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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DO!MINO 건축기사 핵심이론 및 문제해설 8개년 기출문제 수록
예문사 / 김선호, 정지현, 김중철 (지은이) / 2019.02.25
30,000
예문사
소설,일반
김선호, 정지현, 김중철 (지은이)
각 과목별 만점을 위한 핵심이론을 요약.정리하여 수록하였고, 단원을 분류하여 제시한 책이다.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시험출제기준에 따른 정확한 해설과 최근기출문제를 수록하여 수험생들의 실전감각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각 과목별 출제경향분석 및 단원별 학습지도, 문제별 출제연도를 표시한 체계적인 분석으로 수험생들이 내용을 쉽게 파악하여 스스로 공부하는 데 편리하도록 구성하였다.01핵심이론 제1장건축계획 제2장건축시공 제3장건축구조 제4장건축설비 제5장건축법규 02과년도 문제해설 2011년 3월 시행 2011년 6월 시행 2011년 10월 시행 2012년 3월 시행 2012년 5월 시행 2012년 9월 시행 2013년 3월 시행 2013년 6월 시행 2013년 9월 시행 2014년 3월 시행 2014년 5월 시행 2014년 9월 시행 2015년 3월 시행 2015년 5월 시행 2015년 9월 시행 2016년 3월 시행 2016년 5월 시행 2016년 10월 시행 2017년 3월 시행 2017년 5월 시행 2017년 9월 시행 2018년 3월 시행 2018년 5월 시행 2018년 9월 시행이 책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건축 관련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각 과목별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다수의 기출문제를 접해봄으로써 실전에 완벽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본서는 필자의 다년간 실무 및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시간 내에 수험생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주어 단기간 내 효율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구성하였다. 또한 방대한 분량의 이론을 수험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내용만으로 요약·정리하여 제시하였고, 엄선된 과년도 기출문제를 수록하여 건축 관련 이론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의 특징 1 각 과목별 만점을 위한 핵심이론을 요약·정리하여 수록하였고, 단원을 분류하여 제시하였다. 2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시험출제기준에 따른 정확한 해설과 최근기출문제를 수록하여 수험생들의 실전감각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3 각 과목별 출제경향분석 및 단원별 학습지도, 문제별 출제연도를 표시한 체계적인 분석으로 수험생들이 내용을 쉽게 파악하여 스스로 공부하는 데 편리하도록 구성하였다.
리가의 개들
피니스아프리카에 / 헨닝 만켈 (지은이), 박진세 (옮긴이) /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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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off)
피니스아프리카에
소설,일반
헨닝 만켈 (지은이), 박진세 (옮긴이)
헨닝 망켈은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쓴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의 적자로 두 작가에 이어 변화하는 스웨덴의 사회상을 범죄소설을 통해 이야기했다. 『리가의 개들』은 중년의 위기를 맞은 쿠르트 발란데르 형사가 두 번째로 등장하는 소설로, LA 타임스 미스터리/스릴러 부문 최종 후보작에 올랐다. 쿠르트 발란데르와 그의 수사반이 익명의 제보를 받은 때는 겨울이었다. 며칠 후 해안으로 구명보트가 떠밀려 올 것이라는. 구명보트 안에는 비싼 양복을 입은 두 남자가 총에 맞아 죽어 있었다. 죽은 두 남자는 갱단에 희생된 범죄자들로 보였다. 경찰의 감시, 보이지 않는 위협 그리고 거짓말이 난무하는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로 출장 간 발란데르에게 간단히 해결될 것 같은 사건은 점점 더 불길한 양상을 띠는 것처럼 보인다. 발란데르는 자신이 쫓는 어두운 그림자에 계속 한발 뒤처진다. 정의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발란데르의 고집만이 진실에 불을 비출 것이다.1~18 에필로그 저자의 말 편집자의 말LA 타임스 미스터리/스릴러 부문 최종 후보작 넷플릭스 범죄 드라마 <영 월랜더>에 영감을 준 스릴러 시리즈 쿠르트 발란데르와 그의 수사반이 익명의 제보를 받은 때는 겨울이었다. 며칠 후 해안으로 구명보트가 떠밀려 올 것이라는. 구명보트 안에는 비싼 양복을 입은 두 남자가 총에 맞아 죽어 있었다. 죽은 두 남자는 갱단에 희생된 범죄자들로 보였다. 경찰의 감시, 보이지 않는 위협 그리고 거짓말이 난무하는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로 출장 간 발란데르에게 간단히 해결될 것 같은 사건은 점점 더 불길한 양상을 띠는 것처럼 보인다. 발란데르는 자신이 쫓는 어두운 그림자에 계속 한발 뒤처진다. 정의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발란데르의 고집만이 진실에 불을 비출 것이다. 출판사 서평 헨닝 망켈은 ‘마르틴 베크 시리즈’를 쓴 마이 셰발과 페르 발뢰의 적자로 두 작가에 이어 변화하는 스웨덴의 사회상을 범죄소설을 통해 이야기했다. 『리가의 개들』은 중년의 위기를 맞은 쿠르트 발란데르 형사가 두 번째로 등장하는 소설로, LA 타임스 미스터리/스릴러 부문 최종 후보작에 올랐다. 라트비아에 버려지다시피 한 발란데르는 무사히 탈출구를 찾을 것인가 『얼굴 없는 살인자』에서 첫선을 보인 스웨덴 남부 위스타드 경찰서의 발란데르는 룬나르프 마을의 노부부 살인 사건을 해결한 다음 해에 스웨덴 해안으로 밀려온 구명보트를 맞닥뜨린다. 두 구의 시체가 든 구명보트에서 시작된 사건은 발란데르를, 당시만 해도 철의 장막 너머 미지의 세계였던 라트비아로의 출장으로 이끌었고, 발트해 삼국의 이름조차 헷갈려하던 그는 소령 살해 사건을 수사하며 전체주의의 실체에 눈을 뜨게 된다. 『리가의 개들』은 ‘발란데르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아마도 가장 긴장감 넘치고 긴박하게 전개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이 작품에서 발란데르는 전편 이상으로 고생하며 죽음의 위기를 수차례 넘긴다. 넷플릭스 범죄 드라마 <영 월랜더>에 영감을 준 미스터리 스릴러 시리즈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인 발란데르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소련이 해체되기 시작하고 소련의 위성국가들에 자유화 물결이 밀려들기 시작할 무렵, 스웨덴 해안에 한 척의 고무보트가 떠밀려 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세계정세에 관심이 없는 발란데르에게 공산국가인 라트비아로의 출장은 낯설고 두렵기만 하다. 꼼짝없이 자유화 물결에 휩쓸린 발란데르는 난처하기만 하다. 자국의 이익이나 개인적인 이익과 상관없이 정의와 사랑(?)을 위해 목숨을 거는 발란데르의 활약을 따라가다 보면 소련의 붕괴가 완결되지 않은 듯한 작금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현실이 대비되어 보일 것이다.라트비아에서 그가 한 수사는 스웨덴에서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한 것이었다. 사실의 축적과 일련의 증거 수립은 전체주의 국가의 그늘진 배경에서 훨씬 더 복잡했다. “우리나라에선 뭔가 말하다 죽을 수도 있고, 어떤 말도 하지 않다가 죽을 수도 있어요. 아니면 잘못된 걸 말하거나요. 아니면 잘못된 사람에게 말하거나.” 쿠르트 발란데르는 겁이 났다. 리투아니아 땅에서 단테의 말을 부르짖고 있는 자신이 라트비아 국경을 향해 절뚝이며 걸을 때 그는 리투아니아 땅에서의 마지막 발걸음을 돌아볼 터였다. 여기 들어오는 모든 자, 희망을 버려라! 아무도 여기서 돌아올 수 없다. 적어도 어떤 스웨덴 경찰도 살아서 나갈 수는 없으리라.
두통극복 1.2.3 프로그램
지식공감 / 데이비드 벅홀츠 지음, 박재현 옮김 / 201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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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공감
건강,요리
데이비드 벅홀츠 지음, 박재현 옮김
역자는 신경과 의사로서 그동안 많은 두통환자를 진료하면서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해 몇 년씩 고생하는 환자들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중 외국에서 발간된 이 책을 발견하고 국내에 소개하게 되었다. 이 책은 두통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어렵거나 국내 사정과 맞지 않는 내용은 적절히 편역하여 전반적으로 쉽게 두통을 설명하고, 두통의 치료법에 대해 가장 확실한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두통의 종류와 원인, 치료법, 예방법, 약 없이도 두통을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옮긴 이의 글 시작하는 글 1장 편두통이란? 01. 편두통 발생 과정 02. 다양한 편두통 증상 2장 두통 극복 1·2·3 프로그램 01. 1단계 : 진통제를 끊어라 02. 2단계 : 유발 원인을 피해라 03. 3단계 : 역치 수준을 올려라 3장 잘못된 진단 01. 긴장성 두통과 얼굴 통증 02. 다양한 오진 사례 03. 두통이 동반되지 않는 편두통 4장 치료 효과가 없는 경우 01. 치료가 실패했을 때 02. 편두통이 아닌 두통 두통 Q&A 후기 부록이렇게 하면 두통을 극복할 수 있다 두통은 약만으로 쉽게 치료되는 질환이 아니다. 환자 스스로 두통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노력해야 한다. 따라서 두통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제한된 진료시간에 두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치료법을 듣기는 쉽지 않다. 신경과 의사로서 그동안 많은 두통환자를 진료하면서 제대로 된 진료를 받지 못해 몇 년씩 고생하는 환자들을 안타깝게 지켜보던 역자가 외국에서 발간된 이 책을 발견하고 국내에 소개하기로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든 두통을 없애보려고 무작정 매일 몇 잔씩 커피를 마시거나, 제대로 된 치료법도 모른 채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고통을 견디고 있다. 이 책 『두통극복 1·2·3 프로그램』은 이렇게 두통으로 고통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커피와 진통제를 끊고, 몇 알의 두통 예방약을 처방받는 것으로도 두통은 좋아질 수 있다. 일부 어렵거나 국내 사정과 맞지 않는 내용은 적절히 편역하여 전반적으로 쉽게 두통을 설명하고, 무엇보다 두통의 치료법에 대해 가장 확실한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두통을 이기는 <두통극복 1·2·3 프로그램> 두통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두통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커피를 마셔보고, 그래도 좋아지지 않으면 진통제를 먹고 두통이 가라앉을 때까지 무작정 기다린다. 증상이 어지간히 심하지 않으면, 사람들은 두통을 갑자기 오기도 했다가 사라지기도 하는 대수롭지 않은 병으로 생각하고 넘겨버린다. 두통의 원인과 치료법도 모른 채 휴식을 취하거나 고작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우리가 그동안 두통을 관리했던 방법이다. 그리고 나름대로 진단도 내린다. “나 편두통 있어.” 무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인간을 괴롭게 했던 ‘편두통’은 여전히 그 원인과 치료법을 모르는 환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이렇게 잘못된 진단과 약물 오용으로 두통으로 괴로워하는 환자들은 늘어만 간다. 이 책 『두통극복 1·2·3 프로그램』은 한 명의 환자라도 더 두통을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두통의 종류와 원인, 치료법, 예방법, 약 없이도 두통을 극복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서 두통을 없애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왜 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많은 이들이 두통을 극복하기를 바란다.
문재인은 어디에?
북핀 / 북핀 편집부 지음 /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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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실용
북핀 편집부 지음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주제로 열 명의 그림 작가가 우리가 희망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린 일러스트 책이다. 이 책을 함께 만든 그림 작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희망하는 사회를 그려내었다. 다채로운 화풍으로 그려진 각 그림 속에는 다양한 모습의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문 대통령의 공약이 표현되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지만, 그림에 담긴 공약을 찾아보는 재미도 클 것이다.1. 열린 민주주의, 소통하는 광화문 -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는 광화문 시대를 열겠습니다. 2.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 아이는 국가가 함께 키우겠습니다. 3. 열린 청와대는 시민의 놀이터 - 청와대를 시민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4. 튼튼한 주거 사다리 - 따뜻한 주거복지의 손길을 내밀겠습니다. 5. 아프지 않아야 청춘이다 - 청년의 짐을 국가가 나누겠습니다. 6. 우리를 지켜주는 숨은 영웅들 - 우리를 지켜주는 그들에게도 안전이 필요합니다. 7. 알바도 사장님도 행복한 일터 - 부가 편중되지 않는 경제 정의를 실현하겠습니다. 8. 살맛나는 농어촌 -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희망합니다. 9. 든든한 젊음, 단단한 안보 - 강하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10. 함께 일하고 함께 행복한 세상 - 노동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꿈꿉니다. 11. 너도 생명, 나도 생명 -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입니다. 12.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나라 - 가난과 질병이 반복되지 않는 세상을 꿈꿉니다. 13. 하늘은 파랗게 강물은 푸르게 - 미세먼지 없는 푸르른 하늘을 다시 그려 봅니다. 14. 책 읽는 대통령, 함께 하는 문화 시민 - 문화가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부록 - 책갈피와 페이퍼 커팅&데코어디에 있을까? 하고 찾다 보면 어디에나 있는 대통령! 우리가 바라는 행복한 세상 속 문재인 대통령을 함께 찾아보세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주제로 열 명의 그림 작가가 우리가 희망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린 일러스트 책입니다. 작가들의 다채로운 화풍 속 장면 곳곳에는 국민 옆에서 함께 소통하는 친근한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이 숨어 있습니다. 친구나 동료, 어르신과 아이와 함께 그림 속에 숨어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아기자기한 요소들을 찾아보세요. 우리가 바라는 행복한 세상은 대통령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보다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함께 이야기도 나눠보세요. 편안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색다른 대통령 그림책이 모두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물해줄 것입니다. 대통령을 소재로 이런 책을 만들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대통령 관련 기사에 칭찬의 댓글이 봇물을 이루고, 정치에 관심 없던 친구와 동료 사이에서 ‘뉴스 볼 맛이 난다.’는 말을 듣게 되며, 대통령이 표지 모델이 된 잡지(무려 ‘외국어’로 된)가 대통령 ‘굿즈’로 불리며 매진 행렬을 이어가게 될 줄은, 대통령의 이름으로 애칭을 만들어 부르고, 대통령 사진으로 이모티콘을 만들어 공유하며, 대통령의 젊은 시절 사진을 찾아내고, 대통령의 옷과 구두, 반려견, 반려묘를 ‘덕질’하는 사람들이 생길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런 모든 장면이 낯설지만, 한편으로는 기쁘고 뿌듯합니다. 대통령이 국민에게서 멀리 떨어진 권력자의 모습으로서가 아닌, 국민 옆에서 눈을 맞추며 소통을 하는 든든한 일꾼이 되어줄 것이라는 희망과 함께 우리도 보다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기대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런 기대와 희망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고, 열 명의 그림 작가들과 함께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그려보았습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꿈꾸어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사회를 지켜주는 소방관들이 정당한 대우와 인정을 받는 사회, 누구라도 차별받지 않고 함께 일하고 같이 행복한 사회, 열심히 일하면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사회, 현실은 부족할지라도 적어도 미래는 희망적일 거라 믿는 청년들이 많은 사회, 우리의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 이 책을 함께 만든 그림 작가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희망하는 사회를 그려내었습니다. 다채로운 화풍으로 그려진 각 그림 속에는 다양한 모습의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문 대통령의 공약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지만, 그림에 담긴 공약을 찾아보는 재미도 클 것입니다. 문 대통령이 가는 길에는 물론 꽃길만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가야 할 가시밭길이 더 길겠지요. 그래도 초심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국민이 주인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한 방향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가는 모습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임기 내보다 퇴임 후가 더 아름다운 대통령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대통령으로 남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와비사비 히라오 아우리 단편집
길찾기 / 히라오 아우리 (지은이), 김정규 (옮긴이) /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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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찾기
소설,일반
히라오 아우리 (지은이), 김정규 (옮긴이)
표제작인 와비사비는 ‘완벽하지 않은 것’, ‘투박하고 소박한 것’ 등을 나타내는 말이다. 이 단편집에 실린 등장인물은 성장하지 않는 소꿉친구, 고향인 달로 돌아가지 않는 공주님, 다양한 능력을 갖췄지만 친구를 가지지 못한 초능력자, 다른 사람들을 응원하지만, 응원받지 못하는 소녀와 같이 하나같이 무언가 부족한 상태에 빠져있다. 와비사비 003 둘의 졸업식 011 월하의 미야비 033 부드러운 밤 043 어제, 이런 꿈을 꿨어. 065 스위트 메모리즈 2011 083 사랑은 엉뚱한 곳에서 093 꿈꾸는 시간이 지나도 107 연애 금지 헌법 121 그 아이에게 못해준 것 129 열심히 하는 사람을 응원하는 사람 139 아마도, 계속 151 가련하고 귀여운 소녀, 느긋하고 밝은 소녀, 사랑에 고민하는 섬세한 소녀━━ 히라오 아우리가 그리는 다양한 ‘소녀’들의 매력이 응축된 주옥같은 단편집 히라오 아우리의 상상력을 아무런 필터를 거치지 않은 채로 담아낸 단편집이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쉽게 상상하지 못한 전개가 매력적이다. 초현실적인 소재를 다루기도 하며, 쉽게 지나치는 곳에도 장치가 숨어 있는 등 아무렇지 않은 듯 대담하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것이 재미있다. 표제작인 와비사비는 ‘완벽하지 않은 것’, ‘투박하고 소박한 것’ 등을 나타내는 말이다. 이 단편집에 실린 등장인물은 성장하지 않는 소꿉친구, 고향인 달로 돌아가지 않는 공주님, 다양한 능력을 갖췄지만 친구를 가지지 못한 초능력자, 다른 사람들을 응원하지만, 응원받지 못하는 소녀와 같이 하나같이 무언가 부족한 상태에 빠져있다. 이런 ‘무언가 부족한 상태’를 어떻게 해소하는지에 주목하며, 이 단편집을 읽는 것이 히라오 아우리의 작품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풍의 여행
달아실 / 김도연 (지은이) /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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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도연 (지은이)
1991년에 등단한 후 삼십 년 넘는 동안 소설집, 장편소설, 산문집 등 다양한 장르를 종횡무진하며 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온 김도연 소설가가 이번에는 자신의 첫 번째 우화소설 『풍의 여행』(달아실 刊)을 펴냈다. 달아실한국소설 19번으로 나왔다.1. 길 떠나는 풍 2. 신들의 사생활 3. 입장 4. 단의 슬픔 발문 _ 강릉단오제와 영산홍가 ․ 이홍섭 작가의 말신을 태운 대리운전 기사 풍 이야기 ― 김도연 우화소설 『풍의 여행』 강릉단오제 신목에 선발된 대관령 단풍나무의 생애 첫 강릉 여행기! 때론 티격태격 때론 알콩달콩, 성황 부부의 사랑과 전쟁! 사람과 신을 섬기는 애기무녀 단이 춤추고 노래하는 산신굿 한 마당! 1991년에 등단한 후 삼십 년 넘는 동안 소설집, 장편소설, 산문집 등 다양한 장르를 종횡무진하며 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온 김도연 소설가가 이번에는 자신의 첫 번째 우화소설 『풍의 여행』(달아실 刊)을 펴냈다. 달아실한국소설 19번으로 나왔다. 지금까지 써온 소설과 달리 우화의 성격을 빌린 이번 소설에 대해 김도연 작가는 이렇게 얘기한다. “수많은 인공위성들이 하늘에 떠 있다. 더 먼 우주로 가기 위해 인간들은 첨단과학을 동원해 우주선을 만들고 있는 세상, 그런 21세기다. 그뿐인가.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까지 넘보고 있는 게 지금의 현실이다. 인간은 왜 멀고 먼 우주로 우주선을 보내는 걸까. 무엇을 얻으려고 그러는 걸까. 하여튼 지금 우리는 그런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런데 21세기의 대관령 산골짜기에 모여 징과 꽹과리, 장구를 두드리며 춤을 추는 이들은 누구인가? 저들은 무엇을 찾으려고 한겨울에도 폭설을 헤치고 찾아와 굿을 하고 기도를 드리고 있는가. 저들의 직업은 세칭 무당인데 인류의 가장 오래된 직업 중 하나라고 한다. 저 직업은, 그러니까 무당은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가. 바로 인간들이 여태까지 풀지 못하고 있는 운명에 대해서다. 신들까지 동원해 운명의 정체를 캐고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물으려는 것일 터. 그것은 아직까지 풀지 못한 인류의 오래된 숙제다. 어느 날 대관령 국사성황당에 갔다가 무당들, 즉 무속인들의 제의를 지켜보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21세기 첨단의 과학을 운용하는 이들이 우주선을 쏘아 먼 우주를 향하는 것도, 과학적이나 산업적인 어떤 새로운 것도 중요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인간의 운명을 탐구하려고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그것이다. 그러자 갑자기 고리타분해 보이는 대관령 성황 숲이 밝아졌고 무속인들이 마치 인간의 운명을 풀기 위해 우주선을 타고 우주로 날아가는 우주인들처럼 보였다. 그리고 돌아와 소설을 구상했다. 신과 중개자인 무당과 신목 그리고 인간. 우주와 우주선 그리고 인간. 그러니까 이 소설의 소재는 아주 오래되었지만 사실은 최첨단의 SF소설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김도연의 소설에는 늘 두 마리 토끼가 함께한다. ‘쏠쏠한 재미와 뭉클한 감동’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데 이번 우화소설에는 하나를 더했다. 바로 ‘곡진’이다. 이를 김별아 소설가는 이렇게 말한다. “신비를 믿는 일은 거룩하다. 두려움으로 스스로 삼가고, 따라 좇으며 스스로 드높인다. 어린 날 단오장의 굿판에서 만났던 신비의 추종자들은 과연 그러했다. 쪽진 백발에 정갈한 한복을 떨쳐입고, 팥죽 한 그릇으로 허기를 달래며 온종일 비손하던 시골 노파들은 신비의 거룩한 추종자였다. 『풍의 여행』은 그들이 시간을 따라 사라진 자리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들에 대한 기억이자 기록이다. 한 달의 짧은 여행 끝에 재가 되기를 마다치 않은 단풍나무 풍과 세습무 단의 우정은, 운명과 자유라는 오래된 질문을 상기시킨다. 소설가 김도연의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려진 축제 뒤안의 풍경은 쓸쓸하지만 슬프지 않다. 신비를 믿는 이들의 낮은 호흡처럼, 곡진하다.” 강릉에서 태어나 강릉을 터전으로 줄곧 시를 써온 이홍섭 시인은 이번 우화소설이 ‘강릉단오제’를 소재로 한 점에서 남다르게 읽혔다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오늘날 대관령은 행정구역상 면 단위가 되어 평창으로 귀속하였지만, 대관령은 강릉 사람들의 심리적 구역에서는 여전히 강릉 땅에 속해 있다. 작가가 그동안 대관령이 축이 되는 소설을 여러 편 발표한 것으로 미루어 살펴볼 때, 그에게 대관령은 상상력의 원천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 작가가 우화소설의 형식으로 강릉단오제를 녹여낼 수 있는 것도 대관령에서 나고 자라면서 길러온 상상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김도연 작가가 강릉단오제를 소재로 소설을 썼다고 했을 때 과연 이 장대한 서사를 녹여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우화소설의 형식으로 신과 인간의 교감, 성과 속의 만남을 풀어내는 것을 읽고 무릎을 쳤다. 특히 신과 인간, 성과 속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가기 위해 자진해서 신목이 된 ‘풍’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것은 탁월한 선택으로 여겨졌다.” “소설을 다 읽고 나자 문득 「영산홍가」가 듣고 싶어졌다. 소설에서도 소개되고 있듯이 「영산홍가」는 무녀들이 신목을 모시고 대관령을 내려오면서 무녀들이 부르는 노래이다. 꽃밭일레 꽃밭일레 사월 보름날 꽃밭일레 기화자자 영산홍 이야에 에헤야 에이야 얼싸 기화자자 영산홍 일 년에 한 번밖에 못 만나는 우리 연분 기화자자 영산홍 이야에 에헤야 에이야 얼싸 기화자자 영산홍 여태까지 왔다는 게 이게 겨우 반쟁이냐 기화자자 영산홍 이야에 에헤야 에이야 얼싸 기화자자 영산홍 노래의 가사는 표면적으로 남성황신이 여성황신을 만나러 가는 과정과 느낌을 담고 있지만, 자꾸 듣다 보면 삶의 희로애락이 녹아 있는 노래로 다가온다. 굿당에서 신과 무녀 그리고 할머니들의 어울림 속에서 추체험했던 그 희로애락 말이다. 소설을 다 읽고 났을 때 문득 「영산홍가」가 듣고 싶어진 것은, 아마도 김도연 작가가 우화소설의 형식으로 그려낸 세계 역시 여기서 멀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나는 왜 태어났고,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독자들의 그런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 김도연 작가가 우화소설 『풍의 여행』을 세상에 내놓은 것이다. 그러니 독자들이여, 대관령에서 강릉까지 신을 무사히 모셔야 하는 대리운전 기사가 되겠다고 자진하여 길을 나선, 한 달이라는 시한부 인생을 스스로 선택한 단풍나무 ‘풍’ 그리고 그런 풍과 영혼으로 교감하는 애기무녀 ‘단’의 이야기에 풍덩 빠져보기 바란다.
학교 공부 인터넷으로 끝내기
살림 / 이일경 / 199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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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소설,일반
이일경
망향유곡
선우미디어 / 전달문 지음 / 200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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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전달문 지음
서문 Prologue Ⅰ. 望鄕類曲 年輪 望鄕類曲 그래도 고국은 아직 봄이네 약속 허수아비 生 이 도시에는 旅行 박수 나는 박수를 친다 청산에 살리라 이상한 세상 이국풍정 1 이국풍정 2 Ⅱ. 섬의 입김 兵士 섬의 입김 석비 線, 레일을 연하여 함지박 불문율의 함축 버드나무 집 완성을 위한 연습 깃발 스왑밋 소묘 욕망류곡 Ⅲ. 꿈과 사랑과 바람의 시 風景 꿈과 사랑과 바람의 詩 仁者의 땅 1 仁者의 땅 2 하와이의 달 생명수 삶 너의 노래 이 가을에는… 점으로 남는 기억들 한탄강 3 바다에게 아내의 상 Ⅳ. 두 개의 바다 기원 두 개의 바다 보길도 소록도-나환자촌 고해도-남해의 다도해 중에서 레익타호 나이아가라 폭포 떠나고 있는 환희 할미 역사 내가 버린 내 안의 섬 우도 象 Ⅴ. 기다림 기다림 맷돌 미련 기다리는 사람들 반쪽의 의미 現存의 意味 캘리포니아의 봄비 生 Ⅵ. 노시인의 이삭줍기 - 테마여행 추억 시리즈 가위 바위 보 기다리는 사람들 자갈치시장 부산 제2부두에서 온양 온천에서 천태암 부여 무량사 부소산 기슭 추억 7 추억 9 바람꽃 落照 촛불 화보 작가연보
우리가 몰랐던 창세기
드림북 / 김선희 지음 /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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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북
소설,일반
김선희 지음
추천사 : 보석과 같은 첫 열매 / 김명혁 목사 서문: '창세기'로 들어가면서 / 김선희 목사 Part 1. 원역사 Part 2. 족장역사 A. 아브라함의 생애 B. 이삭의 생애 C. 야곱의 생애 D. 요셉의 생애 E. 이스라엘 민족 형성의 태동 끝맺는 말 : '창세기' 전장(1~50장)을 마감하면서 부록: 독후감 / 서정만, 조도란
하루 한 식물
한빛비즈 / 마키노 도미타로 지음, 안은미 옮김, 신현철 감수 /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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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비즈
소설,일반
마키노 도미타로 지음, 안은미 옮김, 신현철 감수
'일본 식물학의 아버지' 마키노 도미타로는 독학으로 식물을 공부하고 일본 최고의 대학에서 교수까지 지낸 입지전적 인물이다. <하루 한 식물>은 마키노 도미타로가 총 100일 동안 하루에 하나씩 식물을 관찰하고 연구해 기록한 식물 탐구 일기다. 식물에 대한 기본 정보는 물론 어원과 얽힌 일화, 고서 속의 기록까지 세세한 정보들을 간결한 문체로 풀었다. 마키노 도미타로는 식물의 옛 이름이 잊히고 남의 나라 글자로 기록되는 일, 구분 없이 식물의 이름들이 뒤섞이는 데 대해 늘 안타까움을 표했다. 식물의 특성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식물의 이름도 혼동하기 쉽다는 게 그의 지론이었다. <하루 한 식물>의 첫 문장은 그래서 이렇게 시작한다. "일본의 풀과 나무 이름은 모두 가나(일본의 고유 문자)로 표기해도 어떠한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 그는 한자로 표기되어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는 식물의 본래 이름을 되찾자고 말했다.추천의 글 1일 일본 식물 이름 읽고 쓰기 2일 감자와 마령서 3일 올리브와 포르투갈 4일 자양화와 수국, 연자화와 제비붓꽃 5일 신이와 목련, 목란과 자목련 6일 다시마와 미역 7일 나리와 백합 8일 산나리 9일 은행나무의 정충 10일 해바라기는 해를 따라 돌지 않는다 11일 아침얼굴과 도라지 12일 무궁화와 아침얼굴 13일 옛날 쑥떡, 지금 쑥떡 14일 봉과 쑥 15일 차나무의 꽃차례 16일 장대여뀌 17일 여뀌 18일 바보여뀌 19일 도깨비가지 20일 율과 밤나무 21일 풍과 단풍나무 22일 중국의 춘, 일본의 동백 23일 지치 24일 용마루의 중국붓꽃 25일 메꽃과 애기메꽃 26일 줄 사이에도 붓꽃이 핀다 27일 창포와 석창포 28일 감초와 원추리 29일 바다원추리 30일 작약 31일 가는할미꽃 32일 상귀네아백양꽃 33일 스물네 살의 지볼트 34일 앵두 35일 참외 기록 36일 수박 37일 사과 38일 귤 털, 바나나 껍질 39일 배, 사과, 오이, 수박의 씨방 40일 소엽 씨와 들깨 씨 41일 찔레나무 열매, 영실 42일 파초와 바나나 43일 화초호박 44일 오노 란잔 선생의 해골 45일 벚나무법회 46일 가짜 보리수 47일 수유와 보리수 48일 보리수나무류 열매 49일 명품차, 옥로의 유래 50일 무화과 51일 명아주와 흰명아주 52일 혜란 53일 사향초의 향 54일 위성류 55일 황로와 검양옻나무 56일 모란 57일 문주란의 어원 58일 천수국과 만수국 59일 양배추와 감람 60일 센쥬선옹초의 어원 61하루에 하나씩, 식물의 이름 바로 찾기 “세상에 잡초라는 이름의 식물은 없다.” ‘일본 식물학의 아버지’ 마키노 도미타로는 독학으로 식물을 공부하고 일본 최고의 대학에서 교수까지 지낸 입지전적 인물이다. 이 책 『하루 한 식물』은 마키노 도미타로가 총 100일 동안 하루에 하나씩 식물을 관찰하고 연구해 기록한 식물 탐구 일기다. 식물에 대한 기본 정보는 물론 어원과 얽힌 일화, 고서 속의 기록까지 세세한 정보들을 간결한 문체로 풀었다. 마키노 도미타로는 식물의 옛 이름이 잊히고 남의 나라 글자로 기록되는 일, 구분 없이 식물의 이름들이 뒤섞이는 데 대해 늘 안타까움을 표했다. 식물의 특성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식물의 이름도 혼동하기 쉽다는 게 그의 지론이었다. 『하루 한 식물』의 첫 문장은 그래서 이렇게 시작한다. “일본의 풀과 나무 이름은 모두 가나(일본의 고유 문자)로 표기해도 어떠한 문제도 생기지 않는다.” 그는 한자로 표기되어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는 식물의 본래 이름을 되찾자고 말했다. 80년 식물 인생의 자서전 “제 유일한 학교는 자연입니다.” 마키노 도미타로의 생일인 4월 24일은 일본에서 ‘식물학의 날’로 기념하는 날이다. 그 정도로 인정받는 식물학의 거장이건만 그의 학력은 ‘초등학교 중퇴’가 전부다. 그러나 식물채집에 대한 그의 열정은 어느 식물학자도 따라가기 힘들 정도다. 교통이 발달하지 않았던 1880년대부터 그는 일본 전국에 걸쳐 초인적이고 활발한 채집 조사를 실시해 무려 40만 점의 식물 표본 자료를 수집하고 이름을 붙였다. 또 독학으로 식물학 연구를 계속해 예순다섯 살에 이학 박사 학위를 취득, 사후 문화훈장까지 받았다. 『하루 한 식물』은 그의 나이 아흔한 살에 출간되었으니 한길 식물 인생의 자서전인 셈이다. 흥미진진한 식물 탐구 손수 그린 식물화를 보는 재미까지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린 손자 손녀에게 두런두런 식물 이야기를 들려주는 노학자의 모습이 떠오른다. 재산까지 탕진하며 평생 식물 연구에 몰두한 마키노는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소박하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한때 흔했지만 지금은 이름조차 생소한 들풀부터 잘못된 상식으로 알려져 있는 나무, 부르는 사람마다 이름이 다른 꽃까지 마키노에게 모든 식물은 그만한 관심과 대접을 받아야 하는 존재다. 여기에 저자가 손수 그린 식물화가 곁들여져 이해를 돕는다. 특히 식물학을 공부하는 식물학도들에게는 필독서라 할 수 있다.
홀로 즐기는 행복 Niksen
잇북(Itbook) / 야마모토 나오코 (지은이), 김대환 (옮긴이) / 2020.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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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야마모토 나오코 (지은이), 김대환 (옮긴이)
‘닉센Niksen’은 네덜란드어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새롭게 만들어내지 않는 것. 의무감이나 생산성으로부터 자유로워져서 그냥 멍때리고 있는 것. 네덜란드인들은 바쁜 현대 생활 속에서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틈틈이 이 ‘닉센’을 실행함으로써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행복한 사람들이 되었다. 그럼 닉센, 즉 아무것도 하지 않고 머릿속을 텅 비우는 것이 어떻게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는 걸까? 인간의 뇌는 하루라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번아웃 증후군’이나 ‘불안 장애’ 같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이렇게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와중에 잠깐의 ‘닉센 타임’을 갖는 것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고 한다. 즉, 매일 잠깐의 시간이라도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거나 창밖을 바라보며 멍때리면서 뇌를 쉬게 해주면 뇌 속에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세로토닌이 자율신경을 안정시켜주어서 혈액을 맑게 하고 면역력을 높여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행복 호르몬’이라는 것이다.들어가며 - 행복한 인생을 보내기 위해 매우 중요한 기술 - 3 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행복한 인생에 필수 -닉센은 행복을 불러온다 자신을 해방시켰습니까? - 18/시간을 자유롭게 컨트롤한다 22/‘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실천하자 26/‘머리를 텅 비우는’ 연습을 한다 - 30/릴렉스하는 것은 면역력도 높여준다 34/‘무無의 상태’가 크리에이티브를 만든다 38/바쁜 때일수록 효과가 있다 - 42 column 1 편의점이 없는 거리, 조용한 밤 - 46 Ⅱ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 시간을 만든다 -자기 기준이 있으면 더는 소모하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자 50/남의 인생이 더 반짝반짝 빛나 보이게 마련 54/슬픔을 받아들인다 56/인생의 우선순위를 생각해본다 60/고독과 마주하는 시간을 만든다 64/루틴을 음미하며 산다 68/자기 기준으로 높아진 인생의 만족도 - 72 column 2 일자리 나누기를 가능하게 한 아빠의 육아 - 74 Ⅲ 이렇게 나는 느긋하게 산다 -휴식의 달인인 네덜란드인의 일상 될 수 있으면 걷자 78/자전거로 이동한다 82/햇볕을 쬔다 86/정원 가꾸기는 적당히 - 90/꽃과 더불어 살기 94/동물은 사랑스러워- 98/언제든 커피 한 잔으로 릴렉스 102/자유롭게 일한다 106/야단치지 않는 양육법 110/너무 많이 생략된 도시락 114/요리는 자기 자신이 즐길 수 있는 만큼만 118/그림책으로 릴렉스 122/때로는 일보다 운동 경기 관람이 먼저 - 126 column 3 열두 살은 진로의 갈림길 - 130 Ⅳ 바캉스로 텅 비운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릴렉스한다 바캉스 중에는 메일도 보지 않는다 134/여행은 무계획이 좋다 138/선물은 사지 않는다 142/숙제가 없는 여름방학- 146/해변에서 바람을 느끼다 150/‘뭐니 뭐니 해도 집이 최고’라는 사고방식 - 154 column 4 몇 세대에 걸쳐 계속 사는 ‘집’이라는 곳 - 158 Ⅴ 너무 애쓰지 않는 인간관계 -수고와 비용과 허세는 금물 평등한 인간관계 162/허세를 부리지 않는 포틀럭 파티 166/생일 파티는 커피와 케이크만으로 170/축의금도 답례품도 존재하지 않는다! - 174/너무나 소박한 선물 178/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 182/‘나는 나’이니까 쉬어야 할 때가 있다 - 186 맺으며 - 어깨의 힘을 빼고 살아가자 - 190아무것도 하지 않는 그 짧은 시간의 행복, Niksen. 이제 바쁜 일상에 쫓겨 다니는 짓은 그만두자! 일ㆍ가사ㆍ육아ㆍ교제…… 무언가로 늘 바쁜 당신에게 일단 스톱!!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머리를 비우자! 멍하니 창밖을 바라봐도 좋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도 좋다. 몸도 쉬고, 마음도 쉬고, 행복을 만끽하자.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에서 전 세계 1위, ‘세계 행복지수 랭킹’ 전 세계 5위(2019년)의 네덜란드 사람들에게 배우는 새로운 생활방식… 닉센!!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이 짧은 시간의 닉센 타임이 당신의 삶에 행복을 가져다준다. 이제 바쁜 일상에 쫓겨 다니는 짓은 그만두자! 멍하니 창밖 바라보기, 아무 생각 없이 하늘 보기 그렇게 쉽게 행복해지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에 쫓겨 하늘 한 번 바라보지 못하고 오늘도 하루를 마감하고 말았다. 시간에 쫓겨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종일 뭘 하고 다녔는지 기억에 남는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허탈하다. 아이 신경 쓰느라, 남편 챙기느라, 부모님 건사하느라 정작 나는 돌보지 못하고 하루하루 산다.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다는 부장의 말에 오늘도 야근이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삶의 모습이다. 아니, 바로 당신의 일상일 수도 있다. 아침에 일어나 일에 치이고, 육아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살림에 치이고, 학업에 치이다 지쳐 잠이 드는 하루……. 그냥 그렇게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1년을 보내며 지금까지 살아왔다. 그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우리는 과연 행복이란 걸 느낄 수 있을까? 일단 스톱!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라도 하늘을 바라보자. 아니면 창밖으로 시선을 옮기고 머릿속을 텅 비워보자. 그 짧은 시간이 당신의 인생에 행복을 가져다준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때리고 있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인생이 풍요로워진다. 바로 닉센 타임!! ‘닉센Niksen’은 네덜란드어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것도 새롭게 만들어내지 않는 것. 의무감이나 생산성으로부터 자유로워져서 그냥 멍때리고 있는 것. 네덜란드인들은 바쁜 현대 생활 속에서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틈틈이 이 ‘닉센’을 실행함으로써 전 세계에서 손꼽히는 행복한 사람들이 되었다(네덜란드는 OECD의 ‘일과 생활의 균형work-life balanxce(워라밸) 랭킹’에서 전 세계 1위(2019년), UN의 ‘세계 행복지수 랭킹’에서 5위(2019년), 유니세프의 ‘아동 행복지수 랭킹’에서 1위(2013년)에 빛나는 행복한 나라다). 그럼 닉센, 즉 아무것도 하지 않고 머릿속을 텅 비우는 것이 어떻게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는 걸까? 인간의 뇌는 하루라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번아웃 증후군’이나 ‘불안 장애’ 같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이렇게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와중에 잠깐의 ‘닉센 타임’을 갖는 것이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어준다고 한다. 즉, 매일 잠깐의 시간이라도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거나 창밖을 바라보며 멍때리면서 뇌를 쉬게 해주면 뇌 속에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세로토닌이 자율신경을 안정시켜주어서 혈액을 맑게 하고 면역력을 높여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행복 호르몬’이라는 것이다. 닉센의 생활화, 생활 속의 닉센으로 행복을 찾는 사람들 닉센은 그럼 그냥 멍때리고 있으면 저절로 되는 걸까? 물론이다.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고 있거나, 창밖에 시선을 던지고 아무 생각 없이 뇌를 쉬게 하는 것이야말로 훌륭한 닉센이다. 또 닉센은 무언가를 하면서도 할 수 있다. 다만 그 ‘무언가’는 머리를 비우고 마음을 무의식의 세계에서 떠다니게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설거지, 청소, 빨래 개기와 같은 집안일과 반자동으로 할 수 있는 단순 작업. 정원 일을 하거나 식물에 물을 주는 등 아무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일과 집중력이 필요하지 않은 일이나 걷기, 자전거 타기 등도 닉센이다. 소설이나 만화책같이 집중할 필요가 없는 책을 읽는 것도 닉센의 한 종류다. 그리고 아무 신경이 쓰이지 않는 가족이나 친구와 시간을 보내는 것도 뇌를 쉬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요컨대 자신에게 기분이 좋고, 즐겁고, 호흡이나 심박수가 안정되어 마음의 중심에서부터 쉴 수 있는 것이 바로 닉센이다. 이처럼 우리의 생활 속에도 여러 가지 닉센이 있지만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다 맞는 닉센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선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여러 가지 닉센을 시험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쾌적한 방법을 찾아보자. 아무런 비용도 들지 않고, 긴 시간도 필요 없으며,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그냥 멍하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국민 모두가 원하든 원치 않든 반강제적으로 수감생활을 해야 하는 요즘 이렇게 쉽게 행복해질 수 있는 닉센을 당장 우리 삶에 도입해보는 것은 어떨까?당신이 마지막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때'는 언제입니까?
헤르미네와의 이별
아날로그(글담) / 야스민 슈라이버 (지은이), 이승희 (옮긴이)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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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야스민 슈라이버 (지은이), 이승희 (옮긴이)
우리는 모두 언젠가 죽는다. 반려 햄스터 헤르미네와 함께한 삶과 죽어감, 그리고 죽음에 대한 탐구. 생명이 있는 존재는 언젠가 반드시 죽는다. 이는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모두가 외면하고 싶어하는 사실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밀레니얼 세대의 젊은 저자가 반려 햄스터 헤르미네의 죽음을 계기로 ‘생명이라면 결코 피할 수 없는 죽음’에 대해 과학적, 인문학적으로 살펴본다. 생명체와 그 생명체가 속한 생태계에서 죽음은 일상적이지만 거대한 사건이다. 그렇다면 인간과 마찬가지로 동물들도 죽음을 슬퍼할까? 거대한 숲에서 아름드리 나무 하나가 쓰러질 때 곁에 있던 나무는 어떻게 반응할까? 동물과 식물의 죽음은 인간의 죽음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거대한 생태계 속에서 죽음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그리고 우리는 피할 수 없는 이 엄청난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이 책에서는 생명과 죽음, 성장과 노화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부터 죽음에 직면한 우리 인간의 실존 문제까지, 삶과 죽음의 문제를 쉽고 유머러스하게 소개한다.들어가는 말: 우리는 왜 죽어야 할까 제1장 살아 있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살아 있는 것과 살아 있지 않은 것을 구분하기 생명은 언제 시작되고, 어디서 끝날까 생명체를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 제2장 나이가 든다는 건 어떤 느낌일까 늙어 간다는 것에 대하여 불멸을 향한 우리의 갈망 노화를 설명하기 위한 노력 우리는 얼마나 살 수 있을까 제3장 노화와 죽음을 극복할 수 있을까 노화를 늦추는 방법을 아는 동물들 불사의 비밀을 아는 해파리 우리의 유한한 신체를 보완하는 법 제4장 우리가 죽음을 맞이할 때 어느 날 찾아온 피할 수 없는 이별에 대하여 죽음의 과정은 어떻게 진행될까 우리가 삶과 이별하는 과정 제5장 죽음은 완벽한 끝일까 죽음 이후에 오는 것 죽음의 천사에게도 성별이 있을까 저승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제6장 슬픔을 인정하고 애도하는 법 고통스러운 감정과 직면하기 우리가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 주위로부터 도움받기 마치는 말: 그리고 지금은? 감사의 말 미주 더 읽어 보면 좋은 책죽음이란 무엇이며, 우리는 왜 죽음을 피할 수 없을까? 반려 햄스터의 죽음이 불러 온 ‘생명과 죽음’에 대한 끝없는 질문들 과학과 의학이 발전해 인간의 평균 기대수명이 120세에 달하는 현대에도 죽음은 극복할 수 없는 벽이다. 오히려 길어진 기대수명 탓에 우리는 죽음을 먼 미래의 일로만 생각하고, 때로는 언젠가 죽음이 찾아 오리라는 사실을 잊는다. 죽음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것이다. 우리는 마치 영원히 살 수 있을 것처럼 행동하고, 그러다 갑자기 죽음이 찾아오면 슬픔과 분노에 빠져 어쩔 줄을 모른다. 저자 야스민 슈라이버는 2년 반을 길러 온 반려 햄스터 헤르미네를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뒤,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방면으로 고민한다.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모든 생명체는 세포의 탄생과 노화 그리고 소멸 단계를 거친다. 하지만 형이상학적이고 철학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생명체는 태어나고 성장하다가 죽는 존재 그 이상이다. 같은 생명과 죽음에 대한 논의라도 어떤 측면에서 살펴보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논의를 불러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생명이란 무엇인지, 성장 혹은 노화란 무엇인지, 왜 모두 죽어야만 하는지,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와 같은 질문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인간의 몸속에서는 매일 세포의 탄생과 소멸이 수없이 반복된다. 세포는 우리 몸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분열하다가, 더는 제대로 기능할 수 없어지면 스스로 죽어 사라진다. 과연 이런 일들은 어떻게 일어나는 걸까? 하나의 개체에서 더 나아가 자연계를 살펴보면 생명과 죽음은 더욱 신비롭다. 저자는 깊은 심해에 살고 있는 불멸의 해파리를 소개하는가 하면, 수천 년 넘게 생명을 이어오고 있는 아름드리 나무의 생존 능력을 파헤친다. 왜 살아 있는 것들은 모두 늙어 갈까? 죽은 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이 책은 저자의 반려 햄스터 헤르미네의 죽음에서 시작해, 하루도 채 살지 못하는 하루살이부터 수천 년을 죽지 않고 살아가는 생명체에 이르기까지, 생명과 죽음에 대한 흥미진진한 탐구를 펼쳐나간다.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 생명이란 무엇일까? ‘살아 있음’에 대한 명쾌한 정의를 찾아서 죽음은 ‘살아 있음’ 다음에 오는 상태다. 따라서 오직 생명이 있는 존재들만이 죽을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기준으로 살아 있음을 정의할 수 있을까? 질문을 던지는 것이 어리석게 느껴질 정도로 단순하고 직관적인 문제 같지만, 여기서 파생되는 논의는 과학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다.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되면 그 순간부터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걸까? 호흡과 심장 박동이 멈추었더라도 심장-폐 기계를 연결해 계속 생명 활동을 이어나가게 한다면, 그 사람을 여전히 살아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살아 있음’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먼저 우리 몸을 이루는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의 구조와 발달 과정을 살펴본다. 세포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활동하는지, 우리의 몸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죽는지를 본다. 세포는 계속해서 분열하고 성장하지만, 오래되어 쓰임을 다하면 ‘세포자살Apoptosis’이라는 과정을 거쳐 죽는다. 저자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도 태어나고 죽는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우리 신체 역시도 결국은 죽음을 경험할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한다. -- 생명에 관한 질문은 의학 분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며, 사회와 윤리의 영역에도 걸쳐 있다. 이에 대한 토론과 논쟁에는 자연과학뿐만 아니라 종교학, 사회과학, 철학도 참여한다. 예를 들어 낙태를 언제부터 허용할 수 있는지, 또는 배아 줄기세포를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연구해야 하는지와 같은 문제가 바로 ‘생명은 언제 시작하는가?’라는 질문의 대답에 달려 있다. _p25 우리는 왜 늙어 갈까? 영원히 젊음을 유지할 방법은 없을까? 노화의 이유와 불멸에 대한 욕망이 불러온 신화들 우리는 태어나서 성장하고, 신체적으로 최전성기를 보낸 뒤 늙어간다. 대체 노화는 왜, 어떻게 일어나는 것일까? 과학계에서도 아직 노화가 일어나는 이유와 메커니즘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이를 설명하는 다양한 이론과 학설이 존재한다. 세포분열을 계속할수록 유전자 끝에 붙어 있는 텔로미어가 짧아지면서 노화가 발생한다는 텔로미어 가설과 세포분열로 인해 오류가 쌓여 늙어간다는 오류-파국 이론 등, 저자는 과학계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노화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 또한 일부 특별한 동물들은 이러한 노화의 과정을 해킹하여, 정해진 수명보다 훨씬 더 오래 살기도 한다. 가령 드라마 시리즈 〈스타트렉〉에서 소개되기도 했던 곰벌레는 평균 수명이 2년밖에 되지 않지만, 환경이 척박해지면 휴면 상태에 진입하여 10년도 더 버틸 수 있다. 또한 엄청난 기온차와 DNA를 파괴하는 방사능에 노출되어도 죽지 않는다. 저자는 곰벌레 외에도 벌거숭이두더지쥐, 해면동물과 백합조개, 그린란드상어 등 노화를 늦추는 특별한 비법을 지닌 동물의 생태를 살펴본다. 또한 우리 인간이 언제나 꿈꾸어 온 ‘불멸의 삶’을 사는 홍해파리를 비롯해 척박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강털소나무 등, 놀라운 동식물의 세계를 살펴본다. 한편 불로불사를 꿈꾸는 우리 인간의 욕망은 놀라운 이야기들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저자는 고대 연금술사들이 꿈꾸었던 불멸의 영약이라는 ‘현자의 돌’이나, 영원히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처녀들의 피를 모으던 16세기 헝가리의 백작 부인 바토리 에르제베트의 이야기도 함께 소개하여 흥미를 끈다. --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노화가 그저 쇠약해지는 과정만을 뜻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우리의 성장이 늘 어떤 능력의 획득만을 의미하지는 않듯이 말이다. 예를 들자면 나는 엄마의 자궁 안에서 난자 생성 능력을 대부분 잃어버렸고, 좀 더 나중에는 난자로 자라날 미성숙한 세포(난모세포) 약 40만 개를 지니고 세상에 나왔다. 비록 최근 연구에서 성인의 난소 안에 줄기세포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기는 했지만, 어쨌거나 지금의 나는 새로운 난자세포를 더는 만들지 못한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세상에 나온 후 내 혈관은 계속해서 탄성을 잃어버렸고, 육체적 유연성도 곧장 바닥으로 떨어졌다. 아기였을 때 나는 말도 안 되는 온갖 자세로 이동할 수 있었지만, 성장하면서 이 능력은 점점 퇴화했다. _ p55 -- 해면동물의 구조와 외형만 특별한 게 아니다. 그들의 수명도 특별하다. 왜냐하면 해면동물 중에 엄청나게 오래 산 기록 보유자가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개체 가운데 가장 늙은 해면은 모노라피스 추니Monorhaphis chuni 종으로, 남중국해에서 발견되었던 한 개체는 1만 1,000살이나 되었다. 이 해면동물이 막 태어났을 때 우리 인간은 고작해야 이제 막 산발적으로 정주생활을 하고 야생 곡물을 수집하며, 농경 생활을 막 시작하려 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_p90 죽어가는 과정은 어떻게 진행될까? 우리가 죽으면, 죽은 육체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죽어감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저자는 아끼던 난쟁이햄스터 헤르미네의 죽음으로 다시 돌아온다. 저자는 헤르미네의 죽음을 통해 생명의 노화와 죽음을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경험한 일들과 감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햄스터의 죽음을 이야기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우리의 죽음까지 확장한다. 만약 우리가 자연스럽게 늙어 죽거나 혹은 질병으로 인해 서서히 죽어간다면 죽음의 과정은 어떻게 진행될까? 동물과 인간의 죽음은 자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저자는 가상의 사례를 바탕으로 죽음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사건과 감정들이 우리를 괴롭히는지를 상세하게 소개한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죽고 난 뒤 관에 담기지 않고 숲과 같은 자연속에 방치된다면 어떻게 분해되어 가는지, 햄스터 헤르미네의 육체를 예시로 들어 설명한다. 자연 상태에 놓인 죽은 육체에는 여러 미생물이 활동하고, 엄청나게 다양한 동물과 곤충이 방문해 필요한 부분들을 떼어 간다. 저자는 우리의 자연적인 장례에 참여하는 동물과 곤충들, 법의학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검정파리를 비롯해 달팽이, 딱정벌레, 송장벌레, 소똥구리 등을 소개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 우리의 죽은 육체가 자연의 순환 구조 안으로 편입됨으로써, 전체 생태계가 유지된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서 사체는 매우 빨리 분해된다. 물속에 있는 사체는 기온과 환경에 따라 분해 시간이 두 배 정도 더 걸리기도 한다. 물속은 보통 공기 중보다 차고, 온도가 낮을수록 사체는 더 천천히 분해되기 때문이다. 또한 물속에는 숲과는 완전히 다른 동물군이 존재하며, 낮은 산소 함유량도 분해속도를 늦추는 데 한몫 한다. 만약 내가 헤르미네를 땅속 깊이 묻었다면, 완전히 분해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땅 위에 그냥 두었을 때보다 거의 열 배 정도 더 걸렸을 것이다. 그 이유는 물속에 있을 때와 비슷하다. _p180 -- 그밖에도 많은 다른 딱정벌레들이 헤르미네를 방문한다. 파리와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다양한 딱정벌레종이 있으며, 인간이 자연 순환 과정에 더 적게 개입할수록 이 곤충들은 더 많이 번성한다. 최근에는 시체가 너무 금방 치워지기 때문에 많은 청소동물이 어려움을 겪는다. 당연히 나는 우리 인간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 죽은 양을 아무 곳에나 방치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숲에서 죽은 야생동물의 사체까지 수거하는 일은 동물 공동체에게 상당히 큰 문제가 된다. 이 책에서 영감을 얻어, 앞으로는 죽은 민달팽이와 그 비슷한 동물을 정원에서 치우지 말고 덤불 아래 놓아 주면 좋겠다. 우리 생태계를 보존해 주는 모든 동물에게 이웃으로서 원조한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말이다. 우리가 너무 자주 소홀히 대하지만 우리 생활의 근거인 자연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다. _p212 죽음은 완벽한 끝일까? 우리의 상상력이 만들어 낸 죽음 이후의 세계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일까? 아니면 사후 세계가 정말로 존재해서 선한 사람은 천국으로, 악한 사람은 지옥으로 가는 걸까? 죽은 자에게 질문을 던질 수는 없는 노릇이니, 이는 영원히 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사후 세계가 존재하는지 아닌지와 상관 없이, 우리는 사후 세계의 모습을 상상하고 떠난 이들이 ‘좋은 곳’에 가기를 기원한다. 저자는 지역 혹은 문화권마다 상상하는 사후 세계가 조금씩 다르며, 이 사후 세계에 대한 믿음에 따라 장례의식 역시 달라진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가령 이집트에서는 저승에서 영혼이 다시 육체와 결합하여 ‘죽음 이후의 삶’을 살 수 있다고 믿었기에 시체를 미라로 만들어 보존했다.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저승이 매우 가혹한 곳이었기에, 저승에서 돌아오는 영혼들은 악귀가 된다고 믿었다. 그래서 다양한 의식을 통해 영혼이 저승에 머물도록 했다. 저자는 그리스 신화에서의 하데스, 기독교 문화권의 최후의 심판, 티베트의 천장 등 다양한 지역과 문화권의 장례의식, 저승관을 살펴본다. -- 사람들은 과거부터 죽음 이후의 세계, 다시 말해 저승을 저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상상해 왔다. 이 시대를 사는 우리뿐만 아니라, 어떤 시대든 어느 지역에서든 간에 모두 그랬다. 역사 기록이 남기 전부터도 저승에 대한 상상은 존재했을 것이다. 설령 이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상상하는 저승의 모습을 유추하기는 어렵지 않다. 어떤 장례의식을 치렀는지를 알면 사람들이 상상하는 저승의 모습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선사시대의 무덤을 보면 당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죽음 이후 삶을 어떻게 상상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선사시대에는 무기나 장신구, 음식 등의 부장품을 무덤에 함께 묻었다. 이를 보면 당시 사람들은 죽은 사람도 살아 있을 때처럼 먹을거리가 필요하고, 적과 맞서 싸워야 한다고 믿었던 것 같다. _p225~226 피할 수 없는 죽음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남겨진 이들의 슬픔과 애도에 대하여 우리는 오직 한 번만 살 수 있다. 그래서 우리의 죽음도 오직 한 번만 일어나는 사건이다. 그러나 우리는 사회적으로 수많은 관계를 맺고 있고, 그로 인해 가족이나 지인, 반려동물 등 타자의 죽음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런 사건 앞에서 슬픔과 분노, 절망 등의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 장에서 상실의 슬픔과 고통을 받아들이고 내면화하는 과정, 즉 애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리는 정상적인 애도 작업도 과도한 반응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애도자는 슬픔과 고통을 표현하지 못하고 움츠러든다. 저자는 이러한 상황을 지적하면서, 심리학에서 애도의 감정을 설명하는 방식을 소개하는 한편 우리가 가까운 이들의 죽음과 맞닥뜨렸을 때 실제로 경험하는 감정을 이야기한다. 아울러 저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 가까운 친구와 반려 햄스터 헤르미네의 죽음을 경험했을 때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공유한다. 만약 주위의 친구나 지인이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경험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방법 외에, 상실의 슬픔을 경험하고 있는 주위 사람들을 위로하는 구체적인 방법도 알려 준다. -- 가까운 가족이 죽으면 직장에서는 보통 하루에서 사흘 정도 휴가를 준다. 당신에게 아이가 있고 그 아이가 죽었다고 한번 상상해 보라. 법령에 따르면 당신은 나흘째 되는 날 다시 직장에 출근하여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일해야 한다. 터무니없는 상황이다. 추가적으로 병가가 허락되지 않는 한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는 병가가 필수적이다. 심리적으로 그리고 종종 육체적으로도 일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의사 앞에 앉아 “우리 아이가 죽었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의 병가 여부를 토론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의사도 이렇게 대답하지는 않을 것이다. “제발 감정은 자제하고, 마음을 굳게 가지세요.”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병가를 얻기 위해 진단서를 받아야 하는 상황은 다소 문제가 있다. 슬픔에 빠진 사람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애도 감정이 질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때문이다. _p257 죽음은 대단히 불쾌한 일이다. 어떤 죽음은 불공평할 수도 있다. 그러나 크든 작든 죽음은 꼭 필요하다. 내키지 않지만 이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특히 일을 미루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나 같은 사람에게 종말이 없는 삶은 엄청난 재앙일 것이다. 만약 2,000년 뒤에도 살아서 계속 활동할 수 있다는 보장이 있다면, 무슨 일을 더 미루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나는 아마 그때까지도 이 책의 원고를 완성하지 못해 차일피일 마감을 미루고 있을 것이고, 영원히 같은 나무 사이를 산책하며 영원히 같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을 것이고, 수천 년 동안 같은 친구들과 지내야 할 것이다. 당장은 이런 상황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수백 년만 지나도 나는 죽음을 청원하고 있을 것이다(여러분 중 일부는 이 마음에 공감할 것이다). 나는 햄스터의 심리를 전혀 모르지만, 헤르미네가 강하고 저항적인 성격이라는 것만은 안다. 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깬 나는 비틀거리는 헤르미네의 귀에서 고름이 나오는 것을 보았다. 그 모습을 보고 나는 야구 방망이로 뒤통수를 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나는 스스로에게 질문했다. 헤르미네에게 이미 오래전부터 증상이 있었지만, 고집 센 성격이라 계속 자신의 생활을 그대로 유지했던 것은 아닐까? 이런 의문도 들었다. 비록 철저한 독거 생활을 즐기는 동물이며 한 케이지에 여러 마리를 넣으면 서로 물어뜯는 습성을 지니고 있지만, 헤르미네가 작은 둥지에 몸을 말고 누워서 고통을 느낄 때 외로움을 느끼지는 않았을까? 심지어 아주 나중에는 이런 생각마저 들었다. 내가 케이지에서 꺼내 부드럽고 푹신한 상자에 넣고 수의사에게 데려갔을 때, 헤르미네는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느꼈을까? 헤르미네는 지금 죽을 거라는 사실을 알았을까?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헤르미네는 알고 있었을까?
빙탕후루 7
위즈덤하우스 / 장희 (지은이), 주호민 (그림) / 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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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 (지은이), 주호민 (그림)
백염과의 싸움에서 한쪽 팔에 독이 퍼진 귀안도사는 오귀인 나찰조를 퇴치한 후 자제궁으로 돌아가 보생대제의 치료를 받는다. 보생대제는 귀안도사에게 이제 그만 운의 힘을 해방하라 말하고 귀안도사는 고민에 빠진다. 한편, 양주에서는 묘귀들이 나타나 저주의 도술을 저지르고, 그 시각 여연은 양주에 있는 큰 절인 대명사에 관한 꿈을 꾸는데….111화 귀환112화 주술사113화 저주 1 114화 저주 2 115화 검은 집 1 116화 검은 집 2 117화 주(朱)가의 집 118화 대명사 1 119화 대명사 2 120화 흑한 121화 역귀의 소생 1 122화 역귀의 소생 2 123화 역귀의 소생 3 124화 역귀의 소생 4 125화 묘수 1 126화 묘수 2 127화 묘수 3 128화 묘수 4 129화 묘수 5▣ 내용 요약만화가 주호민이 그림을 그리고, 장희 작가가 글을 쓴 네이버 웹툰 『빙탕후루』 7권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잔인하고 무자비한 환상 속 요괴들이 현세를 어지럽히는 중국 송나라. 귀신의 눈을 가진 ‘귀안도사’와 예지몽을 꾸는 아이 ‘여연’이 구름을 다루는 소년 ‘운’, 백록의 정괴 ‘록’, 바람보다 빠른 요괴 ‘주건’과 함께 봉인이 해제된 팔귀(八鬼)를 소탕하는 이야기인 『빙탕후루』는 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따뜻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때로는 과감한 작화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출판사 서평∥『신과 함께』 주호민 신작 만화!귀신의 눈을 가진 ‘귀안도사’와 예지몽을 꾸는 아이 ‘여연’이봉인이 해제된 팔귀(八鬼)를 소탕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만화가 주호민이 그림을 그리고, 장희 작가가 글을 쓴 네이버 웹툰 『빙탕후루』 7권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잔인하고 무자비한 환상 속 요괴들이 현세를 어지럽히는 중국 송나라. 귀신의 눈을 가진 ‘귀안도사’와 예지몽을 꾸는 아이 ‘여연’이 구름을 다루는 소년 ‘운’, 백록의 정괴 ‘록’, 바람보다 빠른 요괴 ‘주건’과 함께 봉인이 해제된 팔귀(八鬼)를 소탕하는 이야기인 『빙탕후루』는 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와 따뜻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때로는 과감한 작화로 큰 사랑을 받았다. 9권 완결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지만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빙탕후루』의 탄생비화도 작품만큼이나 재미를 안겨준다. 신작을 준비 중이던 주호민 만화가가 우연히 장희 작가가 개인 계정에 올리고 있는 글을 발견하고, 바로 연락해서 공동작업을 제안한 일화는 『빙탕후루』 팬들에게 두고두고 회자되는 ‘미담’으로 남아 있다. 좋은 이야기를 발견한 주호민 만화가의 심미안과 장희 작가의 참신한 상상력이 만나서, 웅장한 스케일에 호쾌한 재미, 인간에 대한 따뜻한 태도까지 겸비한 대작이 탄생하게 되었다.사람에게 속아 아이를 잃은 복수심으로 사람의 아이를 훔쳐가는 요괴 ‘고획조’를 퇴치하는 과정에서 팔귀(八鬼)가 깨어난 후 시작된 ‘빙탕후루’의 여정은 9권으로 드디어 끝이 났다. 하지만 산사나무 열매를 꼬챙이에 꿰어 물엿을 발라 얼린 빙탕후루처럼,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면 또 새로운 이야기가 꼬챙이에 끼워지는 ‘빙탕후루 네버엔딩스토리’를 기대해본다. “한국 설화에 이어 중국 설화를 바탕으로 그리고 있는데, 이러다가 툭 치면 옛날이야기가 툭 떨어지는 할아버지가 되는 게 아닐까” 한다는 주호민 만화가의 말처럼.∥7권 줄거리∥“운의 힘을 해방하는 날은 제 목숨이 촌각을 다툴 때일 것입니다.첫 번째는 운이 아직 그 힘을 제어하지 못할 것이고두 번째로는 아직은 운을 지켜주고 싶기 때문입니다.”백염과의 싸움에서 한쪽 팔에 독이 퍼진 귀안도사는 오귀인 나찰조를 퇴치한 후 자제궁으로 돌아가 보생대제의 치료를 받는다. 보생대제는 귀안도사에게 이제 그만 운의 힘을 해방하라 말하고 귀안도사는 고민에 빠진다. 한편, 양주에서는 묘귀들이 나타나 저주의 도술을 저지르고, 그 시각 여연은 양주에 있는 큰 절인 대명사에 관한 꿈을 꾸는데….
하야부사
동아시아 / 쓰다 유이치 (지은이), 서영찬 (옮긴이) /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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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쓰다 유이치 (지은이), 서영찬 (옮긴이)
2014년 우주로 발사돼 소행성 ‘류구’의 물질을 채취한 후 2020년 지구에 착륙시키는 데 성공해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일본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2의 모든 과정을 담아냈다.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하야부사2 팀을 총괄한 저자 쓰다 유이치는 탐사선 개발에서부터 팀 구성, 실전 운용 등 미션의 면면을 상세히 돌아본다. 2009년 프로젝트 참여 시점에 마주친 계획과 설계에 대한 고민, 탐사선 발사 전후로 펼쳐진 치열했던 훈련의 과정, 소행성 류구에 도달한 후 실시된 탐사선 운용의 긴박했던 위기와 대처의 순간들까지 하야부사2 우주탐사 대장정을 고스란히 되살렸다. 소행성 탐사의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특히 우주항공청을 신설해 탐사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는 현재의 우리나라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레퍼런스다. 하야부사2 프로젝트 과정은 때로는 과학적이고 때로는 문학적으로 펼쳐진다. 스윙바이, 궤도 설계 등 지구와 소행성을 오가는 탐사선 비행 방식, 탐사선에 탑재된 이온엔진, 레이더, 충돌장치 등 신기술은 과학 지식에 기초해 친절하게 설명된다. 우주탐사가 시작되고 하야부사2 연구진과 팀원들이 겪은 우여곡절과 고군분투는 소설처럼 생생하다. 책은 우주과학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기술의 극단에 이르고자 하는 과학자들의 순수한 열정과 노력도 구체적으로 전해준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별에 닿고자 하는 하야부사2의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탐사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우주탐사의 지식과 경이, 도전하는 인간의 역동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추천의 글 • 005 프롤로그 • 010 제1장 ‘2호기’가 태동하기까지 영화까지 만들어진 1호기 • 022 변화하는 하야부사 후속 미션 • 024 왜 소행성인가 • 027 목표는 C형 소행성 • 030 환상적인 아이디어 ‘독립 임팩터’ • 032 세계의 눈은 소천체로 • 035 삼고초려와 지시하달 • 038 제2장 하야부사2 계획 세우기와 설계 이렇게 높은 레벨의 미션이 가능할까 • 044 비행계획 세우기 • 049 탐사선 선체는 어떤 설계로 이뤄졌나 • 061 표본회수의 핵심 기술 • 064 미션의 재미를 더한 괴짜 기술 • 072 모든 이의 꿈을 싣다 • 082 국경을 뛰어넘은 팀 구성 • 085 제3장 고군분투 개발에서 발사까지 이례적인 것이 넘쳐난 개발 과정 • 090 프로젝트 체제의 변화 • 093 씨 뿌리기와 물 주기 • 096 악전고투한 마지막 조립 공정 • 100 2014년의 터치다운 • 103 다네가시마로 가다 • 106 하야부사2, 우주로 • 111 제4장 류구를 향한 비행과 운용 훈련 순조로운 출항 그리고 프로젝트 매니저로 임명 • 118 류구를 탓하지 마라 - 새로운 팀 구성 • 122 소행성 이름을 지어라 • 127 지구 스윙바이 성공 • 130 류구 탐사 작전을 짜다 • 137 모조품이 실제 모습을 알아맞혔다 — 착륙지점 선정 훈련 • 143 “너무 심한 거 아냐?”라는 말에 째려본 사람들 — 리얼타임 운용 훈련 • 148 소행성 도착 • 157 제5장 착륙 앞으로 — 소행성 근접 운용/전반전 류구라는 신세계 • 166 “착륙 가능한 영역은 하나도 없습니다” • 170 착륙지점 선정회의 • 175 방침 대전환, 타깃 마커를 떨어뜨리자 • 181 두 로봇은 씩씩하게 사진을 전송했다 • 187 착륙 목표지점에 타깃 마커를 설치하라 • 192 그럼에도 착륙은 불가능 • 195 꼼수로 광명을 찾다 • 199 그때의 훈련이 구세주가 될 줄이야 • 202 인류의 손이 새로운 별에 닿다 • 207 제6장 50년에 한 번 오는 찬스를 잡아라 — 소행성 근접 운용/후반전 새로운 전투의 서곡 • 214 소행성에 구멍을 뚫어라 • 220 샌드위치 신세가 되어 • 226 왜 두 번째 착륙에 목맸는가 • 231 마지막 퍼즐 하나가 하늘에서 떨어졌다 • 236 태양계 역사의 부스러기를 손에 넣다 • 241 쌍목걸이를 걸다 • 245 축제가 끝나고 • 250 제7장 지구로의 귀환 하야부사2는 무엇이었나 • 258 지구로의 귀환, 그리고 2031년을 향해 • 266 개요 그래픽 — 하야부사2 소행성 근접 단계의 계획과 실적 • 271 에필로그 • 27221세기 소행성 탐사와 자원 경쟁의 시대, 하야부사 경험을 통해 우주탐사의 과학기술과 우주자본 선점을 준비한다. “하야부사 1호기는 별의 부스러기인 소행성의 표본회수 기술을 시연했고, 하야부사2는 기술을 완성했다.” ― 황정아(現 국회의원, 前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 지난 5월 27일 우리나라는 한국판 NASA(미국항공우주국)를 표방하는 우주항공청을 개청했다. 우주항공청은 우주항공 5대 강국을 목표로 달‧화성 탐사 등 다양한 우주탐사 및 관련 산업 창출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도 새로운 ‘우주 전쟁’에 본격적으로 참전하게 됐다. 지금 세계는 우주탐사 경쟁이 한창이다. 2023년 10월, NASA와 민간기업 스페이스X는 탐사선 ‘프시케(Psyche)’를 펠컨헤비 로켓에 실어 발사했다.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에서 태양을 돌고 있는 소행성 ‘16프시케(16Psyche)’를 탐사하기 위해서다. NASA와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교 연구진은 철, 니켈, 코발트 등 각종 금속 광물로 이루어진 16프시케의 경제적 가치를 1,000경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 러시아 등 세계 주요국도 탐사 경쟁에 뛰어드는 추세다. 냉전 시대와 달리 우리 시대에 벌어지고 있는 새로운 우주 전쟁은 ‘우주 자본’을 선점하기 위한 시도가 되었다. 이제 세계는 우주 행성을 단순히 기술 경쟁의 장이나 인류의 정착지가 아닌 새로운 광물과 신물질이 가득 찬 무한한 자원의 원천으로 바라보고 있다. 인류의 소행성 탐사 도전은 프시케가 처음이 아니다. 2016년 발사된 미국의 오시리스-렉스(OSIRIS-REx)는 소행성 베누(101955 Bennu) 표본채취에 성공한 바 있다. 하지만 그 이전에 달보다 먼 소행성에 최초로 착륙해 표본을 채취한 탐사선은 일본의 하야부사 1호기다. 2003년 발사된 하야부사 1호기는 소행성 ‘이토카와(25143 Itokawa)’ 착륙 도중 여러 문제를 일으키며 파손됐다. 극소량의 행성 물질을 싣고 7년 만에 극적으로 지구로 돌아왔지만 무수한 결함과 실패를 경험했다. 하야부사2는 그 이후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에서 시도한 두 번째 소행성 탐사선이다. 그리고 2014년 발사된 하야부사2는 하야부사 1호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세계를 놀라게 할 만한 완벽한 성공을 거둔다. 저자 쓰다 유이치는 하야부사2 프로젝트의 중심에서 팀을 총괄하는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11년간의 경험을 책으로 풀어냈다. 탐사선 개발 과정에서부터 운용, 팀 관리까지 모든 것을 경험한 저자의 글에는 현장감이 넘친다. 직접 개발 과정에 관여했던 하야부사2의 기술적 도전들은 일목요연하게 설명된다. 압축적으로 구성한 탐사선의 위기와 대처, 성공적 순간들은 마치 소설처럼 생생하다. 『하야부사』는 탐사선이 이뤄낸 기술적 성과만큼 과학책의 새로운 형식적 성취도 이뤄낸 책이다. 무엇보다 저자는 하야부사2가 수많은 실패 위에 이루어진 성과라는 점을 강조해 의미를 더한다. 과학적 설명과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은 한 개인 그리고 인류의 도전이라는 바탕 위에 쓰여, 진전하는 과학의 본질과 세계인의 가슴에 새긴 희망을 선명히 되살리는 데 성공한다. 책에는 하야부사2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일본이 탐사를 성공시키기 위해 전 세계 우주 항공 관련 기구와 진행한 기술 교환과 협력의 방식, 지난 사례를 바탕 삼아 절차와 비용을 단순화하는 과정,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오히려 실패에 익숙해지고자 하는 과감한 도전 정신 등은 우주탐사 실천의 교본과도 같다. 정책 목표 설정과 탐사 기획 단계에 있는 우리나라 우주항공청도 참조할 만한 정보들이 상당하다. 저자가 말하듯이 앞으로의 우주과학은 ‘하야부사2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달려 있’는지 모른다. 하야부사를 모든 탐사의 정답으로 삼을 순 없지만 우주자본 선점을 위해 우리가 독파해야 하는 사례 중 하야부사2가 빠질 수는 없을 것이다. 매가 사냥감을 낚아채듯 별의 부스러기를 움켜쥐다 초유의 기록을 이뤄낸 하야부사2 2019년 2월 22일(일본 시간, 세계시 2월 21일) 이른 아침 세계는 놀라운 소식을 접한다. 지구로부터 3억 킬로미터가량 떨어진 지름 0.7킬로미터에 불과한 자그마한 소행성 류구(162173 Ryugu). 하야부사2가 그곳에 착지한 후 소행성의 물질을 채취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일본의 연구진은 착륙과 표본채취 순간을 터치다운에 비유했다. 과학사에 한 획을 긋는 탐사선의 터치다운 뉴스는 일제히 전 세계 언론에 보도됐다. 그리고 몇 달 후 성공한 두 번째 터치다운까지 하야부사2가 착륙 전후 보여준 기술적 혁신은 과학계에 충격을 안겨주었다. 하야부사2는 소행성 표본채취를 위해 착지 순간 5그램짜리 탄탈럼제 탄환을 발사하는 기술을 사용했다. 초속 300미터로 지표면에 충격을 가해 파쇄된 부스러기는 탐사선의 표본채취관으로 빨려 들어갔다. 하야부사는 일본어로 하늘을 나는 ‘매’를 뜻하며, 소행성 류구는 ‘용궁’이라는 뜻이다. 마치 매가 용궁에 사뿐히 내려앉았다가 먹이를 낚아채듯 탐사선은 표본채취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하야부사2가 시도한 획기적인 기술은 이뿐만이 아니다. 첫 번째 터치다운으로 지표면 물질을 채취한 탐사선은 두 번째 착륙을 시도했다. 스몰 캐리온 임팩터(SCI)라 불리는 충돌장치를 최초로 사용해 소행성의 표면을 기폭하고 인공 충돌구를 만들었다. 폭발한 지표면은 울퉁불퉁했기 때문에 착륙의 위험도 컸다. 하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두 번째 터치다운을 감행해, 충돌구의 지하 물질을 채취하는 데도 성공한다. 하나의 소행성에 두 번의 착륙을 성공시키고 지하 물질까지 채취한 일은 과학사에 전례가 없는 성과였다. 하야부사2는 하야부사 1호기 경험을 자양분 삼아 놀라운 과학적 성과를 올렸다. 연구진들은 탐사 로봇 미네르바를 우주 미아로 만들어 버린 분리 타이밍 조절 실패, 탄환 발사의 오작동, 무리한 착륙으로 인한 본체 파손 등 과거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았다. 결과적으로 하야부사2는 공학기술 관점에서 다음의 총 7가지 신기록을 만들어 냈다고 평가받는다. ①소형 탐사 로봇이 소행성 표면을 이동하며 조사 ②2개 이상의 탐사 로봇을 소행성 위로 투하하고 전개 ③행성 착륙 정밀도 60센티미터를 실현 ④인공 충돌구 생성과 그 과정 및 전후를 자세히 관측 ⑤동일 천체의 두 지점에 착륙 ⑥지구권 바깥에 있는 천체의 지하물질에 접근 ⑦소행성 궤도를 도는 2개 이상의 가장 작은 인공위성의 실현. 우주공학 기술의 최전선에서 펼쳐지는 과학 블록버스터 “이 책은 태양계 소행성 탐사를 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한 가장 완벽한 안내서이며,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인류의 근원적 호기심에 과학·공학적으로 최고의 답변을 제공해 준다.” ― 김명진(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감시센터 책임연구원) 하야부사2가 목표로 삼은 소행성 류구는 이른바 C형 소행성이다. C형 소행성은 탄소질 소행성이라는 뜻으로 물과 유기물질을 함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류구의 흙을 채취해 지구로 가져오는 미션은 태양계의 생성 역사 혹은 인류의 기원 규명에 한 발 다가가려는 시도였다. 형성 과정에서 발생한 충돌과 고열로 변형된 수성, 금성, 화성과 같은 큰 천체들보다 소행성은 46억 년 전 태양계 형성 시의 물질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류구는 지름이 여의도보다 작은 별이다. 지구와 거리도 3억 킬로미터. 지구에서 쏘아 올린 탐사선이 그런 소행성에 정확히 도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저자의 비유에 따르면 도쿄 스카이트리 꼭대기에서 후지산 정상에 사는 물벼룩을 식별하는 추적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것을 해낸 것은 델타도어(Delta-Differential One-way Ranging)라는 최첨단 통신 기술이다. 델타도어뿐만 아니라 이온엔진, 광학항법 카메라(ONC-T, ONC-W1), 탐사 로봇 등 최신 우주탐사 기술이 하야부사2에 탑재됐다. 이러한 다양한 기계 및 기술이 활용되는 과정을 저자는 알기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스윙바이, 궤도비행 등 우주탐사의 기본 원리들 역시 일반인의 눈높이로 기술되고 있다. 책을 한 번 읽고 나면 자연스레 우주탐사의 전반적 과정과 우주과학 지식이 한 겹 두터워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친절한 설명과 현장 묘사는 읽는 이로 하여금 하야부사2와 우주를 함께 비행하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특히 탐사선이 소행성 류구에 도착한 후 전개되는 운용 과정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탐사선이 하강 도중 돌연 상승해 버린다거나, 탐사선 카메라 렌즈와 레이저 고도계(LRF) 센서에 흙이 묻어 착륙이 곤란해지거나 하는 등 난관을 만났을 때 대응해 나가는 일촉즉발의 장면들이 눈에 보일 듯 생생하다. 실제 돌발 상황에 대처했던 과학자들의 긴박한 결정의 순간들도 고스란히 되살려 놓았다. 극한의 미션을 수행하는 탐사선의 고군분투와 더불어 관제실 과학자들의 긴장, 한숨, 기쁨, 환호 등이 롤러코스터 타듯 펼쳐져 읽는 이는 깊이 몰입하게 된다. ‘어떤 식으로 실패를 경험시킬 것인가?’ 성공의 원동력은 ‘실패해도 괜찮은 시스템’ “탐사의 전 과정과 과학자들의 도전을 생생히 그려내 우주탐사의 현주소와 열정을 보여준다. 책을 읽다 보면 소행성 탐사가 열어줄 새로운 우주탐사의 지평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위대한 발견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 항성(과학전문 유튜브 〈안될과학〉 과학 커뮤니케이터) 2015년, 서른아홉 살에 하야부사2의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으며 최연소 기록을 갱신한 저자의 팀 운영 목표 중 하나는 ‘대담하게 도전하는 팀’이었다. 그리고 대담한 도전을 위해 그가 중시한 것은 ‘어떤 식으로 실패를 경험시킬 것인가’다. 실패를 해야만 무엇이 필요한지 필사적으로 고민할 수 있고, 그것이 곧 성장이라는 것이다. 하야부사2 팀은 실제로 훈련 과정을 통해 ‘실패해도 괜찮은 시스템’ 만들기를 실현한다. 프로젝트 매니저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기존의 체계를 때에 따라 현장 담당자가 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 이양’하도록 바꾸고, ‘리오RIO 훈련’을 통해 끝없는 실패에 도전했다. 리오 훈련은 하야부사2 착륙을 가상으로 재현해 각종 문제에 대처할 수 있도록 관제실 운용을 실험하는 모의훈련이었다. 하야부사2 팀은 별도의 ‘출제 팀’을 구성해 탐사선을 위험에 빠뜨리는 문제 상황을 끊임없이 만들어 냈다. ‘출제자’는 ‘탐사선 고장 내기, 신호선을 확 뽑아 통신 두절 초래하기, 마음에 안 드는 순간 중요 인물에게 복통을 안겨줘 관제실 밖으로 내보내기 등등’ 무작위로 하야부사2를 곤란에 빠뜨리고 운용 팀은 실험적 대처를 반복했다. 1년 반 동안 진행된 이 훈련에서 가상의 탐사선은 무려 21회의 추락을 겪는다. 하지만 저자는 이때의 경험이 프로젝트 성공에 있어 ‘크나큰 디딤돌’이 되었다고 회고한다. 현실에서도 돌발적인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하야부사2 팀은 실제 류구 착륙 시 기계적 오류에 기발한 대처법을 활용해 터치다운에 성공했다. 각종 문제 상황 대처를 통해 익힌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두 번째 터치다운도 시도할 수 있었다. JAXA의 반대에도 감행한 두 번째 착륙이 아니었다면 하야부사2는 류구의 지하 물질을 채취할 수 없었을 것이다. 미션 성공 후 ‘탐사 성과보다 탐사 과정을 알리는 데 힘썼다’라고 고백하는 저자는 과학기술에 있어 무엇보다 ‘미지에 대한 도전’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는 긍정적인 힘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 번의 잘못으로 대형 사고가 일어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미션을 수행하는 사람들이 즐거워하지 않으면 좋은 성과가 나올 리 없다’라는 것이다. 하야부사2가 이뤄낸 기술들은 이제 더 과감한 우주탐사 미션과 도전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미지에 대한 열정과 즐거움이 아니라 절망적 상황에만 집중한다면 또 다른 하야부사는 탄생할 수 없을 것이다. 저자가 어린이들에게 꼭 전하고 싶다는 가치도 이와 마찬가지다. “미래에 희망은 분명히 있으며, 어른이 되는 건 즐거운 일이라는 점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줘야 한다. 지구가 좁다는 사실을 어린이도 아는 시대다. 그럼에도 우리 어른들은 어린이들에게 우주에는 광활한 도전 무대가 여전히 많음을, 우주 미션을 통해 더욱더 많이 보여줘야 한다.”“해냈다!”“탐사선, 상승을 가리키고 있습니다.”환호성이 관제실을 휘감았다. 그 타이밍에서 상승했다는 건 틀림없이 터치다운touchdown에 성공했다는 뜻이다. 숨 멎을 듯한 고요가 금세 소용돌이치는 환희로 확 바뀌었다.2019년 2월 22일 오전 7시 29분 10초(일본 시간). 하야부사2는 소행성 류구에 사뿐히 닿았다. 마치 맹금류 매(하야부사)처럼 노리는 지점으로 정확하게 내려가 별의 부스러기라는 포획물을 꽉 움켜쥔 후 드넓은 우주로 다시 날아올랐다.-프롤로그 C형 소행성은 탄소와 물을 품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탄소는 유기물인 탄소 원자가 기다란 사슬처럼 줄줄이 얽힌 상태로 존재하고, 물은 암석 안에 수질광물이라는 형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탄소와 물은 우리 별 지구에 사는 생물에겐 친숙한, 생명의 근간을 이루는 원물질이다. 그런 물질이 태양계에 어떻게 산재해 있는지 연구하는 일은 지구 위 생명체의 기원을 밝히는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제1장 ‘2호기’가 태동하기까지 「목표는 C형 소행성」 임팩터는 말 그대로 소행성을 향해 임팩트(충돌)하는 장치다. 물체를 소행성에 충돌시켜 구멍을 내고 지하물질을 파낸 후 조사하는 용도다. 천체의 땅 밑을 조사하기. 하야부사도 실현하지 못한 일이다. 세계 어느 나라도 실현하지 못한 과학계의 비원悲願이었다. 그래, 하야부사2로 과학계의 비원을 풀어보자. 지하탐사를 하야부사2의 테마로 정하자. 그런 움직임이 2009년쯤부터 시작됐다.-제1장 ‘2호기’가 태동하기까지 「환상적인 아이디어 ‘독립 임팩터’」
교회에서 알아야 할 50가지
쿰란출판사 / 정봉기 지음 / 2008.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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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기 지음
1부 새신자 오리엔테이션 2부 새신자와의 대화
지리산 둘레길 걷기여행
한국방송출판 / 이혜영 지음 / 200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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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혜영 지음
70여km 지리산 둘레길을 촘촘히 다룬 첫 번째 책. 느리게, 느리게 70여km를 오로지 두 발의 힘만으로 걷고 또 걸으며 체득한 느낌들의 집합체이다. 아울러 앞으로 개통될 구례.하동 지리산 둘레길도 미리 더듬었다. 큰 산, 큰 들, 큰 물의 어울림이 제격인 구례에선 하늘 아래 첫 동네라는 농평 마을의 고샅을 걸었고, 꽃비 나리는 화개동천, 녹차 향 은은한 하동에선 옛길을 살폈다. 또한 지은이는 글에서 '통섭의 걷기'를 슬쩍 보여주고 있다. 자연 따로, 사람 따로, 문화 따로, 역사 따로가 아니라 이들을 교차 해석함으로써 모든 것들이 어떻게 엮여 있는 지를 상상하게 만들어 준다. 이를 테면 고원분지 운봉 들판을 가로지르면서 만나는 황산과 황산대첩, 그리고 황산대첩과 동편제의 만남을 주선한 주막 이야기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에세이 뿐만 아니라 지리산길의 구간 별 개념도와 상세지도를 넣어 독자 편의와 접근성을 높였다. 일러스트로 표현된 개념도는 구간을 이미지로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며, 상세도는 걷기를 할 때 정확한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볼거리, 쉼터, 이동 화장실, 주요 조망 지점, 숙박시설 등이 상세도에 나타나 있다. 걷기에 필요한 필수 정보들은 권중 부록으로 묶었다.프롤로그 - 오르기, 달리기 그리고 걷기 1.둘레길 걷기로의 초대 '지리산길' 얼떨결에 지리산길을 '시식'한 어느 날 '붙박이 배경', 주인공으로 등장하다 '운봉산내인월아영마천' 아우른 지리산 장터 땅과 사람살이의 종합세트 삿갓으로 덮을 만큼 작아서 삿갓배미 산마을 사람들에겐 큰 산이 미울지 몰라 '나 좀 눈 붙이게 너도 잠들어다오'의 상상 당신의 고개는 어디입니까 화창한 길 위의 상처들 광활한 운봉고원으로 풍덩, 들어가기 내가 걸으며 꼽는 지리산길 10경 광활한 운봉고원에서 스윽, 나오기 백두대간이 된 호숫가 갈대밭 부록 지리산길 걷기 길잡이 지리산길 구간 상세지도 지리산길 걷기 도움말 먹고 잠자기 지리산길 오고가기-교통편 2.구례·하동 지리산길 미리보기 '지리산과 길' 새로운 도보 전용길의 물꼬, 지리산길 큰 산, 큰 물, 큰 들의 어울림 꽃비 나리는 봄날 강가의 추억 그 산에 올라 '졸업증'을 땄던 한때 3.지리산길 이어서 걷기 '제주올레' 몬드리안 라인이 춤을 추는 땅 진한 난대림 향기 속에 눌러앉을까 '엠보싱 제주'는 누가 만들었을까 제주인의 시작과 끝을 함께했다 사라져가는 '바당의 어멍'들 '살암시민 살아진다'던 사람들 부록 | 제주올레. 제주 올래? 그럼 가고 말고! 참고 문헌 사진 촬영지리산자락을 에두르며 걷는 마을길, 오솔길, 숲길, 고갯길, 옛길, 강변길…. 숲과 햇살, 바람과 시간을 벗 삼아 800리 지리산 둘레길을 책으로 만난다! 세상을 찬찬히 느끼면서 자신의 마음속으로 여행을 하는 지리산 둘레길. 성찰과 희망, 생명과 치유의 걷기를 통해 ‘달라진 나’를 바란다면 지금 떠나십시오! 지리산 둘레길 전 구간을 촘촘히 다룬 최초의 책, 이 여러분의 발걸음을 안내할 것입니다! 사람살이의 무늬를 훈장처럼 제 가슴에 새긴 800리 지리산 둘레길은 어린 날의 추억 혹은 소박한 사람살이의 감동, 때로는 길 위에 새겨진 잔인한 역사까지 불쑥 선물마냥 휙 던져주고는 내내 담담하다. 강둑 따라, 산길 따라, 사람살이의 결을 따라 어머니 품처럼 넉넉한 이 길을 에둘러 걷다 보면 예기치 못한 선물을 배낭 가득, 가슴 가득 안고 돌아올 수 있다. 논두렁, 밭두렁의 콩과 호박도 야생화처럼 눈여겨볼 시선의 여유만 있다면……. “스페인에 ‘산티아고 순례길’이 있다면 한국엔 ‘지리산 둘레길’이 있다”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지리산을 빙 둘러 옛길, 고갯길, 숲길, 논둑길, 마을길을 하나로 잇는 총 300여km의 지리산 둘레길. 지리산자락을 따라 전남과 전북, 그리고 경남을 넘나들면서 5개 시.군, 16개 읍.면, 100여 개 마을을 지나게 될 이 길은 2009년 6월 현재, 지리산 서북부를 동서로 가로질러 총 70여km가 개통되었다. 전체 구간의 4분의 1이 조금 넘는 정도지만 국내 최초의 장거리 도보길(trail)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언론과 건기여행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미 둘레길을 다녀 온 사람들은 가운데는 “스페인에 ‘산티아고 순례길’이 있다면 한국엔 ‘지리산 둘레길’이 있다.”며 찬사를 보내고 있는 지리산 둘레길. 산을 좋아하건 싫어하건 한국인의 커다란 로망인 지리산의 장엄한 능선을 눈높이로 바라보며 마을길, 숲길, 논둑길, 오솔길, 강변길을 걸으니 제아무리 ‘산티아고 순례길’이래도 견줄 수 없다는 얘기다. 한 땀 한 땀 몸과 마음으로 새긴 ‘지리산 둘레길’, 책으로 태어나다! 지리산 둘레길을 다룬 국내 첫 번째 책 은 ‘지리산 둘레길’을 두 발로 한 땀 한 땀 수놓듯 그려낸 책이다. 현재 개통된 70여km 전 구간을 온전히 발로 더트고 마음에 새긴 답사기이자, 여행기이며 다큐멘터리이자 한편의 서사적 산문이다. 글에서 만나는 지리산 둘레길은 생생하다 못해 마치 동행자로 함께 걷는 것처럼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 책은 공식적으로 개통된 6개 구간, 70여km를 구간별로 자세하게 안내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열린 구례.하동 지리산 둘레길도 미리 살피고 있다. 아울러 지리산 둘레길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닦이고 있는 제주 올레로 발걸음을 옮겨 제주의 속살, 제주의 맨얼굴을 보여준다. 자연과 인문, 그 길에선 모두가 주인공이다! 은 지리산과 그 산이 품은 길 위의 절경에 초점을 맞춘 책이 아니다. 지리산 둘레길이 본디 말하고자 했던 ‘길’ 그 자체에 시선을 두고 있다. 나와 자연과, 그 자연에 배어있는 역사와 문화의 진솔한 풍경 속으로 스스로를 걷게 하며, 독자도 그렇게 걷기를 권유하고 있다. 책에서 만나는 지리산 둘레길의 주인공들은 다양하다. 지리산이 제 몸에 새긴 사람살이의 무늬가 원형질 그대로 등장하며, 사람의 변형이랄 수 있는 논과 밭, 마을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엮어내는 ‘이야기’가 스스럼없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우리를 보듬어준다. 이 책은 ‘통섭의 걷기’가 무엇인지도 슬쩍 보여준다. 자연 따로, 사람 따로, 문화 따로, 역사 따로가 아니라 이들을 교차 해석함으로써 모든 것들이 어떻게 엮여 있는 지를 상상하게 만들어 준다. 그저 스쳐지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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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 & Grow(능률교육) / Build & Grow 편집부 엮음 / 201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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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ild & Grow(능률교육)
소설,일반
Build & Grow 편집부 엮음
파이널 크라이시스
시공사(만화) / 그랜트 모리슨 글, J.G 존스 외 그림 / 201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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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만화)
소설,일반
그랜트 모리슨 글, J.G 존스 외 그림
뉴 갓 세계를 멸망시킨 최후의 전쟁이 끝난 후, 시공간을 뛰어넘어 지구에 안착한 다크사이드는 최악의 슈퍼 빌런들과 반생명 방정식으로 무장한 군대를 자신의 손아귀에 두고 전 우주를 굴복시키려는 야욕을 차근차근 진행시킨다. 시간과 공간이 존재와 유리되고 현실 자체가 점차 사라져 가는 전대미문의 대위기가 닥쳐오자 마샨 맨헌터, 그린 랜턴 할 조던, 배트맨, 슈퍼맨 등 저스티스 리그 멤버를 비롯한 우주 최강의 영웅들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싸움을 위해 목숨을 건다.선과 악의 대결에서 악이 승리한다면? 궁극의 병기 반생명 방정식. 현실을 전복하고 자유의지를 지워 전 인류를 속박할 목적으로 악의 군주 다크사이드가 창조해 낸 수학 공식. 뉴 갓 세계를 멸망시킨 최후의 전쟁이 끝난 후, 시공간을 뛰어넘어 지구에 안착한 다크사이드는 최악의 슈퍼 빌런들과 반생명 방정식으로 무장한 군대를 자신의 손아귀에 두고 전 우주를 굴복시키려는 야욕을 차근차근 진행시킨다. 시간과 공간이 존재와 유리되고 현실 자체가 점차 사라져 가는 전대미문의 대위기가 닥쳐오자 마샨 맨헌터, 그린 랜턴 할 조던, 배트맨, 슈퍼맨 등 저스티스 리그 멤버를 비롯한 우주 최강의 영웅들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싸움을 위해 목숨을 건다…. 코믹스계의 슈퍼스타 그랜트 모리슨이 쓰고 J. G. 존스, 더그 만케 등 내로라하는 올스타 작화가들이 총출동해 탄생시킨 DC 유니버스 역대 최고의 이벤트 파이널 크라이시스. 이 책은 파이널 크라이시스 #1-7, 슈퍼맨 비욘드 #1-2, 서브밋 #1이 수록된 초판에 배트맨 #682-683과 프롤로그 격인 스토리가 추가된 판본이다.
마음 스트레칭
리스컴 / 시모야마 하루히코 (지은이), 손민수 (옮긴이) /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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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컴
소설,일반
시모야마 하루히코 (지은이), 손민수 (옮긴이)
마음이 불안한가?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마음이 굳어져 있진 않은가? 불안이나 스트레스가 계속되면 긴장되고 마음이 굳어진다. 뻣뻣한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듯, 불안과 스트레스로 굳어진 마음도 부드럽게 풀어줘야 한다. 뭉친 마음을 풀어 느긋하고 편안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 ‘마음 스트레칭’이다. 이 책은 딱딱하게 굳은 마음을 부드럽고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심리 처방전을 담고 있다.책 머리에 · 2 Prologue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기를 ·4 1장 나를 잃어버릴 것 같다면 안 좋은 일들이 한꺼번에 닥쳐서 패닉에 빠졌다면 · 20 여유를 갖고 다시 일어서는 힘, 회복 탄력성을 키우자 마음의 문을 닫고 슬픈 과거를 가둬두고 있다면 · 26 조금씩 과거의 이야기를 꺼내보자 마음이 메말라 있다면 · 32 마음 측정기로 마음의 수분도를 체크해보자 열심히 하지 않기, 적당히 하기 정보가 너무 많아서 무엇을 참고해야 할지 모른다면 · 44 현재의 자신과 정면으로 마주하는 작업부터 시작하자 2장 불안과 분노를 조절한다 쥐가 무서워서 지하 통로를 다닐 수 없다면 · 50 롤러코스터를 탔을 때의 두근거림을 상상하며 불안감에 익숙해지자 상상하기와 점수 매기기로 싫은 감정이나 거부감에 익숙해지자 분노를 조절하고 싶다면 · 58 분노 폭발을 피하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7가지 방법 일기장에 꾸준히 기록하는 습관으로 분노 조절하기 -분노 기록장 작성법 - 자신의 분노 유형 이해하기 3장 지금 이곳의 나를 의식한다 마음이 항상 다른 곳에 가 있다면 · 74 지금 이곳에 존재하는 나를 깨닫는 작은 훈련 행운을 가져다주는 것에 지나치게 의지하고 있다면 · 80 나에게 호흡을 집중함으로써 잊어버리기 계절의 변화를 느끼지 못한다면 · 84 창문을 열고 살갗을 스치는 바람 느껴보기 지금 이곳의 나에 집중하는 마음챙김 요가 · 88 미세한 내 몸의 변화를 느껴보자 -평온하게 누운 자세 | 결가부좌 자세 | 강아지 자세 | 회전 삼각 자세 4장 생각하는 방식을 개선한다 부정적인 내면의 목소리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면 · 96 판단을 보류하면 한 걸음 내디디기 쉽다 의식할수록 신경 쓰이고 불안감이 심해진다면 · 102 다른 일에 주목해서 불안으로부터 벗어난다 자기 주목의 덫에 빠졌다면 · 106 생각을 멈추고 괴로워하는 자신을 위로한다 나를 괴롭히는 고정관념과 착각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 110 지금까지의 근거를 재검토하고 과거와 다른 판단을 내린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갈등하게 된다면 · 114 다른 시점이나 다른 생각을 종이에 직접 적어본다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 120 내가 아니라 주변의 영향 때문이 아닌지 살펴본다 5장 행동을 바로잡는다 ‘의욕이 없다’는 지적을 받는 사람이라면 · 126 감정과 계획을 글로 적어 의욕을 이끌어낸다 -의욕 상승 시트 작성법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어서 금방 포기해버린다면 · 136 꿈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기가 중요하다 완벽함을 추구하려다 일을 뒤로 미루고 있다면 · 140 완벽주의와 고정관념을 버리고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한다 예기치 않은 우연한 사건이 커리어 상승의 기회가 된다면 · 144 ‘해냈다’는 성공체험이 커리어 상승으로 이어진다 6장 환경의 변화나 상대에 대응한다 환경 변화로 이전과 다른 스트레스를 느낀다면 · 150 이전과 다른 기분, 행동, 몸의 상태를 글로 적는다 기분, 행동, 몸의 변화에 대한 원인과 결과에 주목한다 부정적인 행동을 줄이거나 다른 행동으로 바꾼다 플러스 행동을 늘리고 플러스가 될 만한 행동을 생각해본다 책에 있는 행동을 실천할 수 없다면 · 160 이유, 장점, 불안을 글로 적을 때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다 상대방에게 애정을 전하고 싶다면 · 164 서로가 좋아하는 행동에 대해 알면 관계가 발전된다 마음 스트레칭으로 자신의 편견을 깨닫는다 · 170 마치는 글 · 178 부록 분노 기록장 · 180 의욕 상승 시트 · 182딱딱하게 굳은 마음을 풀어주는 30가지 방법 몸을 무리하게 쓰거나 좋지 못한 자세로 계속 지내다 보면 관절과 근육이 뭉치고 뻣뻣하게 굳어집니다.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불안과 긴장, 스트레스가 계속 쌓이다 보면 마음도 뻣뻣하고 견고해집니다. 마음이 견고해지면 삶에 여유가 없습니다. 정신적으로 피곤하고 피폐하며, 늘 신경이 곤두서 있고.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날카롭게 반응합니다. 그러니 주변에 사람이 가까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심해지면 스스로 고립되어 우울증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분노가 쌓여 폭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음 스트레칭>은 딱딱하게 굳은 마음을 풀어주는 심리 처방전입니다. 굳은 마음을 부드럽고 편안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30가지 힌트가 담겨 있습니다. 도쿄대 대학원 임상심리학 교수인 저자가 도쿄 인지행동요법센터의 심리상담가들과 함께 만든 이 책은, 독자들이 자신의 마음속 어느 부분이 굳어 있는지를 스스로 체크하고 그것을 작은 행동과 사고의 변화로 고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관점을 바꾸면 이제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다 걱정·근심으로 괴로워하는 사람, 긴장과 스트레스를 안고 사는 사람은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봅니다. 그러다가 걱정과 근심, 스트레스에 마음이 압도당해 나중에는 생각의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 결과 사고도 행동도 유연하게 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저자는 실제의 상담을 통해 알게 된 ‘부정적인 마음을 변화시키는 방법’을 ‘마음 스트레칭’이라는 이름으로 이 책에 풀어놓았습니다. 이 책은 인지행동요법에 바탕을 두고 사람들의 마음을 유연하게 바꾸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여기서 ‘인지’란 사고방식을 뜻합니다. 인지행동요법은 걱정이나 고민을 안고 있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을 약물이 아닌 마음의 개선을 통해 치료하는 요법입니다. “지금과 다른 방향으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다른 곳을 바라보거나 다른 식으로 생각해보면 안 될까?” 우리는 평소 당연한 듯 가지고 있는 사고나 행동 패턴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괴로워하고 고통스러워합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관점을 갖고 바라보게 되면 새로운 방식으로 느끼고 생각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행동 패턴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동안 당신을 힘들게 했던 마음의 긴장을 풀 수 있습니다. 그것이 마음 스트레칭입니다. 이 책에는 그 방법이 담겨 있습니다. 불안이나 분노를 느끼거나 그것들을 제대로 조절할 수 없을 때는 이 책을 펼쳐보세요. 이 책이 당신을 긍정적이고 유연하며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입니다. 뭉친 마음, 이렇게 풀어주세요 1. 감당할 수 없는 고민에 빠졌다면 다시 일어서는 힘, 회복 탄력성을 키우자 2. 분노를 조절하기 어렵다면 다른 생각을 떠올려 마음을 진정시킨다 3. 일상에 쫓겨 나를 잃어버렸다면 ‘지금 이곳’의 나에 집중하는 연습을 한다 4. 갈등과 불안감으로 괴롭다면 판단을 보류하고 다른 관점으로 생각한다 5. 꿈도 목표도 없이 살아가고 있다면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한다 6. 환경 변화로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원인·결과에 주목하고 플러스 행동을 늘린다
악마에 입문했습니다! 이루마 군 26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니시 오사무 (지은이), 이승원 (옮긴이) / 2024.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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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소설,일반
니시 오사무 (지은이), 이승원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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