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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 정씨 이야기 (초록, 소책자)
올린피플스토리 / 성씨이야기편찬실 지음 / 2014.09.01
19,800
올린피플스토리
소설,일반
성씨이야기편찬실 지음
화보 머리말 차례 일러두기 동래정씨 - 동래정씨 선조유적 - 동래정씨 연원 - 항렬과 세계 - 동래정씨 명현
하얀 부끄러움
찬샘 / 박희정 지음 / 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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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샘
소설,일반
박희정 지음
박희정 시인의 시집. 시인은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강하지만 부끄러움과 쑥스러움으로 피어나는 야생화와 같은 시인이다. 장마철 바람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비가 쏟아져도 목마름을 호소한 만큼의 갈증으로 그리움과 기다림으로 견뎌낸다.1부. 들켜버린 속내 가을찬송 ♬13 나의기도 ♬14 허수아비 웃는 날 ♬15 아침 ♬16 아련한 추억 ♬17 동백꽃 ♬18 숲속에 예술 ♬19 녹두꽃 ♬20 들켜버린 속내 ♬21 세월호의 아픔 ♬22 고향 빈집 ♬23 산허리 ♬24 새벽 종소리 ♬25 장마 ♬26 태양처럼 ♬27 강촌 마을 이야기 ♬28 바보처럼 ♬30 반 토막 달빛 ♬31 구겨진 세월 ♬32 2부. 세상 속에서 아름다운 순직 ♬35 풀잎 하나 ♬36 정월 대보름 ♬37 일생 ♬38 두견새 우는 마음 ♬40 그리움 ♬42 초로와 같은 인생 ♬44 꽃잎 ♬45 하늘이 코 고는 소리 ♬46 한육천계곡 ♬47 한잔의 술 ♬48 허무 ♬50 그만의 사랑 ♬51 남자 나이 사십에도 색깔이 있다 ♬52 꽃 박람회 ♬53 기적소리 끊어진 밤 ♬54 내 탓이란다 ♬55 세상 속에서 ♬56 동서남북 ♬57 3부. 슬픈 사랑 들새 ♬61 멋지게 뜨는 해 ♬62 왜! 사는 걸까? ♬63 장터 ♬64 슬픈 사랑 ♬65 꿈 많은 물동이 ♬66 나무야 ♬67 노을 진 인생 ♬68 기술 좋은 아낙 ♬69 기다림 ♬70 맴 도는 길 ♬72 물소리 ♬74 오시는 길에 ♬76 먹구름 속 태양 ♬77 현충사에서 ♬78 음성 ♬80 낙화유수 1 ♬82 어머님 가슴은 물 ♬83 어린 민들레 ♬84 4부. 가을 여인 밤안개 추억 ♬87 세상살이 ♬88 초가을에서 늦가을 ♬89
타자와 감각의 변주
달아실 / 서안나 (지은이) / 202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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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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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실
소설,일반
서안나 (지은이)
1990년 『문학과비평』으로 등단한 서안나 시인의 평론집이다. 시를 통해 역사적 참사와 개인의 상흔, 소외된 육체가 남긴 감각의 잔여를 추적하며 타자의 몸이 지닌 윤리적·미학적 의미를 복원한다. 김수열, 고경숙, 최문자 등 동시대 시를 분석해 상호주체성과 공존의 가능성을 묻는다. 중심과 비주류, 기록과 감정, 현재와 아직 도착하지 않은 미래의 몸을 가로지르며 비평의 지형을 확장한다. 1부 타자와 육체, 2부 B급 문화와 비주류의 전복성, 3부 아카이브적 육체, 4부 새로운 육체의 방식으로 구성됐다. 달아실에서 출간된 이 책은 몸을 고정된 실체가 아닌 열린 장으로 사유한다.작가의 말 1부 코뿔소 가시덩굴│니가타현의 사마귀│벽돌 한 장│수인을 읽었다│무두내마씀│감목관을 배알하다│네댓 번 만나도 초면인 사이│은종이 쟁쟁한 날│형수 L│느티나무 열매│그는 중국의 좌파였다│때를 놓치면 뱃속이 불량해진다│진주 귀걸이를 추억하며│네가 먹은 붕어빵 개수를 알고 있다 2부 공구가 나를 길들인다│벚꽃축제│악덕 업자│노변잡설│신의 마법이 풀리는 순간│칼끝 사랑│부러운 착각│의심스러운 이용사│여뀌 장사│방귀 유감│M 여사의 험담│허공에 꽃이 피었다│꽃을 훔치는 남자│구형 백동전│저승미투리전 3부 옛일을 끄집어내는 방식│홀애비조새 유감│십년공부 도로아미타불│햇볕을 섬기는 집│가을비 긴 머리 처녀야│보다 자유롭고 성실하게│저, 김태원입니다│다시, 당신에게│혼다 오토바이에게 안부를 묻다│구릿대 아래 꺼병이들을 생각했다│아들은 언제 아비를 닮을까│맹꽁이 소리│화려강산도│굼슬거운 웃음이 비쳤다 4부 검은 별│똥간 청소부 승혁이│옛 전집이 있다│부치지 못한 편지│쇠다마│아버지의 유산│양은 밥상│어머니 근력│예장(醴狀)│포도 담금주│말똥버섯│DDT 보리밥│바늘│아버지와 먼 길을 걷다│수목 제사│문중 벌초1990년 『문학과비평』로 등단한 서안나 시인이 평론집 『타자와 감각의 변주』(달아실 刊)을 펴냈다. 이번 평론집은 4부-‘1부 타자와 육체’, ‘2부 B급 문화와 비주류의 전복성’, ‘3부 아카이브적 육체와 전시되는 감정’, ‘4부 새로운 육체의 방식’-로 구성되었다. <1부 타자와 육체>에서는 김수열, 고경숙, 최문자, 강인한, 안상학 시를 중심으로 역사적 참사와 개인의 상흔이 남긴 감각적 잔류물을 좇는다. 제노사이드의 현장에서 장소의 혼(Genius Loci)을 불러내고, 소외된 존재들이 상호주체성의 몸을 회복하는 과정을 추적하며 타자의 육체가 지닌 숭고함을 복원하고 있다. <2부 B급 문화와 비주류의 전복성>에서는 박제천, 박완호, 김연종, 유혜영, 강중훈, 이종형, 김수열, 하종오, 한명희의 시를 중심으로 중심에서 밀려난 것들이 지닌 전복적 힘에 주목한다. 유희적 언어와 진동에 기반한 타자 인식이 어떻게 기존의 위계를 뒤흔드는지 이를 추적하며, 제주 4·3과 예멘 난민이 겹쳐지는 지점에서 폭력의 재생산과 윤리적 책임을 새롭게 질문한다. <3부 아카이브적 육체와 전시되는 감정>에서는 박수중, 문영하, 이순주, 이어진의 시를 중심으로 물과 색채의 변용을 통해 기억을 저장하는 신체의 아카이브적 기능을 분석하며, 감정이 개인 내부에 머물지 않고 사회적·역사적 조건 속에서 어떻게 재배열되는지 분석한다. <4부 새로운 육체의 방식>에서는 고영, 김정임, 이경림, 최호일, 우대식, 이화은, 김나영, 성향숙, 안차애, 이혜미, 임지은, 강성은, 이장욱, 문성해, 신동옥, 박지웅, 임재정, 나희덕, 유현숙, 이령, 길상호, 반연희, 심지아, 박성현의 시를 중심으로 아직 도착하지 않은 미래적 신체의 가능성을 타진한다. 식물적 상상력과 파편화된 몸이 보여주는 해체와 생성의 역학을 통해, 몸이 고정된 실체가 아닌 지속적으로 재배치되는 ‘열린 장(場)’으로 분석한다. 서안나 시인은 이번 평론집에 대해 이렇게 자평한다. “이 책은 서투른 문장들이 만든 못난 집이다. 완성된 지도 대신, 세계를 지나간 뒤 남은 몸의 흔적, 말로 붙잡히지 않는 감각을 더듬는 작은 목소리이다. 시를 읽고 타자의 고통을 이해하는 일은 곧 공존의 다정한 세계를 건설하는 일이기도 하다. ‘타자와 감각의 변주’라는 제목은 규범과 갈등을 넘는, “불량함’이다. 그것은 질서를 깨뜨리는 혼란이 아니라, 견고한 세계의 틈새를 발견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길어 올리는 유연한 힘이다.”
폭주기사단 2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박정수 지음 / 200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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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소설,일반
박정수 지음
소공녀 A Little Princess (교재 1권 + 무료 MP3 다운로드)
랭귀지북스 /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지음, 더 콜링 옮김 / 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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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귀지북스
소설,일반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지음, 더 콜링 옮김
영어 독해력을 기르려면 술술 읽어가며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수능 시험에도 대세인 '직독직해' 스타일을 접목시킨 '직독직해로 읽는 세계명작 시리즈'는 세계명작을 영어 원작으로 쉽게 읽어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영문법을 들먹이며 따질 필요가 없으니 쉽고, 끊어 읽다 보니 독해 속도도 빨라질 것이다.머리말 Chapter 1 Sara mini test 1 Chapter 2 Ermengarde Chapter 3 Lottie mini test 2 Chapter 4 Becky mini test 3 Chapter 5 In the Attic mini test 4 Chapter 6 Melchisedec mini test 5 Chapter 7 The Indian Gentleman mini test 6 Chapter 8 The Magic mini test 7 Chapter 9 "It Is the Child!" mini test 8 A Little Princess를 다시 읽어 보세요. 막힘 없이 읽다 보면, 어느 새 독해 실력이 쑥쑥! 막힘 없이 듣다 보면, 어느 새 듣기 실력이 쑥쑥! 막힘 없이 말하다 보면, 어느 새 동시통역 실력이 쑥쑥! 문법적으로 분석하다가, 모르는 단어 찾다가, 결국 문맥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포기했던 영어 원작! 영어 원작에 대한 두려움이 자신감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제 세계명작을 직독직해로 신나게 읽어 봐요! 수능 영어 준비도 문제없어요! 코너 특징 [Chapter 1~9] 원문을 직독직해 스타일로 끊어 읽는 연습을 하며, 내용을 익혀 보세요. [mini test 1~8]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체크하는 코너입니다. 여러 가지 문제를 풀어보며 영어 실력을 확인해 보세요. [다시 읽어 보세요] 앞부분에서 끊어 읽어 봤던 '소공녀'를 원문으로 다시 한 번 읽어 보세요. 사전의 도움 없이 얼마나 술술 읽히는지 시도해 보세요. 출판사 리뷰 영어 독해력을 기르려면 술술 읽어가며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수능 시험에도 대세인 '직독직해' 스타일을 접목시킨 '직독직해로 읽는 세계명작 시리즈'는 세계명작을 영어 원작으로 쉽게 읽어갈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릴 것입니다. 영문법을 들먹이며 따질 필요가 없으니 쉽고, 끊어 읽다 보니 독해 속도도 빨라질 것입니다. 이 습관이 들여지면 어떤 글을 만나도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명작의 재미를 즐기며 영어 독해력을 키우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세요!
여자 마흔다섯 마흔아홉
라의눈 / 호리카와 나미 (지은이), 서현주 (옮긴이)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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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의눈
소설,일반
호리카와 나미 (지은이), 서현주 (옮긴이)
아내로서, 엄마로서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살아온 그녀들에게 이제는 인생의 무게중심을 자신에게로 옮겨야 한다는 조언과 그 실행 방안까지 꼼꼼하게 기록한 책이다. 많은 여성들이 자녀들의 성장과 사회와의 단절을 겪으며 ‘빈 둥지 증후군’을 겪게 된다. 이 책은 45세에서 49세까지의 여성들에게, 바로 지금이 자신을 인생의 1순위로 올려놓고 인생 후반전을 준비할 기회라고 역설한다. 그러나 결코 거창한 일을 시작하거나 엄청난 변화를 시도하라고 하지 않는다. 생활 속에서의 작은 변화, 작은 시작만으로도 충분하다. 50, 60이 되었을 때도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재미있게 살기 위해 지금 당장 시작할 일들과 아이디어들이 가득 담겨 있다.시작하며 자신을 소중하게 대하기 위한 48가지 체크 리스트 Check 1 조금씩 ‘엄마 탈출’을 시작해 보자 Check 2 내 몸의 상태는 어떤가? Check 3 옷과 메이크업, 잘 하고 있는 걸까? Check 4 호기심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나? 1 가사 - 엄마란 역할에서 서서히 벗어나자 한 끼에 3색만 제대로 갖추면 OK 때로는 ‘밀 키트’를 구입하자 부재중 레시피를 전수하자 이벤트 음식도 적절히 생략하자 잘 가요, 순면 행주! 가족이 도와준다면 완벽하지 않아도 기쁘게 하루쯤은 온전한 가사 OFF 데이로 정하자 무거운 청소기는 이제 그만! 촬영기사를 졸업하면 TV 주위가 심플해진다 ‘컬러 정리’로 공간을 세련되게 수건의 컬러를 회색으로 맞추자 화분을 키우는 즐거움 핸드메이드 소품으로 따스함을 더하자 감촉 좋은 소재로 계절에 맞게 거실을 꾸미자 지인을 초대해 가족의 분위기를 바꾸자 나에게 주는 선물, 계절의 맛을 음미하자 ‘가족을 위한 식사’에서 ‘나를 위한 식사’로 ‘추억의 상자’로 아이에게서 독립하기 스무 살이 되는 딸에게 2 몸 - 새로운 변화, 새로운 케어 세안은 천연 순비누로 샴푸 멀리하기 손상 없는 흰머리 염색 신경 쓰이는 시력 관리하기 잇몸 관리는 치실로 빠른 대처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10년 만의 건강검진 심호흡으로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리자 핫 요가 배우기 키에서 100을 뺀 숫자가 몸무게의 기준 섞기만 하면 완성되는 아로마 밤 주문을 외우면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3 옷 - 내일의 나를 위한 멋 내기 옷을 고르는 두 가지 원칙 직선 라인을 살리면 날씬해 보인다 양말로 멋 내기 멋 내기는 중저가 브랜드를 이용한다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는 소재에 유의하자 헤어 고민을 근사하게 커버해 보자 초췌해 보이지 않게 하나로 머리 묶는 법 화장은 연할수록 나이 들어 보이지 않는다 나에게 어울리는 네일아트를 집에서 즐기자 기분까지 좋아지는 당당한 맨발 4 호기심 - 10년 후에도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노하우 다시 편지를 쓰자 나뭇가지 인테리어로 계절을 즐기자 해시태그 검색으로 흥밋거리를 찾아보자 원데이 클래스에 참가해 호기심의 문을 열자 인터넷에서 직접 사고팔아 보자 의욕에 불을 지피는 ‘구석구석 돌아보기’ 야간활동(?)을 시작하자 엄마 모임은 인생의 동지 ‘가족 연표’를 만들어 10년 후를 설계하자 재회는 소중하다 column 엄마 역할과 가사에서 벗어나기 위한 아이템 몸의 부조화를 개선해주는 아이템 40대 여성에게 추천하는 뷰티 아이템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소들★헌신적 ‘엄마’에서 소중한 ‘나’로 다시 태어날 기회!★ 아내로서, 엄마로서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살아온 그녀들에게 이제는 인생의 무게중심을 자신에게로 옮겨야 한다는 조언과 그 실행 방안까지 꼼꼼하게 기록한 책이다. 많은 여성들이 자녀들의 성장과 사회와의 단절을 겪으며 ‘빈 둥지 증후군’을 겪게 된다. 이 책은 45세에서 49세까지의 여성들에게, 바로 지금이 자신을 인생의 1순위로 올려놓고 인생 후반전을 준비할 기회라고 역설한다. 그러나 결코 거창한 일을 시작하거나 엄청난 변화를 시도하라고 하지 않는다. 생활 속에서의 작은 변화, 작은 시작만으로도 충분하다. 50, 60이 되었을 때도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재미있게 살기 위해 지금 당장 시작할 일들과 아이디어들이 가득 담겨 있다. “왜 마흔 후반의 여자들은 가슴속에 찬바람이 지나가는 것 같다고 하나?” 자녀들이 성장해 물리적이든 정신적이든 엄마의 품을 떠나는 시기에 중년 여성들이 느끼는 심리적 공허감을 ‘빈 둥지 증후군’이라고 한다. 45세부터 49세까지의 여성들이 느끼는 왠지 모를 쓸쓸함의 정체가 바로 이것이다. 자신의 효용이 다했다는 무기력함에 사회적 단절과 육체적 노화에 대한 자각이 더해져 이런 쓸쓸함을 더욱 부채질 한다. 아내로, 엄마로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여성들일수록 그 공허감은 동굴처럼 깊다. 정신분석학자 융은 이를 ‘중년의 위기(Midlife Crisis)’라고 표현했다. 45세 이후, 가슴속에서 찬바람을 느끼는 당신이라면 이제까지 가치 있다고 생각했던 삶의 목표와 과정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여자 마흔다섯 마흔아홉, 인생의 무게중심을 자신에게로 옮길 때! 가족을 위해 살아온 날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고 아이를 키우고 가정을 일구는 과정은 세상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이다. 하지만 이제는 헌신이라는 이름으로 잠시 뒷전에 물려놓았던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갈 타이밍이라는 것이다. 관성의 법칙에 의해 지금까지 살아온 대로 살아간다면 시간이 갈수록 공허감은 더 커지고 자신은 빈껍데기만 남겨지는 현실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그 어떤 경우에도 자신을 정의하는 것이 가족일 수는 없다. 가족이 소중하다는 사실은 바뀌지 않지만 가족과는 별도로 스스로 행복하고 재미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인생 리셋이 필요한 이유다. 행복한 변화를 이끄는 51가지의 작은 시작!, 당신은 지금보다 훨씬 행복해질 수 있다! 인생의 무게중심을 바꾸고 우선순위를 조정한다는 목표는 거창하지만 그 방법은 아주 사소한 것일 수 있다. 거실과 주방을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꾸미는 것, 행주를 삶는 것이 좋은 주부의 조건이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 적당히 포기하기, 오래 전 관계가 끊어진 친구에게 연락하기,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 것 배우기, 밤 시간을 활용한 여가활동 시작하기,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새 옷 구입하기, 새로운 흥밋거리 개발하기 등이다. 이 책의 장점은 이런 아이디어들을 던져만 놓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실행할지 구체적으로 알려준다는 데 있다. 마흔다섯 즈음의 여성들이 몸과 마음, 시간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51가지 실행 전략들을 만날 수 있다. 분명한 것은 사소해 보이는 것들이 모여 인생의 질적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이다. 책 속의 아이디어들을 하나하나 실천하다 보면 나이가 들어도 늘 행복하고 재미있게 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아이가 중학교를 졸업하면 엄마가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이 줄어든다.
극장전 : 시뮬라크르의 즐거움
걷는사람 / 장이지 (지은이) /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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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사람
소설,일반
장이지 (지은이)
시인 장이지의 영화 비평집. 장이지 시인은 2007년 첫 시집 <안국동울음상점>을 시작으로 총 다섯 권의 시집과 <환대의 공간> <콘텐츠의 사회학> 등의 연구비평서를 펴내며 한국문학의 장(場)을 넓혀 왔다. 평소 우주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음악, 영화, 미술, 만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에 대한 탐닉을 시에 반영해 왔던 장이지는,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영화를 탐구하며 영화가 가진 양의성을 살펴봄으로써 영화를 더 풍부하게 향유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이 책은 장준환 감독의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에서 시작해 짐 자무쉬의 '커피와 담배'에 이르기까지 무려 71편의 영화를 다루며, 시대와 공간을 자유로이 넘나든다. 그리고 우리가 어째서 시나 소설, 연극이나 텔레비전 드라마가 아니라 “꼭 영화를 보려고 하는가” 하는 질문을 던지며 그 당위성을 찾는다.A 입체적 텍스트 시와 영화 관음증의 구조 시선 감독과 영화 영화배우와 현전: 스타란 무엇인가 시학과 서사학 영화의 해석 미학과 유령 B 가족을 가져야만 살 수 있는가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가족의 회복, 혹은 픽처로서의 영화 ―〈마부〉 감각의 공유, 시뮬라크르의 즐거움 ―〈블러드 심플〉 같은 세상에 있다고 느낄 때 ―〈그녀〉 개실화한 현대인의 고독과 사랑 ―〈접속〉 검무, 빛과 어둠의 대결 ―〈형사: Duelist〉 결정적 장면의 반복 ―〈캐롤〉 계급적 환상과 동화 사이 ―〈블라인드〉 고해(告解), 망설임, 혹은 정화의 불 ―〈잔 다르크〉 광기의 역사, 혹은 진실과 마주하기 ―〈셔터 아일랜드〉 근대의 추격을 피해 ―〈드라큘라〉 나를 찾아 주세요 ―〈꿈의 제인〉 나체로서의 자기 찾기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남성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한 통과제의 ―〈양들의 침묵〉 내안의 푸른 아이 ―〈문라이트〉 냉전 시대의 느와르 ―〈픽업 온 사우스 스트리트〉 노래하는 망령 ―〈우게쓰 이야기〉 뉴욕, 틀에 박히지 않는다는 것 ―〈레이니 데이 인뉴욕〉 당신은 자기 자신은 모르는군요 ―〈두더지〉 동일본대지진 이후, 현실과 허구의 싸움 ―〈신 고질라〉 무력한 자의 싸움과 일상의 발견 ―〈3월의 라이온〉 미국적 가치의 탕진, 인의 없는 세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미명(未明)의 배웅과 흑백의 꿈 ―〈라우더 댄 밤즈〉 미친 여자 만들기 ―〈곡성〉 민속학적 상상력, 존재의 전환 ―〈양의 나무〉 부패가 지배하는 순수한 세계 ―〈슬리퍼스〉 빈사의 새와 모성에 대한 그리움 ―〈아비정전〉 사각의 연출, 불안한 미래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사랑은 어떻게 불멸이 되는가 ―〈라스트 콘서트〉 사랑의 빛, 혹은 영화의 마법 ―〈이터널 선샤인〉 상승의 페이소스, 하강의 춤 ―〈조커〉 상실을 통해 이상화된 장소 ―〈길소뜸〉 세계의 끝과 새로운 시작 ―〈Happy Together〉 세계의 파열부를 달리는 소년과 소녀 ―〈열다섯의 순수〉 세상의 균형과 초월적인 것 ―〈킬링 디어〉 수평과 수직 운동의 스펙터클 ―〈명량〉 수평선, 수평 운동, 혹은 직립의 세바스찬 ―〈랜드 오브 마인〉 스틸 사진과 레퍼런스의 비밀 ―〈메종 드히미코〉 싸우는 여자 ―〈노루귀꽃〉 애정에 목마른 자의 우정 ―〈파수꾼〉 언덕 위에는 뭉게구름 ―〈겁쟁이 힘내라!〉 에로틱하면서도 가련할 수 있는가 ―〈천녀유혼〉 연극의 무대, 소설의 내레이션 ―〈도그빌〉 연출된 행복, 죽음의 반복과 운명 ―〈램〉 영원한 상실과 회상의 형식 ―〈백발마녀전〉 영화인가 프로레슬링인가 ―〈반칙왕〉 왕가의 두 아버지, 의리와 떳떳함 ―〈사도〉 왕복 엽서의 서사 전략, 혹은 순백의 문학성 ―〈러브레터〉 우발적 죽음과 아이러니, 도시의 우울 ―〈Crash〉 운명을 긍정하는 세카이계 상상력 ―〈컨택트〉 유리창에 비친 내 모습 ―〈렛 미인〉 인면수심이라도 살아 있기만 하면 ―〈비용의 처〉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는 모험 ―〈미스테리어스 스킨〉 저물어 가는 아버지의 이야기 ―〈부초 이야기〉 점프 컷의 투박함과 거울의 미장센 ―〈란위〉 존재 이유에 대한 하위문화적 접근 ―〈언브레이커블〉 죽음과 망각, 그리고 부활과 사랑의 마녀 ―〈서스페리아〉 저택의 발명과 비가시화하는 하위주체 ―〈기생충〉 정의를 향한 맹목적 의지 ―〈검찰 측의 죄인〉 진실의 지연, 혹은 시뮬라크르의 매혹 ―〈조디악〉 철의 여인은 왜 외로워졌는가 ―〈철의 여인〉 치유할 수 없는 상처와 무심하고 아름다운 자연 ―〈맨체스터 바이 더씨〉 카나리아의 그림자를 혼자 보다 ―〈세 번째 살인〉 카메라와 현기증, 혹은 멜랑콜리 ―〈올드 보이〉 팽창하는 불모의 세계, 혹은 세외(世外)로의 탈주 ―〈신용문객잔〉 함께 살고 싶거나, 함께 죽고 싶거나 ―〈하나비〉 혐오의 과거를 넘어서 ―〈헤이트풀 8〉 협업의 기쁨 ―〈비긴 어게인〉 혼자 죽음을 감당하는 자의 추억 ―〈8월의 크리스마스〉 화장(火葬), 두 개의 죽음과 헤어지기 ―〈길버트 그레이프〉 C의 운명 ―〈커피와 담배〉 C 훼손된 세계의 완강함과 무력한 주체의 분노 작가의 말“영화는 시뮬라크르다” 시인 장이지의 영화 읽기 -양의성의 예술 ‘영화’를 더 풍부하게 향유하는 방법 시인 장이지의 영화 비평집 『극장전 : 시뮬라크르의 즐거움』이 도서출판 걷는사람의 첫 번째 인문학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장이지 시인은 2007년 첫 시집 『안국동울음상점』을 시작으로 총 다섯 권의 시집과 『환대의 공간』 『콘텐츠의 사회학』 등의 연구비평서를 펴내며 한국문학의 장(場)을 넓혀 왔다. 평소 우주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음악, 영화, 미술, 만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에 대한 탐닉을 시에 반영해 왔던 장이지는,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영화를 탐구하며 영화가 가진 양의성을 살펴봄으로써 영화를 더 풍부하게 향유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이 책은 장준환 감독의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에서 시작해 짐 자무쉬의 〈커피와 담배〉에 이르기까지 무려 71편의 영화를 다루며, 시대와 공간을 자유로이 넘나든다. 그리고 우리가 어째서 시나 소설, 연극이나 텔레비전 드라마가 아니라 “꼭 영화를 보려고 하는가” 하는 질문을 던지며 그 당위성을 찾는다. 장이지는 영화가 가진 무한한 매력을 ‘시뮬라크르의 즐거움’이라는 한마디로 정의한다. 그에 의하면 “영화는 실재가 아니다. 그것은 시뮬라크르이다. 포스트모던의 시대에서 우리는 시뮬라크르의 인공자연에 둘러싸여 있다. 그것은 ‘리얼’을 위협하며 ‘리얼’이 무엇인지 묻는다.”(338쪽) 일찍이 철학자 보드리야르는 가상현실이 지배하는 사회를 ‘시뮬라크르의 사회’라고 명명했다. 시뮬라크르(simulacre)는 가상, 거짓 그림 등의 뜻을 가진 라틴어 ‘시뮬라크룸’에서 유래한 말로, 시늉, 흉내, 모의 등의 뜻을 지닌다. 즉, 원본을 모방한 복제이며, 더 나아가 복제가 아닌 원본이 된 복제이다. 원본을 복제하여 나온 가상의 이미지가, 그 원본과의 관계를 끊고 스스로 생명력을 갖춘 원본으로 만들어진 것을 ‘시뮬라크르’라고 한다. 이 시뮬라크르의 힘에 의하여 영화는 “없는 것을 있게 하는 현전(現前)의 기계”가 되며, 실재보다 더 실재가 된다. 그리하여 알고도 속는 교묘한 마술처럼 관객들은 기꺼이 영화에 홀린다. 영화는 서사가 있다는 점에서 소설에 인접한 예술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영화는 소설적이기보다 시적이다. 영화는 불가능한 것을 목표로 한다. 영화는 시뮬라크르이되 인생을 지향한다. 영화는 이미지의 편집을 통해 가장 실감 나는 세계를 구현한다. 영화는 현실에 도전하는 시뮬라크르이다. 현실이 되고자 하는지도 모르지만, 현실 너머를 노리는지도 모른다. - 중략 - 영화는 시적이다. 커트가 있을 때마다 숏과 숏의 사이, 장면과 장면 사이에는 틈이 발생한다. 그것은 행 나누기나 연 나누기와 흡사하다. 페이드 아웃은 가장 전통적 마침표(온점)이다. 행과 행 사이, 연과 연 사이에 비약과 휴지가 있듯이 커트에는 비약과 휴지가 있다. 자연스러워 보이는 이행과 비약처럼 보이는 이행이 있다. 매치 숏이나 디졸브를 사용하여 장면 전환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가 하면, 점프 컷으로 비약을 만들 수 있다. 매치 숏이나 디졸브와 같은 것이 오히려 더 작위적이고, 점프 컷이야말로 사실적이라는 발상도 있지만, 어느 쪽이든 거기에는 균열, 꿰매거나 붙인 자국이 있다. ― 「시와 영화」 부분 장이지의 말마따나 “영화는 시뮬라크르이되 인생을 지향”하며, 또한 매우 “시(詩)적”이어서 “어둠 속에 무언가 있다고 믿는 것”이 바로 영화이다. 시가 그러하듯 영화도 다양한 해석이 존재할 수 있는 장르. 그리하여 우리는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매번 극장에 갈 때마다 “영화관의 두꺼운 철문을 미”는 “소년”이 될 수 있는지도 모른다. 장이지 시인은 자신의 시에서 시대적 정서와 현대문명을 예리하게 조명했던 것처럼 이 책을 통해서도 영화가 품은 상징과 미학을 리드미컬하고도 정교하게 탐색해낸다. 하여 이 책은 영화에 대한 평가라기보다는 숱한 영화와 사랑에 빠졌던 시인 장이지의 대화록이다.꿰매거나 붙인 자국! 구멍. 공허. 시가 그것을 품은 채 사물이 되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영화 역시 그것을 품은 채 현실이 되거나 현실을 뛰어넘으려 하는 것이 아닐까. 그러니까 구멍과 공허를 품은 채. 왜일까? 그것은 예정된 실패. 실패의 운명. 그래서 멋있는 시는 멋있는 영화와 친구가 될 수밖에 없다. 꿰매거나 붙인 자국이 눈에 뻔히 보임에도 시나 영화는 ‘풍차’를 향해 돌격한다. -「시와 영화」 소년들은 영화관에서 나오면서 입이 근질근질하다. 자기가 겪은 일을 누군가에게 설명하고 싶어서. 자기가 영화를 보는 동안 공중부양하여 본래 앉은 자리에서 얼마나 멀리 날아갔는가를. 그 사태를. 소년은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무언가가 되어 본 것이다. 그것을 말하려고 다시 영화라는 입체적 텍스트로 돌아가는 것이다. 소년은 놀라운 체험을 한다. 영화를 해석하면서 변한 자신을 알아차린다. 헛것일 뿐인데, 헛것이 나를 이곳에서 저곳으로 어떻게 옮겨 놓을 수 있었을까. 영화의 경이. 시뮬라크르의 즐거움.-「영화의 해석」, 영화는 소설이 아니다. 저 빛과 어둠을 오가는 주인공들의 검무는 남순과 헛것의 대화라고 할 수 있다. 영화란 그런 것이다. 어둠 속에 무언가 있다고 믿는 것. 관객은 그렇게 어둠 속에 앉아서 빛과 겨룬다. 스크린 위에는 눈이 한없이 내린다. 눈은 어쩐지 반짝인다. -「검무, 빛과 어둠의 대결 ―〈형사:Duelist〉」
블리치 51
서울문화사(만화) / 쿠보 타이토 지음 / 2011.12.21
4,500
서울문화사(만화)
소설,일반
쿠보 타이토 지음
데이비드 흄
지와사랑 / 아네트 C. 바이어 지음, 김규태 옮김 / 2015.10.30
11,800
지와사랑
소설,일반
아네트 C. 바이어 지음, 김규태 옮김
위대한 현인들의 감동적인 글과 가르침을 하나의 책으로 묶은 '지혜의 씨앗' 시리즈 3권. 흄 전문가 아네트 C. 바이어가 흄 탄생 3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정리한 매력적인 철학 입문서다. 자서전과 저서, 편지 등의 사적인 경험에서 드러나는 종교, 인간의 본성, 사회질서 등에 대한 그의 사상을 새롭게 조명한다. 데이비드 흄은 영국 경험론의 시초이자 영국의 대표적인 철학가이며, 다양한 작품을 남긴 저술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총 7부로 구성되어, 흄의 생애를 순서대로 훑어가며 그를 회상한다.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서전을 각 장의 앞부분에 배치하여 이를 토대로 흄의 사상을 다루고 있다.서문 1장 유년기 - 신앙을 잃고 철학을 열망하다 2장 사람들과 멀리 떨어져서 - 프랑스에서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를 쓰다 3장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 이후 4장 사서이자 역사가의 삶 5장 유명인의 삶 6장 에든버러에서 보낸 말년 7장 죽음 그리고 흄의 성격 후기 참고 문헌 더 읽을 책 인명 색인'지혜의 씨앗' 3. 위대한 현인들의 감동적인 글과 가르침을 하나의 책으로 묶다! 데이비드 흄은 영국의 가장 위대한 철학자이자 역사가이며 저술가이다. 지금도 다양한 나라와 언어권에서 흄의 생애와 사상을 연결 지으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은 흄 전문가 아네트 C. 바이어가 흄 탄생 3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정리한 매력적인 철학 입문서다. 자서전과 저서, 편지 등의 사적인 경험에서 드러나는 종교, 인간의 본성, 사회질서 등에 대한 그의 사상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 책의 목적은 “난해한” 철학적 사고를 전달하고자 함이 아니다. 누구든지 자유롭게 흄의 지혜를 얻을 수 있게, 그가 꿈꾸던 “건전한 철학이 사회 전체에 퍼지는 날”에 이 책이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영국 경험론의 시초, 데이비드 흄 그의 “경험”이 곧 “철학”이다. 1711년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에서 태어난 데이비드 흄은 어릴 적 부친을 잃고 모친의 슬하에서 2남 1녀의 막내로 자랐다. 변호사가 되기를 바라던 모친의 뜻을 따르지 않고 철학자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 그는 유년기부터 철학과 문필 활동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렇게 영국 경험론의 시초이자 영국의 대표적인 철학가가 탄생하게 된다. 그는 철학가로도 유명하지만 다양한 작품을 남긴 저술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대표적 저작으로는 『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 『영국사』를 비롯하여 『도덕과 정치 소론』, 『자연종교에 관한 대화』 등이 있다. 또, 「취향의 기준에 관하여」, 「완전 국가 개념」, 「일부다처제와 이혼에 관하여」 등 소론과 논문들도 펴냈다. 그가 집필했던 글은 정치와 경제 외에도 다양한 주제들을 망라하기 때문에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조명되고 있다. 총 7부로 구성된 이 책은 흄의 생애를 순서대로 훑어가며 그를 회상한다.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서전을 각 장의 앞부분에 배치하여 이를 토대로 흄의 사상을 다룬다. 그러나 이미 흄의 생애와 사상을 다루는 책들은 너무나도 많다. 그렇다면 이 책은 뭐가 다른 것일까? 기존 책들이 흄 전문가들을 위한 것이었다면, 이 책은 철학이 무엇인지, 위대한 철학자의 삶은 어땠을지 궁금해하는 “일반 독자”들을 위한 것이다. 흄에 대한 독자들의 평가는 각기 다르겠지만, 적어도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것이라는 편견은 깰 수 있을 것이다. 지와사랑, 지혜의 씨앗 시리즈 법왕 달라이 라마, 마하트마 간디, 데이비드 흄! 지와사랑의 지혜의 씨앗 시리즈는 진정한 진리와 가치를 열망하는 현대인에게 위대한 현인들의 감동적인 글과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쓰였다. 붓다의 진리를 분명하게 간결하게 표현한 법왕 달라이 라마, 평화적 저항으로 진정한 변화를 끌어낸 마하트마 간디가 앞선 시리즈의 주인공이다. 그리고 세 번째 인물, 데이비드 흄은 영국을 비롯한 세계 철학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로 동시대는 물론 후대에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의 대표적인 저작 『논고』는 오성, 정념, 도덕을 각각 다룬 세 권의 책으로 흄이 저작 활동을 시작한 첫 책이기도 하다. 장장 1700년의 역사를 풀어낸 『영국사』는 당대 표준 역사서로 통했다. 흄은 『영국사』에서 단순한 역사 서술에 그치지 않고 인간, 예술, 문학 관습 등 전반적인 조건의 진보에 대한 연구를 덧붙인 최초의 인물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그린 챌린지 : 한국환경보고서 2018
알렙 / 녹색사회연구소 (지은이) /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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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녹색사회연구소 (지은이)
2017년 환경 이슈 및 2018년 환경 정책과 운동을 진단하고 전망을 모색하기 위해 발행한 『그린 챌린지: 한국환경보고서 2018』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간 환경운동 단체에서 펴내는 연간 보고서이다. 환경 전문가와 환경 운동가 23인의 집필진에 의해 국내 환경 이슈와 사회적 흐름을 종합 정리하면서 주요 사안에 대한 심층적인 해석과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주요 쟁점과 새로 부각되는 사안들을 조명하고 있다. 개헌과 관련하여 정치권 내에서 권력 구조 개편 방안 등 주요 쟁점과 국민투표 시기를 둘러싸고 공방이 한창인 가운데, 헌법에 녹색의 가치를 담기 위한 제안을 담았다. 인간중심주의를 벗어나 자연의 권리를 보장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헌법이 되기 위한 조항, 자국민을 넘어선 차별 없는 기본권의 확대, 시민들이 정치에 직접 참여하는 통로와 선거권/피선거권의 확대, 민의를 반영하는 의회를 위한 선거제도에서의 비례성 강화, 생명 가치를 보호하는 경제 질서 마련 등을 제안하고 있다.머리말 : 녹색 행동은 생존을 위한 행동이다 1부 특집 : 2018년 녹색포커스 1장 | 개헌, 녹색헌법으로 2장 | 다시 생각하는 지방분권과 환경 ;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3장 | 북한의 이동물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의 경과와 전망 4장 | 환경불평등, 빈곤층에게 가중되는 환경피해 2부 기획 : 진단과 전망 1장 | 지하공간 복합개발에 따른 물 순환 단절과 도시생태계 영향 2장 | 오백년 숲을 베어놓고 친환경올림픽?; 평창 동계올림픽과 가리왕산 3장 | 유전자가 교정의 대상인가 4장 | 도시공원일몰제, 도시공원이 사라진다 3부 좌담 : “개발주의 시대는 끝났는가?” 4부 이슈 : 2017년 10대 환경뉴스 1장 |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와 탈원전 2장 | 살충제 달걀에서 발암물질 생리대까지 - 케모포비아 현상에서 무엇을 배울것인가 3장 | 맑은 하늘은 규제를 통해서 온다. 미세먼지관리종합대책에 관한 우려 4장 | 4대강 보 개방과 물 관리 일원화 5장 | 넘치는 일회용과 플라스틱, 얼마나 더 쌓을 것인가 6장 | 국립공원 50주년, 조각나고 위태로운 국립공원 7장 | 특혜로 방치된 영풍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8장 | 사드부지 환경영향평가 편법처리와 미군기지 오염정보 공개 9장 | 트럼프 이후 국제 기후체제의 전망 10장 | 반려동물, 반려인과의 관계를 다시 묻다헌법에 녹색의 가치를 담기 위한 제안과 지방분권 시대에 환경을 다시 생각한다 2017년 환경 이슈 및 2018년 환경 정책과 운동을 진단하고 전망을 모색하기 위해 발행한 『그린 챌린지: 한국환경보고서 2018』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간 환경운동 단체에서 펴내는 연간 보고서이다. 환경 전문가와 환경 운동가 23인의 집필진에 의해 국내 환경 이슈와 사회적 흐름을 종합 정리하면서 주요 사안에 대한 심층적인 해석과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주요 쟁점과 새로 부각되는 사안들을 조명하고 있다. 개헌과 관련하여 정치권 내에서 권력 구조 개편 방안 등 주요 쟁점과 국민투표 시기를 둘러싸고 공방이 한창인 가운데, 헌법에 녹색의 가치를 담기 위한 제안을 담았다. 인간중심주의를 벗어나 자연의 권리를 보장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헌법이 되기 위한 조항, 자국민을 넘어선 차별 없는 기본권의 확대, 시민들이 정치에 직접 참여하는 통로와 선거권/피선거권의 확대, 민의를 반영하는 의회를 위한 선거제도에서의 비례성 강화, 생명 가치를 보호하는 경제 질서 마련 등을 제안하고 있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분권과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다. 국토 면적의 12%에 불과한 수도권에 100대 기업 본사의 95%, 전국 20대 대학의 80%, 정부투자기관의 89%, 예금의 70%가 몰려 있고, 의료 기관을 비롯하여 인구와 일자리, 고부가가치 산업이 절반을 상회하고 있다.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지방분권과 분산정책이 필수적이지만, 지방분권을 통해 지방으로 위임된 규제 완화 권한이 지방의 토호 세력과 밀착하여 난개발을 초래할 우려도 존재한다. 지방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공약의 70%가 개발 공약이었음을 볼 때, 6·13 지방선거가 환경 정책을 돌보며 지역 선순환 모델을 발굴하는 장이 될 때 지방분권의 의미가 살아남음을 강조한다. 지하공간 복합 개발에 따른 도시 생태계 영향을 다루고 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영동대로 하부 지하도시 개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세종대로 지하공간 개발 등 대규모 상업업무시설과 교통시설을 연계한 지하공간 개발의 추진이 물순환을 단절시키고 도시 토양의 건조화, 토양 생태계 파괴, 지하수위 하강과 도시하천 건천화는 물론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시 동반될 도시 홍수로 인한 도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로까지 이어짐을 살펴보았다. 북한은 지난 2월 6일 람사르협약에 가입한 170번째 당사국이 되었다. 이 책에서는 한반도 자연환경공동체 실현을 위해 북한의 이동물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한 국제 협력 과정과 의미를 살핀다.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이 추진되면서 한반도가 대립과 경색 국면에서 벗어나리라는 기대 속에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남북환경협력 역시 새로운 물꼬가 트일 것이란 기대를 낳게 한다. 평창동계올림픽이 패럴림픽과 함께 막을 내렸다. 지속가능한 저탄소 그린올림픽을 제시했지만, 알파인 활강경기장을 위해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을 해제하면서 500년 된 숲 가리왕산의 나무들을 잘라버렸다. 올림픽이 끝나고 다시 복원하겠다고 했지만, 생태복원사업에 필요한 예산도 소요예산의 1/40밖에 확보하지 않고 있으며 복원에 필요한 흙과 옮겨 심은 나무 관리 역시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 급경사 훼손지의 수방 대책이나 집중호우 시 산사태 위험, 대형 산불 위험 역시 커진 상태이다. 물의 날에 맞춰서 발행된 한국환경보고서 2018은 4대강 보 개방과 물관리 일원화 문제를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4대강 사업은 물의 흐름을 가로막는 16개의 콘크리트 보와 강바닥 모래 4.5억㎥ 준설, 22조 원 투입에 매년 추가되는 수천억 원의 유지관리비 등은 대표적 예산 낭비와 하천 파괴 사업으로 불린다. 4대강 추진과 공사 강행, 부작용 발생 등 10여 년의 역사를 짚어보고, 4대강 복원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물관리 업무 일원화를 위한 정부 조직법 개정안이 여야 이견으로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부처 이기주의, 정부의 미약한 추진 의지 역시 문제이다. 분산된 물관리 시스템을 일원화하고 지속가능한 관점에서 통합적 물 관리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다. 그린 챌린지: 한국환경보고서 2018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특집 로, 4가지 주제를 담고 있다. 개헌 논의가 한창인 지금, 녹색 가치를 담기 위해 어떻게 헌법이 바뀌어야 하는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장의 환경 규제 완화 권한 남발에 대한 우려를 씻고 지방분권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공약의 필요성, 남북이 대립 관계와 경색 국면을 벗어나 한반도 자연환경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북한의 이동물새와 서식지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의 경과 및 전망,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겪는 피해가 빈곤층에게 가중되는 환경 불평등 문제를 다룬다. 2부는 기획 으로 구성했다. 서울시를 비롯해 개발의 시선이 지하공간으로 집중되고 확대됨에 따라 도시 생태계가 단절되는 문제, 지속가능한 저탄소 그린 올림픽이란 비전에도 불구하고 스키 활강경기를 위해 500년 된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지정을 해제하면서 500년 숲을 베어내고 개최한 평창동계올림픽, 유전자를 교정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오만하고 위험한 상상을 펼치는 유전자 가위 기술, 도시공원 일몰제로 2020년이면 공원에서 해제되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도시공원 문제를 진단한다. 3부는 좌담 를 주제로 환경 전문가, 환경 운동가, 환경전문 기자가 모여 나눈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그동안 누적되어 온 환경 적폐와 현안을 대하는 현 정부의 태도와 과제를 우리 사회의 지배적 담론이었던 개발주의와 극복 관점에서 풀어내며, 환경운동의 역할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4부는 이슈 들을 모았다. 는 이슈의 상징성과 언론의 주목도, 사회적 파장과 국내외 환경 정책에 미친 영향과 주요성을 고려하여 선정된 뉴스들로 2017년 한 해를 달군 총 10개의 이슈들을 소개하고 있다.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와 탈원전 논쟁, 살충제 달걀에서 발암물질 생리대까지 케모포비아 현상에서 배워야 할 것들,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에 대한 우려, 4대강 보 개방과 물 관리 일원화, 넘치는 일회용과 플라스틱, 국립공원 50주년, 조각나고 위태로운 국립공원, 특헤로 방치된 영풍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사드부지 환경영향평가 편법 처리와 미군기지 오염 정보 폭로와 공개, 트럼프 이후 국제 기후체제의 전망, 반려동물사고, 반려인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담았다. 한국환경보고서는 1993년부터 2010년까지 한해 환경 운동의 이슈와 성과를 정리하고 지속가능한 녹색 사회를 위한 환경 정책의 방향과 환경 운동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발행되어 왔으며, 2017년부터 그린 챌린지: 한국환경보고서란 새로운 이름과 디자인으로 재발행되고 있다. 지은이 소개 강찬수 중앙일보 환경전문 기자 김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연구부소장 김현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정책팀장 남준기 내일신문 기자 명 호 생태지평연구소 부소장 박병상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소장 박선영 (사)지역사회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정운 녹색사회연구소 사무국장 박항주 이정미국회의원실 보좌관 배보람 녹색연합 활동가 배제선 녹색연합 자연생태팀장 신수연 녹색연합 평화생태팀장 유미호 전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연구실장 유영민 생명의 숲 사무처장 윤기돈 녹색연합 활동가 이성민 대화문화아카데미 연구원 이철재 에코큐레이터 임성희 녹색사회연구소 연구원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 조은지 여성환경연대 활동가 최경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교수 최종덕 녹색사회연구소 소장 한봉호 서울시립대학교, 환경생태계획 전공
2020 1PAGE 가계부
지식과감성# / 윤영애 (지은이) /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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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감성#
취미,실용
윤영애 (지은이)
우리는 매일매일 써도 달라지는 게 없는, 소비와 지출이 한눈에 보이지 않는 가계부를 쓰고 있지는 않은가? 하루 동안 지출한 돈의 항목과 가격을 일일이 기록하는 일은 생각보다 까다롭고 귀찮은 일이다. 그러나 기존의 방식을 뒤엎고 통제와 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줄 수 있는 가계부가 있다면 어떨까. 나의 과거와 현재를 파악하고, 파악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통제를 하고, 피드백 후 예산까지 수립할 수 있는 새로운 가계부를 《2020 1PAGE 가계부》를 통해 만나 보기 바란다.프롤로그 | 안녕하세요. 가계부 연구하는 여자 윤영애입니다. Part 01 | 1page 가계부 마인드 셋 누가 주인이 될 것인가? 돈 관리, 다시 생각해 볼 6가지 돈 관리, 주의 할 4가지 함정 1page 가계부가 지향하는 관리의 큰 틀 Part 02 | 1page 가계부 기본 개념 SMART 목표 설정 수입 지출 예산 & 결산 자산 & 부채 파통통 결산 구조도 Part 03 | 1page 가계부 작성가이드 나의 재무 비전 로드맵 가이드 나의 재무 비전 로드맵 목적별 재무계획 세우기 연간 경조사 및 비정기지출 체크표 연간 재무계획 가정 자산 관리표 사전 스케치 월간 지출 기준표 머니로드 월간 결산표 1page 연간 결산표 변동지출 주간 기록 변동지출 월별 취합서 변동지출 연간 결산표 한 눈에 보는 재무제표 금융정보 관리시트 4종 Part 04 | 1page 가계부 작성예시 나의 재무 비전 로드맵 가이드 나의 재무 비전 로드맵 목적별 재무계획 세우기 연간 경조사 및 비정기지출 체크표 연간 재무계획 가정 자산 관리표 월간 지출 기준표 머니로드 월간 결산표 당월 수입지출 분석 및 피드백 이 달의 기억해야할 주요 사항들 1page 연간 결산표 변동지출 주간 기록 변동지출 월별 취합서 변동지출 연간 결산표 한 눈에 보는 재무제표 보험관리 대출관리 경조사관리 만능노트 작성 Tip Part 05 | 1page 가계부 궁금증 해결 1page 가계부 작성 순서 1page 가계부 작성 Q & A 돈 관리 Tip1. 가계부를 잘 쓰고 싶어요 돈 관리 Tip2. 돈 모으는 깨알팁 1page 가계부 함께하는 커뮤니티 실전편 Part 06 | 1page 가계부 계획 및 관리 영역 나의 재무 비전 로드맵 목적별 재무계획 세우기 연간 재무계획 연간 경조사 및 비정기지출 체크표 가정 자산 관리표 한 눈에 보는 나의 재무제표 보험관리 대출관리 경조사관리 만능시트 파악 및 설정 영역 사전 스케치 월간 지출 기준표 머니로드 통계 & 통제 1page 연간 결산표 월간 결산표 당월 수입지출 분석 및 피드백 이 달의 기억해야할 주요 사항들 변동지출 연간 결산표 변동지출 월별 취합서 변동지출 주간 기록의식주 해결을 위해 소비는 필수 불가결하다. 누군가는 그 소비를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관리하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과연 어떤 소비가 좋은 소비인지, 내가 하고 있는 소비가 올바른 것인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소비 자체와 소비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그런 소비의 흐름을 알기 위해서는 가계부 작성이 꼭 필요하다는 말을 어디에선가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 말에 혹하여 가계부를 일일이 작성하고 있지만 내 돈의 흐름은 한눈에 쉽게 보이지 않는다. 가계부 작성은 이미 형식적인 일이 되어 버린 지 오래이다. 때문에 주변을 둘러보면 가계부를 그저 작성만 하고 있는 사람이 보이고, 애초에 싫증을 느끼고 더 이상 작성하지 않는 사람들도 보인다. 저자 윤영애는 이를 꿰뚫어 보고 돈 관리는 의지가 아니라 시스템으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무조건적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아끼라는 사인은 우리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며, 그렇게 따라 보아도 변화를 가져오기 힘들며 압박감만을 가중시킬 뿐이라는 것이다. 매일매일 기록을 하지 않아도 지출이 통제되는 가계부의 핵심은 하나다. 지출 통제의 기준을 우리가 설정한 금액에 두는 것이다. 우리가 접해 보지 못한 새로운 가계부를 만나는 기회를 이 책에서 가져볼 수 있을 것이다.
날씨가 되기 전까지 안개는 자유로웠고
문학동네 / 정영효 (지은이) / 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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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정영효 (지은이)
문학동네시인선 196번으로 정영효 시인의 두번째 시집을 펴낸다. 2009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우리가 발 딛고 있는 현실의 이야기를 유려하게 형상화했다는 평과 함께 등단한 시인은 첫 시집 『계속 열리는 믿음』(문학동네, 2015)에서 공동체와 개인의 관계를 탐구하는 동시에 그들이 속한 현실의 공간을 자신만의 구조로 재구성하며 “현재적 일상의 시공간에 스며든 시원적인 것의 흔적을 돋을새김의 필치로 명징하게 드러내 보여”주고 “무심하면서도 첨예하게 절제된 하드보일드 문체와 더불어 철학적 알레고리의 풍모가 스며”(문학평론가 이찬) 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시집은 첫 시집 이후 8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더욱 집요하고 골똘해진 시선으로 일상을 들여다보고 탐구하는 데 천착해온 그의 신작 시 50편을 엮어냈다.1부 거기가 어디냐고 물어보면 나타난다 일층/ 기숙사/ 확장/ 블록/ 추방/ 있다/ 외국인/ 회유/ 행사/ 자료실/ 아직은 모른다/ 전시회/ 조합원/ 면책/ 속임수/ 단체들/ 언덕을 넘는 사람들 2부 이름이 저무는 쪽에 고양이가 울 뿐인데/ 어린이 공원/ 난관/ 분명한 밤/ 자율성/ 명분/ 내구력/ 도달할 미래/ 손바닥 소설/ 지키기 위해/ 여럿의 문제/ 증명하는 공/ 개발/ 연속물/ 투어/ 오지 않는 날/ 최소한으로 3부 조금 더 먼 곳에서 우리는 모이고 있었다 차단막/ 플랫폼/ 어떠한 방식으로든/ 아무도 없다/ 능원길/ 구역/ 건물주/ 거래/ 지분/ 손님/ 강당/ 모면/ 난로/ 영향력/ 잠행/ 종착지 해설 | 망설임의 윤리 고봉준(문학평론가)“나는 맞추고 나는 쌓는다 이것은 벽이 될 수 있고” 익숙한 일상의 풍경을 해체하고 그 낱낱을 들여다보는 골똘한 시선 문학동네시인선 196번으로 정영효 시인의 두번째 시집을 펴낸다. 2009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우리가 발 딛고 있는 현실의 이야기를 유려하게 형상화했다는 평과 함께 등단한 시인은 첫 시집 『계속 열리는 믿음』(문학동네, 2015)에서 공동체와 개인의 관계를 탐구하는 동시에 그들이 속한 현실의 공간을 자신만의 구조로 재구성하며 “현재적 일상의 시공간에 스며든 시원적인 것의 흔적을 돋을새김의 필치로 명징하게 드러내 보여”주고 “무심하면서도 첨예하게 절제된 하드보일드 문체와 더불어 철학적 알레고리의 풍모가 스며”(문학평론가 이찬) 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시집은 첫 시집 이후 8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더욱 집요하고 골똘해진 시선으로 일상을 들여다보고 탐구하는 데 천착해온 그의 신작 시 50편을 엮어냈다. 거기가 어디냐고 물어보면 나타난다 어디까지 가야 하는지 알지 못해도 약속이 있고 설명이 있어서 (…) 거기는 다른 곳임을 알았는데 나타난다 어디로든 이어지기 위해 드러났고 정확하게 믿을 때 가까워진다 찾으려고 하면 언제든 앞에 있다 _「일층」에서 이번 시집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전에 비해 더욱 간명해진 각 시편의 제목들이다. 시집의 문을 여는 「일층」을 비롯해 「기숙사」 「블록」 「외국인」 등 수록 시 대부분이 단순한 제목을 통해 그 내용을 먼저 제시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은 시집의 제목인 ‘날씨가 되기 전까지 안개는 자유로웠고’(「아직은 모른다」)를 경유하며 전복되는데, 제목이 말하는바 날씨가 됨으로써 안개가 자유를 빼앗겼듯 일층 역시 그 정의에 따라 ‘여러 층으로 된 것의 맨 첫째 층’을 뜻하는 ‘일층’이 되는 순간 자유를 박탈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즉 정의함으로써 그 대상은 하나의 의미로 고정되고 구속되는 것이다. 때문에 정영효는 ‘자유를 박탈당하기’ 전의 상태를 골똘히 응시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런가 하면 “거기가 어디냐고 물어보면 나타난다”는 시의 첫 문장을 통해 우리는 시가 지시하는 것이 이미 존재하는 보통명사로서의 일층이 아니라 이를 의심하고 질문하여 되짚을 때 나타나는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와 관련해 시집의 제목을 담고 있는 시 「아직은 모른다」를 눈여겨볼 수 있다. 울타리를 넘기 전까지 염소는 온순했다 의심하기 전까지 거짓은 단순했다 무서워지기 전까지 표정은 희박했으며 선택하기 전까지 분명히 기회가 있었다 말하지 못해서, 말보다 자신이 더 확실해서 드러나기 전까지 증거는 숨어 있었다 날씨가 되기 전까지 안개는 자유로웠고 외국인으로 불리기 전까지 그는 어느 도시의 시민이었다 _「아직은 모른다」에서 시는 “울타리를 넘기 전” “선택하기 전” “날씨가 되기 전”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주목해야 할 것은 모든 일이 일어난 뒤 그전을 회상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이 시의 제목이 ‘아직은 모른다’라는 사실이다. 1부의 명사형 제목들 틈에 놓여 있는 이 문장형 제목은 정영효의 시를 읽는 힌트가 되어주는데, 그것은 시인이 지어놓은 시의 구조와 관계된다. 앞서 말한 것처럼 간명한 제목을 내걸고 있는 많은 작품들은 다음과 같은 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는 아니었는데 그가 될 수도 있다 그는 몰랐는데 남이 알아볼 수 있다”(「외국인」), “줄을 맞출 필요는 없지만 줄을 벗어나면 안 된다 앞을 바라봐야 하지만 앞을 넘어서면 안 된다”(「투어」), “갑자기 건물 안을 뒤지기도 하고 건물 밖을 서성이기도 한다 건물과 상관없는 곳에 있으면// 건물 때문에 달려오기도 한다”(「건물주」). “제목에서 끝나는”(「제목에서 끝나는」, 『계속 열리는 믿음』) 일종의 블랙코미디처럼 읽히기도 하는 이 시편들은 그러나 제목의 자리를 ‘아직은 모른다’고 비워두는 순간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니게 된다. 문학평론가 고봉준이 짚어 보였듯 정영효의 시에서는 “진술의 내용이 아니라 진술의 방식이, 특정한 대상이 아니라 세계와 대면하는 시인의 자세가 그 자체로 중요”(해설에서)하다는 점을 떠올린다면, 이 시들은 한 편의 의미심장한 수수께끼, 곧 질문이 된다. 다시 말해 이 제목들은 시에 대한 대답이 아닌 시를 향한 질문으로 환원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때 “누군가 가르쳐주는 길을 겨우 알아”듣고 “계속 두리번거리는”(「외국인」) 이는 누구일까? “이것은 벽이 될 수 있고// 이것은 집이 될 수 있다” “이것은 계획할 수 있으며 이것은 무너질 수 있다”(「블록」)의 ‘이것’은 무엇일까? 정영효의 시는 ‘이것’이 무엇인지 단정하기보다는 그저 “끝을 열어”(「명분」)둘 뿐이다. 그럼으로써 고정되지 않은 풍부한 의미들이 새롭게 싹틀 수 있도록. “날씨가 되기 전까지 안개는 자유로웠고”라는 진술에 등장하는 ‘안개’에 대해 시인은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 이 질문에 대해 시인은 “여전히 설명을 미루고 있다”. 여기에서 설명은 종결, 즉 결론의 다른 표현이다. 어떤 사태에 직면하여 결론을 내린다는 것은 대상이 지니고 있는 잠재성을 부정하는 것, 그리하여 변화의 가능성을 봉쇄한다는 의미이다. (…) “확실함을 믿지 않는 곳에서는 가장 현명한 해결책을 질문이라고 부른다”는 시인의 진술을 신뢰한다면 정영효의 시는 ‘질문’의 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곳에서는 질문을 찾지 못하고 돌아온 일을 생각이라고 부른다”(「언덕을 넘는 사람들」)라는 시인의 말에 동의한다면 정영효의 시는 생각을 위해 ‘설명/결론’을 유보하는 ‘사유’의 시라고 평가할 수 있을 듯하다. 그에게 있어서 시적 윤리는 대상에 대해 속단하지 않는 것, 빠른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잠재성을 봉합하지 않는 것이다. _고봉준(문학평론가), 해설에서 “아무것도 묻지 않는 게 가장 평화로운 광경”임을 알면서도 끝끝내 뾰족한 질문을 던지고야 마는 정영효 시의 화자는 “비슷한 모습들이 비슷한 일들을 감추는 평화”로운 상태를 떠나 “나를 드러낸 채 뜨겁게 달리고 싶”(「종착지」)다고 말한다. 그러니 어느새 답하기 어려운 하나의 거대한 질문이 되어 있는 이 시집 앞에서 우리는 그저 시인을 따라 “내용이 가리키는 것을 기억”하며 “제목이 감추는 것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문으로 들어서면 문밖의 질문으로 가득차버리는 곳”(「자료실」)에서, 간명하게 놓여 있는 제목은 지워버리고 그 내용만을 맞추고 쌓으면서. 그렇게 쌓아올린 것을 다시 또 부수고 골똘히 들여다보면서. 그 마음은 또 무엇이라 부를 수 있을까? 아직은 모른다. 다만 그 “이름이 저무는 쪽에”(「도달할 미래」) 선 우리가 비로소 “조금 더 먼 곳에 도착”(「종착지」)할 것임은 알 수 있다. ◎ 정영효 시인과의 미니 인터뷰 Q1. 첫 시집 『계속 열리는 믿음』 이후 8년 만에 두번째 시집 『날씨가 되기 전까지 안개는 자유로웠고』를 출간하셨어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두번째 시집을 출간하는 마음은 어떤지 말씀 부탁드려요. 그동안 특별한 일은 없었고 특별한 일을 계획하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 시쓰기 말고도 다른 일들을 하긴 했지만 그마저도 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하던 것들이었거든요. 어쨌든 두번째 시집이 출간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려서 ‘첫번째와 두번째 사이의 긴 거리감을 무엇으로 채워야 할까?’라는 고민은 했던 것 같아요. 아무런 답을 얻지 못한 채 그 고민과 친해지다보니 이렇게 인터뷰를 하고 있네요. 지금부터는 ‘이번 시집이 어떻게 읽힐까?’라는 질문과 친해져야 할 시간인 것 같습니다. Q2. ‘날씨가 되기 전까지 안개는 자유로웠고’라는 제목은 수록작 「아직은 모른다」의 한 구절에서 따온 것이지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는 제목인가요? 현재의 사건이나 상황을 근거로 ‘안개’를 ‘날씨’로 정의하면 안개의 과거는 소거되거나 왜곡될 수 있을 거예요. 날씨의 영역으로 안개를 포괄하는 순간 안개가 지녔던 자유를 보기는 힘들겠죠. 또 안개의 미래를 정해진 방식대로 해석해버릴 수도 있고요. 이렇게 지금 내가 보고 느끼는 주변의 모든 것에 불확실성과 불완전함이 숨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아직은 모른다」에 녹아들었고, 또 그 생각을 가장 잘 드러내는 구절이 “날씨가 되기 전까지 안개는 자유로웠고”인 것 같아요. 시집에 실린 모든 시가 그렇다고 볼 수는 없지만, 많은 시편들이 불확실성이나 불완전함에 대한 저 자신의 물음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Q3. 첫번째 시집과 비교해 이번 시집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소개해주세요. 이번 시집을 준비하면서 의식적으로 첫번째 시집과 다르게 써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변화만큼 중요한 게 연속성일 수도 있으니…… 그런데 출간을 앞두고 두번째 시집의 원고를 천천히 들여다보니 사람과 공간에 대한 발화가 첫번째 시집에서보다 자주 발견되더라고요. 이런 특성에 그동안 달라진 저의 관심과 시적 방향성이 반영된 것 아닐까요. 사람과 공간에 대한 잦은 발화가 첫 시집과의 확연한 차이점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이번 시집을 이해하게 하는 하나의 단서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4. 수록된 작품들의 제목이 대체로 무척 간명하고 익숙한데요(‘기숙사’ ‘블록’ ‘건물주’ ‘외국인’ 등), 이렇게 지시한 개념을 한 번 비틀어 보여줌으로써 그 정의를 다시 곱씹어 생각해보게 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이를테면 이런 식으로요. “갑자기 건물 안을 뒤지기도 하고 건물 밖을 서성이기도 한다”(「건물주」), “그는 아니었는데 그가 될 수도 있다 그는 몰랐는데 남이 알아볼 수 있다”(「외국인」). 첫번째 시집에 실린 수록작의 제목 ‘제목에서 끝나는’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이처럼 독특한 시의 구조는 어떻게 형성하시게 되었나요? 제목 짓기는 저에겐 언제나 힘든 일입니다. 여러 가지 제목들을 떠올리다가도 결국엔 간명한 쪽으로 손이 가더라고요. 이런 제목은 지시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본문과 잘 조합되면 의미가 확장되거나 변주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건물주」와 「외국인」처럼 제목이 주인공이자 대상인 작품에서는 제목의 선명함이 시적 진술을 수렴하면서 내용을 결합시키는 힘을 발휘할 수도 있고요. 이렇게 제목과 본문이 서로를 정의하는 관계성에 이끌려 이런 구조의 시를 자주 쓰게 됐는데, 한편으로는 다른 방식으로 제목을 짓고 구조에도 변화를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Q5. 마지막으로, 『날씨가 되기 전까지 안개는 자유로웠고』를 읽을 독자분들께 인사를 건네주세요. 저는 혼자서 하는 산책과 혼자서 떠나는 여행, 혼자서 먹는 밥을 좋아합니다. 시집 읽기도 혼자서 할 수 있는 멋진 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제 시집이 ‘혼자’라는 상황을 즐기는 누군가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거기가 어디냐고 물어보면 나타난다 어디까지 가야 하는지 알지 못해도 약속이 있고 설명이 있어서주변을 둘러보는 동안 주변을 기웃거리는 사람들과 함께 나타난다 미처 끝내지 못한 걱정 때문에 놓쳐버린 결론처럼(…)거기는 다른 곳임을 알았는데 나타난다 어디로든 이어지기 위해 드러났고 정확하게 믿을 때 가까워진다찾으려고 하면 언제든 앞에 있다_「일층」 부분 나는 맞추고 나는 쌓는다 이것은 벽이 될 수 있고이것은 집이 될 수 있다 연결하는 일은 순서지만 다가오는 건 결정이므로(…)이것은 계획할 수 있으며 이것은 무너질 수 있다 정해진 완성을 향해 나는 맞추고 나는 쌓으면서_「블록」 부분 문제가 생기면한 사람을 쫓아낸 뒤 끝내는 이야기를 만들고 있었다누구를 주인공으로 할까 자연스러운 이유로누군가 떠날 수 있을까 쉽게 책임을 묻기 위해한 사람을 쫓아낼 때까지 모두 성실히 일하게 했다 모두 걱정 없이 살도록 했다빛을 모르고 어둠을 따르듯 오랫동안 이어지는 이야기 속의 평화_「추방」 부분
K.POP 세계를 홀리다
을유문화사 / 김학선 지음 / 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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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유문화사
소설,일반
김학선 지음
KPop의 근원과 역사를 알려 주고, 한국 대중음악사 속의 빛나는 사람들과 노래를 소개하는 책이다. 한국 대중음악의 움이 텄던 1970년대부터 찬란하게 꽃피웠던 1980년대와 1990년대, 지금의 KPop의 모습이 드러나는 2000년대, 그리고 KPop이 세계로 뻗어가기 시작한 현재까지. 우리 대중음악의 흐름을 알게 해 주는 필수 교양서가 될 것이다. 앞부분에 KPop과 아이돌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하고 KPop의 근원으로 보는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그 성장과정을 순차적으로 담았다. 단순히 대중에게 인기를 얻은 가수가 아닌 우리 가요계의 흐름에 영향을 미친 인물을 담았고, 당시 대중음악계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려 주기 위해 가수 뒤에 연관된 내용을 다룬 상자를 넣었다.들어가는 말 1. K-POP&idol K-POP&idol 서문 세계가 열광하는 K-POP 그리고 아이돌 아이돌의 연습생 문화 아이돌 팬문화 대형 기획사: SM vs YG vs JYP 아이돌 명반 2. 1970년대 1970년대 서문 신중현 김홍탁 한대수 송창식 김민기 양희은 방의경 이장희 남진, 나훈아 패티 김 이정선 사랑과 평화 산울림 조동진 1970년대 명반 3. 1980년대 1980년대 서문 조용필 송골매 김수철 심수봉 따로 또 같이 들국화 김현식 한영애 해바라기 어떤날 시인과 촌장 동물원 이선희 이문세 유재하 장덕 김완선 봄여름가을겨울 시나위 부활 노래를 찾는 사람들 정태춘 1980년대 명반 4. 1990년대 1990년대 서문 서태지와 아이들 신해철 015B 윤상 듀스 김건모 신승훈 이승철 크래쉬 김광석 장필순 안치환 이상은 토이 크라잉 넛 델리 스파이스 언니네 이발관 H.O.T S.E.S&핑클 드렁큰 타이거 조성모 1990년대 명반 5. 2000년대 2000년대 서문 보아 이소라 가리온 허클베리 핀 이효리, 비 동방신기 원더 KPop의 근원과 역사를 알려 주고, 한국 대중음악사 속의 빛나는 사람들과 노래를 소개하는 책이 을유문화사에서 출간되었다. 아이돌과 동의어처럼 인식되고 있는 KPop이 어느 날 갑자기 툭 튀어나온 것이 아닌 1970년대에 근원을 두고 있으며, 지금의 KPop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주옥같은 노래를 만들고, 부른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 준다. 『KPop 세계를 홀리다』는 80년대, 90년대에 집집마다 한 권씩 있었던 팝송 대백과사전처럼 우리 대중음악의 흐름을 알게 해 주는 필수 교양서가 될 것이다. 한국 대중음악의 움이 텄던 1970년대부터 찬란하게 꽃피웠던 1980년대와 1990년대 지금의 KPop의 모습이 드러나는 2000년대 그리고 KPop이 세계로 뻗어가기 시작한 현재까지… 『KPop 세계를 홀리다』는 K-Pop에 열광하는 ‘해외 팬들’과 KPop의 동의어처럼 여겨지는 아이돌에게 열광하는 우리 ‘젊은 세대’에게 KPop의 근원과 역사를 알려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리고 KPop의 성장과 함께해 온 ‘기성세대’들과 그 시간들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이 책은 지금 아이돌이 대표하고 있는 KPop이 어디서 뚝 떨어진 게 아니라 이런 가수와 작곡가, 편곡자, 음악 감독 및 기획자들을 통해 여기까지 발전해 왔다는 걸 이야기한다. 그래서 앞부분에 KPop과 아이돌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하고 (1980년대 김완선이 시초가 된 연습생 문화나 남진·나훈아, 조용필부터 시작된 팬문화, 서태지와 아이들로 인해 변화된 가요계 지형 그리고 H.O.T.가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된 아이돌과 대형 기획사의 발전 및 문제점 등을 다루고 있다) KPop의 근원으로 보는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그 성장과정을 순차적으로 담았다. 단순히 대중에게 인기를 얻은 가수가 아닌 우리 가요계의 흐름에 영향을 미친 인물을 담았고, 당시 대중음악계의 전반적인 흐름을 알려 주기 위해 가수 뒤에 연관된 내용을 다룬 상자를 넣었다(조용필 뒤에 가왕 조용필의 아성에 도전한 2인자들을 다루고, 송골매 뒤에 캠퍼스 밴드를 소개하고, 유재하 뒤에 유재하 음악경연대회를 통해 배출된 인물과 영향력을 이야기하고, 김완선 뒤에 1980년대 아이돌을 넣는 등). 또한 독자들을 위해 블로그(http://19702010.tistory.com)를 개설하여, 이 책에 소개한 가수들의 노래를 올리고,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본문에 으로 표시하였다. 비틀즈가 부럽지 않은 한국 대중음악사의 천재들을 아는가? 이 책은 한국 대중음악사 속의 빛나는 사람들을 재조명해 주고, 박수 쳐 준다. 그리고 이제 당신에게도 보여 준다. K-Pop을 만든 멋진 사람들을, 그 노력과 성장의 과정을, 아름다운 우리 노래를. 이 책 속의 특별한 사건들 (1970년대 맛보기) · 한 대수는 왜 ‘멀고 먼길’을 걷게 되었는가 싱어송라이터로서, 진정한 포크 음악의 시작이라고 일컬음 받는 한대수는 파격적인 노래로 대중에게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렇게 그와 대중 사이에는 ‘멀고 먼길’이 놓여 있었는데, 그 ‘멀고 먼길’에는 그의 불운한 가족사가 자리하고 있었다. 그는 연희전문학교 초대학장을 지낸 할아버지를 둔 명문가 자손이다. 하지만 아버지 한창석이 백일도 채 되지 않은 아들 한대수를 한국에 남겨두고 미국의 코넬대학으로 유학을 떠난 뒤 실종되었고, 한 대수의 어머니는 기다림에 지쳐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났다. 그리고 한대수가 고등학교 2학년 때 그의 아버지 한창석이 FBI에 의해 발견됐지만 그는 완전히 다른 인물이 되어 있었다. 그의 머릿속에 한국에서의 과거는 깨끗이 지워져 있었고, 한국말도 전혀 못하는 상태였다. 드라마 같은 일이 그들 부자 사이에 생긴 것이다. 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롱아일랜드에서 아버지와 백인 새어머니와 함께 살게 됐지만 살가운 정은
박열, 불온한 조선인 혁명가
인문서원 / 안재성 지음 / 2017.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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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안재성 지음
"재판장, 수고했네! 내 육체야 자네들 맘대로 죽이려거든 죽여라. 그러나 나의 정신이야 어찌할 수 있겠는가?" 사형 선고를 받은 박열이 한 말이다. 제국주의 법정을 뒤흔든, 그야말로 조선이 낳은 불온한 사상가다운 '사이다' 발언이었다. 박열(朴烈). 압제와 억압, 그 어떤 것에도 순종하거나 굴종하지 않는 뜨거운 청년이었다. 식민지 백성으로 태어났다는 것, 월사금도 제대로 마련하기 힘든 가난한 집 아들로 태어났다는 것, 학문을 향한 열정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았으나 시대의 공기가 책만 파고들도록 허락지 않았던 시대에 태어난 것이 죄라면 죄였던 조선의 청년이었다. 이름부터 이글이글 불타오르듯 뜨거운 이 남자는 일본 제국주의의 아이콘인 왕세자와 일왕을 폭살을 계획했다는 혐의로 체포되어 일본 제국주의 법정에서 자신의 사상을 선전하는 놀라운 기개로 식민지 조선 민중에게 희망을 심어준 열혈 항일투사였다. 재판을 맡은 판사가 감히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그를 가두었던 형무소의 소장이 감화되어 훗날 참회하고 자신의 아들을 양자로 보내기까지 한 '무서운' 조선인이었다. <박열, 불온한 조선인 혁명가>는 패기만만한 청년 혁명가에서 북으로 간 항일투사로 마침표를 찍은 박열의 파란만장한 삶을 기록한 책이다. 그의 삶을 관통하는 한마디는 재판장에게 제출한 논문의 한 구절이 압축적으로 요약하고 있다. "그것이 우리들에게 있어서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 해도 우리들은 이처럼 잔인한 운명에 대하여 순종할 수는 없다."머리말 1. 샘골의 수재 2. 경성고보 3.1운동 3. 무정부주의에서 허무사상으로 4. 박문자 5. 불령선인 6. 폭탄을 찾아서 7. 대역 사건 8. 예심 9. 여전사 가네코 10. 조선 민족의 대표로 법정에 서다 11. 우리를 사형시켜라 12. 가네코 후미코의 죽음 13. 8,000일의 옥살이 14. 민단 15. 신조선혁명론 16. 납북 24년 만의 부음길들여지지 않는 조선인 청년 혁명가, 제국주의 법정에서 격렬한 사상전쟁을 벌이다! “재판장, 수고했네! 내 육체야 자네들 맘대로 죽이려거든 죽여라. 그러나 나의 정신이야 어찌할 수 있겠는가?” - 사형 선고를 받은 박열이 한 말 제국주의 법정을 뒤흔든, 그야말로 조선이 낳은 불온한 사상가다운 ‘사이다’ 발언이었다. 박열(朴烈). 압제와 억압, 그 어떤 것에도 순종하거나 굴종하지 않는 뜨거운 청년이었다. 식민지 백성으로 태어났다는 것, 월사금도 제대로 마련하기 힘든 가난한 집 아들로 태어났다는 것, 학문을 향한 열정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았으나 시대의 공기가 책만 파고들도록 허락지 않았던 시대에 태어난 것이 죄라면 죄였던 조선의 청년이었다. 이름부터 이글이글 불타오르듯 뜨거운 이 남자는 일본 제국주의의 아이콘인 왕세자와 일왕을 폭살을 계획했다는 혐의로 체포되어 일본 제국주의 법정에서 자신의 사상을 선전하는 놀라운 기개로 식민지 조선 민중에게 희망을 심어준 열혈 항일투사였다. 재판을 맡은 판사가 감히 함부로 대하지 못하고, 그를 가두었던 형무소의 소장이 감화되어 훗날 참회하고 자신의 아들을 양자로 보내기까지 한 ‘무서운’ 조선인이었다. 『박열, 불온한 조선인 혁명가』는 패기만만한 청년 혁명가에서 북으로 간 항일투사로 마침표를 찍은 그의 파란만장한 삶을 기록한 책이다. 그의 삶을 관통하는 한마디는 재판장에게 제출한 논문의 한 구절이 압축적으로 요약하고 있다. “그것이 우리들에게 있어서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 해도 우리들은 이처럼 잔인한 운명에 대하여 순종할 수는 없다.” 역사는 박열의 삶을 일본 왕세자 결혼식에 폭탄을 던지려고 했다는 ‘대역죄’로 사형 선고를 받았으나 무기징역으로 감형되어 장장 8,000일, 22년 2개월에 이르는 기나긴 옥살이를 한 불굴의 항일투사로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그의 최후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가 삶을 마감한 곳이 북녘 땅이었기 때문이다. 한국전쟁 때 납북된 지 24년 만에 날아온 소식은 ‘부음’이었고, 대한민국은 뒤늦게 그의 공로를 재평가하여 추념했을 뿐이다. “우리는 이처럼 잔인한 운명에 대하여 순종할 수는 없다” 박열은 윤봉길 의사나 이봉창 의사처럼 폭탄을 실제로 던진 실행범으로 체포된 것이 아니다. 실제로 폭탄을 입수한 것도, 계획서가 발각된 것도 아니었다. 단지 머릿속에 계획을 세웠다는 누명(?)을 쓰고 법정에 섰으나, 박열은 기다렸다는 듯이 판사를 사상논쟁의 상대로, 법정을 사상을 펼치는 선전의 장으로 삼는다. 총 21회의 예심, 2년여에 걸친 긴 재판기간 동안 그는 일왕으로 대표되는 일본 제국주의를 마음껏 조롱하고, 정면으로 부정한다. 박열의 치열한 삶을 이야기할 때 반드시 함께 나오는 이름이 있다. 가네코 후미코. 한국명 박문자인 이 여성은 박열의 동지이자 연인으로 함께 투쟁하다 옥중결혼식으로 정식 부인이 되었으나, 감옥에서 석연치 않은 자살로 삶을 마감했다. 그야말로 불꽃의 생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23년의 짧지만 뜨겁고 치열한 삶을 산 그녀는 사형선고를 받고 “만세!”를 외치고, 무기징역으로 감한다는 은사장을 그 자리에서 갈기갈기 찢어버릴 정도로 두려움을 모르는 혁명가였다. 예심 재판정에서 판사를 향해 자신의 사상을 거침없이 전개하여 일왕 부자 폭살 계획의 정당성을 주장하던 당찬 여성이었다. “지상의 평등한 인간생활을 유린하고 있는 권력의 대표자는 천황이고 황태자이다. 내가 이제까지 황태자를 노린 이유는 이러한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다.” 박열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의 카테고리에서는 ‘아나키스트’로 규정되기도 하고 누군가는 ‘박애주의자’로 규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어떤 주의나 주장보다도 그들이 내세운 최고의 가치는 ‘인간의 자유와 평등’이었다. 평생의 동지이자 연인이었던 가네코 후미코와 함께 꾸었던 혁명의 꿈과 재판정에서 함께 외쳤던 ‘자유와 평등’은 대한민국이 일구어낸 민주주의의 역사와 더불어 오래도록 기억될 가치다. 그러므로 일제에 맞서 싸운 수많은 항일투사들 가운데 박열이라는 투사의 존재가치에 대한 작가의 다음과 같은 평가는 참으로 적절하다. “박열이 유독 눈에 띄는 이유는 재판정에서 보여준 그의 기개 때문이다. 또한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민의 깊이 때문이다. 선과 악, 정의와 불의, 투쟁과 굴종 등 인간의 본성에 뿌리박은 제 문제들을 고민하고 회의하고 또 질타하는 그의 연설문과 논문은 오늘의 현실에도 길을 안내하는 등불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꽃팝업북 만들기 키트
아트앤팝업 / 이예숙 (지은이) / 2025.01.03
22,000
아트앤팝업
취미,실용
이예숙 (지은이)
일념일로 5
영상출판미디어(주) / 나기칸 지음, 리호 그림 / 20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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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0원
(10% off)
영상출판미디어(주)
소설,일반
나기칸 지음, 리호 그림
노블엔진만의 특별한 신인발굴 프로젝트, '제9기 1챕터의 승부' 당선작, 한국 장르소설계의 대장격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무협'을 소재로 하여, 라이트노벨의 형식미와 상상력을 곁들인 작품이다. 왕도 중의 왕도가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무엇인지 새삼스레 깨닫게 해주는 정통파 일직선의 작품. 두꺼운 볼륨에도 불과하고 2달마다 꾸준히 쾌속 출간을 이어가며, 마침내 이번 5권에서는 세계를 관통하는 중심 갈등을 드러내 보인다.서장제1장제2장제3장제4장제5장후기모든 증오를 버린 소년은 세계를 증오하는 소녀를 만난다.핏빛 음모로 질척거리던 여름방학도 끝이 나고, 중원도에도 드디어 2학기가 찾아왔다.조금씩이나마 욕심을 부리기 시작한 소나기와 그런 소나기를 복잡한 심정으로 바라보는 시우. 여기에 래아와 아연이까지 어울리며 평범한(?) 학교생활을 보내던 도중.“무림맹주를 실각시키기 위해 협력해라. 소년.”시우는 금호제 소나연에게서 맹주를 실각시키기 위해 흑림도를 회유하라는 부탁 아닌 부탁을 받아 하는 수 없이 흑림도를 찾아간다.그리고 그곳에서 기다리던 악연. 한때 소나기의 몸을 노린 혈교의 일원이지만 이제는 무공을 잃어버린 소녀, 탐도의 오아(烏鴉)와 마주치는데──모든 증오를 버린 번견이 세계를 증오하는 까마귀와 재회했을 때, 악의와 악의. 가치와 가치, 신념과 신념이 부딪치며 다시 한 번 싸움의 막이 열린다!「제9기 1챕터의 승부」당선작! 정통파 일직선 학원 무협 라이트노벨, 그 5막!
한국의 균류 1 : 자낭균류
한국학술정보 / 조덕현 지음 / 2016.09.30
65,000
한국학술정보
소설,일반
조덕현 지음
국내 최초의 자낭균류 전문 도감으로서, 자낭균류만을 다룬 도감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한국의 균류>(총 6권)는 우리나라 전체에서 자생적으로 발견되는 모든 균류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특히 최근 변경된 분자생물학적 분류 방식에 따라 기존의 체계를 다듬는 한편, 기존 학명과 신규 학명을 모두 수록함으로써 연구자들의 이해를 돕는다.머리말 감사의 글 일러두기 자낭균문 Ascomycota 주발버섯아문 Pezizomycotina 종기버섯강 Dothideomycetes 종기버섯아강 Dothideomycetidae 종기버섯목 Dothideales 종기버섯과 Dothideaceae 오목종기버섯과 Dothioraceae 작은방패버섯목 Microthyriales 작은방패버섯과 Microthyriaceae 둥근버섯목 Capnoidiales 둥근버섯과 Mycosphaerellaceae 둥근방버섯목 Botryosphaeriales 둥근방버섯과 Botryosphaeriaceae 입술버섯목 Hysteriales 입술버섯과 Hysteriaceae 목(불분명) 작은방패버섯과 Micropeltidaceae 목(불분명) 방패버섯과 Thyridariaceae 목(불분명) 과(불분명) 다포자버섯아강 Pleosporomycetidae 다포자버섯목 Pleosporales 검은오이덩이버섯과 Cucurbtariaceae 얇은공버섯과 Leptosphaeriaceae 벼슬구멍버섯과 Lophiostomataceae 검은공버섯과 Melanommataceae 민포자버섯과 Montagnulaceae 다포자버섯과 Pleosporaceae 관버섯과 Venturiaceae 목(불분명) 과(불분명) 진정둥근버섯아강 Eurotiomycetidae 진정둥근버섯목 Eurotiales 사슴털버섯과 Ela국내 최초의 자낭균류 전문 도감 45년간의 연구, 10만점의 자료를 집약한 『한국의 균류』 시리즈 제1권! 균류, 작지만 큰 역할 모든 식물과 동물은 살아가기 위해 영양분을 필요로 한다. 녹색식물은 스스로 유기물을 합성하며, 이들은 그 영양분을 초식동물에게, 또 초식동물 다시금 육식동물에게 먹이로서 살아갈 영양분을 전달한다. 하지만 먹이로서 섭취된 동식물이 완전히 소화·흡수되는 것은 아니며, 남은 찌꺼기는 배설되기 마련이다. 또한 모든 식물이 다른 이들의 먹이가 되는 것도 아니요, 언제가는 모든 동식물도 죽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이 세상은 동식물의 사체와 떨어진 낙엽과 열매, 배설물들로 뒤덮여야 하는 것 아닌가?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 이유는 이러한 유기물을 분해하는 지렁이, 노래기, 진드기와 같은 분해 동물들, 곰팡이, 세균 등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징그럽게만 여기는 이 생물들이 생태계의 순환을 위한 중요한 교량 역할을 맡는 셈이다. 국내 최초의 자낭균류 전문 도감 균류는 유기물을 무기물로 바꾸는 ‘분해자’로서의 기능을 훌륭히 수행하는 생물이다. 균류는 최근 신종 먹거리로 관심 받으며, 새로운 의학 성분이 밝혀짐에 따라 관련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응용 분야가 아닌 균류의 기초 분류를 연구하는 학자는 많지 않다. 게다가 ‘균류’란 이름에서 떠올리는 일반적인 버섯 모양의 ‘담자균류’가 많은 조사 보고가 이뤄진 것과 달리, 크기가 작아 관찰이 어려운 ‘자낭균류’는 그만큼 덜 주목받았다. 『한국의 균류: 자낭균류』는 국내 최초의 자낭균류 전문 도감으로서, 자낭균류만을 다룬 도감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45년간의 연구조사를 거쳐 확보한 10만점 이상의 방대한 자료 저자는 45년간 한국의 국립공원과 도림공원을 비롯한 크고 작은 산야에서 버섯을 채집해 왔다. 최근에는 백두산 일대의 버섯 조사를 통해 『백두산 버섯도감』(총2권)을 발간하였으며, 이 책은 곧 중국어로도 출간될 예정이다. 『한국의 균류』(총6권)는 이로부터 한 걸음 더 나아가 우리나라 전체에서 자생적으로 발견되는 모든 균류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특히 최근 변경된 분자생물학적 분류 방식에 따라 기존의 체계를 다듬는 한편, 기존 학명과 신규 학명을 모두 수록함으로써 연구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균류에 대한 기초 연구와 더불어, 이 책은 총성 없는 전쟁이라 불리는 세계의 생물자원 전쟁 속에서 한국의 생물자원 확보와 활용에 있어 진일보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마음으로 전하는 유학 이야기
CIR(씨아이알) / 이인호 지음 / 2017.05.31
15,000
CIR(씨아이알)
소설,일반
이인호 지음
이 책은 미국 대학 진학을 준비하기 위한 로드맵 작성에서 유학시험, 학습과 활동 그리고 학생들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테마 구성 등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유학정보를 담고 있다.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한 살아있는 정보는 물론 윤아빠 이인호 원장의 진정성 있는 멘토링도 만날 수 있다. 대입 진학 로드맵 작성하기 대입 준비의 필수-로드맵 대입 진학 로드맵 작성 팁 정확한 계획이 성공을 만든다 IB 학교에서 미국 대입 시험계획 짜기 규모가 작은 학교에서 효과적인 진학계획 만들기 바뀐 SAT 스케줄에 따른 시험계획 짜기 미국 학교 커리큘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효과적인 고등학교 커리큘럼 운영에 관한 조언 일반적인 미국 고등학교 커리큘럼 선택 과목 효과적으로 정하기 IB 프로그램 제대로 이해하기 AP 스칼라 바로 알기 효율적으로 AP 시험 과목 운영하기 IB를 하면서 AP 시험을 준비한다면? 미국 검정고시 GED 알아보기 미국 대학 준비-학습 편 미국 유학의 기본 시험-TOEFL 미국 대입의 필수 시험-SAT 미국 대입평가시험의 양대 축-ACT ACT를 볼까? SAT를 볼까? SAT II(SAT Subject Test) 바로 알기 SAT 공부,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2017년 처음 시행되는 Summer SAT 활용법 저학년부터 스스로 준비하는 SAT Reading 공부법 New SAT Reading and Writing 공략법 바로 적용 가능한 TOEFL 학습법 학년별, 수준별 학습계획 짜기 예비 대학수학능력평가, PSAT 아카데믹 인덱스가 주는 교훈 미국 대학 준비-활동 편 자신에게 맞는 테마를 찾아라 대입에 좋은 활동 vs 영향력이 부족한 활동 틀에 맞춘 활동 No 나만의 스토리가 있는 활동 Ok 교내에 클럽 새로 만들기 미국 수학경시대회 역사 관련 공신력 있는 대회-NHD 사회과학 분야의 최고 프로그램-TASP 고교생 대상 역사 논문 저널-The Concord Review 비즈니스 전공 관련 공신력 있는 프로그램-DECA 청소년 문학예술잡지-The Claremont Review 검증된 글쓰기 대회들 저학년부터 참여 가능한 글쓰기 대회 인정하는 모범생 멤버십-NHS 윤아빠의 유학 이야기 우리 아이의 멘토가 있는가? 유학, 언제 보내는 것이 가장 좋을까? 국내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 대학 진학 한계가 분명한 교환학생 유학 편입으로 미국 대학 가기 학교 및 홈스테이 선정 미국 Private Day School 입학하기 한눈에 보는 유학생의 1년 유학생의 학교 옮기기 짧은 봄방학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까? 효율적인 겨울방학 스케줄 짜기 성과 있는 대학 투어를 위해 아이비리그 지원 시 가장 중요한 부분-주제 만들기 가고 싶은 대학에 지원자의 관심도를 보여주는 3가지 방법 합격자 발표 이후 주의해야 할 일 유학, 상황에 맞게 현실적으로 계획해야 같은 시선이 필요한 유학생 가족 명문 대학만이 최선의 선택일까? 돌아가는 것이 늦은 건 아니다 자랑스러운 제자 S 이야기 높은 사회성으로 성공한 현정이 이야기 대학 선택보다 더 중요한 일은 진로 선택 엄마표 미국 입시 지도, 아는 것이 힘이다 올바른 학원선택을 위한 제언 미국 대학 진학 컨설팅 필요한가? 부록 2017년 및 2018년 SAT 시험 스케줄 / SAT 응시를 위한 칼리지 보드 아이디 만드는 방법 / 미국 대학의 SAT Score Choice 규정 / 한국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는 경시대회 / 콩코드 리뷰 프로그램(The Concord Review Program) / 학년별 권장 필독 도서 리스트 / 대학 지원 에세이 작성 / 미국 유학생 OPT(Optional Practical Training) 신청 20년 유학 전문 멘토 ‘윤아빠’의 고급 입시 컨설팅 이 책은 미국 대학 진학을 준비하기 위한 로드맵 작성에서 유학시험, 학습과 활동 그리고 학생들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테마 구성 등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유학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20여 년간 유학 관련 업무를 담당해온 따뜻한 유학 멘토, 이인호 원장의 진정성 있는 조언은 미국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님께 지침과 울림이 될 것이다.
마르크스주의로 본 한국 현대사
책갈피 / 한규한, 김동철, 김현옥 (지은이) / 2018.03.26
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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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한규한, 김동철, 김현옥 (지은이)
조지 오웰은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하고,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한다"고 했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하고자 과거를 지배하려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의 지난 우파 정권은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통해 과거를 입맛에 맞게 바꾸려 했다. 역사를 공부하는 데서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는 것과 더불어 그것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볼 것인지다. 이 책은 마르크스주의적 시각에서 한국 현대사를 바라봄으로써, 지배자들의 시각에서 서술한 역사를 속 시원하게 반박할 뿐 아니라 한국 현대사를 진보적 시각으로 해석하고자 했던 기존 시도들의 약점도 살펴본다.들어가며 한국 현대사 연표 1장 해방 ─ 새로운 사회는 가능했는가? 해방은 도둑같이 뜻밖에 왔다 미국 놈 믿지 말고, 소련 놈에 속지 말라 신탁통치 ─ 미국이나 소련의 감독은 필요 없다 해방 공간에서 좌파의 전략 중간파와 김구의 길이 대안이었을까 북한 ‘인민민주주의 개혁’의 본질 해방 정국의 좌우합작과 민족통일전선 2장 한국전쟁 ─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한국전쟁 ─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남의 땅에서 힘을 겨룬 두 강대국 한국전쟁, 누구의 전쟁인가 3장 4·19에서 10·26까지 ─ 노동계급이 전진을 준비하다 4·19 혁명 ─ 냉전 독재 체제에 대한 저항은 가능하다 5·16 쿠데타 ─ 억압적 근대화 프로젝트의 시작 박정희 개발독재와 남한 자본주의 한일회담 반대 투쟁 ─ “배고파서 못 살겠다. 매판자본 잡아먹자” 베트남 민중의 피로 경제성장의 시동 걸기 4장 5·18에서 1987년까지 ─ 노동계급의 역사적 전진 광주 민중 항쟁 ─ 한국 노동계급 운동의 변곡점 1987년 6월 항쟁 ─ 무엇을 계승할 것인가? 1987년 7~9월 노동자 대투쟁 ─ 노동계급의 결정적 힘을 보여 주다 후주이 책은 주되게 고전적 마르크스주의 관점에 입각해 서술한 책이다. 이는 무엇보다 체제를 지배하는 지배계급의 눈으로 역사를 보는 데 반대한다는 뜻이다. 인류가 상호 대립하는 계급사회로 이행한 이래 어느 계급에게나 보편타당한 역사 해석은 거의 존재할 기반이 없었다. 특정한 역사적 사건들은 결국 누구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가 하는 문제로 귀결할 수밖에 없다. 한국 현대사를 아래로부터의 관점에서 본다는 것은 제국주의 열강, 독재 정권, 재벌을 위시한 자본가들의 한국 현대사에 반대한다는 뜻이다. 그들은 과거와 현재의 친일과 친미를 정당화하는 친제국주의적 관점에서 역사를 바라본다. 그뿐만 아니라 군부 독재를 정당화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려 한다. 마르크스주의적 역사관은 가장 먼저 이런 역사 해석에 단호하게 반대한다. 한편, 일본의 식민 지배 경험, 열강들의 개입 때문에 민족이 분단되고 급기야 끔찍한 전쟁을 치러야 했던 경험, 야만적인 군부독재와 그 후원을 얻어 탐욕스럽게 몸집을 불린 재벌의 횡포 등 한국 현대사의 현실 속에서 좌파 민족주의와 민중주의적 사상이 자라났다. 이 사조들은 한국전쟁으로 노동계급 운동이 극히 위축된 속에서 한국 사회의 온갖 모순을 극복하고자 분투해 왔다 좌파 민족주의와 민중주의 사조가 사회 개혁을 위해 종종 아래로부터 저항을 지지한다는 점은 마르크스주의와 비슷하다. 그러나 자본주의 자체를 문제 삼지 않고 그 ‘파행적 운영’에 주로 주목한다. 이에 비해 고전적 마르크스주의는 자본주의의 근본적 모순을 드러내고 이를 근본에서 변혁할 노동계급의 독특한 구조적 힘에 주목해 역사를 바라본다. 대통령을 파면시킨 거대한 촛불 시위로 새 정부가 들어섰다. 그러나 평범한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사드 배치 강행이나 핵 발전소 추가 건설 승인 같은 공약 파기가 앞으로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역으로 이것은 아래로부터 운동이 지속돼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개혁은 선한 의지를 가진 엘리트들이 대중에게 하사하는 선물이 아니다. 역사는 오직 아래로부터 대중행동만이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을 알려 준다. 그리고 역사는 한국의 노동자와 민중이 그럴 힘도 가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 고전적 마르크스주의의 역사관은 바로 이 점을 옹호하고자 한다.광주 민중 항쟁과 역사적 의의전두환은 12월 12일 정승화를 박정희 살해 공모 혐의로 체포하면서 ‘12·12쿠데타’를 일으켰다. 그 뒤 전두환은 아래로부터의 저항을 파괴하기 위해 움직였다. … 그리고 주요 방송과 신문사를 회유·통제하는 ‘K공작’을 펼친다. 새로운 ‘King’ 전두환을 국가 지도자로 부각시키기 위해서였다. …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야당의 대응은 초라했다. 김영삼은 … 신군부와 흥정을 잘 하면 자기가 대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헛된 꿈을 꾸고 있었다. 김대중은 재야·학생 운동을 자제시키기 급급했다. 군부를 자극해서는 안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 5월 18일 오전 10시 전남대 정문에 100여 명의 학생들이 모여 농성을 시작했다. 학교를 지키고 있던 공수부대는 쇠심이 박힌 살상용 특수 곤봉으로 공격을 시작했다. … 학생들을 쫓아가 머리를 강타하고 실신하면 질질 끌고 갔다. … 22일 광주는 해방구가 됐다. 시민군은 자체 조직을 정비해 계엄군의 반격에 대비하면서 시내의 치안을 유지하는 일을 했다. 모든 차량을 등록하고 구호·연락·수송·보급·순찰·전투 등의 임무를 나눠 조직했다. 사재기나 매점매석은 일어나지 않았다. 헌혈하려는 사람들이 넘쳐났고 은행이나 신용금고에서 사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 … 25일 투쟁적인 항쟁 지도부가 구성됐고, 26일 마지막인 5차 궐기대회가 도청 앞에서 열려 최후 투쟁을 다짐했다. 계엄군은 최후통첩을 보냈다. 항쟁 지도부는 시민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계엄군과 싸워 이길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었다. 죽을 각오가 돼 있는 사람들만이 남았다. … 광주는 물리적으로는 패배했지만 정치적으로는 그러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오히려 진정한 민주주의와 해방을 원했던 사람들의 열망이 1987년 6월 항쟁과 7~9월 노동자 대투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전두환에 대한 ‘역사의 복수’라 할 만하다. 1987년, 민주주의를 쟁취한 주역은 누구인가6월 10일 마주보고 달리는 두 개의 열차가 충돌했다. … 전두환 정권은 대중의 열망과는 정반대로 군부독재를 지속하고자 했다. … 거리에서는 1960년 4·19 시위 이후 최대 규모의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다. 거리 곳곳에서 경찰은 무장해제되거나 시위대에게 곤욕을 치렀다. … 22개 지역에서 수십만 명이 시위에 참가했다. 어떤 지역은 경찰이 아예 진압을 포기하기도 했다. … 그러나 당시 야당인 민주당은 6월 항쟁 기간 내내 동요하며 …· 투쟁을 전진시키기보다 정치 협상을 통해 ‘파국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 김대중 부인 이희호는 … 자서전에서 “간절히 기도하는 일 말고 우리[김대중을 포함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하고 회고했다.] 김대중 측은 김영삼과 함께 국본 내에서 신중론을 펴며 대규모 집회 계획 연기를 주장했다. … 야당이 동요할 때 실제 투쟁을 전진시킨 것은 거리의 대중이었다. 국본이 주최한 세 번의 대규모 집회 외에도 국본이 주도하지 않은 거리 시위가 매일 벌어졌다. … [6월 항쟁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본 노동자들은 자신의 작업장에서는 삶이 그대로인 현실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억압적 노동 통제하에서 억눌려 온 노동자들의 요구는 짧은 기간 동안 폭발적으로 분출했다. … 1987년 6월 항쟁을 뒤이은 7~9월 노동자 대투쟁은 노동계급의 결정적 힘을 보여 주며 군부독재의 반동 시도를 막을 수 있었다. 박정희 개발독재의 그늘박정희 시대는 국가의 ‘지도’ 아래 급속한 산업화가 이뤄져 남한 자본주의가 자율적인 자본축적의 중심을 확립한 시기였다. … 남한의 경제성장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단기간에 이뤄졌는데, 그것은 무엇보다도 선진 자본주의의 기술을 단기간에 학습함으로써 후발 공업국의 이익을 톡톡히 봤기 때문이다. 값싼 노동력과 정부의 지원을 충분히 얻을 수 있었던 것도 중요한 이유였다. … 베트남전쟁은 남한 재벌에게는 축복이었다. … “한국은 베트남 참전국으로서 파병군인의 송금, 미군의 물자 조달 등을 중심으로 연간 2억 달러, 1965~1972년 누계 10억 2200만 달러에 달하는 특수를 얻었다.” [그러나] 한국군은 … 4687명이 전사했고, 1만 명 이상이 크게 부상을 입었다. 그리고 “4만 1000명의 적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고, 어느 조사를 보면 9000여 명의 민간인을 학살했다. … 노동자들의 희생과 이를 강요하는 국가의 강력한 개입이 없었다면 ‘한강의 기적’은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반달은 반쪽인가
문예바다 / 윤석산 (지은이) /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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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바다
소설,일반
윤석산 (지은이)
문예바다 서정시선집 5권. 시인은 “시의 본령은 아무리 시대가 어려워도 어려움 속에서 민중의 주먹을 쥐게 하는 것보다 민중의 가슴을 녹이는 서정이다.”라며 생애토록 서정시만을 노래해 왔다. 출구 없는 이 코로나 블루 시대에 진정성 있는 서정시가 독자들에게 위안이 될 것이다.시인의 말 제1부 겨울저녁이 다시 평일 귀로 야학 심도 좋으시다 가을밤 일기 채점 편지 밤바다 요즘 부처님 손바닥 얼치기 농사꾼 산수유 겨울저녁이 다시 친구, 오랜만에 만난 대한민국 가을 철원평야의 김씨 자문자답 숭례문 제2부 그렇게 갈喝 관성 어느 날 갑자기, 우리는 대부도 간척지에서 후반 그렇게 서울깍쟁이 책을 옮기며 또한, 오늘도, 문득 자전거를 타는 사람 꽁꽁 우측통행 빵빵, 꽉꽉, 든든 봄 그녀의 주말 개암사 응진전應眞殿에서 시욕詩慾 제3부 빌어먹을 그눔의 시 꽃구경 삼월 한 달 정년 그가 떠나던 날 왜 시는 쓰냐? 종각역 빌어먹을 그눔의 시 데스밸리 어머니 생각 어느 날, 문득 시집을 펼치며 2007년 9월 5일 예산 장날 하늘 두드러기 까치발 쥐구멍 민망한 깡통 이 시대의 좌선 제4부 하모니카가 불고 싶다 어머니의 이명 염습 열공 가족 햇살 기지개 하모니카가 불고 싶다 박용래 시인의 직업 냉장고 지난겨울 책 유고시집 출판기념회 행복했던 그 겨울 경로석 혼술 집게벌레 차를 끓이며 가을 들판으로 나를 금초 서정抒情을 향하다·배고픈 점심시간도서출판 문예바다 기획의 서정시선집 그 다섯 번째로 尹錫山 시인의 『반달은 반쪽인가』가 출간됐다. 1974년 경향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윤석산 시인은 “시의 본령은 아무리 시대가 어려워도 어려움 속에서 민중의 주먹을 쥐게 하는 것보다 민중의 가슴을 녹이는 서정이다.”라며 생애토록 서정시만을 노래해 왔다. 출구 없는 이 코로나 블루 시대에 진정성 있는 서정시가 독자들에게 위안이 될 것이다.목소리만 두고 나간다. 누군가 전화를 하면남은 나의 목소리는 응대할 것이다.“저는 지금 외출 중입니다. 용건과 전화번호를 주십시오.”기계 속에 갇혀진 나는 그래서 오늘도 우울증 환자이다.― 「어느 날 갑자기, 우리는」 머리 빡빡 밀고 논산훈련소엘 들어가니, 군대는 그저 줄을 잘 서야 한다고 말들을 한다. 그런데 어느 줄이 좋은 줄인지, 어느 줄이 103보인지, 어느 줄이 101보인지 도통 감도 잡을 수 없어, 다만 기웃, 기웃거리다 끝나고 만 고문관 군대 3년아직도 어느 줄이 좋은 줄인 줄 몰라, 삐죽삐죽 줄을 찾는데, 누군가 뒤통수에 대고 냅다 소릴 지른다. “야! 줄서기나 하려면 왜 시는 쓰냐?” 이제나 저제나 줄서기 못하기는 매일반. 어디 줄이라도 대려고 기웃거리면 뒤통수가 근질근질 그만 맥없이 물러나 버리곤 한다.― 「왜 시는 쓰냐?」 전철 바닥에 빈 깡통이 하나이리저리 굴러다닌다.이 발에 치이고, 저 발에 채이며어느 생각 없는 사람, 따듯한 캔 커피홀짝홀짝 즐기고는아무 개념 없이 놓고 내린 깡통이곳에서도 민망하고저곳에서도 민망하고깡통은 어디 발붙일 곳이 없어전철이 흔들릴 때마다 온 바닥, 다만 대굴대굴 배회를 한다. ― 「민망한 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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