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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증언록 세트 (전2권)
와이즈베리 / 김종필 글, 중앙일보 김종필증언록팀 엮음 / 2016.03.03
50,000원 ⟶ 45,000원(10% off)

와이즈베리소설,일반김종필 글, 중앙일보 김종필증언록팀 엮음
김종필의 삶은 대한민국 현대사 그 자체다. 대한민국 현대사는 격동과 파란이다. 성취와 고뇌, 좌절과 영광의 이야기다. 그가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 파괴력은 역대 어느 권력자와 견줄 수 없을 정도로 강하고 크다. 그렇기에 자칫 포장과 미화로 흐를 수 있는 회고록보다 현대사의 물결 속에서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사실만을 증언하고 싶었기에 '증언록'이라는 이름을 택했다고 밝힌다. JP와 중앙일보 김종필증언록팀과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2015년 3월부터 12월까지 총114회에 걸쳐 연재된 '김종필 증언록-소이부답'의 내용을 두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5.16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JP의 43년 정치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중앙일보 연재 내용과 글의 순서, 관련 사진을 수정.보완.재편집함으로써 대한민국 현대사에 숨어 있던 거친 곡절과 절묘한 반전을 끄집어내어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저자는 그동안 왜곡된 신화와 굴절된 사건 기록에 가려져서 빛을 보지 못하던 대한민국 현대사의 10가지 진실을 밝히고 있다. "반공을 국시의 제1의로 삼고..." 로 시작되는 5.16 혁명공약 제1조는 당시 사상을 의심받고 있던 궐기군 지도자 박정희를 보호하기 위해 몇 날 며칠을 고심하며 그가 직접 작성한 것이다. 이 밖에도 장도영 육군참모총장의 체포 경위, '김일성의 밀사냐 간첩이냐'로 논란을 일으켰던 황태성 사건, 매국노 소리까지 들었던 김.오히라 메모의 진위 그리고 독도 폭파론과 한일 밀약설, 김대중 납치 사건에 얽힌 오해와 진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환국 추진, 민주화 투사로 둔갑한 김재규의 진실, 차지철 비서실장 발탁에 얽힌 뒷이야기, 박정희 기념관 건립 배경 등 지금까지 현대사의 비록에 묻혀 있던 사건의 진실들이 새롭게 공개된다.추천의 말 홍석현 (중앙일보·TBC 회장) 추천의 말 나카소네 야스히로 (일본국 전 내각총리대신) 저자 서문 1권 1부 5·16 과 박정희 1 ‘5·16 혁명공약’의 탄생 22 2 5·16의 두 거대한 물줄기 28 3 5·16 거사의 씨앗 34 4 “이분이 우릴 이끌 분이다” 42 5 천기누설-민심의 또 다른 반영 50 6 두 번의 실패 58 7 혁명 전야 64 8 D데이-“거사 기밀이 샜다” 70 9 혁명 성패의 분수령 78 10 혁명의 완결-새로운 질서 88 11 혁명 반대한 미 8군 사령관과의 담판 96 12 좌익 꼬리표가 붙어 다닌 박정희 106 13 “난 그런 신고 받을 사람이 못 돼 ” 112 14 6·25전쟁 65주년 특별 회고 118 2부 제3공화국 수립과 한일회담의 진실 15 신질서-국가재건최고회의 출범 126 16 한국판 CIA, 중앙정보부 창설 134 17 장도영 육군참모총장 제거 140 18 “박정희·김종필 만나러 왔다” 148 19 김일성의 오판 156 20 박정희에 대한 미국의 의심 164 21 이승만 전 대통령 서거 50주년 특별 회고 170 22 민주공화당의 탄생 178 23 현대식 정당의 기틀을 마련하다 186 24 4대 의혹 사건의 오해와 진실 194 25 ‘자의반 타의반’ 1차 외유 202 26 한일회담의 총대를 메다 210 27 ‘김종필·오히라 메모’의 정체 218 28 ‘독도 폭파’ 발언의 진실 224 29 위안부 문제와 역사 왜곡 234 30 매국노냐, 조국근대화 위한 결단이냐 240 31 수교 50년, 한일 관계 미래는 248 32 미국의 반 JP 기류를 바꾸다 254 33 2005년 한일 “JP는 역사다!” “소이부답笑而不答”하던 JP, 역사의 비록을 열다. ‘불꽃처럼 살아온 풍운아’라는 수식어와 함께 대한민국 현대사의 영욕을 거친 구순九旬의 김종필JP. 그는 1961년 5·16을 시작으로 2004년 정계에서 은퇴할 때까지 43년간 한국 정치의 중심에서 초대 중앙정보부장, 9선 국회의원, 두 차례의 국무총리 역임, 4개 정당 총재라는 전무후무한 경력을 가진 인물이다. 대한민국의 격변기였던 지난 반세기 동안 JP는 수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었다. 박정희.김형욱.이후락.김성곤.김재규.차지철.김대중DJ.김영삼YS … 그들과의 인연은 혁명 동지로 시작해 끔찍한 악연으로 이어지기도 했고, 정치적 적수로 만나 상생과 공조의 관계로 발전하여 새로운 시대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제 박정희 전 대통령은 물론, JP와 함께 ‘3김 시대’의 상징이던 DJ와 YS 모두 고인이 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서쪽 하늘을 벌겋게 물들이는 태양’처럼 자신을 완전히 불사르고 싶었던 JP는 2004년 총선을 끝으로 ‘타다 남은 등걸’ 로 정치 현장을 떠났다.《김종필 증언록》에서 JP는 홀로 남은 자의 마지막 소임을 완수하고자 했다. 오랫동안 자화자찬이 될까 스스로 경계하며 세상의 온갖 풍문에도 소이부답으로 일관해 왔던 그가 마침내 자신이 아니면 증언할 수 없는 진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 현대사의 10가지 진실 “진실의 가장 큰 적敵은 거짓이 아니라 조작된 신화다.” 미국의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말처럼, 《김종필 증언록》은 거짓 신화와의 대결이다. 이 책에서 밝힌 현대사의 새로운 진실들은 그동안 왜곡된 신화와 굴절된 사건 기록에 가려져서 빛을 보지 못하다가 생명을 얻어 다시 역사의 무대에 섰다. “반공을 국시國是의 제1의義로 삼고…”로 시작되는 5·16 혁명공약 제1조는 당시 사상을 의심받고 있던 궐기군 지도자 박정희를 보호하기 위해 몇 날 며칠을 고심하며 그가 직접 작성한 것이다. 이 밖에도 이 책에서는 장도영 육군참모총장의 체포 경위, ‘김일성의 밀사냐 간첩이냐’로 논란을 일으켰던 황태성 사건, 매국노 소리까지 들었던 김.오히라 메모의 진위 그리고 독도 폭파론과 한일 밀약설, 김대중 납치 사건에 얽힌 오해와 진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환국 추진, 민주화 투사로 둔갑한 김재규의 진실, 차지철 비서실장 발탁에 얽힌 뒷이야기, 박정희 기념관 건립 배경 등 지금까지 현대사의 비록에 묻혀 있던 사건의 진실들이 새롭게 공개된다. 예술가와 혁명가의 기질을 두루 갖춘 다정다감하고 매력적인 스토리텔러 《김종필 증언록》에 담긴 JP의 육성은 밋밋하지 않고 재미있다. 40여 년에 걸쳐 그가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진실’과 함께 국정의 결단, 리더십의 고뇌, 그리고 권력의 내면 등이 살아 숨 쉬는 이유는 JP의 유려한 말솜씨에 있다. 단순히 입담만 좋은 게 아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부터 윈스턴 처칠까지 시공을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어떤 질문에도 물 흐르듯 답을 내놓는다. 그가 이끄는 현대사의 한 장면, 한 장면과의 대면은 지루할 틈이 없다. JP를 잘 아는 전직 의원은 그를 이렇게 평가한다. “JP는 말을 참 잘해. DJ가 연설을 잘한다고 하지만 비교가 안 돼. JP가 대중 속에서 이야기 하면 심금을 울려.” 그가 펼치는 독보적인 흡입력의 비결은 예술가와 혁명가의 기질을 두루 갖춘 데 있다. 그가 스스로 “예술가와 혁명가 기질의 공통점은 다정다감多情多感”이라고 밝히듯이 ‘불꽃’, ‘바람’, ‘구름’은 풍운아 JP를 해석하는 키워드다. 전장의 방아쇠를 당기던 손으로 피아노를 연주하고, 그림을 그렸으며, 온갖 스포츠에도 심취하고 문화 예술과 건축에도 조예가 깊었다. 또한 이 책은 은유나 시구, 한자성어를 적재적소에 인용.응용함으로서 직설과 단도직입적 표현을 싫어했던 JP 특유의 표현을 담은 집결체다. 어린 시절부터 다독多讀과 남독濫讀으로 다져진 박학다식과 다방면에 걸친 재능은 그를 이 시대의 ‘매력적인 스토리텔러’이자 다빈치적 인간으로 만들었다. 향기와 상상력이 가득한 그의 언어로 자칫 무겁거나, 아니면 감상적으로 흐를 수 있는 무거운 현대사의 정면과 마주 하는 즐거움은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이다. 왜 ‘회고록’이 아닌 ‘증언록’인가? JP의 삶은 대한민국 현대사 그 자체다. 대한민국 현대사는 격동과 파란이다. 바로 그가 연출한 시대다. 그가 몸담았던 시절이다. 성취와 고뇌, 좌절과 영광의 이야기다. 그가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그 파괴력은 역대 어느 권력자와 견줄 수 없을 정도로 강하고 크다. 그렇기에 자칫 포장과 미화로 흐를 수 있는 회고록보다 현대사의 물결 속에서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낀 ‘사실’만을 증언하고 싶었기에 ‘증언록’이라는 이름을 택했다. 이 책이 JP의 마지막 소망대로 역사의 충실한 증언인가, 아니면 그가 그토록 경계하고 주저했던 과거에 대한 변명과 미화, 진실의 오도인가 평가하는 것은 이제 온전히 독자의 몫이자 역사의 숙제로 남아 있다. 《김종필 증언록》에 대해 《김종필 증언록》은 JP와 중앙일보 김종필증언록팀과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2015년 3월부터 12월까지 총114회에 걸쳐 연재된 ‘김종필 증언록-소이부답’의 내용을 두 권의 책으로 담아낸 것이다. 5.16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JP의 43년 정치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이 책은 중앙일보 연재 내용과 글의 순서, 관련 사진을 수정·보완·재편집함으로써 대한민국 현대사에 숨어 있던 거친 곡절과 절묘한 반전을 끄집어내어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박정희와의 첫 만남을 중심으로 5.16의 발단 배경과 진행 과정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5.16 이후 재편된 상황을 중심으로 중앙정보부 창설, 공화당 창당, 대일청구권 협상, 용미用美 외교 등 제3공화국의 수립에 얽힌 이야기가 전개된다. 3부에서는 조국 근대화라는 명목 하에 이루어진 국내 기업인들의 다양한 활동과 JP의 2차 외유를 계기로 이루어진 파독 광부 이야기. 베트남 파병 등에 얽힌 뒷이야기를 자세히 설명하며, 김형욱이나 김성곤 등 악연이자 정치적 라이벌과 관련된 인물들의 일화가 공개된다. 4부는 유신헌법 개헌과 권력 투쟁에 따른 다양한 군상과 고 육영수 여사의 숨겨진 비화를 소개한다. 5부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의 18년 동안에 대한 회고와 함께 10.26과 신군부의 등장으로 재편되는 변화를 서술한다. 6부는 2인자로서 JP의 정치 철학과 함께 3당 합당으로 이어진 고 김영삼YS 대통령과의 관계를 설명하며, 7부에서는 YS와의 결별 이후 자민련 창당과 고 김대중DJ 대통령과 함께한 순간들을 전한다. 마지막 8부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인간 JP로서의 다양한 면모를 공개한다.
임지호의 밥 땅으로부터
궁편책 / 임지호 (지은이) / 2020.10.06
28,000원 ⟶ 25,200원(10% off)

궁편책건강,요리임지호 (지은이)
SBS 을 통해 잘 알려진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의 본 신간은 단순한 레시피북에서 탈피하며 요리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들풀에 담긴 시간을 풀어낸 이야기와 잡초로 폄하되던 가치를 끄집어낸 그림이 곁들여진 이 책은 요리 인문서라고 할 수 있다. 주재료인 거칠고 투박한, 더러는 먹어도 될까 싶게 얼핏 하찮아 보이는 들풀이 사실은 얼마나 고운지 그는 안다. 요리 과정을 보지 않고서는 들풀로 만든 음식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맛도, 차림새도 다채로운 이유가 여기 있다. 그의 손을 거치면 건강한 음식도 충분히 맛있고 아름다울 수 있다. 그래서 임지호의 요리는 마냥 고졸하지도, 매끈하지만도 않다. 한편 들풀을 대하는 섬세한 그의 눈빛과 손길을 담아내는 것이 기획 단계부터 중요하게 다뤄진 점이었다. 지극히 향토적인 재료를 세련되게 풀어내는 그의 결을 고스란히 녹인 디자인을 통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를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책을 펴기 전, 저자가 전하는 이야기 이 책을 축하하며 이 책을 권하며 함께한 가루와 양념 맛의 한 끗, 비법양념 요리 그리고 스케치 하나, 뿌리 01 비트 카나페 02 우엉 국수, 차 03 당근 과자 04 돼지감자 카나페, 백깍두기 05 감자 타래 수제비, 감자채 튀김 06 알토란 완자 07 고구마 과자 08 연근 죽, 과자 09 무 과자 10 순무 나박김치 11 알타리 김치, 조림 12 달래 무침, 장아찌, 장 13 도라지 정과, 무침 14 더덕구이, 섬초롱 장아찌 둘, 잎 01 나문재 오드볼 02 눈개승마 장떡 03 청보리 순 수제비, 과자 04 원추리 국수, 나물 05 환삼덩굴 차, 나물 06 머위 잎 쌈밥, 꽃 장아찌, 뿌리 차 07 양배추 쌈밥, 김치 08 꽃양배추 떡 09 부지깽이나물 주먹밥 10 땅두릅 떡, 참두릅 숙회 11 참두릅 산적 12 개망초 주먹밥 13 벼룩나물 쌈밥, 국수 14 미나리 장떡, 주스 15 돌미나리 뿌리 과자, 나물 16 사자발쑥 만두 17 냉이 콩가루 찜 18 회잎나무 순 밀쌈 19 함초 과자, 밀쌈 20 가시오가피 순 무침 21 지칭개 밀쌈, 엉겅퀴 해장국 22 고들빼기 김치 23 상추 냉국, 대궁 전 24 명아주 장떡 25 돌나물 무침 26 소리쟁이 된장국, 과자 셋, 꽃 01 겹벚꽃 카나페, 차 02 목련 카나페 03 진달래 카나페, 떡 04 송화 죽, 과자 05 장미 국수 06 괭이밥 떡 07 팬지 샐러드 08 아까시나무 꽃 과자, 전, 초밥 09 오동나무 꽃 초밥 10 꽃양귀비 초밥, 과자 11 찔레꽃 국수, 과자 12 작약 꽃밥 13 갈퀴나물 꽃 수제비, 겉절이 그리고 나누기, 갯벌 또 하나의 땅 01 꽃밥 02 배 도시락 03 사다리 도시락 책을 덮기 전, 발행인이 전하는 이야기 “면역력이 시대의 슬로건이 된 이때 모두에게 추천하는 임지호의 들풀밥상!” ‘요리+재료 스케치+에세이’의 만남 SBS 을 통해 잘 알려진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의 본 신간은 단순한 레시피북에서 탈피하며 요리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들풀에 담긴 시간을 풀어낸 이야기와 잡초로 폄하되던 가치를 끄집어낸 그림이 곁들여진 이 책은 요리 인문서라고 할 수 있다. 들풀의 재발견, 임지호의 재발견 주재료인 거칠고 투박한, 더러는 먹어도 될까 싶게 얼핏 하찮아 보이는 들풀이 사실은 얼마나 고운지 그는 안다. 요리 과정을 보지 않고서는 들풀로 만든 음식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맛도, 차림새도 다채로운 이유가 여기 있다. 그의 손을 거치면 건강한 음식도 충분히 맛있고 아름다울 수 있다. 그래서 임지호의 요리는 마냥 고졸하지도, 매끈하지만도 않다. 한편 들풀을 대하는 섬세한 그의 눈빛과 손길을 담아내는 것이 기획 단계부터 중요하게 다뤄진 점이었다. 지극히 향토적인 재료를 세련되게 풀어내는 그의 결을 고스란히 녹인 디자인을 통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자연요리연구가 임지호를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재료 스케치에 대하여 요리 사진과 더불어 저자가 직접 그린 스케치가 수록되었다. 스케치는 재료가 품은 본연의 기운을 표현한 것이며 동시에 해당 재료가 쓰인 요리의 디자인이기도 하다. 재료로 쓰인 들풀의 성정에 맞춰 음식을 구상했기에 이처럼 재료와 요리 두 가지의 스케치가 일치할 수 있었다. 표제 속 밥과 땅의 의미 ‘시작과 끝이 사람을 향하는’ 출판사와 저자의 지향점이 일치하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임지호의 밥’이라는 간결하기 그지없는 표제가 나오게 된 것도 이 때문이다. 책에 실린 모든 요리는 ‘밥’이라는 단음절 단어가 함의하는 인간 존엄성, 그 거룩함에 대해 말하고 있다. 밥을 먹었냐는 물음이 안부인사로 쓰이는 까닭도 여기에 있지 않나. 밥은 이런 것이다. 반드시 쌀이 아니더라도 기꺼이 주린 배를 채워주는, 그리고 누군가와 나눔으로써 마음부터 온기가 차오르는 것. 한 가지 더, ‘땅으로부터’ 비롯된 들풀로 지은 밥이다. 그 자체로 뭉뚱그려 불리는 들풀은 식재료로는 아예 다뤄지지 않거나 반찬감 정도로 취급된다. 아마도 너무 흔해서겠지만 알고 보면 그만큼 강인하고 굳세다는 반증이다. 들풀의 저력에 주목하여 들풀만으로도 훌륭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함을 보여준다. 들풀이 주재료인 한 끼, 그리고 하나의 들풀을 뿌리·잎·꽃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요리에 선보였기에 목차 역시 들풀의 각 부분으로 나뉜다. 어떤 지면도 예상할 수 없게 파격적이고 다채롭지만 결국 전하는 메시지는 명료하기에 조화롭다. 들풀에 응축된 힘이 어디까지 승화될 수 있는지, 밥상 위에 펼쳐진 그들의 황홀한 변신을 확인해보시길! 저자가 몸담은 강화도의 산과 들, 갯벌까지 넘나들며 들풀과 들꽃을 채취하면서부터 시작된 동행 취재. 그렇게 야생에서 나고 자란 재료를 채취하는 데만 3일이 걸렸다. 오늘은 어떤 걸 구하러 가냐는 물음에 그는 항상 ‘뭐, 일단 가보고 결정하지!’라고 답했다. 자연이 주는 대로 받아오겠다는 것이다. 시작부터 날 것 그대로였던 작업의 결은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재료 공수부터 요리는 물론, 완성된 음식을 담고 연출하기까지 어느 것 하나 전문 인력의 도움 없이 저자 홀로 해냈다. 요리 현장이 곧 촬영 현장이었던 당시 그는 특정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잠시 멈춰 자세를 취하거나 시간을 늦추는 법이 없었다. 작업 내내 어떠한 의도성을 지닌 연출을 배제한 현장이었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만능간장과 레드와인 소스 레시피부터 시간이 지나도 바삭한 튀김 비결 등 지금껏 공개한 적 없던 비기를 기꺼이 내놓았다. 누군가는 다듬고 싶을 가감 없는 현장 풍경을 외려 있는 그대로 담아낸 건 이 모든 순간이 저자가 요리를 매개로 전하는 사람과 삶에 대한 신념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접하는 영상 콘텐츠가 각광받는 시대에 요리를 지면으로 담아낸다는 건 어쩌면 꽤 무모한 일이다. 그럼에도 ‘요리책’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저자 임지호에 있다. 이야기가 스민 임지호의 요리는 사람의 근간을 이루는 밥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 밥을 먹은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다시금 일깨운다. 단순히 레시피를 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은 이 책은 때로는 한 편의 시, 혹은 수필 같은 들풀밥상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목차 들여다보기 하나, 뿌리 돼지감자 카나페, 알토란 완자, 우엉 국수 등 뿌리는 식물의 근원이다. 빛을 향해 뻗어 오른 줄기는 꽃을 피워내지만, 그 모든 일을 가능케 한 것은 빛이 아닌 컴컴한 땅 속에 박힌 뿌리다. 목차의 첫 순서를 뿌리채소로 정한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비롯되었다. 몸에 좋은 음식은 맛없다는 편견을 벗겨줄 당근 과자와 무 과자부터 못난이 취급받는 돼지감자로 만든 카나페까지, 뿌리채소의 대반란이 일어난다! 둘, 잎 나문재 오드볼, 눈개승마 장떡, 벼룩나물 쌈밥, 함초 과자, 지칭개 밀쌈 등 무심히 지나치는 이름 모를 들풀 하나도 그 안을 들여다보면 아름답다. 아스팔트와 시멘트 틈에서도, 길가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는 모습은 경건하기까지 하다. 거칠면서도 고운 들풀의 성품을 헤아리는 그의 손을 거치면 유익함만이 남는다. 환삼덩굴이 법제를 통해 차와 나물이 되고, 억센 가시가 돋은 엉겅퀴가 보들보들한 해장국이 되어 속을 달래듯 말이다. 셋, 꽃 괭이밥 떡, 아까시나무 꽃 전, 오동나무 꽃 초밥, 갈퀴나물 꽃 수제비 등 꽃이 연약하다고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꽃은 식물의 완성이다. 열매도, 씨앗도 완성을 맺은 꽃이 저문 자리에 자라난 새로운 꿈이다. 그 꿈을 틔우기까지의 노고를 안다면 꽃을 먹고서 결코 함부로 살 수 없다. 마냥 달 것 같지만 쓴맛이 서린 꽃이 품은 강인함을 괭이밥 떡과 찔레꽃 국수로 삼켜보자. 그리고 나누기, 갯벌 또 하나의 땅 꽃밥, 배 도시락, 사다리 도시락 들풀의 뿌리, 잎, 꽃으로 풀어낸 임지호의 철학이 귀결되는 이 부분은 별책부록과도 같다. ‘넷’이 아닌 ‘그리고 나누기’라고 이름 지은 것도 이 때문이다. 땅으로부터 받은 재료로 만든 마지막 요리들은 자연의 몫이었다. 뿌리내리고 유영하는 모든 것을 포용하는 또 하나의 땅, 갯벌은 이러한 나눔에 있어서 적격한 장소다. 애초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었음에도 그는 돌솥에 두 가지 종류의 밥을 안치는 등 한결 같은 정성을 보였다. 갯벌의 갈매기와 칠게가 순식간에 동낸 마지막 요리는 책에서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란다. [프롤로그] 태어나 요리로써 삶을 노래했다. 때에 맞춰 변화하는 자연, 그 순환의 법칙 속에서 지고 살아나기를 반복하는 땅의 생명들에 언제나 도움을 청하듯 손을 내밀었다. 자연의 진솔한 흔적이 녹아든 음식은 땅에 발붙인 또 다른 생명, 사람을 살리기에. 살아있음에 대한 찬사와 같은 한 끼를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 모든 것을 담아낸 이 책이 단 한 장이라도 당신의 마음을 두드렸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나의 요리로, 요리를 이루는 들풀과 들꽃이 얼마나 고우면서도 굳센지 알려주는 그림으로 위안을 받길 바란다.이 작업을 가능케 했던 궁편책 김주원 대표께 감사드린다. 책을 만드는 동안 참 행복했다. 들풀이라 뭉뚱그려 불리던 것들이 저마다 품은 기운을 세상에 꺼내어 사람을 살리는 귀한 재료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알릴 수 있어 가슴에 기쁨이 넘쳐흘렀다. 같은 마음으로 만난 김주원 대표가 영적으로 꽉 차있는 사람이라 이러한 작업이 가능했다. 그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다면 애초에 시작하지 않았을 일이다. 해보았자 의미가 없고 속만 상할 테니. 이번 작업에 임하는 모든 시간이 좋았다. 그저 너무 좋았다. 거기서 이미 이 작업은 모두 끝을 맺은 것이다. [돼지감자 카나페]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인 돼지감자는 ‘뚱딴지’라는 엉뚱한 별칭을 가지고 있다. 가을이면 금계국을 닮은 노란 꽃이 피는데, 보고 있노라면 그 아래 울퉁불퉁한 돼지감자가 달려있으리라고는 짐작조차 어렵다. 겨우내 메말라 억새처럼 보이는 돼지감자 줄기를 헤치면 영근 뿌리가 알알이 모습을 드러낸다.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
열린책들 /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은이), 박종대 (옮긴이) /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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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소설,일반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은이), 박종대 (옮긴이)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를 포함한 성에 관한 다수의 논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는 『꿈의 해석』과 더불어 인간의 삶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독창적인 작품의 하나로 꼽히며, 1905년 처음 발표된 이후 약 20여 년에 걸쳐 수정 보완되면서 판을 거듭한 유명한 작품이다. 성적 충동이 인간의 심리 현상을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동인이며, 유아에게조차 성욕이 존재한다는 프로이트의 주장은 당대의 사회에 충격을 몰고 왔다.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 제2판 서문 / 제3판 서문 / 제4판 서문 / 1. 성적 일탈 / 2. 어린아이의 성욕 / 3. 사춘기의 변화들 어린아이의 성교육에 관하여 / 어린아이의 성 이론에 관하여 / 성격과 항문 성애 / 신경증 환자의 가족 소설 사랑의 심리학 1. 남자들의 대상 선택에서 나타나는 특이한 유형 / 2. 사랑의 대상에 대한 가장 보편적인 폄하에 관하여 / 3. 처녀성의 금기 아이들의 두 가지 거짓말 / 항문 성애로 본 충동의 변화 / 소아 성기기: 성욕 이론에 덧붙이며 /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소멸 / 성의 해부학적 차이에 따른 몇 가지 심리적 결과 / 페티시즘 / 리비도의 유형들 / 여자의 성욕 프로이트의 삶과 사상 / 프로이트 연보 / 역자 해설 / 참고 문헌 / 찾아보기 “무엇보다도 프로이트는 인간의 정신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기 위한 첫 번째 도구를 찾아낸 사람이었다.” - 제임스 스트레이치 원고지 3만 매, 총 7500페이지, 프로이트 평생의 이론적 저술 망라 완성도 높은 전집을 향한 출판사의 부단한 개정 노력 2003년 이후 17년 만에 개정판. 한국의 프로이트 전집으로서 사상 최초이자, 지금도 유일한 열린책들의 (전15권)의 개정 신판이 발행되었다. 1997년 초판, 2003년 개정2판에 이어 17년 만의 개정판이다. 이번 개정에서는 두 권이 새로운 역자에 의해 번역된 것 외에, 전권 원문 대조와 교열이 이루어졌다. 특히 용어가 열다섯 권 전체에서 통일되는 데 주의를 기울였다. 그동안 변경된 맞춤법이나 외래어 표기법을 반영했으며 그간 학계의 논의와 지적을 수용하여 일부 제목이나 개념어가 변경되었다. 책이 B6에서 A5로 커진 대신 행수는 줄여 좀 더 가독성을 높였다. 번역은 원본과 달라서 수명이 있고 주기적으로 새로 번역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명쾌하고 옳은 말이지만, 이런 말은 대개 새로운 번역을 내놓는 출판사와 역자가 하게 마련이다. 하나의 출판사가 수십 년간, 이미 출간한 책을 몇 번씩 번역과 교열을 새롭게 다듬으며 때로 번역을 통째로 교체하기도 하면서 좀 더 완성된 정본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수록 작품의 구성은 제2판(전15권)과 동일하다. 제2판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였던 고낙범 화가의 프로이트 모노크롬 표지 그림 역시 그대로 유지되었다. 고낙범이 그려낸 색채의 스펙트럼은 15권으로 이루어진 전집에 통일성을 부여하고, 미적 가치를 고양시킴으로써 프로이트 전집을 단순히 학술적인 텍스트가 아니라 예술 작품으로 주목하게 한다. 고낙범과 열린책들의 프로이트 협업은 이후 출판사와 예술가들의 협동 작업에 어떤 기준을 제시했다. 프로이트는 설명이 필요 없는 가공할 천재 과학자이자 사상가로서, 20세기 인간의 자기 이해에 근본적인 수준의 영향을 미쳤다. 영국 시인 W. H. 오든이 표현했듯, “그 후 인류는 그가 창조한 기후(climate) 아래서 살아가고 있다”. 프로이트 이론은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지만, 그의 이론이 단 한 번이라도 흔쾌히 받아들여진 적은 없었던 것은 생전이나 사후나 마찬가지이다. 그의 작품이 번역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인문학, 철학, 심리학의 논의들은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열린책들의 은 그 담론들이 한국 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의미가 있는 담론이 되게끔 기여해 왔다. 1996년 첫 권이 출간된 이후 지난 24년 동안 열린책들 은 각권들을 모두 합쳐 총 358쇄, 32만 부가 발행되었다. 그중 가장 많이 발행된 것은 총 52쇄, 6만 부가 넘게 팔린 이다. 프로이트에 대하여 미셸 푸코 19세기의 정신 의학은 전적으로 프로이트로 수렴한다. 그는 진정으로 환자와 의사 사이의 관계에 관심을 가졌던 최초의 인물이다. 프로이트는 그 외의 모든 다른 구조들을 탈신비화시켰다. 그는 침묵을 파기하고 감시를 근절시켰으며 광기의 실제 진행에 대한 성찰 속에서 광기 자체를 통해 그것을 인정하기를 거부했다. 그 대신에 그는 의학의 특성을 둘러싼 구조를 분석했다. 그는 거의 신에 준하는 전능함으로 자신을 창조해 나가면서 그의 주술사와 같은 힘을 강화시켰다. 루이 알튀세르 코페르니쿠스 이후 우리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마르크스 이후 우리는 인간 주체가 역사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그리고 프로이트는 인간 주체에는 중심이 없다는 것을 밝혀 주었다. 자크 라캉 데카르트, 칸트, 마르크스, 헤겔 그리고 몇몇 저자들은 넘어설 수 없다. 그들은 진정한 연구 방향과 지향점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이트 역시 넘어설 수 없다. 토마스 만 우리는 언젠가 프로이트가 일생 동안 헌신적으로 수행했던 작업을 새로운 인류학과 미래의 보다 슬기롭고 자유로운 인류를 위한 토대의 발전에 가장 가치 있는 부분의 하나로 생각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정신분석학은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그것은 삶 자체에 스며들어 삶의 조잡한 순결성을 굴복시키고 우리가 무지에 특징적인 이러한 정념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줄 것이다.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프로이트는 고대의 신화를 과학적으로 설명한 것이 아니다. 그는 새로운 신화를 창조했다. 그의 사상의 매력은 실제 신화의 매력과 닮아 있다. 모든 번뇌는 단지 기원적인 번뇌의 반복을 표현할 뿐이라고 단언할 때가 그런 경우이다. [모든 것은 보다 오래된 사건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이런 종류의 신화는 설득력이 강하다. 장 폴 사르트르 젊은 시절에 내가 정신분석을 완전히 경시했다는 사실을 나는 쉽게 부인할 수 없다. 이에 대해서는 내가계급 투쟁에 대해서 맹목적일 정도로 무지했던 것처럼 변명이 필요하다. 변명을 늘어놓자면 나는 계급 투쟁을 부인한 부르주아였다. 그리고 프랑스인이었기 때문에 프로이트를 거부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해럴드 블룸 프로이트는 작가이고 정신분석은 문학이다. 작가 프로이트의 위대함은 그의 글 속에 드러나 있다. 슈테판 츠바이크 그에게는 신앙도, 꿈도, 인류의 의미나 임무도 문제되지 않는 광대한 무한까지 나갈 용기가 있었다. 헤르만 헤세 오늘에서야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릅니다. 시인들은 언제나 당신의 편입니다. 그리고 점점 더 많은 시인들이 당신의 글에서 시를 읽게 될 것입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내가 당신에게 편지를 썼을 때 나는 내 편지가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내 편지는 다만 호의로 보내는 편지일 뿐이며 당신에 비하면 나는 놀라운 물고기를 낚기 위해 매달린 작은 벌레에 불과합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면 나는 이 깊은 심연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인간과 동물에게 성적 욕구가 있다는 사실은 생물학에선 성적본능이라는 말로 표현된다.
팡세 : 분류된 단장 (프랑스어 원전 번역, 양장)
선한청지기 / 블레즈 파스칼 (지은이), 김화영 (옮긴이)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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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청지기소설,일반블레즈 파스칼 (지은이), 김화영 (옮긴이)
적잖은 『팡세』번역이 출간되었지만, 홍수 속에서 정작 마실 물이 없는 것처럼 읽을 만 한 번역을 찾기 어렵다고들 말한다. 『팡세』 권위자 김화영 고려대 교수가 새 번역에 나선 이유다. 라퓌마Lafuma 판, 셀리에Sellier판, 브랑슈빅Brunchivicg판, 슈발리에Chevalier판 등을 고루 참고해 장점만을 취합하여 재구성했다. 또한 매 단장마다 각 판본에서의 번호를 나열해 독자가 비교할 수 있게 했다. 『팡세』 연구로 학위를 받고 한국연구재단(NRF) 지원을 받아 다년간 『팡세』 번역비평을 수행한 김화영 교수는 기존 『팡세』번역 문제를 파스칼에 대한 통합적 인식의 결여에서 찾는다. 그는 철학자이기 전에 과학자요 수학자다. 『팡세』 또한 과학과 인문학이 결합되었다. 따라서 파스칼이 집필한 과학적 논고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기반으로『팡세』를 들여다봐야 한다. 김화영 교수의 번역은 『팡세』의 구성 원리를 파스칼의 기하학 연구, 특히 사이클로이드 곡선에서 찾아냈다. 이번 번역은 『팡세』 독자의 이해를 독려하고자 여러 도움 자료를 제공한다. 27개의 각 장(본문에서는 '묶음') 별로 맥락과 요점을 제시하는 해설과 주석을 첨부하고, 책의 말미에 작품 배경, 저자 소개, 해석 지침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자 해제를 수록했다. 이번 번역은 파스칼에 생전에 분류한 단장들을 중심으로 번역했다(미분류된 단장의 번역은 현재 작업 중이다). 하지만 이번 번역과 여기에 부가된 자료들만으로도 『팡세』의 핵심 사상과 기본 구조를 이해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제1부 ▫ 묶음 1. 순서 ▫ 묶음 2. 허무 ▫ 묶음 3. 비참 ▫ 묶음 4. 권태 ▫ 묶음 5. 현상의 원인 ▫ 묶음 6. 위대 ▫ 묶음 7. 대립 항 ▫ 묶음 8. 오락/기분전환 ▫ 묶음 9. 철학자들 ▫ 묶음 10. 최고선 ▪ 제2부 ▫ 묶음 11. 포르루아얄에서 ▫ 묶음 12. 시작 ▫ 묶음 13. 이성의 굴복과 활용 ▫ 묶음 14. 탁월함 ▫ 묶음 15. 이행 ▫ 묶음 15-2. 본성은 타락했다 ▫ 묶음 16. 다른 종교의 허위성 ▫ 묶음 17. 사랑할 만한 종교 ▫ 묶음 18. 기초 ▫ 묶음 19. 상징으로서의 율법 ▫ 묶음 20. 랍비의 교리 ▫ 묶음 21. 영속성 ▫ 묶음 22. 모세의 증거 ▫ 묶음 23.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 묶음 24. 예언 ▫ 묶음 25. 특별한 표상들 ▫ 묶음 26. 기독교 도덕 ▫ 묶음 27. 결론 ▪ 부록 ▫ 1. 내기 논증 ▫ 2. 신을 찾도록 권고하는 편지 ▫ 3. 기하학 정신과 섬세한 정신의 차이 ▪ 해제 ▫ 1. 들어가며 ▫ 2. 고전주의 시대와 파스칼 ▫ 3. 『팡세』의 현대적 수용 양상 ▫ 4. 생각하는 갈대 ▫ 5. 클레오파트라의 콧날이 조금만 짧았더라면… ▫ 6. 『팡세』에 나타난 인간 읽기 ▫ 7. 나가며 ▪ 작가연보『팡세』의 비밀이 풀리다 『팡세』를 읽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 바로 파스칼이 수학자라는 점이다. 사이클로이드 곡선이라는 수학적 개념을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이는 직선 위를 굴러가는 원의 한 점이 그리는 자취를 말하는데, 파스칼은 이 궤적의 모델을 활용해 『팡세』의 구성 원리로 삼았다. 바로 이것이 클레오파트라의 콧날 등의 주제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변주되는 이유다. 『팡세』는 체계적 구성을 통해 의식에만 말을 건네지 않고, 분산된 배치를 통해 의식과 무의식 모두에 말을 건네고자 시도한다(브렁슈빅 판은 이렇게 흩어져있는 주제들을 모아서 제시하지만, 파스칼의 원래 의도와는 동떨어진 것이다). 그는 당시 유럽 수학계의 현안인 사이클로이드 곡선과 관련한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그의 이러한 관심은 수학적 차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팡세』의 구성 원리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령 강 이편과 저편에서의 문화적 차이를 논하는 부분(강 저편에서는 정의가 되는 살해가 이편에서는 범죄가 되는)을 예로 살펴보자. 두 번째 묶음(chapter)에서는 “그는 강 건너편에 산다.”라는 한 문장만 던져 놓고, 이후 묶음들에서 두어 번 본격적으로 다룬다. 그러니까 그 수수께끼와도 같은 한 문장은 이후의 논의를 암시하는 예고편과 같은 것으로 독자의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한 장치이다. 특히 파스칼이 생전에 분류한 단장들을 번역한 이번 김화영 역본은 『팡세』의 여러 주제에 대해 라퓌마 판이나 셀리에 판처럼 파스칼의 원래 구성 의도를 살리고자 하는 대신에[살리는 것은 물론이고] 각각의 주제들에 대해서 주석을 통해 묶어주고, 묶음의 해설을 통해 논리적 맥락을 소개하고 있다. 더욱이 모든 단장을 대표적인 판본들의 번호를 병기해 활용도를 높였다. 우리 시대에 맞는 새로운 번역 이번 번역의 가장 확실한 특장점은 읽히는 번역, 이해되는 번역이라는 것이다. 기존 번역에서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오역들, 즉 파스칼이 염두에 두는 기하학 등에 대한 이해가 결여되어 발생하는 오역들을 해결했다. 많은 개념들이 기하학적 용어를 전유한 것이다. 가령 우리의 상상력은 실제 사물에 비하면 미립자에 불과한, 어디에든 중심이 있으나 둘레(원주)는 없는 무한 구체이다. 이러한 부분들은 모두 원래의 기하학적 맥락을 고려할 때에 이해가 분명해질 수 있다. 파스칼의 수학적·물리적 개념들은 과학적 테두리 안에서 고착되는 것이 아니라 수사학과 이미지의 영역으로 확산하면서 특수화되는 만큼, 파스칼의 상상력의 특징을 이루는 과학 정신이 텍스트의 시적 구조 하에서 다양한 의미를 산출하고 텍스트의 독창성을 담보하는 원동력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단장 113을 예로 들어보면, 이 단장에서 파스칼은 근대인 의 초상을 기하학적 공간 차원에서 그리고 있으므로 이 공간을 잘 살려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주가 공간으로 나를 포함하면 나는 하나의 점처럼 삼켜진다. 반면, 나는 생각으로 우주를 포함한다.” 기존 번역에서는 수학적 크기 차원의 포함관계를 고려하지 않았기에 ‘포함한다’는 어휘 대신 ‘감싼다’, ‘포용한다’로 표현한다. 이럴 경우, 데카르트가 기초를 마련하고 뉴턴으로 이어지는 기계론적 우주관은 물론이고, 거기서 발생하는 인간의 실존적 비극의 무대를 잘 살려내지 못한다. 또한 번역에 있어서 17세기의 맥락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였다. 가령 클레오파트라의 코가 아니라 콧날로 번역한 이유는 얼굴 전체와 맺는 코의 비율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즉 코의 높고 낮음은 우리 시대의 기준으로 읽어낸 방식이다. 그러나 당대의 서구적 기준에서는 콧날의 길고 짧음이 중요하다. 그리고 『팡세』는 17세기 르네상스적 교양인의 다채로운 사유를 모아놓은 단상들, 그것도 미완의 편집으로 남겨진 작품이기에 이를 위한 도움이 필요하다. 맥락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매 장(묶음)마다 설명을 제공하고, 본문 안에는 대괄호로 부연하고, 각 장 말미에 미주를 제공한다. 또한 해제를 통해서 17세기 프랑스와 파스칼에 대해 친절한 안내를 제시하고 –생각하는 갈대와 클레오파트라의 콧날 부분 등을 통해-『팡세』의 해석 방법을 넓고 깊게 다루었다. 읽고 이해하기에 쉽지 않았던 이 고전을 이해하고자 굳이 다른 자료를 찾아보지 않아도 된다. 이 한 권만으로 『팡세』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세상이 허무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바로 그 자신이 허무한 사람이다. 남들의 평판과 오락, 장래에 관한 생각에 빠진 젊은이들 말고, 이 허무를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하지만 이들에게서 오락을 금지해보라, 권태로 시들어가는 그들을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은 그때 그것이 뭔지도 모르면서 공허를 느끼게 될 것이다. 자신을 직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서 결코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릴 수 없게 될 때, 견디기 힘든 슬픔에 빠지게 되며, 이는 몹시 불행한 일이기 때문이다. 사소한 것이 우리를 위로하는 것처럼, 또한 사소한 것이 우리에게 상처가 된다. “무슨 소리요, 당신은 강 건너편에 살고 있지 않소? 이보시오, 당신이 강 이쪽에 살고 있다면 나는 살인자가 될 것이고 당신을 죽이는 것은 부당한 일일 것이오. 하지만 당신이 강 저편에 사는 이상, 나는 용사가 되고, 내 행동은 정당하오.”
공부벌레보다 차라리 꼴찌로 키워라
김영사 / 강명희 지음 / 200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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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육아법강명희 지음
오늘보다 내일을 위해, 공부벌레보다 차라리 꼴찌로 키우기를 선택하라고 권하는 책. 초등시절 ‘왕따’,‘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프린스턴, 듀크 미국명문 대학을 석권하며 마침내 세계적인 리더를 꿈꾸기까지 사교육 없이 키워낸 저자의 자녀교육 경험담을 책으로 엮었다. 저자는 \'누구에게나 통하는 성공을 보장하는 완벽한 자녀교육은 없으며, 또한 아이에게 있어 공부 1등이나 명문대 진학이 인생의 최종 목적지는 아니다. 아이는 긴 인생을 스스로 살아가야 한다. 아이를 위한 진정한 행복이란, 부모가 아이의 소질과 흥미를 발견해주고 자신의 인생을 독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일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전문적 지식을 갖고 있는 교육학자로서, 실제로 자녀를 키우면서 얻은 엄마로서 얻은 저자의 경험담이 걱정과 조바심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에게 살아있는 조언이 될 것이다.프롤로그 \"걱정과 조바심으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1부 대한민국에서 부모노릇하기의 어려움 우리 부모들은 학교 교육을 신뢰할 수 없거든요 조기교육 안 시키는 강심장 부모로 살아남기 자녀교육 프로젝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것들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인성교육은 부재중 조기유학이 답인가? 2부 사교육으로 할 수 없는 엄마표 교육법 아이들에게 자연이 교과서이다, 원 없이 놀게 하라 조기교육에 열 올릴 게 아니라 적기교육을 놓치지 말자 글자보다 말을 통해 자기표현능력을 키워라 엄마가 하는 창의력 교육 아이들의 생활습관은 7살 전에 바로잡아줘라 눈앞의 학교성적 올리기에 속지 말라 신뢰받으며 크는 아이들은 다르다 아이의 정서 발달을 위해 해야 할 것들 칭찬과 격려는 자신감을 만들어준다 \'넌 형이니까, 넌 동생이니까\' 라는 위험한 논리 지능지수가 능력지수는 아니다 일하는 엄마의 두 마리 토끼 사냥 엄마가 주도권을 가져라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와의 대화법 3부 사교육이 필요 없는 자기주도적 공부법 아이의 모든 저력은 \'독서\'에서 나온다 교과학습능력의 기본은 집안 분위기에 달렸다 효과적인 독서지도법 외국어 교육, 시기보다는 자연스러운 환경이 관건 연령별 영어 지도법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언어학습능력 초등 수학, 선행학습보다는 원리 이해에 충실하라 학습 목표 지향적인 아이 vs 평가 목표 지향적인 아이 중학생 자녀의 진학 지도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법 찾기 두 아이의 SAT 고득점 전략 4부 대학은 시작일 뿐이다 공부벌레보다 품성 반듯한 아이가 성공한다 세계적 경쟁력은 매너에서 출발한다 꿈을 향한 도전과 용기는 멈추지 않는다 에필로그 부모들이여, 확고한 주관을 갖고 흔들리지 말자 부록 부모들이 자주하는 Q&A이 책에는 단기간의 훈련을 통해 지능을 높일 수 있다거나 평범한 아이를 영재로 만들 수 있는 특별교육법은 없다. 어떤 선행학습을 언제 확실히 챙겨줘야 한다거나, 어느 시기에 어떤 단계의 사교육이 필요하다거나, 명문대를 보낸 부모들이 찾는 학원들은 어디에 있는지를 담은 우등생의 학습비법이나 명문대 진학비결은 없다. 평범한 아이를 완벽한 계획 속에 이렇게 저렇게 키웠더니 성공했다는 메시지는 더욱 없다. 어느 시기에 어떤 교육을 시켜야 좋을까? 직장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권위적인 부모와 자유방임적인 부모 중 어느 쪽을 택하는 것이 좋을까? 등 부모에게도 좋은 부모 노릇하기를 일러주는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이 책은 자녀교육의 성공체험담을 소개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부모들이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지 부모로서의 역할을 반추하고, 자각하며, 올바른 자녀교육의 방향을 고민하는 가이드가 되길 바라며 쓰여졌다.
곰신일기
심야책방 / 곰신지기 (지은이) /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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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책방소설,일반곰신지기 (지은이)
사랑하는 사람을 군대에 보낸 곰신이 직접 써서 연인에게 선물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러브장. 국내 최대의 온라인 곰신 모임인 네이버 '고무신 카페'의 주인장 곰신지기는 지난 10여 년간 수십 만 명이 넘는 곰신들과 소통하며 군화와 곰신의 사랑을 지켜줄 특별하고 아름다운 질문들을 떠올렸다. 그리고 마침내 사랑하는 연인을 군대에 보낸 곰신이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을 적어 연인에게 선물하는 이 책 <곰신일기>를 완성했다. 두 사람만을 위한,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기프트북인 이 책에는 "첫 키스 후 들었던 생각은?" "딱 24시간 동안 휴가가 생긴다면 군화와 하고 싶은 일은?" "군화에게 가장 서운했던 일은?" "곰신들이 명심해야 할 명언은?"처럼 유쾌하고 로맨틱한 질문들로 가득 차 있다.54만 명의 곰신들과 함께 쓰는 네이버 ‘고무신 카페’ 공식 기프트북! 사랑하는 사람을 군대에 보낸 곰신이 직접 써서 연인에게 선물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러브장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당신과 나의 마음은 오늘도 조금씩 더 가까워집니다” 대한민국 젊은 남성에게 ‘군 입대’란 피할 수 없는 숙제다. 사회와 단절된 채 2년 남짓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것도 큰일이지만 사랑에 빠진 사람이라면 연인과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는 현실에 깊은 상실과 좌절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이 시기를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겪어낸다면 두 사람이 가꿔온 사랑을 한층 성숙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다. 국내 최대의 온라인 곰신 모임인 네이버 ‘고무신 카페’의 주인장 곰신지기는 지난 10여 년간 수십 만 명이 넘는 곰신들과 소통하며 군화와 곰신의 사랑을 지켜줄 특별하고 아름다운 질문들을 떠올렸다. 그리고 마침내 사랑하는 연인을 군대에 보낸 곰신이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을 적어 연인에게 선물하는 이 책 《곰신일기》를 완성했다. 두 사람만을 위한,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특별하고 아름다운 기프트북인 이 책에는 “첫 키스 후 들었던 생각은?” “딱 24시간 동안 휴가가 생긴다면 군화와 하고 싶은 일은?” “군화에게 가장 서운했던 일은?” “곰신들이 명심해야 할 명언은?”처럼 유쾌하고 로맨틱한 질문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책을 쓰는 곰신들은 질문에 정성껏 답을 하는 동안 사랑하는 사람을 깊이 이해하게 되는 것은 물론 곁에 없는 연인의 소중함을 깨달아, 깊고 진한 사랑의 가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이 온전히 자신만을 생각하며 적어 내려간 뜨거운 고백을 받아든 이는 세상 그 무엇과도 비할 수 없는 큰 감동을 선물 받게 된다. 이 책이야말로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결코 멀어지지 않는, 이 시대 모든 군화와 곰신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군화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로맨틱한 선물! “연인을 위한 최고의 선물은 사랑했던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일입니다” 보고 싶은데 볼 수 없는 것. 사랑하는 사이에 이보다 큰 시련이 있을까? 대한민국 젊은 연인들에게 이 같은 고난을 안겨주는 일이 있으니 바로 ‘군대’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남자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일이지만 연인 관계에서만큼은 ‘고무신 거꾸로 신는다’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불안과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이 책 《곰신일기》는 이러한 불안을 더욱 견고한 사랑으로 바꾸어주는 마법과도 같은 책이다. 연인을 떠올리며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적어 내려간 수줍은 고백은 뜨거운 사랑의 불씨가 되어 스스로의 마음을 채우고, 사랑하는 사람의 진실한 고백을 받아든 이에게는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겨준다.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는 말이 결코 통하지 않는, 우리 시대 젊은 연인을 위한 가장 사랑스러운 책이다. “나는 그를 기다리는 게 아닙니다. 우리는 여전히 사랑하는 중입니다” 매일 서로를 떠올리고 그리워하는 대한민국 군화 곰신을 위하여! 깊고 단단한 사랑을 경험한 곰신들은 이렇게 말한다. “일방적으로 제가 군화를 기다리는 게 아니에요. 우리는 여전히 사랑하며, 다시 만날 날을 서로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렇다. 이 책 《곰신일기》역시 사랑하는 사람을 군대에 보낸, 남겨진 이의 애절한 외로움을 담아내지 않는다. 연인이 곁에 없어도 당당하게 사랑을 지켜나가는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발랄하고 유쾌한 사랑의 기억들을 이야기한다. 사랑하는 이의 부재에 마냥 힘들어하기보다는 사랑하는 사람과 사소한 일상을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이었는지를 깨닫게 하고 지금 이 시간 또한 두 사람의 관계를 탄탄하게 다지는 과정임을 알게 한다. 더불어 앞으로 두 사람 사이에 어떠한 시련과 위기가 닥쳐도 흔들림 없이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성숙한 연인으로 마주설 수 있게 이끈다. 이 책을 완성한 이들은 깨닫게 될 것이다. 2년 남짓의 짧은 헤어짐이 두 사람의 관계를 완성시키는 아름다운 사랑의 고리였음을 말이다.
아이와 함께하는 서울 나들이
북하우스 / 이재영 글 / 2009.09.11
13,800원 ⟶ 12,420원(10% off)

북하우스체험,놀이이재영 글
어디 가까운 데 아이와 같이 갈 만한 곳 없을까? 엄마가 즐거워야 아이도 즐겁다! 엄마가 먼저 가보고 싶은, 감성 UP 서울나들이. 초보엄마들의 첫 나들이를 알차게 채워주는 실용정보서인 이 책은 육아로 답답한 일상에 지쳐 있는 엄마들을 위한 것이다. 엄마들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당장 아이 때문에 어디로도 가기가 쉽지 않다. 그런 엄마들에게 산뜻한 하루 나들이를 제안하는 이 책은 총 3개의 테마로 구성하여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추억 나들이\' 코스 7곳과 우아한 예술적 흥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문화 나들이\' 코스 7곳,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놀이 나들이\' 코스 7곳을 수록하였다. 또한 연관된 나들이 코스까지 50여 곳의 나들이를 추천해준다. 특히 초보엄마들을 위하여, 아이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나들이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노하우를 상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나들이가 막연하게 두렵고 귀찮았던 엄마들에게 좋은 필독서다. 그리고 초보엄마들이 한 번쯤 느꼈을 법한 육아 스트레스를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세이로 담아 내었다. 엄마들의 외로움, 남편과의 소통불능, 엄마들을 대하는 사회적 편견 등 저자의 생생한 \'엄마고백\'을 통해 육아에 지친 엄마의 모습에 서로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1부 memory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덕수궁 돌담길 춘천 가는 기차 - 대성리 기차 여행 우리 엠티 갈까 - 우이동 계곡 공항 가는 길 - 인천공항철도 엄마, 피크닉을 떠나다- 한강공원 계절이 숨 쉬는 곳- 남산공원 때로는 뉴요커처럼- 신사동 가로수길과 도산공원 2부 art 광화문에 다 있다 - 서울역사박물관과 경희궁 음악이 흐르는 곳 - 풍월당과 서울숲 야외 음악회 관객수업 - 대학로 그림 보러 갈래요 - 덕수궁 미술관과 오페라 갤러리 서울 지하철 예술기행 - 서울메트로미술관 박물관에서 놀기 - 용산전쟁기념관과 별난물건박물관 공공미술 삼매경 - 삼청동 3부 fun 온몸이 즐거운 공원 - 용산가족공원 동화책 읽어주세요 - 어린이 도서관 백화점에서 노닐다 - 신세계백화점 본점 알뜰살뜰 시장놀이 - 동대문 평화시장 숨겨둔 보금자리, 카페 산책 - 홍대 앞 카페 분수 찾아 삼만리 - 어린이대공원 실내에서 놀자 - 실내 놀이터 티오비보 엄마가 즐거워야 아이도 즐겁다 엄마가 먼저 가보고 싶은, 감성 UP 나들이 어디 가까운 데 아이와 같이 갈 만한 곳 없을까? - 가기 쉽고 알찬 서울 나들이 코스 21가지 - 나들이가 100배 더 즐거워지는 노하우와 길잡이 지도 수록 초보엄마들의 첫 나들이를 알차게 채워주는 실용정보서 초보엄마들을 위한 나들이 책 『아이와 함께하는 서울 나들이』는 육아로 답답한 일상에 지쳐 있는 엄마들을 위한 책이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지만, 당장 아이 때문에 어디로도 갈 수가 없는 엄마들에게 산뜻한 하루 나들이를 제안한다. 총 3개의 테마로 구성된 이 책은,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추억 나들이’ 코스 7곳과 우아한 예술적 흥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문화 나들이’ 코스 7곳,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놀이 나들이’ 코스 7곳을 수록하였으며 연관된 나들이 코스까지 50여 곳의 나들이를 추천해준다. 더불어 자세한 길잡이 지도와 나들이 노하우를 함께 담았다. 이 책은 아이의 감수성을 계발하는 나들이 코스뿐만 아니라, 우선 엄마가 즐거울 수 있는 나들이 코스를 추천하였다. ‘엄마가 즐거워야 아이도 즐겁다’라는 당연한 철학 때문이다. 특히 초보엄마들을 위하여, 아이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나들이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노하우를 상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나들이가 막연하게 두렵고 귀찮았던 엄마들에게 좋은 필독서다. 육아에 지친 엄마들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위로의 에세이 『아이와 함께하는 서울 나들이』는 초보엄마들이 한 번쯤 느꼈을 법한 육아 스트레스를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세이를 통해 들려준다. 엄마들의 외로움, 남편과의 소통불능, 엄마들을 대하는 사회적 편견 등 저자의 생생한 ‘엄마고백’을 읽으며 함께 울고 웃다보면 어느새 육아에 지친 엄마의 모습이 그다지 부끄럽고 외로운 게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예쁜 길잡이 지도와 나들이 노하우 『아이와 함께하는 서울 나들이』에는 챕터마다 해당 나들이 장소를 찾아가기 쉽도록 예쁜 일러스트 지도를 수록하였다. 더불어 상세한 대중교통 정보를 수록하여, 평일에 엄마들이 아이와 함께 쉽게 나들이를 갈 수 있도록 돕는다. 나들이 도중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저자 특유의 경험담을 통해 더 즐거운 나들이가 되는 비결도 함께 수록하였다. 50여 곳의 엄선된 서울 나들이 코스 서울 나들이 코스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엄마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나들이 코스를 추천한다. 덕수궁 돌담길, 대성리행 기차, 우이동 계곡, 인천공항철도, 한강공원, 남산공원, 신사동 가로수길, 도산공원 등 엄마의 지친 마음을 즐겁게 하는 나들이 코스 위주로 소개하였다. 2부에서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문화 나들이 코스를 추천한다. 서울역사박물관, 경희궁, 풍월당, 서울숲 야외음악회, 대학로, 덕수궁 미술관, 오페라 갤러리 서울, 지하철 예술공연, 별난물건박물관, 삼청동 등 예술과 역사의 정취를 흠뻑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코스를 제안한다. 3부에서는 아이가 즐겁게 놀 수 있는 나들이 코스를 추천한다. 용산가족공원, 어린이 도서관, 백화점, 시장, 키즈 카페, 어린이대공원, 실내 놀이터 등 아이의 재미를 위한 나들이 코스가 즐비하다.
인물 기본데생
아르고나인 / 히라타료 글, 이은정 옮김 / 2012.07.10
8,900원 ⟶ 8,010원(10% off)

아르고나인취미,실용히라타료 글, 이은정 옮김
『인물 기본데생』은 만화의 기본 캐릭터를 그리기 위한 핵심 포인트가 담겨 있는 입문서다.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전에 준비해야 할 부분부터 남녀 연령별 얼굴 및 신체 데생, 채색 테크닉까지 인물 데생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망라하고 있다. 인물을 그리기 시작하는 단계에서부터 색을 입혀 일러스트를 완성하는 단계까지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고, 다양한 유형의 일러스트 예시가 실려 있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책의 처음 부분에는 캐릭터의 콘셉트를 어떻게 정할 것인지, 도구는 어떤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등 초보자들이 평소 인물 데생을 하면서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담았다. 무조건 그림을 많이 그린다고 해서 그림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니다. 그림을 그리기 전부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을 해두어야 작업에 들어갔을 때 흔들림 없이 원하는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다. 프로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필자의 조언을 참고하면 그동안 내가 놓치고 있었던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포토샵을 이용한 채색 테크닉도 배워볼 수 있다. 색상 피커를 이용해 캐릭터에 색을 칠하고, 이미지 겹침 기능을 이용해 배경을 그리는 등 일러스트를 완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하우가 실려 있다. Chapter.01 데생의 기본 part.01 ..... 그리기 전 준비 part.02 ..... 도구와 인물 데생의 요령 Chapter.02 얼굴 데생 part.01 ..... 세대별 남성 얼굴의 변화 part.02 ..... 아기 얼굴 part.03 ..... 5세부터 초등학생 정도의 남자아이 얼굴 part.04 ..... 약간 어른스러워진 10세 전후의 남자아이 얼굴 part.05 ..... 15세 이상의 남자아이 얼굴 part.06 ..... 20세 이상 성인 남성의 얼굴 part.07 ..... 50세 이상 중년 남성의 얼굴 part.08 ..... 할아버지의 얼굴 part.09 ..... 세대별 여성의 얼굴 변화 part.10 ..... 5세 전후의 여자아이 얼굴 part.11 ..... 10세 전후의 여자아이 얼굴 part.12 ..... 10대 후반부터 20대까지의 여성 얼굴 part.13 ..... 30대 성인 여성의 얼굴 part.14 ..... 중년 여성의 얼굴 part.15 ..... 할머니의 얼굴 part.16 ..... 웃는 얼굴 part.17 ..... 화난 얼굴 part.18 ..... 슬픈 얼굴 part.19 ..... 즐거운 얼굴 Chapter.03 신체 데생 part.01 ..... 골격과 근육의 구조 part.02 ..... 연령별 남성의 체격 part.03 ..... 연령별 여성의 체격 part.04 ..... 아기의 몸 part.05 ..... 5세부터 7세까지의 남녀 체격과 포즈 part.06 ..... 10세 전후 남녀의 체격과 포즈 part.07 ..... 남녀차이가 명확해지는 15세 이후의 신체 데생 part.08 ..... 성인 남녀의 체격과 다양한 포즈 part.09 ..... 중년 남녀의 신체 비교 part.10 .....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다양한 포즈 part.11 ..... 심화 테크닉 Chapter.04 Gallery 작품의 데생 part.01 ..... 책머리의 예제 일러스트 데생 Chapter.05 포토샵을 이용한 색채 테크닉 part.01 ..... 채색 준비 part.02 ..... 포토샵에서 선화의 대비 등을 조정 part.03 ..... 포토샵에서 색을 만들어 채색 part.04 ..... 배경 작업과 명도를 고려한 채색누구나 쉽게 따라 그리며 실력을 키운다! 실감 나는 캐릭터를 그리기 위한 완벽 가이드! 만화나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에서 기본이 되는 것은 인물, 즉 캐릭터다. 풍경이나 사물을 아무리 실감 나게 묘사한다고 해도 정작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진다. 또한 기본적인 캐릭터를 그리는 데 미숙하다면 동물이나 로봇 등 움직임이 더 복잡한 대상을 그리는 것 역시 힘들다. 만화, 일러스트 작가들이 캐릭터 작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그만큼 캐릭터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보자들은 아무리 공을 들여 그려도 어딘가 모르게 캐릭터가 부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얼굴을 그럴듯한데 포즈가 엉성하기도 하고 신체 비율이 맞지 않아 우스꽝스러워지기도 한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도 캐릭터 데생 실력이 늘지 않는 사람이라면 기본기부터 찬찬히 다시 짚어볼 필요가 있다. 〈인물 기본데생〉은 만화의 기본 캐릭터를 그리기 위한 핵심 포인트가 담겨 있는 입문서다. 인물을 그리기 시작하는 단계에서부터 색을 입혀 일러스트를 완성하는 단계까지 꼼꼼하게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하며 실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일러스트 예시가 실려 있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다양한 캐릭터의 표정과 포즈를 담은 일러스트! 한 권으로 마스터하는 인물 데생의 모든 것! 〈인물 기본데생〉은 본격적으로 그림을 그리기 전에 준비해야 할 부분부터 남녀 연령별 얼굴 및 신체 데생, 채색 테크닉까지 인물 데생에 필요한 모든 내용을 망라한 책이다. 우선 책의 처음 부분에는 캐릭터의 콘셉트를 어떻게 정할 것인지, 도구는 어떤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등 초보자들이 평소 인물 데생을 하면서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담았다. 무조건 그림을 많이 그린다고 해서 그림 실력이 느는 것은 아니다. 그림을 그리기 전부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점검을 해두어야 작업에 들어갔을 때 흔들림 없이 원하는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다. 프로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필자의 조언을 참고하면 그동안 내가 놓치고 있었던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인물은 유아, 청소년, 청년, 중년, 노인 등의 연령대에 따라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구분해서 그리지 않으면 어색해지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유아 캐릭터를 그릴 때는 일반적으로 4등신 정도로 그리는데, 머리가 너무 크거나 작아지면 균형이 맞지 않아 이상하게 보인다. 노인 캐릭터의 경우 발목이 약해지고 몸의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리기 때문에 재빠른 동작을 취하게 되면 부자연스럽게 보인다. 이 책에서는 각 연령대별로 체격이나 주요 포즈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뼈나 근육의 움직이나 의상과의 위치 관계를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있는 예시 일러스트를 참고하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그릴 수 있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포토샵을 이용한 채색 테크닉도 배워볼 수 있다. 색상 피커를 이용해 캐릭터에 색을 칠하고, 이미지 겹침 기능을 이용해 배경을 그리는 등 일러스트를 완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하우가 실려 있다.
다꿈 플래너 vol. 2
알에이치코리아(RHK) / 유대열 (지은이) / 2020.11.05
21,000원 ⟶ 18,900원(10% off)

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유대열 (지은이)
성공한 사람들, 부자들이 시간을 잘 관리한다는 건 잘 알려진 이야기다. 그들은 자신의 일상을 계획하고, 기록하고, 실행, 피드백하면서 삶을 꾸려간다. 벤자민 플랭클린은 절제, 침묵, 질서, 결단 등 13가지 삶의 덕목을 지키며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시행했고, 매일 저녁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며 수첩에 기록했다. 이 작은 수첩이 오늘날 수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플랭클린 다이어리의 시초이다.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로 경제적 자유와 스스로 주인 되는 삶의 가치와 노하우를 전해온 청울림 역시 일찍이 수첩의 중요성을 깨닫고 기록하는 삶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일구었다. 그는 퇴사 후 3년 만에 일하지 않아도 월급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들어냈는데, 그 비결을 주저하지 않고 플래너라고 말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다시 꿈을 꾸고, 인생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다꿈 플래너》를 고안하여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다꿈 플래너 vol. 2》는 사용해본 독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더 사용하기 쉽고, 효율적으로 자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였다. “인생의 기적을 만드는 부자 습관 당신의 삶을 계획하고 기록하면 모두 현실이 된다!”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청울림이 퇴사 3년 만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까지 자기 경영의 모든 것을 담은 플래너 성공한 사람들, 부자들이 시간을 잘 관리한다는 건 잘 알려진 이야기다. 그들은 자신의 일상을 계획하고, 기록하고, 실행, 피드백하면서 삶을 꾸려간다. 벤자민 플랭클린은 절제, 침묵, 질서, 결단 등 13가지 삶의 덕목을 지키며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시행했고, 매일 저녁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며 수첩에 기록했다. 이 작은 수첩이 오늘날 수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플랭클린 다이어리의 시초이다.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로 경제적 자유와 스스로 주인 되는 삶의 가치와 노하우를 전해온 청울림 역시 일찍이 수첩의 중요성을 깨닫고 기록하는 삶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일구었다. 그는 퇴사 후 3년 만에 일하지 않아도 월급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들어냈는데, 그 비결을 주저하지 않고 플래너라고 말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다시 꿈을 꾸고, 인생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다꿈 플래너》를 고안하여 선보였다. 이 플래너에 대해 사람들은 “다시 꿈꾸고픈 어른들의 플래너로 최적의 플래너다.”, “다시 꿈꾸기로 한 내 삶에 동반자가 되어줄 다꿈 플래너와 함께 매일 기적을 만들어갑니다”라며 칭찬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다꿈 플래너 vol. 2》는 사용해본 독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더 사용하기 쉽고, 효율적으로 자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였다. 매일 하는 것이 나를 만든다! 목표, 습관, 시간, 공부 관리에서 감정 관리까지 내 의지를 북돋아주는 플래너 《다꿈 플래너 vol.2》는 일반적인 플래너와 달리 첫 번째 파트에 경제적 자유와 꿈을 이루기 위해 가슴에 새겨둘 10가지 자기 경영 매뉴얼과 실천 가이드를 소개한다. 독자들이 “뼈 때리는 플래너”라고 칭찬하게 만든 자기 경영의 원칙들인데, 스스로를 다잡고 싶을 때 펼쳐보면, 원칙을 마음에 새기고, 파워액션으로 변화의 한 걸음 한 걸음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독려하는 힘을 가졌다. 특히 작은 목표, 작은 습관, 자투리 시간을 소중하게 쌓아올릴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내가 가진 의지의 힘을 발견하게 도와줄 것이다. 두 번째 파트는 vol. 1과 마찬가지로 크게 5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목표, 습관, 시간, 감정, 공부 관리이다. 저자는 이 5가지 요소만 잘 관리하고 발전시켜도 충분히 앞서가는 삶을 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스스로의 목표(비전)와 습관, 시간을 관리하는 것은 기본이고, 성장을 위한 공부와 긍정 에너지의 고양이 가능하도록 플래너 양식을 고안했고, 이번에는 이를 좀 더 쓰기 편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다. 먼저 독자들에게 피드백 받은 대로 주간계획표를 더욱 업그레이드했다. 시간 관리 부분과 매일의 목표를 적는 란을 넓혀 중요도 있는 일을 일목요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다른 플래너와는 차별화되는 이 주간계획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나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실행하도록 이끌어준다. 또한 월간계획표를 신설하여 전체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다른 월간계획표와 달리 중요한 일정들을 별도 표시할 수 있도록 한 양식으로 구성되었다. 내가 바꾸고자 하는 의지를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다꿈 플래너 vol.2》는 자기 의지를 폭발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고, 심플하게 기록하고, 실행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메모할 수 있는 페이지를 늘려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시 꿈꾸는 사람들의 플래너를 표방하는 《다꿈 플래너 vol2.》는 당신이 다시 꿈꾸고, 성장하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데 훌륭한 파트너가 되어줄 것이다.참으로 감사하게도 저는 퇴사한 지 3년 만에 일하지 않아도 월급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제 와 돌아보면 그 3년의 시간이야말로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면서도 가장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루하루는 전쟁 같았습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바쁘고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 그 힘들었던 시간을 저는 종이 위에 무언가를 쓰며 이어갔습니다.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적고, 어제를 돌아보는 일기를 썼습니다.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기 위해 기록하고 체크했습니다. 책을 읽거나 사람들을 만나면서 배운 것을 기록했습니다. 떠오르는 영감을 잊지 않기 위해 글로 남겨두었습니다. 마음이 흔들리고 자신이 없을 때에는 마음을 추스르기 위해 끊임없이 무언가를 적었습니다. 두려운 마음을 솔직하게 적기도 했고 이겨내고 싶은 희망을 적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한바탕 글을 적고 나면 다시 움직일 수 있는 힘을 얻곤 했습니다. 기상 시간 30분 앞당기기, 운동 30분 하기, 책 10페이지 읽기 등 새로 시작할 ‘습관 목록(Habit Tracker)’을 작성해보세요. 처음에는 한 가지나 두 가지 정도 시도하는 게 좋습니다. `그것이 습관으로 꾸준히 정착되면 하나씩 늘려가보세요. 힘이 들어도 처음 한 달을 빠짐없이 해낸다면 장기 습관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새벽기상의 가장 큰 효용은 그 행위 자체가 우리의 정신력을 높게 세워준다는 것이다. 새벽기상을 습관화하면 강인한 정신력을 갖게 되고 그것은 우리의 삶을 바꾸는 가장 중요한 연료로작용한다. (…) 새벽기상을 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밤 시간을 버리고 새벽을 취하는 것이다. 밤은 소비의 시간이고 새벽은 생산의 시간이다. 새벽기상은 그 자체로 소비와 생산을 맞바꾸는 것이다.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 개정판
창비 / 홍세화 글 / 2006.11.07
18,000

창비소설,일반홍세화 글
암울했던 시대, 남민전 사건으로 귀국하지 못한 채 빠리에서 택시를 몰아야 했던 ‘똘레랑스의 전도사’ 홍세화가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를 출간한 후 10여 년 만에 낸 개정판. 저자는 이미 한국에 돌아와 자유롭게 살고 있지만 돌아와서 본 한국은 달라졌으면서도 달라진 게 없다고, 그래서 여전히 똘레랑스는 유효하다고, ‘차이’를 ‘차별’의 근거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본문을 전체적으로 수정하고 똘레랑스를 다룬 보론을 증보하는 한편, 최근 빠리의 사진을 컬러로 실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서장 \"빠리에 오세요\" 제1부_빠리의 어느 이방인 당신은 어느 나라에서 왔소? 한 사회와 다른 사회의 만남 이방인 떠나온 땅 길을 물어가며 아듀! 고물택시 나도 승차거부를 했다 씰비와 실비 망명 신청, 갈 수 없는 나라 제2부_갈 수 없는 나라, 꼬레 회상1: 잔인한 땅 택시 손님으로 만난 한국인들 빠리를 누비며 한 송이 빨간 장미 수현과 용빈에게 회상2: 방황의 계절 회상3: 가슴의 부름으로 뉴옌과 나 마지막 눈물 보론: 프랑스 사회의 똘레랑스 “나는 당신의 견해에 반대한다. 그러나 나는 당신이 그 견해를 지킬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겠다.” ―볼테르 암울했던 시대, 남민전 사건으로 귀국하지 못한 채 빠리에서 택시를 몰아야 했던 ‘똘레랑스의 전도사’ 홍세화가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출간 10여 년 만에 개정판을 냈다. 저자는 이미 한국에 돌아와 자유롭게 살고 있지만 돌아와서 본 한국은 달라졌으면서도 달라진 게 없다고, 그래서 여전히 똘레랑스는 유효하다고, ‘차이’를 ‘차별’의 근거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본문을 전체적으로 수정하고 똘레랑스를 다룬 보론을 증보하는 한편, 최근 빠리의 사진을 컬러로 실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10여 년간 한국에 똘레랑스의 메시지를 전해온 베스트셀러 1995년 초판이 출간된 이후로 11년이 지난 현재까지 60쇄를 거듭하면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홍세화의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개정판이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지고 전두환·노태우 비자금 사건이 터지던 1995년 당시, ‘똘레랑스’라는 독특한 개념을 제시하면서 우리 사회에 진지한 성찰을 요구했던 이 책은 출간 직후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다. 당시에도 아직 짙게 남아 있던 억압적인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저자는 진지하면서도 조곤조곤하게 상식적인 배려와 용인의 미덕에 대해 들려주었고, 그러한 ‘상식’조차 없었던 사회에 그 울림은 조금씩 퍼져나갔다. 이제 어느덧 10여 년이 지나 무사히 귀국한 저자는 유명인사가 되었고, 이 책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역시 대학 새내기들의 필독서가 되어 ‘안 읽으면 창피한’ 책이 되었다. 그런데 이 책 이후에도 저자의 다른 책들이 출간되었지만, 그 책들과 달리 이 책은 어떤 구체적인 사안에 대한 객관적인 의견을 개진하지 않으면서도, 핍진하면서도 기뻤고 행복하면서도 힘들었던 빠리 시절의 체험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그려보였기 때문에 오히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저자의 조용한 성격이 묻어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회상 들, 만나고 헤어졌던 수많은 국적의 사람들에 대한 얘기, 똘레랑스의 바탕 위에서 살아가는 빠리지앵들의 생활태도는 고등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영원한 미완의 과제, 똘레랑스 초판 출간 당시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던 저자는 2002년 귀국해 그간 여러 가지 사회운동을 해왔고 이제 유명한 지성인이자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러면 10년이 지나 그가 보는 우리 사회는 어떨까? 저자가 보기엔 세상이 바뀌긴 했지만 그것은 겉모습일 뿐 “그 변화란 불평등과 억압, 배제의 행태만 바뀐 것, 다시 말해 그것들이 노골적이었던 데서 은밀하게, 그러나 구조적으로 바뀐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처럼 “달라졌으면서 달라진 게 없는” 세상이기 때문에 이 책이 가진 메시지, 즉 ‘차이를 차별, 억압, 배제의 근거로 삼지 말라’는 똘레랑스의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 책에서 말하는 똘레랑스가 상식적이고 근본적인 만큼이나 그것의 실현은 멀고도 어려운 과제다. 10여 년 전 저자를 빠리에 묶어두었던 ‘보이는 폭력’은 사라졌지만, 저자가 여전히 전하려는 똘레랑스는 비단 정부나 권력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아주 작은 생활의 태도들을 통해서도 똘레랑스를 강조하고, 때로는 진보연하면서 자기기만의 늪에 빠져 있는 자칭 ‘운동가’를 통해서도 똘레랑스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따라서 저자는 이번 판에서 증보한 보론에서 똘레랑스는 “관용이라기보다 용인(容忍)이며,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고 말한다. 즉 힘 있는 자에게 베풀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닌, 또 내가 타자의 위에서 ‘베푸는’ 것이 아닌, 타자를 “다른 그대로 받아들이라는 역사의 교훈”이 바로 똘레랑스라고, 10여 년 더한 깊이를 가지고 말한다. 이런 점에서 똘레랑스는 역사적 사명을 다하고 사라질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어떤 삶의 태도이며, 인간 사회에서 영원히 요구되는 최소한의 배려다. 이 책이 여전히 우리에게 화두를 던지는 이유다. 개정판에서 바뀐 것들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개정판에선 저자가 본문 전체를 고치는 한편, 잘못된 부분과 오해의 소지가 있던 부분 등을 삭제하거나 수정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시점(時點)은 책의 성격상 당시의 시점을 그대로 유지해 내용의 생생함을 보존했다. 그 밖에 빽빽했던 본문을 시원스럽게 바꾸고, 흑백사진을 최근 빠리의 모습을 담은 컬러사진으로 바꿨다. 이제 사진으로도 파란 쁠라끄(개인택시)와 저자가 타던 빨간 쁠라끄(임차택시)를 구별할 수 있게 됐다.
나의 해방일지 염씨네 집 에디션 1~4 세트 (양장 특별판) (전4권)
오브제 / 박해영 (지은이) / 2023.01.30
110,000원 ⟶ 99,000원(10% off)

오브제소설,일반박해영 (지은이)
‘구씨앓이’ ‘추앙’ 신드롬을 일으키며 방영 당시 4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오른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박해영 작가의 오리지널 대본으로 출간되었다. 2022년 5월에 막을 내린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경기도 끝자락에 사는 삼 남매를 중심으로 외지인 구씨와 주변 사람들이 각자의 행복을 찾기 위해 해방을 꿈꾸는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 한국방송작가상을 받았다. 다시 보고 싶은 장면과 다시 듣고 싶은 대사, 작가와 배우의 생생한 목소리가 들리는 인터뷰 등 『나의 해방일지 대본집』에 모두 담았다. 대본집은 특별판과 일반판, 두 가지로 선보인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특별판은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견고한 양장 제본에 박해영 작가의 대사의 맛을 살린 명대사 각인 표지를 입혔고, 스페셜 굿즈로 옥스퍼드사와 협업한 블록을 제공한다. 블록은 극 중 염 씨네 집과 집 앞 마을버스 정류장의 풍경, 삼 남매와 구씨의 정겨운 모습을 높은 퀄리티로 구현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나의 해방일지 1』 기획의도 006 등장인물 008 1화 017 2화 075 3화 130 4화 183 배우 인터뷰: 이엘 243 스틸컷 249 『나의 해방일지 2』 인물관계도 006 5화 008 6화 064 7화 123 8화 182 배우 인터뷰: 이민기 241 스틸컷 247 『나의 해방일지 3』 미정의 해방일지 006 9화 010 10화 069 11화 127 12화 187 배우 인터뷰: 김지원 246 스틸컷 253 『나의 해방일지 4』 박해영 작가의 명대사 코멘터리 006 13화 008 14화 066 15화 125 16화 183 배우 인터뷰: 손석구 246 작가 인터뷰: 박해영 253 스틸컷 265 드라마를 만든 사람들 278“날 추앙해요. 사랑으론 안 돼. 추앙해요.” 「나의 아저씨」 박해영 작가가 쓴 또 하나의 인생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오리지널 대본집 출간! ‘구씨앓이’ ‘추앙’ 신드롬을 일으키며 방영 당시 4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오른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박해영 작가의 오리지널 대본으로 출간되었다. 2022년 5월에 막을 내린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는 경기도 끝자락에 사는 삼 남매를 중심으로 외지인 구씨와 주변 사람들이 각자의 행복을 찾기 위해 해방을 꿈꾸는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 한국방송작가상을 받았다. 다시 보고 싶은 장면과 다시 듣고 싶은 대사, 작가와 배우의 생생한 목소리가 들리는 인터뷰 등 『나의 해방일지 대본집』에 모두 담았다.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수상작 ★‘구씨앓이’ ‘추앙’ 신드롬을 일으킨 2022년 화제성 1위 드라마 “대한민국은 1945년에 해방됐지만 저흰 아직 해방되지 못했습니다.” 견딜 수 없이 촌스러운 삼 남매의 견딜 수 없이 사랑스러운 행복소생기 2022년 5월에 막을 내린 JTBC 16부작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박해영 작가의 오리지널 대본으로 출간되었다. 경기도 끝자락에 사는 삼 남매를 중심으로 외지인 구씨와 주변 사람들이 각자의 행복을 찾기 위해 해방을 꿈꾸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등장인물의 경중에 상관없이 인간에 대한 사랑과 성찰 등이 씨실과 날실을 정교하게 엮어내듯 큰 울림을 준 대본”으로 평가받아 한국방송작가상을 받았다. 경기도 산포와 서울을 오가는 왕복 세 시간, 염 씨네 삼 남매의 고된 출퇴근길에는 이리저리 치이는 사회생활, 쓸데없는 말로 포장하는 인간관계, 도태되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고 있는 흔한 현대인의 피로가 투영되어 있다. 평범에서도 조금 뒤처진 인물들이 물리적으로도 중심(서울)이 아닌 주변 도시(경기도)에 놓임으로써 아웃사이더 감성이 짙게 묻어난다. 답답함이 폭발하듯 무기력의 끝에 선 주인공들은 선언한다. 올겨울엔 아무나 사랑하겠다고(기정), 회사를 때려치우겠다고(창희), 해방할 거라고(미정), 추앙하겠다고(구씨). 드라마는 행복하지도 그렇다고 크게 불행하지도 않은 지루한 일상을 반복하는 우리 모두에게 ‘해방’을 권한다. “내성적인 사람은 그냥 내성적일 수 있게 편하게 내버려 두면 안 되나.” 어른이 되어도 여전히 수줍고 조심스러운 내향형 인간에게 보내는 절대적인 응원과 지지 회사에서 동료들과 어울리기는 하지만 겉돌고, 은근한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하는 미정에게는 모든 관계가 노동이다. 관계에 지친 사람이 어디 미정뿐일까. 하지만 사회는 내성적인 사람을 내버려 두지 않는다. 사내 행복지원센터에 의해 동호회 활동을 강요당하던 미정은 급기야 해방클럽을 결성한다. 소위 ‘I형’ 인간들만 모인 해방클럽에는 규칙이 있다. 1. 행복한 척하지 않겠다. 2. 불행한 척하지 않겠다. 3. 정직하게 보겠다. 적어도 여기서만큼은 자신을 직시하자고, 서로에게 흔한 조언이나 위로를 건네지 말자고 다짐하며 각자의 해방일지를 써 내려간다. 미정의 대사처럼 “꼭, 갇힌 거 같”고 “속 시원한 게 하나도 없”는 기분의 원인을 찾고 그것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행복해지기 위해. “말수 적은 인물로 극을 끌어가려니 좀 버거운 면이 있었습니다. 리드미컬하게 흘러야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고, 리듬을 주기 제일 쉬운 방법이 대사를 짧게 주고받는 건데, 그런 말재간을 부리는 인물들이 아니니…. 해서 속에 있는 말을 함축적으로 하면서 집중도를 높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시청자도 저처럼 수줍고 조심스러운 인간에 대한 애정이 있을 거라고 믿기로 했습니다.” (『나의 해방일지 대본집』, 박해영 작가 인터뷰 중에서) 소설이 아닌 드라마에서 과묵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세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닐 것인데, 박해영 작가는 그럼에도 수줍고 조심스러운 사람이 좋다 말한다. 미정과 구씨는 말수가 적다. 말로 여백을 채우려 들지 않는다. 그렇기에 박해영 작가의 대본에는 행간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고, 독자는 『나의 해방일지 대본집』에서 그 보이지 않는 의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네 권으로 풍성하게, 한 권 한 권 단정하게 드라마의 깊은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하는 가장 특별한 방법 전 4권으로 구성된 대본집은 풍성한 부록을 자랑한다. 기획 의도,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주연배우 4인과 박해영 작가의 인터뷰, 박해영 작가가 꼽은 명대사 코멘터리, 스틸컷, 크레딧 등을 수록해 드라마의 따듯한 여운을 보다 깊이, 보다 오래 간직하게 하는 매개가 되어줄 것이다. “사람으로서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시켜 준 작품입니다.” _이엘 “한 장면만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명장면, 명대사가 많았습니다.” _이민기 “삶이 소란스럽고 어지러울 때마다 꺼내 보고 싶은 작품이에요.” _김지원 “드디어 원해왔던 대본을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_손석구 (『나의 해방일지 대본집』, 배우 인터뷰 중에서) 「나의 해방일지」는 작가, 감독, 배우를 포함한 전 스태프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작품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 더욱 빛이 났다. 대본집에 그 마음을 모았다. 드라마와 함께 열광적인 인기를 얻은 손석구 배우를 비롯해 이엘, 이민기, 김지원 배우가 인터뷰에 참여해 해방일지 현장의 추억을 꺼내주었다. 박해영 작가는 인터뷰에서 대본을 쓰며 생각했던 것들, 시청자 사이에서 해석이 분분했던 대사의 의미 등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드라마 제작에 참여한 모든 이의 이름을 실어 안팎으로 힘써준 스태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대본집은 특별판과 일반판, 두 가지로 선보인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특별판은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견고한 양장 제본에 박해영 작가의 대사의 맛을 살린 명대사 각인 표지를 입혔고, 스페셜 굿즈로 옥스퍼드사와 협업한 블록을 제공한다. 블록은 극 중 염 씨네 집과 집 앞 마을버스 정류장의 풍경, 삼 남매와 구씨의 정겨운 모습을 높은 퀄리티로 구현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일반판은 소설처럼 어디서든 가볍게 읽기 좋은 실용성을 살리기 위해 무선 제본으로 엮었다. 표지는 네 가지 테마의 포스터 컷을 각 권에 담아 미감을 잃지 않고 드라마의 감성을 오롯이 품었다. 일반판에는 해방되고 싶은 것, 추앙하는 것으로 채울 ‘해방노트’와 액자나 엽서로 활용 가능한 ‘포토카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지금 힘들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다
중앙북스(books) / 전옥표 글 / 2013.02.22
13,000원 ⟶ 11,700원(10% off)

중앙북스(books)소설,일반전옥표 글
전옥표 박사가 전하는 격려의 메시지. 계획대로 일이 풀리지 않고, 결과가 좋지 않아 좌절하는 이들에게 힘들면 참지 말고 목 놓아 펑펑 울라고 한다. 잘하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힘이 드는 것이다. 죽은 사람, 죽은 조직, 죽은 기업에는 힘든 일, 도전할 일이 없다.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힘든 만큼 찬란한 미래가 있다. 생의 의지를 갖고 아픔을 견디면 모두 스쳐 지나가는 일임을 깨닫는 게 인생이다. 지금 힘들다면 치열한 삶의 기록과 흔적을 남기는 중이다. 저자는 고난에 대한 통찰력으로 상한 마음을 보듬어준다. 눈물을 참는 사람이 겪는 성장통 을 공감하고 이해한다. 낙담하고 절망에 빠진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강인한 정신력을 키워준다. 벼랑 끝에 선 사람이 얼마나 강하고 아름다운지 역설하고, 자신과의 싸움은 한 번만 이겨내면 일이 풀린다고 강조한다. 성숙은 자족할 줄 아는 능력이라고 정의하면서 영혼을 관리하지 않으면 초라한 삶을 산다고 말한다.기업이 선호하는 강사 1위, 직장인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선배가 들려주는 성공과 희망 멘토링! 살아있는 사람은 힘든 만큼 찬란한 미래가 있다! 힘들면 울어라, 눈물이 있는 곳에 강인함이 있다 『이기는 습관』으로 150만 독자를 사로잡은 전옥표 박사가 지금 힘든 사람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낸다. 우리 시대 최고 경영 멘토 전옥표 박사는『지금 힘들다면 잘하고 있다』에서 인생의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들려준다. 계획대로 일이 풀리지 않고, 결과가 좋지 않아 좌절하는 이들에게 힘들면 참지 말고 목 놓아 펑펑 울라고 한다. 잘하고 있고,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힘이 드는 것이다. 죽은 사람, 죽은 조직, 죽은 기업에는 힘든 일, 도전할 일이 없다. 살아있는 사람에게는 힘든 만큼 찬란한 미래가 있다. 생의 의지를 갖고 아픔을 견디면 모두 스쳐 지나가는 일임을 깨닫는 게 인생이다. 지금 힘들다면 치열한 삶의 기록과 흔적을 남기는 중이다. 저자는 고난에 대한 통찰력으로 상한 마음을 보듬어준다. 눈물을 참는 사람이 겪는 성장통 을 공감하고 이해한다. 낙담하고 절망에 빠진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강인한 정신력을 키워준다. 벼랑 끝에 선 사람이 얼마나 강하고 아름다운지 역설하고, 자신과의 싸움은 한 번만 이겨내면 일이 풀린다고 강조한다. 성숙은 자족할 줄 아는 능력이라고 정의하면서 영혼을 관리하지 않으면 초라한 삶을 산다고 말한다. 기회는 머리만 있고 꼬리는 없다!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밤을 새워 일해도 성과가 나지 않고 관계에 오해가 생겨 일을 그르치는 경우가 있다.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지 못하면 의욕이 떨어지고 동기 부여가 안 된다. 이 책은 감성적인 위로를 뛰어넘어 현실에서 부닥치는 갈등에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건강한 불안은 성공을 위한 필수 감정이다. 위기의식이 있어야 위기가 오지 않는다. 사소한 일이라도 평정심을 가지고 열심히 해야 준비된 사람으로 성장한다. 투지는 한 번 물면 될 때까지 놓지 않는 근성이다. 마음 근육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디테일한 능력이 없는 투지는 무모한 혈기로 끝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투지는 디테일한 능력을 겸비할 때 최고의 경쟁력이 된다. 인간관계에서는 사람을 무조건 믿지 않고 사랑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사람을 신뢰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면 기대와 실망이 커진다. 사랑하기로 노력하면 이해와 배려심이 생기고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행복의 조건은 관계에 있고 관계의 핵심은 제 자리를 지키는 일에 있다.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부모는 부모의 자리에, 자녀는 자녀의 자리에, 상사는 상사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 시간은 돈보다 더 아껴야 할 최고의 자원이다. 시간 관리를 잘한다는 말은 아껴 쓴다는 뜻이다. 시간을 아끼는 사람은 짜임새 있게 계획하고 실행하는 사람이다. 휴식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다. 휴식을 제대로 취해야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잡을 수 있는 판단력이 생긴다. 일상과 거리를 두고 자신을 성찰하는 통로가 된다.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
난다 / 손웅정 (지은이) / 2024.04.20
17,000

난다소설,일반손웅정 (지은이)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 현 축구 지도자 손웅정 감독의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가 출간되었다. 손웅정 감독이 2010년부터 작성해온 독서 노트를 바탕으로 2023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김민정 시인과 진행한 수차례의 인터뷰를 책으로 묶었다. 재치 있고 적확한 문학적인 비유, 문제 해결의 연속인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주는 신선한 관점,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를 잡는 법을 유머러스하게 넌지시 일러주는 따뜻한 진심이 매력인 책으로 독자는 손웅정 감독과 단둘이 대화를 나누는 듯한 친근함과 그 기저에 자리한 담박한 철학에 깊이 감명받을 것이다. 삶에서도 운동에서도 평생 치열하게 살아온 손웅정 감독의 인생 수업이라 할 만한 이 책에서 다루는 열세 가지의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기본, 가정, 노후, 품격, 리더, 코치, 부모, 청소, 운동, 독서, 사색, 통찰, 행복. 그야말로 “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생을 이야기할 때 나눌 수 있는 모든 것”이다. 이렇게나 바쁜데, 할일이 많은데, 책 읽는 시간이 어디 있냐고 묻는 이들에게 손웅정 감독은 답한다.함께하며│나의 버림이 나의 벼림으로 이해받을 수 있다면 7 미리 보기 기본│“눈은 나부터 쓰는 거예요.” 13 멀리 보기 가정│“약속이 무너지면 가정이 무너져요.” 39 노후│“노욕처럼 추한 게 어딨겠어요.” 55 품격│“큰 종은 잡소리가 나지 않잖아요.” 73 깊이 보기 리더│“그 시간에 우리 팀 선수 챙기지, 상대 팀 전술 챙기지 않는다고요.” 93 코치│“세상이 나빠지는 건 공부 안 하는 사람들이 지도자 노릇을 해서예요.” 109 부모│“높은 나무 위에서 내려다보듯 거리를 두고 지켜보는 일이 아닌가 하고요.” 127 훔쳐 보기 손웅정의 독서 노트 143 넓게 보기 청소│“이 몰입은 어디에서 오는가 하면, 단순함이거든요.” 165 운동│“우리가 돈을 벌어도 몸이 벌잖아요.” 175 독서│“이 힘든 걸 계속하다보니까요, 내 삶이 쉬워지는 거예요.” 189 높이 보기 사색│“답은 꼭 못 빨아들여도 제 내면으로 끊임없이 청소기를 돌려보는 거요.” 203 통찰│“우리 아이들 그래서 제가 혹사 안 시키는 거예요.” 219 행복│“발밑에는 축구공이 있고, 손끝에는 책이 있잖아요.” 233축구 인생 50년, 독서 인생 30년, 노트 인생 15년 이 모든 시간을 가다듬어 지혜로 벼려낸, 지금은 우리가 손웅정의 인생 수업을 경청해야 할 때! 지식이나 지혜가 더해질 때 내가 얻는 게 많아 보이지만 이 가운데 버려야 할 것을 안다는 것은 내가 집중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안다는 얘기도 되거든요. _「리더」 그릇도 왜 비워져 있어야 무언가를 담을 수 있잖아요. 비워진 그릇이 많으면 담을 것도 늘어나잖아요. 그러니까 저 같은 경우는 애초에 그릇의 수 자체를 줄여버리는 거예요. _「청소」 저는 책을 읽기 전보다 책을 읽은 후에 조금은 나아진 사람이 된 것도 같다고 감히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도 같거든요. _「사색」 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 현 축구 지도자 손웅정 감독의 『나는 읽고 쓰고 버린다』가 출판사 난다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손웅정 감독이 2010년부터 작성해온 독서 노트를 바탕으로 2023년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김민정 시인과 진행한 수차례의 인터뷰를 책으로 묶었습니다. 재치 있고 적확한 문학적인 비유, 문제 해결의 연속인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주는 신선한 관점,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를 잡는 법을 유머러스하게 넌지시 일러주는 따뜻한 진심이 매력인 책으로 독자는 손웅정 감독과 단둘이 대화를 나누는 듯한 친근함과 그 기저에 자리한 담박한 철학에 깊이 감명받을 것입니다. 삶에서도 운동에서도 평생 치열하게 살아온 손웅정 감독의 인생 수업이라 할 만한 이 책에서 다루는 열세 가지의 키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 가정, 노후, 품격, 리더, 코치, 부모, 청소, 운동, 독서, 사색, 통찰, 행복. 그야말로 “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인생을 이야기할 때 나눌 수 있는 모든 것”이지요. 이렇게나 바쁜데, 할일이 많은데, 책 읽는 시간이 어디 있냐고 묻는 이들에게 손웅정 감독은 답합니다. 우리는 모두 다 바쁘고 그렇다면 책 읽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내야만 한다고요.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데 부러 시간을 내야 하는 건 당연한 이치 아니겠느냐고요(「리더」). 우리 중 누구도 인생의 안내서를 받고 태어나는 사람이 없지만 책은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다고요(「기본」). 손흥민의 축구 인생을 완벽하게 구축한 아버지 손웅정의 독서 노트, 그 정중앙을 가로지르는 이야기! 2023년 3월 손웅정 감독은 영국에서 그간 작성한 독서 노트 여섯 권을 챙겨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손흥민 선수를 포함해 가족들 가운데 그 누구에게도 이 노트를 보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지요. 누구에게 보여줄 생각도 없었기에 스스로는 보잘것없다고 겸손히 이야기하지만 그가 독서 노트에 축적해온 시간에는 그가 온몸으로 부딪치며 통과해온 질문들, 난관을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로 여기게 해준 지혜로운 통찰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손웅정에게 독서는 자신에게 지금 간절하게 필요한 문장을 찾고 그 통찰을 발판 삼아 지금 처한 상황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려는 시도였습니다. 어떻게 이 세상을 잘 살아나갈 것인가, 책과 저자의 지혜를 빌려 멀리 보고, 깊이 보고, 넓게 보는 노력이었던 것이죠. 그랬기에 손웅정은 노트 필사를 가리켜 자신이 읽고 쓴 것을 몸이 이해하는 과정이었다고 말합니다. 노트가 아니라 자신의 몸에 글씨를 쓰는 일과 같았다고요. 손웅정 감독은 좋은 책을 찾으면 최소 세 번 이상 읽습니다. 처음 읽을 때는 검정 볼펜, 두번째 읽을 때는 파랑 볼펜, 세번째 읽을 때는 빨강 볼펜을 사용해 노트에 옮겨 적습니다. 외울 문장에는 줄을 긋고 사자성어나 새길 단어에는 별 표시를 하고 더 공부할 생각거리들은 메모하며 전투적으로 책을 읽고 노트에 필사합니다. 쓰지 않으면 머릿속에 남지 않는 것이 책이기에 기억에 의존하지 않고 기록으로 남겨둔 것이지요. 그 내용은 역사, 인물, 상식, 고전, 영어, 한문, 운동 등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집중하고 필요 없는 걸 버리며 창조적으로 만들어가는 손웅정만의 ‘공부’ 그 자체였습니다. 그 공부는 “눈은 나부터 쓰는 거”라는 기본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삶이란 성공 말고 가치를 좇는 과정이자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투쟁의 나날이다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플레이 자체를 얘들은 좀 다르게 하네, 그런 소리를 듣고 싶어요. 물론 경기에서 이기면 좋기야 하겠지만, 저는 일단 경기력을 따지는 거예요. 경기력이 우세해도 패할 수 있어요. 열 골 먹어도 돼요. 왜? 제 목표는 지금 열 골 먹고, 스무 골 먹어도, 후에 열다섯 골로 줄이고, 열 골로 줄이고, 다섯 골로 줄이고, 두 골로 줄이고, 한 골로 줄여가며, 제가 원하는 축구에 색을 한번 칠해보겠다는 거니까요. 평생의 꿈이라면 그거 하나예요. 저는 이기기 위한 뻥 축구는 절대로 안 해요. 예의가 살아 있는 축구를 하고 싶은 거예요. 전 다 제쳐두더라도 이 표현을 꼭 한번 듣고 싶은 거예요. “야, 참 아름답게 축구한다.” _「코치」 매번 똑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축구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순간순간 바뀌는 공간 정황을 빠르게 인지하며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즉흥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몸으로 상대와 부딪치면서 계속 생각하고 판단해야 하는 운동장에서처럼, 우리는 삶에서도 실수하고 실패하고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실시간으로 극복하며 자기 것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완전한 사람도 완성된 사람도 없기에 계속 청소하고 고민하고 운동하고 책을 읽자고 손웅정 감독은 우리에게 권합니다. 하루를 살더라도 진짜 사람답게 살고 싶은 이들에게, 물론 삶에 정답은 없지만 그래도 한 번 사는 거 모두와 똑같은 삶이 아니라, 생각 없는 삶이 아니라, 정말 제대로 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나, 숙고하는 시간을 어쩌면 이 책은 선물해줄지도 모르겠습니다(「사색」). 적게 얻으려면 적게 희생해도 되지만 많은 것을 얻고자 하면 많이 희생해야 한다는(「기본」) 사실은 우리가 손에서 버리지 못하고 쥐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이 지금 내 삶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가치인지 돌아보게 합니다. 제 침대가 방 한가운데에 놓여 있거든요. 그래야 그 양쪽 면을 다 청소할 수가 있잖아요. 그래 두면 침대와 벽 사이에 딱 제 한몸 들어가 뉘일 공간이 생기는데 그 모양새가 딱 관 같더라고요. 저는 하루에 한 번씩 거기 딱 누워봐요. 그러고는 하루를 돌아봐요. 오늘 하루로 삶이 끝난다고 했을 때 무엇이 가장 후회되는 일일까. 그렇게 해서라도 후회를 챙기는 거죠. _「품격」다른 건 볼 것도 없어요. 우리의 생활을 한번 들여다보자고요. 화장실 변기는 어떻게 쓰나. 침대 이부자리는 어떻게 쓰나. 식탁 유리는 어떻게 쓰나. 책상 서랍은 어떻게 쓰나. 자동차 트렁크는 어떻게 쓰나. 그렇다면 사무실 자리는 또 어떻게 쓰나. 매일같이 쓰는 생활공간일 텐데 저마다 그 자리의 상태는 지금 어떠한가. 항상 청결할까요. 우리가 깨끗한 것은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스스로 그렇게 만드는 건 또 아주 귀찮아한단 말이죠. 게을러서, 나태해서. _「기본」 그렇죠. 결국 불편함은 노력이에요. 내가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잖아요. 그런데 이 불편함이 지속된다는 건 한편으로는 내 몸에 좋은 습관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얘기잖아요. 처음에 그 노력은 한 사람의 습관을 만들지만, 그다음부터는 그 한 사람을 만들지요. 습관이라는 건 처음에는 얄팍한 거미줄 같아도 시간이 지나면 강철 같은 쇠줄이 되지요. 제가 강연중에 가끔 이런 얘기를 해요. 게으른 자는 하지 않은 일로 평가받고, 부지런한 자는 한 일로 평가받는다고요. 부지런한 사람은 눈을 치워 길을 내며 가는데, 게으른 사람은 그저 눈이 녹기만을 기다리고 앉았다고요. 시인님 바로 아시네요. 눈 오면 저 바로 쓸러 나가죠. 내가 쓸지 그럼 누가 쓸겠어요. 눈은 나부터 쓰는 거예요.(웃음) 말이 끊어졌는데 게으른 사람은요, 떡시루를 옆에 놓고도 굶어 죽어요. _「기본」 사랑은 일시적인 질병이라고, 젊은 남녀가 눈 띵 맞아가지고는 눈먼 채로, 또 눈먼 줄도 모르고서 하는 게 결혼이잖아요. 저도 물론 그랬지만, 부부 역할도 부모 역할도 배우지 못한 채로 우리가 결혼을 하고, 애를 낳고, 그런 상태에서 또 아이를 키우게 된단 말이죠. 그 무지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거냐면요,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니까 부모가 제 틀에 제 자식을 딱 끼워 맞춰버리는 거예요. 좀 비약해서 말하자면 그건 부모가 자식을 안 보고 자기를 본다는 거거든요. 그러니 부모가 자식이 무엇을 좋아하고, 또 어떤 꿈을 꾸고 있는지, 어떻게 잘 알 수가 있겠어요. 다만 저의 경우 좀 달랐던 것이 애나 저나 꿈이 축구였잖아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잖아요. 좋은 시범은 백 번의 설명보다 낫다고 제가 할 수 있는 건 아이보다 먼저 운동장에 나와 더 많이 뛰는 일이었어요. _「가정」
그림책 활동수업
학교도서관저널 / 김혜진 (지은이) / 2019.06.12
16,000

학교도서관저널소설,일반김혜진 (지은이)
그림책 학교 시리즈 2권. 그림책 수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여러 매체에 그림책 서평을 쓰는 그림책 전문가가 알려 주는 그림책 독후 활동집. 주제별로 엄선한 다양한 그림책을 소개하고, 그림책을 읽고 할 수 있는 쉽고 재미있는 활동을 소개한다. 연간 일정에 맞추어 월별로 구성하여 학교 행사나 도서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한 10년 이상의 경험을 살려 색다른 그림책 읽기와 활동 방법을 알려 준다.『내가 책이라면』은 책의 입장에서 책이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짧은 글과 글을 잘 표현한 그림은 재미를 더합니다. 이 책은 아버지가 글을 쓰고 아들이 그림을 그렸다고 해요.저학년 아이들은 그림을 위주로 보고 고학년이나 청소년 이상이라면 책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며 토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을 때는 그림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도록 천천히 읽어 주고 표지에서 내지로 이어지는 구성을 눈여겨보도록 합니다. 조금 뭉개진 듯 보이는 그림은 석판화를 이용한 기법인데, 다른 그림책과 비교하며 그림 기법을 알려 주세요._ 놀라운 책 이야기 실제 남극을 여행한 작가의 체험담에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으로 만들어진 『소피스코트 남극에 가다』는 남극에서만 볼 수 있는 여러 가지를 보여 주고 체험하게 해 줍니다. 쇄빙선을 탄 아이가 들려주는 이야기라 표지를 부서진 남극 얼음이 떠다니는 듯 꾸민 것도 재미있어요. 표지에서부터 할 이야기가 정말 많은 이 책은 중학년 이상이라면 누구라도 좋아할 것입니다. 남극에 관한 구체적인 예와 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과 풍부한 사진이 잘 어우러진 책이지요._ 8월 | 기후 변화와 빙하, 극지방에 사는 동물들 『솔이의 추석 이야기』는 시작 부분에서 고향을 찾을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추석을 기다리고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과의 즐거운 한때와 각종 음식과 풍습들, 자식들 생각에 새벽잠 설치며 준비하는 할머니의 마음도 담겨 있습니다. 속표지의 그림에서부터 마지막 뒤표지 그림까지 추석의 정취를 한껏 보여 줍니다. 그림을 천천히 읽어 가는 것만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_ 9월 | 곡식과 수확의 기쁨,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
스토리텔링 수학
해나무 / 토머스 리싱거 지음, 전대호 옮김 / 20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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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무소설,일반토머스 리싱거 지음, 전대호 옮김
제목과 부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수학의 공식과 과정들을 설명하기 위해 어려운 수식을 사용하지 않고 재미있는 상황과 이야기를 만들어 전달하고 있는 책이다. 사실 수학은 우리의 오해와는 달리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학문이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컴퓨터, 전화기는 수학의 결과를 이용한 것이고, 하다못해 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한 뒤, 친구들과 밥값을 나누어 내는 것에도 수학이 들어있다. 우리는 항상 이런저런 방식으로 수학을 하고 있다. 식당이나 주유소에서 수학을 써먹기도 하고,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전화를 걸 때 별다른 생각 없이 수학의 결과를 이용하기도 한다. 매달 예외 없이 세금을 낼 때도 수학의 결과에 시달려야 한다. 우리는 도처에서 수학을 만난다. 수학은 구름 속 어딘가에 추상적으로 떠 있는 게 아니라 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쓰인다.”프롤로그 1장 워밍업! - 몸 풀기 수학 게임 - 요일 맞히기 게임 - 마법의 사각형, 마방진 만들기 - 마방진의 정수를 제대로 배워보자 - 열일곱 마리의 낙타를 분배하라 2장 방정식을 알면 미지의 X가 보인다 - 방정식의 계산 - 누가 더 빨리 걸을까? - 수도 요금을 정확하게 계산하는 법 - 나이 알아맞히기 놀이 - 방정식의 다양한 형태 3장 공식을 알면 계산이 빨라진다 - 생활 속 다양한 공식들 - 가우스가 발명해낸 독창적인 공식 -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캔 쌓기 - 어마어마한 거듭제곱의 합 - 정기예금의 최종 지급액은? 4장 논리를 알면 관계가 보인다 - 명제와 명제의 부정 - 그 남자들과 그 여자의 삼각관계 - 어느 중년 부부의 대화 - 자기 지칭 명제, 논리의 잘못된 사용 5장 수학을 알면 우주여행도 두렵지 않다- 피타고라스 정리와 도형의 합동 - 직각삼각형과 피타고라스의 정리 - 비율을 알면 각도도 알 수 있다 - 평범한 사람도 수학을 할 수 있다 옮긴이의 말무조건 외우는 암기식 수학은 이제 그만! 공식 하나를 이해하는 데에도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 이야기로 이해하는 수학 기본 개념 따라잡기 요즘 사회 전반을 선점하고 있는 트렌드 중 하나가 바로 ‘스토리텔링(Story telling)’이다. 스토리텔링은 전하고자 하는 바/목적하는 바를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전달하여 듣는 이를 설득시키는 것으로 홍보나 마케팅의 영역에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구사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상품을 팔 때뿐만이 아니라, 어려운 공부를 해야 할 때에도 스토리텔링이라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어떨까? 무작정 암기만 해서 머릿속에 꾹꾹 정보를 눌러 담지 말고, 하나의 정보를 둘러싼 이야기들을 만들어내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스토리텔링 수학-이야기로 이해하는 수학의 원리』는 제목과 부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수학의 공식과 과정들을 설명하기 위해 어려운 수식을 사용하지 않고 재미있는 상황과 이야기를 만들어 전달하고 있는 책이다. 사실 수학은 우리의 오해와는 달리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학문이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컴퓨터, 전화기는 수학의 결과를 이용한 것이고, 하다못해 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한 뒤, 친구들과 밥값을 나누어 내는 것에도 수학이 들어있다. 우리는 항상 이런저런 방식으로 수학을 하고 있다. 식당이나 주유소에서 수학을 써먹기도 하고,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전화를 걸 때 별다른 생각 없이 수학의 결과를 이용하기도 한다. 매달 예외 없이 세금을 낼 때도 수학의 결과에 시달려야 한다. 우리는 도처에서 수학을 만난다. 수학은 구름 속 어딘가에 추상적으로 떠 있는 게 아니라 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쓰인다.” _ 프롤로그에서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만 알면 이해할 수 있는 책! 이 책에는 복잡한 공식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스토리텔링으로 말하는 수학의 예는 이런 식이다. 분수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긴 낙타 열일곱 마리를 분배하는 현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한 1차, 2차 방정식의 식을 만들고 답을 구하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수도 요금을 공평하게 내기 위한 이웃 간의 머리 굴리기라는 상황을 설정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명제와 명제의 부정이라는 수리논리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삼각관계에 빠진 세 남녀의 진심을 추적해나가는 이야기, 피타고라스 정리와 직각, 비율을 통해 각도를 알아내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위해서는 SF영화 의 주인공들이 우주여행을 하는 상황을 설정해 이야기를 전개한다. 사실 정말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이라면, 이 책 속에 등장하는 긴 이야기들이 오히려 필요 없는 부연설명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옮긴이에 따르면 이 책은 ‘진정한 초보 아마추어 수학자’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점수를 받기 위해 공부하는 수학에 지친 학생들에게 수학이란 결국 차근차근 논리를 밟아가며 곰곰이 생각하는 절차의 학문, 사고의 학문이라는 것을 알려주고자 하는 목적에서 쓰인 책이다. 원제는 (당신이 수학을 할 수 있나 내기해봅시다). “이 책의 저자는 독자가 수학 그 자체에서, 아주 쉬운 수학 그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끼기를 바라는 입담 좋은 교수다. 이런 사람에게 수학을 배웠더라면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마음이 들게 만든다. 이 책은 거의 기계가 된 학생들의 반성을 유도하고, 기계가 아니라 사람을 가르치고 싶은 선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기계이기를 거부하여 수학에 등을 돌린 생활인들에게 의외의 입맛을 돋우어 줄 만하다. 수학이란 게 별것 아니라 그저 곰곰이 따져보는 일이며 그 일이 참 재미있다는 사실, 수학의 천재 가우스도 전적으로 동의할 이 사실을 수를 셀 정도의 지적 능력만 갖춘 모든 사람에게 일깨워줄 만한 책이다.” _옮긴이의 말 중에서
소설쓰기의 모든 것 1~5권 세트 (전5권)
다른 / 낸시 크레스, 제임스 스콧 벨, 론 로젤, 글로리아 켐튼 (지은이), 박미낭, 김율희, 송민경, 김진아 (옮긴이) / 2018.11.26
125,000원 ⟶ 112,500원(10% off)

다른소설,일반낸시 크레스, 제임스 스콧 벨, 론 로젤, 글로리아 켐튼 (지은이), 박미낭, 김율희, 송민경, 김진아 (옮긴이)
2012년 시리즈 완간 이후 '가장 실질적인 소설 작법서', '창작의 기본기를 명쾌하게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가이드북'으로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소설쓰기의 모든 것>(전5권) 개정판을 펴낸다. 초판의 문장을 새로이 다듬고 일부 오류를 수정하면서 새로운 장정과 디자인으로 다시 선보인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는 아마존 스테디셀러로 지난 십여 년간 영미권 작가 지망생들에게 최고의 작법 가이드북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에서도 초판 출간 직후 작가 지망생들은 물론 글쓰기 교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며, 여러 글쓰기 모임과 소설창작 수업의 교재로 활용되어왔다. 소설창작의 A부터 Z까지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 작가를 위한 가장 알찬 추천도서로 입소문을 탔다. 각 권마다 플롯, 묘사, 인물과 시점, 대화, 고쳐쓰기 등 한 가지 주제를 깊이 파고들고 있다는 점에서 유익하다는 리뷰가 많았다. 무엇보다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전 연습을 풍부하게 수록해 기존의 어떤 작법서보다도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개정판은 이러한 독자들의 지속적인 호응에 힘입어 편집과 구성, 디자인을 가다듬었다.<소설쓰기의 모든 것 1: 플롯과 구조> 1장 플롯: 공식을 따라야 할까? 플롯에 대한 생각들 | 이야기의 힘 | 플롯의 기본 원리 | 플롯의 유형은 얼마나 많을까? | 순수소설의 플롯과 대중소설의 플롯 | 틀에 박힌 글이 되지 않으려면 | 장면 선택은 신중하게 2장 구조: 플롯을 엮는 힘 3막 구조는 여전히 효과적이다 | 시련과 관문이 없으면 구조도 없다 | 구성 요소 배열해서 구조 만들기 | 눈으로 보는 3막 구조 3장 아이디어: 샘솟는 아이디어를 위해 내면을 들여다보자 | 아이디어를 쏟아내자 |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스무 가지 방법 | 아이디어를 확장하는 법 | 피라미드 공식으로 하는 아이디어 평가 | 소설 『미드나이트』 연구 4장 소설의 시작: 강렬한 인상을 심자 처음부터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비법 | 인물을 통해 독자와 유대감을 쌓자 | 중간까지 멈추지 않고 읽게 만들려면 | 두 가지 사례를 통해 보는 좋은 시작 | 베스트셀러 소설의 도입부 5장 소설의 중간: 긴장감을 놓치면 안 된다 죽음은 가장 강력하다 | 적대자의 핵심 요소 | 갈등을 일으키는 행동과 반응 | 독자가 2막에서 멈추지 않게 하려면 | 소설의 중간 부분에 활력을 넣는 방법 | 비만에 걸린 중간 부분 다듬기 6장 소설의 결말: 끝이 좋아야 완벽하다 결말은 완벽한 승리로 끝나야 한다 | 결말은 놀라움을 안겨야 한다 | 어떤 결말을 지을 수 있을까? | 느슨하게 연결된 부분을 엮자 | 여운이 남는 마지막 쪽 쓰기 | 서둘러 끝맺지 않기 7장 장면: 소설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 장면이란? | 장면을 구성하는 네 가지 | 장면을 빛나게 하는 기술 | 강약 조절로 플롯의 균형을 잡자 8장 복합 플롯: 복잡함 속에서 단순한 아름다움을 주제를 발전시키자 | LOCK 체계와 3막 구조로 장편소설 쓰기 | 마법 같은 병렬 플롯 | 구조와 형식으로 생기는 복합성 9장 플롯 속의 인물: 인물 변화가 훌륭할수록 플롯도 훌륭하다 인물은 어떻게 변해야 할까? | 『크리스마스 캐럴』 스크루지의 인물 변화 | 인물은 각성하거나 깨달아야만 할까? | 한눈에 보는 인물 변화표 10장 구성: 개요를 미리 짜는 게 좋을까? 개요를 잡을까? 잡지 말까? | 개요를 잡지 않고 소설을 쓴다면 | 개요를 잡고 소설을 쓴다면 11장 수정: 글쓰기는 결국 고쳐쓰기다 초고를 완성하는 법 12장 플롯 유형: 아홉 가지 주요 유형 탐색 플롯: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 | 복수 플롯: 계획은 치밀하게 | 사랑 플롯: 행복하거나 슬프거나 비극이거나 | 모험 플롯: 결국에는 인물 변화 | 추적 플롯: 주인공과의 동일시부터 | 저항 플롯: 신념을 지키는 인물 | 외톨이 플롯: 두 가지 선택의 기로 | 권력 플롯: 흥망성쇠 이야기 | 알레고리 플롯: 모두 3막 구조 13장 문제별 맞춤 처방: 글쓰기의 연금술 문제 1: 재미없는 장면 | 문제 2: 부적절한 회상 | 문제 3: 샛길로 빠짐 | 문제 4: 플롯에 억눌리는 인물 | 문제 5: 지루함 | 문제 6: 일시 정지 14장 도구 상자: 플롯과 구조를 위한 보여주기와 말하기 | 드라마의 기교 | 플롯 일기 | 총을 든 사나이 | 2장 먼저 쓰기 | 뒤로 물러서기 기술 | 예상 깨기 | 구성 훈련 | 장총의 규칙 뒤집기 | 버펄로 기술 | 작가 노트 | 장르별 플롯 짜는 법 부록 Ⅰ ‘플롯과 구조’ 핵심 정리 부록 Ⅱ 뒤표지 문구 쓰는 법 <소설쓰기의 모든 것 2: 묘사와 배경> 1장 묘사와 배경: 왜 중요할까? 기법과 문체, 배울 수 있을까? | 기법, 구성, 집필의 3요소 | 독자를 배경 속에 들어오게 하려면 | 소설을 관통하는 묘사와 배경 | 마무리: 독자를 초대하는 마법 2장 세부 사항: 어떻게 수집할까? 저장고를 만들자 | 일상의 모든 것에 주목! | 세부 사항을 수집하는 법 | 메모의 기술 | 수첩은 항상 가까이에 | 누구나 아이러니를 기대한다 | 작가 일지와 일기 활용법 | 마무리: 작가의 마음속 세계 3장 글쓰기 도구: 올바른 사용법 수식어, 어떻게 쓰는 게 좋을까? | 문장 부호, 어떤 역할을 할까? | 비유, 무슨 효과가 있을까? | 의성어, 문장 속에 넣자 | 변주는 좋고 반복은 나쁘다 | 회상, 뒷이야기, 후일담의 효과 | 복선, 앞일을 엿보는 단서 | 문장과 문단 길이로 효과 주기 | 마무리: 절제와 균형 4장 보여주기와 말하기: 소설 쓰기의 절대 법칙 보여주기와 말하기의 차이 | 언제 보여주고, 언제 말해야 할까? | 이미 보여준 것은 다시 말하지 말자 | 마무리: 직관적 과정 5장 감각적 묘사: 오감과 직감을 다루는 솜씨 오감을 이용해 묘사하는 법 | 시각, 후각, 촉각, 미각, 청각, 그리고 직감 | 마무리: 다양한 자극이 살아 있는 글 6장 인물 묘사: 살아 숨 쉬는 인물 그리기 생명이 있는 인물을 위해 | 신체 묘사 잘하는 몇 가지 방법 | 실존 인물을 토대로 묘사하기 | 가끔은 인물 스스로 묘사하게 만들자 | 대화를 통한 인물 묘사법 | 인물의 동기를 그리려면 | 인물의 기분을 그리려면 | 인물의 약점을 그리려면 | 전형적인 인물은 대개 나쁘다 | 마무리: 인물은 소설 속에 산다 7장 시대와 장소: 소설의 닻을 내리는 도구 그럴듯한 배경은 어떻게 만들까? | 큰 그림과 작은 그림 | 날씨와 지형 묘사는 필수! | 비현실적인 배경을 그릴 때의 핵심 | 안식처 같은 배경 | 액자식 구성의 효과 | 마무리: 현장감과 몰입 8장 장르별 묘사: 역사소설부터 스릴러소설까지 작가의 관점으로 읽고 또 읽자 | 역사소설, 사실을 뺀 허구가 핵심 | 미스터리소설, 중요한 건 범죄가 아닌 인물 | SF·판타지소설, 기발하지만 공감되게 | 서부소설, 거칠고 자유로운 정신 | 로맨스소설, 신체 묘사에 공들일 것 | 공포·스릴러소설, 복선과 단순함 | 마무리: 다양한 장르 섭렵 9장 전개: 묘사와 배경을 통한 진전 주제를 부각하는 법 | 분위기를 드러내는 법 | 갈등을 심화하는 법 | 마무리: 묘사와 배경 그리고 작가의 문체 10장 효과: 마술 같은 비법 현실 바꾸기 | 완벽한 제목 짓기 | 독자를 사로잡는 첫 문장 쓰기 | 큰 배경 안에 작은 배경 만들기 | 자신만의 문체와 여운 남기기 | 마지막 체크리스트 | 마무리: 커튼 뒤에 숨어 있는 작은 사람 11장 정도: 모자라지도 않고 지나치지도 않게 무엇이 군더더기일까? | 가장 좋은 묘사는 묘사를 하지 않는 것 | 마무리: 알맹이만 남기고 쭉정이는 버리자 12장 과정: 글쓰기 단계별 묘사와 배경 아이디어 단계에서 | 개요 작성 단계에서 | 집필 단계에서 | 수정 단계에서 | 의견 수렴 단계에서 | 완성 단계에서 부록 ‘묘사와 배경’ 핵심 정리 <소설쓰기의 모든 것 3: 인물, 감정, 시점> 1장 인물 유형: 등장인물을 모으자 나 자신을 인물로 만들기: 나는 믿을 만한 소식통 | 아는 사람을 인물로 만들기: 당신의 영혼을 빌려도 될까요? | 모르는 사람을 인물로 만들기: 작은 불씨로 인물 탄생 | 상상력으로 인물 만들기: 상상의 나래 펴기 | 주연과 조연 그리고 배경으로서의 인물 | 인물 선택! 오디션의 기준은? |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 인물마다 짧은 일대기를 쓰자 | 독자의 눈으로 보기 | 마무리: 등장인물 구성 2장 인물 소개: 첫인상이 중요하다 이름에 담긴 암시와 함정 | 호칭을 통한 관계 보여주기 | 겉모습은 인물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기준 | 인물의 눈으로 다른 인물 묘사하기 | 사회경제적 맥락으로 보는 인물의 겉모습 | 집을 보면 인물도 보인다 | 나와 전혀 다른 사람을 그릴 때 | 너무 단조로워도 너무 특이해도 안 된다 | 마무리: 첫인상을 결정하는 것들 3장 인물의 자아: 그는 누구인가? 뒷이야기: 그는 왜 그렇게 되었을까? | 동기: 그가 원하는 건 무엇일까? | 독자의 추측에 따라 달라지는 뒷이야기 | 뒷이야기를 넣는 네 가지 방법 | 직접적인 감정 표현 | 가면을 쓰고 있는 감정 표현 | 마무리: 인물의 내면세계 4장 복합적인 인물: 인간은 단순하지 않다 가치, 욕망, 그리고 내면의 동요 | 엇갈리는 욕망을 그릴 때 | 선택을 극화해 보여주는 법 | 대화로 내면의 갈등 보여주는 법 | 설명, 어떻게 해야 좋을까? | 엇갈리는 감정을 그릴 때 | 개연성 없는 모순이 있을 때 | 마무리: 복합적인 인물이 흥미롭다 5장 인물 변화: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유형 1. 변하지 않는 인물: ‘나는 나다’ | 유형 2. 동기만 변하는 인물: ‘세상은 움직이는 과녁이다’ | 유형 3. 성격만 변하는 인물: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 유형 4. 성격도 동기도 변하는 인물: ‘나는 지금 누구이고 무얼 원하는가? | 동기, 어떻게 그릴까? | 동기와 인물 변화를 동시에 그리는 비법 | 마무리: 인물의 목표 그리고 감정의 변화 6장 장르소설의 인물: 섹시한 연인에서 외계인 선장까지 로맨스소설 1: 특별한 사랑법 | 로맨스소설 2: 개성이 있는 사랑 | 미스터리소설 1: 괴짜가 넘친다 | 미스터리소설 2: 탐정의 직업은? | 스릴러소설과 서부소설 1: 주인공(영웅)의 요건 | 스릴러소설과 서부소설 2: 적대자(악당)의 문제 | SF소설과 판타지소설 1: 상상 속 정원과 두꺼비 | SF소설과 판타지소설 2: 아웃사이더 | 마무리: 장르소설의 인물 7장 재미있는 인물: 웃기지 못하면 꽝! 웃기는 건 사람마다 다르다 | 개연성보다 중요한 과장 | 작가의 세계관을 반영하는 조롱 | 깜짝 놀라 웃게 만드는 반전 | 결국 문제는 분위기 | 마무리: 재미있는 인물 8장 대화와 생각: 감정 표현의 기술 내가 말하는 것이 바로 나다 | 성격 외에 인물의 말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 | 소설 속 대화 vs 현실 속 대화 | 부사로 표현하는 어조 | 욕설, 감탄사, 비속어, 그리고 사투리 | 인물이 감정을 터트릴 때 | 감정을 터놓을 상대 | 생각은 자신과의 대화다 | 감정적인 대화에서 흔히 빠지는 함정 | 마무리: 감정적인 대화와 생각 9장 감정 암시: 은유와 상징 그리고 감각적 묘사 단순 은유: 숨은 광석 캐내기 | 확장 은유: 감정 켜켜이 쌓기 | 상징 1: 초월적 대상 | 상징2: 추상적 개념 | 인용: 감정 빌리기 | 감각적 묘사: 강렬한 감정 | 마무리: 은유, 상징, 감각적 묘사 10장 특별한 감정: 사랑, 싸움, 죽음 앞에서 사랑에도 개성은 있다 | 복잡한 인물들의 복잡한 사랑 | 사랑을 설명하면 차원이 달라진다 | 사랑 고백 장면을 쓰는 법 | 섹스 장면, 얼마나 생생해야 할까? | 말다툼부터 혈투까지 싸움의 기본 | 몸싸움 장면을 그릴 때 | 죽음, 인물의 최후를 묘사하는 법 | 죽어가는 사람의 시점에서 본 죽음 | 수다스럽게 죽는 인물은 없다 | 마무리: 사랑, 죽음, 섹스, 그리고 싸움 11장 좌절감: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감정 좌절감에 빠진 인물의 반응 | 좌절이 플롯을 만든다 | 좌절감도 순수한 감정은 아니다 | 좌절에 대한 반응은 한결같지 않다 | 마무리: 좌절감에 빠진 인물 12장 시점: 누구의 감정을 따라갈까? 주인공 vs 시점인물: ‘누가 주연이지?’ | 시점인물 선택: ‘오직 그의 눈으로만 본다’ | 다른 눈, 다른 이야기 | 시점은 몇 개가 적당할까? | 마무리: 시점에 대한 연구 13장 1인칭 시점: 나는 본다 1인칭 시점에 내재된 문제점 | 1인칭 시점에서의 묘사와 행동 | 1인칭 시점에서의 생각과 설명 | 피해야 할 1인칭 시점의 문장 | 목소리는 1인칭 시점의 핵심 | 1인칭 시점에서의 거리감 조절 | 1인칭 인물을 믿을 수 없다면? | 화자가 여럿? 1인칭 다중 시점 | 1인칭 시점에서의 작가의 존재 | 마무리: 1인칭 시점 서술 14장 3인칭 시점: 그를 본다 3인칭 근거리 시점: ‘그는 내게 비밀이 없다’ | 3인칭 원거리 시점: ‘그가 가는 걸 봤다’ | 3인칭 중거리 시점: ‘그는……’ | 거리 이동은 매끄럽게 | 거리가 정말 중요할까? | 3인칭 다중 시점: 여러 각도에서 본 이야기 | 절정에서 시점인물은 누구여야 할까? | 3인칭 다중 시점을 위한 구조 설계 | 프롤로그, 에필로그, 별장 | 어떤 구조가 적합할까? | 마무리: 3인칭 시점 15장 전지적 작가 시점: 작가는 신이다 고전은 전지적 작가 시점 | 메타픽션에 최적인 전지적 작가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의 장단점 | 전지적 작가 시점을 잘 쓰려면 |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들 | 마무리: 전지적 작가 시점 16장 비평가: 작가의 네 번째 페르소나 이 모든 것을 동시에 적용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 자신의 직관을 믿자 | 작가의 네 번째 페르소나, ‘비평가’ | 외부의 독자와 비평가에게 도움받기 | 글쓰기 강좌 또는 작가 모임 | 글쓰기를 즐기려면 | 마무리: 첫 독자와 비평가 부록: ‘인물, 감정, 시점’ 핵심 정리 <소설쓰기의 모든 것 4: 대화> 1장 대화의 목적: 내면의 목소리 목적 1: 인물의 성격과 동기를 드러낸다 | 목적 2: 소설의 분위기를 만든다 | 목적 3: 갈등을 심화한다 | 목적 4: 긴박감과 긴장감을 일으킨다 | 목적 5: 장면의 속도를 높인다 | 목적 6: 배경과 뒷이야기를 알린다 | 목적 7: 주제를 전달한다 2장 대화 쓰기가 두려운 이유: 인물이 말이 없다면 나는 무엇을 두려워하는 걸까? 3장 다양한 대화: 소설에 따라 어울리는 분위기 찾기 환상적인 대화: 감정이 깃든 | 중의적인 대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 설명적인 대화: 늘어지지 않도록 | 미심쩍은 대화: 위험의 징조가 보이는 | 숨 막히는 대화: 긴장감이 핵심 | 도전적인 대화: 자극과 충격을 주는 | 무검열 대화: 떠오르는 대로 4장 대화의 기능: 반드시 이야기를 전개할 것 기능 1: 플롯을 전개한다 | 기능 2: 새로운 정보를 밝힌다 | 기능 3: 새로운 장애물을 드러낸다 | 기능 4: 긴장감을 고조한다 | 기능 5: 주제를 심화한다 | 기능 6: 인물의 변화를 보여준다 | 기능 7: 목표를 드러낸다 | 기능 8: 인물의 사회적 배경을 만든다 5장 대화, 서술, 행동: 소설 구성의 3요소 대화, 서술, 행동을 왜 엮어야 할까? | 행동에 대화 엮는 법 | 대화에 서술을 엮는 법 | 대화, 서술, 행동 한꺼번에 엮는 법 | 엮지 말고 하나로만 써야 할 때가 있다 | 대화, 서술, 행동의 리듬 찾기 6장 대화와 말투: 인물의 동기를 전하는 에니어그램의 아홉 가지 성격 유형으로 보는 인물의 대화법 |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소설 쓰기 7장 대화와 배경: 장소를 드러내는 대화 쓰기 배경 파악 전에 인물 파악이 먼저 | 초반에 배경을 설정하자 | 세부 사항은 너무 많아도 금물 | 배경의 세부 사항을 십분 활용하는 법 | 대화로 배경 묘사하는 법 | 개성 있는 말투로 배경을 알릴 수 없을까? | 다양한 장르, 다양한 배경 | 배경 서술을 대화에 엮는 법 | 배경을 합치는 방법 8장 대화의 속도: 빠르게 갈까, 느리게 갈까? 이야기 속도는 어떻게 조절할까? | 대화로 이야기에 가속도 올리는 법 | 속도 높이기: 감정이 있어야 전개가 빠르다 | 속도 늦추기: 말이 느린 인물과 합리적 대화 | 장면과 이야기를 통제하기 위해 | 대화 속도가 적당한지 어떻게 알까? 9장 대화와 갈등: 긴박감과 긴장감 조이기 갈등 없는 이야기, 대화 없는 갈등은 없다 | 긴박감으로 시작하는 대화 장면 | 긴박감에도 정도가 있다 | 갈등은 긴박감 넘치는 대화의 핵심 | 긴박감을 높이는 몇 가지 방법 10장 대화와 감정: 분위기로 가득한 장면 감정으로 분위기 설정하는 방법 | 사랑: 인물은 두려움도 함께 느낀다 | 분노: 저마다 표현 방법이 다르다 | 두려움: 긴박감이 사방에 넘친다 | 기쁨: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 슬픔: 신파로 빠지지 않도록 | 평온: 장면에 드러나는 또 다른 감정 | 연민: 극적인 효과와는 거리가 먼 감정 11장 대화와 개성: 현실감 있는 말투 말을 더듬는 인물 | 말이 빠르고 많은 인물 | 말이 느린 인물 | 아기처럼 말하는 인물 | 낮은 목소리를 내는 인물 | 신중하게 말하는 인물 | 고수처럼 말하는 인물 | 툭하면 사죄하는 인물 | 방어하는 인물 | 산만하게 말하는 인물 | 특정 부류의 말투를 쓰는 인물 | 큰 소리로 말하는 인물 | 거칠게 말하는 인물 12장 대화와 내용: 흔히 저지르는 실수 이름을 자꾸 불러야 할까? | 형용사, 부사, 지문을 남발하지 말자 | 리듬이 끊긴 대화 | 대화가 언제나 최선일까? | 연설은 지루하다 | 하품이 나오는 지루한 대화 | 대화에서 문법은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 반복은 군더더기일 뿐 13장 대화 정리: 구두점과 지문 그리고…… 리듬을 만드는 구두점 찍기 | 문단에 대화 끼워 넣는 법 | ‘말했다’라는 지문 대신에 행동을 | 부적절한 지문이란? | 지문의 위치는 중요하다 | 전화로 주고받는 대화 쓰는 법 | 유머가 넘치는 대화 | 침묵의 중요성 14장 대화 쓰기 지침: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 되는 것 대화를 쓸 때 해서는 안 되는 것 | 대화를 쓸 때 해야 하는 것 15장 대화와 교감: 변화를 일으키는 대화 독자에게 즐거움을 주자 | 독자에게 새로운 것을 알려주자 | 독자를 놀라게 하자 | 독자를 인정하자 | 독자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자 | 독자에게 도전하자 | 독자를 독려하자 부록: ‘대화’ 핵심 점검 <소설쓰기의 모든 것 5: 고쳐쓰기> 1장 편집: 스스로 고치고 다듬자 작가의 벽에 가로막혔다면 | 어떤 이야기를 쓸까? | 창의성과 마케팅 | 소설에도 공식이 있을까? | 초고를 쓸 때 2장 인물: 모든 소설은 인물이 이끈다 주인공의 세 가지 유형 | 잊지 못할 인물에게는 용기, 재치, 매력이 있다 | 인물의 태도를 어떻게 드러낼까? | 반전이 없는 인물은 지루하다 | 인물의 외모는 얼마나 묘사해야 할까? | 인물의 내면은 어떻게 드러낼까? | 클리셰로 가득한 단역은 그만 | 적대자는 결정적인 감정을 만든다 3장 플롯과 구조: 매력적인 플롯이란? LOCK 체계: 소설의 필수 요소 네 가지 | 3막 구조의 기초 | 신화의 구조, 영웅의 여정 | 신화 구조를 활용하자 | 다양한 플롯 유형 4장 시점: 누구의 머릿속에 들어갔는가? 전지적 시점: 친밀감이 가장 부족한 시점 | 1인칭 시점: 작가의 목소리를 인물 속에 숨기자 | 3인칭 시점: 한 장면 한 시점이 좋다 | 영화적 시점: 생각을 알 수 없다 | 시점 규칙의 예외 5장 장면: 견고한 소설을 위해 장면의 기능 | 행동 장면: 목표와 결과가 있다 | 반응 장면: 감정이 먼저다 | 설정 장면: 조심스레 퍼지는 | 약간의 묘미가 필요하다 | 긴장감은 장면의 필수 요소 | 전개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 필살기를 쓰자 | 장면에는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 | 요약: 모든 것을 보여줄 필요는 없다 | 회상, 꼭 넣어야 할까? 6장 대화: 말도 곧 행동이다 탁월한 대화의 여덟 가지 필수 요소 | 탁월한 대화를 쓰기 위한 열두 가지 도구 | 대화는 무기가 될 수 있다 | 지문은 얼마나 자주, 어떻게 쓸까? | 물음표와 느낌표 7장 3막 구조의 효과: 시작, 뒤죽박죽, 끝! 독자의 시선을 끄는 시작 | 독자를 붙잡아 두는 중간 | 독자에게 만족을 주는 결말 8장 보여주기 vs 말하기: 무엇이 강렬할까? 지나친 말하기는 게으름의 증거 | 그러나 모든 것을 보여줄 수는 없다 | 인물의 감정을 드러내는 법 9장 문체와 형식: 뜨겁게 쓰고, 차갑게 고치자 나만의 문체와 형식을 찾으려면 | 잡동사니와 군더더기 10장 배경과 묘사: 생기가 있는, 오감이 있는 배경은 곧 인물이다 | 말하는 세부 사항 | 행동이 있는 세부 사항 | 모든 감각이 있는 장면 | 분위기는 곧 배경음악이다 | 묘사를 덩어리째 집어넣는 실수 | 세부 사항을 활용한 인물 묘사 | 결정적 순간을 묘사하는 법 11장 설명: 삭제의 기술 먼저 ‘무엇’과 ‘누구’를 결정한다 | 대화로 설명하자 12장 주제: 인물보다는 덜 중요한 소설의 주제란? | 수많은 메시지 vs 단 하나의 메시지 | 주제는 촘촘히 엮을 것 | 대화 속에 주제를 엮을 때 | 내적 독백: 은밀하게 정직하게 | 주제를 드러내는 은유, 모티프, 상징 | 소설 전체에 깊이를 더하는 여운 | 우리는 왜 쓰는가? 13장 고쳐쓰기의 철학: 장난스럽게, 그러나 진지하게 고쳐쓰기를 즐기는 작가 | 장기적 관점의 중요성 | 장난스럽게, 그러나 진지하게 | 고쳐쓰기에 필요한 자세, 그리고 기법 14장 고쳐쓰기 전에: 초고를 쓰면서 고치면 안 될까? 전날 쓴 글은 빠르게 고치자 | 중간중간 물러서기 기법 | 일기, 고쳐쓰기의 기록 | 고쳐쓰기에 쓸 수는 도구 15장 고쳐쓰기의 시작: 첫 통독 1단계: 휴식 | 2단계: 사전 준비 | 3단계: 원고 출력 | 4단계: 읽기 전 준비 | 5단계: 읽기 | 6단계: 분석 | 7단계: 고쳐쓰기 16장 고쳐쓰기 최종 점검 인물 점검 | 플롯 점검 | 시작 부분 점검 | 중간 부분 점검 | 결말 부분 점검 | 장면 점검 | 설명 점검 | 문체, 형식, 시점 점검 | 배경과 묘사 점검 | 대화 점검 | 주제 점검 | 마지막 윤문 마치며: 설명할 수 없는 속임수소설쓰기의 하나부터 열까지! 작가 지망생을 위한 가장 알차고 명쾌한 가이드북 ★ 아마존 스테디셀러 ★ “소설쓰기의 바이블 같은 책. 이론부터 실전까지 전부 녹아 있다.” (알라딘 독자평) “가끔 내가 뭔 짓을 하고 있나 싶을 때마다 이 책을 펴고 답을 구할 수 있었다.” (예스24 독자평) “글쓰기가 막연했는데 조금 접근이 쉬워진 느낌이다.” (교보 독자평) 초판의 문장을 새로이 다듬고 새로운 장정과 디자인으로 펴낸 개정판 풍부한 이론과 실전, 다양한 예문, 생생한 조언 소설 작법에 관한 가장 알차고 친절한 지침서 2012년 시리즈 완간 이후 ‘가장 실질적인 소설 작법서’, ‘창작의 기본기를 명쾌하게 배울 수 있는 최고의 가이드북’으로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소설쓰기의 모든 것>(전5권) 개정판을 펴낸다. 초판의 문장을 새로이 다듬고 일부 오류를 수정하면서 새로운 장정과 디자인으로 다시 선보인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는 아마존 스테디셀러로 지난 십여 년간 영미권 작가 지망생들에게 최고의 작법 가이드북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에서도 초판 출간 직후 작가 지망생들은 물론 글쓰기 교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며, 여러 글쓰기 모임과 소설창작 수업의 교재로 활용되어왔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는 소설창작의 A부터 Z까지 기초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 작가를 위한 가장 알찬 추천도서로 입소문을 탔다. 각 권마다 플롯, 묘사, 인물과 시점, 대화, 고쳐쓰기 등 한 가지 주제를 깊이 파고들고 있다는 점에서 유익하다는 리뷰가 많았다. 무엇보다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전 연습을 풍부하게 수록해 기존의 어떤 작법서보다도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개정판은 이러한 독자들의 지속적인 호응에 힘입어 편집과 구성, 디자인을 가다듬었다. 가장 추천하고 싶은 작법서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 전5권 개정판 출간 “소설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아름다운 작법서!” “돈이 아깝지 않은 책이다” “소설을 쓰려면 작법서 중 <소설쓰기의 모든 것>은 꼭 읽어보시길.” “작가 지망생에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책.” “모든 작법서의 바이블.” “왜 진작 읽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좋다. 덕분에 글쓰기에 용기가 생겼다.” “한 권마다 하나의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소설쓰기’라는 본래 의도에 충실하다.” 출간 즉시 작가 지망생과 글쓰기 교사 등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추천을 받은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의 개정판이다. 초판의 문장을 새로이 다듬고 일부 오류를 수정하면서 새로운 장정과 디자인으로 가다듬었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는 ‘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모든 초보 작가를 위한 작법서다. 소설은 결코 영감과 열정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많이 읽고, 많이 쓴다고 해서 누구나 소설가가 되는 건 아니다. 소설가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단지 소설을 쓰는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일 수 있다. 알다시피 “하늘 아래 새로운 이야기는 없다. 이야기를 꾸미는 그 독특한 전개가 새로울 뿐”이다. 편집자와 독자, 비평가를 사로잡는 기술은 분명 존재한다. 그리고 이 기술을 알고 나면 자유자재로 자신의 색깔을 만들 수 있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는 이러한 색깔을 찾아내기 위해 잠 못 이루는 미래의 작가들을 위해 소설쓰기의 기술과 노하우를 망라했다. 최고의 글쓰기 교사들에게 배우는 ‘소설’, ‘창작’에 대한 모든 것 풍부한 실전 연습, 다양한 예문, 생생한 조언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는 베스트셀러를 여러 권 발표한 소설가이자 소설창작 강의를 오랫동안 해온 교사들이 각 권을 집필했다.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소설을 써온 내공과 수많은 작가 지망생의 습작소설을 수년간 지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살아 있고 실질적인 정보만을 다루었다. 특히 초보 작가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그들이 쉽게 겪는 좌절에 대해 핵심을 찌르는 지적과 진심 어린 위로를 함께 건넨다. 무엇보다 다양한 예문과 실전 연습, 핵심 정리가 수록되어 있어 혼자서도 소설쓰기의 과정을 익힐 수 있다. 1권 ‘플롯과 구조’는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를 만드는 비법을, 2권 ‘묘사와 배경’은 독자를 소설 속으로 끌어들이는 방법을, 3권 ‘인물, 감정, 시점’은 흥미롭고 생동감 넘치는 인물을 창조하는 마법을, 4권 ‘대화’는 입체적이고 긴박감 넘치는 대화를 쓰는 기술을, 5권 ‘고쳐쓰기’는 효과적인 퇴고를 하는 체계적인 과정을 다룬다. 글쓰기가 막연해질 때마다, 작가의 벽에 부딪혀 단 한 문장도 쓰지 못할 때마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를 펼쳐보며 다시금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1: 플롯과 구조> ‘플롯’을 만들기 전에는 그저 막연한 생각만 있을 뿐이다 어떤 작가들은 소설을 쓰기 전에 머릿속에서 이야기를 전부 만든다. 반면 어떤 작가들은 매일매일 컴퓨터나 종이를 앞에 두고 자유로운 영혼이 불러주는 대로 이야기를 받아 적는다. 물론 그 중간에 속한 작가들도 있다. 그러나 그 어떤 부류의 작가든 원고를 다 완성하고 난 뒤에는 플롯이 생긴다. 형편없거나, 엉성하거나, 말도 안 되거나, 간혹 빼어날 수도 있다. 어떠하든 간에 플롯은 생긴다. 바로 작가의 눈앞에! 플롯의 역할은 독자와의 교감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야기의 힘으로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감동시키는 것. 플롯은 이를 가능케 하는 강력한 기준선이다. 베스트셀러 소설을 만드는 힘은 이야기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를 만드는 비법 극적인 인물, 강렬한 사건, 창의적인 스토리는 우연히 또는 운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훌륭한 작가는 자신에게 필요한 글쓰기 기술을 열정적으로 배워 상상력과 경험의 깊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1: 플롯>의 저자 제임스 스콧 벨은 독자를 사로잡는 이야기를 만드는 비법, 곧 플롯과 구조를 창조하는 방법을 풍부한 사례와 함께 알려준다. 플롯을 만드는 공식을 따라야 하는지, 개요를 미리 짜는 게 좋은지에 대한 기초적인 의문에서부터 베스트셀러의 도입부 분석, 인물 변화표를 작성하는 법, 장르에 따른 플롯 유형 등 심도 있는 내용을 아우른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2: 묘사와 배경> 독자를 사로잡는 소설에는 섬세한 ‘묘사’가 있다 묘사와 배경의 중요성은 자동차의 엔진과 같다. 독자가 소설 속 시대와 공간을 알기 전까지 이야기는 진짜로 ‘시작’될 수 없기 때문이다. 완벽하게 꾸며진 배경 없이 소설은 멀리 갈 수 없다. 그러므로 작가는 자신이 가진 모든 도구와 기술을 써서 가장 분명하고 명확하게 시대와 공간을 만들어 소설 속에 먼저 만들어놓아야 한다. 배경에 따르는 세부 사항들은 소설의 분위기를 결정한다. 잘만 쓴다면 묘사와 배경은 소설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된다. 장소를 넘어설 장소, 시대를 넘어설 시대를 선택하는 방법 <소설쓰기의 모든 것 2: 묘사와 배경>의 저자 론 로젤은 수백 년의 시간과 수천 킬로미터의 공간을 뛰어넘어 독자를 사로잡기 위해서는 마술이 필요하고, 그중 필수적인 두 가지가 묘사와 배경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독자를 소설의 배경 속으로 끌어들이는 방법부터 소설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세부 사항을 모으는 법, 오감과 직감을 다루는 법,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걷어내는 방법까지 묘사에 관한 모든 것을 소개한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3: 인물, 감정, 시점> ‘인물’이 소설의 주제를 드러낸다 이는 불변의 진리다 인물은 모든 소설의 공통분모다. 독자가 어떤 소설을 미친 듯 읽어대는 것은 바로 흥미로운 상황에 놓인 매력적인 인물 때문이다. 특히나 상상에 근거한 문학 작품의 성공은 정교한 플롯보다 인물에 달려 있다. 사실 흥미로운 인물이 없다면 소설이 아니다. 이런저런 이름을 가진 인물이 플롯 사이를 헤집고 다닐 수는 있겠지만 인물에게 생동감이 없다면 역사소설은 역사책이, 미스터리소설은 경찰 조서가, SF소설은 추측성 논문이 되어버릴 것이다. 순수소설은 단연코 읽히지 않을 것이다. 인물이 열쇠다. 작가이자 인물, 그리고 독자가 되는 마법 기억에 남을 만하고 흥미로우면서도 개연성 있는 인물을 창조하고 싶은가?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소설쓰기의 모든 것 3: 인물, 감정, 시점>은 오랫동안 시행착오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된 여러 소설쓰기 기술을 소개한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 책의 저자 낸시 크레스는 매력적이면서 기억에 남고 개연성 있는 인물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알려준다. 등장인물을 모으는 방법에서부터 인물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것들, 복합적인 인물의 내면을 그리는 법, 장르소설에 따른 인물 성격, 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감정, 다양한 시점의 특징과 문제점을 다룬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4: 대화> ‘대화’가 없는 소설은 지루하기 짝이 없다 책을 펼칠 때 독자의 눈은 자연스럽게 여백에 이끌린다. 소설에서 여백은 다름 아닌 대화 때문이다. 즉 독자는 소설을 볼 때 대화에 끌리게 되어 있다. 서로에게 맞장구만 치는 인물들은 지루하다. 쓸데없는 이야기만 나누는 인물들도 지루하다. 생생한 대화는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소설을 찬란하게 빛낸다. 아울러 작가가 쓴 모든 대화에는 작가의 일부가 들어 있다. 작가가 대화를 쓴다는 건 어떻게 보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소설가로서 어떤 분야에 어울리는지 안다는 것이기도 하다. 대화 쓰기의 지침, 해도 되는 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 소설은 어딘가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그러려면 속도를 내야 한다. 작가가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도구 중에서 대화야말로 가장 재빨리 현장감을 줄 수 있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4: 대화>의 저자 글로리아 켐튼은 모든 작가에게는 그 나름의 목소리가 있으며 소설에서 대화만큼 이 점이 잘 드러나는 부분도 없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인물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법, 소설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대화를 쓰는 법, 대화의 속도를 조절하는 법, 개성과 현실감 있는 말투를 만드는 법 등 독자가 소설 속 대화에 몰입하게 만드는 모든 방법을 다룬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5: 고쳐쓰기> 최고의 글쓰기는 결국 ‘고쳐쓰기’다 수많은 베스트셀러도 초고는 별 볼 일 없었다. 수백 번 고친 다음에야 비로소 우리가 아는 그 ‘작품’이 되었다. 무엇을 정하고 뺄지는 작가 스스로 정해야 한다. 정교한 고쳐쓰기가 소설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즉 편집 능력은 소설의 성공 요소를 ‘아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편집 능력을 키우면 글을 쓸 때 시장성 있는 소설을 쓰게 된다. 스스로의 길잡이가 되는 법을 깨닫고 편집자의 눈으로 자신의 원고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작가의 벽에 가로막혔을 때 등불이 되어줄 지침서 많은 초보 작가가 자리에 앉아 원고를 한 장 한 장 읽으며 떠오르는 대로 그리고 보일 때마다 다듬는다. 그래서 고쳐쓰기는 때때로 지옥 같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기말시험을 다시 치르는 것처럼 여겨진다. <소설쓰기의 모든 것 5: 고쳐쓰기>의 저자 제임스 스콧 벨은 이때 필요한 것이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고쳐쓰기 방법’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스스로 초고를 편집하고 수정하는 방법과 밋밋한 인물과 대화 강화하는 법, 문체와 형식 다듬는 법, 삭제의 기술 등 초보 작가가 소설을 쓰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을 개괄적으로 다룬다. 프로 작가에게도 이 책은 특정 분야를 복습하고, 기법을 강화하고, 접근법을 재고하는 두툼한 점검 리스트로 유용할 것이다.어떤 작가들은 플롯을 짜다 보면 공식에 따른 진부한 글이 될까 봐 걱정한다. 이들은 중요한 사실을 놓치고 있다. 왜 공식이 만들어질까?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 플롯 짜기도 마찬가지다. 움이 되는 원리들이 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독창적인 소설을 쓸 수는 없다. 여기에 작가의 향신료, 작가의 기술, 작가의 재능을 덧붙여야 한다. 왜 플롯이 유용한지 알고 나면 자유로워진다. 원리를 익히고 나면 자유자재로 자신의 색깔을 만들 수 있다. _<소설쓰기의 모든 것 1: 플롯과 구조> 35쪽 작가에게 이 세상은 수많은 ‘어쩌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건 세부 사항 안에 존재한다. 작가라면 언제나 자신 앞을 끊임없이 지나고 있는 엄청난 세부 사항의 행렬에 주목해야 한다. _<소설쓰기의 모든 것 2: 묘사와 배경> 52쪽 때로 어떤 것의 부재가 가장 효과적인 묘사가 될 수도 있다. 플래너리 오코너는 “신의 은총을 보여주는 최선의 방법은 때로 은총의 부재를 묘사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는 자신이 부도덕한 인물을 창조하는 이유라고 했다. 이러한 역설적 접근법은 감각적 세부 사항을 다룰 때 유용하다. _<소설쓰기의 모든 것 2: 묘사와 배경> 178쪽
원, 투, 쓰리~ 수학이 재밌어지는 영어
책속물고기 / 김호정 글, Jimmy kim 감수 / 200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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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물고기영어교육김호정 글, Jimmy kim 감수
영어몰입교육을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실제 미국이나 캐나다 등의 영미권 교과서를 구입하여 직접 학습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그런데 바로 이들 과목을 공부하는 것이 무리입니다. 모든 학습의 승패는 선행지식에 달려 있는데, 아무런 준비 없이 다짜고짜 교과서부터 구입하여 공부하다간 도통 무슨 말인지 몰라 어려움을 느끼고 일주일도 안 돼 포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 그렇다면 미국 교과서를 배우기 전에 우리 아이에게 어떤 식으로 몰입영어를 접하게 해 주면 좋을까요? 저희가 수학을 택한 것도 바로 이 이유 때문이에요! 수학이야말로 놀이와 활동을 통해 배우기 안성맞춤인 과목이지요. 주사위도 던지고, 작은 물건들을 잔뜩 모아 더하기 빼기도 하고, 피자를 시켜 똑같이 나누기도 하지요. 게다가 영어 어휘들 중에서 기초 어휘에 속하는 단어들 상당 부분은 수학적 개념에 포함되어 있어요. 그래서 수학을 영어로 재미있게 배우다 보면 수학 개념도 알고 영어 어휘도 더욱 풍부하게 알 수 있지요. 미국 교과서를 배우기 전에 이 책을 120% 활용하여 우리 아이에게 수학을 영어로 가르쳐 보세요. 영어몰입교육에 두려움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더욱 가깝게 느껴질 거예요. 머리말 감수 및 추천의 글 Part 1. 엄마랑 아이랑 즐거운 몰입영어를 위한 궁금증 해결 Chapter 1. 유아영어 고민? 이렇게 해결해요! 유아영어, 언제부터 시작할까요? 엄마가 지도하면 콩글리시를 가르치게 되지 않을까요? 영어를 가르쳐야 하는데 여전히 영어가 부담스러워요! 과연 아이와 유창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요? 영어를 지도할 때, 전부 영어로만 말해야 하나요? 어떤 자료로 영어를 가르칠까요? 무엇부터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Chapter 2. 몰입영어? 영어수학? 이렇게 시작해요! 도대체 영어 몰입교육이란 무엇인가요? 몰입영어는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엄마가 몰입영어를 지도하는 것이 정말 가능한가요? 과목별 지도법이 따로 있나요? Language Arts 언어 · Mathematics 수학 Science 과학 · Social Studies 사회 수학도 어려운데, 영어로 가르치면 혼란스럽지 않을까요? 수학을 영어로 지도할 때 우리 교과와 다른 점은 없나요? 수학 몰입영어 지도 시 주의할 점이 있나요? Part 2. 수학이 재미있어지는 영어 시작! Chapter 1. 영어로 수를 셀 수 있어요 Counting Numbers 10까지 세기 Count to ten 100까지 세기 Count to one hundred 10개씩 묶음과 낱개 알기 Count tens and ones Editor\'s choice : 추천도서 및 웹사이트 Chapter 2. 1 더하기 1은 2입니다 One And One Make Two 더하기를 할 수 있어요 I can add 한 자릿수 덧셈 Addition with one-digit numbers 두 자릿수 덧셈 Addition with two-digit numbers Editor\'s choice : 추천도서 및 웹사이트 Chapter 3. 2 빼기 1은 1입니다 Two Minus One Equals One 빼기를 할 수 있어요 I can subtraction 한 자릿수 뺄셈 Subtraction with one-digit numbers 두 자릿수 뺄셈 Subtraction with two-digit numbers Editor\'s choice : 추천도서 및 웹사이트 Chapter 4. 도형 나라 모양 친구들 Shapes 세모, 네모, 동그라미 Triangle, Square, Circle 하트, 별, 반달 Heart, Star, Semicircle 다음엔 어떤 모양? Patterns Editor\'s choice : 추천도서 및 웹사이트 Chapter 5. 어디에 있을까요? Positions 안에 있어요 Inside and outside 왼쪽? 아니 오른쪽! Left and right 보물을 찾아라 On and under Editor\'s choice : 추천도서 및 웹사이트 Chapter 6. 얼마예요? Money 동전의 이름 Coin names 종이돈 세기 Count up to ten dollars 쇼핑을 가요 Let\'s go shopping Editor\'s choice : 추천도서 및 웹사이트 Chapter 7. 몇 시 일까요? Telling Time 시계보기 Reading clocks 지금은 한 시 반이에요 월, 화, 수, 목, 금, 토, 일 Days of the week Editor\'s choice : 추천도서 및 웹사이트 Chapter 8. 서로 비교해요 Comparison 길어요? 짧아요! Long or short 많아요? 적어요! More or fewer 무거워요? 가벼워요! Heavier or lighter Editor\'s choice : 추천도서 및 웹사이트 Chapter 9. 묶음으로 세기 Skip Counting 두 개씩 묶어서 세기 Skip count by twos 다섯 개씩 묶어서 세기 Skip count by fives 열 개씩 묶어서 세기 Skip count by tens Editor\'s choice : 추천도서 및 웹사이트 Chapter 10. 분수 Fraction 반으로 나누어요 Halves 넷으로 나누어요 Fourths 똑같아요 Equal parts Editor\'s choice : 추천도서 및 웹사이트 부록 - 머리에 쏙쏙, 수학 영단어 단어장영어교육커뮤니티 NO.1 쑥쑥닷컴 인기강사의 수학 영어몰입교육법 미국 교과서 배우기 전 수학놀이로 만나는 우리 아이 첫 몰입영어 영어 몰입교육이 중요한 것 같은데.. 왜 하필 수학 과목을 선택한 건가요? 몰입영어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이는 \"영어 교육\"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단적으로 보여 줍니다. 과거 하나의 과목으로 영어를 다루던 것이 이제는 의사소통과 지식 습득 및 창출의 매개로 보게 된 것이지요. 세계화 국제화 시대에 공용어로서의 영어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이제 영어는 공부가 아니라 하나의 언어로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하고 다른 학습도 어느 정도는 영어를 매개로 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몰입영어, 영어몰입교육의 핵심입니다. 이렇게 되면 수학, 과학, 사회 과목을 영어로 가르친다는 말인데, 이것이 과연 얼마만큼 교육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아직은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되지요. 우리말로 이들 과목을 배우는 것도 힘든데, 서툴기만 한 영어로 이들 과목을 과연 학습할 수 있을지, 나아가 어떤 교사가 수학을 영어로, 과학을 영어로 가르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지요. 어설프게 가르치다간 이도저도 아닌 게 되어 버릴 테니까요. 수학도 영어도 모두모두 재밌어지는 수학놀이 영어 수학이 즐거워지는 영어~ 미국 교과서도 울고 갈 다섯 가지 장점! 1. 교과목 중 가장 어렵다고 하는 수학을 영어로 익히니 영어와 수학을 동시에 배울 수 있어요! 2. 영어 어휘 중에서 수학적 개념 이해가 필요한 어휘를 더 잘 알 수 있어요! 3.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학습하니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요! 4. 배경지식을 먼저 쌓고 놀이를 하니 좀 더 진지하게 몰입할 수 있어요! 5. 엄마가 직접 학습놀이를 계획할 수 있도록 엄마를 위한 가이드 팁이 있어요! 수학이 재밌어지는 영어~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유아영어, 몰입영어, 수학영어? - 최근 영어교육 트렌드에 대한 깔끔한 정리! 유아영어 도서도 넘쳐나고 몰입영어 도서도 점점 많이 등장하고 있어요. 게다가 이번엔 수학영어라고요? 뭐가 뭔지 어리둥절할 거예요. 이 세 가지 분야에 대해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들만 깔끔하게 정리하여 설명했어요. 너무 많이 알아도 골치 아프고, 너무 적게 알아도 불안하니 이 책에 나온 정도만 알면 아이 영어교육에 문제 없을 거예요! 수학을 영어로? 그러면 어휘랑 개념은? - 콕콕 집어 준 수학 영어어휘와 개념 배경지식! 수학놀이를 하기 전에 그 놀이 및 활동에 필요한 단어와 배경지식을 콕콕 집어 제시했어요. 아이와 간단히 어휘 학습을 한 뒤, 배경지식을 읽으며 어떤 수학적 개념과 원리가 필요한지 미리 확인해 보세요. 우리말로도 해석해 놓았으니 여러모로 도움이 될 거예요. 개념설명? 문제풀이? NO ~ 놀이 중심 활동! - 놀면서 배우는 우리 아이의 수학영어! 단순 개념설명이나 문제풀이가 아닌 놀이와 활동 중심의 수학영어를 학습할 수 있어요. 사용설명서처럼 어떤 준비를 통해 어떤 과정을 거치면서 놀이를 하면 좋은지 순서대로 정리했답니다. 그리고 엄마와 아이의 리얼한 영어 대화를 보여 주면서 직접 따라해 보도록 하였어요! 문제는 정말 없나? ~ 퀴즈 풀면서 확인학습과 복습 동시에 끝! 활동을 마치고 우리 아이가 얼마만큼 숙지하고 있는지 궁금하지요? 그래서 준비했어요! 바로 간단 퀴즈, 퀴즈~ 세 문제 정도의 퀴즈를 풀면서 앞 내용을 복습할 수도 있고, 아이의 이해 수준 등을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어요. 만약 아이가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다고 또 설명하거나 다시 똑같이 반복 활동을 해 보세요~
그리스인 조르바
더클래식 / 니코스 카잔자키스 (지은이), 베스트트랜스 (옮긴이) /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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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소설,일반니코스 카잔자키스 (지은이), 베스트트랜스 (옮긴이)
꿈과 여행의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 대표작. 재미있고 즐겁게 사는 삶의 중요성을 늘 말하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은 조르바의 자유를 책을 통해 간접체험하고 심각하게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결국 사표를 던졌단다. 또 한 명의 명사 작가 정유정은 조르바가 가르쳐 준 자유 의지를 통해 인생이 뒤흔들렸다고 전했다. 한 언론 기자는 조르바를 가리켜 현대문학이 창조해 낸 가장 자유분방하고 원기 왕성한 캐릭터라고 했다. ‘살아 있는 심장, 거대하고 게걸스러운 입, 아직 어머니 대지에서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위대한 야수의 영혼’이라고. 조르바는 배가 고플 때는 열심히 밥을 먹고, 갈탄을 캘 때는 곡괭이질에 심혈을 기울인다. 여자와 입 맞출 때는 감각 그 이외에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토록 단순한 사람을 왜 대한민국 명사들은 멘토로 꼽았을까? 우리가 걸어온 인생의 길을 바꾸고 싶게 만드는 인물을 우리는 ‘멘토’라고 부른다. 대한민국 명사들의 멘토로 지목된 조르바는 ‘일자무식’이면서도 영혼을 날아오르게 하는 자유를 일깨운다. 뜨겁게 용솟음치는 생명력, 사려 깊은 현자의 진리를 알려 준다. 그리스인 조르바 작품 해설_조르바와 니코스 카잔차키스 작가 연보꿈과 여행의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 대표작! 고귀한 자유 의지의 소유자, 《그리스인 조르바》 대한민국 명사들의 인생을 뒤흔들다 살아 있는 멘토, 그리스인 조르바! 재미있고 즐겁게 사는 삶의 중요성을 늘 말하는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은 조르바의 자유를 책을 통해 간접체험하고 심각하게 괴로워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결국 사표를 던졌단다. 또 한 명의 명사 작가 정유정은 조르바가 가르쳐 준 자유 의지를 통해 인생이 뒤흔들렸다고 전했다. 한 언론 기자는 조르바를 가리켜 현대문학이 창조해 낸 가장 자유분방하고 원기 왕성한 캐릭터라고 했다. ‘살아 있는 심장, 거대하고 게걸스러운 입, 아직 어머니 대지에서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위대한 야수의 영혼’이라고. 조르바는 배가 고플 때는 열심히 밥을 먹고, 갈탄을 캘 때는 곡괭이질에 심혈을 기울인다. 여자와 입 맞출 때는 감각 그 이외에 다른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토록 단순한 사람을 왜 대한민국 명사들은 멘토로 꼽았을까? 우리가 걸어온 인생의 길을 바꾸고 싶게 만드는 인물을 우리는 ‘멘토’라고 부른다. 대한민국 명사들의 멘토로 지목된 조르바는 ‘일자무식’이면서도 영혼을 날아오르게 하는 자유를 일깨운다. 뜨겁게 용솟음치는 생명력, 사려 깊은 현자의 진리를 알려 준다. 종교, 이념, 사상을 뛰어넘다 자유 영혼의 이야기를 그린 수작 조르바는 온갖 고생에 찌들어서 주름진 얼굴을 가진 키 큰 노인이다. 직업도 없이 곳곳을 떠돌며 닥치는 대로 억센 일을 해서 먹고살아 온 남자다. 때때로 산투르라는 악기를 연주하고, 광산에서 일하기도 한다. 책상에 앉아 글을 읽으며 머리로 사는 죽은 지식인이 아닌 온몸으로 인생을 부딪치며 살아가는 자유인, 조르바. 그는 종교, 이념, 사상은 물론 타인으로부터도 자유롭다. 조르바는 가슴에서 나오는 대로 거친 말을 쏟아내고 어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는다. 그가 가장 사랑하는 대상은 자유뿐이다. 조르바는 자신의 몸과 마음이 진정으로 원하는 목적지를 찾아 떠나는 것이 자유라고 말한다. 자신 안에 숨은 ‘나’를 찾는 과정, 타인의 자유를 범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순수한 욕망이 원하는 대로 따라가는 길이 바로 자유다. 이를 실현하는 조르바는 진정한 자유 의지의 소유자다. 사실주의와 시적 정서가 공존하는 이 작품에서 조르바는 지식인들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깨달음을 찾는다. 이성이냐 감성이냐를 택해야 할 때, 조르바는 본능에 힘입어 자신의 길을 결정한다. 반면에 작품 속 ‘나’는 책과 지식을 믿으며 살아간다. 나는 문명에 갇힌 현대인을 대표한다. 작가 카잔차키스는 조르바라는 인물의 의식과 생활을 나와 같은 현대인과 대비하며 왜곡된 세상을 풍자하고 비판했다. 세기를 뛰어넘어 변치 않는 인간 진리를 그린 이 작품은 정반대 인물의 두 가지 삶의 모습이 중첩되어 흘러간다. 이성적 행동과 본능적 행동, 고용주와 고용인, 젊은이와 노인의 대비되는 삶이 유쾌하게, 때론 가슴 저미도록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현대 그리스 문화의 영역을 뛰어넘어 인간에게 누구나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생각하게 만드는 수작, 《그리스인 조르바》가 우리의 영혼을 울린다.“나는 이제야 알았다. 조르바는 내가 오랫동안 찾아다녔어도 만나지 못했던 바로 그 사람이었다. 펄떡펄떡 뛰는 심장과 푸짐한 말을 쏟아 내는 커다란 입과 위대한 야성의 정신을 가진 사람. 모태인 대지에서 아직 탯줄이 채 떨어지지 않은 사나이였다. 언어, 예술, 사랑, 순수, 정열의 의미가 막노동꾼의 입에서 나온 가장 단순한 언어로 내게 전달되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재판 공정했는가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한석훈 (지은이) / 2021.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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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파랑(기파랑에크리)소설,일반한석훈 (지은이)
사건 판결의 전모를 정확하고도 간결하게 알리고자 했다. 또한 비즈니스범죄 중 최근 논란이 많은 직권남용죄 및 공무상비밀누설죄나 뇌물죄에 관한 대표적 케이스 북(Case Book)의 성격의 책으로 법조인이나 법학도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머리말 Ⅰ 대통령 탄핵과 4년간 이어진 재판 Ⅱ 3개월 만에 나온 탄핵결정 1. 탄핵경위 2. 탄핵결정 이유 Ⅲ 탄핵사유와 다른 법원 판결 소송경과 1. 탄핵 대상 사건 가. 국정에 관한 문건 유출 나.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케이디코퍼레이션의 납품 알선 다. 미르 및 케이스포츠 설립자금 출연 요청 라. 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한 최서원의 사익추구 지원 (1) KT에 대한 임직원 채용 및 광고 발주 요구 (2) 현대자동차 그룹에 대한 광고 발주 요구 마. 더블루케이를 통한 최서원의 사익추구 지원 (1) GKL에 대한 장애인 펜싱팀 창단 및 운영위탁 요구 (2) 포스코그룹에 대한 펜싱팀 창단 및 운영위탁 요구 (3) 롯데그룹에 대한 체육시설 건립자금 지원 요구 2. 삼성그룹의 승마 및 영재센터 지원 사건 가. 최서원의 딸 J 에 대한 승마 지원 나. 영재센터 지원 3. SK그룹의 가이드러너 지원 사건 4. CJ그룹에 대한 강요미수 사건 5. 하나은행 본부장 임명 관련 강요 사건 6.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사직 요구 사건 Ⅳ 탄핵과 재판의 쟁점 분석 1. 탄핵 대상 사건 가. 자문·조언 받기 위한 공무상 문건의 제공이 공무상 비밀누설인가? (1) 공무상비밀누설죄의 법리 (2) 사안 검토 나.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납품 알선의 쟁점 (1) 직권남용죄의 법리 (2) 사안 검토 다. 공익재단 설립자금 출연요청이 직권남용인가? 라. GKL에 대한 장애인 펜싱팀 창단 및 운영위탁 요구의 쟁점 마. 롯데그룹에 대한 체육시설건립자금 지원 요구의 쟁점 (1) 제3자뇌물수수죄의 법리 (2) 제3자 뇌물수수죄에 관한 사안 검토 (3) 직권남용죄에 관한 사안 검토 바. 탄핵의 쟁점 정리 (1) 탄핵사유의 부당성 (2) 탄핵절차의 부당성 2. 삼성그룹의 승마 및 영재센터 지원 사건 가. 뇌물수수죄의 공동정범 인정범위 나. 승마 지원 사건은 뇌물수수죄인가? (1) 뇌물수수죄의 공동정범 여부 (2) 대통령과 최서원의 공모 여부 (3) 직무관련성 및 대가관계 유무 (4) 업무상횡령죄의 성립 여부 (5) 쟁점 정리 다. 영재센터 지원 사건은 제3자뇌물수수죄인가? (1) 포괄적 제3자뇌물죄의 부당성 (2) 승계작업에 관한 부정청탁 인정의 부당성 (3) 일부 개별 현안에 관한 부정청탁 여부 라. 영재센터 지원 사건은 직권남용죄인가? 3. SK그룹의 가이드러너 지원 사건 가. 부정한 청탁의 존재 여부 나. 부정한 청탁을 ‘받았는지’ 여부 4. CJ그룹에 대한 강요미수 사건 5. 하나은행 본부장 임명 관련 강요 사건 가. 사실관계 나. 강요죄의 ‘협박’ 개념 다. 사안 검토 6.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 사직 요구 사건 가. 사실관계 나. 직권남용 및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인지 여부 Ⅴ 맺음말 참고문헌 색인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 일부 정치인들은 “탄핵의 강을 건너자”, “탄핵은 묻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미 지나간 일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탄핵은 이미 역사가 되었고 역사는 필요에 따라 건널 수 있거나 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내용의 진실이 무엇인지, 역사의 교훈은 무엇인지 끊임없이 시민들에게 회자(膾炙)되고 전문가의 분석과 비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역사는 어느 개인의 것이 아니므로 역사적 사건에 가까이 있는 인물들은 긴 안목과 겸허함이 필요하다. 30여 년간 변호사, 검사, 법학교수 등 다양한 법조직역에 있었던 저자는 현재도 로스쿨 강단에서 상법과 비즈니스범죄를 강의하고 있다. 박 대통령 탄핵사건에 관심을 갖게 된 것 또한 강의를 통해 탄핵과 이어진 재판과정에서 피고인의 방어권을 보장하기 어려운 무리한 재판진행과 불필요한 구속이 남발되는 등 절차가 공정하지 않았고, 엄격한 증거판단이 필요한 형사재판에서 언론이 앞장서서 여론재판을 이끌어갔기 때문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부터다. 절차가 공정하지 못한데 판결내용은 과연 공정했을까? 이런 강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또한 이 사건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 대부분이 관여된 대표적 비즈니스범죄 분야에 속하기에 확정된 판결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사건의 진실을 정리하고 평가하며 이를 역사의 기록으로 남기는 일은 비즈니스범죄를 전공하는 법조인의 사명이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이 사건의 판결문이 워낙 방대하여 판결문만 분석하는 데에만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되었으며, 이렇게 방대하고 복잡한 사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일은 더더욱 쉽지 않았다고 술회한다. 그러나 그동안 언론 등을 통해 이 사건의 취사선택 된 일부만을 접할 수 밖에 없었던 일반 국민들에게 이 책을 통해서 사건 판결의 전모를 정확하고도 간결하게 알리고자 했다. 또한 비즈니스범죄 중 최근 논란이 많은 직권남용죄 및 공무상비밀누설죄나 뇌물죄에 관한 대표적 케이스 북(Case Book)의 성격의 책으로 법조인이나 법학도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폭격기의 달이 뜨면
생각의힘 / 에릭 라슨 (지은이), 이경남 (옮긴이)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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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힘소설,일반에릭 라슨 (지은이), 이경남 (옮긴이)
버락 오바마, 빌게이츠 선정 2020 최고의 책. 1940~1941년, 찬란하고 끔찍했던 시대의 초상을 그린 걸작. 1940년 5월. 처칠이 총리로 임명된 때부터 만 1년 동안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초기에 영국은 독일의 공습을 받고, 언제 어떻게 될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폭격기의 달이 뜨면: 1940 런던 공습, 전격하는 히틀러와 처칠의 도전》은 윈스턴 처칠이 총리로 취임한 1940년 5월부터 1941년까지의 영국 안팎의 정세를 세밀하고 생동하게 풀어낸 책이다. 영국왕립공군(RAF)과 독일 루프트바페의 치열한 공방전, 폭격당한 도시, 끊이지 않는 공습 사이렌 소리와 포성의 이미지가 읽는 이를 압도한다. 희미한 달빛에도 폭탄의 표적이 될까 염려하던 영국 시민들의 ‘잊히기 쉬웠던’ 이야기들 역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영국과 독일, 미국 지도자의 관점과 전략에 따라 전세가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이 책이 선사하는 큰 재미다.독자들께 드리는 말씀 냉혹한 예상 1940년 1부. 떠오르는 위협 2부. 어떤 우연 3부. 두려움 4부. 피와 먼지 1941년 5부. 미국인들 6부. 화염 속에 핀 사랑 7부. 만 1년이 되는 날 맺는 말: 세월은 흘러 감사의 말 미주 참고자료 찾아보기1940년 5월, 영국에 폭격기가 온다는 말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가장 어두웠던 시기에 사람들은 어떻게 삶을 이어갔는가. ★버락 오바마, 빌 게이츠 선정 2020 올해의 책 ★출간 직후 아마존, 뉴욕타임스 1위 ★아마존 62주 연속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타임> <NPR> <워싱턴포스트> <포춘> <블룸버그> <커커스> 등 올해의 책 선정! ★해외 유수 언론에서 극찬을 쏟아낸 걸작! “순식간에 책장을 넘기게 된다.” -오프라 윈프리 “역사의 현장으로 빨려들 것 같은, 그래서 흥분을 멈출 수 없는 보기 드문 책” -빌 게이츠 “영화 같은 스토리와 넘쳐나는 서스펜스” -<뉴요커> “마지막 위대한 정치인의 기막히게 대단한 이야기” -<월스트리트저널> “지혜롭고 전략적인 리더십의 표상” -<타임> “아수라장 같은 시대에 발견한 위안” -<뉴욕타임스> “이 책은 미쳤다.” -<롤링스톤> “첫 장을 여는 순간 시간 삭제!” -<시애틀타임스> 1940년, 런던을 뒤덮은 폭격기의 포성 찬란하고도 끔찍했던 시대의 초상을 그린 걸작 《폭격기의 달이 뜨면: 1940 런던 공습, 전격하는 히틀러와 처칠의 도전》은 윈스턴 처칠이 총리로 취임한 1940년 5월부터 1941년까지의 영국 안팎의 정세를 세밀하고 생동하게 풀어낸 책이다. 저자 에릭 라슨은 전작 《화이트 시티》를 비롯하여 《이삭의 폭풍(Isaac’ Storm)》, 《데드 웨이크(Dead Wake)》, 《야수의 정원에서(In the Garden of Beasts)》 등의 저서로 1,0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에릭 라슨은 9.11 테러를 기점으로 ‘전시의 런던(영국)과 시민들과 지도자들’에 대해 궁금증을 품고, 영국국립문서보관소, 처칠문서보관소, 미의회도서관의 육필원고부 등 수많은 기록보관소의 자료를 조사하여 그 시대를 참신하게 풀어냈다. 이 책은 특별한 관점으로 짜인 ‘전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역사책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하고 참혹했던 전쟁 중에도 그 시간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일상과 미래를 기대하고 기약하던 환상이 존재했다. 《폭격기의 달이 뜨면》에서 에릭 라슨은 허망한 폭력 틈새로 살아남은 은밀하고 사사로운 이야기들을 능란하게 펼쳐보인다. 전격하는 히틀러와 처칠의 도전… 그리고 루스벨트 1940년, 영국을 둘러싼 정세가 심상치 않았다. 윈스턴 처칠의 총리 취임 첫날 아돌프 히틀러는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침공했고, 폴란드와 슬로바키아는 이미 무너진 뒤였다. 이런 상황에서 처칠은 모든 객관적인 지표가 그에게 ‘기회’가 없음을 가리키고 있다고 해도, 자신의 영도하에 영국이 끝내 승리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영국과 화이트홀에 불어넣어야 했다. 처칠이 넘어야 할 난관은 영국 국민과 각료와 지휘관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그러한 믿음을 갖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처칠은 이 전쟁의 저변에서 대치하는 힘의 성격, 다시 말해 영국이 독일을 완전히 척결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미국의 산업 역량과 병력의 힘을 빌리는 것뿐이라는 것을 잘 알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처칠 주변의 인물들의 말과 기록들을 통해 처칠의 독보적인 리더십과 그것이 발현되는 지점들을 면밀하게 포착하여 그리고 있다. 또한 영국과 독일, 미국 지도자의 관점과 전략에 따라 전세가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이 책이 선사하는 큰 재미다. 히틀러는 제아무리 처칠이라도 계속 자신에게 맞서는 것은 어리석은 짓임을 인정할 것이라고 믿었다. 히틀러가 보기에 서부전선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었다. “영국은 가망이 없소.” 히틀러는 육군총참모장 프란츠 할더에게 그렇게 말했다. “전쟁은 우리가 이겼소. 이를 뒤집는 것은 불가능하오.” 히틀러는 영국이 협상에 응할 것이라 확신하여 그의 군대의 25퍼센트에 해당하는 국방군 40개 사단을 해산시켰다. 그러나 처칠은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처럼 행동하지 않았다. 히틀러는 스웨덴 왕과 바티칸을 포함한 여러 경로를 통해 간접적인 평화 제의를 여러 차례 건네 상대의 의중을 떠봤지만 모두 거부당하거나 묵살되었다. 히틀러는 평화 협정을 위한 어떤 실마리도 놓치기 싫어 루프트바페의 수장 헤르만 괴링에게 런던의 민간 지역은 절대 건들지 말라고 일러두었다. 침략은 고민이 많이 되는 내키지 않는 일이었고 타당한 이유가 있어도 장고를 해야 할 신중한 문제였다. (180쪽) 미국이 참전하기 전까지 영국이 독일의 공습에 최대한 버틴다는 가정에는 막강한 육군과 강력한 해군, 그리고 마지노선을 보유한 프랑스가 독일 공군(루프트바페)의 발을 묶고, 독일이 쳐들어올 모든 길목을 차단해준다는 전제가 있었다. 그러나 처칠이 총리로 취임한 지 2주도 안 되어 프랑스군은 독일 기갑부대에 격파당하고, 영국의 전략은 공허로 빠져들고 만다. 영국은 독일의 공격 규모를 합리적인 수준까지 끌어내리는 동시에 미국으로부터 전쟁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받고 참전을 이끌어내야 했다. 패배주의로 빠질 수 있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처칠이라는 동력기를 정비한 영국은 새로운 에너지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처칠은 항공기생산부를 신설하고 전투기 생산과 승무원 훈련, 항공기 공장 방어에 에너지를 집중시켰다. 1940년 6월, 독일의 공습에 직면하여 거의 매일 밤 끝도 모르고 무차별적으로 떨어지는 폭탄들을 견뎌야만 했던 끈질긴 영국본토항공전의 서막이었다. 전쟁은 독자가 익히 잘 알고 있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러나 피해와 죽음의 참상 이면에는 기지를 발휘하고 용기 내어 끔찍했던 날들을 살아낸 사람들의 삶이 존재했다. 이 책은 그러한 틈새를 비집고 당신이 알지 못했던 장면들을 내보인다. 폭격기의 달이 뜨는 밤과 잊히기 쉬운 이야기들 야간 폭격에 대비해 등화관제를 시작하면서 런던은 빛을 잃었다. 집과 상점은 물론 차들과 기차, 신호등까지 조명을 제한하여 아주 적은 빛만이 통과할 수 있었다. 무겁게 가라앉은 어둠 속에서 도시의 사람들은 달의 위상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시민들은 볼록하게 차오르는 달이 뜨는 밤이면 희미한 달빛에도 폭격기의 목표물이 될까 두려워하며 보름달을 ‘폭격기의 달(bomber’s moon)’이라고 불렀다. 무기 공장의 공구계측원 레너드 대스콤은 일터로 가는 길에 “주택의 지붕들 위로 비추는” 달빛이 아주 화려하다고 생각했다. 달이 밝아 굳이 차의 헤드라이트를 켤 필요가 없겠다고 생각한 사람도 있었다. “신문도 읽을 정도였다. 정말 멋진 밤이었다.” 그는 그렇게 말했다. 새로 선출된 시장 존 “잭” 모즐리의 딸 루시 모즐리는 회상했다. “바깥이 정말 이상할 정도로 밝았다. 이렇게 환한 11월 밤은 거의 본 적이 없었다.” 모즐리 부부가 저녁 식사를 위해 자리를 잡았을 때 가족 중 한 사람이 달을 가리키며 “크고 정말 끔찍한 ‘폭격기의 달’”이라고 한마디 했다. (96쪽) 히틀러는 1940년과 1941년 사이에 4만 5천 명의 영국인의 목숨을 앗는 폭격을 벌였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카만 폭격기들이 파도처럼 밀려와 영국 상공을 가득 메웠다. 시민들은 거리를 걷다가, 소풍을 나왔다가 머리 위로 치열하게 펼쳐지는 공중전을 지켜보았다. 스핏파이어, 허리케인, Me 109, 스투카 폭격기가 상공에서 사활을 걸고 싸우는 모습을 스포츠 방송 중계하듯 내보내는 방송국도 등장하였다. 혈기 왕성한 젊은이들은 사무실에 있기보다는 전쟁터로 나가고 싶어 했다. 단연 전투기 조종사가 인기였다. 시민들은 대피소에서 잠을 자고 다음 날이면 출근을 했다. 두려움보다도 더 괴로운 것은 밤새 울리는 공습경보와 폭발음으로 인한 불면과 피로감이었다. 폭격을 맞아 잿더미가 된 건물 지하에는 클럽을 방문한 사람들이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언제 죽을지는 미지수였으나 영국 어딘가에서 누군가 죽을 확률은 100퍼센트이던 시절이었다. 사람들은 간신히 비껴간 폭탄을 보며 오늘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꼈다. 여느 때보다도 생생한 삶이었다. 《폭격기의 달이 뜨면: 1940 런던 공습, 전격하는 히틀러와 처칠의 도전》은 계속 진행되는 이야기다. 전쟁사에서 주요한 사건들은 익숙할지 모르지만, 에릭 라슨은 발표되지 않았던 일부 정부 보고서, 처칠의 개인비서인 조크 콜빌과 처칠의 어린 딸 메리가 기록해 온 일기들, 전시에 국가 차원에서 생활상을 기록하라는 임무를 맡았던 매스옵저베이션 일기기록원들의 자료를 토대로 혼란하고 장담할 수 없으며 어려웠던 그 시대를 재구성하였다. 탁월한 지도자로 평가받는 처칠의 습관과 성격이 드러나는 에피소드, 급박한 전시 상황에서의 뒷이야기, 사람들의 일기에서 발견되는 재치와 농담, 그리고 평범한 고민들이 처참한 상황 속에서 저마다 힘을 가지고 빛난다. 1940년 런던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그 시대를 산 사람들은 죽음이 저변에 깔려있었음에도 공포에 압도당하지 않고 나름의 하루하루를 가꾸며 매일 다시 깨어나, 2021년의 우리가 경험하는 아수라장보다 훨씬 극한의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해냈다. 모든 것이 파괴되던 때의 공포에 직면하였던 인물들의 기록을 통해 독자들은 통찰력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갑자기 달의 위상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물론 폭격기는 낮에 공격해왔지만 어두워진 뒤에도 달빛에 의지해 목표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했다. 보름달이나 상현달, 하현달 같은 볼록한 달은 ‘폭격기의 달(bomber’ moon)’이라고 불렀다._ 냉혹한 예상 처칠은 5월 13일 월요일 하원에서 첫 연설을 할 때도 같은 메시지를 던졌다. 그렇게 자신만만하게 승리를 다짐하기는 했어도 현재 영국이 처한 냉혹한 지형을 누구보다 잘 아는 현실주의자이기도 했다. 특히 그런 처지를 그는 한 마디로 명확하게 드러냈다. “나는 피와 수고와 눈물과 땀 외에는 드릴 게 없습니다.”_ 4장 감전 효과