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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
놀북 / 이도형 (지은이) / 2022.11.21
13,000

놀북소설,일반이도형 (지은이)
‘자취’ 살림처럼 단촐하게 보이지만 또 어딘가로 이사를 할 때의 짐처럼 가뿐한 시편들을 모았다. 그렇게 한 해를 살아낸 삶처럼 제목마저도 간결하다. 이도형 시인의 시집 <자취>는 젊지만 신선한 자취 인생에서 얻은 공력의 문장들을 행간에 숨기고 있다. 짧고 간결한 걸음걸이로 독자에게 다가가는 법마저 알고 있는 시편들이라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누군가에게 필사하여 건넬 수 있는 위안의 말들이기도 하다.1부 봄 • 비 13 • 보상 14 • 꽃 17 • 등불 19 • 돌무덤 20 • 눈송이 23 • 비·2 24 • 소식 25 • 종점 26 • 반려가구 28 • 함께 31 • 봄 32 • 나비 33 • 주소 34 • 나비·2 37 • 만나는 38 • 낙서 40 • 대전역 42 • 빨래 44 • 보름달 47 • 별 48 • 빈집 50 • 연락 53 • 반응 54 2부 여름 • 봉투 59 • 여행 61 • 이름 62 • 쉬는 날 63 • 매미 64 • 편의점 65 • 남 66 • 시계 68 •마땅한 69 • 처음 70 • 방 71 • 오늘 72 • 동네 74 • 무지개 77 • 추억 78 • 백야 81 • 별•2 82 • 파도 85 • 질투 87 • 여름밤 88 • 발령 89 • 바람 90 • 걱정 93 3부 가을 • 낙엽 97 • 하현 98 • 흔적 100 • 언어 101 • 자화상 102 • 길 103 • 자유 104 • 세맨꽃 107 • 구름 108 • 안개 110 • 탐욕 112 • 집에 113 • 반지 114 • 괜찮다 115 • 바람 117 • 보다 118 • 그냥저냥 120 • 별•3 122 • 봄꽃 123 •등기권리증 124 • 고장 127 • 자전거 125 • 고장 127 • 벚꽃 129 4부 겨울 • 불멍 132 • 불멍·2 133 • 상괭이 134 • 회의 136 • 도넛 137 • 별·4 138 •무인도 141 • 산책 142 • 밤비 143 • 우는 것 144 • 도토리 146 • 꿈 147 • 상담 148 • 온누리상품권 150 • 선생님 152 • 장난꾸러기 154 • 공부방 157 • 눈맞춤 158 • 뒷모습 159 • 도착 160 • 사진 161 • 사진·2 162 • 안개 164 • 멈추다 165 • 신호위반 166‘자취’ 살림처럼 단촐하게 보이지만 또 어딘가로 이사를 할 때의 짐처럼 가뿐한 시편들을 모았다. 그렇게 한 해를 살아낸 삶처럼 제목마저도 간결하다. 이도형 시인의 시집 『자취』는 젊지만 신선한 자취 인생에서 얻은 공력의 문장들을 행간에 숨기고 있다. 짧고 간결한 걸음걸이로 독자에게 다가가는 법마저 알고 있는 시편들이라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누군가에게 필사하여 건넬 수 있는 위안의 말들이기도 하다. 이도형 시인의 감성은 시간의 속도마저 행복하게 맞출 수 있는 마법을 부리고 있다. ‘당신의 시간 속에/ 내가 들어가기를/ 두 시간이 서로/ 마주하기를/ 시계를 맞추며/ 희망하는 밤’(<시계> 부분)에서 보듯 기다림의 미학을 그대로 보여주는 시편들로 가득 차 있다. 아프고 속상하고 행복한 순간순간을 교차하는 삶 속에서 텅 빈 주머니를 뒤지면 나오는 기억과 추억의 쪽지를 보면 적혀있을 자신의 얼굴과 마음 한 줄인 것이다.
프랑스에서 한국을 바라보다
아이스토리(ISTORY) / 조미진 글.사진 / 2016.06.25
15,000원 ⟶ 13,500원(10% off)

아이스토리(ISTORY)소설,일반조미진 글.사진
한국인 기자가 프랑스에서 16년 동안 살면서 바라본 한국 이야기. 16년 동안 파리에 살면서도 '한국' 국적을 버리지 못한 저자가 프랑스에서 살면서 바라본 한국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한시도 고국을 놓지 않고 우리 사회의 변화를 도모하는 진취세력 중 하나다. 때론 누군가와 함께 있고, 때론 혼자일지라도 묵묵하게 한국사회의 아름다운 변화를 바라는 부드럽지만 강건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편집자의 말 한국사회의 방향성 프롤로그 한국의 정의를 부탁해 1장 우리는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 사회·문화 프랑스에서 자라는 아이들 22 프렌치 타임과 식사예절 31 일하며 아이를 키운다는 것 38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을 위해서 46 프랑스 문화산업의 기반 59 지금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 67 휴가의 천국 프랑스 76 프랑스의 결혼과 장례 83 쉽게 흔들리지 않는 부동산 91 세월호 참사는 현재진행형이다 97 3포세대, 5포세대, 7포세대, N세대 106 비정규직을 위한 보호정책 110 환경이 만드는 인종차별과 범죄 118 프랑스의 유연성과 합리성 : 교통정책 126 시위와 파업으로 변화를 추구하는 나라 132 2장 변화는 나 스스로부터의 혁명에서 : 정치 다양한 정당을 통한 다양한 목소리 144 프랑스 결선 투표제의 장점 150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투표부터 155 소수정당에 투표를 162 이원정부제인 프랑스 168 국적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투표하기 위해 171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 된 나라 177 정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니 세상이 보이네 181 친일 청산이 필요한 이유 188 국정교과서의 재등장 195 3장 공부하는 이유, 생각하는 이유 : 교육 나라에서 보호받는 아이들 204 시로 배우는 감성과 철학 209 토론의 힘 215 나만의 해석, 나만의 생각 220 자기 발전을 위한 공부 225 엘리트 양성을 위한 대학 : 그랑제콜 229 왕따가 있나요? 폭력은? 그리고 자살은? 232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한 공부 238 영어는 영어일 뿐 243 취업을 위한 공부, 배우기 위한 공부 한국인 기자가 프랑스에서 16년 동안 살면서 바라본 한국 "최근 몇 년간 내가 바라본 한국은 ‘정치, 언론, 교육, 시민의식’ 문제가 흐르지 못하고 썩어 가는 고인 물처럼 느껴졌다. 이것은 나에게 안타까움이었고, ‘한국인으로서 한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스스로 묻게 되었다. 내가 찾은 답은 프랑스인들이 끊임없이 집회를 열고 시위에 참여하듯, 프랑스에서 열리는 한국과 관련된 집회에 참여하는 것과 투표였다."(프롤로그 中) 『프랑스에서 한국을 바라보다』는 16년 동안 파리에 살면서도 ‘한국’ 국적을 버리지 못한 저자가 프랑스에서 살면서 바라본 한국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그녀는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한시도 고국을 놓지 않고 우리 사회의 변화를 도모하는 진취세력 중 하나다. 때론 누군가와 함께 있고, 때론 혼자일지라도 묵묵하게 한국사회의 아름다운 변화를 바라는 부드럽지만 강건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한국은 지금 총체적 위기이다. 현재 2016년은 범죄의 해로 낙인이 됐는지 그 어느 때보다 범죄가 늘었다. 강남역 묻지 마 살인, 수락산 등산객 살인, 섬마을 학부모 사건부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건이 일어났다. 언론이 떠들썩하게 보도하면 사람들은 그 사건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가해자를 욕하지만, 금세 그런 범죄에 익숙해진다. 앞선 사건보다 잔인하거나 강도 높은 사건이 아니면 그리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는 것이다. 익숙해진다는 서글픔이다. 이것이 저자가 안타까워하는 우리나라 국민의 냄비근성이다. 그러나 저자는 꾸준히 한국 사회를 바라보며 우리가 변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왜 우리가 움직여야 하는지, 프랑스에서 만약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벌써 큰일이라도 났을 텐데 왜 한국은 잠잠한지에 대한 안타까움이 솔직하고 담담하게 담겨있다. 또한, 평소 알지 못했던 프랑스의 교육과 정치, 사회 인식에 대해 심도 있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다. 특히 프랑스 교육에 대한 이야기는 현재 대한민국의 제도교육에 대한 폐해를 낱낱이 드러내는 부끄러운 현실을 반영한다. 왜 무상보육과 무상급식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적절한 사례를 들고 있다. 이런 저자의 안타까움은 선진국(OECD) 중 최하위 출산율과 복지혜택의 통계를 보면 전혀 과하지 않다. “독재시절에는 민주나 자유라는 것도 비현실적이었습니다. 그러나 느리게 조금씩 지금의 현실이 됐습니다. 독재시절도 이겨내고 민주화를 이뤄냈는데, 근로자가 일하기 편한 세상,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깨어있는 국민이 잘못된 것을 깊이 성찰하고 무엇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위한 것인가를 살피어 투표를 잘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편집자의 말 中)
내 방의 작은 식물은 언제나 나보다 큽니다
카멜북스 / 김파카 (지은이) / 2020.06.22
14,000원 ⟶ 12,600원(10% off)

카멜북스소설,일반김파카 (지은이)
식물이 말을 할 줄 안다면 대체 뭐라고 할까. 물을 달라, 햇빛이 필요하다, 핸드폰 그만 보고 일찍 좀 자라, 패스트푸드는 삼가라, 울지 마라 등 다양하겠지만 그중 나에게 건네는 첫마디는 단연코 "쓸데없이 집착하지 말고 너만의 리듬대로 살아라."일 것 같다. 공간 디자이너에서 '잼프로젝트'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운영하는 디자이너로, 식물 킬러에서 식물 동반자로 살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김파카가 글과 그림을 엮어 첫 식물 에세이를 내놓았다. 집에 식물을 들이는 족족 죽였던 자칭 식물 킬러가 식물의 유연한 태도를 배우면서 일상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식물을 키우는 과정은 나를 정성껏 돌보는 일과 닮아 있다. 화분에 뿌리를 내리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천천히 받아들이며 자신만의 리듬으로 이파리를 더해가는 식물의 모습은 어떤 조언보다 명확하고 감동적이다. 제7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 책을 통해 식물 킬러들이 식물뿐 아니라 자신의 삶도 잘 키울 수 있게 될 거라고 확신한다.Prologue _내가 무슨 생각하는지 어떻게 알았어? Introduce _반려 식물 소개 Part 1. 키우기 쉽다던데 난 왜 어렵지? : 어리석은 노란 인간과 인생 선배 초록이들 독립적인 삶을 살고 싶어 화분 밖 세상이 궁금해 키우기 쉽다던데 난 왜 어렵지 식물을 사고파는 일 함께 살기 위한 준비 2년 만기 분갈이 [Green mind, green days] 귀면각 선인장 "이제는 화분이 나의 집이라네" 칼라데아 진저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스파티 필름 "뿌리 없는 인간 관찰기" Part 2. 말 없는 사람과 친구가 되는 기분 : 식물과 잘 지내기 위한 작은 안내서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 키우는 게 아니라 같이 잘 지내는 겁니다 말 없는 사람과 친구가 되는 기분 식물은 알고 있는 느린 시간의 비밀 식물이 말을 한다면 잘 키울 수 있을까? 최선의 하루를 위한 식물 루틴 관찰력을 기르는 법 좋은 흙, 나쁜 흙, 이상한 흙 [Green mind, green days] 필레아 페페로미오이데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 백성 선인장 "내 꿈을 위해 나는 지금 못생겨지는 중" 더피고사리 "시간의 빈곤에서 벗어나는 법" Part 3. 집 안에서 멋지게 식물 키우는 법 : 식물과 같이 사는 삶, 그들에게 배우는 함께 사는 것의 의미 식물이 좋아하는 집 우리 집은 햇빛이 잘 들지 않습니다만 집에서 식물을 키우기 위해 알아야 할 것 나와 잘 맞는 식물을 고르는 법 식물이 자라는 원리(흙, 햇빛, 바람, 물, 그리고 과습 하는 사람을 위한 팁) 우리 집 식물이 시든 이유 분갈이 할 때 알아야 할 것 실내에서 멋지게 식물을 키우는 현실적인 방법 선인장에게 배우는 함께 사는 것의 의미 매력적이지 않은 공간을 바꿀 수 없다면 Part 4. 이번 생은 화분에 담긴 인생이라 : 화분 속 나의 인생, 그들을 닮고 싶은 나의 이야기 사람들이 가지 않는 길 두 사람이 만든 열매의 맛 대체 뭘 원하는지 속을 알 수 없다니까 문제를 찾아라 작은 존재의 위대함 딱 요만큼의 인간관계 [Green mind, green days] 봉선화 씨앗 "나를 건드리지 마세요" 미니 알로에 "쓸모 있는 삶" 마오리 소포라 "그들이 사는 건조한 세상" 틸란드시아 세로그라피카 "관계의 네 가지 유형" Part 5. 모든 것은 식물 덕분입니다 : 식물의 태도를 배우면 인생에 도움이 된다 알면 알수록 신기한 식물의 비밀 변화하는 세상에 대처하는 방식 꽃을 못 피웠어도 나는 선인장이야 숨거나 도망칠 수 없다면 잡초의 쓸모 자연의 디자인 원칙 식물과 함께 사는 기적 [Green mind, green days] 몬스테라 델리시오사 "식물 킬러에게 보내는 편지" 산호 선인장 "뿌리와의 대화에서 깨달은 것" 호프 셀렘 "그림자조차 밝게 만드는 날" Epilogue _우리 같이 잘 지낼 수 있을까?- "식물이 잘 크고 있다면, 나 또한 잘 크고 있다는 겁니다" 식물 킬러의 삶을 끝내고 싶은 당신에게 필요한 유연한 일상 식물이 말을 할 줄 안다면 대체 뭐라고 할까. 물을 달라, 햇빛이 필요하다, 핸드폰 그만 보고 일찍 좀 자라, 패스트푸드는 삼가라, 울지 마라 등 다양하겠지만 그중 나에게 건네는 첫마디는 단연코 "쓸데없이 집착하지 말고 너만의 리듬대로 살아라."일 것 같다. 공간 디자이너에서 '잼프로젝트'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운영하는 디자이너로, 식물 킬러에서 식물 동반자로 살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김파카가 글과 그림을 엮어 첫 식물 에세이를 내놓았다. 식물을 키우는 과정은 나를 정성껏 돌보는 일과 닮아 있다. 화분이 크든 작든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뿌리를 내리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천천히 받아들이며 자신만의 리듬으로 이파리를 더해가는 식물의 모습은 어떤 조언보다 명확하고 감동적이다. - "작은 화분에서 근사하게 사는 법" 식물의 언어로 전하는 뿌리 없는 인간 관찰기 제7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원작 "식물 킬러를 위한 아주 쉬운 식물 책"이 《내 방의 작은 식물은 언제나 나보다 큽니다》로 출간되었다. 식물을 죽이고 살리는 여러 번의 경험을 통해 깨달은 그들의 유연한 태도는 인간이 얼마나 뻣뻣하고 한치 앞도 못 보는 동물인지를 알려준다. 식물은 탐욕보다는 주변과의 상생을 기본으로 하여 자신의 세계를 조금씩 확장시킨다. 그러므로 식물과 함께하는 생활은 그들의 유연함을 배우고자 하는 인간의 삶의 방식이며, 식물과 함께 사는 집은 곧 나의 성장 기록인 셈이다. 김파카 작가는 "식물은 키우는 게 아니라 같이 잘 지내는 것일지 모른다. 식물과 함께하는 집에서 살고 싶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 그건 누군가와 잘 지내기 위해 시간이 필요한 것과 같다."고 말한다. 즉, 타인을 대하는 방식은 우리가 식물을 대하는 방식과 닮아 있다. 식물에게 빛과 바람은 얼마큼 필요하고 물은 언제 줘야 하는지 타이밍을 제때 알아채는 일은 상대에게 얼마나 관심을 갖고 세심하게 살피는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관계의 진정한 가치는 서로를 대하는 태도와 아끼는 마음에 달려 있다.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하는지 말하기도 전에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잘 들을 줄 알고, 있는 그대로를 솔직하게 바라볼 줄 아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사람이든 식물이든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 이보다 더 성숙한 인간과 식물 사이는 없을 것 같다. - "키우기 쉽다는데 난 왜 어렵지?" 디자이너 김파카의 식물 수집 생활 식물을 키우면서 크게 달라진 생활과 태도를 꾸준히 기록해 온 김파카 작가는 식물의 분갈이를 '독립'에 자주 빗댄다. 뿌리 특성에 맞는 흙을 채워 주는 일이자 뿌리를 얼마 동안 얼마큼 내릴지 고민해 화분의 사이즈를 고르는 일은 우리 인생과 많이 닮았다. 적절한 시기에 용기를 낸 덕분에 더 크게 성장할 기회를 얻는 모습, 떠날 타이밍을 놓쳐 오래되고 좁은 화분의 영양가 없는 화분에서 무기력해지는 모습은 '식물에게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게 만든다. 때에 따라 화분을 옮기는 것처럼 부모로부터 독립을 하고,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고, 퇴사와 이직을 하고, 변화에 적응하는 데에는 용기 있는 선택이 필요하다. 식물의 화분을 갈아 줄 때마다 내 삶의 반경을 조금씩 넓혀 나갈 용기와 희망을 얻는다. 그들이 성장하는 만큼 나도 성숙해진다. 그건 식물과 같이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근사한 기쁨일 것이다. 이 책의 특별한 점은 식물과 잘 지내는 실용적인 팁과 함께 Green mind green days에 실린 '식물이 내게 전하는 위트 있지만 촌철살인이 담긴 메시지'다. 또한 김파카 작가가 그린 싱그럽고 마음 편안해지는 일러스트는 우리 집에서 함께하고 싶은 식물을 상상하게 만든다. "나와 잘 맞는 식물은 뭘까? 잘 키울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 식물 킬러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이렇게 화분이 좁아 보일 만큼 번식을 많이 한 식물을 보고 있으면, 부모님의 화분에 끼어 사는 예전 나의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각자 자기만의 세계가 커진 구성원들이 같은 화분에서 잘 지내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어쨌든 이 시기가 되면 분갈이를 해야 한다. 방법은 두 가지다. 더 큰 화분에 함께 옮겨 안전하고 튼튼하게 살거나 새로운 화분에 따로 독립해 고군분투하며 살 수도 있다. 나는 서른이 넘어 독립했으니 부모님의 뿌리 덕을 많이 본 것이나 다름없다. 내 뿌리가 단단해질 때까지 가족의 화분에서 지내다가 독립을 하기로 결심했을 때 비로소 내 취향에 맞는 화분에 스스로 심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분갈이를 한다는 것은 어떤 변화의 시작이자 용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어쩌면 잠자는 식물의 뿌리를 건드리는 것과도 같다. 안주할 수도 있지만 약간의 스트레스는 성장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는 것은 사실이다. 새로 들인 식물이 몸살을 앓듯 시드는 것 같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딱 하나다. 우리 집에서 가장 좋은 공간을 최소 1~2주간 내어주는 것이다. 온도가 갑자기 확 변하진 않았는지, 갑자기 음지에 둔 것은 아닌지, 원래 어떤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인지 알고 보살펴 주면 몸살감기가 떨어지듯 천천히 컨디션을 회복한다. 천천히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선인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뭔가를 하고 있다. 열대 우림처럼 비도 많이 내리고 습도도 높고 따뜻한 환경에서는 어떤 식물이든 무성하게 잘 자랄 것이다. 반대로 척박한 사막에서 자라는 선인장의 삶은 아주 느리다. 이런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느리지만 견고한 생존 전략을 선택했다. 비가 오기 전에 뿌리를 내리고, 비가 오면 수분을 가득 저장하고, 그 에너지로 몸집을 키우고, 또다시 뿌리를 내리는 과정을 무한 반복한다. 선인장이 꽃을 피웠다는 것은 이 반복되는 과정을 견디고 꽃을 피우기 위한 일생의 한 사이클을 해냈다는 뜻이다. 느리지만 해낸다는 게 핵심이다.
천추태후와 남첩 2
선영사 / 신주현 지음 / 2009.03.10
12,000원 ⟶ 10,800원(10% off)

선영사소설,일반신주현 지음
신주현의 장편소설. 이 책은 를 비롯, 주변국의 역사서인 등과 함께 일화, 전설 등에 바탕을 두고 소설로 재구성하여 쓰여진 작품이다. 한국사 최초로 남첩을 거느린 요부 천추태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욕망의 화신 천추태후는 남첩인 김치양 사이에서 태어난 김득권에게 보위를 넘기기 위해, 친동생인 헌정왕후와 숙부 사이에서 태어난 안세왕자와 아들인 목종왕을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하지만 결국 진상이 밝혀지고 그녀의 야망은 물거품이 됨과 동시에 남은 여생도 참담한 비극으로 끝나는데…1권 머리말 1.무너진 두 왕비의 수절 2.왕통을 위한 혼의 임신 3.헌정비의 귀양 4.헌정비의 도피 5.벽촌의 기연들 6.남첩 김치양의 귀환 7.효성의 미로 8.남천과의 베갯밑공사 9.인육 장사와의 흥정 10.무너진 복매당 2권 머리말 11 위장해 얻은 친종장군 12 금침 속의 은장도 13 삭발승이 된 안세왕자 14 천추전의 봉화 15 남첩의 숙명 16 애꿎은 효왕의 참변 17 두 숯장이의 처가 된 폐태후 18 사내의 애매한 목숨들 19 고려의 절개 20 요부의 몽중천하 부록욕망의 화신 천추태후는 남첩인 김치양 사이에서 태어난 김득권(저자가 지은 가명)에게 보위를 넘기기 위해, 친동생인 헌정왕후와 숙부 사이에서 태어난 안세왕자(詢)와 아들인 목종왕을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하지만 결국 진상이 밝혀지고 그녀의 야망은 물거품이 됨과 동시에 남은 여생도 참담한 비극으로 끝난다. 요즈음 방영 중인 천추태후는 픽션에 포커스를 맞춰 역사 왜곡도 많지만, 이 책은 《고려사》를 비롯, 주변국의 역사서인 《요사》《송사》등과 함께 일화·전설 등에 바탕을 두고 소설로 재구성하여 씌어졌으므로 더욱 생생한 리얼리티가 강한 작품이다. 역사의 왜곡과 비약은 위험하다. 근래 몇몇 문인이나 저술가 및 드라마를 쓰는 작가 등이 천추태후에 대해, 고려조에서 네 명의 왕(경종·성종·목종·현종)을 이끌었던 막강한 정치가요, 여걸로서 앞다투어 묘사하고 있으며, 또한 자신의 영욕을 떠나 국가의 융성과 이상을 위해 몸바쳤고, 특히 목숨을 걸고 세 번씩이나 거란의 침략에 맞서 싸워 이긴 영웅으로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물론 이러한 시도는 고달프고 우울한 나날을 살아가는 오늘의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거울이 되고자 함을 잘 알고도 남는 일이다. 그리고 국가적인 자긍심과 민족적인 자존감을 위해 충분히 이해할 수가 있고, 박수를 받을 만하다. 하지만 지나친 역사의 왜곡이나 터무니없고 어처구니없는 비약은 또 다른 비극의 씨앗들을 잉태할 수 있으므로 냉철함과 신중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예는 바로 인접해 있는 일본이나 중국에서 얼마든지 쉽게 찾아낼 수 있다. 혈통을 보존하기 위한 근친혼 조선 왕조 이전의 시대에는 왕통을 보존하는 명분 아래 근친혼이 왕족들 사이에 성행했는데. 특히 한가족이라도 딸인 경우는 나중에 근친혼을 위하여 어머니 쪽 성을 따라야 했고, 그래서 같은 형제 자매끼리라도 형제와 자매의 성이 달랐다. 특히 이 책의 주인공인 천추태후는 시대적 상황에 따라 동생인 헌애왕비와 같이 삼촌인 경종에게 시집을 가게 되고, 경종이 요절하자 어린 나이에 청상 과부가 된 이들은, 천추태후에서 태어난 자식이 보위에 올랐으나 병약하여, 왕권의 정통성을 위하여 종친들과 조정 대신들이 헌애왕비와 종정(安宗 郁)에게 사통을 권하여 안세왕자(詢)를 낳게 하였다. 천추태후는 요부였다 역사적 기록을 보면 천추태후는 요부이자 독부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한국사 중에서도 몰래 불륜을 한 경우는 허다하였다. 그런데 천추태후는 공식적으로 남첩을 거느렸으며, 아들인 목종과 조카인 안세왕자를 제거하고 남첩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성이 다른 자식을 왕위에 올리려고 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자신의 자식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경우가 많았으나, 천추태후의 경우같이 정반대인 남첩과의 자식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 친자식인 목종을 제거하려는 것은 어느 나라 역사를 뒤져봐도 없는 일이다. 따라서 천추태후는 자신의 권력과 영달에만 급급한 요부였음을 알 수 있다.
중국 대중문화와 문화산업
한국학술정보 / 공봉진.이강인 지음 / 2013.04.26
23,000

한국학술정보소설,일반공봉진.이강인 지음
중국의 대중문화와 문화산업을 이해하기 쉽도록 중국의 대중문화 역사와 대중문화산업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문화산업, 스토리텔링, 문화원형과 콘텐츠 및 지적재산권 등에 대해서도 정리하였다. 제1부에서는 중국의 대중문화 역사를 정리하였고, 제2부에서는 문화산업과 스토리텔링 등을 정리하였으며, 제3부에서는 중국대중문화산업과 관련된 정책과 법률 및 현황 등을 정리하였다. 제4부에서는 중국대중문화의 해외진출, 화류(華流)와 한류(韓流), 산채(山寨), 지적재산권 등을 간략하게 정리하였다.제1부 중국 대중문화 역사 1. 중국 대중문화 개황 2. 중국 영화 역사 1) 1895~1920 2) 1920년대 3) 1930년대: 중국 영화의 황금시대 4) 1940년대 5) 중국 건국 이후 6) 문화대혁명(문혁) 시기 7) 신시기영화(1980년대) 8) 1990년대 3. 중국 드라마(TV) 역사 1) 1958~1976년 2) 1976~1989년 3) 1990~2000년 4) 2001년~현재 4. 중국 애니메이션(動漫) 역사 1) 1926~1946년 2) 1947~1965년 3) 1966~1976년 4) 1976~1989년 5) 1990~2000년 6) 2001년 이후 5. 중국 대중음악 역사 1) 개황 2) 시대별 중국음악 특징 3) 주요 가수 제2부 중국문화산업과 스토리텔링 1. 문화산업의 정의와 특징 2. 중국문화산업 1) 중국문화산업의 현황과 특징 2) 중국의 문화산업 원칙과 분류 3. 개혁개방 이후 중국문화산업 발전 1) 문화산업의 태동(1979~1985) 2) 문화산업의 점진적 확대(1985~1992) 3) 문화산업의 전면적 확대(1992~1999) 4) 문화산업의 체계적 확대(2000년 이후) 4. 중국문화산업 발전정책과 관련 법률 1) 문화산업 발전정책 제정(2000) 2) 문화 분야 외자 도입에 관한 몇 가지 의견(2005) 3) 국무원 비공유 자본 문화산업진입에 관한 몇 가지 결정(2005) 4) 삼정(三定)방안(2008.7.) 5) 중국문화산업진흥규획(2009) 6) 문화부: 퇴폐공연의 신속한 색출을 위한 부서 조직(2011) 7) 국유문화예술원단 체제개혁촉진에 관한 통지(2011.5.) 8) 국가문화창신공오늘날 한국과 중국의 대중문화 교류는 매우 활발하다. 한국 배우가 중국에서 활동하는 경우도 많이 있고, 한국과 중국의 합작 영화도 제작되기도 하였다. 또 중국 드라마인데 배경이 한국의 서울인 경우도 있고, 한국 내 아이돌 그룹 중에는 중국 국적의 아이돌 스타가 활동을 하고 있다. 중국 정부 차원에서 문화와 대중문화를 하나의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고, 한국과 중국의 교류가 활발한 상황에서 중국의 대중문화와 대중문화산업에 대한 이해는 매우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중국의 대중문화와 문화산업을 이해하기 쉽도록 중국의 대중문화 역사와 대중문화산업을 정리하였다. 그리고 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문화산업, 스토리텔링, 문화원형과 콘텐츠 및 지적재산권 등에 대해서도 정리하였다. 제1부에서는 중국의 대중문화 역사를 정리하였고, 제2부에서는 문화산업과 스토리텔링 등을 정리하였으며, 제3부에서는 중국대중문화산업과 관련된 정책과 법률 및 현황 등을 정리하였다. 제4부에서는 중국대중문화의 해외진출, 화류(華流)와 한류(韓流), 산채(山寨), 지적재산권 등을 간략하게 정리하였다.
2023 박문각 공인중개사 이승현 샘의 필기노트 1차 민법ㆍ민사특별법
박문각 / 이승현 (지은이) / 2022.12.15
16,000원 ⟶ 14,400원(10% off)

박문각소설,일반이승현 (지은이)
2023년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대비한 교재로, 수험생들이 판서 내용을 작성하느라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수업에 판서되는 내용을 미리 정리하여 수록하였다. 학습할 내용이 미리 정리되어 있어 예습 및 복습하기에 편리한 교재다.제1편 민법총칙 제1장 법률행위 제2장 비정상적인 의사표시 제3장 법률행위 대리 제4장 무효 제5장 취소 제6장 법률행위 부관[조건ㆍ기한] 제2편 물권법 제1장 물권총론 제2장 물권법 제3장 점유권 제4장 소유권 제5장 용익물권 제6장 지역권 제7장 전세권 제8장 유치권 제9장 저당권 제3편 계약법 제1장 계약의 성립 제2장 계약의 효력 제3장 임대차 제4편 민사특별법 제1장 주택임대차보호법 제2장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제3장 가등기담보 등에 관한 법률 제4장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제5장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2023 박문각 공인중개사 이승현 샘의 필기노트 1차 민법ㆍ민사특별법]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01 방대한 내용을 체계도 형태로 정리하여 한눈에 민법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02 본문 중간에 기출문제를 수록하여 해당 내용이 어떤 형식으로 출제되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03 판례가 다수 출제되는 최근 시험 경향에 맞추어 최신 판례 및 중요 판례의 관련지문을 박스 형태로 정리하였습니다. [2023 박문각 공인중개사 이승현 샘의 필기노트 1차 민법ㆍ민사특별법은 2023년 제3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대비한 교재로, 수험생들이 판서 내용을 작성하느라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수업에 판서되는 내용을 미리 정리하여 수록하였습니다. 학습할 내용이 미리 정리되어 있어 예습 및 복습하기에 편리한 교재입니다.
괜찮아, 의미 없는 일은 없어
디자인21 / 순리 (지은이) / 2023.11.24
18,000

디자인21소설,일반순리 (지은이)
멕시코 여행의 소재를 빌어 독자분들 중 혹시 삶 가운데 어떤 문제를 마주한 분들이 계시다면 보다 새롭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격려해 드리고 싶다. 이 책은 여행에서 내가 겪은다양한 에피소드를 기록하며 각각의 사건들이 내게 주는 의미에 대해서 그리고 더 넓게는 인생에 관해서 탐구한다. 한국에서 쉽게 일어나지 않는 별의별 일들이 멕시코에서 다 있었으니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란다.들어가며 10 충격적인 여행의 결말 #칸쿤Cancun 16 멕시코 로맨틱 가이와 뜻밖의 데이트 #칸쿤Cancun 22 헬로 멕시코 - 여행 준비 25 서바이벌 실전 - 환승, 환전, 심 카드 멕시코 여행 전반부 로컬 친구들과 32 멕시코에 대한 이해 판단보다 인식하기 37 현지 가족과 밍글링 1 #아카풀코Acapulco 43 현지 가족과 밍글링 2 #아카풀코Acapulco 48 멕시코 음식 문화 - 밥은 잘 먹었니? 54 좌충우돌 버스 탑승기 58 아름다운 은의 도시 #탁스코Taxco ★ 추천 여행지 67 굿바이 로컬 패밀리 #쿠에르나바카Cuernavaca 멕시코 여행 중반부 글로벌 친구들과 76 소치밀코 & 프리다칼로 뮤지엄 투어 #멕시코 시티CDMX ★ 추천 여행지 86 잊지 못할 글로벌 레이디스 나잇 #멕시코 시티CDMX 91 온천 마을 투어 #톨란통고Tolantongo ★ 추천 여행지 103 호텔이 운영하지 않는다고요? #바칼라르Bacalar ★ 추천 에피소드 111 쉘 위 댄스? #바칼라르Bacalar 117 현지에 스며들다- 서진이네 촬영지 #바칼라르Bacalar ★ 추천 여행지 125 의문의 초대 - 미스터리한 마늘 모임 #바칼라르Bacalar ★ 추천 에피소드 133 다이나믹한 밤 #바칼라르Bacalar 139 굿바이 마이 프렌즈 #바칼라르Bacalar 멕시코 여행 후반부 혼자하는 여행의 묘미 146 바칼라르와 칸쿤 사이 #툴룸Tulum 151 로컬 세노테 투어 #툴룸Tulum ★ 추천 여행지 158 사진에 대하여 161 예측 불가,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 #툴룸Tulum 166 그란 세노테 자전거 투어 도전기 #툴룸Tulum 172 어쩌다 보니 #플라야 델 카르멘Playa del Carmen ★ 추천 에피소드 180 독일 삼총사와 마야 유적지 투어 #툴룸Tulum ★ 추천 여행지 188 사람, 인연, 정 192 완벽한 마무리를 위하여 #칸쿤Cancun 196 Everything Happens for a Reason 마치며넷플릭스 영화 ‘첫눈에 반할 통계적 확률(Love at First Sight)’에서 여자 주인공은 4분 차이로 비행기를 놓치고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던 중, 남자 주인공을 만나 생각지도 못한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때때로 우리에게 좋지 않게 다가오는 어떤 일이 뜻밖의 좋은 결과를 낳게 되고, 우리는 이것을 ‘신의 계시’나 ‘운명’ 등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영화에서도 등장한 표현인데 비슷한 맥락에서 우리는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다(Everything happens for a reason)’라고 말한다. 즉, 지나고 보면 우리에게 의미 없는 일은 없는 것이다. 나는 멕시코 여행의 소재를 빌어 독자분들 중 혹시 삶 가운데 어떤 문제를 마주한 분들이 계시다면 보다 새롭고 긍정적인 시각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격려해 드리고 싶다. 이 책은 여행에서 내가 겪은다양한 에피소드를 기록하며 각각의 사건들이 내게 주는 의미에 대해서 그리고 더 넓게는 인생에 관해서 탐구한다. 한국에서 쉽게 일어나지 않는 별의별 일들이 멕시코에서 다 있었으니 재미있게 봐주시길 바란다.
늑대와의 잔업
신영미디어 / 캐롤 마리넬리 지음, 최정민 옮김 / 2016.12.09
5,200원 ⟶ 4,680원(10% off)

신영미디어소설,일반캐롤 마리넬리 지음, 최정민 옮김
캐롤 마리넬리의 할리퀸 로맨스 소설. 악명 높은 바람둥이 세브의 개인 비서 나오미. 어린 시절 그녀를 버리고 떠난 아버지 때문에 책임감 없는 남자와는 사랑에 빠지지 않을 거라는 신념을 지켜 오지만 나오미는 어느새 세브를 사랑하게 된다. 점점 그의 곁에서 일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마침내 그의 곁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그녀. 그런데 나오미의 사직서를 받은 세브가 마지막으로 두바이 출장을 함께해 달라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그녀를 유혹하기 시작하는데….♣ 블랙 러시안 사내 규율을 어기고 만 두 사람! 악명 높은 바람둥이 세브의 개인 비서 나오미. 어린 시절 그녀를 버리고 떠난 아버지 때문에 책임감 없는 남자와는 사랑에 빠지지 않을 거라는 신념을 지켜 오지만 나오미는 어느새 세브를 사랑하게 된다. 점점 그의 곁에서 일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마침내 그의 곁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그녀. 그런데 나오미의 사직서를 받은 세브가 마지막으로 두바이 출장을 함께해 달라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그녀를 유혹하기 시작하는데…. 내 침대에서 초과 근무는 어떤가? “임신했는데 술을 마시겠다는 거야?”나오미가 와인을 한 모금 마시려 하자 세브가 와인 잔을 빼앗았다.“나오미, 나도 처음에는 그 사실에 깜짝 놀랐어. 임신한 비서를 가져 본 적이 없었거든. 하지만 우리가 노력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거야. 아래층에 베이비 케어 센터가 있어. 출산하면 아기는 거기 맡기면 될 거야. 앞으로는 출장 기간도 줄여 줄게.”“임신요? 도대체 어디서 그런 생각을 한 거죠?”“그것 때문에 날 떠나려는 거 아니었어?”“떠나려는 데 꼭 이유가 있어야 해요?”“없어. 난 그저 당신이 일을 그만두려는 이유가 임신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어.” 사람들은 그의 삶 속으로 왔다가 가 버렸다. 세브는 오래전부터 그것을 받아들이는 법을 배웠다. 하지만 나오미와 관련된 일은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갑자기 나오미가 웃음을 터뜨렸다. “도대체 내가 왜 임신했다고 생각했어요?”
나이트 이터널
문학동네 / 기예르모 델 토로.척 호건 지음, 남명성 옮김 / 2017.10.31
15,500원 ⟶ 13,95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기예르모 델 토로.척 호건 지음, 남명성 옮김
블랙펜 클럽 43권.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의 첫 소설 과 을 잇는 뱀파이어 3부작의 완결편. 뉴욕 JFK 공항 폐쇄에서 시작해 전 세계가 뱀파이어의 가공할 공포에 휩싸이는 과정을 그린 , 급속도로 확산되는 흡혈 바이러스로 인해 종말의 위기를 맞는 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피의 종족으로부터 세상을 되찾기 위한 인류 저항군의 마지막 사투가 펼쳐진다. 뉴욕에서 발견된 피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져나간 지 이 년. 뱀파이어의 수장 마스터의 치밀한 계획에 따라 세계 곳곳에서 핵폭발과 화산 분화가 이어졌고, 대기에 단단히 자리잡은 재의 베일로 빛이 차단된 지구는 흡혈 종족의 완벽한 보금자리로 탈바꿈했다. 피의 논리가 지배하는 새로운 질서 아래 인간은 혈액과 노동을 착취당하는 노예로 전락한 가운데, 전직 질병관리센터 요원 에프와 동료들은 뱀파이어의 감시망을 피해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수세에 몰린 그들의 모든 시도는 뱀파이어 지배 종족의 공고한 체제를 무너뜨리기에 역부족이고, 설상가상으로 아내에 이어 아들까지 마스터에게 빼앗긴 에프는 갈수록 알코올과 약물에 의존하게 된다. 결국 그의 잘못으로 동료이자 연인 노라와 그녀의 어머니가 혈액 수용소에 끌려가자 나머지 동료들의 불신은 더욱 깊어지고 에프 역시 스스로를 믿을 수 없다.재의 비 _009 야곱과 천사 _261 불의 자각 _389 에필로그 _517 감사의 말 _523전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의 신세기 다크 판타지 『스트레인』 『더 폴』에 이은 뱀파이어 3부작 완결편! 전 세계 31개국 출간.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화제의 미드 원작소설 『나이트 이터널』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영화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의 첫 소설 『스트레인』과 『더 폴』을 잇는 뱀파이어 3부작의 완결편이다. 뉴욕 JFK 공항 폐쇄에서 시작해 전 세계가 뱀파이어의 가공할 공포에 휩싸이는 과정을 그린 『스트레인』, 급속도로 확산되는 흡혈 바이러스로 인해 종말의 위기를 맞는 『더 폴』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피의 종족으로부터 세상을 되찾기 위한 인류 저항군의 마지막 사투가 펼쳐진다. 등의 영화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기예르모 델 토로는 냉혹한 현실과 동화적 환상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로 2017년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거머쥐며 다크 판타지 장르의 독보적인 존재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런 그가 『스탠도프』 『타운』 등의 범죄소설로 스티븐 킹의 극찬을 받은 베스트셀러 작가 척 호건과 뱀파이어 3부작 공동 집필에 뜻을 모아 선보인 작품이 시리즈의 1부 『스트레인』이다. 당시 쏟아져나오던 로맨스 중심의 여타 뱀파이어물과 달리 이 작품은 뱀파이어를 순수한 악이자 잔인한 공포의 대상으로 묘사한 선 굵은 정통작이다. 동시에 오늘날 뉴스와 신문을 통해 보도되는 사건이라 해도 손색없을 만큼 현실 세계의 모습을 실감나게 엮어냄으로써 ‘뱀파이어 장르를 재창조한 듯한 작품’이라는 찬사와 함께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후 『더 폴』 『나이트 이터널』로 이어지는 시리즈는 ‘지난 십 년 사이 나온 가장 설득력 있는 동시에 섬뜩한 뱀파이어 소설’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전 세계 31개국에 판권이 계약되었고, 그래픽노블이 잇달아 발표되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TV 드라마도 제작되었다. 델 토로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아 더욱 화제가 되었던 파일럿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시즌1이 FX에서 2014년 방영되었고, 2017년 가을 시즌4로 막을 내릴 때까지 수많은 팬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세력을 넓혀가던 뱀파이어는 이제 완전히 세계를 장악했고, 먹이사슬의 밑바닥에 떨어진 인류에게 희망은 어둠의 장막에 가려진 태양빛만큼이나 요원하다. 영원의 밤을 걷어내고 세상을 되찾을 마지막 방법은 과연 무엇인가. 고딕 호러의 신경지를 연 21세기 최고의 뱀파이어 트릴로지, 그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장이 지금 시작된다. 세상은 그들의 손아귀에 들어갔다 밤의 장막이 드리운 지상에 피의 질서가 세워졌으니, 이제 인류 저항군의 마지막 한 걸음에 모든 것이 달려 있다 뉴욕에서 발견된 피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져나간 지 이 년. 뱀파이어의 수장 마스터의 치밀한 계획에 따라 세계 곳곳에서 핵폭발과 화산 분화가 이어졌고, 대기에 단단히 자리잡은 재의 베일로 빛이 차단된 지구는 흡혈 종족의 완벽한 보금자리로 탈바꿈했다. 피의 논리가 지배하는 새로운 질서 아래 인간은 혈액과 노동을 착취당하는 노예로 전락한 가운데, 전직 질병관리센터 요원 에프와 동료들은 뱀파이어의 감시망을 피해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수세에 몰린 그들의 모든 시도는 뱀파이어 지배 종족의 공고한 체제를 무너뜨리기에 역부족이고, 설상가상으로 아내에 이어 아들까지 마스터에게 빼앗긴 에프는 갈수록 알코올과 약물에 의존하게 된다. 결국 그의 잘못으로 동료이자 연인 노라와 그녀의 어머니가 혈액 수용소에 끌려가자 나머지 동료들의 불신은 더욱 깊어지고 에프 역시 스스로를 믿을 수 없다. 마스터의 최종 승리가 눈앞에 보이는 지금, 판세를 뒤집을 수 있는 유일한 열쇠는 뱀파이어의 치명적인 비밀이 담긴 고서 『오키도 루멘』이다. 그러나 평생을 뱀파이어 추적에 바친 그들의 지도자 세트라키안 교수가 목숨과 바꿔 지킨 책, 마스터가 그토록 찾아 헤맨 그 책은 비밀에 접근하는 것을 좀처럼 허락하지 않는다. 마스터의 피를 받고 태어나 그에 대한 복수심으로 불타는 혼혈 뱀파이어 퀸란까지 합세해 암호 해독과 필사의 전투에 매달린 그때, 에프의 앞에 마스터가 나타나 은밀한 거래를 제안한다. 동료들을 배신하고 책을 넘기면 아들을 돌려주겠다는 것. 인류의 미래와 아들의 운명, 기로에 선 그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역사와 과학, 신화의 절묘한 결합이 빚어낸 신세기 다크 뱀파이어 판타지, 그 웅장한 대단원 현실에 기반해 판타지를 쌓아올리는 델 토로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솜씨는 전편에 이어 다시 한번 유감없이 발휘되어 독자들을 압도한다. 뱀파이어가 장악한 디스토피아의 풍경은 결코 낯설지 않다. 새로운 지배 종족으로 우뚝 선 그들은 대량학살과 피로 얼룩진 20세기, 전염병과 테러의 공포가 창궐한 21세기를 거치며 인류가 축적한 과오를 고스란히 활용한다. 고도의 효율을 자랑하는 원자력발전은 핵겨울을 초래해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에너지원인 태양을 차단하는 데 이용되고, 정기적으로 혈액을 착취당하며 생식조차 체계적으로 관리받는 수용소의 인간들은 현재 세계 곳곳에서 대규모로 사육되는 가축이나 다를 바 없다. 그리고 하나의 거대한 경찰국가인 이 체제에 신속히 적응하고 안주하는 그들의 모습은 역사 속 한 페이지를 보는 듯한 섬뜩함마저 자아낸다. 동시에 이번 3부에서는 과학이나 이성으로 설명되지 않는 신화적 세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어느 인터뷰에서 델 토로는 어디까지나 현대적인 관점에서 뱀파이어 현상에 접근하려 했던 최초의 의도와 달리 생물학에서 정신적 측면을, 신화에서 과학적 측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렇듯 소설 속에서는 과학과 종교, 이성과 정신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이어지고 있다. 흡혈 바이러스의 메커니즘과 뱀파이어의 인류 조종 역사에 대한 객관적 지식은 지구의 운명을 구할 해결책이 되지 못했지만, 속수무책으로 벼랑 끝에 내몰린 에프와 동료들에게 고서 『오키도 루멘』은 역사 이전의 신화시대로 길을 열어 보인다. 현대 뉴욕에서 시작해 2차세계대전의 홀로코스트를 지나 청교도의 신대륙 정착, 황제의 폭정에 휘둘리는 고대 로마로 거슬러올라가는 마스터의 궤적은 성경시대의 소돔과 고모라로 이어지고, 마침내 선과 악이 맞부딪치는 아마겟돈의 한복판에서 모든 것을 건 최후의 결전이 벌어진다. 역사와 과학, 신화를 아우르고 시공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숨가쁘게 달려온 이야기는 어떤 결말을 마련해두고 있을까. 다크 판타지의 거장이 탄생시킨 뱀파이어 3부작은 『나이트 이터널』로 막을 내리지만, 압도적인 스케일과 박진감, 고도의 리얼리티가 빚어낸 극강의 엔터테인먼트로서 뱀파이어 장르 중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시리즈로 남을 것이다.
전생 현자의 이세계 라이프 2
영상출판미디어 / 펑제 (지은이), 카자바나 후우카 (그림), 이하니 (옮긴이) / 2021.05.20
5,500원 ⟶ 4,950원(10% off)

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펑제 (지은이), 카자바나 후우카 (그림), 이하니 (옮긴이)
악덕 기업에서 노예처럼 일하던 사노 유지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스테이터스나 스킬이 존재하는 이세계에 소환되고 만다. 쓸모없는 취급을 받는 직업 '테이머'가 된 그는 최약의 마물 '슬라임'을 길들이게 되었지만, 그 스킬은 생각보다도 편리했는데….제4장 모험가가 되어 보았다제5장 저주의 마석은 단단했다제6장 마을에 위기가 닥쳐왔다오리지널 단편 소설 먹고, 자 보았다.악덕 기업에서 노예처럼 일하던 사노 유지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스테이터스나 스킬이 존재하는 이세계에 소환되고 만다.쓸모없는 취급을 받는 직업 '테이머'가 된 그는 최약의 마물 '슬라임'을 길들이게 되었지만, 그 스킬은 생각보다도 편리했는데……?더욱이 신기한 마도서를 읽고 두 번째 직업 '현자'를 깨우쳐, 강력한 마법의 힘을 손에 넣는다!모험가가 되기 위해 길드의 시험을 보게 된 유지. 그 놀라운 실력에 시험관과 수험자들은 충격의 늪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는데……!웹 소설 연재 사이트 '소설가가 되자'의 인기작!이세계 전생 × 현자 = 무자각 무쌍?!원작자의 오리지널 스토리도 수록!시리즈 소개악덕 기업에서 노예처럼 일하던 사노 유지는 컴퓨터로 일하던 중에 이세계에 소환된다.이세계에서 그가 갖게 된 직업은 '테이머'. 모험가가 되기도 어렵다고 천대받는 직업이었다.하지만 동료가 된 슬라임 덕분에 대량의 마도서를 독파해 두 번째 직업인 '현자'를 깨우치게 된다!유지는 압도적인 힘을 얻지만 자신의 힘을 자각하지 못하는데…?최강의 힘으로 무자각 무쌍! '소설가가 되자'의 대인기 이세계 최강 판타지가 만화로 등장!!
호주와 중국의 예정된 전쟁
미디어워치 / 겟칸하나다 편집부 (지은이), 신희원 (옮긴이) / 2022.03.07
18,000

미디어워치소설,일반겟칸하나다 편집부 (지은이), 신희원 (옮긴이)
‘호주와 중국의 예정된 전쟁’은 중국 공산당의 호주 및 세계 침투·전복 공작 문제에 관련 세계 최고 권위자인 클라이브 해밀턴의 관련 두 저서 ‘중국의 조용한 침공’과 ‘보이지 않는 붉은 손’에서 핵심을 뽑아 40여 개 항목으로 분류해 쉽게 해설하고 있는 책이다. 원저들에 없는 50여 개의 사진과 도표를 수록했음은 물론, 부록으로 클라이브 해밀턴이 집필한 일본어판 ‘중국의 조용한 침공’과 ‘보이지 않는 붉은 손’의 서문, 일본 시사잡지 ‘겟칸하나다(月刊Hanada)’ 기고문 등도 덧붙여 책의 가치를 높였다. 추천사 - 6 시작하며 - 16 제1장 타깃이 된 호주 ① 호주를 일깨운 한 권의 책 24 ② “후원금은 젖줄”이라고 큰소리치는 중국계 대부호 27 ③ 왜 호주가 타깃이 되었는가 34 ④ 베이징 봅 군사력보다도 중요시되는 공작 대상 “중국의 벗” 37 ⑤ 중국 출신의 호주 망명 외교관 천융린은 무엇을 말하는가 42 제2장 - 매수된 국토와 사회 ⑥ ‘네 가지 부덕’으로 협력자를 엮는다 46 ⑦ 대학을 감시하는 중국인 유학생들 49 ⑧ ‘반공 시위’를 사유로 정학 조치, 호주 현지 학생의 우울 52 ⑨ 차례로 매수되고 있는 호주의 항구 55 ⑩ ‘중국의 밭’이 되어가는 호주의 농지 58 ⑪ 자유자재로 쓰이는 ‘외교 카드’, 중국인 관광객 61 제3장 - 반미 감정을 이용하다 ⑫ “미국이야말로 어떤가”라고 말하는 사람은 중국의 인권 상황에는 침묵한다 66 ⑬ 반미감정, 반트럼프감정을 이용하면서 각국의 정치인을 돈으로 무너뜨리다 69 ⑭ 브레이크 없는 유엔(UN)의 ‘중국화’ 75 ⑮ 중국과의 ‘무역 협정’에 주의하라! 78 제4장 - 중국식 글로벌화에 유리하도록 만든다 군·민 융합기업의 상징, 화웨이가 세계를 이끈다 82 국제 금융은 중국 공산당 최고의 먹잇감 88 중국 기업은 모두 공산당 조직이다 91 ‘일곱 가지 수단’으로 상대 국가를 마음대로 조종하는 중국 공산당 94 달라이 라마를 만나면 경제 제재를 받아 대중국 수출이 감소한다 97 ‘서양병’의 감염을 막는 중국에서 ‘일곱 가지 큰 죄’는 이것! 100 제5장 베이징의 사상 투쟁과 언론 ‘중국에 저항할 수 없게 되는’ 순환 104 국제 여론을 자기 뜻대로 좌지우지한다 109 위협받는 것은 ‘인권’ 그 자체 114 위험 분자에서 쓸만한 카드가 되어버린 화교 중국 공산당의 화교 정책 117 인터넷 공작과 화교가 뒷받침! 중국 공산당에 ‘외국’은 없다 120 공산당과 찰떡궁합인 고도 기술 감시 사회 123 언론과 기자의 약점을 찌르는 자금 제공과 접대 여행 126 중국이 해외 언론에 쓰는 ‘당근과 채찍’ 129 전세계에서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중국식 신질서 132 제6장 대학과 지역을 마음대로 조종한다 ‘천 개의 모래알’ 계획 농작물 서리에서 사이버 범죄까지 저지르는 마이크로 스파이 들 136 호주 전국의 전기가 사라지는 날 139 ‘호주 자국과 동맹국의 병사를 죽이는 무기’ 개발에 협력하는 호주 대학 142 대학 내에 마련된 중국 공산당의 공작 기관 ‘공자학원’ 145 문화도 중국 공산당의 ‘전쟁터’로 변하다 148 지방에서 중앙을 포위한다 마오쩌둥 전략의 국제적 실천 151 제7장 일본이 명심해야 할 것들 ‘역사 카드’로 철저하게 공격하는 수법 156 미국을 따돌리고 세계 제일의 대국이 되려는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 159 일본은 어디까지 ‘침략’당했는가 163 코로나19로 가속화된 ‘중국의 일방적 승리’ 16 마치며 170 부록 [부록1] 『중국의 조용한 침공』일본어판 서문 178 [부록2] 클라이브 해밀턴, 「겟칸하나다」(2020년 8월호) 기고문 183 [부록3] 『보이지 않는 붉은 손』일본어판 서문 200 [부록4] 오쿠야마 마사시의 클라이브 해밀턴 인터뷰 206 찾아보기 223‘호주와 중국의 예정된 전쟁’(원제 : 「目に見えぬ侵略」「見えない手」 副本)은 중국 공산당의 호주 및 세계 침투·전복 공작 문제에 관한, 근래 가장 화제를 모은 두 권의 책에서 핵심을 뽑아서 정리한 책이다. 그 두 권의 책은 2021년 상반기 국내에 번역 출간된 ‘중국의 조용한 침공(Silent Invasion)’(세종서적)과 ‘보이지 않는 붉은 손(Hidden Hand)’(실레북스)이다. ‘중국의 조용한 침공’과 ‘보이지 않는 붉은 손’은, 클라이브 해밀턴(Clive Hamilton)의 원저들 내용도 일단 탁월한데다가, 전문번역가인 김희주 씨와 홍지수 씨에 의해 각각 훌륭하게 번역돼 나온 책들이다. 다만 이 책들은 두 권을 합해 1,000쪽이 넘을 정도로 방대하다. 분량도 분량이지만, 특히 한국에서는 생소한 호주와 북미, 유럽의 인물, 지역, 정치 등을 소재로 다루고 있어 기존에 해당 국가의 내부 정치 문제나 각국의 인도-태평양 외교안보 전략 등 국제 시사 분야에 전문성이 없는 일반 독자들로서는 수월하게 읽어내기가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호주와 중국의 예정된 전쟁’은 앞서 출간된 원저들에서 주요 내용을 뽑아 이를 각 주제별로 새로이 정리하여 40여 개 항목으로 분류해 해설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문제와 관련 세계적 권위자인 클라이브 해밀턴의 논지에 흥미는 느끼지만, 원저들의 분량과 생소함에 압도돼 독서를 망설였던 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호주와 중국의 예정된 전쟁’의 가장 큰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특히 원저들에는 없는 50여 개의 사진과 도표 등 시각 자료를 매 테마마다 다양하게 배치해 독자 접근성을 더욱 높였다. ‘호주와 중국의 예정된 전쟁’에는 한국어판 특별부록으로 클라이브 해밀턴이 집필한 ‘중국의 조용한 침공(目に見えぬ侵略)’과 ‘보이지 않는 붉은 손(見えない手)’의 일본어판 서문, 일본 시사잡지 ‘겟칸하나다(月刊Hanada)’ 기고문도 수록돼 책의 가치가 더 높아졌다. 일본어판 서문에서 클라이브 해밀턴이 ‘일본’에 해준 애정어린 고언은 사실 ‘한국’으로 치환해서 읽어도 전적으로 다 들어맞는 내용이기도 하다. 역시 특별부록으로 추가 수록된, 이 책의 감수자이자 클라이브 해밀턴과 수시로 교류하고 있는 일본의 지정학 전문가 오쿠야마 마사시(山司)의 클라이브 해밀턴 인터뷰 내용도 유익하다. 마치 한국과 일본의 관계처럼 중국 공산당이 갈라놓은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는 물론, ‘반공(반중)좌파’ 지식인으로서 호주내 ‘친공(친중)좌파’와 갈등을 겪고 있는 클라이브 해밀턴의 다소 난처한 입장에 대한 이야기도 가감없이 담겨 있다. ‘호주와 중국의 예정된 전쟁’은 클라이브 해밀턴의 원저들 그대로 중국 공산당이 호주 및 북미, 유럽에서 통일전선 등을 통해 어떻게 침투·전복 공작을 펼치고 있는지 그 전모를 파헤치고, 중국 공산당의 공략 아래 녹슬고 있는 국제연합(UN)과 세계보건기구(WHO) 등 여러 국제기구들의 상황, 그리고 신장위구르와 티베트, 홍콩에서의 심각한 인권탄압 현실 등을 조목조목 고발하고 있다. 독자들은 최근 몇 년 전부터 외신을 달궈온, 특히 호주는 모두 가맹하고 있는 쿼드(Quad), 오커스(AUKUS)와 같은 인도-태평양 민주국가들간 신군사동맹의 배경도 이로써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호주와 중국의 예정된 전쟁’은 기본적으로는 일본 독자를 대상으로 출간된 책인 만큼 역시 중국 공산당의 침투·전복 공작에 노출된 일본의 현실도 틈틈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데, 이로써 호주 상황만이 아니라 일본 상황과 한국 상황을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도 역시 제공한다. 한국은 최근 요소수 파동을 통해 호주와 중국 사이 갈등의 유탄을 맞은 바 있다. 신장위구르와 홍콩에서의 인권 탄압 등의 문제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하는 일에 호주를 비롯 다수 서방국가들이 동참하고, 심지어 일본까지 동참한 상황에서, 각 서방국가들과 중국의 깊은 갈등 내막은 미중패권투쟁 문제와 더불어 이제 한국의 지성사회에서도 필수 분석, 논의 주제가 되어야만 할 것이다. 특히 그 갈등 내막에 통일전선을 동반한 중국의 민주국가 침투·전복 공작이 강력히 거론되고 있는 만큼 한국도 이제 바짝 긴장하며 본격적인 자기 진단에 들어가야 할 상황이기도 하다. ‘호주와 중국의 예정된 전쟁’은 그런 자기 진단 체크 항목들을 솜씨 좋게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도 역시 의미가 큰 책이다. 이 책을 집필한 ‘겟칸하나다’ 편집부는 ‘슈칸분(週刊文春)’ 출신의 전설적인 편집인인 하나다 가즈요시(花田紀凱) 편집장이 지휘하는, 일본에서는 최고의 시사잡지 편집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에 대한 기획력도 그렇지만, 눈코틀새 없이 바쁠 월드 스타 지식인인 클라이브 해밀턴으로부터 이미 2020년도부터 장문의 원고를 받아내는 섭외력이 부럽다. ‘호주와 중국의 예정된 전쟁’은 올해 중국 수교 30주년, 대만 단교 3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이 동북아 외교안보 전략을 재검토하고 재결산하는데 소중한 텍스트가 될 것이다. 홍콩 민주화 세력뿐만 아니라 호주나 캐나다의 많은 중국계 이민자들에게 ‘언론의 자유’는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 베이징을 두려워하는 화교 출신들이, 호주의 시민권을 갖고 있으면서도 평등한 정치 참여나 정치적 발언을 자제하는 현실에 클라이브 해밀턴은 분개한다. 어쩌다가 호주는 중국 공산당이 자행하는 공작의 표적이 되었을까. 시작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후진타오 체제의 중국공산당은 호주를 ‘(영향을 미쳐야 할) 중국의 주변 지역’으로 규정하고, 미국의 동맹국 중에서 ‘가장 약한 사슬’임에 주목하여 ‘호주를 미국에 NO라고 말할 수 있는 제2의 프랑스로 만들어, 미국-호주 동맹의 틈새에 쐐기를 박을 것’을 장기 목표로 정했다.
노인과 바다 (초판본 리커버 고급 벨벳 양장본)
코너스톤 /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최영열 (옮긴이), 노동욱 (해설) / 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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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스톤소설,일반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최영열 (옮긴이), 노동욱 (해설)
제1차 세계대전 후, 시대의 허무감, 실의와 상실감,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 새로운 문학적 감수성으로 20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가 된 어니스트 헤밍웨이. 삶의 고통과 실패 앞에서도 꺾이지 않는 인간 존엄성을 그려내 헤밍웨이의 문학적 역량이 집약된 작품이라 평가받는 《노인과 바다》가 코너스톤에서 초판 그대로 번역 및 출간되었다. 헤밍웨이가 오랜 침묵을 깨고 발표한 작품으로, 발표와 동시에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그에게 퓰리처상과 노벨 문학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겨 준 《노인과 바다》. 이 작품은 쿠바의 바다를 무대로, 한 늙은 어부의 외로운 싸움을 보여 준다. 바다라는 거대한 자연에 맞서는 인간의 투쟁, 그리고 패배와 고독 속에서도 빛나는 인간의 존엄을 그려서 출간과 동시에 “헤밍웨이가 쓴 최고의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지금까지도 불멸의 고전으로 사랑받고 있다. 망망대해 한가운데서 청새치와 사투를 벌이며 매 순간 한계를 경험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는 한 늙은 어부의 모습은, 우리가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고난과 시련 앞에서 어떤 태도로 맞설 것인지에 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다. 이처럼 인간의 고독한 투쟁과 불굴의 의지를 그린 《노인과 바다》를 코너스톤의 고급스러운 벨벳 양장본으로 만나 보자.노인과 바다 • 008 작품 해설 • 121 작가 연보 • 137“인간은 패배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어. 인간은 부서질 수는 있어도 패배하지는 않아.” 헤밍웨이 문학의 정수이자 인간 정신에 대한 찬가! 퓰리처상과 노벨 문학상 수상작이자 불멸의 고전 《노인과 바다》를 고급 벨벳 양장본으로 만난다! 제1차 세계대전 후, 시대의 허무감, 실의와 상실감,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 새로운 문학적 감수성으로 20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가 된 어니스트 헤밍웨이. 삶의 고통과 실패 앞에서도 꺾이지 않는 인간 존엄성을 그려내 헤밍웨이의 문학적 역량이 집약된 작품이라 평가받는 《노인과 바다》가 코너스톤에서 초판 그대로 번역 및 출간되었다. 헤밍웨이가 오랜 침묵을 깨고 발표한 작품으로, 발표와 동시에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그에게 퓰리처상과 노벨 문학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안겨 준 《노인과 바다》. 이 작품은 쿠바의 바다를 무대로, 한 늙은 어부의 외로운 싸움을 보여 준다. 바다라는 거대한 자연에 맞서는 인간의 투쟁, 그리고 패배와 고독 속에서도 빛나는 인간의 존엄을 그려서 출간과 동시에 “헤밍웨이가 쓴 최고의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지금까지도 불멸의 고전으로 사랑받고 있다. 망망대해 한가운데서 청새치와 사투를 벌이며 매 순간 한계를 경험하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는 한 늙은 어부의 모습은, 우리가 인생에서 맞닥뜨리는 고난과 시련 앞에서 어떤 태도로 맞설 것인지에 관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고 있다. 이처럼 인간의 고독한 투쟁과 불굴의 의지를 그린 《노인과 바다》를 코너스톤의 고급스러운 벨벳 양장본으로 만나 보자. “싸움이 끝났으니 이제 뼈 빠지게 일할 차례군.” 한계에 맞서는 인간의 투쟁과 진정한 승리는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헤밍웨이의 역작! 쿠바의 한 작은 어촌 마을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늙은 어부 산티아고. 그는 84일 동안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해 마을 사람들에게 불운이 따라다닌다는 조롱을 받고 있다. 그저 한 소년만이 그를 따르고 도울 뿐이다. 고기를 못 잡은 지 85일째 되는 날 먼 바다로 나간 산티아고는 그곳에서 거대한 청새치와 마주하게 된다. 청새치는 낚싯바늘을 물지만 너무 거대하고 힘이 센 탓에 산티아고의 배를 끌고 망망대해로 나아간다. 거대한 청새치를 낚은 줄은 산티아고 역시 옭아맸다. 어깨를 파고드는 밧줄, 쥐가 나서 제 역할을 못 하는 왼손, 얼마 남지 않은 물. 모든 것이 암담한 상황이지만 노인은 포기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 나갈 뿐이다. 결국 도와줄 이 하나 없는 바다 한가운데서 산티아고는 사흘 밤낮을 혼자 물고기와 싸우다가 마침내 작살로 잡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거대한 물고기를 배에 묶고 돌아오는 길에 피 냄새를 맡고 공격하는 상어들을 만나게 되고 노인은 열심히 저항하며 상어를 ㅤㅉㅗㅈ아내 보지만 결국 청새치는 뼈만 남고 만다. 그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길 잃은 우리 세대에게 헤밍웨이가 건네는 인생의 나침반 한 늙은 어부가 홀로 바다에 나가 거대한 청새치와 며칠 동안 사투를 벌이고 결국 낚는 데 성공하지만 상어 떼의 공격을 받아 앙상한 뼈만 남은 청새치와 함께 항구로 돌아오는 이야기. 이 단순해 보이는 줄거리 안에는 승리와 패배, 삶과 죽음, 인간의 고독과 존엄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 있다. 헤밍웨이는 특유의 건조하고 절제된 문체를 통해 인물의 내면과 존재의 본질을 포착해 내는데, 《노인과 바다》는 그 정점에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인생은 예측불허이기에 삶은 그 의미를 가진다고 했던가. 인생이라는 전쟁터 속에 놓인 우리는 지극히 무력한 존재일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인생에서 만나는 역경을 피할 수 없을 땐 어떻게 맞서야 할 것인가? 헤밍웨이의 답은 명확하다. “품위 있게 마주하고 견뎌라.” 설령 더러운 덫에 걸려 모든 걸 잃는다 해도 품위 있게 마주하고 버틴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그렇다면 패배하지 않은 것이다. 헤밍웨이는 역경을 묵묵히 품어 내는 산티아고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인생에서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삶의 태도를 보여 주고 있다. 초판본을 재해석한 감각적인 디자인의 벨벳 양장본으로 고전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키다 노벨 문학상과 퓰리처상이라는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상을 수상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는, 한 늙은 어부의 고독한 투쟁을 통해 ‘삶의 시련 속에서도 인간의 존엄을 어떻게 지켜낼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는 현대 문학의 대표작이다. 출간된 지 반세기가 넘은 지금까지도, 이 작품은 고전의 반열에 머무르지 않고, 인간 존재의 본질에 대한 묵직한 성찰과 메시지를 전하며 시대를 초월해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고전 문학 전문 출판사 코너스톤은 이러한 《노인과 바다》의 문학적 가치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사상과 철학을 되새기기 위해 초판본을 재해석하여 감각적인 디자인의 벨벳 양장본을 새롭게 선보인다. 바다의 상징이자 청새치를 형상화한 아트워크는 물론, 자연광 아래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홀로그램 후가공을 통해 《노인과 바다》가 전하는 인생의 교훈과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 독서 내내 매끄러운 촉감의 경험을 더할 고급스러운 벨벳 표지 또한 도서의 소장 가치를 더한다. 이처럼 코너스톤 리커버 벨벳 양장본 시리즈의 특별함을 통해 새로운 독서의 경험을 완성해 보길 바란다. 노인은 이제 폭풍우가 치는 꿈은 꾸지 않았다. 큰 사건이나 큰 물고기에 관한 꿈도, 싸움이나 힘겨루기 그리고 아내에 관한 꿈도 더는 꾸지 않았다. 다만 그동안 돌아다녔던 여러 장소와 해변을 어슬렁거리는 사자 꿈을 꿀 뿐이었다. 사자 무리는 새끼 고양이처럼 황혼 속에서 뛰어놀았고, 노인은 소년을 사랑하듯 그 사자들을 사랑했다. 노인은 혼자 있을 때 큰 소리로 말하기 시작한 게 언제부터였는지 잘 기억나지 않았다. 예전에 혼자 있을 때는 노래를 곧잘 불렀다. 고기잡이 돛배나 바다거북잡이 배에서 혼자 당번을 설 때도 키를 잡은 채 노래를 부르곤 했다. 혼자 있을 때 큰 소리로 말하기 시작한 것은 아마도 소년이 떠나고 혼자 있게 되면서부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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