯 오랫동안 우리 곁에 머무른다. 때로 마음의 웅덩이에 슬픔이 가득 차오르면 침몰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물론 인생에 느닷없이 온 슬픔을 우리가 막을 방법은 없다. 그러나 그 슬픔을 다른 모양으로 바꿀 수는 있을 것이다. 정현우의 시처럼 “슬픔을 들키면 슬픔이 아니듯” 우리의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인다면 ‘슬픔’이 ‘진주알’이 되는 마법도 일어날 것이다. 인생에 차고 넘치는 슬픔도 언제 그랬냐는 듯 바짝 마를 날도 오지 않을까. 일상에서 매 순간 감각하며 “그것은 사랑이야”라고 속삭이는 두 사람의 다정한 편지 생각해보면 인생을 만드는 것은 평범한 일상이다. 내일이면 기억나지 않을, 오늘 스쳐 지나간 찰나가 모여서 인생이 된다. 슬픔도 머물렀다 가고, 절망에 빠지기도 하고, 기쁨에 취하기도 하는 그런 순간들. 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그냥 흘려보내기 바쁘다. 그러나 두 사람처럼 일상을 감각한다면, 그것은 곧 우리가 살아 있다는 증거가 되고, 그때의 수많은 발견들이 내일을 살게 할 동력이 되어준다. 우리가 사랑이라 말하는 것들이 우리를 살게 한다. 그리고 그것을 찾는 일은 우리의 몫이다. 지금이라는 슬픔에게 말을 빌려 결국 “그것은 사랑이야”라고 말하기를. 그 사랑이 우리를 넘어트리고 울리겠지만, 앞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는 슬픔에게 “너는 또 다른 사랑의 얼굴이야”라고 말하기를. (현우) 어느 힘든 하루의 끝에서 이 생각을 하곤 해. 아무리 어두워도 밤이 계속될 수는 없다는 걸. 무릎 위 떨어지는 하루가 잠들고 나면 다른 하루가 깨어난다고. 그러니 후회 없이 사랑하라고. (동희) 정현우, 조동희가 일상에서 찾아낸 보물들은 이 책의 책갈피가 되어 곳곳에 자리했다. 이제 당신이 이 책의 페이지를 넘기며 어쩌면 슬픔으로 찾아왔을지 모를, 때로는 다른 모양의 아픔으로 찾아왔을, 그런 순간들에서 비로소 ‘사랑’을 발견할 차례이다. 꿈은 언제나 망가진 장난감 같아요. 그런 꿈의 속성을 생각해보면 우리의 삶이 무엇을 꼭 이뤄야 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때로는 망가진 장난감이 더 아름다울 때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꿈은 실패가 없어요. 과정만 있을 뿐이고. 그러니, 내가 그 시간에 가장 간직하고 싶은 기억들을 온전히 접어두려는 마음만 있으면, 그것으로도 충분해요. _현우 실패란 어쩌면 내가 시도한 흔적이 아닐까?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잖아? 나도 그런 적이 있었고. 하지만 한 번에 모든 걸 이루고 그 답을 알게 된다면 그 얼마나 재미없는 인생이겠니? 문은 두드리고 밀어보아야 약간 열리고 그래야 그 안을 조금이라도 들여다볼 수 있는 것. 무엇이든 시행착오만큼 좋은 공부는 없는 것 같아. _동희
아킬레우스의 승리
시공사 / 루이즈 글릭 (지은이), 정은귀 (옮긴이) /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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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소설,일반루이즈 글릭 (지은이), 정은귀 (옮긴이)
루이즈 글릭의 네 번째 시집이다. 네 번째 시집을 낼 때쯤 글릭은 제법 알려진 시인이 되어 있었다. 네 번째 시집 《아킬레우스의 승리》에 이르러 여전히 일인칭 화자를 내세우면서도 자기만의 개성 있는 목소리를 만들고자 하는 시인의 실험은 계속된다. 글릭에게 1980년은 여러모로 잊을 수 없는 해였을 것이다. 일단 세 번째 시집 《내려오는 모습》이 나와 그해 출간된 시집 중 가장 뛰어난 시집 중 하나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그해는 큰 상실의 해이기도 했으니, 바로 버몬트의 시골집이 화재로 소실되는 사건이 있었다. 살림살이는 물론이고, 아끼던 책, 편지, 사진, 추억, 어떤 역사가 재가 되는 일. 하지만 시인은 그 경험을 그냥 “집이 불에 탔고, 우리는 다시 마을로 돌아와 새 집을 샀다”고 말한다. 네 번째 시집 《아킬레우스의 승리》는 그 상실을 통과하면서 쓴 시들을 모았다.I. 가짜 오렌지 나무(고광나무) Mock Orange 변신 Metamorphosis 닮음을 곱씹어 보며 Brooding Likeness 망명 Exile 겨울 아침 Winter Morning 앉아 있는 모습 Seated Figure 신화의 조각 Mythic Fragment 히야신스 Hyacinth 아킬레우스의 승리 The Triumph of Achilles 바구니들 Baskets 해방 Liberation II. 그 포옹 The Embrace 마라톤 Marathon 여름 Summer III. 책망 The Reproach 세상의 끝 The End of the World 그 산 The Mountain 어떤 우화 A Parable 밤 없는 낮 Day Without Night 느릅나무 Elms 어른의 슬픔 ― E. V.에게 Adult Grief ―for E. V. 매의 그림자 Hawk’s Shadow 일본에서 From the Japanese 신화 Legend 아침 Morning 말 Horse 전미비평가상 “훨씬 더 선명하고, 순수하고, 예리하다” _뉴욕타임스 집, 아버지… 상실을 모두 통과한 후에 쓰인 네 번째 시집 불에 타버린 집, 물리적 상실을 통과하면서 쓴 시들 1985년 출간된 《아킬레우스의 승리》는 루이즈 글릭의 네 번째 시집이다. 네 번째 시집을 낼 때쯤 글릭은 제법 알려진 시인이 되어 있었다. 네 번째 시집 《아킬레우스의 승리》에 이르러 여전히 일인칭 화자를 내세우면서도 자기만의 개성 있는 목소리를 만들고자 하는 시인의 실험은 계속된다. 글릭에게 1980년은 여러모로 잊을 수 없는 해였을 것이다. 일단 세 번째 시집 《내려오는 모습》이 나와 그해 출간된 시집 중 가장 뛰어난 시집 중 하나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그해는 큰 상실의 해이기도 했으니, 바로 버몬트의 시골집이 화재로 소실되는 사건이 있었다. 살림살이는 물론이고, 아끼던 책, 편지, 사진, 추억, 어떤 역사가 재가 되는 일. 하지만 시인은 그 경험을 그냥 “집이 불에 탔고, 우리는 다시 마을로 돌아와 새 집을 샀다”고 말한다. 네 번째 시집 《아킬레우스의 승리》는 그 상실을 통과하면서 쓴 시들을 모았다. 아킬레우스의 서사에 빗대어 아버지를 상실한 과정을 이야기하다 〈뉴욕타임스〉는 이전 시집들에 비해서 《아킬레우스의 승리》가 “훨씬 더 선명하고, 순수하고, 예리하다”고 평가했다. 그 시선은 상상할 수 없는 상실을 통과한 시인이 벼려 낸 언어의 어떤 특징이기도 하다. 글릭의 인생에 또 다른 큰 상실이 아버지의 죽음인데, 1985년 돌아가신 아버지가 병으로 서서히 사그라지는 모습, 그걸 바라보는 가족의 시선들이 《아킬레우스의 승리》에 고스란히 들어 있다. ‘아킬레우스의 승리’라는 표제시의 두 주인공은 모두 호머의 《일리아드》에서 왔다. 이 시는 아킬레우스의 승리를 제목으로 가지고 왔지만, 실은 아킬레우스의 지극한 슬픔을 이야기한다. 그의 승리는 가장 친한 친구 파트로클로스를 잃은 후에 오기에, 승리의 찬란한 기쁨도 그 손실에 비할 수는 없다. 그는 “자신의 온 존재로” 슬퍼한다. 시집의 많은 부분은 아픈 아버지를 바라보는 시선을 담고 있다. 신화적인 주인공을 빌어 서로 다른 성품, 서로 다른 운명들이 가족 관계 안에서 복잡하게 얽히는 풍경은 이전 시집들에도, 또 이후에 나온 시집들에서도 일관된다. 신화와 성경 등 옛 이야기들의 파편들을 엮어서 시인은 아버지의 삶을 돌아보고, 아버지가 만든 가족을 되살린다. 21세기 노벨문학상 첫 여성 시인 루이즈 글릭 2020년 루이즈 글릭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시문단에서는 기념비적인 일이었다. 2000년 이후 여성 시인으로 처음 노벨문학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1909년에 〈닐스의 모험〉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최초 여성 작가 셀마 라겔뢰프 이후 16번째이고, 1996년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이후 두 번째 여성 시인이다. 한림원 위원인 작가 안데르스 올손은 “《야생 붓꽃》(1993)에서 《신실하고 고결한 밤》(2014)에 이르기까지 글릭의 시집 열두 권은 명료함을 위한 노력이라고 특징지어진다”고 했다. 덧붙여 글릭의 작품 세계를 19세기 미국 시인 에밀리 디킨슨과 비교하며 “단순한 신앙 교리(tenets of faith)를 받아들이지 않으려 하는 엄정함과 저항”이라고도 표현했다. 루이즈 글릭은 50년 동안 미국 시 문단 중심에 선 인물이다. 한국에서는 “그래요, 기쁨에 모험을 걸어보자고요 / 새로운 세상의 맵찬 바람 속에서”라는 구절이 있는 시 〈눈풀꽃〉만 알려져 있지만, 미국에서는 현대 문단을 대표하는 서정시인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퓰리처상 · 전미도서상 · 미국 계관 시인 · 국가인문학메달 · 전미비평가상 · 볼링겐상 · 로스앤젤레스타임스도서상 · 월리스스티븐스상. 그리고 노벨문학상까지 받은 그녀의 작품은 우아함, 냉철함, 인간에게 공통적인 감정에 대한 민감성, 서정성, 그리고 그녀의 작품 전반에 걸쳐 드러난 거의 환상에 가까운 통찰력으로 지속적으로 찬사를 받는다. 2023년 10월 세상을 떠났다. 시공사의 루이즈 글릭 전집 프로젝트 시공사는 2022년부터 그녀의 대표 시집 《야생 붓꽃》, 《아베르노》, 《신실하고 고결한 밤》, 《맏이》, 《습지 위의 집》, 《목초지》,《새로운 생》, 그리고 2023년 11월 《내려오는 모습》《아킬레우스의 승리》,《아라라트 산》을 순차적으로 출간하면서 문학 독자들로부터 호평받았다. 연말까지 시집 전권을, 내년에는 글릭의 에세이 두 편을 출간할 예정이다.
2025 9급 공무원 공업화학 기출문제 정복하기
서원각 / 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 2025.01.10
18,000원 ⟶ 16,200원(10% off)

서원각소설,일반공무원시험연구소 (지은이)
▮ 9급 화공직 공무원 대비를 위한 공업화학 기출문제집 ▮ 2014년부터 2024년까지의 최다 기출문제 수록 ▮ 실제 기출문제를 통한 실전 연습 가능 ▮ 매 문제 상세한 해설로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공업화학 기출문제 2014. 4. 19. 안전행정부 시행 2014. 6. 28. 서울특별시 시행 2015. 4. 18. 인사혁신처 시행 2015. 6. 13. 서울특별시 시행 2016. 4. 9. 인사혁신처 시행 2016. 6. 18. 제1회 지방직 시행 2016. 6. 25. 서울특별시 시행 2017. 4. 8. 인사혁신처 시행 2017. 6. 17. 제1회 지방직 시행 2017. 12. 16. 지방직 추가선발 시행 2018. 4. 7. 인사혁신처 시행 2018. 5. 19. 제1회 지방직 시행 2018. 6. 23. 제2회 서울특별시 시행 2019. 4. 6. 인사혁신처 시행 2019. 6. 15. 제1회 지방직 시행 2019. 6. 15. 제2회 서울특별시 시행 2020. 6. 13. 제1회 지방직/제2회 서울특별시 시행 2020. 7. 11. 인사혁신처 시행 2021. 4. 17. 인사혁신처 시행 2021. 6. 5. 제1회 지방직 시행 2014. 4. 19. 안전행정부 시행 2014. 6. 28. 서울특별시 시행 2015. 4. 18. 인사혁신처 시행 2015. 6. 13. 서울특별시 시행 2016. 4. 9. 인사혁신처 시행 2016. 6. 18. 제1회 지방직 시행 2016. 6. 25. 서울특별시 시행 2017. 4. 8. 인사혁신처 시행 2017. 6. 17. 제1회 지방직 시행 2017. 12. 16. 지방직 추가선발 시행 2018. 4. 7. 인사혁신처 시행 2018. 5. 19. 제1회 지방직 시행 2018. 6. 23. 제2회 서울특별시 시행 2019. 4. 6. 인사혁신처 시행 2019. 6. 15. 제1회 지방직 시행 2019. 6. 15. 제2회 서울특별시 시행 2020. 6. 13. 제1회 지방직/제2회 서울특별시 시행 2020. 7. 11. 인사혁신처 시행 2021. 4. 17. 인사혁신처 시행 2021. 6. 5. 제1회 지방직 시행 2022. 6. 18. 제1회 지방직 시행 2023. 4. 8. 인사혁신처 시행 2023. 6. 10. 제1회 지방직 시행 2024, 3. 23. 인사혁신처 시행 2024. 6. 22. 제1회 지방직 시행9급 공무원 공업화학 기출문제 정복하기는 2025년 9급 화공직 공무원 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기출문제집이다. 2014년부터 2024년까지의 최다 기출문제를 수록하여 공업화학 과목의 문제 유형과 출제 패턴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방대한 양의 기출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실전에 철저하게 대비할 수 있다. 매 문제마다 상세한 해설을 달아 문제풀이만으로도 기초, 심화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총 11개년의 국가직과 서울시 및 지방직에서 시행한 공업화학 기출문제가 수록된 기출문제 정복하기를 통해 9급 공업직 공무원을 정복해 보자!
정책동학의 이해
미래의창 / 박계옥 지음 / 201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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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창소설,일반박계옥 지음
정책동학은 ‘어떤 사회적 이슈에 대한 국민들의 선호가 이런저런 외부환경의 영향 하에서 각계각층의 정책행위자들이 참여하는 선거 과정, 논의와 토론 등 정책과정을 거쳐 국가공동체의 선호로 결정되는 현상에 관한 학문’이다. 머리말 · 12 제1장 정책동학을 향한 문제의식 1_ 문제의식 · 19 2_ 이 책의 구성과 읽는 순서 · 32 제2장 정책학의 정향성 모색 1_ 정책개념론 · 37 2_ 정치경제학적 입장의 정책시장 이론 · 53 3_ 정책의 법적 맥락성 · 64 4_ 결론 : 정치경제학적 정책동학 현상에 걸맞은 정책 개념 · 81 제3장 합리성을 토대로 한 정책이론 1_ 합리성 이론의 연역적 고찰 · 85 2_ Elster의 네 가지 유형의 합리성13과 정책학 연구 · 99 3_ 도구적 합리성과 정책과정 모형 · 108 4_ 개인수준의 실질적 합리성에 따른 정책학습이론 · 112 5_ 집단수준의 실질적 합리성 도출과정: 심의민주주의와 정책담론 · 127 제4장 집합적 의사결정 모형의 대안 모색 : 정책시장론 1_ 민주주의와 시장주의 그리고 정책학 연구 방향 · 141 2_ 정치적 시장모형의 가능성 탐색 · 168 3_ 정치시장 모형 · 181 4_ 정책의 비용 · 편익 측면에서 본 정치시장의 수요와 공급 · 189 제5장 정책동학 현상과 관련이 있는 기존 정책이론들 1_ 정책동학을 설명하는데 유익한 주요 접근방법 · 197 2_ 신제도주의 접근방법과 정책동학 현상 · 208 3_ 정책네트워크 모형과 정책동학 현상 · 232 4_ 관료정치론 · 242 5_ 미시적 정책동학이론: 정책지지연합 모형 · 257 6_ 거시적 정책동학이론 : 정책의 창(the policy window) 모형 · 269 7_ 정책동학 현상을 설명 · 예측하는 새로운 모형 구상 필요성 · 273 제6장 정책동학이론 1_ 정책동학적 접근 필요성 · 280 2_ 정책동학의 의의와 철학적 · 이론적 배경 · 285 3_ 정책동학의 원국민 개개인의 이익을 어떻게 통합해 나갈 것인가? 동학(dynamics)이란 움직임에 관한 학문이고 ‘이러저러한 힘을 받는 물체가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운동을 하게 되는지 밝히는 이론’이다. 정책동학은 ‘어떤 사회적 이슈에 대한 국민들의 선호가 이런저런 외부환경의 영향 하에서 각계각층의 정책행위자들이 참여하는 선거 과정, 논의와 토론 등 정책과정을 거쳐 국가공동체의 선호로 결정되는 현상에 관한 학문’이다. 정책시장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전문시장으로서의 특성을 갖추고, 정치권, 행정부, 이익집단들이 수요자와 공급자의 입장에 서서 자기들의 부담을 줄이거나 편익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이 결정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는 공간’으로 본다. 국민 개개인이 자신의 선호와 이익을 추구한다면, 이를 어떻게 통합해 나갈 것인가? 개인들의 선호가 사회전체의 선호로 결집되는 과정에서 정책행위자의 정책설계 또는 협상을 통해 정책대안이 마련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정책설계를 ‘국민들의 개별 선호를 공동체의 선호로 결집하는 정책의 구체적인 수단과 방안을 정책 시장의 유형에 맞추어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배열해 나가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집권당의 성향, 이슈의 복잡성 여부 등의 요인에 의해 형성되는 정책시장과 이에 걸맞은 정책설계 전개방식을 연계시키는 ‘정책시장 유형-정책설계 전략 연계모형’을 통해 정책변동의 방향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카카포의 생일파티
책나무 / 최다엘 지음, 정주현 그림 / 201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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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나무소설,일반최다엘 지음, 정주현 그림
최다엘 작가가 우연히 알게 된 '카카포'라는 새를 통해 멸종위기동물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느끼게 되면서 써 내려간 동화책이다. 아름답고 환상적인 네 편의 이야기에는 '카카포'를 비롯하여 '반딧불이', '버들붕어', '따오기'와 같은 다양한 멸종위기동물들이 흥미롭게 등장한다. 동화책 곳곳에 반짝이며 담겨져 있는 사랑스러운 순우리말 표현들 또한, 그들의 이야기와 함께 찾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도 동화책 속의 멋진 그림과 글귀들을 그대로 옮겨 담은 미니 달력을 통해 일상에서도 동화의 아름다운 이야기들과 함께 할 수 있다.첫 번째 이야기- 하얀 별밤의 카카포 25page 두 번째 이야기- 화가 베르메르의 파란 우체통 77page 세 번째 이야기- 노랑 어리연꽃이 놓은 징검다리 101page 네 번째 이야기- 연두빛 오후를 사랑한 소나무 149page 뒷이야기- 스타버그에서 열린 카카포의 생일 파티 191page멸종위기동물들이 들려주는 아름답고 환상적인 동화 이야기 동화 속 그림과 글귀가 그대로 담겨진 미니 달력과 함께! <카카포의 생일파티>는 최다엘 작가가 우연히 알게 된 ‘카카포’라는 새를 통해 멸종위기동물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느끼게 되면서 써 내려간 동화책이다. 아름답고 환상적인 네 편의 이야기에는 ‘카카포’를 비롯하여 ‘반딧불이’, ‘버들붕어’, ‘따오기’와 같은 다양한 멸종위기동물들이 흥미롭게 등장한다. 동화책 곳곳에 반짝이며 담겨져 있는 사랑스러운 순우리말 표현들 또한, 그들의 이야기와 함께 찾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도 동화책 속의 멋진 그림과 글귀들을 그대로 옮겨 담은 미니 달력을 통해 일상에서도 동화의 아름다운 이야기들과 함께 할 수 있다. 낯설고 아름다운 순우리말로 그려지는, ‘사라짐’과 ‘잊혀짐’이라는 폭력을 당하는 생명들에 관한 이야기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최다엘 작가는 우연히 알게 된 멸종위기동물 ‘카카포’를 통해 멸종위기동물들에 대한 애정을 담아 그들에 대한 동화를 쓰게 되었고, 외국어 번역을 하면서 알게 되었던 낯설고 아름다운 우리말 표현들을 고스란히 동화에 담게 되었다. 독자들을 위한 선물을 숨겨 놓은 듯, 서로 다른 동물들이 등장하는 네 편의 이야기 속에는 성경 속의 작은 일화들과 함께 작가가 매일 조금씩 소중하게 수집해 왔던 순우리말들이 소담하게 담겨져 있다. ‘카카포’와 ‘반딧불이’, ‘버들붕어’, ‘따오기’와 같은 멸종위기동물들이 들려주는 네 편의 이야기들은 인간 중심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작고 연약한 그들의 시선에서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바라보게 만든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에 경탄하면서도 사라져 가고, 잊혀져 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갈등에 시달리며 시련을 겪는다. 그러한 시련을 통해서 성장해 나가고 더 빛이 나게 되는 그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고 아무렇지 않게 소모해 가는 모든 것들에 대해 안타까운 소중함을 인식하게 된다. 또한, 그들의 시선에서 비쳐지는 이기적인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반성하게 된다. 우리는 아름다운 것들을 매일 즐기고 소유하면서도 그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 과연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일까. 우리는 지금 이 순간도 우리를 둘러싼 소중한 것들을 사라지게 만들고 있으며, 잊어가고 있다. 어른을 위한 동화, <카카포의 생일파티>는 바로 그러한 우리들에게 작가가 보내는 ‘사라져 가는 것들을 기억하기 위한’ 초대장이다.「갑작스런 카카포의 인사에 입을 맞춘 건 오직 너도밤나무뿐이었다. “사랑스런 카카포야, 소금사막으로 떠날지 말지는 오직 네가 선택할 일이란다. 아무렴 지금 이 순간에도 황금 바나나를 따온 키위를 편들지, 아님 진주 사과를 가져온 박쥐들을 편들지는 너만 결정할 수 있는 것처럼 말야.”」 「“달맞이꽃아, 나를 좀 봐. 지금 나는 행복하지 않아.”“너를 보는 난 행복했는데.”“난 날 수가 없는걸.”“아니, 너는 지금 그대로 완벽해.”“나도 날고 싶어. 그건 내 꿈이야.”“이미 날개는 있잖아. 꿈이 아냐, 그건 욕심이라고.”」 「“너흰 상처가 아프고 부끄럽지도 않니?” 부리의 회색빛이 진해진 카카포는 상처가 난 다슬기의 귓불에 꽃가루를 뿌려 주며 말했다. “아파요. 하지만 상처를 숨기지 않고 내보이는 것은 용감한 다슬기만이 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그 상처는 또 다른 누군가의 상처를 돌보며 나을 거고요.···」
탈식민의 미학
소명출판 / 하정일 지음 / 200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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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출판소설,일반하정일 지음
책머리에 서론-탈식민의 역학 제1부 탈식민의 이론 한국 근대문학 연구와 탈식민 -'친일문학'문제를 중심으로 탈민족 담론과 새로운 본질주의 복수의 근대와 민족문학 민족문학론의 역사와 후기식민성 '개인'의 이데올로기를 넘어서 -1990년대 이후의 한국문학 비평과 연구에 대한 한 반성 제2부 식민지 시대 탈식민 문학의 계보 급진적 근대기획과 예술의 정치화 -신채호의 탈식민 사상과 문학론 염상섭 혹은 탈식민 문학의 세계성 민족과 계급의 변증법 -최서해 문학과 민중적 결사로서의 민족 프로문학과 식민주의 강경애 문학의 탈식민성과 프로문학 제3부 일제 말기 한국문학과 저항 일제말기 이태준 문학과 내부 식민주의 천일과 저항의 경계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이태준을 중심으로 이식.근대.탈식민 -임화의 이식문학사론에 대하여 1930년대 후반 문학비평과 이식 논의 일제말기 임화의 생산문화론과 근대 극복론 일제 말기 김정한 문학과 탈식민 저항의 세 유형 찾아보기 이 책은 한국 근대문학의 탈식민 계보를 정리하고 그것의 의의와 가치를 밝혀보고자 하는 의도에서 만들어졌다. 지배와 저항의 이분법은 단호하게 폐기하되 한국 근대문학의 전보적이고 변혁적인 전통은 새롭게 재구성하는 것이 민족주의와 해체론적 후기식민론을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저항의 관점을 복원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단, 이때의 저항은 민족주의에서 말하는 자기중심적이고 초월적인 저항이 아니라 보다 복합적이고 중층적인 저항을 뜻한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주제 가운데 하나가 바로 탈식민 저항의 복합성과 중층성을 규명하는 것이다.
프레이밍 : 마음을 훔치는 안경
로그인 / 황순영 지음 / 201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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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소설,일반황순영 지음
사람들은 하루에도 수백 번이 넘는 크고 작은 판단과 선택을 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판단과 선택을 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판단과 선택은 오늘이 지나면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즉각적이고 자동적이고 별 노력 없이 습관적으로 인식하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런 본능적인 인식을 극복하고, 새롭고 창조적인 눈을 기를 수 있도록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국내 굴지의 광고업체인 ㈜제일기획 부국장을 거쳐 세명대학교 회계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통해 얻은 생생한 경험을 통해 딱딱한 경제이론을 알기 쉽게 풀어줌과 동시에 창조적인 마케터가 지녀야할 자질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브랜드 아이디어, 그리고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마케팅 이론들 또한 실무자로 활동한 저자의 생생한 경험이 토대가 되어 있어 더욱 독자들에게 유익하다. 저자는 인식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시각이 얼마나 다른 세상을 만들 수 있는지, 그리고 급변하는 시장에서 소비자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어떤 심리를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지를 쉬운 예로써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장에서 마케터가 지녀야 할 순발력과 흐름을 보는 감각, 그리고 세상과 시장을 읽는 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책이다. 1장_ 본능적 인식 시스템 본능적 인식 시스템이란 무엇인가 인식 시스템의 기저 2장_ 타고난 천성 인간의 욕구와 규범 희망사고와 기대효과 손실혐오와 매몰비용효과 한계 인식 일반화 일관성 소크라테스효과 시스템적 오류 대충 인식 가용성편향 3장_ 조건화된 천성 진실에 대한 인식 4장_ 프레이밍 전략 조건형성 단순노출효과 사회순응 막대기 실험 복종 실험 5장_ 프레임 벗어나기 확률의 비밀 운과 확률 양상의 전이 불균형과 공평분할 공지와 주지의 차이 창조적인 마케터로 거듭나려면 소비자의 마음부터 훔쳐라! 시장을 주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마케팅 비법 구태의연한 인식의 틀을 타파하라! 우리는 오랜 세월에 걸쳐 쌓은 경험과 교육을 통해 익숙해진 인식의 안경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그 안경을 통해 즉각적으로 판단하는 데 길들여져 있다. 틀만 유사하면 익숙해진 쪽으로 즉각 분류하고 내용조차 그것과 같다고 판단해 버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 장학관이 어느 중학교에 불시 감찰을 나갔다. 그는 쉬는 시간이라 왁자 지껄한 어느 학급에 들러서 한 학생에게 물어보았다. “교탁 위에 있는 지구본이 왜 기울어졌는지 알아요?” 그러자 학생 왈, “제가 안 그랬어요” 하며 달아났다. 때마침 장학관을 찾던 선생님이 들어오자 장학관이 이번에는 선생님에게 물어보았다. “지구본이 기울어진 이유를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선생님 왈, “처음 사 올 때부터 그랬습니다”. 장학관은 격앙된 목소리로 학교장에게 지구본과 관련한 학생과 선생님의 대답을 말해주었다. 그러자 학교장은 웃으면서 말했다. “국산이 다 그렇죠, 뭐.” 이 이야기는 80년대 유머집에 나오는 에피소드이다. 학생이나 선생님 또 교장 선생님까지 대답은 제각각이지만 모두 자기에게 던져진 장학관의 질문을 자기 식으로 해석했다. 우리는 외부의 자극에 대해 늘 자신이 습관적으로 받아들인 방식으로 인식한다. 특히 자신의 상황이 편안하고 외부의 자극이 대수롭지 않으면 더욱 빠르게 인식하고 판단한다. 사람들은 하루에도 수백 번이 넘는 크고 작은 판단과 선택을 하면서 살아간다. 오늘은 무슨 옷을 입고 나갈 것인가에 대한 생각부터 자가용을 가져가야 할지, 지하철을 타야 할지, 동료의 실없는 농담에 웃어줘야 하는지, 퇴근 후 회식을 가야 할지, 오늘이 주식을 팔아야 할 때인지,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할지 등, 하루에도 셀 수 없이 많은 판단과 선택을 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판단과 선택은 오늘이 지나면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즉각적이고 자동적이고 별 노력 없이 습관적으로 인식하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런 본능적인 인식을 극복하고, 새롭고 창조적인 눈을 기를 수 있도록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단단하고 풍부한 실무 경험이 녹아든 생생한 마케팅 이론 국내 굴지의 광고업체인 ㈜제일기획 부국장을 거쳐 세명대학교 회계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통해 얻은 생생한 경험을 통해 딱딱한 경제이론을 알기 쉽게 풀어줌과 동시에 창조적인 마케터가 지녀야할 자질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브랜드 아이디어, 그리고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마케팅 이론들 또한 실무자로 활동한 저자의 생생한 경험이 토대가 되어 있어 더욱 독자들에게 유익하다. 저자는 인식의 전환을 통한 새로운 시각이 얼마나 다른 세상을 만들 수 있는지, 그리고 급변하는 시장에서 소비자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어떤 심리를 파악하고 있어야 하는지를 쉬운 예로써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급변하는 시장에서 마케터가 지녀야 할 순발력과 흐름을 보는 감각, 그리고 세상과 시장을 읽는 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열되는 시장경제 속에서 마케터들 또한 보이지 않는 전쟁을 매순간 벌이고 있다. 생존이라는 절실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새로운 인식과 창조적인 시선을 지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이 시대의 경영자와 마케터에게 필독서가 될 이 책을 주목하자.
페이퍼 퍼니처 데스크 세트 (브라운)
이윤컴퍼니 / 김철호 지음 / 2017.09.08
7,000원 ⟶ 6,300원(10% off)

이윤컴퍼니취미,실용김철호 지음
미니어처 가구 데스크 세트. 칼, 가위, 풀 등 다른 도구는 전혀 필요 없이, 종이만으로 가구를 실제 크기의 1/12로 손쉽게 가구를 만들 수 있다. 책 속의 모든 종이에는 칼선이 나 있어, 손으로 툭툭 떼기만 하면 가구 만들 때 필요한 전개도가 준비되며, 종이에 난 홈에 서로 끼워 연결하는 쉬운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재료는 전혀 필요 없이, 18개의 미니어처 가구를 간단하고 편리하게 완성할 수 있다. 가구 만드는 과정을 총 3단계의 난이도로 구성하여, 쉬운 것부터 도전하고 싶은 것까지 성취감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눈에 이해되는 그림과 전개도로, 대학생, 직장인과 같은 성인 독자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부터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다.손만 있으면 만드는 미니어처 가구 데스크 세트 칼, 풀 등 도구 없이 종이를 떼고, 접고, 끼우면 완성! 사각거리는 종이를 떼고, 접고, 끼워서 만드는 ‘미니어처 가구’를 만나 보세요. 칼, 가위, 풀 등 다른 도구는 전혀 필요 없이, <페이퍼 퍼니처북>의 종이만으로 손쉽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가구를 실제 크기의 1/12로 만들어, 앙증맞고 귀여운 우리 집 가구를 두 손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심플하고 모던한 화이트와 브라운 컬러의 가구로, 내가 꿈꾸는 공간을 연출해 보세요! 다른 재료는 전혀 필요 없이, 종이를 접고 끼워서 만드는 미니어처 가구! 책 속의 모든 종이에는 칼선이 나 있어, 손으로 툭툭 떼기만 하면 가구 만들 때 필요한 전개도가 준비됩니다. 종이에 난 홈에 서로 끼워 연결하면, 평평한 종이가 어느새 입체적인 가구로 만들어지지요. 다른 재료는 전혀 필요 없이, 오직 두 손만으로 18개의 미니어처 가구를 간단하고 편리하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고 쉽게 따라하는 만들기 과정&친절한 가이드! 먼저 각 전개도마다 숫자를 표시하여, 가구 만들 때 필요한 종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고려했습니다. 만들고 싶은 가구의 종이가 준비되면, 한눈에 이해되는 그림을 보며 순서대로 따라하는 동안, 금세 가구의 모양이 만들어집니다. 특히 중요한 단계마다 콕 짚어 주는 ‘만들기 팁’은 보다 쉽고 정교하게 가구를 만들도록 돕습니다. 직관적인 만들기 과정과 친절한 가이드를 통해, 만드는 동안 즐거움을 느끼고, 완성한 뒤에는 성취감이 더욱 커집니다. 종이를 접는 동안 펼쳐지는 집중과 안티 스트레스의 시간! 가구 만드는 과정을 총 3단계의 난이도로 구성하여, 쉬운 것부터 도전하고 싶은 것까지 성취감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두 손으로 사각거리는 종이를 접으며 가구를 만드는 동안, 하루 동안 있었던 다른 생각은 잠시 잊고 마음의 편안함을 갖게 하며, 오롯이 만드는 과정에 집중하여 잠시 동안의 힐링을 경험하게 합니다. 대학생, 직장인과 같은 성인 독자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부터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페이퍼 퍼니처북>으로 스트레스 없는 마음의 평화를 즐기길 바랍니다.
차라리 피고인이 되고 싶다
글누림 / 유중원 (지은이) / 2019.06.28
15,000

글누림소설,일반유중원 (지은이)
소설 쓰는 변호사인 유중원 작가의 중편소설. 유신독재라는 엄혹한 시대에 일어난 민청학련과 인혁당 사법살인 사건, 강신옥 변호사의 사상 초유의 변론과 관련한 구속 사건을 정리한 소설이다.차라리 피고인이 되고 싶다 2019 즐거운 사라 인간의 초상 부록 1 마광수 교수의 문학관 소고 부록 2 단상 혹은 단편문학이란 한마디로 말해서 ‘상상력의 모험’이며 ‘금지된 것에 대한 도전’이다. 문학을 도덕적 설교가 아니고 당대의 가치관에 순응하는 계몽서도 아니다. 문학은 언제나 기성 도덕에 대한 도전이어야 하고, 기존의 가치체계에 대한 ‘창조적 불복종’이요, ‘창조적 반항’이어야 한다. 예술을 위한 예술에 전념했던 마광수 교수를 세상에 호출하다 1. 역사적 사실과 소설적 형식을 결합 소설 쓰는 변호사인 유중원 작가는 논픽션 소설인 3편의 중편 소설을 써서 이미 몇 달 전에 인터넷에 발표하였다. 논픽션 소설에는 역사적 사실과 소설적 형식을 결합해야 하기 때문에 메타픽션적 방법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다. 작가는 작년에 1987년 6월혁명과 2017년 촛불혁명에 관한 감각적 소설인 장편소설 ?광화문 광장?을 종이책으로 발표했고, 이번에 세 편의 중편소설ㅡ고 마광수 교수의 ‘즐거운 사라’와 관련한 구속 기소와 기나긴 재판 과정, 그 이후 그를 극심한 우울증과 죽음에 이르게 한 험난한 인생역정에 관한 ‘2019 즐거운 사라’와 유신독재라는 엄혹한 시대에 일어난 민청학련과 (비극적인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천인공노할) 인혁당 사법살인 사건, 내가 존경하는 강신옥 변호사님의 사상 초유의 변론과 관련한 구속 사건을 정리한 ‘차라리 피고인이 되고 싶다’, 그리고 아주 까마득한 옛날 20대 시절 월남전 참전의 불확실한 기억들을 더듬어 쓴 소설인 ‘인간의 초상’ 수정판ㅡ을 종이책으로 발간하게 되었다. 우리들이 그들 사건을 희미하게나마 기억하고 있는 상황에서 작가는 시대의 에피소드 또는 가십거리로 전락하여 흘러간 옛 이야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그걸 쓰게 되었다. 진짜와 가짜를 뒤섞으면 가짜보다 더한 가짜가 된다. 2. 작품 중에서 나는 매일 매일 거울을 들여다봤지 그랬더니 늙고 못 생긴 내 얼굴도 아주 근사하게 보이는 거야 젊은 꽃미남으로, 잘생긴 플레이보이로 나는 더 뚫어져라 거울을 들여다봤지 정성을 들이고 애정을 담아…… ― 마광수 나는 메타픽션을 의식하면서 한 편의 논픽션 소설을 썼다. 이 소설은 역사소설 또는 실화소설이기 때문에 냉엄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 될 것이다. 나는 역사소설을 쓸 때의 작가의 한계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기 위해서 많은 참고 자료를 읽고 조사했지만 충분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마광수 교수를 만나서 조사하고 확인해야 할 사항이 많았지만. 내가 1차 자료에 근거하지 않고 또한 당사자를 직접 만나서 취재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을 잘못 이해해서 또는 역사적 상황과 인물들, 사건, 배경에 대한 내 상상력이 지나쳤거나 부족했다면 그건 순전히 내 과오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참고한 자료는, 마광수 저, ‘즐거운 사라’ ‘나는 야한 여자가 좋다’ ‘돌아온 사라’ ‘마광쉬즘’ ‘마광수의 뇌구조’ ‘나의 이력서’ ‘사라를 위한 변명’ ‘마광수의 유쾌한 소설읽기’ ‘비켜라 운명아, 내가 간다!’ 법률신문사 발행 ‘법조50년 야사’, 범우사 발행 ‘한승헌 변호사 변론사건실록’ 제6권, ‘마광수 교수 필화사건 백서’, 존 클레런드 저 / 정성호 옮김 ‘패니 힐’, 게리 덱스터 지음 / 박중서 옮김 ‘왜 시계태엽 바나나가 아니라 시계태엽 오렌지일까?’ 기타 나무위키 또는 네이버 인터넷 자료 등 이다. 다만 ‘즐거운 사라’ 사건의 공소장, 1심 판결문, 변호인들의 항소이유서, 마광수 교수 본인의 항소이유보충서, 한승헌 변호사의 상고이유서 등등 중요하면서 상세한 것은 한승헌 변호사의 전게서 457면부터 539면까지 및 ‘마광수 교수 필화사건 백서’를 참조해야 할 것이다. 원본 ‘즐거운 사라’는 그 사건 재판에서 음란물로 확정되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폐기되었다. 공개적으로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므로 공소장과 판결문에서만 문제가 된 음란물 부분을 찾아서 읽을 수 있다. 그래서 나는 그 부분을 생략하지 않고 전부를 실었다. 판례가 제시한 음란물의 개념, 문학에서 성표현의 한계, 예술과 외설의 변별에 관해서 학술적 가치가 있는 논문을 쓰려고 한다면 반드시 공소장과 판결문을 참조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마 교수는 해야할 말은 해야겠다 싶어 신문 도중 검사에게 불쑥 물었다. 교수 : “현행범도 아닌데 이렇게 불시에 연행을 해도 되는 겁니까? 이렇게 해도 되는 겁니까? 저는 지금 대학에서 다섯 강좌나 강의를 하고 있는 교수입니다.” 검사 : “사안이 그만큼 중대하기 때문이오. 당신의 소설이 미풍양속을 해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구속 수사를 하기로 방침을 정한 거요.” 교수 : “아니 가능성이 어떻게 죄가 됩니까? 제가 뭘 알겠습니까만은…… 범죄라는 게 실제 현실화되서 피해가 발생해야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이 사건에서 누가 피해자인가요? 그 피해자는 어떤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십니까?” 검사는 그의 당연한 물음에 곧바로 대답하지 않고 굳어진 얼굴로 신문을 계속해나갔다. 검사 : “왜? 이 소설의 주인공 같은 방탕한 여자를 그렸소? 그게 도대체 말이 되는 겁니까. 낮 뜨거워서 그걸 어떻게 소설이라고 읽을 수 있겠소.” 그는 하는 수 없이 그 나름대로 답변을 해나갈 수 밖에 없었다. 교수 : “저는 방탕한 여성을 그린 게 아니라 성에 자유로운 여성을 그린 것입니다. 설사 이 소설의 주인공이 방탕한 여성이라고 해도, 그런 여성은 이 시대의 한 개인으로 적지 않게 실존하고 있는 인물들 중의 하나입니다. 저는 이 소설을 통해 한 젊은 여성이 봉건적 성윤리에 반항하면서, 성에 대한 학습 욕구를 실천해 보려고 애쓰는 과정을 그려보고 싶었어요.” 3. 편견 없는 냉정한 재평가 그의 문학세계는 비록 성담론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우리 사회의 완고한 금기 사항에 도전했다는 측면에서 또한 일관된 체계성과 철학적 기반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에서는 그 유례를 찾아보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그는 대작가임에 틀림없다. 19세기 영국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월터 새비지 렌더(Waltaer Savage Lander)는 역사상 인물 사이의 ‘상상적 대화’를 시리즈로 집필한 것으로 유명하다. 나는 그와 비슷하게 쓴다면 ‘마광수 교수와 나’ 또는 ‘마광수 교수와 그에게 적대적인 인물들’ 간 상상적 대화를 집필하고 싶다. 그런데 편견이 없는 정당한 전기 또는 평전이 간행될 때까지는 그의 인생과 문학에 대해서는 그의 경력에 관한 매스컴에 나온 단편적인 몇 가지 사실과 그 자신의 저작물에서 얻을 수 있는 사실 이외에는 믿을 수 있는 풍부한 자료가 거의 없다. 그에 대해 편견 없는 냉정한 재평가가 빠른 시일 내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이건 윤원일 작가의 답글에서 옮긴 것이다. 보를레르는 ‘파리의 우울’ 어디선가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내 동포여, 내 형제여, 사기꾼이여.’ 마 교수는 이렇게 썼을 것 같네요. ‘내 동포여, 내 형제여, 비겁한 자들이여!’ 아니, ‘내 동포여, 내 형제여, 무정한 자들이여!’ 아니면? ‘내 동포여, 내 형제여, 위선자들이여!’ 반성하는 마음도 들고해서 새삼 숙연한 마음을 품어봅니다.
독립군과 무기
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 / 박환 (지은이) / 2020.05.30
19,000

도서출판선인(선인문화사)소설,일반박환 (지은이)
독립군부대와 관련한 사료, 회고나 일지 등을 통해 만주지역 독립군들이 독립전쟁에 나서는 과정에서 사용한 무기들을 본격적으로 살펴보았다. 주로는 3·1운동을 기점으로 하고 봉오동전투, 청산리전투를 전후로 하여 간도지역에서의 무장력 확보를 중심으로 당시 독립군부대들이 조달했던 무기의 종류, 구입대상, 운반경로, 보유현황 등을 밝혔다.책을 내면서 제1장 무장武裝 무장독립군단 창설 군자금조달 무장의 개시 【회고기】 군자금 모금과 무기구입의 실상 북간도 15만원 사건 제2장 무기武器 독립군의 무기 독립군의 군수품 의병과 무기 【방문기】 대한통의부 의용군사령부 정이형의 회고 1. 정이형 2. 나의 망명추억기 제3장 구입購入 러시아혁명군과 미군 무기중개업자 체코군단 【발굴보도】 1919년의 체코신문과 2018년의 한국신문 1. 체코신문 『덴니크』의 보도 2. 한국신문 『중앙일보』의 취재 제4장 운반運搬 무기반입 경로 무기운반 방식 무기운반부대 【발굴보도】 무기운반대에 대한 두 개의 아픈 기록 1. 이우석, 무기운반을 가다(1920년 6월 경) 2. 이정, 『진중일지』 제5장 전투戰鬪 무장현황 근거지 상황 【승전사】 봉오동전투와 청산리전투 1. 봉오동 전투 2. 청산리전투 주 및 참고문헌 찾아보기독립전쟁의 실상에 대한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독립군의 무기 및 전투력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연구로 이어지는 시작점 1910년 일제의 조선강점 이후 애국지사들은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전쟁론에 근거하여 독립운동기지건설, 독립군 양성 등을 추진하였다. 북만주의 한흥동, 북간도의 나자구, 명동촌, 서간도의 유하현 및 통화현 등은 대표적인 독립운동기지였고, 신흥무관학교 등은 대표적인 독립군 양성기관이었다. 그러나 1910년대 독립군의 무장력은 너무도 미비하여 무관학교 등에서도 독립군 병사들이 나무를 깎아 만든 목총으로 훈련을 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1919년 국내에서의 평화적인 만세시위 이후, 만주지역의 독립운동노선은 독립군기지건설과 독립군양성 등 독립전쟁 준비론에서 독립전쟁 전개론으로 전환되었다. 만주지역에서는 수많은 무장독립군부대들이 조직되었고 이들은 자신들의 무력을 바탕으로 국내진공작전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독립군부대에 있어서 무기구입과 운반 등 무장력의 확보는 독립전쟁을 전개해 나가는 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이들 무기는 주로 러시아지역에서 구입한 것으로, 러시아제 무기뿐만 아니라 일본제, 독일제, 벨기에제, 미국제, 프랑스제, 영국제 무기도 포함되었다. 그리고 체코군단에게서 구입한 무기도 다수 있었으며,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노획한 무기도 있었다. 우리 학계에서 3·1운동 이후 만주지역에서의 독립운동과 봉오동, 청산리 전투 등 무장투쟁의 전개과정 등에 대해서는 일정하게 연구성과가 축적되어 있다. 그러나 무장투쟁을 위한 무기구입이나 운송, 전투에서 사용한 무기들에 대해서는 단편적으로 언급될 뿐 거의 연구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은 독립군부대와 관련한 사료, 회고나 일지 등을 통해 만주지역 독립군들이 독립전쟁에 나서는 과정에서 사용한 무기들을 본격적으로 살펴본 것이다. 주로는 3·1운동을 기점으로 하고 봉오동전투, 청산리전투를 전후로 하여 간도지역에서의 무장력 확보를 중심으로 당시 독립군부대들이 조달했던 무기의 종류, 구입대상, 운반경로, 보유현황 등을 밝혀보았다. (책을 내면서 中)
지역의 발명
착한책가게 / 이무열 (지은이) /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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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책가게소설,일반이무열 (지은이)
기후위기와 불평등, 고령화, 저성장의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지역은 대도시에 종속된 역할이 아니라 고유한 정체성과 다양성을 지닌 생명활동의 터전이 되어야 한다. 더불어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에서 우리 삶을 위협하는 갖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재탄생해야 한다. 이 책은 주민 스스로 지역에 축적된 자산을 바탕으로 지역을 새로이 세워나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먼저 ‘지역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화두로 지역이 지닌 생명력과 역할을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한다. 그리고 지역을 ‘발명’으로 이끄는 원칙과 방법을 이야기하면서, 최근 주목받는 혁신 모델과 마케팅 모델, 커뮤니티 디자인 모델 중에서 ‘지역의 발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통합해 소개한다. 아울러 지역의 발명을 계획하고 실천한 국내외 사례를 인터뷰 방식으로 담아낸다. 지역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생명활동을 하면서 더불어서 살아가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지역의 ‘발명’은 지역의 가능성을 새롭게 창조하는 일이며, 자기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연과 사회 환경의 변화에 상호작용하면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일이다. 개발과 경쟁, 소유와 무한 소비 등 근대산업문명이 불러온 수많은 문제에 대한 해법은 자치와 돌봄, 순환의 조화가 바탕이 되는 지역에서 찾을 수 있다.머리말•이제 다시 지역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 들어가는 말•지역을 발명하는 세 가지 희망의 가설 1부 지역의 발견 : 지역이 지닌 정체성과 다양성으로 전환의 해법 찾기 1. 지역은 무엇일까? : 공간과 시간 2. 지역의 미래, 주민과 문화 3. 지역을 있게 하는 네 가지와 열 가지 약속 4. 지역과 돌봄 생활 인터뷰 | 우리가 사는 보통의 마을이 ‘이상적인 사회’가 될 수 있을까? 강화도 진강산마을교육공동체 5. 지역을 위한 예술, 예술을 위한 지역 6. 지역과 행복 인터뷰 |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세상’을 탐구한다 인문운동가 이남곡 선생 7. 지역과 사회적경제 8. 지역과 기후재난 인터뷰 | 마을에서 에너지전환을 디자인하다 미호동넷제로공판장 9. 디지털 기술과 지역의 발명 2부 지역의 발명 : 지역에서, 사람들과 함께, 곧바로 해볼 수 있는 것들 1. 지역의 발명에 필요한 사람들 2. 지역을 발견하는 관찰 3. 서클과정 주민학교 4. 커뮤니티 디자인 인터뷰 | 지역의 과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는다 커뮤니티 디자이너 야마자키 료 5. 커뮤니티 픽션 6. 극적인 발명 7. 지역에 사건이 필요할 때 8. 지역을 발명하는 디자인 싱킹 9. 질문으로 하는 발명 10. 칭찬이 발명을 만든다 고유하면서도 관계와 돌봄, 순환을 바탕으로 늘 새롭게 변화하는 지역을 위하여 기후위기와 불평등, 고령화, 저성장의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지역은 대도시에 종속된 역할이 아니라 고유한 정체성과 다양성을 지닌 생명활동의 터전이 되어야 한다. 더불어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에서 우리 삶을 위협하는 갖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재탄생해야 한다. 이 책은 주민 스스로 지역에 축적된 자산을 바탕으로 지역을 새로이 세워나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먼저 ‘지역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화두로 지역이 지닌 생명력과 역할을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한다. 그리고 지역을 ‘발명’으로 이끄는 원칙과 방법을 이야기하면서, 최근 주목받는 혁신 모델과 마케팅 모델, 커뮤니티 디자인 모델 중에서 ‘지역의 발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통합해 소개한다. 아울러 지역의 발명을 계획하고 실천한 국내외 사례를 인터뷰 방식으로 담아낸다. 지역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생명활동을 하면서 더불어서 살아가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지역의 ‘발명’은 지역의 가능성을 새롭게 창조하는 일이며, 자기 정체성을 바탕으로 자연과 사회 환경의 변화에 상호작용하면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일이다. 개발과 경쟁, 소유와 무한 소비 등 근대산업문명이 불러온 수많은 문제에 대한 해법은 자치와 돌봄, 순환의 조화가 바탕이 되는 지역에서 찾을 수 있다. 일상의 위기를 불러온 근대산업문명을 대신할 대안으로 지역을 돌아보다 지금 우리는 개발과 경쟁, 소유와 소비 중심의 근대산업문명이 초래한 위기를 맞고 있다. 특히 기후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우리 일상을 위협하는 위기의 원인으로 중앙 집중, 선형적 성장, 도시화와 같은 근대산업문명의 문제가 지목을 받으면서 이를 되짚어보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그러면서 너나없이 근대산업문명을 대신할 대안으로 지역을 강조하고 있다. 이제야 획일화되고 집중화되고 전체화된 자본주의 문명의 문제를 깨닫고 이를 해체해 다시 지역으로 나누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는 것이다. 사실 적절한 긴장과 균형을 지키지 않는 자본주의 문명에 대한 대안은 지역밖에 없다. 지역은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다양한 요소를 키워낼 힘을 지니고 있다. 공동육아와 같이 아이들을 믿고 키울 양육환경, 순환할 수 있는 지역경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생활, 자치와 돌봄에 기초한 삶의 문화, 비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관계를 지역에서 찾을 수 있다. 개발과 성과 중심의 지역 살리기에서 자치와 돌봄, 순환이 균형을 이루는 지역으로 지역은 위기를 해결할 해법과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음에도 실제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경제위축 등으로 소멸도시의 위기를 맞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래 전부터 지역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등의 사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실제 그 효과는 기대한 만큼 크지 않고 많은 문제가 불거지곤 한다. 그 이유는 지역을 아직도 공간적인 기준으로 나눠 수도권의 상대적 개념으로 볼 뿐, 그 지역의 고유성이나 오랫동안 형성되어 온 문화는 고려하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 지역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바뀌기 전에는 지역을 활성화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제는 지역이 근대 산업화 과정에서 대도시나 수도권에 종속된 상대적인 공간 또는 공급자의 역할이 아니라 고유한 자기 역사와 정체성을 가진 곳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우리가 지금을 살아가려면 서둘러 근대산업문명에서 벗어나서 나와 이웃이, 이웃과 자연이 서로 돌보고 받고 주고 나눔으로써 생명이 순환되고 삶이 제대로 실현되는 지역으로 돌아가야 한다. 우리 앞에 다른 길은 있을 수 없다. 경계를 무너트리고 균형을 깨트리며 치닫는 근대문명에 대한 대안은 자치와 돌봄, 순환으로 균형을 이루는 지역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역을 발명한다는 것 지역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지나온 과거 생활로 회귀하자는 말은 아니다. 사람들의 생활을 둘러싼 모든 것이 시시각각 달라지는 만큼 지역도 이제 늘 새롭게 발명되어야 한다. 오랜 시간 지역을 만들어오며 축적된 자기 정체성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생명활동의 터전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거스를 수 없는 생명의 순리처럼 ‘변하지 않지만 변해야 하는 곳’이 지역이다. 이렇게 ‘지역의 발명’은 지역을 지역답게 하는 것들을 다시 돌아보게 하고, 생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지역으로 발명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다시 말해 ‘지역의 발명’은 주민들 스스로 각자의 방식으로 자기를 돌보고, 이웃과 다른 생명을 서로 돌보며 더불어 살아가는, 일상생활에서의 문화와 경제가 순환하는 지역 생태계를 새롭게 회복하고 창조하는 일이다. 개인을 위태롭고 불안한 생활에서 해방시키는 일이다 저자는 ‘발명’이 지닌 특징처럼 지역을 구성하는 행위자 사이에서 어느 순간 부지불식간에 창조되는 사건에 주목한다. 이때 지역을 구성하는 행위자는 주민, 공무원, 활동가, 전문가 등 인간뿐 아니라 풀, 나무, 건물, 학교 등 비인간까지를 모두 포함하며, 사건은 지역의 가능성을 새롭게 창조하는 전제조건이 된다. 이렇게 발명은, 지역을 구성하는 다양한 행위자들의 믿음과 욕망이 연결되는 연대와 협동을 끊임없이 흐르게 한다. [ 책의 구성과 내용 ]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구성되었다. 하나는 트렌드와 시장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지역의 발견’이라는 이름으로 근본적인 지역성을 찾아가는 것이다. 여기에 해당되는 1부는 ‘지역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를 화두 삼아 그동안 너무나 당연시했던 장소, 시간, 인구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지역이 지닌 근원적인 생명력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했다. 또 하나는 변하는 지역을 발명하는 방법이다. 이에 해당하는 2부에서는 ‘지역의 발명’이라는 주제로 사회·문화 각 분야에 걸쳐 지역이 어떤 가능성을 품고 있는지 살펴본다. 아울러 누구보다 먼저 지역의 중요성을 알아차리고 지역의 발명을 계획하고 실천한 국내외 사례를 인터뷰 방식으로 소개한다. 지역을 발명하는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최근 주목받는 혁신 모델과 마케팅 모델, 커뮤니티 디자인 모델 중에서 ‘지역의 발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통합해서 소개한다. 지역활동의 당사자인 주민들을 지역에서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활동에 참여하게 할지 등의 활동 방법을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워크숍 방식으로 안내한다. 지역을 발명하는 세 가지 희망의 가설 지역을 둘러싼 위기와 희망에 대한 가설은 ‘주민들 스스로가 누가(who), 어떻게(how), 무엇(what)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다. 즉 자기 욕망과 지역 안팎에서 끊임없이 작동하는 자연 및 사회 환경의 위해 요인들을 연결해가면서 개인의 삶과 사회문화를 전환하는 새로운 이야기다. 기존에 알고 있는 지식과 습관처럼 익숙해진 방법만으로는 위기와 희망에 대한 가설을 쓰기 어렵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방식과 관점으로 지역을 발명할 때 중요한 세 가지는 다음과 같다. 가설 1. 개방되고 느슨한 연결과 공감이 공동체성을 살린다. 가설 2. 다양한 삶의 경험과 욕망을 지닌 주민들이 스스로 발명한다. 가설 3. 중앙 집중화된 문화에서 벗어나 ‘차이’를 존중한다. 세 가지 희망의 가설은 개방, 폐쇄, 자치, 연결, 개성, 융합, 관용으로 짜여있다. 개방과 폐쇄, 자치와 연결, 개성과 융합이 역설적이기는 하지만 관용이 이 차이를 넘어 지역을 발명으로 이끈다. 이렇게 지역마다 행정과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성공 모델을 참고하되 자기 지역에 맞는 새로운 방식의 가설을 세우고 실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에 있어야 할 열 가지 약속 지역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생명활동을 하면서 더불어서 살아가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지역을 지역답게 만들기 위해 반드시 실천하고 지켜야 할 약속 열 가지를 소개한다. (1) 다양성:지역은 다양한 사람과 생명이 어울려 사는 곳이다. 다양한 관계에서만 사람들은 상호의존하며 온존한 삶을 살 수 있다. 반면에 다양성을 부정하는 배타성은 지역을 고립시켜 지역소멸을 불러오게 된다. (2) 관용:차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마음과 무엇이든 지역에서 시작했을 때 결과와 상관없이 더 나은 실패의 과정으로 이해하고 용기를 주는 관용이 지역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 (3) 생태환경:이제까지 지역은 인간만을 중심으로 계획되고 관리되었다. 자연이 주는 선물을 고마워하기보다 더 많은 소유와 소비를 위해 자연을 개발하고 착취하였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인간도 자연의 한 구성원으로 서로 기대어 지키며 살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4) 순환경제:유한한 자원으로 풍요로운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방법은 쓰고 버리는 경제가 아니라 생산과 소비(이용)가 계속해서 순환되는 폐쇄순환경제 시스템이다. 에너지, 식품, 돌봄 등 생명활동에 필요한 경제활동 전체를 지역에서 순환하는 경제로 계획해야 한다. (5) 일:임금을 얻기 위한 계약노동이 아니라 개인의 취향과 관심을 사회경제활동으로 연결시켜 스스로 자기 일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지역은 개인의 일을 경제활동으로 편입시키고 개인의 성장을 지원해준다. (6) 지역문화:지역에서의 문화는 누구나 지속가능한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자질을 개발하고 향유할 수 있게 한다. 지역의 역사와 환경을 배경으로 한 지역문화는 주민들의 삶과 하나가 되어 독창성을 가질 수밖에 없다. (7) 교육:지역의 모든 시스템이 작동될 수 있게 하는 근본적인 힘은 교육에 있다. 끊임없이 자신을 탐구하고 상호의존하면서 지속될 수 있는 사회를 체험하고 인식할 수 있게 한다. (8) 관계:지역에서의 모든 활동은 관계를 목표로 한다. 관계는 지역활동의 원천이 되는 신뢰, 호혜, 돌봄 등을 만들어낸다, (9) 공유자산:소유가 아니라 공유가 되는 자산이 지역에서 늘어날 때 누구도 승자가 될 수 없는 경쟁의 굴레에서 벗어나 지역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이 가능하다. (10) 발명:어느 것도 고정될 수 없는 것처럼 지역도 자연과 사회 환경의 변화에 상호작용하면서 계속해서 발명되어야 지속할 수 있다.지역에 대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준을 정하려면 ‘어디까지가 지역’인가 하는 공간적 정의와 더불어 오랫동안 사람들의 생활이 지속되어온 시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지역에는 사람과 시간과 공간이 만든 문화가 필요하다. 지역은 소비 문명을 지속가능한 풍요로운 문명으로 바꿀 수 있는 관계성, 순환성, 다양성이라는 새로운 삶의 해답을 가지고 있다.지역은, 성장을 놓지 못한 채 끊임없이 경쟁을 부추기고 규모를 키우고 모든 것을 단일한 기준에 맞춘 고장 난 문명을 바꿀 개성적인 N개의 대안을 발명하는 열린 실험실이다. 살아가는 지역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변한다’는 운동성뿐이다. 역설적으로 이 운동성이 자칫 지역을 훼손하지 못하도록 지역은 다양성, 연결성, 유연성 등을 보합하기 위한 회복성이 있어야 한다.
1인 출판사의 슬픔과 기쁨
느린서재 / 조은혜, 고우리, 희석, 홍지애, 김화영, 김민희, 이세연, 최수진, 박지예, 서남희, 최아영 (지은이) /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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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서재소설,일반조은혜, 고우리, 희석, 홍지애, 김화영, 김민희, 이세연, 최수진, 박지예, 서남희, 최아영 (지은이)
어쩌다 혹은 우연히, 아니 치밀한 준비 끝에 1인 출판사를 차리게 되었다. 직원에서 대표로, 고용되는 자에서, 스스로를 고용한 사람이 되었다. 기댈 곳도 비빌 언덕도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과 내가 사랑하는 글을 아무 제약 없이 책으로 만들 수 있다는 건, 세상에서 제일 큰 즐거움이었다. 그러나 여기, 아주 큰 함정이 있었다. 이제까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오래 일을 해왔지만, 직접 1인 출판사를 차리기 전까지는 몰랐던 것. 책 만들고 책 파는 일이 이렇게나 어려운 일이라는 것. 책 시장은 작아지고 있었지만, 이토록 재미있고 아름다운 글을 책으로 낸다면 당연히 누군가 알아봐 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런 일은 결단코 일어나지 않았다. 내가 꿈꾸었던 일들은 도통 일어나지 않았다. 매일매일 쏟아지는 신간들 속에서 내가 만든 책은 하염없이 깊은 곳에 묻혀지고 있었다. 1인 출판사, 이대로 계속해도 괜찮은 건가?프롤로그 당신은 조금 웃을 것이고 또 조금 울지도 모르겠다 모로 가다 알게 된 것들 … 조은혜 끓는점에 도달하면 우리는 … 고우리 망할 생각은 없습니다 … 희석 지키고 싶은 마음 … 홍지애 빚에서 빛으로 가는 중입니다, 아마도요 … 김화영 이상하고 멋진 것을 찾아서, 계속 … 김민희 온 우주의 기운이 모여져 만든 직업, 출판 … 이세연 출판이라는 미로, 그 속을 헤매는 워커홀릭 … 최수진 대책 없이 저질렀지만, 계속해 보겠습니다 … 박지예 운동화를 신은 대표 … 서남희 느린서재는 느리게 갈 수 있을까 … 최아영 에필로그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부록 당신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서 적어보는 책1인 출판사를 차렸다. 어느 날, 갑자기 대표가 되었다 어쩌다 혹은 우연히, 아니 치밀한 준비 끝에 1인 출판사를 차리게 되었다. 직원에서 대표로, 고용되는 자에서, 스스로를 고용한 사람이 되었다. 기댈 곳도 비빌 언덕도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과 내가 사랑하는 글을 아무 제약 없이 책으로 만들 수 있다는 건, 세상에서 제일 큰 즐거움이었다. 그러나 여기, 아주 큰 함정이 있었다. 이제까지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오래 일을 해왔지만, 직접 1인 출판사를 차리기 전까지는 몰랐던 것. 책 만들고 책 파는 일이 이렇게나 어려운 일이라는 것. 책 시장은 작아지고 있었지만, 이토록 재미있고 아름다운 글을 책으로 낸다면 당연히 누군가 알아봐 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런 일은 결단코 일어나지 않았다. 내가 꿈꾸었던 일들은 도통 일어나지 않았다. 매일매일 쏟아지는 신간들 속에서 내가 만든 책은 하염없이 깊은 곳에 묻혀지고 있었다. 1인 출판사, 이대로 계속해도 괜찮은 건가? 1인 출판사를 운영하는 선배님, 후배님에게 물었다. 당신이 가는 그 길은 과연 어떠시냐고. 1인 출판사를 운영한 지 3년 차, 그동안 많은 1인 출판사 대표님들을 만났고 도움을 받았고 고민을 함께 이야기했다. 책이 안 팔리는 이야기, 빚이 늘어나는 이야기, 책 잘 파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 답도 없고 늘 슬픈 이야기였지만, 자신이 만든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면, 늘 즐겁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출판사 대표들… 한마디로 그들은 아주 이상한 사람들이었다. 책을 잘 파는 묘수가 어디 없나 늘 고민을 하면서도, 정말 책이 안 팔린다는 말을 하면서도 자꾸만 책을 만드는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혹시라도 내가 모르는 지름길이 이 길에 있다면 알려달라는 마음으로 말이다. 그래서 여기 총 열한 개 출판사 대표들의 이야기를 모아 보았다. 책을 너무 좋아해서 책을 만들고 책을 파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1인 출판사의 슬픔과 기쁨에 관한 이야기를 말이다. 그런데 과연 이 책에 기쁨이 있는 걸까? 슬프고 서러운 이야기는 차고 넘치는데 기쁜 이야기가 정말 여기에 있는 걸까? 원고를 모으고 편집하면서 나는 조금 웃었고 조금 울었다. 내가 찾지 못한 기쁜 이야기를 부디 독자님은 꼭 여기에서 찾으시기를 바란다. 책 속에 꼭꼭 숨겨두었으니 말이다. 울퉁불퉁하고 명확하지 않은 길이라도 책이 안 팔린다는, 1인 출판사가 힘들다는 뻔한 말을 하려는 게 아니다.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어떤 비법도, 대형 저자를 섭외하는 방법도 이 책엔 없다. 책을 너무 좋아해서 조금 이상한 1인 출판사 대표들의 이야기가 있을 뿐이다. 어떤 글을 발견했을 때의 희열, 그 글을 읽고 마음이 움직일 독자의 얼굴, 그것이 돈이 될까 아닐까 보다, 아무리 수익을 따져가며 고민을 한 뒤에도, 반드시 책으로 내야겠다는 믿음으로 오늘도 교정지 속에 파묻혀 있는 이상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책을 내며 나 역시 말도 안 되는 꿈을 한 번 꿔보려고 한다. 살다 보니, 책이 이렇게 팔리기도 하는구나, 하는 그런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기를. 그래서 원고를 주신 대표님들에게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고 전화를 하고 싶다. 거짓말 같은 일들이 때때로 일어난다고 말이다. 그래서 부디 선배님, 후배님에게 거하게 식사를 대접할 수 있음 좋겠다. 망해도 빨리 망하는 게 낫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모로는 첫 책이 나온 시점을 기준으로 만 3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목표였던 10종 출간도 이뤘다. 그러나 매번 하는 일을 매번 처음 하는 것처럼 정신없이 처리하다 보니 누군가에게 딱 잘라 설명할 수 있는 게 없다. 게다가 대박이 난 책도 하나 없는데 이러쿵저러쿵 말할 자격이 있나 싶기도 하다. 아니, 자격을 떠나 사실, 일을 하면 할수록 더 정답을 모르겠다. 외서를 검토할 때마다, 계약을 할 때마다, 교정 원칙을 세울 때마다, 표지를 정할 때마다, 배본 미팅을 갈 때마다 머리칼을 쥐어뜯으며 얼굴도 모르는 어떤 신들에게 정답을 알려달라고 울상 짓는 나인데 대체 뭘 얘기할 수 있을까.<모로 가다 알게 된 것들> 중 책의 아름다움과 치솟는 제작비 사이에서 찾은 타협의 결과는 이렇다. 나는 요새 조금씩 인디자인을 배우고 있다. ‘디자인 노트’도 따로 만들어 여러 단축키와 기능 쓰는 법을 익히고 있다. 그렇다고 ‘디자인’을 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표지 디자인은 디자이너에게 맡긴다. 본문 디자인도 맡긴다. 다만 본문 조판과 수정 작업은 가능하면 내가 직접 한다. 디자이너가 만든 디자인 틀에 텍스트를 앉히는 조판 작업, 교정 사항을 인디자인 파일에 반영하는 수정 작업은 기계적인 일에 가깝다. 배움의 스트레스에 따라오는 약간의 ‘부글부글’ 과정을 거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나 같은 컴맹에 기계치도 말이다.<끓는점에 도달하면 우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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